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중·일고 총동창회보
제45호 2007. 10
▶자랑스런 일고인 ▶2007년 모교 장학금지원 1억원 넘어 ▶일고野球史는 학생독립운동의 기원
새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6월 모임은 ‘헌혈버스 앞’ 입니다
금호아시아나는 해마다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헌혈행사와 직원 채용시 단체 헌혈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하는‘아름다운 나눔’ 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회장 이 기 승 (총동창회 부회장·46회)
한국능률협회 컨설팅 선정
2006 한국경영대상 가치경영부문 2년 연속
광주서중·일고 동창회보 Contents 6 8 9 12 14 18 22 28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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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일고학생독립운동기념탑 月松 林 承 澤 (일고 32회) ·1936 나주 생 ·국립광주사대미술과 졸 ·전남도전·광주시전·초대작가 운영, 심사위원 ·국제창작대전 초대작가 ·한국, 광주·나주미협회원 ·한국서화협회원·전우회이사 ·서중·일고미술회일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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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창회장 인사말 학교장 인사말 총동창회 소식 모교소식 인터뷰│임상규(43회) 농림부장관 자랑스런일고인상│조기정(32회), 김윤일(35회) 장학금기탁 동문명단 동문동정(PEOPLE) 화제의 동문│정구선(33회) 자연환경국민신탁 창설-환경부 근정포상 수상 박연재(44회)‘시위전력’ 사시 불합격 뒤늦게 명예회복 박종오(49회) 전남대 세계 최초‘혈관치료 로봇’개발 착수 동문칼럼│김장환(31회) 시간에 대한 斷想 김중광(35회) 10월의 광주 거리 김성산(40회) 幸福八道論 정이기(45회) 호국과 부국의 바다 광양만 김관재(45회) 교정을 걷는 한걸음 한걸음이 자랑스럽다 임내현(45회) 눈물로 본‘화려한 휴가’ 황주홍(46회) 다시 돌아올 수 없는 빛났던 시절의 좌절과 교훈 심재민(47회) 광산 끝마을에서 시장권한대행까지의 행운 송광운(48회) 기부문화와 북구장학재단 설립 박현주(52회) 이번에는 주가지수 2000 안착하다 조춘택(52회) 도전이 만든‘나노 타이어’ 테마기행│김기식(32회) 歷史와 文化의 고향 珍島를 찾아서 학생탑 춘추│김종일(41회) 나의학창시절(노후대비) 정대영(42회) 기차통학시절의 애환 임병선(44회) 청춘시절 내 마음의 시 재학생코너 수필 모임탐방│송상현(53회) 마스터즈 하키대회 참가기 역사관소식│오광진(45회) 모교 역사 탐구 일고야구사│박동기(49회) 일고 野球史는 학생독립운동의 기원 문화단신 BOOK 기별 및 지역동창회 동정 총동창회 회장단 및 감사/ 총동창회 고문 / 총동창회 원로선배 / 총동창회 상임이사/총동창회 집행부/총동창회 각기별회장 및 총무/ 지역동문회 회장단
발행일 2007년 10월 발행인 강삼석 발행처 광주서중·일고총동창회 광주광역시 북구 누문동 144번지
전화 062)527-1955
지난 30년을 자축하고, 앞으로 30년을 설계합시다 - 제 30회 일고인 한마당을 맞이하여…
강삼석 전남대의대 교수(39회)
존경하는 4만 선·후배 회원 여러분. 지난 여름에는 마른 장마로 속을 태우고, 가을에는 계속되는 비로 결실의 계절 가을을 걱정스럽게 하더니 언제 그 랬느냐는 듯 어느덧 천고마비의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올해 모교와 총동창회 발전을 위해 애써 오신 회원 여러분께 한 해를 결산하는 가을을 맞아 지면을 통해서나마 감 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올해도 우리는 의미있는 2007년을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많은 선배님들이 저에게 기회를 주셔서 부족한 점이 많은 제가 회장으로 취임할 수 있었고, 제 26대 집행부 도 의욕을 가지고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우리 집행부가 설정한 3대 목표(장학금 확대, 소통하는 총동창회, 100주년 사업 준비)를 기대만큼 달성하지 못했지만 많은 회원여러분들이 협조에 나서고 있어 조만간 좋은 결실을 맺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학생독립운동기념일 행사도 올해 서울시 교육청이 주관하여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국 교 육청을 돌아가며 기념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지금부터야 말로 학생독립운동이 광주에서 점화되어 전국으로 확산되 어갔다는 것을 전국에 알릴 기회가 왔으므로 전국 방방곡곡에 계시는 우리 회원부터 최선을 다해 이 행사를 지원해 야 할 것입니다. 금년 가을 누문벌에서 열리는‘일고인 한마당’축제도 벌써 30회를 맞이하여 다른 해와 달리 뜻깊은 행사가 되었 습니다. 1980년 11월 6일, 31회 선배님들이 첫 축제를 마련해주신 이후‘일고인 한마당’축제는 때론 봄에, 때론 가 을에, 때론 1년에 두 차례씩 열리는 과정을 거쳐 27년만에 30회째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회원들은 해마다 독특한 아이디어로 누가 보아도 손색이 없는 동창회 축제를 준비해 왔고, 이를 바탕으로 총동창회도 발전하여 왔습 니다. 특히 30회 일고인 한마당을 준비해 온 60회 동문들의 피땀어린 노력에 대해서는 각별히 감사의 말씀을 드립 니다. 이제는 지난 세월동안 서른 차례 열린 축제를 되돌아 보면서 앞으로 30년간 열리게 될 축제의 새로운 모습도 진지하게 생각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합니다. 이와 함께‘자랑스런 일고인’ 으로 새로 선발되는 영광을 안으신 조기정(32회), 김윤일(35회) 동문에게도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자랑스런 일고인’ 은 지금까지 21명만이 선정되셨지만 이 분들은 앞으로 지난 87년 동안 우리 동 문들이 시대의 선봉에 서서 쌓아온 독립운동과 민주화 운동, 그리고 통일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모교를 빛내시는 상징이 되시리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장학금 모급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신 선후배 동문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 의 말씀을 올립니다. 특히 미국 남가주 동창회에서 우리 총동창회 장학재단에 3천달러를 기탁하여 1천5백달러는 학 6
http://www.ilgo.or.kr 교가 지정한 재학생 3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재단 목적기금으로, 1천5백달러는 장학재단기금으로 활용토록 하 겠다고 밝혀와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은 태평양을 넘어 미국 땅으로까지 확산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총동창회 장학재단 기금으로 34명, 광랑회 장학금으로 6명, 재미동창회 장학금으로 3명 등 재학생 43명이 장학금을 받게 되었고, 매년 2천만원을 모교에 학생들의 학력향상비로 활용토록 전달하고 있습니다. 또한 재단에서는 야구부와 하키부에 3,000만원을 매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모교의 어려움을 극복하기에는 부족합니다. 동문여러분들이 적극 참여하여 각 기별로 1명 의 재학생을 맡아 장학금을 지급해 주시고, 개인의 애경사를 기념하여 편리한 CMS(자동계좌이체)와 지로로 장학 재단에 참여해 주신다면 장학생은 70명, 100명으로 늘어나고‘실력 일고’ 의 영광도 되찾게 될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선·후배 동문 여러분. 우리 모교는 교육정책의 희생양이 되어‘실력 일고’ 라는 긍지를 상실하고 방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럴 때 일 수록 우리 동문들은 일치단결하여 극복해 나가야 합니다. 1929년 학생독립운동도 한 학년에 100명밖에 안 되는 선 배님들이 맨주먹으로 일어나 전국으로 확산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제 4만이 넘는 회원을 가진 우리 총동창 회가 지혜와 노력으로 이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지하에 계신 선배님들의 실망은 더욱 커져 갈 것입니다. 