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인사이트 YES 프로젝트 및 교류프로그램 보고서 (2015-2016)
속히 가려거든 혼자서 가고, 멀리가고 싶다면, 함께 가라. If you want to go quickly, go alone. If you want to go far, go together.
목
차
대표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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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인사이트 소개
5
Africa Y.E.S Project
13
펠로우 소개
20
한국 – 케냐 청년 리더 육성 및 교류 프로그램
27
활동 결과
34
한국 참가자 수기
37
케냐 참가자 수기
54
아프리카인사이트와 함께하는 법
73
대표 인사말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위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아프리카인사이트는 아프리카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위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난 수 세기 동안 노예무역과 식민지배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빼앗겼고 광복 이후에는 원조 단체들의 무분별한 도움으로 인해 자립과 발전의 기회가 저해되었던 안타까운 역사를 가지고 있는 아프리카 대륙. 하지만 2016년 아프리카 땅은 그러한 아픔의 역사를 딛고 빠르게 변화하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 단체는 케냐 사회를 변화시켜 나가는 청년 사회사업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그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견하였습니다. 스스로 기회를 만들고 성장하기 위해 꿈꾸고 도전하는 청년들을 기억해주세요. 한국에서는 자선을 넘어서 협력으로. 현지에서는 의존을 넘어서 자립으로. 아프리카와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꿈꾸고 만들어가는 일에 함께 동참해주세요. 2016년 11월 28일 아프리카인사이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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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인사이트 소개
For Everyone to Live and Grow Together with Africa In a World where Everyone is Free on Their Own 아프리카인사이트는 아프리카 지역과 한국 사회에서
국제 협력 및 옹호 활동을 펼치는 시민사회단체입니다.
아프리카와 더불어 보다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
사명 Mission
아프리카에 대한
아프리카를
아프리카에 대한 균형 잡힌 관점 제시
올바로 이해하는
신뢰할 수 있는
지역전문가 양성
정보 공유의 네트워크 형성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는 대안적 국제협력 구현
핵심가치 Core Value
사랑과 진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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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과 연대
관계와
배우고
자발성과
과정중심의 접근
실천하는 삶
책임감
사업철학 Phi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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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활동 Activities
외교부 등록 제178호 비영리민간단체
다양하고 정확한 아프리카 콘텐츠
아프리카인사이트
아프리카인사이트+
옹호 활동
캠페인 활동
교육 · 강연
문화 예술 사업
청년 리더 육성
자립 지원
교류프로그램
아프리카 콘텐츠 생산
(YES Project)
15-16‘ 주요활동
※ 더 자세한 활동은 홈페이지 연혁을 참고하세요.
2015년
케냐 Africa Yes Program 1기 5.2 - 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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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CAMP AFRICA
아프리카연구소 MOU 체결
포니케 협력
5.21
7.18 - 7.19
아프리카 인식제고 프로젝트
아프리카 지역전문가
프로젝트 우분투
«내가 만난 아프리카 - 꿈꾸다,만나다,나누다»展
심화 강좌 3차
시네마포소사이어티, 필그래피 협력
7.24 - 8.6
8.6 - 10.23
9.11
<바람직한 한-아프리카 협력의 길 모색> 3부 토론 참여 9.22
제22회 아프리카인사이트 포럼 12.15
아프리카인사이트 후원자의 밤 Yes Africa, Yes We Can 3.4
2016년
2016년 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사업단, 월드투게더 협력 4.2 - 4.9
Africa X Africa
한국-케냐 청년 리더
아프리카 지역전문가 입문 강좌 4기
육성 및 교류프로그램
6.29 - 7.15
7.23 - 7.31
아프리카 지역 및 시사 탐구 모임
아프리카인사이트+ 기자단
글로벌이너피스
«아프리카인사이트 스터디» 4기
아이네이터(AIN-Editor) 1기 활동
업무협약(MOU) 체결
8.29 – 12.19 (진행중)
9.8 – 12.16 (진행중)
9.9
9
아프리카인사이트+
아프리카인사이트+ 는 아프리카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아프리카 온라인 정보 플랫폼 서비스로 한국과 아프리카를 더욱 가깝게 연결하는 다리와 허브가 되고자 합니다.
아프리카에 애정을 지닌 사람들의 집단지성을 통해 아프리카 지역과 주제에 대한 보다 정확하고, 유용한 국내외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전문가 인터뷰를 더하여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www.africainsigh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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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facebook.com/africainsightplus
함께하는 분들 Staff 허성용 Founder / National Director 사업 총괄 및 대외협력 전 KOICA 세네갈 단원 / 전 굿네이버스 탄자니아 단원 연세대학교 철학/심리학 졸업
엄다솔 Operation Manager 프로젝트 기획 및 운영, 커뮤니케이션 업무 WFUNA 여름캠프 강사 및 Vice President 숙명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
한승윤 Creative Designer 단체 브랜딩 및 디자인 업무 WMM 시에라리온 선교단원 한양대학교 시각디자인학
김근회 Project Manager 프로젝트 운영, 커뮤니케이션 업무 지원 아프리카 10개국 종단 한국항공대학교 경영학
김한빈 Communication Manager 홍보업무 지원 및 모금전략수립 사랑의교회 대학부 탄자니아 단기선교단원 경희대학교 무역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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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elide Kamanthe Director / Team Leader
Manage all aspects of Africa Insight in Kenya. And
build
an
effective,
efficient
and
sustainable country operation.
Michael Wambugu Project Manager Assist
in
the
planning
of
the
Africa
YES
Program in Kenya.
Robinson Muigai Operation Manager Lead and coordinate the effective management of
finance
fun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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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general
administration
Africa Y.E.S Young Entrepreneurs Support Project
사업배경 Background
아프리카를 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1940년 이후 아프리카 대륙으로 향한 원조금액은 약 1조 달러, 한화로 약 1,300조원1) 규모이며, 2013년 연간지원액은 약 34조로 계속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막대한 원조에도 아프리카의 사정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2015년 유엔 식량 계획의 자료에 따르면, 여전히 사하라이남 아프리카에 거주하는 4명 중 1명은 영양 부족 상태입니다.2) 이것은 단순히 물질적인 후원이나, 단면적이고 단기적인 외부의 도움으로는 지속가능한 개발을 이루어낼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이런 단편적인 원조는 기부금을 모으고 그 활동을 홍보하기 위해 아프리카를 대상화하는 동시에 편향되고 왜곡된 아프리카의 이미지만을 쏟아내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결국 이런 무관심과 오해가 해결되지 않은 채 이루어지는 외부인 중심의 접근과 지원 은 그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회와 능력을 빼앗는 결과로 이어짐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프리카인사이트는 이러한 일방적 협력을 넘어, 현지의 자립을 위한 협력 을 위해
아프리카 YES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1) 담비사 모요, <죽은 원조> 2) State of Food Insecurity in the World, FAO,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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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Keyword
청년리더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케냐 청년을 발굴하여 리더십, 기업가 정신, 비즈니스 기술을 훈련하여 아이디어를 실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공동체와 함께하는 솔루션 현지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아프리카 문화를 존중하고, 현지의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공동체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갑니다.
