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자전거생활> 2016년 2월호 통권 제165호
No.165
February 2016
라이딩 신체 단련법 / 초보 자전거 백서
2002년 4월 1일 등록·등록번호 라00026·2016년 2월 1일 발행·매월 1일 발행 2002년 우편물 나급인가·2002년 국유철도 특별급 승인 제61호
02
가장 오래된 자전거생활 가장 젊어진 자전거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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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No.1 자전거매거진 자전거생활이 2016년 새롭게 변신합니다. 기존 오프라인 매거진 중심에서 +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홈페이지 개편과 더불어 공식블로그, SNS 활성화 등을 통해 온라인부문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앞으로도 자전거생활은 애독자 여러분과 광고주님의 성원에 보답코자 대한민국의 자전거문화를 선도하는 매체로서 최고의 컨텐츠로 최상의 만족을 드리고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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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3 SNS운영(#자전거생활)(최신호 컨텐츠 노출 확산)
자전거생활 디지털매거진
‘e-book’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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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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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0.165 February 2016
안전 라이딩을 위한
신체 단련법 자전거, 어디까지 알고 있니?
초보자 백서
45㎞/h로 달리는 전기자전거
스피드페델렉
2016년 신제품 대공개
삼천리 알톤 위아위스 나눅스네트웍스 TOUR
김천 ~ 선산 | 경기 화성호 함양 지리산조망공원 | 러시아
특별부록 대형지도
제주 환상자전거길
2
구독문의 (02)3664-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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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FAMA EPOCA E5800 MERIDA SCULTURA 200 GIANT SCR 2 PLUS BIANCHI SPECIALISSIMA SCOTT SCALE 710 PLUS
GUNN-RITA DAHLE FLESJÅ
_ MORE PASSION _ MORE SUCCESS _ MORE BIKE 성공을 향한 열정 단 하나만이 존재합니다.
서울시 강동구 양재대로 1421 오디타워 9층 (주)오디바이크 l 02-2045-7100 l www.odbike.co.kr
군-리타 달레 플레샤
멀티밴 메리다 바이킹 팀 / 크로스컨트리와 마라톤 레이싱의 전설 / 월드 챔피언십 10회 우승
1906년부터 무려 110년을 이어오고 있는 윌리어는 이탈리아 자전거의 역사 그 자체 입니다.
서울시 강동구 양재대로 1421 오디타워 9층 (주)오디바이크 l 02-2045-7100 l www.odbik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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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OSE, COMBINE, CREATE 세상에 단 하나뿐인 당신만의 자전거를 만듭니다. 윌리어 커스텀 바이크 프로젝트
커스텀하는 방법 l infinitamente.wilier.it/en 로 접속 > 컬러 선택 > pdf파일 이메일 수령 > 윌리어 특약점 문의 > 제작 > 수령 (완성차 부품 구성 및 가격은 특약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윌리어 특약점 l 강동비바로드 02-427-1405 / 태영스포츠 02-2664-1023 / 동대문벨로브 070-8682-1268 / 중랑진스포츠 02-492-5501 / 인천 벨로하우스 070-4206-7772 / 송도 에코바이크 070-8627-9917 / 남양주제이디바이크 031-527-8898 / 부천 잇츠바이크 032-665-3247 / 수원제이워크영통 031-214-9969 / 안양찬스바이크 031-459-7330 / 용인이지바이크 031-263-2436 / 창원 곰바이크 055-243-8303 / 안동 발로바이크 054-854-8520 / 포항 써니바이크 054-276-2592 / 광주화신MTB 062-373-6141 / 신천 바이크드림 053-759-9199 / 호남엠티비 063-446-1144
Steve Peat, SANTACRUZ Syndicate Team
TRAIL BIKE
가장 거친 곳으로 향한다
서울시 강동구 양재대로 1421 오디타워 9층 (주)오디바이크 l 02-2045-7100 l www.odbike.co.kr
2015
kabuto brilliant helmet
참좋은여행, 자전거생활과 함께 하는 안전하고 즐거운
“자전거와 함께 하는 해외여행” 2016년 일본 자전거 여행상품 상기의 일정 및 예산은 출발 인원에 따라 변동됩니다. 최소 출발 8명 기준만 맞춘다면 단체별로 단독으로 진행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김해공항 출발로도 변경 할 수 있습니다. 여행상품 검색은 참좋은여행 홈페이지에서 “자전거”로 검색해주세요. 참좋은여행은 삼천리자전거, 첼로와 가족회사입니다.
해외 자전거 여행 문의 및 제안 : 참좋은여행 마케팅홍보팀, 정태관 대리 02-2188-4142, tkjung@verygoodtour.com
규슈 라이딩투어 3박 4일 출발
5~6, 9~10월 매주 일요일 / 한 단체 단독 진행시 출발일 변경 가능
상품
25인 이상 출발시 80만원 ~
라이딩 코스
후쿠오카-히타-유후인(온천)-야마나미하이웨이-아소-후쿠오카
포함사항 항공권 및 숙소(4인1실, 팬션급), 전일정 서포트 차량, 4일차 자전거 수송용트럭, 자전거 인솔자 1명, 일본 전문 가이드 1명 불포함 사항
자전거 수하물 운송비용(항공사별로 상이), 식사 및 개인경비
일 평균 라이딩 거리 50~80km, 참가자의 컨디션에 따로 조정 상품 설명 규슈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유후인과 아소산을 방문하는 자전거 여행상품입니다. 공항에서 바로 자전거를 조립 후에 출발하며, 전일정 서포트 및 수하물 수송 차량, 일본 전문가이드, 자전거 인솔자가 동반합니다. 4인 1실 숙소를 기본 으로 하지만 추가요금을 지불하면 2인 1실 사용도 가능합니다.
럭셔리 규슈 라이딩투어 4박 5일 출발
5~6, 9~10월 매주 일요일 / 한 단체 단독 진행시 출발일 변경 가능
상품
20인 이상 출발시 130만원 ~
라이딩 코스
후쿠오카-(버스)-나가사키-운젠-시마바라-(선박)-구마모토-(버스)-아소-야마나미 하이웨이- 유후인-(버스)-후쿠오카
포함사항 항공권 및 숙소(2인1실, 온천호텔), 전일정 버스 및 자전거 수송용트럭, 페리 이용 1회, 전일정 아침, 저녁 식사 및 온천욕, 자전거 인솔자 1명, 일본 전문 가이드 1명, 면세점 쇼핑 1회 불포함 사항
자전거 수하물 운송비용(항공사별로 상이), 점심식사 4회 및 개인경비
일 평균 라이딩 거리 50~70km, 참가자의 컨디션에 따로 조정 상품 설명 규슈 라이딩 3박 4일 투어에 포함된 일정 외에 나가사키에서 운젠온천 까지의 해안도로 라이딩, 아소대교에서 아소산까지의 라이딩이 추 가됩니다. 전일정 노천온천을 즐길 수 있는 온천호텔에 숙박하며, 뷔페식 아침식사와 저녁식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버스와 트럭을 이용 해 라이딩 하기 좋은 구간만 점프해가며 라이딩을 즐기기 때문에 보다 알찬 자전거 여행이 됩니다.
아소 활화산
나가사키
야마나미하이웨이
유후인
홋카이도의 시원한 여름 라이딩 4박5일 출발
7~8월 매주 토요일 / 한 단체 단독 진행시 출발일 변경 가능
상품
25인 이상 출발시 120만원 ~
라이딩 코스
아사히카와 공항 - 아사히카와 - 비에이 - 시로가네 온천
포함사항 항공권 및 숙소(2인1실, 특급호텔3박, 온천호텔1박), 전일정 라이딩 중 서포트 차량, 자전거 인솔자 1명, 일본 전문 가이드 1명, 전일정 아침, 저녁 식사 및 온천욕, 자전거 인솔자 1명, 일본 전문 가이드 1명 불포함 사항
자전거 수하물 운송비용(항공사별로 상이), 식사 및 개인경비
일 평균 라이딩 거리 50~70km, 참가자의 컨디션에 따로 조정 상품 설명 무더운 여름 시원한 홋카이도에서 자전거를 타보는 것은 어떨까요? 일본에서 가장 한가한 도로는 안전한 자전거 여행을 하기 최고의 조 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라벤더 꽃밭이 만발하는 아름다운 풍경, 맛있는 음식과 함께 자전거 여행을 즐겨보세요. 홋카이도는 겨울과 여름 이 최 성수기로 항공좌석이 조기에 마감됩니다. 3~4개월전 예약 필수입니다.
구마모토성
비에이 대설산을 향하며
비에이_파노라마로드
후라노 젯트코스터 로드
후라노 카미후라노 직선로드
저는절대포기안해요
엄마
잖아요
桢 楧 乥 搠 潯 ⁇ 냦 엂 뿀 ꣏
올해 4살이 된 희재는 뇌병변 장애로 혼자서는 먹지도, 움직일 수도 없습니다 한 달 치료비만 300만원 … 비어있는 통장을 보며 엄마의 한숨이 깊어져 갑니다 조금이라도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구해 보지만 하루에도 몇 번씩 희재를 덮치는 경련 때문에 이마저도 여의치 않습니다
희재를 안은 엄마의 두 손, 여러분이 함께 잡아주세요
국내아동권리보호사업 정기후원
1644-7911
정기후원금은 희재와 같이 빈곤과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을 돕는 국내아동권리보호사업에 사용됩니다.
presents 1월호 선물 받으실 분
3 1
2
1
34
크랭크암 보호를 위한 오복이 보호 캡 (1명)
2
독일 오르트립 방수 안장가방 마이크로 (1명)
4
3
외부소음이 들리는 방수 이어폰 JVC HA-ETR40 (2명)
4
국내 유일의 캐리어 전문업체가 만든 YI-0505 리페어 스탠드 (2명)
오복이몰 032-872-1533
아이엘인터내셔널 031-383-0931
JVC 1544-4554
유일기업 02-2247-2255
최수동<강원 원주시 단구동>
안동석<경기 평택시 비전동>
박동준<경기 양평군 신화리>
채창욱<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장소연<경기 파주시 교하동>
presents 1월호 선물 받으실 분
독자 여러분의 엽서와 글, 사진을 기다립니다 <자전거생활>은 독자 여러분의 의견으로 만들어집니다. 자전거와 관련된 경험담이 나 제언, 사진 등을 보내 주십시오. 추첨 을 통해 자전거 용품을 선물로 드립니다.
5
애독자 엽서 책 속에 들어 있는 애독자 엽서를 작성해 우체통에 넣으시면 됩니다(우표 필요 없 음). 2월 10일까지는 도착해야 의견이 반 영되고, 선물 받으실 기회를 가질 수 있 습니다. ▶ 우편번호 : 07644 ▶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발산로 40 서울 농수산물공사빌딩 411호 <자전거생활> 독자 담당자 앞 ▶ e-메일 : tuna0486@naver.com ▶ 문의(선물 배달 사고) 02-3664-5147
6
5
스페인 멀티헤드웨어
오리지널 BUFF Ⓡ
(2명)
6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라이트
크레이지 스터프 캐릭터 라이트 (1명)
㈜알팩닷컴 02-2659-1711
코메트 바이시클 031-795-8357
박옥자<충북 옥천군 옥천읍> 박종덕<충남 당진시 고대면>
김기동<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35
겨울이라 조금 움츠러들었는데, 역동적인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다시 일어나야겠다
양평에 거주중인 15세 학생입니다. 책을 보다 우연히 제가 사는 양평의 기사가 더 열
는 생각이 듭니다. 겨울에도 자전거를 즐길 수 있다니, 제가 사는 곳에도 이런 곳이
심히 기사를 읽었습니다. 제가 자주 다니는 도로의 모습은 반갑기까지 했습니다. 팔
있다면 좋겠어요. 음악에, 실내자전거에,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롤러방이 참 멋진
당역 근처에 있는 자전거 대여소의 존재를 알게 된 것도 기쁘네요. 양평에 관한 더 많
곳인 것 같네요.
은 기사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박옥자<충북 옥천군 옥천읍>
박동준<경기 양평군 신화리>
reader’s letters
자전거생활이 많이 바뀌었네요. 디자인은 젊어졌고, 기사
사진이 멋지네요. 대한민국에 이렇게 멋있는 곳이 있다는
요즈음 자전거 여행을 시도하는 자전거애호가들이 늘어
는 속도감이 높아진 것 같습니다. 특히 표지가 마음에 드
사실만으로도 설렙니다. 관광지라기보다 한 폭의 그림과
나는 것 같습니다. 이런 기사는 시간과 체력, 적절한 휴식
는데요, 직접 자전거 도로를 달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
같네요. 그런 멋진 곳에 자전거도로까지 있다니 꼭 다녀와
까지 일러주는, 좋은 기사인 것 같습니다. 누구나 도전해
절합니다. 새해가 밝고 벌써 한 달이 되어 가는데, 올해도
야겠다는 목표가 생기네요. 좋은 곳 소개해주셔서 감사합
볼 수 있는 자신감도 함께 전해주는 것 같네요.
모두가 건강하게 라이딩을 즐기길 바랍니다.
니다.
장소연<경기 파주시 교하동>
안동석<경기 안성시 석정동>
박종덕<충남 당진시 고대면>
36
드디어 무선 시대가 열렸군요. 아직 본 적은 없지만 변속이
평택 토박이입니다. 말로만 평택호, 평택호, 들었었는데 사
중랑천은 집에서 달려가 볼법한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무선으로 된다는 상상만으로도 설렙니다. 아직 저희 동네
진으로 본 평택호는 참 멋지네요. 동네에 이런 멋진 풍경
평소 유유자적 자전거를 타는 편인데, 자세한 정보를 읽
에는 찾아보기 힘든 부품인데, 기사를 통해서나마 만나게
이 있었다는 것이 놀랍고,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이라는 사
고 달리니 느낌이 또 다르네요. 흐르는 물의 시작을 떠올
되어 반가웠습니다. 마치 어렸을 적 보았던 만화 자동차 경
실에 설렙니다. 이번 주말에 자전거 타고 달려야겠습니다.
리고, 철길을 관찰하는 제 모습을 보니, 아는 만큼 더 잘
주 같은 변속이 이뤄질 날도 언젠가 오지 않을까 싶네요.
김기동<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달려지는 느낌입니다.
최수동<강원 원주시 단구동>
채창욱<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reader’s letters
대한민국 No.1 자전거매거진
독자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나 다뤘으면 하 는 내용이 있으시면 주저 말고 애 독자 엽서 또는 편지, e-메일로 보내 주십시오. 자전거와 더불어 즐거웠던 순간의 사진과 여행기도 기다립니다. 보내실 곳 | 우편번호 07644 서울 강서구 발산로 40 서울농수산물공사빌딩 411호 자전거생활 애독자 담당자 앞 e-메일 | tuna0486@naver.com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503-2번지 1층 (02)548-0519 (02)547-2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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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숍
이 추천하는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448-1(도미노피자 의정부점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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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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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가 꼭 알아야 할
자전거정비 왕초보부터 베테랑까지 꼭 필요한 정보 엄선 계절별 자전거 관리법 국내 톱클래스 미캐닉의 친절한 설명과 시범 번역서와는 차원이 다른 자체 취재와 편집
자세한 컬러사진으로 보는 자전거정비법 ‘초보자가 꼭 알아야할 자전거정비’는 자전거를 타는 모든 이들을 위 한 자전거 정비 가이드북이다. 울산 삼화MTB 정호찬(36)대표가 월간 자전거생활 ‘미캐닉룸’에 연재했던 정비 노하우를 모아 하나로 엮은 것 으로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쉽게 풀이했다. 자가 정비를 준비하거나 전 문 자전거 숍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지침서가 될 것이다. 이 책은 초·중급 자전거정비를 위한 가이드북이다. 생활자전거부터 전문 MTB에 이르기까지 모든 자전거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11단 구동부품 등 최신 자전거 부품 정비방법까지 다뤘다. 가장 까다 롭다는 서스펜션 정비와 제조사에 따른 디스크브레이크 블리딩 방법 등 모든 과정을 사진으로 상세하게 설명해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전문적인 정비 방법 외에 라이더가 쉽게 간과할 수 있는 부분들도 세 세하게 담았다. 자전거를 타면서 발생하는 ‘자전거 잡음 대책’부터 ‘페 달 관리법’, ‘계절에 따른 자전거 점검과 관리’, 자전거 여행자들을 위한 ‘안전한 자전거 포장법’까지 설명하고 있다.
•지은이 : 정호찬, 임성수 외 월간 자전거생활 편집부 •출판사 : 비엘프레스 •발행일 : 2015년 10월 16일 •면 수 : 290 •ISBN : 978-89-93634-29-7 03500 •값 : 18,000원
CONTENTS 정비 입문부
제동부
휠 & 타이어
실전정비
•자전거 종류와 명칭
•디스크브레이크 관리
•바퀴 분리와 장착
•헤드셋 정비
•자전거 관련 용어
•디스크브레이크 레버 조절
•펑크 수리하기
•스템 교환과 장착
•자전거 정비 공구
•유압디스크브레이크 관리
•타이어 종류와 장착
•자전거 잡음 대책
•자전거 점검방법
•시마노 M985 브레이크 블리딩
•튜브 밸브 종류와 관리
•시트포스트 소음 해결법
•아비드 디스크브레이크 블리딩
•튜브리스레디 타이어 장착
•장마철 자전거 관리
•아비드 BB7 설치
•튜브리스레디 키트 사용법
•겨울철 자전거 관리
•크리스킹 허브 정비
•자전거 분해 포장
구동부 •뒤 변속기 조정 •앞 변속기 조정 •뒤 변속기 풀리 정비 •디레일러 행어 교정 •체인 청소와 윤할 •손상된 체인 조치법 •카세트스프라켓 교체
서스펜션
•시마노 허브 정비
•서스펜션 포크 관리
•DT240S 허브 정비
•락샥 시드 XX 포크 정비
•스레딩 작업을 통한 스포크 교체
•락샥 X락 유압리모트 블리드
•마빅 크로스맥스 SLR 휠 정비
•폭스 포크 트래블 조절
•펄크럼 레드메탈 XRP 정비
하이브리드 •스템 높이와 방향조절 •안장 높이와 각도조절 •브레이크 시스템 정비
•폭스 리모트 레버 케이블 세팅
•스프라켓 청소 •인터널 케이블 교체 •스램 트위스터 시프터 교체 •스램 트리거 변속기 관리 •시마노 프레스핏 BB 설치 •페달 정비와 분리 •사이드스윙 변속기 설치
구입문의 월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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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형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본사로 주문하시면 단 한 권이라도 빠른 시간내에 무료 배송됩니다.
Contents BicycleLife 2016. 02 / No. 165
Bicyclelife Seasonal Item........................90 Bicyclelife Review..........102 GIANT Cyclotron Fulid ST Trainer 새로운 시즌이 다가오고 있지만 아직 바깥의 공기는 자전거를 마음껏 타기에 차다. 새 시즌을 대비해 실내 트레이닝을 준비한다면 자이언트의 사이클론 플루이드와 함께 하자. 플루이드 기술 특유의 조용함과 실제 라이딩에 가까운 승차감은 실내 트레이닝을 통한 새 시즌 대비에 적합하다
Bicyclelife Review..........104 Zefal Z-Box 제팔의 Z-Box는 확장이 가능한 물통케이지 공구통이다. 1개의 메인 공구통과 확장 공구통 2 부분으로 나뉘어 독립적인 수납을 하거나 확장된 하나의 공구통으로 사용할 수 있다
COVER STORY 박신혜로 바꾸다 알톤이 2016년을 새로운 도약의 해로 정하면서 최 근 주가를 올리고 있는 탤런트 박신혜를 광고모델 로 기용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선하고 애 정 어린 이미지를 보여준 그녀는 실제로 일주일에 2~3일 라이딩을 즐기는 자전거 마니아였다는 후문 이다. 건강하고 긍정적인 힘을 지닌 그녀는 2016년 알톤을 표현하기 가장 알맞은 모델이 아닐까한다. Photo 알톤스포츠 Design 이종화 디자인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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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조로운 티타늄 고유의 색상과 헬리우스만이 제공하는 24K골드와 헬리우스 헤드 엠블럼에 옥 칠보를 채용, 더욱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제품의 조화.
최고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명품 예술적 감성을 지닌 독창적인 헬리우스만의 초경량 제품
▶2015년 모델부터 고급 부라스를 채택한 네임 플래이트를 부착하여 출시 ▶헬리우스 전모델 33단 겸용 케이블 가이드 장착 ▶도금된 행거를 장착하여 고급스러움을 강조
홈페이지 대 개편!
헬리우스바이크
HELIOS BIKE 서울시 송파구 오금동 158-11 삼정빌딩 2F Tel.02-401-1114 www.heliosb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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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yclelife Review..........106 RLOK BOTTLE COVER 알록 물통커버는 언제 어디서나 물통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게 해준다. 물통 사용 시 발생하는 습기 및 결로를 방지. 가방이나 소지품이 젖지 않게 해준다. 물통 표면에 흠집이나 이물질로부터 물통을 보호해주기도 한다
Bicyclelife Review..........108 MALOJA HercliM Snow Jersey & MargunM. Pants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라이딩을 즐기고 싶지만, 요즘같이 추운날씨에는 망설여지기 마련이다. 말로야 허클리 스노우 저지(HercliM. Snow 1/1)는 겨울철 라이딩을 즐기는 라이더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기모 처리된 안감에 탁월한 보온성을 갖춘 기능성 제품으로, 편안한 착용감과 자유로운 신축성을 자랑한다
Bicyclelife Focus..............110 Brand Radar...........................118 2016 삼천리 신제품 발표회 삼천리 자전거가 2016년 신제품을 공개하며 새 시즌 준비를 마쳤다. 다양한 라인업과 디자인의 자전거가 소개된 청주 라마다 현장에는 삼천리의 신제품을 만나기 위해 모인 전국의 대리점주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며 대한민국 자전거의 자존심, 삼천리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Brand Radar..........................126 2016 알톤 패밀리 데이 알톤스포츠가 비상을 시작했다. 그 시작은 2016 알톤 패밀리 데이였다. 알톤스포츠의 주인이 바뀐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공식행사인 만큼 알톤스포츠는 그 누구보다 심기일전했다. 새로운 모델은 물론 새로운 마케팅 전략, 새로운 마음가짐까지 지난해와 비교해 모든 것이 바뀌었다
Brand Radar..........................134 2016 위아위스 신제품 발표회 2016년 위아위스 전력이 더 강화됐다. 위아위스 최초의 에어로 로드바이크인 와스원(WAWS-1)과 XC MTB 헥시온(HEXION)이 주력모델에 추가됐다. 카본 클래식 바이크인 어쌔신 튠 에디션과 카본 투어링 바이크인 도나르(DONAR)도 추가되면서 풍성해진 라인업이 구축됐다. 이를 앞세워 일본과 유럽 진출까지 꾀하고 있는 위아위스 행보를 직접 확인 해볼 수 있었다
Brand Radar..........................140 2016 나눅스네트웍스 딜러 하우스 쇼 시마노, 프로, 툴레, 허친슨을 국내에 유통하는 나눅스네트웍스가 2016년 신제품을 선보였다. 지난해 첫 등장한 헬멧 브랜드 카머는 보다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으며, 미국 피트니스 브랜드 와후의 인도어 트레이너와 사이클링 컴퓨터도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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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toon ......................................146 하치의 Bicycle life
Special..........................................148 다치기 쉬운 겨울, 안전 라이딩을 위한 신체 단련법 겨울은 얼어붙은 대지만큼 몸도 얼어붙어 부상을 당하기 쉬운 계절. 그러나 라이더와 자전거는 달리고 싶다! 부상이 발생하기 쉬운 겨울의 환경적, 신체적 문제를 잘 알고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마친다면 안전한 겨울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신체 단련은 겨울 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부상을 예방하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For Beginner.........................164 자전거를 움직이는 핵심부품 구동계 자전거를 좋아하는 사람도 자전거 용어는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초보 박기자가 초보자를 위해 자전거 종류와 명칭, 용어를 정리했다. 이것만 잘 알아도 자전거 초보는 면할 수 있다
Culture..........................................172 세계를 뒤바꾼 탐험의 역사, 내셔널 지오그래픽展 미지의 탐사 그리고 발견
On Road Test........................174 ELFAMA EPOCA E5800 입문용 시장은 각 브랜드의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지는 등급이다. 자전거 입문은 곧 브랜드 입문으로 이어지기 때문. 안정적인 내구성과 만족스러운 성능, 가벼운 무게와 가격까지. 지난 10년간, 엘파마 에포카가 국내 자전거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은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On Road Zoom Up......180 MERIDA SCULTURA 200 스컬트라 200이 더 업그레이드 돼서 돌아왔다. 그것도 강렬한 핑크컬러를 입고 말이다. 9단 변속 기능으로 향상된 성능은 핑크 컬러만의 한정판이라는 매력까지 더해 2016년 상반기 로드시장을 뜨겁게 달굴 것이다
On Road Zoom Up......182 GIANT SCR 2 PLUS 새 학기, 새 시즌을 앞두고 있는 2월. 자전거 시장의 전쟁은 입문용 모델에서 시작된다. 다양한 브랜드의 입문용 로드바이크가 새 시즌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모델은 자이언트의 SCR. 세계 최대의 브랜드가 만들어낸 스테디셀러에 대한 관심은 우리나라에서도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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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Road Zoom Up......184 BIANCHI SPECIALISSIMA Super Record EPS 11Speed 체레스테는 그 고유의 색만으로도 비앙키의 가치를 드높인다. 초경량 무게를 자랑하는 스페셜리시마는 레이스 바이크 본연의 목적에 맞는 주행성능을 바탕으로, 레이스에 에메랄드 빛 섬광으로 펠로톤을 이끈다
On Road Serial...................186 시속 45㎞ 전기자전거. 고성능 전기자전거 스피드 페델렉(Speed Pedelec) 시속 45㎞와 500와트 출력을 내는 고성능 전기자전거가 있다. 스피드 페델렉이라고 부르는 이 전기자전거는 유럽과 미국에서 합법적인 탈 것이며 전기자전거 등급을 세분화시켜 모빌리티 질을 높이고자 하는 사용자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Off Road Zoom Up.....190 SCOTT SCALE 710 Plus 스캇 스케일 710 PLUS는 650B+를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알루미늄 모델이다. 하드테일을 기반으로 3인치의 타이어를 단 스케일 710 +는 멀리서보면 팻(FAT)바이크를 보는 듯 착각을 일으키지만 막상 타보면 그 날렵함과 민첩함에 팻바이크와 완전히 다른 느낌을 받게 된다
Discovery..................................192 함양 지리산조망공원과 108m 석불 가장 높은 산은 아니지만 깊이와 넓이 그리고 전설에서 한반도 최고의 명산 중의 하나가 지리산이다. 지금도 이상향인 ‘청학동’을 찾아 지리산에 깃들어 사는 사람들이 적지 않고 호랑이를 보았다는 목격담도 가끔 들린다. 지리산은 그 넓은 품속으로 들어가거나 까마득한 능선에 올라도 좋지만 아래서 그 웅자를 관망하는 것도 감동적이다. 가장 극적으로 지리산을 볼 수 있는 전망대를 찾아간다
Explore.........................................198 화성호 일주 72㎞ 화성시 궁평리와 매향리를 연결하는 화옹방조제로 인해 생겨난 화성호는 시화호에 이은 거대 인공호수다. 주위에는 일주 도로와 함께 자전거도로가 조성되어 있다. 일주도로는 차량통행이 금지되어 있어 조용하고 안전하게 라이딩을 즐긴다. 겨울에는 철새들이 집단으로 비상하고, 갈대습지는 황량하면서도 광활하다. 10㎞나 곧게 뻗은 방조제에서는 바다와 호수를 한번에 만끽한다
Tour..................................................204 한국의 강둑길. 감천(김천·선산) 감천은 170리에 불과한 강이다. 그러나 1300m 수도산 자락에서 김천, 선산의 개령평야까지 달리듯 흐르다 맥을 놓다시피 주저앉은 채 흘러가는 강도 드물다. 오랜 세월 화강암이 씻기고 쌓인 강바닥은 전형적인 천정천(天井川)이다. 강바닥이 높아갈수록 강둑은 살을 덧대었다. 오지게 비 한번 내리면 강물이 넘칠까 둑이 터질까 안절부절 못하는 강, 4대강 사업이라 이름 부르기조차 조심스런 세월 속에서도 이 겨울, 새끼강의 바닥을 긁어내고, 강둑을 정비하는 치수(治水)의 손길은 고맙게도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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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ey........................................214 공산주의 상징 붉은 광장에서 태극기를 휘날리며 리투아니아에서 국제버스를 타고 15시간 걸려 러시아 모스크바에 도착했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붉은 광장. 크렘린궁과 바실리 성당, 레닌의 무덤이 있는 붉은 광장은 러시아의 상징이다. 태극기를 달고 자유롭게 광장을 라이딩하면서 소련 시절의 살벌했던 기억을 역사의 저편으로 보냈다
Travel.............................................224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캄보디아의 가장 찬란했던 역사를 보여주는 앙코르 와트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놀라운 건축물이었다. 흡사 동양의 그리스라고 표현해도 부족함이 없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곳이었다
Travel.............................................230 문종성 세계 자전거 여행 불가리아 국경의 마지막 도시 루세(Pyce)는 국경 도시로서 물류 운반을 통해 경제를 이끌었던 과거의 영화가 사라지고, 지금은 작은 소도시로 남아 있었다. 또한, 유럽이 유로존을 만들고 국경을 폐쇄한 이후, 이전에 입출국을 관리하던 건물들은 이제 폐허로 남게 되었다
Movie...............................................236 Shopping....................................237 운세....................................................238
Epilogue....................................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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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의 그룹 대한민국 No.1 자전거매거진 2016년 2월호 통권 165호
T S E B NE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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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병훈 Byung-Hoon Kim
Vice President 부사장 박봉일 Bong-il Park bicycle_life@naver.com
Executive Director 이사 박상국 Sang-Guk Park turfer588@naver.com
Editorial Staff
편집위원 차백성 Baek-Sung Cha herbaltop@hanmail.net 편집위원 조용연 Young-Yen Cho choyy@nate.com
Editorial
편집장 임성수 Sung-Su Lim chamgae@naver.com 기자 이동복 Dong-Bok Lee tuna0486@naver.com 기자 박상욱 Sang-Wook BAK blmentor@naver.com
Correspondents 객원기자 곽성진 Sung-Jin Kwak bypio@naver.com 객원기자 정호찬 Ho-Chan Jeong bikelove@daum.net 객원기자 이재택 Jae-Taek Lee jtlee16@bicyclelif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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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강통상 TEL_(02)447-9778 서울시 송파구 풍성로 14길 17 (풍납동)
팀장 이종화 Jong-Hwa Lee zkfka1@naver.com 실장 최옥열 Ok-Real Choi coy07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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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자전거생활>에 실린 글과 사진은 발행인의 허락 없이 옮겨 쓸 수 없습니다. <자전거생활>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의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잘못 만들어진 책은 본사나 구입처로 연락 주시면 교환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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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청 사이클 팀 / 로드바이크 시승
의정부시청 사이클 선수 / 로드바이크 시승
국군체육부대/ 로드바이크 시승
함연식 팀 오픈케어 / 제주국제철인3종대회 국내 1위 / 로드바이크 시승
chief editior's column chief editor | 임성수
자전거 등록제의 효용성 매년 그렇지만 올해도 역시 자전거 이용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새롭게 개정됐다. 정권이 바뀌면서 자전거에 대한 정부 노력이 크진 않지만, 그래도 자전거 법률이 개정되는 것은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새롭게 바뀐 자전거 법률의 주요 내용은 자전거 등록제에 관한 것으로 전국 통합 자전거 등록제를 17년부터 시행한다는 것이다. 과연 그 효 용성이 있을까? 가까운 일본은 1970년대부터 이미 자전거 등록제를 시행하고 있다. 자전거 관리가 매우 철저한 편이다. 덕분에 자 전거 도난 건수는 세계에서 가장 낮은 편이다. 자전거 등록은 신품, 중고품에 상관없이 의무적이다. 만약 길에 방 치된 자전거가 있다고 가져와선 안된다. 만약 검문을 통해 자신의 이름으로 등록된 자전거가 아니라면 자동차 절 도와 같은 절도죄에 처해진다. 우리나라처럼 자전거 주차에 대해 관대하지도 않다. 자전거는 무조건 지정된 유료 주차장에 주차를 해야 하며 이를 어길 시 자전거는 무조건 철거당한다. 철거당한 자전거를 찾는 비용은 우리나라 돈으로 약 3만원이다. 자전거 이용 법률도 은근 깐깐하다. 음주 시 1000만원의 벌금이, 야간에 라이트를 켜지 않 으면 50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일본에서는 실제로 자전거 단속이 매우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으며 시내 곳곳에 는 불법 주차 자전거를 철거하는 차량이 수시로 다닌다. 덕분에 일본은 자전거 이용률이 매우 높고 자전거 시스 템이 잘 구축되어 있다. 다시 우리나라를 보자. 현재 각 지자체 별로 자율적 자전거 등록제를 시행하고 있다. 지자체별로 시행하는 제도 이기 때문에 타 지역에서 자전거를 분실하면 찾을 방도가 없다. 정부차원에서 등록제를 시행하면 사정이 조금 나 아질 것이란 전망을 해본다. 다만 조금 더 강력한 제제가 필요할 것 같다. 자전거 등록제를 의무화하는 방안이다. 기존 보급된 자전거나 중고 자전거는 지자체를 통해 등록하고, 새 제품은 자전거 숍을 통해 등록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면 현재 국내 자전 거 보급 대수에 대한 데이터도 산출할 수 있을 것이다. 자전거 도난에 대한 법률도 더 강력하게 제제해서 자전거 도난이 범죄라는 인식을 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본다. 방치된 자전거와 음주, 라이트에 관한 것도 일본과 같이 강 력한 제제를 통해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도 필요할 것이다. 음주와 벌금에 대해 관대한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 17년 자전거 등록제를 시행한다고 한다. 이제까지 정부에서 해왔던 주먹구구식 행정이 되지 않길 바란다. 진정한 그린 라이프를 지향한다면 지금부터라도 꼼꼼하고 철저하게 준비해서 자전거를 이용하는 이들이 더 안전하고 편 안하게 라이딩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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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의 미래가 온다!
누구나 편하게 탈 수 있는 자전거
바이젠의 틸팅 자전거 TINGCLE (팅클 : Tilting Bicycle) 2015년이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한 해 동안 바이젠을 사랑해 주신 고객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일상의 건강과 즐거움을 더 해 드리기 위해 바이젠 연구실의 불은 오늘도 환하게 켜져 있습니다 체인 등이 없는 크랭크 직결 변속허브를 통해 실현한 전륜 틸팅 자전거 균형유지를 위해 기울이는 쪽으로 방향이 전환되는 자전거 자전거가 정지해도 쓰러지지 않는 자전거 양발이 지면에 닿는 안전한 자전거 엉덩이 통증과 전립선 문제가 없는 자전거 배울 필요없이 누구나 탈 수 있는 자전거 등받이 의자에 편안하게 앉아서 탈 수 있는 자전거를 간절히 원하는 누군가를 위해 바이젠의 생각과 고민이 깊어질수록 여러분들의 만족이 더욱 커진다는 믿음으로 계속 달려나가겠습니다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 114길 46 (삼성동 166-7) http://www.bygen.net
1577-6020
DARKNESS RS
News
에어로다이나믹과 올라운드의 만남
‘자전거 등록제’ 내년부터 통합 운영 자전거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자전거 도난사고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다. 경찰 청에 따르면 자전거 도난사고는 지난 2010년 3,515대에서 2014년 22,358대로 큰 폭으로 늘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 같은 자전거 도난사고가 크게 줄어 자전거 소유자들의 우려 가 대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자전거를 시·군·구청에 등록하면 전국 어디서나 소유자 를 확인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전국단위 자전거 등록제도 시행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자 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해 12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 해,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 률’에 의해 지방자치단체가 자전거 등록제를 자율적으로 시행하도록 되어 있었다. 하지만 등록방식이 제각각이고 등록된 정보도 통합 관리되지 않아 등록된 자전거라도 도난 후 타 지역에서 발견되면 소유자를 확인할 수 없는 문제점이 있었다. ▲ 2016 DARKNESS RS (시마노 그룹 세트) 105: 229만원 울테그라: 285만원 듀라에이스: 415만원 울테그라 Di2: 400만원 듀라에이스 Di2: 550만원
이번에 개정된 법률안에서는 행정자치부장관이 자전거 도난사고 예방과 방치된 자전거 의 신속한 처리를 목적으로 하는 「자전거 등록정보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었다.
다크니스 RS는 새롭게 디자인 된 에어로다이나믹 + 올라운드 스타일의 로드 바이크로 각각의 장점들을 접목시켜 최상의 제품을 탄생시켰습니 다. 완벽을 추구하는 트리곤은 올라운드 스타일의 탑튜브와 에어로다이 나믹 스타일의 다운튜브를 합쳐 차별화 된 감각의 디자인과 기술력을 통 해 새로운 장르를 만들었습니다. 카본 T700 하이모듈 풀 카본 포크와 프레임은 가벼운 무게와 강한 강성 을 제공하며 더 단단하고 빠른 반응성으로 라이더의 능력을 최고로 발휘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직접 제작하고 디자인하는 트리곤은 끊임없는 기 술 개발과 연구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자전거 등록을 원하는 사람이 거주 지역 지자체에 자전거 등록을 신청하면 통합시스템 을 활용하여 자전거에 등록번호를 부여하고 도난방지 및 식별 등을 위한 장치(QR코드 등)를 부착하는 한편, 등록정보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경찰관서가 공유하게 된다. 자전거에 부착된 식별장치는 절도범을 심리적으로 위축시켜 도난사고를 예방하는 효과 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도난 자전거의 중고 거래를 차단할 수 있게 되고, 자전 거가 공공장소에 방치된 경우에도 소유자 정보를 확인해 이를 주인에게 돌려줄 수 있게 된다. 네덜란드에서도 2008년부터 내무부 주관으로 자전거 등록정보 관리시스템을 구축·운 영한 이후로 자전거 분실율은 16%에서 8%로 감소, 도난자전거 회수율은 30%에 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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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개정법률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대중교통수단 운영자에게 열차 내 자전거 거치 대 설치를 권장하고, 그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자전거와 대중교통수 단의 연계를 통하여 도심 내 자전거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자치부는 금년 상반기 중 법 시행을 위한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자전거 등록정보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화 전략계획(ISP)를 마련하는 등 개정 법률 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관련 예산 확보에도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 이르면 2017년 중 ‘자전거 등록정보 통합·관리 시스템’ 등 제도가 시행돼, 자전거 이용자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허언욱 행정자치부 지역발전정책관은 “이번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자전거 도난 및 방치 자전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었다.”라면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법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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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기차에 자전거 거치대 설치 ‘자전거법’ 국회 통과
엉덩이 불편하세요
기차와 같은 철도차량에 자전거 거치대 설치를 권장할 수 있게 됐다. 또 자전거 등록제 를 개선·보완하는 등의 ‘자전거법’(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지난 해 12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윤영석 새누리당 의원과 이미경 더 불어 민주당 의원의 발의 안을 국회 안전행정위원회가 병합 심사한 대안이다. 개정 자전 거 법은 대중교통수단 내 자전거 거치대 설치(제11조의3), 자전거 관련 통계의 작성(제14 조의3) 신설, 자전거의 등록(제22조 등록 등 변경, 제3항 및 제4항 신설)에 대한 개선 및 보완이 주요 골자다. 이에 따라 기차를 이용한 자전거여행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가 자전거 이용자가 자전거를 휴대하고 도시철도차량·철도차량 등 대중교통수단을 이 용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수단 운영자에게 자전거 거치대 설치를 권장할 수 있기 때문이 다. 아울러 설치에 필요한 비용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행정자치부가 자전거 관련 통계를 주기적으로 작성·공표한다. 자 전거 관련 통계는 자전거도로 등 자전거 이용시설 현황, 자전거 보유현황 및 교통수단 분담률 등 자전거 이용현황, 공영자전거 운영현황 및 방치자전거 현황 등을 포함한다. 자전거 도난과 방치자전거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시장·군수 또는 구청장이 등록된 자전거에 자전거 등록번호를 부여하고, 자전거의 도난방지 및 식별 등을 위해 행자부령 이 정하는 장치를 부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행자부가 자전거 등록정보를 효율적 으로 통합·관리하기 위한 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할 근거를 마련했다. 자전거 정책 전 문가는 이번 개정 자전거 법에 대해 “자전거 관련 통계 작성과 공표 조항 신설로 보다 체계적인 정책을 수립·추진할 계기를 마련했다”며 “다만 대중교통 내 거치대 설치와 등 록제가 임의 규정인 만큼 추진 주체간 의지와 지혜, 협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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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중랑천 횡단 보행·자전거 교량 설치예산 20억 확보
광양시, 동·서천 생태하천 정비 완료
서울시의회 김인호 부의장(동대문구3)은 4일 “중랑천 횡단 보행·자전거 교량 설
전남 광양시가 광양읍 동천과 서천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하는 정비 사업이 완공
치 예산으로 20억이 확보 됐다”고 밝혔다. 중랑천 횡단 보행·자전거 교량 설치 사
되어 시민들에게 새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광양시 동ㆍ서천은
업은 동대문 구민회관 앞 중랑천 군자교 상류에 보행교량 연결(5m의 보행교량을
백운산에서 발원한 광양시의 대표적인 하천이었으나 일부 구간에서는 홍수위험
80m 연장), 동대문구민들의 중랑천 접근 편의성과 다양성을 증진하기 위한 것이
도 안고 있었다. 이에 시는 재해에 안전하면서도 문화와 생태가 살아 숨 쉬는 하
다. 이 사업은 2014년에 타당성조사를 마치고 2015년 설계를 완료, 올해 공사가
천으로 조성하기 위해 총 442억 원(동천 283억 원, 서천 159억 원)의 사업비를 투
진행될 예정이다.
입하여 동천은 2010년, 서천은 2011년에 각각 착공했다.
중랑천 횡단 보행·자전거 교량 설치 사업을 최초로 제안한 김인호 부의장은 “중
광양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광양읍 목성, 칠성, 도월, 익신리 일원 미정비 하천구
랑천은 생태하천으로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
간 5.6㎞구간에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개설하였으며, 제방도 확장했다. 또한 하
대문구 지역주민들이 수변공간을 이용하는 데 많은 불편함이 있어서 사업을 제
천정비기본계획에 맞춰 용강교(길이124m, 폭30m)와 도월교(길이120m, 폭10m) 등
안하게 됐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김 부의장은 “공사가 마무리 되면 지역주민들의
2개 교량을 재가설 했다. 더불어 징검다리와 전망대를 설치하고 왕벚나무 274주
수변공간 이용활성화와 하천이용 시민들의 편익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를 식재하는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공원을 조성하는데 초점을
의견을 밝혔다. 김 부의장은 “장마철 홍수범람 위험 문제를 해결하고 사업이 원
맞췄다.
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서울시와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
오우식 건설과장은 “이번 사업 준공으로 동·서천이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
의, 시민들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는 휴식공간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생태하천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환경 친화적이고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 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의 60%가 국비로 지원돼 중앙정부와 지자체간 협업의 성공사례로 평가된다.
핏비트, 신제품 블레이즈 공개 스마트 헬스케어 브랜드 핏비트(Fitbit)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 중인 CES 2016에서 피트니스 트래커인 스마트 피트니스 워치 핏비트 블레이즈를 공개했다. 신제품 핏비트 블레이즈는 올해 3월 전 세계 판매를 앞두고, 지난달 3일 미국 핏
광명스피돔서 자전거 롤러 체험관 무료 운영
비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판매를 시작했다. 핏비트 블레이즈는 사용자의 운
광명스피돔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자전거 롤러 체험관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동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설계된 스마트 피트니스 워치로 스마트 알림 기능
자전거 롤러 체험관은 광명스피돔 3층으로, 경주가 열리는 매주 금, 토, 일 낮 12
등 편리한 기능까지 갖춘 올인원 제품이다.
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일반인에게 개방한다. 1월부터 3월까지, 11월부
강화된 피트니스 기능으로 제품 디스플레이에서 개인 피트니스 트레이너 기능의
터 12월까지 동계기간에만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핏스타(FitStar) 구현, 휴대폰과 연동된 GPS, 24시간 실시간 심박수를 측정하는
자전거 롤러 이용은 광명스피돔 자전거 롤러체험관을 방문해 간단한 접수만 하
퓨어펄스, 자동으로 운동을 인식하는 스마트트랙 기능들은 운동 능력을 향상시
면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자전거 롤러체험관에는 상급자용 평롤러 8대, 초보자
키며 동기를 부여해준다.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쉽게 교체가 가능한 밴드와 프레
를 위한 고정식 롤러가 10대가 설치돼 있다. 또한 눈앞에 화면을 통해 다양한 코
임을 갖췄으며, 컬러 터치스크린과 다양한 시계 화면은 사용자의 개성을 연출할
스를 라이딩 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롤러도 5대 설치돼 있다. 시뮬레이션 롤러는
수 있도록 도와준다. 미국 내 판매가격은 $199.95(한화 24만원)이며 2016년 3월
실제 지형과 흡사한 환경을 만들어 주며 화면을 통해 멋진 풍경과 함께 라이딩을
부터 전 세계 핏비트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즐길 수 있고,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의 라이더들과 실력을 겨룰 수도 있다. 자전거 롤러 체험관은 개인 자전거로도 참가할 수 있으며, 동호회나 단체(5인 이 상)가 각종 이벤트, 행사 등에 활용하려면 사전 문의를 해야 한다. 롤러 체험관 이용료는 무료지만 스피돔 입장료 1천원을 내고 입장해야 한다. 한편, 스피돔 야외 중앙광장에는 스피돔을 방문하시는 일반인 및 어린이가 자전 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2일부터 자전거 대여소를 운영하고 있다. 매주 금, 토, 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11종 150대의 자전거를 무료 로 대여해준다. 대여한 자전거를 타고 스피돔 주변을 즐기거나 스피돔 옆 목감천 을 따라 안양천까지 갈 수 있는 자전거 도로를 이용할 수도 있다. 경륜 관계자는 “스피돔이 일반 시민들에게 자전거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가족형 레저공간이 되도록 필요한 시설 및 장비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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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울산 남구, 도난· 분실 자전거 쉽게 찾는다
독일 첫 자전거 '아우토반' 개통…다른 도시들도 추진
도난이나 분실된 자전거를 쉽게 찾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울산 남구는 전국 최
적색 교통 신호등이 없고, 주행을 위협하는 트럭도 없으며, 바람을 맞으며 거칠
초로 근거리 통신칩을 활용한 자전거 등록제를 2월 중 본격 운영한다고 지난달
것 없이 도로를 달리는 것은 자전거 애호가들의 꿈이다. 독일 서부 지역의 뒤스
10일 밝혔다. 남구는 이를 위해 ‘남구 자전거 등록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최근
부르크, 보훔, 함 등 10개 도시를 잇고 4개 대학을 지나는 길이 100㎞의 자전거
에 완료했다. 남구에 따르면 자전거를 등록하려는 사람은 자전거 등록 신청서를
전용 '아우토반'의 첫 구간 5㎞가 지난달 29일 개통됐다. 이 계획을 추진한 RVR
관할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한 후 근거리통신칩(NFC)을 자전거 본체에 부착해
그룹의 마르틴 퇴네스는 자전거 고속도로에서 주변 2㎞ 안에는 모두 200만 명이
등록할 수 있으며, 자전거 도난·분실 시에는 NFC칩을 이용해 위치를 스마트폰
살고 있어 100㎞ 전체 구간이 개통되면 하루 5만대의 차량 통행 감소 효과를 낼
으로 전송. 자전거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관할 경찰서와도 연계해 현장에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즉시 도난·분실에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했다. 남구 관계자는 “시스템
자전거 아우토반의 대부분은 철도 운행이 폐지된 루르 공업지대의 철로를 따라
테스트 기간을 거쳐 동주민센터 담당자와 경찰서 관리자 활용 교육을 실시한 후
조성되고 있다.네덜란드와 덴마크에서 시도된 자전거 전용도로는 점점 인기를 얻
금년 2월 중으로 자전거 등록제를 시행할 계획”이라며 “자전거 등록관리시스템
으면서 효과도 검증돼 독일 여러 도시에서 도입하고 있다.
