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공무원 수험 월간지
월간
공무원매거진 09
2014.
수험생, 생활비를 말하다 수치가 말해주는 수험생과 생활비의 상관관계
좋은소식 공무원매거진
NEWS / 상반기 경찰채용
4
취업 공무원매거진
NEWS / 상반기 경찰채용
취업 공무원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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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격증·국가고시
공무원매거진 September 2014 Vol.10
28 11 24 18
10 스마트폰을 바라보는 수험생의 시선
수험생의 스마트폰 활용, 스마트한가?
18 수험기간을 슬림하게 줄여주는 남자
행정법 황남기
22 영어면접, 노력과 의지를 보는 시험
영어면접 서승우
28 공무원 합격자, 응시번호로만 발표한다 30 수험생, 생활비를 말하다
50
38 에듀윌 시사상식
장애인 차별적 요소 제거
수치가 말해주는 수험생과 생활비의 상관관계
7·30 재보선
42 온라인 강의 나는 엡에서 공부한다
공무원 수험생 온라인 강의 이용 현황
50 합격의 영광, 영광독서실이 함께 하겠습니다 52 NOTICE
58
영광독서실 조인기 실장
자격증 및 주요 시험 일정
54 건강 레시피
불면증을 다스리는 한방차 (대추차·생강차·사과차)
56 건강 Focus
스트레스성 명절증후군 없는 건강한 추석 보내는 방법
58 LIFE
<특집> 노량진 반찬가게
62 CULTURE TAB
타짜- 신의 손, 루시, 스텝 업: 올인 등 이달의 영화 정보
64 공무원수험카페 & 공무원수험학원 66 NOTICE
2014 9월 공무원 수험달력
COVER CUT 세대를 막론하고 생활비는 중요한 문제다. 그렇다면 수험가에서 수험생 활을 이어가고 있는 수험생들에게는 어떨까? 수험공부에 쏟기에도 모 자란 정신이지만 수험생활비는 머릿속을 떠나지 않게 된다. 수험생들의 수험생활비는 주로 어디에 얼마나 드는지에 대해 중심으로 다뤄보았다. 또한, 스마트폰 보급률 분석을 통해 스마트폰 의존도를 파악하고 스마 트폰과 합격 간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수험생들에게 스마트폰의 활용은 득일까, 실일까? 이 밖에도 9월호 LIFE 특집 노량진 반찬가게편이 있다. 집밥에 대한 향수 혹은 환상이 있는 수험생들을 위해 노량진 반찬가게 들의 익숙하고 친근한 반찬들을 담아보았다. 불면증을 다스리는 한방
6
차 건강 레시피 및 스트레스 없는 건강한 추석 보내는 방법, 이달의 문 화 정보 또한 준비되어 있다.
한국어능력시험 ■
KBS한국어능력시험 유형해설서
│293쪽│18,000원 ■
KBS한국어능력시험 실전 완벽 대비 이론서(+별책)│690쪽│35,000원
■
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제
학점인정
KBS한국어능력시험 기출문제
│해설집 3~8 제7~28회
KBS한국어능력시험3 KBS한국어능력시험4 KBS한국어능력시험5 KBS한국어능력시험6 KBS한국어능력시험7 KBS한국어능력시험8 KBS한국어능력시험9 492쪽│28,000원 492쪽│28,000원 688쪽│33,000원 666쪽│33,000원 646쪽│33,000원 578쪽│33,000원 578쪽│33,000원
KBS한국어능력시험 문화체육관광부 공인 국가공인자격 취득 자격기본법 제30조에 의거 국가자격취득자와 동등한 대우 및 혜택 교육과학기술부 훈령 제676호 제10조에 의거 학교생활기록부에 등재, 입시에 반영 의학교육입문검사(MEET), 치의학교육입문검사(DEET), 약대입문자격시험(PEET), 한의학교육입문검사(KEET) KBS 한국어능력시험 채택 기관 (2013년 11월 기준)
KBS, 한국농촌공사, 한국고전번역원, 한전, 한국토지주택공사, 국악방송, 한국지도자육성장학, 간부사관, 민간부사관, 여군부사관, 현병부사관, 법무부사관, 군종부사관, 군악 부사관, 현역부사관, 학사사관, 여군사관, 육군부사관, 한국자산공사, 한국교육방송공사, 스포츠서울, 충청남도지방경찰청, 서울신문사, 도로교통공단,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공 항공사, 경기지방경찰청, 서울지방경찰청, 부산지방경찰청, 한겨레, 경상남도지방경찰청, 대구지방경찰청, 경찰청, 동작구청, 국민체육진흥공단, 근로복지공단, 경찰청승진, 한 국석유관리원, 우리은행, 한국남동발전, GS홈쇼핑,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생산성본부, 농수산 홈쇼핑, 한국일보, 해외한국어방송인턴쉽, 국민 건강보험공단,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전주방송JTV, 마포구청, 머니투데이, 농심기획, 충청남도지방경찰청, 파워킹시스템, 의학전문대학원, 치의 학전문대학원, 한의학전문대학원, 약학대입문, 국군기무사령부,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원 가점, 세계일보 등
주소 : 서울시 종로구 효자로 7길 25 | 전화 : 02) 738-6052~4 | 팩스 : 02) 736-7134
취업·자격증·국가고시
공무원매거진 2014년 09월호 Vol.10
Cover Story
공무원매거진은 공무원 수험생들을 위한 종합정보지 입니다.
수험생, 생활비를 말하다 생활하는 데 드는 최소한의 비용이 생활비라고는 하지만 의, 식, 주를 해
발행인
강현태
기자
엠펄슨 에디터 그룹
결하다 보면 부족하거나 모자라기 십 상이다. 직장인들은 '내 월급 빼고 다
수석 주효진, 홍지윤, 윤재이
디자인
엠펄슨 디자인 그룹 수석 우두솔, 송지아
오른다'며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는 물
사진
김영진, 알렉스김, 지니스튜디오
발행처
엠펄슨코리아
수험생활은 직장생활이 아니기 때문에 월급을 받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마냥 용돈을 받을 수도
인쇄
(주)타라티피에스
없다. 그럼에도 식비, 학습비, 교통비 등등의 비용이 꼬박꼬박 들어간다. 수험생활을 하는 데 꼭
등록번호
송파 라 00156
필요한 비용이기 때문에 수험생활비는 어쩔 수 없는 문젯거리로 떠오르게 되는 것이다. 과연 수
기사문의
070-8870-2350
험생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광고문의
070-4190-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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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를 망연하게 바라보곤 한다. 그렇다 면 수험가에서 수험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수험생들에게는 어떨까?
이메일문의 gongzin21@naver.com
In - depth Story
스마트폰을 바라보는 수험생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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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국내 보급률이 80%에 육박했다. 저마다 스 마트폰을 손에 들고 화면을 들려다보고 있는 모습을 보면 떼려야 뗄 수 없는 긴밀한 사이가 되어버렸다는 사실이 실감난다. 특히 수험생들에게 스마트폰의 명과 암은 중요한 고려대상 중 하나다. 명적인 모습과 암적 인 모습이 수험생활을 결정지을 만큼 큰 요소이기 때 문이다. 스마트폰은 수험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공무원매거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수험생은 얼마나 되는지, 스마트
E-북과 모바일북을
폰을 사용한다면 왜 사용하는지에 대해 분석해봤다.
온라인 강의, 나는 웹에서 공부한다
보내드립니다
gongzin21@naver.com 으로
앞선 정보가 곧 합격으로 이어질 수 있는 수험가에서 남보
이름과 메일주소, 핸드폰번호를 보내주시면
다 앞서 향유할 수 있는 IT기술은 곧 경쟁력이다. 시의성
매월 E–북과 모바일북을 발송해드립니다.
이 조금은 부족한 테이프나 플레이디스크보다는 실시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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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업데이트 되는 온라인 강의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독자의견과 기사제보, 광고 등
있다, 실제로 수험생들의 온라인 강의 이용 현황은 어떠
공무원매거진에 대한 모든 문의사항은
할까? 수험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을까? 설문조사 결과를
gongzin21@naver.com 으로 보내주세요.
참조하면서 살펴보도록 한다.
NEWS / 상반기 경찰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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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한국어능력시험 기출문제
│해설집 3~8 제7~28회
KBS한국어능력시험3 KBS한국어능력시험4 KBS한국어능력시험5 KBS한국어능력시험6 KBS한국어능력시험7 KBS한국어능력시험8 KBS한국어능력시험9 492쪽│28,000원 492쪽│28,000원 688쪽│33,000원 666쪽│33,000원 646쪽│33,000원 578쪽│33,000원 578쪽│33,000원
KBS한국어능력시험 문화체육관광부 공인 국가공인자격 취득 자격기본법 제30조에 의거 국가자격취득자와 동등한 대우 및 혜택 교육과학기술부 훈령 제676호 제10조에 의거 학교생활기록부에 등재, 입시에 반영 의학교육입문검사(MEET), 치의학교육입문검사(DEET), 약대입문자격시험(PEET), 한의학교육입문검사(KEET) KBS 한국어능력시험 채택 기관 (2013년 11월 기준)
KBS, 한국농촌공사, 한국고전번역원, 한전, 한국토지주택공사, 국악방송, 한국지도자육성장학, 간부사관, 민간부사관, 여군부사관, 현병부사관, 법무부사관, 군종부사관, 군악 부사관, 현역부사관, 학사사관, 여군사관, 육군부사관, 한국자산공사, 한국교육방송공사, 스포츠서울, 충청남도지방경찰청, 서울신문사, 도로교통공단,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공 항공사, 경기지방경찰청, 서울지방경찰청, 부산지방경찰청, 한겨레, 경상남도지방경찰청, 대구지방경찰청, 경찰청, 동작구청, 국민체육진흥공단, 근로복지공단, 경찰청승진, 한 국석유관리원, 우리은행, 한국남동발전, GS홈쇼핑,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생산성본부, 농수산 홈쇼핑, 한국일보, 해외한국어방송인턴쉽, 국민 건강보험공단,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전주방송JTV, 마포구청, 머니투데이, 농심기획, 충청남도지방경찰청, 파워킹시스템, 의학전문대학원, 치의 학전문대학원, 한의학전문대학원, 약학대입문, 국군기무사령부,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원 가점, 세계일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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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상반기 경찰채용
스마트폰을 바라보는 수험생의 시선 수험생의 스마트폰 활용, 스마트한가? 취재 안소희 사진 송지아 gongzin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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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공무원매거진
NEWS / 수험생과 스마트폰
스마트폰 국내 보급률이 80%에 육박했다. 점점 높아가는 보급률은 출근시간 대중교통 안에서 가장 잘 확인할 수 있다. 버스나 지하철의 도착시각을 알려주 는 어플리케이션과 실시간 채팅이 가능한 어플리케이션, 업데이트된 뉴스 기 사와 웹툰(인터넷을 매개로 배포하는 만화)을 내려 보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저마다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화면을 들여다보고 있는 모습 들을 보면 스마트폰과 우리가 떼려야 뗄 수 없는 긴밀한 사이가 되어버렸다는 사실이 실감 나는 것 같다. 그러나 보급률이 높아간다는 것은 의존도 또한 높아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알 람과 계산기는 물론 기상캐스터와 메모장, 스케줄러 기능까지 척척 해내는 ‘생 활필수품’적인 모습이 명(明)이라면 지나친 의존에 인한 중독 증상, 시력과 체 력의 저하, 일상 파괴 등의 모습이 암(暗)인 셈이다. 의존도가 높아갈수록 어른 부터 아이까지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스마트폰에는 두 가지 모습이 극명하게 공존하게 된다. 특히 수험생들에게 스마트폰의 명과 암은 중요한 고려대상 중 하나다. 스마트 폰의 명적인 모습을 볼 것이냐, 암적인 모습을 볼 것이냐가 수험생활을 결정지 을 만큼 큰 요소이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은 수험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수험생은 얼마나 되는지,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면 왜 사 용하는지, 스마트폰이 합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공무원매거진과 에듀윌 이 함께 설문조사를 실시해봤다.
취업 공무원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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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수험생과 스마트폰
수험생 90% 스마트폰 사용
현재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수험생은 어느 정도일까? 현 재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수험생 91.8%가 ‘그 렇다’고 답했다. ‘아니다’고 답한 수험생은 8.2%에 지나지 않 았다. 사실상 거의 모든 수험생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물론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전화나 문자메 시지 정도만 간단하게 이용한다는 것인지 전화나 문자를 포함 해 갖은 어플리케이션들을 복합적으로 이용한다는 것인지 따 로 따져볼 필요가 있다. 요즘은 ‘모든 휴대폰은 스마트폰’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떠돌 정 도로 스마트폰이 아닌 휴대폰을 찾아보기 힘들다. 스마트폰이 아닌 휴대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혜택과 요금제 면에서 갈수
Q 현재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습니까?
록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어 사용을 지속해나가는 데에 어려움 을 겪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스마트폰으로 돌아서기 쉬운데, 이것은 자의라기보다는 타의에 가깝다. 즉 스마트폰을 사용하 는 특별한 이유나 의식 없이 자연스럽게 혹은 당연하게 스마트 폰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기도 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90%가량의 수험생들은 어느 쪽일까? 물론 어느 쪽이든 그 결과는 주목할 만할 것이다. ‘스
그렇다 91.8%
아니다 8.2%
마트폰은 공부에 방해되는 것 아니냐’는 통념을 깼기 때문이다. 수험에 최적의 여건들을 마련해야 할 수험생들의 90%가량이 여전히 스마트폰을 놓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나름대로 이유가 있어서일 것이다. 그렇다면 스마트폰은 수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일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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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공무원매거진
NEWS / 수험생과 스마트폰
수험생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이유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45.5%의 수험생이 ‘인터넷 사용을 위해서’라고 답했다. 다른 대답으로 ‘메신저나
스마트폰을 활용해 공부중인 수험생.
게임 등의 어플리케이션 이용을 위해서’가 28.3% 있었고 ‘동영 상 강의를 듣기 위해서’가 13.8% 있었다. ‘기타’도 12.4%나 됐
Q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다. 등수를 정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이유들이다. 그러나 여 기에도 공통점이 하나 있다. 수험생들이 전화나 문자메시지 이
인터넷 사용을 위해서
45.5%
메신저나 게임 등의 앱 이용을 위해서
28.3%
동영상 강의를 듣기 위해서
13.8%
기타
12.4%
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수험생들을 위한 기능들이 속속들이 출시되고 있다. 갖 은 시험 일정들을 관리해주는 어플리케이션은 물론 다른 수험 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SNS도 등장했다. 모의 평가가 끝날 때 마다 채점서비스와 실시간 커트라인을 제시해주는 서비스도 나타났다. 혹 스마트폰에 너무 빠질까봐 꺼리는 수험생들을 위 한 스마트폰 사용량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이쯤 되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을 넘어서 활용하지 않으면 ‘스마트’하지 못한 이용자가 될 것만 같아질 지경이다. 그러나 ‘스마트’한 것만이 능사는 아닐 것이다. 스마트폰을 사 용하지 않는 수험생들도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Q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않는 이유를 묻자 과반수인 61.5%의 수험생이 ‘사용할 필요를 못 느껴서’라고 답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수험생들은 갖은 혜택들을 꼽지만 어떤 수험생들에겐 그 혜택들이 딱히 필요하
11.6% 사용할 필요를 못 느껴서
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이다. 그 외 26.9%의 수험생이 ‘수험생 활에 방해가 돼서’라고 답했고 11.6%의 수험생이 ‘통신비가 많 이 나와서’라고 답했다. 스마트폰 사용 여부는 상대적인 여건에
26.9%
61.5%
수험생활에 방해가 돼서 통신비가 많이 나와서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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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수험생과 스마트폰
스마트폰 비용 얼마나 드나
지하철 안에서 활용도가 높은 스마트폰.
그렇다면 수험생들은 한 달에 얼마만큼의 비용을 들이고 있는 것일까? 주머니 사정이 마냥 든든하지만은 않은 수험생들에게 스마트폰 비용은 꽤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일 것이다. 날이 갈수 록 요금제 종류가 많아져서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도 헷갈리
Q 한 달 기준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비용은 어느 정도 입니까?
는 때 수험생들은 어떤 요금제를 쓰고 있을까? 한 달 기준 스 마트폰 비용을 묻는 질문에 ‘3만 원 이상~5만 원 미만’이라고 답한 수험생이 39.5%로 가장 많았다. ‘5만 원 이상~7만 원 미 만’이라고 답한 수험생은 20.9%로 그 뒤를 이었고 ‘3만 원 미 만’이 18.7%로 그 뒤를 따랐다. 다른 사용자들과 차이 없이 적 정선의 비용을 들이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7만 원 이상~10만 원 미만’이라고 답한 수험생도 14.6%나 됐다. ‘10만 원 이상’이라고 답한 수험생도 6.3% 있 었다. 적지 않은 수험생이 적지 않은 비용을 들이기도 하는 것 이다. 그러나 스마트폰 혜택이 늘어나면서 혜택에 따른 요금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스마트폰 비용이 많이 든
18.7% 3만 원 미만
14
39.5%
20.9%
14.6%
3만 원 이상~ 5만 원 이상~ 7만 원 이상~ 5만 원 미만 7만 원 미만 10만 원 미만
6.3%
다고 해서 마냥 흥청망청 쓰고 있는 것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
10만 원 이상
스마트폰은 활용하기에 따라 얼마든지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 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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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수험생과 스마트폰
반신반의하는 수험생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문제가 남았다. 스마트폰은 수험생활에 도움이 될까? ‘그렇다’고 답한 수험생이 36.4%, ‘아니다’고 답 한 수험생이 35.4%로 수험생들이 비슷한 비율로 두 답변에만 분포돼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잘 모르겠다’고 답한 수험생도 28.2%나 되었다. 수험생들이 반신반의하고 있다는 것이다. 수험생들은 10명 중 9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음에도 스마트폰이 수험생활 에 도움이 되는지 안 되는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아마 귀에 못 박히도록 들어온 ‘스마트폰은 공부의 적’이라든가 ‘스마트 폰 중독의 위험성’ 같은 말들에 동요하는 것일 수도 있겠고, 수 험생활에 바쁜 나머지 ‘스마트폰이 수험생활에 도움이 되는가’ 같은 철학적인 물음을 던져보지 못한 것일 수도 있겠다. 그것
Q 스마튼폰이 수험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까?
