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s
No. 07 March | April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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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드레스 백지애웨딩(02-3447-0131) 헤어&메이크업 정임(02-540-3244) 플라워 데커레이션 네지오 쟈뎅 공수미, 김진아(02-540-4149) 모델 코리나 포토그래퍼 이진수 에디터 방미나
092
029
030
Bridal Essential 김태희가 부럽지 않은 웨딩헤어 액세서리
034
2011 S/S Trend Report 복고로 돌아온 비비드 컬러 스트라이프와 클래식 룩
036
Groom Item 수트 종결자가 되기 위한 선택
038
Romantic White Day 남자들이여! 여자들의 마음을 훔쳐라
044
The Greatest Light 절제된 감각의 로맨티시즘, 백지애웨딩
052
Detail Up 입체주의, 디테일에 관한 고찰
060
Once Upon a Dream House Wedding 고귀함이 묻어나는 이명순 웨딩드레스의 하우스웨딩
074
052 136 096
068
Natural Pure Imagination 아트적인 감각으로 자연의 순수함을 담은 엘루어
074
Bohemian Nostalgia 젊은 자유를 표현하는 과감한 패턴과 디자인, 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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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agic of Red Temptation 매력과 마력을 불러일으키는 레드
092
Just the Two of Us 함께 있어야 빛이 나는 럭셔리 커플 워치 컬렉션
096
A Bouquet of Female Delights 플로리스트 이종문의 부케 컬렉션
Beauty & Health 032
Easy Blush 생기 있는 얼굴을 위한 봄 메이크업, 블러쉬
040
I Love You Bike 다이어트 효과를 주는 상쾌한 자전거 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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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 Wedding Ready Guide 결혼 전, 실키한 피부를 위한 뷰티 노하우
Living & Honeymoon
108
12 _ BLANC
Wedding & Fashion
129
Cultural Heritage 시대를 이끌어가는 디자인, 비트라
090
Hello! Summer Time 패션 아이콘‘스타일리시 리조트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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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ning Light 따뜻함을 채워주는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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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nival Cruise 물 위에 떠있는 꿈과 환상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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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i Bulgari Hotels & Resort 발리에서 만나는 명품 브랜드 리조트
134
Vatulele Island Resort 일상으로부터의 탈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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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Real Life-style 상상 그 이상의 세상, 현실이 되다
Contents
No. 07 March | April 2011
142 Features & People
042
024
이승진스포사‘바르셀로나 브라이덜 위크 2011’5년 캣워크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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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an of the Moment 수트의 전통을 만들어가는 비아by이정기
080
김혜영 한국 웨딩드레스의 위대한 디자이너
098
A Glorious Heritage 황재복, 웨딩드레스 디자이너로 산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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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옥 한국 예식문화의 산 증인, 30년 그 세월을 말하다
104
민유경 내일의 행복을 오늘에 당겨쓰는 바이올리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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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쉔주 30년 전통의 오뜨 꾸뛰르 디자인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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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미 사사키 자유로운 앤티크 컬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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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iubella’s Heroes 화보 메이크업으로 영화 주인공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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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숙 자연의 건강한 에너지가 있는‘본에스티스’원장
140
Looking for Soulmate 러브 디지털 카운터‘타이머’가 있다면
Wedding Information
118
060
14 _ BLANC
024
026
Define the Look 데니쉐르 by 서승연 2011 S/S 웨딩 쇼
028
Viva Tamtam 비바탐탐 2011 S/S 컬렉션
111
Powered by Nature 오리진스, 안티 에이징 테크놀로지의 세계로 초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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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aring Spotlights 프리미엄 아티스트 브랜드 비쥬by진스
120
韓, Swarovski Elements를 만나다 선이 고운 한복과 화려한 크리스털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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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mium Skin Care 뉴질랜드 내추럴 스킨케어 브랜드‘콤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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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 a Present 예를 갖추어 준비하는 예단, 그리고 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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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ret by Jenny House 명품 메이크업 론칭
142
마르코 샤갈 사랑을 정열적으로 표현한‘색체 시인’
Regular 018
Reader’s Letter
020
Wedding News
100
Fashion News
122
Beauty News
144
Hote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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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 April 2011
CEO & Publisher
구교성 Koo Gyo Seong
EDITORIAL Editor in Chief Fashion&Beauty Editor
김정은 j-eunkim@clebus.com 방미나 pm317@clebus.com 문가영 ansrkfl@clebus.com 김유나 yoona214@clebus.com
Feature Editor
권희란 bestbeauti@clebus.com 최희숙 Lucia@clebus.com
Copy Editor Contributor Photographer
최경자 김욱
PHOTOGRAPHY S Studio 02-545-7860 Photo Director Photographer
은성빈 silverbin29@naver.com 최승정 정찬우
DESIGN DESIGN SHINHWA 02-3143-5652 Design Director
김현정
Designer
홍소영 박수연 김소연
ADVERTISING Man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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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iz DEPT General Man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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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OUNTING Director
임성호 lsh@clebus.com 조세미 josamy@clebus.com
COMPANY LAWYER Lawyer
권병규
Lawyer
구본우
발행처 / (주)클레버스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99-7 럭스웨이 B/D 6층 광고 및 정기구독 문의 Tel. 02-569-9020 Fax. 02-6918-4004 인쇄처 DESIGN SHINHWA BLANC KOREA 제7권 격월 25일 발행 BLANC KOREA는 한국 간행물 윤리위원회의 강령과 실천 요강을 준수합니다. BLANC KOREA에 실린 글과 사진은 허락없이 옮겨쓸 수 없습니다. 출판사 등록번호 : 강남 마 00062
아뜰리에 레이 서울시 청담동 81-1 새화빌딩 3층 WWW.atelierray.com Tel.02.3444.79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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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ers
웨딩 트렌드를 이끄는 하이엔드 드레스의 향연
letter
메마른 겨울, 피부에 물을 주자‘수분아이템’
Editor 문가영
빼놓을 수 없는 겨울 아이템 퍼 스타일링
76애비뉴 가든과 함께하는 일루미나의 결혼식 준비중인데 다른건 몰라 악건성의 피부를 가진 저는 겨울 요즘 퍼가 대세라지만 올드하고 하우스 웨딩 이야기
스타일리시한 소파 컬렉션 거실 분위기를 바꾸고 싶어서 소 파를 구입하려고 생각하던 중에
도 드레스가 제일 걱정 되더라고 만 되면 건조해지는 피부 때문에 좀 부담스럽다는 느낌이 들어서 요즘엔 하우스 웨딩을 많이 하는 블랑을 보게 됐어요. 요. 평생 딱 한 번 있는 결혼식인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보 퍼 아이템은 시도조차 못했었어 추세인 것 같아요. 부담스럽지 않 로맨틱, 빈티지, 모던한 분위기로 데 저한테 제일 잘 어울리고 예쁜 습제품을 듬뿍 발라도 그때뿐, 밖 요. 가격대도 만만치 않고요.
게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하는 웨 섹션이 나누어져 있어 더욱 보기
드레스를 입어야 하잖아요. 그 많 에서 찬바람을 맞으면 피부가 금 그런데 요즘은 길거리나 컬렉션 딩이 꽤 매력적인 것 같아요. 은 드레스 숍을 다 돌아다니면서 방 건조해지더라고요.
가 좋더라고요. 소파 하나 바꾸는
을 봐도 퍼를 이용한 예쁜 아이템 예식장에서 정신없이 불에 콩 볶 것만으로도 집안 분위기가 확 달
입어볼 수도 없는 노릇이고, 막막 아무리 공들여 메이크업을 해도 들이 많더라고요. 퍼 아우터가 아 아먹듯 후다닥 예식을 하는 것이 라지네요. 하더라고요.
잘 발리지 않고 건조함만 더 심해 니더라도 백이나 슈즈에 포인트 아니라 여유롭게 즐기면서 축하 특히 소파 살 때 팁이 많은 도움
그런데 이번 블랑 화보에서 유명 지는 것 같아서 속상했던 적이 한 를 준 아이템들은 부담스럽지도 받는 것이 진정한 결혼식이 아닐 이 됐어요. 커버를 교체할 수 있 디자이너들의 웨딩드레스를 한 두 번이 아니었어요. 우연히 블랑 않고 도전해볼 만한 아이템이더 까 싶어서 하우스 웨딩을 생각하 는 소파를 사면 큰 비용 들이지 눈에 볼 수 있고 요즘 트렌드를 을 보게 됐는데 저같은 사람에게 라고요.
고 있어요.
않고 분위기를 바꿀 수 있어 실용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덕 꼭 필요한 제품들이 소개됐더라 그래서 올 겨울엔 퍼 아이템 하나 그런 만큼 더욱 더 신경쓸 게 많 적인 것 같아요. 전 소파 사러갈 분에 제 스타일에 꼭 맞는 드레스 고요. 블랑에서 추천한 제품이면 장만 하려고요. 보기만 해도 따뜻함 은 것 같은데 특히 테이블 세팅을 때 거실 크기를 고려해서 줄자로 를 입을 수 있게 되었어요. 가장 촉촉하게 보낼 수 있겠죠? 웨딩 이 느껴져요. 블랑 덕분에 새로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재고 다녔는데 신문지를 이용해 예쁘게 보이고 싶은 결혼식 날 흔 뿐만 아니라 패션, 뷰티에 관련된 스타일에 도전해보네요. 기사에서 달라지는 것 같아요. 블랑에서 소 크기를 가늠할 수 있는 간단한 방 치 않은 스타일의 드레스를 보고 기사도 있어서 자주 보게 될것 같 지시한 스타일링법으로 저도 패셔 개시켜주는 고급스러우면서도 법이 있었다니, 많은 도움이 되었 모두 깜짝 놀랄 생각을 하니 벌써 아요. 앞으로도 유용한 정보 부탁 니스타 부럽지않은 트렌드세터 대 우아한 테이블 세팅은 딱 제 스타 어요. 2011년 새로운 분위기로 부터 두근거려요.
18 _ BLANC
드려요.
열에 합류하려고요.
일이예요.
기분까지 좋아지네요.
Wedding
News
Editor 문가영
1 써니플랜 돌잔치 페어 개최 써니플랜이 오는 3월 6일 리츠칼튼 서울에서 돌잔치 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돌잔치 페어
1
에서는 조선왕조 돌상을 그대로 재현한 전통 돌상과 함께 다양한 컬러의 유러피안 스타일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테이 블 장식, 엄마, 아빠, 아기의 컨셉트에 맞는 파티의상, 뮤직비디오 스타일의 영상과 다큐멘터리 스타일의 포토영상, 스 토리 포토, 여기에 고증을 토대로 한 전통 돌복, 손님 선물 등 2011년 새로운 돌파티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쇼룸 이 마련된다. 문의 02-3451-8218 2 에스웨딩 아펠가모 론칭 생활문화기업 CJ엔시티에서 운영하는 에스웨딩은 상견례 장소부터 예식장, 웨딩 패키지, 혼수, 허니문 등의 웨딩 상품과 함께 결혼 이전의 프러포즈, 결혼 이후의 돌잔치, 가족 연회까지 책임지는 라이프 매니 지먼트(Life Management) 개념의 토털 웨딩 서비스를 선보인다. 2011년 3월, 프라이빗하면서 격조 높은 웨딩을 지향 하는 직영 웨딩홀 아펠가모를 론칭, 웨딩&파티에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의 02-549-3441 3 티아라 by 박은경, 품격있는 아름다움의 시작 뷰티숍 티아라 by 박은경은 설레이는 신부의 마음까지 배려한 서비스 와 오랜 경험의 노하우로, 한층 세련되고 매력적인 모습을 신랑, 신부에게 선사한다. 최고의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 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신부 개개인의 취향을 고려한 새로운 스타일링을 선보여 가장 축복받는 순간 눈부시게 아름 다운 신부의 모습을 완성해줄 것이다. 문의 02-517-5575
2 4 라온제나, 신부만을 위한 메이크업&헤어 공간 마련 절제된 아름다움과 화사한 웨딩 스타일을 선보이며 철저한 예약 제로 운영되는 신부전용 토털숍 라온제나가 포인트 이미징 메이킹(Point Imiaging Making) 헤어스타일을 제안한다. 신 부들이 가지고 있는 각각의 이미지, 얼굴형, 두상 등에 맞는 헤어와 메이크업을 위해 맞춤 상담으로 이루어진다. 신부 의 결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부각하는 내추럴 메이크업으로 단아하면서도 자신만의 개성이 살아있는 아름다운 모습으 로 변신시켜줄 것이다. 문의 02-515-2094 5 미쉔주 2011 S/S 30년 전통의 패션디자인 브랜드 미쉔주에서 리얼 오뜨 꾸뛰르를 선보인다. 국내 드라마 연예인 협찬 1위 브랜드 미쉔주는 최고급 소재와 차별화된 패턴을 자랑, 개개인의 체형 커버에 대한 최고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3월부터 압구정점과 분당점에서 봄, 여름 신상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구매 고객께 고급 사은품을 증정한다. 문의 02-540-5589 6 SYNN, 슈즈 전시회 SYNN은 국내에‘웨딩슈즈’라는 단어가 생소할 때부터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아, 현재에 이르 기까지 우아하고 아름다운 웨딩 슈즈를 선보이며 웨딩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지난 1월과 2월 두차례 청담동 코이누르 갤러리에서 열린 슈즈 전시회와 부티크 모나코 뮤지엄의 Fashion Meets Furniture 2011 전시회는 SYNN의 새로운 시 도로 눈길을 끌었다. 전시회에서는 SYNN 웨딩 슈즈의 히스토리와 인기 디자인들을 함께 만날 수 있었으며, 웨딩 트렌 드의 움직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멋진 기회가 되었다. 문의 02-543-8132 7 황재복 웨딩 프리미엄 웨딩쇼 기품을 중시하는 신부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황재복 웨딩이“Blooming In Spring”이라 는 프리미엄 웨딩쇼를 진행한다. 만개한 꽃에서 모티프를 얻어 촘촘하게 잡은 셔링, 오간디 벨라인에 꾸뛰르 감각의 코 사지를 핸드 크래프트적인 감성으로 연출한 화이트 드레스. 여기에 봄냄새 물씬 풍기는 파스텔톤 드레스 등 40 여벌을 선보일 예정이다. 3월 30일 JW 메리어트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웨딩쇼는 2011년 예비 오블리스 신부들을 설레게 할 것이다. 문의 02-512-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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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_ BLANC
Wed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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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Editor 문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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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8 비아 by 이정기 2011 뉴 컬렉션 유러피안 감성의 댄디한 남성수트 비아 by에서 2011년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인다. 1940년 대의 복고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감각적인 수트로, 클래식 정장보다 피팅되는 라인으로 트렌드적 감각이 돋보인다. 비아만의 클래식 감성이 물씬 풍기는 크로스 오버 코디가 훌륭하다. 비아의 턱시도와 클래식&모던 룩의 비아 수트 라인. 문의 02-514-2585 9 마끼에, 이철 헤어커커의 새로운 살롱 한국 미용계의 메카 (주)커커가 청담동에‘마끼에(Maquillee)’라는 새로운 이름의 프리 미엄급 살롱을 오픈했다. 이철 헤어커커의 상징적인 청담 본점을 리뉴얼하여 새롭게 오픈하고, 100% 예약제와 프라이빗 고객 시스템으로 까다로운 청담동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 02-542-2326 10 원동최 대전 오픈 지난 2월 19일 대전 둔산동에 원동최 숍이 오픈했다. 원동최는 스튜디오 원규, 스튜디오 동감, 최재훈 웨 딩드레스가 만든 하나의 토털 웨딩 브랜드로 감각적인 웨딩을 선보이고 있다. 오픈식에서는 최재훈 미스코리아 드레스 쇼와 블루 노트 재즈 페스티벌의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문의 042-486-7888 11 비비아나 웨딩 비비아나 웨딩은 라틴어로‘꽉 찬 인생’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행복으로 꽉 찬 인생을 비비아나 웨딩과 함 께 하며, 인생의 좋은 시발점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드레스에 담았다. 비비아나 웨딩의 드레스는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소재로 럭셔리하고 세련된 감성이 느껴진다. 문의 02-514-7570
12 12 비단빔 고객 서비스 비단빔은 지난 1991년 우성상회로 설립되어 2004년 비단.빔에 이르기까지 한복 제작에만 전념해온 한 복 업계의 명가다. 정해진 금액 안에서의 선택이 아닌, 고객이 원하는 금액대에서 모든 한복맞춤이 1:1로 가능하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한복 디자인 요구를 충분히 만족시켜주고 있다. 또한‘한국에도 A/S가 있다’는 명목 아래 정기적인 사후관리를 해준다. 문의 02-516-2080 13 스포엔샤 웨딩 드라마 촬영 명소 청담동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드레스숍‘스포엔샤 웨딩’은 웨딩드레스 명품점인 ‘스포엔샤’와‘리나아크라 웨딩’에서 운영하고 있는 웨딩 기업이다. 청담동에서 유일하게 7층 사옥 전체가 신랑 신부를 위한 웨딩공간으로만 꾸며져 있다. 스포엔샤의 사옥은 마이더스, 자이언트, 메리는 외박중, 그대 웃어요,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매리는 외박중, 황금 물고기 등 인기 높은 드라마의 촬영지로 신부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문의 02-548-2688 14 궁 피부과 VIP 웨딩케어 피부과 궁에서 1:1 상담을 통한 맞춤 프로그램인 VIP 웨딩 케어 패키지를 선보인다. 결혼식 1~3일 전날 혹은 웨딩촬영 1~3일 전날 이목구비와 얼굴은 뚜렷하고 피부는 촉촉하게 해주는 관리를 통해 고주파 관리와 성형경락의 효과를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며 부종이 있는 신부에게 더욱 효과적이다. 단 1회의 관리로 드라마틱한 효과가 나타난다. 문의 02-514-7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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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nc Focus
‘바르셀로나 브라이덜 위크 2011’5월 캣워크에 서다
이승진 스포사 ‘바르셀로나 브라이덜 위크’는 20년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의 웨딩 컬렉션이자 전세계 디자이너의 각축장이 되어왔다. 지난해 아시아 최초로 참가해 세계 각국의 프레스와 바이어로부터 극찬을 받은 디자이너 이승진은 올해 5월에도‘바르셀로나 브라이덜 위크 2011’에 참가할 예정이다. Editor 문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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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진 스포사는‘2010 바르셀로나 브라이덜 위크’에 아시아 최초로 참가하면서 새롭게 론칭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디자이너 이승진의 글로벌한 감각과 18년의 노하우가 담겨 있다. 이승진 스포사의 가장 큰 특징은 심플함으로 대변되는 그녀의 디자인 철학이 그대로 반영된 실루엣에,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의 독특한 비즈워크로 신부 의 아름다움을 극대화시켰다. 한올 한올 핸드메이드 작업으로 섬세하고 정교하게 수놓아진 크리스털을 기본 컨셉트로 고품격의 럭셔리한 이미지를 표현한 스포사의 드레스는 전 세계 프레스와 바이어들에게 격찬을 받았다. 이승진 스포사의 드레스는 동양 디자이너에게는 자격조차 주어지지 않았던‘2010 바르셀로나 브라이덜 위크’에 참가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녀가 3년간 수 차례에 걸쳐 자신의 컬렉션 자료들을 보내며 프로포즈를 해온 결과, 아시아 최초라는 타이들과 함께 러브콜을 받는데 성공했다. 드디어 이승진 스포사의 드레스가‘2010 바르셀로나 브라이덜 위크’의 무대에 올려진 순간 세계에서 초청된 1천 5백여 명의 프레스와 바이어들은 동양에 서 온 디자이너의 작품에 열광했고, 쇼가 진행되는 내내 이어졌던 박수 갈채는 피날레까지 이어져 쇼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물하며 센세이션 을 일으켰다. 그 후로 유럽의 각 매거진(갭스포사, 화이트 스포사, 북모다, 텍스타일 익스프레스 등)의 표지와 내지에 실렸고, 전 세계의 사이트(보그 스포 사 등)에 소개 되는 등 전세계의 이목을 받기 시작했다.. 3년 동안 기획하고 1년 동안 집중해서 준비한‘바르셀로나 브라이덜 위크’의 성공은 디자이너 이승진이 20대에 가졌던‘세계화’의 꿈이 그녀의 열정과 함 께 하나씩 완성 되어지고 있는 순간이었다. 이승진 스포사는 철저하게 세계의 유명 프레스와 바이어들에게만 오픈 되는 컬렉션에서 대한민국 드레스의 위상을 드높이는 것은 물론, 열악한 한국 웨딩 시장에서 탈피해 웨딩의 메카 유럽으로 수출의 판로를 여는 하나의 통로를 마련했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 1993년 패션 디자이너로 출발한 이승진 대표는 데뷔 때도 당시 유행하던 화려하고 과장된 라인 대신 심플한 디자인과 여성의 라인을 살려주는 패턴으로 화 제를 불러 일으켰다. 톱 클래스 배우들의 레드 카페트 드레스를 비롯하여 여러 스타 웨딩과 뮤지컬 의상, 슈퍼모델 의상 등을 디렉팅해 온 이승진 대표의 디 자인 철학은‘절제된 모더니티’다. 개개인마다 갖고 있는 서로 다른 이미지를 크리에이티브한 손끝으로 디자인하여 그 사람만의 아름다움을 이끌어내는 힘, 그것이 바로 수많은 셀러브리티와 하이클래스 신부들이 디자이너 이승진을 찾는 진정한 이유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바르셀로나 브라이덜 위크 2011’에 참가하는 디자이너 이승진은 또 다른 감동을 주며 세계로 뻗어 나가기 위해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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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시아 최초‘바르셀로나 브라이덜 위크 2010’에 참가한 이승진 스포사 2 세계 각국의 프레스와 바이어들이 모이는 20년 전통 브라이덜 위크 3 스페인의 엘문도에 실린 이승진 스포 사 4 참가한 프레스들의 박수를 받았 던 피날레 쇼 5 디자이너 이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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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아시아 모델 어워즈에서 빛난 데니쉐르 by 서승연 2011 S/S 웨딩 쇼
Difine the Look 2011년 아시아 모델 어워즈의 시작을 알린 데니쉐르 by 서승연의 화려한 웨딩드레스 쇼가 열렸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디자이너 서승연의 쇼는 더욱 특별했다. “The Season of Mine”라는 컨셉트로 진행된 그녀의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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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김유나
데니쉐르 by 서승연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유니크한 스타일의 웨딩드레스 쇼를 열어 1천여 명의 관객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크리에이티브 아트 디렉터인 서승연은 이번 시즌 겨울 의상 부터 시작하여 봄∙여름∙가을의 계절별 이미지를 담아 다양한 드레스와 웅 장한 음악의 하모니로 오프닝을 시작했다. 추운‘겨울’에 어울리는 볼드한 비즈와 페더장식, 하드한 뷰스티에로 연출된 웨딩드레스를 입고 걸어 나오는 모델들은 음악의 선율을 따라 흐르는 듯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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였다. 드레스 하나하나가 마치 미술관에서 보는 작품들처럼 장중함과 화려 함을 뽐냈다. 가볍고 화사한 사랑스런 스타일을 보여준‘봄’드레스. 최고급 이탈리아산 실 크 튤과 리본자수, 케미컬 레이스 등의 고급 소재를 사용해 드레스 곳곳에 리 듬감을 불어넣었다. 평범한 듯 보이지만 어딘가 모르게 느껴지는 특별한 데니 쉐르만의 손길이 숨어 있다. 신부라면 한 번 쯤 꿈꾸어 볼만한 발레리나의 튀 튀를 연상시키는 듯 가볍고 산뜻한 느낌의 웨딩드레스들로 쇼가 진행되었다. 강렬한 태양이 비비드한 색상의 의상들과 어우러진‘여름’은 여느 브랜드보 다 앞선 트렌드함이 돋보인다. 과감한 시도도 두려워하지 않는 데니쉐르를 잘 표현해 낸 계절 이미지다. 그 동안 데니쉐르만의 컬러라 불리었던 보색 배합과 이중 톤의 컬러 믹스를 2011년 여름에 딱 맞는 스타일로 산뜻하며 고 급스럽게 표현해 냈다. 풍요롭고 고급스러운 레이시한 분위기의‘가을’웨딩드레스로 쇼의 클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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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인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데니쉐르 디자이너 서승연의 쇼는 늘 그러하듯이 피날레 드레스를 과감하고도 압도적인 X-라인 실루엣의 드레스 를 선보여 모두의 탄성을 자아냈다. 스위트 핑크 톤의 실크 자카드 웨딩드레 스를 입은 모델 김태연에게서는 다가설 수 없는 기품이 느껴졌다. 총 25명의 모델들과 함께 한 디자이너 서승연은 잠시도 눈을 뗄 수 없을 만 큼 감각적인 의상을 선보였다. 2011년 대한민국의 또 하나의 웨딩 쇼를 연출 해 준 데니쉐르의 크리에이티브 아트 디렉터 서승연. 그녀의 호칭에 걸맞은 예술성 짙은, 볼거리가 가득한 또 하나의 행사를 기다려본다. 문의 02-542-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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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쇼가 시작되기 전, 모든 작품 하나하나를 꼼꼼히 살피는 크리에이티브 아트 디렉터 서승연. 그녀의 손은 쉴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낸다. 2 백 스테이지에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모델들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3 화려한 부케, 헤어장식과 드레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로코코 시대의 오뜨 꾸뛰르 감성을 그대 로 재현해냈다. 4 세련된 디자인의 톱스타일과 풍성한 스커트가 하모니를 이뤄 만들어진 드레스로 신부 의 청초함을 잘 표현해냈다. 5 데니쉐르 by 서승연이 만든 화려한 쇼가 2011 아시아 모델 어워즈를 더욱 빛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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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ding 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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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탐탐 S/S Collection
지난 1월 11일, 비바탐탐이 청담동 사옥에서 두 번째 살롱쇼 2011년 S/S Mini Show‘천국의 꽃’을 펼쳐 보였다. 천국에나 있을 듯한 아름다운 꽃을 모티프로 한 20벌의 드레스가 모두 다른 개성으로 다채롭게 표현되었다. Editor 문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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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정교하고 꼼꼼한 디테일로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또한 전통과 아름다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대적인 감각을 혼합한 디자인이 순수하면서도 우아한 신부의 모습으로 표현된다. 여기에 빛나는 디테일로 오직 신부 하나만을 위해 만들어진 브라이덜 가운은 여 왕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비바탐탐의 웨딩드레스는 모던 클래식 라인과 로맨틱 라인, 아방가르드 라인의 세 가지 라인으로 이루어져 있다. 모든 라인은 순수함을 베이스 로 하고 있다. 이 세 가지 요소를 서로 유기적으로 크로스 오버하며 현대 적으로 표현한다. 클래식하기만 한 드레스에 적절히 아방한 요소를 넣어 주거나, 혹은 로맨틱한 드레스에 클래식한 요소를 넣음으로써 비바탐탐 만의 독특한 디테일과 라인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영원토록 기억하고 싶은 순간
비바탐탐, 날개를 달다
이번 2011 S/S 시즌에 소개된 비바탐탐의 웨딩드레스는 순수함을 기초로 클
비바탐탐의 드레스를 대중에게 많이 알리고자 2010년 8월 처음 살롱 쇼
래식과 로맨틱 그리고 아방가르드한 디자인이 서로 크로스 오버되어 현대적
를 열었다. 그 동안 베일에 쌓였던 비바탐탐의 오뜨 꾸뛰르 드레스들을
으로 표현되었다. 첫 쇼와는 다르게‘천국의 꽃’이라는 테마를 정해 하늘에
만난 사람들의 느낌은‘감동’이었다. 그 감동을 이어가기 위해 6개월 만
서 눈꽃이 내리는 듯한 무대와 음악으로 한층 쇼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신부
에 두 번째 쇼‘천국의 꽃’이 우리 곁에 펼쳐졌다. 이번 두 번째 살롱쇼에
를 보는 순간, 그 신부의 순수함을 영원토록 기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하얗
서는 비바탐탐의 고유 디자인 라인에 한국 신부의 개성을 담은 드레스를
게 빛나는 천국의 이미지.
선보여 대중적인 웨딩드레스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기존의 두 가지 라인 중 좀 더 클래식한 요소를 강조했고,
앞으로 연 2회 정기 살롱쇼를 통해 고객과 좀 더 가까이 호흡하고 그들의
오간자와 미카도 실크, 프랑스산 불망, 케미컬 레이스, 시폰 등 전통적인 소재
품평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하겠다는 비바탐탐. 막연하게 수입드레스를
에 현대적인 패턴을 접목한 절제되고 고급스러운 드레스 라인으로 완성했다.
선호하는 현재 풍토에서 신부들에게‘감동’으로 불리는 국내 웨딩드레 스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해본다. 문의 02-3444-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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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아름다움 비바탐탐은 10년이 지나고 20년이 지난 후에도‘아름답다’는 탄성을 들을 수 있는 드레스, 그때의 행복했던 순간을 드레스를 통해 선물하고자 한다. 섬세한 디자인을 갈망하는 신부에게 단순하지만 절제 있는 실루엣이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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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비바탐탐 2011 S/S 컬렉션‘천국의 꽃’6 고객과 함께 호흡하는 비바탐탐 살롱쇼 7 비바탐탐을 이 끌고 있는 신안라 대표 8 복고풍의 로맨틱한 디자인
Wedding Item
Bridal Essential 김태희가 부럽지 않은 웨딩 헤어 액세서리 모음
요즘‘마이 프린세스’김태희의 헤어 액세서리가 단연 장안의 화제다. 긴 머리를 가진 여성이라면 반짝반짝 빛나는 티아라나 사랑스러운 니트 헤어밴 드에 눈길이 끌린다. 웨딩에서도 헤어 액세서리의 역할은 참 중요하다. 메인 디자인으로 빛을 바라는 베일, 코사주, 리본 등과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소재와 컬러로 만들어지는 웨딩 헤어 액세서리는 그 종류도 다양하다. 웨딩 스타일에 포인트가 되어줄 헤어 액세서리, 밋밋한 업스타일 헤어에 표정 을 만들어 줄 헤어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Photographer 정찬우 Editor 김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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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 디아뎀 유니크한 디자인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글래 머러스한 헤어 스타일링을 원하는 신부에게 적격이다. 2 앙뜨 하나 의 꽃송이를 둘러싼 레이스가 밋밋한 헤어에 포인트를 주어 새신부 의 청초한 분위기를 극대화시킨다. 3 앙뜨 감각적인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이 물씬 풍긴는 코사지. 섬세한 헤어 스타일을 원하는 신 부에게 권한다. 4 디아뎀 여러 송이의 장미가 마치 동화 속 꽃향기 가 가득한 정원으로 이끄는 듯한 느낌을 준다. 5 앙뜨 스파클링한 비즈와 플라워 데커레이션의 조화가 특징이며, 빈티지하면서도 클 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6 디아뎀 라이트한 소재로 구성되어 산 뜻함이 느껴진다. 봄기운이 가득한 눈부신 모습을 만들어 주는 헤어 액세사리. | 앙뜨 02-568-2977 디아뎀 02-2273-9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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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Item
생기 있는 얼굴을 위한 봄 메이크업, 블러쉬
Easy Blush! 자연스럽게 홍조를 띈 얼굴은 윤곽을 돋보이게 하며 입체적인 얼굴로 기억된다. 볼터치 하나로 밋밋한 얼굴에 입체감과 혈색이 살아난다면, 화사한 컬러의 블러쉬 터치가 만들어내는 반짝반짝 빛나는 봄 메이크업을 시작하자. Photographer 은성빈 Editor 김유나
본연의 피부처럼 생기 있어 보이는 양 볼은 매력적인 얼굴을 만들기 위한 일등공신이다. 볼터치는 얼굴에 있어 가장 넓은 부위를 차지하기에 정확히 어느 부위에, 어떻게 바르는지가 메이크업의 완성도를 좌우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블러쉬의 터치 위치에 따라 얼굴의 비율이 다르게 보이기도 하고, 때론 특별 한 이미지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메이크업 을 완성하기 위해 광대뼈를 중심으로 자신의 스타일에 꼭 맞는 블러쉬 사용법을 익혀두자. 그 날 의 분위기에 따라, 취향에 따라 달라지는 나만의 볼터치 테크닉을 만들어 둔다면 메이크업이 어렵지 않게 느껴질 것이다. 자연스러운 컬러가 광대뼈의 윗 부분을 강조하면 소녀같이 어려보이는 효과와 건강해 보이는 인상을 남긴다. 또한 정면 부분에 맑은 색감의 블러셔가 입혀지면 청순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머금은 베이비 페이스로 만들어진다. 우아하고 성숙한 이미지로 변신시켜 강인한 인상을 주고 싶다면 광대뼈의 아랫부분과 바깥부분을 공략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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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슈에무라 글로우온 고급스러운 크리스털 패키지와 컬러감이 모든 여성에게 사랑스러움을 선사한다. 5g 3만3천원. 2 에스티로더 시그니처 실키파우더블러쉬 화사한 피부표현, 얼굴윤곽 교정, 하이라이트 효과를 동
시에 연출해준다. 3 겔랑 4에끌라 4가지 컬러의 조합으로 얼굴선을 섬세하게 되살려주며 하이라이트로도 유용하게 쓰이는 제품이다. 9g 6만2천원. 4 맥 크림블렌드블러쉬 크림과 같이 부드럽고 매끄럽게 발리며 마무 리감이 오래도록 지속되는 것이 특징. 5.6g 3만원. 5 베네피트 벨라밤바 새로운 차원의 핑크빛으로 3D처럼 입체적 얼굴로 만들어준다. 8g 4만2천원. 6. 베네피트 코랄리스타 남미의 유혹적인 여신과 같이 화려하고 이 국적인 산호빛 홍조를 선사한다. 12g 4만2천원. 7 에스쁘아 블러쉬 투명하고 또렷한 컬러로 자연스러운 혈색을 손쉽게 만들어주는 원 컬러 블러쉬. 4.5g 1만7천원. 8 에스쁘아 블러쉬 듀오 하나의 컬러가 퓨어와 스파 클링 2가지 텍스처로 구현되어 순수하고 맑은 색감과 눈부신 빛의 광택을 동시에 표현해준다. 6.5g 2만원. 9, 10 바비브라운 블러쉬 매트한 컬러를 가진 블러쉬. 팔레트에서 원 터치로 분리할 수 있게되어 패키지로 조 립하여 사용이 편리하다. 4g 3만5천원. 11 루나솔 피부에 녹아드는 촉촉한 텍스처로 자연스럽고 건강한 얼굴색을 만들어주는 크림타입의 블러쉬이다. 12 메이크업 포에버 HD블러쉬 한국 여성만을 위해 특별히 만들 어진 컬러로 20대의 싱그러움을 더욱 사랑스럽게 표현해준다. 10ml 3만9천원. | 겔랑 02-3438-9627 루나솔 080-990-8989 맥 02-3440-2762 메이크업포에버 02-3438-5423 바비브라운 02-3440-2848 베네피트 02-3438-9683 슈에무라 02-3497-9887 에스티로더 02-3440-2982 에스쁘아 02-3446-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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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way Issue
복고로 돌아온 비비드 컬러 스트라이프와 클래식 룩
2011 S/S Trend Report 디자이너 컬렉션을 보고 있자니 올 봄엔 유쾌한 일들이 잔뜩 생길 것 같다. 복고적인 라인을 기본으로 과감한 색상의 의상들이 활력을 불어넣는다. 여성의 보디라인을 부각시켜 주는 과감한 색상, 여기에 부드럽고 우아한 실루엣으로 돌아온 S/S 트렌드를 미리 만나보자. Editor 김유나
소니아리키엘
이바나헬싱키
컬러풀한 스트라이프(Colourful Stripe)
또 하나의 트렌드인 클래식 룩은 가벼운 소재와 심플한 절개 라인, 그리고
다양한 패션 디자이너들이 선택한 2011년 S/S 패션 키워드는 바로 스트라이
내추럴 톤의 컬러감으로 편안한 느낌을 강조했다.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클
프. 어느 코디에든 무난하게 매치되는 스트라이프 패턴은 매년 많은 여성들
래식 내추럴 색감은 가벼운 디테일과 패턴 그리고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에게 사랑받는 스타일이다. 이 스트라이프 패턴이 강렬해졌다. 다가온 올
것이 좋다. 고급스러운 클랙식 룩을 무겁지 않은 가운데 전혀 새로운 모드로
봄∙여름의 해외 컬렉션에서는 화려한 컬러를 사용한 스트라이프가 많이
만들어낸 것은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실험 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많은
등장했다. 디테일이 절제된 심플한 디자인에 다양한 컬러 스펙트럼과 소재
패션 디자이너들이 선택한 방법은 다채로운 소재 사용과 드레이핑 기법이다.
