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이사야 60:1)
2013 AUTUMN VOL.126
www.donghwa.hs.kr
중3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동화고등학교 입시설명회
1, 2학년 재학생 학부모 학교 방문의 날
일시 : 2013년 12월 3일(화) 오후 7시
일시 : 2013년 11월 28일(목) 오후 2시
장소 : 본교강당(여호수아 홀)
장소 : 본교강당(여호수아 홀)
마음의 양식 | 교장선생님 & 목사님 말씀
미래를 향해, 세상을 향해 큰 꿈이 펼쳐지는 곳 강경숙 교장선생님 동화의 교정을 들어설 때마다 황금산이 마주보며 우리를 맞이합니다. 사계절의 변화를 보여주며 내려다보는 산은 우리의 사랑을 받을 뿐 아니라 좋은 자연을 공급해 주는 우리의 산소통입니다. 지금 동화의 교정은 가을 내음 물씬 풍기는 향기로 가득차 있습니다. 상수리나무와 밤나무는 이미 열매가 떨어져버렸고 은행도 거의 떨어져 갑니다. 감나무, 대추나무, 모과나무, 다람쥐 청설모가 다 따먹어버린 호두나무, 무, 배추, 상추, 고추, 방울토마토, 들깨, 호박 등 채소를 심어 거두어 먹기도 하고 아직 그대로 심겨져 있기도 하지요. 늦여름에 아주 작은 수박 한 덩이 열려 관상용으로만 치부하려다가 그래도 여러 조각으로 쪼개어 한 조각씩 맛을 보았습니다. 너무나 뜻밖의 감칠맛에 맛본 선생님은 모두 즐거워했습니다. 학교 가장자리 또는 화분에 씨앗을 뿌려 가꾸다 보면 아무튼 우리학교는 좋은 땅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성경말씀에 사람의 마음 밭을 토양에 비유하면서 주님의 말씀을 우리 마음 밭에 심어서 결실 맺기를 원하시는데 그 토양에 따라서 100배, 60배, 30배의 결실을 맺는다고 합니다. “나는 어떤 토양일까?” 아니 “우리학교는 어떤 토양일까요?” 우리 동화고등학교는 좋은 토양이 되어서 100배의 결실과 성품을 아름답게 만드는 교육을 하려 열과 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먼저 우리 내면에 아름다운 마음의 텃밭을 옥토로 가꾸고 그 위에 씨앗을 뿌리고 열매를 맺게 하여 상품의 열매를 거두는 것입니다. 아프리카 속담에 마을에 한 아이가 태어나면 마을이 그 아이를 키운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가정과 이웃이 더불어 좋은 관계를 맺고 지역사회가 만든 문화의 영향 을 받으며 바르게 잘 자란다는 뜻으 로 풀이하고 싶습니다. 학교교육도 학생, 교사,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더불어 발전되어야 하고 많은 멘토와의 만남에서 건강한 토양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우리학교는 먼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교회)와 함께하는 Blessing day, 명사초청 특강, 소외계층을 위한 구휼 및 봉사활동, 생명사랑교육으로 건강한 동화인의 정신을 배우고 있으며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문화수준을 향상시키고 동아리활동이나 멘토 선배와 비전을 찾아가는 진로모색 등 차별성 있는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그런 후 진로진학 지도에 강점이 있는 우리학교의 체계적인 진로 진학 프로그램과 다양한 학력신장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여러분의 미래를 찾아가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우리학교는 두 분의 원어민 영어 강사와 한 분의 원어민 중국어 강사를 잘 활용하여 세계를 품고 꿈을 펼쳐나가길 바라면서 미국, 일본, 말레이시아 학교와 국제교류활동을 하고 있지요. 여기에 더 필요한 것은 지식전달교육이 아니고 인터넷 동영상이 하지 못하고 기술이 해결할 수 없는 부분 즉 인간관계능력, 갈등관리 및 해결능력 등 역량교육이 강화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동화인 여러분, 여러분 은 우리의 보배입니다. 미래에 대한 열정은 더 필요하며 열정은 좋아하는 일을 할 때 생기는 것입니다. 미래의 주인임을 확신하면서 세상을 향해 큰 꿈을 펼치는 여러분이 되길 소망합니다. 주님께서 여러분을 도우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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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AUTUMN
개구리에게서 배움 이인호 목사님 (길가에 교회)
어느 계곡에서 본 광경입니다. 개구리 한 마리가 물이 폭포를 이루어 아래로 쏟아지는 곳에서 바위를 타고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몇 번이고 점프를 하는데 쭈르륵 미끄러지기 일쑤였습니다. 벌러덩 넘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계속 미끄러지기는 했지만 조금씩 진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자기가 원하는 높은 곳에 올라가는 것이었습니다. 한갓 미물도 자신이 목표로 하는 것에 오르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무슨 일이든지 그 일에 성취를 경험한 사람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분명한 목표'와 '포기 않는 끈기' 그리고 그 일에 '집중하는 열정'이 있다는 것입니다. 분명하고 올바른 목표는 삶의 동기와 원동력이 됩니다. 이것은 곧 비전입니다. 비전을 보기 위해서는 하나님과의 끊임없는 소통이 있어야 합니다. 자신을 겸손이 비우고 하나님의 말씀 앞에 조용히 엎디는 것입니다. 이때 보입니다. 이때 들립니다. 요즘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수학여행 다니면서 버스 안에서 졸 때 친구들이 안경에 색칠을 하는 장난을 하곤 했습니다. 눈을 떴을 때 당황하는 모습을 보면서 친구들은 박장대소를 했습니다. 안경이 깨끗하지 않으면 앞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의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 가지 근심걱정 불평불만 미움상처 등이 가득 끼어 있으면 앞을 잘 볼 수 없습니다. 멋진 꿈과 미래가 분명히 펼쳐져 있는데 그것을 잘 볼 수 없습니다. 바로 기도와 성경말씀묵상이 마음의 안경을 닦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가야할 길을 분명하게 보게 합니다. 다음은 포기하지 않는 끈기입니다. 다른 개구리 이야기입니다. 개구리 두 마리가 크림깡통에 빠졌습니다. 기어오르려 해도 자꾸 미끄러져 올라갈 수가 없었습니다. 한 개구리가 말했습니다. “할 수 없어. 아무리 애를 써도 이 상황은 살아날 가망이 없어. 어차피 죽을 것, 고생 덜하고 가는 게 현명한 일이야. 친구야 미안하다. 먼저 간다.” 크림 맛 보여주겠다던 친구 따라 왔다가 이 꼴을 당하게 된 다른 개구리는 자신의 얇은 귀를 후회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상황을 바꿔주지 못함을 알았습니다. 마음을 고쳐먹은 그는 네 발을 있는 힘 다해 저었습니다. 얼굴에 묻은 크림을 앞발로 훑어서 먹었더니 힘이 조금 더 났습니다. “끝까지 가보는 거야. 아직까지 헤엄칠 힘이 남아 있잖아.” 하며 자신을 격려했습니다. 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는 더 이상 움직일 수가 없었고, 극심한 탈진으로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한참 후에 정신이 돌아온 그는 자신이 말랑말랑한 바닥 위에 엎드려 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그가 저은 크림이 버터가 되어 굳어있었던 것입니다. 아무리 분명한 목표와 포기하지 않는 끈기가 있다하여도 집중하는 열정이 없으면 꿈을 이룰 수 없습니다. 크림깡통 개구리도 헤엄치는 일에 모든 것을 집중하는 열정이 있었기 때문에 멋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열정(enthusiasm)'을 헬라어로 '엔테오스'라 하는데, 그것은 '하나님 안에 있다'는 말에서 파생된 것입니다. 참된 열정은 하나님을 마음에 모시고 그가 기뻐하시는 뜻을 추구할 때 생겨납니다. 그 누구도 그 열정을 꺾을 수 없습니다. 그것은 '나 자신의(from below)' 힘을 넘어 '위로부터 오는(from above)' 힘이기 때문입니다. 끝까지 그 힘을 공급 받는 사람에게는 넘지 못할 장벽이 없습니다.