도 아니라면 무엇이 수험생들을 헷갈리게 하고 있는 것일까? 도움이 된다면 어떤 점에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 에 ‘궁금한 게 생기면 바로 찾아볼 수 있다’고 답한 수험생이
28.2%
42.6%로 가장 많았고, ‘간편하게 공부할 수 있다’고 답한 수험 36.4%
35.4%
그렇다
생이 22.6%로 두 번째로 많았다. 다른 답변으로는 ‘수험생을
아니다
위한 어플리케이션들이 많다’가 20% 있었고, ‘스트레스 해소
잘 모르겠다
에 좋다’가 8.7%, ‘기타’가 6.1% 있었다. 스마트폰이 수험생 활에 도움이 된다고 확신하는 수험생들은 대체로 스마트폰을 수험생활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편이었다. 물론 스마트폰 활용은 개인적인 성향이기 때문에 부추길 수 없 다. ‘지나치거나 모자라지만 않으면 된다’는 등의 조언을 할 수
Q 도움이 된다면 어떤 점에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까?
없다는 말이다. 스마트폰이 잘 맞는 수험생은 ‘알람’기능으로 눈을 뜨고 ‘인터넷뉴스’를 보며 아침을 먹고 ‘실시간 메신저’로 다른 수험생과 교류하면서 ‘버스시간알림’기능을 확인하며 학
6.1% 8.7% 42.6%
20%
궁금한 게 생기면 바로 찾아볼 수 있다
원에 가는 등의 쉴 새 없는 스마트폰 활용을 할 수 있겠지만,
간편하게 공부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 잘 맞지 않는 수험생은 눈을 뜨자마자 전원 버튼을
수험생들을 위한 앱들이 많다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22.6%
기타
꾹 눌러두고 바로 학원으로 향할 수도 있다. 결국 스스로에게 가장 잘 맞는 방향을 스스로 찾아내야만 한다는 말이다. 수험 생활을 이어가는 수험생들은 오롯이 혼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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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수험생과 스마트폰
“합격에 영향 미친다” 대답 34.5%뿐 Q 스마튼폰이 합격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까?
16
34.5%
23.7%
41.8%
영향을 미친다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잘 모르겠다
스마트폰이 수험생활에 도움이 되느냐는 물음은 이미
웹진과 입시설명회 안내문 등도 당연하다는 듯이 스마
했었다. 그렇다면 스마트폰이 합격에 영향을 미칠까?
트폰을 이용해 교류되고 있을 정도니 스마트폰 없이는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물음이다. 스마트폰이 합격에 영
수험 생활에 상당한 불편을 겪을 것만 같다. 34.5%의
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34.5%의 수험생
수험생은 아마 그런 점에서 ‘스마트폰이 합격에 영향을
이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고 23.7%의 수험생이 ‘영향
미친다’고 답변했던 것 같다.
을 미치지 않는다’고 답했다. 41.8%의 수험생은 ‘잘 모
하지만 34.5%의 수험생에게만 주목해서는 안 된다.
르겠다’고 답했다. 스마트폰이 수험생활에 도움이 되느
34.5% 이면에 ‘스마트폰이 합격에 영향을 미치지 않
냐는 질문보다 합격에 영향을 미치느냐는 질문에 수험
는다’고 답한 23.7%의 수험생과 ‘잘 모르겠다’고 답한
생들은 더 반신반의하고 있는 셈이다.
41.8%의 수험생이 있기 때문이다. 즉 65.5%라는 과반
그러나 여전히 34.5%의 적지 않은 수험생이 ‘스마트폰
수의 수험생이 반신반의하고 있다는 말이다.
이 합격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
누구도 합격이라는 불확실한 결과에 대해 섣불리 말할
가 있다. 수험생에게 합격은 민감한 부분이다. 수험생들
수는 없다. ‘누가 뭐라 하든 나만 잘하면 돼’는 근거 없
은 합격을 위해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생활패턴과 공부
는 자신감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법을 찾으려고 한다. 스마트폰도 그중 한 요소인데, 앞서
누가 뭐라고 하는지 꼼꼼하게 챙겨 듣고도 불안하기 때
스마트폰 활용이 개인 성향이라고 말했지만 스마트폰 활
문이다. 합격은 예측할 수 없는 부분이다. 유명 학원 유
용이 대중화됨에 따라 개인 성향으로 그칠 수 없는 부분
명 강사의 강의를 듣든, 스마트폰 활용을 하든 예측할
이 분명히 생겨나고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수 없는 건 매한가지다. 65.5%의 수험생이 말하는 것
예컨대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하루가 다르게 정보들이
은 그 불확실성이다. 그런 의미에서 스마트폰은 합격에
쏟아져 나온다. 수험 일정은 물론 출제 경향, 선발 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가능성일 뿐이라고
원 변동 등의 정보가 퍼져 나오는 것이다. 스마트폰 활
결론지을 수 있겠다. 그러니까 불확실성이 확실에 대한
용자들은 인터넷 뉴스나 수험 사이트, 수험생들의 SNS
확신으로 바뀔 때까지 수험생들은 자신만의 수험생활
등에서 빠른 확인이 가능하다. 심지어 수험생들을 위한
을 꿋꿋하게 이어나가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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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수험생과 스마트폰
월드컵 시즌이다. 밤샘 응원을 하느라 피곤한 채로 출근하 는 직장인들과 등교하는 학생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수 험생도 예외는 아니다. 최근 한 입시업체에서 재미있는 온 라인 설문조사 하나를 실시했다. 월드컵과 스마트폰 중 어 느 것이 수험생에게 더 방해가 되느냐는 설문조사였다. 월 드컵 시즌에 어울리는 설문조사였는데 결과는 스마트폰의 압승으로 끝났다. 월드컵 때문에 수험생활에 영향을 받는다 는 수험생은 3.9%에 불과했다. 스마트폰의 영향력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설문조사였다. 절반이 넘는 수험생이 스마트폰을 꼽은 뒤 소수의 수험생은 ‘무더운 날씨’와 ‘게임의 유혹’ 등의 이유들을 꼽았다. 수험 생활에 방해가 되는 몇 가지 요인들이었던 것이다. 그러면 수험생들은 어떤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있는 것일까? 입시업체의 질문에 남성과 여성의 답변이 갈렸다. 남성은 주로 게임 하기, 음악 듣기, 운동하기, 잠자기 등을 하는 반 면 여성은 음악 듣기, 잠자기, 수다 떨기, 예능 프로그램이 나 영화 보기 등을 한다고 답했던 것이다. 나름대로의 방식 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있는 셈이다. 수험생의 스트레스는 수험생활의 능률을 떨어트리는 원인 이 된다. 수험생들이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일은 그만큼 중 요한 것이다. 그러나 개인적인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 뜨거워지는 날씨 때문에 쉽게 지치고 힘이 떨어지 는 요즘, 가족들과 친구들과 식사를 같이 하는 등의 간단한 행위만으로도 활력을 얻을 수 있다. 스마트폰 같은 수험생 활에 방해 혹은 도움이 되는 요소들을 검토하는 것도 중요 하지만 아주 기본적인 스스로의 체력과 정신력을 검토하는 것도 중요하다. 스마트폰에 저장돼 있는 지인들에게 연락해 점심 약속이라도 잡아보는 건 어떨까? 그게 가장 ‘스마트’한 스마트폰을 활용방법이 아닐까? 공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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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상반기 경찰채용
••• 유쾌한 남기씨 수험기간을 슬림하게 줄여주는 남자, 황남기선생님을 만나봅니다. 주효진 기자·알렉스김 사진 gongzin21@naver.com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이 말을 하는 것은 비단 류시화 시인뿐만이 아니다. 헌법 황남기 선 생님과의 상담에서 많은 학생이 같은 말을 한다. 황남기 선생님은 ‘양을 줄여주는 강의’로 유명하다. 설령 강의가 4시간이면 복습은 1시간이면 충분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강의 도중에 교재의 많은 내용을 ‘지우라고’ 주문한다. 아무것이나 지우기를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 상식선에서 해결할 수 있는 것, 해당 시험에서는 불 필요한 부분에 대해 과감하게 말하는 것이다. 그런 과정을 거쳐야 수험에 적합한 부분만 남게 된다. 그 부 분을 공부해야 빠른 합격이 가능하다. 고시 합격 경험과 강사로서의 체험에서 얻어진 이러한 수험 방법에 대해 가끔 의심을 품는 수험생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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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상반기 경찰채용
하지만 다수의 학생은 지엽적인 부분에 집착하던 과
방법이 수험과는 동떨어진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시
거의 방법 대신 선택한 ‘지우는’ 방법을 통해 이전보
험에 나올 부분만 공부해도 바쁜데, 시험에 안 나오는
다는 고득점을 하게 된다. 그런 결과에 대해 합격자나
부분임에도 호기심 때문에 여러 자료나 방법론을 기
불합격자 모두, 예전부터 이런 식으로 공부했더라면
웃거리면서 중심을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볼 때면 안타
더욱 빠르게 합격했을 것이라는 후회를 하는 것이다.
깝지요. 장수생도 마찬가집니다. 오랜 시간 수험가에
황남기 선생님은 ‘합격’을 ‘학생들과의 계약조건’이라
머물면서 온갖 생리에 빠삭해요. 제가 하는 조언도 흘
고 정의했다. 학생들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 강의를
려버립니다. 반면 초심자는 그 어떤 고정관념 없이 강
듣고 강사는 그 대가로 빠른 합격으로 이끌어야 한다
사나 멘토의 가르침을 잘 따라오지요. 길을 알려주는
고 말했다. ‘계약위반’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필요 없
대로 갑니다. 이 경우엔 간략하고 정리된 핵심만 공부
는 부분은 과감하게 지워야 한다.
하니 합격하지 않을 수가 없죠.” 수험생보다 먼저, 그
선생님도 한때는 자신이 아는 것을 모두 알려주고자
리고 더 많이 공부한 사람이 해당 과목 강사이다. 강
노력했던 적도 있다.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그냥
의를 듣는 목적도 강사가 가진 지식은 물론 각종 노
넘어갈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러다 보니 수험에 있
하우를 알기 위함이다. 적어도 학습에 관한 부분에서
어 중요한 것과 덜 중요한 것의 경계가 미묘해지고
는 강사의 조언을 듣고 따르는 것이 빠른 합격을 위한
합격과는 멀어지는 수험생도 나오기 시작했다. 그 시
지름길이 아닐까.
점을 계기로 군더더기 없는 강의를 추구한다. 외무고 시 합격자인 선생님 역시 고시 준비를 하면서 시간
학습 분위기, 마음 분위기
적, 경제적인 여유가 부족한 적이 있었다. 지금의 학 생들은 이끄는 대로 따라와서 적어도 시간적 효율은
이제야 알게 된 수험대비 방법에 대해 아쉬움과 반가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움을 표하는 학생들을 보며 수험생들의 합격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게 되었다는 황남기 선생님. 그 이후로
너 자신을 알라
는 자신, 학생, 강의 모두에 대해 더욱 엄격한 시각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선생님은 학생들을 더욱 진심을
우선은 자신이 수험생활에 적합한 성향을 가졌는지
대하고 학생들은 더욱 진지하게 수험생활에 임하길 바
를 파악하고, 적성을 검증해서 수험생활을 견딜 확신
라며, 강의는 더욱 간결하고 핵심적인 내용 위주로 구
을 하는 것이 빠른 합격의 첫걸음이라고 황 선생님은
성하고자 한다. 물론 그 궁극의 목표는 빠른 합격이다.
말했다. 확신을 갖고 공부를 시작했다면, 학문이 아닌
그 노력의 실천으로 일종의 ‘관리반’을 만들어 시행하
‘시험공부’를 해야 함을 강조했다. “여러분은 지금 시
고 있다. 학생들을 선발해 일정 시간 공부할 수 있도
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합격해야 끝나는 일입니다.
록 점검하고 학습이나 생활면에서 필요한 부분에 대
학문 연구가 아닌 ‘시험에 적합한 공부’를 하시기를 바
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사 생활과 고시 공부를 병
랍니다. 간략하고 핵심적인 공부가 필요합니다. 가끔
행해야 했던 자신의 수험생활이 고단했기 때문에 오로
보면 해당 과목의 전공자들이 오히려 점수가 낮은 경
지 공부만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잡아주고 싶다고 한다.
우가 있어요.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는 말이 있지요?
열심히 공부하는 수험생들끼리 모아두면 서로 의지할
전공자들이 범할 수 있는 오류가 바로 그것입니다. 적
수도 있고 눈에 보이지 않는 경쟁심리도 자극되며 그
당히 알고 있다는 것이 상당히 위험하지요. 해당 과목
것은 합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합격 수기로 동기부여
에 대한 이해와 경험의 폭은 상당히 커요. 하지만 접근
를 하는 것을 넘어 합격자를 만나게 함으로써 실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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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 현실적인 조언을 듣도록 하기도 한다. 합격자와
다. 40대가 되어 돌아보니 열정적으로 일에만 몰두하
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공직사회에 대한 생생한 이
던 30대엔 미처 돌보지 못했던 것들이 있었습니다. 당
야기를 듣기도 하고 수험생활에 유용한 조언도 얻을
시엔 학생들의 빠른 합격만이 저의 목표였다면 지금
수 있다. 한편 공부할 수 있는 적절한 환경 조성은 물
은 그들의 흔들리는 생활과 마음까지 다잡아주고 싶
론 수험생들의 내면도 살피려고 노력한다.
지요. 그런 마음이 통했는지 근래 어떤 학생의 합격
“아인슈타인이 대한민국에서 사법시험이나 공무원시
은 참 놀랍고도 보람이 느껴졌습니다. 사실 저는 그
험에 합격할 수 있을까요? 저는 불가능하리라 봅니
학생에 대한 합격 확신은 없었거든요. 하지만 제 조
다. 아인슈타인은 천재로 분류되는 사람입니다. 뛰어
언과 커리큘럼 덕분에 합격했다고 찾아왔어요. 물론
난 두뇌와 창의력을 갖추었지요. 그런 사람을 하루에
본인의 노력이 제일 컸겠지요. 이럴 때 뿌듯합니다.”
몇 시간씩 장기간 앉혀놓고 공부를 시키면 어떻게 될 까요? 천재성도 발휘하지 못하고 시험 역시 불합격
법학 과목은 이렇게
할 것입니다. 시험을 잘 보는 것은 머리랑은 전혀 상 관이 없어요. ‘적절한 방법과 마음가짐, 실행’이 중요
법대생도 법학이 어렵다. 헌법은 사회 전반에 대한 시
합니다. 수험 적합한 방법은 알려주면 되고 실행은 본
각과 타 법과의 유기적인 연결이 가능할 때 비로소
인들이 하면 됩니다. 하지만 마음속의 실체 없는 불
전체 그림이 보이고 눈앞이 밝아진다. 행정법은 복잡
안감은 딱히 가시적인 해결방안이 없어요. 그래서, 성
한 체계를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이들을 정
실하지만 심리적인 문제로 흔들리는 수험생들에게 마
복해야 합격한다. 그 비법을 들어보자. “법학을 체계
음이 많이 쓰입니다. 흔들리는 마음으로는 공부도 손
적으로 이해하는 눈을 갖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법
에 안 잡혀요. 학생들과의 대면 상담을 자주 하는 이
학은 대단히 관념적이면서도 기술적이지요. 법대생
유도 그것에서 비롯합니다. 수험생들의 현재 마음을
에게도 법학이 쉽지는 않습니다. 다소 거칠게 표현
알 수 있고 저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나누기도 합니다.
하자면, 일반인의 법학에 대한 완벽한 이해는 불가
그런 일도 있었어요. 평소 아주 성실하고 꾸준하게
능에 가깝습니다. 수험생활을 시작할 때엔 누구에게
공부를 해서 당연히 합격할 줄 알았던 학생이 안타
나 뜨거운 초심이 있어요. 이때 시험에 적합한 공부
까운 점수 차이로 고배를 마신 겁니다. 공부를 그만
를 해야 합니다.
두고 고향으로 가겠다며 인사를 왔었어요. 너무 아까
실력과 합격은 별개입니다. 이해를 못 하면 점수가 안
운 점수라 한 번 더 공부할 것을 권유하니 경제적인
나온다는 고정관념을 버리세요. 이해만을 추구하다가
문제로 더 이상의 도전은 힘들다더군요. 큰돈은 아니
뒤늦게 합격을 위한 공부를 하면, 그땐 열정이 퇴색
지만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도록 주선했습니다. 결국,
되어 기력이 없어요. 객관식으로 출제될만한 내용을
그 친구는 합격했고요. 학생들의 합격 소식은 늘 기
선별, 정리해서 자기 것으로 만드십시오. 법학 과목은
쁘지만, 시련을 딛고 합격하는 경우는 더욱 박수를 보
10분 정도에 풀어내는 게 좋겠습니다. 그럼 10분을 다
내고 싶습니다.
른 과목에 할애할 수 있어요. 그 시간엔 영어 같은, 원
주위의 학생들과 자주 상담을 하고 합격이나 불합격
래 어려운 과목을 풀어야겠죠. 법학과목을 빠르게 그
을 하는 사례들을 보면서 많은 것을 저도 배웁니다.
시간 내에 풀기 위해서는 키워드를 잡아내는 연습을
아직 어리지만 자신을 절제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볼
해야 합니다. 긴 지문 속에서 키워드가 눈에 들어오
때면 대견하기도 하고요. 학생들의 일상과 고민을 알
면 답을 고르는 시간이 확실히 단축됩니다. 판례 군이
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저도 한 단계 성숙하기도 합니
형성된 쟁점의 경우엔 교묘하게 비틀어서 출제할 수
“배려하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다양성을 인정하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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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상반기 경찰채용
있는 부분을 잘 보아야 합니다. 비교되는 개념이나 단어
이런 공직자 되길
를 바꾸어 출제할 수 있거든요. 판례의 7, 8할 정도는 생 활 감각적으로 알아야 합니다. 암기 말고요. 가령, 불시
“지금은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루하고, 보장되지 않은 합
의 음주측정이 위헌인지 합헌인지를 생각해봅시다. 위헌
격 때문에 불안할 겁니다. 그래서 때로는 타인이나 자신에
이면 지금 시행되고 있을까요? 생수에 부과되는 수질개
게 예민하고 날카롭게 굴게 됩니다. 당시엔 단순한 표출이
선금, 위헌입니까?
