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짓는 사람들
H A B I T A T
2009
7 8 월호
H A B I T A T 2009 . SUMMER . vol.81 한국해비타트소식지_사랑을 짓는 사람들_2009년 7 8월호 소식지 통권 81호 ● 발행인 : 이창식 ● 편집 : 홍보실 ● 발행처 : 한국해비타트 서울시 중구 신당1동 393-38 Tel : 02-2267-3702 Fax : 02-2272-1067 ● ARS : 060-700-1616 ● 지로번호 : 7624104 ● 디자인 : (주)이안커뮤니케이션 02-850-3160~3179 ● 인쇄:대광그래픽스 02-2266-7020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는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제대로 된 집에서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협력하여 도움이 필요한 가정과 함께 집을 짓고 고치는 비영리 국제단체입니다.
후원문의 및 신청 02-2267-3702 (내선 304)
C O N T E N T S
donor@habit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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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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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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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비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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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비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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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비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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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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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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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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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habitat.or.kr
변화와 상생의 해비타트 운동에 초대합니다
이야기
엄마의 품같이 편안하고 포근하게
현장
❶
아름다운 마음이 모인 한여름밤의 꿈
현장
❷
즐거운 쇼핑을 통한 사랑의 나눔
현장
❸
붓으로 그린 나눔의 예술
짓는
사람들
하나님의 나라를 건축하듯이
헬멧
후원과 봉사는 하나의 끈입니다
빈곤에 관해 알아야 할 13가지
NGO
봉사단
‘히말’ 의 네팔 이야기
해비타트 지회소식
뉴스
MESSAGE
변화와 상생의 해비타트 운동에 초대합니다 시원한 에어컨 밑에만 있고 싶은 무더운 날씨입니다. 지금 해비타트 건축 현장에서는 사랑의 망치질 소리가 한창입니다. 열악한 주거 환경 때문에 희망을 잃고 좌절 가운데 살아온 가정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품게 할‘집’ 을 세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의 동참이 그 어느 때 보다 절실 합니다. 바닷가에서 신나게 보낼 수도 있는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건축현장에서 망치질을 하는 가족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심지어 군대에 서 받은 그야말로 황금같은 휴가를 건축 현장에서 보내는 젊은이들도 있더군요. 그런가하면 단체참가자 중에는 강제징집이라도 당한 양 어 두운 표정의 얼굴들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도 현장에서 신나는 구슬땀을 제대로 체험하고 나면 그 다음해에는 어김없이 친구들을 끌고 다 시 현장에 오지요. 이처럼 해비타트 현장은 묘한 매력이 가득합니다. 이 현장에서는 세 그룹의 파트너들이 함께 일합니다. 첫째, 도움을 받아서 집의 주인이 되는‘홈파트너’ 와 둘째로 집을 짓는 데 필요한 자금 과 자재 등을 후원해 주는‘후원파트너’ , 셋째 건축현장에서 땀을 흘리며 망치질하는‘자원봉사파트너’ 입니다. 이 세 종류 파트너들의 힘이 합쳐져 어려운 이웃들의 삶도 변하고 함께 하는 사람들의 삶도 아울러 바뀝니다. 해비타트 운동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누가 누구를 위해서 해 주는 것이 아니고 힘을 합쳐서‘함께 한다’ 는 것입니다. 홈파트너는 일방적으로 도움만 받는 입장이 아니라 해비타트 운동의 주체자로서 함께 땀 흘리며 참여하는 당당한 해비타트의 파트너입니다. 후원파트너와 자원봉 사파트너는 적선을 베푸는 자선사업가 또는 힘없고 불쌍한 사람을 도와주는 사람이라기보다는 이 운동에 동참하는 파트너로서 자신들의 삶 을 보다 풍요롭게 변화시키는 사람입니다. 해비타트의 회원 여러분, 이처럼‘함께하는 파트너십’ 으로 새로운 희망을 찾아가는‘위대한 여름’ 을 체험하지 않으시겠습니까?
한국해비타트 회장
이 창 식 02 / 03
홈파트너 이야기 춘천지회 홈파트너 최정용
엄마의
품같이
편안하고
하하호호~!
흘렀어요. 그 10년이란 시간동안 기회가
지만 그보다도 마음의 여유라고나 할까
가족들의 웃음꽃이 문틈으로 쉴 새 없
된다면 언제든지 이사를 가야겠다는 생각
요? 꼭 돈과 행복이 직결되는 것이 아닌
이 새어 나온다. 지나가던 이들이 발걸
을 갖고 있었는데 때마침 해비타트를 알
것처럼 여유로움과 행복 또한 정확한 상
음을 멈추고 귀를 쫑긋 세우게 만드는
게 되었죠. 사실 우리는 후보 1번이었는데
관관계를 따질 수는 없지만 저희는 참 행
최정용 씨의 가정은 무슨 이야기를 가
결혼 10주년 선물로 이 집을 주셨나 봐요.
복해졌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희가 다
지고 있을까?
기적처럼 저희 부부가 입주를 하게 되는
세대 주택은 처음이라 입주 전과 초반에
축복을 받을 수 있었어요.
는 많은 걱정을 했었어요. 이웃과의 불화
해비타트에 입주하기까지의
라든지 의도치 않은 불편함으로 비롯되
과정이 궁금합니다.
입주 후, 지금까지의 생활은
는 삭막함 같은 것들이요. 하지만 제 걱
1997년 12월에 결혼을 하고 10년 정도를
어떠한가요?
정과는 달리 마치 시골의 동네 인심과도
형님네서 지냈어요. 정확히 말하자면 얹
결혼을 하고 나서 이곳에 오기 전까지는
같이 오랫동안 만나왔던 친구처럼 대해
혀살았는데 형님께서 자립할 때까지는 같
아내에게 참 미안했어요. 그 중에서도 특
주시며 먹을 것도 항상 챙겨주시더라고
이 지내자고 하셔서 지낸 것이 10년이나
히 아내는 아기자기한 모습으로 가정을
요. 서로 땀흘리는 시간을 같이 나누는
꾸미고 싶은데 그럴 수 없던 환경이 항상
것이 단순히 입주할 집을 짓는 것만이 아
마음에 걸려왔었죠. 우선 내 집이 아니니
닌 일종의 이웃과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
까 지저분해져도 치우는 것이 귀찮았고,
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죠. 예를
무엇인가를 새롭게 꾸미려고 노력하거나
들어, 매달 네 번째 쉬는 토요일 아침 8
개선하려는 의지가 거의 없었다고 할 수
시마다 모여서는 집 주변의 공동 정화 활
있죠. 하지만 제가 직접 망치질을 하면서
동을 하고 있어요. 적어도 한 집에서 한
쓸고 닦고 하던 집에 와서 살게 되니 그
명이 참가하여 쓰레기도 줍고 잡초도 제
자체만으로도 정말 뿌듯함을 느낄 수 있
거하며 친목을 도모하고 있죠.