스스로 시작한 프로젝트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현지 청년들이 주도하여, 보다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지역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일시적이고 단편적인 협력을 탈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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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모델 Role Model
Africa YES Project는 쏠레블즈의 설립자 베들레헴처럼 공동체와 함께하고 현지 중심으로 아프리카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는 청년 리더를 육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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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과정 Process
➀ 지역 선정 2015년의 첫 프로젝트는 Forbes 지에서 선정되었고 여러 사회적 기업가를 배출하는 등, 창 업에 대한 많은 열의를 갖춘 청년들이 많고 창업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는 케냐 나이로 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➁ 프로젝트 참가자 선발 선발과정 1차 서류평가 2차 면접평가
교육생 선정 기준 1) 기업가정신 2) 리더십 (경험, 가능성) 3) 비즈니스모델 (지속가능성) 4) 사회적 영향력·가치 5) 지원자의 배경 (성장과정, 교육 등)
교육생 선정결과 1) Antony Mwangi Cylus (남) 2) Caroline Mutune (여) 3) David Gitau Mwangi (남) 4) Grace Mungai (여) 5) Isaac Mudavadi Jumba (남) 6) Joseph Simiyu Simon (남) 7) Nkirote Risper Nyaga (여) 8) Sharon Maureen Allela (여) 9) Sue Wanjiru (여) 10) Joy Kyula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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➂ 교육지원 주차
교육 주제
Week 1
Social Entrepreneurship & Business Model Development
Mr. Amadou Chico Social Entrepreneur
Community Engagement
Mrs. Lucy Njuguna
& Business Development
Executive Director of C.G.B
Week 3
Communication and Negotiation
Mrs. Connie Kisuke Lecturer of Communication, Daystar University
Week 4
Time management, Fundraising & Pitching
Mr. Anthony Mwaniki Entrepreneur & Speaker
Week 5
Planning & Strategy
Week 6
Innovation and Problem Solving
Week 7
Money Management
Week 8
Financial Accounting
Week 9
Leadership & Integrity
Week 10
Pitching, Fundraising & Time Management
Week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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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Mr. Daniel M. Muindi Professor of Administration, Kenyatta University Mr. David Minja Professor of Management, Kenyatta University Mr. Stanley Ngugi Manager of Centonomy Mr. Yann & Ms. Yan Banker/Investor of Barclays Bank Mr. Nelson Kuria Former Group Managing Director of CIC Group Mr. Benjamin Ikenye Director of Business Projects of Family Bank
➃ 펠로우 선정 10명의 참가자 중 공정한 기준에 따라 가장 현실 실현 가능성이 뛰어나고 영향력이 큰 사업 을 가진 3명을 펠로우로 선발합니다. 실질적으로 사업을 진행했던 나이로비 사무국의 의견이 서울 사무국의 의견보다 더욱 비중 있게 반영됩니다. 펠로우 선정 결과
Nkirote Nyaga
Grace Mungai
Issac Jumba
Hope Creation
Talent Plus
Chagua Charity
슬럼가 여성 지원
예술가 지원 사업
자선 플랫폼 구축
➄ 맞춤형 지원 선정된 펠로우들에게는 최대 5,000불 이내의 비용에서 펠로우가 진행하는 사업에 가장 필요하 다고 판단되는 물적 지원 혹은 역량강화를 위한 추가 교육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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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우 소개
니키 Nkirote Nyaga
대상 : 무쿠루 슬럼 지역 여성
수많은 젊은 여성들이 능력을 계발할 도움을 받지 못해 결국 자립의 기회를 잃어, 쉽게 돈 을 벌 수 있는 성매매와 범죄의 위험에까지 노출됩니다. 결국 이렇게 경제적인 자립의 기 회를 잃은 사람들은 슬럼가로 유입되는데, 문제는 이것이 개인의 단계에서 그치지 않고 그 가족 공동체의 문제로 번져 공동체 전체의 자립을 저해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해당 여성의 악순환은 그 자녀의 미래까지 영향을 미치고 이것은 결국 가족 전체가 빈곤의 악순 환에 빠지는 결과를 낳습니다.
“Hope Creation은 희망을 만듭니다. 우리는 희망을 잃은 누군가와 함께 걷습니다. 슬럼을 둘러보시면 희망을 잃은 사람들을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소한 호프크리에이션과 함께라면, 우리 스스로가 일을 하고, 이 상황에서 빠져나올 수 있기 때문에 희망이 있습니다. 우리는 다른 세상, 더 멋진 세상으로 그들을 인도하는 한 척의 배와 같습니다.” -니키 인터뷰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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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악순환을 끊기 위해 슬럼가 여성들의 재능을 개발시켜 자립할 기회를 형성합니다. 각 여성들이 가진 재능에 따라 비즈, 헤어디자인, 의류 제작 등 다양한 재능 개발을 지원합니 다. 한 여성 개인이 자립할 때, 그들이 이끄는 가정 전체의 자립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적인 사례로 Hope Creation 을 통해 자립하여 슬럼가를 벗어난 케이스가 많이 있습니 다. 이것은 슬럼가의 사람들은 변화를 만들 의지가 없는 것이 아니라, 아무도 방법을 가르 치지 않았을 뿐이라는 의미입니다. 게다가 YES 프로그램을 통해 홍보, 모집에 대한 시야를 확장하여 10여명의 멤버가 20여명까지 늘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장소, 장비 상의 문제가 존재합니다. 현재의 모임 장소인 교회는 Hope Creation 의 업무에 최우선순위를 제공할 수 없기에, 자유로운 모임을 계획하기 어렵습니 다. 또한 섬유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원단 구매에 원가를 줄이다보니 더 질 좋은 제품 생 산에 한계가 존재합니다. 게다가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인원은 늘어나는데 재봉틀과 같은 장비는 한정된 숫자만 있기 때문에 제한된 생산만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단기적으로는 독립적인 공간과 장비, 원자재 구매에 필요한 도움이 필요합니다. 더 나은 생산 환경은 Hope Creation 사업이 지속되도록 하고, 장기적 목표인 Hope Creation 센터를 설립하기까지 이어질 것입니다. 그 센터를 통하여 슬럼가에 숨어있는 다양한 분야 의 가능성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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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Grace Mungai
대상 : 예술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케냐 청년들
케냐의 청년들도 다른 나라의 청년들과 같이 문화산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 나 청년들은 안타깝게도 자신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무대 기회의 부족, 비즈니스 스킬의 부재 등의 환경 자체의 벽으로 인해 생계조차도 유지하기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는 결국 케냐 문화 예술계 전체의 발전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예술가들을 교육한 뒤, 그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적합한 커뮤니티에 그들을 소개하고, 세계적인 예술가들로 키우는 것이 제가 꿈꾸는 바입니다. 세계에서 명성을 얻게 하는 것. 하지만 그들은 케냐에 있으니 적절한 기술과 지식을 쌓게 하고 세계적인 예술가가 되어 전 세계 각지에서 인지도를 쌓게 하는 거죠. 그들은 예술적 재능을 갖고 있으니, 나머진 저희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결국 그들이 서로 만나서 뭔가를 같이 협력해서 만들고, 거기서 배우는 게 있으면 우린 “할 일을 했다.”라고 할 수 있는거죠. -그레이스 인터뷰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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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예술 분야의 청년들이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Talent Plus 공동체를 설립했습니다. 또한 Talent Plus Academy 를 통해 그들의 역량강화 에 필요한 회계 경영 지식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교육을 통해 많은 청년 예술가 들이 일회성의 예술 활동을 벗어나 사회 전체를 조망하는 지속가능하고 수준 높은 예술 산 업의 발전을 도모합니다. 영상업계 네트워크 세미나인 Film is Serious Business 와 교육 시스템인 Talent Plus Academy 를 통한 성과가 있습니다. 한 청년이 Film is Serious Business를 통해 인적 네 트워크와 역량 교류의 시너지를 발휘하여 한 축제 영상을 제작하였고, 그 영상이 상을 수 상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Talent Plus는 예술가들이 서로의 생각과 역량을 공유하고 시너 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Talent Plus 커뮤니티를 유지하기 위한 장소의 문제가 있습니다. 특히 음악, 댄스와 관련된 예술가의 경우, 연습할 장소가 모자랍니다. 장소를 대여하기 위해서도 재정 적인 부담이 많습니다. 영화, 영상에 관련한 예술가들은 질 높은 영상을 위해 좋은 촬영 장비가 필요한데, 판매가가 높아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할 경우, 더 많은 인적 자원이 모이고, 공유 가능한 장비들이 늘어나, 서로 간의 시너지를 더 크게 발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결국, 케냐와 아프리카 전역의 문 화계 발전을 위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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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삭 Issac Jumba
대상 : 케냐의 자선 단체와 기부자
기부를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어느 곳에나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들과 자선단체를 이어 주는 소통 채널이 없어, 기부를 원해도 필요한 곳에 인력과 후원금이 전해지기까지 시간적 금전적 낭비가 컸습니다. 게다가 유통된 자선단체의 정보가 불투명하여 해당 단체에 대한 신뢰도 또한 낮을 수밖에 없었고, 이것은 결국 케냐의 자선 유통에 효율성을 잃어버리게 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저는 모든 사람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사회 발전에 동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통해서만이 케냐와 아프리카의 미래가 밝아질 거라고 믿습니다. 이것은 외부의 도움만으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래서 젊은 사람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그들이 사회 발전에 동참하게 하는 플랫폼을 만든다면, 사회에 보다 좋은 영향력을 끼칠 것이고, 그래서 결국엔, 성공한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이런 자선과 봉사에 참여하게 한다고 생각하며, 또한 그것이 제 목표입니다. -아이삭 인터뷰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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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ac 과 Chagua Charity 구성원들은 YES 프로젝트를 통해서 많은 멘토와 만날 수 있었 고,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 형성에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보다 더 효율적인 자선활동을 위해, 자선단체와 기부 희망자를 연결하는 온라인 플 랫폼을 설립했습니다. 서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장을 형성하고, 그것을 통해 많은 사람 들이 보다 즐겁고 쉽게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입니다. 현재 Chagua Charity 는 더욱 믿음직스러운 플랫폼이 되기 위해서 50여개의 자선단체를 조사하고, 그들을 이어주는 네트워크를 조직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초기 플랫폼 형성에 중 요한 데이터 베이스가 될 것입니다. 또한 그들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케냐 내에 존재하는 자선단체와 기부자들, 나아가 다른 아프리카 국가에 이르는 플랫폼을 구축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Chagua Charity 는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이 플랫 폼을 통해 사회적으로, 개인적으로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 고 아프리카 내에서 이런 움직임이 스스로 일어나야만 진정한 자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어려움은 존재합니다. 무엇보다도 좋은 업무환경이 필요한데, 온라인 플랫폼 을 기반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인터넷 환경이 양호한 장소가 필수적입니다. 그리고 플랫폼 의 초기 모델의 개발을 위한 펀딩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모두 20대 초중반의 청년들로 이 루어져 있기 때문에 이 모든 것에 대한 재정적 부담이 큰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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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심어야 할 가장 좋은 시기는 20년 전이었다. 그 다음으로 좋은 시기는 바로 지금이다. The best time to plant a tree is twenty years ago. The second best time is now.