지만 결국엔 본인 손해예요. 마음을 다스리는 것도 수험생
병뚜껑을 잘 보세요. 즉 전부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상
활에서 필요합니다. 화나면 본인 공부만 미뤄집니다. 다양
당수의 판례는 우리가 생활 속에서 경험하고 있어요. 그
성을 인정하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배려하는 사람이 되
렇지 않은 판례에 대해서 판례논리를 적용하거나 비교정
길 바랍니다. 인간은 혼자 살 수 없어요. 자기 관점만 너무
리, 또는 암기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많은 수험생
내세우지 말고 타인과도 잘 어울려 지내길 바랍니다. 이
은 그 많은 판례의 7, 8할을 판례논리로 이해하려고 합니
런 면모는 추후 민원인 대응 상황에서도 필요한 부분입니
다. 물론 그래도 돼요. 그렇지만 여러분은 지금 객관식 시
다. 물론 공무원사회가 아닌 다른 어떤 곳에서도 기본적으
험을 준비하고 있어요. 판례는 판사 혼자 개인의 법률관
로 필요한 덕목이기도 합니다. 얼른 합격해서 그런 공무원
에 따라 작성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 명의 법 전문가들
이 되길 바랍니다. 공부, 할 때 바짝 하세요. 생활을 수험 위
이 모여 당대의 법 정신에 부합하도록 한 단어, 한 문장
주로 단순화하고 공부에 집중하세요. 특히 요즘 학생들의
씩 공들여 도출한 체계적인 결과물입니다. 그걸 객관식
휴대전화 사용이 좀 우려됩니다. 공부의 흐름이 끊기거든
시험을 대비하는 우리가 분석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요. 휴대전화를 없애면 너무 불편하겠죠? 그럼 적어도 공
그리고 문제풀이와 내용공부를 다른 차원에 두지 않길
부할 때만이라도 꺼놓길 바랍니다. 제대로 된 방법으로 열
바랍니다. 지금 공부하고 있는 부분과 그 부분의 기출문
심히 하면 누구나 합격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힘내세요!”
제 또는 예상문제와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합
학생들의 수험 내·외적인 면을 모두 살피고 싶다는 황남
니다.” 공부법 외에 대한 조언도 있었다. 여러 과목의 많
기 선생님. 철학을 공부한 깊고 넓은 시선과 공직자로서의
은 문제를 잘 풀고도 결정적으로 답안 작성에서 실수하
경험이 있기에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 생각한다. 자신의 그
는 수험생들이 있다. 백여 개에 달하는 문항들을 빠르고
릇으로 학생들을 보듬을 수 있고 공직사회에서의 경험을
정확하게 마킹하기란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서두르
살려 실질적인 조언을 할 수 있다. 인터뷰를 위해 방문했던
다가 아는 문제도 마킹 때문에 놓치는 억울한 경우가 생
날도 면접시험을 앞둔 수험생들과 모의 면접을 진행 중이
기면 곤란하다. 황남기 선생님은 마킹에 최소한 20분은
었다. 자주 만나는 선생님일 텐데 학생들은 매우 상기되어
투자한다는 마음을 가질 것을 권한다. 그리고 오답 노트
있었다. 가만히 살펴보니 모의 면접에서의 ‘황남기’는 강사
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가 아닌 전직 공직자의 눈으로 수험생들에게 실제 면접장
오답을 선택한 이유를 기재하고 왜 그런 오류를 범하게
과도 같은 긴장감을 주고 있었다. 면접시험 대비 역시 아주
되었는지를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전언이다. 그런
수험에 적합했다. 반면, 인터뷰에서는 인간적이고 호탕한 ‘
과정이 있어야 그 부분에서 다시 오답을 선택할 위험이
황남기’를 만날 수 있었다. 자신의 이야기를 깊고 담담하게
줄어든다. 어느 부분이 왜 틀렸는지 모르고 넘어간다면
풀어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런 모습으로 학생들의 이
다음 시험에서 살짝 비틀거나 조금 어렵게 출제되는 경
야기를 들어주고 이끌어 주니 학생들이 따르는 것이겠다.
우 바로 함정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틀리지는 않
지금은 비록 노량진이라는 새장 안에 있지만, 선생님의 이
았더라도 대충 감으로 맞춘 것은 진짜 실력이 아닐 수도
런 가르침으로 앞으로 더욱 많은 학생이 자신의 날개를 펴
있으니 복습이 필요한 부분이다.
고 하늘로 비상하길 바란다.
“사람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살고 싶습니다. 사람을 우선으로 삼고 양심적으로 살고 싶습니다.”
취업 공무원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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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상반기 경찰채용
영어면접, 노력과 의지를 보는 시험
공무원 영어면접 전문가 서승우 선생님 취재 강현태 사진 알렉스김 gongzin21@naver.com 그간 서울시 7·9급 일반행정직에 국한하던 영어 면접시험이 2013년, 서울시 공무원 전 직렬로 확대됨에 따라 수험생들의 면접 준비는 더욱 바빠졌다. 서울 외의 지역 역시 변화의 움직임이 보인다. 가깝게는 인 천시가 영어면접을 치르고, 내년에는 경기도가 영어면접을 치를 예정이다. ‘글로 배운’ 영어를 이제 입 밖 으로 내어야 할 때다.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수험생들은 스터디를 하거나 학원 강의를 수강하는 등 다양 한 방법으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수험생들의 영어면접 준비에 보탬이 되고자 공무원 영어면접 전문 가 서승우 선생님을 만나보았다. 선생님은 전략적인 면접 준비를 위해서 먼저 적절한 교재의 선택과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강의, 스터디, 일대일 첨삭을 활용할 것을 꼽았다. 이를 바탕으로 사전 공지된 주제에 대 해 내실있는 답변을 준비하고 익혀야 함을 강조했다. 구체적인 학습 방향과 스터디의 활용법, 면접 시 유 의해야 할 점 등을 들어본다.
PEOPLE / 영어면접 서승우
“공무원 영어면접을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 한 마디 로 정의한다면, ‘선택과 집중’이라고 말씀드리고 싶 어요. 즉 수험생이 지원한 지역에 대한 맞춤식 교재 와 최신 정보 그리고 스터디·인강·일대일 첨삭 등 공부 방법에 대한 선택과 집중입니다.”
공무원매거진(이하 ‘공’): 영어면접이 공무원
지도 상당수 학생들은 ‘영어면접’을 ‘1차영어
시험의 한 영역으로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이
필답고사, 2차 영어면접’ 식으로 접근하는 경
러한 변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향이 있습니다.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입 장에서는 이해는 되나, 이런 이분법적인 시험
서승우 선생님(이하 ‘서’): 우선, 공무원시험 2
접근으로는 ‘영어면접’에서 낭패를 보기 십상
차 전형에 영어면접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
입니다. 일례로 지난 9월에 진행했던 영어면
리 수험생에게는 상당한 부담이자 혼란입니다.
접 특강을 들고 싶네요. 첫날 수업의 상당 부분
올해 초만 보더라도, 서울시가 전 직렬로 영어
은 수험생들에게 ‘영어면접은 1차 영어 필답고
면접을 확대 시행한다고 했을 때, 엄청난 반대
사의 연장선이 아니다’를 인지시키는데 할애했
여론이 빗발쳤지요. 그렇지만 영어면접은 더
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많은 수험생들은 강
이상 거스를 수 없는 대세입니다.
사의 한 마디 한 마디를 필기하느라 바빴어요.
공무원시험이라고 해서 영어면접을 피해갈 수
면접위원 앞에서 20~30분 ‘face to face(면대
는 없어요. 생활 속에서 영어가 많이 사용되고,
면)’ 면접을 해야 함을 잊고 있었던 까닭이겠지
국내 거주 외국인이 증가하는 상황에 발맞추어
요. 영어면접은 영어로 말해서 면접위원을 이
공무원들도 간단한 일상 대화 정도는 가능해야
해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보다 원활한 대민 업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
특강이 진행되는 동안 서툴고 어색했지만, 여
합니다. 인천시만 하더라도, 2014 아시안게임
러 번 영어를 입 밖으로 내뱉는 연습을 하면서,
유치를 계기로, 공무원을 뽑을 때 ‘영어면접’은
수험생들은 진정 ‘영어면접’ 모드로 진입할 수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아직 섣부른
있었습니다. ‘부딪히고 노력하면 더 잘 할 수
판단이긴 하지만 내년에 경기도가 영어면접을
있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좀 더
시행하게 되면, 전국적으로 ‘공무원 영어면접’
수험생들을 다그치고 몰아세운 수업이었다고
이 최종합격의 당락을 좌지우지하는 영역이 되
기억합니다. 강의를 마치고, 한 수험생의 눈물
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어린 말이 아직도 가슴을 먹먹하게 하네요. “제 가 작년에 2차 면접에서 떨어져봐서 영어면접
공: 영어면접에 대한 수험생들의 반응은 어떤
의 중요성을 잘 알아요. 이번에는 선생님 믿고
가요?
영어면접 잘 준비해서 꼭 합격하고 싶어요. 많 은 걸 가르쳐주시고 제 미흡한 부분을 상세히
서: 우리 수험생들의 현실에서 본다면, 아직까
취업 공무원매거진
짚어주세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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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 영어면접 서승우
“서울시를 예로 든다면, 서울시 영어면접만을 다루는 교재가 있는지, 그리고 서울시 관련 최신 정보를 담고 있는지 또, 관련 인터넷 강의 등이 있는지를 알아보고 선택해야 합니다.”
싶습니다. ‘공무원 영어면접’을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 정의한 다면, ‘선택과 집중’이라고 말 씀드리고 싶어요. 즉 수험생이 지원한 지역에 대한 맞춤식 교 재와 최신 정보 그리고 스터 디·인강·일대일 첨삭 등 공 부 방법에 대한 선택과 집중 공: 그렇다면, 공무원 영어면접을 어떻게 준비
입니다.
해야 할까요? 구체적인 방법을 말씀해주세요.
서울시를 예로 든다면, 서울시 영어면접만을 다루는 교재가 있는지, 그리고 서울시 관련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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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지난 4월부터 법률저널공무원을 시작으로,
신 정보를 담고 있는지 또, 관련 인터넷 강의
공무원 3대 신문(법률저널공무원, 한국고시, 공
등이 있는지를 알아보고 선택해야 합니다. 그
무원저널)에 ‘공무원 영어면접-스피킹 특강’을
런 다음 최근 5년 동안의 출제 경향을 살펴보
연재해 오고 있습니다. 공무원 영어면접에 대
고, (그것에 맞춰) 지정주제 답변 완성하기·면
한 공시생들의 의식 변화와 관심을 끌기 위함
접위원 즉답형 질의응답 예상문제 다루기·일
이었죠. 변화된 시험 전형에서 영어면접이 시
대일 첨삭스터디 활용까지 단계적으로 집중해
행되고, 중요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함이기도
야 합니다.
합니다. 2013년을 마무리한다는 것은 시기상
정리하면, ① 해당 지역관련 영어면접 교재 선
조이지만, 영어면접 전문가로서 ‘올해는 우리
택 ② 최신 정보 수집 ③ 강의 ④ 일대일 첨삭
공시생들에게 영어면접에 대한 중요성과 효과
⑤ 스터디 활용입니다.
적 학습법을 피력할 수 있었다’ 고 평가하고
좀 더 내용 면으로 접근한다면, 각 시·도에
취업 공무원매거진
PEOPLE / 영어면접 서승우
“영어 면접의 취지는 영어 못하는 사람을 가려내고자 함 이 아닙니다. 영어 면접을 준비하면서 예비 공직자들의 숨겨진 역량을 키워내기 위한 의도가 있다고 봅니다.”
서 공지한 지정주제 문항을 중심으로 모범답안
페이지를 찾아보는 노력도 아끼지 않아야 한합
을 완성하고, 각각의 지정주제에 관련해 면접
니다. 구체적으로 ① OO시·도 홈페이지를 방
위원의 보충 질문을 미리 예상하고 답안을 준
문하여, OO시·도의 비전, 핵심사업 등의 내용
비해야 해요. 예를 들어, 공무원 영어면접 문
을 살펴보되, 지역적 특징과 상황을 부각시켜
항으로 무조건 나오는 영역인 ‘공무원 자질/능
준비하고 영어로 옮겨두고 (ex. dynamic and
력’과 관련된 문제는 반드시 다음과 같이 준비
unlimited potential, world Premier city, ...) ②
해야 합니다.
OO시·도의 주요업무 및 중점과제와 관련된
① ‘공무원 자질/능력’에 관해 반드시 알아
용어를 영어로 알고 있어야 하겠죠. 특히 약
야 할 필수어휘를 숙지하고, 수험생 본인
어(acronym)로 표기된 용어는 반드시 완전한
이 자주 쓸 어휘를 몇 개 선정해두고, (ex.
명칭으로 알아야 합니다. (ex. GCF, IMC, 5R,
communicate, contribute, improve, ethics,
GGI, U-tour, ...)
motivate, obligation, creative, innovative, ...)
④ OO시·도 영문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메
② 반드시 공무원의 자질과 능력이 묻어날 수
인 홈페이지에 나오는 핵심 키워드와 두루두
있도록 모범답안을 작성하고, ③ 준비된 모범
루 많이 쓰이는 영어 단어 등을 메모해두기
답안을 가지고 2013년의 공무원 핫이슈와 연관
를 추천합니다. (ex. diversity, Asian, slogan,
지어 수차례 연습해보고 (ex. 핵심은 최근에 회
friendship, facility, ...) ⑤ 이러한 사전 준비가
자되고 있는 공무원 문제-부정부패, 대민 행동
끝난 뒤에는, 공지된 지정문제와 2013 OO시·
및 응대 등과 연관) ④ 항상 마무리는 이렇게!
도 핫이슈를 바탕으로 예상문제를 몇 개 만들
If I have a chance to be a civil servant, I will
어 보고, 직접 풀어보세요. (ex. 1-GCF에 대한
do my best to make a better OO city. That's
인천시의 추진계획을 설명해보시오. 2-인천시
all. Thank you for listening.
비전을 바탕으로 인천시가 지향하는 인재상을
그 외에도 응시한 시·도의 홈페이지, 영문 홈
영어로 말해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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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 영어면접 서승우
공: 그러한 기본기를 갖추고 난 후에는 스터디
공: 사실 수험생들은 면접 시즌이 아니고서야
를 통해 팀원들과 복습을 하는 것이 많은 도움
평소에 영어면접을 위해 따로 준비하기엔 어려
이 될까요? 스터디를 어떤 방식으로 활용해야
움이 많습니다. 혹시 평소에 영어 면접을 위해
좋을지 알려주세요.
챙겨둔다면 도움이 될 것이 있을까요?
서: 예, 물론 복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만
서: 너무 가까이에 있어 느끼지 못할 수도 있
스터디를 구성할 때에 구성원의 수와 영어실력
지만 실상 영어와 제일 친한 분들은 수험생입
을 고려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령, 5명의 학
니다. 1차 필기시험 과목에도 영어가 있잖아요. “선생님, 그건 문법이잖아요.”
“영어 면접은 어려운 것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일반 면접보다 경직된
라는 반응의 수험생도 있겠습
태도가 나올 수 있어요. 스터디를 통해 그러한 점만 교정하더라도 상
니다. 1차 시험을 준비하면서
당히 큰 성과입니다. 답변 내용의 수정이나 말하기 실력의 향상은 전
외운 수많은 단어와 숙어들, 머
문가를 통한 체계적인 일대일 첨삭이 훨씬 효과적이고 능률적입니다.”
리 아프시죠? 하지만 생각해봅 시다. 아기가 처음 말을 배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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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이 스터디를 한다고 칩시다. 이 경우엔 영어
문장으로 말하지 않죠. 언어는 그런 것입니다.
를 잘 하는 학생 두 명, 보통 수준의 학생 두
엄마, 아빠에서 시작해서 나중엔 외국어까지
명, 실력이 부족한 학생 한 명으로 구성하는 것
도전해요.
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계단식 수준을 형성
1차 준비에서 만나게 되는 단어와 숙어들을 영
할 경우, 서로 자극이 될 수도 있고 상향평준화
어 면접과 별개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그 녀석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지요.
들이 입에서 맴돌고 입 밖으로 나오는 순간, 영
스터디의 내용 면에서도 고려해야할 점이 있습
어 말하기의 벽은 허물어지기 시작한 것이니까
니다. 각자 준비한 답변을 평가하기보다는 서
요. 즉 1차 시험과 2차 시험의 연계가 중요합
로의 면접 태도라든지 영어를 말할 때의 모습
니다. 둘은 전혀 다른 시험이 아닙니다. 언어를
등을 살펴보고 교정해 주는 선에서 스터디가
습득함에 있어서는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이루어지는 것이 좋겠습니다. 원어민이나 전문
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하죠. 여러분들은 1
가가 아니고서야 타인의 회화 구사 실력을 평
차 시험을 위해 ‘읽기, 쓰기’를 공부한 것이고
가하는 데엔 한계가 있기 때문이지요. 영어 ‘면
면접시험을 위해서는 ‘듣기’와 언어 구사의 최
접’이니 만큼 면접의 일반적인 중요 사항도 염
대 적극적 발현인 ‘말하기’를 공부하게 되는 것
두에 두어야 합니다. 밝은 표정, 예의바르고 자
입니다. 여러분이 영어 면접에 임할 준비는 이
신감 있는 태도 정도가 필수적이겠죠. 영어 면
미 된 것입니다.
접은 어려운 것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일반
그에 더해 적절한 콘텐츠를 활용한 답변을 준
면접보다 경직된 태도가 나올 수 있어요. 스터
비한다면 영어 면접, 극복할 수 있습니다. 서울
디를 통해 그러한 점만 교정하더라도 상당히
시 영문 홈페이지와 영자 신문을 통해 시사 이
큰 성과입니다. 답변 내용의 수정이나 말하기
슈와 서울시 관련 소식을 파악하면서, 최적화
실력의 향상은 전문가를 통한 체계적인 일대일
된 영어 면접 교재로 스토리텔링 연습까지 하
첨삭이 훨씬 효과적이고 능률적입니다.
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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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 영어면접 서승우
공: 때론 사전에 공지된 주제에서 벗어난 질문
공: 영어 면접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특
을 받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에 대한 대처는
별히 신경쓰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서: 저는 학생을 보듬어주는 강사가 되고 싶습 서: 영어 면접의 취지는 영어 못하는 사람을 가
니다. 학생이 있는 곳이라면 수험가이든 대학
려내고자 함이 아닙니다. 영어 면접을 준비하
현장이든 달려가 영어에 대한 열정을 함께 나
면서 예비 공직자들의 숨겨진 역량을 키워내기
누고 싶습니다. 이른바 영어울렁증이 있는 분
위한 의도가 있다고 봅니다. 사전에 공개된 주
들도 치료해 드리고 싶습니다. 영어에 대한 근
제와 관련하여 서울시의 시정이나 대표적인 것
본적인 두려움을 해소해 드리고 싶어요.