기획기사
기획기사 기획기사 || 국제교류를 국제교류를 마치며 마치며
본교를 방문한 가노고 학생들과 함께... 서투른 한국어로 소개하시는 모습을 보고 대단하다는 생각과 뿌듯함이 동시에 느껴졌다. 환영회가 끝나고 뷔페에 가서 저녁을 먹었는데 매운 것을 못 먹는 일본 친구들이 먹어보겠다며 매운데도 젓가락을 음식에서 떼지 않고 먹었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저녁식사가 끝난 뒤, 각자의 파트너와 함께 집으로 돌아갔다. 집에 도착하여 과자와 과일을 차리고 가족과 함께 모여앉아 이야기하고 사진도 찍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나는 내년에 고3이 되기 때문에 그 전에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고 다른 문화를 알고 싶어 학교에서 주최하는 일본 가노고 국제교류 행사(7월31일부터 8 월 2일까지)에 참여하게 되었다. 외국인과의 접촉이 없었던 나로서는 외국인 친구를 사귄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왔고 고1겨울방학 동안 일본에 대한 관심이 생겨 일본과의 교류에 참여하게 되었다. 작년에는 교류를 하지 않았지만 환영회 공연을 하면서 일본 친구들을 봤었는데 이번엔 직접 얘기하고 같이 지낼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설레었다. 교류행사하기 일주일 전 부터 일본 친구 에게 무엇을 해 줄까 고민하다가 한국을 알려야겠다고 생각해 한국관광지 (남산타워, 경복궁, 서울숲, 불국사 등)의 엽서에 편지를 써서 준비했다. 7월 31일 가노고 본교방문 당일, 각 학교 소개와 학생 소개가 진행되었는데 특히 가노고 선생님께서
8월 1일, 둘째 날에는 광화 문 앞으 로 모여서 교보문고, 인사동, 운현궁, 조계사, 서울광장, 청계천을 거쳐 마지막에 정동극장에 가서 ‘미소’라는 공연을 봤다. ‘미소’는 등장인물들이 한복을 입고 대사 없이 음악과 행동, 표정으로 모든 것을 표현하는 공연이었는데 공연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감탄이 끊이질 않았다. 서울관광을 마치고 나의 파트너인 아야노와 다른 친구들과 함께 초코, 과일빙수를 먹으러 갔었는데 일본에는 토핑이 올라가는 빙수가 없어서 빙수가 나오 자마자 일본 친구 들이 입을 다물지 못했다. 옷도 사고 선물도 사주고 같이 사진도 찍으면서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와서 저녁을 먹고 아야노가 한복을 입어보고 싶다 해서 같이 한복입고 사진도 찍고 이야기하면서 아쉬운 마지막 밤을 보냈다. 8월 2일 마지막 날, 짐을 다 챙기고 학교에서 모여 전세버스를 타고 경복궁에 도착해서 관광을 하고 롯데면세점에 가서 같이 쇼핑을 했다.(쇼핑품목 중 가장
말레이시아를 다녀와서...
인기 있었던 것은 한국 과자와 떡볶이였다!) 쇼핑을 마치고 점심으로 비빔밥을 먹고 난 뒤 마지막으로 청와대에 들러 둘러보고 단체사진도 찍으면서 교류에 참여한 친구들과도 더 친해졌다. 청와대에서 1시간을 보내고 다시 버스에 올라 인천공항으로 가는 도중 이제 헤어질 시간이 다가온다는 느낌에 기분이 우울했지만 이럴 때일수록 좋은 추억을 더 많이 만들자고 생각해 깊은 얘기도 하고 신나는 분위기로 공항까지 갔다. 공항에 도착해서는 일본행 비행기를 타러가는 일본 친구들을 보면서 울컥울컥하다가 결국 울음보가 터지고야 말았다. 서로의 파트너에게 다음에 또 보자는 인사와 연락을 주고받자는 약속을 하는 친구들의 모습이 아직도 머릿속에 생생하게 남아있다. 짧은 2박3일이었지만 그 짧은 시간 동안 서로를 이해해주고 아껴주면서 정이 들었다는 것이 놀라웠고 외국인 친구를 사귀었다는 것이 가장 좋았다. 일본 친구와 함께 생활하면서 상대방을 배려하는 법을 배우고 일본문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교류기간이 좀 더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짧은 시간 동안의 알찬 교류를 위해 수고해주신 선생님들과 교류를 100% 즐겨준 친구들이 있었기에 2박3일 동안의 시간이 더 뜻 깊고 재밌었다.
한편 본교 학생들의 가노고등학교 방문은 10월 23일 (수)에서 10월 25일(금)까지 2박 3일간 이루어진다.
김나현(1-13) 축제를 관람하였다. 상상 이상의 숭정고 아이들의 공연에 정말 놀랐고 보는 내내 감탄했다. 내 또래 아이들의 열정에 다시 한번 놀랐다.
2013년 7월18일 나는 학교에서 주선하는 국제교류 행 사 를 통 해 말레이시아 에 가게 되었다. 처음 가보는 곳이라 기대도 되고 걱정되기도 하였다. 처음 말레이시아에 도착하였을 때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나를 반갑게 맞이해주신 ‘wendy’의 어머님께 정말 고마웠다. 첫째 날은 호스트 가족들과 인사하고 일찍 잠들었다. 한국이라는 먼 나라에서 온 나를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다.
이은초(2-6)
넷째 날에는 호스트 친구와의 자유시간이 있었다. 나는 호스트 친구와 함께 수영장에 갔다. 더운 날씨에 수영장을 가니 천국이 따로 없었다. 수영장에서 실컷 논 후 쇼핑센터도 가고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말레이시아에서의 추억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뽑으라고 한다면 난 아마 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 이 날을 뽑을 것이다.
둘째 날은 숭정고등학교를 구경하고 점심식사를 하였다. 한국 음식만 먹다가 새로운 지역의 음식을 먹으니 정말 새로웠다. 점심식사 후엔 숭정고 학생들과 말레이시아의 전통 춤 을 배우고 체험해 보았다. 학생들의 친절함에 정말 놀란 하루였다.
다섯 째 날에는 숭정고 전교생이 참여하는 ‘Attend Assembly’에 참여하였다. 동화고 교감선생님과 숭정고 교감선생님의 인사말을 듣고 말레이시아 친구들과 사진을 찍었다. 이 과정에서 강당 안에 전교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잡담하지 않고 우리에게 집중해주는 숭정고 친구들이 새삼 대단해 보였다. 이 행사를 마치고 우린 코타키나발루의 전통적인 민족이 살고 있다는 지역에 갔다. 그곳에서 실제 원주민들의 삶을 엿볼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 이후엔 보트를 타고 강을 건너 실제 원숭이와 반딧불이를 보았다. 원숭이들의 독특한 생김새가 정말 신기했다. 해가 지고 밤이 되어 달이 떠올랐는데 정말 아름다웠다.
