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ily news paper june 2017 ny review

Page 1

Volume No. 1 June 2017

Jay’s Family News In this edition: Business - New Product Launch: Dilis Galic Flavor, Galic Peanut National - 2017 Ramadan Family Events - Evangelical church, Equestrian Club visit, Golf Resume, Korean National Football Team at the sight


June 2017

사우디 출장에서 돌아오며 차안에서 찍은 샷. 셀카모드로 촬영하여 거울에서 보는 것과 같이 반대로 보임. 실제로 운전하는 사람은 김나연 대표.


June 2017

CONTENTS

“To my mind, the greatest reward and luxury of travel is to be able to experience everyday things as if for the first time, to be in a position in which almost nothing is so familiar it is taken for granted.” – Bill Bryson

P6 P4 창간호인사 신제품소식

P8 라마단

P10 가족행사


Jay & Kim

Page 4

창간호를 발행하며

일기를 대신 할 우리 일상의 추억 모음집

결혼 2년차를 맞는 우리 가족이 가족 일기 개념의 월보를 발행하게되었다. 이 매거진 형태의 발행물은 하루하루 를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의 일상에 대한 기록과 이에 대한 성찰이다. 2016년 지난 1년을 돌아봤을 때 나 그리 고 당신 우리가족에는 많은 일 들이 일어나지만 이를 기록하지 못하 는 아쉬움이 있어 이에 대한 편집을 Business / Family Event / 지역 / 문 화 / 기타 등등으로 기록 할 것이다. 일기를 쓰지 않는 우리에겐 그때 그 때 메모와 사진을 토대로 제작할 것 이며 때에 따라 편집 구성은 바뀔 것 이다. 아무쪼록 이 매거진을 기록 하 는 우리나 가족들 그리고 제3의 리더 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은 마음이다.

- 발행 & 편집인 고재유,

“세상에서 어떠한 즐거움이 있다하여도 가정이 주는 그것과 는 비교할 수 없다. ”


Intro

Page 5

평범한 일상에 감사하는 기록

우리는 인생이 나이 만큼의 속도로 빠르게 흘러감을 느낄때, 문득 놀라고, 허탈해 한다. 특별한 행복을 위해 한주, 한달, 일년을 바쁘 게 흘려보낸다. 그러다 소중한 시간을 놓치게 되고, 더 나은 삶의 방향성을 잃게 되는 경우 가 있다. 세잎 클로버는 행복을 뜻하고, 네잎 클로버는 행운을 뜻한다고 한다. 마치 지천에 널린 세잎 클로버를 밟아버리면서, 네잎 클로 버를 찾느라 세잎 클로버 밭이 주는 아름다 운 초록의 향연을 만끽하지 못하는 것과 같 을 것이다. 우리 가족은 평범한 일상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일상을 기록하여 우리의 삶을 기념하 고, 사랑하면서 살아가기 위해 기록을 시작 하기로 하였다. 이 기록은 우리의 삶의 접점 에 있는 다양한 주제로 채워질 예정이다. 우 리는 여느 행복한 한국 가정의 고유성을 지 키면서, 또한 중동지역의 아랍에미레이트에 서 살아가는 우리 가정에게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는 특별하고 의미있는 내용으로 가꿔 나가려 한다. 이러한 가족의 삶의 기록이 서로를 아름답게 이어주고, 세월을 거듭할 수록 추억을 향유하 며 즐거워할 수 있는 매체가 되기를 바란다.

“가지런히 심어져 잘 자라는꽃들을 보면 감탄을 금 - 공동발행 & 편집인 김나연

할 수 없다. 사랑과 관심을 받은 생명이 얼마나 귀하 고 소중한지. ”


Jay & Kim

Page 6

싞제품 소식 (New Products)

Dilis(딜리스)는 영어로 표현하면 Dried Anchovy라고 할 수 있다. 필리핀어에 해당하는 타갈로그어 이며 필리핀 사람들이 좋아하는 국민 간식 또는 길거리 음식 (Str eet Food)이다. 멸치로 말할 것 같으면 우리의 경우 신선한 멸치를 끓는 물이나 증기에 찐 후 이를 햇볕이나 기계에 말린 것을 먹게되는데 필리핀이나 남부 인도 지방 사람들의 경우 잡은 멸치를 그대로 햇볕에 말려 먹는 다. 따라서 이곳 멸치는 매우 딱

딱하고 쓴맛이 난다. 우리는 아랍 에미리트나 GCC 인근 지역에서 생산되는 마른 멸치를 이용해 필리핀인들이 좋아하는 국민 간식을 만들기로 결정하였고 2016년 말부터 본격적인 연구 개발을 시작하였다. 위에 언급한 것과 같이 이곳 local 멸치의 경우 육질이 딱딱하고 쓴맛 이 나는 단점이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하 여 여러 과정의 전처리 작업이 선행되어야 질좋은 제품을 생산 할 수 있기에 이에 대한 작접에

