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말큰사전》보고회
행사순서 1부
※사회 : 정도상 상임이사
- 개회선언 - 국민의례 -개회사 - 내빈소개 -축
사
- 영상물 상영 - �겨레말큰사전�을 말한다 1. �겨레말큰사전� 편찬사업 추진과정과 현황 보고 -한용운 (편찬실장) 2. 올림말분과 보고 -조남호 (국립국어원 어문연구실장) 3. 집필분과 보고 -홍종선 (고려대 교수) 4. 새어휘분과 보고 -김재용 (원광대 교수) 5. 단일어문규범분과 보고 -최호철 (고려대 교수) 6. 정보화분과 자료 시연
2부
※사회 : 조재수 편찬위원장
- �겨레말큰사전�에 바란다 1. 고영근 (서울대 명예교수) 2. 남기심 (전 국립국어원장, 전 연세대 교수) 3. 김승곤 (한글학회 회장) 4. 김영희 (중앙일보 대기자)
- 질의응답 - 폐회
차 례
개회사 겨레의 꿈을 가득 담겠습니다 _ 고 은 (편찬사업회 이사장)
……………………………… 4
축 사 겨레의 꿈, 겨레말큰사전 _ 권재일 (국립국어원 원장) ……………………………………… 6 겨레말에 우리의 미래가 있습니다 _ 김덕룡 (편찬사업회 후원회장) ……………………… 8
개 관 Ⅰ. �겨레말큰사전�의 성격
………………………………………………………………… 12
Ⅱ. �겨레말큰사전�의 편찬 경과 …………………………………………………………… 15 Ⅲ.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위원회 구성 …………………………………………… 20
분과별 편찬 경과 Ⅰ. 올림말분과 …………………………………………………………………………………… 24 Ⅱ. 집필분과 ……………………………………………………………………………………… 54 Ⅲ. 새어휘분과 …………………………………………………………………………………… 94 Ⅳ. 정보화분과 ………………………………………………………………………………… 135 Ⅴ. 단일어문규범분과 ………………………………………………………………………… 153
강 평 �겨레말큰사전�보고회 강평 _ 고영근 (서울대 명예교수) ……………………………… 180 �겨레말큰사전�과 남북의 언어 관리 _ 남기심 (전 국립국어원장, 전 연세대교수) ………… 182 �겨레말 큰사전�에 바란다 _ 김승곤 (한글학회회장) ……………………………………… 184
│개회사│
겨레의 꿈을 가득 담겠습니다 한글창제 566주년을 보내면서, 한글이 겨레 밖의 다른 나라 상용문자로 읽 혀지는 시대를 맞이하면서 오늘 겨레말의 결집을 앞두고 그동안의 사업진행에 대한 보고의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또한 나라와 나라말을 빼앗겼다 되찾은 환희 54년 만에, 겨레말이 둘로 갈라져 버린 불운의 54년만에 그 상처 받은 말의 생명을 온전하게 할 �겨레말큰사전 �을 눈 앞에 두고 지난 4년간의 공동편찬을 중간 결산하는 이 보고의 의의는 다시 한 번 결연한 의지를 낳고 있습니다. 나라일로 바쁘신 중에도, 공사의 일에 겨를이 없으신대도 불구하고 이 사업에 대한 도타운 관심을 내주신데 대하여 깊이 감사의 예를 올립니다. 특히 이 보고회의 가장 소중한 순서인 강평을 기꺼이 받아주신 네분 인사께 경의를 드립니다. 그동안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에서는 이 편찬에 관련해서 국내 및 국제학술회의도 베풀었고 몇 번의 공청회 형식을 통한 실제 토론도 해 왔습니다. 이미 합의된 편찬 요강에서 이 사전 편찬의 성격은 몇 가지로 파악된 바 있습니다. 겨레의 오랜 삶의 기간에 걸쳐 발전 시켜온 겨레말의 유산을 조사 발굴하는 집대성의 사전이라는 점, 편찬 과정에서 여러 난제들을 합의하는 통일지향적 결실로서의 사전이라는 점, 분단 이래 벌어진 차이를 최소화 하고 그것을 단일화하는 30만개 이상의 올림말이 어우러지는 사전이라는 점, 이와 함께 정보화시대에 부응 하는 전자사전을 위한 언어정보의 체계성을 담보하는 사전이라는 점이 그것입니다. 그동안 정기회의와 임시회의 등 19차 공동편찬회의를 남과북 그리고 연고지의 해외에서 진행하는 동안 때 로는 미소 없는 토론과 화기 넘치는 합의로 이 편찬의 1차적 사업시기를 마쳤습니다. 이제 이 사전 집필작업을 막 펼쳐가는 시기에 민족사적 차원의 성찰과 함께 고귀한 전문식견을 경청함으로 써 이 사전의 성능에 더해질 귀중한 기여를 기대합니다. 몇해 안으로 나올 이 사전은 이 사정에 앞서 나온 대한민국 국어사전들의 강점과 지적되고 있는 점도 누누 이 참조할 것은 물론 북의 사전이 가진 장점이나 한계 또는 오류등도 이 사전으로 하여금 잘 소화됨으로써 새로운 편찬방향을 찾아내는데 주력할 것입니다. 특히 공동편찬에서 가장 애매한 사항이기도 한 두음법칙 문제의 본질을 잘 수호할 것도 다짐합니다. 지금 지구상에는 6천5백 이상의 언어가 존속되고 있습니다. 이 언어들은 그러나 2주만에 하나씩 없어져 가고 있고 1백년 안에 이것들의 절반 내지 90프로가 사라질 것이라는 유네스코의 커다란 걱정이 있기도 합
4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니다. 또한 앞으로의 지구 언어 판도는 중국어, 영어, 아랍어, 스페인어만이 사용될 것이라는 흉흉한 예상도 있습니다. 우리 겨레말은 현재 세계 언어 10위권의 언어입니다. 떳떳합니다. 큰 언어도 아니고 작은 언어도 아닙니다. 그러나 이런 근거는 앞으로 있을 세계 소통이라는 언어 제국주의 앞에서의 각 모국어들의 위기는 날로 심각 해 갑니다. 아니, 당장 세종대왕상과 세종초상의 화폐사용 중에도 우리의 환경은 도시 농촌할 것 없이 외래어 포기에 포위되고 있습니다. 인터넷상에서 일방적인 특정어의 범람과 현지어의 변태들은 그야말로 재앙이 아 닐 수 없겠습니다. 이런 반면 세계 언어 중 가장 위대한 소리문자인 한글은 세계의 다른 지역에 나아가고 있습니다. 심지어 세 계적인 한 언어학자는 한국의 소리문자 한글이 한자의 중국 전지역에 보급된다면 중국어가 한층 더 빛날 것 이라는 놀라운 제안도 한 바 있습니다. 한글 창제 반포를 격렬하게 반대한 한자근본주의는 지난 몇 백 년 내내 고착됨으로써 한글은 백성 밑바닥에 남겨져 있었습니다. 식민지시대 종주국 문자언어가 지배하는 시기에도 서민 밑창에 숨겨져 있다가 해방과 함께 살아났습니다. 이는 오늘의 영어가 어느 시기에 프랑스에서 억눌려 현지 상류층이 프랑스어를 사용할 때 그 하류계층에 감 겨진 비천한 노예어로 전락한 영어가 뒷날 살아나 오늘의 세계어가 된 사실도 떠올려 줍니다. 영어의 모든 것이라 할 옥스퍼드영어사전의 권위가 19세기 중반 시인 리츠드 체네빅스 트렌치의 편찬에 말 미암은 오늘에도 유효한 사실에 고무됩니다. 그 사전은 한 어휘가 태어나고 성장하고 사라지는 일생을 보여 주기까지 합니다. 앞으로 우리 �겨레말큰사전�이 발간되는 것과 함께 추진해야 할 것은 겨레말의 세계적 가치를 현재화시 키기 위한 활자문화진흥책이 엄연한 국책의 하나로 되기를 바랍니다. 이웃나라는 몇해 전에 자국어를 지키 기 위한 진흥법을 만장일치로 가결 선포해서 시행 중입니다. 서울 광화문에 세종대왕상이 섰습니다. 우리 겨레 7천만의 심장이 형상화된 것입니다. 그 인자한 석상이야 말로 겨레말과 겨레의 문자언어인 한글의 장엄한 영원성이 새삼 이 보고회에 반영되기를 빌어마지 않습니 다. 감사합니다.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이사장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5
│축 사│
겨레의 꿈, 겨레말큰사전 권재일 (국립국어원 원장) 남북의 학자들이 함께 지혜를 모아 정성껏 만드는 �겨레말큰사전�의 편찬 사업이 첫발을 디딘 지 어느새 다섯 해를 넘어섰습니다. 겨레말을 살려 겨레의 꿈을 가득 펼칠 고귀한 뜻을 보고하는 오늘 이 자리에서 말씀을 올리게 된 것을 참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늘의 보고대회를 빛내 주시기 위해 참석 해 주신 여러 손님들과 다섯 해를 오로지 겨레말을 찾아 담기 위해 힘써 오신 편찬실, 편찬위원회, 그리고 편찬사업회 여러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 니다. 올 봄까지 편찬위원과 남측 편찬위원장을 맡아 애정을 듬뿍 쏟았던 저로 서는 더욱 감회가 새롭습니다. �겨레말큰사전� 편찬 사업은 그동안 남북으로, 그리고 세계 만방으로 흩어진 우리말을 거두어 담아 하 나되는 우리말 사전을 만드는 일입니다. 그러한 면에서 이 편찬 사업은 매우 뜻깊은 언어학적, 문화적, 민족 적 사업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겨레말큰사전� 편찬은 서로 다른 제도와 생활 때문에 달라진 남북의 우리 말을 하나의 같은 기준으로 다듬는다는 깊은 뜻을 담고 있다고 믿습니다. 사전에 실을 올림말을 공통적으로 선정하는 일은 언어를 단일화하는 데에 큰 의의가 있습니다. 서로 달 리 쓰이는 말에 대해 서로가 이마를 맞대고 올릴 수 있는 말, 올릴 수 없는 말을 가려내어 올림말을 확정한 것은 매우 가치 있는 일입니다. 시골 구석구석에서, 여러 문학 작품에서, 그리고 남북뿐만 아니라 중국, 중 앙아시아 지역에서 10만에 가까운 겨레말을 새로 발굴하여 올림말로 삼았기 때문입니다. 올림말 선정뿐만 아니라 남북에서 서로 달리하고 있는 사전의 뜻풀이를 하나의 같은 기준으로, 남북 모 두가 받아들도록, 새롭게 집필하는 일도 매우 값진 일입니다. 현재 남북 양쪽의 사전을 살펴보면 일상생활 에 흔히 쓰는 명사나 동사의 경우도 그 뜻풀이가 서로 다릅니다. 이것을 같은 말로 뜻풀이하며 보기글도 남 북 모두가 받아들이는 문헌에서 가려 뽑아 남북 어느 쪽 사람들이 보더라도 수긍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어문규범을 단일화해서 사전의 올림말과 뜻풀이에 반영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어문규범 단일화 논의 에서 사전의 자모 배열 순서, 띄어쓰기, 문법 형태 표기, 외래어 표기 등 여러 부문에서 단일 규범을 합의한 것은 매우 값진 성과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지난날 조선어학회 즉 한글학회의 여러 업적 가운데 1933년에 맞춤법을 제정하여 우리의 글자생활의 규 범을 정한 업적, 1937년에 표준어를 가려 뽑아 언어생활의 규범을 정한 업적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습니
6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다. 그런데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광복 전에 미리 이 두 가지를 마련해 두었다는 점입니다. 1945년 광복되어 우리말과 우리글을 되찾았을 때, 어떠한 혼란과 혼돈 없이 바로 국어 교사를 양성하고 국어 교육을 바로 시 작할 수 있었던 것은 이 두 가지 규범을 미리 마련해 두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마련되어 있지 않았다면, 이를 정하는 데에 상당한 기간을 허비하고 국어 교육은 우왕좌왕하였을 것입니다. 저는 �겨레말큰사전� 편찬의 가장 높은 뜻은 바로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날 우리 앞에 나타날 국가 통일의 날에 바로 활 용할 수 있는 단일한 어휘와 언어규범을 미리 준비해 둔다는 것은 값으로 따지기 어려운 �겨레말큰사전� 편찬의 의의일 것이라 믿습니다. 이것이 학자, 작가는 물론 온 국민이 �겨레말큰사전�에 깊은 관심과 격 려를 쏟아야 까닭인 것입니다. 지난 2007년 4월 국회에서 여야 의원 다수의 찬성으로 제정된‘겨레말큰사전 남북 공동 편찬 사업회법’ 에 따라 우리는 2013년까지 �겨레말큰사전�을 세상에 펴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편찬실 학자들도 열심히 노력해야 할 것이고, 이들을 돕는 편찬위원회의 편찬위원 선생님들도 정성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지 켜 보는 온 겨레는 그 꿈이 이루어지도록 긍정적인 관심과 따뜻한 성원을 보내야 할 것입니다.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7
│축 사│
겨레말에 우리의 미래가 있습니다 김덕룡 (편찬사업회 후원회장,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겨레말큰사전� 공동편찬사업에 남북이 합의했다는 첫 소식을 듣고 기뻐 하던 때가 엊그제인데 벌써 오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습니다. 사전 작업도 중반 을 훌쩍 넘어 구체적인 집필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하니 우리 앞에 자랑스런 겨 레말큰사전의 실체가 드러날 감격의 그날도 멀지 않았음을 피부로 느끼게 됩니 다.
그간 남북 관계는 우여곡절도 적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겨레말큰사전� 공동편찬사업만큼은 정세의 변화에 흔들림 없이 남과 북의 경계를 넘어 서로가 말을 섞으며 교감하면서 공동의 작업결과를 끌어내는, 진정한 사회문화 교류 사업의 한 모범을 보여왔습니 다. 자랑스럽고 기쁜 일입니다. 편찬사업회 후원회장으로서 그동안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편찬위원님들과 사업회 실무자들, 여러 작업 에 참여한 연구자들에게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특별히 이 자리를 빌어, �겨레말큰사전� 남북공 동편찬사업이 남북 사회문화교류의 대표적 사업이 되도록 소관부처로서 적극적 지원책을 펼쳐온 통일부와 우리 언어정책의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금 우리는 남북 7천만에 더하여 5대양 6대주 190여개국에 나가서 강인한 생명력으로 살아가고 있는 750만 한민족 동포들과 하나의 세계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전통적인 국민 국가라는 규정과 한반도 라는 한정된 공간을 벗어나 세계 어느 곳에서든지 세계속의 한국인, 세계한인(Global Korean)을 만날 수 있습니다. 국토도 좁고 자원도 빈약한 우리가 남북 대결시대를 끝내고 세계 속의 한국인들과 하나로 통합되어 민족 의 우수한 자질을 극대화한다면 글로벌시대 우리 코리아는 세계에 우뚝 설 것입니다.
우리 민족이 세계를 선도하는 큰 꿈을 이루려면 무엇보다 민족 내부의 소통과 단합이 중요합니다. 그 소 통과 단합의 첫 단추가 바로 소통의 도구인‘말’ 입니다. 남과 북, 해외의 우리 민족구성원이 민족현실을 공 감하여 큰 꿈을 함께 꿀 수 있게 하려면 무엇보다 말이 통해야 합니다. 민족공동체의 흥망성쇠와 정신문화
8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를 담고 있는 공동의‘말’ 은 순수한 의미의 혈연과 국가영토의 경계가 무너진 복잡한 세계 속에서 진정 우리 민족공동체를 하나되게 하는 겨레의 얼, 근본 정신과 같은 것입니다. �겨레말큰사전�은 겨레의 언어와 정 신을 온전하게 담아내는 민족통합사전, 큰사전의 역할을 할 것입니다.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은 그런 의미에서 민족의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큰 사업이라고 할 것입니다. 2007년 4월, 국회에서 여야를 가리지 않고 의원들의 압도적 다수가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 사업회법에 찬동한 것은 바로 이러한 민족사적 의의에 깊이 공감했기 때문입니다.
“겨레의 꿈을 가득 담겠습니다.”
이번 보고회의 주제는 민족의 밝은 미래, 꿈을 담아내는 �겨레말큰사전� 편찬사업의 의미를 잘 담아내 고 있습니다.
21세기 세계 속에 우뚝 서는 겨레의 꿈이 당당한 현실이 될 수 있도록, �겨레말큰사전�이 겨레의 축복 속에 완수되는 그날까지 정부와 정치권은 물론, 학계와 시민사회, 해외동포 여러분의 적극적 관심과 지원을 부탁합니다.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9
개
관
Ⅰ. �겨레말큰사전�의 성격 Ⅱ. �겨레말큰사전�의 편찬 경과 Ⅲ.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위원회 구성
Ⅰ. �겨레말큰사전�의 성격 �겨레말큰사전�의 성격은 제2차 남북공동편찬위원회 회의(이하‘공동회의’ )에서 합의 한‘공동편찬요강’ 에 잘 나타나 있는데 이를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1. 사전의 성격 ① �겨레말큰사전�은 우리 겨레가 오랜 기간에 걸쳐 창조하고 발전시켜 온 민족어 유 산을 조사 발굴하여 총 집대성한 사전이다. ② �겨레말큰사전�은 사전 편찬에서 제기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남과 북이 공동으 로 합의 해결한 통일 지향적인 사전이다. ③ �겨레말큰사전�은 수집한 어휘 자료 가운데서 남과 북이 공통으로 쓰는 것은 우선 올리고 차이 나는 것은 남과 북이 있는 힘껏 합의하여 단일화한 약 30만 개의 올림말 을 가진 대사전이다.1) ④ �겨레말큰사전�은 정보화 시대의 요구에 맞게 전자사전을 동시에 발행할 수 있도 록 여러 가지 언어 정보를 주는 현대 사전이다.
2. 사전의 편찬 원칙 ①‘6∙15 남북공동선언’정신에 맞게 민족 공조의 원칙에서 모든 문제를 풀어나간다. ② 남과 북의 언어적 차이를 한꺼번에 다 없앨 수 없는 조건에서 단계를 설정해 놓고 하 나하나 해결해 나가는 방법으로 사전을 완성하되 이를 지속적으로 보충하도록 한다. ③ 남과 북의 언어적 차이를 줄이며 우리말의 민족적 특성을 높이 발양시키는 방향에서 사전을 편찬하기 위하여 부문별 작업요강 3~5개를 만들어 사전 편찬 작업의 공통된 지침서로 삼는다. 작업요강은‘원고 집필요강’ ,‘언어규범 단일화 요강’ ,‘어휘 조사 요강’ ,‘남북 국어사전 비교 요강’ ,‘사전 자료 정보화 요강’등이다.
1) 2006년에 편찬사업을 본격적 으로 진행하면서 �겨레말큰사전 �의 올림말을 최소한 30만 개 이 상 올리기로 합의하였다.
12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개관
3. 사전의 올림말과 뜻풀이 가. 사전의 올림말 ① 20세기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 민족이 쓰고 있거나 썼던 말 중에서 올림말로 올릴 가치가 있는 어휘를 수록한다. ② 기존 사전 (�조선말대사전�과 �표준국어대사전�)에 있는 올림말에서 �겨레말큰 사전�에 올릴 어휘를 우선 합의 확정한다. ③ 방언, 민속 어휘, 동식물 이명, 직업 어휘, 문학 작품에서 뽑은 말, 새말 등 광범한 분 야의 문헌 자료와 생산 현장에서 어휘 조사 사업을 진행하여 민족 고유의 어휘 표현 을 많이 올리도록 한다. ④ 현시대 과학 기술 발전의 요구에 맞게 전문용어를 어느 정도 올리되 일상생활에서 널 리 쓰이는 말을 영역별로 선별한다.
나. 사전의 뜻풀이 ① 언어학적인 뜻풀이 방식을 기본으로 하며 전문용어를 비롯한 일부 올림말에 대해서 는 백과사전적인 뜻풀이 방식을 적용한다. ② 뜻풀이 문장 구성에서는 어떤 격식에 얽매이지 않으며 보다 친절하고 알기 쉬운 방식 으로 서술하도록 한다. ③ 될 수 있는 한 단어의 밑뜻이나 어원 및 유래를 밝히기 위하여 노력한다. ④ 올림말에서 발음, 원어, 문법정보, 뜻풀이, 용례, 관련어 등의 폭넓은 정보를 주되 남 과 북이 합의하여 처리한다.
4. 작업 방식과 제품의 완성 형식 ① 남과 북의 공동편찬위원회는 각기 자기 산하에 3-5개의 작업조를 구성하여 사전 편 찬 사업을 밀고 나간다.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13
② 공동편찬위원회는 사전 편찬요강과 작업요강들의 심의, 사전 초고 심사 검토, 사전 편찬과 관련한 국제 토론회 조직, 매개 작업조에서 제기된 학술적인 문제들을 심의 결정하며, 작업조에서는 작업요강 작성과 자료 조사, 초고 집필 등 사전 편찬 작업을 직접 집행한다. ③ 남은 �표준국어대사전�, 북은 �조선말대사전�을 모체로 제각기 올림말 선정과 뜻풀이 작업, 새말 보충 작업을 진행한다. ④ 언어규범의 남북 단일화 문제와 사전 원고 집필에서 생기는 언어학적인 문제는 양측 부문별 작업조(언어규범 단일화조, 원고 집필조)들이 편찬위원회 모임과는 따로 지속 적인 협의를 거쳐 완성하는 방법으로 진행할 수 있다. ⑤ 남과 북에서 제각기 만든 �겨레말큰사전�의 원고를 합쳐 완성할 때에는 몇 개 부분 으로 나누어 집중적으로 진행하며 단계적으로 편찬위원회의 심사를 받아 편집 완성 한다. ⑥ 완성된 원고는 남과 북의 합의 아래에서만 출판할 수 있으며 합의된 원고는 표현 하 나도 자의로 고칠 수 없다.
2005년 7월 10일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위원회, 평양
* 본 사전편찬공동요강은 �겨레말큰사전�이 완성될 때까지 양측이 반드시 지켜야 할 기 초적인 사전편찬 지침이며 이 요강에 근거하여 작업요강이 작성되고 세부적인 문제들이 해결되어야 한다.
이‘공동편찬요강’ 을 기초로 하여 2009년 9월까지‘올림말 선별(2차)’ ,‘종합집필요강 작성’ ,‘새어휘 조사 및 집필요강 작성’등의 작업을 진행하였다. 현재는 이러한 편찬요강 을 바탕으로 하여 원고 집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개관
Ⅱ. �겨레말큰사전�의 편찬 경과 �겨레말큰사전� 편찬은 2005년 2월 남북공동편찬위원회가 결성되면서 가시화되었 고, 2006년 1월‘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회’ 가 출범하면서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 게 되었다. �겨레말큰사전� 편찬 작업은 앞서 살펴본 공동편찬요강에 따라 남북에서 분담하여 진 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제기되는 여러 문제들은 1년에 4회 개최되는 남북공동회의에서 논의하여 합의하고 있다. 남북공동편찬위원회를 중심으로 그동안의 사전 편찬 경과를 간략 히 보이기로 한다.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위원회 회의 내용 ● 제1차 남북공동편찬위원회(금강산, 2005. 2. 19.~21.):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 찬사업회 결성식 개최. ● 제2차 남북공동편찬위원회(평양, 2005. 7. 9.~12.): �겨레말큰사전� 공동편찬요강 합의. ● 제3차 남북공동편찬위원회(서울, 2005. 8. 14.~17.):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 사업 보고회의 개최, �겨레말큰사전� 편찬을 위한 세부 작업요강 발표(컴퓨터 정보화 작업요강/올림말 선정 작업요강/문헌 및 지역어 조사 작업요강). ● 제4차 남북공동편찬위원회(개성, 2005. 11. 24.~27.): 세부작업요강(단일어문규범작성 요강/올림말 선정 작업요강/어휘 조사 작업요강) 합의. ● 제5차 남북공동편찬위원회(베이징, 2006. 3. 17.~21.): 새어휘 선정 방식 논의, 어문규 범 세부 사항 논의, 올림말 선정 방법 합의, 남북이 조사한 새어휘 500항목 교환. ● 제6차 남북공동편찬위원회(금강산, 2006. 5. 27.~30.):‘ㄱ’부분 올림말 선별 결과 검 토 및 교환, 새어휘 조사 양식 합의, 남북이 조사한 새어휘 500항목 교환, 어문규 범 세부 사항 논의.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15
● 제7차 남북공동편찬위원회(평양, 2006. 9. 20.~23.):‘ㄴ~ㄹ’부분 올림말 선별 결과 검토 및 교환, 새어휘 선별 방식 논의, 남북이 조사한 새어휘 500항목 교환, 어문 규범 세부 사항 논의. ● 제8차 남북공동편찬위원회(베이징, 2006. 11. 27.~30.):‘ㅁ~ㅂ’부분 올림말 선별 결 과 검토 및 교환, 집필 방식 및 집필요강 논의, 어문규범 세부 사항 논의. ● 제9차 남북공동편찬위원회(금강산, 2007. 4. 27.~30.):‘ㅅ’부분 올림말 선별 결과 검 토 및 교환, 풀이항의 속구조 논의, 새어휘 선별 방식 논의, 어문규범 세부 사항 논의. ● 제10차 남북공동편찬위원회(평양, 2007. 8. 8.~11.):‘ㅈ’부분 올림말 선별 결과 검토 및 교환, 풀이항의 속구조 논의, 새어휘 조사 요강 논의, 새어휘 500항목 교환, 어문규범 세부 사항 논의. ● 제11차 남북공동편찬위원회(선양, 2007. 10. 14.~17.): 집필 세부 요강 논의, 새어휘 조 사 세부 요강 논의, 새어휘 500항목 교환, 어문규범 세부 사항 논의, 전자사전 개발 방식 논의. ● 제12차 남북공동편찬위원회(금강산, 2007. 12. 7.~10.): 1차 올림말 선별 완료, 관용구 ㆍ속담 선정 방식 논의, 계열어휘 처리 방식 논의, 집필요강 논의, 새어휘 500항 목 교환, 새어휘 조사 과정에서‘검토’ 로 처리한 1,000개에 대한 논의, 어문규범 세부 사항 논의, 전자사전ㆍ집필프로그램ㆍ폰트 개발 논의. ● 제13차 남북공동편찬위원회(개성, 2008. 2. 19.~21.): 제1차 시범집필 결과 논의, 어문 규범 세부 사항 논의, 제2차 시범집필원고 교환, 새어휘 500항목 교환, 통합자 료 관리 방안 논의. ● 제14차 남북공동편찬위원회(베이징, 2008. 5. 12.~15.): 올림말 재검토 방식과 일정 논 의, 계열어 목록ㆍ유의어 목록 정리 방식 논의, 통합자료 정비 방식 논의, 용례 검색자료 구축 논의, 집필원고 배분 방식 논의, 새어휘 500항목 교환, 어문규범 세부 사항 논의.
16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개관
● 제15차 남북공동편찬위원회(개성, 2008. 10. 29.~31.): 올림말 재검토 방식 논의, 계열 어 목록ㆍ유의어 목록 정리 방식 논의, 어문규범 세부 사항 논의, 시범원고 2,000개 교환, 새어휘 500항목 교환. ● 제16차 남북공동편찬위원회(평양, 2008. 12. 13.~16.): 올림말 재검토 결과물 교환, 새 어휘 500항목 교환, 새어휘 집필 방식 논의, 어문규범 세부 사항 논의. ● 제17차 남북공동편찬위원회(평양, 2009. 3. 28.~4. 4.): 올림말 재검토 결과물 논의, 계 열어휘 선정 기준 논의, 원고 교환 형식 및 원고집필프로그램 설계 방식 논의, 풀이항 속구조의 형식 논의, 새어휘 500항목 교환, 새어휘 세부 집필 방식 논의, 어문규범 세부 사항 논의. 제1차 집필회의 개최(총 3,099개의 원고를 검토하여 2,655개 원고를 확정함). ● 제18차 남북공동편찬위원회(선양, 2009. 6. 21.~30.):‘문제 어휘’선정 기준 논의, 계 열어휘 선정 기준 합의, 원고집필프로그램 수정 사항 논의, 종합집필요강 합의, 새어휘 500항목 교환, 새어휘 세부 집필 방식 논의, 어문규범 세부 사항 논의, 제2차 집필회의 개최(총 11,367개의 원고를 검토하여 8,714개 원고를 완성함.)
아울러 2009년 9월까지 진행한 편찬 사업 진행 현황 및 연도별 편찬 일정을 표로 간략 히 보이면 다음과 같다.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17
�겨레말큰사전� 편찬 사업 진행 현황(2009. 9.) 항목
내
업무
용
업무 비중 (%)
업무별 진척률(%)
전체 대비 진척률(%)
올림말
올림말 선별 요강 합의, 올림말 선별 작업 진행 중(2차 완료)
20
80
16
새어휘
새어휘 조사 요강 합의, 새어휘 선별 및 조사 작업 진행 중
10
70
7
기존 올림말 집필
집필요강 합의, 예비 집필 완료, 본 집필 진행 중
30
20
6
새어휘 집필
집필요강 합의 예비 집필 완료, 본 집필 진행 중
10
30
3
용례검색 프로그램, 원고입력 프로그램 등 개발
10
70
7
자모 명칭 및 자모순 논의 완료, 두음법칙 표기, 사이시옷 표기, 띄어쓰기, 외래어 표기 등에 대한 단일화 논의 진행 중
10
60
6
교정ㆍ교열 및 출판
10
0
0
계
100
-
45
2012
2013
집 필
편찬 프로그램 개발/운용
어문규범 단일화
�겨레말큰사전� 연도별 편찬 일정 연도
업무 올림말
2006
2007
1차선별
편찬 프로그램 개발 어문규범 단일화
2차선별
2010
2011
올림말 관리
집필요강 합의 및 시범집필
새어휘 관리 및 집필 본집필
사전 편찬 관련 각종 프로그램 개발, 용례 검색 프로그 램 개발, 원고 입력 프로그램 개발 자모 명칭, 자모순, 두음법칙 표기, 사이시옷 표기, 띄어쓰기 등 어문규범 단일화 작업
교정ㆍ교열 출판
18
2009
새어휘 조사 및 집필
새어휘 집필
2008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교정ㆍ교열 출판
개관
남북공동회의에서는‘올림말분과’ ,‘새어휘분과’ ,‘정보화분과’ ,‘집필분과’ ,‘단일어문 규범분과’ 의 5분과로 나누어 편찬 과정에세 제기되는 문제점들을 논의하고 있다. 제16차 회의까지‘편찬요강’ 과‘세부 집필요강’ 을 합의하였고, �겨레말큰사전�에 수록할 올림말 선정에 관한 합의도 거의 마무리하였다. 이에 제17차 회의부터는 공동회의를 이틀로 줄이고, 연이어 6-7일 동안 원고 검토를 위 한‘집필회의’ 를 개최하고 있다. 2009년 9월까지‘ㄱ’부분과‘ㄴ’부분의 원고 검토를 진 행하여 14,000여 어휘에 대한 집필을 완성한 상태이다.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19
Ⅲ.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위원회 구성 ■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위원회의 조직 공동편찬위원회는 남북의 편찬위원회를 근간으로 하여 각각의 편찬실을 꾸려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단일 어문규범을 작성하기 위하여 남측에서는‘단일어문규범위원회’ 를 별도 로 구성하였고, 북에서는 편찬위원이 단일어문규범위원을 겸하고 있다.
1. �겨레말큰사전� 남측 편찬위원회 가. 남측 편찬위원회 1. 고은태 (상임위원장, 시인) 2. 조재수 (남측 편찬위원장, 한글학회 수석편찬원) 3. 정도상 (상임이사, 소설가) 4. 김재용 (원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5. 김창섭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6. 오봉옥 (서울디지털대학교 교수) 7. 유현경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8. 조남호 (국립국어원 어문연구실장) 9. 최호철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10. 홍종선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11. 한용운 (남측편찬사업회 편찬실장)
나. 단일어문규범위원회 1. 최호철(위원장,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2. 김창섭(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3. 정희창(국립국어원 학예연구관)
20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개관
4. 김선철(국립국어원 학예연구관) ☞ 남측 편찬위원회의‘최호철 편찬위원’ ,‘김창섭 편찬위원’ , 그리고 북측 편찬위원회의 ‘문영호 편찬위원장’ 과‘권종성 편찬위원’ 은‘편찬위원’ 과‘단일어문규범위원’ 을 겸하고 있음.
2. �겨레말큰사전� 북측 편찬위원회 가. 북측 편찬위원회 1. 문영호 (북측 편찬위원장, 조선언어학학회 위원장) 2. 윤춘현 (조선사회과학지도위원회 국장) 3. 정순기 (조선언어학학회 부위원장) 4. 고인배 (조선사회과학지도위원회 처장) 5. 권종성 (조선사회과학원 실장) 6. 최병수 (조선언어학학회 서기장) 7. 방린봉 (조선사회과학원 실장) 8. 고인국 (조선사회과학원 부원) 9. 리명복 (조선사회과학지도위원회 위원) 10. 김남길 (민족화해협의회)
현재 편찬위원은‘올림말’ ,‘집필’ ,‘새어휘’ 의 3팀으로 나뉘어 편찬사업에 참여하고 있 으며, 편찬 과정에서 발견되는 문제점을 공동편찬위원회에서 논의하여 합의하고 있다. 그 리고 단일어문규범위원들은 남북의 어문규범 가운데 합의가 필요한 것을 유형별로 나누어 각각 담당하고 있다. 현재‘두음법칙 표기’ ,‘사이시옷 표기’ ,‘띄어쓰기’ ,‘문법형태 표 기’ ,‘외래어 표기법’등으로 나누어 남북 규범의 차이점을 검토하면서 단일안을 이끌어내 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21
분과별 편찬 경과
Ⅰ. 올림말분과 Ⅱ. 집필분과 Ⅲ. 새어휘분과 Ⅳ. 정보화분과 Ⅴ. 단일어문규범분과
Ⅰ. 올림말분과 1. �겨레말큰사전� 공동편찬요강 2. 업무 개요 3. 회의 진행 상황 4. <통합자료> 구축 5. �표준국어대사전�과 �조선말대사전�의 올림말 차이 조사 6. <계열어휘> 조사 7. 올림말 선정 8. 주요 사업 계획 9. 사업 결과물 목록
24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남북공동편찬위원회에서는 남북의 각 측에 올림말분과를 조직하고 2006년 3월부터 실
올 림 말 분 과
무 차원에서의 올림말 선정 작업에 착수하였다. 지금까지 두 차례의 올림말 선정 작업을 진 행하여 28만여 개의 집필 대상 어휘 목록을 확보한 상태이다. 그리고 현재(2009. 10.)는 집 필 과정에서 제기되는 <문제 어휘>들을 별도 목록으로 정리하여 공동회의에서 협의하고 있 집 필 분 과
다.
1. �겨레말큰사전� 공동편찬요강 가. �겨레말큰사전�의 올림말 새 어 휘 분 과
《겨레말큰사전》공동편찬요강 3. 사전의 올림말과 뜻풀이 ㄱ. 사전의 올림말 ①
20세기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 민족이 쓰고 있거나 썼던 말 중에서 올림말로 올릴 가치가 있는 어휘를 수 록한다.
②
기존 사전(�조선말대사전�과 �표준국어대사전�)에 있는 올림말에서 �겨레말큰사전�에 올릴 어휘를 우선 합 의∙확정한다.
③
방언, 민속 어휘, 동식물 이명, 직업 어휘, 문학 작품에서 뽑은 말, 새말 등 광범한 분야의 문헌 자료와 생산 현장 에서 어휘 조사 사업을 진행하여 민족 고유의 어휘 표현을 많이 올리도록 한다.
④
현 시대 과학 기술 발전의 요구에 맞게 전문 용어를 어느 정도 올리되 일상생활에서 널리 쓰이는 말을 영역별로 선별한다.
정 보 화 분 과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25
나. 올림말 선정 원칙 《겨레말큰사전》올림말 선정 작업요강 1. 두 사전에서의 올림말 선정을 위한 작업의 일반 사항 ①
두 사전에서 올림말을 선정하는 작업은 �겨레말큰사전�의 성격과 편찬 원칙에 따라 진행하는 일로서 겨레말 통 일사전의 기본 내용과 틀을 짓는 기초 작업이다.
②
두 사전에서 올림말을 선정하는 작업은 �겨레말큰사전� 편찬의 선행 과정으로서 두 사전의 맥을 이어 주고 남 북 공동 편찬 사업의 성공을 보장하는 중요한 작업이다.
③
작업의 진행은 남과 북이 각각 두 사전의 올림말의 공통점과 차이점 및 문제점을 찾아, 먼저 공통적인 올림말을 확정하고 �겨레말큰사전�에 올릴 수 있는 것과 올릴 수 없는 것, 토의하여 해결할 것들을 가려낸다. 다음으로 두 사전에서 차이가 나는 것들 중에서 쉽게 단일화할 수 있는 것과 토의를 더 해야 할 어휘를 갈라내며, �겨레말 큰사전�에 올리지 않을 어휘를 확정하는 식으로 진행한다.
④
철자법과 외래어 표기법의 차이로 생긴, 표기 형태가 다른 두 사전의 올림말들은 표기 통일을 전제로 하므로 이에 상관하지 않고 아직은 공통적인 것으로 인정한다.
2. 두 사전에서의 올림말 선정을 위한 작업 내용 ①
두 사전에 다 같이 올라 있는 어휘의 처리 �표준국어대사전�과 �조선말대사전�에서 공통적으로 다루어 온 대부분의 올림말들은 두 가지 부류로 나누어 처리한다.
■ 첫째 부류 : �겨레말큰사전�에 올릴 어휘 부류 고유어: 동사 가다, 오다, 뛰다, 기다, 꼬다 형용사: 높다, 낮다, 희다, 붉다, 달다 부사: 퍽, 잘, 꼭, 부르르, 기어이 수사: 하나, 둘, 셋 대명사: 나, 너, 우리 관형사: 온갖, 모든 감탄사: 아, 아뿔싸 명사: 집, 칼, 밥, 국, 고양이, 개, 돼지, 가람, 노고지리, 사래 한자어: 학교, 공업, 분과회, 갱도, 공장, 연구소, 분해, 조립, 구축함, 항공모함, 기병총, 화학, 수학, 역학(력학), 생물 학, 주체사상, 정치경제학 등 ※ 괄호 안 표기 형태는 북에서 쓰고 있는 형태이다.
26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올 림 말 분 과 ■ 둘째 부류 : �겨레말큰사전�에 올리지 않을 어휘 부류 두 사전에 공통적으로 올라 있지만 옛 한문책이나 국한문혼용체에서나 쓰였을 정도로 어려운 한자어는 �겨레말큰 사전�의 올림말 대상에서는 제외한다. 실례: 도두(渡頭), 도진(渡津), 도치(島置), 목석난부(木石難傅) 등
②
어느 한쪽 사전에만 올라 있는 어휘의 처리 한쪽 사전에만 올라 있는 어휘는 �겨레말큰사전�에 올릴 수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으므로 일률적으로 올 리든가 빼든가 하지 않는다.
집 필 분 과
다음과 같이 두 가지 어휘 부류로 나누어 처리한다.
■ 첫째 부류: �겨레말큰사전�에 올릴 어휘 부류 �과학 기술 발전과 관련한 어휘 실례: 하드웨어, 게놈분석, 게놈설, 다매체, 나노미터(나노메터) 인지심리학 등 �역사 제도어와 관련한 어휘 실례: 예부/례부(禮部) (신라, 고려 때의 뜻은 있으나 발해 때의 뜻은 올라 있지 않음) 예백(曳白): 과거 볼 때 백지 로 가지고 나오던 일. 예빈시/례빈시(禮賓寺)
새 어 휘 분 과
�고유어 방언, 은어 실례: 구살머리쩍다, 집난이, 가사하다(함북 - 굼뜨다), 오레미, 오슬기(삵), 오빠시(함남 - 올빼미) 강아지(담배, 간수), 꾹돈 등
정 보 화 분 과
■ 둘째 부류: �겨레말큰사전�에 올리지 않을 어휘 부류 �좁은 범위에서만 쓰이는 전문 용어인 외래어 실례: 스피릿(spirit), 스피릿검(spirit gum), 스피어민트(spearmint) �다듬은말이 있거나 쉽게 다듬을 수 있는 외래어 실례: 싱커페이션(syncopation) �각종 고유명사(인명, 지명, 사건명, 국명, 종족명, 기관명, 단체명 등) 실례: 스탕달, 박지원, 장개석, 베이징, 벽동군, 뉴욕, 노르망디상륙작전 등 ※ 일부 우리나라 역사와 관련된 고유명사는 남북이 합의하여 올린다. 실례: 관동, 호남, 관북 �고어와 이두 어휘 ㄹ � � 실례: ㅂ � 라(주라), ㅂ � ㄷ � ㅣ집(바디집), ㅂ � 라다(바라보다), ㅂ � 람ㅅ벽(벽), ㅂ � 랍다(가렵다), ㄴ � ㄹ � (나루), ㄴ � ㅣ(나룻배), ㄴ � ㅅㅂ ㅈ � ㅁ � 새(남새), ㄴ � 지(낮추), ㄴ �ㅎ � 다(나직하다) 등 ㅅ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27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③
다듬은말, 관련 어휘, 체계성을 띤 어휘의 처리 �다듬은말을 사전에 올릴 때는 본래말과 함께 올리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실례: 노크 - 손기척, 좌석표 - 자리표(운수), 비유량 - 젖짜는량(축산), 호습성- 누기즐김성(생물), 노카우트 - 완 전넘어지기(체육), 뇨혈 - 피오줌(의학), 부정아 - 막난눈(생물) 등 �다듬은말이 한때 쓰였으나 다른 말로 고쳐 다듬어졌으면 다시 고친 말을 올리도록 한다. 실례: 표피효과 - 겉면효과(×겉층효과) (체신), 주유 - 기름주기(×기름치기) (기계), 내륜 - 속바퀴(×바퀴속) (운 수), 과적재 - 초과싣기(×지내싣기) (철도운수), 관모 - 우산털(×우산갓) (생물), 괴철 - 덩이철(×덩이쇠) (금속) 등 ※ 괄호 안의 ×는 다듬은말의 변화 상태를 보여 주는 것임. 연락 관계로 맺어지는 관련어휘가 올림말로 오르지 않은 경우 그것을 올림말로 처리한다. � 《(다듬은말로)》 , 부호 《=》 로 보냈으나 사전에 없는 올림말의 처리 모두 부호 《=》 로 보내고, 보낸 올림말을 기본올림말로 처리한다. 실례: 파면 = 물결면, 식사안내표 = 차림표, 세차장 = 차세척장(×차씻는곳), 동기유 = 겨울용기름(×겨울기름), 별실 = 딴방, 풍습 = 습비, 이중타격 = 두번치기(×거듭치기), 풍가 = 중풍환자 �부호《→》 로 보냈으나 사전에 없는 올림말의 처리 실례: 갈피 → 칡껍질, 건치 → 말린꿩고기, 고화 → 옛그림, 공휴일 → 쉬는날, 구지 → 옛땅, 광언 → 미친소리, 대아 → 큰어금이, 빙층 → 얼음층, 종빈돈 → 종자암돼지, 연니 → 무른감탕 ※ 사전에 없는 올림말은 따로 올려 처리한다. �부호 《→》 로 보낸 올림말의 처리 올림말을 따져서 보내는 말이 방언이라면 없애고 기타의 것은 부호《→》 로 보낸다. 실례: 가리탕 → 갈비탕, 가불간 → 가부간, 간조르다 → 간종그리다, 배지개 →배지기, 발가집다 → 발그집다, 비 끼다 → 비키다, 새다리 → 가위다리 ※ 위와 같은 실례는 방언을 따로 올리기 때문에 없앤다. �체계성을 띤 어휘들에서 일부 빠진 어휘는 거두어서 올림말로 삼는다. 실례: 상행결장(하행결장, 횡행결장은 올라 있음), 외발서기, 뒤발서기, 비껴서기, 구부려 준비서기, 모아준비서기 (나란히서기, 교차서기, 주춤서기는 올라 있음)
④
남과 북의 제도의 차이와 언어생활 습관으로 견해가 다른 일부 올림말 선정에 대하여는 거듭 협의와 토론을 거쳐 해결한다.
