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기독학부모신문(수정4)(재단선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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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학부모신문 제 1호 격월 발행 2010년 5월 14일

기독학부모, 입사기 운동의 주인입니다!

입시 사교육 바로세우기 기독교운동

창간호

발행처 :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기독학부모팀),

“주일에는 먼저 교회로”

입시사교육바로세우기기독교운동 발행인 : 박상진, 방선기, 정병오 편집 : 이종철, 신은정

캠페인을 소개합니다.

편집기자 : 배윤선, 김신혜, 한정호 주소 :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큰나룻길 79 크레스코 빌딩 311호 Tel : 02)6458-3456(기학연), 070-7017-1471(입사기) 홈페이지 : www.cserc.or.kr(기교연), www.ipsagi.org(입사기)

입시사교육바로세우기 기독교운동은 기독학부모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학부모들의 의 식이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로 설 때, 입시와 사교육 문제 해결의 출구가 보이기 시작할 것입 니다. 입시사교육 바로세우기 기독교운동에 기독학부모인 여러분의 마음을 함께 모아 주세 요. 그리고 각 자의 교회에 소개하며 그 뜻에 함께 할 수 있는 동역자를 초청해 주세요.

Question1. 캠페인은 어떤 캠페인인가요? Answer1. “주일에는 먼저 교회로” 캠페인은 우리 자녀들에게 온전한 주일 예배와 매주 주 일학교 교육 시간, 그리고 여름과 겨울 수련회 시간 등 최소한의 신앙교육 시간을 확보하는 것에서 출발하여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신앙교육의 회복과 왜곡된 우리 교육의 흐름을 바 꾸기 위해 ‘입시.사교육 바로세우기 기독교운동’(이하 입사기)과 한국교회가 함께 하는 실 천 운동입니다. Question2.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하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 것을 말하나요? Answer2. 답변을 위해 ‘입사기’에서 구체적인 캠페인 실천지침을 만들어 봤습니다. 캠페인 주관단체는 각 교회 “교육부서”입니다. 주세요. 그리고 각 자의 교회에 소개하며 그 뜻에 함께 할 수 있는 동역자를 초청해 주세요.

① 첫째, 3주 동안 교회에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을 알리는 것입니다. (시험 3주 전 시작, 아이들이 제일 많이 빠지는 주를 3주로 잡고) * 캠페인 현수막을 교회에 걸고, 배너형 현수막도 거치대에 설치합니다. * 예배 장소에 포스터를 붙입니다. *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캠페인 엽서를 나눠 줍니다.

② 둘째, 한 주 이상, 설교를 이 캠페인과 관련된 설교로 하는 것입니다. * “성인 설교” 1회는 권장사항이며, “교회학교 설교” 1회는 필수이고, 2주 정도 이어서 시리즈 설교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③ 셋째, 교회학교 학생들에게 서명을 받는 것입니다. * 학생 서명 용지를 만드셔서, “나는 시험기간에도 예배에 오겠다” 는 서명을 받습니다. 서명까지 받는 것이 부담이 되실 수 있지만, 학생들에게 결단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측면에서 도전해 보시면 유익할 것입니다. 2주차 설교 이후에 진행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④ 넷째, 교회학교 보내는 학부모를 중심으로 해서 교회 성도 전체를 대상으로 학습법 세미나(또는 특별 기도회)를 개최하는 것입니다. * “성경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학습법”이라는 책을 활용하여 자녀교육열을 신앙교육열로 바꾸는 “하나님의 학습법 부모학교”를 개설하실 수 있습니다. * 5주 동안 하실 것을 권장하지만, 더 길게 하셔도 무방하고, 더 짧게 하셔도 됩니다. * 이 교육이 끝나는 5주차 쯤에는 학부모 서명 용지를 준비해서 “나는 자녀를 교회에 보내겠습니다” 라는 학부모 서명을 받습니다. 마찬가지로 결단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5주 교육 후에는 결단의 지속성을 위해 교회 안에 월 1회 정도 모이는 “기독학부모 모임”을 결성합니다. (입사기에서 ‘뉴스레터’를 발송하여 모임자료를 제공합니다)

2010년, 봄날의 단어들

⑤ 다섯째, 입사기 운동 홈페이지에 가입하는 것입니다. * 함께 운동을 해 나간다는 차원에서 담당 목회자님들의 홈페이지 가입을 부탁드리며, * 교회 성도님들에게도 홈페이지 가입을 권유해 주십시오.