로 만들어진 스트라이프 아이템은 경쾌하고도 발랄한 느낌을 준다. 특히 캐
또한 과감한 커팅으로 미니멀리즘을 강조하며, 여성의 보디가 가지고 있는
주얼 룩을 즐기는 여성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머스트 해브 아이
장점을 부각시켜 실루엣을 아름답게 표현한 것도 특징 중의 하나다.
템이다. 눈부신 컬러의 스트라이프 톱 하나면 심심하지 않은 패션을 완성시
클래식한 룩을 선보인 컬렉션에서는 단연 내추럴한 메이크업이 대세. 최소
킬 수 있다. 강한 개성을 표현해 주는 스트라이프 패턴은 평범한 청바지와
한의 색조 메이크업과 윤기를 머금은 듯 매끄러운 피부가 필수 조건이기에
매치해도 특별함이 연출된다. 누드 톤이나 무채색의 어두운 색상을 믹스 매
최적의 피부상태로 만들어주는 것이 관건이다. 꼼꼼한 기초화장 후, 자신의
치시켜 비비드 컬러와 균형을 맞추게 되면 눈부신 비비드 컬러에 대한 부담
피부에 맞는 베이스와 파운데이션은 내추럴 메이크업 연출에 중요한 부분
감도 줄여주고, 안정감 있는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게 된다. 형형색색의 블
이다. 마치 타고난 피부처럼 자연스러우면서 균일한 피부톤은 계절에 상관
록을 쌓은 듯 한 스트라이프 패턴은 어느 소재와도 잘 어울려 다양한 아이
없이 사랑받는 메이크업 테크닉이다. 올 봄, 윤광피부에 은은한 광택을 더
템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올 봄 스트라이프와 함께 트렌드를 예고 하
한 자연스러운 홍조, 그리고 촉촉한 입술로 넘치지 않는 고급스러움과 우아
고 있는 실크 소재와 매치하면 페미니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로 주목받게
함을 표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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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 것이다. 이번 시즌, 런웨이 위를 활보하는 모델들에게선 생동감 넘치는 복고풍의 비 비드 컬러 메이크업이 눈에 띈다. 눈과 입술 중 한 가지만 상큼한 색감을 선 택하여 발랄하게 연출하는 원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말이다. 이 때 경쾌한 인형과 같은 얼굴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초화장부터 꼼꼼히 체크하는 것을 잊어선 안된다. 피부 톤을 균일하게 만들어야 원 포인트 메이크업이 빛을 발하기 때문이다. 충분한 영양과 수분 공급으로 피부 속에서부터 빛을 발하 는 윤광피부로 만드는 것이 얼굴에 입힌 포인트 컬러를 더욱 또렷하게 연출 하는 방법이다. 고급스러운 클래식룩(Classic Look) 비비드한 컬러가 자신의 스타일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 세련되면서도 기품 있는 클래식 룩을 추천한다. 2011년 봄∙여름 컬렉션에서 강세를 보인 발렌티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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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드라렌타
에르메스
Groom Item
수트 종결자가 되기 위한 선택
내 남자의
수트 스타일
그가 온다. 순간‘멀리서 널 보았을 때 다른 길로 갈까 생각했는데~’라는 노랫말이 떠올랐다. 저 사람이 정녕 내 남자란 말인가. 남자가 수트를 입는다고 멋진 건 아닌가 보다. 모델같이 큰 키는 바라지도 않는다. 최소한 셔츠 컬러는 맞춰야 하지 않나. 저 촌스럽게 꽉 쪼여 맨 타이는 뭐란 말인가. 어렵게만 느껴지는 수트 스타일링, 몇 가지 아이템으로 언밸런스에서 벗어나 빛나는 수트남으로 변신하자. Photographer 정찬우 Editor 문가영 까르띠에 02-3444-1730 란스미어 02-792-2633 에르메네질도 제냐 02-511-0285 타임옴므 02-3453-7208
화려한 듯 특별한 블루 컬러 체크 재킷. 에르메네질도 제냐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스카프. 에르메네질도 제냐 유니크한 가죽 벨트. 벨트는 남성의 중요한 액세서리 중 하나다. 에르메네질도 제냐 라이트 브라운 스퀘어 백. 수트에 클래식한 멋을 대해준다. Edigione Limitata by 란스미어 브라운으로 그라데이션 된 블랙 뿔테 안경. 까르띠에 블루 클러치. 타임 옴므 클래식한 브라운 슈즈. 에르메네질도 제냐 실용적인 스트라이프 셔츠. 에르메네질도 제냐 보타이로 활용 가능한 옐로우 타이. 타임옴므 화사한 무드의 핑크 타이. 타임옴므 브라운 화이트 위빙 벨트. William by 란스미어 오렌지 니트 타이. Tie Your Tie by 란스미어 옐로우 체크 헹거치프. Siger by 란스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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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ft Item
Romantic White Day 남자들이여! 여자들의 마음을 훔쳐라
1년 중 남자들이 용감해지는 화이트 데이, 어떤 선물로 파트너를 감동시킬 수 있을까? 주는 사람은 남자지만 받는 사람은 여자임을 명심하자. 감흥없는 선물로 화이트 데이가 이별 데이가 될 수 있으니까. 블랑에서 당신의 파트너가 좋아할 만한 기프트 아이템을 엄선했다. Editor 문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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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올 파인 주얼리 장미 모티프의 오브제가 볼드 하게 달린 네크리스. 2 디올 파인 주얼리 생생한 장미 모티프 링. 3 프라다 천사 오브제가 달린 핑크 스트랩. 4 프라다 곰돌이가 장식으로 달린 키링. 5 체사레파조티 부드러운 스웨이드 가죽을 레이스 같이 레이저 커팅한 섹시한 슈즈. 6 DVF 화이트 데이를 맞이해 섹시한 DVF 입술이 프린트된 아이폰4 전용 케이스. 핫핑크, 블랙 두가지 색상. 7 프라다 블랙 바탕에 레드 컬러 하트 무늬가 사랑스러운 파우치. 8 티파니 사랑스런 핑크빛 다이얼과 핑크 새틴 스트랩으로 6시 방향의 하트 모양 날짜 창이 로맨틱한 감성을 전해준다. 9 디올 로맨틱 감성의 원피스. 10 디올 심플한 화이트 숄더백. 11 모 브쌩 자유, 평등, 조화, 영원을 상징하는 마름모꼴 네크리스. 12 모브쌩 마름모꼴 네크리스와 커플을 이루는 귀걸이. 13 버버리 형광색의 유니크한 스트랩 장식 클러치. 14 까르띠에 내추럴함과 우아함이 스며 있는 우 디 계열의 새로운 여성용 향수 까르띠에 드 륀. | DVF(02-3444-1708), 까르띠에(02-518-0748), 디올(02-726-4224), 모브쌩(02-450-6562), 불가리(02-2056-0171), 버버리(02-2118-5803), 체사레파조티(02-5395999), 티파니(02-547-9488), 프라다(02-774-4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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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nc Health
코에는 꽃향기를, 보디에는 다이어트 효과를 주는 상쾌한 자전거 외출
I Love You
Bike
따스한 햇살이 비추고 향긋한 꽃 바람이 불면 밖으로 나가자. 한가로이 자전거를 타는 것만큼 좋은 게 또 있을까? 거기에 다이어트 기능까지 옵션으로 따라 오니 자전거만한 레저도 없을 것이다. Editor 문가영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몇 년 전부터 자전거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어
는 필수로 얼굴은 물론 몸 모든 부위에 선 크림을 평소보다 두껍다 싶을 정
렸을 적 보조바퀴를 달고 탔던 두 발 자전거의 기억들이 하나쯤은 있을 것
도로 듬뿍 발라 주고, 소매가 긴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두피와 모발 또한 자
이다. 우리나라 도로의 특성상 과연 자전거를 타고 다닐 수 있을까 하는 생
외선에 약하니 헬멧을 착용하지 않을 경우엔 모자를 쓰는 것이 좋다.
각을 하지만, 의외로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주변에 많다.
자전거 구입 전엔 어떤 용도로 이용할지, 사이즈가 자신에게 맞는지 고려해
여기에 드라마나 영화에서 등장하는 멋진 주인공 커플의 자전거 레이싱은
야 한다. 여성용의 경우 보통 바퀴 사이즈가 22인치에서 24인치, 26인치 자
한번쯤 꼭 해봐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한다. 단순히 운동의 도구가 아닌 유
전거를 많이 이용한다. 안장에 앉았을 때 발끝이 땅에 닿을 정도의 사이즈
행의 대세로 자리잡아가고 있는‘자전거 데이트’.
가 적당하므로 직접 앉아서 주행까지 해봐야 한다. 휠의 크기가 클수록 출
흔한 자전거라고 집에서 입던 추리닝 바람으로는 데이트라 할 수 없겠지.
발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체크하도록 하고, 구입할 때 믿을 수 있는 회사
자전거도 스타일리시하게 즐기는 당신의 감각을 뽐내줄 액세서리를 구비해
인지, A/S가 확실한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보자.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는 픽시와 미니벨로는 트렌드세
더 이상 다이어트로 고민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자. 균형 잡힌 보디라인은
터라면 가지고 있어야 할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건 당신들이 생각하는 그런
물론 건강한 당신의 모습을 만들어 줄 자전거와 함께.
자전거가 아니다. 페달을 한발 한발 정성을 들여 밟아 날씬한 몸매로 만드 는 그런 자전거다.
30분만에 132kcal 소비, 체지방 연소에 효과적 주 동작이 하체에 집중되기 때문에 엉덩이에서부터 대퇴부, 종아리에 이르 는 하체 근육이 전반적으로 발달한다. 자전거를 오래 탄 사람들이 탄력 있 으면서 날씬한 바이크 레그가 되는 것이 바로 자전거의 이런 운동효과 덕분 이다. 이때 다리가 바닥에 닿지 않기 때문에 체중을 지지하는 힘이 작용하 지 않게 되고, 걷기나 달리기에 비해 관절에 무리가 적다. 자전거는 30분으 로 132kcal 소비, 우리 몸의 체지방을 연소시켜 온몸의 살이 전제적으로 균 형 있게 빠진다. 자전거를 탈 때는 바른 자세로 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척추에 부담이 가 기 때문에 안 타느니만 못하다. 우선 안장의 높낮이를 맞춘 뒤 지면과 허리 가 수직이 되도록 바르게 앉되, 무릎과 발목이 일직선상에 놓인 상태에서 페달을 돌려야 한다. 몸의 중심이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치우치게 되면 척추 에까지 무리가 간다. 오랫동안 힘주어 핸들을 잡게 되면 손과 팔도 경직될 수 있기 때문에 운동 중간중간 손목을 돌려주어 혈액순환이 원활 하게 되도 록 해야 한다. 수시로 수분을 소량씩 자주 섭취하면 운동 효과가 높아진다. 자외선 차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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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nc Star
오더 메이드 수트의 전통을 만들어가는 비아 by 이정기.
The Man of the Moment 클래식함을 기본으로 비아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감성의 디테일을 더해, 패션과 멋을 아는 젊은 고객들을 매료시킨다. 멋과 정성을 동시에 선사하는 비아 by 이정기, 그가 들려주는 특별한 수트 이야기. Photographer 정찬우, 박내주 Editor 김유나
패션과 멋에 관심이 많은 패션 리더 남성들에게 잇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한
되는데, 비아만의 탁월한 핏 연출과 라인 그리고 소재를 사용하기에 모든 고
비아by이정기. 그의 숍은 빈티지 감성이 짙은 인테리어와 잔잔한 음악, 그
민이 한꺼번에 사라지고 새롭게 재해석된 클래식 수트가 탄생되는 것이다.
리고 아늑한 조명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편안함을 전해준다. 늦은 저녁시간
정성과 멋으로 만들어지는 옷이기 때문일까. 많은 셀러브리티들이 비아를
대에도 비아의 직원들은 손님 맞이에 여념이 없다.‘퇴근 이후가 더 바쁘
찾는 것은 당연지사가 되었다. 이정기 대표가 손꼽는 비아 제일의 핫 셀러브
다’는 직원의 귀띔에서 비아의 인기를 실감한다.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자
리티는 단연 다니엘 헤니. 훌륭한 비주얼을 바탕으로 그의 젠틀한 이미지, 여
유롭게 쇼핑할 수 있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는 이정기 대표는 쇼룸
기에 비아의 수트가 환상적인 하모니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한편에 복합 문화 공간까지 마련해 놓았다. 그가 직접 선정한 음악을 들으
기본에 충실한 클래식한 룩에 영국의 빈티지 감성을 담은 것이 비아만의 스
며 책을 보다 보면 마치 북카페에 앉아 있는 착각마저 들게 된다.
타일을 완성한다. 이정기 대표의 수트 히스토리는 유명 브랜드의 디자인팀
이정기 대표는 비아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이미지를 음악과 의상을 통해
에서 일하던 어느 날 우연히 시작되었다. 정통 수트를 만드는 장인을 만난
표현하고자 한다. 고객의 눈과 귀를 동시에 즐겁게 하는 그 무언가를 만들
이정기 씨는 수트와 턱시도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었고, 결국 오더 메이드 수
어내기 위해 그는 매년 2회씩 컬렉션을 선보인다. 비아가 하나의 의류 브랜
트의 장인이 되기로 결심한다.
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커다란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한 시대의 트렌드
이후 이정기 대표는 독특한 감성과 섬세한 터치로 비아만의 젊은 마니아층
를 만들어내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그가 만든 수트를 입고 음
을 만들며 점차 영역을 넓혀 나갔다. 그는 오더 메이드(맞춤 제작) 형식으로
악을 들으며 음식을 먹는 것과 같이, 한 남성의 라이프 스타일을 이끌어 가
개성 있는 디자인에 포커스를 맞추었다.
는 문화 콘텐츠.
“판매에만 목표을 두었다면 굳이 오더 메이드를 선택하지 않아도 되었겠죠.
지난 몇 해 동안 클래식 수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데에 비해 한국
저는 고객 한 분 한 분에 어울리는 개성 있는 디자인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
내의 수트 생산은 미약하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한국의 수트 역사를 다시
리고 그 진심이 고객들에게 전해져 트렌드가 된 거 같습니다.”
쓰고 이를 공고히 해야 겠다는 사명감을 갖게 된 것도 그 이유다.
처음 비아를 찾은 고객은 아주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된다. 옷을 사러 가서 뜻
비아의 시그니처 스타일에는 이야기가 있다. 단순히 컨셉트가 아니라 문화
하지 않게 컨설팅을 받게 되는 것이다. 고객에게 취향도 물어보고 라이프
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 첫 번째 이야기의 주제는‘리조
스타일도 묻는다. 고객이 의아해 할 쯤, 비아는 그 고객만을 위한 수트 디자
트’이다. 리조트 룩은 리조트 스타일을 보여주는 것으로, 일반 수트보다 캐
인을 내민다. 이것이 바로 비아의 수트 제작 과정이다.
주얼한 디자인에 상∙하의가 다른 색상으로 콤비네이션 되어 색다른 멋을
비아 by 이정기에는 쇼룸이 없다. 디자인, 패턴, 봉제의 삼박자가 맞아야 하
만들어낸다. 2~30대 트렌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남성들의 라이프 스타일
이 퀄리티 옷이 만들어진다는 이정기 대표의 생각을 반영하여 즉각적인 시
에 어울리는 디자인과 핏으로 이루어져 있다.
스템을 도입했다. 재단과 패턴 그리고 디자인을 모두 한 곳에서 진행하기
두 번째는 클래식이다. 기본 클래식의 정직하고 절제된 라인을 사용하여 테
시작한 것이다. 이제껏 그가 보여준 도전 정신만큼 탄탄한 행보를 보여준
일러링한다. 자연스레 스며든 클래식한 모드가 정통 수트의 멋을 한층 돋보
비아 by 이정기. 그가 써내려 갈 한국의 새로운 수트 역사를 기대해 본다.
이게 한다. 정통을 지나치게 추구하다보면 자칫 무거운 느낌의 한계를 갖게
문의 514-2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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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Cover Wedding
피어나는 꽃잎처럼 입체적인 러플장식의 우아한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슬렌더 라인의 드레스. 보디라인을 따라 부드럽게 잡힌 주름 디테일이 내추럴하면서도 아트적인 느낌을 준다.
절제된 감각의 로맨티시즘
The Greatest Light 고급스러운 이태리 감성을 표현하고 절제된 모던아트가 녹아든 디자이너 백지애의 드레스. 쏟아지는 빛을 머금은 백지애 웨딩드레스의 로맨티시즘은 찬란한 빛 속에서 더욱 시크하게, 유니크하게, 아름답게 빛난다.
Designed by 백지애 웨딩 (02-3447-0131)
새틴실크 소재로 만들어진 원숄더의 러플 장식이 포인트를 주어 여성스러움을 더하는 슬렌더 라인의 웨딩 드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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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프타 실크를 주름 잡아 보디라인을 더욱 슬림하게 하고, 톱라인과 어깨를 따라 섬세한 크리스털을 가늘게 비딩하여 고급스러움과 우아함을 돋보이게 했다.
자카드 도트 무늬가 독특한 소재의 타프타 실크 톱드레스. 은은한 골드 컬러와 소재감이 느껴지는 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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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함이 돋보이는 새틴 실크 소재의 톱드레스로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준다. 여기에 튤소재로 볼륨감 있는 퍼프소매의 블라우스를 레이어드하여 여성스러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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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숄더의 러플장식과 러플트레인을 이용하여 미니드레스의 단조로움을 발랄하면서 우아한 느낌으로 연출했다. 크림톤 실크 소재의 광택이 고급스럽다.
부드러운 오간자 실크를 사선으로 커팅하여 섬세하게 붙여 만든 우아한 느낌의 드레스. 가슴부터 보디라인을 따라 흘러내리는 부드러운 러플 디테일이 고급스러우면서도 조형적인 느낌을 준다.
드레스 백지애 웨딩 (02-3447-0131) 헤어&메이크업 정임 (02-540-3244) 소품 SYNN by itshoes(02-543-8132) 모델 코리나 포토그래퍼 이진수 (VIZU by jins 02-516-0566) 장소협조 플로랄 아틀리에 by vizu (02-516-0339) 에디터 방미나
Cover Ske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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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의 아름다움이 숨쉬고 있는 백지애웨딩
Delicate Technique 화려한 장식을 없앤 심플한 디자인과 로맨틱한 디테일의 디자인이 더해져 진정한 페미니즘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사랑스럽고도 우아한 기품을 잃지 않는 백지애 웨딩의 유쾌한 화보 촬영현장. Photographer 이진수 Editor 방미나 3,4개월 전부터 블랑과의 화보촬영을 하고 싶다던 백지애 디자이너와의 만남은 처음부터 특별했다. 촬영 전 미팅은 레스토랑에 가서 음식을 먹으며 차를 마시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꾸준한 만남을 지속하였다. 에디터와 디자이너의 관계가 아닌 돈독한 친구처럼 행복한 시간을 함께하며 서로에 대해 좀더 자 세히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촬영 날짜에 다가갈수록, 차츰 블랑 3월호의 표지 시안이 서서히 잡혀갔고 화보를 돋보일 수 있게 하는 디테일한 그 무언가 를 찾으려 노력했다. 패션화보와 같은 모던한 느낌을 원하는 백지애 디자이너를 위해 커머셜 사진작가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이진수 실장을 찾았다. 평소 블랑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던 그는 망설임 없이 흔쾌한 대답과 함께 촬영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촬영 당일, 이제 완연한 봄날씨로 바뀌었다. 화창한 날, 이른 시간부터 진행되었던 촬영은 모두를 설레게 하기에 충분했다. 햇살아래 반짝이는 한강이 훤히 보이는 스튜디오, 아름다운 드레스, 스튜디오 가득 채워진 플라워 데커레이션은 촬영장을 더욱 환하게 만들어 주었다. 아침 일찍부터 고생해준 플로리스트 대표 공수미와 아트 디렉터 김진아는 완성도 있는 플라워 스타일링을 만들어냈다. 봄날의 기운을 가득 머금은 꽃과 데커레이션이 표지 비주얼을 한층 업그 레이드시켜주기에 충분했다. 포토그래퍼와 에디터의 마음을 헤아려준 날씨 또한 한몫했다. 우리가 표현하고자 하는 사진을 만들기에 햇살은 우리를 기쁘 게 했고 백지애 디자이너의 시그니처 스타일인 로맨틱한 드레스는 태양아래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페미니즘을 가득담은 그녀의 드레스들은 안정된 패턴 을 기반으로 강한 선과 부드러운 패브릭으로 조화를 이룬다. 이를 표현하기위해 이진수 실장은 디테일하면서도 시원시원한 촬영 진행으로 임팩트 있는 화 보촬영을 진행해 나갔다. 모델의 포즈와 그녀의 아름다운 보디 실루엣은 사진을 한 컷 찍을 때마다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냈다. 정임 원장의 깊이 있는 메이크업 역시 이번 화보의 일등공신이었다. 에너지 넘치는 그녀의 성격으로 화기애애한 촬영 분위기를 만들었으며, 노련한 손놀림 으로 탄생한 우아한 모델의 얼굴과 그녀가 입은 드레스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졌다.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백지애 디자이너의 만남, 이 둘은 오랜 기간동 안 함께 일하며 쌓아온 우정을 증명이라도 하듯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다. 이날 화보 촬영에서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백지애 디자이너, 정임 메이크 업 아티스트, 플로리스트 공수미 대표, 포토그래퍼 이진수 실장 등 많은 스태프들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촬영이었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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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순백색의 아름다운 드 레스를 매만지는 디자이너 백지애. 3, 4 모던한 보디 프로포션 과 느낌 있는 눈빛을 가진 모델 코리나. 5 열정적인 모습으로 촬영 을 진행하는 이진수 실장. 6 정임 원장의 노련한 붓 터치로 만들어지는 화보 메이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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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Wedding
입체주의, 디테일에 관한 고찰
Detail up 자유로운 입체를 뿜어내는 스모그처럼, 디자이너의 열정으로 승화된 크리에이티브한 디테일의 향연. 브라이덜 공, 로자스포사, 데니쉐르 by 서승연, 브라이드 최재훈의 화려한 드레스의 매력을 느껴보자. Photographer 김욱
Designed by
브라이덜 공
튤망 소재의 화려한 볼륨의 입체적인 스커트에 실루엣이 돋보이는 머메이드 라인의 톱드레스. 입체적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크리스털 비딩이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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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ed by
데니쉐르 by 서승연
입체적인 패턴과 드레스라인이 돋보이는 톱드레스. 가슴부분을 정교한 플라워 디테일로 볼륨감을 더했고 스커트의 화려한 러플 장식이 쿠튀르적 감성을 더해준다.
Designed by
브라이드 최재훈
날아갈듯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실크 튤망의 소재감이 여성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하이 웨이스트 라인에 실크 튤망의 로맨틱한 모티프가 귀여우면서도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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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ed by
로자 스포사
이태리 불망 레이스가 고급스러운 홀터넥 A라인 드레스. 섬세한 크리스털 비딩 장식과 보디라인을 따라 장식된 불망레이스의 디테일이 절제된 우아함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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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ed by
데니쉐르 by 서승연
슬림한 보디라인을 강조하면서도 과감한 선과 입체적인 율동감이 돋보이는 드레스. 정교한 플라워 비딩 장식과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골드 광택이 은은한 화려함을 더해준다.
Designed by
브라이덜 공
과감하지만 레이스의 러플 디테일이 돋보이는 A라인 드레스. 큐트하면서 페미닌함을 동시에 살려주고 우아한 실루엣과 고급스러운 레이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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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ed by
브라이드 최재훈
타프타 실크 소재의 자연스럽고 멋스러운 장미 모티프가 개성있는 매력을 자아낸다. 풍성하게 퍼지는 볼륨감 있는 스커트가 슬림한 보디라인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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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ed by
로자 스포사
풍성한 시폰 프릴장식과 볼륨감 있는 타프타 실크의 드레이핑이 드라마틱한 조화를 이루어 입체적이면서 화려함을 더했다. 언밸런스한 앞쪽의 스커트 라인과 버슬 스타일로 볼륨감 있게 떨어지는 드레스 라인이 로맨틱함을 더해준다.
드레스 데니쉐르by 서승연(02-542-1319) 로자스포사(02-3443-6555) 브라이드 최재훈(02-544-1315) 브라이덜 공(02-542-2508) 헤어 & 메이크업 라퓨벨라 (02-541-2785, 성지안) 소품 협찬 SYNN by itshoes(02-543-8132) 앙뜨(02-568-2977) 벨앤누보(02-517-5521) 모델 로라 에디터 방미나
Travel News House Wedding
고귀함이 묻어나는 이명순 웨딩드레스의 하우스웨딩
Once upon a dream house wedding 모던 아트와 클래식한 우아함이 귀족적인 고귀함으로 신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오트 쿠튀르 드레스의 백미를 보여주는 이명순 웨딩드레스. 메종드비쥬와 써니플랜의 프라이빗한 하우스 웨딩으로의 초대.
Designed by 이명순 웨딩 드레스(02-540-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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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posite page 투톤의 두체실크 머메이드 드레스로 커 다란 리본장식의 원숄더 퍼프 소매가 볼 륨감을 주고 여성스러움을 더해준다. 이 명순 웨딩드레스. 영국의 감성이 느껴지 는 더블 브레스트의 카키톤의 턱시도 재 킷과 클래식함이 느껴지는 자주빛 팬츠 가 클래식함을 더한다. 로드앤테일러. This page 심플한 미카도 미니드레스에 아트적인 오트 쿠튀르 감각으로 꽃을 모티프로했 다. 특별 제작된 드라마틱한 비즈 장식 의 볼레로가 특별하고 신비스러운 느낌 을 전해준다. 이명순 웨딩드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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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간자 실크를 이용한 투피스 드레 스로 벨트를 이용, 허리라인을 강조 한 드레스. 이명순 웨딩드레스. 그레 이톤의 퍼펙트한 핏으로 테일러링과 고급스러운 소재가 돋보이는 원버튼 의 턱시도. 로드앤테일러. 활짝 피운 카네이션 부케로 엘레강스한 분위기 를 연출했다. 써니플랜.
1, 3 싱그러운 봄향기를 느끼게 하는 튤립, 라넌큘러 스, 장미 소재를 믹스해 내추럴하면서도 엘레강 스한 느낌으로 연출된 플라워 세팅. 써니플랜. 블루 컬러 플라워 모티프의 티포트와 프랑스의 크리스토플의 커트러리의 테이블 세팅으로 고 급스러움을 더했다. 블루 플라워 모티프의 앤티 크한 접시, 앤티크한 촛대, 레이스 매트, 크리스 털 물잔, 로이앤틱. 티포트와 티 풀세트. 로얄코 펜하겐. 2 신부의 베일 소재와 진주를 사용해 제작한 답례 품과 네임카드가 고귀한 신부의 품격을 느끼게 한다. 써니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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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 곱슬, 목련, 벚꽃으로 봄의 기운을 표현 하고 작약, 장미, 크림 컬러의 수국으로 우 아한 플라워 세팅을 연출했다. 써니플랜. 2 화이트 컬러의 답례품과 네임카드. 진주 를 이용해 우아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써니플랜. 화이트의 답례품과 블루 플라워 모티프의 고급스러운 티포트와 티잔이 품격 을 더해준다. 로얄 코펜하겐. 4 바나나향과 블루베리향의 아이싱으로 장 식한 버터쿠키가 산뜻함을 더해준다. 써니 플랜. 스트로우 베리의 향기가 묻어나는 마 카롱과 파인애플 샴페인. 팔렛트 서울. 5 망고 요거트 푸딩 위에 망고 크럼블을 장 식한 디저트. 써니플랜. 6 바바나 초콜릿, 망고 요거트 푸딩 위에 망 고 크럼블을 장식한 디저트. 써니플랜. 상큼 함이 느껴지는 파인애플 샴페인.팔렛트 서 울. 고급스러운 초콜릿 웨딩 케이크. 페어리 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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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간자 실크를 직접 꼬아 만든 수제 드레스 로 플라워 디테일이 드라마틱하게 돋보이는 우아한 웨딩드레스. 이명순 웨딩드레스. 블 랙 벨벳 숄칼라 라펠로 어깨를 강조한 파워 숄더가 남성스러움과 시크함을 더해주는 원 버튼 재킷. 로드앤테일러. 드레스 디테일과 깨끗하게 어우러지는 화이트 카네이션의 부 케 연출이 고급스럽다. 써니플랜.
