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회 선교회보 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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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학교회 선교회보 제 5호 (2013.1)

땅끝 땅끝에서 들려오는

주님의 음성

백석대학교회 선교위원회


[담임목사 칼럼]

담임목사 장동민 영국의 한 선교사가 선교지 인도에서 38년을 사역하고 고국으로 돌아왔 다. 그가 고국에서 발견한 것은 영국이 선교지가 되었다는 사실이었다. 과거 기독교 제국으로서의 위용이 쇠락한 것은 물론이고, 세속적인 삶과 사고의 방 식이 영국과 영국 교회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기독교의 복음을 필요로 하는 곳이 선교지라고 할 때, 우리의 선교지는 해외에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이 모두 선교지이다. 자기정 파의 집권을 위하여 국민을 편가르기 하는 사람들이 모인 정치계나, 주주의 이 익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사람을 배려하지 않는 기업은 말할 것도 없다. 가장 정의로워야 할 법조계, 가장 공정해야 할 미디어, 가장 탄탄해야 할 관료의 세 계, 그 어느 곳 하나 타락하지 않은 곳을 찾기 힘들다. 마귀가 지배하는 세속의 세력은, 신성불가침이라 여겨지던 종교기관에도, 아이들을 가르치는 학교에 도, 심지어 가정에도 슬며시 기어들어 주인 노릇을 하고 있다. 내가 살고 있는 환경 자체가 바로 복음으로 변화되어야 할 곳이다. 우리나라는 선교국이고 저 미개한 나라는 피선교국이라는 말처럼 난센스는 없다. 아울러 교회가 선교하는 주체이고 세상은 복음을 듣고 변화되어야 하는 곳이라는 주장도 별로 설득력이 없어 보인다. 교회가 선교지가 되었다고나 할 까! 교회에서 예배 드리는 사람들 가운데 상당수가 아직 믿음이 없기 때문이기 도 하겠지만, 오늘날 교회를 움직이는 것이 과연 복음일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 때문이다. 세상의 가치관과 세력으로부터 분리된 거룩한 교회, 세속적 잣대로 사람을 평가하지 않는 성경적 교회의 모습과 너무 거리가 멀어졌다. 교회가 세속화된 원인은 바로 내 마음이다.

내 마음의 팔 할이 세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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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땅끝 땅끝에서 들려오는 주님의 음성 02 담임목사 칼럼 내 마음의 팔 할이 선교지다 - 장동민 (담임목사) 03 컨텐츠 목차 04 특집 몽골 허스 오양가 학교 학교 설립 취지 학교 소개 - 김사무엘 (허스 오양가 한국 본부 간사) 몽골에서 온 편지 - 이효영 (허스 오양가 교장) 비전트립 후기 - 김은혜 청년 (청년부) 16 사역지 소식 국내 l 서울역 나눔의 집 - 김해연 (나눔 공동체) 군

l 연천 5사단 충만교회 - 안종철 (충만교회 담임)

20 사역 현장 복지선교 - 양희석 (복지선교팀장) 학원선교 - 윤영애 (학원선교팀장) 청년부 선교팀 - 권주렴 (청년부 선교팀장) 전화 : (02) 598-5255 팩스 : (02) 585-2269 발행일 : 2013.1.13 발행인 : 장동민

28 선교이해 전문인 선교의 비전 - 노광래 (선교위원장) 32 2012년 사역보고 사역 일정 회계 보고

편집/디자인 : 김사무엘

34 2013년 사역안내

인쇄 : 이모션 덕유

국내외 후원 현황

발행처 : 백석대학교회 선교위원회

선교 팀별 사역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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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몽골 허스 오양가] 학교 설립 취지

허스 오양가 학교 설립 취지 성인이 되어 교회에 출석하는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어릴적 교 회에 출석하였던 경험이 있었던 사람으로 보고하고 있고, 심리학자 들도 인간의 기본적인 인격형성은 청년기 이전에 완성되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이러한 보고는 인생 초기 때 경험이 그 사람의 삶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해 준다. 모든 사람들은 자기 나름대로의 세계관을 가지고 살아가게 되는 데 이 세계관의 기초 역시 인생 초기 때 경험하였던 경험들에 의하여 형성되는 것이다. 이 세계관은 이성적 사고와는 상관이 있는 듯 하면 서도 사실은 큰 관련이 없다. 4 l 백석대학교회 선교회보 제 5호

허스 오양가는

‘이중 선율’, ‘쌍 운율’ 을 의미하는 몽골어입니다.


왜냐하면 이 세계관의 기초는 믿음과 신념 체 계이기 때문이다. 학교는 인간을 변화시키려는 가장 강력한 수단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면서, 사회공적기 관으로 모두가 인정하고 있고 또 영향력을 인 정하고 수용하고 있는 기관이다. 따라서 아이 들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관 에서 그리고 인격의 형성과 세계관을 형성해 가는 인생의 초기 때 기독교 세계관에 기초를 둔 교육과 훈육의 제공은 신앙적인 측면에서나 일반적인 인생 삶의 측면에서도 그 아이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것이다. 근자에 들어 몽골은 급속한 자본주의 발달 로 인하여 배금주의 사상이 그 어떤 나라보다 도 강하여 지고 있고, 시골에 유목민들이 동물 들을 정리하고 수도 울란바타르로 무작정 상경 하여 새로운 도시빈민들이 계속 급증해 가고 있고 이들의 삶은 생각보다 심각한 실정이다.

따라서 학교교육을 통한 복음 사역은 장기 간에 걸친 기독교 신앙 교육과 훈육, 그리고 기 독교 세계관에 기초한 교육을 할 수 있는 강력 한 공적수단이 되며 그 효과도 크다고 할 수 있 다. 이 사실을 알고 있는 터어키는 이곳 몽골에 서 지금도 지방 솜(한국으로 보면 군 단위로 군 단위까지만 학교가 있고 그 밑에는 학교가 거 의 없음)에까지 내려가 그런 시골에는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근사한 학교 건물을 지어서 이슬 람을 전파하기 위한 학교교육에 심혈을 기울이 고 있는 상태이다. 새로운 학교의 설립과 운영은 몽골의 학교 영역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을 세우고, 학생들 이 하나님을 인정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학교에 임하게 하는 강력한 수단이며, 특별히 가난하 고 소외된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 을 잘 펼칠 수 있는 장이기에 새로운 학교를 설 립 운영하고자 한다.

무작정 상경한 사람들의 자녀들은 학교에 가지 못하고 방치에 가까운 안타까운 상태에 놓여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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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몽골 허스 오양가] 학교 소개

허스 오양가 학교는.. 허스 오양가 초등학교

허스 이레 두이 유치원

김사무엘 간사(허스 오양가 한국 본부)

학교 설립과 현황 2011년 9월 1일. 몽골 울란바타르 시내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날나이흐 지역에 ‘허스 오양가’ 학교 개교예배를 드렸습니다. 몽골 정부에 정식으로 학교 인가를 받은 ‘허스 오양가’는 초,중,고교와 유 치원까지 할 수 있는 학교입니다. 몽골은 모든 학교가 9월부터 새학 기가 시작되어 9월 2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허스 오양가의 첫 걸음 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초대 교장으로 이효영 선교사님이 섬기게 되었고 밝은미래학교 시절부터 선교사님과 함께 했던 교사 3명이 첫 걸음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초등 학교 1~3학년 62명에 유치원 25명이 재학생 으로 있으며, 초등학교 교사 7명, 유치원 교 사 3명, 직원 5명이 함께 걸어가고 있습니다. 개교 당시 초등학교 건물 1동과 유치원 및 식당 건물 1동, 그리고 경비실 1동 등 총 3개 건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초등학 교 건물에는 2개의 교실과 1개의 강당이 있는데 3개 학년을 수용하 기에 벅찬 상황이라 오전 오후 반으로 나누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 며 강당을 교실로 대체하였습니다. 그런 후 유치원 건물 옆 화단을 재정비하여 넓은 게르(몽골 텐트)를 설치하여 실내 운동장으로 활용 하고 있습니다.