구축으로 자전거 도난예방 효과는 물론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보다
금융 중심지인 프랑크푸르트는 다름슈타트까지 30㎞ 구간에, 뮌헨도 북부 교외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역까지 15㎞ 구간에 각각 자전거 전용 고속도로를 놓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뉘른베르크는 이웃 4개 도시를 잇는 자전거 전용도로 건설의 타당성 조사에 나 섰고, 베를린도 남서부 교외 지역인 첼렌도르프를 잇는 자전거 전용도로 건설의 타당성 조사를 승인했다. 새로 건설되는 자전거 아우토반은 폭이 4m로 추월 차 선이 있고, 도로와 교차하는 곳은 지하차도나 고가 차도로 통과하며 조명은 물
삼천리자전거, 쁘레베베와 전략적 제휴 자전거 전문기업, 삼천리자전거(대표이사 김석환)가 유모차 및 카시트 제조업체인 '쁘레베베'의 지분 37.97%를 취득했다. 취득액은 61억2000 만원이다. 이번 지분 참여를 계기로 영유아 대상의 ‘엔젤산업’에 진출하 며 사업 다각화에 시동을 건 셈이다. 삼천리자전거는 2013년 세발자전 거 ‘샘트라이크’를 출시하며 유아용품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고급형 알 루미늄 세발자전거 ‘모디’와 밸런스바이크 등을 잇달아 출시, 유아용품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삼천리자전거는 쁘레베베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성인용 자전거에서 유모차에 이르는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엔젤산업은 품질과 안전성이 가장 우선이 되어야 한다. 삼천리자전거 의 기술력과 쁘레베베의 노하우를 더해 소비자들이 좋은 제품을 합리적 인 가격에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쁘레베베는 수출 유 망 중소기업,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 일자리우수기업 등 모범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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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제설 작업도 이뤄져 기존 자전거 전용도로보다 훨씬 편리해졌다. RVR 측은 모두 1억8천 유로(약 2천300억원)에 달하는 전체 구간 공사비를 어떻게 분담할 것인지를 놓고 연방정부와 해당 지방자치단체 간 협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독일의 자전거 클럽 연합체인 'ADFC'는 독일 내 여행의 10%가 자전거로 이 뤄지는 만큼 연방 교통 재정의 10%는 자전거 인프라 확충에 써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News 신화망, 2016 헤이그루트 메가프로젝트 공개 신화망 한국채널 후이런 뉴미디어(이하 신화망 한국채널, 집행 총경리 제리곽 (Jarry Guo))가 케이커뮤니케이션(대표 김윤희)과 함께 진행할 ‘2016 헤이그루트 자전거 대장정’을 공개했다. ‘2016 헤이그루트 자전거 대장정’은 네덜란드 헤이그 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까지 약 14,000㎞를 자전거와 열차로 횡단하는 대 대적인 프로젝트이다. 헤이그루트란 이준 열사가 일제의 조선침탈과 을사조약의 부당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헤이그특사로 떠났던 마지막 길로써 한민족에게는 광 복과 희망을, 전 세계인들에게는 화합과 평화를 갈망하는 희망의 루트였다. 2016 년 새롭게 조명하게 될 헤이그루트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전 세계인들 의 평화와 화합을 위한 새로운 평화의 루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화망 한국채널은 이 프로젝트를 위해 1일 케이커뮤니케이션과 양해각서를 체결
오디바이크 전 직원,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가져
하고, 자전거 대장정 성공개최와 문화 콘텐츠 개발, 행사 광고 홍보 및 운영에 관
지난해 12월 30일 오디바이크(대표이사 최영규)가 연말연시를 맞이해 전
한 상호간 협조를 약속했다. 신화망 한국채널의 제리곽 집행 총경리는 “이준열사
직원이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의 애국을 위한 마지막 길이 우리 국민의 평화의 염원을 전 세계인들에게 전달하
서울 강동구 천호동 일대에서 진행됐다. 홀로 힘들게 겨울을 버티고 계
는 소통의 길이 되기를 바란다”며, “고된 대장정을 이겨내는 모습을 통해 평화를
신 독거 어르신들이 머무는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밀집 주거지역을 방
향한 의지와 감동을 선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2016 헤이그루트 자전거 대장정’
문한 오디바이크 직원들은, 연탄 1,000장을 직접 배달했으며, “어르신들
은 2016년 9월 출발을 앞두고 있다.
께서 따뜻한 겨울 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금일봉을 함께 전달했 다. 좁은 골목인 까닭에 차량 진입이 힘들어 직접 계단을 오르내리며 구 슬땀을 흘린 오디바이크 직원들은 “힘들었지만 뿌듯함과 보람을 느꼈 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는 꼭 연말연시에 만이 아니라 연중 어느 때라도 강동구에 계신 가까운 이웃을 찾아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의지 를 다졌다.
숭실대 산업융합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에 신개념 자전거 방향 지시 등 ‘빔 백’ 숭실대 숭실융합연구원이 지난해 12월 30일 개최한 ‘제4회 숭실 산업융합 아이 디어 공모전’에서 PPC팀이 자전거 방향 지시등 ‘빔 백(Beam back)’ 아이디어로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다섯 명의 광주대 학생으로 구성된 PPC팀은 자전거 탄 사람과 뒷사람이 등에 표시하는 지시등으로 소통할 수 있게 해주는 아이디어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자
가로동 남강변 자전거도로 끊김없이 이어진다
전거 운행 때 운전자 등에 운행 방향이나 다양한 감정표현 캐릭터를 투시해 갑작
경남 진주시 가호동 남강변 자전거도로가 끊어진 구간에 새로 개설될 것으로 알
스럽게 방향을 전환하거나 급정거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려져 출퇴근 및 통학 편의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
제품 제작은 물론 특허 출원까지 마쳐 아이디어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난 3일 박대출 국회의원(진주갑, 새누리당)은 진주시 가호동 남강변에 끊어진 채
최우수상은 숭실대 학생 네 명과 한성대 학생 한 명으로 구성된 ‘블록(Block)’팀
놓여있던 길을 연결하기 위한 자전거도로 개설사업에 특별교부세 3억을 확보했
이 유아 및 아동을 위한 블록 교육시스템 ‘더 블록스(The Blocks)’로 차지했다. 더
다고 밝혔다. 이로써 자전거도로 개설사업 예산은 지난해 11월 특별교부금 5억 원
블록스는 서브블럭 여러 개를 연결해 아이들이 놀이과정을 통해 PC와 익숙해지
에 이어 총 8억 원을 확보된 것이다. 앞선 5억 원은 남부산림연구소 옆 남강 자
면서 교육기능까지 수행하는 아이디어다.
전거 길을 개설하는 목적으로, 이번 3억 원은 비포장으로 인해 자전거 이용에 어
우수상은 휴대폰 충전기 단선 방지캡 ‘온새미로’라는 아이디어를 제출한 안다미
려움이 있는 가호동 남강변 구간을 자전거도로로 만드는 데 쓰인다. 또한 상평교
로팀(한국산업기술대 학생 세 명)에 돌아갔다. 온새미로는 휴대폰 충전기 케이블
남단까지 완공되는 데는 12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의 가장 큰 하드웨어적 문제인 구부러짐으로 인한 단선을 막는 캡이다.
박대출 의원은 보도 자료를 통해 “이미 특별교부금 5억 원을 확보했지만 추가 예
장려상은 숭실대 학생 네 명과 서강대 학생으로 만들어진 골드애플팀이 ‘커피 캡
산이 필요하다는 요청이 있어 이번에 특별교부세 3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며 “자
슐 스트로’ 아이디어로 받았다.
전거 명품도시로 가는데 작은 보탬이 돼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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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미스핏, 다양한 기능의 활동 측정기 ‘레이’ 출시 문혁 해든바이엔 대표, 서예전 개최
미스핏(Misfit)이 지난달 6일 디자인의 웨어러블 라인에 추가된 최신상품인 미스핏
자전거 거치대와 전시대 등을 주로 생산하는 주식회사 해든바이엔의
레이 활동 및 수면 측정기(Misfit Ray Fitness and Sleep Monitor)를 출시했다. 레
문혁(64) 대표가 서예전을 열었다. 문 대표는 지난 1월 13~19일 서울 인
이(Ray)는 해체적이고 모듈화 된 독특한 디자인으로 지금껏 출시된 것 중 가장
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취산 문혁 서예전’을 열고 그동안 써온 작품 30
다양한 기능의 활동 측정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여점을 선보였다. 취산(翠山)은 문 대표의 호. 문 대표는 10여년 전부터
직경 12㎜, 길이 38㎜인 레이는 슬림한 라인과 디자인으로 독특함을 드러낸다.
서예를 해왔다. 자전거 업계 인으로는 처음으로 서예전을 연 문 대표는
고도로 맞춤화된 원통형의 알루미늄 바디는 미스핏 밴드 또는 취향에 맞는 액세
“서예는 붓과의 씨름이 아니라 인간의 선행 수련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서리를 사용해 손목이나 목에 착용할 수 있다. 레이는 시계, 팔찌, 고급 액세서리
“한 획 한 획을 쓸 때마다 성현들의 가르침과 인류가 살아오며 남긴 지
를 대신한다. 기본적이고 교체도 가능한 디자인 덕분에 개인 취향에 따른 변화가
혜를 만나면서 감동한다”고 말했다. 사진의 작품은 ‘銀輪乃善’(자전거는
용이하다.
곧 착함이다).
레이는 초소형이지만 강력한 기능들을 가지고 있다. 3차원가속도센서를 장착해
㈜해든바이엔 :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가구단지중앙길 13-16 031-576-7924 www.tavo.co.kr
피드백을 감지하는 진동모터를 포함한다. 하나의 멀티컬러 LED 빛을 통해 레이
활동 및 수면을 측정하고, 미스핏 샤인2(Misfit Shine 2)와 같이 사용자의 미세한 는 비활동 설정, 문자, 통화 알림, 무음 알람 등을 제공한다. 미스핏의 다른 웨어 러블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레이는 충전이 필요 없고(사용자가 교체할 수 있는 배터리는 6개월까지 사용 가능) 50m까지 방수된다. 미스핏 레이는 웨어러블을 통해 원격으로 주변의 세상과 연결되는 소프트웨어 경험을 제공하는 미스핏 링크(Misfit Link)와 호환된다. 친구들과 소통하고 불을 켜 고 음악을 바꾸는 등 몇 번 두드리는 것만으로 수많은 기능을 수행한다. 팀 골닉 (Tim Golnik) 미스핏 제품 및 디자인 부사장은 “우리는 레이가 사용자의 가장 소 중한 액세서리가 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며 “레이의 디자인은 웨어러블의 중요 한 성능만을 모든 최고의 결정체로 스타일의 가능성을 열어준다”고 말했다. 레이 는 로즈골드(Rose Gold)와 카본 블랙(Carbon Black)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현재 misfit.com에서 선주문 가능하며 2016년 봄부터 전세계 매장에서 판매될 예 정이다.
한국유스호스텔연맹, 90개국 4천여 개 유스호스텔 할인 받는 ‘국제회원증’ 발급 사단법인 한국유스호스텔연맹에서는 전 세계 90개국, 4천여 개 유스호스텔을 언 제나 할인가로 이용가능 한 국제회원증을 발급한다. 간단한 조식을 포함하여 1박 당 1~5만원으로 안전하고 저렴한 전 세계 유스호스텔 이용이 가능하여 해외에 서는 배낭여행자 및 개별여행자의 필수품으로 여겨지고 있다. 학생, 가족, 일반, 평생회원 등 필요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국제회원증은 유스호스텔할인 외에도 전 세계 제휴시설, 관광지, 박물관, 렌터카, 여행프로그램 등을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다. 국내에서도 공항철도, 공연, 어학원, 환전, 유레일패스, 여행자보험 등을 특별할인 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사단법인 한국유스호스텔연맹(Hostelling International KOREA)은 전 세계 90개 회원국, 4천개 회원시설, 4백만명의 유료 회원을 보유한 여행, 문화, 환경, 평화, 청소년을 위한 국제 NGO로써 UNWTO 및 UNESCO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의 한국연맹으로 1967년에 설립되었다. 여행 을 통한 배움과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을 키운다는 호스텔링 정신에 입각하여 올 해 40년을 맞는 전 세계 대학생 문화교류의 장 World Youth Rally, 자전거국토대 장정을 비롯해 활발한 국내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유스호스텔연맹 www.ky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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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세종시 공공자전거 ‘어울링’ 생활교통수단 정착
크라이저, 블루투스 스피커 UFOS+HD 출시
세종시의 공공자전거 ‘어울링’이 근거리 생활교통수단으로 정착되고 있다. 세종특
영상기기 음향기기 전문 제조업체 크라이저 (대표 임용선) 가 블루투스 4.0 CRS
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2015년 한 해 동안 공공자전거 ‘어울링’이용 현황을 분
칩셋을 탑재한 2016년형 고음질 사운드 블루투스 스피커 “UFOS+HD+”를 출시
석한 결과 총 대여 건수는 117,475건(1일 평균 322건)에 달했으며, 평균 이용거리
했다. 블루투스 스피커는 야외뿐만 아니라 인테리어용으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
1.6㎞, 평균 이용시간은 32분으로 나타났다.
는 추세다.
2014년 10월 개통한 이후, 지난해 4월 유료화 전환에도 불구하고 이용 실적이 크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더 높이기 위해 크라이저 신제품 UFOS+HD는 CRS 칩셋
게 증가했으며, 총 이용회원이 38,372명으로 세종시 전체 인구의 18.3%를 차지
탑재로 전력소모를 줄였으며, 향상된 고음질 사운드로 음악 감상이 가능해졌다.
할 정도. 이용자가 많은 시간은 아침 7시∼9시가 전체의 12%, 저녁 6시∼9시가
또한 선택의 폭을 다양하게 하기 위해 선호도가 높은 화이트 &블루 색상의 제품
27%로 출퇴근 시간에 집중되었고, 연령대는 20대∼40대가 전체의 86%를 차지
을 출시하였다. 화이트와 블루색상의 조화로움은 마치 산토리니 섬에 온 것 같은
했다. 대여소별 이용현황은 세종호수공원이 하루 평균 36건으로 가장 많았고, 정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레드와 블랙 색상의 조화로움은 우주를 연상시키는
부세종청사 북쪽 정류장 30건, 도담동 해뜨락 광장(BRT 정류장) 23건 순으로
다이나믹함의 상반된 매력을 지니고 있다.
나타났다. 주말 레저용으로 인기가 높은 호수공원 주변 외에도 세종청사·BRT정
우퍼스피커 설계로 스피커의 진동이 제품의 하부에 설계되어 있어 주변 도구를
류장 주변 대여소 이용률이 높고, 젊은 층에서 출퇴근 시간대 많이 이용하는 등
이용하여 베이스 사운드를 증폭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때문에 소형 스피커의
‘어울링’이 대중교통의 하나로 정착되어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계를 벗어나 중형스피커의 효과를 느낄 수 있다. 내장형 배터리로 최대 11시간
이두희 도로과장은 “올해에는 고운동 등 1생활권과 BRT정류장을 연계할 수 있
장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며, 터치패드 형태로 제작됐다. 사용이 편리하고 휴대
도록 대여소를 확충하여 생활교통수단으로 자리 잡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 잠금 기능을 사용. 버튼의 오작동을 방지 할 수 있다. 또한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어 블투투스 연결 상태에서 전화가 오면 스피커폰으로 통화가 가능하며 크기 는 손바닥 사이즈로 휴대성이 높다. 구성품으로는 자전거를 타면서 감상을 할 수 있는 자전거 거치대와 등산을 하면 서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등산용 고리를 포함하여 활용성을 높였다. 크라이저 관계자는 “다가오는 봄 시즌을 맞이해 자전거 라이더와 캠핑족, 등산객 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 것이다” 라며 “스마트 기기를 통하여 많은 소비자들이 사 운드를 직접 느껴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출시 기념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크라이저 홈페이지 (www.krizer.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파이어니어 산악자전거 경주 뉴질랜드서 개최 뉴질랜드에서 1월 31일부터 2월6일까지 산악자전거 경주 대회인 ‘파이어니어 산 악자전거 경주’가 열린다. ‘파이어니어 산악자전거 경주’는 뉴질랜드 초기 개척자들의 모험과 도전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개척자들의 발길을 따르는 것을 주제로 한 경주다. 7일 동안 옛 이 야기를 간직한 7개의 코스에서 열리며, 크라이스트처치에서 퀸스타운까지 이어지 는 코스에는 알프스 2 오션 트레일과 퀸스타운 트레일이 포함돼 있다. 30여곳 이 상의 사유지를 비롯해 평소에는 갈 수 없는 지역을 지나갈 수 있다. 참가자격은 제한이 없으며, 2인 1조의 팀을 이룬 선수들은 남섬 동해안의 크라이 스트처치에서 출발해 서던알프스를 넘어 퀸스타운까지 총 546㎞를 달린다. 경주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거리의 ‘1일 경기’가 크라이스트처치와 퀸스타운에서 열리 고, ‘파이어니어 3일 횡단’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media.newzeala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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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출시 보조번호판 기본 추가!
도로교통법은 캐리어 및 자전거 장착시 번호판을 가리게 될 경우 벌금 300만원 이나 3년 이하 징역을 처벌 받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대리점 / 협력점 신청 / 주문 http://www.artonepartner.com(아트원파트너) (버즈랙, 아트원, 툴레, 하프로, 아테라)
News ‘응답하라 1988’ 류준열 삼천리자전거 광고모델 발탁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지난달 인기리에 종영했다. 자전거 전 문기업 삼천리자전거(대표이사 김석환)는 자사의 2016년 광고 모 델로 배우 류준열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류준열은 tvN의 인기 드 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주인공 김정환 역할을 맡아 최고의 인 기를 구가하고 있다. 삼천리자전거는 “류준열이 드라마에서 보여 주었던 친근하고 스포티한 이미지가 자사 제품의 이미지와 잘 부 합한다고 판단해 광고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올해 로드 자전거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는 가운데, 로드 자전거가 가진 역동적인 이미지가 모델 류준열과 가장 잘 부합 한다는 판단이다. 삼천리 자전거는 청소년부터 중장년층까지 전 연령층에서 폭 넓 은 인기를 끌고 있는 류준열을 통해 2016년 신제품의 장점을 더 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자사 프리미엄 브랜드 아팔란치아를 비롯한 전 브랜드의 2016년 신제품을 올해 2월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류준열과 함께 활발한 마케팅 활 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류준열의 새로운 매력을 담은 화보 가 지난달 1월 공개되었으며 차후 TV CF도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삼천리자전거는 2016년 자사 프리미엄 브랜드 아팔란치아 를 중심으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작년 뜨거 운 인기를 끌었던 로드 자전거 ‘XRS 시리즈’와 산악자전거 ‘칼라 스 시리즈’의 신제품도 출시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 다. 드라마 ‘응팔’의 열기가 올해 자전거 업계에도 이어질지 귀추 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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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컬러사진 1400컷 ■ 프레임 다듬기부터 휠 빌딩까지 미캐닉이 알아야할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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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ke Seasonal Item
MOON NEBULA-CAM 참좋은레져㈜ 031-460-3660 www.cellosports.com 야간 안전 라이딩을 위해 시인성이 뛰어난 라이트가 필수품으로 떠올랐다. 라 이트 전문 브랜드 문에서 시인성이 좋은 후미등을 출시했다. 바로 네뷸라 카 멜레온이다. 네뷸라 카멜레온은 몸의 색을 바꾸는 카멜레온처럼 6가지 컬러로 바꿀 수 있다. 사용된 LED는 65루멘 밝기로 주야간 구분없이 먼 거리에서도 잘 보이며, 멀티 컬러 COB 고성능 LED로 더욱 선명한 빛을 자랑한다. 16가지 주행모드로 상황에 따른 설정이 가능하다. USB를 통한 리모트 컨트롤 시스 템으로 쉽고 빠르게 조작 할 수 있다. 제품이 과열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열 흡수 케이스로 설계됐으며, 방수기능이 포함됐다. 가격 5만3000원
Tern Loader Rack ㈜오디바이크 02-2045-7100 www.odibike.co.kr 로더 랙은 턴 자전거를 더욱 다양한 용도로 확장시켜주는 아 이템이다. 로더 랙은 기존 랙에서 스트랩 부분이 개선된 신 형 랙으로 턴과 버지 모델과 호환된다. 튼튼하고 가벼운 설 계로 무게에 대한 부담도 줄였다. 두 개의 후크가 달린 사이 드 스트랩으로 편안한 적재가 가능하다. 상단 랙은 클릭픽스 (KLICKfix)와 호환되며 다이나모 빌트-인 라이트와 리플렉터 설치를 할 수 있다. 가격 4만5000원
GIANT SURGE ROAD SHOES 자이언트코리아 02-463-7171 www.giant-korea.com 서지 로드 슈즈는 라이딩 도중 라이더가 다양한 자세로 움직이는 것을 중점으 로 역동적 변화를 반영해 개발됐다. 즉 라이더 입장을 고려한 DCF(Dynamic Cycling Fit)개념이 반영된 것. MES(Motion Efficiency system: 모션 능률 시스 템)채택으로 힘 전달과 핏, 편안함을 동시에 향상시킨 로드 슈즈다. 자이언트 는 사이클링 슈즈를 개발 할 때 발뒤꿈치의 상하좌우 움직임에 대한 요소까지 고려함은 물론, 아치부터 발등으로 발을 끌어올려주는 형태로 발을 편안하게 감싸주도록 설계됐다. 직관적 사용이 가능한 보아 시스템이 적용되어 손쉽고 편리한 착용이 가능하다. 색상은 블루, 블랙, 화이트/블랙. 가격 30만원
SYNCROS Micro-Pump Syncros HP Plus ㈜스캇노스아시아 1544-3603 www.scott-korea.com 마이크로 펌프 싱크로스 HP(High Pressure)플러스는 휴대성을 극대화시킨 모 델로, 라이딩 중 돌발 상황 등에 대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120psi까지 공기주입이 가능하다. 프레스타 밸브 전용이며, 경량알루 미늄 소재로 만들어져 88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길이는 19㎝로 휴대와 보관이 편하다. 자전거 프레임용 브래킷 포함이다. 가격 미정
WREN Lightweight Alloy Stem (WST106) ㈜경일스포츠 02-425-2501 www.kevin.co.kr 렌에서 제작한 알루미늄 합금 스템 WST106은 라이더 입장에서 개 발된 합리적 가격의 경량 스템이다. 재질은 7050 알루미늄으로 가볍 고 강성이 좋아 로드와 MTB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 한 가지며 각도는 6°, 사이즈는 40㎜, 50㎜, 60㎜, 70㎜, 80㎜, 90㎜, 100㎜, 110㎜, 120㎜, 130㎜가 있다. 라이더 신체 사이즈에 맞게 선택 할 수 있다. 무게는 40㎜가 71g, 가장 긴 130㎜는 100g이다. 가격 15만원
KAPELMUUR WINDSHIELD COMBI JACKET ㈜윤성F&B 031-526-9813 www.yoonsungbike.co.kr 카펠뮤르 윈드 실드 콤비 재킷은 유러피안 감성을 담은 레트로 풍 사이클 재킷이다. 울 소재의 체크무늬 디자인으로 클래식한 멋을 연 출해 평상복으로 입어도 손색없으며, 10000㎜ 내수압을 견디는 우 수한 방수력으로 어떠한 날씨에도 쾌적한 상태로 착용할 수 있다. 방 풍, 방한에 뛰어난 기모소재(나일론 53%, 폴리에스테르 36%, 폴리 우레탄 11%)를 사용해 환절기와 추운날씨에도 따뜻하게 입을 수 있 다. 등 쪽에는 3분할 대용량 포켓이 있어 휴대전화나 각종 소지품을 휴대할 수 있다. 사이즈 S, M, L, XL. 가격 27만3000원
EVOC FR PORTER 루고컴퍼니 02-6959-0154 www.rugo.co.kr 에복(EVOC)의 FR PORTER는 튼튼한 내구성과 편리한 수 납공간으로 실용적인 제품이다. 모던한 컬러감과 디자인으 로 자전거 가방 및 스타일 연출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등 에 땀이 차지 않도록 최적화된 통풍 시스템으로 산뜻하게 착 용 할 수 있다. 유럽연합(EU) 제품 안전 테스트와 독일 기기 안전법 테스트를 합격한 제품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허리와 척추 보호대 역시 유럽연합의 통합규격인증에 합격했 다. 가방 뒷면에는 일반 헬멧 뿐만 아니라 풀 페이스 헬멧까 지 장착이 가능하며, 기타 자전거 안전 장비도 수납이 가능 하다. 레인 커버가 내장되어 있으며 물백(물백 별매) 수납은 3 ℓ까지 가능하다. 무게는 1450g이다. 사이즈 M, L. 가격 29만9000원
VLLU QUAD LOCK ㈜블루레포츠 070-8766-7757 www.vllu.co.kr 쿼드락은 기존의 거치대와 다르게 핸드폰을 보기 쉬 운 포지션으로 조정할 수 있는 제품으로, 라이딩 용 도에 적합한 모델이다. 쿼드락 장점은 일상에서 휴대 폰 케이스로 사용하다가 케이스를 옮길 필요없이 바 로 타 마운트에 장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조작이 쉽 고 단순할 뿐만 아니라 잦은 탈부착에도 견딜 수 있 도록 견고하게 설계됐다. 자전거에 거치가 가능한 ‘바 이크 키트’ 외에도 아이폰 외의 핸드폰을 위한 ‘유니 버셜 어댑터’, 러닝과 운동을 위한 ‘암밴드’, 자동차에 서 사용 할 수 있는 ‘카 마운트’ 자전거용으로 특화된 ‘아웃 프론트 마운트’ 아웃 프론트 마운트 전용으로 액션 캠을 장착 할 수 있는 고프로 마운트 등 확장성 이 좋아 용도에 따른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가격 미정
BICYCLELIFE REVIEW
giant CYCLOTRON FLUID ST TRAINER 자이언트코리아 02-463-7171 www.giant-korea.com
새로운 시즌이 다가오고 있지만, 아직 바깥의 공기는 자전거를 마음껏 타기에 차다. 새 시즌을 대비해 실내 트레이닝을 준비한다면 자이언트의 사이클론 플루이드와 함께 하자. 플루이드 기술 특유의 조용함과 실제 라이딩에 가까운 승차감은 실내 트레이닝을 통한 새 시즌 대비에 적합하다 Editor 이동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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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2 4~29인치의 휠사이즈를 모두 호환 3 보관할 때는 접은 상태로 4 타이어 마찰 방식으로, 최대 저항 출력은 2000W다 5 함께 제공되는 트레이닝용 QR레버와 앞바퀴 고정 블록은 보다 안정적인 트레이닝을 돕는다 6, 7 레버를 밀고 당기기만 하면 장착 완료
실내 트레이닝은 일정한 환경 내에서 라이더의 실력을 유지,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겨울철 인도어 트레이너는 많은 라이더들의 파트너 역할을 맡아 왔으며, 특히 새로운 시즌을 앞둔 지금,라이더들이 가장 구슬땀을 흘릴 시기다. 자이언트의 인도어 트레이너 시리즈 중 최상급 모델인 사이클론 플루이드 ST 트레이너(이하 사이클론)는 플루이드 방식의 저소음과 부드러운 주행감을 바탕으로 속도에 따라 부하 조절이 가능한 간편하면서도 똑똑한 훈련 파트너다.
조용하면서도 실제 라이딩에 가까운 플루이드 방식 사이클론은 이름처럼 플루이드 방식으로 작동한다. 플루이드 방식은 기존 인도어 트레이너가 사용했던 마그네틱이나 모터 방식과는 또 다른 저항 방식으로, 조용한 작동과 높은 관성을 통한 실제 라이딩과의 유사성 등이 특징. 사이클론은 RRS(Real Road Simulation)로 명명된 유체식 플루이드 방식을 사용, 플루이드 방식 특유의 저소음과 승차감, 그리고 높은 강도의 훈련 효과를 누릴 수 있다. 3.4㎏의 플라잉휠은 자연스러운 저항을 선사한다. 저항값은 파워, 스피드에 따라 변화한다. 수동으로 저항값을 입력하는 것이 아니라 페달과 휠에 전해지는 파워, 더 빨라지는 회전 운동에 비례해 저항이 강해지는 것. 최대 2000와트의 부하를 지원하는 사이클론은 실내 라이딩에서 누릴 수 있는 최대의 운동 효과를 지원한다. 롤러에 내장된 30개의 알루미늄 핀과 70㎜ 대구경의 회전 롤러는 회전 운동으로 인한 발열을 최소화하며 타이어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사이클론에 적용 가능한 휠 사이즈는 24인치에서 29인치까지 다양하다. 다이얼을 이용한 간단한 조작이면 사이즈 조절이 끝난다. 그러나 액슬 타입의 뒷바퀴를 사용하는 자전거는 사용이 불가하다. 사이즈는 52.5×54×45㎝. 스틸 소재를 적용한 프레임은 넓은 스탠스를 확보해 강한 스트로크에도 흔들림 없는 안정성을 누릴 수 있다. 무게는 13㎏이다. 구성품에 전용 QR 외에 자전거의 수평을 위한 앞바퀴 전용 블록도 함께 제공되는 점도 강점. 무엇보다 이만한 강점들을 40만원이라는 가격에 갖출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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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YCLELIFE REVIEW
Zefal Z-Box ㈜경일스포츠 02-425-2501 www.kevin.co.kr
제팔의 Z-Box는 확장이 가능한 물통케이지용 공구통이다. 1개의 메인 공구통과 확장 공구통 두 부분으로 나뉘어 독립적인 수납을 하거나 확장된 하나의 공구통으로 사용할 수 있다 Editor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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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Z -box M(왼쪽)과 L(오른쪽) 2 외부에 홈을 만들어 손으로 잡기도 편하다 3 Z-box는 펑크 수리킷, 여분의 튜브, 멀티툴 등을 넣어 보관하기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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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바이크 인구가 늘면서 그에 따른 부가적인 용품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그 중 가장 많이 찾는 제품이 바로 툴캔이다. 툴캔은 자전거 물통케이지에 다는 공구통을 말하는데 로드라이딩을 즐기는 이들에게 잇아이템으로 통한다. 그 이유는 배낭을 거의 메지 않는 로드라이딩에서 저지 뒷주머니에 공구를 넣기엔 불편하기 때문이다. 제팔의 Z-Box는 가볍고 튼튼한 툴캔이다. 사이즈는 L, M 두 가지인데 이 둘의 차이는 메인 공구통 위에 확장 공구통 포함 여부다. Z-box 소재는 폴리프로필렌이다. 폴리프로필렌은 4대 범용수지로 열과 충격에 강하다. 공구통 주입구를 손으로 눌러 구부려도 부러지거나 접힌 자국이 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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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는다. 높은 곳에서 떨어트리거나 충격을 주고, 자전거 바퀴로 밟아도 원형상태로 복구 된다. 공구통 상단에는 홈을 만들어 안정적인 파지가 가능하다. 무게는 L 130g, M 80g으로 가볍다. 메인 공구통의 용량은 0.6ℓ며 L 모델은 0.8ℓ다. L모델의 확장 수납공간은 중간에 분리할 수 있는 파티션을 만들어 별도의 독립된 수납공간을 만들거나, 긴 물건을 수납하기도 좋다. 용도에 따라 분리해 메인 수납통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 내용물의 방수 성능은 기본이다. 가격은 M 7500원, L 9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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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5 일반 물통과 비교했을 때 M모델은 물통과 같은 높이다. L 모델은 일반적인 콘 스페너를 수납할 수 있을 정도다 6 확장 수납공간은 분리할 수 있는 파티션을 적용해 독립된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7 L 모델은 확장 수납공간이 포함되어 있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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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용도 파우치로도 활용이 가능한 알록 물통 커버
rlok BOTTLE COVER ㈜알팩닷컴 080-595-1919 www.rpack.com
알록 물통 커버는 언제 어디서나 물통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게 해준다. 물통 사용 시 발생하는 습기 및 결로를 방지. 가방이나 소지품이 젖지 않게 해준다. 물통 표면에 흠집이나 이물질로부터 물통을 보호해주기도 한다 Editor 박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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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성이 좋아 다양한 크기의 물통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흔히 불편함을 알고 있지만 그 불편함을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는 것이 있다. 바로 물병이다. 냉장고에서 막 꺼낸 물병은 외부 기온에 따라 결로가 생기기 마련인데 만약 가방 속이나 주머니 속에 물병을 넣었다면 소지품이 젖기 일쑤다. 반대로 뜨거운 음료를 보온병이 아닌 일반 물병에 넣었을 때 자칫 손에 화상을 입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런 현상에 대해 분명 불편하게 생각하지만 쉽게 간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양한 아웃도어 용품을 생산하는 알록에서 이런 불편함을 해결해주는 제품을 선보였다. 바로 알록 물통 커버다. 알록 물통 커버는 다양한 사이즈와 디자인에 따른 물통을 모두 수용하기 위해 신축성이 있는 소재를 사용했다. 사용범위는 250㎖의 콜라캔부터 500㎖ 생수병, 사이클 전용 물통, 막걸리병, 심지어 1리터짜리 음료수 병까지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손잡이가 없는 스탠, 티타늄 컵이나 커피숍의 테이크아웃 플라스틱 컵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물통 커버의 주요 기능은 외부로부터 물통을 보호하는 기능보다 물통 표면에 생기는 결로와 습기로부터 가방이나 다른 소지품들이 젖지 않게 보호해주는 것을 우선으로 한다. 또한 미미하지만 내용물의 보온·보냉 효과에도 도움을 준다. 컵이나 물통 사용 시 갑작스런 뜨거움이나 차가움도 방지해준다. 비단 물통에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소형카메라나 휴대폰 파우치로도 활용이 가능해 확장성도 좋다. 알록달록한 알록 물통커버는 로고옐로우, 로고블랙, 로고블루, 로고레드, 와일드플라워 레드, 태극기, 락앤롤, 비행기스카이블루, 에스닉레드, 에스닉블루, 수염브라운 등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 패턴으로 출시되어 사용자 취향에 따라 개성을 연출할 수 있다. 가격은 6000원.
로고옐로우, 로고블랙, 로고블루, 로고레드
와일드플라워레드, 태극기, 락앤롤, 비행기스카이블루
에스닉레드, 에스닉블루, 수염브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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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OJA
HercliM. Snow 1/1.jersey & MargunM. Pants 루고컴퍼니 02-6959-0154 www.rugo.co.kr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라이딩을 즐기고 싶지만, 요즘같이 추운날씨에는 망설여지기 마련이다. 말로야 헤르칠 스노우 저지와 마르군 팬츠는 겨울철 라이딩을 즐기는 라이더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기모 처리된 안감에 탁월한 보온성을 갖춘 기능성 제품으로, 편안한 착용감과 자유로운 신축성을 자랑한다 Editor 박상욱
스포츠정신과 탐험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말로야는 자 연의 순 수함 을 간직한 스위스 말로야 지방의 아름다움에 영감을 받아 탄생한 독일 브랜드다. 감각적 디자인으로 유럽 현지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으며 올해로 탄생 11주년을 맞이한다. 자연과의 조화를 바탕으로 자전거, 아웃도어, 스키, 수상 스포츠 등 모든 스포츠 패션의 경계를 넘나 들며 독자적인 브랜드 영역을 구축해가고 있으며, 자연을 사랑하고 탐험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다양한 경험과 영감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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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라이딩이 즐거운 이유
MargunM. Pants 말로야 마르군M 팬츠는 레그워머가 포함된 방한 팬츠다. 마르군 M은 4방향 스트레치 기능을 통해 라이딩 시 편안한 포지션을 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팬츠의 중심인 패드는 인체공학 설계가 가미된 말로야의 HD 에르고 패드다. 에르고 패드는 안장에 엉덩이가 닿는 분포에 따라 각각 다른 두께의 폼을 적용했다. 중앙부분은 적은 압력을 주도록 설계된 것도 특징이다. 패드를 구성하는 폼은 새롭게 개발한 TRS 폼으로 더 탄력적으로 가벼워졌다. 또한 폼 전체에 5㎜ 구경의 천공을 가미해 통풍성을 높였다. 쿨맥스 소재를 통해 발수성이 향상된 것도 특징. 팬츠 하단부는 스킨 스트랩 방식으로 라이딩 중 옷이 말려올라가 는 현상을 최소 화했다. 심실링 방수처리를 통해 봉제라인까지 꼼꼼하게 신경 쓴 제품이다. 가격은 30만4000원.
감각적 디자인, 물아일체의 편안함
HercliM. Snow 1/1 말로야 헤르칠M 스노우 저지는 기모 처리된 안감으로 환절기는 물론 겨울철 라이딩에도 착용이 가능한 다목적 라이딩 의류다. 플러피 서모파일(Fluffy Thermopile, 열전기 솜털 섬유, 양털 마이크로 섬유) 소재로 발열 기능을 갖춰 탁월한 보온성을 자랑한다. 움직임으로 인해 지퍼가 열리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오토락 지퍼를 달아 보온성을 높였다. 저지의 후면에는 두 개의 포켓을 달아 휴대전화, 지갑 등 작은 소지품을 보관하기 좋다. 우수한 신축성으로 일상복에 버금가는 활동성까지 갖췄으며, 감각적 디자인으로 패션아이템으로 입어도 손색없다. 가격은 18만6000원이다.
감각적 디자인과 편리함, 기능성까지 갖춘 말로야 헤르칠 M 스노우
말로야 헤르칠 스노우 저지는 날씨에 구애 받지 않고 입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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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LIOT FORCE 참좋은레져㈜ 031-460-3660 www.cellosports.com
▶ELLIOT FORCE 프레임 엘리엇 3K 풀카본 레이싱 프레임 앞 디레일러 스램 포스 22 변속레버 스램 포스 22 카세트 스램 CS-PG1170, 11-28T, 11단 브레이크 스램 포스 스템 짚 서비스 코스 안장 산마르코, 어스파이드 다이내믹 오픈 타이어 슈발베 원, 클린처, 700×23C 사이즈 XS, S, M, L 가격 320만원
포크 3K 카본 레그, 카본 스티어러 튜브 뒤 디레일러 스램 포스 22 크랭크 스램 포스, 프레스핏 타입, 50X34T 체인 스램 PC1170 핸들바 짚 서비스코스 70 에르고 시트포스트 엘리엇 3K카본 에어로 타입 휠세트 모나키 ALX473 컬러 블랙 무게 7㎏
엘리엇 포스는 강성과 경량으로 무장한 첼로의 하이앤드 로드바이크다. 프레임 소재는 일본 토레이 사의 T60원사를 적용해 강성을 높였다. 헤드튜브는 테이퍼드 방식을 적용해 노면의 충격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키고 안정적인 조향성능을 준다. 프레임은 에어로 다이내믹 설계를 가미해 바람저항을 줄이고,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에어로 시트 튜빙 기술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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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IER
GTR SL ㈜오디바이크 02-2045-7100 www.odbike.co.kr
▶GTR SL 프레임 GTR 하이모듈러스 카본 앞 디레일러 시마노 울테그라 변속레버 시마노 울테그라 카세트 시마노 울테그라 브레이크 시마노 울테그라 스템 FSA 에너지 안장 셀레 산마르코 어스파이드 스타트업 타이어 비토리아 루비노 프로 700×23 사이즈 XS, S, M, L
포크 GTR SL 뒤 디레일러 시마노 울테그라 크랭크 시마노 울테그라 체인 시마노 울테그라 핸들바 FSA 에너지 시트포스트 프로맥스 - SP945 카본 27,2×350 휠세트 시마노 WH-RS11 컬러 블랙 가격 490만원
윌리어 GTR SL은 윌리어의 인듀어런스 바이크다. 기존 GTR 팀의 상급 모델로 200g 가벼운 990g의 프레임 몸무게를 지녔다. GTR SL과 GTR 팀은 동일한 디자인 이며 차이점이라면 카본 소재의 차이뿐이다. 탑튜브보다 낮은 시트스테이 디자인으로 승차감이 향상되었으며, 충격 흡수 성능이 높아졌다. 장거리 라이딩에도 적 합한 모델이다.(사진과 실제 스펙은 차이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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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fama
fr1 f9000 ㈜MBS코퍼레이션 1544-7076 www.elfama.co.kr
▶FR1 F9000 프레임 FR1 T800+T700 버전2 풀카본 700C 앞 디레일러 시마노 듀라에이스 변속레버 시마노 듀라에이스 카세트 듀라에이스 11-28T 브레이크 시마노 듀라에이스 스템 판타지아 카본/알루미늄 오버사이즈 안장 셀레이탈리아 SLR KIT 카보니오 플로우 타이어 슈발베 원 700×25C 사이즈 XS, S, M, L 가격 890만원
포크 FR1 FK02 풀카본 뒤 디레일러 시마노 듀라에이스 크랭크 시마노 듀라에이스 50×34T 체인 시마노 듀라에이스 핸들바 판타지아 카본 드롭바 시트포스트 FR1 전용 풀카본 알루미늄 합금 클램프 휠세트 DT스위스 RC 28 스플라인 컬러 매트 블랙/레드, 매트 블랙/글로스 블랙 무게 480, 510, 540, 560
엘파마의 야심작 FR1 F9000은 스피드 한 로드 레이싱을 위해 탄생한 모델이다. 에어로 다이내믹 디자인과 T800(T700) 카본 소재를 최신 공정으로 제작. 높은 강 성과 경량화를 실현했다. 시마노 프레스 핏BB를 채택. 페달링 시 발생하는 힘 손실을 줄였다. 짧은 체인스테이와 페달링에 의한 프레임 변형 억제에 초점을 맞춘 시트튜브와 BB셸 형상은 0.1초의 승부를 결정하는 스프린트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FR1은 엘파마 차세대 로드 자전거의 콘셉트를 분명하게 보여주는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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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
REIGN 27.5 2 자이언트코리아 02-463-7171 www.giant-korea.com
▶REIGN 27.5 2 프레임 알룩스 SL 알루미늄 앞 디레일러 시마노 데오레 변속레버 시마노 데오레 카세트 시마노 HG50 11-36T 브레이크 시마노 데오레 스템 트루베이티브 홀즈펠러 안장 자이언트 콘택트, 업라이트 타이어 슈발베 한스 덤프 26×2.35 컬러 옐로우, 블루 가격 310만원
포크 락샥 파이크 RC Solo Air 뒤 디레일러 시마노 SLX 크랭크 시마노 데오레, 36×26T 체인 KMC X10 핸들바 자이언트 콘택트 SL DH 시트포스트 MY16 자이언트 콘택트 SL 허브 자이언트 트래커 림 자이언트 P-AM2 사이즈 S, M, L
레인 27.5 2은 트레일, 엔듀로, 다운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코스를 달리기도 부족함 없는 성능을 지닌 올마운틴 바이크다. 무게 대비 뛰어난 강성 6011 알루미늄 합금을 채택해 견고함을 더했으며, 우수한 핸들링과 정밀한 조작을 이끌어 내도록 설계되었다. 직사각형 형태의 다운튜브는 더욱 역동적인 페달링 강성을 만들어 낸다. 케이블 프레임은 깔끔한 외관과 성능향상을 위해 프레임 내부에 이식했다. 시마노 데오레 11단 그룹세트가 적용됐지만 뒷 변속기는 시마노 SLX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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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SPEEDSTER 30 ㈜스캇노스아시아 1544-3603 www.scott-korea.com
▶SPEEDSTER 30 프레임 스피드스터 에어로 더블버티드 6061 앞 디레일러 시마노 티아그라 변속레버 시마노 티아그라 카세트 시마노 CS-HG 500 10 Speed 11-32T 브레이크 텍트로 SCBR-525 Catridge Pads 스템 JD ST92A 알루미늄 합금 안장 싱크로스 FL2.5 타이어 켄다 컨텐더 700×25C 사이즈 XXS, XS, S, M, L, XL, XXL 가격 98만원
포크 스피드스터 카본 뒤 디레일러 시마노 티아그라 크랭크 시마노 티아그라 콤팩트 하이퍼드라이브 50×34T 체인 KMC X10 핸들바 싱크로스 RR2.0 Anatomic 31.8㎜ 시트포스트 싱크로스 RR2.5 31.6/300㎜ 허브 포뮬러 팀 림 싱크로스 레이스 27 에어로 프로파일 무게 9.16㎏
스피드스터 30은 레이스에 최적화된 지오메트리를 가진 모델이다. 프레임 소재는 더블버티드 6061 알루미늄 합금 튜빙으로 설계되었다. 포크는 스피드스터 카본 에어로 다이내믹 구조로 뛰어난 라이딩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구동계는 신형 시마노 티아그라급(20단) 콤포넌트가 장착됐으며, 크랭크 또한 티아그라가 적용됐다. 700×25C 타이어가 적용되어 편안한 승차감과 안정감을 더했다. 입문자에게 적합한 모델로 만족스러운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모두 갖춘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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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HI
REUNION LILU ㈜윤성F&B 031-526-9813 www.yoonsungbike.com
▶REUNION 프레임 스틸(하이) 프레임 앞 디레일러 시마노 SL-M310-8 변속레버 시마노 아세라 8S 카세트 알루미늄 44T 핸들바 LILU 알루미늄 핸들바 시트포스트 LILU 알루미늄 시트포스트 휠세트 30㎜ 컬러 아노다이즈 가공 림 컬러 블랙, 화이트, 건메탈 무게 11.68㎏
포크 스틸(하이) 포크 뒤 디레일러 시마노 아세라 8S 크랭크 알루미늄 크랭크 브레이크 듀얼피봇캘리퍼브레이크 스템 어헤드 방식, LILU 알루미늄 스템 안장 LILU 안장 타이어 700×25 PV 사이즈 460, 510 가격 52만6000원
리유니온 리루는, 일본 자전거 브랜드 아사히의 도심형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슬림한 하이텐강 프레임으로 캐주얼한 복장에도 잘 어울린다. 조향성이 좋고 편안한 자세를 취할 수 있는 플랫 핸들바를 사용했다. 700C 휠을 달아 고속주행도 안정적이다. 시마노 8단 변속성능을 갖춰 가벼운 업힐도 무리가 없다. 도심 라이딩은 물론, 출퇴근용으로도 적합한 모델이다. 컬러는 블랙, 화이트, 건 메탈로 라이더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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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ANCHI
L'EROICA ㈜대진인터내셔널 1688-7449 www.daejinkr.com
▶L'EROICA 프레임 이탈리아 핸드메이드 크롬몰리브덴 스틸(Columbus Zona) 앞 디레일러 캄파뇰로 실버 빈티지 변속레버 디아 콤프 카세트 캄파뇰로 벨로체 UD 10단 13-29T 브레이크 디아 콤프 스템 비앙키 커스텀 단조 알루미늄 합금 70도 안장 브룩스 팀 프로 클래식 타이어 비토리아 자피로 프로 III 25C 클린처 또는 비토리아 랠리 25C 튜블러 사이즈 500, 510, 550, 570, 590, 610, 630
포크 스틸 러그 뒤 디레일러 캄파뇰로 실버 빈티지 10단 숏 케이지 크랭크 비앙키 커스텀 단조 알루미늄 48×36T 체인 캄파뇰로 벨로체 10sp 핸들바 클래식 레이싱 알루미늄 합금 핸들바 시트포스트 6061 알루미늄 27.2㎜ 휠세트 암브로시오 컬러 체레스테 가격 390만원
비앙키 에로이카는 콜럼버스 조나(Columbus Zona) 튜빙을 사용한 클래식 로드바이크다. 이탈리아의 브랜드답게 이탈리아 본사의 핸드메이드로 만들어진 러그 방 식의 프레임. 클래식의 대명사 캄파뇰로의 디아 콤프 클래식 10단 구동부품이 적용됐다. 현재 에로이카(클래식 자전거) 대회에 사용할 수 있도록 인증을 받았다. 주 문 시 튜블러 또는 클린처, 휠과 타이어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에로이카는 비앙키 공장에서 소량 생산된다. 생산 가능한 사이즈는 500, 530, 550, 570, 590, 610, 630 7개다. 국내에는 3월에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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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Brand
2016 삼천리 신제품 2016 발표회 알톤 패밀리 2016 데이 위아위 스 신제품 2016 나눅스 발표회 네트웍 스딜 러하 우스
쇼
BRAND
삼천리신제품발표회는 자전거생활 유튜브
채널에서 동영상으로도 만날 수 있습니다
RADER
Samchuly
새로운 모델 류준환, ‘응팔’ 신드롬 이어간다
선택과 집중이 돋보인
2016 삼천리자전거 신제품 발표회 삼천리자전거㈜ 02-2671-3000 www.samchuly.co.kr
삼천리자전거㈜가 2016년 신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해 다양한 라인업 소개를 통해 위용을 보여 줬다면 올해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1등 브랜드의 수성을 지킨다는 의지가 보였다. 삼천리자전거는 고급 모델 출시 와 유모차 브랜드와의 협업 등 어느 때보다 풍성한 신제품을 공개했다 Editor 이동복, 박상욱 Photo 이동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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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라마다 플라자 호텔에서 2016년 삼천리자 전거 신제품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1300여 명 대리점주가 참석해 70년이 넘
는 시간동안 국내 자전거 산업을 이끌어온 삼천리의 저력과 위용을 느낄 수 있었다.
