이과수피플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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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gho Monthly Magazine

J U N E 2 0 1 4 Vo l . 2 3 7

06


청호나이스 + 커버스토리

외유내강 사상지사 이미정 팀장

“플래너들과 함께하지 않았다면 도전할 수 없었던 일입니다. 항상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는 사상지사 1팀! 모두 사랑합니다.”

회장님 초청 플래너 팀장 해외연수 콘테스트 1위의 주인공인 사상지 사 이미정 팀장의 소감은 역시나 플래너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었다. 이 팀장은 누군가 손을 잡아줘야 할 것 같은 아담한 체구지만 바지런 하게 다니고 플래너들을 살뜰히 챙기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그래서인지, 한솥밥 먹는 플래너들은 그녀를 만날 때마다 꼭 안아주고 토닥토닥 등을 두드려준다. 정작 본인 스스로는 못할 것이 없다고 믿고 일하는 ‘외유내강’ 스타일 회장님 초청 플래너 팀장 해외연수 콘테스트 결과

이다. 한번 시작하고 목표로 정한 일은 쉽게 포기하지 않고, 어떻게 하든

1위 : 사상지사 이미정 팀장

마무리 지으려고 한다. 일 욕심이 큰 편이지만 그만큼 실제 결과물을 만

2위 : 검단지사 정미애 팀장

들어낸다.

3위 : 정읍지사 구슬아 팀장

지난 2011년 홈쇼핑을 통해 진행한 플래너 모집 광고를 보고 유니폼

*콘테스트 기간 : 3, 4월 두 달간

을 입은 이 팀장은, 플래너들의 마음을 먼저 읽고 그들이 스스로 움직일

*콘테스트 평가항목 : 채용, 서비스 의뢰서 처리율, 판매실적 등

수 있게 격려하는 데 많은 품을 들인다.

02 이과수 People


contents

08

JUNE 2014 Vol.237

가족건강을 최우선시하는

04 06

여는 글

“아직도 냉장고 얼음 드세요?”

내가 편파적인 인생 상담을 하는 이유 건강보고서

08 가정요리 레시피

12

냉우동, 오이전

10

워너비 인테리어

복을 부르는 풍수 인테리어 법칙

12

힐링 캠프

Ciao Sicilia

건강환경웰빙기업

Cover Story 6월 표지모델은 지난 3, 4월 두 달간 진행된 회장 님 초청 플래너 팀장 해외연수 콘테스트에서 영광의 1위를 차지한 사상지사 이미정 팀장입니다. 바람이 불면 날아갈 것 같은 아담한 체구지만, 팀장으로서의 성실함과 일 욕심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16

16

포커스

5년 연속 서비스품질지수(KSQI)

우수 콜센터 선정

18

나누면 행복 두 배

어버이날 맞이 사랑 나누기

19

제품 리뷰

여름철 필수가전, 제습기

20 22

믿음수기 공모전 수상작 언론이 본 청호

청호나이스입니다

24

23 24 26

속 표지 우수 지사를 가다 상록지사 우수 팀장을 만나다 판교지사 최미자, 김남희 팀장

28

아산지사 조다운 팀장

우수 플래너를 만나다 구로지사 박영애 플래너

서전주지사 김진희 플래너 남구미지사 박선자 플래너

34 이과수people 월간 2014년 6월호(비매품) 통권 제237호

30

우수 엔지니어를 만나다

5광역 정진만 시니어 매니저

31

화보

Best Manager Club & 엔지니어 시상식

32

고객을 만나다 청담동 전연숙 고객

발행처 청호나이스(주)

“제습기! 말이 필요하나요?”

서울시 서초구 사임당로 28

34 36 37

카툰~밑줄 쫙

발행일 2014년 6월 1일│발행인 정휘동

기획·제작 마케팅팀(02-3019-5075) 사진 마케팅팀, 스칼렛 스튜디오 편집·디자인 (주)랜스에디팅 02-2273-8576

청호 게시판 편집실 추천도서

인쇄 (주)예인미술 02-2279-1686

2014 June_Vol.237 03


가족건강을 최우선시하는 + 여는 글

내가 편파적인 인생 상담을 하는 이유

푹푹 찌는 어느 여름날, 지인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회사에 자신이 하는 일에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사람 들 앞에서 면박을 주는 사람이 있는데 그날도 그 때문에 스트레스라는 겁니다. 한참을 듣던 저는 평소 하던 대로 그 사람에 대해 욕을 한바탕 해 주었습니다. 한술 더 뜨는 제가 우스웠는지, 대신 욕을 시원하게 해 줘 서 마음이 풀렸는지 그 친구는 한참을 웃더니 이제는 기분이 괜찮아졌다며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는 전화를 끊었습니다.

제 인생 상담은 참 ‘편파적’입니다. 무조건 고민을 털어놓은 그 사람 편에 서서 답답한 마음을 풀어 주는 걸 첫째로 둡니다. 필요하다면 대신 욕도 해주고, 원더우먼처럼 사태를 해결해 주겠다며 설쳐 대기도 합니다. 비록 제게 상담을 요청한 이가 어리석은 잘못을 저질렀다 할지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단은 무조건 그의 편 입니다. 이런 대책 없는 스님의 상담이 그래도 효과가 있는지, 저와 한바탕 이야기를 나눈 뒤에는 고민하는 이가 스스로 문제를 현명하게 해결하곤 합니다.

우리는 가끔 상대방의 입장에 서지 못하고 한 발자국 앞서 나가려고 합니다. “내가 해 봐서 아는데……”, “우리 땐 다 그렇게 했어”하면서 먼저 결론을 내리며 해결책을 제시하거나 “그거 옛날에 비하면 많이 좋아 졌지”, “요즘 사람들은 고생을 안 해 봐서 작은 걸로 너무 흔들려” 하면서 고민 자체를 축소시켜 버리는 것 입니다.

04 이과수 People


물론 충분히 이해는 합니다. 먼저 살아 본 인생 선배의 입장에서는 사태가 훤히 보이기에 더 쉬운 길, 지름길을 알려 주고 싶은 것입니다. 또 지금 괴로워하는 그 문제가 시간이 지나면 별것 아니게 된다는 것도 경험을 통해 알고 있기에 도움을 주고 싶은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태도의 가장 큰 문제는 상대의 고통을 평가절하 한다는 데 있습니다. 상대의 고통에 잣대를 들이대는 것이지요. 안 그래도 힘들어 하는 사람에게 더 고생해 봐야 진짜 힘든 게 뭔지 안다고 말하는 것과 다를 바 없는 것입니다. 고통은 극히 주관적인 것이 기에 누구도 그것의 경중을 따질 자격이 없습니다.

시시비비를 가리는 게 중요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는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보다 공감이 먼저여야 합니다. 힘들어 손을 내밀면 누군가 나를 도와줄 거라는 믿음이 생겨서 더욱 힘을 내게 됩니다. 결국 공감의 힘이 우리가 살아가며 겪는 수많은 고통을 이겨 내게 만드는 것입니다. 중국 당나라 시대의 선승인 임제 스님은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이고 조사를 만나면 조사를 죽여라” 라고 말했습니다. 출가한 사람이라면 스스로 도를 깨치는 것이 목표여야 하며, 그 과정에서 자기를 옭아매 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부처라도 부숴 버려야 한다는 말입니다. 문학 작품을 아무리 많이 읽어도 사랑을 직접 해 보는 것에 비할 바가 아니며, 밥벌이의 지겨움을 몸소 겪어 보면 세상이 전혀 다르게 보이듯이 직접 살아야만 알 수 있는 것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그렇다면 조언자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기다려 주는 것입니다. 지켜봐 주는 것입니다. 옳든 그르든 직접 경험해 보고 깨닫는 과정을 격려해 주는 것뿐입니다. 그래서 프랑스의 시인 장루슬로는 ‘또 다른 충고 들’이란 시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고통에 찬 달팽이를 보게 되거든 충고하려 들지 마라. 그 스스로 고통 에서 벗어나올 것이다. 더 빨리 흐르라고 강물의 등을 떠밀지 말라. 풀과 돌, 새와 바람, 그리고 대지 위의 모든 것들처럼 강물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살수록 더욱 외롭고 힘들다고 합니다. 그럴수록 무조건 내 편이 되어 줄 사람이 있다면 사는 게 얼마나 든든할까요. 오늘도 제게 도움을 청하는 사람이 찾아온다면 저는 진심으로 그의 편이 될 것입니다. 대신 욕 해 주겠다며 설쳐 댈지도 모르겠습니다.

