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해상낱장 이과수 vol 258 3월호 수정

Page 1

이과수

Chungho Monthly Magazine

2016 march

Vol.258

03

HOT ISSUE 청호나이스 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 ‘Baby’s Water-TINY’ WQA 골드실 인증 획득

FOCUS ‘Baby’s Water-TINY’ 방송 소개 마이크로 케어 서비스 이과수 청정제습기 릴리 출시


CONTENTS

06 10

march 2016

30

Cover Story

With CHUNGHO 04 믿음수기 공모전 수상작 06 청호나이스 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 08 Baby’s water–TINY WQA 골드실 인증 획득 10 Baby’s water–TINY 방송 소개 11 CCM재인증 획득 ‘고객중심’ 4행시 이벤트 142개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7단계 정수시스템,

13 PCC(Professional Care & Cleaning) 양성

아기전용 정수기 BABY'S WATER-TiNY가

14 Culture News

탄생했다. 2016년 베이비스워터-티니로 건강 챙기세요!

발행일 2016년 3월 1일(비매품) 통권 제258호 발행인 이석호 발행처 청호나이스(주) 서울시 서초구 사임당로 28 기획·제작·사진 마케팅팀 02-3019-5075 편집·디자인 (주)랜스에디팅 02-2273-8576 인쇄 (주)예인미술 02-2279-1686


32 13

16 18

Do Dream CHUNGHO

Travel & Life

16 우수 지사를 가다 보령지사

30 Healing Travel 그윽하게 익어가는 선암사 매향

18 우수 팀장을 만나다 하계지사 최진희 / 인천서구지사 조규실 팀장

32 청호 건강 생활백서 오메가3,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이유!

20 우수 플래너를 만나다 나주지사 손승희 / 금촌지사 김나연 / 서마산지사 김문정 플래너

34 IGUASSU 청정제습기 릴리(Lily) 출시

24 우수 엔지니어를 만나다 강서권역 문희대 / 포항권역 김선갑 SM 26 CHUNGHO IN MEDIA 28 카툰~밑줄 쫙



이과수 People 04 / 05

아기의 목소리라도 한번만 듣게 해달라는 언니의 전화를 차

생을 바꾸어 주는 거래요. 난 믿어요. 언니는 할 수 있어요.

갑게 끊고 나서 전화번호를 바꾸던 날엔 오빠를 목 놓아 부

그죠?”

르며 목이 쉬도록 울기도 했습니다. 세월은 우리와 상관없이

언니는 웃고 있었습니다. 저는 틈이 나는 대로 집에 남아있

잘도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조카는 저를 엄마라 부르며 잘

던 오빠와 언니의 사진을 가져다 보여주고, 노래방에서 녹음

자라주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사돈어른께서 엄마를 찾아

했던 오빠의 노래도 언니에게 들려주었습니다. 언니는 몰라

오셨습니다. 올케언니가 병원에 입원을 했다는 것이었습니

보게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병실에서 오빠의 이름이 담긴

다. 그것도 정신병원에. 엄마는 그 자리에 주저앉아 통곡을

메모지가 발견되기도 했고, 아들의 얼굴을 들여다보다가 울

하셨습니다.

음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또 엄마의 얼굴에 자신의 얼굴을

“우야꼬, 이 일을 우야꼬...”

비비며 낮은 목소리로 “왜 이렇게 늙으셨어요?” 라며 울기도

사돈어른은 외손자를 가슴에 안고는 언니가 이 아이를 그렇

했습니다.

게 보고 싶어 했다며 목 놓아 우셨습니다. 사돈어른을 따라

언니가 퇴원을 하고 통원치료를 할 동안도 우리는 계속해서

간 병원에서 해맑게 웃고 있는 언니를 보았습니다. 내가 누

언니의 치료를 도왔습니다. 사돈어른의 뜻에 따라 조카를 외

구인지, 엄마가 누구인지도 몰라보면서 언니는 몇 번이고 인

가에 보내 언니 옆에 있게도 했고, 필요하다고 하면 우리가

사를 하고 또 했습니다. 사돈어른은 이게 다 자신이 벌을 받

함께 사돈댁에 가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다시 그렇게 가족

고 있는 거라며, 그렇게 하는 게 아니었다고 엄마를 향해 머

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 동안 언니가 누구와 결혼을 해서 어

리를 조아리셨습니다. 사돈어른이 그렇게 원망스러울 수가

떻게 살았는지, 그런 건 우리와 아무 상관없는 일이었습니

없었습니다. 죽은 사람만 불쌍하지 산 사람은 어떻게든 사는

다. 우리에게 있어 언니는 그저 오빠를 끔찍하게 사랑했던,

법이라더니, 언니는 그게 아니었나 봅니다. 그 곱던 얼굴은

마음씨 착하고 똑똑했던 그런 언니일 뿐이었습니다. 조카 혁

온데간데없고, 그 총명하던 눈빛은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이가 철이 들기 시작하면서 그녀가 자신을 낳아 준 엄마라는

그 사이, 사돈어른의 뜻에 따라 한 번 더 결혼을 했지만 행복

걸 알게 되었지만 영특한 혁이는 담담하게 현실을 받아들였

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아들을 만나던 날, 언니는 초점 없

습니다. 오빠의 말이 옳았습니다. 사람은 자기가 믿는 만큼

는 눈으로 또 그렇게 웃고 있었습니다. 그런 모습이 무서운

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결코 헛된 것이 아니었

지 조카가 제 뒤로 숨었습니다. 그러자 언니는 숨바꼭질이라

습니다. 오랜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언니는 한 아이의 엄마

도 하는 양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더니 깔깔대고 웃기 시작

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하나뿐인 엄마의 며느리로 제 올케

했습니다. 그 웃음소리 뒤로 언니가 떠나던 날의 울음소리가

언니로 다시 돌아와 주었습니다. 가끔 전화선을 타고 들려오

제 가슴을 후벼 파고 있었습니다.