울소재의 브라운과 바이올렛 컬러가 고급스럽게 믹스된 체크 소재 의 와이드 라펠의 원버튼 재킷은 블랙 노턱 팬츠로 매치하여 지적 인 우아함과 품격을 느끼게 한다. 로드앤테일러. 옐로 컬러의 튤립 부케로 산뜻함과 러블리함을 더했다. 써니플랜. 미카도 실크의 H라인의 드레스로 버슬 스타일의 볼륨감 있는 리본 장식 트레인을 부착해 웅장함을 더했다. 이명순 웨딩드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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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 시폰을 정교하게 커팅하여 소프트한 물결무늬 모티프로 볼륨감을 더하고 슬림한 허리 라인을 강조하여 우아한 실루엣으로 고급스러움의 극치를 보여주는 드레스. 이명 순 웨딩드레스. 드레스 이명순 웨딩 드레스(02-540-5551) 턱시도 로드앤테일러(02-515-1837) 헤어 & 메이크업 순수(02-515-5575, 정난영, 서옥) 플라워 파티 스타일링 써니플랜(02-3448-5091) 웨딩 케이크 페어리쿠키(02-545-1979) 앤틱 소품 및 가구 로이앤틱(031-756-1940) 제품협조 로얄 코펜하겐(02-543-2343) SYNN by it shoes(02-543-8132) 체사레파조티(02-539-5999) 지미추(02-3444-1730) 제이미앤벨(070-8247-7834) 벨앤누보(02-517-5521) 팔렛트 서울(02-518-4697) 모델 폴리나 포토그래퍼 이진수(VIZU by jins 02-516-0566) 장소협조 플로랄 아틀리에 by vizu(02-516-0339) 에디터 방미나
Wedding Dress
아트적인 감각으로 자연의 순수함을 담은 엘루어
Natural Purity Imagination 한폭의 산수화를 백색의 드레스에 옮겨놓은 듯한 디자이너 김천혜의 특별한 웨딩드레스. 드레스의 과감한 선으로 산수화의 여백을 동양적인 섬세한 디테일로, 예술적 우아함이 묻어나는 엘루어의 드레스에는 분명 특별함이 있다. 백색의 드 레스에 자연의 생기와 순수함을 불어넣은 엘루어의 화보속으로. Designed by 엘루어 (041-553-9398)
새틴 실크 소재로 깔끔한 트럼펫 라인의 드레스. 하이웨스트 라인에 리본 밴드를 덧대었으며 잔 잔한 플라워 모티프 레이스로 그림을 그려넣듯 이 배치하여 우아한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
튤망 위에 입체로 수놓아진 플라워 아플리케가 스커트 아랫단에 장식되어 화사하면서 사랑스 러운 소녀적 감성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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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조화롭게 드레이핑된 얇은 타프타 실크 소재의 스커트에 아랫단은 와이어 처리를 하여 입체적이며 볼륨감 을 살린 세련된 느낌의 머메이드 라인의 드레스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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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게 흘러내리는 실크원단의 이너라인 드레스. 언밸런스한 플라 워 비즈 장식은 꽃잎이 입체적으로 보일 수 있게 처리하여 오트 쿠튀 르적인 요소를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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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스팽글 장식의 독특한 소재를 절제된 이너라인으로 디자인하여 화려하지만 우아 한 느낌을 더해주는 드레스. 망사 소재를 힙 라인을 따라 사선으로 배치하고 버슬라인의 복고적 요소를 가미하여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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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택감이 좋은 실크 공단 위에 얇은 노방 실크로 원숄더로 보이게 프릴 를 입체적이고 자연스럽게 배치했 다. 사랑스런 분위기에 멋스러움을 더한 드레스. 드레스 엘루어(041-553-9398) 헤어&메이크업 티아라 by 박은경(02-517-4285) 소품 SYNN by itshoes(02-543-8132) 제이미앤벨(070-8247-7834) 모델 카리나 포토그래퍼 은성빈 에디터 방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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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nc Tuxedo
젊은 자유를 표현하는 과감한 패턴과 디자인
Bohemian Nostalgia 품격을 잃지 않는 절제된 라인과 퍼펙트한 핏. 거기에 젊은 자유 감성을 불어넣어 수트의 네오 히피리즘을 표현하는 VIA by 이정기. 리드미컬한 개성이 돋보이는 수트와 턱시도가 표현하는 레트로 보헤미안 화보속으로.
Designed by 이정기 (02-514-2585) photographer 김욱
Opposite page 아쿠아 블루의 레오파드 프린트가 유니크 함을 더해주는 블랙 새틴 숄 라펠의 턱시 도 재킷. 슬림하고 절제된 디자인으로 화 려하면서도 럭셔리한 품격을 더했다. This page 기본 네이비 재킷에 옐로 타탄체크의 팬츠 를 매치해 감각적인 네오 히피의 향수를 느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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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콜 그레이 스트라이프 패턴의 고급 울 소재 의 더블 브레스티드 재킷. 비아만의 테일러링 의 완성도를 보여주는 수트로 품격과 감각이 느껴진다. 블루 셔츠와 옐로 체크타이, 과감한 오렌지 컬러의 스카프를 행커치프로 매치하여 보헤미안적인 감성을 연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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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치드 라펠의 클래식한 모티프에 과감한 컷 팅과 라인이 돋보이는 더블 브레스티드 재킷. 고급스러움이 돋보이는 소재의 도트 무늬의 패턴과 금장 단추가 과감한 디자인에 클래식 한 멋스러움을 부여했다. 복고의 향수를 느끼 게 하는 과감한 체크 패턴의 셔츠와 프린트가 돋보이는 타이의 매치가 감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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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고풍스러움이 느껴지는 스 노우 프린트 소재의 블랙 노치드 라펠의 세련된 원버튼 턱시도 재 킷. 페이즐리 프린트가 돋보이는 셔츠와 스트라이프 패턴의 보타이 가 유러피안 레트로 보헤미안 감성 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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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하프코트 길이의 렌스로 슬림하면 서 직선적인 라인을 강조하고, 과감하게 좌우 체크 패턴을 비대칭 매치하여 네오 히피리즘을 느끼게 하는 감각적인 재킷. 수트 VIA by 이정기 (02-514-2585) 헤어 & 메이크업 라퓨벨라 (02-541-2785, 성지안) 모델 레오 에디터 방미나
Designer Story
한국 웨딩드레스의 위대한 디자이너
김혜영 단, 한 사람만을 위해서라도 옷을 만들었던‘메르삐’김혜영 대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웨딩업계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는 디자이너다. 오직 옷을 위해 살아온 팔색조 매력의 디자이너 김혜영은 모든 디자이너들이 행복한 예술의 길을 걷길 희망한다. 그래서 그녀는 꿈을 이루기 위해 아무도 밟지 않은 아시아 정복이라는 길을 선택했다. 그 첫걸음을 들여다보자. Photographer 은성빈 Editor 최희숙
겨울이 아름다운 이유는 봄이 오기 때문이다. 잘 정돈된 메이크 업과 강렬한 인상은 언뜻 한겨울의 눈보라가 떠오를 만큼 차가 웠지만, 그녀는 이내 봄바람의 따스함과 진심어린 눈빛으로 꽁 꽁 언 마음을 녹여준다. 그녀에게서 가슴으로부터 전해지는 훈 훈한 정을 느낄 수 있었으며 눈동자에는 영롱한 별이 빛나고 있 었다.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웨딩드레스 역사에 한 획을 긋고 있는 김혜영 대표는 웨딩드레스에 대한 가치관이 흔들리는 지 금의 시장 상황이 안타깝다. 80년 후반과 90년 초에 고객이 원 하는 옷을 만들던 디자이너들이 현재 웨딩드레스 시장의 가격 경쟁으로 인해 죽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실정을 개탄하는 그녀는 디자이너들이 신이 나서 옷을 만드는 세상을 꿈꾸며, 한 사람의 고객을 위해 디자이너로서의 소임도 잊지 않고 있다. 어느 순간 국내 브랜드보다는 외국 유명 브랜드만 찾는 신부들 을 보면서 자존심 센 디자이너 김혜영은 생각의 전환을 시작했 다. 무분별한 카피로 제작, 수입된 중국 옷이‘싸다’는 이유로 신부들에게 선택되고 있는 현실, 이런 수입 문화에 대해 심각하 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한국의 훌륭한 웨딩드레스 디자이너들 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설 자리가 없다는 현실에 디자이 너로서 다른 활로를 모색해야만 했던 것이다. 디자인만으로는 유지가 되지 않는 구조에서도 자신은 옷을 만 들고 제작하는 사람이라는 사명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는 그녀 는, 생산자가 가격을 제시하고 소비자가 이를 인정하는 시스템 으로 옷을 만들어‘0.1%의 고객’을 위한 시장공략을 계획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시장상황이 계속 악화되자 그녀는 자 연스럽게 해외 시장에 눈을 돌린다. 실력 있는 디자이너 김혜영 대표는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읽을 줄 아는 사람이다. 옷감 하 나만으로도 시장의 유통 구조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그녀에 게서 경외감마저 느껴진다. 그것은 한 분야에서 오래도록 열정 적으로 일한 사람만이 받을 수 있는 찬사다. 그렇게 웨딩드레스 시장을 훤히 꿰뚫어보고 있는 그녀는 지금의 젊은 디자이너에 대한 애정어린 충고도 잊지 않았다. 후배들이 자신의 눈에만 예뻐 보이는 디자인을 하고, 틀에 박혀 안일하게 일하는 모습에서 벗어나 끊임없이 자기에게 투자하고 창조적인 작업을 하길 원한다. 특히 자신만의 디자인 라인에 대 한 철학이 있어야 자기 개발을 할 수 있고 결국 그것은 자신을 위한 재투자이며 경쟁력이라고 말한다. 그녀는 그러지 못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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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상황이 너무 슬프다. 강한 의지를 보인 메르삐의 김혜영 대표는 자기 라인이 확고해서 어떤 트렌드가 와도 쉽게 자신의 권좌를 물려주지 않을 것이다. “웨딩드레스에 있어서 만큼은 나 아니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그녀의 말처럼 한국 웨딩드레스 역사에 있어 김혜영 대표는 한국 시장에 꼭 필요한 중요한 사람이다. 그녀는 일을 손에서 놓은 적 이 없다. 삶에 있어서 그녀의 관심은 오로지 옷이었고, 옷을 떠난 삶은 생각조차 해보지 않은 열정으로 가득 찬 완벽주의자이다. 이런 그녀의 열정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브랜드 메르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명성이 자자했고, 메르삐를 카피하는 제조 공 장이 한때 존재하기도 할 만큼 그 인기는 가히 상상을 불허할 정도였다.
언제나 열정적이고 도전하는 디자이너 김혜영. 그녀, 새로운 도약을 꿈꾸다 많은 것을 투자하고 배우면서 숨고를 틈조차 허락하지 않았던 그녀의 삶에 고비는 있었다. 누구보다 많은 에너지를 쏟아내고 승승장구 해온 김혜영 대표였 지만 건강만은 뜻대로 되지 않았다. 건강상의 이유로 한때 절망의 시간을 보냈지만 그녀는 죽음을 생각하지 않았다. 삶에 대한 강한 의지와 애착은 지금의 김혜영으로 돌아오는데 오히려 디딤돌이 되었다. 아팠던 그 시절, 그녀는 그 시간 조차 허투루 쓰는 법이 없었다. 옷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생각하고 공부했 으며, 온전히 자신만을 위해 여행을 다니기도 했다. 고통의 시간조차도 달콤한 재충전의 시간으로 만들어버린 긍정적이고 강한 여성 김혜영에게 존경심이 생기는 순간이다. 건강을 회복하자마자 그녀는 더 원대한 계획의 틀을 구상한다. 그렇게 그녀는 언제나 생생한 삶의 한 가운데에 있었고, 세상은 유능한 이 디자이너를 그냥 두지 않았다. 중국의 제일 큰 백화점에서 먼저 4월 입점 제안을 한 것이다. 중국 진출을 위한 큰 기회였으나 그녀는 나무에 만족하지 않았다. 그녀는 큰 숲 을 볼 줄 아는 여자이다. 지금 당면해 있는 일들이 산더미인 김혜영 대표에게도 우선 순위는 있다. 바로‘I Teen Korea Awards’라는 프로그램인데 방송사 를 통해 올 하반기부터 전파를 탈 예정이다.‘I Teen Korea Awards’는 차세대 리더를 뽑는 프로그램인데 여기서 그녀는 기획, 제작, 의상 등을 담당하며 적 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대회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한다. 언제나 스스로의 삶을 개척하는 김혜영은 디자이 너로서 자신을 다듬어 나갔고, 그렇게 잘 만들어 놓은 모형의 틀에 또다른 색깔을 집어넣어 새로운 분야까지 아우르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하나를 잘 하 는 사람이 다 잘한다고 믿는 똑부러지는 그녀는, 자신의 완벽한 디자인만큼 사업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자신의 인생과 맞물려 재미있는 일을 추구하 면서도 하고 싶은 것을 스스로 선택하는 능동적인 그녀가 이 프로그램을 만드는 건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른다. 아이디어 뱅크 김혜영 대표에게 놀란 것은 따로 있다. 그녀는 항상 사람에게 관심을 갖고 있고, 특히 함께 모여 사는 삶을 꿈꾸고 있다. 현재 그녀의 프로그램은 언론사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프 로그램의 의도는 어려움에 처한 10대들에게 능력을 펼칠 기회를 주고, 훗날 그들이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기부문화와 협동정신을 가르치는 것이다. 그녀 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우리나라의 미래가 좋아질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이렇게 세계시장 공략을 위한 첫 발을 내딛기 시작한 그녀를‘모셔 가기’위한 경쟁도 치열하다. 국내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 베트남 등지에서 여전히 러브 콜이 쇄도하고 있다. 좋은 조건들을 제시하고 있지만 그녀는 정말 시간이 없다. 아마도‘I Teen Korea Awards’프로그램이 전파를 타기 시작할 때쯤이면 한국과 동남아를 비롯해 세계 어디에서든 메르삐 로고를 볼 수 있을 거라 기대해본다. 메르삐의 김혜영 대표가 이렇듯 국내∙외적으로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디자이너로서의 고집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손바느질을 사랑하고, 일방 적인 가격 절충을 용납하지 않으며, 브랜드를 손상시키는 일은 절대 하지 않는다. 디자이너로서의 자존심을 지키면서 살 수 있게 파트너로서 영향을 준 사 람은 이탈리아 디자이너 엔조루소(Enzo Russo)이다. 김혜영 대표는 1992년 그와 만났을 때를 잠시 회상했다. “일에 대한 열정과 몰입감을 가진 그를 친구로서 높이 샀어요.” 최고만을 고집하던 그를 만나고난 후 김혜영도 항상 최고만을 위해 달렸다. 원단만으로, 디자인만으로 몇 날 몇 일을 상의하고 디테일을 따지면서 일을 했고, 그게 훗날 브랜드 수명을 오래가게 만들어줄 거라 확신했던 것이다. 그녀의 판단은 옳았다. 박음질 하나에도 장인 정신을 담으며 최고를 추구하는 그녀는 최 고가 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렇게 오뜨 꾸뛰르의 좋은 개념을 정착시켰으며 더불어 트렌디한 디자인도 염두에 두고 있는 그녀는 곧 국내 시장이 좋아질 거라 기대한다. 시장의 흐름상 미국과 유럽 문화를 따라갈 것이기 때문에 수요도 늘 것이고 그 시장을 선점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본다. 그녀는 현재 자신 의 모든 계획을 아주 잘 마무리하면서 살고 싶다고 한다. 그리고 그것을 후배들에게 넘겨주고 싶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 아름다운 방법으로 자기 삶의 철학 을 계승하려는 김혜영 대표는 정말 뜻있는 일을 하면서 사는 사람이다. “좋은 사람들과 삶을 다하는 날까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고 싶어요” 자신이 즐길 수 있는 일을 하겠다던 김혜영 대표를 잘 드러내는 한마디였 다. 괜스레 궁금한 것이 생겼다. 그녀에게 열정의 한계는 얼마나 될까? 과 연 그 한계가 있기는 한 걸까. 그녀는 시시각각 변하는 웨딩업계의 흐름에 늘 신경을 곤두세워야 했지 만 느림의 미학도 가지고 있다. 바쁠 때는 어쩔 수 없이 아이패드 등을 활 용해 최첨단의 것을 활용하지만, 손글씨와 같은 아날로그를 진정으로 즐 긴다고 했다. 생각은 빨리 따라가고 생활하는 것은 느리게 하는 것이 건 강에 좋다고 믿는 디자이너 김혜영. 곧 중국의 백화점에서 메르삐의 드레 스를 볼 수 있는 날이 가까이 왔다. 세계를 향한 그녀의 위대한 도전에 열 렬한 지지를 보낸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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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nc Fashion
매력과 마력을 불러일으키는 레드
The Magic of Red Temptation 이태리 감성을 표현하는 비비드한 주얼리와 감각적인 드레스. 정열을 표현 하는 레드의 판타지. 극적인 화려함으로 매력과 마력으로 이어지는 레드의 도취. Photographer 김욱
강렬한 컬러로 유혹하는 레드 롱드레스. 데니쉐르 By 서승연, 시폰 소재의 스트랩 레드 킬 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깃털 장식의 헤어장식. 홍운 주얼리, 실버 컬러의 이어링, 네크리스. 탈리아, 와이드한 스톤 뱅글. 금은보화
튜브톱 시폰 소재 블랙 미니드레스. BC 꾸뛰르, 시폰 소재의 스트랩 레드 킬 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레드 깃털 재킷. 한송 꾸뛰르, 헤어 장식. 홍운 주얼리, 볼드한 원석 네크리스. 디테일, 레드 원석 롱 네크리스. 샤틀리틀, 코르사주 팔찌.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와인 컬러 스타킹. 아메리칸 어페럴, 볼드한 블랙 크리스탈 이어링. 금은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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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 브라톱 - CK언더웨어, 시폰 소재의 스트랩 레드 킬 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볼드한 레드 네크리스. 샤틀리틀, 볼드한 샹들리에 이어링. 샤틀리틀, 핑크 망사와 깃털로 화려한 헤어 장식. 홍운 주얼리, 레이스 팬츠와 스커트, 와이어 드레스. 데니쉐르 by 서승연, 레이어링한 뱅글들. 디테일
레드컬러의 튜브톱 원피스. 질 스튜어트, 볼드한 블랙 네크리스. 샤틀리틀, 큐빅 장식된 볼드한 이어링. 금은보화, 레드 컬러의 꽃 헤어 장식. 홍운 주얼리, 시폰 소재의 스트랩 레드 킬 힐, 레이어링한 뱅글들.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호랑이 링 , 거미 링. 햄쿤, 구슬 링.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오리엔탈풍 멀티 컬러 링. 샤틀리틀, 오렌지 컬러의 멀티 비즈장식. 샤틀리틀, 실버 컬러의 블랙 큐빅 장식 링. 금은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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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컬러의 러플 원숄더 원피스. 니나리치, 왼손에 레이어링한 뱅글들, 시폰 소재의 스트랩 레드 킬 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볼드한 이어링. 제이미 앤 벨, 와인 컬러 스타킹. 아메리칸 어패럴, 헤어 플라워 장식.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레드 저지 드레스와 저지 스카프. 임선옥, 블랙 뷔스티에. 곽현주, 블랙의 깃털 헤어 장식. 홍운 주얼리, 컬러풀한 원형 펜던트 네크리스. 탈리아, 길게 떨어지는 레드 원석 네크리스. 샤틀리틀, 시폰 소재의 스트랩 레드 킬 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허리에 벨트로 감은 퍼플컬러 샤. 미쏘니, 레드 샹들리에 이어링. 샤틀리틀, 볼드한 크리스털 뱅글. 제이미앤벨
와인 컬러의 시폰 드레스. BC 꾸튀르, 실버 컬러 플라워 모티프 터틀넥. 지컷, 레이어드된 실버, 블랙 컬러의 플리츠 스커트. 벤소니. 허리에 레이어링한 퍼플 컬러 끈, 블랙 레이스 장갑.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와인 컬러의 플라워 헤어 장식. 홍운 주얼리, 오렌지 컬러의 볼드한 네크리스. 샤틀리틀, 양손에 레이어드한 뱅글들.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다양한 컬러로 장식된 와이드한 네크리스. 제이미앤벨
제품협찬 질 스튜어트(02-540-4723) 샤틀리틀(02-545-3270) 금은보화(02-548-3956) 홍운주얼리(02-548-2036) 햄쿤(02-548-3956) 임선옥(02-3443-3937) 곽현주(02-3446-7715) 탈리아(02-3445-6427) 미쏘니(02-540-4723) 제이미앤벨(070-3787-7834) CK 언더웨어(02-3446-7725) 데니쉐르 By 서승연(02-542-1319) 디테일(02-3443-4911) BC 꾸튀르(02-518-6324) 한송 꾸튀르(02-556-8010) 아메리칸 어패럴(02-591-3345) 니나리치(02-3444-1708) 지컷(02-3446-7725) 벤소니(02-515-4329) 헤어&메이크업 라퓨벨라(02-541-2785,성지안) 모델 알리나 스타일리스트 서수경(art Tea) 어시스트 민순기, 진수정 에디터 방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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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eymoon Item
캐주얼과 럭셔리, 그 사이의 패션 아이콘 '스타일리시 리조트룩'
Hello! Summer Time
태양이 작열하는 따뜻한 남쪽나라로 허니문을 떠난다면? 모래사장을 따라 펼쳐지는 푸른 야자수 숲과 에메랄드 빛의 바다, 여기에 럭셔리 리조트텔 의 허니문. 때론 자연에 그대로 동화되는 내추럴 모드로, 또 대리석과 화려한 인테리어 장식에 어울리는 시크 모드로, 휴양지에서 당신의 화려한 연출 을 책임지는 리조트 룩으로 감성이 돋보이는 허니문을 준비해보자. Photographer 은성빈 Editor 문가영 DVF 02-551-7087 까르띠에 02-3444-1730 니나리치 02-6905-3447 랑방컬렉션 02-6905-3739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 02-3442-2950 바네사 브르노 02-3444-1730 블루마린 02-3441-8319 웨이브 02-3440-1730 체사레파 조티 02-3442-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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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옐로우 열대 과일 프린트의 홀터넥 원피스, 큐빅 장식이 돋보이는 블루 플랫 샌들과 세트로 활용 가능한 뱅글, 모두 블루마린. 하와이안 쇼츠, 바네사 브르노. 화이트 빅 프레임 선글라스, 까르띠에. 2 누드 핑크 원피 스,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 다홍컬러 숄더백, 바네사 브르노. 핑크 투명 플라워 코사지 슈즈, 니나리찌. 3 기하학적 무늬의 화이트 블랙 슬립, 네이비 하렘 팬츠, 화이트 블루 샌들 힐, 모두 DVF. 브라운 백, 바네사 브 르노. 빅 프레임 선글라스, BADGIEY MISCHKA by 웨이브. 4 다양한 길이로 연출할 수 있는 나무 장식 목걸이, 랑방 컬렉션. 화이트 펀칭 베스트, 바네사 브르노. 옐로우 큐빅 나뭇잎 펀칭 조리, 체사레파조티. 레드 프 레임 선글라스, 까르띠에. 핑크 스트링 쇼츠, 메이즈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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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h Collection
함께 있어야 빛이 나는 럭셔리 커플 워치 컬렉션
Just the Two of Us 꽃처럼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가 시작된다. 서로 꼭 닮아 있는 하나 같은 둘.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을 향기가 전해진다. Photographer 은성빈 Editor 문가영 IWC 02-3467-8462 모브쌩 02-2056-0172 브레게 02-3438-6218 해리윈스턴 02-540-1356
Harrywinston Watch 오버 사이즈 페이스의 로즈 골드 다이얼로 디자인 되어 더욱더 남성적인 느낌을 주는 브라운 컬러의 엘리게이터 스트랩 워치. 뉴욕의 타임스퀘어에서 디자인 영감을 받아 크고 작 은 두 개의 다이얼이 비대칭적인 에비뉴 스퀘어드 로즈 골드 여성용 듀얼 타임 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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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guet 사파이어 케이스백을 통해 무브먼트의 아름다운 움 직임을 감상할 수 있는 클래식 컬렉션의 대표 오토 매틱 남성용 워치. 64개의 다이아몬드가 베젤과 러그에 세팅되어, 클 래식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연출하는 옐로 골드 여성 용 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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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uboussin 스테인리스 스틸로 깔끔함이 돋보이는 디자인과 오 토 크로노그래프 기능이 결합된 블랙 다이얼 악어 가죽 스트랩 남성용 워치. 블랙 다이얼 스퀘어와 반짝이는 다이아몬드 세팅이 고급스러운 악어가죽 스트랩 여성용 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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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C 선명한 밤 하늘에 뚜렷한 별 모양을 담아내 아름 다운 현재 달의 모습을 문페이즈 창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는 로즈 골드 버전의 포르투기즈 퍼페추 얼 캘린더. 오버 사이즈 원형의 스틸 케이스 안에 로즈 골드 로 제작된 숫자 인덱스와 핸즈가 심플하면서도 고 급스러운 무드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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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dal Item
플로리스트 이종문의 부케 컬렉션
A Bouquet of Female Delights 프랑스어로 꽃이나 향이 있는 풀들의 묶음을 뜻하는 부케. 16세기에 신부가 실크 리본으로 묶은 꽃다발을 들고 식장에 들어서면서부터 신부만을 위한 웨딩부케가 시작되었다. 다양한 웨딩드레스가 신부의 개성을 돋보이게 해준다면, 화사한 웨딩 부케는 신부의 특별하고 화려한 이미지 연출에 중요한 아이템이다. 웨딩드레스만큼 차별화된 감각으로 여심을 사로잡는 특별한 웨딩부케 스타일링. Photographer 정찬우 Editor 김유나
한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에게 자연에서 꺾어온 꽃으로 직접 꽃다발을 만들어 프러포즈를 한다. 청혼을 받은 여 자의 손에 한가득 쥐어지는 부케. 여자는 그 뜻을 받아 들여 다발속의 꽃 한 송이를 뽑아 남자의 가슴에 달아주 게 된다. 이렇게 신부의 부케와 신랑의 부토니어의 역사 가 시작되었다. 오래된 문헌의 기록을 보면, BC 3천 년경 고대 이집트 왕들은 부케를 권력의 상징으로 여겼다고 한다. 그 후 기원전 4세기로 오면서 곡물다발을 웨딩부케로 사용하 며 부케는 다산과 풍요로움의 상징으로 바뀌었다. 하지 만 중세시대에 부케의 소재가 꽃으로 바뀌면서 지금의 부케가 된 것이다. 귀신이나 질병으로부터 신부를 보호 하고 신성한 결혼을 지켜줄 목적으로 들에서 나는 꽃을 선택하게 되었던 것. 부케는 프랑스어로 다발 또는 묶음 이라는 뜻으로, 라틴어의 보스크에서 비롯되어 프랑스 로 건너가며 비로소 단어가 완성되었다. 요즘에는 크게 신부를 위한 웨딩부케와 실내 장식이 목 적인 선물용 부케로 나뉜다. 곱게 단장한 신부와 화려한 빛깔의 꽃으로 만들어진 부케는 앙상블을 이루며, 풍부 한 색감과 싱싱한 꽃향기로 보는 이를 매료시킨다. 하나 의 꽃다발이 결혼식 분위기를 결정짓는다는 걸 명심하 자. 여기에 신부의 센스까지 엿볼 수 있는 것이니만큼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준비해야 할 중요한 결혼 아이템 이다. 이제 싱그러운 봄이 다가온다. 아름다운 신부로 거듭나기 위해 나만의 부케를 준비해보자.
B
Sensational Touch 내추럴 부케 보라색 계열의 여러 꽃(반다난, 델피늄, 후 리지아, 튤립 등)과 아이비, 셀렘, 갤럭시 잎을 자연스럽 게 믹스 매치시켜 완성했다. 흔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타일의 비조형적인 부케 디자인으로 이색적이다. 매 혹적인 보랏빛 컬러와 화려한 데커레이션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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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lerina Couture 로즈멜리아 부케 여러 송이의 몬디알, 플로렌스 장미의 잎이 겹겹이 모여 마치 거대한 한 송이 장미를 보는 듯 한 착시효과를 준다. 화사한 빛깔의 꽃 잎과 데커레이션, 플로리스트의 정교한 테크닉이 만나 웨딩부케의 특별함 을 선사한다.
Noblesse Oblige 노블 부케 앤티크 플로렌스, 옐로 플로렌스 등 여러 종류의 장미와 갤럭 시 잎으로 우아함을 강조했다. 여러 가지 컬러의 장미꽃 송이와 데커레 이션의 조화만으로 우아한 느낌의 부케가 완성됐다. 과장되지 않은 꽃의 색감이 신부의 고귀함을 그대로 전해준다.