글쓴이 원영 스님은 운문사 승가대학을 졸업하고 일본 하나노조대학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BBS 불교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인 ‘아침풍 경’ 진행을 맡고 있으며, 다양한 집필활동을 통해 깨달음을 전하고 있다. ※ 이 글은 원영 스님의 신간 <인생아, 웃어라>에서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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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건강을 최우선시하는 + 건강보고서

“아직도 냉장고 얼음 드세요?” 얼음이라고 모두 같지는 않다. 만드는 물과 보관 상태에 따라 그 품질은 180도 달라진다. 청호나이스 이과수 얼음정수기는 여기에 주목했다.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덜 위생적인 냉장고 얼음과 최첨 단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신선한 이과수 얼음, 그 차이는 분명하다.

이과수 얼음 VS 냉장고 얼음 미국 식약청(FDA) 인증, 역삼투압 필터를 통해 물 속 불순물 99.9% 제거한 물로 얼린 깨끗한 얼음

중금속, 박테리아, 유기화학물 등 불순물이 포함된 물로 얼린 얼음

위생

독립된 제빙구조와 정수된 물로 냄새 없으며, 맛이 깔끔함

냉동고 속 보관물질(생선, 고기 등) 섞인 냄새와 맛이 느껴짐

냄새/맛

언제 얼렸는지 모르는 유통기한 불투명한 얼음

신선도

깨끗한 물로 갓 얼린 신선한 얼음

얼음 생성 시간 13~17분

터치버튼 한 번으로 24시간 얼음 사용 가능

둥근 얼음 모양으로 사용 시 시각효과 좋음

06 이과수 People

얼음생성 시간 3~4시간

신속성

사전에 얼음 트레이에 얼려야 하는 번거로움

편리성

기타

냉장고 문을 자주 열고 닫아 전력 손실과 세균 번식 우려


이과수 얼음정수기의 지적 ①

“냉장고에는 유해군이 있다” 온도가 낮으면 보관에 적합하므로 미생물 걱정 은 전혀 없다고 주부들은 냉장고를 아주 신뢰하고

정동효 편, 유한문화사

있다. (중략) 자세히 조사

이과수 얼음정수기의 지적 ②

하여 보면, 5일 이상 냉

커피전문점 얼음, 깨끗한가요?

장고 안에 보관한 음식에

2009년 5월 26일 식약청이 녹색소비자연대

는 푸른 곰팡이, 붉은 곰

와 공동으로 전국 153개 커피전문점에서 판

팡이가 생겨 악취가 발생

매되는 아이스커피, 팥빙수, 얼음 등 300건

하는데, 냉장고 안은 저온이기 때문에 미생물이

의 관련제품을 조사했더니 결과가 놀라왔다.

증식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큰 잘못

18개 매장 21건에서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이다. 곰팡이가 냉장고 속에서는 서서히 발육을

군이 검출되었고, 기준을 초과한 세균이 발

계속한다. (중략) 제빙실의 얼음을 녹여 미생물 검사를 하

견돼 행정처분까지 받았다. 식약청은 종업원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여 보면 1㎖ 중 대장균 500여 마리, 포도상구균

주문했고, 매장에서 사용되는 제빙기, 분쇄

1,000여 마리, 슈도모나스 800여 마리가 검출된

기, 조리기구 등은 반드시 사용 전후에 소독

다. 만약 위스키를 냉장고 얼음으로 희석하여 마

을 하거나 깨끗이 세척한 후 사용하도록 지

시면 세균에 오염된 세균혼합 술이 되는 셈이다.

시했다. 정부의 공식 조사 이후 커피전문점의

이 술은 건강상 좋지 않을 것이고, 동시에 정신 위

얼음 위생은 개선이 되었을까. 2013년 KBS1

생상으로도 불쾌할 것이다. (중략) 냉장고에서 불

‘똑똑한 소비자리포트’가 논란이 끊이질 않는

쾌한 악취가 발생하면 그것은 미생물 활동에 기인

아이스 음료 속에 담긴 얼음의 위생상태를

되는 경우가 많다.

파헤친 결과, ‘역시나’ 였다. 같은 해 영국과 중국에서는 ‘아이스 음료에 들어가는 얼음이 변기 물보다 더럽다’는 기사가 논란이 됐다고 하니 얼음 위생은 해외에서도 여전한 골칫거 리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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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건강을 최우선시하는 + 가정요리 레시피

냉우동

일찍 찾아온 여름 탓에 차가운 음식이 생각나는 요즘인데요, 국물요리에 얼 음을 곁들이면 보기에도 청량하고 왠지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오늘 소개할 요

우동사리 대신에 모밀을 사용해도 좋 으며, 계란말이 대신에 튀김가루를 튀긴 아기타마를 넣어도 좋아요.

리는 시원하고 깔끔한 맛의 ‘냉우동’입니다. 가쓰오부시로 국물을 내어 담백하 고 집에서도 간편하게 만들 수 있어 손쉽게 즐길 수 있답니다.

재료(2인 분량)

과정

우동사리면 2봉지, 취청오이 1/2개, 토마토 1/2개,

① 냄비에 물을 붓고 다시마를 넣어 8분 정도 끓이다가 불에서 내린다. 여기에 가쓰오부시를

달걀 2개, 무순 약간, 송송 썬 실파 2큰술, 구운 김

넣은 체망을 1분 정도 담갔다가 건져낸다. 가쓰오부시는 반드시 불에서 내려 짧게 담가야

1장, 연와사비 약간, 꽃소금 약간, 식용유 약간

쓴맛이 나지 않는다. 완성된 육수는 냉장고에 차갑게 보관한다. ② 취청오이는 곱게 채를 썰고, 토마토는 반달 모양으로 썰어 준비한다. 달걀 2개를 깨트려 소

*육수 : 물 1.4ℓ, 다시마 10x10cm 1장, 가쓰오부시 1컵 *육수 간 : 완성육수 1ℓ, 참치액젓 1큰술, 진간장 2작 은술, 맛술 2작은술, 꽃소금 1작은술

금으로 살짝 밑간하여 계란말이를 만들어 준다. 냉우동에 계란말이가 들어가야 기름진 맛 이 나서 더 고소하기 때문에 과정이 번거로워도 넣어 주는 것이 더 맛이 좋다. ③ 우동사리는 끓는 물에 삶아 찬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하여 준비한다. ④ ①의 차가워진 육수를 꺼내 위 분량의 육수 간을 맞추어 준다. 완성 그릇에 우동 사리, 채 썬 오이, 토마토, 계란말이, 실파, 구워 채 썬 김을 얹고 육수를 부어 완성한다. 그릇 옆에 연 와사비를 약간 발라 취향에 맞게 먹는다.

