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9 10
월호
나눔의 기쁨은 높은음자리입니다 음악만 있어도 행복할텐데 그 앞에 다시‘행복’ 이 붙은 학교가 있습니다 배우고 싶은 열망은 있지만 기회를 갖지 못했던 친구들과 가르침의 열정을 가진 선생님들이 함께 음악을 통해 기회를 나누는 학교바로 SK텔레콤의‘해피뮤직스쿨’ 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나눔이지만 내가 가진 것을 조금만 나누면 반올림 되어 돌아오는 행복, 사람을 향한 행복연주는 아마도 높은음자리인가 봅니다
사람을 향합니다
SK텔레콤 해피뮤직스쿨 SK텔레콤과 국내 최정상급 연주자들이 뜻을 모아 음악을 배울 기회가 부족했던 (Happy Music School)은 아이들에게 클래식 음악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음악 영재를 발굴하여 이들을 세계적인 연주자로 키워내고자 하는 새로운 차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첼리스트 송영훈 해피뮤직스쿨의 음악 감독으로서, 2001년 대통령상 수상, 2002년 한국의 문화대사로 임명된 한국 클래식을 이끌어가는 대표적인 음악가 ※ 송영훈씨는 본 광고의 모델료를‘해피뮤직스쿨’ 에 기부하였습니다
2008 H a b i t a t 2008 . Autumn . vol.76
한국해비타트소식지_사랑을 짓는 사람들_2008년 9 10월호 소식지 통권 76호 ● 발행인 : 이창식 ● 편집 : 홍보실 ● 발행처 : 한국사랑의집짓기운동연합회
서울시 중구 신당1동 393-38 대금빌딩 4~5층 Tel : 02-2267-3702 Fax : 02-2272-1067
Contents
● ARS : 060-700-1616 ● 지로번호 : 7624104 ● 디자인 : (주)이안커뮤니케이션 02-850-3160~3179 ● 인쇄:인아트 02-2277-5964
04
FOCUS 이서진과 함께 하는 해비타트 집짓기
28
후원사 소개 한국전기공사협회
06
해비타트 현장 ❶ 건국 60 주년 2008 한국번개건축
30
해비타트 지회 소식
07
태백 - 사랑은 더위도 잊게 만드는 만병통치약
34
후원하기
08
대전 - 웃음으로 집짓는 사람들
10
군산 - 번개처럼 나타나 사랑을 남기고 떠난다
12
대구/경북 - 카메라 대신 망치를 선택한 이유
14
춘천 - 함께 나누는 사랑, 그 이상의 행복
16
천안/아산 - 집의 소중함을 알게 해준 번개건축
8
10
18
해비타트 현장 ❷ 아빠와 함께 하는 사랑의 집짓기
20
해비타트 현장 ❸ 2기 POSCO 대학생 봉사단 이야기(Beyond)
22
World UNDER
NO
24
뉴스
26
⊙커버스토리
ROOF
24
지구촌 프로그램 꿈과 사람속으로 네팔팀
26
해외봉사단 필리핀 소식
소식
●
이서진과 함께하는 해비타트 집짓기 : 천안/아산지회 홈 파트너들과 홍보대사 이서진 씨
02 / 03
●
FOCUS
I
이서진과
함께
하는
해비타트
집짓기
이서진과 함께 하는 해비타트 집짓기 한국 해비타트 홍보대사인 탤런트 이서진 씨와 함께 망치질을 했던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의 이야기
⊙ 추승희 _ 기자봉사단
“어떡해! 너무 잘 생겼어!” “와! 실제로 보니까 더 멋지다!”
진행됐다. 이서진 씨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28동을 맡 았다. 3년 간의 경험이 쌓인 탓인지 전문가 못지 않은 실 력으로 막힘없이 작업을 진행해 갔다. 무더위 속에서 어
한 탤런트를 보고 곳곳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온다.
찌나 열정적으로 임하는지 이서진씨의 얼굴엔 땀방울이
촬영장도, 시상식장도 아닌 이곳은 다름아닌‘해비타트
비오듯 쏟아져 내렸다. 연기도, 봉사도 최선을 다하는
천안/아산지회 화합의 마을’공사현장이다.
그의 모습에서‘프로’ 라는 단어를 실감할 수 있었다.
해비타트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나타난 그의 모
휴식 시간, 어디선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길래 소리의
습은 탤런트 이서진이 아닌, 봉사자 이서진 그 자체였
근원지를 쫓아가봤다. 역시나 그 곳엔 이서진 씨가 있었
다. 2006년부터 해비타트 봉사자로 참가해 온 이서진
다. 작업 현장 한 켠에 팬들과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누
씨에게 오늘은 조금 특별한 날이다. 그 동안의 적극적인
는 모습, 연예인과 팬의 만남 중 가장 아름다운 장면이
참여를 인정받아 해비타트 홍보대사로 임명받았기 때문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다. 이에 따른 간단한 위촉식을 갖고, 감사의 의미로
이서진 씨의 팬클럽 회원인 조소영 씨는 봉사 참가 소감
이서진씨가 건축후원금을 전달한 후 본격적인 작업이
에 대해“너무 재미있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이서진 씨
시작됐다.
와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쁘다. 워낙 팬들과 거리를 두지
공사는 2개 동 8세대, 그리고 마을회관 완성을 목표로
않는 편이라 일 하면서 먼저 장난을 거는 등 즐거운 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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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 함께 일했던 예비 홈 파트너로 부터 감사편지 선물을 받고 있는 이서진 씨 1
2. 후원금 전달식(오른쪽 이 순 이사장)
기를 이끌어 줬다. 팬은 연예인을 따라가기 마련인데, 이렇게
내가 이 집에 살 것이
좋은 일을 해주니 오히려 내가 더 고맙다”라며 환한 얼굴로
란 생각으로 최선을 다
답했다.
해 꼼꼼하게 작업해주
현장에는 고등학생 봉사자도 있었다. 한올고등학교에서 온
세요.”
정매리(2학년), 인슬기(2학년) 양은“여러 봉사에 참가해 봤지
만일, 오늘 작업이 한 편의 드라마
만 오늘처럼 보람찬 적은 없었다. 직접 땀 흘리며 일할 수 있
라고 한다면 나는 이 말을‘명대사’
어 너무 좋다. 또 이서진이라는 연예인에 대해 새로운 면을 볼
로 꼽고 싶다. 해비타트 홍보대사로 활
수 있었다. 좋은 일을 많이 하는 점이 참 멋지다. 우리도 앞으
동하며 남겨질 그의 또다른 명대사가 기
로 나누며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된다.
작업 시작 전 이서진 씨는 이런 말을 했다. “3년 째 봉사에 참가하고 있지만 스스로 자랑스럽다고 생각 한 적은 없어요. 제가 좋아서, 또 즐거워서 하는 것 뿐이니까 요. 오늘 일 하시면서 힘이 든다고 느끼면 그냥 쉬세요. 이 곳 까지 오신 것만으로도 여러분들은 큰 일을 했다고 생각합니 다. 대신 일을 하는 동안은 아주 즐겁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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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 60주년기념 2008 한국번개건축 KOREA BLITZ BUILD 이순한국해비타트신임이사장은건국60주년기념2008 한국번개건축기간동안 전국지회를순방하며, 각지회의사업추진현황과애로사항을취했습니다. 이순 이사장은7월28일대구/경북지회를시작으로, 태백, 춘천, 천안/아산, 대전, 군산, 경기북부지회를차례로순방, 각지회에건축격려금을전달한뒤한국해비타트가 2008년부터해외건축사업을처음시작하는등제2의도약기에들어섰으며, 앞으로는외형적인실적보다는홈파트너(입주가정)들이행복하게살수있도록 입주후에도세심한배려를해줄것을당부했습니다.