었고, 하자가 나와도 불평을 하기 보다는 어떠한 작업에서 이루어진 결함이며 미
이 집에 살면서 전과
흡함인지를 다 이해할 수 있었기에 손수
달라진 점이 있나요?
고치고 그 이상으로 무언가 집을 가꾸고
이전에 살던 집은 방이 두 칸이어서 한
싶다는 마음이 생겼어요. 또한 공짜가 아
명은 할머니와 같이 자고 나머지는 다 같
니라 상환금을 통해 가지게 되는 내 집이
이 지냈어요. 하지만 이곳으로 오게 되면
잖아요. 집에 대한 애착이 더 커졌고 저
서 아이들이 각자 자기 방이 생김에 따라
▲ 자기방 자랑에 여념이 없던 지민이와 예은이
희가 내는 상환금을 모아서 또 다른 집을
자기만의 공간 속에서 자신감도 얻고 위
▼ 공부에 전념할 방이 생긴 원준이
후원해준다는 사실에 뿌듯함까지 느낄
축되어 있었던 면이 많이 사라졌어요. 집
수 있었습니다. 또한 여유가 좀 생겼다는
에 대한 애정이 커지니까 집을 남들에게
느낌을 받아요. 물론 경제적인 부분도 있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생기게 되더라고
▶ 아기자기하게 꾸민 둘만의 보금자리 ▶ 춘천지회 홈파트너 최정용씨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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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하게 해비타트란?
인터뷰를 하는 내내, 둘째 지민이는 자기
저는 해비타트란‘엄마의 품’ 이라고 생각
방 자랑에 여념이 없었다. 첫째 원준이와
해요. 집이 아무리 금테를 둘렀다 해도 편
막내 예은이보다 친구가 많다던 지민이
안하지 않으면 그건 집이라고 할 수 없다
는 이제 친구들 몇 명을 불러도 걱정이 없
고 생각해요. 해비타트의 집은 내가 한 번
다고, 원준이는 자기만의 공간에서 열심
이라도 더 망치질을 하고 들어왔으니까
히 공부하여 성적까지 올랐다고 한다. 이
왠지 애착이 가고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들 가족은 십년 만에 만끽하는 여유로움
요. 우리 가족끼리의 대화 시간도 많이
그런 편안함을 느끼죠. 입주 후에는 집에
에 행복한 웃음꽃을 절로 피우고 있었다.
늘어남에 따라 서로 더욱 돈독해지는 느
일찍 들어오고 싶고 또 밖에 나가면 금방
앞으로 여건이 된다면 해외에 나가 선교
낌을 받으며 살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저
그리워져요. 예전에는 그런 느낌이 없었
와 봉사를 함께 해보고 싶다는 새로운 꿈
자신조차도 이사를 한 후에 일터에서 최
는데 이곳에 와서부터는 집을 떠올림과
을 품고 살아가는 이들 가족의 모습에서
고 판매기록을 달성하며 좋은 성과를 보
동시에 포근함과 편안함이 느껴져서 그런
희망을 엿볼 수 있었다.
이고 있죠. 이제는 다른 비전도 생겨 신
것 같아요.
기자봉사단 이찬웅
학교에 진학하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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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비타트 현장 ❶ 여성들의 집짓기 건축 기금 마련 패션쇼
아름다운 마음이 모인 한여름밤의
집을 짓기 위해 여성들이 옷을 갈아입었
패션쇼 무대에 선 아름다운 열정
다. 단순히 작업 복장으로 갈아입은 것
지난6월22일,‘여성들의집짓기건축기금마련패션쇼’ 가남산하얏트그랜드볼룸에서
이 아니라 집을 짓는데 필요한 기금을
개최되었다. 소박하지만편안한보금자리를만들어열악한주거환경으로고통받는가정에
마련하기 위해 후원 의상의 모델로 나선
게자립의희망을심어주겠다는해비타트의비전아래그중에서도여성들의집짓기는이
것이다. 여성들이 발벗고 나선 나눔의
러한무주택가정들을여성들만의힘으로돕는다는데에그의의가있다.
장으로 찾아가 보았다.
이행사를준비하는데큰역할을한한국해비타트마희자여성위원회위원장은“여자들의 강점을살려패션쇼라는행사를기획하게되었습니다. 이패션쇼의특징은전문모델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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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3_5_모델로 나선 일반 여성들 2_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열창중인 강부자 씨 4_이번 행사의 뜻을 전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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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희자 여성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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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에서는것이아니라해비타트를후원하는일반여성들이직접모델이될수있다는것이 지요. 평범한주부가모델이되어화려한무대에서고또자기가입은의상을사서해비타트 에후원도하게되니일석이조라고나할까요? 의상을후원해주신디자이너분들에게너무 감사드리고모인분들모두가즐거운시간이되었으면좋겠네요.” 라고말했다. 주위를 둘러보니 패션쇼가 시작되기 전, 일반인들이 연습에 한창인 것을 볼 수 있었다. 아 침 6시 30분부터 현장에 나와 연습하고 있다는 해비타트의 후원자 김은숙 씨는“한 걸음 이라도 더 자연스럽게 연습하고 있어요. 오신 분들한테 실망시켜드리지 않으려고 말이 죠.(웃음) 긴장을 늦추지 않고 계속 연습하는 것 밖에 없네요.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 려고 하는데 잘 안 돼요. 있다가 실수하면 안 되는데...”라고 말하며 또 연습을 하는 모습 에서그열정과마음이여실히전해졌다. 해비타트홍보대사이재룡씨의진행으로시작된1부행사에서는 한국해비타트이순이사 장과 이순선 여성후원회장의 인사말과 함께 김정택 SBS 예술단장의 피아노 연주와 탤런 트강부자씨의열창으로행사장의분위기가고조되었다. 멋진공연이후패션쇼모델로다시무대에등장하기도했던강부자씨는해비타트운동에 대해“사람이살면서가장중요한게집이라고생각합니다. 하지만집을마련하기까지많은 비용과힘이드는일인데, 이렇게작은우리들의힘이큰힘이되어도움이되길바라는마 음입니다”라는말로이번행사참가의뜻을밝혔다. 만찬후시작된2부에서는개그맨이승환씨의유쾌한진행으로BMW 코리아가원가협찬 한고급차량M6의경매가시작되었고, 김숙자, 김정숙, 박경숙, 박술녀, 설영희, 이광희, 이 명순, 이유덕, 최은숙씨까지9명의디자이너들의참여로이루어진패션쇼가그화려한막 을올렸다. 3년째패션쇼에참여하고있다는김숙자디자이너는“이런행사를 통해어려운 사람들을도와주는것, 한 사람한 사람의마음이 모여나눔 의실천을한다면더큰행복을누리는변화가일어나지않을까 요?”라고말하며동참의뜻을밝혔다. 이 행사를 위해라임스튜디오, 요가라이프, 수퍼레서피, MCM 등 많은 업체가 경품 및 촬영 후원을 해 주었고, 이 행사를 통해 더이상나약한여성상이아닌강한자립심과의지력있는여 성들의모습을보여줌으로써더욱많은여성들의적극적인 사회참여와활발한기부운동이이뤄지길바란다. 기자봉사단 정인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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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비타트 현장 ❷ THE 8TH FUNDRAISING BAZAAR
즐거운 쇼핑을 통한 사랑의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후원이 바로 바
끝나지 않는 사랑의 나눔
자회가 아닐까. 각계 각층의 사람들의
6월 22일 여성들의 집짓기 건축기금마련 패션쇼가 열리고 있는
애장품을 한데 모아 시행되는 이번 행
하얏트호텔그랜볼륨건너편, 리젠시룸은한국해비타트의건
사에서는 판매되는 제품들도 매우 다양
축기금마련을위한바자회로북적였다. 이바자회는가야미디
해 여러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기쁨
어의 <하퍼스바자>에서 주최하는 것으로, <하퍼스바자> 에
과 활기가 넘치는 바자회의 현장으로
디터들이매달잡지한권씩을마감하고발행해야하는스케
가 보았다.