08 이과수 People


글쓴이 더디쉬(the.DISH)는 시누이와 올케(큰디쉬 정경지 + 작은디쉬 손유진)가 함께 꾸려가는 푸드스타일리 스트 팀으로 다양한 저서와 스타일링 활동, 요리개발로 맛깔스러운 음식을 소개한다. www.thedish.co.kr

오이전

재료(4인분 기준) 백오이 1개, 부침가루 1컵, 물 100ml,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식용유 적당량

과정 ① 백오이는 돌기를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강판에 곱게 갈아 준다. 청양고추와 홍고추 는 씨를 제거하여 곱게 다져 준다. ② 볼에 ①의 재료와 부침가루를 넣어 골고루 섞는다. ③ 식용유를 두른 열이 오른 중불의 팬에 ②를 한 숟가락씩 떠넣어 앞뒤로 부쳐 완성하여, 초고추장과 함께 상에 낸다.

강판에 갈은 오이즙으로 부침가루의 농도를 맞추어 오이의 싱그러운 맛을 즐길 수 있어요. 또한, 오이의 수분에 따라 물의 양은 가감하세요.

오이는 상큼하게 생으로 무쳐 먹거나 어쩌다 살짝 볶은 오이나물로 즐기는 것이 다반사인데요, 따뜻하게 전 을 부쳐 먹어도 오이 특유의 상큼함을 느낄 수 있답니다. 청양고추 팍팍 넣어 매콤함 돌도록 부친 후, 조금 식혀 초고추장에 찍어먹으면 오이의 향이 입 안 가득 퍼지는 상큼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오이는 몸 속 수분 밸런 스를 유지시켜주는 좋은 채소이자 이뇨 성분이 있어 부종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2014 June_Vol.237 09


가족건강을 최우선시하는 + 워너비 인테리어

‘행운’이 시작되는 현관

가족과 함께하는 집의 중심 ‘거실’

현관은 풍수적으로 기운이 들어오고 나가는 중요한 통로가 된다.

‘토’의 기운으로 분류되는 황금색과 노란색 계열로 거실을 꾸미면

잡다한 물건들로 지저분하거나 어두우면 ‘음’의 기운이 차서 집안

가정의 화목을 돕고 정신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다. 검은색 물건이

전체의 기운이 떨어진다. 현관은 언제나 깨끗하게 청소해야 행운

나 플라스틱 제품은 금전운을 막아 거실에 두지 말 것을 권하며,

이 함께한다. 소담한 꽃 장식과 갓이 있는 램프, 거울을 두는 것도

전화기(휴대폰 충전기) 등은 동쪽에 두면 일운과 발전운이 상승한

밝고 생기 넘치는 기운을 머무르게 하는 소품들이다. 향초나 아로

다고 알려져 있다. 음이온 방출 효과가 있는 숯은 TV 뒤에 두면 여

마 디퓨저를 장식해 집안에 들어서면 향기를 느끼게 하는 것도 좋

러모로 좋다. 거실 구석진 곳에 긴 조명 스탠드와 화분을 배치해

고, 화사한 색상의 매트를 깔면 운이 상승되는 효과도 있다.

음기가 쌓이는 것을 막는 것도 기억하자.

복을 부르는 풍수 인테리어 법칙 풍수 인테리어의 포인트는 좋은 기를 집안으로 끌어들이고 나쁜 기운을 막거나 억제시키는 데 있다. 가족의 행운과 휴식, 재물, 건강 등 좋은 기운이 넘치는 인테리어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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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까사미아 홍보팀(공식 블로그 : hoylove0810.blog.me)

편안한 휴식을 위한 침실

재물 운을 부르는 주방

건강과 밀접한 욕실

수면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조건으로,

주방은 특히 금전운과 관계가 깊다. 항상

욕실은 물의 기운을 갖고 있어 건강을 좌

그 어떤 시간보다 편안하고 안락해야 한

깨끗하고 정돈이 잘 되어 있어야 금전적으

우하는 곳이다. 특히 주의할 곳은 ‘하수구’

다. 잠을 잘 때는 화장실이나 주방 방향은

로 복이 들어온다. 그릇은 수납장 안에 넣

인데 항상 청결하게 하고 냄새가 나지 않

피하고 보통 머리를 북쪽으로 해서 자는

어두는 것이 좋다. 주방은 거실처럼 환해

도록 관리해야 한다. 습기는 좋은 기운을

것이 좋다. 문이나 창문 근처, 화장실과 너

야 하고, 바닥에는 그린이나 오렌지 컬러

낮추기 때문에 제습기나 환풍기를 이용해

무 가깝지 않아야 한다. 조명은 약간 어둡

의 키친 매트를 깔아 기를 정화시킨다. 쓰

제때 빼줘야 한다. 바닥에 따스한 소재의

게 하면 되고, 부부금슬이 좋아진다는 꽃

레기통은 뚜껑이 달린 것으로 사용해 음의

매트를 깔면 냉기를 차단하고 동시에 음기

장식도 적당한 공간에 두면 좋다. 바닥에

기운을 차단시키면 된다. 테이블 위와 식

를 양기로 전환시키는 역할도 한다. 욕실

따뜻한 색상의 러그를 깔아 차가운 기운을

당은 꽃이나 꽃그림으로 장식해서 식사를

문을 밝고 화사하게 장식하면 나쁜 기운이

막는 것도 필수다.

하면 좋은 생기도 같이 흡수할 수 있어 일

집안으로 새어 들어오는 것을 막아준다.

석이조의 효과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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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건강을 최우선시하는 + 힐링 캠프

12 이과수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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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건강을 최우선시하는 + 힐링 캠프

Sicillia

고대문명과 자연의 보고, 시칠리아

14 이과수 People


시칠리아 여행 포인트 팔레르모 Palermo 주도이자 시칠리아 최대의 도시로 콘카도로(Conca d’Oro)라 불리는 거대 한 원형극장 형태의 지형 속에 위치한다. 그리스 로마 문화에서 아라비아, 노르만, 바로크, 아르누보 등 다양한 문화가 혼재하는 흥미로운 도시며, 근교에 위치한 몬레알레(Monreale)와 몬델로(Mondello)도 아름다운 여행 명소다.

체팔루 Cefalu 해변 휴양지로 영화 ‘시네마천국’의 배경으로 잘 알려진 곳. 마을은 과거 다이아나의 신전이 있었고 지금은 고성이 있는 라 로카(La Rocca)라는 거대한 바위산을 왕관처럼 쓰고 바다를 마주한다.

세제스타 Segesta 비너스(아프로디테)의 아들 중 하나인 아에네아스를 추종하던 고대 트로 이 사람들이 BC 5세기경에 세운 고대 그리스 도시로 웅장한 미완성 신전 이 남아 있다.

트라파니 Trapani / 마르살라 Marsala 트라파니와 마르살라는 시칠리아 서부의 항구도시. 이곳에서는 염전과 풍 차가 놓인 독특한 풍경을 만날 수 있으며, 와인도 유명하다. 마르살라에는 고대 페니키아의 릴리바에움(Lilybaeum) 유적지와 고대 카르타고 배의 유 물도 남아 있다.

시칠리아 찾아가기

셀리눈테 Selinunte 아그리젠토와 함께 시칠리아 제일의 고대 그리스 유적지로 꼽힌다. BC 651년 건설되어 번영을 누리다가 카르타고에 의해 멸망했지만, 당시의 영 화를 보여주는 여덟 개의 신전이 지금도 남아 있다.

아그리젠토 Agrigento BC 582년에 건설된 고대 그리스 도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된 신전의 계곡이 있다. 반경 약 6km의 구릉지대에 BC 5~6세기에 지어 진 도리아 양식의 콘코르디아 신전 등 20여 개의 신전이 있다.

시라쿠사 Siracusa BC 734년 코린토스 사람들이 건설한 도시로 고대 그리스 세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강력한 도시로 꼽힌다. 로마 집정관 키케로가 가장 아름답다고 한 도시이며, 신전과 극장 등 고대 그리스 로마 유적이 많다.