삼천리 이름을 지은 것은 회사, 그 가치는 대리점주의 몫 이날 행사는 삼천리자전거의 김석환 대표이사의 인사말로 시작했다. 김 대표는 “삼천리 이름을 만든 것은 회사지만 가치는 여러 사장님들의 땀과 노력 덕분”이라며 대리점 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 다. 이어 “치열한 판매 일선에서 판매 증대에 노력하고 있는 대리점 주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기에 대 리점과 회사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항상 나아 지는 제품으로 적극 보답할 것이다”고 말했다. 2016년 삼천리는 라인업의 양적인 팽창보다는 질적 향상에 집중을 하기로 했다. 또한 새로운 물류 창고 확보를 통해 원활한 물량공급을 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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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간의 신제품 발표회에는 약 1300명의 대리점주가 모였다
고급차 비중 늘려 삼천리자전거의 2016년 가장 큰 변화는 선택과 집중이다. 지난해 많은 라인업과 모델을 소개했 던 삼천리자전거는 지난 시장 분석을 통해 가장 인기가 높았던 제품군과 색상 등을 엄선하여 이 를 16년 제품 주력군으로 내세웠다. 15년과 비교 해 기존 제품군은 많이 줄었지만, 새로운 라인업 출시로 전체 라인업 규모는 유지될 예정이다. 또 다른 변화는 지난해부터 보이고 있는 고급차 출시다. 특히 올해는 별도 브랜드를 붙이지 않은 27.5인치 카본 MTB 라이노와 카본 로드바이크 오르비스를 선보이며 삼천리의 스펙트럼을 더 넓 힐 예정이다. 그간 고급차 브랜드에서나 볼 수 있 었던 카본과 같은 고급 소재와 상급 등급 부품 을 사용한 삼천리의 새 모델들은 자전거 시장 규 모를 더욱 확장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눈에 띄는 소식은 삼천리자전거와 유 모차 업계1위 쁘레베베 협업이다. 삼천리는 2013 년 세발자전거 ‘샘트라이크’를 출시하며 유아용 품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고급형 알루미늄 세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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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자전거 김석환 회장은 삼천리의 이름을 지은 것은 회사지만, 지금의 가 치를 만든 것은 대리점주의 덕분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삼천리자전거에 많은 도움을 준 이에게 공로상이 수여됐다
마블 캐릭터를 사용한 아동용 자전거도 출시됐다
삼천리자전거는 새 모델로 ‘응팔’의 류준열을 기용해 16년 자전거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자전거 ‘모디’와 밸런스바이 크 등을 잇달아 출시해 다 양한 연령층을 공략하며 시 장을 개척해왔다. 이번 제 휴는 성인용 자전거에서 유 모차에 이르는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구축, 사업 다각 화에 시동을 걸었다는 점에 서 의의가 크다. 한편, 삼천리자전거는 새로 운 광고 모델인 ‘응답하라 1988’의 주인공 류준열을 통해 2016년 신제품 장점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예 정이다. 드라마 ‘응팔’의 열 기가 올해 삼천리자전거와 자전거업계 전반에도 이어 질지, 그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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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삼천리의 새 얼굴들
700C 오르비스. 오르비스는 아팔란치 아나 레스포 브랜드의 모델이 아닌, 삼천 리자전거의 플래그십으로 출시된 로드바 이크다. 에어로다이내믹 디자인의 풀 카 본 프레임과 포크로 제작됐으며 시마노 105 부품을 대거 사용해 고급 브랜드 자 전거들과도 경쟁할 수 있는 컴포넌트를 갖춘 것이 특징. 테이퍼드 방식 헤드튜 브로 조향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휠세트 는 시마노 105 허브를 바탕으로 한 알루 미늄 이중림으로 출시된다. 무게는 510㎜ 사이즈 기준 8.6㎏이며 가격 165만원
27.5 라이노. 삼천리자전거의 플래그십 MTB. 27.5인치 휠 규격의 카본 프레임 으로 제작됐으며 리모트 레버로 작동되 는 100㎜ 트래블의 폭스 플로트 32 퍼 포먼스 서스펜션 포크를 갖췄다. 시마노 XT 디레일러와 크랭크, 스프라켓을 장착 했으며 브레이크는 시마노 알리비오 유 압디스크브레이크를 사용했다. 휠세트는 데오레 허브를 바탕으로 알루미늄 이중 림이며 앞 디레일러는 사이드스윙을 적 용해 변속 저항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 무게는 17.5인치 사이즈 기준 11.1㎏. 가격 은 25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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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스몰박스. 16인치 폴딩 미니벨로다. 시마노 7단 변속기를 달고 V브레이크와 핸들바, 스템 모두 알루미 늄으로 제작되어 10.8㎏의 무게를 자랑한다. 안정적인 폴딩 유지를 위해 논드라이브사이드의 포크와 드 롭아웃에 자석을 단 것도 특징. 가격 36만원
700C XRL BLAK. 스무드 웰딩으로 멋스러운 외관을 완성한 XRS 블랙. 리지드 포크 또한 알루미늄으 로 제작됐으며 시마노 소라 디레일러를 장착했다. 700×23C 타이어와 10.6㎏ 경량성을 갖춰 경쾌한 주행 을 지원한다. 사이즈는 470, 490, 510 총 3가지. 가격 53만원
700C 모멘텀. 10대와 20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모멘텀. 알루미늄 프레임을 바탕으로 12.6㎏이라는 무게를 지녔다. 시마노 8단 변속기를 달고 CNC 가공, 아노다이징 처리한 60㎜ 하이림과 알 루미늄 듀얼피봇 브레이크로 멋과 안전을 고루 갖췄다. 가격 42만원
700C 저스틴 21. 알루미늄 프레임과 스틸 리지드 포크로 제작된 저스틴 21은 총 3×7단의 변속 성능을 갖췄으며 크랭크에 PVC 가드를 장착해 체인 오염 걱정 없이 일상생활에서 주행이 가능하다. 700×28C 타이어를 통해 경쾌하면서도 편안한 승차감을 누릴 수 있는 것도 강점. 무게는 510㎜ 사이즈 기준 13.4㎏. 가격은 37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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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칼라스 35. 국민 MTB라는 수식어를 단 칼라스의 26인치 모델이다. 프레임은 알루미늄으로 튜브는 더 블버티드 가공으로 가벼워졌다. 서스펜션 포크는 100㎜ 트래블이지만 14.5인치만 80㎜ 트래블을 지원한 다. 용접부위는 스무드웰딩 가공을 통해 유려한 외관을 만들었고 편안한 라이딩 자세를 지원하기 위해 라 이징 핸들바가 달렸다. 3×8단의 변속 성능을 갖췄다. 무게 13.8㎏(17.5인치), 가격은 50만원이다
700C CRS 21. 클래식한 느낌의 하이브리드 모델. 프레임 소재는 크롬몰리브덴으로 얇고 심플한 디자인 이 매력이다. 다운튜브 상단 접합부에는 거싯을 더해 프레임 강성과 강도를 높인 것이 특징. 3×7단의 시 마노 변속기를 사용해 클래식한 멋과 성능 모두를 잡았다. 사이즈는 440과 510 두 가지. 무게는 510㎜ 사 이즈 기준 12.9㎏. 가격은 33만원
27.5 칼라스 50. 27.5인치 휠의 MTB, 더블버티드 가공한 튜빙을 사용해 무게와 강성을 모두 얻었다. SR 선투어 XCR 서스펜션 포크를 달아 노면의 충격을 효과적으로 상쇄시키며 리모트를 통해 서스펜션 작동 을 제어할 수 있다. 총 3×10단의 변속 성능과 시마노 알리비오 유압식디스크브레이크를 달아 제동성능을 높였다. 무게 17.5인치 사이즈 기준 12.9㎏. 가격 86만원
700C 아이리스 R. 새롭게 선보이는 픽시 라인업. R은 레이싱의 약자로, 16T의 싱글 프리휠과 고정 기어 모두 가능한 플립플롭 휠을 달았다. 샌디드웰딩 기술로 용접부를 카본 프레임처럼 매끈하게 만든 알루미 늄 프레임은 에어로다이내믹 디자인과 더해져 멋스러움을 완성했다. 프레임 무게는 9.5㎏이며 스테인리스 스틸의 에어로스포크는 R이라는 이름에 어울린다. 가격 47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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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트라이크 700. 아이의 안전한 유희와 수송을 동시에 지원하는 모델. 고급 유모차형 캐노피와 각도조절 이 가능한 쿠션형 등받이 시트를 갖췄으며 고급형 다용도 장바구니와 풋 브레이크도 적용됐다. 5점식 안 전벨트와 개폐형 안전가드는 기본. 무게는 10.6㎏. 가격 미정
700C CRS R16.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을 자랑하는 크롬몰리브덴 튜브로 만든 클래식 로드바이크다. 스 틸 리지드 포크, 2×8단의 시마노 클라리스 변속기를 갖췄다. 색상은 샌드 블랙과 블루 블랙 두 종류로 출 시된다. 무게는 490㎜ 기준 11.6㎏. 가격은 48만원
700C 제오 픽시. 크롬몰리브덴 프레임으로 프리휠, 픽스드 기어를 모두 지원하는 플립플롭 방식의 휠을 가졌다. 코그는 16T다. 알루미늄 듀얼피봇브레이크를 기본으로 달아 안전성을 높였다. 700×23C 타이어 를 사용해 고속 주행에 적합하다. 무게는 12㎏, 가격은 22만5000원이다
26 스팅거 100D. 26인치 알루미늄 MTB다. 80㎜ 서스펜션 포크를 달아 불규칙한 노면에서도 편안한 승 차감을 느낄 수 있다. 시마노의 기계식디스크브레이크를 달아 제동성능을 향상시켰으며 컬러 스포크를 적용해 디자인 완성도도 높였다. 무게는 14.2㎏. 가격은 39만5000원
18 슈터. 외국 아동 자전거와 경쟁을 위한 모델로 알루미늄 프레임과 스틸 포크로 제작됐다. 스틸 캘리퍼 브레이크와 밴드브레이크를 혼용했으며 100㎜ 트래블의 리어서스펜션을 사용한 것도 특징. 무게 10.7㎏. 가격 23만5000원
26 팬텀 STEPS. 시마노 STEPS(Shimano Total Electric Power System) 전기자전거 키트를 국내 최초 적용한 모델이다. 36V 250W의 출력을 지닌 미드드라이브 방식으로 PAS 방식 구동시스템을 갖췄다. 외 부 9단 변속기를 지녔다. 주행거리는 최대 125㎞, 최고 속도는 시속 25㎞다. 가격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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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톤패밀리데이는 자전거생활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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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ER
alton
알톤으로 바꾸다
2016 알톤 패밀리 데이 ㈜알톤스포츠 031-727-9100 www.altonsports.co.kr
알톤스포츠가 비상을 시작했다. 그 시작은 2016 알톤 패밀리 데이였다. 알톤스포츠의 주인이 바뀐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공식행사인 만 큼 알톤스포츠는 그 누구보다 심기일전했다. 새로운 모델은 물론 새로운 마케팅 전략, 새로운 마음가짐까지 지난해와 비교해 모든 것이 바뀌었다 Editor 임성수 Photo 임성수, 박상욱
알톤스포츠의 김신성 대표는 변화, 실천, 동반이라는 3가지 의지가 2016년 알톤 스포츠의 모습이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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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난 1월14, 15일 양일간 충남 아산에 위치한 ㈜이녹스 본사내의 알톤바이크 스튜디 오에서 2016 알톤 패밀리 데이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어려운 시기에도 꾸준하게
알톤을 지켜준 패밀리 대리점 주와 관계자들 800여 명이 참석했다. 알톤 패밀리 데이는 기존 신제품 발표회를 한층 업그레이드 한 것으로 ㈜이녹스와 ㈜알톤스포츠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행사다. 패밀리 데이는 기존의 복잡했던 신제품 발표회의 불편함을 줄이 기 위해 전년도와 달리 지역에 따라 2차에 나누어 실시됐다. ㈜알톤스포츠는 지난해 ㈜ 이녹스에 인수된 이후부터 준비해온 새로운 혁신과 심층적인 변화에 대해 공개했다.
알톤으로 바뀌었다 2016년 알톤은 지난해에 비해 확실히 달라져있었다. 알톤스포츠 주인이 바뀌면서 알톤 CI도 달라졌다. 컬러는 화사해지고 따뜻해졌다. 5월의 따뜻한 햇빛처럼 화사한 주황색 이다. 주황색은 인간이 가장 잘 인식하는 컬러다. 터널이나 가로등, 자동차 방향지시등 이 주황색인 이유가 바로 그렇다. 알톤의 새로운 컬러는 자전거를 접하는 이들에게 편
행사의 시작은 임직원들의 격렬한 환영에서부터 시작했다
안하고 대중적인 브랜드로 다가가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새롭게 바뀐 CI는 더 젊어지 고 부드러워졌다는 평이다. 기존 ‘A’를 소문자 ‘a’로 바꾸고 헬멧을 형상화해 디자인했다. 회사 슬로건도 달라졌다. ‘생각의 프레임을 바꾸다. 알톤으로 바꾸다’. 기존 알톤을 새로
알톤스포츠 김신성 대표는 “생각의 프레임을 바꾸다. 알톤으로 바꾸다. 이것은 알톤 임
운 알톤으로 바꾼다는 의미와 고객들 머릿속의 기존 알톤을 새로운 알톤의 이미지로 바
직원들의 진중한 의지를 담은 표현이다”라며 인사말을 시작했다. “이번 행사에는 알톤
꾸겠다는 전략이다.
패밀리 대리점주만 초대했다. 한 가족의 마음으로 알톤의 변화를 느끼길 바란다”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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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에 걸친 행사에는 약 800명의 대리점 주와 관계자가 참석했다
했다. 김 대표는 새로운 알톤에 대해 변화, 실천, 동반이라는 3가지 의지로 함축했다. 이
더 늘어난 라인업, 브랜드 전략 강화
는 알톤 임직원들을 통한 알톤의 변화의지와 새롭게 변한 회사와 신제품들을 통한 실
알톤스포츠는 15년에 비해 35개 모델을 늘린 115개 차종을 선보였다. 시장 트랜드와 대
천 의지, 마지막으로 알톤 패밀리에 대한 동반 의지를 말하는 것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중성을 고려한 라인업 확대로 선택폭을 넓혀 알톤 자전거를 적극적으로 공급할 방침이
알톤에 대해 대리점 주들의 따끔한 조언도 부탁한다고 전했다.
다. 특히 알루미늄 차종을 확대하고 인터널 케이블 방식을 추구하기로 했다. 중점 모델 에 대해 380㎜ 사이즈를 추가해 12세 이상 초등생부터 자전거를 선택할 수 있도록 확
신뢰있는 AS 제공
대했다. 알톤에서 직접 설계하고 생산하는 카본포크도 상급 모델을 중심으로 늘려나갈
지난해 알톤은 자전거시장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문제가 됐던 DP780 튜빙을 사용한 제
예정이다.
품 수를 줄이고 기존 DP780 제품을 새로 강화된 제품으로 교체했다. 대부분의 부품을
브랜드 강화를 위한 전략도 내비쳤다. Do the Best, Be the Style이라는 슬로건 아래
스테인리스 강으로 교체했다. 완벽한 품질관리를 위해 알톤 중국 공장은 물론 본사에
Stylish, Reliable, Lively, Leading 4가지 철학을 중심으로 스타일리시한 라이프를 창조할
도 프레임 성능 테스트 장비를 추가했다. 품질문제가 제기된 제품은 바로 삭제하고 협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디자인팀 인력을 200% 강화했다. 품질에 대한 신임을 위해 품
력 업체 부품도 공인 인증된 제품만 사용하기로 했다. 부품 공용화도 추진한다. 공통
질관리 역량을 400% 강화하고 통합 수급 조직도 신설했다. 또 인피자, 전기차, 아동차
사용 부품을 확대해 보다 쉬운 AS를 추구하며, 알톤 바이크 클리닉(ABC, Alton Bike
에 사물인터넷 바이크 인프라를 구축해 고개관리와 AS는 물론 자전거 도난도 예방하기
Clinic) 대리점을 111개에서 더 확장해 신뢰성 있는 AS를 지원하기로 했다.
로 했다. 대리점 판촉 지원 강화는 물론 온라인, 오프라인 홍보도 강화하기로 했다.
다른 행사들과 달리 알톤스포츠 패밀리 데이는 지정된 좌석을 배치에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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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전시장에는 다양한 제품들이 가득했다
신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시승 코너도 마련됐다
업계 최초로 사물인터넷을 적용한 알톤 제품에 많은 이들의 관심을 보였다. iot는 인피자와 전기자전거, 아동용 자전 거에 부착되는데 스마트 폰을 이용해 도난 방지 설정을 할 수 있고 차계부와 같이 AS 히스토리를 살펴보거나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ABC 대리점을 찾을 수도 있다
알톤은 안전한 자전거 생활을 위해 ABCE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ABCE는 Air, Brake, Chain, Earphone의 약자로 라이딩 전 공기압 체크, 브레이크 확인, 체인점검, 이어폰 빼기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믿을 수 있는 알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김민철 홍보팀장
- 알톤스포츠가 새로워졌다 “모든 것을 바꿨다. 지난해 알톤스포츠는 많은 일을 겪었다. 회사 주인도 바뀌고 자전거 시장 에서 어려움도 겪었다. 그래서 2016년을 알톤 스포츠 도약의 해로 정했다. 홍보, 판촉, AS까 지 모든 것을 바꿨다. 품질부터 제품, 회사까지 2016년 알톤스포츠는 명품브랜드로 다시 태어 날 것이다” - 2016년 목표는 무엇인가 “국내에서 가장 스타일리시한 브랜드, 가장 믿 을 수 있는 브랜드, 가장 실력 있는 브랜드가 되 는 것이다. 목표를 위해 우리는 AS, 디자인, 품 질관리 파트 역량을 늘렸다. 고객들이 쉽게 AS
를 받을 수 있도록 ABC(Alton Bike Clinic, 알 톤 바이크 클리닉) 대리점을 강화했다. 슬로건도 ‘알톤으로 바꾸다’라고 정한 것처럼 2016년에는 알톤스포츠를 통해 즐겁고 행복하게 자전거 생 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 - 2016년 제품 특징은 무엇인가 “가장 예쁜 자전거라는 이미지답게 전통적인 스 타일리시를 유지·강화했다. 프레임 용접라인을 매끄럽고 유려하게 만들었다. 디자인도 최신 트 랜드를 반영해 세련되고. 컬러풀하게 만들었고 모델도 다양하게 준비해 선택폭을 넓혔다. 유럽 기준에 따른 품질관리 방법을 통해 더 안전한 품질의 자전거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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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알톤스포츠 신제품
인피자
알톤스포츠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알루미늄부터 카본 완성차까지 출시한다. 2016년 주목해야 할 제품으로는 메티스와 탈레스다.
메티스 수많은 필드테스트를 통해 디자인과 성능을 개선한 풀카본 로드바이크다. 인피자 로드의 기함이다. 16년 모델에는 노바텍 휠세트로 교체해 무게를 309g 줄이고 구름성을 개선했다. 시마노 105와 울테그라 구 동계를 단 두 가지 모델이 출시된다. 올해부터 팀 페달링을 후원하기로 해 앞으로 MCT에서 인피자 메티스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이즈는 480, 520, 540 세 가지다. 무게는 울테그라 모델이 8.2㎏, 105 모델이 8.35㎏이다
메티스 Tr 인피자에서 처음 출시하는 티타늄 로드바이크다. 시마노 105 구동계와 노바텍 휠세트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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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스XC 풀카본 프레임의 인피자 MTB다. 전년 모델과 달리 케이블을 모두 프레임 안으로 정리하고 신형 시 마노 XT를 지원해 사이드스윙 앞 변속기를 달았다. 서스펜션 포크도 락샥 제품에서 폭스 32 퍼포먼스로 교체 했다. 최신 추세에 따른 12㎜, 15㎜ 액슬을 사용한다. 사이즈는 16, 18인치 두 가지며, 무게는 11.7㎏, 컬러는 레 드, 라임, 그레이다
코넷2 시마노 클라리스 구동계를 갖춘 입문용 로드바이크다. 알루미늄 프레임을 기반으로 기존의 알루미 늄 포크를 카본으로 교체했다. 카본 포크는 알톤에서 직접 개발한 제품으로 퍼티 공법을 사용했다. 사이즈는 480, 510, 540이며 무게는 9.6㎏, 컬러는 화이트, 블랙, 그레이 세 가지다
로드마스터
로드바이크, 하이브리드를 중점으로 한 알톤스포츠의 중추적인 브랜드다. 유니크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벙커, 컨버전스 27 벙커(뒤)는 스무스웰딩 가공을 거친 알루미늄 튜브의 하이브리드 자전거다. 다운튜브를 두
토치카 산업통상자원부 선정 굿디자인 최우수상을 수상한 자전거다. 퍼티 공법의 알루미늄 프레임을 기반으 로 에어로디자인이 가미됐다. 픽시와 로드, 하이브리드 3가지 파생형이 출시된다. 컬러는 블랙/레드, 블랙/옐로 우, 옐로우, 네이비 4가지며, 520 단일 사이즈다
껍게 만들어 디자인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 60㎜ 프로파일 림을 적용하고 편안한 주행을 위해 H 핸들바를 적용했다. 컬러는 블랙/블루, 블랙/그린, 블랙/오렌지 세 가지며, 사이즈는 430, 530 두 가지다. 무게는 13㎏ 컨버전스(앞)는 탈도 많고 말도 많았던 DP780 튜브를 사용한 모델이다. 튜빙을 더욱 두껍고 강하게 개선한 모 델로 품질에 대한 불신을 신뢰로 바꾸겠다는 의지가 담긴 모델이다. 시마노 알투스 3×9단 변속부품을 달고 60㎜ 프로파일 림으로 몸을 꾸몄다. 무게는 11.3㎏, 컬러는 레드, 민트, 블루 세 가지다. 사이즈는 420, 480, 520 세 가지가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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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톤
알톤은 다채롭고 유니크한 컬러의 생활형 자전거 브랜드다. 올해는 심플하고 다양한 디자인 제품과 팻바이크, 투어링, 사이클로크로스와 같은 특화 모델을 선보여 확장된 라인업을 갖췄다
벨록스CC 사이클로크로스 모델이다. 프레임 소재는 알루미늄이며 케이블은 모두 프레임 내부로 정리해 오염 과 파손위험을 줄였다. 클라리스 2×8단 변속기와 700×35C 타이어, 기계식디스크브레이크를 달아 비포장 길 을 달리기도 부담없다. 무게는 11.7㎏, 컬러는 블랙/네온 옐로우, 화이트, 블랙/오렌지며 사이즈는 520㎜ 한 가 지다
샌드스톤 21D 알루미늄 프레임의 3×7단 변속성능의 MTB다. 26인치 휠세트와 기계식디스크브레이크로 성 능을 높였다. 사이즈는 17.5인치 한 가지. 컬러는 라임/블랙, 화이트/레드, 블랙/블루 세 가지며 무게는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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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투스 21 알톤의 대표적인 팻바이크다. 알루미늄 프레임을 기반으로 시마노 3×7단 변속기를 달았다. 타이 어 사이즈는 26×4.0인치다. 무게와 두꺼운 타이어로 인한 제동성능 저하를 보완하기 위해 시마노 기계식 디 스크브레이크 채용했다. 컬러는 카키, 블랙 2 가지며, 사이즈는 16.5, 18인치가 출시된다. 무게는 16.1㎏이다
투어로드 머드가드와 리어랙을 단 중단거리 투어링 모델이다. 알루미늄 프레임에 시마노 3×8단 변속성능을 지녔다. V브레이크 채용으로 관리가 편한 것이 특징. 사이즈는 44, 49 두 가지며 컬러는 다크 그린, 블랙, 모카 세 가지다
E-Bike
알톤은 전기자전거 전담 부서를 만들 정도로 전기자전거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프레임 일체형 배터리 모델(특허 취득)을 선보였던 알톤은 이제 전기 팻바이크와 시티바이크도 선보였다.
시티 V형 프레임을 가 진 도심형 전기자전거 다. 짐받이와 머드가드 를 설치해 편의성을 더 했다. 프레임 소재는 알 루미늄이며 PAS 방식 의 토크 센서를 탑재했 다. 배터리 용량은 36V 9.6암페어다. 브레이크 를 잡거나 시속 25㎞가 넘으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된다
이.노바투스 26 다양한 지형과 험로 주행이 가 능한 20인치 전기 팻바 이크다. PAS 방식의 토 크 센서와 시마노 7단 변속기를 달았다. 색상 은 레드, 다크 그레이 2 가지며 무게는 26㎏이 다.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속도와 배터리 잔 량을 체크할 수 있고 디 스 크 브레이크를 달 아 제동성능을 높였다
알톤에서는 자전거뿐만 아니라 어르신을 위한 보행차와 아이들을 위한 킥보드. 엄마와 아이를 위한 유모차 겸용 세발자전거도 선보이고 있다
알톤은 2016년 처음으로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라바와 터닝메카드와 제휴해 캐릭터 자전거도 출시한다
알톤의 다양한 용품도 전시됐다. 특히 새롭게 출시된 어린이 용 헬멧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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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RADER
위아위스 최초의 에어로 타입 첫선
2016 위아위스 신제품 발표회 위아위스 1661-8538 www.wiawis.com
2016년 위아위스 전력이 더 강화됐다. 위아위스 최초의 에어로 로드바이크인 와스원(WAWS-1)과 XC MTB 헥시온(HEXION)이 주력모델에 추가됐다. 카본 클래식 바이크인 어쌔신 튠 에디션과 카본 투어링 바이크인 도나르(DONAR)도 추가되면서 풍성해진 라인업이 구축됐다. 이를 앞세워 일본과 유럽 진출까지 꾀하고 있는 위아위스 행보를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었다 Editor 이동복, 박상욱
지난해 12월 21일, 국내 자전거 브랜드 위
MTB 헥시온(HEXION)의 등장 그리고 더
중앙을 오목하게 만들어 공기저항을 줄였
아위스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위아위
가벼워진 컬식스(Cul6)였다.
고 포크는 다운튜브가 감싸는 형태로 휠
위아위스 최초의 에어로바이크 와스원
긴 와류 현상을 완화했다. 뒤 삼각은 시
스 기흥파크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 다. 이번 행사에는 육군체육부대 사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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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다운튜브의 간격을 좁혀 포크에서 생
선수와 대리점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와스원은 위아위스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트스테이 길이를 줄이고 접점의 위치를
전시장은 위아위스의 모든 모델을 한눈
에어로 로드바이크다. 프레임은 공기역학
달리해 크기를 줄였다. 덕분에 리어휠은
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16년 신제품
설계가 가득히 적용됐다. 다운튜브와 시
시트튜브와 더욱 밀착되어 공기역학 성능
도 대거 전시해 위아위스 만의 독자적 기
트튜브, 포크와 리어스테이는 위아위스만
을 높이는데 일조했다. 시트포스트 역시
술과 차별화 된 장르를 자신 있게 선보인
의 트랑케이티드(Truncated) 에어포일 디
에어포일 디자인이 적용됐고 시트클램프
무대였다. 이날 행사의 가장 큰 화두는 에
자인으로 설계됐다. 기존 에어포일 디자
는 탑튜브 내부로 숨겨 공기 저항을 줄였
어로바이크 와스원(WAWS-1)과 하드테일
인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헤드튜브는
다. 프레임 무게는 970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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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스원은 부품등급과 구성에 따라 와스
위스 XRC 1200 스플라인 휠세트와 DT
거 포장박스는 휠과 핸들바를 분리하는
원 Di2, 1.0, 1.1, 2.0, 2.1 5가지 모델로 나뉜
스위스 카본 100㎜ 서스펜션 포크로 몸
방식이었는데 위아위스의 새로운 박스 패
다. 최상급 모델인 와스원 Di2는 듀라에이
을 꾸몄다. 가격은 944만원. 헥시온 D는
키지는 핸들바만 옆으로 돌리면 바퀴를
스 Di2 그룹셋과 펄크럼 스피드 40T 휠세
시마노 XTR와 마빅 크로스 맥스 휠세트,
장착한 상태로 포장이 가능하다. 따라서
트를 갖춘 모델로 가격은 1052만원이다.
DT 스위스 카본 서스펜션 포크로 구성되
대리점을 비롯한 일반 사용자들도 조립에
와스원의 엔트리 모델인 2.1은 울테그라
며 가격은 750만원이다. 헥시온 F는 시마
대한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그룹셋과 시마노 RS11C 휠세트가 달렸다.
노 XTR와 마빅 크로스맥스 SL 폭스 32
핸들바에도 변화를 주었다. 기존에는 완
가격은 415만원이다.
플롯 서스펜션 포크로 구성되며 가격은
성차에 타사의 핸들바와 스템, 시트포스
720만원이다.
위아위스 MTB의 새로운 기함 헥시온
트를 사용했지만, 올해부터는 자체 컴포 넌트를 사용하고 애프터마켓용으로도 유
행사장에서 와스원과 더불어 가장 많은
발전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
관심을 받은 모델은 헥시온이었다. 헥시온
전시장 중앙에는 위아위스 카본 기술력
통될 예정이다.
프레임은 나노카본과 새로운 레이업과 패
의 결정체인 신형 컬식스 프레임이 저울
세계를 향한 위아위스의 첫발
턴을 통해 경량과 강성을 모두 확보했다.
에 걸려 전시됐다. 620g의 초경량 프레임
위아위스의 카본 클래식 로드바이크 어
프레임 무게는 1050g이다. 프레임은 다양
으로 행사에 참석한 육군체육부대 선수
쌔신과 리버티가 올해 1월부터 일본으로
한 시트포지션 대응과 변화무쌍한 산악
들과 대리점 관계자들의 감탄을 연발하게
수출될 예정이다. 위아위스 박경래 대표
코스에서 효과적인 충격흡수 능력과 강성
했다.
는 “이 모든 것이 위아위스를 믿고 성원
유지를 위해 탑튜브와 시트스테이를 일직
위아위스는 신형 컬식스가 “올라운드 바
해준 우리나라 소비자들과 대리점 경영
선에 가깝게 설계했다. 헤드튜브는 상단
이크 리제로 프레임 몰드를 공유해 외형
자들 덕분이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과 하단의 직경이 다른 데이퍼드 방식으
은 리제로와 같지만 카본 레이업 설계에
“지난 1년 간 준비한 신제품을 소개할 수
로 정교한 스티어링을 지원한다. 헤드튜브
차이가 있으며, 더 높은 등급의 하이모듈
있어 기쁘다. 더 많은 조언과 격려를 바란
와 다운튜브의 접점 부위는 서스펜션 포
러스 카본을 사용해 초경량을 실현했다”
다”고 밝혔다. 위아위스는 지난해 처음으
크의 조절 밸브와 프레임의 충격을 방지
고 설명했다. 독일 자전거 컴포넌트 브랜
로 유로바이크쇼와 도쿄사이클모드에 위
하기 위해 길게 설계됐다. 케이블은 프레
드 튠(Tune)의 부품을 대거 사용한 어쌔
아위스의 제품을 전시하여 큰 호응을 얻
임 내부로 정리하고 사이드 스윙 방식의
신 튠 에디션과 카본 투어링 바이크인 도
었다. 세계시장을 향한 첫 발을 뗀 셈이
앞 변속기를 지원도 추가됐다.
나르(DONAR)도 선보였다.
다. 독자적 기술력과 경쟁력 있는 제품으
헥시온은 Di2, D, F 3가지 모델로 나뉜다.
이번 발표회의 또 다른 히든카드는 자전
로 무장한 위아위스의 올해 행보가 기대
Di2는 시마노 XTR Di2를 중심으로 DT 스
거 박스패키지다. 지금까지 대부분 자전
된다.
1참 석자들로 성황을 이뤘던 전시장의 모습 2 이날 행사에는 대리점 주를 포함한 150여명이 참석했다 3 위아위스 박경래 대표가 대리점 주에게 직접 제품을 설명했다 4 와스원과 헥시온에 이목이 집중됐다 5 위아위스에서 새로 선보인 전용 박스로, 자전거 손상을 방지하고 더욱 손쉬운 조립이 가능하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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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와스원(WAWS-1) 1.0. 위아위스가 선보이는 첫 번째 에어로다이내믹 디자인의 로드바이크. 공기의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캄테일(Kamm Tail. 물방울의 꼬리를 잘라낸 형태로, 와류를 줄이는데 효과적) 튜빙을 사용했으며 케이블도 프레임 내부로 연결했다. 시트클램프는 탑튜브 상단에 숨은 형태로 체결되며, 시트튜브는 높은 타이어 클리어런스를 확보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하이림을 통한 에어로 성능 강화도 가능하다. Di2 전동 변속기를 지원하며 기존 에어로 프레임의 단점으 로 지적됐던 강성의 약화는 위아위스 나노카본의 적용과 비대칭 형태의 리어 디자인으로 극복했다. 프레임 무게는 970g. 1.0 모델 기준 시마노 듀라에이스 그룹 세트, DT 스위스 RRC 65다이컷 휠세트, 슈발베 원 HT 타이어가 적용됐다. 가격 810만원 2 헥시온 F. 16년 신모델 헥시온은 27.5인치의 돌파력과 나노 카본의 우수한 경량성과 진동 감쇄 능력을 바탕으로 한 레이스형 MTB로, 기존 볼티오 나노와 비교해 더 상급의 모델로 출시됐다. 나노 카본을 사용한 프레임은 볼티오와 비교해 다운튜브와 탑 튜브의 접합 면적이 더 커졌으며 체인스테이가 더 각지고 두꺼워진 것 이 특징. 그 결과 볼티오 나노보다 20% 강상이 향상된 프레임이 완성됐다. 프레임 무게는 1050g. F 모델 기준으로 시마노 XTR 그룹세트, 마빅 크로스맥스 SL 휠세트, WTS 타이어 등이 적용됐다. 가격 7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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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초경량 로드바이크 모델. 토레이社의 고탄성 카본 프리프레그를 적용해 3 컬식스 프레임 무게 620g을 자랑한다. 1 1/8“ - 1 1/4”의 테이퍼드 헤드튜브와 탑튜브-시트 스테이를 잇는 형태의 접합부, 얇고 길게 뻗은 시트스테이는 자칫 경량에만 치중될 수 있는 경량의 프레임에 안정성과 승차감을 확보해주는 역할을 한다. 스램 레드 구동계, 레이놀즈 RZR 46 휠세트를 적용했으며 튠 콤 카본 안장과 스마트 풋 크랭크로 더 적 은 무게의 완성차를 이룩했다. 가격 113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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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리 제로 나노1.1. 지난 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리제로 나노. 나노 카본 특유의 고탄성, 고강성을 바탕으로 프레임의 무게는 860g, 포크의 무게는 320g에 불과하다. 다양한 지형에 적합한 올라운더 타입의 로드바이크로 강한 페달링을 위한 BB셸의 강화 등 국 가대표 출신의 기술 위원들의 경험이 뒷받침된 지오메트리가 지난해 여러 레이스에서 높은 성과를 이루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시마노 듀라에이스 그룹세트, DT 스위스 R522 휠세트, 슈발베 원 타이어 등이 적용됐다. 가격 559만원 5와 스원 2.0. 울테그라 버전의 와스원. 핸들바, 스템, 시트포스트 등 대부분의 컴퍼넌 트는 윈앤윈의 제품으로 꾸려 프레임과 컴퍼넌트 간의 체결성을 높인 것이 특징. 특히 핸들바의 경우 에어로 타입의 핸들바가 적용됐다. 휠세트는 DT 스위스 RC 스플라인 38T, 산마르코 아스피데 오픈 안장 등이 적용됐다. 가격 582만원 6리 제로 나노 2.0. 리제로 나노 2.0 역시 울테그라 버전으로 펄크럼 레이싱 제로 휠세 트, 슈발베 원 타이어, 산마르코 아스피데 오픈 안장 등이 적용됐다. 이날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리제로 나노 시리즈는 3.0의 경우 디스크브레이크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으 로, 더 안정적인 제동성능을 갖춘 모델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가격 57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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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쌔신 튠 에디션. 전통과 신기술을 접목시킨 어쌔신은 카본 소재의 클래식 바이 크다. 기존 크롬몰리 튜브의 직경과 동일한 직경의 카본 프레임이 특징으로 작은 구경의 카본 프레임이 갖는 단점이었던 강성과 피로도 문제를 Syntactic Foam을 통해 해결, 클래식한 디자인에 카본 소재의 강점을 담아냈다. UD 카본과 폼, 3K 카본을 층층히 사용해 프레임을 완성했으며 튜빙 내부를 테이퍼 방식으로 디자 인해 강성 확보와 경량화에 성공했다. 프레임 무게는 950g. 튠 에디션의 경우 독 일 튠社의 안장과 시트포스트, 크랭크를 적용했으며 스램 레드 그룹세트와 위아 위스 카본 휠세트를 사용한다. 가격 87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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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볼티오 나노 1. 지난 해 미국 씨 오터 클래식을 비롯해 다양한 레이스에서 높은 성과를 올리며 위아위스의 이름을 널리 알린 볼티오 나노. 토레이社 T800 원사 를 바탕으로 위아위스의 나노 카본을 적용해 만든 프리프레그는 강한 내구성은 물론 높은 진동 감쇄효과를 갖는 프레임을 완성한다. 프레임의 무게는 1050g으 로 27.5인치 휠과 함께 높은 돌파력과 날렵함을 가능케 한다. 나노 1 기준 100㎜ 트래블의 DT 스위스 OPM O.D.L 27.5 서스펜션 포크, 시마노 XTR 그룹세트, DT 스위스 XR 1501 스플라인 원 27.5 휠세트가 적용됐다. 가격 62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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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프로스트 SL. 위아위스 로드바이크 엔트리 라인업인 프로스트. SL 모델은 그 중 최상급으로 레크레이션 라이딩에서 레이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라이딩을 즐기려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넓은 형태의 BB 셸이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강성을 지원하고 승차감 향상을 위해 최적화된 카본 적층이 장시간 라이딩에 도 편안한 주행을 선사한다. 프레임 무게는 940g. 시마노 울테그라 그룹세트, 펄크럼 레이싱 3 휠세트가 적용됐다. 가격 352만원 4도 나르5.0. 위아위스가 첫 선을 보이는 카본 투어링 바이크. 프레임 무게는 1250g으로, 투어링 바이크를 기준으로 보았을 때 놀라운 경량성을 자랑한다. 하중에 대한 프레임의 비틀림 문제 또한 극복했다. 어쌔 신과 마찬가지로 나노카본과 S-Core Foam을 사용해 내구성과 비틀림, 강성의 문제를 해결했으며 카본 프레임이지만 렉 설치를 위한 홀을 두어 최대 60㎏의 짐을 적재할 수 있다. 다양한 포지션을 위한 핸들 바와 프레임이 갖는 높은 진동 감쇄 효과는 장거리 라이딩에 적합하다. 시마노 데오레 그룹세트와 시마노 RX 31 휠세트를 적용했다. 가격 299만원 5라 이노1. 아직 국내 수요가 많은 26인치의 MTB 모델. 여성 사이즈를 고려, 최소 13.5“ 모델까지 출시된다. 프레임 무게는 945g. 역시 윈앤윈의 컴퍼넌트를 적용했고 100㎜ 트래블의 DT 스위스 OPM O.D.M 서스 펜션 포크를 비롯, 시마노 XTR 그룹세트, DT 스위스 XR 1501 스플라인 원 휠세트, 슈발베 레이싱 랄프 타 이어 등이 적용됐다. 가격 526만원 6T XT REV 9. 단거리 트랙 경기에 필요한 강성과 경량성을 갖춘 TXT 레브 9. 높은 강성을 바탕으로 페달 링 시 힘 손실을 최소화하며 위아위스의 연구로 개발한 패턴 설계는 코너링에서도 빠른 탈출이 가능하다. 485(XS), 510(S), 52(M), 535(L) 사이즈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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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나눅스네트웍스 하우스 쇼는 자전거생활 유튜브
채널에서 동영상으로도 만날 수 있습니다
RADER
새 모델 공개 카머, 관심 폭발 와후 시마노, 프로, 툴레, 허친슨과 함께 한
2016 나눅스네트웍스 딜러 하우스 쇼 ㈜나눅스네트웍스 1644-2022 www.nnxsports.com
시마노, 프로, 툴레, 허친슨을 국내에 유통하는 나눅스네트웍스가 2016년 신제품을 선보였다. 지난해 첫 등장한 헬멧 브랜드 카머는 보다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으며, 미국 피트니스 브랜드 와후의 인도어 트레이너와 사이클링 컴퓨터도 공개됐다 Editor 이동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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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눅스네트웍스(이하 나눅스)가 2016년 딜러 하우스 쇼를 열었다. 지난 1월 13일 서울 당산동에서 위치한 그랜드컨벤션센터에는 나눅스의 딜러하우스 쇼 참석을 위해 전국 500여 명의 대리점주가 몰려 성황을 이루며 16년에도 시마 노를 위시한 프로, 툴레, 허친슨 등의 제품군의 인기가 이어질 것임을 짐작케 했다.
나날이 발전하는 자전거 시장과 나눅스의 역할 하우스 쇼의 시작은 한은정 대표이사의 인사말이었다. “전 세계 자전거 소비는 연간 1억 1천만대다. 그중 190만대 자전거가 한국에서 팔리고 있다. 어려운 경 제 속에서도 참석한 대리점주들의 노력으로 국내 자전거 시장은 많은 발전을 이뤘다. 나눅스네트웍스는 자전거 문화 발전과 사용자 만족에 최선을 다하는,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하우스 쇼 시작을 알렸다. 시마노 한국 담당자와 시마노 유럽의 프로 담당자, 지난 가을 새롭게 론칭한 미국 피트니스 제품 브랜드 와후(WAHOO)의 아시아 담당자까지 하우스 쇼를 찾아 한국 시장과 나눅스에 대한 각 브랜드의 기대를 짐작할 수 있었다. 실제 로 프로의 경우, 지난해 50% 매출 증가와 함께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와후 는 인도어 트레이너 키커의 인기에 힘입어 사이클링 컴퓨터 등 다양한 신제품 을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이날 소개된 브랜드는 시마노, 프로, 허친슨, 툴레, 와후, 카머 총 6개.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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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눅스는 제품의 다양화 외에 서비스에서도 발전된 모습을 보이며 16년 자전 거 시장 공략에 대한 확고한 마음가짐을 선보였다. 시마노 서비스 센터(SSC)를 4년간 134개 지점 오픈했으며 올해는 시마노 퓨전 콘셉트 스토어를 개설할 예 정이다. 또한, 일본 시마노 본사가 검증하는 바이크 컴포넌트 브랜드 프로 프 리미엄 숍(PPS) 50개, 타이어 브랜드 허친슨 전문숍 55개, 라이프 스타일 기어 브랜드 툴레 34개 지점 등 전문 숍 운영을 통해 차별화와 전문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 숍들 간에는 중복되는 아이템이 거의 없어 고객은 물론 숍 운영자들 의 높은 만족도 함께 이끌어내고 있다. 다양한 제품과 품질 뿐 아니라, 고객에 대핸 서비스와 판매하는 딜러에 이르기까지 자전거 문화와 시장 전반을 아우 르는 나눅스의 모습이 잘 드러나는 정책이다. 또한 나눅스는 모바일 서비스와 함께 통합콜센터 등을 활용, 고객의 소리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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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은정 대표이사는 자전거 시장과 문화 발전을 위해 나눅스네트웍스가 할 수 있는 역할에 충실할 것을 약속했다 2 지난해 가을 첫 선을 보인 이후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와후 피트니스 아시아 담당 션 킴은 한국 시장의 반응에 놀랍다며, 더 많은 제품군을 통해 한국 의 라이더들을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3 우수대리점 시상식의 모습 4 시마노, 프로, 허친슨의 다양한 제품군이 소개됐다 5 지난해 가을 소 개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와후 피트니스 제품군도 딜러쇼에서 첫 선을 보였다 6 헬멧 브랜드 카머는 2개의 새 라인업을 선보이며 총 4개 의 라인업으로 본격적인 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왼쪽부터 디트로, 페록스, 아스마, 스토니 7 카머의 고급형 헬멧 디트로. 높은 통기성과 공기 저항 효율성을 갖췄으며 에어로 성능을 높이는 커버가 함께 제공된다. 무게는 223g(M사이즈)로 얇고 가벼운 스트랩과 편안한 착용을 위한 Y 핏 디바이더가 사용됐다. 가격은 19만8000원 8 시티 어반 헬멧이지만 로드바이크 입문에도 적합한 카머 스토니. 3단에 걸친 어저스트 상하 조절과 반사 스티커, 망사 내핑 등을 채용했다. 가격은 6만9000원 9 긴 머리의 여성들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스마의 뒷 모습. 카머 9 는 여성을 위한 한정 모델(색상, M사이즈)을 출시하기도 했다. 아스마의 경우 무게가 245g으로 지난해보다 더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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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모션 카메라와 센서를 이용한 피팅기. 완성차 브랜드에 구애 받지 않고 사이즈 측정을 넘어선 동작 분석으로 피팅이 가능하다 3 툴레 벨로스페이스. 토우바 자전거 캐리어에 추가로 장 착하는 액세서리로, 박스 캐리어 형태다. 넓은 내부를 지녀 자전거를 안전하게 보관, 운송할 수 있다. 가격 76만원 4 툴레 플로우. 공기역학 디자인을 적용한 카고 박스로 부피 226×87×31㎝ 최대 적재 중량 75㎏, 400리터의 수납을 자랑한다. 스키는 6-8대(길이 210㎝), 보드는 2-3대 적재가 가능하다. 가격 145만원 5 툴레 어반 글라이드. 큰 사이즈의 바퀴가 특징으로 조깅 등의 피트니스 활동도 가능하다. 유모차에 필요한 다양한 전용 액세서리도 국내 출시되어 일상 생활에서의 편의성을 높였다. 적재 중량은 9.9㎏, 가격은 87만원 6 허친슨 퓨전 5. 레이스와 스포 츠 사이클링에 적합한 로드바이크 타이어로, 그립, 효율, 내구성, 펑크 저항, 승차감을 만족시키기 위해 허친슨이 특별이 개발한 HDF>5 컴파운드를 적용했다. 105개의 컴파운드 혼합 테스트와 8만 마일 테스트의 결과물. 갈라틱(고성능 버전), 퍼프(성능과 내구성 우선), 올 시즌(효율성과 그립 중시) 총 3가지로 출시된다 7 허친슨 파이톤 2. XC 월드컵을 비롯, 다양한 레이스에서 승리 하며 그 성능을 입증한 파이톤. 장르는 XC버전과 엔듀로 버전으로, 휠 규격으로는 26인치, 27.5인치, 29인치 모두 출시된다. 건조하거나 암석 지형에 적합한 트레드를 지녔으며, 설산 다운힐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자전거 타이러의 기록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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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라인업으로 국내 시장 본격 공략, 카머 시마노, 툴레, 프로, 허친슨 등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군이 전국의 대리점들의 관심을 샀 지만 그중 가장 큰 관심을 끈 것은 헬멧 브랜드 카머와 피트니스 브랜드 와후였다. 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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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독자적인 조사와 연구를 통해 한국인 핏을 완성한 나눅스 자체 브랜드. 그간 일본인 을 기준으로 했던 아시안 핏을 넘어 한국인 핏으로 디자인된 카머 헬멧은 보다 앞/뒤가 길고 옆이 넓어 동그란 두상을 만족시킨다. 한국의 K마크는 물론, 유럽 CE와 일본 JCE 등 세계 안전 기준을 획득했으며, 일본 최대 자전거 전시회인 도쿄사이클모드에서의 호 평을 바탕으로 일본 수출도 시작했다. 지난해 4월 편안한 콘셉트의 아스마와 가을 중/상급 모델 페록스의 출시에 이어 올해는 두 개의 라인업이 추가됐다. 디트로와 스토니다. 디트로는 전면의 다양한 통풍구를 통 한 통기성은 높이고 공기저항 효과로 인한 주행능력 손실은 최소화한 카머의 최고급 사 양 헬멧이다. 시속 50㎞로 주행 시 아스마는 4.7㎞, 디트로는 5.6㎞로 바람이 통과해 보 다 높은 수준의 통기성을 자랑하며 경량 및 많은 통풍구로 인한 내구성은 강화 프레임 을 삽입해 해결했다. 에어로 성능을 높이고 싶다면 함께 제공되는 에어로 커버를 장착하 면 된다. 접어서 저지 주머니 등에 휴대할 수 있으며 바람 뿐 아니라 눈, 비 차단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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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 또한 헬멧에 QR코드가 있어 긴급 상황 시 사용자 정보를 정확히 전달할 수 도 있 다. 스토니는 스타일을 높인 어반 시티 헬멧이다. 타 브랜드의 어반 헬멧과는 달리 통기 성을 확보했으며, 부드러운 이미지를 통해 일상복과도 어울리는 멋스러움을 강조했다.
시선 집중, 와후 피트니스 지난해 가을 첫 선을 보인 와후 제품군도 함께 소개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와 후는 2009년 시작된 신생기업이다. 운동과 관련된 어플리케이션과 액세서리, 웨어러블 제품군을 개발하며 성장해 애플, 나이키, 즈위프트 등의 유명 기업들의 협력사로 발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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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후 프로 투어 팀인 팀 스카이의 인도어 트레이너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며 그 이름 을 세계에 알리기 시작했다. 가장 큰 관심은 역시 키커 파워 트레이너. 뒷바퀴를 탈거해 체인을 트레이너의 스프라켓 에 장착하는 형태로, 부드럽고 조용한 사용감이 강점이다. 즈위프트, 트레이너 로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어플리케이션 등을 지원하며 스마트폰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옵션 활용이 가능하다. 자체적으로는 파워 기반의 인터벌 트레이닝과 전문 등급의 트레이닝 플랫폼을 제공하며 고관성 플라이 휠을 통한 사실적인 주행감과 파워 레벨 설정을 통한 자동 저항 조절, 최대 1550W의 출력이 특징. 함께 관심을 끈 제품은 사이클링 컴퓨터 엘리먼트(ELEMNT)다. 어플리케이션과 QR코드를 통해 설치와 연동이 간편하며 주행 정 보 및 외부 정보들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높은 시인성을 바탕으로 네비게이션 기능 도 어렵지 않게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 버튼을 통한 조작도 용이하다. 크기는 2.3×3.5 ×0.8″, 무게는 100g. 최대 사용시간은 완전 충전 후 17시간이다. 한국을 방문한 션 킴 와후 피트니스 아시아담당자는 “와후 피트니스는 지난해 처음 큰 성장을 이뤘다. 한국에 첫 선을 보인 것 역시 지난해로, 세계 시장과 그 궤를 함께하는 한국 시장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또한 그는 “어떤 운동이든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높은 단계의 트레이닝을 지원하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다. 높은 활용도와 편리한 사용성, 흥미 넘치는 제품을 통 해 다시 한 번 한국을 찾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 다양한 와후의 제품군을 즐겨주길 바 란다”고 한국의 라이더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나눅스는 다양한 제품군과 철저한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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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와후 키커 파워 트레이너. 뒷바퀴를 탈거해 체인을 트레이너의 스프라켓에 장착하는 형태로 소 음이 적다. 사실저인 주행감과 높은 파워 출력으로 실제와 유사한 사용감을 전달하며, 다양한 어 플리케이션 또는 프로그램과 호환된다. 가격 165만원 9 툴레 991레이스 웨이(좌)와 9003레이스웨 이 플랫폼 프로. 스트랩과 래칫 기어를 이용하는 후미형 자전거 캐리어다. 플랫폼 프로의 경우 보 다 안정적인 적재가 가능하다. 991 가격 49만원, 9003 가격 65만5000원 10 와후 키커 스냅. 안 정적인 라이딩을 추구하는 이나 장거리 라이딩 훈련에 적합한 인도어 트레이너. 어플리케이션을 통 한 저항 조절, 편리한 사용 등이 특징으로 로드바이크는 물론 MTB 자전거 트레이닝도 가능하다. 최대 1100W 출력과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가격 98만원 11 툴레 라운드트립 트랜지 션 하드 케이스. 자전거를 안전하게 보관, 운반하는 하드케이스로, 아래의 두 개의 바퀴와 손잡이 가 있어 편안한 운송이 가능하다. 무게는 15.4㎏. 가격은 85만원 12 와후 엘리먼트. 사이클링 컴 퓨터로, 주행 정보 및 외부 정보들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높은 시인성 지녀 네비게이션 기능도 어렵지 않게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 버튼을 통한 조작도 용이하다. 크기는 2.3×3.5×0.8“, 무게 는 100g. 최대 사용시간은 완전 충전 후 17시간이다. 가격 40만원
전략을 통해 16년도에도 라이더들의 든든한 서포터가 될 것을 약속했다. 무엇보다 자전 거 문화 전반을 발전시키겠다는 진심이 전해졌던 하우스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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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 15세 소년소녀 미대륙 횡단기 1 cartoon
146 자전거생활_ Bicycle Life
SPECIAL
안전
라이딩 을위 자전거 한신 를움 체단 직이는 련법 핵심부 품구 동계
SPECIAL FEATURE
다치기 쉬운 겨울, 안전한 라이딩을 위한
신체 단련법 겨울은 얼어붙은 대지만큼 몸도 얼어붙어 부상을 당하기 쉬운 계절. 그러나 라이 더와 자전거는 달리고 싶다! 부상이 발생하기 쉬운 겨울의 환경적, 신체적 문제를 잘 알고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마친다면 안전한 겨울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신체 단련은 겨울 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부상을 예방하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Edito 이동복 Adviser 권진희 (세진정형외과 메디스포) | 김유라 (LU PIL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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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판 교통사고통계에 의하면 2014년 전체 자전거 사고는 가해사
먼지는 제거하고, 오일을 도포해 각 부품의 윤활을 체크하자. 타이어, 패드 등 이물
고와 피해사고를 합쳐 1만7471건으로 집계됐다. 그 중 겨울이라 할
질을 제거하는 것도 필수.