줄속에서도수백여브랜드에협찬공문과메일, 섭외전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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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제8회 하퍼스바자회 전경 2_저렴한 가격으로 쇼핑도 하고 후원도 하고 3_후원금을 위해 판매되는 스타일리 스트들의 소장품들 4_매년 이 행사를 통해 후원하고 있는 하퍼스바자 표지 5_바자회에 참여중인 스타일리스트 김성일 씨와 탤런트 윤해영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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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한달이넘게꼬박야근하며준비한바자회이다. 의류, 패션잡화, 화장품, 그리고와인에
공간조차 허락되지 않아 행복할 수 없는
이르기까지여러유명인들의기증품과그밖의유명브랜드들의수많은 상품들이저렴한
사람들을 보면 안타까워요. 가장 기본적
가격으로판매와경매가진행되어많은사람들의관심과구매가행사내내계속되었다.
인 의식주가 잘 해결되어 모두가 행복한
잡지 마감과 행사 준비를 동시에 진행하면서도 미소를 잃지 않던 <하퍼스바자>의 전미경
날이 오길 바라고, 해비타트 운동에 함께
편집장은“저희에게해비타트와함께하는사랑의집짓기캠페인은그의미가남다릅니다.
동참하여힘이되고싶네요”라고말하며
집이없는사람들의고통을나눌수있다는것만으로도그고단함을잊을수있는캠페인이
이번행사참가에대한소감을말했다.
니까요. 2001년부터8년째계속하고있는행사인만큼패션, 뷰티업계에서도<바자>의전
매년 바자회를 통해 해비타트를 든든히
통적인나눔행사로기억하고있고많은사람들이매년간절히기다리는행사이기도하지
지원해주는 <하퍼스바자>를 비롯 <에스
요.” 라고웃으며말했다.
콰이어> <모터트렌드> 등 인기 월간매체
“바자회에와주시는분들뿐아니라매년판매도우미역할을맡아주시는분들께도너무감
를발간하고있는가야미디어의해비타트
사해요. 올해는특히모델에이전시인에스팀(Esteem)의신인모델들이판매도우미로함
사랑이“즐거운쇼핑” 을통해나눔을실천
께해주셨는데너무성실한모습으로마지막까지자기일처럼최선을다해주는모습에저희
한 많은 분들의 기쁨까지 더해져 올해도
에디터들모두가감동했답니다. 누군가를도울수있다는것은인생에서누릴수있는가장
어려운이웃들의삶을변화시키는해비타
큰축복이라고생각합니다. 그중에서도특히쇼핑이라는즐거운소비행위를통해서도누군
트 집짓기를 통해 큰 열매를 맺으리라 기
가를도울수있다는것은바자회의가장큰장점이아닐까싶습니다. 삶의터전을잃고절망
대해본다.
하는사람들을위해기꺼이지갑을열어주신모든분들께감사드립니다.” 라고덧붙였다. 한편이번바자회에서직접판매에나선탤런트윤해영씨는“인간이생활하는데있어서집
기자봉사단 정인혜
이란아늑하고, 가족과모든사람들이행복하게지내는데가장우선시되는공간인데, 그런 08 / 09
해비타트 현장 ❸ ART - TO - HEART NIGHT
붓으로 그린 나눔의
수십 점의 예술작품들이 후원금을 위해
작지만 큰 가치, 나눔
벽에 걸렸다. 여러 유명 아티스트들이
6월17일저녁서울종로구평창동가나아트센터에서한국과중국의유명작가들의미술품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자신들의 작품을
경매가열렸다. 이번행사는한국해비타트가경기도화성시에지을신빈곤층을위한주택
경매에 내 놓은 것이었다. 6월의 어느 날
건축기금과중국옌지해비타트사무소개설지원금을마련하기위한것이다.
밤, 나눔을 위한 아름다운 예술작품들의
경매작품은김소연, 김봉태, 김택상, 박성태, 안정숙, 윤동구, 육근병, 이강소, 이희숙등국
향연 속으로 가 보았다.
