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19협동그림책 –다른시간속의우리–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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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시간 속의 우리 컴퓨터교육과 19

즐거운 사건들


다 른 시 간 속 의 우 리

도서명 : 다른 시간 속의 우리 저자 : 광주교육대학교 컴퓨터 교육과 19학번 출판사 : 즐거운 사건들 출판일 : 2020. 11. 22 참고문헌 : 시작 다음 Before After

이 책은 광주교육대학교 컴퓨터교육과 19학번의 미술실기 수업의 작품 제작 과정과 결과물을 다루고 있습니다.

앞뒤 표지 그림 편집 – 강예진, 신나래 앞뒤 표지 디자인 – 김다윤, 김명수, 김하영, 전형은 책 이름 – 오진택, 조은선 책 이름 글씨 – 정민지 서문 – 김소영, 이하연 차례 및 본문 그림 순서 지정 – 김태리, 이종관, 이채연 내지 편집 – 김지영, 박승준, 박운빈, 윤가영, 임소연, 정호준, 최지은, 허예은 전체편집 - 고수진, 김민재, 김지영, 이율희 편집장 - 강수아, 최은미 지도교수 - 김지훈(광주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 이 책의 저작권은 제작에 참여한 광주교육대학교 컴퓨터교육과 19학번 학생들에게 있습니다.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 저작물이므로 무단전제 및 복제를 금합니다.


다른 시간 속의 우리

광주교육대학교 컴퓨터교육과 19학번 즐거운 사건들


서문 ‘다른 시간 속의 우리’는 광주교육대학교 미술실기 수업을 통해서 제작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김지훈 교수님의 네이버 카페를 이용하는 광주교육대학교 컴 퓨터교육과 19학번 28명의 학생들의 작품으로 만들어진 책입니다. 책의 제목인 ‘다른 시간속의 우리’는 시작과 다음이라는 주제처럼 시간이 지난 후, 즉 다른 시간 속에서도 여전히 우리가 존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번 작품에서 같은 시간이 아닌 다른 시간 속에서 변화된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우리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책은 28명의 학생들이 그동안 그려온 작품들의 예술적 가치를 높이고 그림책으 로 오랫동안 소중하게 보관하기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예비교사들로서 미술의 의미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제 학교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역량 을 기르기 위해서 제작되었습니다. 컴퓨터교육과 학생들은 약 한 달간 개별적으로 ‘시작 다음’이란 주제에 대한 작품을

구상하고 완성해 나가는 과정에서 성공과 실패라는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덕분에 더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지도교수님의 진심이 담긴 피드백을 통해서 완성 도를 가진 그림을 그릴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학생들은 최고의 작품을 만들 수 있 었습니다. 그렇게 완성된 작품들은 지금 ‘다른 시간 속의 우리’를 발간할 수 있게 된 밑바탕이 되었습니다. 작품이 완성되고 ‘다른 시간 속의 우리’를 발간하기 위해서 책의 형식과 구성에 맞게 역할을 분담하고 모두의 노력을 담아 협력적으로 작업을

하면서 이 책은 완성이 되었습니다.


본 책은 차례 및 본문, 편집후기, 참고문헌, 지도 교수의 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메인인 본문에서는 ‘시작 다음(Before After)’이라는 주제에 맞는 학생들의 여러 작 품을 볼 수 있어 개개인의 작품관과 그림 스타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편집후기는 ‘다른 시간 속의 우리’를 발간하면서 학생들이 느낀 점을 한 명씩 간단하게 기록을 해 그 간의 학생들의 시간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참고문헌에서는 ‘다른 시 간 속의 우리’를 있게 해준 ‘시작 다음 Before After’이라는 책에 대한 소개를 합니 다. 마지막 지도교수의 글은 김지훈 교수님의 말씀으로 이 책은 마무리가 되게 됩니 다. 어느덧 이 그림책을 위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던 계절보다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그 동안 우리는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며 달라진 사람이 되었죠, 이것도 Before & After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일생은 변화 전과 후를 반복해가고 있 죠, 변화는 기존의 것을 바꾸는 것입니다. 그만큼 부담과 두려움을 지니고 나아가야

하는 단계입니다. 하지만 그 경험은 우리를 더욱 발전시키고 훌륭한 사람으로 거듭 나도록 해줍니다. 이러한 의미를 담기 위해 이번 그림책에서는 전과 후의 상황을 비 교해보며 긍정적 변화를 거치는 모습을 표현해보고자 하였습니다. 이 책을 본 사람 들도 변화에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을 발전시킬 기회를 반갑게 맞이할 수 있는 용기 있는 사람들이 되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하고 개성 있는 작품을 만들어준 28명의 학생들, 그림책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편집위원들, 그리고 그림 그리기부터 책 제작까지 아낌없는 도움을 주신 김지훈 교수님 등 모두에게 감사하는 말씀을 전 하고 싶습니다.