시칠리아에는 팔레르모 팔코네 보르셀리노(Falcone Borsellino/Punta Raisi) 국제공항을 비롯하여 카타니 아, 트라파니(Trapani Birgi) 세 개의 공항이 있다. 알이 탈리아, 에어이태리, 메리디아나 등의 항공사가 시칠리 아와 이탈리아, 그리고 유럽의 주요 도시를 연결한다.

타오르미나 Taormina 시칠리아 최고의 휴양지로 꼽히는 곳으로 BC 3세기에 지은 고대 극장이 있으며, 극장 너머로 웅장한 에트나산이 보인다. 해안에는 작고 아름다운 섬 이솔라 벨라(Isola Bella)가 있고, 가까이에 해변휴양지로 유명한 지아 르디니 낙소스(Giardini Naxos)가 있다.

자료 제공 : ENIT-이탈리아 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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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환경웰빙기업 + 포커스

우리 회사 고객센터가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분에 서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 2010년에 처음 선정된 이후 5년 연속 수상이다. 체 계적이고 빠른 상담 시스템과 상담원들의 우수한 고객 응대 태도가 높은 점수를 얻 었다. KSQ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콜센터의 서비스품질 향상과 경쟁력을 높이 기 위해 이용자가 느끼는 콜센터 서비스 품질 을 평가해 지수화한 것이다. KMAC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37개 산업 내 228개 콜센 터를 대상으로 ▲수신여건 ▲맞이인사 ▲상담태 도 ▲업무처리 ▲종료태도 등을 평가해 90점 이상 의 점수를 받으면 우수 콜센터로 선정했다.

5년 연속 서비스품질지수 (KSQI)

우리 회사 고객센터는 경기도 산본에서 2008년 11월 청주시 산남동 법원단지로 이전했다. A/S와 반환 업무 등을 맡고 있는 콜센터, TMR(텔레마케팅)과 CRM (신용조사)을 담당하는 컨택1센터, 연체/선납과 해피콜 파트를 맡고 있는 컨택2센터로 나눠져 있다. 각 파트에 는 제너럴매니저, 매니저, 상담사로 이뤄져 있으며 현재

우수 콜센터 선정

16 이과수 People

모두 182명이 일한다.


고객센터 이모저모

연간 누계

구분

2009년

2010년

2011년 누계

2012년 누계

2013년 누계

1,442,363

1,584,510

1,910,114

1,842,310

2,019,710

아웃바운드콜

811,237

1,734,719

1,550,639

1,926,349

2,535,830

해피콜

14,179

140,668

2,312,818

2,500,664

2,322,294

콜 합계

2,267,779

3,459,897

5,773,571

6,269,323

6,877,834

인바운드콜

콜 현황

•인바운드콜(Inbound Call) : 고객이 센터로 전화 •아웃바운드콜(Outbound Call) : 콜센터가 고객에게 전화 •해피콜(Happy-Call) : 고객만족도 모니터링

파트

콜 당 평균 통화시간

평균통화시간 최대통화시간

주요 상담내역

A/S

2분30초

48분18초

단순 문의, 신용, 기술, 서비스 불만

반환

3분56초

20분39초

서비스, 제도, 품질관련 반환 문의

CRM(신용조사)

1분

16분39초

신용조사 일시불과 특판고객 대상 필터 안내

필터

1분22초

31분36초

TMR(텔레마케팅)

3분26초

26분33초

제품문의 관련 응대

연체/선납

3분29초

20분26초

연체고객 컨택, 렌탈고객 선납 안내

해피콜

46초

29분19초

플래너, (설치)엔지니어, SM 해피콜

상담사 인원 현황

2009년

2010년

2011년 누계

2012년 누계

2013년 누계

138명

169명

195명

198명

178명

2014 June_Vol.237 17


건강환경웰빙기업 + 나누면 행복 두 배

어버이날 맞이 사랑 나누기 우리 회사의 봉사모임인 ‘작은사랑나누기실천운동본부’는 지난 5월 8일(목) 어버이날을 맞아 평소 후원하고 있는 글라라의 집을 찾아 작은 나눔활동을 벌였다. 경기도 시흥시 조남동에 위치한 글라라의 집은 어르신들 이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곳으로, (재)성프란치스꼬수녀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18 이과수 People


건강환경웰빙기업 + 제품 리뷰

여름철 필수가전, 제습기 기온이 높고 습한 여름철에는 습도만 잘 잡아도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 더구나 장마철이 되면 습도는 집안 공기와 가족 건강을 위해 꼭 제거해야 하는데, 이때 유용한 제품이 바로 제습기다. 최근 에는 실내 공기뿐만 아니라 빨래나 젖은 신발까지 손쉽게 말릴 수 있도록 성능과 디자인이 추가되어 출시되고 있다. 여름철 필수가전을 넘어 사계절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한 제습기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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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집중건조기능으로 빨래와 젖은 신발을 상쾌하게~

박스형 제습기의 선두주자 조용하고 전기세까지 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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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제습용량에 편리한 이동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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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에 충실한 초소형 제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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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June_Vol.237 19


건강환경웰빙기업 + 믿음수기 공모전 수상작

지난해 말에 진행한 ‘제2회 믿음수기 공모전’ 결과, 모두 185편이 접수되었고 이중 9편의 우수작을 선정하였다. 이에 <사보편집실>에서 는 매달 한두 편씩 나눠 우수작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정된 지면 관계로 일부 요약하여 게재함을 밝힌다.

믿어야지. 뭐, 별 수 있겠어?

강상훈

중학교에 입학할 때까지만 해도 난 곧잘 공부를 잘 하

정도 걸렸는데, 당시 450원으로 기억하는 버스비를 아끼

던 아이였다. 선생님들의 관심을 받아 왔었고, 성적도 전

겠다는 생각에 탔던 것 같다. 그렇게 자전거를 타고 다녔

교권을 다툴 정도로 잘 나왔었다. 공부를 많이 하진 않았

는데, 집에 어머니가 계시지 않고 아버지는 일찍 출근하

는데 성적이 잘 나와서 나도 뭔가 재미가 있었던 거 같

셔야 해서, 그리고 결정적으로 나는 잠이 너무 많아서, 학

다. 하지만 이후 부모님께서 경제적 문제를 이유로 이혼

교에 지각하는 일이 부지기수였다. 담임선생님께서는 그

을 하시고, 덩그러니 비어있는 집에서 ‘내일이면 빨간딱

럴 때마다 “왜 늦냐?”고 물어보셨지만, 그때마다 그냥 웃

지가 붙고 모르는 사람들이 들어와 내 옷장과 거실의 TV

는 얼굴로 “아 늦잠자서요.” 라고 익살스럽게 대답했다.

를 가져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때의 나는 잠에 쉽사

그땐 그게 완벽한 핑계인 줄 알았다.

리 들지 못했다.

겨울방학이 다가오는 초겨울, 등굣길에 바람을 가르며

그렇다고 소위 ‘불량서클’에 들지는 않았다. 일단 그런

자전거를 타고 오면 두 볼이 발그레해지고 손은 얼어서

쪽에 취미가 없었고, 체격도 그땐 왜소한 편이라 어디 쓰

석유난로에 계속 갖다 대어야 풀리곤 했다. 그러던 어느

일 곳(?)도 없었다. 그냥 학교에 가서 적당히 놀다가 친구

날, 난 여느 때처럼 지각을 했고, 선생님은 날 교무실로

들이랑 PC방에 가고, 다시 학원에서 대충 시간을 보내다

불렀다. 하지만 난 걱정이 없었다. 나에겐 ‘완벽한 핑계’

가 집에 오는 게 내 하루 일과였다. 아, 저녁에 집 앞 반찬

가 있었으니까.