내유명작가들과추이셴지(崔憲基), 리신(李昕) 등11명의작가가내놓은35점으로, 이행사 에참여한박성태작가는“여러전시를했지만지금까지참여한전시중가장뜻깊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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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Art to Heart 행사 전경 2_경매중인 나만의 백 3_MCM 가방에 그림을 그려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백 을 디자인하고 있다 4_MCM 가방을 후원한 성주그룹 김성주 회장 5_세상에 하나뿐인 가방에 낙찰된 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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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박사 6_행사를 준비한 민병선 이사와 해비타트 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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였고, 이행사를통해여러사람들에게도움이되었으면한다.” 고참가소감을밝혔다. 이번행사는한국해비타트의신사업을위한건축기금마련을돕 기위해해비타트민병선이사를중심으로한국과홍콩의여성 리더10명이Art to Heart 위원회를구성해행사전반을준비해 주었고, 행사참여를위해각각중국과프랑스에서내한한두중 국작가를비롯해, 작품을출품한국내작가들도행사내내자리 를같이하여경매에참여한참가자들과따뜻한마음을나누는 뜻깊은시간들로채워졌다. 35점의작품이걸린아트옥션전시관에서는각작품들옆에자원봉사자로'Habitat Angels' 들이작품설명을해주었고, 경매참가자들은자신이원하는금액을작품옆에붙이고가장 높은가격을낸사람에게작품이낙찰되는형식으로진행되었다. 이날윤동구작가는작품 낙찰가전액을해비타트건축기금으로기부하기도했다. 디너와함께이어진2부행사에서는자원봉사로기꺼이진행을맡아준연예인이기상씨의 사회로여러이벤트가진행되었으며, 이행사에MCM 가방을협찬해준성주그룹김성주회 장은“만원이든십만원이든작은돈이모여서결국집들이지어지고우리아이들, 부모님, 수십수백명에게도움을줄수있다면얼마나뿌듯한일일까요? 이행사를통해나눔의의 미를되새길수있는시간을가져보는귀한시간을만들어보았으면좋겠습니다.” 라는인사 말로2부행사를열어주었다. 이어진“Let's Build Together with MCM” 이벤트에서는작가와경매참석자들이MCM 가 방에같이직접그림을그리며“세상에하나뿐인나만의Bag” 을디자인하는시간으로모 두가유쾌한시간을보냈다. 이가방들은현장에서바로건축기금마련경매에붙여져모두 판매되었으며 이후 2주 동안 청담동의 MCM 플래그십 스토어 에서전시되기도했다. MCM의가방후원뿐아니라이번아트옥션행사를위해가나아 트갤러리가전시장을제공해주었으며, 트윈와인과보해양조, C Change 등이여러현물지원으로도움을주었다. 행사를준비했 던한국해비타트민병선이사는“도와주신모든분들께감사드 리며무엇보다작품을출품해주신작가님들께감사하다는말씀 을드리고싶네요. 앞으로이런행사를통해더많은작가님들이 후원하겠다고해주시면좋겠습니다.(웃음) .” 라고말했다. 필자에게도이번행사는진정한나눔이란무엇일까깊이고민해볼수있는시간이었던것 같다. 인터뷰내내미소를머금고계셨던민병선이사의말대로앞으로더욱많은후원자들 로인해많은사람들이행복해질수있는그날이오길바란다. 기자봉사단 정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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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짓는 사람들 천안/아산지회 전재국 목사
하나님의 나라를 건축하듯이
2001년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훨씬 편안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런지 작
건축봉사를 나오신다고 들었습니다.
업의 능률과 집중도가 다른 때보다도 실질적
예수님을 가슴에 담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항
으로 높았지요. 보통 자원봉사를 하시는 분
상 목사로서 교인들에게 설교를 통해 믿음을
들이 오면 단체로 오기 마련이고, 그렇게 끼
가지게 하고 선하게 살도록 전도하지만 저도
리끼리 모여서 작업을 하며 그 무리만 어울
직접 무언가를 함으로써 그러한 믿음을 키울
리게 될 수밖에 없어요. 그렇다보니 나이와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줄곧 해왔어요. 그러한 생각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찾다가
▲ 나이의 벽이 없는 사랑의집짓기 현장
해비타트를 만나게 됐죠. 저는 이 활동을 통
경험이 조금이라도 많은 제가 먼저 나서서 다가가 함께 어울리며 작업을 하도록 의도하 는 경우가 많았죠. 하지만 그 날은 그런 과정
해 말로만이 아닌 직접 행함으로써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고 목사
도 필요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참여한 목사님들 모두 현장에서 직
의 입장으로서 먼저 앞장서서 실천하여 교인들에게 모범을 보일
접 경험하고 돌아가 많은 교인들에게 한 가지라도 더 많이 알리는
수 있게 되었죠.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열심히 일하느라 정신이 없을 정도였죠.
둘째는, 함께 하는 행복함이지요. 보통‘돕는다’ 라고 하면 불쌍한 사람에게 돈을 들여 무언가 큰 것을 전해줘야 도와주는 것이라고 들 생각하는데 그건 아니에요. 내가 가진 능력을 조금씩 나눈다
목사님이 생각하시는 ‘집’ 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해비타트 덕분에 요즘엔 월요일이 기다
집은작은 하나님의나라라고생각합니다. 사람마다다르겠지만
려져요.
저는해비타트를통해집을짓는활동에참여함으로써성경의원 리를깨달을수있었어요. 하나님의나라는예수님을믿어구원을
6월 15일‘목회자가 짓는
받아야갈수있는곳이지만그곳도엄밀히말하자면‘하나의집’
사랑의 집’ 에도 참여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이자‘하나의건축’ 으로생각할수있다는거죠. 마치해비타트를
우선 많은 목회자들이 주님의 뜻 아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날이
통해입주자들이자신의집을짓는과정에참여하듯이교인들또
주어졌다는 사실에 참 감사하죠. 매년 느끼는 것이지만 저와 같은
한자신이가고픈하나님의나라를구축하는데직접참여하며그
목사들이 개인적으로나 아님 이렇게 다 같이 힘을 모을 수 있는
의미를느껴봐야하는거예요. 즉, 이렇게집을짓는자원봉사를하
활동의 기회가 더욱 자주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작업
며일종의하나님의나라를짓는과정에많은사람들이참여하길
을 하면서 느낀 것이 있다면 목회자들끼리 모여서 하니까 마음이
원하는거예요. 다함께하나님의나라인집을이루고싶으니까요.
HABI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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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81
▲ 무더운 날씨에도 기쁜 마음으로 작업에 임하는 전재국 목사
따가운
목사님의 개인적인 비전이
여름 햇볕 아래
궁금합니다.
천안 지회 건축 현장에서는
목회에서, 그리고자원봉사현장에서새롭게깨달은것들을책으 로쓰는일이제꿈이라할수있죠. 물론그러한과정을통해생길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수익금으로는세상에도움이필요한사람들에게조금이나마빛을
검게 그을린 해비타트의
주고싶고요. 주님께서많이주신다면더많이나눌수도 있겠죠.
일꾼들 사이로
하하. 그런비전을실현하기위해선우선현재에충실해야하겠지
백발의 한 할아버지가 능수능란하게 작업을
요. 하나님의꿈을제자신의꿈으로받아들이며주어진삶의여건 과위치에서그꿈을이루기위해섬기고실천하는것이필요하다 고생각해요.
진행하고 있었다. 이 사람이 바로 월요일 이면 본업인 설교대신
‘해비타트’ 를 한 마디로 표현하신다면? ‘섬기는삶의결정체’ 가아닐까요. 저에게해비타트란일상이며,
망치를 든다는
앞으로목회를그만두더라도세상살아가는동안에관심을가지고
전재국 목사다.
행해야할제의무이자삶의중요한부분으로남을존재죠.