수 있는 12월과 1월, 2월의 사고는 총 1952건. 전체 사고의 약 11.17%다. 다른 계절에 비해 사고 발생 건수가 적지 않다는 것에 놀라워 할 필요는 없다. 적은 발생 건수 이
겨울 사고의 신체적 원인
상으로 겨울철에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사고발생률이 높다는
겨울철 사고 증가의 원인은 신체적인 면도 강하다. 떨어진 기온만큼 신체 능력 또한
것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저하되기 때문. 기온이 내려가게 되면 인체는 체내 열 손실을 막기 위해 혈관을 수축
가까운 자전거도로만을 나가도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현저히 줄었다. 라이더와 자
시키는 호르몬이 작용한다. 이로 인해 말초 혈관이 수축하게 되고 혈압이 상승하게
전거로 바글거리던 한강 자전거도로는 쾌적하다 못해, 썰렁하기까지 하다. 이러한
되는 것. 따라서 추운 날씨나 차가운 기온에 갑자기 노출되는 것은 심장에 커다란 부
때 자전거를 즐기는 이들이야말로 진짜 자전거 마니아라 할 수 있겠지만, 추워진 날
하를 줄 수 있다. 특히 평소 혈압이 높거나 심장질환이 있는 이들은 뇌출혈이나 뇌경
씨만큼 부상의 위험이 더 높아지는 시기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색, 심근경색과 같은 심장질환이나 뇌혈관 질환 등이 발생 할 수 있어 체온을 적절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혈관이 수축해 근육과 관절의 유연성도 감소한다. 이것
겨울 사고의 환경적 원인
은 관절 가동 범위를 줄여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효소의 활성도가 떨어지기 때문
겨울철 자전거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은 역시 노면 문제다. 눈이나 비 등이 내린 직후
에 운동 능력 제한으로 이어진다. 운동 후 근육통이나 관절통이 심해질 수 있고, 낙
낮아진 기온이 더해지면 노면은 쉽게 얼어붙는다. 얼어붙은 노면은 타이어의 마찰계
상과 골절 위험이 높아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수를 낮춰 슬릭이 일어나기 쉬운데, 빙판에서 슬릭은 일반 노면에서 슬릭과는 또 다
일조량이 적어지는 겨울은 추워진 날씨에 야외 활동까지 줄어들면서 햇볕에 노출되
른 문제다. 애초에 타이어 그립은 일반 노면을 대상으로 개발된 것이지, 빙판을 염두
는 시간이 감소한다. 자외선에 의해 피부에서 합성되는 비타민D 부족은 뇌의 신경전
하지는 않기 때문. 특히 검은 아스팔트에 흔적 없이 자리 잡는 블랙 아이스나, 눈길에
달물질인 세로토닌을 부족하게 만들어 우울한 감정을 만들어 내고 면역력을 떨어뜨
파묻힌 대리석은 전방 주시로도 피하기 어렵기 때문에 겨울 라이딩은 고속 주행을
려 골연화증과 골다공증을 유발한다. 겨울은 골절을 가장 조심해야 하는 계절이다.
지양하고 안전을 도모하는 것이 우선이다.
우리 몸은 37℃ 체온을 유지하려고 한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추워진 날씨나
빠른 일몰도 사고 발생의 주요 원인이다. 한창 시즌에는 저녁 7시도 환하지만, 비시
다른 원인에 의해 정상 체온 이하로 떨어진 후 이를 회복하지 못하면 저체온증이 생
즌 경우 5시에도 하늘은 어두컴컴해진다. 가벼운 라이딩을 나왔다가 졸지에 야간 라
긴다. 저체온증은 중심체온이 35℃ 미만인 경우를 의미하고 전신 떨림과 함께 맥박
이딩을 경험하게 된 기억, 자전거생활 독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것. 이 때 라
과 호흡이 빨라지며, 손과 발이 차가워지면서 하얗게 변하고, 근육경직, 탈수현상을
이트 유무는 사고에 큰 영향을 미친다. 라이더는 불안정한 노면 상황과 어두운 환경
일으킨다. 외부 온도가 낮아지면 우리 몸은 열을 잃지 않으려고 피부에 있던 혈액이
을 해쳐나가야 하며, 자신의 위치를 주변에 알리기 힘들기 때문에 ‘스텔스 모드’에 유
뇌, 심장, 그 밖의 장기들로 이동하는 생리적 반응 때문에 외부에 노출되기 쉬운 귀,
의하지 못한 보행자나 자전거 혹은 자동차와 사고가 날 확률이 높다.
얼굴, 발, 눈 등은 동상 위험성이 높다. 이런 현상은 몸을 피로하게 해 운동수행능력
비교적 사용이 적었을 확률이 높기에 정비 불량의 문제도 사고 원인이 될 수 있다.
에 영향을 주고, 근육 상해 원인이 되며 천식을 더욱 악화시킨다.
아무리 그립이 강한 타이어도, 마찰계수는 얼은 노면을 계산하지 않는다. 때문에 겨울철에는 보다 낮은 공기압을 통해 접지력을 높이는 방법을 이용하면 좋다
빙판인지, 아닌지 분간이 힘든 블랙 아이스는 자전거 주행에도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첫 번째 사진에서 몇 명의 라이더를 찾을 수 있는가? 두 번째 사진을 통해 라이더의 수를 맞춰보자. 일찍 저무는 해는 라이더에게 의도치 않은 스텔스 모드 라이딩을 선사하곤 한다. 오후 늦은 무렵의 주행을 하게 될 경우, 반드시 라이트를 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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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를 예방하는 첫걸음, 스트레칭 스트레칭은 상해방지와 유연성 증가 효과를 지닌다. 운동 전 스트레 칭을 실시하면 근육 내 온도가 상승해 유연성과 순응성을 향상시켜 운동 능력을 높여준다. 동시에 관절 가동성 회복과 활동을 수행하는 동안 근육 염좌(strain)와 같은 상해 감소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운동 후에는 스트레칭을 통해 말초부위에 혈액이 집중되는 것을 예 방해, 정맥 혈액을 심장으로 보내도록 촉진할 수 있다. 신체 전반의 혈액 순환을 높여 근경련과 지연성 근육통을 예방하고 피로회복과 컨디션 조절을 유도한다.
목 스트레칭
목 신전근 스트레칭 똑바로 앉거나 선 후, 목 뒷덜미 머리 뒤에 깍 지를 낀다. 머리를 가볍게 숙이고 턱을 가슴 에 닿으려고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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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굴곡근 스트레칭
목 외측 굴곡근 스트레칭
똑바로 앉거나 선 후, 손을 깍지 껴서 양 손바닥을 이마 위에 놓는다. 손바닥으로 머리를 뒤로 당겨 코가 천장을
똑바로 앉거나 선 후, 손바닥으로 반대편 옆머리에 놓
가리키게 한다. 다른 방법으로는 손바닥을 마주보게 붙여놓고 엄지를 턱 밑에 놓는다. 손바닥을 위로 올려 코가
는다. 손바닥으로 머리를 당겨서 측굴 시킨다. 양 쪽을
천장을 가리키게 한다
반복한다
팔과 어깨 스트레칭
어깨 굴곡근 스트레칭
팔꿈치 신전근 스트레칭
문이나 벽 옆으로 마주하여 선후, 벽에 위치한 다리를
똑바로 앉거나 선 후, 오른쪽 팔꿈치를 굽히고 팔꿈치가 위 옆으로 오도록 들어 손이 견갑골(날개뼈)에 위치하게
앞으로 위치시킨다. 팔을 어깨 높이로 벽에 기대어 올리
한다. 왼손으로 오른쪽 팔꿈치로 천천히 잡아당긴다. 반대 방향도 실시한다
고 몸 전체를 앞으로 기울여 어깨를 늘인다. 양쪽 같이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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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신전근 스트레칭
손목 굴곡근 스트레칭
똑바로 앉거나 선 후, 한쪽 어깨를 굴곡 시킨다. 팔꿈치는 편 상태에서 손등이 위로
똑바로 앉거나 선 후, 한쪽 어깨를 굴곡 시킨다. 팔꿈치는 편 상태에서 손바닥이 위로
가게 한 후, 반대 손으로 손등을 잡고 몸 쪽으로 당겨준다. 양 손 반복한다
가게 한 후, 반대 손으로 손바닥을 잡고 몸 쪽으로 당겨준다
몸통 스트레칭
몸통 신전근 스트레칭 다리를 벌리고 의자에 똑바로 앉아서 천천히 등을 구부려 앞으로 기울기 시작한다. 허리까지 구부리는 것을 계속하고 머리와 복부를 대퇴부와 다리 사이로 내린다
복사근과 장경인대 스트레칭 발을 붙이고 벽에서 한 팔 길이만큼 떨어져 선다. 어깨 높 이에서 벽을 손바닥으로 짚고, 고관절에 반대 손을 놓는 다. 다리를 똑바로 유지하면서 엉덩이를 약간 수축시키고 벽을 향하여 살짝 회전시킨다. 벽의 반대편 다리를 앞으로 낸 후, 무릎을 굽혀서 장경인대 스트레칭을 유도할 수 있 다. 반대 방향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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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 스트레칭
고관절 굴곡근과 무릎 신전근 스트레칭
족저굴곡근 스트레칭
똑바로 선 후, 한쪽 무릎을 구부리고 같은 쪽 손으로 발을 잡는다. 고
벽을 보고 벽에서 거리를 두고 선다. 손을 벽에 대고, 오른발을 뒤로 위치시킨다. 오른쪽 발꿈치를
관절이 전방회전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손으로 발을 뒤로 당긴다.
바닥에 붙이고, 앞가슴을 벽 쪽으로 기댄다. 왼쪽 무릎을 살짝 굽혀 가슴을 세운 상태로 천천히 이
양 쪽 모두 실시한다
동시킨다. 양쪽 모두 실시한다
고관절 외회전근 스트레칭
고관절 신전근과 무릎 굴곡근 스트레칭
지지대를 준비한다. 한 발로 똑바로 서 무릎을 펴고, 엉덩이 높이의 지지대를 바라 본다. 지탱하지 않는 다리는
지지대를 바라보고 똑바로 선 후, 한 쪽 다리를 올려놓는
약 90도 각도로 엉덩이에서 구부려 지지대 표면에 놓은 후, 종아리 외측면이 가능한 많이 닿게 누른다. 상체를
다. 무릎은 편 채 허리를 구부려 몸통을 굴곡 시킨다. 이
가능한 많이 지지대를 향해 누른다. 반대편도 실시한다
때 몸통이 회전하지 않게 주의한다. 반대편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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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신체부상
사고 예방을 위한 신체 단련
부상을 예방하는 길은 안 전한 주행과 평상시 의 꾸준한 단련이 다. 쇠붙이를 불에 달궈 두드리면 더 강한 철이 되는 것처 럼 우리는 신체단련을 통 해 부상에 더 강한 육체를 완성한 다.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부상이 쉬운 겨울에 는, 더 강한 단련으로 부상의 위험을 줄이는 것이 좋다. 또 모든 단련은 겨울 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니 안정적 이고 효율적인 주행을 원한다면 신체의 단련을 게을리 하지 말자. 꼭 무거운 운동기구 를 사용하지 않아도 좋다. 일상에서 만나기 쉬운 도구나, 맨손 운동으로도 신체를 단련할 수 있다.
안정적인 안장 높이가 중요, 무릎 지속적인 회전운동으로 과하게 진행될 때 손상되기 쉬운 무릎. 특히 전방 무릎 관절 통증은 하지 문제의 일반적인 질환 중 하 나로, 신체적으로 활동적인 사람 4명 중 1명에 문제가 생길 정도로 흔한 부상이다. 슬개골(무릎 뼈)와 대퇴골(넙다리뼈), 인대, 근육의 협동 작용에 이상이 생길 경우 슬개골 후면의 부하가 높아지면서 부상이 발생한다. 자전거로 인한 슬개대퇴증후군의 경우, 안장 높이와 연관이 높은데 안장이 낮아 무릎 관절 굴곡이 증가하거나, 안장이 너무 뒤로 밀렸을 경우에도 슬개와 대퇴 관절의 압박이 증가해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안장이 높이와 전, 후 위치가 바르지 못하면 햄스트링근의 스트레스도 증가한 다. 안장 높이가 낮거나 앞쪽에 위치하면 슬관절(무릎 관절) 굴곡으로 비효율적 근수축이 유발된다. 안장이 지나치게 뒤로 위 치했을 때 역시 마찬가지. 햄스트링근은 구축은 좌상(Strain)이나 건염(tendinitis)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또한 장경인대통증증후군(ITBS. 슬관절의 과다한 굴곡 신전 운동으로 장경인대와 대퇴 외과 외측부 사이에 반복적인 마찰이 발생하여 슬관절 외측부에 염증 및 동통을 야기시키는 질환)도 자전거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무릎 부상이다. 과도한 훈련 등 으로 발생하기 쉬운 이 증상은 장경인대가 단축되었을 경우 장시간 페달링 시 무릎 외측의 통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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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과 하체를 단련하는 운동
대퇴사두근운동(Quad Set Exercise) 무릎 아래 수건이나 베개 등을 받치고, 발목을 몸 쪽으로 당긴다. 수 초간 당긴 상태를 유지한다. 이후 다른 발도 실시한다
스쿼트(Squat) 발을 어깨너비로 벌린 후 바르게 선다. 무릎을 구부려 90도까지 앉는다. 15회씩 3세트 반복한다. 무릎 사이에 공을 끼워 조여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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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 외전근 운동 옆으로 누워 위에 위치한 다리를 그대로 들어올린다. 수회 반복하며 반대편도 실시한다
폼 롤러를 이용한 장경인대 마사지 옆으로 누워 폼롤러를 대퇴부 옆 아래에 위치시킨다. 몸을 위, 아래로 이동시켜 장경인대를 마사지 한다. 반대편도 실시한다
무거운 머리를 지탱하는, 목 머리를 지탱하는 목. 사람의 머리는 볼링공 정도의 무게를 지니는, 제법 무거운 신체다. 때문에 잘못된 라이딩 자세는 뻐근한 통증을 수반한다. 전방을 주시하기 위해서는 고개를 젖히는 동작이 수반되는데 이 과정이 장시간 지속될 경우 피로가 누적되 는 것. 장시간의 사무 업무로 발생하는 ‘거북목’도 잘못된 라이딩 자세에서 찾아볼 수 있다. 거북목(Turtle neck)을 갖고 있는 사 람은 앞으로 목을 길게 빼는 자세 때문에 정상적인 경추 만곡인 ‘C’ 자 형태의 경추 정렬이 소실되어 경항통, 견비통, 수지 저림, 두통, 만성피로, 어지럼증, 안구 피로 등을 발생시키며 둥근 어깨(Round shoulder)유발해 긴장 상태가 지속되기 쉽다. 수시로 목의 긴장을 풀어주는 행동으로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그럼에도 문제가 지속된다면 먼저 피팅을 확인해 보자. 핸들바와의 거리, 스템의 길이, 높이, 각도 등을 고려한다면 작은 치수 변화로도 큰 만족을 누릴 수 있다.
목을 단련 운동
목 등척성 운동 등척성 운동은 근력운동 중 근육의 길이는 변화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하는 운동을 말한다. 손바닥으로 머리를 지지한 상태에서 앞, 뒤, 옆의 방향으로 힘을 주고, 목은 힘의 반대 방향으로 힘을 주어 목과 관련된 근육의 운동을 도모한다. 경추(목뼈)와 관련된 근육의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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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의 상체를 지탱하는, 어깨 자전거는 전신 운동이다. 다리만 움직인다고 해서 하체 중심의 운동이라 생각하는 이도 있지만, 묵묵하게 자신의 일을 수행하 는 목과 팔, 어깨가 있어 라이더는 빠르게 달려나갈 수 있다. 특히 상체를 지지하는 어깨는 무거운 하중을 견뎌야 한다. 장거리 라이딩의 경우 그 압박은 더 커지는데, 때문에 어깨의 단련은 바른 자세 유지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핸들바가 너무 낮아 안장이 앞으로 기울어진다면 자세는 자연스럽게 낮아진다. 낮은 자세는 어깨에 과한 힘이 작용하게 하는 데, 이 힘이 과도해질 경우 어깨 올림 근육(상승모근과 견갑거근)이 과사용 되어 뻐근한 통증과 무거움을 초래한다. 어깨 올림 근육이 강해질 경우 길항근이 약해져 회전근개(어깨의 안정성을 관장하는 근)염을 초래하게 되어, 주행에 필요한 지지능력 상 실이 이어질 수 있다.
어깨를 단련하는 운동
벽 천사 운동 벽에 기대어 서거나 앉은 상태에서 양팔을 들어 귀 옆에 위치시킨다. 양쪽 팔꿈치를 굽히며 천천히 팔을 아래로 내린다. 팔꿈치가 어깨 위치까지 내려오면 다시 팔을 올려 이를 반복한다
폼롤러를 이용한 흉근 스트레칭 폼 롤러 위에 바로 누워 팔꿈치를 90도로 꺾어 든다. 팔 꿈치를 지면과 수평이 되게 벌리며 수 회 반복
어깨 외회전근 강화운동 팔을 90도로 구부린 상태에서 탄력이 좋은 밴드를 양 손으로 잡는다. 팔을 바깥으로 수 평상태로 회전시켜 밴드를 늘린다. 이를 수 회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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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향에서 제동까지, 손목 손목은 핸들 장악해서 조향성을 좌우하고, 제동에도 관여하는 부분. 민첩한 움직임이 필요하지만 노면의 진동이 그대로 전달 되어 손상받기 쉬운 관절이기도 하다. 핸들을 잡는 손의 위치가 부적절 하거나 장시간 진동에 노출될 경우, 시계나 팔찌 등에 눌릴 경우에도 손목에 많은 압력이 가해져서 신경이 압박될 수 있다. 신경이 압박되면 손이 저리거나 감각 이상, 통증을 수반하는데 라이더의 경우 새끼손가락 주위로 증상이 나타나는 ‘척골신경 마비’와 손 전체적(엄지부터 약지까지)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수근관 증후군‘이 대표적인 질환이다. 핸들에 체중이 많이 실리지 않게 주의하고 쿠션감 있는 핸들바, 장갑 등을 착용하거나 라이딩 중간에 그립 위치를 바꿔 주는 것으로 손목 부상을 줄일 수 있다.
손목을 단련하는 운동
손목 굴곡근 운동 팔꿈치를 구부린 상태에서 손바닥이 위로가게 아령을 잡아 손목의 힘으로만 아령을 들어올린다. 이를 반복한다
손목 신전근 운동 팔꿈치를 구부린 상태에서 손등이 위로 가게 아령을 잡아 손목을 위로 구부린다. 이를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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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의 중심, 허리 허리는 라이딩을 하는 동안 하지로 힘을 전달하고 상지의 지지 작용을 돕는다. 하지만 자세가 잘못된 습관이나 자세, 피팅은 허리의 통증을 유발해 라이딩의 효율성을 떨어트리기 쉽다. 특히 허리가 좋지 않은 사람이 라이딩 시 허리를 과도하게 구부린 다면 정상적인 전만 곡선(척추의 곡선. 이 곡선이 없어지거나 심해질 경우 근육의 불균형이 생겨 통증이 발생)이 무너지면서 디 스크의 중심이 후방으로 밀려난다. 이 상태에서 지면의 요철이나 작은 충격만으로도 후종인대(척추 뒤에 붙은 인대. 손상 시 신 경을 눌러 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의 손상이나 ‘디스크’라고 알려진 ‘추간판 탈출증(Lumbar herniated intervertebral disc)’ 등의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평소 허리가 약하거나 정렬에 문제가 있다면 허리의 안정화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선행해 통증을 예방할 수 있고, 쿠션이 있는 안장과 폭이 넓은 타이어로 진동 충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하지길이의 차이나 좌/우 근육의 불균형으로도 허리 통증을 유발 하므로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허리를 단련하는 운동
브릿지(Bridge) 무릎을 구부린 채 바로 눕는다. 이어 엉덩이를 들고 수 초간 유지한다. 이후 연습을 통해 시간을 늘려간다
플랭크(Plank) 팔꿈치를 바닥에 대고 엎드린다. 이후 상체와 복부를 바닥 에서 띄워 팔꿈치와 발 앞꿈치로 신체를 지탱한다. 30초 이 상 이 자세를 유지하며 점차 시간을 늘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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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페달링을 위한, 발목 효율적인 페달링을 위해서는 발목의 바른 정렬 상태 유지가 중요하다. 발목은 잘못된 피팅과 습관으로 장시간 라이딩이 진행 됐을 경우, 불안정성을 유발해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발목이 배측굴곡(뒤꿈치가 내려가 있는 상태)된 상태로 페달링을 오래 할 경우 발목 근육의 스트레스가 증가해 잦은 근 경련을 일어날 수 있으며 무릎과 발목이 일직선을 유지하지 못하고 무릎이 벌어지거나 모아진 상태로 라이딩을 진행한다면 발목은 외번(바깥으로 회전) 또는 내번(안쪽으로 회전)되기 쉬운데, 이는 발목 인대의 느슨함을 가져와 만성적인 불안정성을 유발하기 때문에 발목 고정을 위한 운동도 평소 해두는 것이 좋다.
발목을 단련하는 운동
하퇴 삼두근 강화 운동 똑바로 선 뒤 까치발을 든다. 3초간 유지후 천천히 내려온다. 이를 수 회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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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저측 굴곡근 운동 다리를 펴고 앉는다. 발바닥에 밴드를 걸고 양손으로 잡은 뒤, 발목으로 밴드를 밀어낸다. 이를 수 회 반복
발목 외번근 운동 밴드를 묶어 양 발에 건다. 다리의 움직임은 고정하며, 발목을 바깥으로 돌린다. 역시 수 회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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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사고를 예방하는 선수들의 노하우 “철저한 준비가 겨울 사고 예방의 지름길”
“충분한 보급과 마무리 운동이 중요”
이민혜 선수(음성군청)
최석윤 선수(의정부시청)
“겨울 라이딩에 있어 가장 안전한 라이딩은 복장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방한
“추운 날 라이딩은 다른 때 보다 더 잘 챙겨먹는 것이 좋다. 따뜻한 날
용 저지나 팬츠는 물론, 워머나 귀마개, 장갑, 슈 커버 등을 꼭 챙기는 것이 좋
보다 추운 날 당이 더빨리 떨어질 수 있고 이로 인한 체력, 집중력 부
겠다. 두껍게 옷을 입는 것보다는 얇게 여러 겹을 입어 라이딩 중간 중간 옷을
족으로 사고가 날 수 있으니 보급을 수시로 챙기는 것이 좋겠다. 운동
더 껴입거나, 벗어 체온을 유지하자. 특히 가장 바깥에는 고어텍스(혹은 윈드스
에 나가기 전에는 스트레칭은 물론, 롤러 트레이닝도 실시한다. 최소
토퍼)를 입어 눈, 비, 바람으로부터 체온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라이딩하기
20분 이상의 롤러 훈련을 통해 차가운 바깥 날씨에 대비한 몸 상태를
전에 반드시 몸을 푼다. 특히 스트레칭이 중요하다. 날이 따뜻한 날보다 두 배
만든다. 라이딩을 다녀온 후에도 롤러 훈련을 통해 쿨다운, 마무리 훈
이상으로 몸을 풀고 라이딩에 임해야 부상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라이딩에
련을 갖는다. 이후 스트레칭과 폼 롤러를 통해 몸을 풀면 부상에 대한
서는 무조건 기어를 무겁게 쓸 필요는 없다. 특히 겨울철은 무거운 기어보다는
걱정이 한결 적어진다.”
가벼운 기어를 통한 케이던스 중심의 라이딩이 몸에 무리가 없다. 특히, 겨울철 케이던스 훈련을 진행하면 몸은 따뜻해지고, 봄에는 더 완성된 실력을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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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팩과 핫크림을 적절히 사용” 손은주 선수(국가대표. 음성군청)
“타이어 압력 분배를 통한 안전한 라이딩” 장재윤 선수(코리아바이크스쿨)
“부상의 위험이 큰 겨울, 그래서 운동 전 스트레칭과 체조는 물론 운동 후 정 리 운동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요즘은 핫크림이나 핫팩같은 제품들이 잘 나
“로드는 물론, 산악 훈련 시 바람을 정면으로 받기 쉬운 무릎, 몸통,
와 있어서 운동전에 미리미리 발라주거나 착용하면 따뜻한 라이딩을 즐길 수
안면, 손, 발 등은 방한 기능이 있는 제품으로 사용하는 편이다. 특히
있다. 특히 무릎이나
내부에는 땀 배출이 잘 되는 기능성 의류를 통해 몸이 땀으로 젖어
허리 부분에 신경을
체온을 잃는 것을 방지하며, 얼은 노면이 의심될 경우 안전 중심의 코
쓰는 것이 좋겠다.
너링을 시도한다. 얼은 노면의 경우, 그립을 높이기 위해 타이어의 압
핫팩은 비교적 움직
력을 영상 기온 때보다 15% 가량 낮추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스트레칭
임이 없는 상체(배,허
등 라이딩 전과 후의 근육과 인대의 유연성을 위한 웜업과 쿨다운도
리)에 많이 붙이고,
잊어서는 안된다.”
움직임이 많은 다리, 엉덩이 부위는 핫크 림을 사용한다. 많 이 바르면 너무 심하 게 후끈 거리니깐 적 당량을 바르는 게 중 요하다. 추운 날 라 이딩을 하고 난 후는 사우나를 가기도 한 다. 추위와 주행으로 뭉친 근육에 효과가 좋다.”
손난로는 가라!
더 무서운 늦겨울, 꼭 챙겨야 할 핫템들 핫팩 최대 12시간 이상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핫팩. 과거에는 주로 흔들어 사용하는 주머니 난로 형태가 많았으나, 현재는 옷에 붙여 사용하는 접착 형태의 제품이 출시되어 더 ‘화끈’하고 편 안한 사용이 가능해졌다. 맨 몸에 붙일 경우 화 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꼭 옷 위에 부착해 안전 한 라이딩을 도모하도록 한다. 핫 슈즈 팩 핫팩의 진화 형태로, 양말에 붙여 사용한다. 클 릿슈즈는 기본적으로 높은 통기성을 지니기 때 문에 슈커버를 사용해도 열 보존 효과를 보기 는 어렵다. 핫 슈즈 팩을 통해 발의 체온을 1도 Up 해보자.
핫크림 최근 유행하고 있는 크림 형태의 마사지 제품. 운동량이 늘어날수록 크림 성분이 피부와 반응해 발열 효과를 갖는다. 체온을 1도 가량 올리는 워밍업 제품으로 먼저 출시됐지만 최근에는 겨울철 야외 활동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사용에 앞서 피부 적합 테스트를 권장하며, 과한 사용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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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BEGINNER
박상욱 기자의 초보 자전거백서
자전거, 어디까지 알고 있니? 자전거를 움직이는 핵심부품 구동계 자전거를 좋아하는 사람도 자전거 용어는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초보 박기자가 초보자를 위해 자전거 종류와 명칭, 용어를 정리했다. 이것만 잘 알아도 자전거 초보는 면할 수 있다 Editor 박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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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명칭정리에 앞서 자전거 종류에 대해 간략히 열거하고자 한다. 자전거 종류에는 산악자전거(MTB)와 도심형 자전거인 하이브리드(Hybrid), 변속장치가 없는 익스트림 스포츠용 비엠엑스(BMX bicycle motocross), 접이식 자전거인 폴딩(folding), 2인용 자전거인 탠덤(tandem) 등 용도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다. 마지막으로 로드바이크(Roadbike)는 포장된 도로에서 잘 달릴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자전거를 말한다. 도로에서 빨리 달릴 수 있도록 큰 기어비를 가졌으며, 비교적 가벼운 소재로 제작된다. 국내에서는 로드 또는 로드바이크(Road bicycle)라고 많이 부른다. 명칭소개는 로드 자전거를 기본모델로 설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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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주요 명칭
안장(saddle)
시트포스트(seatpost) 시트튜브(Seat Tube)
앞 변속기(front derailleur, 프론트 디레일러)
브레이크(brake)
시트스테이(Seat Stay) 스프라켓(sprockets)
체인링(chainring) 체인(chain)
뒤 변속기(rear derailleur, 리어 디레일러) 166
체인스테이(Chain Stay)
브래킷(bracket, 퍼치(perch)라고도 함)
헤드셋(headset)
핸들바(handlebar) 스템(stem)
탑튜브(Tob Tube) 컨트롤 레버(control lever)
헤드튜브(Head Tube)
타이어(tire)
포크(fork)
림(rim) 다운튜브(Down Tube) 허브(hub)
니플(nipple) 스포크(spoke) 크랭크암(crank arm)
팔당역 앞에는 전국최대 규모의 자전거 대여점이 있다
공기주입구
자전거 대여 요금표. 업체별로 거의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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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튜브? 다운튜브? 알쏭달쏭 자전거 명칭 구동계 구동계란 변속기, 변속레버, 크랭크, 체인 등 자전거가 앞 변속기
움직이는데 필요한 주요 부품을 말한다. 구동부품은 자
뒤 변속기
전거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구동부품 등급으로 자전거 전체 등급을 가늠해 볼 수 있다. 높은 등급의 구동부품일수록 변속이 쉽고 빠르다. 구동부품
크랭크
은 브랜드에 따라 성능과 가격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주 요 브랜드의 구동부품 특징을 알아두면 좋다.
컨트롤 레버
크랭크(Crank) 크랭크는 다리 상하 운동을 자전거 체인을 통해 뒷바퀴 축으로 전달해 자전거를 움직이는 부품이다. 체인링과
체인링
페달이 달린 크랭크 암으로 구성된다. 여러 부폼으로 구 성되어 ‘크랭크 세트’라고 한다. 재질은 알루미늄, 티타늄, 탄소 섬유, 크롬몰리브덴, 철 등으로 제작된다.
체인
브레이크
체인링 사이즈는 기어의 톱니 수로 표시한다. 크랭크 암 길이는 165㎜에서 180㎜까지 2.5㎜ 단위로 제작된다. 크 랭크 암 길이는 인심(바닥에서 가랑이까지 길이)을 기 준으로 선택하면 된다. 인심이 29인치 이하는 165㎜, 29~32인치는 170㎜, 32~34인치는 172.5㎜, 34인치 이 상이면 175㎜가 적당하다. 산악자전거 크랭크 길이는 로 드바이크보다 조금 긴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5㎜정도 길면 좋다. 체인링은 크랭크 암을 통해 전해진 동력을 뒷바퀴로 전 달하는 역할을 하며 기어 톱니수로 사이즈를 구별한다. 보통 1~3장이며 20~57T(Teeth, 톱니수를 뜻함)로 구성 된다. 로드바이크의 경우 보통 두 장의 체인링을 사용하
구동계 이해를 위해 각 제조사 등급을 알아두면 좋다. 시마노 로드 MTB 2200(8단) Tourney(8단) 2300(8단) Altus(8단) Claris(8단) Acera(9단) Sora(9단) Alivio(9단) Tiagra(9, 10단) Deore(10단) 105(11단) SLX(10단) Ultegra(11단) Deore XT(10단) Ultegra Di2(11단) XTR(11단) Dura-Ace(11단) XTR Di2(11단) Dura-Ace Di2(11단)
스램 로드 Apex(10단) Rival(10단) Forc(10단) Red(10단) Red2012(10단) Force22(11단) Red22(11단)
MTB X3(7단) X4(8단) X5(10단) X7(10단) X9(10단) X0(10단) XX(10단) XX1(11단)
고 53×39T(큰 체인링 톱니53개, 작은 체인링 톱니 39 개)가 일반적이다. MTB의 경우 세 장의 체인링을 주로 사용하며 44×32×22T(가장 큰 체인링 톱니 수 44개, 두 번째 32개, 세 번째 22개의 톱니 수를 뜻함)의 조합이 많다. 장르에 따라 1~2장의 체인링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적은 수의 체인링 톱니는 오르막 등 업힐에 유리하며, 톱 니가 많으면 평지에서 속도를 더 낼 수 있다. 오르막을 올라야 하는 MTB는 작은 체인링의 톱니 수가 로드바이 크의 작은 체인링 보다 적다. 제원표에는 크랭크의 제작 브랜드, 제품명, 등급, 톱니 수 등이 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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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MTB
캄파뇰로 로드 Veloce(10단) Centaur(10단) Athena(11단) Chorus(11단) Record(11단) Record EPS(11단) Super Record(11단) Super Record EPS(11단)
시프터(Shifter) 시프터는 앞 디레일러와 뒤 디레일러에 연결되어 자전거의 변속 조작을 가능하게 해
시프터, 듀얼 컨트롤레버가 있다. MTB, 생활자전거, 미니벨로 등에 쓰이는 것이 그립
주는 케이블이다. 앞 디레일러는 왼쪽 시프터로, 뒤 디레일러는 오른쪽 시프터로 변
시프터와 트리거 시프터이고, 로드에 주로 쓰이는 것은 듀얼 컨트롤레버와 바엔드
속이 가능하다. 제원표에는 제작브랜드와 등급, 제품명이 표기된다.
시프터, 다운튜브 시프터다.
시프터의 종류는 다운튜브 시프터, 썸 시프터, 그립 시프터, 트리거 시프터, 바엔드
다운튜브 시프터(Down tube shifter)
썸 시프터(Thumb shifter)
다운튜브 프레임에 장착된 시프터로 더듬이식 레버
고유 방식인 더듬이식 레버로 변속한다. 하나의 레버
로 변속한다. 이전 경주용 사이클에서 사용하던 방
를 상하로 조작하여 변속하며, 미니벨로나 저가형 생
식이나, 현재는 일부 저가형 로드바이크에서만 사용
활 자전거에서 많이 사용되는 방식이다. 변속 단수마
한다.
다 분할된 구간이 없어서 세밀한 변속 조작은 어려우 나, 구조가 단순하고 고장이 적어 초보자에게 좋다.
그립 시프터(Grip shifter) 핸들 그립의 원형 레버를 돌려서 변속한다. 오토바이 의 그립레버와 동일한 방식이며, 신속한 변속과 편리 한 작동법이 장점이다. 미니벨로나 생활 자전거에서 많이 사용된다. 듀얼컨트롤레버(Dual control lever) 이중 조정 기능을 가진 레버다. 특히 로드 자전거의 브레이크와 변속 레버 기능이 하나로 있는 레버를 말한다. MTB와 일반 자전거는 브레이크 레버와 변속 레버가 분리되어 있지만, 로드 자전거는 변속 효율을 높이기 위해 듀얼 컨트롤 레버를 사용한다. 정확히는 브레이크 레버 안쪽에 변속 레버가 들어있는 형태다. 스램의 변속기는 레버 하나로 업과 다운쉬프팅을 같
바엔드 시프터(Bar end shifter) 자전거의 에어로바 끝부분에 장착되는 시프터. 주로 타임트라이얼이나 트라이애슬론 자전거에 사용되며 유지와 보수가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이 하게 된다. 더블 탭(Double Tap)이라고 일컫는 기 술이다. 캄파뇰로의 에르고파워(Ergopower) 콘트롤 레버는 스램과 달리 후드 쪽에 변속레버가 추가로 달 려있다. 업과 다운쉬프팅을 조작하는 레버를 별도로 하나씩 분리하고 있다. 큰 톱니바퀴로의 이동은 브레 이크 레버에 위치한 레버로, 작은 톱니바퀴 쪽으로의 이동은 후드 쪽 레버가 담당한다. 트리거 시프터(Trigger shifter) 그립 안쪽에 위치한 방아쇠 모양의 레버를 이용해 변속한다. 고단, 저단 레버가 각각 있으며, 핸들 좌측 에 위치하느냐 우측에 위치하느냐에 따라 작동법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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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라켓(Sprocket) 자전거 체인과 맞물려 움직이는 톱니바퀴를 말한다. 페달링
초보 박기자의 Tip!
을 통한 동력으로 힘을 전달받아 뒷바퀴를 회전시켜 주는 역 할을 한다. 자전거가 ‘몇 단’인지 구별하는 기준은 스프라켓의
기어비란?
톱니 개수를 말하는 것이다. 로드바이크는 12×25T가, MTB는
기어비는 페달을 밟아 크랭크가
11×34T가 많이 쓰인다. 스프라켓은 톱니 수가 많을수록 업힐
한 바퀴 회전할 때 바퀴가 구르
에 유리하고, 적을수록 고속 주행에 유리하다.
는 회전수의 비율을 말한다. 예
로드의 12×25T를 예로 들면 가장 작은 스프라켓이 12개의
를 들어 ‘자전거의 기어비가 3’이
톱니를, 가장 큰 스프라켓은 25개의 톱니를 가지고 있다는
라는 말은 곧, 크랭크가 1회전할
뜻이다. 스프라켓이 8개면 8단, 9개면 9단이다. 여러 개의 기
때 바퀴가 구르는 회전수의 비
어를 묶어놓아서 카세트 스프라켓(Cassette Sprockets)이라
율을 말한다. 자전거의 기어비가
불리며, 줄여서 카세트라고 한다. 제원표에는 스프라켓의 제
3이라면 크랭크가 1회전할 때 바
작 브랜드와 등급, 제품명, 톱니 수를 표기한다.
퀴는 3회전 한다는 뜻이다.
디레일러(Derailleur)란? 시프터의 조작에 따라 원하는 체인 링과 스프라켓으로 체인을 옮겨주는 부품이다.
다 복잡한 구조를 가졌다.
변속을 담당하는 부품으로 시프터와 연결되어 있다. 앞 디레일러(Front Derailleur),
제원표에는 앞 디레일러의 브랜드와 등급, 제품명을 표기하고 뒤 디레일러는 브랜
뒤 디레일러(Rear Derailleur)로 구분된다. 앞 디레일러는 케이블 연결방식과 클램프
드와 등급, 제품명, 케이지 길이 등을 표기한다. 뒤 디레일러의 사용이 많아 뒤 디레
(Clamp, 디레일러를 프레임에 고정하는 장치)의 위치에 따라 연결하는 방식이 다르
일러만 높은 등급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며, 뒤 디레일러보다 구조가 간단하다. 뒤 디레일러는 변속 폭이 커서 앞 디레일러보
앞 디레일러
뒤 디레일러
앞 디레일러는 크랭크의 체인링 숫자에 따라 체인 플레이트의 모양이 바뀐다. 로드바이크의 크랭크에는 보통 2장의 체인
뒤 디레일러 제원표를 보면 시마노 제품
링이 장착된다. 케이블 연결방식과 클램프(Clamp, 디레일러를 프레임에 고정하는 장치)의 위치에 따라 연결하는 방식이
에 SG, GS, SGS가 붙는 경우가 있는데,
다르며, 뒤 디레일러보다 구조가 간단하다. 대부분의 로드바이크 앞 변속기는 밴드 방식이나 프레임에 마운트가 미리 부
이는 케이지의 길이에 따른 구분이다. SG
착된 브레이즈 온(Braze-On) 방식을 사용한다.
는 숏 케이지, GS는 미디엄 케이지, SGS 는 롱 케이지다. 케이지가 길면 보다 큰 스프라켓을 장착할 수 있다.
탑 스윙(Top Swing) 클램프 위쪽으로 연결되어 작동하는 방식.
바텀 스윙(Bottom Swing) 클램프 아래쪽으로 연결되어 작동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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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스윙(Side Swing) 시마노 의 사 이드 스윙(S i d e Swing)은 가장 최근에 출시된 방식이다. 기존의 플레이트를 짧 게 해 시트튜브 뒤쪽에 있는 디 레일러 연결라인을 없앴다. 기존 위아래에서 당겨지던 변속케이블 방향이 옆으로 바뀌어 힘이 덜 들고 작동도 빠르다.
전동 변속기 모터에 의해 변속이 가능한 변속기를 말한다. 리튬이온 외장형 또는 내장형 배터리가 사용된다. 외장형은 프레임의 종류에 따라 다운튜브에 설치되며 내장형은 시트포스트 안쪽에 삽입된다. Di2
EPS
시마노의 제작한 전동식 변속기를 일컫는다. 배터리와 모터로 구동되는
캄파뇰로의 전동식 변속기를 말한다. 시마노의 Di2와 같고 슈퍼레코드,
변속기로 시마노 로드의 듀라에이스, 울테그라와 MTB XTR에 적용됐다.
레코드, 코러스 등급에 적용됐다.
E-Tap 스램에서 만든 무선 변속장치다. 로드전용 변속기로 기존의 방식과 다른 패들 시프트 (운전대에서 손을 떼지 않고 변속 제어가 가 능하게 만든 장치) 방식이다.
체인(Chain) 페달의 움직임을 뒷바퀴에 전달하는 금속 고리. 체인에 녹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 해야 페달링과 주행감이 부드러워지고 끊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제원표에는 제작 브랜드와 제품명이 표기된다. 제품마다 폭이 달라 기어단수에 맞는 제품을
자전거 용어와 정비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분은, ‘초보자가 꼭 알아야 할 자전거 정비‘를 읽어보세요.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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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세계를 뒤바꾼 탐험의 역사
내셔널 지오그래픽展 미지의 탐사 그리고 발견 경이로운 문명과 자연의 미스터리, 미지의 탐험과 위대한 발견에 대한 서사를 담은 <내셔널 지오그래픽展 미지의 탐사 그리고 발견>이 2015년 12월 12일(토)부터 2016년 3월 20일(일)까지 97일간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린다. Editor 박상욱
2012년에 이어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인류가 걸어온 문명과 오지는 물론, 우주와 해 양에 이르기 까지 목숨을 건 탐험과 탐사에 관한 기록을 사진과 영상, 특별한 전시품 등 총 200여 점을 통해 공개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협회 전속 탐험가인 해양생물학자 실비 아 얼(Sylvia Earle) 박사가 실제 수중 탐사에 사용한 실물 잠수정도 전시됐다.
제공 : ⓒAtanu Paul / National Geographic Your Shot / National Geographic
전시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문명, 우주, 탐험, 수중에 관한 탐험과 발견에 대한 기록으로 호기심 을 탐구하는 인간의 숭고한 노력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며, “5개 관 외에 특별관에서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전속 탐험가이자 ‘타이타닉’, ‘아바타’ 등을 제작한 제임스 캐머런 (James Cameron) 감독이 세계에서 가장 깊은 바다인 마리아나 해구를 단독 잠수하며, 세계 최초 신기록을 세운 ‘딥시 챌린지 프로젝트’에 관한 심층 전시도 마련돼 있다”고 덧붙였다. 기존 내셔널 지오그래픽전은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선보이며 지구 환경 문제와 자연과 공존이라 는 공익적인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그러나 이번 전시는 풀리지 않은 자연과 문명 미스터리, 미지의 세계를 향한 인류 탐험정신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관람료는 성인 13,000원, 초·중·고생 10,000원, 유아 8,000원(36개월 이상)이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협회, 모든 과학과 탐험 활동의 중심축 내셔널 지오그래픽 협회는 세계 최대의 비영리 과학 교육 단체 다. 1888년 1월 열정과 호기심으로 가득한 과학자와 탐험가들이 ‘지리 지식의 증진과 확산’을 목표로 창립했다. 창립 이래 현재까 지 1만 건 이상 과학 연구 및 탐사 프로젝트를 위해 자금을 지 원함으로써 과학 탐험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또한 ‘지구와 지구 안 모든 것’을 기록하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을 발행하고 있다.
전시 개요 ▒ 전시명: 내셔널 지오그래픽展 미지의 탐사 그리고 발견 ▒ 일시: 2015년 12월 12일(토) ~ 2016년 3월 20일(일) _ 총 97회 ▒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 제 3, 4 전시실 ▒ 관람 요금: 성인 13,000원/초·중·고 학생: 10,000원/유아 8,000원(36개월 이상)
전시 구성 (총 6개 전시관) ▒ 1관: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역사 (HISTORY OF NATIONAL GEOGRAPHIC) ▒ 2관: 시간 속에 파묻힌 고대 도시들 (MYSTERY OF ANCIENT CIVILIZATION): 문명 ▒ 3관: 지구를 넘어 (MYSTERY OF THE UNIVERSE): 우주 ▒ 4관: 새로운 발견 (MYSTERY OF THE WILD): 탐험 ▒ 5관: 물속에서 발견한 신세계 (MYSTERY OF THE WATER WORLD): 수중 ▒ 특별관: 딥시 챌린지 프로젝트 (DEEPSEA CHALLENGE PROJECT)
찾아가는 길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 5번 출구 예술의전당 방향 도보 약 10분 마을버스 약 5분 공식 홈페이지 : www.ngphoto.co.kr 문의 전화 : 02)6263-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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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Beverly Joubert / National Geographic
ON ROAD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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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FAMA Epoca E5800
MERIDA Scultura 200 GIANT SCR 2 PLUS BIANCHI Specialissima Super Record EPS 11Sp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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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로드테스트 기사는 자전거생활 유튜브
채널에서 동영상으로도 만날 수 있습니다
ROAD
ELFAMA EPOCA E5800 ㈜MBS코퍼레이션 055-265-9415 www.elfama.com
입문용 시장은 각 브랜드의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지는 등급이다. 자전거 입문은 곧 브랜드 입문으로 이어지기 때문. 안정적인 내구성과 만족스러 운 성능, 가벼운 무게와 가격까지. 지난 10년간, 엘파마 에포카가 국내 자 전거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은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Editor & Photo 이동복 Coordinate 말로야
TEST
입문에서 중급 실력을 기르기까지 좋은 파트너의 역할을 다하는 에포카 E5800
대변혁으로 기억되는 지난 2015 엘파마 신제품 발표회. 모든 것이 바뀐 카본 로드바이
충분했으며, 소재 뿐 아니라 긴 시간 동안 연구된 지오메트리와 발전한 튜빙 제작 기술
크와 달리, 알루미늄 바이크는 단 하나의 기존 모델이 굳건히 자리를 지켰다. 15년 시장
은 소재 이상의 강점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튜브 내부의 강한 내구성이 필요한 부분
에서 큰 성공을 거둔 엘파마의 로드 군단에서도 그 알루미늄 바이크의 위치는 확고부
은 남기고, 불필요한 튜브의 두께를 이중으로 제거한 더블 버티드 가공은 알루미늄 소
동했으며, 16년 새 시즌을 앞두고 있는 지금도 엘파마 군단 중 가장 기대가 높은 모델
재의 내구성은 지키고 경량성은 높이는 기법이다. 튜브 내부에 강한 수압을 이용, 주행
로 꼽힌다.
에 적합한 형상을 완성하는 하이드로 포밍 기법 또한 적용됐다. 대구경의 다운튜브와 체인스테이는 강한 페달링에도 안정적인 주행감과 높은 힘 전달성을 지녀 튼튼하고 빠
자전거는 튼튼하고 빨라야 하며, 가볍고 편해야 한다
른 자전거 완성에 기여를 한다. 케이블은 프레임 내부로 연결되는 구조다. 공기의 저항
로드바이크는 튼튼하고 빨라야 하며 가벼워야 한다. 이 만고불변의 진리는 사용자나 소
을 줄이고 내구성이 높아지며 다양한 환경 내에서도 일정한 작동성을 기대할 수 있다.
재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모두가 느끼는 부분이다. 에포카 E5800은 이 진리를 수용하
프레임 소재로 사용된 T6, 6061 알로이는 알루미늄 소재 중 우수한 승차감과 진동 감
는 최고의 자전거와는 거리가 멀지만, 많은 이들에게 로드바이크의 진리를 가르쳐주는
쇄성을 지녀 자칫 부담스러울 수 있는 로드바이크의 승차감을 최대한 완화시키는 역할
교과서적인 자전거임에는 틀림없다. 에포카의 알루미늄 프레임은 합리적인 가격을 완성
을 한다. 미처 흡수되지 못한 충격은 충격 분산을 위해 특별히 가공된 탑튜브와 카본
하며 더 많은 로드바이크 입문자들에게 로드바이크의 강점을 전파했다. 지금은 대중화
포크를 통해 우수한 승차감을 완성한다. 이러한 프레임을 바탕으로 에포카는 엘파마는
된 카본 프레임보다는 무겁지만, 특유의 경량성과 내구성은 로드의 참 재미를 전달하기
물론, 로드바이크를 대표하는 입문용 자전거 탑의 자리를 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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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이 프레임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마감처리
디레일러와 브레이크는 시마노 105 그룹세트로 적용됐다
초보자에게 적합한 50×34T 크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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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속 레버 역시 시마노 105 그룹세트로 적용되어 구동계 간의 호환성을 높인다
더블 버티드 가공된 알로이 프레임은 힘 전달과 승차감 향상에 적합한 형태로 디자인됐다
경량성과 충격 감쇄효과를 높이는 카본 포크
지난해와 비교해 가격은 같지만 휠세트는 DT 스위스 제품으로 업그레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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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운더 타입으로 다양한 한국 지형에 적합하다
시마노 105를 위시한 중급기 이상의 컴포넌트 에포카 E5800을 완성하는 컴포넌트는 알루미늄 차체에서는 만나 보기 힘든, 상급의 제품들로 꾸려졌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구동계. 변속기와 브레이크, 레버는 물론 크랭크와 스프라켓에 이 르기까지 완벽 호환성을 갖춘 시마노 105 그룹세트는 중급은 물 론 상급 사용자들에게도 많이 애용된다. 11장의 스프라켓을 갖는 105 그룹세트는 총 22단의 높은 기어비를 제공한다. 휠세트는 DT 스위스 제품으로 꾸려졌다. 지난해 시마노 RS-010에서 업그레이 드된 R522 휠세트가 적용됐다. 사이즈는 460, 480, 500, 520, 540, 560 총 6가지. 160㎝ 단신에 서 190㎝ 장신에 이르기까지 두루 이용할 수 있는 사이즈다. 색상 은 매트 블랙/레드, 매트 블랙/화이트, 화이트/블랙 총 3가지. 무엇 보다 업그레이드 된 컴퍼넌트를 갖췄음에도 지난해와 같은 125만 원에 만나볼 수 있다는 점도 에포카의 강점이다.
