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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중·일고

제43호 2006. 10. 29

특집Ⅰ 77년만에 되찾은‘학생독립운동기념일’ 특집Ⅱ 입법·사법수장으로부터 듣는다.

광주서중·일고 총동창회

http://www.ilgo.or.kr


명문

장 프 골

광활한 시야의 서구스타일 조형미가 큰 감동을 준다.

천연호수, 바다, 갈대밭의 조화로 자연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미래행정, 교통, 레저관광 중심부로 매우 편리하고 자유롭다. 대표이사

최 재 훈(45회)

ㅣ총동창회 부회장ㅣ

Tel.(061)453-9003 2 제42호 동창회보


광주서중·일고 동창회보 제43호 2006. 10. 29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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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작품 내용 매년 여름방학에 맞춰 본인이 이 끌고 있는‘문명의 저편’ 의 체험 여행단. 금년 8월에 고비사막에서 별을 보고 잠을 자고 나서 사구에 올랐 다가 일제히 내려오고 있는 광경. 박 하 선(朴夏善, Park,Ha-Seon) 1954년 光州 生으로 49회 동문 이다. 항해사 시절 때부터 시작한 <大 洋>을 비롯한 9회의 개인전을 가 졌으며, 국내외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해 오고 있다. 현재, 프리랜서 사진가로 활동하 면서 세계 오지 및 분쟁지역 취 재에 전념. <GEO>,<모닝캄>,<아 시아나>를 비롯한 여러 매체에 기고하고 있다. 세계 최고 권위의 <2001 World Press Photo Award>를 수상 했으며, 작품집으로 <삶의 중간 보고서>,<天葬>,<문명 저편의 아 이들>,<비밀의 천불천탑>이 있다.

발행일 발행처

발행인

연락처:011-9608-1468 email:hotsunny7@hanmail.net Website:photodrag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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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창회장인사말/노진영(35회) 재경동창회장인사말/김동신(35회) 학교장인사말/한종관(40회) 모교소식 총동창회 소식 기념사업회 소식 2006년 자랑스런 일고인 특집Ⅰ - ‘ / 학생독립운동기념일’ 제정 헌시/윤재걸(40회) ‘ /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이름을 찾기까지/남상용(33회) ‘ / 학생독립운동기념일’어떻게 변천해 왔나/김 성(47회) /국회결의안 주역 맹형규의원 인터뷰/한일섭(52회) ‘ / 학생독립운동기념일’ 제정 국회에서 논의과정/장인식(46회) ‘ / 학생독립운동기념일’ 제정 제안해 왔던 건의문 자료/80년사에서 발췌 /제77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 행사계획/재경동창회 특집Ⅱ - 입법·사법 수장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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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정 국회의장(34회) /이용훈 대법원장(34회) 화제의 동문/임해철(50회) /정찬용(44회) /허세환(56회) /5·31지방선거 당선동문 모임탐방/정용화(48회) 일고인 한마당 경과보고 동문동정 기별·지역동창회 동정 Behind Story/정용화(48회) 시/이광로(38회) 수필/오흥식(40회) 동문신간 이렇게 해보자/박주관(48회) 장학금 기탁내역 총동창회 회장단 및 감사/총동창회 고문/총동창회 원로선배/총동창회 상임이사 총동창회 집행부/총동창회 각기별 회장 및 총무/지역동문회 회장단/야구후원회 임원


인사말 - 총동창회장

새로운 광주일고 역사만드는 작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노 진 영 광주서중·일고 총동창회장 (35회)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어느덧 가을이 깊어가는 가운데 아침과 저 녁으로는 썰렁한 한기를 느끼는 계절이 찾 아오고 있습니다. 벌써 한 해를 정리해야 할 때를 맞고 있는 것입니다. 정치 경제 사 회적으로는 다사다난한 2006년이었습니다 만 회원 여러분께서는 의미 있고 복된 한 해를 정리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학생독립운동기념일’전국화 초석 우리 총동창회도 2006년 한 해동안 뜻깊 게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올해부터 11월 3일‘학생의 날’ 이‘학생독립운동기 념일’ 로 변경되어 전 국민이 함께 공유하는 계기를 만들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1929 년 11월 3일 우리 선배님들이 조국의 독립 을 외치며 분연히 일어섰던 학생독립운동은 광주에서 그친 게 아니라 한 달 뒤 12월부 터 이듬해 3월까지 전국으로 들불처럼 번져 나가 194개교 5만4천명의 학생들이 독립 을 요구하는 운동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청 년학도들의 이러한 비폭력 독립운동은 세계 사에서도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운동으 로 역사 속에 길이 남을만한 기념비적인 것 이었습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1953년 국회는 11월 3일을‘학생의 날’ 이라는 이 름으로 국가기념일로 지정하였습니다. 우리 동문들 역시 이를 기념하여 세워진 학생탑 의 비문“우리는 피끓는 학생이다. 오직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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른 길만이 우리의 삶이다” 는 문구를 항상 가슴 속에 간직하며 긍지를 갖고 올곧은 인 생을 살아 왔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 서 숭고한‘학생의 날’ 은 폐지와 제정을 되 풀이하는 수난을 겪어야 했고, 기념식도 모 교에서 조촐하게 치르는 것만으로 그 명맥 을 유지하는 바람에 광주만의 기념일이 되 고 말았습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전국에서 일어난 청년학도들의 독립운동 정신이 세월 에 묻혀 박제화 됨으로써 그 본 뜻을 상실 해 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안타까운 현실을 극복하고자 몇 해 전부터 우리 총동창회가 중심이 되어 그 명 칭 변경을 각계에 건의해 왔던 바, 드디어 올 2월 대정부 결의안이 국회를 통과함으로 써 우리 동창회의 숙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 동안 이 운동에 앞장 서 오셨던 총동창회 이상욱(32회), 이영일(33 회), 정환담 전 회장님(34회)과 재경동창회 의 박경서(32회), 남상용(33회), 배중길 전 회장님(34회), 김동신 현 회장님(35회) 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 국 회에서 이 결의안의 통과를 위해 애써주신 양형일(45회), 지병문(46회) 국회의원과 한나라당의 맹형규 국회의원님, 그리고 이 일에 적극 나선 동문여러분께도 뒤늦게나마 감사를 드립니다.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의 명칭 변경은 우리 에게 새로운 과제를 안겨주었다고 할 수 있


축사 - 재경동창회장

‘학생독립운동기념일’ 계기 미래선진한국 힘찬 도약을 김 동 신 광주서중·일고 재경동창회장 (35회)

존경하는 동문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광주학생독립운동’ 제77주년을 맞 이하여 그간의 ‘학생의 날’ 이 ‘학생독립운 동기념일‘로 명칭이 변경되어 이제부터는 명실 공히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 를 되새기고 그 숭고한 정신을 기릴 수 있 게 된 것을 참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2004년 11월3일 광주학생독립운동 제 75주년 기념식 행사에서 ‘학생독립운동기 념일 제정 추진대회’ 를 개최하고 학술회의, 국회에 결의안 제출과 국회청원 등의 노력 을 통해 2006년 2월 9일‘학생의 날 명칭 변경에 관한 결의안’ 이 통과되었으며 국무 회의 의결을 거쳐 2006년 9월 6일 공포 한 대통령령으로 ‘학생의 날’ 명칭이‘학생독 립운동기념일’ 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수고하여 주신 박 경서 인권대사님을 비롯하여 남상용, 배중 길 전 재경 총동창회장님, 양형일, 지병문 국회의원, 장인식, 김왕복 국회수석전문위 원 등 선후배 동문 여러분과 특히 우리 동 문은 아니지만 본 기념일 제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맹형규 의원님 그리고 관심 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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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동문 선후배 여러분, 광주학생독립운동일, 1929년 11월 3일 은 우리의 개천절 이었습니다. 당시에 개천절은 음력 10월 3일이었고 그 날이 공교롭게도 일본 왕 메이지의 생일 인 메이지절 이었습니다. 내 나라의 개천절 날 남의 나라 왕의 생일을 축하하는 기념식 을 치러야 했던 역사의 비애를 제대로 아는 이는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광주학 생독립운동’ 이 일본학생들의 횡포로 촉발되 긴 했지만 그 배경에는 당시 학생들의 항일 과 독립에 대한 열망이 있었고 이를 이루기 위해 뚜렷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조직적으로 결사 항전한 항일운동이었던 것입니다. 하 지만 그 장엄한 역사의 진실은 퇴색 하였고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것은 일본 학생들의 횡포에 분노한 한국학생들의 집단반발 정도 로 폄하되어 기억되고 있었을 뿐입니다. 지금까지‘학생의 날’ 은 일제의 억압에 과 감히 맞서 민족정기를 드높인 항일 독립운 동으로서 3·1운동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민족사적 쾌거로 평가받는‘광주학생독립운 동’ 을 기념하기 보다는 학생의 중요성을 부 여하는 추상적이고 일반적인 기념일로 변질 되었고 학생들은‘학생의 날’ 이 왜 만들어 졌는지 그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습니다.


인사말 - 학교장

모교는 이렇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한 종 관 광주제일고등학교 교장 (40회)

유난히 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어느새 한가위 를 앞둔 가을의 오후입니다. 아침저녁이면 쌀 쌀한 기운이 감도는가 하더니 벌써 북녘은 단 풍 소식이 전해 오는 것을 보며 자연의 조화 에 감탄하게 됩니다. 안녕하십니까? 광주제일고등학교 교장 한종 관입니다. 동문회보의 귀한 지면 빌어 동문들 의 활동상을 접하고, 아울러 모교의 발전상을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항상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시는 동문들의 힘이 우 리 광주제일고등학교의 현재를 만들어가고 있 음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현재 우리 학교는 학생들의 개인적 실력을 최대한 반영하여 각자의 성취 수준에 맞는 교 수-학습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수 학생들을 위한 심화 학습과 수준별 보충학습, 사이버 가정학습, EBS 교 육방송 청취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성취 수준을 고려하여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독서와 논술의 중요성을 인지하 여 독서기록장을 통한 체계적인 독서교육과 매주 배부되는 논술 관련 학습 자료 등을 통 해 학생들의 지적·정의적 발달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성취도를 높 일 수 있을 것이며 학부모들의 신뢰도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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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상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 시설 면에서의 자랑 냉난방 시설과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한 체육 관, 최첨단 설비를 갖추고 있는 도서관의 디 지털 자료실, 장서 18,000권을 갖춘 역사 깊은 도서관, 260석 규모의 열람실, 소수 정 예을 위한 생활관(기숙사), EBS 수능 방송 청 취와 사이버 가정 학습을 위해 만든 elearning실, 첨단 전자칠판 시설을 갖춘 영어 교과 어학실, ICT 활용 수업이 가능한 수학교 과 학습실, 시험실 현대화 사업을 통해 리모 델링 된 과학실험실, 최신 기자재를 바탕으로 소규모 모둠 학습이 가능하도록 설비된 소집 단 학습실 등 선구적인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도 컴퓨터실을 갖춘 것 을 물론, 교내 총 150여대의 컴퓨터가 학생 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교육청의 예산지원으로 야구선수 육성을 위한 실내연습장이 건립되었으며, 수 준별 이동수업을 위한 교과전담교실이 1실 마 련되어 한층 더 심도 있는 학습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학교가 이렇듯 학생들을 위한 교육 프 로그램 마련과 시설 확충이 가능했던 것은 모 두가 동문들의 관심과 사랑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동창회에서는 매년 성적우 수자에 대하여 장학금을 지급하여 왔습니다.


모교소식

임채정 국회의장 (본교 34회)모교 방문 지난 8월 2일 임채정 국회의장님께서 본교를 방문하여 광주학생 독립운동 기념탑에 참배하시 고 역사관을 둘러보신 후 학생 대표 40여명을 불러 격려해 주셨다. 이 자리에서 임 국회의장님 은 평준화 이후 몰라보게 변한 학교의 모습에 경 이를 표하면서 후배들이 선배들이 이룩한 전통과 역사를 이어받아 이 고장 명문학교의 위상을 확 고히 해줄 것을 당부하시었다.

이용훈 대법원장(본교 34회) 모교 방문 지난 9월 13일 이용훈 대법원장님께서 취임 후 각급 법원을 초도순시하는 기회를 빌어 바쁜 일정 속에서도 모교를 방문하시어 교직원과 학생 들을 격려해 주시는 귀한 시간을 가지셨다. 이 대법원장님께서는 학생시절에는 높은 목표와 이 상을 세우고 그 실현에 필요한 힘을 기르는 일이 중요하다며 면학에 정진해 줄 것을 당부하시면 서, 자신이 옳다고 믿는 신념의 관철을 위해 부 단히 노력하는 것이야말로 후회 없는 인생을 사 는 지름길임을 역설하셨다.

이계훈(본교 46회) 공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공군 소장) 모교 방문 지난 6월 9일 이계훈 공군소장이 본교를 방문하여, 학생회 간부 및 공사지망 후배들을 대상 으로‘21세기 지도자의 요건’ 이라는 주제로 강연하셨다. 이 소장님은 이 자리에서 젊은이는 꿈을 키우며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면서 그러려면 실력을 길러야 한다고 말씀하시고, 일고인으 로서 당당한 자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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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창회 소식

<초청동문> 나종천(39회)-광주광역시 의원, 조영택(44회)-광주광역시장 후보, 황주홍(46 회)-강진군수, 송광운(48회)-북구청장, 김석원(60회)-전라남도 무안도의원 <고청동문> 안종일(26회), 조기정(32회), 정환담(34회) <회 장 단> 노진영(35회), 김창현(38회), 강삼석(39회), 강정채(40회), 이종욱(48회), <회 장 단> 유영식(54회), 서영득(55회), 안상록(56회), 임홍채(57회) <상임이사> 박영희(33회), 유찬영(34회), 이복조(34회), 최신규(34회), 황하주(34회) <회 장 단> 김태홍(35회), 민명균(35회), 심상은(35회), 임호진(35회), 전영복(35회), <회 장 단> 오진교(36회), 김재호(37회), 조수홍(38회), 나상인(40회), 최석현(40회), <회 장 단> 김종일(41회), 박내섭(41회), 홍관희(41회), 리장언(42회), 김 헌(43회) <회 장 단> 박기범(43회), 한신원(43회), 정운채(45회), 허 정(45회), 송태종(46회), <회 장 단> 국중석(47회), 김영호(47회), 박종교(47회), 이상명(48회), 이학래(48회), <회 장 단> 이상복(49회), 문형장(50회), 김선출(51회), 김주환(53회), 양시복(54회), <회 장 단> 강경범(55회), 김동천(56회), 이동기(57회), 이요찬(57회), 고민성(61회), <집 행 부> 정대영(42회), 오광진(45회), 김동성(47회), 이승우(48회), 이용덕(49회), <회 장 단> 한일섭(52회), 고용호(52회), 선현주(53회), 송상현(53회), 김선일(53회), <회 장 단> 오형철(54회), 정태호(55회), 오원곤(57회), 서순길(57회), 한판석(59회), <회 장 단> 문창기(61회), 김성태(61회), 나항도(62회), 박성범(64회), 이태일(66회) <기청동타> 고남권(48회), 정진태(54회), 이성대(59회)

강진에서 2006년 임원연수 성료 2006년도 광주서중·일고 총동창회 임원연찬회 가 7월 8일 강진에서 있었다. 노진영 총회장을 비롯한 연찬회 참가자 24명은 강진 무위사와 다 산초당 박물관, 청자박물관을 둘러보며 우리 역사 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재음미하였다. 또 이날 연 찬회에 황주홍 동문(46회·강진군수)이 강진의 자 랑을 소개한 책자와 홍보용 강진쌀을 선물로 보내 고 총동창회가 강진을 홍보하는데 노력해 줄 것을 부탁했다. 연수회 참여자 명단 노진영(35회), 심상은(35회), 유인기(39회), 정대영(42회), 국중석(47회), 박종교(47회), 서영득(55회), 정태호(55회), 문창기(61회), 김성태(6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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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교(36회), 오광진(45회), 이승우(48회), 임홍채(57회), 김환호(66회),

김재호(37회), 추교탁(46회), 고용호(52회), 오원곤(57회), 이태일(66회)

김창현(38회), 김 성(47회), 오형철(54회), 김은동(58회),


기념사업회 소식

금남로5가 지하철역

광주학생독립운동 홍보전시관 설치계획 1. 목적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사업회(회장 민명균·35회)는 광주시도시철도공사와 함께 2006년 11월‘학생의 날’ 이‘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일’ 로 승격됨에 따라 금남로 5가 지하철 역 공 간에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정신을 일반 학생들뿐만 아니라 시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전시관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 곳은 바로 출입구에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탑과 기념역사관이 위치하고, 학생독립운동 의 현장인 광주고보(현재 광주제일고)등이 가까이 있으며, 도로의 명칭이 독립로로 지정되 어 있는 장소이기도 하여 전시홍보관으로 적절한 위치다. 또한 도청 지하철역 공간에 이미 설치되어있기도 한‘5.18기념 홍보관’ 과 연계하여‘민주광주성지’탐사코스와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 장소로 교육적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2. 1) 2) 3)

방침·추진방향 사)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사업회가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광역시 도시철도공사가 설치안과 계획을 권고한다. 광주서중일고총동창회, 전남여중고총동창회, 수피아여중고총동창회 및 광주농고총동 창회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광주학생독립운동동지회에서 후원한다. 4) 전문시공업체에게 사업을 위탁한다. 5) 홍보전시관에 협찬업체의 로고를 게시하여 광고효과를 극대화한다. 3. 전시 홍보관에 삽입할 내용 1)제호(題號) “빛고을에서 타오른 민족정신의 횃불” “광주에서 시작된 항일의 함성, 전국으로 퍼지다” “우리는 피끓는 학생이다. 오직 바른 길만이 우리의 생명이다” “이어받자 선배의 얼”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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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정의감과 애국심이 강렬했던 학생들은 일제의 식민통치 아래에서 분연히 떨쳐 일 어나 국가와 민족의 독립을 쟁취하려 했고 민족적 차별을 철폐하기 위해 광주학생독립운동 을 전개하여 자랑스러운 선배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이다. 4)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배경 1. 사회경제적 배경 2. 광주학생독립운동의 폭발 3. 학생운동의 성장 5) 광주학생독립운동의 발발 1. 광주지역의 비밀결사와 동맹휴학 2. 광주학생독립운동의 폭발 3. 광주에서의 제1차 시위운동 4. 광주에서의 제2차 시위운동 6)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전국적 파급 1. 광주학생운동의 전국적 파급 2. 해외로의 파급 3. 광주학생독립운동의 계승 7)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유적과 기념비 1.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비(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 / 사진 2. 광주학생독립운동 여학도기념비(전남여자고등학교) / 사진 3.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1968년 광주광역시 황금동 → 2005년 광주광역시 화정동) / 사진 4. 광주학생독립운동 촉발현장 - 나주역(전남 나주시 송월동) / 사진 5. 세부 추진계획 1) 2006. 08 : 사)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사업회 이사회 안건 통과 2) 2006. 09 : 후원단체와 협찬업체 선정 완료 3) 2006. 10 : 시공 및 공사 기간 4) 2006. 11. 3(금) : 완성 및 홍보관 개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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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년만에 되찾은 ‘학생독립운동기념일’

특집Ⅰ ‘학생독립운동기념일’제정 헌시/윤재걸(40회)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이름을 찾기까지/남상용(33회) ‘학생독립운동기념일’어떻게 변천해 왔나/김 성(47회) 국회결의원주역 맹형규의원 인터뷰/한일섭(52회) ‘학생독립운동기념일’제정 국회에서 논의 과정/장인식(46회) ‘학생독립운동기념일’제정 제안해 왔던 건의문 자료/80년사에서 발췌 제77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 행사 계획/재경동창회

학생독립운동기념일


특집Ⅰ - 77년만에 되찾은‘학생독립운동기념일’

헌시 청년학도여, 그대 오늘 부활(復活)하는가 윤 재 걸 정치평론가 (40회)

역사의 휴화산(休火山)에서 어느 날 문득 용암이 분출하듯, 배반의 역사를 뚫고 오늘 비로소 솟구치는 그날의 활화산(活火山)을 보라! 77년 전, 光州高普 청년학도들이 포효하던 우렁찬 자주 독립의 함성이 들려오지 않는가! 日帝에 맞선 청년학도들의 거대한 민족대오, 조선반도 가로지른 백두대간의 출렁거림이 보이지 않는가! 지난 세월, 친일잔당-유신독재의 무리에 짓밟힌 그날의 우렁찬 <학생독립운동가>는 이제 더 이상 금지곡(禁止曲)일 수 없다! 조선 땅 전역에서 솟구치던 反日의 활화산은 이제 더 이상 역사의 휴화산일 수 없다! 빛고을에서 발원한 열혈남아, 의혈의 주인공 그날의 청년학도들이 마침내 오늘 비상한다. 그날의 민족 자주 독립의 깃발이 다시 펄럭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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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Ⅰ - 77년만에 되찾은‘학생독립운동기념일’