백석대학교회와 허스 오양가와의 관계 우리교회는 2007년에 이효영 선교사님을 몽골에 파송하여 지속 적으로 후원하고 있습니다. 백석예술대학교에서 유아교육 교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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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직하셨던 이효영 선교사님은 교육을 통한 선교를 사명으로 여기 셔서 파송받을 당시 밝은미래학교 교장으로 부임하시게 되었습니 다. 그러다가 2011년 밝은미래학교 사정으로 교장직에서 물러 나 시게 된 후 새로운 사역의 길을 모색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우리교회와 국내 후원자들의 협력으로 2011년 몽골 울란바 타르시 날나이흐 구에 있는 건물을 인수하였고, 교육부 인가를 받는 절차를 거쳐 9월에 허스 오양가 학교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학교 이사회에서는 이효영 선교사님을 교장으로 임명하였습니다. 학교 이사회의 구성원은 장동민 목사님이 이사장으로 섬기고 계시며 조 형기 장로님, 이형원 장로님, 이효영 선교사님, 윤석경 선교사님, T.Azzaya 등 6명의 이사회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노광래 장로 님이 감사로, 김사무엘 전도사가 간사로 섬기고 있습니다.

학교가 나아갈 방향

허스 오양가 학교는 성경적 운영을 바탕으로 궁극적으로 복음전 파의 사명을 감당한다는 목적 아래 다음과 같은 운영 기본 원칙을 세워 교육 과정을 진행해 가고 있습니다. 1. 통합교육과정 인간 삶은 영역별로 그어서 잘라낼 수 있는 분리된 장이 아니라 모든 것이 함께 어우러져 돌아가는 통합된 장입니 다. 이에 허스 오양가 학교는 배움과 삶 의 통합, 교과목간 통합, 모든 사람들간 통합, 자연과 통합, 인격통합(지식,정서,행동,영성) 을 추 구합니다. 2. 부모교육 강화 부모의 성장 없이는 아이의 성장 없고 부모의 도움이 없이는 학교 교육의 효과가 없다는 사실 을 인식하고 부모와 함께 성장해 가는 학생과 학교를 세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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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 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야 하기에 지역사회와 도움을 주고 받는 협동 관계를 맺습니다. 구체적인 실천 사항으로는 가난한 이웃 섬기고, 해바라기 씨를 보급하거나 나무를 심어서 지역 환 경미화에 힘쓰고 시민교육을 위해 ‘보양 날나이흐 TV’와 협력관계를 맺습니다. 특별히 다른 지역 학교들과 경쟁 관계가 아닌 상생의 관계를 맺어 교사 특별 세미나 및 교류 활동을 합니다.

학교의 시급한 과제 지혜로운 몽골인다운 몽골인을 양성하기 위한 허스 오양가 학교 사역을 위해 시급한 몇 가지 과 제가 있습니다. 우선 학교 건물 부지를 마련하는 일입니다. 현재 2개 교실과 임시로 강당을 개조해 마련한 교실로는 더 이상 학생을 받거나 상급 학년으로 진학하기가 어려운 형편입니다. 이미 초중 고 인가를 받은 학교이기에 장기적으로 볼 때 건물 신축은 시급한 과제이며 기도제목입니다. 이를 위해 후원자 개발이 필요합니다. 몽골을 향한 마음을 품고 교육을 통한 선교의 뜻에 동참 하고자 하는 분들이 많이 필요합니다. 십시일반으로 이 사역에 동참할 분들이 나타나길 바라며 기 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독교세계관 교육과정을 확립하는 것입니다. 교사 모두가 기독교적 세계관을 무장 해서 학생들에게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참된 안목과 세상을 품을 수 있는 사랑을 심겨주어야 합니 다. 학교를 운영하고 관리하는 직원들도 같은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현재 교직원들과 함께 성경 공부를 진행하며 이 일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몽골 허스 오양가 학교 후원 계좌 안내 국민은행 782701-04-066718 신한은행 110-299-644843

김미선

하나은행 108-910167-33907 농협 356-0300-88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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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선(쌍무지개학교)

김미선

김미선


[특집 몽골 허스 오양가 ] 몽골에서 온 편지

몽골에서 온 편지 허스 오양가 사역보고 이효영 선교사(몽골 허스 오양가 학교 교장)

2. 체육대회 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몽골 이

곳은 이제 영하 30도를 오가고 있습니다. 학교 가 있는 지역은 영하 37도까지 기록하여 언제 영하 40도를 넘어설 것인지를 기대하고 있습 니다. 지난 10, 11월 사역내용을 보고 드립니

10월 12일에 전교생 체육대회를 가졌습 니다. 몽골의 날씨를 고려할 때 다소 늦은 감이 있었지만 추운 날씨에도 아이들이 매우 즐거워 하였습니다.

다. 읽어보시고 기도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10월 사역 1. “감사합니다.”

3. 학교 앞 도로 보수 저희 학교는 주택가 한 가운데 위치해 있 습니다. 그런데 저희 학교 앞 길이 평탄하지 못 하여 학생들의 등,하교가 불편하고 차량이 한

10월에 들어서면서 학교는 학생들에게 감

쪽으로 치우쳐 다녀 아이들에게도 위험하기 까

사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 하였습니다. 9월 학부모 교육 및 회의 때 지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 성공하고, 긍정

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가는 학교를 거론하면서

적인 사고를 하는 어린이가 잘 배운다는 연구

이 부분에 대하여 이야기 하였습니다. 그래서

결과들이 있습니다. 또한 긍정적인 사고는 감

학교에서는 기름 값을, 학부모는 차량을, 또 다

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연구물 들이 있

른 부모들은 노동을 제공하는 것으로 하여 도

습니다. 이에 학교에서는 이번 학기부터 감사

로 보수하는 것을 제시하였습니다. 학부모들이

하는 생활을 하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매일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하여 학교 앞 거리

하루의 삶 속에서 감사하는 것 5개 찾아서 감

평탄작업과 학교 앞 길에 인도를 만들었습니

사 일기를 쓰도록 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하

다. 현재 학교 울타리는 무지개 색으로 도색 되

루의 수업을 시작하기 전 한 두 명이 어제의 일

어서 아름다운 미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에 있어서 감사하는 내용을 발표하도록 지도하 고 있습니다. 물론 교사들이 먼저 아이들 앞에 서 감사하는 것 5가지를 말하고 다음에 아이들 이 말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 학부모 교육에서도 ‘감사하는 사람’ 이라는 제 목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아이들의 얼굴이 아주 밝아지고 아침 저녁으로 허깅을 하며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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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여름에는 학교 골목에 위치해 있는 집들 이 원한다면 학교처럼 무지개 색으로 도색 되 어서 아름다운 미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 년 여름에는 학교 골목에 위치해 있는 집들이 원한다면 학교처럼 무지개 색으로 도색 해 주 려고 합니다. 그래서 학교가 있는 지역의 거리 를 무지개의 거리로 바꾸려 합니다. 몽골에서 는 무지개를 ‘솔롱거’라고 명명하는데 이 ‘솔롱 거’ 는 몽골 사람들에게는 한국을 뜻하는 한국 국가 명칭이기도 합니다.

5. 교감연수 특강 10월 18일에 울란바타르시에 소재하는 초중고 교감들 대상으로 교육학 특강을 실시하 였습니다. 교육부장관과 울란바타르시 교육감 이 새로 부임하면서 내 놓은 새로운 교육방향 이 인간교육입니다. 저희 학교는 이미 인간교 육을 교육모델로 제시하며 교육하고 있었기 때 문에 교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하였습니 다. 앞으로 교장들을 대상으로도 특강이 있을 예정입니다. 또한 저희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 는 부모교육에 대하여 관심을 표명하면서 울란

4. 유아교육 관계자 한국연수 인솔 몽골의 수도 울란바타르시 각 구청에 유

바타르시 교육청과 함께 부모교육 확대를 위하 여 협조하기로 하였습니다.

아교육장학사와 지도 유치원 원장 22명이 한 국에서 10월 24일부터 31일까지 유아교육연 수를 받았습니다. 본인은 이들을 인솔하여 고 국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연수와 짧은 관광 일정에 대하여 대단한 만족을 표시하였고 감사 한 마음도 잊지 않았습니다. 연수에 참여한 유 아교육관계자들은 생면부지의 사람들에게 물 심양면으로 사랑을 베풀어 주는 것을 보며 “크 리스찬들이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냐” 라는 새 로운 생각을 가지고 돌아 왔습니다.

6. 유치원 교사 장학지도 유치원 선생님이 2명입니다. 보조 선생님 을 오랫동안 하셨던 선생님과 올해 사범대 유 아교육과를 막 졸업하신 선생님입니다. 유치원 에서 새로운 교육모델을 구성하기 위하여 신임 선생님들을 모셨습니다. 이들이 어린이 생활지 도 및 교육행정을 지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유 치원 선생님으로 정년 퇴임하신 선생님을 교사 들 장학지도 선생님으로 모셨습니다. 연말 까 지 한시적으로 교사들을 장학 지도해 주실 것 을 부탁 드렸습니다.