대구경 다운튜브와 다각형의 체인스테이가 높은 힘 전달성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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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버티드 가공을 통해 알로이 프레임의 특성을 강화한 프레임
Test Rider Review Rider 채창욱
▶ELFAMA EPOCA E5800 프레임 에포카 HDR 스무스웰딩 알로이 700C 포크 에포카 카본 알로이 앞 디레일러 시마노 105 뒤 디레일러 시마노 105 변속레버 시마노 105 크랭크 시마노 105, 50×34T 카세트 시마노 105, 11-28T, 11Speed 체인 시마노 105 브레이크 시마노 105 핸들바 엘파마 ER70 드롭바 시트포스트 엘파마 EM70, 27.2㎜ 안장 셀레 이탈리아 Q-BIK 플로우 휠세트 DT 스위스 R 522 스플라인 700C 타이어 슈발베 루가노, 700×23C 컬러 매트 블랙/레드, 매트 블랙/화이트, 화이트/블랙 사이즈 460, 480, 500, 520, 540, 560 무게 9.1(520사이즈 실측, 페달 제외) 가격 125만원
“국내 산악자전거 브랜드로 많은 인지도를 가진 MBS 엘피마가 입문급 사용 자에게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제품을 출시해서 반갑다. 대단히! 엘파마 에포카에 진화는 10여 년에 역사에 걸쳐 3세대로 진화하며 한국인 체형에 맞게 지오메트리가 변경되었다. 16년 신형은 15년과 크게 달라지지 않 았지만, 여전히 가성비가 좋
해외 입문급 경쟁 모델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다. 시승했을 때 알루미늄 프레임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주행 승차감이 좋았다. 알로이 카본 혼용 포크로 승 차감이 좋아졌다기보다는,
DT 스위스 휠의 반응성과 에포카 프레임 성능에서 기인한 것으로 느껴진다. 올해 자전거 시장의 성패를 가를 입문급(30-100만원)제품군이 어떤 판매 전 략으로 다가갈지 기대해보고 싶다. 도메스틱 브랜드란 한계를 극복하길 바라 고 글로벌 브랜드로 아니 아시아 강자로 발돋움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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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ida Scultura 200 ㈜오디바이크 02-2645-7100 www.odbike.co.kr
스컬트라 200이 더 업그레이드 돼서 돌아왔다. 그것도 강렬한 핑크컬러를 입고 말이다. 9단 변속 기능으로 향상된 성능은 핑크 컬러만의 한정판이라는 매력까지 더해 2016년 상반기 로드시장을 뜨겁게 달굴 것이다 Editor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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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9 단 변속성능을 가진 시마노 소라 등급으로 업그레이드 된 스컬트라 200 3 포크는 스티어러튜브까지 카본으로 만든 풀 카본이다 4 더 고압의 돌로미테 타이어를 적용해 코너링 성능이 좋아졌다 5 프레임은 대만에서 핸드메이트로 제작된다 6 허브 내부의 베어링은 실드베어링으로 교체되어 구름성이 좋아졌다
▶Merida Scultura 200
로드바이크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시 되는 요소가 바로 가격과 스펙 그리고 디자인이다. 자전거에 대해 전혀 모
프레임 스컬트라 라이트 포크 로드 카본 콤프 뒤 디레일러 시마노 소라 앞 디레일러 시마노 소라 변속레버 시마노 소라 크랭크 시마노 R345 옥타. 50×34T 카세트 선레이스 CS-9S, 11×28T(9단) 체인 KMC X9 브레이크 로드 듀얼 피봇 핸들바 메리다 컴팩트 로드 OS 스템 메리다 로드 콤프 시트포스트 메리다 로드 콤프 SB12, 27.2㎜ 안장 메리다 레이스 5 허브 로드 실드 베이링 림 메리다 콤프 20 페어 타이어 멕시스 돌로미테 23 컬러 메트블랙/핑크 사이즈 440, 470, 500, 520, 540, 560, 590 가격 85만원
르는 입문자에겐 가격이 가장 중요시 되겠지만 하이브리드나 미니벨로에서 전향을 하거나 자전거에 대한 지식이 약간 있다면 가격대비 스펙을 중요시한다. 스컬트라 200은 입문자이지만 가격대비 스펙도 중요시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모델이다. 특히 2016년 스컬트라 200은 15년 모델에 비해 더 상급 부품으로 몸을 꾸며 본격적인 로드라이딩을 하기도 충분한 성능을 갖췄다. 프레 임은 6066 알루미늄으로 대만에서 핸드메이드로 제작됐다. 스틸보다 가볍고 부식에 강해 관리도 편하다. 더군다 나 트리플버티드 가공을 통해 더 가벼운 몸무게를 얻었다. 프레임 접합부는 스무스 웰딩 가공을 통해 더 단단하 게 마무리됐다. 포크는 카본이다. 그것도 스티어러튜브까지 모두 카본으로 만들어 승차감을 높였다. 16년 모델 하이라이트는 바로 업그레이드 된 변속기다. 15년 시마노 클라리스 등급을 적용했던 것과 달리 16년엔 시마노 소라 변속기를 달았다. 덕분에 8단에서 9단으로 변속능력도 향상됐다. 허브 베어링의 교체도 주목할 만하 다. 기존 볼베어링 허브에서 내구성이 높은 실드 베어링으로 교체된 것. 이로 인해 구름성이 좋아지고 충격에 더 욱 강해졌다. 타이어도 맥시스 데토네이터에서 더 고압을 사용할 수 있는 돌로미테로 교체됐다. 돌로미테는 120TPI로 업그레이 드되어 코너링에서 더욱 안정적이며 무게도 100g(앞뒤 세트)이 줄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스컬트라 200은 블랙과 핑크 조화로 디자인 된 만큼 한정판으로 제작되었단 사실. 남자는 핑크라 하지 않았던가. 여성부터 핑크를 사랑하는 남성들까지 모두 포용할 수 있도록 사이즈도 440부터 590까지 다양하게 준비됐다. 더 늦기 전에 핑크를 담은 스컬트라 200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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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 SCR 2 PLUS 자이언트코리아 02-463-7171 www.giant-korea.com
새 학기, 새 시즌을 앞두고 있는 2월. 자전거 시장의 전쟁은 입문용 모델에서 시작된다. 다양한 브랜드의 입문용 로드바이크가 새 시즌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모델은 자이언트의 SCR. 세계 최대의 브랜드가 만들어낸 스테디셀러에 대한 관심은 우리나라에서도 유효하다 Editor 이동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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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레드/블랙, 화이트/블루 총 3가지 색상이 출시된다
세
계 최대 브랜드 자이언트는 다양한 장르에서, 최고 수준 모델을 만들어내는 기술
리스, 뒤 디레일러는 소라 등급으로 혼용했으며 스프라켓의 수는 8장, 총 2×8단의 기
과 경험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그 기술과 경험은 입문용 모델에도 고스란히 녹아
어를 제공한다. 기어비는 SCR2와 같지만 움직임이 많은 뒤 디레일러의 등급이 높아 더
있다. 이를 바탕으로 탄생한 SCR은 세계를 향하는 자전거와 라이더들의 시작점이다.
안정적이고 정확한 변속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카본도 SCR1과 같은 카본/알로이 혼용 으로 꾸려져 경량성과 승차감을 높였다.
SCR1과 SCR2 사이의 플러스
SCR 2 플러스는 입문용 모델답게 초보자를 위한 배려가 돋보인다. 드라이브 트레인은
SCR 프레임은 전 라인업이 동일하다. 자이언트가 자사 알루미늄 프레임을 위해 개발
초보자들이 언덕을 수월하게 오를 수 있는 50×34T의 콤팩트 드라이브다. 타이어 두께
한 알룩스 SL 그레이드로, 무게 대비 강성이 훌륭한 6061 알루미늄과 불필요한 내부 무
는 25C로 로드바이크에 익숙하지 못한 이들의 승차감도 고려했다. 클라리스 변속 레버
게를 덜어내는 버티드 가공이 토대가 된다. 케이블 라인은 프레임 내부로 연결되어 깔
는 초보자들이 자신의 기어 상황을 감이 아닌,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변속 게이지
끔한 외관과 안정적인 변속을 가능케 한다. 강성의 강화를 위해 튜브 사이 접합 지점은
를 장착한 것이 특징. 사이즈는 160이하 라이더도 가능한 430에서 시작해 535까지 총
고열/고압 처리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프레임을 완성했다.
4개로 출시된다. 색상은 매트 블랙과 블랙/레드, 화이트/블루 총 3가지. 핸들바, 스템,
그렇다면 플러스는 무엇이 다를까? SCR 2 플러스는 시마노 소라 그룹세트를 적용한
시트포스트, 휠세트 등 자이언트 자사 제품을 적극 활용해 ‘가성비’를 높인 SCR2 플러
SCR1과 클라리스 세트를 적용한 SCR2 사이에 위치하는 모델이다. 앞 디레일러는 클라
스의 가격은 67만원이다.
▶GIANT SCR 2 PLUS
고압, 고온처리로 튜브 간의 연결을 공고히 했으며 케 이블은 프레임 내부로 연결된다
변속 레버는 게이지가 있어 기어의 단수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많은 움직임을 보일 뒤 디레일러는 클라리스가 아닌, 소라 등급으로 장착됐다
프레임 알룩스 SL 그레이드 알루미늄 포크 자이언트 알/카본 앞 디레일러 시마노 클라리스 뒤 디레일러 시마노 소라 변속레버 시마노 클라리스 크랭크 프로휠, 50×34T 카세트 시마노 HG50, 12-25T, 8Speed 브레이크 텍트로 R312 핸들바 자이언트 스포츠 시트포스트 자이언트 스포츠 안장 자이언트 로드 휠세트 자이언트 SCR 로드 휠시스템 타이어 자이언트 S-R4, 700×25C 컬러 블랙, 레드/블랙, 화이트/블루 사이즈 430(XS), 465(S), 500(M), 535(L) 가격 6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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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ANCHI Specialissima
Super Record EPS 11Speed ㈜대진인터내셔널 1688-7449 www.daejinkr.com
체레스테는 그 고유의 색만으로도 비앙키의 가치를 드높인다. 초경량 무게를 자랑하는 스페셜리시마는 레이스 바이크 본연의 목적에 맞는 주행성능과 함께 레이스에 에메랄드빛 섬광으로 펠로톤을 이끈다 Editor 이동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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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앙키는 오랜 역사만큼 다양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레이싱 타입, 인 듀어런스 타입, 레크레이션 타입, 그중 꽃은 역시 레이스 모델이다. 한 때 올트레 XR2로 대표되었던 레이싱 기함의 자리를 새로 꿰찬 것은 이름부터 특별한 스페셜리시마다. 비앙키 로드라인업의 정점이자, 기 술 집약체인 스페셜리시마 슈퍼레코드 EPS를 만나보자.
핵심은 카운터베일 많은 브랜드가 컴피티션 바이크를 개발함에 있어 포기하는 부분이 바 로 진동감쇄 능력이다. 비앙키는 재료과학분야 기업이 개발한 획기적 인 진동감쇄 물질에 주목한다. 바로 카운터베일(Countervail Ⓡ )이다. 미 항공우주국 NASA의 우주개발산업에 사용되는 카운터베일은 우주라 는 극한 상황에서 사용되는 물질로, 스페셜리시마에는 프레임을 구성 하는 카본 레이어 층 사이에 삽입되어 주행 시 발생하는 진동 80% 감 쇄효과를 지닌다. 카본 레이어와 카운터베일 혼용은 780g(55사이즈 기준)의 경량 프레임을 이룩했다. 리액티브 지오메트리로 소개되는 경 량 포크 무게는 340g. 가벼운 무게를 바탕으로 기민한 움직임이 가능 해진 스페셜리시마는 고속 코너링에서도 높은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 는 것이 특징. 진동의 감소는 레이스에서 경기력 향상을 이끌 뿐 아니 라, 카운터베일이 지니는 고강성, 고강도의 특성이 레이스 바이크가 지 녀야 할 힘 전달성 강화도 이끌어낸다. 우수한 힘 전달능력은 가속과 고속질주에 적합하다. 카본 적층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름을 효과적으 로 제거해 프레임 무게의 증가나 응력(충격 등에 대한 재료의 저항력. 주행 시 충격이 쌓일 수 있다)의 집중을 미연에 방지한 것 등, 보이지 않는 부분에 대한 완성도도 높다. 강성과 무게의 밸런스를 위해 헤드튜브는 1·1/8″에서 1·1/4″로 넓어지 는 테이퍼드 방식이, 시트포스트는 27.2㎜ 규격이 사용됐다. 에어로 디 자인이 적용된 헤드튜브는 고속 주행에 적합하다. 프레임은 전동식과 기계식 변속기를 모두 호환한다. 특히 비앙키로는 이례적으로 브레이 즈 온(Braised-On) 방식의 앞 디레일러를 지원해 더 깔끔하고 안정적 이며, 드롭아웃까지 풀 카본으로 제작됐다.
▶Specialissima Super Record EPS 11Speed 프레임 스페셜리시마 슈퍼 라이트 포크 비앙키 풀카본 카운터 베일 앞 디레일러 캄파뇰로 슈퍼 레코드 EPS 뒤 디레일러 캄파뇰로 슈퍼 레코드 EPS 변속레버 캄파뇰로 슈퍼 레코드 EPS 크랭크 캄파뇰로 슈퍼 레코드 카세트 캄파뇰로 슈퍼 레코드 브레이크 캄파뇰로 슈퍼 레코드 핸들바 FSA K-Force 콤팩트 시트포스트 FSA K-Force 라이트, 27.2㎜ 안장 셀레 산마르코 아스피데 카본 FX 오픈 휠세트 캄파뇰로 보라 울트라 35 타이어 벨로플렉스 카본, 700×23C 컬러 비앙키(체레스테), 매트 블랙 사이즈 470, 500, 530, 550, 570, 590 무게 550g(55사이즈 프레임) 가격 1430만원(완성차), 550만원(프레임)
최고라는 격에 맞는 컴포넌트 스페셜리시마의 컴포넌트는, 그 이름처럼 특별한 부품들로 꾸려진다. 먼저 구동계는 캄파뇰로 슈퍼 레코드 EPS 세트. 변속 레버인 에르고 파워 컨트롤의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부드러운 변속감을 선사하고 전 체 그룹세트의 카본/티타늄의 혼용은 가벼우면서도 완벽한 변속을 제 공한다. 휠세트는 지난해 새롭게 출시된 캄파뇰로 보라 울트라 35.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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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미드 림으로 넓은 프로파일과 에어로 성능, 허브 등이 어우러져 국내 지형에 걸맞은 올라운더 성격을 지닌다. 핸들바, 시트포스트는 FSA 최고등급인 K-Force로 구성됐으며 안장 또한 카본 셸의 셀레 산마르코 제품이다. 경량, 에어로 성능 등 공격적인 주행을 지원하는 컴포넌트들로 꾸려진 셈이다. 사이즈는 국내에 470에서 590까지 총 6개로 출시된다. 색상은 매 트 블랙과 비앙키 체레스테 두 종류. 가격은 프레임 550만원, 완성차 143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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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드 롭아웃까지 카본으로 제작된 스페셜리시마 2 카본 레이어층 중간에 삽입된 카운터베일은 높은 진동감쇄 효과와 강성, 강도의 강화를 이룩한다 3 에어로 디자인이 적용된 헤드튜브는 고속 주행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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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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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시속 45㎞ 전기자전거 고성능 전기자전거 스피드 페델렉(Speed Pedelec) 세계적으로 전기자전거는 메가트렌드가 되어가고 있다. 그동안 필자는 시속 25㎞에 출력 250와트 이하의 전기자전거에 초점을 맞춰왔으며 사람 힘과 모터 힘 이 합해지기 때문에 이것은 일반자전거에 가깝다는 이야기를 해왔다. 그러나 시속 45㎞와 500와트 출력을 내는 고성능 전기자전거도 있다. 스피드 페델렉이라 고 부르는 이 전기자전거는 유럽과 미국에서 합법적인 탈 것이며 전기자전거 등급을 세분화시켜 모빌리티 질을 높이고자 하는 사용자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Write 주상권
필자 약력 •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석사 • 현 ㈜명지 자전거사업부 차장
먼저 ‘페델렉(Pedelec)’이란 ‘페달 일렉트릭 사이클(Pedal Electric Cycle)’ 줄인 말로 페달 동작으로 전기모터가 동작하도 록 하는 전기자전거를 말한다. 자신의 힘으로 페달을 밟지 않 으면 앞으로 나아가지 않기 때문에 스쿠터보다 자전거에 가깝 다. 페델렉은 라이더가 적극적으로 몸을 움직여야 하므로 운 동이 된다. 우리나라 건강보험공단격인 영국의 국민보건서비스 (National Health Service)의 연구에 의하면 전기자전거를 이용 한 운동 효과로 관상동맥질환관련 심장마비 사망률을 27% 낮 출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페델렉과 스피드 페델렉 모델 벤츠 스마트 전기자전거의 두가지 버전이다. 흰색이 시속 25킬로미터, 250 와트의 일반 전기자전거이고 검은 색은 브라부스 모델로 시속 45킬로미터, 500와트의 스피드 페델렉이다. 브라부스는 벤츠의 고성능 튜닝전문브랜드 로 전기자전거에 브라부스 브랜드를 사용하는 것은 최초다. (출처. int.sm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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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델렉은 유럽에서 자전거로 분류되어 자전거도로를 달릴 수 있게 됨으로써 전기자전거 시장의 부흥을 가져왔다. 최고 속도와 출력은 시속 25㎞와 250와트로 제한되며 모터를 작 동하게금하는 스로틀 방식 레버, 트위스트 그립은 장착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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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다. 유럽에서 페델렉은 자전거로 분류되어 헬멧, 면허, 보 험, 번호판 등으로부터 자유롭다. 반면 ‘스피드 페델렉(Speed Pedelec)’은 ‘에스 페델렉(S-Pedelec)’으로도 불리며 시속 45 ㎞와 500와트 출력이 가능하다. 전기자전거와 달리 스피드 페델렉은 자전거 도로를 달릴 수 없으며 일반 도로에서 자동 차, 오토바이 등과 함께 달려야 한다. 헬멧을 착용해야 하고 면허증이 필요하며 등록된 번호판을 부착하고 보험에도 들어 야 한다. 완성차 모델로는 스트로머, 스페셜라이즈드 터보, 그 레이스, A2B 등이 있으며 전동시스템으로는 보쉬의 퍼포먼스 라인 등이 있다. 하이바이크, 리제운트밀러, 스파르타, 가젤, KTM, 포커스 등 자전거 브랜드에는 스피드 페델렉 등급의 모 델을 갖추고 있다. 엄격한 법의 적용를 받으며 생김새는 일반 전기자전거와 크게 다를 바 없는 고성능의 ‘스피드 페델렉’에 대해 왜 주목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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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드바이크형 스피드 페델렉 하이바이크의 '엑스듀로 레이스 에스 프로(XDURO Race S Pro)'라는 모델로 스피드 페 델렉에 속한다. 스피드 페델렉은 일반도로에서 자동차와 주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로드바이크에도 본격적으로 전동시스템이 탑재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무게는 18.7kg이 며 가격은 8,000유로(한화 약 1,054만원)이다.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어워드를 수상했다. (출처. www.haibike.de)
2> 스페셜라이즈드 터보 에스 2012년에 데뷔한 스페셜라이즈드 터보 모델은 진화를 거듭해서 터보 에스, 터보 엑스, 터보(Turbo S, Turbo X, Turbo)의 세가지 라인업을 갖춘다. 사진의 모델은 터보 에스로 가격은 7,000달러(약 849만원)이다. 스페셜라이즈드는 아직까지 시속 25킬로미터 이하 의 일반 전기자전거는 내놓지 않고 있으며 스피드 페델렉 등급의 모델만 출시하고 있다
3> 스피드 페델렉의 번호판 3
스피드 페델렉은 번호판을 부착해야 하고 세금도 내야하며 헬멧, 보험 등의 의무를 지켜 야 한다. 이러한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스피드 페델렉의 인기는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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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만날 수 있는 스피드 페델렉
스피드 페델렉은 위험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피드 페델렉 시장
A2B 시마와 베스비 LX1은 국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스피드 페델렉 등급의 전기자전거다. 이 모델들은 우리나라에서 자동차관리법에서는 ‘경형이륜자동차’로 도로교통법에서는 ‘원동기 장치자전거’로 분류된다
아직까지 전기자전거가 자전거도로를 달릴 수 없는 우리 입
유럽 전기자전거 시장에서 스피드 페델렉이 차지하는 비중은
장에서 보면 스피드 페델렉은 위협적인 존재로 생각될 수 있
약 5%로 크지 않지만,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큰 분야로 주목 받
다. 생김새가 일반 전기자전거와 비슷하므로 자신의 양심을
고 있다. 1월 7일자 바이크 유럽(www.bike-eu.com)에 따르면
속이고 자전거도로에서 주행하는 경우에 문제가 생길 수 있
2015년 네덜란드 시장에서만 30% 성장세를 기록했다. 2015년
다. 이를 어길 경우 유럽에서는 오토바이나 스쿠터를 자전거
10월 6일자에 의하면 스위스 경우 전체 전기자전거 시장의 4
도로에서 타는 것과 같은 처벌을 받게 된다. 이륜차로 엄격하
분의 1을 스피드 페델렉이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게 구분된 스피드 페델렉은 자동차가 이용하는 차도를 달려
우리나라 기술표준원의 ‘전기자전거 안전기준(고시)’에 의하면
야 한다.
전기자전거가 시속 30㎞, 출력 330와트 이하로 규정되어 미
전기자전거의 자전거도로 진입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그 이
국 기준에 가까운데 유럽 기준으로 보면 일반전기자전거도 스
유를 대는 근거 중에 하나가 바로 스피드 페델렉과 같은 고성
피드 페델렉도 아닌 위치에 들어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헬멧과
능 전기자전거 존재다. 고성능 전기자전거는 당연히 자전거도
면허는 필요하지만, 번호판 등록과 보험은 필요하지 않다. 앞
로에 진입하면 안된다. 이러한 고성능 전기자전거와 제한속도
으로 전기자전거를 성능별로 등급을 세분화하는 것도 전기자
25㎞/h의 전기자전거를 구분해서 생각해야 한다. 전기자전거
전거를 활성화시키는 방안 중에 하나가 될 것이다. 올해부터
는 무조건 기존 자전거 사용자들에게 위협적인 존재라는 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자전거를 5가지 등급으로 나눠 법을
장은 설득력을 잃고 있다. 유럽은 이미 자전거 자격을 부여한
적용한다. 나뉘어진 등급은 자전거, 1타입(Type 1 E-bike), 2타
전기자전거를 페델렉(Pedelec)으로 분류해서 자전거도로를
입(Type 2 E-bike), 3타입(Type 3 E-bike), 모페드(Moped)가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 자동차 도로를 달려야 하는 전기자전
그것이다. 1타입은 페달어시스트(PAS) 방식 전기자전거며, 2타
거를 스피드 페델렉으로 구분하고 있다. 전기자전거의 성숙된
입은 스로틀 방식 전기자전거라를 의미한다. 1타입과 2타입 전
시장과 문화가 형성되고 있다. 결론을 말하자면 번호판등록,
기자전거는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시속 32㎞ 이하
면허, 헬멧, 의무보험 등의 법과 제도로 관리되고 있는 스피드
전기자전거다. 이 법은 작년에 캘리포니아 상하원에서 만장일
페델렉은 위험하지 않으며 이륜자동차로 분류되어 자전거와
치로 통과됐다. 배기가스를 규제하고 친환경 이동수단을 장려
섞이지 않는다.
하는 정책에 있어서 선두에 서왔던 캘리포니아 움직임은 조만 간 다른 주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롭게 바뀐 캘리포니아 전기자전거 법규 캘리포니아는 전기자전거의 등급을 세분화 하고 그 중 두 가지 등급에 대해서 자전거 도 로 진입을 허용하고 있다. 위의 인포그래프 는 캘리포니아 자전거 연합(California Bicycle Coalition)이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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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머 광고 대표적인 스피드 페델렉 중 하나인 스트로머 광고다. '스위스는 자동차를 만들지 않기 때문 에 (전기자전거인 스트로머를 만들었다)'라는 뜻 의 카피는 스트로머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한다.
스피드 페델렉에 대한 유럽연합 법규의 변화
헬멧에 대한 별도 규격 진행
유럽에서 2017년 1월부터는 스피드 페델렉은 형식승인(type-
주로 차도를 달리게 되는 스피드 페델렉 특성상 일반 자전거
approval)을 받아야 한다. 기존에는 업체가 자율적으로 인증
헬멧은 안전에 미흡하다는 지적이 계속 되어왔다. 유럽 자전
을 받고 그 인증결과를 표시해야 했는데 향후에는 형식승인
거 헬멧 업계에서는 강화된 기준을 적용한 헬멧 규격에 대해
으로 바뀌는 것이다. 형식승인으로 바뀌면 부품을 바꾸거나
당국과 협의하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새로운 규격이 조속
업그레이드 하는 것도 관청 승인이 필요한 단계로 올라간다.
히 정의 되지 않을 경우 일반 오토바이에 적용되는 풀페이스
유럽연합에서는 2016년을 유예기간으로 두어 기존에 진행하
헬멧을 써야 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다며 조속히 새로운
던 업체 자율인증과 형식 승인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
기준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는 소식이다.
도록 했다. 시속 25㎞ 미만 페델렉 전기자전거는 기존 EN15194 인증방
마치며
법을 그대로 유지하되 스피드 페델렉에 해당하는 전기자전거
관청에 등록해서 번호판을 달아야 하고 면허증에 보험까지
군에 대해서만 법규가 세분화되고 더 엄격한 법규로 바뀌는
의무적으로 들어야 하는 스피드 페델렉에 대해 알아보았다.
셈이다. 시속 25㎞의 1,000와트 미만의 전기자전거인 ‘파워드
이 ‘불편한 전기자전거’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진다고 한
사이클(Powered Cycles)’과 시속 45㎞, 4,000와트 미만의
다. 우리는 보통 ‘그거 사느니 오토바이나 스쿠터 산다.’는 반
전기자전거인 ‘모페드(Moped)’로 나뉘는데 스피드 페델렉은
응에 마주하게 된다. 스피드 페델렉은 친환경 이동수단의 자
후자에 속한다. 시속 25㎞ 이하라도 스로틀이 장착되면 ‘파
부심, 이동과정의 상쾌함, 쉬운 주차 등 다른 이동수단이 주
워드 사이클’로 분류되어 번호판을 장착해야 하기 때문에 유
지 못하는 장점을 준다. 더 늦기 전에 다양한 모빌리티에 대한
럽에서는 스로틀 방식을 법적으로 억제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인정이 필요하며 새로운 탈 것과 도로 위에서 공존하는 문화
있다.
를 선진국으로부터 배우면 좋겠다.
스피드 페델렉 e-MTB 독일 브랜드인 포커스(Focus)에서 내놓은 스론 스피드(Thron Speed)는 시속 45킬로미터로 달 릴 수 있는 풀서스펜션 산악자전거다. 앞뒤 모 두 120mm 트레블의 서스펜션을 장착했다. 이 와같이 e-MTB 중에도 스피드 페델렉이 존재 한다. 스테이 끝부분에 번호판을 장착할 수 있 는 인터페이스가 장착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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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UP
OFF
ROAD
Scott Scale 710 Plus ㈜스캇노스아시아 1544-3603 www.scott-korea.com
스케일 710 +는 650B+ 규격 MTB를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알루미늄 모델이다. 더 커진 타이어를 위해 프레임 지오메트리와 타이어 클리어런스를 재설계하고 더 넓고 단단해진 부스트 허브를 달아 산악라이딩의 진정한 재미를 선사한다 Editor 임성수
더 재미있는 산악라이딩을 위한 완성차 업체들의 연구개발이 끝이 없다. 하드테일
도 타이어 두께로 인해 29인치 휠을 단 효과를 얻게 됐고 더 두꺼워진 폭의 타이
이 전부였던 자전거 시장에 더 다이내믹한 라이딩을 위해 풀서스펜션 시스템이 개
어로 다양한 노면의 요철도 쉽게 넘어갈 수 있게 됐다. 두꺼워진 휠로 인해 중심을
발되기도 했고, 수십년 유지됐던 26인치 휠 사이즈를 바꿔 더 효율적이면서 재미
잡기 쉬워졌고 승차감도 향상됐다. 다만 기존 27.5인치에 비해 민첩함이나 순발력
있는 라이딩을 제공하기도 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휠 사이즈 변화를 넘어 타이어
이 떨어져 레이스 보다는 재미있는 산악라이딩을 즐기기에 좋다.
폭 변화를 통해 누구나 쉽게 산악라이딩을 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스캇 스케일 710 PLUS는 650B+를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알루미늄 모델이다.
스캇의 650B+가 있다.
하드테일을 기반으로 3인치의 타이어를 단 스케일 710 +는 멀리서보면 팻(FAT)바
650B+는 타이어회사와 몇몇의 완성차 업체가 협업을 통해 선보인 규격이다.
이크를 보는 듯 착각을 일으키지만 막상 타보면 그 날렵함과 민첩함에 팻바이크
다만 스캇이 650B+ 규격 확대에 가장 큰 노력을 하고 있다. 650B+는 기존
와 완전히 다른 느낌을 받게 된다.
650B(27.5인치)휠 규격에 2.8인치 이상 타이어를 적용한 모델이다. 가장 적은 폭
프레임은 알루미늄이다. 높은 강성을 필요로 하는 만큼 BB는 92 규격을 사용하
이 2.8인치며 평균적으로 3인치 타이어를 사용한다. 이를 위해 프레임의 타이어
고 148×12㎜ 액슬의 부스터 허브를 사용했다. 서스펜션 포크 역시 폭스의 플러스
클리어런스가 조정됐고 650B+ 전용 서스펜션 포크도 등장했다. 두꺼워진 휠을
전용이며 허브는 역시 110×15㎜ 액슬 부스터다. 리모트를 사용한 락아웃이 가능
위해 림 폭도 넓어졌고. 이를 더욱 단단하게 고정하기 위해 허브 규격도 바뀌었
하다. 변속기는 스램 GX1이며 체인링은 싱글이다. 카세트스프라켓은 11-42T의 11
다. 또한 크랭크 역시 부스트 규격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27.5인치 휠을 달았음에
단이다. 싱크로스 파츠로 몸을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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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ott Scale 710 Plus
1폭 스의 플러스 전용 서스펜션 포크. 110㎜ 부스트 규격이다 2 간결한 변속이 특징인 싱글체인링의 기어비 부족을 11단 카세트 스프라켓으로 보완했다 3 3.0인치 타이어를 단 710 플러스 4 넓은 타이어를 더 안정적으로 구동하기 위해 허브플랜지를 좌우 로 늘린 부스트 허브가 적용 5 케이블은 프레임 내부로 정리했다
프레임 스캇 스케일 플러스 알로이. 커스텀 버티드 슈퍼라이트 튜빙 포크 선투어 라이돈 RL-R 에어. 부스트 110×15㎜ 액슬, 리모트 락아웃 뒤 디레일러 스램 GX1 변속레버 스램 GX1 트리거 크랭크 스램 GX1 30T 부스트 카세트 스램 XG1150, 11~42T(11단) 체인 KMC X11L 브레이크 시마노 M506, 앞 180㎜, 뒤 160㎜ 핸들바 싱크로스 FL2.0 31.8㎜ 6061 알로이 스템 싱크로스 FL1.5 시트포스트 싱크로스 FL2.0 31.6㎜ 안장 싱크로스 XM1.5 허브 앞 : 싱크로스 CL811 110㎜ 부스트, 뒤 : 싱크로스 CL14811 148㎜부스트 림 싱크로스 X-40, 40㎜ 와이드. 튜브리스 레디 타이어 슈발베 로켓론 에보 27.5×3.0 컬러 그레이 사이즈 S, M, L 무게 11.8㎏ 가격 3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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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 DISCOVERY
함양 지리산조망공원과 108m 천왕대불
올라도 좋지만 바라보는 것도 좋다. 지리산의 웅자가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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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높은 산은 아니지만 깊이와 넓이 그리고 전설 에서 한반도 최고의 명산 중의 하나가 지리산이다. 지금도 이상향인 ‘청학동’을 찾아 지리산에 깃들어 사는 사람들이 적지 않고 호랑이를 보았다는 목격 담도 가끔 들린다. 지리산은 그 넓은 품속으로 들어 가거나 까마득한 능선에 올라도 좋지만 아래서 그 웅자를 관망하는 것도 감동적이다. 가장 극적으로 지리산을 볼 수 있는 전망대를 찾아간다 Editor 김병훈(본지 발행인)
지리산조망공원에서 바라본 지리산 정상부. 제2봉 인 중봉(1875m)과 천왕봉(1915m)은 나란히 구름에 가렸고, 그 좌우로 하봉(1781m)과 제석봉(1808m) 이 머리를 드러냈다(지난해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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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봉
중봉
천왕봉(1915m)
제석봉
연하봉
칠
선
촛대봉
계
영신봉
곡
국 골
지리산조망공원에서 바라본 겨울 지리산
지
리산(1915m)은 산 중의 압권이다. 뭍의 다른 산들을 압도하는 엄청난 산세와
많은 사람들이 숨어 사는지 아무도 모른다. 호랑이를 보았다는 목격담이 심심찮게
수많은 능선, 골짜기가 빚어내는 천연의 주름은 대자연에 대한 경외감과 함께
나오고, 신선들이 노니는 청학동이 산 속 어딘가에 있을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도 아
탈속감을 준다. 그래서 사람들은 지리산을 두려워하거나 동경한다. 동경이 지나쳐서 이 21세기 첨단문명의 시대에 지리산에 깃들어 사는 사람들도 부지기수다. 지리산 둘레를 800리(약 320㎞)라고 하는데, 이 넓고 큰 산 속에 지금도 얼마나
함양에서 오도재를 오를 때 넘어 가는 지안재(360m)는 8구비 지 그재그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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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 있다. 동경하는 산에 들지 못한다면, 가만히 물러나 망연히 바라보는 것도 그리움과 동 경을 달래는 한 방법이다. 지리산처럼 큰 산은 올라도 좋고 바라봐도 좋다. 그렇다면
오도재 정상 해발 773m에 서 있는 지리산 제1문. 이 문을 통과하면 지리산의 웅자가 갑자기 들이닥친다
때도 많다. 지리산은 과연 거대하고 장대하구나! 정상 부를 이루는 하봉(1781m)~중봉(1875m)~천 왕봉(1915m)이 삼각 연봉을 이루고, 그 아래 로 칠선골, 국골 같은 아주 깊고 험준한 계곡 이 도끼 자국처럼 날카롭게 인간의 접근을 거 부한다. 눈에 익은 주능선의 봉우리들은 친근하다. 이름을 알아보는 순간 산과 나는 교감을 나누 고, 언젠가 그곳을 지났던 기억이 현실감 있 는 추억으로 되살아난다. 천왕봉 오른쪽으로 는 고사목지대인 제석봉(1808m)이 둔중하다. 제석봉과 연하봉(1730m) 사이 옴폭한 안부는 함안 마천과 산청 시천을 연결하는 장터목고 개다. 세석평전을 품은 촛대봉(1704m)과 영신 봉(1652m)을 지나면 산줄기는 점점 낮아지다 가 벽소령 근처에서 1300m대로 뚝 떨어진다. 어디서 보는 것이 가장 멋질까. 지리산 조망대로 이름난 곳이 여러 군데 있지만 나는
벽소령대피소가 1330m로 천왕봉~노고단 간 주능선 상에서 최저점이다. 벽소령 동
함양 삼봉산(1187m) 자락의 지리산조망공원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이 공원이 생기기
쪽은 산줄기에 가려 조망이 막히지만 우뚝한 반야봉(1732m)의 쌍봉은 선명하다.
전에는 삼봉산 남쪽 금대산(847m) 자락에 있는 금대암을 최고로 쳤다. 개인적으로
지리산이 높이에 비해 품이 넓고 각별하게 웅장한 것은 저지대에서 곧장 솟아오
는 지금도 금대암이 더 낫다고 보지만 접근이 불편해서 현실적으로는 지리산조망공
른 덕분이다. 남쪽은 해발 20m밖에 되지 않는 섬진강에서 곧장 솟구치고, 상대적으
원을 1순위로 꼽겠다.
로 지대가 높은 북쪽도 남강 줄기인 임천 일대가 해발 200m 정도에 불과하다. 강원 도 내륙의 600~700m 고지대에서 솟은 1500m급 산들이 그렇게 높아 보이지 않는
변강쇠와 옹녀가 살았던 고개
것도 실제 산체를 이루는 비고(比高)가 낮기 때문이다.
지리산조망공원은 삼봉산을 넘는 오도재(773m) 고갯마루 바로 남쪽에 있다. 오도재
이처럼 높고 넓은 지리산의 규모를 제대로 감상하려면 전망대 자체가 높아야 한
(悟道-)는 서산대사의 제자인 인오조사(印悟祖師)가 오르내리면서 득도했다는 데서
다. 이론적으로는 산 높이의 절반 정도가 적당한데, 이유는 산은 수직이 아니라 비
유래한 이름이다.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오도재는 함양에서 지리산으로 가는 지름길
스듬한 경사를 이루며 솟아올라 중간쯤의 높이에서 바라봐야 산기슭의 규모도 최
이자 관문이었다. 오도재를 넘지 않으면 삼봉산을 돌아서 남원 인월이나 산청 생초
대한 실감되기 때문이다. 산 아래에서 올려다보면 2차원의 수직면으로만 인식되지만
로 우회해야 한다. 수많은 시인묵객들이 오도재를 넘어 지리산의 장관을 처음 마주
고지대에서 바라보면 같은 2차원 평면이라도 경사면을 정면으로 바라보게 되어 입
하면서 숨이 턱 막혔을 것이다. 그것을 기념해 2006년에는 고갯마루에 일종의 관문
체감과 규모감이 한층 더 살아난다. 그런 점에서 지리산조망공원은 높이에서도 최적
인 ‘지리산 제1문’을 세웠다. 인오조사도 아마 이 고개를 넘어 지리산의 장관과 맞닥
이다. 해발 700m이니 주능선 평균 높이의 딱 절반 정도다.
뜨리는 순간 득도한 것은 아닐까. 오도재는 또 하나 흥미로운 전설을 품고 있다. 내용은 조금 얄궂지만 민초들의 솔
지리산의 전모가 가장 많이 그리고 가장 웅장하게 보이는 곳이 바로 지리산조망 공원이다. 누군가가 이론적으로 따져서 정한 것이 아니라, 육안으로 가장 멋있게 보
직한 열망을 담은 ‘변강쇠전’에 등장하는 변강쇠와 옹녀가 이곳에 살았다는 것이다.
여서 입지를 잡았겠지만 정말 탁월한 선택이다. 편안한 몸과 마음으로 바라보는 지
변강쇠가 나무 하러 ‘등구 마천’ 일대를 다니는 얘기가 변강쇠전에 실제로 등장한다.
리산은 스포츠 경기나 자연재해 같은 격동의 현장을 안전한 곳에서 편안하게 보는
등구는 지리산조망공원 바로 아래에 있는 마을이고 마천은 금대암 아래의 함양 마
것처럼 흥미롭고 상상력을 자극한다. 산과 내가 1대 1로 직면하는 특별한 경험, 그것
천면이다. 그래서인지 오도재 곳곳에는 변강쇠와 옹녀를 주제로 한 조각상과 장승
도 상대는 지리산이다.
들이 즐비하다. 오도재에는 명소가 또 있다. 함양에서 오도령을 오르면 먼저 지안재(360m)를 넘
지리산을 바라보는 세계최대 불상?
어야 한다. 별도의 이름이 붙었지만 실은 오도재를 오르는 도중의 작은 고개일 뿐이 다. 급경사를 지그재그로 오르는 길이 아름다워 입소문이 났다. 고갯마루 전망대에 서 바라보는 8구비의 길은 기하학적 인공미에도 감성이 깃들 수 있음을 보여준다.
지리산조망공원에서 마천 방면으로 내려가면 임천에 도착하기 직전 왼쪽 산자락에 거대한 불두(佛頭)가 보인다. 너무나 거대해서 믿기지 않을 정도다. 바로 여기서도 하 나의 기적적인 일이 벌어지고 있다.
700m 고지에서 보는 지리산 대파노라마
거대한 불두가 있는 곳은 40년 이상 마천석(화강암의 일종으로 마천에서 나는
이제 오도재 정상의 지리산 제1문을 넘어서면 하늘을 가로막는 지리산맥의 웅자가
돌)을 캐온 채석장이다. 채석을 하고 남은 단면에 거대한 불상을 조각중이다. 크기는
시야를 압도한다. 고갯마루에서 900m 쯤 내려간 탁 트인 언덕에 널찍한 공원이 조
상상을 초월한다. 총 높이가 108m, 좌대의 폭만 40m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규모다.
성되어 있다. 지리산 최고봉인 천왕봉까지 직선거리로 12㎞ 밖에 되지 않아 웬만한
40층 아파트와 맞먹는다.
날씨에도 잘 보이지만, 주능선이 구름에 휩싸이면 산 뿌리만을 보는데 만족해야 할
국내에서 크다는 불상은 입상이든 좌상이든 높이가 20~30m 정도다. 최근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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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 서울 능인선원의 서울약사대불은 좌상으로는 세계최고라며 높이가 38m라고 하 지만 건물을 제외한 실제 불상은 20m 정도이고, 세계최대도 아니다. 중국 쓰촨성에 있는 낙산대불은 좌상에다 9세기에 완공되었으며 높이가 71m다. 입상으로는 속리산 법주사 금동미륵대불이 33m로 국내최대다(영천 만불사 아미 타대불도 33m). 중국 허난성의 중원대불이 108m로 세계최대로 알려져 있지만 높이 에서 최고는 일본 이바라키현 우시쿠(牛久)에 있는 ‘우시쿠 대불’로 120m나 된다. 하 지만 기단부와 좌대가 20m나 되어 실제 불상은 100m 정도다. 지리산에 조성중인 불상의 이름은 천왕사 천왕대불. 천왕봉을 마주보고 있어 그 런 이름이 붙은 것 같다. 불상 완공과 함께 일대에는 천왕사라는 대규모 사찰도 들 어설 예정이다. 108m라는 높이는 108번뇌를 상징한다. 2000년부터 공사를 하고 있다지만 아직 머리도 완성되지 않았고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 없이 진행되는 걸 보면 예정된 2025 년 완공은 어려울 것 같다. 하지만 공사는 계속 되고 있어서 언젠가는 천왕봉을 바 라보는 세계최대급 불상이 생겨나 ‘등구 마천’의 새로운 전설을 쓸 것이다. 천왕대불 완성 조감도. 주변에는 천왕사라는 절이 들어설 예정이다
<찾아가는 길> 광주대구고속도로(88고속도로) 함양IC에서 빠져야 지안재와 지리산 제1문을 함께 볼 수 있다. 함양읍내에서 남원 방면 24번 국도를 따라 6㎞ 정도 가면 지리산, 마천 방면 1023번 지방도가 갈라진다. 좌회전해서 산으로 들어서면 곧 지그재그를 이룬 지안재를 넘는다. 지안재에서 오도재 정상까지는 4.5㎞ 더 올라야 한다. 오도재 정상에도 휴게소와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다. 지리산제1문을 넘어 900m 내려가면 왼쪽에 지리산조망공원이 나온다. 입장료는 없으며 매점과 식당을 겸한 휴게소가 같이 있다. 함양IC에서 16.5㎞, 자동차로 20분 거리. 천왕대불은 지리산조망공원에서 마천 방면으로 내려가 임천과 만나는 삼거리 왼쪽에 있다. 대불을 보려면 도로변 주차장에 차를 두고 300m쯤 걸어가야 한다. 지리산조망공원 : 경남 함양군 마천면 지리산가는길 534 천왕사 천왕대불 : 경남 함양군 마천면 창원리 308-3
천왕대불에서 바라본 임천과 천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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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봉
지리산조망공원을 다 내려가면 나오는 천왕대불 조성 현장. 불두만 형태를 드러냈지만 굴삭기와 비교하면 엄청난 크기를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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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 이윤기의 탐사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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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호 일주 72㎞
거대 호수, 갈대습지, 장대 방조제 그리고 철새들의 군무 화성시 궁평리와 매향리를 연결하는 화옹방조제로 인해 생겨난 화성호는 시화호에 이은 거대 인공호 수다. 주위에는 일주 도로와 함께 자전거도로가 조성되어 있다. 일주도로는 차량통행이 금지되어 있어 조용하고 안전하게 라이딩을 즐긴다. 겨울에는 철새들이 집단으로 비상하고, 갈대습지는 황량하면서도 광활하다. 10㎞나 곧게 뻗은 방조제에서는 바다와 호수를 한번에 만끽한다 상세지도 ☞ 별책부록 글·사진 이윤기(본지 여행사업부 이사)
화성호 북안의 팔각정 휴게소. 일주도로가 개통되면 많은 사람들이 쉬어가는 쉼터가 될 것이다
지난호 연재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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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 일본 시코쿠 자전거투어 - 고치현
12월 | 분당 율동공원~용인 와우정사
01월 | 안성천 평택호 둘레길
코스 : 남양읍 자안천 → 어은천 → 화성호(동안 → 남안) → 화옹방조제(매향2리어촌포구) → 매향리 → 화옹방조제 → 궁평항 → 화성호(북안) → 남양읍. 72㎞
겨
울철새를 보러 경기도 화성에 있는 화성 호를 찾았다. 화성호는 화성시 서신면 궁
평리와 우정읍 매향리를 연결하는, 길이가 10㎞
이번 취재는 남양읍에서 시작했지만 궁평항을 기점으로 잡는 것이 편하다. 남양읍 우림아파트 근처에서 자안천을 따라간다
에 달하는 화옹방조제로 생겨난 거대한 인공호 수다.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와 섬, 호수와 갈대습 지 그리고 드넓은 간척지에 서식하는 철새들의 먹이활동과 멋진 비상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화옹방조제 북단의 궁평항에서는 싱싱한 해산 물을 맛볼 수 있는 아주 매력적인 곳이다. 화옹방조제는 2002년 완공되었으며, 남양천, 자안천, 어은천 등의 하천이 화성호로 흘러들어 온다. 행정구역상으로 서신면·마도면·남양동· 장안면·우정읍 등 화성시 관내 5개 지역에 접하 고 있다. 화성호는 한국농어촌공사에 의해 원래 담수호로 할 예정이었으나, 수질 오염 때문에 시 화호처럼 해수호로 유지되고 있다. 담수화 문제 는 지금도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화성호 양안은 도로와 자전거길이 함께 개설
화성호 동안의 갈대습지에서 철새 떼가 날아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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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길은 관리가 되지 않아 잡초가 침범하고 있다 (화성호 남안)
화옹방조제 남단에서 매향리까지 이어진 철책선길
되어 있다. 도로는 차량 출입을 제한하고 있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라이딩을 즐 길 수 있다. 궁평항과 매향리 간에 조성된 길이 9.8㎞의 화옹방조제는 양방향으로
터를 지나면 넓게 펼쳐진 화성호가 보인다. 간척지는 주로 화성시 우정읍에 아주 넓게 분포되어 있는데, 광활한 호수와 갈대
자전거길이 나 있어 화성호와 아산만이 시원하게 조망된다.
습지, 그리고 드넓은 간척지 사이로 수많은 겨울철새들의 군무를 감상할 수 있다.
겨울철새들의 낙원
아 적막할 정도로 한적하다. 그저 떼지어 힘차게 날아다니는 철새들의 울음소리만
화성호는 대중교통편이 불편해서 자가용을 이용해 궁평항을 기점으로 잡는 것이
들려오는, 그야말로 철새들의 낙원이다.
자전거도로와 차도가 함께 시원하게 뚫려 있지만 차량 통행은 아직 허용되지 않
가장 편하다. 이번 취재 투어는 수원을 거쳐 남양읍 방면으로 접근했다. 남양읍에서
화옹방조제 남단에는 방조제와 어은천이 나란한 곳에 갈대습지가 조성되어 있다.
는 남양천을 따라 화성호로 쉽게 갈 수 있다. 남양천을 따라 약 4㎞ 내려와 쌍송교
철새들을 관찰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한참을 철새들의 움직임을 바라보고 있는데,
다리를 건너 남양천 우안을 돌아나가면 자안천을 만나게 된다. 자안천 상류의 낚시
인기척에 놀랐는지 갑자기 일제히 푸드득 날아오른다. 철새들은 지면이나 수면을 박 차고 날아오를 때 엄청난 기력을 소비한다고 한다.
