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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피정_20090830
St. Teresa Church, Clarendon Street @ 10:00 am → 오늘의 주제: 너 어디에 있느냐? 오늘 일정 → 걸으며 기도하며 사진 찍으며 → (모여서 차한잔 하기 @ 12:00 am) − 찍은 사진과 함께 오늘 피정 돌아보기 각자 미니홈피나 블로그에 느낌을 써보기
집에서 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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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 "너 어디 있느냐?"
(창세기 3:7-9) 두 사람은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알몸인 것을 알고 무화과 나무 잎을 엮어 앞을 가렸다. 날이 저물어 선들바람이 불 때 야훼 하느님 께서 동산을 거니시는 소리를 듣고 아담과 그의 아내는 야훼 하느님 눈에 뜨이지 않게 동산 나무 사이에 숨었다. 야훼 하느님께서 아담을 부르셨 다. "너 어디 있느냐?"
하느님께서는 더블린 한복판에서 여러분을 부르십니다. 이러한 부르심을 안고, 하느님과 함께 멈춰서 혹은 걸으며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주위를 돌아보세요. 그리고 느껴보세요. 모든 것을. 사람들, 사물들, 소리들, 옷에 스치는 느낌, 심지 어 발바닥으로 느낄 수 있는 것까지. 그 모든 것들 안에서 하느님께 드릴 답을 찾아보세요. 하느님은 지금 여러분을 부르고 계십니다.
~ 어디에 있니? ➀ 나 - 하느님에게 나는 누구인가? 왜 나를 부르시나? ➁ 어디 - 여기는 어디? 더블린, 공동체, 친구, 가족? 왜 여기에 있는가? ➂ 있다 - 나는 어떻게 있었나? 지금 어떻게 있나? (주: 무엇을 함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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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며 기도하며 사진 찍으며 1. 혼자 걸을 때, 여러분은 내적, 외적으로 침묵하게 됩니다. 2. 여러분이 다른 사람을 찍을 때만, 다른 사람에게는 말을 걸 수 있습니다. 3. 다양한 각도와 시각에서 사진을 찍어보세요. (사진1) 4. 각자에게 의미 있는 사진을 찍어보세요. 보기에 좋은 사진 말고! (사진2)
사진1.
Lover , Nemoegae, 2005
사진 2.
A Rainy Day by Jong-bae Lee,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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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은 사진과 함께 오늘 피정을 집에서 돌아보기 1. 잠깐 고요하게 돌아보기에 편안한 자세를 취해봅니다. 2. 하느님께 살짝 인사를 드리시고, 그리고 하느님께 오늘 하루를 잘 돌아볼 수 있게 해 달라고 청합니다. 3. 마음의 눈으로, 오늘 여러분에게 다가왔던 모든 것을 바라보세요. 자그마 한 사건들, 만남들, 이미지들, 그리고 모든 느낌들을 돌아보세요. 그리고 기억할 수 있는 한, 그러한 느낌에 머물러 보세요. (특히 여러분께서 찍은 사진들을 자세히 보면서, 그 사진을 찍었을 때 여러분께서 가졌던 느낌이 나 생각이 있다면 그것에 머물러 있어도 좋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한 두 줄로 써보는 것도 좋아요.) 4. 마지막은, 주님께 (하느님, 예수님 혹은 성령께) 기도하면서 다가왔던 느 낌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예를 들면, 감사, 화남, 당혹스러움, 슬픔, 상처, 행복, 신뢰 등등) 그리고 그 모든 것을 하느님께 봉헌하며 주 님의 기도로 마칩니다.
문의 및 신청_ 조인영 알베르토 신부 arrupe@gmail.com 천주교 한인공동체 청년회 홈페이지_ http://club.cyworld.com/koreancatholicire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