이렇게 어려운 형편 속에 전국의 어느 명문 학교에서도 그 예를 찾아 볼 수 없는 조짐이 최근에 나타나고 있어 또 하나의 걱정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물론 선의의 생각에서 시작되었으리라고 생각되긴 하지만‘총동창회’ 라는 명칭 도 두 개,‘장학재단’ 도 두 개가 되어 4만 동문을 혼란시키고, 총동창회가 자칫 두개로 비춰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 도 없지 않습니다. 뿌리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지난 1945년에 최초로 조직되어 그동안 수많은 선 배들의 피와 땀으로 탑을 쌓아온 우리 총동창회가 이런 일로 흔들릴 수는 없습니다. 따뜻한 해가 비추다가, 갑자기 비가 오는 일은 우리의 삶 속에서 되풀이 되는 흔한 일입니다.‘비가 온 뒤에 땅이 굳는다’ 는 말도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처한 위기를 도약을 위한 고통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 우리에겐 여 전히 희망은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힘으로 극복해 나가야 합니다. 제 30회‘일고인 한마당’ 이 새로운 변화와 단합의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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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는 우리 삶을 기름지게 만드는 샘물과 같은 것입니다. 한종관 광주제일고등학교 교장(40회)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끔 뒤를 돌아다 봅니다. 뒤의 발자취가 그립고 추억의 향기가 생각나기 때문입니다. 발자취와 추억은 우리의 삶을 일깨우고 현재의 각박함을 잊게 하는 삶의 윤활유 같다고나 할까요. 생각해 보면 우리 모교는 우리 삶을 기름지게 만드는 샘물과 같은 것입니다. 젊었을 때 미약했던 흐름으로 시작했던 우리의 모습이 이제는 사회를 지탱해가는 튼튼한 강물이 되고 있으니 말 입니다. 그렇지만 강물은 냇물이 그립고, 냇물은 샘물이 그리운 모양입니다. 항상 아름다움으로, 지긋한 웃음으로 생각나기 때문입니다. 동문 여러분! 우리 광주제일고등학교의 뿌리는 바로 여러분입니다. 여러분들이 사회에서 중요한 버팀목으로 서 있을 때, 우리 모교의 재학생들은 거기에 기대어 큰 재목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사회의 다방면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왕성하게 활동하시는 여러분의 모습은 우리 모교를 빛내는 거름이 됨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호남의 명문으로서 우수한 인재를 키워나가는 요람으로 자리잡은 우리 모교는 앞으로도 더욱더 훌륭한 인재를 많 이 배출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은 많이 침체된 것이 사실입니다만, 동문 여러분들께서 아낌없는 성원을 해 주시고 지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문들의 단합된 힘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학교의 명예를 빛내기 위해 밖에서는 야구부 학생들이 힘찬 함성을 지르고, 교실에서는 배우고자 하는 의 지의 열기가 가득찬 우리 모교는 지금도 살아 숨쉬는 생명체입니다. 이는 선배들이 이룩한 뛰어난 전통을 이어가는 산실이기 때문이지요. 동문여러분! 2007년도도 마무리를 잘 하시고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날들로 채워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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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제4차 상임이사회 개최 광 주 서 중·일 고 총 동 창 회
총동창회보 제호‘무등의 빛’ 변경 총동창회보 제호로‘무등의 빛’ 결정 총동창회 회보의 제호가 45호부터‘광주서중·일고총동창회보’ 에서‘무등의 빛’ 으로 바뀝니
총동창회소식│News
지난 9월 12일 금수장 아리랑하우스에서 2007년 제4차 광주서중일고 총동창회 상임이사회 가 개최되었다. 이번 모임은‘제30회 일고인 한마당 준비 설명회와 경찰동문’ 을 초청하여 100여명의 동문들 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총동창회장님 인사말씀과 초청동문 소개, 일고인 한마당 설명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지난 6월 1일자로 초대 광주지방경찰청장으로 취임한 하옥현(49회) 동문에게 조기정 (32회) 동문께서 제작한 도자기를 총동창회에서 마련하여 전달하였다. 하옥현 동문은“총동창회와 모교발전은 물론 지역사회의 치안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 는말 로 화답하였다. 일고인 한마당 주관기수 60회의 행사설명회와 장학금기탁자 증서수여로 이날 2시간의 상임 이사회가 마무리되었다.
다.총동창회 이처럼 제호가 된 것은 2007년 4월 12일 개최된 임시총회에서 ‘총동창회보 변 회보의 바뀌게 제호가 44호부터 ‘광주서중·일고총동창회보’ 에서‘무등의 빛’ 으로제호 바뀝니 경’안건을 다. 이처럼제안했습니다. 제호가 바뀌게 된 것은 2007년 4월 12일 개최된 임시총회에서‘총동창회보 제호 변 회의결과 상임이사회의 동의 하에 집행부에 일임하게 되었고, 집행부는 안건을 공모하여 다음 경’안건을 제안했습니다. 과 같은 제안을 받았습니다. 회의결과 상임이사회의 동의 하에 집행부에 일임하게 되었고, 집행부는 안건을 공모하여 다음 과 같은 제안을 받았습니다. 1. 무극(無極) : 인간의 근원을 밝히는 노자 장자의 용어 : 김종일 사무총장(41회) 2. 광주서중학교 : 김성 1. 선봉(先鋒) 무극(無極) : 1949년 인간의 근원을 밝히는 교지 노자 제목 장자의 용어기획이사(47회) : 김종일 사무총장(41회) 3. 선봉(先鋒) 일고인 : 오광진 총무이사(45회) 2. : 1949년 광주서중학교 교지 제목 : 김성 기획이사(47회) 4. 일고인 천하일고 : 임홍채 부회장(57회) 3. : 오광진 총무이사(45회) 5. 천하일고 충효 : 박흥섭 동문부회장(57회) (31회) 4. : 임홍채 6. 다이길로 : ‘다하라 충효 이어라 전통 길러라 실력’으로 : 한일섭 홍보이사(52회) 5. 충효 : 박흥섭 동문 (31회) 7. 무등의 빛:‘다하라 : 교가‘무등산 아침해전통 같이…’ 에서실력’ ‘무등’ 과 광주를 ‘빛’ 을 합성한 것으 6. 다이길로 충효 이어라 길러라 으로 : 한일섭상징하는 홍보이사(52회) 홍보이사 로 모교와빛 광주를 나타냄 : 강삼석 7. 무등의 : 교가 ‘무등산 아침해총동창회장(39회) 같이…’ 에서‘무등’ 과 광주를 상징하는‘빛’ 을 합성한 것으 로 모교와 광주를 나타냄. 강삼석 총동창회장(39회) 결국 을 결국 10월 10월 10일 10일 집행부 집행부 회의를 회의를 통해 통해‘무등의 ‘무등의 빛’ 빛’ 을 45호부터 45호부터 사용하기로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하였습니다. 회원 회원 여 여 러분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많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러분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많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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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연수회 기행문
총동창회 임원연수회
해남 대흥사→녹우당
