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대학교 재경동문회보 | 2016년 8월 제 3호 발행
M magazine
2 0 1 6 M a r i t i m e
잠실벌에 울린 함성, 동문화합 펼치다
동문, 가족 등 600여명 참석한 체육대회 전국동문 기수모임
전국에 있는 동기들~ 다 모여! 29기 류충상
ITU에서 펼치는 꿈 여수광양항견학기행문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진 해양인재
음성 캐시미어 아울렛
캐시미어 대표이사 :
송 윤 권 (30기)
충북 음성군 대소면 성본리 380-6번지 일원 Fax. (02)797-5481 Tel. (02)797-5480
C o n t e n t s 발간사
8
회
장
안창호
해대 Culture
37 끈끈한 동문애로 어려움을 극복하자
축 사
9
모교총장
최민선
38
인연(因緣)
축 사
10
국회의원
박지원
40
아내 나이
축 사
11
총동창회장
양상숙
41
뱃길
축 사
12
해양경비안전교육원장 김 두 석
42
소망이 솟는 外
재경동문회
13
44
남해보리암 外
재경동문회 산하단체 소식
14
45
K형에게
잠실벌에 울린 함성, 동문화합 펼치다
16
세종홀에 울린 ‘동문화합’의 향연
46
지금도 생각 납니다
17
제3회 재경동문회장배 골프대회
52
여수광양항견학기행문
18 수석부회장단 여수 방문
54
제 3회 TOP 인천항 견학 감상문
22
이재우 명예교수 초청강연
해대 News
56
201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外
지역동문회
23
총동창회 제60년차 정기총회 개최
Life& Marine
62
세계해사대학(WMU)
23
세밑 온정 담아 동문송년의 밤 개최
63
한국해운조합
24 전국에 있는 동기들~ 다 모여!
64
선주가 되는 길
66
글로벌 해운업을 위한 영국 유학
68
우리 해운의 재도약을 기원하며
70
한국해운의 미래
72
파나마 운하
73
해양환경안전학회
ETC
74
재경동문회 행사 찬조자 명단
81
2016년 년회비, 이사회비, 선납금, 평생회비 현황
83
2016년 제21대 이사회 명단
84
동문 애경사
1박 2일로 끈끈한 동기애 과시하기도…
해대 people
26
열정, 그리고 드래곤 보트와 함께 하는 홍콩의 삶
28
ITU에서 펼치는 꿈
32
청소년에게 꿈을 심어 주다
36
제 2의 전성기를 펼치다
발행일 : 2016년 8월 발행인 : 21대 회장 안창호 발행처: 목 포해양대학교 재경동문회 서울시 서초구 신반포로 23길 41 잠원쇼핑센터 301호 T. 02-596-4797, 070-4307-4797 F. 02-596-4798 편집위원 : 9 기 주재환, 34기 홍석민, 42기 김의겸, 간사 장수진 인쇄 및 디자인 : 이노디자인 02-3673-5277
M a간r i사 time M 발
축 사
세계 유수의 해양 특성화 대학교가
대한민국 목포에 있게 하기 위해서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문 선·후배님 여러분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삼복더위에 그 동안 댁내 두루 평안하시고 건강하신지 지면을 통해 안부말씀 올립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제가 많은 동기, 선·후배님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 속에 제21대 동문회장직을 맡게 된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임기만료 해의 동문회보 발간사를 쓰게 되니 여러 가지 상념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명예회장님으로 모신 주재환(9기) 선배님을 필두로 생업에도 부족한 시간을 할애하며 동문회의 모든 대소사에 남다른 희생과 봉사를 마다하지 않았던 10분의 수석부회장을 포함한 저희 회장단이 내걸었던 동문회의 비젼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진출하는 국제적인 해양대학으로
함께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문 여러분! 먼저 목포해양대학교 재경동문회 회보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모교 및 동문회 발전을 위해서 열과 성의를 다하고 계시는 안창호 재경 동문회장님과 주재환 명예회장님를 비롯한 임원진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모교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재경동문 회 동문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BEYOND KOREA’ 였습니다. 우리의 가슴 속에 시리도록 남아있는 목포라는 단어가 갖고 있는 한과 타의 추종을
존경하는 동문 여러분!
목포해양대학교 재경동문회 제21대 회장
불허하는 동문간 단합의 정신을 승화시켜 한국을 뛰어넘어 세계 속의 해양대학으로 웅비하는 발판을 만들어보자
지난해 대학구조개혁평가 등으로 대부분 대학이 평균 1백 여명의 입학
안 창 호
하는 것이었습니다. 우수한 해양 인재 양성 등, 교육의 내실은 학교 당국에 맡기고 동문회는 모교의 외형을 가꾸는
정원을 감축하여 교육부에 반납하였지만 모교는 국가해양인력 양성차원
데 힘을 모으기로 하고 우선 시대에 걸맞게 모교 이름을 바꾸어 해양인의 꿈을 가지고 있는 전국 각지의 우수한 학
에서 해사대 증원으로 오히려 입학정원이 늘어난 대학입니다. 모교는 현
생들이 남도 끝자락에 이렇게 멋진 학교가 있다는 것을 더욱 쉽게 알게 해서 인재를 모으고, 국내는 물론 세계 각
재 전 세계 상선사관 양성교육기관 중 최상위 교육수준이며, 해사대 규모
지에서 글로벌 비즈니스로 일가를 이룬 동문들과 연계하여 장차 세계적인 해양 특성화 대학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는 세계에서 제일 큰 해기교육기관입니다. 특히 교육부장관과 해군참모총
만들자는 것이었습니다. 저희 동문회의 공식 온라인 소통 창구인 밴드를 통해서 의견을 수렴해본 결과 절대 다수
장의 최종 승인으로 전국 해양수산계대학 최초로 해사대내 해군사관학부 즉 군사학부 신설이 확정되었습니
의 동문들 특히 30대 기수 이후의 젊은 동문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작년 연말에 모교에 요청하
다. 내년부터 매년 30명을 선발하여 졸업 후 해군장교로 장기복무하게 되어 앞으로 해군에서 중추적인 역할
여 재직교수, 교직원 및 재학생들에 대한 여론 조사의 결과, 모교 개명에 찬성하는 숫자는 가히 압도적이었습니다.
을 담당할 것입니다.
저희 현 동문회의 운영진도 누구보다도 목포를 사랑합니다. 하지만 모교에 새겨진 목포와는 더 늦기 전에 과감한
모교는 국제적인 일류 해양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별을 해야 합니다. 세계 유수의 해양 대학교가 목포에 있게 만들기 위해서 더욱 그렇습니다.
첫째, 동문 및 해운회사 장학금 지원으로 교환학생 및 해외 어학연수 장학생을 2013년도에 15명 파견을
두 가지의 좋은 보기가 있습니다. 서울에 모 산업대학교가 수년 전에 과학기술대학교로 개명을 한 이후 지명도 나 인식의 전환으로 해마다 우수한 학생들이 몰려들어 지금은 어엿한 명문 반열에 올랐다고 합니다. 대단히 부러 운 경우입니다. 물론 학교 이름만으로 그런 발전을 이룩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이름만으로 연상되는 기존의 학 교 이미지를 크게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 것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립 해양문화재 연구소라는 것이 있습니
시작으로, 작년에는 60명을, 금년에는 100여 명을 파견하고자 합니다. 두 번째는 해수부의 적극적인 협조로 모교 해외교육수출 1호로 몽골교통대학에 모교 해사대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양대학 공동학위과정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다. 우리나라 수중 문화 유산의 발굴과 보존 및 연구를 담당하는 국내 유일의 기관입니다. 평소 해양 및 수중 문화
셋째는 필리핀, 파나마, 베트남 등 외국 실습생 20여 명을 매년 선발하여 우리대학 실습선을 이용한 국제적
유산에 대한 호기심 많은 전국의 학생들이 방학이면 반드시 찾아보는 자랑스러운 명소입니다. 바로 우리 모교가
인 실습교육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있는 목포에 있습니다. 아마도 이곳의 이름이 ‘국립 목포 해양 문화재 연구소’였다면 남도 여행도 할 겸 공부도 할
존경하는 동문 여러분!
겸 가족과 함께 KTX를 타고 이곳을 방문하는 숫자가 많이 줄었을지도 모릅니다. 지역적인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 고 있는 모교에 똑똑한 인재들이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몰려들어 자자손손 우리의 모교를 빛내주고 키워주도 록 기반을 만들어주는 것은 우리 모든 동문 선배들의 의무입니다. 대대로 끊임없이 인물이 나오는 집안을 우리는 명문가라고 부릅니다. 옛것을 지킨다는 명분으로 시대의 변화를 읽지 못한 채로 함몰되어갈 것이 아니라 과감한 변화를 통한 노력을 통해 우리 모교만이 가지고 있는 빛나는 정체성을 유지 발전시켜야 합니다. 자칫 모교의 발전 이 정체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모교는 해사대학 학생 증원에 따른 교육시스템 구축과 현장실무교육 및 국제화 교육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금년부터 착공되는 6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숙사(214억 원)가 2018년 완공되면 해사대 및 공과대 학생 전원 기숙사 수용이 가능한 전국 유일한 대학이 됩니다. 또한, 9천톤급(900억 원) 신조실습선 건조사업, 학생회관 신축사업(106억 원)이 잘 진행되고 있으며 2018 년 완공 예정입니다.
“세계 유수의 해양 특성화 대학교가 <대한민국 목포>에 있게 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존경하는 동문여러분!
사랑하고 존경하는 후배님 선배님, 많은 선.후배님들의 성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여러 가지로 많이 부족하여 내세울만한 성과도 없이 임기
모교를 한국 최고의 글로벌 해양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진출하는 국제적인
종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굳이 변명하자면 어처구니 없는 벽에 부딪혀 아무 역할도 하지 못하고 떠나게 되었
드립니다. 다시 한 번 재경동문회 회보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해양대학으로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동문 여러분의 많은 사랑과 성원을 부탁
습니다. 이점 전 동문께 매우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덧붙여 저와 동문회의 운영과 역할에 대한 뜻을 같이 하면서 희망과 좌절의 간극에서 절치부심했던 모든 수석부회장, 임원, 사무처 및 삼복더위에 비지땀을 흘리며 동문회보
목포해양대학교
발간을 준비해준 편집 관계자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총장
8
9
최
민
선
Maritime M
축 사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모교 개교 66년
아직 할 일이 많습니다
새로운 성장동력 준비해 경쟁력 강화해야
존경하는 목포해양대학교 동문 여러분 반갑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5년 서울지역동문 회보 Maritime.M 발간에 이어 2016년에도 발간되
목포해양대학교 새내기 동문 국민의당 원내대표 박지원입니다.
어진다니 반가운 마음으로 그 노고에 치하와 격려를 함께 드립니다. 서울
저는 작년 10월 대학으로부터 명예 정치학박사를 수여받는 큰 영광을 얻었
지역동문회에서 발간하는 지속적인 회보가 항상 열정적이고 다이나믹하게
습니다.
추진되어 우리 전체 동문에게 큰 에너지를 선물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최민선 총장님과 동문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좋은 생각 중에서 이런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세 가지의 눈이 필요합니다.첫 번째는 자기를 보는 눈입니다.
국립목포해양대학교는 목포의 자랑, 대한민국의 자랑임과 동시에 해양 강국
나는 지금 무엇을 원하고 있을까? 내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으로 가는 전초기지 역할을 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확하게 볼 수 있는 눈이 있어야 합니다. 두 번째는 남을 보는 눈입니다.
그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목포해양대학교는 목포발전과 해양 강국 대한민국
다른 사람이 내게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가를 알고 자신의 중심을 잃지 않
을 위한 성장엔진으로써 크게 발전하여야만 합니다.
으면서 그들과 조화를 이루어 나갈 때 건강한 인간관계가 형성됩니다. 세 번째는 세상을 보는 눈입니다. 이 세상은 지금 어떻게 변해가고 있을까? 나
또한 목포가 발전하고 대한민국이 해양강국이 되는 지름길 중 하나는 국립목포해양대학교가 인문학적 소양
는 이 세상을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보는 눈입니다. 개인이 속해 있는 사회 전체가 성장하지 않는 한
과 전문적 식견을 갖춘 해기사를 양성하는 국제적인 대학이 되는 것입니다.
개인의 성장은 한계가 있습니다. 먼저 나를 보고 그다음 다른 사람을 보고 더 나아가서 자신이 속한 사회 전
저는 동문으로서 목표해양대학교가 이러한 큰 꿈을 이루는데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여 도울 것을 약속드립
체를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가질 때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변화 시킬 수 있는 의지와 힘을 기를 수 있으며 이
니다.
상과 현실이 조화를 이루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우리 동문이 바라보는 눈은 나와 너 그리고 사회 전체 이전
또한 목포시는 KTX, 무안공항, 신항만 및 해양산업 등 육해공이 하나 되는 물류 중심지입니다.
에 우리 동문이 지금까지 꿋꿋하게 지켜온 총동창회의 목표인 인화단결 상경하애 상부상조 해양개척의 명
이러한 때에 국립목포해양대학교의 선도적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예산확보와 현안 해결에도 앞장
제 속에 모교 개교 66년, 총동창회 60년이란 역사를 이룩했기에 우리는 그 연륜에 걸맞는 새로운 성장동력
서도록 하겠습니다.
을 준비해서 또 다른 도약을 준비 해야만 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모교는 이제껏 인류처럼 끈질긴 생명력으로 진화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문명사회가 그러하듯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경쟁력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지
저는 그 동안 국립목포해양대학교가 초일류 대학으로 도약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도서관 및 어학교육센터
금부터 경쟁력 강화에 들어가야 합니다. 눈빛이 달라져야 합니다. 낯빛이 달라져야 합니다. 아직 공식적으로
건립 등을 위한 국비 예산 확보와 고급 해양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입학 정원을 증원하는데 동분서주하였습
발표되지 않았지만 모교 중장기 발전계획을 주목하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동문 여러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은 8848미터를 자랑하는 에베레스트 산입니다. 에베레스트 산이 세계에서 가장 높
그러나 앞으로 목포해양대학이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동문여러분과 제가 아직 할 일이 많습
은 이유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왜 제일 높겠습니까? 답은 히말라야 산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니다. 동문여러분과 제가 함께 힘을 합쳐 노력한다면 반드시 우리들의 꿈이 이루어지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
에베레스트 산이 세계에서 제일 높은 이유는 제일 높은 히말라야 산맥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에베레스트 산
니다. 동문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 만약 바다 한가운데 혼자 있었다면 높아봐야 한라산이나 후지산 정도 밖에는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 만 에베레스트 산은 세계의 지붕이라는 티베트 고원의 거봉들과 어깨를 맞대고 있습니다. 그 준령에서 한뼘 만 더 높으면 바로 세계 최고의 산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먼저 우리학교를 히말라야 산맥으로 함께 키워 나
감사합니다.
갑시다. 바다 위에서 혼자 높으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 모교와 총동창회를 히말라야 산맥처럼 만들고 나서 자신이 한뼘만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국회의원
다시 한번 회보 발간에 물심양면으로 애쓰고 있는 안창호 회장외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한
박 지 원
마음을 보냅니다.
목포해양대학교 총동창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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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양
상
숙
Maritime M
재 경 동 문 회
밝은 미래를 향해 희망의 돛을 올리고,
재경동문회 산하단체 소식
모교의 발전을 위해 뜻과 힘을 모아야
해양산악회 시산제 일시 : 2016년 3월 27일 오전10시
존경하고 사랑하는 선후배 동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소 : 서울대광장 시계탑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교육원 원장으로 재직중인 28기 졸업생
참석 : 해양산악회장 정민호 외 총 24명
김두석입니다. 먼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재경동문회보인 2016년 『Maritime. M』 을 지속적으로 발간하여 동문사회를 밝히는 등불역할을 해주신 것 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재경동문회가 발전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후원해 주시고 재경동문회보 발간에 적극적 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도와주신 동문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해운과 조선산업 분야에 구조조정 이라는 혹독한 찬바람이 불고 있는 어려운 시기입니다. 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우리 선후배 동문 여러분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동문의 역 량을 충분히 발휘하여, 다양한 분야로 활동영역 스펙트럼을 넓혀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시기에 발간되는 재경동문회보는 목포해양대학교 동문의 정체성 확립과 마음의 위안, 그리고 해양인 으로서 자긍심을 불어넣어주고 재조명하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문학은 인간의 본질 인 정신과 내면의 가치를 끊임없이 추구하도록 하며 더 나은 삶을 기대하는 희망을 갖게 하는 근원이기도 합 니다.
재경마리너스 시축식
특히, 인문학의 힘은 문화예술뿐만 아니라 각 산업분야에서부터 과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향력을 발휘
일시 : 2016년 1월 23일
하며, 우리사회가 성숙되고 발전되도록 하는 원동력이며 활력을 주는 소중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역사와 전통의 목포해양대학교도 1950년 개교한 이래 수많은 난관에 부딪혀 왔지만 지금에 와서는 해양 분야에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는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되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동안 동문 선후배님들이 모교에 대한 애교심으로 화합하고 모두 어려운 처지임에도 불구하고
장소 : 에코랜드 축구장 재경동문회 소속 경기마리너스, 서울마리너스, 한강마리너스 3개 축구동호회의 시축식이 전국 마리너스 축구연합회 최용석 회장, 재경동문회 안창호 회장, 인천마리너스 박정우 회장, 부산 마리너스 김재규 회장 등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모교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응집력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랑스러운 목포해양대학교의 모습으로 빛을 발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선후배 동문 여러분! 현재, 해양 분야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직면해 있지만 이러한 때일수록 밝은 미래를 향해 망의 돛을 올리고, 나아가 모교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뜻과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뜻 깊게 출간하는 2016년 『Maritime. M』이 동문 선후배의 창의적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려 해양 분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 발전해 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목포해양대학교 재경동문회보 발간을 축하드리며, 재경동문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해양경비안전교육원장 치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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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두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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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경 동 문 회
동문체육대회
동문체육대회
잠실벌에 울린 함성, 동문화합 펼치다 동문, 가족 등 600여명 참석
동문들의 함성이 잠실벌에 드넓게 퍼졌다.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가 펼쳐진 이날 하루, 잠실운동장 보조경기장엔 승리를 향한 외침과 이를 응원하는 목소리, 반가운 얼굴을 향한 떠들썩함까지 한데 어우러져 흥과 정이 넘쳐났다. 지난 5월 1일 잠실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6년도 재경동문 한마 음 체육대회>가 연출한 풍경이다. 올해 열린 한마음 체육대회는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많은 600여명이 참석해 그야말로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었다. 날씨도 한몫 더해 청명한 하늘 아래 동문들의 잔치를 펼칠 수 있었다. 이날 체육대회는 오전 8시부터 열린 수도권 4개 마리너스팀(경기, 서울, 인천, 한강)의 친선매치를 시작으로 다양한 스포츠 종목과 흥미로운 게임 으로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먹거리 또한 빠질 수 없었다. 기수 후원금으로 중앙에 마련된 푸드코너에서는 각종 푸짐한 음식을 준비해 먹 고 마실 수 있는 여건을 제공했다. 특히 행사 막바지에 열린 기수별 남녀혼성 이어달리기는 박진감 속에 진행됐다. 예선전을 거쳐 결선에 오른 4개 기수 중 29기 선수들이 후배 기수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4개 팀으로 구성(태평양, 인도양, 대서양, 유달산)해 경쟁을 펼진 동문들은 치열함 속에 웃음과 배려를 선보이며 동문 간의 우정을 마음껏 펼쳐보였다. 한편 안창호 재경동문회장은 개회사와 폐회사를 통해 동문화합을 강조했으며 특히 체육대회가 개최된 잠실종합운동장 보조운동장의 지리적 이점 때문에 많은 동문들이 참석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좋은 시설과 편리함을 갖춘 곳에 서 체육대회가 열릴 수 있게끔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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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경 동 문 회
송년의 밤
재경동문회 골프대회
세종홀에 울린 ‘동문화합’의 향연
제3회 재경동문회장배 골프대회
300명 넘는 동문가족 참석
24개조 96명 참석, 지난해보다 규모 늘어
‘2015년도 재경동문회 송년의 밤’이 지난해 11월 26일(19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사전등록을 통해 좌석배치와 접수 등 진행이 원활하게 이뤄진 이날 행사에는 내외빈 포함 총 300명이 넘는 동문가족이 참석해 송년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박지원 의원에게 재경동문회 명예회원증이 수여됐다. 박 의원은 앞선 10월에 모교에서 명예정치학박사학위를 받고 명예동문이 된 바 있다. 한편 모교와 동문사회에 기여한 공을 인정해 위차린 동문(8기)을 비롯 해 주영순 국회의원, 박수열 전 재경동문회장, 고안철 전 재경사무총장, 김용덕 해양회 회장, 최용석 전국마리너스 축구연합회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또한 임홍국 동문(15기)을 비롯해 26기 한석호, 29기 윤영중, 30기 김재규, 34기 홍석민, 35기 황재웅 동문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1부 행사를 마치고 2부에서는 개그맨 윤성조의 사회로 그 화려한 막을 열었다. 먼저 재즈밴드 투플로어의 감성적인 공연이 선보였다. 한껏 달궈진 분위기 속 에 이어진 전자현악의 현란한 선율이 세종홀을 수놓았고 공연팀의 화려한 의 상만큼이나 좌중의 분위기도 고조됐다. 마지막으로 7080 복고밴드의 열창으로 2015년도 송년의 밤 2부 행사는 그 대미를 장식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제3회 목포해양대학교 재경동문 회장배 골프대회가 지난 4월 4일 용인 기흥 소재 골드CC에서 개최 됐다. 3회째를 맞이하는 대회인만큼 지난해보다 늘어난 참석자와 차질 없는 진행으로 호평을 받은 이번 대회는 총 96명이 참석해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페리오 방식으로 각각 순위를 매겼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홍상규 동문으로 우승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순금 5돈 골프공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이어 메달리스트인 김규 주 동문에게는 상패와 함께 골프백세트가 주어졌고 니어리스트에 이상수 동문이, 롱기스트에는 최규섭 동문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여성 부문 시상으로 메달리스트 송미경 동문가족, 니어리스트 방미 숙 동문가족, 롱기스트 정효경 동문가족이, 시니어 부문 시상으로 메달리스트 주재환 동문, 니어리스트 안영섭 동문, 롱기스트 전성대 동문이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대회 후 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된 만찬에서는 멀리서 참석한 동문들의 건배사와 함께 각 기수별 단체인사가 이어졌으며 내년을 기약하는 인사로 마무리되었다.