⑤
단어 이외의 올림말의 종류 단어가 아니더라도 올림말로 올릴 가치가 있는 것들은 수록한다. 가) 접사, 어미를 수록한다. 나) 단어보다 큰 단위(속담, 관용구)도 수록한다.
28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올 림 말 분 과 3. 두 사전에서의 올림말 선정 작업 방식과 계획 ①
작업 방식 �컴퓨터 상에서 기계적으로 일치하는 어휘를 먼저 선정하고 그것을 분류, 검토하며 일치하지 않는 어휘에 대한 분 류 선정 작업은 따로 진행한다. �올림말 선정 작업은 두 가지 어휘 부류로 나누어 진행하나 그 중간에 위치하는 어휘 부류는 각 조에서 협의를 통
집 필 분 과
하여 해결한다. 협의에서 쉽게 해결되지 않는 어휘는 별도로 협의∙처리한다. �두 사전에서 취한 올림말은 조사한 문헌 및 현장 어휘와 일원화하여 남과 북이 올림말 확정 작업에 들어간다. ②
작업 계획 �작업 기간은 2006년 ~ 2008년으로 한다.
새 어 휘 분 과
정 보 화 분 과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29
2. 업무 개요 올림말분과의 주요 업무 내용을 표로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올림말 선정 원칙 및 방식 수립
�남측 편찬회의 �남북 공동회의 �남북 올림말분과 회의
자료 조사 및 전산 구축
�남북 사전 <통합자료> 구축 �남북 사전 올림말 차이 조사 �계열어휘 조사 �유의어 조사
올림말 선정
�올림말 선정 작업 �각 측의 올림말 선정 결과물 검토 �문제 어휘 정리
자료 관리
�반영 어휘 목록 �문제 어휘 목록 �삭제 어휘 목록
3. 회의 진행 상황 1차 공동회의 (2005. 2. 금강산) ■ �겨레말큰사전� 공동편찬위원회 결성식 � 공동보도문 작성
2차 공동회의 (2005. 7. 평양) ■ �겨레말큰사전� 공동편찬요강 작성 ■ �겨레말큰사전� 올림말 선정 작업요강 작성 � 두 사전에서의 올림말 선정을 위한 작업의 일반 사항 � 두 사전에서의 올림말 선정을 위한 작업 내용 � 두 사전에서의 올림말 선정 작업 방식과 계획
30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올 림 말 분 과 1. 남과 북의 제도 차이와 언어생활 습관으로 견해가 다른 일부 올림말 선정에 대하여는 거듭 협의와 토론을 거쳐 해 결한다. 2. 올림말로 올리지 않는 유형 � 용언의 활용형(불완전 동사의 활용형 포함)이나 체언의 곡용형은 새로운 단어로 파생된 것이 아닌 한 올리 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집 필 분 과
� 비자립적으로 쓰이는 어근은 올림말로 올리지 않는다. 예) 착(하다), 훌륭(하다), 가경(可驚), 용감(勇敢) 등 3. 작업 방식 � 컴퓨터 상에서 기계적으로 일치하는 어휘를 먼저 선정하고 그것을 분류∙검토하며 일치하지 않는 어휘에 대한 분류 선정 작업은 따로 진행한다. � 올림말 선정 작업은 두 가지 어휘부류로 나누어 진행하나 그 중간에 위치하는 부류는 각 조에서 협의를 통 하여 해결한다. 협의에서 쉽게 해결되지 않는 어휘는 별도로 협의∙처리한다.
새 어 휘 분 과
3차 공동회의 (2005. 8. 서울) ■ �겨레말큰사전� 보고 회의 개최
4차 공동회의 (2005. 11. 개성) 정 보 화 분 과
■ �겨레말큰사전�의 올림말 선정 기준 ■ �겨레말큰사전�의 올림말 선정을 위한 언어학적 기준 � 합성어 처리 � 동음이의어와 다의어의 처리 � 방언의 처리 � 다듬은말과 체계성을 띤 관련어의 처리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1.《겨레말큰사전>의 올림말 수를 30여만 개로 설정한다. � 기존 사전의 올림말: 20만 개 � 새어휘 및 지역어: 10만 개 2. 올림말의 배열 순서는 단일어문규범작성위원회의 결정을 따른다. 3. 올림말로 올리지 않는 유형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31
� 고유명사, 좁은 범위에서만 쓰이는 전문용어인 외래어, 어렵고 힘든 한자어, 남북의 사회제도와 관련하여 서로 달리 쓰이는 용어 등이다. 예) 수에즈운하, 시월혁명, 한강, 묘향산, 공훈료리사, 로동교양 등 � 4개 이상의 어근으로 된 합성어 예) 열차집중제어장치, 무한사슬바가지준첩선, 닭알주머니독버섯 등 4. 올림말 선정 작업을 진행할 남측 실무진과 북측 실무진을 각각 구성한다.
5차 공동회의 (2006. 3. 베이징) ■ �표준국어대사전�과 �조선말대사전�의‘ㄱ’부분 고유어 올림말 선별 ■ �겨레말큰사전� 편찬에서 제기되는 한자어의 어휘 선정 문제 ■ 올림말 선정 방식 보완
1. 기존 사전의 올림말을 <고유어/한자어/외래어>로 구분하여 선별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으므로 다음 회의부터 남측 에서는《표준국어대사전(1999》 ‘ㄱ’부분 전체를 검토하고 북측에서는《조선말대사전(1992)》 의‘ㄱ’부분 전체를 검토하여 그 결과물을 교환, 검토한다. 2. 올림말 선정 기준 보완 � 순화어/다듬은 말은 남과 북이 서로 다르게 다듬었다고 하여도 둘 다 올림말로 올린다. � 4개 이상의 어근으로 된 합성어는 올리지 않는다. 예) 가는다리애기좀진드기, 가는날개표범나비, 긴발가락꼬마수레벌레, 긴뿔쥐수레벌레, 가막바늘까지밥나무 등 � 잘 쓰이지 않는 한자어로 된 전문용어와 어려운 한자어는 올림말로 올리지 않는다. 예) 가슴꺽쇠유양근, 각갑채찍벌레, 각기충심(脚氣衝心), 각반출구(脚盤出臼), 가빈친로하다(家貧親露--), 격고명금 (擊鼓鳴金), 겸구물설(箝口勿說) � 남북의 규범 차이로 표기가 달라진 어휘는 단일어문규범작성위원회의 결정을 따른다. 예) 가겟집/가게집, 가래꾼/가래군, 가랫날/가래날, 가살꾼/가살군, 갯가/개가, 갯논/개논, 갯벌/개벌 등
6차 공동회의 (2006. 5. 금강산) ■ 남측: �표준국어대사전�의‘ㄱ’부분 올림말 선별 � <�겨레말큰사전�의 올림말 선정을 위한 어휘 구분 기준(Ⅰ)(남측안)>을 작성하여 올림말을 선별함.
32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올 림 말 분 과 ■ 북측: �조선말대사전�의 ‘ㄱ’부분 올림말 선별
1. <�겨레말큰사전�의 올림말 선정을 위한 어휘 구분 기준(Ⅰ)(남측안)>의 주요 내용 � 두 사전의 올림말을 <반영>, <검토>, <삭제>로 구분 <반영>: �겨레말큰사전�에 수록하고자 하는 어휘 부류 예) 고유어, 익숙한 한자어와 외래어, 우리 민요, 우리 국악기, 재래종 동식물 이름, 비규범어, 우리의 옛 관직 명, 구 전문어, 우리의 철도와 고속도로, 우리의 옛 지명과 나라명 등 <검토>: 북측 올림말분과와 합의하여 수록 여부를 결정할 어휘 부류
집 필 분 과
예) 우리나라 건축물, 고유어로 된 어려운 전문어, 어려운 국악용어, 고유어가 들어 있는 어려운 전문용어, 외 래의 동식물 이름, 어렵고 생소한 민속용어, 우리의 성, 잘 쓰이지 않는 순화어, 우리의 미술품(문화재), 어 려운 불교용어, 체제 관련 용어 등 <삭제>: �겨레말큰사전�의 올림말로는 부적합하다고 판단한 어휘 부류 예) 각종 고유명사(인명, 지명, 도시명. 책명, 작품명 등), 비자립 어근, 옛말 등
새 어 휘 분 과
7차 공동회의 (2006. 9. 평양) ■ 남측: �표준국어대사전�의‘ㄴ~ㄹ’부분 올림말 선별 ■ 북측: �조선말대사전�의‘ㄴ~ㄹ’부분 올림말 선별 ■‘ㄱ’부분 올림말 선별 결과물에 대한 검토 의견 교환 ■ 올림말 선별 방식 및 선별 결과물 상호 검토 방식 보완
정 보 화 분 과
� 남측안을 작성하여 북측에 제시함 ■ <<검토> 및 <삭제> 어휘 분류 기준(남측안)> 북측 전달 � <�겨레말큰사전�의 올림말 선정을 위한 어휘 구분 기준(Ⅰ)>으로 명칭 변경 � <검토> 어휘 : 관직명, 불교용어, 체제용어 등의 24개 분류 항목 설정 � <삭제> 어휘 : 비자립 어근, 국명, 지명 등의 12개 분류 항목 설정
1. 올림말 선별 결과에 남북 간 격차가 있음을 확인 � 남측은 <반영> 어휘의 비율이 38%를 차지하는 데 비해 북측은 93%를 차지 � 격차가 발생한 원인을 찾고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각각 마련하여 다음 차 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합의함. 2. 올림말 선별 방식 및 선별 결과물 상호 검토 방식 보완 � 남측에서 제시한 안에 따라 따로 분리되어 있는 두 사전의 올림말을 하나의 <통합파일>로 구성하기로 합의함. � 남측은 �표준국어대사전�의 올림말을 검토하고 북측은 �조선말대사전�을 검토하던 현행 작업 방식에서 두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33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사전을 남북이 함께 일괄 검토하는 방식으로 수정하기로 합의함. 3. <<검토> 및 <삭제> 어휘 분류 기준(남측안)>을 북측이 검토하고 다음 차 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합의함.
8차 공동회의 (2006. 11. 베이징) ■ �표준국어대사전�과 �조선말대사전�의‘ㅁ~ㅂ’부분 올림말 선별 ■‘ㄴ~ㄹ’부분 올림말 선별 결과물에 대한 검토 의견 교환 ■ <�겨레말큰사전�의 올림말 선정을 위한 어휘 구분 기준(Ⅰ)> 검토 ■ <올림말 선별을 위한 <통합파일>> 북측에 전달 � �표준국어대사전�과 �조선말대사전�을 하나의 파일로 통합
1. 올림말 선별의 남북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해 합의한 주요 내용 � 남측은 <반영> 어휘의 범위를 넓히고 북측은 그 범위를 좁히도록 한다. � <검토> 어휘는 재검토를 전제로 하는 것이므로 그 수를 대폭 제한한다. � 4개 이상의 어근 합성으로 되어 있는 학술용어와 동식물 이름은 가능한 한 <삭제> 어휘로 선별한다. 예) 가격변동충당금, 가동철편형전류계, 가는잎족제비고사리, 가는뿔개미기생벌, 가는보라색우무 등 � 고유명사는 일괄 <삭제> 어휘로 선별한다. 예) 경복궁, 금강전도, 대동여지도, 양광도 등 � 한의학 용어는 어려운 한자어로 되어 있더라도 가능한 한 <반영> 어휘로 선별한다.
9차 공동회의 (2007. 4. 금강산) ■ �표준국어대사전�과 �조선말대사전�의‘ㅅ’부분 올림말 선별 � 남측은 <�겨레말큰사전�의 올림말 선정을 위한 어휘 구분 기준(Ⅱ)>을 작성하여 올림말을 선별함. ■‘ㅁ~ㅂ’부분 올림말 선별 결과물에 대한 검토 의견 교환 ■‘ㅁ~ㅂ’부분 올림말 선별 결과물에 대한 검토 의견 교환 ■‘ㄱ~ㄹ’부분 올림말 재검토 결과물 교환 ■ 어휘 유형별 <문제어휘> 선별 기준 논의 ■ <�겨레말큰사전�의 올림말 선정을 위한 어휘 구분 기준(Ⅱ)(남측안)> 북측 전달
1. 아래 항목의 어휘들은 일괄적 처리가 어려우므로 사항별로 목록을 작성하였다가 추후에 다시 논의하기로 합의함.
34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올 림 말 분 과 � <순화어/다듬은말> 예) 셰이크핸드그립(남측) : 감아잡기(북측), 아우트라인 스티치 : 감침수 등 � <복합동사와 동사구> 예) 거듭나다(남측) : 거듭 나다(북측), 개암들다(남측) - 개암이 들다(북측) � <복합어(complex word)와 구(句) 구성>
집 필 분 과
예) 각군데(各--), 강변거리, 객차정비(이상 북측) 등 � <단어와 비자립어근>의 판별 및 처리 기준 예) 가무스레, 간들, 감투(敢鬪), 강력(强力) 등 � <접사>의 처리 기준 예) 거-(cf. 거세다, 거쉬다), -스레-(cf. 검스레), -스름-(cf. 거무스름) 등 � <체제 관련 용어> 예) 강성대국, 강성부흥, 강성번영(이상 북측) 등 2. 선별 기준 보완
새 어 휘 분 과
� 동식물 이름의 경우 음절 수와는 상관없이 불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은 <삭제> 어휘로 선별한다.
10차 공동회의 (2007. 8. 평양) ■ �표준국어대사전�과 �조선말대사전�의‘ㅈ’부분 올림말 선별 � 남북 모두 《겨레말큰사전>의 < 올림말 선정을 위한 어휘 구분 기준 (Ⅱ)>에 따라 올림말을 선별함. ■ <�겨레말큰사전�의 올림말 선정을 위한 어휘 구분 기준 (Ⅱ)> 검토 ■ <문제어휘> 유형과 올림말 선별 기준
정 보 화 분 과
■ <<계열어휘 목록> 및 그에 대한 선별 기준(남측안)>을 북측에 전달
가. <문제어휘> 선별 기준 보완 1. 고유어로 된 비규범어는 모두 <반영> 어휘로 선별하며 해당 올림말의 규범성 여부는 단일어문규범작성위원회의 결정을 따른다. 예) 갈치(남측)/칼치(북측), 개굴개굴(남측)/개골개골(북측), 노른자위(남측)/노란자위(북측) 볼때기(남측)/볼따귀(북 측) 등 2. 고유어로 된 접사는 모두 <반영> 어휘로 선별한다. 예) 걸-(걸맞다), 된-(된고비), 배내(배내버릇) 등 3. 비자립 어근은 각 측의 말뭉치에서 반드시 사용례를 확인하고 비자립 어근이라는 사실이 확인되면 <삭제> 어휘로 선별한다.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35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예) 감개무량, 곤혹, 단순, 불충분, ☞ 북측에서 <삭제> 어휘로 선별함. 추후에 다시 검토하기로 합의함. 4. 어느 한쪽에서 널리 쓰이는 한자어는 <반영> 어휘로 선별한다. 예) 개과천선, 거두절미, 당의정(糖衣錠) 등 ☞ 북측에서 <삭제> 어휘로 선별함. 5. 두 사전에 함께 올라 있는 한의, 민속 용어는 모두 <반영> 어휘로 선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6. 어느 한쪽 사전에만 있는 복합어(complex word) 중에서 그 의미가 쉽게 예측되는(단순 복합 구성인) 것은 <삭제 > 어휘로 선별한다. 예) 가뭄피해, 강건너, 렬차시간, 병풍그림, 병풍글씨, 빈절(이상 북측) 등 7. 관용구나 속담 속의 고유명사는 <삭제> 어휘로 선별하되 임시 올림말로 올릴 수 있도록 별도 목록으로 정리한다. 예) 금강산(금강산도 식후경), 황희(황희 정승네 치마 하나 가지고 세어이딸이 입듯), 뺑덕어멈(뺑덕어멈 세간살이 하듯) 등 나. 남북이 공동으로 두 사전의 <계열어휘>를 조사, 정리하고 그에 대한 선별 기준을 마련하여 다음 차 회의에서 논의 하기로 합의함. 다. 각 측은 1차 공동회의부터 10차 공동회의 동안에 작업한 결과물을 재정비하고 나머지 부분에 대한 올림말 선별 작업을 진행하여 연말에 선별 작업을 완료하기로 합의함.
11차 공동회의 (2007. 10. 선양) ■ 올림말분과 운용 방안
1. 12차 회의에서 올림말 1차 선별 작업을 종료하기로 합의함. 2. 1차 선별 결과에서 남북 간에 차이가 나는 것을 심사하여 올림말 최종 목록으로 확정하기 위한 작업이 필요하므로 올림말분과를 현행 체제로 유지하기로 합의함.
12차 공동회의 (2007. 12. 금강산) ■ �표준국어대사전�과 �조선말대사전�의‘ㅊ ~ ㅎ’부분 올림말 선별 ■ �표준국어대사전�과 �조선말대사전�의‘관용구(성구)∙속담’선별 기준 ■ <계열어휘> 목록 교환 및 선별 기준
1. 올림말 1차 선별 작업의 종료
36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올 림 말 분 과 2. �겨레말큰사전�의 올림말 수 � 1차 선별 결과 33만 ~ 35만 개의 어휘가 올림말이 될 수 있으며 여기에 새어휘 10만 개를 추가하면 올림말 수 는 43만 ~ 45만 개에 이르게 됨. � 편찬 기간과 소요 인력 등을 감안하여 그 수를 줄이는 쪽으로 합의함. 3. 1차 선별 결과물 정비 � <계열어휘> 조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하나의 완성된 <계열어휘 목록>을 마련하고 이에 근거하여 33 ~ 35만 개의 어휘에 대한 2차 선별 작업(정비 작업)을 진행하기로 합의함. 4. <관용구(성구)∙속담> 선정 기준
집 필 분 과
� 이념이나 체제를 반영하고 있는 것은 올림말로 선정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예) 모기장을 (든든히) 치다, 미제의 각을 뜨다, 주체의 닻을 올리다 등 � 합성어와 관용구의 판별이 어려운 때는 그 둘을 모두 올림말로 선정한다. 예) 귀먹다/귀(가,를) 먹다, 시집가다/시집을 가다, 손대다/손을 대다 등
새 어 휘 분 과
13차 공동회의 (2008. 2. 개성) ■ 올림말 2차 선별 방식과 일정 ■ <계열어휘> 목록 교환 및 선별 기준 ■ <통합파일> 재정비
1. 올림말 2차 선별 방식 � 양측에서 모두 <반영>으로 선별한 어휘뿐만 아니라 <검토>, <삭제>로 선별한 어휘도 모두 검토 대상으로 한다. � <반영> 어휘와 <삭제> 어휘의 두 유형으로만 선별하고 <검토> 어휘는 남겨두지 않는다. 2. 올림말 2차 선별 기준 � 우리의 전통과 관련된 역사제도, 한의학, 국악, 민속 관련 용어는 가능한 한 모두 <반영> 어휘로 처리하는 것을
정 보 화 분 과
원칙으로 한다. � 사전에 제시된 뜻풀이 정보만으로도 해당 올림말의 의미를 알 수 없는 학술, 전문 용어는 <삭제> 어휘로 선별한 다. 3. <통합파일> 재정비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 남북의 자모순에 따라 올림말을 배열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합의함. � 남북이 동일한 올림말에 동일한 PID값을 지정하기로 합의함. � 새로 수정, 보완한 <통합파일>을 <통합자료>라고 부르기로 합의함. � <통합자료>에 두 사전의 동일올림말 정보를 입력하기로 합의함. 4. <계열어휘> 조사 및 선별 기준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37
�‘이십사절기’ 나‘육십사괘’ 처럼 숫자로 표시된 계열어휘뿐만 아니라‘수, 우, 미, 양, 가’ 나‘도, 개, 걸, 윷, 모’ 와 같은 계열어휘도 면밀히 조사하여 전산 자료로 구축하기로 합의함.
14차 공동회의 (2008. 5. 베이징) ■ 올림말 2차 선별 방식과 일정 ■ <계열어휘> 조사 목록 교환 및 선별 기준 � 북측에서 <계열어휘 조사> 결과물을 남측에 전달 ■ <통합자료> 검토 의견 교환 � 남측에서 <통합자료>를 정비하여 북측에 전달
1. 올림말 2차 선별 방식과 일정 � 올림말 2차 선별 작업은 �겨레말큰사전�의 자모순으로 진행한다. ☞ �겨레말큰사전�의 자모순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 ㅈ, ㅊ, ㅋ, ㅌ, ㅍ, ㅎ, ㄲ, ㄸ, ㅃ, ㅆ, ㅉ 2. 2차 선별 작업의 업무 분담 � 남측: <ㄱ, ㅁ, ㅇ, ㅈ, ㅊ> 올림말(410,000여 개) � 북측: <ㄴ, ㄷ, ㄹ, ㅂ, ㅅ, ㅋ, ㅌ, ㅍ, ㅎ, ㄲ~ㅉ> 올림말(400,000여 개) 3. 올림말 선별 기준 보완 � 어려운 전문용어의 순화어/다듬은말은 그 본래말과 함께 <삭제> 어휘로 선별한다. 4. <유의어> 목록 조사 � <유의어> 목록 조사 작업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다음 차 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합의함. 5. <통합자료>의 정비 � 남측에서 <통합자료>의 정비와 관리를 담당하고 회의 때마다 그 결과물을 북측에 전달하기로 합의함.
15차 공동회의 (2008. 10. 개성) ■ 올림말 2차 선별 결과물 교환 � 남측: <ㄱ, ㅁ> 부분 올림말 � 북측: <ㄴ, ㄷ, ㄹ> 부분 올림말 ☞ 남측은 <�겨레말큰사전�의 올림말 선정을 위한 어휘 구분 기준 (Ⅲ)>을 작성하여 올림말을 2차 선별함.
38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올 림 말 분 과 ■ <계열어휘> 조사 목록 교환 및 선별 기준 ■ <유의어> 조사 작업에 대한 의견 교환 ■ <통합자료> 검토 의견 교환
가. 올림말 선별 기준 보완
집 필 분 과
1. <전문용어+-하다/-되다>는 <삭제> 어휘로 선별하되 실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것은 <반영> 어휘로 선별한다. 예) <반영> 어휘 : 마비되다, 수술하다, 염불하다 등 <삭제> 어휘 : 염수초하다, 가망하다/되다(加望--) 등 2. 고유명사는 일괄 <삭제> 어휘로 처리하되 <관동, 관서, 관북, 영동, 영서> 등과 같이 우리 겨레와 밀접히 관련된 지 명은 <반영> 어휘로 선별한다. 3. 불교용어는 다른 분야에 비해 그 수가 많으므로 실생활에서 잘 쓰이지 않는 것은 가능한 한 <삭제> 어휘로 선별한다. 4. 동식물 이름은‘거품벌레, 매화지의’등과 같이 기본적인 것만 <반영> 어휘로 선별하고‘가문비거품벌레, 무늬매화 지의’등과 같은 지엽적인 것은 <삭제> 어휘로 선별한다. 단, 척추동물이나 나무와 같은 고등 동식물은 가능한 한 <반영> 어휘로 선별한다. 나. <유의어> 조사 � 북측에서 작업하여 그 결과물을 남측에 전달하기로 합의함.
새 어 휘 분 과
16차 공동회의 (2008. 12. 평양) ■ 올림말 2차 선별 결과물 교환
정 보 화 분 과
� 남측: <ㅇ, ㅈ, ㅊ> 부분 올림말 � 북측: <ㅂ, ㅅ> 부분 올림말 ■ <계열어휘> 조사 목록 교환 및 선별 기준 ■ <유의어> 조사 작업에 대한 의견 교환
가. 올림말 선별 기준 보완 1. <명사 + 만하다>, <명사 + 같다>로 된 올림말은 가능한 한 <삭제> 어휘로 선별한다. 단, 아래 예와 같이 구성 성분 만으로 그 의미를 알기 어려운 것은 <반영> 어휘로 선별한다. 예) 쥐방울만하다, 개코같다, 신청부같다, 철통같다 등 2. <용언 + -니>로 된 올림말은 <삭제> 어휘로 선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아래 예와 같이 어휘화한 것은 <반영> 어휘로 선별한다. 예) 보아하니, 설마하니 등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39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17차 공동회의 (2009. 3. 평양) ■ 올림말 2차 선별 결과물 교환 � 남측: 2차 선별 작업 완료 � 북측: <ㅋ ~ ㅌ> 부분 올림말 ■ <계열어휘> 조사 목록 교환 및 선별 기준
1. 올림말 2차 선별 작업의 완결 � 추후 올림말 심사 작업은 상대측에서 <삭제> 어휘로 선별한 올림말을 중심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함. � 집필분과에서 제기한 <문제어휘>를 수합하여 심사하고 그 결과를 상대측에 전달하기로 합의함. 2. 올림말 수 확대와 선별 결과에서의 남북 격차 해소 방안 � 올림말 1차 선별과 마찬가지로 2차 선별 결과에도 남북 간의 격차가 적지 않은 것을 확인함.
18차 공동회의 (2009. 6. 선양) ■ 올림말 2차 선별 결과물 교환 � 남측: 2차 선별 작업 완료 � 북측: <ㅌ ~ ㅎ> 부분 올림말 ■ <계열어휘> 조사 목록 교환 및 선별 기준
1. 올림말 수 확대와 선별 결과에 있어 남북 격차 해소 방안 � 올림말 선별에서 남북 간에 격차가 발생한 것은 학술, 전문용어와 그 순화어/다듬은말을 남북이 차이 나게 선별 한 데 그 원인이 있으므로 집필 과정에서 그 수를 대폭 제한하여 선별 결과의 격차를 최대한 줄여 나가기로 합의 함.
40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올 림 말 분 과
4. <통합자료> 구축 가. 개요 �표준국어대사전(1999)�과 �조선말대사전(1992)�을 하나의 파일로 통합하여 전산 자료로 구축한다.
집 필 분 과
나. 필요성 � 두 사전을 하나의 파일로 통합함으로써 올림말 선별 작업 및 관리 작업의 효율성 극대화 � 남북이 동일한 자료를 공유함으로써 올림말 선정 및 올림말 관리 작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의 최소화
새 어 휘 분 과
� 남북의 올림말 선별 결과물 대조 및 검토 작업의 간소화 � 집필 과정에서 누락되는 올림말의 효율적인 관리 � 뜻풀이 비교를 위한 참고 자료로 활용
다. <통합자료>의 전체 올림말 수 올림말 수
동일 올림말 수
�표준국어대사전�
�조선말대사전�
506,276개
304,597개
정 보 화 분 과
169,485개
810,873개
한쪽 사전에만 올라 있는 올림말 수 �표준국어대사전� 264,729개 (북한어 72,062개 제외)
�조선말대사전�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135,112개
라. 주요 필드의 구성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41
1) PID (Parmanent ID) - 레코드의 Primary Key로 활용 - 정보 변경을 상대측에 통보할 때 사용 2) NorthDecision - 해당 올림말에 대한 북측 의견 3) SouthDecision - 해당 올림말에 대한 남측 의견 4) WordClass - 해당 올림말에 대한 어휘 구분 내역 5) KCLink - 두 사전에서 공통으로 수록한 올림말 6) Hypernym - 계열어휘의 상위어
마. <통합자료> 화면
42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올 림 말 분 과
5. �표준국어대사전�과 �조선말대사전�의 올림말 차이 조사 가. 개요 남북 두 사전의 어휘 비교 및 올림말 표기 차이를 조사하여 전산자료로 구축한다.
집 필 분 과
나. 필요성 � 남북 어휘 비교를 위한 기초 자료 확보 � �표준국어대사전�과 �조선말대사전�의 올림말 표기 차이 자료 확보 � 남북의 어문규범 차이 조사를 위한 기초 자료 확보
다. 주요 항목 유형
내
용
사이시옷 �표대�
�표준국어대사전�의 올림말 중 사잇소리에 차이가 있는 올림말 예) 깃발/기발, 나뭇잎/나무잎
두음법칙 �표대�
�표준국어대사전�의 올림말 중 두음법칙에 차이가 있는 올림말 예) 역사/력사, 노동/로동
형태표기 �표대�
�표준국어대사전�의 올림말 중 형태 표기에 차이가 있는 올림말 예) 설레꾼, 먹꾼
외래어표기 �표대�
새 어 휘 분 과
�표준국어대사전�의 올림말 중 외래어 표기에 차이가 있는 올림말 예) 탱크/땅크, 트랙터/뜨락또르
사이시옷 �조대�
�조선말대사전�의 올림말 중 사잇소리에 차이가 있는 올림말 예) 가래물, 가래잎, 가시길
두음법칙 �조대�
�조선말대사전�의 올림말 중 두음법칙에 차이가 있는 올림말 예) 가룡골, 가스랭각기, 가슴련락, 통근렬차
형태표기 �조대�
�조선말대사전�의 올림말 중 형태 표기에 차이가 있는 올림말 예) 가지페(--폐), 경마군(--꾼), 간막지(칸--)
외래어표기 �조대�
�조선말대사전�의 올림말 중 외래어 표기에 차이가 있는 올림말 예) 가로세로베아링(----베어링), 가빠천(카파-), 가족써클(--서-)
옛말/규범어
�표준국어대사전�은 옛말, �조선말대사전�은 규범어인 올림말 예) 귀밀, 넌즈러지다
정 보 화 분 과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43
옛말/비규범어
�표준국어대사전�은 옛말, �조선말대사전�은 비규범어인 올림말 예) 도모지, 조앙이
비규범어/규범어
�표준국어대사전�은 비규범어, �조선말대사전�은 규범어인 올림말 예) 가감변, 가두리
규범어/비규범어
�표준국어대사전�은 규범어, �조선말대사전�은 비규범어인 올림말 예) 가짓부렁, 개골창
지역어/규범어 지역어/비규범어
�표준국어대사전�은 지역어, �조선말대사전�은 규범어인 올림말 예) 꼬니(고누), 칼치(갈치) �표준국어대사전�은 지역어, �조선말대사전�은 비규범어인 올림말 예) 강파랍다, 고물개, 버버리
라. 실제 작업의 예
44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올 림 말 분 과
6. <계열어휘> 조사 가. 개요 �표준국어대사전(1999)�과 �조선말대사전(1992)�에 수록된 낱낱의 올림말에 대한 계열 관계 조사와 정리.
집 필 분 과
나. 필요성 � 기존 사전의 올림말에서 누락된 계열어휘 정비 � 동일 계열의 올림말에 대한 뜻풀이의 통일성 확보 � 정보 검색 기능의 강화를 위한 기초 자료 � 어휘 전산망 구축을 위한 기초 자료
새 어 휘 분 과
다. 실제 작업의 예
정 보 화 분 과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45
7. 올림말 선정 가. 개요 �겨레말큰사전�에 수록할 올림말을 선정하는 작업은 크게 기존 어휘 선정 작업과 새 어휘 선정 작업으로 구분된다. 기존 어휘 선정 작업은 남측의 최대 어휘 수록 사전인 �표 준국어대사전(1999)�(50만여 어휘 수록)과 북측의 최대 어휘 수록 사전인 �조선말대사전 �(30만여 어휘 수록)을 바탕으로 20만여 어휘를 선별하는 작업이다. 새어휘 선정 작업은 앞의 두 사전에 수록되지 않은 지역어와 문헌어를 새로 조사하고 수집하여 �겨레말큰사전 �에 수록하는 작업이다. 기존 어휘 선정 작업은 <�겨레말큰사전� 공동편찬요강> 및 <�겨레말큰사전� 올림말 선정 작업요강>과 <�겨레말큰사전�의 올림말 선정을 위한 어휘 구분 기준(Ⅰ), (Ⅱ), (Ⅲ)>, <계열어휘 선정 기준>에 따라 진행되었다. 위의 합의안에 따라 남북의 올림말분과에 서는 2006년 3월부터 2009년 10월 현재까지 모두 두 차례의 올림말 선별 작업을 진행하여 28만여 개의 올림말 후보 목록을 확보해 놓고 있다.
