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BITAT Magazine
2011 SUMMER + vol. 92 기획 2011 글로벌 캐피탈 캠페인 특별행사 2011 한국해비타트 패션쇼&바자
Habitat for Humanity 표지이야기 포스코 대학생 봉사단 비욘드 5기는 해비타트 양평현장(송학리)에서 7월 5일부터 9일까지 건축 봉사를 마쳤습니다. 이 책은 한국해비타트에서 계간으로 발행하는 매거진입니다. 해비타트 매거진 2011년 여름호 통권 92호 발행인 이순 발행처 한국해비타트 주소 서울시 중구 신당2동 358 - 14 송죽빌딩 5층 전화 1544 - 3396 팩스 02 - 2237- 5781 ARS 060-700 - 1616 지로번호 7624104 디자인 (주)이안커뮤니케이션 (02- 850 - 3160 ~3179) 사진 인스틸 문규호 출력 및 인쇄 대광그래픽스 (02- 2266- 7020)
CONTENTS 04 기획
2011 글로벌 캐피탈 캠페인
07 해비타트 봉사파트너
양평 송학리 현장 찾은 한국해비타트 후원자들
08 SBS희망TV24와 한국해비타트가 함께하는 희망의 집
12 특별행사 해비타트는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을 꿈꾸는 비영리
2011 한국해비타트 패션쇼 & 바자
국제단체입니다.
15 사진으로 보는 해비타트
해비타트는 전 세계 저소득 가정에
일본 재난 복구 현장
인간다운 삶을 제공하고, 그 터전을 기반으로 자립해 살아갈 수 있도록 변화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변화의 결실은 도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16 함께하는 사람들
SC제일은행, 동부CN I
홈파트너와 자원봉사자, 그리고 후원자와 함께하는 모두의 몫입니다, 해비타트는 참여자 모두의 삶을 변화시키는 선순환운동입니다. 후원파트너의 후원금과 현물후원에 자원봉사자의 노동,
18 해비타트 후원파트너
외환은행나눔재단
홈파트너의 땀의 분담으로 희망의 집이
20 세계해비타트 현장
지어집니다. 나눔을 통해 홈파트너의
방글라데시
삶은 물론, 그 과정에 동참하는 우리 모두의 삶에 변화가 찾아옵니다, 홈파트너는 입주 후 건축비를 장기간 무이자로 상환하며 자립의 삶을 실천하고, 상환금은 다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건축자금으로 사용됩니다.
22 역사의 이 장면
JCWP 2001
24 해비타트 단신
후원 문의 및 신청
02) 2253-9090 donor@habitat.or.kr www.habitat.or.kr
26
Heart in Habitat
해비타트와 함께한 수기
기획 | 2011 글로벌 캐피탈 캠페인
Habitat for Humanity ‘2011 GLOBAL CAPITAL CAMPAIGN’ 더욱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한 3일간의 여정_서울 회의 열악한 주거환경이 곧 절망의 시작이며 안락한 주거환경이 곧 희망의 새싹이 됨을 인지하여 전 세계 해비타트가 힘을 모아 작년 1월 캠페인을 시작했다. 한국해비타트는 지난 2010년 9월 전 세계 12번째로 캐피탈 캠페인 론칭 이후, 2011년 올해는 서울에서 국제해비타트 본부와 아시아 태평양 지구 각국의 해비타트 임직원들이 모여 6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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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03 04 05 01 01 둘째 날, 현황 발표중인 해비타트 아시아 태평양 본부 Rick Hathaway대표와 각국 해비타트 임직원들 02 아시아 태평양 지구 각국에서 모인 해비타트 임직원들과 관련인사 03 Rick Hathaway대표와 한국해비타트 서경표 상임대표 04 Ken Klein, 국제해비타트 이사장 05 Ken Klein과 인사를 나누는 김호연, 김미 친선대사 부부
“희망, 집에서 시작됩니다” 글로벌 캐피탈 캠페인은 적절한 주거환경이 건강, 교육 등과 직결되어 삶을 변화시킨다는 생각으로 더 많은 후원자로 하여금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희망의 빛을 선물하기 위하여 시작되었다. 2014년까지 매년 10만 가정을 안정적으로 세우길 소망하는 비전 아래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미국의 Ken Klein 국제해비타트 이사장과 아시아 태평양 지구의 캐피탈 캠페인 위원장이자 재계 인사인 필리핀의 Ayala 그룹 대표 Fernando Zobel de Ayala, 인도네시아 PT Lautan Luas 대표 Jimmy Masrin, 인도 Birla 그룹의 Agarwala 씨를 비롯한 각국의 대표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회의 첫째 날인 6월 1일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각국의 해비타트 대표 및 스텝들이 모여 글로벌 캐피탈 캠페인에 대한 취지를 새기며 구체적인 안건에 대한 논의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강의가 진행되었다. 이어 전반적 캠페인 전략, 홍보 전반에 관한 업무 공유, 지속 가능한 후원 유치의 필요성 등에 관하여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 둘째 날인 6월 2일, 아시아 지역의 캠페인 진행 상황 및 각국의 기업, 정부와 함께하는 국제 협력 사례 발표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국가별 다양한 협력의 주택 재건 사업 및 지역 개발의 가능성을 논의했다. 저녁에는 빙그레와 성주재단의 협찬으로 만찬 행사를 진행했으며 해외의 해비타트 후원자들에게 한국을 소개하고 참석자들 간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 마지막 날에는 캐피탈 캠페인 리더십의 발전을 위한 강의와 해외에 주둔하는 교민들의 사업체와 연관한 해비타트 운동 참여 사례 발표를 통해 더욱 다양한 국제 협력의 가능성과 기회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서울에서 열린 캐피탈 캠페인 운영회의를 통해 앞으로의 더 많은 해외 사업과 후원 기회에 대해 논의하였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주거 문제를 해결할 다양한 해외 건축의 프로젝트 및 개발 협력을 기대해 볼 수 있었다.
4│ 5
01
02 04 03 05
01 각국 해비타트 임직원들의 리셉션 시작 전 네트워킹 시간 02 리셉션의 막을 열어준 정가악회의 국악 공연 03 캐피탈 캠페인의 주관을 맡은 정근모 위원장의 환영사 04 아시아 태평양 지구 캐피탈 캠페인 위원장인 Fernando Zobel de Ayala 05 캐피탈 캠페인을 위해 선뜻 시간을 내어준 SBS 김지연 아나운서
함께 만들어 가는 희망
있기를 기대합니다”라며 참여한 많은 인사들에게
6월 2일 리셉션 행사는 SBS 김지연 아나운서의
열정을 북돋아 주었다. 한편 김호연 친선대사는
사회와 빙그레, 성주재단의 후원으로 뜻 깊은
“자립하려는 의지가 있지만 최소한의 주거생활이
시간이 되었다. 한국을 방문한 각국 인사를 위해
보장되지 못해 빈곤의 악순환과 대물림에 고통
국악 공연단 정가악회의 축하공연으로 행사는
받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해비타트 운동의
막을 열었다. 춘향가 등의 한국 전통을 알리는
본질은 바로 그런 사람들을 돕기 위해 협력하고
대표적인 국악이 해설과 함께 연주되었고,
연대하며 봉사하는 데 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참석자들은 음악에 집중하며 박수를 보냈다.
