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간 커뮤니케이션_맛보기

Page 1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


커뮤니케이션이해총서 급변하는 커뮤니케이션 환경 속에서 커뮤니케이션 지식에 대한 욕구 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나의 커뮤니케이션 주제를 10개 항목으로 묶어서 달걀 꾸러미처럼 엮었습니다.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지식을 쉽게 알고자 하는 대중이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지식을 단시간에 알고자 하는 연구자, 실무자, 학생에게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편집자 일러두기 ∙ 이 책에 쓰인 용어 중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을 글의 논의 맥락에 따라 ‘인터컬처럴 커뮤니케이션’으로 표기했습니다. ∙ 외래어 표기는 현행 한글어문규정의 외래어표기법을 따랐습니다. ∙ 이 책에 실린 삽화는 이근명 화백이 그렸습니다.


커뮤니케이션이해총서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 최윤희

대한민국, 서울, 커뮤니케이션북스, 2013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

지은이 최윤희 펴낸이 박영률 초판 1쇄 펴낸날 2013년 2월 25일 커뮤니케이션북스(주) 출판등록 2007년 8월 17일 제313-2007-000166호 121-869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 571-17 청원빌딩 3층 전화 (02) 7474 001, 팩스 (02) 736 5047 commbooks@commbooks.com www.commbooks.com CommunicationBooks, Inc. 3F Cheongwon Bldg., 571-17 Yeonnam-dong Mapo-gu, Seoul 121-869, Korea phone 82 2 7474 001, fax 82 2 736 5047 이 책은 커뮤니케이션북스(주)가 저작권자와 계약해 발행했습니다. 본사의 서면 허락 없이는 어떠한 형태나 수단으로도 이 책의 내용을 이용할 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 최윤희, 2013 ISBN 978-89-6680-860-1 책값은 뒤표지에 있습니다.


문화적 차이와 커뮤니케이션 특성

문화적 가치에 따른 접근법 동·서양 문화의 차이를 얘기할 때 우리는 동양 문화를 흔 히 동질적(homogeneous)이고 집단주의 성향이 높다고 하고, 서양 문화는 이질적(heterogeneous)이고 개인주 의 성향이 높다고 말한다. 이러한 문화적 차이는 사람들 이 서로 관계를 맺는 과정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사람들은 서로 관계를 이어가는 과정에서 상대방과 상 호작용하면서 얻게 될 보상과 비용(즉 만족·불만족)을 계산한다. 이러한 인간관계의 발전은 상호작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보상과 비용의 양과 성격에 따라 달라진다. 만 일 예측되는 상호작용의 결과가 긍정적이면 사람들은 좀 더 친숙한 수준의 관계로 발전한다. 문화와 대인 커뮤니케이션은 대인 관계를 맺는 데 중요 한 기능을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대인 커뮤니케이션의 방향은 문화권마다 독특한 성격을 보인다. 대부분의 서양 문화권에서 대인 커뮤니케이션은 수평적으로 이루어지지 만 동양 문화권에서는 수직적으로 이루어진다. 더욱이 각

v


문화는 상이한 사회계층을 지니고 있어서 사람들의 관계 가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독특한 가치를 지닌다. 따라서 관계의 결과는 문화권마다 비슷하지만 이 결과에 대한 접 근법은 문화적 차이 때문에 다양할 수 있다. 이러한 접근 법은 여러 가지 범주의 문화적 가치로 논의할 수 있다. 예 를 들면 자아관(self-concept)과 집단관(group-concept), 임무 지향(doing)과 관계 지향(being), 평등과 불평등, 격 식과 비격식, 불확실성 감소 등이다. 첫째, 자아관은 대인 관계 발전 과정에서 동양 문화권 보다는 서양 문화권 대부분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 예로 미국은 수평적이며 개인주의 문화로 인식되는데 사람들은 독립적인 존재로서 자신들이 누구이며, 무엇을 해야 하며, 무엇이 되기 원하는지를 잘 알고 있다. 그들의 대인 커뮤니케이션 행위는 주로 자아 지각을 중심으로 형 성된다. 다시 말해서 서구인, 특히 미국인들은 자아의식, 자긍심, 자아 정체, 자립심, 자아실현, 자아 표현에 의거한 자신들의 자아관을 강조한다. 미국인과 맺는 관계 발전은 그들의 관심과 참여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능력에 달려 있 다. 따라서 미국인에게 영향을 주려 한다면 메시지는 자 아(self)라는 언어로 해석될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한다. 대부분의 동양 문화권에서 자아관은 서양 문화와는 대