는 언니의 웃음소리에 행복이 묻어나는 건, 춥고 힘든 겨울

“다 내 죄다, 니가 무슨 죄가 있겠노. 여기 들어와 있어야 되

을 잘 견뎌내고 맞은 봄이 더 화창하고 아름답기 때문일 겁

는 건 니가 아이고 바로 내다!”

니다. 우리의 믿음이 결코 헛되지 않았던 때문일 겁니다.

엄마는 야윌 대로 야윈 며느리의 두 뺨을 오래도록 만지고 또 만지셨습니다. 사돈어른은 그런 엄마를 향해 연신 고개를 숙이셨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죽어 마땅합니다. 세월이 다 해결해 줄 거 라 믿었습니다. 그렇게 데려다 놓기만 하면 다 잊고 살 줄 알 았습니다. 에구 불쌍한 거...” 그러나 그렇게 울고만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어떻게든 언니 를 원래의 모습으로 돌려놓아야 했습니다. 저는 언니의 귀에 대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언니, 언니 자신을 믿으세요. 사람은 자기가 믿는 만큼 되는 거라고 오빠가 말해줬어요. 꼭 할 수 있다는 믿음, 그것이 인


With CHUNGHO

HOT ISSUE 1

(재)청호나이스 장학재단,

전국 성적우수 학생들에 장학금 수여 청호나이스에서 운영하는 ‘(재)청호나이스 장학재단’ (이사장 청호그룹 회장 정휘동) 이 지난 2월 16일(화) 청호인재개발원 윌리엄홀에서 전국 성적 우수 고등학생 45명 을 초청해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장학금은 전국에 있는 고등학생 중에서 성적, 추천서 평가 등 엄격한 기준과 지역별 인배 등을 고려해 최종 결정 되었다. 장학재단은 ‘순환과 조화’라는 재단 이사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2005년 경 주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다 2010년부터 장학재단을 설립해 전국으로 범위를 넓혀 시행해 오고 있는 우리회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정휘동 회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이들이 장차 국가와 사회 에 다양한 공헌을 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밑바탕이 될 것이며, (재)청호 나이스 장학재단은 앞으로도 전국의 우수한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 학금 사업을 꾸준히 시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과수 People 06 / 07

“여러분의 젊은 꿈을 응원합니다”


With CHUNGHO

HOT ISSUE 2

Baby’s Water –TINY ‘Gold Seal’ 획득

지난 2월 5일 Baby’s Water–TINY가 WQA(Water Quality Association, 미국 수질협회)의 골드실 마크를 획득했다. 미국 수질협회(WQA)란, 주거, 상업, 산업 및 소규모 지역사회 물 처리 산업에 대한 국제인증협회로, 각종 수 처리 설비의 성능 및 안전성에 대한 규격과 인증을 진행하 는 곳이다. 우리가 획득한 골드실(Gold Seal) 마크는 미국 수질협회(WQA)가 1958년부터 발행한 음용수와 관련된 제품이나, 구성부품, 첨가제 기준에 관한 인증으로,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재질 과 성능이 안전하고, 시스템의 품질이 우수함과 특정 기준을 만족하는 제품 및 부품에만 내주는 공인 인증 마크다. 이로서 Baby’s Water–TINY는 국내외 공인기관이 모두 인정 한 가장 안전하 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는 제품임을 증명했다. 우리회사는 Baby’s Water–TINY ‘Gold Seal’ 획득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는 혁신 제품을 꾸준히 내놓으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With CHUNGHO

FOCUS

정수도 제대로 안되는 정수기물 드세요? 엄마가 마신 물 속의 각종 중금속과 세균, 박테리아는 탯줄과 양수, 모유를 통해 면역력 약한 아기에게 그대로 전달되니까,

아기전용 정수기 베이비스 워터 티니를 써야죠! 국내 최초

142 개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7 단계 정수시스템!

아기전용 정수기

베이비스 워터 - 티니

이과수 People 08 / 09


With CHUNGHO

FOCUS

지난 2월 5일 채널A ‘아침경제 골든타임’에 Baby’s Water–TINY가 소개 되었 다. 아기 성장 단계에 맞게 분유를 타는 설정이 가능하고, 최초로 국내공인시험 기관에서 142개 유해물질 제거성능을 입증한 ‘Baby’s Water–TINY’는 깐깐한 엄마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엄마들의 건강한 선택! 세상에서 가장 깨끗하고 안전한 물, 아기전용 정수기 ‘Baby’s Water–TINY’로 면역력 약한 우리 아기 건강을 지켜 보는 건 어떨까?

깐깐한 엄마들의 건강한 선택,

Baby’s Water – TINY!


With CHUNGHO

FOCUS

이과수 People 10 / 11

‘소비자중심경영(CCM) 재인증’

획득 기념 고객 감사 이벤트 지난 1월 15일부터 열흘간 홈페이지, 페이스북, 블로그 3개 채널에서 진행 되었던 ‘CCM 재인증’ 획득 기념 ‘고•객•중•심’ 네 글자를 이용한 사행시 짓기 이벤트에 약 600명의 고객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그 중 최우수상을 수상한 댓글을 소개한다.

고객의 만족과 고객의 필요요구를 세심하게 피드백 하는 청호나이스

유신이

고집 센 우리 엄마가 선택한 CCM 재인증 획득의 믿을 수 있는 청호나이스

객관적인 분석과 발전을 위한 비판도 겸허하게 수용하는 넓은 포용력!

객(손님)이 찾아와도 당당하게 내 놓을 수 있는 물맛!

중심이 우뚝 선 뿌리깊은 업체가 되기 위해 지금도 발로 뛰고 땀으로 노력하는 이름!

중요한 건 청호나이스의 고객에 대한 사랑이죠. 그 마음에

심지가 굳은 뚝심 있는 업체로서 2016년 더 노력하고 발전을 거듭하는 청호나이스를 응원합니다.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 두근 됩니다. 사랑해요.

고마운 사람들에게 보내는 편지처럼 미소를 담은 물

고객을 웃게 하는 행복愛너지!