46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올 림 말 분 과
나. 올림말 선정 작업 절차 <올림말 선정 원칙> 및 <올림말 선정 작업요강> 작성 � <통합자료> 구성 �표준국어대사전�
�조선말대사전�
506,276개
304,597개
집 필 분 과
810,873개
� 올림말 선별을 위한 세부 기준 수립 1) �겨레말큰사전�의 올림말 선정을 위한 어휘 구분 기준(Ⅰ) 2) �겨레말큰사전�의 올림말 선정을 위한 어휘 구분 기준(Ⅱ)
새 어 휘 분 과
3) �겨레말큰사전�의 올림말 선정을 위한 어휘 구분 기준(Ⅲ) 4) <계열어휘> 및 <문제어휘> 처리 기준
� 올림말 선별 1) <반영> 어휘 : �겨레말큰사전�의 올림말로 수록할 어휘 2) <삭제> 어휘 : �겨레말큰사전�의 올림말로 수록할 수 없는 어휘 3) <검토> 어휘 : 남북의 합의가 필요한 어휘
정 보 화 분 과
� 올림말 목록 추출 및 원고 집필 진행 �� <문제어휘> 심사 � 올림말 최종 목록 확정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47
라. 1차 올림말 선별 현황 1) 남측 결과 자모
유형
ㄱ~ㅉ
반영
검토
삭제
《표준》
《조선》
《표준》
《조선》
《표준》
《조선》
295,371 / 506,276
202,957 / 295,716
73,757 / 506,276
48,432 / 295,716
137,148 / 506,276
44,327 / 295,716
58%
69%
15%
16%
27%
15%
2) 북측 결과 자모
유형
ㄱ~ㅉ
반영
검토
삭제
《조선》
《조선》
《조선》
235,462 / 295,716
14,242 / 295,716
46,012 / 295,716
79%
5%
16%
마. 2차 올림말 선별 현황 1) 남측 결과
48
자모 (표준 + 조선)
반영 올림말 수 (표준 + 조선)
동일 올림말 수
집필 대상 올림말 수
ㄱ (110,913)
56,912(51%)
14,828
42,084
ㅁ (47,215)
26,743(57%)
7,330
19,413
ㅇ (119,520)
63,664(53%)
16,634
47,030
ㅈ (94,944)
48,730(51%)
12,309
36,421
ㅊ (41,382)
20,853(50%)
4,994
15,859
합계 (413,974)
216,902(52%)
56,095
160,807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올 림 말 분 과
2) 북측 결과 자모 (표준 + 조선)
반영 올림말 수 (표준 + 조선)
동일 올림말 수
집필 대상 올림말 수
ㄴ (27,958)
19,425(69%)
4,812
14,613
ㄷ (49,453)
35,194(71%)
9,211
25,983
ㄹ (19,440)
12,767(66%)
410
12,357
ㅂ (68,567)
43,483(63%)
11,126
32,357
ㅅ (92,556)
51,840(56%)
13,901
37,939
ㅋ (7,961)
3,677(46%)
975
2,702
ㅌ (18,065)
9,890(55%)
2,757
7,133
ㅍ (23,120)
15,718(68%)
3,954
11,764
ㅎ (56,860)
36,126(64%)
10,208
25,918
합계 (363,980)
228,120(63%)
57,354
170,766
집 필 분 과
새 어 휘 분 과
정 보 화 분 과
3) 주요 미합의 올림말 유형
올림말
남측
북측
반영
삭제
반영
삭제
이병(이등병), 일병(일등병), 상병(상등병), 병장, 하사, 중사, 상사, 특무상사, 군인 계급(남측)
원사, 준위(준사관), 소위, 중위, 대위, 소령, 중령, 대령, 준장, 소장, 중장, 대 장, 원수, 장군, 이성장군, 삼성장군, 사성장군, 오성장군 전사, 초급병사, 중급병사, 상급병사(상등병,) 하사, 중사, 특무상사, 소위, 중
군사 칭호(북측)
위, 상위, 대위, 소좌, 중좌, 상좌, 대좌, 소장, 중장, 상장, 대장, 차수, 조선인 민군원수, 조선인민공화국원수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49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내한(�韓), 반일(反日), 방북(訪北), 북미(北美), 월남(越南), 월북(越北), 재미 국명이 포함된
(在美), 재일(在日), 조영(朝英), 조중(朝中) 조중(朝中), 주영(駐英), 주일(駐日),
한자어
친일(親日), 한중(韓中), 독한, 불한(佛韓), 한독(韓獨), 한만(韓滿), 한미(韓美), 한일(韓日), 한중(韓中), 한영(韓英), 한불(韓佛) 등 한가(韓家), 한국갈색제비, 한국동고비, 한국동박새, 한국뜸부기, 한국말, 한국 무용, 한국어, 한국음악, 한국인, 한국적, 한국학, 한국화(韓國畵), 한국황조롱 이, 한말(韓-), 한민족(韓民族), 한국밭종다리, 한국소, 한글, 한방, 한방병원,
<한(韓)>이 들어가 있는 어휘
한방약, 한방의, 한방의학, 한복, 한복감, 한복집, 한식(韓式), 한식(韓食), 한식 집(韓式-), 한약(韓藥), 한약국, 한약방, 한약사, 한약업사. 한약재, 한약재, 한 약종상, 한어(韓語), 한역(韓譯), 한옥, 한와(韓瓦), 한우, 한의, 한의사, 한의서, 한의술, 한의약, 한의원, 한의학, 한인(韓人), 한인지(韓人池), 한재(韓裁), 한족 (韓族) 한지(韓紙), 구한말(舊韓末), 착한(着韓), 착한하다, 체한(滯韓), 체한하 다, 한(韓), 한교(韓僑), 한국동란, 한국미(韓國米), 한국미(韓國美), 한국얼룩날 개모기, 한국표준시, 한국학, 한말(韓末), 한백미(韓白米) 등 조선간장, 조선고약(朝鮮膏藥), 조선글, 조선글자, 조선기와, 조선낫, 조선닥나 무, 조선동박새, 조선뜸부기, 조선료리, 조선말, 조선맛, 조선무, 조선무용, 조 선민요, 조선민족, 조선바지, 조선베개, 조선복(朝鮮服), 조선뽕, 조선소, 조선 수(朝鮮繡), 조선식(朝鮮式), 조선식(朝鮮食), 조선어, 조선염소, 조선엿, 조선
<조(朝)>가
오이, 조선옷, 조선옷점, 조선음식점, 조선음악, 조선인, 조선적, 조선전어, 조
들어가 있는
선절, 조선젖소, 조선족, 조선종, 조선종이, 조선줄타기, 조선지, 조선지붕, 조
어휘
선집, 조선쪽, 조선춤, 조선팽나무, 조선치마, 조선팔경, 조선호박, 조선화(朝 鮮畵) 고유조선어휘, 조선가오리말, 조선곡, 조선골담초, 조선돌조개, 조선력 사, 조선료리집, 조선문(朝鮮文), 조선바지저고리, 조선바탕, 조선반가는털양, 조선뿔낙지, 조선산(朝鮮産), 조선삽주, 조선애기풍뎅이, 조선옛류형사람, 조 선음식, 조선지네, 조선지리, 조선참바지라기, 조선학질모기, 조선화용구 등
<체제∙이념> 관련 유형
50
국군(國軍), 인민군(人民軍), 남침(南侵), 북침(北侵), 태극기(太極旗), 인공기(人 共旗), 애국가(愛國歌), 휴전선(休戰線), 삼팔선(三八線), 남파(南派), 북파(北 派), 빨갱이 등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반영
삭제
분과별 편찬 경과
올 림 말 분 과
8. 주요 사업 계획 구분
2009
2010
2011
2012
2013
비고
올림말 심사 계열어휘 조사 및 정비 미등재어(신어) 심사 (집필과정에서 조사된 어휘)
집 필 분 과
집필과 병행
유의어 조사 및 정비 어휘 유형별 분류 교열 작업과 병행
관련어 정비 기존사전 올림말 실태조사
9. 사업 결과물 목록 자
료
명
내
용
쪽 수
비 고
올림말 선별 지침(남측안) 3-1
올림말 선별 지침(남측안)
37쪽
남측선별
올림말 1차 선별 목록 ㄱ 3-2
가난살이~깊직하다
1,415쪽
남측선별
올림말 1차 선별 목록 ㄴ~ㄷ 3-3
ㄴ~딩딩하다
693쪽
남측선별
올림말 1차 선별 목록 ㄹ~ㅁ 3-4
ㄹ~밑흐름
609쪽
남측선별
올림말 1차 선별 목록 ㅂ 3-5
ㅂ~빛화학
875쪽
남측선별
올림말 1차 선별 목록 ㅅ 3-6
사관~싶다
960쪽
남측선별
올림말 1차 선별 목록 ㅈ 3-7
자~짚홰기
1,168쪽
남측선별
올림말 1차 선별 목록 ㅊ 3-8
ㅊ~�
1,112쪽
남측선별
올림말 1차 선별 목록 ㅋ~ㅌ 3-9
ㅋ~팅팅하다
771쪽
남측선별
올림말 1차 선별 목록 ㅍ 3-10
ㅍ~핑하다
707쪽
남측선별
올림말 1차 선별 목록 ㅎ-1 3-11
ㅎ~호전림
896쪽
남측선별
올림말 1차 선별 목록 ㅎ-2 3-12
호전분자~힘장수
892쪽
남측선별
올림말 1차 선별 목록 ㄲ~ㅃ 3-13
ㄲ~삥이마농
1,151쪽
남측선별
올림말 1차 선별 목록 ㅆ~ㅇ 3-14
ㅆ~약석바르다
1,169쪽
남측선별
올림말 1차 선별 목록 ㅇ-1 3-15
약성~오망스레
1,000쪽
남측선별
올림말 1차 선별 목록 ㅇ-2 3-16
오망쓰다~월천꾼
1,000쪽
남측선별
올림말 1차 선별 목록 ㅇ-3 3-17
월천하다~ㅣ
999쪽
남측선별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51
새 어 휘 분 과
정 보 화 분 과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자
료
명
내
용
쪽 수
비 고
한자어 올림말 선별 목록 ㄱ 3-18
가-끽휴하다
669쪽
남측선별
한자어 올림말 선별 목록 ㄴ~ㅁ 3-19
나-밑들잇과
592쪽
남측선별
한자어 올림말 선별 목록 ㅂ 3-20
바람풍~빙후
402쪽
남측선별
한자어 올림말 선별 목록 ㅅ 3-21
사가~쌍현
623쪽
남측선별
한자어 올림말 선별 목록 ㅇ 3-22
아~잉편하다
851쪽
남측선별
한자어 올림말 선별 목록 ㅈ 3-23
자~징후
860쪽
남측선별
한자어 올림말 선별 목록 ㅊ 3-24
차~칭합하다
691쪽
남측선별
한자어 올림말 선별 목록 ㅋ~ㅎ 3-25
쾌~힐항
690쪽
남측선별
계열어휘 목록 / 어휘구분 기준
남북 합의 내용 정리
127쪽
회의자료
올림말 2차 선별 목록 ㄱ-1 3-1
ㄱ~걀찍이
1,072쪽
남측선별
올림말 2차 선별 목록 ㄱ-2 3-2
거1~고섶
1,108쪽
남측선별
올림말 2차 선별 목록 ㄱ-3 3-3
고소1~국적법
934쪽
남측선별
올림말 2차 선별 목록 ㄱ-4 3-4
국전1~기어이
902쪽
남측선별
올림말 2차 선별 목록 ㄱ-5 3-5
기억~궤이
920쪽
남측선별
올림말 2차 선별 목록 ㅁ-1 3-6
ㅁ~묘연히
1,237쪽
남측선별
ㅇ
올림말 2차 선별 목록 ㅁ-2 3-7
묘용~뭬
올림말 2차 선별 목록 ㅇ-1 3-8
ㅇ~양병하다
1,112쪽
남측선별
1,007쪽
남측선별
올림말 2차 선별 목록 ㅇ-2 3-9
양보~열부
21,012쪽
남측선별
올림말 2차 선별 목록 ㅇ-3 3-10
열분~우렛소리
21,013쪽
남측선별
올림말 2차 선별 목록 ㅇ-4 3-11
우렝이~이리위
983쪽
남측선별
올림말 2차 선별 목록 ㅇ-5 3-12
이래~외돛배
올림말 2차 선별 목록 ㅇ-6 3-13
외두르다~웽웽하다
1,002쪽
남측선별
766쪽
남측선별
올림말 2차 선별 목록 ㅈ-1 3-14
ㅈ~전다
1,213쪽
남측선별
올림말 2차 선별 목록 ㅈ-2 3-15
전다기~종대우럭
1,219쪽
남측선별
올림말 2차 선별 목록 ㅈ-3 3-16
종댕기~지혜주머니
1,086쪽
남측선별
올림말 2차 선별 목록 ㅈ-4 3-17
지회1~�다펫다
1,025쪽
남측선별
올림말 2차 선별 목록 ㅊ-1 3-18
ㅊ~초표
995쪽
남측선별
올림말 2차 선별 목록 ㅊ-2 3-19
초풍~췌액
987쪽
남측선별
<표준국어대사전(1999)>과 <조선말 대사전(1992)>의 올림말 차이 조사 3-20
<표준국어대사전(1999)>과 <조선말대 사전(1992)>의 올림말 차이 조사
1,577쪽
남측선별
올림말 재검토 지침 3-21
올림말 재검토 지침
700쪽
남북합의
계열어휘 목록 3-1
12~18차 계열어휘 목록 및 남북 합의 내용
166쪽
남북합의
52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자
료
명
내
용
쪽 수
비 고
올림말 2차 선별 목록 ㄴ 3-2
ㄴ~ 다
1,105쪽
북측선별
올림말 2차 선별 목록 ㄷ-1 3-3
ㄷ~도구활동
1,016쪽
북측선별
올림말 2차 선별 목록 ㄷ-2 3-4
도국~디 ㅍ세기
1,017쪽
북측선별
올림말 2차 선별 목록 ㄹ~ㅂ 3-5
ㄹ~반천
1,061쪽
북측선별
올림말 2차 선별 목록 ㅂ-1 3-6
반천하수~복구현상
1,100쪽
북측선별
니 ㅎ
올림말 2차 선별 목록 ㅂ-2 3-7
복국~빛힘
1,099쪽
북측선별
올림말 2차 선별 목록 ㅅ-1 3-8
ㅅ~생수
1,000쪽
북측선별
올림말 2차 선별 목록 ㅅ-2 3-9
생수~수군수군하다
1,000쪽
북측선별
올림말 2차 선별 목록 ㅅ-3~ㅋ 3-10
수군숙덕~킹킹하다
1,197쪽
북측선별
올림말 2차 선별 목록 ㅌ 3-11
ㅌ~팅팅하다
576쪽
북측선별
올림말 2차 선별 목록 ㅍ 3-12
ㅍ~핑하다
915쪽
북측선별
올림말 2차 선별 목록 ㅎ-1 3-13
ㅎ~호똘호똘
1,008쪽
북측선별
올림말 2차 선별 목록 ㅎ-2 3-14
호똘호똘하다~힝힝하다
1,098쪽
북측선별
올 림 말 분 과
집 필 분 과
새 어 휘 분 과
정 보 화 분 과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53
Ⅱ. 집필분과 1. �겨레말큰사전� 공동편찬요강 - 사전의 뜻풀이, 작업 방식과 제품의 완성 형식 2. 업무 개요 3. 회의 진행 상황과 방식 4. <종합집필요강> 작성 5. 시범집필 6. 본집필 7. 작업 상황(남측) 8. 사업 결과물 목록
54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올 림 말 분 과
1. �겨레말큰사전� 공동편찬요강 남북은 제2차 공동회의(2005. 7. 9~12. 평양)에서‘�겨레말큰사전� 공동편찬요강’ 을 합의하였다. 이 요강에는 사전의 뜻풀이 방식과 속구조, 작업 방식과 완성 형식 등에 대한 큰 틀이 제시되어 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집 필 분 과
�겨레말큰사전� 공동편찬요강 ● 사전의 뜻풀이 ①
언어학적인 뜻풀이 방식을 기본으로 하며 전문용어를 비롯한 일부 올림말에 대해서는 백과사전적인 뜻풀이 방식 을 적용한다.
②
뜻풀이 문장 구성에서는 어떤 격식에 얽매이지 않으며 보다 친절하고 알기 쉬운 방식으로 서술하도록 한다.
③
될 수 있는 한 단어의 말뜻이나 어원 및 유래를 밝히기 위하여 노력한다.
④
올림말에서는 발음, 원어, 문법정보, 뜻풀이, 용례, 관련어 등의 폭넓은 정보를 주되 남과 북이 합의하여 처리한 다.
새 어 휘 분 과
● 작업 방식과 제품의 완성 형식 ① ②
남과 북의 공동편찬위원회는 각기 자기 산하에 3~5개의 작업조를 구성하여 사전 편찬 사업을 밀고 나간다. 공동편찬위원회는 사전 편찬요강과 작업요강들의 심의, 사전 초고 심사 검토, 사전 편찬과 관련한 국제 토론회 조직, 매개 작업조에서 제기된 학술적인 문제들을 심의 결정하며, 작업조에서는 작업요강 작성과 자료 조사, 초 고 집필 등 사전 편찬 작업을 직접 집행한다.
③
남은 �표준국어대사전�, 북은 �조선말대사전�을 모체로 제각기 올림말 선정과 뜻풀이 작업, 새말 보충 작업 을 진행한다.
④
언어규범의 남북 단일화 문제와 사전 원고 집필에서 생기는 언어학적인 문제는 양측 부문별 작업조(언어규범 단 일화조, 원고 집필조) 들이 편찬위원회 모임과는 따로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완성하는 방법으로 진행할 수 있다.
⑤
정 보 화 분 과
남과 북에서 제각기 만든 �겨레말큰사전�의 원고를 합쳐 완성할 때에는 몇 개 부분으로 나누어 집중적으로 진 행하며 단계적으로 편찬위원회의 심사를 받아 편집 완성한다.
⑥
완성된 원고는 남과 북의 합의 아래에서만 출판할 수 있으며 합의된 원고는 표현 하나도 자의로 고칠 수 없다.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55
2. 집필분과 업무 개요 올림말 집필∙교열
�올림말분과에서 선정한 올림말에 대한 집필∙교열
원고 완성
�상대측 원고에 대한 검토안 작성 �상대측 원고 검토안에 대한 재검토안 작성 �남북공동집필회의에서 협의하여 원고 완성
<종합집필요강> 작성
�<종합집필요강> 작성 및 수정∙보완 �집필을 위한 기초 자료 수집∙연구
집필 관리
�집필자, 교열자 연수 �집필∙교열 원고 및 목록 관리
3. 집필분과 관련 회의 진행 상황과 방식 가. 진행 상황 제8차 공동회의 (2006. 11. 북경) ��겨레말큰사전� 뜻풀이 일반 요강 제출 ☞ 북측 작성
제9차 공동회의 (2007. 4. 금강산) �집필분과 2007년 논의 계획, 올림말의 속구조 관련 논의 ��겨레말큰사전� 뜻풀이 일반 요강에 대한 의견서 제출 ☞ 남측 작성 ��겨레말큰사전� 집필 간략지침(안)_20070428 제출 ☞ 남측 작성 ��겨레말큰사전� 공동편찬 집필요강 제출 ☞ 북측 작성
제10차 공동회의 (2007. 8. 평양) �올림말 풀이의 속구조와 배열 순서, 올림말 속구조 집필 방안 등 논의 ��겨레말큰사전� 집필지침(안)_20070808 제출 ☞ 남측 작성
56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올 림 말 분 과
제11차 공동회의 (2007. 10. 심양) �올림말 풀이의 속구조와 배열 순서, 올림말 속구조 집필 방안 등 논의 ��겨레말큰사전� 집필지침(안)_20070808 제출 ☞ 남측 작성
집 필 분 과
제12차 공동회의 (2007. 12. 금강산) ��겨레말큰사전� 집필 방안(집필 배분 방안, 집필 인력 구성 방안 등) 논의 ��겨레말큰사전� 집필 간략지침(안)_20071012에서 합의되지 않은 사항 논의 ��겨레말큰사전� 집필지침(안)_20071208 제출 ☞ 남측 작성 �제1차 시범집필원고(각 측 80개씩) 교환 �제2차 시범집필 관련 논의: 공통으로 <반영> 처리한 올림말을‘ㄱ’ 부터 각 측이 200개씩 집필하여 제13차 공동회의 에서 교환하기로 함.
새 어 휘 분 과
제13차 공동회의 (2008. 2. 개성) �집필 전담 항목 논의: 남측은‘문법형태(토: 조사, 어미), 언어학 용어’ 를, 북측은‘갈래말’ 을 전담 집필하기로 함. ��겨레말큰사전� 종합집필요강(☞ 북측 작성)에서 합의되지 않은 사항 논의 �제1∙2차 남측 시범집필원고 북측 검토 의견서 제출
정 보 화 분 과
제14차 공동회의 (2008. 5. 북경) �집필 배분 방식 논의: 품사별 배분 방안과 자모순 배분 방안을 논의함. 자모순으로 배분하기로 함. �집필원고 검토(교열) 및 교환 방식 논의 ��겨레말큰사전� 집필지침(안)_20080219(☞ 남측 작성) 및 �겨레말큰사전� 종합집필요강(☞ 북측 작성)에서 합 의되지 않은 사항 논의 ��겨레말큰사전� 집필지침(남측)과 �겨레말큰사전� 종합집필요강(북측)을‘�겨레말큰사전� 종합집필요강’ 으로 부르기로 함. �제2차 북측 시범집필원고 남측 검토 의견서 제출 �제3차 시범집필원고(각 측 500개씩) 교환 �제4차 시범집필 관련 논의: 남측은‘ㄱ’부분을, 북측은‘ㄴ’부분을 각 측이 2,000개씩 집필하여 제15차 공동회의 에서 교환하기로 함.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57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제15차 공동회의 (2008. 10. 개성) �집필원고 배분: 남측은‘ㄱ, ㅁ, ㅇ, ㅈ, ㅊ’항목을, 북측은‘ㄴ, ㄷ, ㄹ, ㅂ, ㅅ, ㅋ, ㅌ, ㅍ, ㅎ, ㄲ~ㅉ’항목을 집필 하기로 함. ��겨레말큰사전� 종합집필요강에서 합의되지 않은 사항 논의 ��겨레말큰사전� 종합집필요강_20081029 제출 ☞ 남측 작성 �제3차 시범집필원고 검토 의견서 교환 �제4차 시범집필원고(각 측 2,000개씩) 교환 �제5차 시범집필 관련 논의: 남측은‘ㄱ’부분을, 북측은‘ㄴ’부분을 각 측이 4,000개씩 집필하여 제16차 공동회의 에서 교환하기로 함.
제16차 공동회의 (2008. 12. 평양) �본집필 일정 논의: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 동안 각 분기별로 올림말 20,000개, 연별로 80,000개의 올림말 을 집필하고 교차 검토하여 총 320,000개의 올림말을 집필 완료하기로 함. �제17차 공동회의부터 집필회의를 열기로 함. ��겨레말큰사전� 종합집필요강_20081029에서 합의되지 않은 사항 논의 ��겨레말큰사전� 종합집필요강_20081213 제출 ☞ 남측 작성 �제4차 시범집필원고 검토 의견서 교환 �제5차 시범집필원고(각 측 4,000개씩) 교환 �제1차 남북공동집필회의 관련 논의: 각 측이 맡은 항목에서 10,000개(새어휘 2,000개 포함)씩 집필하여 교환하기 로 함. 제2차~제5차 시범집필원고를 검토하여 확정하기로 함.
제17차 공동회의 및 제1차 남북공동집필회의 (2009. 3. 평양) �집필요강에서 합의되지 않았거나 새로 제기되는 문제에 대해 논의 ��겨레말큰사전� 종합집필요강_20090328 제출 ☞ 남측 작성 �각 측 집필원고 9,000개(새어휘 1,000개 포함) 교환 �제2차~제5차 시범집필원고 검토안 교환 �제1차 남북공동집필회의(2009. 3. 31.~4. 3.) �남북공동집필회의 방식 합의 �북측이‘의성의태어’ 를 전담 집필하기로 함.
58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올 림 말 분 과
제18차 공동회의 및 제2차 남북공동집필회의 (2009. 6. 심양) �<종합집필요강>에서 합의되지 않았거나 새로 제기되는 문제에 대해 논의 ��겨레말큰사전� 종합집필요강_20090621 제출 ☞ 남측 작성 �각 측 집필원고 9,000개(새어휘 1,000개 포함) 교환 �제2차~제5차 시범집필원고의 각 측 검토안에 대한 재검토안 교환
집 필 분 과
�제17차 공동회의에서 교환한 집필원고에 대한 각 측 검토안 교환 �제2차 남북공동집필회의(2009. 6. 21.~6. 29.) �남북공동집필회의 진행 및 준비 방식 합의 �남측이 [붙임] 일부를 전담 집필하기로 함.
나. 진행 방식 새 어 휘 분 과
진행방식 전체회의
�전체회의 관련 의제 논의 �분과회의 결과 보고
분과회의
�<종합집필요강> 논의 �각 측 집필원고에 대한 종합적 검토 의견 교환 �다음 차 전체∙분과회의 의제 결정
남북공동집필회의
�남북의 사전 편찬자들이 집필원고를 검토하여 완성 원고를 만듦. �회의 진행 과정에서 제기되는 문제 논의
정 보 화 분 과
4. <종합집필요강> 작성 가. 목적 ■ �겨레말큰사전�의 구조 및 집필 내용에 대한 체계성∙통일성 확보 ■ 개별 어휘의 뜻풀이에서 남북 간의 차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기준 마련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 남북 사전 편찬 작업의 효율적 진행
나. 진행 상황 개요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59
� 제9차 공동회의에서 남측은 <�겨레말큰사전� 뜻풀이 일반 요강에 대한 의견서> 를, 북측은 <�겨레말큰사전� 공동편찬 집필요강>을 제출하면서 본격적으로 집 필요강에 대한 논의가 시작됨. � 제9차~제18차 공동회의(총 10회), 제1차 집필분과 실무회의(총 1회)를 통해 남북 이 본집필에 공동으로 쓸 <종합집필요강>을 마련함. � 올림말 풀이의 속구조 각 항(올림말의 표기와 배열, 발음, 활용, 원어, 품사, 지역 어, 전문영역, 문법, 뜻풀이, 용례, 관련어, 참고어, 형태분석, 어원, 붙임, 갈래말, 관용구와 속담, 삽화 및 사진)에 대한 집필 방식, 뜻풀이 일반(뜻풀이의 일반원 칙∙형식∙용어, 다의어의 배열 원칙 등), 품사별 뜻풀이 방식, 부호 사용 방식 등 을 합의함. � 현재는 본집필을 진행하면서 발견되는 문제점이나 추가 사항을 모아서 공동회의 가 열릴 때마다 협의하여 수정∙보완하고 있음.
다. �겨레말큰사전�의 속구조 �겨레말큰사전�
�표준국어대사전�(개정판)
�조선말대사전�(증보판)
올림말 [발음] [활용형] (원어) [품
표제어 (원어) [발음]〔활용형〕[품
올림말 [발음] [활용형] (원어) [품
사]《전문영역》 《문법정보》뜻풀이
사] [북] [방] [옛]《전문영역》 【문형
사]《전문영역》《방언》《문법정보》
(지역명) ‖ 예구 | 예문 [관련어]
정보】《문법정보》뜻풀이 (지역명)
뜻풀이 (지역명) ‖ 예구 | 예문
[참고어] [형태분석 및 어원] [붙임]
¶ 예구 / 예문 [관련어] [참고어]
� = (같은말) [참고어] △갈래말 부표
[갈래말] 관용구/속담 [삽화]
【어원】[붙임(돋보기)] 부표제어 관
제어 관용구/속담 [삽화]
용구 속담 [삽화]
1) 각 속구조 항목의 일반 원칙과 예 � 올림말: 올림말은 단일어문규범에 따라 현재 쓰는 한글로만 적는다. �
이륜차 (○) / 이ː 륜차, 2ː 륜차, 이륜-차, 2륜-차 (×) ㅎ � 저 (×) 혼저 (○) / ㄴ
60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올 림 말 분 과
� 발음: 올림말이 표기와 달리 발음되거나 복수로 발음될 때에는 발음을 보이며, 남 북의 현실발음이 충분히 드러나도록 한다. �
넓다 [넙따, 널따] 집 필 분 과
놋화로 [노 ㄷ톼로, 노톼로] 검력계 [검ː 력께, 검ː 녁께/검ː 녁꼐]
� 활용형: 용언 올림말에는‘-어/-아’결합형과‘-(으)니’결합형을 보이는 것을 원 칙으로 한다. �
고맙다 [고마워, 고마우니] 새 어 휘 분 과
쓰이다 [쓰이어/쓰이여(쓰여), 쓰이니] 허옇다 [허얘, 허여니, 허여오]
� 원어: 한자어에는 한자, 외래어에는 원어명과 원어를 보인다. �
심술 (心術) 뻐스 ([영]bus) 엘리트 ([프]e′ lite)
정 보 화 분 과
우동 ([일]udon) 뜨락또르 ([로]TPaKTOP/traktor)
� 품사: 올림말에는 단일어문규범작성위원회가 정한 품사를 보인다. �
흔들거리다 [동](자. 타)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그게 [준]
� 지역어: 특정 지역에서 쓰이는 올림말에는 뜻풀이 뒤에 해당 지역명을 밝힌다.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61
�
정구지 [명] 부추. (경상, 전북, 충청) 서깔 [명] 혀1. (황해) [붙임] 황남 <금천, 룡연, 안악, 장연, 재령, 태탄>, 황북 <서흥, 신평, 연 탄> 등에서 주로 씀.
� 전문어: 전문어에는 해당 전문영역을 보인다. �
걸 [명]《민속》윷놀이에서, ~. 그림배접 (--褙接) [명]《미술》전통회화에서, 그림을 잘 보존하려고 그림 뒤에 종이나 헝겊을 여러 겹 포개어 붙이는 일. 녈반#열반 [녈반, 열반] (涅槃) [명]《종교》불교에서, ~.
� 문법정보: 올림말이 특정한 형태나 구성으로 쓰일 때에는 그 내용을 문법정보로 보인다. �
간 (間) [명](의존)《 ‘-고 -고 간에’ ,‘-거나 -거나 간에’ ,‘-든지 -든지 간에’ 로 쓰여》
~.
값 [갑] [값이[갑씨]] [명] ~. ⑦《일부 명사의 뒤에 결합하여》~. ‖ 나이 {값}. 사람{값}. 얼굴{값}. 키{값}.
� 뜻풀이: 같은말로 대어 놓거나 같은말을 인용하여 풀이하는 이외의 올림말은 둘 이상의 낱말로 구체적으로 풀이한다. �
즐거이 [부] 마음에 거슬림이 없이 흐뭇하게.(○) / 즐겁게.(×)
� 용례: 남과 북 및 연변 지역의 실제 사용례를 두루 보이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
갈아물다 [갈아물어, 갈아무니, 갈아무오] [동](타) 본래 물고 있던 것을 내 놓고 다른 것으로 바꾸어서 물다. ‖ 담배를 {갈아물다}. 양치물을 {갈아
62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물다}. | 그는 두번째 담배를 {갈아물고} 한동안 잠자코 있다가 손가락으
올 림 말 분 과
로 모자채양을 밀어올리고 조용히 그러나 단호하게 반격을 들이대였 다.( 《새봄》 ) / 나는 운해를 집으로 끌고 왔다. 나란히 자리를 펴고 누웠 으나 담배를 여러 개째 {갈아물어도} 좀체 잠이 오지 않았다. 《이효석: 해 바라기》 넙신넙신 [넙씬넙씬] [부] ② 입을 재빠르고 경망스레 자꾸 놀려 말하는 모 양을 나타내는 말. | 그까짓 메밀묵이나 들고 와서 {넙신넙신} 인심 자랑
집 필 분 과
은 잘한다! 《리홍규: 두메산골》 (☞ 연변 지역 용례임.)
� 관련어: 올림말과‘본말, 준말, 같은말, 비슷한말, 반대말’관계에 있는 낱말을 관 련어로 보인다. �
쥐여살다 [쥐여살아, 쥐여사니, 쥐여사오] [동](자) ~. [준말] 줴살다. [비 슷] 쥐여지내다.
새 어 휘 분 과
걸작 [걸짝] (傑作) [명] ~. [비슷] 명작. [반대] 졸작. 가근방 [가ː 근방] (-近方) [명] ~. [비슷] 근방1(近方). 근변. 근처. 린근#인 근.
� 참고어: 올림말을 이해하는 데에 참고가 될 만한‘큰말, 작은말, 여린말, 센말, 높 임말, 낮춤말, 혼동하기 쉬운 말, 계열어휘’등을 보인다. �
정 보 화 분 과
도 [명] 윷놀이에서, ~. [참고] 개. 걸. 윷. 모. 반짝거리다 [반짝꺼리다] [동](자. 타) ~. [같은말] 반짝반짝하다. [참고] 번쩍거리다. 반짝대다. 반짝이다. 반짝하다. 반짝대다 [반짝때다] [동](자. 타) 심하게 반짝거리다. [참고] 번쩍대다. 반 짝이다. 반짝하다. 반짝이다 [동](자. 타) ~. [참고] 번쩍이다. 반짝거리다. 반짝대다. 반짝하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63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다.
� 형태분석: 복합어에는 형태분석을 보이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
붉으락푸르락 [부] ~. [붉-+-으락+푸르-+-락] 돌무덤 [돌ː 무덤] [명] ~. [돌+무덤(<묻-+-엄)] 누르스레하다 [형] ~. [누르-+-스레(<-스럽-+-이)+하-+-다] 나무가지#나뭇가지 [나무까지/나묻까지] [명] ~. [나무+(-ㅅ-)+가지]
� 어원: 어원을 밝힐 수 있는 올림말에는 어원을 출전과 함께 보인다. �
기쁘다 [기뻐, 기쁘니] [형] ~. 기 -+-브-+-다] [<깃브다{석보}←ㅅ ㄱ
성냥 [명] ~. [<셕류황{언태}<石硫黃] 슬픔 [명] ~. [슬프-+-ㅁ<슬품{동신}←스 ㅀ-+-브-+-움]
� 붙임: 올림말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필요할 때는 그 내용을 [붙임]으로 보인다. �
너머 [명] ① ~. [붙임] <넘어>는 동사 <넘다>의 활용형으로 동작을 나타내고, <너머>는 공간이나 위치를 나타내는 명사이다. 따라서 <산을 넘어서 가다>, <언덕 너머로 놀러 가다>가 맞고 <산을 너머서 가다>, <언덕 넘어로 놀러 가다
64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올 림 말 분 과
>는 그르다. 웃- [앞] ~. [붙임] 남에서 <윗>은 예사소리 앞에, <위>는 된소리나 거센소리 앞에, < 웃->은 아래위의 대립이 없는 명사 앞에 쓰지만, 북에서는 <웃->만 쓴 다. �겨레말큰사전�에서는 양측의 기존 표기를 모두 인정한다. 나방 [명] ~. [붙임] 북에서는 <나비>와 <나방>을 가르지 않지만 남에서는 구분한다.
집 필 분 과
몸이 가늘고 주로 낮에 활동하는 것은 나비라 하고, 몸이 통통하고 주로 밤에 활동하는 것은 나방이라 한다. 나비는 날개를 등 뒤로 곧추세우고 쉬며, 나방은 날개를 편 채 쉰다. 또한 나비는 고치를 만들지 않고, 나방 새 어 휘 분 과
은 고치를 만든다.
� 갈래말: 올림말과 의미상, 형태상 관련된 말의 부류를 갈래말로 보일 수 있다. �
떡 [명] ~. [갈래말] ○ 흰떡, 찰떡, 메떡, 조찰떡 ○ 설기, 송편, 절편, 버무리, 흰무리, 경단, 단자, 보꾸미 비단천 [비ː 단천] [명] ~. [갈래말] 깁, 사, 본견, 단, 릉, 생견, 견직, 명주, 항라, 우단, 갑사, 뉴똥, 공단, 모본단, 법단, 양단, 일광단, 월광단, 은초사, 크레프, 약산단, 오빠
정 보 화 분 과
루, 다색단, 문화단, 색동단
� 관용구와 속담: 관용구와 속담은 그 첫 낱말의 올림말에 딸림올림말(부표제어)로 싣는다. �
1
가난 [명] ~. 가난 구제는 지옥 늦이라 (가난한 사람을 구제하는 것은 지옥에 떨어질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65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징조라는 뜻으로) 가난 구제가 결국 자신에게 해롭게 되고 고생거리 만 될 뿐이니 아예 그렇게 할 생각도 하지 말라는 말. 가난도 암가난 수가난이 있다. 가난에는 여자가 살림을 잘 못하여 못살 게 되는 암가난과 남자가 똑똑하지 못하여 살림이 쪼들리는 수가난이 있다는 말. 가난(이) 들다 ① 가난하게 되다. ② 필요하거나 쓸 만한 것을 구하기 어렵게 되다. ③ 농사가 잘 되지 않아 수확이 전보다 확 줄어들다. 가난이 소 아들만도[아들보다] 못하다 (가난하여 받는 천대와 멸시는 소 새끼의 처지보다도 못하다는 뜻으로) 가난한 처지나 신세를 한탄하는 말. 가난이 파고들다 더욱더 가난해지다.
� 삽화 및 사진: 필요한 경우에는 삽화나 사진을 집필원고 하단에 싣는다.
2) �겨레말큰사전�의 특징 � 분단 이후 남북에서 각각 생겨난 낱말을 수록하고, 이러한 낱말에 자세한 정보를 주어 남북의 겨레가 서로의 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사전 주민등록증 [주ː 민등록쯩, 주ː 민등녹쯩] (住民登錄證) � 일정한 거주지에 살고 있는 주민임을 나타내는 증명서를 남에서 이르는 말. 17살 이상 주민에게 발급된다. [참고] 공민증. 가계표 [가게표, 가게표/가계표] (家系表) � ① = 가계도. ② (자기를 기준으로) 가족 관계와 친척 관계, 그들의 경력과 직업 등을 간단히 알아볼 수 있게 적은 문서를 북에서 이르는 말.
66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 올림말을 구성하는 형태분석을 자세히 함으로써 올림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올 림 말 분 과
한 사전 갈피진흙 [갈피진흑] [갈피진흙이[갈피진흘기]] �《지질》 모래와 진흙층이 엇바뀌어 있는 퇴적층. 집 필 분 과
[갈피+진(<질-+-ㄴ)+흙]
� 남북의 우리말 연구 성과를 조화롭게 반영한 사전 2
2
갈리다 [갈리어/갈리여(갈려), 갈리니] � <가르다 >의 피동형. ㉶ ① 쪼개지거나 나뉘어 따로따로 되다. ‖ 남과 북으로 {갈린} 한반도. 의견이 세편으로 {갈리다}. | 덕치 회문리를 지나 전주와 임실로 길이 크게 {갈리는} 갈 담리에 이르렀으나 조병갑이 일행이 지나간 흔적은 없었다. 《송기숙: 녹두장군》 / 삼거리로 {갈리는} 데 와서 잠간 멈칫하다가 서로 곱뜨려서 또다시 뛰였 다.( 《청개구리》 )
새 어 휘 분 과
② 승부나 등수 같은 것이 정해지다. | 8회에 선두타자가 친 홈런으로 오늘 경기 의 승패가 {갈렸다}. [갈리-(<가르-+-이-)+-다<가리다{능엄}←가 -+-이-+-다]
� [붙임] 정보를 충분히 제공함으로써 우리말을 더욱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사 전 1
정 보 화 분 과
서깔 � 혀 . (황해) [붙임] 황남 <금천, 룡연, 안악, 장연, 재령, 태탄>, 황북 <서흥, 신평, 연탄> 등에 서 주로 씀. 넉새베 [넉ː 쌔베] [명] ~. [붙임] 남에서는 날실 여든 올을 한 새로 치고 북에서는 날실 마흔 올을 한 새로 친다. 따라서 남에서는 320올로 짠 베를, 북에서는 160올로 짠 베를 <넉새베>라 고 한다.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67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나방 � ~. [붙임] 북에서는 <나비>와 <나방>을 가르지 않지만 남에서는 구분한다. 몸이 가 늘고 주로 낮에 활동하는 것은 나비라 하고, 몸이 통통하고 주로 밤에 활동하는 것은 나방이라 한다. 나비는 날개를 등뒤로 곧추세우고 쉬며, 나방은 날개를 편 채 쉰다. 또한 나비는 고치를 만들지 않고, 나방은 고치를 만든다.
� [갈래말] 정보를 추가하여 계열을 이루는 관련 어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 사 전 그물 � ~. [갈래말] ○ 걸그물, 긴그물, 민지그물, 발그물, 소매그물, 어깨그물, 지네그물, 통그물, 깔그물. ○ 가리, 개매기, 달가지, 덤장, 독대, 미레, 반두, 벌컬, 보쌈, 배후리, 설통, 속대, 신후리, 자리, 조리개, 좽이, 통발, 페매기, 홀치기, 후리기, 뜨랄
� 남북 및 해외동포들이 실제로 쓴 용례를 충분히 보임으로써 겨레말의 생생한 모습 을 알 수 있도록 한 사전 노라리 � 건달을 부리는 짓, 또는 그런 짓을 하는 사람. | 이 령감이 또 어디 가서 {노라리 를} 하는 모양이요.( 《생명수》 ) / 지금은 이렇게 늙었으나 자기도 색시 때에는 이뿐 이만치나 어여뻤고 얼마나 맵시가 출중났던지 {노라리와} 은근히 배가 맞았으나 몇 달이 못 가서 노마님이 이걸 아시고…. 《김유정: 산골》 노라리(를) 부리다 착실히 일을 하지 않고 빈둥빈둥 세월을 보내다. | 그 뒤 장호 는 {노라리도 부리지} 않고 그야말로 성실하게 일을 하였다. 《김창걸: 락제》/ 하긴 이 바쁜 때에 한가스레 산에 와서 드러누워 {노라리를 부리니} 그럴 수밖에 없 지.( 《생명수》 ) [같은말] 노라리(를) 치다. 노라리(를) 피우다.
68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올 림 말 분 과
노라리(를) 치다 =노라리(를) 부리다. | 벌은 한통에 만 마리씩이나 되지만 {노라 리 치는} 놈이 있는 줄 아나. 《류원무: 아 꿀샘》 노라리(를) 피우다 =노라리(를) 부리다. | 형이 마음이 순하다고 깔보고 말 듣지 않고 {노라리를 피우면} 안돼. 《지오: 이붓자식들》 넘어뜨리다 [넘어뜨리어/넘어뜨리여(넘어뜨려), 넘어뜨리니] �㉹ ① 바로 선 것을 넘어지게 하다. | 산더미 같은 물결은 게딱지 같은 집들을 단숨 에 네 개나 {넘어뜨렸다}.( 《흘러간 마을》 ) / 하눌재 벌판 가장자리에 있는 칠팔
집 필 분 과
년 생쯤 되는 소나무들을 오십여 그루나 베어 {넘어뜨려} 놓았다. 《한승원: 폭군 과 강아지》 ② 남이 차지한 권력이나 지위 같은 것을 없애다. ‖ 반대 세력을 {넘어뜨리다}. 독재 정권을 {넘어뜨리다}. | 동인과 서인이 서로 대방을 {넘어뜨릴} 기세를 취 하는 분위기였다. 《김용식: 보은단》 ③ 어떤 수로 패하게 하다. | 두 사람은 서로 약조나 하듯이 다시 입심으로 다투 기 시작하였다. … 서로 어떻게 약은 꾀로 {넘어뜨리려니} 그것은 용이한 일이
새 어 휘 분 과
아니다.( 《고향》 ) / 승부를 겨루던 때의 그 아슬아슬한 흥분과 남을 이겨 {넘어뜨 리던} 때의 그 벅찬 기쁨은 그대로 한 개의 억누를 수 없는 크나큰 감격이 되어 그의 혈관 속을 기운차게 돌고 있었다. 《김소엽: 갈매기》 [같은말] 넘어치다. 넘어트리다. [넘-+-어+-뜨리-+-다]
� 남북에서 달리 쓰이는 낱말의 용법을 밝혀 남북의 어휘 차이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정 보 화 분 과
수 있도록 한 사전 간호장 (看護長) � 간호원들 가운데서 가장 높은 직위, 또는 그 직위에 있는 사람을 북에서 이르는 말. | 적의 불의의 습격을 받아 포위 속에 들었을 때 설옥주 {간호장이} 단신으로 적을 자기에게로 유인하여 부상병들을 구한 이야기를 하였다.( 《행복》 ) [참고] 수 간호사.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69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간호+-장] 간호조무사 (看護助務士) � 일정한 자격을 가지고, 의사나 간호사를 도와 일하는 사람을 남에서 이르는 말. ‖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따다. 병원에서 {간호조무사로} 근무하다. | 두 명의 {간호조무사가} 들어왔다. 그들은 어머니를 이동 침대로 옮긴 뒤 병실을 빠져나 갔다. 《백기문: 행복한 소금쟁이》[같은말] 간호보조원. [간호+조무+-사] 감봉 [감ː 봉] (減俸) � ① 봉급을 줄이는 것. | 감독은 작업 중에 물을 데우는 것을 엄금했다. 들키면 {감 봉} 처분을 받는 판이다.( 《질소비료공장》 ) /“이 계열사에서는 결근 하루면 견책 처분이야. 엄해. 이틀이면 {감봉} 처분이고 사흘이면 해고지.” 《윤후명: 별보다 2
1
멀리》[같은말] 월봉 (越俸). [반대] 증봉 (增俸). ②《법률》공무원에 대한 징계 처분의 하나로, 일정 기간 봉급의 1/3 이하를 줄이 는 일을 남에서 이르는 말. [같은말] 벌봉. 노랑물 � ① 노란색의 물감. ‖ {노랑물을} 들이다. | 비오리 어미는 속으로 반은 접어 넣고 밖으로 반은 펼쳐 보이는 소리로“마흔이먼, 호박이 {노랑물이} 막 들라고 헐 땐 디.” 《최명희: 혼불》[같은말] 노란물①. ② 노란색의 물. ③ 토할 때 나오는 물. ‖ {노랑물을} 토하다. ④ 기회주의적이거나 나태하고 저속한 사상이나 그 영향을 북에서 이르는 말. ‖ 머리에 {노랑물이} 들다. {노랑물을} 먹다. [같은말] 노란물③. [노랑+물] 연대표 [년대표, 연대표] (年代表) � ① 역사상의 일정한 사실들을 연대의 차례로 적어 만든 표. | 지구의를 아무리 들여다보아도 세계를 알 수 없고, {연대표를} 아무리 외워보아도 역사를 알 수 없다고, 나는 썼다. 《박범신: 흰 소가 끄는 수레》[같은말] 연표. ② 기계제품에서, 언제 만들었으며 언제까지 담보한다는 것을 써 붙이는 표를
70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올 림 말 분 과
북에서 이르는 말. [연대+표]
� 뜻풀이문장에서 고유어 용어를 많이 쓴 사전 갈참나무 � 참나뭇과에 속하는, 잎지는 넓은잎 큰키나무의 하나. 높이는 25~30m이며, 잎은
집 필 분 과
타원형이고 잎꼭지가 길며 뒷면에 흰 털이 빽빽이 난다. 5월에 꽃이 피고 타원형 의 굳은열매가 10월에 익는다. 열매는 먹고, 잎은 누에 먹이로 쓰며, 나무는 땔감 이나 가구재로 쓴다. 산이나 들에서 나는데 우리 나라, 인도, 일본 등지에 퍼져 있다. (Quercus aliena) 새 어 휘 분 과
[갈(<가랑)+참+나무] [삽화]
� 앞선 사전들에는 실리지 않은 올림말을 찾아내어 사라져가는 겨레말에 새로운 숨 결을 불어넣은 사전 감죽 � 찹쌀죽에 감즙과 설탕, 소금을 넣고 끓인 죽. 날개치레 � 나비가 날개를 곱게 꾸미는 일, 또는 그 치레. | 어둠 속에 숨어 있던 번데기가 하루아침에 그 허울을 벗어던지고 범나비의 화려한 {날개치레를} 뽐내는 모양과
정 보 화 분 과
비슷해 보였다.( 《높새바람》 ) [날-+-개+치레]
� 앞선 사전들에서 다루지 않은 뜻갈래를 추가하여 올림말의 뜻을 더욱 정밀하게 풀 이한 사전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71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1
가름 � ① 쪼개거나 나누어 각각 따로 있게 하는 일. | 우리는 찻길과 인도를 {가름} 짓는 낮고 좁은 턱에 엉덩이를 붙이고 나란히 앉아 발장단을 치며 그들을 손가락질 했다. 《오정희: 중국인 거리》 ② 따져서 옳고 그름이나 좋고 나쁨 같은 것을 가리는 일. | 꾀꼬리와 개구리는 서로 저 잘났다고 하다가 마침내는 개뜸북이한테 가서 {가름을} 받기로 하였다. ③ 둘 중의 하나로 결정 나게 하는 일. | 사람마다 지고 이겨 승패 {가름} 어려워 라. 《최명희: 혼불》/ 이기고 지는 것은 대개 외발 싸움에서 {가름이} 났다. 《이문 열: 변경》 ④ 갈라지는 자리나 때. ‖ 군과 군의 {가름에} 있는 고개. | 하루해가 아주 까무 러지기 전 이 희끄무레한 명암의 {가름} 때야말로 있음과 없음, 비롯과 마침이 서로 목숨을 교체하여야 하는 거룩한 순간이기도 하다. 《유치환: 나는 고독하지 않다》 ⑤ =가르마. | 이마가 좁은 처녀들은 한쪽 이마에 {가름을} 약간 내거나 머리칼을 전부 뒤로 올려 빗어 이마를 넓게 보이게 하여야 한다. [가르-+-ㅁ]
3) �겨레말큰사전� 예시 5
가마 [가ː 마] � 한 사람이 안에 타고 둘이나 넷이 들거나 메는 조그만 집 모양의 탈것. ‖ 가마 두 틀. 가마를 타다. 가마를 메다. | 사또 나리께서 가마를 타고 가시는 것처럼 무 장한 나졸들 20여 명의 호위를 받으며 가마가 한 채 갑니다. 《송기숙: 녹두장군》 �같은말�교군(轎軍). 승교. 1
7
【갈래말】남여(籃與), 덩 , 사인교, 연 (輦), 초헌
.