들을 학습함으로써 서울시에 대한 관심과 이
영어 면접이 필요해 저를 찾는 분들을 위해 커
해도를 높이려는 것이 첫째라고 생각합니다.
뮤니티를 운영합니다. 단순한 기출 분석은 물
실제 대민 상황에서 외국인을 만나게 될 경우
론, 수험생들의 needs를 수용하고 해결하기 위
를 대비해 미리 훈련하는 것이 둘째이겠고요.
해 만든 공간입니다. 잘 이해를 했는지, 심층적
면접장에서 면접위원이 갑작스런 질문을 던지
으로 더 알고 싶은 것은 어떤 것인지를 소통하
는 것은 완벽한 영어로 된 정답을 기대하기 보
기 위함이죠. 요즘 개그 프로그램에서도 나오
다는 여러분의 태도를 보려는 것입니다. 상황
던데요. 케어해주잖아~. 저는 여러분의 영어
대처 능력이죠. 예상 밖의 상황에서 어떻게 대
를 care해 드리겠습니다.
처하는지, 해결하려는 의지와 노력을 보는 것 입니다. 당황하지 마시고 자신의 간단한 주장
공: 마지막으로 영어면접 전문가로서, 2014년
을 표명하고 뒷받침하는 생각을 두세 줄 정도
을 바라보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수험생들에
만 표현하더라도 무방합니다.
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서: 공무원 영어면접시험은 ‘수험생이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했느냐를 판가름하는, 즉 노력한 수험생을 합격시키기 위한 시험'이라는 것을 명심하세요. 그리고 영어면접은 공무원 최종 합격을 위한 마지막 관문이라는 것 또한 잊어서는 안 됩니다. 저 서승우가 늘 입버릇처 럼 하는 말이 있죠? Anytime, Anywhere! 여러 분이 합격하는 순간까지 함께 할 테니, 걱정말 고 함께 가 봅시다. 마무리는, 제 마음 속에 늘 품고 있기도 한 이 말로 하겠습니다. “Take on any competition you face with determination and confidence that you can surpass anyone who challenges you.” 공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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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안행부 성명배제
공무원 합격자, 응시번호로만 발표한다 장애인 차별적 요소 제거, 개인 정보 보호 차원
글·주효진 기자 gongzin21@naver.com
그간 성명과 응시번호가 모두 노출되었던 공무원 합격자 발표의 방식에 변화가 생긴다. 합격 여부를 누구나 열 람할 수 있어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한다는 논란이 있어왔던 부분이다. 안전행정부(장관 강병규)가 주관 하고 있는 모든 공무원채용시험 합격자 발표에 일반모집과 장애인(저소득층 포함) 구분모집 모두 성명없이 응 시번호만 발표하여 장애인 등에 대한 차별적 요소를 제거하는 한편, 개인정보 침해소지 여부에 대한 논란도 사 전 예방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5급·7급·9급 공채 일반모집은 응시번호와 성명을 발표하는 반면, 장애인과 저 소득층 구분모집은 응시번호만 발표해왔다. 그 결과, 장애인 및 저소득층 합격자가 누구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 게 되어 이들에 대한 차별적 요소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있었다.안전행정부는 공무원채용시험에 ‘장애인등록증 (복지카드)’을 본인확인용 신분증으로 활용하고, 합격자 발표도 일반인과 장애인 모두 ‘응시번호’로 하는 등 장 애인에 대한 차별적 요소를 없애기로 했다. 우선, 안전행정부에서는 장애인 응시자의 불편을 해소하는 차원에 서 공무원시험에서도 장애인등록증(복지카드)을 본인확인용 신분증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장애인들은 장애인등록증이나 복지카드 중 1개를 택일하여 발급받는데, 이는 본인확인에 필요한 사진 및 주민 등록번호를 포함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타 신분증에 준하는 위·변조 방지기술이 적용되어 있고 인감증명 발급 신청 등 다른 행정업무에서도 신분증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한 것이다. 그 동안 공무원채용시험에 서는 공정한 시험 집행과 부정행위 등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위·변조방지기술이 적용되어 있는 주민등록 증, 여권, 운전면허증만을 본인확인용 신분증으로 인정했었다. 이에 따라 장애인들은 본인 확인이 가능한 장애 인등록증을 소지하고 있음에도 본인확인용 신분증을 따로 챙겨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다만, 장애인들이 발급 받는 복지카드 중에서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장애인등록증(복지카드)만 신분증으로 인정된다. 주민등록번호 가 없는 신용카드용으로 발급된 장애인등록증(복지카드)의 경우에는 신분조회나 확인이 어렵고, 학생증, 각종 자격수첩 등은 위·변조 우려 등이 있어 앞으로도 공무원 시험 응시자 신분증으로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안전행정부는 장애인과 일반인 수험생간의 차별요소를 제거하고 장애인 수험생의 응시편의를 적극 도모하는 차원에서 합격자 발표 방식 개선 신분증으로 인정되는 복지카드
신분증으로 인정되지 않는 복지카드
•주민번호 기재/신용카드 기능 등 미부여
•주민번호 미기재/신용카드 기능 등 부여
은 7급 견습직원 1차 합격자 발 표(4.11), 장애인등록증의 신분 증 인정은 국가직 9급 공채필기시 험(4.19) 부터 곧바로 적용하기로 했다. 한편, 지방공무원채용시험 의 경우에는 각 지방자치단체별 로 ‘지방공무원인사규칙’을 4월중 으로 개정하는 등 제도개선 후 지 방9급 공채 필기시험(16개 시·도 6월 21일, 서울은 6월 28일)부터
* 참고 | 장애인등록증(복지카드) 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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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할 것을 요청하였다. 공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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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상반기 경찰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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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상반기 경찰채용
수험생, 생활비를 말하다 수치가 말해주는 수험생과 생활비의 상관관계
취재 안소희 사진 송지아 gongzin21@naver.com
NEWS / 상반기 경찰채용
세대를 막론하고 생활비는 중요한 문제다. 생활하는 데 드는 최소한의 비용이라 고는 하지만 의, 식, 주를 해결하다 보면 부족하거나 모자라기 십상인 것이다. 직 장인들은 ‘내 월급 빼고 다 오른다’며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는 물가를 망연하게 바라보곤 한다. 직장인뿐이 아니다. 직장에서 돌아온 직장인들을 맞이하는 가정에 서는 주부들이 머리를 싸매고 있다. 이들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노후 생활비에 대 한 걱정도 해야 한다. 물론 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예외가 되는 건 아니다. 용돈 받 아 생활하는 어린 아이들에게도 나름대로 고민이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수험가에서 수험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수험생들에게는 어떨까? 수험생 활은 직장생활이 아니기 때문에 월급을 받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마냥 용돈을 받 을 수도 없다. 그럼에도 식비, 학습비, 교통비 등등의 비용이 꼬박꼬박 들어간다. 수험생활을 하는 데 꼭 필요한 비용이기 때문에 수험생활비는 어쩔 수 없는 문젯 거리로 떠오르게 되는 것이다. 수험공부에 쏟기에도 모자란 정신이지만 수험생활 비는 머릿속을 떠나지 않게 된다. 수험생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수험생들의 의, 식, 주를 살펴보는 것도 좋지만 그 모든 것을 포함하는 ‘생활’문제 에 주목해봤다. 수험생들의 수험생활비는 주로 어떻게 편성되는지, 어떻게 마련되 는지, 얼마나 드는지, 그리고 얼마나 만족하는지에 대해 공무원매거진과 에듀윌이 함께 설문조사를 실시해 수치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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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상반기 경찰채용
수험생 생활비 지출 ‘식비, 주거비, 학습비’ 순
Q 한 달 생활비 중 가장 많이 쓰는 곳은 어디입니까?
57.6%
18.7%
수험생이 한 달 생활비 중 가장 많이 지출하는 곳은 어디
16.8% 6%
일까? 답변으로는 식비가 57.6%로 가장 많았고 주거비가
0.9%
18.7%로 뒤를 이었으며 학습비가 16.8%로 그 뒤를 따랐다. 그 외 답변으로는 기타(유흥비 등)가 6%, 교통비가 0.9% 있 었다. 거의 선택되지 않은 선택지를 제외하면 주로 ‘식비, 주 거비, 학습비’에 대부분 생활비를 지출하고 있다는 뜻이다. 특히나 식비에 과반수가 생활비를 지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식비
주거비
학습비 기타(유흥비) 교통비
엥겔지수라는 것이 있다. 총 가계 지출액 중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을 뜻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고소득 가계일 수록 비율이 낮고 저소득 가계일수록 비율이 높다. 수험생활 비에 적용하기에는 조금 민망한 개념일 수도 있겠지만 한정 된 재화로 수험생활을 이어가야 하는 수험생들이 수험생활 비를 많은 부분 식비에 소비하고 있다는 것을 조금이라도 이 해시켜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다른 수치들도 그렇다. 주거와 학습은 수험생에게 꼭 필요한 부분임과 동시에 꽤 많은 금액이 요구되는 부분이다. 집값은 만만찮고 학원비는 비싸기만 하다. 햇볕 잘 들고 물 잘 나오 고 등의 여건들만 충족시켜도 가격은 올라가고, 이름 들어본 강사 강의를 들으려고 하면 돈 외에 발품을 팔아 수강신청을 하는 등의 노력을 해야만 한다. 수험생활비를 구성하는 세 요소들은 견고하게 짜여있는 것이다. 수험생들에게 꼭 필요 한 요소들이기 때문에 섣불리 무시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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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집을 고르고 있는 수험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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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중 1명 ‘부모님 지원’ 받는다
Q 생활비는 주로 어디서 마련합니까?
기타 10.4%
저축통장 19.6%
부모님 지원 49.1%
아르바이트 20.9%
그렇다면 수험생들은 수험생활비를 어떻게 마련하고 있는
님 지원을 받는다는 것은 부모님께 수험생활의 한 부분을
것일까? 생활비를 어떻게 마련하느냐는 질문에 49.1%의
의탁하고 있다는 말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수험생활비를
수험생이 ‘부모님 지원’이라고 답했다. 그보다 조금 적은
지원받음으로써 수험생활을 어느 정도 공유한다는 것이다.
20.9%의 수험생이 ‘아르바이트’라고 답했고 비슷한 수의
수험생들은 혼자 해나가야 할 수험생활을 어쩔 수 없이 기
19.6%의 수험생이 ‘저축통장’이라고 답했다. ‘기타’라고 답
대게 됨으로써 단순히 비용을 받는 것을 넘어서 비용에 대
한 수험생도 10.4%나 됐다. 반 정도는 부모님 지원을, 나머
한 부채감을 안게 된다. 좋은 결과로 보답해야만 한다는
지 반 정도는 아르바이트와 저축통장 등의 자급자족을 통
마음을 떠안게 되는 것이다. 이 경우 부모님 지원은 몸은
해 생활비를 마련한다는 이야기다.
편할지언정 마음은 불편한 일이 돼버린다. 누군가가 지켜
자급자족을 할 수 있으면 가장 좋겠지만, 그럴 만한 여건
보고 있으며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조바심 때문
이 되지 않을 때는 부모님 지원이 가장 나은 해결방법이
에 수험생활이 압박받게 될 수도 있다.
긴 하다. 그러나 수험생이라는 신분과 나이는 부모님에게
수험생활에 필요한 비용을 마련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
마냥 기대기에 뭔가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나머지 반 정도
니다. 내가 벌든 남이 벌든 어렵다. 그럼에도 수험생들은
의 수험생은 부담감 때문에라도 어떻게든 자급자족을 하
수험생활을 이어나가기 위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나름
는 것일 수도 있다. 수험공부에 집중하기에도 모자란 시간
대로의 방식으로 풀어나가고 있다. 아직은 무게감을 무릅
을 생활비를 우려하느라 쏟아야 한다는 것은 어느 모로 보
쓰고 부모님 지원을 받는 수험생들이 많지만, 더 괜찮은
나 피곤한 일처럼 느껴진다.
방법을 찾으면 그쪽으로 건너가 더 열심히 수험생활을 이
그러나 부모님 지원을 받는다는 것도 예외는 아니다. 부모
어갈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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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반수 “하루에 만 원도 채 쓰지 않는다”
Q 한 달 기준 생활비는 얼마나 듭니까? 만만찮은 수험생활비를 메꾸기 위해 아껴 쓴다지만 숨 만 쉬어도 깨지는 돈이 있다. 몸을 누이기 위한 주거비를 3.2%
비롯한 공과금, 배고프지 않을 정도의 식비 같은 것들이
30만 원 미만
3.2%
다. 수험생들은 한 달 기준 생활비를 얼마나 사용하고 있 을까? 한 달 기준 생활비를 묻는 질문에 ‘30만 원 미만’
30만 원 이상 ~ 50만 원 미만
14.5%
이라고 답한 수험생이 59.5%로 가장 많았다. ‘30만 원 이
59.5%
상~50만 원 미만’이라고 답한 수험생이 19.6%였고, ‘50
50만 원 이상 ~ 70만 원 미만 70만 원 이상 ~ 100만 원 미만
만 원 이상~70만 원 미만’이라고 답한 수험생이 14.5%였
19.6%
100만 원 이상
다. ‘70만 원 이상~100만 원 미만’이라고 답한 수험생도 3.2%, ‘100만 원 이상’이라고 답한 수험생도 3.2% 있었다. 눈에 띄는 수치를 보자면 과반수의 수험생이 30만 원 미만 으로 생활하고 있다. 하루에 만 원도 채 쓰지 않는다. 부모님 댁 등 본가에서 지 내고 있다면 주거비를 비롯한 기타 생필품비가 들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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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교통비를 비롯해 하루 세끼 식
통비와 식비를 제외한 피치 못할 금액, 주거비나 공과금,
비를 가늠한다면, 더군다나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는 식사
학습비에 들이는 비용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결국 하루에
비용을 고려한다면 하루 만 원 이하의 지출은 터무니없이
만 원 이상 쓰느냐, 쓰지 않느냐 또한 개개인의 사정에 따
적게 느껴지는 금액이기도 하다. 밥다운 밥을 먹으려면 오
른 개인차에서 온다는 것이다.
천 원 이상은 내야 하는 요즘, 따로 자금을 마련할 길이 없
생활비는 누구에게나 신경 쓰이는 부분이긴 하다. 생활비
는 수험생으로서는 절약만이 살 길일 수도 있겠지만 수험
걱정 안 하고 사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골칫거리로 떠오르
생활을 해나가면서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는 것이 마음
기 다반사다. 수험생들은 수험생에게 상대적으로 열려 있
편한 일만은 아닐 것이다.
는 수험가에서 수험생활을 이어나가지만 그래도 모자라고
물론 모든 수험생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것은 아니다.
부족한 부분을 애써 채워나가느라 고군분투중이다. 개인마
하루 만 원 이상 쓰는 수험생이 40.5%에 달하고 심지어 한
다 다른 여건들을 충족시키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 나가는
달 백만 원 이상 쓰는 수험생도 3.2%나마 존재하는 것으로
것 역시 복잡한 일이지만 그래도 꿋꿋이 견뎌내고 있다는
보아 수험생들 간에도 간극이 있는 셈이다. 그렇다고 ‘넉넉
점에서 수험생들의 생활비는 직장인과 주부의 생활비만큼
하게 생활하는 수험생’이라는 칭호를 붙여서는 안 된다. 교
이나 꼼꼼하고 체계적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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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상반기 경찰채용
현재 생활비, “그런대로 버틸 만하다”
Q 현재 사용하고 있는 생활비에 만족합니까?
만족하고 있다
26.9% 점심식사 후 커피를 마시는 수험생.
그런대로 버틸 만하다
56.3% 족하고 있다’가 조금 더 객관적이고 ‘그런대로 버틸 만하
부족하다
다’가 조금 더 주관적이다. 객관적으로 보면 적은 비용일지
16.8%
언정 주관적으로 꾹 눌러 참는다면 그런대로 버틸 만하다 는 뜻으로, 사실보다는 믿음의 문제에 가깝다. 수험생활이 지치고 힘들어도 곧 멋지고 화려해질 거라는 기대를 품듯 이, 수험생들은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서 수험생활비를 긍 정하고 있다고 볼 수도 있겠다. 생활비가 많고 적음을 떠나 아주 중요한 물음이 하나 있
‘만족하고 있다’고 확신하는 수험생이 26.9%로 ‘부족하다’
다. 수험생들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생활비에 만족하고 있
고 확신하는 수험생 16.8%보다 월등히 많다는 점 또한 초
을까? 생활비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만족하고 있다’고
점을 맞춰볼 필요가 있다. 생활비를 넉넉하게 사용하는 사
답변한 수험생이 26.9%, ‘그런대로 버틸 만하다’고 답변한
람은 수험생들은 물론이고 직장인, 주부 등등 어느 누구에
수험생이 56.3%, ‘부족하다’고 답변한 수험생이 16.8% 있
게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객관적인 수치로서 많다, 적다가
었다. ‘부족하다’고 답변한 수험생 16.8%를 제외하면 긍정
아니라 개개인의 잣대에 따라 비용이 책정되기 때문이다.
적으로 답변한 수험생이 82.8%에 달하는 것이다. 중요한
생활비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은 많이 사용하는 사람대로,
것은 마음가짐이라는 말이 있듯이 생활비가 많든 적든 상
적게 사용하는 사람은 적게 사용하는 사람대로 나름의 고
관없이 본인이 만족하고 있다면 수험생활비는 적당한 것
민이 있는 법이다. 그럼에도 적은 생활비를 사용하면서도
이 된다.
만족하고 있는 수험생이 많다는 것은 굉장히 긍정적인 일
그러나 ‘만족하고 있다’보다 ‘그런대로 버틸 만하다’에 두 배
이다. 수험생활에 들이는 비용에 압박받기보다는 긍정하고
많은 수험생이 고개를 끄덕였다는 데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
인정하고 있다는 것은 수험생들이 넉넉하진 않아도 스스
다. ‘만족하고 있다’와 ‘그런대로 버틸 만하다’는 다르다. ‘만
로 의젓한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는 반증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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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NEWS / 상반기 경찰채용
수험생과 생활비의 상관관계
Q 생활비가 수험생활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까?
36
54.4%
22.8%
10.4%
12.4%
영향을 미친다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잘 모르겠다
합격과는 무관하다
이제 더 직접적인 물음이 남았다. 수험생활에 수험생활비
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수험생활에 수험생활비로 영향을
가 영향을 미칠까? 수험생활에 수험생활비가 영향을 미친
받지 않을 정도로 여유 있게 사용하고 있다는 뜻인지, 아
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절반 정도인 54.4%의 수험생이
니면 그 반대로 여유 있게 사용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는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고 그 절반 정도인 22.8%의 수험생
뜻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물론 어느 쪽이든 상관없다.