가게에서 비싼 반찬을 조금씩 사는 것도 내 몫이었다. 외 향적이었던 내 성격은 부모님의 이혼 이후로 극도로 소심 하게 되었는데, 어느 정도였냐면 내 별명이 내 이름 앞에

선생님은 3초 정도 내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보더니 조용히 한마디를 건네셨다. “집에 어머니 안 계시나?”

소심을 붙인 ‘소심xx’일 정도였다. 지금 생각해봐도 그때

생뚱맞은 말이었다. 그때의 나에겐 도대체 어떻게 이런

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인해 생겨난 피해의식과 주변 친구

상황에서 어떻게 저런 추측이 가능하지? 라는 생각이 스

들이나 선생님들에게 그러한 사실을 숨기고 감춰야 한다

칠 만큼 생뚱맞았다. 나는 말을 못했다. 무슨 말도 할 수

는 강박관념에 빠져있었던 거 같다. 그렇게 그냥 조용조

없었다. 초겨울의 찬바람을 맞으며 차가워진 내 얼굴은

용하게 살고 싶었다. 누구의 관심도 받지 않고. 그리고 그

나도 모르게 점점 뜨거워졌다. ‘추위가 왜 이렇게 빨리 풀

렇게 살고 있었다.

리지, 난로에 20분 정도는 있어야 되는데’라는 뚱딴지같

시간은 흘러 중3이 되었다. 담임선생님으로는 중학교

은 생각이 잠깐 스쳐 지나가고, 난 고개를 떨구었다. 눈물

1,2학년 때는 못 보던 새로운 선생님이 들어섰다. 같은 재

이 툭툭 떨어졌다. 엄마와 헤어질 땐 눈물이 주르륵 주르

단의 고등학교에서 오신 분이라고 했다. 작은 키, 큰 코,

륵 흘렀었는데, 지금은 덜 잠근 수도꼭지에서 물방울 떨

동그란 안경을 낀 허스키한 목소리를 가진 아버지 나이대

어지는 것 마냥 눈에서 눈물이 툭.. 툭.. 아직은 한기가 남

의 과학을 전공한 남자선생님이셨다.

아있는 아침 9시 10분 교무실의 바닥엔 내 눈물이 그렇게

내가 다닌 중학교는 집과 약 4km 떨어져 있었는데, 나 는 여름이고 겨울이고 자전거를 타고 다녔다. 20~30분 20 이과수 People

떨어지고 있었다.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선생님은 날 안아주었다. 난 그

이후 그 선생님을 자주 찾아뵈었다. 감사하다는 말씀을

때까지 이혼가정이라고, 어머니가 안 계시다는 이유로 위

많이 드리고, 비록 학생이지만 훗날 내가 큰 사람이 되어

로받고 싶지 않았다. 사람들이 날 불쌍하게 보지 않길 바

서 선생님에게 맛있는 것도 사드리고 좋은 것도 보여드리

랐었다. 그래서 더 숨겨왔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순간,

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선생님께서 그때 그 시절의

그동안 지켜왔던 작은 자존심은 무너져버렸다. 두 눈이

절 살리셨다는 말을 꼭 하고 싶었다.

퉁퉁 부울만큼 교무실 밖 복도에서 난 그렇게 울었었다. 꺼이꺼이 소리는 내지 못하고 눈물만 툭툭.

하지만 운명의 장난인가, 대학에 진학한 지 2년도 되 지 않아 나는 선생님께서 폐암에 걸리셨다는 소식을 듣

선생님은 그 이후로는 그 얘기를 꺼내지 않았다. 날

게 되었고, 찾아뵈었을 때는 이미 암이 온몸으로 전이

불쌍하게 여기시지도 않았다. 잘못한 일이 있으면 혼내

되고 항암치료로 인해 몸 상태가 말이 아니게 되셨다.

셨고, 지각을 한다고 봐주시지도 않았다. 오히려 전보다

그때서야 들었다. 선생님께서 하루 2갑은 기본인 애연

더 엄하게 날 혼내셨다. 혼나면서도 기분이 좋았다. 공

가셨다는 사실을. 학생들 앞에서는 담배 피는 모습은커

부도 열심히 했다. 고등학교도 그 선생님이 추천해준 곳

녕 담배갑이나 라이터도 보이지 않았던 선생님이 그렇

으로 진학을 결심했다. 중학교를 졸업할 때 나는 전교 8

게 담배를 피웠다는 건 찾아뵌 중학교 동창애들 모두에

등으로 졸업했다. 나름 만족하긴 했지만, 주변 선생님들

게 충격적인 사실이었다.

은 나에게 별 관심이 없었다. 중학교를 졸업하는 순간까

이후 몇 개월 되지 않아 선생님의 부고소식을 듣게

지도 담임선생님은 고등학교 생활을 걱정하는 나에게 웃

되었고, 나는 그렇게 선생님을 보내게 되었다. 아직 드

으시면서,

릴 말씀이 많은데, 아직 보여드릴 모습이 많은데, 아직

“잘 하겠지 뭐. 그렇게 믿어야지. 뭐, 별 수 있겠어?”라는 말씀밖에 하시질 않았다. 다만 다른 선생님들은 전교 5등 정도까지만, 그리고 치맛바람이 드센 학부모님의 아들 정 도까지만 관심이 있으셨던 거 같다.

그 크나 큰 은혜 갚지 못했는데... 선생님은 그렇게 허망 하게 떠나셨다. 선생님, 보고 계시죠. 선생님께서 주신 그 한마디, 그리고 그 한마디에 실려 있는 저에 대한 믿음... 아직

뭐 그런 소문이 돌던, 중3 겨울이었다. 치맛바람으로

까지 잊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 이 글 쓰면서 안 그럴 줄

유명했던 한 중학교 친구가 나에게 점심 먹고 수다 떨면

알았는데 눈에 눈물이 일렁거리네요. 선생님께 받은 은

서 건넨 말이 있다. 중학교 3학년 담임선생님께서 한 사

혜, 선생님께 다시 갚진 못하니 저도 누군가에게 믿음을

석에서 하신 말씀에 대한 얘기였다. 그 선생님은 모두가

주는 사람이 되어 그 은혜에 보답하겠습니다. 선생님,

전교 1,2,3등에 대한 얘기를 할 때, 나에 대한 얘기를 한

정말 감사합니다.

것이었다. “야 너 그 쌤이 못해도 연고대는 갈 거고, 서울대도 노력하면 가능할 거라던데?”라는 것이었다. 그 말 하나를 내 플래너 가장 윗부분에 3년간 매주 적어오며 공부했다. 그 이후로도 끊임없이 선생님들의 독설을 들어왔지만, 난 그 기대에, 그 믿음에 부응하고 싶었다. 그 말 한마디, 날 믿어주는 사람에 대한 보답을 하고 싶었다. 산전수전을 겪어가며 공부를 했었고, 마침 내 고등학교 3학년에 올라갈 때는 전교 1등에 다다랐다. 비록 어려움이 있어왔지만 목표하던 서울대학교와 연세 대학교에 모두 합격했다.

2014 June_Vol.237 21


건강환경웰빙기업 + 언론이 본 청호

서울경제 5월 7일

여성조선 5월호

퀸 5월호

앙쥬 5월호

22 이과수 People


24 우수 지사를 가다

상록지사

26 우수 팀장을 만나다

판교지사 최미자, 김남희 팀장

아산지사 조다운 팀장

28 우수 플래너를 만나다

구로지사 박영애 플래너

서전주지사 김진희 플래너

남구미지사 박선자 플래너

30 우수 엔지니어를 만나다

5광역 정진만 시니어 매니저

우수 팀장

최미자, 김남희 팀장

우수 지사

우수 팀장

상록지사

조다운 팀장

우수 엔지니어

우수 플래너

정진만 시니어 매니저

김진희 플래너

우수 플래너

박선자 플래너

우수 플래너

박영애 플래너

2014 June_Vol.237 23


청호나이스입니다 + 우수 지사를 가다

상록지사

나보다는 우리가 먼저인 ‘공동체 정신’으로 일한다 강승미 선임지사장

최우수 지사, 가장 일하고 싶은 지사, 모든 플래너가 고소득을 얻을 수 있는 지사. 상록지사가 꿈꾸는 지사의 모습이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꿈은 이루어진다는 믿음으로 더욱 파이팅 한다.

