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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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나만의�재능�발굴�프로젝트 / 이�달의 TEST DRIVE - 메르세데스-벤츠 C220 BlueTEC AV ISSUE 가을을�맞이하는 N가지�방법 / 당신의�전성기는�언제였나요 CULTURE 별자리는�책에�있는�것이�아니라�하늘에�있는�것이다 / 순수함을�읽다 LIFE 부산토박이,부산의�이색여행지 / 괜찮아, 가을이야




CONTENTS

2014.10-1 1 / ISSUE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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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 INSIGHT ] 나만의�재능�발굴�프로젝트 리뷰_STUDY ROOM

리뷰_포레스트캠프 item

해독주스 - 나는�독한녀석(?) 이었던가?

이�달의 TEST DRIVE - 메르세데스-벤츠 C220 BlueTEC AV 신차냐�중고차냐의�갈림길에서

이슈 [ ISSUE ]

가을을�맞이하는 N가지�방법 애프터�불변의�법칙

썸썸한�게스트�하우스

당신의�전성기는�언제였나요 이직도�전략이다

이건�특급선물이야

패션 - 직딩�남성을�위한�패션 BUSINESS CASUAL

컬쳐 [ CULTURE ]

별자리는�책에�있는�것이�아니라�하늘에�있는�것이다. 순수함을�읽다

도서 - 보통의�이야기

전시 - 예술가의�일기장 영화 - 러시: 더�라이벌

라이프 [ LIFE ]

국내여행 - 부산토박이,부산의�이색여행지 해외여행 - 말레이시아 괜찮아, 가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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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INFO 영어

중국어 별자리


magazine [12월�미디어] -

발행인 / 편집인_ 최명훈 광고팀장_ 오태호

컨텐츠팀장_ 이상헌

아트디렉터&디자이너_ [스튜디오6982] 홍종훈, 임윤정 디자이너(카네이션�내지)_ 김정민 사진_ 황국현

기자 -

박양기_ didrl928@naver.com

김윤승_ fimm8807@naver.com

권승미_ bambi1024@naver.com 임소정_ viviphoto1@naver.com 차은영_ cey10634@naver.com

정은정_ cosmicfingers99@gmail.com 이상미_ ls8959@naver.com

발행처_ 12월미디어

경기도�안양시�만안구�안양동 689-174 금강빌딩 10층 -

본지�기사의�저작권은 [12월미디어]의�소유입니다.

기사및�사진�등�모든�내용은�무단으로�사용할�수�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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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문의_ 031) 689 - 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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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AZINE Q | 2014.10-1 1

이력서 속 ‘취미’란(欄)! 더는 고민고민 하지마~

이력서를 쓸 때 누구나 고민하게 되는 취미, 특기! 공백으로 비워둘 수 없음은 명명백백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은 갈 길을 잃고 멈춰 서고 만다. 대학생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이력서는 고사하고 첫인상이 될 대외활동 자기소개서에 이렇다 할 취미가 없는 사람이 태반이기 때문이다. 언제까지 영화와 음악 감상이 취미가 될 순 없지 않은가? 자, 그렇다면 이번에 소개할 취미 중 원하는 걸로 하나씩 골라잡아 보면 어떨까?

작품 Hye-jong Lee

에디터_ 차은영

□ 나는�요새�너~~무�심심하다 □ 10분�공부하고�휴대전화를�만지작거리는�나! 집중력을�길러야�해! □ 드라마로�주말을�채울�순�없지! 생산적인�무언가가�필요해 □ 누가�뭐래도�난�예술가가�될�거야 □ 세상에�하나뿐인�나만의�작품을�완성할�거야 □ 이�세상엔�눈에�거슬리는�것이�너무�많아! 사소한�것에도�폭발하는�다혈질인�나, 마음을�다스려야�해 □ 눈앞에�음식이�있는데�어떻게�참아? 번번이�다이어트에�실패하는�나! 인내심이�필요해!

당신은 과연 위의 Check List 중 몇 개에 V를 그려 넣었는가? 만약 2~3개 이상을 체크했다면 당신의 새로운 취미가 되어줄 ‘피포 페인팅’을 추천하고 싶다. 피포페인팅이란 유명한 명화를 유화로 그릴 수 있도록 제작된 패키지 상품으로 퍼즐 그리기, 명화 그리기, DIY 명화 그리기 등이 있다. ‘난 그림엔 젬병이야. 내겐 예술가적 자질이 전혀 없거든.’ 이라고 생각했던 당신이라도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림마다 숫자가 친절히 쓰여 있어, 숫자에 맞는 색깔만 칠해 넣으면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심심해서 시작한 일이 인내심과 집중력을 길러줌은 물론, 실내 디자인의 하나로서 자리 잡을 수도 있다. 작품에 따라, 사람에 따라 걸리는 시간은 다르기에 며칠 만에 끝나기도, 몇 개월이 걸리기도 한다. 인고의 작업 과정에서 분명 무언가를 얻어갈 수 있을 것이다. 아무리�특별한�재능이�필요�없고, 정신력만�있으면�된다고�해도, 좋은�작품을�위해선�알아야�할�몇�가지가�있다.

게다가�인내심과�집중력이�약한�이라면�약간의�실수가�발생했을�때, 중간에�붓을�집어던질지도�모른다. 이런�분들을�위해�약간의 Tip을�준비했다. Point 1 - 수정하기�쉽도록�연한�색상 > 진한�색상�순으로�칠할�것! Point 2 - 연한�색상은�칠해도�번호가�보이는�경우가�다반사이므로 덧칠을�해줄�것! Point 3 - 초보자의�경우�너무�밝은�계열의�작품은�피할�것! (밝을수록�덧칠이�필수이므로�손이�많이�간다는�단점이�있다.) Bonus Point. 정신�건강에�이롭다곤�하나, 장시간�집중으로�인해�몸이�뻐근할�수�있으므로�틈틈이�스트레칭을�해줄�것! ‘키스’를�그리며�클림트가�될�수도, ‘별이�빛나는�밤’ 혹은 ‘아몬드�트리’를�그리며�고흐가�될�수도, ‘에펠탑’을�그리며�파리에�대한�동경을�키워나갈�수도�있다. 누가�뭐래도�이젠�당신도�예술가이다! | 04


INSIGHT

작품 Eun-ji Cha 사진 / 작품문의 황다영 [Instagram @frommyownbrain]

‘누구에게나 한 가지쯤은 잘하는 게 있다는데, 난 왜!!’라고 온몸으로 울부짖었던 적이 있는 그대! 이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림을 잘 그린다든가, 노래를 잘한다든가 하는 특별한 재능이 없어도, ‘당신만의 어떤 것’을 개발하면 되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당신만의 Masterpiece(명작)의 탄생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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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AZINE Q | 2014.10-1 1

아직도�도서관에�가서�찌든�상태로�공부를�하니? 난�스터디�카페에서 우아하게�커피�먹으면서�한다! 학교에서 선생님이 공부하라고 했을 때가 좋았다. 공부하기 싫다고 핑계댈 나이는 지났다. 웃긴 것은 이제는 공부 할 곳이 없다고 핑계를 댄다. 이런 당신을 위한 추천! 홍대 앞 스터디 카페! 에디터_박양기 / 사진_ 박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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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반드시"

오늘도�다짐한다. 꼭�해야겠다고. 하지만�생각했던�일�대부분이�나중으로�미뤄진다. 특히 '공부'라는�일은�스스로�하기�힘든�일이다. 중�고등학교 때를�돌아보자. 지금과�비교해서�너무하다�싶을�정도로�열심히�공부를�했었다. 의무교육의�힘이었을까? 하고자�하는�열정과�의지가�넘쳐흘렀던 때여서�그랬을까? 그저�지금보다�젊어서�그랬을까? 어떤�것도�정답�같지�않다. 하나의�이유로�결정할�일이�아니다. 하지만�우리는�그�이유�중�가장 큰�부분을�차지�하는�것이�학교라는�장소다라는�것을�알고�있다. 나무�냄새�물씬�나는�책상이, 옆에서�떠들고�있는�친구, 어제�밤�늦게까지�공부하여 잠도�제대로�못�잤을�거�같은�우리�반 1등, 투박한�소리를 '탁, 탁' 내는�칠판이�모두�우리를�공부하게�했다. 가끔은�도서관에도�갔다. 줄을�서며 자리를�잡고�앉아�공부를�했었다. 독서실에�가서�새벽까지�책을�펴고�문제를�풀었던�적도�있다. 어느새 20대가�되었고�나이가�자꾸�들어간다.

이제는�도서관에도�독서실에도�어울리지�않는�나이가�되었다. 물론�도서관은�누구에게나�개방되어�있는�곳이다. 하지만�너무나�답답하다. 이제는 나와�어울리는�공부�공간은�없는�것일까?

띵크테이블

오타치는�코끼리

INSIGHT

영�삼성�라이프�카페 2호�홍대점

카페를�가기로�결정했다. 걱정되는 1순위는 돈이다. 한�달에�카페를�몇�번이나�갈지는 모르겠지만�일주일에�두�번만�가도�깨지는�돈이 만만치�않다. 1잔에 5천�원이�기본인�커피값을 감당하기�쉽지�않다. 영�삼성�라이프�카페는�이런 걱정을�덜어준다. 홈페이지�가입만�하면�월�세 번은�커피가�공짜. 로그인을�열심히�해서 포인트를�쌓으면�한�달에�네�번�이상도�먹을�수 있다. 공짜�커피를�주는�곳이라�허술하고�별로인 곳이라�생각할지도�모른다. 생각과�달리�넓고 쾌적하다. 읽을�만한�책도�곳곳에�배치되어�있고 노트북�자리도�따로�마련되어있다. 단체로 앉아서�공부할�수�있는�곳도�있고�자유롭게 사용할�수�있는 4인용�스터디룸과�예약제로 사용하는�세미나실도�있다. 일단�홈페이지 가입하고 QR코드부터�받자.

카페�이름부터�공부하는�곳이라는�분위기를 주는�카페. 띵크테이블. 위치는�홍대역보다는 대학교�정문과�가깝다. 2층에�위치한�카페에 들어가기�위해�계단을�올라가야�하는데, 그 분위기가�흡사�고시원을�올라가는�것�같다. 들어가는�순간�작은�공부방에�온�것�같다. 사람들은�각자�자리에서�책을�보거나�뭔가를 적고�있다. 단체�룸은�예약이�꽉�차있어�항상 사람들이�안에서�뭔가�열정적인�토론을�하고 있는�모습을�볼�수�있다. 조용하고�작은�공간을 원한다면�꼭�찾아가보자.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362-12 2층 띵크테이블 마포구 와우산로19길 6-5 070-4134-7088 / 09:00~22:00 음료 | 5천원 - 7천원

시간이�없다. 필요한�준비물을�놓고�왔고�가지러 가기엔�늦었다면 ‘오타치는�코끼리’ 카페를 찾아가자. 프린트�물이�없거나�모자라다면�복사, 출력을�하면�된다. 노트북도�빌릴�수�있다. 30 분당 500원. 편한�정보�검색을�원한다면 아이패드를�빌리자. 심지어�스캔은 10장�이하는 무료이기까지�하다. 카페를 5주�동안�자유롭게 이용하는�방법도�있는데�바로 10회, 20회 자유이용권이다. 보관함에서�책을�꺼내고�개인�스탠드를�빌려 자리에�앉으면�독서실인가? 하는�착각도�잠깐 든다. 하지만�코끼리라는�이름에�걸맞게�넓고�큰 내부�모습이�독서실의�답답함과는�비교할�수 없게�시원하게�해준다. 가장�좋은�점은�높은�곳에 위치한�덕에�창밖으로�도심�속�푸른�하늘을�보며 공부할�수�있다는�것.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 165-5 대야빌딩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364-31 석진빌딩 4층

영삼성라이프카페 2호점

서울시 마포구 와우산로21길 29 석진빌딩

02-3143-2030 / 11:00~21:00

02-322-2828 / 10:00~23:30

연중무휴(신정 구정 추석연휴 제외)

음료 | 6천원 - 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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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AZINE Q | 2014.10-1 1

포레스트�캠프

‘캠프는 초콜릿 상자와 같은 거야 네가 얼마큼 즐기게 될지는 결코 알 수 없단다.‘ 이 글을 봤으면 또 모르겠지만. 에디터_ 김윤승 / 그래픽_ 홍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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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크림

요즘�수많은�미용�프로그램에서�동안�얼굴이�되기�위한�조건으로�가장�강조하는�것�중�하나가�바로�선크림이다. 단연 노화의�가장�큰

주범이다. 특히�남자들의�경우�아직도�선크림을�운동할�때에만�바르는 ‘스포츠�로션’ 정도로�생각하는�경우가�많은데, 하루에�햇빛이�피부에 닿을�예정이라면�무조건�발라야�한다. 캠핑장�같은�야외�공터는�특히�햇빛이�더�직접적으로�닿으니�당장�선크림으로�내피부에�만리장성을 쌓길�바란다. 기존에�쓰던�선크림을�쓰자니�야외활동할�때�지워질�것�같고�잠깐�쓰려고�워터프루프�기능이�있는�걸로�하나�사자니�돈이 아깝다면�에디터의�초이스를�믿어봐라. 야외활동에�강하면서�가성비�좋다고�입을�모아�추천하는�것들만�모아봤다. 드루와�드루와

INSIGHT

어퓨 네츄럴�선크림 워터프루프 50ml spf50+pa+++

이니스프리 에코�세이프티�퍼펙트 워터프루프�선블록 50ml spf50+pa+++

미샤 올�어라운드�세이프블록 워터프루프�선밀크 40ml sph50+pa+++

아비노 컨티뉴어스�프로텍션 선블럭�포�페이스�앤�바디 80ml spf50+pa+++

겟잇�뷰티에도�언급된 스티디셀러, 알로에베라잎 추출물이�함유되어있어�피부 진정�효과가�있고�저자극 원료로�매우�순하다.

자외선�차단+워터프루프+ 주름개선+미백+프라이머 기능을�갖춘 5in1 제품.100% 미네랄필터로�화학적 차단제에�민감한�피부도 마일드하게�사용할�수�있다.

미샤금뚜껑으로�널리�알려져 있는제품네 추럴베리어컴플렉스가 피부결을�매끄럽게�해주고 특허받은�접시꽃�추출물로 피부를�보호한다.

비타민 A, C, E 항산화�작용을 막아주는�네추럴�소이를 사용했다. 오일프리제품. 모공을�막지�않는다는 테스트를�통과한 논코메도제닉제품.

백화점화장품브랜드 사이에서�입소문난�제품. 항산화�기능이�뛰어난 베타카로틴, 비타민E, 선플라워�오일과�독자적인 더모네트워크프로텍션2.0 시스템이�스마트하게 자외선을�차단해준다.

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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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00원

23,500원

32,000원

모기약

자연친화?적인�캠핑장. 맑은�공기와�도시에 없던 흙의�내음, 그리고�도시에 없던�산모기까지�그대로 보존하고�있다. 그�어떤 곳도�벌레로부터 자유로워질�수�없다. 해가지기�시작하면 수와레즈보다�강한�물기 본능으로�습격을�시작한다. 안�챙겼다간�다음날�집에 돌아오는�길에�영원히�고통 받는�자신을�발견하게�될 것이다. 요즘엔�효과�쎈�거, 옷에�붙이는�거, 팔에�차는 거�취향별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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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0원

헤라 선메이트�레포츠 70ml spf50+ pa+++

모기향연소기

윙윙볼�팔찌

신신제약�모스키토�밀크

모스다운�모기퇴치스티커

강력한�퇴치력,재를�날리지 않고�화재의�염려�없이�사용 가능

깔끔한�팔찌탈착식. 시트로넬라오일과�국화 오일을�사용해서�은은한�향. 방수, 야광기능. 지퍼백에 보관시�최대3개월�사용

피부에�직접�문질러서�사용 가능한�볼�타입. 스프레이에 비해�원하는�부위에�디테일한 방어. 전�세계적으로 11개�국제 발명대상을�수상한 해충기피제.

천연유칼립투스향이�발생되어 모기�접근을�막아준다. 간편하게 5~6개�정도�옷에 스티커�붙여주면�끝. 9시간�지속

990원

3,000원

5,000원

12장에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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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

더이상�시원한�해변과�아름다운�비키니의�경치(?)는�없지만�숯불에�구운�고기와�시원한바람, 그리고�음악이 있다. 스피커를�번거롭게�연결하고�무겁게�들고�다닐�생각을�했다면�당신은�이미�박준형급�냉동인간. 작지만�강한�블루투스�스피커로�털ㄴ업!

아이리버 BTS-D1 시즌2 블루투스�스피커 59,000원

한�손에�들어가는�드럼�디자인. 울트라베이스우퍼(3W)탑재. 연속음악재생 7~10시간. 충전 3시간

노벨뷰 NS770

노벨뷰 NVV610

야외용을�위한 LED 랜턴기능, 우퍼사운드(5W)와 기본스피커(3W)가�합쳐져�최대 8W고출력. 탈부착형배터리. 최대7시간재생

한�손에�들어가는�미니사이즈. 우퍼사운드(2W)와 기본스피커(3W)의 하이브리드우퍼사운드로�최대 5W출력.최대7시간재생. 잡음 제거를�위한�떨림�방지추�탑재.

44,900원

유니코퍼레이션 USP 800

27,900원

48,000원

풀�레인지스피커와�우퍼의 조합으로�최대10W출력. 고무마감으로�그립감과�휴대성 증가, 최대10시간재생

BONUS 혼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칵테일! [칵테일 데코레이션은 모두제외] 측량 기준 1oz=3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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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큐어

술은�확실히�평소에�꽉�지고�있던�팽팽한�정신�끈을�느슨하게�해주는�효과가�있다. 이건�일종의�에디터의

간증인데, 평소와�다른�곳에서�좋은�사람들과�즐거운�이야기를�나누고�맛있는�음식을�먹으며�술을�마시면

일상의�스트레스가�포맷이�된다. 다음날�시스템복원이�되긴�하지만. 술이라고�하면�소주랑�맥주만�밤새�진탕 마시고�기절하려는�생각만�하지�말고�특별한�날엔�조금�더�특별하게�마시길�바란다.

주류�백화점이나�인터넷만�가도�저렴하게�구할�수�있는�리큐어들이�많다. 간단하게�한두�가지만�섞어서

누구나�쉽게�만들�수�있는�칵테일위주로�모아봤다. 혹시라도�합석했을�경우�뻔한�소주�대신�이런�칵테일들을 만들어�준다면�당신은�이미�캠프의�하드�캐리.

1.김릿(Gimlet) | 드라이진1oz 라임주스½oz 설탕1티스푼 얼음 잘 섞음 2.진토닉 | 6oz 하이볼글라스기준 드라이진 1oz 토닉워터로 나머지 채우기 얼음 3.오렌지블로섬 | 드라이진⅔온스 오렌지주스 ⅔온스 설탕1티스푼 얼음 4.스크류드라이버 | 6온스하이볼글라스 기준 보드카1oz 오렌지주스로 나머지 채우기 얼음 5.쿠바리브레 | 6온스하이볼 기준 럼1oz 라임주스 ⅓온스 콜라로 나머지 채우기 얼음

라임주스 라임을�이용해�만든�주스.

칵테일의�상큼한�맛을�내기�위한�재료로 자주�사용되며�가격은 700ml기준 15,000원 정도에�구할�수�있다. 한번�사놓으면 빈번하게�사용한다.

진 네덜란드의�국민�술로�애용되며�다양한

칵테일의�베이스가되는�정류알코올 에�주니퍼베리로�향기를�내는�무색투명한 증류주. 마트나�주류백화점에서�종류에�따라 저렴하게 700ml기준 8,000~30,000선에서 구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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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 당밀이나�사탕수수의�즙을�발효시켜

서�증류한�술. 뱃사람의�술이라�하여�옛날 부터�선원들에게�널리�애음되어�왔다. 주로 여름용�칵테일에�많이�이용된다. 마찬가지로 마트나�주류백화점에서�종류에�따라�저렴 하게 700ml기준 8,000~30,000선에서�구할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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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AZINE Q | 2014.10-1 1

나는�독한�녀석(?) 이었던가? 내 안의 독! 겉으로 봐서는 모른다. “난 아닐 거야! 아니지!”라고 외치지만 이미 쌓일 대로 쌓인 내 안의 독소. 평소 잦은 회식과 기름진 음식들로 나의 몸은 길들여진 상황! ‘숙면을 해도 피로가 풀리지 아니한가?’ 아니면 요즘 먹는 거에 비해 아랫배가 꽉 찬 느낌이 들지 아니한가? 그렇다면 당신은 이미 1년 내내 수익 없는 펀드처럼 독소만 쌓이고 있다는 증거이다. 이자는커녕 피로감과 변비, 잦은 술자리로 인해 깨이지 않은 숙취 때문에 마이너스가 될 판이다. 그래서 오늘 내 몸의 이익 창출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하는지 배워보자. 귀차니즘에 빠져 있는 당신이 하루 10분만 투자한다면 이자를 제대로 효과로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혼자만 먹지 말고 가족과 공유한다면 그것이야말로 효도요, 예쁜 딸, 멋진 형, 센스를 겸비한 동생으로 표현할 수 없는 형용사들의 수식어가 당신의 이름 앞에 붙을 것이다. 피부는 뽀얗게, 뱃살은 쪼옥~들어가게 해주는 디톡스계의 전설 해독주스에 대해서 알아보자. 에디터_ 이상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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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독주스란 ?