가마 타고 시집가기는 (다) 틀렸다 이미 일이 틀어져 정해진 격식과 차비를 다 갖 추어 할 수는 없게 되였다는 말. �같은말�가마 타고 시집가기는 코집이 앵그러 졌다.
72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올 림 말 분 과
가마 타고 시집가기는 코집이 앵그러졌다 =가마 타고 시집가기는 (다) 틀렸다. 가마 타고 옷고름 단다 미리 준비하지 않아 임박해서야 허둥지둥하게 된다는 말.�같은말�말 태우고 버선 깁는다. 가마를 태우다 얼렁뚱땅 속여 넘기려 그럴듯하게 추어올리다. 간호장 (看護長) � 간호원들 가운데서 가장 높은 직위, 또는 그 직위에 있는 사람을 북에서 이르는 말. | 적의 불의의 습격을 받아 포위 속에 들었을 때 설옥주 간호장이 단신으로
집 필 분 과
적을 자기에게로 유인하여 부상병들을 구한 이야기를 하였다.( 《행복》 )�참고�수 간호사. 【간호+-장】 간호조무사 (看護助務士) � 일정한 자격을 가지고, 의사나 간호사를 도와 일하는 사람을 남에서 이르는 말. ‖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따다. 병원에서 간호조무사로 근무하다. | 두 명의 간호
새 어 휘 분 과
조무사가 들어왔다. 그들은 어머니를 이동 침대로 옮긴 뒤 병실을 빠져나갔다. 《백기문: 행복한 소금쟁이》�같은말�간호보조원. 【간호+조무+-사】 갈이흙 [가리흑]〔갈이흙이[가리흘기]〕�《농업》 ① =갈이땅. 1
② 부드러워 갈고 매기에 좋은, 땅 표면의 흙.�같은말�겉흙②. 경토 (耕土)②. 작 1
토②. 표토 (表土)②.
정 보 화 분 과
【갈-+-이+흙】 1
[붙임] 북에서는 <경토 (耕土)>을 다듬은말. 1
노다지 � ①《광업》광맥이 많이 묻혀있는 곳, 또는 품위가 매우 높은 광석덩어리. ‖ 노다 지가 터지다. 노다지를 캐다.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73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② 뜻밖에 또는 손쉽게 많이 얻은 재물이나 좋은 일감. ‖ 노다지를 만나다. 노다 지를 잡다. | 일이 잘되자니까 그의 손에 들어오자 노다지가 터져서 이내 백만 원에 팔아넘길 수 있었다.( 《황혼》 ) ③《주로‘노다지로’ 로 쓰여》<매우 많이>의 뜻을 나타내는 말. ‖ 비를 노다지로 맞다. | 역 구내에 노다지로 쌓인 석탄에 늦봄 햇볕은 뜨겁게 내리쬐고 있었다. 《박경리: 시장과 전장》/ 피울음골은 마구 파헤쳐져 해골이 노다지로 드러났는 데, 그때 마침 백련암으로 오르던 사람이 하는 말이 불도저를 몰던 사람이 벼락 에 맞았다고 하더란 것이다. 《최해군: 절규》 [붙임] 예전에, 서양인이 귀한 광석을 캐 놓고, 우리 나라 사람은 만지지 못하게 하려고 <노타치(no touch)>라고 한 데서 생긴 말이라는 설이 있다. 한자어 <노 두(�頭)>에 <지(地)>가 붙은 <노두지>에서 유래한 말이라는 설도 있다. 1
여복 [녀복, 여복] (女卜) � 여자인 소경. 여복이 바늘귀를 꿴다 (여자 소경이 바늘에 실을 꿴다는 뜻으로) 알지도 못하면 서 어림치고 한 일이 우연히 잘 맞는다는 말. 여복이 아이 낳아 더듬듯 (여자 소경이 아이를 낳아놓고 조심스레 어루만져 더 듬는다는 뜻으로) 이리저리 더듬기만 하면서 어떻게 할지 몰라 하는 모양을 이르 는 말.�같은말�소경이 아이 낳아 만지듯.
5. 시범집필 가. 목적 ■ 본집필 준비 ■ 실제 집필을 통해 남북 간 집필 내용의 차이에 대한 이해와 조율 방안 모색 ■ <종합집필요강>의 적용 및 수정∙보완 사항 발굴 ■ 효율적인 집필∙검토 방식 모색
74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올 림 말 분 과
나. 진행 상황 개요 남북은 제11차 공동회의(2007. 10. 14.~10. 17. 심양)에서 본집필에 앞서 시범집필을 하 기로 합의하였다. 이에 따라 남북은 제12차 공동회의에서 1차로 같은 올림말 80개를 각각 집필한 시범원고를 서로 교환하였다. 이후 남북은 제16차 공동회의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시 범원고와 그 검토 의견서를 서로 교환하였다. 시범집필의 진행 상황을 보이면 아래와 같다. 제12차 공동회의
�제1차 남측 시범원고 80개 (가격~휘)
(2007년 12월, 금강산)
�제1차 북측 시범원고 80개 (가격~휘)
집 필 분 과
1
제13차 공동회의 (2008년 2월, 개성)
�제2차 남측 시범원고 200개 (가 ~가냘프다) �제2차 북측 시범원고 200개 (ㄱ~가귀대기) �제1차 북측 시범원고 남측 검토 의견서 (가격~휘)
제1차 남북 집필분과 실무회의
새 어 휘 분 과
1
�제1�2차 남측 시범원고 북측 검토 의견서 (가격~휘, 가 ~가냘프다)
(2008년 4월, 개성) 제14차 공동회의 (2008년 5월, 북경)
�제3차 남측 시범원고 500개 (가녁~가뜬히) �제3차 북측 시범원고 500개 (ㄴ~나무모병) �제2차 북측 시범원고 남측 검토 의견서 (ㄱ~가귀대기) �제4차 남측 시범원고 2,000개(가늑골~각석하다)
제15차 공동회의
�제4차 북측 시범원고 2,000개(나무결인쇄~날찐대다)
(2008년 10월, 개성)
�제3차 남측 시범원고 북측 검토 의견서(가녁~가뜬히)
정 보 화 분 과
�제3차 북측 시범원고 남측 검토 의견서(ㄴ~나무모병) 1
1
�제5차 남측 시범원고 4,000개(각새 ~감잎, 감자 ~거칫하다) 제16차 공동회의 (2008년 12월, 평양)
1
�제5차 북측 시범원고 4,000개(남 ~노랑탱자) �제4차 남측 시범원고 북측 검토 의견서(가늑골~각석하다) �제4차 북측 시범원고 남측 검토 의견서(나무결인쇄~날찐대다)
다. 남북 시범원고에 대한‘검토 의견서’교환 남북은 각 측에서 제출한 시범원고를 면밀히 검토하여 작성한‘검토 의견서’ 를 회의 때 마다 교환하였다. 이를 통해 남북에서 차이가 나는 집필 내용이나 형식(뜻풀이 방식, 용례 에 쓰이는 말, 기본 올림말 선정 문제, 품사 문제, 인용례 출전을 표시하는 방식 등)에 대한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75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단일화 방안을 모색하였다. 또한 대강의 체제를 갖춘 <종합집필요강>을 적용하여 실제 집 필을 해 보고 여기서 찾은 문제점을 논의하고 합의함으로써 <종합집필요강>을 수정∙보완 할 수 있었다.‘검토 의견서’ 를 통해 남과 북이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았던 몇 가지 예를 보 이면 다음과 같다. 1) 한 대상에 대하여 남북의 지칭이 다른 올림말의 풀이: 오징어(남북 공동 집필) 남측 시범원고 01
북측 시범원고
오징어
오징어
남녘에서, 바다에 사는 연체동물의 한 가지. 몸길이는
바다에 사는 연체동물의 한가지. 머리부분에 10개의 다
30~40㎝ 쯤이고, 머리의 입 둘레에 열 개의 다리가 있
리가 있는데 2개는 특별히 길다. 몸은 길둥근데 배쪽은
는데 그 중 특히 긴 두 다리의 빨판으로 먹이를 잡는
납작하고 등쪽은 불룩하며 몸의 뒤끝에는 오징어뼈가
다. 몸통은 길쭉한 주머니 모양이며, 끝부분에 세모꼴
약간 나와있다. 수컷의 왼쪽 4번째 다리는 쌍붙는 기관
지느러미가 있다. 북녘에서는‘낙지’ 라 한다.
으로 변하였다. 우리 나라 기슭바다에 퍼져있다. 오징 어뼈는 피멎이약, 제산약 등으로 쓰인다. 위험을 느끼
02
오징어
면 먹물주머니에서 먹물을 내뿜어 바다물을 흐리게 한
북녘에서, 바다에 사는 연체동물의 한 가지. 몸길이는
다음 달아난다.
70㎝
안팎이며, 머리는 길둥그렇고 좌우 대칭이며, 빨
판이 많은 여덟 개의 긴 다리가 달렸다. 몸빛은 주로 회색이다. 살이 연하고 맛이 좋다. 남녘에서는‘낙지’ 라 한다.
�
�
북측 검토안
남측 검토안
북에서 <낙지>라고 하는 것을 남에서는 <오징어>라고
기존에 북측의 <오징어>는 남측의 <낙지>, 남측의 <오징
하고 북에서 <오징어>라고 하는 것을 남에서는 <낙지>
어>는 북측의 <낙지>에 해당한다고 알려져 왔다. 그러
라고 한다.
나 위의 뜻풀이는 남북의 <오징어>가 서로 일치하는 것
낙지
으로 되어 있다. 확인이 필요하다.
①
뜻풀이
②
<오징어>를 남에서 이르는 말
오징어
76
①
뜻풀이
②
<낙지>를 남에서 이르는 말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올 림 말 분 과
2) 남북의 뜻갈래 수와 부호 차이: 할아버지(남북 공동 집필) 남측 시범원고
북측 시범원고
할아버지 ①
할아버지
아버지의 아버지. =조부01(祖父).
①
아버지의 아버지.
② ‘부모의 윗대 남자 어른’ 을 두루 일컫는 말.
② 《친할아버지와 외할아버지》 를 두루 이르는 말.
③ ‘친척이 아닌 늙은 남자’ 를 친근하게 일컫는 말.
③ 《부모의 웃대가 되는 남자어른》 을 두루 이르는 말. ④ 《친척이 아닌 늙은 남자》 를 친근하게 이르는 말.
�
�
북측 검토안
남측 검토안
�① 번 풀이 뒤에 동의어 <조부>를 주지 말며, 그 앞에
� <이르다>와 <일컫다>를 구분하여 쓸 것인지, 구분하
보이는 동의어의 부호 <=>와 같은 부호를 쳐서는 안
지 않는다면 어느 술어를 쓸 것이지 논의할 필요가
된다고 본다. 앞으로 토론하여 부호 통일을 하였으면
있다.
한다.
� <친할아버지>는 ① , ② , ③ 에 모두 포함된다. <외할
� 풀이말 <일컫는 말>을 <이르는 말>로 하였으면 한다.
아버지>는 ② , ③ 에 모두 포함된다. ③ 에 포함되는 <
�외할아버지도 흔히 <할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을 고
친할아버지>는 ① 에 서 파생된 것이라 하더라도 ② 의
려하여 <친할아버지와 외할아버지를 두루 이르는 말
뜻갈래는 ① 과 ③ 에 모두 중복된다는 점에서 검토가
>이라는 뜻을 더 보였으면 한다.
필요하다.
집 필 분 과
새 어 휘 분 과
2
3) 남북의 다의어/동형어 차이: 오달지다 (남북 공동 집필) 남측 시범원고 2
정 보 화 분 과
북측 시범원고 2
오달지다 [오ː 달지다]
오달지다
①
허수한 데가 없이 야무지거나 알차다.
마음이 흐뭇하다
②
아주 흐뭇하거나 보람되다.
�
�
북측 검토안
남측 검토안
�발음에서 <ㅗ>가 장음으로 되는 것 같지 않다.
남측에서는 다의어로 집필하였는데, 북측에서는 동형어
�<오달지다1>과 <오달지다2>의 두 개 올림말을 올리고
로 보았다. 동형어/다의어 처리가 다른 올림말에 대해
<오달지다1>에는 <허수한데 없이 야무지거나 알차다>
서는 목록을 모아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
를 뜻으로 보이되, 상태와 관련된 것, 소리와 관련된 것, 행동과 관련된 것의 세가지 뜻을 준다.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77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4) 남북의 의미 차이: 선동(남북 공동 집필) 남측 시범원고 선동 (煽動) �
북측 시범원고 선동 (煽動) �
남을 부추겨 일이나 행동에 나서게 하는 것. ‖ {선동}
①
대중에게 어떤 큰 일이나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도
활동. 파업 {선동}. {선동을} 벌이다. {선동을} 당하다.
록 호소하고 그들의 기세를 북돋아주기 위하여 진행하
{선동에} 넘어가다. {선동이} 효과적이다. |“은척1리 사
는 사업. ‖ 힘있는 정치사상적인 {선동}. | 방송차에서
람 말고는 은척에는 사람이 없나, 집어치워라.”하며 주
는 전투적인 음악과 {선동}연설이 그칠 새 없이 터져나
먹까지 휘두르면서 {선동을} 하는 게 아니겠습니까. 《성
왔다.(총서《불멸의 향도》 중 장편소설《별의 세계》 )
석제: 아름다운 날들》
②
남을 부추겨 어떤 일이나 행동에 나서도록 하는
것. | 기남이는 물에 들어가면 돌맹이 한 가지이지만 동 무들의 {선동에} 못이겨 그들을 따라 강가로 나갔다. / 숱한 떼목군들이 그의 {선동에} 들떠서 돌아친다. 여차 하면 떼목촌이 한벌 뒤집힐 판이다.(총서《충성의 한길 에서》 중 장편소설《그리운 조국산천》
�
�
북측 검토안
남측 검토안
�북원고에 보인 뜻 ① 은 결코 체제나 리념의 차이를
�뜻갈래 배열에서는 기본적이거나 본질적인 뜻갈래를
부각시키고 고취하는 것이 아니며 북의 언어현실을
앞세운다. 따라서 ② 가 ① 보 다 앞에 나서는 것이 바
반영한 것이므로 하나의 갈라진 뜻으로 주었다. 그러
람직해 보인다.
나 두번째 뜻으로 할 수는 있을 것이다.
�뜻갈래 배열은 올림말의 글자 그대로 뜻에 가까운 것을 앞에 배치한다.‘기본적이거나 본질적인 뜻갈 래’ 는 고빈도 용법이 아니라 올림말의 본디 뜻에 초 점을 둔다. �체제나 이념이 달라 뜻풀이에 차이가 생긴 올림말은 따로 논의하기로 하였다. 원칙적으로 뜻갈래 배열이 나 선정의 원칙을 적용하는 것을 우선하는 방안을 고려한다. 따라서 ① 은 ②
뒤에 두되, 남측에서 받아
들이기 어려운 표현은 고쳐서 제시한다. 이를 남측에 서 받아들일 만하게 고치면 다음과 같다. ②
북녘에서, 어떤 큰일에 적극 나서도록 호소하고 기세 를 북돋아 주는 사업. ‖ 정치사상적인 {선동}. | 방 송차에서 {선동} 연설이 그칠 새 없이 터져 나왔다.
78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상대측 사상과 이념에 따라 뜻풀이에 차이가 생긴
올 림 말 분 과
올림말은 뜻풀이 전체를 최대한 존중하되, 받아들이 기 어려운 표현은 고쳐 제시하고 상대측의 검토를 받는다. 지역 정보는 주지 않고, 뜻풀이 앞에서‘남 녘에서’ ,‘북녘에서’ 로 제한표현을 준다.
집 필 분 과
� 종 합 선동 (煽動) � ①
남을 부추겨 어떤 일이나 행동에 나서게 하는 것. ‖ {선동} 활동. 파업 {선동}. {선동을} 벌이다. {선동을} 당
하다. {선동에} 넘어가다. {선동이} 효과적이다. | 기남이는 물에 들어가면 돌멩이 한 가지이지만 동무들의 {선동 에} 못 이겨 그들을 따라 강가로 나갔다. /“은척1리 사람 말고는 은척에는 사람이 없나, 집어치워라.”하며 주먹 까지 휘두르면서 {선동을} 하는 게 아니겠습니까. 《성석제: 아름다운 날들》 ②
대중에게 어떤 큰 일에 적극 나서도록 호소하고 기세를 북돋아주는 사업을 북에서 이르는 말. ‖ 힘있는 정치
사상적인 {선동}. | 방송차에서는 전투적인 음악과 {선동} 연설이 그칠 새 없이 터져나왔다. 《장편소설: 별의 세계》
5) 남북의 표기 차이: 나라돈#나랏돈(북측 집필)
새 어 휘 분 과
북측 집필 나라돈 [나라똔] � ①
나라가 발행한 돈.
②
= 국가돈.
정 보 화 분 과
� 남측 검토안 나라돈#나랏돈 [나라똔] � 나라에서 관리하고 쓰는 돈. [같은말] 국고금. [참고] 국가돈. [나라+(-ㅅ-)+돈] [의견] 단일어문규범분과에서 표기가 합의되지 않은 올림말은 추후 올림말 관리와 교열 작업의 편의를 위해‘#’ 로 병기한다.
1
6) 기본 올림말의 차이: 가물 (남측 집필)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79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남측 집필 1
가물 � =가뭄1. ‖ {가물이} 심하다. {가물과} 큰물. | 그는 마을사람들을 추동하여 {가물을} 막기 위하여 우물을 파고 물 주머니를 만들었다. 《장편소설: 생명수》
� 북측 검토안 1
가물 � 오래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메마른 날씨 또는 그런 현상. [같은말] 가뭄1. ‖ {가물이} 심하다. {가물과} 큰물. | 그 는 마을사람들을 추동하여 {가물을} 막기 위하여 우물을 파고 물주머니를 만들었다. 《장편소설: 생명수》
[의견] 가물에서 뜻풀이를 주어야 한다. 가물이 많이 쓰이는 용어이다.
7) 남북의 품사 차이: 가웃(남측 집필) 남측 집필 -가웃 뒤《단위를 나타내는 말 뒤에 붙어》 <그 단위의 절반 정도 분량>의 뜻을 더하는 말. ‖ 자{가웃}. 말{가웃}. 되{가웃}. [<가옷{언태}]
� 북측 검토안 가웃 �
《단위를 나타내는 말 뒤에 붙어》
의
<그 단위의 절반 정도 분량>의 뜻을 더하는 말. ‖ 자 {가웃}. 말 {가웃}. 되 {가웃}. [<가옷{언태}] [의견] �조선말대사전�은 불완전명사로, �표준국어대사전�은 접사로 처리함. 논의가 필요함.
6. 본집필 남북은 제16차 공동회의에서 본집필 일정을 합의하였다. 그것은 올림말 선정, <종합집
80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필요강> 작성, 어문규범 단일화 작업, 새어휘 수집 등이 상당한 정도로 진척되었고, 시범집
올 림 말 분 과
필을 통해 실제 집필에서 드러나는 문제점들도 일정 정도 해결된 만큼 이제 본집필(�겨레 말큰사전�에 수록할 올림말 집필)에 들어가도 좋겠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제17차 공동 회의부터는 기존의 회의 방식과는 달리 전체회의와 분과회의 외에 따로 남북공동집필회의 를 열었다. 남북공동집필회의는 남북의 원고 집필 실무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집필원 고를 하나하나 검토∙협의하여 확정하는 회의이다. 본집필 일정과 집필 배분 상황 및 집필 회의 진행 상황은 아래와 같다.
집 필 분 과
가. 일정 �기간: 2009~2012년 �작업량: 각 분기별로 남북이 각각 16,000개, 연별로 64,000개의 기존 올림말 집필 및 교차 검토. 4년간 총 256,000개의 기존 올림말을 집필 완료하기로 함.
새 어 휘 분 과
나. 집필 배분 상황 및 검토 방식 집필 올림말 배분 상황
전담 집필 항목 배분 상황
남측
ㄱ, ㅁ, ㅇ, ㅈ, ㅊ
북측
ㄴ, ㄷ, ㄹ, ㅁ, ㅂ, ㅅ, ㅋ, ㅌ, ㅍ, ㅎ, ㄲ~ㅉ
남측
문법형태(토), 언어학 용어, 붙임
북측
의성의태어, 갈래말
검토 방식
제17차 공동회의부터 남북공동집필회의를 따로 열어 남북의 실무진이 직접 검토하고 협의하여 원고를 완성하기로 함.
정 보 화 분 과
다. 진행 상황 개요 1) 제1차 남북공동집필회의 �개요: 시범집필원고 13,000여 개를 2009. 3. 31.~4. 3.의 기간에 4개 조(새어휘조 는 포함하지 않음)가 분담∙검토하여 완성 원고를 만듦. �작업 결과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81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검토 원고
확정원고
보류 원고
2,555개
2,325개
230개
위의 표에서 보듯, 제1차 남북공동집필회의에서는 검토∙확정원고량이 목표에 많이 못 미쳤다. 원고 하나하나를 검토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예상보다 길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남 북은 별도의 회의를 열어 작업량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였다. 그 논의 내용은 아래 와 같다.
논의 내용 1) 남북공동편찬위원회를 개최할 때 전체회의 시간을 줄이고, 집필회의 시간을 더 늘리는 방안은 제18차 공동회의에 서 논의하기로 한다. 2) 확정원고 수를 늘리기 위해 집필조를 2조 더 늘린다. 3) 원고를 효율적으로 확정하기 위해 각 측 원고에 이견이 없는 것은 바로 확정하고,‘문제 어휘’ 만 집중적으로 검토 한다. 또한 검토원고에 의견을 간략하게 기록하여 논의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한다. 4) 일관되게 집필할 필요가 있는 올림말은 남북의 어느 한쪽에서 지속적으로 집필하고, 그 원고 검토는 집필회의 때 하지 않고 뒤에 따로 논의하여 확정하도록 한다. (중략) 5)‘남북 차이’ 를 밝힐 필요가 있는 올림말은 그 목록을 작성하여 추후 따로 논의한다. 6) 제18차 공동회의에서는 제17차 공동회의 때 확정하지 못한 원고 10,000여 개를 확정한다.
그런데 남측에서는 제한된 기간에 확정원고의 수를 늘리고 원고의 질도 높이려면 <논의 내용> 3)을 실현 가능한 선에서 더 구체적으로 보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였다. 그리하여 다각도의 검토를 거친 결과 제18차 공동회의가 열리기 전 남측은 북측에 다음과 같은 안을 제안하였다.
제안내용 제18차 공동회의
제19차 공동회의
비고
�제17차 공동회의의 집필회의에서 확
�제17차 공동회의에서 교환한 집필
�집필회의의 확정원고량에 관계없이,
원고 9,000개(새어휘 1,000개 포
‘기존 집필원고 8,000개, 새어휘
정하지 못한 원고의 검토 및 확정
82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각 측의 집필원고 9,000개(새어휘 1,000개 포함) 교환 �제17차 공동회의에서 교환한 집필원 고(새어휘 포함)에 대한‘각 측 검토 안’교환
함)에 대한‘각 측 검토안’ 의‘재검
집필원고 1,000개’ 를 매 회의 때마
토안’ 을 가지고 원고 검토 확정
다 교환하도록 함.
올 림 말 분 과
�각 측의 집필원고 9,000개(새어휘 1,000개 포함) 교환 �제18차 공동회의에서 교환한 집필 원고에 대한‘각 측 검토안’교환
☞ 더 좋은 작업 방식이 마련되기 전까지는 남북공동집필회의를 다음과 같이 진행하기 를 희망함.
집 필 분 과
이 제안의 골자는 매 분기 회의 때마다 집필원고와 앞선 회의에서 교환한 원고에 대한 검토안을 제출하며, 그 원고 검토안을 각 측이 돌아가 재검토한 것을 가지고 와서 집필회의 에서‘문제 어휘’ (상대측의 검토안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 것) 위주로 검토하여 확정하자는 것이다. 가령 제17차 공동회의에서 남북이 제출한 원고를 검토한 안을 제18차 공동회의에 제출하고, 그 검토안을 다시 재검토한 것을 제19차 공동회의의 집필회의에서 검토∙확정하
새 어 휘 분 과
는 것이다. 집필회의에서 다루는 집필원고는 적어도 남북 각 측에서 두 번 이상의 검토를 거친 것이 된다. 이와 같이 많은 품을 들이는 작업 방식을 택한 것은 제한된 집필회의 기간 안에 목표한 원고량을 끝내려는 목적도 있었지만 원고를 좀 더 면밀히 검토하여 완성도가 높은 원고를 만들려는 의도에서였다. 그 결과 제18차 공동회의에서 진행한 집필회의에서는 10,000여 개의 원고를 6. 23.~6. 27.의 기간에 6개 조(새어휘조는 포함하지 않음)가 분담하여 일정상
정 보 화 분 과
큰 어려움 없이 검토하고 확정할 수 있었으며 완성도가 높은 원고도 확보할 수 있었다. 작 업 결과를 보이면 아래와 같다.
2) 제2차 남북공동집필회의 �개요: 제1차 남북공동집필회의에서 검토하지 못한 원고를 2009. 6. 23.~6. 29.의 기간에 6개 조(새어휘조는 포함하지 않음)가 분담∙검토하여 완성 원고를 만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83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듦. �작업 결과 확정 원고
검토 원고 11,367개
완성
삭제
8,714개
989개
보류 원고
추가 원고
1,644개
41개
* 확정원고’ 를‘완성 원고’ 와‘삭제 원고’ 로 가르기로 함. ** 6월 23일~6월 27일 오전까지 각 조에서 작업을 진행하면서 생긴, 집필요강이나 집필 방식과 관련하여 합의가 필 요한 사항들을 한데 모아 6월 27일 오후에 각 측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집필회의를 엶.
앞으로 열 제19차 공동회의에서는 제17차 공동회의에서 교환한 집필원고 16,000개에 대한 각 측 재검토안을 검토하여 원고를 완성할 예정이다. 각 조별로 검토∙확정 작업을 할 원고의 배분 상황을 보이면 아래와 같다.
집필원고 배분 상황 구분
남측 원고에 대한 북측 검토안
북측 원고에 대한 남측 검토안
1조
ㄱ자쇠~거자시
노랑앉을뱅이~농본주의
1
2조
거작 ~검사소
농부~눈가늠하다
3조
검사역~결과기
눈가량~늦다
5
4조
결과론~경선
늦달~내박치다
5조
경선계~고두철
내박하다~뇌심하다
6조
고두하다~고운대
뇌색전~다시없이
한편 2010년부터는 각 측이 전담하여 집필하기로 한 부분을 본격적으로 집필할 예정이 다. 구체적인 집필 및 검토 계획은 제19차~제20차 공동회의에서 협의하여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84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올 림 말 분 과
라. 완성 원고를 만드는 절차 남측 원고 집필
북측 원고 집필
집 필 분 과
상대측 집필원고 검토안 작성
� 집필원고 검토안 교환
� 상대측 원고 검토안에 대한 재검토안 작성
� 집필회의
새 어 휘 분 과
� 완성
예시 1 남측 원고 1
간첩 [간ː 첩] (間諜) � 어떤 나라나 단체의 비밀이나 형편을 몰래 알아내어 경쟁 또는 대립 관계에 있는 나라나 단체에 제공하는 사람. ‖ {간첩} 신고. {간첩} 혐의. {간첩} 노릇을 하다. {간첩을} 체포하다. {간첩을} 밀파하다. {간첩을} 침투시키다. [같은말] 2
2
3
세인 (細人). 세작 (細作). 스파이. 첩자 (諜者).
�
정 보 화 분 과
북측 검토안 1
간첩 [간ː 첩] (間諜) � 어떤 나라나 군대 또는 일정한 단체의 비밀이나 형편을비밀을 몰래 알아내어 적대 또는 경쟁 또는 대립 관계에 있는 나라나 단체에편에 제공하는 사람자. ‖ {간첩} 신고. {간첩} 혐의. {간첩} 노릇을 하다. {간첩을} 체포하다. {간첩을} 밀 2
2
3
파하다. {간첩을} 침투시키다. [같은말] 세인 (細人). 세작 (細作). 스파이. 첩자 (諜者). |의견| <간첩>이라고 하면 말하는 사람의 립장에서는 어디까지나 나쁜 사람이다. 때문에 <사람>이라고 하기보다 <자> 로 하는것이 좋을것 같다.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85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남측 재검토안 1
간첩 [간ː 첩] (間諜) � 어떤 나라나 군대 또는 일정한 단체의 비밀을 몰래 알아내어 적대 또는 경쟁 관계에 있는 편에 제공하는 자사람. ‖ {간첩} 신고. {간첩} 혐의. {간첩} 노릇을 하다. {간첩을} 체포하다. {간첩을} 밀파하다. {간첩을} 침투시키다. [같은말] 2
2
3
세인 (細人). 세작 (細作). 스파이. 첩자 (諜者). |의견| <간첩>은 그 일을 시키는 측과 당하는 측이 서로 다른 가치 평가를 할 수 있는 경우이므로 중립적인 표현으로 풀이하는 것이 좋겠다.
� 집필 회의 � 완성 원고 1
간첩 [간ː 첩] (間諜) � 어떤 나라나 군대 또는 일정한 단체의 비밀을 몰래 알아내어 적대 또는 경쟁 관계에 있는 편에 제공하는 자. ‖ {간 첩} 신고. {간첩} 혐의. {간첩} 노릇을 하다. {간첩을} 체포하다. {간첩을} 밀파하다. {간첩을} 침투시키다. [같은말] 세 2
2
3
인 (細人). 세작 (細作). 스파이. 첩자 (諜者). ☞ 북측에서는‘간첩’ 을‘~하는 사람’ 으로 표현하는 것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하여 결국‘~하는 자’ 로 표현 하기로 합의함.
예시 2 북측 원고 1
노다지 (<[영]no touch) � ① 《광업》광맥이 많이 묻혀있는 곳. 또는 그러한 광석. ‖ {노다지가} 터지다. {노다지를} 잡다. ②
<뜻밖에 많이 생긴 좋은 물건이나 일감>을 비겨 이르는 말. ‖ {노다지를} 만나다.
③
<노력을 들이지 않고 손쉽게 많이 얻어지는 결과물>을 이르는 말. | 그런데 일이 잘되자니까 그의 손에 들어오자
{노다지가} 터져서 이내 백만원에 팔아넘길 수 있었다. (장편소설《황혼》 ) [붙임] 우리 나라 금광을 타고앉아 재물을 략탈하던 미국 광주놈들이 품위가 높은 금광맥이 나오면 다치지 말라는 뜻에서 <no touch>라고 한데서 생긴 말이다.
�
86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올 림 말 분 과
남측 검토안 1
노다지 (<[영]no touch) � ① 《광업》광맥이 많이 묻혀 있는 곳, 또는 그러한 광석. ‖ {노다지가} 터지다. {노다지를} 잡다.{노다지를} 캐다. ②
<뜻밖에, 또는 손쉽게 많이 생긴얻은 좋은 물건이나재물이나 일감>을 비겨 이르는 말. ‖ {노다지를} 만나다. {노
다지를} 잡다. | 일이 잘되자니까 그의 손에 들어오자 {노다지가} 터져서 이내 백만 원에 팔아넘길 수 있었다. 《장편소 설: 황혼》 ③
<노력을 들이지 않고 손쉽게 많이 얻어지는 결과물>을 이르는 말. | 그런데 일이 잘되자니까 그의 손에 들어오자
{노다지가} 터져서 이내 백만원에 팔아넘길수 있었다. (장편소설《황혼》 )
집 필 분 과
③ 《주로‘노다지로’ 로 쓰여》<물건이 매우 많은 것, 또는 그런 물건>을 나타내는 말. ‖ 비를 {노다지로} 맞다. | 역 구내에 {노다지로} 쌓인 석탄에 늦봄 햇볕은 뜨겁게 내리쬐고 있었다. 《박경리: 시장과 전장》/ 피울음골은 마구 파헤쳐 져 해골이 {노다지로} 드러났는데, 그때 마침 백련암으로 오르던 사람이 하는 말이 불도저를 몰던 사람이 벼락에 맞았 다고 하더란 것이다. 《최해군: 절규》 [붙임] 우리 나라 금광을 타고앉아 재물을 략탈하던 미국 광주놈들이 품위가 높은 금광맥이 나오면 다치지 말라는 뜻에서 <no touch>라고 한데서 생긴 말이다.예전에, 서양인이 우리 나라에 와서 광산을 개발하여 귀한 광석 을 캐 놓고, 우리 나라 사람은 만지지 못하게 하려고 <노타치(no touch)>라고 한 데서 생긴 말이라는 설이 있다. 한자어 <노두#로두(�頭)>에 <지(地)>가 붙은 <노두지#로두지>에서 유래한 말이라는 설도 있다. |의견| 1. ②와 ③을 하나로 합치고, 새로운 뜻갈래를 추가함.
새 어 휘 분 과
2. 어원이 분명하지 않으므로 어원 및 원어를 바로 보이지 않고 [붙임]에서 설명함.
� 북측 재검토안 1
노다지 � ① 《광업》광맥이 많이 묻혀있는 곳, 또는 그러한품위가 매우 높은 광석덩어리. ‖ {노다지가} 터지다. {노다지를} 캐 다. ②
뜻밖에 또는 손쉽게 많이 얻은 재물이나 좋은 일감. ‖ {노다지를} 만나다. {노다지를} 잡다. | 일이 잘되자니까 그
정 보 화 분 과
의 손에 들어오자 {노다지가} 터져서 이내 백만원에 팔아넘길 수 있었다. 《장편소설: 황혼》 ③ 《주로‘노다지로’ 로 쓰여》<물건이 매우 많은 것, 또는 그런 물건>을 나타내는 말. ‖ 비를 {노다지로} 맞다. | 역 구내에 {노다지로} 쌓인 석탄에 늦봄 햇볕은 뜨겁게 내리쬐고 있었다. 《박경리: 시장과 전장》/ 피울음골은 마구 파헤쳐 져 해골이 {노다지로} 드러났는데, 그때 마침 백련암으로 오르던 사람이 하는 말이 불도저를 몰던 사람이 벼락에 맞았 다고 하더란 것이다. 《최해군: 절규》 [붙임] 예전에, 서양인이 우리 나라에 와서 광산을 개발하여 귀한 광석을 캐놓고, 우리 나라 사람은 만지지 못하게 하려고 <노타치(no touch)>라고 한 데서 생긴 말이라는 설이 있다. 한자어 <노두#로두(�頭)>에 <지(地)>가 붙 은 <노두지#로두지>에서 유래한 말이라는 설도 있다.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87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 집필회의 � 완성 원고 1
노다지 � ① 《광업》광맥이 많이 묻혀 있는 곳, 또는 품위가 매우 높은 광석덩어리. ‖ {노다지가} 터지다. {노다지를} 캐다. ②
뜻밖에 또는 손쉽게 많이 얻은 재물이나 좋은 일감. ‖ {노다지를} 만나다. {노다지를} 잡다. | 일이 잘되자니까 그
의 손에 들어오자 {노다지가} 터져서 이내 백만 원에 팔아넘길 수 있었다.( 《황혼》 ) ③ 《주로‘노다지로’ 로 쓰여》<매우 많이>의 뜻을 나타내는 말. ‖ 비를 {노다지로} 맞다. | 역 구내에 {노다지로} 쌓 인 석탄에 늦봄 햇볕은 뜨겁게 내리쬐고 있었다. 《박경리: 시장과 전장》/ 피울음골은 마구 파헤쳐져 해골이 {노다지로} 드러났는데, 그때 마침 백련암으로 오르던 사람이 하는 말이 불도저를 몰던 사람이 벼락에 맞았다고 하더란 것이다. 《최해군: 절규》 [붙임] 예전에, 서양인이 우리 나라에 와서 광산을 개발하여 귀한 광석을 캐 놓고, 우리 나라 사람은 만지지 못하게 하려고 <노타치(no touch)>라고 한 데서 생긴 말이라는 설이 있다. 한자어 <노두#로두(�頭)>에 <지(地)>가 붙 은 <노두지#로두지>에서 유래한 말이라는 설도 있다.
7. 작업 상황(남측) 가. 외부 집필∙교열 현황(남측, 2009년 9월 현재) 구 분 2008년도
2009년도
집 필 ‘ㄱ’부분
32,421개
‘ㄱ’부분
7,200개
‘ㄱ’부분
1,180개
‘ㄱ’부분
12,935개
‘ㅁ’부분
14,026개
‘ㅁ’부분
6,585개
‘ㅇ’부분
6,554개
계
나. 주요 사업 계획
88
교 열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54,181개
26,720개
분과별 편찬 경과
구분
2009
2010
2011
2012
2013
올 림 말 분 과
비고
집필
2008년 3월 시작
교열
2008년 11월 시작
<종합집필요강> 작성 및 수정∙보완
2006년 11월 시작
문법형태(토: 조사/어미) 집필
집 필 분 과
언어학 용어 집필 [붙임] 집필 의성의태어 북측 원고 검토 전문어 감수 ※ 2013년에 남북공동집필회의를 통하여 완성한 원고를 총 10회 이상 교열할 계획임.