셋째 날은 사 바박물 관과 대학 을 탐방 하였다. 박물관은 수많은 곤충과 동물 모형이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보관이 잘 되어 있었다. 대학도 유전자를 연구하시는 교수님의 설명으로 그 대학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 그 후에는 호스트 가족들을 만나 숭정고
여섯 째 날에는 버스로 3시간을 달려 쿠다페이친 학교에 갔다. 그 학교는 전교생은 적지만 버스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우리를 위해 노력해주는 모습이 정말 고마웠다. 쿠다페이친 학생들은 우리를 위해 각종 퍼포먼스를 보여주었고 우리도 소녀시대 ‘gee’라는
춤으로 화답하였다. 비록 쿠다페이친 학생들보다는 턱없이 부족하지만 우리가 춤을 췄다는 사실만으로도 기억에 남을 추억이 되었다. 마지막엔 선물교환을 통해 헤어지는 아쉬움을 달랬다. 그때 친구가 준 팔찌는 지금도 잘 간직하고 있고 절대 잊을 수 없을 것이다. 마지막 날에는 아일랜드 섬 탐방을 하였다. 이 섬은 실제로 일본이 말레이시아와 전쟁을 할 때 너무나 아름다워 호시탐탐 노렸던 섬이라고 한다. 그 섬에 도착한 순간 나는 물고기가 훤히 보이는 투명한 바닷물에 감탄했다. 무더위를 피해 물에서 놀았던 즐거운 시간이었다. 나는 바나나보트 타는 것과 물속에 들어가지 못한 것이 큰 아쉬움으로 남고 언젠가 그 섬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꼭 체험해 보고 싶다. 섬에서 돌아와서는 동화고등학교가 주최한 저녁식사를 하였다. 숭정고 친구들과 식사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 저녁 식사 후엔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공항으로 왔고 호스트 친구들과 아쉬운 작별인사를 하였다. 이번 말레이시아 여행은 우선 다른 나라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홈스테이를 통해 말레이시아 가정의 본 모습과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체험할 수 있어서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 나중엔 한국으로 돌아가기 싫을 정도였다. 이런 기회가 나에게 온 것에 매우 감사했다. 최근까지 호스트 친구와 연락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친분을 쌓을 것이다. 말레이시아 가족 분들에게 매우 감사하다. 덕분에 말레이시아에 대한 좋은 인식이 생겼고 다음에도 말레이시아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 DONGHWA HIGH SCHOOL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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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동화예술제
예술제 화 동 제19회
SHERLOCK HOLMES - ‘범인’을 찾아주세요! 1부 There can be miracles when you believe 동화고등학교 축제의 시작을 알리다. 한종민 기자 동화고등학교의 예술제는 항상 시 작을 알리는 “beginning” 으로 시작 된다. beginning이란 특별 예배와 성 극과 합창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찬양 을 드리는 것을 말한다. beginning은 매년 내용이 이어지며 선교부를 중심 으로 모든 기독교 동아리가 협력하여 대규모로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에는 모세의 이야기로 성극이 펼쳐졌는데 학생들이 직접 대본을 짜고 의상을 만드는 등 열정적으로 준비하여서인지 매우 성공적이었다. 선교부 선 생님들께서도 무대 음악 작곡, 합창단 교육 등으로 큰 도움을 주셨다. beginning은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를 넘어 학생들이 협력하여 찬양을 드리고 선후배간 그리고 학생과 선생님들과의 소통의 기회가 되는 매우 의미 있고 특별한 동화고만의 행사라고 할 수 있다.
라 여러가지 요소로 보완하고, 재고를 넉넉히 준비하여 장시간의 행사에 잘 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외에도 닷컴은 출입구 양쪽에 센서를 이용한 다양한 장치를 마련하고 센서로 작동하는 비눗방울, 피아노 등을 준비하여 기다리는 사람들을 지루하 지 않게 만들어 주는 세심한 배려도 보였다.
‘맑은 물감’ 전시
허지원 기자
미술 동아리인 맑은 물감은 올해 여호수아홀 입구 안쪽에서 작품을 전시했다. 중점적인 행사가 이뤄지 는 여호수아홀을 오가며 좋은 작품 들을 쉽게 감상할 수 있었고 장식적 인 효과도 있었다. 전시의 주제는 “나, 너, 우리”라는 공동체적인 의미 를 담고 있었는데 이에 걸맞게 재학생들과 더불어 졸업하신 선배님들도 작 품 전시에 참여했다. 맑은 물감의 전시는 흥겹고 활기찬 축제의 수준을 한 층 더 높여주었다.
‘라모드’ 패션쇼
2부 즐거웠던 동화고 예술제 현장 속 하나, 전시와 체험의 장으로 GOGO~ 과학 체험
문태리 기자
신문부 1학년 남자 기자 3명 문성주, 문태리, 함형찬은 1부가 끝난 점심시 간부터 4시까지 실행된 2부 축제 행사들을 체험해 보았다. 먼저 ‘알램(알코올 램프)’이 과학실에서 2시 반부터 4시까지 했던 “어서와 이런 실험 처음이지?” 코너에 가보았다. 그곳에는 여러가지 체험장이 있었는 데 기자는 이 모든 체험을 다 해보았다. 그 중에서 피를 뽑아서 자신의 혈액 형을 체크하는 체험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올해 신설 패션 동아리인 라모드 의 패션쇼가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 었다. 이제까지 학교 축제에서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전시이기 때문 에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장선생님 과 많은 선생님들이 패션쇼를 즐겼 다. 1-5 교실에서 총 2회에 걸쳐 열 린 패션쇼는 라모드 부원들이 직접 만들고 리폼한 옷들을 직접 섭외한 학생 모델들이 멋지게 뽐내었다. 패션에 관심 있는 부원들이 직접 기획하여 만든 옷이니만큼 개성 있고 멋진 의상들이 등장하였다. 패션쇼 후 참석한 학생들 을 위해 추첨을 하여서 상품을 주고 사진촬영 시간을 갖는 등 패션쇼 이외에 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였다.
그 다음은 화단 앞의 물리연구부 코너로 가보았다. 물리연구부에서는 구슬 관련 놀이, 장궁 총으로 벽돌 맞춰보는 코너 등 여러가지를 준비했는데 우 리 세 기자가 체험해본 결과 맞추는 건 굉장히 힘들지만 무척 재미있었다.
‘닷컴’과 함께
함형찬 기자 닷컴은 이번 동화예술제 2부에 본관 1층 특성화 실에서 ‘미션 임파서블’을 응용하여 보안시설을 만 들었다. 붉은 레이저와 센서장치를 결합하여 레이 저 감시를 재현하였는데, 특징은 인간이 넘기 힘 든 레이저 배치, 보이지 않는 함정, 자동적으로 풍 선이 터지는 시스템이라고 닷컴 부원이 소개했다. 레이저에 사람이 걸리면 해당하는 레이저의 풍선 이 자동적으로 터지면서 ‘미션 임파서블’에서의 긴 박감을 표현했다.
손민지 기자
둘, 축제 인터뷰 레인메이커
허지원 기자
영화를 못 보신 분들과 제작 과정에 대해 알고 싶어 하시는 분들을 위해 인 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축제 때 어떤 영화를 상영하셨는지 간단히 말씀해주 허 안녕하세요? 세요.^.^ 희 동아리는 올해 A팀과 B팀으로 나눠서 영화 두 편을 촬영했는데요. 레 저 A팀 것의 제목은 “사유”이고 B팀 것은 “방관자”입니다. 허 제목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무슨 내용인가요?
이번 부스 운영을 통해서 닷컴은 컴퓨터부로서 피지컬 컴뷰팅을 이용하여 축제 때 활용할 수 있어서 의미가 깊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레이저 배터리의 소모가 심하고 재고가 부족하여, 이날도 약간씩 문제가 생겨서 원활하게 진행 되지 못했던 점이 아쉬웠다.
영화의 주제는 학교 폭력입니다. “사유”는 평소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 레 두 던 한 여학생이 무차별적인 따돌림으로 인해 괴로워하다가 결국 자살에 까지 이르는 내용입니다. 한편, “방관자”는 극심한 학교 폭력을 당하던 남 학생이 직접적인 가해자들보다 자신이 괴롭힘 당할 때 도와주지 않고 방 관하던 친구들로 인해 더 큰 상처를 받는 이야기입니다.