7. 기도실 및 독서 공간 마련 학교 2층 강당 단상 옆에 출연자들의 대기 실로 사용하도록 만들어 놓은 아주 작은 공간 이 있었습니다. 이 방은 그 동안 집기비품을 넣 어두는 창고로 사용해 왔었는데 이 공간을 교 직원들의 기도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전 환하였습니다. 이 공간이 지성소가 되기를 소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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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사역 1. 책은 나의 친구 학생들이 책 읽는 습관을 들이고 책에서 삶의 지혜를 깨닫도록 하기 위해 학생들 독서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학생들 수준에 맞 는 몽골 어린이 도서도 구매하지만 좋은 한국 어린이 도서를 번역하여 사용하기도 합니다. 또한 어린이들이 각자 다른 책을 5권씩 구매하 여 학교에 가지고와 도서실을 꾸미고 책을 돌 려가며 읽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의 독서습관과 독서량을 늘려주기 위하여 책읽기 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책을 많이 읽은 어 린들에게 포상하려는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3. 통합 부모교육 실시 종전까지는 학교 학부모님들 따로, 유치 원 학부모님들 따로 따로 부모교육을 실시하였 는데 이제 11월부터는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같은 주제를 가지고 학부모 교육을 실시하고자 합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분리하여 학부모 교 육을 실시하기도 할 것입니다. 이번 학부모 교 육에서는 인간교육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였습 니다. 많은 학부모들이 우리학교가 기독교 학 교라는 사실에 대하여 우려를 하고 있었고 교 육프로그램에 대하여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특강을 통하여 학부모님들 이 다시 한 번 우리학교 교육프로그램에 대하 여 신뢰와 지지를 표명하였고 만족함을 나타내

2. 게르 체육관 설치 몽골은 날씨가 너무 추워 운동장은 없어 도 실내 체육관이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저

며 즐거워하였습니다. 이번 부모교육을 통하여 새로운 학생들의 학부모님들도 학교에 지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희 학교는 학교 건물 2층에 강당으로 사용하는 곳을 실내 체육실로 대신 사용해 왔습니다. 그 런데 2층 바닥이 나무로 되어 있어 체육활동을 하면 1층에서 수업하는 교실에 큰 소음이 일어 나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학교에서는 큰 게르(몽골 전통가옥)을 마련하여 기존의 꽃 밭 에 게르를 치고, 게르 안에 난로를 설치하고 이 곳에서 체육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4. 감사장 수상 지난 여름 학교에서는 학교환경 개선을 위하여 유채꽃과 해바라기 씨를 구입하여 파종 하였습니다. 해바라기 씨는 학교가 파종하고 남을 많은 양이기에 이웃 교육기관과 관청기관 에 골고루 나누어 주어 올 여름 각 교육기관과 관청 앞에는 아름다운 해바라기 꽃이 풍성하게 피어 도시미관을 아름답게 변화시켰습니다. 이 에 지역 구청에서는 이를 감사히 여겨 학교에 감사장을 보내왔습니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해 가기를 바라는 학교에서는 내년에는 약 2톤 의 해바라기씨를 구입하여 학교가 속해 있는 구청 모든 가정에 해바라기 씨를 나누어 주어 내년여름에는 이 지역을 해바라기 정원으로 변 화시키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 고 후원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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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몽골 허스 오양가] 이효영 선교사님 기도제목

1. 저를 비롯한 학교 믿음의 교직원들이 성령충만 하도록 아직 믿음이 없는 유치원 교사들과 새로 부임한 교사들이 그리스도를 영접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학교 교사 2명, 유치원 교직원 3명, 수위 3명)

2. 학교가 겨울 한파 피해를 보지 않도록 11월 마지막 주에 영하 37도를 기록하면서 상수도가 얼어 붙었습니다. 다행이 언 지점을 정확히 찾아내 어 녹이고 보온처리 하였습니다. 올해 특별히 더 추울 것이라 예보하고 있습니다. 한파 피해입지 않도 록...학교 관리에 지혜를 주시도록

3. 학교 건물 확보를 위하여 2013년도에 신입생을 선발하여 교육하기에는 현재 학교공간으로는 불가능합니다. 급히 학교 교육공간이 확보되지 않으면 큰 어려움에 처하게 됩니다. 이 문제에 대하여 학부형들도 이미 감지하고 있어 한편으로 는 불안해 하면서 한편으로는 교육공간 마련에 협조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조속히 학교 건물을 신 축하던지 아니면 기존의 건물을 매입하던지 하는 조치가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4. 국내 후원자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있기를 금번 한국 방문에서 만나보기를 긴히 원하셨지만 제가 한국에 머무는 시간이 적어서 많은 분들을 만나뵙 지 못하고 임지로 돌아와 서운해 하시는 후원자님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 또한 이번에 나가서는 조금 쉬 고 오기를 소망했지만 저 역시 쉼이 없이 돌아와야 했습니다. 서운해 하시는 분들과 저에게 하나님의 위 로가 있어지도록 기도해 주세요.

5. 학부모를 위해 학부모 및 교직원들의 유대관계 강화를 위하여 체육대회가 계획 되어 있습니다. 체육대회를 통하여 학부모들 간에, 그리고 교직 원들과 학부모님들 간에 친밀한 유대관계가 잘 형성될 수 있도 록 ....

6. 시설물 안전을 위해 학교 출입구 벽에 심하게 균열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현재는 벽 의 균열을 감추기 위하여 색종이로 장식하여 놓았습니다. 안전 사고 발생하지 않고 이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7. 2013년 예정사항들이 무리 없이 잘 진행되고 프로그램을 위한 후원들이 잘 이루어 질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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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몽골 허스 오양가] 비전트립 후기

САЙН БАЙНА УУ?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김은혜(청년부)

드디어

서 이야기하는 아이들을 보고 나도 신나게 아 너무너무 가고 싶

는 척했다. 내가 잘 발음하지 못하는 말들은 아

던 몽골 비전트립을 다녀왔다. 첫째 날 비행기

이들이 교정해줬다. 그렇게 인사하면서 아이들

에서 내린 후 마중 나오신 이효영 선교사님과

과 친해지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다 오고 수업

함께 허스 오양가 학교로 들어갔다. 다음날 현

을 시작했다.

지적응 프로그램으로 몽골 말 익히기를 하고

나는 6,7세 반을 맡았다. 다행히 한국말을

셋째 날부터 몽골아이들과 함께 수업하는 시간

굉장히 잘하시는 현지인 선생님이 계셔서 통역

을 가졌다. 나도 학생인데 아이들을 가르친다

해주시면서 수업을 진행했다. 종이 접기, 그림

는 생각에 너무 걱정됐지만 그냥 아이들과 친

그리기, 체육활동 등을 했다. 매 수업마다 아이

해지고 놀아야지 라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맞이

들이 적극적으로 매우 재미있게 임해서 나도

했다. 6살부터 10살 나이의 아이들이었다. 한

더욱더 즐겁게 할 수 있었다. 종이 접기를 하면

명씩 두 명씩 반으로 들어오는데 몽골 말을 할

거기에 푹 빠져서 풀칠하고 가위질하고 붙이기

줄 모르기 때문에 ‘어떻게 아이들을 맞이하

하면서 예쁜 종이 목걸이랑 바람개비도 만들

지?’ 하고 고민했다. 다행히도 어제 배웠던 짧

고, 그림 그리기를 하면 크레파스랑 색연필로

은 몽골말로 아이들이랑 인사를 했다.

예쁘게 그림 그리고 발표도 하고, 체육활동을

“안녕? 너는 이름이 뭐니? 몇 살이야?” 아

하면 어디서 하든 신나게 뛰어다니고 바람개비

이들도 그에 맞게 대답을 해줬고 잘 들리지 않

들고 뛰어다니고 같이 놀자고 우리들도 잡아끌

았지만 아이들이랑 한두 마디 인사를 시작하니

면서 신나게 놀았다. 삼일 동안 이런저런 수업

아이들도 경계를 풀고 더욱더 친숙하게 말을

하면서 아이들과 정말 많이 친해졌다. 등교했

걸어줬다. 물론 나는 알아듣지 못했지만 신나

을 때부터 하교할 때까지 아이들도 우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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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신나고 재미있는 하루하루였다. 수업

하기 전에 집 근처나 부모님이 데리러 오셔서

셋째 날에는 한국체험도 했다.

내려야 하는 아이들도 있었다. 그게 마지막이 라는 걸 알았기 때문에 정말 슬펐다. 4일 밖에 안 만났지만 그 동안 너무 정이 들었다. 아이들 도 나도 하루하루 즐거웠고 재미있었고 좋았기 때문에 헤어지기가 싫었다. 중간 중간에 인사 하며 집에 간 아이들 외에 거의 많은 아이들은 학교에서 내려서 마지막 단체 사진을 찍었다.

