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차
1. 잡지 길잡이 ------------------------------------- 3
2. 실질적 도움을 주는 강의 ; 생활속의 화학 기자 : 안현선 김도원 -------------------------------------- 4
3. 다양한 수업 방식을 지닌 강의 ; 환경과 인간 생활 기자 : 김다인 이예나 -------------------------------------- 6
4. 교수님의 열정이 보이는 강의 ; 놀이 과학 기자 : 이혜인 김가람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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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인사말 & 잡지 길잡이 ; 안녕하세요. 저희는 현재 경인교육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자, 이번에 잡지 “기자들이 추천하는 수업”의 기사를 작성하게 된 기자들입니다. 먼저 저희 잡지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잡지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잡지 ‘기추수’ 는 한 학기에 한 부씩 제작되며, 이번 호는 경인교육대학교 1학년 교양과목편입니다.
기추수는 강의평가를 목적으로 하는 잡지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기추수는 다양한 강의의 모습을 경인교육대학교 학생들에게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번이 1호이니 만큼 제작에 미흡한 점이 있지만, 앞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 06.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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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수업, ‘생활 속의 화학’ 학생들의 생각을 듣다! 여상인 교수님의 ‘생활 속의 화학’이 학생들에
알 수 있어 좋다고 합니다.
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학생들의 말을 듣
“현재 교직에 계신 선생님들과 함께 수업을 들으니 우
고, 생활 속의 화학 수업을 듣는 박윤희, 이지
리가 실험하는 것들에 대한 아이들의 생각을 간접적으
수, 이태경 세 분의 학생을 모시고 인터뷰를
로 나마 알 수 있었다. 아이들이 실험을 할 때 조심
나눠보았습니다.
해야 할 것, 신경을 써 주어야 할 것 등 구체적인 사
학생들에게 이론을 설명해주고 실험을 한 뒤
항들을 미리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박윤희학생
그 원리를 설명해주는 수업 방식에 대해 어떻 게 생각하는 지 의견을 들어 보았는데요, 실험 을 통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고 결과물이 매주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생활 속의 화학’ 수업
생기기 때문에 기억에 오래 남고 실험을 한 뒤
이 자신에게 어떤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지
원리를 알게 되어 더 유익했다고 말했습니다.
들어보았습니다. ‘생활 속의 화학’ 수업은 미래
또한 원리를 설명해 주실 때 교수님께서 재치
의 교직에서 실제로 수업을 진행할 것을 미리
있게 설명해 주셔서 기억에 더 오래 남았다고
해보고 아이들의 반응과 조심해야 할 것을 알
합니다.
려주는 정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의견이 많았 습니다. 미래 활용할 수 있는, 미래 교사들에게
“ 이론을 설명한 뒤에 실험을 하고 직접 결과를 눈으로
수업 체험의 기회가 되는 수업을 추천하고 싶 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보고 다시 마지막 정리로 원리를 알 수 있어서 재미도 있 고 정보도 얻을 수 있어 좋고 생각한다. 매주 결과물을
“수업 시간 동안 진행한 실험들이 우리가 교사가 되었
얻게 되니 기억에 더 오래 남는다.” -이태경 학생
을 때 실제로 할 수업의 일부분이라 좋았다. 이러한
“이론을 설명해 주실 때 교수님의 재치가 좋다. 딱딱한
실험들을 하면서 조심해야 할 점, 실험 결과를 통해
이론이지만 귀에 쏙쏙 들어온다.” -이지수 학생
얻는 결과물을 아이들에게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지 생활 속의 화학 수업 시간에는 현직 교사도
등을 생각해 볼 수 있었고 내가 미래에 활용할 수 있
함께 듣는다고 하는데요, 그러한 수업의 장점
어서 좋다.”-이지수 학생
도 들어보았습니다. 그 장점으로는 실험하는 것들에 대한 아이들의 생각을 간접적으로 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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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설명해주시고, 같이 실험하신다고 합니다. 실험
어~렵지 않아요~
해 주시고 질문과 피드백을 끝으로 수업을 마
이 끝나면 수업 초반에 제기하셨던 문제에 답 무리한다고 합니다. 수업 방식에서도 느껴지듯, 여상인 교수님의
화학. 뼛속까지 문과인 저에게는 너무나 멀게
수업은 학생의 흥미를 잘 이끌어내는 수업입니
느껴지는 과목인데요. 보통 화학이라고 하면
다. 또, 질문이나 발표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분
복잡한 용어나 화학식부터 떠오르지 않나요?
위기의 수업이라고 합니다. 여기에는 위엄이나
하지만 여상인 교수님의 화학 수업을 듣는 제
권위를 세우기보다는 학생들과 자유롭게 어울
친구에게 화학은 무척 흥미롭고 즐거운 과목이
리려는 교수님의 노력이 큰 역할을 한 것 같습
라고 합니다. 제 친구들도 저와 마찬가지로
니다.