- 기록 김환호(66회·정보화팀 위원) 2007년 7월 21일 토요일 아침 8시 20분.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앞엔 연수에 대한, 지역 동문들과의 만남을 기대하는 임원들이 하나둘 모 여들었다. 강삼석회장 임기 중 처음으로 진행된 총동창회 임원연수회의 첫 방문지인 해남으로 가기위하여 광남관광버스에 몸을 실었다. 버스에 올라타니 31회 대선배이신 이상진고문님과 32회 이상욱고문 님께서 다정하니 앞자리에 앉아 계셔서 원로 선배님과 함께하는 임원연수회로 뜻이 깊었다. 해남 으로 향할 때는 버스 창가에 빗방울이 간간이 맺혔으나 해남 대흥사에 도착하니 언제 비가 왔느냐 싶게 하늘이 맑았다. 모두 대흥사를 둘러본 후 고산 윤선도의 고택인 녹우당을 방문하였다. 고산유 물관을 들러 문화해설가의 해설이 덧붙여진 유물 4,619점을 둘러보았고, 고산 윤선도의 14대 宗孫 인 26회 윤형식 동문과의 만남도 정말 뜻깊었다. 해남지역 동문회장이신 26회 김태욱 선배님과 함 께 한 점심은 지금까지 미처 갖지 못했던 동문의 정을 느끼게 하였다. 이 자리에 해남방문을 주선 하셨던 21회-4년제 졸업생 윤준식 선배님께서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100만원을 쾌척하셨으 며, 아울러 옛날 학창시절을 회상하시며 노래 몇 곡을 우리들에게 들려주셨다. 감격스러웠다. 목포로의 일정으로 떠나는 저희 임원들을 고향을 떠난 듯 아쉬어 하는 동문들의 눈빛은 아직도 나를 비롯한 모든 임원들의 가슴에 남아 있을 것이다. 영암으로 이동하여 55회 김형곤 재목동창회 총무의 안내로 현대삼호중공업을 방문하여 삼호조 선소 총무부장인 55회 박정근 동문으로부터 조선소에 관한 브리핑을 청취 후, 정말 한국인의 긍지 를 느끼기에 충분한 야드현장을 둘러보았다. 버스로 둘러보아도 20~30분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만큼 - 물론, 공장(현장)의 절반도 보지 못한 것 같았지만 - 거대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 후엔 전남의 심장인 도청신청사의 23층 전망대(장보고관)를 들러 조금씩 면모를 갖춰가는 도 청주변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평화의 광장을 찾아 바다를 보며 임원들간에 사진촬영을 하며 평소 엔 어렵기만 하였을 만한 선후배들의 마음의 벽을 허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일정인 하당 한 일식집에서의 목포 동문들과의 만남엔 10여명의 재목동창회 임원분들이 참석하여 그야말로 피 끓는 동창회가 되었다. 방문 임원 중 최고 선배이신 31회 이상진 전 총동창회장님의 사회로 총동창회와 목포동창회와 의 끈끈한 자리가 이어졌다. 목포지역 동문회장이신 43회 양동식 동문께서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으로 100만원을 기탁하여 주셨다. 저녁 7시 30분 출발시간이 다가오자 누구나 할 것 없이 광주 서중 일고의 응원가와 교가를 목포 시가 들썩일 정도의 큰 목소리로 열창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버스 출발 전까지의 시간은 목포지역동문회 임원들의 뜨거운 배웅으로 따뜻한 마음을 간직한 채 광주로의 귀환하였다. 총동창회와 지역동문회와의 만남을 기획하였던 이번 연수회는 지역동문회의 친정으로서의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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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현대삼호중공업 방문
목포 도청신청사 23층 (장보고관)
목포 목포동문과 함께
동창회의 역할을 보여준 일정이었다고 생각한다. 간략히 이번 일정에 대해 말씀드렸지만 총동창회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동문을 위한 봉사정신을 느끼게 하였 으며, 필자로서는 감격과 따뜻한 정, 말 그대로 감동을 느끼고 돌아올 수 있는 연수회였다고 하겠다. 앞으로도 이런 따뜻함을 가진 피 끓는 천하 제일고가 되었으면 한다. 로)로 연수회 기행문 건배제의 때 새로운 구호로 사용되고 있는‘다 ~’ ‘이길로!!’ (다하라 충효, 이어라 전통, 길러라 실력 으로 을 마무리하겠다.
참석자 명단 (졸업기수 순) 이상진(31회)고문, 이상욱(32회)고문. 오진교(36회)감사, 김창현(38회)전수석부회장, 강삼석(39회)총동창회장, 나 훈(39회) 부회장, 유인기(39회)상임이사, 김종일(41회)사무총장, 정대영(42회)장학재단 상임이사, 김 헌(43회)상임이사, 오광진(45회) 총무이사, 이학래(48회)조직이사, 한일섭(52회)홍보이사, 선현주(53회)조직부장, 김선일(53회)기획부장, 오형철(54회)섭외부 장, 서영득(55회)총무부장, 정태호(55회)상임이사, 임홍채(57회)부회장, 서순길(57회)홍보부장, 이요찬(57회)재무부장, 정부 진(58회)섭외부장, 김동규(59회)재무부장, 김성태(61회)총무부장, 박찬식(64회)정보화팀위원, 김환호(66회)정보화팀위원, 전 홍현(66회)총무부장, 조철현(66회)조직부장【계 : 28명】
정보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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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자회보 서비스 광주서중일고총동창회(이하 총동창회)에서는 매년 2회에 걸쳐 동창회보를 제작하여 우편발송하여 왔습니다. 우편발송의 시간적, 금전적 한계를 벗어나 많은 동문들이 읽어볼 수 있도록, 총동창회 홈페이지 내에서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전자회 보를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많은 동문들의 오픈 정보지로서의 역할을 어느 정도 수행하리라 생각합니다. 2. 총동창회 동문 DB 전산화 사업 진행 보고 2007년도 강삼석 총동창회장의 중점적 사업의 일환인 동문 DB 전산화 사업이 진행됨에 있어 현재까지의 진행상황을 보고 해드립니다. 서중동문 12,934명과 일고동문(31회 ~ 74회) 24,619명의 졸업명부 전산화 작업은 완료되었으며 총동창회 홈페이지의 회원 정보화 동기화를 이루기 위해 각 기별에 현 주소록을 요청하여 취합하고 있으며 그에 31회, 34회, 35회, 36회, 39회, 52회, 53 회, 54회, 55회, 57회, 58회, 59회, 60회 동문들의 주소록을 바탕으로 총동창회 홈페이지의 회원으로 전환하여 전산화 작업이 완료되었으며 그 외 주소록 제출 동문들의 전산화 작업은 총동창회와 정보화팀이 주관하여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진행을 통해 곧 동문들의 DB화 사업을 2007년말까지 완료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에 총동창회 정보화팀은 올바른 E-동창회를 이끌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할 것이며 많은 동문들의 참여와 관심, 정보공유 를 유도하도록 꾸준히 사업을 진행하겠습니다. 11
무등제(학교 축제) 성료
제 42회 무등제가 9월 11일에 열렸다. 오전의 합창 및 장기자랑, 어울림 마당은 제일고 체육관, 운동 장, 교실에서, 오후의 공연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학업과 병행해 그동안 갈고 닦아온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쳤으며 전교생이 한마음으로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 속에서 학교생활에 매진할 수 있는 재충전의 계기를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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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소식│News
광 주 서 중·일 고 총 동 창 회
마산고교 교직원 학생대표 모교방문 영·호남 친선 화합을 위한 마산고·광주제일고 교류 방문행사가 올 5월 11일 치러졌다. 안형호 마 산고 교감선생님과 마산고 학생회 간부 등 마산고 50여명이 참석하고 제일고가 주관한 이 행사는 학 생탑 참배 및 역사관 견학, 5·18 국립묘역 참배, 소쇄원, 가사문학관,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죽녹 원, 관방제림 견학 등으로 이뤄졌다. 매년 열리는 이 행사를 통해 서로의 정보를 교환하고 양학교의 우정을 돈독히 하며 나아가 영호남 친선 화합을 다지는 뜻 깊은 자리였다.
모교 세분 선생님 정년퇴임 40여 년간 교직에 봉직하신 장봉수, 송상용, 이재원 선생님께서 8월 31일자로 정년퇴임하셨다. 이 세분들은 모두 80년대와 90년대 광주일고에서 근무하신 경력이 있으시며, 모교에서 두 번째 근무하 시고 이번에 퇴임하였다. 투철한 교육관을 가지고, 평생을 성실하고 열성적으로 후배 교육에 정진하 여 그 공로로 정부에서 수여하는 근정훈장을 수상했으며, 전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조촐한 퇴임식 을 통해 축하와 위로의 자리를 가졌다.