이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잘 모르겠다’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다른 의미에서 ‘영향을 미친다’
고 답한 수험생도 10.4%,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답한
는 뜻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영향을 미친다’고 답한 수
수험생도 12.4% 있었다. ‘잘 모르겠다’와 ‘영향을 미치지 않
험생들이 긍정적인 의미에서 답변했듯, ‘영향을 미치지
는다’를 제외하면 77.2%의 수험생이 수험생활에 수험생활
않는다’고 답한 수험생들 또한 긍정적인 의미에서 답변
비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있는 셈이다.
한 것과 마찬가지라는 말이다. 수험생들은 영향을 미치
물론 잘 입고 잘 먹고 잘 자는 것은 중요하다. 아주 기본적
건 미치지 않건 수험생활의 많은 부분을 내어주지 않으
인 세 가지, 의, 식, 주에 영향을 받는다면 나머지 요소들에
면서 스스로의 생활을 꾸려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도 어느 정도 영향이 가는 것은 사실이다. 수험생 77.2%가
수험생들에게 수험생활비는 개인차에 따라 의견이 엇갈
수험생활에 수험생활비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다고 이
리는 부분이다. 그러나 의견이 엇갈려도 엇갈리지 않는
야기한 것도 그래서일 것이다. 그러나 그 영향은 마냥 부
게 하나 있다. 수험생활비가 개개인을 뒤흔들 정도로 커
정적인 의미에서의 영향이 아니다. 앞서 한 설문조사에서
다란 문젯거리는 아니라는 점이다. 수험생과 수험생활비
10명 중 8명의 수험생이 수험생활비에 그런대로 만족하고
는 어느 정도의 상관관계가 있다. 없을 수는 없다. 그러
있다고 답했기 때문이다. 즉 수험생활에 수험생활비는 영
나 그 상관관계는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처럼
향을 미치긴 한다. 그러나 수험생활의 많은 부분까지 영향
도저히 빠져나올 수 없을 것 같은 견고한 관계가 아니라
을 미치지는 않는다.
개개인의 마음가짐에 따라 얼마든지 헐거워질 수 있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답한 수험생도 12.4%나 됐다. 낮
관계다. 수험생들은 의견이 다를지언정 마음가짐은 한결
은 비율과 인원이 아닌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영
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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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상반기 경찰채용
연일 뉴스에서는 물가가 훌쩍 뛰었다고 보도한다. 먹고 살기 힘 들다고 토로하는 사람들도 각계각층에서 쏟아져 나온다. 수험생 들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먹고 싶은 게 생겼다고 바로 먹을 수 도 없는 노릇이라 점심시간만 되면 메뉴를 고르는 것이 하나의 일이 됐다. 그러나 그렇게까지 삭막하지 않을 수 있는 건 수험 생들이 ‘그런대로 버틸 만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이건 억지 긍정이 아니라 스스로를 위해 생활하는 가운데서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긍정이다. 그렇게 생각하는 한 수험생활비에 상관없이 수험생활도 그런대로 버틸 만해지는 것이다. 지갑에 남아 있는 동전을 세다가 결국 자판기 음료를 빼먹지 못 해도 수험생활은 그런대로 버틸 만하다. 수험생활비는 수험생활 을 결코 뒤흔들어놓지 못하기 때문이다. 수험생들이 수험공부에 열중하고 있는 한 수험생활비가 아니라 어떤 것이라도 그렇다. 수험생들이 계산대 앞에 줄 서 있다.
‘사는 게 다 그렇지.’ 식의 긍정이 아닌 ‘그런대로 괜찮지 않나?’ 식의 긍정. 수험생들은 계속해서 ‘괜찮다’고 믿는 한 남은 수험 생활 역시 그런대로 괜찮아질 것이다. 공진
수험생들이 생활하는 수험가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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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상식 / 7·30 재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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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11 대 4 압승… 이정현, 지역구도 장벽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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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후보에게 패배하고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김한길ㆍ안철수 새정 연 공동대표는 선거 다음 날인 7월 31일 재보선 참패의 책임을 지 고 사퇴했다. 새정연은 8월 4일 의원총회를 열고 박영선 당 대표 직 무대행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새누리당, 예상 깨고 7ㆍ30 재보선 압승
7월 30일 열린 국회의원 재ㆍ보궐선거에서 여당인 새누리당이 예상을 뛰어넘 는 압승을 거뒀다. 역대 최 대급 규모인 전국 15개 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실시된 7월 30일 오 후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서울공업고등학교에 마 련된 개표소에서 개표사무원들이 개표 작업을 하고 있다.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압승을 거뒀다. 역
거구에서 실시되며 ‘미니
대 최대급 규모인 전국 15개 선거구에서 실시된 이번 재보선에서
총선’으로 불린 이번 재보
새누리당은 11곳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4곳에서 각각 승리했다.
선에서 새누리당은 11곳
이로써 새누리당은 전체 의원 정수 300명 가운데 158석을 차지하
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4곳에서 각각 승리했다.
며 안정적인 원내 과반을 확보하게 됐다. 새정연은 130석이 됐다. 선관위는 7월 30일 재보선 투표 마감 결과 국회의원 선거구 15곳의
새누리당은 이번 선거에서 유일한 서울 지역 선거구였던 동작을
최종 투표율이 32.9%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박근혜정부
을 포함해 수원 선거구 3곳 중 수원을과 수원병 2곳에서 의미 있
의 중간 평가라는 의미가 부여돼 있었던 이번 재보선에서 새정연이
는 승리를 거뒀다. 또한 야당의 텃밭인 전남 지역 선거구에서도
참패한 데는 당 내분으로까지 이어진 무리한 전략공천에 따른 공천
1988년 소선거구제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이겨 선거 역사를
후유증과 세월호 심판론에 대한 여론의 피로감이 함께 작용한 것으
새롭게 썼다. 반면 야당은 막판까지 야권 후보 단일화를 추진했
로 풀이된다. 반면 여권은 이번 재보선에서 압승함에 따라 세월호
지만 수도권 6곳 중 수원정 한 곳에서만 승리하는 초라한 성적표
참사와 잇따른 인사 실패 논란의 위기를 딛고 국정 운영 동력을 회
를 받아들었다.
복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7ㆍ30 재보선 개표 결과 새누리 7ㆍ30 재보선의 최대 이변은 전통적인 야당 텃밭인 전남 순천ㆍ곡
당 후보는 ▲서울 동작을(나경원) ▲부산 해운대·기장갑(배덕광)
성에서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당선되며 한국 정치의 고질적 병폐
▲대전 대덕(정용기) ▲울산 남을(박맹우) ▲경기 수원을(정미
인 영호남 지역구도의 장벽을 깨뜨린 것이다. 광주ㆍ전남 지역에
경) ▲수원병(김용남) ▲평택을(유의동) ▲김포(홍철호) ▲충북
서 새누리당 계열의 후보가 국회의원에 당선된 것은 1988년 소선
충주(이종배) ▲충남 서산·태안(김제식) ▲전남 순천·곡성(이정
거구제가 도입된 이후 26년 만에 처음이다. 7ㆍ30 재보선에서 유일
현) 등에서 당선이 확정됐다. 이번 재보선에서 유일한 기초의원
한 서울 지역 선거구로서 관심이 집중됐던 서울 동작을은 나경원 새
선거구인 ▲수원사 시의원 선거에서도 새누리당 양민숙 후보가
누리당 후보가 승리했다. 정의당은 당의 ‘간판’이라 할 수 있는 노회
당선됐다.
찬 전 의원까지 낙선하면서 존폐의 기로에 섰다. 손학규 새정연 상 임고문은 수원병에서 공안 검사 출신의 정치 신인인 새누리당 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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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연 후보는 ▲광주 광산을(권은희) ▲경기 수원정(박광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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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상식 / 7·30 재보선
전남 나주·화순(신정훈) ▲담양·함평·영광·장성(이개호) 등 고
새누리 이정현 전남 당선...한국 정치사 새로 썼다
작 4곳에서 승리하는 데 그쳤다. 이로써 새누리당은 전체 의원 정수 300명 가운데 158석을 차지해 당초 목표대로 안정적인 원
7ㆍ30 재보선의 최대 이변은 전남
내 과반을 확보하게 됐다. 새정연은 130석이 됐다. 정의당과 통
순천ㆍ곡성에서 일어났다. 전통적
합진보당은 각각 5석, 무소속은 2석으로 변동이 없었다.
인 야당 텃밭인 이곳에서 새누리 당 이정현 후보가 당선되며 한국
한편, 선관위는 7월 30일 재보선 투표 마감 결과 국회의원 선거
정치의 고질적 병폐인 영호남 지
구 15곳의 최종 투표율이 32.9%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
역구도의 장벽을 깨뜨린 것이다.
다. 2000년 이후 재보선 평균 투표율인 35%에 못 미치는 수치
광주ㆍ전남 지역에서 새누리당 계
다. 선거구별로 보면 전남 순천·곡성이 51%로 가장 높은 투표율
열의 후보가 국회의원에 당선된
을 기록했다. 이어 서울 동작을의 투표율이 46.8%로 두 번째로
것은 1988년 소선거구제가 도입
높았다. 반면 광주 광산을은 22.3%로 투표율이 가장 저조했고,
된 이후 26년 만에 처음이다. 전북
부산 해운대·기장갑이 22.9%로 그 뒤를 이었다.
까지 합해도 1996년 군산에서 당 선된 강현욱 전 신한국당(새누리
박근혜정부의 중간 평가라는 의미가 부여돼 있었던 이번 재보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이정현 의원 을 업어 주고 있다.
당의 전신) 의원 이후 18년 만이다.
에서 새정연이 참패한 데는 당 내분으로까지 이어진 무리한 전략 공천에 따른 공천 후유증과 세월호 심판론에 대한 여론의 피로감
박근혜 대통령의 ‘복심(腹心)’으로 통하는 이정현 당선자는 여권
이 함께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
의 불모지인 호남 출신으로는 드물게 전두환 신군부정권 시절인
획재정부 장관 취임 이후 추진해 온 정부의 강력한 경기 활성화
1984년 민주정의당 당직자로 정치를 시작해 한 번도 당적을 바꾸
대책과 여당이 내세운 ‘지역 일꾼론’도 유권자들의 표심을 파고
지 않고 계속 호남의 문을 두드렸다. 하급 당직자 생활을 거친 그
들었다는 평가다.
는 1995년 제1회 지방선거 때는 광산구 시의원에 출마해 득표율
세월호 정국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돼 온 이번 재보선에서
10.05%로 2위를 차지하며 낙선했다.
새누리당이 압승함에 따라 여권은 세월호 참사와 잇따른 인사 실 패 논란의 위기를 딛고 국정 운영 동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노무현 대통령 탄핵 역풍이 불던 17대 국회에서는 한나라당이 광
관측된다. 지난 7월 14일 새로 출범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체
주에서 후보를 내지 못하자 이 당선자는 “어떻게 전국 정당이 되겠
제도 선거 승리를 토대로 당내 기반을 공고히 다질 수 있게 됐다.
다는 당이 한 지역을 통째로 버릴 수 있느냐”며 광주 서구을에 출 마했다. 하지만 720표, 득표율 1.03%라는 저조한 성적표로 5명
7·30 국회의원 재보선 개표 결과 (자료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 선거구
당선자 (정당·지지율)
차점자 (정당·지지율)
서울 동작을
나경원 ( 새누리·49.9% )
노회찬 ( 정의당·48.7% )
부산 해운대·기장갑
배덕광 ( 새누리·65.6% )
윤준호 ( 새정연·34.4% )
광주 광산을
권은희 ( 새정연·60.6% )
장원섭 ( 통진당·26.4% )
대전 대덕
정용기 ( 새누리·57.4% )
박영순 ( 새정연·42.6% )
울산 남을
박맹우 ( 새누리·55.8% )
송철호 ( 무소속·44.2% )
경기 수원을
정미경 ( 새누리·55.7% )
백혜련 ( 새정연·38.2% )
경기 수원병
김용남 ( 새누리·52.8% )
손학규 ( 새정연·45.0% )
경기 수원정
박광온 ( 새정연·52.7% )
임태희 ( 새누리·45.7% )
경기 평택을
유의동 ( 새누리·52.1% )
정장선 ( 새정연·42.3% )
경기 김포
홍철호 ( 새누리·53.5% )
김두관 ( 새정연·43.1% )
충북 충주
이종배 ( 새누리·64.1% )
한창희 ( 새정연·29.6% )
충남 서산·태안
김제식 ( 새누리·49.7% )
조한기 ( 새정연·37.8% )
전남 순천·곡성
이정현 ( 새누리·49.4% )
서갑원 ( 새정연·40.3% )
전남 나주·화순
신정훈 ( 새정연·49.9% )
김종우 ( 새누리·22.2% )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이개호 ( 새정연·81.3% )
이중효 ( 새누리·18.7% )
후보 중 꼴등을 하며 고배를 마셨다. 이 당선인은 당시 한나라당 대표를 맡고 있던 박 대통령이 낙선자 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한 식사 자리에서 “한나라당이 호남을 포 기하면 안 된다”고 열변을 토해 박 대통령의 눈에 띄었고, 박 대통 령이 이 당선인을 한나라당 수석 부대변인으로 발탁하며 인연을 이어갔다. 이후 이 당선인은 박 대통령의 ‘대변인 격’으로 언론 창구 역할을 담당하며 주목받았고 열정적인 브리핑으로 박 대통령에 대한 각종 공세에 대응하며 ‘박근혜의 호위무사’로 불렸다. 이 당선인은 18 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비례 순번 마지막 22번으로 국회 에 입성했고, 의원 재직 시절 호남 지역의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 에 힘을 기울였다는 평가다. 이 당선인은 2012년 제19대 총선에서 다시 광주 서구을 선거구에 출마했다가 낙선했지만 새누리당이 호남에서 한 번도 기록하지 못 한 40%대에 가까운 39.70%를 득표하며 가능성을 엿봤다. 2012 년 12월 대선에서 박 대통령의 공보단장을 맡았던 그는 박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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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상식 / 7·30 재보선
의 당선 이후 당선인 비서실 정무팀장을 지냈고, 박 대통령의 취임
야권의 패색이 짙어지면서 내린 결정이었다.
이후에는 청와대 정무수석과 홍보수석 등 중책을 역임했다. 그러나 7월 30일 개표 결과 나 의원이 49.9%(3만8311표)를 얻 그는 6ㆍ4 지방선거 이후 사임 의사를 표명하고 이번 재보선에 출
어 정의당 노회찬 후보(48.7%, 3만7382표)를 1.2%p(929표)의
마해 자신이 ‘정권 실세’임을 부각하듯 “‘예산 폭탄’을 가져오겠다”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나 의원은 야권 후보 단일화에
고 공언했다. 여론조사에서도 이 당선인이 서갑원 새정연 후보를
대해 “정치권에서의 끼리끼리 연대에 대해 주민들의 관심이 없어
꺾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막상 투표일이 되면 순천ㆍ곡성 유권자들
진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새누리당 후보에게 표를 주기 어려울 것이란 예측이 많았다. 하 지만 이 당선인이 내세운 ‘지역 일꾼론’, ‘예산 폭탄론’이 유권자들
일각에서는 기 전 부
에게 먹혀들면서 그는 야당 텃밭인 호남에서 승리하는 대이변을 연
시장과 노 후보의 뒤
출했다. 이정현 당선인의 당선은 이제 호남에서 새정연의 공천장
늦은 후보 단일화를
이 곧 당선이라는 공식이 성립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시켰다.
노 후보의 패인으로 보았다. 투표용지가 인쇄된 이후 단일화가
* 소선거구제 (小選擧區制)
이뤄졌기 때문에 투표
소선거구제는 1개의 선거구당 1명의 당선자를 선출하는 선거
에 참여한 유권자들은
방식이다. 가장 많이 득표한 사람을 선출한다는 뜻에서 다수
2번 기동민 후보가 인쇄된 투표용지를 받았고, 기 후보의 사퇴
대표제라고도 한다. 소선거구제는 투표가 간단하고 선거구가
소식을 접하지 못한 기 후보 지지 유권자들이 기 후보에게 투표
작기 때문에 유권자가 입후보자에 대해 면밀히 알 수 있고 선
하며 무효표 수가 많아졌다는 것이다. 실제로 동작을의 무효표는
거 비용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소수당
1403표로 경기 지역 5곳의 무효표 평균(314표)의 5배에 육박했
에 불리하고 사표(死票)가 많아진다는 단점이 있다.
다. 이는 나 당선인과 노 후보의 표 차이인 929표보다 더 많은 것
한편 ▲대선거구제는 소선거구제와 달리 한 선거구에서 2인
이다.
서울 동작을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
이상의 당선자를 선출하는 선거 제도로서 소수대표제라고도 한다. 대선거구제는 선거구가 넓어 사표를 줄이고 전국적으로
이유야 어찌됐든 정의당은 당의 ‘간판’이라 할 수 있는 노회찬 전
지명도가 있는 인물을 선출하는 데 유리하지만, 선거 비용이
의원까지 낙선하면서 존폐의 기로에 섰다. 통합진보당이 내란 혐
많이 들고 소수당의 난립으로 정국의 불안정을 초래하기 쉽
의로 헌법재판소의 정당해산심판 과정에 있는 가운데 정의당마
다. 1개의 선거구당 2인 이상 5인 이하를 선출하는 제도를 중
저 생존의 위기에 놓이면서 진보 정치는 총체적 난관에 처했다.
선거구제라고 하나 이것도 넓은 의미로는 대선거구제의 일종 으로 꼽힌다.
정치 거물 잇따라 고배...손학규 정치 은퇴
7·30 재보선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여야 중진 및 정치 거물들이
신인들에게 잇따라 고배를 마셨다. 새정연에서는 수원병에 손학
나경원, 야권연대 바람 잠재우고 승리
규 상임고문, 경기도 김포에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 평택을에 3
40
7ㆍ30 재보선에서 유일한 서울 지역 선거구로서 관심이 집중됐
선 의원을 지낸 정장선 전 의원이 출마했다. 새누리당에서는 이
던 서울 동작을은 나경원 새누리당 후보의 승리로 끝이 났다. 동
명박정부에서 고용노동부 장관과 대통령실장을 지낸 임태희 전
작을은 선거 초반 새정연의 공천 파동부터 선거 직전 노회찬 정의
의원이 수원정에 출마했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낙선하며 정치
당 후보로 야권 후보 단일화가 될 때까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생명에 치명상을 입었다.