새 어 휘 분 과
8. 사업 결과물 목록 □ 집필∙검토 관련 자료 목록 만든 날짜 2007-12
2007-12
자
료
명
�겨레말큰사전� 시범집필원고 (가격~휘-07) 제1차 북측 시범 원고 (가격~휘-07) �겨레말큰사전�
2008-02
제1차 북측 시범원고 남측 검토안 (가격~휘-07)
내
용
쪽수/개수
제12차 공동회의 남측 시범 집필원고
80개
제12차 공동회의 남측 시범집필원고
80개
제13차 공동회의 북측 시범 집필원고의 남측 검토안
80개
정 보 화 분 과
제2차 �겨레말큰사전� 2008-02
남측 시범집필원고
제13차 공동회의 남측 시범집필원고
200개
(가01~가냘프다) 2008-02
2008-04
제2차 북측 시범원고 (ㄱ~가귀대기)
제13차 공동회의 북측 시범집필원고
제1차 및 2차 시범원고에 대한 의견
남북 집필분과 회의 남측 시범
(가격~휘-07, 가01~가냘프다)
집필원고의 북측 검토안
200개
31쪽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89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만든 날짜
자
료
명
�겨레말큰사전� 2008-05
제2차 북측 시범원고 남측 검토안 (ㄱ~가귀대기)
내
용
제14차 공동회의 북측 시범집필원고의 남 측 검토안
쪽수/개수
200개
제3차 �겨레말큰사전� 2008-05
남측 시범원고
제14차 공동회의 남측 시범집필원고
500개
제14차 공동회의 북측 시범집필원고
500개
(가녁~가뜬히) 2008-05
제3차 북측 시범원고 (ㄴ~나무모병) �겨레말큰사전� 남측 시범원고
2008-10
(제3차, 제4차) 북측 검토안 (가녁~가뜬히)
2008-10
제15차 공동회의 남측 시범집필원고의 북측 검토안
제3차 북측 시범원고 남측 검토안
제15차 공동회의 북측 시범집필원고의
(ㄴ~나무모병)
남측 검토안
500개
500개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위원회 2008-10
제4차 남측 시범원고
제15차 공동회의 남측 시범집필원고
2000개
제15차 공동회의 북측 시범집필원고
2000개
(가늑골#가륵골~각석하다) 2008-10
제4차 북측 시범집필원고 (나무결인쇄~날찐대다) �겨레말큰사전� 남측 시범원고
2008-12
(제3차, 제4차) 북측 검토안 (가늑골#가륵골~각석하다) �겨레말큰사전�
2008-12
제4차 북측시범원고 남측 검토안 (나무결인쇄~날찐대다)
제16차 공동회의 남측 시범집필원고의 북측 검토안
제16차 공동회의 북측 시범집필원고의 남측 검토안
2000개
2000개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위원회 2008-12
제5차 남측 시범원고
제16차 공동회의 남측 시범집필원고
4000개
제16차 공동회의 북측 시범집필원고
4000개
제17차 공동회의 남측 집필원고
8000개
(각색1~감잎,감자1~거칫하다) 2008-12
2009-03
90
제5차 북측 시범원고 (남1~노랑탱자) �겨레말큰사전� 남측 집필원고 (ㄱ자쇠~고운대)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만든 날짜 2009-03
자
료
명
�겨레말큰사전� 북측 원고 (노랑앉을뱅이~다시없이) �겨레말큰사전�
2009-03
남측 원고 북측 검토안 (ㄱ~거칫하다) �겨레말큰사전�
2009-03
북측 원고 남측 검토안 (ㄱ~노랑탱자)
2009-06
2009-06
�겨레말큰사전� 남측 집필원고 (골단~극렬히) �겨레말큰사전� 북측 원고 (다시증~동의학) �겨레말큰사전�
2009-06
북측 검토안에 대한 남측 재검토안 (ㄱ~거칫하다) �겨레말큰사전�
2009-06
북측 원고 남측 검토안 (노랑앉을뱅이~다시없이) �겨레말큰사전�
2009-06
남측 원고 북측 검토안 (ㄱ자쇠~고운대)
2009-09
�겨레말큰사전� 남측 집필원고 (극률~괭이싸리) �겨레말큰사전�
2009-09
북측 원고 남측 검토안 (다시증~동의학) �겨레말큰사전�
2009-09
북측 검토안에 대한 남측 재검토안 (ㄱ자쇠~고운대)
2009-09
내
용
쪽수/개수
제17차 공동회의 북측 집필원고
제17차 공동회의 남측 원고의 북측 검토안
제17차 공동회의 북측 원고의 남측 검토안
8000개
6800개
5364개
제18차 공동회의 남측 집필원고
8000개
제18차 공동회의 북측 집필원고
8000개
제18차 공동회의 남측 원고 북측 검토안의 남측 재검토안
제18차 공동회의 북측 원고의 남측 검토안
제16차 공동회의 남측 원고의 북측 검토안
제19차 공동회의 남측 집필원고
제19차 공동회의 북측 원고의 남측 검토안
제19차 공동회의 남측 원고 북측 검토안의 남측 재검토안
�겨레말큰사전�
�겨레말큰사전�의 접사, 조사, 어미의
<접사>와 <토> 집필 목록
정리 및 목록
올 림 말 분 과
6800개
집 필 분 과
새 어 휘 분 과
8000개
8000개
8000개
정 보 화 분 과
8000개
8000개
4206개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91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만든 날짜 2009-09
자
료
명
내
�겨레말큰사전�의 언어 관련 전문용어
언어학 용어 집필 목록
정리 및 목록 제17, 18차 공동회의에서 남북이 합의한
완성 원고(남측 원고)
남측 원고
(ㄱ~거칫하다) 제17, 18차 공동회의 2009-09
쪽수/개수
�겨레말큰사전�
제17, 18차 공동회의 2009-09
용
제17, 18차 공동회의에서 남북이 합의한
완성 원고(북측 원고)
북측 원고
(ㄱ~노랑탱자)
5514개
6800개
5364개
□ <종합집필요강> 관련 자료 목록 만든 날짜
자
료
명
내
용
쪽수/개수
2006-11-27
�겨레말큰사전� 간략 집필지침(안)
편찬실 내부 보고용
142쪽
2006-11-27
�겨레말큰사전� 뜻풀이 일반요강
제8차 공동회의 북측 회의 자료
17쪽
2007-01-22
<표준>, �조대�, <겨레말> 기호대조표
제15차 공동회의 남측 회의 자료
70쪽
2007-01-22
�겨레말큰사전� 기호 사용(안)
제15차 공동회의 남측 회의 자료
12쪽
2007-02-08
�겨레말큰사전� 집필 간략지침(안)
편찬실 내부 보고용
176쪽
2007-03-27
�겨레말큰사전� 집필 간략지침(안) 요약
제16차 공동회의 남측 회의 자료
22쪽
2007-03-27
�겨레말큰사전� 집필 간략지침(안)
제16차 공동회의 남측 회의 자료
144쪽
2007-04-28
�겨레말큰사전� 집필지침(안)
제9차 공동회의 남측 회의 자료
145쪽
2007-04-28
�겨레말큰사전� 집필 간략지침(안)
제9차 공동회의 남측 회의 자료
21쪽
2007-04-28
올림말풀이구성체계의 통일을 위한 요강
제9차 공동회의 북측 회의 자료
40쪽
2007-08-08
�겨레말큰사전� 집필지침(안)
제10차 공동회의 남측 회의 자료
140쪽
2007-09-17
북측의 뜻풀이항 세부 요강에 대한 남측 의견
편찬실 내부 보고용
20쪽
2007-10-12
�겨레말큰사전� 집필 간략지침(안)
제11차 공동회의 남측 회의 자료
44쪽
2007-10-30
�겨레말큰사전� 집필 간략지침(안)
제11차 공동회의 회의 결과 반영
35쪽
2007-11-27
�겨레말큰사전� 집필 간략지침(안)
2007-12-08
�겨레말큰사전� 집필지침(안)
92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제11차 공동회의 회의 결과 반영 및 시범집필 대비 제12차 공동회의 남측 회의 자료
142쪽 101쪽
분과별 편찬 경과
만든 날짜
자
료
명
내
용
쪽수/개수
2007-12-20
기본 어휘 의미 분류
집필부(현 집필팀) 용역 결과 보고서
1077쪽
2008-02-19
�겨레말큰사전� 집필지침(안)
제13차 공동회의 남측 회의 자료
106쪽
2008-02-19
�겨레말큰사전� 종합집필요강
제13차 공동회의 북측 회의 자료
96쪽
2008-02-22
�겨레말큰사전� 집필지침(안)
제13차 공동회의 회의 결과 반영
99쪽
2008-05-12
북측《종합집필요강》 에 대한 남측 의견
제14차 공동회의 남측 회의 자료
60쪽
2008-05-12
�겨레말큰사전� 종합집필요강
제14차 공동회의 북측 회의 자료
98쪽
2008-05-30
�겨레말큰사전� 종합집필요강
제14차 공동회의 회의 결과 반영
118쪽
2008-08-29
�겨레말큰사전� 종합집필요강
2008-09-24
�겨레말큰사전� 종합집필요강
수정 자료
114쪽
2008-10-29
�겨레말큰사전� 종합집필요강
제15차 공동회의 남측 회의 자료
119쪽
2008-10-29
집필분과에서 토의할 문제점
제15차 공동회의 북측 회의 자료
33쪽
2008-10-29
�겨레말큰사전� 종합집필요강
제15차 공동회의 북측 회의 자료
80쪽
2008-11-18
�겨레말큰사전� 종합집필요강
제15차 공동회의 회의 결과 반영
128쪽
2008-12-13
�겨레말큰사전� 종합집필요강
제16차 공동회의 남측 회의 자료
134쪽
2008-12-13
�겨레말큰사전� 종합집필요강
제16차 공동회의 북측 회의 자료
93쪽
2009-01-07
�겨레말큰사전� 종합집필요강
제16차 공동회의 회의 결과 반영
146쪽
2009-03-28
�겨레말큰사전� 종합집필요강
제17차 공동회의 남측 회의 자료
164쪽
2009-06-21
�겨레말큰사전� 종합집필요강
제18차 공동회의 남측 회의 자료
166쪽
2009-10-9
�겨레말큰사전� 종합집필요강
제19차 공동회의 남측 회의 자료
177쪽
제15차 공동회의 회의 준비 및 집필 실무자 참고 자료
올 림 말 분 과
집 필 분 과
115쪽
새 어 휘 분 과
정 보 화 분 과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93
Ⅲ. 새어휘분과 1.《겨레말큰사전》공동편찬요강 및 어휘 조사 작업요강 - 사전의 올림말, 새어휘 조사 2. 업무 개요 3. 회의 진행 상황 4. 새어휘 조사 5. 남북 새어휘 교환 6. 새어휘 집필 7. 지역어 올림말 선정 8. 말뭉치 입력 9. 말뭉치 정비 10. 세밀화 작성 11. 도서 구입 및 자료 관리 12. 주요 사업 계획 13. 사업 결과물 목록
94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1. �겨레말큰사전� 공동편찬요강 및 어휘 조사 작업요강 - 사전의 올림말, 새어휘 조사
올 림 말 분 과
남북은 제2차 공동회의(2005. 7.)에서 <�겨레말큰사전� 공동편찬요강>을 합의하였다. 이 요강의‘사전의 올림말’항목에는 새어휘 올림말 조사 및 선정 원칙에 대한 큰 틀이 제시 되어 있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집 필 분 과
《겨레말큰사전》공동편찬요강 �사전의 올림말 ③
방언, 민속 어휘, 동식물 이명, 직업 어휘, 문학 작품에서 뽑은 말, 새말 등 광범위한 분야의 문헌 자료와 생산 현 장에서 어휘 조사 사업을 진행하여 민족 고유의 어휘 표현을 많이 올리도록 한다.
또한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회 백서�(2006. 2.)의 <�겨레말큰사전� 어휘 조사 작업요강>에는 문헌어, 지역어, 현장어 등의 조사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정리해 놓
새 어 휘 분 과
았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겨레말큰사전》어휘 조사 작업요강 �총론 ①
어휘 조사는 지금까지 남과 북의 사전에 실리지 않은 어휘를 문헌 조사와 현장 조사를 통해 남김없이 조사하여 사 전에 싣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②
문헌 조사는 문학 예술작품, 신문, 잡지, 과학 기술 도서, 교과서, 전문어 사전과 동식물지, 광물지, 농사 관련 어휘
정 보 화 분 과
집, 방언 사전 등 문헌 자료를 대상으로 한다. ③
문헌 및 현장에서 조사한 어휘 자료에 대해서는 정밀한 뜻풀이와 함께 용례 정보를 제시해 주며, 그 출전과 출처 및 자료 조사지를 정확히 밝힌다.
④
현장 어휘 조사는 우리 민족이 생활 현장에서 쓰고 있거나 썼던 말 가운데 민족 언어 유산으로 가치가 있는 어휘 를 빠짐없이 조사�보존한다.
⑤
현장 어휘 조사는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입말 구술 자료와 어휘 자료를 대상으로 한다.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95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2. 새어휘분과 업무 개요 새어휘분과의 업무는 새어휘 조사, 새어휘 집필, 올림말 선정, 자료 관리 등으로 나뉜다. 새어휘 조사는 2006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진행 중이며, 조사 분야는 문헌어, 지역어, 현장어 등이다. 새어휘 집필은 2009년 1월부터 시작하였다. 남측에서 조사한 새어휘는 남 측에서, 북측에서 조사한 새어휘는 북측에서 집필하고 있으며, 집필한 원고는 상호 교환하 여 검토하고 있다. 새어휘분과의 올림말 선정은 조사된 새어휘와 �표준국어대사전�과 � 조선말대사전�에 실린 지역어 중에서 �겨레말큰사전� 올림말 선정 원칙에 부합하는 올 림말을 골라 내는 일이다. 이밖에도 �겨레말큰사전�의 편찬에 필요한 도서구입 및 관리, 세밀화 작성, 자료집 제작, 말뭉치 구축 및 정비 등 자료 관리 업무를 맡고 있다.
새어휘 조사
■ 문헌어 조사 ■ 지역어∙현장어 조사 ■ 남북 새어휘 교환
새어휘 집필
■ 남측 새어휘 집필 및 검토 ■ 북측 새어휘 집필원고 검토
올림말 선정
■ 조사된 새어휘 검토 및 올림말 선정 ■ �표준국어대사전�과 �조선말대사전�에 수록된 지역어 선별 ■ 기존 방언 자료집 검토 및 올림말 선별
자료 관리
■ 도서 구입 및 관리 ■ 자료집 제작 ■ 말뭉치 정비 및 구축 ■ 말뭉치 관리 및 수정 ■ 말뭉치 입력 ■ 세밀화 작성
3. 새어휘분과 회의 진행 상황 제2차 남북공동편찬위원회 회의(2005. 7. 평양) ■ 방언 올림말 선정 원칙 ■ 방언 올림말 선정 작업 원칙
96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올 림 말 분 과
■ 방언 올림말 뜻풀이 구조 ■ 방언 현장 조사 및 방언 용례 작성 기준 ■ 문학어의 올림말 선정 지침 ■ 문학어의 올림말 선정 과정
집 필 분 과
제4차 공동회의(2005. 11. 개성) ■어휘 조사 작업요강 논의
제5차 공동회의(2006. 3. 북경) ■제1차 남북 새어휘 교환 ■남북 새어휘 1차분을 각 측이 검토하여 그 결과를 교환하기로 합의
새 어 휘 분 과
제6차 공동회의(2006. 5. 금강산) ■제2차 남북 새어휘 교환 ■제1차 남북 새어휘 검토 결과 논의 ■새어휘 조사 및 제출 양식 합의
제7차 공동회의(2006. 9. 평양)
정 보 화 분 과
■제3차 남북 새어휘 교환 ■제2차 남북 새어휘 검토 결과 논의 ■문헌어 및 지역어/현장어 조사 방식에 대한 보고(북측) ■남측 새어휘 500개 선별 방식 및 북측 새어휘에 대한 검토 의견 보고(남측) ■제8차 공동회의에서 남북 새어휘 500개 교환을 보류하고 지금까지 교환한 남북 새어휘 3,000개를 재검토하기로 합의 ■새어휘 선별 기준에 대해 논의하기로 합의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제8차 공동회의(2006. 11. 북경) ■제1~3차 남북 교환 새어휘 재검토 ■새어휘 선별 기준에 대해 각 측이 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97
제9차 공동회의(2007. 4. 금강산) ■제4차 남북 새어휘 교환 ■제3차 남북 새어휘 검토 결과 논의 ■광복 전 문헌 자료 조사를 남북이 분담하기로 합의 �남측에서 간행된 문헌 자료는 남측이, 북측에서 간행된 문헌 자료는 북측에서 조사하기로 함. ■북측의 새어휘 조사 방법에 대한 논의 ■새어휘 검토 기준을 완화할 필요성에 대한 논의(북측 제시)
제10차 공동회의(2007. 8. 평양) ■제5차 남북 새어휘 교환 ■제4차 남북 새어휘 검토 결과 논의 ■북측 새어휘 검토 기준 논의 ■지역어에서 작성례를 넣지 않기로 합의 ■방언 대표형 선정 기준 논의 ■문헌어의 출전 표시 형식 논의 ■지침에 사용된 남북의 문법용어 검토 ■문헌어와 지역어의 구분 기준 논의
제11차 공동회의(2007. 10. 심양) ■제6차 남북 새어휘 교환 ■제5차 남북 새어휘 검토 결과 논의 ■새어휘 올림말 선정 기준 논의 ■문헌어의 용례는 원전 그대로 제시하기로 합의 ■문헌어의 출전 형식 수정 합의 �변경 전 ⇒ <1939, 홍명희, 임꺽정 3, 조선일보사> �변경 후 ⇒ <1939, 홍명희, 임꺽정 (3), 조선일보사> ■�표준국어대사전�과 �조선말대사전� 부록에 실린 지역어의 용례 조사를 각 측에서 하기로 합의
제12차 공동회의(2007. 12. 금강산) ■제7차 남북 새어휘 교환
98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올 림 말 분 과
■제6차 남북 새어휘 검토 결과 논의 ■ ‘검토’어휘 1차분 1,000개 교환 ■�표준국어대사전�과 �조선말대사전�에 있는 지역어를 모두 올리지 않고, 제13차 공동회의에서 합의하게 될 <지 역어 및 올림말 선정 지침 남북 공동안>에 따라 선별하기로 합의
집 필 분 과
제13차 공동회의(2008. 2. 개성) ■제8차 남북 새어휘 교환 ■제7차 남북 새어휘 검토 결과 논의 ■제12차 공동회의에서 교환한‘검토’어휘 1,000개의 검토 결과 교환 및 논의 ■준말에 대한 논의 �준말은 가능한 한 많이 새어휘로 선정(북측 제안) ■새어휘 제출 시 띄어쓰기는 양측 현행 어문규범을 따르기로 합의 ■새어휘의 뜻풀이에서 말체와 글체를 구분하지 않기로 합의 ■새어휘는 기존 올림말의 집필 일정과 관계없이 계속 조사하기로 합의 ■새어휘를 교환할 때 문헌 자료의 목록도 함께 교환하기로 합의 ■�표준국어대사전�과 �조선말대사전�(1992)에 수록된 지역어를 남측에서 1차 선별하고(기한 : 제15차 공동회의),
새 어 휘 분 과
그 결과를 북측에서 검토하기로 합의
제14차 공동회의(2008. 5. 북경) 정 보 화 분 과
■제9차 남북 새어휘 교환 ■제8차 남북 새어휘 검토 결과 논의 ■ ‘검토’어휘 2차분 1,000개 교환 ■지역어의 올림말 선정 원칙 논의 � ‘ㄷ’구개음화가 일어나지 않은 방언형의 올림말 선정 문제는 어휘별로 합의하여 처리하기로 함. ■문헌에서 발견된 어휘를 지역어와 일반어로 구별하는 방안을 제15차 공동회의 때 남측에서 제시하기로 함. ■남북이 공동으로 인용하는 작품이나, 각색 및 윤색 작품의 판본 확정 문제, 용례 수록 방안을 남북이 각각 연구하여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제15차 공동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함. ■제주 지역어의‘ㆍ’표기 문제는 남북편찬위원회에서 각각 연구하여 제15차 공동회의에서 재논의하기로 함.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99
제15차 공동회의(2008. 10. 개성) ■제10차 남북 새어휘 교환 ■제9차 남북 새어휘 검토 결과 논의 ■ ‘검토’어휘 2차분 1,000개의 검토 결과 교환 및 논의 ■<용례검색자료> 선정 기준 협의 ■지역어 올림말에서‘ㆍ’ 는 표기하지 않기로 합의 ■문헌 자료에서 조사한 새어휘의 처리 방안 논의 ■�표준국어대사전�과 �조선말대사전� 남측 선정 결과 전달 및 논의
제16차 공동회의(2008. 12. 평양) ■제11차 남북 새어휘 교환 ■제10차 남북 새어휘 검토 결과 논의 ■<지역어 및 현장어의 올림말 및 용례 표기 지침 남측안>에 대한 논의 ■�표준국어대사전�과 �조선말대사전�의 지역어 올림말에 대한 북측의 검토는 제17차 공동회의 때까지 완료하기 로 함. ■지역어 올림말에서‘ㆍ’ 는 표기하지 않기로 합의 ■지역어 올림말의‘ㆍ’표기에 대한 재검토를 논의함. �지역어 올림말에서‘ㆍ’표기를 하지 않기로 한 제15차 공동회의 합의 사항을 존중하되, 필요하면 제주 지역어에 한하여‘아래아’사용 여부를 차후에 재론하기로 함.
제17차 공동회의(2009. 3. 평양) ■제12차 남북 새어휘 교환 ■제11차 남북 새어휘 검토 결과 논의 ■지역어의 용례 제시 방법 논의 ■용례의 출전 문제 논의 � 《현대조선문학선집》 ,《계몽기소설집》 과 같은 출전이 있는 용례는 구체적인 작품명을 밝히기로 함. � 《작가명, 작품명》 과 같은 남측 출전 제시 방식을 북측에서 검토한 후 논의하기로 함. ■�표준국어대사전�과 �조선말대사전�에 수록된 지역어는 새어휘분과에서 집필하기로 합의 ■지역어의 형태분석은 필요한 경우에 주는 것으로 합의 ■지역어의 발음 정보와 활용 정보는 필요한 경우에 주는 것으로 합의
100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올 림 말 분 과 ■제17차 이후 새어휘분과(5조)는 현행대로 새어휘 500개를 교환하고, 남북 양측이 새어휘 1,000개씩을 집필한 후 집필회의를 거쳐 원고를 확정하기로 함. ■지역어의 뜻풀이에서 관련어 제시 및 기본 올림말 선정에 대해 논의
집 필 분 과
제18차 공동회의(2009. 6. 심양) ■제13차 남북 새어휘 교환 ■제12차 남북 새어휘 검토 결과 논의 ■지역어 용례 제시 방법에 대한 제17차 공동회의 협의 사항 수정 및 추가 ■<지역어 및 현장어의 용례 표기 지침>에 대한 합의 �단, 집필 과정에서 용례 및 올림말 표기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문제되는 용례 및 올림말에 대하여 개별적으로 논 의하기로 함. ■지역어의 관련 정보 및 음운론적 이형태 정보는 남측에서 일괄 제시하고, 최종 집필 단계에서 북측이 검토하기로 합의
새 어 휘 분 과
4. 새어휘 조사 가. 개요 �겨레말큰사전�에서 새어휘란, �표준국어대사전�(1999)과 �조선말대사전�(1992) 에 실리지 않은 모든 어휘를 가리킨다. �겨레말큰사전�의 새어휘 조사는‘우리 생활 현장 에서 쓰고 있거나 썼던 말 가운데 민족 언어 유산으로서 가치가 있는 어휘�의미 자료를 현 장 조사를 통해 빠짐없이 조사’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회 백서� 49~50쪽)한
정 보 화 분 과
다는 원칙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새어휘 조사 사업은 약 10만여 개의 어휘를 새롭게 발굴하여 �겨레말큰사전�에 올림 으로써 사라질 뻔한 겨레말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우리 겨레의 언어문화 유산을 수집�정리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다. 2006년 시작한 새어휘 조사는 문헌어, 지역어, 현장어 등 세 분야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 으며 2010년에 1차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문헌어는 20세기 이후 간행된 문헌 자료를 중심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101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편찬사업회에서 구축한 약 1억 4천 어절의 말뭉치를 색인한 자료를 조사에 이용하고 있다. 지역어는 각 지역의 언어사회 구성원들이 일상생활에서 공통으로 사용하는 토속방언을 대상으로 각 지역에 파견된 현지 조사자가 직접 조사하고 있다. 지역 어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동포가 많이 거주하는 중국의 요녕성, 길림성, 흑룡성 및 우즈 베키스탄 등에서도 조사되었다. 현장어는 언어사회의 특정 구성원들이 그들의 생업이나 생 활환경, 제례의식, 민간신앙 등과 관련하여 사용하는 특수 어휘를 가리키는데, 이에 대한 조사는 2006년부터 2007년까지 진행되었다.
나. 조사 목적 및 조사 기간 구 분
조사 목적
문헌어 국 지역어
2006년 ~ 2010년 내
■�겨레말큰사전�에 수록될 새어
중 국
해외
조사 기간
우즈베키스탄
휘 조사
2006년 ~ 2010년 2006년 ~ 2008년 2008년 9월 ~ 2009년 8월
현장어
2006년 ~ 2007년
다. 조사 대상 및 조사 지역 구 분
조사 대상 및 지역 20세기 이후 간행된 문헌 자료
문헌어 지역어 현장어
비고
국내
경기도, 경상남북도, 전라남북도, 제주도, 충청남북도
해외
중국(요녕성, 길림성, 흑룡강성), 우즈베키스탄 농기구, 동물, 식물, 염전, 탄광
라. 새어휘 조사 과정 조사된 새어휘는 남측 편찬사업회의 전산부에서 개발한 <�겨레말큰사전� 새어휘 등록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조사자가 웹상에서 실시간으로 등록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프로그 램은 조사된 새어휘가 �표준국어대사전�과 �조선말대사전�에 수록된 기존 어휘와 중
102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복되는지 여부를 검색할 수 있게 하여 조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등록된 어
올 림 말 분 과
휘는 편찬실에서 3회 이상의 검토 과정을 거쳐 �겨레말큰사전�에 수록될 새어휘로 1차 선별된다. 1차 선별된 새어휘는 공동회의에서 합의하여 �겨레말큰사전�의 올림말로 최종 선정된다. 새어휘의 올림말 선정을 위하여 새어휘분과에서는 2006년에 <지역어 및 현장어 올림말 선정 지침>과 <문헌어 조사 및 선정 지침>을 마련하였다. 이후 지침에 대한 검토 및 검증 과 정을 거쳐 제12차 공동회의에서 <지역어 및 현장어 올림말 선정 지침 남북 공동안>과 <문헌
집 필 분 과
어 조사 및 선정 지침 남북 공동안>을 합의하였다. 이로써 남북은 새어휘 조사에서 동일한 기준으로 올림말을 선정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조사된 새어휘는 편찬실의 검토 과정에서 <삭제>, <검토>, <반영> 판정을 받게 되는데, <삭제>는 기존 사전에 이미 등재되어 있는 어휘를 말하며, <검토>는 새어휘의 올림말 선정 지침에 맞지 않는 어휘를 말한다. <반영>은 �겨레말큰사전�의 올림말 선정 원칙에 부합 하는 어휘를 말한다. 새어휘 조사 절차를 그림을 통해 보이면 다음과 같다.
지역어 및 현장어 조사(해외 지역어 포함)
새 어 휘 분 과
문헌어 조사 � 새어휘 등록 프로그램을 이용한 실시간 등록
정 보 화 분 과
새어휘 등록(조사자)
� 새어휘 제1차 선별(편찬실)
� 검토 결과 발송(편찬실)
�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최종 원고 작성(조사자)
� 최종 원고 검토(편찬실)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103
� 검토 결과 발송(편찬실)
� 수정 후 제출(조사자)
� 조사 완료
마. 새어휘 조사 현황 1) 2006년 ~ 2008년 새어휘 조사 구 분
2006년
2007년
2008년
계
지역어/현장어
8,283개
5,767개
9,938개
23,988개
문헌어
3,968개
4,268개
6,900개
15,136개
계
12,251개
10,035개
16,838개
39,124개
2) 2009년 새어휘 조사 구 분
2009년(진행중)
지역어
1,521개
문헌어
4,800개
계
6,321개
비
고
현재 진행 중
3) 2010년 새어휘 조사 구 분 지역어
2,535개
문헌어
3,500개
계
6,035개
4) 조사 종료 후 예상되는 새어휘 수
104
20010년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비
고
2010년 조사 계획
분과별 편찬 경과
구
분
새어휘 수
용역 사업 지역어
28,044개
자체 조사(기존 방언자료집) 소
문헌어
12,000개
계
40,044개
용역 사업
23,436개
자체 조사
4,000개
신어
2,020개
남측 제출 새어휘(1-3차분)
1,500개
소 북측 새어휘
계
계
집 필 분 과
30,956개
북측 새어휘 조사 사업 총
비 고
올 림 말 분 과
29,000개 100,000개
※ 조사 종료 후 예상되는 새어휘 수는 최종 올림말 선정 결과에 따라 바뀔 수 있음.
새 어 휘 분 과
5. 남북 새어휘 교환 가. 개요 남북은 각 측에서 조사한 새어휘 중 �겨레말큰사전� 올림말로 1차 선정된 어휘 500개 를 제5차 공동회의(2006. 3.) 때부터 상호 교환하기 시작하였다. 공동회의 때마다 남북은 새어휘 500개를 상호 교환하고, 교환한 새어휘의 검토 결과를 다음 공동회의에서 상호 교 환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13차례의 남북 새어휘 교환과 12차례의 남북 새어휘 검토 결과 교환이 이루어졌다. 또한 남북은 제13차 공동회의(2008. 2.)에서 조사된 새어휘 중‘검토’어휘를 1,000개씩
정 보 화 분 과
2회 교환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각각 2,000개의‘검토’어휘를 교환하였다. 남북은‘검토’ 어휘 2,000개를 각각 검토하고 그중에서 �겨레말큰사전�의 올림말로 올릴 수 있는 새어 휘 목록을 각각 교환하였다.
나. 남북 새어휘 교환 형식 남북은 제6차 공동회의(2006. 5.)에서 새어휘 교환 형식을 합의하였는데, 그 형식은 다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105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음과 같다.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올 림 말
품 사
발 음
변 화 형
어 원
뜻 풀 이
용 례
관 련 속 담 및 관 용 구
대 응 표 준 어 및 문 화 어
음 운 변 종
지 역
첨 부 파 일
기 타
다. 남북 새어휘 교환 현황 구 분
새어휘
검토 어휘
계
남측
6,500개
2,000개
8,500개
북측
6,500개
2,000개
8,500개
계
13,000
4,000개
17,000개 (2009년 9월 현재)
6. 새어휘 집필 가. 개요 제16~17차 공동회의에서 새어휘 및 기존 사전에 수록된 지역어는 새어휘분과에서 집필 하기로 합의하였다. 이에 따라 새어휘 원고는 <�겨레말큰사전� 종합집필요강>에 준하여 집필되고 있으며, 지역어 및 현장어 원고는 새어휘분과에서 따로 마련한 집필요강에 따라 집필되고 있다.
나. 새어휘 집필 관련 남북 합의 사항
제10차 공동회의(2007. 8. 평양) ■지역어 집필 시 지역 정보는 도 단위까지 밝히기로 함.
106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올 림 말 분 과 �다만, 함경도의 <육진>이나 강원도의 <영동>, <영서> 지역의 경우 필요에 따라‘함경 육진’ 이나‘강원 영동’ 과같 이 세부 지역을 밝히기로 하고, 이러한 합의 사항이 집필지침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하기로 함. ■지역어에서 작성례를 넣지 않기로 합의
제12차 공동회의(2007. 12. 금강산) ■지역어 집필에서 지역 정보는 도 단위로 제시하는 것이 원칙임을 재확인 �집필분과의 합의에 의하여‘강원 영동’ 이나‘함경 육진’지역 등과 같이 특정한 지역에서만 쓰이는 어휘는‘붙임’
집 필 분 과
에서 그 정보를 제시하기로 함.
제13차 공동회의(2008. 2. 개성)
새 어 휘 분 과
■새어휘의 뜻풀이에서 말체와 글체를 구분하지 않기로 합의
제17차 공동회의(2009. 3. 평양) ■지역어의 용례는 다음과 같이 제시하기로 합의 �지역어의 용례는 가능한 한 간결하게 준다. �지역어의 용례에 나타나는 어휘들은 �겨레말큰사전�의 올림말이어야 함을 원칙으로 한다. �지역어의 용례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어휘에 한하여 해당 어휘 뒤에 괄호를 두어 풀이해 준다.
정 보 화 분 과
■�현대조선문학전집�, �계몽기소설집�과 같은 출전이 있는 용례는 구체적인 작품명을 밝히기로 합의 ■�표준국어대사전�과 �조선말대사전�의 지역어 올림말은 새어휘분과에서 집필하기로 합의 ■지역어의 형태분석은 필요한 경우에 주는 것으로 합의 ■지역어의 발음 정보와 활용 정보는 필요한 경우에 주는 것으로 합의
제18차 공동회의(2008. 6. 심양) ■제17차 공동회의에서 협의한‘지역어 용례 제시 방법’ 을 다음과 같이 수정하고, 기준을 추가하기로 합의 �제17차 회의 협의안 ③ ③
지역어의 용례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어휘에 한하여 해당 어휘 뒤에 괄호를 두고 규범어 표기를 보여 주기 로 한다.
�제18차 회의 수정안 ③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107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③
지역어의 용례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어휘에 한하여 해당 어휘 뒤에 괄호를 두고 규범어 표기를 보여주기로 한다. 단, 제주 지역어에 한하여 필요한 경우 용례 문장 끝에‘( )’ 를 두어 해당 용례의 문장 전체를 규범어 로 바꾸어 보이기로 한다. 1
▶ 가냥 [명] 간수 . (제주) | {가냥도} 못허난 쉐 잡아먹으렌 줘 불엇주게.({가냥도} 못하는 소 잡아먹으라고 줘 버리죠.) 이때 문장 부호는 다음과 같이 사용하기로 한다. ▶ {가냥도} 못허난 쉐 잡아먹으렌 줘 불엇주게.({가냥도} 못하는 소 잡아먹으라고 줘 버리죠.) ■지역어 용례에서 해당 올림말의 규범어 제시 문제에 대해 합의함. ④
제주 지역어의 용례 문장 끝에‘( )’ 를 두어 해당 용례의 문장 전체를 규범어로 보일 경우, 해당 올림말은 규범어로 바꾸지 않고 그대로 보이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 난전밧 [명] 마을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들녘에 있는 밭. (제주) | {난전밧얼} 팔앙 딸애기 시집보내곡 헙주.({난전밧을} 팔아서 딸을 시집보내고 합니다.) [난전+밧(<밭)] 단, 해당 올림말에 결합된‘토’ 는 규범어로 바꾸어 보이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 {난전밧얼} 팔앙 딸애기 시집보내곡 헙주.({난전밧을} 팔아서 딸을 시집보내고 합니다.) ■음운론적 이형태 정보는 남측에서 일괄하여 제시하고, 북측은 최종 교열 단계에서 검토하기로 합의 ■지역이 밝혀지지 않은 새어휘의 집필에서‘~의 사투리.’ 와 같이 뜻풀이하던(제17차 공동회의 합의 사항) 것을‘→ 뜻풀이.’ 와 같이 집필하기로 재합의함.
이상 새어휘 집필과 관련된 남북 합의 사항에 따라 기존 사전에 실린 지역어와 �겨레말 큰사전�의 지역어(/현장어)의 원고 형식의 차이점을 집필 항목별로 밝혀 보면 다음과 같 다.
108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올 림 말 분 과
구 분
기존 사전
�겨레말큰사전�
올림말
○
○
필요에 따라 형태음소론적 표기
발음
×
○
필요에 따라 제시
활용형
×
○
필요에 따라 제시
원어
×
○
품사
○
○
지역
○
○
전문어
×
○
문법정보
×
○
뜻풀이
○
○
용례
×
○
제시하는 것이 원칙
관련어
×
○
대응 표준어나 문화어가 없는 경우에 한함
참고어
×
○
형태분석
×
○
어원
×
○
붙임
×
○
음운론적 이형태
×
○
갈래말
×
○
관용구와 속담
×
○
삽화
×
○
비 고
집 필 분 과
새 어 휘 분 과
‘붙임’ 에 제시
위의 표를 토대로 기존 사전의 속구조와 �겨레말큰사전�의 속구조를 비교하여 보면 다음과 같다.
정 보 화 분 과
�표준국어대사전�의 속구조 올림말 [품사] [방언] 뜻풀이 (지역명).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실례 1
1
여수 [명][방]‘여우 ’ 의 방언(강원, 경남, 전라, 충청).
�우리말큰사전�의 속구조 올림말 [품사] ((전문어)) → 뜻풀이. (지역명).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109
실례 14
1
여수 [이] ((동))→ 여우 . (경상, 전라, 충청).
�겨레말큰사전�의 속구조 올림말[발음][활용형] ([원어명]원어) [품사]《전문어》 《문법정보》 뜻풀이 (지역명) || 예구 | 예문 [관련어] [참고어] [형태분석 및 어원] [붙임] [갈래말] 관용구/속담 [삽화]
실례 1 2
가투 [명] 벌레 먹은 콩이나 팥. (전라) | 엣날이는 밥상 우그다가 콩 붓아놓고 {가투럴} 골라내코 그 제. [비슷] 준 저리콩. [지역] 동이. 두렝이. 아퀴.
실례 2 꾀복쟁이 [꾀복쨍이, 꾀복쨍이/꿰복쨍이] [명] 아랫도리를 벗고 남녀가 같이 놀아도 부끄러움이 없을 정도의 또래 아이들을 이르는 말. (전북) | 인제 점심때쯤 되니 께 고삿질에서(고샅길에서) {꾀복쟁이들이} 뛰놀아. [꾀+복(<벗-)+-쟁이] [붙임] [이형태] 께복쟁이, 꽤복쟁이.
실례 3 쌀구제기 [명] 껍데기에 뿔 같은 돌기가 솟아있는, 거의 다 자란 소라. (제주) | 조쿠제기보담 {쌀구제기가} 커곡 맛있주.(조쿠제기보 다 {쌀구제기가} 크고 맛있지.) [참고] 민둥구제기. 조쿠제기. [쌀+구제기(<구젱기)] [붙임] 제주에서는 소라 중에 가장 큰 것을 <민둥구제기>, 중간 것을 <쌀구제기>, 어린 것을 <조쿠제기>라고 부른다.
실례 4 헤치 [명]《민속》
110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올 림 말 분 과
띠. (제주) [갈래말] 쥐헤치, 쉐헤치, 범헤치, 톳헤치, 미리헤치, 베염헤치, 몰헤치, 염헤치(염쉐헤치), 납헤치, 독헤치, 개헤치, 돗 헤치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방]’ 이라는 약물을 주어 해당 올림말이 지역어임을 분명하 게 보여 주며, �우리말큰사전�에서는 해당 올림말이‘지역어’ 라고 명시하지는 않았으나 ‘→’ 을 두어 지역어임을 보여 준다. 그러나 �겨레말큰사전�에서는 지역어 올림말에 대해
집 필 분 과
서‘지역명’ 을 뜻풀이 뒤에 주는 것 이외에는 어떤 표시도 하지 않는다. 또한 �겨레말큰사 전�에서는 속구조에 포함되는 정보에서도 비지역어와 지역어 간에 가능한 한 차이를 두지 않음으로써 지역어의 위상을 높였다.
다. 새어휘 집필 절차 남북 새어휘의 집필 절차는 기존 어휘의 집필 절차와 같다. 다만 남측에서 조사한 새어 휘는 남측에서 집필하고, 북측에서 조사한 새어휘는 북측에서 집필한다는 점이 다르다.
남측 새어휘 집필
새 어 휘 분 과
북측 새어휘 집필
정 보 화 분 과
상대측 집필원고 검토안 작성
� 집필원고 검토안 교환
� 상대측 원고 검토안에 대한 재검토안 작성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 집필회의
� 완성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111
라. 남북 새어휘 집필 현황 새어휘팀은 제16차 공동회의(2008. 12.)와 제17차 공동회의(2009. 3.)에서 매 집필회의 에서 남북이 각각 새어휘 1,000개의 집필원고를 검토∙확정하고, 1,000개의 집필원고를 교환하기로 합의하였다. 이에 따라 제1차(제17차 공동회의)와 제2차(제18차 공동회의) 집필 회의에서 남북이 교환한 집필원고와 확정원고 현황은 다음과 같다.
구 분
남측
북측
계
집필원고
3,000개
2,000개
5,000개
확정원고
1,000개
1,000개
2,000개
계
4,000개
3,000개
7,000개
7. 지역어 올림말 선정 가. 개요 제12차 공동회의(2007. 12.)에서 <지역어 및 현장어 올림말 선정 지침 남북 공동안>에 준하여 남측에서 올림말을 선정하고, 북측에서 검토하여 �표준국어대사전�과 �조선말 대사전�에 수록된 지역어의 올림말 선정을 마무리하였다.
나. �표준국어대사전�과 �조선말대사전�의 지역어 올림말 선정 원칙 1) 제12차 공동회의에서 합의한 <�겨레말큰사전� 지역어 및 현장어 올림말 선정 지침 남북 공동안>에 준하여 올림말을 선정하였다. 2) <�겨레말큰사전� 지역어 및 현장어 올림말 선정 지침 남북 공동안>에 준하되, 다음 과 같은 사실을 고려하였다. (1) 의성의태어나 의성의태어가 결합된 어휘의 경우, 음운론적 이형태의 기준을 엄격하 게 적용하지 않았다. 예) 송고송고 ~ 송구송구(곤지곤지): 모두 <반영>
112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올 림 말 분 과
꼴꼴 ~ 꿀꿀(오래오래): 모두 <반영> (2) 선대형보다 후대형이 일반적으로 사용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후대형을 올림말로 선 정하였다. 예) 저슬~저실(가을) (3) 용언의 활용형이 올림말로 등재되어 있는 경우, 기본형으로 수정하여 검토하였다. 예) 개가바서 → 개갑다(가볍다) 등 (4) 음운변화의 역사성을 고려하여 올림말을 선정하였다.
집 필 분 과
예) 여수~여시(여우)(모두 <반영>) (5) �표준국어대사전�‘-의 잘못’ 으로 풀이된 올림말이 지역어로 확인되는 경우 지역 어로 처리하였다. 예) 툭배기(뚝배기) (6) �표준국어대사전� 지역어와 �조선말대사전�의 문화어가 일치하는 경우 비지역 어로 처리하였다.
새 어 휘 분 과
예) 고누다(겨누다), 설서리(그리마) 등 (7) <반영> 처리될 수 있는, 동일한 형태의 올림말이 두 사전에 모두 올라 있는 경우 모 두 <반영>으로 처리하였다. 예) 제우�표준국어대사전�: <반영>, 제우�조선말대사전�: <반영>
정 보 화 분 과
3) 검토 과정에서 올림말은 <반영>, <검토>, <삭제>, <기존>으로 분류하였다. (1) 반영: �겨레말큰사전�의 올림말로 선정된 지역어 (2) 검토: �겨레말큰사전�의 올림말로 선정되지 않은 지역어 (3) 삭제 ①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지역어이나 �조선말대사전�에서 문화어인 경우 예) 망돌(맷돌), 설서리(그리마), 달아가다(달려가다) 등 ② �조선말대사전�에서는 지역어이나 �표준국어대사전�에서 표준어인 경우 예) 개똥벌레(반딧불이), 가르마, 노른자, 맷돌 등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113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③ 같은 사전 내에서도 중복되는 경우 예) 담우락~다무락(담), 구람~굴암(도토리) 등 ④ 용언의 활용형인 경우 예) 가가라(가거라), 더럽어서(더러워서), 나사서(나어서) (4) 기존 ①‘옛말’ 이면서 지역어인 경우,‘옛말’ 은‘기존’ 으로 표시 예) 괴(고양이), 다리우리(다리미), 두터비(두꺼비) 등 ② 지역어와 동음이의어이면서 한 뜻갈래가 표준어인 경우 예) 떡가래(떡가래①), 곤죽, 골뱅이 등 ③ 지역어이면서 �표준국어대사전�에‘북한어’ 로 처리되어 있는 경우 예) 가래토시(가래1), 칼치(갈치) 등
다. �표준국어대사전�과 �조선말대사전�의 지역어 올림말 현황 1) 전체 어휘 수 구
분
개
수
뜻갈래 분리 후 개수
비
고
�표대�
20,503개
21,271개
+768개
�조대�
8,378개
8,386개
+8개
계
28,881개
29,657개
776개
2) 품사별 분포 현황 품
사
명사
114
�표대� 15,685개
의존명사
59개
명사/감탄사
25개
명사/관형사
1개
명사/대명사
2개
명사/부사
64개
대명사
79개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조대� 6,809개
44개
분과별 편찬 경과
품 사
�표대�
대명사/감탄사
2개
대명사/관형사
2개
대명사/부사
1개
수사
8개
수사/관형사
26개
동사
�조대�
60개
2,255개
보조동사
5개
동사/보조형용사
1개
동사/형용사
3개
형용사
1,237개
526개
6개
관형사
37개
3개
1,180개
77개
부사/감탄사
2개
감탄사/감동사(북측)
94개
조사
86개
조사/의존명사
10개
어미
360개
접사
22개
무품사
19개
집 필 분 과
813개
보조형용사
부사
올 림 말 분 과
새 어 휘 분 과
11개
토(북측)
43개
계
21,271개
정 보 화 분 과
8,386개
라. �표준국어대사전�과 �조선말대사전�의 지역어 올림말 선정 결과 1) 사전별 현황 구 분 �표대�
개 수
반 영
21,271개
16,264개
검 토 4,824개
삭 제 76개
기 존
반 영 률
107개
76.5% 48.2%
�조대�
8,386개
4,045개
4,226개
114개
1개
계
29,657개
20,309개
9,050개
190개
108개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115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2) 통합 현황 구분
개수
<통합자료>
29,657개
반영 어휘 수
중복 어휘 수
20,309개
-1,930개
실제 반영 어휘 수 18,379개
반영률 62.0%
8. 말뭉치 입력 가. 개요 �겨레말큰사전� 남측사업회에서는 새어휘 조사와 사전의 용례 제공을 위하여 2006년 에서 2007년까지 말뭉치를 입력하였다. 말뭉치 입력은 중국 연변의 잡지사와 대학 학보사 에 의뢰하였다. 입력 대상은 주로 북측에서 간행된 잡지와 중국의 요녕성, 길림성, 흑룡강 성 등지에서 간행된 잡지에 실린 문학작품이다.
