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Guide for Korean-American Families in the Bay Area
베이지역 엄마들이 만들어 가는 패밀리 메거진
창
간
알
림
호
5
May 2009 FREE Pre-Release Special Issue
Directory
프리스쿨/데이케어 Preschool/Daycare
트라이밸리 한국 학부모 협회 온 가족이 함께 떠난
동부 명문대학 탐방기 인기 블로거 Rosa의 Easy Cooking
산뜻한 피크닉 샌드위치 이스트베이 건축가 마미가 본
주거공간 디자인 전통의 예
사랑과 열정의 엄마들 쿠퍼티노 제이미 민 선생님이 말해주는
자녀의 책읽기 평가방법 Event Calendar
5월의 패밀리 이벤트
Happy Mother's Day 베이지역의 모든 엄마들께 전하는
베이지역 엄마들이 만들어 가는 패밀리 메거진
베이마미의 창간을 알립니다.
여기“엄마의 마음”이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베이지역에 꼭 필요한 자녀들의 교육, 가족의 건강, 그리고 보다 윤택한 생활을 위해 가장 정확하고 가치있는 최고의 정보를 가지고 매달 여러분의 곁을 찾아 가겠습니다. 베이마미 스탭진 일동 베이마미는 가정을 생각하는 엄마들의 잡지입니다. 어떠한 의견도 귀기울여 듣겠습니다. comments@baymommy.com으로 보내주세요.
Contents May 2009 • 창간알림호 | Special Issue
FEATURES
12
8
트라이밸리 한국 학부모 협회
사랑과 열정의 엄마들
12
FAMILY LIFE
16
Rosa의 Easy Cooking
산뜻한 피크닉 샌드위치
온 가족이 함께 떠난
18
동부 명문대학 탐방기 EDUCATION
20
쿠퍼티노 선생님이 말해주는
자녀의 책읽기 평가방법 EDITORIAL
22
6
베이지역 모든 엄마들께 전하는
Happy Mother’s Day
4
편집장의 글
18
이스트베이 건축가 마미가 본
주거공간 디자인 전통의 예
30
수중카메라로 포착하는
8
이색적인 여름추억 만들기
20
INFORMATION
22
Event Calendar
5월의 패밀리 이벤트
25
아이와 예쁜 사진을 가족의 지와 함께 . 메세 세요 짧은 내주 보 미로 베이마 나 소식이 은 좋 도 가정의 자랑거리 의 자녀 세요. 알려주
Directory
프리스쿨/데이케어
보내실 곳: editor@baymommy.com
3
| EDITOR’S NOTE
부록의 위력
[베이마미]를 구상하면서 도서관과 서점에 나와
그러는 동안 우리는 어느덧 창밖에서 남의 집 잔치
성 등에 대한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얻기도 하였다.
있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한다. 미국이나 한국의
있는 수 많은 서적들을 뒤져가며 잡지의 방향과 구 그러던 중, 한국에서 발행하는 유명 월간지 몇 부
를 구입하기로 마음 먹고는 산호세에 있는 한 한인
서점에 들어섰다. 한 권에 $20이 넘는 가격을 보고 는 순간 놀라기도 했으나 앞으로 [베이마미]를 꾸
려가는 데에 있어서 꼭 필요한 투자라며 스스로를 설득하고는 그것들을 집어들고 친절한 서점 종업
를 바라보며 애써 즐거워하는 아웃사이더가 되어
매체 그 어느 것도 미국에서 사는 한인, 더 좁게는 이 베이지역에 사는 우리들의 환경이나 관심사에
촛점을 맞추지 못한다. 뿐만 아니라 세대, 언어, 문 화적 차이를 안고 자녀를 키워가는 한인 부모들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매체는 더더욱 없다.
원이 있는 계산대로 갔다.
이러한 현실을 고려한 미주지역신문이나 미주한
크레딧카드 결제하는 소리를 들으며 아직도 머리
지역에서 자녀들을 키우고 있는 한국어권 부모들
속으로는 가격 대 가치를 애써 정당화하고 있는데 “부록 있으니까 가져가세요”라는 말에 나는 순간 적으로 위로가 되었다. 아, 부록의 위력.
서점을 나와 차로 돌아와서는 내심 궁금해져 제대
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터넷 커뮤니티도 이 베이 이 직면한 과제와 지역적 특성을 깊이 다루기 어
려우며, 이런 부모들이 자신의 생각을 나눌 수 있
는 공간으로써의 역할을 충분히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로 보지도 못하고 받아온 부록들은 꺼내 보았다.
첫 마감이 가까워지면서, 베이지역의 환경과 이 지
쁜 열쇠고리, 그리고... 황사마스크였다.
들겠다는 처음의 굳은 결의와 흥분이 어느덧 현실
저 멀리 고국으로부터 건너온 올리고당 샘플과 예
미국에 온지 10년이란 세월이 지난 지금도 우리
부부는 한국에서 일어나는 소식과 문화, 그 곳의
관심사를 인터넷과 TV, 또 이 지역에서 발간되는 여러 신문 등을 통해 계속 따르고 있다. 심지어는
이 곳 미국에서 일어나는 뉴스조차도 한국에서 제 공하는 매체를 통해 듣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영어권 매체보다 언어나 문화적으로 쉽게 와닿고
그에 뒤지지 않는, 혹은 월등한 한국 매체의 수준,
역 가정의 관심사에 촛점을 맞춘 패밀리 잡지를 만 에서 겪는 어려움과 매일매일의 바쁜 일과로 인해 생각 뒷편으로 밀려나 때론 ‘과연 이런 잡지가 정 말 필요한 것인가’하는 의문을 던지기도 하던 중, 나는 산호세의 한 서점 앞에 세워진 차에 앉아 어
느 잡지의 부록으로 받은 황사마스크를 손에 들고 있었다. 그때서야 비로서 몇 달전 왜 이 지역에 맞
는 잡지를 꼭 시작하고 싶었는지에 대한 확신이 다 시 떠올라 가슴이 벅차오르고 있었다.
또 때론 힘든 미국생활 속에서 정서적인 쉼터를 제 공하기 때문에 오늘도 우리는 네이버뉴스와 무릎 팍도사를 보고 있는 것이다.
4
•
편집장
김형석
BAYMOMMY MAGAZINE P.O. Box 5951 San Jose, CA 94382
매달 가장 정확하고 가치있는 정보를 찾아 베이지역의 가정을 찾아가는 [베이마미]가 오직 최고가 아니면 만족하지 못하는 열정의 소유자를 찾습니다.
PRESIDENT Minju Sung PUBLISHER/EDITOR-IN-CHIEF Hyung Suk Kim editor@baymommy.com
자녀교육, 인물, 지역소식 등 가정에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활약하게 될 [베이마미] 리포터는 베이지역의 가정, 특히 엄마들의 요구와 관심사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글과 사진으로 직접 전달하게 될 [베이마미]의 발빠른 정보요원입니다.
EDITOR Hong Ja Nam SALES DEPARTMENT sales@baymommy.com ACCOUNT EXECUTIVE Seung Ho Yoo So Young Sung
BayMommy Magazine is a monthly magazine proudly serving the Korean-American families in North California San Francisco Bay Area. Please note that advertisements in this magazine are paid for by the advertisers, which allows this magazine to be free to the consumer. Limit of one free copy per reader. Additional copies may be purchased for $5.00 per issue. Email editor@baymommy.com to request additional copies. Unless specifically noted, no advertisers, products or services are endorsed by the publisher. All real estate advertised herein is subject to the Federal Fair Housing Act, which makes it illegal to advertise any preference, limitation, or discrimination because of race, color, religiion, sex, handicap, familial status, or national origin or intention to make any such preference, limitaion, or discrimination. We will not knowingly accept any advertising for real estate which is in violation of the law. All persons are hereby informed that all dwellings advertising are available on an equal opportunity basis. Editorial submissions are welcome. BayMommy copyright 2009 BayMommy Magazine. All rights reserved. Reproduction in whole of part without written permission is prohibited.
자신의 재능을 통해 보다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 가는 일에 동참하지 않으시겠습니까? 이런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당신이 바로 [베이마미]가 찾는 리포터입니다.
자신을 소개하는 글과 이력서를 아래의 이메일 주소로 보내 주세요. 담당자: 김형석 편집장 editor@baymommy.com
t!
Wai
자신을 소개하는 형식에는 어떠한 제한도 두지 않습니다. 당신의 비전과 재능이 가장 잘 나타날 수 있는 창조적인 방법으로 마음껏 거침없이 표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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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Happy
베이지역의 모든 엄마들께 전하는
Mother’s Day 어버이날 아침이 되면 으레 그 전날 문방구에서 산, 혹은 수업시간에 직 접 만든 카네이션을 아버지와 어머 니의 가슴에 달아드리던 어릴 적 기억 이 납니다. 한 가닥의 옷핀에 겨우 중심 을 유지하던 그 빨간 카네이션을 계속 고 쳐 달으시며 하루종일 떼지 않으셨던 부모님 이 기억납니다. 그날 함께 찍었던 옛 사진 속 에서 웃고 계신 아빠와 엄마의 표정이 기억나 기도 합니다. 미국으로 오면서 달라진 많은 것들 중에 하나가 ‘달력’ 이었습니다. 한국을 떠나면서 앞으로 살게 될 지역 에 대한 정보와 영어 등 많은 준비를 했었건만 미 국의 여러 기념일들을 새로 접했을 때의 내가 느낄 반응은 미처 생각해 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추 석, 정월대보름, 광복절, 현충일 등의 ‘빨간 날’들이 Independence Day, Thanks Giving, Memorial Day 등의 holiday로 바뀐 것도 이젠 시간이 흘러 어느 정도 익숙해졌 을 법도 한데 아직도 때론 어색하기까지 합니다. 몇주 전 처음 가 본 동네 부활절 Egg Hunt에서, 이리저리 뛰어 다니며 계란을 줍는 이제 두살 반된 아들을 바라보면서 나의 어 린 시절과는 전혀 다른 기념일과 추억들을 갖고 자라게 될 것을 생각하니 왠지 모르게 마음이 혼란스러워졌습니다. 설날, 추석, 어린이날... 이런 것들은 이렇게 내 세대에 서 끝이 나는 것인가? 글 | 베이마미 편집부
6
•
| EDITORIAL 시간이 흐르면서 잊혀져 가는 한국의 명절들과
니아 주에서 첫 Mother’s Day 기념식을 가
가 된 우리도 우리 아이들이 Mother’s Day에
가게 되는 미국의 기념일들 사이에서 어색하게
비스의 어머니가 죽은지 2년째가 되는 날이었
줘야 할 것입니다. 우리에게 어버이날에 대한
시간이 지나도 그 진정한 의미도 모르며 쫓아 슬쩍 또 넘어가는 동안 우리 아이들에게는 이 렇다할 가족의 전통과 추억을 만들어 주지 못 하게 되는 게 아닐까라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먼 곳에 있어도 가족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것은 함께 했던 좋은 추억들 때문이 아니던가요.