전하며 ‘희망찬 세계’에 대한 비전을 자리에
한결 차분해진 분위기 가운데 한국해비타트
참석한 모든 이들과 공유하였다.
설립 당시 모습이 담긴 영상과 함께 해비타트의
축사 뒤에는 한국해비타트의 활동을 담은 소개
따뜻한 나눔이 끝없이 펼쳐지기를 기원하는
영상이 상영됐다. 자리에 함께한 모든 이들은
정근모 위원장의 인사말이 진행됐다. 뒤이어
숙연해진 마음으로 영상을 지켜보았고 더불어
국제해비타트 Ken Klein 이사장, 아시아 태평양
캐피탈 캠페인 시작과 함께 품은 비전을 되새기며
지역 캐피탈 캠페인 위원장 Fernando Zobel
단순한 집 이상의 가정을 통해 많은 이들의 삶이
de Ayala, 그리고 김호연 친선대사의 축사가
변화될 것을 기대해 보았다. 끝으로 한국해비타트
있었다. Ken Klein 이사장은 “집은 단순한
서경표 상임대표는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금
물리적 건축물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집은
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의
추위나 더위, 재해, 사고, 범죄 등으로부터의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열과 성을 다해 함께
보호를 의미합니다. 가족이 함께 모여 시간과
하기를 기대한다”며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삶을 나눌 수 있음을 의미하기도 하고 아이들이
이틀간 연이은 정보 공유 및 논의 시간과는 사뭇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기회, 교육받을 수 있는
다른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해비타트 각국의
기회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또한 꿈과 희망을
임직원들과 관계 인사들은 친교의 시간을 가지며
선물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집짓기’를 통해 ‘집’
효율적인 협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를
J W메리어트 호텔 감사패 전달
이상의 가치를 짓는 것입니다”라며 해비타트의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함께 지내며 쌓인 신뢰와
지난 6월 21일 캐피탈 캠페인 운영회 의와 리셉션 행사가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협력해준 JW메리어트 호텔에 한국해비타트의 마음이 담긴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은 호 텔의 총지배인 Robert J. Stark 씨와 한국해비타트 서경표 상임대표가 참석 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존재 의미를 되새겼다. 뒤이어 Ayala 캐피탈
우정을 바탕으로 향후 캐피탈 캠페인의 비전을
캠페인 위원장은 “캐피탈 캠페인을 통해 모든
포함한 모든 희망을 나누는 일들이 지구촌
사람들에게 안전하고 안락한 집이 마련되길
곳곳에서 빛을 발하며 변화의 물결을 주도하길
소망합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는 많은
소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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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해 힘쓰고 있는데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해비타트 운동에 동참하여 일할 수
글 협력개발본부 박영선 간사 사진 인스틸 문규호
해비타트 봉사파트너
한국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양평 송학리 현장 첫 삽 뜬 한국해비타트 후원회원들 5월 28일 토요일 아침, 한국해비타트 후원회원님들이
01
지속적 후원과 자원봉사 참여라는 아름다움의 권리를 찾기 위해
02 03
양평 송학리 현장에 모였다. 후원을 통해서 마음속에
04
01 박은미, 이한결 후원자님 02 자원봉사자 쉼터 03 이신형, 한진 후원자님 04 후원자빌드 단체사진
여러 번 그려보았던 ‘모든 것의 시작인 집’을 오늘은 직접 세우기 위해 새벽 잠을 깨워 양평 송학리 현장까지 달려왔다.
의사가 되어 봉사하는 삶을 살고 싶다는 딸아이의 말에 감동하신 어머님께서 딸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려고 인천에서 오셨다. 오실 때 그냥 오시지 않고, 감사의 마음을 함께하려고 참여한 분들에게 나눠줄 책과 현장에 필요한 수건을 가지고 오셨다. 작년 봉사에 참여한 아버지와 아들이 올해에는
참여해 주셔서 신청 3일 만에 모집이 마감되었고,
후원자가 되어 다시 찾아오셨다. 다른 사람을
당일 현장에서 늦는 분 없이 참석하여, 뜨거운
돕는 봉사의 의미를 가르쳐 주려고 참여하였으며
햇살에 푸석한 먼지 날리는 환경에서 톱질로
평소 나누지 못한 많은 대화도 나누고 땀을
손에 물집이 잡히기도 하고, 무거운 자제 운반에
흘리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어 봉사하러
허리가 아프기도 하지만 온종일 웃는 얼굴을 잃지
왔다가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간다며
않고 최선을 다해주셨다.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전하신다.
누군가를 돕는 것은 특별한 훈련이나 강한 힘이
학원을 등지고 홀로 봉사현장을 찾은 고등학교
필요한 것이 아니라 마음 하나면 가능하다는 것을
3학년 후원자님도 있었다. 의무봉사시간은
후원자님의 진실된 열정으로 보여주셨다.
이미 다 채워서 봉사활동 확인증이 필요한 것도
여기 송학리에 올해 말이면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아닌데, 후원하던 곳에 땀 흘려 봉사하고 싶어서
고통받던 다문화가정이, 이유를 모르지만 허름한
현장에 왔단다. 쉬는 시간 꺼내어보는 직접
집으로 자주 이사를 다녀야 했던 초등학생
꼼꼼히 정리한 암기 노트의 깨끗한 손 글씨에
친구가, 밤이면 공동 화장실에 가는 게 무서운
모두들 감탄했다.
막내 딸아이가 편안하고 안락한 집을 갖게 된다.
국어 선생님이신 후원자님은 2002년도 태백에서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해비타트의 홈파트너가
참여하셨는데, 그때 느꼈던 기쁨을 다시 느끼려고
되기를 기다리는 많은 분들을 위해
현장에 오셨다. 그때 지었던 집의
‘희망의 집짓기’를 후원자님과 함께 시작한다.
홈파트너가 지금의 건축팀장으로, 행정간사가
여기 현장에서 땀흘려 봉사한 후원자님의 열정이
현장소장이 되어 반가운 후원자님의 얼굴을
해비타트 희망의 집이 되어 홈파트너 가정에
기억하며 당시의 추억을 나누었다.
고스란히 전달될 것이다.
이렇게 다양한 분들이 해비타트 봉사활동에 글 협력개발본부 박웅희 간사 사진 협력개발본부 조윤영 간사
6│ 7
SBS희망TV24와 한국해비타트가 함께하는 희망의 집
희망의 집은 내일을 살아가는 든든한 힘이 됩니다 HABI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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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비타트는 <SBS 희망TV 24>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박하고 안락한 집을 지어 삶의 보금자리를 만들어 드렸습니다.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전달한 현장을 소개합니다.
글 협력개발본부 조미영 팀장 사진 인스틸 문규호
희망의 집 1호
희망의 집 2호
승민이네 4남매 한부모가정
할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는 지연이네
월세를 낼 수 없어 군산의 복지시설 모자원에서
흙벽으로 지어진 지연이네 집은 벽에 금이 가며
생활하고 있던 승민이 가족은 모자원에서
무너지고 있었습니다. 희망의 집고치기를 통해 지연이
거주할 수 있는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걱정이
집은 이전보다 더욱 안전해졌고 꿈에 그리던 지연이
많았습니다.