이어 마련된 3부 행사에서는 동문들의 후원과 협찬으로 마련된 행운권 추첨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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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비안전교육원은 1971년 해양경찰교육대로 창설된 이후, 2004년 해양경찰학교 개교, 2013년 11월 여수로 신축이전, 강의와 훈련을 병행할 수 있는 교육원이 되었으며, 2014년 11월 조직개편에 따라 국민안전처 소속 해경교육원으로 변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 니다. 조직은 3과 1단 1연구센터로 운영 중이며 국민안전처 출범 후 훈련기능 강화를 위해 종합훈련지원단이 신설되고, 해양경비안전연구센터가 편입되었습니다. •천안 : 1단 1연구센터 •여수 : 9팀 3개과 인력은 경찰관, 일반직, 의경 등 총 243명이 근무 중이고 예산은 총 108억원입니다. 교육원 시설현황으로 여수 및 천안에 각각 관련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수부지 규모는 대지면적이 70만평이고, 연면적이 2만 4천평입니다. 천안시설은 총 2천 6백평 대지에 관세국경관리연수원과 공동운영 중이며, 현재 연구센터와 종합훈련지원단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수석부회장단 여수 방문
지방동문회장과 모교발전 위한 간담회 개최 지난 6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재경동문회 수석부회장단은 여수에 위치한 해양경비안전교육원을 방문해 교육원을 견학하고 지역동문회장과 간담회를 통해 모교 발전을 위한 토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해양경비안전교육원장으로 취임한 김두석 동문의 협조 속에 이뤄 진 것으로 안창호 회장을 포함한 수석부회장단과 정태룡 여수동문회장을 포함한 지역 동문회장 등 모두 16명이 모여 뜻깊은 자리를 함께 했다. 수석부회장단은 먼저 교육원에 마련된 회의실에서 다각적인 방향과 심도깊은 논의를 통해 모교 발전을 위한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후 김두석 교육원장의 안내에 따라 교육원을 견학하며 시설을 둘러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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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설 : 실 험실 7, 사무실 12, 강의실 4, 기타 12 연구센터 (14.2월 이전, 본관 1~2층 사용), 훈련지원단 (14. 11월 신설, 미래관 사용) 후생관, 운동장 등 관세청 공동사용 •여수교육시설 : 일 반 강의실 44개, 세미나실, 응급구조실습실 등 특수강의실 5개, 총 49개 강의실을 갖춘 강의동과 1,200명 수용 가능한 대강당 등 - 강의실 23 (대 1 : 80명, 중 6 : 각 60명, 소 16 : 각 40명) - 대강당 : 1,200명, 중강당 : 400명, 소강당 : 240명
다음은 전년도 교육훈련 주요 성과 입니다. 첫째, 이론과 실무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52주간의 초급간부 후보생과 신임순경 양성과정을 운영하여 임용후 바로 임무수행이 가능한 과정 중심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특히, 신임 해양경찰에게 필요한 3종의 필수자격증인 ‘인명구조사, 해기 사, 동력수상레저면허’ 를 전 교육생이 취득하게 하여 현장에 강한 인재를 양성하 였습니다. 둘째로, 국민안전처 출범에 따라, 훈련과 실습 중심으로 인명구조 및 상황대응 등 안전 교육을 강화한 교육내용을 전문과정 및 기본과정에 반영하였고 해경서장, 함정
주요 훈련시설로는 교육생 100여명이 수용 가능한 훈련함과 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한
장 등 현장 지휘관 333명에 대하여 보직 전 교육을 10회 실시하여 현장 지휘역량을
시뮬레이션훈련장 1동, 실제 함정 및 해상환경을 구현해 놓은 실습훈련장 7개 동으로
강화하였습니다.
구성된 종합 훈련 센터가 있습니다.
셋째로, 청소년 등 2천여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해양안전 교육프로그램인 ‘바다로
•훈련함 : 전폭 16m (회의실 1, 강의실2, 멀티미디어실1, 세미나실1, 실습실3)
캠프’를 운영하였고, 유도선 및 선사 등 해양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해양안전교육을
• 시공 : 08.12.19, STX조선해양(주), 준공 : 12. 4. 13(총 건조비 528억 6천만원)
추진하여 대국민 해양안전의식을 고취하였습니다.
• 시뮬레이션 훈련장(1) : 조함(3000/500/100/50톤), 기관(3010함 기관실), 함포 (20mm발칸포), 해양오염방제, VTS, 해안경계(레이다) • 실습 훈련장(7) : 소화방수, 실내사격(25m, 12사로), 오염방제, 해양구조, 기관정비, 선박재난, 해양안전 • 오천저수지 : 약 3만평, 길이 675m, 폭168m, 평균수심 6m, 총저수량 약80만㎥ 규모(요트 1대, 모터보트 2대, 수상오토바이 2대를 보유)
넷째로, 케냐, 가나 등 개발도상국 해양분야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제교육과정을 운영 하였고, 해경교육원 주관, 정기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여 해양분야 교유협력을 확대 하고 학술 연구도 활성화 하였습니다 . 이러한 노력의 결과, 제33회 중앙교육훈련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였고,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인증 받았으며 홍보 및 현장분야 에서 국민안전처 안전지킴이상을 2회 수상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해양경비안전교육
다음은 기타 지원시설입니다. 총 6개동, 357실 규모로 동시에 1,200여명 수용이 가능한 생활관과 종교시설, 매점, 건강관리실 등 학생복지를 위한 학생회관, 180석을 갖춘 도서관 등이 있습니다.
원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습니다. 또한, 해양과학기술원과의 업무협약 체결 및 해양시뮬레이션 포럼 창립 등 민관 협업 을 강화하였습니다.
• 생활관 : 2인실(6.8평, 150실) 2동, 4인실(11.3평, 225실) 4동 • 숙영관 : 19평형 29실(VIP 4실 포함), 세미나실 2015년도 교육훈련 실적입니다. 신임순경 및 간부양성, 전문과정 등 총 88개의 과정을 운영하여 약 6,000명이 교육을 수료하였고 400회에 달하는 현장 훈련과 연구개발 기능도 함께 수행하였 습니다. 교육과정 대부분은 신임 및 현직 해양경찰관을 대상으 로 하고 있으며, 일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해양안전 교육도 추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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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밑 온정 담아 동문송년의 밤 개최 모교에 발전기금 전달 모교 총동창회 주최 ‘동문송년의 밤’이 지난해 12월 16일 부산 코모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상숙 총동창회장의 개회선언 을 시작으로 공로패 및 감사패 증정이 있었으며 모교 발전기금 전달식도 가졌다. 1, 2부로 진행된 ‘동문송년의 밤’에는 모교 최민선 총장을 비롯해 각 지 역 동문회장 및 내외빈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만찬과 여흥을 통해 세밑 온정을 동문사회에 보이기도 했다. 또한 푸짐한 경품도 참석자 들에게 나눠졌다.
총동창회 제 60년차 정기총회 개최 해운업 구성원 역할 다할것 당부 총동창회(회장 양상숙)는 제60년차 정기총회를 지난 2월 24일(수) 18시 중앙동 마린센터3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동문 150여명과 모교 최민선 총장, 임재택 한국해기사협회 회장, 정영섭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이재우 명예교수 초청강연 모교 발전방향에 관해 논의
회장 등 다수의 내빈들이 참석했다. 이날 동문회원의 권익을 위한 공로를 인정해 유관단체, 국적선사, 송출선사 분 야 감사패 수상이 있었다. 이남일 모교교 기획처 팀장, 이종명 동아탱커 대표이 사, 김성수 제이에스엠인터내셔날 대표이사, 고재덕 케이엘씨 에스엠 전무이사, 이재흥 아이엠에스코리아 전무이사가 감사파를 받았다. 공로패 수상에 박성일
총동창회는 지난해 11월 12일 부산 동구 초량동 소재 대운통운부페 15층에 자리를 마련하고 모교 이재우 명예교수를 초청해 모교의 발전방향에 관한 강연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연에는 모교 기획처장을 비롯해 각 지역 동문회장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재직동문회 전임회장, 김학균 인천지역동창회 전임회장, 김국종 군산지역동창 회 전임회장, 정한용 순천.광양지역동창회 전임회장, 이춘구 광주지역동창회 전 임회장, 이동혁 해성회 전임회장, 김종수 총동창회 전임상무 등이 받았다. 명예회원위촉패 수상에 안승일 경일상운 대표이사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한편 총동창회는 강연이 끝난 후 제3차 이사회를 진행했다. 한편 양상숙 회장은 올해가 힘들 것이라고 하지만 피나는 노력으로 우리의 해운산업을 지켜내서 우리나라를 세계 속의 해양대국으로 만들어야 할 책 무가 우리 모두에게 주어져 있음을 잊지 말고 각 개인적으로도 해운산업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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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27기 동기회는 지난해 10월 모교와 진도에서 1박 2일간의 전국동기모임을 개최했다. 6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진도관광투어를 비롯해 축구 등 체육 대회도 겸해 치러졌다. 특히 2분여간 지속된 불꽃놀이는 밤하늘을 수놓으며 장관 을 연출해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27기 전국동기회는 이번에 4회째로 지속적으로 전국동기회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28기 전국동기모임은 전주에 거주하는 김광중 동문의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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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전주 완산구 풍남동 소재 호텔르윈에서 4월 16일~17일 양일간 동기애를 과시하는 풍성한 자리가 됐다는 후문이다. 이 자리에는 모교 최민선 총장을 비롯 해 이정수 총동문회 사무총장 내외, 28기 재학 당시 지도관이었던 서갑식, 최조천 교수 등 5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해 재학 당시 추억을 되새기는 등 만담이 오갔
전국에 있는 동기들~ 다 모여! 1박 2일로 끈끈한 동기애 과시하기도 ...
다고 한다. 특히 전주동문회장 및 전주동문회원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도움으로 알 찬 행사가 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29기 전국동기모임은 서울 강남 소재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지난 1월 21일 열렸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된 1부 행사는 ‘동기들의 추억사진’을 비롯해
최근 20대 기수의 동기회모임이 연이어 개최되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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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와 실습선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 동영상을 상영하는 것으로 그 시작 을 알렸다. 이어 진행된 2부와 3부 행사에서는 사회자의 진행 속에 각종 이벤트 로 흥을 돋구며 장중을 한바탕 놀아보자는 분위기로 탈바꿈 시켰다. 이 행사는
기수모임의 포문을 연 것은 27기로 지난해 10월경 모임을 가져 시간이 좀 지난감이 있지만 왕성
부부동반 모임으로 약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내년에는 부산동기
한 모임을 지속하고 있어 동문사회에 화제거리를 안겨주고 있다. 다음으로 29기가 지난 1월 21일
회의 주최 하에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서울 강남에서, 그리고 28기 전국동기모임이 맛과 멋의 고장 전주에서 지난 4월 10일 열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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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① 28기 동기모임 ② 27기 동기모임 ③ 29기동기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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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27기 동기회 ⑤ 29기 만남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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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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熱情, 그리고 드래곤 보트와 함께 하는 홍콩의 삶
그러나 전형적인 한국식 상하 복명의 기업 문화와 일당백의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사회 조직과 해외 생활에 대한 노하
전력을 요하는 회사의 니즈 속에 굵직 굵직한 프로젝트업무
우를 쌓게 되고, 홍콩의 유수한 금융 전문가들, 유명 대학 교
에서부터 자질구레한 업무 외적인 일들까지 헤쳐 나가면서,
수, 성공한 사업가들 그리고 배움을 갈구하는 대학생 동생들
끊임없이 보이지 않는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하는 살벌한 전쟁
과 함께 땀 흘리고 노를 저으며 한배를 타게 되었음이 어떤
터 같은 해운 회사 근무자로선 다소 거리가 있는 생활이지만
의미를 갖는 것인지를 새삼 다시 느끼는 계기도 되었고, 이를
말입니다.
통해 때론 벅차고 고단했던 선주사 영업/운항 업무가 나의
카카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이 아닌 싸이월드가 소셜
천직이고 응당 극복해야 할 화두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커뮤니티의 절대 강자였고 인터넷을 통한 한국 방송 시청
드래곤 보트가 바다에서 노를 젓는 단순한 운동으로 설명하
은 아예 꿈도 못 꾸던 시절이었기에, 지금은 스마트폰으로
기에 앞서, 출신과 직업과 연봉과 나이를 떠나 태극기를 어깨
간단히 해결할 만한 업무로도 공휴일과 주말을 포기해야
에 달고 국제 대회에 한국이라는 이름으로 출전하여 메달을
하는 것이 당연시 되었던 그야 말로 전화기 당직까지 서야
따 보고 싶어하는 해외 동포들의 갈망은, 우리도 할 수 있다
하는 당시로서도 약간 황당한 홍콩 생활이 그렇게 시작되었
는 도전 정신과 그 도전을 성취하고자 하는 개개인의 열정에
습니다.
서 비롯된 것이며, 그 열정을 이루고자 나 자신과의 끊임없는
회사 내의 유일한 목포 해대 출신인 것 뿐만 아니라 그 범위
싸움을 이겨내고 때론 그 자신을 내려 놓을 줄 아는 겸손함
를 홍콩으로 넓혀 보아도 동문이라는 울타리를 찾을 수 없었
이 어우러진 아름다움이지 않을까 합니다.
기에 간단한 도움조차 받을 수도 없고, 하소연 할 곳도 없이
그 같은 열정은 사회에서 회사에서 업무에서 나를 한 단계
빡빡한 업무와 경쟁속에서 지쳐 갈때면 어느 누군가는 동경
업그레이드 시켜 주는 기회가 되었고 회사로선 최초의 시도
할 법한 이 기회마저 내려놓고 싶은 마음이 한 두번이 아니
였던 목포 해대 일등 항해사 출신을 선사 영업/운항 담당자
었습니다.
에서 책임자의 자리로 선택하게 만든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일과 후 넋두리 할 수 있는 친구를 바라는 건 사치였고 그
확신합니다.
냥 소주라도 한잔 들이킬 수 있는 포장마차가 간절했던 사회
현재 회사에는 2명의 동문 후배들이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초년병이자 홍콩의 초짜 이방인에게 해운이라는 단어는
같은 사무실에서 1년여를 근무하다 임무를 완수하고 한국으
감히 넘어서기 힘든 높은 벽과도 같았습니다.
로 복귀한 후배도 있습니다. 시작은 저 하나였으되 끝은 무한
동분서주했던 일년여의 시간이 지날 즈음 아내가 한국의 해
대 였으면 하는 건 저의 작은 욕심이겠지만 타국에서 업무에
운 회사를 퇴직하고 홍콩생활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학교
매진하며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는 후배들을 보면 너무나도
커플이었던 아내를 맞이한 덕에, 해운을 이해해줬고, 소위
뿌듯합니다.
‘이바구’가 통하는 평생 룸메이트로서의 역할은 홍콩생활을
2012년도에는 재 홍콩 동문회를 결성하여 정기 모임과 가
커다란 짐가방에 자신감이라는 자산 하나만을 집어넣고 홍콩이라는 해운업의 변방에
견딜 수 있었던 또 하나의 원동력이었습니다
족과 함께 하는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현재
첫발을 내딛은지 어느새 10여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바다를 배웠고 바다를 통한 삶을 살고 있으나 그 바다로 인
8명의 동문 선,후배님들은 열정으로 함께 뭉쳐진 우리가
해 주위를 둘러보고 챙겨볼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 시절, 아이
되어 가고 있음을 자부하며 100명의 재 홍콩 동문님이 등록
7년간의 승선 생활을 통해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이나 외로움 따위는 문제가 되지 않으리라 생각했지만 저와는
러니하게도 삶의 돌파구와 새로운 에너지와 힘과 용기를 얻
할 그날까지 그 열정이 식지 않을 것임을 확신합니다.
달리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좌충우돌 해야했던 가족들이 홍콩생활에 서서히 적응이 되어 가면서 마음속에 자그마한 여유
은 곳이 바다였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항상 가르침과 이런 기회를 주신 황재웅 재경
가 자라고 있는 요즘, 이 지면을 통해 제 가슴 저 편에 항상 뜨겁게 머물고 있는 목포해양대학교 동문이라는 의미를 되새
1976년도에 세계 최초로 시작되어 현재까지 매년 개최되
동문회 수석부회장님(STL Global 사장)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
겨 볼 수 있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는 40년 전통의 홍콩 내 가장 큰 축제의 하나인 단오절 국제
을 올리며 재경동문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43기
지 관 수|
재 홍콩 목포해양대학교 동문회
열심히 근무하고 있던 국내 유수한 탱커 브로커 회사의 좋은 조건들을 내려놓고,
이제는 홍콩 교포라고 불리우는 저희 가족에게는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었지만, 아직도 홍콩은 아시아 최대 금융 중심지 로서 온 시내를 가득 메운 빌딩 숲과 명품 매장, 2층 시내 버스, 반바지 입는 경찰 그리고 멋진 비치와 홍콩 특유의 딤섬
드래곤 보트 대회에 한국팀을 결성하여 2006년 첫 출전을 하게 됩니다.
을 즐길 수 있는 낭만이 있는, 그리고 그 안에서 여유와 풍요를 즐길 수 있는 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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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U에서 펼치는 꿈 (ITU : 국제전기통신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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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충 상|
통신과
“목포에 가면 큰 바다에 가는 배들이 있는데 우리 학교 운동장
포기해야 했다. 이후 10년 동안 여러 가지 시련이 있었지만, 주변 분들
보다 몇 배나 더 넓고 우리 학교 건물 보다 열 배는 더크더라.”
의 도움과 응원으로 광운대학교를 거쳐 공학박사까지 하게 되었다.
“목포에 가면 그런 큰 배를 탈 수 있는 사관들을 키우는 학교가 있는데, 제복이 아주 멋드러지더라.”
Q.3 I TU를 접하게 된 계기나 노력이 있다면?
때는 초등학교 3학년, 담임선생님의 허풍같은 말을 믿지 못했던 소년은
1981년 당시 모교의 통신과와 항해과 과정에 통신영어라는 과목이 있
10년 후 목포를 찾았다. 그리고 누군가 고향을 물으면 서슴없이 바다라
었다. 그 영어 교과서는 박용식 교수님께서 구성하셨는데 ITU 헌장과 협
고 말할 수 있을 만큼 바다에서 열정을 불태웠다.
약, IMO(국제해사기구) SOLAS(해사인명안전협약) 내용이 포함되어 있 었다. 학교를 졸업하고 승선을 하는 동안에도 계속 ITU 자료를 이용했
태생부터가 전세계를 누빌 해양인의 요람으로 성장한 모교인지라 5대양 6대주를 제집
Q.1 모교 학창시절 때의 추억을 말해달라
인냥 활동무대로 삼는 동문들에게 국제화는 이미 몸에 배인 DNA같은 것인지도 모른
입학 전 3년간 엄청난 체력 단련을 해서 당시의 힘든 훈련이나 교육에
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제기구에 몸담고 있다는 것은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 이번
잘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물이 나오지 않아 물 한 컵으로 이 닦고
호에서는 ITU(국제전기통신연합)에서 국가간 주파수 조정 업무를 맡고 있는 류충상 동
세수하고 밤 늦게 졸졸거리는 얼음물을 길어 두어야 했던 일들도 이제
은 존재였다. 1987년 하선 이후 10년간 다른 분야에 종사하며 ITU를 잊고 있었는데, 1998년 정보통신부로 옮기면서 우연치 않게 13년 동안 ITU를 포함해 IEEE(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 IEC (국제전기기술위원회), WHO(국제보
는 추억이다. 윗옷을 벗고 꽁꽁 언 연병장을 구르고 복도에서는 한 마
문을 만나본다. 사정상 인터뷰는 서면을 통해 진행됐음을 밝혀둔다. 질의 & 정리 : 42기
지만 ITU는 평생 가 보려고 시도하지 않을 북극이나 남극, 히말라야 같
건기구) 등 국제기구회의에 국가대표로 참가하며 국제협력 활동을 수
리의 명태가 되었던 일도, 무한 선착순으로 힘들었던 일도, 해양훈련으
김 의 겸
행하게 되었다.
로 쓰라린 등 때문에 잠 못 이루던 일들도 체력 단련과 정신 수양의 수
하지만 ITU로 옮기기 1년 전 까지만 해도 이곳에 와야겠다는 생각을 해
단이 되었고 이제는 정말 아름다운 추억이다.
본적이 없었다. ITU를 목표로 삼지도 않았고 이를 위해 남다른 노력을
해성 극단을 재건해서 두 편의 연극을 무대에 올렸던 일은 저에게 큰
ITU는 어떤 곳?
감동이었는데, 그런 활동에 시간을 빼앗겨 낙제의 위기를 맞는 암담했
ITU는 1865년에 국제 전신과 전화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설립되었다. 80년 후 1945년 유엔이 설립되고 나서 1947년 유
우이도와 태풍 매미 피해 지역에 봉사활동 갔던 시간들, 공생원을 방문
엔의 전문기구로 편입됐다. 많은 사람들로부터 ITU가 무엇을 하는 곳이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여러분이 지구 반대편
하여 올망졸망한 어린이들과 함께 했던 시간들, 매서운 눈보라 비바람
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구입니다. 여러분이 손에 들고 있는 휴대폰을 ITU에서 논의하기 시작한 것은 1978년이
을 맞으면서도 제복을 입었기 때문에 의젓했어야 했던 시간들은 제가
었습니다. 지금은 어떻게 하면 2030년에 여러분이 이용하는 모든 물건들이 원활하게 통신을 하며 인류 사회에 기여할
무한히 감사하고 있는 시간들입니다.