이에 1학년 닷컴 부원은 내년에도 만약 같은 주제로 한다면 레이저가 아니
허 그렇군요. 상당히 심도 있는 내용인데 어떤 계기로 주제를 정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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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AUTUMN
가볍고 재미있는 주제의 영화를 찍었는데 올해는 공모전을 준 레 작년에는 비하면서 학교 폭력의 실태를 나타내고자 하였습니다. 내년에는 가벼운 주제로 한 편, 무거운 주제로 한 편 상영할 예정입니다. ^^ 촬영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없었나요? 허 영화를 레 부족한 예산과 무엇보다 오직 저희들만의 힘으로 모든 걸 해내야 하는 게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영화 상영 후 많은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호평을 보내주셨는데 허 네. 뿌듯하시겠어요! 이것으로 인터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카르페
최빛나 기자
재밌게 봤습니다. 연습 중에 가장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를 말씀해 최 공연 주세요. 순간 한순간이 다 너무 재미있어서 딱 한가지를 꼽을 수는 없고요 연 카 한 습하는 도중에 잠깐잠깐 쉬면서 야자타임도 하고, 앰프를 틀어놓고 크게 노래를 부르기도 하면서 자유롭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연습을 해서 모든 순간이 다 기억에 남아요. 선정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최 작품을 카 공연 동아리의 특성상 공연을 준비하는 사람과 배우로 나뉘게 되는데, 연극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서 인물을 많이 등장시킬 수 있는 작품을 선 정하게 되었습니다. 부원들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 최 동아리 카 연습하면서 화도 많이 냈었고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짜 증난 기색 하나 없이, 불만 없이 너무 잘 따라 와줘서 정말 고맙고, 미워 서 그러는 게 아니라는 거 다 알지? 카르페 모두 사랑해!
한누리
박진영 기자 소개를 해주세요. 박 동아리 한 안녕하세요. 40년의 역사를 가 진 동화고 대표 풍물/사물놀이 동아리 한누리입니다. 준비하면서 힘든 점이 많 박 공연 으셨죠?
름에 연습할 때는 너무 더웠고 주말연습의 경우 모든 멤버가 시간을 한 여 맞추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사물놀이의 퀼리티는 4가지 악기가 서로 얼 마나 잘 맞느냐에 달려있어서 10명 모두가 맞춰서 연주해야 했는데 너 무 어려웠습니다. 축제 시즌엔 매일 5시간씩 연습했지만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공연의 주제를 말씀해 주세요. 박 이번 날 이 갈수록 우리나라 사람들의 국악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한 이번 한누리의 공연을 통해 조금이라도 우리나라 전통음악에 관심을 가 져줬으면 하는 취지로 준비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국악은 익숙하기 때문에 듣고 지나쳐 버리기 쉽습 니다. 하지만 잘 들어보면 신나고 멋지다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3월부터 축제가 끝난 이 시점까지 한누리는 완벽한 공연을 위해 같은 곡을 수백 번 연주해왔습니다. 실력은 보장하니 우리 공연을 통해 국악의 새로운 매 력을 느껴주길 바랍니다.
며진 여호수아홀에서 MC들의 재치있는 멘트와 흥미진진한 이벤트, 그리고 각 동아리들이 준비한 활동들이 진행되었다. 누군가의 도움이 없었다면 매끄러 운 축제 진행이 어려웠을 것이다. 학생회를 만나보아 축제 준비에 관련된 얘 기를 들어보았다. 최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 니다. 조 안녕하세요. 학생회 임원 조하기입니다. 최 이번 축제 때 재밌는 게임들이 많았는데요.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조 물풍선 이벤트, 미니게임천국, 포토존이 있었습니다. 미니게임천국은 탁자 에서 입으로 공을 불어 골대에 넣는 축구게임과 디비디비딥 게임이 있었는 데 게임에서 이긴 학생들에게는 빵, 부채, 여러 가지 할인권을 드렸습니다. 최 이번 테마 주제가 셜록 홈즈였는데요, 후보에 올랐던 다른 테마 주제는 무 엇이었나요? 조 먼저 동물원이 있었습니다. 여호수아홀을 동물원처럼 꾸미고 학생회가 동 물 옷을 입고 다니는 안건이었습니다. 다음으로는 극장이 있었습니다. 팝콘 과 콜라를 나눠주려는 계획이 있었는데 차질이 있어 채택되지 못했습니다. 최 학생회에서 축제 테마에 대한 학생 의견을 모았었는데요, 그 많은 의견들 을 다 참고하였나요? 조 네. 저희 학생회 임원이 스무 명인데 5개조로 나누어 모두 읽었습니다. 그 리고 20개로 안건을 추려서 다같이 회의를 하여 셜록 홈즈를 테마로 선 택했습니다. 최 개그맨 손헌수를 MC로 모신 까닭은 무엇인가요? 조 학생회 대선배님 중 MBC PD가 계신데 그 분 인맥을 통해 손헌수 씨를 모 셨습니다. 봉사차원으로 무보수로 해주셨는데 재밌게 잘 진행해 주셔서 정 말 감사했습니다. 최 마지막으로 학교 축제를 준비하면서 느낀점은 무엇인가요? 조 축제를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면서 정말 다시는 못해볼 인생의 값진 경험을 하였습니다. 사다리타기, 페인트칠, 스폰서 모집 등 정말 열심히 축제 준비 를 하였습니다. 이번 축제를 통해 동화고 학생들이 지친 일상에서 탈출하여 그동안 억눌려있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장기자랑 박승민(2-1)
최빛나 기자
최 장기자랑을 신청하게 된 계기나 이유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박 무대에 서는 게 재밌었고 이 축제를 그냥 보내기에는 아까워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최 무대에 섰을 때의 기분과 아쉬웠던 점이 있으신가요? 박 너무 긴장해서, 손이 떨리기 시작하면서 온몸이 다 떨렸어요. 음정도 틀리 고 음이탈도 나고 그래서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부르고 싶습니다. 또 한가 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앵콜에 응하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최 그 곡을 선정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혹시 그 곡을 들려주고 싶었던 특별한 대상이 있었다면? 박 평소에 제가 즐겨 부르는 저만의 18번이기 때문이고요. 음… 특별한 대상 은 없었습니다! 최 관객들의 호응! 특히 여성분들의 호응이 엄청났었는데 그 때 그 기분은 어 떠셨어요? 박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그런데 그날 이후로 너무 잠잠해서 학교 다닐 맛이 나지 않아요.^^ㅎㅎ
3부 한층 무르익은 예술제의 밤 학생회 인터뷰
최정인 기자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친 동화고 뒤에는 학생회의 땀과 노력이 있었다. 셜록 홈즈를 테마로 한 동화고 축제는 당일 테마답게 도심 속 한밤중으로 꾸
루치니아
DONGHWA HIGH SCHOOL MAGAZINE
5
1학년 수학여행 / 2학년 수련활동
여행 학 수
수련활동
친구들과 함께 해서 더욱 잊지 못할 제주도의 추억
DAY1
고교시절 마지막 여행(9월 25일~27일)
강원도 평창 국립 수련원으로 떠나다. 한종민 기자
오름을 다녀오다. 문 거 도 주 제 , 산 유 화 세계 문
고등학교 시절 중 마지막이 될 진짜 여행다운 여행이라고 생각하니 아쉽 기도 했지만 수련원에서 친구들과 함 께할 시간을 생각하니 아쉬움이 사라 지고 들뜬 마음으로 떠날 채비를 했 다. 9월 25일 아침 8시에 운동장에 모 여 버스에 몸을 실었다.
강수빈 기자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1학년 학생들은 세계적인 명소인 제 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제주도는 다양한 볼거리로 어디 하나 수려하 지 않은 곳이 없지만 수학여행 둘째 날(9월 26일) 다녀온 거문 오름과 올 레길이 더욱 마음에 남는다. 특히, 거문 오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지정된 오름으로 한가운데 큰 웅 덩이가 파여 있는 특이한 구조로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약 2시간 30분 동안 오름을 올랐고 정산의 경치 또한 한라산 못지않았다. 게다가 오름 안쪽에는 여러 가지 볼거리로 풍성했다. 도심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기한 식물들은 물론 넓은 갈대밭까지 신기한 생태계와 자연의 풍 미를 느낄 수 있었던 귀한 체험이었다.