▼ 벽체 세우기 작업중
공사장의 먼지와 뜨거운 햇살도 자신을 더욱더 깨어 있게 만드는 주님의은혜와도같다던전재국목사, 공사장을활기로메우던그 의망치질소리가아직까지귓가에들리는듯하다. 앞으로도그의 손을통해세워질희망의집들이많이들어서길기대해본다. 기자봉사단 이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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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헬멧 후원파트너 전훈배
후원과 봉사는 하나의 끈입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하자면
후원을 하면서 좋은 점이 있다면
27세. 현재 건설회사의 신입사원이다. 해비타트 후원을 시작한 것이
앞서서도 말했지만, 후원을 통하여 봉사에의 감정을 이어갈 수 있
오래된 것도 아니고 후원하는 금액이 많은 것도 아니지만, 지속적으
다. 봉사활동을 통해 느낀 감정이 있었다면 그 감정 때문에 다시 후
로 관심을 가지려고 노력한다. 후원은 나 나름의 사회에 갖는 관심
원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후원을 하면서 봉사활동에의 감정을 느끼
의 표현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기도 하고 또 다시 봉사활동을 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말 하자면 순환적인 형태이고 결과적으로는 두 개가 따로 떨어져 분리
해비타트에 후원을 하게 된 동기가 무엇인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전공이 건축공학이라 해비타트에 관한 이야기는 많이 들어왔지만 작년 여름방학이 되어서야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활동에 참여할
후원에 대한 생각
수 있었다. 나 같은 경우에는 4학년이기도 하였고, 친구들도 여러
후원이라는 단어에 대해 생각해보자. 우리는 흔히 40대의 혹은 50
가지 준비로 바빴기 때문에 혼자 참여해야 했다. 체력적으로 무척
대의 중년 남성이, 경제적으로 성공한 뒤에, 큰 돈을 기부하는 것을
힘들긴 했지만, 당시 경험은 나에게 퍽 인상적이었다. 기회가 된다
떠올리지는 않는가. 그렇다. 우리가, 혹은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면 다시 한 번 참가하고 싶었다. 그러나 사랑의 집짓기 활동을 한 이
후원에 대한 프레임이 너무도 낡았다.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후원'은
후, 있었던 내 생활의 변화(취업 준비, 입사, 교육 등) 때문에 집짓기
재미없고 심심한 주제일 뿐이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후원자를 모집
봉사활동을 참여하기에는 시간적 여유가 너무 부족했다. 따라서 후
하는 여러 사회단체들은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 새로운 후원
원이라는 방식으로 봉사를 대신하기로 한 것이다. 지금도 후원하는
자를 유치한다기보다 후원을 하는 사람들이 또 다시 다른 여러 곳에
회원으로서 매달 해비타트의 소식지를 받으며 그 관심의 끈과 봉사
후원을 하는, 다소 폐쇄적인 구조가 유지되고 있지 않은가. 해비타
에의 마음을 놓지 않고 있다.
트의 후원이란 마치 '놀이'처럼, 후원을 한다는 것이 가볍고 재미있
HABITAT
I
vol.81
“후원과 봉사는 순환적인 것입니다. 즐거운 놀이처럼 재미있게 후원해요”
달콤한 주말의 어느 오후, 방배역 근처의 한 카페에서 후원파트너 전훈배(27) 씨를 만났다. 사회 초년생, 바쁘고 힘든 나 날 중 간만에 주어지는 여유를 나누어 준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리자 별 것 아니라며 머쓱하게 웃는 그의 모습이 참, 다정하다.
는 이미지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 결과, 청년층의 깊은 공감을 얻어
들과 대화도 많이 나누고 활동하면서‘그 분들의’회사에 관심을 가
내고, 더 나아가 사회적으로도 가볍고 재미있는‘후원’문화를 창출
지게 되었다. 결국엔 지금 그 회사의 직원으로서 살아가고 있는 것
해 낼 수 있을 것이다. 후원의 두 가지 형태가 있을 수 있겠다.
을 보면 해비타트가 연결해준 그 '인연의 끈'이라는 것이 신기하기도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것처럼 매달 소액씩 후원하는 것, 또 한 가지는
하고 재미있기도 하고 그렇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말해주고 싶다.
한 번에 많은 금액을 후원하는 것. 무엇이 더 옳다 그르다고 논하는
스스로에게 의미 있는 일을 소신껏 하라고. 그리고 그 일은 절대 자
것은 쓸데없는 논쟁인 것 같지만, 나의 경우에는 전자의 형태가 더
신을 배신하지 않고 또 다른 인연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그리고 그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사회에 대해 고민하는 것은 잠시 진지
인연이 인생을 끌고 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이다.
해졌다가 다시금 관심을 놓는 것이 아니라‘지속적으로’매달 통장 에서 기관 이름이 찍히고 그 기관과 그 기관이 하는 활동을 생각해
2009년 여름의 시작, 오늘‘후원’ 이라는 이름으로 만난 인연의 끈
보는 것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은, 나에게 또 다른 후원파트너를 만날 설레임을 가득 심어주었다.
미래의 후원자에게 하고 싶은 말 해비타트는 대학 시절부터 오랫동안 들어왔고 관심을 가졌던 기관
기자봉사단 글_최새미 사진_김지수
이다. 해비타트에서 하는 활동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다른 사 람들에게 집짓기 봉사활동도 추천하고 있다. 지난 번 사랑의 집짓기 활동에 참가했을 때, 다른 대학생들과 달리 혼자 참가한 나는(나름 4학년이고 바쁘기도 하지만 소신을 부린 것이었다.) 기업에서 참여 한 사람들과 숙소를 같이 사용했었다. 그 때, 봉사 기간 동안 그 분
후원문의 : 02-2267-3702(내선 304), donor@habit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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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소식 Habitat World
1.
돈의 부족만이 가난이 아니다. 빈곤은 단지 돈 문제에 관한 것만이
빈곤에 관해
아니다. 건강, 교육, 안전과 평등한 정치 참
향상을 위한 투자가 분산된다. Anna K. Tibaijuka, “State of the World’s Cities 2008/2009”
여권 등의 기본적인 것들도 빈곤을 결정짓 는 요소이다. 경제성장이 가난한 사람들을 빈곤에서 구할 수는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알아야 할
부족하다.
전 세계 12억의 인구가 하루에 $1 이하로 살아 가고 있으며, 미국 인구의 세 배인 8억5천만
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 Annual Report 2008
2.
5.
빈곤은 매일 정말 많은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
소득이 적을수록 집을 갖기가 더 힘들다.
명은 매일 밤 굶주린 배를 움켜잡고 잠이 든다.
13가지
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 Annual Report 2008
적절한주거환경은인간의기본권이다.
채가 극빈층을 위한 것이었지만 실제로는
6.
44채만이 극빈층에게 돌아가고 나머지는 소
주거는 적절한 생활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인
득이 더 높은 가정들이 차지했다. 미국에서
간의 기본권 중의 하나이다.
2003년 미국에서는 임대주택 100채 중 78
매년 60만 가정들과 135만 명 이상의 아이들 이 주택문제를 겪고 있다. 미국에서 1년 동안 집 없이 산 사람들 중 절반은 가정이었고 이 들 중 1/3은 아이들이다. U.S. Department of Housing and Urban Development; Joint Center for Housing Studies
3.
직업이 있다고 빈곤층에서 제외되는 것은 아니다.