건국 60주년 기념 2008 한국번개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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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태백
사랑은더위도잊게만드는 만병통치약 윤민기 _ 한동대학교 해비타트 동아리
2006년도부터 동아리 새내기로서 태백에서 수많은
박혀도 다시 빼서 단단하게 박는 모습들을 보았습니
주말건축 및 KBB 참여로 현장에서의 경험적인 측면
다. 사랑이 아니라면 이런 일들이 일어날 수 있었을
을 많이 알고 있다고 자랑하던 저에게 7월 1일부터
까요? 태백에서 3박 4일 동안 엄청난 무더
일주일간은 많은 걸 새로 느끼게 하는 한 주였습니
위 속에서 아무 불평도 하지 않고
다. 하는 것마다 실수연발에 어떤 일을 의욕적으로
언제나 재미있게 일하며 사랑이
하려고 하면 작은 상처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라는 단어를 행동으로 보여주고
이 상처들이 생길 때마다 제가 조금씩 깨어지고 부
저를 일깨워 주신 봉사자 분들께
서지면서 조금 더 조심하고 또 겸손하게 일을 할 수
감사 드립니다. 또 언제나 건강과
있게 되었습니다. 서울대 동아리, 연세대 동아리, 가
행복을 지켜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족 봉사자분들, 다른 학교와 단체, 개인 자원봉사자
감사 드립니다. 모자라고 부족하지
분들과 같이 하면서 그분들이 가지고 있는 해비타트
만 저와 많은 분들의 사랑을 이
에 대한 관심 그리고 사랑을 느끼게 되었고 또 그분
웃에게 전할 수 있게 해주셔서
들의 마음을 배웠습니다. KBB 당일 예년에 비해서
감사합니다.
봉사자들의 참여가 적었음에도 변함없이 그들의 눈 에서 그리고 행동에서 섬김이라는 단어가 느껴졌고 또 사랑이라는 단어가 보였습니다. 벽돌이 조금만 흐트려져도 다시 완벽하게 쌓고 못이 조금만 잘못
건국 60주년 기념 2008 한국번개건축
02 대전
웃음으로집짓는사람들 윤다미 _ 기자봉사단
⊙ 이보다 더 멋진 휴가는 없다!
지 않았다면 몰랐을 것들을 차근차근 이
이은창, 이병환 병장 CREW LEADER
야기해주는 소년. 가족끼리 와서 서로 의지 “2006년부터
하면서 보람찬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한다.
시작해서 군 입대 후 휴가
박태식, 박설희 부녀 대한항공
때마다 KBB
“4년 동안 해비타트를
를 찾아왔습
지원했는데 올해 처음
니다. 건축
당첨되었어요!”높은 경
현장에서 땀
쟁률을 뚫고 좋은 기회
흘려 일하며 새로운
를 가질 수 있었다는 점
만남을 만드는 게 너무 소중하고 즐겁습니다.”크루
에 감사하는 박태식 씨.
리더지만 조원들에게‘애교쟁이’ 라 불리는 이은창
“우선 자녀와 함께 시간
병장.“제가 우리 조의 재간둥이에요!”일할 때는 그
을 보낼 수 있어 좋고,
누구보다 능숙하게 일하고 군인이라기엔 친근함과
봉사를 통한 기쁨이 여행에서의 기쁨보다 값지다고
맑은 웃음을 가진 이병환 병장! 아주대 해비타트 동
생각해요” 라고 말하는 부녀의 밝은 웃음이 남다르
아리 활동, 주말건축을 거쳐 지금은 크루리더로 일
게느껴진다.
하는 KBB의 내공인인 그는 욕심쟁이 우후훗!
⊙ 동료,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 송용훈 볼보 건설기계
“큰 구조물인 집이 2mm, 2cm까지 섬세하게 고려해 야하는 작업인지 처음 깨닫게 되었어요!”현장에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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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으로 빚어진 집에서 행복을 그리겠 습니다. 전연수, 이길순 가족
어찌나 열심히 일하시는지 식사 때 겨우 찾아낸 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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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파트너 전연
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해비타트에 하나님의 사랑도
수 씨. 유치원
차곡차곡 쌓이는 느낌이다.
교사로 일하는 아내 이길순 씨
취재하는 동안 사람들의 따뜻함을 마음으로 느끼면
가 플랜카드를
서 해비타트 현장에 웃음이 가득한 이유를 깨달았
보고 해비타트
다. 내가 힘든 것보다 타인을 먼저 생각하기 때문에
입주를 신청했
서로간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어느
다고 한다.
해보다도 사랑과 행복이 넘쳤던 2008년 대전 KBB.
IMF때의 아픈 경험을 딛고 열심히 노력하는 중이라
이 축복이 집이 완성되는 그 날 까지 이어졌으면 하
고.“전국에서 오신 자원봉사자들께 고맙고, 이렇게
는바람이다.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들이 하나되는 모습을 보 면서 배움도 얻습니다. 받은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 람이 되겠습니다!”
조선범, 박금수 가족
아빠 손을 붙잡고 입주할 공간을 몇 번이고 돌아보 는 하애(조선범, 박금수 씨 장녀)의 신나는 발걸음이 이어진다. 조선범 씨는 해외 선교생활 중 지병으로 귀국한 후 극동방송을 듣고 직접 대전 지회로 찾아 와 인연을 맺었다. UBF(대학생 성경읽기 선교회)로 대학생 때부터 선교활동을 하신 두 분은 지금도 대 학생 자원봉사자들을 보면 대학교 때의 추억이 떠 오른다고 한다. 예전부터 선교 활동과 봉사를 해왔 는데 지금은 타인의 땀과 도움으로 지어진 집을 보 면서‘세상은 서 로 돕고 사는 것 이구나’하는 걸 새삼 느낀다는 박금수 씨. 공 사 중인 집에 서 아이와 기 이름만큼 시원한 더위사냥 간식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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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 60주년 기념 2008 한국번개건축
03 군산
번개처럼나타나 사랑을남기고떠난다 추승희 _ 기자봉사단
⊙ 봉사자들의 건강은 우리가 책임진다! 신진경 엄마손 가족 봉사단 부회장
⊙ 학생들과 9년째 땀을 나누며 행동하는 지식인
빨간 조끼를 입고 분
조진완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주하게 봉사자들에
아주대학교, 고려대학교에
게 맛있는 밥을 지어
서해비타트붐을일으킨조
주시는‘엄마손 가족
진완교수님. 바쁜일정에도
봉사단’ 은 군산지역
불구하고 매년 번개건축에
각 학교 학생 어머니들
참가하여 학생들과 함께 동
의 모임으로 군산 지회
거동락 하신다는 교수님을
에 없어서는 안될 너무
만나기 위해 건축현장에 갔
소중한 분들이다.“생활 속에서 마음보다 몸이 먼
더니휴식시간에도 ‘역시나’ 그곳에서작업중인조진
저 행동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게
완 교수님을 만날 수 있었다.“내가 붐을 일으켰다고
제가 아이들에게 가장 강조하는 것이기도 하고요.
요?(하하하) 학생들이 모두 준비하고, 저는 그냥 동참
그래서 저는 나누어라, 베풀어라 말하는 대신 제가
했을 뿐이에요. 제가 좋아서 하는 일인걸요. 남들은
먼저 행동하며 보여주려고 합니다. 저희의 도움을
새해 첫 날 1년을 시작한다고 하지만 저는 여기서
필요로 하는 곳이 많지만 특히 해비타트에게는 급
부터1년을시작해요. 번개건축은제게몸
할 때 언제든지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봉사단이
과 마음을 정화하는 의미가 담긴 곳이
되고 싶어요” 라며 실천이 어떤 것인지를 확실히 보
죠.”앞으로 힘이 닿을 때까지 계속 참
여주는 신진경 부회장님. 다음카페에 들어가서‘엄
여하고 싶다는 조진완 교수님, 강단
마손 가족 봉사단’ 을 검색하면 된다고 하니, 군산
밖에서도 빛을 발하며 행동하는
지역 어머니들의 많은 참여가 있길 바란다.