이날의 모임에는 재경광주지역 12개고교(광주고, 광주일 고, 유은학원(광주상고), 조대부고, 동신고, 전남고, 살레시 오, 숭일고, 숭실공고, 광주여고, 전남여고, 중앙여고)와 3 개 대학(전남대, 조선대, 교육대(광주사범)으로 구성된 연합 동창회 회원을 비롯하여 전주고, 전주여고, 광주수피아여 고, 경동고, 마산고, 부산고, 대전고, 경북고, 춘천고등 전 국 각지의 동창회 임원과 광주일고 총동창회 정환담 회장을 비롯한 광주지역 동문들과 광주 학생 독립운동 기념 사업회 민병균 회장, 광주학생독립운동 참가자 후손회, 언론계, 국 회, 행정부, 재계등 400여명의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참석 하였습니다. 이날 기념식에 참가한 모두는“학생독립운동기념일”제정 취지에 적극 동참하고 지지하여 발기인으로 서명날인했고 제정추진 위원장에 박경서 국가 인권대사 (전재경 광주일고 총회장)를 만장일치로 선출했습니다. 박경서 위원장은 인사 말을 통하여 학생 독립운동은 3.1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 여 일제의 압제를 뚫고 떨쳐 일어나 민족 정기를 전세계에 드높인 운동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나주통학열차 사건의 발 단으로 일어난 사건으로 폄하되여 그 역사성을 망각하고 있 고 그나마 학생의 날이라는 애매모호한 명칭으로 오늘날에 는 이 고귀한 학생 독립운동의 정신이 우리들 뇌리에서 점 점 사라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하면서, 지금부터서 라도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아 일제하 학생 독립운동 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이를 승하시켜 보다 나은 미래를 개척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학생 독립운동 기념일이 제정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제정추진 위원회는 2005년 1월 31일에 연합동창회(회장 남상용),아셈 연구원(대표 이 창훈) 다산연구소(대표 김용정)등과 공동 주관하고 주한 프랑스 대사관의 후원으로「학생독 립운동과 지성인의 지성사적 의의」라는 주제로 프랑스의 석학들과 국내 석학들이 발제자 와 토론자로 참석하여 학생 독립운동의 의의와 학생독립운동기념일 제정의 필요성을 뒷받 침하는 세미나를 프레스 센터에서 가졌습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이영일(32회 전 총동창회 회장) 호남대 교수의「한국 학생독립운동의 독립운동사적인 의의」 는 광주 학생 독립운동의 실체를 규명하는 등 큰 보탬이 되었습니다. 2005년 2월에 제정 추진 위원회는 400여명의 발기인 서명을 받아 국회 교육위원회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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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Ⅰ - 77년만에 되찾은‘학생독립운동기념일’

‘학생독립운동기념일’ 어떻게 변천해 왔나 김 성 총동창회 총무이사 (47회)

기념일 연혁 11월 3일이 기념일로 제정된 것은 1945년 해방을 맞은지 8년만의 일이었다. 1953년 10월 20일 본교 동문이면서 나주출신 제 2대 국회의원인 김종순 의원(4회) 등의 제안으 로 11월 3일을‘학생의 날’ 로 제정을 의결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이에 따라 이 해부터 공식적인 기념식을 갖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비공식적인 기념식은 당시 광주서중(광주제일 고등학교 전신) 자체적으로 해방이 되던 해인 1945년부터 시작되었다. 이 해 11월 3일, 광주서중학교 교정에서는 감격스러운 기념행사가 열렸다. 해반된 지 3개월, 아무도 막을 자 없는 우리 민족만의 기념행사가 열린 것이다. 해방직후 광주의 치안을 담당했던 화랑단 의 주도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1929년 참여자들이 이미 중년이 되어 참석하였다. 11 월 25일에는 광주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뜻있는 시민장이 열렸다. 1943년 2차 광주학 생독립운동을 일으켰다가 일제의 모진 고문으로 숨졌던 기환도, 강한수, 윤봉현, 주만우 등 4명의 옥사자에 대한 위령제를 거행한 것이다. 동문들과 지역사회 인사들은 광주학생독 립운동의 위대한 정신을 계승할 운동을 전개하자고 결의하였다. 하지만 그것은 희망사항에 그치고 말았다. 이미 좌우익의 갈등이 시작된데다 정국이 혼란상태에 빠짐에 따라 기념일 제정문제는 1948년 대학민국 정부가 수립된 이듬 해인 1949년부터 본격화되기 시작하 였으나 다시 6·25전쟁이 발발하면서 기념행사는 광주서중의 교내행사로 그쳐왔었다. 그 러다가 1953년‘학생의 날’ 이 제정되면서 기념행사가 전국적으로 성대히 거행되기에 이 르렀다. 그러나‘학생의 날’기념일 역사는 해방된 조국에서 또다시 수난을 겪게 되었다. 1973 년 3월 유신정부는 국무회의에서 기념일이 너무 많다는 이유를 들어 53개 기념일을 26개 로 줄이는‘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을 의결하면서 ‘학생의 날’ 을 없애버리고 말았 다. 이렇게 하여‘학생의 날’ 은 달력에서 사라지게 되었다. 단지 이날이 오면 동문들과 재 학생들이 학생탑에 참배하고 학교에서 조촐한 기념식을 갖는 것으로 명맥을 이어나갔다. 제 5공화국이 들어서면서 1982년 동창회와 각계 시민단체는‘학생의 날 부활건의문’ 을 국회에 제출하였다. 야당인 민한당은 이 해 10월 29일 ‘학생독립운동기념일 제정에 관 한 건의안’ 을 제출하였고, 우여곡절을 거쳐 1984년 7월 9일 국회는 민정·민한·국민· 의정동우회 등의 공동제안으로‘학생의 날 제정 대정부 건의안’ 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에 정부는 1984년 9월 19일 국무회의에서‘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 을 의 결 11월 3일을‘학생의 날’ 로 확정 발표하게 되었다. 그러나 당시 문교부장관이 발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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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Ⅰ - 77년만에 되찾은‘학생독립운동기념일’

기념일 행사 어떻게 치러왔나 1929년 광주학생독립운동을 기념하는 일은 일제 말기인 1940년대 광주고보 학생들을 중심 으로 비밀리에 가지면서 명맥을 유지했다. 이런 정신은 1943년 제2 광주학생독립운동으로 발 전하여 4명이 광주고보생들이 모진 고문과 투옥으로 해방을 미처 마지하지 못하고 숨지기까지 하였다. 해방이후 좌우익 갈등이 심화되었을 때에는 반쪽 기념식이 치러지기도 하는 등 수난을 겪었다. 1950년대까지 기간 중 가장 의미있는 행사는 1959년 열린 제 30주년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 및 제 7회 학생의 날 기념식이었다. 이날 기념식은 모처럼 광주일고 교정에서 전국적인 기념행사가 열렸는데 내무부 장관, 문교부 장관과 전국 각 도의 학생대표, 학생독립운동에 참여 했던 전국의 동지회원, 광주 시내 중·고등학생 등이 참여하고 다양한 행사가 베풀어졌다. 제 1공화국 이후 많은 정치지도자들이 학생탑을 참배하거나 학생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였다. 제 1공화국 이승만 대통령은 학생탑에 휘호를 쓴 외에도 1958년 3월 4일 내광하여 기념탑에 참배하고 서중·일고 전교생들에게 40분간 격려의 강연을 하였다. 1960년 12월 2일에는 제 2공화국 윤보선 대통령이 선거유세차 광주에 왔다가 학생탑에 헌화하였다.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식이 가장 성대히 치러진 시기는 아이러니컬하게도 독재정권시절인 제 3공화국 시절이었다. 1961년 쿠테타로 권력을 잡은 박정희 정권은 해마다 장관급 인사를 11 월 3일 기념식에 파견하였다. 1964년 한일수교협상을 반대하는 학생들이 6·3시위를 일으키 자 박정희 대통령은 이를 계엄령으로 진압하였다. 이로부터 5개월 뒤인 11월 3일 박정희 대통 령은 부인 육영수 여사, 이효상 국회의장, 윤천주 문교부 장관, 이후락 비서실장, 공화당 최정 기, 박정규, 정내정의원을 대동하고 광주일고 교정에서 열린 광주학생독립운동 35주년 및 제 12회 학생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35년 전 광주학생사건이 3·1 운동과 더불어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의 시발점이었다” 고 상기하고“조국 근대화의 중대과업을 추 진해야 할 학생들이 추진역량을 기르는 것은 학원 밖에서 보다 학원 안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고 강조해 한·일 회담을 반대하여 일어난 학생시위를 간접적으로 비난하였다. 1964년‘학생의 날’기념식은 건국이후 처음으로 대통령이 참석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지고 있었으나 한일회담 을 반대하는 학생시위가 한창일 때 대통령이 참석하여 학생운동의 새로운 방향을 요구했다는 점 에서 그 평가가 엇갈렸다. 이후 1971년까지 국회의장이나 장관이 계속 참석하였으나 1970년 부터 2년간의 기념식은 학내 군사훈련을 점검하는 행사로 변질되고 말았다. 1984년‘학생의 날’ 이 부활되긴 했으나 그 행사는 광주와 전남에 국한되었고, 공설운동장, 실내체육관, 학생회관 등에서 명목상으로는 범시도민 행사로 치러졌지만 그 정신은 많이 퇴색되 었다. 학생의 날 개최 횟수도 1984년부터 1회로 다시 시작하였다가 1988년 민주화가 이루 어지면서 독립운동 횟수를 되찾아 제 59주년으로 본래의 역사를 잇게 되었다. 1999년 70주년 기념식은 그런 점에서 학생독립운동의 본 모습을 제대로 복원하는 계기가 되었다. 70주년 행사는 광주만의 행사가 아니라 전국적으로 번졌던 독립운동이었던만큼 그 날 을 기념한다는 뜻에서 전국의 참여학교 194개교 가운데 남쪽의 참여학교 63개교의 교장과 학 생대표, 기수단이 참석하였다. 또 김대중 대통령 내외와 김덕중 교육부 장관, 김기재 행자부 장 관, 최규학 국가보훈처 장관, 서정욱 과학기술부 장관, 전국 16개 시도 교육감, 국회의원 등이 참석함으로써 한국사회에서 수십년 동안 전개되어 온 독립운동에서 민주화운동까지의 기나긴 역정을 결산한다는 의미를 보태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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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Ⅰ - 77년만에 되찾은‘학생독립운동기념일’ 촬영은 이 해 9월 22일부터 광주와 나주 등지에서 이루어졌으며 당시의 거리나 간판을 재현하 느라 아스팔트 도로에 모래를 깔고 느닷없이 충장로의 간판이 일본어로 바꿔지기도 했다. 또 광 주일고 교내 운동장과 현관 교실 복도 등이 로케이션 장소로 활용되었고 전교생이 영화에 출연 하여 선배들의 구국정신을 재현하기도 했다. 완성된 영화는 30주년 기념행사 전야제가 열린 11월 2일 광주시내 동방극장과 광주극장에서 시사회를 가진데 이어 11월 3일부터 전국의 대 도시에서 일제히 개봉되었다. 이 영화는 당시 서울에서 규모가 가장 큰 대한극장에서도 개봉되 었는데 영화장면 중에 일본 경찰이 한국학생을 무자비하게 구타하는 장면이 나오자 흥분한 관객 한 사람이 무대위로 뛰어 올라가 스크린을 면도날로 찢어버리기도 했다는 일화가 전해지고 있 다. 몇 년 뒤 이 영화가 극장가에서 생명을 다한 뒤에는 광주일고 과학실에서 해마다 신입생을 상대로 상영되었으며 70년대 후반부터는 필름이 낡아지자 상영을 중단했다. 이후에는 비디오로 녹화되어 모교 역사관에 보존되어오고 있다. 2002년 10에는 제 2회 광주국제영화제에 특별 초청작으로 선정되어 남도예술회관에서 시민들에게 소개되기도 했는데 1950년대 당시 광주 시 가지와 주요 건물들을 살펴 볼 수 있는 좋은 자료로 평가를 받고 있다.

4)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회관 1960년대에 들어 항일 독립운동 정신을 전승할 수 있는 기념관을 건립하자는 여망이 각계에 서 일기 시작하였다. 1964년 최상채 박사(전남대 초대총장), 최동문 동문(1회) 등을 중심으로 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되었으나 문제는 재정이었다. 결국 국가의 힘을 빌리자는데 의견 이 모아졌다. 1966년 1월 당시 구라파를 순회하고 돌아온 장경순 국회부의장을 초청하여 학 생들을 상대로 강연을 갖도록 했다. 이날 밤 김병일 동창회 부회장, 김종순 전 국회의원, 조규 찬 박사(전남의대), 서석연 교수, 김종대 모교 교장 등이 환영연을 가지면서 이러한 계획을 비 추며 협조를 부탁했다. 이 계획은 곧 정부예산에 반영되어 사업에 착수하게 되었다. 건립부지로 는 모교 기숙사 터 1천평, 황금동 군인회관, 경양방죽 매립지 2만평 등이 거론되었으나 황금 동 군인회관으로 낙착을 보았다. 1966년 8월 22일 국비와 도비 8천2백만원으로 착공식을 가진 학생회관은 15개월만에 완공돼 1967년 11월 3일 이효상 국회의장, 장경순 국회 부의 장, 문홍주 문교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이후 학생회관은 광주학생독립운 동의 자료의 전시, 도서관과 극장 운영 등으로 광주지역 학생들에게 대표적인 집회장소가 되었다. 그러나 오랜 세월이 흘러 건물이 낡고 공간이 협소해 지면서 이전이 거론되기 시작하였다. 결 국 김대중 대통령이 1999년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것을 계기로 새로운 학생회관 건립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하여 2005년 광주시 서구에 확장하여 개관을 보게 되었다.

5)송홍선생 동상건립 현재 학생탑 입구 오른편에 자리잡고 있는 송홍선생 동상은 1966년 11월 2일 제막되었다. 20세기 초 당대의 유학자였던 운인 송 홍(雲人 宋 鴻)선생은 1920년대 광주고보에 형식적으 로는 한문과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사로 재직하였으나 틈나는 대로 학생들을 상대로 한국사와 세 계정세의 흐름 등을 강의하여 학생들의 민족의식을 고취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이런 일로 일제의 탄압을 받아 1930년 광주고보를 떠나게 되었다. 제자들과 동창회원들은 36년이 지난 뒤인 1966년 동창회 정기총회에서 흉상을 건립하기로 결의하고 모금한 50만원으로 흉상 을 제작하여 학생탑 입구 왼편에 자리를 잡고 제막식을 가졌다. 그러나 이후 교사 재배치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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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Ⅰ - 77년만에 되찾은‘학생독립운동기념일’

국회 결의안 주역 맹형규 의원 인터뷰 맹 형 규 한나라당 국회의원

ㅣ인터뷰ㅣ 한 일 섭 총동창회 홍보이사 (52회)

- 1929년 일제에 항거한 광주학생독립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된 그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53년 제정된 학생의 날이 실로 53년 만에 본래 취지대로‘학생독립운동기념일’ 로 명 칭이 변경됨으로써 올해 11월 3일은 아주 뜻 깊은 기념일이 될 것입니다. 그 의미에 대해 한 말씀 해주시죠? 광주학생독립운동은 일본 제국주의의 지배에 저항하여 일어났던 대표적인 민족운동 가운 데 하나였으며, 그 규모나 영향 그리고 역사적 의의에서 3·1운동과 나란히 하는 사건이 었습니다. 이번에‘학생독립운동기념일’ 로 명칭이 변경되어 그동안 광주일고 교정에서 학교차원으로 치러지던 행사가 전국적인 행사로 치러지게 된것은 대단히 의미있는 일입니다. 광주학생독 립운동에 서려있는 민족의 정기를 되찾은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11월 3일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는 그 날의 의미를 마음속에 되살 리는 날이 될 것이며, 미래세대에게는 그 어떤 역경에도 굴하지 않았던 우리 선배들의 역 사를 앞으로도 잇게 만드는 힘이 될 것입니다. - 1973년 권위주의 정권 시절에‘각종 기념일에 관한 규정’ 이 개정되면서‘학생의 날’ 이 폐지됐다가 1984년 부활된 이후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이 처음으로 제 궤도를 찾게 된 것은 무엇보다 맹형규 의원께서 지난해 9월 5일 국회에 학생의 날 승격 결의안을 제출하 면서 힘을 얻게 된 것으로 아는데요. 그 동기나 배경이 있다면? 솔직히‘학생의 날’ 의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지 않고 살아 왔던게 사실입니다. 당시 광주 일고 재경동창회장이신 배중길회장님과 광주일고 동문회측으로부터 이런 일을 추진하고 있 다는 얘기를 듣고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그리고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부끄러움 을 절감했습니다. 3·1운동과 함께 우리나라 양대 독립운동이라고 할 수 있는 광주학생독립운동을 기리는 날이 이처럼 다뤄져서는 안되며, 반드시 그 의미를 되살려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당시 저는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으로서 국회 차원의 결의안을 여야 의원 26명과 함께 제 출했고, 결의안이 제출 된지 5개월만인 지난 2월 9일 압도적인 지지로 결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역사적인 날이 제 의미와 이름을 되찾는데, 일조하게 되어 지금도 보람을 느끼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 잘 알다시피 1929년 11월 3일을 전후 일제에 항거하기 위해 광주에서 발생한 학생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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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Ⅰ - 77년만에 되찾은‘학생독립운동기념일’

‘학생독립운동기념일’ 제정을 위한 국회에서 논의 과정 맹형규의원 대표발의

‘학생의 날’명칭변경에 관한 결의안 지병문의원 소개

‘학생의 날’명칭변경에 관한 청원 1. 제안경과 ‘학생의 날’명칭변경에 관한 결의안은 2005년 9월 9일 우리 위원회에 회부되었으며, 학생의 날 명칭변경에 관한 청원은 2005년 9월 7일 지병문의원 소개로 제출되어 2005 년 9월 9일 우리 위원회에 회부되었음.

2. 주요내용 (1) 결의안(맹형규의원 대표발의) 주문 ‘학생의 날’ 을‘학생독립운동기념일’ 로 명칭을 변경할 것을 정부에 촉구함. (2) 청원(지병문의원 소개) 요지 ‘학생의 날’ 의 본래적 의미를 살릴 수 있도록‘학생독립운동기념일’ 로 명칭을 변경하고, 기념행사는 교육부총리가 주관하는 전국적 규모의 행사로 치러질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 을 요청함. (3) 검토의견 결의안 및 청원은 광주학생독립운동의 발단이 되었던 11월 3일을 현재‘학생의 날’ 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는 바, 학생독립운동의 정신과 의의를 드높이고 항일독립운동의 역사 적 의의를 되새기고자‘학생독립운동기념일’ 로 명칭을 변경하고자 하는 것임. ‘학생의 날’ 은 1953년부터 기념일로 지정된 후 1973년 정부주관 기념일 축소 및 간소 화 방침으로 제외된바 있으며, 1984년 국회의 대정부 건의에 따라 기념일로 재지정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음. 현재처럼‘학생의 날’ 이라고 명칭할 경우 일반적으로 현재 재학중인 학생들을 위한 기념 일로 이해될 수 있는바, 일제하에서 학생들이 중심이 된 항일독립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반 영하고 이를 되새기기 위해서는 결의안 및 청원의 내용대로‘학생독립운동기념일’ 로 명칭 을 변경하는 것이 매우 바람직하다고 판단됨. 한편, 현행‘학생의 날’ 은‘각종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에 의해서 교육인적자원부가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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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Ⅰ - 77년만에 되찾은‘학생독립운동기념일’

양형일의원의 제안설명-본회의용

‘학생의 날’명칭변경에 관한 결의안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광주 동 출신 양형일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학생의 날 명칭변경에 관한 결의안’ (대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맹형규의원 대표발의 결의안과 지병문의원 소개 청원에 대해 병합 심사한 결과 1929년 11 월 3일 일제의 탄압과 학정에 항거했던 전국적인 학생독립운동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그 정신 을 오늘에 되살리고자 두건의 내용을 통합 보완하여‘학생의 날 명칭변경에 관한 결의안’ 을 위 원회 대안으로 제안하기로 하였습니다.