객지에 딸을 보내고 염려하는 어머니의 마음처럼 따스함을 담은 물

객관적이고 믿을 수 있는 신뢰愛너지!

중심에 있으면서도 자만하지 않고 더 노력하는 겸손을 담은 물

중요한 점은 친환경적이고 깨끗한 청정愛너지!

심신을 맑게 하는 고객사랑을 담은 물 바로 청호나이스의 물입니다!

심장이 두근대는 감동愛너지, 청호나이스와 함께합니다!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24시간 YES라는 서비스 철학으로

고객들이 청호나이스를 사랑하고 애용하는 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이상호

양블리

지은장

류재필

루프레 텔캄

객관적인 입장으로 고객을 생각하는 청호나이스 CCM

객관적인 지표와 기사를 통해서 우리는 알 수 있는데요,

중립적인 태도를 가지고 고객중심경영을 기업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는 기업인 만큼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우선순위를 두기보다 항상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심금을 울리듯 앞으로도 모두에게 사랑 받는 기업이 되길 응원하겠습니다.

심혈을 기울여 노력하고 소통하기에 청호나이스는 언제나 사랑 받는 기업이 될 것입니다.


With CHUNGHO

FOCUS

집에서 누리는 가장 편안한 시간

휘 퍼스트 클래스와 마이크로 케어 서비스의 만남 화학물질 사용없이 친환경 공법으로 제공되는 11단계 케어 서비스 전문 진단 장비를 사용한 알레르겐 검사 완벽한 알레르겐 제거 이중 살균 공법 건강한 숙면을 위한 아로마 케어 관리 다음 서비스 방문까지 효과 지속 관리

마이크로 케어 전과정 - 매트리스 케어 11단계 서비스

별매상품

별매상품

별매상품


With CHUNGHO

FOCUS

이과수 People 12 / 13

제1기 마이크로 케어 서비스 전문 인원

PCC(Professional Care & Cleaning) 양성 지난 2월 15일(월)~20일(토) 6일 동안 인재개발원에서 마이크로 케 어 서비스 전문 인원인 PCC(Professional Care & Cleaning) 1기 양성 과정이 실시 되었다. 총 23명의 PCC인원이 입소하여 교육을 완료 하였는데, PCC 인원들은 홈케어 서비스 전문가로써 3월부터 매트리 스 케어 서비스를 시행한다. 매트리스 케어 서비스를 시작으로 이후 에어컨, 세탁기, 후드 케어 서비스를 추가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꾸준히 홈케어 전문가로써의 교육이 진행될 것이다.


With CHUNGHO CULTURE NEWS

이달의 문화 소식 귀향 감독 : 조정래

출연 : 강하나, 최리, 손숙

“여기가 지옥이다 야” 1943년, 천진난만한 열네 살 정민은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 손에 이끌려 가족의 품을 떠난다. 정민은 함께 끌 려온 영희, 그리고 수많은 아이들과 함께 기차에 실려 알 수 없는 곳으로 향한다. 제2차 세계대전, 차디찬 전장 한가운데 버려진 정민과 아이들... 그곳에서 그들을 맞이한 것은 일본군만 가득한 끔찍한 고통과 아픔의 현장 이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실화를 바탕으로 한 우리의 가슴 아픈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남과 여 감독 : 이윤기

출연 : 전도연, 공유

눈 덮인 핀란드에서 만나 뜨거운 끌림에 빠져드는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 핀란드의 하얀 설원 속 둘 만의 동행 ‘남과 여’. 헬싱키. 아이들의 국제학교에서 만난 상민과 기홍은, 먼 북쪽의 캠프장을 향해 우연히 동행하게 된 다. 폭설로 도로가 끊기고, 아무도 없는 하얀 숲 속의 오두막에서 둘은 깊이 안게 되고, 서로의 이름도 모른 채 헤어지게 된다. 일상을 파고든 뜨거운 끌림 ‘남과 여’. 8개월 후, 서울. 핀란드에서의 시간을 설원이 보여 준 꿈 이라 여기고 일상으로 돌아온 상민 앞에 거짓말처럼 기홍이 다시 나타나고 둘은 걷잡을 수 없는 끌림 속으로 빠져든다.

식당의 발견 저자 : 원성윤 / 타이드스퀘어 통영, 진주, 남해, 사천에서 찾은 명품 식당 취재기. 전국 팔도의 착한 식당을 소개하는 <식당의 발견> 시리즈 그 두 번째. 제주도의 식당을 소개한 전편에 이어 통영, 진주, 남해, 사천의 식당을 찾았다. 굵직굵직한 관광도 시에 밀려, 평범한 시, 군으로 치부되곤 했지만 하나 하나가 전통과 역사가 깃든 유서 깊은 지역이다. 조선 해 군의 중심 도시이자, 충무공의 넋이 깃든 통영. 경남 행정의 중심지이자 교육, 교통의 요지인 진주. 60여 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뤄진 남해. 그리고 우리에게 삼천포로 더 잘 알려진 사천까지. <식당의 발견> 통영, 진주, 남해, 사천 편에서는 해당 지역의 대표 식자재를 다루는 식당들을 소개한다.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저자 : 김정운 / 21세기북스 이 책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내 삶의 주인이 되는 문화심리학>는 그림과 사진, 심리학적·사회문화적 통찰이 총망라되어 있는 크로스오버 도서로, 전방위적 행보를 보여온 문화심리학자 김정운의 예술가적 면모 를 본격적으로 선보인 첫 책. 나이 오십 넘은 남자가 홀로 밥해 먹고 빨래하며, 남는 시간은 오롯이 그림을 그 리고 글을 썼다. 서툴지만 개성 있는 그림은 우리 삶에 대한 통찰을 이끌어내며, 심리학적 분석이 담긴 글을 통 해 ‘자아’와 ‘세계’에 대한 주체적 성찰로 완성되었다. 거기에 일상의 찰나를 포착한 사진과 촌철살인의 유머가 더해져, 유쾌하고 편안한 ‘인간 김정운’의 면모까지 친근하게 담아냈다. 각 글의 말미에는 문화심리학자 김정 운의 시각으로 새롭게 해석한 키워드들이 수록되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과수 People 14 / 15