2008년 기준으로 미국 뉴저지에서 방이 2 개 있는 아파트에 살려면 시간당 $22.25(약 28,542원)는 벌어야 하고 오하이오에서는 $13.07(약 16,766원), 워싱턴 DC에서는 $25.46(약 32,660원)가 필요하다. National Low Income Housing Coalition, “Out of Reach 2007-2008”
4.
개발도상국의 계획이 불충분한 도시화는 빈곤을 가속화시킨다.
공간적, 사회적 격차가 극심한 도시의 경우, 사 회적 유동성의 결여는 국민들의 공식적 경제 활동이나 사회적 융합을 제한시킨다. 이런 경 향이 사회적 불안을 가중시키고 이에 따라 사 회의 안정과 안전을 위한 사회복지와 생산성 Habi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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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80
1948년 UN 세계인권선언에 의하면
7.
최저임금으로 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사람은 가난한 사람일 수밖에 없다.
매일 2만6천명의 5세 이하 어린이들이 충분
(91%). 저소득층에게 높은 주거비용이 큰 문
히 막을 수 있는 병으로 죽는다. 아이들 죽
제이지만 최근에는 중산층에게도 주거비용이
일주일에 40시간 일하고 최저임금을 받아서
음의 1/3이 태어난 지 28일 안에 발생한다.
큰 부담이 되고 있다. 2001년과 2006년 사
는 미국에서 방 하나가 있는 집을 얻는 것도
UNICEF,“State of the World’s Children,”2008
이에 저소득층 중 과다한 주거비용으로 고통
불가능하다. National Low-Income Housing Coalition’s “Out of Reach 2007-2008”
8.
빈곤은 윤리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9백만 명 이상의 아이들이 군사분쟁
때문에 강제이주를 당했다. 180만 명의 아이 들이 강제 윤락에 시달리며 인신매매 시장은 연 $95억 규모이다. UNICEF, 2007
9.
아직도 가난으로 죽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받고 있는 사람들의 숫자는 120만 명으로 증
10.
가난한 사람들도 돈을 갚는다.
가했고 중·저소득층 중에서는 140만 명으
가난한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기
로 늘어났다.
위해 적은 돈을 빌려주는 소액대출의 상환율 은 95~98%를 육박한다. 실제 이 상환율은
Department of Housing and Urban Development, 2003; Joint Center for Housing Studies, 2008
미국의 학자금 대출이나 신용카드 상환률 보 다 높다. The Grameen Foundation
11.
문제는‘감당할만한 금액이냐’이다. 나쁜 주거환경보다 너무 높은 주거
비용이 극빈층에게는 더 시급한 문제이다
12.
아이들은 가난에 민감하다. 나는 친한 친구의 추천으로 해비타
트 주택의 입주를 신청하게 되었다. 1년이 지 나고 나와 아이들은 꿈의 집으로 이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화려한 것은 아니지만 습기 차지 않고 따뜻하며 안전한 곳이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애들이 자랑스러워하는 집을 갖 게 된 것이었다. 이제는 친구들을 초대하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게 되었고‘가난뱅 이’ 라는 말을 듣지 않아도 되었다. 우리는 이 제 더 이상 가난한 사람들이 아니다. Stephanie Grubb, 노스 캐롤라이나의 해비타트 홈파트너
13.
당신도 빈곤문제를 해결하는 일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해비타트는 여러분의 힘을 모아 영향력을 펼 쳐나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열악한 주거환경 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웃들의 상처를 치유 하고 있습니다. 주거환경으로 인해 상처받았 던 존엄성을 다시 회복하도록 도와주고 있으 며, 선한 사마리아인들처럼 우리도 사랑을 실 천하고 있습니다. 해비타트 사명을 수행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우리의 목적은 한결같습 니다. 그것은, 이웃을 보살피고 그들의 삶을 변화시키도록 돕는 것입니다. Jonathan Reckford, 국제해비타트 CEO
16 / 17
NGO 봉사단 네팔에서 온 편지
1 2
3
1. Kavre 홈파트너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은 필자의 모습 2. Kavre의 한 신혼부부, 이 부부는 해비타트 후원금으로 자신의 집을 지을 수 있었다. 3. 해비타트의 도움으로 친척들이 다함께 모여 살게 되어 행복해하는 홈파트너
‘히말’ 의
네팔 이야기 한국을 떠나 온지도 어느덧 3달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한국의 한여름 날
흘린 땀방울과 네팔을 비롯한 국제 해비타트에서 제공한 펀드로 인해 수
씨를 보이는 강한 태양의 카트만두 기후가 익숙해질 무렵, 얼마 안 있으면
십 가정이 안락한 보금자리를 제공받았다. 특별히 이날 나는 싱가폴해비
몬순시즌에 들어간다고 하니 몬순의 네팔은 어떤 모습으로 내게 다가올
타트 재무담당자와 동행하여 집과 홈파트너의 사진을 찍는 일을 도왔다.
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네팔의 달밧(밥과 커리)과 빗물로 샤워하는 것
내가 kavre에서 찍은 것은 단순한 집과 사람들의 모습이 아니었다. 사진
도 일상이 되었을 지금에서야 네팔이 가진 진정한 매력이 조금씩 보이기
속에 담겨진 모습들은 그 이상의 것들을 이야기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나
시작한다. 얼마 전 홈 파트너가 있는 kavre지역을 방문 했다. 가는 길 곳
스스로에게 묻고 싶었다. 사람들 얼굴 속에 나오는 작은 미소의 의미는 무
곳마다 보이는 네팔이 가진 자연의 아름다움은 상상 그 이상이었고, 상쾌
엇일까? 활짝 웃으시는 할아버지의 모습에서 느껴지는 평온함과 아이들
한 바람은 내 마음을 훈훈하게 하기 충분했다. 비록 산악지역이라 길이 좋
의 천진한 표정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난 이것을 안락한 주거에서
지 않았지만 넓게 보이는 히말라야와 그 곳에서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홈
나오는 평온함과 작은 행복들이라고 말하고 싶다. 가난하지만 마음이 가
파트너를 만날 수 있다는 기쁨이 나를 감싸 안았다. kavre지역은 카트만
난하지 않다면 진정한 의미에서의 가난함은 이 세상에 없다. 그 마음을 부
두에서 3시간 정도 떨어진 지역으로, 이곳에서 Global Village Team이
유하게 하는 일, 그것이 해비타트 하는 일이라고 난 말하고 싶다. 이렇게
Ha A bB iI tTaAt T I I v vo ol .l 8. 80 1
‘히말’ 은1년간네팔에파견된김형철씨의현지이름이다.수도Kathmandu의빈민가외에도Kavre,Jhapa, Morang등의10개지역에서다양한국제,지역NGO와협력관계를맺고활발한활동을벌이고있는네팔해 비타트의일을도우며생활하고있다.