새정연은 당초 광주 광산을에 출마를 선언했던 박원순 서울시장
손학규 새정연 고문은 고(故) 남평우·남경필(경기도지사) 부자가
의 최측근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동작을에 전략공천하
내리 22년간 국회의원을 지낸 여당 강세 지역인 수원병에 출마
며 후폭풍을 자초했다. 이 지역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오며 전략
했지만 공안 검사 출신의 정치 신인인 새누리당 김용남 후보에게
공천에 번번이 밀려났던 허동준 동작을 지역위원장이 강력히 반
패배했다. 7월 31일 손학규 고문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발하면서 공천 파동이 거셌지만, 공천된 기동민 전 부시장도 7월
계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오늘 정치를 떠난다”며 “정치인은 선
24일 ‘운동권 선배’인 노회찬 정의당 후보와의 후보 단일화 과정
거로 말해야 한다는 것이 오래된 신념이다. 저는 유권자의 선택
에서 사퇴했다. 초반 판세부터 나 후보가 큰 차이로 앞서 나가고
을 받지 못했다. 겸허히 그 뜻을 수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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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은 이어 “저녁이
로 의견을 모았다. 지난 3월 민주당과 안철수 대표 측 독자신당
있는 삶 약속을 못 지
세력과의 합당으로 출범한 김-안 체제는 4개월 만에 실패로 끝
켜 송구하다”며 “지금
나고 말았다.
은 제가 물러나는 것
새정연 손학규 상임고문이 7월 31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정계 은퇴를 전격 선언한 뒤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이 순리라고 생각한
김한길 공동대표가 사
다”고 말했다.
퇴의 변에서 밝혔듯 이
4선 국회의원·도지
번 선거는 야당이 “질
사·장관을 지낸 야
수 없는 선거”였다. 야
당의 거물인 손 고문
권은 세월호 침몰 수습
의 정계 은퇴가 당내 세대교체와 인적 쇄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과정과 유병언 사태, 잇
는 관측도 제기된다. 손 고문은 은퇴 기자회견에서 “누군가 책임
따른 인사 실패로 무능
있는 모습을 보여 주고 나의 정계 은퇴를 계기로 새정치민주연합
과 불통의 이미지로 각
당원과 국회의원이 새로운 모습으로 혁신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인된 정부 여당을 몰아
보여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새정연 당내 일각에서
붙였다. 그럼에도 새정연은 ‘여대야소’ 구도를 깰 수 있는 기회를
는 대선 후보와 당 대표 등을 지낸 당내 중진 인사들이 전당대회
놓쳤고, 안 전 공동대표가 밝힌 “5석 당선이면 현상 유지”라는 목
나 차기 총선에 불출마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표조차 지키지 못했다.
새정연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는 경기 김포에서 치킨 브랜드 ‘굽
새정연이 이같이 참패한 것은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새정
네치킨’의 대표 홍경호 씨의 동생인 새누리당 홍철호 후보에게
치’답지 않은 구태를 답습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유권
가로막혔다. 김 전 지사는 시골마을 이장에서 시작해 군수, 장관,
자들은 민생을 위한 생산적 논의보다는 박근혜정부의 실정을 부
도지사를 모두 지낸 입지전적 인물이지만, 지난 대선 경선 과정
각해 반사이익을 보려 하는 새정연의 선거 전략에 피로감을 느꼈
에서의 초라한 성적에 잇따라 이번 재보선에서도 패배하며 유력
다. 당내 분열을 초래한 원칙 없는 전략공천과 투표일을 앞두고
대권 후보군에서 점차 멀어지는 모양새다.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이뤄지는 야권 후보 단일화도 식상한 연
박영선(가운데) 새정연 당 대표 직무대행과 중진의원들 이 8월 1일 여의도 국회에서 비대위 구성 관련 비상회 의를 하고 있다.
례행사가 되고 말았다. 경기 평택을과 수원정에서는 모두 정치 신인이 승리했다. 평택을 에서는 3선 중진 의원 출신인 새정연 정장선 전 의원이 정치 신
한편, 새정연은 8월 4일 의원총회를 열고 박영선 당 대표 직무대
인인 새누리당 유의동 후보에게, 수원정에서는 대통령실장을 지
행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앞서 김한
낸 3선 의원 출신인 새누리당 임태희 전 후보가 역시 정치 신인
길·안철수 공동대표가 7·30 재·보궐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
인 새정연 박광온 후보에게 각각 패배했다.
러난 뒤 대표 직무대행을 맡았다. 박 비대위원장은 당 상임고문 단과 선수별 의원 그룹, 광역·기초단체장 등과 만나 비대위 구성 과 당 수습 방안 등을 논의했다.
* 저녁이 있는 삶 ‘저녁이 있는 삶’이란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 2012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출마해 내건 대선 슬로건
◈ 재(再)선거와 보궐(補闕)선거의 차이점
으로서 근로 시간을 단축해 일자리를 늘리는 한편, 여가와 일
재선거와 보궐선거는 후보 선출이라는 목적은 동일하지만,
상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삶의 구조를 바꾸자는 의미를 담고
선거를 실시하는 이유에서 차이가 있다. 재선거는 선거에서
있다. 당시 손학규 고문은 문재인ㆍ안철수 등 야권 경쟁자에
당선된 후 당선인이 ▲임기 개시 전에 사망하거나 ▲선거 과
밀려 군소 후보에 머물렀지만, 이 슬로건만큼은 한국 사회가
정에서 불법을 저질러 당선 무효 처분을 받게 된 경우에 치
복지 사회로 나아가야 할 지향점을 적실히 표현했다는 평가
러지는 것을 말한다. 반면, 보궐선거는 선거에서 당선된 후
를 받았다.
당선인이 임기 중에 ▲선거 과정 이외의 실형선고 ▲사퇴 ▲ 사망 등으로 인해 그 직위를 잃어 공석 상태가 되는 경우를
말한다. 즉, 재선거는 애초의 선거 자체를 무효로 하고 다시
새정연 참패 후폭풍...金-安 동반 사퇴
치르는 것이며, 보궐선거는 선거 결과는 인정하되 공석을 채
김한길ㆍ안철수 새정연 공동대표는 선거 다음 날인 7월 31일 재 보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최고위원들도 동반 사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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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 위해 실시한다는 차이가 있다. 재·보궐선거는 재선거 와 보궐선거를 합쳐 부르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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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상반기 경찰채용 <오늘의 할일> · 국어 5강까지 인강듣기 · 영어 모의고사 풀기 · 행정학 문제풀이
prodigious ⓐ놀라운, 엄청난 ⓢamazing, marvelous The construction was started on a prodigious scale
이번달 계획 ~26일까지 국어 인강 영어 문제풀이 인강 행정학 7강까지 복습
공무원 강의, 나는 온라인에서 공부한다 취재 강현태·사진 송지아 gongzin21@naver.com
NEWS / 온라인 강의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IT 강국으로 인터넷 보급이 일반화되어 있는데 이러한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국 교 육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시간이 정해진 오프라인 교실에서의 학습이 온라인상에서 학습자가 원하는 장소, 시간으로의 학습으로 확대된 것이다. 이러한 점은 교육 시장 전반에서 볼 수 있는 현상으로 공무원 수험가에도 온라인 학습의 이용률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5~6년 전만 하여도 학원 홈페이지의 메인은 오 프라인 강의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었고 온라인 강의는 별도의 카테고리를 통해 접근하는 모습이 다수 였다. 그 당시에는 오프라인 강의가 전체 수강의 7할을 차지한다고 하면 나머지 3할은 온라인 강의 혹은 테이프나 플레이디스크 같은 저장 장치를 이용한 수험의 모습이었다. 발 빠른 정보는 곧 수험기간의 단축이라는 의식이 강해지면서 시의성이 조금은 부족한 테이프나 플레이디 스크보다는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온라인 강의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져 현재엔 저장 장치로 공부하는 경우는 희박하다고 볼 수 있다. 앞선 정보가 곧 합격으로 이어질 수 있는 수험가에서 남보다 앞서 향유할 수 있는 IT기술은 곧 경쟁력이다. 그 모습은 역시나 학원 사이트에서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데, 각종 온 라인 강의 패키지나 온라인 강의를 신청할 경우의 무료 교재 이벤트 등을 보면 온라인 강의에 대한 인기와 수요를 짐작할 수 있다. 실제로 수험생들의 온라인 강의 이용 현황은 어떠할까? 수험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을까? 9꿈사, 에듀윌과 함께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참조하면서 살펴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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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온라인 강의
압도적인 선호도
•온라인 강의와 실 강의 수강 비중은 어떻습니까? 비슷한 비율로 수강
실강 선호
6.7% 9.7%
83.6% 온라인 강의를 선호
얼마 전, 12월의 새벽 추위에도 학원 앞에 길게 이어진 수험생들의 줄을 보았다. 원하는 자리에 착석하고자 함이겠다. 노량진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으로, 이 장면만을 보면 수험생의 선 호도는 실강이 앞설 것 같다. 그러나 실제 설문조사의 결과는 온라인 강의를 선호한다는 의견 이 응답자의 약 84%에 달하면서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다. 실강을 선호한다는 의견은 약 10% 에 그쳤다. 설문조사는 노량진의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닌, 온라인상에서 전국의 수험 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로써 짐작할 수 있는 것은 노량진이 공무원 수험의 메카로써 각 종 강의 콘텐츠가 제작되고 있지만 그 수요자는 노량진 밖에 훨씬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들은 단지 실강을 선택하지 않은 것뿐이다. 이는 수험생들도 염두에 두어야 하는 부분이다. 지 금 노량진에서 자신의 옆자리에 있는 이만이 경쟁자가 아니라는 것. 지역적인 요인 외에도, 온라인 강의의 선호도가 높은 것은 최근 넓어진 공직 진출의 기회와도 닿아 있다고 볼 수 있다. 지금까지도 이미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청, 장년층에서 재취업의 기 회로 공무원 시험에 많이 도전했었다. 이제는 시험 과목의 일원화로 예전에 비해 비교적 많은 기회가 생겼고 도전자는 더욱 늘었다. 전업 수험생이 아닌 경우 온라인 강의에 대한 의지 정 도나 선호도는 전업 수험생에 비해 훨씬 크다. 이 밖에 수험 구력이 있는 수험생들의 경우, 이 미 각 과목의 전반적인 체계나 공부 방법 등을 숙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당해의 경 향이나 새로운 출제 유형 등에 초점을 맞추어 실강보다는 온라인 강의로 필요한 부분만 선별 하여 공부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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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온라인 강의
온라인 강의 선호 이유 •온라인 강의를 선택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공간적 편리함
실강보다 저렴
3.7% 11.8%
54.1% 여러 번 듣기 및 속도조절이 가능
30.4% 시간적 편리함
온라인 강의의 장점은 이용자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스스로 원하는 내용을 학습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는 학습 환경이 사용자 위주로 편리하게 구현됨을 의미하며 실강 현장이 아닌 곳에서도 동일한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다는 뜻이다. 또한 온라인 교육은 오프라인에 비해 절감된 수강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다. 수업을 들으며 이해하 지 못하거나 자신에게 부족하다고 여겨지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반복학습이 가능하고 이는 효율성 증대를 기대할 수 있는 요소이다. 반면 쌍방 커뮤니케이션이 불가능하다는 단 점이 있다. 대체로 온라인 강의는 강사가 일방적으로 수강생들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데 중 점을 두고 있다. 지금 강의를 듣고 있는 학생이 이해를 하고 있는지, 못하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으며 서로 질문을 해가며 수업할 수가 없다. 물론 웹상의 게시판 등을 이용해 질 문을 해결할 수는 있지만 ‘선생님, 질문 있습니다.’처럼 당장은 어렵다는 것이다. 오프라인 강의에 비해 집중하기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 이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다수가 함께 호흡하며 수업을 듣는 경우에 비해 혼자 공부를 해야 하는 온라인 강의의 경우, 시작은 수 업이었으나 끝은 웹서핑일 수도 있다. 수험생들이 온라인 강의를 선호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응답자의 과반수 가량은 ‘여러 번 들 을 수 있고 속도 조절이 가능하다’라는 점을 들었다. 이어 ‘시간적 편리함’을 장점으로 꼽았 다. 이는 양날의 검일 수도 있는 부분이다. 자기 통제가 허술한 수험생의 경우 여러 번 들 을 수 있고 자기 시간에 맞추어 활용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학습 진도를 게을리하거나 ‘다 음에 또 들으면 된다’라는 생각으로 집중하지 않을 우려가 있다. 따라서 장점을 잘 활용하 려면 계획을 시간 단위로 꼼꼼하게 세워서 진도를 따라가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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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온라인 강의
다양한 콘텐츠 vs 특정 콘텐츠
•온라인 강의를 수강할 때 사이트 선택 기준은 무엇입니까?
60.1%
18.1%
12.1%
9.7%
다양한 콘텐츠
특정 콘텐츠
고해상의 화질
불편사항에 대한 빠르고 친절한 대응
온라인 강의를 수강할 경우 사이트 선택 기준에 대한 설문을 실시하였다. 특정 강사의 사이트와 강 의를 어떠한 경유 없이 직접 선택하는 경우엔 그에 대한 확실한 신뢰와 충성도가 있다는 의미이다. 그에 대해서는 별 의문이 들지 않았다. 이와는 별개로, 여러 강의가 산재되어 있는 마켓 형식, 즉 흔 히 볼 수 있는 학원 사이트 같은 공간에서 어떤 기준으로 강의를 선택하는지 궁금했다. 응답자의 약 60%는 다양한 콘텐츠가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는 이유로 해당 사이트를 선택한다고 했다. 이어 약 18%는 특정 콘텐츠가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반면 화질이나 불편사항에 대한 서비스에는 큰 의미 를 두고 있지 않았다. 앞으로 강의를 공급하는 입장에서는 이 설문에 대한 응답을 주시할 필요가 있 다.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선호에 대응하려면 강사의 다양화, 강의의 다양화가 필요하다는 예상이다.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는 사이트마다 추구하는 방식이 다르다. 이른바 스타강사와 그 외의 강사의 구 성 비율에서 차이가 있고 강의도 얼마나 세분화하여 제작하는지에 대한 차이도 있다. ‘일타 강사’라 고 하여 무조건 내게 맞는 강사라는 생각을 가진 수험생은 거의 없다. 새내기 선생님이라도 자신의 학습방향과 잘 맞아서 합격으로 가는 길이 수월해진다면 당연히 그 강의를 선택할 것이다. 강의 역 시, 남들 다 듣는 기본강의 중에서도 내가 필요한 부분이 따로 있을 수도 있다. 기본강의의 경우 공 급자의 입장에서는 통째로 판매하는 것이 편리하겠지만 구매자의 입장에서는 분할하여 구매하고 싶 은 경우도 왕왕 있다. 대세라는 것이 중요하고 현재 수험가의 흐름을 나타내는 지표일 것이다. 그렇 지만 ‘다양성’에 대한 수험생의 니즈를 잘 파악하여 그에 맞는 공급을 하는 것 역시 앞으로의 온라인 강의가 해야 할 일 중에 하나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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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온라인 강의
매일, 데스크톱이나 노트북으로
•온라인 강의의 이용 빈도는 어떻습니까?
8.9%
25.6%
50%
15.5%
주 1~2회
주 3~4회
매일
하루에도 여러 번
•재생 시 주로 어떤 전자기기를 사용하십니까? 데스크톱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
PMP
47.8%
41.6%
3.5%
2.6%
2.4%
강의 이용 빈도에 대한 설문에는 절반의 응답자가 매일 이용한다고 답하였고 ‘주 3~4회(약 25%), 하루에도 여러 번(약 15%)’의 응답까지 포함하면 약 90%의 온라인 수강생들이 규칙적이고 꾸준하게 강의를 수강하고 있었다. 이용기기에 대한 조사에서는 데스크톱이 약 48%로 1위를 차지하긴 했지만 뒤를 이은 노트북(약 42%)과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손안에서 모든 것을 구현할 수 있다는 스 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온라인 강의를 이용하는 비중은 크지 않았다. 이는 온라인 강의의 특성이 잘 드러난 부분이다. 온라인 강의는 최소 한 시간 이상을 들여서 시청해야 하고 강의를 들으면서 주교 재와 부교재를 활용해야 한다. 즉 오랜 시간 편리하게 구동할 수 있는 기기가 필요하고 교재를 활용 할 공간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스마트폰이 대단히 똑똑하긴 하지만 온라인 강의 적합도는 아직은 데스크톱과 노트북이 월등히 앞서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온라인 강의 시청 중, 강의 내용을 포함 하고 있는 칠판 필기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다. 서브노트 등에 이미 판서가 인쇄되어 나오는 경우 도 있으나 화면 내의 글씨를 수월하게 보려면 스마트폰보다는 PC의 커다란 화면이 낫다. 주목할 것 은, 강의 외적인 부분에서는 스마트폰의 선호도가 큰 편이라는 것이다. 공부를 위해 전화 자체를 사 용하지 않는 소수의 수험생들도 있으나 다수의 수험생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커뮤니티의 자료를 활 용하고 SNS를 통해 간단한 스터디를 하거나 정보를 공유한다. 사전 기능을 활용하기도 하고 다양한 전자북을 통해 수험 외적 부분에 대한 관심사를 충족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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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온라인 강의
만족도는 높은 편, 수강료 인하 원해
•온라인 강의에 대한 만족도는 어떻습니까?