16 우수 지사를 가다

보령지사

18 우수 팀장을 만나다

하계지사 최진희 팀장

인천서구지사 조규실 팀장

20 우수 플래너를 만나다

나주지사 손승희 플래너

금촌지사 김나연 플래너

서마산지사 김문정 플래너

24 우수 엔지니어를 만나다 강서권역 문희대 시니어 매니저

포항권역 김선갑 시니어 매니저

우수 팀장 최진희 팀장

우수 지사 보령지사

우수 팀장 조규실 팀장

우수 팀장 김나연 플래너

우수 팀장 김문정 플래너

우수 엔지니어 문희대 SM

우수 엔지니어 김선갑 SM

우수 팀장 손승희 플래너


Do Deram CHUNGHO

우수 지사를 가다

보령지사

박은영 선임지 사장

‘성공’에 초점을 맞추다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할 때, 어디에 있든 빛을 발하기 마련이다. 보령지사 박은영 선임지사장은 부족 한 부분은 스스로 배워서 채우고, 무슨 일이든 늘 새롭게 하려고 노력해 변화를 만들어가는 주인공이다. ‘청호’ 생각으로 가득 찬 선임지사장의 열정이 조금씩 꽃을 피우고 있다.


이과수 People 16 / 17

“지사를 꾸려가면서 ‘간절함’만큼 소중한 것이 있을까 생각합 니다. 간절함은 꿈을 이루게 하는 가장 큰 동기가 되잖아요. 지사 식구들에게도 항상 목표를 만들어 계획을 세우고 행동하 라고 당부합니다. 목표를 세워 간절히 원하고 안 되면 될 때까 지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꾸는 꿈은 반드시 이루 어 지지 않을까요?” 박은영 선임지사장의 표정이 밝다.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이 룬 사람에게서 볼 수 있는 그런 자신 있는 모습이다. 인터뷰

김경실 팀장과 팀원들

내내 잘 웃고 밝은 모습만을 보여준 그녀는 자신이 웃어야 플 래너도 웃고, 지사 전체가 웃게 된다고 믿는다. 선임지사장 자 신이 꿈꾸는 지사의 모습 역시 웃음과 건강이 넘치는 그런 곳 이다. 함께 일하는 세 팀장 역시 선임지사장의 밝은 모습을 그 대로 빼 닮아 항상 긍정적으로 모든 일을 대한다. 밝고 신뢰가 가는 김정아 팀장, 열정 넘치는 김경실 팀장, 듬직하고 배려심 깊은 윤정예 팀장은 선임지사장의 든든한 지원군들이다. 플래너들이 항상 진성성을 갖고 일하기를 바란다는 박은영 선 임지사장은 누군가에게 보이기 위해서가 아닌 내 자신에게 부

김정아 팀장과 팀원들

끄럽지 않은 서비스를 하라고 강조한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 도 바뀌게 되듯이 그 모든 것들이 다시 기쁨이 되어 돌아 온 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래서 본인 스스로 먼저 모범이 되려고 노력한다. 항상 노력하는 그녀의 자세가 지사 식구들에게도 전달 되 보령지사는 언제나 긍정의 기운이 넘친다. “지사 식구들에게 늘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어요. 저를 믿고 따라와 주는 식구들에게 표현을 자주 해야 하는데도 그러지 못해 항상 마음이 무거웠는데 사보 덕분에 전할 수 있게 됐네

윤정예 팀장과 팀원들

요. 리더로서 미안한 마음이 크지만 우리 지사 식구들이 너무 잘해주고 있어 항상 고맙고 감사합니다. 보령지사 식구들 너 무 사랑하고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팀장들 사장과 지 임 선 박은영


Do Deram CHUNGHO

우수 팀장을 만나다

부족함을 채워 완벽을 기하다 하계지사 최진희 팀장

100대 달성을 축하 드려요.

업무 노하우가 궁금합니다.

이제 막 2개월 차 신입 팀장인 저에게는 더욱더 감사하고 놀

노하우라고 말하기에는 너무 부족한 점이 많고 부끄럽지만,

라운 일이었죠. 불가능 하다고 생각했거든요. 베스트 팀장은

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플래너 한 명 한 명 눈높이를 맞추

팀장 한 사람만의 힘으로는 절대 이룰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며 소통하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플래너들의 성향과

팀원들과의 소통, 팀장의 리더십 그리고 교육의 힘이 필요하

장단점이 다른 만큼 일대일로 눈높이를 맞춰가며 진심을 대

죠. 십시일반 서로에게 의지가 되어야 하고, 함께하면 뭔가 좋

하는 것!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리더는 혼자 뛰

은 결과가 있다는 믿음을 주고 받아야 하며, 서로의 부족함을

어나다고 성공할 수는 없잖아요. 팀장이란 자리도 팀원이 있

채워줄 수 있는 그런 관계가 유지되어야만 합니다. 앞에서는

기에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만큼 함께, 그리고 같이 출발선에

선임지사장님이 끌어주고, 옆에서 뒤에서 팀원들이 함께해줘

서 시작한다는 다짐으로 이끌어 가려 합니다.

자신감을 많이 키웠어요. 이러한 힘으로 베스트클럽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팀장님뿐만 아니라 팀원들까지 욕심이 많다고 들었어요. 무슨 일을 시작하면 ‘끝’을 보고 마는 승부욕이 있는 편입니다. 짧은 시간 안에 성과를 내고 싶은 욕심을 갖고 일하는 성격이 팀원들에게도 전달이 된 것 같아요. 저희 팀원들의 가장 장점 이자 자랑이라고 할 수 있죠. 자신들의 일, 매출, 고객에 대한 욕심이 다른 누구보다 한발 앞서 있어 제가 본받을 점이 정말 많습니다. 이런 욕심들이 지나치지 않도록 올바른 방향과 구 체적인 목표를 제시해 주는 것은 저의 일이겠죠.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 부탁 드려요. 어떠한 목표를 잡고 열심히 일했다고 생각했는데 성과가 없다 면 그때는 자신을 다시 뒤돌아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열심 히 앞 만보고 달렸어도 성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조금 더 열 정을 갖고 다시 시작해야겠죠. 결국 결과는 성과로 나타나잖 아요. 시간이 지날수록 매일매일이 전쟁터 같은 이곳이 제가 있어야 할 곳이라는 생각이 드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플래너 분들이 저를 보면서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목표와 자부심 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게요.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끝 까지 믿고 따라와 주세요!