한국문화 체험 때 한복입고

한복도 입어보고 한국 전통놀이도 경험해 보고 태권도복도 입어보고 한국어 인사말 배워 서 인사도 해보고 사진도 많이 찍고 동영상도 많이 찍었다. 마지막 날에는 아이들과 함께 놀

우리 반 아이들과 선생님들

이동산에도 갔다. 놀이동산에 처음 와 본 아이 들도 있다고 했다. 역시 아이들은 놀이동산에

가족들이 아이들을 데리러 와 계셨고 아이

도착하자마자 너무 좋아했다. 놀이동산이 넓었

들도 가족을 따라 집으로 향했다. 마지막인걸

고 아이들도 많았기 때문에 아이들을 잘 보면

아는 것처럼 좀처럼 가지 않는 아이들도 있었

서 놀이기구를 탔다. 놀이기구 탈 때마다 재잘

고 이런저런 인사말을 많이 하는 아이들도 있

재잘 신나게 떠드는 아이들이 너무 귀여웠다.

었다. 부모님이 늦게 오셔서 마지막까지 남아

실컷 재미있게 놀고 맛있는 밥을 먹고 나서 잠

있던 아이들도 울면서 인사 하고 집으로 돌아

깐 아이들이 다 오길 기다리는 시간 동안에 우

갔다. 아이들이 다 가고 나서 너무 슬펐다. 그

리 반 아이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리고 한국에 가서도 이 몽골아이들이 예수님을

아이들이 다 모인 후에 다시 허스 오양가 학 교로 출발했다. 하지만 허스 오양가 학교 도착 14 l 백석대학교회 선교회보 제 5호

믿도록, 학교 잘 다니도록, 건강하게 잘 자라도 록 기도해야겠다고 결심했다.


나처럼 아이들과 함께 보낸 분들도 계셨지

들을 축복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말 아무도 그

만 밖에서 땡볕에서 페인트칠로 수고해주신 분

분들의 이름을 알아주지 않더라도 주님은 그분

들도 계셨다. 학교 운동장에 여러 예쁜 그림들

들의 이름을 마음에 새기셨다는 찬양이 너무

도 그려주시고 학교 앞 담장에도 예쁜 무지개

마음에 와 닿았다.

색으로 페인트칠 해주셨다. 아이들도 체육활동

몽골에 가기 전에는 몽골에 대한 기도를 잘

시간에 밖에 나가면 완성된 담장들 보고 너무

하지 않았고 열방에 대한 기도도 조금 했었는

좋아하면서 뛰어다녔다.

데 몽골에 다녀오고 나서 더욱더 시간 내어 기 도하게 되었다. 몽골을 위해 기도하면 같이 지 냈던 아이들이 생각났고 그 아이들을 생각하니 다른 나라들도 다 몽골처럼 가깝게 느껴졌고 더 기도하게 되었다. 지금도 아이들이 가끔 생 각나서 사진을 보곤 한다. 아이들이 보고 싶고 내년이 얼른 와서 몽골에 다시 갔으면 좋겠다. 너무 행복하고 즐겁고 감사했던 몽골비전트립 이었다.

페인트칠한 담장 앞에서

며칠 동안이었지만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 이 너무 즐거웠다. 그리고 우리 몽골 비전트립 팀과 선교사님들과 몽골문화 체험을 했다. 맛 있는 것도 먹고 말도 타고 몽골 전통 집인 게르 에서도 자보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곳 저곳 다니면서 몽골풍경을 많이 보고 사진도 많이 찍곤 했다. 그 풍경들을 보면서 정말 너무 아름답다고 생각했고 이런 모든 것들을 만드신 하나님께 감사했다. 또한 체험지에서 선교사님

땅끝에서 들려오는 주님의 음성ㅣ15


[사역지 소식] 노숙자 l 서울역 나눔 공

2012년 1월 7일(토) 12시 점심 급식 날씨(맑음) 김해연(서울역 나눔 공동체)

급식할 때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데 한 구

“혹시 말씀 못 하세요”

부정한 할아버지와 한 사람이 손을 잡고

“아니요. 길에서 음식 주워 먹고 계시

들어왔다. 한 사람은 얼굴을 뵌 적이 있고

기에 오다가 모시고 왔어요.”

(식사하러오는 사람) 할아버지는 처음 오

나는 깜짝 놀랐다. 급식한지가 14년이 되

셨다. 일을 하면서도 내 눈이 내 마음이 그

는데 왜 할아버지를 못 뵈었을까? 마음이

쪽을 바라본다. 그때 할아버지와 같이 온

아프다.

사람이 손을 들고 나를 불렀다.

“할아버지 길에서 음식물 주워 먹으면

“원장님”

큰일 나요 절대 드시지 말고 여기에 와

“네~”

서 잡수세요.”

나는 얼른 가서 물었다.

대답하지 않고 열심히 드신다...

“밥 더 드려요?”

“왜 생선 안 드세요?”

“저는 배가 부른데 이 영감님 식사를

“가시가 목에 걸려서 안 먹어요.”

더 드신데요.”

“네”

“본인도 더 드세요.”

나는 말하면서 할아버지 얼굴을 바라보았

“밥을 많이 주셔서 배불러요.”

다.

“네”

“제가 가시 발라 드릴게요.”

할아버지는 밥을 내가 더 갔다 드렸더니

생선 더 가져다가 위생장갑 끼고 가시를

또 열심히 밥을 드신다.

발라드렸더니 다 잡수신다.

16 l 백석대학교회 선교회보 제 5호


“밥 더 드려요?”

나의 할 일은 정말 어디까지일까?

“아니 배불러요”

주님 근데요 제 마음은 왜 이리 슬플까요?

“저녁밥 드시러 오세요.”

주님이 축복한 이 나라!

그랬더니 나를 쳐다본다. 그때 눈이 딱 마

이렇게 먹을 것이 풍족한 이 시대에 살면

주쳤다.

서 이런 사람들이 있는 것을 사람들은 모

“오후 5시에 오세요.

를까요? 알까요?

할아버지는 고개를 끄덕 끄덕이셨다. “꼭 오세요.”

나눔공동체는 1999년에 설립된 단체로 서울역 노숙인, 쪽방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 사역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입니다. 2011년부터는 전남 곡성에 “한국 비전 트레 이닝 센터 및 재활센터”를 건립하여 노숙자들에게 숙식을 제공하고 재활을 돕고 있습 니다. 우리교회에서는 2008년부터 정기후원 및 매월 무료급식 봉사에 참여하고 있습 니다.

땅끝에서 들려오는 주님의 음성ㅣ17


[사역지 소식] 군부대 l 연천 5사단 충만교회

충만교회

경기도 연천 5사단 205포병대대 안종철 목사(충만교회 담임)

2003년 겨울 우연찮은 기회에 강원도 화천

100명에서 120명의 형제들이 예배를 드리고

의 육군 제15사단 승리교회에서 수요일 밤 저

있습니다. 주일 낮 예배는 부대의 특성상 병력

녁예배 인도를 요청 받고 많은 설레임을 안고

수송문제로 인하여 오전 10시부터 예배를 드

부대를 방문하였습니다. 마침 혹한기 훈련중이

리고 있습니다. 낮 예배를 마치고 애찬 후 군종

라 도로변에 병사들의 완전군장을 한 모습으로

및 신우로 구성된 사역자들과 함께 기도회와

행군을 하는데 우리 연천지역에서 늘 보던 모

성경공부 및 큐티를 통해 형제들의 영성을 갖

습이라 별 생각 없이 사단교회를 방문하여 예

는 시간을 갖습니다. 또한 훈련 중 산상 예배

배를 마치고 목사님(군목)과의 대화에서 병사

및 훈련지 예배를 드립니다. 이미 신교대에서

들의 체감온도가 영하 50도라는 말과 이곳은

단체로 세례식을 경험한 군인들이지만 때로는

오지와 같아 목회자가 많이 부족해 1인의 사역

아직 주님을 영접하지 못한 병사들이 자대에서

자가 몇 개의 교회를 순회하며 예배인도하기가

신앙생활을 하며 새롭게 주님을 영접하고자 하

너무 바쁘다는 말을 듣고 집으로 왔으나 내내

는 형제들이 있어 절기별 세례예식을 통해

마음 한 구석 편치 않은 마음에 가까운 포천의

2011년은 약 27명과 올 2012년은 약 15명의

6군단 교회 목사님을 만나서 군선교의 뜻을 비

이삭줍기로 세례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춘 결과 군단 직할 106정보 통신단 ***통신대 대에서 처음 군 사역을 시작으로 현재 5사단 205포병대대 충만교회에서 사역을 하고 있습 니다. 저희 충만교회는 건축된지 약 17년이 되었 으며 약 60평의 건평에서 병사들과 기쁨으로 예배하는 부대 내의 교회입니다. 먼저 예배 현 황입니다. 아직은 舊 생활관과 각 포대(중대)가 독립부대로 있고 교회는 본부에 위치해 주일이 면 부대 차량을 이용해 예배자들을 교회로 수 송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으나 그래도 매주 약 18 l 백석대학교회 선교회보 제 5호