⑥ 여섯째, 3주 간의 캠페인 실시 결과를 입사기 운동에 알려주시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기말고사 기간에 예배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캠페인을 했을 경우) * “캠페인 전 평균 출석 수”, “캠페인 전 시험기간 출석 수”, “캠페인 후 시험기간 출석 수” 를 입사기 운동에 알려주시는 것입니다. * 입사기 운동에서는 캠페인 참여교회 수, 서명 인원, 교회학교 출석률 변화 등 데이터들을 모아서, 캠페인의 효과를 분석하고, 더 많은 교회로 확산시키는 도구로 사용하고자 합니다.

⑦ 일곱째, 캠페인 기간 동안 구호 2개를 결정해서 외치는 것입니다. * 교회학교 예배에서는 필수이며, 성인 예배 때에도 권장합니다. * 성인 예배 때, 주보 나눠주는 곳에 중고등부 아이들을 세워서, 피캣을 들고, 구호를 외치게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 구호로는 “주일에는 먼저 교회로”, “세살 버릇 여든까지, 예배도 습관이다”, “2010년 교회학교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난다”, “예배하는 2시간이 생활 속에 스며든다” 등이 있습니다. (각 교회에서 부분적으로 변경하셔서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현수막 및 포스터 디자인, 엽서, 설교 등에 관한 자료 문의는 입사기 홈페이지와 전화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Tel) 070-7017-1471 Homepage) www.ipsagi.org

<입시-사교육 바로세우기 기독교운동은 결코 변할 것 같지 않은 견고한 성과 같은 한국교육에 작은 균열을 내는 운동입니다. 많은 교회와 학부모가 캠페인에 함께 동참하게 되길 소원합니다.>

2010년 상반기 기독학부모 열린강좌를 소개합니다

기독학부모칼럼

학창시절 미술을 공부할 때 배운 개념 중에 ‘보색대비’가 있다. 보색 관계에 있는 두 색을 대비시킬 때 훨씬 더 뚜렷하게 보 이는 현상을 일컫는다. 빨강색과 초록색을 대비시키거나 노란색과 파랑색, 검정색과 하얀색을 대비시키는 것이 보색대비 이다. 절망도 색깔이 있다면 그 색의 보색은 희망이라는 색깔일 것이다. 절망이 심하면 심할수록 희망은 더 강렬하게 드러 나게 되어 있다. 오늘날 이 땅의 교육은 절망적 상황이다. 거의 아무도 교육에서 희망을 찾지 못한다. 수많은 학생들이 고통 연구원님들께 “연구소가 날이감에 따라 더욱 발전된 프로그램으로 학부모를 섬기게 됨을 감사히 생각하며, 수고하시는 소장님과 공동체) (독수리교육 교장 단혜향 ” 박수를 보냅니다. 이 땅에 기독교교육에 대한 공감대가 널리 확산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일군으로 자라나고, “기독학부모 신문은 이 땅에 하나님의 교육을 펼치는 은총의 통로입니다. 기독학부모 신문을 통해 자녀들이 기독교교육과) 나아가 이 땅의 입시, 사교육문제가 치유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박상진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통해서 기독교 교육에 대한 “신문 만드는 일이 쉽지 않은데…. 그러나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성과가 더 있을 것을 기대합니다. 이 신문을 되기를 기도합니다.” 더 바른 생각, 더 맑은 생각이 더 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전달되어서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디딤돌이 박은조 목사(샘물교회) 신문, 힘이 되는 신문이 되기를 “하나님의 원리를 따라 자녀 교육을 감당하려는 전국 곳곳의 기독학부모들에게 찾아가는 신문, 벗이 되는 대표 (좋은교사 운동) 바라며…. 기독학부모 신문을 통해 하나님의 교육이 이 땅에 더욱 확산되기를 소망합니다.” 정병오 기독교교육을 위해 “<기독학부모신문>창간을 축하드립니다. 기독학부모들을 위한 신문의 발행은 분명히 어려운 일이지만 한국 학교교육에 있어서도 아니라 변화뿐 꼭 필요하다고 믿습니다. 당연히 해야 할 이 소중한 사역을 축하하며 이 신문을 통해 기독학부모의 큰 변화가 있을 것을 기대합니다.” 홍배식 교장(인천숭덕여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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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 (목)