vi


조적으로 대인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하지 못한 다. 동양 문화권 사람들은 자아의 유지보다는 그 자신이 속한 가족과 같은 집단의 유지에 더 큰 관심을 둔다. 따라 서 동양 문화권에서 집단은 제1의 사회적 정체성(identity) 을 부여하는 역할을 한다. 동양 문화권은 상호의존적이며 집단의 규범과 가치를 강조한다. 특히 동남아에서는 국가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 지만 자아는 사람들의 제1의 관심사가 되지 못한다. 자아 보다는 사람들 관계에 바탕을 둔 사회적 상호작용에 더 많 은 가치를 부여한다. 이 문화권에서 사람들은 집단과 어 울리며 사회 관계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한다. 개인적으로 보상을 받고 자아를 신장하는 일은 이 문화권에서는 제2 의 관심사다. 둘째, 수직적 사회에서 개개인의 탄생, 가정 배경, 연령, 사회계급은 개인이 후천적으로 이루는 성취보다 더 중요 하게 여겨진다. 다시 말해서 “한 개인이 누구인가”가 “한 개인이 하고 있는 일”보다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서양 문화는 임무지향 문화로, 동양 문화는 관 계지향 문화로 구분된다. 미국과 같은 행동 문화권에서 사람들은 즉각적인 결과를 추구한다. 사람들과 관계에서 그들은 일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데 익숙하다. 그들은 “그

vii


는 누구다” 또는 “그는 어떤 계층 출신이다”보다는 그 사람 의 능력을 더 중요시한다. 대부분의 동양 문화권에서 시간은 아주 다르게 해석된 다. 이 문화권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 가까운 관계를 맺 기 전 그 사람의 배경을 탐구하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한 다. 가까운 관계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동양 문화권 사람 들은 그들이 하는 일이 무엇인가보다는 그 사람이 누구인 가에 더 관심을 갖는다. 셋째, 학자들은 대칭적(symmetrical) 관계와 보완적 (complementary) 관계에 의거해 수평적 인간관계와 수직 적 관계 사이의 차이점을 설명한다. 대칭적 관계는 나이, 성, 역할 또는 지위의 유사성을 극대화하고 각 개인들이 자신의 특성을 갖도록 한다. 보완적 관계는 나이, 성, 역 할, 지위의 차이를 극대화하며 관계의 상호관련성, 즉 상 호의존성을 진작시킨다. 수평적 문화권에서 사람들은 서 로 동등하고 대칭적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문화권에서 사람들은 서로 평등하다고 믿는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수직 문화권 사람들은 서로의 관계 를 평등하지 못하며 보완적이라고 여긴다. 이 문화권 사 람들은 지위 수준에 따라 여러 가지로 집단화한다. 사람 들은 다양한 수준의 위계질서(hierarchy)에 따라 대인 관

viii


계를 형성하게 된다. 대부분의 동양 문화권에서 대인 관 계는 각 개인이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관한 지침(guidelines) 을 제공하는 위계 수준을 중요하게 여기는 수직 문화로 이 루어진다. 이러한 문화권에서 대인 커뮤니케이션 규칙은 누구와 얘기하고 언제, 어떻게 얘기하느냐에 관한 방향을 제공한 다. 더욱이 대인 커뮤니케이션은 지위에 따라 형태를 달 리한다. 따라서 대인 커뮤니케이션은 비교적 예측적이다.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문화권에서 나이는 지위의 예측 자 역할을 한다. 대부분의 동양 문화권에서 나이 많은 사 람에 대한 존경심은 절대적이다. 넷째, 대인 커뮤니케이션 형태 또한 친구 관계가 이루 어지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 예로 수평적 문 화권에서 사람들은 서로의 관계가 보완적이기 때문에 격 식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지만 수직적 문화권에서는 사람 들 관계가 대칭적이기 때문에 격식을 중요하게 여긴다. 미국과 같은 수평적 문화권에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 을 격식 없이 직접적으로 대한다. 이들과의 상호작용에서 격식을 차린 행동양식, 직함과 경어의 사용, 의례적 태도 를 피한다. 이들은 서로 상대방의 이름 부르기를 선호한 다. 이들은 나이, 성, 지위, 신분의 차이와는 상관없이 대