김소영, 이하연


차례 • • • • • • • • • • • • • • •

p.8 김민재 꿈을 향하여 p.12 조은선 내꺼야! p.16 정호준 다이어트는 운동에서 식단까지 p.20 김소영 실로 만드는 따듯함 p.24 오진택 소소한 즐거움 p.26 윤가영 당신의 소망이 이루어지길 p.28 정민지 추억을 쌓는다 p.30 박승준 아침의 시간은 빠르다 p.32 김지영 달라진 거실 p.34 김다윤 한겨울의 따뜻한 꽈당 p.36 최은미 달라진 겨울 p.38 김지영 으...앗! p.40 고수진 시간여행 p.42 이하연 순간을 추억으로 p.46 강예진 크리스마스의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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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0 김태리 잠든 사이에 p.52 박운빈 집사가 된다는 건 p.54 신나래 누가 더 클까요? p.56 김하영 조금 더 가까이 p.58 전형은 두 병아리의 성장기 p.60 김명수 무에서 유로 p.62 이율희 막내의 설움 p.64 이채연 흔들리는 빨래 속에서 네 섬유유연제 향이 느껴진 거야 p.68 최지은 미디어와 삶 p.70 임소연 과거와 현재 p.72 허예은 기술의 발전과 반비례 하는 우리의 거리 p.74 강수아 우리가 밥을 먹기까지 p.76 이종관 回








































































제작 소감 김민재 - before&after 라는 같은 주제로 그림을 그렸지만 정말 다양한 그림이 나왔음에 놀랐다. 그리고 이런 그림들을 한 데 모아 그림책으로 만들어 더 뿌듯한 것 같다. 조은선 - before&after이라는 주제가 재미있었고 각자가 그린 그림들 모두를 모아 보니 훨씬 더 뿌듯했다. 함께 해냈다는 것이 의미있고 다 같이 해내서 훌륭한 작품을 만들 수 있었다.

오진택 - 책 제목에 대해서 생각해보면서 우리가 무엇을 위해 노력을 했고 어떤 것을 얘기하고자 했는지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박승준 - Before&After라는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과정도 즐거웠고 동기들 모두 힘을 합쳐 하나 의 책을 완성한 것이 정말 뿌듯하고 뜻깊은 경험이었다. 김소영 - 친구들과 열심히 그린 그림을 한데 모아서 보니 감회가 새롭다. 모두들 열심히 노력한 만 큼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 뿌듯하다. 김태리 - 각자의 이야기가 한데 모여 하나의 그림책을 이뤄낸다는 것이 개인에게도 우리 모두에 게도 뜻깊은 것 같다. 이하연 -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오랫동안 고민하고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조금 더 성장한 것 같았다. 또 같은 주제로 그린 서로 다른 그림들을 보니 재미있었다. 김지영6 - 어떻게 보면 그냥 스쳐 지나가는 순간들인데, 이 순간들을 모아서 책으로 저장하였더니 특별한 책이 만들어진 것 같다. 김다윤 - 다루고 싶었던 주제로 그리고, 오랜 시간동안 수정하는 과정을 처음으로 접했던 것 같다.

그래서인지 완성도가 높은 작품을 만들 수 있었고, 모든 친구들의 작품을 한 번에 보았을 때 보람 이 느껴지기도 하였다. 김명수 - 책을 대표하는 표지를 맡아 많이 걱정했지만 동기와 협력하여 만드니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다. 다시 한 번 협력의 중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정호준 -오래 시간을 거쳐 작품을 만들고 동기들의 훌륭한 작품들과 하나의 책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강예진 - 새로운 주제로 작품을 꾸리는거라 어려운점도 있었고 온라인으로 진행되다 보니 혼자 애먹는 부분도 많았지만 이렇게 하나의 책으로 완성되니 뿌듯한 경험이였다. 최은미 - e북 제작을 위해 어떻게 하면 역할을 잘 분배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모두가 자기 역할을 잘 해준 덕분에 이렇게 순조롭게 책이 완성될 수 있었다.


이율희 - 내가 그린 그림이 하나의 작품이 되어서 그림책에 수록된 것을 보니 뿌듯했다. 더 좋은 그림을 위해 몇달간 수정하고, 수정하고, 수정했던 기억이 스쳐지나갔다. 전형은 - 하나의 작품을 위해 오랫동안 고민하고 수정을 거듭해 본 것은 처음이었다. 수정을 할 때 마다 더 나아지는 작품의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 신나래 - 직접 내가 담고 싶은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표현하는 속에 나의 고민과 노력의 흔적들이 잘 담겨 있기에 의미가 큰 프로젝트였다. 고수진 - 내가 담고싶은 주제를 그림 두 컷에 표현해내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한 사람 한 사 람의 노력이 모여 하나의 그림책이 완성된다는 자체가 굉장히 의미있는것 같다.