의 교육으로 인해 신음하고 있고, 수 백 명의 학생들이 차라리 죽음을 택하고 있다. 마치 애굽의 압제 밑에서 시달리고 있는

<관계를 소중하게 가꾸는 A.R.T : 황병구의 노래와 이야기> _황병구 본부장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고통으로 인해 허덕이고 있다. 누가 이 절망의 교육에 희망을 선포할 수 있을까? 누가 모세와 같이 고 통의 교육으로부터 출애굽하여 교육의 가나안 땅으로 인도할 수 있을 것인가?

6월 24일 (목) 기독학부모가 한국 교육의 희망이다. 고통의 교육을 축복의 교육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주체는 기독학부모이다. 기독학부

<자식의 은혜를 아는 부모> _김동호 목사

모들이 자녀들을 하나님의 원리대로 교육할 때 이 땅의 입시, 사교육 문제는 그 해결의 실마리가 풀릴 수 있을 것이다. 하 나님의 교육이 이 땅 교육에 대한 진정한 대안이기 때문이다. 불행히도 한국교회에 많은 부모들이 있지만 기독학부모는 많

장소 : 새문안교회 언더우드 교육관 4층 비전홀 시간 : 오전 10시 30분~12시 30분 (식사제공) 회비 : 매 강좌 1만원

지 않다. 단지 교회 다니는 부모가 아니라 기독학부모로 깨어날 때 이 땅의 교육은 희망의 교육으로 변화되기 시작할 것이 다. 기독학부모가 살아야 교회학교가 살고, 기독학부모가 살아야 기독교학교가 살게 된다. 수많은 기독교인 부모들이 기독

신문을 이렇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1. 기독학부모교실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한 계속 모임 시 2. 교회 학부모 모임(어머니 기도 모임, 부모 교육, 구역모임 등)에서 3. 학교에서 기독학부모 모임을 만들어 함께 자료를 읽고 나누며 기도하는 자리에서 4. 각 가정에서 가정 예배를 드리거나 자녀 교육 시

학부모로 깨어날 때 이 땅의 교육은 생기를 부여받게 될 것이다. 기독학부모 신문은 교육을 향해 하나님께서 불어넣으시는 생기와 같다. 에스겔 골짜기의 죽어있는 뼈들 같은 교육의 모습이 이 기독학부모 신문을 통해 살아나게 될 것이다. 아직도 박상진 소장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입사기운동공동대표, 장신대 교수)

어두운 밤이지만 저 멀리 동쪽에서 조금씩 빛이 비쳐오는 것처럼, 기독학부모 신문이 아직도 칠흑 같은 어둠 속에 있는 이 땅의 교육에 희망의 빛을 비추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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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락교회 기독학부모교실 탐방

열혈학부모에서 기독학부모로의 발돋움, 그 현장을 찾아서

가정예배를 드립시다 나의 변화, 우리 가정의 변화,

기독학부모교실을 거쳐 간 이들 중에 자녀의 학교에서 기독학생

기독학부모교실은 같은 뜻을 품은 학부모들이 세상의 기준에

반을 조직하고 자녀가 그 학교를 졸업한 후에도 그 기독학생반

쉽게 흔들릴 수 있는 환경 속에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양육해야

을 정식 CA로 등록해서 교회와 협력해서 도우며 학부모 기도모

할 마땅한 길을 찾기 위해 함께 모여 기도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임을 이끄는 경우도 있다고 말씀하셨다. 이처럼 기독학부모교실

‘기독학부모’는 ‘기독’이 ‘학부모’에 스며있고 ‘학부모’가 ‘기독’안에서

그 뜻을 확장해가도록 격려하는 학부모교육과 나눔의 장이다.