Tropical Flora 봄의 상큼함이 느껴지는 오렌지 컬러의 라난큐러스와 갤럭시 잎이 묘하게 어우러졌다. 과거의 밋밋한 부케 스타일에 얽매이지 않은 감각적인 디자인 으로부터 자유로운 감성이 전해진다. 자연 그대로의 신선함을 가득 머금은 부케가 발랄한 신부를 연상케 한다. 플라워 비오렛 02-730-2480 / 데커레이션 제이미앤벨 070-8247-7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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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Column
웨딩드레스 디자이너로서 산다는 건……
A Glorious Heritage 세상에는 다양한 여러 종류의 직업이 있다. 가장 행복한 사람은 현실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자신의 일에 대한 미래의 꿈을 꾸는 사람일 것이 다. 이십 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디자이너로 살 수 있었던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었다. 어릴 적 생각이 난다. 내가 살던 집의 대문만 나서면 길 건너편에 작은 구멍가게가 하나 있었다. 겨우 10미터 밖에 안 되는 가까운 거리였다. 어머니가 심부름을 시키면 30분은 지나서야 목적 하는 물건이 어머니 손에 쥐어 지게 되는데, 그 이유는 대문 밖을 나서는 내 몸치장이 20분은 족히 걸렸기 때문이다. 누군가와 마주칠 확률이 적은데도 일단 문밖을 나서는 나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손질해야 했다. 그런 나의 모습이 어머니는 무척이나 답답하셨을 것이다. 단발머리 여고생 시절, 치장에는 용기도 필요했다. 고등학교시절 3년 내내 코트를 입지 않고 겨울을 이겨내는 용기. 이유인즉 풀을 빳빳이 먹인 교복의 하 얀 깃이 코트에 눌려 구겨질까 걱정이 되었기 때문이다. 스타킹에 얇은 교복이었으나 희한하게도 난 한 번도 춥다고 느낀 적이 없었다. 그렇게 몸치장에 신 경 쓰던 내가 지금은 디자이너라는 삶으로 인생에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고자 하는 신부들의 행복한 날을 책임지고 있다. 나의 손길을 거쳐 완성된 모습에 행복해 하는 신부들의 얼굴이 떠오른다. 그녀들의 치장을 준비하며 나는 늘 심하게 고동치는 심장의 소리를 듣는다. 누구를 마주칠 일이 없는데도 열심히 치장하던 내가 많은 하객들 앞에 나서는 아름다운 여인들의 행복한 기억을 만드는 사람이 되었으니, 이보다 축복받은 인생이 있을까 싶다. 나에게 이런 기 쁨을 준 아름다운 나의 신부들에게 감사를 보낸다. 늘 아름다움을 꿈꾸는 나의 꿈속에는 공주님들이 살고 있다. 고귀한 품위와 소녀와 같은 청순함이 어우러진 드레스를 입고 있는 사랑스러운 공주들, 이 공 주들이 내 손끝에서 현실로 태어난다. 아마도 이십 년 전보다도 더 오랜 시간, 내 꿈속에 살고 있었던 그녀들이 이번 시즌에는 또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나는 행복한 기대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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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황재복 (황재복웨딩 대표) B
Fashion
News
Editor 문가영
1. 예거 르쿨트르 마스터 홈타임 예거 르쿨트르에서 균형감이 돋보이는 디자인과 간단한 조작 하나로 홀 타임과 여 행지의 시간을 나타낼 수 있는 투 타임 존 기능을 결합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서브 다이얼로 다른 시간대를 나타내 는 기존의 듀얼 타임 시계들과 달리, 여행지에서 크라운 하나로 골드 시침을 조정하여 로컬 타임(Local time)을 맞출 수 있다. 무엇보다 투명한 사파이어 백 케이스를 통해 수공으로 마무리된 오토매틱 무브먼트의 복잡한 구조를 확인 할 수 있다. 문의 02-756-0300 2. 구찌 타임피스 & 주얼리 2011년 광고 캠페인 구찌 타임피스 & 주얼리는 전 세계 주요 라이프 스타일 및 패션 잡 지와 신문을 통해 2월부터 주얼리 컬렉션을 위한 새로운 2011년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 지난해의 'Timeless' 캠 페인에서 영감을 얻은 프리다 지아니니의 새롭고 창의적인 컨셉트로 이루어져 있다. 구찌의 대표적인 주얼리 컬렉 션인 홀스빗, 뱀부 그리고 아이콘 주얼리와 구이도 모카피코의 사진이 함께 실린 두산 렐진의 감각적인 흑백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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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문의 02-551-7045 3. 바쉐론 콘스탄틴 1972 캠버 스몰 브레이슬릿 바쉐론 콘스탄틴이 선보이는 1972 캠버 스몰 브레이슬릿은 여성 스러운 시작적 효과를 한층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린 새로운 버전이다. 손목을 감싸도록 완만하게 휘어진 동시에 1.70 캐럿 상당 2백32개의 다이아몬드로 찬란하게 장식된 케이스, 18K 화이트 골드 또는 핑크 골드로 제작되는 매 혹적인 대담성과 독창성이 돋보이는 1972 캠버 스몰 브레이슬릿은 고전주의와 개방적인 과감한 형식 사이의 예상 치 못한 대조미를 자유롭게 뽐내고 있다. 문의 02-3438-6195 4. 마크 제이콥스&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의 프레젠테이션 지난 1월 25일 현대 갤러리 강남 스페이스에서 마크 제이콥스와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의 2011 SS 프레스 프레젠테이션이 열렸다. 2011 SS 시즌을 대표하는 키 룩 을 발표하는 이번 행사에는 프레스, 유명 스타일리스트, VIP 등 많은 패션 관계자들이 참석해 마크 제이콥스의 명성 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개성 넘치고 화려한 모습으로 돌아온 2011 SS 컬렉션은 1970년대의 글래머러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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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당스한 여성상을 마크 제이콥스만의 로맨틱한 느낌으로 재해석하였다. 문의 02-545-5981 5. 발망 2011 S/S 컬렉션 발망에서 2011 S/S 컬렉션의 테마인 'American Punk'를 크리스토프 데카르넹의 방식으 로 새롭게 제안한다. 이번 시즌을 위해 데카르넹은 몇 시즌째 지속된 펑크(Punk) 룩을 고수하면서 옷핀과 스터드를 이용한 장식으로 변화를 시도하였다. 넝마로 보일 정도로 손상된 디자인의 티셔츠나 더욱 더 타이트한 실루엣에 강 렬한 컬러감을 더한 데님 등 과도한 요소를 더해 발망 식의 스트리트 펑크 룩 스타일을 가공되지 않은 럭셔리 섹시 코드로 사랑스럽게 탄생시켰다. 문의 02-6905-3585 6. 브레게 트레디션 7027BB 브레게의 독보적인 워치 메이킹의 역사와 브레게 전통의 상징인 트레디션 7027BB는 가장 주목 받는 칼리버 507DR이 사용되었다. 모노톤의 세련된 그레이 컬러와 블랙 가죽 스트랩의 환상적인 조화가 돋보이는 트레디션은, 내부가 오픈된 형태로 되어 있어 무브먼트의 예술적인 조합과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다. 무 연타 소재의 그레이 컬러 무브먼트와 붉은색 루비가 어우러진 디자인 또한 모던함과 세련미가 느껴진다. 문의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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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5-3571 7. 프레드 텔핀 링 프랑스 주얼리 브랜드 프레드는 2011년 봄 하이 주얼리 텔핀 링을 선보인다. 프레드의 전설적인 다이아몬드로 손꼽히는 델핀은 하이 주얼리의 대표 컬렉션 중 하나로, 우아함이 돋보이는 라운드 커팅 기법으로 디 자인되었다. 중앙에 세팅된 다이아몬드는 2.14ct으로 웅장함을 자랑하며, 플래티늄 소재로 된 4개의 꽃잎모양 프롱 이 다이아몬드를 감싸고 있다. 여기에 양 옆의 작은 다이아몬드로 화려함과 우아함을 더했다. 문의 02-514-3721 8. 블루마린 2011 S/S 컬렉션 블루마린의 2011 S/S 컬렉션의 테마는 나비의 비행(Butterfly Wings)이라는 테마로 생동감 넘치는 프린트가 특징이다. 나비를 모티프로 한 프린트의 실크 저지 소재를 사용한 드레스로, 몸의 곡선을 따라 자유롭게 흐르는 듯한 실루엣과 신비로운 컬러 그레데이션은 색감의 균형을 주며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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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한다. 네크라인과 소매에 셔링 디테일은 풍성한 볼륨감을 보여주며 펀칭 스터드 글래디에이터 샌들 등의 액세서 리를 매치해 시크함을 더한다. 문의 02-3445-3936 9. 질샌더 2011 뉴 모델 세계 명품 아이웨어 브랜드를 국내 독점 공급하고 있는 룩옵틱스에서 2011 S/S 시즌을 겨 냥하여 스크래치 표면 처리를 통해 독특하고 색다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질 샌더 선글래스를 선보인다.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질 샌더의 JS653SK 모델은 심플한 보잉 쉐입에 고급스러운 재질과 표현 방식으로 질 샌더 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다. 스크래치 우드 느낌의 표면 처리와 이에 대비되는 템플의 미러 로고는 심플하 고 미니멀한 아름다움이 돋보인다. 문의 02-1599-3016 10. 모브쌩 웨딩 링 모브쌩 주얼리 하우스에서‘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는 웨딩 링을 선 보인다. 결혼 기념일이나 감각을 즐기는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0.1캐럿 사이즈의 링부터 특별한 선물을 위한 1캐럿 이상의 다이아몬드 링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웨딩 링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지금보다 더 많이 사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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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이 행복해지기를 꿈꾸는 두 사람, 아름다운 만남의 결실, 그 영원한 사랑의 증표가 될 모브쌩의 웨딩 링으로 마 음 속 깊은 사랑의 세레나데를 전해보자. 문의 02-450-6562
Special Interview
백악관 웨딩 하우스 김인옥 회장
한국 예식 문화의 산 증인, 30년 그 세월을 말하다 새하얀 면사포처럼 순수한 영혼을 소유한 김인옥 회장. 직책과 어울리지 않는 겸손한 크기의 사무실에서 한국 예식장 문화에 대한 추억의 보따리를 풀어놓는다. 백악관 웨딩 하우스와 함께 한 그녀의 30년은 거쳐간 신랑, 신부의 사연만큼이나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급변하는 예식문화 속에서 백악관을 지키기 위한 김인옥 회장의 아름다운 고군분투가 시작됐다. Photographer 박내주 Editor 최희숙
풀잎들도 사랑을 속삭이는 따스한 봄햇살 아래 두 남녀는 서로를 품에 안고 눈빛으로 소중한 추억을 공유하며, 미소로 가슴 뭉클한 행복을 표현한다. 사랑으로 가득 찬 두 남녀는 이제 새로운 시작을 위한 첫 발을 내디디려 한다. 모두가 그들을 숨죽여 지켜보 고 있는 가운데 한 사람이 두 사람의 운명을 예측하는 듯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모두의 꿈같은 이 시간이 혹여 깨질까봐 그 시선은 까다롭고 세심하다. 백악관 웨딩 하우스를 찾는 신랑, 신부의 행복을 책임지고 있는 김인옥 회장의 시선이다. 수많은 신랑, 신부에게서 받는 30년 간의 사랑 에너지 덕분일까? 김인옥 회장은 일흔이 넘은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젊고 아름답다. 어느새 30년이 훌쩍 지났지만 그녀가 처 음부터 웨딩 사업에 관심이 있었던 건 아니다. 단란하고 화목했으며 탄탄대로라고 믿 었던 삶에 불현듯 찾아온‘남편의 실직’이라는 고통, 그녀의 나이 40대 초에 만난 불행 이었다. 성공했다는 사람들처럼 원래부터 꿈꾸었던 원대한 꿈이 아니었다. 오직 아이 들을 공부시켜야 하는 어머니로서, 실직한 가장의 기를 살려주려는 아내로서, 그녀에 게 생계를 책임져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었다. 김인옥 회장이 예식장 사업을 시작할 1970년대 후반에는 마침 예식장에 대한 규제가 서서히 풀리는 시점이다. 당시 그녀는 은행에서 1억 원을 대출받고 겁없이 경영전선에 뛰어들어 불과 1년 반 만에 은행 이자까지 갚는 놀라운 저력을 보였다.
“제 성공의 비결은 여자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어요” 기존 예식사업은 남성들의 주도하에 이루어졌으나, 그녀는 폐백을 받고 신부가 드레스 를 입는 과정 등 평범하지만 지나치기 쉬운 부분을 여성 특유의 세밀함과 동질감으로 차별화시키는데 성공했다. 차별화가 통했는지 이후 백악관은 성공가도를 달렸다. 30년동안 수천 쌍의 탄생을 지켜본 그녀는‘한국 웨딩 역사의 산 증인’이라고 해도 과 언이 아니다. 그녀를 통해 한국 예식장의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김인옥 회장이 사업을 시작했을 당시 수요는 많았지만 정작 예식장이 별로 없 어 하루에 30쌍씩, 홀 4개에서 30분 간격으로 결혼식이 진행됐다고 한다. 말 그대로 식을 위한 결혼이었다. 그녀는 회상에 잠긴 표정으로 찬란했던 그 시절 에피 소드들을 계속 들려준다.
“50년대 초에는 신부들을 여러 명 앉혀 놓고 한 명씩 불러서 예식을 했어요. 제 가 결혼하던 59년에도 밀려가고 끌려가면서 한 명씩 예식을 진행했지요. 혼란스 런 와중에 갑자기 신부가 물벼락을 맞는 일도 예식장마다 비일비재 했답니다.” 지금은 짐작도 못할 그 시절이 지나고 70년대 이후부터 드레스를 입고 결혼하는 지금의 문화가 형성됐다. 그렇게 80~90년대 초까지 잔치국수와 함께 이어진 예식문화는 90년대 중반 이후 급속한 변화의 시기를 겪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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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웨딩 하우스, 변화의 소용돌이와 마주하다.
변화로 허영의 옷을 입고 있는 그들의 모습에 깊은 슬픔을 비치기도 했다.
했고, 인테리어에 많은 비용을 투자했으며, 드레스와 사진을 담당하던 순수
“지금은 신부를 함부로 대하면 큰일나요. 신부가 최고고 모든 선택 권은 신부에게 있어요. 신부 중심의 결혼식인 거죠. 하지만 결혼식은 양가의 합혼을 여러 친지들에게 알리는 예식이에요.”
예식에서 식당(음식)을 같이 운영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구조로 변했다. 또
결혼을 앞둔 신부들이 결혼식 자체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두 사람이 만나 어
한 이때 피로연 음식이 잔치국수에서 갈비탕으로 그리고 뷔페로 바뀌게 된
른이 되는 과정으로 받아들이길 당부했다. 또 갈수록 혼인 시기가 늦어지고
다. IMF 이전까지 행복한 경영을 했던 김인옥 회장은 IMF를 맞은 후 생존 전
아이를 갖지 않으려고 하는 풍토 때문에 어려워진 예식사업의 현실에 대해
략으로 리모델링을 선택했다. 2000년대 변화의 바람을 쫓기에는 순수 국내
토로하며, 자신들과 같은 핸디캡을 가진 사람들이 네트워킹을 통해 이 위기
예식장 백안관 웨딩 하우스로서는 역부족이었던 것이다. 기존 예식장들은 호
를 극복하고 싶다고 넌지시 말을 한다. 그녀는 결혼이라는 생애 최고의 순
텔 결혼식 규제가 풀리면서 큰 타격을 입기 시작했고, 특히 2005년부터 등장
간을 완벽하게 지키며 혼례 본연의 의미를 잘 지켜나가고 싶은 사람이다.
한 일본식 하우스 웨딩이 강남에서 자리잡으며 설 자리를 잃었다.
결혼 30주년을 맞은 부부들에게 다시 결혼식을 올려주는 것은 바로 이런 의
과거 예식은 가문과 가문의 결합이었고 부모 세대의 잔치이며 모든 결정권은
미에서다. 30년간 이어져 온 백악관 웨딩 하우스의 맥을 평생 지키고 싶다
그들에게 있었지만, 2000년대 이후 예식은 개인과 개인의 결합이고 결혼식
는 그녀의 모습에서 결혼식 문화에 대한 애착마저 느껴졌다. 그리고 자신의
당사자들만의 하이 클래스를 원했으며, 결정권은 신부에게 있는 추세였다.
자손들이 2대, 3대에 걸쳐 그녀의 바람을 이어가길 원했다.
놓고 싶은 순간도 많았던 김인옥 회장이다. 그러나 30년 전 반바지를 입고 삽
인터뷰가 끝날 즈음, 30년 동안 걸어온 것이 한 눈에 화면으로 스쳐 지나간다
질을 하고 못질 하나하나 직접하며 만든 땀의 결실인 그녀의 왕국 백악관 웨
며 눈시울을 붉히는 그녀가 지금의 이 과도기를 잘 넘기고 설치사업으로 변해
딩 하우스를 차마 떠날 수가 없었다. 그녀는 생각했다.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가는 예식문화 속에서 순수사업으로 백악관 웨딩 하우스를 지켜가길 소원해
주례가 있는 것, 양가 부모님들이 촛불을 켜는 것 등 아직 변하지 않는 옛것
본다. 항상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자신의 식장에서 식을 올리는 모든 신랑, 신
을 생각하며 급변하는 예식문화 속에서 새로운 진심을 찾기로 했다.
부들을 위해 축복의 기도를 한다는 그녀의 순수함이 변하지 않길 바란다.
90년대 중반과 2000년대 인터넷이 움트기 시작할 무렵, 예식 업계도 새로운 국면에 접어 들었다. 인터넷 정보의 바다 속에서 서서히 비교 경쟁을 해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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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옥 회장은 예전과 달리 요즘 예식 때 만세 삼창을 부르고 신부가 웨딩 드레스를 입고 춤추고 노래하며 이벤트가 난무하는 예식이‘지긋지긋’하다 고 말한다. 백악관 웨딩 하우스를 지을 당시의‘성스러운 결혼, 축복받는 행 복한 결혼’을 나누고 싶었던 그녀는, 사랑과 나눔의 자세를 몸소 실천하며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자신의 왕국을 지키기로 했다. 해마다 노인잔치 및 어린이날 행사를 도맡아 했으며, 돈이 없어 결혼을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한꺼번에 40쌍씩 무료 예식을 진행했다. 또한 최근에는 자신의 결혼 50주년 을 맞아 광진구에 거주하는 70세 이상의 부부들에게 전통의상을 입혀 주고 기념촬영을 무료로 해주었다. 그녀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을 하는 모습에 서 욕심과는 거리가 먼 단촐한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올해로 결혼 52주년을 맞은 김인옥 회장은 요즘 세대들에 대한 걱정이 많아 보였다. 그녀의 눈엔 비친 젊은이들은 배우자를 물건처럼 다루고 매사 금방 질려하며, 결혼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이들이다. 성스러워야 하는 결혼이 변 질되고, 호텔웨딩, 하우스웨딩, 단독 예식장, 회관웨딩 등 결혼식 문화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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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꾸며진 백악관 웨딩 하우스. 럭셔리함과 세련미가 돋보인다. 2 우아한 곡선을 따라 가면 천장에 닿을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는 계단. 3 지붕의 돔이 백안관의 외관을 더욱 빛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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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ther Interview
내일의 행복을 오늘에 당겨 쓰는 바이올리니스트
민유경 가녀린 소녀가 바이올린을 들고 무대 위에 서있다. 그녀는 궁금하다. 곳곳에 즐비한 선율 너머 무엇이 있을까? 먼길을 떠나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른 채 정해진 길을 걷고 또 걷다 보니 소녀는 여자가 됐다. 음악은 여전히 격정적으로 흐르지만 평범한 삶에서 이제야 영원을 발견한 그녀는‘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다. Photographer 정찬우 Editor 최희숙
세상의 무게에 아랑곳하지 않고 시간은 흐른다. 어김없이 겨울은 뒤 를 돌아 몸을 낮추고 이름 모를 꽃들이 향연을 펼치는 봄에게 자리 를 내준다. 그 어느 때보다 봄기운이 반가운 어느 오후, 테라스의 팬 지꽃처럼 사랑스러운 그녀를 만났다. 서울대 수석입학, 한국예술종 합대학 조기 졸업자, 모차르트 스페셜리스트 등 그녀를 따라다니는 화려한 수식어가 많지만, 기자는 바이올리니스트 민유경의 첫 느낌 을 그렇게 표현하고 싶다. 준비한 커피와 초콜릿을 권하며 그녀는 조용하고 나즈막한 목소리로 말을 건넨다. “삶의 질을 높이고 싶어요. 최근 몇 년간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까 생각해 봤어요. 왜 자꾸 행복을 미뤄야 하나, 내일의 행복을 오늘에 당겨 쓸 수는 없는 것일까요? ” 그녀에게‘행복해지기 프로젝트’는 올해의 화두이다. 30살을 넘기고 35살이 되면 행복할거라 생각했던 민유경은 어느새 40대가 되었다. 어느 순간 뒤를 돌아보니 혼자 막 뛰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아무도 그녀에게 뛰라고 하지 않았지만 그녀는 심장이 터 질 만큼 뛰고 또 뛰었다. 갑자기 멈추고 싶었다. 마구 뛰던 사람이 ‘슬로우 템포’가 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렸다. 인터뷰가 있기 일주일 전 그녀에게 큰 사건이 있었다.‘민수’라는 이름의 13살 된 강아지 의 죽음. 민수의 죽음은 여리고 낯가림이 심했던 민유경에게 큰 변 화를 가져다 주었다. 희귀병으로 고통받는 그 모습을 지켜보는 것, 민수가 살기를 바랐던 희망이라는 고문은 그녀 삶을 통째로 흔들어 놓았다. 죽음이라는 슬픔의 누수도 해결하지 못한 상태로 그녀는 새 로운 삶을 받아들여야만 했다. 민수의 죽음은 상징적인 것이다. 민 수의 병수발을 위해 24시간 집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그 24시간이 온 전히 자신만의 시간인 것을 문득 깨닫게 됐다. 강아지마저 의연하게 생을 마감하는 모습을 보면서 바이올리니스트 민유경은 인간 민유 경으로서의 자신을 돌아보게 된 것이다. 바이올린과 함께 중∙고등학교를 다녔고, 서울대 수석입학의 영예 를 뒤로 하고 한국예술종합대학 첫 입학생과 조기 졸업이라는 업적 을 이루었던 시점에 또다시 미국 유학을 감행해 관계자를 비롯한 언 론의 뭇매를 고스란히 받아야만 했다. 시간이 흘렀다. 지금은‘그때 의 순간을 좋은 삶의 경험’으로 의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됐지만, 35살에 행복을 꿈꾸었던 20대의 민유경은‘행복을 위한 선택’이 비 난으로 돌아오는 고통에서 자유롭지 못했을 것이다. 그녀 삶에서 처 음으로 충분히 괴로웠던 순간이었다. 행복을 위한 혹독한 대가를 치르며 오른 미국 유학 생활에서 그녀는 또 한번의 선택을 해야 했다. 그녀 인생에서 과도기였던 그 시절, ‘너의 의지로 바이올린을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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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돼’태어나서 바이올린만 했던 그녀에게 충격적인 말을 전해온 한 남자. 삶이 힘들었고 달려도 달려도 끝이 없었으며, 아무리 연습해도 답을 구할 수 없 던 그때, 폭풍처럼 다가온 그 남자를 그녀는 운명처럼 받아들여야 했다. 낯가림 많은 바이올리니스트는 마음의 빗장을 열어 그토록 열망하던 빈가슴을 채 워줄 영혼의 동반자를 만난 것이다. 결혼한 지 10년이 지났지만‘있는 그대로의 그녀’를 한결같이 사랑으로 감싸주는 남자와의 사랑을 한 번도 후회한 적 이 없다는 그녀다. 그녀의 책임있는 두 번째 선택도 역시 옳았던 것이다. 이제 그녀는 한결같은 그 운명의 남자, 그리고 두 명의 아들이 있는 그녀만의‘스 위트 룸’ 에 안착했다. “20대 때는 멀티 테스킹을 하면서 살았어요. 나 자체가 중요하지 않았으니까요. 그래서 여유가 없었죠.” 힘들었던 그때, 자아를 찾기위해 몸부림쳤던 그때로 돌아간 그녀는 잠시 우울해 보였다. 시간에 쫓기어 살던 그 시절을 지나 그녀의 표정이 밝아지기 시작 한 것은 지금의 시간으로 돌아온 뒤였다. “지금은 집이 내집 같고, 시간이 내시간 같고, 주도권을 잡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불필요하게 쌓였던 것도 다 버렸어요. 그 과정들이 정말 좋고, 즐기고 있 답니다.” 민유경에게 있어 가족은 그녀를 지탱시키는 힘이었다. 특히 아이들 이야기에 누구보다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이는 그녀도 어쩔 수 없는 엄마인가보다. 자 신의 엄마가 인터뷰하고 있는 게 신기한지 방에 있던 아들이 구경 나왔다. 자신의 엄마가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라는 걸 모르는 아들은 그저 재미있기만 하다. 그녀를 닮아 음악에 소질을 보이는 두 아들은 취미로 첼로를 배우고 있단다. 아이들 방을 가보니 작은 첼로 2대가 나란히 놓여있었다. 그 아이들은 첼 로뿐 아니라 노래도 잘해서 그녀에게 곧잘 연주와 노래를 들려준다고 한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바이올리니스트 민유경은 정말 지금 현재의 삶을 사랑하고 즐기고 있는 거 같다. 인터뷰가 진행되는 도중에 화재 경보가 울려 집안 사람 모두를 당황케 했던 사건이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도 민유경은 침착했다. 비록 화재 경보가 잘못 울 렸지만 실제로 화재가 안나 다행이라며 그녀는‘인터뷰 에피소드’로 추억하겠다고 했다. 긍정적 에너지를 갖고 싶다는 민유경은 힘들고 아픈 사람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전달하길 원한다. 자신을 운이 좋은 여자라고 말하지만 그녀가 누리는 모든 것은 분명 스스로 노력해서 얻은 것이다. 그녀는 당장 할 수 있 는 좋은 것들을 생각하며 살고 싶다고 한다. 평소 TV를 시청하는 남편 옆에서 바이올린을 연습한다는 그녀의 말에 살짝 고개를 갸웃거렸다. 가만 생각해보니 의외의 이 그림이 참 조화롭다는 생각을 했다. 마치 그녀가 사랑하는 모차르트의 음악처럼 말이다. 하루 7시간을 기도하며 좋은 곡을 달라고 했던 모차르트는 36살까지 살았다. 신의 손이 아니고 서야 쓸 수 없는 곡들을 탄생시켰다. “이 천재의 음악은 굉장히 단순해요. 조금 더 들여다보면 양파껍질 같다고나 할까? 실패도 너무 많고, 음표 한 끗 차이로 생기는 뉘앙스, 그 색깔이 참 묘해 요. 끝도 없는 수백 가지의 색깔…그 컬러가 매우 다양하니까 저도 모차르트 곡을 연주할 때면 다양한 컬러를 집어넣을 수 있게 돼요. 마치 색채의 마법사 샤갈처럼 말이에요. 복잡한 거 같은데 정말 아름다워요.” 그녀가 모차르트를 사랑하는 이유는 그녀 자신의 모습이기에 가능했던 거 같다. 연약함이 물씬 풍기는 외모지만 레슨할 때는 무서운 선생님이 되고, 요리 를 못할 거 같지만 알고 보면 집안 일에 소질있고, 누구보다 당당하지만 11살 아들 앞에서는 한없이 약한 엄마이며, 민수와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카펫(민 수가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누워있던)을 거실 한곳에 말아두고 버리지 못하는 그녀다. 무대 위에서 많이 긴장하지만 대중이 원하는 지점을 정확히 알고 있는 민유경. 그녀는 똑똑할 뿐만 아니라 지혜로운 여성이다. 덩어리처럼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도 주어진 지금의 시간들이 너무 소중한 걸 알고 사는 사람이다. “4월에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모차르트 협주곡 전곡’연주에 도전해 보려구요. 저는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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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끝나면 밤새워 책을 읽고 싶어져요. 이번 연주가 끝나면 제가 어떤 책을 읽고 있을지 저 자신도 기대돼요.” 치열한 삶을 살아온 덕에 삶의 진정한 여유를 알게 된 그녀, 몇 개의 줄만으로도 무한한 음율 을 만들어내는 바이올린처럼 자신의 삶도 자유롭게 연주하는 주인이 되길 바란다. 그녀의 바 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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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름다운 선율로 5년을 함께 해온 바이올린‘Joseph Guarnerius’.그리고 그녀의 한가로운 시간을 채워주는 피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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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 Talk
30년 전통의 오뜨 꾸뛰르 디자인 하우스
미쉔주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국내 최고의 오뜨 꾸뛰르 브랜드 미쉔주. 한결같은 아름다움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미쉔주의 창업자이자 국내 정상의 디자이너 주미선과 그녀를 꼭 닮은 2대 디자이너 이현주. 스승과 제자 관계 이전에 어머니 주미선과 딸 이현주는 함께 있어 서로를 더욱 빛나게 한다. 그들이 숨쉬고 있는 미쉔주의 앞으로 30년이 기대된다. Editor 최희숙 미쉔주와 아름다운 디자이너 주미선 1983년 7월, 디자이너 주미선 씨는 충무로에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주 컬 렉션’을 론칭했다. 패션회사에서 근무하던 그녀가 자신의 브랜드를 시작한 배경은 아주 우연한 기회였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공군장교 부인의 우연한 부탁으로 이브닝 드레스를 만들게 된다. 이 드레스는 파티의 주인공이 되었 고, 함께 파티에 참석한 부인들로부터 드레스 제작을 의뢰받게 된 것이다. 그러나 회사에 근무하면서 쇄도하는 주문을 소화해내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그녀의 드레스를 원하는 고객들은 그녀가 개인 숍을 열어 원하는 드레스를 언제든지 만날 수 있기를 원했다. 우연한 기회가 그녀를 평생의 길 로 안내한 것이다. 고객의 취향과 특성에 맞춘 완벽한 디자인과 테일러링으로 숍은 항상 손님 들로 붐볐고, 디자이너는 많은 주문을 감당하기 위해 제대로 식사할 시간도 없었다. 자신의 디자인을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녀는 그때 가 가장 행복했다고 말한다. 사람들이 패션에 목말라하고 그녀의 옷을 입기위해 서너시간 줄을 서서 기 다리곤 했었던 80년대 초. 당시에는 지금처럼 다른 나라에 대한 패션 정보가 풍부하지 않았다. 기껏해야 일본에서 건너온 패션 화보집이 전부였을 때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였지만 주미선 씨는 그것으로는 성에 차지 않 았다. 패션에 대한 정보가 미흡하던 그 시절, 그녀의 눈을 뜨게 한 것이 바로 영화였다. 여주인공들, 영화 세트 등은 그녀의 영감을 자극했고 자신만의 디 자인으로 승화시켰다. 그래서 그녀의 디자인은 항상 새롭고 창의적일 수 있 었던 것이다. 창의적인 디자인 외에 그녀가 최고의 디자이너라고 불리는 이유가 하나 더 있다. 바로 주미선씨가 고객 중심의 디자이너라는 점이다. 모델이 입었을 때 만 아름다운 옷이 아닌, 누가 입더라도 내 몸에 꼭 맞아 활동이 편하고, 보다 날씬해 보이는, 그래서 고객들이 더 아름다운 모습을 뽐낼 수 있는 디자인을 하였다. 눈으로는 몰라도 한 번 그녀의 옷을 접해 본 사람들이라면 마약처럼 빠져들어 그녀의 옷만을 고집하는 돈독한 고객층이 생길 수 있었던 것이다. 딸아이의 교육을 위해 숍을 아이의 학교 앞으로 옮겨 일을 줄이고, 아이 교육 중 심의 생활을 하려 했지만 열성 고객들의 성화로 다시 옷을 만들기 위해 스케치북을 열고 펜을 들어야만 했다. 지금의 브랜드 명인‘미쉔주’는 그녀의 첫 브랜드 사옥을 건립하던 91년부터 사용됐다. 디자이너 주미선 씨의 이름에서 따온‘주’에 아름답다는 뜻의 독일 어‘쉔’을 붙어 지은 이름이다. 고객들에게 아름다움을 주고 싶은 디자이너의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 그녀의 이니셜을 따서 만든 회사 로고도 이때 탄생하 였다. 20년이 지났지만 우아함과 여성스러움을 지닌 로고이고, 한결같이 그녀의 옷을 고집하는 고객들의 자부심이기도 하다. 순탄대로를 걷던 브랜드는 2004년 분당 서현동에 또다른 사옥을 건립한다. 미쉔주는 별다른 마케팅이나 홍보 없이도 사람들의 입을 통해 알려진 브랜드 다. 미쉔주의 옷을 입는 사람들이 브랜드의 모델이고 홍보 매체인 것이다. 대부분 기업의 CEO이거나 정치인, 혹은 연예인들이 주 고객이다 보니 고객들의 수준이나 안목이 상당히 높아 디자이너는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 디자이너 주미선 씨는 입는 사람의 장점을 부각시키고 단점을 커버하는데 일인 자이다. “옷을 위해 자신을 옷에 맞추는 불편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것은 사람은 없고 옷만 있는 셈이지요. 미쉔주 의상은 옷으로 나 자신을 편안하게 보호해 줌으로써 나를 더욱 빛나게 해준답니다.” 아무리 좋은 유러피안 유명 디자이너의 옷이 있다 해도 그 옷을 잘 소화해 내는 동양인은 많지 않다. 아무리 특이 체형이라도 그녀만의 입체 재단으로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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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을 위해 탄생한 옷처럼 완성된다. 그녀는 정장에 대해서도 덧붙인다. 현대인들이 간편한 캐주얼을 선호함에도 불구하고, 미쉔주의 정장이 좋은 반 응을 얻고 있는 것은 입었을 때 전혀 불편하지 않기 때문이다. 정장을 트레이닝웨어처럼 활동성있게, 하이힐을 운동화처럼 편안하게, 그렇지만 디테일은 고급스럽게 표현하는 디자인이 그녀의 디자인 컨셉트이다. 소재와 안감 부자재 하나하나에도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디자이너는 구김이 가지 않으면서도 신축성이 있고, 입었을 때 촉감이 좋은, 한 벌의 옷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원재료들을 선택한다. 일본과 중국 VIP들도 간혹 숍을 방문해 옷을 구입한다. 다 들 옷의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에 만족해 한단다. 중국시장에도 이러한 맞춤복이 필요하다는 청원에 중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디자이너 주미선이 아닌 엄마로서의 주미선은 어땠을까? 바쁜 일정 속에서도 아이의 교육을 놓치지 않았던‘열성 엄마’가 주미선의 또다른 타이틀이다. 엄 마 주미선은 본인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이가 더 나은 패션 디자이너가 되어 대한민국을 알릴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키워냈다. 어린 나이에는 상 상력과 표현력을 기르기 위해 미술을 가르쳤고, 중학교에 입학하자마자 파리, 밀라노 전시회에 항상 같이 참가했다. 본인 챙기기에도 바쁜 스케줄인데도 아이의 더 넓은 시야와 안목을 위해 항상 같이 강행군을 했던 것이다.