한국 – 케냐 청년 리더 육성 및 교류프로그램
목적 Purpose 1. 아프리카 지역전문가로 성장하려는 한국 청년들을 글로벌 인재로서 교육하고 지원합니다. 2. 케냐의 현지 문제를 혁신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청년 리더들을 글로벌 인재로서 교육하고 지원합니다. 3. 앞선 두 국가의 청년들 간 상호 이해도를 높이고 국제사회의 문제를 공동으로 풀어가기 위한 장을 마련합니다.
사전준비 Preparation ① 워크숍 준비모임 및 OT 5월 28일
6월 10일
6월 21일
1차 전체 모임
2차 전체 모임
1차 Chagua Charity
오리엔테이션
팀 구성
워크숍 준비 모임
6월 24일 1차 Hope Creation, Talent Plus 워크숍 준비 모임
6월 25일
7월 2일
7월 9일
7월 16일
전체 팀 OT
전체 팀 OT
전체 팀 OT
전체 팀 OT
아프리카인사이트 철학
국제 자원 활동
케냐 생활 노하우
활동 수칙 및 안전
/ 팀별 워크숍 준비
/ 팀별 워크숍 준비
/ 팀별 워크숍 준비
/ 팀별 워크숍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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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아프리카 지역전문가 입문과정 4기 수료 (교육기간 : 6.29 – 7.15)
1강
인식
2강
역사·정치
3강
인류학
4강
무역·비즈니스
5강
교육
6강
국제개발협력
7강
보건의료
8강
난민
아프리카 인식제고의 필요성 허성용 (아프리카인사이트 대표) 아프리카의 역사와 정치 김광수 (한국외대 아프리카연구소 HK교수) 아프리카 속의 인류학, 인류학 속의 아프리카 장용규 (한국외대 아프리카연구소 HK교수) 아프리카 비즈니스 바로보기 김용빈 (개발마케팅연구소 소장) 아프리카 교육과 학습 – 현실, 도전 그리고 희망 홍문숙 (글로벌발전연구원 ReDI 지속발전협력실장) 아프리카와 국제개발 권기정 (개발협력협동조합 BINGO 대표) 아프리카 보건의료 박상은 (아프리카미래재단 대표) 한국사회와 난민 욤비토나 (광주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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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Time Table Day 1 – 7월 24일 무쿠루 슬럼 교회 방문 및 예배 참석 무쿠루 슬럼 가정 방문 및 교류
Day 2 – 7월 25일 한국팀 카드지갑 제작 워크숍 케냐 가정식 요리 체험 Hope Creation 팀 비즈공예 워크숍 Day 3 – 7월 26일 Zealous Dance Crew 팀과의 교류 및 한국팀 워크숍 미술가 작업 공간 방문 / 영상 스튜디오 방문 St. Paul University 방문 Day 4 – 7월 27일 Princecam Media Institute 방문 - 영상 제작자들과의 교류 Kuonatrust Art Centre 방문 – 미술가들과의 교류 Talent Plus 리더들과의 Q&A Day 5 – 7월 28일 Maji Majuri Children Centre 방문 Happy Life Children Home 방문 Ruiru Rehab Centre / Watu wa Manna Centre 방문 Day 6 – 7월 29일 한국팀 홍보역량강화 워크숍 Chagua Charity 팀 전략개발 워크숍
Day 7 – 7월 30일 YES 프로젝트 및 교류프로그램 최종발표회 YES 프로젝트 수료식 및 증서 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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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Creation 과 함께
Niki의 Hope Creation 팀과의 교류는 한국팀에게 있어 쉽게 만날 수 없는 이들을 만났던 시간이었습니다. 나이로비 무쿠루 슬럼을 탐방하며 무쿠루 슬럼의 생활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려운 환경을 보며 연민을 느끼는 것에 끝나지 않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발적인 의지를 가지고 자신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하는 Hope Creation 팀 멤버와 그들을 도우려는 Niki의 뜻과 사업을 보고 새로운 시각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전에 한국팀은 Hope Creation의 사업 가치 상승을 위한 브랜딩 아이디어를 마련해갔었습니다. 또한, Hope Creation 팀이 상품을 제작하는데 실질적으로 필요했던 장비들을 전달하며 Hope Creation의 부족한 점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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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ent Plus 과 함께
Talent Plus에 속한 예술가들의 작품은 비록 우리가 쉽게 접하던 서양 문화와는 달랐지만, 뛰어난 작품성을 통해 특유의 흥과 멋과 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Grace와 Talent Plus는 우리나라의 어려운 예술계와 마찬가지로 케냐의 예술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예술가들의 소통채널로서 각각을 연결하고 서로를 통해 시너지를 내도록 돕고 있었습니다. 한국 참가자들은 한국 예술계의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이 교류시간을 통해 한국 청년들이 케냐에 대해 배울 뿐만 아니라 케냐 청년들에게 한국에 대해서 알릴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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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gua Charity 와 함께
Chagua Charity와 Issac이 얼마나 큰 열정을 가지고 자선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것은 케냐인 스스로 공동체를 돕는 모습을 직접 확인하는 순간이었습니다. 특별히 자신들의 미래를 공동체와의 성장에 쏟는 것이 스스로를 위한 길이기도 한 것을 깨닫고 있는 그들의 모습을 통해 현재 우리사회의 모습을 비춰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청년들로 이루어진 Chagua Charity를 돕기 위해 한국팀에서는 한국에 대한 다양한 생활과 문화와 더불어, Chagua Charity의 현황분석, 시장분석과 브랜딩 디자인에서부터 마케팅에 필요한 글쓰기 기술까지, 필요한 지식을 채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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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결과 Report
본 교류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케냐 양측의 청년들 모두 각자의 전문성을 확대하고 서로 간 의 이해를 증진하는 결과를 가진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사후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청년들에게는 아프리카, 특별히 케냐에 대한 전문성을 확대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보입니다. 세부적으로는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케냐 현지에 대한 동 향과 상황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답변하였습니다. 실제로, 세 펠로우들이 이끄 는 팀원들과 교류하는 동안 다양한 환경에 놓인 사람들과 직접 생활하며 얻은 경험이었기에 10일이라는 제한된 기간이었지만,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케냐 현지 참가자들을 통해서도 이번 교류 프로그램의 성과를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위 그래프를 통해 알 수 있듯이, 1차적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대체적으로 높은 편이었 습니다. 특별히 그들은 워크숍 과정에 대해 많은 만족도를 표시했습니다. 워크숍의 준비에서부 터 단순하게 ‘돕자‘는 목적을 가지고 접근하지 않고, 정말로 해당 팀의 사업에 필요한 역량을 교육하기 위해 노력했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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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Hope Creation과의 워크숍에서는 현장에서 뜻밖의 상황으로 인해 한국팀과 케냐팀 모두 충분한 워크숍의 시간을 갖지 못했지만, 서로 살을 맞대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기 때 문입니다. 그 시간은 당장 눈에 보이도록 나타난 성과는 아닐지 모르지만, 살아온 환경이 다른 두 문화권의 사람들이 만나 서로를 알아가며, 실질적인 문화교류를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갖추 고 점검하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Hope Creation의 워크숍과는 별개로, 다른 두 팀의 워크숍에서는 충분한 교류의 시간 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Chagua Charity와의 워크숍에서는 케냐 참가자들에게 가장 필 요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언론계에서 종사하고 있는 전 문인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워크숍이었기 때문에 더 큰 만족도를 가져왔다고 생각합 니다. 다음 차수의 교류 프로그램에서도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인 참가자를 모집하면 더 나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교류 프로그램에서는 어려운 점도 있었습니다. 케냐 참가자들은 주로 현장에서의 언어 장벽이나 한국에 대한 정보 부족을 그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케냐 참가자들의 기타 의견으로는 별 다른 문제가 없었다는 답변과 워크숍 진행 과정에서 시간관리가 어려웠던 점 등 이었습니 다. 워크숍의 시간관리는 현지 환경에 대한 정확한 경험과 정보가 부족한 부분이었지만, 이번 1차수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차수에서는 개선할 수 있는 점으로 여겨집니다. 