해독주스 = “과일과 채소를 삶아서 갈아 만든 주스” ※ Tip !

생�채소보다�끓인�채소가�영양분이�약 6배�정도�높습니다. 끓인�채소를�갈아서�마시면�체내�흡수율이 80~90%로�상승.

2

○ 흡수율

생으로�먹을�때 익혀�먹을�때

익혀서�갈아�먹을�때

5-10% 흡수

60% 흡수 90% 흡수

해독주스의�효능 해독주스는�체내�노폐물과�독소들을�배출하는�작용을�합니다.

체내에�독소가�쌓이면�지방세포가�축적되기�쉽다고�하니�다이어트에�있어�독소�배출은�매우�중요합니다. 뿐만�아니라�해독주스는�건강에 유익한�비타민, 아미노산을�공급해주어�신진대사를�촉진해�손쉽게�체중을�감량시켜�줄�뿐만�아니라�다이어트에�중요한�식이�섬유를 풍부하게�함유하고�있어�다이어트에�도움을�줍니다.

정리하자면,

1. 다이어트에�좋은�해독주스

2. 소화, 면역기능을�돕는�해독주스 3. 독소의�배출을�돕는�해독주스 | 10


다이어트�해독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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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다이어트�해독주스의�효능

+ +

양배추

활성산소�억제

당근

항산화�작용

토마토 브로콜리 사과

바나나

피로회복

항암�작용 혈당조절

탄수화물�보충

1. 양배추 1/4 + 토마토 2개 + 당근 1개 + 브로콜리�반을�잘라줍니다 2. 재료들을�물에�잠길�정도로�넣고�끓여줍니다.

3. 익힌�재료를�건져�낸�후, 사과�또는�바나나를�함께�갈아줍니다.

(걸쭉하여�먹기�어려우면�끓인�물을�함께�넣어주어도�좋습니다)

4. 냉장보관도�좋지만�바로�만들어�먹는�것이�좋습니다. (끓인�야채의�경우 3~5일�냉장�보관이�가능 )

숙취해소�해독주스 # 1 - 오이/파인애플�해독주스 때문에�숙취의�원인인�아세트알데히드를�줄여주는�역할을�합니다.

INSIGHT

+

오이는�이뇨작용을�하고�파인애플은�비타민 C를�풍부하게�함유하고�있기 1. 오이�반개, 파인애플 60g, 탄산수 100ml를�준비합니다. 2. 한입�크기로�잘라�믹서로�갈아줍니다. 3. 탄산수를�넣어�섞어줍니다.

숙취해소�해독주스 # 2 - 수박/멜론�해독주스

+

수박과�멜론은�수분, 칼륨, 비타민c가�풍부하여�과음으로�생긴�독소를 배출하는데�도움을�줍니다.

1. 수박80g + 멜론30g, 물 50ml 을�준비합니다

2. 과일들을�껍질을�벗긴�후�한입�크기로�잘라줍니다

3. 과일들을�믹서기로�갈아준�후, 먹기�편한�농도에�맞춰물을�넣어줍니다.

꿀 Tip #1 / 마지막으로�해독주스가�정답은�아니지만�모범답안이다. 효과는�제때�식사를�챙기고�주기적인�운동과�해독주스를�섭취한다면�정말�우리�몸이�달라지는�것을�느낄�수�있을�것이다. 해독주스로�효과를 제대로�보려면 3개월�정도�꾸준히�섭취해주는�것이�정말�중요하다.

꿀 Tip #2 // 저녁에�해독주스�만들�때에는�사과를�빼고�갈아�주는�게�포인트! 사과가�가진�구연산이라는�성분은�우리�속을�쓰리게�하므로�가급적�저녁에는�사과를�뺀�나머지�과일과�채소로�갈아먹는�것이�더�효과적이다. 꿀 Tip #3 /// 음주�전후에�해독주스는�간�기능을�보호할�뿐만�아니라�숙취해소에도�탁월한�효과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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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C220 BlueTEC AV SPECIFICATION 엔진�배열�및�실린더수 / 배기량

직렬 4기통 / 2143

가속력 (0->100 km/h : 초)

7.4

최고출력 (hp/rpm) / 토크(kg.m/rpm)

> Power transmission 구동�방식 변속기

> Fuel and consumption

170/3000-4200 / 40.8/1400

후륜�구동

7G-TRONIC PLUS

복합연비 (km/ℓ)

17.4 (1등급)

고속도로연비 (km/ℓ)

21.3

도심연비 (km/ℓ)

CO2 배출 (g/km)

> Chassis & wheels

전륜/후륜�액슬 / 서스펜션

휠-타이어�사이즈 (전륜/후륜�동일)

> Dimensions & weights

15.1 111

멀티링크 / 코일�스프링 225/50 R 17

공차�중량 (kg)

1625

트레드�전/후 (mm)

1575/1555

휠�베이스 (mm)

길이 / 너비 / 높이 (mm)

2840

4700 / 1810 / 1445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는� 전통적으로� 고급� 대형� 세단에서� 두각을

나타내온�자동차의�살아있는�역사이자�누구나�아는�고급�브랜드의�대명사이다.

그러나�이런�벤츠가�기를�펴지�못한�세그먼트가�있으니�바로 D세그먼트(유럽기준

차량� 분류로� 차량의� 길이(전장)가 4,501~4,700mm에� 해당, 국내� 준중형� 세단 정도)다. 전통적으로 D세그먼트는�운동성이�좋은 BMW 3시리즈가�최강자로�버티고

있어�오랜�세월�수많은�브랜드들이�경쟁에서�어려움을�느끼는�시장이라고�할�수�있다. 이�시장에�새로�출시된�신형 C클래스의�가장�큰�특징은�외관에서�드러난다. 자사의

기함인 S클래스를� 빼닮은� 외모는� 아무리� 디자인이� 개인� 취향이고� 호불호가 나뉜다고�해도�동급에서�견줄�모델이�없을�정도로�세련된�맛을�준다. 아반떼(전장

4,550mm)와� 소나타(전장 4,855mm)의� 중간� 크기에� 해당하는� 이� 새로운 C 클래스는� 전� 모델에� 비해� 조금� 부드러워졌고� 어깨의� 힘을� 뺀� 인상이� 뚜렷하다.

덕분에� 아우디 A4와� 같이� 여성� 고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세련미를� 갖추었고 사이즈에� 비해� 보수적인� 느낌이� 강했던� 전작에� 비하면� 대중성을� 확보했다고 생각한다.

> 후륜의�특성이�잘�드러나는�옆�모습과�전륜�오버행

> 딱딱함을�벗은�세련된�외모

> 베이비S클래스라고�불리는�이유는�후면�디자인�때문이다.

INSIGHT

> Engine and performance


그러나� 이런� 디자인의� 변화는� 외부보다� 실내에서� 훨씬� 두드러진다.

구형의�실내가�페이스�리프트를�거치며�일취월장했고�그로�인해�젊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기� 시작했다면, 이번 C클래스의� 실내는� 동급은

물론� 상위� 모델인 E클래스조차� 조금� 무안해질� 정도로� 높은� 수준을

보여준다. 세련된�알루미늄�재질의�도어�트림과�가죽의�사용, 그리고�각 버튼의�마감과�조작감은�실로�놀랍다. 특히�베이지나�레드�시트가�적용된 > 실내는�사진보다�실물이�월등하니�실제�보기를�권한다.

실내는�과거 2010년식 C클래스를�소유했던�내가�다시 C클래스를�사고 싶다는�충동을�강하게�느끼게�할�정도다.

시승한�모델은 C220 BlueTEC AV 모델로�신형�블루텍�디젤�엔진을�탑재하고�있는데�시동�버튼을�누르고�정차�시에�느껴지는�진동과�소음은�기존

4기통�디젤�세단들이�보여주던�것보다�훨씬�개선되어�현재�렉서스 6기통�가솔린�엔진�차량을�매일�타고�있는�나로서도�전혀�거슬리지�않는다. 그저

가속페달을�밟고 1~2단, 약 40km/h 이내에서�디젤�엔진음이�조금�유입될�뿐�과거 C클래스나�여타의 4기통�독일산�세단들에�비해�진일보했음을 쉽게� 느낄� 수� 있다. 처음� 시동을� 걸고� 밟는� 가속페달의� 답력은� 여느� 벤츠와� 비슷하게� 살짝� 묵직한� 세팅이어서� 아우디 A4처럼� 가볍고

경쾌하다기보다는�벤츠의�이미지를�보여주는데�주력하는�인상이다. 구형�모델�오너의�입장에서�느껴지는�또�하나의�특징은�코너링�시에�느낄�수 있는�부드러움과�핸들의�감각이다. 과거 C클래스는�요철이나�노면에�대해�조금�딱딱한�반응을�보였고, 또�동급�최고의�직진�안정성을�확보하느라 그랬는지� 코너링� 시에도� 조금� 뻗대며� 돌아나가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이� 신형 C클래스는� 노면에� 대해� 더� 세련된, 부드러운� 반응을

보여주는데다, 코너링�시�차대가�버티면서�어렵게�돌지�않고�뉴트럴하게�뒤가�따라붙는�느낌이�확연해�만족스럽다. 벤츠의�주행�특성인�직진 안정성을� 버리지� 않으면서� 확보한� 이� 코너를� 돌아나가는� 감각은, 가볍지만� 탄력이� 느껴지는� 스티어링� 휠과� 더불어� 일상� 주행� 시� 편안함과 자연스러움을�선사해준다.

주행�감각의�개선과�더불어�실내�편의�옵션�또한�이동�수단으로서의 C클래스의�가치를�극대화한다. 추가�비용을�내면�선택할�수�있는�부메스터® 사운드� 시스템 (Burmester® surround-soundsystem)이� 아니더라도� 기본� 장착되는� 오디오와� 스피커� 시스템은� 음악� 감상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또한�온열�시트�외에�통풍�시트도�선택�옵션으로�추가가�가능한데�나라면�비용을�내고�기다려서라도�통풍�시트가�주는�만족감을�누릴�것

같다. 여기에� 과거 BMW의� 전유물이었던�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으며, 5가지로� 선택� 가능한� 드라이빙� 모드와� 어질리티� 컨트롤 서스펜션은�운전자에게�드라이빙의�즐거움을�더한다. 실내�공간에�있어서도�구형�모델에�비해 65mm 길어진�전장, 180mm 길어진�휠�베이스는 실내, 특히�뒷좌석에�여유로움을�가져왔다. 덕분에�이제 4인�가족의�패밀리카로서도�부족함이�없다.

> 현행 E클래스보다도�나은�고급스러움

> 버메스터�오디오가�들어간�익스클루시브�옵션에�베이지�인테리어

결론적으로�이 C220 모델의�타깃은�크지�않은�세단을�패밀리카�또는�데일리카로�쓰고자�하는 30~40대일�것이다. 그들은�연비를�중요시하고�매일

차를�타면서도�벤츠의�브랜드가�주는�느낌, 수입차에서�느껴지는�고급스러움을�입고�싶어�한다. 과거 C클래스가�젊은�층, 그리고�여성들에게�너무 보수적인�옷차림이었다면�이�신형 C클래스는�충분히�감성적이고�효율적이다. 게다가�현재�시점에서�이보다�좋은 ‘공간으로서의�매력’을�보여주는 차가�없다는�점에서�그�가치가�빛을�더한다. 만일�연간�주행거리가 20,000km를�넘지�않는다면�조금�더�경쾌하고 200만원�이상�저렴한�가솔린 모델, C200 AV를�권하고�싶다.

너무�좋은�이야기만, 장점만을�풀어놓은�것�같지만�실제로�이�차의�타깃인�잠재�고객층과�콤팩트�사이즈�패밀리�세단으로서의�용도와�콘셉트,

그리고�현재�시장의�경쟁�차종들을�감안할�때�이�신형 C220 BlueTEC의�단점을�찾기란�쉽지�않다. 굳이�꼽자면 5,650만원(C220 BlueTEC AV 기준)이라는�가격과 BMW, 아우디와�달리�폭풍할인이�별로�없는�벤츠의�가격정책(프로모션)일까? | 14


엠플러스�모터�컨시어지 문동훈의�차고(車庫)

신차냐�중고차냐의�갈림길에서 글_ 문동훈 / 사진_ 문동훈

계속해서�성장하는�자동차�업계에서�일하면서�가장�즐거운�것�중�하나는

15%에서�많게는 30%까지도�나기�때문이다. 중고차의�경우, 특히�수입차는

다양한�사람들이�서로�다른�니즈를�가지고�차를�찾아�구매한다는�것이다.

경과된�차량인데�이럴�경우�통상�신차�가격�대비 60~70%의�가격으로

특히�수입차는�국산차가�주지�못하는�다양한�콘셉트의�차량을�제공하고 있기�때문에 10년�전만�하더라도�접하기�어려웠던�차들, 예를�들면�소형

컨버터블, 고급스러운�소형차, 럭셔리 SUV, 저�배기량�스포츠카들을�만날�수 있게�되었다. 이러한�다양성을�확보한�공급이�수요를�견인해서�이제

디테일한�욕구를�가진�사람들이�자기에게�알맞은�차를�찾고�또�고민하게 되는�모습을�어렵잖게�보게�되었다. 가만�생각하면�굉장한�변화인�것이

1990년대�말만�하더라도�차를�구입할�때�고민하는�것은�차종보다는�가격과 할부�금액을�정하는�정도였는데, 이는�고민할만한�차종이랄�게�딱히�없었기 때문이다.

2010년을�전후로�폭발적으로�늘어나기�시작한�수입차의�공세�속에�점유율 상승은�필연적이었고�현재는�승용차의�판매점유율이 15%를�넘어섰다.

이런�증가세가�이제 4년�가까이�지속되었기�때문에�중고차�시장에서도 3~5

년�정도�된�수입차들을�쉽게�만나볼�수�있고�그간�수입차의�가격이�낮아지고 국산차의�가격이�인상됨으로�인해�이제�같은�돈, 예를�들어 2,000

만원~3,000만원으로�살�수�있는�차종이�과거와는�비교할�수�없이�넓어졌다. 또한�윗사람이나�어른의�눈치를�보던�사회적�풍토도�크게�달라져서�이제 IT 업계나�첨단�산업을�이끄는�전자�분야에서�일하는�사람들은�과거 90년대와 달리�부장님이�소나타를�타면�그�부하�직원인�나는�아반떼를�타야�하는

현실에서�꽤�많이�벗어난�인상이다. 덕분에 20대�후반에서 30대�초중반의 직장인들이�수입차를�타는�것도�현장에서는�어렵잖게�볼�수�있다.

매일�하는�업무가�구입하려는�차종과�차량의�선택을�상담하고�구입에�대한 조언과�관리에�대한�부분인�나로서는�이런�부분이�매우�다이내믹하게 느껴진다. 어떤�사람들은�신차와�중고차를�놓고�저울질한�후�차종을

선택하기도�하고, 차종을�정한�후�신차와�중고차�사이에서�갈등하기도�하며, 금액을�정해두고�그�안에서�차를�찾으며�신차와�중고차�사이에서�왔다�갔다 한다. 딱히�정답은�없다. 어떤�사람에게�자동차는�그저�이동�수단으로서

필요하니까�하나�쯤�사는�것이고, 어떤�이들에겐�생애�첫�차이며, 누구에게는 삶의�유일한�즐거움이기도�하기�때문이다.

업계에서�매일�이런�일을�하고�고객들에게�차를�권해주고�관리하며�겪는

나에게�개인의�입장을�묻는다면�우선�본인이�어떠한�사람인지, 그리고�차를

몇�년을, 일�년에�얼마나�탈지가�우선�고려사항이라고�생각한다. 차를 3~5년 이상�타는�사람들이라면�신차든�중고차든�크게�관계가�없다. 하지만 2~3년

이내를�타고자�한다면�가급적�중고차를�권한다. 감가상각�때문인데, 출고된 지 1년이�채�되지�않는�차라면�모를까�그렇지�않다면�중고차�시장에도

차들이�적지�않게�나와�있고�만 1년�된�차량의�경우�시세가�신차�대비�적게는

문동훈

중고차로서�가장�가치가�높다고�판단하는�것은�신차�출고�후�약 2년�정도

구입이�가능하다. 만일�잘�관리된�중고차를�구입할�수�있다면�대다수의�경우 보증기간이�끝난다�하더라도�갑자기�수백만�원�이상의�수리비가�나오는

경우는�나의�경험상�일반적인�차종들에서는�찾기�어렵다. 요컨대�관리가�잘 된�만 2년�정도�중고차들은�구입�후�소모품을�잘�교환해주고�관리에�조금

신경을�쓴다면 2~3년�이내에�고장으로�인해 100만�원�이상의�큰�수리비가 발생하는�경우는�흔치�않다는�것이다.(다만�중고차를�그냥�시장에서�물건 사듯�대충�사는�사람들에겐�해당되지�않는다.)

그러나�중고차가�능사는�아니다. 요즘�일부�수입차�브랜드처럼�단종을�앞둔 차량도�아닌데 15~20%씩�신차가격�할인을�하는�경우, 내가�만일 3년�이상 차를�탈�계획이라면�신차를�구입하겠다. 중고차�시장에서�사람들이

구입하는�소위�중고차의�소매가는�이러한�가격�할인이�반영되려면�시간이 오래�걸리고�또�때로�그�반영되는�정도가�미비한�경우도�많기�때문이다. 한편, 출시되지�얼마�지나지�않은�신차의�경우�중고차�시장에�어떻게

반영될지�알�수�없는�경우도�많다. 특히�가지치기�모델들이�그러한데�예를

INSIGHT

다양한�브랜드들에서�신차들이�계속�출시된다는�것, 그리고�또�다른�하나는

들면�근래�출시된�벤츠 GLA, BMW X4 같은�모델들이다. 이런�모델들은 기존의�베이스가�되는�모델, 또는�전통적인�세단이나 SUV와�달리

판매량이나�수요가�적은�모델이기�때문에�중고차�시장에서�시세가�형성이

되려면�최소 2년�정도가�필요하다. 당연히�첫 1~2년�이내에는�딱히�시세랄 것이�없는�정보가�불투명한�상태가�되는�것이다. 이런�모델들을�중고차

감가상각을�고려해서�살�시점을�고려하거나�신차냐�중고차냐를�계산하는 것은�큰�의미가�없다.

결국�개인이�처한�상황이나�신차�시장의�판매�조건에�따라�신차냐

중고차냐의�선택은�달라질�수밖에�없다. 이런�경우�가뜩이나�같은�가격에

고를�수�있는�차들도�많은데�너무�많은�고려�사항들을�두고�고르기보다는 내가�차를�사려는�이유, 그리고�내가�생각하는�차의�가치(브랜드, 디자인, 연비, 퍼포먼스�등등)의�우선순위, 예상하는�소유�기간과�연간�주행거리,

현금�일시불이나�리스�등의�구입�방식�등을�유의미한�순서대로�놓고�어느 정도�폭을�좁히는�것이�우선되어야�할�것이다. 너무�많이�이것저것�답도

없는�것을�고민하다가�수개월씩�그냥�보내는�사람들도�많이�봤는데�차의

구입�시기라는�것이�적시성이�중요할�때가�있어�오랜�기간�고민하는�것은

바람직하지�않다. 특히�신차의�경우�판매�조건은�매월�초에�정해지다�보니 그�시기를�예측해서�구입�계획을�세우는�것은�무의미하다.

끝으로�긴�인생�이번에�사는�차를�평생�탈�것이�아니니�길게�보고, 지금�타고 싶은�차, 그리고�나중에�타도�괜찮을�차를�구분해서�보는�것도�갈림길의 선택에서�고려해볼�만한�좋은�방법이�될�것이다.

