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보 2015 133호(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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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높이며 사람을 세우는 학교 DONGHWA, EXALTING THE LOAD AND ENHANCING EDUCATION

DONGHWA HIGH SCHOOL

2015 SUMMER VOL.133

www.donghwa.hs.kr


교장선생님 & 목사님 말씀

벧엘의 꿈을 가지고…

가만한 바람 이승구 교장선생님

황진웅 목사님

사랑하는 동화가족 여러분! 이제 무더운 여름을 맞아 여름방학을 앞둔 이 시기에

구약성경 창세기에 등장하는 야곱은 이스라엘의 조상입니다. 아버지 이삭과 어

2015년 1학기를 되돌아 볼 때 어느 해보다 동화의 이사장님과 학부모님과 학생 그

머니 리브가의 아들로 쌍둥이 형 에서의 발뒤꿈치를 잡고 태어났습니다. 출생 후,

리고 선생님 모두가 여러 부분에서 정말 수고 많았던 시간의 연속이었던 것으로 생

그는 활동적이고 남자다웠던 형 에서와는 다르게 조용하고 치밀하며 여성적인 성

각됩니다. 한 학기동안 지나온 하루하루의 일들을 눈을 감고 생각해보니 그때마다

격으로 어머니 리브가의 편애를 받고 성장했습니다. 그러던 중, 그 당시에는 모든

학생들이 함께 했으므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축복과 특권을 맏아들인 장자가 차지하게 되었는데, 형 에서로부터 팥죽 한 그릇

젊은 학창시절을 지내는 동화의 학생들 모두에게는 똑같은 분량으로 시간이 주어

에 장자의 명분을 빼앗고, 형과 아버지 이삭을 속여서 장자의 특권과 부친 이삭의

져 있고, 그 한 순간 한 순간의 시간의 이어짐이 결국 우리의 인생으로 만들어진다

축복을 가로채 형을 대신해서 장자의 축복을 ‘야곱’이 독차지하게 됩니다. 이에 화

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동화의 학생들 모두에게 다가오는 방학기간 동안에도 긍정

가 난 에서가 야곱을 죽이려고 하고, 야곱은 형 에서를 피해서 삼촌 라반이 살고 있

적으로 많은 성장이 있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적습니다.

는 하란을 향해서 외롭고 힘든 도망길을 나서게 됩니다.

첫째로 학생들에게 전할 말은 ‘결단력이 우리의 인생을 바꾼다.’는 것입니다. 살

어려서부터 어머니의 사랑과 보호 속에 곱게만 자란 그가 천리가 넘는 죽음의

아가면서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그것을 실행하는 것 사이에는 늘 커다란 간극이 존

길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과 죽음의 공포는 그의 영혼을 극도로 황폐하게 만들어

재합니다. ‘이것이 기회다.’라고 판단하면 그것을 잡기 위해 행동할 수 있는지는 이

갑니다. 어느 누구와도 마음을 나눌 수 없는 외로운 여행길이기에 고통은 더욱 크

성이나 논리 혹은 지식의 문제만이 아닌, 본능적인 반응에 가깝습니다. 평소에 작

며, 다시 살아서 고향에 돌아온다는 기약조차 할 수 없는 길을 떠나는 야곱의 마

은 기회들을 포착해 내 것으로 만드는 데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라면 큰 기회가 오

음은 불안감으로 가득했습니다. 그러던 중, 해가 져서 돌베개를 베고 잠에 든 야

더라도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살아오면서 그간 여러 번의 기회가 있었던 제 경험

곱은 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창세기 28장 15절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너를 지

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이 있다면 바로 ‘충분히 연습이 되어 있는 사람만이 기회를

키며,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는 약속의 말씀을 받게 됩니다. 가장 힘들고 어려

잡는다,’ 라는 것입니다. 결단력을 가지고 작은 기회라도 잡는 훈련을 매일의 일상

울 때 만난 하나님의 약속에 감격한 야곱은 그 곳의 이름을 벧엘, ‘하나님의 집’이

에서 행하는 이들만이 중간 기회도 잡을 수 있고 큰 기회도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

라고 이름을 짓고, 그곳에서 예배를 드립니다. 야곱은 벧엘에서 하나님을 처음 만

다. ‘그때 그걸 잡았어야 했는데……’ 하는 아쉬움을 반복하는 사람이라면 평소에

났고, 그 곳에서 만난 하나님과의 첫사랑을 가지고, 파란만장했던 그의 인생을 살

작은 기회를 잡는 일에도 그다지 익숙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갈팡질팡하다가 크

아갈 수 있었습니다.

고 작은 기회들을 놓칠 수 있습니다. 우리 동화의 학생들 모두가 결단력이 있는 학 생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야곱에게 있어서 하나님과의 처음 만남의 장소가 ‘벧엘’이었다면, 저에게 있어서 벧엘과 같은 하나님과의 처음 만남의 장소는 ‘동화고등학교’입니다. 2000년 3월,

둘째로는 ‘가만한 바람이 대목을 꺾는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약하게 가만가만 부

그 당시 동화고등학교 학생으로 있었던 저는 비전관 지하강당에서 매주 드렸던 화

는 바람이 큰 나무를 꺾는다는 뜻으로 작고 약한 것이라고 얕잡아 보아서는 안된다

요 찬양과 금요찬양 예배 때, 하나님을 만나고, 선교사의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대

는 말입니다. 크고 강한 것은 우리가 미리 겁을 먹고 대비를 합니다.

학과 대학원에서 기독교교육과 신학을 공부하고, 특히 기독교학교 학원선교사의

하지만 작고 약한 것은 우리가 얕잡아 보고 대비를 하지 않지요. 그 과정의 결과로

꿈을 가지고, 기도했습니다. 2005년 대학에서 학생회장을 맡으며, 약 20여개의

보면 우리 인생의 성공과 실패가 정해질 수도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가만한 바람이

미션스쿨을 방문하면서 각 학교를 방문할 때마다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대목을 꺾게 되는 셈이 되는 것이지요. 큰일을 이루는 것은 크고 대단한 능력을 지닌

저를 동화에 보내주시면, 저에게 주셨던 ‘벧엘의 꿈’을 모두에게 전하겠습니다.”