한 것은 없다. 그만큼 나에게도 ITU는 히말라야였다. 모교에서 통신영어 를 배울 때부터 ITU에 대한 동경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나의 경력과 경
던 기억도 있습니다. 교지와 학보와 시화전 등에 참여한 시간들, 도초면
수 있을 것인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적절한 대답이 될까? ITU는 해상통신, 항공통신, 우주통신 등 모든 통신에 대해 국가 간 혼신 방지와 상호호환성을 답보하고 새로운 통신기술 개발과 이용을 촉진하고 있는데, 이 시대의 ITU 비전은 ‘정보통신 기술 발전을 통해 상호 접속된 정보사회를 구현하여 사 회적, 경제적, 환경적으로 성장과 발전이 지속 가능하게 하는 것’으로 하고 있다. ITU는 전파통신부문(ITU-R), 정보통신표준화부문(ITU-T), 정보통신개발부문(ITU-D) 등 크게 세 개의 사업 부문으로 나누 어 일을 하고 있다. 이중 ITU-R은 전파 스펙트럼 자원, 통신 위성 궤도 자원을 관리하고 있는데 류충상 동문은 이에 속해 지상통신 국제 주파수 등록 심사, 국가간 주파수 이용 조정 업무를 하고 있다.
Q.2 모 교 졸업 후에도 학업에 대한 열정이
험이 꼭 필요한 자리가 공고되었고, 이에 응하여 이곳까지 오게 되었다. 약 200대 1의 경쟁이 있었다고 하는데, 국내 활동에서나 국제 협력활 동을 하면서 적을 만들지 않았고 나의 통신 분야 전문성과 경험을 좋게 보아 주는 국내외 인사들이 있었던 것이 크게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Q.4 국 제기구 사무국에서 일하면서 느끼는 장단점은? 국가적으로나 개인적으로는 단점은 없다고 생각한다. 지금 하고 있는
남달랐던 걸로 보이는데?
일이 국제 협약을 이행하는 업무인데, 그 심장부인 사무국 내부에서
학업에 대한 열정이라기 보다 호기심이 많았다. 어떤 목표를 정해 공
구체적인 절차를 직접 수행하고 있으니, 직간접적으로 우리나라의 국
부하기 보다는 주변에서 도와주면 실망시키지 않으려고 더 정진했다.
제 대응 전략 수립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고 있다. 개인적으로 예전에는
배를 내리고 우리나라 역사 교육이 많이 미진하다는 생각에 공부를 해
다른 나라와 경쟁적인 입장에서 문제를 인식했다면, 이제는 중도적인
보고자 지원서를 쓰러 목포로 갔는데 당시 최조천 교수님께서 전자통
입장에서 문제를 접근하고 서로의 정치적 입장을 보다 객관적으로 이
신 분야를 계속 하도록 충고하셨다. 웃기게도 그 말씀 한 마디에 서울
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과학기술대학을 노크했고 한국방송공사와 한국전기통신공사의 임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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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구 진출을 위한 Tip 류충상 동문은 본인의 경험이 있기 때문인지 국제기구에서 일하고 싶은 후배들 위해 몇가지 팁을 알려주 기도 했다. 일단 한번에 바로 채용되길 바라지 말라고 충고한다. 충분하고 다양한 유경험자를 선호하는 국 제기구 특성상 학교, 연구소, 회사, 정부 등에서 많은 경험을 쌓으며 본인의 콘텐츠를 쌓으라고 조언한다. 이를 통해 국제학회, 전시회, 회의 등에 기여하다보면 자연스레 국제적 감각이 길러지고 이를 토대로 국제
Q.5 ITU에서의 특별했던 경험이나 추억이 있다면? 익숙한 분야이기 때문에 업무의 내용은 알 수 있었지만 처리하는 방식 은 많이 달랐다. 내가 무심코 던진 의견 때문에 어떤 업무가 몇 개월씩 지체되기도 하고, 동료의 업무를 도와준다는 것이 그 동료로부터 업무 를 가로채려 한다는 의심을 받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주어진 업무에 대해 관계자 모두의 의견을 모아 직접 팀의 의사결정을 주도해야 한다 는 것을 모르고 팀장에게 의사 결정에 필요한 자료만 제출해 애로를 주 기도 했다. 실수가 있거나 오해가 있을 때 결국 정직하게 정면 돌파를 하다 보니 신뢰가 구축될 수 있었다. 내 전문성에 의지하고 도움을 요 청하는 사람에게 아무 조건 없이 도와줄 수 있을 때 행복한 것 같다. 외국을 여행하는 것과 외국에서 사는 것은 크게 다르다는 것도 많이 깨 닫고 있다. 눈과 호수와 초원의 관광 대국 스위스는 회의참석 차 왔을 때와는 다르게 외국인으로 정착해서 살기에는 매우 어려움이 많았다.
후배들이 감내해야 할 도전이지만, 우리 세대가 후배들을 위해 견실한
기구 사무국을 노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선진국에서 소득이 많은 사
한국인의 국제기구 진출을 위해 필요한 노력은?
람은 연금과 사회기금에 많이 기여하지만 돌려받는 연금은 다른 사람
국제 기구 진출이라 함은 국제 기구의 회원국으로 가입하여 각종 회의에 국가대표를 파견하여 우리나라
과 같은 수준으로 받는다. 그것이 선진국에서 빈곤층이 부자를 존경하
에 도움이 되고 세계인이 공유할 수 있는 국제 콘텐츠를 만들어 가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는 대부분의
고 부자가 빈곤층에 기여하는 방식이다.
국제기구에 가입해서 그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인의 국제사회 진출은 이미 충분히 활성화
후배들이 이러한 사회에서 살아갈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 나 자신과
되어 있다.
나의 학교와 나의 사회와 나의 국가에 감사하고 그 역사에 자긍심을 가
국제기구에서 개발되는 콘텐츠는 대부분 협약, 표준, 특허, 논문 등이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국제
지고, 경제적인 압박을 우리의 유구한 정신문화로 극복해 가길 바라며
사회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고, 이를 위해서는 한국인 개개인이 자신의 콘텐츠를
우리나라의 잠재력을 스스로 높게 평가하고 풍요의 개념을 물질에서
더 많이 개발하고 수준을 높여 가야 한다.
정신으로 회복시킬 필요가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좋은 문화, 좋은 기술들이 국내에서만 표현되고 국제적 콘텐츠로 잘 승화되지 못하는
물론 우리 세대가 후배들의 물질적 정신적 생존권을 보장할 수 있는 강
경우가 많아 아쉬움이 많다. 이러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콘텐츠 개발자들이 시류에
력한 사회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기여해야 합니다. 의식주에 대해서는
따라 부랑하지 않고 한 분야에서 자신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주는 것이 가장 필요
국가사회 차원에서 국민 누구나 일정 수준의 혜택을 보장 받을 수 있는
하다.
사회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그 곳에 가서 그 곳 사람들과 3년 이상 살아보지 않고 그 곳에 대해 안
비록 모교가 한반도의 서남단에 외로이 있지만 우리 동문들의 유대관
다고 얘기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
계는 매우 특별하다. 후배들이 언제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든지 간에 정말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는 동문들이 있다는 믿음을 함께 갖고
Q.6 향후 소망이나 계획이 있다면?
있다면 분명 정신적이든 물질적이든 큰 도움을 받게 될 것이다.
소망과 계획이라... 아직도 호기심이 많아서 구체적으로 미래 비전을 말
감사합니다.
하기 어렵다. 역사를 통해 미래를 조망하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다.
학교나 과학기술 전문가들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시스템은? 알다시피 ITU는 정부 간 기구이다. 그래서 대부분 활동이 정부 간 정책과 제도를 수립하고 기술을 표준화 시키는데 있다. 과학기술분야 전문가들은 각국 정부의 제안이나 대응 활동을 돕기 위한 여러 자료를 개 발하는데 많이 기여하지만 ITU 활동에 직접 참여하기는 애로가 많다. 하지만 최근 기술분야 발전 속도가 매우 빨라 과학기술자들 참여의 필요성이 많아졌고 따라서 ITU에서도 회원국, 회원사 이외에 학계 회원 (Associated Membership) 제도를 도입해 대학이나 연구기관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두었다.
우리 동문들 중에는 사회에 기여하는 계획을 구체적으로 가지고 계신 분이 정말 많다. 그 분들이 나에게 소망과 계획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검푸른 파도 삼킬 듯 사나워도 나는 언제나 바다의 사나이….’
믿는다. 우선 ITU에 근무하는 동안 우리나라 정부와 ITU 회의 참가자들
유달산을 등지고 고하도를 앞세우고 많이도 외쳤던 이 노래가 지금도
이 좋은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도움을 주고 싶다.
가장 좋다. 지금은 쥬라를 등지고 알프스를 바라보며 레만 호수 벤치에 앉아서 목포를 그려보곤 한다. 내 앞에 유럽에서 가장 큰 호수와 아름
비록 신문에 나오는 큰 자리의 인물은 아니지만 만나는 후배들과 빵 한
다운 알프스가 펼쳐지고 있어도 목포 앞바다는 나의 그리움이고 연인
조각, 와인 한 잔과 함께 내가 받았던 작은 씨앗들(큰 바다 이야기나 통
이다. 내 인생에 가장 잘 한 일은 좋은 학교를 나와 좋은 동문들을 두었
신영어 등)을 돌려주고자 한다. 그 씨앗들은 어느 순간 시기가 되고 환
다는 것이다. 가는 곳 마다 동문들이 응원해 주고 음으로 양으로 많은
경 조건이 맞으면 불현듯 껍질을 밀고 나올 것이다.
도움을 주었다. 대학을 편입할 때에도 선배님들의 조언을 받았고 직장 을 갈 때에도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했다. 내가 무슨 일을 하든 우리 동
Q.7 끝으로 덧붙이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문들은 가까이서 멀리서 항상 나를 응원해 주었다. 그것이 채찍이 되어 여기까지 와 있다. 나에게 좋은 학교와 좋은 동문이란 나의 마음이 안
지금 사회에 나온 후배들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우리가 사회에 나올 때
식할 수 있고 의지할 수 있는 학교와 동문들을 말한다.
보다 훨씬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처해 있다. 이는 우리 나라가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가는 과정의 진통이기 때문에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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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사항 1962
전남 고흥 출생
1975
신안군 압해초등학교
1978
신안군 압해중학교
1981
광주기계공업고등학교 (전기과)
1983
국립목포해양대학교 (통신과)
1990
국립과학기술대학교 (전자공학과)
1997
광운대학교 (공학박사)
1984 - 1987
우일상운 (주)
1989 - 1997
국립서울과학기술대학교
1998 - 2011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
2012 - 현재
ITU 전파통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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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에게 꿈을 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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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다
‘꿈 꾸는 사람이 세계를 걷는다’ 주제로 열강 2016 선상무지개학교 초청강사로 나서…
28기
이 경 호
이경호(28기, (주)마봉 대표이사) 동문이 청소년들에게 꿈과 도전을 심어주었다. 지난 8월 1일, 중국 상하이 힐튼호텔 로얄가든에서는 좌중의 환호와 집중 속에 꿈이 자라고 이상과 도전정신을 북돋는 강연이 열렸다. 전라남도교육청 주최로 열린 이번 강연에서 28기 이경호 동문이 ‘꿈 꾸는 사람이 세계를 걷는다’라는 주제로 300여 명의 중학생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열띤 강연을 펼친 것. 이날 강연은 전라남도교육청의 대표적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하나인 ‘2016 선상무지개학교’에서 준비한 것으로 현지 초청 강연 형식으로 마련된 것이다. 현지 기업인으로 성공한 이경호 동문에게 ‘중국을 어떻게 바라보고 이해해야 하는지’ 그의 경험과 식견을 청소년들에게 알리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이경호 동문은 이날 강연에서 ▲한국 기업인이 바라보는 중국 ▲중국성장에 대한 이해 ▲10대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 등을 주제로 특강을 이어갔다. 이에 학생들은 중국이라는 나라를 이해하는데 깊은 관심을 나타내며 질문을 쏟아 내기도 했다.
선상무지개학교
특히 글로벌 리더를 꿈꾸며 이 자리까지 온 학생들은 “살아가는데 있어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 “자신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이경호 동문의 강연에 깊은 인상을 받기도 했다. 강연 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와 소감문에서 많은 학생들이 이경호 동문의 강연을 듣고 열심히 공부해야겠 다는 도전을 받았다는 소감은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한 학생은 워크북에 ‘꿈을 크게 가지고 새로운 도전을 하라는
선상무지개학교는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의 인재 양성을 위한 대표적인 정책사업 중의 하나로, 미래사회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글로벌 리더의 자질을 길러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써 2011년부터 시작하 여 올해 6회째 이어지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선상무지개학교는 “타 시도에서 모두 부러워하고 있는 전남교육청의 특색사
강연 중의 말을 잊을 수 없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업”이라며 대상자는 도내 중학교 2학년생 200명이며 성적우수학생, 모범학생, 사회적 배려생을 선발한다. 이경호 동문은 강연을 통해 받은 강연로 외에도 별도 금일봉을 마련해 선상무지개학교 측에 건네기도 했다. 이 금액은 학생들의 임시 학생자치회에서 나가사키 평화자료관과 항저우 임시정부청사, 윤봉길의사기념관 등에 쓰이기로 결의하 였으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금액과 합해 전해질 예정이다. 한편 ‘2016 선상무지개학교’는 방학을 맞아 떠나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중국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와 일본 원자폭탄 피해 현장을 찾아다니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평화의 소중함을 몸소 배우는 체험학습 현장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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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선상무지개학교 준비과정과 일정 올해 실시된 2016 선상무지개학교는 ‘더불어 성장하
2016년 6월 17일(금)
는 행복한 항해’를 모토로 12일간의 항해를 무사히
선상무지개학교 학부모설명회 개최
마쳤다. 이를 위해 그동안 철저히 준비해 온 도교육
장소 : 장흥문화예술회관
청 관계자 및 교사들, 그리고 행복한 항해에 기꺼이
2016 선상무지개학교의 추진 배경과 교육과정 소개 및
몸을 실은 222명의 학생들의 행적을 담아 봤다.
학생 준비물과 선상생활 유의점에 대해 설명.
2016년 3월 18일(금) 1차 교육과정협의회 개최(운영철학 및 방향 설명) 장소 : 호텔 현대 목포 이용덕 도교육청 과학진흥과장을 비롯해 허성균 장학 관, 김유동 장학사, 노현진 장학사 등 실무자들과 2016 년 선상무지개학교장으로 뽑힌 강진중학교 이길훈 교
2016년 7월 22일 2016 선상무지개학교 교사 입교 장소: 목포해양대학교 실습선(새누리호, 새유달호) 학생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의 날로 32명의 교사가 모두 입교하여 학생들에게 지급되는 품목들에 대한 수령과 확인, 그리고 기항지 체험활동에 대한 최종 리허설과 동선확인 등 만반의 준비확립
장, 녹동중학교 이형남 교감 등 30명의 선발된 교사들 참석
2016년 7월 23일 ~ 24일 2016 선상무지개학교 입교식
2016년 4월 15일(금) 제2차 교육과정협의회 개최 장소 : 목포해양대학교 실습선 새누리호 세미나실
장소 : 목포해양대학교 체육관 2016 선상무지개학교 입교식이 진행 및 2일간 선상 적응훈련
교원 32명을 대상으로 교육활동 장소 확인 및 기항지 소개, 역사관련 자료 공유
2016년 7월 25일 2016 선상무지개학교 출항식
2016년 6월 3일(금) 2016 선상무지개학교 운영을 위한 최종 협업 워크숍
장소 : 목포해양대학교 체육관 및 실습선 출항 및 국제항해 1일차
장소 : 구례군 산동면 더케이지리산가족호텔 교원 32명이 참석하여 교원 간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2016년 7월 26일 ~ 8월 4일
현지답사 결과에 의한 기항지 소개 및 학생들의 동선과
국제항해 2일차 ~ 12일차
교육활동 공유
장소 : 일본 및 중국 일본 후쿠오카(하카다항) - 나가사키 입항(평화자료관
2016년 6월 14일(화) 2016 선상무지개학교 학생 해양안전교육 장소 : 해양경비안전교육원(여수시 만흥동 소재)
및 원폭자료관 역사체험활동, 기타) - 사가현 방문 상하이 입항 - 쑤저우 및 상하이 방문 - 항저우 방문 (대한민국 임시정부) - 귀국
2016 선상무지개학교 학생 222명을 대상으로 실시. 해 양안전기초교육(이론), 선박비상대응훈련, 심폐소생술
2016년 8월 5일
을 비롯한 응급처치술, 해양생존법 등 교육
2016 선상무지개학교 귀항 및 수료식 장소 : 목포해양대학교 체육관 입국수속 후 수료식 진행, 모금활동 및 수료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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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끈한 동문애로 어려움을 극복하자
2의 전성기를 펼치다
퇴임 후 초빙교수, 자문위촉 등 다방면 활동
인천항 도선사 20기 진 노
석
재경 목포해양대학 동문 선.후배님들 안녕하십니까? 요즘 다들 경기가 좋지 않다고 야단들입니다. 혹자는 IMF구제 금융을 받았던 시절보다 더 어렵다 고 합니다. 매스컴을 통해 잘 알고 있겠지만 제가 몸담고 있는 해운쪽 사정도 정말 어렵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어려운 시기에 크면 큰대로 작으면 작은 대로 사업 영위하시느라 그 어느 때보다 힘들거라 생각이 듭니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의 끈끈한 선후배간의 정으로 상부상조하여 이 난관을 극복해
23기
장 영 준
나가야 하겠습니다. 되새기기도 싫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벌써 2년이 지났건만 그 상처는 아직도 아물지 않고 있습니다. 그 당시 본선 최고 책임자의 작태를 보면 같은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한사람으로서 정말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숨어버리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만 한편으론 이와 직간접으로 관련있
장영준 전 인천해양안전심판원장이 올해 2학기부터 한국해양대학교 국제대학에서 초빙교수로 강의를 맡게 되었다. 모교 출신으로 한국해대에서 강의를 맡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이번 정년퇴직과 동시에 한국해 양과학기술원(KIOST)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어 역할을 담당하게 된 것도, 해양수산부 재직 시 IMO 담당관으로 파견된 것도 우리 동문으로서는 처음 있는 경우로 후배들이 본받을 만한 공적이 많다.
는 많은 동문들이 마녀사냥식 조사에 휘말려 희생을 치러야 했던 점은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이때 아쉬웠던 점은 동문들이 상부상조하여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그때 당사자들은 그 동안 법적으로 시시비비가 가려져 어느 정도 명예가 회복되었지만 그당시 그 들이 필요했던 것은 우리 동문들의 따뜻한 위로의 한마디가 아니었을까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이렇게 어려운 일이 닥치면 동문회를 중심으로 단결하여 필요한 도움을 주어야 하지 않을까
장영준 동문은 모교 항해과를 졸업하고 항해사로 근무한 뒤 부산외국어대학교 영어학과를 거쳐 한국해대에서 석,박사를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동문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그 첫 걸음이 될 것 같습니다.
취득했다. 그리고 서울대학교 해양정책과정, KAIST 국가미래전략과정, KDI 국가정책과정을 수료한 바 있다.
동문회에 참여하게 되면 모교와 동문들에 관심을 갖게 되고, 작으나마 동문회비는 동문들의 화합
해양수산부 소속으로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의 해사환경안전과장, 목포와 인천 해양안전심판원 수석조사관, 해양수산부
과 권익에 쓰여 질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모습들이 매년 졸업하는 후배들에게 모범이 될 것이며
해상왕장보고재조명사업기획단 실무총괄담당과장, ㈜영국한국대사관 IMO담당관,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신임심판관, 그리
보고 느낀 그들 역시 동문으로서 역할을 자연스레 하게 될 것입니다. 아직 참여하지 않았거나 여건
고 인천지방해양안전심판원장을 끝으로 지난 6월말로 공직생활을 마쳤다.
상 못한 동문들이 계시다면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우선 저부터 그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는 해상왕장보고재조명사업기획단 실무총괄담당을 맡으면서 KBS2에서 방영된 드라마 ‘해신’의 필요성을 기획하였고
선,후배 동문 여러분 !
예술의 전당에서 15일간 공연했던 ‘해상왕장보고의 꿈’의 뮤지컬을 공연하게 하였으며,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한국무역
입학할 당시엔 힘든 저학년의 과정을 이겨내고 여유롭게 학교생활을 하는 선배들이 참으로 부러
협회와 COEX의 전면 광장에 해상왕 장보고 상징조형물을 건립하여 국민들에게 해양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많은 노력을
웠습니다. 언제쯤 저 선배처럼 나도 훌륭히 학사일정을 마치고 당당히 바다로 나갈 수 있을까 고민
하였다.
했었는데 그 시기는 의외로 너무 빨리 다가왔습니다. 그렇게 바다는 나의 삶의 현장이 되어 떠나
또한 국제해사기구(IMO)에 파견 당시 우리나라에서 제안한 선박평형수(BALLAST)에 포함된 미생물을 박멸하는 장치에 대해 국제적인 형식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여 세계에서 두 번째로 형식승인을 받아 우리나라에 큰 경제적 이익을 창출토록 했다. 당시 언론 보도에 의하면 약 1조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지 못하고 평생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바다와 함께했던 생활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지금도 행복을 만들어 갑니다. 선장을 거쳐 누구나 쉽게 될 수 없는 도선사의 자리도 그렇지만 함께 해주지 못한, 배 타는 아버지를 늘 자랑스럽게 여겼던 아들은 법조인이 되었습니다. 학교생활도 바다생활도 생각보다 빨리 그리고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후배들도 많이 생겼고
공직생활 중에도 연구에 소홀하지 않아 항만하역 노동력의 적정규모 결정에 관하여, TQM과 6시그마 경영고찰 등 다수
그들을 위해 무언가 역할을 해야겠다는 마음도 생겼습니다. 세상이 어려워진 것은 사실이지만 분
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특히 정기선해운의 성공적인 제휴관리에 관한 실증연구 논문은 해양계 우수 논문에 선정된 바
명한 것은 해운 기초가 거의 없었던 과거보다 여건은 훨씬 좋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그러한 여
있다. 또한 고속컨테이너선 운항의 경제성 분석에 관한 연구 논문은 일본 물류학회에 게재된 바 있다.