두 번째, 양육 및 교육입니다. 매월 마지막 주 예배에서 전입자 및 생일자를 앞으로 인도 하여 축하하고 예배 후 별도의 공간으로 인도 하여 다과를 준비하여 담당자에 의해 성경공부 를 통해 새신자 양육을 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예배 후에는 아직은 우리 교회에서 는 쵸코파이와 차를 대접하며 형제들을 위로하 고 있습니다. 아쉬운 것은 가끔 불교 또는 천주 교에서 좋은 간식을 준비한다면 그쪽으로 몰리 는 모습에 안타까워 하지만 그래도 우리 충만 교회는 대세에 따르기보다는 기도로 준비하며


사랑을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절 행군 도로변에서 선물을 전하며 응원할 때는 비 기 및 중요한 행사에서는 교회에서 늘 떡 또는 특 신앙인들도 ‘예수’를 외칠 때 버거운 감격의 순간 식을 준비해 예배자와 근무자를 위해 함께 나누 이 되고 있습니다. 고 있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약 10년에 걸친 군 다섯 번째로 기타활동을 살펴보면 1년에 약

사역 가운데 늘 해오던 모습으로 아내(사모)는 예 배를 마치고 군종 및 신우로 구성된 사역자들과 초임 간부들을 초청해 직접 식사를 준비해서 함 께 애찬의 시간을 갖고 있으며 이 시간은 형제들 이 가장 기다리고 즐거워하는 시간입니다.

세 번 정도, 부활절, 추수감사절 및 성탄절에 부 대원 전체를 대상으로 찬양경연대회를 실시하여 휴가증을 경품으로 건 대회에서는 정말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지며 제 목회 철학으로 반드시 예 수님을 믿는 자에 한 해 참석을 권면하고 있습니

네 번째, 교회의 특별활동으로 각종 훈련으로 부대가 동원한 곳에는 늘 참석하여 기도와 위로 로 함께 하며 특히 40키로 야간 행군은 아내와 제 가 여름에는 시원한 물과 아이스크림을, 겨울에 는 따뜻한 커피와 쵸코렛을 준비해 병사들이 가

다. 이번 12월 셋째 주에는 군 교회가 아닌 지역 의 일반교회에서 우리 충만교회 병사로 이루어진 사역자들이 주축이 된 찬양예배를 인도하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장 힘든 시간인 새벽 한시 또는 두시를 중심으로

충만교회의 안종철 목사님은 예장백석총회에서 파송한 군목으로 2012년 부터 우리 교회와 결연을 맺어 후원하고 있습니다.

땅끝에서 들려오는 주님의 음성ㅣ19


[사역 현장] 복지 선교

복지선교

우리 모두가 따라야 할 주님의 명령이다 양희석(복지선교 팀장)

복지선교팀는 매월 마지막 주일이면 오후예배를 마치고 교육관 유치부실에 모입니다. 지난 한달 동안 활동한 내용을 서로 나누고 새로 시작하는 한 달 동안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위해 함께 기도합니다.. 교회의 특별한 행사가 있으면 가끔씩 모임일자가 미뤄지기도 하고 당겨지기도 하지만 지금까지 한 번도 거른 적이 없습 니다. 복지선교의 밑바탕이 되는 중요한 행사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복지선교활동을 정리하였습니다. 매월 결손가정의 아이들을 지원했던 것이 첫째였습니다. 이 땅에 6 25동란을 겪으면서 많은 전쟁고아들이 생겨났다면 지금의 현실은 어른들의 무분별한 행동 으로 많은 이혼 고아들이 자라나고 있습니다. 무책임한 부모들은 양육권을 주장 하기는커녕 서로 아이를 맡지 않겠다고 합니다. 아이들한테 전쟁보다 더한 상처 를 주고 있습니다. 누가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까? 바뀐 대통령입니까? 바뀐 장 관입니까? 진화론에 절은 학자들인가요? 아닙니다. 우리가 해야 합니다. 주님과 함께 십자가를 지고 가야 할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이지요 기도하고 심방하고 교제 하는 가운데 아이들은 한 명도 탈선하지 않고 바른 길로 자랐으며 부모가 돌아 오 기도 했습니다. 다섯 차례에 걸쳐서 교도소 재소자들과 예배하며 함께 찬송했습니다. 하나님 께서 이 백성을 만드신 근본 목적은 찬송을 하게 함이었습니다(이사야 4장 21절 참조). 루터는 찬송이 하나님의 말씀 다음에 놓일 수 있는 귀한 것이라고 평가했습 니다. “슬픈 자를 즐겁게 하고 낙망한 자를 일으키며, 흥분한 자를 조절시키는데 찬송보다 강한 힘을 가진 것은 세상에 없다”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찬송하면 재소 자 분들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갇힌 공간에서 평안을 찾고 주님을 영접했습니다. 20 l 백석대학교회 선교회보 제 5호


매월 셋째 주 토요일과 명절마다 노숙자에게 점심으로 봉사하는 일입니다. 노 숙자는 매우 어려운 복지선교 대상입니다.. 이들은 인생에서 엄청난 실패를 경험 한 사람들입니다. 상당수가 알코올 중독자들이고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몸에서 심한 냄새가 나는 사람도 있고 아무한테나 싸움을 일삼고 난동을 부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과 따뜻한 점심 한 끼를 나누며 함께 기도하다 보면 고맙다는 말을 합니다. 다음에 만날 때에는 반갑고 공손하게 인사 를 하기도 합니다. 도무지 구제불능으로 보였던 분들이 주님의 사랑으로 그렇게 변해가고 있는 것입니다. 장애인들과 교제하는 일입니다. 장애를 안고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은 비장애 인이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힘든 일입니다. 장애는 선천적인 장애와 후천적인 장 애가 있는데 선천적으로 장애를 가진 경우에는 더욱 눈물겹습니다. 부모에게서 버려진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상실감과 자괴감으로 얼룩진 이들을 위하여 우리는 기도합니다. 짧은 교제의 시간에도 주님께서 몹시 사랑하는 귀한 백성이라는 것 을 알려주기 위해 전전긍긍하다 보면 어느새 우리가 도리어 은혜를 받기도 합니 다. 이렇게 한 해를 보내면서 우리 복지선교팀과 함께했던 교회의 여러 기관, 목사 님과 사모님, 강도사님과 전도사님, 장로님과 권사님, 집사님과 성도님들을 생각 하며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그리고 나눔공동체와 교남소망의 집, 주님의 사랑으로 복지선교의 끈을 맺은 밀알선교회, 새빛교회, 한마음교회 그리고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수많은 교회의 교인들과 손잡고 새해에도 복지선교를 계속하기로 마음에 계획을 세웠습니다. 왜 냐하면 복지선교는 특정한 사람에게만 맡겨진 사역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 든 교인이 실천해야 하는 주님의 영원한 명령이고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눠 주기를 잊지 말라. 이 같은 제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느니라” (히13:16)

땅끝에서 들려오는 주님의 음성ㅣ21


[사역 현장] 학원 선교

4기 와보라!

영성 축제를

마치고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 비유로 이르시되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 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아내기까지 찾아다니지 아니 하겠느냐“ (눅 15:3~4)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신 목적은 우리로

4기 ‘와~보라!’ 에서도 멘토링과 강의시간

하여금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즐거워하는

을 통하여 초청된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

데 있음을 믿습니다. 백석예술대학 학원선교

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교회실용음악과, 뮤지컬

‘와~보라!’ 1기부터 4기가 진행되는 동안 작은

과, 국악과의 환영연주, 교수님과의 오붓한 음

천국을 경험케 하시고,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식나눔,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는 주제토크 그

일에 동참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헌신할

리고 소그룹별 토의, 사랑의 교제 및 세족식 등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

의 진행을 통하여 영적축제의 소중한 시간들을

립니다.