“‘우리’라는 소속감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편입니다. 플래너의 어려운 점을 함께 고 민하고 해결점을 찾으려고 고민을 많이 합니다. 상록지사 모든 플래너들이 신바람 나서 일 할 수 있는 지사 분위기를 만들고 유지하는 것이 저의 가장 큰 역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강승미 선임지사장) 들 강승미 선임지사장과 팀장

24 이과수 People


가족만큼이나 끈끈한 동료애로 뭉쳐 있는 상록지사는, 싱싱한 여름 초록처럼 요즘 시선을 끄는 곳이다. 4본부의 핵심지사답게, 매출과 채용 그리고 열정 넘치는 지사 분위기까지 모범을 보인다. 강승미 선임지사장 과 두 팀장, 그리고 플래너들의 땀이 합해져 상록지사는 날로달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선임지사장이 지사를 운영하는 원칙 중 하나는 바로 조직생활에 있어 기본을 지켜달라는 점이다. 선임과 후임 플래너간에 서로 예의를 지키고, 리더에 대한 믿음을 갖고 일하자고 조언한다. 또한 나보다는 우리 그리고 내가 잘해야 우리가 잘된다는 공동체 정신을 강조한다. 지사의 두 팀장은 선임지사장의 이런 원칙을 잘 알고 옆에서 큰 힘이 되어 준다. 제일 먼저 출근하는 도경애 팀장은 철저한 ‘플래너주의자’다. 플래너 기 살리기에 일가견이 있고, 특히 고매출 플래너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는 이영미 팀장은 플래너와 꾸준한 동행을 통해 소통을 많이 한다. 플래너들의 달라진 말투나 표정에서 걱정거리를 찾아낼 정도 로 친밀감 있게 일한다. 도경애 팀장과 팀원들

상록지사라는 작은 공동체 안에서 지사 식구들은 ‘다르지만 같은 꿈’ 을 꾼다. 언제나 함께 한다는 믿음이 있어 꿈을 실현해 가는 과정이 힘들 지만 즐겁고 또 유쾌하다.

이영미 팀장과 팀원들

2014 June_Vol.237 25


청호나이스입니다 + 우수 팀장을 만나다

아름다운 동행! 판교지사 최미자,

김남희 팀장

“2006년 겨울이었어요. 두려움 반, 기대 반으로 첫 발을 디뎠는데 여기까 지 왔네요.”(최미자 팀장) “제품 점검하러 온 플래너 권유로 유니폼을 입게 됐는데 벌써 9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어요.”(김남희 팀장) 판교지사에서 근무하는 최미자, 김남희 팀장은 서로의 존재만으로도 힘이 되는 애 틋한 사이다. 유니폼을 입게 된 계기는 서로 달랐지만, 야탑지사를 시작으로 수내지사 를 거쳐 판교지사에 오기까지 서로 웃고 울면서 친자매 이상의 감정을 갖게 된 것이 다.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까닭인지, 일에 대한 확신과 욕심도 저울에 단 것처럼 그 양 과 질이 비슷하다. 마치 약속이나 한 것처럼, 지난달 두 팀장은 ‘베스트 팀장’ 타이틀을 함께 달았다. 기억을 더듬어보면 두 사람이 선의의 경쟁을 벌였던 일들은 많았다. 예전, 성남사무소에서 주최한 콘테스트에서 사무소 관할 내 10여 개 지사 중 유일하게 두 사 람만이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였던 기억도 낯설지 않다. 그렇게 두 팀장은 각자의 자리를 지키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면서 여기까지 왔다. 아이들 다 키워 이제 일에만 전념하면 된다는 최미자 팀장. 이제껏 배우고 익힌 노하우를 모두 모아 지사 리더에 도전하고 싶다는 김남희 팀장. 각자 그리고 있는 목표는 다르지만 ‘청호’ 라는 무대에서 더 발전된 꿈을 꾸고 싶다는 두 팀장은 서로의 꿈도 함께 키워가고 있는 듯했다.

26 이과수 People


“몇 번이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있었지만, 그때

5월부터 지사 소속 배방빌딩 책임자로 일하게 된 조다운 팀장은 ‘멘토’의 중요성

마다 손을 잡아준 분들이 있었어요. 그분들이 없

을 잘 안다. 자신의 고민과 아픔에 공감하고, 때로는 현실적인 대안까지 제시하면서

었다면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을 겁니다. 지금 생

힘을 주었던 그런 분들이 빌딩 책임자가 되고 보니 더욱 떠오른다는 그녀다. 천안지

각해도 너무 고맙고 또 감사하죠. 힘들 때 받았던

사에 이어 아산지사까지 함께 일하고 있는 하태규 선임지사장은 조 팀장의 대표적

사랑이라 그런지 더 오래 기억되고, 또 제가 받았

인 멘토다. 더 정확히는 ‘아버지 같은 존재’라고 해야 맞을 것 같다고 강조한다.

던 관심과 사랑만큼 저도 베풀어야겠다는 생각도 들구요. 우리 플래너들에게 그런 멋진 사람이 되 고 싶네요.”

멘토의 많은 가르침은 온전히 그녀의 노하우가 된다. 무엇보다 팀장은 플래너가 있기에 존재한다고 믿는 만큼 플래너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매순간 최선을 다한 다. 플래너 상황에 맞는 맞춤관리며 밀착관리를 통해 팀장과 플래너 관계를 발전 시켜 나간다. 지금, 그녀의 머릿속을 차지하는 가장 큰 생각거리는 배방빌딩 활성 화, 플래너 정착이다.

롤모델이 되다 아산지사 조다운 팀장

2014 June_Vol.237 27


청호나이스입니다 + 우수 플래너를 만나다

우리들의 연예인! 구로지사 박영애 플래너 “저를 키운 건 리더들의 칭찬이에요. 그 재미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죠.” 플래너 시상식이나 해외연수에서 ‘연예인’으로 통하는 박영애 플래너는 여러모로 눈길을 끈다. 짙은 색조화장, 화려한 액세서리 그리고 사람을 살살 녹이는 애교 섞인 말투까지 그녀 의 모든 것이 ‘튄다’. 그런 그녀가 주목받는 이유는, 일을 할 때는 집중해서 하고 또 그 결과도 남다르기 때문이다. 에어로빅과 뮤지컬에 빠져 살다 2009년 유니폼 입고 다음 달 ‘특별판매 매출 1위’라는 기록을 세운 뒤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상위 권을 유지해 오고 있다. 3년 전부터는 해외연수에 꼬박 참석하는 우수 플 래너로 자리를 제대로 잡았다. 매출의 80%가 고객 소개에서 나온다는 데 그녀만의 특별한 노하우가 숨겨져 있다. 우선 고객에게 시도 때도 없이 제품자 랑을 한다. 듣기 좋은 말도 한두 번이라고 했지만, 그녀만 의 끼를 총동원해 몇 번을 들어도 지루하기 않게 전한 다. 제품에 관한 비교설명을 하되, 고객이 이해하기 쉬운 표현을 골라 공략한다. 여기에 그녀 특유의 맛깔스러운 말투와 조금은 과장된 표현 그리고 몸짓이 합해져 고객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신세를 진 고객에게는 통 크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아예 자신의 충성고객으로 만 들어버린다. 올 여름 시즌 ‘제습기 100대 판매’를 목표로 달리겠다는 그녀의 애교 섞인 말투가 자꾸 생각나는 건 왜 일까?