건 속에서도 현재와 같은 훌륭한 결과가 만들어졌음에 현재의 어려움은 얼마든지 이겨낼 수 있다 는 사실도 명심하기 바랍니다. 학창시절 부르던 교가 ‘진주 물결 굽이굽이 푸른 저 바다 가없는 저 바다 푸른 저 바다...’를 되새 기며 이 어려움을 끈기있고 현명하게 극복 해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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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因緣) 28기 김
윤 환
2013년 늦은 봄 주말, 오후의 남은 여유를 즐기며 소파에 누워 자울거리는데 온종일 조용하던 휴대
다음 날, 나는 보무도 당당하게 정복으로 잘 차려입은 7명의 룸메이트를 이끌고 약속한 기륭역 광장 앞에서 만나 그녀 친
폰 벨소리에 약간의 짜증과 귀찮은 목소리로 “여보세요”하며 전화를 받으니 상대방 목소리는 어눌한
구 한명과 우리 동기 8명, 도합 10명이 온종일 기륭 시내를 쏘다니며 웃고 떠들고 먹고 마시며 처음 겪어 보는 이국 항구
한국어 발음이다. 직감적으로 어느 조선족 아줌마가 전화를 잘못 걸었구나 생각하고 대충 끓으려는
도시의 경이로움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냈다. 다음날 출항인 관계로 동기들을 먼저 보내고 단둘이 마주 앉아 아
데 여기 인천공항인데 대만에서 온 언니가 당신을 찾는단다.
주 짧은 로맨스와 기약 없는 만남을 아쉬워하며 짭지만 긴 시간을 보내며 이별 또 이별을 해야 했다.
오 마이 갓, 그녀였다.
파도야! 파도야! 나는 어쩌란 말이냐 또 언제 올지 모르는데~
그녀의 이름은 료수봉(廖秀鳳), 당시 나이 23세. 대만 기륭에 위치한 어느 정유회사의 농구선수로 활
마지막 헤어질 때 내 손에 쥐어준 그녀의 고향집 주소가 메신저가 되고 고향마을 비단집 왕 서방이 번역가가 되어 우리의
약하다 은퇴 후 그 회사 직원으로 근무하던 그녀.
인연은 내가 군대에 가서도 계속됐고 승선 중에는 싱가포르 벙커링 시간이 우리의 러브레터를 선사해주며 끓어질 듯 끓
모교 실습선 유달호의 실습생이던 시절, 유달호 진수 후 첫 원양실습 때 기항지였던 기륭항에 입항
어질 듯 한 인연은 계속 되었다.
한 우리는 단체버스로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로 이동해 단체관광을 했었다. 그 후 자유스럽게 노선버
가끔씩 보내주는 그녀의 사진은 시간이 흐를수록 성숙해져 갔고 내 승선 생활은 퇴색해져 갔다.
스를 타고 기륭 항으로 귀선 중(1982년만 해도 타이베이에서 기륭을 운행하는 버스는 에어컨이 있는
시간이 흘러 결혼 후 명절 때 아내와 함께 내려가면 고향에 내려가면 고향집에 보내져온 편지나 연하장을 아내 몰래 전해
버스와 없는 버스가 있었는데 요금 차이가 있었다) 호기롭게 에어컨이 빵빵 나오는 버스를 타고 갔는
주는 아버님의 정성(?)에 우리의 인연은 계속 되었고 그 인연을 소중함으로만 간직했던 그녀 리샤오핑.
데 그녀는 내 옆자리에 앉아 있었다. 버스에 올라 좌석을 찾는 순간 중국 전통 복장에 전통 악기를 안
그런 그녀가 한국에 온 것이다. 나를 만나기 위해.
고 앉아 있는 그녀가 눈에 확 들어와 옆자리에 내가 앉은 것이다.
31년 만에 재회하는 그 날, 나는 아내와 동행하기로 했다. 젊은 날의 아름다운 로맨스를 아내에게 이실직고 하고 언어소
“Can you speak english?” 그녀는 묵묵부답이었다. 마침 타이베이에서 쇼핑 중 구매한 선물포장지가
통을 위해 32기 후배에게 긴급 SOS를 쳐서 대만에서 유학한 후배 처제를 대동하고 말이다. 동대문 밀레오레 정문 앞에서
있어 어설픈 한자로 필담이 시작 되었다. 만국 공용어 Body language와 필담이 어우러져 버스에서
그녀를 만나는 순간 그냥 자연스럽게 옛 친구를 오랜만에 만나는 것처럼 포옹했다.
내려 기륭 시내를 돌며 데이트를 했고 다음날 기륭시내 안내까지 약속을 받아냈다. 귀선 후 동기들에
물끄러미 쳐다보는 그녀의 친구와 딸을 반갑게 맞아주고 짧은 영어로 그녀의 딸과 대화하며 인사동 식당으로 가는데 아
게 이 소식을 전하니 야단법석 난리였다. 내일 다 따라 나서겠단다. 당시 실습선 유달호는 화물선을
내가 유심히 그녀의 딸을 살피는 게 아닌가. 왜 그런가 싶어 나중에 물어보니 당신을 닮았나 유심히 봤는데 전혀 닮지 않
개조한 선박으로 한방에 8명이 생활하는, 에어컨도 없는 아주 열악한 조건의 실습선이었다.
아 다행이었다고 하지 않는가. ㅠㅠ. 저녁 식사를 마치고 목동 자택으로 자리를 옮겨 차를 마시며 우리 아이들을 소개하 고 큰놈이 대금 연주도 하면서 31년 만의 만남을 이어갔다. 늦은 시각, 그녀 일행을 태우고 그들이 묵고 있는 평택 호텔로 데려다 주면서 나는 그녀의 딸에게 영어로, 딸은 그녀에게 중국어로 이어지는 통역을 거치며 또 언제 만날지 모르는 31년 만의 기약 없는 이별을 준비했다.
묘한 아쉬움을 뒤로 한 채 그녀는 다음날 가이드를 통해 출국 전 공항에서 내게 전화했다. 건강 하시라고……. 그리고 대만에 꼭 한번 오라고……. 가끔씩 딸에게 이메일을 보내면 답장이 온다. 한국에 있는 삼촌 소식이 오면 엄마 얼굴이 환해진다고. 그리고 오빠 결혼식 엔 꼭 한번 와 달라고…….
<사진출처: 블로거 자메스의 대만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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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길 아내 나이
9기
임 헌 국
바다로 떠나는 뱃사람처럼 30기 김
마음은 벌써
갑 종
갈매기가 되어 버린 나 숫한 나날을 바다와 하늘사이에 떠돌아 다녀야 하지만 늦은 저녁 술 한잔 더 하자고 붙잡는 직장동료 뿌리치고
그래도
허둥대며 귀가 중에 불현듯 생각난 아내 생일
난 희망을 찾아 가고 싶은 바다 누가 무어라 해도
생색내기용 케이크 사러 동네빵집 들렀더니
좁은 선실과 단조로운 생활이지만
들고 나는 손님 없고 점원도 보이지 않지만
나는 그곳에서 꿈을 꾼다
케이크는 날 반기고
사람과 이별의 갈등 속에서
내 호출에 졸린 눈 비비고 케이크 내주며 아내 나이 물어보네
헤매이듯 숫한 세월이 내 곁을 쏜살같이 지나가지만
내가 육십이년생이고 지금이 이천십육년이니 쉰다섯이라
지금은
아내와 다섯살 차이니 쉰이로구나
내꿈을 향해 떠나야 하는 나그네이고 싶다
어렵게 쉰이라고 얘기하니
수많은 위험과 외로운 뱃길이지만
걱정하는 눈빛으로
나를 찾아 떠나는
굵은 양초 다섯개에 얇은 양초 몇개 끼워주네
나만의 긴 항해에 희망을 같이하는 시간 설혹
내 나이와 더해보니 백다섯이고
하얀 백발이 되어 다시 돌아 오더라도…
빼보니 시집 올때 차이난 다섯이 그대로 인데 들려져 있는 케이크 상자에 쉰이라는 나이 언제 왔니 작은 케이크로 생색 내려는 첨 생각 미안한데
케이크 본 아내는 잇몸 들어내며 웃는구나 이제야 똑바로 본 아내 얼굴 쉰이 거기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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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이 솟는 모두가 풍요롭길
원미산 둘레길 두견정 소나무숲
기업의 흥망 성쇠 강물로 흘러,
돌탑 쌓는 이,
뜻 더욱 정겹길.
꿈꽃 피어난다. 돌 하나 마음 셋 넷, 돌 둘 몸 다섯
정진하는 별에게
보이는 대로 그려
열심히 공부해서
그만 하려는
별꽃을 딴다,
새.
기계 같은 일,
향긋한 열매로.
빛들의 향연,
문학향
모든 게 복되길.
좋은 마음 내 몸을 깨워, 풍요론 사유길.
우리 동네 울동네 족구는 3백 여 일 신선놀음에, 끝없는 하하하.
신 상 락
승부를
단국대학교 대학원 무역정책 1992년 광주대학교 경상대학 무역학과 1989년 목포해양대학교 통신과 1978년 원주고등학교 1975년 논문 “개도국 외채에 관한 연구”외 다수. (현) 부천 문인협회, 중부문예, 청인문예, 원주문학 회원. (전) 부천 위브더스테이트 동대표 (전) (주)메이저인증그룹 부원장 (현) ISO 9001, 14001, 18001 컨설팅 및 심사 프리랜서 (현) 코비엠(주) 전략기획부 상무이사
떠난 놀이 함께 하는 게, 마냥 좋은 마당.
개인카페 : http://cafe.daum.net/skyblue123456 페이스북 : http://facebook.com/sangrak.shin 이메일 : shin24777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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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형에게! 봄비 27기 연분홍, 흰 꽃잎
정 석 암
연두색 잎사귀
남해보리암
흠뻑 젖었다
언제인들 보고싶지 않으리오 마는 오늘처럼 장맛비가 내리는 날은 못내 두고 온 그 바다가 그리워지는건 내게
내리는 봄비에
바다는 아직도 첫사랑과 같은 설레임으로 다가오는 것 같소. 퇴근길. 자동차 바퀴보다는 와이퍼가 더 분주하게 사래질 하는 아스팔트 위를 달려 집으로 향하는 골목길에
들녘 넘어 머언산
김 서린 횟집 수족관을 보니 그 옛날 입김으로 현창에다 그리움을 쓰고 지웠던 날들이 떠올라 지금도 먼 바다를
바다인가?
새벽부터 내린비에
항해하고 있을 형의 모습을 그려 봤다오.
하늘인가?
뽀얀 입김을
그해 겨울 베링해를 건너면서 그래도 풍파보다는 세파가 견딜만 할거라고 믿으며 바다를 뒤로하고 구두에 흙을
서로 맞닿은 듯
내뿜고
묻힌지도 벌써 스물여섯 해가 지났구려.
해무 가득한 곳
뜰마당 물웅덩이
뭍이라는 곳에서의 첫 생활은 낯선 도시에 버스에서 처음 내렸을 때처럼 어색하고 당황스러웠으며, 이후 몇 년
큰돌, 작은돌
퐁퐝핑펑
간은 물지게를 지고 비탈길을 힘들게 올라가는 것 같이 비틀거리며 서 있는 내 모습에 다시 바다로 걸어 나가고 싶은 충동으로 잠 못 이루는 날도 많았다오. 이방인처럼 바라보는 주위의 시선과 뭘 해도 어설픈 행동들이 길들
얽히고 설킨
여진 사람들과 동화하기까지는 많은 인내의 세월이 필요했던 게 사실이오.
나지막한 듯 높은 산
물방울 피아노를 친다
금산에.....
봄노래를 --
K 형! 남지나해를 항해할 때 보트피플들의 절규를 외면해야만 했던 아픈 기억도, 호르므즈 해협을 바람난 아낙 야반도주 하듯 내달리던 긴장감도, 밤샘작업으로 인해 땀과 기름이 범벅된 모습을 하고 담배 한 개피 건
하늘빛, 바다빛,
네던 따스함도 몇 잔의 술을 나누고 묻어둔 사랑과 진실을 얘기하던 10년의 세월은 이제는 추억이라는 이름으
삶의 빛을 머금은
로 자리하지만 내게는 너무나 값진 삶이었다오. 역시 뱃사람이었던 아버지의 임종도 보지 못한 불효는 엄지손
보리암
톱에 떠있는 반달무늬처럼 지워지지 않는 한으로 남아있지만… 언젠가 연가 중에 온 동네 꼬마들 집으로 데려와 나도 아빠가 있다고 자랑하던 철부지 아들 녀석, 아빠 얼굴도 기억나지 않을진데 덥석 안기던 딸아이, 처음으로 집장만을 하고 문패에 자기 이름까지 나란히 새겨 걸어두었더니 한없이 울기만 하던 내 아내… 지금은 포장마
피안의 문을 열어
차에 가면 술 좋아하는 애비를 닮아 서로 한잔 더 하겠다고 우기는 녀석들로 성장했고 나 역시 비껴가지 못한 세
중생을 구제할 듯
월 속에 가슴보다는 배가 넓어진 중년이 되어버렸구려. 하지만 스스로 택했던 소중한 뱃생활이 있었기에 열심히
구부능선 자리를 잡았네
살아가야 할의미를 되새기며 또 다른 세상에서 그 시절을 반추해 본다오.
한줄기 빛이
K 형! 떠나보낸 사람은 시계가 아닌 달력을 놓고 기다려야 하는 인고의 시간들이지만 떠나있는 사람은 그리움
바다인 듯 하늘인 듯
海鳴
둥둥 떠있는
양 희 식 선생
모두를 이마에 소금기로 토해내며 소중한 삶을 일구어가는 아름다운 여정이기에 작은 소망을 위해 또 다른 항구 로 뱃머리를 재촉하고 있으리라 믿으오.
극락의 상상봉 비추네
지금도 진주물결 고운 그 바다에서 떠 있는 섬 하나 없는 망망대해를 항해하고 있을 K 형!
남해 금산 보리암
만나면 보고 싶었다는 말이 입술을 넘지 못하여 소주잔으로 대신 할지라도 다시 만날 때까지 두 손 모아 건강과 안전항해를 비오.
그 옛날 M/V K.CHALLENGER 1기사 J.S.A로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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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생각 납니다
34기
홍 석 민
합격장을 받아 들고 설레던 마음
담요는 일정 사이즈로 접어놓고
짧은 스포츠머리를 하고 구두, 정모 등 이것저것 준비물 챙겨들고
매트리스 커버는 늘 팽팽하게
아버지가 학교 입구까지 가방 들고 따라오셔서
구두와 군화는 광이 나게 닦아서 가지런히
환송해주시던 초췌하신 모습과 3월초의 싸늘한 날씨와
바닥은 늘 청결하게
어색하고 생경했던 입학 분위기가 아련히 생각납니다.
기숙사는 청결, 정리정돈 노이로제 주말만 되면 벗어나고픈 히스테리 안식처
전체 모임, 침실배정, 매트리스 지급
그래서 필요했던 파더마더 장학금 일명 FM장학금
룸메이트와 어색한 만남
실습하다 고장난 레이더, 물에 빠뜨린 앵커, 망가뜨린 섹스탄트 편지에
이해할 수 없는 수많은 암기사항
걱정하시고 놀라셨을 부모님
제복 입은 선배의 앙칼진 목소리
어느새 그때 부모님의 나이가 되어버린 지금
늦은 밤 기숙사 옥상의 칼바람 속에 입사훈련
그 시절이 눈물겹도록 죄송스럽고 그립습니다.
통상복 입고 진행한 입학식 같은 제복을 입어 똑 같은 모습에 어리둥절해 하시는
통상복을 입은 지 오래지 않아
어머니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동정복이 지급되어 몸에 맞게 조정하고 다림질하고
총원기상 15분전, 총원기상 5분전, 총원기상 기숙사 떠나 연병장 집합
상륙전 다 같이 입고 기숙사 복도에서 줄지어
그리고 순식간에 연병장 집합과 동시에 앉아번호 실시
걸음걸이 연습하던 그때가
조별과업 인원파악, 인원보고, 조별과업 실시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늘 우렁차게 불렀던 군가 복장 단장 후 아침식사
주말상륙을 마치고 들어오던 중
오전강의, 점심식사, 오후강의, 저녁식사
통상복 입은 선배님께 인사하는 걸 놓쳐
자율학습, 순검준비, 순검 그리고 기합
분대보고 당하던 날
기합 빠진 사생이 되지 않기 위해 노력했던 그때
악당선배들에게 맞고, 기합 받고, 또 맞고
늘 긴장된 일과 속에 공부와 체력단련으로
그래서 마음속으로 포기할까 말까 수 십 번 고민하고 있을 때
하루는 길기만 하였습니다.
서클선배의 등장이란 사막의 오아시스를 만나는 기분 악명높던 516분대, 피바다분대 그리고 중대보고 그래도 참고 또 극복해 내던 참으로 바보스런 시절을 어찌 잊을 수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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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배고팠던 시절
어느 정도 캠퍼스 생활에 익숙해질 즈음
식당에서는 복장단정, 직각보행, 숟가락과 젓가락이 하나로 된
도착한 실습나간 선배들의 편지
숟젓가락을 들고 한손으로만 먹어야 했던 긴장의 순간
그때까지 한 번도 타보지 못한 비행기를 타고 세계 곳곳으로 나가
선배들은 순서없이 아무 때나 들어가서 이중식사
승선한 과정과 거대한 선박에서의 실습생활
식사위원 지정되면 우리가 배식 받던 식사량 외우기, 배식준비, 위생상태 점검
승선실습해보니 참으로 힘들고 지겹기만 하던 생활이었는데
그리고 배식 때마다 줄 맞춰 들어가도록 교통정리
편지는 왜 그리 흥미진지하게 썼고 읽혀졌는지
식사위원으로 적절히 수행하지 못한 점 반성과 기합으로 마무리
그리고 마지막 후배들과 학교가 그립다는 구구절절 애절한 내용들
짬장은 뒤늦게 나타나 왜 그리 심하게 기합을 주던지
지금도 하나하나 생각나네요.
지금도 잊지 못할 아픈 추억입니다. 순검이 끝나면 불침번이 배정되고 조별과업이면 힘차게 불렀던 멋진 사나이부터 수많은 군가와
주요 입출구에 배치되어 기숙사의 보안과 안전 지키미라는 본연의 임무보다
특별훈련이 끝나면 바다를 향해 내질렀던 탄성일발
선배들의 시중으로 개구멍을 들락거렸고
곧이어 불렀던 어머님의 노래와 두 불에 흐르던 눈물
누구는 당직사로 지정되어 당직사관과 부직사관의 보조 역할
회식 때는 막걸리, 소주를 마시며 뽕짝을 자주 불렀고
아침에는 당직사 두 명이 발맞추어 직각보행으로 나가 태극기를 게양하고
흥이 나면 ‘한잔이 한잔이 열잔이 되고’로 시작한 권주가
저녁에는 또다시 같은 방법으로 나가 애국가에 맞추어
다소 우울할 때 ‘나 태어난 이 강산에 군인이 되어’로 시작하는 늙은 군인의 노래
모두들 국기를 향해 경례를 하는 동안 오른팔을 수직으로 올려 일정하게 하강을 하고
그리고 떠나간 애인이 그리울 때 ‘메리퀸 밤항구에 창문을 열어놓고’로 시작하는 메
국기함 크기에 맞추어 접어 넣어 오던
리퀸까지 우리의 가슴 시린 음주가무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때가 엊그제 같습니다.
항해과는 캡틴오더를 외쳐댔고
늘 연병장을 돌던 조별과업이 지루해 질 무렵
기관과는 그에 뒤질세라 엔진파워를 목청껏 소리질렀고
유달산에 오르거나 둘레를 구보로 돌던 유달구보
통신과는 적은 숫자에도 기죽지 않으려 키멘펀치를 호령했다.
뒤쳐진 동기들이 꽤 많이 있을 정도로 힘들었던 장거리 구보
죽교동 캠퍼스는 그렇게 떠들썩하더니
돌아오니 소금물 한 사발씩 들이키던
해성축제는 막이 오르고
땀에 절은 모습이 기억납니다.
오전엔 피 터지는 운동경기 오후엔 연극, 골체미대회, 막걸리 파티, 쌍쌍 페스티벌 등등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했던, 모두의 관심과 애태우며 기다렸던 무장구보 그때의 과별경쟁으로 뜨거운 열기와 축제의 재미를 잊기에는 쉽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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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나 단골메뉴 푸쉬업, 엎드려뻗쳐, 꼴아박어(일명 원산폭격)
거꾸로 매달려도 국방부 시계는 돌아간다는 말이 있듯이
순검 시 자주하던 앞으로 나란히 자세에서 앉았다 일어서는 물푸기
오지 않을 것 같았던 1학년 말
벽에 거꾸로 물구나무서기하는 명태말리기
노오란 학년표시줄 일명 똥줄 한 개는 M시장 자리와도 바꾸지 않는다는
특별훈련 때 많이 했던 엎드려 팔굽혀펴기, 오리걸음. 앞으로 취침 뒤로 취침
그 똥줄 한 개를 견장에 다는 순간 고생 끝 행복시작이려니
선배들이 침실에서 가끔 시키던 쥐잡이 등등
방학이 시작되기 무섭게 달았던 부지런함을 지금도
지금도 잊을 수 없는 해전대 36방
잊지 못합니다.
선배님 말씀이라면 무조건 순종, 복종했는데도 불구하고 맘에 안 들면 하는 말 ‘너 지금 개기냐?’
선배로서 누리던 온갖 특권과 재미를 뒤로하고
그 서운함과 두려움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나가야 하는 승선실습 어떤 학생은 일반회사에 배정되어 개인실습을 나가고
한 학기가 끝나고 기말고사를 치르고
어떤 학생은 학교 실습선에 배정되어 유달맨이 되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행사 기수빳다
일 년 동안 배안에서 보내야 하는 건 참으로 쉽지 않은 경험
다음날 입영훈련 기차에 오르고
그때서야 왜 스파르타식 기숙사 생활이 필요했는지
진해 훈련장 샤워실에 들어서던 동기들의 허벅지 멍자국
깨달았던 시절이 그립고 또 그립습니다.