브랜드의 탄생부터 함께 성장해 온 2세대 디자이너 이현주 1982년생인 디자이너 이현주는 미쉔주와 같이 성장해 왔다. 패션 화보를 보는 것이 동화책을 보는 것보다 재미있었고, 출장 다녀온 어머니의 여행 가방에 서 컬렉션 북을 찾아서 맘에 드는 옷을 모조리 오려두곤 했다. 5살 때부터 미술 교육을 받아 드로잉 스킬을 키웠고, 서울예고에 진학하여 순수미술로 창의 력을 키우며 작품 활동을 했다. 2001년에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에 진학하여 섬유예술과 패션 디자인을 동시에 공부했다. 섬유를 이해해야만 진정한 디 자인을 할 수 있다는 어머니의 조언을 받아들인 결정이었다. 패션에 대한 더 큰 교육을 받고자 항상 동경하던 뉴욕의 파슨스로의 유학을 떠나기도 했다. 졸 업 때에는 30명 만이 출품하는 LINE DEBUT쇼에 참가하였다. 그 중 15명 만이 당선되었던 NBC 연기자들과 함께한 DVT 레그웨어쇼에 작품을 선보이게 되 었고, 이 작품은 뉴욕 타임즈에 실리는 영광을 거머쥐게 된다. 2009년부터 본사에 입사해 본격적인 디자이너의 길을 걷고 있는 이현주 씨는 항상 긴장하며 배우는 자세로 일한다. 최고의 디자이너이자 스승인 어머니에 게, 30년을 함께 해온 고마운 직원들에게, 그리고 우리의 눈과 귀가 되어주는 고객들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낀다고 한다. 순수미술을 바탕으로 키워진 이 현주 씨의 감각과 30년의 경험으로 다져진 주미선 씨의 노하우가 합쳐진 상상 이상의 디자인이 기대되는 순간이다. 항상 완벽함을 추구하는 어머니 덕에 사소한 것 하나도 틀리거나 빠뜨리는 일이 없다는 이현주. 옷이 만들어지기 전 창작 단계에서는 약간의 의견 차이가 있어도 막상 어머니의 손을 거쳐 완성된 옷을 보면 아무런 흠집을 잡을 수 없다며, 어머니에 대한 무한 존경심을 내비친다. 아직까지 한국의 장수브랜드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전통을 지켜가는 오뜨 꾸뛰르 하우스를 만드는 것이 디자이너 주미선 씨의 꿈이자 차세대 디자이너 이현주의 꿈이다. 지난 30년을 잘 지켜온 것처럼 30년 후에는 아시아를 뛰어넘어 전세계인들의 미쉔주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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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Item
결혼전, 실키한 피부를 위한 뷰티 노하우
Get Wedding
Ready Guide
결혼을 바삐 준비하다 보면 중요한 것을 잊어버리기 십상이다. 웨딩마치가 울리는 순간, 모든 하객의 시선이 집중되는 곳은 신부라는 것을 기억하자. 만지고 싶은 피부와 머릿결이 누구보다 아름다운 신부로 만들어 줄 것이다. Photographer 은성빈 Editor 김유나
끌레드뽀 보떼
Touch My Skin Trouble Care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몸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잦은 메이크업과 외부 유해환경으로 인해 가장 많은 자극을 받는 여성의 피부를 위해 홈 스킨케어를 시작해보자. 울긋불긋한 얼굴을 만드는 트러블을 말끔히 제거하는 것이 홈케어의 첫 단계. 하루 종일 피부 위를 맴돌던 메이크업은 매일 저녁 말끔히 씻어내야 한다. 클렌징과 토너의 기능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달팡의 클렌징 워터는 민감한 피부 에 적격이다. 피부의 노폐물과 색조화장을 자극 없이 제거해주고 세안할 필요 없이 피부를 촉촉하게 가꾸어주기 때문이다. 뉴트로지나의 스킨 클리어링 포 밍 워시 또한 효과적인 트러블 개선을 자랑하는 클렌징 제품이다. 식물 추출물이 함유되어 있어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켜줄 뿐만 아니라 펌프 타입으로 풍 부한 거품을 제공하여 당김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트러블 자국이 고민 된다면 닥터자르트의 트러블 전용 세럼을 이용해보는 것은 어떨지. 붉은 자국을 완화, 진정시켜주며 손상된 피부 결까지 개선해준다. 세럼을 한 두 방울 떨어뜨려 얼굴 전체에 고르게 펴 바른 후 집중 케어 트리트먼트를 이용한다면 초기 증상부터 아물고 난 흔적까지 깨끗이 관리해 준다. 에 뛰드의 산소정화 화이트C 집중 세럼 역시 피부 본연의 투명감을 되찾아 주고 기미와 잡티 등을 케어해주는 미백 세럼의 효능을 자랑한다. 바르는 즉시 느 껴지는 매끄러운 발림성과 부드러운 마무리감이 특징이다. 이미 예민할 대로 예민해진 피부를 가지고 있다면 붉은 기를 완화해주고 편안하고 고른 피부 결 로 가꾸어주는 달팡의 인트랄 라인 세럼을 추천한다. 고기능의 수딩 세럼으로 트러블을 확실하게 줄여주어 피부보호막의 기능을 강화시켜주며 리페어해주 는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부분적인 케어가 필요한 경우에는 겔랑의 크림 캄프레아 케어가 도움이 될 것이다. 수시로 문제 부위에 발라주는 것이 이 제품의 특징이다. 식물성 캄퍼 성분이 뾰루지에 직접 작용하여 염증과 균을 억제하여 상처 없이 아물게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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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 6 1 겔랑 크림캄프레아케어 트러블에 즉각적으로 항균, 항염 작용을 하여 상처 없이 아 물게 도와준다. 15ml 3만9천원. 2 달팡 아자하클렌징미셀라워터 클렌징과 토너의 기 능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클렌저로 민감한 피부에 적절하다. 200ml 6만원. 3 달팡 인 트랄레드니스릴리프수딩세럼 예민해진 피부를 부드럽게 가라앉혀 주고 고른 피부 결 로 가꾸어준다. 30ml 12만원. 4 뉴트로지나 스킨클리어링포밍워시 트러블의 원인이 되는 과다피지, 더러움, 각질 등을 말끔히 씻어주며 자극받은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 킨다. 150ml 1만 8천원. 5 닥터자르트 아크넥스스팟아웃 트러블로 자극받은 피부를 즉각 진정시키며, 흔적까지 관리하는 트리트먼트 제품이다. 30ml 5만6천원. 6 닥터자 르트 아크넥스안티레드니스세럼 붉은 자국을 완화시키며 진정 및 손상된 피부를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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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준다. 36ml 5만6천원. 7 에뛰드 산소정화 화이트C집중세럼 고농도 비타민C 성분으 로 기미, 잡티 집중 케어 제품이다. 40ml 1만8천5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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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ning Care 자신의 피부 톤을 한 층 밝게 변화시키려면 꾸준한 노력이 요구된다. 하지만 웨딩을 준비하는 대부분의 여성들은 깔끔하게 정돈된 환한 피부를 가지고 싶은 게 소망이다. 피부 속부터 빛나는 그런 진정한 브라이트닝 말이다. 그토록 찾는 나에게 딱 맞는 제품은 어디에 있을까. 이제부터 치밀한 기술력을 뽐내고 있는 효과적인 화이트닝 제품을 하나하나 찾아보자. 먼저, 화이트닝 기능을 가진 클렌징을 찾고 있다면 시슬리의 휘또블랑 라이트 닝 클렌징 밀크를 추천한다. 메이크업과 불순물 그리고 피지분비물을 끈적임 이나 잔여물없이 완벽하게 제거해준다. 클렌징 효과와 더불어 식물추출물과 비타민 그리고 에센셜 오일의 시너지 작용이 일어나기 때문에 날마다 밝고 균 일해지는 피부를 경험할 수 있다. 피부에 윤기를 더해 더욱 밝은 피부 톤을 만 들고 싶다면 시슬리의 휘또블랑 라이트닝 토너에 주목하자. 화장솜으로 닦아 주는 것만으로도 피부정화와 보습 기능 그리고 다음 단계의 제품 효과를 상승 시킨다. 토너로 깨끗하게 정돈된 피부 위에 시슬리의 휘또블랑 라이트닝 하이 드레이딩 에멀전을 더한다면 편안함과 수분 공급까지 책임진다. 집중적인 수 분공급을 위해서는 간단한 사용만으로 마치 화이트닝 마스크를 사용한 듯한 효과를 가진 SK-II의 셀루미네이션 마스크 인 로션을 사용해보자. 단 15초의 사 용으로 15분간 마스크 팩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상쾌한 젤 크림 타입의 가벼 운 데일리 크림이 자신의 피부타입과 맞는다면 SK-II의 셀루미네이션 딥 서지 를 사용해보자. 피부의 텍스처를 고르게 하는 것을 물론이고 황색이 도는 동양 인의 피부 톤을 개선해준다. 푸딩처럼 가벼운 크림타임이 발랐을 때 매끄럽고 산뜻한 느낌을 준다. 불가리의 블랑 오리지넬 크렘 에끌라씨앙은 콜라겐 생성 을 도와 피부의 견고함을 회복시키고 피부지탱 조직을 탄력 있게 복구한다. 색조화장 전 수분 전달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바비브라운의 브라이트닝 세 럼과 크림을 함께 사용할 것을 권한다. 가벼운 타입의 크림으로 깔끔한 텍스처 를 자랑하는 아이템이다.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막고 보호막을 강화시켜 주기 때문에 자신이 가진 본연의 건강한 얼굴빛을 되살려 준다. 두 제품의 상호작용 으로 피부는 더욱 생기 있고 부드러워지며 그 어느 때보다 촉촉해질 것이다. 브 라이트닝 모이스춰 크림은 메이크업 전에 탁월한 메이크업 베이스 기능으로도 유용하게 사용되기 때문에 기초와 색조화장 시 모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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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닥터쥬크르 에스엠이에이지마이너스화이트인텐시브세럼 풍부한 사용감이 특징이며 피부 유연 및 개선효과가 높은 기능성 제품이다. 35ml 21만원. 9 SK-II 셀루미네이션마스크인로션화이트닝 생기 있고 화사한 빛이 나는 피부를 위한 광채 화이트닝 토너 부스터이다. 100ml 9만원. 10 닥터쥬크르 에스엠이에이지마이너스화이트아이크림 주름개선과 미백의 2중 기능성 제품으로 피부에 활력을 부여함으로써 싱그러운 눈가 피 부로 가꾸어준다. 30ml 12만원. 11 SK-II 셀루미네이션딥서지 피부 속 광채를 위한 피부 개선과 보습 효과를 선사하는 데일리 크림이다. 50g 13만원. 12 불가리 블랑오리지넬 렘에끌라씨앙 촉촉한 텍스처가 특징이 며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켜 깨끗하고 윤기 있는 피부로 만들어준다. 50ml 18만원. 13 시슬리 휘또블랑라이트닝하이드레이팅에멀전 피부에 광택을 부여하며 벨벳과 같은 부드러운 느낌을 하루 종일 유지하도록 도와 준다. 50ml 18만5천원. 14 시슬리 휘또블랑라이트닝토닝로션 정화와 보습의 기능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맑고 빛나는 피부로 가꾸어주는 제품이다. 200ml 14만7천원. 15 시슬리 휘또블랑라이트닝밀크 천연식물 추 출물과 에센셜 오일이 부드럽고 상쾌한 느낌을 선사한다. 200ml 14만4천원. 16 바비브라운 브라이트닝모이스춰크림 피부 깊숙이 촉촉함을 전하는 가벼운 타입으로 메이크업 베이스로도 유용한 제품이다. 50ml 9만 5천원. 17 바비브라운 브라이트닝 어드밴스 드세럼 트러블을 방지해줌과 동시에 본연의 화사한 피부 톤으로 되돌려준다. 50ml 13만5천원.
Anti-aging Care 20대 초, 중반의 여성일수록 피부 톤 개선을 목적으로 화장품을 고른다. 하지만 20대 중, 후반 또는 30대 그 이상의 여성들일 수록 안티 에이징에 눈을 돌리기 십상이다. 나날이 깊어져 가는 주름은 노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름이 생겨나는 것을 막기 위해 잊지 말 아야 할 한 가지가 있다. 시간의 흐름을 붙잡아 줄 안티 에이징 케어는 매일 아침, 저녁으로 꼼꼼히 챙겨야만 그 진가를 발휘한다는 것이다. 바비브라운의 인텐시브 세럼으로 하루를 시작해보자. 건조함으로 생긴 잔주름을 완화시키는 것이 이 제품의 첫 번째 미션이다. 또한 밝고 맑은 피부 톤으로 만들어주는 브라이트닝 효과까지 갖추고 있으니 피부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것과 같다. 최첨단 안티 에이징 기술로 초기 노화의 원인을 막고 보습력을 높여 젊 음을 연장시켜주는 불가리의 셀 에너지 복구 세럼도 역시 눈여겨 볼만하다. 강력한 보습과 고효능의 피부탄력 개선이 피부표면을 더욱 매끄럽게 해준다. 22 19 18 겔랑 아베이로얄링코렉션퍼밍나이트크림 로얄젤리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밤 시간동안 이루어지는 피부의 재생과 힐링 작용을 촉진시킨다. 50ml 21만1천원. 19 SK-II LXP얼티미트리바이벌크림 고농축의 피테라와 12가지의 다양한 성분이 다 양한 노화의 피부 트러블을 개선해준다. 50g 34만3천원. 20 에스티로더 리질리언스리프트크림 피부가 원하는 에너지와 수분을 충전시킴과 동시에 탄력을 불어 넣어주는 제품이다. 50ml 13만원. 21 바비브라운 인텐시브스킨서플리먼트 피부내 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유지시키며 건조함으로 생긴 주름을 완화시킨다. 30ml 10만2천원. 22 끌레드뽀 보떼 프로텍시옹 에네르지쌍뜨 자외선이나 건조에 의한 유해 정보를 차단하며 세포 스트레스를 차단해 세포의 빛을 지킨다. 125ml 16만원. 23 불가리 소스디펜스세럼 초기 노화의 주요 원인을 막고 보습력을 회복시켜 피부의 젊음을 연장시킨다. 30ml 1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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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전용 에멀전으로는 끌레드뽀 보떼의 프로텍시옹 에네르쌍뜨를 추천한다. 아침 피부를 기분 좋게 정돈해주고 넓어진 모공을 조여주어 탄력과 윤기를 부 여하기 때문이다. 피부 정돈과 동시에 자외선과 하루 동안의 여러 가지 스트레스로부터 피부를 지켜주어 기미와 잡티 생성을 막아준다. 데일리 안티 에이 징 크림으로는 식약의약청에서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 적합판정을 받은 에스티로더의 리질리언스 리프트 익스트림 울트라 퍼밍 크림이 있다. 독자적인 성분으로 더욱 강력한 탄력을 제공하며 풍부한 보습 성분으로 상쾌하고 촉촉한 하루를 선사한다. SPF의 자외선 차단 효과도 있어 낮 시간에 효율적으로 피 부를 보호할 수 있다. 밤 전용 제품으로는 리치한 텍스처로, 바르는 순간 불안정한 피부상태를 진정시켜주는 겔랑의 아베이 로얄 링클 코렉션 퍼밍 나이트 크림이 눈길을 끈다. 로얄젤리가 풍부하게 함유된 퓨어 로얄 농축액이 밤시간 동안 이루어지는 피부의 재생과 힐링작용을 더욱 촉진시켜 준다. 바르는 순 간부터 편안한 피부로 만들어줌으로써 편안한 잠자리를 선사한다. SK-II의 LXP 얼티미트 리바이벌 크림이 가진 화사한 로즈향 역시 심신의 안정을 돕는다. 고농축 피테라와 12가지의 다양한 성분들이 피부를 위한 최고의 영양을 공급할뿐 아니라 장미향이 정신적인 편안함을 주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났을 때 더 욱 건강하게 빛나는 피부를 경험할 수 있다.
Body Care 각종 공해에 노출되어 나날이 지쳐가는 현대 여성들의 피부상태는 말 이 아니다. 건조한 외부 환경으로 인해 거칠어진 피부를 위해 각질제거는 필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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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하기 쉬운 록시땅의 시어버터 울트라 리치 보디 스크럽으로 마사지 관리를 시작 25
해보자. 곱게 갈은 시어 너트가 부드럽고 매끈하게 각질을 제거함과 동시에 천연 유, 수분 보호막을 형성하여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준다. 매일 저녁 록시땅의 토닉 보디 오일을 마사지하듯 발라주는 것도 잊어선 안 된다. 몸을 가뿐하고 매끈하게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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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 탄력 있는 몸으로 가꿀 수 있기 때문이다. 드라이 오일 타입으로 바른 후 즉각 적으로 흡수되어 끈적임을 남기지 않으며, 달콤하고 은은한 아몬드 향이 바르는 즐 거움을 더해주는 제품이다. 오일을 바른 후 크림까지 챙긴다면 온 몸에 느껴지는 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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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함이 두 배로 지속될 것이다. 스위스 퍼펙션의 클리오 젤은 지치고 부은 다리에 효과적인 제품으로 피로감을 자주 느끼는 여성에게 적격이다. 바르는 즉시 청량감 을 주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동시에 탄력을 높여주어 매끈한 다리로 만들 수 있 다. 셀룰라 퍼밍 보디 로션은 흡수가 빠른 에멀전 타입으로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며
24 록시땅 시어버터울트라리치보디스크럽 곱게 갈은 시어 너트가 각질을 제거함과 동시 에 부드럽고 촉촉한 보디로 만들어 준다. 200ml 4만원. 25 스위스퍼펙션 클리오젤 지치
피부조직을 윤택하게 하는 탄력제라는 것이 특징이다. 샤워 후, 발끝에서 목까지 보
고 부은 다리에 효과적이며 혈액순환을 도와 부종을 개선하는 것이 특징이다. 400ml 28
디 중심 쪽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바르기만 하면 울퉁불퉁한 군살을 관리할 수
만1천원. 26 스위스퍼펙션 셀룰라퍼밍보디로션 흡수가 빠른 에멀전 타입으로 혈액 순환
있다. 이와 같은 보디 제품으로 꾸준히 관리한다면 아름다운 웨딩드레스와 매끈한 보디가 완벽한 조화를 이뤄 내가 꿈꾸던 웨딩데이를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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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촉진하고 피부 조직을 윤택하게 해주는 탄력제. 250ml 19만5천원. 27 록시땅 아몬드 토닉보디오일 드라이 오일타입이며 피부의 탄력을 즉각적으로 회복시켜주는 제품이다. 100ml 5만8천원.
Hair Care 눈에 쉽게 띄지 않아 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곳이 바로 머릿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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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 다가오는 웨딩데이, 우아한 헤어 스타일링을 위해선 건강한 두피와 모 발이 필수다. 잦은 염색으로 상해버린 모발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조금만 신 경 쓴다면 촉촉하고 윤기 있는 머릿결로 되돌릴 수 있다. 오리진스의 낫 프리 샴푸와 린스로 엉클어짐이 잦은 모발을 해결하자. 샴푸의 천연 클렌저 성분 들이 두피와 모발의 먼지와 노폐물을 깨끗이 씻어내준다. 또한 수분 함량이 풍부하여 쉽게 끊어지고 엉키는 모발에 힘을 불어넣고 윤기를 만들어줄 것이 다. 또한 제품 속 가득한 복숭아와 레몬, 페퍼민트의 신선한 향이 긴장을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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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준다. 레이블엠의 페퍼민트 트리트먼트는 두피 트러블 개선에 도움을 주며 실크처럼 윤기나며 찰랑거리는 머릿결로 다시 태어나게 해줄 것이다. 모발의
28 레이블엠 페퍼민트트리트먼트 유분을 조절해주는 페퍼민트와 티트리 성분이 모발과 두피에 생기를 부여해준다. 150ml 3만3천원. 29 오리진스 낫프리샴푸 천연 클렌저 성분들이 두피와 모발
유분을 조절해 주는 페퍼민트와 티트리 성분이 함유되어 모발과 두피에 생기
의 먼지와 노폐물을 말끔히 씻어준다. 250ml 2만원. 30 오리진스 낫프리린스 풍부한 수분함량으
를 부여하며, 열에 의한 손상과 자외선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해준다. 두피와
로 쉽게 엉키는 모발에 힘을 불어넣는다. 250ml 2만원. 31 쏘내추럴 스켈프테라피포커스헤어토
모근부터 관리하기 위해서는 쏘내추럴의 헤어 토닉을 이용해 보는 건 어떨
닉 두피와 모근을 관리하여 풍성하고 윤기 있는 머릿결로 가꾸어준다. 80ml 1만8천원.32 에뛰드 애니오일21 피부 틈보다 작은 오일 입자가 모공을 덮지 않고 수분을 공급해준다. 50ml 1만5천원.
지. 두피에 자극을 주어 탈모 예방을 해주며 자극받고 손상된 모발의 재생을 촉진시킨다. 가늘고 힘없는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여 풍성하고 윤기 있는 모 발로 가꾸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에뛰드의 애니오일 역시 유∙수분 밸런스
겔랑 02-3438-9627 끌레드뽀보떼 02-3446-4058 뉴트로지나 080-024-1414 닥터자르트 02-
가 무너진 두피에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얼굴과 보디 헤어에 상관없이 건조
515-6065 닥터쥬크르 02-3446-4058 달팡 02-3440-2786 레이블엠 02-541-0633 록시땅 02-
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사용되는 제품. 몸의 어디든 내가 원하는 보습 감을
3014-2960 바비브라운 02-3440-2848 불가리 02-515-1673 SK-II 02-515-1203 에스티로더 02-
만들어준다. 피부 틈보다 작은 오일 입자가 모공을 덮지 않고 피부 깊숙이 침
3440-2833 에뛰드 02-3446-4058 오리진스 02-3440-2691 쏘내추럴 02-3446-4058 스위스퍼펙 션 02-555-5152 시슬리 02-3438-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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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하여 수분을 공급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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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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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진스, 안티에이징 테크놀로지의 세계로 초대하다
Powered by Nature 스킨케어 브랜드 오리진스에서‘플랜트스크립션 안티에이징 세럼’의 출시를 기념해 장충동 신 라호텔에서 론칭 행사를 열었다. 이번 신제품은 다양한 노화 증상을 즉각적으로 완화시키며 89%라는 주름예방과 0%의 부작용이라는 임상실험 결과를 낳은 최신의 제품이다. Editor 김유나
1990년 미국에서 창시된 오리진스의 미션은 과학으로 입증된 자연의 힘을 담은 고기능 자연주의 스 킨케어를 만드는 것이다. 현대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가‘식물에서 치료약을 찾아라’라고 말 한 이후로, 천연 제품들은 현대 약학과 코스메틱 산업에 가장 큰 기여를 했다. 그리고 2011년, 오리 진스는 아프리칸 아노게이시스 나무 추출물 성분의 신제품‘플랜트스크립션 안티에이징 세럼’으 로 카테고리의 혁신을 몰고 왔다. 새롭게 출시된 오리진스의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신라호텔에서 론칭 프레젠테이션과 환 경콘서트가 진행되었다. 오리진스의 글로벌 대표인 제인 로더(Jane Lauder)와 수석 부사장 린 마젤 라(Lynn Mazzella) 등 많은 관계자들이 론칭 행사장을 방문하여 플랜트스크립션 안티-에이징 세럼 을 직접 소개했다. 오랜 기간 동안 연구하여 만들어진 플랜트스크립션에 대해 모두가 입을 모아 오 리진스 20년 역사상 가장 중대한 제품이라고 밝혀, 많은 프레스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플랜트스크립션은 노화된 피부에 작용하는 많은 원인들에 대항하여, 아프리칸 아노게이시스 나무 의 추출물인 핵심적인 성분을 통해 천연 파이브릴린, 콜라겐, 탄성섬유의 주성분인 엘라스틴을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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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하여 잔주름과 주름, 피부 탄력 저하 현상을 눈에 띄게 개선시키도록 발전시킨다. 이를 과학적으 로 증명하기 위해 42세부터 63세 사이의 여성을 대상으로 20주간 임상실험을 실시하여 주름뿐만 아 니라 윤기, 피부 톤의 균일함과 투명도, 검버섯, 홍조, 모공 등 열두 가지의 특성을 물리학적으로 측 정하였다. 그 결과, 놀랍게도 지금까지 오리진스 브랜드가 실행했던 임상실험들 중 최상의 효과를 보여주었다. 피부의 벗겨짐과 붉어짐, 건조함, 자극성 등 어떠한 부작용도 보이지 않았으며, 기존의
1 오리진스의 글로벌 대표인 제인 로 더(Jane Lauder)가 신제품에 대한 자 신감을 가지고 연설하고 있다. 2‘플
처방 약품 성분 대비 88%의 주름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입증되었다.
랜트스크립션 안티-에이징 세럼’에
오리진스의 글로벌 대변인이자, 식물 생리학 및 분자 생물학 박사인 리브 드클러크 박사(Dr. Lieve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행사장 한
Declercq)는“파이브릴린(Friblillin)은 젊은 피부의 특징인 탄력성과 긴장감을 주관하는 중요한 섬
편에 마련된 전시 모습. 3 테스팅 존 에서는 오리진스 전문가들의 도움으
유이다. 이 섬유는 매트리스를 지탱하고 있는 박스의 스프링처럼 피부에 반동력을 제공하기 때문이
로 맞춤형 테스트를 할 수 있었다. 4
다. 천연 파이브릴린의 재생에 관한 아노게이시스 나무의 추출물은 놀라울 정도로 효과적이었으며
지루하지 않은 프레젠테이션 진행으 로 많은 프레스들이 미소를 머금으며
발견 당시가 생에 가장 흥분되는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경청하고 있다. 5,6,7,8 행사장을 방
이날 진행된 론칭 행사에서는 오리진스의 신제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전시와 프레젠테이션
문한 배우 이태란, 김지호, 조안, 김세
을 진행하였으며, 제품을 직접 느끼고 경험할 수 있도록 테스팅 존을 마련해 프레스및 셀러브리티 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문의 02-3440-2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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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등 신제품에 대한 연예인들의 관심 도 뜨거웠다. 9 신제품‘플랜트스크 립션 안티-에이징 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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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mpathy Plus
자유로운 앤티크 컬렉터
야스미 사사키 (Yasumi Sasaki)
1915년, 여성은 코르셋으로부터 해방됐고 샤넬이 세상에 나타났다. 그리고 2011년, 아르데코(Art Deco) 양식을 사랑하는 한 여인이 한국에 왔다. 앤티크와 사랑에 빠진 일본인 컬렉터 야스미 사사키(Yasumi Sasaki).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외모와 시원스런 미소를 가진 그녀는 수줍은 듯 이야기를 건낸다. 흘러온 세월만큼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간직한 앤티크의 세계. 앤티크와의 운명적 첫 만남부터 컬렉터가 되기까지 그녀의 마음속을 채우는 것들을 들여다보자. Photographer 정찬우 Jewelry Photographer Shumpei Osugi Editor 최희숙
앤티크 컬렉터 야스미 사사키(Yasumi Sasaki) 일찍이 테이블 세팅과 손님 접대를 즐겼던 야스미 사사키(Yasumi Sasaki)는 새로운 신제품이 나오면 전부 살 정도로 새로움과 빈틈없는 완벽함을 추구했 다. 그런 그녀가(당시21살) 영국 유학 중에 우연히 발견한 앤티크는 삶에 온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그녀는 정말 있는 그대로의‘따뜻함’과 대면했다.
“옛날 물건을 소중하게 취급하고 사용하는 영국인들의 삶을 바라보면서 나의 가치관도 변하기 시작했어요. 한국에서는 생소할 수 있는‘앤티크 컬 렉터’가 지금은 저의 삶에 있어 중요합니다”. 분명 그녀는‘오래됨’의 신비함을 온몸으로 체험했고, 거부할 수 없는‘앤티크’의 존재감에 빠졌던 것이다. 앤티크와 그녀의 만남은 이렇듯 한꺼번에 충격 적으로 이루어졌다. 어린 시절부터 격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그녀의 삶의 방식도 격식과 스토리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어린 소녀 야수미(Yasumi)는 특 히 예쁜 것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신문 속의 전단지, 보석 가게의 광고지 등 예쁜 것을 오려서 모아두기도 했다. 예쁜 것만을 좋아하는 딸아이의 모습을 부 모님은 걱정스레 지켜보셨단다. 그러나 걱정은 기우였나보다. 그 소녀는 어른이 돼서 매우 자연스럽게‘앤티크 컬렉터’가 됐다. 한국의 부모님이 그러하듯 일본의 부모님도 외동딸인 그녀에게 각별했다. 하나뿐인 딸에게 부모님은 세상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 어린시절 삿포로와 도쿄에서의 일본 생활도 충분히 좋았지만, 그녀는 영국 런던에서‘마음이 자유롭다’라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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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티크 수집 철학을 담아 런던에서의 자유로움에 대한 경험은 그녀의 앤티크 수집 철학에도 여실히 드러난다.
“구입할 때 단 1초면 전 이것을 사겠다는 걸 알 수가 있어요. 보통의 여성은 물건 어딘가에 흠 이 있는지 생각하지만 저는 그렇지 않아요. 그리고 제가 마음에 들었다면 그것은 오리지널이 에요. 선택에 대한 제 마음은 변함이 없어요. 저는 그냥 애정을 담아 구입해요.” 이것이 그녀가 앤티크를 바라보는‘1초 사랑론’이다. 그녀를 통해‘컬렉터’란 계획하고 수집하는 것이 아니라‘즐거움’그 자체라는 생각이 들었다. 순간의 감정과 느낌을 소중히 생각하는 그녀와 마주하고 있으면 영혼을 들여다 본 느낌이다. 자유 로운 감정의 선들과 함께 하는 그녀는 인간관계 맺음에 있어서도‘딱 보면 알 수 있다’고 한다. 순 간‘딱 이 사람이다’라는 느낌을 주었던 로맨틱한 첫 만남을 잠시 추억하며, 행복에 잠긴 소녀의 모습을 보인다. 그 운명의 독일 남자는 그렇게 지금 그녀 옆에 있다. 런던이라는 곳은 그녀에게‘앤티크’와의 사랑뿐 아니라‘영원의 동반자’를 만나게 해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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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그녀와 대화해 본 사람이라면 그녀를 알 수 있는 몇 가지 키워드가 있다.‘긍정, 자유, 여자’가 바로 그것이다. 긍정의 에너지로 언제나 자유로운 삶 을 꿈꾸는 여자 야수미(Yasumi), 매력적인 그녀를 아내로 맞은 남자마저도 매력적인 남자로 느끼게 하는 것이 그녀의 진짜 모습이다.
“우리는 서로를 친구로 인정해요. 프렌드쉽말이에요. 결혼해도 마음만은 자유니까 서로의 삶을 존중하는 것이지요. 저는 결혼했지만‘여자’로서 매력적으로 보이고 싶거든요. 제 남편도 여자에게서‘멋진 남자’라는 소리를 듣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그렇지 않으면 재미없잖아요. 행복하지도 않 을 거 같구요.” 결혼을 구속이 아니라 서로의 아름다움을 영원히 지켜주고 가꿔주는 것이라고 믿고 있는 그녀는 아직 아이가 없다. 엄마로서의 모습을 살짝 상상해봤다. 아마도 그녀는 아이의 생각을 존중하고 구속하지 않으며,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찾을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하는 친구 같은 엄마가 될 것이라는 상상. 미래의 아이에게도 줄 수 없는 소중한 앤티크가 있느냐는 질문에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과 집착하는 것은 다른 것이라며, 부드럽지만 강단 있는 어조로 앤티크에 대한 무한 애정을 보여준다. 역시 그녀는 누구에게도 어떤 순간에도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여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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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20세기 전반의 아르데코(Art Deco) 스타일의 주얼리. 좌우 대칭 을 이루고 있으며, 단순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주얼리에 관한 엄격 한 룰도 점차 희미해져 갔던 시기, 당시 사회 진출을 시작한 활동적 인 여성들이 선호했다.
앤티크 주얼리에 관한 히스토리 갑자기 그녀가 무언가를 열어 보인다. 여러 종류의 주얼리들을 예쁘게 펼쳐 놓는다. 블랑의 독자들이 앤티크 주얼리에 대한 역사를 알았으면 좋겠다며 애 정을 가득 담아 그 이야기를 들려준다. 19세기에는 주얼리에 관한 엄격한 룰이 있었다. 예를 들면 미혼 여성은 다이아몬드와 같이 빛나는 것을 붙여서는 안 되었으며, 기혼 여성도 빛나는 주얼리는 밤 전용이었고, 룰에 따라 항상 때와 장소를 분별해야만 했다. 때와 장소, 목적에 맞게 주얼리를 가려 쓸 수 있는 여 성이야말로 가장 빛난다는 것을 당시의 여성들도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녀가 펼쳐 놓았던 보석은 신기하게도 모두 1920년대 아르데코(Art Deco) 스타일이었다. 그때는 여성이 코르셋을 벗기 시작했고, 남성 권력의 과시(여성 의 의지가 아닌 남성의 의지로)로 이용됐던 주얼리를 스스로 이용할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졌으며, 여성의 사회 진출이 시작된 시기였다. 그녀는 그런 1920 년대를 스스로 선택했다. 무엇이든 용서되는 자유로운 시대에 살고 있는 지금의 여성들은 결혼할 때 특별한 주얼리를 손에 넣게 되는데, 그때 주얼리를 즐 기는 방법을 생각하면 좋을 거 같다는 바람을 말했다. 이어 그녀는 또 다른 재미난 역사를 들려준다. 그녀의 설명에 의하면 설탕이 과거에는 고가품이었다고 한다. 설탕을 담는 그릇은 귀족들의 부의 상징이었단 다. 큰 설탕 그릇을 소유한 귀족들일수록 부유했다는 것이다. 그런 설탕 그릇에 그녀는 덮밥을 담아 먹는다. 한국 골동품 가게에서 우연히 주고 산 1백 20만 원짜리 제기와 일본에서 산 7천 원짜리 그릇에 똑같이 초콜릿을 담아 먹는다. 사람도 사물에도 모든 일에 편견이 없어 보인다. 마음과 영혼 모두 자유로운 그 녀처럼 그녀의 앤티크는 살아 숨쉰다. 장식장에 갇혀 죽어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그녀와 함께 호흡한다. 그녀의 앤티크는 좋은 주인을 만난 셈이다. 그녀와 헤어질 시간이 다가왔다. 한국의 음식과 음악을 좋아하고, 부모님을 존경하는 한국인들의 정신을 사랑하는 그녀가 한류를 말한다.