지식인, 바로그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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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bitat autumn vol.76
뜨거운 여름, 번개처럼 사람들이 모였다.
⊙ 열심히 나누며 살겠습니다!
쾅쾅거리는 망치소리와 함께, 뼈대만
오창섭 예비 홈 파트너
앙상했던 구조물이 점점 집으로 변해갔다.
페인트 업에 종사한다는
봉사자들의 땀, 눈물, 사랑이 더해진 집과
홈 파트너 오창섭 씨,‘크
함께 그들이 바친 5일이라는 시간은
루리더’ 로 임명되어 작업
입주자들에게 평생 희망의 씨앗이
을 주도하며 자원봉사자
될 것이다.
들을 이끌고 있었다.“잦 은 이사가 항상 근심거 리였는데 이제 그런 걱 정을 할 필요가 없잖아 요. 가족들 고생을 덜 수 있겠구나 생각하니 그것만 큼 좋은 것이 없네요. 아이들도 너무 좋아합니다. 집 지으러 가는데 따라가고 싶다고 그래요.(하하하) 제 아내가 러시아인 인데, 완공 후 처가 식구들을 초대 할 생각이에요. 이 곳이 우리 집이라고 자랑스럽게 보여줄 겁니다.” 라고 말하는 오창섭 씨.“첫째, 열심 히 살아야죠.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땀 흘리며 살고 싶습니다. 둘째, 나누며 살 거예요. 제가 받은 것 잊 지 않을 겁니다. 아이들에게도 반드시 이야기 해줄 거예요. 사랑은 돌고 도는 것이라고요. 사랑이란 것 은 시작은 있어도 끝은 없는 거잖아요.” 10 / 11
건국 60주년 기념 2008 한국번개건축
04 대구/경북
카메라대신망치를선택한이유 김승재 _ 기자봉사단
팔공산 도립공원과 마주하고 사방이 푸른 산으로 둘
“19년째 다운증후군을 앓는 아들이 살기 좋은 곳을
러싸인 이 곳 칠곡 사랑의 마을은 도시의 찌든 소음
찾으려고 이곳저곳 이사를 해야만 했지요. 그러던
과 매연을 정화해주는 완충지대의 역할을 톡톡히 하
중, 여기에 저보다 먼저 입주해서 행복하게 사는 친
고 있다. 여느 봉사자와 달리‘망치 대신 카메라’ 가
구의 제안으로 입주 신청서를 제출했어요. 입주가
나의 주 임무였지만 껍데기(?) 없이 70% 가량의 공
확정되던 날 아들과 남편을 부둥켜안으며 얼마나 좋
정률로 앙상하게 서 있는 집에 내 손으로 직접 옷을
아했는지, 그렇게 기뻐서 울었던 적은 처음인 것 같
입혀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No 망치 Only 카
습니다. 아직도 저의 집을 갖는다는 사실을 생각하
메라’ 의 미션은 잠시 뒤로한 채 같이 망치질을 하고,
면 설레어서 잠이 오지 않습니다. 더욱이 친한 친구
무거운 지붕 널 나르기를 했다. 깔끔하게 완성되는
와 그리고, 함께 일하면서 친해진 다른 입주예정자
지붕을바라보며일한모두가흐뭇해했다.
들과 소중한 이웃사촌의 연을 맺게 되어 정말 행복 합니다.”그녀는“수많은땀방울을흘리신분들의성
⊙ 국수 한 그릇에 행복을 담아주는 권태숙 씨
함을 일일이 열거하기는 어렵겠지만, 생면부지의 저
쏟아지는 땀방울을 연
희 가정을 위해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에도
신 훔쳐내며 일하다 보
늘 자기 일처럼 망치질을 하시던 대림산업 임직원
니 어느새 간식시간. 맛
여러분과 수많은 자원봉사자 여러분에게 정말 진심
난 국수를 나눠주시는
으로 감사드려요.‘사랑의 마을’ 이라는 이름에 걸맞
예비 홈 파트너 한 분을
게 사랑으로 가득찬 가정을 만들어갈게요” 라고 기
만났다. 번개건축 기간
쁨에찬포부를밝힌다.
동안 자원봉사자들에게 직접 육수를 우려내어 시 원한국수를대접하고있다는권태숙씨다. Habi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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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루리더로 준비에 여념이 없는 이재호 씨 일하는 중에 만나게 된 이재호(경북대학교 건축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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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씨의 이야기도 인상 깊다. 취업이 바로 코 앞 인 그는 도서관에서 보내야 할 가장 중요한 시간을 여기서 보내고 있었다. 숙련된 목공 실력과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그는 무엇보다도 사람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가치 있는 일을 성사시키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그러기에 크루리더로서 이 미 3주 전부터 와서 일반 봉사자들이 번개건축 기간 에 좀 더 수월하게 봉사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고 있었던것이다. “다른 팀원들과 함께 망치질을 해가며 만든 지붕이 이제 거의 완성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지붕 위에 제 가 직접 재단한 지붕 널판들이 하나씩 놓이고, 그 속 에 제 땀이 스며듭니다. 모든 자원 봉사자들의 땀이 비바람을 막을 수 있는 지붕 속에 집결되어 이 집을 더욱 튼튼하게 만들고, 더 나아가, 입주자들을 더욱 행복하게했으면좋겠습니다. 저와함께내년에도이 웃사랑을 실천하고 싶은 분은 꼭 참여하세요.”전혀 아깝지 않은‘귀중한 경험’이라고 말하는 그에게서 뜨거운태양열보다더뜨거운열정이느껴졌다. 많은
번개건축 중인 사람들 *
사람들의 땀과 웃음, 그리고 각자의 이야기와 함께 한 5일간의 대 장정이 끝나고 돌아오는 길.“행복하이소!” 라고 인사를 드리는 내 맘 속에도 행복이 가득 하다.
크루리더 이재호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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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 60주년 기념 2008 한국번개건축
05 춘천
함께나누는사랑, 그이상의행복 정리 - 신예은 간사
최지연 연세대학교 주거환경학과 03학번
의 보호자로 함께하게 된 그녀는 아들과 함께 봉사
미소가 싱그러운 그녀는 이번이 벌써 KBB 세 번째
활동을 하게 되어 일거양득이란다. 이번에 일반참
참가에 해외 봉사도경험해 본 베테랑! 활동자체가
가자들이 많지 않아 처음에는 대학생들 사이에서
즐거워 선배들과 단체로 참가했다는 그녀는 이번
어색했지만 조원들이 너무들 잘 해주어서 정말 잘
이 마지막 KBB가 될 것 같다고 씁쓸해했지만 앞으
지냈다는 설금순 씨. 그녀는 앞으로도 희망의 집을
로도 주말 일일봉사는 계속 할 것이라고 다부진 각
짓는 해비타트가 입주자뿐만 아니라 봉사에 참가했
오를 드러냈다.
던 모든 이들에게도 희망을 주기를 바란다며 아이 에게도 좋은 경험이 되는 이 해비타트 활동을 가능 한 계속 참가하고 싶다고 전했다.
설금순 초등학교교사 양덕근 고3
단연 이목을 집 중시킨 母子팀!