한국 참가자들도 언어나 문화 차이에 대한 부분을 많이 느꼈고, 출발 전에 가능한 많은 채널을 통해 정보를 얻고 갔지만, 현지에 대한 정보부족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 다. 실제로, 워크숍을 통해 케냐와 한국 국가 간의 교류가 너무 적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 니다. 케냐에 한국이라는 국가가 알려져 있지 않아서, 워크숍을 통한 수평적인 교류보다는 문 화교류를 통한 홍보대사성 프로그램이 되기 쉬웠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적 차원의 교류 가 늘어나, 보다 나은 교류프로그램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길 희망합니다. 그리고 한국 참가자들은 사전 모임과 워크숍에 대해서 개선해야 할 점도 말했습니다. 특별히, 현지에 대해 예상할 수 없는 변수가 많아 사전에 미리 공지하거나 고려하지 못했던 일들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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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습니다. 대부분 문화 차이나 현지와 한국간의 생활양식 차이에서 기인한 점들이 많았기에 이 번 첫 회에 필연적으로 겪게 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의 경험을 토대로 다음 차 수에는 그에 대해 충분한 대비를 갖출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그러나 그와는 별개로, 교류프로그램에 대한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케냐 의 참가자들은 모두 한국 참가자들과의 교류에 만족을 표시한 것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교 류를 원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한국 참가자들도 향후에도 장기적으로 지속되기를 기대했으며, 아프리카 특히 케냐를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서 주변에 추천할 의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기 참 가자들 모두에게도 아프리카에 대한 편견을 깨고, 객관적이고 균형 잡힌 시각을 가질 수 있었 다는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최종적으로 케냐 현지에서도 자립하기 위한 노력이 실재하며, 우리는 그들의 자립성을 지원하 고 그들의 방식으로 발전해가는 모습을 응원한다는 목적성에 있어서는 확실하게 현장을 보고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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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케냐 교류프로그램 참가자 수기
Jambo Kenya!
참가자 김진아 수기
이번 교류프로그램 이전의 나는 아프리카에 대해, 케냐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었다. 평소 여행지의 이색적인 분위기를 좋아했기에 내가 잘 알지 못하는 아프리카라는 곳이 궁금했고 단순한 호기심에 교류 프로그램을 신청하게 되었다. 출발 전 ‘아프리카 지역전문가 입문과정’을 수강하게 되었는데, 이 교육은 정치, 의료, 교육, 인류학, 개발 등등 다양한 분야 의 관점에서 아프리카에 대한 강의로 이루어졌다. 아프리카 대 륙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아프리카에 대해 이해하자는 마음으 로 ‘아프리카 지역전문가 입문과정’을 수료했다. 이 밖에도 한 국 참가자들과 만나고, 황열병을 비롯한 각종 예방 접종을 하 고 케냐에 갈 준비를 했다. 한국 참가자들도 세 개의 팀으로 나누어 케냐의 팀들과 파트너가 되고, 한국 팀과 케냐 팀에서 각각 서로에게 보여줄 교류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식으로 교류가 진행되었다. 케냐에 가기 전 세 팀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에 ‘말로만 듣던 팀들을 드디어 만나는 구나’ 하는 기대 감이 컸다. 모든 준비과정에서 아프리카에 대해 호기심도 생겼지만, 한편으로는 교류를 통해 무언가 남겨야 한다는 생각으로 고민이 많았다. 게다가 여행도 아니었고, 아프리카에 대해 잘 아는 것도 아니었기에 부담감도 느껴졌다. Chagua Charity와의 워크숍을 준비하면서도 많은 고민 끝에 전공인 디자인 분야와 한국 대학생의 생활에 대한 발표를 준비했다. 그렇게 활동이 시작되었고, 프로그램이 마쳐갈 때 쯤 케냐 대표인 ‘아디’가 이 교류 프로그램의 목적은 도와주는 게 아니라 서로 교류를 하는 것이라는 얘기를 했다. 그때 아차 싶었다. 무언 가를 전달해야 한다는 생각에 나도 모르게 이 교류 프로그램으로 케냐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어 야 한다는 생각을 은연중에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히려 케냐 친구들과 인간적인 교류에 중 점을 두었으면 좀 더 마음이 편했을 것 같았다. 결국, 돌이켜 봤을 때 가장 많이 생각나는 것은 케냐의 팀들의 미소와 같이 식사하며, 춤도 추 고, 서로 대화했던 시간이다. 그리고 케냐에서 함께 생활하며 정들었던 한국 팀 사람들도 기억 에 남는다. 케냐에서의 일정 속에서 피곤할 때도, 버스 기사가 돈을 요구하며 움직이지 않겠다 던 때도, 함께하는 우리 팀이 있었기 때문에 큰 문제없이 잘 지나간 것 같다. 케냐를 생각했을 때 이렇게 기분이 좋고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건 케냐에서 만난 사람들과 같이 생활 하며 많은 추억을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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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콕 공항에서 나이로비 행 비행대기 중
▲ Chagua Charity와의 워크숍 후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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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한국-케냐 교류프로그램 수기를 칼럼으로 작
참가자 한윤민 수기
성해보려 합니다. 느낀 점을 포함하여 작성하니 읽으시면서 여 러분도 스스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1. 아프리카는 하나의 나라? No! ‘아프리카‘ 하면 대륙인줄 알면서도 무의식적으로 하나 의 나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죠. 하지만 아프리카는 무려 54 개의 국가로 이루어져 있고 약 12억 명이라는 인구가 살고 있 습니다. 따라서 나라마다 또는 남아프리카, 북아프리카 등 지 역마다 다양한 특색을 가지고 있고 그 삶의 방식 또한 너무나 다르답니다. 제가 케냐에서 경험한 일입니다. 출발 전 새롭게 아프리카 에 대해서 공부하며 편견을 깨고 간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막상 도착하니, 케냐 사람들이 모두 저희를 보고 니하오 니하오를 외치는 것이었습니다. ‘중국 사람들이 워낙 많고, 여행도 자주 다 니니 그럴 수 있겠구나‘ 생각하며, 나는 코리안이라며 일일이 알려주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케냐의 또래 학생들과 함께 대화를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너희 나라 랑 중국이랑 다른 점이 뭐야? 언어나 문화는 같아?’ 라는 질문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가 아프리카를 일반화했던 것과 같이, 그들도 아시아를 일반화하고 있던 것입니다. 그래서 저 는 대답했습니다. ‘너희와 우간다와 같니?’ 그러자 그 친구들은 손을 흔들며 다르다고 말했습니 다. 우리도 그와 마찬가지로 중국과 언어, 문화 모두 다르다고 말해주었고, 이를 통해 서로에 대해 더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요즘은 클릭 몇 번으로도 모든 정보를 공유하고 알 수 있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관심을 갖지 않고 소통하지 않을 때 오해와 편견이 발생한다 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우리도 아프리카 전체를 하나로 인식하는 일반화의 오류를 범해서는 안 되며, 조금 더 그들의 나라나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가져보면 좋겠습니다. 2. 아프리카는 모두 가난과 빈곤만 존재한다? No! 다음 문장을 보고 생각해볼까요? 아프리카에서는 매 60초 마다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여러분들은 과연 저 퀴즈의 답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몇 명의 아이들이 빈곤으로 죽는다? 혹시 이런 답을 생각하고 계시지는 않나요? 정답은, ‘1분이 지난다’ 입니다. 즉, 우리의 인식 속에 이미 깊게 박힌 아프리카에 대한 부정 적 이미지를 나타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아프리카에 빈곤과 가난이 없다는 것이 아닙니 다. 분명 열악한 환경도 있고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곳도 있죠. 하지만 대부분은 그들 나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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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식대로 행복하게 살고 있고, 자립하기 위해서 노력중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빈곤함을 부각 시킨 홍보를 보고 ‘아프리카는 다 불쌍하니 빨리 돈을 들여 도와줘야지’ 하며 쉽게 일반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그로 인해 피해를 보는 사례들도 너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들을 가르칠 선생님이나 학생들이 준비도 안 되어있는데 몇 천 만원을 들여 학교를 세우고 가버립니다. 지속적인 관심이나 진정한 교육 효과는 실종된 모습이죠. 학교를 세웠다면, 선생님들에게도 지속적으로 학습방법이나 교수법을 가르치고, 기관이 스스로도 잘 운 영될 수 있도록 관리인을 양성하거나 파견하는 등, 좀 더 지속적이고 구체적인 사후관리가 이 루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 마지막으로 이곳은 어딜까요?