만들어진 행복들이 모여 어느덧 5,000채가 되었다. 요즘 네팔해비타트는
없는 삶 가운데 비전을 받고 해비타트를 창립한‘고 밀라드 풀러’ 를 능가
무척 바쁘다. 바로 5,000채가 네팔 땅 가운데 지어진 것을 축하하기 위한
하는 멋진 NGO단원이 되고 싶다.
기념행사 준비가 한창이기 때문이다.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이
“사람의 인생이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 는 시편의 한 구절이 문득
행사는 네팔의 홈파트너, 관련 NGO와 스텝들, 봉사자와 외신들을 초청해
스쳐 지나간다. 난 바람과 같은 인생 가운데 의미 있는 인생을 살고 싶은
네팔해비타트가 걸어온 길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볼
사람이 있다면 주저 하지 말고 해비타트와 함께 하자고 말하고 싶다. 세계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 나는 기념책자 제작을 부탁 받아서 포
곳곳을 누비며 가난을 위해 망치를 두들기며 흘리는 땀의 의미를 생각해
토샵 작업을 하고 있는데 스텝의 사진과 프로필, 봉사자 소개, 그동안의
보라. 얼마나 벅찬 감동일까?
Global Village Team 사진, 그동안 건축한 해비타트 주택 사진 등을 기
NGO봉사단원 김형철
념책자에 실어 출판할 계획이다. 진행하게 될 일이 힘들긴 하지만, 세상의 가난과 싸우며 무너져 가는 가정을 하나 둘씩 일으켜 가는 보람을 생생하 게 느낄 수 있는 이 기회가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돈만 추구하는 의미 18 / 19
해비타트 뉴스
H A B I T A T
NEWS 천만 원의 후원과 봉사에 동참해 준 금융투자
● 본부
협회 임직원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1. 듀폰 협약식
7. 현대자동차 쓰촨 지역 후원 및 글로벌봉 사단 출범
듀폰(원철우 사장)은 지난 6월 3일 역삼동 듀
현대자동차는 중국 쓰촨 지역의 지진재건 사
폰 사무실에서 한국해비타트와 후원협약식을
업을 위해 10세대 건축비 15만 달러를 후원하
체결했습니다. 듀폰은 2004년에 처음 해비타
고, 해피무브 글로벌 봉사단을 구성하여 해당
트운동에 동참했으며, 올해 $7,500을 후원해
지역에서 일주일간 봉사활동을 할 예정입니
주었습니다. 듀폰은 7월 임직원들이 처음 봉
다. 이를 위해 7월 2일부터 5일까지 강원도 횡
사했던 춘천에서 건축에 참여할 예정이며, 특
성의 현대성우리조트에서 '해피무브 글로벌 봉 사단' 550명의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며, 중
별히 춘천지회에는 듀폰의 제품인‘코리안’ 과 ‘타이벡’ 을 후원할 예정입니다.
4. 제일타카 협약식
국해비타트 쓰촨으로 봉사를 나갈 113명은
제일타카(오왕근 사장)는 6월 26일 해비타트
1차와 2차로 나뉘어 떠날 예정입니다.
사무실에서 후원협약식을 체결했습니다. 제일 타카는 2007년부터 해비타트에 동참하여‘타 카’ 와‘타카핀’ 을 후원해 주고 있습니다.
8. 해비타트 대학 동아리 연합 페스티벌 <해비 藥> 7월 5일 서울 덕성여대 운동장에서 해비타트 대학동아리 페스티벌 <해비 藥>이 열렸습니 다. 이 페스티벌에는 대학생 크루리더 팀과 단
2. 대한주택보증 협약식
국대학교[단비], 덕성여자대학교[지음], 세종대
대한주택보증(남영우 사장)은 지난 6월 5일
학교[Lohos], 명지대의 [너나들이]와 [LAMU]
여의도 대한주택보증 본사에서 한국해비타트
등 10여개의 대학교 해비타트 동아리들이 참 여하였으며, 크루리더 20명과 대학생 일반 참
와‘2009 해비타트 사랑의집짓기’ 협약을 체 결했습니다. 대한주택보증은 주택 4가구 건축 비 2억 8000만 원을 지원하며, 대한주택보
5.‘POSCO 대학생 봉사단’BEYOND 3기 발대식
가자 90여명을 포함한 110여명의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도모하는데 그치지 않
증 임직원 30여 명은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
2009년 제3기 포스코 대학생 봉사단 발대식
고 다 같이 벤치 10개를 제작해 용인시 소재
‘사랑의집짓기’건축 현장을 찾아 구슬땀을
및 해비타트 건축봉사가 7월 7일 화요일부터
복지기관에 전달하였습니다.
9일까지 2박 3일 동안 춘천지회에서 열립니
흘릴 예정입니다.
다. 100명의 beyond 3기 학생들은 2기에 참 여했던 봉사자들의 활동 소개 및 3기의 활동 계획 안내와 봉사활동 교육을 받게 됩니다.
6. 현대제철 대학생 봉사단‘Happy Yes’ 여름 캠프 7월 16일부터 18일까지‘Happy Yes’1기 봉
3. 금융투자협회 협약식
사단 100명은 당진 전대초등학교 시설물 보
6월 11일 금융투자협회(황건호 회장)는 한국
수와 학생들을 1일 교육 봉사활동은 펼치게
해비타트와 춘천현장에서 후원협약식을 체결
됩니다.‘Happy Yes’봉사단은 지난 4월부
했습니다. 올해 처음 후원사가 되어 건축비 2
터 당진에서 집고치기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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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북부지회 1. 사랑의집고치기
총장과 임열수 복음신학대 총장, 양규택 국장이
2. 세종대학교 해비타트 동아리 활동
함께 하였습니다.
해비타트 동아리 인가 절차를 밟고 있는 세종 대학교 학생들이 7월 1일 중구 중림동에 위치
6월 23일 현재 총 14가정을 위해 사랑의집고 치기를 시행하였습니다. 고양시에서 9가정,
2. 2009 목회자가 짓는 사랑의 집
한 등대지역 아동센터에서 집고치기 자원봉사
파주시에서 3가정, 양주시에서 2가정을 위하
6월 15일 목회자와 이사 약 80여 명이 참여하
에 참여하였으며 봉사 후에는 서울지회 허문
여 집고치기를 시행, 각 시와 자원봉사자의 참
여 봉사를 체험하고 교회의 참여를 유도, 홍보
구 사무국장으로부터 "해비타트 동아리인의
여가 돋보였습니다. 각 시에서는 수혜가정추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습니다. 이 날 오리엔테
역할"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받았습니다.
천과 폐기물처리 등 지회와 연계하여 파트너
이션을 통하여 해비타트를 소개하고 후원약정
십을 보여 주었고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기업
을 받았습니다. 점심식사 후에는 아이비 밴드
3. 임원 가족 친선모임
및 개인 등은 후원금과 함께 노력봉사에 적극
의 찬양으로 기립박수를 받을 정도의 은혜로
7월 4일에는 이번에 대한카누연맹 회장으로
참여하였습니다.