28 이과수 People


고객 예찬 서전주지사 김진희 플래너 “항상 설렘을 갖고 고객을 만나러 갑니다.”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약속을 정하고, 집 앞에서 초인종을 누르고, 얼굴을 대하기까 지 이 모든 과정이 설렌다는 김진희 플래너. 2011년 11월 처음 유니폼을 입고부터 지금 까지 그 설렘은 변함이 없다고 한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잠깐 유니폼을 벗은 적이 있 었지만, 다시 돌아올 수 있었던 것도 고객과의 만남이 너무 좋았던 기억이 많아서다. 자신을 위해 과일접시를 내놓거나, 푸짐하게 점심상을 차려놓고 기다리는 고객, 자식들 자랑을 하거나 흉을 보면서 마음을 나누는 고객, 이런저런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함께 하길 원하는 고객까지. 다양한 고객 성향만큼이나 다양한 이야기가 있 어 설레고 즐겁다는 그녀다. 힘들고 지칠 때도 없지 않지만, 좋은 고객과 기분 좋은 기억들로 힘겨움을 이겨낸다는 그녀는 현재 고객사랑에 푹 빠졌다.

영업 베테랑 남구미지사 박선자 플래너 “영업은 자신과의 싸움이자 자신감이 관건입니다.” 지난해 10월, 플래너 유니폼은 입은 박선자 플래너는 영업에 대한 자신감이 넘친다. 그도 그럴 것이 5년가량 영업 관련 일을 해온 덕에 인맥이며 여러 노하우가 축적 되어 있다. 여기에 더해 ‘포기는 김치 담글 때나 쓴다’는 신념으로 열정을 다한다. 유니폼을 입고 고객을 만나면서부터 알게 된 사실 하나 는, 영업은 결코 서비스와 떨어져 있지 않다는 거였다. 자신 의 서비스에 만족한 고객이 또 다른 고객을 소개해주고, 그렇 게 연결이 되더라는 거다. 고객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열정과 성실함은 기본 중 기본이란다. 간혹, 영업에 대한 두려움과 선입견으로 일을 해보지도 않고 걸음 을 돌리는 이들을 볼 때마다 안타깝다며, 무슨 일이든 부딪히고 깨지고 해야 답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영업 베테랑다운 조언이다. 지사장, 선임 지사장에 대한 목표를 갖고 일한다. 2014 June_Vol.237 29


청호나이스입니다 + 우수 엔지니어를 만나다

다함께 그리고 묵묵히 어 5광역 정진만 시니

매니저

실하지만 주어진 역할에 충 정으로 가득하다. 열 한 대 에 람 사 상기를 차지한 5광 , 내면에는 일과 서 최우수권역 시 에 온화한 인상이지만 식 는 상 이 시 보 어 돋 니 가 지 소 아빠 미 1/4분기 엔 각하고 행동한다. 걸음’ 더 앞서서 생 다. 주변 사람보다 ‘한 매니저(S M) 얘기 포) 정진만 시니어 목 , 주 전 , 천 순 , 역(광주

정진만 SM은 외환위기 여파로 모든 사람들이 힘들어하 던 99년 순천사무소에서 처음 엔지니어 유니폼을 입었다. 매니저를 거쳐 SM 배지를 달고 난 뒤 인천으로 파견되어 일 년간 근무하다 2012년 새해부터 다시 광주로 왔다. 함께 일하는 엔지니어들에게 그는 ‘맏형’ 같은 존재다. 황소 같은 뚝심으로 밀어붙이지만 힘들어하는 팀원들이 있으 면 포근하게 감싸 안을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가졌다. 눈과 귀를 열어두고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일 줄도 안다. 이런 노 력들이 켜켜이 쌓여 안정된 조직을 꾸려가고 있다. 그런 그에 게도 힘든 시간은 있었다. “인천에서 다시 광주로 왔을 때 암담했어요. 친정으로 왔는데도, 어떻게 해야 할지 답이 나오지 않았어요. 현장에 서 발로 뛰는 엔지니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퍼즐 맞추듯이 하나씩 해결해 나갔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 다보니 조금씩 터널을 빠져 나올 수 있었어요.”

몇 차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그가 깨달은 건 ‘함께’ 였다. 그 뒤 목표를 세우고, 답을 찾아가는 모든 과정을 구성원들과 공유했다.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일도 잊지 않았다. 오랜 시간 묵묵히 현장을 경험한 그가 강조하는 건 ‘고객 섬김’과 ‘자기관리’를 통한 ‘충성고객 만들기’다. 이제 그는 이번 시상식 때 받은 최우수권역 시상기를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함께 하는 이들과 함께, 묵묵히, 그리고 최선을 다해서 말이다.

30 이과수 People


청호나이스입니다 + 화보

Best Manager Club & 엔지니어 시상식 제품 설치와 A/S로 고객만족을 실현하는 엔지니어 조직은 언제나 활기차다. 지난 5월 10일(토) 청호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었던 4월 ‘Best Manager Club’과 1/4분기 엔지니어 시상식 현장을 소개한다.

① ①, ③ ‘Best Manager Club’ 시상 ②, ⑥ 시상식 전, 대표이사 주재로 열린 ‘Best Manager Club’ 회의 ④ 1/4분기 ‘다크호스 1위’의 영광을 안은 1광역 (강북, 일산, 의정부) 김경운 SM ⑤ 엔지니어 서비스에 대해 강조하는 이석호 대표이사 ⑦ 1/4분기 팀운영 우수상(1위 목포 1팀 최서용, 2위 광주 4팀 김중현, 3위 광주 1팀 이승철 매니저)

⑧ 청호인재개발원 경은홀에서 열린 엔지니어 시상식 장면 ⑨ 1/4분기 최우수권역 시상기를 차지한 5광역 정진만 SM

⑧ ⑨ 2014 June_Vol.237 31


청호나이스입니다 + 고객을 만나다

“제습기! 말이 필요하나요?” 청담동 전연숙 고객 플래너의 성실함에 매료돼 자신이 뭔가 더 해줄 것을 찾다 구매하게 된 제습기였지만, 지금은 그 성능에 반해 추가로 구매하고 지인들에게 홍보까지 하고 있는 전연숙 고객. 여윳돈이 생기면 아끼는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사계절 필수품이라며 제습기에 대한 무한 애정을 보냈다.

32 이과수 People


“에어컨을 사용하니깐 처음에는 제습기가 뭐가 필요하겠나 했죠. 근데 그게 아니었어요. 외국에서 지내다 한 번씩 들어오는 큰딸은 방이 뽀송하다며 제습기부터 찾아요. 이건 여름에는 말 할 수 없이 좋지만 사계절 내내 필요한 제품이에요. 다섯 살짜 리 손녀딸 키우는 큰아들 집에 한 대 사주고, 여동생 집에 주려 고 한 대 사고, 우리 집까지 모두 3대 사용하고 있네요. 여윳돈 생기면 또 구매하고 싶은 제품이에요.” 10여 년 넘게 청호 정수기를 사용해오고 있는 전연숙 고객 은 청호 제품이라고 하면 무조건 믿고 사용하는 청호 마니아다.

판화, 회화, 조소 그리고 사진 분야다. 판화를 전공하는 큰딸

‘제품력이 좋은 거야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일’이고, 플래너의 야

은 일 년의 반은 프랑스를 비롯해 해외에서 일한다. 판화계에서

무진 점검 솜씨로 그 믿음은 더 커졌다. 성실하게 일하는 플래

‘PAPER MAN’으로 유명한 이주연 작가다. 집안 곳곳에 걸려 있는

너를 돕고 싶어 들여놓게 된 제습기였지만 사용하고 난 뒤 성능

자녀들의 예술작품은 그녀의 삶에 비타민이 되어주기 충분하다.