아마도 이민을 오지 않았으면 하지 않았을 고 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이들의 교육과 행
복을 위해서 미국에 살게 되었지만 이런 부분
‘
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가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가정의 달 5월이 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5월 8일 아침, 우리 가슴
에 카네이션을 달아 주리라고 아마
도 기대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느 날 아이가 유치원에서 만들어
온 ‘Happy Mother’s Day’ 미술작
졌던 것이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날은 쟈
으며 쟈비스는 어머니가 생전에 가장 좋아하던 카네이션을 헌화하였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4년 뒤인 1911년에는 미국의 거의 모든 주에서
할 수 있는, 오래동안 가슴에 둘 추억을 만들어 추억이 있듯이 우리 아이들이 Mother’s Day 의 좋은 추억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 자녀들에게 어린이 날의 설레임과 삼일
Mother’s Day를 기념하게 되었으며 1913년
절의 애국정신을 강요할 수 없을 지도 모릅니
이 날을 미국 공식 holiday로 채택하게 되었
미있는 가정의 전통을 만들어 간다면 미국에
에는 당시 대통령이었던 Woodrow Wilson이 음을 선포하기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그 당시
대통령을 비롯한 상,하원의원들과 미정부기관
다. 그러나 우리 부모들이 새로운 노력으로 의 오면서 잃어버린 많은 것들을 떠올려도 그리 서글프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가정의 달 5월이 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5월 8 일 아침, 우리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 주리라고 아마 도 기대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느 날 아이가 유치원에서 만들어 온‘Happy Mother’ s Day’미술 작품을 받아 들고서야 뒤늦게 무슨 날인지 알아차리 는 부모가 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품을 받아 들고서야 뒤늦게 무슨 날
인지 알아차리는 부모가 되면 안 되겠다는 생
의 모든 간부들은 흰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
그래서 이곳의 기념일들에 대해서 보다 자세히
오늘날까지 자신의 어머니가 가장 좋아하는 꽃
들을 위해서 우리집의 새로운 전통들을 만들어
식사, 사랑의 메세지를 담은 카드와 선물을 전
각이 들었습니다.
알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아이 가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우리가 느끼는
생소과 무지때문에 그저 ‘학교 안가는 날’, ‘아
빠 회사 안 가는 날’로만 알아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서 였습니다.
기념했다고 합니다.
을 전하는 전통이 이어지고 있으며 특별 저녁
하는 것으로 이 날을 가족과 함께 보내기도 합 니다. 실제로 한 외식업관련 기관의 집계 자료
에 따르면 Mother’s Day는 일년 중 미국인들 이 가장 외식을 많이 하는 날이라고 합니다.
인터넷을 통해 검색을 해보니 Mother’s Day
이 미국의 Mother’s Day가 유래가 되어 한국
과 사랑을 기리는 holiday입니다. 영문 위키
로 정하여 이날을 기념해 오다가 1973년에 다
는 매년 오월 둘째 일요일에 어머니들의 희생 피디아(Wikipedia.com)에 의하면, 미국의
Mother’s Day를 처음 시작한 사람은 안나 쟈
비스 Anna M. Jarvis (1864-1948)로 알려지 고 있다고 합니다. 그녀가 어렸을 적 교회에서
에서는 1956년 국회에서 5월 8일을 ‘어머니날’
아마도 우리들을 위해서 애써 그런 것이 아니
받아 1907년 오월의 둘째 일요일 웨스트 버지
게 되었습니다. 한국과는 다른
미국의 문화를 경험하면서 우린
때로 이렇듯 생각지 못했던 고민 들을 하게 됩니다. 이런 고민들
’
은 같이 나누면서 해결책을 찾고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것들
을 마련해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잡지가 되 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가정의 달은 새 로운 시작을 알리는 특별한 가정의 달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베이지역의 모든 엄마들께 베이마미가 진심으 로 전합니다. Happy Mother’s Day!
는 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였던 자신의 어머니의 말을 기억하고는 어머 러 영향력있는 정치가와 재계인사들의 도움을
고 먼저 ‘창간알림호’를 발간하
머니와 함께 아버지에게도 아울러 감사를 표하
지금 생각해 보면 어릴 적 우리 부모님께서 저
니가 돌아가신 후 당시의 대통령을 비롯한 여
Day를 맞이하면서 창간을 앞두
시 국무회의 의결로 ‘어버이날’로 개칭하여 어
“먼 훗날 누군가에 의해 어머니를 기념하는 날 이 생겨나기를 바란다”고 기도한 주일학교 교
월간 베이마미는 Mother’s
녁 상에서도 그 카네이션을 달고 계셨던 것은
었나 생각해 봅니다. 자녀들의 작은 사랑의 표 시가 부모에게 얼마나 큰 의미가 되는지 알려 주시려고 했던 것인지도 모릅니다. 이제 부모
•
7
| INTERVIEW 트라이밸리 한국 학부모 협회
사랑과 열정의 엄마들
글·사진 | 베이마미 편집부
평범한 출발
“현재 300가정 이상이 정식 회원으로 등록되 어 있으니까 한 가정 당 가족 수를 평균 넷으 로 계산해도 1,2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셈입니다. 미국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았던 7명 의 플래젠튼 지역 엄마들이 낯선 미국 땅에 서 아이들의 교육과 미래를 함께 걱정하고 정 보를 나누던 모임이 지금의 트라이밸리 한국 학부모 협회, 영어로는 Tri-Valley Korean Parents Association (이하 KPA)의 시작 이었습니다.” KPA의 시작을 소개하던 조성 위 왼쪽부터 이윤정 뉴스레터 담당, 조성아 회장, 이미 영 북클럽부장, 양여월 회계 그리고 아래는 왼쪽 박성 희 고문, 오른쪽 임미영 편집부장이 트라이밸리 한국 학부모 협회의 이모저모를 베이마미에게 들려 주었다.
“
지역 학교와 대학 입시 정보 등 자녀들의 교육에 관한 관심으로 시작된 엄마들의 점심식사 모임이 지금의 KPA의 출발이었으니 참 많이 달라졌지요.
”
8
•
아 회장의 상기된 얼굴이 도서관 창 너머로 피어있는 벚꽃들과 함께 어울린다. KPA 협회 임원진들을 만난 곳은 지난 4월 플래젠튼 도 서관에서였다. 이 곳 낯선 타국에 사는 이민자들은 누구나 특정 목적에 따라 크고 작은 모임에 참여하여 서로간에 필요한 정보를 나누고 도움을 나누 는데 사적이든 공적이든 이런 모임들이 그리 낯설지 않다. 그러나 작은 친목 모임으로 시 작해서 현재 수백 명이 넘는 회원들로 구성된 KPA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꾸 려나가는가 하면 사회 봉사활동에까지 그 활 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데 이 단체의 성장과 영향력이 예사롭지 않다.
“지역 학교와 대학 입시 정보 등 자녀들의 교육에 관한 관심으로 시작
지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이렇게 점차 모습을 갖추어 가기 시작한 트라
된 엄마들의 ‘점심식사’ 모임이 지금의 KPA의 출발이었으니 참 많이 달
이벨리 한인 학부모 협회는 2003년 6월 첫 총회를 통해 회원들의 의지
라졌지요.” 준비해 온 2002년 첫 모임 이 후 가졌던 각종 행사 팜플렛과
를 안팎으로 알리기 시작한 것이다.
자료들이 가득 찬 폴더를 펼치며 조 회장은 지난 7년 간의 KPA 성장을 되짚어 갔다. 회원 가정의 자녀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공연 포스터, 전 문가 초청 세미나와 기금 모음에 관한 문서들, 또 300여명 학생들의 정
KPA의 자랑, 북클럽
KPA의 성장의 또 다른 이유는 인터뷰에 응해준 임원진들의 반짝이는 열
기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북클럽 등에 관한 KPA 활동 자료들이 기자의
정에서 찾을 수 있었다. 그 중 협회의 가장 큰 자랑으로 여겨지는 북클럽
KPA 성장에 관한 호기심을 자극시켰다.
모임의 이미영 부장은 KPA의 다른 대부분의 활동도 북클럽 학부모들과 자녀들이 주축이 되어 이루어 지고 있다며 자부심이 대단하다.
“주로 낯선 교육 시스템과 미국 생활에 대한 정보와 조언을 나누었어요. 그러던 중 당시 세크라멘토 시에서 한인 학생이 부당한 대우를 받게 된
대입을 대비해 자녀들의 에세이 능력 향상을 위해 시작된 북클럽은 매
사건이 발생하면서 보다 영향력 있고 조직적인 한인 학부모 단체에 대한
월 첫 수요일에 정기 모임을 갖는 독서모임으로 대부분 초등학교 1학
필요를 서로가 인식하게 된 거지요. 그러면서 이 모임이 급속도로 변하
년부터 10학년까지의 학생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올해로 6년째에
기 시작했습니다” 창단 멤버이자 초대 회장을 지낸 박성희 고문이 단체
들어선 이 모임에 스토리타임 형식인 한 개의 Pre-K 클래스와 세 개의
의 발전 배경을 설명했다.
Kindergarten 클래스가 신설되기도 하였다. 6명의 학생과 1명의 고학 년 학생 리더가 한 조로 이루어져 현재 53개의 조들이 활동하고 있는데
“플래젠튼 지역 엄마들의 작은 모임에서 주변의 산라몬, 리버모어, 더블
각 조를 책임지는 ‘룸맘’과 자녀들의 활동에 함께 참여하는 부모들의 수
린 등의 도시로 확대해 트라이밸리 전 지역을 대표하는 학부모 협회로
까지 합치면 그 규모와 조직력이 대단하다 할 수 있다.
거듭났던 것은 당시 멤버들의 열의 때문이었습니다. 모임 때마다 각자 다섯 명의 친구 엄마를 데려오는 식으로 매달 회원수가 점차로 늘어날
“50개가 넘는 그룹을 조직 관리하는 능력은 북클럽 부장의 카리스마에
수 있었지요. 또한 베이지역에서 20년 가까이 법인 설립 및 창업 컨설팅
서 나옵니다. 거기에다 그 많은 회원들의 정보를 일일이 데이터 베이스
을 해 온 박성희 고문의 조언으로 당시 모임을 합법적인 501(c) 비영리
로 시스템화하고 꼼꼼하게 관리하는 세심함까지 갖추고 있구요” 북클
단체로 등록함으로써 KPA의 탄탄한 기초를 다지기 시작했습니다.” 좋
럽 부장의 업무 능력과 책임감을 임원진들이 귀띔해 준다. 이렇듯 북클
은 취지와 열정으로 시작한 크고 작은 한인 단체들이 구조적인 틀과 법
럽이 성장하면서 이젠 가입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waiting list까지 생
적인 지식 부족으로 유명무실 사라진 것에 비교해 볼 때 창단 멤버의 기
겨 났으며 그에 따른 엄격한 규칙들도 함께 생겨나 ‘실제로 2회 이상 미
•
9
}
6명의 학생과 1명의 고학년 학생 리더가 한 조로 이루어져 현재 53개의 조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팅에 참석하지 않은 학생은 제명’된다는 조항도 KPA 웹사이트에 서 볼 수 있다.
북클럽의 또 하나의 특징으로 부모나 교사가 진행하는 프로그램 이 아닌 고학년 학생이 저학년을 이끈다는 점인데 어른들의 지도 보다는 자신과 나이와 눈높이가 비슷한 선배 학생의 지도에 아이 들이 더 긍정적인 관심을 보인다는 점에서 착안한 설정이라고 한 다. 비슷한 사례로 창단 초기에 대학에 먼저 진학한 학생들이 대입 을 앞둔 후배들에게 자신의 학습 방법과 대입 정보를 들려주는 세 미나를 개최 했었는데 큰 성과를 보았단다. 또한 북클럽 각 조에서 리더로 봉사한 경험은 내신 성적에 영향을 주는 volunteer 점수 로 학교에서 공식 인정되고, 매년 졸업생들에게 수여되는 KPA 장 학금 선정에도 그 영향을 주어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KPA는 자체 추천 도서 목록을 보유하고 있는데 학교와 지역 도서 관에서 제공하는 권장도서 리스트와 수상 도서, 그리고 인터넷 등 을 통해 얻은 자료들을 그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따로 도서 관리 부서를 두고 있기도 하다. 또 각 조의 학생 리더들의 도서 리포트 와 의견을 참작하여 면밀한 검토 과정을 통해 새로운 도서를 추가 하거나 제외시키기도 하면서 끊임없이 업데이트된다. 이렇게 결 정된 사항들은 다시 북클럽 조직망을 통해 각 가정에 전달된다.