결의안 주문의 주용내용은 첫째, 현행 11월 3일의‘학생의 날’ 을‘학생독립운동기념일’ 로 기념일 명칭을 변경하고, 둘 째, 동 기념일 행사를 교육부총리가 주관하여 국가적인 차원에서 거행하도록 한 것입니다. 아무쪼록 우리 위원회에서 제안한대로 심의·의결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국회 본회의에서 채택된 내용> 주문 대한민국 국회는, 일제의 탄압과 학정에 항거하여 식민지 교육체제를 반대하고 민족교육을 주창한 학생들의 항일 독립운동정신의 역사적 의의를 올바로 평가하여 그 정신을 오늘에 되살리 고자 다음과 같이 결의함. 첫째. 일제하에서 학생들이 중심이 된 광주학생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올바로 평가 하기 위해서 정부는 현행 11월 3일의‘학생의 날’ 을‘학생독립운동기념일’ 로 기념일 명칭을 변경할 것. 둘째. 학생들이 궐기한 항일 독립운동의 순수성을 기념하기 위해서 동 기념일 행사를 교육부 총리가 주관하여 국가적인 차원에서 거행할 것.

제안경위 2005년 9월 5일 맹형규의원이 대표 발의하여 우리 위원회에 회부된‘학생의 날’명칭 변경 에 관한 결의안과 2005년 9월 7일 지병문의원이 소개하여 우리 위원회에 회부된‘학생의 날 명칭변경에 관한 청원’이상 2건의 청원 및 결의안은 제256회 국회(정기회) 제9차 행정자치위 원회(2005. 11. 29)에 상정여 검토보고와 대체토론을 거친 후 소위로 회부하였고, 제256회 국회(정기회) 제1차 법안심사소위원회(2005. 11. 30)에서 2건의 결의안을 각각 본회의에 부 의하지 아니하기로 하고, 그 내용을 통합·보완하여 위원회 대안을 제안하기로 하였으며, 제 256회 국회(정기회) 제10차 행정자치위원회(2005. 12. 1)는 법안심사소위원회의 심사결과 를 받아들여‘학생의 날 명칭 변경에 관한 결의안’ 을 우리 위원회 대안으로 심사·의결함.

제안이유 우리 민족은 수많은 외세에 억압에도 불구하고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오천년의 역사에 빛나 는 숭고한 민족정기를 면면히 이어오고 있음. 이러한 역사 속에서 1929년 광주 학생독립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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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Ⅰ - 77년만에 되찾은‘학생독립운동기념일’

그동안 제안한 건의문 자료

학생독립운동기념일제정 우리는 오늘「민족정기(民族正氣)의 광복」 을 다짐해야 할 엄숙한 시국에 서 있습니다. 일본의 군국화(軍國化)경향을 드러내는 교과서 역사왜곡은 우리에게 피어린 역사의 진실을 거듭 확인하고 다시는 불행한 과거를 되풀이 하지 않는 주체적 결단을 절실한 과제로 안겨 주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허다한 외침(外侵)의 굴욕과 수난을 이겨낸 불요불굴의 민족혼을 우리의 혈 맥 속에 되살려 나가야만 합니다. 그 역사적과업의 하나로 우리는 1929년 11월 3일 일제의 탄압학정에 분연히 항거하 고 일어섰던 광주학생독립운동의 그날을 기념일로 제정하여 오늘의 젊은이들에게 정의의 횃불을 밝혀야 된다고 확신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민족과 정의의 이름으로 그 당위 성을 다음과 같이 열거하면서「학생독립운동기념일」 의 제정을 건의하는 바입니다. 1. 광주학생독립운동은 3·1독립운동과 더불어 우리 민족의 가슴속에 영원히 살아야 할 양대 기념일인 것입니다. 1929년 11월 3일부터 1930년 4월10일까지 6개월동안 계속되었던 학생들의 항일독립투쟁은 전국 202개 학교(국내 194개교, 국외 8교)가 참여 했으며 피검자만도 5만 4천여명, 퇴학 처분자 3천 5백 54명(이상 통계는 소위 당시 총 독부 보고서에 의한 것이므로 실제 숫자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됨)을 헤아렸던 실로 거 족적(擧族的)인 규모의 일대 항쟁이었으며 6·10학생독립운동 등 8·15 해방 시까지 계 속 하였습니다. 2. 광주학생독립운동은 3·1독립운동 이래 축적되어 왔던 항일의 활하산(活火山)이었으 며 상해(上海)임시정부의 정통성을 확인하고 그 활력소가 되었다는 사실은 「임시정부사 (史)」 의 자료를 통해서도 명백합니다. 그뿐 아니라 광주학생독립운동은 세계의 약소식민지 민족들에게 독립의 의지를 심어주었 다는 점에서 세계사적인 의의를 갖는 것입니다. 3. 광주학생독립운동은「무명(無名)의 별」 들이 궐기한 의거였으나 전 한국의 민족독립 단체와 손을 마주잡고 전 세계적인 영향력을 발휘한 항쟁이었으며 일제아래서도 우리민족 의 관헌의 눈을 피해가며 3·1독립운동의 날과 함께 그날을 기념했던 것입니다. 나치스의 학정(虐政) 시달렸던「프랑스」 는 오늘 그들의 레지스탕운동이 벌어졌던 기념일 이 되면 대대적인 행사를 열고 그날을 회상하고 있습니다. 일제아래서도 우리 민족이 기념 했던 그날을 광복된 조국에서 기념하지 않는다는 것은 어느 모로나 옳은 일일 수 없습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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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Ⅰ - 77년만에 되찾은‘학생독립운동기념일’ 와 인도주의에 입각한 힘과 예지(叡智)의 총체를 규합하고 재생시켜 민족의 자존과 긍지를 일 깨우는 전환기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귀하께서도 적극적인 성원과 격려로 앞장서 주실 것을 간청하는 바입니다.

11. 3 학생독립운동기념일 제정에 관한 건의문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것은 과거를 회상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역사를 배우는 것은 새로 운 역사를 창조하기 위한 것이며, 그것은 우리 지성인의 사명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역사적 소 명의식 속에 11월 3일을 기리는 학생의 날이 1953년에 국회에서 제정되고 1954년에는 학 생독립운동 기념탑(이승만 대통령 휘호)이 진원지인 광주일고에 건립되었습니다. 그러나 1972년 10월 유신정권이 들어서고 1973년 3월 학생의 날은 폐지되고 말았습 니다. 우리 정부에 의한 역사왜곡·축소는 곧바로 일본 지식층의 계속된 망언과 교과서 왜곡을 불 러 왔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우리에게 피어린 역사의 진실을 거듭 확인하고 다시는 불행한 과 거를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는 주체적 결단을 과제로 안겨 주었습니다. 그 역사적 과업의 하나로 1982년 9월 제헌동지회, 독립유공자협회, 순국선열유족회 등 15 개 사단법인 및 사회단체 공동으로‘학생의 날’부활을 건의하였는데, 정부는 84년 9월 19일 ‘각종 기념일에 관한 법률’ 에 의거‘학생의 날’ 로 제정한 바 있습니다. 학생독립운동 제70주년인 지난 11월 3일에는 35년만에 국가원수가 참석하는 뜻 깊은 기 념식을 치렀으나 3·1절과 같은 다른 독립운동에 비교하면 광주시 교육청 주관의 기념식만으 로는 미흡하므로 전국 기념일로 재 복원하는 국가기념일 제정을 건의합니다. 학생독립운동은 3·1독립운동 이래 축적되어 왔던 항일 운동의 활화산이었으며, 상해임시정 부의 정통성을 확인하는 운동이었으며 그뿐 아니라 세계의 약소 식민지 민족들에게 독립의 의 지를 심어 주었다는 점에서 세계사적인 의의를 갖는 것입니다. 민족혼을 되살려 우리 민족의 자존과 긍지를 다시 찾고 올바른 민족사관을 정립하는 것은 우 리 모두의 사명이기도 합니다. 나라와 민족의 밝은 미래를 여는 초석이 민족정기의 선영에 있음이 명백하다면 그 누구도 학 생독립운동기념일이 국가기념일로 제정되어야 할 당위성을 부인할 수 없다는 우리의 소신을 밝 히며 이에 다시 한번 건의하는 바입니다.

2000년 11월 전국학생독립운동참여학교 총동창회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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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생독립운동기념일’ 제정 기념 국토종단 대행진(한뫼회 주관) -일정 : 10월 18일(수)-11월 2일(목) -구간 : 서울(탑골공원)-모교 학생독립운동기념탑(총 360km) -기별참가구간 일차

일정

구간

도착지

소요거리 참가동기회

1

10/18(수)

서울 - 안양

안양

2

19(목)

안양 - 수원

수원정조동

21km

32, 47

3

20(금)

수원 - 송탄

송탄터미널

24km

33, 48

4

21(토)

송탄 - 성환

성환대성주유소

3km

34, 49

5

22(일)

성환 - 목천

목천신계리

23km

35, 50

6

23(월)

목천 - 전의

전의면

18km

36, 51

7

24(화)

전의 - 공주

공주공산성

31km

37, 52

8

25(수)

공주 - 논산

논산시

33km

38, 53

9

26(목)

논산 - 익산

전북익산

23km

39, 54

10

27(금)

익산 - 삼례

삼례

19km

40, 55

11

28(토)

삼례 - 태인

태인

28.8km

41, 56

12

29(일)

태인 - 정읍

정읍

21.5km

42, 57

13

30(월)

정읍 - 북이

북이면

22km

43, 58

14

31(화)

북이 - 담양

담양

27km

44, 59

15

11/1(수)

담양 - 도청

구) 도청

24km

45, 60

16

2(목)

구) 도청

학생운동기념탑

1.5km

전 동문

21km 31, 46, 61~67

(6) 학생독립운동기념일 제정기념 동문 바둑대회(돌무리회 주관) -일정 : 10월 22일(일) 10:00 -장소 : 한국기원 본원 2층 -참가 : 동문 및 동문가족 -단체전(기수별 5인 1조) 및 개인전 -프로기사 다면기 지도대국 및 원로 선배와 프로기사 기념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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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 생 독 립 운 동 기 념 일


특집Ⅱ - 입법·사법 수장에게 듣는다

임채정 국회의장 (34회)

“매화는 추운 겨울에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 대담 : 배 병 화 전남매일 논설 실장 (52회)

- 국회의장으로 취임하신데 대해 뒤늦게나마 축하드립니다. 여야가 첨예 하게 대립하고 있는 일들이 많은데 소임을 다하시느라 노고가 많습니다. 먼 저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먼저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국회의장으로 선출되는데 우리 서중일고 동문들의 격려와 성원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동문들 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민주화 세대로서는 첫 입법수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민 주주의의 발전을 나타내는 하나의 징표인 것 같아 감개무량하고 민주화를 위해 헌신해온 많은 분들을 떠올리면서 막중한 책임감도 느낍니다. 그분들 의 희생 정신과 노고를 항상 되새기면서 우리 국민과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의장이 되어야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 올 정기국회가 많은 갈등요인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국회의장께서 취임이후 국민의 편에서 선진국회상이 정립될 수 있도록 노심초사하시고 계신데, 원만한 국회운영을 위한 복안이 있다면 소 개해주시죠. 정기국회에는 민생관련 법안을 포함하여 200개가 넘는 법안이 법사위에 계류되어 있고 사법개혁과 국방개혁 관련 법안, 비정규직 입법, 국민연금법 등 중요한 법안도 제출되어 있습니다. 내년 2007년도 예산안도 통과돼야 합니다.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한 가운데 여야간의 이견으로 인해 정기국 회가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17대 국회에 들어 의원발의 법률안 수가 정부제출 법안보다 6.6배 많고, 국회를 통과한 의원입법의 숫자도 정부제출 법안의 2.3배에 이르는 등 국 회의 역할과 기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만 선진국회의 수준에 이르기 위해서 는 국회 스스로의 노력이 더욱 필요함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국회가 제 기능을 다하기 위해서는 입법공간과 선거공간을 혼동해서는 안 됩니다. 국회는 선거승리를 위한 정쟁의 장이 아니라 민생을 위해 국정을 위한 입법활동의 장이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회의 통합기능 강화가 필요합니다. 이제까지 우리 국회는 갈등을 조정함으로써 사회를 통합하는 원동력이 되기보다는 오 히려 갈등을 증폭시키고 분열을 키워 왔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습니다. 정 치문화가 충분히 성숙하지 못했다는 뜻도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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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의장께서는 향후 정치일정을 감안하여 헌법개정 요인이 있다는 말씀을 하 신 적이 있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헌법개정이 이루어진다면 언제, 어떤 방식으로 어떤 부분을 개정해야 한다고 보시는지. 개인적으로는 4년 중임의 대통령제를 선호 하는지 아니면 내각제나 이원집정부제를 선호하는지 입장을 밝히실 수 있는지요. 저는 이제까지 헌법개정 자체보다는 헌법개정을 위한 준비작업을 강조해 왔습니 다. 개헌문제에 대한 작년의 어떤 여론조사를 보면 60% 찬성이 있었습니다. 1987년에 만들어진 현재 헌법에 대해 개헌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국민적 공감대 를 얻어가는 상황에서 헌법을 포함해서 법을 책임지고 있는 입법기관인 국회는 책 임있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이제까지의 헌정사를 보면 여러 번의 개헌이 있었습니다만 특정 정치인의 이해 관계에 의해 졸속적으로 이루어진 경우가 많았습니다. 개헌이 언제 있을지 모르겠 습니다만 이번에는 21세기의 새로운 현실에 맞는 완성도 높은 헌법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인권, 사회적 기본권, 정보권, 영토조항, 권력구조, 선거주기 등 헌법의 모든 분야에 대한 중장기적인 연구와 국민적인 합의를 모으는 준비 작업이 필요합니다. 헌법연구를 위해 기구를 구성하자는 저의 제안도 이러한 고민의 연장 선상에서 나온 것입니다. 또한, 헌법은 한 국가의 최고 가치규범이기 때문에 그 정당성을 위해서는 국민 들의 합의가 절대적 전제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합의를 위해서 많은 토론이 이 루어져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개헌은 토론이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헌법개정이 많은 부분에서 이루어져야 하고 이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견해도 있 습니다만 시기와 내용에 관해서 제가 이 자리에서 밝히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 국회의원으로서 국회의장으로서 정치활동을 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과 가 장 안타까웠던 일은 무엇인지 말씀해주시고 정치인의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지 후 배 정치인에게 귀감이 될 말씀이 있다면 소개해주시죠. 의원에게 있어 가장 기쁜 때는 자신이 만든 정책이 실현되어 국민의 삶에 도움 이 되고 국가가 발전하는 것을 목격할 때일 것입니다. 16대 국회부터 제가 발의 해서 작년 12월에 통과된‘남북관계발전에 관한 법률’ 도 하나의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정책의 투명성과 일관성 확보를 통해 남북관계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 것인데, 북한의 핵실험으로 인해 상황이 이렇게 악화된 것이 심히 유감입니다. 반면에 안타까웠던 것은 입법기관인 국회가 물리적인 힘의 대결장으로 전락하거 나 정쟁을 통해 식물국회가 되어 기능이 마비되었을 때였습니다. 국민들 보기에 민망하고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일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앞으로 새로 운 의정문화 정착을 위해 주력할 것입니다. 후배 정치인들에게는 겸손하고 성실한 자세로 일하면서 항상 국민의 뜻을 살필 줄 알아야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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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Ⅱ - 입법·사법 수장에게 듣는다

이용훈 대법원장 (34회)

“국민을 섬기는 법원 만들겠다”

대담 : 배 병 화 전남매일 논설 실장 (52회)

- 대법원장으로 취임 1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뒤늦게나마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소임을 다하시느라 노고가 많으신데 먼저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2005년 9월 25일에 제가 대법원장에 취임을 하였으니까 벌써 1년이 지났 습니다. 저는 취임사에서‘국민을 섬기는 법원’ 을 주장한 이래 줄곧 국민을 위한 사법개혁을 위하여 정진하였습니다. 그런데 취임 1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1년을 돌이켜보니 생각했던 것만큼 그리고 의욕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 다는 아쉬움이 많이 듭니다. 남은 5년의 임기 동안 힘을 내어 더욱 열심히 하 겠으니 동문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 답변 중에 언급하셨지만 취임 일성으로‘국민을 섬기는 법원’ 을 말씀하셨 는데 이러한 캐치프레이즈를 제시한 것에는 특별한 의미라도 있는 것인지요. 국민을 섬기는 것은 법원 뿐만이 아니라 모든 국가기관과 공무원이 지녀야 할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주권이라는 헌법 원리에 비추어 보더라도 우리 법원에게 재판권을 부여한 주체가 국민이고, 이러한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 지 못한다면 법원의 존립근거가 허물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자명 한 이치에 근거하여 법원이 국민들로부터 다시 신뢰를 회복하여야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나아가 이러한 신뢰를 회복하는 방 법으로써 우리 법원이 국민을 주인 섬기듯이 섬겨야 한다고 주장한 것입니다. - 대법원장 말씀에는 법원에 대하여 국민들이 신뢰를 보내지 않고 불신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사법현실 에 대하여 어떻게 판단하고 계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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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중에 언급하신 광주지방법원 방문 때 모교를 방문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모교 를 방문하신 감회가 어떠하셨는지요. 지난 9월 13일에 모교를 방문하여 교장선생님을 뵙고 기념탑에 참배하고 역사관을 관람 하였습니다. 이어 학생 대표들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사실 이번 방문은 제가 고 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처음으로 모교를 찾은 것으로 감회가 남다르다 하지 않을 수 없습니 다. 학교 시설도 깨끗하게 단장되어 있었고 후배 학생들의 표정도 밝아 보여 기분이 좋았 습니다. - 서중일고인으로서 긍지와 보람을 느끼는 때가 많으실 것으로 아는데 언제 그러하셨는 지요. 그리고 모교 동문들에게 특별히 당부할 말씀이 있다면 말씀해주시죠. 서중일고의 역사는 하나의 학교라는 틀을 넘어 한국 근현대사의 아픔을 간직하고 희망을 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제 치하에서는 민족해방을, 조국 근대화의 시기에는 산업화의 기수로서 그리고 독재의 시절을 뚫고 민주화의 선봉에 섰던 선배들의 역사가 있습니다. 그 리고 지금도 각계각층에서 동문들이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헌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 사와 전통은 우리 서중일고인들이 항상 가슴에 지니고 다녀야 할 자랑이자 우리들을 하나 로 연결하는 끈이라고 생각합니다. - 앞으로 임기를 마치신 후 법조계는 물론 국민으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기를 원하시는지 생각해두신게 있다면 소개해주시죠. 저는 앞으로 5년 남짓한 임기가 남아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국 민을 섬기는 법원을 구현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우리 법원이 국민들로부터 믿음과 사랑을 받는 국가기관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나아가 신뢰를 넘어 존 경받는 법원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신뢰와 존경을 받는 법원을 만드는데 주춧돌을 놓은 대법원장으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제가 이 길을 가는 동안 동문 여러분들의 많은 관 심과 격려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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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동문

성악가 임해철 (50회)

오페라‘아이다’ 를 무대에 올리며

한 일 섭 총동창회 홍보이사 (52회)

임해철(5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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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아침 해 같이...’50회 홈페이지의 교가 를 클릭하면 성악가 임해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 다. 동문 중 흔치 않은 성악가인 베이스 임해철은 이 제 성악가로서 뿐 아니라 지역 공연계의 중견으로서 광주오페라단 단장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 중인 바 우리는 매스컴을 통해 그를 자주 만날 수 있다. 특히 지난 8월,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 오페라‘아 이다’ 는 큰 호평을 받아 자랑스러운 동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의사가 되라는 부친 (14-16대 동창회장 임선호) 의 뜻을 따르지 않고 음악을 하겠다고 고집을 피워 결국 모교를 4년간 다닌 그는 연세대학교 재학시절 음악가의 고시라 할 수 있는 동아콩쿠르에 1등 입상 하여 주목받는 음악인이 되었다. 1980년, 이태리로 유학을 떠난 후 로마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에 1 등으로 입학하였고 1985년에는 로마의 오페라 무대 에 라보엠의 쇼날역으로 데뷔하기도 하였다. 로마 산 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의 조교로 근무하던 중 1986년 귀국하여 국립오페라단 8회 출연 등 국내 외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인 그는 1988년, 현 재 근무 중인 호남신학대학교 음악학과 교수가 되어 고향에 터전을 내리게 되었다. 88 올림픽 때는 이태리어 통역관으로 대통령 통역 을 맡기도 하였고 베르디의 오페라‘팔스타프’ 를 번 역, 국내 초연케도 하였다. 그에게 이태리어를 특별히 공부하게 된 배경을 묻자 유학시 절 한인 목사님을 모시고 설교통역을 하는 등 교회 활동에 열심을 내고 여러 유학생들 의 뒤 바라지를 하다 생긴 반 강제적인 공부였다고 회상한다. 로마에 처음 오는 수많은 한인들을 이런 저런 모습으로 섬기다 보니 어느 때는 병원에서 또는 경찰서에서 말이 통하지 않아 도움을 청하는 한인들을 돕다가 자연히 언어가 능통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그의 삶 모습은 신학대학 수료라는 학력의 마지막 한 줄을 어렵지 않게 이해케 한다. 그는 개인적인 친분을 통하여 국내외 유명 외국음악인들을 이 지역에 초빙, 각종 공 연과 세미나 등 활발한 교류의 산파 역할을 하는 바 이태리 유학시절 함께 로마에서 지