사람이 아닙니다. 다만, 가만가만 끝까지 노력하는 사람인 것이지요. 우리 동화의 학 생 여러분이 강하지는 않을지라도 정직하게 끝까지 인내를 가지고 성실히 노력하는 사람이기를, 그래서 대목도 꺾을 힘을 모두 지니시기를 바랍니다.

10년이 지난 2015년 3월, 제 모교인 동화고등학교의 종교 교사로 부임하게 되 었고, 정신없이 한 학기를 보냈습니다. 15년 만에 다시 찾은 동화고등학교는 정말 로 많은 것이 변화되어 있었습니다. 건물과 교육 환경이 너무나 좋아졌고, 다양한

끝으로는 ‘고민과 도전을 통한 풍요로운 결실’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여름이라

입시제도와 교육 프로그램 등 적응하기 힘들 정도로 모든 것이 새로웠습니다. 그러

는 계절은 사람들에게는 가장 힘겨운 계절이지만 자연에는 가장 많은 에너지를 받

나 그 중에 가장 놀라고 감격스러운 것은 동화고등학교의 학생들이었습니다. 너무

을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나무가 키를 키우고 열매가 살을 찌우는 계절이 여름

나 착하고, 순수하고, 예의 바르고, 인사도 잘하는 밝은 학생들을 보면서, 우리 동

이고, 탄생한 생명이 자연에 적응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우리 주위에 에너

화고의 최고의 자랑이 바로 동화고의 주인공인 동화고 학생들이라고 생각하게 되

지가 흘러넘치고 있다는 것이지요.

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주신 사명은 15년 전, 동화고 재학생일 때 만났던 하나님

여름은 우리에게 가장 힘겹고, 어려운 계절이지만 결실을 위한 준비 시간이기도 합니다. 학업으로 또 여러 일들로 힘들어하는 동화의 1,2,3학년 학생들에게 다시 한 번 말합니다.젊은 시절 많은 고민과 도전이 사람을 단단하게 만들듯이 이번 방 학동안의 뜨거운 여름 햇볕이 여러분 모두에게 풍성한 결실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동화의 모든 분들 이 여름을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는 귀한시간이 되시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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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의 ‘벧엘의 꿈’을 우리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전하며, 동화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놀라운 계획을 전하는 일임을 잊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기획기사

기획기사

여름방학의 심신 건강관리법

드름, 발진, 편두통, 긴장성 두통, 화병 등이 있어요. 즉 병과 질환은 다르고

‘스트레스’에 대해 알아보자 !

박종명 기자 그럼 건강한 대처법은 무엇인가요?

전미옥 상담선생님 인터뷰

질환은 증후군을 말해요. 고로 건강하지 못한 스트레스 대처법은 신체적인 질환까지 야기하게 되지요.

스트레스에 대한 건강한 대처법의 핵심은 내가 느끼고 경험한 것을 타인 에게 피해주지 않고 표현하는 겁니다.

홍상혁 기자 피해주지 않고 어떻게 스트레스를 표현하지요? ^^ 김예영 기자 선 생님 안녕하세요. 여름철 건강한 방학을 보내기 위한 건강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스트레스’란 무엇인가요?

첫 번째, 나의 행동변화를 나 자신의 관찰을 통하여 빨리 확인합니다. 두 번째, 스트레스의 행동적 징조가 확인되면 어떻게 해서든지 나 혼자만이 있

우리들의 삶에서는 크고 작고 간단하고 복잡하고 예쁘고 미운 상황들이 많

을 수 있는 공간으로 이동합니다. 세 번째, 신체적으로 나타나는 행동을 인

습니다. 이렇게 곤란하게 하거나 힘들게 경험되는 자극과 반응의 거래 작용

지하면서 깊은 심호흡을 합니다. 네 번째, 심호흡 후 내 몸의 근육을 이완시

을 ‘스트레스’라고 말해요. 스트레스는 일상적이고, 개인적인 시각에 따라

킬 수 있는 조건을 만듭니다. 예를 들면 천천히 걷거나, 고요한 노래를 듣거

다르게 경험되기도 하지만 반드시 사람들과 함께하는 환경적 상황에서 발

나,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는 그림을 보거나, 또는 어린이들이 주로 보

생해요. 또 문화적인 차이도 존재하지요. 따라서 스트레스는 우리들의 삶

이는 행동으로 특정 물건을 만지거나 볼에 비비면서 정서적 안정감인 편안

속에서 경험되는 자극이 나의 안녕감을 감소시킬 때 주관적으로 나타난다

함을 느낍니다.

고 볼 수 있죠.

때때로 어떤 사람들은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합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운동에 관여하는 호르몬은 도파민 또는 엔돌핀으로 도파민은 점점

박종명 기자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더 강한 자극을 받아야만 형성되고 엔돌핀은 내인성 몰핀과 같은 것으로 일 시적인 진통효과가 있습니다.

스트레스의 반응은 통제할 수 없는 감정인 정서가 생리적 즉, 신체적 반응 을 일으켜 행동으로 보여집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신만의 고유한 행동 으로, 체하거나 입맛이 떨어지거나 손을 떨거나 소리를 지르거나 하면서 심 박수와 맥박수가 높아지고 얼굴이 붉어지며 동공이 확장되고 덥다고 느끼는 등의 신체반응을 동반해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뇌의 시상하부는 두 개의 경로 작용을 주도하게 돼요. <스트레스의 뇌-신체경로> 그림에서 보듯이 카테콜아민 호르몬과 코

그러나 정서적인 안정감의 편안함이 형성되면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방 출됩니다. 세로토닌은 정서조절과 섭식, 각성과 통증을 조절하여 주관적인 안녕감이 증가되어 행동적인 변화인 심박수가 안정적이고 목소리 톤도 낮아 지고, 확대된 동공도 원위치로 돌아오는 등 행동적인 변화를 가져옵니다. 가 장 간단한 방법으로는 눈을 감고 가만히 있으면서 내 심장소리 또는 내 호흡 소리에 집중하여 귀기울여보는 것입니다. 그래도 흥분감이나 화남이 가라앉 지 않거나 며칠 지속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르티코스테로이드 호르몬이 신체의 곳곳으로 분비되어 심장박동, 뇌와 근육 에 혈액이 증가하고, 호흡이 가파르고 산소 소비가 증가하며, 눈동자가 커 져 시각 민감성이 증가하며 에너지 보존을 위하여 소화 작용이 억제되지요.