방도 생겼습니다. 고령의 아픈 몸을 이끌고 생계를
승민이 4남매의 희망의 집은 가족과 또다시 흩어져
책임지는 할머니에겐 남은 여생의 버팀목이 되었고
살지 않고 함께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든든한
자라나는 지연이에겐 성장의 희망을 주었습니다.
보금자리입니다.
BEFORE
BEFORE
희망의 집 1호의 부지 정리작업 중인 다소니 봉사단
AFTER
해비타트의 시공 전 집 앞에서 지연이와 할머니
AFTER
▲ ▲정성이 담긴 망치질로 희망의 집을 완성한 후 현판을 전달하는 해비타트 홍보대사 윤해영 씨
해비타트의 시공 후 지연이네 집 전경과 방 내부
▲ 완성된 희망의 집 앞에 모두 모인 승민이네 4남매와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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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집 3호
희망의 집 4호
혜진이네 4남매 가정
조부모와 살고 있는 호영이네
지은 지 70년이 넘으며 산 아래 있는 혜진이네 집은
4평 정도 되는 이동식 컨테이너에서 호영이는 할아버지
각종 해충 및 쥐가 많았습니다. 여름에는 누수로
할머니와 살았습니다. 거주 공간이 비좁고 주방, 화장실,
집안 곳곳이 곰팡이와 악취로 가득했습니다.
세면시설 등이 갖추어지지 않았으며 외부의
몸이 허약한 혜진이에게는 깨끗하고 안락한 주거환경이
재래식 화장실을 이용했습니다.
필요했습니다. SBS 임직원과 해비타트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겨울 추위로 고생을 많이 했던 호영이네 가족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지은 희망의 집 3호에서 혜진이는
따뜻한 보금자리가 절실히 필요했습니다. 희망의 집을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선물 받은 호영이는 앞으로 할아버지 할머니 말씀을 잘 듣고 축구 선수가 될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BEFORE
BEFORE
해비타트 주택 시공 전 집 앞에서 혜진이네 4남매와 부모님
AFTER
이동식 컨테이너에서 살았던 호영이네
AFTER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짓고 있는 혜진이네 집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멋지게 완성된 혜진이네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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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92
완공된 희망의 집 앞에서 행복한 표정의 호영이네 가족
새 책상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꼭 축구선수가 될래요
해비타트 자원봉사자들을 초대한
나눔 콘서트 서울의 대표적인 젊음의 거리 강남역 엠스테이지에서 희망의 집 4호가 지어졌습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 빌딩
따뜻한 나눔에 앞장 선
한국의 유명 스타들 희망의 집 2호 집고치기에 함께해 준 스타들
숲 속에서 10여 명의 전문 빌더들이 따뜻한 손길로 일주일간 희망의 보금자리를 지었으며 나눔 콘서트의 시작과 함께 공개되었습니다.
나눔 콘서트에 참여한 많은 해비타트 자원봉사자들과 시민들이 영상과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01 02 03 04 05
시민들과 함께한
희망의 현장 어린이날인 5월 5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하는 현장에 어린이와 가족들을 초대했습니다. 종이 벽돌로 희망도 쌓고 집도 짓는 홉앤홈 콘테스트가 개최되어
01 외벽을 칠하는 탤런트 홍수아 씨 02 아 이의 안전을 책임져 줄 담장 작업 설치 중인 가수 고영욱 씨 03 기둥을 세우고 있는 탤런트 허영란 씨 04 희망의 집고치기에 동참하여 구슬땀을 흘린 가수 팀 씨 05 도배 작업을 마친 걸그룹 치치
많은 시민들이 해비타트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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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홉앤홈 콘테스트 1등 ‘마법의 성’ 02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된 이벤트 ‘보물을 찾아라’ 부스 03 해비타트 건축현장에서 쓰이는 헬멧과 못주머니를 착용한 해비타트 아바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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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행사
다문화가정의 주거 개선을 위한
‘아름다운 워킹’ 2011 한국해비타트 여성들의 집짓기 건축기금 마련, 다문화가정을 위한 패션쇼 & 바자 개최 작업복을 입고 구슬땀을 흘리며 공사현장을 누비던 그녀들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런웨이에 섰다. 강산도 변한다는 02 01
03
01 이번 패션쇼의 모델로 참가한 연예계 인사들 (시계방향으로 김혜선, 이효춘, 김현숙, 박정수, 길용우, 정재순) 02 화려한 의상과 밝은 미소의 모델들 03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런웨이에 선 참가자들
해비타트 여성위원회 가입 문의 협력개발본부 김주영 간사 070-4060-1 1 61 jykim@ habi ta 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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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그러나 한국해비타트 여성위원회의 ‘여성들의 집짓기’ 활동과 이를 위한 기금 마련 행사는 올해도 변함없이 열렸다. 그 뜨거웠던 현장을 찾아가 보았다. ‘여성들의 집짓기’ 10년을 돌아보다
시간을 가졌다.
한국해비타트 여성위원회가 주관하는 ‘여성들의
마희자 한국해비타트 여성위원회 위원장은
집짓기’ 건축기금 마련을 위한 패션쇼 & 바자
“기금 마련 행사에 참여해주신 디자이너, 모델
행사가 지난 6월 21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 활동이 우리사회를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었다. 2001년부터
아름답게 만들고 건강하게 만드는 뿌리가 됨을
개최된 이 행사는 올해 10주년을 맞아 특별히
확신한다”고 전했다.
다문화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열렸다.
이어 김정택 악단장이 이끄는 챔버오케스트라의
1부에서는 방송인 최유라 씨의 사회로 축하공연이
축하공연을 통해 감동의 선율이 패션쇼 현장에
펼쳐졌으며 해비타트 여성위원회의 활동을 담은
울려 퍼졌다.
영상을 보며 지난 10년간의 세월을 돌아보는
mini interview with 최유라 ●
Q 올해 패션쇼 행사의 사회를 맡아주셨습니다. 특별한 이유 가 있으신가요? 션쇼 행사 진행은 올해가 처음이지만 해비타트를 안 건 오 A 패 래 전이에요. 해비타트 운동이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온 터라 사회를 맡아달라는 제의를 흔쾌히 받아들었죠.
Q 자녀분이 해비타트 운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고 들었 여성, ‘런웨이’에 서다 2부에서는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 김정자 성정문화재단 이사장, 탤런트 김혜선, 박정수,
습니다. 들이 고등학교를 미국에서 다녔는데 학교 내에 해비타트 A 아 모임을 이끌었다고 하더군요. 다양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활성화해 졸업식 때 지도력 상을 받기도 했어요. 올해 입학
박해미, 이효춘, 연극배우 박정자, 가수 진미령 등
한 대학에서도 공구함을 지원하기 위한 모금 행사를 하는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해비타트 여성 후원자들의
꾸준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패션쇼가 펼쳐졌다. 긴장한 모습을 감추며 당당하게 워킹하는 모델들의 모습에 참석자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Q 해비타트 ‘여성의 집짓기’ 활동에 대한 바람이 있다면 말씀 해 주세요. 원들의 활동 영상과 패션쇼를 보면서 감동을 받았어요. 리 A 회
이날 패션쇼를 위해 김숙자, 김정숙, 김혜순,
더 계층이 아닌 가정주부 등 평범한 여성들의 참여가 더욱
박경숙, 설영희, 정경애 등 6명의 디자이너가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해비타트 운동이 사회에 더 깊게 뿌리
130여 벌의 옷을 기부했다.