유난히 길었던 추석연휴를 보내고 만난 친구들이기 때문에 시간가는 줄을 모르고 이야기하고 놀다보니 어느새 중간 목표지점인 강원도 월정사에 도착했 다. 쾌청한 강원도 날씨에 평화로운 절의 풍경을 바라보니 앞으로 치룰 시험과 대회에 대한 걱정과 고민들이 사그라드는 것 같았다.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 며 사진을 찍다보니 1시간이라는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러갔다. 이후 강원도 국립 평창 수련원에 도착하여 수련원 선생님들의 환영공연을 관람하고 간단한 안내교육을 받은 후 입소식을 하였다. 이후 각 조마다 키 를 받아 앞으로 이틀간 지내게 될 방에 짐을 풀고 정말 맛있는 식사를 했다. 1반부터 10반까지는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는데 모두가 열 정적으로 낙하산 달리기, 힐토힐토 댄스 등 재미있게 정신없이 뛰어 놀았다. 친구들과 숙소로 돌아와서는 재빨리 몸을 씻고 잠을 자라는 지시를 받았지 만 역시 우리들은 낮에는 할 수 없었던 개인적인 이야기들, 시시콜콜한 고민 등을 풀어놓으며 첫째 날 밤을 지새웠다.
한라산 등정기
장인서 기자
수학여행 둘째 날(9월 26일), 한라산을 선택한 많은 학생들은 한국의 최 고봉인 백록담을 찍고 오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며 한라산을 오르기 시작 했다. 상상하지도 못했던 거리임에 포기하고 중간에 내려가는 학생들도 많았 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백록담을 향해 끝없이 올라갔다. 일 년 중 백록담 을 볼 수 있는 날이 많이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맑고 화창한 날씨 속에서 백록담을 볼 수 있었던 건 크나큰 행운이었다. 한라산 등정으로 많은 학생 들은 친구간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였고, 무엇보다 나 자신의 한계를 뛰 어넘었다는 성취감을 얻는 보람찬 체험이었다.
야간산행
수련활동 첫째 날, 11반부터 15반 학생들은 야간산행을 하였다. 5명이 한 팀을 이루어 지도에 표시된 곳으로 가 그곳에 적힌 것을 찾아서 적어오는 프 로그램이다. 어두운 밤이라 손전등이 있다하더라도 숨겨진 목표물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 프로그램의 숨겨진 의도는 표지판에 멸종위기 종인 동물들을 적어두고 우리들로 하여금 멸종위기 종에 대해 알게하기 위한 것이었다. 즐거움과 보 람을 함께 얻을 수 있는 귀한 체험이었다.
DAY2
야~^^ 한라산 정상은 말이
김경래 기자
박진영 기자
문성주 기자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의 모습은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 다. 백록담으로 가는 계단에서 느꼈던 피로와 힘든 것을 모두 잊어버릴 정 도로 경이로웠다. 백록담에 올라온 학생들은 세상을 모두 품은 듯이 넓은 마음을 키웠으며, 친구들과 함께 올라온 연대감으로 정상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었다. 또한 마 지막에 찍었던 기념사진은 모두의 추억으로 가슴깊이 새겨졌다. 백록담에서 내려오면서 올라올 때 미처 못 보았었던 한라산의 아름다 운 풍경을 바라보며 옛 선인들의 너그러운 마음과 호연지기를 생각했다.
평창 수련원에 도착한지 이틀째 되는 9월 26일, 학생들은 오전활동으로 상 상충전 프로젝트를 하였다. 상상충전 프로젝트는 학생들 간의 협동과 의사전 달이 중요한 활동으로써 우리들은 이 활동을 통해 단체 협동능력을 길렀다. 오후에는 각 반마다 활동을 분리하여 오리엔티어링, 챌린지, 암벽등반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 오리엔티어링은 수련원 주변을 돌아다니며 주어진 미 션을 수행하는 것이었고, 챌린지와 암벽등반은 보호 장비를 갖추고 인공물과 인공암벽을 오르는 활동이었다. 우리들은 이 시간을 통해 자신감을 기르고 체 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을 먹고 수련회의 가장 큰 활동인 레크리에이션을 하였다. 각 반의 학 생들은 저마다 몇 주 동안 준비해온 춤을 뽐냈으며, 담임선생님께서 직접 출 연하신 학급도 있었다. 우리들은 2학년의 마지막 수련활동인 레크리에이션 의 밤을 열정적으로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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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AUTUMN
동화 이모저모
‘알램’ 의 STEAM 교실 - 과학으로 따뜻해진 우리들
SUPER STAR OF DONGHWA HIGH SCHOOL
Donghwa English Speech Contest 개최
알램29기
박진영 기자 21세기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 갈 차세대 주역들의 영어 말하기 능력을 향 상시키고 영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교내 영어 말하기 대 회가 개최된다. 원고 접수는 10월 8일까지 이루어졌으며 1, 2학년 학생들 을 대상으로 상장 수여는 개인과 단체를 포함하여 10개 팀에 주어진다. 주 제는 시사, 에세이 등 창의적인 내용으로 하며, 심사기준은 내용, 창의성, 유 창성, 태도, 문법적 정확성 등이다. 예선 2013. 10. 23 (수) 5, 6교시 본관 2층 외국어 전용교실 본선 2013. 10. 30 (수) 5, 6교시 여호수아 홀
즐거운 급식실 ♪ “위생 안전 점검 우수교”로 선정
7월 27일 토요일, 알램 29기와 30기 학생들은 예봉중학교에서 개최된 ‘2013 STEAM 주니어교실’에 참여했다. STEAM이란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Mathematics의 첫 글자를 이용해 만든 용어로 과 목의 경계 없이 융합적인 형태의 수업방식을 말한다. 우리는 초등학생들에 게 공명의 원리(과학)에 대해 설명하고, 쓰레기를 재활용(환경)해 간이 악기 를 만든 뒤(공학), 직접 연주(음악)를 해 보는 융합 수업을 진행하였다. 특히 타 학교에서도 참여하는 행사였던 만큼 “우리는 학교 대표”라는 마음가짐 으로 더욱 알차고 재밌는 수업이 되도록 노력하였다.
손민지 기자 학교 급식실은 학기 별로 교육청에서 위 생 안전 점검을 받는 데 우리학교 급식실이 2012년 하반기에 이 어 2013년 상반기에 도 점검점수 95점 이 상인 우수교로 선정되 었다. 위생 점검 우수 교로 지정이 되면 이번 학기에 점검에서 제외되는 조그만 인센티브를 받게 되며 최민숙 영양사 선생님은 다른 학교 위생 점검을 위촉받아 나가게 된 다. 무엇보다도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급식이 맛있고도 청결하고 안전하다 는 것이 의미가 있으며 동화의 자부심이기도 하다.
원중식 교감 선생님 퇴임식 -선생님 제2의 인생에 평강있으리~ 박진영 기자 한여름의 더위가 가라앉고 하늘이 높 아지는 가을의 문턱 8월 29일 오후 3시 50분 여호수아 홀 에서 원중식 교감 선생님의 퇴임식이 있었다. 원중식 교 감선생님께서는 34 년간 동화의 교정에 서 학생들에게 수학 교과를 지도하시며 지식뿐만 아니라 삶의 지혜를 가르 치셨고 특히 말씀을 따라 사시는 신앙의 본을 보이셨다. 이날 퇴임식에서 도 고린도후서 13장 13절 말씀을 통해 믿음, 소망, 사랑의 소중함과 주님 의 학교에서 배우고 가르치는 것이 얼마나 복된 일이었는지를 말씀해주셨 다. 학생들과 후배 선생님들은 이별의 아쉬움이 있었지만, ‘파송의 노래’와 ‘스승의 노래’를 부르며 학교 밖에서의 제2의 인생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 시도록 축복해 드렸다.
행사에 참여했던 알램 29기, 30기 학생 및 지도 선생님
뺀질거리고 장난기 많은 학생과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 가며, 또 잘 따 라오는 학생과는 함께 만들기를 하고 악기를 불어가며 우리는 매우 유쾌하 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더욱이 알램 동기들과 후배들은 이번 STEAM 주니어교실을 진행하면서 더욱 돈독해질 수 있었다. 또한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의 마음을 이해 하고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는 법도 배울 수 있었다. 수업을 마치고 돌아가던 한 초등학생들이 “동화고 알램에서 준비한 수업 이 가장 재미있었어요!”라는 이야기를 할 때 느꼈던 뿌듯함과 자부심은 가 슴 속에 오랫동안 훈훈하게 남아있다. 또한 본 행사의 결과로 우수 과학 동 아리 표창장을 받았다.