홍상혁 기자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은 어떻게 되나요?

김예영 기자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 참고문헌 생활과 심리학 Wayne Weiten 등 지음, 시그마 생리심리학 Neil R. Carlson 지음, 박학사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체계가 변해요. 면역체계는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제공해요. 그런데 스트레스를 받으면 전염성 있는 균의 침입을 물 리치는 저항력이 떨어지지요.

김은비 기자 그러면 우리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스트레스에 대한 정서적, 생리적 반응에 나타나는 행동반응을 ‘대처’라고 해요.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를 다스리거나, 참아서 감소시키 거나, 완성을 위해 견디는 등의 적극적인 대처를 하지요. 대처법에는 건강한 방법과 건강하지 못한 방법이 있어요. 건강하지 못한 대처법은 첫째, 빠른 속단, 둘째, 비체계적, 셋째, 빈약한 조직화이며 그로 인해서 나타나는 일시적이거나 지속적인 질환으로 고혈압, 위궤양, 천식, 여

Donghwa High School Magazine | 3 |


동화 이모저모

동화 퇴임교사 Home Coming Day

김수진 기자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본교에 재직하시다가 퇴임하신 선생님들을 초청하는 ‘Home Coming Day’가 있었다. 오랜만에 반가운 모습으로 방문하신 선생님들

“부싯돌 장학회” - 선배님들의 숨겨왔던 미담(美談)

김예영 기자

은 여러모로 변화 발전된 학교의 모습에 기뻐하시며 학교와 학생들에 대한 지속적 인 응원과 기도를 약속하셨다.

부싯돌 장학회는 본교 제12회 1987년에 졸업한 선배님들의 모임(5명)이다. 박창원 선생님의 제자들도 구성된 이 모임은 2008년부터 지금까지 8년간 누구보 다도 모교를 사랑하고 후배를 아끼는 마음으로 남모르게 장학금을 기부해 오셨다. 그동안 21명의 후배 동문들이 장학금과 더불어 선배들의 따듯한 격려를 받았다.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마 6:3)’라는 말씀 을 몸소 실천해 오신 선배님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는 후배들과 더욱 활발한 소

2015 제12회 동화고 총동문 체육대회 김예영 기자

지난 5월 10일(일) 본교 운동장에서 제12 회 동화고 총동문 체육대회가 있었다. 이번 체육대회는 제14회 동창회가 주관하였으며

통을 기대해본다.

미술 방과후 수업 교육활동을 소개합니다.

문창섭 기자

630 여명의 동문들이 참가하여 선후배 간의

5월 12일부터 미술 방과후 수업이 시

우의를 돈독히 다지고 모교 발전과 동문 상

작되었다. 명암으로 대상을 구분하고 재

호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소중한 자리였다.

료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표현을 시 작으로 드로잉의 기본을 체득하는 과정

2015 동화고 체육대회

등 체계적인 미술 교육이 이루어졌다, 모 든 예술이 그러하듯 인내와 집중력을 요

김예영 기자

“우리의 바른 질서가 동화고 체육대회를 더욱 빛나게 합니다.”

하는 고단한 과정이 있었지만 값진 결과 물로 세상에서 하나뿐인 ‘작품’이 탄생되었다.

동화고 체육대회가 지난 5월 14일(목)

미술 방과후 수업은 소그룹 개인지도를 위해 10명 이하의 인원을 지도함을 원

에 있었다. 발야구, 피구, 8자 줄넘기(여학생

칙으로 하며, (현재 2개 반으로 나누어 수업) 2차 지필고사 이후에 미술 재능기부

종목)와 미션 단체 줄넘기, 파도타기, 농구,

봉사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완성된 작품은 교내 예술제에 전시되고, 학생들의 포트

풋살(남학생 종목) 그리고 400m 릴레이(공

폴리오로도 제작된다. 앞으로도 인문학과 과학적 지식을 미술과 연계하는 다양한

통 종목) 등 다양한 경기를 통한 단합과 건강

장르의 커리큘럼이 계획되어 있다.

을 다지는 즐거운 체육대회가 되었다.

또래상담부 활동

장윤성 기자

숲사랑 소년단과 함께한 양세원 기자 꽃 심기

또래상담부 신입 양성교육이 또래상담부

5월 13일(수) 아침에 봄철을 맞이하

신입생 17명과 함께 4월 8일부터 6월24일까

여 본교 숲사랑 소년단 학생들이 학교 곳

지 상담실에서 진행되었다. 원만하고 폭넓은

곳의 화단에 꽃 심기 봉사활동을 하였다.

대인관계로 보다 즐거운 학교생활과 사회생활

덕분에 형형색색의 꽃들이 아름답게 피

을 하기 위한 다양한 교제 방법과 친구 돕는 방

었고 특히나 해의 움직임에 따라 여러 방

법을 배우며 한층 성숙해졌다는 반응들이다.

향으로 움직이는 꽃 모양을 바라보며 숲

또한 또래상담부는 지난 5월 22일 ‘희망나눔 데이’ 행사를 추진하며 학급의 우 정도를 확인하고 관계를 돈독히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사랑 소년단 학생들에 대한 고마움이 커 졌다. 여름철이 되자 숲 사랑 소년단은 무성해진 잡초들도 뽑아주고 가문 땅에 물 도 주기적으로 부어주며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는 유익한 활동들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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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이모저모

언론에 비친 동화고 - <푸른세상> 속 동화고

양세원 기자

심폐소생술(CPR) 교육 실시 “내 손 안의 4분의 기적”

양세원 기자

숲사랑 소년단(Green Ranger)에

5월 21일 “내 손 안의 4분의 기적”이

서 발행하는 <푸른세상> 2015 여름호

라는 주제로 남양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

(통권 87호)에 ‘학생들이 즐겁고, 학생

오셔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해주셨다. 살

들이 꿈꾸는 교육의 쉼터’라는 제목으로

면서 뜻하지 않게 맞닥뜨릴 수 있는 위급

숲과 어우러지는 동화고의 생태환경과

한 상황에서 짧은 순간 기지를 발휘하여

학생들의 활동 모습이 실렸다.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받는 유 익한 시간이었다. 2교시는 여호수아홀에서 이론 수업을 하였고, 3교시는 각 반 교

2015 제 1 차 이공계 심화과학교실 문창섭 기자

지난 5월 16일 자연계열 학생들의 창의성과 탐구력 신장을 위한 제1차 이

실에서 마네킹 애니로 심폐소생술을 직접 실행해 보았다.