광주일고 하키‘金보다 값진 銀’
주전 1명 외 모두 1학년… 8년만에 은메달 전국체전 마지막 날인 14일 광주 조선대운동장에서 열린 남고부 하키 결승경기에서 강기원(광주일고 오른쪽)이 인천 선수를 제치고 있다. 체전취재반 “졌지만 괜찮아. 우린 대단한 일을 한거야.” 광주일고 하키가 8년만에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동안 선수가 없어 팀을 꾸리기조차 힘들었던 역경을 딛고, 1학년 선수들이 주축이 돼 따낸 메달이라 더욱 값진 것이다. 광주일고는 14일 조선대 하키장에서 열린 대회 하키 남고부 결승에서 인천 계산고에 1-5로 졌다. 하지만 관중과 관계자들은 우승팀보다 일고 선수들에게 더 큰 박수를 보냈다.“정말 잘했다” 는 찬사가 쏟아졌다. 올 해 3번의 전국대 회에서 기껏 8강에 오른 것이 최고의 성적이던 광주일고가 전국체전 결승에 오른 것만으로도 대단한 성과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광주일고는 주전 11명 중 1학년 선수가 10명일 정도로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팀이다. 사실 광주일고 하키부는 그동안 선수가 없어 팀을 운영하기도 힘들었다. 지역 유일의 중학교팀이었던 금남중 하키부가 4년전 해체되면서 선수수급이 어려워졌던 것. 그래서 하키를 하고 싶어하는 일반 학생과 클럽 선수들 중심으로 팀을 운영해 왔다. 비인기 종목에 대한 지원도 기대하기 힘들었다. 같은 학교 야구부에 비교하면 정말 초라한 수준이었다. 그 결과 광주일고 하키는 5년 넘게 침체기에 빠졌고, 지난해 체전에서는 예선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하지만 그로부터 1년 뒤, 일고 하키부는 달라지고 있다. 3년전 창단된 광주 송광중 팀 선수들이 졸업 후 일고 하키부에 들어왔기 때문. 지난해 소년체전 우승팀인 송광중 선수들이 가세하면서 일고 전력은 진일보 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5골을 허용하긴 했지만 어린 선수들답게 투지가 불타올랐다. 0-5로 끌려가면서도 경기종료 직전까지 끈기있는 플레이를 펼치며 기어코 한 골을 만회한 것이 바로 그 대목이다. 송상현 광주일고 감독은“싫은 소리하지 않고 훈련에 따라와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면서“이번 메달로 우리는 올해 목표를 초과달성했 고, 내년에는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훈련할 것” 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 전남일보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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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장관
임상규(43회) 인터뷰 : 양봉모 광주BBS 보도부장(56회)
좀 늦긴 했습니다만, 농림부장관으로 취임하심을 축
예산부처에 근무하셔서 농업과 관련된 일도 많이 해
하드립니다. 먼저 소감 한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오셨다고 말씀하셨는데 농업과 관련해서 하신 일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한·미FTA가 체결되는 등 농산물시장 개방이 갈수 록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농촌의 인구가 줄고 고령화
그동안 경제기획원, 재정경제원, 기획예산처, 과학기
가 심화되는 어려운 상태에서 농림부 장관을 맡게 되
술부, 국무조정실 등에서 30여년간 근무하면서 국가
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공직생활
세입·세출을 총괄하고 경제정책을 다루는 과정에서
30여 년 동안 직·간접적으로 농업·농촌 관련 업무
농업·농촌과 관련된 업무를 접할 기회가 많았습니다.
를 접할 기회가 적지 않았죠. 예를 들어 그간에는 농정
그런 과정에서 농업의 현실을 이해하고 정책과제들을
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 즉 혹시 낭비나 비효율적인 면
잘 해결하기 위해 농림부 공무원들과 많은 고민을 함께
이 없지나 않나를 지켜보는 입장이었다면, 지금은 당
해왔습니다. 농어촌 구조개선을 위한 42조원 투융자계
사자가 되어 책임지고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해나가야
획이나 참여정부 들어와 세워진 119조원 투융자계획 수
하는 위치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간의 행정 경험을 충
립이나 새만금 내부 토지개발 기본 구상 확정 이나 그
분히 활용하여 현장 농업인들과 함께 고민하고, 농림
밖에 대단위 농업개발 등 많이 있었습니다.
공직자들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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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간다면 아무리 여건이 어렵더라도 농정을 잘 이끌어
벌써 한달여가 지났습니다만, 장관 취임 후 그동안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역점을 두어 추진한 사항은 어떤 것입니까?
우선 농정의 책임자로서 농업현장을 더 잘 알고 현
자는 뜻입니다.
장의 목소리를 보다 가까이에서 들어야겠다는 생각으 로 현장에 자주 나가고 농업인단체를 만났고, 다음으
한미FTA 등으로 농촌이 고사할 것이라는 우려가 팽
로 농림부가 식품산업 육성업무를 본격적으로 수행하
배하면서 농민단체 등이 반대시위를 벌이고 있고, 정
는 데 대해 정부 내에서 이견이 없지 않았습니다. 이
치권에서도 이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
를 잘 협의하여 농림부가 당초 계획한 대로 식품산업
다. FTA와 국회비준, 그리고 향후 농촌이 어떻게 될
육성 업무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것인지 전망해 주시지요.
예산이지요. 내년도 정부예산을 편성하는데 ‘농업· 농촌종합대책’ 과‘농림어업인 삶의 질 향상 계획’ 을
한·미 FTA는 우리 경제가 개방체제 하에서 지속가능
뒷받침하고 FTA 보완대책에 따른 투자 등에 소요되는
하게 발전하기 위해서 불가피한 선택으로 단일 국가에
농업예산이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당초
서는 가장 큰 미국의 시장을 확보하기 위해서 우선적
시안보다 상당히 증액되었습니다.
으로 추진된 것입니다. 한·미 FTA로 인해 우리 농업 이 불가피하게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점은 농업을
참여정부 말기이고, FTA협상 등으로 농정을 책임지
담당하고 있는 장관으로서는 안타깝습니다. 이로 인해
고 있는 농림부가 흔들거리지 않을까 걱정인데 어떻
농업은 일부 생산 감소가 예상되긴 하지만 우리는 과
게 힘을 모을 방법을 마련하셨습니까?
거 UR협상, 한-칠레 FTA 등 시장개방을 견디어 낸 경험이 있어서, 농업인, 소비자, 정부가 힘을 모으면
그래서 농림부의 분위기 쇄신을 위해‘책임농정’ ,
한·미 FTA도 잘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회
‘현장농정’ ,‘성과농정’ 이라는 3대 농정구호를 제시하
비준은 대선 등 정치일정으로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되
고 이를 실천하기로 하였습니다.‘책임농정’ 이란 모든
는 것이 사실이지만 국회의 조기 비준에 노력한다는
직원들이 책임지고 자신있게 농정현안을 처리하자는
정부 입장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특히 개방에 대비해,
것이고,‘현장농정’ 은 농업·농촌의 현실에 입각하여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농업·농촌종합대책의 국
모든 일을 처리해 나가자는 의미이며,‘성과농정’ 은
회비준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농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성과를 많이 만들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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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요청해 와 이에 대한 검토 작업을 진행 중에 있 습니다. 이 문제는 국민의 건강과 식품 안전을 최우선 으로 고려하여 풀어 나가겠습니다. 가축방역협의회 등을 통해 각계 의견을 청취하고 그간 미국 현지실사 결과와 과학적 근거 등을 토대로 철저히 준비하고 대 응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에 있는 것 이 아니고 우리의 자세라고 봅니다. 미국산 쇠고기 수 입위생 조건이 어떻게 되든 변함없는 것은 우리 한우 산업이 보다 맛있고 더 싸고 더욱 안전한 고기를 생산 한다면 능히 세계와 경쟁하면서 지속적으로 도약할 미국에 이어 EU와도 FTA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데 요, 우리나라와 FTA 협상이 이루어지고 있는 그밖의 상대국은 어느 나라입니까?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부는 이를 위해, 광역화·규모화 된 명품 한우 브랜드가 한우산업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 면서 브랜드육 타운 설립, 브랜드 직영점·가맹점 확
한-미 FTA 협상이 타결되어 국회비준을 남겨두고
대 등으로 한우고기가 적정 가격으로 시장에 공급되
있고, EU, 캐나다, 인도, 아세안과는 협상이 진행 중
도록 유도하고, 아울러 쇠고기 이력추적제 시행( ‘08
입니다. 또 협상이 잠정 중단되었던 멕시코와도 조만
년), 원산지 표시 강화 등 유통 차별화를 추진해 나갈
간 재개될 예정이며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바레인 등
계획입니다.
걸프협력기구(GCC)국가, 그리고 러시아와도 FTA 협 상을 위한 사전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광주 전남지역의 경우 그동안‘농도(農道)’ 로 불리어 올 만큼 농업생산 비중이 커서 개방에 대한 불안감
중국, 일본 같은 우리 주변국도 관심거리인데 거기는
이 심각한 형편입니다. 어떤 방안이 필요하다고 보십
어떻습니까?
니까?