수입차�종합�관리�대행업체�엠플러스�모터�컨시어지 [ M+, www.mplusmcs.com ] 대표 자동차�칼럼니스트이자 <일생에�한�번은�수입차를�타자> 저자이며,

네이버에서�모터사이클과�자동차를�주제로�모터사이클�다이어리 [ http://www.motorcyclediary.net]를�운영하는�블로거이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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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AZINE Q | 2014.10-1 1

가을을�맞이하는 N가지�방법

가끔 이런 생각해본 적 없는가?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완벽히 3개월씩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봄을 좋아하는 사람, 여름을 좋아하는 사람, 가을을 좋아하는 사람, 겨울을 좋아하는 사람이 모두 공평할 수 있도록 말이다. 하지만 이런 바람과는 달리, 봄이 왔다 싶으면 금세 찌는 듯한 더위가 시작된다. 지겨웠던 여름이 끝나고 조금 선선해지나 싶으면 살이 아리는 추위가 찾아온다. 봄 처녀가 돼본다든가, 가을 타는 청춘 코스프레 좀 해보려 해도 계절이 도와주지 않는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짧아도 꼭 오긴 온다는 것 아닐까? 2014년의 가을이 드디어 찾아올 듯하다. 더운 여름 끝에 온 가을, 짧을 것 같아 더 애틋하고 소중하다. 훅~하고 지나 겨울이 올지도 모르니 긴장 타고 있다가 가을을 맞아보자! 그럼 가을을 맞이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에디터_ 차은영 / 사진(레몬차)_ 차은영 / 그래픽_ 홍종훈

N

따~뜻한�레몬차�만들기

갑자기� 선선해진� 날씨에� 우리� 몸이� 긴장할� 수� 있다. 얇은� 카디건� 하나� 걸치고� 외출했는데, 가을� 소나기라도� 내리면, 옷장� 속� 두꺼운� 재킷이

그리워질�것이다. 여름�내내�우리의�뜨거운�마음을�잠시나마�진정시켜주었던�아이스�아메리카노도�안녕이다. 이제는�따뜻한�차�한�잔으로�마음을 데울�시간이다. 환절기�감기�조심을�위해�올해는�직접�차를�담가�보는�것은�어떨까? 요리에�젬병인�사람도�쉽게�따라�할�수�있는�간단한�레시피가

있다. 집�앞�마트에서�손쉽게�구할�수�있는�재료를�사용해 ‘레몬차’를�만들어보자. 비타민 C가�풍부해�감기�예방, 피부�트러블에�효과적이라고�한다. 피로회복에도�좋다고�하니�식후�따뜻하게�차�한�잔의�여유를�즐겨�보는�것도�좋겠다. 준비물 | 레몬, 굵은소금, 베이킹�소다, 설탕

※레몬차�담그기에�앞서�기억해야�할�포인트가�있다. 레몬�씻기 & 씨�제거하기! 이�두�가지�포인트만�잘�지키면�만사 OK인�초�간단�레시피가�되겠다.

POINT 1

POINT 2

마무리

POINT 1

레몬�겉에�남아�있을지�모르는�농약�성분�때문에�레몬�씻기는�중요한�절차이다. 건강�챙기려고�만드는�것인데, 농약이�우러난�레몬차를�마실�수는�없는 일�아닌가! 굵은소금으로�한�번, 베이킹�소다로�한�번, 끓는�물에�한�번�총 3번에�걸쳐�깨끗이�씻어준다. 그래도�안심이�안�되는�사람은�식초�물에�담갔다 빼줘도�좋다. > 굵은소금 → 베이킹�소다 → 끓는�물에�데치기 > 레몬을�담을�용기도�끓는�물에서�깨끗이�소독해�준다. [집에�있는�적당한�용기를�사용해도, 저렴한�유리병을�구매해도�좋다.]

POINT 2

끓는�물에서�꺼낸�레몬을�한�번�씻는다. 양�꼭지를�제거하고�슬라이스�해준다. 이때�꼭�씨를�제거해�준다. 씨를�제거하지�않아�쓴맛에�땅을�쳤다는 후기를�많이�보았으므로, 애써�담근�레몬청을�눈물을�머금고�버리고�싶지�않다면, 꼭�지켜주길�바란다.

마무리

용기�안에�설탕을�깔고�레몬을�넣는다. 설탕과�레몬의�비율은 1:1. 실온에서 2일가량�놓아둔�후�시식해보자. 그렇다. 레몬을�씻는�과정이�살~짝�번거로울�수�있다. 하지만�씻을�때�풍겨오는�레몬의�상큼한�향기에�절로�기분이�좋아질�것이다. 게다가�모공에 쌓인�노폐물을�제거해줄�뿐�아니라�피부�미백에도�도움을�준다고�하니, 그�정도�수고스러움은�감수해도�좋지�싶다. 여성분의�눈과�귀가�뜨이는 소리가�벌써�들리는�듯하다. || 18 00


N

가을�사진�장식하기 가을이�다가오면�가장�먼저�옷이�조금은 두툼해질�것이다. 가을�분위기를�내기 위해�머리카락�색을�바꿀�수도, 가을

느낌�물씬�풍기는�색으로�실내를�장식할 수도�있다. 그런데�분위기�좀�내자고

커튼이나�가구를�바꾸는�것은�귀찮아

마지않다. 그렇담�책상�앞�벽에�살포시 가을�느낌�나는�사진을�걸어보면

어떨까? 작년�이맘때의�추억�사진, 일 년�내내�듣지만�유독�가을과�잘

어울리는�듯한�좋아하는�가수�사진, 가을에�보면�좋을�영화의�한�장면,

올가을에�입고�싶은�커플룩�등. 이런

작은�일상의�변화를�통해�감성지수를

UP 시킬�수�있다. 어렵지�않게, 조금�더 기분�좋게�하루하루를�꾸며나가길

N

ISSUE

바란다.

가을�향기�맡아보기

또�한�가지를�소개하고�싶다. 가을의�정취를�더해줄 '소국'이�그것이다. 소국은�꽃송이가�작은�국화를�말하는데, 눈뿐�아니라�머리까지�맑게 해주는�식물이다. 소국은�불면증, 비염, 피로회복에�탁월한�효과가

있다고�한다. 집안에�소국�화분�하나�놓아둠으로써�온몸으로�가을을

느껴볼�수도, 각종�질병을�예방할�수도�있으니�금상첨화�아니겠는가? 게다가�꽃은�언제�보아도�보는�자체만으로�기분이�좋아지니,

감성적이고�긍정적으로�가을을�보낼�수�있을�것이다. 소국은�색에�따라 꽃말도�다�다르다. 노란�소국의�꽃말은�실망이라고�하는데, 보기만 해도�기분까지�화사해지니�자체적으로라도�꽃말을�바꾸고�싶다. 올�가을은�지인에게�이�소국�화분을�선물해�봄이�어떨까?

바쁜�일상에�치여�그냥저냥�흘려보내다�보면�어느새�겨울이�성큼

다가와�있을�것이다. 단풍놀이를�갈�여유가�없다면, 집안에�소국�화분

하나를�장식해보자. 꽃을�살�심적, 시간적�여유가�없다면, 가을�사진�한 장을�책상�앞에�붙여보자. 또�한�해가�가고�있음에�걱정해야�할�것, 해내야�할�것�투성이지만, 틈틈이�숨을�고르며, 틈틈이�낭만을 찾아보자! 그래도�좋을�가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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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AZINE Q | 2014.10-1 1

애프터�불변의�법칙 Chapter 3

시린�겨울이�다가오기�전, 내�옆구리를�따뜻하게�해줄�내�짝이�시급하게�필요하다. 많은�연인들이�함께�보낼�크리스마스에�혼자�집에서�컵라면을�먹으며�귀뚜라미�보일러와�함께�하고�싶지�않다면, 미리미리�소개팅에�돌입하자! 겨우�받은�소개팅�첫�만남에서�마음에�드는�상대에게�애프터를�받을�수�있는�불변의�법칙들을�알아보자. 에디터_ 권승미 / 일러스트_ 홍종훈

Chapter 1. 리액션

Chapter 1. 적극적인�자세

처음 만난 상대는 어색하기 마련이다. 서로 마음에 든다면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기를 원할 것이고, 리액션만 잘한다면 나는 당신에게 매우 집중하고 있다는 신호도 충분히 상대방이 받을 수 있다. 남자 쪽에서 우물쭈물 긴장한 모습이 역력하더라도 다리를 꼬고 팔짱을 끼며 방관하는 자세가 아닌, 무슨 말을 할지 고민하는 그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던지고 그가 답할 수 있도록 유도하자. 그리고 그가 대답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그 대답에 대해 꼬리를 무는 질문과 자신의 생각을 곁들이다 보면 어느새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지는 것을 느낄 것이다. 그리고 남자 쪽의 작은 개그에도 ‘정말 웃기다’는 듯이 해맑게 웃어주면 백 점 ! 웃기는 것에 소질이 없는 사람도 유재석과 같은 사람이 잘 받쳐주고 띄워주면 우쭐하면서 더 웃긴 개그를 선보이듯이 남자 쪽에서 노력이 엿보이는 여러 가지 농담에 깔깔 넘어가 준다면, 남자도 어깨를 펴고 당신에게 더 적극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음식을 먹을 때도 깨작깨작 맛을 평가하기 보다는 정말 맛있게 먹는 것이 좋다. 그리고 얻어먹는 경우에는 계산이 끝난 후에는 “ 덕분에 정말 잘 먹었다” “너무 맛있었다” 라는 멘트를 해주면 적어도 남자는 돈 쓴 보람이 생기지 않을까?

소개팅에 나간 여자들의 대부분은 서로 마음에 들었다 하더라도 남자보다 적극적으로 행동하기에는 약간의 주춤함이 있을 것이다. 이런 여자들을 위해 남자 쪽에서 적극적으로 여자에게 다가간다면 연인이 되기까지의 시간을 조금이라도 단축시킬 수 있다. 처음 만남이 좋았다면 다음 만남을 이어가기 위해서 먼저 다음 약속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헤어졌을 때 먼저 연락을 해주고 호감의 표시도 수줍지만 먼저 많이 해준다면 여자 쪽에서는 ‘ 아 이 남자 내가 마음에 들었구나’라고 생각하며 당신에게 한걸음 한걸음 다가올 것이다. 스킨십도 분위기가 좋다면 먼저 시도해보자. 분위기가 영 아닌 상태에서 덥석 스킨십을 했다가는 뺨 맞기 일수지만, 몇 번의 만남 후 둘 다 좋은 느낌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면 은근슬쩍 손을 잡는 용감함을 보인다면 여자 쪽에서도 싫은 기색 없이 당신을 받아들일 것이다.

Chapter 2. 칭찬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돈이 드는 것도 아닌 칭찬을 굳이 아낄 필요가 있는가. 칭찬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에게 보약이며 엔도르핀이다. 처음 만난 경우는 그 사람의 내면까지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외적인 것에 대한 칭찬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미남이시다, 인기가 많으실 스타일이다, 옷 센스가 좋으시다’ 등등 식상한 멘트 들도 듣는 사람에겐 전혀 식상하지 않은 신선한 칭찬으로 다가올 것이다. 남자의 작은 매너에도 ‘매너가 정말 좋으시다. 자상하시다’라며 치켜세워주면 남자 쪽에서는 매너를 베풀 보람이 생기지 않을까?

Chapter 3. 더치페이

소개 팅을 남자에게 밥 얻어먹으러 간다는 개념 없는 관념을 무시하고, 남자 쪽에서 밥을 산다고 하면 여자 쪽에서는 커피를 사야 하는 것은 요즘 시대에는 당연한 일이다. 영화를 보여준다면 팝콘은 내가 사는 센스 정도는 요즘 여자들은 다 가지고 있을 것이다. 밥도 얻어먹었는데 커피도 얻어먹겠다고 계산할 때 슬쩍 한발 뒤로 가는 상황은 상대방도 황당하겠지만 나 자신도 너무 민망한 일 아닌가? 커피까지도 굳이 남자 쪽에서 산다고 한다면, ‘다음에는 꼭 제가 대접할게요!’라고 다음 약속까지도 잡는 센스를 잊지 말자.

Chapter 2. 칭찬 말했듯이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돈이 드는 것도 아닌 칭찬을 굳이 아낄 필요가 있는가. 칭찬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에게 보약이며 엔도르핀이다. 여자들은 특히 외적인 칭찬에 약한 편이다. 그녀가 미인 이라면 당연히 막힘없이 외모에 대한 칭찬이 술술 나오겠지만, 미인은 아니지만 굉장히 매력 있는 소유자라면, 그녀의 외모에 칭찬할 만한 부분을 찾아서 ‘예쁘다’라고 칭찬해주면 여자는 수줍어하면서도 좋아하기 마련이다. ‘예쁘다, 미인이다’ 이런 말이 어렵다면 ‘내 스타일이다’라는 식으로 대체할 수 있다. 몸매에 대해서 자칫 섣부르게 칭찬하다가는 안 좋은 인식이 박힐 수 있기 때문에 옷으로 칭찬을 대체하는 것이 좋겠다. ‘연예인 누구를 닮은 것 같다 ‘(예쁜 여배우)라는 말도 플러스가 될 수 있으니 참고하자.

Chapter 3. 세심한�매너 여자들은 아주 거대한 이벤트나 선물보다는 작고 소소한 매너 하나하나에 감동을 받는다. 식당에 갔을 때 먼저 수저를 놓아주고 물을 따라 주거나, 메뉴판을 먼저 보여주는 듯한 매너는 ‘원래 내 몸에 이런 매너가 베어있다’ 라는 것을 어필해 줄 수 있는 충분한 행동들이다. 차가 오면 여자를 안쪽으로 걷게 해주거나, 공원 같은 곳에 앉을 때는 작은 손수건 위에 여자를 앉게 하는 행동들은 참으로 사랑스럽다. 차를 타고 가다가 차에 치여 죽은 고양이를 보게 된다면 그녀는 보지 못하게 눈을 가려준다거나, 급정거에서 그녀를 잡아 주는 센스 또한 남자답기 그지없다. 여자 쪽의 작은 말에도 귀 기울여서 그녀를 위해 소소한 것들을 해준다면 여자들은 당신 앞에서 함박웃음을 지을 것이다. 하지만 너무 고전적인 차 문을 열어준다거나, 식당에서 의자를 빼주는 매너들은 조금 오글거릴 주의가 있으니 넣어 두는 게 어떨까?


썸썸한 게스트�하우스

여행경비를 아끼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게스트하우스를 찾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다. 짐을 풀고 저녁 무렵 게스트하우스의 게스트들은 거실에 모여 맥주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다. 그 속에서 짜릿한 인연이 이루어지기도 한다는데… 아직 인연을 만나지 못한 당신, 게스트하우스에서 어떻게 하면 인연 찾기를 성공할 수 있을까? 에디터_ 권승미 / 일러스트_ 임윤정

MAN | 용기를�내서�친절을�베풀면�반�이상은�성공

A

자리가�중요해.

2

나누면�돌아옵니다.

4

낯선�곳에서�남자가�먼저�용기�내어 여자에게�호감을�표시한다면, 평소�보다�여자는�그�남자에게�더 기대고�싶어하고�없었던�호감까지도 생길지도�모른다. 마음에�드는�여성이 함께�게스트하우스에�묶게�되었다면, 우물쭈물하는�것보다�적극적으로 그녀에게�다정하게�이것저것 챙겨주면서, 여행에�대해�조언해주고 함께�이야기하다�보면�그녀는�당신의 리더십과�다정함에�마음을�뺏길 것이다.

1

낯선�사람들이�한자리에�모였을�때 마음에�드는�이성과�좀�더�가까워지고 싶다면�그의�말에�귀를�기울이자. 그가 하는�이야기에�크게�웃고, 리액션도 화끈하게�해준다면�관심이�없던�그도 당신과�이야기가�잘�통한다고 생각하며�당신에게�더�많은�이야기를 들려주려고�할�것이다. 많이�웃고�많은�리액션을�하는�여자 앞에서�남자는�무너진다.

게스트�하우스�넓은�거실에서�여러�자리가�있고�여러�사람이�앉아 있다. 사람�수가�적으면�금방�가까워질�수�있지만, 사람�수가�많은 경우�자리에�따라�대화�주제가�나뉘면서�따로따로�이야기하는 경우가�다반사이다. 내가�마음에�드는�사람과�더�많은�이야기는 물론�웃을�때�살짝�터치를 한다던지, 맥주를�더�건네기�위해서는 그�사람의�옆자리를�사수하는�것은�필수이다.

3

게스트�하우스에서�묶는�여행자들은�돈이�남아돈다거나�풍요로운 여행을�하는�사람들이�아니다. 그렇기�때문에�사소한�음식에도 함께�기뻐하는�것이�당연하다. 맛있는�음식이�있다면 ‘이거�좀 드셔보실래요?’ 하면서�다정하게�음식을�나눠먹기를�권유하면, 여행�중�맛있는�음식�앞에�무너지지�않을�사람�없다.

!

WOMAN | 그의�말에�귀�기울이자.

ISSUE

A

코스를�함께�짜자.

혼자�여행을�왔는데�마음에�드는�이성도�혼자�여행을�왔다면�이건 분명히�신이�내려준�축복이다. 내일은�어느�쪽을�갈지�물으면서 나도�그쪽으로�가려고�했다며�능청스럽게�이야기�한�후�내일�갈 곳을�함께�코스를�짜보자. 상대방도�당신이�마음에�없지�않다면, 코스를�함께�짜는�것은 물론이고, 함께�다니자고�제안하는�것은�시간문제이다.

SNS를�활용하자.

여행에서�찍은�많은�사진들을 sns에서�올리는�건�누구나�하는 일이다. 마음에�드는�상대와�이야기하다가�사진을�예쁘게�찍은 것이�있는데�보여주겠다며�나의 sns에�올린�사진을�보여준다. 그러면서 ‘ 혹시 sns 하세요?’라고�질문하며�그와�자연스럽게�눈 친구를�맺는다. 꼭�그�자리가�아니라도 sns 쪽지로�상대방에게 다가갈�수�있는�기회가�마련되는�것이다.

그. 러. 나 !

낯선�곳을�여행�중일�때는�평소�일상에서�보다�상대방에게�더욱�환상을�갖게�된다고�한다. 여행�중에�좋은�인연을�만난�것�까지는�정말�좋지만, 돌아와서도�이�사람과�함께�잘�지낼�수�있을�것�같다는�확신이�드는�사람과�인연을�만들도록�하자. 잠깐의�환상을�채우기�위해�상대방과�연인�관계를�맺는�것은�좋은�추억도�되지�않고�좋은�사람도�되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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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AZINE Q | 2014.10-1 1

당신의�전성기는�언제였나요?

“당신의 전성기는 언제였나요?”, “나는 지금입니다.” 남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봤을 만화, 슬램덩크에서 나온 명대사 중 하나이다. 우리는 오늘을 살아가고 있다. 어제는 지나간 오늘이고, 내일은 다가올 오늘이다. 그래서 생뚱맞지만 준비해 봤다. 오늘, 바로 지금!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9명의 선수를 선정해 봤다. 에디터_ 김봉겸 / 일러스트(이노우에 다케히코 [슬램덩크] 패러디).그래픽_ 홍종훈

1

KB0 3루수�원탑에�도전한다! 삼성�박석민!

타율 .315 27홈런 72타점/ 홈런�공동 8위 [2014시즌]

팬들에게�개그의 1인자로�많이들�알려져�있지만�사실�박석민은�최근�몇�년�동안�꾸준한�타격과�수준급의�수비로�삼성의 3연패에�일조했다. 하지만... 최정이라는 큰�산이�있어�항상 3루수 No. 1 자리를�양보해야�했다. 올�시즌�비록�최정이�부상으로�제대로�치르지�못했지만�박석민의�현재�성적은�국내 3루수�중�최고다.

지난 2011년부터�팀의�통합 3연패를�이끌며�매년�골든글러브에�대한�기대감을�높였지만�항상�그의�앞엔�최정이�있었다. 하지만�올해는�다르다! 본인의�역대�최고 기록�경신을�눈앞에�두고�있는�박석민, 그가�최정을�넘어�대한민국 No. 1 3루수의�자리에�오를�자격은�충분하다!

2

‘평화왕’ 넥센�강정호, 전설을�넘본다!