열정의 부서들
또한 매달 편집부에서 자체적으로 발간하는 뉴스레터는 각 회원 의 집주소로 직접 보내지기도 하는데 매달 일어나는 활동에 대한 소식을 비롯 최신 교육 정보, 전문가 칼럼들로 구성되어 있다. 처 음에는 ‘모임의 사람들이 너무 좋아서’ 활동을 시작해 뉴스레터를 담당하고 있는 임미영 편집부장 또한 자신의 취미를 살린 ‘퀼트 칼 럼’을 게재하고 있다. 뉴스레터가 부모들을 위한 한국어 월간지라면 ‘김치타임스’는 KPA 학생 회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편 집하여 1년
에 4번 발간하는 아이들의 영문 잡지다. 주제 선정에서부터 편 집과 레이아웃까지 인쇄를 제외한 모든 작업을 아이들 스스로 작업한다고 편집부의 이윤정씨가 설명한다. KPA의 모든 임원들과 모든 부서의 회원들은 전원 자원봉사자 들이다. 철저하게 회원제로 운영되는 KPA는 매년 $40의 멤버 쉽 회비와 기금마련으로 모든 행사와 사업을 진행한다. 5여 년 전에 트라이밸리로 이사 오자마자 KPA에 가입했다는 양여월 회계담당은 새로운 지역으로 이전하면 “으레 동사무소에 신고 하듯 트라이밸리 지역으로 이사 오는 가정은 KPA에 등록한다 는 말이 나올 정도”라며 너스레를 떤다. 어린 자녀들을 키우고 있는 “젊은 엄마”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임원진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져야 함을 양 회계담당은 새삼 덧붙였다. 그도 그럴 것 이 8학년 아들과 9학년 딸을 둔 양 회계담당을 비롯해 임원들 대부분이 고학년 자녀의 학부모들이다. 더딘 임원진의 세대교체가 한편으로는 KPA의 창단 당시의 취 지와 운영방침을 현재까지 일관되게 이어 오는 데에 있어서는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보인다. 초창기부터 KPA 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언론을 통한 공개적인 홍보는 극도로 자제했으며, 독립적인 순수 봉사 단체의 성격을 유지하기 위 해 정치나 종교단체 또 영리사업체의 개입을 단호하리만큼 거 절 할 수 있었던 것도 오랫동안 함께 일하며 다져온 임원들간 의 결속력에서 나올 수 있었을 것이다. 이제는 KPA를 대외적 으로 알려도 되겠다고 임원진 스스로가 느낄 정도로 구조적으 로나 회원들의 참여도가 튼튼하다. 창단 당시 KPA의 “10년 계획”에는 트라이밸리 지 역 타 자선 단체에
“
새로운 지역으로 이전하 면 으레 동사무소에 신고하듯 트라이밸리 지역으로 이사 오 는 가정은 KPA에 등록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
”
못지 않는 봉사로 한인 뿐만 아니라 다른 민족도 도울 수 있는 단체
을 서있지 않으면 안되며 응모자가 너무 많아 추첨으로 결정하기도
가 되는 것이었는데 2년 전 25명의 KPA 자녀들로 결성된 오케스트
할 정도라니, 때때로 선생님이 직접 전화를 해서 volunteer를 모집
라 H2O(Harmony to Others)는 이미 지역 양로원, 은퇴한 수녀들
하던 다른 지역에서의 기억과는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어
의 모임, 그리고 장애 우 캠프에서 연주회를 가지고 있으며 작년 1회
쩌면 이런 점들이 모두 이 지역 한인 엄마들에게도 큰 영향을 주고 있
콘서트에서 얻은 수익금은 밀알선교회에 기증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
는 것 같다.
한 자선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H2O는 오는 5월 2일에 Trinity Church에서 열릴 제2회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2002년 당시 한 학급에 평균 한 명도 안 되던 한인 학생 수가 5-6명 이 넘는 지금, 늘어난 모임의 규모만큼 회원들간의 갈등과 불만이 생
그 외에도 지난 Multicultural Day 때에는 지역 학교와 자료를 공유
기기 마련인데 그럴 때면 투명한 운영방침과 확고한 회칙을 제시하
하기도 하고, 메리 정 하야시 하원의원을 초청하여 자녀들의 미래와
고 접근하여 해결을 모색한다고 하다. 이렇듯 수시로 달라지는 환경
직업, 정체성 등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로스엔젤레스에
과 요구에 따라 임원진들은 끊임없이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준
서 청소년사역을 하고 있는 목사를 초청해 아이들에게 마약의 위험성
비한다. 장소가 허락되는 대로 엄마들을 위한 에어로빅과 아이들의
에 대한 강의를 열기도 했으며 회원들의 전문 분야를 중심으로 SAT
재즈 무용 교실 등을 현재 준비 중이다.
대비, 세금 등에 관련한 워크샵도 개최했다. 베이의 다른 지역에서 KPA 같은 단체가 활동 중이라는 말은 아직 들 아이들과 엄마들이 이렇듯 봉사와 헌신으로 KPA에서 활동하는 동안
어보지 못했다는 임원들은 각 지역마다 그 배경과 문화가 달라 학부
아빠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엄마들이 나가서 봉사할 때는 아빠들
모들이 그 지역에 맞는 취지와 목표를 설정한 후 여러 활동을 시도하
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고 한 임원이 말해 주었다. 실제로 아빠들
기를 타 지역 학부모들을 위해 KPA 임원들은 마지막으로 조언한다.
은 엄마들이 때로 밤 늦게까지 이어지는 KPA의 여러 활동에 참여하 는 동안 아이들을 돌보기도 하고, 각종 행사에서 컴퓨터와 프리젠테
인터뷰에서 본 KPA 임원진들의 열정과 애정은 자녀들의 미래와 행
이션 장비들을 설치하는가 하면, 여러가지 구조물을 조립하거나 운반
복에 관한 한결 같은 모든 어머니의 마음으로 고스란히 묻어 나왔다.
하는 등의 작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KPA의 이사진 중에도 여러 아
2002년 11월 어느 날, 새로 시작된 미국 생활의 두려움과 설렘으로
빠가 포함되어 있어 운영 전반에 관여하고 있기도 하며 특히 기금마
두런두런 자녀들의 미래를 걱정하며 나누었을 그들의 대화가 따뜻하
련을 위한 골프대회 등의 행사에 참여를 통해 물심양면으로 뒷받침하
게 전해진다. 새삼 엄마들의 마음이 고맙고 든든하다.
고 있다는 것이다. 트라이밸리의 지역적인 특성에 대해 임원들이 이렇게 설명한다. 타
마치면서...
인터뷰를 마치고 산호세로 돌아오는 길에 베이의 다른 곳에서도 지
민족을 포함해서 “이 곳의 가정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은 아빠
역 한인 자녀들과 학부모들을 위한 KPA 같은 열정과 사랑으로 운영
들이 대부분 엔지니어이며 90%가 넘는 엄마들이 전업주부”라고 한
되는 단체가 생기기를 내심 기대해 본다.
다. 이 지역에서 거주하는 시민들의 학력과 생활수준은 같은 규모의 다른 도시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한다. 이런 점들이 이 곳에 거주하는 미국인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쏟는 관심이 겉으로
*KPA에는 이 날 참석한 임원들 외에도 리더관리의 김정은씨, 룸맘관리 오민 정씨, 도서관리 김길숙씨, 이주연씨, 그리고 총무 이정현씨가 열심으로 봉사 하고 있다.
도 쉽게 표출되는 이유로 작용하는 것으로 짐작되었다. 실제로 베이 의 다른 지역 학부모들에 비해 트라이밸리 지역 부모의 volunteer 참
KPA 홈페이지 주소:
w w w.t r i v a l le y k p a .org
여률이 눈에 뛰게 높다며 쿠퍼티노 시에서 거주한 경험이 있는 한 임 원이 자신의 경험을 말했다. Volunteer를 뽑는 날에는 먼저 가서 줄
Cli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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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EATURE
쌀쌀한 오후. University of Pennsylvania 캠퍼스에 세워진 벤자민 프랭클린의 동상을 배경으로 필자와 그의 가족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온 가족이 함께 떠난
동부 명문대학 탐방기 글·사진제공 | 조이스 리
{ 그 첫번째 이야기 } 베이지역에서 자녀를 키우는 한 엄마의 눈으로 본 미 동부의 명문 대학교 탐방기가 이번 호를 시작으로 3회에 걸쳐 특집으로 연재됩니다. 겪어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자녀의 대학 준비, 직접 눈으로 보고 몸으로 체험해 보지 않고는 막상 와닿지 않는 미국 대학교 캠퍼스의 분위기와 환경을 이 탐방 기를 통해 함께 느껴볼 수 있게 되길 바라며 조이스 리 마미가 자신의 다녀 온 소감을 나누어 줍니다. 가기 전에 가졌던 선입견과 직접 발을 디뎌보며 깨달은 점들, 그리고 그러는 과정 속에서 마음에 스쳐간 생각들을 이곳에서 자녀를 키우며 같은 고민과 걱정을 하는 다른 엄마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 이 되고자 용기내어 자신의 경험을 공개해 준 그 가정에게 깊이 감사를 드 리며 베이마미와 함께 떠나는 여행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악! 또 다시 찾아온 아이들의 봄방학. 세 아이를 집에 두고 일을 해야 하는 나로서는 금요일부터 그 다음 주 일요일까지 장장 열흘이나 되는 Spring Break가 그리 녹록하지 않 다. 한달 건너 찾아오는 이 크고 작은 Break들이 언제부터인가 겁이 나기 시작했다. 마냥 집에서 빈둥거릴 아이들을 향한 걱정에서다. 이 열흘이라는 기간이 아이들에게 좀 더 생산적일 수 없을까 하는 고민들 이 2월로 접어들면서 점점 부담으로 커져가고 있던 터였다. 세 아이 중 둘은 하이스쿨 10학년과 9학년이
고, 막내가 이제 5학년이다 위의 두 아이는 어 느덧 조금만 있으면 부모를 떠나 대학으로 가 자신의 삶을 스스로 책임지는 것을 배워 나가
야 할 때가 된 것이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지 만 기회가 주어지는 한 아이들에게 많은 체험
을 하게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여느 부모
가 다 그렇지 않을까? 그래서 이번 기회에 아이
페이지에 나와 있는 학교 투어와 설명회 일정
에 따라 전체 일정을 조정해 나갔다. 동부에 도 착해서 이동은 렌터카를 이용하기로 했는데
Costco 할인쿠폰이 유용하게 사용되었고 비
행기와 호텔 예약은 Hotwire.com을 통해 좋 은 가격으로 예약했다.
스가 동부에 온 우리를 실감케 했다. 일요일인 다음날은 도시 관광에 나섰다. 높이
예약을 마치고 나니 그제서야 정말 온 가족이
보이는 Washington Monument를 중심으로
전 고등학교 단짝 친구가족이 뉴져지주에 주재
놀던 것이 인상적이었던 백안관, 국회 의사당
그리워만 하던 동부, 말로만 듣던 워싱턴 D.C.,
슬리) 지금의 오바마(하바드)까지 세계를 움직
보던 부르클린 다리, Central Park, Empire
눈으로 직접 보고 탐방할 기대로 아이들과 우
함께 여행을 떠난다는 것이 실감이 났다. 몇년
삼엄한 경비병 대신 시민들이 자유롭게 뛰어
원으로 있는 2년 동안에도 한 번 가보지 못하고
을 돌면서 부시(예일), 클린튼(예일), 힐러리(웨
불안한 마음...
맨하탄의 Fashion 거리, 영화나 드라마에서
이는 지도자들을 배출한 동부의 명문 대학들을
잠깐 얘기를 나누게 되었다. 그 가족도 Spring
State 빌딩에서의 로맨스 등… 아이들을 위한
리는 설렘으로 이미 들뜨기 시작했다.
내 자신을 보며 웃음이 나왔다.
내일 일정을 위해 서둘러 숙소가 있는 필라델
아이들도 가족이 같이 여행을 떠난다는 것에
있는 Johns
들에게 오래 전부터 동부의 유명 사립대학들을 보여주면 어떨까했던 마음의 부담을 실천에 옮 겨보자는 생각에까지 다다르게 되었다.