많은 애로를 겪었다. 멸치를 수집하고 여러 종류의 레시피를 적용하였고 시장조사와 Market Survey 를 거 쳐 제 품 출시에 이르게 되었다. 올해 4월 사진에 해당하는 제품 인 딜리스 Sweet & Spicy Flavor를 출시하였고 초도 물량을 두바이 소재 대형 체인 마트 중 하나인 Al Maya Lal’s 6개 매장에 공급을 시작하였다. 제품 출시 후 처녀작인 Sweet N


Page 7

New Products

Dilis are anchovies. The scientific name of this fish is Stolephorus commersonii. Frequently in the Philippines, anchovies are dried for food.

The Filipinos consider adobong mani a major source of nutrients that can boost brain power. In the Philippines, you can buy them at all street corners. The peanuts are presented with or without the skin according to your taste.

Spicy Flavor 의 경우 제조 방법 및 포장까지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갖고 있어 이에 대한 보완을 시 급히 요하게 되었다. 때문에 이에 대한 해결책을 연구하던 중 설탕 코팅 방법의 변화와 자동 포장 방법으로 포장방법을 발전시키게 되었다. 판매의 경우 유통 판매 파트너로 Quality Gulf Trading와 파트너 협약을 맺어 주요 ENOC Zoom Mart (두 바이내 주유소체인 편의점)에 납품 협약을 맺었다. 그 주요 아이템이 사진의 딜리스 마늘 맛과 아도 봉마니(마늘과 땅콩)이다. 이 두 제품 모두 필 리 핀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간식꺼리를 상 품화하여 출시하게 된 것이다. 제품 출시는 6월말 ENOC 유통은 7월 예상이다, ⱷ


Jay & Kim

Page 8

아랍에미리트 & 중동 소식

2017 년 5 월 27 일 부 터 6 월 25 일 까 지 는 이 슬 람 단 식 월 인 라 마 단 이 었 다. 그 후 6 월 26, 27일은 Eid Al Fitr라는 라마단 후 명절에 해당하는 이슬람 홀리데이었다. 라마단 기간 중에 이슬람들은 해가 뜨는 새벽 4시경부터 해가지는 저녁 7시까지는 음식을 먹지 않으며 심지어는 물도 마시지 않는다. 담배도 피워서는 안되고 금욕적인 생활을 한다고 한다. 이슬람교가 아닌 우리와 같은 외국인들 역시 공공장소에서는 이 규율을 따라야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벌금이나 기타 불이익을 받게된다.

과거에는 라마단 규율을 엄격히 적용하였으나 아랍에미리트의 경우 두바이나 아부다비 모두 대형 쇼핑센터의 경우 비무 슬림들을 위해 개방하는 식당이 있어 전 보다는 탄력적으로 라마단 규율 을 적용하고 있다. 라마단 기간에는 어떠한 회사를 막론하고 매출감소가 불가피하다. 이유는 법정 노동시간이 9시간 에서 6시간으로 줄고 무슬림 직원

이 많은 회사의 경우 근로자들의 업무 수행능력이 단식으로 인해 현 저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사 측으 로 보면 대략 1/2 정도의 매출 감 소를 경험하게 되는데 처음 중동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이 부분에 대해 매우 힘들어한다. 그러나 일 년 중 한달에 해당하는 이 기간을 필히 염두해 두고 계획을 세워야 중동 에서의 비지니스에 지장이 없 을 것이다. ⱷ

라마단 기간 중 해가떠 있는 시간 동안은 공공장소에서의 음식섭취 와 흡연을 제한한다. 그러나 일부 지역은 제외(e.g.호텔, 쇼핑몰).


Chruch

Page 9

2017년 6월의 우리 가족 Activities

우리가 참석하는 RAK 지역의 아메리칸 교회 이제는 교 회당을 지어 입당 예배를 드리고 있다. 목사님은 미국인 부목사님은 독일인이다.