푸드키퍼, 잔반 프로젝트 열리다! 강수빈 기자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잔반 제로 프로젝트 를 실시하였다. 8월 19일, 20일 이틀 간 각 학급의 푸드 키퍼를 선정하여 교육하였고 8월 21일 22일 이틀 간은 학생 교육 및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벤트는 8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실시되었으며, 학생들은 음식을 먹을 만큼만 충분히 먹고 잔반 없이 깨끗하게 섭취하여 즐겁고도 의미 있 는 급식시간을 만드는 일에 적극 동참하였다. 특히 잔반 프로젝트에 참여 율이 높은 학급과 학생에게 9월 2일 급식소에서 상품으로 간식을 제공하 여 즐거움을 더했다. 잔반 프로젝트 우수 학급 : 1-13, 1-1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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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대박 기원
대박 능 수
고3 담임 선생님들의 응원 메시지 을
청 춘
바
1반 홍복현 선생님 3학년 1반 수능 점수 점핑~ 점핑~ 끝까지 최선을 다해 풍성한 결실을 맺자! 2반 송용호 선생님 그동안 진심으로 고생했다.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너희들이 자랑스럽 구나. 고생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는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힘내자! 파이팅~!! 3-2 제자들아!!
3반 이진원 선생님 지난 2월 ‘진원호’에 승선을 하고 출렁이는 물결 속에 오늘까지 한 명도 하선 하는 일 없이 함께 한 우리 3반의 예쁜 딸들아, 20년이 채 되지도 않은 삶에서 요즘처럼 힘든 적 이 없었지? 이젠 편안한 마음으로 자신이 애쓰고 견디어 낸 모든 것을 기억해라. 그리고 도전하 렴. 선생님은 뒤에서 너희의 생각이 출제자의 그것과 일치할 것을 기도하마.
4반 황초희 선생님 사랑하는 3학년 4반, 늘 한결같은 우리 반 아이들 ^0^// 선생님이 표현이 부 족해서 ‘예쁘다, 사랑한다, 잘한다.’ 칭찬 많이 못해줬지만 항상 너희들 보면서 열심히 최선을 다 하는 모습에 많이 뭉클뭉클했던 거 혹시 알까? 이제는 마지막 수능 시험을 위해 이야기할게요! “정말 많이 사랑하는 우리 4반, 늘 씩씩한 우리 4반, 늘 하던 대로 충실하게! 알았죠? 우리 8일 날 웃으면서 만나자! 선생님도 응원할게요. 아자 아자 파이팅!”
5반 박수민 선생님 두고 보기만 해도 닳을까 느므느므 아까운 3-5반 예쁜 공주님들아~~ 늘 상콤하고 발랄한 우리 공주님들의 모습에 샘은 1년이 참 행복했단다. 요즘 부쩍 힘겨워하는 모습
밝
미 은
래
8반 박진재 선생님 지금까지 각자의 방법으로 최선을 다 해온 내 아이들아! 훗날 뒤돌아봤을 때 우리가 함께한 이 시간이 너희들에게 자랑스럽고 소중한 추억이 되기 바란다. 지금 눈앞에 닥친 ‘수능’이라는 벽이 너희들이 감당하기에 너무 크게 느껴져 피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도 모르겠지 만, 그 벽을 넘어섰을 때 더 높은 곳에서 더 넓게 세상을 바라보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말자. 나는 너희들이 잘 해낼 거라 믿는다. 마지막까지 파이팅!
9반 정홍기 선생님 Happy한 학교생활. Happy한 수능으로 마무리 짓자. Happy ~ 10반 김성일 선생님 지금까지 너무 고생했고 수고했어. 그동안 간직해온 소중한 꿈 반드시 이루어 질 거라 믿는다. 마지막까지 잘해왔고 잘 해낼 거야. 힘내렴. 파이팅!!!
11반 오경석 선생님 샬롬! 무엇보다 주님의 평안이 동화고 3학년 모두에게 넘쳐나기를 기도 합니다. 염려하지 말고 긴장하지 말고 본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수능 시험이 되 고 대학 입시가 되기를 또한 소망합니다. 모든 연습과 훈련의 과정을 뒤로 하고 이제 본격적 인 경주가 시작됩니다. 독수리가 날아 오르듯이 힘차게 비상해서 최선 다하는 수능 되기를 기 대합니다. 파이팅!!
12반 김명환 선생님 동 화의 아들 딸들아 너희들은 큰 뜻을 품고 세상에 나가는 첫걸음에 겸손 했음 하는구나. 화 가 나더라도 이해하고 옆자리 친구를 기쁨으로 즐거움으로 대하기를 바라는구 나. 고 등학교에서 배웠던 모든 가르침들을 잊지 않고 빛과 소금이 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기를 바라는구나. 너 는 이제 더 높은 세상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그 관문이 수능시험이어서 힘들겠구 나. 그러나 희 망을 가지고 너희들을 바라보는 선생님들과 부모님의 시선을 생각해보았으면 좋겠 구나. 가 깝게 느껴지는 대학을 가는 일이 행복하게 느껴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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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AUTUMN
친
대 그
에 대신 힘들어해 줄 수 없음에 무척 안쓰럽지만 샘은 우리 공주님들이 지혜롭게 잘 견디고 이겨 내리라 믿는단다. 능력과 함께 선함이 겸비된 지혜로운 청년으로 이 땅에서 자리매김하고 귀하 게 쓰임 받길 항상 기도하고 응원할게. 끝까지 건강 유의하고, 성실하게, 알쥐? ^^ 5반 공주님들 ~ 파이팅!!! From. 프린 수민 샘이 *^^*
6반 홍성일 선생님 늦었으면 뛰어라. 지각했다고 장부에 적고 청소시키지 않으니. 답이 없다고 툴툴거리지 마라. 5개 안에 답이 있을 테니. 옆 사람이 다리 떤다고 신경 쓰지 마라. 네 다리가 아 니니 어찌 할 수 없음을. 앞 사람이 훌쩍거린다고 짜증 내지 마라. 그냥 귀를 막으면 될 것을. 감 독관 2명이 째려본다고 겁내지 마라. 너를 보고 있지만 딴생각 하고 있을 테니. 시간에 쫓기지 마 라. 평상시대로만 안하면 될 것을. 시험 중에 졸지 마라. 널 후려쳐 깨워줄 엄마가 없을 테니. 찍 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마라. 그날의 운수는 네게 있을 테니. 이번에는 꼭 잘 풀어라. 이젠 더 이 상 모의고사는 없으니. Loutine! 수능은 내 밥이다! 아무 것도 아니다! 오늘의 대박을 위해 아직까 지 힘을 아껴뒀으니…. 그리고 6반 딸들아! 너희는 이미 최선을 다했으니 최고가 되어 돌아와라.
7반 이아형 선생님 멋진 아들 다원, 재현, 일한, 성철, 상원, 민서, 현웅, 희욱, 석진, 승근, 영찬, 훈, 대진, 재오, 경환, 지웅, 수용, 예쁜 딸 미정, 다솜, 민주, 민지, 서현, 성원, 유리, 지현, 효정, 혜 린, 정현, 정연, 나래, 해인, 나라, 진, 현지, 희지, 유림, 한빈, 수현, 천영 모두 형형색색 빛나는 사 람이 되길 바란다. 3-7 외과 모두 넘 사랑한다♥♥♥ 파이팅!!!수능대박!!!
다
가 기
린
다
수 많은 위기와 아픔이 너희를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나, 능 선을 넘어야 하는 열정이 있어야 한다. 너희들이 타고 가는 수능열차가 이제 종착점이 보이는구나. 대 학을 가자. 너희의 노력이 한줄기 불꽃처럼 타오르고 어둠을 밝히는 불빛이 되었으면 좋겠구나. 세 상을 향해서 힘찬 날갯짓을 하 다보면 아득히 먼 곳의 착륙지점까지 보이는 것을 알았으면 하는구나. 다 함께 더불어 따뜻하게 사는 푸르른 그리스도의 낙원이 오게 하는 동화의 아들딸이 되었으면 하는구나. (세상의 중심으로 나가는 첫 번째 시간이 이제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러분을 위해서 작년에 이어서 한 편의 시를 지어보았습니다. 수능시험에서 모두 다 힘을 내어서 본인이 꿈꾸는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습니다. 2013년 3학년은 동화의 레전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착하고 용감한 여러분의 앞날 을 주님께서 지켜주시리라 믿습니다. 사랑합니다. 동화의 아들딸들 열정을 가지고 주님이 주시는 평 안함으로 시험 잘 보기를 기도합니다.)