2015 하절기 에너지 절약과 안전에 대한 교육 실시

공계 심화과학교실이 진행되었다. 이번

왕시현 기자

6월 24일(수) 하절기를 맞이하여 에

활동은 한국 여성과학기술인 지원센터

너지 절약과 관련된 교직원 연수를 실시

(WISET)의 지원으로 진행되었으며, 국

하였으며, 나를 지키고 침착하게 대처하

립중앙박물관과 경복궁을 방문해 우리의

려면 반드시 익혀야 하는 나.침.반 5분 안

문화유산 속에 숨겨진 뛰어난 과학/공학 기술을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교육을 하였다. 아울러 관련 콘텐츠를 각 반에 배부하고 담임선생님들의 전달

2015 동화 시화전 대회 작품 전시 최홍준 기자

동화 시화전 대회 작품 전시가 5월 20

훈화가 있었다.

2015 학부모 초청 수업공개의 날

일부터 22일까지 본교 화록동산에서 있

장서영 기자

었다. 많은 학생들이 글과 그림실력을 겸 비하여 자신의 생각과 정서를 독창적이

지난 5월 22일(금) 2015 학부모 초

고도 아름답게 표현해 많은 감동과 볼거

청 수업공개가 있었다. 2교시에는 본교

리를 만들어냈다. 아날로그 표현과 디지

창의관 방송실에서 간단한 학교관련 영

털 표현 부분으로 나누어 종이로 수작업 한 것뿐 아니라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를 활

상과 안내사항을 학부모님께 전달하였

용한 다양한 기법도 선보였다.

고, 3교시에는 학부모님들이 각 반에 들 어가셔서 수업을 참관하셨다. 모처럼 자

2015 교내 미술 공모전

녀의 학교를 방문한 학부모님께서는 자 김은비 기자

다양한 특기와 타고난 적성을 발현하고 창의 인성교 육을 내실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5 교내 미술 공모전

신의 학창시절을 떠올리기도 하고 자녀의 학업 태도도 점검하면서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씀하셨다. 특히 학부모님들께서 참관 도중, 선생님들의 질문에 대답하 시기도 하고 설명에 적극적으로 반응을 보이시며 수업에 즐거운 분위기를 이끌어 주셔서 학생들에게도 도전이 되고 본이 되는 수업공개가 되었다.

이 5월 27일(수) 실시되었다. 회화, 디자인, 소묘, 조소, 공예, 서예 등의 부문에 학생들이 우수한 작품들을 공모 하여 각 부문별 금상, 은상, 동상이 수여되었다

제3회 2015 동화 음악경연대회 장서영 기자

제3회 동화 음악경연대회가 5월

어버이날 기념 예배

28일(목) 저녁에 제1음악실에서 진 행되었다. 많은 팀이 참가하여 현악

장서영 기자

과 관악, 성악, 국악 등의 각 분야 음

5월 21일(목) 1교시에 감사의 달을

악을 독주와 협연으로 아름다운 선율

맞이하여 어버이날 기념 예배가 여호수

을 들려주었다. 학교 일정과 학업에

아홀에서 진행되었다. 효행에 모범이 되

분주하면서도 수준 높은 음악으로 자

는 선생님과 어머니와 학생들에게 표창도 하고,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 지며 표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신의 마음을 담아내는 학생들의 음악 적 창의성과 열정에 방청객과 심사위원 선생님들 모두는 박수갈채와 칭찬을 아끼 지 않았다.

Donghwa High School Magazine | 5 |


동화 이모저모

제9회 2015 동화토론대회

박종명 기자

제9회 2015 동화토론대회가 ‘수 학시간에 계산기 사용을 찬성/반대한

찾아가는 IT 전공체험 프로그램 홍상혁 기자 ‘Do IT! - Like IT!’

다.’의 주제로 진행되었다. 토론보고 서 대회를 통과한 학년별 8팀의 예 선이 두주간 방과후에 치뤄졌으며 5 월 26일에는 도서관에서 1학년 학생 들의 결승전이 있었고 5월 27일에는 여호수아홀에서 2학년 학생들의 결 승전이 있었다. 상대 인정하면서도 자신의 주장을 조리 있고 설득력 있게 말할 수 있는 차세대 리더의 능력을 기르기 위해 토론 참가자와 방청하는 학생들 모두 진지

6월 13일(토) 본교에서 과학반 동아리 “알램” 학생들의 전공체험 활동으로 광 운대학교의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인 <2015 찾아가는 IT 전공체험 ‘Do IT! -

한 자세로 임하여 열띤 분위기를 자아냈다.

Like IT!’>이 있었다. 과학반 동아리 “알램” 학생들은 마인드 스톰을 이용한 로봇 만들기 활동 등 실

제2회 2015 독서경시대회

장서영 기자

6월 10일(수) 본교 도서관에서 학생들의 비판적이며 창의적 사고력을 바탕으 로 공정하고 정의로운 가치관을 지닌 민주시민을 양성하고 건전한 가치관과 인 성 함양을 위한 독서 교육의 필요성을 증대하기 위한 제2회 2015 독서경시대회 가 개최되었다.

질적이고 유익한 과학 전공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2015 영어 에세이 쓰기 대회와 일본어·중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1,2학년 대상으로 실시한 본 대회의 출제 범위는 감정수업(강신주 지음)과 백석

홍상혁 기자

전집(김재용 엮음)이었으며, 학생들의 지속적인 독서 습관 형성과 독서를 통한 창 의 지성 개발에 도움이 되었다.

1학년 사제동행 문화체험

박종명 기자

1학년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하는 사제동행 문화체험이 두 차례 이루어졌다. 1차 문화체험은 지난 5월 1일

2015 영어 에세이 쓰기 대회가 5

대학로에서 연극을 관람하였고,

월 20일 비전관 제1 독서실에서 진행

2차 문화체험은 5월 23일 서울

되었고, 제2회 일본어 중국어 말하기

성곽 길 걷기를 하였다. 시험 끝

대회가 6월 17일(수) 5,6교시 창의관

나는 날이나 토요일을 이용하여

2층 방송실에서 개최되었다.예선에서

자유롭게 희망자에 한하여 진행된 ‘사제동행 문화체험’은 사제지간의 정을 쌓고 학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일본어 말하기는

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 깊은 체험이 되었다. 여름방학과

6명, 중국어 말하기는 10명, 총 16명

2학기에도 다양한 체험들이 계획되어 있다.