화제의 동문

여수엑스포 유치·서남해안프로젝트 실현 국내외 동분서주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44회)

“옳은 일 어지간히 했으니 탄탄한 지역경제 틀 만듭시다” <약력> 광주일고 졸(69)/서울대 언어학과 졸 (74)/민청학련사건으로 징역15년 선고 (74. 7)/경남 거창고 교사(75)/경남 거창YMCA총무(82) 누리문화재단 이사(96)/광주YMCA사 무총장(98)/광주시단협 상임대표(98)/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공동대표 (02)/대통령비서실 인사수석비서관 (03)/NGO담당 대외직명대사(현)/서남 해안포럼 국제위원장(현) <참고 웹싸이트> ngojcy.pe.kr(개인홈페이지) yeosuexpo2012.or.kr (여수해양박람회) kosfo.org(서남해안포럼) wfk.or.kr(물포럼 코리아)

이 가을 같다고나 할까. 만나면 상쾌하다. 막힘이 없다. 가을 논두렁가에서 넉넉한 들 판을 보며 막걸리 한사발 하고 싶다. 저 멀리 산자락 위로 하얀 뭉게구름이 자유롭게 유영하는 가을 하늘 아래서. 쾌남아. 그렇게 부르고 싶다. 정찬용 선배는‘님’ 자를 붙이지 않아도 어색하지 않다. 선후배간이어도 어지간해서는 말을 내리지 않는 그이지만. 필자는 대학시절 민청선배들 을 통해 당시 거창에 살던 선배 이름을 자주 들었고 본격적으로 만난 것은 광주YMCA 로 부임한 후 취재차 갔다가 청소년위원회 위원으로 붙잡힌 후부터니까 꽤 오래다. 지난 추석 전 선배를 찾아 담양 창평 월봉산 아래 그가 아주 자랑하는 아담한 자택을 찾았다. 고서 들입을 지나 명옥헌 푯말을 지나니 분홍과 흰꽃이 살랑되는 코스모스가 너무도 이쁘다. 역시나였다. 형수님과 함께 잔디마당으로 나서는 얼굴이 부창부수로 방 금 본 코스모스다. 정작 정선배의 얼굴이 좋은 것은 가을 탓도 있겠지만 요즘 작정한 일에 신바람이 나 서라는 것을 안 것은 집을 나서 그가 자주 가는 산아래 저수지 소나무 숲에서 인터뷰하 면서였다.“신간이 편하고 걱정되는 일이 없어. 자기 생각과 맞는 일을 하다보면 일들 이 잘 풀리는 것 아닌가?” 정동문이 인사수석을 끝내고 시작한 일은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시민운동의 연속선상 인 NGO대사와 생명의 근원인‘물’ 문제였으나 요즘 온통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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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trand)이 서남해안과 DMZ를 중심으로 한국 사진만 찍어서 전시와 책자를 만들겠다고 도움을 요청해온 것이다. 얀은‘하늘에서 본 지구’ 와‘독도’ 사진전시회로 우리에게도 소개 된 세계적 작가다. 그의 사진집은 프랑스 대통령이 귀빈 방문 때마다 선물할 정도로 정평 이 나있다. 여수해양엑스포를 유럽을 비롯해 해외에 홍보해야 할 절실한 시기에 그가 나섰 으니 얼마간 비용과 지원이 들더라도 '왠 떡'인 것이다. 오는 10월말에 한국에 온다니 정 동문은 적극 그를 활용할 계획이다. 정동문은 요즘 아랫도리에서 방울소리가 날 정도로 바빠 보인다. 서울과 여수의 여수해양

엑스포 사무실, 서울 광주 목포의 서남해안포럼 사무실을 오가며 각종 회의와 사업을 챙기 는 것은 물론 여수 광양 등 지역 인프라 확장을 비롯한 관련사업 국고지원 확대, 특별법 제정을 위한 중앙 부처 협력분위기 조성, 해외 선진 해양도시 개발사례 시찰 등 할 일이 태산이다. 당장 내년5월에 고급 크루즈 선을 빌려 완도, 한려수도, 진남관 등에서‘해양과 장보고’등을 주제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여수공항을 넓히고 페리선을 띄우 고 철도와 고속도로 확충 등 교통 관광 인프라확대도 급선무다. 올해 뉴욕 맨하탄의 재개 발사례 리서치에 이어 10월 중순에 프랑스 남쪽 낭그독 루시옹 지방을 시찰할 예정이다. 그가 두 사업에 몰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촌놈이 서울로 올라가 청와대에서 일해 보니 똑똑한 놈들은 다 중앙에 모여 큰 사업들을 벌이는데 우리 지역은 잠자는 것 같았단 다. 그래서 우리지역도 정치논리는 줄이고 경제논리로 무장해서 아껴놓은 땅 서남해안을 건강하게 발전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 서남해안프로젝트는 김석철교수의 담론에서 설명이 됐듯이 한국의 희망 프로젝트이고, 엑 스포는 올림픽보다 10배의 경제 사회적 효과를 낼 수 있어 내년 12월초 개최지 최종 선 정투표에 대비해 유치위 부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상대는 영화‘카사블랑 카’ 로 유명한 아프리카 북부 모로코. 유럽과 회교국이 모로코로 쏠릴 수 있어 내심 걱정이 지만 국가적 차원의 유치 활동이 힘을 얻으면서 특유의 자신감을 표시했다. 한 때 시끄러웠던‘행담도’연루 혐의로 62일간의 조사 끝에 결백이 증명됐지만, 이후 서남해안 개발 구상 관계자들이 다들 기피하면서 유명무실해지자‘나라도 추켜들자’ 는 뚝 심을 발휘해 포럼을 만들어 다시 희망의 비전을 가다듬고 있는 것. 서남해안 포럼은 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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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동문

국가대표 허세환 감독 (56회)

“내꿈도 이뤄졌다” 선수시절 아픔, 지도자로 풀어 제22회 세계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미국 꺾고 6년만에 우승

허세환 감독 (5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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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환 청소년 대표팀 감독은 틈만 나면 “행복하다” 는 말을 입버릇처럼 되뇐다. 서재 응, 김병헌, 최희섭 등 세 명의 메이저리거들 을 한 팀에 데리고 있었던 사람은 허 감독이 유일하니 그럴 만도 하다. 허 감독은‘야구선수보다는 학생’ 을 강조한 다. 1992년 모교인 광주일고를 맡았을 때 하루도 빠짐없이 등하굣길을 지키면서 선수 들의 교복 상태를 점검했다. 야구를 잘해도 삐딱한 행동을 하면 가차 없이 집으로 돌려 보냈다. 허 감독은 자신의 생각만 고집하지 않고 코치와 선수들의 의사를 존중하는 것으 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개개인 의 잠재력을 자발적으로 끄집어 낼 수 있도 록 돕는 게 내 역할” 이라며‘자율야구’ 를 표 방했고, 선수들은 초반 부진에도 불구하고 “분위기가 최고” 라며 끈끈한 팀워크를 이어 갔다. 선동열 현 삼성감독과 광주일고 동기인 허 감독은 3학년 때인 1980년 대통령배 때 수 훈상, 타점상, 최다안타상, 타격상, 도루상을 휩쓴 유망주였다. 하지만 인하대 진학을 눈 앞에 두고 오른쪽 무릎을 크게 다쳤다. 1985년 해태 입단 권유를 뿌리치고 실업팀 포항제철에서 뛰었다. 광주일고에게 1995 년 청룡기 우승을 품에 안긴 허 감독은 1999년 충장중으로 자리를 옮겼지만, 야구 부내 잡음이 끊이지 않자 2003년 동문들의 요청으로 복귀했다.


모임탐방

광랑(光郞)‘향토반’ 으로 출발 장학금 지급으로 새역사 쓰기 정 용 화 열린우리당 광주시지부 사무처장 (48회)

이 글은 이미 <30년만에 다시 부르는 노래: 긴급조치9호 철폐투쟁 30 주년 기념문집, 자인, 2005년>와 <남녘의 노둣돌 노준현: 추모문집발 간위원회, 미디어민, 2006년>에 일부 소개되어 있는 내용입니다. 광주 일고 학내 써클인‘광랑’ 의 역사를 살펴봄으로써, 이제까지 알려지지 않 았던 내용들을 알아보고자 이 글을 씁니다. 실제 자료들이 거의 전무한 상태에서 45년이 다 된 지난 일들을 기억에 의존해서 서술한 내용인 만 큼 일시와 장소 및 이름 등에 대한 정확성에 있어서는 좀 더 많은 관련자 들의 진술이 보강되어져야 함은 물론이고, 많은 광랑도(光郞徒)들의 기억 의 편린들을 모아 광주일고 학내 써클 운동에 관련된 내용들이 복원되었 으면 합니다. 1970년 3월 광주일고 1학년에 재학 중이던 필자(정용화)는 이미 그해 1월 또는 2월께 고교 1년 선배인 오국영(통합 47회: 나중에 학생회장 에 피선됨), 이훈우(47회: 졸업 뒤 전남대학교 상대에 재학하다‘민청학 련’ 사건으로 구속수감 됨, 현재 한겨레신문사와 관련된 회사에 재직 중) 등에 의해 광주일고 교내 독서모임인‘향토반’ 에 가입하여 활동하게 됩니 다. 그 모임에서 제일 먼저 독서발표를 위해 읽은 책이 함석헌의“뜻으로 본 한국역사” 인 것으로 기억하는데, 많은 토론을 거치면서 역사에 대한 눈을 뜨게 되고, 대학에 가서‘역사학’ 을 공부하고자 하는 마음을 키우게 됩니다. 그 다음 앙드레지드의 “전원교향악” , 헤르만헤세의 “싣달타” , E.H.Carr의“역사란 무엇인가?(What is history?)”등을 읽어가면서, 철학과 종교, 역사와 민족, 그리고 교육에 대한 열정을 불태워 나가기 시 작했습니다. 그리하여 후배들은 모임의 선배인, 36회: 고유문, 고현석(前 곡성군 수), 박창규(한국리더쉽센터), 38회: 김영후(혜민병원), 박충회(前 영등 포구 부구청장), 백이호(현대건설), 양정화, 이운규(재미), 이재형(하니웰 시스코), 39회; 강삼석(전남의대 교수), 김광곤(재미), 김민영(부산2상호 저축은행), 김양곤(태광정밀), 이상회(교보리얼코), 조영호(前 한겨레신 문), 40회: 김선교, 김영석(인천 서전의원), 박경호(유풍양행), 박선홍 (성남흥업), 이 영, 이철균(의정부 평강교회 목사), 조창호(서울 조내과), 41회: 나광호, 나병만(일산 나병만내과), 문평기(前 보험감독원), 박승대 (남서울 난농원), 이동규(충남대 교수), 정경천(경희의료원), 주영길(국민 건강관리공단), 42회: 김일중(서울 김일중내과), 김태남(부영상사), 이공 현(대법원행정처), 이현승(법조계), 임동철(금융업), 정북실(제일식품), 지 갑수(순영종합건설), 43회: 박병창(특허법률사무소), 박영구(금호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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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별 대꾸도 못하고 흠씬 두들겨 맞은 뒤에야 눈자위 등이 퉁퉁 부은 상태로 집으로 돌 아갈 수 있었습니다. 두들겨 맞은 이유는 간단했습니다.“앞으로 불온한 독서모임을 갖지 말고, 당장 해체하라” 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1주일에 한번 있는 특별활동 시간에서도‘향토반’ 은 제외시킨다는 것이었습니다. 여하튼 청천벽력이었습니다. 두들겨 맞은 것은 사제지간에 그럴 수 있다손 치더라도,“......빨갱이......” 운운과“......불온한......” 은 어찌된 영문이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물론‘향토반’출신의 선배들이 대학 진학 이후에도 학생운동 등에 관 여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을 후일에야 알 수는 있었지만, 그래도 당시 고교 2학년인 정용화에 게는 충격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당시‘향토반’ 의 지도교사들이 약간은 진보적인 사고 를 하고 있었다는 것도 이유가 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세계사를 가르쳤던 5·18 민주유공자인 故김용근 선생님이나 영어를 담당했던 지성철 선생님 등이 지도교사를 맡았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여하튼 상상할 수 없는 사태가 벌어지고야 말았던 것입니다. 그 사건 이후 정용화는 조금은 멍청해질 수밖에 없었고,“도대체 이놈의 세상이 어찌된 판이 냐?” 는 생각에 머리를 쥐어짜고 지낼 수밖에 없었습니다.‘향토반’ 은 공식 특별활동 시간에서 제외되었고, 모임 이름을 선배들이 애칭으로 불러온“광랑(光郞)” 으로 바꾸기로 하고, 스스로를 ‘광랑도(光郞徒)’ 라 불렀습니다.

최근 광랑홈페이지(http://www.kwangrang.or.kr)에 올라 온 38회 백이호 선배님 의‘광랑’창립 당시의 기억을 일부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경위 (중략) 1962년은 내가 고등학교 2학년이 되던 해이다. 그해 여름방학을 이용해 광주일고 ‘향토반’ 에서는 안좌도로 농촌계몽 및 봉사활동을 나갔다. 30명 이상의 상당히 많은 수의 학생 들이 참여했다. 그 봉사단에 38회 김영후, 박충회, 양정화, 이재형도 참여했던 것으로 기억된 다. 지금 39회 회원 중에서는 누가 그 봉사단에 참여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중략) 농촌봉사 활동에서 돌아 온 우리는 학교 교지에 글도 써내고 모임도 갖게 된다. 주로 독서를 하고 독후감을 발표하거나 팜플렛 형식의 몇 쪽 짜리 자체 회지를 만들기도 했다. 그 당시 내가 거주하던 광주시 구동 하숙집에 모여서 양정화, 이재형, 조영호 등이 가리방으로 열심히 글을 썼던 기억도 난다. 그 후 우리는 박주근 선배를 만난다. (참고로 박주근 선배는 36회 또는 37 회 뻘) 그의 안내를 받아 전남대 농촌봉사 클럽 "밀알(?)"에 참가하여 각종 교육을 받았다. 그 때 함석헌 선생님이 광주에 가끔 오셨고 우리는 그분의 강연을 들으면서‘씨알의 역할’ 에 대한 공부도 했다. 씨알이 썩어야 다음 싹을 틀 수 있다는 진리를 가르침 받기도 했다. 전북에 있던 가마골을 방문해 김 준 선생님의 가르침도 받았다. 이렇게 자생적으로 농촌봉사 내지는 계몽활동을 목적으로 생긴 모임에‘광랑’ 이라는 이름과 한 차원 높은 의식을 불어 넣어 준 것은 작고한 박주근 선배(43회 박동욱 선배와 48회 박주 관, 50회 박상배의 친 형)였다. 그 선배가 그 당시 대학교 1학년생이던 고유문, 고현석, 박창 규 선배와 우리를 연결시켰다. 그리고 광랑이 결성되었다. 37회 선배들이 회원 중에 아무도 없 는 것은 37회가‘광랑’창립 당시에 고 3년으로 대학입시에 몰입해 있어 마음의 여유가 없었 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중략)

2.‘광랑’ 의 생각들 우리는 함석헌 선생님과 김 준 선생님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전남대에 있던 농촌봉사활동 반의 영향도 받았다. 38회 회원들이 평소에 독서를 많이 하고 학교 교육 외에도 정치, 사회, 농촌 등 우리 주변 환경에 대한 의식이 깨어 있는 상태에서 위에서 열거한 선생님들의 가르침을 받아 농민 내지는 빈민들을 위해서 우리가 봉사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졌다. 편하게 모금한 돈은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여 고생을 하면서 연탄이나 신문을 배달하여 모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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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의미 있는 일(일고인 한마당 경과보고) 사랑하는 광주서중·일고 선후배님 그리고 59회 동창회원 여러분 ! 수확하는 가을처럼 우리의 인생이 늘 풍요롭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과 광주서중·일고는 제 인생에서 가장 큰 행운이고 선물이었습니다. 자랑스러운 일고인으로 항상 긍지와 자부심을 가졌습니다. 10월 29일은 저 혼자서는 할 수 없지만 여러분과 함께라면 잘 할 수 있는 어떤 의미 있는 일이 예정되어 있으며 그 어떤 의미 있는 일은 제29회 일고인 한마당의 성공적 개 최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9월 25일 현재까지 한마당 준비상황을 간단하게 보고하고자 합니다.

1. 일고인 한마당 슬로건 및 핵심주제 등. (1) 일시 및 장소 : 10월 29일 오전9시, 광주일고 교정 (cf, 29회 한마당행사는 29일(10월) 개최하기로 함) (2) 슬로건 : 열린마당·기쁜참여 그리고 세계를 향한 일고인-59회 확정안 (3) 핵심주제 : 추구하고자 하는 3가지 핵심가치와 실행방안 1) 화합하는 일고인-경북고초청 바둑·등산대회 2) 통일에 앞장서는 일고인-통일주막, 통일김밥 만들기 3) 세계를 향한 일고인-일고인 도서 출판 전시회 (4) 참가 동문수 : 2,000명이상으로 역대 최다 (5) 예산 : 합리적인 수입과 지출예산를 편성하여 낭비적인 요소는 제거하나 일고의 힘 과 전통을 보여주는데 필요한 지출은 과감하게 집행 (6) 일고인 한마당 행사비 입금 통장 : 광주은행 한판석 147-121-022479 (7) 주관기수인 59회의 특징 몇가지 소개 : 1) 실력 2) 스포츠 3) 미래 전망

2. 일고인 한마당 진행순서 (1) (2) (3) (4) (5)

전야제 : 10월 28일 토요일 저녁 6시 30분, 프라도호텔(백운로타리 부근) 기획사 : (주)한마당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초청가수 : 50회 정오차선배님(81년 대학가요제 대상, 바윗돌) 섭외중 31사단 군악대 초청, 멧돼지 훈제 3마리 준비 등 인터넷카페 활성화 다음카페 광주일고59회-http://cafe.daum.net/ilgo59 (6) 동창회비 투명하고 완벽한 관리 : 다음카페에 월례회 직후 참석자와 수입지출 공개

이 번 제29회 일고인 한마당 행사를 통해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의 모교 광 주일고는 민족의 정기가 살아있고 정의의 횃불이 꺼지지 않는 그리고 미래에는 민 족의 희망이 되는 훌륭한 학교임을 반드시 증명하도록 합시다. 광주일고 59회 동창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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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판석


동문동정 광주·전남 백범 김구선생 기념사업행사 치러

안종일 고문(19, 20대 총동창 회장·26회)

백범선생의 평생사적은 곧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사이다. 시종일관 조국을 멸망에서 구출하고, 민족을 가쇄(枷鎖) 에서 해방하려고 하 신 선생의 반백년 분투사는 실로 민족적위관(偉觀)이 아닐 수 없다. 통일국가의 완성을 보시지도 이루시지도 못하고 가셨다고 하여 우 리 독립운동사상에 차지할 선생의 위치에는 추호도 변함이 없을 것 이며, 그 정신은 언제나 길이길이 살아있을 것이다. 이에 안종일 광주·전남 백범 김구선생 기념사업회 회장(26회)은 백범선생의 위적(偉蹟)을 기념하고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제87 주년 특별기획전 한국독립운동‘선언서, 격문특별기획전(나주 展), 제9회 백범겨레사랑 백일장, 풀어야 할 매듭, 을사늑약특별기획전 (광주전시회), 풀어야 할 매듭, 을사늑약특별기획전(목포전시회), 백범 김구선생 탄신 130주년 기념 및 서거 57주기 등 백범선생의 위적(偉蹟)을 기념하는 행사를 치렀다.

김종태 전 광주일보 회장 별세

김종태 고문(3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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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중·일고 총동창회 고문 김종태 전 광주일보 회장(33회)이 10월 4일 오후 2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7세. 1939년 광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2년 광주일보의 전신인 전 남일보에 입사한 뒤 1975년 전남일보 창업주이자 아버지인 김남 중(1987년 별세) 전 전남일보 회장의 뒤를 이어 전남일보와 전일 방송 사장을 역임했다. 1980년 정부의 언론 통·폐합 조치로 전남일보와 전남매일이 통 합돼 광주일보가 창간되자 광주일보 사장에 취임했으며 2003년 경영일선에서 물러날 때까지 23년여 동안 지역언론인으로서 지역 사회 개발과 문화창달에 앞장서 왔다. 또 국제언론인협회 이사, 한국신문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국 내 언론발전에 기여했고 전남야구협회 회장, 대한야구협회 부회장 등을 맡으며 광주·전남지역 야구 부흥과 지역생활체육 발전에도 이바지했다. 특히 모교 야구 발전을 위해 지난 30년간 매월 20만원의 장학금 을 총동창회에 기부해 왔다. 유족으로 부인 이경현(64)씨와 정은, 형준(전 광주일보 사장),석 은,소은 등 1남3녀가 있다.