중국과는 FTA에 대한 산·관·학 공동연구가 진행
예전보다 농업 비중이 많이 낮아졌다고 하나, 광
중이며, 일본과의 FTA협상은 양국간 입장 차이, 역
주·전남지역에서 농업은 여전히 주요 산업중의 하나
사 문제 등으로 상당기간 중단된 상태입니다. 아시아
입니다. 특히 전남 지역은 농가인구 비율이 24.2%에
에서는 호주, 뉴질랜드와도 민간차원의 공동연구가
달해 전국(전국평균 7%)에서 가장 높고, 쌀, 보리, 양
진행되고 있는데 연구결과에 따라 협상개시 여부가
파, 마늘, 배, 참다래, 유자, 녹차 등도 전국에서 가장
결정될 것입니다.
많이 생산하는 농산물입니다. 우리 농업·농촌이 처한 상황이 어렵다 하나 우리
미국산 쇠고기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안전성을 확보
가 대처하기에 따라서 결과는 많이 달라질 것입니다.
해야 한다는 지적 속에 수입중단 촉구 시위도 만만치
시장개방시대 경쟁력의 요체는 소비자가 요구하는 고
않습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한 장관님 견해는
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을 보다 값싸게 생산·공급해
무엇입니까?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농업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봅니다. 최근 농림부와 소비자단체협의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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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미국을 광우병 위험 통제국으로 판정한 국
주최한 쌀유통브랜드 평가대회에서 해남의‘한눈에
제수역사무국(OIE)의 결정이후, 미국측이 30개월 미
반한 쌀’ 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농업인들과 농
만의 뼈를 제외한 쇠고기만을 수입하도록 되어있는
협, 지자체 등이 합심협력하여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
우리의 현행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을 개정해달
합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더욱 확산된다면 국내 소비
자들 뿐만 아니라 가까운 일본이나 중국의 소비자들 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다음으로 직원들과의 관계에 대한 것입니다. 부임 한 직후 노조, 여직원회 등과 만나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으며, 최근에는 농림부 전 직원을 모아놓고 맥주
농산물 생산뿐만 아니라 우리 농촌이 회생하는 방법
도 한 잔씩 하면서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듣는‘호프데
으로 발전한 도시와 자연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농촌
이’ 를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간부나 일반직원 할 것
을 연결하는 사업도 필요하다는 견해가 많던데요.
없이 업무상으로나 개인적인 일로 장관실을 격의없이 드나들 수 있도록 개방하는 것으로 실천하고 있다는
그것이 농촌의 관광자원화입니다. 지역의 자연자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원, 경관을 최대한 활용하여 농촌관광 활성화를 도모 하고 지역 특산물을 가공하여 부가가치를 높이는 등
30년 공직생활 중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덕목은 무
의 노력으로 농가 소득을 다양화하고 지역의 발전 역
엇입니까?
량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얼마 전 함평 나비축제에 대해 한 신문에‘잘 키운 축제 하나 열 공
그간의 공직생활을 하면서 사람이 할 수 있는 최선
장 안 부럽다’ 는 제목으로 기사를 실렸는데 7억 원을
의 노력을 다한 뒤에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진인사
들인 축제가 10일 만에 100억원을 남겼다고 합니다.
대천명’ (盡人事待天命)을 좌우명으로 삼아왔습니다.
지역의 고유자원을 잘 활용하면 충분히 활로를 열어
그간의 공직생활을 하면서 어렵고 힘든 일도 많았지
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주는 기사였습니다. 최근
만, 이러한 신조를 가슴에 담고 생활한 끝에 업무능력
농업·농촌 현장을 돌아본 결과, 우리 농업인들도 많
을 인정받고 오늘의 이 자리에 이르게 된 것 같습니
이 달라졌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어렵다고 하소연하
다. 또한 업무를 처리하거나 대인관계를 함에 있어 가
는 분들도 없지 않았지만, 농업 문제는 스스로 해결해
장 중요한 것은‘신뢰’ 와‘배려’ 라고 생각하고 실천하
야 한다는 목소리도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 만
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큼 농업에서 성공하는 분들의 사례가 많이 나오고 있 고 앞으로도 많이 나올 것입니다. 농림부는 이러한 성
마지막으로 지역의 동료, 선후배들께 드리고 싶은
공사례가 확산되도록 도와드리는 농업·농촌발전전
말씀은?
략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서서 말씀드린 것처럼 광주·전남의 농업 비중이 취임 당시 장관실을 낮추겠다고 하셨습니다. 그 가시
높다보니 우리 농업·농촌의 문제는 광주·전남에서
적인 조치는 무엇입니까?
시작되어 광주·전남에서 해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 닙니다. 지역의 선후배, 동료 여러분께서는 어느 분야
제가 그렇게 얘기한 데는 두 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에 종사하시거나 우리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과 애
우선, 정책 고객인 농업인들에 대한 것인데, 현장에
정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우리 농산물을 아껴
계신 분들이 장관실로 직접 방문하시기는 힘들 것이
주시고, 가까운 농촌에도 자제분들과 함께 자주 찾아
므로 제가 직접, 적어도 주 1회 이상 현장을 찾아가 생
가셔서 우리 농촌이 활력을 찾는 데 도움을 주시고,
생한 목소리를 듣고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제가 업무를 원활히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조언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현장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도 아끼지 말아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저도 몸은
그리고 생생하게 파악하기 위하여 전국 119개 국립농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모교와 동문들의 발전을 항
산물품질관리원 출장소에‘농업인신문고’ 를 설치하여
상 기원하면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운영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에게도 자주 현장에 내려 가 농업인들과 대화하고 사소한 문제부터 해결해드리 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오늘 여러 가지 말씀 고맙습니다. ※ 이 인터뷰는 서면으로 이루어 진것임. 17
2007 자랑스런 일고인
조기정(32회) 1937년 6월 22일생 광주서중·일고, 전남대학, 동 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66년 대한 태권도 협회 5단 자격취득 제(5)285호 66~ 무등요 창건, 토석도자문화연구원 개설 97년 고현 도예관 개관 66~ 개인전 11회(한국,일본,미국) 기타 초대전 등 다수 73~76년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등 4개대학 강사역임 79~96년 광주·전남 공예협동조합 이사장 역임 78년 성옥, 88금호문화재단, 02광주광역시 예술대상 수상 83년 강진 관요에 청자유약 비법전수 및 제반제작 기술 전수 86년 무형문화재 청자기능보유자 전남 제10호-87 광주광역시 제5호, 한국 최초 전승 자기 문화재 기능보유자 지정 90~전국 무등미술대전, 광주광역시 전남 초대심사 운영위원 위원장 역임 97년 미국 Tex San-Antonio시 명예시장 수여 99년 (사) 한국원전외선협회 부회장 02년 (사) 남도 문화예술진흥회 회장 05년 (사) 세계 무예연맹 창설, 총재취임
귀 동문은 1957년 32회 졸업생으로서 1990년 광주시민들이 모교 이설 움직임이 시작되면서 1993년 2월 1일 광주서중·일고 총동창회 기별회장단 모임에서 모교 보존 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되어 광주광역시 도시 계획 위원회의 광주일고 이설 부결, 학교부지 1000평 매각대금 재배치 투자 결의 등 헌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 아 1994년 8월 31일 현재의 재배치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 하겠으며, 총동창회 활동에 있어서 1997년 제7대 기 별회장단 회장으로서 제20, 21대 총동창회 상임부회장으로 모교 발전과 총동창회 친목을 돈독히 하는 촉매 역 할을 기여한 공로가 크고, 또한 귀 동문은 1986년 9월 29일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5호로 지정되어 고려청자 재 현 인간문화재로서 국내는 물론 일본, 미국 특히 미국 텍사스주 샌 안토니오시 명예시장을 수료 받는 등 국위 를 선양하고 모교의 명예를 드높여 자랑스런 일고인상을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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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자랑스런 일고인