교회당이 완성되기 전 Al Hamra Village Convention Center 에서의 예배 모습


Jay & Kim

Page 10

Iftar Party in Kempinski Hotel


Activities

Page 11

Equestrian Club

왼쪽 큰 사진은 라마단 IFTAR Buffet 파티 사진. 라마단은 해가 떠있 는 낯시간동안은 금식을 하고 해가 지면 음식을 먹기 시작한다. 그 때 처음 먹는 식사를 IFTAR라고 하는데 라마단 기간 중 큰 기관에서는 IFTAR 파티를 종종 열곤 한다. 우리가 속한 Ajman 지역에서는 Ajman Port & Authority에서 해마다 파티를 개최하는데 우리는 매년 VIP고객으로 전직원이 초대되어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오른쪽 위의 사진은 승마클럽이다. 결혼 후 계획한 activity 중 하나가 승마이다. 그러나 승마가 심한 운동을 요하는 까닭에 승마는 출산 후로 미루었다. 그 아쉬움을 승마장 방문으로 대신했다. 오른쪽 맨 아래사진은 6월의 우리밥상 베스트인 도미매운탕이다. 이곳에서 역시 도미는 고급생선이며 집에서 직접키운 쑥갓과 더불어 매운탕을 끓여 먹으면 그 맛은 정말 산해진미가 부럽지 않다. ⱷ


Jay & Kim

Page 12

윗부분의 3장의 사진은 우리나라 성인 국가대표 평가전. 2017년 6월 17일 우리나라 성인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지역 예선을 치루기 전 연습경기 성격의 평가전을

이라크와 치루었다. 장소는 라스알카이마이며 이날 교민들 역시 1천여명 가까이 관전을 했다.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응원을 왔다. 그러나

경기결과는 0:0 무승부. 맨 하단에는 국가대표선수들이 경기를 마치고 교민들에게 인 사 하 는 장 면 이 다 . 아랍에미리트가 최첨단을 달리고


Activities

Page 13

있다하지만 축구장은 좀 아닌듯.. 경기장에서 선수들 모습이 잘 보이지 않았으며 우리들은 축구에 해박하지 않아서 그런지 TV에서 중계방송이 좀 더 그리웠던 것

같다. 또한 이날은 라스알카이마 지역 커뮤니티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관전을 했는데 교회 목사님과 Well Spring School 교사들과 함께 경기를 관전했다.

사진 맨 오른쪽 사진은 6월의 사진은 아니지만 공간을 채워보았다. Sharjah의 American University에서 공동편집장의 사진이다. ⱷ


Jay & Kim

Page 14

Golf Resume

골프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우 리 는 신 혼1 년 차 인 작 년 부 터 골프를 시작 하였는데 얼마 계속하지 못하고 중단하였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생각해 보고 있는데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마도 우리가 작년부터 가족 매거진을 작성했다면 왜 작년에

우리가 골프를 중단했는지 기억 할 수 있 었 을 텐 데… 아 마 도 인류역사의 발전은 기록으로부터 시작이 아닐까 싶다. 우리 가족


Golf

Page 15

Lash of Green

역시 발전을 위한 한걸음을 시작 한 것이라는 생각에 뿌듯하 다. 골프에 대해서 얘기하면 두바이 라는 곳은 골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사막을 아름답게 하기위해 대규모 관계시설과 조경시설이 필요한데 골프장이란 것은 이러한 단어들의 집대성이 아닌가 싶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우리들은 골프 자체보다는 공간이 주는 여유와 자연의 선물을 만끽하기 위해서 골프를 다시 시작하였다. 집에서

대략 15분 거리에 골프장이 위치 한 것도 우리들에게는 큰 잇점 이다. 두바이의 6월이면 한여름 이고 수온주가 섭씨 50도를 육박 함에도 골프를 즐길 수있는 이유 는 나무와 풀들이 가진 크나 큰 힘이라 생각한다. 뜨거운 태양의 열기를 품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피톤치트를 내뿜어 생물 들을 이롭게 하는 장연을 생각할 때 그 경이로움에 다시한번 감탄 한다.


Jay & Kim, Family Magazine June 2017

P.O. Box 20567 Ajman United Arab Emirates Phone: +97165671294 Fax: +97167434868 E-mail: someone@example.com

Better Tomorrow

이번호를 마치며……. 트이다. 그런데 우리는 이곳에 서 너무나도 멋진 명절음식을 먹었다. 그것도 너무나 훌륭하 고 맛있는 음식이었다. 아마도 올 설에 먹었던 음식이었다.

구절판과 떡만두국 그리고 갈비 찜이다. 이 음식들은한국 사람 에게는 특별한 날, 즉 명절과 같 은 날에 먹는 음식이다. 한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명절때 가

족과 모여 뜻깊은 시간을 보내 며 이러한 음식을 먹을 것이다. 우리는 결혼 2년차 신혼부부이 다. 그리고 우리가 있는 공간은 한국이 아닌 중동의 아랍에미리

앞으로 우리의 생활이 사막인 두바이에서 한국의 명절음식을 먹듯이 아주 특별하고 소중한 삶이길 희망한다. 그리고 우리 는 이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하루 하루를 소중히 살아가는 우리의 미래에 큰 축복이 임하 기를 바라며 2017년의 절반을 정리한다. ⱷ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