타율 .356 40홈런 117타점/ 타격 4위�홈런 2위�타점 3위 [2014시즌]

흔히들�국가대표�유격수를�선정하라고�한다면�누구나�아니, 전부다! 넥센의�강정호를�뽑는다. 그래서�붙은�별명, 평화왕이다! 공격과�수비�주루�어디�하나�빠지지 않는�강정호는�매년�발전해왔다. 이번�시즌�유격수�최다�홈런(97년�이종범·30개)과�유격수�최초 40홈런을�달성한�강정호! 90년�장종훈�이후 24년�만에�유격수

홈런왕과�백인천의�한�시즌�최고�장타율인 0.740에�도전하였지만 0.1% 부족하게�시즌을�마쳤다. (홈런2위, 장타율 0.739). 올�시즌�후�구단�동의하에�해외�진출이 가능한�강정호에게�일본뿐만�아니라�메이저리그에서도�뜨거운�관심을�보이고�있다. 국내�최고지만�여전히�진화하는�강정호의�미래는�맑음이다!

3

마산�아이돌, 국가대표�아이돌로�등극! NC 나성범!

타율 .329 157안타 30홈런 101타점/ 홈런�공동 7위�타점 5위 [2014 시즌]

지난�시즌 NC 돌풍의�중심에�있었던�나성범! 비록�지난해�신인왕은�팀�동료�이재학에�내줬지만, 그의 2년차는�확실히�달랐다. 대학�최고의�투수에서�한순간에

초보�타자로�변신한�지난해, 성공적인�데뷔를�치렀지만�뭔가�부족했다. 그리고 1년�뒤 KBO 탑�중견수가�돼버렸다. 잘생긴�외모로�마산�여성팬들의�가슴을�뜨겁게 만들었다면�올해는�올스타�최다�득표의�영광을�가져오며�전국구�스타로�등극했다! 국내�최고의 5툴�플레이어라�불려도�손색없는�나성범. 자신의�우상인

추신수처럼�되고�싶다던�그는�이제�한국�최고의�타자가�되기�위해�첫걸음을�나섰다. 오늘�보다�내일, 그리고�앞으로가�더�기대되는�나성범의�행보를�지켜보자!

4

거인�군단의�새 2루수, 롯데�정훈!

타율 .294 140안타 [2014 시즌] - 13타석�연속�출루�타이

악바리�박정태, 캡틴�조성환�등으로�이어지는�롯데의 2루수는�끈질김과�꾸준함이�자랑이다. 여기에�정훈이�올�시즌�전성기를�구가하며�그�계보를�잇고자�한다.

정훈은�지난 6월�잠실�두산전에서 13타석�연속�출루�타이기록을�작성하며�본인의�존재감을�과시했다. 안정된�수비로�먼저�인정받은�정훈은�올�시즌�타격에서�한 단계�발전하며�롯데의�톱타자�자리를�꿰찼다. 비록�이번�시즌�롯데의 4강�진입은�실패로�막을�내렸지만�다가올 2015시즌�톱타자인�정훈의�출루가�많아질수록 롯데의�트리오의�파괴력은�배가�될�것으로�예상된다. 내년�시즌�롯데의 4강�재진입�싸움에�없어선�안�될�존재! 정훈이�바로�그�주인공이다.

5

백업은�이제�안녕~ 두산�민병헌!

타율 .345 162안타/ 타격 7위·최다안타 3위 [2014 시즌]

팀�타율 1위에�빛나는�두산의�공격을�이끄는�민병헌! 경찰청에서�제대한�이후�지난해 성공적인�복귀�시즌을�펼친�그가�올�시즌�더욱�진화했다! 수비와�주루에서�이미

톱클래스임을�증명했지만�타격에선�물음표가�따라다녔다. 하지만�그는�경찰청�제대�후 타격에�눈을�떴다. 그것도�아주�크게�떴다. 23경기�연속�안타�행진을�펼치며 맹활약한�민병헌은 2014시즌�타격과�최다안타�등에서�상위권에�올랐다.

아시안게임에선�부동의�톱타자로�출전! 대표팀의�전승�우승을�가장�앞에서 이끌었다. 이제�그에게�백업보다는�국가대표 1번�타자가�어울리는 민병헌의�내일은�더욱�밝다! || 22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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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거품? No No No! 몸값�제대로�하는�남자, KIA 김주찬

타율 .346 138안타 /타격 6위 [2014 시즌]

지난 2013 시즌을�앞두고 4년 50억이란�대박을�터트리며 FA로 KIA에�이적한�김주찬, 부상으로�많은�경기에�나서지�못하며�몸값�거품�논란이�있었다.

ISSUE

그런�그가�올해�몸값을�톡톡히�해내고�있다. KBO 사상�처음으로 10경기�연속�멀티히트를�성공시킨�김주찬은�역대�최소경기 100안타�기록을�세웠다. 역대�가장

치열한�타격왕�싸움을�이번�시즌에�펼쳤던�김주찬! 단순히�빠른�주자에서�이제는 KBO를�지배하는�타자로�우뚝�선�그의�방망이는 2015 시즌에도�뜨거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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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작뱅이�아니다! 빅뱅이라�불러다오, LG 이병규

타율 .306 87타점�출루율 .423/ 출루율 9위 [2014 시즌]

LG에는�이병규가 2명이다. 라뱅이라�불리는�등번호 9번의�이병규가 ‘큰’ 이병규, 그리고�작뱅이라�불리던 7번�이병규가 ‘작은’ 이병규가�그�주인공들이다.

9번�이병규는�지난해�최고령�타격왕에�오르는�등 LG의�대표적�프랜차이즈�스타다. 그런데�이제 7번�이병규가�그�자리를�물려받을�것으로�보인다. 지난�몇�시즌�동안 7번�이병규에겐�타격에�소질은�있으나�아직�뭔가�부족하다는�평이�많았다. 하지만�그는�이제�당당히�팀의 4번�타자로�나서며�고비�때마다�한방씩�터트리며�팀의 공격을�이끌고�있다. 이제�더�이상�작뱅이�아니라�빅뱅이라�부르는�게�더�맞는�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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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텐이�터졌다, 그것도�제대로! SK 이재원

타율 .337 139안타 83타점 /타격 11위 [2014 시즌]

‘류거이’ 이�말은�이재원에게�항상�따라다니던�말이다. 지난 2006년�신인�드래프트�당시 SK는�지역연고의�류현진을�뽑지�않고�이재원을�선택했다.

그�뒤�두�선수의�성적은�자세히�설명하지�않겠다. 그러나�올�시즌�이재원은�불방이를�뿜어냈다. 비록 4할대를�유지하던�타율은 3할대로�떨어졌지만�타격감은�식지 않았다. 거기에�안정된�투수�리드를�선보이며�소속�팀 SK 주전�포수에�이어�아시안게임에서도�맹활약! 국가대표�포수�계보에�당당히�이름을�올렸다. 박경완과�정상호, 그리고�조인성에�가려져있던�그가�이제�제대로�날갯짓을�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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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내일도�뜨는�태양, 한화�이태양

7승 10패�평균자책점 5.29 153이닝 [2014 시즌] - 팀�최다�이닝�소화

생애�첫�승을�신고한지�얼마�안�된�선수에게�전성기? 하지만�이태양은�다르다. 올�시즌�본격적으로�선발�등판을�시작한�이태양은�팀�내에서�가장�많은�이닝을

소화했다. 그런�그는�이제�당당히�팀�에이스라�불려도�손색이�없다. 이태양은�첫�승을�신고한 6월�한�달�동안 5경기에�선발�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2.52를 기록하며�무서운�상승세를�보였다. 거기에�아시안게임에서도�당당한�투구를�보여주며�대한민국의�금메달을�이끌며�차세대�우완�에이스로�등극하려�한다. 최하위에�쳐져�있는�팀에서�묵묵히�마운드를�지키는�그의�행보가�마치�류현진�혼자서�한화�마운드를�지켜내던�시절이�문뜩�떠올랐다.

올�시즌�프로야구도�이제 LG와 NC다이노스의�준PO가�끝나고�넥엘라시코라�불리는�넥센과 LG의 PO, 그리고�이�두�팀�중�어느�팀이�삼성의 독주를�막을�수�있을지�확인할�수�있는�한국시리즈만이�남았지만

오늘, 바로�지금! 전성기를�구가하는 9명의�선수들의�활약을�지켜본다면�더욱�재미있는�프로야구가�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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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AZINE Q | 2014.10-1 1

성공이직을�위한�미테크�전략

이직[移職]도 전략이다

중견기업 마케팅 부서의 최수린(41세) 차장은 조심스럽게 이직 준비를 하고 있다. 다니고 있는 회사가 제법 탄탄하기는 하지만 평생직장을 꿈꿀 만큼 순진하지 않다. 대학 졸업 후 패기 하나로 구직활동을 할 때 하고는 확실히 다르다는 게 최수린 차장의 볼멘소리다. 사회경력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자신감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 처진 피부는 어느덧 페이스라인을 무너지게 하고 쉼 없이 달려와 어느 정도의 노하우로 점철된 경력에 반비례하는 자신감 때문에 피부과에 찾았다.

도움말_ 차앤박피부과 양재본원 김재경 피부과전문의 / 사진_ 차앤박피부과 양재본원

현대인들의�미테크론 /

평생직장에�대한�기대는�순진한�옛날�이야기가�되어�버린지�오래라는�게�최수린�씨의�설명이다. 학습효과라고나�할까. 낀세대�즉�한국의�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에�대한�사회의�우려는�기우가�아님이�몸소�목격한�세대로서�흔히�말하는 '썰물�은퇴'. 대안이�없는�은퇴로�역사�속의�퇴장을 생생하고� 기억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에게� 성공� 이직을� 위한� 전략� 또한� 남다를� 수밖에� 없다. 좀� 더� 경쟁력� 있는� 자기관리가� 구호가� 아니라

주도면밀해지고�적극적으로�바뀐�이유라고�볼�수�있다. 또한�노후에�대한�준비를�어느�정도�해왔다고�자부하지만�어느새�선택에�기로에�선�우리 시대의 4~50대�워킹족들의�대안에�미테크가�포함되어�있는�것은�어쩌면�자연스러운�일인지도�모른다.

가장�안전한�성형, 피부�시술 //

노화는�자연스러운�현상이지만 25세를�정점으로�노화의�진행은�가속도가�붙고�있다. 나이가�들면서�피부의�진피층에�있는�교원질(콜라겐)의�양이

감소하며�탄력섬유에도�변화가�오게�되어�결과적으로�주름이�나타나는�것이�내적인�노화라면, 자외선, 담배, 바람, 피부건조, 열, 정신적�스트레스 등에�의해�노화가�진행되는�것이�외적인�원인이다. 같은�나이�임에도�불구하고�노화의�정도가�차이가�나는�것은�바로�외적인�원인�때문이고�특히

자외선의�영향을�많이�받는다고�할�수�있다. 자연스러운�노화는�거스를�수�없는�것이기도�하지만�평소의�생활습관이나�메디컬�스킨케어를�통해 개선의�여지는�있는�것이다. 그중에서도�피부과�시술을�선호하는�이유로는�비수술적인�요법으로�치료에�부담이�없다는�점과�일상생활에�거의 지장이�없다는�점�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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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를�거스리는�동안�공식�울쎄라 ///

자연스럽고�티�나지�않게�가장�안전한�성형을�할�수�있는�곳이�피부과인�만큼�자신의�피부�고민에�맞는�시술을�받는게�바람직하다. 안티에이징의

시술의�경우도�이들은�경제력은�있으나�시간이�없다는�한계가�있다. 그야말로�시간이 ‘금’인�그들에게�한�번의�시술로�피부나이를 5년�되돌릴�수 있는� 방법이� 있다. 차앤박피부과의� 동안(童顔)공식인� 울쎄라� 시술은� 고강도� 초음파를� 통해� 처진� 부위의� 당겨주어� 뉴턴의� 만유인력법칙을

거스르는�시술로�알려져�있다. 중력의�법칙에�의해�자꾸�처져�노안의�세계로�이끄는�세월을�이겨내는�것이다. 무엇보다�울쎄라는�흔히�중년배우의 비결로�알려진�보톡스와는�별도로�품격�있는 Y라인을�유지해주는�비결이다. 젋어지는�우물을�마시듯 90일동안�피부재생을�통해�하루가�다르게

젊어지는�동안시술이다. 페이스라인을�날렵하게�잡아주어�기본적으로�피부나이를 5년이나�되돌려�준다. 시술후�일반적인�콜라겐�재생이 90~180 일�정도�걸려�재생되는�동안�점점�달라지는�모습을�발견할�수�있는데�리프팅�또한�시술�즉시�보다�시술 90일�이후의�효과가�더�높게�나타난다. 또한 절개�없이 20분�정도, 전신�마취�없이�연고마취로�진행되어�안전하며�런치타임�시술로�부담�없이�치료�받을�수�있다. 티�나지�않은�시술로�연예인 등�유명인사들�사이에서�널리�알려졌으며�일명 CEO 시술로도�유명하다.

여드름흉터�이제는�스피드하게�치료하다, S-DRT ////

저절로�사라지지�않는�여드름흉터�시술의�경우도�보통 7일간의�회복기간이�필요했던�방식에서�최근에는�주말을�이용할�수�있는�레이저시술이

주목받고�있다. 이제까지�여드름흉터레이저�시술은�난점은�시술�후�평균 7일�정도�회복�과정에서�나타나는�붉은�기와�딱지로�인해�해당�기간�동안 일상생활의� 불편함이� 있었다는� 것이었다. S-DRT(에스디알티)는� 스피드한� 여드름� 흉터� 치료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재생에� 효과적인

유효성분(줄기세포�배양액)을�시술�후�도포함으로서�회복기간을 3일로�단축시켰다. 이로써�금요일에�시술하고�월요일에�출근할�수�있는�주말 시술이�가능해졌으며�직장인들도�연휴나�따로�휴가를�낼�필요�없이�여드름흉터�치료를�진행할�수�있다. S-DRT의 S는 speed or 재생유효성분의

일반인도�미테크에�대한�관심이�높아지면서�무엇보다�능동적으로�자신의�피부를�관리하기�위한�움직임이�포착된다. 문턱이�낮아진�피부과의 양질의� 서비스는� 이직을� 준비하는� 전략적인� 현대인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이제� 이직� 준비도� 피부과전문의와� 함께� 전략적인� 시술 플랜으로�통해�자신감까지�업그레이드할�필요가�있겠다.

S-DRT시술장면

피부치료

S-DRT치료장면

피부치료

ISSUE

stem cell 을�지칭하며�빠르게�회복된다는�의미다.


MAGAZINE Q | 2014.10-1 1

이건�특급�선물이야! 근데�왜�특급�칭찬을�해주지�않을까?.. 연인. 서로를�사랑하는�관계에�있는�남녀�혹은�한�사람을�그리며�사랑하는�사람을�이른다. [위키백과] 서로를�사랑하는�것을�물질적으로�표현한�것을�선물이라�한다. 당신은�그�사람이�좋아하는�선물을�할�수�있는�능력이�있는가? 에디터_ 박양기 / 일러스트_ 홍종훈

연애를 시작했다. 눈을 뜨면 그 사람부터 생각난다. 카톡이 왔는지

이렇게 두 다른 본능을 가진 생물이 서로를 즐겁게 해주려는 이

확인한다. 잠에서 깼는지 궁금하다. 간밤에 잠은 설치지 않았는지

행동은 일상적으로 이곳저곳에서 일어난다. 모두가 행복하려면 서로

오늘은 몇 시에 일어날 것인지 어디 가서 무엇을 할 것인지 궁금한

배려해라 라든지 남자가 여자한테 더 집중하면 된다는 해결법들이

일투성이다. 이렇게 아침부터 보고 싶고 하루 끝날 때까지 계속 보고

있지만 그리 명쾌하지 않다. 예시는 남자가 여자한테 선물을 주는

싶은 것이 좋아함인가 싶다. 그 사람을 생각하면 뭐라도 하나 해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어색하게 읽혀지진 않을 것이다. 왜일까?

싶다. 선물을 산다. 건네준다. 그녀가 좋아한다. 좋아한다에 만족하지

반대로 생각해보자. 대부분의 여자는 남자친구가 원하는 선물을

말고 표정을 자세히 살펴는 것이 좋을 것이다. 환하게 웃지 않는다면

알고 챙겨줄지 안다. 물론 예외는 어디에서나 존재하겠지만? 남자는

그건 제대로 된 선물이 아닐 수도 있다. 과연 그녀에게 맞는 선물을 줄

그러지 못 한다는 것에 약간은 열등감을 느껴보며 남자도 할 수

수 있는 남자는 얼마나 될까? 선물을 제대로 사다줄 수 없으면 사오지

있다는 의지를 가져 보는 것이 어떨까란 생각에 이 글을 적기

마라라니. 너무나 아이러니한 일이다. 하지만 여자들은 말할 것이다.

시작했다. 그녀를 좋아하는가? 연애를 하고 있는가? 더 좋아해라. 더 신경 써라. 당신의 여자를 위해 최선을 다해라. 그러면 알 것이다.

“당연히 선물을 주면 좋지, 하지만 같은 가격이면 내가 원하는 것을 알아서 잘 사오면 안 돼? 내가 원하는 것을 몰라?”

당신의 여자가 어떤 것을 좋아하고 어떤 것을 사고 싶어 하며 어떤 분위기를 좋아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또 보는 것만으로는 모를 수 있다. 그렇다면 물어봐라. 성심 성의껏 뭘 좋아하는지 하나라도 제대로

틀린 말이 아니다. 필요 하지 않는 물건보다는 원하는 것을 선물로

물어본 적 있는가? 음식 중엔 어떤 음식을 제일 좋아하는지, 커피는

받으면 좋다. 그녀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는 그녀의 시선을

뭘 마시는지, 과일은? 채소는? 쵸콜렛은? 요거트는 좋아하나?

따라가 보고, 그녀의 말에 귀 기울이며, 그녀의 행동을 관찰하면 알 수

아이스크림은 어떤 맛을 좋아하는지? 뜨끔하는 남자들이 있는가?

있을 것이다.

분명 그녀들은 얘기했을 겁니다. 기억해내보자. 오늘 하루쯤은 그녀와 영화보고 밥 먹고 커피 마시고가 아니라 깊은 얘기를 나눠

“선물 해주는 것 자체가 고맙다고 생각해주면 안 돼? 내가 너의 생각을 모두 알 수는 없잖아.” 남자의 입장도 이해된다. 선물이란 주고 싶은 것을 사주는 것이 아닌가? 남자란 생물은 그렇게 섬세하지 않다. 분명 그녀는 뭔가를 갖고 싶다는 것을 여러 번 어필 했을지도 모른다. 말을 안 했을 뿐이지. 하지만 남자는 말로 하지 않으면 모른다는 것이 함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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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것은 어떨까?


직딩�남성을�위한�패션

Business Casual 남자의 계절, 가을이다. 이제 가을에 트렌치 코트로 멋내는 것이 식상하다면 비즈니스 캐주얼(Business Casual) 룩을 살펴보자. 비즈니스 캐주얼은 정장의 젠틀함과 차분한 분위기를 그대로 살리면서 편안함을 더한 스타일을 가리킨다. 특히 올 가을 패션계의 키워드가 ‘믹스 매치’인 만큼 다양한 소재와 아이템을 사용하는 스타일에 도전해 보는 것이 좋다. 톤 다운된 컬러감과 슬림한 디자인을 주로 착용하며, 트렌디하고 스포티한 아이템을 믹스 매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넥타이 대신 셔츠에 니트를 겹쳐 입거나 스카프를 두르면 기능성은 물론 실용성 모두 챙길 수 있다. 깔끔하면서도 따뜻하게 연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캐주얼 스타일링 팁을 소개한다.

ISSUE

글_ 정은정 / 사진제공_ 마인드브릿지

01 /

포멀한�느낌을�유지하되�캐주얼�셔츠, 조끼, 카디건, 니트�등을�입어�캐주얼한�느낌을�살린다.

02 //

컬러�팬츠나�악세서리로�포인트를�준다. 와인, 베이지, 네이비�등�톤�다운된�컬러를�선택하면�직장에서�튀지�않으면서도

03 ///

정장에�스포티한�아이템을�곁들인다. 가을은�일교차가�심하다. 말끔하게�차려�입은�정장�위에�패딩�조끼를�입으면�감기에

이중�가장�활용도가�높은�아이템은�니트다. 무채색의�자켓�안에�색감이�있는�니트로�포인트를�주면�따뜻한�느낌을�주면서 산뜻한�이미지를�연출할�수�있다. 셔츠와�남방�또한�자유롭게�레이어드�할�수�있다.

원색보다�훨씬�멋스럽게�스타일링�할�수�있다. 컬러�팬츠가�부담스러운�사람은�패턴�셔츠를�매치하는�것도�방법이다. 투박한�반지나�심플한�팔찌를�착용하는�것도�좋다.