13반 한은영 선생님 절대 미모의 최강자 13반아~ 하나님의 축복이 그리고 행운이 우리 반에 찾아오리라 믿는다. 그동안 수고했다. 수능 대박은 13반으로~~~고고씽~ 14반 한상현 선생님 지금까지 노력한 결실이 풍성하게 맺어질 수 있기를 바라고, 자신이 하고자 하 는 일을 꼭 이루어 너른 마당 한 길에서 웃는 얼굴로 만나요.
15반 윤원희 선생님 급훈 기억하지? ‘우리의 힘보다는 우리의 인내심이 성과를 가져다 줄 것이 다’ 너희가 보여준 인내심과 성실함이라면 이번 시험에서 분명 최고의 결과를 얻을 거야! 너희 앞 에 펼쳐질 찬란한 미래가 기대된다.^^
학년부장 조종원 선생님 열심히 노력한 동화고 3학년, 확실한 결과로 보답할 수능을 향해 힘차 고 담대하게 Go! Go!
동화 이모저모
자랑스러운 동화인 제 8 회 대한민국 청소년 표준 올림피아드 금상 수상
2013 동화비전캠프 예수님과 행복한 동행
최정인 기자
허지원 기자
2013년 10월 17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제 8 회 대한민국 청소년 표준 올 림피아드 시상식에서 본교 김희수(1-3), 황현호(1-4), 조희영(1-11) 학생이 금상을, 이다경(2-13), 장소희(2-13), 장수인 (2-13) 학생이 은상을 받았다. (지도교사: 조규동, 이경희 선생님) ‘청소년 표준올림피아드’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에게 표준의 이해를 도모하 고 표준화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2006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전국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예선대회를 통 과한 팀이 본선대회에 참여하여 현장에서 제시되는 표준화 과제를 해결해 나 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론적인 개념으로써의 표준이 아닌 창의력, 과학, 기술 등 다양한 분야가 접목된 대회로써 생동감 있는 표준을 체험할 수 있는 대회이다. 대회에서 발굴된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들은 우리나라 표준화 정책에 반영된 바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지도교사 조규동 선생님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한편, 2013 한국환경올림피아드대회에서는 함형찬(1-7) 학생은 은상을 황현호(1-4), 방태영(1-4), 김연희(1-11) 학생은 동상을 받았으며 지도교사 강승연 선생님은 환경교육협회장상을 받았다. 또한, 경기도 교육 복지 종합센터에서 주관하는 학생디지털 사진공모전에 서는 김민식 (2-9) 학생이 입선을 했다.
동화고 “친구사랑의 날”
친구 사랑의 마음을 후회 없이 전합시다! 함형찬 기자 11월 4일부터 11월 6일까지 또래 상담반 “아띠”에서 ‘친구 사랑의 날’ 캠 페인을 연다. 인생에 있어 더없이 소중한 고등학교 친구들에게 서로의 마 음을 진솔하게 나누고 사랑을 전하는 이번 행사는 세상의 상술에 찌든 여 러 ‘00day’들과는 다른 동화고만의 격조 있고 차별화된 캠페인이 될 것이다.
2013 동화비전캠프가 8월13일부터 14일까지 ‘예수님과 행복한 동행’이란 주제를 가지고 강원도 화천 백운산 청소년 수련원에서 진행되었다. 정일형, 서경화, 박기현, 유주현, 최혜경, 김원 선생님을 비롯하여 70명의 학생들이 참 석했으며 김종호, 조철환(영락교회) 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해주셨다. 본 캠프는 예수님을 깊이 있게 만나서 자신의 삶의 목표를 세우며, 말씀과 기도의 훈련을 통해서 2학기 학급예배 준비하고 신앙적으로 재충전하는 것 을 목적으로 하였으며, 히브리서 11장 5절을 주제 성구로 하여 예수님과 1박 2일 동안 예수님과 행복한 동행을 하였다.
2013학년도 2학기 생명사랑존중 교육 알림
한종민 기자
“내 마음의 텃밭 가꾸기”라는 주제로 2013학년도 2학기 생명사랑존중 교 육이 11월 18일부터 11월 29일까지 열린다. 대상은 1학년 학생 전체로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높이어 행복 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본 프로그램은 김종호, 장동우, 한수정, 전미옥 선생님께서 강사로 수고해 주신다.
DONGHWA HIGH SCHOOL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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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 요항
2014학년도 동화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 요항 1. 모집정원 및 학급 수 : 보통과 15학급 학급당 35명(525명, 남·녀 통합사정) 남·녀공학 (단, 학급수 및 모집 정원은 2014학년도 인가정원 확정 후 변경될 수 있음)
2. 지원 자격 가. 나. 다. 라. 마.
경기도 내 중학교 졸업예정자 중학교 졸업자로서 경기도 내에 거주(전 가족 거주. 이하 같음)하는 자 고등학교 입학 자격 검정고시 합격자 중 경기도내에 거주하는 자 중학교 졸업과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교육부장관이 인정하는 자로서 경기도 내에 거주하는 자 타시·도 소재 특성화 중학교(전국단위 모집 자율학교 포함) 졸업예정자 중 경기도 내에 거주하는 자 ※ 나 ~ 마의 해당자는 원서접수일 현재 전가족이 경기도내에 거주하는 자
3. 원서 교부 및 접수 방법 가. 기 간 : 2013년 12월 16일(월) 09:00 - 12월 20일(금) 17:00 까지 나. 원서 접수 및 방법 : 동화고등학교 입학원서 접수처(행정실) - 검정고시 경기도고등학교 입학·전학 포털시스템 - 재학생 및 졸업생 ※ 원서접수 마감일 14시 이후에는 원서접수만 가능함
4. 전형일정 및 장소 가. 전형기간 : 2013. 12. 23(월) - 12. 24(화) 나. 면접고사 : 2013. 12. 24(화) 15:00 (본교 강당-여호수아홀) 면접카드 작성, 수학상 이상 유무만을 판정함 다. 합격자 발표 : 2013. 12. 26(목) 15:00 (본교 강당-여호수아홀)
5. 전형 방법 가. 선발방법 : 본교 지원자 중 다음에 의해 선발한다. 1) 중학교 내신성적 200점 만점으로 선발하되, 입학전형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입학허가 예정자를 결정한다. 2) 중학교 내신성적은 교과활동상황 150점, 출결상황 20점, 봉사활동실적 20점, 학교활동실적 10점으로 산출한다.(검 정고시 출신자, 동등 이상의 학력인정자 등은 비교평가 성적으로 150점 만점으로 산출한 후 200점 만점으로 환산한 다. 비교평가 미응시자는 경기도교육청 미응시자 산출식에 의한다.) 3) 기타 내신 성적에 관련된 사항은 「2014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신입생 내신성적 반영지침」에 의거한다. 나. 동점자 사정 방법 동점자의 사정은 교과활동 상황 총점이 높은 자를 우선으로 하고, 그래도 동점자가 생길 경우에는 일반교과 120점 만점 총점이 높은 자, 3학년, 2학년, 1학년 순으로 일반교과 활동 성적이 높은 자를 우선으로 한다.(비교평가 응시자는 120 만점의 3학년 50% 부여, 2학년 30% 부여, 1학년 20% 부여) 다. 체육특기자 전형 1) 선발종목 및 인원 : 스키 2명(남1, 여1) 2) 지원자격 기준 가) 다음의 대회에서 개인경기는 3위 이내 입상자, 단체경기는 3위 이내 입상한 팀의 선수와 입상하지 못한 팀 중 개인상을 수상한 자, 대한체육회 가맹경기단체가 주최·주관하는 종목의 주말리그대회에 5경기 이상 출전한 자 (1) 문화체육관광부 및 시·도교육감이 주최·주관하는 대회로서 시·도 및 전국규모의 대회 (2) 대한체육회 및 동 가맹경기단체가 주최·주관하는 대회로서 시·도 및 전국대회 규모의 대회 (3) 시·도 체육회 또는 이와 공동 주최한 기타 단체의 시·도 및 전국규모의 대회 (4) 교육장 또는 시·군 단위 대한체육회 가맹경기단체장이 주최·주관하는 시·군 대회 (5) 대한체육회 가맹 경기단체가 주최·주관하는 종목의 주말리그대회 나) 추천 등에 의한 체육 특기자 (1) 학 교장과 해당 경기단체장이 신체조건, 소질 및 기타의 사유로 운동선수로서 장래성이 있다고 인정하여 추천한 자 중 체육특기자 선발위원회에서 심의 확정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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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AUTUMN
동화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 요항
(2) 문 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국제대회에 대비하여 우수한 체육선수를 육성할 목적으로 유망 신인선수로 인정하여 통 보한 자 3) 체육특기자 전형은『경기도고등학교입학체육특기자선발에관한규칙』(경기도교육규칙 제00605호 개정)에 의한다. 라. 특례입학대상자 전형 1) 특례입학대상자는 초·중등교육법 제47조 ①항 및 동법시행령 제82조 ③항 및 학칙에 정한 바에 따라 입학 정원의 2% 범위 내에서 정원 외로 선발한다. (10명) 2) 원서 접수 이후 귀국학생은 학칙이 정한 바에 따라 정원외로 선발한다. 마. 국가유공자 자녀[교육지원대상자] 전형 국가유공자 자녀는『국가유공자등예우및지원에관한법률』및 동법 시행령에 따라 실시하되, 일반 학생의 합격 사정 범위로 제한하지 않으며 지원자에 한하여 입학 정원의 3% 범위 내에서 정원 외로 선발한다. (15명) 바. 특수교육대상자 특수교육 대상자로 선정받은 자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15조, 제17조에 의거 경기도특수교육운영위원회의 심의를 통하여 정원외로 선배치한다.