ix


인 관계에서 언어를 평등화하려고 노력한다. 이와는 대조 적으로 한국이나 일본과 같은 수직 문화권에서 대인 관계 의 격식은 기본 요소다. 언어와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에 동반되는 격식은 이들로 하여금 예측 가능한 상호작용을 하게 한다. 이 문화권에서는 언어에 의한 커뮤니케이션과 비언어에 의한 커뮤니케이션이 상대방의 지위에 따라 좌 우되기 때문에 이들은 다른 사람의 지위를 모르면 커뮤니 케이션에서 어려움을 겪게 된다. 다섯째, 불확실성의 감소 과정은 대인 관계를 개발하고 확대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대인 커뮤니케이션은 불확 실성을 줄이는 역할을 하며 커뮤니케이션 참여자들의 예 측성을 증대한다. 불확실성의 감소는 또한 커뮤니케이션 의 성격에 영향을 미친다. 그 예로 불확실성이 감소되면 커뮤니케이션이 늘어나고 대인 상호작용이 늘어난다. 상 호작용을 시작할 때 불확실성의 양이 줄어들지 않으면 더 이상의 커뮤니케이션은 어렵게 되며 관계를 지속하지 못 한다. 따라서 불확실성을 줄이면 커뮤니케이션 참여자들 은 편안하게 느끼며 이들의 관계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진다. 수평적 문화권과 수직적 문화권에서 불확실성 감소 과 정의 차이가 발견된다. 수평적 문화는 저맥락 문화, 수직

x


적 문화는 고맥락 문화로 구분된다. 따라서 저맥락 문화 는 규범과 가치 측면에서 이질적이며 사람들은 구체적인 규범과 가치에 서로 이견을 보이는 개인주의적 문화다. 고맥락 문화는 규범과 가치 측면, 일상생활의 여러 측면과 의식적 측면에서 동질적이며 집합적 문화로 인식된다. 이러한 문화는 개개인에게 문화적 규범과 가치에 순응할 것을 요구하며 그들이 속한 집단의 동질성을 유지하도록 요구한다. 지금까지 동양과 서양의 문화적 차이를 몇 가지 개념을 중심으로 비교해 보았다. 문화의 속성 중에서도 누구나 감지할 수 있고 쉽게 식별할 수 있는 것이 문화의 차이다. 따라서 문화 배경이 다른 낯선 이들 사이의 상호작용 과정 에서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intercultural communication) 이 발생하며 이것은 오해와 갈등을 불러올 가능성을 높인다.

커뮤니케이션의 ‘문화’화 여기서 잠시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의 생성에 관해 생각해 보자. 1940년대만 해도 미국 외교관들은 대부분 현지 언 어를 구사하지 못하고 현지 문화에 대한 지식을 갖추지 못 한 실정이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미국인들은 외 국의 언어와 문화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재평가하기 시작

xi


했다. 결국 미국 정부는 1946년 해외서비스연구소(Foreign Service Institute)를 세워 해외에서 근무할 외교관을 교육 하기 시작했다. 해외로 부임하는 미국인은 이 연구소에서 현지 언어는 물론 역사, 정치 구조, 경제, 미국과의 관계 등을 공부했다. 따라서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논 의는 이 연구소의 설립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당시 인류학자인 에드워드 홀(Edward Hall)이 이 연구 소에 참여해 추상적인 인류학적 개념들을 실질적인 해외 서비스에 적용했으며, 인류학적 의미의 ‘문화’에 커뮤니케 이션을 포함시켰다. 이 과정에서 홀은 문화인류학, 언어 학, 행동생물학, 정신분석학의 영향을 받았다. 이러한 시 도를 한 학자는 홀만은 아니며 마거릿 미드(Margaret Mead)도 유사한 시각을 제시했다. 하지만 인류학자들은 단지 넓은 의미의 문화 체계에만 주목을 했으며 상호작용 패턴에는 주목하지 않았다. 홀은 그의 저서인 󰡔침묵의 언 어(The Silent Language)󰡕에서 별도의 장을 만들어 문화 와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논의를 전개했으며 ‘인터컬처럴 커뮤니케이션(intercultural communication)’이란 용어를 처음으로 소개했다. 초기에 홀은 커뮤니케이션은 단지 문화의 한 부분이기 때문에 문화를 제1 요소로, 커뮤니케이션을 제2 요소로