이과수 People 18 / 19

끝없는 도전과 전진! 인천서구지사 조규실 팀장

조규실 팀장님 스타일의 리더십이 궁금합니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는 말이 있죠? 팀장을 맡은 뒤로 는 항상 이 말을 새기려고 노력합니다. 팀장의 역할은 지사장님과 플래너의 조력자라고 생각해요. 지사장님이 앞에서 끌어주면 저는 뒤에서 플래너 들이 안정감을 갖고 오랫동안 정착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죠. 엄마 같은 리더십이라고 할까요? 팀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팀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것, 그리고 믿음이라 생각해요. 제가 지사장님을 믿고 따르듯이 팀원들도 저를 신뢰할 수 있게끔 그 믿음을 만들어 주는 것이 팀장의 역할이라 생각하기에 마음으로 먼저 다가 서고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항상 웃어주는 그런 팀장이 되려 고 노력하고 또 노력하려 합니다.

팀 운영 노하우를 알려주세요. 엄마 같은 마음, 큰언니 같은 든든한 마음으로 플래너들이 언

팀원 자랑 좀 해주실래요?

제든지 달려올 수 있도록 항상 마음의 문을 열고 대기 합니다.

1년 전만 해도 조금은 서먹서먹했었던 플래너님들이 지금은

팀장이라면, 꼭 매출 때문이 아니어도 팀원들의 세세한 마음

오히려 제 걱정을 더 많이 해주고 미안할 정도로 더 많이 챙

까지도 헤아릴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목표는 꼭 달성할

겨주세요. 팀장님 하고 찾아주는 우리 식구들 때문에 항상 힘

수 있도록 채찍질도 하지만 마음으로 항상 보듬어주고 실질적

이 나고 똘똘 뭉쳐 목표달성을 위해 매일같이 열심히 뛰어다

으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 이게 제 노하우라면 노하

니는 우리 식구들 정말 고맙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항상 격려

우 라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도록 응원해주고 즐

해주고 제가 지치지 않게 힘 낼 수 있는 원천인 작은 거인 김

겁게 일하면서 원하는 소득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을 갖고 있

순이 지역장님, 두 손 꼭 잡아주는 정 많은 이옥정 선임지사장

는데 제 욕심이 너무 크죠?

님. 두 분이 있기에 항상 든든하고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실망 시켜드리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목표가 있으시죠? 힘들게 시작했다 싶었는데 벌써 베스트클럽 3회 차가 되었네 요. 다른 분들에 비하면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이왕 출발선을 넘었기에 한발이라도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려 합니다. 앞으로도 입보다 귀를 더 크게 열어 팀원들에게 보다 나은 내 일을 꿈 꿀 수 있게 하는 리더가 되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Do Deram CHUNGHO

우수 플래너를 만나다

나주지사 손승희 플래너

금촌지사 김나연 플래너

서마산지사 김문정 플래너

“영업의 답은 현장에 있습니다. 성과를 낼 수 있는 힌트도, 문제의 원인도 모두 현장에서 찾아야죠” 발로 뛰는 성실함이 있다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 이들을 소개한다.


이과수 People 20 / 21

고객이 찾기 전에 더 넓고 빠르게 나주지사 손승희 플래너

“첫 술에 배부르는 일이 어디 있겠어요. 적어도 1년은 꾹 참고 모르면 배우고, 잘하는 사람은 어떻게 하는지 살피고 그렇게 하면 어느 순간 일하는 방법을 알게 되는 것 같아요. 지금은 유니폼만 입으면 절로 힘이 나고 즐거워 진답니다.”

손승희 플래너와 팀장

손승희 플래너는 스스로를 조용하고 큰 욕심 없이 차분하게 일

“뭐든지 처음이 어렵지 일단 시작하고 나면 다 감당하게 되

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그녀에게 잠재되어 있는 내공은 그 어

잖아요. ‘다 잘 될 거야. 다 잘 할 수 있어’란 자기 주문을 걸고

떤 베스트 플래너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아 보였다. 땀방울은

하루하루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그 덕에 불만고객을 만날 때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는 믿음으로 여기까지 왔고 앞으로도 그

에도 주눅 대신 친절이 담긴 미소로 인사할 수 있게 됐고, 그

런 각오로 일할 생각이라는 그녀의 말에서 당당함이 느껴진다.

런 모습에 신뢰감을 갖게 된 고객들이 다시 저를 찾아 주더라 고요. 제가 먼저 바뀌어야 해요. 그래야 고객들도 바뀔 수 있

지금 생각해보면 모든 환경이 낯설고 신기하지만 뭔가 해보고

다고 믿어요.”

싶었던 욕심이 컸다는 손승희 플래너. 플래너라면 누구나 그 렇듯이 첫 매출이 생겼을 때의 기쁨을 잊지 못하고, 고객의 불

간혹, 영업에 대한 두려움과 선입견으로 일을 해보지도 않고 걸

만에 상처 받고, 고객의 칭찬으로 일에 대한 보람을 느끼면서

음을 돌리는 이들을 볼 때마다 안타깝다는 손승희 플래너는 무

그 힘으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고 한다. 만나서 헤어질 때까

슨 일이든 시간과 인내를 갖고 직접 부딪히고 경험해 보라고 당

지 얼굴 가득 미소가 마르지 않고 일에 대한 자부심이 강했던

부한다. ‘항상 할 수 있다, 된다, 되게 하자’ 는 마음으로 고객이

손승희 플래너의 비결을 묻자 스스로를 움직이는 가장 강력

찾기 전에 더 발 빠르게 움직이겠다는 앞으로의 날들이 더 빛나

한 힘은 '내 안의 긍정'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보이는 그녀. 손승희 플래너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 본다.