이채연 - 같은 주제로 그림을 그렸음에도 불구하고, 동기들 모두 각양각색의 결과가 나온 점이 흥 미로웠다. 각자 Before&After 라는 주제를 어떻게 표현하였는지 보는 재미가 있던 경험이었다. 강수아 - 내가 그린 작품만 보다가 다른 친구들의 작품과 함께 어우러져 있는 모습을 보니 색다르 게 느껴졌다. 초등학교 교사가 되어서 미술에서 협동 활동을 하는 것이 아이들의 성취감을 더욱 높 일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최지은 - 강의에서 피드백이 커다란 효과를 준다는 것을 몸소 겪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작품 을 만들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김지영7 - 몇 주간 그려온 그림이 하나의 이야기로 완성된 것을 보니 보람차다.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있는 작품들에서 모두의 노력이 보여 의미있는 결과물이 된 것같다. 임소연 - 한 작품에 이렇게 많은 시간을 쏟은적이 처음이라 더 뜻깊었다. 정성을 쏟으면 쏟을수록 더 좋은작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박운빈 - 친구들과 함께 동화책 만들기라는 좋은 추억 남긴것 같아 감사했습니다 정민지 - 오랜 시간동안 정성을 들인 그림을 책으로 완성하니 뿌듯했다. 여러 사람의 그림이 모여 다양한 이야기가 만들어 진 것 같다. 허예은 - 찰나의 순간동안 변화하는 모습에 대해서 지금까지 관심을 가진 적이 없는데 이번 작품 을 그리며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고민하게 되었다. 작품 속에 이야기를 담아 더욱 흥미로웠다. 윤가영 - 개인적으로 그린 그림들을 모아서 하나의 작품으로 만드니 뿌듯했다! 힘들었지만 값진 시간이었고, 우리 모두의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 김하영 - 우리의 땀과 노력으로 만든 그림책이 완성되었다는 사실에 너무 기쁜 마음이다. '다른 시 간 속의 우리'라는 그림책은 2020년 우리의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이종관 - 작품을 완성하면서 힘들기도 하고 막막하기도 했지만, 더 좋은 작품을 위해 고민하는 과 정에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모두의 고민과 성장이 담긴 그림들을 편집하면서 뿌듯함을 느꼈습 니다.


생각하고 시도하는 미술 이 책은 <시작 다음 Before After>을 교재로 하여 각자 개인적인 생각과 경 험, 감정을 담아 제작하였습니다. 쨍한 그림으로 시간에 대한 시적 울림을 안 겨준 안느-마르고 램스타인 Anne-Margot Ramstein과 마티아스 아르귀 Matthias Aregui 작가와 책을 펴낸 한솔수북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유례없는 코로나19의 세계적인 대유행은 우리도 예외일 수 없었습니다. 직 접 마주할 수 없는 제한된 현실을 극복하고, 동시에 새로운 교육환경의 대안 을 모색하는 기회로 삼고자 이 수업을 기획하였습니다. 드로잉으로 생각을 드 러내고 밑그림으로 구체화하고 채색으로 완성하기까지 스스로 생각하고 탐구 하고 노력하여 ‘생각하는 미술수업’을 구현한 작가들이 자랑스럽습니다. 미술은 자신의 표현이면서 다른 사람에게 다가가기 위한 소통행위입니다. 그림은 그리는 대상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기술과 완결성 높은 결과물이 중 요합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생 각을 떠올리고, 애정 어린 눈으로 대상을 관찰하며, 진심을 담아 정성스럽게 표현하려는 태도입니다. 백지를 마주하고 두려워했던 것은 바로 미술이 아니 라 자기 자신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그림을 못 그리는 게 아니라 안 그릴 뿐이었다는 것을, 소질이 없는 게 아니라 시도가 부족했던 것을 이 그림책 한 권이 증명합니다. 생각을 드러내고 다듬고 정리하는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통해 끝내 지키고 이겨내야 할 소중한 가치가 무엇인지,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지도교수 김지훈 (광주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


사람은 언제나 순간을 살아가며 눈을 감았다 뜨면 다른 시간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무심코 했던 행동이 큰 파장을 만들어 내기도 하고 예상과는 다른 결과를 마주하기도 합니다. <다른 시간 속의 우리> 속에는 이러한 소중한 순간들이 담겨 있습니다. 모두 이 책을 통해 순간의 소중함을 알고 소중한 시간 속에서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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