그러던 중 큰 딸 아이의 친구인 Elise의 엄마와
Break을 이용하여 동부지역의 대학 방문을 고 려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여름 방학
때는 SAT 준비로 시간이 없고, 지금 학교를 방
문하여 어떤 학교가 아이들에게 맞는지 알아보 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이다. 오는 10월이 면 이미 SAT 시험을 보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아니 그렇게 빨리? 이제 11학년 초인데… 한 국에서 나의 기억로는 예비고사를 고등학교 3 학년 말쯤에 보았는데. 이 곳 미국에서 대학교
입학과정을 거친 부모님들의 말을 들으면서 그 동안 내가 얼마나 아이들의 대학입시에 대해
급한 마음이 없었고, 또 적절한 준비를 시키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한국에
서 대학을 다닌 나로서는 이 곳의 실정을 피부
로 잘 느끼지 못하고 있었던 것 같아 불안한 마 음까지 들기 시작했다.
우리는 그 자리에서 두 가족이 함께 떠나기
로 마음을 같이 했고 곧바로 여행 준비에 들어 갔다. 한달 반의 준비기간 동안 우리 두 가정
은 틈틈이 만나 여행 일정을 짰고 각 대학의 홈
대학 탐방인데 이런 것들에 마음이 들떠있는
피아 시로 올라
대해 조금은 기다려지는 듯한 눈치다.
의 빨간 벽
이렇게 우리의 동부 대학 탐방이 시작되었다. 떠나는 날 아침, 그 곳 대학들의 입시 시스템
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우리는 AP course 가 입학 서류 심사 과정에서 얼마만큼의 비중
을 차지하는지, Essay 는 또 어떤 비중으로 적
용하는지 그리고 과외 활동, 추천서, Financial Aid 등등 여러 입시에 관한 질문들을 가득 안 은 채 동부로 가는 비행기에 올랐다.
드디어 동부 도착!
워싱턴 D.C에 도착한 첫날은 숙소에서 가까운
조지 타운 대학을 차로 둘러 보았다. 유럽 풍의 집들과 상가를 중심으로 자리 잡은 학교 캠퍼
•
잠시 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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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던 중, Baltimore 시에 Hopkins 대학 교정을
보았다. 조용한 캠퍼스 돌 건물들 사이를 걷
Johns Hopkins 캠퍼스
빨간 벽돌건물들이 인상깊던 Johns Hopkins 교정
다가 보게된 “세계를 위한 지식(Knowledge
Bryn Mawr는 여자 사립대다. 계면쩍어 하는
없어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학문을 전공하고
센 박동 소리로 가슴에 박혀 들어왔다.
학 중인 학생들과 admission office에서 나
년 $50,000정도이며 입학 SAT 점수는 1900점
for the World)”인 건학 이념이 조용하지만 거
둘러보는 학교마다 학교 로고가 달린 기념품 을 사겠다고 아우성대는 아이들에게 가장 선
호하는 3개의 학교를 먼저 결정하고 그 대학에 서만 기념품을 사게 허락한다고 했더니 어떤
대학을 정할지 고민하며 흥분해 한다. 그런 아 이들이 귀엽고 사랑스럽다. 곧 어스름해지는
Maryland 주를 뒤로하며 필라델피아의 숙소 를 다시 향해 다시 떠났다.
아들놈도 함께 들어간 설명회는 Junior에 재
온 스태프가 학교 전반에 대해 한 시간 정도 설 명해 주었고 그 후 도서관, 강의실, 실험실, 기
숙사 등 캠퍼스 내를 직접 도는 campus tour 로 이어졌다. 여자대학이어서 그런지 한적한
환경 안에서 예쁜 성처럼 펼쳐져 있는 건물들
이 인상적이었고, 각 학생에 대한 보호와 배려 속에 무엇보다도 안전하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었다.
Admission Session과 학교 tour를 해주는
Bryn Mawr 여자대학교
재학생들의 깔끔한 발표력과 자신감 넘치는 모
침 식사를 마치고 Bryn Mawr대학으로 향했
정도이고 강의는 소그룹으로 이루어진다고 했
다음 날 아침, Dunkin’ Donuts에서 간단한 아 다. 도시에서 약 30분 거리에 있는 쾌적한 환경
의 대학 캠퍼스가 우리를 반갑게 맞는다. 9시에 시작하는 설명회(Information session)에 벌 써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꽉 차 있었다.
습이 인상적이었는데 교수와 학생 비율은 7:1
다. 교수와 학생들의 가까운 강의 시스템은 학
생들의 적시적기의 필요를 알아채고 도움을 주
는 데 꼭 필요하다 싶었다. 처음 일년은 듣고 싶 은 과목을 자유롭게 들을 수 있으며 그 일년 동 안 자신이 원하는 분야가 어디인지 충분히 탐
구하고 그 다음 해 sophomore때 전공을 정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인기 전공 분야에
대한 인원제한도
학위를 받을 수 있다. 학비와 숙식비는 합쳐서
정도로 합격률은 40%정도다. 딸은 남녀공학이 아닌 여자대학이란 점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
았지만 여러모로 훌륭한 교육 시스템을 자랑하
는 학교였다. 우리는 다음 행선지인 U-Penn으 로 서둘러 발길을 옮겼다.
University of Pennsylvania
U-Penn은 Pennsylvania 다운타운 옆에 위
치하고 있다. U-penn 전용 주차장 7층에서 내 려다 보이는 단과 대학 건물들과 캠퍼스가 다
채롭다. U-Penn하면 유명한 Wharton Business School이 먼저 떠오르는데 천재 투자자
Warren Buffett, 부동산 개발 전문가 Donald Trump, Lehman Brothers 같은 재계의 거물 들이 이 학교 출신이다. 엄마의 욕심에 은근히 우리 아들 David이 좋은 인상을 받기를 내심 기대하고 있던 학교이기도 하다.
U-Penn은 1749년 벤자민 프랭클린에 의
해 설립되었는데 그의 좌우명이 “열정과 끈
기로 모든 것을 정복할 수 있다 (Energy and
Persistent conquer all things)”라고 한다. 이런 그의 정신이 아직도 학교를 이끌어 가고
있는 듯 봄방학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넘치는 기운으로 캠퍼스를 누빈다. 필라델피아 라는 험한 도시 한 복판에 위치한 캠퍼스는 곳 곳마다 비상 전화 시스템과 보안 카메라로 학
14 BayMommy •
교정의 건물들이 예쁜 Bryn Mawr 대학교
생들의 안전을 철저하고 지키고 있다. 학교 tour를 해주며 조용하지만 자신감 넘치는 Junior 학생의 모습에서 이 학교의 명성과 저
력을 느낄 수 있었고 ‘다시 학창 시절로 돌아간 다면...’ 하고 수줍은 설렘으로 발길을 잠시 머 뭇거리기도 했다. 그러나 우리 아이들에게 이
런 좋은 교육의 기회들이 주어지도록 힘 닿는
데 까지 도와 주리라 다짐하며 금새 엄마 본연 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Tour를 맡은 학생이 자신의 Bio-Engineering project 하나를 설명해 주었는데 맹인을
위한 특수 장갑 개발에 관한 것이었다. 그 장갑 으로 점자를 읽고 귀로도 들을 수 있도록 음성
전환이 가능한 것이었는데 아들 David가 멋진 아이디어라며 탄성을 내질렀다.
학교입학전형은 역시 Ivy League답게 쉽
지 않은 듯 했다. 학교 성적뿐 아니라 SAT 나
필라델피아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리 치즈스테이크를 먹고 있는 사랑스런 아이들.
일반전형보다 높다. 조기전형 합격률은 29%인
도 $24,000 정도의 보조는 받을 수가 있기 때
측에서 조기전형을 선호하는 이유는 우수한 학
드물다고 할 수 있다.
있을 뿐 아니라, 조기 결정에 따른 학생들의 보
교내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하며 오늘 하루 느
반면, 일반전형은 13%에 지나지 않는다. 학교
생들의 U-Penn에 대한 관심을 미리 확보할 수
문에 $51,000 전액의 학비를 내는 경우는 거의
다 확실한 입학 의사를 높이 사기 때문이다.
끼고 배운 것들을 아이들과 함께 나누면서 힘
일단 입학이 확정되면 걱정해야 할 것이 학비
아이들 얼굴만으로도 행복하고 잘한 결정이었
들게 결정한 이번 여행이었지만 설레어 하는
와 생활비다. 연간 $51,000 정도 되는 비용은
다며 몇 번을 스스로 칭찬한다.
심하지 않아도 될 것은 학교에서 제공하는 학
아이들을 위해 마지막으로 교내 Book Store
이다. 물론 가족의 수입에 비례하고 각 학생의
랐다. 아인슈타인이 교수로 재직했었고 이승만
웬만한 가정에선 벅찬 돈이다. 그러나 그리 낙 비와 생활비 보조의 기회가 상당이 많기 때문
에 들른 후 우리는 다시 뉴저지로 향한 차에 올
필요에 따라 보조하는 금액에는 차이가 있다.
한국 초대 대통령이 졸업한 Princeton대학이
예를 들어, 가정의 연 수입이 $20,000 이하인
해야 할 텐데… 마음이 벌써부터 바쁘다.
$80,000 ~ $90,000 인 경우는 $36,000 까지
(계속되는 동부대학 탐방기는 베이마미의 창간
경우는 $47,000까지의 보조를 받을 수 있으며, 가능하다고 한다. $90,000 이상 수입이 되어
우리의 다음 행선지다. 너무 어둡기 전에 도착
호에서 이어집니다.)
ACT 의 성적이 우수해야 한다. 에세이는 자신
의 character가 잘 나타나도록 자신을 중심으 로 표현해야 하고 과외 활동 (Extra Activity) 또한 중요함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무엇보다
학교 선생님으로부터 받은 추천서가 입학 전형 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하는데 학교 다니는 동안 선생님들과의 관계가 중요함을 새삼 깨
닫는다. 서류전형은 조기전형과 일반전형이 있 다. U-Penn은 조기전형에서 class의 48%나 되는 학생을 선발한다. 합격률도 조기전형이
글쓴이 소개 현재 리얼티 월드에서 부동산 업무를 하고 있는 조이스 리. 세 자녀를 키우고 있으며 주위사람을 위 해 그리고 저의 가족을 위해 아름다운 삶의 공간을 찾고 만들어 가는데 기쁨과 보람을 느끼고 있다. Cisco에서 Engineering Manager로 있는 남편과 결혼하여 18년째 베이지역에서 살고 있으며, 아내 로서나, 엄마로서 많이 부족한 나를 항상 후원하고 격려해 주는 남편에게 늘 감사한 마음이다. 요즈음은 시간을 잘 내지 못하지만 근처 Trail에서 하이킹하기를 즐기고 혼자 Driving하기를 좋아 한다. 대학 시절(이화여대 정외과) 한때 음반을 1000장 정도를 모을 정도로 음악에 심취했었고, 만 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기를 노력하며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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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OD g n i k o o C Easy Rosa의
간편하고
산뜻한
치 위 드 샌 닉 크 피
a님이 로거 Ros 역 로컬 블 지 니다. 이 습 베 알려진 보여 주었 잘 선 를 ’로 치 치 위 나는 벽스케 특별 샌드 물씬 풍겨 블로그 ‘새 세가지의 푸르름이 해 요! 의 위 세 월 5 를 보 도 베이마미 께 만들어 보기만 해 함 . .. 치 드위 피크닉 샌 글 ·사진
치
새벽스케
Chicken Salad Sandwich 닭가슴살 1파운드를 우유에 20분 정 도 담가 두었다가 키친타올로 눌러서 물기를 제거합니다.
사입니다. 로 ? 요 세 하 안녕 비추면서 게 하 스 따 점점 햇살이 오고 있죠? 가 다 이 절 피크닉의 계 서 가족끼리 해 비 준 를 위치 간단한 샌드 ? 면 어떨까요 보 가 나 로 야외 드릴께요. 해 개 소 지 치 몇가 제가 샌드위 이달의
menu
깔끔한 참치 샐러드 샌드위치
Tuna Salad Sandwich
모두의 Favorite 치킨 샐러드 샌드위치
Chicken Salad Sandwich
매콤한 새우와 쫄깃한 게맛살 샐러드 샌드위치
Spicy Shrimp & Crabmeat Salad Sandwich
Tuna Salad Sandwich 튜나캔 (in water) 12 oz. 2캔을 물을 빼고 살짝 짜줍니다.