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취임한 이순조 서울지회 이사가 서울지회 임
6월 12일에는 파주시 축현리 110번지 일반수
원 및 가족들을 회사(명승건축)로 초청하여 작
급자 오순임 할머니(86세) 집에서 두산건설의
은 음악회와 만찬을 나누는 귀한 시간을 만들
간부직과 현장직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하
어 주었습니다.
루 종일 땀을 흘리고 후원금도 전달해주는 의 미 있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6월 계획되어 있
4. 대림- 해비타트 사랑의 집고치기 사업
는 집고치기를 모두 합하면 총35가정의 집고
서울지회는 대림산업의 후원으로 서울 및 서 울근교의 지역아동센터의 노후화된 시설개선
치기가 완성됩니다.
3. 한국수자원공사의 주부사원 지원
과 주택개보수사업(Remodeling)을 시작하였
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주부들의 일자리 만들
습니다. 총 사업비 2억 원의 규모로 연말까지
어 주기 일환으로 120명에게 직장을 만들어주
30~50곳의 지역아동센터 및 저소득 가정의
는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대전지회는 2명의
주택개보수사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난 6
주부 사원을 받았으며, 현재 자원봉사자 식사
월 26일에는 대림사업 한동영 전무를 비롯한
를 돕는 도우미로 참여 하고 있어서 상당한 보
임직원들이 영등포구 신길동에 위치한 디모데
탬이 되고 있습니다. 11월까지 함께 할 두 분
지역 아동센터에서 집고치기 자원봉사에 참여
을 환영합니다.
하였습니다.
5. 사랑의 집고치기
● 서울지회 1. 임원 순회예배
6월 말까지 현재 56세대의 집고치기를 진행 하였습니다.
6월 29일 서울지회 이사로 봉사하는 강해작 (도서출판 기문당 대표) 이사님의 사무실을 방 문하여 축복예배를 드렸습니다. 금년 초에 시
● 전남동부지회
1. 한국조폐공사 후원금 기탁
작한 임원순회예배는 이번이 세 번째로 해비
1. 지회 건축 현황
5월 26일 한국조폐공사 전용학 사장과의 모
타트를 위해 애쓰는 임원님의 건강과 회사의
전남동부지회는 광양시 광양읍 우산리 20-1
임에서 50000원 신권 관련 경매 수익금 중
발전을 기원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귀
번지 4500여 평 부지에 대한 토목기반공사
일부를 지회에 기탁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날
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공정률이 70%를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5동
● 대전지회
모임에는 부이사장으로 있는 이상윤 전한남대
19세대 건축을 11월 말까지 끝내기 위해 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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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비타트 뉴스
H A B I T A T
NEWS 의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6월 30일까지 한국
건축현장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말씀과 행동의
번개건축을 위한 2개동 8세대에 대한 기초골
일치를 설파하는 목회자 분들이 해비타트 건
1. 홈파트너 오리엔테이션
조공사와, 1, 2층 벽체 및 트러스 제작을 마무
축현장에서 직접 땀을 흘리며 이웃을 섬기는
6월 12일 올해의 홈파트너를 위한 오리엔테이
리하고 벽체세우기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
일에 솔선함으로써‘행동하는 사랑(Love in
션이 있었습니다. 이날 입주 예정인 아홉 가정
다. 전남동부지회는 지회의 역사가 짧은데다
Action)’ 을 몸소 실천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
과 후보 한 가정을 모시고 오리엔테이션을 진
첫 건축사업 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지회 중 가
다. 무더운 날씨 속에 녹녹치 않은 작업으로
행했습니다.
장 대규모의 토목사업과 최다물량의 건축을
몸은 고되지만,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고통 받
진행하고 있어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습니
는 우리 이웃을 위한 섬김의 자리인 만큼, 망
2. 홈파트너 선정
다. 그러나 40여 분의 이사를 비롯하여 수많
치질 하나에도 기도와 정성을 담아 수고하는
6월 2일부터 9일까지 가정선정위원회가 입주
은 후원자와 매일 늘어가는 자원봉사자들이
아름다움이 전해졌습니다.
를 신청한 각 가정을 실사 방문하였습니다. 이
새로운 기적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 춘천지회
날 방문한 가정들 중에서 올해 입주할 홈파트 너를 선정하였습니다.
3. 강원FC 축구단 봉사 6월 1일 강원FC 팀의 최순호 감독과 김상호, 최진철, 서동명 코치 등 강원의 코칭스태프들 과 선수단 전원 39명이 모두 봉사활동에 참가
2.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2. 입주가정선정위원회 활동
올해 희망의 마을 건축프로젝트를 위해 파견
입주가정선정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각계각
된 삼성건설 안영준 기사가 3개월여의 골조공
층으로부터 추천된 13명의 선정위원들에 대한
사를 마치고 새 현장으로 발령이 났습니다. 뜨
교육을 마무리하고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1차
거운 태양 아래 열정을 불살랐던 기사님의 모
서류심사 및 가정방문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습과 환한 미소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입
상담사, 사회복지사, 목회자 등으로 구성된 선
니다.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합니다.
정위원회는 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이며 해비타 트의 원칙과 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매일 기도
3. 새 생명의 탄생 ‘희망의 마을’ 의
하고 있습니다.
송인규 씨 가정 에 2.7kg의 건강 한 남자 아이가 탄생하였습니다. 이로써 5명의 자 녀를 둔 유복한 가정으로 거듭난
● 천안/아산지회
송인규 씨 가정
1. 2009 목회자가 짓는 사랑의 집
에는 행복의 기운이 늘 충만하길 바라며 가족
작년에 이어 2회 째를 맞이하는 <목회자가 짓
과 이웃에게 큰 기쁨과 희망이 되는 건강한 아
는 사랑의 집>이 대전지회와 본 지회 두 곳의
이로 자라나기를 소망합니다. 축하합니다.
HABITAT
I
vol.81
하였습니다.
142년의 전통과 세계 최초의 패션 매거진의 위상을 자랑하듯 <하퍼스 바자>는 세계 최상의 자리를 꾸준히 지켜오고 있다. <하퍼스 바자>는 1996년 8월 처음 국내에 선보인 이래로 한국 여성에게 새로운 시각과 감성, 트렌드 리더가 되도록 도와 주며, 그녀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가지도록 한다. 가장 지적이고, 세련된 동시에 도발적이고 흥미로운 감각을 제공해 새로운 스타일과 자신감으로 인생을 더욱 스타일리시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패션 매거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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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짓는 사람들 www.habit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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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해비타트소식지 _ 사랑을 짓는 사람들 I 2009년 7·8월호 I 소식지 통권 8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