대비해�실용적이고, 스타일리시한�인상을�준다. 조끼를�벗으면�바로�격식에�잘�갖추어진�차림으로�변신한다는�것�또한 장점이다. 발목이�살짝�보이는 9부�슬랙스�바지를�입고�슬립�온이나�로퍼를�신으면�단정하면서도�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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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AZINE Q | 2014.10-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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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의 ‘반짝반짝 빛나는’ 별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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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별자리가�더욱�더�아름다워지는�계절이�오고�있다. 아직도�별자리�운세와�유래로만�그들을�즐기는�이들이�있다. 물론�별자리는�실제로�감상하는�것이�좋다. 하지만�보이지�않는다면 ‘반짝반짝빛나는’카페에서�차를�마시거나 ‘새김소리’에서�나만의�아름다운�기념도장을�만들어�보는�것은�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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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_ 박양기 / 사진_ 새김소리, 박양기 / 그래픽_ 홍종훈

니 마음에 무언가 ‘새김소리’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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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병자리 [01.21-02.18] 사자자리 [07.23-08.22]

2 8

물고기자리 [02.19-03.20] 처녀자리 [08.23-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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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리 [03.21-04.20]

천칭자리 [09.24-10.23]

4 10

황소자리 [04.21-05.21] 전갈자리 [10.24-11.22]

5 11

쌍둥이자리 [05.22-06.21] 사수자리 [11.23-12.21]

6 12

게자리 [06.22-07.22]

염소자리 [12.21-01.20]


어떤�사람에게�관심을�생겼다. 사는�곳,

한�달�단위로�바뀌는�별자리�덕에�별자리

인터넷에�찾아보면�재밌는�얘기가�많다.

서로의�관심사에�대해�얘기하다

선물�할�줄�모르는�남자들은�참고해라.

크게�신뢰는�안�간다. 하지만�나중에

가족관계, 하는�일�등�알고�싶은�것이�많다. 혈액형이나�띠에�대한�얘기가�자연스럽게 나온다. “B형은�이렇더라, 나는�양띠랑�안 맞더라.” 같은�얘기도�가볍게�한다. B형은 모두�같은�성격이고�양띠�해에�태어난 사람은�모두�공통점을�갖고�있다고

생각하는�걸까? 아니다. 하지만�공감�간다. 이런�점이�재밌는�것이다. 별자리에�대한

얘기도�이런�자리에서�빠질�수�없다. 연인의 생일을�찾아본다. 생일�선물을�주려고 목걸이를�찾는다. 직원이�별자리�모양 목걸이를�추천한다.

그러다�문득�의문이�든다. 별자리를�처음

그린�사람은�누굴까? 누구였는지�정확히는 아무도�알�수�없다. 그저�막연한�먼�옛날,

사람들이�하늘의�별을�보며�그림을�그렸을 거란�추측이�있을�뿐이다. 그�때�그려졌던

그림이�시대가�흘러�어느�정도�정착되었다. 그�중�황도 12궁이라고 12개의�별자리가 있다. 자신이�태어난�달에�맞춰�별자리가

정해진다. 양, 황소, 쌍둥이, 게, 사자, 처녀, 천칭, 전갈, 궁수, 염소, 물병, 물고기. 이에 관련해�별자리�운세라고�신문이나

/ 유기농�전통�찻집

돈을�조심하라거나�만남을�조심하란다. 돌아봤을�때�맞는�것이�있으면�신기할 뿐이다. 이처럼�별자리에�대한�운세나 유래를�찾아보는�것은�재밌다. 하지만

책으로만�보고�있기에는�좀�뭔가�아쉽다. 인사동에�가보자. 북두칠성의�모양을�딴 간판을�가진�찻집인 ‘반짝반짝빛나는’ 카페를�볼�수�있을�것이다. 또�별자리 모양의�도장을�만들�수�있는�가게인 ‘ 새김소리’ 도�있다. 오늘�밤은�가장

한국적인�거리에서�밤하늘의�별자리를 찾아보자.

새김소리

/ 수제도장�전문집

CULTURE

반짝반짝�빛나는

디자인의�물건은�생일선물로�적절하다.

북두칠성�모양의�외관이�눈에�띄는�찻집. 한국적인�인사동의�거리에서�가장 한국적인�음료를�판매한다. 분위기도�옛날�시골집의�느낌을�준다. 별자리의 반짝거림보다�은은한�빛남을�컨셉이다.

인사동에는�수많은�기념품�가게들이�있다. 잘못�샀다가는�바가지만�쓰고 실패하는�경우가�많다. 기념품은�자기�자신만의�특별한�것일수록�가장�좋다. 자신의�생일에�맞는�별자리를�찾아�도장을�새기거나�선물용으로�만든다면 그것만큼�좋은�선물도�없을�것이다.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6번지 2층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196-6 1층

02-738-4525 / 070-4150-4525

02-737-7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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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AZINE Q | 2014.10-1 1

순수함을�읽다

아이들에게 처음 맞이하는 세상은 신기하고 재미난 것 투성이다. 어른이 되어 맞이하는 세상은 어떠할까? 순수하고 아름다운 신기한 세상? 이렇게 세상을 바라보기엔 알고 싶지 않은 것, 알지 않아도 되는 것을 모두 알아버린 판국이다. 두렵고 한치 앞을 모를 세상에 지친 우리에겐 어린아이의 천진난만하게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필요하다.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재미, 하나하나 궁금증을 가지는 호기심, 작은 것 , 소소한 것 하나까지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 이 모든 것이 어른이 된 우리가 세상을 재미나게 살아가는데 필요한 요소이다. 그리하여 찾게 된 동화책! 갑자기 뜬금없이 무슨 동화책인가 생각이 들 수 도 있지만 아이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데엔 동화책이 제격이다. 동화책은 아이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산! 동화책은 소설이나 자기개발서와 같은 책들보다 더한 감동과 교훈을 주기 때문에 어른들에게 꼭 필요한 도서라고 생각한다. 이제부터 순수한 동심의 세계로 빠져보자. 에디터_ 임소정

1. 화가�나는건�당연해!

2. 난�이제�절대�울지�않아

화를 다스리는 방법에 대한 어린아이의 시선에

아기 토끼는 "자신의 생일 파티에 절대 울지 않는

어른이나 아이나 속은 여리고 느끼는 감정은 같다.

맞게 쓴 책이다. 무엇이 나를 화나게 하는지, 화가

친구만 초대할 거야!"라고 외치며 친구들을

"다 큰 어른이 왜 우냐"라고 참지만 말고 울고 싶을

나면 어떤기분인지 , 화는 꼭 풀어야 하는 것인지

찾아갔지만 친구들 모두 울지 않는 것은 힘들다며

때는 마음껏 소리 내며 울어보자. 혼자 있는 방에

등에 그림과 함께 차분한 설명이 나와있다. 다

모두 거절한다.

베개에 머리를 파묻고 울어도 보고 사람들 앞에서

커버린 어른들에겐 어느 누구 하나 화를 다스리는

시무룩해진 아기 토끼는 엄마에게 ‘이번 파티에는

속 시원하게 엉엉 대며 울어도보자. 그럼 속이

방법에 대해서 일일이 얘기해주지 않는다.

우리 둘 뿐이예요’ 라고 얘기하지만 엄마 또한

후련질 테니! 혹시 당신! 우는 법을 잊은 건

자연스레 알게 되고 터득하게 되는 화를 다스리는

파티에 참석하지 못한다고 얘기를 한다.

아닌지..

방법이지만 그 방법이 옳은 것인지는 스스로는

엄마도 눈물을 흘린다는 것을, 엄마도 가끔은 울

- 고래이야기 -

알지 못한다. 화가 나면 머릿속으론 화를 내므로

때가 있다는 것을 아기토끼는 이해하지 못한다.

피해를 입거나 입히는건 아닌지 화를 참는것 만이

어른도 아이와 같다. 슬프면 울고 짜증이 나면

옳은 방법인지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된다. 이렇게

화도 내고 즐거우면 웃기도 한다. 똑같이 아파서

우린 감정표현의 하나인 화를 내는 것에 대해서

울고 쓸쓸해서 울고 힘들어서 울고, 우는 이유는

수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다양해졌지만 '운다'는 것은 어른이 되어서도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이런 모든 머릿속의 생각을

여전하다. 어른이 되면 안 울겠지?라고 생각하는

간단하게 해결하여 준다. 화를 내기 전 화를 내는

아기토끼처럼 우리도 어른들은 아파도 울지 않고

찡그린 모습이나 붉게 달아오른 자신의 모습을

힘들어도 울지 않는 천하무적이겠지?라고

상상을 해보는 것,

생각하였을 것이다.

화가 나면 생기는 힘으로 다른 무언가를 해보는

하지만 어른이 된 지금 누구나 다 그렇듯이 어쩔

것, 화를 내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니고 중요한 것은

땐 어린아이보다 더 크게 울고 싶을 때도 있고

화를 푸는 방법이라는 것을.

울음을 참고 싶지 않을 때도 있다.

- 비룡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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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나는�건�당연해!>

<만희네집>

<난�이제�절대�울지�않아>

<세상에서�하나뿐인�특별한�나>

<괜찮아, 넌�할�수�있어 >

4. 세상에서�하나뿐인�특별한�나

5. 괜찮아, 넌�할�수�있어

정겨운 그림에 빠져드는 책이다. 웃음소리가

"나는 한쪽 보조개만 있어, 모기도 잘 물려,

아기 토끼 데이지의 깡충 도전기! 귀여운

가득하고 이야기 소리가 끊이지 않는 집, 떠들썩한

물구나무도 해, 452명 중 운동회 날 나만

그림체에 저절로 미소 짓게 되는 책이다. 흙에

흥겨움이 가득한 집이 정겹고 구수한 할아버지

어지러워서 쓰러졌어!"

뒹굴기도 하고 떨어지기도 하고 엉덩방아를

할머니 댁을 연상하게 하여 마음이 따뜻해진다.

"많고 많은 이 세상 사람들, 이 모든 것을 가진

찧기도 하고 좌절하기도 한다. 하지만 엄마의

특별한 스토리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상 속에서

사람은 나 하나뿐! 모두들 비슷하게 보내는

따뜻한 말 한마디 " 반드시 해낼 거야"

일어나는 모든 일이 하나의 스토리가 되었다.

하루이지만 오늘도 꼭 찾아 볼꺼야 나만의 특별한

옆에서 지켜봐 주고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그림 속 장면 하나하나에서 자신만의 이야기가

것이 무엇인지!"

것은 한 사람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 처음부터

만들어지기도 한다. 마당에 놓인 김치 장독대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마음 한쪽이 콕콕 쑤셨다.

완벽하게 해내는 사람은 없다.

사이로 아슬아슬하게 요리조리 뛰어다니는 아이.

어쩌면 우리는 남들과는 다르다고 불평, 불만을

넘어지기도 하고 뒹구르기도 하고 좌절을 하면서

부엌에서는 할머니와 어머니가 구수한

하며 살아간다.

계속해서 도전을 한다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

된장찌개를 끓이며 정성스럽게 밥을 짓고 있는

남들에게는 있지만 나는 없어서, 남들은 많이

다른 사람이 자신을 믿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

모습, 거실에서는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바둑을

가졌는데 난 적어서, 하지만 이런 생각을 조금만

스스로를 믿는 것이 최우선적이라고 생각한다.

두고 있는 모습, 마당에선 누렁이와 흰둥이가 서로

바꾸면 나는 특별한 사람이 된다. 이것 또한

"난 할 수 있다!" 이 한마디가 나 스스로에게

깨물며 뒹구는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다. 눈앞에

생각의 차이이고 관념의 차이이다. 남들과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또한 도전을 하려는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만희네 집은 유쾌한 웃음이

비교하는 것이 아닌 남들과는 다른 나만의 특별한

사람에게 "반드시 해낼거야!"라는 말 한마디가

떠나질 않는 고향집을 연상케 한다.

점을 찾다 보면 나 자신을 더욱 아끼고 사랑할 수

얼마나 큰 용기가 되지는 다시 한 번 깨달았다.

높은 빌딩 숲 사이, 정신없이 빠르게 지나가는

있을 것 같다. "나는 재채기를 특이하게 하고,

- 세상모든책 -

일상에서 잠깐이라도 행복한 여유를 느끼고

보조개가 있고, 뱃살이 많아!" 그래서 나는

싶다면 만희네 집 문을 두드려보는 것은 어떨까?

세상에서 하나뿐인 특별한 '나'야.

- 길벗어린이 -

- 주니어김영사 -

CULTURE

3. 만희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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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AZINE Q | 2014.10-1 1

보통의�이야기

멘토보다 언니들의 말에 더 귀가 쫑긋한 요즘, 어쩌면 우리는 성공한 이들의 그럴싸한 이야기보다 맞장구 칠만한 보통의 이야기에서 마음을 빼앗기는 게 아닐까? 마스다 미리가 들려주는 평범한 어른 이야기처럼.

<어느�날�문득�어른이�되었습니다> / 이봄

에디터_ 이상미

“뭔가 말이에요, 작년에 입었던 옷이 올해는 너무 어려 보이는 것 같아요.” “아, 알아요. 갑자기 안 어울리게 되죠?” 어째서 매번 만날 때마다 이런 얘기로 꽃을 피우는 걸까? 분명 나이 들어가는 자신이 새로워서라고 생각한다. 새로 나온 장난감을 손에 넣은 아이처럼 이제 젊은이가 아닌 새로운 자신을 얘기하며 노는 게 아닐까. 몇�살부터를 ‘어른’이라고�부를까. 법적으로�음주가�허용되는�만 20세부터? 내�지난날을�돌이켜보면 20년�만에�찾아온�자유를�만끽하느라�어느�때�보다

망나니�짓을�많이�하고�다닌�것�같다. 그럼�직장을�갖고�부모님께�용돈을�받지�않을�때부터? 이것도�아닌�것�같다. 생활비는�알아서�벌지만�내�보험료는�매달 꼬박꼬박�부모님�통장에서�빠져나가니까. 어쩌면 ‘어른’이라는�건�처음부터�명확한�출발점이�없는�걸지도�모른다. 어쨌든�난�아직�썩 ‘어른’은�아닌�것�같다.

어렸을�때�어른이�되면�하고�싶은�건�다�할�수�있을�거란�생각에�빨리�어른이�되고�싶었다. 예쁜�옷도�마음껏�사고, 여행도�다니고, 멋진�남자친구도�사귀고. 하지만�어른이�되는�건�여러�가지로�힘들어지는�거였다. 혼자�결정할�줄�알아야�하고, 생각할�것도�신경�써야�할�것도�많다. 책임질�것도�많다. 연금은�얼마나

받을�수�있을지, 부모님은�건강하신지�이것저것�불안한�게�어른이었다. 마스다�미리는�어느�날�문득�어른이�되었을�때�쓰러지고�흔들리지�않기�위해선�자신의 어느�한�부분이라도�좋아하는�부분을�찾는�것이�중요하다고�말한다. 성격이든, 직업이든, 취향이든.

마스다�미리는 ‘보통의�어른’이다. 20대처럼�더�이상�뻔뻔하게 ‘건방’은�떨�수�없지만�두둑한 ‘배짱’이�있는�어른. 이제�누구도�장래희망이�뭐냐고�묻지�않는 40 대�중반의�완전�보통의�어른. 하지만�여전히�동그랗고�폭신폭신한�핫케이크를�보면�먹고�싶어�안절부절�못한다. 영어학원을�등록하러�가서�레벨�시험에

겁먹고�잽싸게�도망치는�건�물론, 파릇파릇�젊었을�때처럼�작은�것에도 “우와! 예쁘다! 대단해!” 라며�감탄하고�기뻐한다. 젊음을�잃고�나이를�먹는�것. 어쩌면 어른이�되는�건�대단한�일이�아닐지도�모른다. 문득�내�자신에게�새로움을�느끼게�되는�순간순간�그렇게�알게�모르게�어른이�되는�거�아닐까.

<여전히�두근거리는�중> // 나이에�울고�사랑에�우는�여자들을�위한�연애�공감서. 마스다�미리가�나이를�먹으며 느꼈던� 연애의� 감정과� 설레는� 청춘의� 기억을� 에세이와� 만화로� 엮었다. 반나절만� 지나도� 소진되는� 저질체력에 값비싼�영양크림의�드라마틱한�효과를�기대하는�나이이지만, 마음만큼은�사춘기�소녀같이�두근거려도�괜찮지 않을까? 마음에는�아직�상큼한�청춘의�바람이�불고�있으니까.

<내�누나> / 이봄

<여전히�두근거리는�중> / 예담

시간 나면, 이것도 읽어 보시라!

<내�누나> // 마스다�미리의�책이�오직�여성을�위한 ‘여성�공감서’라는�생각은�금물. <내�누나>는�이해할�듯�말�듯�한

남녀의�생각차이를�한�지붕아래�사는�남매를�통해�털어�놓는다. 볼꼴�못�볼꼴�다�본�남매�사이라�그런지�대화가�참 버라이어티하다. 사소한�일부터�회사에서�겪은�일까지 ‘썰’을�풀고�옥신각신하는�모습을�보면�남자든�여자든, 남매가 있든�없든�남일�같지�않을�거다.


취향대로�즐기자

[이�달의�전시]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폼나는' 문화생활을 즐기고 싶다면, 서울 이곳저곳에 있는 미술관에 들러보자. 아름다운 그림도 감상하고, 산책하며 나들이까지 겸할 수 있으니 그야말로 일석이조. 진행_ 최고은 / 자료협조_ 아라리오 뮤지엄 인 스페이스, 라카페갤러리, 미디어앤아트, 대원미디어㈜, 서울시립미술관

스튜디오�지브리�입체조형전

세계 3대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불리는 지브리 스튜디오의 작품들을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지브리 스튜디오가 더는 애니메이션을 만들지 않겠다고 선언해 아쉬움이 컸던 만화 애호가라면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전시! 용산 아이파크몰 6층 특별전시관에서 열리는 '스튜디오 지브리 입체조형전'은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붉은 돼지, 모노노케 히메 등 지브리 대표 애니메이션 캐릭터들과 명장면이 3차원 조형물로 재탄생해 관람객들에게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즐거움을 만끽하게 해준다. 각각의 작품 재현한 명장면 아트박스, 트릭아트, 포토존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문의 02-1688-6875 장소 용산�아이파크몰 6층�특별�전시관 기간 11월 30일까지 관람시간 11AM- 8PM 입장료 성인 1만5천�원

Keith Haring, Untitled (Breakers) 1987 Painted aluminum, 115x185x160cm, ⓒ Haring Foundation

아라리오�뮤지엄, 개관전 [Really?]