그 다음 작은 크기로 썰 어서 소금, 후추를 뿌린 후 오븐에 넣고 375도 화씨에 35분 구워서 식 힌 후 푸드 프로세서에 갈아줍니다.
그리고는 마요네즈 4큰술 + 씨겨자 1.5큰술 + 우유 2큰술을 넣고 소스를 만들어서 레드 어니언과 샐러리 다진 것,닭고기 갈은 것과 함께 버무린 후 소금 으로 간을 하면 됩니다. 치킨 샐러드 완성!
케이퍼 1큰술 다진것 마요네즈 3큰술 우유 3큰술 샐러리와 레드 어니언 다진것 레몬즙 1큰술 전부 다 같이 넣고 버무리면 튜나 샐러드 완성!
야 더욱
촉촉해 의 약간 좋습니다 ~~
RoTsaip!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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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
Spicy Shrimp & Crabmeat Salad Sandwich 새우 1/2파운드 게맛살 1/2파운드 샐러리 다진것 그린 어니언 다진것 새우는 두세등분으로 자르고 게맛살은 잘게 찢어 둡니다.
케찹 1큰술 마요네즈 2큰술 칠리소스 1큰술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기호에 따라 칠리소스는 가감할 수 있습니다
과
맛 의 고소한 어져 mo 새우와 맛살
잘 어울 e M칠리소스의 매콤한 맛이샐러드입니다.
재료를 다 같이 넣고 버무리면 완성입니다. 입맛에 맛게 소금으로 간을 하시면 됩니다.
더욱 맛있는
별미의
이렇게 식 빵에 상추 를 하나 깔 올린후 그 고 속재료 냥 오픈 샌 위에 식빵 를 드위치로 을 하나 더 하셔도 되 덮어서 샌 구요. 드위치로 싸셔도 됩 니다.
“
뜰에 나와서 활짝 핀 봄꽃들과 같이 세팅해서 담아봤어요. 정말 피크닉 나온 것 같죠? 한참 무르익는 5월 가정의 달에 가족끼리 간단한 샌드위치를 만들어 즐거운 피크닉 다녀오면 어떨까요?
”
세가지의 이렇게 치 료가 샌드위 됐재 어요. 볼까요? 준비가 한 번싸 자..이제 Click!
로사의 블로그 ‘새벽스케치’에 들러 보세요. 맛있는 요리와 즐거운 만남이 있습니다. 주소는 http://blog. dreamwiz.com/k234jk입니다. 이 곳에 실린 모든 자료의 저작권은 새벽스케치가 갖고 있습니다. 무단으로 복사 또는 배포하는 것을 법적으로 금합니다.
| DESIGN
이스트베이 건축가 마미의 디자인 이야기
재미로 보는 주거공간 디자인 전통의 예 글 | 주희성 Anne H. Choo, AIA, DPLG, LEED AP
© 2009 주
희성
아침 출근길 Lafayette의 바트역 플랫폼에서 내 다보이는 풍경은 나도 모르게 ‘아, 좋다-’ 속으로 중얼거리게 만듭니다. 우리 가족이 3년전 6개월 갓난쟁이 첫애를 데리고 중서부 Central Illinois에서 이곳 베이에어리아로 이사온 후 가 장 감사하는 것이 바로 이 자연환경입니다.
는 게... 그런데 이런 새로운 재료, 디테 덕분에 온 가족이 시간날 때마다 바다도 가고 산
도 가고 일년내내 자연을 즐깁니다. 주로 서울에서 자라 초등학교시절에 한때 땅은 원래 아스팔트로 이 루어져 있고 오히려 산이나 정원이 그 위에 얹혀진 인공물인 줄 알고, 망우리묘원에 갈 때마다 ‘와 흙 더미 엄청 크다’라고 생각한 저에 비하면 우리 아들 은 자연에 대해서 훨씬 깊은 이해와 풍부한 감수성 을 어릴 때부터 키워나갈 것이라고 생각하니 참 기 쁘네요.
아름다움의 아이디어가 현상화된 것입니다. 머리속 에 떠올린 아름다움을 실제로 만들어내는 것이 디자 인이라고 한다면 디자인 스킬은 가꾸고 가꿔서 얻는 것입니다. 마치 연주자들이 연습을 열심히 하는 것 과 마찬가지로 끈기를 가지고 연마해야하는 중요한 스킬이지요. 시장에서 구할수 있는 재료를 꾸준히 알아보고 새로운 공법이나 디테일을 찾아보고 가격 도 알아보고 그려보고 직접 써 보는 겁니다. 그런데 디자인을 시작하기전 머리속의 그려내는 그 아름다 움의 수준은 어떻게 높일까요?
저는 건축과 학부에 입학한 이후 거의 20년 가까이 줄곳 건축디자인에 몸담아 왔습니다. 디자인한 건 물들이 하나씩 완공될 때마다 점점 실제로 쓰여진 재료와 공법에 빠져들어서 이제는 ‘직업병’처럼 어 디에 가던 새로운 재료나 디테일, 마감기법를 찾아 두리번거리는 게 몸에 베었습니다. 함께 외출하여 걸어가다 저도 모르게 벽이나 바닥을 뚫어지게 쳐다 보거나 만지고 있으면 남편이 슬그머니 멀어집니다. 아무래도 정상으로 보이진 않으니까요, 잘 걸어가 던 사람이 갑
일, 디자인은 디자이너의 머리 속에서에만 존재하는
자기 멈춰서서 건물을 더듬는다
전통을 알면 자유롭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다른 문화들과 마찬가지로 아름 다움에 대한 기준은 이전에 사람들이 함께 쌓아 올 린 가치의 모임입니다. 그동안 사람들이 발전시킨 아름다움에 우리 세대의 노력이 더해져서 다음 단 계의 아름다움으로 발전하겠죠. 그래서 지금까지 사 람들이 쌓아 온 가치를 더 넓게 더 깊게 자신의 것으 로 만들 수 있으면 그만큼 앞으로 더 멀리 제대로 내 다보는 능력이 생겨서 새로운, 앞서나가는 아름다움 을 그려낼 수 있을 것입니다. 즉 전통을 제대로 모르 면 앞을 내다 볼 수 없고 아름다움의 기준의 수준 역 시 낮아지겠죠.
축교육을 받으며 가장 크게
주희성
게, 추상적으로 전개하는 현대 디자인을 보고 배우러 갔는데, 실제로는 전통을 알면 알수록 그만큼 더 자 유롭게 앞서 나가는 거였습니다. 근대건축의 예이기 는 하지만, 제가 들어갔을때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가 없을 정도로 가장 감명받은 건축물인 롱샹성당 (사진1) 을 설계한 르코르뷔지에의 경우, 시계가 주 공업인 스위스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덕분에 첫 커 리어는 시계 앞에 문양을 파서 넣는 것이었습니다. 비록 가장 혁신적인 근대 건축가중 한 명이지만 아 마 고전적인 잎사귀 문양에도 정통했겠죠. 아무튼 어 렸을 때부터 학교에서 아름다움의 전통을 접하고 토 론하고 이해하고 자란, 그래서 쌓인 내공이 만만찮은 건축학교의 동료들이 참 부러웠습니다. 저도 제 아이에게 인간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움에 대 한 감수성도 키워주고 싶어서 돌 전후로 장난감을 처 음 사줄 때 왠만하면 전통이 있는 디자인을 접하게 해주자는 생각에 무리를 해가며 Vilac에서 나온 장난 감 자동차를 사주었습니다. 그런데 별로 좋아하지 않 더군요. 다른 싸구려 1-2불짜리 조잡한 플라스틱 자 동차만 가지고 놀고... 그런데 언제부턴가 이 장난감 이 제일 좋아하는 장난감이 되어서 잘 때도 꼭 끼고 자고 하루종일 크기 나 색깔별로 나눠서 가지고 노 는데 이런 모습 을 보고 기
사실은 이것이 제가 프랑스에서 건
사진 © 2009
깨달은 부분입니다. 분명 전통과는 상관없이 자유롭
사진1 르코뷔지에 (Le Corbusier) 설계의 롱 샹성당 Chapelle Notre-Dame-duHaut, Ronchamp, 1953-1955
뻐하는 제마 음이
사진 © 2009 주희성
사진 3 하스-릴리엔탈 집 Haas-Lilienthal house 전경. 투어 정보는 sfheritage.org 에 있습니다.
왼쪽 사진 4 일층 베이 윈도우 Bay Window 위 사진 5 이층 베이 윈도우 오른쪽 사진 6 마스터베드룸의 벽난로
의 오래된 도시엔 그 예가 무궁무진하겠지만 - 저는 이번에 샌프란시스코에 Haas-Lilienthal House에 가봤습니다.(사진3) 퀸 앤 스타일의 빅토리안 하우스 인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미국의 주택 스타일의 전 란 참 단순하죠. 본전 생각도 안난 건 아니지만...
보는 사람이 발견하는 아름다움
보통 디자인의 전통이라고 하면 만든 사람의 의도한 디자인, 데코레이션을 생각하는데, 만든 사람은 의 도하지 않았지만 보는 사람이 발견하는 아름다움이 라는 것도 있습니다. 야나기 무네요시가 극찬한 한 국의 미같은 거라고나 할까요. 그가 ‘보는 사람이 발 견한 아름다움’이라고 설명하죠. (혹 관심있으신 분 은 야나기 무네요시, 다도와 일본의 미, 한림신서 일 본학총서 17, 1996에 “기자에몬이도를 보다”를 보시
통에 대해 쓰겠습니다.) 1886년에 지어져 샌프란시 스코 대지진의 화재를 운좋게 피해 지어진 당시의 상 태가 잘 보존되어 있는 집입니다. 퀸 앤 스타일은 비대칭의 입면에 둥그런 베이 윈도우 와 탑 그리고 화려한 장식이 특징인데, 저는 이런 집 에 가면 베이윈도우쪽의 내부가 궁금해서 눈여겨 봅 니다.(사진4 과 사진5) 집안 인테리어 마감은 우선 오 크로 만든 붙박이 장식장이 많은 편이고 벽의 아래쪽 은 중요한 부분만 오크를 쓰고 나머지는 오크를 흉내 낸 싸구려 나무로 마감했습니다. 윗부분은 가죽을 흉
길 바랍니다.)
내낸 페인트 마감입니다. 적은 돈으로 최대한 비싸보
후자의 경우를 생각한다면 제가 가본 곳 중에는 독
들어 오크랑 소나무 Pine의 경우 재료부터 가격이 2
이는 인테리어를 하려는 노력이 싫진 않더군요. 예를
일 로텐부르크의 보존이 잘된 700년된 살림집이나 (사진2) 1826년에 지어져 잘 보존된 일리노이 갈레 나 Galena의 Dowling House, 그리고 샌디에고 의 Old Point Loma Lighthouse에 있는 주거공간 이 있습니다. 평범한 옛사람들의 주거공간에서 스케 일이 다른 경우가 주는 긴장감과, 인간의 주거공간의 본질과 그 아름다움이 뭔지 어렴풋이 느낄 수 있습 니다. 사실 마지막에 예로 든 샌디에고의 Old Point Loma Lighthouse가 제일 아기자기하고 예쁘고 재 밌습니다. 작은 소품들이 다 전시되어 있기도 하고 요. 그리고 주위 경치가 정말 멋집니다. 이것을 배경 으로 결혼사진을 찍는 사람도 많다고 합니다. 저는 미쳐 사진을 못찍었습니다만 혹시 좋은 사진 있으시 면 제 이메일계정으로 보내주시면 다음호에 실 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거의 각방에 하나씩 있는 벽난로의 마감 이 모두 달라서 돌로 된 것도 있고 타일로 마감한 것 도 있는데, 마스터베드룸의 타일로 마감한 쪽이 차분 하고 왠지 소박한 아름다움이 마음을 끌었습니다. (사진6) 사실 애한테도 보여주려고 갔었는데 어려서 그런지 곧 싫증을 내더군요. 그래도 자꾸 데리고 다니면 뭔 가 쌓이지 않을까요? 앞으로 이 코너를 통해 베이지역의 흥미로운 다운타 운 답사, 친환경건축의 적용, 인테리어 마감재의 이 모저모, 교회건축-시작부터 끝까지 등 여러 소재를 다루어 볼까 합니다. 여러분의 도움을 받아가며 하나
의도된 아름다움: Haas-Lilienthal House
전자의 경우, 즉 의도된 디자인, 데코레이 션 감상에 좋은 쪽으로 - 유럽이나 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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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이상 차이가 나고 가공에서 더 차이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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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 써나가겠습니다. 사진 2 독일 로텐부르크의 Old Rothenburg tradesman’s house 앞에서 필자. 이집은 1300년대부터 장 인들이 살았습니다. 나중에 도시가 근대화될 쯤에는 세 상을 등진 은자 (hermit)가 여기서 산 덕분에 이집은 근대화 이전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낮은 천정, 흙으로 만든 화덕등이 재밌습니다.