동문동정 호르몬 치료로‘제2인생’당당히 살자 폐경기 여성 건강관리 어떻게?

이여일 교수(40회)

대다수 여성들은 50세를 전후해 자연적으로 월경이 사라지는 폐경을 맞는다. 그러나 여성의 평균수명은 약 80세. 폐경 후에도 인생의 3분 의 1을 살아야 한다는 얘기다. 여성들은 점차 난소의 기능이 소멸돼 가는 갱년기와 폐경 이후의 폐 경기를 전후해 각종 증상에 시달리게 마련이다. 이는 심장병이나 골다 공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지난 23일 전남대병원에서는 광주일보사와 전남대병원 주최로‘제 10회 테마가 있는 시민 건강강좌’ 가 열렸다. 전남대병원 산부인과 이 여일 교수가 폐경을 전후한 여성의 건강관리와 치료방법 등을 소개 했다.

형태 허문 자리에 자연·생명 변주곡 연주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붓질'생의 환희'넘쳐 파격적 변화의 작품들 관람객 시선 사로잡아

서양화가 최영훈(40회) 조선대 미술대학과 동 대학원 졸 업/뉴욕 오사카 서울 부산 광주 등지에서 개인전 23회, 국내외 초대전 2백여회/대한민국미술대 전 중앙미술대전 무등미술대전 등 심사위원과 광주시전 전남도 전 초대작가/풀브라이트 장학금 에 의한 뉴욕대학 연구교수(9394년)/광주시립미술관장 역임 /2005년 한국학술진흥재단의 해 외파견교수로 뉴욕대학에 1년간 체류/현재 조선대 교수

새벽 어스름녁의 무등산. 옅게 깔린 안개 더미 아래로 무언가 고개를 들이민다. 찻잎이다. 곁가지 뿌리를 마다하고 한줄기로 깊게 파내려가 저 깊은 땅 밑에서 물기를 끌어올리는 생명력을 온 몸으로 휘감고서 하루를 준비한다. 말이 필요없다. 영혼을 보듬고 생명을 그러안은 이 파리가 자신의 존재를 가만히 드러낸다. 오는 11월까지 의재미술관에서 열리는 '차향 속의 삶과 예술'전에 가 면 만날 수 있는 최영훈교수(조선대)의 작품은 기존의 작품을 훌러덩 벗어던진 파격적인 변화의 기조를 보인다. 최교수는 들뜬 열정을 누그려뜨리고 차분함을 챙기려 한다. 그 차분 함과 느긋함이 새로운 조형언어를 잉태해낸다. 내년 5월에 치를 개인 전을 앞두고 시작된 그의 치열한 붓질은 잉태의 과정이다. 억지로가 아닌 자연스러움으로 무장한 그의 손길에서 한차례 변화는 일어났다. 의재미술관에서 선을 보인 것이 그 것이다. 그 변화가 또 어떤 변주곡 으로 광주를 감싸 안을 것인지 기다려 볼 일이다.

광주에덴병원‘임산부의날’대통령 표창

광주 에덴병원 허정 원장(오른쪽 에서 두번째)이 지난 10일 서울 에서 열린 임산부의 날 기념식에 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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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에덴병원(원장 허정45회)이 10일 코엑스 그랜드 컨퍼런스룸에 서 열리는‘제1회 임산부의 날’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는 다. 광주에덴병원은 높은 자연분만율과 모유수유 권장 등으로 건강한 출산문화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임산부의 날’ 은 저출산 시대를 맞아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됐다.‘10월 10일’ 은 임신기간(10개 월), 풍요와 수확의 달(10월)을 의미한다.


동문동정 광주·전남중기청 혁신역량‘최우수’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 장순호(46회)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장순호)이 2006년 혁신추진활동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혁신역량분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 다.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으로 실시된‘혁신사례 경진대회(BP)’ 에 서 혁신역량분야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 는 전국 11개 지방청 기관에서 혁신제안 등 10개 분야 184건이 접 수됐다.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이 발표한 내용은‘어떻게 하면 중소 기업의 고객감동을 극대화하고, 기술애로를 현장에서 해결할 수 없을 까’ 하는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것으로 현장밀착형 기술커뮤니티에 접목 한 혁신사례다. 이번 경진분야에서 김성현씨는 최우수직원으로 선정돼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았다.

광주 북구 인재개발대상 수상

광주 북구청장 송광운(48회)

광주 북구(구청장 송광운)는 최근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 본부가 주관하는 제30회 국가생산성 혁신대회 인재개발부문에서 대상 을 받았다. 북구청의 이번 수상은 지난해 고객만족부분 대상에 이어 두 번째로 주민 중심의 행정·지자체를 선도하는 인재개발 등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계속 추진한 결과로 평가된다. 북구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직원들 간 소규모 학습조직 활성화·내부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각종 방안을 추진한 결과,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송광운 구청장은“앞으 로도 다양한 분야에 각계각층의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체계 적인 주민교육 시스템을 운영하겠다” 고 말했다.

전남 농특산물 서울서 '한가위 장터' 농협서울본부 등 곳곳 직판행사

2006 한가위 녹색 땅 전남 농 수특산물 직거래장터가 18일 농 협서울지역본부(서울시 강동구 성내동)에서 김영록(48회) 전남 도행정부지사를 비롯 이낙연(45 회)국회의원, 호남향우회원, 소비 자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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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서울에서 대규모 전남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가 곳곳 에서 문을 열었다. 전남도는 9월 18일 서울시 강동구 소재 농협서울지역본부에서 서울 시와 공동으로 `2006 한가위 전남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장식을 갖고 21일까지 4일동안 운영했다. 이번 행사기간 중에는 쌀, 배, 한우고기 등 농축산물 18개업체, 김 치, 한과 등 전통 가공식품 33개 업체, 굴비, 전복 등 수산물 10개업 체, 벌꿀 등 건강식품 20개 업체 등 최고 품질의 농수특산물 290여 개 품목이 판매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시·도 광역행정 협력 차원에서 송정농협 등 광주 시 소재 5개 생산자단체가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함께 한가


동정

기별·지역동창회 동정

기별 지역동창회 동정 서상호 2녀 정희양이 사법고시에 합격하여 사법

32회

연수원에 입교해서 연수중

매월 1, 3주 화요일 32회 산악 등반 보아라 교직동문 모임(6회) 9월 30일 모임

오우영 NH건설회사 부회장으로 취임

매년 재경동창 광주동창 만남의 날

김성만 한국수맥협회 이사장 취임

10월 17일 전북 완주군 대둔산

정진택 최고경영인에게 수여하는‘글로벌 경영인 대상’수상

34회

정진수‘광주서중일고인 부산총동창회’ 수석 부회 장 취임(6.2)

입법부 임채정 국회의장

박병국 제23회 서예예술대전에서 추사체 부문

사법부 이용훈 대법원장 대학정년동창

특선으로 입상하여 시상식과 전시회를

<전남대학교>

가짐(6.23)

정환담(법대), 이영길(사대), 장복기(공대)

김중광 엘리트파워학원 개원(8.27)

조혜종(사대), 정정의(사대), 이형명(의대)

민득영, 민경덕, 장진수 : 정년퇴임(8.31)

박양일(의대)

허학부 지병으로 별세(9.18)

<조선대학교>

전영복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 부회장으로 취임

황영성(미대/2006.8.23 서울 현대화랑에서 개인전)

(6.16)

장대수(의대) <조선대 공전> 김종진

<호남대 미대> 김제형

<목포대 경제과> 이형철 김동규 1966 도미(암외과 전문의) 미국 코넬대학과 스토니브룩외과 대학교수 2006년 9월 전남의대 초빙교수로 내광 H·P 010-3839-7739

동창회(청탑회) 월례회 매월 셋째주 화요일 오후 7시 모교 앞 (일송정 식당)정기 모임 - 회장 : 곽창수, 현 443차 등산(청산회) 매월 셋째주 토요일 8시 광주역 정기 출발 회장 : 최성일, 현 111차

35회 김태홍 국회보건복지위원장 취임 조천제 신병영 문화창달에 기여한 공으로 육군참 모총장으로부터 감사패 받음

68 제43호 동창회보

36회

바둑(청석회) 매월 셋째주 목요일 동창회사무실 기원에서 정기 대회 개최 - 회장 : 안상기, 현 17회


한상구 (8.6) 빙모 별세

44회 2006년 가을 야유회 일시 : 2006,9.17(일)

오지열 H·P 011-9019-8880 오지열 중앙부산상호신용은행대표이사

장소 : 계룡산 동학사 주차장 집결

오지열 H·P 011-706-8414

참가자격(범위) : 광주서중 일고 44회 동창회원

이상호 한국지방자치단체국제화재단이사장

그리고 가족 장영달 교장으로 승진(전남 신안군 비금 중.고등 학교로 9월 1일 부터 근무) 조창호 교장으로 승진(포두중학교)

오지열 H·P 017-611-6876 장준영 수도권 매립지공사 사장 오지열 H·P 011-386-4190 모효신 모친별세 2006. 7. 2 오지열 H·P 011-787-1526

45회

장순호 광주전남 중소기업청장 부임

김관재 전주지방법원장에서 광주지방법원장으로

오지열 TEL 062)360-9100

김영룡 전남대학교 경영대학 경제학과교수로 9월

박장수 현대건설 호남지사장

부터 全經聯 傘下 한국경제연구원에 1년

오지열 H·P 011-245-4523

간 파견

김진영 광주일보사 사장 취임

박수홍 전라남도교육청 교육감비서실장에서 학생 교육원(海南소재) 총무부장으로(4급 승진) 송재기 국정원 여수지부장에서 국회정보위원회 전문위원(2급)으로 정방균 신용회복위원회 광주지부장에서 이행관리 부장(서울)으로 정일만 농수산물유통공사 서울·경기지사장으로 영전 정호경 전주세무서장에서 광주지방국세청 납세지 원국장으로 최원섭 전라남도교육청 혁신과장에서 전라남도 교육위원회 의사과장으로 최철웅 한국세무사회 상근부회장으로 취임 한윤석 목포세무서 조사과장에서 광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

46회 이계호 11.4 장남 석범군 결혼 코엑스 인터콘티 넨탈 서울 신관(봉원사 맞은편)하모니볼륨 H·P 011-288-7057 이기승 9.19 해남 화원골프장 기공식 임내현 10.12 장남 지용군 결혼 오지열 TEL 02)316-4834

오지열 H·P 011-9611-1234 박재찬 한성자동차주식회사 사장 취임 오지열 TEL 02)532-3421 오재일 광주전남발전연구원장 취임 오지열 TEL 062)230-9100 김성우 신한은행 호남본부장 오지열 H·P 011-606-0700 나지성 광주편집실 인쇄·출판 실내장식·인테 리어, 광고 오지열 H·P 011-605-3096

46회 축하모임 안내가 8월 8일 강남웨딩문화원에서 있었습니다. 장병완 정병석 황제우 손용근 고형일 송하중 손진상 김창진

기획예산처장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한국예술종합대학교 총장 춘천지방법원장 한국교육개발원장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장 국립 안동대학 사회과학대학장 국립 강릉대학교 인문대학장

47회

이성수 9.19 장남 아람군 결혼

10월 8일(일) 청계산 등반

오지열 H·P 018-261-1817

10월 설악산 등반 참가자 명단

최병종 10.21 장녀 수연양 결혼

백우현(2), 허찬우(2), 김상인(2), 황경남(2),

오지열 H·P 011-9056-4422

황재권(2), 김성일(2), 장휴창(2), 정환춘(2), 권오걸, 김성진, 김봉중, 윤영수, 최경식,

70 제43호 동창회보


재경 동창회 매분기마다 지역별 모임 진행

50회 구희태 여천 무선중학교 교감 승진발령(9월 1일) 김남규 곡성고등학교 교감 승진발령(9월1일) 김용화 여수시청 세계박람회지원단장 승진 (국장) 박창훈 한나라당 광주시당 사무처장 취임 정남준 행정자치부 정부혁신본부장 김준형 일호약품 이정관 서울시청 경쟁력강화 기획본부 문화산업 기획단장(미국에서 귀국) 고재상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광통신연구센터(미국 에서 8월초 귀국)

재경 51회 춘계 체육대회 재경 동창회 춘계 체육대회 유종필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으로 피선 오지열 H·P 011-9931-0085 채영선 광주시청 폐기물 관리과 오지열 H·P 011-645-8405 방극홍 국민은행 상무지점장 오지열 H·P 016-652-1035 이천희 패밀리렌터카 사무실 이전 (서구 화정2동 769-2 화정동 추선회관 건너편) 오지열 H·P 017-641-5114

김민식 하나의원

김기남 영광원자력 제3발전소 화학부장

이재출 두암정철어학원

오지열 H·P 011-9488-5721

부음

박봉수 전남 광양여고 H·P 016-682-3628

박윤문 장모상(8.7)

박선우 부친상(8.19)

유상봉 전북 익산시 함열중학교

김경태 부친상(8.21)

이치영 부친상(8.26)

오지열 H·P 018-652-1618

노광해 장인상(9.3)

김희광 장모상(9.4)

이재강 광주 지방법원 형사3부장

정신택 부친상(9.25)

신승무 부친상(10.6)

오지열 H·P 011-9604-9859

무등20골프 4차 연례대회

문현주 전남 장흥관산고 교감

9월9일-10일

오지열 H·P 011-306-3749

무안CC

가족포함 70여명이 모여 성황리에 개최

최종삼 대한투신 광주지점장

*남성부 메달 민훈기

오지열 H·P 011-9949-7462

우승 박연일, 박흥주, 준우승 한남하, 김봉광

이병록 광주시 기획관리실장

*여성부 메달 이순복

오지열 H·P 011-9733-4075

우승 양은영, 행운상 위민숙, 신인상 강혜영

정승환 메리츠화재 서울본부장

유자녀 장학기금 모금운동 개시

오지열 H·P 011-9456-3580

위원장 김용출 변호사

정형순 광주은행 본부영업부장

금년부터 5년간 동기회원 1인당 10만원씩 모금

오지열 H·P 011-612-1431

하여 가구당 분할 지원키로 무안행사시 의결하였

김명순 육군본부 건설과장

으며, 9월 29일 서울에서 최종 토의하였사오니 전 동기회원께서는 의의를 십분 이해하시고 적극 적인 동참바랍니다. 박준성(46) 1,000,000원 기탁 (무안 행사 시) 윤석기 1,000,000원 기탁(미국에서 일시 귀국)

51회 졸업 30주면 기념 홈커밍데이 행사 준비 장소 : 모교 강당 일시 : 10월 28일 오후 6시 매월 21일 정기모임(광주)

72 제43호 동창회보

오지열 H·P 017-618-4984 김학영 신용보증기금 호남하이플러스 팀장 오지열 H·P 019-607-1329 정형택 새마을운동중앙회 서울본부 오지열 H·P 010-8200-0082 최수일 미래산업기술연구원 영암지사 오지열 H·P 010-6476-6653 김유성 7080라이브클럽 <피아노> 개업 오지열 H·P 010-7161-5959 임경배 한국이포데이타 충남본부 영업부장 오지열 H·P 010-9732-3334 김태종 경기 파주에 소극장 <헤이리> 오픈 오지열 H·P 019-263-0579


권두섭 서울시경 강력계장전보

신기찬 여수 금오도 여남고등학교

기형석 경기도 의정부시 기형석세무사 이전개업

신석전 광주 금남노타리크럽 20대 회장 취임

김성우 재단법인 한국경제연구소 서울사무소(분

양승필 딕패밀리(장애 복지활동전개) 황의경 초록마을 개업

소) 개소 김천식 "우현포장건설" 개업

심재혁 한성주차장 개업

김태수 서구자동차성능점검협의회 소장

이봉춘 현대건설 부장

박성수 금호타이어 베트남 파견근무

김만영 출장부패 외식산업

송영철 행정자치부 교부세팀장 송요갑 보성군 보성읍 "우리들약국"이전 개업 이기옥 총경진급-2006년말 경찰서장발령예정 이재형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형사과장 정오성 보성군 보성읍 "보성약국"이전 개업 최용근 두암동"홍어마당" 개업(부인) 허재훈 금호동 "뚜레주르" 제과점 개업 부음

오지열 H·P 011-627-1446 김선호 한길학원 이사장 김석용 이스턴영어 원장 고영창 라이나생명보험 이사 이도진 순천대학교 교수 윤연상 광산자동차정비공장 대표 오지열 H·P 011-615-2814 이학구 한국도로공사 김진수 2006 독일월드컵 한국상품화 권자

이남주, 박충현 4월 6일 별세

천용기 천지조경 대표

김용국 1월 부친상

김주환 1월 모친상

광주일고 55회 송년의 밤

엄창원 3월 형님상

최 영 3월 모친상

2006년 12월 8일(금) 오후 6시

이상범 4월 모친상

정종표 5월 장인상

마리웨딩홀(패밀리랜드 앞)

천경남 5월 장모상

김민채 10월 모친상

재경 일고 55회 송년의 밤

공지사항

2006년 12월 3일(일) 오후 5시

53회 동창수첩을 새로이 발간할 예정입니다

인터컨티네탈호텔(삼성역)

이름/3학년때반/자택주소.전화번호/휴대폰번호/

부음

직장주소. 전화번호. 현재사진(명함판 혹은 증명

이준행 장인상(7.6)

변재원 모친상(7.10)

사진)을 제출바랍니다.

김선태 부친상(8.22)

김오성 모친상(8.26)

선현주 :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1346-9(보람

박인상 장인상(9.9)

노도현 모친상(10.1)

약품) 062)528-6662~4 H P : 011-601-5683

55회

57회 가을체육대회

동창회장 노상구

총무 강경범

재경동창회장 김진수

총무 임용주, 고영창

변재원 금호타이어 영구팀 상임이사 박형근 현대 삼호중공업 차장 최성복 빛고을 장례식장

지난 9월 16일 광주무등경기장에서 문과 이과의 대결로 축구, 족구로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시간 가져. 박지일 병원 오픈 예정 오지열 경기도 남양주 400병상 규모 12월초 예정 오원곤 레스토랑 오픈

오지열 H·P 011-602-2979

오지열 광주 봉선동에‘옵스’오픈 성업중

조병현 참제약 이사

한형열 9. 16 장인상

오지열 H·P 011-610-0246

정병조 8. 18 장인상

박병경 AIG생명보험 지점장

홍영철 8. 12 모친상

오지열 H·P 018-602-0726

최지영 7. 14 장인상

배정희 목포해양경찰 문제길 완도해양경찰 경위 민현동 인천해양경찰 경감

74 제43호 동창회보

60회 오영표 2.13 광주 동구 지산동 심산빌딩 502


박경서,남상용,배중길 전회장 및 현 회장,

9.23 유은동문 한마음대축제 축하방문 (10:30 성균관대 도봉운동장)

상임부회장,사무총장 7.11 임채정(34) 국회의장 취임축하연(19:00,

9.26 상임이사회 (19:00 당끝마을) 9.27 홈페이지 리모델링 1차 시범

여의도서울시티클럽) 7.14 총무단 2차 회의(35-49, 18:30 사무실) 7.20 동호회및 직능 모임 회장단 간담회

재대전 서중일고 동문회 대전지역 광주서중 일고 동문회에는 약 250명의

(19:00, 기로소)

회원이 있으며,‘在田 光州西中一高同門會’ 란 명칭

총동창회 홈페이지 리모델링 간담회 7.24 집행부 회의 (17:00 사무실)

으로 모임과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동문회에 등

8.21 32호 회보 편집회의

록한 동문 구성원을 10년 단위로 소개하면, 29회

8.23 총동창회 홈페이지 리모델링 2차 간담회

이전 동문이 2명, 30-39회 30명, 40-49회

8.17 총동창회 소식지 교정

114명, 50-59회 83명이고 60회 이후 동문이

8.21 총동창회 소식지 발행(5000부)

9명이며, 이외 등록 안 된 분들과 인근 지역 몇 분

8.22 학생독립운동기념일 행사 추진위원회

들을 포함해서 250명에서 300명 사이로 추정하

(12:00 사무실)

고 있다. 대전동문회는 대덕과학단지라는 지역 특

박경서(32), 남상용(33), 배중길(34),

성에 따라 연구원으로 근무하시는 동문들의 수가

조선제(37), 김왕복(49)

가장 많으며, 의사, 교수, 공무원, 회사원, 사업가, 자영업, 예술가 등 이곳 지역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8.25 기별 회장단 회의(17:00 사무실)

중추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야구격려금 500,000원 전달 8.27 한뫼회 정기산행 (07:30 조령산)

132

명 참가

대전 동문회는 1970년 중반에 의사로 활동하시 는 몇몇 동문들이 모임을 시작하였고, 1980년

8.28 집행부회의 (17:00 사무실)

10월에‘在田 光州西中一高同門會’ 란 명칭으로 정

8.29 총동창회 홈페이지 리모델링 시안 접수

식 결성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대전 동문회는

학생독립운동기념일 국무회의 의결

회칙으로 7, 8월을 제외한 매월 11일을 모임일로

‘각종기념일 (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

정하여 매달 동문간의 정을 나누고 있다. 2006년

국무회의 의결)

임원진으로 회장 신재승(32회), 부회장 양세정(42

8.31 50회 동기회 컴퓨터 1대 기증

회), 총무 박형규(49회), 재무 박세훈(52회) 동문

9.21 김태홍 국회 보건복지상임위원장 특별회비

이 수고하고 있다.