Do Deram CHUNGHO

우수 플래너를 만나다

다른 일에 비해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는 것에 매력을 느껴 2015년 5월 청호와 인연을 맺었다는 김나연 플래너. 유니폼 을 입고 보낸 시간은 결코 녹록치 않았지만, 그녀의 열정을 알 아주는 고객과 지사 식구들이 있었기에 묵묵히 이 길을 갈 수 있었다. 일에 대한 욕심과 열정이 대단한 김나연 플래너는 호리호리하 고 여성스러운 첫인상과는 달리 남다른 승부욕과 필요할 때 과 감하게 투자 할 줄 아는 천생 영업인의 기질이 타고나 보였다. 제품이며 고객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 다고 믿어 그녀는 제품공부와 인맥관리에 많은 시간을 보낸다. “저만의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항상 약속시간 전에 미리 도착 해 메모해 두었던 특이사항들을 체크한 뒤, 10분 전에는 고객 집을 방문한다는 원칙을 갖고 있어요. 시간약속과 고객과의 신뢰가 서비스의 가장 최 우선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기본에 충실함으로써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데 힘쓰고 있습 니다. 저에게는 하루하루가 늘 새로운 도전이에요. 남들이 나

금촌지사 김나연 플래너

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보다 내 자신에 대한 만족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작업일지를 시작한 것도 그 때문이죠. 자존심 보다 는 자긍심으로 아쉽거나 후회되는 일을 하지 않으려고 애쓰고

긍정적인 태도와 마음가짐으로 끊임없이 도전

있습니다.” 어려운 일도 척척 해낼 수 있는 긍정적인 태도와 안 되면 될 때까지 하겠다는 마음가짐, 그리고 그에 걸맞은 능력을 갖춘 사람이 되고 싶다는 김나연 플래너. ‘긍정적인 마인드는 삶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된다.’ 는 말을 가장 좋아한다는 그녀는 조용하면서도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청호에 남을 인물이 되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도 바뀐다고 했나요? 로얄클럽에 도전하 겠다는 꿈과 목표가 생기자 그에 맞는 계획이 세워지고 여러 가지를 시도해 보게 되더라고요. 해외연수에도 참가하게 되고 사보에도 나오게 됐으니 욕심이라고만 생각했는데 하나 둘 채 워지는 것 같아 힘이 납니다. 성공한 플래너가 되기 위한 길에 항상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민선미 지사장님, 저에게는 최고의 파트너 윤인선 팀장님! 두 분이 있어 지치지 않고 지금 까지 올 수 있었어요. 응원에 보답하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꼭 지켜봐 주세요!”


이과수 People 22 / 23

“정말 열심히 한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플래너에요. 김문정 플 래너가 지사 내 대들보이자 엄마 역할까지 톡톡히 해주는 덕 분에 저 뿐만이 아니라 모든 팀원들이 그런 모습을 보고 많이 반성하기도 하고 자극을 받아 더 열심히 하게 됩니다.” 취재 내내 김문정 플래너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권기 형 팀장은 초심과 열정을 잃지 않고 열심히 뛰는 플래너라며

고객이 최우선, 영업에 왕도는 없다

본받을 점이 많다고 전했다. “플래너일을 시작하기 전에 개인사업을 하다 좌절도 맛봤고

서마산지사 김문정 플래너

다른 사람보다 여러 일을 경험해본 편이에요. 마지막이다 싶 은 마음으로 플래너 유니폼을 입었는데, 처음에는 왜 하루라 도 빨리 플래너일을 몰랐을까 하는 후회가 들더라고요. 저는 리더의 마음도 알고 고객의 마음도 겪어 봤기에 플래너 생활 이 좀 더 수월하게 시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내가 고객이 라는 마음가짐으로 늦은 나이에 시작한 만큼 남들보다 더 부 지런히 일하는 모습을 고객들도, 동료들도 예쁘게 봐주신 것 같아요.” 플래너 일을 한다는 것은 스스로를 단련시키는 훈련이라고 생 각한다는 김문정 플래너는, 좋은 날만 있을 수는 없고, 과정이 힘들어 때론 포기하고 싶은 마음에 흔들리기도 하지만 나를 믿어주는 ‘고객’ 때문에라도 잘 인내하고 고비를 넘기면 그만 큼 성숙해진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한다. “영업에 왕도가 있나요. 몇 개월 동안 수십 번 찾아가 개척한 곳도 있어요. 한번 문을 열면, 그 다음엔 두 번째, 세 번째도 되거든요. 힘들게 문 열어주는 분들이 진짜 고객이 되는 법이 에요. 물론 힘들기도 하죠 그 과정이. 하지만 단 한번도 ‘안 된 다. 할 수 없다’ 라는 말을 입 밖으로 꺼낸 적이 없어요. 그런 말을 꺼내는 순간 이미 포기한 거나 마찬가지거든요.” 김문정 플래너는 ‘영업은 신뢰가 반이라고 한다’. 말은 쉽다. 신뢰라는 게 얼굴 안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오랜 세월이 지나 면서 눈으로 보이게 쌓이는 것도 아니니 말이다. 하지만 그녀 는 고객들과의 신뢰를 돈독히 할 수 있는 것은 관계를 유지하 면서 필요한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고객이 필요로 하 는 사람, 고객이 먼저 나를 찾게 만드는 힘. 그 힘을 믿고 실천 하고 있는 김문정 플래너 그녀가 더욱 더 기대 된다.