Ⓒ MARHABA.COM.QA 뉴욕? 런던? No!! 이곳은 바로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입니다. 나이로비는 많이들 알다시피 케냐의 수도이자 아프리카의 중심지라 할 수 있습니다. 시내에 나가면 높은 고층빌딩들이 즐비하며 비즈니스맨들은 깔끔한 양복을 입고 다닙니다. 이 사진에 서 알 수 있듯이 아프리카라고 해서 모두 흙바닥과 산에 사는 것이 아니랍니다. 정말 부유한 사람들도 많죠. 끝으로 우리는 앞으로 ‘무조건적인 퍼주기식 원조’ 행태에 대해서도 생각해 봐야합니다. 무엇 보다 아프리카가 온통 가난 빈곤의 국가가 아닌 우리와 같이 지역마다, 사람마다, 다양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편견을 갖고 바라보는 것을 지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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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강다혜 수기 이번 교류프로그램을 통해 케냐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 었습니다. 그곳에는 경제적 기능의 중심이 되어 가장 번창한 곳 나이로비 도심가와 야생이 살아 숨 쉬는 사파리, 빈곤이 반복되는 슬럼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아동복지센터, 예술작 업이 핫한 예술아트센터 등 다양한 장소들이 존재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살아가는 케냐사람들과도 만났습니다. 나이로 비 무쿠루 슬럼의 어려운 환경을 스스로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주체적이고 용감한 Hope Creation 여성들과, 예술작업에 뜨 거운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Kuonatrust Art Centre 화가 들과 Zealous Dance Crew 댄서들, 흥 넘치는 DJ역을 맡아주 신 고아 복지관의 목사님과 댄스파티로 우리를 반겨주는 아이들도 만나고 왔습니다. 특별히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세상을 조금 더 긍정적으로 바꾸어가고자 하는 사람들, 비록 느 리지만 진실한 마음으로 계속 도전하는 3명의 케냐 YES 펠로우 리더들과 팀원들을 직접 만나 고 이야기 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그중 가장 신났던 일은 Talent Plus에 속한 팀원들과 아 프리카 소울 넘치는 움직임으로 춤으로 놀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아쉽게도 조금 빠듯한 일정 때문에 춤의 여흥을 다 풀지 못해 케냐 친구들에게 다시 찾아오겠다고 약속까지 했네요. 나의 삶에 새로운 자극도 받고, 세계를 바라보는 지평이 넓어져 감사한 시간이었어요. 케냐의 가기 전에는 아프리카에 대한 막연한 동경과 고착화된 이미지가 있었는데, 좀 더 다채롭고 다 양한 케냐의 모습을 그릴 수 있게 되었어요. 개인적으로 첫 아프리카 방문이기도 해서, 케냐의 좋은 부분들, 보고 싶은 부분들만 부각된 된 점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국 어디든지 사람 살아가는 곳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어느 나라든 명암이 동면에 양 면처럼 공존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있는 모습 그대로 바라보기 위해서는 새로운 친구를 사 귀듯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언젠가 다시 케냐에 방 문할 것입니다. 그리고 케냐 친구들도 한국을 방문하는 날이 곧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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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lent Plus 댄서들과 함께 춤을
▲ Hope Creation 워크숍 후 무쿠루 슬럼 사람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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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서지원 수기
▲ Chagua Charity 워크숍
서지원 참가자의 수기는 우측의 그림 수기입니다.
▲ Hope Creation과의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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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절절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거두절미하고. 가장 좋았던
참가자 김고은 수기
것 열 개만 정리했다. 1. 갤러리아몰 안 자바 커피하우스에서 마신 에스프레소가 인 생 에스프레소로 등극했다. 정말 기가 막히게 맛있었다. 2. 호프크리에이션 팀을 만나러 간 무쿠루 슬럼에서 마침 주 일예배가 있는 날이라 장장 2시간여의 예배를 함께 했다. 내 내 활기로 가득 찬 예배가 참 마음에 들었다. 끝나고 다 같이 빙글빙글 돌면서 춤 춘 것 아주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3. 숙소가 조용하고 깨끗해서 좋았다. 아침마다 숙소 창문을 비집고 들어오던 노란색 햇빛에 눈부셔서 깨는 기분이 몹시 좋았다. 4. 햇반 컵밥을 다량 준비해 간 나의 준비력에 매일 아침 감격한 것. 5. 여섯 번째 날 오전 필름스쿨에서 케냐 학생들과 잠시 이야기를 나눴다. 그들 입장에서는 우 리가 느닷없이 불쑥 찾아온 것일 텐데 관심 없어 하지 않고 진지하게 이야기 나누려고 하는 모습이 고마웠다. 본인들 문화와 콘텐츠에 가진 자부심이 좋아 보였다. 6. 여섯 번째 날 오후에 찾아간 청년 예술가 공동체에서 예술적 영감을 맘껏 만끽했다. 조각하 는 사람이랑 그림 그리는 사람들 하던 얘기가 인상적이었다. 7. 차구아채리티 팀과의 워크숍 중에 내 말에 집중하던 아이삭의 눈빛이 자꾸 생각난다. 난 그 런 뜨거운 눈빛이 너무너무너무너무 좋다. 아이삭이 더 큰 인재가 됐으면 좋겠다. 8. 나이로비나 서울이나 공평했던 노을. 9. 청년 교류라는 주제의 예스프로그램으로 케냐를 처음 경험해서 참 다행이다. 10. 동행한 17명과 인연이 된 것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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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로비 국립공원에서
▲ Chagua Charity와의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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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로 향하기 전, 나는 아프리카학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참가자 이아람 수기
아프리카와 연관된 직업을 선택하고 싶은 청년으로서 처음으 로 회의감이 들기 시작했었다. 그저 사소한 관심만을 가지고 아프리카라는 광활한 대륙을 상대로 하고 싶은 일을 하겠다고 뛰어들었을 때, 미처 알지 못했던 혹은 잘못 알고 있었던 사 실들로 인해 실망하고 포기하게 되는 것이 두려웠다. 그래서 아프리카에 대한 일을 진정 하고 싶은 건지 아니면 그저 나의 환경이 여기까지 이끈 것인지 확인을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이번 교류프로그램의 케냐행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에서 아프리카는 생소한 대륙이고 케냐도 생소하긴 마찬 가지인 국가여서 사전 교육 시간이 꽤나 길었다. 나는 2명의 팀원과 함께 Hope Creation팀과의 워크숍을 준비했다. Hope Creation 팀은 케냐의 3대 슬럼 가 중 하나인 무쿠루 슬럼 여성들이 수공예품을 제작하고 그것을 판매함으로써 자립하도록 돕 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우리는 항상 도움을 받는다고 생각했던 그녀들이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자신들의 삶을 만들어 나가는 모습을 보고, 오히려 우리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줄 수 있지 않을까? 하며 자문했다. 그래서 일방적인 도움이 아니라 서로에게 부족한 무언가를 채워주기 위해서, 빈 라벨을 이용해 상대방을 위한 수공예품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라벨의 빈칸에 만드 는 사람의 모국어를 사용해서 상대방에게 말하고 싶은 희망의 메시지를 채운 후 서로 교환하는 활동이었다. 거의 한달 간 함께 고민하고 준비한 우리는 드디어 7월 22일 케냐로 떠났다. 3명의 펠로우들 중에서 가장 먼저 만난 팀이 Hope Creation이었다. 나는 슬럼가로 향하는 동 안 우리가 준비한 워크숍에 대한 설렘 반 걱정 반으로 정신이 없었다. 워크숍이 진행되는 동안 대화하며 서로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되었고, 서툴지만 서로를 위해 메시지를 라벨에 담는 그 순간순간이 너무 행복했다. 그들의 삶 속에 나를 새기고 나도 그들을 기억에 새기는 느낌이었 다. 워크숍에서는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서로에게 기억되고 있다는 자체가 큰 기쁨이었다. 무 쿠루 슬럼에서의 가장 기분 좋은 기억은 그들이 나에게 선물해준 이름이었다. “Pendo!“ 스와힐 리어로 사랑이라는 뜻이다. 그 뒤로 프로그램 내내 아람보다는 펜도로 불리며, 케냐에 대한 애 정은 더 깊어만 갔다. 그 뒤로 Talent Plus팀과 Chagua Charity팀이 함께한 활동 시간에도 나는 현지 사람들과의 교 류에 더 집중했다. 