1,000,000원 접수 9.22 한뫼회 집행부 산행(10:00 수락산) 9.24 제일포럼‘모교발전방안 토의’ 9.25 신구 회장단 간담회(배중길 전회장 초청) 9.26 학생독립운동기념일 제정 공포 ‘각종기념일등에 ( 관한 규정일부개정령’ 공

회장 신재승(32회) 신재승산부인과원장 TEL 042-533-6088 부회장 양세정(42회) KT&G 경영관리본부장 TEL 042-939-5070 총무 박형규(49회)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책임연구원 TEL 042-868-3610

포 대통령령 19675호)

재무 박세훈(52회) 한전원자력연료(주) 부장

9.27 일전회 골프모임( 아시아나클럽)

TEL 042-868-1240

9.12 한뫼회 국토종단 현지 답사 9.18 한뫼회 국토종단 행사관련 회의 교육인적자원부 학생독립운동기념일 장소 및 개최 협의방문 9.21 33호 회보 편집회의

재경남 서중일고 동문회 조중화(16) 하동군 진교면 마산약국 80대약사 “역사왜곡 고쳐 한·일 화해로..” 23년간 임진왜란사 연구 2006. 9. 25 한국일보 기사

76 제43호 동창회보


양상훈(56) 원자력 1발 부식관리부

김대준(66) 영광보건소 H·P 018-605-2056

서영단(24) H·P 011-9667-7303

최정호(67) 한진택배 H·P 011-9469-6970

남궁민(57) 현대자동차 H·P 011-602-4125

김춘택(69) 원자력3발 발전부

김진호(57) 원자력 3발 발전부

서영단(24) H·P 018-790-9782

서영단(24) H·P 011-626-5768 김범상(57) 영광군청주민자치계 서영단(24) H·P 019-634-5122 전용수(57) 옥당건축설계사무소 서영단(24) H·P 011-627-5351 김인서(59) 홍농라인미술학원 서영단(24) H·P 011-623-9192

재강진 서중일고 동문회 김영배(25) 강진 남성145-8 서영단(24) H·P 011-9432-9589 박정태(31) 성전 월남316-2 서영단(24) H·P 018-617-6159 이현재(33) 신전 용월 노해

이창득(61) 원자력 1발발전부

서영단(24) H·P 011-740-4033

서영단(24) H·P 010-4645-3137

이호남(33) 강진 영파 5 H·P 011-608-4501

모성완(61) 영광우체국 TEL 351-2001

차선형(35) 강진 동성326

김용국(61) 원자력 2발기계부

서영단(24) H·P 011-611-3268

서영단(24) H·P 018-644-3761

박병준(36) 작천 삼당540 TEL 432-6668

임채훈(61) 원자력 1발화학부

엄길남(39) 강진읍 궁전예식장

서영단(24) H·P 011-9605-4034

서영단(24) H·P 010-4641-2777

김성윤(61) 원자력 3발발전1부

한홍채(39) 성전 송학 637

서영단(24) H·P 019-607-2519

서영단(24) H·P 016-9284-5450

조서룡(61) 원자력 3발 발전부

조준상(39) 병영 성동 /협진

서영단(24) H·P 016-479-4877

서영단(24) H·P 011-264-4494

김필호(61) 우리농약사 H·P 011-615-3714

차용덕(39) 강진 남성 84

유영길(62) 경찰서 보안계

서영단(24) H·P 017-601-2580

서영단(24) H·P 011-9618-9739

한중진(41) 군동중학교/교장

한정덕(62) 우체국관리과

서영단(24) H·P 010-7770-7192

서영단(24) H·P 011-9214-2838

공정식(43) 대구 계율 218

오인석(63) 금산슈퍼 TEL 351-2970

서영단(24) H·P 011-615-1997

김경해(63) 영광보건소 H·P 016-608-5859

조왕휘(43) 강진 CNS 101-201

주하형(63) 원자력1발발전부

서영단(24) H·P 011-605-5720

서영단(24) H·P 016-232-7401

황주홍(46) 강진군청/군수

장영학(64) 원자력 2발안전부

서영단(24) H·P 010-4616-9200

서영단(24) H·P 011-9665-4469

김경석(47) 강진 서성135-1

이영준(64) 영광 군립 도서관

서영단(24) H·P 016-629-8863

서영단(24) H·P 011-611-0787

이종연(48) CNS 3차 301-1403

최복열(64) 원자력1발 안전부

서영단(24) H·P 017-432-4215

서영단(24) H·P 011-9616-9525

이종윤(48) 강진경찰서/서장

전균석(65) 원자력 1발 발전부

서영단(24) H·P 011-483-7565

서영단(24) H·P 011-624-3674

임근태(48) 강진농고/교사 H·P 011-604-2230

박성규(65) 원자력 2발 발전6부

윤학술(49) 해남세무서강진지서

서영단(24) H·P 019-601-5351

서영단(24) H·P 018-213-0319

조동준(65) 원자력 2발 안전부

문경환(49) 성전 금당650-8

서영단(24) H·P 011-9617-4628

서영단(24) H·P 011-601-3216

78 제43호 동창회보


Behind Story

이제는 말할 수 있다

교육민주화 농성사건의 전말 정 용 화 광주서중·일고 48회

1988년 전남대학교 국어국문 학과 졸, 2005년 조선대학교 행정학 석사, 1978년 6월 29 일 전남대학교 ‘우리의 교육지 표’ 사건 주도 혐의, 긴급조치 9호위반, 징역2년6월과 자격정 지 2년6월을 선고받고, 1년쯤 복역 뒤 형 집행정지로 1979년 7월17일 석방됨. 그 후 1980 년 5·18때에도 게엄령 위반과 소요죄 등으로 복역했고, ‘5· 18의 마지막 수배자’윤한봉 선 배(통합41회)의 미국 밀항을 주 도했으며, 1980년대 중·후반 과 90년대 초반까지 5.18의 진 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및 명예 회복 운동을 이끌었음. 전남일 보 기자, 광주매일 정치부장 및 논설위원을 거쳐 5·18기념재 단 상임이사 등을 역임. 현재 우리당 광주사무처장, 전남대학 교 5.18연구소 운영위원 등을 맡고 있음.

이 글은 이미 <광주고보, 서중, 일고 80년사> "제2절 광 주일고 재학생 민주화운동"에 일부 소개되어 있는 내용입니 다. 1970년대의 학창시절에 대하여 특별히 할 말은 없지 만, 작성자(정용화) 개인의 1970년대 고등학교 학창시절 활동을 중심으로 살펴봄으로써, 이제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내용들을 알아보고자 이 글을 씁니다. 실제 자료들이 거의 전무한 상태에서 35년이 다 된 지난 일들을 기억에 의존해 서 서술한 내용인 만큼 일시와 장소 및 이름 등에 대한 정 확성에 있어서는 좀 더 많은 관련자들의 진술이 보강되어져 야 함은 물론이고, 많은 동문들의 기억의 편린들을 모아 개 인사 및 민주화 운동에 관련된 내용들이 복원되었으면 하는 소망이 간절합니다.

1970년 3월 광주일고 1학년에 재학 중이던 정용화는 이미 그해 1월 또는 2월께 고교 1년 선배인 오국영(통합 47회: 나중에 학생회장에 피선됨), 이훈우(47회: 졸업 뒤 전남대학교 상대에 재학하다‘민청학련’ 사건으로 구속수감 됨, 현재 한겨레신문사와 관련된 회사에 재직 중) 등에 의 해 광주일고 교내 농촌연구활동 모임인‘향토반’ 에 가입하 여 활동하게 됩니다. 그 모임에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동안에 농촌연구 및 봉사활동을 했는데, 학기 중에는 독서토론을 주로 했습니다. 1971년 4월 17일 토요일 오후, 이날도‘향토반’ 은 독서발표를 위해 수 업이 끝난 뒤 6~7명이 모여 토론모임을 갖고 있었는데, 당시 광주일고 학생 과장인 김국원(국어; 문법) 선생을 비롯한 학생과(課)의 교사 5~6명(생각나 는 대로 실명을 훑어보면, 공업선생 이정하, 화학선생 나승환, 도서관장 최 태정, 물리 김창중 선생 등)이 독서토론 모임장소를 급습해 47회 양태열, 오광호, 권오걸, 48회 정용화 등을 교무실로 끌고가 안 죽을 만큼 두들겨 팼습니다. 교사들은 시계를 풀고, “야, 빨갱이 같은 놈들아! 너희들 배후가 누구야!” 라고 소리치면서 다짜고짜 주먹질과 발길질로 학생들을 두들겨 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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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 학생대표들은 이 같은 징계결과에 격분, 6월21일 곧바로 폭력교사 학생과장 축출과 교육풍토개선 등 교육민주화를 위한 농성준비에 들어갔던 것입니다. 농성사건 이후‘주동자를 모두 퇴학시켜야 한다.’ 는 소리가 학생과장을 필두로 교직원회 의에서 일반화되어가고 있을 때, 홀연히 학생들의 편에 서서 당시 전라남도교육청 최정기 교육감을 찾아가“주동학생들을 퇴학시키면 학생들이 또 일어난다.” 며 주동학생 처벌을 반 대하고 나선 분이 바로 당시 수학을 가르쳤던 故강태풍 선생님입니다. 여하튼 1972년 7월23일 열린 교직원회의가 격론을 벌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7월 24일에는 이민성 선생(영어)과 김중태 선생(독어)이 주동학생들에 대한 처벌에 반대하여 사표를 제출했다는 소문이 나돌았고, 같은 날 일고동문 교사 9명이 주동학생들을 위해 긴 급회동을 갖는 등 긴박하게 밀고 당기는 책임공방전이 계속됐습니다. 물론 당시 중앙정보 부 전남지부도 이 농성사건의 처리를 예의주시하고 있었다는데, 이러한 과정이 전개된 덕 분인지 농성사태의 모든 책임을 진 김해중 교장선생님과 문제의 김국원 학생과장은 전출가 게 됐습니다. 주동학생들은 농성사건 발생 한 달 만인 7월26일자로 무기정학을 당했는데, 당시 주동학생 중 5명이 서울대를, 연세대 1명, 외국어대 1명, 전남대 3명 등 대부분 좋 은 성적으로 대학을 진학했습니다. 이들 13명은 또 당시 농성을 계획, 준비하는 과정에서 퇴학 및 연행될 경우를 대비하여 후속주동학생 15명을 선정하였는데 이들 28명 가운데 20여명은 그 후‘허심탄회’ 라는 모임을 구성하여 현재까지도 친목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허심탄회 회원은 고정석, 국순창, 김기순, 김기정, 김요왕, 김용구, 김현준, 박상수, 박희 수, 백계문, 송영진(B), 신봉호, 윤영훈, 이 광, 이기상, 이승재, 이은규, 정용화, 조장현, 최동남 등입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어떻게 그렇게 진행되었는지, 무엇에 홀려 그런 사건이 터졌는지 필자도 신기할 따름입니다. 아마도‘순수한 열정’ 이, 대학입시에 몰두해야 할 고교 3년생 들의 가슴을 요동치게 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또 하나 남는 의구심은 당시 선생님들 이 그렇게 정치적으로 학생들을 억압할 수밖에 없었을까 하는 점입니다. 여하튼 불행한 시 대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금도 고개가 갸웃거려지는 것은‘이어라 전통’ 이라는 교훈을 갖고 있던‘광주서중’ 이 평준화라는 미명하에 사라져 버렸는데, 어느 동문이나 교육학자 하나 그에 대해 반론을 제기했다는 기록이나 소식을 접한 적이 없어, 지금도 영문을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세월이 지나면서 많이 변한다고들 하지만, 여러 가지 점에서 변하지 않는 것 또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상기하고픈 요즈음입니다. 이것이 요즘 저의 화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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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늘 푸른 청년 小考

오흥식 (오피부비뇨기과 원장·4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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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 전 일이다. 투병 생활을 하고 있었던 훌륭한CEO의 이야기였다. 그는 약 1년 정도의 시한부 인생이었다. 그는 앞으로 1년은 더 살 수 있다면서 미소를 지었다. 그는 1년 밖에 살 수 없다는 부정적인 말을 쓰지 않고 긍정적인, 희 망적인 말을 쓰고 있었다. 퀴블러 로스는 죽음에 임박한 모든 사람들은“부정”“분 노”“타협”“우울”“수용” 의 5단계의 과정을 밟는다고 하 였다. 죽음을 앞두고 최선 을 다한다는 자세는 얼마나 훌륭한 가. 또“제2막 인생 미술로 승부건다”처칠은 죽음을 앞두 고 이렇게 말했다.“이 세상을 떠나 저 세상에 가서는 우선 1백년 동안 그림을 그리고 싶다”끝내 희망을 잃지 않고 담담히 숨져간 처칠은 정녕 훌륭히 눈을 감은게 아닐까. 헤밍웨이는 작품“노인과 바다”의 주인공인 늙은 어부가 거대한 물고기와 싸우는 것을 썼다. 그 늙은 어부는 무기력 한 인생을 거부하고 오로지 용기와 인내로 살아갔다. 빅토르 위고의 걸작“불쌍한 사람들” 의 주인공 장방장은 80세의 고령임에도 전력 무구적인 힘으로 어떤 불행에도 굴하지 않고 싸웠다. 플라톤이 훌륭한 작품을 만든 것은 62세부터의 일인데, 그는 62세부터 74세까지 만 12년 동안 훌륭한 저서를 끊 임없이 써냈다. 또, 칸트가 대성한 철학서적은 66세부터 집필한 것이며, 화가인 르누아르는 73세로 숨질 때까지 그림을 그렸는데 신경통으로 손이 말을 안 듣자 손의 관절에 화필을 통여 매 게하여 그림을 그렸다. 석가는 80세에 이르도록 날마다 진 리의 씨앗을 뿌리기 위해 인도의 전국을 누볐다. 또, 일제 강점기의 암흑시대에 “동방의 등불” 이라고 우리 국민에게 희망을 안겨준 인도의 시성, 타고르, 노벨 문학상을 수상 했으며, 74세 때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여, 인도의 현


동문신간

일본 좋아하는 이유, 싫어하는 이유 저자 : 최원우(38회) 지리적, 역사적, 문화적으로 가까운 이웃이면서도 은혜를 배움으로 갖고 지금도 영토야욕을 버리지 못한 나라 일본을 오랫동안 니이카다영사관의 경험을 살려 기록을 남김으로써 한일 관계에 대해 필요하신 분들께 돌려드리는 것이 필자의 주어진 마지막 책무라는 만음을 갖고 출판하였다. (교보문고)

엽기공화국 자화상 저자 : 윤재걸(40회) 이 책은 모두 13 마디로 구성되어 있다. 「머리글 3제」 와 「제1부」 에서「제11부」 까지, 그리고 대선정국을 맞아「연구 사례」 로 되짚어본 '金大中정권의 집권말기 레임덕'과 '李仁濟 의 1997년 독자출마 상세배경'과 함께「권말부록」'윤재걸 대기자의 9대 과거사 추적' 등이 그것이다. 주제는 서로 다 르나 촌철살인 하는, 저자의 짧고 매서운 논리와 필치가 돋 보인다. (한국정치인물연구소) 저자소개 정치평론가 |윤재걸(尹在杰) 1947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 난 그는 광주서중·일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71년) 연세대 대학원 정치학과를 수학했다. 1966년 『시 문학』 (9월호와 12월호)에 다형 김현승 시인 등의 추천으로 시작품을 발표했으며, 1975년『월간문학』 (8월호) 신인상을 수상함으로써 시인으로 문단에 정식 데뷔, 작품활동을 시작 했다. 1973년 9월 <중앙일보> 10기 공채에 합격, 언론계 에 첫발을 내디딘 이래 <동양방송> <동아방송>을 거쳐 <동아 일보> 기자로 재직중 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 취재와 관련 강제해직(80년 8월9일)을 당했으며, 1984년 8월〈동 아일보〉 에 복직, 『신동아』 기자와 편집위원 등을 역임했다. 1988년 4월 <한겨레신문> 창간멤버로 참여한 그는 정치부 차장 및 사회부 차장, 기획취재위원 등을 지냈으며, 주요저 서로는 정치평론집『정치, 너는 죽었다』 (1999, 인동) 사회 평론집 『연희동 할아버지-전두환·노태우』(1990, 황토), 『우상의 나라』 (1986, 청사), 『분노의 현장』 (1985, 수레) 등 이 있으며, 르뽀집으로는『서울공화국』 (1984, 나남), 『청와 대밀명』 (1987, 한겨레), 『작전명령-화려한휴가』 (1987, 실 천문학사) 등이 있다. 시집으로 『후여후여 목청 갈아』 (1979, 평민사),『금지곡을 위하여』 (1985, 청사)가 있다. 기자서평 기자 출신 정치평론가 윤재걸씨가“노무현 대통령의 정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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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신간

민사법의 새로운 전개

저자 : 정환담(34회) 전남대학교 교수의 정년퇴임을 기념하는‘민사법의 새로운 전개’ 라는 논문집을 용봉민사법학 회 이름으로 발간하였다.

21세기 동북아 정세와 북한인권

저자 : 최의철(38회) ‘21세기 동북아 정세와 북한인권’이라는 저서를 백산자료원에서 출간하였다. 1991년 통일 연구원 설립 창립멤버로 참여한 최의철 동문은 통일연구원에서 북한사회인권센터소장으로 재직 하였다. 2006년 퇴직후 (사)북한인권정보센터에서 북한 및 중국에 대한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06 통일문제의 이해

저자 : 박하진(40회) 통일부 통일교육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박하진(40회) 동문은‘2006 통일문제의 이해’ 라 는 통일교육용 교재를 공동으로 개발하여 발간하였다.

세종의 국가경영

저자 : 박현모(59회) 박현모 박사는‘세종의 국가경영’ 을 지식산업사에서 공동으로 발간하였다. 서울대학교에서 정 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연구와 강의를 하고 있다. 국내 조선시대 ‘정조연구’ 의 대가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세계화시대 글로벌 코리안 네크워크와 국가발전

저자 : 김재기(59회) 김재기 박사는 (주)한국학술정보에서‘세계화시대 글로벌 코리안 네트워크와 국가발전’ 이라는 제목으로 단행본을 발간하였다. 전남대학교 세계한상문화연구단에서 국내외‘세계한민족네트워 크’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재일한인기업가

저자 : 임영언(60회) 임영언 박사가 일본 상지대학 사회학 박사학위 논문을 한국어로 번역한‘재일한인기업가’ 를 발간하였다. 80년대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기업을 일으킨 재일동포 상공인들을 최초로 분석하 였다.