은 8주 간의 강의로 끝나는 것이 아니었다. 같은 뜻을 품은 학부

그 분명한 의미와 목적을 발견하는, 우리가 진정으로 추구하는 유형

4월 6일 화요일. 영락교회에서 4기 기독학부모교실이 열리는 날이었다. 영락교회 기독학부모교실은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 고 있었고, 이 날은 네 번째 여정이 진행되는 날이었다. 일찍부터 3기 봉사자들이 나와 테이블 세팅과 간식, 명찰 등을 열심히 준

는 기독학부모입니다. 나는 교육의 희망입니다’라는 구호를 외 치며 본격적인 강의가 이루어졌다. 성품교육의 중요성과 성령의 열매인 성품을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퀴즈 형식으로 진행되었는 데 참석자들은 성품의 의미와 뜻을 기록하고 체크하며 집중력 있게 참여하고 있었다. 강의 후에는 워크샵 순서가 이어졌다. 조 별로 나누어 앉은 사람 들은 각각의 조원들과 함께 성품카드 중에서 자신의 자녀에게 필요한 성품을 고르고, 그 뜻을 암기하며, 그 성품이 자녀에게 왜 필요한지 설명하였다. 몇 몇 사람들은 지난 이야기들과 앞으로 의 각오를 다지면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어서 자녀를 위한 기도회와 조별로 간단한 식사가 이루어 졌다. 각 조별로 자녀에 대한 염려와 문제, 서로를 향한 조언을 나누며 가슴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모든 순서가 끝나 사람들 이 집으로 돌아간 후에도 몇 몇 조들은 남아서 자녀에 대한 이야 기와 기도제목들을 나누었다. 그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고 교회

있는 환경 속에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양육해야 할 마땅한 길을

학부모’는 이 땅의 교육과 자녀들을 두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중보 하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며 믿음의 실천들을 해 나갑니다. 우리는 그 작은 실천의 하나로 각 가

30분 가정예배 순서

실상은 어머니들에게 있고 이웃을 보면서 초조해하고 불안해하 남아 있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기독학부모교실을 들으며 어떤

는 한국 어머니들의 현주소를 확인하면서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변화가 있었는지에 대하여 간단한 인터뷰를 했다. 한 어머니는

하는 기독교교육이 꼭 필요하고 매우 중요한 것임을 알 수 있었

예전에는 자녀를 대할 때 쉽게 분노가 치밀어 올랐는데, 지금은

다. 어머니가 깨어 있어야, 어머니가 변해야 한국 교육이 달라질

기다리면서 하나님께 ‘어떻게 행하오리까’ 라고 물으며 기도를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보면서 한국의 어머니, 더 나아가 한국의 모

하게 되었다고 했다. 그렇게 하다 보니 예전에 비해 마음이 차분

든 학부모를 위한 기독교교육운동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해지면서 분노가 사그라들게 되었고 자녀를 보다 부드럽게 대하

기도해 본다.

는 경험을 하고 있다며 가슴 뿌듯해 했다.

기쁨과 감격으로 예배하는 공동체로 세워지게 될 것이며 여호와 경외

찬양 악보

5분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함께 읽고 묵상합니다.

성경책/말 씀인도자

5분

<감사한 일, 기도제목>을 가족들에게 나눕니다.

인도자

5분

서로의 기도제목을 가지고 함께 기도한 후, 한 사람이 마무리기도를 합니다.

기도자

3분

사랑의 저금통을 마련해서 예배드릴 때마다 작은 정성을 모아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습니다. (미리 준비된 헌금 저금통에 넣기)

저금통

2분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로 예배를 마칩니다.