필자소개
서울 은광여고를 나와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를 졸업하고 잠깐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에서 오케스트라지휘로 “외도”를 하다가 프 랑스로 유학하여 스트라스부르 건축학교를 거쳐 마른라발레 건축학교를 졸업하고 결혼 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다. 미국에서는 남 가주에서 고급 현대 주택 설계로 실무를 시 작하여 이후 일리노이에서 6년간 교회건축 을 전문으로 설계하였고 3년전 베이에어리 아로 이주하여 현재 샌프란시스코의 Flad Architects에서 프로젝트 아키텍트로 일하 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등록 건축사이며 프랑 스 국가인정 건축사 DPLG이다. 대학시절 함 께 서울대학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창단 멤 버였던 남편과 세살된 아들이 있다. E-mail: annehchoo@gmail.com
| EDUCATION 자녀들이 어렸을 때부터 올바른 책읽기 습 관을 익히도록 하는 것은 학교에서 다른 모 든 과목을 습득하는데 필요한 탄탄한 기초 를 제공해 줄 뿐만 아니라, 보다 풍부한 삶 을 영위하고 세상을 폭넓게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필수 요건이라고 할 수 있 다. 하지만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의 독서이 해력(Reading Comprehension)을 평가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제이미 민 선생님이 말해주는 올바른 독서법 ①
자녀의 책읽기 평가방법 아이들의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이 코 너에서는 쿠퍼티노의 Stevens Creek Elementary School에서 현재 2학년을 담당하고 있는 제이미 민 선 생님과 함께 학급에서 시행되고 있는 여러가지 읽기능 력 평가방법을 먼저 알아 보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여러 회에 결쳐 각 평가항목에 대한 학습방법과 영어가 모국
Q: 현재 Elementary School 학급에서
로 도울 수 있는 방법들을 다루고자 합니다. 제이미 선
시행되고 있는 아이들의 읽기 능력 평가방법 은 어떤 것인가요?
생님이 자신의 학급에서 체험을 통해 발견한 소중한 경
미국 초등학교 학생들의 읽기능력을 평가하는 방법은 각 학군 마다 그 학군에 맞게 선정하기 때문에 지역마다 차이가 있습니 다. 그 외에도 각 학급의 교사가 보다 세밀한 평가를 위해 자체 적으로 개발하거나 채택하여 사용하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사용되어 집니다. 가령 1학년이 끝날 무렵의 Reading Level 은 Level 16 이상이 되어야 2학년으로 진급이 가능하고, 2학 년말에는 Level 22 이상이 되어야 3학년으로 진급할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을 Exit Level이라고 합니다.
현재 쿠퍼티노 학군의 초등학교에서는 각 학생의 기초적인 언 어 사용 능력(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중 독서이해력 (Reading Comprehension)을 파악하기 위한 방법으로 릭비 평 가 도구(Rigby Benchmark Literacy Assessment Tool) 가 채택되어 의무적으로 시행되어 지고 있으며, 제이미 선생 님의 학급에서는 독서그룹(reading group)에서의 북리포트 (book report)를 통한 진단 결과와 수업 중의 과제물과 발표 능력 등 여러 측면에서 평가가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교사와 학생 간에 일대일로 이루어지는 이 Rigby 평가세션은 이전 평가시 Level과 결과와 교사가 파악하고 있는 학생의 현 재 실력에 근거하여 선정된 Level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먼저 짧은 이야기 책이 보기로 주워지고 학생이 그것을 속으로 읽 은(silent reading) 후 이야기의 요소들 (story elements) - 등장인물, 배경, 문제, 해결 (main characters, setting, problem, solution) - 등을 상세하게 다시 설명하게 함으로 써 학생의 독서이해력을 알아보게 됩니다. 이때 누가, 무엇을, 언제, 왜를 설명하지 못할때는 교사가 추가 질문을 하여 답변 의 수준을 다시 검토하게 됩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서 채점된 결과는 0-10점으로 가려지게 되어 9-10점은 Independent Level (학생이 독립적으로 이해가 가능한 수준), 7점 이하는 Frustration Level (혼자서 이해하기 어려운 수준)로 나누어 집니다.
Rigby 평가방법
Rigby의 평가방법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하자면, 그 주된 목적 은 학생의 독서이해능력을 파악하여 그 학생에 맞는 적정 지도 수준 (Instructional Level)를 찾아내는 것입니다. Kindergarten(유치원)에서 부터 초등학교 3학년이 끝날 때까지 매 학년 초기, 중반, 그리고 후기 등 3번에 걸쳐 실시하여 각 학 생의 수준을 파악하게 됩니다. 그 평가 결과를 통해 학생에 게 맞는 학습 전략을 짜게 되는 것입니다. Rigby는 여러 레벨 Reading Level로 나뉘어지는데 학생의 각 학년 말 Reading Level은 다음 학년 으로의 진급여부를 가늠하는 기준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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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가 아닌 한인 부모가 자녀들의 읽기능력을 효과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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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들을 베이마미와 함께 알아볼까요?
Independent Level로 결과가 나왔을 때는 책의 수준을 한 단계 높혀서, Frustration Level인 경우에는 한단계 낮쳐서 다시 평가를 실시하게 되는데 그 중간인 학생의 적절한 지도 수준(Instructional Level)이 파악될 때까지 같은 방법을 계 속 되풀이하게 됩니다.
이렇게 적정 지도수준(Instructional Level)이 파악되게 되 면 또 다시 한 단어 한 단어씩 소리내어 읽게 하여 그 학생의 decoding (발음) 률을 점검하는 Running Records를 실시 하고 이에 대한 단답형 이해력 질문을 통해 그 적정성을 재확 인하게 됩니다. 학생의 Reading Level이 어느 수준에 이르지 못해 ‘At Risk for Retention’ (유급위기 레벨)인 경우에는 부모와 함께 그 학생에 맞는 student success plan (능력향상플랜)을 개발 하여 특별히 지원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학년 말의 Rigby 평가의 결과가 Exit Level (진급레벨)이 되지 않았을 때는 유급을 하게 됩니다. 현재의 이런 평가방법은 예전 decoding (발음)만을 평가하 는 Running Record와 단답형 질의응답만 실시하던 때와 비 교했을 때, 보다 총체적이고 세밀한 능력평가가 가능하며 현 재 학군의 교육방침이 독해력에 보다 촛점을 두게 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북리포트와 발표
학급에서 아이의 읽기능력과 독서이해력을 평가하는 방법은 이 외에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제이미 민 선생님의 학급에 서는 매주 실시되는 reading group을 통해서 전반적인 읽 기 능력 지도와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각 학생의 Reading Level에 따라 네 개의 소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그룹 당 지정된 한명 또는 두명의 Volunteer 학부모의 인도 하에 이 루어지며 교사 가 이 그룹들을 수시로 돌아다니며 그 그룹에 맞는 읽기전략을 제시하며 도와줍니
책을 많이 읽는 것보 읽으면서 이해하는 다 천천히 것이 포인트! 다. 매달 특정한 테마나 쟝르 - 전래동화, 우화, 유머, 미 스테리, 유인전, 시집 등 - 를 정하여 각 그룹에 맞는 수 준의 책을 아이들이 돌아가면서 소리내어 읽은 후, 새로 운 단어를 익히게 하고 이야기의 요소(story elements) 에 대한 토론을 하는 동안 학생의 이해력 수준을 점검합 니다. 그런 후 읽은 책에 대한 Summary(요약)를 북리 포트로 작성하게 하게 합니다. 이 북리포트를 통해서 아 이의 독서이해력을 매주 점검해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 이상은 제이미 민 교사와의 인터뷰 내용을 지면에 맞게 정리하여 옮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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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창간호에서는 리딩그룹과 북리포트를 통해서 아이 의 독서이해력과 Vocablary 그리고 Writing들 평가하 는 방법을 알아보고 이중언어 가정 자녀들의 독해력에서 의 취약한 부분을 점검하고 부모가 아이의 읽기를 도와 줄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다루겠습니다.
제이미 민 Jamie Min 선생님은 -
쿠퍼티노 학군 Stevens Creek Elementary School의 tenured 교사로 2학년 학급을 담당하고 있다. 9학년때 이민으로 미 국에 온 1.5세로서 한인가정의 자녀교육 환경에 대해 잘 이해하 고 있으며 다년간의 교사경험을 바탕으로 이중언어 스토리타임, 이야기 속에서 성경적 메세지 찾기 등 아이들을 위한 커리큘럼 을 개발하여 교육하고 있기도 하다. 남편과 함께 사랑스런 두 딸 을 키우는 엄마이며 현재 South Bay에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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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FORMATION This Month’s Event Calendar
5월의 패밀리 이벤트 *시간과 장소는 예고없이 바뀔 수 있습니다. 각 이벤트에 참여하기 전에 반드시 행사 주최 측으로부터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매주 반복되는 이벤트는 처음 한 번만 기재됨을 알려드립니다.