포탄으로 만든 매향리사격장 기념 조형물
마치 비행기가 이륙하기 위해서는 이륙중량 때문에 굉장한 연료를 소비하는 것처럼. 잠시나마 철새들 의 휴식시간을 방해하고 힘까지 뺀 건 아닌지 미안 한 마음이 든다. 이번에 화성호를 일주하면서 느낀 것이지만, 철새들은 생각보다 훨씬 더 예민했다. 애 써 조용히 달렸지만 철새들에게 방해가 되는 건 어 쩔 수 없는 노릇이어서 라이딩 내내 미안스러웠다. 화성호에서 주로 보이는 철새는 1년 내내 텃새로 자리 잡은 흰뺨검둥오리를 비롯해 괭이갈매기, 왜 가리, 청둥오리, 흑부리오리, 고방오리, 쇠오리, 큰고 니 황오리, 큰기러기 등이다. 호숫가의 잔잔한 물결 을 차오르며 힘차게 나는 화려한 가창오리의 군무. 하얀 갈대밭 위에 고고한 자태를 뽐내는 두루미와 큰고니 떼를 멀리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맑고 쾌청한 겨울 하늘 아래 끝없이 펼쳐진 호수 와 갈대습지, 그리고 드넓은 농경지를 누비는 철새 들의 군무를 바라보노라면 마치 동화 속 새의 나라 에 온 듯한 착각이 든다.
200
주민의 애환이 깃든 매향리 화성호 동안과 남안을 돌아 화옹방조제에 이르면 주차장을 갖
매향리(옛 고온리)에서 바라본 사격장 표적 농섬. 이제는 조용한 갯벌 풍경을 되찾았다
춘 중간선착장이 나타난다. 이곳은 매향2리 어촌계포구로 많은 낚시꾼들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겨울철새와 포구의 풍경을 보 기 위해 찾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북서쪽의 궁평항으로 바로 가지 않고 남쪽 방조제를 더 달려 매향리 해안선 철책선을 따라 고온리선착장으로 가본다. 화성시 우정면 매향리는 한때 미공군의 사격장이 있던 곳이 다. 1950년대 초부터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이 가능한 최적 의 장소라고 해서 매향리(옛지명 고온리) 해안에서 1.6㎞ 떨어진 ‘농섬’을 해상표적으로 삼아 약 50년간 사격훈련을 했던 곳이 다. 밤낮을 가리지 않는 사격훈련으로 2005년 사격장이 폐쇄되 기까지 매향리 주민들은 환경오염과 주택파괴, 소음공해로 인 한 난청 등의 피해를 입었고, 심지어는 오폭과 불발탄 폭발 등 으로 사상자가 생기기도 했다. 속칭 ‘쿠니사격장’으로 불리는 매 향리 사격장은 주민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 서 2001년 승소판결을 받아 2005년에 폐쇄되었다. 이제 사격장 의 총성은 멈추고 철조망과 녹슨 탄피 더미들과 형체만 남은 표 적들이 지나간 세월을 대변해주고 있다.
완벽한 직선, 화옹방조제 다시 화옹방조제 입구에 들어서면 궁평항까지 9.8㎞의 완벽한
화성호 남안의 자전거길. 호반을 잠식한 갈대습지가 실로 광활하다
화옹방조제 중간선착장은 쉼터 겸 낚시터로 각광받는다. 차가운 바닷바람 속에 하염없이 서 있는 저 열정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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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를 가로질러 일직선으로 곧게 뻗은 방조
꼬박 10㎞의 직선을 이룬 화옹방조제길. 오른쪽 호반길보다 바다쪽 길이 지대가 높아 바다와 호수 모두 조망이 시원하다
제는 4차선 도로가 개설되어 있다. 남쪽의 매향리 기점 약 3㎞ 지점에 중간선착장이 있어 쉼터 겸 낚시터로 좋다. 직선으로 바다를 가르는 방조제 끝에 는 궁평항이 나온다. 겨울 찬바람이 거침 없이 부는 포구에는 만선의 꿈을 안고 오 고가는 고깃배를 마치 환영이라도 하는 듯 갈매기 떼가 쉴 새 없이 날아다닌다. 궁평 항은 어선 200여 척이 드나드는 선착장과 1.5㎞에 이르는 방파제를 갖춰 경기도에서 가장 큰 어항으로 자리 잡았다. 궁평항의 방파제는 두 팔로 항구를 안는 것처럼 양 쪽으로 길게 뻗어 있다. 오른쪽 방파제에 는 정자도 세워져 있어 낙조를 감상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왼쪽 방파제 끝 에는 접안시설이 있어 만선의 깃발을 단 어 선들이 드나든다. 궁평항의 수산물직판장 에서는 풍부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대
직선을 이룬 방조제 길을 달려야 한다. 도로 우측의 화성호를 따라 자전거길이 나있
형건물 2개 동에 270여 개의 점포가 들어서 있어 광어·우럭·농어 등을 골라 회나
는데, 좌측의 방조제길을 따라 가도 좋다. 호수 쪽에서는 바다가 보이지 않지만, 왼
매운탕을 즐길 수 있다.
쪽길로 달리면 바다와 화성호를 동시에 볼 수 있다. 1991년부터 시작된 화옹지구 간척사업은 2003년 3월에 물막음 공사가 끝났다. 바
장대한 방파제와 낙조로 유명한 궁평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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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평낙조’는 화성8경의 하나로 놓치기 아까운 풍경이다. 날씨가 좋은 날 저녁놀 이 질 때면 바다와 하늘이 온통 붉게 변해 황홀경을 연출한다. 방파제 중간의 정자
에 서면 해가 바다 건너 당진화력발전소 뒤로 넘어가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국
취하고 있는 철새의 모습에서 화성호의 평온함을 느껴본다.
화도·입파도·풍도·도리도 등의 섬과 멀리 서해대교의 장관까지 두루 시야에 들어온
화성호는 몇 년 전부터 담수호냐 해수호냐를 놓고 한국농어촌공사와 화성시 사이
다. 도리도와 입파도를 돌아오는 해상일주 유람선도 궁평항에서 출항한다. 포구 지
에 갈등이 진행되고 있다. 화성시가 화성호 담수화에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는 가
척에 있는 궁평해변은 해송과 모래사장이 어우러진 천혜의 관광지로 길이 2㎞, 폭
운데 한국농어촌공사가 담수화 계획을 추진하면서 갈등을 빚고 있는 것이다. 식량자
50m의 백사장과 100년 된 해송 5천여 그루가 한데 어우러져 서해안에서는 보기
원화를 위해 담수호가 불가피하다는 농어촌공사와 해수유통 중단에 따른 수질오염
드문 경치를 자랑하고 있다.
을 우려하는 화성시의 반대입장이 언제까지 평행선을 달릴지 모를 일이다. 길은 반듯하지만 조금 지루하긴 하다. 좀 더 재미있고 신나는 길을 달리고 싶다면
화성호 북안 자전거길
마을 옛길을 따라 가는 방법이 있다. 이 길은 방조제가 생기기 전에 있었던 옛 마을
궁평항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화성호 북안을 따라 다시 남양읍으로 향한다. 이 구간
길로 궁평리-사곳리-고모리-쌍송리로 이어진다. 예스러움을 고이 간직한 마을 황
도 차도와 자전거도로가 나란히 마도산업단지까지 이어진다. 자전거도로는 이용객
톳길은 향수가 짙게 배어난다. 이런 길은 호수 건너의 넓은 간척지 안에도 많이 있
이 적은 탓인지, 아니면 관리가 안 된 탓인지 잡초가 무성하게 침범해 있지만, 그래
다.
도 달릴 만하다. 겨울치고는 조금 따스한 날씨 덕분에 라이딩은 순조롭다. 두 개의 정자가 나란히 세워진 전망대에서 화성호를 바라보니, 한가로이 떠 있는 고깃배와 유유자적 휴식을
갯벌은 사라지고 간척지가 되어 버린 마을 옛길은 어릴적 시골길을 뛰놀던 옛추 억을 회상하게 하는 매혹의 길이다. 봄이 오면 옛 마을길을 찾아 또다른 여행을 기 대해 본다.
화성호 북안의 데크 탐방로와 조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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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 한국의 강둑길
34
감천(김천·선산)
백두대간에서 실어온 천년의 은모래, 김천의 강
감천 감천은 170리에 불과한 강이다. 그러나 1300m 수도산 자락에서 김천, 선산의 개령평야까지 달 리듯 흐르다 맥을 놓다시피 주저앉은 채 흘러가 는 강도 드물다. 오랜 세월 화강암이 씻기고 쌓인 강바닥은 전형적인 천정천(天井川)이다. 강바닥이 높아갈수록 강둑은 살을 덧대었다. 오지게 비 한 번 내리면 강물이 넘칠까 둑이 터질까 안절부절 못하는 강, 4대강 사업이라 이름 부르기조차 조심스런 세월 속에서 도 이 겨울, 새끼강의 바닥을 긁어내고, 강둑을 정비하는 치수(治水) 의 손길은 고맙게도 분주하다 글 조용연(여행작가, 前 울산지방경찰청장) 사진 김도식(사진작가)
참고자료 1. <한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2. <한국지명유례집 경상편>, 국토지리정보원 2012. 12 3. <백형제의 문인보, 시인 문태준> 경향신문 2014. 10. 3 4. <이 시인을 주목하라 2, 문태준> 김수영, 5. <한국의 발견, 경상북도>, 뿌리깊은나무, 1989 5. <한국하천일람>, 국토교통부, 2012 협찬 팬텀 26XC (전기자전거) - 삼천리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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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천은 태풍 루사 때 김천 아랫장터시장이 다 잠길 정도로 하상 이 높은 전형적인 천정천이다. 잔디가 깔린 강둑길이 포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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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천 구간 6시간 소요(쉬엄쉬엄 8시간)
감천(하천연장 67.50㎞, 유로연장 99㎞, 유역면적1,331.49㎢)
김천 대덕-구미 선산(75㎞) 우두령
⇢
대덕 관기 (9㎞)
⇢
지례 (21㎞)
⇢
구성 (27㎞)
김천철교 (46㎞)
⇢
개령대동교 (54.5㎞)
⇢
선산 선주교 (70㎞)
⇢
구미보 (75㎞)
⇢
조마 (35㎞)
●낙동강의 제1지류하천 - 지방하천 : 경북 김천시 대덕면 대리 ~ 국가하천 기점 - 국가하천 : 경북 김천시 조마면 구성리 ~구미시 선산읍 낙동강합류점 - 발원지 : 김천시 대덕면 대리 배티고개 아래 - 최장발원지 : 수도산(1317m) 서사면 1200m 고지 ●감천의 지류하천 - 13개의 제2지류하천(부항천, 직지사천, 아천, 대천 등)과 3개의 제3지류하천 (백운천, 감문천, 봉곡천)〔한국하천일람, 국토교통부〕
2
1
3
1 우두령 아래 옛 3번 국도에서 감천 여행을 시작한다. 겨울 가뭄 속에 그나마 응달에서 눈을 만나니 반갑기 그지없다(김천 대덕) 2 감천의 발원지는 대리에서도 5㎞나 떨어진 수도산 자락에 있다(김천 대덕) 3 대덕초 교 문의분교(폐교) 자리에 들어선 ‘생각의 섬’은 많은 상상을 불러일으킨다(김천 대덕) 4 수명 다한 치누크 헬기를 산 중턱에 착륙시킨 꿈이 놀랍다(김천 대덕)
4
1월
인데도 눈 구경하기가 쉽지 않다. 하기야
심 인적이 밟지 않은 눈 위로 내려간다. 국도와 만나
영남에서 눈을 보기란 원래 귀하지만 그
는 길은 기울기가 급하다. 생각을 놓으면 수풀이 울
래도 겨울 추풍령에 이르면 백두대간의 남쪽엔
창하다 해서 이름붙인 문의리 임기(林基) 마을을 지
1000m 넘게 솟은 연봉들이 하얀 눈을 머리에 이
나치기 쉽다. 알록달록 칠한 치누크헬기가 보이는 폐
고 있다.
교는 아무래도 수상하다. 퇴역한 헬리콥터를 이 산 중
직지사의 뒷산인 황악산((1111m), 전라북도와
턱에 갖다 놓고, 폐교에 ‘생각의 섬’이라고 이름붙인 사
충청북도, 경상북도의 경계를 이루는 삼도봉
람의 생각은 예사롭지 않다. 자전거를 그려 넣은 간판
(1177m), 그 아래 경상남도와 도계를 나누는 대
은 자전거의 원시성을 성실한 삶의 도구로 여기는 사람
덕산(1290m), 가야산맥으로 분기하는 수도산(1313m)에 이르면 김천의 산
들의 속 깊은 생각의 산물일 것이다.
은 강원도를 무색케 한다. 김천이 이런 산의 정기를 고스란히 받고 있는 것은 지리
곡두마을 눈 덮인 폐교(문의분교)의 교정, 문은 잠겨 있다. 자전거는 지나간다. 이
에 웬만큼 밝은 사람이 아니면 처음 듣는 소리일 게다. 감천(甘川)은 그래서 드물게
럴 때 나는 이 강둑길의 여정에 여행이라는 이름을 붙이기가 민망스럽다. 그래서 라
북동향으로 흘러가는 강이다. 충청도 삽교천이 흘러가는 꼭 그 정도의 기울기로.
이딩이라는 단어가 습관적으로 튀어나오는지도 모르겠다. 3번 국도를 지나다닐 기회가 자주 없었기에 넘고 싶은 고갯길이 지도 속에 숱하
감천, 김천과 거창을 나누며 출발하다
게 깔려 있다. 지례에서 영동 상촌으로 넘어가는 질매재, 부항에서 무주 무풍으로
수도산 자락 우두령(牛頭嶺)에서 감천여행을 시작한다. 우두령은 거창에서 올라오
가는 부항재, 대덕에서 무풍으로 가는 덕산재가 모두 백두대간의 허리를 가로지른
는 3번국도가 1978년 새로 개설되기 전까지 옛 국도였다. 이제는 1099번이라는 지방
다. 게다가 대덕에서 수도산아래 증산 청암사로 넘어가는 가래재에 올라서면 비구니
도 명찰을 달고 비포장길로 남아 적적하다. 고개가 워낙 높다보니 눈이 잔설처럼 쌓
강원이 있는 청암사의 청신한 기운이 절로 전해온다. 거긴 계절이 산 아랫마을과 달
여 있다. 겨울 눈길이 반가울 리 없건만 눈 또한 흉년이라 반갑기 그지없다. 조심조
리 간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206
좁다란 도랑 수준의 강둑이기에 한가롭다(김천 대덕)
인구 15만을 사수하라, 김천
동국여지승람>에 “감천은 지례현에서 발원하여 금산(김천), 개령을 거쳐 선산도호부
대덕을 지나는 감천은 양옆으로 도랑수준의 둑길이 구불구불 나 있다. 유혹을 받고
남쪽 4리를 지나 동남쪽 보천탄(寶泉灘)으로 흘러든다”고 한 걸 보면 지례쯤에 와야
달려 가다보면 때론 끊어지고 벼랑에 막힌 길을 몇 번이고 되돌아 나와야 한다. 순
제법 강다운 테가 난다. 지례는 온통 흑돼지라는 글자만 눈에 들어온다. 김천의 먹거
전히 육감으로 헤쳐 나간다.
리 전반이 돼지고기구이와 연관되어 있는 것도 지례 흑돼지의 영향이 아닌가 한다.
대덕을 지나면 지례까지는 새로 난 4차로 3번 국도변을 달릴 수밖에 없다. <신증
강물은 푸르다. 오염원이 없다는 얘기다. 겨울날 강물에 발 담그는 이도 없으니 맑 기로야 이맘 때가 가장 시리고 푸르다.
갈대 우거진 강은 물을 헤치고 보아야 할 정도로 가물었다(김천 대덕)
구성을 막 지나자 강물은 막힌 강둑을 남기고 유유자 적 흘러간다. 도로(옛 3번 국도)를 따라 돌출부를 돌아 가는 어색한 길에서 골프장을 만난다. 서로 내 것이라고 우기는 플래카드가 어지럽게 붙어있는 것으로 보아 송 사(訟事)가 너절한 땅이다. 나중에 안 사연에 기가 막힌 다. 공단으로 만들어 놓고 오랫동안 분양이 안 되던 땅 을 골프장으로 바꿨다. 부실한 골프장은 빚이 쌓였고 세 금은 체납되었다. 500억원이 물린 회원들의 아우성과 14억원에 망한 골프장을 인수한 늦깎이 주인의 줄다리 기가 겨울바람에 펄럭거리는 플래카드의 실체다. 강의 물길까지 돌려 만든 땅, 차라리 진정한 국민체육 시설로 지자체가 운영하는 퍼블릭 골프장을 만들든지, 아님 자연경관을 살린 야영장으로 개발하는 게 정답이 었을지도 모르겠다. ‘15만 김천을 사수하자’는 플래카드도 안쓰럽기는 마 찬가지다. 13만까지 떨어졌던 김천의 인구는 지난해말
207
김도식 사진작가가 동행했기에 패닝샷이 가능했다(김천 지례)
구성면을 지나면 국가하천답게 강폭이 넓게 자리 잡는다(김천 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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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만132명을 기록함으로써 간신히 국회의원 단 독선거구를 유지할 수 있는 기준은 넘어섰다. 혁
장마가 지면 물에 잠겨버리는 자전거길은 긴 여정의 양념이다(김천시)
신도시에 포함된 덕에 생각만큼 늘지는 않아도 더 줄어들 수 있는 요인은 붙잡아 둔 셈이다. 우 리나라 인구의 증가와 감소는 어릴 적 겨울날 가난한 여러 형제가 나누어 덮던 광목이불 한 채를 닮았다. 한쪽으로 끌어당기면 누군가는 발 이 삐져나와 버리는 형국처럼. 늘지 않는, 이 좁 은 땅덩이의 인구를 서로 우리 사람이라고 찢어 먹기를 하는 꼴이다.
김천역에서 기다리던 12열차, 그 쓸쓸한 추억 베네치아골프장을 지나면 벼랑이 강둑을 또 가 로막는다. 고갯길을 넘어 903번 지방도를 따라 조마면 소재지를 지나가야 하니 강둑길 여행이 라는 말이 무색하다. 장암교를 건너 물가로 접 어들어서야 비로소 넓어지는 강폭이 국가하천 다운 스케일을 보여준다. 김천의 연평균 강수 량 995㎜는 우리나라 평균치에 모자란다. 그렇 다 해도 이 겨울 가뭄은 강물이 억지로 흐르는 것처럼 만든다. 준설을 위해 쌓아올린 모랫더미는 얼핏 사구(砂丘)를 향해 달려가는
서울행 12열차를 기다리는 동안은 대합실에서 서성거렸다. 서울에서 내려온 비둘기
느낌이다. 쉽게 강둑길에서 만날 수 있는 풍경이 아니다.
호가 떠나고 나면 졸고 있던 새벽 전등이 고향으로 가야하는 길손들을 맞아주었다.
김천의 아파트들이 손에 잡힐 듯하다. 감천을 가로지르는 경부선철교를 무궁화열 차가 황색띠를 그으면서 지나간다.
영주 행 첫차시간까지 잠시 몸을 녹이고 가라며 잡아끄는 늙은 아줌마들의 호객 은 집요했다. 난생처음 ‘하숙’이란 간판을 달고 있는 비좁은 방에 여럿이 들어가 꼬질
내 기억 속의 김천역은 쓸쓸한 분기점이다. 경북선 열차는 김천을 떠나 영주를 오
한 이불속에 발을 넣고 새우잠을 청했다. 천장 가까운 벽을 뚫어 낸 구멍에 걸린 형
갔다. 상주사람들은 김천역을 거쳐 서울이나 대구, 부산으로 길을 떠났다. 부산진발
광등 반 토막이 이 방과 저 방을 나누고 있었다. 여인숙조차 갈 수 없는 형편들은 너
지류하천 치수공사는 겨울이 따로 없다(김천 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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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내의 ‘배신다방’. 다방이 약속의 부호라면 배신의 이미지는 무엇일까(김천 감문)
모래를 퍼내는 트랙터. 허가된 채취 같지는 않아 보인다(구미 선산)
남직 할 것 없이 그랬다. 상주, 문경 사람들만 그런 게 아니었다. 거창, 진주로 가는 사람들도 첫차를 그렇
원래 생활자전거는 이런 것이다(구미 선산)
식이다. 추풍령과 황학산 아래 봉산면 물을 몽땅 훑어 내려오기 때문이다. 거기 명 찰(名刹) 직지사(直指寺)에 따스한 기억이 있다. 초등학교(국민학교라야 내가 다닌 학
게 기다렸다. 더러 대낮에 김천역에 내려 몇 시간을 기다릴라치면 어김없이 불량배들
교가 맞다) 5학년 때 처음 기차로 함창을 출발해 김천역에서 갈아타고, 직지사역에
이 나타나 촌놈들 오금을 저리게 했다. 역에서 멀지 않은 평화동 아카데미 극장 뒤
내려 십리는 될법한 길을 어린 걸음으로 걸어갔다. 수학여행비용은 절에다 내는 쌀
가 그들의 무대다. 아랫배 두어 대를 맞고, 꼬깃꼬깃 접어두었던 지전 몇 장과 동전
한 됫박과 기차요금 45원이 전부였다. 대웅전 부처님도, 사천왕상의 기억도 가물가
까지 털리고야 풀려났던 김천의 눅눅한 기억이다.
물 하다. 그저 커다란 조선발솥 뚜껑 위에 벌건 숯을 올려 밥을 뜸들이던 공양간의 연기와 화근내가 나는 절밥을 담아낸 발우의 갈색만이 진하게 남아 있다. 또 하나는
시인 한 사람의 따뜻한 이미지, 문태준
한 사람의 시인이 주는 긴 울림이다. 그가 ‘가재미’라는 시를 발표한 2006년 많은 사
김천시내를 횡으로 관통하는 직지천은 감천의 지류 가운데 가장 수량이 풍부한 자
람들이 숨죽여 그의 시를 읽었다.
말발굽 자국이 깊게 패어 있는 강둑길. 질주의 상상 만으로도 시원하다(김천 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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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에 젖은, 저문 강엔 물비늘이 재잘거린다(구미 선산)
선주교 북단의 ‘새마을중흥비’는 박정희 대통령의 고향이 이 언저리 임을 느끼게 한다(구미 선산)
국가하천 감천은 모래가 켜켜이 쌓여 있다(구미 선산)
김천의료원 6인실 302호에 산소마스크를 쓰고 암 투병 중인 그녀가 누워 있다 바닥에 바짝 엎드린 가재미처럼 그녀가 누워 있다
생명이 떠나가는 큰어머니를 가슴에 안는다. 삶과 죽음의 사이를 가재미의 쏠린 눈의 간격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인은 어쩔 수 없는 영별(永別)을 촉촉한 서정으로
나는 그녀의 옆에 나란히 한 마리 가재미로 눕는다
풀어냈다. 누구는 정치인보다 앞에 있는 시인, 문태준이라 말했다. 소월(김정식), 미
가재미가 가재미에게 눈길을 건네자 그녀가 울컥 눈물을 쏟아낸다
당(서정주), 노작(홍사용) 문학상을 휩쓸고, 비평가가 뽑은 가장 좋은 시와 문인들이
한쪽 눈이 다른 한쪽 눈으로 옮겨 붙은 야윈 그녀가 운다
뽑은 가장 좋은 시인으로 꼽힌 그는 정작 눈만 껌벅거렸다. 질투의 불꽃으로 글을
그녀는 죽음만을 보고 있고 나는 그녀가 살아온 파랑 같은 날들을 보고 있다
쓰는 문인들이 손꼽은 그의 시 세계는 이미 한 계단 위였다.
좌우를 흔들며 살던 그녀의 물속 삶을 나는 떠 올린다
백가흠은 문태준을 일러 “그의 시를 읽으면 누구나 깊은 서정이 어리게 된다. 일
그녀의 오솔길이며 그 길에 돋아나던 대낮의 뻐꾸기 소리며가늘은 국수를
상을 사는 풍경은 사색으로 변하고 기억은 가라앉는다. 오래 전 기억 속에 멀어졌던
삶던 저녁이며 흙담조차 없었던 그녀 누대의 가계를 떠 올린다
고향집 뒤란이 아련하게 펼쳐진다."고 평했다.
두 다리는 서서히 멀어져 가랑이지고 폭설을 견디지 못하는 나뭇가지처럼
염소, 풀벌레, 가을밤, 댓잎, 돌담, 귀뚜라미, 감나무, 보슬비 같은 정지된 이미지를
등뼈가 구부정해지던 그 겨울 어느 날을 생각한다
움직이게 하는 힘, 한 컷 한 컷의 풍경은 그의 <수런거리는 뒤란>에 간직되어 있는
그녀의 숨소리가 느릅나무 껍질처럼 점점 거칠어진다
보물이다. 그의 시 전편에 흐르는 불교적인 냄새는 안암골(고려대)과 목멱골(동국대)
나는 그녀가 죽음 바깥의 세상을 이제 볼 수 없다는 것을 안다
사이에서 문학을 완성해 가는 동안 자연스레 밴 것이리라. 한 조간신문에서 그가 시
한쪽 눈이 다른 쪽 눈으로 캄캄하게 쏠려버렸다는 것을 안다
한편을 소개하는 날을 기다린다. 반상에 오른 시보다 더 시적인 그의 해설이 가슴을
나는 다만 좌우를 흔들며 헤엄쳐 가 그녀의 물속에 나란히 눕는다
적신다고 친구는 감탄한다. 내 유년보다 더 깊은 기억의 뒤란, 어떻게 그런 서정들이
산소호흡기로 들어 마신 물을 마른 내 몸 위에 그녀가 가만히 적셔준다
들어 앉아 수런거릴 수 있단 말인가. 질투가 솟는다. 그가 1970년 태생이라니 말이
(문태준, ‘가재미’ 전문)
다. 시인이 있어 내 기억속의 차가운 김천은 따스하게 덥혀진다.
211
강가의 경비행기 격납고. 허술하지만 여유가 있어 보인다(구미 선산)
낙동강 구미보는 감천 이정표의 종점이다(구미 선산)
배시내 마을과 배신다방
선산군 구미읍, 구미시 선산읍
점심요기를 하고 김천시내를 떠난다. 감천 둔치에 잘 다듬어 놓은 자전거길은 이 겨
여정의 종점은 선산읍 낙동강이다. 세월 따라 형과 아우가 뒤바뀐 마을이다. 케케묵
울 한가하다. 시가지가 끝나는 지점에서 강둑길은 무료한 비포장이다. 말발굽 자국이
은 역사 따위는 뒷전이다. 구미라는 거대한 산업단지가 “우리나라 인재의 절반이 영
규칙적으로 나아가고 있다. 깊이 파인 것으로 보아 질주했던 게 틀림없다. 흙이 파여
남에서 나고, 영남 인재의 절반이 선산에서 난다”는 옛말까지 무색하게 서열을 흔들
나가는 그 역동을 말과 기수는 온몸으로 느꼈을 것이다. 강둑이 자전거나 사람들만
었다.
의 전유물이 아닐 수 있다는 증거에 갑자기 외연이 확장된 듯 유쾌해진다. 콘크리트 로 단단히 포장하여 강둑을 튼튼하게 만드는 것만이 능사가 아닐지도 모르겠다. 개령평야, 금릉평야, 선산평야가 드넓게 펼쳐져 있다. 대덕, 지례 같은 감천 상류의 비탈을 생각하면 상상도 안 되리만치 광활하다. 감문면 태촌3리에 이르면 ‘배신’이라
선산읍내에 들어선다. 생뚱맞으리만치 덩그러니 서있는 낙남루(洛南樓)만이 선산 도호부(善山都護府)까지 있던 좋았던 시절 한 자락을 보여준다. 강 하구의 준설과 강둑의 보강은 이 겨울에도 계속되고 있다. 4대강 사업이 난타당하자, 숨죽인 채 추 이를 지켜보고 있는 공무원들이 더는 비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는 이름이 눈에 들어온다. 배신식당과 배신다방 그 지긋지긋한 ‘배신’을 상호에 올릴
선주교 북단 중앙분리대에 서 있는 새마을중흥비가 이곳이 대통령 박정희의 고향
수 있는 뱃심은 어디서 나온단 말인가. 거기는 김천의 일관된 음식의 주제인 돼지고
이라는 사실을 일깨운다.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라고 한 그 결기의 강건함이 오늘
기구이집이 집단으로 모여 성업중인 동네다. 이름하여 ‘배시내’ 마을이다. 지금처럼
날 우리가 이만큼 살게 만든 힘이란 사실을 누가 부정할 것인가. 모래의 퇴적이 금오
강바닥의 퇴적이 심하지 않았던 시절, 낙동강을 거슬러 올라온 생선과 새우젓 배들
서원과 구미보를 코앞에 두고 있는 남산교 아래에선 이미 도를 넘었다. 주춤거리다
이 머무는 도진(渡津) 취락이었다. ‘배가 있는 시냇물’이라 배시내라 불리던 것이 근
쌓여버린 이 시대의 적폐만큼이나 갈 길이 아득하다. 날은 저무는데.
자에는 아예 배신이라고 용감하게 간판에 올라 있는 거다.
<강둑길 동행>
김도식(64)
채한철(61)
<여행 만들기> 경기지방경찰청장까지 지낸 필자의 동기생이다. 한때 정치도 꿈꿨던 그가 3년 전부터 사진에 심취하여 우리나라 곳곳을 찾 아다닌다는 얘길 전해 듣고 겨울 강둑길 동행을 권했다. 공직의 무대에서 누렸던 기억을 그는 다 내려놓고 제주로 아예 옮겨 살 아볼까 고민하고 있다했다. “파인더 속을 통해 바라보는 세상의 풍경, 특히 자연은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르겠네. 누군 심심하다 하는데 하루가 너무 짧아서 고민일세. 사진을 발견한 것은 행운 이지….” 움직이는 피사체에 대한 적응에는 시간이 걸릴 테지만 종종 동행하기로 했다. 그의 자유로운 화각과 셔터에 강둑길을 가는 내 뒷모습을 맡긴다 생각하니 편안해진다.
겨울 강둑길에서는 사람을 만나기조차 쉽지 않다. 김천 출신 인 그에게 어릴 적 얘길 듣는 것도 좋지 싶어 자릴 만들었다. 김 천 봉산면에서 태어난 그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고문으로 있다. 경찰에 입문하여 대구지방경찰청장(치안감)까지 했으니 황학산 정기를 제대로 받은 셈이다. 1950년대 고향 상주를 떠난 아버지 가 정착한 김천에서 20리길을 통학하며 자란 그는 자전거 얘기 에 넌더리를 냈다. “아이고, 형님 말도 마세요. 6년을 자전거 타 고 다니느라 정말 힘들었어요. 하기야 그 덕분에 지금도 넓적다 리가 실하지요. 남들 안하는 경찰특공대장까지 했으니까요. 사 람들이 목욕탕에서 보면 깜짝 놀라지요.” 가난과 시골 콤플렉 스를 이겨낸 그의 강인함도 추위 속에 길러진 것이리라.
경부선 김천역을 이용하거나 고속버스를 이용해도 좋지만 김천은 감천의 가운데쯤이어서 대중교통 으로는 불편하다. 차량의 지원이 필요하다. 지례 흑돼지촌이나 배시내 마을의 돼지고기구이집에서 식사를 하도록 여정을 짜는 것도 김천 음식을 맛보는 선택이 될 수 있다.
<음식점> 월류 043-430-1224 김천시내 직지교사거리에 있는 돼지석쇠구이집이다. 강둑에서 가 깝다는 점에서 택한 집이나 맛있는 집으로 소문이 나 있다. 150g에 9000원이라 양이 적어 종업원도 3인분을 당연히 시킬 것으로 알고 주문서를 들이민다. 1인분 만원을 넘기더라도 양을 제대로 주는 게 나을 듯싶다. 오징어불고기(120g 8000원)도 있다. 배시내식당가 감문면 태촌3리 감천강둑에 붙어 있는 돼지고기구이 식당 집결지다. 유명 셰프가 맛을 소문내면서 식도락가들이 몰려드는 곳이다. 블로 그에는 명성만큼 맛이나 서비스가 못 따라간다는 말도 있으나 댓글 도 다 믿을 건 못 된다. 먹어봐야 알 일이다. ● 쌍둥이석쇠불고기식당(054-430-6286) ● 배신식육식당(054-430-5834) ● 녹천식육식당(054-430-5961)
<교통편> - 무궁화 열차 용산~김천 1일 17편이 자전거 탑재 가능. - 서울 강남(경부선) 고속터미널 김천행 우등 1일 7편(07:1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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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류(김천시내)
배시내 음식거리(김천 감문)
풍경에 건네는 말(47)
by 조용연
모래성, 그래도 쌓다 천지가 흔들려도 붙박이던 내다
주거부정(住居不定)인 후각도 더는 나서지 않는다
근육질 한 판 바위였다
허물어지고 ,평평해지고, 패어가고
세상이 손꼽을 수 없는 시간속이 내 본적(本籍)이다
모래성 흔적조차 없다 해도
아니, 끓다가 뛰쳐나온 그 동네가 내 원적(原籍)이다
여기가 미생(未生) 내 현주소(現住所)다
한 톨로 튕겨져 나올 줄 몰랐다 어지럽게 때론 둥글게 세상이 돌아갈 때 따라 굴러 주저앉은 여기가 내 거소(居所)다 문패도 없다 홀홀 한 톨들이 살을 맞대고 산다 내 위에 가슴 포개고 내 등에 등을 돌리고 제대로 한번 싸워 본 적도 없어 모래알 전우다 한번 큰 물 진만큼만 속절없이 떠밀려 왔다 이 물, 단 내에 코를 벌름거리다 멀리 가지도 못했다 단내(甘川)에 어디 단 것만 흘렀겠는가
조용연 ·1954년 경북 문경 출생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졸업 ·경기 여주경찰서장, 서울 동부경찰서장(현 광진경찰서) ·경찰청 기획과장, 주중국대사관 참사관(북경) ·서울청 교통지도부장, 경찰청 경무기획국장 ·충남지방경찰청장, 울산지방경찰청장 ·현 에스원 감사
조마면을 지나 김천 시내가 보이는 강둑길에 이르자, 눈부신 성벽이 강 저편 에 자리하고 있다. 하상을 긁어 쌓은 모래성이 사구(砂丘)처럼 보인다. 모래 의 운명을 생각했다. 백두대간 천년 바위에서 떨어져 나와 세월을 구르고 굴 러 저기 이른 것일진대. 유목민처럼 마음대로 떠돌지도 못하고, 비슷한 신세 들 외톨이끼리 살아오다 강바닥에 퇴적, 안주했다. 그들의 현 주소도 준설의 중장비 앞에선 위장전입처럼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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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 차백성의 해외투어
제6화 러시아(Russian Federation) 상(上)
공산주의 상징 붉은 광장에서 태극기를 휘날리며 리투아니아에서 국제버스를 타고 15시간 걸려 러시아 모스크바에 도착했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붉은 광장. 크렘린궁과 바실리 성당, 레닌의 무덤이 있는 붉은 광장은 러시아의 상징이다. 태극기를 달고 자유롭게 광장을 라이딩하면서 소련 시절의 살벌했던 기억을 역사의 저편으로 보냈다 Editor 차백성(자전거여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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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의 붉은 건물이 러시아 역사박물관. 그 옆에 부활의 문이 있고, 노란 돔이 카 잔 성당이다. 우측은 국영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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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국가지표 •면적 : 1710만㎢ •수도 : 모스크바(Moscow, 인구 1200만 명) •인구 : 1억4500만 명 •공용어 : 러시아어 •인종구성 : 러시아인 80%, 타타르인 4%, 우크라이나인 1.5%, 기타 100개가 넘는 소수인종(고려인은 약 100만 명 추산) •통화 : 루블(Rub) 보조통화 코페이카(Kopeck) •비자 : 무비자(180일내 90일 체류가능) •식수 : 생수를 사먹어야 함 •화장실 : 대부분 유료. 잔돈 준비(500원 정도) 터미널에 내려 경황이 없을 때 숙소까지 친절하게 안내해 준 자전거매니아 세르게이. 역시 유유상종
<월
간조선>의 협찬으로,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달린 ‘발틱의 길’ 자전거 종주는
자, 이제는 러시아다!
빌뉴스에서 막을 내렸다. 지정학적으로 우리와 비슷한 처지의 발틱 3국을 돌아
빌뉴스에서 러시아 모스크바로 가는 방법은, 항공편을 제외한다면 열차와 고속버스
보니 모든 것이 남의 일 같지 않았다. 이름도 생소한 나라들(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
가 있다. 둘 다 15시간 이상 걸리는 장정이다. 열차는 벨라루스(Belarus)의 수도 민스크
아니아)을 거쳐 내려오는 동안 참 여러 가지 일을 많이 겪었다. 고국의 ‘메르스 대소동’ 때
(Minsk)를 경유하니 비자가 없는 나는 이용할 수 없다. 선택의 여지없이 모스크바 행 국
문에 받은 ‘설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제 장거리 버스에 몸을 실었다. 가격은 50유로. 거리대비 비싼 가격은 아닌 것 같다. 차
세 나라 모두 EU의 일원이라지만 지난번 서유럽 여행 때와는 격세지감이었다. 국경통 과나 화폐는 문제없었지만 언어는 물론, 문화적 이질감은 컸다. 공산주의 원조국(元祖 國) 러시아로부터 독립한 지 ‘이제 겨우 20여년 되었기 때문’이라고 추측해본다.
량은 국제선인 만큼 크고 안락하다. 항공기의 화장실보다 더 작고 앙증맞은 세면장도 있 고, 물과 뜨거운 커피 정도는 제공된다. 승객이 많지 않아 창가에 자리 잡았다. 차창 밖은 끝도 없이 이어지는 자작나무 숲과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까지 사고 없이 왔다는 안도감에 시
황량한 벌판이 교대로 펼쳐진다. 밤 10시가 넘었는데 푸른 하늘에 흰 구름이 둥실 떠있
외곽의 작은 숙소에서 이틀 동안 외출도 않고 지친 심신을 재충전했다. 그러면서 ‘원조국
다. 우리에게 낯선 백야의 이국적인 풍광이 외로운 나그네의 객수(客愁)를 자아낸다. 자
의 심장’ 모스크바에 가기 위해 필요한 자료들을 챙겼다.
정이 넘자 겨우 어둠이 깔리기 시작했다.
백야의 붉은 광장. 9시 35분의 광장은 사람도 적고, 기온도 적당하고, 무엇보다 이국적인 정취가 마음을 흔든다
216
바실리 성당. 러시아를 상징하는 건축물이 되어버렸다
정면에서 본 바실리 성당. 앞의 청동상은 전설적인 전쟁 영웅 미닌과 뽀자르스키
살풋 잠이 들었을까, 소란스러워 눈을 뜨니 승객들이 내릴 채비를 하고 있었다. 창밖
혀 쓰러진 사람의 얼굴을 이리저리 만져 보더니 나머지 한명과 합세, 팔 하나씩을 잡고
은 어두운 밤이다. 러시아 국경임을 직감했다. 아! 러시아, 수용소 군도 소련. 가슴이 두
어디론가 끌고 갔다. 그 수많은 사람이 보는데서! 마치 사냥꾼이 죽은 멧돼지를 질질 끌
근거리기 작했다. 상념에 잠길 틈도 없이 신속히 버스에서 내려 얼마간 걸어가, 간이 이민
고 가듯이.
국 건물에서 입국절차를 밟아야했다. 차가운 새벽 공기에 몸이 으스스 떨리는데, 러시아 이민국 관리나 세관원들의 무뚝뚝하고 고압적 태도에 마음은 더 움츠러들었다. 입국카드는 전부 러시아어로 되어있다. 내가 채울 수 있는 빈칸은 생년월일뿐, 나머지
순식간에 벌어진 충격적인 광경에 나를 비롯 주위 사람들은 아연실색하고 말았다. 아 니, 이럴 수가…. 모두들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씁쓸한 얼굴로 일분일초라도 이 땅을 빨리 뜨려고 걸음을 재촉해 탑승구 안으로 들어갔다.
는 모두 까막눈이다. 그동안 30여개 국을 여행했지만 이런 입국카드는 처음 본다. 우물
중년신사가 어떤 잘못을 저질렀는지 혹은 일본으로 망명을 시도한 ‘반체제 인사’였
쭈물 시간이 흐르자 조바심이 일기 시작했다. 이러다가 입국을 거절당하고 버스가 떠나
는지는 알 길이 없다. 다만 당시 공산주의 원조국다운 USSR(Union of Soviet Socialist
버린다면… 불길한 두려움마저 들었다. 미리 암기한 몇 마디 러시아어마저 떠오르지 않
Republics, 소비에트사회주의 공화국연방)의 인권에 대한 폭압적인 한 단면을 보여주었
는다.
던 현장이었음은 확실했다.
한 관리를 붙잡고 손짓발짓, 통사정 끝에 겨우 칸을 채워 제출하고 나니 내 주위에 아 무도 없었다. 황급히 버스로 달려가니 나 때문에 출발을 못하고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
공산주의의 상징, 붉은 광장에 서다
닌가! “미안하다”를 연발하며 내 자리에 찾아 들었다.
모스크바에서의 숙소는 볼쇼이 극장 부근에 위치한 중저가의 마트레쉬카트라카이 호텔로 잡았 성 다. 빌뉴스에서 ‘Hotels.com’을 통해 예약했는데 아침식사 포함 일박 25유로. 골목길 안
충격적이었던 러시아의 첫인상
쪽에 위치해 작지만 깔끔했고 자전거도 싫어하는 기색 없이 보관해주었다. 무엇보다 영
나는 ‘러시아’하면 지울 없는 ‘트라우마’가 있다.
어가 잘 통하는 프런트 데스크가 마음에 들었다.
36년 전인 1980년, 아프리카 수단에서 첫 해외근무를 마치고 부푼 가슴으로 귀국할
모스크바에서의 첫 아침이 밝았다. 새벽에 눈을 뜬 후 더 이상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때였다. 항공편은 에어 프랑스. 파리와 도쿄를 거쳐 서울로 오는 노선이었다. 문제는 이
장거리 버스가 아무리 안락하다고 한들, 근 15시간이나 흔들리며 왔으니 피곤할 만도한
비행기가 파리를 출발해 모스크바를 경유하는 줄은 카툼에서 탑승할 때는 미처 몰랐다.
데, 의식은 점점 명료해졌다. 이럴 바에는 차라리 자전거로 시내를 마음껏 주유하며 정
당시는 러시아나 중국(중공, 당시엔 중국하면 당연 타이완이었다)은 미수교 공산국이므
신적 피곤을 육체적 피곤으로 맞불을 놓아 날려버리자…. 생각이 여기까지 미치자 박차
로 보세구역 경유(Transit-Area)조차도 허락되지 않을 때였다. 만약 발각되면 서울에 도
고 일어나 서둘러 행장을 꾸려 페달을 돌리기 시작했다.
착해 ‘남산’에 끌려가 혼이 난다는 설이 파다했다. 그때는 출국 전에 ‘소양교육’이란 것을
먼저 오랜 세월 금단의 지역으로 베일에 싸였던, 모스크바하고도 그 심장부-붉은 광
받아야 했는데 ‘적성국가를 경유해서는 안되고 혹 그런 자들과 조우하더라도 사진 촬영
장을 찾아 이제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옛 공산주의 소련의 흔적을 찾아보기로 했다.
은 물론 인사나 통성명도 하지 말라’는 등 사상관련 내용 위주였다.
국립역사 박물관 옆 ‘부활의 문’을 통해 드디어 붉은 광장에 들어섰다. 저 멀리 보이는
비행기가 모스크바 공항에 착륙하자 일본인, 러시아인 등 모두가 내렸다. 하지만 나는
동화 속 궁전 같은 성바실리 성당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왼쪽 편으로는 국영백화점 ‘굼’
자리에 그대로 앉아 자는 척 눈을 감았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승무원이 다가와 “내
의 웅장한 건물 그리고 오른편에 길고 높은 벽의 크렘린궁이 위풍당당 서있다. 첫인상은
렸다 다시 타세요, 규정이에요! 청소도 해야 하고 승무원들도 교대해야합니다.” 하는 것
세계 어떤 나라의 내로라하는 광장보다도 아름답다.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건물의 조화
아닌가.
때문일까. 어릴 적 즐겨보았던 첩보영화 ‘007 위기일발, 살인번호’ 등에서 지령을 내리는
찜찜한 마음으로 혼자 탑승 브릿지를 걸어 나와 보세구역에 들어갔다. 면세점 구경은
‘악의 축’의 어두운 이미지는 사라지고 말았다.
언감생심, 탑승 게이트 가까운 곳에서 ‘보딩’하라는 방송만 기다리고 있었다. 한 시간, 두
사실 이 광장의 진짜이름은 내 첫 느낌 그대로 ‘아름다운 광장’이다. ‘붉은’은 공산주
시간 지루한 시간이 지나 탑승하려고 승객들이 하나둘 줄을 서기 시작할 바로 그때였다.
의의 상징이나 러시아 국기의 붉은 색깔에서 유래된 이름이 전혀 아니다. 한마디로 영어
내 앞에 서있는 러시아인 같은 한 중년신사를 향해 점퍼차림의 건장한 두 청년이 다가왔
(Red Square)를 그대로 번역하면서 고착되어버렸다. 그러면 영어는 왜 이렇게 번역했을
다. 그들 뒤에는 경찰인 듯 군인인 듯 제복을 입은 사람이 서있었다.
까. 러시아어로 이 광장의 명칭은 ‘끄라스나야 쁠로쉬치’ 이다. 끄라스나야는 고어(古語)
청년 중 한명이 불문곡직하고 그 신사의 복부를 주먹으로 강타했다. 급소를 맞은 듯, 단 일격에 중년신사는 바닥에 배를 깔고 큰대자로 뻗어버렸다. 가격한 청년이 무릎을 굽
로 ‘아름답다’ 였으나 세월이 흐르면서 ‘붉다’란 의미도 생겨났다. 일종의 오역인 셈인데, 영어권에 잘 보였다면(?) ‘Beautiful Square’가 되었을 테니 애석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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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 궁의 망루 중 가장 아름답다는 스파스카야 망루. 과거에는 메인 게이트였으며 4면으로 대형 시계가 붙어 있다
어쨌거나 크렘린궁의 높은 벽이 붉은 벽돌로 축조되었고 국립역사박물관 역시 붉은
크렘린의 러시아어는 ‘끄레믈’인데 도시방어를 위한 요새(fort)란 뜻이다. 여러 도시에
색이다. 성바실리성당도 붉은 색이 주종을 이루니, 붉은 광장으로 불러도 큰 무리는 없
크렘린이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이 이곳 크렘린이다. 이 ‘요새’의 탄생 기원은 12세기로
을 듯하다.
거슬러 올라간다. 그러나 13세기 몽고군의 공격으로 파괴된 것을 15세기 이반 3세가 재 건했다. 근세에 와서는 1812년 나폴레옹 침공 때 또 한 번 아픔을 겪었다가 오늘에 이르
세상이 변했다
고 있다.
자전거로 7만3천㎡2(약 2만2천평)의 넓은 광장을 몇 바퀴 달려보았다. 고르지 못한 돌바 닥이라 천천히 페달을 돌렸다. 바닥에 큰 대자로 누워 하늘도 보았다. 아무도 제지하는 사람이 없다. 순찰 경찰조차도. 세상이 바뀌었다. 벅찬 감회가 밀려왔다. 어릴 적부터 무수히 듣고 사진으로, 동영상으
붉은 광장에서 만난 3인의 ‘루스키’ 붉은 광장을 자전거로 이리저리 다니며 만난 3인의 루스키(Rusian, ‘로스께’는 루스키를 비하하는 ‘러시아 놈’ 정도의 일본 비속어다. 마치 조선인을 ‘조센징’이라 부르듯이. 러시
로 보아왔던 곳. 여기서 태극기를 달고 자전거를 탄다는 것을 과거에는 상상조차 할 수
아란 의미의 노露와 스께助의 합성어인데, 일본의 주적은 러시아다.)가 먼저 눈에 들어와
있었던가.
이들의 족적을 찾아보았다. 물론 이들 외에도 종교, 문학, 미술, 음악, 사상, 과학 등 러시
1918년 레닌이 이끄는 볼셰비키 혁명정부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이곳으로 수도를
아가 낳은 출중한 인물들이 무수히 많다. 차후에 또 소개할 기회를 기대해본다.
옮겼다. 인류 최초로 모두가 잘 먹고 잘 살자는 사회주의 국가가 생겨난 것이다. 체제의 위대함을 알리기 위해 소비에트 정부는 각종 군사 페레이드나 승전기념일 같은 국가 주
미라로 남은 레닌
요행사를 이곳에서 열고 전 세계를 향해 ‘나팔’을 불었다.
광장 서쪽 성벽 앞에 자그마한 피라미드 형태의 건물이 있는데, 문 앞에는 사람들의 줄
동서 냉전이 극에 달했던 시절, 세계를 멸망시켜버릴 가공할 핵무기들이 지축을 울리
이 길게 늘어서 있다. 알고 보니 레닌의 미라 시신이 안치되어 있는 곳이다. 러시아인들
며 이곳을 당당하게 지나갈 때 반대편에 있던 우리는 3차 세계대전의 공포에 떨어야만했
에게는 성소(聖所)인 셈이다. 사실 레닌은 1924년 1월 21일 54세로 죽으면서 가족들에게
던 바로 그 곳이다. 우선 이 광장의 주인공은 러시아 권력의 중심인 크렘린궁전이다. 남북으로 길게 뻗어2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어머니 묘 옆에 묻어 달라’ 고 했다. 그러나 그의 추종자들은 망자의 의사나 가족들의 호소를 무시하고 여기에 미라로 안치해버렸다.
㎞가 넘고 19개의 망루가 서있는 웅장한 붉은 성벽이 아직도 거대한 비밀을 숨기고 있는
블라디미르 일리치 레닌, 그는 누구인가. 한마디로 300년 역사의 로마노프 왕조를 무너
듯하다. 우리에게 ‘음모와 밀실’의 상징으로 회자되었던 크렘린, 동족상잔의 비극으로 역
뜨리고, 80여년간 세계사를 좌지우지한 장본인이다. 1870년 1월 태어나 교사인 아버지와
사에 지울 수 없는 오점을 남긴 6·25전쟁도 여기서 결정했을 것이다.