인도자

1분

간단한 다과를 준비하여 친교의 시간을 갖습니다.

간식

5분

정리담당자

4분

교육이 생활과 삶에서 전수될 것입니다.

박상진 교수(장신대 기독교교육학,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소장)는 그의 최근 저서 “성경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학습법”(두란노 출판사) 에서 가정예배를 복합 비타민이라 칭하고, 가정예배를 인도하는 것 에 대해 부담을 가지는 많은 부모들에게 다음과 같이 조언한다. * 형식적으로 잘 갖춘 예배를 드려야 하는 것은 아니다. * 자녀들이 좋아하는 찬송 혹은 복음성가를 부르라

성경책과 찬양 악보, 간식 등의 자리를 깨끗이 정리합니다.

* 성경말씀을 한 장씩 읽어나가는 방법도 좋다 * 각자의 기도제목을 나누고 합심해서 기도하라

또 다른 어머니는 교회에서 봉사하는 모습과 가정에서의 모

함께 부르고 싶은 찬양 2곡을 준비해서 부릅니다.

정마다 가정예배가 회복되기를 소원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의 가정은

교육이 왜 필요한가 의구심을 가졌지만, 자녀교육의 주도권이

시작했다.

의 진행 하에 지난 시간 과제에 대한 간단한 점검이 있은 후, ‘나

게 그 뜻을 확장해 가고 있었다. 세상의 기준에 쉽게 흔들릴 수

었다. 처음에는 학부모, 특히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독교

있는 것일까? 이러한 호기심으로 기독학부모교실을 지켜보기

제로 강의가 시작되었다.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신은정 목사님

입니다. 그래서 ‘기독학부모’는 기독교적인 관점으로 교육을 바라봅니 다. ‘내 자녀’에게만 초점을 맞추어서 노력을 경주하지 않습니다. ‘기독

법을 알고 싶은 학부모들의 간절함이 얼마나 큰지 확인할 수 있

대인데, 무엇 때문에 일찌감치 나와서 다른 학부모들을 섬기고

가정예배 계획하기

모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고 각각의 자리에서 봉사함으로 이웃에

하루의 참관 속에서 우리는 자녀 교육에 있어서 하나님의 방

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어머니들에게 오전이란 황금 시간

시간이 되자 찬양이 울려 퍼졌고, 기도 후에 ‘성품교육’을 주

오늘 처음 가정 예배를 드리는 가정을 위해,

영락교회에서 학원선교부를 담당하고 있는 최정민 목사님은

한국 학부모의 변화, 기독학부모 교실….

하나님을 만날 시간 :

하나님을 만날 장소 :

* 예배가 끝나면 부모가 자녀들을 꼭 껴안아 주고 축복해주라.

습이 달라 이 때문에 자녀가 실족하게 될까 염려가 되어 기독학

.

역할 나누기 (예배 드리는 날짜를 정한 후, 각각의 역할을 맡을 담당자를 정해보세요

부모교실에 참석하게 되었다고 했다. 그는 기독학부모교실을 듣

가정예배를 잃어버린 보물이라고 말하는 임경근 목사(샘물학교 교

고 난 이후, 자신이 갖게 될 기독학부모로서의 모습이 기대가 된

목)는 그가 운영하는 카페(http://cafe.daum.net/family-worship)를

다며 부부가 함께 듣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고 이야기를 전했다.

통해서 가정예배를 준비하는 몇 가지 팁을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자녀 교육은 부부가 함께 하는 것이기에 부부가 같은 생각을 가 지지 못하면 새롭게 배운 것들을 실천하기 어렵다는 것이었다. 대광고등학교 학교 교사라고 자신을 소개한 어머니는 주변 엄마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흘려보낼 수 있다는 용기가 생겼다면 서 먼저 자신의 가정이 말씀에 순종하면서 변화되는 일이 필요 함을 이야기했다.

안에서 이러한 모임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이 생겨났다.