내리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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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을 위한 ‘아름다운 손길’ 2011 한국해비타트 여성들의 집짓기 건축기금 마련 바자회
01 02 03
04 05 07 06
01 행사가 시작되기를 기다리는 사람들 02 행사장 입구에 붙어있는 패션쇼 & 바자 포스터 03 티켓 구매를 위해 줄을 선 사람들 04 05 바자회장에서 물건을 고르는 사람들 06 패션쇼 시작 전 포토라인에 선 모델들 07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한 얼음조각을 바라보는 참가자
한편, 공식행사와 패션쇼 행사장 맞은편에서는
뿌듯함을 느끼는 동시에 실제 가격보다 저렴하게
하퍼스바자 후원으로 오후 4시부터 바자회가
물건을 구입해 기분이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진행되었다.
올해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전액 다문화
올해 바자회에는 의류, 화장품, 잡화, 액세서리
가정을 위한 희망의 집짓기 운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등 다양한 상품이 진열되어 눈길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나눔을 실천하는 일에 동참하게 된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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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92
글 이안커뮤니케이션 허윤정 사진 인스틸 지철
사진으로 보는 해비타트
일본 재난 복구와 함께하는 해비타트 Rebuilding Japan: Aid Worker Diary 북 이와테 현 오후나토시의 한 3층 건물 지붕 위에서
하지만 고통 가운데에서도 그들은 희망의 끈을
바라본 광경에 차마 어떠한 말도 할 수가 없었다.
결코 놓지 않았다.
REUTERS/YOMIURI, courtesy Trust.org-Alertnet
눈앞에 펼쳐진 광경은 참혹했다. 무너진 영화관의 꼭대기에 걸려 있는 자동차 한 대, 집을 관통해버린
“ 자연의 재앙 후에도 벚꽃은 여느 때와 같이 피어났습니다.
거대한 나무, 무엇보다 땅의 갈라짐이 여실히
이것은 마치 일본인들의 모습과 같아요. 힘든 상황
드러나 있는 모습은 당시의 끔찍한 참사를 대변했다.
가운데에서도 강하게 이겨내고 다시 꽃을 피우는 벚꽃과
학교에 임시로 마련된 대피소가 있었지만, 모든
같이 우리들도 이 모든 상황을 이겨낼 것입니다.” -후미나로 혼마-
사람을 수용할 수 없는 작은 규모로 임의로 뽑힌 몇몇 가족만이 들어갈 수 있었다. 그들이
“ 나는 절대 내가 다시 웃을 수 있다거나 사랑을
희망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체육관에 들어갈 수
느낄 수 있을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있는 몇몇 가족으로 뽑히도록 자신들의 이름이
많은 이들이 우리를 응원하고 도와주고 있음을 알게
호명되기를 기다리는 일뿐이었다.
되었을 때, 인간적인 교류와 정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지진과 쓰나미가 휩쓸고 간 현장에서 많은 이들을
이에 나는 다시 웃을 수 있습니다.”
만났다. 아버지와 아내를 잃고 노모와 대피소에
-호소야-
임시 거주하던 남자는 집이라 불릴 만한 곳으로 옮길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했다. 지진과 쓰나미의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지만 그들은 자연의
피해가 적었던 언덕 위의 학교에서 새벽 1시가
재앙 앞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현재의 상황을
넘도록 자신을 찾으러 오지 않는 부모님을 손꼽아
감내하며 희망찬 내일을 꿈꾸고 있다. 그리고
기다려야만 했던 13살 소년, 집과 일터 모든 것을
도움을 받는 사람, 도움을 주는 사람 모두에게 지금
잃고 전화기 너머로 가족의 생사를 확인하며
이 순간에도 쉼 없이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01 02 03
01 이와테 현 오후나토시 인근 폐허가 되어버린 논 02 미야기 현 북동부의 게센누마시 03 무너진 집을 복원중인 일본해비타트 스텝
울부짖을 수밖에 없었던 사람 등 지진 뒤 쌓인 잔해만큼이나 수많은 사연이 그곳에 있었다.
출처: 국제해비타트 아시아태평양본부 재난대응팀 Heron Holloway
14 │ 15
함께하는 사람들
스탠다드차타드, 한국에선 SC제일은행입니다
기업, 해비타트를 만나다 해비타트 후원파트너로 나선 SC제일은행, 동부CNI
임직원 자선걷기 해비타트 모금활동으로 1,301,000원 전달 2011년 5월 14일 스탠다드차타드 트랜젝션뱅킹부 Client Access팀 아시아 지역 임직원들은 자선걷기대회를 열어 각 도시의 상징적인 장소를 걷는 것으로 해비타트 모금 한국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 트랜젝션뱅킹부 양정원 이사(우측), 한국해비타트 협력개발본부 이현진 실장
활동을 펼쳤다. 원래 목표했던 500km를 훨씬 넘어 총 820km를 달성하였다. 대회 한 달 전부터 모금 캠페인을 펼쳐
SC제일은행 임직원의 희망의 발걸음 820km
USD 18,000을 모금하여 각국 해비타트에 전달하였고, 한국SC제일은행 트랜젝션뱅킹부 채널앤솔루션딜리버리팀은 1,301,000원을 모금하여 지난 5월 27일 한국해비타트에 전달하였다.
01 03 05
02 04 06
01 02 홍콩-빅토리아 피크 03 서울-남산
04 상 하이-서산 공원 05 선전-연화산 공원 06 타이페이-코끼리산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최고의 IT·비즈니스 파트너 동부CNI
기업이 늘고 있다. 해비타트 운동은
직장인 캠페인 자발적으로 나서
특히 다수의 인원이 나눔의 현장을 몸소 체험하고 땀 흘린다는 데 의미가 있어 참여 기업이
동부CNI는 지속적이고 능동적인 봉사를 통해 조직의
많아지고 있는 추세.
문화를 변화시킨다는 목표로 지난 4월 해비타트
SC제일은행과 동부CNI도
후원파트너에 동참하기로 했다. 김중훈 차장
이러한 해비타트 운동에
(경영지원실 인사팀)을 만나 그간 벌인 운동에 관한
뜻을 같이했다.
동부CNI 경영지원실 인사팀 김중훈 차장
이야기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이들 기업이 왜 해비타트를 찾았는지, 어떤 활동을 벌였는지 들어본다.
글 이안커뮤니케이션 허윤정 사진 인스틸 지철
해비타트 직장인 캠페인 문의 협력개발본부 조윤영 간사 070-4060-1 162 yycho@habitat.or.kr
HABI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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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 한뜻으로 정기후원 모집행사 벌인 동부CNI
“ 머리로 이해하고 가슴으로 느끼면 재정적 후원이 가능합니다. 한 걸음 나아가 몸으로 직접 체험하면 삶 전체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바로 여기에 해비타트 운동이 가진 의미가 있는 것이고요.”