2 토요일 Children's Fantasy Faire 무료 오전 10-4시. Los Gatos High School앞 잔디밭, 20 High School Ct., Los Gatos. 408-354-1433. www.lgparentnursery.org 86th Annual May Fete Children's Parade 오전 10시. 퍼레이드 시작 페어는 1시까지. University Ave., Palo Alto. 650-463-4921, www.cityofpaloalto.org/recreation. www. papie.org South Bay Bird Fest 무료 오후 12시- 3시. 1751 Grand Blvd., Alviso. 408-262-5513, ext. 102. www.fws.gov/desfbay Happy Birds 무료 오후 2:30, Berryessa Library, 3355 Noble Ave., San Jose. 408808-3050. www.sjlibrary.org May Day at the Zoo 오클랜드 동물원 메이데이 축제 오후 1-2시. 15세 이상 $10.50, 2-14세 $7, 2세 이하 무료. Oakland Zoo, 9777 Golf Links Road, Oakland. 510-632-9525. oaklandzoo.org Livermore Wine Festival 리버모어 와인 페스티발 무료 2, 3일. 오전10-6시. Livermore 다운타운, Maple to P St. www. livermoredowntown.com 제2회 한국 학생 오케스트라 H2O 콘서트 무료 트라이밸리 한국 학부모 협회 주최. 오후7시. Trinity Lutheran Church, 1225 Hopyard Rd., Pleasanton. www.trivalleykpa.org Family Concert 샌프란시스코 심포니의 가족을 위한 콘서트. 오후2시. $7.50-55. Davies Symphony Hall, 201 Van Ness Ave. 415-864-6000. sfsymphony.org
1 금요일 Friday Flicks 애프터스쿨 영화 상영 무료 5월 1일, 15일, 29일. 오후 3-5시. Rose Garden Library, 1580 Naglee Ave., San Jose. 408-808-3070. www.sjlibrary.org Friday Craft 금요 어린이 크래프트 교실 무료 오후 3:30-4:30. Evergreen Library, 2635 Aborn Rd., San Jose. 408-808-3060. www.sjlibrary.org Science Fridays 과학교실 무료 9-13세. 오후 3:30-4:30. Calabazas Library, 1230 Blaney Ave., San Jose. 408-996-1536. www.sjlibrary.org Lei Day Celebration 하와이안 전통 축제 무료 훌라댄스 공연, 캔디 레이(하와이안 목걸이) 만들기. 오후 4-5시. Tully Library, 880 Tully Road, San Jose. www.sjlibrary.org The California Wildflower Show 기획전 시작과 라이브 뮤직. 오후 5-9, 어른 $8, 학생 $5, 6세 이하 무료. Oakland Museum, 1000 Oak St. 510-238-2200. museumc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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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일요일 Coyote Pt. Museum Free Day 무료 오후 12- 5시. 1651 Coyote Pt. Dr., San Mateo. 650-342-7755 Cinco de Mayo Parade and Festival 무료 오후 10시. Market and Julian street에서 Plaza de Cesar Chavex in downtown San Jose사이. 408-288-9470. www.sjgif. org
4 월요일 Spring Craft 무료 봄을 주제로 한 크래프트. Kindergarten부터 6학년까지. 오후4-5시. Vineland Library, 1450 Blossom Hill Rd., San Jose. 408-8083000. www.sjlibrary.org
5 화요일 Cinco de Mayo Celebration 씽코 데 마요 축제 무료 멕시칸 마리아치 밴드의 라이브 음악과 퍼포먼스. 오후 12-1. Oakland City Center, 500 12th st. 510-267-1300. oaklandcitycenter.com
6 수요일
Tech Museum of Innovation Free Day 무료 오전10시-오후5시. 201 S. Market St., San Jose. 408-294-8324. www.thetech.org
11 월요일 Circus Act 묘기와 퍼포먼스 무료 오후4시. Atherton Library, 2 Dinkelspiel Station Lane. 650-3288140. sfzoo.org
12 화요일
Cinco de Mayo 길거리 축제 무료 오후 6-9. John Street와 Old Bernal Avenue사이의 Main Street., Pleasanton. 925-484-2199. pleasantondowntown.net
All about Animals 무료 Santana Row’s Mommy & Me 주최. Monterey Bay Aquarium 과 산호세 발레단 출연. 오전10시-12시. 3055 Olin Ave., San Jose. 408-551-4600
7 목요일
14 목요일
Computerized Greeting Card 무료 전자음악 축하카드 제작 교실. 7세이상. 오후3:30-4:30.이틀전까지 museum@intel.com으로 등록. Intel Museum, 2200 Mission College Blvd., Santa Clara. 408-765-0889 www.intel.com/museum
Studio 150 무료 만화에 대해 배워보자. 오후5시-6시. Dr. Martin Luther King Jr. Library, 150 E. San Fernando St., San Jose. 408-808-2183. www. sjlibrary.org
9 토요일
15 금요일
Palo Alto Farmer's Market 무료 로컬에서 재배된 과일과 채소. 오전8시-정오. Gilman Street상 Forrest와 Hamilton St. 사이. 650-328-2827. pafarmersmarket.org
Bird Watching 무료 Corona Heights 파크 새들의 생태계 체험. 5세이상. 오전8시. Randall Museum, 199 Museum Way. 415-554-9600. randallmuseum.org
Berryessa Art & Wine Festival 무료 베리에사 와인 축제. 오전10시-오후5시. Penitencia Creek Park, 3050 Berryessa Rd., San Jose. 408-923-3083. bawfmusic@yahoo.com
16 토요일
10 일요일
Kids and Kites 프리몬트 연날리기 축제 무료 연 무료제공, 오전 11시-오후 4시. Central Park, 40500 Paseo Parkway, Freemont. 510-790-5541. fremont.gov
Waterworld 올 시즌 개장 수영과 물 슬라이드. 오전 11:30-오후 5. 1950 Waterworld Parkway, Concord. 925-609-1364. waterworldcalifornia.com
Get Crafty 보석과 꽃으로 거울꾸미기 무료 3세이상 어린이. 오전11시-오후3시. 1929 Mount Diablo Blvd., Walnut Creek. 925-944-1495. lakeshorele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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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ds on the Arts 음악, 댄스, 미술, 연극. 3세에서 12세까지. 오전10시-오후4시. 입장료는 무료, 워크샵 $5. Sunnyvale Community Centrer, 550 E. Remington Dr., Sunnyvale. 408-730-7350. www.handsonthearts. insunnyvale.com A la Carte and Art 거리 페스티발 무료 어린이를 위한 라이브 공연, 크래프트, 놀이시설, 오락. 16-17일. 오전10 시-오후6시. Castro St. (Chruch St. 과 Evelyn Ave. 사이) Downtown Mt. View. www.miramarevents.com
17 일요일 Fire Truck Day 소방차 축제 소방시범, 이색 소방차 전시, 물싸움. 오전10시-오후4시. 어른 $8, 4-17 세 $5, 4세이하 무료. Ardenwood Historic Farm, 34600 Ardenwood Blvd., Fremont. 510-796-0199. ebparks.org Shadow Puppets 그림자 인형만들기 오후1-4시, 어른 $8, 학생 $5, 6세이하 무료. Oakland Museum, 1000 Oak St. 510-238-2200. museumca.org Children's Chorus 어린이 합창단 공연 무료 오후12시. Community Music Center, 544 Capp St. 415-6476015, ext. 75. sfcmc.org
23 토요일 Bay Area Kidfest Memorial Day 어린이 축제. 오전11-오후6시. 3일간. $5, 2세이하 무 료. Concord 다운타운의 Todos Santos Plaza, Willow Pass Road 와 Grant Street 주변. 925-942-0225. ci.walnut-creek.org
24 일요일 Air Show 비행기쇼 24일 오후3-5시. 월요일과 화요일 오전9-5시. 어른 $8, 12세이하 $4. Livermore Airport, 636 Terminal Circle. 925-373-5280. collingsfoundation.org Aqua Adventrue 개장 오전11-오후5시. $10.99-$15.99, 3세이하 $2. 40500 Paseo Padre Parkway, Fremont. 510-494-4300. goaquaadventure.com
18 월요일 Horse-drawn Train Rides 말이 끄는 기차. 오전 10:15-오후3:30. 어른 $5, 4-17세 $4, 3세이하 무 료. Ardenwood Historic Farm, 34600 Ardenwood Blvd., Fremont, 510-796-0199. ebparks.org
21 목요일 Music and Movement 음악과 율동교실 무료 2세-5세까지. 오전10시-11시. Willow Glen Library, 1157 Minnesota Ave., San Jose. 408-808-3045
26 화요일 Recycling Storytime 재활용에 관련된 스토리타임 무료 오전 11:30시-12시. Willow Glen Branch Library, 1157 Minnesota Ave., San Jose. 408-808-3045
29 금요일 Game Day 무료 보드게임과 퍼즐 오후4시-5시. Tully Library, 880 Tully Rd., San Jose. 408-808-3030 Night Sky Party 천체망원경 별자리 관찰 무료 오후8시-9:30. 사전등록필수. 1751 Grand Blvd., Alviso. 408-2625513, ext.102. www.fws.gov/desfbay
Submission | Please send your press release to: events@baymommy.com by 15th for next month’s issue.
꼭 알려 주세요!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재미있고 건전한 베이지역 이벤 트를 알고 계세요? 베이마미의 Event Calendar를 통해 서 알리세요. 전달 15일까지 다음의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보내실 곳: events@baymom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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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지역의 Preschool/Daycare Directory
프리스쿨/데이케어 목록 이름/주소/전화번호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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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인원수
웹사이트
산호세 남부와 중부 2세 - 5세
7am-6pm
47
www.3dpreschool.org
2세 - 6세
7am-6pm
48
www.abclearningmontessory.com
Action Day/Primary Plus 3030 Moorpark (408) 247-6972
3개월 5세
6:30am-6pm
300
www.actiondayprimaryplus.com
Action Day/Primary Plus 2148 Lincoln (408) 266-8952
3개월 5세
6:30am-6pm
150
www.actiondayprimaryplus.com
Action Day/Primary Plus 801 Hiviscus Ln. (408) 985-5998
3개월 5세
6:30am-6pm
150
www.actiondayprimaryplus.com
0 - 12세
6:30am-6pm
300
www.actiondayprimaryplus.com
2세 - 14세
6:30am-6pm
350
www.actiondayprimaryplus.com
2세 - K
6:30am6:30pm
PS: 84 K-8: 86
www.americaed.org
3세 - K
7am-5:30pm
90
www.calvarysj.org
3D Preschool 5370 Snell Ave. San Jose (408) 227-2840 ABC Learning Montessori 1115 Kimberly Dr. San Jose (408) 448-4578
Action Day/Primary Plus 5845 Allen Ave. (408) 629-6020 Action Day/Primary Plus and West Valley Middle School 3500 Amber Dr. San Jose (408) 248-2462 AmericaEd Learning Center 762 Sunset Glen Dr. #3, San Jose (408) 629-8442 Calvary Chapel Christian School 1175 Hills Dale Ave. San Jose (408) 269-2222
7am-6pm
Challenger School Almaden Campus 19950 McKean Rd. (408)927-5771 Harwood Campus 4949 Harwood Rd. (408) 723-0111 Shawnee Campus 500 Shawnee Ln. (408) 365-9298 Clement School 955 Branham Ln. (408) 265-2226 Precious Preschool 12360 Redmond Ave. (408) 268-9000 DeColores Montessori Children's Center 7026 Santa Teresa Blvd. (408) 229-2000 First Discoveries Christian Preschool 2177 Cottle Ave., San Jose (408) 625-3773
2.5세 - 5세
www.challengerschool.com
400 120
6주 - 6세
7am-6pm
74
2.5세 - 6세
7:30am-6pm
30
www.clementschool.com & www.preciouspreschool.com
www.firstdiscoveri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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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주소/전화번호 Kiddie Academy 521 W. Capitol Expwy., San Jose (408) 978-1500 KidsPark 5440 Thornwood Drive (408) 281-8880 2858 Stevens Creek Blvd. (408) 985-2599 Kinderwood Children Center 5560 Entrada Cedros, San Jose (408) 363-1366 Learning Company & Academy, The 1200 Blossom Hill Rd., San Jose (408) 723-1131 Montessori Way 6453 Little Fals Dr., San Jose (408) 607-8640 My School Learning Center 2315 Cannas Garden Ave., San Jose (408) 979-3025 Natural Beginnings LifeWays Day Nursery 4347 Montmorency Ct., San Jose (408) 833-6327 Neighborhood Christian Preschool & Care Center 1670 Moorpark Ave., San Jose (408) 286-0901 One World Montessori 1170 Foxworthy Ave., San Jose (408) 723-5140