9월 개관했다. 이번 개관전은 새 주인이 된 김창일 회장이 평소 수집해온 소장품을 중심으로 야심 차게 기획됐다. '리얼리(Really?)'라는 주제로 국내외 유명 현대미술가 43명의 그림 96점을 볼 수 있다. 공간 사옥의 건축적 특징을 최대한 활용해 미로 같은 계단이나 작은 공간, 벽돌 벽, 낮은 천장 등에 걸어 현대 미술품과의 신선한 조화를 느낄 수 있다. 백남준, 신디셔면, 바바라 크루거, 키스해링, 피에르 위그 등의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놓치지 마시라. 문의 02-736-5700 장소 서울시�종로구�율곡로 83, 아라리오�뮤지엄�인�스페이스 기간 내년 7월 31일까지 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 (매주�수요일만�오후 8시까지) 입장료 성인 1만2천원 주차불가

박노해�시인의�볼리비아�사진전 [티티카카]

반고흐 10년의�기록�전

한국인이 사랑하는 비운의 천재 화가 '반고흐'의 그림을 손으로 만지고 느끼면서 흠뻑 빠질 수 있는 신개념 디지털 전시가 열린다. 디지털 이미지를 이용한 회화 작품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그림을 바라보기만 했던 전시의 한계를 넘어서, 풀 HD 스크린을 통해 웅장하게 펼쳐져 더 큰 감동을 준다. 전통회화기법을 답습하는 고흐의 작품이 첨단기술력과 어우러져 어떤 색깔을 낼지 느껴보자! 또한, 지금까지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300여 점의 회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니 기대해도 좋다. 문의 02-1661-0207 장소 서울�용산구�전쟁기념관 입장료 성인 1만5천원 기간 내년 2월 8일까지 관람시간 10AM-6PM

박노해 시인의 볼리비아 사진전 '티티카카전'이 이달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부암동 라 카페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남미의 심장으로 불리는 볼리비아를 순례하며 카메라에 담은 사진들이 전시된다. 하늘과 맞닿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수 중 하나인 티티카카로 우리를 안내한다. 이곳은 볼리비아의 중심이자 잉카인들에게 마음의 고향 같은 곳이기도 하다.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한 볼리비아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묵묵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을 포착해, 사진에 담아 잔잔한 감동을 준다. 일상에 지친 마음을 사진에 맡겨보자. 문의 02-379-1975 장소 서울�종로구�부암동 44-5 라카페갤러리 기간 7월25일 - 11월 19일 관람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매주�목요일�휴관) 입장료 무료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4: 귀신�간첩�할머니’ '귀신 간첩 할머니'라는 제목부터 심상치 않다. 으스스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걸까. 이번 '미디어시티 서울 2014' 전시의 총감독을 맡은 박찬경은 아시아를 아우르는 주제이자 전시로 통하는 통로로 이 세 단어를 선택했다. 기존 전시에선 찾아볼 수 없었던 사회적으로 소외된 주제들을 다뤘다는 점이 무척 흥미롭다. 서구문화가 중심이 된 현대사회에 우리 문화의 정체성과 기원에 대해 생각게 하며, 질문을 던진다. 설치미술, 사진, 회화, 조각, 미디어아트, 영화 등 여러 장르로 선보여 관람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킨다. 전시 미디어 아트에 거리감을 느끼고 있다면, 배우 박해일의 목소리로 작품설명을 들을 수 있는 오디오가이드에 힘을 빌려봐도 좋겠다. 전시기간 동안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전시 주제에 걸맞은 국내외 영화도 상영하니 방문해보길. 문의 02-2124-8988 장소 서울시립미술관�서소문�본관 입장료 무료 기간 11월 23일까지 관람시간 화 ~ 금 10AM-7PM (주말�공휴일 10AM-6PM)

CULTURE

천재 건축가 고 김수근 선생이 설계한 '공간' 사옥이 '아라리오 뮤지엄 인 스페이스'로 재탄생해 지난


MAGAZINE Q | 2014.10-1 1

에디터_ 정은정

“천재는�노력하는�자를�이길�수�없고, 노력하는�자는�즐기는�자를�이길�수�없다.” <러시: 더�라이벌>(이하 <러시 >)은�노력하는�자와�즐기는�자에�대한

영화다. 작품은�온로드�서킷�주행�최고의�자동차�대회인 F1(포뮬러�원)에서�숙명의�라이벌�관계인�두�남자의�경쟁을�담아낸다. 영화는�실화를�토대로

제작되었다. 1976년�매�경기�치열한�접전을�벌인�제임스�헌트와�니키�라우다의�이야기다. 그들은 1970년 F3에서�처음�만나�신경전을�벌이고, 이후�서로 견제하며�성장했다. 둘의�레이싱�스타일은�확연히�다르다. 헌트는�위험에�맞서며�본능적으로�대처하는�반면�니키�라우다는�철저한�분석과�계산을�통해

승리를�이끌어낸다. 영화는�박진감�넘치는�경기�장면을�묘사하면서도�그�들의�사생활을�교차로�오가며�스토리를�전개해�나간다. 제임스는�주변에�여자가

끊이지�않으며�주목받는�것을�즐기고, 니키는�한�여자에게�충실하고�다정한�모습으로�일관한다. 브라질, 남아프리카, 모나코, 프랑스, 영국�경기를�거치면서 둘은�우승을�번갈아�하며�엎치락뒤치락한다. 문제는�독일의�뉘르부르크링에서�있는�경기에서�일어난다. 좋지�않은�기후�조건에도�경기를�감행한�결과,

니키가�사고를�당하고 800도�넘는�화염에�휩싸여�심한�화상을�입게�된�것. 그러나�그는�기적적으로 42일�만에�복귀한다. 아직�성치�않은�몸으로�경기에�임한 결과 4등으로�결승선에�들어오지만, 관중들로부터 1등보다�더�많은�갈채와�환호를�받는다. 그리고�마지막�경기인�일본�그랑프리에서�니키�와�제임스, 제임스와�니키는�맞붙게�된다.

리얼리티를�위해�카메라 30대를�동원한�촬영 <러시>의�가장�큰�매력은�단연�생생하게�연출한�레이싱�장면이다. 촬영�감독은 <슬럼독�밀리어네어>로�아카데미�촬영상을�수상한�안소니�도드�맨틀이 맡았다. 그는 “이제껏�영화�작업을�하면서�이렇게�많은�렌즈를�사용해�본�적이�없다. 자동차�위, 아래, 배기관, 지붕�위, 아래까지�모든�곳에�카메라를

설치했다.”라고�말하며�촬영의�어려움을�토로했다. 실제로�단�한�장면을�촬영하는데�최소 30대의�카메라를�사용했다. 특히�관객이�레이싱�카에�앉아�있는 것처럼�생동감을�느끼게�하기�위해�론�하워드�감독과�안소니�도드�맨틀�촬영�감독은�레이서의�헬멧에�카메라를�부�착하기도�했다.

F1 [Formula One World Championship]

모터스포츠�중�공식�월드�챔피언십에�해당된다. 국제자동차연맹(FIA)이�전�세계�자동차�레이스를�총괄하는�모터스포츠�룰(Formula)을�만들었고, 이�규정에�따라 1950년부터

시행되었다. F1은�포뮬러�경주�중�최고의�스피드를�자랑하는데, 포뮬러�카는�길고�낮은�차체에�밖으로�노출된�두꺼운�타이어를�달고�있어�높은�속력을�내기에�용이하�다. 세계�선수권

타이틀을�걸고�다투는�그랑프리�레이스는 F1으로�행해지며�매년�유럽과�호주, 아시아, 북남미�지�역의 16개국에서�총 16 레이스가�진행된다. 2주�간격으로 3월부터 11월까지�개최되며, 각�나라에서�열리는�레이�스는�개최국의�이름을�앞에�붙인다. <러시>는�레이싱�역사상�가장�뜨거운�명승부로�남는 1976년 F1을�배경으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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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분모�영화

캐릭터�분석

vs 제임스�헌트 레이싱 성격 연애 매력 단점 위기 극복 명대사

본능이�이끄는�대로�질주 다혈질, 승부사�기질 플레이보이 긴�머리, 근육질�몸매 욱하는�성질, 무절제한�생활 스폰서�잃으며�팀�와해됨 맥라렌과�계약 레이싱을�위한�유일한�방법이지. 매일이�삶의�마지막인�것처럼.

“철저한�노력파�천재�레이서 ”

니키�라우다 레이싱 성격 연애 매력 단점 위기 극복 명대사

분석과�계산에�따라�운행 차분함, 이성적 충실한�순애보 성실함, 끈기 걱정이�많음, 너드형�외모 경기�중�사고로�화상�입음 42일�만에�복귀 행복은�적과�같아. 사람을�나약하게�만들어.

분노의�질주: 더�맥시멈

“머릿속까지�시원해지는�자동차�액션” 감독 / 저스틴�린 출연 / 빈�디젤, 드웨인�존슨, 폴�워커

CULTURE

“타고난�본능적�천재�레이서”

<러시>는�단순히�우승을�위해�경쟁하는�두�남자의�이야기가�아니다. 그들은�서로를�자극함으로써

동력을�얻고�함께�발전해가는�관계이다. 예컨대�니키는�헌트의�스피드를�따라잡기�위해�사비까지�들여 정비사를�고용해�차를�튜닝한다. 헌트는�스폰서를�잃고�새�팀을�구하러�다닐�때 “니키를�이길�수�있는 방법은�나뿐”이라�고�단언하며�의욕을�장전한다.

위기를�극복할�때에도�적은�큰�도움이�된다.사고로 극심한�화상을�입고�병원�치료�중인�니키는�자신이 부재한�경기에서�제임스가�연�승하는�방송을�보며,

프레스티지

“한�여인을�둘러싼�라이벌�관계의�두�마술사”

감독 / 크리스토퍼�놀란 출연 / 휴�잭맨, 크리스찬�베일, 스칼렛�요한슨

괴로운�폐�청소를�두�번이나�해달라고�의사에게

요구한다.하루라도�빨리�핸들을�잡고�싶은�것이다.두 남자는�비록�필드에서는�라이벌이었지�만�같은

목적의식을�가진�동료였으며,상대를�이기기�위해

스스로�단련하게�하는�동기�부여로�작용했다.진정한 라이벌은�위기의�순간에�용기와�열정을�불어넣는

촉매가�된다.후에�니키는�의사가�자신에게�한�말을

제임스에게�그대로�옮긴다.이�대사는�곰곰이�되새겨

볼만하다.“어리석은�자는�친구로부터�얻지만�현명한 자�는�자신의�적들로부터�더�많은�것을�얻는다.”

실존�인물과�놀라운�싱크로율

리멤버�타이탄

“실화를�바탕으로�한�고교�미식�축구�영화”

크리스�헴스워스는�제임스�헌트로�변신하기�위해�그의�전�기를�읽는�것은�물론�다양한�인터뷰를

감독 / 보아즈�야킨 출연 / 덴젤�워싱톤, 윌�패튼, 도널드�페이슨

접하며�그의�감정을�이해하고�표현하려고�노력했다. 그�결과, 긴�머리에�건들�거�리는�걸음걸이의 제임스가�탄생했다. 다니엘�브륄은 <철의�여인>으로�아카데미�분장상을�수상한�마크�콜리어의 도움을�받아�니키�라우다의�독특한�구강구조까지�표현하며�디�테일을�완성했다.

<러시>의�실존�인물인�제임스헌트(좌), 니키�라우다(우)


부산�토박이, 부산의�이색�여행지 초량�이바구길을�걷다.

MAGAZINE Q | 2014.10-1 1

모든 이의 마음속 한 켠에는 자유롭게 뛰놀던 어릴 적 옛 동네가 자리잡고 있다. 골목골목을 누비며 숨바꼭질을 하고 노을이 질 즈음 지글지글 굽히는 고기 냄새에 이끌려 집으로 돌아가던 철부지 어린 시절의 추억이 담긴, 세월과 사람을 간직한 '초량'을 찾아 떠났다. 옛 추억을 그리는 오래된 사진 한 장을 꺼내 과거를 회상하듯이 한 발짝씩 발걸음을 내디딜 때 마다 그때 그 시절의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졌다. 에디터_ 임소정 / 사진_ 임소정

초량의�모습 / 그저�평범한�동네였던�그곳이�지금은 '초량�이바구길'이라는�예쁜�이름이�붙여지고�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으로� 한국의� 산토리니라� 불리는� 제2의� 문화마을이� 되었다. 초량은� 비탈진� 산을� 깎아� 만들어진

동네로�어딜�가든�경사가�가파르기�때문에�초량�이바구길을�걷기�위해선�편안한�신발과�복장은�여행객들의�필수

조건이�된다. 가파른�경사로�인해�모든�버스들은�롤러코스터가�되어버린다. 오르락�내리락�하며�좁은�길�사이로 아슬아슬하게�운행하는�초량�버스만의�이색적인�경험을�할�수�있을�것이다. 어릴�적엔�집으로�올라가는�길이�힘이

들었지만�가끔�눈이�두둑하게�쌓이는�날이면�힘들게�하던�비탈길이�이�세상에서�하나뿐인�자연썰매장이�되어 신나는�놀이터가�되어주었다.

초량이바구길 // 부산역에서부터�출발하는�초량�이바구길은�총 17개의�테마로�이루어져�있다. 옛�피난민들의 삶의�흔적과�애환을�느낄�수�있고�따뜻한�정이�넘치는�동네�주민분들이�운영하는�가게에서�넉넉한�인심을�만날�수 있다. 초량의�자랑이라고�할�수�있는�전망대에서는�부산�앞바다와�동네의�전�풍경을�파노라마처럼�볼�수�있다.

이바구길의� 첫� 코스는� 담장� 갤러리이다. 초량초등학교� 담장에는� 옛� 피난민들의� 생활� 모습과

오밀조밀하게� 모여� 있는� 그들의� 삶의� 터전을� 담은� 사진이� 걸려있다. 빨갛게� 달아오른� 연탄� 불에� 모여앉아

구부러진�국자와�막대기를�들고�쪽자를�하는�아이들, 우물에서�물을�퍼가는�아낙네들의�모습까지�담겨�있었다. 또한�그곳에는�초량을�이어온�사람들에�대한�발자취까지�남겨져�있다. 장기려�박사, 시인�유치환, 연출가�이윤택, 방송인�이경규�등�초량을�빛낸�인물들의�모습을�볼�수�있었다. 담장�갤러리�끝에는�여행객들이�쉬어갈�수�있도록 만든�이바구�정거장이�있고�그곳에선�동네�주민분들의�삶의�이야기를�직접�들을�수�있다.

두� 번째� 코스는� 처음� 본� 사람들은� 모두� 놀란다는 ‘168계단’이다. 어마어마한� 경사와� 높이를 자랑하는� 이� 계단은� 얼핏� 천국의� 계단을� 연상시킨다. 계단의� 아래에서� 위를� 올려다보면� 정상이� 아득히� 멀어

오르기가�꺼려질�수도�있다. 하지만�용기�있는�자만이�미인을�차지하듯이�용기�있는�자만이�진짜�부산의�모습을�볼 수�있다. 이곳은�관광지이기�이전에�기자에겐�어릴�적�놀이터였다. 숨바꼭질을�하기도�하고�친구들과�술래잡기를


하며� 뛰어올라가기도� 하고� 두세� 칸씩� 뛰어내려오기도� 했던� 조금은� 위험한� 놀이공간이었다. 동네�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고�일부분이었던�그곳이�관광지가�되니�기분이�묘했다. 그렇게�추억에�잠기며 30계단�정도�올라가면�김민부 전망대가�나온다. 시인�김민부를�추모하며�만들어진�이곳에서는�친근하고�정감�가는�집들을�보며�어릴�적�동네의

모습을�떠올릴�수�있을�것이다. 옥상에�널어놓은�빨래를�보면�한�겨울날�빨래�통을�들고�옥상에�올라가�꽁꽁�언�두 손으로�빨래를�너는�엄마가�생각이�나고�낡은�운동기구를�보면�옆집에�살던�삼촌이�이�악물며�운동하던�모습이

떠오르고� 작은� 화단을� 보면� 텃밭을� 가꾸어� 고추를� 나누어주던� 윗집� 할머니가� 생각이� 난다. 한마디로� 김민부

전망대에선�지나갈�곳�없이�오목조목�붙어있지만�조금의�틈새로�부대끼어�살아가던�사람들이�사는�곳 , 아침인사를 하며�하루를�시작하고�하루�동안의�일을�얘기하며�하루를�끝내던�정�많은�사람들이�모여�사는�곳을�볼�수�있다. 동네

풍경을�아른거리는�눈에�담고�다시�계단을�오르다�보면�어느덧�계단의�끝자락에�서�있을�것이다. 계단의�끝에서

아래를�내려다보면�조금은�아찔하지만�시원하게�뻗은�계단을�보면 마음까지�시원하게�뚫린�느낌을�받는다. 계속해서 위로�올라가다�보면�동네�어르신들이�직접�운영하는�막걸리집과�게스트하우스가�있다. 이곳에서�하루�정도�머물며 초량이바구길의�주민이�되어�이곳저곳�작은�골목길�하나하나까지�가보는�것도�좋을�것�같다.

세� 번째� 코스인� 이바구� 공작소에서는�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와� 소통하며�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취지로

만들어져�과거의�전쟁, 피난과�힘든�노동의�이야기를�전하고�있으며�근현대사를�살아오신�어르신들의�소중한�기억 자산을�간직하고�있다. 이곳에서는�부산�초량의�과거와�현재�미래�모든�것을�알�수�있다.

네�번째�코스인�유치환의�우체통으로�향하는�길은�나무들�사이로�부는�상쾌한�바람을�맞으며�걷게�된다. 앞은�바다요, 뒤는�산이로다.라는�말은�초량에서부터�시작된�말이라고�생각했다. 푸른�산과�바다를�함께�보며 10 분� 정도� 걷다� 보면� 바다를� 배경으로� 두고� 있는� 빨간� 우체통을� 발견하게� 된다. 이곳은� 청마� 유치환� 선생의

문화정신과�업적을�기리기�위해�만들어진�곳이며�빨간�우체통에 1년�뒤의�나에게�보내는�편지를�써서�넣으면 1년

LIFE

후�나에게�편지가�도착한다. 시원하게�탁�트인�부산항과�대교를�바라보며�떠오르는�생각과�순간의�감정을�편지에 써서�보내면�다시금�그�순간을�느낄�수�있을�것�같다. 초량�이바구�길을�걷고�체험하다�보면 조금�아쉬운�느낌이�들 수�있다. 이러한�아쉬움을�달래주기�위해선�초량의�진�면모를�보여�주는�해가�지는�시간까지�기다려야만�한다.

깜깜한�밤의�초량은�그�어느�곳의�야경보다도�더욱�빛나는�모습을�띄고�있다. 부산의�아름다운�야경이라�하면

대부분�광안대교�야경을�쉽게�떠올리겠지만�이곳에서의�야경�또한�광안대교�못지않은�야경을�자랑하는�곳이라고 자신�있게�말할�수�있다. 옹기종기�모여�있는�집들의�불빛이�하나가�되어�밝게�빛나고�형형색색의�북향�대교의�빛은 바다�표면에�비쳐�은은하게�빛나�감탄사를�연발하게�한다.

이렇게� 부산의� 삶의� 이야기에서부터� 모습, 풍경까지� 모두� 스며있는� 초량이바구길� 여행은� 나만� 알고� 있기엔 너무나도�아까운�여행지로써�부산을�찾는�많은�여행객들이�필수�코스로�이곳을�둘러보았으면�한다.

초량�이바구길을�여행하다는�말보다�초량�이바구길을�걷다는�말이�더욱�어울리는�여행지, 부산토박이가�알려주는 이색�여행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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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AZINE Q | 2014.10-1 1

당신이�미처�알지�못했던�그곳 올 가을 어디로 여행을 떠날지 고민 중인 당신에게 명쾌한 해답을 내려 줄, 당신이 미처 알지 못 했던 그 곳, 말레이시아를 소개한다. 에디터_ 권승미 / 사진_ 권승미, 아고다 (www.agoda.com), 홍종훈

A

비행

“여행을 떠나기 좋은 가을, 남들이 가는 뻔한 곳 말고 어메이징 한 곳을 방문하고 싶다는 당신에게 ‘말레이시아’를 적극 추천한다.”

해외여행이라고�무턱대고�겁을�먹은�당신이라면�걱정은�넣어둬! 넣어둬! 에어아시아에서�쿠알라룸프르행�왕복�티켓이�최저 28만�원�수준. 에어아시아에�맞는�날짜가�없다면�인터파크�항공이나�땡처리닷컴에서 최저�비행기�티켓을�득템할�수�있으니�어플을�깔아놓는�것은�필수!

B

추천호텔

The MAJESTIC

호텔 The MAJESTIC은 1박에 10만�원에서 20만 원�사이로�짧지만�풍요롭게�호텔에서�머물고 싶다면�적극�추천한다. 호텔�사이트에서�평점 순으로�가격�대비�베스트 5 안에�들�만큼�손색이 없는�호텔이다. 쇼핑가나�야시장�같은�곳과는 거리가�있지만�호텔�셔틀버스가�짧은�시간에�한 번씩�운행하여�문제없이 시내를�구경할�수�있다. | 38

우리나라와�비교해�물가가�싼�말레이시아에서는�큰�부담�없이 쇼핑도� 즐기고� 마음껏� 놀� 수� 있다. K-pop의� 인기� 때문인지 한국인들에게� 친절한� 현지인들을� 보면� 한번� 더� 마음이 뺏긴다. 말레이시아만으로�조금�아쉽다면�말레이시아에서 6 시간�정도�버스를�타고�가면�싱가포르에�갈�수�있다는�팁도 있으니�이번�가을엔�꼭�도전해�볼만한�여행지다!

Wolo Bukit Bintang Hotel

울로�부킷�빈탕�호텔은 1박에 7만�원대로, 지어진 지�얼마�되지�않은�호텔이라�매우�깔끔한�느낌이 외관에서부터�객실까지�풍겨진다. 이�호텔의 장점은�쿠알라룸프르의�메인�거리와�굉장히 가깝고�호텔�바로�앞에�큰�쇼핑몰도�여러�개 있다. 다소�시끄럽지�않을까�생각하겠지만, 방음도�잘�되어�있어�문제없이�지낼�수�있다.