01 02
01 02 5월 4일 동부CNI사옥 1층에서 진행한 정기후원 모집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의 모습
이번 자선걷기대회는 이색적으로 한국(서울-남산), 중국(상하이-서산 공원, 베이징-조양 공원, 선전-연화산 공원), 홍콩(빅토리아 피크), 그리고 타이완 (타이페이-코끼리산)에서 동시에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국경을 가로지르는 임직원 봉사활동’ 으로 Standard Chartered Bank (스탠다드차타드)와 한국스탠다드차타드 제일은행(SC제일은행)의 브랜드 약속인 ‘Here for Good’을 실현한 좋은 예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활동으로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 기업의 일원으로서, 수익을 창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작은 나눔을 직원들과 같이 실천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늘 같이 일하기는 하지만, 원거리에 있어, 얼굴을 마주할 수 없었던 다른 나라에 있는 직원들과 같은 시간에 같은 자선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진정한 하나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양정원 이사 (한국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 트랜젝션뱅킹부)
정기후원모집행사에 자발적으로 나서 동부CNI가 해비타트 직장인 캠페인을 벌이게 된 것은 그간 진행해 온 봉사활동에 몇 가지 한계가 있음을 발견하고 이를 보완하자는 의도에서였다. “회사 주도로 일정한 주기 없이 시행해 온 지금까지의 봉사활동과는 다른, 지속적이면서도 직원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 무엇인지 고민하던 중에 해비타트 운동을 접하게 되었고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자발적으로 해비타트 후원파트너에 동참하기로 한 동부CNI는 지난 5월 4일 행사를 열어 후원자를 모집했다. 사전 홍보 덕분인지 이날 정기후원자로 30명, 일시후원자로 12명이 가입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조직문화로 뿌리내릴 것 동부CNI는 앞으로 해비타트 운동을 통해 나눔의 문화를 조직 내에 뿌리내릴 계획이다. “머리로 이해하고 가슴으로 느끼면 재정적 후원이 가능합니다. 한 걸음 나아가 몸으로 직접 체험하면 삶 전체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바로 여기에 해비타트 운동이 가진 의미가 있는 것이고요.” 김중훈 차장은 조직문화 형성을 위한 4가지 계획을 소개했다. 외부 자원봉사 시 제반 비용을 후원하고, 직원이 후원하는 액수만큼 회사에서 지원하는 것, 해외 봉사현장에도 직원을 보내는 것, 직원과 기업이 함께 해비타트를 후원하는 선례가 되어 캠페인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회원뿐 아니라 비회원도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하겠다는 동부CNI. 자발적으로 디딘 첫걸음을 어떤 모습으로 발전시켜 나갈지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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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비타트 후원파트너
‘섬김’의 정신으로 지속 가능한 나눔 실천하는 외환은행나눔재단 외환은행나눔재단은 2006년부터
●
조건 없는 후원금 기부를 시작으로
외환은행나눔재단은 2005년 금융권 최초의 비영리 공익
셋째로, 우리 사회 전반의 복지 향상에 더욱
다문화가정 후원, 카드 포인트
재단법인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재단 설립 후 기업의 변화
효과적으로 접근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후원 등 해비타트 후원파트너로
상을 소개하여 주십시오.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여러 과제들, 예를 들면
함께 해오고 있다. ‘Not the
첫째로, 은행의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체계적,
다문화가정, 이주민근로자, 인공임신중절예방과
Biggest But the Smartest’
지속적, 전략적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국내·외의
같은 과제에 ‘나눔’과 ‘섬김’의 정신을 고양하여
라는 외환은행의 기치처럼
다양한 사회복지 현장을 찾아감으로써 각각의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 등에 기여한 것으로
지속 가능한 나눔을 실천하는
니즈(Needs)에 맞는 사업을 지원하고, 필요 시
자평합니다.
외환은행나눔재단의 이야기를
지속적인 지원을 하여 사회공헌활동의 효과를
권택명 이사에게 들어보았다.
높이고 있습니다.
●
둘째로, ‘나눔’과 ‘섬김’에 대한 임직원들의 인식이
실제 임직원들은 어떤 봉사를 하고 있으며, 봉사활동에
크게 달라졌습니다. 임직원의 50% 가량이 매월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1만 원 이상의 금액을 재단에 정기적으로
해비타트 집짓기 봉사를 비롯하여, 노숙자와
기부하고 있는데, 국내 기업 중에서 매우 높은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 장애인 시설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임직원들이 재단
방문, 일일 장터 봉사, 사회복지시설 방문 및
일을 은행의 고유 업무 중 하나로 인식하게 된
청소, 연탄 배달, 의료봉사 현장 보조, 저소득층
것입니다.
가정 아동에 대한 1:1 멘토링 등 다양한
HABITAT
Vol.92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비타트 집짓기 봉사활동은 일회성· 소비성 자원봉사가 아닌, 봉사의 결과와 형태가 남고, 지속성이 있어 직원들의 참여도가 더 높은 편입니다. 다만, 기부활동에 비해 자원봉사가 전반적으로 많이 미흡한 상태여서, 앞으로 적절한 봉사활동 장소를 찾아내는 일과 참여자 수를 늘려나가는 것을 과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외환은행나눔재단 기업 내부뿐 아니라 고객에게도 영향을 01
02 03 04
05
01 지난 10월 양평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외환은행 임직원들 02 이동식 주택 건축기금을 후원하는 모습 03 04 외환은행 우수고객들과 함께한 해비타트 해외봉사 05 권택명 외환은행나눔재단 이사
미치는 요소입니다. 집 없는 사람들을 위한
미쳤을 것 같은데요. 어떤가요?
House 제공은, 단순한 ‘주’ 공간의 해결이라는
봉사 참여자 수가 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몽골로 가는 집짓기 봉사에 신청한 고객이
30
관점을 넘어, 국가를 포함한 사회공동체의 가장
명으로 시행 첫 회에 비해 크게 증가했습니다.
기본적인 단위로서 Home의 행복도를 높일
연령층도 높아지고 있고요. 이미 참여한 고객들은
수 있는 중요한 팩터(Factor)로 봅니다. 그런
이듬해 다시 참여하고 싶다며 가족과 함께 다시
면에서 해비타트 운동은 다른 사회복지 증진
찾아오더군요.
활동보다 더 힘든 영역이면서도 매우 중요한
기부도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해 일년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외환카드 ‘예스 포인트’를 이용한 기부가 총 5,433건으로 5천9백만 원에 이릅니다.
●
이 모금액은 저희 나눔재단과 해비타트,
앞으로 외환은행나눔재단 활동 계획을 말씀해 주십시오.
한국심장재단, 월드비전 등에 기부되고 있는데,
앞으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더욱더 ‘전략적’
그중에서 해비타트로 지정 기부된 것이 527건에
으로 나아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리고 국내뿐
530만 원이었습니다.
아니라 국외로까지 그 범위가 확대되는 추세를
또한, 지난 해 ‘세계 주거의 날’ 행사 때는
보일 것입니다. 가급적 국외 사업을 다양하게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제도를 통해
하려고 노력해온 애초의 방향대로 범위를
해비타트에 1천만 원을 기부한 적이 있지요.
넓혀 추진할 예정입니다. 다만 ‘전략적’이라는 의미에서는 국내든 국외든 사업 수행에서
● 해비타트 운동에 대한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선택과 집중’이라는 방침이 강화되어 갈 것으로 생각합니다.