6. 전형료 및 전형료 납부 방법 가. 전형료 : 4,000원 나. 납부 방법 : 재학생 및 졸업생 - 출신 중학교에서 일괄 징수하여 계좌입금 (농협 10801064752 동화고등학교, 입금자란 00중) 검정고시, 타시도 출신, 개별접수자 - 동화고등학교 입학원서 접수처(행정실)에 직접 납부 다. 납입 기간 : 2013년 12월 16일(월) 9:00부터 - 2013년 12월 23일(월) 17:00까지 라. 기타 : 전형료 납입 확인 후 접수 완료되며, 납입된 전형료는 환불되지 않는다.
7. 제출 서류 가. 입학원서 및 내신성적이 포함된 온라인 자료(경기도내 중학교에 한함) ※ 원서접수는 온라인 접수를 원칙으로 한다. 나. 검정고시 합격자는 합격증 사본(원본제시) 및 성적증명서, 주민등록등본 각 1부(비교평가 미응시자에 한함) 다. 비교평가 성적표 사본(원본제시), 주민등록등본 각1부(비교평가 응시자에 한함) 라. 체육특기자는 상장사본(원본제시) 및 기타 증빙서류 마. 특례입학대상자는 외국학교 전 학년 성적증명서 등 기타 증빙서류 바. 국가유공자 자녀는 국가유공자 자녀[교육지원대상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1부 사. 검정고시 합격자 및 동등학력인정자 반명함판 사진 1매(또는 jpg 파일) 아. 개인정보활용동의서 1부
8. 입학수속 및 미등록자 처리 방법 가. 입학허가 예정서를 교부받고 입학수속 기일 이내에 등록하지 않은 자는 입학 허가를 취소할 수 있다. 나. 입학전형에 합격된 자의 미등록으로 인한 결원은 차순위자로 보충하되 해당자 명단을 공고하고 개별 통지한다.
9. 기 타 가. 나. 다. 라.
2014학년도 전기학교 합격자는 본교에 지원할 수 없다. 원서 접수 후 타시·도 특목고, 특성화고, 기타 학교의 합격자는 본교에 지원 포기원을 제출해야 한다. 기타 신입생 전형업무는 『2014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신입생 입학 전형요강』 및 본교 입학전형관리위원회의 협의에 의한다. 의문사항이나 세부사항은 동화고등학교 교무실 또는 행정실에 문의한다.
주 소 : 472-708 경기도 남양주시 경춘로 434 (도농동) 교무실 : 031-563-2558 교육행정실 : 031-563-2580 학교홈페이지 : http://donghwa.hs.kr
FAX : 031-551-7811
2013년 9 월 16 일
동 화 고 등 학 교 장 DONGHWA HIGH SCHOOL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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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숙 교장 선생님 남양주 시민대상 수상 (교육체육진흥 분야) 장인서 기자 남양주시에서는 사회봉사, 문화예술, 산업경제, 보건환경, 교육체육진흥의 5개 부문 의 남양주 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10월 5일 시민의 날 행사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에 본교 강경숙 교장 선생님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45년간 교직에 몸담으며 동화고 를 관내 명문학교로 키워낸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체육진흥 분야 대상을 수상하셨다.
2013 대한민국 화이트 햇 콘테스트 사이버 정책 토론회 양성식(2-3) 국가정보원장상 대상 수상 안녕하세요! 2학년 3반 양성식입니다. 이 렇게 수기를 작성하 려 하니 부끄럽고 감 회가 새롭네요!
분이기에 학교에서 추천해주는 대회를 더 적극적으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선생님들께서 여러 대회에 항상 관심이 많으시고 학생들에게 도 움이 될 수 있는 대회를 선별하여 알려주시기 때문에 학교 선생님들께 많 이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참가한 ‘화이트 햇 콘테스트’ 역시 학교 홈페이지에 게재된 각종 대 회안내를 통해 알게 된 것입니다.
사실 예선을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 하지도 않았던 대회 인데, 이렇게 예상 외 로 좋은 결과가 되어 너무 기쁩니다. 학교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많이 응원해주시고 격려 해 주 신 덕에 더 좋은 결과를 거두게 된 것 같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대회 자체를 예선 접수 날짜 끄트머리에 접하게 되어서 별 기대를 하 지 않았습니다. 에세이를 작성해서 제출하는 것이 예선 과제였는데 시간이 여유치 않아서 제대로 작성하지도 못했었거든요. 예선을 통과한 것 자체가 정말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사이버 안보 증진을 위한 정책 제시가 주제였는데 사실 이 분야에 대해 아 는 것이 없어서 자료를 찾는 것이 가장 급선무였습니다. 수련회를 다녀와 서 부랴부랴 학술자료나 학술논문자료를 찾고 뉴스나 지역 도서관에 비치 된 책 등을 통해서 자료를 모으기 시작하였는데 도서관에서 보았던 ‘사이 버 안보 111’이라는 책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책을 바탕으로 자료 를 정리하니 논리적으로 자료 정리가 되어 실제 대회에서도 바로바로 자료 를 제시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고등학교에 올라와서 출전했던 수많은 토론대회 중 거의 대부분 은 학교 선생님들의 추천이나 학교 홈페이지에 게재되는 각종 대회 정보 소 식을 통해 접한 것입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각종 대회 정보를 공유하는 카페를 통해 대회 정보를 접 하기도 하였지만 대부분 참가비가 비싸거나 신뢰가 가지 않는 대회가 대부
응원해주시고 또 축하해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해요~!
최근 7년간 동화고 주요 대학 진학 내용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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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 대학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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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동화고등학교장 강경숙 기획편집 동화고등학교 신문반 (지도교사 윤 향) 발행일 2013. 10. 21 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 경춘로 434 홈페이지 http://donghwa.hs.kr 대표전화 031-551-05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