“한국과 일본의 교류에 있어 뭔가 역할을 하고 싶어요. 일방적이고 강압적인 것 말고 서로에게 없는 좋은 것들을 함께 나누면 좋겠어요” 옛 것을 소중히 여기면서도 새로운 도전을 추구하는 그녀의 말처럼 서로에게 부족한 것을 채워 간다면 세상의 모든 욕심과 갈등이 사라질 것이다. 그녀가 꿈꾸는 세상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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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nc Focus
화보 메이크업으로 영화 속 주인공이 되다
Lapiubella’s Heroes 헤어 & 메이크업계의 톱으로 불리는 이승주, 성지안, 류현주 그녀들이 뭉쳤다. 누가 여자 셋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 했나. 여자 셋이 모여 고정관념을 깼다. 판에 박힌 웨딩 스타일이 아닌 전혀 새롭고 놀라운 변신! 오직 그녀들이기에 가능한 그녀들만의 특별한 노하우를 들어보자. Photographer 최승정 Editor 문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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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9월, 레노베이션 오픈으로 새롭게 태어난 라퓨벨라. 20여 년동안 패션, 뷰티강의 등 교육 현장에서 감각적인 아티스트 양성을 위해 노력해온 이승주 원장을 필두로 그녀의 오른쪽과 왼쪽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성지안과 류현주가 라퓨벨라의 얼굴이다. 이승주 원장만큼이나 오랫동안 패션 현장에서 수많은 모델, 연예인과 호흡을 함께해온 성지안 이사는 화보 메이크업의 대표주자다. 류현주이사 역시 방송, 연예계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고객과의 맞춤형 뷰티 메이크
1
업을 이끌고 있는 차세대 아티스트. 그녀들은 일을 같이 하기 전부터 오랜 선∙후배로 알고 지내서 그런지 눈빛만 봐도 통한다는 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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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 파트너쉽을 자랑하고 있다. 게다가 그녀들과 함께 있으면 유쾌하기까지 하다. 서로 워낙 개성이 강해서 부딪힐 법도 한데 오히려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더욱 발전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서로 맡은 파트가 있어 작업하는 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서로 가 할 수 없는 부분은 채워주고 부족한 부분은 보듬어 주면서, 함께 있으면 서로의 든든한 배경이 된단다. 라퓨벨라를 처음 들어설 때의 느낌은‘편안하다’는 것이다. 집같은 분위기로, 대형 살롱의 시끄럽 고 복잡한 분위기가 아닌 아늑하고 따뜻한 기운이 감돈다. 라퓨벨라 인테리어의 기본 컨셉트는 웰빙이다. 자연 친화적인 힐링 효과가 감도는 분위기에, 바닥재를 스톤으로 사용하여 오랜시간 머 무를 신부들에게 파동 에너지를 전달하고 최대한 쾌적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도록 했다. 마치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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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을 하는 듯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어 외적인 것 뿐만 아니라 내적인 것도 관리해주는 라퓨벨라의 세심한 배려인 것이다. 라퓨벨라는 웨딩헤어, & 헤어 메이크업, 스킨케어, 그리고 스파까지 한 곳에서 모두 관리를 받을 수 있어 이동의 불편함을 없앴다. 토털관리 1백% 예약제로 상담부터 원장과 1:1 맞춤 서비스가 이 루어진다. 생의 최초이자 마지막 신부 메이크업의 완성을 제공하고자 하는 이승주 원장의 따뜻한 마음의 표현이다. 정형화되어 있는 신부의 모습이 아닌 신부 하나하나에 개성을 찾아 신부에게 꼭 맞는 패턴을 찾아 내는 것이 라퓨벨라의 스타일이다. 꾸미지 않은 듯한 자연스러움 속에 신부 본연의 아름다움을 돋 보이게 해주는 메이크업. 누구나 한 번쯤은 화보 속의 연예인처럼 개성있게 변신하고 싶을 때가 있을 것이다. 자신도 몰랐 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패키지가 준비되어 있는 라퓨벨라는 특별한 홍보 없이 패키지를 경험한 신부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많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넓은 의미로‘고객도 가족’이라며, 지금처럼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더 많은 고객을 가족으로 만들 고 싶다는 그녀들. 최상의 컨디션으로 편안하게 부담없이 그 시간을 즐길 수 있게 서비스를 제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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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자신이 아름답게 변하는 모습을 보면서 진심으로 기뻐하는 신부들을 통해 보람과 감동을 느낀 다. 얼마전 마치 영화에서처럼 뇌종양으로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신부를 잊을 수 없다는 그녀 들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예쁘게 사랑하는 그들과 추억을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해 했다. 예술 작품에 혼이 없다면 단지 캔버스의 낙서에 불과할 것이다. 신부의 영혼까지 아름답게 만들고 싶어 하는 그녀들에게서 진정한 아티스트의 열정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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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부를 위한 토털 뷰티 살롱 라퓨벨라 2 라퓨벨라의 아름다운 그녀들. 류현주, 이승주, 성지안 3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으로 심신을 편안하게 해준다 4~5 신부의 매력을 최대한 끌어내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6 좋은 기운을 불어 넣어주는 친환경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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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rtist
프리미엄 아티스트 브랜드 비쥬by진스
Glaring Spotlights 패션 포토그래퍼 이진수의 아트 디렉션 아래 만들어진 스튜디오 비쥬by진스. 유명 패션지 속의 감각적인 화보 연출로 웨딩을 표현한다.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안고 새롭게 만들어진 플로럴 아틀리에, 그 특별한 감성을 전한다. Editor 김유나
Revolutionary Spirit 패션 포토그래퍼 이진수의 아트 디렉션 아래 만들어진 스튜디오 비쥬by진
독이 되어 돌아왔다. 모든 작업은 뉴욕 맨하튼에서 진행되었으며 시나리오,
스는 2008년 처음 대중들에게 공개되었다. 서울과 도쿄를 오가며 만들어내
연출, 촬영감독, 포스터 촬영까지 모두 맡아서 했다. 이로써 사진작가의 꿈
던 광고와 유명 패션지 화보의 화려한 비주얼이 컬러나 디자인에서 다소 정
에 이어 영화감독의 꿈도 이뤄낸 것이다.
적인 웨딩을 어떻게 그려낼 지 세인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비쥬by진스가
이진수 대표가 서울에 돌아오자 주변 사람들은 그의 진정한 목표를 궁금해
2009년 선보인 몰디비안 캐노피 앨범 중 반짝이는 야경의 캐노피 씬은 매력
하는 눈치다. 하지만 그는 모든 것은 지금이 시작이라고 말한다. 이번에 선
적인 포트레이트를 만들어내며 놀라운 결과를 안겨주었다. 여느 커플보다
보이는 단편 영화를 위해 한 달 동안 피아노 코드 연주법을 배우고, 미디어
감각적인 웨딩앨범을 준비하는 예비 신랑, 신부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
작업을 통해 자신이 만들어낸 영화에 직접 효과음악을 넣기도 했다. 어떠한
으며 히트메이커로 자리 잡았고, 그 명성을 서서히 알리기 시작했다.
장르에 상관없이 수많은 영역의 일들이 감성이라는 하나의 고리로 연결될
그리고 2년 뒤, 본격적으로 웨딩연출에 나선 비쥬by진스는 2010년에 국내
수 있기에 본인에게 주어지는 모든 것에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한다고 덧붙
최고 럭셔리 스튜디오인‘메종 드 비쥬’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곳에서는 많
인다. 이는 자신이 찍은 사진을 음악적으로, 영화적으로도 만들어 낼 수 있
은 사람의 관심을 모았던 송윤아∙설경구 커플의 비밀스러운 웨딩사진이
기 때문이다.
탄생되었고, 빠른 속도로 진정한 프리미엄 스튜디오 반열에 오르게 된 것이
예전에는 화보 구상을 하면 단편적인 스케치를 하며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다. 1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이루어낸 화려한 변신이었다. 여러 분야의 유명
하지만 지금은 이 모든 생각들을 하나의 스토리 형식으로 만들어 내는 것을
포토그래퍼들도 적지 않은 시도를 하였지만 큰 성공을 하지 못했던 터라 메
첫 번째 미션으로 삼는다. 자신이 진정 무엇을 말하고 보여줄지를 곰곰이
종 드 비쥬의 성공은 더 충격적이었던 것이다. 이진수 대표의 탄탄한 행보
생각 하다 보면 저절로 사진에 감수성이 더해져 깊은 그 무언가를 만들게
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대중들의 인기를 증명이라도 하듯 꾸준한 사랑을
된다고 한다. 단편영화를 만든 후 영화적인 생각이 사진을 더욱 비옥하게
받으며 다양한 브랜드로 진화하면서 그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만들었고, 사진적인 생각이 영화를 더욱 신선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비쥬by
비쥬by진스의 크리에이티브 아트 디렉터이자 패션 포토그래퍼 이진수 대
진스의 비주얼이 독보적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그의 다양한 예술적 열정
표는 로레알, 슈에무라 등의 광고 비주얼을 만들어낸 장본인이다. 새로운
에서 찾을 수 있다.
작업에서 많은 작품들을 창출해낸 그는 자극과 감동의 필요하다고 느껴, 작
On the Edge
년 홀연 뉴욕으로 떠났다. 어린시절 영화감독 겸 배우가 되기 위해 시나리
사진을 만드는 것이 지금만큼 재미있었던 적이 없었다는 그는, 뉴욕에서 서
오를 쓰며 영화제작을 위해 영화사를 돌아다닐 정도의 열정이 가득했었던
울로 돌아오자마자‘플로럴 아틀리에’를 선보였다. 그 동안 배경 중심으로
꿈 많던 아이를 기억하며 말이다. 그는 순수사진 작업과 영화공부를 하고
진행되었던 신랑∙신부의 웨딩촬영은 새로운 시각의 인물위주 사진을 만들
‘the lost scent (2011년 작. Matilda Lutz, Jessica Ries 주연)’의 단편 영화 감
어내며 웨딩사진의 트렌드를 바꿔 놓는다. 새로워진 그만의 감성으로 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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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한 특별한 스튜디오로 말이다. 로맨틱하고도 시크한 비주얼을 선보이며
할 수 있다. 특히 기존의 2~30 페이지 앨범 형태가 아닌 12페이지 정도의 소
프리스티지 공간과 더불어 여느 스튜디오들과 차별화를 둔 것이 특징이다.
량 페이지네이션으로 심플하지만 가장 임팩트 있는 비주얼을 만들어 낸다.
신부를 가장 아름답게 표현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플로럴 아틀리에. 비교
이진수 대표가 만들어낸 이곳의 샘플 사진은 모두 화보로 사용될 정도로 출
적 높은 가격대임에도 불구하고 깐깐한 안목을 지닌 세련된 예비신부들에
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그의 작업을 눈여겨 왔던 많은 프레스,
게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고객 등 뉴욕 유명 패션지의 에디터들도 화보에 대한 정보를 심심찮게 문의
스튜디오 내부에는 깨끗한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플라워 데커레이션을 비롯
를 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해 프렌치 스타일의 장식품, 구겐하임 미술관에 소장된 화가 루소(Russo)의 “이제는 꽃입니다. 모두들 꽃이 아름답다고 생각하지만 사진에 꽃을
그 동안 비쥬by진스와 메종 드 비쥬의 컨셉과 더불어 로맨틱함을 완벽하게
많이 사용하면 흔하거나 유치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모던함과 럭셔리함이 절제된 조화 속에서 꽃들은 신부를 더 욱 돋보이게 해주지요.”
재현한 플로럴 아틀리에까지, 세 가지 브랜드로 라인업을 완성한 것이다.
늘 새로운 컨셉의 이미지와 감각으로 웨딩계를 놀라게 하는 비쥬바이진스,
플로럴 아틀리에는 한남동 유엔빌리지 내의 럭셔리한 공간으로 유명한 메
이번 플로럴 아틀리에의 론칭으로 감각과 감성, 여기에 품격까지 원하는 예
종 드 비쥬 세트장 내에 마련되어 있어 한강 조망을 즐기며 여유롭게 촬영
비 커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이다. 문의 02-516-0566
명화, 큰 창문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 케익 장식 등 감각적인 오브제들이 어 우러져 하나의 신비로운 공간으로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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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랑과 신부의 로맨틱한 감성이 드라마틱하게 표현되었다. 2 메종드비쥬에서 진행된 배우 송윤아∙설경구 커플 의 웨딩촬영은 밝은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3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위치한 스튜디오 메종드비쥬의 전경. 4 이진수 대표가 만들어낸 첫 번째 단편영화‘The Lost Sc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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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이 고운 한복과 화려한 크리스털의 만남
韓, Swarovski Elements를 만나다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115년 전통의 스와로브스키 엘리먼츠(Swarovski Elements)가 이번에는 한국의 톱디자이너들을 매료시켰다. 2011년 1월,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담고 있는 한복과 화려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크리스털이 만나, 환상적인 장신구와 인테리어 작품으로 새롭게 창작되어 그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Editor 김유나 ‘ 韓, Swarovski Elements를 만나다’이 행사는 지난 1월, 프레스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 관람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한복 디자이너 6인 의 화려한 콜라보레이션 작품뿐 아니라 10만 개 이상의 크리스털로 만들어진 게이트 디스플레이와 신묘년을 알리는 토끼 조각상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되었 다. 스와로브스키 엘리먼츠(Swarovski Elements)는 그 동안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과 패션, 주얼리, 액세서리, 인테리어 및 조명 산업 분야에 독창성을 제공 하며, 많은 디자이너들에게 무한한 영감을 주는 크리스털 팔레트를 선사하였다. 섬세하면서도 고도로 정밀한 커팅으로 탄생된 스와로브스키 엘리먼츠(Swarovski Elements)의 크리스털들은 다채로운 컬러와 모양, 크기의 작품들로 표현되었으며, 이 작품을 장식한 한복은 기존의 아름다움에 우아함과 세련미를 더해 더욱 빛 냈다. 국내 최고의 스타일리스트 서영희 씨가 아트 디렉팅 한 이번 행사는 스와로브스키 엘리먼츠(Swarovski Elements)의 크리스털로 새로이 탄생한 윤의한복, 전통한 복 김영석, 차이 김영진, 한국의상 백옥수, 한복린, 효재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아트 디렉터 서영희 씨는 수만 개의 스와로브스키 엘리먼츠 (Swarovski Elements)를 사용하여, 한국 여인들의 손맛이 느껴지는 자수를 화려한 크리스털의 색감과 빛으로 재해석하였다. 크리스털로 표현된 새와 바위에 목단 이 피어있는 모습, 복과 수의 원형의 완자로 만들어진 한자의 테두리를 통해 한국 고유의 미와 아름다움을 한껏 발산시켰다. 한국 고유의 것과 세계적인 소재의 만남으로 주목을 받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고의 한복 디자이너들과의 합작을 통해 또 다른 한국의 미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문의 02-3395-9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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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윤의한복. 전통 한복 라인에 비해 슬림한 라인을 이용하는 등 가장 현대적인 느낌이 많이 가미된 한복을 선보인다. 세 련된 바이올렛 컬러의 파티 복으로 제안하는 한복에는 스와로브스키 엘리먼츠(Swarovski Elements)의 다양한 모양을 그대로 살려 완성한 플라워 모티브가 눈에 띈다. 은은하게 비치는 소재에 크리스털을 더한 저고리에서는 섹시함까지 엿볼 수 있다. 한편 단청무늬에서 모티브를 얻어 치마 아랫단부터 꽃이 피듯이 올라오는 자수와 크리스털의 조화는 금 박장식을 대신할 정도의 화려함을 선사한다. 2 전통한복 김영석. 궁중 대례복으로 입던 활옷을 제작하여 웅장함이 느껴질 정도의 큰 스케일을 보여준다. 팔보 무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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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비롯한 석류와 목단 등 길하고 복되다는 의미를 지닌 다양한 자연 문양 수를 놓고, 그 위에 총 천연색 스와로브스키 엘리먼츠(Swarovski Elements)로 모자이크 작업을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꽃과 나무 부분의 크리스털은 실제 나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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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난 모양의 크리스털로 특색 있게 표현되었다. 실제 자연물에 가까운 다양한 컬러의 핫 픽스와 비즈를 사용해 사실 감과 생동감을 살렸으며, 블랙으로 염색한 바탕 위에서 더욱 고급스럽게 빛난다. 3 차이 김영진. 스와로브스키 엘리먼츠(Swarovski Elements) 진주를 가장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디자이너이다. 진주는 디자이너 김영진의 탄생석이기도 하며, 우아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평소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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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털의 투명한 반짝임이 진주와 만나 더욱 살아나는 듯하다. 김영진은 한산모시에 크리스털을 수놓아 꿈속에서 본 듯한 아련한 느낌을 표현하였다. 상주 명주와 면 소재가 섞인 깨끗한 저고리에 크리스털로 꽃 모티브를 더하고, 우 윳빛 모보단 치마를 매치, 과거 개성지방 신부 차림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진주 댕기를 소품으로 활용한 차림을 선 보인다. 다른 한 벌은 깃에 스와로브스키 엘리먼츠(Swarovski Elements)를 활용한 저고리와 연분홍 베일로 더욱 신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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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강조하였다. 서로 다른 소재들이 만나 이색적인 하모니를 이룬다. 4 한국의상 백옥수. 금ㆍ은사를 사용해 놓은 봉황 수에 다양한 컬러의 스와로브스키 엘리먼츠(Swarovski Elements)를 세팅한 치마가 포인트이다. 반짝이는 크리스털이 금ㆍ은사 자수와 만나면 더욱 화려하게 돋보일 것이라는 생각이 잘 표현된 작품이다., 스와로브스키 엘리먼츠(Swarovski Elements)와 두 번째 작업을 해보는 디자이너로 좀 더 한국적인 느낌을 살리기 위해 덕옹 공주 당의에 들어간 패턴을 그대로 살려 넣기도 했다. 덕옹 공주 당의에 금박으로 들어간 프 린트를 자수로 바꾸고 거기에 스와로브스키 엘리먼츠(Swarovski Elements)를 이용하였다. 특히 크리스털로 장식된 족 두리는 조선시대 여성의 당의와 잘 어우러져 전통복식의 장식적인 미를 보여준다. 5 효재. 먹으로 그려진 꽃 위에 네 가지 종류의 크리스털로 수놓아진 효재의 모티브는 동양적 수묵화의 느낌과 크리스털의 묵직함의 조화를 보여준다. 한복 치마와 숄은 실크 노방 소재 위에 먹으로 직접 그린 연꽃과 연잎이 눈에 띈 다. 연꽃은 은은한 핑크 색으로, 연잎은 녹색으로 채색해 생동감을 더하고 연잎 위에 투명한 스와로브스키 엘리먼츠(Swarovski Elements)를 붙여 마치 연잎 위에 이슬이 맺힌 듯하다. 치마에는 노방 소재를 한 번 덧씌워 크리스털이 노골적으로 보이기보다는 아스라이 비치는 효과를 주어 마치 연꽃 위에 신비로운 안개가 드리워진 듯 연출하였다. 여기에 한 쌍으로 구성된 클러치는 크리스털로 더욱 반짝이며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6 한복 린. 첫 번째 작품은 베이지색 모시 명주 치마에 아이보리색 손누비 양단 당의를 매치한 것이 눈에 띈다. 화이트 레이스와 진주, 스와로브스키 엘리먼츠(Swarovski Elements)를 적절히 믹스해 당의와 치마에 포인트를 주었다. 여기에 화려한 프릴 장식까지 더해져 가장 로맨틱한 한복 드레스를 선보이는 디자이너로 주목받고 있다. 두 번째 작품은 차분한 브라운 톤의 자카드 명주 치마에 밤피 색 양단 저고리와 양털 배자를 매치해 선보였다. 치마 상단 레이 스에 톤 다운된 크리스털을 더하고 비즈 디테일과 퍼의 향연 덕분에 화려함과 계절감으로 여심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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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News
Editor 김유나
1 아르데코 매년 독일내 백화점과 셀렉트숍 등에서 많은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들을 제치고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는‘아르데코(Art-Deco)’가 한국에 공식 론칭됐다. 현대 여성의 눈길을 끄는 모던한 패키지 디자인과 마그네틱 을 이용하여 자신이 원하는 컬러의 아이섀도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첫 메이크업 컬렉 션을 선보인 이후 25년 동안 다양한 컬러의 뷰티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아르데코의 론칭은 트렌드에 민감한 한국 여성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다. 문의 02-795-7535 2 겔랑 진주의 눈부신 아름다움과 최신 테크놀로지를 결합하여 검은 반점을 사라지게 하는 새로운 화이트닝 스 킨케어‘블랑 드 펄’을 출시한다. 우와지마 진주에서 추출한 P.E.A.R.L 콤플렉스는 ZO-1 단백질을 통해 멜라닌 형성을 차단하면서 동시에 피부 속 깊이 자리 잡은 멜라닌을 49%까지 억제하며 제거해준다.‘블랑 드 펄’은 절 대적인 완벽함을 자랑하는 텍스처 속에 담긴 혁신적인 테크놀로지의 활성 성분으로, 결점 없이 하얀 내면의 빛을 이끌어낸다. 문의 02-3438-9627 3 프레쉬 브라운 슈가 보디 폴리쉬(Brown Sugar Body Polish)는 론칭 이후 유명 헐리우드 셀러브리티들은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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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이라도 이 제품을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꼭 다시 찾게 되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소문나있다. 뷰티 업계 최초로 천연 브라운 슈가 성분을 이용하여 만들어진 제품으로 처음 대중에게 소개된 보디 폴리쉬에 이어, 슈가 립 트리트먼트, 보디 크림, 핸드크림 그리고 향수까지 선보이며 라이프 스타일 전반에 걸쳐‘브라운 슈가 라인’ 을 완성하였다. 문의 02-547-8985 4 카트린 미네랄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카트린(Catrin)에서 1백% 천연 미네랄 아이섀도를 출시한다. 미세하고 부 드러운 미네랄 입자가 피부에 가볍게 밀착되어 오랫동안 처음 색상 그대로 유지시켜 주며, 천연 미네랄의 수분 친화적인 입자가 피부 건조를 막고 하루 종일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 준다. 라일락 핑크, 블룸 베이지 등 총 두가지 컬러로 선보이는 이번 신제품은 화학성분을 일체 배제하여 민감한 눈가 피부에 안심하고 편안하게 사용 가능하다. 문의 02-6002-3829 5 끌레드뽀 보떼 헐리우드 차세대 여신‘아만다 사이프리드’를 모델로 선정하며 새로운 베이직 스킨케어 제품을 출시했다. 리뉴얼된 베이직 스킨케어 제품인 라 끄템므L은 최고의 안티 에이징케어와 끌레드뽀 보떼만의 기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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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세포 재생 기능을 더하여 스스로 빛나는 피부를 완성시킨다. 리뉴얼된 고 기능성 럭셔리 크림 라 끄템므L은 기존의 기술력을 한껏 강화하였으며, 보석 같이 반짝이는 형상을 디자인 컨셉트로 활용, 패키지를 업그레이드하 여 선보인다. 문의 02-3438-6032 6 크리스천 디올 피부의 투명함을 규정짓는 모든 세포의 가장 근본인 DNA를 표적으로 하는 혁신적인 24시간 화 이트닝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대중들에게 선보인다. 스킨 케어에서부터 메이크업에 이르기까지, 전에는 절대 경 험할 수 없었던 다이아몬드처럼 맑고 투명한 피부로 최적화하고 개선해주는 제품을 만들어냈다. 피부의 DNA를 관리, 회복, 보호하는 작용이 합해진 전례 없는 새로운 디올 스노우 24시간 프로그램을 경험해보자. 문의 02-3438-9537 7 달팡 고급 식물 추출물과 아로마 성분에서 탄생한 프랑스 귀족 맞춤형 스킨케어 브랜드 달팡이 피부에 최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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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을 선사한다. 겨울 동안 자극 받았던 피부를‘아로마틱 클렌징 밤 위드 로즈우드’로 말끔히 씻어주고 촉촉한 꿀 피부로 만들어 준다. 꿀 같은 텍스처가 마치 피부에 미끄러지는 듯한 실크 같은 피부로 만들어 준다. 마사지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보호막을 만들어 외부 유해 환경으로부터의 자극을 최소화시켜 주며 미세한 불순물까지 제거해준다. 문의 02-3440-2786 8 시슬리 오는 3월, 뛰어난 스킨케어 노하우와 전문성이 집약된 하이엔드 스킨케어 브랜드 시슬리가 남성의 피 부에 광범위하게 작용하는 남성 전용 안티 에이징 제품‘시슬리움(Sisleyum)’을 출시한다. 피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제품으로 제품 하나에 안티 에이징 효능과 영양 그리고 보습 등 남성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담은 올인원 제품으로 독창적이고 완벽한 케어를 자랑한다. 특히 진정효과가 뛰어나 애프터 쉐이브도 탁월한 기 능을 선사할 것이다. 문의 080-549-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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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랑콤 모든 여성들이 원하는 생기 있고 빛나는 피부 표현을 선사하는‘브라이트닝 미라클 리퀴드/컴팩트 파운 데이션’을 출시한다. 피부 표면의 불균형을 완화하고 완벽한 빛의 아우라를 재현하기 위해 랑콤의 독자적인 테 크놀로지로 만들어졌다. 강력한 자외선차단 지수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고 피지와 땀에 강해 12시 간 동안 완벽한 커버력을 선사한다. 특히 컴팩트 내의 듀오 스펀지는 모공과 잡티를 완벽하게 커버할 수 있어 결 점 없는 피부로 완성할 수 있다. 문의 02-3497-9829 10 라프레리 럭셔리 안티 에이징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라프레리는‘쎌루라 아이크림 플래티늄 레어’를 새롭게 선보인다. 눈가 피부의 모든 고민을 해결해 주는 최고의 제품으로 플래티늄 성분이 피부 노화를 멈춰주는 것은 물론, 다이아몬드 파우더 성분이 눈가를 환하게 하여 다크 써클을 최소화시켜 주고 최상의 브라이트닝 효과를 전 해준다. 또한 다당류 성분이 강력한 타이트닝 효과를 선사해 즉각적인 탄력을 부여하고, 주름 없는 매끄러운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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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피부를 만들어준다. 문의 080-511-6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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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건강한 에너지가 있는‘본에스티스’원장
한도숙 ‘귀족의 고급스러움과 자연 그대로’라는 브랜드 컨셉트로 탄생한‘본에스티스’. 도산공원 근처에 자리하고 있는 본에스티스에는 자연과 함께 건강한 아름다움을 꿈꾸는 한도숙 원장이 있다. 20년 노하우로 탄생한 에너지 결정체‘파이테라피’이야기와 한국을 넘어 아시아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Photographer 임준영 Editor 최희숙
말 한 마디 한 마디, 웃음소리 하나까지도 그녀의 열정이 그대로 느껴진다. 온화한 성격의 남편과, 잘 성장해준 아이들, 가족이라는 이 완벽하고 튼튼한 울타 리에서 한도숙 원장의 꿈은 조금씩 계단을 밟고 올라가고 있었다. 과감하게 저지 르고 보는 그녀의 성격은 사업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거기에 타고난 상담가와 분석가로서의 기질은 88년 본에스티스를 설립한 이후 숨쉴 틈도 없이 승승장구 하는데 커다란 공헌을 했다. 척박했던 국내 에스테틱 업계에 한도숙의 등장은 국내뿐 아니라 일본 및 중국 업 계의 판도까지도 바꾸어 놓았다. 강산이 두 번 바뀌는 시간 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종합한‘파이테라피’가 그 비밀의 열쇠다.‘파이’는 3.14 원주율을 뜻하며 말 그 대로 에너지를 의미한다. 자연의 에너지로 피부의 건강함을 되찾아준다는 말이 다. 50세가 넘은 한도숙 원장이 30대처럼 보이는 피부를 유지했던 비결이 이해되 는 순간이었다. 조심스럽게 경쟁사나 후발 업체에 대해 물어봤다.
“자연의 태양 에너지와 토양 에너지를 끌어당겨 우리만의 특수 공법으로 따스한 햇살을 머금은 싱그러운 풀잎처럼, 촉촉한 눈으로 방긋 웃으며 만들었어요. 무늬는 비슷할 수 있어도 효과는 같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를 반겨주었던 한도숙 원장은 마치 들녘 한쪽에 청초하게 핀 들국화 저는 지금이 제 일생에서 가장 보람된 시간들입니다. 현재 일본의 4백여 같은 모습을 연상케 했다. 자연 그대로의 에너지가 느껴지는, 아름다우 곳에 수출하고 있으며, 곧 중국 진출을 앞두고 있어요.” 면서도 건강한 그녀를 만났다.
한치의 망설임 없이‘파이테라피’에 대한 애정 어린 자신감을 드러냈다. 자신에
자연을 굉장히 좋아했던 아버지와 주말마다 전국의 방방곡곡으로 여
게 가장 중요한 시간들이 나라살림에도 도움이 되어 행복하다는 그녀의 눈빛은
행을 떠났던 서울 소녀는 도시에 살지만 자연스럽게 자연과 친밀함을
뜨거운 애국심으로 빛났다.
쌓았고, 어머니를 따라 종로의 미용실과 마사지 숍을 따라다니던 중학
화려함의 상징 압구정에 위치한 이곳‘본에스티스’. 앤티크가 돼버린 20년 된 가
생 소녀는 단순한 마사지에 갈증을 느껴 훗날‘본에스티스’라는 거대
구들, 그리고 그녀의 사무실 창 너머로 보이는 도산공원의 전경들, 유리창 너머에
한 왕국을 건설했다.
서 우리를 바라보던 들고양이, 참 묘한 조화였다. 사람과 자연 그리고 아름다움이
어린시절 의사놀이를 좋아했고 타인의 병을 치료하고 싶었던 한도숙
한데 어우러진 1시간 동안의 그녀와의 만남은 자연이 그러하듯 어색할 것도, 부
원장은 고등학교 불어 교사라는 직업으로 잠깐 외도를 했으나, 이내
자연스러울 것도 없는‘하나된 공간’이었다. 한도숙 원장의 말처럼 우리는 이미
무궁무진한 도전 분야인‘에스테틱’의 세계로 가서 그녀의 어린시절
육체를 넘어 자연 속에서 서로의 영혼과 마주하고 있었던 것이다.
꿈처럼 사람들의 마음과 피부를 치료하게 됐다.
“건강하지 않으면 아름다울 수 없습니다. 영혼이든 정신이든 다 하 나로 맞춰질 수가 있는 것이니까요. 그게 따로 떨어져서는 생각할 수 없어요. 아름다움은 육체를 넘어 영혼을 지배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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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숙 원장은‘고급스러운 그리고 자연 그대로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에 늘 고민한다. 이것이 항상 그녀 삶을 따라 다녔으며 삶 자체를 관통하는 힘이었다.
“나는 뭐든지 적극적으로 저질러요. 그래서 우리 집은 나 이외에 문 제 될 사람이 없답니다. 내가 스스로 최선을 다하니까 우리 아이들 과 남편은‘열정 많은 한도숙’으로 나를 인정해 주는 거 같습니다.”