xii


보았다. 그러나 나중에 그는 ‘문화는 기본적으로 커뮤니케 이션 과정’이라고 주장하게 되었으며, 결국 커뮤니케이션 을 제1 요소로 보게 되었다. 이 당시 언어학은 사회과학 분야에서 가장 과학적이라 는 명성을 얻고 있을 때였기 때문에 홀은 언어학적 분석을 문화적 분석까지 확대해 적용했다. 홀은 언어학적 분석 모형을 적용해 ‘근접학(proxemics: 사람들이 일상생활에 서 공간을 구성하고 사용하는 방식에 관한 연구)’을 개발 해 냈고, 조지 트래거(George Trager)와 레이몬드 버드휘 스텔(Raymond Birdwhistell)은 역시 언어학적 분석 모형 을 이용해서 ‘준언어(paralanguage)’와 ‘동작학(kinesics: 몸짓, 표정과 전달의 연구)’을 개발해 냈다. 1960년대에 미국의 인류학자, 심리학자, 사회학자와 커 뮤니케이션 학자들이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 연구에 참여 했다.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착상이 1960년대에 이루어졌다고 한다면 이 분야의 탄생은 1970년대 초에 이 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 1970년대에 미국에서 몇 가지 연 관된 일들이 일어났는데 이러한 일들이 문화 간 커뮤니케 이션에 관한 본격적인 연구를 가능케 했다. 1970년대 초 미국 스피치커뮤니케이션학회가 국제문화 간 커뮤니케이 션위원회를 만들었고, 국제커뮤니케이션학회가 문화 간

xiii


커뮤니케이션 분과위원회를 설치했다. 1960년대 대학의 스피치커뮤니케이션학과에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 과목을 개설하기 시작한 이후 1980년대에 약 200개 대학교 학부 과정에 이 과목을 개설하게 되었으며, 60여 개 대학에서 석사, 20여 개 대학에서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과정을 두게 되었다.

이 책의 구성 우리는 지금 지리적 국경이 의미가 없는 글로벌 시대에 살 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해외 주재원, 유학생과 관광객으 로 해외에 체류하며, 또한 수많은 외국인이 국내에 체류하 면서 문화 배경이 다른 ‘낯선 이’로서 서로 상호작용하고 있다. 동질성이 높은 문화권에서 살아온 우리가 오늘날 겪고 있는 문화의 교류와 변화는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이해와 적용의 필요성을 높이고 있다. 이 책은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 현상을 여러 관점에서 논의했으며, 이 논 의를 통해 타 문화권의 적응은 물론 유능한 문화 간 커뮤 니케이터가 되기 위한 과정을 제시했다. 1장에서는 낯선 이는 어떤 사람이며 이들과 주고받는 상호작용에서 우리는 그들의 행위를 예측하기 위해 어떤 자료를 사용하며, 이 과정에서 우리가 활용하는 범주화와

xiv


특유화에 관해 논의했다. 이어서 낯선 이와 커뮤니케이션 할 때 그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소개 했다. 2장은 문화권들이 어떻게 다른지를 설명하는 차원접근 법인 개인주의-집단주의, 저맥락-고맥락 그리고 헤이르트 홉스테이더(Geert Hofstede)의 불확실성 회피, 권력차이 와 남성성-여성성과 장-단기 지향성을 살폈다. 3장에서는 위의 차원접근법에 따른 문화 유형의 분류를 보완하는 문 화 메타포(cultural metaphors)를 소개했다. 여러 문화 메 타포들 중 일본의 정원, 영국의 벽돌집, 이탈리아의 오페 라 하우스 그리고 터키의 커피하우스를 소개했다. 언어와 문화의 관계, 문화권에 따라 다양한 비언어 메 시지를 4장과 5장에서 각각 다루었다. 6장에서는 서구문 화권과 아시아 문화권이 침묵에 부여하는 의미, 평가와 기 능의 차이를 논의했다. 7장에서는 문화권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갈등에 대한 관점과 대처 방식을 중심으로 살폈다. 8장에서는 낯선 이가 극복해야 할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 의 장애물을 소개했다. 문화 적응과 커뮤니케이션의 관계 를 9장에서 논의했으며, 이 과정에서 ‘문화 간 감수성 발전 모형’을 중심으로 적응 문제를 논의했다. 마지막 장인 10장에서는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 능력에

xv


관한 논의로서 능력을 구성하는 요인들을 소개한 후 타문 화권 사람들과 상호작용할 때 바람직한 ‘제3의 문화적 관 점’을 제시했다.

xvi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