지루하고 힘들었던 2주의 입영훈련이 끝나고 두 개째 똥줄은 온 세상을 얻은 듯한 기분이었는데
선배들이 없는 기숙사에 돌아와 느낀 안도감도 잠시
세 개째 똥줄은 오히려 아쉬움이 많았던 기억 해양훈련 시작 전 성적미달로 퇴교조치자 발표
언제 두 개 달고, 언제 졸업하나 했는데
이어서 수많은 재시험자 리스트
이렇게 빨리 졸업이라는 종착역에 닿을 줄이야
퇴교당한 동기와의 이별의 아픔도 잊은 채
군특례자가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음에도
뜨거운 태양아래 A조, B조, C조, D조 그리고 앵카조
많은 학생들이 군대에 가게 되고
어깨가 햇볕에 타 껍질이 벗겨지도록 받았던 해양훈련
가는 자와 안 가는 자의 희비를 메꾸기에는 막걸리 두세 말도 부족했다.
힘든 훈련도, 이별의 아픔도 오늘까지 우리가 살아온 밑거름이었음을 깨닫습니다.
까만 동정복을 입고 상륙전 찍었던 서클 선배들 하얀 하정복을 입고 실습선을 배경으로 찍었던 후배들 원양실습중 적도제를 하면서 찍었던 동기들 주말이면 시내에 나와 순라를 돌던 지도부들 정모를 쭈그려 쓰고 득달같이 몰아치던 부직,당직 사관들 특별히 잘못도 없는데 무자비하게 폭력을 행사하던 이름모를 선배들 지금은 어디서 무얼하고 지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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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 현장중심적인 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상선에 근무할 때에도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떤 비상상황에도 잘 대처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6월 23일 멘토링 캠프 2일차가 되자 2차 견학지인 여수광양항만공사로 가기 위해 아침부터 동분서주하였다.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도착한 우리는 옥사 1층에서 직원 분으로부터 간략한 설명을 듣고 여수·광양항을 한눈에 내다볼 수 있는 19층으로 올라갔다. 선원표 사장님께서는 우리를 환영 해주시며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설립된 배경부터 앞으로의 투자유치를 포함한 경영계획까지 다양한 설명을 해주셨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설명 은 여수·광양항이 정온수역을 거점으로 건설된 항만이라는 사실이다. 정온 수역이란 파도가 거의 없는 잔잔한 수역을 일컫는데, 여수·광양항은 산과 섬으로 구성된 자연방파제를 통해 잔잔한 수역을 유지하는 데다가 약 30~40미터의 깊은 수심의 천연수로를 가지고 있어 컨테이너 선박들 중 18,000TEU 급 대형선들도 자유롭게 입출항할 수 있다고 한다. 게다가 각종 화물을 하역하고 야적할 수 있는 넓은 배후부지를 가지고 있어 천혜의 입지환경조건이라 할 수 있다. 이때까지 항해사로서 항구에 입출항하는 데 필요한 조건만을 따졌다면 이번 견학을 통해서는 지리적, 경제적, 물류적 관점에서 항만건설의 입지조건을 따져보면서 항만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 또한 기를 수 있었다. ‘2015년 누적 철강제품 생산량 8억톤 달성, 연간 매출액 15조원에 순이익 1조 7000억원’ 이것은 우리가 3번째로 견학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관한 설명이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포항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2번째로 건설된 종합제철소로, 단일 사업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제철소이다. 말로만 국가기간산업이라 들었던 제철산업의 그 실제 현장에 들어가는데 입구부터 철강의 열기가 피부에 닿아 느껴졌다. 내부에서는 수많은 자동 화 기계들이 순서에 맞게 일제히 움직이는데, 뜨겁고도 단단한 철이 압연공정을 거쳐 각각의 밀리미터 두께를 가진 코일로 재탄생하는 과정은 그야 말로 장관이었다. 여기서 중요하게 느낀 것은 세계 최대 제철소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로 생산되는 제품을 세계의 각국으로 안전하게 운송하는 것 이 우리 해기사들의 임무라는 사실이다. 우리나라에서 어떤 고부가가치의 제품이 생산되더라도 그 것을 운송하지 못한다면, 국익을 도모할 수 없다.
여수광양항견학기행문
반대로 아무리 해운이 발달하여 물류 및 운송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고 하더라도 운송할 화물이 없다면 그 또한 마찬가지로 국가의 이익으로 연결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진 해양인재
될 수 없다. 우리 해운업계와 상생할 수밖에 없는 제철산업의 현장을 방문하면서 현재 우리 해양대생들이 미래에 우리나라의 고급 해기인력으로서 가져야 할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시험이 끝난 직후라 모두들 피곤한 상태였다. 하지만 그러한 피곤함이 씻은 듯이 잊혀질 정도로 즐겁고 유익한 멘토링 캠프였다. 교육원, 항만공
해상운송시스템학부 4학년
김 성 록
사, 제철소를 견학한 것뿐 아니라 사회에 진출해 해양분야에서 성공한 우리 선배님들과 대화를 나누며 목포해양대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또 한 대한민국의 해양인재로서 우리 스스로에 대해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에서 끝나지 않고 우리가 꿈과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 남들과는 다른 시각을 가지고 미리 알아보고 계획하며 준비해야 할 것이다.
드디어 2016학년도 1학기가 마무리되고 6월 22일 홍석민 선배님의 멘토링 캠프에 참여하기 위해 집 합장소인 기관공학관 앞으로 달려갔다. 시험이 끝난 멘티 후배들 그리고 동기들과 인사하며 피곤한 기 색을 뒤로한 채 모두 반가운 얼굴로 모두 여수로 향하는 버스에 올랐다. 이전의 내게 여수에 대해 묻는다면 ‘공장’이라는 단어를 먼저 말했을 것이다. 그러나 여수는 ‘공장’뿐 아 니라 바다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나무와 숲에 둘러 쌓여 있었다. 그리고 그 푸른 기운 사이로 펼쳐진 70 만평 대지에 우리의 첫 번째 견학지인 해안경비안전교육원이 자리잡고 있었다. 교육원에 들어가자 교 육원장이신 김두석 치안감님께서 먼저 우리를 반겨주셨다. 교육원장님께서는 스스로를 우리 목포해양대학교 29기 졸업생으로 소개하시며 해양대학생으로서 자 긍심을 가지라는 말씀을 하셨다. 대한민국의 해양안전과 해양영토를 수호하는 해경이 되기 위해서는 미리 알아보고 계획하면서 준비해야 한다며 우리의 의지를 북돋아 주시기도 했다.. 세계 일류의 해경 교육기관의 수장으로 우리 선배님이 자리하고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며 무슨 일을 하게 되더라 도 미리 계획하고 준비하며 노력할 것을 굳게 결심하였다. 이후로는 소화방수훈련장, 해상구조잠수훈 련장, 수상레저훈련장, 시뮬레이션훈련장, 기관정비실습장, 재난훈련장, 해양오염방제훈련장 등의 다양 한 시설물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목포해양대학교를 졸업하신 교육원 교수님들의 친절한 설명과 안내를 통해 모두가 즐겁고 안전하게 시설물을 체험할 수 있었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공통 점을 말하자면 모든 시설물이 실제에 근접하는 현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시뮬레이션훈련 장 같은 경우는 360도 전방향 모의항해가 가능하여 실제와 같이 느껴진다고 말해도 무방할 정도였다. 한 달여 전에 체결된 본교와 교육원의 MOU를 통해 우리학생들이 교육원의 이러한 첨단설비에서 지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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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u l t u r e
제 3회 TOP 인천항 견학 감상문
국제해사수송과학부 3학년 기관공학부 2학년
김 유 라 신 민 준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인천해양경비안전서였다. 해양경비안전서 서장님이 선 배님이셔서 일반인으로는 쉽게 들어갈 수 없는 경찰서장실도 들어가 보고 실제 근무하시는 상황실에서 경찰업무가 이루어지는 과정도 생생하게 지켜볼 수 있 었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실제 사용하는 함정이 었다. 책에서만 배우던 공중부양선을 실제로 승선체험 해보기는 처음이었고 하 선 후 짜릿했던 감동이 한동안 가시지 않았다. 경찰서장님께 듣기로 현재 인천 해양경비안전서에 모교 출신 선배님들이 많이 재직하고 계신다고 한다. 그 이야 기를 듣고 다시 한번 목포해양대학교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었고 저녁 에 만나 뵙게 될 졸업선배님들도 궁금해졌다. 해양심판원이나, 해양경비안전서, 인천해양항만청 등은 이전에 한 번이라도 들 어본 적이 있는데 선박안전기술공단은 이번에 처음 알게 된 기관이었다. 선박 을 검사하는 기관으로 한국선급(KR), KST 등이 있다고 배웠는데 KST가 바로 선 박안전기술공단이었다. KR에서 주로 상선을 검사한다면 KST는 여객선, 어선 등 검사를 주로 하는 기관이라고 알게 되었다. KST에서도 IMO관련 업무를 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선박안전기술공단에서는 IMO 주요 회의에 참여하여 각종 협약의 제정, 개정 작업 시 대한민국 정부의 입장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고 한다. 평소 공무원이나 공사 등의 업무는 지루하고 재미가 없을 것 같다는 선 입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선박안전기술공단에서 생각보다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고 향후에 이 공단에서 근무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마지막으로 인천에 있는 해양관련기관들의 견학을 마치고 졸업선배님들을 만 나 뵙기로 한 저녁식사 장소로 이동했다. 도선사, 경찰서장, 인천동문회 회장님, 해양수산부에 근무하시는 선배님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선배님들 이 오셔서 조언도 해주시고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된 과정, 재학시절 이야기 등 을 해주셨다. 식사 이후에는 또 다른 졸업선배님이 운영하시는 코마린이라는 회 사의 수상택시를 타고 송도 야경을 구경했다.
저희들의 멘토이신 홍석민 선배님께서 2016년 1월초 인천항 견학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멘티들과 다함께 인천으로 향했다.
이번 견학을 하는 동안 보고 듣고 누린 모든 것들이 내가 학생신분이기에 할 수
해양심판원, 해양경비안전서, 선박안전기술공단, 인천해양항만청 등을 견학하고 저녁에는 인천에 근무하시는 선배님들을
있었던 일이고 특히 목포해양대학교 재학생이기 때문에 더더욱 가능했다는 생
만나 좋은 시간을 보내는 자리였다.
각을 계속 했다. 모교 졸업선배님들이 현재 해운업계를 주름잡고 계시다는 것은
가장 먼저 방문한 인천지방해양심판원에서는 해양심판원에서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절차로 사건이 진행되는지 등 에 대해 듣고 직접 심판이 이루어지는 장소를 견학할 수 있었다. 모교 선배님이신 장영준 원장님은 온화한 미소로 우리들을 반겨주셨고 인사를 나누고 대화를 통해 후배들에게 많은 조언을 해주셨다. 현 해운업계의 상황, 그것에 대처하는 대책 방안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방문하는 기관마다 근무하시는 선배님들을 직접 뵙고 또 저녁자리에서 현직 선배님들과의 만남을 통해 다시 한 번 그 사실을 몸소 체 감할 수 있었고, 내가 목포해양대학교 학생이라는 점이 정말 자랑스러웠다.
과 전략, 안전심판원의 업무 및 역할, 해양대 졸업생으로서 가져야 할 포부, 마지막으로 담소 및 식사를 끝으로 그 분위기를
이번 견학을 통해서 여러 가지 유익한 정보를 알게 되었고 향후 진로에 대해 다
즐기고 많은 교훈을 얻었다. 이번 견학을 통해 해양심판원에서 근무하는 중에 IMO에 관련된 일을 하거나 해외 파견근무 등
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아직 명확한 직종은 생각하지 않았지만 한 가지
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평소에 IMO나 해외에서도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직업에 관심이 많았기에 해양
결심한 것은 나중에 현직에 종사하면서 후배들을 이끌어주고 그들에게 본이 되
심판원에 관해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는 선배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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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교수학습지원센터 및 학생상담센터 확장이전
모교는 지난 1월 29일(금) 학내체육관에서 201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학위수여식에는 최민선 총장, 박지원 국회의원, 박홍률 목포시장, 양상숙 총동문회장 등 내외빈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사 7명, 석사 21명, 학사 513명 등 541명의 우수 해기인력 및 해양 전문인력을 배출하였다. 이날 모교는 이권익 ㈜아르고마린토탈 대표이 사에게 모교와 동창회 발전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은 물론 대학의 명예와 위상을 높이고 국가•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최 민선 총장은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에게 “평온한 바다는 결코 유능한 뱃사람을 만 들 수 없다”라는 영국의 속담을 인용하면서 불굴의 투지와 도전정신을 가지고 사회에 나 가 힘찬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장학기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기탁자는 평소 사회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씨월드고속훼리(주) 이혁영 대표이사로 1,000만원을 기탁하였으며 이 장학기금은 학생들을 위한 교육환경 개 선의 일환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학생상담센터(센터장 조혜성 교수)와 교수학습지원센터(센터장 김치연 교수)가 지난 4월 12일 해사과학관 1층으로 이사하고 확장이전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총장을 비롯한 교무처장, 교무위원들이 참석하여 양 센터의 앞날을 축하하고 격려하였다. 대학 본부 3층에 있던 교수학습지원센터와 학생회관 1층에 있던 학생상담센터는 해사과학관 1층으로 이전하면서 사무실을 통합하여 유기적인 협력 체계로 학생들을 지원하게 된다. 학생상담센터는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심리적 건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 1월 에 설립되었다. 개인 상담실과 집단 상담실, 유학생상담실 등을 갖추게 된 학생상담센터 는 학생뿐 아니라 졸업생, 교직원들의 정신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해 성격유형검사(MBTI), 성격평가검사(MMPI, TCI, PAI), 진로적성검사(Holland) 등을 실시하고 있다. 교수학습지원센 터는 효율적인 교수, 학습 방법을 연구 개발하여 교육의 내실화에 기여하고자 2012년 12 월에 설립되어 교수들을 대상으로 교수연수, 강의컨텐츠 제작, 맞춤형 교수법 연구, 강의 컨설팅, 학생-교수간 수업 자료 공유를 위한 강의 관리 시스템(블랙보드) 등을 지원함으 로써 보다 나은 강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인의 학습 유형 검사 및 학습 상담, 학습 동아리, 튜터링, 특강, 공모전, 글쓰기 프로그램 등을 통하여 효율 적인 학습 방법과 주도적 학습 능력 향상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승선생활관 개관식
해운 CEO클럽 장학금 전달
지난 2월 16일(화) 모교 승선생활관 5호관 개관식이 거행됐다. 이번에 리모델링된 승선생활관 5호관은 연면적 2,414㎡ 지상 3층 규모의 건물로 6인실 2실, 4인실 44실로 이루어져 총 188명을 수용할 수 있다. 최민선 총장은 “이번 개관된 승 선생활관을 통해 좋은 시설과 쾌적한 환경으로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향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새누리관에 2억 6천여만의 예산이 투입된 체력단련장이 완공되어 학생들이 학업뿐 아니라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지난 4월 27일(수) 해운CEO클럽(회장 홍승두)은 모교 대학본부 2층 회의실에 장학증서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몽골교통대와 업무협약 체결
모교 실습선, 국제항해 출항식
모교와 몽골교통대는 지난 3월 25일 최민선 목포해양대 총장과 몽골교통대의 슈라 바야 라 부총장과 쿠샨 엔크바타르 몽골 항만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교 회의실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양 대학의 발전에 상호 협력하기로 의견을 같이 했다.
지난 5월 10일 오전 11시 모교 실습선 새누리호와 새유달호의 ‘2016학년도 1학기 국제항 해 승선실습 출항식’이 거행됐다. 이번 국제항해실습에 나서는 이들은 지난 3년 동안 해기 전문지식을 습득해 온 해사대학 4학년 259명(새유달 128명, 새누리 131명)으로, 이들은 교수 및 승무원 등과 함께 아시아의 여러 항구에 기항하면서 이론과 실무 능력을 두루 갖 춘 상선사관이 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돌아올 예정이다. 새누리호는 6월 3일(금)까지 25일 동안 목포 → 싱가폴 → 베트남 나트랑 → 목포, 새유달호는 6월 2일(목)까지 24일간 목포 → 필리핀 마닐라 →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 목포 순으로 각각 항해한다.
그동안 한-몽골 양국 정부 간에 추진 중인 해운물류 협력관련 주요 협력사업에 대한 부분 으로 선원 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 정보 및 교수요원 교류에 모교가 선정되었고 이 협약을 통해 모교는 몽골교통대의 해양계열학과 신설과 교육시스템을 갖추는데 협력을 하기로 했으며 몽골교통대는 교수인력과 해기사 후보생을 지속적으로 파견하기로 했다. 최민선 총장은 “최고의 시설과 우수한 해기사를 배출하고 있는 목포해양대가 이번 협약 을 계기로 몽골교통대를 적극 지원할 것이며 향후 한몽 간의 상호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 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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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장학금은 예비 해양인으로서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하여 타의 귀감이 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한 것으로 국제항해학부 2학년 윤예찬 외 9명의 학생이 선정되었 으며, 해운CEO클럽 홍석민 부회장(이마린(주) 대표이사)이 수여식 행사에 참석하여 장학 금 대상자들에게 장학증서 및 장학금을 수여했다.
학생들은 항해과정에서 선박운용과 관리 능력에 대한 실습뿐만 아니라 현지 항만국과 대 학 등 목포해양대와 국제교류협력을 맺은 유관기관을 방문하여 우의를 다지고 현지 동문 및 교민들을 실습선에 초청하여 선상리셉션을 개최하는 등 민간 외교사절단으로서의 역 할도 공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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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필리핀과 교류협력 강화 모교 학생들, 해수부 방송통신서기보 최종합격
모교 최민선 총장은 지난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필리핀을 방문하고 필리핀 해양 경찰청(Coast Guard) 및 해양산업청(MARINA), 그리고 Jhon B. Lacson 해양대학교와 교류협 력을 체결하고, 향후 이들 기관들과 해양산업분야에 필요한 선진기술이전 및 공동연구개 발, 교육교환 프로그램 활성화 등에 관한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필리핀 해양경찰청은 약 8,000명의 대원들로 구성되어 전국 연안 해상안전 및 해양교통 시설관리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해양산업청은 마닐라 본부 및 지부 등에 약 850 여명의 임직원들로 구성되어, 국제기준에필요한 선원의 자격 및 훈련, 해상안전, 조선 등 해운산업에 필요한 모든 행정을 통합 총괄하는 기관이다. 이들 기관들은 행정의 선진화 등을 위하여 한국의 경험과 기술전수를 필요로 하고 있으 며, 해양교육에 특화된 모교에 직원파견 교육과 사안별 정기적인 워크숍 개최 및 연구개 발 협력 등을 통해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정책수립을 수행할 수 있기를 희망 하고 있다. 아 울러, 최민선 총장은 지난해 모교와 교류협력을 교환한 아시아 태평양 해양대학(MAAP)에 방문, 학교측에서 준비한 생도들의 사열식 의전 및 기념식수 등의 행사를 하고, 학생교환 프로그램을 구체화 시키는 한편, 교사와 교육시설 현황 등을 견학하였다.
지난해 11월 28일에 치러진 2015년 제2회 해양수산부 기술직(방송통신) 방송통신서기보 시험(선발인원 : 7명)에 모교 학생들 4명이 최종 합격하여 화제를 모았다. 합격생은 항해 학부 박윤미, 여진솔, 해상운송시스템학부 졸업생 이슬, 해양정보통신공학과 류지연 학생 으로 최종합격을 위해 항해학부 양형선 학부장 및 목포선박관제센터 강상근 실장이 지도 편달하였다. 특히, 이번 방송통신서기보 합격자 총 4명 중 3명이 재학생 신분으로 합격하여 더욱 화제 가 되었다.
새유달 장학회 장학금 기증식 모교 오정모 교수, 세계인명사전 등재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북교동교회(담임 김주헌 목사)는 모교 새유달 장학회(이사
모교 기관시스템공학부 오정모 교수가 세계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스 후(Marquis
증서 수여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호프 장학생은 모교 실습선 새유달호에 승선한
Who’s Who) 2016년도 최신판에 등재되었다. 오 교수는 ‘디젤엔진의 배기가스(NOx) 저감 기술’에 관한 연구를 통해 국제적인 저명 SCI 학술지 등에 39편의 논문을 발표 및 게재하 였다. 특히, 게재된 논문 중 3편은 분야별 상위 10% 이내에 포함되는 SCI 저널에 게재되었고, 그 중 한편은 Renewable Energy Global Innovations(http://reginnovations.com)의 Key Scientific
실습생 중 실습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하여 타의 모범이 된 실습생에게
Articles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마르퀴즈 후스 후’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이다.
수한 해기인재를 육성하기 위하여 새유달호 전 승조원이 장학기금을 자발적으
장 신호식)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증하였다. 이날 기증식에는 베스트 호프 장학
지급되는 장학금으로, 이번 장학생에는 새유달호 실항사 박성찬(4학년, 국제해 사수송과학부) 학생이 선발되었으며, 장학금은 100만원이 지급되었다. 새유달 장학회는 지난 2013년 3월 5일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우 로 모금하여 조성함으로써 시작되어 장학기금의 자발적인 모금과 장학회 활동 에 공감한 여타 동문과 단체의 참여로 지난 3년 동안 총 39명의 실습생들에게 2,440여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였다.