갖도록 하였습니다. 10월 24일 첫 번째 만남에

지금 이 순간에도 토기장이 되셔서 부족한

서는 아담하고 멋진 조명이 비춰지는 자유동

저희들을 하나님께 합당한 자로 빚으시는 하나

리사이틀홀에서 교회실용음악과 학생들의 환

님을 의지하며 하나님 나라 확장에 일꾼 되기

영연주로 멋진 무대가 시작되었습니다.

를 원합니다. 바울에게 동역자를 허락하셔서

첫 번째 주제토크에서는 ‘하나님은 살아계

주의 일을 이루셨듯이, 14명의 동료교수님들

시며 우리는 그의 자녀다’라는 메시지를 들었

과 한 지체가 되어 7개월간 사역훈련을 순전한

습니다. 장동민목사님의 진솔한 학창시절의 이

마음으로 감당케 하시고, 4기 ‘와~보라!’ 학원

야기 속에서 특별한 만남으로 찾아오신 하나님

선교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동행케 하셨음을 감

을 참여학생들에게 소개하였으며, 감미로운 목

사 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기도와 섬김을 통하

소리로 의미 있는 노래를 통하여 학생들의 마

여 4기 ‘와~보라!’ 의 수료자는 98명, 세례자는

음에 잔잔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70명의 열매를 맺을 수 있었습니다.

22 l 백석대학교회 선교회보 제 5호


그리고 11조로 나뉘어 소그룹리더 교수님

내어 십자가에서 희생제물 삼으시기까지 우리

들의 연구실로 이동하였는데 교수님들이 깜짝

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충분히 전

이벤트를 준비하여 초청학생들을 기쁘게 하였

해주는 메시지였습니다.

습니다. 소그룹별로 준비되어진 듀엣 쥬스와

이어진 ‘와보라!’ 3기 선배 ‘채은이의 고백’

예쁜 쿠키, 쵸콜렛 등으로 담소를 나누고 소그

은 채은이가 작년에 ‘와보라!’에 참여하여 하나

룹별 이름을 정하고 포스터를 그리면서 마음을

님을 영접하게 된 간증이었는데, 간증을 듣는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짜장면, 짬봉의 저녁

학생들의 모습은 매우 진지하고 자신을 돌아보

식사는 처음 만난 소그룹원들과 훈훈한 정을

며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주었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습니다. 이날 영상과 간증은 초청된 학생들에

10월 31일 두 번째 만남에서도 자유동 로비

게 하나님이라는 주제에 한걸음 다가가는 시간

에 소그룹 교수님들이 모두 나와서 초청학생들

이었습니다. 소그룹별 나눔 시간에도 보았던

을 맞이하였는데, 학생들은 두 번째 만남이라

영상의 주제를 가지고 의견들을 나누었는데 이

조금 익숙해져서 지난주 보다 더 밝고 반가운

미 영화를 본 학생들도 있었지만, 다시 보면서

얼굴로 찾아왔습니다. 뮤지컬학과 학생들이 준

또 다시 감동을 받은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이

비한 "In His eyes" 뮤지컬은 그 시간 함께 공

후 푸짐하게 준비된 치킨은 학생들의 만족한

연을 보고 있던 교수님들과 학생들에게 큰 감

저녁식사가 되었습니다.

동을 주었습니다.

11월 7일 세 번째 만남은 사랑의 교제 및 세

주제토크시간에는 체코슬로바키아의 짧은

족식을 진행하는 날로서, 평소 보았던 목양동

영화 ‘다리(아버지의 선택)’ 영상을 보았는데,

의 소예배실이 은은한 조명과 함께 멋진 파티

이 영상은 가장 사랑하는 아들을 희생하면서까

장으로 바뀌었고, 이렇게 준비된 모습을 보며

지 많은 사람의 생명을 건진 한 아버지의 선택

모두 천국잔치에서 주님을 만나는 신부처럼 분

을 통하여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

위기가 무르익어갔습니다.

땅끝에서 들려오는 주님의 음성ㅣ23


국악과 학생들이 준비한 국악찬양을 들으

있으며, 한 마리 잃은 양을 향한 주님의 희생을

며 마음이 한껏 차분해진 학생들이 이복열 목

본받아 지속적인 양육으로 2013년 세례 받기

사님의 주제 강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면서

를 기대해 봅니다. 겨울방학 중에도 소그룹별

주님을 영접할 수 있는 마음이 준비되었음을

로 연극공연과 음식나눔 등을 통하여 교수님들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진행된 사랑의 교

과 학생들의 아름다운 사랑의 교제는 지속될

제시간과 세족식에서는, 친히 제자의 발을 닦

것입니다.

아주신 주님의 모습처럼 교수님과 목사님들이

특별히 이번 4기 ‘와~보라!’ 학원선교는 하

사랑으로 섬김의 도를 보여주셨습니다. 발 씻

나님의 뜻을 알고 행하기 위해서, 온전한 헌신

김을 받은 초청학생들 또한 죄송해 하기도 하

의 방법으로 7개월간의 사역훈련과 ‘와~보라!’

고 수줍어하기도 했지만, 평소 어렵게만 생각

학원선교헌금으로 모든 경비를 사용하고, 오병

했던 분들이 학생들에 대한 아낌없는 섬김의

이어의 기적을 보이시는 하나님을 통하여 세례

모습에 감동받고 감사해하며 주님을 영접할 마

받은 학생 중에서 삶의 격려가 필요한 학생을

음을 갖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축도

각 학부별로 한명씩 8명을 선정하여 장학금을

후에는 축복송을 부르며 서로 안아주고 격려하

전달함으로써 그들이 평생토록 하나님의 사랑

며 기도해주는 훈훈하고 아름다운 천국의 모습

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네 번에 걸친

바로 그 자체였습니다.

‘와보라!’ 영성축제가 하나님을 모르는 학생들

11월 14일 네 번째 만남은 소그룹별 장기자

이 하나님을 만나는 접촉점이기도 하였지만,

랑으로 학생들의 숨어있는 끼와 재능을 펼쳐

학창시절의 소중한 추억의 시간으로 그들의 기

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3기 ‘와~보

억에 자리잡게 되리라 여겨집니다. 주님 오실

라!’ 수료자의 간증 경선이의 결단은 마지막 만

때까지 펼쳐질 영성축제 ‘와~보라!’를 통하여,

남까지 함께 참여했던 학생들에게 마음의 문을

하나님께서 명하신 일을 이루어, 이 세상에서

활짝 열며 결단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해주

오직 하나님만을 영화롭게 할 수 있음을 기뻐

었습니다. 수료식에 참여한 98명의 학생들 모

합니다. 끝으로 ‘와~보라!’ 학원선교를 위하여

두가 삶의 가장 소중한 자리에서의 추억들을

전심으로 기도해 주신 성도님들께 깊은 감사를

마음에 새겼던 귀한시간이었습니다. 이후 결신

드리며 학원선교 보고를 마칩니다.

한 70명의 학생들이 세례교육과 문답을 하였 고, 12월 3일 월요일 목양동 소예배실에서 세 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아직 세례를 받지 않 은 학생들을 향한 교수님들의 기도는 계속되고

24 l 백석대학교회 선교회보 제 5호

- 4기 와보라 와보라!! 학원선교팀 일동 -


[사역 현장] 청년부 선교팀

청년부 선교팀 & 선교의 달 을 소개합니다 권주렴(청년부 선교팀장)

2

008년 1월, 청년부의 교제·사역·

게 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을 목적으로 삼아

양육 체계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몇 가지 세부 목표들을 설정하였다. 이를 실행

'선교팀'이 구성되었다. 청년부

하기 위해 팀 내부에서는 스터디를 통해 성경

의 모든 사역팀은 자발적인 발생을 모토로 하

적·역사적·문화적·전략적 관점에서 보는 ‘선교’

고 있는데 선교팀의 경우는 필수적으로 우선

를 이해하고자 하였고, 공동체 전체적으로는

조직하고 본 셈이다. 이는 공동체의 성장을 위

특강, 기획전시 등을 통해 선교에 관해 알리고,

해 사람들이 고안하고 계획한 것들의 반영이기

교회 비전트립이나 선교한국에서 진행하는 ‘선

도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모든 성도와 교회에

교적 관점교육 프로그램’(Perspectives

게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에 우리 청년부가 함

gram),

께 반응할 수 있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서

며, 남아있는 미전도종족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출발한 것이라 믿는다.