에 반해버렸다. 차 마시러 오는 지인들에게 소개해 구매로까지 연결시켰다. 김치 담글 때 필요한 젓국까지 직접 달려서 내려

“요즘 주부들은 똑똑하잖아요. 인터넷도 발달되어 있구요.

먹는 ‘깐깐함’을 잘 알기에 지인들은 흔쾌히 그녀의 추천에 응하

근데 주부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뭐니 뭐니 해도 가족들의 건강

는 편이다.

한 생활이에요. 청호에서도 신제품을 만들 때 항상 ‘가족 건강’

먹거리 등에서는 ‘까다로운 강남 아줌마’지만 자녀교육 만큼

을 잊지 말아주세요.”

은 철저한 방목형인 전연숙 고객. 몇 가지 원칙이라면 무슨 일 이든 칭찬을 앞세웠고, 응원하는 마음을 편지글로 표현했다. 그런 노력이 빚어져 2남 2녀 모두 예술분야에서 활약한다.

*청담지사 장안순 선임지사장의 섭외로 인터뷰가 진행되었으며, 전연숙 고객은 일시불 상품인 제습기 3대를 구매하고 이과수 얼음정수기 미니를 렌탈 중이다.

하고 있는 스 등 해외에서 활약 판화를 전공하고 프랑 한 이주연 유명 ’으로 ‘PAPER MAN 큰딸은 판화계에서 작가다

숙 고객. 기를 사용 중인 전연 10여 년 넘게 청호 정수 중이다 렌탈 를 미니 기 현재는 이과수 얼음정수

홍대 미대에서 회화 를 전공한 큰아들의

작품 옆에 선 전연 숙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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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입니다 + 카툰~ 밑줄 쫙

34 이과수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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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입니다 + 청호 게시판

CHUNGHO NEWS

‘글로벌 브랜드 역량지수(GBCI)’ 7년 연속 1위 인증 (사)글로벌경영협회가 주최하고 일본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 하는 ‘글로벌 브랜드 역량지수(GBCI)’ 조사에서 우리 회사가 7 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GBCI는 글로벌 브랜드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04년 제정된 평가제도로, 올해는 9개 산업 191개 상품군 762개 상품을 대상으로 모두 10만여 명의 소비자 가 평가에 참여하였다. 시상식은 지난 5월 14일(수) 63시티에서 있었다.

임명을 축하합니다 손선미

이선희

청주지사

방효준

박명화

관악지사

박옥경

여의도지사

조태양

일산서지사

김혜영

용현지사

김규화

PS부문 지사장 동작지사 송도지사

수상을 축하합니다 동래지사

PS부문 팀장 구리지사

최혜라

남동지사

오희경

종로지사

추선호

검단지사

장보미

수성지사

이순화

부천지사

송영의

경산지사

김난희

장안지사

최선미

용인양지지사 최소희

안산중앙지사 백영란

강동지사

석목화

발안지사

신보민

수영지사

정옥화

서남부지사

진동희

여천지사

신경숙

대전서구지사 이민호

남악지사

김진숙

아산지사

한경희

광주북구지사 김미란

태안지사

최경아

광주서구지사 이명황 SM센터 팀장

북광주지사

조승일

서전주지사

곽지영

성남센터

김연옥

전주덕진지사 강신호

창원센터

김연주

권기형

거제지사

김영주

서진주지사

정철우

36 이과수 People

은산상 사상지사 검단지사 정읍지사

이미정 정미애 구슬아

퍼펙트상 서전주지사 종로지사 구로지사

임 정 심재원 추경순

신규고객상 남구미지사

구태분

파워팀장상 월곶지사 양주지사 의정부지사

오은숙 김선미 신정희

팀장비전상 대전동부지사 권민성 서전주지사 임정 서산지사 김연희 PS부문 플래너

창원남구지사 하성자 서마산지사

PS부문 팀장

위촉을 축하합니다 엔지니어링 매니저 대구사무소

김경호

은산상 남익산지사 상록지사 구로지사

유정희 이진화 박영애

나이스상 남익산지사 상록지사 구로지사

유정희 이진화 박영애

특별상 남구미지사

오순애

파워플래너상 도봉지사 한월희 여주지사 김길환 서전주지사 김진희 프론티어상 남구미지사 오순애 용산지사 임순녀 전주덕진지사 송자은 프리미엄상 가좌지사 구로지사 종로지사

최완숙 윤명희 오준호

첼린저상 서전주지사 김진희 광주북구지사 아현정 정읍지사 정옥희


청호나이스입니다 + 편집실 추천도서

1

영업의 고수는 무엇이 어떻게 다른가

2

퍼펙트워크 열심히 일하지 말고 완벽하게 일하라

최고의 세일즈 전문가들이 귀띔하는 불황기에 더 잘 파는 비법과 전략

이 책은 개인이나 조직을 막론하고 성공적인 발 회장님 추천

이 책은 더 오래, 더 열심히 세일즈하는 방법이 아닌 더 스마트하 게 세일즈하는 방법, 두려움 없이 불황에 맞서는 세일즈 전략을

전을 거두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태도를 지녔는가’라고 말한다. 업무를 대하는 태도는 해

알려준다. 특히 불황기를 극복하는 동시에 세일즈맨으로서 당당

당 업무에 ‘그대로’ 담겨 그에 마땅한 결과를 가

하게 성장하는 70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 마이클 달튼 존슨

져다 준다는 것이다. 퍼펙트워크는 일처리 과정에서 니즈에 부

은 세일즈 교육 전문 웹사이트인 ‘세일즈독닷컴(SalesDog.com)’

합되지 않는 그 어떠한 상황에도 결코 타협하지 않겠다는 자세,

의 대표로, 세일즈와 마케팅 분야에서 평생을 바치며 다이내믹한

오류의 발생을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가짐이 절대

성공 사례를 창출해낸 미국 세일즈계의 거물이다.

적으로 필요하다. 이에 ‘책임감’, ‘노력’, ‘자긍심’, ‘성실’, ‘섬세함’,

마이클 달튼 존슨, 갈매나무

‘집중’을 퍼펙트워크의 6가지 정신으로 소개한다. 왕중추 / 주신위에, 다산북스

3

인생아 웃어라

4

영업, 목표를 필달하라 목표는 머릿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성취하는 것이다

속 시원히 한 번 웃어봐요! 불교방송 라디오 ‘아침풍경’ 진행자, 청년출가학교 지도 교수이

많은 영업인들이 목표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러다 보니 무

자 무조건 내 편이 되어주는 ‘편파적인’ 원영 스님이 인생의 갖가

리하게 세일즈를 하기도 한다. 목표는 바람직하게 달성해야 한다.

지 고민들에 대해 속 시원한 해답을 들려준 책이다. 마음대로 되

그렇다면 어떻게? 고객경영연구소 소장이자 마케팅과 세일즈 분

는 게 하나도 없어 자꾸만 화가 난다는 이들에게 삶과 사랑, 일과

야의 최고 전문가인 이성동 소장이 목표를 ‘필달’할 수 있는 7가지

인간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의 메시지를 전하며, 더불어 유

DNA를 제시한다. 자신만의 필살기를 만들어 절대로 포기하지 않

쾌하게 오늘 하루를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왔다.

고, 핑계를 대지 않으며, 어떤 목표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끊임

원영, 갤리온

없이 자기혁신을 시도하라고 조언한다. 이성동, 호이테북스 2014 June_Vol.237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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