현모양처의 어머니로부터 좋은 교육을 받고 자랐다. 법률을 공부해 잠시 변호사 생활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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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닌의 시신이 안치된 묘소
모스크바 시내 한복판에 있는 레닌공원 안의 레닌 상. 우연 히 사귄 드미트리히군. 서울에 오면 꼭 연락하겠다고
레닌의 부인 크룹스카야 상 앞에서. 부인이기 이전에 충실한 혁명동지였다
지만 마르크스 사상에 심취, 러시아 공산당을 창설하고 1917년 대혁명의 선봉에 선다. 레닌에 대한 후세인들의 평가는 다양하다. 유구한 러시아의 전통을 파괴한 악마라고 저주를 퍼붓는 사람이 있는 반면, 낡은 봉건시대에 종언을 고한 구원자라고 주장하는
레닌을 위하는 척 공식건강관리 책임자를 자처했다. 모든 신상정보를 손에 쥔 스탈린은 레닌이 얼마 가지 못 할 것이라는 사실을 간파했다. 이때부터 스탈린은 전횡을 부리며 반 대파를 착착 제거하기 시작했다. 기선제압으로 선수를 친 것이다.
사람도 있다. 더 나아가 그가 좀 더 오래 살았더라면 스탈린의 공포정치는 없었을 것이
이 즈음 레닌은 스탈린 발탁을 후회하며 그를 몰아내려했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죽기
고 사회주의는 이상적으로 발전, 온 세계가 그를 추앙했을 것이라는 설과, 스탈린의 ‘피
몇 달 전 레닌은 아내이자 정치적 동지인 크룹스카야를 통해 유언장을 공개하지만 스탈
의 숙청 정치의 원조는 레닌’이라는 다양한 설이 존재한다.
린은 ‘병든 노인의 분별없는 헛소리’라며 일축해버렸다. 이미 역사의 수레바퀴는 스탈린
19세기말 러시아 지성인들의 화두는 크게 둘로 나누어졌다. 톨스토이는 ‘사람은 무엇
쪽으로 돌아간 것이다.
으로 사는가?’였고, 체홉은 ‘무엇이 문제인가?’ 였다. 이 사이를 파고든 레닌은 ‘무엇을 할
스탈린은 1878년 2월 흑해에 면한 변방 그루지아(지금은 조지아)에서 가난한 구두수
것인가?(What is to be done?)’라는 실천적 화두를 던져 대중적 인기를 한 몸에 끌어 모
선공의 아들로 태어났다. 술주정뱅이 아버지는 수시로 아내와 스탈린을 구타했다. 그럼
았다. 뭐니 해도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레닌은 러시아는 물론 세계사의 물줄기를 바꾼
에도 불구하고 스탈린은 문학청년으로 성장해(이 대목은 화가를 꿈꾸며 미술을 공부한
대변혁의 성공한 리더였다는 것이다.
히틀러의 청년시절과 흡사하다) 정교회 성직자가 되기를 꿈꾸었다. 그러나 칼 마르크스
들어가 시신을 볼까 하는 호기심도 생겼지만 단념하고 말았다. 장소가 장소인지라 소 지품 검사 등 분위기가 살벌했다. 또 다른 이유는 자전거를 보관해주지 않는다는 것이었
의 <공산당 선언>을 읽고는 신학교를 자퇴했다. 이후 스탈린은 열성 당원으로 기반을 확 보, 중앙에 진출한다.
다. 그러나 정작 내가 발길을 돌린 이유는 ‘이 한 사람으로 인해 그동안 인류가 흘린 피
스탈린은 타고난 잔인성과 동물적 정치 감각으로 40대 중반에 이미 권력의 정점에 섰
의 양이 얼마나 될까! 과연 그것을 계량(計量)이나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떠올랐기
다. 한반도의 77배나 되는 광대한 영토와 수많은 종족들을 통솔하기위해 개인의 자유를
때문이다.
철저히 말살했다. 그러나 1928년부터 1941년까지 연 경제성장률 10%를 달성하며 대중의 지지 기반을 확보했다.
극단의 냉혹함, 스탈린 레닌의 최초 사인은 누적된 과로로 인한 고혈압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다시 제기된 유
그는 ‘권력은 총구로부터 나온다’라는 통치 이념을 충실히 수행했다. “모조리 죽여라. 죽음은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스탈린은 필명
력한 설은 스탈린이 의도적로 건강을 악화시켜 죽음을 재촉했다는 것이다. 죽기 3년 전
으로 ‘강철의 사나이’란 뜻이다. 권력을 지키기 위해 강철 같은 냉혹함으로 언론인, 교수,
인 1921년부터 심혈관계통의 병이 악화되자, 공산당 서기국은 레닌의 건강을 관리한다는
예술인, 작가, 귀족, 장교 등 식자층과 조금이라도 ‘부르주아 계급’이라 생각되면 모두 끌
미명하에 휴양지에서 모스크바로 못 오게 했다. 서기국의 책임자는 스탈린이었다. 그는
고 가 총살해버렸다. 서방기자들이 “각하, 얼마나 더 죽이실 겁니까?”라고 빈정대며 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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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코프 원수의 기마상
스탈린의 환생(?). 어쩜 이리도 닮았을까. 모창가수 너훈아보다 더 오리지날에 가깝다.
보자 그는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필요한 만큼”이라고 짧게 내뱉었다고 한다. 그의 잔혹성은 러시아거주 한인들도 피해갈 수 없었다. 일제의 압제를 피해 연해주 일 대에 정착해 살던 한인들에게 1937년 어느 가을, 갑자기 중앙아시아로 소개 명령이 떨어 진다. 수십년 나라 없는 설움을 달래며 뼈를 깎는 고통으로 동토를 옥토로 일궈낸 사람 들 아닌가. 명령을 내리기 며칠 전, 한인 지도급인사 2500여명을 ‘일제의 스파이’라는 누 명을 씌워 총살해버렸다. 그리고 20여만 명의 한인들에게 준 기간은 단 3일! 비극의 디아 스포라의 시작이었다. 열차로 이동하면서도 많이 죽었고 늦가을에 도착한 황량한 ‘~스 탄’이 붙은 땅에서 추위와 굶주림으로 반 이상이 죽었다. 여기서 살아남아 자손을 퍼트 린 사람들이 ‘까레이스키’ 즉 고려인이다. 스탈린은 가족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첫 번째 부인은 아들 하나 낳고 병사했다. 두 번 째 부인은 아들, 딸 하나씩 낳았지만 그의 폭압을 견디다 못해 32세의 젊은 나이에 권총 자살로 생을 마감하고 만다. 장남 야코프 대위는 2차 대전 때 독일군에게 포로가 되었다 (항복을 했는지 피치 못하게 잡혔는지는 설이 분분하다). ‘대어’를 잡았다고 쾌재를 부른 독일군은 러시아에 그들의 장군과 포로 교환을 제의했다. 비서가 이 사실을 스탈린에게 보고하자 한동안 그는 말이 없었다. 침묵은 거절을 의미한다는 것을 비서는 잘 알고 있 었다. 집무실을 나온 비서는 ‘그래도 혈육인데…’하며 망설였다. 얼마 후 다시 독일군으로부터 최후통첩이 왔다. 내용인즉 “빨리 응답하지 않으면, 처 형하겠다”였다. 비서가 다시 한 번 스탈린에게 보고하자 “나는 그런 놈을 아들로 둔 적 이 없어.” 라고 나직이 말하며 회전의자를 돌렸다고 한다. 거부통보를 받은 독일군은 그 를 곧바로 처형했음은 물론이다. 차남은 알콜 중독으로 단명했다. 고명딸 스베틀라나 역 시 아버지에 대한 정이 없었다고 했다. 그녀는 60년대 동서 냉전이 극에 달했을 때 러시 아를 탈출 미국으로 망명했다. 미국생활은 그리 행복하지 못했다. 여러 번 이혼과 결혼을 반복했고 만년에는 “여기서도 독재자 아버지의 굴레를 벗어날 수 없었다”라고 토로했다. 1953년 3월에 사망한 스탈린 역시 크렘린 안의 공동 묘역에 안치되어 있다. 죽은 당
1945년 5월, 백마를 타고 승전 퍼레이드에 참가한 주코프 원수
시에는 ‘위대한 지도자 동지’였기 때문에 미라가 되어 레닌 옆에 같이 누워있었다. 그러 나 후르시초프가 정권을 잡자 스탈린 재평가 운동이 시작되었다. 결과는 세계대전을 승
수많은 전투가 벌어졌지만 주요 고비마다 그의 작전은 성공적으로 먹혀들었다. 치열한
리로 이끈 위대한 지도자에서 죄 없는 사람들을 무수히 죽인 ‘독재자’로 격하되어 1961년
공방전 끝에 모스크바 진입을 막았고, 900일간 포위된 레닌그라드(현 상트페테르부르
미라 시신이 화장되는 ‘부관참시’를 당한다. 후에 고르바초프도 스탈린 때문에 죄 없이
크)를 인육(人肉)을 먹으면서까지 지켜, 독일군 대병력을 묶어놓았을 뿐 아니라 히틀러의
죽은 사람들을 복권시키면서 그를 살인자라고 혹평했다.
기를 꺾어 버렸다.
게오르기 주코프
를 잡았다. 히틀러는 유난히 이 도시에 집착했다. 볼가강 유역이 유전(油田)과 교통의 요
전쟁의 분수령인 스탈린그라드(현 볼고그라드) 전투에서 승리함으로써 러시아는 승기 붉은 광장에 들어서면 어디서나 쉽게 찾을 수 있는 늠름한 청동기마상이 서 있다. 말을
충지이기도 했지만 ‘스탈린의 도시’란 지명 때문에 함락을 시켜야만 직성이 풀릴듯했다.
타고 있는 사람은 러시아인들이 말하는 ‘대 조국 전쟁(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주
이것이 히틀러의 결정적 패착이었다. 유능한 장군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자신을 뛰어난
역, 주코프 원수(1896~1974)이다. 히틀러가 1939년 8월 스탈린과 맺은 ‘독소불가침조약’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1941년 6 월(작전명 바르바로사) 러시아를 침공할 때 주코프는 러시아군 참모총장이었다. 4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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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가로 착각했던 것이다. 반면 스탈린은 주코프에게 전권을 주고 자신은 외교와 경제 에 전념했다. 1942년 8월부터 접전이 벌어져 1943년 1월 작전이 종료될 때까지 독일군의 사상자는
국립도서관 앞에 있는 도스토옙스키 상
한류를 좋아하는 러시 아 여인. 식자층은 영어 를 구사하고 그런 사람 이 우리를 잘 알고 있어 대화가 통했다 모스크바 시민들의 휴식처 알렉산 드로프 정원에서 만난 엘레나 양. 모스크바에 머무는 동안 매일 만나 많은 정보와 친절을 베풀어주었다
모스크바 강 주위로 나 있는 자전거 전용도로
85만, 러시아는 113만 명이었다. 5개월 동안 하루에 근 일개 사단 병력이 궤멸되었으니 얼마나 참혹한 싸움이었는지를 알 수 있다. 인류역사상 최대의 국지전이었다. 양국 모두 이 전투에 명운을 걸었다. 히틀러는 제6군 사령관 파울루스대장을 원수로 승진시키며 “독일 역사상 원수가 항복한 전례는 없다.”고 했고, 스탈린은 “총을 들 수 있 는 자, 모두 나가 싸워라!”라며 독전했다.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러시아 편이었다. 날씨조 차 혹독해 그해 겨울은 강풍에다 기온은 섭씨 영하 40도까지 내려갔다. 기동력을 자랑 하는 독일 전차는 대지에 얼어 붙어버렸고, 항공기에 의한 보급마저 불가능했다. 이 전투의 승리로 주코프는 원수로 승진했다. 나아가 대전이 끝나고 1945년 5월, 붉은 광장에서 열린 승전 퍼레이드 때 백마를 타고 스탈린을 대신해 부대 사열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공산주의 체제에서 2인자는 있을 수 없다’는 철칙이 있다. 너무 잘나가 대중적 인기가
붉은 광장의 보석, 성바실리 성당 붉은 광장의 아름다움의 원천은 바로 성바실리 성당 때문 아닐까. 알록달록 거대한 양 파모양의 돔은 러시아를 대표하는 상징적 건물이기도 하다. 멀리서 보면 동화 속에만 존
오르자 스탈린은 변방의 지역 사령관으로 주코프를 좌천시켜버린다. 스탈린 사후 복권
재할 수 있는 기묘한 건물 같아 세인의 호기심을 자아낸다. 과연 저 ‘소프트 아이스크림’
되어 후르시초프 서기장 시절 국방부장관을 끝으로 은퇴, 자서전을 집필했다. 그의 자서
같은 양파 돔 속에는 무엇이 들어있으며 왜 저런 형상을 하고 있을까, 궁금하지 않을 수
전은 서방세계까지 근 800만부가 팔렸다고 한다. 그는 입지전적인 인물로 수(壽)는 물론
없다.
군인으로서 최고의 삶을 누렸다. 19세에 사병으로 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고 부사관을 거 쳐 장교로 임관, 원수까지 올랐다가 퇴역 후에는 국방장관까지 지냈으니 말이다.
성바실리 성당은 1560년 이반 4세가 몽고군을 격퇴한 기념으로 세웠다. 그는 포악하 기로 잘 알려져 이반 뇌제(雷帝, Ivan The Terrible)로 불리기도 한다. 46m 높이의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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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기념품 1호, 마트료시카. 여성의 이름 마트료나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근면하고 성실한 러시아 여성의 표상이다
첨탑을 중심으로 8개의 양파 형태 돔이 각기 다른 높이로 서있 다. 얼핏 무질서해 보이기도 하지만 가만 보니 조화로움이 돋보인 다. 나는 여기에 오기 전까지는 ‘양파 돔’이 아랍식 건축양식으로 잘못알고 있었다. 유럽식 건물이다. 여기에 러시아의 ‘맛’이 가미된 것이다. 고대 그리스의 파르테논 신전은 기둥이 너무 많아 실내면적이 좁아지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로마의 판테온이고, 더 발전해서여 콘스탄티노플(지금의 이스탄불)의 아야 소피아 성 당 같은 대형 돔 건물이 탄생하게 되었다. 이 양파형 돔은 ‘촛불’ 을 형상화한 것으로 러시아정교 신자가 신에게 봉헌하는 기도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고 한다. 또 다른 이유는 눈이 많은 지역이므 로 돔에 걸리는 설하중(雪荷重)을 구조역학적으로 차단한 것이다. 이 건물의 아름다움을 찬양하는 전설 같은 이야기가 전해온다. 환상적인 솜씨에 반한 이반 4세는 이것을 지은 건축가의 눈알을 뽑았다는 믿거나 말거나 한 이야기. 이유인즉 건축가가 다른 곳에 서 다시는 활동 못하게 함으로써 이반 4세 자신만이 바실리 성당 의 아름다움을 독점하려했다는 것이다. 그의 잔인성 때문에 이런 전설이 생겨났으리라 추측해본다. 실제로 가까이서 보면 웅장하면서도 화려한 건축선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그 옛날 러시아 장인들의 예술 감각이 탁월했음을 잘 말해준다. 성당 앞에는 대형 청동상이 서있다. 1612년 폴란드가 쳐들어 왔 을 때 민병대를 조직해 적군을 격퇴해 나라를 구한 미닌과 뽀자 르스키의 상이다. 성스러운 성당 안에 이런 전쟁용사의 상이 있어 야 하나 의구심이 들기도 했다. 그러나 ‘종교도 나라가 있어야 존 재한다’는데까지 생각이 미치자 이해가 되었다. 임진왜란 때 왜군을 좌절시킨 것은 승려를 주축으로 한 민초 (의병)들의 끈질긴 저항 때문이었다. 서산대사, 사명당 등 애국애 족의 스님도 많았다. 그런데 왜 우리는 전국에 산재한 명찰에 혹 은 서울의 조계사에 나라 지킨 스님 석상 하나 없을까! 범법자는 보호하면서 말이다. 외국을 여행하면서도 마음은 늘 ‘콩밭’에 가 있는 것이 나의 고 질병이기도 하다. 협찬 : LS그룹, OD BIKE, 아조키코리아, 엠핀스포츠, (주)호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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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히 흐르는 모스크바 강. 강변에 자전거 전 용도로가 외곽까지 잘 연결되어 있다. 근교에 있는 국립모스크바대학까지 이 길로 갈 수 있 어 학생들이 자전거로 통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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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 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앙코르와트 캄보디아 600년 역사
캄보디아의 가장 찬란했던 역사를 보여주는 앙코르 와트는 우리가 생 각했던 것 이상으로 놀라운 건축물이었다. 흡사 동양의 그리스라고 표 현해도 부족함이 없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곳이었다 Write 김문평(blog.never.com/dpsystem)
투어 첫날, 아침 8시에 집합장소로 갔다. 우리와 같이 투어를
은 물론, 당시 인도어인 산스크리트어(語)가 토착 언어와 융합되
다닐 7명의 한국 관광객들과 간단히 인사를 하고 봉고차에 탑
어 크메르(Kmer)어를 탄생시켰고, 또 힌두교를 신봉하여 전형적
승했다. 이틀 동안 우리를 데리고 다니며 앙코르와트 유적들에
인 힌두 국가의 면모를 갖추었다.
대한 설명을 해 줄 가이드는, 어눌하게나마 한국말을 조금 할 줄 아는 캄보디아인이다. 우선 입장권을 사야 한다. 1일권 20달러, 3일권 40달러, 7일권 60달러며, 돈을 내면 매표소 앞에서 바로 사진을 찍은 다음 입
푸난 왕국은 바다와 강을 잘 이용하여 중국과 인도 간의 무역 을 통해 많은 부를 축적하기도 했다. 이후 ‘첸라 왕국’을 거쳐 혼 돈의 시기를 평정한 자야바르만 2세 때부터 시작된 600여 년 간의 앙코르 왕국 시대를 이 나라의 전성기라고 볼 수 있다.
장권에 인쇄해 준다. 각 유적지마다 입장권을 철저하게 확인하
자야바르만 7세(1181~1220)는, 1177년 메콩강을 통해 침입한
니 잃어버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분실 시 벌금 40달러에 당
참족(현 중부 베트남)의 대대적인 2차 공격에 맞서 태국과 협공
일 입장료 20달러를 더해서 내야 한단다.
해 수전(水戰)에서 크게 승리했고, 그 기세를 몰아 1181년 참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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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비자야(Vijaya)까지 함락하고 참족 왕을 사로잡아 국민들로
앙코르 왕국의 수도 앙코르와트
부터 나라를 구한 영웅으로 대접을 받기에 이른다. 자야바르만 7
앙코르 와트에 대해 설명하기 전에 우선 캄보디아 역사를 알아
세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마침 비어있던 중앙 왕국의 왕으로
야 유족지를 보는 눈이 띄게 된다. ‘자야바르만 2세’(서기 802년)
즉위한다. 외란을 방지하기 위해 식민지에서 조공을 받았는데,
때부터 1434년 크메르 왕국으로 개명할 때까지 이어진, 600여
당시 식민지로는 태국, 라오스, 베트남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발
년 간의 앙코르 왕국의 역사가 바로 앙코르 와트이기 때문이다.
리에 본거지를 둔 쟈바 왕국까지 광활한 영토를 지배했다.
그에 앞서 먼저 기원전 문명의 시기부터 거슬러 올라가 보면
자야바르만 7세는 천재지변에도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수
이 지역은 메콩강이 휘감아 도는 덕분에 기름지고 드넓은 평지
백 ㎞에 달하는 관개수로를 정비하고, 높은 제방으로 둘러싸인
를 가지게 되었고 인류 정착은 상당히 이른, 기원전 4천년으로
저수지(Jayatataka)도 만들어 가뭄에 대비했다. 도로 건설과 많
추측된다. 인도와 중국이 인접해 있는 지리적 여건 때문에 두 국가의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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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의료기관을 세워 국민 생활과 건강에 기여하는 등 국가 안 정에 주력했다. 그리고 전쟁으로 파괴된 바푸온(Bapuon) 사원
역 루트에도 포함되어 있어서 양국의 영향을 모두 받았지만, 종
을 시작으로 따 프롬(Ta Prom), 바이욘(Bayon), 쁘레아 칸(Preah
교, 언어, 생활 관습 대부분이 지역적으로 가까운 인도의 영향
Khan ), 반떼이 크데이(Banteay Kdei), 스라 스랑(Srah Srang),
을 받았다. 기원 후 1세기, 이 땅에 최초로 왕권 통치가 이뤄진
닉 삔(Neak Pean), 크롤 코(Krol ko), 프라삿 수오르 프랏(Prasat
다. 건국 설화에 의하면 인도의 브라만(카스트 4계급 중 가장 높
Suor Prat)등 사원을 보수하거나 건립했다. 앙코르 톰의 코끼리
은 승려 계급) 계급의 남자가 바다를 통해 이 땅에 도착, 현지인
테라스와 문둥이왕 테라스 등의 부속 시설도 보수했다. 특기할
인 크메르 족 여인과 결혼하여 그 아들에 의해 ‘푸난 왕국’이 건
것은, 그는 대승불교 신도여서 국교를 불교로 개종하고 스스로
설되었다고 한다. 때문에 정치제도도 인도의 것을 받아들인 것
를 기존의 힌두신이 아닌 관음보살의 화신(化身)으로 비유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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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앙 코르와트 입장권 2 앙코르와트 앞에서 3 앙코르톰 중앙에 위치한 바이욘 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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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불교적으로 치장했다. 그러한 업적들을 남기고 그는 문둥병 으로 추정되는 병에 걸려 사망하는데, 그의 걸작품인 바이욘 신 전 내 부조에 죽어가는 그의 모습이 새겨져 있기도 하다.
거대한 도시 앙코르 톰 맨 처음 들어간 곳은 ‘앙코르톰’이다. ‘'앙코르’는 도읍지, ‘톰’은 거 대하다, 한마디로 거대한 도시라는 뜻이다. 앙코르톰의 면적은 약 45만 평으로 불교도였던 자야바르만 7세가 독특한 건축이념 으로 힌두교 사원 터에 불교 건축을 승화시킨 걸작품이다. 고 대 캄보디아는 대대로 참족(현재 중부 베트남)의 침략을 받았었는 데, 그 참족과의 전쟁에서 대승을 거둔 자야바르만 7세가 전쟁 으로 파괴된 신전 주위의 터에 30년여 년에 걸쳐 세운 건축도시 가 앙코르톰이다. 앙코르톰 정중앙에 웅장하게 모여 있는 돌탑 무리는 바이욘 신전인데, 그 신전 건물의 3층 지붕에는 불교도였던 자야바르만 이 자신의 얼굴을 부처상처럼 만들어 쌓아 올린 돌상이 있다. 바이욘 미소라고도 불리는 이 돌상과 바이욘 신전은 그 건축 기법에서 서양 건축 전문가들을 놀라게 한다. 앙코르와트가 벽 돌을 하나하나 쌓아 만든 것에 반해 바이욘은 자연 구조물로 건 축한 신전이다. 앙코르의 수많은 신전 중 유일한 기법인 셈이다. 크기와 형태가 서로 다른 20만 개의 바위를 블록 맞추기식으로 하나씩 끼워 맞춰 대략의 형상을 만든 후, 거기에 얼굴을 새기고 신화와 업적을 새겨 넣는 놀라운 기법으로 세워졌다. 섬세하게 조각되어 있는 벽면이 당시 부조 기술을 짐작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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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한 복도와 문, 별실로 이 어지며, 갤러리로 꾸며진 복
벽의 조각 중 가장 많이 보이는
여성 부조의 주인공은 압사라라고 한다. 한국말로 하면 천녀인데, 본적이 하늘이란 얘기다.
자야바르만 7세가 자신의 평생 업적을 고스란히 담아 두려고 노력한 바이욘 신전은 상당히 넓고, 그 구조는 미로처럼 복잡
도의 길이는 총 1,200m이고 11,000여 점의 섬세한 부조가 조각되어 있다. 벽의 조각 중 가장 많이 보이는 여성 부조 의 주인공은 압사라라고 한
”
다. 한국말로 하면 천녀인데, 본적이 하늘이란 얘기다. 관세음보살상에 자신의 미 소를 집어넣어가며 전쟁 승리 와 국가 번영의 업적을 나타
하다. 1층은 여덟 개의 고푸라(Gopura : 부조로 장식된 출입문)
내고 싶어 했던 자야바르만 7세는 이 건축도시를 꾸미는 데 엄
와 16면으로 구획된 정사각형 구조로 되어있고, 2층도 정사각형
청난 재정을 쏟아 부었다. 그 결과 후세 왕들이 그 구멍 난 재정
이나 3층은 원형탑 구조의 지성소로 구성된다. 각 층과 면은 복
을 감당 못해 몰락의 길을 재촉하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화려한 역사 뒤에 숨겨진 씁쓸한 현실 현재 동남아시아에서 자전거 여행을 하고 있는 다른 팀의 여행 기를 읽다가, 캄보디아의 국립학교에서는 아이들이 매일 촌지를 교사에게 납부해야만 교실에 들어갈 수 있다는 얘기를 보았다. 설마 하는 마음으로 가이드에게 그 소문이 사실이냐고 물어보 았더니 약간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이야기 해주었다. 이 가이드 직업이 교사란다. 하필 교사에게 촌지 얘기를 물어봤으니 난감 해할 수밖에 아이들에게 촌지를 받는 건 사실이고, 그렇게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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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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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없는 이유는 한국 돈으로 7~8만원 밖에 안 되는 월급 때
되어 있다. 코끼리 테라스는 300m가 넘는 벽을 따라 뻗은 직선
문이란다. 아이들 손에 오늘 하루 배움 사례를 쥐여 주는 학부모
인데 반해, 문둥왕 테라스는 그만큼 길진 않지만 각진 기단에 내
마음이나, 그 돈을 받아야 생활이 되는 교사들 마음이, 불가피
벽과 외벽으로 이뤄진 이중벽 구조를 갖는다.
한 상황으로 인해 맞아떨어지는 현실을 놓고서 한국 정서로 판
쟈야바르만 7세는 왕궁을 확장하면서 왕국의 위용에 걸맞은
단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이렇게 화려하게 한 시대를 풍미했던
장엄한 코끼리 테라스를 건설하였고, 테라스 선을 맞추기 위해
이 나라가 근대화에 뒤처졌다는 이유 하나로 안타까운 현실을
원래 것을 놔두고 같은 선상에 테라스를 새로 건립하다보니 두
살아가는 모습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겹의 테라스가 형성되었다. 코끼리 테라스 부조가 실물크기의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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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조각이라면 문둥왕 테라스의 부조는 아기자기한 멋이 있
코끼리 테라스와 문둥왕 테라스
다. 7단의 벽돌을 쌓아 올린 벽에는 양각 기법의 섬세한 부조가
왕궁 출입구인 동문 앞, 바푸온 신전 진입문에서 왕궁 문 앞까
빼곡하게 새겨져 있는데, 인체의 굴곡이 미려하고 악마나 인간,
지 이어지는 도로에는 긴 벽을 따라 실물크기의 코끼리들이 남
압사라(천녀)들의 표정 또한 희로애락의 감정이 분명하게 느껴질
성적이면서도 섬세한 조각으로 세워져 있다. 이를 ‘코끼리 테라
정도로 선명하다. 그 외에도 대개 힌두 신화에 등장하는 나가
스’라고 한다. 바이욘에서 북서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삐미아나까
(뱀), 가루다(독수리)등이 조각되어 있다.
스라는 사원이 있다. 이 사원은 10세기 후반에 ‘라젠드라바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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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가 세운 사원인데, 앙코르 톰 내에서도 왕과 왕비가 거주하
툼레이더 촬영장소 따 프롬
는 궁전과 맞붙어 있어서 왕이 수시로 드나드는 실질적인 왕궁
따 프롬은 자야바르만 7세가 어머니를 기리기 위해 브라흐마 신
부속 사원이다. 왕궁의 주출입구인 동문으로 나와서 정면을 보
에게 헌납한 사당 겸 사원이다. 크메르 왕국은 원래 힌두교를 신
면 코끼리 테라스와 연결된 ‘문둥왕의 테라스’가 있다.
봉했기 때문에 자야바르만 7세가 불교도였음에도 불구하고 힌
왜 이름이 문둥왕인가에 대해서는 몇 가지 설이 있는데, 아마
두교 양식으로 지었다. 수많은 건축물을 남긴 그이지만, 그 최초
가이드마다 유력하다고 주장하는 설이 다를 것 같지만 필자가
의 건축이 어머니를 위한 사당이란 점을 보건대 효성이 지극한
찾은 자료의 가설로 설명하자면 ‘문둥왕’은 실제론 인간 왕이 아
왕이었던 것 같다. 특이한 것은 아버지를 위한 사원(쁘레아 칸)
니고 힌두교에서 재물의 신인 쿠베라를 왕의 모습으로 조각한
은 그의 건축물 리스트의 마지막을 장식한다는 점이다. 4각형의
것인데, 이 조각상(像)의 피부가 매끄럽지 못하고 발진이 돋은 듯
따 프롬 사원 크기는 무척 커서, 외벽의 길이만 3.4㎞라고 한다.
한 형상에서 후세에 유래된 이름이라고 한다. 현재 놓인 조각상
안젤리나 졸리가 주연을 맡은 영화 ‘툼레이더’의 촬영 장소로도
은 모조품이고 진품은 프놈펜의 국립박물관 야외 정원에 전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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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미 아나까스 사원 2 바이욘의 미소로 불리는 돌 상 3, 4 바푸온 신전 진입문 앞 도로변에 조각 된 코끼리테라스 5, 6, 7 문둥왕 테라스 부조 8 영화 '툼레이더' 촬영지로 유명한 따 프롬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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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위한 사원인 만큼 내부엔 500㎏ 황금 접시세트와
는 정보나 에피소드를 들을 수 있다는 점. 캄보디아에는 상황버
4,500개 각종 보석들로 채워졌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벽에는 보
섯이 많단다. 그런데 한국에선 귀하고 비싼 상황버섯을 이곳에
석을 박아 놓았던 구멍만이 덩그라니 남아있었다. 따 프롬 규모
선 원래 땔감으로 썼다고 한다. 하지만 앙코르와트와 씨엠립을
를 잠깐 살펴보면 고위급 승려가 18명, 관리인이 2,740명, 보조원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한국 사람들에 의해 상황버섯 가
이 2,202명 그리고 무희들이 615명이나 있었다고 하니 당시 화
치가 올라가기 시작했다고 했다. 과거 현지인들 사이에서 ㎏당
려한 사원이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은 간신히 살려놓은
몇 백 원에 거래되던 상황버섯이 지금은 150만원에 팔린단다.
폐허가 되어 철 구조물에 의지하고 있다.
아버지를 위한 마지막 건축물 쁘레아 칸 점심은 가이드가 추천한 현지인 식당에서 먹었다. 메뉴 중 가
자야바르만 7세가 아버지를 위해 건립한 사원인 쁘레아 칸의 서
이드가 캄보디아 전통 음식이라고 한 것을 시켜보았다. 코코넛
쪽엔 54개의 석상이 놓인 멋진 다리가 있는데 ‘유해교반(乳海攪
통 안에 녹차 진액 같은 국물이 들어 있는 음식이었는데 내용
拌ㆍ힌두교 창세 신화 중 하나) 다리’라고 한다. 참족과 전쟁에서
물은 후추와 시래기, 닭고기 가슴살 등을 넣은 것 같다. 그 맛은
파괴된 수도 앙코르 톰을 재건하는 동안 왕궁으로 사용된 덕분
음. 글로 표현하기가 어렵다. 분명 난 언어표현력이 비교적 괜찮
에 멋진 진입로가 형성될 수 있었다.
다고 생각하지만 만약 시험에서 이 맛을 설명하라는 문제가 출 제된다면 불합격했을 것이다. 가이드가 현지인이라서 좋은 점 한 가지가 있다. 현지인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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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레아 칸은 크메르어로 쁘레아는 신성함, 칸은 칼, 즉 '신성한 칼'이란 뜻이다. 쁘레아 칸은 어머니를 위해 지은 따 프롬과 기본 설계나 구조가 거의 동일하다. 따 프롬이 여성적인 아기자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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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유 해교반 다리 2, 3 ‘천녀’란 뜻의 압사라 부조 3 얼음을 사가는 모습 4 쁘레아칸 사원 5 열심히 유적지를 설명하고 있는 가이드 6 4,500개의 보석이 박혀 있던 구멍 7 쁘레룹 신전
멋을 강조한 데 반해 쁘레아 칸은 남성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 며, 전쟁 중에 건립해서인지 용맹과 투지를 북돋기 위해 거대한 석상들도 세워 놓았다. 총면적 56헥타르에 달하는 크기는 물론 이고 장엄함과 신성함을 동시에 가진 쁘레아 칸 내부는 수많은 문들이 사방으로 끝없이 이어지는데 중앙 성소로 갈수록 점점 그 문이 작아지는 모습이 신비롭다. 나중엔 고개를 숙여야 들어 갈 수 있다. 입구에 들어가면 뭉툭한 돌기둥 하나가 사각형 틀에 놓여 있는 걸 볼 수가 있다. 힌두교에서 신성시되는 이 돌은 ‘시 바신’의 상징인 남근을 형상화 한 것인데 링거라고 하고 중앙 성
“
프레룹은 동쪽 성전산(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을 번제물로
바치려 했던 산)이라 불릴 정도로 동바라이 지역에서
가장 멋진 신전이다.
소에 다다르면 돌탑이 하나 있다. 사암으로 지은 이 건물은 특이 하게 크메르 양식이 아닌 서양 건축 양식을 띤다. 자야바르만 7 세가 신성한 검을 모셔와 이 건물에 보관했다고 하는 기록이 남 아있으니, 어쩌면 쁘레아 칸에서 범접이 불가했던 신성한 건물이 었을지도 모른다.
”
니악뽀안과 쁘레쿱 니악뽀안은 앙코르 지역에 위치한 많은 신전 중에서 유일하게 물 위에 지어진 수상 신전이다. 자야바르만 7세가 백성들이 계 절과 관계없이 편히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앙코르 북쪽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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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조한 거대한 저수지(Jayatataka) 정중앙에 작은 섬 모양으로 지은 불교 신전이다. 신전의 모습은 연꽃잎 모양의 기단 위에 활 짝 핀 한 송이의 연꽃을 올려놓은 형상이다.
붉은 라테라이트(사바나 기후 지역에 널리 분포하는 적갈색
투어 첫날의 마지막 코스는 ‘쁘레룹’이다. 일몰 때 붉은색 쁘
토양. 벽돌재료로 적합하다) 벽돌로 쌓아올린 탑들은 사방향으
레룹 건물에 그려지는 햇살과 그림자가 아름다워서 주로 하루
로 문이 나 있고 상인방(문틀 위 구조물)에는 힌두신화를 주제
의 마지막 코스에 집어넣는다. 프레룹은 동쪽 성전산(아브라함
로 한 아름다운 부조가 새겨져 있지만 탑 자체의 훼손으로 인
이 아들 이삭을 번제물로 바치려 했던 산)이라 불릴 정도로 동바
해 잘 알아보기 어렵다. 그래도 다행히 문자들이 남아 있어서 역
라이 지역에서 가장 멋진 신전이다. 장례를 치르기 전 예식을 위
사적인 사실들을 알 수가 있다. 많이 훼손된 외벽에 비해 안쪽의
한 사원처럼 보이면서도 주요 건물이 동쪽(대체로 동쪽은 출생,
기둥과 문틀은 깨끗하고 섬세한 형태가 그대로 남아 있는 걸 볼
서쪽은 사망을 상징)에 모여 있고, 문들도 동쪽을 향해 열려있어
수가 있는데, 비를 막아주는 구조물 안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
서, 황금 햇살을 방안 가득 주워 담는 형태의 아름다운 사원이
란다. 처음 건립 당시엔 거대한 탑들이 섬세한 자태로 웅장함을
다. 탑문을 들어서면 좌우로 3개가 한 쌍인 탑군을 만나는데, 동
뽐냈을 것이니 그 위용이 대단했을 것이다. 이러한 부조들도 비
일한 기단에 서 있지만 가운데 탑이 조금 더 크게 지어졌다.
에 깎이지 않았다면 로마시대 조각품 못지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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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 문종성의 세계자전거여행
불가리아에서 루마니아로 고난 중에 만난 인심 좋은 부부
유럽 대륙 곳곳에서 이슬람 회당이 건설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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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국경의 마지막 도시 루세(Pyce)는 국경 도 시로서 물류 운반을 통해 경제를 이끌었던 과거의 영 화가 사라지고, 지금은 작은 소도시로 남아 있었다. 또한, 유럽이 유로존을 만들고 국경을 폐쇄한 이후, 이전에 입출국을 관리하던 건물들은 이제 폐허로 남 게 되었다 Write 문종성
“나? 놀러 왔지.” “미국에서요?” “그럼! 이 친구가 정말 보고 싶었거든. 자유를 찾아서 온 거야.” 깊게 머금은 담배 연기를 토해내던 엘리자베스는 자신의 우정의 깊이가 얼마나 깊은지 자랑하고 있었다. 미 서북부 몬태나 주에서 왔다던 그녀는 이곳 불가리아의 친구를 보러 기꺼이 날아왔단다.
친구 그리고 자유 그녀는 일전에 불가리아를 여행한 적이 있었다. 그때 우연히 베로니카 부부를 만났고, 그 인연으로 서로 연락을 취하다 급기야는 장기 휴양을 목적으로 이곳에 왔다. “한 1년 정도 머무르다 가려고. 이곳에 있으면 걱정할 게 아무것도 없어. 친구도 있지, 복잡한 세상살이에 머리 쓰지 않아도 되지. 이곳으로 온 뒤 난 더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 있 어. 몬태나도 자연이 아름답긴 하지만 이곳은 정말 내가 원하 던 바로 그런 모습이야. 쉬면서 충전하기엔 최고의 장소지.” 엘리자베스는 세상을 달관한 듯 표정을 짓더니 주인보다 앞서 집안 곳곳을 안내해 주었다. 적이 놀란 것은 이 시골 마 을에 인터넷 와이파이가 빵빵 터진다는 사실이었다. “뭐 아무리 쉬러 왔어도 나도 가끔 인터넷 할 필요가 있어 서 온 김에 아예 설치해 버렸어. 비번 없으니까 마음대로 써.” 베로니카의 집 주변으론 농가들이 몇 채 있을 뿐이었고, 그마저도 울타리를 쳐서 멀리 떨어져 있었다.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어서 풍족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빈곤한 것도 아니었 다. 먹고, 자는 데 문제가 없으며 음악과 커피로 망중한을 즐 기는, 최소한 살아갈 만큼의 균형이 잡힌 생활을 영위하고 있었다. 외롭지 않도록 적당한 수의 가축들도 뒷마당에 기르 고 있었다. 이곳은 정말이지 며칠은 아무 생각 없이 쉬기에 좋지만, 그보다 오래는 몹시 심심해서 아마 몸이 근질근질할 법한 풍경을 지닌 아주 작은 마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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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을 때 여행하는 건 좋은 일이지. 근데 여행도 좋지만 여행하면서 네가 받았던
그 느낌들을 잊지 마.
나와 재영이는 지친 몸을 이끌고 라즈
그라드(Разград)로 가는 중이었다. 바 람은 걷잡을 수 없이 세지고, 더는 전진하 기 버거워질 때 우리 눈에 들어온 농가 한 채가 ‘오늘 밤 자네들이 쉴 곳은 여기’라 며 서 있는 듯 홀로 독야청청 빛나고 있었 다. 실은 그 집에 들어가기까지 여간 귀찮
”
의 정성을 표시하는 게 도리 아니겠냐며
반문을 했고, 굳이 받지 않겠다는 베로니 카 부부에게 우리 대신 감사의 표시로 얼
마간의 돈을 챙겨 주었다. 미국 자전거 여 행을 했을 때 느꼈던 전형적인 미국 마인 드인 것이다. 남에게 도움을 받으면 반드 시 그 은혜를 되갚아 주는.
은 게 아니었는데 중심 도로에서 다시 수
사실 마당에 텐트만 치고 자도 고마운
백 미터를 들어가야 하는 곳이라 잠시 머
일인데 낡은 집이긴 했지만, 내부는 산뜻
뭇거리기도 했다. 그러나 늦가을의 바람은
하고, 하룻밤 자기에는 더없이 좋은 환경
점점 거세지고 있었고, 더 이상의 주행은
이라 고마웠다. 엘리자베스의 톡톡 쏘는
무리라고 판단, 이런 강풍 속에서 들에서
특유의 허세가 분위기를 더욱 감칠맛 나
야영하는 건 쉽지 않아 어떻게든 수도가
게 했다.
있어 물을 받아 씻을 수 있고, 바람막이
“젊을 때 여행하는 건 좋은 일이지. 근
가 되어 줄 공간에서 텐트 칠 자리를 알
데 여행도 좋지만 여행하면서 네가 받았
아봐야 했다.
던 그 느낌들을 잊지 마. 내가 불가리아에
“실례하겠습니다. 혹시 괜찮다면 마당
다시 온 건 바로 여행할 때 느꼈던 그때
구석에 텐트 치고 잘 수 있을까요? 바람
그 감동을 다시 찾으려고 온 거야. 단지
이 거세 공터에 치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이 친구 만나러 왔다니깐. 이게 여행이지.”
요. 조용히 잠만 자다 가겠습니다.” “텐트는 무슨. 우리 집에 남는 방이 있 으니 거기서 자고 가요.” 베로니카의 남편은 같은 남자로서 그 도전이 맘에 든다는 표정으로 방을 내어
4
5
햄과 치즈가 들어간 샌드위치 그리고 고소한 기름 범벅으로 무친 샐러드와 커 피까지. 소박하지만 든든한 식사를 하며 우리는 예정에 없던 낯선 만남을 저녁 늦 도록 즐기고 있었다.
주었다. 이에 엘리자베스는 그래도 최소한 6
232
1달 려도 달려도 끝없이 이어지는 평원 2 마구간에서 말과 교감 중인 노엘의 아들 3 노엘 부부는 푸짐한 저녁상을 차려 지나가 는 나그네들을 대접해 주었다 4 집 뒤편에는 가축들을 키우고 있었다 5 노엘의 가족들과 그의 이웃들. 한국에서 자 전거 여행자가 왔다는 말에 속속 모여 밤늦 게까지 식사와 술자리가 이어졌다. 사고의 위험을 항상 의식하는 나는 술은 마시지 않았다 6 베로니카(좌)와 엘리자베스 그리고 베로니 카 남편과 재영 7 황홀한 맛을 선보인 가재 요리
7
아들을 위한 초대
고 있었으므로 이제는 방한 대책을 강구
“우리 아들에게 좋은 교육이 될 것 같아
해야 했다. 하지만 아직 대비가 제대로 되
“좋소. 그럼 마을 회관에서 하룻밤 묵
다. 아이는 낯선 손님의 방문에 잔뜩 상기
서.”
지 않았으므로 야영을 하되 가급적 바람
고 가시오. 그런데 식사는 어떻게 좀 했
된 표정으로 우리의 관심을 얻기 위해 주
소?”
변을 맴돌았다. 남자의 이름은 노엘(Noel).
뒤 그토록 듣고 싶어 하던 말을 꺼냈다.
부인은 우리를 따뜻한 미소로 맞이했
남자는 늦둥이를 보며 만족할만한 미
을 막아줄 공간에서 하는 걸로 계획을 짰
소를 지었다. 부인은 부엌에서 바삐 음식
었다. 오후가 되자 어김없이 날씨가 추워
을 준비하고 있었다. 기름에 튀긴 생선 냄
졌고, 잠 잘 곳을 찾다 도로를 벗어나 안
“그럼 일단 마을회관에 짐을 푸세요. 이
느낌의 남자였다. 식탁이 차려졌고, 불가
새가 정원에 딸린 미니 응접실 구석구석
으로 한참 들어간 한적한 곳을 찾게 되었
따가 데리러 올 테니까. 우리 집에서 식사
리아 지역 전통 소시지와 고기, 채소 그리
까지 스며들었다. 군침이 도는 고소한 냄
다. 여차하면 숲에서 야영을 할 생각이었
합시다.”
새였다. 아들은 달뜬 모습으로 우리들 앞
으나 다행히 마을이 나왔으므로 어떻게
잠자리와 식사가 이렇게 쉽게 동시에
왔을 때 나는 그의 배려에 감사하지 않을
에 앉았고, 남자 역시도 뜻밖의 손님에 잔
든 하루를 버텨 보기로 했다. 이곳에는 마
해결되는 날이 그리 많지는 않다. 오늘은
수 없었다. 우리는 허겁지겁 음식을 목으
뜩 상기된 표정이었다.
을 회관이 있었으므로 하룻밤 묵어갈 요
운이 좋은 것이다. 우리는 마을 회관에 짐
로 밀어 넣기 시작했고, 노엘은 각종 생선
“아직 못했습니다.”
첫인상과는 다르게 무척 섬세하고 선한
고 포도주와 불가리아 전통 술, 콜라가 나
불가리아에서 이제 루마니아로 넘어가
량으론 그만이었다. 그러나 문은 굳게 잠
을 풀었다. 마침 두 개의 소파가 있었는데
과 고기를 계속 가져다주었다. 그는 영어
려고 북진하는 중에 날이 또 어두워져 버
겨 있었고, 혹시 몰라 경찰에 도움을 청했
침대 겸용이라 하룻밤 자기에는 안성맞춤
를 잘하지 못했기에 조금 멋쩍었던지 우
렸다. 불가리아에서 애를 먹었던 것은 영
다. 하지만 경찰보다 마을 주민 대표의 힘
이었다. 감사의 마음으로 짐 정리를 하고
리에게 의사를 물었다.
어 할 줄 아는 사람을 만나기가 어렵다는
이 더 세 보였다.
일기를 쓰는 동안 날이 어두워졌다. 피곤
“마을 사람들 좀 불러도 되겠나?”
것이었다. 엘리자베스를 만난 경우는 정
“제가 어떻게 결정할 수가 없겠네요. 마
함에 지친 재영은 곯아 떨어져 있었고, 나
“물론이죠!”
말 행운인 것이다. 불가리아 시골에 미국
을 대표에게 문의해 보세요. 연락은 해드
역시 눈꺼풀이 무거워져 쓰러지기 일보
곧이어 그의 마을 친구들이 속속 도착
인이 있을 줄 누가 알았을까?
리겠습니다.”
직전이었다. 이때 회관으로 접근하는 전
하기 시작했다. 불가리아 어를 하지 못하
국경도시 루센을 얼마 남기지 않은 바
잠시 후 나타난 마을 대표의 인상은 억
조등을 켠 차 안에서 남자가 나타났다. 그
고, 그들도 영어를 하지 못했기에 말은 잘
잔(Bazan) 근처의 소박한 삶이 있는 작은
척스러운 농부의 얼굴 그대로였다. 상남자
는 우리를 회관에서 10분 정도 떨어진 자
통하지 않았지만 소통이 되는 몇 개의 단
마을에서 우리는 또 한 번 귀한 초대를
스타일의 그는 우리를 잠시 훑어보더니
신의 집으로 데려갔다.
어만으로도 마음을 나눌 수 있었다. 노엘
받을 수 있었다. 사실 날씨가 점점 추워지
잠깐 고민했다. 그리고 몇 가지를 물어본
“어서 오세요, 환영합니다!”
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에 덩치
233
1
2
와 다르게 부끄러움을 많이 탔다. 잔뜩 대
노엘은 식사 후 집 구경을 시켜주었다. 퇴
접해주고는 짐짓 시치미를 떼며 은근히 권
비의 그윽한 향기가 정겹게 느껴지는 것이
유하는 모습이 꼭 경상도 남자다운 모습이
소박한 농부의 진심을 닮아 있었다. 노엘은
었다.
늦둥이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드러냈다.
“일전에도 자전거 여행자가 온 적은 있
“아이를 독일에는 보내지 못하겠지만 그
었어요. 그런데 아시아 사람은 당신네가 처
래도 소피아에는 보내고 싶어요. 큰 도시
음이에요. 우리 마을에 오게 된 걸 환영합
에서 교육받게 하고 싶거든요. 그런데 돈이
니다. 마음껏 드세요.”
많이 없어요. 하지만 언젠가는 녀석을 소피
234
3
1 1 952년과 1954년에 국경인 도나우 강에 세운 건축물. 신전을 모형으로 했다 2 불가리아의 국경 도시인 루세 진입 3 한국 자전거 여행자들을 반갑게 맞아주었던 지우르지우의 소방대원들. 그들의 따뜻한 배려를 잊지 못한다 4 숙소를 찾기 위해서는 이렇게 중심도로를 훌쩍 벗어나와 작은 길로 들 어서야 할 때도 잦다. 잠자리를 구하기 위해서는 가능하면 사람이 없는 곳이 좋다 5 동유럽을 가로질러 흐르는 도나우 강 6 유로 이후 자유로운 왕래가 시작되어 유럽의 국경들은 이제 예전만큼의 활기를 찾지 못한다 7 주행 중 너무 힘들어서 따로 장소를 찾지 않고 그냥 길바닥에 앉아 허 기를 채웠다
아로 보내 많은 경험을 시켜주고 싶어요.”
다 그만 풀썩 주저앉아 버렸다. 아침부터
그리곤 한동안 말없이 담배만 뻐끔뻐끔
별다른 음식을 먹지 않고 물로만 배를 채
피워댈 뿐이었다. 그리고 불가리아 전통
우다 그만 지친 것이다. 차량 이동이 뜸했
술을 들이켰다. 자식에게 더 좋은 것을 해
기에 도롯가에 자전거를 내팽개쳐 두고,
주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아버지의 마음
가방에서 빵과 과일을 꺼내 허겁지겁 먹
은 세상 모두가 같다고 생각했다.