그들의 생활이 어떤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이런 것들이 궁금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쉬는 시간만 되면 허용 범위 내에서 현지인들에게 다가가 대뜸 말을 걸고 나 를 소개했다. 그런 나를 모두가 반갑고 친절하게 맞이해주고 답해주었다. 결론적으로는 현대인 이 사는 생활상은 어느 곳에서나 크게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물론 완벽하게 같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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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지만, 아프리카라는 이유로 특별한 생활방식을 기대했던 나는 오히려 그런 편견을 가졌던 스 스로를 반성하게 되었다. 귀국 후 내 삶에 크게 두 가지 변화가 찾아왔다. 첫 번째 변화는 막연하게 국제개발협력 관련 일에 종사하고 싶다는 생각을,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나 교육 콘텐츠를 제작 하는 일을 하고 싶다는 구체적인 진로로 바꾼 것이다. 그래서 실제로 이중전공을 변경해 프로 그램 개발이나 콘텐츠 생성에 관해 공부하고 있다. 두 번째는, 아프리카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 로서, 아프리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만연한 한국 사회에서 단순히 어두운 부분을 인정하지 않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아프리카에 대한 명암, 두 가지 측면을 이해하고 균형 있는 시각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아프리카인사이트 플랫폼 기자단 아이네이터로 활동하면서 아 프리카 지역과 사람들에 대한 차별을 개선하고 인권을 증진하기 위한 기사를 쓰고 있는 중이 다. 그리고 앞으로도 지금까지 준비해왔던 것처럼 이 길을 묵묵히 갈 것이고 그 노력은 빛이 되어 아프리카에 전해질 것이라고 확신하게 되었다. 나의 21살 여름을 함께한 교류프로그램! 나의 성장을 도와준 10일간의 시간은 떠올릴 때마다 산뜻하고 즐거운 성장통이 될 것 같다.
▲ Hope Creation 아이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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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케냐에서 있었던 일들이 생생한데 벌써 케냐에 다녀온
참가자 구선우 수기
지 두 달 반이 지났습니다. 해외 경험이 많이 없지만 어떤 곳 보다도 더욱 여운이 남는 나라였습니다. 저는 아프리카에 대한 로망이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가고 싶어 하지만, 쉽게 가지 못 하는 느낌과 같았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미디어 매체들을 통해서 아프리카의 양면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정말 그런 모습이 있는지 가장 궁금했습니다. 하지만 위험하다는 선입견이 강했는지 쉽게 엄두를 내지 못했 습니다. 아프리카에 가면 무조건 강도를 만나고, 안 좋은 일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친구에게 서 “얼마 전에 말했던 케냐 교류프로그램에 공석이 한 자리가 나왔는데 함께 갈 생각이 있냐“ 며 전화가 왔습니다. 당연하다는 말이 목구멍까지 차올랐지만, 섣부른 판단에 대한 걱정 때문에 당일 자정까지 생각을 해보겠다고 했습니다. 사실 그때는 무 엇보다도 부모님을 설득할 방법을 찾는 것이 고민이었습니다. 고민 끝에 저는 바로 친구에게 함께 가겠다는 메시지를 남긴 뒤, 부모님께 아프리카에 가기로 했다는 말을 하였고, 당연히 반 대하셨지만 의지를 굽히지 않았습니다. 나이로비 공항에는 새벽에 도착했는데, 이른 시간에도 사람이 많았고 대부분 흑인이었습니다. 그래서 다들 동양인인 우리에게 시선이 집중되었고, 그런 분위기에 살짝 겁을 먹었습니다. 하 지만 그것도 잠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면 눈인사로 보답해주는 사람들 덕분에 마음 이 따듯해졌습니다. 저는 Talent Plus 팀과의 교류를 위해 한국팀 워크숍을 준비했었습니다. 한국팀 워크숍은 태권 도 유단자인 저와, 같이 가자던 친구인 한윤민, 그리고 아프리카 댄스팀원인 강다혜 언니로 팀 이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워크숍 준비를 위해 매주 만나 준비를 하였고, 비록 짧은 준비 기간 이었지만 저희 세 명의 개성을 살릴 수 있다고 판단한 태권무를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케냐에서는 Talent Plus를 통해 케냐의 아티스트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는 한창 발 전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었고, 이미 수준급인 아티스트들도 있었습니다. 그들과 교류를 하면서 느낀 점은 우리는 케냐라는 나라에 대해서 알았지만 그들의 문화를 모르고, 그들은 한국에서 만들어진 콘텐츠는 알았지만 그게 한국에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몰랐다는 것입니다. 심지어는 남북한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것이 처음에는 불쾌하기도 했지만 우리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내가 정말 궁금했던 그들의 문화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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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lent Plus 댄서들과의 워크숍 중
▲ Talent Plus 영상제작자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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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류프로그램으로 아프리카 동남부에 위치한 케냐를 다
참가자 황인준 수기
녀왔다. 케냐 출국에 앞서 우리 참가자들은 약 한달 전 부터 사전모임을 갖고, 아프리카 지역전문가 입문과정을 수료하며 케냐에 대한 지식을 갖춰나갔다. 또한 한국인 팀원들을 세 팀 으로 나눈 뒤, 각각 개별적으로 팀 모임을 갖고 케냐 팀과 어 떤 식의 활동을 진행할 것인지 머리를 맞대었다. 출국 1~2주 전에는 황열병, 장티푸스 예방접종과 케냐 비자발 급을 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다. 마침내 함께 인천을 출발하여 방콕을 경유한 뒤 케냐로 도착했다. 케냐의 첫 공기 는 쌀쌀했다. “아프리카라고 모두 덥지 않다.”는 것은 무더운 한국을 벗어나 아프리카로 도망 친 내가 사람들에게 첫 번째 로 바로 잡는 편견이다. 우리가 묶게 될 숙소에 도착하니 한국 우리 집으로부터 정확히 24시간 이 걸렸는데 참 신기했다. 오랜 비행기간 때문인지 첫 날 모두는 휴식하는 시간으로 짜여 있었 다. 케냐의 화창한 날씨 밑에서 머리를 땋기도 하고 사진도 찍었다. 다음 날 우리는 Hope Creation 팀과 만나기 위해 우리는 무쿠루 슬럼 안으로 들어갔다. 시끌 벅적한 마을 안으로 들어가는 동안 버스 안에서 밖으로 바라보는 시선보다 밖에서 안으로 바라 보는 시선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그제야 비로소 우리가 케냐에 왔다는 것을 느꼈다. 들어서자 마자 우리를 반겨준 것은 교회의 찬송가였다. Hope Creation 팀은 능동적이었고 주도적이었 다. 마을의 큰 교회를 중심으로 더 나은 삶을 바라는 사람들의 마음이 뭉쳤고, 동업의 손길을 모아 장신구를 만들어 팔았다. 우리는 그들과 같이 장신구를 만들어 보았고 Hope Creation 한 국 팀이 준비한 카드지갑 또한 같이 만들어 보았다. 두 번째 팀은 Talent Plus 팀이었다. 재정적 어려움으로 자신들의 재능과 꿈을 펼칠 기회가 없 는 개인 혹 팀들을 지원해 주는 단체였다. 그들의 도움을 받으며 활동해 가고 있는 댄스 팀을 만나 같이 춤을 추었고 우리 Talent Plus 팀은 태권도와 K-POP을 결합한 춤을 보여주었다. 그 뒤로는 비디오를 편집&제작하는 소규모 회사에 들어가 설명도 듣기도 했다. 세 번째 팀은 기부를 하고 싶은 후원자와, 그런 후원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기관들을 연결 해 주는 Chagua Charity 팀이었다. 우리는 Chagua Charity와 관련된 사회복지기관을 순방하였고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을 통해 Chagua Charity의 팀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되었고, 한국 팀 은 한국 청년들의 삶을 그들에게 알려주었다. 나는 Chagua Charity과의 워크숍을 위해 “내가 아프리카학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발표를 했다. 발표가 끝난 뒤에는 질의 응답시간이 있었고 그 시간에서 나는 가슴에 와 닿은 말을 꽤나 많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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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하자면, 아프리카 스스로보다 타 대륙에서 아프리카 관련 부정적 문제를 더 욱 걱정한다는 것과 타 대륙들이 아프리카를 얕보는 순간에도 아프리카는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아프리 카 관련 무역업에 종사하고 싶은 나로서는 그 말들이 내 꿈에 박차를 가하는 말 한 마디 한 마디로서 충분했다.