문과인데 도대체 어떻게 화학을 좋아할 수 있
교수님의 수업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내가
는 지 항상 의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선생님이 되면 하고 싶은 수업’이라고 할 수
기사를 작성하기 위해 자료 조사를 하면서 여
있겠네요. 선생님이 딱딱한 표정으로 책 읽듯
상인 교수님의 ‘생활 속의 화학’이 즐거울 수밖
수업 하면 초등학교 아이들이 얼마나 공부하기
에 없는 수업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싫을까요. 여상인 교수님처럼 자유로운 분위기
여상인 교수님의 화학 수업의 가장 큰 특징은
에서 체험을 통해 배운다면 우리나라에 창의적
바로 실험 위주라는 점입니다. 먼저, 수업 초반
인 과학자가 더 많이 생기지 않을까 기대해봅
에 교수님께서 실험에 대해 설명하십니다. 하
니다.
지만 다른 수업처럼 책의 내용을 늘어놓듯 설
@생활과학교육학과 김도원 기자
명하는 것이 아니라, 실험의 목적 등을 간단하 게 설명하십니다. 물론 이 수업에도 책의 내용 이 중요합니다. 이 수업에서 사용되는 교재는 여상인 교수님께서 집필한 책으로 설명도 많지 만, 실험 결과를 써넣어야 하는 페이지도 많습 니다. 또, 저자 직강이라 교수님이 누구보다도 교재에 실린 실험에 대해 잘 알고 계십니다. 교수님 설명에서 또 특이한 사항은 수업 초반 에 특이한 점은 의문은 제기하되, 절대로 답을 알려주시지 않는다는 점이죠.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은 더욱 흥미를 가지고 실험할 수 있다 고 합니다. 실험은 미리 짜인 조끼리 하는 데 요, 실험하는 도중에 교수님은 돌아다니시며 실험을 지켜보신다고 합니다. 물론 지켜보시기 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원리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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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수업을
표를 하면 된다. 발표가 끝난 뒤에는 그 주제
체험할 수 있는
코멘트가 있는데, 그 코멘트의 내용을 들어보
<환경과 인간 생활>을
발표에 자신감도 붙게 된다.
소개합니다!
3. 서울 일대 답사
와 관련하거나 발표와 관련하여 교수님의 짧은 면 흥미로운 내용이 많고 발표를 진행하면서
7주차 수업에는 서울 광화문 일대로 답사를 가
<환경과 인간 생활> 은 전종한 교수님의 1학
게 된다. 답사의 경로는 광화문-청계천-보신각
년 뒷반 교양 강좌이다. 환경과 인간 생활은
-종묘 의 순으로 이루어지는데 각 답사장소에
큰 주제로 보았을 때 지리를 인간과 관련지어
도착하였을 때는 교수님이 미리 나누어준 유인
공부하는 강의이다. 기자가 추천하는 강좌 제
물과 함께 교수님의 장소 소개를 들을 수 있
2탄의 큰 주제는 수업의 다양성이 느껴지는 강
다. 장소 소개를 들으며 서울을 다시 바라보면
의인데, 바로 전종한 교수님의 <환경과 인간
항상 아무런 느낌이 없이 바라보았던 장소가
생활>이 이에 딱 맞는 수업이 아닐까싶다. <환
새롭게 느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답답
경과 인간 생활>은 크게 4가지로 수업내용을
한 강의실에서 벗어나 탁 트인 야외에서 수업
나눌 수 있다. 지금부터 그 4가지를 파헤쳐보
을 하니 지리라는 강의가 좀 더 친숙하게 다가
자!
옴을 느낄 수 있다.
1. 교수님의 지리 강의 발표와 강의가 격주로 이루어지는데, 그 중 첫 주는 교수님의 지리 강의가 이루어진다. ‘무엇 이 역사 지리학인가’ 로부터 시작하여 ‘옛 지도 다시 보기’, ‘문화 경관 읽기’ 등 다양한 주제의 지리내용이 과거와 현재의 인간의 생활과 관련 하여 재밌고 알찬 내용의 강의가 이루어진다. 2. 학생들의 발표
사진 : 보신각 앞에서 답사 중인 환경과 인간 생활 수강생들
교수님의 강의가 끝난 다음 주에는 그 전주의
4. 영상물 감상
내용을 주제로 하여 학생들의 발표가 있다. 이
<환경과 인간 생활>의 수업에는 영상물 감상
강의를 듣는 학생은 한 학기에 한번은 꼭 7분
시간이 있다. 3주차 수업의 내용인데, <환경과
분량의 파워 포인트 발표를 하여야 한다. 발표
인간 생활>과 관련한 영화를 본다.