나. 입력 목적 및 입력 기간 구 분
입력 목적
조사 기간
■�겨레말큰사전� 편찬에 필요한 용례 제공 문헌자료입력
■해외 문헌어 조사 사업에 필요한 자료 제공
2006년~2007년
■새로운 뜻갈래를 찾기 위한 기초 자료 제공
다. 입력 현황 구 분 중국 동포 문학 자료
비
고
1,649개
인용 말뭉치/용역 사업(연변)
북측 문학 자료
1,121개
인용 말뭉치/용역 사업(연변)
계
2,770개
9. 말뭉치 정비 가. 개요
116
파일 수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말뭉치 정비는 �겨레말큰사전� 남측사업회에서 소장하고 있는 말뭉치와 입력한 말뭉
올 림 말 분 과
치 및 국립국어원과 21세기 세종계획에서 협조받은 말뭉치의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하여 진 행하였다. 또한 �겨레말큰사전�에서 개발하게 될 용례검색기에 활용하기 위해서 헤더 정 보를 일괄적으로 부착하는 작업도 진행하였다. 1차 말뭉치 정비는 2008년 1월에서 6월까 지 주로 문학작품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2차 말뭉치 정비는 2008년 7월에서 2009년 6 월까지 문학작품을 포함한 개론서, 신문, 잡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집 필 분 과
나. 정비 목적 및 정비 기간 구 분
정비 목적
정비 기간
■�겨레말큰사전� 편찬에 필요한 용례 제공 ■해외 문헌어 조사 사업에 필요한 자료 제공
말뭉치 정비
■새로운 뜻갈래를 찾기 위한 기초 자료 제공
2008. 1. ~ 2009. 6.
■말뭉치의 신뢰도 확보
새 어 휘 분 과
다. 말뭉치 정비 절차 출전 정보 확인
�
정 보 화 분 과
헤더 정보 수정 및 누락된 정보 입력
� 헤더 형식 수정
� 쪽수 정보 입력
� 오타 수정 및 누락 부분 입력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 파일명 분리 및 통합
� 파일명 수정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117
라. 말뭉치 정비 내용 1) 출전 정보 확인 (1) 출전 정보에 명시된 입력 원본 확인 (2) 출전 정보에 명시된 입력 원본 구입 (3) 입력 원본과 입력 내용 일치 확인 (4) 일치하지 않는 말뭉치의 원전 확인
2) 헤더 정보 수정 및 누락된 정보 입력 (1) 잘못된 출전 정보 수정 (2) 누락된 출전 정보 입력 (3) 헤더 정보 입력
3) 헤더 형식 수정 �겨레말큰사전� 최종 말뭉치 헤더 형식에 맞게 수정
[2006년 헤더 형식]
[2007년 헤더 형식]
[겨레말 최종 헤더 형식]
// 파일이름:
// filename:
// filename:
// 입력프로그램:
// author:
// pubDate:
// 입력자:
// title:
// authorDate:
// 입력시작일:
// book:
// author:
// 입력완료일:
// publisher:
// title:
// 교정자:
// pubDate:
// book:
// 교정시작일:
// pubEdition:
// publisher:
// 교정완료일:
// authorDate:
// pubEdition:
// 지은이:
// textClass:
// textClass:
// 작품이름:
// wordCount:
// wordCount:
// 출전:
// syllableCount:
// syllableCount:
// 출판사:
// note:
// existPageTag: True
118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올 림 말 분 과
// 출판지:
// existPageTag: True
// note:
// 간행연도:
// 입력자:
// 입력자:
// 입력범위:
// 입력시작일:
// 입력시작일:
// 음절수:
// 입력완료일:
// 입력완료일:
// 어절수:
// 교정자:
// 교정자:
// 기타:
// 교정시작일:
// 교정시작일:
// 교정완료일:
// 교정완료일:
집 필 분 과
4) 쪽수 정보 입력 및 형식 수정 (1) 쪽수 정보 입력 (2) 쪽수 입력 방식 수정: 입력 지침 변경 ◇ 대상: 겨레말 입력 말뭉치 2006년도 입력분
새 어 휘 분 과
◇ 수정 내용 수정 전 : <1975_북_리북명_등대,003> 수정 후 : <pb n=003>
5) 오타 수정 및 누락 부분 입력 (1) 오타 수정
정 보 화 분 과
(2) 깨진 한글 폰트를 유니코드 문자로 수정 ◇ 수정 내용 ① ■■■ 혹은 ■■ ⇒ 유니코드 문자‘2015’ (—)로 수정 ② ■ ⇒ 삭제 ☞ “■…■…??와 같은 경우 입력된 원문에서는‘■’ 과 대응하는 문자가 없음.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③ ??? ⇒ 유니코드 문자‘003F’ (?)와‘0022’ “)로 ( 수정 ④ ?? ⇒ 유니코드 문자‘0022’ “)로 ( 수정 ⑤ 예)
�? ⇒ 유니코드 문자‘2015’ (—)로 수정 壺諍◆,
肩◆,
◆등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119
⑥ ?? ⇒ 유니코드 문자‘300C’ 「)로 ( 수정(한국소설문학대계) ⑦ ?? ⇒ 유니코드 문자‘300d’ (」 )로 수정(한국소설문학대계) ⑧“ ⇒ 유니코드 문자‘201C’ 로 수정 ⑨ ”⇒ 유니코드 문자‘201D’ 로 수정
◇ 수정하지 못한 내용 �◆: 글자 한 자가 깨진 경우로 입력 원본에서 찾아 개별적으로 수정하여야 함.
6) 파일 분리 및 통합 (1) 파일 분리 ◇ 대상: 작품집(소설집, 수필집, 시집) ① 파일 분리 ② 헤더 정보 입력 ③ 파일명 수정
(2) 파일 통합 ◇ 대상: 한 작품이 여러 개의 파일로 나뉘어 있는 경우 ① 파일 통합 ② 헤더 정보 수정 ③ 파일명 수정
7) 파일명 수정 (1) �겨레말큰사전� 최종 파일명 형식 간행연도(창작연도)_출판지역_작가명_작품명_서명 (권수나 호수)_출판사 ◇ 수정 전 : 1994_남_이효석_도시와 유령
120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올 림 말 분 과
수정 후 : 1994(1928)_남_이효석_도시와 유령_정통한국문학대계 (8)_어문각
마. �겨레말큰사전� 말뭉치 현황 1) 전체 말뭉치 현황 구분
파일 수
겨레말 말뭉치
어절 수
106,043개
집 필 분 과
비고
104,039,363 어절
2) 분야별 말뭉치 현황 구
분
분 야
파일 수
소설
문 학
비문학
어절 수
비 고
7,107개
60,569,706 어절
신소설
39개
530,004 어절
동화
75개
180,323 어절
수필
850개
6,392,348 어절
시
1,598개
588,130 어절
소계
9,669개
68,260,511 어절
신문
86,980개
18,359,930 어절
잡지
9,149개
6,881,601 어절
평론
10개
601,629 어절
기타
235개
9,935,692 어절
소계
96,374개
35,778,852 어절
106,043개
104,039,363 어절
총 계
새 어 휘 분 과
정 보 화 분 과
3) 간행 지역별 현황 구분
파일 수
어절 수
남측
93,745개
84,126,882 어절
북측
9,098개
10,518,414 어절
중국
3,200개
9,394,067 어절
106,043개
104,039,363 어절
계
비고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121
10. 세밀화 작성 가. 개요 세밀화는 �겨레말큰사전� 편찬을 위해 삽화를 제공하고 지역어 및 현장어 조사에 필 요한 질문지를 작성하기 위한 것이다.
나. 작성 목적 및 작성 기간 구 분 세밀화 작성
작성 목적 ■�겨레말큰사전�의 삽화 제공 ■지역어 및 현장어 조사의 질문지 작성
작성 기간 2006년 ~ 2007년
다. 세밀화 작성 지침 1) 일반 원칙 (1) 사물의 일부분이 아닌 전체적인 모습을 그리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다시 말해서, 사 물을 온전히 표현하되 여러 시점에서 본 것은 모두 표현할 수 있도록 한다. (2) 인위적인 조작으로 자연의 사실을 왜곡해서는 안 된다. 작가는 자연을 재구성하여 보여줄 수는 있지만 사실과 어긋나서는 안 되며 특히 인위적인 조작으로 사물이 왜 곡되어서는 안 된다. (3) 사진이 미처 보여주지 못하는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정확하게 표현한다.
2) 세부 기준 (1) 그림 크기 : 210mm × 297mm(A4 크기)
3) 세밀화 작성 목록
122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올 림 말 분 과
포유류 개
두더지
소/젓소
쥐
고슴도치
들쥐
수달
진돗개
고양이
말
양/산양
청설모
곰
멧돼지
얼룩말
코끼리
너구리
박쥐
여우
토끼/산토끼
노루
사슴
염소
풍산개
늑대
사자
오소리
하늘다람쥐
다람쥐
살쾡이
원숭이
호랑이
담비
삽살개
조랑말
돼지
생쥐
족제비
구렁이
독사
뱀
악어
도마뱀
무자치
살무사
유혈모기
거위벌레
땅강아지
바구미
게아재비
말벌
바퀴
귀뚜라미
매미
반딧불이
꿀벌
메뚜기
방아깨비
나방
모기
배추흰나비
나비
무당벌레
베짱이
날도래
물매미
벼룩
노래기
물방개
벼멸구
노린재
물벼룩
사마귀
누에
물자라
사슴벌레
등에
물장군
소금쟁이
도롱뇽
두꺼비
집 필 분 과
파충류
새 어 휘 분 과
곤충류 송장벌레 쇠똥구리 쐐기나방
정 보 화 분 과
여치 이 자벌레 잠자리 장구애비 풍뎅이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양서류 개구리/청개구리
맹꽁이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123
갑각류(민물) 가재
민물새우
징거미
옆새우
메기
뱀장어
송사리
중고기
모래무지
불거지
쏘가리
피라미
미꾸라지
붕어
잉어
갈치
대구
보리멸
용가자미
감성돔
돌돔
부세
우럭볼락
개볼락
동갈치
불범상어
웅어
갯장어
두툽상어
붕장어
은상어
꼬마달재
등가시치
삼세기
전갱이
꽁치
멸치
삼치
전기가오리
날치
목탁가오리
상어가오리
조피볼락
넙치
물가자미
샛돔
준치
네동가리
민어
성대
줄삼치
노랑가오리
반지
수조기
참조기
노래미
밴댕이
숭어
풀망둑
농어
뱀장어
쏨뱅이
풀미역치
눈가자미
베도라치
쑤기미
학꽁치
눈강달이
별넙치
아귀
호박돔
눈퉁멸
병어
양태
홍어
달강어
보구치
얼룩통구멍
황강달이
가재붙이
게
납작게
도화새우
갈게
그물무늬게
농게
딱통새우
갓가게붙이
길게
달랑게
무늬발게
갯가재
꽃게
대게
민꽃게
갯게
꽃부채게
대하
방게
갯장구
꽃새우
도둑게
범게
어류(민물)
어류(바다)
갑각류(바다)
124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보리새우
쏙
집게
붉은발사각게
쏙붙이
칠게
뿔맞이게
엽낭게
털게
새우
자게
펄털통게
세스랑게
젓새우
풀게
올 림 말 분 과 홍게 흰발농게
집 필 분 과
조개류(바다) 가리맛조개
대수리
복털조개
전복
가무락조개
대합
북방대합
죽합
가시굴
댕가리
붉은속비단조개
진주담치
갈색고랑조개
동죽
비단가리비
총알고둥
개량조개
돼지가리맛
비틀이고둥
큰가리비
개울타리고둥
따개비
살조개
큰구슬우렁이
개조개
떡조개
새꼬막
키조개
갯고둥
맛
새조개
테두리고둥
갯우렁
모시조개
소라
토굴
굴
민들조개
아담스백합
팽이고둥
꼬막
바지락
왕우럭조개
피조개
넓적조개
백합
우럭
홍합
대맛조개
보말고둥
자리작
황해비단고둥
새 어 휘 분 과
정 보 화 분 과
조개류(민물) 다슬기
재첩
해조류 가시파래
매생이
새미
김
모자반
우뭇가사리
꼬시래기
무릅
조시대기
다시마
물줄기
지통
동구래미
미역
참도락
뜸부기
불등풀가사리
청각
치충이 톳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파래 해태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125
조류 갈매기
꾀꼬리
딱따구리
오리
고니
꿩
뜸부기
올빼미
공작
닭
매
제비
기러기
독수리
부엉이
종다리
까마귀
두루미
비둘기
참새
까치
따오기
뻐꾸기
청둥오리
가래나무
떡갈나무
서어나무
조팝나무
가문비나무
물푸레나무
석류
주목
감나무
미루나무
소나무
진달래
개나리
박달나무
수수꽃다리
쪽동백
고욤나무
밤나무
앵두나무
철쭉
구기자
배나무
오동나무
측백나무
깨죽나무
백목련
오리나무
층층나무
낙엽송
버드나무
은행나무
팽나무
노간주나무
벚나무
음나무
피나무
느릅나무
뽕나무
이깔나무
해당화
느티나무
사과나무
이팝나무
향나무
능수버들
사시나무
자목련
호두나무
단풍나무
산딸기나무
자작나무
황철나무
대추나무
산수유나무
잣나무
회양목
동백나무
상수리나무
전나무
가시파래
매생이
새미
김
모자반
우뭇가사리
꼬시래기
무릅
조시대기
다시마
물줄기
지통
동구래미
미역
참도락
뜸부기
불등풀가사리
청각
식물(목본)
해조류
126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치충이 톳 파래 해태
분과별 편찬 경과
올 림 말 분 과
식물(초본) 갈대
덩굴용담
억새
참나리
고들빼기
도라지
엘레지
참나물
고비
둥굴레
오이풀
참당귀
고사리
매발톱
왕고들빼기
참마
곰취
미나리아재비
용담
참취
괭이눈
미역취
우산나물
창포
구슬붕이
벌개미취
원추리
초롱꽃
구절초
산국
은방울꽃
큰까치수염
금낭화
산달래
인삼
큰앵초
나도옥잠화
산자고
잔대
패랭이
노랑제비꽃
삼지구엽초
절굿대
할미꽃
달래
수리취
제비꽃
현호색
더덕
앵초
쥐손이풀
가래
굴림대
도끼
매번지
가마니
귀때동이
도래방석
매통
가마니틀
그네
도롱이
맷돌
갈퀴
극젱이
도리깨
멍석
개상
기름틀
독
메
거름대
길마
돌꼇
멱둥구미
거름통
까뀌
돌물레
멱서리
거적
끙게
돌확
무자위
거지게
나락뒤주
두레
물레
걸채
나래
둥우리
물레방아
고무래
날틀
뒤웅박
물방아
고써레
낫
드베
물절구
곰방메
넉가래
듸림부채
물풍구
광주리
다래끼
디딜방아
밀낫
괭이
달구지
따비
바구니
구유
덕석
망태기
바람개비
국수틀
덫
맞두레
반달낫
집 필 분 과
새 어 휘 분 과
농기구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정 보 화 분 과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127
발
섬틀
여물바가지
짚추리개
발구
소쿠리
연자매
채반
발나래
쇠스랑
옹구
체
발번지
쇠죽쇠스랑
용두레
칼자매
발채
실번지
이남박
키
번지
쌀뒤주
자리틀
탈곡기(회전기)
베틀
써레
자새
태
보토괭이
썰매
작두
탯돌
부뚜
씨망태
장군
토매
살포
씨삼태
쟁기
톱
삼괭이
씨송곳
전지
통가리
삼태기
씨아
절구
통번지
삽
씨주머니
제초기
파종기
새갓통
안반
종다래끼
풍구
새끼틀
어레미
중태
함지
섬
얼루기
지게
호미
라. 세밀화 현황 구분
128
작성 목표
사업 결과
2006년
500점
510점
2007년
300점
300점
계
800점
810점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비고
분과별 편찬 경과
올 림 말 분 과
11. 도서 구입 및 자료 관리 가. 개요 새어휘분과는 사전 편찬에 필요한 참고 자료를 구입하거나 복사�제본하여 관리하고 있 을 뿐만 아니라, �겨레말큰사전� 편찬에 활용할 만한 북측 간행 도서도 구입하여 일반 도 서와 특수 도서로 나누어 관리하고 있다. 또한 사전 편찬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각종 자료를 자료집으로 제작하여 사전 편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집 필 분 과
나. 자료 관리의 목적 ■�겨레말큰사전� 편찬의 참고 자료로 활용 ■말뭉치 원전 확인 및 오타 수정 자료로 활용
새 어 휘 분 과
■새어휘 조사 자료로 활용
다. 자료 관리 현황 구 분 구입 도서
권 수
고
4656권
제작 자료집
209권
특수 자료
450권
계
비
정 보 화 분 과
북측 간행 문헌 자료
5,315권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129
12. 주요 사업 계획 구
분
2009
2010
2011
2012
2013
비
고
새어휘 집필
2009년 1월 시작
새어휘 집필원고 교열
2009년 2월 시작
새어휘 조사
2006년 6월 시작
문헌어 감수 지역어 및 현장어 감수실태 조사 지역어 올림말 선정 (편찬실 정리 지역어 자료) 해외 겨레말 실태 조사
13. 사업 결과물 목록 제작시기
자
료
명
내
용
쪽수
2009-10-12
�겨레말큰사전� 제1차 남측 새어휘 교환 원고
집필회의 자료
312쪽
2009-10-12
�겨레말큰사전� 제1차 남측 새어휘 집필 원고
집필회의 자료
160쪽
2009-10-12
�겨레말큰사전� 제1차 남측 새어휘 확정 원고
집필회의 자료
300쪽
2009-10-12
�겨레말큰사전� 제1차 북측 새어휘 교환 원고 검토안
집필회의 자료
478쪽
2009-10-12
�겨레말큰사전� 제1차 북측 새어휘 교환 원고
집필회의 자료
141쪽
2009-10-12
�겨레말큰사전� 제1차 북측 새어휘 집필 원고 검토안
집필회의 자료
172쪽
2009-10-12
�겨레말큰사전� 제1차 북측 새어휘 집필 원고
집필회의 자료
152쪽
2009-10-12
�겨레말큰사전� 제1차 북측 새어휘 확정 원고
집필회의 자료
418쪽
2009-10-12
�겨레말큰사전� 제2차 남측 새어휘 교환 원고
집필회의 자료
361쪽
2009-10-12
�겨레말큰사전� 제2차 남측 새어휘 집필 원고
집필회의 자료
504쪽
2009-10-12
�겨레말큰사전� 제2차 북측 새어휘 교환 원고 검토안
집필회의 자료
399쪽
2009-10-12
�겨레말큰사전� 제3차 남측 새어휘 교환 원고
집필회의 자료
541쪽
2006-08-22
�중국조선어문� 중국 조선어 방언 관련 논문 모음집
중국지역 출판 지역어 자료
156쪽
2009-02-01
2006~2007년 말뭉치 입력 용역 결과
말뭉치 입력
276쪽
2007-03-03
2006년새어휘조사 ㄱ
남측 새어휘 조사 자료
2007-03-03
2006년새어휘조사 ㄴ
남측 새어휘 조사 자료
377쪽
2007-03-03
2006년 새어휘조사 ㄷㄹ
남측 새어휘 조사 자료
1,968쪽
130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1,258쪽
분과별 편찬 경과
제작시기
자
료
명
내
용
쪽수
2007-03-03
2006년 새어휘조사 ㅁ
남측 새어휘 조사 자료
1,002쪽
2007-03-03
2006년 새어휘조사 ㅂ
남측 새어휘 조사 자료
2,623쪽
2007-03-03
2006년 새어휘조사 ㅅ
남측 새어휘 조사 자료
1,402쪽
2007-03-03
2006년 새어휘조사 ㅇ
남측 새어휘 조사 자료
4,004쪽
2007-03-03
2006년 새어휘조사 ㅈ
남측 새어휘 조사 자료
2,070쪽
2007-03-03
2006년 새어휘조사 ㅊㅋㅌㅍ
남측 새어휘 조사 자료
4,471쪽
2007-03-03
2006년 새어휘조사 ㅎ
남측 새어휘 조사 자료
2,496쪽
2008-11-22
2007년 새어휘 조사 ㄱ
남측 새어휘 조사 자료
836쪽
2008-11-22
2007년 새어휘 조사 ㄴ
남측 새어휘 조사 자료
268쪽
2008-11-22
2007년 새어휘 조사 ㄷㄹ
남측 새어휘 조사 자료
546쪽
2008-11-22
2007년 새어휘 조사 ㅁ
남측 새어휘 조사 자료
473쪽
2008-11-22
2007년 새어휘 조사 ㅂ
남측 새어휘 조사 자료
582쪽
2008-11-22
2007년 새어휘 조사 ㅅ
남측 새어휘 조사 자료
768쪽
2008-11-22
2007년 새어휘 조사 ㅇ
남측 새어휘 조사 자료
734쪽
2008-11-22
2007년 새어휘 조사 ㅈ
남측 새어휘 조사 자료
486쪽
2008-11-22
2007년 새어휘 조사 ㅊㅋㅌㅍ
남측 새어휘 조사 자료
353쪽
2008-11-22
2007년 새어휘 조사 ㅎ
남측 새어휘 조사 자료
289쪽
2009-10-12
2008년 새어휘 조사 ㄱ(가~곱)
남측 새어휘 조사 자료
698쪽
2009-10-12
2008년 새어휘 조사 ㄱ(곱가르다~낑하다)
남측 새어휘 조사 자료
696쪽
2009-10-12
2008년 새어휘 조사 ㄴ
남측 새어휘 조사 자료
516쪽
2009-10-12
2008년 새어휘 조사 ㄷ
남측 새어휘 조사 자료
703쪽
2009-10-12
2008년 새어휘 조사 ㄹㅁ
남측 새어휘 조사 자료
692쪽
2009-10-12
2008년 새어휘 조사 ㅂ
남측 새어휘 조사 자료
857쪽
2009-10-12
2008년 새어휘 조사 ㅅ
남측 새어휘 조사 자료
1010쪽
2009-10-12
2008년 새어휘 조사 ㅇ
남측 새어휘 조사 자료
1191쪽
2009-10-12
2008년 새어휘 조사 ㅈ
남측 새어휘 조사 자료
545쪽
2009-10-12
2008년 새어휘 조사 ㅊㅋㅌㅍ
남측 새어휘 조사 자료
583쪽
2009-10-12
2008년 새어휘 조사 ㅎ
남측 새어휘 조사 자료
530쪽
2009-02-01 《겨레말큰사전》2007년 편찬용 말뭉치 용역 결과
말뭉치 정비
257쪽
2009-10-12 《겨레말큰사전》말뭉치 구축 현황 및 목록 1
문학
290쪽
2009-10-12 《겨레말큰사전》말뭉치 구축 현황 및 목록 2
신문
686쪽
2009-10-12 《겨레말큰사전》말뭉치 구축 현황 및 목록 3
신문�
686쪽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131
올 림 말 분 과
집 필 분 과
새 어 휘 분 과
정 보 화 분 과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제작시기
자
료
명
내
용
쪽수
2009-10-12 《겨레말큰사전》말뭉치 구축 현황 및 목록 4
신문�
686쪽
2009-10-12 《겨레말큰사전》말뭉치 구축 현황 및 목록 5
신문�
686쪽
2009-10-12 《겨레말큰사전》말뭉치 구축 현황 및 목록 6
신문�
686쪽
2009-10-12 《겨레말큰사전》말뭉치 구축 현황 및 목록 7
신문�
682쪽
2009-10-12 《겨레말큰사전》말뭉치 구축 현황 및 목록 8
잡지�
430쪽
2008-05-09 《겨레말큰사전》말뭉치 정비 현황 및 말뭉치 목록
말뭉치 정비 목록
272쪽
2009-02-01 《겨레말큰사전》북한 방언 자료Ⅰ
북측 지역어 자료�
804쪽
2009-02-01 《겨레말큰사전》북한 방언 자료Ⅱ
북측 지역어 자료�
800쪽
2009-02-01 《겨레말큰사전》북한 방언 자료Ⅲ
북측 지역어 자료�
806쪽
2009-02-01 《겨레말큰사전》해외 방언 자료Ⅰ
북측 지역어 자료�
732쪽
2009-02-01 《겨레말큰사전》해외 방언 자료Ⅱ
북측 지역어 자료�
733쪽
2008-11-22
남북 교환 새어휘 1차~2차분
남북 새어휘 자료
824쪽
2008-11-22
남북 교환 새어휘 3차~4차분
남북 새어휘 자료
534쪽
2008-11-22
남북 교환 새어휘 5차~6차분
남북 새어휘 자료
465쪽
2008-11-22
남북 교환 새어휘 7차~8차분
남북 새어휘 자료
485쪽
2008-11-22
남북 교환 새어휘 9차~10차분
남북 새어휘 자료
576쪽
2009-02-01
남한 방언 자료Ⅰ
남측 지역어 자료
1000쪽�
2009-02-01
남한 방언 자료Ⅱ
남측 지역어 자료�
1000쪽
2009-02-01
남한 방언 자료Ⅲ
남측 지역어 자료�
1000쪽
2009-02-01
남한 방언 자료Ⅳ
남측 지역어 자료�
1000쪽
2009-02-01
남한 방언 자료Ⅴ
남측 지역어 자료�
1000쪽
2009-02-01
남한 방언 자료Ⅵ
남측 지역어 자료�
615쪽
2009-10-12
북측 새어휘 조사 1
북측 새어휘 자료
312쪽
2009-10-12
북측 새어휘 조사 2
북측 새어휘 자료
312쪽
2009-10-12
북측 새어휘 조사 3
북측 새어휘 자료�
312쪽
2009-10-12
북측 새어휘 조사 4
북측 새어휘 자료�
312쪽
2009-10-12
북측 새어휘 조사 5
북측 새어휘 자료�
312쪽
2007-12-20
세밀화 - 동물 및 농기구
세밀화 자료
300쪽
2007-12-20
세밀화 - 동물
세밀화 자료
210쪽
2007-12-20
세밀화 - 식물
세밀화 자료
200쪽
2007-03-20
중국 조선어 방언
지역어 관련 자료�
192쪽
2008-03-22
지역어 및 현장 어휘 조사 사업설명회
지역어, 현장어, 문헌 어휘 조사 관련 자료집
61쪽
132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제작시기
자
료
명
내
용
쪽수
2006-06-10
현장 조사 및 문헌 어휘 조사 설명회
새어휘 조사 설명회 자료
2007-03-30
현장어휘조사 질문지-농기구
현장어 조사를 위한 그림 파일
200쪽
2007-03-30
현장어휘조사 질문지-농기구
현장어 조사를 위한 그림 파일
246쪽
2007-03-30
현장어휘-바다생물(해초류, 갑각류, 두족류 등)
현장어 조사를 위한 그림 파일
153쪽
2007-03-30
현장어휘-바닷물고기1
현장어 조사를 위한 그림 파일
118쪽
2007-03-30
현장어휘-바닷물고기2
현장어 조사를 위한 그림 파일
119쪽
2007-03-30
현장어휘-바닷물고기3
현장어 조사를 위한 그림 파일
125쪽
2007-03-30
현장어휘-바닷물고기4
현장어 조사를 위한 그림 파일
225쪽
2006-05-30 현장어휘조사 질문지-곤충류1
현장어 조사를 위한 그림 파일
150쪽
2006-05-30 현장어휘조사 질문지-곤충류2
현장어 조사를 위한 그림 파일
126쪽
2006-05-30 현장어휘조사 질문지-곤충류3
현장어 조사를 위한 그림 파일
134쪽
2006-05-30 현장어휘조사 질문지-곤충류4
현장어 조사를 위한 그림 파일
114쪽
2006-05-30 현장어휘조사 질문지-목본1
현장어 조사를 위한 그림 파일
103쪽
2006-05-30 현장어휘조사 질문지-목본2
현장어 조사를 위한 그림 파일
125쪽
2006-05-30 현장어휘조사 질문지-목본3
현장어 조사를 위한 그림 파일
123쪽
2006-05-30 현장어휘조사 질문지-목본4
현장어 조사를 위한 그림 파일
100쪽
2006-05-30 현장어휘조사 질문지-목본5
현장어 조사를 위한 그림 파일
110쪽
2006-05-30 현장어휘조사 질문지-목본6
현장어 조사를 위한 그림 파일
99쪽
2006-05-30 현장어휘조사 질문지-목본7
현장어 조사를 위한 그림 파일
111쪽
2006-05-30 현장어휘조사 질문지-어류
현장어 조사를 위한 그림 파일
85쪽
2006-05-30 현장어휘조사 질문지-조류1
현장어 조사를 위한 그림 파일
130쪽
올 림 말 분 과
25쪽
2006-05-30 현장어휘조사 질문지-조류2
현장어 조사를 위한 그림 파일
119쪽
2006-05-30 현장어휘조사 질문지-조류3
현장어 조사를 위한 그림 파일
130쪽
2006-05-30 현장어휘조사 질문지-초본1
현장어 조사를 위한 그림 파일
101쪽
2006-05-30 현장어휘조사 질문지-초본2
현장어 조사를 위한 그림 파일
110쪽
2006-05-30 현장어휘조사 질문지-초본3
현장어 조사를 위한 그림 파일
125쪽
2006-05-30 현장어휘조사 질문지-초본4
현장어 조사를 위한 그림 파일
115쪽
2006-05-30 현장어휘조사 질문지-초본5
현장어 조사를 위한 그림 파일
116쪽
2006-05-30 현장어휘조사 질문지-초본6
현장어 조사를 위한 그림 파일
118쪽
2006-05-30 현장어휘조사 질문지-초본7
현장어 조사를 위한 그림 파일
112쪽
2006-05-30 현장어휘조사 질문지-초본8
현장어 조사를 위한 그림 파일
110쪽
2006-05-30 현장어휘조사 질문지-초본9
현장어 조사를 위한 그림 파일
123쪽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133
집 필 분 과
새 어 휘 분 과
정 보 화 분 과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제작시기
자
료
명
2006-05-30 현장어휘조사 질문지-초본10
내
용
현장어 조사를 위한 그림 파일
쪽수 117쪽
2006-05-30 현장어휘조사 질문지-초본11
현장어 조사를 위한 그림 파일
124쪽
2006-05-30 현장어휘조사 질문지-초본12
현장어 조사를 위한 그림 파일
109쪽
2006-05-30 현장어휘조사 질문지-초본13
현장어 조사를 위한 그림 파일
107쪽
2006-05-30 현장어휘조사 질문지-초본14
현장어 조사를 위한 그림 파일
119쪽
2006-05-30 현장어휘조사 질문지-초본15
현장어 조사를 위한 그림 파일
110쪽
2006-05-30 현장어휘조사 질문지-초본16
현장어 조사를 위한 그림 파일
109쪽
2006-05-30 현장어휘조사 질문지-초본17
현장어 조사를 위한 그림 파일
100쪽
2006-05-30 현장어휘조사 질문지-초본18
현장어 조사를 위한 그림 파일
104쪽
2006-05-30 현장어휘조사 질문지-초본19
현장어 조사를 위한 그림 파일
125쪽
2006-05-30 현장어휘조사 질문지-초본20
현장어 조사를 위한 그림 파일
141쪽
2006-05-30 현장어휘조사 질문지-버섯∙이끼
현장어 조사를 위한 그림 파일
74쪽
2006-05-30 현장어휘조사 질문지-포유류∙복족류∙갑각류∙파충류
현장어 조사를 위한 그림 파일
119쪽
2007-03-30
현장어휘조사 질문지-광산∙염전∙해녀
현장어 조사를 위한 그림 파일
86쪽
2007-03-30
현장어휘조사 질문지-복식∙길쌈
현장어 조사를 위한 그림 파일
124쪽
134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Ⅳ. 정보화분과 1. �겨레말큰사전� 공동편찬요강 2. 업무 개요 3. 사전 편찬의 정보화 4. 겨레말 자료 검색 프로그램 5. 원고 집필 프로그램 6. DB 관리 7. 서버 관리 및 네트워크 구성 8. 주요 사업 계획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135
1. �겨레말큰사전� 공동편찬요강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회 백서�(2006. 2.)의 <�겨레말큰사전� 컴퓨터 정보 화 요강>에는 사전 편찬을 위한 정보화의 큰 틀이 제시되어 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겨레말큰사전� 컴퓨터 정보화 요강 �컴퓨터 정보화의 목적 ①
컴퓨터 정보화는 �겨레말큰사전�의 집필, 편찬, 인쇄 과정에서 일어나는 모든 자료의 수집, 보관, 관리, 검색 수 정, 편집 등에 필요한 각종 컴퓨터 기술을 이용하여 보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②
컴퓨터 정보화는 우리 말 어휘의 종합적이고 역사적인 지식 창고의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③
컴퓨터 정보화는 �겨레말큰사전�의 전자판 사전의 제작과 보급을 목적으로 한다. �컴퓨터 정보화의 내용 1) 사전 자료 기지 2) 코퍼스 구축 3) 전자사전 및 기타 프로그램 개발 4) 남북 어문규범 비교 및 변환 5) 자료의 공유 및 관리 6) 각종 그림 및 사진 정보
2. 정보화분과 업무 개요 정보화분과의 업무는 크게 프로그램 개발, 사전 DB 관리, 사전 편찬 지원, 네트워크 구 성 및 컴퓨터 관리 업무로 나뉜다. 현재까지 정보화분과에서는 <겨레말 자료 검색기>, <통 합 사전 검색기>, <원고 집필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였으며, �표준국어대사전�과 �조선 말대사전�의 DB 구축 및 관리, 네트워크 구성 및 자료 관리를 위한 서버 구축, 컴퓨터 보 수 및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36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프로그램 개발
DB 구축 및 관리
사전 편찬 지원
서버 관리 및 네트워크 구성
올 림 말 분 과
■ 통합 사전 검색 프로그램 ■ 자료 검색 프로그램 ■ 원고 집필 프로그램 ■ DB를 이용한 교열 프로그램(개발 중) ■ 교열 지원 프로그램 개발(개발 중) ■ 통합자료 구축 및 관리 ■ <언어 정보 DB> 유지 및 관리 ■ 집필원고 DB화 작업 ■ 집필원고 XML 파일 형식 변환 및 관리
집 필 분 과
■ 원고 배분 프로그램 개발 ■ 원고 통합 및 분리 프로그램 개발 ■ 사전 편찬 시스템 유지 및 관리 ■ 서버 및 인트라넷 유지 및 관리
3. 사전 편찬의 정보화 사전 편찬 작업을 위해서는 방대한 양의 참고 자료가 필요하다. 과거에는 종이로 된 카
새 어 휘 분 과
드에 여러 가지 정보를 기록하고 보관하였지만, 이제는 전산의 도움 없이 사전을 만드는 것 은 상상할 수 없게 되었다. 사전을 만드는 초기에는 컴퓨터를 단순히 말뭉치 용례 검색과 참고 자료 검색, 원고 작성과 저장을 위해서 사용하였다.
정 보 화 분 과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전산 자원의 1차원적 활용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137
말뭉치는 언어 표본을 추출한 결과물로, 사전 편찬자의 언어 직관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다루고자 하는 언어 영역의 범위에 따라 대표성을 가질 수 있는 정도의 표본을 추출하여 사 전 편찬자가 객관성을 갖고 원고를 작성할 수 있게 도와준다. 그 밖에 사전 편찬자는 참고 문헌 자료, 인터넷 자원 등을 이용하여 원고를 작성하고, 이는 종이 원고가 아닌 하드디스 크상의 파일로 저장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기존의 작업 환경을 더욱 발전시켜 �겨 레말큰사전�은 보다 종합적인 �언어정보 DB�를 구축하고 이를 사전 편찬에 활용하고 있다.
언어정보 DB를 활용한 입체적 집필 환경
138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언어정보 DB�가 기존 집필 환경과 다른 점은 첫째로 말뭉치와 참고 사전뿐만 아니라
올 림 말 분 과
올림말 선별 목록, 계열어휘 목록, 집필자 의견, 다른 사전 원고 등 사전 집필에 필요한 광 범위한 자료들을 모두 데이터베이스에 입력해 놓았다는 점이다. 둘째로 올림말 목록 관리 자, 사전 원고 관리자, 사전 원고 작성자가 작업한 내용이 실시간으로 다시 �언어정보 DB �에 입력되고, 이 자료가 다음 작업을 하는 데 사용된다는 점이다. 데이터베이스는 겨레말 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의 네트워크 자원을 이용하여 원고 편찬자에게 실시간으로 정보 를 제공한다.
집 필 분 과
�언어정보 DB�는 앞으로 소개할 <겨레말 자료 검색기>와 <원고 집필 프로그램>을 통 해 자료를 입출력하게 된다. �겨레말큰사전�에서는 사전 편찬을 위한 자료 수집, 자료 검 색, 원고 작성 과정을 단순히 전산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언어정보 DB�에 자료들을 통 합하고 재사용하게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이로써 사전 편찬자가 사전 편찬에 필요한 자료를 구축하고 관리하고 검색하는 부담에서 벗어나 사전 편찬 자체에만 집중할 수 있도 록 하였다. 이러한 사전 편찬 워크벤치는 사전 집필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이고, 나아가 사
새 어 휘 분 과
전 편찬 방법론에 새로운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4. 겨레말 자료 검색 프로그램 가. 개요 <겨레말 자료 검색기>는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사전 편찬 과정의 편의를 돕
정 보 화 분 과
기 위해 자체 제작한 프로그램이다. 올림말 선별 결과, 사전 검색, 계열어휘, 용례 검색 등 사전 편찬작업에 필요한 기능을 하나의 프로그램에 통합하여 활용 가능하도록 제작되어 현 재 사전 집필 과정에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현재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에서 사용 중인 이 프로그램은, 개별 PC에 모두 설치되어 있으나, 데이터베이스는 서버에 두고,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서버 내 자료를 연계 하여 활용하는 형식으로 제작되어 있어 PC의 부하를 줄이고 업무 활용도를 높인다. 또한,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139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네트워크상에서 허락된 모든 PC에 설치되어 활용 가능 하도록 구현했기 때문에 시스템 부하 문제 해결 기능과 보안 기능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나. 항목별 프로그램 내용 <겨레말 자료 검색기>는 올림말 선별 결과 검색, 사전 검색, 용례 검색, 계열어휘 검색, 원고 배분 등 크게 5가지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올림말 선별 결과 검색에서는 어휘에 대해 북측과 합의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합의 선별 결과에 대해 추가 의견이 있을 경우 선별 변경 요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사전 검색은, <통합 사전 검색기>가 가지고 있는 기능을 모두 가지고 온 것으로, 이 프로 그램은 현재 사전편찬 작업에 많이 쓰이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통합사전 검색기가 각 사전 의 데이터를 나열하는 방식이어서 가독성이 떨어졌다면, <겨레말 자료 검색기>에서 구현한 사전 검색기에서는 이와 같은 문제점을 보완하여 다의어나 뜻풀이가 많은 경우 단락을 분 리하여 가독성을 높였다. 용례 검색 기능은 단어가 실제로 쓰인 예를 말뭉치에서 찾는 것이다. 과거에는 용례를 찾기 위해 수백 수천 개의 파일 속에서 해당하는 용례를 수작업으로 찾았다면, 이 프로그램 에서는 찾고자 하는 어휘를 비롯해 앞뒤 문맥도 함께 확인할 수 있으므로 원고 집필에 매우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계열어휘 검색 기능은 연관된 어휘 간에 뜻풀이의 일관성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준다. <겨 레말 자료 검색기>에서는 해당 어휘가 어떤 계열 목록에 포함되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으 며, 업데이트 완료된 항목에 대하여 탐색창에서 검색하면 계열어휘 여부를 보여준다. 원고 배분 기능은 원고를 누가 작성할지 정하고 결과물을 받아 목록을 DB에 입력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관리자는 DB를 검색하여 선별 목록과 실제 원고 집필 결과가 일치하는 지 알수 있다. 이를 통해서 원고 관리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다. 항목별 세부 기능 1) 올림말 선별 결과 검색
140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① 올림말 선별 결과 검색은 올림말 선별 결과를 북측, 남측, 합의로 나누어 확인할 수
올 림 말 분 과
있도록 했으며, 해당 어휘의 품사나 원어, 뜻풀이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용 자가 필요한 필드만 선택하여 볼 수 있도록 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집 필 분 과
② 집필 중 올림말 선별 결과에서 오류를 발견하거나(예를 들면, 동의어에 대하여 �표준
새 어 휘 분 과
국어대사전�의 올림말은 <반영>으로 되어 있고 �조선말대사전�의 올림말은 <삭제>로 되 어 있는 경우), 기타 의견이 있을 때에는 올림말을 검색하여 선별 변경 요청 항목 탭을 이용해 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 집필자가 해당 항목에 대해 의견을 기술하여 변경 요청을 하면, 사용 권한이 있는 담당자가 항목을 검토하여 선별 <반영> 여부를 결정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정 보 화 분 과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141
③ 올림말 선별 결과를 이 프로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변경 요청 기간이 지났을 때에는 날짜를 지정하여 확정 선별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선별 변경을 요청한 해당 어휘의 선별 과정의 이력도 확인할 수 있다.