세계한민족총서 11권 전남대학교 재직 동문교수들‘세계한민족총서 11권(집문당출판사)’발간하였다. 세계 180여 개 국가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700만과 남북한 7000만을 네트워크 하는 조사연구사업에 전남 대학교(총장:강정채 40회)에 재직하고 있는 동문교수들을 대거참여하고 있다. 제1차년도 연구 보고서로 세계한상문화연구단 총서 11권을 발간하였는데, 미국한상팀장 김태기(50회), 일본한 상팀장 최석신(44회), 중국한상팀장 최웅용(52회), NGO팀장 윤성석(51회), 정보자원팀장 장 우권(55회), 법률인권팀장 송오식(51회), 총괄기획연구실장 김재기(59회), 최영표(43회), 고 형일(46회), 김명재(46회), 홍성우(46회), 임영언(60회) 등이 공동연구자로 참여하고 있다. 제2차년도 11권, 제3차년도 11권 총 36권의 총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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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창회 장학금 모금운동 전개 존경하는 4만 동문 여러분. 오늘도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모교의 명예를 걸고 사회각계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동문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뜻하시는 일들을 항상 성취하시기 를 기원합니다. 우리 총동창회는 현안과제인 모교의 전통과 실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대대적인 장학금 모금운동을 전개하기로 하였습니다. 현재까지 모아진 장학금은 모두 15억원으 재단법인 동창장학회에 의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 습니다만 이자율의 급격한 하락으로 후배들에게 만족스러운 장학사업을 펴지 못하고 있습니다. 비록 평준화정책이 시행되고 있긴 하지만 장학기금이 든든히 확보돼야 우수한 인재의 육성과 훌륭한 교사 확보가 가능합 니다. 이러한 현실을 감안하여 모든 동문들이 능력에 맞게 조그만 정성이나마 빠 짐없이 참여토록 한다는 취지에서 지로제도를 통해 모금운동을 펴기로 하였 습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우리 선배들은 후학들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 여 왔습니다. 1920년에는 호남의 많은 유림들이 교육을 통한 독립을 갈망하며 자금을 출연, 광주일고의 전신(前身)인‘사립 광주고등보통학 교’ 를 설립하였습니다. 1947년 모교가 화재로 불탔을 때에는 전교생 이 소매를 걷어붙이고 벽돌을 나르며 복구작업을 폈습니다. 1954년 에 세워진 학생독립운동기념탑은 전국의 초·중·고등학생들의 성금으 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런 곳에서 공부한 우리였기 때문에 영원히 긍지 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제는 우리가 이런 자랑스런 전통을 이 어받아 장학사업을 활성화 함으로써 다시 역사를 써내려 가야 합니다. 총동창회는 이번 모금운동에 참여해 주신 4만 동문 여러분의 명단을 기록하 여 후대에 영원히 남기기로 하였습니다. 부디 동문 모두의 참여로 동문들 의 저력과 모교의 영광을 한꺼번에 과시할 수 있게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광주서중·일고 총동창회장 노 진 영 (재단법인)광주서중·일고 동창장학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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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기별 및 회원 장학금 기탁 내역 기수

장학금 명칭

敬菴 崔東文 金炳日先考淸雅堂 高在燮 金錄鎬 7 又齊 金基權 曺繼玄 8 奇世勳 9 河南 高在珌 鞠承駿 徐廷洙 11 誠菴 李會立 同窓會 朴重信 12 李裁洙 13 百忍堂 金相烈 朴鍾泰 14 同窓會 16 金基昌 17 恩谷 林善鎬 18 仁字 高在亮 翼齊 鄭南采 丁來赫 19 石淵 玄永源 20 具仲林 同窓會 21-5 垣谷 趙東乙 鄭煥永 李良宇 昌隱 鄭元朝 張志良 文基祥 21-4 吳允善 吳一烋 康連洙 悟山 宣承源 李相燮 曺喜滿 在京同窓會 在光同窓會 在美同窓會 金銅淵 22 端峰 柳秉賢 尹致相 鄭振權 河仁鎬 李錫範 金楨弼 權忠植 24 東泉 任琮模 同窓會 25 牛凡 許 奎 逸庭 崔尙鶴 李準範 碩星 金亨洙 李康載 閔丙烋 卞禎洙 裵良泰 26 箕山 安鍾一 文光來 鄭淙石 高在衡 朴炯求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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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액

奬學金 100 〃 480 〃 100 奬學金 100 〃 100 奬學金 100 奬學金 100 〃 100 〃 100 奬學金 100 〃 100 〃 100 奬學金 200 〃 100 奬學金 3,300 奬學金 100 奬學金 100 奬學金 1,000 奬學金 10,000 〃 100 〃 200 奬學金 400 奬學金 100 〃 100 奬學金 300 〃 100 〃 200 〃 100 〃 100 〃 100 奬學金 100 〃 100 〃 100 〃 100 〃 100 〃 100 〃 100 〃 110 〃 100 〃 100 奬學金 100 〃 300 〃 100 〃 200 〃 100 〃 100 〃 200 奬學金 100 〃 100 奬學金 400 〃 100 〃 100 〃 100 〃 200 〃 100 100 〃 500 奬學金 100 〃 1,000 〃 100 〃 200 〃 100 〃 300

기탁년도 82. 12. 11 76~95 88. 7. 6 78. 10 .31 92. 10. 29 87. 10 .21 87. 11. 4 86. 5. 15 2002. 2. 25 80. 1. 30 90. 3. 5 80~90 94~96 96. 2. 10 88~2003 88. 4. 11 93. 7. 20 77~2000 72~87 82. 2. 27 85~87 81~2002 88. 1. 20 91. 2. 8 90~95 78. 5. 25 90~95 91. 4. 27 94. 3. 4 94. 4. 2 91. 4. 20 92. 9. 2 91. 4. 7 92. 4. 20 95. 1. 5 95. 3. 27 95. 3. 27 95. 3. 27 95. 3. 27 95. 5. 30 87. 4. 15 93~2002 99. 5. 14 98~2002 2000. 6. 30 2000. 11. 8 2002. 11. 21 81. 12. 23 96. 7. 4 89~2000 80~83 85. 11. 22 86. 2. 13 90. 2. 20 92. 11. 1 98. 6. 22 2003. 2. 12 78. 8. 29 88~95 92. 11. 1 93. 5. 13 93. 5. 7 93. 10. 25

기수

27

28 29

30

31

32

장학금 명칭 姜亨洙 沈相埈 朴榮皓 高翊培 張榮植 尹鍾晩 同窓會 高貴男 金桂潤 李鈞範 金萬中 祿珦 田 哲 趙融濟 李孝桂 洪起雯 盧林碩 金源上 玄山 金枓元 金亮均 松厓 洪癸朱 德隱 李相鎭 林鍾湖 金商洙 金鍾喆 朴定求 李漢奎 金杉洙 金承完 李奇淵 吳世旭 金炯坤 金原本 宣炳吾 洪增述 金容述 李錫休 姜義忠 柳熙悅 文昌洙 金仁鎬 林洙東 羅炳石 金容海 李鍾武 金奬煥 車玉湳 鄭東 李採洹 同窓會 在京同窓會 白亨祚 李相郁 姜埈錫 古現 曺基正 白斗善 崔漢善 曺仕鉉 朴在坵 金孝仲 安明淳 李承慶 梁會川 任龍宰

〃 〃 〃 〃 〃 〃 〃 奬學金 〃 〃 〃 奬學金 〃 〃 〃 〃 奬學金 〃 〃 〃 奬學金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奬學金 〃 〃 〃 〃 〃 〃 〃 〃 〃 〃 〃 〃

금액

기탁년도

100 100 100 100 100 100 500 100 100 100 100 320 100 100 100 100 100 100 100 500 1,500 200 100 100 1,100 100 100 100 100 100 100 500 100 100 150 100 100 600 500 100 100 100 100 100 200 100 100 100 200 2,000 100 6,400 100 500 100 100 100 100 100 130 100 100 100

93. 10. 25 93. 10. 30 95. 1. 11 97. 1. 22 98. 7. 13 2001. 5. 17 2001. 5. 31 86. 11. 3 92. 9. 30 93. 4. 19 95. 4. 14 84~91 89. 3. 8 90. 9. 13 94. 1. 21 95. 3. 13 93. 10. 31 84. 3. 14 2002. 1. 11 2002~2004 75~92 83~92 85. 2. 18 92. 2. 8 81~2000 92. 1. 20 91. 11. 3 92. 2. 1 90. 4. 16 92. 11. 1 92. 10. 15 92~2001 92. 12. 12 93. 11. 9 96. 10. 7 95. 10. 24 98. 1. 26 98~2006 99. 10. 10 2000. 1. 18 2000. 3. 14 2000. 9. 19 2001. 3. 10 2001. 3. 10 2002. 1. 8 2003. 1. 28 2003. 4. 24 2004. 5. 21 80~81 2003. 5. 2 91. 11. 3 91~2001 86. 12. 3 93~2001 93. 11. 1 93. 11. 8 94. 9. 30 93. 11. 9 93. 12. 10 94. 1. 21 95. 6. 1 95. 11. 16 95.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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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제43호 동창회보

장학금 명칭 羅元柱 金正泰 姜貞埰 金良淳 朴鐘採 同窓會 金在鍾 吳在鉤 文榮綠 文 植 許成寬 鄭大圭 李長洪 同窓會 金孝錫 李潤在 金炯洙 劉權相 同窓會 曺 炫 曺南仲 朴用國 朴起範 金相炯 同窓會 李丞基 高秉烈 李 正 金容采 權行勤 崔運烈 朴要柱 鄭景太 同窓會 崔宰薰 許 汀 崔辰洙 同窓會 奇上錫 林海彰 姜昶遠 林來玄 李棋承 同窓會 金成圭 불모임 鄭柄悅 金東一 鞠重奭 同窓會 在京同窓會 李宗昱 吳世旭 姜哲秀 同窓會 李龍憲 朴鍾午 同窓會 同窓會 林海哲 姜晩植 高京柱 同窓會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금액

기탁년도

기수

장학금 명칭

금액

기탁년도

100 5,000 100 100 100 1,330 200 200 100 100 100 300 1,000 1,300 100 100 100 100 1,700 600 100 100 100 300 1,300 1,000 100 100 200 100 300 100 3,000 1,550 200 400 100 1,700 200 1,000 200 100 1,000 6,200 100 100 100 100 100 1,600 100 200 500 300 2,100 200 500 1,700 2,300 1,000 100 1,000 2,100

99. 3. 20 2002. 11. 11 2003. 4. 23 2003. 4. 24 2004. 3. 12 81~95 97. 3. 4 97~2005 97. 10. 6 2001. 12. 27 2004. 2. 10 2004. 5. 17 2006. 10. 10 88~96 94. 8. 16 96. 6. 22 2000. 5. 10 2006. 7. 26 80~97 88~95 95. 3. 13 95. 10. 4 97. 7. 2 2002~2006 90~98 97. 1. 7 98. 3. 13 2000. 1. 4 2001. 1. 31 2002. 12. 2 2003. 1. 24 2003. 7. 18 2005 ~ 6 83~99 92. 11. 1 97 ~ 2005 98. 6. 11 90~2000 91~2001 87~88 93. 11. 30 2004. 9. 3 2006. 9. 29 91~2001 94. 10. 30 93. 10. 18 98. 1. 8 2001. 1. 2 2001. 10. 8 94~2002 2000. 6. 21 92. 9. 12 2001~2004 2006. 3. 30 87~2003 2000. 4. 21 2004. 4. 29 88~2004 89~2005 87~88 85. 5. 2 2005. 5. 24 90~98

52

吳飛吾 〃 金革鍾 〃 同窓會 〃 金周桓 〃 宣鉉柱 〃 同窓會 〃 同窓會 〃 同窓會 〃 高政勳 〃 金炯坤 〃 徐永得 〃 許世煥 奬學金 任俊在 〃 梁俸模 〃 同窓會 〃 同窓會 奬學金 同窓會 奬學金 同窓會 奬學金 同窓會 奬學金 同窓會 奬學金 同窓會 奬學金 同窓會 奬學金 同窓會 奬學金 同窓會 奬學金 同窓會 奬學金 柳永旼 奬學金 一展會 奬學金 在大田同窓會 〃 在釜山同窓會 〃 在木浦同窓會 〃 在靈巖同窓會 〃 在麗水同窓會 〃 在榮光同窓會 〃 在慶南同窓會 〃 광주은행재직동문 〃 醫一會 〃 一言會 〃 市廳同門會 〃 道廳同門會 〃 大山 愼鏞虎 奬學金 念齊 李連述 〃 金正潤 〃 朴建培 〃 德泉 林廣幸 〃 玄堂 金漢榮 〃 景岩 金相筆 〃 忍齊 朴素榮 〃 丁洪基 〃 曹廣煥 〃 南谷 權晉郁 〃 朱桂局 〃 상계 曺梡榮 〃 海山 鄭尙燮 〃 長田 河南鎬 〃 申善律 〃 參鳳 高永煥 〃 廣山 鄭貞도 〃 羅敬燁 〃 金貴禮 〃 李新芳 〃 金濟元 〃 金源均 〃 總同窓會 〃 2006. 10. 24 현재

100 100 1,100 100 100 1,100 1,100 1,100 100 100 100 100 100 100 1,200 1,400 1,300 400 400 400 400 200 300 300 100 100 1,100 200 200 200 100 200 100 100 300 300 100 200 200 3,200 1,000 500 300 100 200 100 200 100 100 100 100 200 100 200 100 100 100 100 100 5,000 200 100 3,742

95. 5. 2 98. 6. 2 91~99 2006. 4. 3 2006. 7. 3 90~2000 93~2001 94~2002 96. 1. 17 96. 2. 8 2000. 4. 21 95. 6. 13 96. 10. 7 2002. 3. 6 93~2003 94~2004 95~2005 96~98 97~99 98~2000 99~2002 2000~2004 2001~2003 2002~2004 2003 2001. 3. 10 94~2005 88~2000 83~91 93~2000 2000. 4. 20 97~2002 2000. 12. 2 2006. 6. 21 92. 3. 3 93~98 98. 10. 31 98~2000 2000~2001 76~86 76~81 81. 11. 8 83. 5. 4 83. 5. 4 85. 10. 2 85. 10.5 85~88 89. 12. 14 84. 7. 4 84. 2. 10 85. 11. 6 86. 7. 1 91. 3. 12 86. 6. 23 93. 10. 4 94. 12. 21 95. 1. 11 95. 9. 28 98. 10. 8 98. 10. 16 2000. 4. 21 2005. 5. 1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76 동문

일반

합계

155,432


총동창회 고문

직책 고문

기수 성 명 9

고문

직장명

전화번호

국승준 전남 담양군 담양읍 양각리 176

061)383-5556

기세훈 서울 중구 신당3동 366-97 서울시니어스타워 11층 14호

02)2253-2405

고문

13

김상열 서울 강남구 신사동 595-1

고문

17

김기창 광주 동구 광산동 86-2

고문

유양수 서울 성동구 옥수동 453-4 신옥수빌라 202호

안국컴퓨터㈜회장

02)516-9961 226-9993

한미안보연구회 회장

02)2299-2119

고문

18

남재원 광주 남구 월산동 신우A 7동 107호

062)361-5569

고문

19

정래혁 서울 강남구 논현동 261-7 현대넥서스빌라트 D동 502호

02)402-1496/011-225-0089

고문

20

구중림 광주 북구 중흥동 광신A 3-203

062)512-6204

서태관 광주 동구 산수2동 동산 로얄A 11동 710호

062)223-6376

고문 고문

21-5 이양우 광주 동구 산수동 두암타운 112-903

고문

유네스코 광주전남협회장

조상호 서울 송파구 잠실7동 86 아시아선수촌A 4동 503호

062)262-7117/011-644-4664 02)420-7073

고문

26

안종일 광주 서구 쌍촌동 일신A 505-1105

고문

27

고귀남 광주 북구 신안동 213-1 모아A 1동 403호

062)513-2288/011-255-9343

고문

28

장재식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265-428

02)391-0130

고문

이환의 광주 서구 화정1동 841-2 한나라당 광주서구지구당

062)376-5323/011-229-5523

고문

김중배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주엽동 문촌마을 410-1001호

031)912-9678

고문

30

고문 고문

31

백범기념사업회

062)371-9505/011-646-9505

김두원 광주 동구 금남로5가 101

김두원신경외과 원장

062)228-2472/011-605-2471

김양균 광주 동구 산수동 광명A 101-601

변호사

062)233-1155/011-609-2259

김원본 광주 서구 화정2동 657-37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광역시교육청 교육감