ANTOINE, CLOTILDE
현재 초등학교 교
황금색 머리를 휘날
사로 일하고 있는
리며 모두의 눈을 사
설금순 씨는 방학
로잡았던 이들이 있
이 되자마자 학교
었으니, 그들은 바로
연수를 대신해 아
한국인 어머니 밑에
들과 함께 참가했
서 자란 프랑스 파리
다. KBB는 이번이 처음이지만 경기북부지회“통일
의 남매 Antoine와
촌 마을” 의‘집고치기’활동을 벌써 10번도 넘게 해
Clotilde였다. 기본적
오고 있다고. 이번에는‘집짓기’ 를 해보고 싶었다며
인 회화를 곧잘 하는 이들은 이번이 벌써 각각 세 번
해비타트와 함께한 그들! 고등학생 아들 양덕근 군
째, 두 번째 참가라고 했다. 처음에는 삼촌의 권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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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bitat autumn vol.76
시작했다는 이들은 일은 힘들지만 재미있고 앞으로 도 계속 참가하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 못질도 잘하 고 사람들과도 무척 잘 어울렸던 남매의 모습이 눈 에 선하다.
정금자 예비 홈 파트너
현장에서 일하는 크루리더들 외 스 태프의 음식을 도 맡아 준비해 주시 던 정금자 씨. 먼 저 입주해 살던 분의 추천으로 지원했는데 선 정되어서너무행복해하는모습에덩달아웃음이났 다. 많은 분들이 여기까지 와서 봉사해주시니 더 힘 이 난다며 앞으로 다른 홈 파트너를 위해 봉사할 것 을꼭꼭약속하셨다.
최지연 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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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 60주년 기념 2008 한국번개건축
06 천안/아산
집의소중함을알게해준번개건축 4박 5일간의 뜨거웠던 여정이 끝나고 어느새 돌아가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쉬운 마음들을 한가득 안은 채 아산 현장에서 자원봉사자와 입주가정이 헌정식을 통해 주고 받은 이야기로 참가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 자원봉사자의 행복 소감 김진우 서울대학교 03학번
여러분은‘집’ 하면무엇이떠오르시나요? 저는‘행복함’ ‘아늑함’과같은푸근한감정 이 떠오릅니다. 평소에는 아무생각 없었던‘집’ 이라는의미는 제가 2003년 KBB에처 음참가하면서새롭게다가왔습니다. 그때부터지금까지5년간무더운여름, 땀흘리면 서든생각은제가남에게베푼다는것보다제자신이이곳에서무언가를배운다는것이 었습니다. 수많은사람들의손을거쳐일주일동안조금씩집이완성되어가는모습을보 니올해도뿌듯합니다. 지난일주일을한마디로표현한다면뜨거움이었습니다. 이열치열 이라는 말처럼 뜨거움 가득한 열정으로 뜨거운 날씨를 이겨냈던 것 같습니다. 내리쬐는 햇빛을 참아야했던 지붕작업, 유리섬유의 따가움을 참아야했던 인슐레이션 작업, 무거운 석고보드를 옮기고 재단해야 했던 작업 등 힘들었던 여러 현장작업들 속에서 저뿐만 아니라 모든 자원봉사자들과 예비 홈 파트너 분들이 열심히 땀흘리며 내뿜는 열기와 함께 감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많은 자원봉사자 분들과 함께 행복과 아늑함의 공간을 만들어가는 현장에 있었다는 것이 저에게는 행복이었습니다. 그리고 여기모 인 300여 명의 열정과 큰 보람을 가슴 속에 기억하겠습니다. 이곳 아산 KBB 현장에서 느낀 모두의 뜨거움을 내년 2009년새로운KBB 현장에서다시느낄수있기를기대합니다. Habi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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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bitat autumn vol.76
홍보대사 탤런트 이재룡, 유호정 부부 *
헌정식 *
⊙ 홈 파트너의 감사 편지 남정숙 예비 홈 파트너
번개건축이라는명칭은처음들었고잘알지도못해입주를신청해놓고도마지막 까지무사히마칠수있을까하는걱정이끊이지않았습니다. 하지만하루하루지 내면서모든봉사자들과홈파트너들이땀흘리며한뜻으로일을이루어나가는 것을보니무척이나기뻤고건물이완성되어가는것을보고더욱더열심히살아 야겠다는생각이들었습니다. 한가족의행복한보금자리가수많은사람들의정 성과 땀의 결실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무더운 날씨에 수고하신 후원사, 자원봉사자 그리고 모든 해비타트 가족 여러분에게 정말어떻게감사를드려야할지모르겠지만작은소망이이루어지기를간절히바라는사람들에게큰 희망이되었다는것을말씀드리고싶습니다. ‘보여줄수있는마음보다감추어진내면의사랑은더욱위대하다는것을, 내가하나님의사랑으로사랑하는모든것 들이아무리작은것이라도놀라운기쁨이되게하시고사랑으로소망하는모든것들이아무리하찮은것이라도놀 라운축복되게하시고여리지만힘찬작은풀잎처럼강하게견뎌내어뻗어나는뿌리가되게하소서.’후원해주신모 든분들과사고없이번개건축을마칠수있게됨을하나님께감사드립니다. 16 /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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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해비타트
아빠와
현장
02
함께
한 국 해 비 타 트
&
하는
사랑의
두 란 노 아 버 지 학 교
집짓기
협 력
올들어 유난히 뜨거웠던 8월 7~8일 이틀
는 살아갈 보금자리를 지어주고, 또 한 단체는 그 집에 사
간 강원도 춘천에서‘아빠와 함께하
는가족들이화목해지도록도와준다. 아빠와함께하는집
는 사랑의 집짓기’행사가 열렸 다. 한국 해비타트와 두란노아버지학 교가 지난해 5월 사역제휴로 인연을 맺은 뒤 두 번째 열린 행사다. 이 땅에 건강한 가정을 세
짓기행사는그래서더욱행복한느낌이드는이벤트다.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 162-1. 소망마을로 불리는 이곳은 현재 7동 28세대가 지어졌고 ‘아빠와 함께 하는 사랑의 집짓기’행사를
워나가려는 두 단체가 협력하는 이 행사는 그 절묘한 화
통해 지난해에 이어 새로운 2동의 주
합을 생각할 때마다 마음 속 깊이 감동이 퍼진다. 한 단체
택이 지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
Habitat
프 로 젝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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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하면서도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풍경이다. 의욕만 앞선아버지들은못을아무데다박았다뽑았다, 무턱대고 톱질하다보니키가안맞는나무기둥을놓고는싱거운헛 웃음만 짓고 있다. 건물 여기저기 달라붙어 암팡지게 힘 을 써보지만 정작 공사 진도는 별로 안 나가는 안타까운 엄마들, 나무기둥과합판을엉거주춤들어옮기는아들들 과 못 한 개 박는 망치질도 힘겨워 보이는 딸들... 이런 미 숙한 봉사자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어쨌든 몸으로 봉사하 는 시간은 흥미진진하게 흘러갔고 얼추 집모양도 되어갔 다. 초등학교 이하의 어린 아이들은 따로 모여서 망치를 들고구부러진못을펴기도하고애꿎은나무토막에이유 없는못질을해보기도했다. 못 한 개 박고 생수 한 통씩 마셨다는 어떤 봉사자의 조금 과장 섞인 넋두리도 충분히 공감이 갈 만큼 더운 날씨와 손에 익지 않던 일에 지쳐가던 가족들이 시원한 김치 냉 국수 한 사발과 아이스바 간식까지 한 개씩 입에 물자, 한 결 분위기가 되살아났다. 이렇게 다시 한 번 힘을 내서 못 질 하고, 목재를 나르다보니 어느덧 시계는 오후 5시를 넘고있었다. 오후6시, 공사를마무리지었다. 다음날근처숙소에서잠을청하고봉사자가족들과함께 강촌부근의구곡폭포를찾아시원한폭포물줄기를감상 1, 2. 함께 일하는 부자의 모습이 정겹다. 3. 행사도중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참가자들
하며 가족사진을 찍는 모습은 어제 가족들의 모습과 또 달랐다. 가족들이 함께 봉사를 하는 보람 있는 시간을 통 해가족들이한결더친밀해진것이다. 지난해처음‘아빠 와 함께하는 사랑의 집짓기’행사를 치렀을 때보다 한층 발전해서만족도도높았다. 올해는대전에서도잇따라열 려20여가정이참가, 지역과참여자도크게늘어났다. 내 년에는 더욱 알차고 훌륭한 행사가 될 것이란 기대가 넘
에 참여한 가족은 모두 37가정 115명. 강원 지역은 물론,
친다.