2) 사전 검색 사전 검색 기능은, 사전 집필에 참고 자료로 쓰일 사전별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한 것으 로, 기존의 <통합 사전 검색기>보다 발전적인 모습을 띠고 있다. 사전 검색기는 �조선말대 사전�, �표준국어대사전�, �우리말큰사전�, �금성국어대사전�, �어원사전�의 정 보를 통합하여 검색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개별 사전을 일일이 찾아보지 않고 한 번 검색 으로 5개 사전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함으로써 사전 집필에 걸리는 시간을 크게 줄이는 효과가 있다. 기존 <통합 사전 검색기>가 나열 형태로 사전 정보를 구현하여 가독성 이 떨어졌다면, 겨레말 자료 검색기에 사용되는 새로운 사전 검색기는 각각의 사전 정보를 확인하기 쉽도록 재구현해 가독성을 높였다. 아래의 비교 그림을 확인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142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올 림 말 분 과
집 필 분 과
새 어 휘 분 과
<통합사전 검색기>
정 보 화 분 과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겨레말 자료 검색기>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143
3) 용례 검색 ① 용례 검색 기능은 해당 어휘가 활용된 문맥을 검색하여 보여주고, 그 용례를 집필자 가 직접 확인하고 적절한 용례를 선별하여 집필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해 주는 기능이다. 아래 그림과 같이 어휘를 검색하면 해당하는 용례가 나오고, 적절한 용례는 집필 원고에 활 용할 수 있다.
② 앞 문맥과 뒤 문맥을 활용하여 검색할 수 있다. 앞뒤 문맥에 필요한 어휘를 넣고 검색 하면, 해당 어휘를 포함하는 용례만 제한적으로 검색하여 보여 준다. 검색 옵션 중 패턴 검 색은 입력한 검색어로 시작하는 검색이며, 일치 검색은 입력한 검색어와 일치하는 어절을 찾아 검색하는 것이다. 전문 검색은 입력한 검색어를 포함한 모든 어절을 검색하는 것으로 집필자가 필요한 옵션을 선택하면 된다.
144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올 림 말 분 과
집 필 분 과
③ 또한 용례를 걸러 낼 수 있는 기능도 포함하고 있는데 남측과 북측, 연변, 남북, 모두 등으로 나누어 집필자가 필요한 출전을 선택해 검색할 수 있다. 새 어 휘 분 과
정 보 화 분 과
4) 계열어휘 검색 계열어휘는 검색은 어휘를 검색하면 계열어 관계에 있는 어휘들을 보여 주는 것으로, PID값으로 동의어를 구분할 수 있으며, 동시에 남측과 북측의 합의 결과 내용도 확인할 수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145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있다. 5) 원고 배분 원고 배분은 실제 원고를 집필하기 위하여 집필자에게 배분하는 작업을 말한다. 이 과정 에서 �겨레말큰사전� 올림말 DB에 자동으로 통합하게 되고, 현재 집필 과정을 일목요연 하게 확인할 수 있다.
146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올 림 말 분 과
① 원고 배분 초기 화면 ② 검색 조건 설정
집 필 분 과
배분할 올림말 목록을 검색 조건을 통해 검색한다. 그림에서 보이는‘+’기호를 클릭하 면 검색의 기준이 되는 필드명을 지정할 수 있다. 필드명은 다음 중 하나일 수 있다.
PID, Dname, EntryWord, Source, POS, Term, DestributeDate, Writer,
새 어 휘 분 과
WritingDate, Filename
정 보 화 분 과
그 다음에 나타나는 위의 화면에서‘Begin with’부분을 클릭하여 적절한 연산자로 변 경한다.‘<enter a value>’ 를 클릭하고 해당 칸에 검색어를 입력한다. <예1> 올림말‘가’ 를 검색하고자 한다면 아래의 그림처럼 설정한 후 검색 버튼을 클릭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147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한다. <예2> 올림말‘간’ 과‘갇’사이의 올림말을 검색하고자 한다면 아래의 그림처럼 설정한 후 검색 버튼을 클릭한다.
③ 배분 날짜와 집필자 설정 적절한 올림말 목록을 검색한 다음 배분 날짜와 집필자를 설정한다.
148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위의 그림과 같이‘설정’항목에서 배분 날짜와 집필자를 기록하면 검색 목록이 해당 필
올 림 말 분 과
드에 기록된다. ④ 목록 배포 저장 버튼을 클릭하여 적절한 파일명으로 저장한다. 이후 해당 파일을 집필자에게 배포 한다.
집 필 분 과
5. 원고 집필 프로그램 가. 개요 �겨레말큰사전�의 원고는 남과 북이 합의한 XML 스키마로 인코딩하여 저장한 후 교 환하여 검토한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에 사전 집필에 주로 사용하던 워드프로세서 프로그 램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전용 집필 프로그램을 사용하게 된다. 또한 <원고 집필 프로그 램>은 다양한 입력 편의 기능을 제공하여 사전 집필자가 집필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한다.
새 어 휘 분 과
나. 실행 모습
정 보 화 분 과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149
<원고 집필 프로그램>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① 문서를 XML로 인코딩: 사전 원고를 남과 북이 합의한 원고 스키마에 맞는 XML 형 식의 문서로 저장하고 읽어들인다. ② 사전 출판 형식으로 미리 보기: 사전 원고를 최종 출판 형식에 최대한 가깝게 미리 볼 수 있다. 이 기능은 원고를 작성하면서 수시로 작동할 수 있어, 빠르게 원고를 검토할 수 있 도록 도와준다. ③ 원고 버전 관리: 기존에 작성한 원고를 교열할 경우 하나의 문서에 교열하기 이전의 원고를 함께 저장하고, 이를 프로그램에서 버전별로 보여줌으로써 검토 과정을 한눈에 보 여준다.
6. DB 관리 가. 개요 사전 편찬 작업에 사용하는 �언어정보 DB�를 실제 데이터베이스로 구현하고 안정적 으로 유지∙관리하는 업무를 진행한다.
나. 목적 �언어정보 DB�에 구축한 자료들을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정보 형태로 출력 할 수 있도록 DB를 관리하고 자료들을 안전하게 백업하는 것이 목적이다.
다. 현황 데이터베이스의 설계와 구축: �언어정보 DB�에 원하는 정보를 넣을 수 있도록 스키마 를 작성하고 테스트한 후 실제 집필자들이 원하는 정보들이 오류 없이 입출력되는지 확인 하는 작업을 거쳐 시스템을 완성하였다. 이렇게 설계하고 구축한 DB를 이용하여 올림말 선 별 작업, 계열어휘 정리, 사전 참고 자료 검색, 말뭉치 용례 검색을 진행하고 있다.
150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데이터베이스의 유지 보수: 현재 두 개의 서버에 분산시켜 운영하고 있는 �언어정보
올 림 말 분 과
DB�는 주기적인 백업을 통해 유사시에 복구할 수 있도록 항상 대비하고 있다. 또한, �남 북공동편찬위원회의�를 통해 분기별로 작업한 남측과 북측의 데이터들을 업데이트하는 작업도 함께 하고 있다. 집 필 분 과
7. 서버 관리 및 네트워크 구성 가. 개요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는 자체 인트라넷을 구축하고 이를 일반 업무와 사전 편찬 업무에 사용하고 있다. 정보화분과에서는 인트라넷을 구성하는 서버와 네트워크를 구 성하고 유지∙관리하는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나. 목적
새 어 휘 분 과
자체 인트라넷을 구축함으로써 사전 편찬 업무는 물론이고, 의사 전달, 파일의 공유와 백업, 네트워크를 통한 인쇄 작업 등의 업무를 추가 비용 없이 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이러한 정보화 도구들을 사용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다. 현황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는 모두 세 대의 서버를 사용하고 있다. 이들 서버는
정 보 화 분 과
각각 인트라넷의 도메인 관리, 프린터 서버, 백업을 위한 시스템 운영 등의 역할을 분담하 고 있다. 이들 서버는 자료의 안전한 백업은 물론이고, 레이드 시스템을 사용함으로써 서버 하드 디스크에 물리적인 고장이 발생하더라도 멈추지 않고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되고 구성되어 있다.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151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8. 주요 사업 계획 구분 <언어 정보 DB> 유지∙관리 사전 편찬 시스템 유지∙관리 서버 및 인트라넷 유지∙관리 원고 DB화 작업 (설계) 원고 DB화 작업 (구현) DB를 이용한 교열 프로세스 정립 교열 도움 프로그램 개발 원고 DB와 XML 파일 변환
152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2009
2010
2011
2012
2013
비고
분과별 편찬 경과
Ⅴ. 단일어문규범분과 1. �겨레말큰사전� 단일어문규범 작성요강 2. 업무 개요 3. 회의 진행 상황 4. 단일어문규범 작성 5. 작업 상황(남측) 6. 사업 결과물 목록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153
1. �겨레말큰사전� 단일어문규범 작성요강 남북은 제2차 공동회의(2005. 7. 10. 평양)에서 <�겨레말큰사전� 공동편찬요강>을 합 의하였다. 이 요강에는 <�겨레말큰사전� 편찬을 위한 단일어문규범 작성요강>이 들어 있 는데, 그 내용은 단일어문규범을 작성할 위원회의 구성 문제, 위원회의 구성원 및 활동 일 정, 역할 등에 대한 것이다.
�겨레말큰사전� 공동편찬요강에서의 단일어문규범 작성요강 1. 겨레말큰사전 편찬위원회와 별도로‘단일 언어규범 협의 전문위원회’ 를 구성한다. 2. 이 전문위원회에는 남측의‘국립국어원’ 과 북측의‘사회과학원 언어학연구소 ‘ 또는‘조선어사정위원회’소속 전문 가가 동수의 인원으로 참여토록 하며, 겨레말큰사전 편찬 사업과의 연계를 위해 남과 북의 편찬위원 각 1명도 위원 으로 참여토록 한다. 3. 이 전문위원회는 독자적으로 활동하되, 그 활동 일정은 가능한 한 겨레말큰사전 편찬위원회의 일정과 병행하도록 한다. 4. 겨레말큰사전 편찬 과정에서 언어규범과 관련하여 제기되는 각종 문제는 이 위원회를 통하여 협의하도록 한다. 5. 이 전문위원회는 해외 동포학자들이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를 통하여 의견을 수렴할 수 있다.
�겨레말큰사전� 남북단일어문규범작성위원회는 제4차 공동회의(2005. 11. 24.~11. 26. 개성)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하였다. 이 회의에서 위원회는 <�겨레말큰사전� 단일어문규범 작성요강>을 합의하여 발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합의된 작성요강에는‘단 일어문규범의 성격, 단일어문규범의 작성 원칙, 남북이 토론할 대상의 우선 순서’ 가 담겨 있다. 그 내용을 보면 아래와 같다.
단일어문규범의 성격 (1) 이 규범은 남북의 현행 어문규범을 토대로 하여 작성하는 통일 지향적인 단일 언어규범이다. (2) 이 규범은 �겨레말큰사전� 편찬을 목적으로 작성되는 단일 규범이지만 남북이 같이 널리 받아들여 쓸 것을 전제 로 한다. (3) 이 규범은 단계적인 수정, 보충, 완성 과정을 거쳐 민족어 통일 규범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전제로 하는 만큼 잠정 적인 규범 초안의 성격을 지닌다.
154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올 림 말 분 과 (4) 이 규범은 남북에서 사용하는 현행 어문규범에 대하여 어떠한 구속력도 가지지 않는다.
단일어문규범의 작성 원칙 (1) 남의 �표준국어대사전�과 북의 �조선말대사전�에 쓰인 어문규범, 그리고 남북 각각의 어문규범 전반을 조사하 고 정리한 다음, 1) 공통되는 것은 단일 규범에 그대로 반영하며 2) 차이 나는 것은 토론과 합의를 거쳐 단일 규범을 작성한다.
집 필 분 과
(2) 단일 규범 작성의 대상은 언어 특성에 따라 다음과 같은 부류로 한다. 1) 자모
2) 어휘 표기 : 1. 고유어, 2. 한자어, 3. 외래어
3) 띄어쓰기
4) 문장부호
5) 말다듬기
6) 문법용어
7) 발음(단, 사전에 발음 정보를 주기로 결정한 경우)
새 어 휘 분 과
(3) 단일 규범 작성의 유형은 다음의 2개 부류로 한다. 1) 반드시 단일 규범으로 해야만 사전을 편찬할 수 있는 부류 예: 위의 1)~4) 및 사전부호 2) 여유를 주거나 허용 한계를 두고 조절할 수 있는 부류 예: 위의 5)~7)
남북이 토론할 대상의 우선 순서 정 보 화 분 과
♣ 대상 항목 (1) 서로 내용이 같은 항목과 그 내용을 찾아 정리한다. (2) 서로 내용이 다른 항목을 정리하여, 다음 원칙에 따라 단일화하는 우선 순서를 정한다. ♣ 우선순위 결정의 원칙 (1) 남북이 합의하기 쉬운 항목 (2) 양측 규범을 개정할 경우, 국민들이 쉽게 수용할 항목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2. 단일어문규범분과 업무 개요 ■�겨레말큰사전�에 적용할 단일어문규범 작성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155
■단일어문규범 편람 및 색인집 작성 ■단일어문규범 작성을 위한 기초 자료 수집∙정리 및 연구
3. 단일어문규범분과 관련 회의 진행 상황 제4차 공동회의 (2005. 11. 개성) ■ �겨레말큰사전� 단일어문규범 작성요강 작성 ■ 제5차 공동회의 의제 결정 ■ 두음법칙, 문법체계와 용어(특히 토/조사, 어미)의 설정에 대하여는 각 측이 학술적 연구를 수행하고 계속적으로 의 견을 교환하기로 함. ■ 남북 언어 표기 규범의 차이에 대한 항목별 자료 제출 ☞ 북측 작성
제5차 공동회의 (2006. 3. 북경) ■ 자모 배열순서와 이름, 띄어쓰기, 사이시옷, 형태 표기 등에 대해 논의
제6차 공동회의 (2006. 5. 금강산) ■ 품사와 그 하위범주의 용어 단일화, 맞춤법과 관련한 문법용어의 통일 문제, 띄어쓰기, 사이시옷, 형태 표기 등에 대해 논의
제7차 공동회의 (2006. 9. 평양) ■ 두음법칙, 외래어 표기 등에 대해 논의
제8차 공동회의 (2006. 11. 북경) ■ 두음법칙, 외래어 표기, 형태 표기, 품사와 그 하위범주의 용어 단일화 등에 대해 논의
제9차 공동회의 (2007. 4. 금강산) ■ 자모 배열순서와 이름, 띄어쓰기, 사이시옷, 두음법칙, 형태 표기, 외래어 표기, 품사와 그 하위범주의 용어 단일화 등의 논의에 대한 종합 정리
156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올 림 말 분 과
제10차 공동회의 (2007. 8. 평양) ■ 자모 배열순서, 외래어 표기, 문장 부호, 사이시옷 등에 대해 논의
제11차 공동회의 (2007. 10. 심양) ■ 형태 표기, 외래어 표기, 문장 부호 등에 대해 논의
집 필 분 과
제12차 공동회의 (2007. 12. 금강산) ■ 외래어 표기, 형태 표기, 사이시옷 등에 대해 논의
제13차 공동회의 (2008. 2. 개성) ■ 형태 표기, 외래어 표기, 문법용어(조어론) 등에 대해 논의
새 어 휘 분 과
제14차 공동회의 (2008. 5. 북경) ■ 외래어 표기, 형태 표기, 띄어쓰기 등에 대해 논의
제15차 공동회의 (2008. 10. 개성) ■ 띄어쓰기, 외래어 표기, 형태 표기, 자모의 수∙이름∙배열순서 등에 대해 논의 ■ 그동안의 회의 결과 종합본(편람)을 양측이 각각 정리하여 서로 대조, 검토
제16차 공동회의 (2008. 12. 평양) ■ 띄어쓰기(의존명사)에 대해 논의 ■ 그동안의 회의 결과 종합본(편람)을 양측이 각각 정리하여 서로 대조, 검토 ■ 뜻풀이에서 제기되는 문제에 대해 논의:‘첫째, 둘째, 한, 두, 서, 너 ‘,‘이, 그, 저’ ,‘공, 군, 님, 씨’등의 품사 문제, 형태 표기, 외래어 표기, 외국 고유명사 표기 문제 등
정 보 화 분 과
제17차 공동회의 및 제1차 집필회의 (2009. 3. 평양) ■ 두음법칙, 사이시옷, 띄어쓰기(의존명사), 형태 표기 등에 대해 논의 ■ 뜻풀이에서 제기되는 문제에 대해 논의:‘한, 두, 서, 너 ‘,‘공, 군, 님, 씨’ ,‘고, 조, 요’등의 품사 문제, 원어명의 약호 문제 등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157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제18차 공동회의 및 제2차 집필회의 (2009. 6. 심양) ■ 두음법칙, 사이시옷, 띄어쓰기(의존명사), 형태 표기, 외래어 표기 등에 대해 논의
4. 단일어문규범 작성 �겨레말큰사전� 남북단일어문규범작성위원회는 �겨레말큰사전�에 적용할 단일어 문규범을 작성하고자 제5차 공동회의부터 본격적으로 남측의 �표준국어대사전�과 북측 의 �조선말대사전�에 쓰인 어문규범, 그리고 남북 각각의 어문규범 전반을 조사하고 정 리한 다음, 차이가 나는 어문규범에 대해 토론하고 의견을 모으는 일을 하였다. 제4차 공동 회의 이후 지금까지 남북단일어문규범작성위원회는 자모의 배열순서와 이름, 수, 띄어쓰기 (보조용언, 단위명사, 수사, 명사 연결체, 고유명사 및 전문용어 등), 문법용어, 문장 부호, 형태 표기, 외래어 표기 등에 대한 의견의 접근을 보았으며 일반 의존명사의 띄어쓰기, 두 음법칙, 사이시옷, 그 밖에 사전 집필 과정에서 제기되는 문제(형태 표기, 외래어 표기, 올 림말의 품사 문제 등)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연구, 논의하여 의견을 모으고 있다. 남북단 일어문규범작성위원회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을 사항별로 보이면 아래와 같다.
가. 자모의 배열순서와 이름, 수 1) 자모의 배열순서 가) 초성의 배열순서 초성의 배열순서에서 남북의 차이는‘ㅇ’ 과‘ㄲ, ㄸ, ㅃ, ㅆ, ㅉ’ 에 있다.‘ㅇ’ 을 남측에서 는‘ㅅ’ 과‘ㅈ’사이에 두는데 북측에서는 자음 글자의 맨 뒤에 둔다.‘ㄲ, ㄸ, ㅃ, ㅆ, ㅉ’ 을 남측에서는 홑글자의 결합으로 보아 해당 홑글자의 바로 뒤에 분산하여 두는데 북측에서는 하나의 단위로 보아‘ㅎ’뒤에‘ㄲ, ㄸ, ㅃ, ㅆ, ㅉ’ 의 순서로 둔다. 이에 대해서 남북은‘ㅇ’ 은‘ㅅ’ 과‘ㅈ’사이에,‘ㄲ, ㄸ, ㅃ, ㅆ, ㅉ’ 은 이 순서로‘ㅎ’뒤에 두기로 의견을 모았다.
158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올 림 말 분 과
구 분
남 측
북 측
단 일
초성
ㄱㄲㄴㄷㄸㄹㅁㅂ
ㄱㄴㄷㄹㅁㅂㅅㅈ
ㄱㄴㄷㄹㅁㅂㅅㅇ
배열
ㅃㅅㅆㅇㅈㅉㅊㅋ
ㅊㅋㅌㅍㅎㄲㄸㅃ
ㅈㅊㅋㅌㅍㅎㄲㄸ
순서
ㅌㅍㅎ
ㅆㅉㅇ
ㅃㅆㅉ
나) 중성의 배열순서 중성의 배열순서에서 남북의 차이는 겹글자에 있다. 이들 겹글자를 남측에서는 홑글자
집 필 분 과
의 결합으로 보아 홑글자 사이에 분산하여 두는데, 북측에서는 하나의 단위로 보아 홑글자 를 한데 모은 뒤에 두겹글자를 모아 두고 그 뒤에 세겹글자를 모아 둔다. 이에 대해서 남북 은 홑글자 10개를 한데 모아 먼저 배열하고 그 뒤에 겹글자 11개를 한데 모아 아래와 같이 배열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겹글자(두겹글자, 세겹글자)는‘ㅏ, ㅑ, ㅓ, ㅕ, ㅗ, ㅜ, ㅡ, ㅣ’ 의 기본 글자에 기본 글자나 겹글자를 결합한 순서(ㅏ+ㅣ, ㅑ+ㅣ, ㅓ+ㅣ, ㅕ+ㅣ, ㅗ+ㅏ, ㅗ+ ㅣ, ㅗ+ㅐ, ㅜ+ㅓ, ㅜ+ㅣ, ㅜ+ㅔ, ㅡ+ㅣ)로 배열한 것이다.
구 분
남 측
북 측
단 일
중성
ㅏㅐㅑㅒㅓㅔㅕㅖ
ㅏㅑㅓㅕㅗㅛㅜㅠ
ㅏㅑㅓㅕㅗㅛㅜㅠ
배열
ㅗㅘㅙㅚㅛㅜㅝㅞ
ㅡㅣㅐㅒㅔㅖㅚㅟ
ㅡㅣㅐㅒㅔㅖㅘㅚ
순서
ㅟㅠㅡㅢㅣ
ㅢㅘㅝㅙㅞ
ㅙㅝㅟㅞㅢ
다) 종성의 배열순서 종성의 배열순서에서 남북의 차이는‘ㄲ, ㅆ’ 에 있다.‘ㄲ, ㅆ’ 을 남측에서는 홑글자의
새 어 휘 분 과
정 보 화 분 과
결합으로 보아 해당 홑글자 뒤에 분산하여 두는데 북측에서는 하나의 단위로 보아‘ㅎ’뒤 에‘ㄲ, ㅆ’ 의 순서로 둔다. 이에 대해서 남북은 초성과 종성의 배열에서 홑글자를 먼저 두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고 그 뒤에 겹글자를 두는 대원칙에 따라 종성을 배열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159
구 분 종성 배열 순서
남 측
북 측
단 일
ㄱㄲㄳㄴㄵㄶㄷㄹ
ㄱㄳㄴㄵㄶㄷㄹㄺ
ㄱㄴㄷㄹㅁㅂㅅㅇ
ㄺㄻㄼㄽㄾㄿㅀㅁ
ㄻㄼㄽㄾㄿㅀㅁㅂ
ㅈㅊㅋㅌㅍㅎㄲㄳ
ㅂㅄㅅㅆㅇㅈㅊㅋ
ㅄㅅㅇㅈㅊㅋㅌㅍ
ㄵㄶㄺㄻㄼㄽㄾㄿ
ㅌㅍㅎ
ㅎㄲㅆ
ㅀㅄㅆ
☞ �겨레말큰사전� 의 올림말 배열순서 예 가계 가관 가교 가구 가귀노름 가기 가끔 가새표 가시 가운데 가의 가지 가학 �표준국어대사전�
�조선말대사전�
�겨레말큰사전�
가계→가관→가교→가구→가귀
가교→가구→가기→가계→가귀
가교→가구→가기→가계→가관
노름→가기→가끔→가새표→가
노름→가관→가시→가새표→가
→가귀노름→가시→가새표→가
시→가운데→가의→가지→가학
지→가학→가끔→가운데→가의
운데→가의→가지→가학→가끔
2) 자모의 이름 자모의 이름에서 남북의 차이는‘ㄱ, ㄷ, ㅅ’ 과‘ㄲ, ㄸ, ㅃ, ㅆ, ㅉ’ 에 있다.‘ㄱ, ㄷ, ㅅ’ 을 남측에서는‘기역, 디귿, 시옷’ 으로 부르는데 북측에서는‘기윽, 디 , 시읏’ 으로 부른 다.‘ㄲ, ㄸ, ㅆ’ 을 남측에서는‘쌍기역, 쌍디귿, 쌍시옷’ 으로 부르는데 북측에서는‘된기 윽, 된디 ,된시읏’ 으로 부른다. 이에 대해서 남북은‘기윽, 디 , 시읏, 쌍기윽, 쌍디 , 쌍 시읏’ 으로 부르기로 의견을 모았다. 자모의 이름 남 측
북 측
단일
ㄱ(기역), ㄷ(디귿), ㅅ(시옷)
ㄱ(기윽), ㄷ(디 ), ㅅ(시읏)
ㄱ(기윽), ㄷ(디 ), ㅅ(시읏)
ㄲ(쌍기역), ㄸ(쌍디귿), ㅃ(쌍
ㄲ(된기윽), ㄸ(된디
ㄲ(쌍기윽), ㄸ(쌍디
비읍), ㅆ(쌍시옷), ㅉ(쌍지읒)
비읍), ㅆ(된시읏), ㅉ(된지읒)
160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 ㅃ(된
), ㅃ(쌍
비읍), ㅆ(쌍시읏), ㅉ(쌍지읒)
분과별 편찬 경과
올 림 말 분 과
3) 자모의 수 자모의 수에서 남북의 차이는‘ㄲ, ㄸ, ㅃ, ㅆ, ㅉ’ 과‘ㅐ, ㅒ, ㅔ, ㅖ’등에 있다. 겹글자 를 남측에서는 홑글자의 결합으로 보아 자모의 수에 넣지 않는데 북측에서는 하나의 단위 로 보아 자모의 수에 넣는다. 그 결과 남측에서는 자모의 수를 24개로, 북측에서는 40개로 본다. 이에 대해서 남북은 홑글자, 겹글자를 모두 합쳐 자모의 수를 51개로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집 필 분 과
자모의 수 남 측
북 측
단일
24개
40개
51개
나. 띄어쓰기 남북의 띄어쓰기에서 단어 단위로 띄어 쓴다는 원칙은 일치한다. 남측은 극히 일부에 한하여 붙여 쓰도록 하거나 붙여 쓰는 것을 허용하는 반면, 북측은 붙여 쓰는 범위를 넓게
새 어 휘 분 과
잡고 있다. 한편 남측에서는 1989년에 이전보다는 좀 더 붙여 쓰는 것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수정되었는데, 북측에서는 1966년부터 붙여 쓰는 방향으로 진행되어 오다가 2000년도 규 범에서 일부 띄어 쓰는 방향으로 수정이 되기도 했지만 최근 다시 붙여 쓰는 방향으로 바뀌 었다. 남북의 띄어쓰기에서 크게 차이가 나는 부분은 보조용언, 의존명사, 수사, 명사 연결체 등의 띄어쓰기이다.
정 보 화 분 과
첫째, 보조용언의 띄어쓰기에서 남측은 띄어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어미‘어’바로 뒤에 오는 보조용언은 붙여 쓰는 것을 허용하고 있으며, 북측은 모든 보조용언을 붙여 쓰고 있다. 이에 대해서 남북은 원칙적으로 보조용언은 띄어 쓰되, 어미‘어’바로 뒤에 오는 보 조용언은 붙여 쓰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둘째, 의존명사의 띄어쓰기에서 남측은 띄어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순서를 나타내는 경우나 숫자와 어울려 쓰이는 단위명사에 대해서는 붙여 쓰는 것을 허용하고 있으며, 북측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161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은 모든 의존명사를 붙여 쓰고 있다. 이에 대해서 남북은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에 대해서는 붙여 쓰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으며, 일반 의존명사의 띄어쓰기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연 구하고 논의하여 최선의 단일화 방안을 찾고 있다. 셋째, 수사의 띄어쓰기에서 남측은 만, 억, 조 단위에서 띄어 쓰고 있는데, 북측은 백, 천, 만, 억, 조 단위에서 띄어 쓰고 있다. 이에 대해서 남북은 만, 억, 조 단위에서 띄어 쓰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넷째, 명사 연결체의 띄어쓰기에서 남측은 단어 단위로 띄어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고유명사나 전문용어에 대해서는 붙여 쓰는 것을 허용하고 있는데, 북측은 하나의 개념을 가지고 하나의 대상으로 묶어지는 덩이를 단위로 띄어 쓰고 있다. 이에 대해서 남북은 전체 적으로 의미 단위에 따라 띄어 쓰는 것에 의견의 접근을 보고 구체적으로 사전 집필 과정에 서 제기되는 개개의 항목에 대해서는 따로 논의하기로 하였다. 그 밖에 고유명사(기관, 기구, 단체 등의 이름) 및 전문용어, 호칭어 등의 띄어쓰기에 대 해서도 의견을 모았다. 남북단일어문규범작성위원회에서 논의한 띄어쓰기의 주요 내용을 보이면 아래와 같다.
보조용언 남 측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경우에 따 라 붙여 씀도 허용한다.
북 측
단일 띄어 쓰되,‘-아/-어’바로 다음에 오는 보조용언은 앞말
붙여 쓴다.
에 붙여 쓴다. �
가고 있다, 읽게 하였다, 오지 않았다, 먹어버렸다
단위명사 남 측
북 측
띄어 쓴다. 다만, 순서를 나타내는 경 우나 숫자와 어울려 쓰이는 경우에는 붙여 쓸 수 있다.
162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붙여 쓴다.
단일 앞말에 붙여 쓴다. �
한개, 두마리, 세명, 한켤레
분과별 편찬 경과
올 림 말 분 과
수사 남 측
북 측 ‘백, 천, 만, 억,
만, 억, 조’단위로 띄어 쓴다.
조’단위로 띄어 쓴다.
단일 ‘만, 억, 조’단위로 띄어 쓴다. �
이십육억 삼천사백오십육만 칠천팔백구십팔
집 필 분 과
명사 연결체 남 측
북 측
단일 �겨레말큰사전� 의 올림말은 뜻풀이를 할 때 붙여 쓰
붙여 쓰되, 뜻이 합성어가 아닌 경우에는 띄어 쓴다.
통하게 띄어 쓴 다.
되, 올림말이 아니더라도 의미적으로 연관을 이루는 명사 연결체는 두 단어까지 붙여 쓸 수 있다. 단, 이 원칙을 적 용하기 어려운 것은 따로 심의한다. �
국가 건설 방향 설정/국가건설방향설정 → 국가건설
새 어 휘 분 과
방향설정
고유명사: 기관, 기구, 단체 등의 이름 남 측 단어별로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단위별로 띄어 쓸 수 있다.
북 측
단일 의미 단위별로 띄어 쓴다.
붙여 쓴다.
�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사회과학원 언어학 연구소
정 보 화 분 과
호칭어 남 측 띄어 쓴다.
북 측 붙여 쓴다.
단일 붙여 쓴다. �
김군, 길동님, 홍길동씨, 순희양
전문용어 남 측
북 측
단일 의미 단위로 붙여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토 없이 결합
단어별로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붙여 쓸 수 있다.
된 단어가 너무 길어 읽고 이해하기 힘들 때에는 의미 단 붙여 쓴다.
위로 띄어 쓸 수 있다. �
만성골수성백혈병, 급성복막염 / 중증 급성 호흡기 증 후군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163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앞의 명사를 다시 받는 어휘 부류 남 측
북 측
띄어 쓴다.
단일 띄어 쓴다.
붙여 쓴다.
�
학생 전원, 답사자 일행, 지배인 자신, 학급 전체
지명+어, 산, 강, 해 남 측
북 측
띄어 쓴다.
단일 붙여 쓴다.
붙여 쓴다.
�
라틴어, 에베레스트산, 티그리스강, 아드리아해
다. 문법용어 사전 집필 과정에서 직접적으로 제기되는 문법용어에 대하여 남북은 아래와 같이 의견 을 모았다. 남북이 의견을 모은 내용의 일부를 보이면 아래와 같다. 문법용어 남 측
북 측
단일 ■토
조사, 어미
토
■ ‘토’ 의 하위 범주는 따로 두지 않고, 뜻풀이에서 각종‘조사’및 ‘체언토’ 는‘체언 뒤에 붙는 토’ , 각종‘어미’및‘용언토’ 는‘용 언 뒤에 붙는 토’ 로 뜻풀이한다.
보통명사
보통명사
보통명사
고유명사
고유명사
고유명사
자립명사
완전명사
자립명사
의존명사
불완전명사, 단위명사, 말뿌리적 명사
■ 의존명사 ■ 단, 뜻풀이에서‘단위명사’ 는‘단위를 나타내는 명사’ 로,‘말뿌리 적 명사’ 는‘어근 명사’ 로 뜻풀이한다.
인칭대명사
인칭대명사, 사람대명사
인칭대명사: 1인칭, 2인칭, 3인칭, 부정칭
지시대명사
가리킴대명사
지시대명사
의문대명사
물음대명사
의문대명사
양수사
수량수사
수량수사
서수사
순서수사
순서수사
자동사
자동사
자동사
164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타동사
타동사
타동사
자립동사
자립동사
자립동사
보조동사
보조동사
보조동사
올 림 말 분 과
■ 성질 및 상태 형용사 성상형용사
성질형용사/상태형용사
■ 단, 뜻풀이에서 문맥에 따라‘성질 형용사’ 와‘상태 형용사’ 로뜻 풀이할 수 있다.
지시형용사 보조형용사
성상관형사
집 필 분 과
지시형용사 보조형용사 성질관형사(성질 표식 관 형사)
수량관형사(수 관
분량관형사(양적 범위 관
형사)
형사)
부사
부사
감탄사
감탄사
접두사
앞붙이(적 단위)
접미사
뒤붙이(적 단위)
보조형용사 ■ 성질 및 상태 관형사 ■ 단, 뜻풀이에서 문맥에 따라‘성질 관형사’ 와‘상태 관형사’ 로뜻 풀이할 수 있다. 수량관형사
새 어 휘 분 과
■ 부사 ■ 부사의 하위 범주는 사전 뜻풀이에서 제시하지 않는다. ■ 감탄사 ■ 감탄사의 하위 범주는 사전 뜻풀이에서 제시하지 않는다. ■ 접두사 ■ 다만, 사전 약물은 [앞]으로 한다. ■ 접미사 ■ 다만, 사전 약물은 [뒤]로 한다.
라. 형태 표기 형태 표기에서 남북이 차이가 나는 것에는 개별적인 단어 외에 어미‘어, 오’ 나 접사 등
정 보 화 분 과
의 표기가 있다. 이 가운데 북측에서‘군’ 으로 적고 있는 접사‘꾼’ 의 표기에서는 의견의 접 근을 보지 못하고 나머지는 대체로 의견의 접근을 보았다. 현재는 사전 집필 과정에서 제기 되는 개개의 사항에 대하여 그때그때 남북이 함께 논의하여 의견을 모으고 있다. 지금까지 남북이 의견을 모은 내용의 일부를 보이면 아래와 같다.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165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형태표기 남 측
북 측
단일
-깔
-갈
-깔 �
-깨나
-개나
-깨나 �
맛깔, 빛깔, 색깔 돈깨나, 욕깨나
-뜨리다, -트리다
-뜨리다
-뜨리다, -트리다 �
-바리
-바리, -발이
-바리 �
악바리, 약바리
-바지
-받이
-받이 �
각성받이, 언덕받이, 타성받이
-박이
-배기
복수 �
-빼기
-배기
-배기 �
곱배기, 밥배기
-장이, -쟁이
-쟁이
-쟁이 �
미쟁이, 도배쟁이, 땜쟁이
-쩍다
-적다
-적다 �
객적다, 맥적다, 멋적다
-쭝(냥쭝, 대푼쭝)
-중(냥중, 대푼중)
-중(냥중, 대푼중) �
돈중, 푼중
-찍하다, -쭉하다
-직하다, -죽하다
-직하다, -죽하다 �
널직하다, 걸죽하다
-(ㄹ)싸하다
-(ㄹ)사하다, -(ㄹ)싸하다
-놀이
-노리
깨뜨리다, 깨트리다
토박이/토배기, 외톨박이/외톨배기
-(ㄹ)사하다 �
그럴사하다, 맵사하다, 머절사하다, 오도발
사하다, 얼사하다 어느 부위나 언저리를 의미할 때는‘-노리’ 로 쓰고,‘맥놀 이’ 는‘-놀이’ 로 쓴다. �
가슴노리, 관자노리, 어깨노리,
맥놀이 -둥이 � -둥이
-동이, -둥이
쌍둥이, 늦둥이, 바람둥이
■ 단‘귀둥이/귀동이, 선둥이/선동이, 해방둥이/해방동이, 후둥이/후동이’ 는 복수를 인정한다.
-(으)ㄹ까?, -(으)ㄹ꼬?, -
-(으)ㄹ가?,-(으)ㄹ고?, -
(으)ㄹ쏘냐?, -(으)ㄹ쏜가?,
(으)ㄹ소냐?, -(으)ㄹ손
-(으)ㄹ게. …
가?, -(으)ㄹ게. …
-(으)ㄹ까?, -(으)ㄹ꼬?, -(으)ㄹ쏘냐?, -(으)ㄹ쏜가?, (으)ㄹ게. … ■‘되어/되여’ 를 복수로 인정하되, 뜻풀이에서는‘되여’ 를 사용하고,‘되다’ 의 활용정보는‘되어, 되여’ 를모 두 제시한다.
-어
-여
■ 나머지의 경우도 용언의 활용에서‘-어’ 와‘-여’ 로차 이가 날 경우에 복수로 인정하되, 뜻풀이에서는‘-어’ 를 사용한다. ■ 단어가 결합하여 만들어진 하나의 올림말이‘-어’ 와 ‘-여’ 로 차이가 날 경우에는‘-어’ 만 인정한다. � 어가다, 태어나다
도리어, 드디어
166
도리여, 드디여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도리어, 드디어
기
분과별 편찬 경과
종결형에서 사용되는 어미 ‘-오’ 는‘요’ 로 소리 나는 경우가 있더라도 그 원형 을 밝혀‘오’ 로 적는다. -다시피
올 림 말 분 과 체언인 경우에는 맺음토 ‘-요’ 를, 용언인 경우에는 맺음토‘-오’ 를 쓴다. -다싶이
종결형에서 사용되는 어미‘-오’ 는‘요’ 로 소리 나는 경 우가 있더라도 그 원형을 밝혀‘오’ 로 적는다. -다시피
‘누레, 허예’ 류 ‘
‘누래, 허얘’ 류
누래, 허얘 �
‘가까워’ 류
‘가까와’ 류
가까워 �
수캐, 암탉
수개, 암탉
니(齒, 蝨)
이(齒, 蝨)
‘싸라기, 지푸라기’ 류
‘싸래기, 지푸래기’ 류
복수 �
거매, 누래, 허얘
고마워, 괴로워, 아름다워 수개/수캐, 암닭/암탉
합성어나 이에 준하는 말에서의‘이(齒,蝨)’ 는‘이’ 로 적 는다. �
사랑이, 어금이, 가랑이
복수 �
싸라기/싸래기, 지푸라기/지푸래기, 할아비/할애
집 필 분 과
비, 구덩이/구뎅이
더욱이, 더펄이, 푸석이, 일
더우기, 더퍼리, 푸서기, 일
찍이, 살살이
찌기, 살사리
외톨이, 거북이
외토리, 거부기
가뜩가뜩이, 가뜩이, 걀쯤
가뜩가뜩히, 걀쯤히, 겹겹
이, 겹겹이, 그뜩그뜩이, 그
이, 겹겹히, 그뜩그뜩히, 근
가뜩가뜩이, 가뜩이, 걀쯤이, 겹겹이, 그뜩그뜩이, 그뜩이,
뜩이, 근근이, 길쯤이, 오보
근히, 길쯤히, 오보록이, 오
근근이, 길쯤이, 오보록이
록이
보록히
볍씨
벼씨
복수 �
벼씨, 볍씨
햅쌀
햇쌀
복수 �
햅쌀, 햇쌀
아무튼
아뭏든, 아무튼
아무튼
하마터면
하마트면
하마트면
넋두리
넉두리
넋두리
아리땁다, 짓궂다, 치다꺼
아릿답다, 지꿎다, 치닥거
리, 나부끼다
리, 나붓기다
더욱이, 더펄이, 푸석이, 일찍이, 살살이 외톨이, 거북이
새 어 휘 분 과
정 보 화 분 과
아릿답다, 짓궂다, 치닥거리, 나붓기다 넓적하다, 넓죽하다
넓적하다, 넓죽하다
넙적하다, 넙죽하다
|참고|‘넓다’ 의 의미일 때는‘넓적하다, 넓죽하다’ 이고, ‘대답을 넙적하다/넙죽하다’ 는 그대로‘넙적하다, 넙죽하 다’ 이다.