062)375-5310/011-642-6700

고문

김인호 광주 서구 농성동 삼익A 3동 303호

고문

김장환 광주 북구 매곡동 385 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 교육감

062)606-0201/011-629-8836

고문

문창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95-48

전 국제화재단 이사장

02)338-7350

고문

유희열 광주 광산구 소촌동 652-4 세화기계㈜

세화기계㈜ 대표

062)942-6611/011-601-0824

고문

이상진 광주 북구 임동 78-2 광주불교방송국

광주불교방송국 사장

062)520-1110/011-609-4414

이상욱 광주 북구 양산동 403-11 무등종합미곡처리장

무등종합미곡처리장(주) 대표이사

062)571-1222/010-3604-1224

고문

조기정 광주 광산구 연산동 870-1 무등도요

무등도요 대표

062)943-0022/011-601-8765

고문

박경서 서울 중구 을지로1가 16-1 금세기빌딩 13층

국가인권위원회상임위원

02)777-9106/011-9101-9578

상임고문

32

062)363-8388/011-601-6946

고문

33

이영일 서울 서초구 반포4동 591-1 효성빌라 6-304

한중문화협회

02)785-3118/011-221-6676

상임고문

34

정환담 광주 동구 서석동 115-4

전남대 법대 교수

222-4138/016-611-4138

96 제43호 동창회보


총동창회 상임이사

기수

이름

11

김행규

광주 광산구 월계동 선경A 101동 302호

971-9993

박중신

서울 종로구 신교동 2층 201호

02-3216-6511/019-259-9922

이재수

광주 북구 신안동 삼익A 2동 406호

525-4133

13

공 담

광주 동구 산수동 217-10

222-5678

17

한병욱

광주 서구 금호동 740-2 삼능공간A 103-304

374-4125

19

이대원

광주 북구 유동 76 태평의원 원장

521-8686

이재홍

전남 화순군 만연리 금호A 103-506

061-374-8587

현영원

서울 종로구 구기동 현대그랜드빌리덴시 401호

02-394-3661

12

20 21-5

21-4

22

24

25

26

27

28 29

주 소

직장명

전화번호

정원조

광주 동구 산수2동 568-1 두암타운 108-1303

정환영

서울 종로구 혜화동 62-1 혜화신경외과

혜화신경외과 원장

02-766-7979

강연수

광주 남구 사동 13 강소아과

강소아과 원장

652-4411

문기상

서울 강남구 도곡2동 타워팰리스 B동 1404호

02-528-2100

선승원

인천 남구 용현5동 금호타운 1동 1302호

032-885-6675

오일휴

광주 동구 금남로4가 21-20

이상섭

서울 중구 충무로3가 극동빌딩 14층

조희만

서울 강남구 개포1동 우성3차A 2동 103호

02-434-2228

김평훈

광주 북구 용봉동 용봉아이파크 101동 602호

265-4417

류병현

광주 동구 산수2동 두암타운 113동 304호

262-9395

윤치상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코스모스맨션 1003호

이석범

서울 강남구 역삼동 735 한독약품빌딩 5층

정진권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A 43동 801호

02-549-5359

하인호

광주 동구 산수2동 두암타운 106동 403호

261-0204

권충식

광주 남구 봉선2동 금호A2차 202동 302호

674-3267/011-616-3267

임종모

광주 서구 화정동 740-32

373-0925

김형수

광주 동구 계림1동 575-12

223-9441

민병휴

광주 동구 운림동 598 남해오네뜨빌 101-1005

223-1155/011-9946-0281

안주승

광주 남구 진월동 금광하늘연가 102동 1205호

061-374-1520

엄규철

광주 남구 방림동 금호맨션 102동 104호

이강재

광주 동구 금남로5가 127번지 금호종합금융 5층

이준범

서울 종로구 평창동 가나힐하우스 204호

고재형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A 105동 201호

문광래

광주 북구 양산동 404-2 광산제재소

광산제재소 사장

571-8888/011-627-6111

박영호

광주 동구 산수2동 남양빌라 101호

효종산업 회장

222-3690/011-605-0291

심상준

광주 서구 화정동 742-7번지

김계윤

광주 동구 대인동 161-2 김병원

김병원 김정형외과 원장

232-0221/011-641-0525

김만중

광주 서구 화정1동 현대A 105동 506호

선경알프스관광회사 회장

224-1122

문형만

광주 동구 운림동 광명A 301동 908호

손수익

전남 장흥군 장흥읍 건산면 건산리 488

한갑수

서울 종로구 홍지동 36-17

02-396-5200

황병기

광주 동구 산수2동 20-10

225-0500/017-632-0051

전 철

광주 북구 신안동 145-19

511-9910/011-9666-9910

조융제

부산 연제구 연산5동 1331-13 조황내과

조황내과 원장

051-862-6222

문영호

광주 동구 광산동 1-2 국제화재보험 충장영업소

국제화재보험 충장영업소 소장

232-3972/011-604-1451

이종현

광주 북구 유동 103-28

98 제43호 동창회보

261-4675

224-1150 LEE 인터내셔널 회장

02-2279-3631

02-790-3423 한성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

02-552-2357

652-8706 금호문화 사장

225-4278 02-379-4888 372-8959/011-647-0770

381-6285/011-601-1072

225-2508 장흥물산 대표

061-863-9137

525-6924/011-644-6924


기수

37

38

39

40

41

42

이름

주소

직장명 한국몬테소리 홍보이사

전화번호

소수옥

광주 동구 학동 현대A 101동 506호

366-9800/011-9606-2100

유태욱

광주 남구 방림동 명지맨션A 302호

이기호

전남 담양군 무정면 봉안리 384-1 ㈜신성금형

㈜신성금형

061-383-6201/011-9430-8876

정순택

전남 청계면 도림리 61 목포대학

목포대학 대학원장

061-450-2421/011-9431-2939

고광삼

광주 동구 학동 750-1 삼익세라믹A 1동 307호

조대의대생화학교수

230-6295/011-9603-9937

265-2597/011-643-4303

김 엽

서울 강동구 둔천동 6-2 서울보훈병원

서울보훈병원장

02)483-0054/011-628-0031

김성중

광주 북구 매곡동 305

현대건설호남지사장

368-2391/011-261-1986

김성태

광주 북구 용봉동 1074-4 한신A 101-1509

노영옥

광주 서구 화정4동 805-1 대광약국

대광약국

373-9595/016-552-9595

박삼구

서울 종로구 신문로1가 57 금호빌딩 18층

금호그룹 회장

02-6303-1371/011-221-0175

조대윤

광주 북구 동림동 삼호가든 101동 605호

장성동아초등학교장

061-392-5062/016-610-3759

조수홍

광주 서구 금호동 호반리젠시빌A 205동 601호

지남철

광주 동구 소태동 대아A 102동 1103호

김승수

광주 광산구 송정2동 아이조음A 104동 308호

946-0929/016-9850-0929

나종의

광주 서구 치평동 금호쌍용A 204동 904호

011-609-1692

나종천

광주 남구 진월동 삼익세라믹A 104동 907호

시의원

652-7800/011-605-0850

나 훈

광주 광산구 송정2동 843-1

농협조합장

011-605-5320

노재숙

광주 서구 쌍촌동 시영A 101동 1201호

박재순

광주 서구 풍암동 동부센트리빌 102동 301호

반명환

광주 북구 중흥동 364-14

511-0232/011-605-5805

유인기

광주 남구 봉선2동 31 무등3차 303동 904호

672-3609/010-2632-9110

윤성호

광주 남구 봉선동 삼익A 109동 901호

011-604-6126

기갑서

광주 남구 호반베르디움 1차A 104동 101호

675-9821/011-609-6300

나상인

광주 동구 지산동 703-25

011-624-3431

박원영

광주 남구 방림동 85-4

유제철

광주 북구 용봉동 현대아이파크 104동 701호

이홍범

광주 동구 남동 171-1 세진여행사

세진여행사

222-8806/011-635-4935

최석현

광주 동구 불로동 122-3

최석현 정형외과 원장

011-639-0500

한정수

광주 동구 학동 아남A 101동 514호

연합의원

011-636-9233

김종일

광주 남구 봉선2동 포스코더#A 111동 904호

KBS광주방송국 심의위원

651-6033/011-708-4312

박내섭

전남 장성군 북일면 오산리 북일초등학교

북일초등학교

061-393-1006/010-4526-1376

안병희

광주 동구 산수2동 두암타운 112-124

대경산업

432-8249/011-609-8249

이장홍

광주 북구 누문동 59번지 대한상호저축은행

대한상호저축은행 대표

527-5709/011-609-4331

이후형

광주 서구 풍암동 1111 대주빌딩 3층 2호실

이후형이비인후과 원장

682-3327/011-638-3327

조광흠

광주 서구 치평동 1202 랜드피아 301호

조선일보 호남광고지사

374-3567/011-600-0721

홍관희

광주 서구 광천동 199-1 송원대학

송원대학 학장

360-5750/016-693-5862

김경곤

광주 동구 지산동 717-1 김경곤

김경곤 법무사

225-0777/011-9608-8468

김석영

광주 광산구 운남동 777-5 사회복지복인

사회복지법인 호정어린이집

962-5588/016-681-4240

김효석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1번지 국회의원회관 237호

국회의원

02-784-2166/011-222-4000

리장언

광주 서구 화정2동 657-31

광주광역시교육청 정보화과장

380-4230/011-638-2547

민상식

광주 남구 월산4동 986-3 민상식정형외과

민상식정형외과

369-7001/011-9615-6642

박근식

광주 남구 봉선동 금호A 202동 1901호

대신엔지니어링 대표

368-0038/011-604-6243

박승일

광주 북구 우산동 현대A 105동 1205호

박승일내과

261-0999/011-646-7484

백형종

광주 북구 중흥2동 모아A 102동 602호

한미쇼핑 대표

528-4106/017-628-1204

100 제43호 동창회보

529-3729/011-9611-3729

226-3508/019-609-3764 조대안과

220-3190/019-611-5599

011-9213-3550 한나라당사

와이신협

011-609-1033

016-661-0699 573-7700/011-637-7700


기수 50

51

52

53

54

55

56

57

58

이름

주 소

직장명

전화번호

양성열

광주 남구 진월동 592 광주대학교 환경공학과

광주대 환경공학과 교수

670-2616/011-605-6354

이준회

전남 나주시 영산동 140-4번지 이준외과의원

이준외과의원

061-333-3330/018-792-3338

장태석

광주 광산구 우산동 1580-3 광주노인병원장

광주노인병원장

956-5454/011-9603-0770

김선출

광주 서구 양동 60-37 금호생명빌딩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사업본부장

654-3627/016-624-4200

이근욱

광주 북구 각화동 208-1 동화가스

동화가스 대표

266-1881/011-601-6719

이상운

광주 서구 농성동 626-6 이상운 내과

이상운 내과

368-3688/011-608-7397

이재직

광주 동구 금남로5가 183 동원증권 광주지점

동원증권 광주지점

224-9400/017-605-2011

이천희

광주 서구 화정2동 769-2번지 패밀리렌트카㈜

패밀리렌트카㈜

365-5114/017-641-5114

조운식

광주 동구 지산2동 373-5 지산빌딩 3층 변호사

변호사

222-6401/011-643-6401

나해주

광주 북구 일곡동 쌍용A 102동 1102호

나해주세무회계사

234-0751/016-680-4892

문석환

광주 서구 농성1동 한국교직원공제회관 12층

나라감정평가법인

365-9833/019-9101-1456

민영돈

광주 동구 쌍촌동 957-2

조대병원 일반외과

220-3060/011-9619-3552

장경석

광주 서구 금호동 금호베스트빌 302동 1203호

EZ산부인과

956-7575/011-642-7575

정병석

광주 북구 용봉동 현대아이파크 104동 1502호

전남대 법학과 교수

530-2234/019-643-7275

김주환

광주 북구 용봉동 1346-9 ㈜보람약품

㈜보람약품

527-8998/011-627-3597

김홍주

광주 동구 금남로5가 114-5 롯데관광

롯데관광 대표

227-0090/011-609-0160

변동강

광주 서구 풍암동 현대삼환A 102동 204호

신순철

광주 서구 농성1동 460-36 3층

메디필센터 내과

363-4722/019-632-4722

신영용

광주 광산구 월계동 첨단모아A 101동 507호

PMW코리아

1588-8851/011-602-4972

이두연

광주 동구 금남로2가 6-18 LG증권 빌딩 3층

럭키생명 서부사업

019-9604-0700

조창구

나주시 삼영동 대덕맨션 302동 706호

김대현

광주 서구 치평동 1181-2 S-CLASS상가 2층

유&김 이비인후과·소아과의원

374-1177/011-602-8161

박정곤

광주 북구 각화동 118-2 일현건설㈜

일현건설㈜ 대표이사

260-0500/011-609-7506

양시복

광주 동구 지산2동 342-25

양시복변호사

233-3690/011-640-9356

최완옥

광주 광산구 장록동 388번지

즐거운주유소 대표

945-5180/010-4610-5180

강경범

광주 북구 중흥동 599-99

비닐화학

515-8558/016-610-7419

김선호

광주 남구 봉선동 쌍용A 102동 2003호

김재영

광주 북구 동림동 주공A 409동 1104호

노상구

광주 서구 풍암동 대주A 201동 1001호

011-601-3939

류창선

광주 광산구 운남동 운남주공A 415동 1802호

011-647-9871

심병희

광주 남구 진월동 유달파크 305호

천용기

광주 서구 풍암동 동부A 105동 802호

천지조경

266-9281/011-602-2979

김동천

광주 광산구 안청동 732-5 광주스크랩

광주스크랩 대표

951-7777/011-605-0088

박환주

광주 동구 수기동 제일오피스텔 3층 TFT

TFT

231-9110/011-608-6954

김원준

광주 광산구 운남동 주공A 203동 1103호

동명회계법인

513-4100/011-605-8211

김희봉

광주 북구 용봉동 금호어울림 102동 2106호

중양약품

522-6180/011-603-1509

염왕호

광주 남구 주월1동 주월스카이 102동 208호

전남지방경찰청

653-2003/011-602-8901

이동기

광주 광산구 우산동 1077-7 한창조경산업

한창조경산업

942-2696/019-613-4320

이요찬

광주 서구 치평동 1002-45 상무정비마을자동차

상무정비마을자동차

383-3456/011-645-3699

이찬범

광주 북구 문흥동 금호타운 105동 1104호

김행택

광주 서구 농성1동 380-23 유진인테리어

유진인테리어

367-3484/011-603-4264

박병권

광주 서구 마륵동 도시철도공사빌딩 2층

ING생명

228-6201/011-9620-3103

신성현

광주 서구 농성1동 344-14 한국의원 원장

한국의원 원장

366-3342/010-4644-8335

유병재

광주 북구 문흥동 우성A 107동 803호

102 제43호 동창회보

010-3546-3546

011-645-5168

011-642-5775 현대자동차

266-2111/011-609-5003

010-9999-6228

361-0083/011-601-6026

011-9607-5050


총동창회 집행부

직책

기수 성명

직장명

전화번호

사무총장

42

정대영

광주 광산구 도천동 621-15 광주신용보증재단

광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950-0011/011-9601-9145

운영이사

45

오광진

광주 서구 화정2동 남화A 102동 802호

C&S㈜ 대표이사

375-8345/011-605-1556

53

선현주

광주 북구 용봉동 1346-9

보람약품 이사

528-6662/011-601-5683

58

정부진

광주 서구 농성동 415-24 청송빌딩 2층

YK STEEL 유통판매팀장

362-4461/011-790-8560

47

김 성

광주 북구 문흥1동 971-1 현대A 103동 102호

지역활성화 연구소장

262-0006/011-608-5000

53

송상현

광주 북구 누문동 144 광주제일고등학교

광주제일고등학교 교사

510-8818/011-1772-7007

57

오원곤

광주 남구 주월동 1252-5번지 옵스

옵스 대표

653-3232/010-7668-1101

61

문창기

광주 북구 일곡동 롯데A 101동 201호

호남교육신문사

573-5522/011-624-9927

48

이승우

전남 담양군 금성면 원율리 267-2 동일산업㈜

동일산업(주) 대표

061)382-4331/016-394-5263

64

박성범

광주 북구 삼각동 785-3 ㈜영풍건설

㈜영풍건설 대표이사

574-7804/011-646-1504

66

이태일

광주 광산구 월계동 889-52 엘씨타워 405호

미래세무회계사무소 회계사

972-1472/019-668-2031

49

이용덕

광주 서구 내방동 385-1 해태A 103동 407호

양영학원 이사장

016-608-8436

54

오형철

광주 광산구 월계동 757-8 일신A 102동 802호

선진컨트롤&엑서스 대표이사

366-7536/011-601-7899

56

임준재

광주 서구 매월동 산업용재유통센타 5동 207호

라도포장기계 대표이사

603-1828/011-609-5973

52

고용호

광주 북구 삼각동 666

고려중학교 교사

573-0066/011-611-9505

53

김선일

광주 서구 금호동 라인A 104-1102

목포대학교 교수

061)450-6147/011-416-3368

58

김은동

광주 남구 봉선동 1039-4

BND㈜ 엔지니어링(주) 상무이사

061)755-3352/011-610-7167

61

김성태

광주 북구 신안동 122-3 중흥건설빌딩 1층

삼보컴퓨터 특판팀장

523-3512/011-9669-9150

52

한일섭

광주 서구 농성동 삼익A 5-505호

명도건설㈜ 업무이사

363-5646/016-603-0707

54

유영국

광주 서구 쌍촌동 1271-4 4층 ㈜지오게이트

㈜지오게이트 대표이사

373-6233/016-686-0378

57

서순길

광주 동구 남동 166-3 2층 한출판사

한출판사 대표

228-0721/019-627-0721

52

조성주

광주 동구 지산동 709-45 조성주법무사

조성주법무사

227-2900/010-3090-6433

55

정태호

광주 북구 중흥동 694-10 영일&필건축사사무소

영일&필건축사사무소 대표

512-8044/011-602-3378

59

한판석

광주 북구 중흥동 700-5 전남일보빌딩

신한회계법인 회계사

525-4600/011-643-6274

62

나항도

광주 북구 오치동 930-16 ㈜에코피아

㈜에코피아 대표이사

267-2422/011-612-2422

정보화팀위원 66

김환호

광주 동구 대남로 송암빌딩 7층 기획실

전남매일 기획실장

360-3500/011-9666-3836

운영부장

총무이사

총무부장

조직이사

조직부장

섭외이사

섭외부장

기획이사

기획부장

홍보이사

홍보부장

재무이사

재무부장

정보화팀장

104 제43호 동창회보


총동창회 각기별 총무

기수 이 름

직장명

31

문준호

광주 동구 동명동 184-7 2층 31

32

정진관

광주 동구 금동 199

33

강종남

광주 동구 금남로 247

대명상회

062)225-9156/011-609-9156

34

이복조

광주 동구 호남동 27 3층

광주일고34회동창회

062)224-3104/017-603-7337

35

임호진

광주 북구 문흥동 우성A 106-1207

062)261-3315/016-622-8125

36

심동섭

광주 동구 운림동 무등파크2차 1402호

062)226-4739/011-632-6924

37

장우상

광주 북구 매곡동 290 서강인텔파크 105동 603호

062)573-1720/011-644-3681

38

조수홍

광주 서구 금호동 호반리젠시빌A 205-601

062)226-3508/019-609-3764

39

유인기

광주 남구 봉선2동 31 무등3차 303-904

062)672-3609/010-2632-9110

40

박원영

광주 동구 지산동 713-10

41

박내섭

광주 북구 운암동 965 현대A 101-1010

42

임춘식

광주 동구 동명동 238-8번지

광주일고42회동창회

062)228-1942/010-8826-5146

43

한신원

전남 담양군 수북면 대방리 산40-7

선한이웃 대표

062)523-1939/017-602-5435

44

정경곤

광주 남구 봉선동 삼익A 106동 103호

국제ENC㈜

062)524-0204/011-624-0105

45

미 정

46

송태종

광주 북구 용봉동 현대아이파크 102동 2002호

송원대 교수

062)514-2653/017-605-2653

47

김덕기

광주 남구 방림동 558 광명그린 1005

성일문화사

062)226-4365/011-629-4365

48

최익주

광주 서구 쌍촌동 1001-58 3층

최익주세무사

062)372-3245/011-635-3245

49

이상복

광주 동구 운림동 라인2차A 202-107

교보생명

062)527-4696/011-647-4319

50

이장호

광주 남구 주월동 1263-7 금성빌딩 2층

광주일고50회 동창회

062)682-8144/010-4601-4633

51

이천희

광주 서구 화정2동 769-2번지

패밀리렌트카㈜

062)365-5114/017-641-5114

52

한일섭

광주 서구 농성동 422-3 삼익A 5-505

명도건설㈜

062)363-5646/016-603-0707

53

선현주

광주 북구 용봉동 1346-9

보람약품

062)527-8998/011-601-5683

54

최완옥

광주 광산구 장록동 388번지

즐거운주유소 대표

062)945-5180/010-4610-5180

55

강경범

광주 북구 중흥동 599-99

비닐화학

062)515-8558/016-610-7419

56

박환주

광주 동구 수기동 23-2 제일오피스텔 3F TFT

TFT

062)231-9110/011-608-6954

57

김희봉

광주 북구 용봉동 금호어울림 102동 2106호

㈜조은약품

062)352-7887/011-603-1509

58

신성현

광주 서구 농성1동 344-14

한국의원

062)366-3342/010-4644-8335

59

김용호

광주 서구 농성동 380-70

안전가스설비

062)366-7242/017-601-7242

60

김용신

광주 동구 황금동 15-8 3층

김군남세무회계사무소

062)232-5571/017-602-8438

61

안수련

광주 동구 금남로5가 153-2

대한투자증권 광주지점

062)223-2222/016-9332-8950

62

문영현

광주 남구 양림동 8-7번지

신세계바인텍

062)234-3845/011-643-5010

63

한건수

광주 서구 금호동 중흥A 107-1608

일현건설

062)251-0174/011-607-9037

64

장병용

광주 서구 쌍촌동 1171-1

대우상무영업소

062)382-0100/019-605-8587

65

염승엽

광주 서구 농성동 260 상록회관 별관3층

교보생명서해법인지점

062)367-0117/019-608-4922

66

김상완

광주 서구 화정동 70-12 웅광빌딩 3층

보령제약㈜

062)368-8240/016-9277-4890

67

박철용

광주 북구 문흥동 우산주공 207-106

나르미 익스프레스

062)576-1234/011-653-9852

106 제43호 동창회보

광주일고31회동창회

전화번호 062)222-6773/011-9622-6773 062)232-9394/011-602-2564

광주일고40회동창회

062)223-2637/016-661-0699 062)523-1376/010-4526-1376


야구후원회 임원

직책

성 명

직장명

연락처

이상진(31) 광주불교방송국 사장

062-520-5310, 011-609-4414

조기정(32) 무등도요 대표

062-943-0022, 011-601-8765

남상용(33) 재경동창회 고문

02-582-1919, 011-305-1982

정환담(34) 총동창회 상임고문

016-611-4138

고 문 배중길(34) 재경동창회 고문

02-582-1919, 011-221-5264

강대권(35) ㈜장호 대표

062-651-6861, 011-612-6685

조홍규(36) ㈜원진 회장

02-2633-4567, 016-250-6060

박삼구(38)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02-6303-1391, 011-221-0175

회 장 지대섭(36) 청호컴넷㈜ 회장

02-3670-7722

상 임 이석은(37) 대아합동 관세사무소 대표 부회장 나 훈(39) 송정동 농협조합장

032-744-8020, 011-269-4361

이기호(37) ㈜신성금형 대표

061-383-6201, 011-9430-8876

남정진(37)

062-384-3198, 011-627-1980

김창현(38) 광주교육대학교 교수

062-520-4161, 011-644-2110

강동선(38) (재)서암직업전문학교

062-526-9873, 011-9604-6159

김창준(38)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

02-3219-0411, 011-896-2665

김대웅(39) 서정법무법인 대표변호사

02-2112-1111, 011-540-6565

이태홍(39)

017-211-1537

이춘택(39) 이춘택병원 정형회과

031-228-0303, 011-252-8278

박정하(40) (주)전홍대표

02-585-6061, 011-222-8037

남수동(41) 남 소아과의원

018-220-0003

부회장

감사

062-941-5205, 011-605-5320

홍우식(41) 홍안과

062-368-0077

김찬익(42) 한국야구위원회 심판위원장

02-3460-4660, 011-381-9889

이종균(43) 송도병원 원장 및 이사장

02-2237-7049

정경태(44) 르.메이에르 건설㈜ 회장

02-761-0600

이종욱(48) 동화산업

062-944-3000, 011-9432-3000

조영대(49) KT진주지사장

010-2680-0007

강만식(51) 충장중학교 야구감독

011-603-5239

윤영복(53) 전남과학대교수(학부형회 회장)

011-623-7800

이상윤(54)

011-605-2462

서영득(55) ㈜명전건설 대표

062-652-1777, 011-602-1777

선동렬(56) 삼성라이온스 감독

011-223-6663

이강철(60) 외국 연수

011-632-0001

민명균(35) 학생독립운동기념사업회장

062-514-1929, 011-626-7313

한판석(59) 신한회계법인

062-375-6274, 011-643-6274

김종권(49) 광주일고 야구부

016-682-8700

사무 정윤택(51) 국장 이종욱(48) 재무이사 박동기(49) 기획이사 임홍채(57)

중암중학교

02-305-4917, 018-250-4739

동화산업

062-944-3000, 011-9432-3000

㈜백산환경21

062-528-0193, 011-603-6133

민주당 광주시당 사무처장

062-225-7700, 011-606-5000

홍보이사 고병섭(49) 좋은수산 대표 차영화(51) 기아타이거즈 2군 감독

017-621-5890 010-5778-1325

대 외 류창원(56) 야구용품 전문점 스포츠랜드 017-604-9845 협 력 이호성(61) 국민생활체육 광주야구연협회 회장 011-611-0779 이 사 이종범(64) 기아타이거즈, 일구회 회장 011-9610-1177

108 제43호 동창회보




먼 길을 가는 가장 빠른 방법

혼자가 아닌 함께 가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기업’ 이 되기 위한 7대 실천과제 ①지탄받지않는경영 ②협력사상생경영 ③장애인등소외계층돕기 ④헌혈운동 ⑤문화예술지원 ⑥아름다운노사문화 ⑦환경·안전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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