나이
시간
인원수
웹사이트
5주 -12세
7am-6:30pm
136
www.kiddieacademy.com
2세 - 11세
days, evenings & weekends
46
www.kidspark.com
6주 - PreK
월-금 6am-6pm
100
www.kinderwoodchildrenscenter. com
9개월 6세
7am-6pm
30
thelearningcompanyandacademy. com
2세 - 6세
7:30am-6pm
12
www.montessoriway.org
2세 - K
7am-6pm
150
www.cathedraloffaith.org
1세 - 4세
9am-3pm
8
www.naturalbeginningsnursery.com
0 - 6세
6:30am-6pm
138
12개월 6학년
7:30am6:30pm
89
55
www.oneworldmontessori.org
밀피타스 / 산호세 북부와 동부 / 프리몬트 Agape Preschool & Afterschool 1128 Summerwings Ct., San Jose (408) 705-2627 Ballard Montessori School 2555 Moorpark Ave., San Jos (408) 262-2348 Bright Start Montessori 1733 Crater Lake Ave., Milpitas (408) 262-2348
1.5세 10세
8:30am-6pm
36
www.agape-preschool.com
2세 - 5세
FT & PT
77
www.ballardmontessori.com
2.9세 - 5세
7:3am-6pm
14
7am-6pm
Challenger School - Berryessa Campus 711 East Gish Road, San Jose (408) 262-5530
Crossing Early Care & Learning Center 757 E. Capitol Ave., Milpitas (408) 262-3848 Elan Esprit Preschool 40 E. Carlo St., Milpitas (408) 262-3848 Foothill Christian Preschool 5301 McKee Road, San Jose (408) 258-2171 Have a Nice Day! Childcare 902 Dempsey Rd., Milpitas (408) 656-1764
26
•
www.challengerschool.com
2세 - 5세
6:30am-6pm 월-금
33
2세 - 4세
7:30am-6pm
45
2.9세 - 5세
6:30am-6pm
40
모든 연령
6am-6pm
8
www.mypreschool.com
www.haveanicedaycar.com
이름/주소/전화번호 HeadsUp! Child Development Center 2841 Junction Ave., Suite 100, San Jose (408) 432-1644 Kid's Korner Christian Child Care Center 2920 Fowler Rd., San Jose (408) 270-2000 Milpitas Discoveryland Preschool 1991 Landess Ave., Milpitas (408) 263-7626 Montessori Academy 495-505 Massar Ave., San Jose (408) 259-5736 Monarch Christian Schools, Inc. 1715 E. Calaveras Blvd., Milpitas (408) 263-4840 38895 Mission Blvd., Fremont (510) 494-1221 Mrs. Rosie's Daycare 3070 Armdale Ct., San Jose (408) 270-5450 Sunshine Preschool & Afterschol Care 1929 Baker Pl., San Jose (408) 272-0368 1363 Turlock Lane, San Jose (408) 839-8171 3412 Sierra Rd., San Jose
나이
시간
인원수
웹사이트
0 - 6세
8am-6:30pm
43
www.headsup.org
2세 - 6세
7am-6pm
74
www.kidschristiancenter.com
2세 8학년
6:30am-6pm
120
www.milpitasdiscoveryland.org
2세 - 6세
6am-6pm
76
www.mymontessoriacademy.com
2세 - K
7am-6pm
96
www.monarchchristian.com
Infant 12세
6am-11pm
8
18개월 10세
8:30am6:30pm
162
www.mysunshineschool.com
146
www.appleseedmontessori.com www.appleseedinternational.com www.sunshinemontessori.com
산호세 서부 / 쿠퍼티노 Appleseed Montessori - International School 1095 Dunford Way, Bldg. 300 & 500, Sunnyvale (408) 260-9333 Bethel Lutheran School 10181 Finch Ave., Cupertino (408) 252-8512, ext.118 Champion School 4660 Eastus Dr., San Jose (408) 973-8696 De Anza College CDC 21250 Stevens Creek Blvd., Cupertino (408) 864-5795
2개월 12세
7am-6pm
3세 - 13세
7am-6pm
1.5세 - 6세
7am-6pm
108
18개월 5세
7:15am5:30pm
168
Little People Christian Preschool Daycare 20900 McClellan Rd., Cupertino (408) 257-1212
www.championschool.org
7am-6pm
Ellie's Daycare 4251 Norwalk Dr., #AA110, San Jose (408) 260-85567 Good Samaritan Preschool 19624 Homestead Rd., Cupertino (408) 996-8290
www.bethells.org
Infant 6학년
7am-6pm
72
www.goodsampreschool.org
2.5세 - 5세
오전반 8:30am12:30pm, 종일반 7:30am-6pm
44
www.mylitlepeple.org
•
27
이름/주소/전화번호 Mine Montessori Children's House 5016 Castlewood Dr., San Jose (408) 244-3551 Play & Learn Preschool 10067 Byrne Ave., Cupertino (408) 253-7081 Westside Co-op Preschool 3257 Payne Ave., San Jose (408) 249-5533
나이
시간
인원수
웹사이트
2.5세 - 6세
8:30am-6pm
8
2세 - 5세
7am-6pm
24
www.playandlearnps.com
2세 - PreK
9am-12pm
30
www.westsidepreschool.org
캠벨 / 로스 가토스 / 사라토가 2세 - 5세
6:30am-6pm
50
www.actiondayprimaryplus.com
Action Day/Primary Plus 1125 W. Campbell Ave., Campbell (408) 379-3184
3개월 6세
6:30am-6pm
300
www.actiondayprimaryplus.com
APJCC Preschool 14855 Oka Rd., Los Gatos (408) 358-5926
18개월 PreK
7:30am-6pm
www.svjcc.org
18개월 12세
7am-6pm
www.appleseedalmaden.com
7am-6pm
www.challengerschool.com
Action Day/Primary Plus 13560 Saratoga-Sunnyvale Rd., Saratoga (408) 867-4515
Apple Seed Almaden Montessori School 5200 Dent Ave., San Jose (408) 371-2605 Challenger School - Saratoga Campus 18811 Cox Ave., Saratoga (408) 378-0444
2세 - 6세
6:30am-6pm
40
www.creativebeginningspreschool. com
2세 - K
7am-6:30pm
45
www.earlydiscoveriescdc.com
2세 1학년
7am-6pm
60
www.handprintspreschool.com
Montessori Childcare 5167 Camden Ave., San Jose (408) 723-4457
3개월 4세
8am-5:30pm
12
Mullberry Preschool 220 Belgatos Rd., Los Gatos (408) 358-9080
8개월 5세
9-11:30am 12:30-3pm
90
Infant - K
6:30am-6pm
45
Creative Beginnings Preschool 14834 Leigh Ave., San Jose (408) 559-3247 Early Discoveries CDC 14281 Bercaw Lane, San Jose (408) 879-9921 Handprints Preschool 3225 S. Winchester Blvd., Campbell (408) 378-9000
Noah's Ark Children's Learning & Development Center 560 N. Harrison, Campbell (408) 378-3212
www.mulberry.org
로스 알토스 / 마운틴 뷰 / 써니베일 Baby World 1715 Grant Rd., Los Altos (650) 988-8627 Children's Creative Learning Centers Sunnyvale 794 E. Duane Ave. (408) 732-2288
28
•
Infant toddler
7am-6pm
39
www.babyworldinfantprogram.com
Infant 5세
7am-6pm
125
www.cclc.com
이름/주소/전화번호 Kid's Korner Christian Child Care Center 250 E. Dana St., Mountain View (650) 967-8000 Presbyterian Early Learning Center 728 W. Fremont Ave., Sunnyvale (408) 245-2253 Sunnyvale Parents Preschool 1515 Partridge Ave., Sunnyvale (408) 736-8043 Tina's Tiny Tots 1130 Pimento Ave., Sunnyvale (408) 382-1189 Western Montessori Day School 323 Moorpark Way, Mountain View (650) 961-4131 Wonder World Preschool 2015 Latham St., Mountain View (650) 964-7784
나이
시간
인원수
웹사이트
18개월 6세
7am-6pm
168
www.kidschristiancenter.com
5개월 6세
www.pelc.us
2세 - 5세
www.sunnyvaleparentpreschool.org
6주 - 4세
7am-5:30pm
14
2.5세 - 6세
7am-6pm
75
www.western-montessori.com
2세 - 6세
7am-6pm
39
www.wonderworldpreschool.com
www.cpsccares.org
팔로 알토 / 레드우드 시티 The Children's Preschool Center 4000 Middlefield Rd., T-1, Palo Alto (650) 493-5770 The Way We Grow Infant Center 2201 University Ave., Palo Alto (650) 353-4484
6주 - 5세
7:1am6:15pm
137
0세 - 3세
7am-6pm
40
산타 클라라 18개월 5세
6:30am-6pm
Knowledge Preschool 2192 Hunter Place, Santa Clara (408) 727-6764
2.5세 5세
7:30am5:30pm
One World Montessori 2495 Cabrillo Ave., Santa Clara (408) 615-1254
2세 8학년
7:30am6:30pm
2.5세 12세
6:30am-6pm
2세 - 6세
7am-6:30pm
Action Day/Primary Plus 2001 Pruneridge (408) 244-2909
Neighborhood Christian Preschool & Care Center (408) 984-3418 Tomorrow's Promise Christian School 820 Kiely Blvd., Santa Clara (408) 244-9403
60
www.actiondayprimaryplus.com
www.knowledgepreschool.com
89
www.oneworldmontessori.org
45
www.tomorrowspromisecs.org
7am-6pm
45
www.challengerschool.com
7:30am-6pm
254
www.headsup.org
이스트베이 Challenger School - Ardenwood Campus 35487 Dumbarton Ct., Newark (510) 739-0300 Funsteps Daycare and Learning Center 31388 San diego Ct., Union City (510) 468-7227 Hacienda Child Development Center 4671 Cahbot Dr., Pleasanton (925) 463-2885
신생아 12세 6주 - 6세
•
29
| FAMILY TECH
Under the Sea
수중카메라로 포착하는 우리가족의 색다른 여름 추억만들기 드디어 뜨거운 햇살 아래 온 가족이 수영장과 바다로 나가 즐거운 하루를 보내며 아름다운 캘리 포니아 여름의 추억을 만드는 계절이 돌아왔다. 다른 지역에 비해 자연스럽게 물가에서 지내는 시 간이 많은 베이의 가족들인 만큼 우리가 쓰는 디지탈 카메라와 캠코더 역시 남다르게 갖춰야 하 지 않을까. 베이마미와 함께 알아 본 수중 카메라와 캠코더로 무장하고 이번 여름에는 수영장 주 변에서 뿐만 아니라, 물 속에서의 재미있는 가족들의 표정을 포착해 보자. 자, 그럼 우리 함께 시원한 물 속으로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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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메가픽셀 수심 10피트 방수 가격 170불대
이 외에도 자신이 이미 갖고 있는 디지탈카메라나 Flip과 같은 캠코더에 맞는 방수 케 이스가 시판 중인지 먼저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물에 넣어다 꺼낸 카메라의 렌 즈는 물방울이 맺혀서 카메라가 촛점을 제대로 못 맞추는 경우가 있으므로 물기를 먼저 닦어내고 사용하는 것이 보다 선명한 화질을 포착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30
•
베이지역의 가정을 위해 가장 좋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베이마미 {전문가 칼럼니스트}를 초대합니다.
당 신의 전문지식으로 베이지역의 수많은 한인 가정 을 도와줄 수 있다면 어떨까요? 그것 도 한달에 단 한번으로 말입니다. 지금 이 베이마미 창간알림호를 펼쳐 보세요. 분명 당신 을 위해 준비된 공간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글 솜씨가 아닙니다. 말주변이 아닙니다. 오직 가정을 사 랑하는 마음입니다. 그것이 바로 베이마미입니다. 베이 지역에 새롭고 즐거운 일들이 생길 것입니다. 임신 • 출산 • 육아 • 산부인과 • 소아과 • 가정의학 • 한방 • 치과 • 안과 • 아동심리 • 가정학 • 가정사역 • 부부클리닉 • 영유아교육 • 유치원 • 초중고 교육 • 대입 • 한국어 • 청 소년 • 조기유학 • 이민 • 과외활동 • 여가 • 운동 • 건강 • 미용 • 다이어트 • 요리 • 음식 • 맛집 • 여성 • 쇼핑 • 취미 • 영어 • 집 • 부동산 • 아파트 • 자동차 • 패밀 리 앤터테인먼트 • 이벤트 기획 • 꽃 • 사진 • 책 • 투자 • 창업 • 법률 • 노후 • 인터넷 • 블로 깅 • 테크놀로지 • 여행 • 액티비티 • 문학 • 패션 • 게임 • 유머 • 예 술 외 모든 분야 베이마미의 {전문가 칼럼니스트}가 되세요! 본인의 소개서와 이력서를 보내 주세요. 보내실 곳: editor@baymommy.com
지금 민이 엄마는 베이마미를 읽 고 있습니다. 당신의 비즈니스가 그 곳에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