▲ Hope Creation과의 식사 준비 중에
▲ Talent Plus 리더 G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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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July of 2016, Africa Insight and Africa Y.E.S Centre held
the
Cooperation
Korea-Kenya Program.
Young The
Leaders
exchange
케냐 Director Adelide 수기
Exchange
program
was
envisioned as a knowledge-sharing experience, one which emphasized
mutual
cooperation
and
collaboration
between young social sector leaders from Korea and Kenya. The agenda was set: we had a week to meet and interact from three Africa YES fellows who had been selected from last year pilot training program for young social entrepreneurs. We spent the first couple of days with Hope Creations and founder, Risper Nkirote, fondly referred to as Nikki and her wonderful group of women at their base in Mukuru slums. We attended a lovely church service where we received a shamefully warm welcome. We made jewelry together. We cooked together and they made sure we ate to our fill. They had so little, in the way of material things, yet gave so much (and so easily) of themselves, their precious time, and their infectious happiness. They opened their homes to us, yes literally and all 16 of us sat in their houses listening to their amazing stories of resilience and hope and courage. And then we danced and laughed and cried.
▲ Photo time with Hope Creation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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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spent the next 2 days with Grace and her team. Grace is the founder of Talent Plus academy, a social enterprise that provides support to local artists in rural areas. The industry remains a tough place for young people especially those outside of major cities. We had an exchange of dances, culture and music. It was beautiful. Art is there anything more expressive? more raw? Again friendships were easily made and ideas were shared. We visited a local university with the most beautiful campus. We met other young people studying film. We explored interesting themes of what it means to be an artist in Kenya and in Korea and the challenges and advances within the industry.
▲ An exciting dance time with Talent Plus “Follow me if you can” The next 2 days we spent with Isaac, founder of Chagua Charity and his team. Isaac is an inspiring young man and one of the nicest people I have ever met. Him
and
his team have such a genuine passion and like spending time volunteering at different children homes and his social enterprise is based on making it easy for others who just like him love volunteering to do so by creating a web/mobile platform that facilities
that.
We
visited
different
children’s
homes and
it
was
a
wonderful
opportunity to learn so much about the work that Chagua Charity is doing and how
55
it impacts the community.
â&#x2013;˛ With members of Chagua Charity while visiting institutions Even though I have been involved in every aspect of the Africa YES program, the exchange program provided me with a wonderful opportunity to re-evaluate and reflect on the kind of work we do. Seeing the program through a different lens re-ignited my passion, allowed me to have a deeper appreciation for the need to continue supporting local solutions to social issues and strengthened my belief
that
together we can tackle some of the world's most complex and challenging issues.
It
was a wonderful opportunity to reflect, to share, to learn, to teach, to celebrate and to grow. These are some of the lessons I learnt from the exchange program. There is so much power in lived experiences. To ignore this powerful source of knowledge is a great disservice. Our lived experiences make us experts and powerful collaborators in the fight against social injustice and poverty. To deny the people we work with the space to tell their own experiences is a dishonor not just to them but to ourselves because their stories are so beautiful, so inspiring, and so brave I dare
56
you to not be empowered. Underneath it all was the realization that we are all students and teachers. That we are partners in this journey. If we are willing to open ourselves to the possibility, we have so much to give and so much to learn. When I first met Isaac, Grace, Nikki and many of the other young people who participated in the Africa YES program, they had probably never referred to themselves as social entrepreneurs. It didnâ&#x20AC;&#x2122;t matter to them what they were called, it mattered more what they were doing.
Beyond the buzzword, that is what social
entrepreneurship means to me. At its heart, it is about social change and social impact and value creation. If social entrepreneurship means Isaac, Nikki and Grace and others like them can be part of a bigger community and access more resources to create impact then so be it. It is about backing those that have the remarkable gift of lived experiences, an understanding of the problem and brilliant solutions that create value and change. It is about hope and action and collaboration and the undying belief that together â&#x20AC;&#x201C; YES we can!
â&#x2013;˛ With all members of Y.E.S Project
57
현지 Manager Michael 수기 The program was launched in Kenya in 2015, with nine young through
Kenyans a
participating,
competitive
having
process.
The
been ten
selected weeks
of
training exposed the trainees to a number of highly qualified
experts
in
different
fields.
The
emphasis
throughout the program was to equip the trainees with skills that would lead to success in their different fields of entrepreneurship, while at the same time sensitizing them to the need to use their ventures to provide solutions to challenges or problems in their communities and in the nation. One unique aspect of the program is that it did not prescribe solutions to local challenges. On the contrary, it engaged the trainees to consider the opportunities that are within reach, and how those opportunities can be harnessed for the desired outcomes. The exchange program with the team from Korea that visited in July 2016 exposed the Kenyan trainees to a wider scope of the entrepreneurial world. It is hoped that this exposure will cause the Kenyan team of entrepreneurs to engage at a level that will not only bring success to their ventures, but also bring about community-wide trans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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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th Staffs and Participants of Y.E.S Project
▲ With Staffs and Participants of Y.E.S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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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단체대표 Micah 수기 Africa and Asia have a long history of cooperation and trade. I was really impressed when I got to know about Africa Insight and the Africa Y.E.S program. In a world where technology is rapidly bridging the distance
and
communication
gap
it
is
crucial
to
overcome the last huge barrier to true collaboration – the cultural gap. As Africa and Asia continue to do business it is crucial that there is true understanding between the two continents around what drives the youth of the continent and how can the common values and visions be leveraged to enhance this collaboration and economic success. Having young leaders come together to exchange insights is a very innovative way of building this collaboration, a process that may have an immense impact on the future of the African and Asian continent. It was a great experience meeting and working with the Korean young leaders during the recent Kenya – Korea Young Leaders Exchange Program. The enthusiasm and openness created a great learning environment in which despite language barrier participants were willing to share their stories and therefore allow for learning. This was a great first program and as a Kenyan participant hope that this becomes and annual program. I intend to keep my contacts with the Korean team and contribute wherever I can with the development of young entrepreneurs in Kenya and Korea to drive systemic social change through these social change agents. Looking forward to the next exchange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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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th Africa Insight Kenya-Korea Staffs after preparing meeting
▲ MOU signing between Centre for Social Impact and Africa Y.E.S Cen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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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experience with Africa insight is a great story for
펠로우 Niki 수기
me. First allow me to say this, Africa insight team leader is a great man with great and innovative ideas to bring change to the community. Africa insight gave me an opportunity to attend a 10 week Leadership training program here in Kenya. This program was very helpful to me as a young leader. It exposed me to many skills; one of them was the opportunity to be able to learn on how to enhance my skills on Leadership and business management. Am so grateful to Africa insight for granting me this opportunity. We were a group of 10 trainees, and I was lucky to be selected as one of the top 3 winning fellows, thus I got the opportunity to be part of the cultural exchange program.
▲ Africa YES Fellows on final presenation The exchange program that occurred in July-August this year was a great experience for me. I had never participated in a cultural exchange program before, this being my very first experience, it was very exciting. I learnt a lot on the Korean culture, as much as I hope the team also learnt about our culture. Africa insight gave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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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portunities to discuss new ideas on how we can better our businesses. The program was very interesting, especially the modeling part, I was so happy to see the Hope creations women participate in a cat walk, something they had never done before. It was a hope filling experience for the simple informal sector woman having an experience of the modeling they always hear and see on television. It was small, with little experience from the women, but it was a great way to communicate our message that we have the will, the potential and the capacity to do even the great things, only that we lack the proper opportunity and support. Personally, I was happy to have met with a professional film director, it felt really great.