인간의 기본적인 생존을 위해 필요한 것을 흔히
아울러, 사회공헌활동을 질적인 면에서도 더욱
‘의·식·주’로 표현합니다. ‘주’는 ‘의’와 ‘식’에
심화시켜가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비한다면 2차적인 것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그러나 무엇보다 ‘나눔’과 ‘섬김’의 정신이 ‘전략적
재산적인 가치를 지닌다는 점에서 ‘의’와 ‘식’과는
(Strategy)’이라는 말보다 앞선다는 것을 잊지
구별되는 항목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만큼
않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소요되는 비용도 높기 때문에 더 많은 자금(투입) 이 요구되는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 ‘주’의 개념은 House와 Home 두 개념을 포괄하는 것인데, 하드웨어적 개념이라고 할 수 있는 House는 소프트웨어적 개념이라고 볼 수 있는 Home에 절대적인 영향을
글 이안커뮤니케이션 허윤정 사진 인스틸 지철
18 │ 19
세계해비타트 현장
지구촌 곳곳에 희망의 망치질로 집을 선물해 온 해비타트가 이번에는 방글라데시에 사랑을 전한다. 현재 방글라데시 사람들은 가족과 함께 행복한 생활을 누리는 ‘집’이 아닌 건강을 위협할 정도로 열악한 ‘집’에서 살고 있다. 이러한 환경은 아이들이 꿈을 꿀 수 없게 만들고, 질병에 노출되기도 쉽다. 가족과 함께 살기 위해 집이 필요하다는 그들. 해비타트는 그들과 고통을 나누고, 기적을 선물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방글라데시에 ‘희망’을 지으러 갑니다! 방글라데시에는 ‘집’이 없다?
하지만 먹고 살기도 빠듯한 방글라데시의
방글라데시는 세계 최빈국 중 하나로 6천3백만이
현실에서 좋은 집에 살고 싶다는 바람은
빈곤층이며 인구 중 33%(2천1백만)가 극심한
언감생심이다. 방글라데시의 저소득가정은 주로
가난에 시달리고 있다. 가난으로 인한 가족
비정규직으로 월 소득은 43~72달러 정도다.
해체로 여성이 가장이 되어 사회에서 소외당하며
기후적 특성상 우기에는 비로 발생되는 피해가
큰 고통을 받고 있다.
속출한다. 피해를 입은 가정 대부분은 집수리
전체 인구의 80%가 사는 농촌지역에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더 열악한 집에서 생활할
대략 70%의 인구가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수밖에 없다. 편안하고 안락한 집은 상상할 수
생활하고 있고, 주택 대부분은 파손되어 곧
없는 꿈일 뿐, 그들은 단지 최소한의 생존을
무너질 듯 위험한 모양으로 서 있다. 비위생적인
보장하는 공간을 원한다. 바람이 불면 집이
환경이 건강을 위협하고 진흙으로 만들어진
송두리째 뽑힐 것처럼 흔들리고 천장에서는
바닥에는 각종 곤충과 쥐, 세균 등이 번식한다.
돌멩이가 섞인 흙이 떨어진다. 아직 솜털이
이러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방글라데시의 신생아
보송보송한 아기나 어린이들도 이러한 상황에서
88%는 집에서 태어난다. 출산의 위험성을
보호받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변하듯 영아사망률이 1,000명당 77명에 이른다.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뿐만 아니라 범죄에도
원인은 당연히 열악하고 비위생적인 집안 환경
노출되기 쉽다.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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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의 주택은 일반적으로 진흙 위에 짚과 대나무로 세워져 이곳에서 생활하는 여성들과 아이들은 대부분 문을 잠그고 생활할 수 없다. 생활고로 영양실조에 걸린 아이가 사는 집에 도둑과 강도가 든다면 아이들은 과연
Halima 가족과 집
어떻게 될까? 방글라데시 가정에는 안전한 집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03 01 02
04 05
01 열악한 수상가옥 02 강변을 따라 임시 거처에서 삶을 연명하는 다카지역 사람들 03 04 05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태어나고 자라나는 아이들
방글라데시해비타트 예비 홈파트너
방글라데시해비타트 예비 홈파트너
Halima Begum 가족 이야기
Phulmala 이야기
방글라데시 Savar지역의 Deoga마을에 사는
Phulmala는 25년 전, 14살 어린 나이에
Halima Begum은 15살의 어린 나이에 결혼한 뒤
Anil Sarker와 결혼했다. 결혼한 후,
남편의 집에 들어가 시댁식구들과 함께 살면서
Phulmala와 Anil은 Phulmala 아버지의
모든 살림을 챙겨야만 했다. 그녀는 시댁식구들의
도움으로 방글라데시 중심부의 Savar 지역에
요구에 따라 결혼한 뒤 바로 지방 담배 회사에서
있는 Mushurikhola마을에서 살았다.
조리사로 일했다. 넉넉지 않은 살림 때문에
부부는 농사를 지을 만한 어떠한 땅도 없었기에
후원 문의
가정부 일도 겸하며 집안을 책임져야 했다.
Anil은 다른 사람의 땅에서 소작농으로 일하며
02-2253-9090 donor @ habi ta t.or.kr
2살, 4살 아이들의 엄마이자 직장생활까지 하는
한 달에 27달러 정도를 벌었다.
‘워킹맘’으로 살아가고 있다. 두 가지 일을 해서
그러나 Anil은 지병으로 일하는 것이 어렵게
벌어들이는 총수입은 한 달에 2,000다카
되었고 가족을 위한 안정적인 수입을 벌어들일
(약 27달러)이다. 그녀의 남편 Halim Mia는
수 없게 되었다. 가족에 대한 부양은 고스란히
의류공장에서 한 달 꼬박 일해 3,500다카
Phulmala에게 남겨졌다.
(약 47달러)를 벌어온다.
그녀는 가축을 살 돈이 없어서 다른 사람의 소를
Halima의 시부모가 죽고 난 뒤, 그녀의 가족은
길러주며 최소한의 돈을 벌었다. 그녀의 가족은
그나마 살던 집에서도 쫓겨나게 됐다. 노숙생활이
비를 막아주지 못하는 철판 집에서 함께 살고
시작된 것이다. 딱한 사정을 안 지역 시장이 땅을
있다. 진흙 바닥에는 쥐, 뱀 등 셀 수도 없는 많은
주어 거처를 마련했지만 열악한 환경은
곤충이 들끓는다. Phulmala의 집은 이미 무너진
그녀의 가족을 여전히 힘들게 만들고 있다.
적이 있다. 살림살이가 동강났고 쓸 수 없게
폭풍에 날아갈지도 모르는 위험한 집에 아이들을
되었다. 그녀는 절망했지만 아이들과 노숙생활을
둔 채 돈을 벌기 위해 나가야 한다. 그녀의 두
할 수는 없었다. 그녀에게는 두바이로 떠난
아이는 영양실조에 걸려있고, 열악한 위생상태
첫째 아들과 정비소 실습생으로 일하는 둘째 아들,
때문에 호흡기 질환도 가지고 있다.
7살짜리 딸이 있다. 아이들을 생각하면 위험한
최근에는 집 일부가 무너져 힘들게 모아둔
집을 버릴 수도 없다는 그녀, 언젠가 모든 상황이
3,000다카(약 40달러)를 쓸 수밖에 없었다.
나아지길 간절히 바란다. 7살짜리 딸이 무사히
그녀는 가족과 함께할 안전하고 깨끗한 집이
학교를 마치고, 그녀와 같은 삶을 살지 않기를
생기기를 매일 기도하고 꿈꾼다.