1 아기자기한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실내 2 깔끔함과 우아함 그리고 자연의 향기가 느껴지는 본에스티스 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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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내추럴 스킨케어 브랜드‘콤비타’국내 론칭
Premium Skin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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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내추럴 스킨케어 브랜드‘콤비타(Comvita)'의 국내 론칭 행사가 지난 1월 31일 이탈리안 레스토랑 ’일 삐우(Il Piu)에서 열렸다. 99% 이상 천연 원료를 함유하고 있는 콤비타의 제품들은 천연 화장품 트렌드에 관심이 많은 프레스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ditor 김유나
프리미엄 스킨케어‘콤비타’의 론칭 행사장은‘아름다운 자연에서 온 내추럴 스킨케어(Natural Skincare From a Beautiful Place)’라는 브랜드 슬로건에 맞게 싱싱한 자연을 느끼게 하는 꽃과 풀 그리고 나무 소 재의 데커레이션으로 곳곳이 꾸며졌다. 또한 청정지역 뉴질랜드에서만 자생하는 마누카 꽃에서 채집한 꿀인 마누카 허니를 주성분으로 한 내추럴 제품 컨셉트를 표현하기 위해 밀랍으로 만든 비즈왁스 캔들 을 밝혀 은은한 향기로 행사장을 달콤하게 채웠다. 이번 프레젠테이션에서는 내추럴 안티 에이징 브랜드 콤비타가 피부 근본을 다스려주는 제품의 핵심 성분인 HUNI-XA(허니-엑스에이)를 비롯하여 99%이상의 천연원료를 사용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 모 든 성분들은 뉴질랜드 뿐만이 아닌 전세계 각지의 청정 자연에서 얻은 것들로만 사용하는 것을 고집하 고 있다. 자연에서 발견되는 원료 중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원료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연 2
약하고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없이 최상의 효과를 제공한다. 피부 본래의 건강한 밸런스를 되찾을 수 있도록 자연의 에너지를 피부 속에 가득 채워주고, 피부 자체의 힘을 길러주어 피부 속부터 차오르는 놀라운 피부 변화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콤비타는 제품 성분에 대한 철학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로서 천연성분의 순도 유지를 위해 최소한의 공 정만을 거쳐 제품을 생산한다. 파라벤(Parabens), 화학계면 활성제(Sodium Lauryl Sulphate), 인공색소 나 향료(Synthetic Colours or Fragrances), 미네랄 오일(Mineral Oils), 유전자 조작 식물(GE Modified Plant Materials)등의 성분이 일체 배제되어 있어 안전하다는 것. 또한 자연과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대 표 코스메틱 브랜드로 자리매김을 하며 동물 실험을 금지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모든 제품에 포함되어 있는 핵심 성분이자 대표 성분인 HUNI-XA는 뉴질랜드 노스랜드 호키앙가 하버(Northland Hokianga Harbour) 일부 지역에서 채집한 최상급의 마누카 허니에서 추출해낸 성분으로 오클랜드 대학의 콤비 타 연구 과학자들이 개발한 새로운 성분이다. HUNI-XA는 피부탄력과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과를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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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화된 포뮬라로써 1백프로 마누카 허니로 만들어진다. 이는 피부의 콜라겐과 엘라스틴 구조를 강화 하여 피부 탄력과 노화 개선에 특히 효과적이다. 콤비타의 윤기호 브랜드 매니저는“화학적인 성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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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이용하는 여느 화장품과는 다르게 자연이 주는 선물인 천연재료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민감하고 여 린 피부에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품”이라 설명했다. 콤비타 제품의 향 또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세계적인 향수 브랜드 샤넬(Channel) 출신의 조향사 이브 돔브로스키(Yves Dombrowsky)가 화학적인 성분을 일체 배제하고 천연재료에서 추출해 낸 성분들로 만 만든 콤비타 만의 천연향을 만들어냈다. 모든 제품의 향은 자연 그대로의 향을 담고 있어 편안하고 포근한 느낌을 전달한다. 문의 02-2139-0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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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연과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콤비타의 브랜드 이미지를 완벽히 표현해냈다. 2 마누카 허니가 주원료로 사용된 콤비타의 스킨케어 키트와 양초가 식물과 어우러져 포근한 느낌을 준다. 3 아늑한 조명 밑에 전시되어 있는 안티에이징 컬렉션. 4 행사장 안에 준비되어 있는 꿀벌 데커 레이션의 컵케이크가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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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갖추어 준비하는 예단, 그리고 포장
Make a Present 신부가 시댁에 건네는 첫 인사‘예단’.본래 신부가 시댁에 드리는 비단을 예단이라 불렀다. 예전에는 비단이 귀했기 때문에 신부가 시집가는 집안에 선물을 하여 예를 표했던 것이다. 그렇게 귀한 비단을 전달하면서 격식이 없었을까? 신부 의 정성으로 준비된 비단은 또 다른 비단으로 곱게 포장되어 그 격을 한층 높였다. 모든 것이 간소화되는 요즘이지만 예단은 아직도 예(�)의 표시로 전해진다. 정성과 함께 전해지는 예단의 격을 높여주는 다양한 포장 방법을 알아본다. Cooperation 황인자포장연구소 02-525-5757 Editor 김유나
혼례의 비용을 되도록 절약하는 요즘, 실속파 예비신부들에게도 예단이란 꼼꼼히 준비해야하는 중요한 절차이다. 예비신부가 예단을 선물하는 동시에 시 댁 식구들께 정식으로 인사 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큰 부담감이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꼭 어떻게 해야 한다는 정답은 없다. 예단을 무엇으로 하는 가에 못지 않게 중요한 문제는 정성과 예를 어떠한 방법으로 표할 수 있는가 이다. 준비 전, 시어머니 될 분과 충분히 상의 하는 것이 첫 번째이며, 당사자들 형편과 취향을 고려하여 자유롭게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전통 혼례에서의 예단 범위는 신랑의 직계 사촌에서 팔촌까지이며, 결혼식 때 폐백을 받는 친척들의 범위와 일치한다. 하지만 요즘은 친척의 개념과 범위 가 조금 달라졌다. 시댁에서 가깝게 지내는 친척들이라면 촌수나 친가, 외가를 따지지 않고 예단을 준비하기도 한다. 예단의 품목 또한 예전과 달라 현금이나 상품권이 일반화되고 있지만, 예단을 현금으로만 보내는 것이 너무 예의에 어긋난다고 생각되면 받는 이에 따라 현금과 현물을 섞어서 할 때도 있다. 이 모든 것을 준비했다면 내용 만큼이나 중요한 예단 포장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 요즘 예비부부들은 심플한 선물 포장을 선호해서 포장지를 구입해 정성을 다해 직접 만들기도 한다. 밤잠 설치며 만드는 셀프 포장도 물론 좋지만, 좀 더 테크니컬한 느낌의 선물 포장에 마음이 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얘기가 있듯이 말이다. 기왕이면 고급스럽고 기품 있는 예단 포장으로 시댁 식구들의 감성을 자극해 보자. 포장지를 고를 때에는 모던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신부의 감각은 잠시 접어두고 받는 분 들의 연령에서 생각하는 것이 좋다. 어른들께 예를 표하며 드려야 하는 특별한 선물인 만큼, 고운 색의 양단 보자기나 전통 문양의 패브릭으로 기품에 중점 을 두고 선택할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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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품목 별 하나 하나 정성스럽게 준비해야 하는 예단포장. 다양한 크기와 색감의 포장 디자인이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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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2 모던하면서도 감각적인 전통 문양의 패브릭이 우아한 기품을 표현해준다. 마치 주는 이의 마음까지도 담아낸 듯하 다. 3 화사한 컬러의 양단 보자기와 데커레이션은 화려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예단의 격을 한층 높여준다. 4 심플 한 디자인의 포장.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으로 젊은 층의 시댁 식구들에게 안성맞춤. 5 두 보자기의 조화로운 색감이 선물 의 가치를 돋보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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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Issue
대한민국 1%의 메이크업 비밀이 담긴 명품 메이크업 론칭
Secret by Jenny House 셀러브리티의 완벽한 메이크업이 궁금했다면 청담동 명품 메이크업의 비밀을 밝힌 시크 릿 by 제니하우스를 눈여겨보자. 수년 동안 제니하우스의 메이크업 전문가들이 간직해 온 노하우가 그대로 담긴 새로운 메이크업 브랜드가 명품 메이크업의 비밀을 밝힌다. Editor 김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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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하우스는 그 동안 손예진, 한지민, 채정안, 박시연, 손담비, 이민정 등의 국내 유명 연예인들의 메이크업 뿐만 아니라 레이디 가가, 케이트 보스워스, 메간 폭스 등 해외 셀러브리티의 메이크업까지 완벽하게 진행해 낸 살롱으로, 청담동의 명품 메이크업 열풍을 주도해 왔다. 그리고 마침내 청담 점의 김현숙 원장 을 리더로 올리브 점의 오윤희 원장과 도산 점의 서희영 원장을 비롯하여 12명의 프로페셔널 메이크업 아티스트 그룹이 그 동안의 오랜 노하우를 차곡차곡 정리해 대한민국 1% 만이 누릴 수 있었던 최강 메이크업의 비법을 담은 제품을 론칭 하게 되었다. ‘완벽한 정통 베이스 메이크업’의 완성이란 감추고 덧바르는 화장이 아니다.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은 매끈하고 투명한 피부 표현으로 시작되고 이것이 바로 ‘청담동 1%’들이 원하는 메이크업이다. 이 환상적인 메이크업을 이제 전문가의 손길이 아닌 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다른 아티스트 메이크업 브랜 드와의 차별을 위해 12명의 프로페셔널 아티스트들이 각기 다른 노하우를 총 망라하여 최고의 메이크업 제품을 만들었으며, 혼자서도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손길을 가장 현장감 있게 느낄 수 있는 제품들로 구성되었다. 제니 하우스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그룹은 단순히 좋은 화장품을 만들겠다는 의도가 아닌, 내 피 부를 위한 단 하나의 화장품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모든 여성들이 꿈꾸는‘탄력 있고 투명한 피부를 오래 지속시켜 주는’화장품을 만든 것이다. 일명‘청담 동 메이크업’이라 불리는 이 메이크업의 비법은 투명 메이크업. 메이크업을 한 듯 안한 듯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과 우아하고 곱게 표현된 베이스 메이크업이 오랜 시간 한결 같은 화사한 피부로 지속시켜 준다. 청담동 메이크업의 첫 번째 포인트로 꼽는 특별한 피부표현 비밀의 주인공은 일명‘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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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파운데이션’이라고 불리는 스키니 파운데이션(Skinny Foundation)이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리퀴드 타입의 재형을 통해 일반 파운데이션의 답답함을 최소화 시켰다. 또 한 적은 양으로도 우수한 커버력을 자랑하며 고급스러운 광택을 주기 때문에 마치 벨벳 과도 같은 피부를 연출해 준다. 쥬얼 빔 스틱(Jewel Beam Stick) 또한 다이나믹한 하이 라이팅 효과를 주어 입체감을 살리며 얼굴 윤곽을 자연스럽게 잡아준다. 여기에 진주 와 다이아몬드 펄이 느껴지는 독특한 크리미 포뮬러가 부드럽게 블렌딩 되어 자연스러 운 빛이 나는 화사한 얼굴을 표현해준다. 2011년, 국내최고의 아티스트 그룹이 만들어낸 Secret by Jenny House와 함께 청담동 메이크업 비법을 체험하고, 그 동안 꿈꾸어 왔던 메이크업에 완벽한 마침표를 찍어보는 것은 어떨까. 문의 02-514-7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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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특별한 피부표현의 주인공인 스키니 파운데이션(Skinny Foundation). 2 메이크업 전 완벽한 컨디션으로 만들어주는 스모그 미스트(Smog Mist). 3 놀라운 하이라이트 효과로 얼굴 윤곽을 자연스럽게 잡아주는 쥬얼 빔 스틱(Jewel Beam Stick). 4 명품 피부로 변신시켜줄 Secret by Jenny House의 드라마틱한 제품들. 5 제니하우스의 프로페셔널 메이크업 아티스트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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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tem
따뜻함을 채워주는 빛
Shining Light 공간은 빛의 채도가 어떻게 채워지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확 바뀐다. 굳이 다른 인테리어에 변화를 주지 않더라도 조명 하나만으로 아늑하고 따뜻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Photographer 윤호준 Editor 문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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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웰즈 진주 목걸이에서 영감을 얻어 아크릴과 폴리 카보네이트 소재로 완성한 보석 같은 조명. 2 웰즈 프로펠러를 모티프로 금방이라도 날아갈 것 같은 램프. 3 웰즈 어느 곳이든 잘 어울리고 유니크한 디자인의 트로피 코 조명. 4 두오모 유연한 곡선라인이 아름다운 조명. 5 두오모 블루 컬러로 공간 무드에 포인트가 되는 램프. 6 파일럿 레이스 모양으로 흔하지 않은 오렌지색 전선줄이 포인트. 하나만 걸어 놓아도 색다른 연출이 가능 하다. 7 현대카드프리비아MOMA 책을 펼쳐 놓은 듯한 단순함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램프. 3D 입체효과를 연출 한다. 8 현대카드프리비아MOMA 꽃잎의 사진을 이용해 모양을 그대로 재연한 것. 황금 빛의 화려한 꽃무늬 갓 쉐이드. 9 현대카드프리비아MOMA 가볍고 내구성이 강한 타이벡이라는 소재를 이용해 종이나 패브릭의 질감을 살린 레이스 갓 갈라드 쉐이드. 10 이노메싸 마치 알코올 램프를 뒤집어 놓은 듯한 조명. 두오모(02-544-2975), 디자인 파일럿(02-516-5331), 웰즈(02-549-7911), 이노메싸(031-756-7752) 현대카드프리비아MOMA(02-1588-0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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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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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이끌어가는 디자인, 비트라(Vitra)
Cultural Heritage 비트라 서울은 지난 2009년, 세계 24번째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를 청담동에 론칭하며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 다. 이곳에서는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는 컨설팅을 제안하는 것을 넘어, 공간에 대한 이해와‘콜라 쥬 (Collage)’문화에 대하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ditor 김유나 디자인 거장들의 제품과 앞선 테크놀로지를 자산으로 하고 있는 스위스의 가구 브랜드 비트라는 1934년 윌리 펠바움 (Willi Fehlbaum)이 세운 스위스 상점 비품제조사로 출발했다. 그 후 1950년에 독일의 바일 암 라인(Weil am Rhein) 에 비트라를 정식으로 창설하면서 비트라의 역사가 시작된다. 1957년 비트라가 추구하는 이상에 가장 부합하는 디자이너인 찰스와 레이 임즈(Charles and Ray Eames)의 가구디자 인을 미국의 허먼 밀러(Herman Miller)사로부터 인가받아, 임즈 부부와 조지 넬슨(George Nelson)이 디자인한 가구
1 화이트 톤의 실내 인테리어가‘비트라’의 깨끗한 브랜드 이미지를 잘 표현
를 제작하면서 사무용 가구 생산으로 기업을 확장하게 된다. 그 후 1977년에 윌리 펠바움의 아들인 롤프 펠바움이 회
하였다. 2 따듯한 햇살아래 놓여 있는 의자가 편안한 느낌을 준다. 3 독특한
사 경영을 인수하면서 장 프루베(Jean Prouve), 알바 알토(Alvar Aalto)를 포함한 클래식한 모던 디자이너의 작품은
디자인의 벽걸이 시계 컬렉션이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물론, 임즈 부부와 넬슨이 디자인한 초기 가구들을 수집했다. 1987년 롤프는 열정적인 수집가였던 알렉산더 폰 페게 작(Alexander von Vegesack)을 만나 그로부터 대량의 1880-1945년대 클래식가구 디자인을 획득하면서 컬렉션을 상 당한 규모로 키워나가게 되었다. 창업주인 아버지 펠바움은 이 기업을 이끌며 가구 디자인과 생산분야에 있어서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만들기 위한 고유하고 강한 이미지를 갖고자 했는데, 아들 펠바움은 비트라 주요 제작부지의 구조물을 니콜라스 그림쇼(Nicolas Grimshaw), 안도 타다오(Ando Tadao), 에바 지릭나(Eva Jiricna), 자하 하디드(Zaha Hadid), 알바로 시자(Alvaro Siza) 등 세계적인 주요 건축가들에게 의뢰함으로써 건축물을 통해 기업의 정체성을 확실히 드러내게 되었다. 특히나 비즈니스 고객을 대상으로 열 계획이던 북미 건축가 프랑크 게리(Frank O. Gehry)가 유럽에 지은 첫번째 건 축물인 컬렉션 건축은 알렉산더 폰 페게작(Alexander von Vegesack)이 프리랜서 이사로 고용되면서 대중에게 개방 하는 비트라 뮤지엄으로 1889년 개관되었다. 이때부터, 비트라의 가구는 고객뿐 아니라 대중에게도 공개된 것이다. 따로 디자인 팀 없이 디자이너 개인과의 계약을 통해 프로젝트로 일을 진행하는 비트라는 베르너 펜톤, 제스퍼 모리 슨, 조지 넬슨, 장 프루베, 필립 스탁, 로낭&에르완 부흘렉형제까지 당대에 획을 긋는 디자이너들과 작업하고 있다. 꽤 긴 기간 동안 디자인의 클래식이라고 불릴만한 가구들을 주로 생산해 왔으나 지난 2002년 이후부터는 젊은 감각
스위타(Suita) 소파 스위타(Suita) 소파는 비트라의 새로운 홈 콜렉션으로, 안토니오 치테리오와
의 컬렉션도 선보이고 있다. 2004년에는 비트라 홈 라인을 만들어 활동 영역을 점차 넓히고 있다. 비트라 서울은 2009년 5월, 세계 24번째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를 청담동에 론칭하였다. 세계적인 비트라 스토어는
비트라가 합작한 첫번째의 Home Furniture이다. 군더더기 없는 모던한 디자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춰 비트라의 문화를 제안하는 공간으로, 고객을‘인터뷰’한다는 의미를 담고있다.
인과 최고의 공간 효율을 보여주는 스위타 소파는 치테리오의 특징을 가장 잘
이말은 고객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비트라의 문화를 보여준다. 이같이 고객들에게 컨설팅을 제안하는
보여 준다. 스위타라는 이름은 독일어 사용권 스위스와 북부 이태리의 알프스 문화권에서 유래 되었으며, 그 의미는 세트, 시리즈, 앙상블이다. 공간의 효율
것은 단순한‘가구 제안’을 넘어서 고객이 공간에 대한 이해와,‘콜라쥬 (Collage)’문화에 대하여 체험할 수 있는 기
성을 겨냥한 스위타는 양쪽방향으로 섞어 짜여 늘어진 철의 구조를 기본으로
회까지 제안한다. 일반 가구 매장과는 달리 비트라 서울의 플레그십 스토어의 1, 2층에서는 여느 가구매장과 같이
세련된 틀을 구성하며 이 구조는 절대적인 편안함을 보장한다. 다리와 같은 발의 구조는 알루미늄 다이 캐스팅으로 만들어졌고 스위타 라인의 중요한 특
고객과의 소통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리셉션이 마련되어 있다. 공간에 대한 자신의 니즈를 전문가와 자세히 상의하
징일 뿐 아니라 발의 특징적인 둥그런 가장자리는 미국 20세기 중반의 디자인
며, 직접 의견을 소통 할 수 있다. 이것은 전 세계 비트라 매장에서의 특징으로, 고객에게 콜라쥬 문화를 경험하도록
들에 경의를 표시한다. 스위타의 사용자가 다양한 구성을 통해 공간을 크리에
도와준다. 그리고 3층은 비트라가 제안하는 이상적인 구성을 보여주는 쇼룸으로 고객들에게 또 다른 아이디어를 제
이티브하게 매치 할 수 있는 것과, 소파뒤쪽에 헤드보드를 올리거나 선반을 설치하여 공간을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콤
시한다. 4층과 5층에는 고객 체험 형 오피스 공간이 마련되어있어 고객들은 폭넓은 경험을 하면서 비트라만의 특별
팩트한 디자인으로 작은 공간에서도 다양한 연출을 할 수 있다.
함을 느낄 수 있다. 문의 02-545-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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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위에 떠 있는 꿈과 환상의 세계
Carnival Cruise 떠다니는 호텔‘타이타닉호’를 타고 세계 곳곳을 누비는 것은 더이상 꿈이 아니다. 출발부터 남들과 다른 허니문을 원한다면 크루즈 여행이 정답. 24시간 지루할 틈이 없는 환상의 세계로의 항해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자료제공 클럽토마스(02-722-7590/www.clubthomas.co.kr) Editor 문가영
아름다운 소도시들의 발견
곤돌라를 타고 즐기는 이곳의 여행은 매우 낭만적이다.
카니발 크루즈의 매직호로는 육로 관광에서는 느낄 수 없는 소도시 항구의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는 아드리아해의 진주라 불리는 아름다운 해안
아름다움에 흠뻑 빠지는 기항지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이탈리아의 베니스에
도시로, 크로아티아 최남단에 위치한 최대 관광휴양지다. 바다와 육지를 함
서 출항해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를 지나 다시 이탈리아의 메시나와
께 즐길 수 있는 이곳의 구 시가지에는 박물관을 연상케 하는 아름답고 웅
나폴리, 치비타베키아, 로마, 리보르노를 거쳐서 모나코, 스페인의 바르셀로
장한 건물들이 즐비하다.
나로 귀항하게 된다.
이탈리아의 메시나는 지중해 해상 교통의 요지로, 시실리아의 문화를 경험
‘물의 도시’로 불리는 이탈리아의 베니스는 로마, 피렌체와 더불어 이탈리
할 수 있고, 영화 대부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나폴리는 베수비오 화
아의 중요한 관광지 중의 한 곳으로, 섬과 섬 사이의 수로가 중요한 교통로
산과 더불어 지중해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이룬다. 가까이에 있는 폼페
로 이루어져 있고 이 교통로를 따라 독특한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는 곳이다.
이의 유적이나 카스텔 누보 등의 건물, 나폴리 민요와 요리 등은 아기자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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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과 추억을 만들어줄 것이다. 치비타베키아는 이탈리아 중부, 로마 서북쪽에 있는 도시다. 로마시대부터 항구였으며, 로마 고대도 시로 통하는 관문으로 로마와 바티칸 등이 볼거리다. 리보르노는 메디치가의 보호 아래 항구 도시로 발전하였는데, 피사와 연결하는 운하가 있으며 시가지가 성곽으로 둘러싸여 있다. 모나코는 칸, 니스와 함께 지중해의 관광 휴양 도시로, 몬테카를로 투어와 함께 프랑스의 니스, 리비에 라를 관광할 수 있다. 4
지금은 축제 중‘Fun Ship’ 카니발 크루즈는 총 24척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크루즈 선사로, 안락한 휴식 형태의 크루즈 보 다는 다양한 레크레이션을 즐길 수 있는‘Fun Ship’이라는 컨셉트로 선보인다. 각종 오락과 스포츠시 설, 라스베이거스와 디즈니 스타일의 엔터테인먼트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갈 라 미드 나이트 뷔페와 밤마다 펼쳐지는 라스베이거스 스타일 쇼는 화려한 밤을 장식하는 카니발 크 루즈만의 즐길거리로 유명하다. 카니발 크루즈의 다양한 부대시설은 선박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 다. 최대 22개의 클럽과 라운지가 있으며 대규모 카지노장이 있다. 또한 동급 크루즈와 비교해 넓은 캐빈 스타일의 럭셔리 인테리어와 다양한 부대시설이 크루즈의 품격을 더해준다. 매일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크루즈에서는 카지노, 뮤지컬, 코미디쇼, 가라오케와 승객 들이 펼치는 탤런트 쇼 등에 직접 참가할 수 있어 이 또한 멋진 추억이 된다. 특히 선장이 주최하는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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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스 갈라 칵테일 파티는 크루즈 승선 후 보통 둘째날 밤에 크루즈에서 열리는 가장 큰 행사이다. 혁신 적이고 감동적인 이 행사는 첫 무대부터 승객들의 압도적이고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특히 카니발에서 제공하는‘노티카 스파’에서는 최신 헬스 장비와 에어로빅을 즐길 수 있으며, 갑판에 서는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조깅으로 여독을 풀 수 있다. 당신이 원하는 모든 것 다른 크루즈의 객실보다 넓고 쾌적하기로 유명한 카니발 크루즈의 객실은 스위트 객실이 펜트하우스 스위트, 일반 스위트 등으로 구분되며, 바다 쪽으로 발코니가 있는 발코니 객실, 바다 쪽으로 창문이 달린 오션 뷰 객실, 바다 전망이 없는 안쪽 객실인 인사이드 객실로 구성되어 있다. 카니발 크루즈의 또 다른 매력은 프랑스인 총주방장 조지 발락이 제공하는 특별 메뉴에 있다. 메인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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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레스토랑, 뷔페 레스토랑, 피자리아 등 다양한 레스토랑에서 입맛에 맞는 음식을 골라 즐길 수 있으 며, 선상에서의 식사는 정찬 레스토랑에서 아침, 점심, 저녁 정찬이 제공되고, 웨이터의 최상의 서비스 를 받을 수 있다. (주)클럽토마스에서 제공하는 카니발 크루즈의 12일 여행 코스는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모나코, 스페 인을 항해하도록 짜여져 있으며, 한국 고객을 위해 특가로 진행된다. 고가의 카니발 크루즈 여행을 경 제적으로 즐길 수 있는 이번 기회에 영원히 기억될 달콤한 허니문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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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크루즈의 킹’카니발 매직호. 2 최고급 호텔을 연상케 하는 카니발의 내부. 3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는 카니발 매직호의 실내수영장. 4 세 계 각국의 음식을 골라서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5 매일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무대는 매일 밤 카니발의 열기 속으로 안내한다. 6 스파에서는 마사지, 사우나, 페이스 리프팅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7 끝없이 펼쳐지는 오션 뷰를 즐길 수 있는 야외 월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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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에서 만나는 명품 브랜드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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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세상과 동떨어져 있는 듯한 발리는 오로지 둘만을 위한 시간을 가지고 싶은 신혼부 부들에게 천국과 같은 곳이다. 온전히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특별한 허니문이 가능한 그 곳으로 떠나보자. 자료제공 제이슨여행사(02-515-6897/www.jasoutravel.co.kr) Editor 문가영
명품 브랜드가 만든 명품 모던 스타일 리조트‘불가리’ 짐바란 페닌슐라 남쪽 끝인 울루와뚜 지역에 있는 불가리 리조트는 인도양이 시원스레 내려다 보이는 깎아 내린 듯한 높은 절벽 위에 위치해 있다. 최고 명품 브랜드에서 만든 리조트답게 Bulgari Spa,Luxury Hotel Group by Marriott International, The Ritz-Carlton Hotels and Resort 등 최고의 호텔 매니지먼트 그룹이 운영하고 있으며, 인테리어는 이탈리아의 유명 건축 디자이 너 안토니오 시테리오(Antonio Citterio)에 의해 디자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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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고 안락한 불가리 리조트는 발리의 전통 문화와 불가리만의 품격 있
통해 들어오는 선선한 바다 바람과 꽃장식, 캔들 라이트로 이루어진 테이블
는 럭셔리함이 어우러져 더욱더 화려하게 탄생되었다. 전체적인 느낌은 장
세팅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층 업시켜준다.
중하면서도 무게감이 느껴지는 모던 스타일. 명품 브랜드에 걸맞는 그들만 의 세심하면서도 완벽한 서비스 또한 이곳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
세상과 격리된 둘만의 완벽한 허니문
중 하나다.
사랑하는 사람과 헬리콥터 안에서 매혹적인 울루와뜨 사원의 전망과 그림
울루와뚜의 아름다운 전경과 어우러지는 인도양의 낭만적인 선셋을 본다
같은 짐바란 해변을 바라보며 드라마틱한 허니문을 즐길 수 있다. 세상으로
면 다시금 불가리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객실은 Two-bed room villa 세
부터 완전히 격리된 듯한 비치에서 둘만의 로맨틱한 순간을 보내며, 최고급
채, 한 채의 Bulgari villa를 포함 총 59채의 풀 빌라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든
요리로 준비된 피크닉 런치를 즐길 수 있다. 돌아오는 길에는 발리 하늘의
빌라가 인도양의 확 트인 전경을 바라볼 수 있게 했다.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전문 쇼핑 가이드가 신혼부부의 개인적인 특성에 맞는 패셔너블한
최고의 뷰를 위한 선택
패션이나 보석, 유니크한 예술품 또는 홈웨어를 쇼핑할 수 있게 도와준다.
밀라노의 불가리 호텔에서 이름을 딴 더 바(the bar)는 깔끔한 이탈리아 스
발리 전통 가옥을 방문해 간단한 소개와 함께 그들의 생활을 직접 엿볼 수
타일에 발리 장인의 기술이 만나 독특함을 자랑한다. 인도양이 내려다보이
있는 기회와 짐바란 해변의 발리 어부들의 애환을 나누어 볼 수 있는 기회
는 절벽 가장자리에 위치해 하루 종일 상쾌한 바람을 느낄 수 있을 뿐 아니
도 여행의 또다른 즐거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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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열대 아일랜드의 가장 신선한 칵테일을 즐기면서 웅장한 일몰의 광경을 볼 수 있다.
1 인도양의 낭만적인 선셋을 볼 수 있는 스위밍 풀. 2 사랑하는 사람과 즐기는 스파 커플 룸. 3 발리 전
발리 전통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상카(sangkar)를 추천한다. 인도네시안 새
통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Sangkar 레스토랑. 4 평온하고 안락한 리조트 빌라 입구. 5 인도양의 확 트인
장의 이름을 딴 상카(sangkar)는 전통적인 수탉의 새장에서 영감을 받아 테 마를 정했는데, 심플하지만 고급스러운 테이블 세팅이 돋보이는 코스다. 불가리 리조트와 함께 오픈한 발리 최상의 레스토랑 일 리스토란테(Ii ristorante)는 어느 곳과도 비교할 수 없는 최고의 뷰를 자랑한다. 뚫린 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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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을 볼 수 있는 오션 뷰 파이오. 6 모던한 스타일의 리조트 리빙 룸. 7 울루와뚜의 아름다운 전경과 어우러진 리조트 전경
Honeymoon
일상으로부터의 탈출을 꿈꾼다
Vatulele Island Resort 1
신비감마저 감도는 대자연과 일곱 가지 푸른색을 가진 피지의 바다를 보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이곳에 매료될 수밖에 없다. 자연 모습 그대로의 피지에서 보내는 시간은 지친 심신을 풀어줄 것이다. 자료제공 피지관광청(02-363-7954/www.fijimekorea.com) Editor 문가영
청정지역의 순수한 피지 바투레레는 럭셔리 리조트 체인인 식스센스 호텔 그룹의 최상위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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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어웨이’에서 관리하는 남태평양의 유일한 리조트다. 만약 한국인이 바투레레로 허니문을 간 사람이 있다면 우리나라에서 열손 가락에 곱힐 정도로 아직 바투레레의 문을 두드린 사람은 거의 없다. 그만 큼 있는 그대로의 자연 속에서 색다른 허니문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난디 국제공항에서 남동쪽에 위치하며 경비행기로 약 25분 정도 걸리는 곳 에 자리잡고 있는 바투레레 리조트에 도착하면 직원들의 환영 인사와 함께 맛있는 음료를 제공한다. 눈앞에 펼쳐지는 망망대해, 일렬로 길게 늘어선 리조트 한가운데 자연과 하 나가 된 것 같음을 느낄 수 있다. 피지 본섬에서 남동쪽에 섬이 거의 없기 때문에 아주 프라이빗하게 지낼 수 있고 주변을 열심히 둘러봐도 눈부시게 반짝거리는 바다만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3
오감을 깨우는 자연의 맛 각 빌라들을 부레라 하는데 객실의 부레는 디럭스 비치부레 17개, 더포인트 1개, 러블리한 건물, 발레이비기 1부레를 포함한 총 19개의 부레(집)로 구성 된다. 호화스러운 거실과 넓은 테라스 그리고 최고 침실, 드레스룸으로 꾸 며져 있는 독립부레는 바다와 연결되도록 설계되어 있어 어디서든 바다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각 부레간의 거리는 50미터나 떨어져 있어 무인도에 와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건축 설계시부터 문명과의 단절 그리고 허니문 커플을 위한 완벽한 휴식을 위한 배려다. 바투레레 레스토랑에선 지역 최고의 음식과 음료를 맛 볼 수 있다. 미국, 아 시아 등 다양한 음식들을 즐길 수 있으며, 매일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공수 한 최상품 재료와 친환경 정원에서 직접 기른 채소, 청정하고 신선한 해산 물 위주의 재료로 음식을 만들기 때문에 오감을 만족시킨다. 게다가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물로 인정받아 미국 대통령 오바마도 즐긴다 는 피지 워터를 실컷 마실 수 있다. 또한 바투레레는 특이한 와인 저장고를 보유하고 시식까지 가능하다. 원하는 손님에게는 해변에 테이블을 준비해 와인과 함께 로맨틱 디너를 경험할 수 있는 특권을 준다.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여행 완벽한 햇살, 바람, 공기, 바다 빛깔과 하나가 되어 사랑하는 사람과 생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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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스노쿨링 장비는 물론 무동력 워터 스포츠 장비를 무료로 대여해 주고 카누를 타고 바다 산호를 구경할 수 있다. 남태평양에서 다이빙 포인트가 잘 갖춰져 있기로 수년간 유명세를 타고 있 는 바투레레 리조트는 모터보트로 15분 이내에 22곳의 다이브 포인트를 갖 추고 있다. 근처의 누키누키의 작은섬에서 둘만의 로맨틱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피크 닉 투어를 비롯해 동굴투어, 등대견학, 빌리지 투어, 스파 마사지 또한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특히, 레드 프로운 관람투어가 유명한데, 옛날부터 신비 로운 전설을 가지고 있는 신비한 붉은 새우를 관람할 수 있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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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지의 아름다운 해변과 에메랄드빛 바다. 2 로맨틱한 인테 리어의 베드 룸. 3 유리알 같이 반짝이는 모래사장. 4 객실마 다 독립된 테라스 수영장이 있다. 5 해변에서 즐기는 디너 타 임은 둘만의 환상의 파티가 될 것이다. 6 카누를 타고 즐기는 바다산호 구경도 놓칠 수 없는 피지 허니문의 자랑. 7 청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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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신선한 해산물 요리가 매일 천국을 맛보게 해준다.