모교 재학생들, 의인 심경철 동문 참배
모교에 해군사관학부 신설
지난 6월 6일 ‘제61회 현충일’을 맞아 김득봉 항해정보시스템학부장과 학생들이 국립대전 현충원을 찾아 의인 심경철 동문을 참배했다. 이번 참배는 해양리더십 개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의사자 심경철 동문(1994학번, 통신과)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사자 심경철 동문은 2001년 1월 15일 거제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유조선 폭발사고로 구 명복을 착용하지 못한 실습생 2명이 위험에 빠지자 자신의 구명부표를 던져 구하고 본인 은 사망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하여 주체성과 책임감을 향상시키고 직업윤리 등 직업기초능력을 향상시켜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 며, 앞으로 해양강국을 이끌어나갈 학생들이 해양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리더십 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교는 오는 2017학년도부터 해군사관학부 신입생을 모집한다. 최근 교육부가 모교 해사대학 내에 ‘해군사관학부’신설을 인가함에 따라 올해 수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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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부터 해군사관학부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게 되었다. 교육부의 해군사관학부 신설승인은 해군과 모교의 학·군 협력체결 및 모교 구성원의 합의는 물론 동문 및 재학생들의 지지가 큰 힘이 되었다. 신설될 해군사관학부는 항해학, 기관학 및 해군군사학을 기반으로 통합적 해양리더십을 배양하는 해기교육과 해군관련 과목을 이수하고, 해군장교와 해기사(상선사관)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는 학부이다. 해군사관학부 입학 시 기숙사, 제복, 식비 등이 전액 국비 지원되고, 해군장교장학생으로 선발 될 경우 등록금 전액이 지급되는 혜택이 있어 많은 학생들이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민선 총장은 “그동안 해군사관학부 신설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동문 및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우수한 해군장교와 해기사를 양성시 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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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상선, 장학금 수여
모교, 박지원 의원에 명예박사 학위
지난 6월 10일(금) 대학본부 2층 회의실에서 장금상선(대표이사 정태순)의 장학증서 및 장 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번 장학금은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하여 타의 모범이 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 했으며 해상운송시스템학부 나보석 외 9명에게 총2천5백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장금상선 이성수 상무가 참석하여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 였으며, 장금상선은 매년 모교 학생들을 위해 5천만원을 기부하여 현재까지 총 1억2천5 백만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15일 박지원 국회의원이 모교로부터 명예 정치학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이 날 오후 기관공학관 소강당에서 국가경제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해양인력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박지원 국회의원에게 명예 정치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전남 진도 출신인 박 의원은 그동안 모교 도서관과 어학교육센터 건립 등을 위한 국비 예산을 확보했으며, 대학교 구조 조정에도 불구하고 고급 해양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입학 정원을 증원하는데 앞장 서 왔다. 박 의원은 “목포가 발전하고 대한민국이 해양강국이 되는 지름길 중 하나는 목포해양대학교가 인문학적 소양과 전문적 식견을 갖춘 해무사를 양성하는 국제적인 대 학이 되는 것”이라며 “목포해양대학교가 목포발전과 해양 강국 대한민국을 위한 성장엔 진이 될 수 있도록 동문으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박 홍률 목포시장과 조성오 목포시의회의장, 최일 목포대 총장, 박기종 목포과학대 총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김옥두 전 국회의원, 선주협회 이윤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최민선 총장, 동문간담회 및 MOU 체결위해 필리핀 방문
새유달장학회, 베스트 새유달 장학증서 수여 새유달 장학회(이사장 신호식)는 6월 21일 새유달호에 승선한 실습생 중 실습성 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하여 타의 모범이 된 실습생 2명을 선발하여 베스트 새유달 장학증서 수여식을 거행했다. 영예로운 베스트 새유달 장학생으로는 새 유달호 실항사 조동훈, 실기사 정재헌 군이 선발되었으며, 장학금은 각각 100만 원씩이며 필리핀 어학연수 비용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장학금 전달식 후 새유달 호 학생회는 전승조원과 더불어 종강을 맞이하여 약 2시간에 걸쳐 유달유원지 일원의 정화작업을 실시했다.
모교 최민선 총장이 재비 동문 간담회 참석과 필리핀 해운회사 및 대학과 MOU 체결차 필 리핀을 방문하였다. 최민선 총장은 지난해 12월 22일부터 23일까지 필리핀지역 목포해 양대학교 동문 간담회에 참석 및 지역 해운회사 및 대학과 MOU를 체결하였다. 동문 간담 회에서 최민선 총장은 필리핀지역 목포해양대학교 동문회(회장 심재신 23E)에게 그동안 실습선 마닐라 기항 시 베풀어준 많은 격려와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공로패를 전 달하였고 모교 발전에 관한 협력방안에 대해 동문들과 많은 논의를 하였다. 간담회에서 필리핀 지역 Parola Maritime Agency Corp.(회장 허범칠 15N)은 학교발전기금으로 미화 10,000달러를 기부하였다. 또한, 필리핀 지역 4개의 해운회사 대표들(Fair Shipping Corp., Parola Maritime Agency Corp., Solpia Marine & Management Inc., Foscon Ship Management Inc.)과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여 향후 해기교육과정의 공동개발 및 교육프로그램 공유, 교원 전문인력의 상호교류, 연구 및 교육시설의 공동 활용 등 교류협력사업 실천에 공동 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밖에도 12월 23일은 필리핀 아시아 태평양 해양대학과 MOU를 체결하였으며, 이를 통 하여 양 대학은 향후 학생교류, 교수 교류, 교육프로그램 공유 등을 통하여 상호 국제화 교 육을 효율적으로 이행하기로 합의하였다.
파나마해양대학교와 MOU 체결 모교는 지난 6월 22일(수) 파나마 해양대학교(International Maritime University of Panama) 총 장(페르난다 빌라드)일행의 예방을 받고 양 대학의 상호협력과 우의를 다지는 상호양해각 서(MOU)를 체결했다. 모교와 파나마 해양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학생교류를 포함하여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양 대학의 국제화에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페르난다 빌라드 총 장은 “실습시설이 부족한 파나마 해양대학교 입장에서 자국의 많은 해양인력들이 우리나 라와 우리대학의 우수한 실습시설에서 현장경험을 쌓아 우수한 해양인재로 성장할 수 있 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민선 총장은 “최고의 시설과 우수한 해기사를 배출하고 있는 목포해양대가 이번 협약 을 통해 파나마 해양대학교의 실습지원을 적극 후원할 것이며 향후 우리대학의 많은 학생 들이 파나마 해양대학에 파견되어 국제적 안목을 기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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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새실습선 건조 설계도 및 인테리어 조감도 노후된 실습선 새유달호의 대체 실습선 건조를 위한 기본설계가 지난해 10월 말 최종 완료되어 조선소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이 진행 중에 있다. 기본설계 결 과에 따른 신조 실습선은 약 8,500톤급으로 자동위치제어시스템(DPS)을 비롯한 최신 실습장비가 탑재되며 기존의 실습선 안전설비기준 보다 더욱 강화된 특수 목적선 코드(Special Purpose Ship Code)를 설계단계에서부터 적용, 실습선의 감 항성능 및 안전성이 크게 개선되었다고 한다. 척당 건조비는 860억원이 소요되 고 2018년 12월에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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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해사대학(W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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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조합 35기
양 진 영
90년도(35기) 졸업생 양진영입니다. 4년간의 승선생활을 마치고 해양수산부에 근무 하는 중에 지금은 스웨덴 말뫼(Malmo)에 있는
한국해운조합은 올해로 창립 67주년을 맞이한 연안 해운산업을 대
세계해사대학(World Maritime University)에서 공부할 기회를 갖고 있습니다. 동기생이 세계해사대학을 동문 여러분에게 소개하는 것
표하는 단체입니다. 조합의 역사가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역사라고
도 좋을 것 같다는 권유를 받고서 이 글을 씁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한국해운조합의 역사는 일제강점기 하
‘말뫼의 눈물’로 우리에게 더 잘 알려진 이곳은, 북해와 발틱해를 연결하는 외레순드(Oresund) 해협을 사이에 두고 덴마크 코펜하
에 지역별로 운영되던 해운협회와 연합회들이 광복 이후 힘을 합치
겐과 마주하고 있으며, 인구는 약 30만명에 불과하지만 스웨덴에서는 3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한때 번성하였던 조선업이 사양길
기 위해 1949년 대한해운조합연합회를 탄생시키면서 시작되었으며, 이후 1961년 한국해운조합법 제정으로 연
로 접었고(Kockums 조선소의 골리앗 크레인을 현대중공업에 단돈 1달러에 팔았음) 90년대 스웨덴 경제의 침체로 어려움을 겪었
안 해운업자들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키고 국민경제의 균형 발전을 위한 법정단체로 새롭게 태어났습
으나, 지금은 고부가치산업으로 경제체질을 개선하면서 약 175개국의 외국인이 체류하고 있을 정도로 국제화된 도시라고 할 수
니다.
있습니다.
현재 조합은 서울 본부를 중심으로 전국 13개 지역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직원은 200여명, 조합원은 2,100여
UN 산하 국제해사기구(IMO)에 의해 1983년 설립된 WMU는 IMO, 스웨덴 정부, 말뫼시, 우리나라 등의 각국 정부와 산업계의 재정 지원을 받고 있으며, 학부과정이 아닌 석사와 박사의 대학원과정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운물류, 항만관리, 해사안전환경, 해양관 리, 해사법학, 해사교육 등의 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약 100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중국 대련(해사안전환경관리 분야)과 상해(해운물류 분야) 캠퍼스는 별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2015년까지 166개국 4,100여명의 졸업생이 있었으며, 이들은
개사에 이릅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연안해운업계의 발전을 위한 각종 제도개선을 위한 경영컨설팅, 전환교통 보 조금 지원사업 및 선박금융 업무지원, 내항선원의 양성 및 공급 등의 조합원 경영지원업무와 해상에서 발생하 는 모든 위험을 담보할 수 있는 종합 해상보험(KSA Hull•P&I)를 운영함으로써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있는 요 율 등으로 해운업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해운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개도국에서 온 학생들은 대부분이 정부관리나 주요 해운기업의 고위 또한, 선박용 유류 및 페인트•로프 공
직을 역임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급사업, 연안여객선터미널 운영, 연안여
입학자격은 1급 해기사 면허 또는 관련분야 학사 학위를
객선 매표시스템 운영, 선박관리자회사
소지하고 영어 구사능력(TOEFL IBT 61점 이상 또는 IELTS
해운 SM(주)를 운영하고 있으며 선원의 노
5.0 이상)을 갖추면 됩니다. 영어 구사능력이 아주 우수하고
후생활 안정대책 마련을 위한 선원퇴직
학업과정에 자신이 있을 경우에는 10개월짜리 초속성과정도
연금제도 도입에 관하여 우리 조합이 선
있기는 합니다만, 대개는 17개월 과정을 선택합니다. 자세한
원퇴직연금 사업자로 잠정 지정되어 준
사항은 홈페이지(www.wmu.se) Academic Handbook을 참조
비하는 등 사업 확대를 지속 추진하고 있
하면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2~ 3명 정도 학생이 등
습니다. 조합은“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글
록하고 있는데, 금년에는 유난히 많은 8 ~ 9명이 될 것이라
로벌 해운리더”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연
고 합니다. 아마도 WMU 졸업생인 현 IMO 임기택 사무총장
안해운 정책 아젠다 선도기관, 연안해운
님의 후광효과가 아닐런지?
관련 연구 및 조사 허브 기관, 글로벌해상
아쉬운 것은 본교 졸업생 중에는 WMU에서 공부한 사람이
보험 전문기관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습
매우 적은 것입니다. 제가 서너 번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니다.
더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실력과 꿈을 키우고 세계 여러 곳 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곳 졸업생들과 친분을 쌓는다면 사업
<한국해운조합 제공>
적인 측면에서도 꽤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많은 후배님들의 도전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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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가 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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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적은 사이즈지만 선박을 매입해 선사를 운영하고 있을 때 종종 해양대학을 졸업한 후배들이 찾아와 다소 놀라는 표정으로 질문한다.
이마린(주) 대표이사 34기
홍 석 민
“어떻게 배를 샀어요?” “어떻게 배를 사다니! 돈 주고 샀지” 나의 과거 재산정도를 알고 있는 후배들의 질문이다. 은행 융자금이 절반이 넘는 소형아파트 한 채가 전부인 내가 선주
해양대학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대개는 군 특례, 학비문제, 취업이 잘된다는 것을 그 이유로 든다. 과거나 지금이나 학생
가 됐으니 놀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선주가 되겠다고 마음먹은 지 4년 후에 선주가 돼 있었다. 물론 우여
들의 대답이 유사하다. 거기다가 제복이 멋있어서 선택한 학생도 있고 해양대를 졸업만 하면 돈을 많이 번다고 생각하는
곡절의 많은 시련을 겪은 후에 얻은 결과지만 꿈에 그리던 선주가 된 것은 사실 이었다. 그리고 선주가 되고 나서 다른
학생들이 많은 듯하다. 그러나 이러한 막연한 장점들은 대학을 입학하고서 스파르타식 교육훈련이 시작되면서 고되고
선주들도 하나씩 보이기 시작했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경우가 많았고, 2000년대 초 해운호황기에 선박매입을 통해 다
어려워 학교를 그만둘까 고민하는 학생이 많아지다가 학년이 올라가면서 학교생활에 적응하게 되고 그런 고민에서 자유
수의 선주가 탄생했는가 하면, 선박회사의 자녀의 배우자가 되어 자녀 유고시 선주가 되는 경우 등등 선주가 되는 방법
로워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은 여러 가지였다.
겸임교수시절 학생들에게 승선은 어느 정도 할 생각인지 설문 조사를 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3~5년 정도의 승선생활
선주가 되는 방법으로 자기자본으로 선박을 매입하는 방법부터 금융권 차입, 선주자녀와 결혼, 동업, 해운관련업을 시작
을 계획하고 있었고 그때 벌어들인 급여는 대략 1~2억원 정도로 예상했다. 그 돈을 어디에 쓸 것인가에 대해 물으니 아
으로 선박회사를 만드는 다양한 방법을 설명했다. 학생들은 당연히 선주자녀와의 결혼을 통한 선주에 많은 관심을 보였
파트와 좋은 차 사고 부모님 해외여행 보내드리고 등등 참으로 많은 일(?)을 하겠다고 답했다. 어떤 차, 어디에 어느 크
다. 다양한 방법에도 불구하고 자기 노력으로 자금을 만들고 회사를 설립하고 금융권과 연계하여 선박을 매입해서 선주
기의 아파트를 사겠다는지 모르겠지만 그 답은 차치하고 그 돈을 많이 번다는 개념으로 이해하고 있다는 것에 사뭇 놀랐
가 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경우라고 말해 주었다.
다. 물론 학생들에게는 1~2억원은 큰 돈으로 여겨질 것이다. 하지만 그 정도의 금액은 자기계발이나 육상진출에 필요한
나의 경우를 보면 우선 선주가 되고자 하는 마음이 강했다.
기본 자금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주위 해운관련 지인들에게 가끔 선주가 되고 싶다는 나의 뜻을 밝히곤 했다. 그러던 중 선박회사에 근무하던 영 또한 그러한 후에 공무원이나 회사에 적당히 취업해서 행복하게 잘 살겠다는 소박한 꿈을 가진 학생들이 많아서 그러
업부장이 동업을 제안했고 흔쾌히 수락했다. 서둘러 서울근교로 이사를 했고 회사를 설립해 필요한 선박을 용선했다.
한 많은 일을 하는데 필요한 자금내역을 정리해 주었더니 놀라워 했다. 그럴 수밖에 없는게 일반적으로 아파트는 통상 2~3억원 서울의 경우 전세값도 풍족치 않은 금액인데다 좋은 차 값은 5천만원 정도, 기타 학생들이 생각하는 계획은 추 가로 수천만원 이상의 자금이 더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정말 돈을 많이 벌려고 한다면 사업을 해야 가능성이 많
용선료는 선불지급하고 운임은 대기업의 결재시스템이 한 달 정도 걸리는 바람에 다음달 15일 정도에 입금되었다. 통상 월 2억원의 용선료 선불이니 2달분이 지급되고 나서야 운임이 들어오니 연료유값 등을 고려하면 월용선료의 3배 정도 의 금액이 필요했다.
고 이왕이면 해양대학을 졸업했으니 선주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마침 기업과 사회라는 과목을 담당하던 시절이라 선박회사에 대해 설명하던 시간이 많았고 학생들 역시 선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여전히 문제는 돈이고 그 많은 자본을 어떻게 확보하느냐가 관건이기에 감히 도전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가 여러분과 같은 처지에서 선주가 됐다고 하면서 학생들도 선주가 되는 꿈이 있다면 절대 포기하지
캐피탈과 은행을 찾아 다니며 선박구매에 대한 상담을 자주 했다. 평소 알고 지낸 금융권 인사가 없어서 소개소개로 찾 아간 은행은 우리가 놓인 상황으로는 자금을 빌려주기 어렵겠다고 냉정히 거절했다. 그래도 수차에 걸쳐 찾아가 설득한 끝에 나와 동업자의 집 담보제공을 조건으로 융자를 허락 받았다. 하지만 집을 100% 담보제공에 따른 위험상황을 아내 에게 설명하고 동의를 받아내기란 또한 쉽지 않았다. 선박 매입 자금은 그렇게 해결되었다. 얼마 뒤 중고선을 3백만불에
말기를 바랬다.
매입하면서 바라고 바라던 선주 타이틀을 갖게 되었다. 선박도입시 세금, 선급 입급비용, 수리정비 비용 등 선가의 20%가 넘는 금액의 확보문제는 또 다른 숙제였다. 선박매입 자금 뿐만 아니라 추가로 발생하는 자금에 대해서도 충분한 여유를 두고 진행해야 된다는 것을 알았다. 이러한 비용들 은 지급 방법과 시기 등을 협의하여 변경조정하고 선원 등 필요한 선용품 공급을 마치고 각종 검사를 통과하고서야 선 박은 물위에 떠서 움직일 수 있었다. 첫 화물을 싣고 무사히 한 항차를 마치는 동안 불안한 마음을 감출수가 없었다. 다행스럽게 첫 항차를 무사히 마치고 뒤 돌아보니 예상치 못한 추가 비용 영수증이 수북이 쌓여 있었다. 어쨌든 이렇게 선주가 되어 자부심이 있는 반면 그 뒤에 따르는 책임은 생각보다 훨씬 많았다. 이런 걸 미리 알았다면 선주가 되기 위해 그렇게 노력하지는 않았을 텐데… 이제 는 선주지위를 유지하는데 급급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전거 페달을 계속 밟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을 피할 수 없으니 즐기 기로 했다. 결론적으로 선주가 되겠다는 강한 의지 그리고 주위에 적절히 홍보하고 화주와 금융계의 인사들과 관계를 돈독히 하면 서 기회를 만들어 갔던 것이 선주가 되는데 주효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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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해운업을 위한 영국 유학 1. 영국유학을 위해서 IELTS 점수 획득? 토익과 전혀 다른 영국연방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공인 영어시험입니다. 향후 워크퍼밋이나 영주권 취득시에도 반드시 필요한 인증서이지요. Speaking / Writing / Listening / Reading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안타깝게도 동문 후배들이 이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얻지 못하여 종종 유학을 포기하곤 합니다. 카스 비즈니스 스쿨(Cass Business School) 같은 곳은 커트라인이 IELTS 7.0 이상 점수를 획득해야합니다. 대부분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면 6.0 ~ 6.5 정도 획득하는데, 이 7.0 점수를 획득하지 못할 경우에는 석사과정 오퍼를 받기가 사실상 불가한 실정입니다. 그래서 유학을 준비하는 친구들은 반드시 영어공부 기초부터 다진 후 점수를 획득하여 유학 오기를 권합니다. 간혹 기초가 부족한 상태에서 학업에 임하는 친구들을 본적 이 있는데, 결국 석사 학위를 취득하지 못하고 돌아가는 경우를 많이 보았답니다.
2. 재원마련 유학 온 친구들 중 부족한 유학 자금때문에 학업에 충실히 임하지 못하고 파트 타임 잡을 하곤 합니다. 이는 두 마리 토끼를 놓치는 매우 안타까 운 현실에 맞닥뜨릴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런던에 비즈니스 스쿨 및 석사과정을 오는 것은 학업뿐만 아니라 좋은 친구들을 만나서 골드 휴먼 네트워크(Gold Human network)를 형성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충분한 재원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부하면, 결국 여러가지 중요한 것들을 놓치는 소탐대실 하는 수가 있답니다. 참고로 영국은 석사 과정이 1년이며 학비와 체류비를 포함하여 대략 7 ~ 8천만원 정도 소요됩니다.
Bancosta(UK) ltd. London 근무 48기
서 준 혁
3. 학업 코스 선정 및 추후 진로 이 과정이 가장 중요한데, 제 개인적으로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습니다. 해상 생활을 충분히 하면서 경력과 재원을 마련한 뒤, 육상에 서 영업 / 선박관리 등의 실무를 최소 2 ~ 3년 익힌 후 유학길에 오르길 권합니다. 열심히 실무를 익히면서, 향후 어떤 분야에서 공부를 하고 어 떻게 취업을 할지 미리 전략을 정해 놓은 후 움직여야 합니다. 그렇게 하더라도 해외에서 취업을 하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평생공부라는 말을 자주 듣지만 실천하기 는 쉽지 않다. 더구나 많은 학자금이 필요한 경우 더욱 용기를 내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젊은 시절
코스 선정 후 향후 진로까지 고민 하려면 준비하는 동안 현재 희망하는 직군에서 일하는 선배들을 반드시 만나보고, 그 분들께 충분한 조언들 듣 고, 유학길에 오르면 많은 도움이 될것 입니다.
엔 과감히 자기계발에 투자하라고 조언하고 싶다. 이때 투자가 장래 인생에 있어 얼마나 많은 이익을
마지막으로 제가 졸업한 카스 비즈니스 스쿨(Cass Business School)의 Msc Shipping Trade and Finance과정은 전 세계에서 유일한 선박 금
가져다줄지 알 수 없으나 분명한 것은 기대 이상이
융전문 대학원이었습니다. 그리고 런던 내에서도 2 ~ 3위에 랭크되는 톱 비즈니스 스쿨인데, 특히 선박금융과정이 매우 유니크하고 해양관련업
라는 것이 선배들의 조언이다.
을 영위하는 집안의 자제들이 많이 오는 것으로 유명했습니다. 실제로 지금 많은 친구들이 가문의 업을 이어받아서 해운업(선주), 조선업, 금융업,
영국은 해운 종주국이고 여전히 선박금융과 보험,
트레이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 세계에 걸쳐 활동하고 있습니다.
해운중개 등등 배울 점이 많은 곳이지만 상대적으
실제로 저는 이 친구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답니다. 독일인 클래스 메이트는 독일 함부르크에 있는 집을 제게 렌트해 줄 정도 였으니까요. 현재도
로 많은 비용이 요구되는 곳이다. 가능하다면 이러
일본 선주, 영국 선주, 그리스 선주 친구들, 그리고 트레이더 친구들과 다양한 비지니스를 공유하며 유대관계를 맺고 있답니다.