바란다. P hulmala의 꿈 역시 안전한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사는 것이다. 열악한 주거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사는 두 여성. 그녀들의 가족에게 새로운 희망을 선물하는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해비타트는 그러한 큰 사랑을 싣고 방글라데시로 날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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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이 장면
한국해비타트 발전의 기폭제, JCWP 2001 29개국에서 1만여 명이 모이다 한국에서 개최된 JCWP 2001에는 29개국으로부터 총 10,301명의 자원봉사자가 현장을 방문한 김대중 대통령 내외
홈파트너에게 성경책을 전달하며 축하인사를 건네는 지미카터 대통령 내외
한국해비타트 역사상 가장 중대했던 사건을
한국에서 개최된 JCWP 2001에는 카터 대통령
하더라도
들라면 주저 없이 지금부터 꼭 10년 전인 2001
내외와 국제해비타트 밀라드풀러 총재는 물론
년에 개최된 지미카터특별건축사업(Jimmy
아키노 전 필리핀 대통령을 위시하여
당초 계획에서
Carter Work Project 2001: JCWP 2001)
29개국으로부터 총 10,301명의 자원봉사자가
이라고 말할 수 있다. JCWP는 지미카터 전
참여하여 아산, 진주, 태백, 군산, 경산, 파주 등
미국 대통령이 자원봉사로 앞장서는 해비타트
6개 현장에서 땀을 흘렸다. 김대중 당시 대통령도
최대의 연례 건축행사이다. 해마다 미국과
현장에 들러 이들을 격려하였다. 결과는 기대
해외를 번갈아가며 개최된다. 1984년 지미카터
이상이었는데 주택의 숫자만 하더라도 당초
대통령이 처음 해비타트 운동에 참여하면서
계획한 120채를 초과하여 136채를 지었고,
기대 이상의
시작되었는데 기반공사가 된 상태에서 1주일
재정적으로도 기대 이상의 모금이 이루어졌음은
동안에 다수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여러
한국해비타트의 장래를 위한 큰 축복이었다.
모금이 이루어졌음은
부지에서 여러 채의 집을 완성하는 동시다발성
한국해비타트가 거둔 성과는 집의 숫자
초단기 대형 건축 프로젝트다. 따라서 많은
이상이었다. 가장 획기적인 성과는 한국 사회에
이목이 집중되어 해비타트 운동을 널리 알리는
해비타트의 존재가 확실히 각인된 것이라고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하겠다. 여기에는 지미카터 같은 세계적 인물이
참여했다. 주택의 숫자만
12채를 초과하여 136채를 지었고, 재정적으로도
한국해비타트의 장래를 위한 큰 축복이었다.
내한하여 집짓기 현장에서 작업하는 모습이 각종 매체를 통해 연일 보도된 것이 크게 작용했다고 본다. 수많은 한국인들이 해비타트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고 같은 해 11월에 실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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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도 대입 수능시험 영어문제에 해비타트
트럭에 받혀 순직했다. 이 한국해비타트 최초의
집짓기와 지미카터의 얘기가 등장하기도 했다.
순직자를 추모하여 도고 현장의 마을 회관이
그것 하나만으로도 홍보효과가 엄청났다고
<손인현기념관>으로 헌정되었다.
하겠다. 또한 해비타트 지회들이 곳곳에 잇달아
또 하나의 가슴 아픈 사례는 정근모 당시
결성됨으로써 해비타트 운동의 전국 확산이
한국해비타트 이사장의 아들 정진후(하비)씨의
가속화되었다.
죽음이다. 해외에서 병석에 있으면서도 한국에서
그런데 우리가 기려야 할 것은 이런 성과만은
JCWP가 열린다는 기쁜 소식에 인터넷 등으로
아니다. 이 성과 뒤에 숨은 수많은 개인적 헌신과
후원을 이끌어내는 네트워킹을 열심히 벌였었다.
희생이 있었음도 우리는 잊어서 안 될 것이다.
병세가 위급하여 찾아간 아버지에게 자기는
그 예의 하나는 고 손인현 건축 고문의 죽음이다.
걱정 말고 어서 돌아가서 중대한 일의 준비에
건축전문가로서 국내 유수 건설업체의 임원으로
전념하시라고 재촉한 후 3월 24일 소천했다.
오랜 경력을 쌓고 나이 60에 이른 그가, JCWP
그의 죽음을 애도하여 국제본부 이사진 일동이
2001 소식을 언론을 통해 접하고 어느 날 본부
헌정한 <화합의 마을> 13동에 설치된 그의
사무실에 나타나 도울 일이 없느냐고 했다.
얼굴이 새겨진 부조를 보면서 우리는 그 큰
때마침 건축실무를 총괄할 적임자를 갈급하게
슬픔을 가슴에 안은 채 행사의 총책임자 역할을
Asan, Korea, to participate in a
찾고 있던 본부에서는 그야말로 하나님이 보내신
의연하게 묵묵히 수행해야 했던 정근모 이사장의
house-building project. It was part
(godsend) 일꾼으로 그를 고맙게 맞이했다.
심정을 아울러 기억해야 할 것이다.
of Habitat for Humanity Interna-
2002학년도 수능시험에 Jimmy Carter Work Project 2001에 대한 내용이 문제로 출제되었습니다! 31. 다음 글에서 밑줄 친 부분 중, 어법상 틀린 것은? (2점)
Former U.S President Jimmy Carter, who promotes Habitat for ①
Humanity, has toured various
countries since 1994. In the ②
summer of 2001, he has visited ③
tional's campaign to build house for
손고문은 자신의 역할이 마무리되던 시점인 7월 10일 도고 현장으로 차를 몰고 출근하던 중
TIP
④
글 한국해비타트 권이영 상임고문
homeless people. He worked along with volunteers for the program, which is named after him-the ⑤
Jimmy Carter Work Project 2001. 완공된 주택 앞에 선 (가운데 오른쪽부터) 정근모 이사장, 카터 대통령 내외, 그 뒤로 보이는 밀라드 풀러 내외, 그리고 자원봉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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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
한국해비타트는 본부를 비롯한 총 15개 지회와 지부가 함께 힘을 모아 우리나라 곳곳에 희망의 집을 짓고 있습니다. 삶을 변화시키는 망치질 소리를 따라 여기저기서 희망의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있는 한국해비타트의 따끈따끈한 소식을 전합니다. 을 마련하였다. 지난 5월 28일부터 29일 이틀에 걸쳐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협약식
이태원의 클럽, 애프터에서 ‘You Are Not Alone’이라 2011 환경영화제 부스 참여
는 주제로 유명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익숙한 노래들 로 구성된 공연을 펼쳤다. 이 날 한국에 주둔하는 약 100여 명의 외국인 참석자들과 함께 한국해비타트의 비전에 대해
한국해비타트는 환경재단에서 주최하는 제8회 서울환
나누는 기회가 마련되었으며
지난 4월 27일 한국해비타트 본부에서는 푸르덴셜사회
공연 수익금의 50% 또한 후
공헌재단의 정진호 이사장, 황선찬 재해복구위원장, 한
원해주었다.