차지하는 이슬람권이 복음화 되는 것을 위해

Study Pro-

선교한국대회 등의 참여를 독려하였으

‘이슬람을 위한 30일 기도 운동’에 동참하기도 그래서 청년부 선교팀의 존재 근거는

하였다. 또한 하나님께서 여러 기회와 통로들

창세기 12장 1~3절의 약속,

을 열어주셔서 몇몇 지역에 약간씩의 재정을

마태복음 28장 18~20절 예수님 말씀에

후원하고 있다, 우리교회 청년부에서 함께 신

대한 순종,

앙생활을 했던 이집트의 김우섭 선교사, 인도

요한계시록 22장 20절 "아멘 주 예수여

네시아 비전트립에서 만난 현지 자매 다르띠의

오시옵소서"

신학 공부, 파키스탄의 현지 사역자 샤밈 목사

를 고백하는 것에 둔다. 청년부원 모두가 세계 복음화를 위해 자신 의 삶을 드리고, 각자의 영역에서 ‘가르쳐 지키

님의 사역, 그리고 청년부 김사랑 자매가 중국 만방학교에서 교사로 섬긴 1년 간 이들의 사역 에 동참해 올 수 있었다.

땅끝에서 들려오는 주님의 음성ㅣ25


특히 2011년에 처음 시도했던 ‘선교의 달’은

힌두교, 이슬람, 공산주의 & 박해받는 교회에

한 달간 집중적으로 ‘선교’에 초점을 맞추고 축

대해 리서치 하여 그 결과를 매 주 게시판과 프

제처럼 진행된 4주간의 행사였다. 처음으로 기

리젠테이션을 활용해 나누고, 중국 청도 비전

획한 것이었기 때문에 선교의 ‘의미’, 와 ‘필요

트립 준비를 겸하여 진행하였다. 선교단체 예

성’을 깨닫는 것, 선교에 참여하고자 하는 ‘동

수전도단(Youth With A Mission)의 국제 대

기 부여’를 얻는 것, 선교지의 상황을 아는 것

학사역 리더 홍장빈 간사님의 특강이 청년들에

을 일차적인 목적으로 하였다.

게 큰 도전을 주었으며, 마지막 주에 있었던 패

청년부실 전체를 매 주 다른 테마의 분위기 로 꾸미고 각각 1~3주차에 <왜 선교해야 하는

널토의 때에는 청년부와 교회의 선교 방향을 놓고 진지한 토론의 장이 만들어졌다.

가?>, <한국 선교 역사>, <세계 선교 역사 &

네 분의 패널(노광래 장로님, 장재혁 목사

과업의 완수>라는 주제로 게시판을 만들어 전

님, 최영민 목사님, 김사무엘 전도사님)과 함께

시한 뒤, 예배 시작 30분 전부터 다과를 즐기며

‘비전트립의 올바른 방향’이라는 주제 하에, 비

게시판을 관람하고 퀴즈를 풀어 응모하였다.

전트립의 개념 및 긍정·부정적 효과를 짚어보

가장 참여율이 높은 GBS 조에는 4주 후에 시

고, 백석대학교회의 비전트립 역사와 현황을

상을 하기도 하였다. 설교 후 기도시간에는 ‘세

살펴보면서 ‘현지의 필요를 충족시켰는가?’

계를 품는 기도’ 시간을 할애하여 콩트 형식으

‘사후조치가 어떠했는가?’ ‘비전트립의 형태가

로 청년부가 후원하는 선교지의 소식을 전달하

내용에 적합했는가?’를 자문해보며 반성하는

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간이 되기도 하였다.

이 한 달간의 일정은 선교에 대한 관심을 촉 구하는 데서 시작하여 마지막 4주차에는 몽골 비전트립팀을 파송하는 것으로 연결되기도 했 다. 몇몇 사람들은 선교 관련 훈련을 받거나 도 서를 읽기로 결단하기도 하고, 매 달 적어도 수 입의 1%를 선교비로 헌금하기로 결단하기도 하였으며, 구체적인 관심분야를 고민하기도 하 였다. 2012년 선교의 달에는, 복음이 들어가야 할 다른 종교권에 대한 현황을 알리기 위해 불교,

26 l 백석대학교회 선교회보 제 5호

“선교의 ‘의미’, 와 ‘필요 성’을 깨닫는 것, 선교에 참 여하고자 하는 ‘동기 부여’ 를 얻는 것, 선교지의 상황을 아는 것을 일차적인 목적으 로 하였다.”


청년부와 교회 전체가 선교를 위한 협력해 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이를 위해 교회의

세계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바른 선교의 방향과 방법을 잘 이해하고 실천하고자 한다.

선교 방향성과 비전이 청년들에게 공유되며 청

우리 주님께서 다시 오실 날은 오직 아버지

년들 역시 더욱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할 것을

하나님께서만 아시는 일이지만, “이 천국 복음

강조한 매우 의미 있고 소중한 대화였다. 무엇

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

보다, 우리 교회가 진정한 선교적 교회가 되기

리라” 라는 마태복음 24장 14절 말씀에 의하여

를 바라는 소망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는 점

한 가지 분명하게 알 수 있는 사실은, 예수님께

에서 감사하고 기대된다.

서 다시 오시기 전에 필수적으로 모든 민족의

2013년의 선교팀은, 우리 공동체가 세계 복

복음화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따라서 선교팀은

음화의 남은 과업을 감당하는 새벽이슬 같은

더 이상 우리팀이 필요 없는 날이 ‘속히’ 오는

군사들이 되도록 기도하며 참여하고 동원하는

것을 위해 일한다. 이 시대에 이 영광스러운 일

일에 더욱 힘쓰려고 한다. 또한 한국교회와 전

이 성취될 것을 간절히 바라기 때문이다.

땅끝에서 들려오는 주님의 음성ㅣ27


[선교 이해] 전문인 선교

전문인 선교의 비전 노광래 장로(선교위원장)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 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마태 28:18~20)

전문인 선교사의 개념은 성경에서 잘 뒷받침되고 있다. 사도 바울은 선교 여 행 기간 동안 자비량하기 위해 천막을 만드는 일 즉 텐트메이커(Tent-Maker)로 사역을 했다. 사도 바울이 주님의 복음을 전하면서도 육체적인 노동을 했던 이유 들은 사역비를 자체조달하고, 비판을 피하고, 사역의 모범을 보이려고 한 것으로 이해된다. 또한 이러한 이유는 오늘날 전문인 선교사들에게도 여전히 타당한 이 유이며, 지극히 중요한 전략적 측면이 있다. 전문인 선교사가 된다는 것은 우선 선교사역을 폭넓게 이해하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대명령은 교회로 하여금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라는 것이다.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그리 스도의 참된 제자라면 누구나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으라”는 주 님의 명령에 순종해야 할 것이다. 지난 200년 동안 개신교 선교사들은 복음을 전파하는데 대단한 업적을 남겼 다. 그러나 아직도 20억 이상의 사람들은 여전히 복음전도자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에 살고 있다. 이러한 미전도 족속들의 대부분은 정규 선교사를 거부하는 나라에 살고 있는데, 이런 지역을 창의적 접근지역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창의적 접근지역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직접 복음을 전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므로, 간 접적인 방법인 전문인 선교사의 사역 전략을 사용해야 한다. 현재 20억의 미전 도 인구 (11,000개의 종족집단들)의 대부분은 북위 10도에서 40도 사이 (10/40 사각지대, WINDOW)에 있으며, 북아프리카에서 동아시아까지 넓게 걸쳐 있는 약 60여개 국가들에서 살고 있다. 이 지역은 모슬렘, 유대교, 힌두교, 불교, 공산 권, 그리고 토속 정령숭배지역으로, 일반 정규 선교사들을 허용하지 않고 있어 전문인 선교사들의 사역이 필요한 지역이다.