Ambassador Row Serviced Suites By Lanson 앰버서더�로우�서비스드�스위트�바이�랜선�호텔은 1박에 7만�원대로�객실에�부엌도�함께�있어 요리하기가�좋다. 번화가에서�조금�떨어져�있으나 매일�셔틀버스가�운행하여�문제없다. 외국�대사관이�많이�있는�거리라�깨끗하고 조용하다. 빨래도�직접�가능하고�주변에 한인타운이�있어�쉽게�한국�물품을�구할�수도�있다.


여기만은�꼭!!

부킷빈탕�야시장

부킷빈탕�시내�옆쪽에 ‘잘란알로’라는 야시장이�있다. 밤이�되면�거리에 탁자들이�내어져�여러�맛있는 음식들을�판다. 정말�정말�맛있는 음식들을�저렴한�가격에�맛볼�수 있으니�시원한�맥주와�함께�즐기면, 여행의�보람을�한번�더�느낄�수�있기 충분한�곳이다!

D

푸트라자야

쿠알라룸프르와�조금�떨어져�있는 행정�도시로�깔끔하고, 무엇보다 야경을�보면�감탄이�입에서 끊이지�않는다. 푸트라자야�야경을�보고�난�후 며칠간�푸트라자야�앓이를�할 정도이다.

생각보다�글쎄...

바투�동굴

바투�동굴에�가면�그�자체의 웅장함에�크게�놀라게�된다. 하지만 난폭한�원숭이�떼들과�무더운�여름을 더욱�무덥게�해줄�여러�개의 계단들이�나를�힘들게�한다. 계단에 오르다�중간에�집에�가고�싶어질지도 모르니�주의하자. 원숭이들도�생각하는�것보다 난폭하니�손에�먹을�것을�들고 원숭이들�앞에�나서는�건 ‘나를 공격해’라는�행위와�다름없음�또한 유의하도록.

메르데카�광장

이곳을�구경하다�보면�말레이시아에 온�건지�유럽에�온�건지�헷갈릴 정도로�유럽풍의�건물들이�즐비하고 여기�야경�또한�핸드폰에�평생 간직하고�싶을�정도로�아름다움이 흘러넘친다.

트윈타워

이�곳�또한�야경이�끝내준다. 밖에서 봐도�굉장히�좋지만�트레이더스�호텔 스카이�바에서�칵테일�한잔과�함께 트윈타워를�바라보면�이보다�더�좋을 수�없다!

AND...

루나 bar

말레이시아를�소개하는�여행�책에는 대부분�나와�있을�법한�루나�바는 생각보다�한국인들이�너~무�많았다. 서울인지�말레이시아인지�헷갈릴 정도로� 트윈타워를�볼�수�있다는 장점�이외에는�특별한�무언가를 느끼지�못�했다.

말레이시아에는 쿠알라룸프르와 같은 도심들만 당신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다. 랑카위와 같은 때묻지 않은 순수한 섬들도 지쳐 있던 당신에게 해열제와 피로회복제가 될 것 이라는 걸 확신한다. 한국에서 바로 섬으로 향하는 비행기 편도 있으니 도전해보자. 신혼여행지로 유명한 코나 키나발루 보다 물가가 조금 더 싸고, 페낭 보다 물이 더 깨끗한 랑카위에서 여유를 즐겨 보면 진정한 여유가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LIFE

C

랑카위

랑카위�사람들은�관광객에게�대부분�친절하다. 고양이들도�사람을�무서워하지�않고�사람들이�있는�곳으로�슬금슬금 다가와�애교를�부린다. 비싸서�먹어�보지�못�했던�랍스타도 이곳에서는�부담�없는�가격에�즐길�수�있다. 밤이�되면�해변�앞�카페에서�여유를�즐기거나, 모래사장에�앉아 맥주를�마시면�지상낙원이�따로�없다. 그렇게�랑카위를�즐기다�보면 어느새�다른�나라�관광객과도�자연스레�친해지는�기회가�많다. 이외에도�투어를�즐길�수도�있는데, 배를�타고�나가거나�스노클링을 할�수�있는�다양한�투어의�종류가�있다. 오토바이도�싼�가격에�렌트�할 수�있어�해변뿐만�아니라�여러�곳을�둘러볼�수�있다. 당신에게�잊지�못할�추억은�물론�평생�두고두고�마음속에�작은�여유를 심어�줄�랑카위를�주저하지�말자. 39 |


MAGAZINE Q | 2014.10-1 1

괜찮아, 가을이야

몸이 까매지다 못해 빨개져서 자전거를 탈 수 없었다. 그런데 어느새 라이딩의 계절이 돌아왔다 . 뜨거웠던 더위에 쌓였던 정신증을 치료 해 줄 ‘라이딩명소’를 소개한다.

에디터_ 김윤승 / 사진_ 각 지명에 표기

01 02 03

01. 아라뱃길

엄밀히�말하면�서울은�아니지만�서울에�라이딩하는�사람들이�꼭�가봐야�하는 코스. 운하로�운영되려는�야심찬 계획으로�화려하게�꾸며졌지만�찾는�사람은�아무도�없어서�점점 ‘아라자전거길’로�변모하고�있다. 밤에�아라뱃길과 다리에�조명이�켜지면�정말�화려하기�때문에�뭘�좀�안다�싶은�사람들은�야간�라이딩�코스로�이용한다.

은평구

고양시

Checkpoint / 식수공급대가�없어서�물을�준비해�가야한다. 야간�라이딩시�개화육교를�지나는�부분부터는�가로등이 꺼져있으므로�전조등을�준비해야한다. (사진제공 / 아라뱃길사업처)

인천 광역시 자체는�자전거�길을�따라�쭉�가면되기�때문에�무난하다. 하지만�보스턴의�어느�공원에�와있는�듯한�넓고�푸른 서대문구 평원이�마련되어�있다. 자전거를�타고�지날�때마다�그냥�여기서�라이딩이고�뭐고�다�멈추고�텐트�치고�놀고�싶다는 02. 월드컵공원

충동이�든다. 또한�난지캠핑장과�근접해있어서�간단한�장비만�챙긴다면�캠핑을�즐기다�갈�수도�있다.

강서구

Checkpoint / 하늘공원과�노을공원은�주말엔�자전거를�타고�올라갈�수�없다. 난지캠핑장의�고기�굽는�냄새�때문에�충동�캠핑을�할�수�있다. (사진제공 / 공원녹지사업소)

마포구

03. 서촌 [경복궁�서쪽�배화여고�방향]

서울에�한복판에서�회색도시가�아닌�아직도�옛날�동네골목길의�정취를�느낄�수�있다. 복잡한�홍대에서�벗어나 합정이나�상수가�부상하듯이, 번잡한�삼청동과�인사동에서�나와�새로운�감성의�거리로�변화하고�있다. 아기자기한 밥집이나�카페들이�많아서�구경하랴�자전거�타랴�정신없다. 도시의�중심에서�도시�아닌�도시를�느낄�수�있는�아주 유니크한�동네다.

양천구 부천시 Checkpoint / 분위기도�즐기고�가볍게�운동도�할�겸�한�바퀴�도는�정도면�추천.

영등포구

오늘�운동�한번�제대로�하기로�맘먹고�나왔다면�비추천. 차도와�인도의�구분이�없으므로�주변을�살피며�타야한다.

04 05

04. 안양천

구로구

금천구

Checkpoint / 단순히�천을�따라�쭉�길이�나있으므로�자주�다니는�사람들에겐�지루할�수�있다. 또한�한강과�달리�주변에�매점 같은�시설이�없어�출출하거나�중간에�물외에�음료가�마시고�싶을시�미리�준비해야�한다. 날파리들이�많다. 숨이�차다고�입을�열고 타다간�어느새�배가�불러있는�자신을�발견하게�될�것이다. (사진제공 / 안양처생태이야기관)

05. 서울대�업힐

관악구

서울대�정문으로�들어가�시계방향으로�도는�업힐(오르막길) 코스. 오리막이�제법�긴�편이라�난이도가�약간�있는 편이다. 하지만�내리막길도�길기�때문에�꾸준히�사랑받고�있다. 시계방향으로�시작하다가�익숙해지면�좀�더�난이도 있게�시계반대방향으로�돌아�갈�수도�있다. 처음엔�겨우겨우�올라갔지만�점점�견딜만하고�속도도�단축되는�것에 욕심이�생기며�나중엔�무한�반복�중독�코스가�된다. Checkpoint / 학생들이�많으므로�내려올�때�너무�빠른�속도는�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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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반포대교남단에서�양재천-학의천-안양천까지�이어지는�수도권�라이딩의�필수�코스인 ‘하트코스’의�중요한 기점이다. 또한�길�따라�서쪽으로�쭉�가면�아라뱃길�가는�길이�나오고�위로�올라가면�월드컵공원길이�나오기 때문에�많은�라이더들이�애용한다. 노면도�잘돼있고�평지라서�부담�없이�달릴�수�있는�무난한�코스.

광명시

종로구

안양시

용산구


도봉구

노원구

06. 남산

국립극장�길에서�오르기�시작하여�반대쪽�남산도서관�쪽으로�내려오는�코스. 서울�내에�있는�어려운�업힐�코스�중�하나. 처음�갔을�땐�고생하며�꾸역꾸역�올라가지만�몇�번�다니다보면�이상하게�중독되어서�나중엔�서울에�있는�언덕�코스만 찾아다니게�된다. 쉽게�정복할�수�있는�곳이�아닌�만큼�정상엔�풀세트�템으로�무장한�고렙?들이�많이�몰려있다.

성북구

구 중구

Checkpoint / 안전주의표시가�제대로�안되어있기�때문에�내려갈�때�주의해서�가야�한다. 또한�내려가는�길이�매끄럽지�않은�곳이�있으므로�브레이크를�꼭�점검하고�타야한다.

동대문구

중량구

구리시

07. 북악산�팔각정

북악산을�올라�팔각정을�찍고�내려오는�코스다. 이곳�역시�팔각정까지의�업힐이�꽤나�길게�있으므로�초행자들은�마음�단단히 먹고�도전하는�것을�권한다. 팔각정에서�파는 ‘빅�구슬�아이스크림’은�라이더들이�북악산을�오르는�가장�큰�이유�중�하나다. 군대�안에서�먹어야�제맛인 ‘짜파구리’처럼, 빅�구슬�아이스크림�역시�북악산�팔각정에서�먹을�때�가장�맛있는�일종의�귀속템이다.

성동구

Checkpoint / 따로�자전거도로가�마련되어있지�않으므로�차도를�이용해야�한다. 차들을�경계하며�운행하고�야간엔�꼭�라이트를�켜야�한다. (사진출처 / 신세계푸드)

강동구

광진구

08. 올림픽공원

광장이�넓게�돼있는지라�자전거로�묘기�연습하러�많이�찾는다. 광장을�지나�공원�안쪽으로�들어가면�오르막길도�있고 포장도로가�아닌�곳도�있어�초보자들이�난이도�있는�코스를�도전�하기�전�거쳐야하는�등용문이다. 세계�평화의문에서 부터�시작해�장미광장으로�가는 ‘올림픽공원 9경’을�돌며�경치와�라이딩�맛 2가지를�모두�맛볼�수�있다.

하남시

Checkpoint / 행사가�워낙�자주�있기�때문에�유유자적한�라이딩을�즐기고�싶다면�비추천. 돌맹이에�바퀴에�구멍�나기�싫다면�라이딩전�바퀴에�적당한�공기가�차이는지�확인은�필수. (사진제공 / 국민체육진흥공단)

서초구

과천시

강남구

송파구

09. 초계국수코스

잠실�쪽에서�미사리를�지나�팔당역까지�가는�코스. 자전거를�통해�오는�손님이�너무�많아�근처�음식점에는 ‘자전거 발렛파킹�직원’이�있을�정도다. 재료�논란�이후�초계국수의�인기는�줄었지만�팔당역까지�가는�코스는�여전히 라이더들의�고향이다.

Checkpoint / 강서지역에서�출발할�경우�왕복거리가 100km를�넘게�되므로�상당히�멀다.초보자의�경우�허벅지가�터질�수 있으므로�상대적으로�짧은�거리로�허벅지를�갈고�닦은�뒤�도전할�것을�추천한다. (사진제공 / 남양주시청)

성남시

10. 송파구�자전거 - 외곽�순환도로

마천동-올림픽공원-아산병원-한강-탄천교-훼미리아파트-문정동가로공원-마천동으로�가는�코스. 평지로�된�길이�많고 주변�근처에�바이크샵들이�많아�기반이�잘�구축되어있다. 외곽순환도로�외에도�송파자전거(spbike.songpa.go.kr)에 접속해�송파구�주변에 7개로�나누어진�길고�짧은�자전거�코스를�확인할�수�있다.

Checkpoint / 동네�주민으로�가볍게�돌기엔�괜찮지만�난이도�있는�코스�없이�무난한�길이라�송파만�머물기에는�심심할�수도�있다. (사진제공 / 송파구녹색교통과)

06 07 LIFE

강북구

남양주시

08 0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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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AZINE Q | 2014.10-1 1

토익�단기간�수직상승을�위한 3 Successful Paths

수 해 강사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유형의 학생들을 많이 만나왔다. 다양한 그들이지만, 그들은 한결 같이 오르지 않는 토익점수로 인한 고민을 토로한다. 당연하지만 지키기 어려운 3 Successful Paths를 통해 열정을 가진 토이커로 거듭나 단기간에 목표점수에 도달하기 바란다. 강사_ 엘리김 [강남 YBM]

1. Your teacher is Law! (쌤은�법이다!)

나는�토익강사로서�강의하는�순간만큼은�늘�수강생들의 “토익엄마”라고�외친다. 힘들�때나�외로울�때�무한정�기댈�수�있는�사람이�부모님이�듯, 토익시험을�앞두고�점수가�나오지�않아�힘들고�자신과의�외로운�싸움을�하고�있을�때�쌤에게�의지하라는 것이다. 그만큼�쌤은�수강생들을�위해�물심양면�도와줄�준비가 100% 되어있는�사람이고�노하우를�갖춘�사람이다. 따라서�수강생들이�단기간에�최대의�결과를�끌어내기 위해�반드시�해야�할�것과�하지�않아야�할�것을�잘�알고�있다. 예를�들면, 숙제와�스터디는�꼭�하라면�하고, 필히�외우라는�것은�외워라. 또한�지각과�결석은�하지�말라고 하면�하지�말자. 아주�당연한�것들이지만�지키긴�왠지�어렵다. 하지만�이를�지키지�않으면 “끝”이다�생각하고�반드시�쌤의�말에�귀�기울이고�그대로만�하기�바란다. 자기 학생이�안�되길�바라는�쌤은�없다!

2. Be enthusiastic! (열정을�가져라!)

수업을�하다�보면�열정은�주로�발등에�불�떨어진�점수가�아주�급한�수강생들에게서�많이�볼�수�있다. 그들은�눈에�불을�켜고�귀를�쫑긋�세운다. 하지만�그렇지�않은 학생들은�졸리면�졸린대로�농담할�때만�웃고�듣고�싶은�것만�듣다�간다. 수업을�듣는�이상�열정을�가지시길�바란다. 열정적인�수강생들은�수업태도만으로도�알�수�있고 또한�결과도�상당히�단기간�내에�나온다. 열정을�갖지�않은�학생들은�주로�같은�과정을 4개월은�기본이고�길게는�간간이�출석하며 1년까지도�듣지만�실력은�향상되지 않는다. 시험�관련�과목은�준비기간이�길어지면�길어질수록�힘들어지는�것은�다른�사람이�아닌�학생, 바로�자신이라는�것을�명심하라!

3. Vocabulary is my Best Friend! (단어는�나의�가장�친한�친구!)

토익�시험이�아무리�어려워졌다�하더라도�문법�문제�유형은�변하지�않는다. 어떤�책이건�영문법은�해당 chapter 내에�다�수록되며�내용�또한�정해져�있다. 하지만�늘 꾸준히�내공을�쌓아야만�하는�것이�바로 “단어암기”이다. 왕초보�토이커는�그들�나름�필수적으로�알고�있어야�하는�단어들이�있다. 이는�기본적으로�알고�있어야�문제를 읽을�수가�있다. 또한 700점대�점수를�갖고 800-900 이상의�고득점을�목표로�하는�학생들이�더�이상�점수가�오르지�않는�것도�여기서�한�번�더�오는�단어의�딜레마�때문인 것이다. 중급�정도에서는�고급으로�오르기�위해�한�단계�더�업그레이드�된�고난위도의�단어를�익혀야만�고득점에�도달할�수�있다. 그�어떤�상황이라도�단기간�점수의 무한상승을�위한다면�단어장을�여러분의�손에서�놓지�마라. 대중교통을�단어암기의�장소로�적극�활용해보는�것도�좋은�방법이다.

___________ the President nor the branch manager said that there would be the relocation of the headquarters to Puerto Rico during the meeting yeaterday aftenoon. (A) Although (B) Both (C) As (D) Neither

q - 2.

Expenses for repairs done to the apartment will be divided _________ between the owner and the tenants. (A) equaled (B) equally (C) equalize (D) equalization

q - 3.

The restaurant’s management does not object if a diner on occasion wears a T-shirt and blue jeans, but the establishment’s sophisticated atmosphere encourages patrons to dress _______. (A) communally (B) affirmatively (C) suitably (D) sociably

해석 : 레스토랑�경영진은�때에�따른�식사하는�사람이 T셔츠와�청바지를�입는�것에�대해�반대하짖�않는다, 하지만�그�곳의�세련된�분위기가�손님들을�적절히 (어울리게) 옷을�입도록�장려한다.

a - 3.

정답 : C 부사�어휘�문제 key point: 단어�뜻을�많이�알고�해석을�해야만�풀�수�있는�문제 (A) 공동체적으로 (B) 긍정적으로, 확언적으로 (C) 적절히, 어울리게 (D) 사교적으로, 친목으로

해석 : 아파트에�되어진�수리를�위한�비용은�주인과�세입자�사이에서�동등하게�나뉘어질�것이다.

a -1.

해석 : 회장도�지점장도�어제�오후�미팅�동안�푸에르토�리코로의�본사의�이주가�있을�것이라고�말하지�않았다. 정답 : D 상관�접속사�문제 : neither A nor B A도 B도�아니다.

■ 엘리김 강사

a - 2.

정답 : B 부사�자리�문제: 밑�줄�앞의�동사는�수동태로�뒤에�명사를�동반�하지�않고�이�자체만으로도�완전한�동사의�형태를�취한다. 밑�줄�뒤는�전치사구로�전치사구는�문장의�구조상�아무리�많다하더라도�수식�거품에�지나지�않는다. 완전한 S V _______ (전치사구 or 부사적�표현)의�구조일�때 _______에�들어갈�수�있는�품사는�부사이다. 부사는�주로 ~ly로�끝난다. 따라서�정답은 B.

ENGLISH

q -1.

- (현) 강남 YBM어학원 “벼락치기�쎈토익” 750++/990반 LC/RC 강의 / Korea IT Times 영문기자 / “KOBA 2007” 국제방송,음향,조명기기전�영자신문�번역/에디팅�작업 / 다수의�동시�통.번역 - (美) Pizza Hut 부지점장 / (美) Holiday Inn Hotel, Radisson Hotel 근무 / (美) Johnson & Wales University Teaching Assistant & Fellowship


중국어 [中國語]

강사_ 강미애 [신촌 파고다]

1. 太贵了,便宜点儿吧。- 너무�비싸요, 좀�싸게�해주세요. A: 一斤苹果多少钱? A: yì jīn píngguǒ duōshao qián? A: 사과�한�근에�얼마에요?

단어 // 斤 苹果 多少 钱 块 太~了 便宜 一点(儿)

B: 十块五一斤。 B: shí kuài wǔ yìjīn B: 한�근에 10.5위안이에요.

A: 太贵了 ,便宜点儿吧。 A: tài guì le, piányi diǎnr ba A: 너무�비싸요, 좀�싸게�해주세요.

근(500g) 사과 얼마 돈 중국의�화폐단위(회화체) 너무~하다 (값이)싸다 약간, 조금(경미한�정도)

A: 这件衣服在哪儿买的?真适合你! A: zhè jiàn yīfu zài nǎr mǎi de? zhēn shìhé nǐ! A: 이�옷�어디서�산�거야? 너한테�정말�잘�어울린다!

단어 //

B: 是吗?这是在网上买的,我觉得网上购物真便宜。 B: shìma? zhè shì zài wǎngshang mǎi de, wǒ juéde wǎngshang gòuwù zhēn piányi. B: 그래? 이거�인터넷에서�산�거야. 인터넷�쇼핑이�정말�싼�것�같아.