경기 수도권, 충남 보령에서도 참여했다. 아빠와 엄마, 자
여럿이협력하여좋은일을하는것만큼아름다운모습이
녀들이 모두 참가한 가족도 있었고, 아빠와 아들 딸이 참
또 있을까. 해비타트와 아버지학교가 함께 마련한‘아빠
가한경우도많았다.
와 함께하는 사랑의 집짓기’행사는 준비하는 사람들과
7일 아침 소망마을에 도착한 참가 가족들은 간단한 교육
참여하는가족들, 지어진집에서살아갈가족들모두에게
에 이어 곧바로 현장에 투입되었다. 다양한 직업의 아버
기쁨을주는놀라운행복잔치다.
지들과 공사장과 영 어울리지 않는 엄마들, 그리고‘뻘쭘 한’표정의 청소년들이 한데 어울려 집을 짓는 모습은 참
⊙ 이정구 _ 두란노아버지학교 홍보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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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해비타트
현장
03
씽씽~ 페달 밟으며 나눔 실천 7월 14일 젊음의 패기와 결연한 의지가 가득했던 포스코센터 앞에서 출정식
POSCO/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대학생 100명을 선발, 지원하는 POSCO대학생봉사단 비욘드(Beyond) 가 7월 14일부터 19일까지 해비타트 운동과 나눔 문화를 위한 사이클링과 아산 현장에서 희망의
더위가 아스팔트 도로를 뜨겁게 달궈도, 옆에서 지나가는 차들의 열기가 후끈거려도 서울 부터 아산까지 열심히 페달을 밟았던 시간들
망치질에 나섰다. (POSCO대학생봉사단 비욘드(Beyond) 100명은 두 팀으로 나뉘어 A팀 43명은 14일 출발하여 16일 아산도착, 17일까지 건축봉사활동에 참여하고, B팀 57명은 16, 17일 건축봉사활동 후 19일 서울까지 사이클링을 했다.)
제2기 포스코대학생봉사단 비욘드는
힘들어 바닥에 뻗어버릴 때도 있었지만
2009년 2월까지 집수리 등 지역별
그래도 웃을 수 있었던 건 옆에서 함께 했던 친구들 때문이 아닐까 ^-^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테마봉사활동에도 함께 참여할 계획. 또한 2009년
ㅇㅅㅇ
1월에는 인도 지구촌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주택건축과 문화교류를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키워갈 예정이다.
어색하고 쑥스러웠지만 집의 소중함에 대한 노래와 율동으로 지나가는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수원과 Habi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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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여기저기서 해비타트를 알리고 거리모금을 하다
7월 16일 ~17일 아산 현장에 도착. 자전거에서 내리자마자 힘을 모아 본격적인 건축봉사 시작~! 100명의 봉사단이 모두 모여 지붕을 올리고 뚝딱 망치질 ~
7월 18일 아침부터 자전거 준비로 부산한 손길들. 아산에서 다시 서울까지 돌아가는 페달링~ 힘든 오르막길 다음엔 신나는 내리막이 있다는 걸 잊지 말자고~
⊙ 정리 신예은 _ 홍보실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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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
No
Roof
2008 World Habitat Day 기념 Under No Roof <지붕 없는 하루> 체험 전세계에는10억명의집없는사람들이있습니다. 그들의대부분은여성과아이들이며, 집이있어도6억명이상은건강이위험스러울정도의열악한주거환경에서살고있습니다. 가난하기때문에, 도움받을곳이없어서많은우리의이웃들이생명에위협을느끼며살고있습니다. 1985년UN은우리가처한세계의열악한주거환경에대한경각심을일깨우고, 미래우리자녀들을위한더나은주거환경을만들고자‘세계주거의날(World Habitat Day)’ 을지정했습니다. 현재16억의인구가부적절한주거지에서생활하고있으며, 해비타트는‘세계주거의날’ 을기념하여 모든인간은자신의보금자리를가질권리가있음을선포할것입니다. Under No Roof <지붕없는하루> 행사는열악한주거환경에대한인식을높이고, 모든사람은깨끗하고안전한집에서살권리가있음을널리알리는행사입니다.
일
시
2008.10.3(금) 개천절 오후 3시~ 10.4(토) 오후 3시
참가인원
1000명(행사참여) + 4000명(콘서트)
시
행사참여와 행사 전후 모금활동 등의 평가 후에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은
상
모금활동 시 후원했던 동남아시아의 열악한 주거환경에 있는 가정의 집을 짓기 위한 Global Village에 무료 참가 기회 제공 신청방법
해비타트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신청
참가비
1인 15,000원 팀(10명) 이상 단체 1인 10,000원
봉사시간
모금활동 참여시 60시간 비 참여시 50시간
※ 개인 후원자 또는 후원가족이 신청하실 경우 5천원을 할인해 드립니다. 문의 02)2267-3702 내선(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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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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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프로그램
우리 다시 만날 수 있을까? 현지 소년과 필자
2008년 7월 10일부터 25일까지 머물렀던 네팔은 세
천국과 가까운
계 10대 빈국 중 하나로 우리팀이 갔던 자파 지역은
곳
건축에 필요한 연장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 수작업으로 돌아가는 대나무 공장에서 나온 대나무를
네팔,
7~8등분으로 톱질하고, 이렇게 얻어진 원통형 대나무
나마스떼~
뒤, 녹이 퍼렇게 슨 칼로 다듬고, 벽을 만들기 위해 가
를 장작 패듯 쪼개서 다시 8개의 대나무 스틱을 만든 로 세로로 엮어서 끼워 맞추는 일까지, 사람의 손이 닿 지 않는 곳이 없었다. 한국에서는 기계톱 하나만 있으 면 하루 만에 끝날 일이 변변치 못한 연장 때문에 열흘 을 해도 마무리 짓기가 힘들 정도로 건축 환경은 열악
⊙ 김봄이 _ 서강대, 꿈과 사람속으로 네팔팀
Habi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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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다.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가자파 팀원들
깎는 모습이 얼마나 기특해 보였는지 모른다. 자파에서
이런 열악한 환경에서 우리 가자파(우리가 활동할 곳인
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우리가 이 가
‘자파’ 와 가자! Go! 라는 의미) 팀원들이 언제나 웃음을
정에 주고 온 것이 새 집이 다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든
잃지 않도록 해 준 것이 바로 홈 파트너 식구들과의 만
다. 모니가 가족의 미래가 우리의 땀이 밴 새 집에서 다
남이었다. 우리의 홈 파트너였던 모니가 가족이 살고
시 빛을 보게 되었다고 하면 교만한 것일까. 앞으로도
있는 곳은 Heaven Hotel에서 버스로 40분 정도 걸리
오래오래 건강하고 화목하게 살기를 소망한다.
는 곳으로 모니가 가족 외에 10가구 정도의 일가 친척
★ 보건복지가족부가 주최하고 해비타트가 주관한‘2008 꿈과
들이 모여 살고 있어 매우 평화로웠다. 모니가의 집은
사람속으로’ 는 태국 34명, 네팔 29명, 인도네시아 32명이
그 마을 안에서도 가장 규모가 작고 허름해서, 집이 완
파견되었으며 태국 3세대, 네팔 4세대, 인도네시아 3세대의
성되자 모니가가 이제야 비로소 친구들을 집에 데려올
건축비가 후원되었습니다.