의 학생들이 자신의 회화 실력을 뽐낼 기회를 얻었다.

2015 교내 수학/과학 경시대회

과 일본의 언어에 대해 흥미를 고취하고 타 문화에 대한 이해심을 길렀다.

두 대회를 계기로 학생들은 우리나라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영미문화권과 중국

김은비 기자

2015 교내 수학과학 경시대

5월 28일 1교시 여호수아홀에서

일(수)과 6월 25일(목)에 실시

박수웅 장로님을 모시고 “아름다운

되었다. 수학부문 1학년, 3학년

성”이라는 주제로 명사 초청 예배를

인문계열 참가 희망자와 2학년

드렸다. 박수웅 장로님은 전남대 의

전체, 3학년 자연계열 학생 대

대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전문의로 활

상으로 실시되었으며, 과학부

동했으며 25년간 청년 가정 사역자로

문은 1학년 참가 희망자와 2학 목을 택하여 응시하도록 하였다. 시상은 각 분야별, 학년별 고득점자 순으로 부문별, 계열별, 학년별로 금상,은상,

|

6 | 2015 SUMMER

장윤성 기자

회가 전교생 대상으로 6월 24

년 자연계열, 3학년 자연계열 학생 대상으로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중 한 과

동상으로 다양하게 수여되었다.

2015 제3차 명사 초청 예배

활동중이시다. 저서로는 ‘우리 사랑할까요. 우리 결혼했어요.’, ‘자녀에게 들려주는 신앙유산’ 등 다수가 있으며, 이날도 동화고 학생들에게 진지하면서도 솔직한 성에 대한 이야 기로 올바른 성가치관을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동화 이모저모

2015 제4차 명사 초청 예배

권병욱 기자

6월 25일 목요예배는 제4회 명사초청 예배로 통일 부문 관련해서 하나원 하나

명사초청 감상문 대회 금상 수상작

우리의 소원은 통이 (

우리의 소원은 통이(

)

) 2학년 박희수

교회 황문규 목사님이 오셔서 “둘이 하나가 되리라!”라는 주제로 말씀을

나는 그동안 통일에

씀을 전해주셨다.

대하여 관심이 많았고

통일은 우리 민족이 반드시 이루어야

통일은 꼭 해야만 하는

하는 사명이며, 온전한 통일은 계획과 준비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말씀하셨다. 우리

것이라고 생각해 왔다.

나라에 온 새터민을 온유한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실천적인 행동도 구체적인 준비

그런데 그 방법에 대해

의 한 모습이며, 우리 민족은 70년 동안이나 남과 북이 나뉘어져 있었으니 다름과

선 구체적인 생각을 할

차이를 인정하고 이해하는 가운데서 하나가 될 수 있다(굳이 한자로 표현하면 통이

수가 없었다. 아무리 생

(統異)-다른 것이 융합되는 것 intergraft)고 말씀하셨다.

각해봐도 우리가 통일에 크게 영향을 끼칠 방법을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러다가 오늘 설교를 듣고 ‘마치 독일처럼 어느 순간 통일이 되어버 릴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처음으로 했고 생각보다 훨씬 많은 탈

각 교과선생님들이 추천하는

북자들의 수를 듣고 통일이 우리 세대에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선 바로 우리의 준비가 차

여름방학에 읽을만한 책

곡차곡 쌓여야하며, 궁극적으로 도달해야하는 지점은 바로 ‘통이’라는 장윤성 기자

것도 알게 되었다. 그렇다면 앞으로 내가 통이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북한

김란영 선생님의 수학 추천도서 미적분으로 바라본 하루 (오스카 E. 페르난데스) 생각을 키우는 수학 나무 (박경미)

사람들도 북한에서 남한의 드라마를 다 보고 노래도 부르면서 즐거워 하며, 그들에게 문화생활에 대한 강렬한 열망이 있다는 사실을 듣고 나 는 내가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깨달았다. 그것은 바로 통이를

교과서를 만든 수학자들 (김화영)

위한 드라마를 만드는 것이다. 내 꿈은 드라마 PD이다. 평소 드라마 ‘

신화 속 수학 이야기 (이광연)

더킹2Hearts’처럼 통일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에 변화를 주는 드라마

앵무새의 정리 (드니 게즈)

를 만들어보고 싶었다. 그런데 이번 기회에 더 구체적으로 그 방향을

김희숙 선생님의 사회 추천도서

남한 사람들의 통일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어줄 수 있는 드라

정하게 되었다. 북한 사람들의 문화생활에 대한 갈급함을 채워주면서

헬프 (캐스린 스토킷) 펄벅을 좋아하나요? (안치 민) 망고 한 조각 (마리아투 카마라) 명예살인 (수아드)

마! 그 안에 북한과 남한의 서로 다른 문화가 어우러지면서 서로를 이 해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만들어주는 내용이 담긴 드라마를 만들 것이라 고 굳게 다짐하였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에게도 각자 가슴 속에 꼭 이루고픈 꿈이

신도 버린 사람 (나렌드라 자다브)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 꿈이 통이를 위해 쓰임 받을 수 있다면 얼마

큰 발 중국아가씨 (렌세이 나미오카)

나 좋을까? 조금만 깊이, 조금만 진지하게 생각해보면 그 꿈들을 통이

제윤정 선생님의 과학 추천도서

이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그것을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꼭 이루어

로 가는 준비 계단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세대가 통일과 통

하리하라, 미드에서 과학을 보다(이은희) 우주의 구조(브라이언 그린저) 타이슨이 연주하는 우주 교향곡 DEATH BY BLACK HOLE(닐 디그

야 하는 당위적인 과제라고 생각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통일은 정말 우 리 세대의 당면과제이기 때문이다. 성경 통독 중 마침 오늘 ‘열왕기하’를 다 읽었다. 이스라엘에서 분열