21.5%
66%
12.1%
0.4%
0%
매우 만족
대체로 만족
보통
불만족
매우 불만족
•현 상황에서 온라인 강의가 개선해야 할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45.6%
21.8%
11.8%
9.2%
11.6%
수강료 인하
빠른 강의 업데이트
보다 향상된 화질과 기술 구현
불편사항에 대한 빠르고 친절한 대응
기타
온라인 강의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는 반응은 약 22%였고 대체로 만족한다는 66%의 응답까지 포함 하면 응답자의 8할 이상이 온라인 강의에 비교적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었다. 그래도 현재의 온라 인 강의 시장에 원하는 것이 있을 것이다. 응답자의 약 45%는 수강료 인하를 최우선 순위로 꼽았고 그 뒤로는 조속한 강의 업데이트를 원하고 있었다. 온라인 강의는 실강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이 용할 수 있지만 그래도 수험생들에게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요즘의 수험가에서는 수험생들의 이런 속내를 파악한 마케팅이 성황이다.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한정된 기간 내에는 무한대로 강의를 수강할 수 있거나 합격할 때까지 계속 강의를 들을 수 있는 패키지가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강 의 업데이트에 대한 의견은 공무원 시험과목의 수가 많고 그 분량 또한 적지 않음과 관련되어 있다. 촉박한 수험 일정 중에서 하루나 이틀씩 진도가 밀리다 보면 나중엔 눈덩이처럼 불어나기 때문이다. 보다 향상된 화질이나 재생 기술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약 17%, 불편사항에 대한 빠르고 친절한 대응 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약 8%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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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온라인 강의
설문의 결과와 분석을 살펴보면, 수험생이나 강의 공급자 모두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 수험생 의 경우 수동적으로 강의를 수강하는 것에서 벗어나 강의 자체나 시스템에 대한 불편사항이나 개 선점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것이 필요하겠다. 수요와 공급의 이중성을 상기해야 한다. 이 둘은 서 로 떨어져서는 가치의 의미가 없고 서로 적당한 긴장과 속도를 유지해야 원활히 유지된다. 앞서 살펴본 온라인 강의의 수강료에 관한 부분을 생각해보자. 온라인 강의의 시초는 발전한 기술을 이 용해서 실강으로 유입되지 않는 수요를 잡으려는 강의 공급자의 선택이었을 것이다. 학생들은 편 리하게 이용하고 있었으나 수강료에 대한 불만이 생겼다. 이에 공급자들은 무제한 수강 패키지라 는 대안을 내놓게 된다. 간단히 말해 강의 자체는 ‘先 공급, 後 수요의 유입’으로 진행되었지만 서 비스 구현에 있어서는 강의료 인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자 대체안이 공급된 셈이다. 서비스를 제 공하는 쪽보다는 향유하는 이가 해당 서비스의 장, 단점을 더욱 체감하기 마련이다. 온라인 강의 역시 꼼꼼하게 살펴보고 따져보아 똑똑한 소비자가 되길 바란다. 강의 공급자의 입장에서는 온라인 강의 시장은 무궁한 블루오션이다. 크게 ‘맞춤형 학습, 쌍방향 소통, 모바일 기술’로 나눌 수 있다. 컴퓨터의 정보 저장 능력과 정확성은 이용자들에 대한 오류 분석 및 진행 상황 기록과 보관이 가능하다. 이를 바탕으로 개개인의 학습에 대한 체계적 분석을 통한 수준별 교육도 도모할 수 있다. 멀티미디어를 이용하여 더욱 생생한 교육을 할 수 있고, 쌍방 향 소통이나 자기 주도적 학습과 관련한 콘텐츠를 개발할 수도 있겠다. 이 밖에도 아직 이용률이 높지는 않지만 모바일 관련한 콘텐츠 역시 주시해야 할 부분이다. 컴퓨터에 비해 작은 화면이지만 이동성, 개인성, 즉시성 등 나름의 장점이 강한 기기이므로 굳이 온라인 강의가 아니라도 수험 관 련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제공한다면 수험생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편리한 세상이다. 언제 어디서나 강의를 들으며 공부할 수 있다. 합격도 이렇게 편리하면 좋으련 만, 말처럼 쉽지는 않은 일이다. 이 겨울, 지금도 많은 수험생들이 모니터 안의 진리를 탐구하고 있을 것이다. 편리한 세상, 간편한 방법으로 강의를 수강하고 있지만 치열하게 공부해보자. 그러 면 편리하지는 않더라도 순탄한 합격은 찾아오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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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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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영광독서실
합격의 영광,
영광독서실이 함께 합니다 취재 윤재이 사진 김영진 gongzin21@naver.com
W. 블레이크 “자신의 날갯짓만큼 더 높이 나는 새는 없다.” 노량진 최대 규모, 최다 합격자 배출로 유명한 영광 독 서실을 방문하여 본 글귀이다. 더 멀리, 더 높이 날기 위 해선 그만큼의 노력이 필요하다. 수험생에게는 학업에 대한 열정과 몰입이 그 노력일 것이다. 그 노력의 장소 인 독서실, 그 중에서도 시설 규모와 열람생 수, 합격자 수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영광 독서실을 탐방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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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영광독서실
등과의 제휴 사업,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 열리는 ‘
일상 속의 동기부여, 각종 제휴 혜택, 면접 특강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어
줄서기 행사’ 등을 시행하고 있다. 학원 수강 할인의 경우 실강, 동영상강의, 체력 실기 등 다양한 부분에서 제공된다. 독서실 사무실에 신청 하면 활용할 수 있다. 독서실 열람증과 신분증을 제시 하면 먹을거리, 의류, 체육관, 병원 등의 다양한 제휴 점에서 쿠폰 수령이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줄
영광 독서실은 다양한 직렬의 수험생이 고루 분포한
서기 행사의 경우, 당일 8시부터 배부되는 번호표 순
본관(본영광 독서실)을 비롯해 경찰 준비생이 많은 1관
으로 교재나 할인권, 식권, 스톱워치 등 실용적인 물품
(영광 독서실), 일반 공무원 준비생이 다수인 2관(제일
의 수령이 가능하다.
영광 독서실), 주로 임용시험 준비생이 주로 이용한다
수험생들을 위해 조인기 실장이 직접 지도하는 프로그
는 3관(주영광 독서실)까지 총 4관으로 운영된다. 어떠
램도 운영하고 있다. 호흡법과 명상, 면접 특강이 바로
한 시험이든 강의는 기본이요, 복습과 자습은 필수이
그것. 수험 생활에 있어서 지식의 축적만큼이나 중요
다. 강의는 학원의 커리큘럼을 따라가야 한다는 점에
한 것은 장시간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는 체력이 뒷받
서 강제성이 내재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침되는 것이다. 체력이 따라주지 않으면 집중력 또한
하지만 배운 것을 복습하여 완전하게 자신의 것으로
저하된다. 오랜 시간 검도로 심신을 수련한 조 실장과
만드는 과정인 자습은 스스로에게 관대해질 우려가
함께하는 호흡법과 명상 시간을 통해 수험생들은 공
있다. 따라서 자습 환경이나 계획이야 말로 체계적인
부로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다.
관리가 필요한 부분이다. 이런 점을 잘 파악하고 수험
면접 특강은 면접 시 가장 기본적으로 가져야 할 자세
생에게 제공했기에 영광 독서실에서 다수의 합격자가
와 어법 등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다. 필기시험에 이
배출되었을 것이다.
어 최종 합격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면접시험 역시
다수의 합격자 배출 비법을 묻는 질문에 영광 독서실
수험생들이 각별히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다. 조 실장
조인기 실장은 ‘동기부여’라고 답했다. 누구나 처음 시
의 면접 특강은 면접의 개요, 자세 교정의 중요성, 어
작할 때는 최선을 다한다. 이런저런 계획을 세우고 미
떻게 말할 것인가, 예상 질문 등의 항목으로 구성된
래를 꿈꾸며 공부를 시작하지만, 비슷한 일상이 반복
다. 호흡법과 명상, 면접 특강은 신청자에 한해 무료
될수록 수험 환경에 익숙해지면서 나태해질 수 있다.
로 참여할 수 있다.
그럴 때 옆에서 초심을 잃지 않도록 잡아주는 것이 필
조용하지만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던 영광 독서
요하다. 공부는 학습량도 중요하지만 꾸준히 끈기 있
실. 세부적인 관리에도 소홀함이 없었다. 곳곳에 부착
게 임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영광 독서실은 그런 면
되어 있던, 열람생 간의 마찰에 대비한 주의 문구가 인
에 주안점을 두고 수험생들이 포기하지 않도록 독려
상적이었다. 펜이나 핸드폰 사용에 대한 주의는 기본
한다고 조 실장은 말한다.
이었고 ‘코골지 말고 조세요, 바지는 끌리지 않게, 다
구체적으로는 합격자에게 축하금 수여, 닷새 이상 결
리를 떨면 책상도 같이 떱니다’ 등의 문구에서는 웃음
석 시 격려 전화, 좌석마다 그 자리를 거쳐간 합격자
이 나왔지만, 수험생활로 인해 소음에 예민해질 수 있
들의 명단 게시, 합격자들의 합격수기를 책으로 엮어
는 상황이 충분히 이해되었다.
독서실 내에 비치함으로써 마음이 흔들릴 때 읽어볼
독서실이 열람생에게 자리‘만’을 대여하는 때는 지났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을 들 수 있다.
다. 독서실이라는 곳을 찾는 이유를 생각해보자. 비용
조 실장은 수험생활로 지쳐있을 학생들의 마음에 깊은
발생을 감안하면서 학습 능률을 올릴 수 있는 곳을 찾
공감을 표하며 열람생들의 ‘빠른 합격’이 영광 독서실
는 것이다. 수험생의 날갯짓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영
의 경영 이념이라고 말한다. 그 일환으로 학생들의 편
광 독서실. 노량진엔 수많은 독서실이 있고, 독서실 선
의와 수험생활비 절약을 위해 다수의 프로그램을 운
택의 문제는 개인의 취향이지만 영광 독서실만의 할인
영하고 있었다. 영광 독서실은 수험생들의 경제적 부
혜택과 자체 프로그램 등을 이용하고자 하는 수험생이
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학원이나 각종 업체
라면 이곳에서 힘찬 날갯짓을 해봄이 어떨까. 공진
취업 공무원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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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및 주요 시험 일정 강원도 횡성군 지방공무원(운전직) 시험 시행
원은 총 195명 채용예정이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응시권역 변경기한은 18일 23시 59분까지이며 급
강원도 횡성군 지방공무원 경력경쟁임용시험을
12월 23일이다. 필기시험은 11월 15일로 공채, 전
수 변경은 제출기간 내 이미 제출된 원서를 취소
시행한다. 임용 예정직급은 지방운전서기보 (운전)
경, 해양학과를 대상으로 전국 5개 지역에서 치러
하고 다시 제출하여야 한다. 제출 기간이 끝나면
이며, 선발예정 인원은 일반 2명 취업보호(보훈청
진다. 모든 시험은 응시번호별 지정된 시험 장소
급수 변경이 불가하다. 10월 25일 10시에 전국 52
추천) 1명이다. 관용차량(대형버스, 화물차 등 포
에만 응시할 수 있으며, 분야별 자격요건, 실기 방
개 지역에서 치러지며, 구체적인 응시 장소는 10
함) 운전 및 관리 직무를 담당한다. 거주지 제한이
법 등 시험관련 세부사항은 9월 11일 해양경찰청
월 15일 13시 예정이다.
있으며 필기시험은 9월 13일(토), 면접시험은 9월
홈페이지 및 나라일터에 공고 예정이다.
제68회 국어능력인증시험 (ToKL) 안내
25일(목)이다. 시험장소 및 합격자발표는 횡성군 홈페이지에 고시,공고란에 공고된다. 기타 자세한
국가공인 재경관리사 및 회계관리 1급/2급 자
일반 임기제 11명, 시간선택제 임기제 3명 총 12개
사항은 횡성군청 자치행정과 행정담당(033-340-
격시험 시행
분야에서 1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원서 접수기간
46회 재경관리사, 51회 회계관리1급, 52회 회계관
은 6월 9일부터 11일까지이며 경기도청 인사과 인
리 2급 시험이 9월 14일 전국 5개 지역(서울, 부
재채용팀에 접수하면 된다. 서류전형 합격자 및 면
제2회 인천시 지방 소방공무원 채용시험
산, 대구, 광주, 대전)에서 치러진다. 재경관리사
접시험 공고는 6월 23일 전·후로 발표하며 면접
소방항공 조종 1명, 정비 2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는 14시부터 16시 30분까지 3과목 150분 동시시
시험 역시 6월 28일 전·후로 예정되어 있다. 부득
시험시간은 10시부터 11시까지로 필기시험 문제는
행 하며, 회계관리1급은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이한 사정으로 시험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경기
인천광역시 자체 출제하며, 비공개로 문제지를 가
2과목 100분 동시시행 한다. 회계관리2급은 14시
도시험정보(examgg.go.kr)에서 공고문을 반드시
져갈 수 없다. 거주지 제한은 없으며 제한경쟁 특
부터 14시 50분까지 1과목 50분 시행이다. 회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며, 채용절차 관련 문의는 인사
별채용으로 23세 이상 40세 이하만 응시 가능하
관리 자격시험은 두 종목 중복응시가 가능하다.
과 인재채용팀(031-8008-4046)으로 하면 된다.
다. 대형면허 또는 보통면허를 소지해야만 한다.
(재경관리사/회계관리1급, 회계관리1급/회계관리
필기시험은 9월 20일이다. 취업지원대상자는 가산
2급) 매 과목당 40문제, 객관식 4지선다형이며,
2014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시험 시행
특전이 있는데 필기시험 시행전날까지 [자치단체
전 과목 과목별 70점 이상 합격이다. 시험안내
외국어 시험, 필기시험 및 면접시험으로 구분하여
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local.gosi.go.kr)]
는 www.SamilExam.com 시험문의는 080-377-
시행한다. 제1차 필기시험은 9월 20일 시행된다.
에 자격번호를 입력하여야 한다. 시험장소 공고 및
3131에서 가능하다.
국사, 관광자원해설, 관광법규, 관광학개론 과목
2234)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 시험성적(열람기간 및 방법) 안내 등 시험과 관련된 사항은 인천광역시 고시홈페이지 (http://gosi.incheon.go.kr) 에 공고한다.
2014 울산시 지방 소방공무원 26명 채용 2014 하반기 울산광역시 지방 소방공무원 특별채 용시험이 9월 27일 치러진다. 제한경쟁 특별채용 시험으로 26명이 선발되며, 국어, 영어, 소방학개 론은 필수시험과목이다. 소방학개론 출제범위는 소방조직, 재난관리, 연소이론, 화재이론, 소화이론 이며 영어는 구조,구급 등 소방활동에 필요한 생활
당 25문항 4지 택일형이며, 외국어시험은 공인어
국회사무처 국회공무원 시험 공고
학성적을 제출해야 한다. 제2차 면접시험은 관광
2014년도 국회사무처 시행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진흥법 시행규칙 제45조 제1항에 의한 평가사항
실시 일정을 공고한다. 필기시험 장소 공고는 9월
으로 1인당 10~15분 내외 구술면접으로 진행된
19일이며, 시험은 9월 27일 치러질 예정이다. 면접 시험 포함 최종 합격자 발표는 11월 14일이다. 상기 일정은 기관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시험별, 직렬별, 선발 인원을 포함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국회채용시스템 (http://gosi.assembly.go.kr/) 시 험 공고란에 공고된다. 9급 공채의 경우 채용예정
영어 등으로 한다. 가산 특전을 받고자 하는 취업
직렬에 따라 실기시험이 추가될 수 있다. 기타 문
지원대상자는 반드시 필기시험 전일까지 자치단체
의 사항은 국회사무처 인사과 고시담당 (02-788-
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 (http://local.gosi.go.kr)
2081)로 문의하거나, 국회채용시스템 시험안내 또
에 가산 비율(10% 또는 5%)과 보훈 번호를 입력하
는 질의응답을 이용하기를 바란다.
여야 한다. 합격자 발표는 10월 6일이며 울산광역 시 및 소방본부 홈페이지에 공고하며 최종 합격자
시험이 면제이고, 2013년도 정기 제1차 시험 및 외국어시험 합격자는 별도의 제출서류가 없다.
국가공인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검정 시행 전국 11개 지역에서 9월 28일 도로교통사고감정 사 자격검정을 시행한다. 1차와 2차 시험이 같은 날 시행되며, 1차는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2차는 13 시 30분부터 16시까지 시행된다. 1차, 2차 모두 시 험시간은 150분씩이며 시험과목은 1차 교통관련법 규, 교통사고조사론, 교통사고재현론, 차량 운동학 2차 교통사고분석서 작성 및 재현 실무이다. 공인
제25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원서접수
자격 소지자는 경찰공무원, 도로교통공단 신규채용
9월 16일 13시부터 10월 7일 18시까지 원서접수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기타 시험 관련 자세한 내
기간이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http://
용은 반드시 도로교통사고감정사 홈페이지 (www.
2014 하반기 해양경찰공무원 필기 접수
www.historyexam.go.kr/)에서 온라인으로만
koroad.or.kr/kl_web/index.do)에서 확인하시기
9월 13일부터 9월 25일까지 13일간 해양경찰공무
접수 가능하며, 응시료는 고급 19,000원, 중급
바라며, 궁금한 사항은 도로교통공단 전문교육처
원 필기접수 기간이다. 2014 하반기 해양경찰공무
17,000원, 초급 12,000원이다. 응시원서 사진 및
(02-2230-6142~3)로 문의하기 바란다.
에게는 개별적으로 통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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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을 소지한 자는 제1차
취업 공무원매거진
NEWS / 상반기 경찰채용
건강레시피 불면증을 다스리는 한방차 | 대추차·생강차·사과차
수험생의 스트레스성 불면증, 한방차·마사지 등으로 불안 다스려야
대추차 대추 10~20개 , 생강 1톨, 고명용 잣·대추 조금, 꿀
이 맘 때가 되면 수험생들의 건강에 비상등이 켜진다. 시험을 앞 둔 압박감과 부모들의 기대에 대한 걱정 등 여러 가지 스트레스 요인으로 인해 잠을 제대로 못 자, 가뜩이나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가을에 감기 등의 질환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수험생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건강에도 문제가 생길 뿐 아 니라, 기억력과 집중력도 떨어지게 되므로 관심이 필요하다.
1. 대추를 깨끗하게 씻고 씨를 분리해서 준비한다. 2. 생강은 껍질을 벗기고 어슷썰어 준비한다. 3. 준비한 재료는 냄비에 넣고 약한 불에서 2시간 정도 끓여준다. 4. 대추가 물러지면 건져서 면보에 걸러준다 5. 약불로 졸이다가 걸죽해지면 불을 끈다. 6. 만든 대추액기스는 병에 담아 두었다가 꿀을 타서 마신다.
스트레스와 수면 우리 몸의 ‘기(氣)’는 음식과 호흡을 통해서 생겨나고 전신을 순 환하면서 인체의 에너지에 해당하는 역할을 하면서 외부환경에 대한 저항력과 면역력을 형성한다. 하지만 수능 시험처럼 큰 스
생강차
트레스를 받게 되면 기가 막히는 기체(氣滯)현상이 생긴다. 특히 평소 기의 순환이 좋지 않거나 예민한 사람이라면 이런 기체가
생강 1톨, 물 100ml, 꿀
더 잘 생기게 되고,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는 저항력과 면역력
(1인분 기준)
이 급격하게 약해지게 된다. 결국 스트레스는 불면의 가장 큰 직접적인 원인인 동시에 여러 질병을 유발해서 수면을 방해하는 배후조종자이기도 한 것이다.
1. 생강은 껍질을 벗기고 깨끗히 씻어 준다. 2. 생강을 얇게 저며 썰어준다.