件 适合 网上购物 觉得 真 便宜

벌, 건 (옷, 사건, 문서등을�세는�양사) 알맞다, 적절하다, 어울리다 인터넷�쇼핑, 인터넷�구매 ~라고�생각하다 정말, 참으로 (값이)싸다

3. 今天晚上我们一起去看电影怎么样?- 오늘�저녁에�우리�같이�영화�보는�게�어때? A: 今天晚上我们一起去看电影怎么样? A: jīntiān wǎnshang wǒmen yìqǐ qù kàn diànyǐng zěnmeyàng? A: 오늘�저녁에�우리�같이�영화�보는�게�어때? B: 不好意思,今天我要加班。明天怎么样? B: bùhǎoyìsi, jīntiān wǒ yào jiābān。míngtiān zěnmeyàng? B: 미안해, 오늘�나�야근�해야�해. 내일�어때?

단어 // 今天 晚上 一起 怎么样 要 加班 那

A: 好的,我明天也行。那明天看吧! A: hǎode, wǒ míngtiān yě xíng, nà wǒmen míngtiān kàn ba A: 좋아, 나는�내일도�괜찮아, 그러면�내일�보자!

오늘 저녁 함께, 같이 어떠하다, 어때 ~해야�한다 야근하다 그러면

4. 你怎么还没来呢?- 너�왜�아직도�안�와? A: 你怎么还没来呢?已经七点半了。 A: nǐ zěnme háiméi lái ne, yǐjing tī diǎn bàn le. A: 너�왜�아직도�안�와? 벌써 7시반�이야.

단어 //

B: 真不好意思,路上车堵得很厉害,马上就到。 B: zhēn bùhǎoyìsi, lùshang chē dǔ de hěn lìhai, mǎshàng jiù dào. B: 정말�미안해, 길에�차가�너무�심하게�막혀. 금방�도착해.

怎么 还没 已经 路上 堵 厉害 马上 到

어째서, 왜 아직~않다 벌써, 이미 길�위에 막히다 극심하다, 심각하다 곧, 금방 도착하다, 이르다

■ 강미애�강사

- 現 파고다�신촌�기초중국어�강의 / 現 아시아투데이 '강미애의�파워중국어' 칼럼�연재 / 前 파고다�종로�기초중국어�강의

- 中 상해�복단대�중어중문학�졸업 / 中 상해�고교�졸업

CHINESE

2. 我觉得网上购物真便宜。- 인터넷�쇼핑이�정말�싼�것�같아.


MAGAZINE Q | 2014.10-1 1

ASTROLOGY | November

글_ 김은하 [점성학 칼럼니스트] / 그래픽_ 홍종훈

기호 | B 비즈니스 L 연애 M 돈 H 건강

양자리 [3.21-4.20]

헐, 빼빼로데이에�정말�빼빼로만�주겠네~ 흠, 비즈니스 방면으로 수상쩍은 ‘촉’이 감지되는군. 육감 무시하지 말고, 신경 쓰이는 부분부터 파헤쳐보셔. 가래로 막을 일, 호미로 정리정돈 할 수 있고말고.

L 싱글은�다가가고�싶은데�타이밍을�못�잡네. 커플은 ‘권태감 게이지’ 상승세. 이런�타이밍에�빼빼로데이에�빼빼로만�주면�안 되는�거, 알지? M 엥겔지수가�하늘까지�닿겠네. 밥값�좀�줄여보자, 응?

황소자리 [4.21-5.21]

보스님하의 ‘꿀동자’가�동생에게�강림하겠네 오옷, 보스님하의 ‘꿀동자’가 동생에게 강림하는군. 예뻐라 하시기로 작정한 눈치니, 멍석 깔아줄 때 ‘입 속의 혀’처럼 굴면서 점수를 확 따야 하고말고. 지금 잘해두면 겨우내 훈훈할 거야. B 일정관리에 ‘꽈배기주의보’ 떴거든. 돌다리도�두들겨보셔. L 동생의�수동적인�데이트�매너에�질려가는군. 가끔은�리드하는 모습을�보여줘야�할�때야. 특히�계산대�앞에서.

전갈자리 [10.24-11.22]

쌍둥이자리 [5.22-6.21]

오옷, 비즈니스 운세가 상종가를 치는군. 지금 필요한 건 업무적인 정보력을 ‘초큼’ 더 갖추는 거지. 업계 베테랑들에게 ‘퀄리티’ 있는 소문을 수집해봐.

에헤라디야, 과거에 베풀었던 공덕이 ‘므흣한’ 열매로 되돌아오겠군. 오랫동안 알고 지낸 ‘인맥의 그물망’에 월척이 들어올 예감이고말고. 당분간 오는 전화 잘 받으셔.

퇴근�후�부장님의�전화질에 ‘심쿵’

ASTROLOGY

B 퇴근�후�날아드는�웃전의 ‘무개념�전화질’에�빈정상하는�시즌이군. 사소한�일에�욱하지�않게�마인드콘트롤을�챙기셔. L 데이트�아이템�선정할�땐�주위에�좀�물어보고하셔. 날�추운데�길거리�데이트는�완전 끝내자는�소리밖에�안되거든.

L 싱글은�애먼�상대에게�꽂히지�마셔. 동생�타입, 아니거든. 커플은�잘못했다�싶으면�즉시�사과해. 자칫하면�뒤끝이�백만 년�갈�예감. M 실물수�떴거든. 지갑이나�휴대폰�안�잃어버리게�조심조심.

사수자리 [11.23-12.21]

게자리 [6.22-7.22]

푸헐, 일할 땐 미미하던 존재감이 회식자리에서 폭발하겠군. 성대를 비롯해 전반적인 컨디션으로 보건대, 테이블 위에 올라가 한판 벌려도 부족하지 않고말고. 단, 개그감은 바닥이라는 거. 빗살무늬토기에 죽 끓여먹던 시절의 개그는 닥쳐.

쳇, 동생의 ‘삐돌이 게이지’가 높아져가는 시즌이군. 웃자고 던진 농담에도 죽자고 반응할 예감이고말고. 동료들이 ‘은따’ 놓기 전에 개념 탑재하고 돌아와.

L 소개팅은 ‘조신�모드’로�대처해. 감�떨어진�애드립은 주선자까지�난처하게�만들�뿐. M 재테크를�원해? 걍�엄마한테�맡겨.

B 보스님하의�감시망이�촘촘해져가거든. 그깟 ‘알트탭�신공’ 만으로는�어림없다는�거. 닥치고 ‘열근’으로�대응해. 그게�제일이야. L 삐걱대는�트러블이 ‘냉전’으로�발전하군. 길어지지�않도록 조심하셔.

염소자리 [12.21-1.20]

사자자리 [7.23-8.22]

흠, 사내 정치 상황이 요동치는군. 팽팽한 ‘기싸움’이 전개되니, 두 눈에 쌍심지 켜고 결계를 치셔. 쉽게 보이면 끝장인 거 알지? 한번 밀리면 죽음이야.

이런, 비즈니스가 컴컴한 터널 속으로 들어가는군. 운세 전반에서 ‘줄야근 크리’의 유독성 환경호르몬 냄새가 코를 찌른다는 거. 당분간 사생활 포기하고 ‘닥치고 열근’ 하셔.

물병자리 [1.21-2.18]

처녀자리 [8.23-9.23]

쳇, 업무 방면으로 ‘문어발다리’ 증후군이 포착되는군. 하던 일은 끝내지도 않은 채, 계속해서 일만 벌리는 몹쓸 천형이고말고. 동생아, 하나라도 똑 부러지게 끝내자, 응?

흠, 친구나 동료의 비밀을 감지하겠군. 냅둬도 알려질 비밀을, 굳이 발설하는 첫 번째 사람이 되지 말라는 거. 녀석의 원망이 백만 년 간다는.

물고기자리 [2.19-3.20]

천칭자리 [9.24-10.23]

헐, 라이벌의 날선 ‘지적질’이 동생을 향해 강림하겠군. 내 잘못도 남의 잘못으로, 내 책임도 공동 책임으로 둔갑시키는 ‘ 유체이탈화법’을 연마해야하고말고.

오옷, 커리어 면에서 새로운 돌파구가 포착되는군. ‘직딩’이라면 온갖 이직 찬스에 눈과 귀를 열어두셔. 백수라면 지인을 통해 접수되는 취직 기회를 마지막 동아줄처럼 붙잡아야하고말고.

빗살무늬토기에�죽�끓여먹던�시절의�개그는�닥쳐

사내 ‘기싸움’ 시즌2 ‒ 한번�밀리면�죽는다?

B 선배님의�조언이 ‘족집게�신공’을�발휘하겠군. 업무에�관한 한�충고를�곧이곧대로�접수해도�좋고말고. L 말로�주고�되로�받는 ‘본전�생각나는’ 로맨스. 하지만�너무 아까워�마셔. 장기적으로는�다�돌아온다, 너.

으슬으슬하다�싶으면, ‘헤어드라이어�뒷목�찜질’을

L 싱글은�여행�중 ‘작업�성공률’이�삼삼해. 커플은�귀가�얇은 연애운이군. 남의�말에�오락가락하다�로맨스를�깨빡치겠네. H 면역력이�하향세거든. 으슬으슬하다�싶으면, 바로 ‘헤어드라이어�뒷목�찜질’을�권함.

내�책임도�공동책임으로�둔갑시키는 ‘유체이탈화법’

L 가진�거라곤 ‘지방간’과 ‘대출통장’ 뿐인�그(그녀)? 한마디로�견적�안�나오는�로맨스거든. 동생아, 포기해. M 동생에게 ‘그레이트�빅�엿’ 날리는�쇼핑몰의�농간. 동생아, 제발 ‘가격비교’ 충분히�해보고�덤벼.

| 44

오옷, ‘인맥의�그물망’에서�월척을�낚을�예감

‘삐돌이�게이지’가�하늘�높은�줄�모르고�올라갈�때

여자라면 ‘청순가련 + 부끄부끄’ 메이크업을

L 소개팅�첫인상�점수�높이기? 여자는�스모키�내려놓고 ‘청순가련+부끄부끄’ 메이크업을, 남자는�스키니진�버리고 단정한�프레피룩을�권장함. H 어깨�위로 ‘오십견’ 강림. 반신욕�추천이요~

보스님하의 ‘다중이’ 드립� 낚이지�마셔

B 이랬다, 저랬다하는�보스님하의 ‘다중이�드립’이�상종가를 치네. 낚이지�마셔. 돼야�되는�거야. L 싱글은�지나간�옛사랑이�부메랑처럼�되돌아오네. 보고도�못�본�척, 그게 답이야. 커플은�피차 ‘대안’이�없어서�유지되는�가증스러운�로맨스.

앉은자리에서�호로록�호로록� '폭풍�요요‘ 돋네

L 싱글은 ‘등잔�밑’이나�점검해. 훈훈한�그(그녀)를�왜�알아보지 못하는지, 원~ 커플은�살짝�권태기. M 고칼로리에만�반응하는 ‘정신줄’ 내려놓은�입맛. 호로록�호로록 ‘ 폭풍요요’ 돋네.

다음�페이지부터는 [카네이션]입니다 ▶▶


all about used cars

2014.10-1 1

등록일 2014년 7월 30일 등록번호 안양�라 00070

magazine


MAGAZINE Q | 2014.10-1 1

금호상사 노보텔 엠베서더 시흥대로

담당자 전화 주소

신희원 010-8813-4874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303번지 313호 [금호상사]

1호선 독산역 서부간선도로 금 천 교 안양천길(뚝방길) 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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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00km, 2012년식, 휘발유, 28무7782, 흰색, 오토

40,000km, 2007년식, 휘발유, 62다5531, 검정, 오토, 1인소유,

9,500km, 2012년식, 휘발유, 19수9482, 검정, 오토, 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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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0km, 2013년식, 디젤, 18거1315, 검정, 오토,1인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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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


나래상사 노보텔 엠베서더 시흥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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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석 010-4850-5977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303-1 다카자동차쇼핑몰 1층 108호 [나래자동차]

1호선 독산역 서부간선도로 금 천 교 안양천길(뚝방길) 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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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AZINE Q | 2014.10-1 1

다원자동차 노보텔 엠베서더 시흥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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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구 010-6259-5962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303-1 다카자동차쇼핑몰 2층 248호 [다원자동차]

1호선 독산역 서부간선도로 금 천 교 안양천길(뚝방길) 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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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CM 2WD MLX 럭셔리 103,000km, 2011년식, 디젤, 29루3628, 실버, 오토, 빗물감지와이퍼, 생활스크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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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3 뉴제너레이션 NEO

제네시스 BH330 럭셔리

41,900km,2013년식, 휘발유, 62루2620, 자주, 오토,낮은주행거리, 가죽시트

84,900km,2008년식, 휘발유, 27소3952, 실버, 오토, 성능점검 1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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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만원

NF쏘나타 F24S 프리미어

그렌저HG 240 럭셔리

SM3 뉴제너레이션 LE

120,000km, 2005년식, 휘발유, 65두2675, 진주, 오토, 앞좌석전동시트,

40,000km, 2007년식, 휘발유, 62다5531, 검정, 오토, 1인소유,

78,800km, 2010년식, 휘발유, 69구8551, 실버, 오토, 연비 13km,

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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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카니발R GLX 30,990km, 2011년식, 디젤, 33두9182, 흰색, 오토, 낮은주행거리, 9인승 리무진 프레지던트, 무사고

830만원

쎄라토 1.6 Gold SLX

K9 3.3 GDI 프레스티지

70,000km, 2006년식, 휘발유, 05부8829, 실버, 오토

17,600km, 2013년식, 휘발유, 18라8122, 실버, 오토, 짧은주행거리, 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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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20km, 2010년식, 휘발유, 58보5328, 흰색, 오토, 가죽시트, 사고유

63593km, 2011년식, 디젤, 72보2597, 흰색, 오토, 단순사고 휀다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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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hd 1.6 VGT 럭셔리 142,400km, 2008년식, 디젤, 49루2162, 실버, 오토, 사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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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뉴마티즈 SX 0.8 115,300km, 2008년식, 휘발유, 실버, 수동(스틱), 사제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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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언 2WD CX5

42000km, 2014년식, 디젤, 28모6482, 검정, 오토 무사고, 1인소유, 최고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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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000km, 2009년식, 디젤, 24어5353, 검정, 오토, 최고급형, 사제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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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스터 DCT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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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65km, 2012년식, 휘발유, 31서6361, 검정, 오토, 사제휠, 무사고, 풀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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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AZINE Q | 2014.10-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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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AZINE Q | 2014.10-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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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AZINE Q | 2014.10-1 1

뉴프라이드 1.6 GDI

34,802km, 2013년식, 휘발유, 46누2315, 흰색, 오토, 연비 16.7km/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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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AZINE Q | 2014.10-1 1

담당자 전화 주소

남상현 010-9001-4810 인천시 서구 가좌동 178-105 엠파크타워 S080호 [세븐카모터스] 홈페이지 blog.naver.com/nsh562 세븐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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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서창성�딜러가�추천하는�핫�딜 - 벤츠�뉴 A-CLASS A200 CDI

옵션정보 기본옵션 ● ● ● ● ● ● ● ○ ● ● ○ ● ● ● ●

파워핸들 에어컨 썬팅 알루미늄휠 전동백미러 ECM룸미러 메탈그레인 원격시동장치 오토도어록 가죽시트 메모리시트 HID라이트 파워윈도우 풀오토에어컨 썬루프

● 장착 ○ 미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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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썬루프 전동접이백미러 우드그레인 핸들리모컨 스마트키 도난경보기 전동시트 열선시트 제논라이트

안전장치관련�옵션 ● ● ● ● ○ ● ○ ● ● ● ○ ○ ● ○ ○

운전석에어백 사이드에어백 ABS ESP 전후방감지기 네비게이션 공기청정기 블랙박스 조수석에어백 커튼에어백 ECS TCS 후방카메라 GPS 하이패스

영상/음향관련�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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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플레이어 CD체인저 DVD플레이어 뒷좌석TV DMB 앰프 MP3플레이어 VCD플레이어 앞좌석TV AV시스템 튜닝스피커 우퍼

기타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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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비젼계기판 버켓시트 트립컴퓨터 에어댐 스트럿바 범퍼가드 크롬휠 4륜구동 광폭타이어 리어스포일러 크루즈컨트롤 루프캐리어 냉장고

이�묻는다!!

안산�마트�매매�단지에�도착하자마자�웃음으로�맞이해�준�서창성�딜러. 서창성�딜러와�함께�안산�마트�매매�단지�아래의�커피�전문점에서�인터뷰를�진행했다. Q 중고차�딜러�일을�시작하게�된�계기는�무엇이었나요? //

A 이�일을�시작하기�전부터�자동차, 바이크에�흥미가�많아서�여러�동호회와�모임에서�활동을 해�오던�중�제가�직접�튜닝/정비를�하고�차량관리를�하는�모습을�가까이서�지켜보신�지인의 추천으로�중고차�업무를�시작하게�됐습니다. 처음에는 판매에�어려움이�많았으며, 시간이 지나다�보니�저라는�사람을�믿고�거래하시는�분들�그분들의�지인분들�지인분들의 지인분들까지�알게�되니�항상�믿고�거래하시는�마음�감사히�생각하며�앞으로도�믿음을�줄�수 있는�딜러가�되려�노력하겠습니다.

차량정보�상세내역 차명 가격 주행 연료 색상 모델 년형 미션

벤츠�뉴 A-CLASS A200 CDI 3,500만원 4,210km 경유 흰색 Style 2014 오토

차량번호 37가4305 주차위치 09698-5103-01

성능점검 / 사고이력

추가장착�옵션 X 압류건수 X

LPG차량�일반등록여부 N 사고내역 완무/풀옵션

상태표시 X 교환(교체) W 판금용접

세금미납정보 X 저당건수 X

그�소식을�들은�전�열일�제쳐두고�열심히�차를�가리러�가서�공업사�여기저기를 돌아다녔지요. 당장�작업이�안�되느냐 ?! 상부�천장칠을�다�벗겨야�됐고, 거래처�용품점�가서 한�번만�살라�달라�애원하여�결국�같이�작업을�하기로�결정하였습니다. 저와�용품점 사장님은�무려 4~5시간을�천장칠�벗겨냈습니다. 저녁 8시쯤�손님께서�오셔서�차를 받으시고�안해주셔도�될�텐데�해줘서�너무�고맙고�만족해하셨습니다.

Q 서창성�딜러가�벤츠�뉴A-CLASSA200 CD1을�추천하는�이유는? //

A 20~30대�여성/남성분에게�추천합니다. 고유가�시대에�걸맞은�디젤�차량이며�관리�또한 최상! 잔흠집�조차�없다고�감히�말씀드려도�될까요? 실주행거리의�신�차급�차량이며�신�차 AS 기간�또한�많이�남아있는�차량이라�자신�있게�권해드립니다!

Q 딜러�일을�하면서�가장�기억에�남는�고객은? //

A 비�오는�날�차량을�판매한�적이�있습니다. 청주에서�지인�소개로�오신�손님이셨습니다. 2006년�검정�스타렉스�차량. 구매자분이나�저나�차를�보고는�너무나�만족했습니다. 무사고에�차량�외관도�깨끗하고/타이밍�밸트교환/전동문�출고시�엔진오일만�교환을�해서 출고해드렸습니다. 손님은�시간이�너무�늦어�주무시고�다음�날�가신�다�하셨고요. 다음�날�아침�위에서�천장을�보니�상부�칠�이�벗겨지셨다고�전화가�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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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입�딜러 소개 인천�엠파크�랜드 [M PARK LA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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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희�장안동�중고차�매매시장 "클린엔카"은 단1%의�허위매물도�취급하지�않습니다. 2. 100%실매몰로�고객님께�최선을�다하겠습니다. 3. 중고차량�구입시�사고이력조회(무료) , 압류조회후 , 중고차�성능기록부�발행�을�원칙으로�합니다. 4. 차량�매도시�무료출장�견적후�매매시�현금바로지급 , 당일이전을�원칙으로�합니다. 5. 중고차�수출,폐차�업체�직거래로�안전하게�거래할수�있습니다. 6. 위탁판매시�인터넷�홍보와�매매시장에�오랜�경험으로 신속하게�거래하겠습니다. 7. 구입후�차후�차량관리는�저에게�맡겨주시면 저렴한�업자가격으로�차량을�관리해드립니다. 위�약속을�하나라도�빠짐없이�꼭지킬수있도록�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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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페이지부터는 [매거진Q]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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