래스 타이슨, 박병철 역)

되어 나누어진 남유다와 북이스라엘 두 나라가 하나님께 끊임없이 죄를

E=mc2(데이비드 보더니스)

짓다가 결국 멸망하게 되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찾아보니 ‘에스겔’에 하

사이언스 소믈리에(강석기)

나님께서 이스라엘의 통일을 약속하셨다고 나와있었다. 한반도가 마치 분열된 이스라엘같이 느껴졌다. 하지만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이건미 선생님의 영어 추천원서

의 통일을 약속하셨던 것처럼 휴전선으로 갈라져 버린 북한과 남한 또

주홍글씨 (나다나엘 호손)

한 다시 아름다운 한반도의 모습으로 되돌려주실 것을 믿는다. 그리고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셀던)

각자의 꿈을 통해 통일과 통이로 나아가는 모습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

데미안 (헤르만 헤세)

는 모습일 거라 생각한다. 전쟁은 나에게 속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 (미치 앨봄)

한 것이니, 하나님께서 계획해두신 한반도의 통일에 믿음과 기도와 소

내 영혼의 닭고기 수프 (잭 캔필드)

망으로 승리하며 다가가야겠다.

Donghwa High School Magazine | 7 |


동화 이모저모


동화 이모저모


동화 이모저모

중앙대 입학사정관 고교 파견 프로그램

여름방학에 떠나는 명화 속 여행 북앤비(명화 책 감상반) 동아리 추천

장서영 기자

6월 24일(수)과 25일(목)

한나를 위한 소나타 &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양일간 중앙대학교 입학사정관 고교파견 프로그램이 본교에서

영화 Movie

진행되었다. 중앙대학교 입학사

책 Book

정관 2명이 방문하여 본교의 학 술 동아리와 교과 수업 등 여러 교육활동을 참관하고 교사 면담 과 입학설명회를 진행하였다.

3학년 학부모 상담 주간

최홍준 기자

올바른 진로선택과 대학입시 와 진학을 위한 학부모 상담이 음악으로 친구가 된 유태인인 라

군인인 아버지를 따라 이사를 온 브

리사와 아브라샤, 독일인 한나.

루노와 유태인인 쉬뮈엘은 철조망을

하지만 불가침조약을 깨고 쳐들어

사이에 두고 친구가 된다.

온 독일에 의해 전쟁이 일어나고

그리고 둘은 브루노가 철조망 안으로

셋의 운명은 엇갈리고 만다

들어가는 탐험을 계획하게 되는데…

7월 6일(월)부터 7월 10일(금) 까지 본교 송학관 1층 로고스 홀 에서 이루어졌다. 매년 달라지 는 입시 정책과 학생들의 적성 을 최대한 고려한 지혜로운 선 택이 되기 위하여 3학년 선생님들의 남다른 노하우를 학부모님들께 전달하 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명장면 & 명대사 “난 그냥 음악으로 친구가 되고 싶었어.”

책 내용 맛보기 ‘똑같은 사람인데 왜 한쪽은 제복을 입고, 다른 한쪽은 줄무늬 파자마를 입고 있을까?’

글로벌 시민 교육

- 글로벌 리더 따라잡기 - Global Passport

브루노로서는 아무리 생각해도 그 이유를 알 수 없었다. “우리가 왜 적이 되었지?” “어른들이 바보라서 그래.”

‘누가 줄무늬 파자마를 입을 사람과 제복을 입을 사람을 결정한 걸까?’ -158p

왕시현 기자

7월 21일(화)부터 22일(수)까지 본교 방송실에서 한국비전교육원이 주관 하는 ‘글로벌 리더 따라잡기-Global Passport’가 진행된다. 각 반 2명씩 선발하여 1,2학년 3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이틀 동안 프로그 램이 진행되며 내용은 ‘세계무역게임’, ‘세계시민사회의 상호 연계성’, ‘소집 단 토론’, ‘분쟁해결 대안 소통법’, ‘성품과 덕목의 글로벌 리더 피라미드’ 등

영화 감상평 나치의 군인들이 유태인을 마구잡 이로 잡아들이자 라리사와 아브라 샤와 그 가족들은 잘못한 것도 없이 이리저리 숨어 다닌다. 개인 그 자체만의 고유한 가치가 아 니라 어린 시절을 잊어버린 어른들 이 만들어 놓은 틀과 배경에 평가받 고, 친구가 어느 날 적이 되었을 때, 아이들이 던지는 ‘어른들이 바보라 서 그래.’라는 대사는 내게 큰 파장 으로 다가왔다. 이 영화는 어른들이 일으킨 잔혹한 전쟁조차도 무너뜨리지 못한 아이들 의 깨끗하고 따스한 우정의 메시지를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전하고 있다.

추천인 : 장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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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5 SUMMER

책 추천 감상평 누가 결정한 걸까? 똑같은 사람인 데, 누구는 줄무늬 파자마를 입고 누구는 제복을 입고 있다. 브루노 가 단순한 호기심에 가득 차 묻는 이 질문은 현대에도 사라지지 않은 인종 차별문제에 정곡을 찌른다. 똑 같이 사유하는 능력과 감정을 갖춘 사람과 사람을 나누는 기준은 무엇 이고 그 기준을 사람이 정할 수 있 는 것일까? 이 책은 제 2차 세계대전, 악명 높았 던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배경으로 사람이 사람을 학살한 과거의 오만 함으로 저지른 만행을 드러내 보인 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다.

※ 같이 읽어보면 좋을 책 - 희망의 섬 78번지 - 아이들아, 평화를 믿어라

다양한 활동들로 진행된다.


동화고 전경 / 편집후기

창의관(대기실) 두나미스관(2학년)

비전관(1학년)

송학관(3학년)

정문

편집 2015 DONGHWA EPILOGUE

후기

34기 1학년 기자단 문창섭 기자

좌우명 : 남에게 피해주지 말자. “좋은 동기들, 그리고 좋은 선

배들과 함께 활동하며 더욱 뜻 깊고 즐거운 고등학교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신 문부!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33기 2학년 기자단 왕시현 기자

좌우명 : 인생은 끝없는 다이어트의 연속이다. “지금 신문부

에 있는 이 시간을 오래오래 기억하고, 간직하고 싶다. 정신없고 서툰 기장이지 만 잘 따라와 줘서 고마워 얘들아♥ 마지막으로 최강직속 문창섭 파이팅 !!! 뒤 를 부탁한다 ♥

양세원 기자

홍상혁 기자

좌우명 : 오늘 할 일은 내일로 미루지 말라. “신문부 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워가고 있다. 앞으로도 겸손한 자세로 최선을 다하자!”