김문정 플래너와 팀장


Do Deram CHUNGHO

우수 엔지니어를 만나다

더 나은 서비스를 향해 달리다

엔지니어 조직 최고 수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문희대 SM의 강서권역이 지 난 1월 26일 미팅실 분리가 이루어졌다. 서서울 미팅실이 새롭게 신설되었고 엔 지니어 조직의 변화가 생겨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 “저희 강서권역은 예전에 비해 많은 성장을 해왔고, 거기에 비례하여 매출도 꾸

강서권역 문희대 시니어 매니저

준히 늘고 있습니다. 2015년 월 평균 매출 4억 5천, 월 평균 처리율 87%로 최고 의 조직으로 거듭나는데 한발 짝 더 나아갔다고 자부합니다. 이에 서서울 미팅 실을 끌고 나갈 송화섭, 양대석, 박형순, 조윤형, 박찬식 매니저들의 활약에 기 대가 큽니다. 초심을 생각하고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이 아니라 힘든 과정에서도 즐거움을 찾는다면 180도 다른 상황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앞으 로도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무장한 멋진 엔지니어가 되는 길에 항상 함께 하는 버팀목이 되기 위해 저 또한 노력하겠습니다.” 자신이 맡고 있는 매니저와 엔지니어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조직의 변화와 도 전을 이끌어내는 문희대 SM. 팀원들과의 협업, 열린 소통, 무엇보다 ‘끝날 때까 지 끝난 게 아니다’라며 포기하지 않겠다는 그의 근성 있는 실행으로 긴 시간 앞만 보고 달려온 문희대 SM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

문희대 시니어 매니저와 엔지니어


이과수 People 24 / 25

특급지역인 울릉도 매출활성화를 성공시킨 김선갑 SM. 그는 ‘나무만 보는 것이 아니라 숲을 보고, 눈앞의 이익만 따지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 적으로 투자한 결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정휘철 부회장이 과감한 투자를 통해 ‘실천하는 리더’로 자리잡은 김선갑 SM과 울릉도 지역의 관

또 한 번의 위대한 출발

리를 맡고 있는 이들을 직접 만나 격려와 응원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 울릉도 지역 영업에 뛰어들면서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낯선 영업현장에 적응하기가 힘들기도 하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야 한다는 마음의 짐도 없었다 면 거짓말이겠죠. 하지만 어떤 어려운 일도 시간과 노력이 해결해준다는 믿음으 로 움직였고, 이제는 든든한 팀원들과 함께 미래를 일궈가고 있습니다. 그 결과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것 같아 내심 뿌듯하기도 합니다. 어떤 영업이든 정답은 현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열쇠도, 또 리스크를 감지 할 수 있는 힌트도 모두 현장에 있습니다. 두 눈과 귀를 현장에 활짝 열어두고, 또 발로 뛴다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현장에 귀를 기울이 면서 같은 배를 탄 팀원들을 누구보다 신뢰하는 것. 이것이 저의 리더십 요체라 할 수 있겠네요.” 한번도 ‘그건 안 된다’라고 말한 적이 없다는 김선갑 SM. 항상 ‘할 수 있다, 된다, 되게 해보자’라는 말로 팀원들을 다독인다. 행동하는 사람이 성공하고, 미래를 바 꾼다는 김선갑 SM의 신념으로 2016년 울릉도 특급지역의 성장을 기대해 본다.

정휘철 부회장과 김선갑 시니어 매니저

포항권역 김선갑 시니어 매니저


Do Deram CHUNGHO

CHUNGHO IN MEDIA

CHUNGHO IN MEDIA

매일경제 1월 28일

매일경제 1월 28일

매일경제 1월 28일

머니투데이 2월 04일

매일경제 2월 18일


이과수 People 26 / 27

머니투데이 2월 18일 서울경제 2월 04일

아시아투데이 2월 04일

한국경제 2월 04일 한국경제 2월 18일

파이낸셜뉴스 2월 04일


Do Deram CHUNGHO

카툰~ 밑줄 쫙


이과수 People 28 / 29


Travel & Life

Healing Travel

그윽하게 익어가는

선암사

선암사에는 80여 종의 나무가 사시사철 꽃을 피우지만 그중 으뜸은 ‘선암매’라 불 리는 매화다. 선암매는 3월이 되면 가지 밖으로 꽃망울을 밀어내는데, 수백 년 세월 을 품은 고목에서 희고 붉은 꽃잎이 움트는 모습은 천년고찰의 고색창연보다 깊은 감동을 준다.

梅 香 매


이과수 People 30 / 31

선암사 가는 길 ▶위치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 ▶대중교통 순천역 시외버스정류장 1번 버스 (소요시간 : 1시간 / 배차간격 : 40분) ▶문의 061-754-5247, 061-754-9117 ▶홈페이지 http://www.seonamsa.net/

선암매를 보기에 가장 좋은 때는 3월이다. 땅속 깊은 곳에서 끌어올린 봄 의 기운을 머금은 꽃망울이 탱글탱글 맺히는 시기다. 이 꽃망울이 하나 둘 터질 때마다 봄이 한 걸음씩 가까워진다. 선암사의 매화는 고운 빛깔 로 정평이 났다. 촉촉한 꽃잎은 티끌 한 점 없이 맑고 기품이 있다. 한없

시리도록 고운 빛과 향을

이 여려 보이지만 찬바람 속에서도 고고한 자태를 잃지 않는다. 3월 중순 이면 희고 붉은 매화가 선암사 곳곳을 뒤덮는데 자연스레 색이 바랜 목조 건물과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빛을 띤다. 수백 년의 세월을 온몸에 새 긴 듯 주름지고 갈라진 나무줄기는 청아한 꽃송이가 피어나는 순간 잃어

탐하다

버린 봄의 기억을 되찾은 듯 생기 넘치는 표정을 짓는다. 선암매가 한창 꽃을 피울 무렵이면 선암사는 은근한 매화 향기에 물든다.

선암사는 아름다운 절이다. 사시사철 아름다

매화는 한평생 추위에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고 했다. 조선시대에 신흠이

운 꽃이 피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동백과 철쭉

라는 문신이 ‘가난하게 살지언정 선비의 지조를 팔지 않겠다’는 다짐을 매

등 80여 종의 나무가 쉴 틈 없이 꽃을 피우는데

화 향기에 빗대어 표현한 시구다. 선비의 지조 같은 향이란 어떤 것일까.