의 주제는 다양한데, 도시, 문화경관, 지도 등
Away」라는 제목의 영화이다. 지리와 관련한
지리와 우리 삶에서 필요한 내용을 각자 주제
영화라 수업 전반적인 내용을 알 수 있다.
Far and
@생활과학교육과 김 다인
에 맞추어 자유롭게 파워 포인트를 만들고 발 6
<환경과 인간생활> 서울일대 답사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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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열정이 넘치는
을 해요. 그런 다음에 그걸 바탕으로 해서
'송화경 교수님'을
꿔 실험하도록 진행하고 있어요.
만나다!
☞만약에 2학기 때도 수업을 하시게 되면
직접 실험하면서 대학생답게 창의적으로 바
어떠한 점을 보완해서 강의를 하고 싶으신
교수님 소개
지?
성함 송화경 소속 경인교육대학교 과학교육과
송 교수님 : 어떠한 점을 보완해야 할지? 그
진행중인 강의 <놀이과학> <생활속의 화학>
런데 놀이과학이 영어 과목 밖에는 남지 않 게 되서 다음 학기 2학기 때는 없을 텐데
요즘 1학년의 선택 교양 수업 최강자, 바로
요, 만약에 보완할 수 있다면 컨텐츠 내용
그 교수님인 송화경 교수님과 인터뷰를 나
은 좀 보완했으면 좋겠습니다. 교육 내용들
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중에 조금 넣어야 될 부분은 다시 수정해서 이하 송 교수님
좀 더 넣고 그다음에 아이들의 반응이 조금
☞이제까지 수업들 중에 가장 호응이 좋은
저조하다 하는 것들은 내용들을 다시 빼서
수업은?
다른 주제로 넣었으면 생각이 드네요.
송 교수님 : 처음에 물 로켓도 굉장히 좋았어
요. 물 로켓을 발사했는데 굉장히 시원하게 발사가 되면 되게 기분이 좋거든요 그리고 아이들이 시합을 한다는 목표의식이 뚜렷하 기 때문에 그래서 물 로켓 발사 시합이 굉 장히 재미있었고, 두 번째로는 정전기 실험 이 있었던 것 같아요. <정전기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으신 송화경 교수님>
☞수업을 하실 때 이끌어 나가는 수업방식은? 송 교수님 : 우선은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것들 속에서 과학적인 원리를 찾아요. 우선 은 그 것만 가지고 실험을 하기에는 너무 부족한 면이 많아요. 그치요? 그래서 이론 적인 내용을 조금 보강을 해서 30분 설명 8
☞ 인터뷰를 나누면서......
<과학원리를 배우고 일상생활에서 볼 수있는 과학 완구
이혜인 기자 : 인터뷰 시간과 축제 기간이
를 만들어 본다!>
겹쳐 준비를 많이 못했던 점이 있어 우선
과학 실험이 이론만을 배우는 것으로 끝나
송화경 교수님께 죄송하다. 송화경 교수님
는 것이 아니라, 이론을 적용해 보는 실험
의 수업을 듣지 않는 나에게도 첫인상이 매
과 더불어 자과물을 남길 수
우 좋았다. 하지만 아쉽게도 2학기 때는 ‘놀
있기 때문에
더욱 기억에 남는 수업이 된다!
이과학’이라는 수업을 하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화창한 날씨처럼 고운 마음씨를 지닌 송화경 교수님을 ‘생활 속의 화학’ 수업에서 만나보는 건 어떨까? 생각이 든다. 김가람 기자 : 다양한 주제로 학생들의 흥 미를 이끌어 내는 수업인 <놀이과학>을 현 재 듣고 있으며 항상 이 수업에서는 교수님 과 학생들의 열정이 느껴진다. 일상생활에
<탱탱볼 실험! 위 사진을 클릭>
숨어있는 과학적 원리도 배워보고 실제로
어렸을 적 가지고 놀던 탱탱볼의 원리를 배
체험도 해보는 즐거운 과학 수업인 <놀이과
워보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수업!
학>은 정말 놓쳐선 안 되는 수업이라고 생 각한다. 다음 학기에는 송화경 교수님이 하 는 수업이 있다면 반드시 주의 깊게 살펴보 도록 하자!
<자기부상열차 실험>
과학적 원리도 배우고 자기부상열차도 만들 어 학생들로 하여금 더욱 재미있는 실험이 되 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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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전기 실험과 조별 경쟁!> http://www.youtube.com/watch?v=cCVtD1JP38A&fea ture=youtu.be
정전기 실험에서 우호적인 경쟁시합을 통해 서 좀 더 학생들로 하여금 재미있는 수업이 가능하게 됐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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