* 가정예배시간을 온 가족이 함께 의논하고 동의를 구한다. 이 글은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육대학원생인 김연호목사, 한가화전도사, 전은경전도사, 유진경 전도사가 영락교회 기독학부모교실을 탐방하며 느낀 수기를 기사로 정리한 내용이다. 영락교회는 2007년부터 기독학부 모교실을 시작하여 4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약 200여명의 수료자가 배출 되었다.

* 순서와 내용은 자유롭게 하되 말씀, 기도, 찬송, 나눔의 요소가 들어가도록 한다. * 교회에서 예배드리는 순서를 굳이 고집하지 않는다. * 성경을 읽고 반드시 아이들에게 질문한다.

오늘의 말씀 : 나는 누구인가? 기독학부모의 삶 이야기

학원의 우상에서 여호와 경외교육으로…

기독학부모 상담 코너 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

는 집에서 기도만 할 뿐 친구들과 함께 가서 대학을 둘러보고 수

이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딸들에게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

험표를 받고 시험을 잘 치르고 왔습니다. 이 모든 과정과 절차에

을 갖도록 해야겠다는 것과, 먼저 주일예배를 온전히 드리고, 매

개입하시고 인도하셔서 안전하게 잘 다녀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일의 삶 속에서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을 사랑하도록 해야겠다는

살아계신 하나님께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것을 깨닫고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 감사합니다” 고3 큰 딸의 와세다 대학 합격자 발표날!! 큰 딸이 콩닥거리 는 가슴으로 조심스럽게 컴퓨터에서 합격자 조회를 하는 순간,

저는 기독학부모교실에서 받은 교육의 영향으로 진정한 하나

기독학부모, 우리 아이 이럴 땐? 부모 말에 짜증내며 듣지 않는 아이! 잔소리 같은 장황한 설명 대신 ‘한마디 규칙’으로!

누가복음 13장 10-17절 “귀신 들려 꼬부라진 여자” 예수님이 안식일에 한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

부모와 자녀 속에는 깊이 바라보아야 할 정체

에 18년 동안이나 귀신들려 앓고 꼬부라져서

성이 있습니다. 바로 부족하고 연약하고 매력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예

적이지 않아도, 예쁘거나 존경스럽거나 대단

수님 앞으로 엉거주춤 다가서는 그 여인을 안

해 보이지 않아도, 부모와 자녀는 하나님께서

“하나님! 제 딸을 학원에 보내지 않고 주일예배에 잘 참석하

님의 자녀 양육을 배울 수 있었고, 우리 아이 뿐 아니라 이 세대

도록 도와주세요. 하나님께서 선생님이 되어주시고 지혜를 주실

의 아이들과 학부모, 학교와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마음을 갖게

<Question> 올해 초등학교 4학년이 된 아들은

어떻게 해? 당장 집지 못해? 넌 옷걸이가 뭔지

수하신 예수님은 그 모든 매임에서 해방되도

그의 몸값으로 구원한 귀한 하나님의 사람이

줄 믿습니다.”

되었습니다. 먼저는 하나님께 기독학부모교실이라는 귀한 교육

제가 무슨 말만 하면 짜증만 내고 듣지 않습니

모르니?” 대신에 한 마디 “옷은 걸어두는 거야.”

록 고쳐주셨습니다. 많은 무리가 안식일에 병

라는 사실입니다.

을 받을 수 있도록, 이 세상 가치로 따질 수 없는 아주 귀한 것을

다. 작년까지만 해도 이렇게까지 심하진 않았

“넌 참 버릇이 없구나. 어른을 보고 그렇게 못 본

고침을 한 예수님을 향해 분을 내고 있을 때에

가기를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 기도를 기억하시고 주일

깨닫도록 해 주심에 감사드리고, 또 기독학부모교육을 위해 애

는데 너무 속상합니다. 그렇다고 그냥 내버려

척 지나가고... 사람들이 가정교육을 어떻게 시켰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하의 메아리가 교실에 가득 퍼졌던 것이었지요. 여기까지 인도

예배와 수련회를 통해 딸 아이가 하나님을 만나며, 큐티와 기도

쓰시는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부모의 삶

둘 수도 없구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냐고 엄마를 욕해.” 대신에 한 마디 “어른을 만나

하신 분도 하나님이고, 앞으로 인도해 가실 분도 하나님이시기

를 통해 비전을 깨달을 수 있도록 인도하시기 시작했습니다.