김은비 기자

좌우명 :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표현할 줄 아는 아나운서가 되자!

“아나테이너로서의 활동영역을 넓히며, 기억되는 아나운서가 되는 꿈을 가지고 신문부에 들게 되었는데 정말 좋은 선배들과 유쾌한 동기들이 있어 한 학기 동안 즐거웠어요.~ 사랑합니다!! 동화고 신문부 파이팅♡”

좌우명 : 나는 잘 되게 되어 있다. 신문을 만들 때에도, 삶을 살

아갈 때에도,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답을 하는 것보다 좋은 질문을 하는 것이라

박종명 기자

생각한다. 좋은 질문들로 동화보를 채워 가고 삶의 본질을 바라보며 더나아가 좋

조를 많이 알게 되었다. 신문부 활동을 하면서 부원들과 배드민턴도 치고 족구도 하

은 질문을 하는 언론인이 되고 싶다. 야호! 내 귀여운 직속 상혁아. 한번 신문부

면서 친목을 다져서 더욱 좋았다. 신문부의 장점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유익하고

는 영원한 신문부야.♥

보람찬 활동을 한다는 점이다.”

장서영 기자

좌우명 : 노블리스 오블리주 “1학기 동안 신문부에서 많이 웃

고 떠들고 때론 취재하고 기사 작성하느라 바쁘기도 했지만 덕분에 좋은 추억들 을 많이 쌓을 수 있어 즐거웠다. 종명아~항상 잘 따라와줘서 고맙고 2학기에 도 잘 부탁해!”

장윤성 기자

좌우명 : 인생은 한방, 남자는 정시다. “신문부가 더 흥해서 더

좌우명 : 정직한 사람이 되자. “사람들은 기사를 통해 소식을 접

한다. 장차 사람들의 작은 소리를 듣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직한 기자가 되기 위해 서 신문부원으로서 더욱 열심히 활동할 것이다.”

김예영 기자

멋진 동화고의 언론기관이 되었으면 좋겠다.”

최홍준 기자

김수진 기자

좌우명 : 정직 “신문기사를 쓰면서 학교의 체계와 학교 건물의 구

좌우명 : 성인지미(成人之美 : 남의 아름다운 점을 도와 더욱 빛

나게 함) “신문부 활동을 바탕으로 후에 유명 인사들을 인터뷰하여 세상과 소통 하며, 나의 말로 대중들에게 힘과 꿈을 주는 앵커가 될 것이다.”

좌우명 : ‘약속은 어기라고 있는 것이다.’ 약속을 했더라도 그냥

표면상의 약속이기 때문에 항상 의심을 해 봐야 한다. “2학년 1학기가 거의 끝나 간다. 신문부에서의 1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다. 이번 편집 을 통해 동아리 부원들과 더욱 돈독해 지는 계기가 되었다.♥”

권병욱 기자

좌우명 : 먹을까 말까 할 때는 먹지 마라. “시간이 흘러 흘러 벌

써 여름방학이 다가왔다. 나에겐 많은 역경과 고난이 있었지만 신문부를 통해서 극복할 수 있었다. 신문부여! 영원하라~”

Donghwa High School Magazine | 11 |


제8회 직업 체험의 날 행사

최홍준 기자

7월 21일 1학년 학생 대상으로 직업 체험의 날 행사가 진행된다. 졸업생이나 학부모님들 중 인문, 자연, 예체능 계열의 다양한 직업을 가지신 스물 네 분의 전문가들께서 2회에 걸쳐서 학 생들에게 관련 직업을 설명해 주시고 질의응답을 해주신다. 올해로 8회차를 맞는 본 행사는 진로를 탐색하는 중요한 시기의 1학년 학생들에게 유익한 길잡이 역할을 해주고 있다. 연번 계열

직업명

성명

연번 계열

직업명

성명

1

금융인

강○성 님 13

파일럿

홍○표 님

2

아나운서

연○나 님 14

의사

문○인 님

3

변호사

박○훈 님 15

의료 공학자

윤○성 님

4

초등교사

임○정 님 16

약사

김○숙 님

인터네셔널 CEO

이○섭 님 17

교육청 공무원

장○복 님 18

5 6 7

인 문 계

자 연 건축가 계 COO(Chief operating officer)

하○수 님 김○은 님

감사원 공무원

홍○남 님 19

게임프로그래머

오○욱 님

8

방송작가

문○영 님 20

전력 공기업 엔지니어

심○용 님

연구원(화학, 신소재)

강○택 님

9

사회복지사

최○영 님 21

10

기자

유○기 님 22

11

대학 교직원

임○준 님 23

12

군인

신 ○ 님 24

예 체 능

보컬트레이너(음악치료사) 최○경 님 일러스트레이터

이○봄 님

만화가(글 작가)

이○희 님 사진 정우진 선생님

*학생들의 진로와 비전에 도움을 주는 빛나는 강연에 감사드립니다.