국해비타트의 이창식 운영회장, 서경표 상임대표가 참
경영화제에 참가하였다. 지난 5월 19일부터 5월 25일 까지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 북측광장 일대에서 홍보
석한 가운데 후원협약식이 진행되었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 협약식
올해 처음 해비타트와 인연을 맺은 푸르덴셜사회공헌
부스를 열고 재난대응 주택 ‘돔하우스’를 전시하여 ‘내
재단은 지난 3월에 발생된 일본 대지진과 관련하여 구
가 지키는 환경 메시지 달기’ 등 기후변화로 피해를 입
호성금 27,541,000원을 전달하였다.
은 지역을 위한 재난대응 모금활동을 하였다. 22일에는 진로 협약식
해비타트동아리연합회의 건축목재를 활용한 목공품 만 들기 체험행사를 통해 미니벤치와 책꽂이 등을 만들어 판매하는 모금활동을 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하여 약 2,000여 명이 ‘내가 지키는 환경 메시지’를 작성하였으
한국해비타트는 지난 4월 14일 한남동 볼보건설기계
며, 총 124만원이 모금되었고 24명이 해비타트의 정기
코리아 본사에서 볼보건설기계코리아의 석위수 사장과
후원자로 등록하였다.
한국해비타트 서경표 상임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 식을 가졌다.
오유미 개인그림전 수익 후원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11년째 변함없는 관심으로 해비
지난 5월 18일 서초동 진로 본사에서 진로의 이남수 사
타트 운동에 적극 동참해 왔으며, 총 1억 원의 희망의
장과 한국해비타트 서경표 상임대표가 첨석한 가운데
집짓기 후원금 전달과 함께 임직원분들의 자원봉사 참
협약식이 진행되었다.
여를 약속했다.
2010년부터 해비타트와 인연을 맺은 진로는 8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였고, 대학생으로 구성된 두꺼비 봉사단
AMK & 현대중공업 협약식
을 모집하여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대한주택보증 협약식
7월 5일부터 7월 17일까지 대구에 위치한 대구미술광장 창작스튜디오에서 오유미 작가가 ‘집의 기억’이라는 테 마로 전시회를 갖는다. 그중 ‘잃어버린 집’이라는 테마 로 전시될 30~50여 개의 작품에 대한 수익금을 한국 해비타트에 전액 후원할 예정이다.
한국해비타트는 4월 27일 본부에서 AMK(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코리아)의 강인두 사장과 현대중공업 김형
서울 플레이어즈 공연 후원
식 상무, 한국해비타트의 서경표 상임대표가 참석한 가
한국해비타트는 5월 19일 대한주택보증 본사에서 대한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으로 이루어진 공연예술단체인
운데 후원 협약을 체결하였고 앞으로 임직원들의 자원
주택보증 남영우 사장과 한국해비타트 서경표 상임대
Seoul Players가 한국해비타트를 후원하는 자선 공연
봉사 참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표가 참석한 가운데 후원협약식을 가졌다.
HABITAT
Vol.92
6년째 꾸준히 한국해비타트를 후원하고 있는 대한주택
라는 내부 캠페인을 통해 건설적이며 범국가적 발전을
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개축공사를 진행하였다.
보증은 올해 3억 2천만 원의 건축비 후원과 더불어 임
기대하고 있다.
(주)일원산업(대표 김호원), (주)대구은행(회장 하춘수),
직원들의 자원봉사 참여를 약속하였다.
(주)동우이엔씨(회장 홍호용), 그리고 안동교회(목사 김 전남동부지회
고려아연 협약식
승학), 안동지역 자체모금 중 일부의 따뜻한 나눔이 모 인 가운데 보금자리가 아름답게 세워질 수 있었다.
월파로하스빌 2차 10세대 헌정식 열려 -1차 19세대에 이어 10세대에 보금자리 선물
대구 동구청과 함께하는 ‘희망의 집고치기’ ㈜화성산업의 후원으로 대구 동구청과 함께 동구 관내 의 기초수급가정이나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위하 여 ‘희망의 집고치기’를 계획하고 있다. 가정 선정 작업 등이 준비 중에 있으며 도움이 절실한 가정에 희망의 빛 을 선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지난 6월 20일 고려아연 본사에서 고려아연 이의륭 사 장과 한국해비타트 서경표 상임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후원협약식이 진행되었다.
한국해바타트 전남동부지회(이사장 황재우)가 지난 5월
처음 해비타트와 인연을 맺은 고려아연은 해비타트 희
27일 광양읍 우산리 월파사업현장에서 지역 내 기관
망의 집짓기 건축기금으로 1억 2천만 원을 후원하였다.
단체장, 시민사회단체 대표 및 후원기업, 자원봉사자와
천안아산지회 해비타트 목조건축학교 모집
함께 헌정식을 가졌다. 제 5차 ICCK 스피커스 포럼 연사 참여
이날 행사는 행복의교회 전대성 목사가 인도하는 축하 예배로 막을 연 데 이어 입주식에서는 각계의 축사와 열쇠 및 성경책 전달식이 있었고 (주)FMC김광열 대표 이사 등 11명의 후원자 및 기업에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월파로하스빌 2차 건축에는 2,825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하였으며 포스코패밀리를 비롯한 수많은 기업 후원
지난 6월 3일, 주한 인도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제5차
자와 770여 명의 개인후원자들이 매월 정기 후원금으로
· 일정 : 9. 19(월) ~ 10. 21(금) / 29기(모집인원: 12명)
마음을 보태고 있다.
· 신청대상 : 목 조건축에 관심 있으신 분 (전/취업 희망자,
ICCK(Indian Chamber of Commerce in Korea) 스 피커스 포럼에 해비타트 주요 인사들이 연사로 참석하
자가주택 건축희망자, 취미 등) 대구경북지회
· 문 의 : 천안아산지회 박소이 간사 (041-555-1744)
안동시 서미1리 재난주택 응급복구사업
‘목회자 Build’ 개최
였다.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양 국 투자 전략과 인도 기업의 CSR 문화 두 가지 주제 를 다루었고 해비타트의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인 도 알루미늄업계의 우량 기업, The Aditya Birla Group 의 이사인 A.K.Agarwala씨가 양국 투자 전략에 대해 우리나라 기업인 70여 명을 대상으로 강의를 전했다. 또한 해비타트 아시아태평양 지역 개발 담당 Joseph Scaria 국장은 인도 기업의 모범적인 CSR 문화를 소 개하며 기업 CSR 사례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는 좋
지난 4월 1일 예천에서 시작된 산불로 소중한 보금자리
은 기회를 가졌다.
를 잃고 시름하는 지역민들을 위해 한국해비타트 대구
· 날짜 : 6월 13일(월)
인도는 현재 많은 기업들이 해비타트 활동에 참여하고
경북지회(이사장 김성수)는 안동시 풍산읍 서미리 산불
· 장소 : 천안시 목천읍 ‘희망의 마을’ 건축현장
있으며 인도해비타트의 향후 주력사업인 ‘India Build’
화재 전소주택 2가정을 선정하여 여러 후원자, 후원단
· 대상 및 참여인원 : 목회자 3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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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 in Habitart
지구촌 이웃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봉사파 트너
※ 박현주(한국수출입 은행)님은 지난 6월 19일 부터 25일까지 해비타트 (태국 치앙마이)에 참여 해외 건축 봉사 활동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