이 먼저 하나님 앞에 온전히 서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면 인사해야 한단다.” “또 이 닦는 것을 잊었어? 넌 왜 그렇게 잘 잊어버리니? 이빨이 벌레 먹어

합격자 명단에 자신의 수험번호가 눈에 띄자 자신도 모르게 나 오는 환호의 소리였습니다. 옆에 있던 친구들과 선생님들의 축

이렇게 제 딸이 하나님을 만나고 큐티하며 기도하는 삶 살아

에 그저 감사할 뿐이고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하며 “하나님이

딸 아이는 학교와 교회에서 친구들과 기도모임에 참석하고

번 깨달으며 이 세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진정한 행복이 무

하셨어요”라는 말밖에 생각이 안 났다고 했습니다. 저도 딸아이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교제하면서 이기적이던 성품이 조금씩

엇인지를 가르쳐주고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귀한 재능을 맘

를 통해 그 이야기를 들으며 매우 기뻐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

변화되기 시작했고 배려하는 마음과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

껏 발휘하여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며 기뻐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니다.

습니다. 또한 믿지 않는 친구를 위해 마음 아파하며 기도하는 아

만들어갈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예쁜 두 딸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기독학부 모교육을 받기 전에는 나름대로 자녀 교육열 높은 엄마로 잘 가 르친다는 학원을 쫓아다니며 좋은 학교를 보내야겠다고 생각했 습니다. 그래서 온갖 신경을 곤두세우며 주일까지 아이를 혹사 시키면서 학원 보충수업을 보냈고 예배는 형식적으로 아이와 대 예배를 간신히 드리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교회 광장에서

이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지켜 보며 얼마나 감격했는지 요.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큰 딸은 그렇게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비 밤늦도록 열심히 공부하는 딸아이 옆에서 성경을 읽거나 필사 를 하면서 하나님께 기도할 뿐이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성적 이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전처럼 걱정되지 않았습니

교육시키고 싶은 마음에 뭔가 또 다른 기대를 품고 신청하게 되

다. 지식만 있다고, 성적만 좋다고 그 인생이 성공하고 행복한 것 이 아니라 생각되었고, 하나님께서 큰 딸에게 비전을 주시고 또

아들이 진정 잘되기를 바라면서 사랑하는 아 들에게 꼭 필요할 것 같아 말씀하셨을 텐데 부 모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는 아들의 모습 때문 에 얼마나 힘드셨어요? 어머니, 이제부터는 아 들에게 말씀하실 때 ‘한마디 규칙(one-word rule)’을 따라 해보시면 어떨까요? 보통 아이들

전에 대한 확신을 갖고 준비하며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제 1기 기독학부모교실을 개강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이를 잘 었습니다.

영락교회 1기 기독학부모교실 수료자 배문성 집사

<Answer>

기독학부모 교실 개설 현황

은 부모의 비평적이고 장황한 말에 익숙해져 서 이내 부모의 말에 무감각해집니다. 그래서 엄마가 두 번째 말을 시작할 때면 첫 번째 한

영락교회 (2007~현재, 4기 진행 중)

말을 다 잊게 됩니다. 만약, 엄마가 정말 전달

분당가나안교회 (2009~현재, 2기 진행 중)

해야 할 말을 한 마디만 하고 멈출 수 있다면

수원성교회 (2009~현재, 2기 진행 중)

자녀들은 부모의 말에 잘 귀 기울이고 더욱 협

거룩한빛광성교회 (2008년)