수 있겠다고 말했을 정도였다. 행복을 일깨워 준 홈 파트너 식구들 모니가의 아버지, 나르 바하두르 따망 씨는 농부로 옥수 수 농사를 지으신다. 따망 씨는 굉장한 손재주를 가지고 있었고, 얼굴이 마주칠 때마다 환하게 웃어주시던 기억 이 난다. 그리고 모니가의 어머니, 부띠 마야 따망 씨는 가사를 돌보시며, 주변 밭에서 나물을 캐오셔서 시장에 파시곤 하는데 모니가 어머니를 뵐 때마다 딸이 엄마를
손으로 직접 건축용 대나무 쪼개기
부르듯‘아마~(네팔어로 엄마라는 뜻)’하면 당신 자식 인양 안아주시고 무척 예뻐해 주셨다. 중학생인 모니가 는 어머니를 도와 나물 캐는 일을 하기도 하고, 물을 길 어오기도 하며 집안일을 돕는다. 한창 사춘기인 모니가 는 미에 관심이 많아 액세서리와 고운 옷으로 치장하며 항상 예쁜 모습으로 있었고, 우리 팀 여성 멤버들에게 도 이마에 붙이는 띠까와 네팔제 아이라이너인 가줄을 그려주고 머리모양새를 곱게 매만져 주었다. 실제로 우
모두 함께 모여 찰칵
리들이 모니가를 두고 미스 자파라고 칭했을 정도로 모 니가는 정말 예뻤다. 얼굴만 예쁜 게 아니라 성격도 야 무져서 집안일도 잘 거들었고, 우리 팀이 작업하는 곳 에서도 하나라도 더 도와주려고 손을 보태는 모습이 참 으로 예뻐보였다. 이 집의 막둥이인 소빗은 나이가 안 믿겨질 만큼 제법 철이 많이 든 듬직한 아이였다. 작업 하는 우리 팀원들에게 물을 건네주기도 하고 스스로 연 장을 쥐고 함께 일하기도 했다. 작은 손으로 대나무를
웃는 모습이 이쁜 모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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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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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봉사단
소식
I
8월의
필리핀
이야기
당신도 행복한, HABITATer 인가요? 필리핀에서 행복한 봉사를 하고있는 권혜영 씨의 이야기 날씨 탓인지 필리핀은 한국보다
지회’ 라고 하는데 그만큼 Community Build(공동체
조금 더 이르게 사람들이 잠에서
형성)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현재까지 GMM은
깨고 부산히 움직인다. 아침
마닐라(일반적으로 불리는 MetroManila)와 그 근교를
6시부터 10시까지 이곳 마닐라의
포함한곳에16개의Community를형성하였다.
아침은 출근하는 사람들의 북적거림과 사람들을
나는 이들의 일반적인 사무업무를 돕고 있는데 이를
태우려는 버스와 지프니 소리로 요란하다. 난 날마다
테면 해비타트 건축상환금의 내역을 비교하여
필리핀 사람들과 같은 곳을 바라보며 지프니를 타고,
정리하거나, 문서로 된 각종 자료를 컴퓨터로 인코딩
버스를 타고 해비타트 사무실로 향한다. 얼마 전 나는
하는 작업 등이다. 일을 하면서 흥미로운 부분은 바로
해비타트 필리핀 National Office에서‘Greater Metro
‘건축상환금’ 에 관한 부분이다. 16개의 GMM
Manila(GMM)’ 라고 불리는 해비타트 필리핀 지회
Community 중 완불을 한곳은 아직 2개뿐이라고
사무실로자리를옮기게되었다.
했지만, Community마다 100여 가정이 있는 것과
이곳은 해비타트 필리핀 창립 멤버인 Ms. Luz가
더군다나 사람들의 생활환경을 고려해봤을 때
President로 있고, 그 밖에 Executive Director인 Ms.
개인적으로는결코작은숫자는아니라고생각한다.
Pina 외 8명의 스탭이 있다. GMM은 해비타트 필리핀
가장 먼저 시작했던 일은 House selection을 위해
지회 27개 중에 가장 오래 된 지회이자 가장‘튼튼한
마련되었던 Home-partner들의 개인정보를 정리하는
Habi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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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1. GMM Habitat staff들과 Home-partner, Pastor Nixon(Baseco Community) 2. 아침 경건회 모습 3. GMM Habitat President이자 HFHP 창립멤버인 Ms. Luz
3
좌측 사진 GMM Habitat secretariat Ms. Talyn과 필자
작업이었는데, 거기에는 가족 수나 수입, 구체화 된
뿌듯했다. 가끔 지회 사무실로 직접 상환금을 납부하러
생활비지출내역에대한부분까지세밀하게나와있어서
오는 Home-partner들을 종종 만나기도 하는데, 그
그 작업을 통해서 해비타트 필리핀이 선정하고 있는
모습을 볼 때면 사람들의 얼굴에서 수줍은 미소와 함께
Home-partner들의 생활 정도를 알 수 있었다.
환한 빛, 기쁨 같은 것을 보곤 한다. 지구 한편에서는
Community별로 상환금액이 다르지만, 대부분 적게는
자신에게 주어진 풍성한 삶을 아무 노력없이 누리는
한화 8,000원 정도에서 많게는 25,000원 정도를 매달
사람도 있고, 혹은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바닥으로
상환하고 있다.(비콜지역과 마닐라는 지역차 때문에
끌어내리는 사람도 있지만 내가 있는 이 지구
생활 정도, 건축비용, 상환금에 차이가 있다.) 매달
마을에서는 매일 열심히,‘HABITATer’답게 살아가고
상환금 내역을 기입한 Index Card가 Community별로,
또한 그 열심히 사는 사람을 조금 더‘HABITATer’
알파벳 별로 정리가 되어있는데 상환내역과 영수증을
답게 살도록 하기 위해 애쓰는 또 다른‘행복한
각각 확인하는 작업을 하면서 1999년에 상환을
HABITATer’들이있다.
시작하여 10년이 지난 지금 지난달 완불을 하게 된
당신도‘행복한HABITATer’ 인가요?
가정들의카드를몇몇보게되었다. 10년이란시간동안 너무도 알뜰하고 꼼꼼하게 상환금을 납부하고 이제 ‘진짜’ 마음 편하게 잘 가족들을 생각하니 내 마음이 다
⊙ 권혜영 _ NGO봉사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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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I
후원기업소개
|
한국전기공사협회
한국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남병주)가 경기도 파주시 군
전기공사
내면 백연리 소재의 통일촌에서 남병주 회장을 비롯해
협회
사회봉사단체인 한국해비타트 경기북부지회와 연계해
협회 임직원, 시도회장, 부회장, 위원장 등 80여 명이 ‘사랑의 집짓기 운동’ 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앞
Korea Electrical Contractors Association
서 남병주 회장은 해비타트 경기북부지회에 500만원 의 성금을 전달하였으며, 인사말에서“그동안 우리는 앞만보고 달려왔는데 이제는 옆과 뒤를 돌아보며 사회
Habi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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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비타트 후원기업 중 하나인 한국전기공사협회는 그동안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이 실시되었던 날에는 비가 많이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8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해비타트 경기북부지회와 연계해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실시했다.
련하는 한편, 이를 전체 업계에 확산하여 건전한 업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전기공사협회 경기북부회에서는 신축동 전기공사를 무료로 시공, 봉사하기로 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는 2005년‘정도경영’ 을 선포하고 협회 산하 각 시도회에서는 자체적으로 매년 소년소 녀가장 및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전국 적으로 취약전기시설 안전점검 및 무료개선사업을 실 시하고 있으며, 단전가정을 위한‘빛 한줄기 성금 모 금운동’ 과‘아름다운장터’정기적으로 성금 및 성품 을 기탁하는 한편,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조직적 인 복구 활동을 자발적으로 전개하는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 한국전기공사협회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를 위해 봉사하고 참여하는 역할을 해야한다.” 며 모두
다하는 진정한 국민의 업계가 될 수 있도록, 사람과
가봉사활동에적극임해줄것을주문했다.