한 도전이 배수진을 치게 만들고 더욱 분발하는 계 기가 될지도 모를 일이다. 도전하는 친구들을 위해 몇 가지 조언을 정리해본다.
더욱이 한국에서도 동대학원 동문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선박회사 자제들 및 수출입은행 / 산업은행 / KSF / SMBC 등 여러 곳에서 많은 동문들이 자리를 빛내고 있답니다. 자세한 사항이나 기타 문의사항이 있을 시 연락주시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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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해운의 재도약을 기원하며 해사변론인 22기
도 덕 환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있고 국토면적의 4.5배의 배타적 경제수역과 3,200여개의 도서, 1만 2천킬로미터의 해안선 그리고 대륙과 해양의 지정학적 위치에서 세계해운의 기간항로상에 위치하고 있어 유럽과 북미를 잇는 동북아 중심에 위치한 천혜의 해양조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과연 이러한 여건을 잘 활용하고 있는지 의문이다.
역사적으로 나라가 작으면서도 바다를 선점, 지배하여 과거 해양강국으로 부상했던 대표적인 해양국가는 이탈리아 반도의 그리스, 베네치아 그리고 영국을 들 수 있고, 영국은 한때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고 불리어질 정도로 해양강국 이었다. 영국의 엘리자베스 1세 여왕시대에 월터 러레이(Walter Raleigh)경은 “바다를 지배하는 자 무역을 지배하고, 세계 의 부를 지배하는 자 곧 세계를 지배하게 된다”고 설파했었다.
수 없고, 정부의 큰 지원도 기대하기 어렵다. 국외적으로는 동남아국가들이 시장경제의 원리를 도입하여 세계해운시장
우리나라도 고대 해양사에서 1천여년 전 찬란한 해양시대를 열었던 장보고는 완도의 청해진, 중국의 산동반도의 작산과
을 잠식해 오고 있고, 특히 우리나라 해운의 가장 큰 경쟁상대인 인구 14억의 중국은 이미 우리나라 해운산업을 위축시
남부의 양주 그리고 일본 큐우슈의 하까다를 잇는 삼각 중계무역을 활성화하면서 동북아의 바다를 제패한 바 있으나 그
키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해운산업을 이대로 방치하다가 지난 40년 동안 피땀 흘려 쌓아놓은 공든 탑이 하루 아침에 무
시대의 사조와 생활양식의 차이로 불과 30년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그리고 조선시대는 바다를 멀리하는 정책으로
너질지도 모른다.
해양세력간의 쟁탈전을 외면하고 유럽의 선진 해양문물을 봉쇄해버려 암울한 해양시대를 맞이하였다.
21세기는 해양의 시대로서 세계 각국은 한 치의 바다라도 더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근 해양대국
그러나 1970년대 해양은 국력과 국부의 원천이고 원동력임을 인식한 박정희 대통령이 한국해양대학의 학생정원을 대
인 미국, 영국, 중국 그리고 일본은 미래의 바다를 장악하기 위해 국가 해양력 강화를 위한 해양조직을 키우고 해양정책
폭 증원토록 명하였고, 해양인재의 양성을 역설하였으며, 고 정주영 명예 회장이 거북선이 그려진 지폐 한 장으로 영국
을 가다듬고 있다. 이에 최근 중국이나 일본의 해양 영토 확장에 대한 의식과 집념은 군사적인 충돌시위까지 대두될 정
에서 조선자금을 빌려 현대중공업을 건설하고 오늘의 현대 그룹을 만들었다.
도로 민감하고 위협적이다.
이것이 우수한 자질을 가진 선원의 양성으로 한국해운발전의 원동력이 되었으며, 한국선박은 물론 외국인소유의 편의
현재 세계는 육상자원의 고갈에 대한 유일한 해결책으로 해양개척을 제시하고 있으며, 인간의 삶 역시 바다에 더 많이
치적선에 승선하여 무투자 완전 수익의 외화를 벌어옴으로써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였고, 가난의 굴레를 벗어나는데
의존하게 되었고, 바다의 진출과 해양개척 여부가 한 국가와 민족의 운명을 좌우하는 해양의 시대가 도래하였다.
큰 역할을 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최근 한국의 해운산업은 일취월장하여 무역량 10위, 조선능력 세계 1위, 컨테이너 처 리량 세계 7위, 수산물 생산 11위, 원양어업 3위 등 세계 해양산업의 3% 이상을 차지했었다.
우리나라 해운발전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우수한 해기인력을 양성하는 것이다. 현재 세계해운시장에는 승선해기인력이 부족하고 이는 결국 육상의 전문해기사의 인력난과 결부된다. 육상의 해운산업에서 해상근무경력자의 업무능력이 상당
그러나 오늘의 해운산업에서 대형 해운선사인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이 최근 회사경영의 어려움으로 사측은 물론 정부에
히 많다. 즉, 해운산업과 관련된 선박회사 운영전문가, 선박검사, 선박보험, 선박금융, 선박브로커, 선박대리점, 해상손해
서도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주요 조선사인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그리고 대우조선해양의 대형 조선업
사정인 등 진출할 수 있는 분야가 매우 많고, 경력있는 해기인력이 부족한 해운 선진국의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체가 조선업의 발주환경의 악화에 따른 조선사 수주 및 수주잔고의 급감, 영업실적의 불확실성 등으로 조선사업의 안전
해상근무경력자에게 좋은 기회가 도래할 것이다.
성과 운영효율성이 매우 저하된 상태다.
우리나라 해운이 살아남고, 해양부국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업계 및 학계가 서로 협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3면
최근 우리나라 취업 선원들은 계속 감소하고 외국인 선원들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때 선원노동단체는 10만명
인 바다, 해양과 대륙의 중계관문, 우수한 해양과학기술과 산업인력 보유 등 해양산업 성장의 무한한 잠재력을 십분 활
의 선원을 대표한다고 하였으나 현재 한국인 선원은 3만 7000명 가량으로 1/3로 줄어들었고, 외국선원이 2만5000명
용하고, 우리 국가와 국민들이 해양에 대한 보다 진취적이고 개방적이며 편견없는 바른 인식과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
정도다. 우리나라 선원의 현격한 감소는 국민들의 선원에 대한 인식 부족, 열악한 환경과 근무여건, 육상 임금과 비교한
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다.
상대적인 저임금 그리고 장기간 가족과 이별 등으로 젊은이들이 승선을 기피하고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 연근해 어선과 내항선 선원들의 고령화가 매우 심각한 실정으로 해양산업의 주축이되는 선원양성을 위한 정부의 획기적인 선원정책이 21세기 해양시대를 맞이한 우리는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여 선진 해양국가로서 해양강국을 건설하고 우리
필요한 시점이다. 현대사회는 급격하게 변하고 있어 이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경쟁에서 탈락, 퇴출되어야 하는 세상이다. 현재 우리나라 해운의 발전은 한계점에 도달하였다고 할 수 있다. 국내적으로는 과거와 같이 우수한 자질의 선원을 저임금으로 고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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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해양인들도 세계 5대양 6대주를 누비면서 해양부국의 창출을 위하여 강한 개척정신과 사명감을 가지고 무한한 바다 의 가치에 재도약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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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의 미래 해양환경안전학회 34기
홍 석 민 나는 얼마 전 해운이 어려운 이유 중 가장 큰 것이 조선기술의 발달이라고 주장했다. 물론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최근 대형 조선회사와 해운회사의 구조조정 문제로 온 나라가 들썩이고 병은 한가지인데 약은 만가지라고, 너도나도 그
없다. 대형선박의 건조에는 반드시 대형 도크가 필요했고 그걸 건설하는데 엄청난 비용이 들어 대형선 조선이 제한적이
해법이라고 떠들어대면서 더욱 혼란스럽다. 이런 와중에 모교에서 특강을 하면서 학생들에게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양
었는데 플로팅도크, 골리앗크레인, 트랜스포터 등의 시설을 이용하게 되면서 중소형조선소가 아시아국가에서 대폭 증
대 해운회사의 어려움이 한국경제에 큰 이슈인데 향후 한국해운의 전망이 어떻겠냐는 것이었다. 그래서 학생들이 의도
가하고 거기서 각각의 블록작업이 이루어지면서 공간을 무한정 사용하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건조시간이 크게 단축되므
하는 질문이 정말 한국 해운의 미래를 걱정하는 질문인지 아니면 앞으로 자신의 일자리 걱정인지를 되물었다. 역시나
로써 세계 교역물량 증가율보다 선복량 증가율이 크게 앞서게 되었다. 세계경제의 영향도 있지만 그보다도 이미 조선기
학생들은 자칫 이번 사태가 졸업 후 승선하게 될 일자리가 없어질까 불안한 마음에서 던진 질문이라고 했다. 그래서 양
술과 여건은 필요한 선복량을 언제든 건조해 낼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물론 거기에는 중국의 역할이 크다고 볼 수 있
회사에 취직하려면 성적이 어느 정도 돼야 하는지 재차 물었더니 어떤 학생이 꽤 높은 학점을 받아야 한다고 했고 그 성
겠지만 한·일 양국의 능력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해운 여건이 조금만 좋아지거나 좋아질 기미가 보이면 선박건조는
적이 되냐고 물었더니 겨우 몇 명만이 해당됐다. 그래서 걱정할 자격이 있는 학생은 많지 않은 것 같다고 했더니 폭소가
이루어질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에 있다는 점은 해운인이 앞으로 기대하는 엄청난 호황의 기회는 매우 어렵다고 봐야
터졌다. 민망하기도 하고 안심하기도 하는 듯한 표정들이 역력했다. 여러분이 졸업할 때쯤 되면 문제는 다 해결될테니
한다. 부동산 경기와 비슷한 점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인구가 늘고 경제가 호황기에는 부동산 경기는 모두 좋았고 호황
걱정하지 말고 학교생활 열심히 하기 바란다고 안심시켜 주었다.
일 수 밖에 없으나 인구가 감소하고 경기가 둔화되면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즉 사람이 몰리는 장소나 개 발예정지는 여전히 부동산 시세가 좋을 것이나 반대로 경기가 안 좋아 상권이 무너진 곳은 부동산 시세도 하락세를 면 치 못할 것이다. 이와 같이 해운경기도 운송물의 수요와 성격에 따라 관련 해운업의 경기 상황이 차이가 날 수 밖에 없 는 시대가 왔다고 할 수 있다. 요즘 과거를 반성하고 새로운 질서를 모색하는 시점에 자주 등장하는 말이 뉴노멀인데 이는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표준을 의미한다. 세계 채권펀드 핌코(PIMCO)의 최고경영자 무하메드 앨 에리언이 세계 금융 위기 이후 발간 한 저서 『새로운 부의 탄생』에서 금융 위기를 기점으로 선진국뿐만 아니라 그동안 빠르게 성장하던 신흥국들도 성장률 이 둔화될 것이라면서 세계경제가 저성장·저금리·저물가·고실업률·정부 부채 증가·규제 강화 등의 뉴노멀 시대 에 돌입했다고 하면서 최초로 사용했다. 역시나 해운도 저성장, 저금리, 저물가, 고실업율 등의 영향에 따라 같은 양상을 보이는 뉴노멀시대에 접어들었다고 할 수 있다. 조선소는 얼마든지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세계경제는 저성장의 모습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그에 따라 물동량 역시 크게 증가되지 않을 것이란 추측이 가능하면서 해운 역시 그런 영향권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판단된다. 그렇다고 반도 국가에서 더구나 육로는 막혀있는 상황에서 해운의 중요성을 재삼 언급할 필요가 없는 바, 이러한 필요충분요건에 적절한 선복량 유지 및 지원을 할 수 밖에 없다. 양 회사가 어려운 상황에 봉착한 이유는 단지 현 시황에 반해 과다한 용 선료 때문으로 판단된다. 용선료 문제 해결은 용선료를 현 시황에 맞추어 조정하면 되고 어차피 국가적 차원에서 선복 량이 필요하니 자금마련을 통해 선복량을 확보하면 되는 단순한 돈 문제일 수 있다. 물론 국민정서, 타사와의 형평성문 제, 기타 역학관계 등 쉽지는 않은 문제지만 따지고 보면 해운은 꼭 필요한 요소이니 어느 정도 적자 비용을 감수하고서 라도 유지해야 되는 것은 필수불가결한 문제다. 그렇다면 한국무역의 디딤돌 역할을 하는 두 회사의 미래는 그대로 또는 합병의 방법을 통해 여전히 유지 되어야 한다 고 판단되고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현재의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해 나갈 것이라 예상할 수 있다. 문제는 최소한의 선 복량과 해운규모의 판단일텐데 이것은 각자의 시각차이가 있으므로 다소 개별적 판단에 맡길 수밖에 없다고 하겠다. 더불어 해운산업을 분석해 보면, 부동산시황처럼 분명 투자와 지원이 필요한 성장성이 있는 분야가 있을 것이다. 정부와 각 단체는 이를 발굴 육성하는 것이 필요하고 해운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 역시 이에 대한 최대한 노력을 한다면 해운 이 존재해야 하는 필요충분조건에 플러스 알파요인이 있는 것으로 한국해운은 지속될 수 밖에 없다. 결과적으로 한국해 운의 미래가 밝다고 할 수는 없어도 어두워도, 불투명해도 유지되어야 할 수 밖에 없는 산업임에 틀림없다 하겠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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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time M
L i f e
파나마 운하
&
M a r i n e
해양환경안전학회
해운에 대해 공부를 시작하면서 세계 주요해운 항로 중 유독 관심을
된다. 파나마 운하 조약의 핵심은 밀레니엄인 2000년 1월 1일을 기해
(사)해양환경안전학회는 우리나라의 바다를 ‘안전한 바다’, ‘깨끗한 바
갖게 되는 두 운하가 있는데 지중해 포트사이드로부터 남쪽 수에즈만
파나마 운하를 파나마 정부에 공식 반환한다는 것이었다. 파나마 운하
다’, ‘편리한 바다’로 만들자는 취지하에 1994년 설립되었으며, 현재 약
까지 연결하는 수에즈운하와 다른 하나가 파나마 운하이다. 무엇보다
청은 이후 1996년부터 2002년까지 실시한 운하 현대화 프로젝트에
800여명의 회원과 36개의 단체회원이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
도 계단식 수로를 따라 이동한다는 것이 통상의 관념을 벗어나는 항로
이어 확장 프로젝트를 추진해 10년전인 2006년 10월 국민투표를 통
고 있는 전국규모의 학회입니다. 2003년부터 학회 본부를 목포해양대
라 신기하기도 하고 또한 유명세를 탄 만큼 해상생활에서 한번쯤 통과
해 확장 계획을 확정지었다.
학교로 이전한 후, 2010년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발행, 2012년 사
해보고 싶은 곳들이다. 최근에 100년이 넘는 시점에 파나마 운하를 확
이듬해인 2007년 9월 태평양 운하 입구 발파작업을 시작으로 운하
장 개통하고 중국 선박 ‘시핑파나마’호가 첫 번째로 통과하며 개통 테
개통 100주년인 2014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운하
이프를 끊었다.
공사의 60%를 차지하는 갑문공사 과정에서 예상치 못했던 추가 공사
•부회장 공인영(세이프텍리서치 대표이사) •부회장 금종수(목포해양대학교 교수) •부회장 김경태(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회장 김동선(부경대학교 교수)
학교의 지원과 목포해양대학교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큰 영향력
•부회장 목익수(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
을 발휘하였습니다.
•부회장 박범식(사단법인 한국선급 회장)
비가 발생해 스페인 주축의 컨소시엄과 파나마 운하청이 갈등을 빚기
현재 해양환경안전학회지는 영문판 1회를 포함하여 연간 7회를 발행
역사와 함께 해왔다. 파나마는 원래 콜롬비아의 한 주였다. 하지만 파
시작했다. 낙찰가는 약 36억달러였으나 실제는 53억달러 이상이 소요
하고 있으며, 특히 2016년에는 해양수산부의 자금 지원을 받아 해사관
나마 운하 건설계획과 함께 운하 지역의 치외법권을 확보하려던 미국
된 탓이다. 결국 2개월 이상 공사가 중단되는 우여곡절을 겪었고 마침
련 「국제저널」 발간을 추진하여 2017년에 창간호가 발간될 예정입니
과 콜롬비아가 충돌했다. 파나마는 이 틈을 이용해 분리독립 운동에
내 스페인 정부의 개입으로 어렵사리 공사를 재개했다. 그리고 2016년
다. 학술발표회는 춘계 및 추계로 연간 2회 개최하고 있으며, 최신 기
불을 지폈고, 운하 건설을 주도하는 미국과 프랑스의 이면 지원으로
6월 완공에 이른 것이다.
술동향 및 학술연구와 관련한 논문이 매년 약 350편씩 발표되고 있습
확장 개통하면서 기존 5000TEU급 이하 선박이 통과하던 것을 3배에
•회 장 권석재(국립해양생물자원관)
단법인 설립 등 날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그 배경에는 목포해양대
102년 역사의 파나마 운하는 중부 아메리카의 작은 나라 파나마의
1903년 11월 콜롬비아로부터 독립하게 된다.
주요 임원
•부회장 이경재(한국선주상호보험 대표) •부회장 이은방(한국해양대학교
교수)
•부회장 장만(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 •부회장 조현서(전남대학교 교수) •부회장 홍석민(이마린해운주식회사 대표)
니다.
•편집위원장 김상우(국립수산과학원)
독립과 함께 체결한 미국과 파나마 조약은 운하로부터 폭10마일 이내
가까운 14000TEU급 선박도 통과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고 전 세계
•학술위원장 임정빈(목포해양대학교 교수)
지역을 미국의 고유 영토로 인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그리고 독립
선박의 97%가 통항할 수 있게 됐다. 한 척당 통행료만 대략 6억원에
•총무이사 한원희(목포해양대학교 교수)
이듬해인 1904년부터 파나마 운하 공사가 시작됐다. 미국은 3억8700
이르고 생각보다 많은 선박들이 파나마 운하 이용을 선택하기 시작했
만달러를 투입해 10년간 공사를 진행했다. 거대한 공사였던 만큼 공사
다고 한다. 새로운 항로를 기획하는가 하면 미국 동부와 멕시코만에서
과정에서 2만 5천여명의 인명손실을 입으며 태평양 연안의 발보아에
생산되는 LNG가 동북아 국가로 수출되는 것이 기대되며 칠레의 구리
서부터 카리브 해 연안의 크리스토발에 이르기까지 총 64km로 1914
를 미동부 해안으로 움직일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움직임이
년 8월 15일에 완성되었다.
비단 아메리카 지역에서만 영향을 미칠게 아니라 넓게는 우리나라 부
목포해양대학교 동문 임원 현황 •부회장 홍석민(34N, 이마린(주) 대표) •재무이사 노창균(34N, 목포해양대학교 교수) •기술이사 한민수(41E, 목포해양대학교 교수) •기획이사 김득봉(42N, 목포해양대학교 교수)
산이나 광양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전해지길 기대해 본다.