â&#x2013;˛ Hope Creation product promotion shooting â&#x20AC;&#x153;I am a fashion modelâ&#x20AC;? The cultural exchange team was so friendly, they mingled with us so easily, they ate our food and came down to our level, they danced with us, cooked with us, bought our products it was so beautiful to see such collaboration. I was amazed to see they loved to make chapatti, one of our local meals here, just the same way they loved to eat it. I hope to have such an experience again in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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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eparing local food “Chapati” together with Korean participants It’s a great pleasure and a wonderful opportunity being part of the Africa insight team. They inspire us, and give us a new hope for a better brighter future. I hope and pray that this relationship with Africa insight will continue to thrive as we strive towards our mission of transforming mindsets for a better living. God bless Africa insight and the whole team.
▲ Whole team after final presen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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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name is Isaac Jumba, am 24 years old, and a first born in a family of five. I’m the founder of Chagua
펠로우 Issac 수기
Charity, a social enterprise in Kenya that is making it fun and easy for individuals and organizations to give back to the community. Our goal is to be able to map and profile all the charities in Kenya so that anyone anywhere can be part of giving back. I can honestly say that one of the best experiences for me this year was being part of the Korea-Kenya Young Leaders Exchange Program. I still have vivid memories of the program, especially when I look at the pictures.
▲ With Children at Grace Community Center The journey to the program started when I got selected as an Africa Y.E.S fellow in August 2015. This was after successfully attending the training that really helped me further the develop my social enterprise. Also because of the training, I was able to scholarship to MEST, an entrepreneurship school in Ghana, for a year. It’s during my time in Ghana that we worked closely with Steven and my other team mates in Kenya to ensure the project could keep going. In July, the Africa Y.E.S project supported me to come for the exchange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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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the program: During the 3 days’ exchange, there is a lot that can be said: Day 1: My team and I met the Africa Y.E.S team where we had lunch together while doing final touches on the program. I met Han, whom I learnt is a great designer. I also learnt that Steven is quite familiar with Kenya, and had an easy time adjusting.
▲ First experience of selfie stick photo with Africa Insight Day 2: Our day 2 was about the Chagua Charity team taking the young Korean leaders to the partner charity organizations we have been working with and offering support. In total, we visited and spent time with four organizations. The first stop was at Maji Mazuri Centre – mostly for the physically and mentally challenged.
▲ On the road to Maji Mazuri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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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econd stop was at Happy Life Home – which is a center for infants and vulnerable children. In the afternoon, we visited Ruiru Rehab Centre and Watu wa Maana Centre – both Children Rescue Centre. The last stop was at Grace Community Centre where we spend a lot of time with the kids. We danced and watched the kids danced and had an opportunity to learn more about what the organization does and the impact Chagua Charity has had on them. I almost forgot about the lunch experience at the TRM mall, where we had lots of Pizza and Chicken, and of course the Java Coffee.
▲ With children of Grace Community Centre
▲ Dancing time with Grace Community Cen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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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3 was the most productive of them all. This was a hands-on workshop where we spent the whole day learning from each other. As a Kenyan, I now understand very well the Korean culture, thanks to the young Korean leaders who took time to prepare well and give their best. I liked that they gave my team lots of ideas on how to improve the Chagua Charity project. I liked that they taught me lots of other things that I did not know about: Communication and Media, Design. I liked that most promised to continue being part of the project even after the exchange program.
â&#x2013;˛ Knowledge Sharing Workshop with Korean team The last day of the event involved us pitching our social projects to a larger audience and getting more feedback. I loved that we made friends with each other. I have built a great connection after the program, where I still talk to some of the young Korean leaders on lots of other things. I liked that they enjoyed the Kenyan food and the places we visited. I loved that language was not a barrier to us coming together. What I look forward to: The exchange program was magic-
I made new friends, my thinking approach has
changed, and Iâ&#x20AC;&#x2122;m more empowered to impact my community knowing that I have goodwill and support from others around me. My hope is that we have more programs like this happening, that even the young Kenyan leaders can visit Korea to exchange ideas, that we can keep engaging more and that we can hold each other accountable. I believe that anyone anywhere can make a difference in the society.
68
My name is Grace Mungai- Njuguna I’m a change
펠로우 Grace 수기
maker and the founder of Talent plus. I am known for my efforts in improving the craft and livelihoods of over 1,500 young artists in Kenya. I believe in Africa being the continent where our current generation of young film makers and performing artists earn a decent livelihood from their talents. I am currently pursing artist empowerment through providing entertainment information and performance platforms to youth in Kenya. This includes the ‘Film Is Serious Business’, a regular conference bringing together established and upcoming film makers to provide mentorship and champion film as a growing reputable industry through various contemporary themes and Talent plus Academy to teach Business Skills to the artists.
▲ Interview after the “Film is serious business” conference For me, being in the South Korea- Kenya leaders exchange program was a defining moment for me, it was a learning experience that I will cherish. The experience has been an eye opener and has made my work easy. I learnt a lot even by j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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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erving the process from day one. I observed
how the Africa insight
team
managed us fellows and participants from communicating to both teams from South Korea and Kenya despite being on different time zones, holding interviews with each of us fellows and participants, writing e-mails and sharing the plans for the exchange program was so articulately and professionally. I admired that.
▲ Talent Plus dance team and Africa Insight team I now classify my Social enterprise life in to two, before Africa insight and after Africa insight! My outlook of how I see social change, how I see the human race all changed, I now understand some important aspects like keeping the books of accounts,
marketing,
fundraising,
leadership,
the
whole
concept
of
social
entrepreneurship and entrepreneurship thanks to the Africa YES program the ten weeks accelerator program and the 10 day cultural exchange program. For 10 weeks, we were trained intensively, we had access great mentors availed by a dedicated team of facilitators. To be honest I wasn’t sure how it would be to interact with people from South Korea, I had never met a Korean before, at first I thought we had nothing in common, here were people we’d never met, people from a country we only hear about, it’s a first world country, so developed in terms of technology, infrastructure etc highly urbanized and is did not know what to expect that of course changed after the exchange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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â&#x2013;˛ During Africa Y.E.S project education I was fascinated about how much they knew about Africa, how passionate they were about the Africa and her problems some have are even passionate enough to study African studies in their Universities. I have never seen such a dedicated, passionate, supportive, and enthusiastic about Africa than the Africa insight team.
â&#x2013;˛ During the exchange program with Talent Plus media ma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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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the 2 day exchange program I held a meeting with my team of artists from Kenya. In the meeting we were sharing and debriefing about what stood out for us the artists. Especially, most shared how exposed to the world and other cultures they felt after the exchange it was a good experience for all of us, you should have seen the expression on the artists faces the did not want the Koreans to leave, they felt so connected. Artists in both countries experience same frustration as human beings and thatâ&#x20AC;&#x2122;s what made them relate to one another, the desire to be able to make living from their passion.
â&#x2013;˛ Knowledge sharing between Korean â&#x20AC;&#x201C; Kenyan team My biggest take out is how a much we have in common as human beings that no matter what part of the world we all come from, the colour of skin we are, whether we are rich or poor, we are the same as human beings and as 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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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만 온다. For tomorrow belongs to the people who prepare for it today.
발행일. 2016년 11월 28일 발행인. 허성용 편집인. 김한빈 표지. 한승윤, 김근회 발행처. 아프리카인사이트 주소.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 6길 10 3층 (우 04768) 전화. 070-7559-2013 홈페이지. www.africainsight.or.kr 플랫폼. www.africainsight.org 문의. contact@africainsight.org 후원계좌. 국민은행 463501-01-246151 (예금주 아프리카인사이트) 도움 주신 분들. 대한민국 행정자치부, 시네마포소사이어티, Africa Y.E.S Centre Hope Creation, Talent Plus, Chagua Charity, Centre for Social Impact
Kenya YES Project 1기 참가자
운영스탭
Antony Cylus, Caroline Mutune,
Adelide Kamenthe
David Mwangi, Grace Mungai,
Michael Wambugu
Isaac Jumba, Joseph Simon,
Robinson Muigai
Nkirote Nyaga, Sharon Allela,
아프리카인사이트 한국사무국
Sue Wanjiru, Joy Kyula
한국 – 케냐 청년 리더 육성 및 교류프로그램 1기 참가자 참가자
운영스탭
강다혜, 구선우, 김고은, 김진아, 박상돈
김근회, 김한빈, 엄다솔
서지원, 이아람, 전지민, 한윤민, 황인준
정현재, 한승윤, 허성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