MARCH | APR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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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onics News
상상 그 이상의 세상, 현실이 되다.
New Real Lifestyle 넓직한 스크린, 웅장한 스테레오, 손 내밀면 닿을 것 같은 3D영상. 이 모든 것들을 영화관이 아닌 집에서 즐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잘 고른 홈시어터, 열 극장 부럽지 않은 똑똑한 쇼핑 노하우와 따끈따끈한 신제품을 소개한다. 안방에서 극장의 웅장함을 경험해보자. Editor 문가영
홈시어터는 주로 5.1채널, 스피커, DVD나 블루레이 플레이어, 앰프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TV와 연결해서 쓸 수 있다. 이것들은 단품으로 구매하거나 패 키지로 구성되어 있는 일체형 모델로 나눌 수 있다. 단품으로 따로 구매하면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고, 일부 제품만 바꿔 업그레이드할 수 있지만 초보자에겐 연결 방법이 어렵고 가격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 일체형으로 구성되어 있는 제품은 디자인 통일감을 유지할 수 있고 기기마다 연결도 쉬워, 홈시어터 입문자라면 시중에 패키지로 나와있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부피가 작아 좁은 공간에서도 설치가 간편하다. 하지만 분리형 에 비해 성능과 기능이 떨어지고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단점. 제조사별 지원 기능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가격과 성능을 고려하여 기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수와 거실 크기에 따른 시청거리를 고려하는 것 또한 중요한데, 홈시어터를 설치하려면 보통 25평 이상으로 집안에 그리 넓은 공 간이 없다면 일체형이 좋다. 벽걸이 TV를 선택하고 유선 보단 무선이 공간 활용에 도움이 된다.
삼성전자
소니코리아
3D 홈시어터‘HT-C6950W’
브라비아 시어터‘DVA-DZ790K’
삼성전자에서 삼성 풀 HD 3D TV와 3D 블루레이 플레이어, 3D 콘텐츠, 3D 안경 등을 총
소니코리아에서 출시한 모던, 시크한 디자인의‘DVA-DZ790K’는 1080p DVD 업 스케
망라한‘3D 토털 솔루션’을 완벽하게 구축한 3D 엔터테이먼트 환경을 업계 최초로 완
일링 기능의 풀 HD급 화질과 중 저음이 강화된 소니만의 탁월한 사운드가 돋보인다. 여
성했다.
기에 USB에 저장된 DivX파일 재생 기능으로 손쉬운 영화 감상이 가능하고 간편한 조작
세계 최초 3D 홈시어터인 HT-C6950W는 풀HD 3D 영상과 원음에 가까운 음질의 프리
의‘조그다이얼’과 버튼 하나로 음악 CD를 USB의 MP3파일로 저장하는‘다이렉트 버
미엄 사운드, 눈의 피로감이나 어지러움증을 최소화한 현실보다 더욱 실감나는 3D 입체
튼’을 탑재해 편리성을 한층 강화했다.
영상을 제공한다. 음질의 경우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크리스털 앰프 프로’를 탑재하고 있어 입력 신호 의 2차 정제를 통해 음의 왜곡과 잡음을 최소화하고, 아날로그 신호를 원음 그대로 증폭 하여 한결 깨끗하고 명료한 음향을 전달한다.
깔끔한 디자인과 유광으로 마감한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스피커 시스템은 더욱 웅장한 사운드를 제공하고, 디지털 시네마 사운드 등 소니 만의 다양한 음향 효과를 갖추고 있 어, 상황에 따라 최적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 리모콘 버튼 한번으로 21 : 9 화면을 위아래 잘림 없이 16 : 9 화면으로 간편하게
미니 시어터‘CMT-DH50R’
전환할 수 있는‘풀 스크린(Full Screen)’기능과, 스피커와 청취자의 거리를 자동으로 파
지난 8월 출시된 신제품 미니 오디오‘CMT-DH50R’은 기존 제품보다 더 강력해진
악하여 최적화된 사운드를 제공하는‘자동 음장 최적화기능’등 다양한 최신 기능을 탑
160W 출력으로, 소니 만의 오랜 스피커 기술과 음향 기술이 만나 뛰어난 사운드를 구현
재하고 있다.
했다. 또한 소리 신호의 손실이나 왜곡을 최소화하는 소니 고유의 음향 기술인 S-master 풀 디지털 앰프를 탑재하여 박진감 넘치고 다이나믹한 사운드를 제공해준다. ‘CMT-DH50R’은 모서리 라인이 곡선으로 이어지고 버튼이 터치 패드로 구성되어 있으 며, CD 트레이가 깔끔한 슬롯 인 방식으로 처리되어 미니멀 하면서 모던한 디자인을 선 보인다. 기존에 홈시어터의 크기가 부담스웠던 소비자들에 환영받을 실용적인‘미니 시 어터’로 탄생했다.
삼성 HT-C6950W
1 소니 DVA-DZ790K 2 소니 CMT-DH50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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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onics News
마란츠
야마하
AV8003 (Pre-Amp)
올라운드 스피커‘NS-700 Series’l 야마하의 하이파이 스피커 NS-F700(플로어형)과 NS-B750(북쉘프형). 야마하만의 기 술 노하우로 탄생된 풍부한 사운드의 2채널 하이파이 성능에, 곡면형 디자인으로 상판 을 라운드 설계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동시에 추구한 제품이다. 인테리어적인 디자 인은 캐비닛 내부의 정재파나 표면의 회절 현상을 억제하여 선명한 사운드에 도움을 주고, 불필요한 공진을 억누르는 높은 감성을 추구한다. 드라이버는 A-PMD 진동판으 로 제작했으며, 강인한 저음과 최대 100kHz(-30dB)까지의 느긋하고 편안한 고역 재생
7.1채널 Dolby True HD 및 DTS-HD 마스터 오디오 디코딩 기능을 탑재한 AV8003은 추 가 THX 서라운드 사후 처리 기능으로 THX Ultra2 인증까지 획득한 제품이다. 다양한 입 력 소스와 형식을 처리할 수 있는 AV8003은 고해상도를 자랑하고 오디오 형식 호환성 을 제공한다. 최신 규격의 HDMI 1.3a 입력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블루레이 등의 고 선명 소스에서 최상의 화질과 음질을 발휘하도록 Deep Color 및 확장 비디오 형식을 지 원한다.
UD8004 (Blu-ray Player)
을 실현했다.
UD8004는 SACD 및 DVD 오디오 형식을 재생하는 유니버설 Blu-ray 디스크 플레이어. Dolby TrueHD, DTS-HD Master Audio를 지원하는 디코더가 장착되어 있다. 또한 Linear PCM 192 kHz (BD 오디오 형식 중 하나) 및 멀티채널 출력(6채널)과 호환되며 우수한 조작 성과 가시성을 갖춘 GUI를 제공하여 Marantz의 새로운 정밀 메커니즘을 경험할 수 있다.
1 야마하 NS-700 Series
뱅앤올룹슨
2 야마하 NS-700 Series
103인치 스크린‘BeoVision 4-103’ 덴마크 명품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의 BeoVision 4-103은 103인치 스크린
BOSE
을 지닌 풀HD PDP TV로 명품 TV의‘홈 시네마’컨셉을 새롭게 제시하는 이 제품은 2억 을 넘어서는 가격으로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3D 입체음향 시스템‘V-class’ Bose가 새롭게 개발한 라이프 스타일 V-class� 홈시어터 시스템은 독자적인 Direct/Reflecting 스피커 기술로 설계하여 채널 분리도가 뛰어나고 직접 음과 간접 음의 자연스런 조화로 3D 입체음향을 생생하고 풍부하게 재생한다. 큐브 스피커에는 기존 마 그넷보다 10배 강한‘네오 디뮴 아이언 보론’이라는 신형 마그넷을 채용하여 스피커의
BeoVision 4-103은 영화관의 스크린을 그대로 재현했으며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플로어 스탠드 위에 장착되어, 소비자가 자신이 원하는 최적의 시청각도에 맞춰 상하좌우의 모 든 방향으로 스크린의 위치를 조정할 수 있다. 대기모드에서는 바닥 가까이에 낮게 자리 잡고 있다가 작동 시작과 함께 천천히 전체 TV의 모습을 드러내 공간 활용도가 높다.
소리를 더욱 명료하게 했으며, 3D 입체음향을 선명하게 재생한다. 자동 음향 보정 시스
풀 디지털 스피커‘BeoLab 5’
템 기능으로 스피커의 소리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보정하여 세팅해 어떠한 공간에서든
BeoLab 5는 뱅앤올룹슨에서 최고가를 자랑하는 풀 디지털 라운드 스피커로, 기존 스피
최상의 3D 입체음향을 제공한다. 3D 입체음향 시스템으로 3D TV로 보는 영화나 드라
커의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킨 뱅앤올룹슨의 야심작이다. BeoLab 5는 앰프와 한 캐
마, 게임, 스포츠도 훨씬 생생하고 감동적으로 즐길 수 있다.
비닛에 있어 음의 굴절을 자연 음에 가깝도록 하여 메인 오디오와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다 하더라도 악기가 연주하는 원래의 소리와 똑같은 생동감 있는 사운드를 들려준다. 디자인 면에서도 고정관념을 깬 원뿔 모양의 획기적인 디자인으로 이는 디자인적인 요 소보다 기술적인 요소를 먼저 고려하여 설계되었는데, Acoustic Lens Technology(ALT) 라는 기술이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스피커 상단에 두 개의 심 벌즈 형태로 디자인되었기 때문에 음이 일관되고 수평적으로 전달되어 청취자의 위치 에 관계없이 맑고 순수한 음을 전해준다는 것이 장점이다.
1 BOSE V-class 2 BOSE V-class
데논 블루 레이 플레이어‘DBP-A100’ Denon 창립 1백 주년을 기념하여 특별 한정판으로 출시된‘DBP-A100’는 라이브 공연 의 에너지와 즐거움을 그대로 재현해주는 특별한 제품이다. 브랜드 명성에 걸맞는 유연 한 형식, 사용 편이성으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성능을 자랑한다. 1 뱅앤올웁슨 BeoVision4-103
AV 리시버‘AVR-A100’
2 뱅앤올웁슨 BeoVision4-103
‘AVR-A100’는 다차원적인 라이프 스타일엘 맞게 설계된 특별 제품이다. 이 제품은 Denon의 열정, 예술성 및 기술력이 결합된 한정판 특별 제품으로 판매되며, 현대적 기 술의 플랫폼을 수용하고 확장해 기존의 제품들과 차별화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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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BOSE 02-3446-3511, 뱅앤올룹슨 02-518-1380, 데논&마란츠 02-715-9041, 삼성전자 02-2255-0114 소니코리아 02-1588-0911, 야마하 02-3461-3300
Room of Witch
러브 디지털 카운터‘타이머’ 가 있다면?
Looking for Soulmate 사랑을 원하는 당신을 위해 소울메이트를 찾아주는‘타이머’ 가 있다면? 타이머로 더 빨리, 더 쉽게 가짜 사랑을 만날 것인지, 지금 조금 느리고, 조금 어렵지만 진짜 사랑을 찾을 것인지… 물론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마구 뛰던 심장이 휴식 상태라면 다시 한번 그 심장을 작동시켜보자. 플라스틱 세상에 서 나만의 진정한 소울메이트 찾기 작전은 가능할 것인가. Cooperation 프리비젼 엔터테인먼트 Editor 최희숙
신이 아담을 만들었을 때 외로워하는 그를 위해서 이브를 찾아주었다. 태초부터 지금까지 수천 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서로의 아담 과 이브를 찾고 있고,‘사랑’ 이라는 단어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우리들의 뇌속을 지배하고 있다. 사랑을 해야 연애를 하고, 연애를 해야 결혼도 하며 내 운명 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지만, 나만의 완벽한 소울메이트를 찾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가 지금 에덴동산을 살고 있다면 신께서도 우리의 짝을 찾아 주었을 것이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에덴동산에 살고 있지 않다. 우리는 서로의 소울메이트를 치열하게 찾아야만 한다. 상처받고 괴로워하면서도 끊임없이 ‘내 사랑’ 을 찾는 사람들이여 걱정하지 마시라. 여기 나만의 소울메이트를 찾아주는‘타이머’가 세상에 나왔다.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에 의해 소울메이트 를 만날 때까지 남은 시간을 계산해주고, 그 사람이 나타나면 벨이 울려 알려주는 최첨단 러브 디지털 카운터‘타이머’가 있으니 이제 우리는 손목에 이식 만 하면 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타이머는 영화 속에서만 존재한다. 영화<타이 머>는‘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소울메이트를 알려주는 기계가 탄생한다면 어떨까?’라는 감독의 독특한 상상에서 출발했다. 이런 생각을 한 것을 보니 감독 자신도 꽤나 운명의 상대를 찾아 헤맸 던 것으로 보인다. 비단 영화를 만든 감독뿐이겠는가. 주위를 돌아보 면 정말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눈을 크게 뜨고 연애 시장을 돌아다니 고 있다. 아마도 타이머가 현실에 존재한다면 양 손목을 기꺼이 내어 줄 사람들이 수두룩할 것이다. 또한 그것을 파는 곳은 사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지 않을까? 10년째 연애중인 어떤 후배가 있다. 그녀는 지금 만나는 사람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선뜻 결혼을 하지 못하고 있다. 언젠가는 나타날 자신의 천생연분을 기 다리며 가짜 아닌 가짜 연애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녀는 나타날 왕자님에 대한 끈을 놓지 못해서 지지부진하게 이 연애를 지속하고 있다. 아마도 자신의 사랑을 찾아 나서려는 용기보다는 혼자 남겨질 것에 대한 외로움의 공포가 더 컸나보다. 웬만하면 결혼하라는 주위의 충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녀는 가 짜 연애를 지속하면서‘나만의 그’를 조금 더 찾아보겠다고 한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사랑 찾기가 너무 힘든 그녀는 곧 포기하고 그 가짜 사랑을 선 택할지도 모른다. 자신의 진짜 사랑은 어디 있냐며 얼마 전에도 하소연을 했다. 그래도 당신은 옆에 누군가가 있지 않냐고 말해주고 싶었다. 또다른 내 지인은 이제 결혼 1년 차이다. 그녀는 돈 많은 남자를 만나 여왕처럼 살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했다. 그런 그녀가 어느 날 갑자기 운명의 상대를 만났다며 결혼을 한다고 한다. 그녀는 3번의 만남으로 결혼을 결심했고, 4개월 만에 결혼했으며, 신혼생활 5개월에 이르러 아이를 낳았다. 물론 속도위반이 었다. 외적으로도 훌륭했고 일에서도 인정받으며 탄탄대로를 달리던 그녀였지만 사랑에 있어서 만큼은 뜻대로 되지 않았다. 번번히 연애에 실패하고 사랑 에 상처를 받은 그녀였지만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소개팅에 도전했으며, 끝내 운명의 남자를 만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그녀는 너무 섣불리 판단했나 보다. 사랑이고 운명이라고 믿었던 남자는 경제력으로 무능력했으며, 육아의 괴로움은 그녀를 더욱 옥죄었고 거기에 잘나가던 직장 여성이라는 타이틀도 잃어야만 했다. 모든 삶이 거품같이 느껴진다고 그녀는 말한다. 잘난 척하던 그녀는 시쳇말로 시집도 못가는 바람에 주위의 비아냥에도 시달렸다. 그녀는 이사람이 아닌 거 같다며 돌이킬 수 없는 지난 과거를 원망했다. 가짜 사랑을 하면서 끊임없이 소울메이트를 찾는 사람과, 진짜 사랑이라고 믿었던 사람이 소울메이트가 아니었을 때 어느 쪽이 더 불행한 것일까. 어떤 삶 을 살든 화두는‘소울메이트 찾기’인가보다. 타이머가 있었다면 그녀들에게 가장 필요한 선물이 아니었을까. 영화 <타이머>는 외모부터 커리어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매력적인 여성 우나가 곧 다가오는 30살 생일 전에 카운트다운이 일치한 소울메이트를 찾으려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깔끔하게 그렸다 우나는 항상 6시 30분 알람이 울리면 일어나서 운동장을 한 바퀴 돌고 출근을 한다. 비뚤어진 치열을 바르게 교정하는 일을 하는 우나는 그녀의 직업처럼 한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고 정해진 대로 지나가는 삶을 살고 있다. 모든 걸 갖춘 여성이지만 사랑에 대한 확신은 늘 모자란다. 서른 살 생일을 눈앞에 두 고 불확실한 미래에 초조해 하던‘우나’는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슈퍼마켓 점원‘마이키’를 만나게 된다. 이 영화에서 둘이 처음 만나는 장면은 묘하게 구성돼 있다. 영화 속에서 마이키는 우나의 식료품들을 계산하다가 그녀의 팔에 있는 타이머를 보게 된다. 마 이키는 말한다.“미래가 걱정되죠? 원한다면 현재를 더 즐길 수 있는데”감독은 마이키의 말을 빌려 이 영화의 전체 메시지를 초반에 집어넣는 선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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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마이키는 우나에게 농담을 건낸다. “어떤 여자가 슈퍼마켓에서 휴지랑 저녁재료 같은 것을 샀어요. 그래서 점원이‘싱글이세요?’라고 묻자, 여자는 웃으면서‘왜요? 혼자 사는 것 같은 물건들을 사서요?’라고 하자. 점원은‘NO! Fucking Ugly!’라고 말해요” 이내 당황하는 우나에게 마이키는‘재미있을 줄 알았는데 이거 반어법이에요. 그쪽이 아름다워서 그랬어요.’라고 한다. 그날의 만남 이후 둘은 가깝게 지내기 시작한다.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마 이키 조차도 남들 다 한다는 이유로 타이머를 손목에 삽입했다. 우나는 그의 타임이 4개월 남은 사 실에 만남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흔들리는 우나에게‘첫눈에 반했어요 사귀어요’ 라고 마이키는 고백하지만‘나는 진정한 내 사랑을 찾아요. 그리고 그건 당신이 아니에요’ 라고 우나는 말한다. 하 지만 이내 우울함과 외로움에 젖어있던 우나는 마이키와 뜨거운 밤을 보내게 된다. 둘의 만남을 못마땅하게 여긴 그녀의 의붓 자매 스테프는 우나와 싸움을 하게 되고 그 사실을 안 마 이키는 자신의 손목에서‘타이머’를 떼어낸다. 알고 보니 그 타이머는 인터넷에서 싸게 산 스티커 타이머였던 것이다. 왜 마이키는 타이머를 믿지 않으면서 가짜 타이머를 붙이고 진짜 타이머인 척 했을까.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드는 지점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어쩌면 진짜 삶을 버리고 가짜 삶을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 보다 진실된 사랑을 원하지만 그러지 않는 척하는 것이 훨씬 멋져 보인다고 생각해서일까. 심장이 뛰는 진짜 사랑을 하자
다시 영화 이야기로 가면 타이머를 부적처럼 여기던 우나와 스테프는 타이머를 제거하기로 한다. 그렇게 스테프가 먼저 떼어냈는데 갑자기 우나의 타이머 가 울린다. 타이머는 5시간 후에 운명의 상대를 만난다고 알려줬다.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이란 말인가. 알고 보니 우나의 소울메이트는 스테프가 좋아하던 남자‘댄’이었다. 혼란스러운 우나는 마이키와도 댄과도 헤어진다.(사실 영화를 볼 때 우나가 마이키와 엮일 줄 알았다.) 그렇게 영화는 예상치 못한 전개 를 보였다. 8시 37분 알람이 울린다. 이제 우나는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지 않고 늦은 시간에 조깅을 한다. 끝이 보 이지 않는 막연한 트랙 위에서 조깅을 하던 그녀는 우연히 댄과 조우한다. 둘은 짧은 대화를 주고 받는 다. 댄은 우나에게 자주, 지금처럼 늦은 시간에 트랙에 나오라고 말하고, 둘은 운동장 반대방향으로 뛰 어가며 영화는 끝이 난다. 새로운 사랑의 기운이 느껴지는 장면이다. 이 영화는 언뜻 보면 SF물로 오해할 수 있다. 영화 <타이머>는 사실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하는 사랑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머리로는 항상‘과연 누가 내 소울메이트일까?’라며 걱정을 하지만 사실 그런 궁 금증은 누구나 가지고 살고 있다. 하지만 영화는 플라스틱 따위에 의존하는 사랑이 아닌 지금 내 심장 을 뛰게 하는 사랑, 지금 나를 설레게 하는 사랑에 대해서 강조하고 있다. 손목에 간단하게 이식만 하면 손목의 온도와 호르몬 작용을 통해 영혼의 반쪽을 알려주는 타이머는 참 편리한 도구이다. 한번쯤은 타이머에 의지해보고 싶을 것이다. 영화 속에서 보면 타이머를 제거하면 흉 터가 남고 다시는 타이머를 이식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고 한다. 타이머에 의지했던 편한 삶을 살다가 타이머와‘안녕’하고 완전히 혼자 독립해야 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은 쉽지 않을 거 같다. 사실 영화는 러닝타임 내내 사랑의 확신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진짜 사랑을 해야 한다고 암시한다. 달걀은 익기 전에 바닥에 가라앉아 있다가 익으면 막 뜬다. 그렇게 꿈속에서 달걀이 뜨기(소울메이트를 만나는 걸 비유)를 기다리던 우나에게 방글라데시 가면을 쓴 남자가 나타난다. 궁금해하는 우나에게 그 남자는“나는 그다.”라며“기다리면 기다릴수록 일을 망칠 뿐이에요”라고 말한다. 방글라데시 가면을 통해 불확실한 미래의 두려움에 휩싸인 우스꽝스런 우리들의 모습을 빗댄 것은 아닐까. 타이머에 집착하던 우나와 스테프, 타이머를 믿지 않는 마이키, 운명의 장난 댄 등 영화는 각각의 상처 를 안고 있는 인물들의 소소한 감정들을 잘 풀어냈다. 영화에서 보면 스테프는 소울메이트를 만나기 위 해 13년이나 기다려야 한다. 그런데 그녀의 가슴을 움직이는 건 13년 뒤에 나타날 누군지도 모를 사람이 아니라 눈앞에 바로 있는 댄이라는 남자다. 13년을 기다려야 하는 불확실한 미래와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하지만 슬픈 결말이 기다리는 현재가 있다면 그 래도 우린 현재를 선택해야 하지 않을까. 어차피 사랑은 뜨거운 혼돈이다. 짝사랑의 영혼 시린 고통과 이별이 남기고 간 잔인한 흉터를 만지며 성숙해 가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이다. 상처도 남고 다시는 사랑하지 못할지라도 나를 아름답다고 말해줄 수 있는 사람, 첫눈에 반했다며 사귀자고 하는 사람과 지금 사랑하고 싶다. “미래가 걱정되죠? 원한다면 현재를 더 즐길 수 있는데” “인생도 사랑도 우회로가 필요하다”마이키의 말처럼 우리 삶과 사랑이 조금 돌아가면 어떠한가. 어디선가 나를 찾고 있을 소울메이트가 기다리고 있을 테니 말이다. 좋은 향기가 난다. 왠지 사랑이 찾아올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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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정열적으로 표현한‘색채 시인’
마르크 샤갈 展 오는 3월 27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샤갈의 회고전이 열린다. 러시아 유태인 태생의 프랑스 화가 마르크 샤갈은 전세계 대중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는 화가다. 98세의 오랜 삶을 통해 현란한 색채와 형상으로 독특한 회화세계를 구축해온 샤갈은 색체의 화려함을 통해 정열적이고 집요하게 사랑의 의 미를 화폭에 담고자 했다. Cooperation 서울시립미술관 02-2124-8936 샤갈전시본부(이미지제공) 02-724-2907 Editor 문가영
20세기 회화의 대표 거장 마르크 샤갈(1887-1985)은 러시아 비테프스크의 유태인 집안에서 태어난 프랑스 화가다. 유화, 판화, 벽화, 스테인드글래스를 비 롯해 무대장식, 미술관 등 거대한 건축물의 벽화와 천정화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예술활동을 펼쳤다. 그는 강렬한 색채와 입체주의의 공간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받아들였고, 그의 어린 시절의 경험과 환상을 융합시켜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었다. 오랜 삶의 경험을 통해 얻어진 그의 기억과 환상의 조각들은 시간의 영역을 뛰어 넘어 캔버스를 통한 시각의 영역으로 남아 있다. 일생에 걸쳐 샤갈이 추구 한 열망과 사랑의 메시지, 그 열정은 풍부하고 자유로운 그의 작품 속에 살아 있으며, 그의 색채 역시 생생한 꿈의 세계를 담고 있다. 샤갈은 무엇보다‘변 형’의 화가로, 많은 전위예술가들처럼 예술의 유형을 변화시키고 중첩시킴으로써 장르와 색, 형태를 변용할 줄 알았던 예술가다. 그의 특성을 담은 그림들 은 초현실주의 미술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되며, 동시대의 어떤 미술 사조에도 속하지 않는 순수하고 신비스러운 작품을 탄생시켰다. “우리 인생에서 삶과 예술에 의미를 주는 단 하나의 색은 바로 사랑의 색이다”그의 작품에는 꽃과 동물의 모티프, 시골마을의 풍속, 신부, 연인 등 일상의 소재들이 자유로운 형태로 등장한다. 더불어 소박한 동화의 세계나 고향생활, 하늘을 나는 연인과 같은 주제를 즐겨 그린 그는 <나와 마을>(1912), <도시 위에서>(1914-1918), <산책>(1917-1918)등과 같은 꿈처럼 아름다운 작품을 남긴다. 이번 전시는 샤갈이 러시아 혁명과 1, 2차 세계대전을 겪은 작가의 굴곡진 세상사를 넘어서, 색채의 화려함을 통해 사랑의 의미를 정열적으로 담아내고자 했던‘색채의 시인’샤갈의 두 번째 회고전이다. 국내 미술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2004년 첫 샤갈 전시에 이어 이번 전시는 샤갈 예술의 총체적인 접근을 통해 샤갈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완결판이다. 색채의 마술사 샤갈의 회화 예술을 통해 행복한 꿈속 세계를 만나보자. B
1 산책(1917-1918)ⓒMarc Chagall/ADAGP, Paris-SACK, Seoul, 2010 Chagall (R) 2 두 얼굴의 신부ⓒMarc Chagall/ADAGP, Paris-SACK, Seoul, 2010 Chagall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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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스프링 브리즈’패키지 최고의 어반 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새봄을 맞이해‘스프링 브리즈’패키지를 선보인다. 3월 1일에서 5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스프링 브리즈 패키지에는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인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에서의 2인용 조식 뷔페가 기본으로 포함되며, 숙박 일수에 따라 다양한 특 전이 함께 제공된다. 이번 스프링 브리지 패키지는 남산의 자연 속에서 봄의 기운을 느끼며, 움츠렸던 몸과 마음의 활 력을 되찾는 재충전의 시간을 만들어 줄 것이다. 문의 02-2250-8000 2. 리츠칼튼 서울‘2011년 오페라 웨딩 경품 이벤트’리츠칼튼 서울은 2011년 한해 동안 리츠칼튼에서‘오페라 웨딩’ 을 진행한 신혼 부부 8쌍을 추첨해 발리, 태국, 일본 리츠칼튼 숙박권 및 항공권을 증정한다. 오페라 웨딩은 관객들이 1층부터 2층까지 둘러앉아 결혼식을 오페라 극장에서 관람하는 것처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특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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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에 앉은 관객들은 특별히 마련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결혼식을 불편 없이 볼 수 있으며 최첨단 스피커로 울려 퍼지 는 웅장한 음악소리와 함께 한편의 공연을 보는 것 같은 감동을 선사한다. 문의 02-3451-8214 3.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의‘프렌치 웨딩’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은 50여 명의 소규모 하우스 웨딩부터 1천 명에 이르 는 대형 웨딩에 이르기까지 혼례의 품격을 높여주는 명품 웨딩을 선보인다. 유럽의 전통 건축 양식인 바로크, 로코코 양식에 프랑스 파리의 낭만과 예술이 더해진‘프렌치 웨딩’은 중세 왕실, 귀족의 예술과 문화가 절정을 이루던 바로크 와 로코코 시대의 화려함과 여성적인 우아함을 모티브로 현대적인 세련된 감각을 가미했다. 문의 02-3440-8100 4. JW 메리어트호텔 서울 봄 소풍 패키지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봄을 맞아 온 가족이 다 함께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소풍 패키지를 마련했다. 소풍 패키지는 델리숍에 마련한 피크닉 세트와 반포 최대의 자연녹지인 서리풀 공원 지 도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 피크닉 세트는 수제 샌드위치 두 개와 비타민 워터 두 병으로 구성된다. 서리풀 공원은 자연 학습장과 황터 맨발길이 있는 창권사 쉼터, 서래 마을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몽마르뜨 공원, 반포로 상공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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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 누에다리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문의 02-6282-6282 5. 파크 하얏트 서울‘화이트 데이 커플 스파’패키지 파크 하얏트 서울의‘파크 클럽’이 화이트 데이 주를 맞아 3월 11일부터 20일까지 은은한 조명의 로맨틱한 분위기에서 커플이 함께 스파를 받을 수 있는“화이트 데이 커플 스파” 패키지를 선보인다. 60분 간 진행되는“화이트 데이 커플 스파”는 유기농 스위트 아몬드 오일을 이용하여 긴장된 근 육을 부드럽게 풀어준다. 도심 속에 위치한 최고급 부티크 호텔에서 프라이빗 서비스를 즐기며 둘만의 잊지 못할 화이 트 데이 추억을 만들어 보자. 문의 02-2016-1176 6. 르네상스 서울 호텔‘스프링 패키지’출시 르네상스 서울 호텔이 따스한 바람이 솔솔 부는 봄을 맞아 3월 4일부터 5 월 22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이용 가능한 스프링 패키지를 선보인다.‘스프링 싱글 패키지’,‘스위트 러브 패키지’, ‘해피 패밀리 패키지’가 준비되어 있다. 르네상스 서울 호텔의 스파 패키지를 이용하면 르네상스 레크레이션 센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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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유리 천정으로 비추는 자연광, 도심의 경치를 한껏 즐길 수 있는 실내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우나 이 용 시 50%의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문의 02-2222-8500 7. 롯데호텔 서울‘오마주 아 서울’롯데호텔 서울에서는 2008년 10월 새롭게 선보인 미슐램 3 스타 셰프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에 대한 고객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패키지를 마련했다.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한식의 세계화 가능성을 입증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코스 메뉴‘오마주(hommage)’에서 영감을 얻어 메뉴 명을‘오마주 아 서울’로 지었다. 그 동안 한국 고유의 식재료를 사용해 피에르 가니에르 스타일로 새롭게 재해석해 만든 요리 중 고객으로부터 가장 반응이 좋은 것들을 모아 코스 메뉴로 구성한 것이다. 문의 02-317-7181 8.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특 1급 웨딩 서비스 2011년 신묘년 새해를 특 1급 승격 소식과 함께 화려하게 시작한 노보 텔 앰배서더 강남은 봄 웨딩 시즌을 맞아 더욱 고급스럽고 세련된 특 1급 웨딩 서비스를 선보인다. 현대적 스타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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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 샹들리에와 LED 조명의 화려한 조화는 예식의 주인공 신랑 신부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하객들은 소니 HD 프로 젝터 스크린을 통해 멀리서도 예식 진행을 선명하게 지켜볼 수 있다. 문의 02-531-6622 9. 그랜드 하얏트 서울‘더 스파’온라인 예약 웹사이트 개시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더 스파’는 온라인 예약 웹사이트 개시와 함께 웹사이트를 통해 스파 트리트먼트를 예약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스파에서 제공하는 페이셜, 바디 트리트먼트, 마사지와 같은 모든 트리트먼트를 실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 온라인 예약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동물 캐릭터 인형을 증정한다. 커플 트리트먼트 예약시 페이셜 스크럽, 아로마 오일, 모이스춰라이 저, 마사지젤이 포함된 여행세트를 증정한다. 문의 02-799-8808 10. 그랜드 힐튼 서울 달콤한 화이트 데이 그랜드 힐튼 서울은‘화이트 데이’를 맞아 연인들을 위한 달콤한 프로모션 을 선보인다. 세상에 하나뿐인 소중한 사람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면 그랜드 힐튼 서울의 화이트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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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와 로맨틱 디너 뷔페에 주목해보자. 화이트 데이 패키지는 3월 14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Kiss Me 패키지와 Hug Me 패키지 두 가지 타입으로 준비된다. 문의 02-2287-8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