자연, 문화 등 우리 사회 전반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
아침부터 장대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봉사단은 우의
해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할 예정이다.
를 입고 터파기 공사, 목재를 이용한 물품보관창고설
특히 11,700여 전기공사업체들의 성금을 모금하여 독
치, 침상·창문틀을 짜는 등 오후 5시까지 구슬땀을
도에 민간 주도로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기로 결의하
흘려가며 활발히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고, 독도에 불을 밝히기 위해 약 25억에 이르는 건설
이번 봉사활동은 우리 사회의 화합과 균형있는 발전
자금을 회원사의 자율적 모금을 통해 이시대 전기공
을 통해 전기공사업계의 지속가능한 발전 토대를 마
사인의 소명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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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지회소식
- (주)상도전기통신에서 2008년 해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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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 현장에 필요한 여러 종류의 주택용분
2008년 8월 23일 한국해비타트 크루리
전반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더 모임개최
- ㈜영우화스너에서 2008년 해비타트
2008년 한국 해비타트 크루리더 모임에
현장에 필요한 여러종류의 타카를 후원해
참가해주신 크루리더 김찬수님외 20여분
주셨습니다.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모임 자리에서 말씀
- 헨켈코리아 헨켈홈케어에서 여름철에
해주신 소중한 의견들을 정리하여 해비타
필요한 홈키퍼와 모기향을 후원해 주셨습
트 발전에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
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부탁드
다. 감사합니다.
립니다. - 키카(KIKA)에서 <2008 꿈과 사람속으
【 군산 지회 】
로>에 문화교류 활동을 위한 축구공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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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7팀분) 지원해 주셨습니다.
2008 한국번개건축 완료
2008 한국번개건축(KBB) 완료
- (주)아모레퍼시픽에서 <2008 꿈과 사
2008 한국번개건축 양기흥 건축팀장과
건국 60주년 기념이라는 의미를 부여하
람속으로> 참가자들을 위해 썬크림 120
더불어 건축빌더, 건축크루, 행정크루, 엄
여 시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군산(2동 4
명 분(7팀분) 지원해 주셨습니다. 감사합
마손 가족봉사단, 카길 퓨리나, 아주대학
세대), 대구/경북(2동 8세대), 대전(2동 6
니다.
교 여성커리어개발센터, 아주대학교 해비
【 본부 소식
】
타트동아리“ALIA” , 고려대 해비타트동아
세대), 천안/아산(3동 8세대), 춘천(2동 8 세대), 태백(2동 8세대) 등 여섯 지회에서
【 경기 지회
】
리“KUBITAT", 덕성여자대학교, 한양대
총 13동 46채의 집을 지었습니다. 총인
●
학교, 개인 참가자가 하나가 되어 흘린
원 897명(건축/행정스태프 104명 포함)
크루리더 스쿨 수료자 번개건축기간동안
땀으로 외벽 비닐사이딩 작업, 내부 단열
이 현장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참가하신
열성적 활동
작업, 지붕 아스팔트 싱글 작업이 안전사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008년 한국번개건축 군산, 대전, 춘천
고 없이 무사히 마무리 되었습니다.
●●
지회에 건축스태프인 크루리더로 크루리
또한 올해는 건축크루와 행정크루의 많은
후원 협약식
더 스쿨 수료자 20여 명이 KBB전주부터
참여는 물론 번개건축 전후 오랜 시간동
- 8월20일 계양전기와 후원 협약식을 가
2주동안 많은 자원봉사자를 이끌며 해비
안 준비와 마무리 작업을 도와주어 우리
졌습니다. 앞으로도 해비타트 현장에서
타트 주택을 완성하는데 밑거름이 되어
지회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품질 좋은 제품의 공구로 만날 수 있기를
주셨으며 이외 기간에도 크루리더로 3일
기대합니다.
~5일동안 참가하셨습니다. 진심으로 감
- 한국씨티은행은 7월14일 두 세대 건축
사드립니다.
●
후원금 1억 5천 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
●●
후원소식
고 일주일간 진행되는‘씨티가족 사랑의
명지대동아리(라뮤) L.T
- 대림산업(주)에서 번개건축과 관련하여
집짓기’ 에 참여했습니다.
8월14일부터 15일 양일간 경기지회에서
목수 5명을 지원하여 주시고, 아울러 합
●●●
명지대 동아리 (라뮤) L.T가 있었습니다.
판절단용 톱대를 2대 사용하게 해주셨습
후원소식
권오진 사무국장님이 리더십 강의를 해주
니다.
- 대한항공에서 1세대 7천만원 후원, 대
셨고 동아리 멤버끼리 향후 동아리의 행
- 칠곡사랑의 마을 입주 가정 중 102동
전지회 번개건축에 임직원 50여 명 봉사
사 리더 구성 문제 등 제반 행정사항과
202호에 입주하신 김무경/최정희 가정에
참여
전, 신임임원 인수인계를 진행하였습니다.
서 자원봉사자들이 시원하게 물을 마실
- 빙그레에서 1세대 7천만원 후원, 번개
더욱 알차고 멋있고 재밌는 동아리가 되
수 있도록 냉동아이스박스를 기증해 주
건축 진행하는 전지회 아이스크림 후원
기를 기원합니다.
셨습니다. 또한 103동 202호 가정에서
Habitat
I
vol.74
【 대구/경북지회
】
자원봉사자 중참 재료로 사용할 호박을
●●
의 집짓기 봉사사업을 위한 협약식’ 을
4상자 기증해 주셨습니다.
서울지회는 사회복지법인 "행복창조"와 협
체결하였습니다.
●●
력하여 은평구 구산동에 노인주거복지센
이날 국제라이온스협회355-B3지구 이동
그동안 수고해주신 개인 및 단체 자원봉
터를 건립하게 되었습니다.
인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라이온스의
사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이에 따라 한국해비타트 서울지회(이사장
사회봉사활동현황 설명과 지속적으로 해
현대중공업, 창원한빛교회, Korail 대구
이경회)와 사회복지법인 행복창조(이사장
비타트 운동에 관심을 두고 적극 후원하
지사, 부산하남교회, 부산포도원교회 제3
김현훈)은 지난 8월 14일에 은평구 구산
겠다” 고 하였으며, 전남동부지회 황재우
청년회, 동아대학교 총학생회, 대림산업
동 노인주거복지센터 건축관련 상호 지속
부이사장은“국제라이온스협회 전남동부
주식회사, 경북대학교 건축학부, 대구대
적인 협력관계를 위하여 업무협력 양해각
지회라는 훌륭한 협력단체를 만나게 되
학교 건축공학과, 계명대학교 건축학부,
서를 체결하였습니다.
어 천군만마를 얻은 기쁨”이라며“열악
부산동서대학교 건축공학과, 대구흥사단
●●●
한 주거환경에 처한 사람들에게 사랑의
사회봉사단, 부산대학교 건축학부, 동아
서울지회 집고치기 현황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는 나눔 운동을 계
대학교, 한소망교회 외 다수
지난 7월과 8월, 서울지회에서는 방과후
속 펼쳐 나가겠다” 고 하였습니다.
공부방, 독거노인, 모자가정 등 총 12세대
또한 이성웅 광양시장도 축사를 통해 광
를 진행하였습니다.
양시민을 대표하여 협약식을 축하해 주
【 대전지회 】 ● 2008년 한국번개건축은 대한항공, 볼보, 세종대, 강원대, 일반 참가자로 약 180여
셨으며“광양시에서도 지역발전과 밝고 【 전남동부지회 】 ●
명이 참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지난 8월 8-9일 두란노 아버지학교와 함께‘아버지와 집짓기’ 란 타이틀로 아 빠와 자녀들이 함께 하는 행사를 진행했 습니다. ●●● 명지대학교 학생들이 8월 11-14일 3박 4일간, 아주대학교 학생들이 8월 18-21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 해비타트 운동에 적극적인 협조를 하겠다” 고 하였
광주.전남 지역단체
습니다.