섣부르다
서뿌르다
섣부르다
얄따랗다, 짤따랗다
얇다랗다, 짧다랗다
얄따랗다, 짤따랗다
달걀, 아내
닭알, 안해
복수 �
이빨
이발
이빨
달걀/닭알, 아내/안해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167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웃~,위~,윗~ 웃~, 위~, 윗~
웃~
■ 단, 거센소리나 된소리 앞에서는‘위, 우’ 를 쓴다. � 웃간/윗간, 윗마을/웃마을
마. 문장 부호 남북에서 차이가 나는 문장 부호의 이름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또한 사전 집필 과정에 서 직접적으로 제기되는 문장 부호의 차이에 대하여 남북은 다음과 같이 의견의 접근을 보 았다. 남측에서 규정하고 있는 가운뎃점(∙)과 중괄호({ }), 북측에서 규정하고 있는 반두점 (;)은 사용하지 않기로 하고, 남측의 따옴표와 북측의 인용표는 둘 다 인정하되 그 사용 범 위에 제한을 두기로 하였다. 이를테면 남측의 큰따옴표( “ ” )는 글 가운데서 직접 대화를 표 시하거나 남의 말을 인용하는 데에, 작은따옴표( ‘’ )는 큰 단위를 표시하는 큰따옴표( “” )안 에서 작은 단위를 나타내는 데에 사용하고, 북측의 인용표( 《》 )는 출전을 나타내는 데에, 거 듭인용표(< >)는 단어나 어구를 강조해서 드러내는 데와 큰 단위를 표시하는 인용표( 《》 )안 에서 작은 단위를 나타내는 데에 사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남북이 의견을 모은 내용의 일 부를 보이면 아래와 같다. 문장 부호 남 측
북 측
단일(이름)
온점, 고리점
점
온점/옹근점( . )
물음표
물음표
물음표( ? )
느낌표
느낌표
느낌표( ! )
반점, 모점
반점
반점( , )
가운뎃점�
단일(기능)
쓰지 않음�
쌍점
두점
두점( : )
(쌍반점)
반두점
쓰지 않음�
(큰따옴표, 겹낫표)
인용표
인용표( 《》 )
큰따옴표, 겹낫표
(인용표)
큰따옴표(““ )
빗금�
빗금( / ) 출전을 나타낼 때 씀 글 가운데서 직접 대화를 표시하거나 남의 말을 인용 할때씀
168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올 림 말 분 과 ■단어, 어구를 강조해서 드러낼 때 씀 (작은따옴표, 낫표)
거듭인용표
거듭인용표( < > )
■ 《》 가 큰 단위를 표시할 때 작은 단위를 나타낼 때씀 ” “가 큰 단위를 표시할
작은따옴표, 낫표
(거듭인용표)
작은따옴표(‘‘ )
때 작은 단위를 나타낼 때 씀
소괄호
쌍괄호
중괄호�
반달괄호( ( ) )
집 필 분 과
쓰지 않음�
대괄호
꺾쇠괄호
꺾쇠괄호( [ ] )
줄표
풀이표
풀이표( — —/ — )
붙임표
이음표
붙임표( - )
물결표
물결표
물결표( ~ )
드러냄표
밑점
드러냄표( ° °, ___, ..... )
숨김표
숨김표
숨김표( ○○, ×× )
빠짐표
숨김표
빠짐표( □□□ )
줄임표
줄임표
줄임표(…)
같음표
같음표( 〃 )
새 어 휘 분 과
바. 외래어 표기 외래어는 우리말에 들어와서 우리말의 음운 체계에 맞게 조정되어 사용되므로 모든 외 래어에 대하여 정해진 규정을 일괄적으로 적용하기가 곤란하다. 그리하여 남북은 우선 � 겨레말큰사전�의 올림말 후보로 선정된 외래어에 대하여 그 표기를 개별적으로 검토하여
정 보 화 분 과
각 측의 의견을 제시한 다음에 논의를 거쳐 의견을 모았다. 그 결과 남북 각 측이 제안한 단 일안이 서로 같은 것은 그대로 인정하고, 남북 각 측이 제안한 단일안에 차이가 있는 것은 크게 3가지로 나누어 단일안을 마련하는 데에 의견의 접근을 보았다. 첫째는 남측의 안으 로 단일화된 것이고, 둘째는 북측의 안으로 단일화된 것이며, 셋째는 남북의 안을 모두 수 용하여 복수 표기를 인정한 것이다. 그 내용의 일부를 보이면 아래와 같다.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169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외래어 표기 구 분
남북 각 측이 제안한 안이 서로 같은 것
남측의 안으로 단일화된 것
170
현행 남/북 표기
남 측 안
북 측 안
단 일
가돌리늄/가돌리니움
가돌리늄
가돌리늄
가돌리늄
가라테/가라데
가라데
가라데
가라데
공(gong)/공그
공
공
공
나일론/나이론
나일론
나일론
나일론
다이아몬드/다이야몬드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
디자인/데자인
디자인
디자인
디자인
마요네즈/마요내즈
마요네즈
마요네즈
마요네즈
모르타르/몰탈
몰탈
몰탈
몰탈
부탄올/부타놀
부타놀
부타놀
부타놀
벤치/벤취
벤치
벤치
벤치
색소폰/색스폰
색스폰
색스폰
색스폰
셰퍼드/세퍼드
세퍼드
세퍼드
세퍼드
스컹크/스캉크
스컹크
스컹크
스컹크
시럽/시롭
시럽
시럽
시럽
알코올/알콜
알콜
알콜
알콜
커닝/컨닝
컨닝
컨닝
컨닝
코러스/코라스
코러스
코러스
코러스
크래커/크랙커
크래커
크래커
크래커
펀칭/판칭
펀칭
펀칭
펀칭
펌프/뽐프, 펌프
펌프
펌프
펌프
고딕/고지크
고딕
고직
고딕
갱(gang)/깽
깽
갱, 깽
깽
레모네이드/레모네드
레모네이드
레모네드
레모네이드
미라/미이라
미라
미이라
미라
볼링/보링
볼링
보링
볼링
불도그/불독
불독
부르독
불독
비프스테이크/비프스테크
비프스테이크
비프스테크
비프스테이크
사바나/사반나
사바나
사반나
사바나
신(scene)/씬
신
씬
신
아마추어/아마츄어
아마추어
아마츄어
아마추어
저널리즘/져널리즘
저널리즘
져널리즘
저널리즘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올 림 말 분 과
북측의 안으로 단일화된 것
남북의 안을 모두 수용하여 복수 표기를 인정한 것
집시/집씨
집시
집씨
집시
티푸스/티브스 필름/필림
티브스
티부스
티브스
필림
필름, 필림
필림
기어(gear)/기야
기어
기아
기아
깁스/기프스
깁스
기브스
기브스
다이너마이트/다이나마이트
다이너마이트
다이나마이트
다이나마이트
다이얼/다이얄
다이얼
다이알
다이알
독(dock)/도크
독
도크
도크
러닝/런닝
러닝
런닝
런닝
라벨, 레이블/라벨
레이블, 라벨
라벨
라벨
리어카/리야까
리어카
리야카
리야카
메시지/메쎄지
메시지
메세지
메세지
몽타주/몽따쥬
몽타주
몽따주
몽따주
샤머니즘/샤마니즘
샤머니즘
샤마니즘
샤마니즘
헤르츠/헤르쯔
헤르츠
헤르쯔
헤르쯔
그래프/그라프
그래프
그라프
그라프, 그래프
그래픽/그라휘크
그래픽
그라픽
그라픽, 그래픽
그램/그람
그램
그람, 그램
그람, 그램
그룹/그루빠, 그룹
그룹
그루빠, 그룹
그루빠, 그룹
댄스/단스
댄스
단스, 댄스
단스, 댄스
드라이버/도라이바
드라이버
드라이버, 도라이바
드라이버, 도라이바
드럼/도람
드럼
드럼, 도람
드럼, 도람
드레스/도레스
드레스
드레스, 도레스
드레스, 도레스
라디오/라지오
라디오
라디오, 라지오
라디오, 라지오
레슬링/레스링
레슬링
레스링
레스링, 레슬링
미터/메터
미터
미터, 메터
미터, 메터
배드민턴/바드민톤
배드민턴
배드민턴, 바드민톤
배드민턴, 바드민톤
벡터(vector)/벡토르
벡터
벡토르
벡터, 벡토르
보일러/보이라
보일러
보일러, 보이라
보일러, 보이라
시멘트/세멘, 세멘트
시멘트
시멘트, 세멘트
시멘트, 세멘트
그 밖에 �겨레말큰사전�에 적용할 원어명 표기와 약호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았다. 그 내용을 보이면 아래와 같다.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171
집 필 분 과
새 어 휘 분 과
정 보 화 분 과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원어명 표기 남 측
북 측
단일
네덜란드 어, 독일어, 러시
네데를란드어, 도이취어,
뜻풀이에서 원어명의 남북 표기가 차이 나는 것은 모두
아 어, 산스크리트 어, 에
로어, 싼스크리트어, 에스
복수로 인정한다.
스파냐 어 …
빠냐어 …
원어명 약호 남 측
북 측
단 일
비 고
[독]
[도]
[도]
독일어/도이취어
[러]
[로]
[로]
러시아 어/로어
[불]
(벌가리아)
[벌]
불가리아 어/벌가리아어
[산]
[싼]
[범]
산스크리트 어/싼스크리트어
[터]
(뛰르끼)
[튀]
터키 어/뛰르끼어
[포]
[뽀]
[뽀]
포루투갈 어/뽀르뚜갈어
[헝]
(마자르)
[마]
헝가리 어/마자르어
[히]
[헤]
[히]
히브리 어/헤브라이어
사. 사이시옷 남북의 사이시옷 표기에서 남측에서는 주어진 조건에서는 사이시옷을 모두 쓰지만, 북 측에서는 원칙적으로 사이시옷을 쓰지 않음으로써 차이가 난다. 남북은 사이시옷 표기의 차이를 줄일 수 있는 공통분모를 찾기 위한 방안을 여러 차례 의논하였지만 아직 의견의 일 치를 보지 못하고 있다.
아. 두음법칙 남북의 한자어 두음 표기에서 남측은 발음을 기준하여‘ㄹ’ 은‘ㄴ’ 이나‘ㅇ’ 으로 적고, ‘ㄴ’ 은‘ㅇ’ 으로 적기도 하지만, 북측은 형태를 기준하여‘ㄹ’ 이나‘ㄴ’ 을 그대로 적는다. 두음법칙의 단일화 방안에 대해서는 남북이 여러 차례에 걸쳐 의견을 주고받았지만, 아직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 양측 모두에게 큰 충격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이론적
172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분과별 편찬 경과
�현실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찾기 위하여 시간을 두고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올 림 말 분 과
논의하기로 하였다.
이상의 의견 접근을 바탕으로 앞으로 남북단일어문규범작성위원회에서는 사전의 집필 과정에서 제기되는 개개의 사항에 대하여 그때그때 남북이 함께 논의하여 의견의 접근을 보게 될 것이다. 논의를 계속해야 할 과제로는 남북 규범의 차이에서 크게 부각되는 사이시 옷과 한자어 두음‘ㄴ, ㄹ’표기 등이 있다. 남북단일어문규범작성위원회는 이 문제들에 대
집 필 분 과
해서 앞으로 합리적인 단일화 방안을 찾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논의할 것이다.
새 어 휘 분 과
5. 작업 상황(남측) 가. 주요 추진 실적 1) 단일어문규범 작성을 위한 기초 자료 수집∙정리 및 연구 구 분
실
적
■ �표준국어대사전�과 �조선말대사전�의 사이시옷 관련 올림말을 추출하여 대조∙검토 사이시옷
■ 남북의 사이시옷 표기의 차이를 줄일 수 있는 공통분모를 찾기 위한 방안 연구 ■ �표준국어대사전�과 �조선말대사전�의 사이시옷 관련 올림말을 추출하여 대조∙검토 자료 정비 ■‘ㄱ’부분의 남북 외래어 표기 대조 작업 및 대조표 작성 ■ 남북 외래어 표기 대조 작업 및 유형별 대응 관계 정리
외래어 표기
정 보 화 분 과
■ 남북 외래어 표기법 세부 규정 대조 ■ 남북 외래어 표기와 관련한 연구 논저 목록 확보 및 수집∙정리 ■‘ㄱ~ㅇ’ (모음) 부분 올림말 선별 결과 남북 모두 <반영>(검토)으로 처리된 외래어 대조∙검토 및 단일안 작성 작업
언어학 용어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 �표준국어대사전�과 �조선말대사전�의 언어학 용어 관련 올림말 대조 작업 ■ �표준국어대사전�과 �조선말대사전�의 뜻풀이에 쓰인 언어학 용어 조사 ■ 남북에서‘-이/-히’ 로 파생된 부사 올림말 대조 작업
형태 표기
■‘형태 표기’ 와 관련한 보충 자료 및 기존 논의 정리 ■ 사전 집필에서 제기되는 단일화 대상 발굴∙정리 및 단일안 연구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173
■ 남한의 두음법칙 연구 논저 목록 확보 및 수집∙정리 두음법칙
■ 두음법칙에 해당하는 단어의 빈도 조사 및 빈도순에 따른 목록 작성 ■ 두음법칙에 해당하는 단어에 사용된 한자의 빈도 조사 및 빈도순 목록 작성 ■ 남한의 문장 부호 연구 논저 목록 확보 및 수집∙정리
문장 부호
■ 남북 문장 부호 규정 대조∙검토 ■ 북한의 문장 부호 사용 실태 조사∙분석
2) 남북 단일어문규범 편람 작성 구
분
�겨레말큰사전� 남북단일어문규범 합의안 편람 �겨레말큰사전� 남북단일어문규범 합의안 편람 �겨레말큰사전� 남북단일어문규범 합의안 편람 �겨레말큰사전� 남북단일어문규범 합의안 편람 �겨레말큰사전� 남북단일어문규범 합의안 편람
내
용
만든 날짜
제5차~제14차 남북 논의 결과 반영
2008년 6월 2일
제5차~제15차 남북 논의 결과 반영
2008년 12월 11일
제5차~제16차 남북 논의 결과 반영
2008년 12월 26일
제5차~제17차 남북 논의 결과 반영
2009년 6월 19일
제5차~제18차 남북 논의 결과 반영
2009년 9월 28일
나. 주요 사업 계획 구
분
남북 단일어문규범 편람 작성 남북 단일어문규범 색인집 작성
174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2010
2011
2012
2013
비
고
2008년 4월 시작
분과별 편찬 경과
올 림 말 분 과
6. 사업 결과물 목록 ■ 남북단일어문규범작성위원회 회의 자료 목록 만든 날짜 2006-03-15
2006-03-16
자 료 명 제5차 공동회의 단일어문규범 분과 남측 회의 자료 제5차 공동회의 단일어문규범 분과 보충 자료
내
용
쪽수
자모, 띄어쓰기, 사이시옷, 형태 표기
30쪽
자모, 띄어쓰기, 사이시옷 관련 한글맞춤법
93쪽
집 필 분 과
�겨레말큰사전� 공동편찬에서 제기되는 띄 여쓰기의 북남차이와 단일화문제, �겨레말큰 2006-03-17
제5차 공동회의 단일어문규범
사전� 공동편찬에서 제기되는 우리 글자표
분과 북측 회의 자료
기의 북남차이와 단일화문제,《사이ㅅ》 과 관
22쪽
련한 문제와 자료, 규범문법에서 찾아볼수 있 는 북과 남의 차이에 대하여 2006-05-25
제6차 공동회의 단일어문규범 분과 남측 회의 자료
문법용어, 띄어쓰기, 사이시옷, 형태 표기
30쪽
《두음법칙》문제와 관련한 자료,《사이 ㅅ》문 2006-05-27
제6차 공동회의 단일어문규범
제, 띄여쓰기 문제, 우리 글 맞춤법통일(사이
분과 북측 회의 자료
시읏과 한자어표기제외)에서 나서는 문제와
새 어 휘 분 과
35쪽
자료 2006-09-18
2006-09-20
2006-11-23
2006-11-27
2007-04-26
2007-08-07
2007-08-07
제7차 공동회의 단일어문규범 분과 남측 회의 자료 제7차 공동회의 단일어문규범 분과 북측 회의 자료 제8차 공동회의 단일어문규범 분과 남측 회의 자료 제8차 공동회의 단일어문규범 분과 북측 회의 자료 제9차 공동회의 단일어문규범 분과 남측 회의 자료 제10차 공동회의 단일어문규범 분과 남측 회의 자료 제10차 공동회의 단일어문규범 분과 별첨 자료
두음법칙, 외래어 표기
8쪽
《두음법칙》문제, 외래어 표기 자료
57쪽
외래어 표기, 형태 표기, 문법용어
7쪽
두음법칙과 관련한 문제
3쪽
정 보 화 분 과
자모, 띄어쓰기, 사이시옷, 두음법칙, 외래어 표기, 문법용어, 형태 표기의 합의 사항과 추
12쪽
후 논의 사항 자모, 외래어 표기, 문장 부호
8쪽
외래어 표기 통일안 표, 사이시옷, 형태 표기
38쪽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175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만든 날짜 2007-10-10
2007-12-05
2008-02-15
2008-05-08
2008-10-25
2008-10-29
2008-12-11
2008-12-12
2009-03-25
2009-06-19
자 료 명 제11차 공동회의 단일어문규범 분과 남측 회의 자료 제12차 공동회의 단일어문규범 분과 남측 회의 자료 제13차 공동회의 단일어문규범 분과 남측 회의 자료 제14차 공동회의 단일어문규범 분과 남측 회의 자료 제15차 공동회의 단일어문규범 분과 남측 회의 자료 제15차 공동회의 단일어문규범 분과 북측 회의 자료
내
용
형태 표기, 외래어 표기, 문장 부호
40쪽
형태 표기, 외래어 표기, 사이시옷
40쪽
외래어 표기, 형태 표기, 문법용어
34쪽
외래어 표기, 형태 표기, 자모, 띄어쓰기, 문장 부호, 문법용어 합의안과 추후 논의 사항, 추
외래어 표기, 형태 표기
28쪽
띄여쓰기 단일안, 문장 부호의 단일안, 자모 수, 자모이름, 자모순서 단일안, 형태표기 합
의존명사의 띄어쓰기, 합의안 확인 사항, 집필 요강 관련 논의 사항 의존명사 목록 사이시옷, 띄어쓰기, 형태 표기, 기타 논의 사
분과 남측 회의 자료
항
분과 남측 회의 자료
10쪽
14쪽
제17차 공동회의 단일어문규범
제18차 공동회의 단일어문규범
54쪽
의안, 외래어 합의안(741개)
분과 남측 회의 자료
분과 참고 자료
46쪽
가 논의 사항
제16차 공동회의 단일어문규범
제16차 공동회의 단일어문규범
쪽수
형태 표기, 외래어 표기
17쪽
9쪽
■ 단일어문규범작성위원회 회의록 목록 만든 날짜 2006-04-20
2006-06-30
2006-10-27
2006-12-22
176
자 료 명 제5차 공동회의 단일어문규범 분과 회의록 제6차 공동회의 단일어문규범 분과 회의록 제7차 공동회의 단일어문규범 분과 회의록 제8차 공동회의 단일어문규범 분과 회의록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내
용
쪽수
공동회의 회의록
17쪽
공동회의 회의록
12쪽
공동회의 회의록
10쪽
공동회의 회의록
18쪽
분과별 편찬 경과
만든 날짜 2007-05-25
2007-10-05
2007-12-07
2008-02-28
2008-04-24
2008-08-20
2008-10-31
2008-12-15
2009-03-30
2009-06-22
자 료 명 제9차 공동회의 단일어문규범 분과 회의록 제10차 공동회의 단일어문규범 분과 회의록 제11차 공동회의 단일어문규범 분과 회의록 제12차 공동회의 단일어문규범 분과 회의록 제13차 공동회의 단일어문규범 분과 회의록 제14차 공동회의 단일어문규범 분과 회의록 제15차 공동회의 단일어문규범 분과 회의록 제16차 공동회의 단일어문규범 분과 회의록 제17차 공동회의 단일어문규범 분과 회의록 제18차 공동회의 단일어문규범 분과 회의록
내
용
쪽수
공동회의 회의록
23쪽
공동회의 회의록
15쪽
공동회의 회의록
38쪽
공동회의 회의록
50쪽
공동회의 회의록
57쪽
공동회의 회의록
72쪽
공동회의 회의록
작성 예정
공동회의 회의록
작성 예정
공동회의 회의록
작성 예정
공동회의 회의록
작성 예정
■ 남북단일어문규범 합의안 편람 목록 만든 날짜 2008-06-02
2008-10-27
2008-12-11
2008-12-26
자 료 명
내
용
쪽수
�겨레말큰사전� 남북단일어문규범
외래어 표기, 형태 표기, 자모, 띄어쓰기, 문장
합의안 편람
부호, 문법용어 합의안(제14차 공동회의까지)
�겨레말큰사전� 남북단일어문규범
외래어 표기, 형태 표기, 자모, 띄어쓰기, 문장
합의안 편람 제15차 회의 남측 자료
부호, 문법용어 합의안
�겨레말큰사전� 남북단일어문규범
외래어 표기, 형태 표기, 자모, 띄어쓰기, 문장
합의안 편람 제16차 회의 남측 자료
부호, 문법용어 합의안
�겨레말큰사전� 남북단일어문규범 합의안 편람
집 필 분 과
새 어 휘 분 과
정 보 화 분 과
45쪽
50쪽 44쪽
형태 표기, 외래어 표기, 자모, 띄어쓰기, 문장 부호, 문법관련, 원어명 합의안(제16차 공동회
올 림 말 분 과
47쪽
의까지)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177
단 일 어 문 규 범 분 과
만든 날짜
자 료 명
내
�겨레말큰사전� 남북단일어 2009-06-19
문규범 합의안 편람 제18차 회 의 남측 자료
2009-09-28
�겨레말큰사전� 남북단일어 문규범 합의안 편람
용
쪽수
형태 표기, 외래어 표기, 자모, 띄어쓰기, 문장 부호, 문법 관련, 원어명 합의안
50쪽
외래어 표기, 형태 표기, 자모, 띄어쓰기, 문장 부호, 문법 관련, 원어명 합의안(제18차 공동회
52쪽
의까지)
■ 단일어문규범 작성을 위한 기초 자료 수집∙정리 및 연구 자료 목록 만든 날짜
자 료 명
작성/정리
쪽수
2007-11-01
두음 법칙 관련 자료
임보선
155쪽
2007-11-01
�표준국어대사전�과 �조선말대사전�의 외래어 대조 자료
임보선
1284쪽
2007-11-01
남북‘외래어 표기법’규정 대조 및 관련 자료
임보선
180쪽
임보선
128쪽
임보선
85쪽
임보선
111쪽
임보선
882쪽
2007-11-01
2007-12-01
2007-12-01
2007-12-01
178
‘형태표기, 그 밖의 것’관련 자료
남북 문장 부호 규정의 비교와 그 통일 방안 �표준국어대사전�과 �조선말대사전�에 쓰인 언어학 용어 대 조 및 뜻풀이 사용 여부 조사 자료 두음법칙 연구 논저 모음집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강평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강평 _ 고영근 (서울대 명예교수) �겨레말큰사전�과 남북의 언어 관리 _ 남기심 (전 국립국어원장, 전 연세대교수) �겨레말 큰사전�에 바란다 _ 김승곤 (한글학회 회장)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강평 고영근 (서울대 명예교수) 본인은 현재 훔볼트재단의 초청으로 콘스탄츠대학과 라이프치히 소재 막스플랑크 진화인류학 연구소에서 언어유 형론 연구차 독일에 와 있습니다. 외국에 머물고 있는 사람에게까지 강평의 기회를 주신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 사업회에 충심으로 고마운 인사를 드립니다. 1987년의 일로 기억됩니다. 당시 서울대학교와 베를린 자유대학은‘분단의 문제점과 극복’ 이라는 주제로 2년에 걸쳐 심포지엄을 개최한 일이 있습니다. 본인은 통일원의 용역을 받아 첫해(1987년)에는 남북한 언어정책의 비교, 둘 째 해(1988년)에는 주체언어이론에 관한 보고서를 제출한 일이 있습니다. 당시는 북한 관계 문서를 개방하지 않아서 취급인가를 받지 않으면 실물을 보기가 여간 어렵지 않은 때였습니다. 자료를 수집하려고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미 주, 유럽 등지를 헤매던 것이 엊그제 같습니다. 특히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와 통일원 자료실에서 마이크로필 름을 열람하면서 메모하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그 중에서도 통일원 자료실에서 북한 최초의 규범문법서인 �조선어 문법�(1949)의 마이크로필름을 발견했을 때의 기쁨은 형언할 길이 없었습니다. 본인은 두 번째 보고서의 끝을 다음 과 같은 말로 마무리하였습니다. 주체의 언어이론은 언어를 사회, 물질과 관련시키는 마르크스∙레닌
다 같이 형태∙음소적 원리가 기초가 되어 있다. 이와 함께 공통된 규범
적 사고방식을 제외하고는 모두 한국의 언어학자들이 전부터 주장해왔
문법의 편찬도 기획되어야 한다. 체계에서부터 용어에 이르기까지 이질
거나 현재 남한의 어문운동가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
화된 부분이 상당하다.
그러나 세부에 들면 발음, 맞춤법, 어휘, 문법, 문체에 이르기까지 달라 진 부분이 상당하다. 언어∙문자의 이질성을 극복한다는 것은 서로 대화를 주고받거나 글 을 읽을 때 상대방의 사정을 잘 이해하여 의사소통을 원만히 하는 데 목
어휘 분야는 이념이나 체제의 차이로 만들어진 것이 많기 때문에 맞 춤법처럼 택일적 방법을 쓸 수 없다. 대조사전, 이를테면‘남한인을 위 한 북한어 사전’ ,‘북한인을 위한 남한어 사전’ 을 편찬하고, 이것이 성공 하면 남북한 공동의‘한국어사전’ 을 편찬할 수 있다.
적이 있다. 가장 손쉬운 것은 북한 측의 전문서적은 물론, 신문∙잡지를
언어∙문자의 이질화를 극복하는 데 있어서는 우선 남북한 간행물을
비롯한 모든 간행물을 일반에게 공개하여 북한의 언어∙문자에 익숙해
서로 개방하고 이와 함께 공통된 맞춤법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론
지도록 해야 한다는 점이다. 방송도 아무 방해 없이 서로 듣고 볼 수 있
적 측면에서는 남북한 언어학자들의 공동주제인 훈민정음, 주시경, 향가
도록 해야 한다. 이와 함께 우리는 통일된 맞춤법을 제정하고‘남북한어
해독을 중심으로 그 동안의 연구 성과를 종합하고 토론회를 열 수 있다.
휘사전’ 을 편찬해야 한다.
실용적인 것이든 이론적인 것이든 이념적 요소가 희박한 문제나 양측이
맞춤법은 원래 같은 뿌리에서 갈라져 나왔고 설사 그렇지 않다고 하
다 같이 관심을 가지는 주제를 중심으로 얼굴을 맞대고 의견을 교환하
더라도 이는 이데올로기나 체제상의 차이가 반영되지 않은 단순한 표기
는 것이 이질화 극복의 첫걸음이라 생각한다. (�통일시대의 어문문제�
상의 약속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서로 조금씩 양보를 하면 공통된 맞춤
(1994), �북한의 언어문화�(1998)에서 인용. 이 부분은 한국방송통신
법을 제정할 수 있다. 현재 남북한의 맞춤법은 표현의 차이만 제외하면
대학교 고성환 교수가 메일로 보내 온 것임을 밝혀 둔다.)
지금 남북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겨레말큰사전�의 편찬은 바로 본인이 1988년에 제안한 것이 성사된 것 이라고 하겠습니다. 문익환 목사가 김일성 주석에게‘통일국어사전’편찬을 제안한 것이 연대적으로 본인의 제안보
180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강평
다 뒤지기는 하지만 누구든지 이런 문제에 관심을 쏟으면 비슷한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남북이 함께 사전을 편찬하 는 것은 그동안 이질화되어 있던 학교문법과 맞춤법을 비롯한 언어규범을 통일하는 과정이 될 것이고, 민족어가 한 군데로 집대성되어 공통된 민족의식을 배양하는 데에도 크게 작용할 것입니다. 민족의식이 공통화의 길을 걸으면 자 연히 정신의 통합이 이루어질 것이고 이는 바로 물리적 통합으로 이끄는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정말 큰 일 하였습니다. 남북 언어 통합의 전제조건이 남북 공동의 사전임을 처음으로 제안한 본인이 그것이 실현되는 마당에 무슨 할 말이 있겠습니까. 옥에도 티가 있다는 데 몇 가지 티를 적 어 볼까 합니다. 1. 접사와 어미를 수록할 때, 생산성이 없는 접사나 어미까지 넣는 것은 아니겠지요. 현재로는 조선어학회에서 펴 낸 �큰사전�의 수록 기준이 가장 타당하지 않나 합니다. 2. 북한이 처음 두음법칙을 지키지 않은 것은 가로풀어쓰기의 문자개혁을 하기 위한 조처였습니다. 1920년대 후 반에도 이 문제가 깊이 논의된 바 있습니다.(졸저 �민족어의 수호와 발전�(2008) 참조). 이제 가로풀어쓰기의 필요 성이 없어진 이상 두음법칙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어두에 원음을 밝힐 필요가 없습니다. 으로 규칙화하는 것은 찬성하지 않습니다. 그렇 3. 자모의 이름 가운데서‘기역, 디귿, 시옷’ 을‘기윽, 디으 ㄷ, 시읏’ 다면‘ㄷ, ㅂ’불규칙동사도 모두 규칙동사로 바꾸어야 합니다. 불규칙적인 명칭이 오히려 학습자를 긴장시켜 학습을 용이하게 하는 면이 있습니다. 4.‘되어/ 되여’ 를 복수로 인정하는 것은 반대합니다. 북한에서‘되여’ 로 정한 것은‘하여’ 와의 보조를 맞추기 위 한 것입니다. 두 어형은 성격이 다릅니다. 전자는 모음동화에 의하여 생긴 것이고, 후자는 여-불규칙형입니다. 이 문 제는 본인이 오래전에 지적한 바 있습니다.(졸저 �통일시대의 어문문제�(1994) 참조) 일제강점기에 맞춤법, 표준말 등이 완성되고 민족공통의 사전이 탄생되기까지는 조선어학회의 간사장을 지낸 이 극로 박사의 힘이 절대적이었습니다. 이 박사는 1948년 김구 선생의 남북협상 때 평양에 머물러 북한의 어문정책을 수립하고 실천하는 일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졸저 �민족어의 수호와 발전�(2008) 참조) 남북 공통의 �겨레말큰사전�을 편찬하는 마당에 즈음하여 이극로 박사의 업적을 되새겨 그 정신을 계승하는 문제를 다 같이 생 각해 볼 것을 제안하는 바입니다. 이를테면 전집을 편찬한다든지 문화인물로 지정하여 평가의 기회를 갖는다는 문제 가 그러합니다. 2009년 11월 2일 보덴제가 바라보이는 콘스탄츠대학교 언어학부 연구실에서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181
�겨레말큰사전�과 남북의 언어 관리 남기심 (전 국립국어원장, 전 연세대교수) 1. 남북한 사이의 교류가 완전히 단절되어 있던 시절에 남북의 언어가 서로 많이 달라져 있으리라는 걱정과 함께, 교류 두절이 장기화하면 남과 북의 언어 차이가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지나 않을까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남과 북 사이에 어느 정도의 내왕이 있게 되면서 양쪽의 언어가 그렇게 심각할 정도로 달라지지 않았다는 것 을 알게 되어 한시름 놓게 되기는 했으나, 어느 만큼의 차이가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었는데 �겨레말큰사전�의 편 집을 계기로 그 자세한 현황을 확인하고 그 차이를 줄이기 위한 통일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은 크게 경하할 일이다. 2. 남북 언어의 통일을 위한 작업은 언어규범에서부터 시작하지 않을 수 없다. 아직 언어규범과 관련된 모든 문제 에 다 합의가 이루어진 것은 아니지만 의견의 일치를 보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었던 몇 가지 큰 문제들에 합의가 도출되어 온전한 단일 규범 마련에 가깝게 다가간 것은 그 동안의 노력이 컸음을 말해준다. 통일된 규범안이 마련된 것으로 보고된 문제들은 대부분 양측 규범의 약점을 깁고 때운 것으로도 해석될 수 있는 것들이어서 크게 무리가 없 어 보인다. 자모음자 명칭의 통일, 자모음자 배열순서의 단일화 등이 다 그러하다. 지금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 이는 사이시옷 문제, 두음법칙 문제도 절충 방안이 없지 않을 것이다. 북쪽에서는 지금 사이시옷의 표기를 아주 없앴 고, 남쪽에서는 아직 사이시옷 표기 규정이 있기는 하지만 예전에 비해 상당히 제한적이다. 다시 말하면 남과 북이 우리의 초기 맞춤법에 비해 사이시옷의 표기를 차차로 제한하는 쪽으로 규정을 바꾸어 왔다는 점에 있어서 서로 일 치하고 있다. 남쪽의 경우에 한자어로 이루어진 합성어에는 사이시옷 표기를 아예 없앴고, 양쪽이 다 순우리말일 경 우라도 앞의 말에 받침이 있을 때에 한해서 사이시옷을 쓰기로 규정을 고쳐 온 것이 그러한 추세를 보여주는 것이다. 추세가 이러하다는 것은 사이시옷 규정에 무언가 무리가 있다는 것이 된다. 사이시옷 표기 규정이 있는 남쪽에서 ‘만둣국’ 을 모든 식당에서 다‘만두국’ 이라 적고, 심지어‘나뭇잎’ 도 많은 사람들이‘나무잎’ 으로 적는 경향이 있는 것이 그러한 사실을 뒷받침한다. 한편‘샛길’ ,‘바닷가’같은 말들까지도 사이시옷을 적지 않는 북쪽의 경우에도 문 제가 없지 않다. 따라서 이 경우에도 절충 방안이 없지 않을 것이며, 두음법칙의 경우 역시 고유명사나 상표의 표기 에 예외를 두어 절충하는 방안이 있을 수 있다. 그 동안 단일규범 마련에 큰 진전이 있었던 것으로 미루어 이들 문제 도 잘 풀려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3. �겨레말큰사전�의 뜻풀이도 합리적으로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표준국어대사전�과 �조선말대 사전�에 다 올라 있는 말들의 뜻풀이가 서로 차이가 있는 경우에 양측이 협의하여 다듬는 것은 자칫 양쪽의 언어현 실 모두를 왜곡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다시 말해서 양쪽이 조금씩 양보하다 보면 결과적으로 두 사회의 언어 현실의 반영이 조금씩 덜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겨레말큰사전�은 남북 두 사회의 말의 쓰임을 인위적으로 또는 규범
182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강평
적으로 통일하자는 것이 아니라 각 낱말의 쓰임새 그대로를 반영해 보임으로써 그 같고 다름의 차이를 기술해 놓자 는 것이 우선적 목표일 듯한데 그 목표가 어긋나지 않을까 걱정이 없지 않다. 같은 낱말에 어느 한 쪽에서만 쓰이는 의미가 있을 때는 기술상의 문제가 없지마는 거의 같은 뜻으로 쓰이면서 뉘앙스가 조금씩 다를 때 이러한 문제가 있 을 수 있다. 4. �겨레말큰사전�의 편찬을 계기로 남북 언어 규범의 단일화와 표기의 통일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은 지극히 고무적이고 다행한 일이지만 뜻풀이의 통일은 인위적으로 이룰 수가 없는 것인데 이 부분과 관련하여 �겨레 말큰사전�의 뜻풀이가 기여하는 바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표준국어대사전>과 <조선말대사전>의 표기만 통일하여 두 사전을 다 볼 수 있게 했을 경우와 비교하여 어떤 점이 더 나아지는 것일까? 5. 이번 �겨레말큰사전�에 현장어, 지역어 등의 새로운 어휘를 10여만 개 찾아 수록한다고 하는 바 이 일이 순 조롭게만 이루어진다면 이것은 �겨레말큰사전�이 거두는 가장 소중한 보람의 하나가 될 것이다. 자칫하면 사라질 수도 어휘들의 보존 차원에서도 그렇고, 모르고 있던 말들을 발굴해 낸다는 측면에서도 그러하다. 우리 말 어느 하나 인들 소중하지 않은 것이 있는가? 6. 문제는 이렇게 애써 만든 �겨레말큰사전�의 보급 계획은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모든 제품은 수요가 있어야 하는데 그 수요를 어떻게 생성해 낼 것인가? 이 사전의 편찬이 완료되기까지 아직 많은 세월이 남았지마는 이 문제를 미리 생각해 두어 손해될 것이 없다. �겨레말큰사전� 보급의 문제는 아마 남북이 각기 따로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 고 또 그럴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리고 양측의 그러한 계획에 서로 만족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183
�겨레말 큰사전�에 바란다 김승곤 (한글학회 회장) �겨레말 큰사전�은 (1) 사전의 성격, (2) 사전의 편찬 원칙, (3) 사전의 올림말과 뜻풀이, (4) 작업 방식과 제품의 완성 형식 등으로 되어 있어‘사전의 성격’ 을 밝히는 데 아주 꼼꼼하게 자세히 잘 되어 있다고 보아진다. 그러므로 다 음에서는 글쓴이가 �겨레말 큰사전�에 대하여 바라는 바를 조목별로 밝히어 말하고자 한다. (1) 사전의 성격: 남과 북의 현재 쓰이고 있는 말은 물론 우리의 고유한 토박이말을 많이 수록하도록 애써 주었으 면 좋겠다. 그리고 이 사전이 전자사전을 동시에 발행할 수 있도록 여러 언어 정보를 주는 현대적 사전이 되기를 바 란다. 그리하여야 과학시대에 사는 우리 국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바람직한 사전으로 각광 받을 것이다. (2) 사전의 편찬 원칙: 이 항의 ②에 보면,“남과 북의 언어적 차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단계를 설정해 놓고 하나하 나 해결해 나가는 방법으로 사전을 완성하되, 이를 지속적으로 보충하도록 한다.” 고 하였다.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있겠으나 그 약속처럼 남북의 언어 차이를 원만하게 해결하여 훌륭한 사전을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 다. (3) 사전의 올림말과 뜻풀이:‘가’항목의 ②에 보면,“�조선말 대사전�과 �표준 국어대사전�에 있는 올림말 에서 �겨레말 큰사전�에 올릴 어휘를 우선 합의 확정한다.” 고 되어 있는데, �표준 국어대사전�에는 우리가 쓰지 도 않는 일본 한자말과 행정용어, 기타 전문용어가 많이 들어 있다. 그러한 낱말들은 제외하면 좋으리라 여겨진다. 예를 들면, 소월의 시에 나오는“아름따다” 라는 말과 같이 문인들이 만든 말이라도 아름다운 말은 사전에 거두어 실어야 할 것이다. 특히 방언 중에서도“지무리다” 라는 말은 일본말“이지메” 에 해당하는 충청도 지방 말인데, 이런 좋은 우리말들을 꼼꼼히 찾아서 사전에 올려야 한다. 또 경상도 사투리에서 몇 낱말을 예로 들면,“톰박이” ,“가운데 톰박이” ,“꼬갱이” ,“바람올리다” ,“용왕먹이다”등은 물론이고, 옛날의“큰말” ,“작은말” ,“가사멸다” ,“느지” (微兆) 등도 사전에 실어서 살려 썼으면 한다. 한자말 대신에 고유한 우리말을 많이 살려 써야 문화민족이 될 것이기 때문이 다. ③에서“방언, 민속 어휘 등도 자세히 조사한다.” 고 한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다. 사전의 올림말을 문학 작품에서도 가려 뽑는다 하였는데, 이와 관련한 개인의 조사∙연구서들이 여럿 나와 있으 니 참고하기를 바란다. 특히 김유정의 소설을 읽어 보면 낯선 우리말들이 많이 나온다. 그밖에도 잊혀 가고 있는 우 리말을 잘 살려 쓰고 있는 작가들이 많으므로, 될 수 있는 대로 많은 작품을 조사하여 우리 토박이말들을 발굴해 내 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또‘나’항목의 올림말 뜻풀이에서 보면, ③에서 올림말의 어원이나 유래를 밝힌다 하였는데, 이러한 작업은 아주 훌륭한 일로 높이 칭찬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문법 정보는 우리말 토씨의 어원이나 용법 등을 자세히 연구한 책들 이 많이 있으니 참고할 일이다. 또 씨끝에 관한 연구 서적 역시 많이 나와 있다. 그런 책들을 참고하고 이를 사전에
184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강평
자세히 밝힘은 마땅한 일로서 선진국에서는 이미 하고 있는 일이다. 국내에서 지금까지 나온 사전들은 그러한 정보 를 자세히 밝혀 놓지 못하였다. 그리고 문법 용어도 우리말 용어를 많이 실어야 할 것이다.“갈(학문), 이름씨, 대이름씨, 셈씨, 때매김, 씨끝바꿈” 등과 같은 용어는 주시경 선생 때부터 써오던 것이고 일부는 후대에 만들어진 것들도 있다. 예를 들면,“매인이름씨, 매인풀이말, 힘줌매인움직씨, ……”등이다. 끝으로, 평소에 잘 쓰이지 않는 한자말은 될 수 있는 대로 제외시키고 요즘 시대에 새롭게 쓰이는 일반 학술용어 나 시사용어는 물론, 생명력 있는 생활용어, 특히 인터넷에서 쓰이고 있는 말들을 우리말로 순화하여 널리 퍼진 말들 도 사전에 거두어 실어야 할 것이다.“누리꾼” ,“누리집” ,“댓글”등과 같은 말들이 그러한 예들이다. 그리고 순 우리 말인데도 음이 비슷한 한자를 괄호 안에 넣어 한자말로 둔갑시켜 놓은 것들은 물론이고, 우리말‘가루’ 를“粉末” ,‘찬 물’ 을“�水” ,‘큰돈’ 을“巨金” 으로 적는 따위도 사전에서는 빼내어야 할 것이다. 또“뼛골” 을“뼛骨” 로 적는 따위와 같은 일은 이번 �겨레말 큰사전�에서는 하지 않았으면 한다. 될 수 있는 대로 우리말을 살리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2009. 10. 한글학회 회장 김승곤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