김윤일(35회) 1960년 광주서중·일고 졸업 1960~71 전남의대 입학, 전남대학교 병원 신경외과 수료 및 전문의 획득 1983~85 전북대학교 대학원 졸업 및 의학석사 1991 전남대학교 대학원 졸업 및 의학박사 1971~74 육군군의관 대위 임관 및 소령으로 전역 1974~88 신경외과 의원 및 대우병원 개원 1988~96 영암병원 및 네시서의원 원장 1996~02 국립소록도 병원장 정년퇴임 2002~06 한마음의원 및 요양병원 개설 1996 현) 대한나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운영위원 2006 현) 호암요양전문병원 원장
귀 동문은 1974~1988년 전남의대 신경외과에서 전공의 수련 후 신경외과 전문의 자격취득과 함께 군복무를 마치고 1974년 김윤일 신경외과와 대우병원을 개설하였고, 전 국민 의료보험 시행이전의 시기에 많은 저소득 층 환자에 대한 무료진료와 양질의 책임 진료를 통화여 주위에서 칭송과 존경을 받았으며, 1988~1996년 정부 의 농촌의료 취약지에 대한 의료시설 확충 계획에 적극 참여 영암병원을 개설, 많은 농촌 환자에 대한 고도의 전문적 시술을 요하는 분들에게 진료와 봉사를 시행하였다. 1996~2002년 공직자 시절에 국립소록도 병원의 많은 환우들이 연령은 노쇠하여지고, 전문적 진료인력이 절대 부족한 상태에서 한센병 환자의 진료와 생명존중을 통한 인권개선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공직자의 길이 적은 보수와 무한의 책임을 가져야하는 어려운 생활임을 알면서도 시대적 소명으로 받아들이고 96년 10월 11 일 소록도 병원의 책임을 맡게 되었다. 나학회 참석 한센병에 관한 연구논문 발표(1997년부터 5회‘한센병 환자들의 전신증상에 관한 연구’ 외 4건), 한센병에 관한 임상연구 논문 8건 등 많은 논문을 발표하였고, 한센병 환자들이 보다 안락하고 인간답게 삶을 영 위할 수 있는 한센인서비스 헌장 제정 시행하였으며, 사망 한센인의 넋을 기리기 위한 추모행사를 거행하였다. 또한 일제 강점기 한센인들의 고통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일본 국회의원을 초청 격리수용과 강제 노역으로 인 한 한센인 피해 보상을 위한 활동의 토대가 되었다. 한센인 복지향상을 위하여 자원봉사회관 건립(2001, 11, 16 중공)하여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 MBC, 삼성 등 관련단체 및 업체지원을 받았다. 한센인 위안을 위한 행사 유치, 열악한 주거환경의 획기적인 개선, 한센인의 복지수당 신설 및 인상, 상수도 시설 확보에 주도적 역할, 언론매체 유관기관 방문 등 한센병에 대한 일반인들의 왜곡된 편견을 없애기 위한 대국민 홍보 등 많은 공을 세워 모교의 명예를 드높여 자랑스런 일고인상을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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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년도) 1회(1995년)
기 수 49회
명(수상 당시 직위나 직책)
박 종 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수상자 없음
2회(1996년) 3회(1997년)
34회
신 기 하 (前 국회의원) - 사후 수여
4회(1998년)
35회
이 청 준 (소설가)
5회(1999년)
35회
김 동 신 (육군참모총장)
36회
이 수 용 (해군참모총장)
32회
박 경 서 (동북아평화연구소장)
39회
이 기 호 (청와대 경제수석 비서관)
35회
김 정 덕 (한국과학재단 이사장)
40회
김 정 태 (국민은행장)
34회
나 정 웅 (광주과학기술원장)
44회
최 운 열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18회
임 선 호 (14, 15, 16대 총동창회장) - 사후 수여
33회
노 성 대 (한국간행물 윤리위원회 위원장)
37회
손 성 원 (웰스파고 은행 수석 부회장)
38회
김 상 식 (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
26회
안 종 일 (광주광역시교육청 초대교육감)
31회
김 원 본 (광주광역시교육감)
31회
이 상 진 (광주불교방송 사장)
32회
이 상 욱 (무등종합미곡처리장 대표이사)
34회
이 용 훈 (대법원장)
34회
임 채 정 (국회의장)
6회(2000년)
7회(2001년)
8회(2002년)
9회(2003년)
10회(2004년)
11회(2005년)
12회(2006년)
20
성
총동창회 장학금 모금운동 전개 존경하는 4만 동문 여러분.
현재까지 모아진 장학금은 모두 15억원으 재단법인 동창장학회에 의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만 이자율의 급격한 하락으로 후배들에게 만족스러운 장학사업을 펴지 못하고 있 습니다.
모든 동문들이 능력에 맞게 조그만 정성이나마 빠짐없 이 참여토록 한다는 취지에서 지로제도를 통해 모금운동
이제는 우리가 이런 자랑스런 전통을 이어받아 장학사업을 활성화 함으로써 다시 역사 를 써내려 가야 합니다. 모금운동에 참여해 주신 4만 동문 여러분의 명단을 기록하 여 후대에 영원히 남기기
광주서중·일고 총동창회장 (재단법인)광주고보·서중·일고 동창장학회 이사장
강삼석
21
100만원 이상 기탁자
(2007. 5. 1 이후)
윤준식(21-4회)
안종일(26회)
나종의(39회)
박래진(39회)
100만원
100만원
100만원
100만원
노재숙(39회)
한종관(40회)
김성산(40회)
최 준(47회)
조한호(52회)
100만원
100만원
100만원
100만원
300만원
재경 45회
목포 동문회
광랑회
100만원
100만원
480만원
CMS 연간 100만원 이상 기탁자
22
노진영(35회)
강삼석(39회)
유인기(39회)
김종일(41회)
정대영(42회)
김상형(43회)
100만원
240만원
120만원
120만원
480만원
120만원
강형근(46회)
송태종(46회)
김주환(53회)
선현주(53회)
양시복(54회)
120만원
120만원
120만원
120만원
240만원
www.ilgo.or.kr CMS 장학금 기탁자 명단 기수 성 명 금액(월) 35 노진영 100,000 39 강삼석 200,000 김길원 50,000 김성곤 50,000 김승수 30,000 박영걸 30,000 안재풍 20,000 유인기 100,000 이대원 30,000 최삼국 30,000 40 김양순 30,000 41 김종일 100,000 42 정대영 400,000 43 김상형 100,000 10,000 45 고송석 10,000 김재중 10,000 서원일 신주호 30,000 오광진 50,000 10,000 오병홍 유학균 20,000 10,000 이 극 10,000 최광식 계
(단위 : 원)
약정기간 소 계 기수 2007. 05 ~ 2008. 02 500,000 45 2007. 05 ~ 2010. 12 1,200,000 2007. 05 ~ 2007. 11 250,000 46 2007. 05 ~ 2008. 04 250,000 2007. 07 ~ 2009. 06 90,000 47 2007. 05 ~ 2008. 04 150,000 52 2007. 05 ~ 2008. 05 100,000 2007. 05 ~ 2008. 02 500,000 2007. 05 ~ 2008. 04 120,000 53 2007. 09 ~ 2009. 08 2007. 06 ~ 2009. 05 150,000 2007. 08 ~ 2008. 10 200,000 2007. 05 ~ 2008. 04 2,000,000 2007. 06 ~2012. 05 400,000 2007. 06 ~ 2008. 05 20,000 54 2007. 06 ~ 2008. 05 40,000 57 2007. 06 ~ 2008. 05 2007. 06 ~ 2008. 05 120,000 60 2007. 07 ~ 2009. 02 200,000 61 2007. 06 ~ 2008. 05 40,000 2007. 06 ~ 2008. 05 80,000 64 2007. 05 ~ 2008. 04 50,000 66 2007. 06 ~ 2008. 05 40,000 일반
성 명 최길환 최문한 강형근 송태종 김 성 최일섭 한일섭 형광석 고혜석 김주환 선현주 송상현 윤문상 윤상웅 양시복 서순길 이요찬 김호성 김성태 김영신 방용옥 김환호 서혜경
금액(월) 10,000 30,000 100,000 200,000 30,000 30,000 30,000 10,000 10,000 100,000 100,000 30,000 10,000 50,000 200,000 20,000 50,000 30,000 30,000 30,000 10,000 10,000 10,000
약정기간 2007. 06 ~ 2008. 05 2007. 07 ~ 2009. 07 2007. 09 ~ 2008. 06 2007. 08 ~ 2012. 07 2007. 08 ~ 2009. 03 2007. 06 ~ 2008. 05 2007. 09 ~ 2010. 06 2007. 06 ~ 2010. 05 2007. 09 ~ 2010. 06 2007. 07 ~ 2012. 06 2007. 07 ~ 2009. 06 2007. 09 ~ 2010. 06 2007. 09 ~ 2009. 08 2007. 08 ~ 2009. 07 2007. 06 ~ 2008. 05 2007. 07 ~ 2008. 06 2007. 10 ~ 2009. 05 2007. 10 ~ 2010. 09 2007. 09 ~ 2010. 06 2007. 07 ~ 2008. 06 2007. 10 ~ 2009. 09 2007. 08 ~ 2008. 07 2007. 07 ~ 2009. 06
소 계 40,000 60,000 100,000 600,000 90,000 120,000 60,000 40,000 30,000 400,000 400,000 30,000 20,000 100,000 800,000 60,000 50,000 30,000 30,000 90,000 30,000 30,000 2,510,000
2007년 장학금 모교 지원 현황 (재)광주고보·서울·일고 동창장학회는 2007년 장학금으로 모교에 다음과 같이 지급하였습니다.