생활 속 수험생 불면증 다스리기 – 명상, 한방차
3. 물에 생강을 넣고 약한 불에서 1시간 정도 달여준다. 4. 적당히 우러나면 꿀을 타서 마신다.
스트레스성 불면증의 경우 일단 먼저 심리적인 불안과 스트레스 요인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지만, 수험생의 경우 그 스트레스 요 인인 시험을 피할 수도 없는 요인이기 때문에 받은 스트레스를
사과차
잘 풀어주는 것이 관건이다. 먼저 아침, 저녁 잠자리에서 일어나 거나 잠자리에 들기 전 5~10분 정도 명상을 통해 하루와 앞으로 의 목표에 대해 차근히 머리 속으로 생각을 정리한다. 이런 방법
사과, 설탕, 물
을 통해 어느 정도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을 수 있다.
(설탕과 물은 1:1 비율)
숙면에 도움이 되는 차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대추는 예부 터 몸과 마음이 급박하여 불안한 것을 진정시키고 소화기를 따뜻 하게 하여 불안하거나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 음식이나 차로서 자주 이용되어 왔다.
1. 사과를 깨끗하게 씻고 얇게 썬다. 2. 냄비에 설탕과 물을 1:1 비율로 넣고 졸인다. 3. 병에 사과와 졸인 설탕물을 번갈아가며 넣어준다.
자료제공 | 자미원한의원
4. 사과가 과즙위로 떠오르면 물에 타서 마신다.
NEWS / 상반기 경찰채용
건강 FOCUS 스트레스성 명절증후군 없는 건강한 추석 보내는 방법
여름 휴가를 보내고 돌아온 것이 얼마 되지 않았
있다. 심하면 삶 전반에서 무기력감에 시달리고 우
는데 어느새 추석연휴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추
울감을 통제하지 못하는 수준까지 나타날 수 있다.
석은 풍성한 음식, 그리운 고향방문, 휴식을 즐길
따라서 명절 이후에도 우울 증상이 지속되면 병원
수 있는 반가운 연휴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을 찾아 전문적인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명절증후군’이라는 한국형 스트레스 증상을 앓는 스트레스성 명절증후군 예방법
사람들이 증가하는 기간이기도 하다. 명절증후군이란 명절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겪 는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신체적 또는 정신
건강한 대화와 배려
적 증상을 의미한다. 명절증후군은 흔히 명절 동 안 가사노동에 시달리고 시댁 식구들과의 갈등
스트레스성 명절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을 겪는 주부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증상으로 알
요소는 가족 간의 건강한 대화와 배려이다. 건강
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남편, 취업 준비하는
한 대화란 인정과 감사를 표현하는 대화이다. 명
20~30대, 미혼의 30~40대에서도 스트레스성 명
절 동안 가족이 겪었을 어려움과 수고를 인정하고
절증후군을 앓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감사하는 표현을 하면 상대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자료제공 | 청심
감소시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성 명절증후군 증상
또한 상대의 상황을 배려하여 친척들끼리 모였을 때 가정형편이나 아이의 성적, 직업 등을 비교하
신경성 위장장애, 감기몸살
는 대화나 서로간에 갈등이 있는 문제를 드러내는 이야기는 삼가는 것이 좋다. 서로에게 덕담하는
명절 스트레스로 흔히 나타나는 신체적 증상은 신
이야기, 즐거운 이야기를 하면 엔도르핀 호르몬이
경성 위염, 복통, 감기몸살이다. 위, 장 등의 소화
분비되어 피로를 덜 느낄 수 있다.
기관은 자율신경계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에 스트 레스에 대해 즉각적으로 반응한다. 정서적 긴장
‘회복 시간’ 갖기
감과 우울감을 느낄 때 위의 운동이 저하되고 위 산의 분비량도 줄어 소화기관이 제 역할을 못하게
명절 기간 틈틈이 ‘회복 시간’을 갖는 것이 도움이
된다. 따라서 평소에 비해 식후 더부룩한 소화불
된다. 명절 음식을 만들 때나 장거리 귀성길에서
량 증상이 자주 나타나거나 위경련 등의 위장장애
틈틈이 목과 어깨를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해준다.
가 쉽게 나타난다. 명절 기간 동안 쌓인 신체적인
또한 하루가 끝나고 따뜻한 찜질이나 온욕 등으로
피로와 함께 지속되었던 긴장이 풀리면 명절이 끝
그 날의 피로를 풀어주면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가
나고 심한 감기몸살을 앓게 되는 경우도 있다.
좋다. 생활리듬이 깨지면 누구라도 명절증후군에 시달
우울증
릴 수 있다. 청심국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규박 부원장은 “추석 연휴 동안 각종 가사노동과 장거
명절 스트레스를 심하게 느끼는 사람이라면 명절
리 운전으로 수면시간이 불규칙해지는 것과 고향
전부터 불안, 불면, 무기력감, 식욕저하, 긴장성 두
방문, 친척들과의 만남 등 평소와 다른 환경에 노
통 등에 시달리는 일시적인 우울증 증상이 나타날
출되는 것은 우리의 생활리듬을 깨뜨리는 요소이
수 있다. 명절 우울증은 처음에는 짜증, 두통, 피로
다”며 “연휴 동안 쌓인 신체적·정신적 피로를 해
감 호소 등으로 가볍게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스
소하고 일상의 생활리듬으로 되돌리기 위해 연휴
트레스 원인이 해결되지 않고 명절 때마다 스트레
마지막 날은 ‘회복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고 조
스를 겪게 되면 명절 이후에도 증상이 지속될 수
언했다.
◆ 월간 공무원매거진 ◆
NEWS / 상반기 경찰채용
<특집>
노량진 반찬가게 매일같이 바뀌는 고시식당의 뷔페식 메뉴들도 좋지만 ‘집밥’은 두말할 것없이 좋다. 하얀 김이 올라오는 밥 한 공기와 보글보글 끓는 된장찌 개, 그리고 김과 콩자반, 겉절이 같은 소박한 밑반찬 몇 가지는 ‘집밥’하 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이미지로 자리잡았다.노량진에서 수험생활을 하 고 있는 수험생들 또한 ‘집밥’에 대한 향수 혹은 환상이 있을 것이다. 그 런 수험생들에게 마치 어머니 손맛이 그대로 묻어나는 것 같은 밑반찬 들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있다. 노량진 반찬가게들의 익숙하고 친근한 반찬들을 공무원매거진이 담아보았다.
한상 Hansang 서울시 동작구 만양로 14길 13 1층 02-813-0311
··· 기본 밑반찬 이외에도
이용시간 7:30 - 22:00
샐러드(닭가슴살, 단호박,
반찬가격 사각팩 3,000원
감자), 훈제오리 냉채,
컵 1,000 / 2,000원
월남쌈, 유부초밥, 카레 등
Today 도시락 4,000원 ( 6찬+밥 )
퓨전 스타일 음식 있음.
내 맘대로 도시락 5,000원 오늘의 국 2,000원 (도시락이랑 같이사면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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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공무원매거진
LIFE / 노량진 반찬가게
우성 반찬전문점 서울시 동작구 만양로 8길 59 02-826-0726
··· 전은 주 1~2회
이용시간 9:00 - 22:00
오후(7~8시)에
일,공휴일 10:00 - 20:00
가게 앞 불판에서
반찬가격 1팩 2,000원
바로 부침.
장조림, 더덕, 멸치 3,000원
버섯전, 호박전, 산적 등
국 2,000원 2인분 3,000원 월: 북어국 화: 육개장 수: 미역국 목: 된장국
수협바다마트 노량진점 진수성찬 서울시 동작구 만양로 84 010-4320-7448 삼익아파트 단지 상가 내 수협바다마트 안에 위치. 계란말이, 전 등
··· 이용시간 9:00 - 22:00 반찬가격 작은 팩 2,000원 큰 팩 3,000원 국은 겨울에만 가능. (미역국, 콩나물국, 북어국, 된장국)
취업 공무원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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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상반기 경찰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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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공무원매거진
NEWS / 상반기 경찰채용
취업 공무원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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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문화 정보
CULTURE TAB
MOVIE
목숨 줄이 오가는 타짜들의 한판 승부가 시작된다! 어린시절부터 삼촌 ‘고니’를 닮아 도박에 타고난 소질을 보이던 ‘대길’은 고향을 떠나 서울 강남의 하우스 에서 심부름꾼으로 일하며 호시탐탐 판에 끼어들 기회를 노린다. 충청도에서 원정 온 호구들을 상대로 화 려하게 데뷔한 ‘대길’은 하우스의 판돈을 몽땅 끌어 모으며 타짜로서 나날이 승승장구하던 도중, 가장 친 했던 고향 친구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게 된다. 강남 하우스를 떠나 전국을 떠돌던 ‘대길’은 ‘고니’의 옛 파트너 ‘고광렬’을 만나게 되고, 다시금 재기를 노리는데... “대길이 타짜 세계에서 ‘초짜’에서 ‘신의 손’으로 성장해나가는 이야기 안에 모든 장르가 담겨 있다”고 밝 히기도 한 강형철 감독은 화투판을 둘러싼 인물들의 욕망, 질투, 복수에 대한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박진
타짜 - 신의 손
감 넘치게 그려낸 것은 물론, 전편보다 훨씬 다양한 캐릭터들의 등장을 통해 풍성한 매력의 드라마를 완 성해 냈다. 또한 ‘아귀’ 김윤석과 ‘고광렬’ 유해진의 8년만의 귀환은 <타짜>를 기억하는 영화 팬들의 향수
개요 드라마 (147분)
를 자극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캐릭터들과의 앙상블을 통해 영화 <타짜- 신의 손>만의 흥미로운 관전
감독 강형철
포인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출연 최승현, 신세경, 곽도원, 이하늬, 유해진,
허영만 화백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영화 장르만이 전할 수 있는 버라이어티한 볼거리와 박진
김윤석, 이경영, 김인권 외 개봉 2014년 9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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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넘치는 재미를 더한 <타짜- 신의 손>은 관객들의 오감을 충족시키며 극장가에 다시 한번 ‘타짜’ 열풍 을 일으킬 것이다.
취업 공무원매거진
루시 Lucy
스텝 업: 올인 Step Up: All In
개요 액션 (90분) 감독 뤽 베송
개요 드라마, 멜로, 로맨스 (111분)
출연 스칼렛 요한슨, 모건 프리먼, 최민식,
감독 트리시 시에
애널리 팁튼 외
출연 라이언 구즈먼, 브리아나 에비건,
개봉 2014년 9월 3일
애덤 G.세바니, 알리슨 스토너, 이자벨라 미코 외 개봉 2014년 9월 3일
100%, 한계를 뛰어넘는 액션의 진화가 시작된다!
인생을 바꿀 단 한번의 기회! 꿈, 사랑, 열정, 젊음의 전부를 올인하라!
평범한 삶을 살던 여자 루시(스칼렛 요한슨)는 어느 날 지하세계에서 극악
플래시몹으로 유튜브를 강타하며 부푼 야망을 안고 LA로 진출한 션과 크
무도하기로 유명한 미스터 장(최민식)에게 납치되어, 몸 속에 강력한 합성
루들, 하지만 높은 할리우드 벽에 부딪혀 팀은 뿔뿔이 흩어지고 꿈은 물거
약물을 넣은 채 강제로 운반하게 된다. 다른 운반책들과 같이 끌려가던 루
품이 되고 마다. 홀로 방황하던 션 은 천금같은 기회인 세계 최고의 쇼 배
시는 갑작스런 외부의 충격으로 인해 몸 속 약물이 체내로 퍼지게 되면서,
틀 ‘더 보텍스’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오랜 친구이자 환상의 파트너 무
그녀 안의 모든 감각이 깨어나기 시작하는데...
스를 찾아가 우승을 위해 의기투합한다.
헐리우드 대표 여배우로 손꼽히고 있는 스칼렛 요한슨은 영화 <루시>에서
파워플한 스트릿 댄스의 일인자 앤디를 비롯해 로보팅 고수, 비보이 챔피
인간의 한계를 넘어 두뇌 활용 100%에 이르게 되는 주인공 '루시'역을 맡
언 등 개성 넘치는 실력파 댄서들과 함께 새로운 팀 ‘엘레멘트릭스’를 결
아, 죽음을 두려워하는 평범한 여자의 모습부터 거대한 능력을 갖게 되면
성해 대회에 출천한다. 하지만 라스베가스에서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강
서 감정을 잃고 냉철하게 변해가는 여전사의 모습까지 팔색조의 매력을
력한 우승후보 ‘그림 나이츠’ 와 과거 절친이자 팀 동료가 이끈 ‘더 몹’, 이
선사한다. 신을 연기할 수 있는 유일한 배우 모건 프리먼, 그리고 말이 필
제 남은 것은 치열한 댄스 배틀 뿐이다.
요 없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 최민식. 헐리우드와 대한민국을 아우르는 대
시리즈 사상 가장 스펙터클하고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예고하고 있는 지상
체 불가의 최고 배우들이 만나 펼치는 명불허전의 압도적 앙상블에 개봉
최대의 쇼 <스텝업: 올인>은 이색적인 소재들을 활용한 최고의 피날레 무
을 기다리는 관객들의 설렘이 더해지고 있다.
대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관객들의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두근두근 내 인생
닌자터틀 Teenage Mutant Ninja Turtles
개요 드라마 (117분)
개요 모험, 액션, 코미디, 판타지, SF (101분)
감독 이재용
감독 조나단 리브스만
출연 강동원, 송혜교, 조성목 외
출연 메간 폭스, 피터 플로스잭, 제레미 하워드
개봉 2014년 9월 3일
앨런 리치슨, 노엘 휘셔, 윌리암 피츠너, 윌아넷, 토호루 마사무네 외 개봉 2014년 8월 28일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과 가장 어린 부모의 특별한 이야기
“코와붕가~!” 제대로 놀 줄 아는 거북이들의 유쾌한 액션 한판!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 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 일곱
악당 슈레더와 그의 조직 ‘풋 클랜’이 장악해버린 후 범죄와 폭력이 난무
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
하는 뉴욕시. 열혈 방송기자 에이프릴은 카메라맨 번과 함께 그들의 음모
화다. 선천성 조로증으로 인해 80살의 신체나이를 갖게 된 16살 소년 아름
를 파헤치기 위해 나서고, 슈레더와 손 잡은 사업가 에릭 삭스의 정체가
이와 이제 막 서른 셋의 나이를 맞은 어린 부모 대수와 미라. <두근두근 내
점점 드러나게 된다. 한편, 하수구에 살던 ‘닌자터틀’은 암흑으로 변해가
인생>은 함께 있는 하루하루가 너무나도 소중한 특별한 가족의 이야기를
는 도시를 구하기 위해 거리로 나오게 되는데...
가슴 뭉클하면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유쾌한 시선으로 그려낸다.
지난 30 년 간 전세계 팬들의 끝없는 사랑을 받아 온 캐릭터 ‘닌자거북
평범하지 않은 가족이지만, 그 누구보다 아낌없이 사랑을 쏟아내는 이들
이’. 믿음직한 리더 ‘레오나르도’, 최강의 전투력을 자랑하는 전사 ‘라파
의 모습은 누군가의 부모이자 자식인 우리 모두의 공감대를 이끌어낸다.
엘’, 기계를 다루는데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도나텔로’, 유쾌함을 잃지 않
자신들보다 빨리 늙어가는 아들로 인해 한 뼘 더 성숙해 가는 어린 부모
는 재간둥이 ‘미켈란젤로’까지. 이번 영화 <닌자터틀>에서 이들은 특유의
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부모, 가족이 무엇인지에 대해 되돌아 볼 수 있는
유머와 익살, 그리고 환상적인 액션 앙상블을 선보인다. 닌자터틀 사총사
기회를 전한다. 젊음을 누릴 수 없었던 부모와 아이의 모습을 통해 늙음과
가 극 중 선보일 다채로운 액션은 숨 멎을 듯한 속도감과 눈을 뗄 수 없
젊음, 인생과 시간 등 삶에 대한 통찰력 있는 시선을 더한 <두근두근 내 인
는 짜임새로 통쾌하면서도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관객들의 무더
생>은 보는 이의 마음에 강한 파장을 일으키는 감동과 메시지를 전한다.
위를 날려버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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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공무원 수험달력
09
SEPTEMBER S
M
T
W
1
2
T
F
3
4
충북·제주 9급 최종합격자 발표 전북 9급 면접 (~5일)
부산·경북 강원 9급 면접 (~5일)
7
8
S 5
6
12
13
경기·울산 9급 최종합격자 발표
9
10
11
추석
대구시·세종시 충남 9급 최종합격자 발표
14
15
부산시 9급 최종합격자 발표
21
22
대전시 7급 필기 장소 공고
28
29
16
대구시 7급 필기 장소 공고
23 국가직 9급 면접 (~27일, 세무직 별도) 제주 7급 필기 장소 공고
17
18
경북 7급 필기 장소 공고 / 서울 7급 9급 필기 합격자 발표
24
19
20
국회 9급 필기 장소 공고 / 부산·충남·충북 7급 필기 장소 공고
25
전북 9급 최종합격자 발표
26 경북 9급 최종합격자 발표 / 경남 7급 필기 장소 공고
30
강원 9급 최종합격자 발표
월간 공무원매거진 ◆ 위의 일정은 변경될 수 있으니 최종 공고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27
국회 9급 필기
NEWS / 상반기 경찰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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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를 막론하고 생활비는 중요한 문제다. 생활하는 데 드는 최소한의 비용이라 고는 하지만 의, 식, 주를 해결하다 보면 부족하거나 모자라기 십상인 것이다. 직 장인들은 ‘내 월급 빼고 다 오른다’며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는 물가를 망연하게 바라보곤 한다. 직장인뿐이 아니다. 직장에서 돌아온 직장인들을 맞이하는 가정에 서는 주부들이 머리를 싸매고 있다. 이들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노후 생활비에 대 한 걱정도 해야 한다. 물론 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예외가 되는 건 아니다. 용돈 받 아 생활하는 어린 아이들에게도 나름대로 고민이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수험가에서 수험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수험생들에게는 어떨까? 수험생 활은 직장생활이 아니기 때문에 월급을 받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마냥 용돈을 받 을 수도 없다. 그럼에도 식비, 학습비, 교통비 등등의 비용이 꼬박꼬박 들어간다. 수험생활을 하는 데 꼭 필요한 비용이기 때문에 수험생활비는 어쩔 수 없는 문젯 거리로 떠오르게 되는 것이다. 수험공부에 쏟기에도 모자란 정신이지만 수험생활 비는 머릿속을 떠나지 않게 된다. 수험생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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