2015 1학기 송학 장학금 종류

장학생

2015 1학기 교내 장학금 종류

장학생

지원내역

종류

1학년 1명

장진욱

도비 장학금

2학년 1명

성모안과

3학년 1명

길가에교회

성적 우수 장학금

2학년 8명

길가에교회

3학년 7명

이영기, 이주석

통장자녀 장학금

1학년 5명

학생회 장학금

3학년 3명

동화고 교사 장학금

오성장학재단 장학금

3학년 1명

오성장학재단

2학년 5명

봉사 장학금

1학년 2명

동화고 교사 장학금

법무법인 경원 장학금

2학년 1명

이강진 지원

1학년 6명 사랑1 장학금

2학년 6명 3학년 6명

성적 최우수 장학금

1학년 37명 사랑2 장학금

2학년 1명 3학년 3명

믿음 장학금

3학년 5명 소망 장학금

1학년 1명 2학년 5명

1학년 1명 2학년 1명

2학년 1명 3학년 1명

남양주 장학금

과학반 장학금

2학년 2명 1학년 1명

동부광성교회 장학금

2학년 1명

성모안과 장학금

3학년 1명

장미장학회

2학년 2명

성모안과

2학년 1명 3학년 2명

1학년 1명 3학년 1명 1학년 12명

송학장학재단

1학년 1명

삼성꿈 장학재단

가남환경 장학금

1학년 1명

임동주

(주)새한산업 장학금

2학년 1명

새한산업

평화교회 장학금 이규영

2학년 3명

송학 장학금

동부광성교회

1학년 1명

1학년 1명

드림클래스 꿈 장학금

3학년 1명 이규영/장미 장학금

지원내역

3학년 3명

양원석 장학금 장학금 지금축구회

장학생 1학년 2명

방송반 장학금

1학년 1명 풍천 장학금

2015 1학기 교외 장학금

2학년 1명 3학년 1명

강순성 장학금

1학년 2명

부싯돌 장학회 장학금

1학년 1명

예수생명교회 장학금

2학년 3명

평화교회

※ 이 밖에도 강남인강 장학금, 구리 남양주 재직 동문 교원회, 동화 총동문회, 대상문화재단, 록원교회, 세일교육, 에코랜드, (주)씨 엘로, 편한내과의원, 초대 한정식 등에서 장학금이 수여될 예정입니다.

DONGHWA

“ 학생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장학금 기부에 감사드립니다. ”

발행인 동화고등학교장 이승구 기획편집 동화고등학교 신문반 (지도교사 윤 향) 발행일 2015. 07. 20 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 경춘로 434 홈페이지 http://donghwa.hs.kr 대표전화 031-551-0527~9


제8회 직업 체험의 날 행사

최홍준 기자

7월 21일 1학년 학생 대상으로 직업 체험의 날 행사가 진행된다. 졸업생이나 학부모님들 중 인문, 자연, 예체능 계열의 다양한 직업을 가지신 스물 네 분의 유능한 강사 분들이 2시간에 걸 쳐서 학생들에게 관련 직업을 설명해 주시고 질의응답을 해주신다. 올해로 8회 차를 맞는 본 행사는 진로를 탐색하는 중요한 시기의 1학년 학생들에게 유익한 길잡이 역할을 해주고 있다. 연번 계열

직업명

성명

연번 계열

직업명

성명

1

금융인

강○성 님 13

파일럿

홍○표 님

2

아나운서

연○나 님 14

의사

문○인 님

3

변호사

박○훈 님 15

의료 공학자

윤○성 님

4

초등교사

임○정 님 16

약사

김○숙 님

인터네셔널 CEO

이○섭 님 17

교육청 공무원

장○복 님 18

5 6 7

인 문 계

자 연 건축가 계 COO(Chief operating officer)

하○수 님 김○은 님

감사원 공무원

홍○남 님 19

게임프로그래머

오○욱 님

8

방송작가

문○영 님 20

전력 공기업 엔지니어

심○용 님

연구원(화학, 신소재)

강○택 님

9

사회복지사

최○영 님 21

10

기자

유○기 님 22

11

대학 교직원

임○준 님 23

12

군인

신 ○ 님 24

예 체 능

보컬트레이너(음악치료사) 최○경 님 일러스트레이터

이○봄 님

만화가(글 작가)

이○희 님 사진 정우진 선생님

*학생들의 진로와 비전에 도움을 주는 빛나는 강연에 감사드립니다.

2015 1학기 송학 장학금 종류

장학생

2015 1학기 교내 장학금 종류

장학생

지원내역

종류

1학년 1명

장진욱

도비 장학금

2학년 1명

성모안과

3학년 1명

길가에교회

성적 우수 장학금

2학년 8명

길가에교회

3학년 7명

이영기, 이주석

통장자녀 장학금

1학년 5명

학생회 장학금

3학년 3명

동화고 교사 장학금

오성장학재단 장학금

3학년 1명

오성장학재단

2학년 5명

봉사 장학금

1학년 2명

동화고 교사 장학금

법무법인 경원 장학금

2학년 1명

이강진 지원

1학년 6명 사랑1 장학금

2학년 6명 3학년 6명

성적 최우수 장학금

1학년 37명 사랑2 장학금

2학년 1명 3학년 3명

믿음 장학금

3학년 5명 소망 장학금

1학년 1명 2학년 5명

1학년 1명 2학년 1명

2학년 1명 3학년 1명

남양주 장학금

과학반 장학금

2학년 2명 1학년 1명

동부광성교회 장학금

2학년 1명

성모안과 장학금

3학년 1명

장미장학회

2학년 2명

성모안과

2학년 1명 3학년 2명

1학년 1명 3학년 1명 1학년 12명

송학장학재단

1학년 1명

삼성꿈 장학재단

가남환경 장학금

1학년 1명

임동주

(주)새한산업 장학금

2학년 1명

새한산업

평화교회 장학금 이규영

2학년 3명

송학 장학금

동부광성교회

1학년 1명

1학년 1명

드림클래스 꿈 장학금

3학년 1명 이규영/장미 장학금

지원내역

3학년 3명

양원석 장학금 장학금 지금축구회

장학생 1학년 2명

방송반 장학금

1학년 1명 풍천 장학금

2015 1학기 교외 장학금

2학년 1명 3학년 1명

강순성 장학금

1학년 2명

부싯돌 장학회 장학금

1학년 1명

예수생명교회 장학금

2학년 3명

평화교회

※ 이 밖에도 강남인강 장학금, 구리 남양주 재직 동문 교원회, 동화 총동문회, 대상문화재단, 록원교회, 세일교육, 에코랜드, (주)씨 엘로, 편한내과의원, 초대 한정식 등에서 장학금이 수여될 예정입니다.

DONGHWA

“ 학생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장학금 기부에 감사드립니다. ”

발행인 동화고등학교장 이승구 기획편집 동화고등학교 신문반 (지도교사 윤 향) 발행일 2015. 07. 20 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 경춘로 434 홈페이지 http://donghwa.hs.kr 대표전화 031-551-0527~9


하나님을 높이며 사람을 세우는 학교 DONGHWA, EXALTING THE LOAD AND ENHANCING EDUCATION

DONGHWA HIGH SCHOOL

동화보

2015 SUMMER VOL.133

www.donghwa.h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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