1. 장학금 금
인원수
액
3
1,000,000
재학생
30
1,600,000
재학생
6
1,600,000
미술 특기자
1
500,000
서울대 입학생
총
액
비
고
3,000,000 48,000,000 재단법인, 각 학년마다 10명씩 9,600,000 광랑회, 각 학년마다 2명씩 500,000 20,000,000
모교학력향상보조금
81,100,000
총 계
2. 체육 운영비 금
인원수
액
총
액
야구감독 급료
1
18,000,000
18,000,000
하키코치 급료
1
12,000,000
12,000,000
22,500,000
22,500,000
특별 보조금 총 계
비
고
2006년 미지급금
52,500,000 23
장학기금조성현황
▲총동창회 사무실에 게시된 장학금 조성 현황판
■ 장학금기탁 동문명단 기수 1 4 7 8 9
11
12 13 14 16 17 18
19 20 21-5
24
장학금 명칭 敬菴 崔東文 金炳日先考淸雅堂 高在燮 又齊 金錄鎬 金基權 曺繼玄 奇世勳 河南 高在珌 鞠承駿 徐廷洙 誠菴 李會立 同窓會 朴重信 李裁洙 百忍堂 金相烈 朴鍾泰 同窓會 恩谷 金基昌 仁字 林善鎬 高在亮 翼齊 鄭南采 石淵 丁來赫 玄永源 具仲林 同窓會 垣谷 趙東乙 鄭煥永 李良宇 昌隱 鄭元朝
奬學金 〃 〃 奬學金 〃 奬學金 奬學金 〃 〃 奬學金 〃 〃 奬學金 〃 奬學金 奬學金 奬學金 奬學金 奬學金 〃 〃 奬學金 奬學金 〃 奬學金 〃 〃 〃 〃
단위 : 만원
금액
기탁년도
100 480 100 100 100 100 100 100 100 100 100 100 200 100 3,300 100 100 1,000 10,000 100 200 400 100 100 300 100 200 100 100
82. 12. 11 76~95 88. 7. 6 78. 10 .31 92. 10. 29 87. 10 .21 87. 11. 4 86. 5. 15 2002. 2. 25 80. 1. 30 90. 3. 5 80~90 94~96 96. 2. 10 88~2003 88. 4. 11 93. 7. 20 77~2000 72~87 82. 2. 27 85~87 81~2002 88. 1. 20 91. 2. 8 90~95 78. 5. 25 90~95 91. 4. 27 94. 3. 4
기수 21-4
22
24 25
장학금 명칭 張志良 文基祥 吳允善 吳一烋 康連洙 悟山 宣承源 李相燮 曺喜滿 尹駿植 在京同窓會 在光同窓會 在美同窓會 端峰 金銅淵 柳秉賢 尹致相 鄭振權 河仁鎬 李錫範 金楨弼 東泉 權忠植 任琮模 同窓會 牛凡 許 奎 逸庭 崔尙鶴 李準範 碩星 金亨洙 李康載 閔丙烋 卞禎洙
금액
〃 奬學金 〃 〃 〃 〃 〃 〃 〃 〃 〃 〃 奬學金 〃 〃 〃 〃 〃 〃 奬學金 〃 奬學金 〃 〃 〃 〃 〃 〃
100 100 100 100 100 100 100 100 100 110 100 100 100 300 100 200 100 100 200 100 100 400 100 100 100 200 100 100 500
기탁년도 94. 4. 2 91. 4. 20 92. 9. 2 91. 4. 7 92. 4. 20 95. 1. 5 95. 3. 27 95. 3. 27 2007. 7. 23 95. 3. 27 95. 3. 27 95. 5. 30 87. 4. 15 93~2002 99. 5. 14 98~2002 2000. 6. 30 2000. 11. 8 2002. 11. 21 81. 12. 23 96. 7. 4 89~2000 80~83 85. 11. 22 86. 2. 13 90. 2. 20 92. 11. 1 98. 6. 22 2003. 2. 12
단위 : 만원
기수 26
27
28 29
30
31
장학금 명칭 裵良泰 箕山 安鍾一 文光來 鄭淙石 高在衡 朴炯求 姜亨洙 沈相埈 朴榮皓 高翊培 張榮植 尹鍾晩 同窓會 高貴男 金桂潤 李鈞範 金萬中 祿珦 田 哲 趙融濟 李孝桂 洪起雯 盧林碩 金源上 玄山 金枓元 金亮均 松厓 洪癸朱 德隱 李相鎭 林鍾湖 金商洙 金鍾喆 朴定求 李漢奎 金杉洙 金承完 李奇淵 吳世旭 金炯坤 金原本 宣炳吾 洪增述 金容述 李錫休 姜義忠 柳熙悅 文昌洙 金仁鎬 林洙東 羅炳石 金容海 李鍾武 金奬煥 車玉湳 鄭東 李採洹 同窓會
奬學金 〃 〃 〃 〃 〃 〃 〃 〃 〃 〃 〃 〃 奬學金 〃 〃 〃 奬學金 〃 〃 〃 〃 奬學金 〃 〃 〃 奬學金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금액 100 1,100 100 200 100 300 100 100 100 100 100 100 500 100 100 100 100 320 100 100 100 100 100 100 100 500 1,500 200 100 100 1,100 100 100 100 100 100 100 500 100 100 150 100 100 600 500 100 100 100 100 100 200 100 100 100 200
기탁년도 78. 8. 29 88~2007 92. 11. 1 93. 5. 13 93. 5. 7 93. 10. 25 93. 10. 25 93. 10. 30 95. 1. 11 97. 1. 22 98. 7. 13 2001. 5. 17 2001. 5. 31 86. 11. 3 92. 9. 30 93. 4. 19 95. 4. 14 84~91 89. 3. 8 90. 9. 13 94. 1. 21 95. 3. 13 93. 10. 31 84. 3. 14 2002. 1. 11 2002~2004 75~92 83~92 85. 2. 18 92. 2. 8 81~2000 92. 1. 20 91. 11. 3 92. 2. 1 90. 4. 16 92. 11. 1 92. 10. 15 92~2001 92. 12. 12 93. 11. 9 96. 10. 7 95. 10. 24 98. 1. 26 98~2006 99. 10. 10 2000. 1. 18 2000. 3. 14 2000. 9. 19 2001. 3. 10 2001. 3. 10 2002. 1. 8 2003. 1. 28 2003. 4. 24 2004. 5. 21 80~81
기수 32
33
34
35
장학금 명칭 在京同窓會 白亨祚 李相郁 姜埈錫 古現 曺基正 白斗善 崔漢善 曺仕鉉 朴在坵 金孝仲 安明淳 李承慶 梁會川 任龍宰 朴來寅 安仁淳 朴庚緖 보아라회 金海柱 同窓會 李榮一 金宗太 鞠 根 盧成萬 朴炯淳 任春宰 姜柄豪 金國雄 李漢輝 李康年 李泳一 朴榮熙 盧成大 同窓會 辛基夏 李政雄 黃榮性 蘇庭 李運炯 雲岩 黃河柱 平和 金永日 張休東 邊和錫 崔信圭 羅正雄 金載衡 鄭煥淡 同窓會 崔 元 高在一 柳晙相 夢尼 尹鍾勳 閔明均 姜大權 李奉奎 金泰弘
〃 奬學金 〃 〃 〃 〃 〃 〃 〃 〃 〃 〃 〃 〃 〃 〃 〃 〃 〃 〃 奬學金 〃 〃 〃 〃 〃 〃 〃 〃 〃 〃 〃 〃 〃 奬學金 〃 〃 〃 〃 〃 〃 〃 〃 〃 〃 〃 〃 奬學金 〃 〃 〃 〃 〃 〃 〃
금액 2,000 100 6,400 100 500 100 100 100 100 100 130 100 100 100 100 100 100 100 100 100 1,000 400 1,000 200 100 300 100 400 300 100 100 100 100 200 100 100 300 100 200 100 100 100 200 200 100 300 700 100 200 100 100 600 6,000 100 200
