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B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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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의 BAM 이야기 [71]-lifestyle (3) –은퇴없는 선교생활 시니어 한국 선교대회를 다녀와서 이지영 MOM / CBMC

한국에서 올림픽이 열리던 해 1988 년, Wheaton 에서는 세계 선교대회가 있었다. 그 때 한국 선교사 550 명이 나 가있는 나라들의 입장식을 기억하면서, 한국대표들은 12 년후 2000 년까지 10000 명 선교사 파송 목표를 설정했는 데 2009 년 2 만이 넘는 선교사의 나라가 되었다고 대회장 김 상복 목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예배장마다 각 나라의 국기가 걸려있고, 노란색 자켓을 입은 봉사자들이 층마다 섬기고 있었다. 두 교회(남서울교회, 신반포교회) 가 공동으로 주최 하는데목적이 열방이고 하나님의 나라 가 촛점이라 많은 봉사자들이 하나로 뭉쳐있었다. 시니어 가 아닌 젊은이들도 워키토키를 갖고 서로 통신하며 신속하게 섬기고 있었다.

한국교회에 잠재되어 있는 다양한 인적 자원인 시니어 세대 (40-80 세)를 일으켜 선교 전문 인 력으로 동원, 육성하고 총체적 선교 사역의 활로를 개척, 지원하여 지상명령의 남은 과업를 이 루고자 열린 제 2 차 시니어 한국선교대회 (5 월 3 일-5 일)에 세미나 강사로 다녀왔다. 중국 상 하이의 엄기영 목사의 열정적인 주제 설교와, 오전에는 여러 강사들의 세계 선교현황과 시니어 선교사의 새로운 선교 방향; 비즈니스 선교, 국내 외국인 선교, 지원및 섬김 선교 (MOM) 등의 새로운 주제강의로 도전을 받고, 오후에는 실제로 뛰고 있는 여러 단체의 대표들이 선교지의 현 황, 경과, 사례들을 나누는 workshop(40 가지) 으로 진행되었다. 듣고 싶은 것이 많아 이럴 때 는 몸이 2-3 개이면 좋겠다는 생각했다.

45 개 선교 단체가 신반포중학교 운동장에서 박람회를 열고 점심시간후 여기 저기를 들리 면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들 – 정말 아름다왔 다. 눈에 익은 국제 단체도 많았지만 한국내 에서 시작된 구체적인 나라와 전문지식을 바 탕으로 운영되는 단체도 많았다. 그도 드럴것 이 2 만이 넘는 선교사들의 훈련과 양육, 케어 들이 다 이들과 교회들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감사하고 감사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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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강사로 MOM 의대표 최 순자 박사는 ‘세계 선교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라며 그 특유의 라지 세일과 의료물품등을 잘 사용해서 알뜰히 마음으로 하는 선교를 나누었는데 그 메세지는 시니어들에게 인기최고였다. 자신을 희생시 키면서 교육과 교회, 나라를 위한 시니어들! 지난 30-40 년 개척자의 정신으로 세계의 곳 곳에 무역과, 건축, IT 뿐만 아니라 교회개척 을 해 놓았다. 정말 짧은 기간에 하나님의 말 씀을 간파하고 ‘빨리빨리’ 교회와 상업, 문명, 교육에 정진을 한 것이다. 이제는 그 바탕을 기반으로 또 새로운 감각으로 세대에 맞게 업 그레이드하려고 하는 것이다.

마이크로 론과 자립을 위한 마이크로 사업 (‘구멍가게’) 계획과 자원의 네트웍를 위해 강의하면 서 바로 이것들이 우리 부모들이 전쟁후 복구를 위해 지나갔던 길이었음을 깨닫는다. 사회 활 동이 아니라 말씀에서 확인된 성경적 정체성 회복, 하나님의 공의, 청지기 사역, 제자 양육을 위 한 그룹운영을 통해서 복음 문화의 실제적 현실을 뿌리내리게 하는 것이다. 우리 안에 있는 주 의 영이 열방에 있는 그들과 대화하기를 원하고 계신다. 그들의 위치에 내려가 적정 기술과 과 정을 서로 배워가며 그들 스스로 자신을 찾아가게 하는 것이다. 인내도 많이 필요하고 지혜도 필요하다. 정말 시니어분들이 아주 적합한 것이다. 국내 외국인을 섬기는 일을 선교회에서는 ‘ 이것이 대세이다’ 이라며 목청을 높였다. 정말 이제는 떠나고 안 떠나고의 문제가 아니다. 오 히려 우리 앞에 당신의 나라 회복을 위해 당신의 일을 펼쳐주시는 주님의 인도가 느껴진다. 선 택의 문제가 아니다. 오히려 우리 민족의 축복의 통로가 되리라. 한 작은 사람을 섬기고 그 사 람의 성공을 위해 땀 흘렸을 때 아버지께서는 5 도시, 10 도시를 우리에게 맡기시리라! 남은 그 루터기같은 우리의 믿음을 통해 압박받는 사람들의 고통을 알게 하시고 그들을 자유케 함으로 불같은 신앙의 힘이 멀고 먼 열방에 하나님의 명성을 떨치게 할 것이라 하였다 (사 66 장). 열방 의 금과 은도 하나님의 주권 안에 곧 돌아오고 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가족으로 돌아오리 라. 이 일에 우리는 모두 하나이다. 시니어 한국선교대회를 위해 애쓴 모든 스탶들과 교우들 에게 가슴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 2007 년에 열린 제 1 차 선교대회와 자료들을 다음 웹사 이트에서 볼수 있다: http://www.seniormission.or.kr/welcome.do 연락처: 이지영 408-313-1527, rhee.jiyoung@gmail.com jiyoungblog.wordpress.com

[편집자 주] BAM은 Business as Mission의 약자로 사업이 곧 선교, 선교로서의 사업을 통한 총체적 선교의 한부분을 뜻한다. 이지영은 MOM 선교회 북가주지부장을 맡고 있고 실리콘밸리 CBMC에서 활동, 하와이 열방대학과 여러 곳에서 사업선교 세미나와 성경일독 강사로 사역하 고 있다.

중점 사역분야는 BAM, 총체적 선교전략 개발 및 훈련, 소융자 사역 (MF: Mic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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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e), 소기업 개발 (MED: Micro Enterprise Development), 의료선교 사역 훈련 및 지원 등이다. UC 버클리 전산과 졸업, 웨스턴 신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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