력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 교육을 통해 그 동안 저의 자녀 교육이 얼마

한 은사대로 귀하게 쓰실 줄 믿었기 때문이지요. 혼자 공부하느

나 세속적이고 잘못된 교육이었는지 깨닫게 되었고 학원이 저

라 애쓰는 모습이 안쓰럽지만 이것도 다 준비과정이라 생각하니

의 우상이었음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저의 두 딸이 제 소

걱정보다는 더욱 하나님께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함

동숭교회 (2009년)

유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과 선한 청지기로서 어떻게

께 한 3년을 통해 저의 큰 딸은 주님이 주신 비전에 확신을 갖고

나들목교회 (2010년 진행 중)

“넌 국도 제대로 못 먹니? 그렇게 줄줄 흘리고?

기도와 공부로 원하는 대학에 찬찬히 원서를 쓰고 준비하기 시

동안교회 (2010년 5월 예정)

조심해서 먹어야지.” 대신에 한 마디 “자, 행주

작했습니다. 제가 딸 아이에게 해 준 것은 옆에서 격려와 기도로

청어람 기독학부모교실 (2007~2008년)

함께 하는 것뿐이었습니다. 일본으로 시험을 치르러 갈 때도 저

경남 산청 원지교회 외

자녀를 양육해야 하는 지 강의를 통해 차츰 깨달아 가기 시작했 습니다. 딸에게 정말 미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먼저 회 개하게 되었고, 기독학부모교실을 통해 엄마로서 해야 할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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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있어. 흘린 것 닦으렴”이라고 간단히 말할 수 있습니다. “옷을 그렇게 방바닥에 널어놓으면

서 새까매지겠다. 형 봐라. 이 닦는 것을 잊어버 리지 않잖니?” 대신에 한 마디 “이 닦자.” “oo야! 시간이 몇 시인데 아직 친구 집에 있는 거니? 지

한 주간 살아갈 때에, 부모와 자녀 속에 아로 새겨진 하나님의 형상을 바라보면서 인내하고

“너희가 안식일에 소나 나귀를 외양간에서 풀

격려하며 칭찬하는 귀한 삶이 이루어지기를

어내어 끌고 가서 물을 먹이지 아니하느냐?

기도합니다.

열 여덟 해동안 사탄에게 매인 아브라함의 딸 을 그 매임에서 풀어주는 것이 합당하지 않느

<부모>

냐?”

우리 자녀를 하나님의 귀한 자녀로 바라보기, 숨겨져 있는 귀한 장점 표현하며 칭찬하기

금 당장 집에 들어오지 않으면 다시는 친구 집에

사람들은 귀신들려 꼬부라진 그 여자만을 보

못갈 줄 알아!” 대신에 한 마디 “재밌었니? 이젠

았습니다. 어쩌면 그 여자는 누추하고 냄새나

<자녀>

집에 올 시간이야.”

고 거리끼는 행색이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

우리 부모님을 귀한 하나님의 자녀로 바라보

나 예수님은 그 여인을 아브라함의 딸로 보셨

기, 부모의 숨겨져 있는 귀한 장점 표현하며

습니다.

감사하기

보통 아이들은 부모에게 비판받고 추궁당한다 고 느끼게 되면 방어적이 되고 반항하게 됩니 다. 아들에게 말씀하실 때 장황한 비평, 위협, 명령보다는 무엇을 하는 것이 필요한지에 대

기독학부모의 1분 기도

[청지기 기도]

해 간결한 말, ‘한마디 규칙’이 매우 효과적일

살아계신 하나님!

것입니다.

봄의 상쾌한 기운 속에서 생동감 있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 가정을 세워주셔서 당신의 자녀를 맡겨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뜻과 방식대로 양육하도록 지혜를 주시며, 잠시라도 자녀를 저의 소유로 여기지 말게 하시고,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클럽 (http://www.csercclub.or.kr/) 기독학부모교실 상담코너 게시판에 여 러분의 고민을 올려 주세요.

주님이 주신 비전과 소망을 갖고 별과 같은 자녀로 성장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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