그중 으뜸은 ‘선암매’다. 선암사 경내에는 수령

매화 향을 제대로 음미하고 싶다면 매화나무 주변에서 한동안 머무를 것

300년 이상 된 매화나무 50여 그루가 서식하는

을 권한다. 매화 향기는 장미나 백합처럼 화려하지 않아 처음에는 그 진

데 이를 선암매라 한다. 정확한 기록은 전해지지

가를 알기 어렵다. 시간을 두고 천천히 기다려야 향의 농도가 짙어진다.

않지만 가장 오래된 나무의 수령은 600년이 넘

과연 학식 높은 선비의 겸손과 지조를 닮은 향이다. 선암매 곁에 머무는

는다고 한다. 통일신라시대부터 내려온 고찰에

사람들에게서 매화 향기가 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는 고승의 부도를 비롯해 조선의 23대 왕 순조의 친필 현판, 국내 최고의 괘불, 아름다운 돌다리

선암매는 3월 말에서 4월 초에 만개한다. 만개한 매화가 바람을 타고 흩

등 발길 닿는 곳마다 역사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

날리는 모습도 장관이지만 그 깊은 속을 헤아리려면 3월이 지기 전에 늙

산이 가득하지만 선암매 하나만으로도 선암사를

은 가지에 움튼 꽃망울부터 만나는 것이 좋다. 그다음은 그윽하게 익어가

찾을 이유는 충분하다.

는 매화의 빛깔과 향기를 가만히 지켜볼 차례다.


Travel & Life

청호 건강 생활백서

오메가3,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이유! 우리나라 사람들이 비타민 다음으로 즐겨 먹는 건강기능식품은 바로 오메가3다. 우리에게 친숙한 오메가3는 혈행개선과 두뇌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오메가3에 함유된 EPA는 인체의 생화학적 상호작용 및 신진대사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주는 성분으로 서구화된 식생활이나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나타나는 고혈 압, 동맥경화, 고지혈증, 협심증, 심근경색, 뇌경색, 뇌출혈 등의 심장질환, 혈관질 환 개선에 도움을 준다. 한 연구결과에서는 과거 에스키모사람들의 심장병 발병률이 현저하게 낮은 이유 가 그들이 섭취하는 물개와 고래고기에 들어있는 기름, 오메가3지방산 때문이라고 한다. 오메가3지방산은 등푸른생선에 많이 있는데 참치, 고등어, 꽁치, 정어리, 삼 치, 연어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오메가3지방산이 함유된 등푸른생선에는 수은, 중금속이 함유되어 있어 문 제가 되기도 한다. 물고기는 수은을 밖으로 배출하지 않고 몸에 쌓아 두며 큰 고기 일수록 많은 수은을 함유하고 있다. 수은의 문제는 성인의 경우, 성기능을 떨어뜨 리고 어린아이 뇌의 중추신경계나 아토피에 영향을 미쳐 악화시키기도 한다. 또한 온몸에 경련이 일어나 서거나 걷지도 못하는 중추신경계질환인 미나마타병을 야기 하기도 한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오메가3섭취를 위해 등푸른생선을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중 에 판매하는 오메가3제품을 복용하는 것이 낫다고 충고한다. 물론 오메가3제품 중 에는 수은이나 중금속이 제대로 정제되지 않아 오메가3부작용을 일으키는 제품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를 획득한 안전성이 보장된 제품을 섭 취해야 한다. 오메가3제품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할 필요가 있는 중 장년층이나 노년층에게 지속적인 섭취로 깨끗한 혈관건강을 유지시켜 주며, DHA 성분 함유로 두뇌발달, 시력발달이 필요한 어린이들이 섭취해도 좋다.


이과수 People 32 / 33

오메가3의 주요 효능 1. 고혈압, 동맥경화, 혈액순환 고지혈증 예방효과 2. 암과 당뇨, 암세포조직의 전이 억제 효과 3. 시력보호와 두뇌영양공급 4. 관절염 완화효과 5. 항산화작용 6. 편두통과 우울증개선효과 7. 협심증과 심장마비 예방효과 8. 다이어트 효과

오메가-3 골든아마씨유 100 450mg*360캡슐(3개월분) / 130,000원 혈행 개선과 노화 예방에 도움 주는 건강기능식품 (1일 2회, 1회 2캡슐)


제습 청정! 4계절 내내 릴리로 한번에 끝! ●

IGUASSU

청정제습기 릴리(Lily) 4계절 내내 탁월한 공기 청정모드로 우리집 공기를 상쾌하게! 집중 건조 제습모드로 급하게 필요한 젖은 옷, 신발, 마르지 않는 빨래 악취 걱정 끝! 청호나이스의 렌탈 서비스로 우리집 공기를 지속적으로 관리받아보세요!

물 넘침 자동방지 물받이에 물이 가득 차면 자동으로 작동을 멈춤

연속 배수 제습기에 배수 호스를 연결하여 물받이의 물을 지속적으로 제거

저온 및 고온 보호 외부 온도가 0℃ 이하이거나 40℃ 이상일 경우 위험 방지를 위해 작동을 멈춤

집중 건조 시스템 집중 건조 호스를 건조구에 연결하여 집중하여 빠르게 건조

스마트 기능 (청정 운전/제습 운전) 주위 습도, 온도 및 오염도에 의해 제품 스스로 적정 습도를 찾고 오염 물질을 빠르게 제거

습도 및 오염도 표시 LED

ANING AS CLE SO IR

L

FR I

FI

HEA

TH

공기청정기 단체표준인증

TION CIA

KORE AA

사용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습도 및 오염 상태를 LED램프의 색상 변화로 표시

Y D EH U MID

제습기 단체품질인증


이과수 People

청호나이스 22년 기술력의 결정체

커피얼음정수기

/ 35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