어치웠다. 주행을 할 때 영양분은 출발 전
밤늦게까지 식사 자리는 이어졌고, 아
“
에 충분히 공급해줘야 한다. 그런데 오랜
이는 우리를 만나 이제 한국이라는 나라
장기여행을 통해 기본적인 사실을 간과
를 알게 되었다. 언젠가 한국에 오게 된다
할 때가 있다. 일단 달리고 시장이 느껴지
면 기꺼이 초대하겠다며 내 연락처를 소
면 그제야 끼니를 때우는 것이다. 그러다
상히 적어 건넸다. 녀석이 한국에 올 수
보면 과식하게 되고, 가끔 안장 위에서 식 곤증으로 조는 위험한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드디어 불가리아-루마니아 국경을
지우르지우의 친절한 소방서에서 묵게 되었다. 소방대원들은 숙직실 중 한 곳을 여행자에게 기꺼이 내주었고, 자신들도 그런 꿈이 있지만 용기가 없어 하지 못했는데
대단한 여정이라며 우리를 격려해주었다.
”
넘었다. 불가리아 국경의 마지막 도시 루세 (Pyce)는 국경 도시로서 물류 운반을 통 해 경제를 이끌었던 과거의 영화가 사라 지고, 지금은 작은 소도시로 남아 있었다. 또한, 유럽이 유로존을 만들고 국경을 폐 쇄한 이후, 이전에 입출국을 관리하던 건 물들은 이제 폐허로만 남아있게 되었다. 누군가가 꼭 검문할 것만 같은 분위기였
있을지 회의적이었지만 그렇다고 꿈까지
지만 인기척 없는 국경에서 간단히 사진
부정하고 싶진 않았으니까. 노엘은 우리
만 찍고는 루마니아로 넘어갔다. 루세에
를 보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아들도 우
서 도나우 강을 건너면 이제 루마니아다.
리처럼 더 넓은 세상을 구경시켜주고 싶
도나우 강은 동유럽을 가로지르는 강으
은 마음이었을까? 그는 우리를 다시 잠자
로서 이곳을 따라 국경이 형성되어 있었
리까지 안내해 주었고, 다음 날 아침에도
다. 거대한 탑을 지나 루마니아의 지우르
떠나는 길에 든든히 배를 채우라며 맛있
지우(Giurgiu)에 이르렀다.
는 음식을 대접해 주었다. 아이는 이미 학
그리고 루마니아에서의 첫날밤은 지우
교에 가고 없어서 얼굴을 보지 못해 아쉬
르지우의 친절한 소방서에서 묵게 되었다.
웠지만 노엘의 가족이 품고 있는 꿈이 이
소방대원들은 숙직실 중 한 곳을 여행자
뤄지기를 바랐다. 낯선 곳이 주는 전혀 생
에게 기꺼이 내주었고, 자신들도 그런 꿈
경한 만남 속에서 익숙한 감정이 돋아나
이 있지만 용기가 없어 하지 못했는데 대
고 있었다. 그것은 아버지의 마음이었다.
단한 여정이라며 우리를 격려해주었다. 새 로운 땅에서의 기분 좋은 첫날, 우리는 이
4
불가리아-루마니아 국경을 넘다
제 본격적으로 유럽에서 겨울을 맞을 채
숲을 끼고 도는 도로에서 한참 동안 달리
비를 했다.
5
6
7
235
culture
검사외전
데드풀
순정
감독 : 이일형 출연 : 황정민, 강동원 개봉 : 2016년 2월 03일일
감독 : 팀 밀러 출연 : 라이언 레이놀즈, 모레나 바카린, 지나 카라노 개봉 : 2016년 2월 18일
감독 : 이은희 출연 : 도경수, 김소현, 연준석 개봉 : 2016년 2월 24일
진실 앞에 무대뽀! 다혈질 검사, 살인 누명을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
라디오 DJ ‘형준’은 어느 날, 생방송 중에 도착
쓰고 감옥에 갇히다! 거친 수사 방식으로 유
이 온다! 전직 특수부대 출신의 용병 ‘웨이드
한 낯익은 이름의 편지 한 통에 당혹스러움을
명한 다혈질 검사 ‘변재욱’(황정민). 취조 중이
윌슨(라이언 레놀즈)’은 암 치료를 위한 비밀 실
감추지 못한다. 사연을 보낸 이는 바로 23년 전
던 피의자가 변사체로 발견 되면서 살인 혐의
험에 참여 후, 강력한 힐링팩터를 지닌 슈퍼히
가슴 한 편에 묻어두었던 첫사랑의 이름 ‘정수
로 체포된다. 꼼짝없이 살인 누명을 쓰게 된 '변
어로 ‘데드풀’로 거듭난다. 탁월한 무술실력과
옥’. 그녀의 손글씨로 정성스레 쓰인 노트를 보
재욱'은 결국 15년 형을 받고 수감 된다. 감옥에
거침없는 유머감각을 지녔지만 흉측하게 일그
며 형준은 잊고 지냈던 23년 전의 기억들이 되
서 복수의 칼을 갈던 재욱. 5년 후, 자신이 누명
러진 얼굴을 갖게 된 데드풀은 자신의 삶을 완
살아나기 시작하는데… 1991년, 여름방학을 맞
을 쓰게 된 사건에 대해 알고 있는 사기꾼 ‘치
전히 망가뜨린 놈들을 찾아 뒤쫓기 시작한다.
아 ‘수옥’이 기다리고 있는 고향 섬마을에 모인
원’(강동원)을 우연히 만나게 되고, 그 순간 감
데드풀은 마블유니버스 사상 최고의 코믹 캐릭
‘범실’과 친구들. 다섯이어야 오롯이 하나가 되
옥 밖 작전을 대행해 줄 선수임을 직감한다. 검
터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섹
는 이들은 함께여서 더욱 빛나는 시간들로 여
사 노하우를 총 동원, 치원을 무혐의로 내보내
시한 남자’ 라이언 레이놀즈가 주연을 맡았으며
름날의 추억을 쌓아간다. ‘열일곱 ‘범실’과 ‘수옥’
고 반격을 준비하는 재욱. 하지만 자유를 얻은
요염한 뒤태를 뽐내는 포스터로 벌써부터 화제
에게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순간이 찾아온다! 과
치원은 재욱에게서 벗어날 기회만 호시탐탐 노
를 모으고 있다. 시빌워의 개봉에 앞서 마블이
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단 하나의 첫사랑! 그 해
리는데… 이들의 예측불허, 반격의 한탕은 성공
선사하는 또다른 빅재미를 느껴보자!
여름, 아련한 추억 속으로 음악비행이 시작된다!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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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ping
미리 준비하는 실속 있는 설 선물! 솔로몬이 선택한 이달의 테마 쇼핑
www.enuri.com/p/9139495
G한우 갈비 선물세트 3호 경기광주축협 고급스럽고 푸짐한 한우 갈비세트 설 선물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한우 갈비 세트’이다. 축산물 등 급판정 1등급 이상을 받은 한우의 갈비만을 엄선, 800g씩 5개 로 구성되어 있다. 경기도와 소비자로부터 안정성을 인증하는 G마크, HACCP 지정을 받은 1등급 이상의 한우이기 때문에 안 심하고 구매해도 좋다. 포장은 진공포장 후 냉장포장 하여 배 송되니 신선하게 받아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최대 명절, 설날이 돌아왔다. 설날에는 차례를 지내고 웃어른들을 찾아가 인사하며 덕담을 나누는 우리 고유의 풍습이 있다. 하지만 빈손으로 찾아갈 수는 없는 법,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설 선물을 준비해보자. 단, 설 연휴가 코앞에 닥쳐 급하게 울며 겨자 먹기로 비싸게 구입하지 말고, 미리미리 알차게 준비하여 실속까지 챙겨보자 2016 丙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 해를 맞고 계신지요. 올 해에는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라는 노래에 나오는 가사처럼 "행복하자.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이달에는 설날이 있어 더 설레고 들뜨는 것 같습니다. 어머니께서는 벌써 냉장고 청소에 돌입하셨고, 아버지는 집 주변을 정리하며 설맞을 준비에 한창이십니다. 독자 여러분들도 올 설에는 주변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정돈된 마음으로 설맞이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고상미 (에누리닷컴 www.enuri.com)
www.enuri.com/p/12436236
해늘 504g 왕궁병과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한과세트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나라 대표 과자, 한과세트이다. 명 절에는 한과가 있어야 분위기가 나는 법.강정, 유과, 산자, 약과 로 구성된 실속세트로 여러 가지 한과를 한 번에 맛 볼 수 있 어 좋다. 유과류는 기름에 튀기지 않고 구워서 만든 유과로 담 백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고급스러운 지함 케이스 에 포장되어 배송되니 설 선물로 제격이다.
www.enuri.com/p/7620809 www.enuri.com/p/1214039
정관장 홍삼정 플러스 240g 한국인삼공사 홍삼으로 부모님의 건강을 챙기자! 부모님이나 은사님에서 드리기 좋은 홍삼정 선물이다. 홍삼정 플러스는 홍삼근 75%, 홍미근 25%를 농축한 제품으로 6년근 홍삼을 최적의 조건으로 달여 유효성분을 추출해 그 진액만을 100% 농축시킨 제품이다. 홍삼은 혈액흐름개선, 면역력증진, 피로회복, 항산화작용, 기억력개선 등의 효능이 있고, 원기가 떨어진 사람에게 특히 좋아 선물용으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 다. 정관장이라는 이름만으로도 믿음이 가는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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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백화점 상품권 (실물배송) 롯데백화점
특품 한라봉 선물세트 12과 온누리팜
선택 구매가 가능한 편리한 상품권!
귀한 분에게 귀한 과일 선물을
요즘 선물은 뭐니 뭐니 해도 Money, ‘현금’이 최고라고 말한다. 하지만 설 선물로 현금을 드리기가 좀 꺼려진다면 상품권은 어 떨까? 어떤 선물을 해야 할지 잘 모를 때 또는 받는 사람에게 선택 구매를 하도록 배려하고 싶을 때에는 상품권이 오히려 좋 은 선물이다. 성별과 세대를 아우르는 롯데상품권이라면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모두가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
설 선물로 과일 선물세트는 상당한 인기를 구가하는 품목이다. 과일을 고려하고 있다면 올해는 사과와 배에서 벗어나 제주 한 라봉을 선택해보는 것은 어떨까? 특품 한라봉 세트는 제주도 서귀포의 올레 7코스에서 재배한 제품으로 새콤달콤한 특유의 맛이 일품이다. 당도가 높고 적당한 산도가있어서 신선한 한라 봉의 참 맛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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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보는 이달의 운세 쥐띠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없고, 사람을 너무 가리면 친구가 없더라. 인생은 미완성작품. 산 좋고 물 좋고 경치 좋은 곳이 어디에 있 더냐. 사랑과 이해로 너와 나의 행복을 위해 서 오늘도 내일도 가자. 내일의 행복을 위하 여.
소띠
남편은 끌고 아내는 밀어주니 오르막도 힘 들지 않더라. 동서남북이 통할 수요, 상하좌 우가 유정수라. 가정은 화목하고 만사 순탄 할 수니 전심전력 노력하면 어려운 일 해결 되고 나갈 길이 열리리라. 시험, 취직에 경사 있을 수라.
범띠
일마다 마가 많고 말마다 구설이 따르니 오 나가나 말썽이요, 자나 깨나 근심이라. 운수 가 불길하니 이리가도 시원한 것이 없고, 저 리가도 뾰족한 수가 없더라. 조심히 상책이 라. 만사를 정성들여 행하라. 우물쭈물 하다 가는 꿩 놓치고 매 놓치니 도로무공수일세.
토끼띠
피던 꽃도 시들면 오던 나비 오지 않고, 나 무도 고목되면 눈먼 새도 오지 않네. 남자의 마음은 울퉁불퉁하고 여자의 마음은 알쏭 달쏭하니 세상사 꼬불꼬불하고 인간사 싱숭 생숭하더라. 사랑신이 질투하니 가정불화 생 길 수요. 애정에 구설시비 있을 수다.
용띠
산 넘어 산이요. 물 건너 물이라. 가도 가도 끝없는 사막이라 인생사 이다지도 풍파가 많을까. 부부간에 이별수요, 친구 간에 구설 수라. 금전·문서에 고민수요 주거에 불안수 라. 사운이 불리하니 경거망동 하지말고 판 단을 잘해서 만사를 행하라.
뱀띠
천지가 불화하고 음양이 불리하니 일마다 마 가 많고 되는 일이 적구나. 나가는 돈은 많고 들어오는 것은 적으니 적자인생 분명하다. 직장이나 가정에서 풍파가 많고 구설이 분분 하니 심신이 피곤하구나. 할 일은 많은데 일 이 풀리지 않는구나.
말띠
산은 높고 골은 깊으니 동서남북을 알지 못하 더라. 오라는 손님은 오지 않고 똥파리만 모 여드니 가슴이 답답하구나. 언제 어느때 나 갈 길이 열릴까. 정신을 가다듬고 용기 내어 힘차게 전진하라. 금전·문서에 고민 수 있을 수다.
양띠
하늘이 돕고 땅이 도우니 정신이 맑아지고 기운이 솟더라. 장성이 밝게 빛나니 사랑에 화합수요. 금전·문서에 경사수라. 뜻밖에 어 려운 일 해결되고 귀인 만나 성사될 수다. 본업에 충실하고 전진하고 전진하라. 직장이 나 가정에서 인기 상승할 수다.
원숭이띠
맹호연(孟浩然)은 설중에 죽순을 구하여 노무를 회생시키고, 왕상(王祥)은 얼음 속에 잉어 잡아 아버지 병을 고치고, 자로(子路)는 백리 밖에 쌀 을 지고 부모공양 하였더라. 부모 은혜 생각하면 태산인들 무거우며 바다인들 깊을 소냐. 부모에 게 잘한 공덕은 하늘이 알고 땅이 알더라.
닭띠
폭풍우 몰아치는 망망대해에 일엽편두로다. 바닷가에 외로이 갈매기만 날고 파도소리만 높구나. 정신을 차려서 행하라. 일마다 구설 수요, 중상모략 시기 질투 받을 수라. 분수 를 지키고 본업에 충실하라. 사랑싸움 할 수 요. 사기 실물 손재수라. 조심 제일이로다.
개띠
춘향이 고개 들어 이도령을 살펴보니 이마 가 높으니 소년공명 할 것이요. 용의 코에 봉 의 눈이라 총명 영리할 것이요. 좌우 광대뼈 가 조화를 이루었으니 보국 충신 되겠구나. 짚신도 짝이 있고 물건에는 각각 임자가 따 로 있더라. 청춘남녀는 배필수 있겠다.
돼지띠
인생을 알아야 인생을 논하고 천하를 알아 야 천하를 논하고, 도를 알아야 도를 논한다 하더라. 집을 짓는 누에처럼 줄을 치는 거미 처럼, 불 속에 뛰어드는 파충처럼 돌이켜 생 각하면 내가 어리석고 내가 몰랐고 내가 덕 이 없는 탓이로다.
사랑의 역술시인 정비룡
인생
고뇌의 불로 인격은 완성되고
인생이란 꾸준히 삶을 가꾸어 가는 것
시련의 길목에서 환희와 만나고
단숨에 그 무엇을 얻으려 하지 말고
눈물의 손짓에서 영혼은 더욱 더 빛난다
쉽게 목적을 달성하려 하지 말게나
그대가 나락의 길로 떨어지더라도
언제나 하늘은 공평하고
슬퍼하거나 근심 할 필요는 없다
신은 정의의 편에 서 있기 때문이다
다만 강한 의지와 신념을 가지고
진정 값진 삶이란 자기 성찰을 통해서
오늘도 희망을 노래한다면
지혜의 샘을 마시며 사랑을 배운다
강가에서 미소짓는 그대를 발견하리라
저자의 말 시를 읽고 느끼는 감성이야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시를 읽고 쓰는 마음이야 어찌 아름답다아니하리오. 이 한편 의 시가 삶에 용기와 희망이 함께 하기를 두손 모아 빌어본다.
백발백중 비룡도사 무료
운명
감정 238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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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logue
미로 한 달이 복잡했다. 가정사로 인해 한 달 내내 머리, 마음, 몸 모두 복잡했다. 아니 힘들었다 말 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다행히 가정사는 아직까지 탈 없이 진행형이다. 입사 이래 가장 적은 양의 원고를 쓴 것 같다. 심신이 복잡하니 키보드에 손이 붙질 않더라. 다 행히 기자의 심경을 아는 듯 이번 마감은 기자들 도움이 많았다. 보완해 주어 고마울 뿐이다. chief editor | 임성수
그 고마움의 뜻으로 탤런트 박신혜 사인을 선물한다. 옛다!
겨울에도 북악은 굿 굿 참굿 서울 업힐의 성지인 북악. 기자에게 역시 북악은 좋은 촬영지다. 물론, 이 추운 겨울에도 말이 다. 서울에 한파가 왔었다. 기자는 물론, 촬영 모델 역시 고된 스케줄이었다. 차가운 공기, 날카 로운 바람, 찢어질 듯 아픈 손과 얼굴. 쉽지 않은 촬영이었다. 그러나 아주 잠깐 올려다 본 하늘
editor | 이동복
은 참 예뻤다. 3시간의 촬영동안 자전거를 타는 사람은 딱 1명 만났지만, 그 사람은 그 맑고 깨 끗한 하늘을 조금은 더 높은 곳에서 보았을 것이다. 그런 맛에도, 자전거를 탈 수 있다. 시즌이 시작되고 사람이 북적거리는 북악도 좋지만, 비시즌을 통해 조용하고 한적한 북악을 느껴보는 것도 괜찮겠다. 물론, 밤의 북악에서 바라본 야경도 멋지니, 우리 모두 북악으로 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 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 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 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 뭐해? 아직도 안 가고?
잡지를 만든다는 건 중학생 독자가 보낸 독자엽서를 받았다. 한 달에 한 번, 게임 잡지 발행일을 손꼽아 기다리던 중학생 시절이 떠올랐다. 책장 한편에 잡지를 차곡차곡 모아두고 까맣게 손때가 탈 때까지 보 editor | 박상욱
고 또 봤다. 나에게 잡지란 경험하지 못한 세계를 꿈꾸게 하는 매개체였다. 문득 내가 하는 일 이 독자들에게 같은 의미로 기억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쓴 기사들이 독자들의 기 억 한편, 책장 한편에 차곡차곡 쌓여 가리라 생각하니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졌다. 기사를 쓰고 잡지를 만든다는 건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었구나. 기사 하나, 글자 하나도 허투루 쓰지 않겠노 라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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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er’s Club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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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W S P T R 241
2016
Reader’s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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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MTB
프로사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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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X 02-6012-7428 sanzler.com | valtop@gmail.com 서울 송파구 거여동 20-4 풍산빌딩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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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급 브랜드 ZHAPSTIF, 익서스타, 캐논데일, 스페셜라이즈드, 메리 다, 자이언트, 트렉, 록키마운틴, 휠러, 라레이, 코나, 다 이아몬드백, 프리에이전트, 산타크루즈 외 전 품목 ✖ 휴무일 : 연중무휴(일부 공휴일 제외) ✖ 영업시간 : 09:3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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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급 브랜드 트렉, 메리다, 다혼, 스페셜라이즈드 외 다수 ✖ 휴무일 : 연중무휴 ✖ 영업시간 : 10:0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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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급 브랜드 콜나고, 피나렐로, 토마지니, DEDA, ITM, LOOK 그외 로드바이크 전 브랜드 ✖ 휴무일 : 연중휴무 ✖ 영업시간 : 10:0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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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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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별 맞춤 서비스 •다양한 품목의 제품 전시 •다양한 라이딩 스타일의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고쳐 드리겠다’는 다짐 •분해정비, 피팅 전문 •‘No.1’보다는 ‘ONLY ONE’을 추구하는 ‘PRO BIKE MASTER’ 일동
•전국 최초, 최대 MTB, 사이클 의류 전문 숍 •자전거 동호인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 •해외 유명 브랜드 모두 취급
•현 경륜선수 장보규 직접 운영 •바이크 피팅, 로드바이크 전문. •사이클링 단체 및 개인 강습 (로라실, 샤워실 완비) •대전 유일 80평 규모 자전거 카페 벨로스탑
✖ 취급 브랜드 스페셜라이즈드, 자이안트, 엘파마, 첼로 등 (생활자전거 포함) ✖ 휴무일 : 매주 일요일 휴무, 매월 첫째, 셋째주 일요일 정기 라이딩 실시 (입문자 무료 교육) ✖ 영업시간 : 하계 09:30~20:30, 동계 09:30~20:00
프로바이크마스터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둔산사무용가구
중고냉난방전문점 ● 한밭대로 ●볼보
C W S P T R 244
FAX 042-825-0171 www.bike-way.com www.bike-way.co.kr 대전시 유성구 북유성대로 188, 101(죽동)
cafe.daum.net/MTBSPORTS 대전 서구 내동 216-1 101호
✖ 취급 브랜드 글로리아스포츠, 엠핀스포츠, 바이크존, 필모리스, OGK, 팀버라인, 바이크온, X-BAND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 영업시간 : 10:30~20:30 KT 인재개발원●
●경성큰마을APT
코오롱APT●
바이크웨이(피팅전문센터) 내동사거리
안골네거리 서우1단지아파트● 서우3단지아파트● 내동중학교●
✖ 취급 브랜드 트랙, 자이언트, 케논데일, 보드만, 스위프트, 시마노, 마빅, 코리마, 노바텍, 스미스, POC 등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9시 (매주 일요일 라이딩 : 오후 1시 오픈)
●서우2단지아파트
대전 자전거의류매장
SK 주유소 송림1단지 ● ● ● 지족역
배재대학교
C W S P T R
롯데마트 ● 북대전세무서 1층 ● 유성I.C
세종/조치원
C W S P T R
C 클럽 W 의류
S 스쿨·투어 이벤트 P 주차장 T 튜닝·수리 R 시승차 유·무
대전 MTB
충청 MTB
썬레포츠
TEL 042-221-6234
TEL 041-577-5700
FAX 041-573-0472 cafe.daum.net/mc-MaRu | top-ljc@hanmail.net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631
TEL 043-259-5422~3
• 전문 MTB만을 취급해 온 실력으로 철저한 서비스 보장 • 자전거와 관련 용품을 저렴한 값으로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천안·아산 지역의 최고 MTB 전문 매장 •MTB 입문자 상시 무료 교육 상담 •매주 화, 금, 토, 일요일 로드 및 산악 정기 라이딩
• 30여 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서비스로 보답 하겠습니다. •충청 지역 최고의 MTB 전문 숍 •생활자전거 최다 판매 •락샥, 마니또샥 서비스 지정점
tjmtb.com 대전 중구 대사동 64-13
✖ 취급 브랜드 메리다, 엘파마, 트리곤, 비앙키, 캐논데일, GT, 록키마운틴, 자이언트 등 ✖ 휴무일 : 매달 셋째주 월요일 ✖ 영업시간 : 10:30~21:00
✖ 취급 브랜드 메리다, 스페셜라이즈드, 트렉, GT, 게리피셔, 산타쿠르즈, 케논데일 등 미니벨로 수입 브랜드 일체 및 액세서리 의류 일체 ✖ 휴무일 : 연중무휴 ✖ 영업시간 : 09:00~21:00
천안시청
금산
● ● 뱅뱅 한국전력
한밭종합운동장(충무체육관)
C W S P T R
꽃다리극장 ●
충청 MTB
두정동
보문산
● 한방병원
대 모충
은행동
C W S P T R
꽃다리 청담교 ● 청주소방파출소
거리 석교육
썬레포츠
C W S P T
양희동 PRO-BIKES
mtb랜드
부산 칼리버바이크
TEL 051-508-8741
TEL 051-501-1133
FAX 051-503-6960 www.mtbland.com cafe.daum.net/MTBLANDcafe/ 부산시 동래구 사직1동 아시아드대로 131 ㈜엠티비랜드
TEL 051-894-7001
•부산 최대 규모의 전문 매장 •MTB, 로드, 하이브리드 등 국내외 유명브랜드 취급 •부산시여성자전거회가 주관하는 자전거교실 운영 -매주 화, 목 : 초급/중급 -매주 월, 수 : 상급 •4대강,국토종주 및 해외 자전거여행 관련 전문 상담
•부산 스캇,자이언트,메리다 공식대리점 •부산시 현mtb대표선수 운영(개인 및 단체강습) •합리적 가격상담,피팅 및 정비 업그레이드 전문 •정기라이딩 운영 •동호회 카페주소:http://cafe.daum.net/ kaliburbike/
cafe.daum.net/probikemtb mtb8741@hanmail.net 부산 금정구 청룡동 84-13번지
FAX 051-508-8742
•동호회 휴게실 운영 •롤러 및 샤워시설 완비 • 전·현직 경륜선수가 직접 가이드 & 자세 교정 및 세팅해 드립니다. ✖ 취급 브랜드 국내외 경륜, 트랙 사이클, 도로 사이클, 철인3종 사이클, MTB, 시티 바이크 등 전 종목 취급 ✖ 휴무일 : 연중무휴 ✖ 영업시간 : 10:00 ~ 20:30
✖ 취급 브랜드 트렉, 엘파마, 첼로, 포커스, GT, 다혼, 알톤 등 국내외 전문브랜드 및 의류, 용품일체 ✖ 휴무일 : 매월1/3주 일요일 ✖ 영업시간 : (월~토)10:00~20:00,(일요일)13:00~20:00
들목 동나 노포
울산 방향
● SK 범어사 동화주유소
C W S P T
부산 방향 ● 범어사역 7번 출구
사직역
종합운동장 사거리 ●더포
세계로병원 ●
MTB랜드 (부산본점)
C W S P T
010-9398-1501 cafe.daum.net/kaliburbike moonboy2@naver.com 부산 광역시 부산진구 개금1동 201-67 3/4
✖ 취급 브랜드 부산 스캇 공식대리점 자이언트, 메리다, 트랙 외국 내외 전문 고급MTB, CYCLE취급 알톤 통학, 출 퇴근용 하이브리드 및 생활자전거 취급 ✖ 휴무일 : 연중무휴 ✖ 영업시간 : 10:00~9:00
사직롯데캐슬더클래식 (2017년 1월 예정)
양희동 PRO-BIKES
대전·충남·충북·부산
천안IC
충 북도청
● 홈플러스
카르띠●
대전MTB
✖ 취급 브랜드 국내 수입 브랜드 전 품목 헬멧 및 용품 전 품목 ✖ 휴무일 : 연중무휴 ✖ 영업시간 : 08:30~22:00 ~~ ~~ ~~ 천 ~~ ~~ 무심~~~~~~ ~~ ~~ ~~~~~ 방향 ~ 교
인동
FAX 043-259-5424 sgbike.co.kr | cafe.daum.net/js1176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 437
종합운동장역
“백양산 근처 개금(주례)사거리 아이사랑 산부인과,가야홈플러스 맞은편”
● 홈플러스
아이사랑 산부인과 ●
구 고려병원 ● 개금사거리
칼리버바이크
● 도미노피자
C W S P T R 245
2016
Reader’s Club
울산 삼화 MTB
화신MTB
화신MTB(수완점)
TEL 052-273-1081
FAX 052-269-9096 samamtb.co.kr | master@samamtb.co.kr 울산 남구 야음2동 664-11
TEL 062-373-6141
FAX 062-373-6139 zamall.co.kr | k0116486141@naver.com 광주 서구 쌍촌동 976-35
TEL 062-953-6140
•울산 최대 MTB 판매 및 정비 전문 숍 • 미국 BBI 프로 미캐닉이 상주하며 전문 정비 •공구 최다 보유로 최상의 서비스 제공! •RockShox 서스펜션 지정 A/S 센터 • 고급스럽고 쾌적한 매장과 편리한 주차장
• 광주·호남 최초 대형 패밀리 숍 화신MTB • 1969년에 창업하여 42년 동안 오직 한 길만을 달 려와 이제는 광주·호남을 대표하는 화신MTB가 되었습니다. 삼천리자전거 전국 판매 2위! 2004년 부터 2010년까지 광주지점 판매1위! • 북구점 : 062-526-6140 상무점 : 062-373-6141 수완점 : 062-953-6140
• 광주 수완지구 대형 자전거매장 •호남 최대 자전거매장인 화신mtb 패밀리샵 •북구점 062-526-6140 상무점 062-373-6141 수완점 062-953-6140
SK세화주유소● 장생포
야음사거리
현 대해 상
야음농협●
●SK 행복날개 주유소
공업탑
●우리병원
삼화MTB
C W S P T R
리더스 클럽
운천역(호남대입구) ●
상무지구입구사거리 운천 저수지
● 운천역(호남대입구)
화신MTB(수완점) 수완택지지구 장신로 ● 수완요양병원
● 동민약국
성덕교 ● 롯데마트 수완점
화신MTB
C W S P T R
리더스 클럽
C W S P T R
리더스 클럽
Reader’s Club www. bicyclelife.net
Reader’s Club www. bicyclelife.net
Reader’s Club
| 문의전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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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02-3664-5147 010-6348-7723
246
✖ 취급 브랜드 <공식 특약점> 첼로, 트렉, 펠트, 쿠오타, 록키마운틴, 콜나고 특약점 자이언트, 캐논데일, 스트라이다, 브롬톤, 야마하 전기자 전거 호남총판, 히든파워 장착점, 아소스 특약점 ✖ 휴무일 : 연중무휴 ✖ 영업시간 : 10:00~21:00
✖ 취급 브랜드 <공식 특약점> 첼로, 트랙, 펠트, 쿠오타, 루디, 록키마운틴, 콜라고 특약 점 케논데일, 스트라이다, 브롬튼, 야마하 전기자전거, 아 소스 특약점 ✖ 휴무일 : 연중무휴 ✖ 영업시간 : 10:00~21:00
풍영로
부산·경북·전남 서울
✖ 취급 브랜드 트리곤, 메리다, 코나, 게리피셔, 자이언트, 록키마운틴, 스페셜라이즈드, 엘파마, 트렉, 첼로, 캐논데일 등 국내외 모든 자전거 & 부품 ✖ 휴무일 : 연중무휴 ✖ 영업시간 : 08:00~22:00
FAX 062-955-6140 http://www.zamall.co.kr | lespo5366@naver.com 광주광역시 광산구 장덕동 1268
2016
02-3664-5147 010-6348-7723
2016
www. bicyclelife.net
02-3664-5147 010-6348-7723
C 클럽 W 의류
광주 하이바이크(북구점)
S 스쿨·투어 이벤트 P 주차장 T 튜닝·수리 R 시승차 유·무
한라 사이클
리더스 클럽
TEL 062-573-3133
FAX 062-573-3134 http://cafe.daum.net/SH062 | ds4ewl@hanmail.net 광주광역시 북구 설죽로 416 (삼각동 567-3)
TEL 064-749-8510
•하이바이크 전문샵 •초보자를 위한 무료교육 •매주 일요일 라이딩 활동 •친절과 정직한 가격시행, 사후관리 철저히
•사이클 및 MTB 직수입 •제주 산악 자전거 투어 안내 및 MTB 대여
✖ 취급 브랜드 하이바이크, bmc, 3T, 다혼, 알톤, 스마트, 펄이즈미의류 등등 ✖ 휴무일 : 연중 무휴 ✖ 영업시간 : 09:00~21:00
FAX 064-749-8510 hallacycle.com | hallacycle@yahoo.co.kr 제주시 오라2동 3160
| 문의전화 |
● SK주유소
신제주초교 ● 설죽로 ● 한마음유치원
www. bicyclelife.net
5.16도로
한라 사이클 퇴계동
신제주주택단지 E마트 ● 코스모스호텔
02-3664-5147 010-6348-7723 전남·제주
현대블루핸즈 (삼각점) ● 설죽로 ● 조선시대
2016
✖ 취급 브랜드 콜나고, 트렉, 케논데일, 수입 사이클, MTB, 경륜용 부품 ✖ 휴무일 : 매월 2, 4주 일요일 ✖ 영업시간 : 08:30~20:30
하이바이크 (북구점)
Reader’s Club
신제주로타리 제주공항
C W S P T R
리더스 클럽
C W S P T
리더스 클럽
리더스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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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월호
대한민국 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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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No.1 창간호)
2002.07(No.2)
●풀 모델 체인지된 시마노 XTR ●2002 타이페이 국제 자전거쇼
●락샥 2003년형 모델 ●캐논데일 현지취재 ●세계최대 자전거 부품업체 시마노를 가다 ●29인치 MTB 게리피셔 투나이너 MT TAM
매진
2003.02(No.9)
매진
2003.03(No.10)
●세계최대 자전거박물관 벨로라마 탐방 ●2003 서울 자전거 & 인라인 쇼 ●국내 톱 라이더 5인의 훈련비법 ●경륜의 세계
매진
매진
2002.08(No.3)
매진
2003.04(No.11) ●게리피셔 칼럼 ●국산 고급 MTB 총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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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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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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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9(No.4)
2002.10(No.5)
2002.11(No.6)
2002.12(No.7)
●2002 뚜르 드 프랑스 총결산 ●몽구스 현지취재
●2002 유로바이크 현지취재 ●자전거와 히딩크의 나라 네덜란드를 가다
●2002 인터바이크 현지취재 ●MTB 다운힐의 세계 (중)
●제주도 투어 올 가이드 ●MTB 다운힐의 세계(하)
매진
매진
2003.01(No.8) ●2002 일본 국제자전거쇼 ●MTB 메카 미국 모압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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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5(No.12)
2003 .06(No.13)
2003.07(No.14)
2003.08(No.15)
2003.09(No.16)
●청계천이 복원되면? ●MTB 풀서스펜션의 어제와 오늘
●코나 특집 ●2004년형 시마노 듀라에이스와 XT
●스페셜라이즈드 본사 방문 ●이것이 하이엔드 부품의 세계다
●100주년 뚜르 드 프랑스 ● MTB 조립 풀 가이드
●2003 타이베이 국제 자전거쇼 ●XC레이스 참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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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No.17)
2003.11(No.18)
2003.12(No.19)
2004.01(No.20)
2004.02(No.21)
2004.03(No.22)
2004.04(No.23)
2004.05(No.24)
●2004년형 사이클·MTB·부품 대공개 ●생활자전거 다시보기
● 2003 미국 인터바이크 현지취재 ●일본 아시아MTB선수권대회 르포
●게리피셔 케이크 시리즈 ●2003 인터바이크 아웃도어 데모
●2004년 새 부품들 ●어번 라이딩
●자전거 고르기 ●자전거 배울 수 있는 곳
●서울 국제 자전거 & 인라인 쇼 ●도로주행 비법
●타이베이 국제자전거쇼 ●자전거용 신발 & 페달
●콜나고 탐방 ●여자와 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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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No.25)
2004.07(No.26)
2004.08(No.27)
2004.09(No.28)
2004.10(No.29)
2004.11(No.30)
2004.12(No.31)
2005.01(No.32)
●캄파놀로 현지취재 ●‘설악과 오대 사이’ 르포
●지리산 르포 ●프레임 소재 연구
●MTB 월드컵 ●울릉도 특집
●뚜르 드 프랑스 현지취재 ●랜스 암스트롱이 강한 이유
●트렉 탐방 ●로드바이크 특집
●인터바이크 ●로드바이크의 세계
●자전거로 수도권 헤집기 ●레드불 램페이지
●서울 도심 일출라이딩 ●05 신제품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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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No.33)
2005.03(No.34)
2005.04(No.35)
2005.05(No.36)
2005.06(No.37)
2005.07(No.38)
2005.08(No.39)
2005.09(No.40)
●’04 베스트셀러 생활자전거 ●광주 도심 일출라이딩
●’05 생활자전거 주력모델 ●차백성의 40년 여행 노하우
●타이베이 국제 자전거쇼 ●이제는 자전거 통근이다
●안전 라이딩 ●부활! 로드바이크
●서울-부산 당일 주파 ●미캐닉 유학 가이드
●캠핑 라이딩 ●로드바이크 제원표 읽기
●웰빙라이딩의 시작 ●로드바이크-코너링(상)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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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 경륜선수 ●자전거 목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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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No.43)
2006.01(No.44)
2006.02(No.45)
2006.03(No.46)
2006.04(No.47)
2006.05(No.48)
●2006 NEW Bicycles ●해외자전거여행 올 가이드
●체력검진 특집 ●컴팩트 드라이브 활용하기
●웰빙특집- 자전거와 통증해소 ●로드레이스 집단주행 테크닉
●특집 - 타이베이 국제 자전거쇼 ●본사탐방 대만 메리다
●본사탐방 - 대만 트리곤 ●빅 이벤트 ‘美 시오터 클래식’ 취재
1 2005.10(No.41)
2005.11(No.42)
●특집Ⅰ 2005 유로바이크 ●특집Ⅱ 철인3종을 말한다!
●2005 자전거 7대 뉴스 ●특집 고유가 시대의 선택, 자전거통근 ●로드시승-경제적인 풀카본 프레임CKT-168 ●겨울라이딩 용품 가이드
주 문 처 02-3664-5147 e - 메 일 alwjd6726@hanmail.net 홈페이지 www.bicyclelife.net
※ 과월호는 인터넷 및 전화 주문시 권당 6000원에 보내 드립니다 ( 2권이상 무료배송 ) ( 1권 구매시 택비비 2,500원 별도 )
매진
매진
2006.06(No.49)
2006. 07(No.50)
●특집 - 동호인 로드레이스 ●지로 디탈리아 현장 취재
●특집-자전거 바캉스의 모든 것 ●국내최초소개 - BMX 레이싱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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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08(No.51)
2006. 09(No.52)
2006. 10(No.53)
2006. 11(No.54)
2006. 12(No.55)
2007. 1(No.56)
●특집-산악야간라이딩 올가이드 ●레이스 어크로스 아메리카
●캐나다 크랭크웍스 현지취재 ●미국 스페셜라이즈드 현지취재
●특집-단풍라이딩 베스트 추천 코스 ●현지취재-아시아선수권대회 종합우승
●미리 보는 겨울의류 철저 가이드 ●2006 인터바이크 - 쇼와 아웃도어
●자전거는 과학이다(상) BICYCLE ●호주 UCI 트랙 사이클링 월드컵
●2007 뉴 컴포넌트 집중분석 ●사이클링은 과학이다(중)
매진
2007. 2(No.57)
2007. 3(No.58)
2007. 4(No.59)
2007. 5(No.60)
2007. 6(No.61)
2007. 7(No.62)
2007. 8(No.63)
2007. 9(No.64)
●겨울 제주라이딩 현장 르포 ●지로 디 이탈리아 미리보기
●독자요청기획-자전거도난 ●2007 Monster BMX Games
●특집-자전거시즌 오픈 준비 요령 ●2007년 주요 경기 미리보기
●특집-2007 뚜르 드 타이완 ●제20회 타이베이 국제 자전거 전시회
●창간 5주년 특집- UCI, 도이터 탐방 ●제17회 중국 국제 자전거 모터사이클 박람회
●특집-떠나자! 자전거 바캉스 ●이탈리아 현지취재-그루포 본사
●특집-미리보는 뚜르 드 코리아 2007 ●특집-레드불 엘러베이션
●특집-미니벨로를 타는 사람들 ●특집-하드코어 라이딩의 세계
매진
2007. 10(No.65)
2007. 11(No.66)
2007. 12(No.67)
2008. 1(No.68)
2008. 2(No.69)
2008. 3(No.70)
2008. 4(No.71)
2008. 5(No.72)
●뚜르 드 코리아 2007 ●유로바이크
●특집-자전거와 다이어트 ●울주7봉 전국MTB 챌린지
●특집-겨울의류 특선 ●특집-따뜻한 남도의 섬나라로
●특집-서울 바이크쇼 집중취재 ●UCI 트랙 사이클링 월드컵 1차전
●특집-Made in KOREA ●큰 장애물 넘기의 기본 - 바니홉의 연습
●신춘특집-봄맞이 알짜 가이드 ●라이더를 괴롭히는 봄철 불청객 황사
●2008 타이베이 국제 자전거 쇼 ●환경·건강·경제 1석3조! 자전거 출퇴근
●특집-가족 하이킹 코스 ●생활자전거 구입에서 활용까지
매진
2008. 6(No.73)
2008. 7(No.74)
2008. 8(No.75)
2008. 9(No.76)
2008. 10(No.77)
2008. 11(No.78)
2008. 12(No.79)
2009. 1(No.80)
●자전거 문화 대진단 ●무릎통증 완전 정복
●초고유가 시대 자전거만이 해답이다 ●목과 허리 통증 해결법
●미니벨로+대중교통 ●뚜르 드 코리아 본지 기자가 달렸다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발 저림과 통증 해결
●2008 유로바이크 현지취재 ●종아리와 아킬레스건 통증해결
●엉덩이 통증 해결 ●특집-싱글기어 & 자전거 공구의 모든 것
●레드불 램페이지 대회 ●효과적인 겨울 실내외 훈련법
●2009 자전거가 희망이다 ●여성을 위한 건강 라이딩
매진
2009. 2(No.81)
2009. 3(No.82)
2009. 4(No.83)
2009. 5(No.84)
2009.06(No.85)
2009.07(No.86)
2009.08(No.87)
2009.09(No.88)
●미리보는 전국일주 자전거도로 ●자전거 vs 자동차, 다운힐 승부
●여성용 자전거와 액세서리 ●새 규격의 재미있는 부품들
●자전거 입문 가이드 ●타이베이 국제자전거전시회
●자전거 관리 & 정비 ●해외취재 타이베이 자전거쇼
●부활! 대한민국 자전거 산업 ●8박 9일 르포 대한민국 자전거축전
●다운힐 천국! 지산 MTB파크 즐기기 ●퍼시픽 사이클 본사 탐방
●강원도 5개령 도전 ●이탈리아 피나렐로 현지 취재
●뚜르 드 프랑스 ●코캐니 크랭크웍스
매진
2009.10(No.89)
2009.11(No.90)
2009.12(No.91)
2010.01(No.92)
2010.02(No.93)
2010.03(No.94)
2010.04(No.95)
2010.05(No.96)
●국내 최초·최대 자전거공원 개장 ●하와이 자전거여행
●도난, 그 원인과 예방 ●자전거 자물쇠 절단 테스트
●변속 메커니즘 대연구 ●이윤혁의 뚜르 드 프랑스
●서울바이크쇼 완전 해부 ●따뜻한 해외투어 5선
●시티바이크 집중 탐구 ●새봄 테마코스 10선
●픽시의 모든 것 ●펑크 완전정복
●누워 타는 자전거 리컴번트 ●XC 세계최강 메리다 팀 탐방
●변속 시스템 완전정복 ●타이베이쇼 이색제품
과월호
대한민국 No.1
매진
매진
2010.06(No.97)
2010.07(No.98)
2010.08(No.99)
●2010 투르 드 코리아 ●MTB 타이어 심층분석
●자전거 피팅의 모든 것 ●안나푸르나 MTB 여행
●자전거로 떠나는 캠핑 ●자전거생활 통권 100호의 발자취 ●오르막에 강해지는 秕法 ●MTB성지, 美 모압 슬릭락 트레일 ●한스 레이의 스코틀랜드 어드벤처 ●내게 맞는 헬멧을 찾아라
2010.09(No.100)
2010.10(No.101)
2010.11(No.102)
2010.12(No.103)
●자전거와 스마트폰 ●레드불 램페이지
●전기자전거 ●겨울라이딩 천국 오키나
2011.01(No.104) ●클래식 자전거 ●2010년 자전거 10대 뉴스
2011.02(No.105)
2011.10(No.113)
2011.11(No.114)
●업그레이드 & 커스텀 ●HTC-Highroad 팀
2011.03(No.106)
2011.04(No.107)
2011.05(No.108)
2011.06(No.109)
2011.07(No.110)
2011.08(No.111)
2011.09(No.112)
●광역전철 타고 가는 자전거여행 ●내리막을 잘 달리는 방법
●2011 서울 바이크쇼 ●세계 최강 크로스컨트리 팀
●재미 & 보람 가족라이딩 ●첼로 카본프레임 탄생기
●도전! 나의 첫 100km 라이딩 ●로드바이크 소재와 부품
●여자, 자전거와 사랑에 빠지다 ●2012 해외 신제품 발표
●섬, 자전거로 그리는 특별한 여름 ●LED 라이트의 선택과 관리
●눈 나쁜 라이더, 안경탈출 프로젝트 ●자전거 안전사고 법률·보험상식 ●서스펜션 완전분석 ●SHIMANO ULTEGRA Di2 ●2011 유로바이크 ●속도계 제대로 활용하기
매진
매진
2012.06(No.121)
2012.07(No.122)
●캄파뇰로 EPS vs 시마노 Di2 ●새재길+낙동강 상류
●자전거 오토캠핑 ●4대강 낙동강 자전거길 지도
●함연식 서울~부산 550㎞ 당일 완주 ●라이트 & 안전등 ●MTB vs 로드 고르기 ●금강ㆍ영산강 자전거도로 정밀지도
●페달의 모든것 ●라이딩 피부관리, 프레임 소재 연구
2013.02(No.129)
2013.03(No.130)
2013.04(No.131)
2013.05(No.132)
2013.07(No.134)
●트레일 vs 올마운틴 바이크 ●변속기의 모든것
●피팅-자전거와 내몸 맞추기 ●클린처 vs 튜블러 타이어
●오르막에 강해지는 비법 ●스템의 비밀
●내리막 안전 테크닉 ●자전거 선물이 최고인 이유
2012.01(No.116)
2012.02(No.117)
2012.03(No.118)
●나는 국가대표다 ●최신·첨단 겨울 의류
●실내훈련 秘法 ●2012년 자전거 문화
●미리보는 서울바이크쇼 ●한겨울 오일 사용법
●자전거 운반 완벽 가이드 ●경인 아라뱃길, 남한강 자전거길 ●세계 최강 메리다팀 유럽 현지탐방 ●타이베이사이클쇼上
2012.04(No.119)
2012.10(No.125)
2012.11(No.126)
2012.12(No.127)
2013.01(No.128)
●안장 철저분석 ●전기자전거 국토종주 도전
●휠세트 집중연구 ●자전거용어 대백과
●자전거 관리ㆍ복장ㆍ용품ㆍ훈련법 ●2013 바이크쇼 참가업체 총망라
●2012 10대 뉴스/2013 大전망 ●브레이크의 모든 것
2012.08(No.123)
2012.09(No.124)
2012.05(No.120)
2011.12(No.115)
2013.06(No.133) ●흙길 내리막 안전 테크닉 ●폴딩 미니벨로의 재발견
●MTB 휠사이즈 삼파전 ●자전거 + 철도 이용 풀가이드
매진
2013.08(No.135)
2013.09(No.136)
2013.10(No.137)
2013.11(No.138)
2013.12(No.139)
2014.01(No.140)
2014.02(No.141)
2014.03(No.142)
2014.04(No.143)
2014.05(No.144)
●케미컬 용품 大탐구 ●Tour de France 2013
●도전! 100㎞ 이상 장거리 라이딩 ●라이딩이 더 즐거운 이색 용품들
●여자와 두바퀴, 사랑에 빠지다 ●유로바이크 2013
●2013 Tour de Korea Special ●자전거와 용품 간단 세척법
●2013 베스트셀러 자전거 총집결 ●프레임과 변속기 트렌드
●2014년을 이끌 완성, 용품, 부품 ●심폐지구력 향상법
●사이클로크로스 실전검증 ●자전거 직업 세계
●국가대표팀의 48시간 ●스탠다드 vs 콤팩트 크랭크
●휠 크기와 MTB 기어비 대연구 ●경륜의 재발견
●여성 라이더가 몰려온다 ●경륜 선수의 길
2014.06(No.145)
2014.07(No.146)
2014.08(No.147)
2014.09(No.148)
2014.10(No.149)
2014.11(No.150)
●로드바이크 다시보기 ●MTB 엔듀로 열풍이 분다
●자전거 캠핑 여행 ●울릉도 설악 그란폰도
●여름밤의 질주 야간라이딩 ●자전거 오토캠핑
●100만원 미만 로드바이크 ●스포츠글라스 실전 테스트
●초경량 자전거 ●인듀어런스 로드바이크
●100만원 이하 MTB 열전 ●인천아시안게임
2014.12(No.151)
2015.01(No.152)
2015.02(No.153)
2015.03(No.154)
●공기압 대연구 ●자전거보험 풀가이드
●2014 베스트셀러 & 2015 핫 모델 ●실감나는 스마트 롤러 ●자전거 신발의 모든 것 ●휠분리, 펑크수리
●로드바이크와 디스크브레이크 ●투어링 & 팻바이크
2015.09(No.160)
2015.10(No.161)
2015.11(No.162)
2015.12(No.163)
2016.01(No.164)
●공기저항 이기는 법 ●바이크 푸드
●유로바이크 핫모델들 ●응급처치와 테이핑법
●고속질주 비법 ●카본 프레임의 모든 것
●사고를 막는 테크닉 ●전철 활용 투어
●2016 ROAD & MTB 핫 모델 ●롤러방 VS 스피닝
매진
매진
2015.04(No.155)
2015.05(No.156)
2015.06(No.157)
2015.07(No.158)
2015.08(No.159)
●업힐 노하우 ●봄철 자전거 관리
●서울-부산 국토종주 ●튜블리스 타이어 장착
●50만원 이하 이슈 자전거 ●스컬트라의 대변신
●라이딩 통증 해소 ●메리다 2016 MTB
●장거리 노하우 ●상반기 인기 용품ㆍ부품
ALWAYS AHEAD 메트는 항상 진보합니다
이탈리안 디자인의 고유한 스타일을 표현하며, 매해 거듭 발전된 헬멧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WE HAVE ONE HEAD 메트는 안전합니다
메트는 세계의 안전기준을 넘어 더 엄격한 기준으로 제품을 생산합니다.
QUALITY 메트는 품질을 향합니다
최상 품질의 헬멧을 합리적인 가격에 생산하는 것이 우리의 가장 중요한 목표입니다.
FORTE 90,000
VELENO 120,000
20MILES 70,000
CRACKERJACK 60,000
에어로다이나믹 초경량 로드레이싱 헬멧
메트의 기술이 집약된 크로스컨트리용 헬멧
자유로운 복장으로 즐길 수 있는 도심형 디자인
아동과 청소년에 특화된 디자인과 기술
서울시 강동구 양재대로 1421 오디타워 9층 (주)오디바이크 l 02-2045-7100 l www.odbik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