마일리지후원사 등록
참고로 국제라이온스협회355-B3지구는
2008년 8월 12일 건
2000년 광양시 다압면 ‘평화를 여는 마
축기금조성을 위한 광
을’ 건축당시 2세대의 건축비 지원을 한
주·전남권에 있는 이
데이어 금번에도 보금자리 나눔 운동에
마트 8곳, 롯데마트 1
함께 하고 있습니다.
곳에‘사랑의집짓기 전남’ 이란 이름으로 지역단체 마일리지후원사로 등록 하였습
【 천안/아산지회 】
니다.
●
●●
2008 번개건축(KBB)
일 / 8월 25-28일 두 차례에 걸쳐 자원
지난 28일부터 4박 5일의 일정으로 개최
봉사활동에 참여했습니다.
된 이번 행사는 좋은 일기 속에서 여러 공 정이 많은 진척을 이루었고, 다채로운 문화 【 서울지회 】
행사가 어우러져 계층과 세대를 초월한 아
●
름다운 소통과 나눔의 장(場)이 되었습니
그동안 해비타트를 위해 헌신해오신 안창
국제라이온스협회355-B3(전남동부)
다.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걸 실행위원장께서 개인사정으로 실행위원
지구와 협약식
●●
장직을 그만 두시고 서울지회의 고문으로
국제라이온스협회355-B3(전남동부)지구
해비타트목조건축학교 교육과정 추가
계속 봉사해 주시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당
와 2008년 8월 18일 광양시청 상황실에
개설
분간 자원봉사분과위원장으로 봉사해주신
서 이성웅 광양시장 및 관계자, 라이온스
올해 마지막 15기의 정원이 마감된 이
조나단 목사님께서 8월 1일부로 실행위원
지구임원, 해비타트 지회임원, 언론사 관
후에도 참가 신청이 쇄도합니다. 요청과
장 직무대리을 맡아주시게 되었습니다.
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사랑
대기 신청자가 한 기수의 정원의 초과
30 / 31
●
I
NEWS
지회소식
로 인해 곧 이어 16기 교육과정을 개설
을 시상하였습니다. 2학기 개강은 9월1일
금강의 생태계를 돌아보고 자연의 소중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해비타트목조건
부터 시작됩니다.
함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축학교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 감사드립
●●●
니다.
정동영어캠프 참가
VOLUNTEER
●●●
심영민 학생을 비롯한 5명의 어린이가
● 자원봉사자 소개(팀 & 개인)
고사리 손에 실은 망치의 사랑
정동영어캠프에 참가하였습니다. 천문대
래미안, 서울영락고등학교, 삼성건설가족
해마다 엄마아빠와 현장을 찾아 봉사의
탐사 및 영어역할놀이 등을 통하여 영어
봉사단, 행동그루브, 충북고등학교, 한국
소중한 가치를 몸소 체험하는 어린아이
에 재미를 터득하며 향상된 실력을 뽐냈
암웨이, 일산동안교회가족봉사단, 청량리
들이 있습니다. 바로 삼성건설가족봉사
습니다.
중앙교회고등부, 연동교회고등부, 연세우
단의 아이들입니다. 잠이 덜 깬 얼굴로
●●●●
유, 하늘중앙교회청년부, 중앙감리교회,
버스에서 내려 현장으로 이동한 아이들
해비타트오케스트라 음악캠프
예산여고,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신
에게 헛도는 안전모와 무거운 망치는 버
해비타트오케스트라 음악캠프(박성은 선
서고등학교, 함현고등학교, 축복중앙교회,
생 지도)가 8월 15, 16일 양일간의 일정
고려대학교, 북일고등학교, 광명시자원봉
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집중적인 연주연
사센터
습과 음악회를 통해 실력을 갈고 닦아 기량이 한 단계 향상되었습니다. 해비타
겁기만 합니다. 그러나 형/오빠가 시키는
【 춘천지회 】
트오케스트라는 9월 27일에 있을 도고
●
면체육대회에 특별 연주팀으로 초대되어
서울마포장로교회 : 쓰레기분리수거함 후원
그 연습에 한창입니다.
8월 21일(목) 서울마포장로교회 김윤회 집 사님께서 쓰레기분리수거함을 후원해주셨
대로 못머리를 망치로 두들겨보고는 이 내 신이 납니다. 옆 친구와 경쟁이라도
- 꿈샘
습니다. 지난 8월 13일~16일까지, 한수광
하듯 연신 망치를 두드리며 얼굴에는 웃
●
목사님 이하 서울마포장로교회 총 30명의
음꽃이 핍니다. 망치의 사랑이 아이들에
별자리에 꿈을 싣고
인원이 건축자원봉사에 참가하였습니다.
게 기쁨과 사랑을 알게 합니다. 늘 푸르
마을 인근에 위치한 국립청소년수련원에
보다 깨끗한 건축현장이 될 수 있도록 쓰
른 꿈과 아름다운 마음을 간직하고 살아
서 주관한 별자리 관찰 프로그램에 참가
레기분리수거함을 후원해주신 서울마포장
가길 소망합니다.
하며 밤하늘에 수놓인 별의 향연을 관람
로교회에 감사 드립니다.
하였습니다. 매일 떠있는 별들에 각각의
●●
THE LAND OF DREAM
이름과 우화가 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두산매거진 GQ에서는 8월 21일(목)~22일
- 무지개학교
합니다.
(금) 1박 2일간 건축자원봉사를 하였습니다.
●
●●
비가 오는 날씨에도 우승우 대리님 이하 3
영화 문화 체험
신나는 래프팅 체험
명의 직원과, 패션지 구독자 14명이 건축자
순천향대학교문화예술연구소의 후원으로
충남 대천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주관의
원봉사에 참가하고, 일정이 끝난 후 28만
<님스아일랜드>와 <님은 먼 곳에> 두 편
래프팅캠프에 참여했습니다. 물살을 가르
원을 후원해주셨습니다.
의 영화를 상영했습니다. 관람 후에는 맛
며 나아가는 고무보트위에서 서로의 우정
있는 음식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
을 확인하며 한여름의 더위를 날려 보내
습니다.
는 시간이었습니다.
●●
●●●
우수상 시상
금강수련체험활동
민들레학교에서는 썸머스쿨의 출석, 태도,
대전녹색소비자연대에서 주관한 1박 2일
성적 등을 종합평가하여 우수자에게 상품
의‘금강수련체험활동’ 에 다녀왔습니다.
Habitat
I
vol.74
지구촌 프로그램 인도네시아팀
우
편
엽
서
요금 수취인 후납부담
보내는 사람 주소
발송유효기간 2008. 1. 7 ~ 2010. 1. 6 서울 중앙 우체국 제3489호
서울시 중구 신당1동 393-38 대금빌딩 4~5층
1
이곳에 풀칠해 주십시오
0 0
8 3 2
각 지회 후원방법
후원계좌 (예금주:사랑의 집짓기)
⊙ 경기지회
본부 후원방법 ⊙ 홈페이지 : www.habitat.or.kr의 후원하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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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555-1744
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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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해비타트소식지 _ 사랑을 짓는 사람들 I 2008년 9/10월호 I 소식지 통권 76호 발행인 _ 이창식 편집 _ 홍보실 발행처 _ 한국사랑의집짓기운동연합회 서울시 중구 신당1동 393-38 대금빌딩 4~5층 Tel _ 02-2267-3702 Fax _ 02-2272-1067 ARS _ 060-700-1616 지로번호 _ 7624104 디자인 _ (주)이안커뮤니케이션 02-850-3160~3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