28 l 백석대학교회 선교회보 제 5호


“전문인 선교는 정규 선교사를 허용하지 않는 지역에 후문을 통해 들어가는 하나님의 방법이다”라고 중국내지선교회 (C.I.M.)의 밀드레드 카벨 (Mildred Cabel)은 말했다. 전문인 선교 사역자들은 주로 무역업자, 의사, 간호사, 학생, 교사, 각종 기능인, 사업가, 노동자 등 전문가 직업인의 신분으로 일하며 선교사 역을 감당하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대명령이 완수되려면, 정규 전임 선교 사와 전문인 선교사들을 효과적으로 동원하여, 교육하고, 훈련하여 파송해야 한 다. 그리스도의 교회가 세계를 복음화하려면, 전임 선교사들과 함께 자비량하는 복음의 증인들, 즉 전문인 선교사들을 동원시켜야 한다. 이 전문인 선교사들과 정규 선교사들은 모든 민족으로부터 모든 민족에게로 나아가야 한다. 그렇게 될 때 온 교회가 온 세상을 향한 온전한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사도 바울이 자비량 전문인 선교사가 되기로 선택한 이유들 중 한 가지는 하 나님 말씀을 가르칠 때 돈을 받지 않는 랍비 전통에 따른 것이었다. 랍비들은 보 통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어, 다른 사람으로부터 돈을 받지 않고 자비량하여 성 경을 가르치는 봉사를 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자비량함으로써 복음전파에 따른 후원금에 얽매이지 않고, 사업상 만나는 많은 사람들과 동화될 수 있어, 많 은 사람들을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할 수 있었다. 이것이 바울이 아굴라와 브리스 길라와 함께 장막을 지으면서 여러 사람들을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했던 방법이 다. 고린도전서 9:20~22에서 바울은 복음을 상황화하기 위해, 사람들과의 동화 되는 과정을 통해 사회의 여러 계층에게 접근하는 원리를 표현하고 있다. 즉, “유대인들에게는 내가 유대인과 같이 된 것은 유대인들을 얻고자 함이요, 율법 아래 있는 자들에게는.......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라. ....율법 없는 자들에게는..... 율법 없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여러 사람에게 내가 여러 모양 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몇 사람들을 구원코자 함이니”라고 표현하였다. 미전도 종족집단들에게 복음을 전함에 있어 전문인 선교사들을 사용한 예를 살펴보면, 스위스 바젤 선교사들은 인도에서 직물공업을 일으켰고, 아프리카 가 나에서는 코코아 가공기술로써 초콜릿 산업을 일으켰다. 이러한 전문인 선교 사 역은 선교사들에게는 자급자족의 수단이 되었을 뿐 아니라, 현지 개종자들의 재 정 자립을 도와 외국에서 오는 후원금에 의지하지 않는 건실한 방법으로 그 지역 교회들을 세우게 되었다. 또 다른 예는 모라비안들로 1727년 독일 헤른허트에서 의 부흥이후, 그들은 아프리카, 그린란드, 북미, 중남미 등 전 세계에 자비량 선 교사들을 파송했다.

땅끝에서 들려오는 주님의 음성ㅣ29


이 선교사들은 숙련된 직업인들로 그들의 직업을 통해 사역 비용을 충당했고, 현지 개종자들에게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기술들을 가르쳤다. 모라비안들은 사 업체를 세워서 선교 사역 비용을 조달했을 뿐 아니라, 그들이 전도한 현지 기독 교인들을 고용했다. 그리고 공장에서 모든 직원들을 위해 성경을 가지고 경건의 시간을 가졌다. 이와 같이 모라비안들은 전문인 선교를 세계복음화를 위한 효과 적인 수단으로, 그리고 현지 개종자들에게는 재정적 후원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 하였다. 현대 선교 운동을 일으킨 윌리엄 케리는 어디에서든지 가능하다면 선교 사들이 전적으로, 혹은 부분적으로 자비량하여 그리스도의 지상대명령을 완수할 것을 주장하였다. 전문인 선교의 목적은 전통적 선교사들의 접근이 제한된 지역에서 자신의 필 요를 스스로 벌어 충당하며, 현지 개종자들에게 생계 수단을 제공하여 경제자립 을 돕고, 그 지역 교회 개척과 성장을 돕는 일이다. 전적으로 후원받는 전통적 선 교사와 전문인 선교사 둘 다 모두 성경적인 모델이며, 세계선교 사명 완수에 필 요하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지상대명령의 과업이 성취되기 위하여서는 세계의 미전도 지역 최전선에 전문인 선교사 군단들이 필요하다. 잘 조직된 선교기관의 협조로 전통적 정규 선교사와 전문인 선교사가 함께 주님의 지상대명령을 완수 하는 그 날 까지 달려가자! “추수할 일군을 보내 주소서”하는 소리가 들리지 않 는가?

30 l 백석대학교회 선교회보 제 5호


[2012년 사역 보고] 사역일정

01월 [복지] 서울역 나눔공동체 무료급식 자원봉사 : 2.18(토) [복지] 여주교도소 방문 : 2.22(수) 03월 [복지] 서울역 나눔공동체 무료급식 자원봉사 : 3.17(토) 04월 [복지] 화성 직업훈련교도소 방문 : 4.6(금) [해외] 몽골 비전트립팀 사역 훈련 : 4~6월 05월 [실버] 실버아카데미 봄 소풍 : 5.3(목) [복지] 서울역 나눔공동체 무료급식 5.19(토) 06월 [복지] 의정부교도소 방문 : 6.5(화) [복지] 서울역 나눔공동체 무료급식 자원봉사 : 6.16(토) [해외] 몽골 비전트립 바자회(권사회 주관) [해외] 몽골 비전트립 : 6.25(월)∼7.4(수) 몽골 허스 오양가 학교 07월 [해외] 몽골 비전트립 : 6.25(월)∼7.4(수) 몽골 허스 오양가 학교 [청년] 청년부 선교의 달 행사 08월 [해외] 중국 비전트립 : 8;20(월)∼24(금) 중국 청도시 새빛교회 [해외] 몽골 허스 오양가 1주년 기념 후원 09월 [해외] 몽골 허스 이레두이(유치원) 영어 교육자료 지원 발송 [복지] 서울역 나눔공동체 무료급식 자원봉사 : 9.15(토) [복지] 여주교도소 방문 : 9.26(수) 10월 [복지] 서울역 나눔공동체 무료급식 자원봉사 : 10.1(월) [해외] 몽골교육감 및 유치원 원장단 방문 10.28 ~10.30 [군] 특전사 교육단 진중세례식 10.20(토) [학원] 학원선교 와보라(4기) : 10.24∼11.14 매주 수요일 [실버] 실버아카데미 10기 가을 소풍 : 10. 25(목) 11월 [복지] 의정부교도소 방문 : 11.6(화) [해외] 몽골 선교 후원의 밤 11.17(토) [실버] 실버아카데미 10기 종강파티 : 11.22(목) 12월 [학원] 학원선교 와보라 세례식 : 12.3(월) [복지] 서울역 나눔공동체 무료급식 자원봉사 : 12.15(토) [복지] 교남 소망의 집 방문 : 12.23(주일) [군] 우면산 공군부대 위문예배 : 12.23(주일) [청년] 성탄절 교남 소망의 집 그룹 홈 사역 : 12.25(화)

땅끝에서 들려오는 주님의 음성ㅣ31


[2012년 사역 보고] 회계 보고

총액 157,184,445

총액 154,600,362

32 l 백석대학교회 선교회보 제 5호


[2013년 사역 안내] 예산 편성

총액 164,584,083

총액 164,584,083

땅끝에서 들려오는 주님의 음성ㅣ33


[사역 안내] 국내 선교 후원 현황

국내

13 13개 개 단체 후원 북한 선교 (2) 서울 여명학교 (조명숙) 천안 JJLM제이제이엘미션 (최숙희)

군 선교 (6) 포천 국사봉 샬롬교회 (이찬규) 용인 창공교회 (권오상) 서울 우면산 공군부대 (강성희)

노숙자 선교 (1) 서울 서울역 나눔공동체 (김해연)

연천 충만교회 (안종철) 성남 상무백석교회 (유동표) 총회군선교

개척교회 선교 (1) 성남 들꽃교회 (김성락)

장애인 선교 (2) 서울 한국소리선교회 (이형영) 파주 교남시냇가 (황규인)

싱글맘 선교 (1) 서울 다비다자매회 (김혜란)

34 l 백석대학교회 선교회보 제 5호


[2013년 사역 안내] 해외 선교 후원 현황

해외 8개 선교지 후원 러시아 김광연 하바롭스크 교회

몽골 이효영 허스오양가 학교

몽골 이경준 복음주의협의회

필리핀 홍운 흰돌세계선교센터

가나 양향진

베트남 권혁주

실로암 선교회

신학교육 선교

교회개척훈련학교

스타선교회

C국 박OO 서북선교회

땅끝에서 들려오는 주님의 음성ㅣ35


몽골 비전트립

2013 2013년 년 선교위원회 팀별 사역안내

(허스오양가 학교) 중국 비전트립 (청도, 연대 한인교회) 외국인 이주노동자 사역

노숙자 무료 급식 봉사 (서울역 나눔 공동체) 교정 방문 사역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 봉사 농촌 교회 협력 선교 사역

교남 소망의집

(충북 청원군 송죽교회) 마을 잔치 가정 방문 전도 집 수리

군 부대 위문 예배 사역 (우면산 공군부대) (연천 충만교회) 와보라 5기 영성축제 (백석예술대 학생 전도) 멘토링 제도 세족식 소그룹 장기 자랑 세례식

진중세례식 (특전사 교육단) 군 입대 자녀 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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