세월이 흐르면서 파나마는 끊임없이 미국측에 파나마 운하 반환을 요구했고 미국의 내정간섭에 대한 불만이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급
•연구이사 장운재(42N, 목포해양대학교 교수) 편집부
•학술이사 이홍훈(43N, 목포해양대학교 교수)
기야 1977년 미국과 파나마 간에 파나마 운하조약을 다시 체결하게
•전문위원 안정민(44N, 디지카고(주) 대표) •기술이사 최정식(47E, 목포해양대학교 교수) 해양환경안전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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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동문회 행사 찬조자 명단 기수
성
명
찬조 내용
행 사 명
기수
성
명
찬조 내용
행 사 명
김정제(재경자문위원)
100,000
2015년 송년회
김대환(에이씨피코리아㈜ 대표)
50,000
2015년 송년회
백황용
100,000
2015년 송년회
박현진(레이딕스㈜ 대표)
250,000
2015년 송년회
신상락(코비엠㈜)
100,000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이권익(순천 / 광양동문)
300,000
2016년 제3회 재경동문회장배골프대회
8기 위차린(NCS 미디어 회장)
500,000
2015년 송년회
500,000
2016년 제3회 재경동문회장배골프대회
24기
500,000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장근호(한국관광협회 이사)
50,000
이정윤
30,000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홍상규(㈜젬브로스 대표이사)
1,000,000
2016년 제3회 재경동문회장배골프대회
김공지(화성세화모텔 회장)
300,000
1,000,000
2015년 송년회
25기
박수열(㈜네오스타코퍼레이션 대표이사)
1,000,000
2016년 제3회 재경동문회장배골프대회
300,000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70,000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최용준(천재교육 대표)
30,000
9기
데스크다이어리,
2015년 송년회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2015년 송년회
수첩, 카렌다 220set
11기
김병운(전 재경동문회장)
200,000
2015년 송년회
김병묵(신성대학교 총장)
화장품 10세트
2015년 송년회
김준기(재경상임이사)
2015년 송년회
26기 배기창(㈜골드웨이 대표이사)
150,000
2015년 송년회
170,000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300,000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한석호(허브켐코리아㈜ 대표)
150,000
2015년 송년회
200,000
2015년 송년회
고민보(동해도선사)
500,000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그림 1점(500만원 상당)
2015년 송년회
320,000
2015년 송년회
12기
양인수
(국제라이온스협회 354복합지구 사무총장)
故 장성연(서예가)
13기
배창문(로얄부동산)
200,000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박하수(재경자문위원)
50,000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60만원 상당)
1,020,000
14기
2015년 송년회
핸드크림 250개
이재규(이재규세무소 대표)
300,000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김용덕(㈜디에스하우징 대표)
500,000
15기
고종령(베트남거주)
100,000
일반 찬조
1,000,000
16기
이현래(재경자문위원)
100,000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김용일(KT(분당본사)
17기
박근재
20,000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노동현 자녀 노현지
100,000
고안철(다솜커뮤니티 대표)
2015년 송년회 2015년 송년회 2016년 제3회 재경동문회장배골프대회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삼성 HD TV45인치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농구공 20pcs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홍삼 사탕 600개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20기 강성옥_ 화남전자㈜ 대표
500,000
2015년 송년회
(프로농구 KDB생명 위너스팀의 주전가드)
500,000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박태구(백제홍삼㈜삼대인
200,000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27기
안종화(삼성가구
20,000
500,000
2015년 송년회
22기
안영환(㈜원엔원종합건설 대표이사)
500,000
2016년 제3회 재경동문회장배골프대회
780,000
2015년 2,3차 이사회,임시총회 식사찬조
500,000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350,000
2015년 정기총회 식사찬조
최학묵(㈜서해그린 대표)
100,000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김인석(동성해운㈜ 대표)
김석두(KBS 본부장)
이영대(아세아식물원 대표)
장영준(인천 해양안전심판원장) 23기
함성철
50,000
2015년 송년회
150,000
2015년 송년회
200,000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안창호(㈜벌크홀코리아 대표)
5,000,000
800,000
5,000,000
이대범
2015년 송년회
이병창(굿모닝대형마트)
100,000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20,000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50,000
1,000,000
2016년 제3회 재경동문회장배골프대회
100,000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임안일
2015년 송년회 2016년 제3회 재경동문회장배골프대회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2015년 송년회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낫또 교환상품권 12매 2016년 제3회 재경동문회장배골프대회
2015년 송년회
500,000
74
300,000
(30만원상당) 이영수(삼금공업㈜ 대표) 낫도 교환상품권 10매
홍승두(㈜연태훼리 회장)
20,000
2015년 송년회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25만원상당) 50,000
75
2015년 송년회
Maritime M
기수
성
E T C
명
찬조 내용
김동환(SK텔레콤)
행 사 명
50,000
2015년 송년회
20,000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등산양말 100세트
2015년 송년회
(100만원 상당) 김윤환(㈜산정엔지니어링 대표) 고창 명품 복분자주(2L)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민세홍
20,000
2015년 송년회
박삼억
20,000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박상수
20,000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유창엽
50,000
2015년 송년회
이경호(㈜마봉)
5,050,000
2015년 송년회
3,000,000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이종호(㈜세원하이코텍 대표이사)
500,000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김규주(목포 동문)
70,000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절대영어 어학연수
김양섭(한국인을 위한 절대영어 대표)
상품권5장
2015년 송년회
30기
찬조 내용
150,000
성영배 이근주
행 사 명
일반 찬조
1,000,000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세발낙지 찬조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20,000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고급샴푸, 헤어토닉 10세트 2016년 제3회 재경동문회장배골프대회
이재욱 (주)찬스원 대표
이종섭
백승원(할매국순대) 막걸리 3박스
미용선물세트 (10세트)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서갑수(㈜협진정공) 31기
20,000
2015년 송년회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150,000
2015년 송년회
270,000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이영권(대영엔지니어링)
70,000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이정길(㈜코마스해운 대표이사)
20,000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600,000
2015년 정기임원회의 식사찬조(9월 4일)
300,000
2015년 송년회
김기남(㈜네트윅텔레콤 대표)
문종석(㈜나우리 해운항공 대표이사)
300,000
2015년 송년회
32기
500,000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200,000 200,000
박래성(㈜아래스 대표이사)
명
(장당100만원상당)
성
김재규(재경수석부회장)
30병
28기
기수
주방용품 20세트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100만원상당)
박갑수(경기마리너스회장)
100,000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200,000
2015년 송년회
2015년 송년회
임영진(전국마리너스축구연합회 사무차장)
200,000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장헨리(㈜산시씨오알피 대표이사)
500,000
2015년 송년회
박은용(㈜한국케이시스검정 대표이사)
50,000
2015년 송년회
전영길(한영회계법인 공인회계사)
50,000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박후순
70,000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송재병
20,000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29기
오남수
100,000
2015년 송년회
33기
이 승(대한체육조경산업)
100,000
2015년 송년회
모피 1점
2015년 송년회
강정원
100,000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2016년 제3회 재경동문회장배골프대회
윤영중(㈜우단모피 대표이사)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34기
조병호(화이브오션 대표)
300,000
홍석민(이마린 대표이사)
1,000,000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젓갈(30만원상당)
2015년 송년회
젓갈(30만원상당)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
모피숄(250만원상당) 500,000
정동채
( 시가 650만원상당)
이상목
20,000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임상문(서울메트로)
70,000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38기
심재응(삼진선박㈜)
50,000
2015년 송년회
전우찬(가람서적 대표)
50,000
2015년 송년회
2016년 제1차이사회 식사찬조
40기
박근오
배즙 2박스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500,000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송민혁(Gulf Oil Marine 한국지사장)
타올 500장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500,000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20,000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정영철(서울텔엔지니어링㈜ 대표이사)
500,000
2015년 송년회
500,000
2015년 송년회
최병오(한일종합상사 대표)
450,000
최용석(전국마리너스축구연합회장)
36기
76
49기
정수열
77
Maritime M
E T C
2016년 년회비, 이사회비, 선납금, 평생회비 현황 기수
성
명
찬조 내용
행 사 명
26기 동기회
1,000,000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27기 동기회
1,000,000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27기 동기회 및 동기 골프회
500,000
42기 동기회
홍어 회무침
해양골프회
500,000
2015년 송년회
500,000
2016년 제3회 재경동문회장배골프대회
해운 CEO클럽
500,000
2015년 송년회
해운동문회
200,000
2016년 제3회 재경동문회장배골프대회
ROTC동문회
200,000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동문 도선사일동
1,000,000
2015년 송년회
1,000,000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2016년 제3회 재경동문회장배골프대회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서울마리너스
300,000
2015년 송년회
200,000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300,000
2015년 송년회
한강마리너스
음 료캔20박스,
단체
경기마리너스
전국마리너스축구연합회
총동창회장 양상숙(22기)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제습기 1개
년회비 : 5만원 (입금기준일 2015. 12. 01 ~ 2016. 06. 30) 기수
2015년도분 (2015년 11월 12월 납부)
2016년도분 (2016년 1월 1일 ~ 6월 30일)
2
박계재
1
50,000
7
염태홍
4
50,000
8
위차린, 김길남, 정명식, 조남철, 한상필
9
450,000
9
임헌국, 주재환
2
100,000
박하수
2
100,000
16
이현래
1
50,000
18
이성표, 유원식
3
150,000
19
김재선
1
50,000
21
이명철
1
50,000
22
권혁일
김형신, 안영환
3
150,000
23
김봉천
김재성, 이영대
3
150,000
24
장근호
신상락, 이대찬
3
150,000
김준기
1
50,000
39
1,950,000
14
김정제, 윤관영, 이정윤, 백황용
이재규
유원식
26
송창훈, 고민보, 고안철, 안창호, 유강중, 김용덕,
김진구, 이경규, 정기덕, 이승철, 이병창, 양원택,
100,000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김성란, 송창훈, 정석암, 노동현, 양영수, 이우종,
500,000
2015년 송년회
27
김방원, 이용설, 장용덕, 한기선, 안종화, 김장순,
이동근, 임안일, 전영신, 임근철, 김 욱, 이대범,
이성재, 권병식, 김평환, 박태구, 정수성, 김동욱,
정광일, 양기준, 김용일
28
은동환, 박상수, 유창엽, 정성태
현수막찬조 500,000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2015년 송년회
1,000,000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김윤환
5
250,000
12
600,000
이영곤, 이종석, 박진배, 김 현, 이종섭, 정남인
7
350,000
이정길, 백승원, 윤성식
6
300,000
전영길, 김기남, 임영진, 박갑수, 손상국, 장희서, 오수원, 유의찬, 임춘만
17
850,000
소재춘, 유한희, 송재병, 최근석
9
450,000
16
800,000
김호창, 황재웅, 김문석, 소순환, 장병두, 김명기
14
700,000
박경희, 이지훈
3
150,000
재인천동문회장 한상돈(29기)
300,000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재인천동문동창회 전임회장 김학균(25기)
200,000
2015년 송년회
29 김삼근, 박래성, 조원욱, 박은용
정민호,박종철
순천 / 광양 동문회장 최계호(29기)
300,000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30
이종석
순천 / 광양 동문회 전임회장 정한용(28기)
100,000
2015년 송년회
31
남정수, 백승원, 오문환
광주 동문회장 정재근(31기)
200,000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박갑수, 손상국, 장희서,
여수 동문회장 정태룡(29기)
1,000,000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32
오수원, 배범수, 김기남,
영동 동문회장 이명철(21기)
100,000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임춘만, 윤 현
울산 동문회장 이종인(30기)
300,000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유한희, 조중현, 이송근,
대구 동문회장 최정흠(31기)
300,000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해성회 회장 이동혁(23기)
300,000
2015년 송년회
모교 노창균교수
200,000
2016년 제3회 재경동문회장배골프대회
서마, 경마, 한마,
재인천동문회, 오봉도시락, 송월타올
현수막 찬조
78
2016년 재경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소 계
납부수
33
윤석재, 이 승
문종석, 박래성, 김삼근, 박후순, 정영철, 조원욱,
34
이명승, 문창석, 최정식,
강정원, 조승래, 이명승, 문창석, 최정식, 박귀동,
박귀동, 김오곤
홍석민, 조병호, 박창학, 박필수, 박봉수
35
장병두, 소순환, 김명기, 김문석,
최규섭, 김병창, 강봉혁, 박승규
36
이희교
79
Maritime M
E T C
이사회비 10만원 (입금기준일 2015.12. 01 ~ 2016. 06. 30) 기수
2015년도분 (2015년 11월 12월 납부)
2016년도분 (2016년 1월 1일 ~ 6월 30일)
납부수
소 계
37
김범진
박영삼, 신동원, 박준성, 김용재
5
250,000
38
백성관, 이교형, 박준용
심재응, 백성관, 이교형, 임광훈, 전우찬
8
400,000
39
정상호
이재호, 정상호
3
150,000
40
최병민
최병민
2
100,000
42
정해윤, 김의겸, 김기준
정해윤, 김의겸
5
250,000
한창국
1
50,000 50,000
43 44
한광수
1
45
정진희, 박근수
2
100,000
47
최정욱
2
100,000
48
이진우
1
50,000
전종혁
49
송민혁
1
50,000
51
채안호
1
50,000
52
김택현, 홍영남, 나지현
김택현, 홍영남
5
250,000
53
하영록
1
50,000
55
고종연, 이봉규
2
100,000
57
한영훈
1
50,000
7
350,000
무기명 년 회 비 합 계
207
10,350,000
안내문 1. 연회비 납부자 중 「무기명」은 지로납부시 기수와 성함을 표기하지 않아 납부자가 확인되지 않은 것입니다. 2. 본 내용에 오류 및 누락이 있는 경우에는 동문회 사무실로 전화주시면 수정 및 보완토록 하겠습니다.
80
현재직책
기수
2015년도분 (2015년 11월 12월 납부)
2016년도분 (2016년 1월 1일 ~ 6월 30일)
회장 27 안창호 고문 8 위차린 위차린 고문 9 김공지 주재환 고문 22 안영환 고문 23 이영대 고문 25 박수열 자문위원 15 허갑열 자문위원 16 이현래 자문위원 17 이용인 자문위원 18 유원식( ’15자문위원) 이성표, 장상수 자문위원 20 강성옥 수석부회장 27 고안철, 김용덕 수석부회장 28 김윤환 수석부회장 29 최병오, 문종석, 윤영중 수석부회장 32 김기남 수석부회장 34 홍석민 수석부회장 35 황재웅 부회장 28 김동환 김동환 부회장 29 정민호 부회장 32 박갑수 부회장 37 신동원, 박영삼 부회장 38 전우찬 부회장 42 김의겸 김의겸 부회장 49 송민혁 사무총장 30 김 현 사무차장 30 박진배 감 사 30 이영곤 감 사 32 전영길 상임이사 15 임홍국 상임이사 19 김재선 김재선 상임이사 23 한상근 한상근 상임이사 24 이대찬 (’15상임이사) 상임이사 26 김준기 상임이사 29 정영철 상임이사 30 이종섭 상임이사 31 이정길 이정길 상임이사 37 김용재 상임이사 38 심재응 추대이사 22 김형신 추대이사 34 조병호 추대이사 47 박명균 무기명 이 사 회 비 합 계
81
납부수
소 계
1 2 2 1 1 1 1 1 1 3 1 2 1 3 1 1 1 2 1 1 2 1 2 1 1 1 1 1 1 2 2 1 1 1 1 2 1 1 1 1 1 1 55
100,000 200,000 200,000 100,000 100,000 100,000 100,000 100,000 100,000 300,000 100,000 200,000 100,000 300,000 100,000 100,000 100,000 200,000 100,000 100,000 200,000 100,000 200,000 100,000 100,000 100,000 100,000 100,000 100,000 200,000 200,000 100,000 100,000 100,000 100,000 200,000 100,000 100,000 100,000 100,000 100,000 100,000 5,500,000
Maritime M
E T C
2016년 제21대 이사회 명단
연회비 선납금 관리대장 구분 선납금 세부내역
2012년 2013년 사용금 사용금
2기 박계재
30,000 30,000 30,000 50,000 50,000 160,000
2015년도분 년회비 사용 (2012년도 10개년분 30만원 선납)
9기 김공지 년회비,
2014년도분 년회비 사용 (2013년도 3만원 선납)
이사회비 10기 박덕부 사용분,
2015년도분 년회비 사용
2015년 사용금
2016년 사용금
차기 이월금
0
30,000 30,000 30,000 30,000
2014년도분 년회비 사용 (2013년도 4만원 선납)
39기 소기동
2014년도분 이사회비 사용
21기 이명철
2016년도분 년회비 사용
0
50,000
(2016년도 10만원 선납) 계
60,000
0
60,000 230,000
80,000 100,000
0 50,000 160,000
평생회비 관리대장 기수 납부자 및 납기일
임원 (회장단 32명중 겸직 1명)
기수
성명
7
김옥두
납부 소 계 인원
2012년 사용금
2013년 사용금
2014년 사용금
2015년 사용금
이용인(2012)
1
500,000
250,000
250,000
0
20
강성옥(2012)
1
500,000
250,000
250,000
0
박해진(2013)
1
500,000
박의곤(2014.03.26)
1
강서기(2014.03.26)
1
250,000
250,000
0
500,000
250,000
250,000
0
500,000
250,000
250,000
0
김공지
수석부회장
27
김용덕
10 안창식
28 김윤환(수)
주재환
수석부회장
28
김윤환
11 서석갑
29 정영철
수석부회장
29
최병오
수석부회장
29
윤영중
수석부회장
29
문종석
수석부회장
30
김재규
수석부회장
32
김기남
수석부회장
34
홍석민
9
추대고문
9
최용준
9대 회장
11
김병운
10,11대 회장
12
김형만
12,13대 회장
11
이인석
추대고문
12
김병묵
14대 회장
12
양인수
수석부회장
35
15대 회장
14
이재규
부회장
16대 회장
16
김종철
17,18대 회장
22
안영환
19대 회장
23
이영대
20대 회장
25
박수열
자문위원 (17명)
기수
성명
8
김정제
9
김규택
박수열(2013)
1
500,000
250,000
250,000
0
10
박종권
28
이종호(2012)
1
500,000
250,000
250,000
0
박하웅(2012)
1
500,000
250,000
250,000
29
최병오(2012)
1
500,000
250,000
유일봉(2013)
1
500,000
37 김용재
부회장
31
이영권
19 김재선
38 심재응
부회장
32
박갑수
20 김이조
39 소기동
부회장
37
신동원
21 이찬형
42 김기준
부회장
37
박영삼
22 박의곤
43 이재홍
부회장
38
조경국
23 한상근
45 정진희
부회장
38
전우찬
24 임희봉
47 박준희
부회장
39
정주태
부회장
41
이선옥
부회장
42
김의겸
부회장
47
전종혁
부회장
49
송민혁
부회장
50
구소연
부회장
52
나지현
감 사
30
이영곤
감 사
32
전영길
사무총장
30
김 현
사무차장
30
박진배
0
14
박하수
250,000
0
250,000
250,000
15
허갑열
16
이병옥
16
이현래
17
김한준
사무국장
39
정상호
임원 (동호회 회장 6명 겸직6명) 직위
기수
성명
해양산악회
29
정민호(부)
이사(추대이사 26명 중 겸직 8명) 기수
성명
기수
성명
16 이현래(자)
29 최병오(수)
17 신선채
30 나재일
17 이용인(자)
30 황근호
18 이용우
30 김홍열
19 김용환
31 이영권(부)
22 김형신
31 배창호
25 차순규
34 정춘우
26 김준기(상)
34 조병호
0
17
이용인
서울마리너스
30
김 현(수)
27 이대범
35 강병배
18
이성표
경기마리너스
32
박갑수(부)
27 이병창(기)
38 윤종석
18
유원식
한강마리너스
37
신동원(부)
28 임효동
38 전우찬(부)
20
강성옥
해운동문회
35
황재웅(수)
29 오남수
39 정상호(국)
22
김상철
해양골프회
28
김윤환(수)
29 정민호(부)
47
500,000
250,000
250,000
0
박명균(2013.11.05)
1
500,000
250,000
250,000
0
3,000,000
2,250,000 1,000,000
0
82
18 이성표(자)
250,000
1
1,750,000
정민호
제영호(2013)
16 8,000,000
29
500,000
총 계
부회장
서상산
1
36 이지훈
13
김도형(2013.12.31)
47
17 이남규
42
김동환
0
33 강재철
28
정양호
0
15 임홍국
황재웅
조홍희
250,000
32 김기남(수) 34 박필수
11
250,000
14 최순오
35 고정호
11
500,000
30 이종섭 31 이정길
16 서재영
1
12 김재일 13 송민식
16 서재영
강재철(2012)
27 김준기
9
25
33
8 김정제(자)
8대 회장
25 우성탁
9 주재환(고,명) 27 고민보
임헌국
0
7 한형복
주재환 고안철
9
250,000
안창호
9 27
250,000
27
명예회장(고) 수석부회장
0
500,000
회 장
250,000
1
성명
위차린
250,000
김병석(2012)
기수
박행남
500,000
30
성명
8
1
기수
8
김진구(2014.03.26)
250,000
성명
추대고문
기수
4대 회장
잔 액
17
직위
상임이사 (기수회장 37명 중 겸직 5명)
22
직위
추대고문
40,000
100,000
(2013년도 10만원 선납)
고문 (16명)
추대고문
30,000
(2012년도 4개년분 12만원 선납)
이월금 39기 소기동
2014년 사용금
83
박명균
Maritime M
전 동문의 이름으로 축하드립니다 14기 고 곽원재 자문위원
아들결혼
2015.07.05
해운동문회
송년의밤
2015.12.16
22기 계광수
차녀결혼
2015.07.18
울산동문회
송년의밤
2015.12.17
47기 전종혁
본인결혼
2015.08.22
광주동문회
송년의밤
2015.12.18
22기 김구환
장녀결혼
2015.08.22
26기 강석구
결혼
2015.12.22
국회 주영순의원 명예경영학박사학위수여식
축하
2015.08.28
29기 동기회
29기 전국모임
2016.01.21
한림페리 9호
취항식
2016.01.26
27기 안종화
장남결혼
2015.09.19
모교
15학년도 졸업식
2016.01.29
부산총동창회 체육대회
축하
2015.09.19
모교학군사관후보생
지환식
2016.02.12
29기 이정태
자녀결혼
2015.10.03
23기 김재성
장남결혼
2016.02.21
8기 위차린
미니호접란
2016.04.29
24기 신상락
차남결혼
2016.04.30
인천동문회
춘계체육대회
2016.05.08
51기 채안호
본인결혼
2016.05.21
국회 박지원의원 축하 2015.10.15 명예정치학박사 학위수여식 총동창회동문의날
축하
2015.10.24
22기 여한재
장남결혼식
2015.10.31
24기 장근호
장남결혼식
2015.11.07
21기 김경희
자녀결혼
2016.05.21
23기 김재성
차남결혼
2015.11.21
목포동문회
체육대회
2016.05.22
순천 / 광양송년회
2015.12.03
전국마리너스
연합회장기 축구대회
2016.05.29
재인동문회
송년회
2015.12.04
박지원의원
축하
2016.05.30
재목동문회
송년회
2015.12.10
30기 박성호
축하
2016.06.13
15기 최창수
차남결혼
2015.12.12
52기 홍영남
본인결혼
2016.06.18
최희섭
결혼
2015.12.13
49기 정수열
본인결혼
2016.06.18
총동창회
송년의밤
2015.12.16
55기 이봉규
본인결혼
2016.06.18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31기 이재봉
부친상
2015.06.29
35기 김호창
모친상
2016.02.12
36기 주기남
본인상
2015.07.02
38기 임종학
장모상
2016.02.13
29기 이춘구
모친상
2015.07.04
12기 김기호
모친상
2016.02.14
8기 김용호
본인상
2015.07.08
28기 김종국
빙모상
2016.02.24
31기 이영권
부친상
2015.08.09
37기 강정현
빙모상
2016.02.24
49기 양덕현
본인상
2015.09.14
34기 헝중선
본인상
2016.02.24
11기 이현태
모친상
2015.09.17
28기 장경준
부친상
2016.02.28
모교 재학생 별세
본인상
2015.09.30
36기 김성수
모친상
2015.10.14
15기 허갑열
빙모상
2016.03.05
오남선 교수(토목공학부)
빙부상
2015.11.08
26기 김영민
모친상
2016.03.06
25기 박수열
모친상
2015.11.12
11기 빈의홍
모친상
2016.03.08
11기 김상달
본인상
2015.12.02
25기 유규종
장인상
2016.03.28
37기 이창준
본인상
2016.01.08
21기 이명철(동해지역회장)
모친상
2016.04.11
29기 조원욱
빙부상
2016.01.12
8기 조길광
본인상
2016.04.25
28기 김두석 해경교육원장
빙모상
2016.01.29
12기 박관철
장모상
2016.05.05
모친상
2016.01.31
29기 황영돈
빙모상
2016.05.17
25기 차순규
모친상
2016.02.06
30기 이병원
모친상
2016.06.03
11기 장성연
본인상
2016.02.08
33기 최근석
빙모상
2016.06.28
김수겸 교수(기관공학부)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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