기탁년도 2003. 5. 2 91. 11. 3 91~2001 86. 12. 3 93~2001 93. 11. 1 93. 11. 8 94. 9. 30 93. 11. 9 93. 12. 10 94. 1. 21 95. 6. 1 95. 11. 16 95. 9. 28 2000. 9. 21 2000. 10. 7 2000. 10. 14 2000. 11. 30 2000. 12. 1 82. 1. 22 85~2002 76~95 94~95 95. 1. 11 97. 1. 22 96. 10. 7 95. 6. 16 95~2004 95. 9. 27 99. 9. 2 2001. 9. 19 2003. 1. 10 2003. 5. 6 81~88 84. 11. 29 92. 11. 1 92~98 85. 9. 6 93~97 93. 11. 5 93. 12. 4 95. 11. 7 96~2004 2002. 10. 7 2003. 8. 8 2004. 3. 24 81~89 87. 7. 10 88. 5. 13 86~90 88. 4. 7 93~2005 94~2005 95. 5. 17 96~2001
25
단위 : 만원
기수
36
37
38
39
26
장학금 명칭 安秀雄 金東信 崔奎伯 朴在善 金定德 沈相殷 魯珍榮 金重光 同窓會 朴桂南 平立 池大燮 金仁哲 崔熙文 沈愚仁 吳基弘 范鍾甲 吳鎭敎 范珍豪 朴用直 朴鶴松 李秀勇 朴進洪 奉石鎬 宋善鎬 崔洋祐 朴容奭 同窓會 崔仁基 魏常洋 金在浩 安宅淳 朴淙烈 金信坤 李圻鎬 申奇秀 趙宣濟 同窓會 朴三求 金榮鉉 沈載亨 金永彩 申俊植 姜炳烈 金永奎 金昌鉉 金常植 同窓會 朴炳準 姜三錫 朴泳杰 陳榮秀 洪章炫 尹在鮮 曺仲東 金潤喆
〃 〃 〃 〃 〃 〃 〃 〃 〃 奬學金 〃 〃 〃 〃 〃 〃 〃 〃 〃 〃 〃 〃 〃 〃 〃 〃 〃 奬學金 〃 〃 〃 〃 〃 〃 〃 〃 〃 奬學金 〃 〃 〃 〃 〃 〃 〃 〃 〃 奬學金 〃 〃 〃 〃 〃 〃 〃
금액
기탁년도
100 500 100 100 100 300 1,000 100 600 200 300 100 1,000 200 1,000 100 100 100 100 100 300 100 100 100 300 100 800 100 100 1,000 100 100 100 1,300 100 100 500 320 100 100 100 200 100 100 200 500 700 100 1,800 100 100 100 100 100 100
95. 9. 21 97~2001 97. 6. 3 97. 11. 6 2001. 12. 5 2005. 1. 3 2005. 5. 13 2005~6 81~90 92~2002 81~91 81. 5. 24 85~2001 93~95 94. 4. 1 94. 10. 31 95. 1. 11 95. 6. 1 95. 10. 4 97. 5. 2 97~99 99. 3. 18 99. 9. 3 2000. 10. 18 2001. 4. 24 2001. 10. 10 80~91 88. 12. 27 90. 11. 3 91~2006 92. 10. 27 93. 11. 8 95. 11. 16 94~2006 97. 10. 13 99. 5. 10 81~92 83~95 93. 5. 21 93. 5. 21 93. 5. 21 96~2000 99. 10. 9 2000. 6. 27 2002~2005 2004. 5. 18 83~93 88. 1. 20 88~2007 88. 9. 12 88. 9. 12 88. 10. 13 88. 10. 13 91. 7. 16 92. 6. 1
기수
40
41
42
장학금 명칭 朴成宇 潘明煥 李廷一 文炯喆 李起浩 朴載淳 鄭羽燮 金聖坤 崔三國 羅鍾天 羅鍾義 朴來珍 魯在熟 同窓會 朴貞河 李淳喆 高永斗 申榮桓 趙光龍 崔英勳 吳東燮 韓釘洙 魯大元 金成大 吳興植 崔洙永 金榮吉 朴志烈 姜貴遠 金正吉 河成龍 崔碩鉉 愼文鏞 尹鍾九 羅元柱 金正泰 姜貞埰 金良淳 朴鐘採 金城山 韓鍾官 同窓會 金在鍾 吳在鉤 文榮綠 文 植 許成寬 鄭大圭 李長洪 同窓會 金孝錫 李潤在 金炯洙 劉權相 鄭大英
〃 〃 〃 〃 〃 〃 〃 〃 〃 〃 〃 〃 〃 〃 奬學金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금액 100 100 100 200 400 200 100 100 100 100 100 100 100 600 100 200 100 100 100 100 100 100 100 100 100 100 100 100 100 100 100 100 100 100 100 5,000 100 100 100 100 100 1,330 200 200 100 100 100 300 1,000 1,300 100 100 100 100 200
기탁년도 93. 10. 27 95. 9. 28 95. 12. 2 96. 9. 7 97~2000 97~2000 2001. 2. 6 2002. 12. 11 2003. 12. 2 2006. 10. 24 2007. 5. 11 2007. 5. 15 2007. 7. 24 86~94 83. 4. 18 86~93 90. 6. 8 90. 7. 11 90. 7. 11 92. 2. 11 93. 9 .1 93. 9. 1 93. 9. 1 93. 10. 30 94. 3. 2 94. 5. 4 94. 6. 2 94. 7. 1 94. 9. 1 94. 10. 4 94. 12. 1 95. 3 .3 95. 4. 4 99. 1. 6 99. 3. 20 2002. 11. 11 2003. 4. 23 2003. 4. 24 2004. 3. 12 2007. 6. 18 2007. 5. 3 81~95 97. 3. 4 97~2005 97. 10. 6 2001. 12. 27 2004. 2. 10 2004. 5. 17 2006. 10. 10 88~96 94. 8. 16 96. 6. 22 2000. 5. 10 2006. 7. 26 2007.5 ~ 9
단위 : 만원
기수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장학금 명칭
금액
기탁년도
同窓會 曺 炫 曺南仲 朴用國 朴起範 金相炯 同窓會 李丞基 高秉烈 李 正 金容采 權行勤 崔運烈 朴要柱 鄭景太 同窓會 崔宰薰 許 汀 崔辰洙 同窓會 奇上錫 林海彰 姜昶遠 林來玄 李棋承 同窓會 金成圭 불모임 鄭柄悅 金東一 鞠重奭 崔 駿 同窓會 在京同窓會 李宗昱 吳世旭 姜哲秀 同窓會 李龍憲 朴鍾午 同窓會 同窓會 林海哲 姜晩植 高京柱 同窓會 吳飛吾 金革鍾 曺漢鎬 同窓會 金周桓 宣鉉柱 同窓會 同窓會 同窓會 高政勳
1,700 600 100 100 100 400 1,300 1,000 100 100 200 100 300 100 4,000 1,550 1,200 400 100 1,800 200 1,000 200 100 1,000 6,200 100 100 100 100 100 100 1,600 100 200 500 300 2,100 200 500 1,700 2,300 1,000 100 1,000 3,100 100 100 300 1,100 100 100 1,100 1,100 1,100 100
80~97 88~95 95. 3. 13 95. 10. 4 97. 7. 2 2002~2007 90~98 97. 1. 7 98. 3. 13 2000. 1. 4 2001. 1. 31 2002. 12. 2 2003. 1. 24 2003. 7. 18 2005 ~ 7 83~99 92 ~ 2006 97 ~ 2005 98. 6. 11 90~2007 91~2001 87~88 93. 11. 30 2004. 9. 3 2006. 9. 29 91~2001 94. 10. 30 93. 10. 18 98. 1. 8 2001. 1. 2 2001. 10. 8 2007. 8. 31 94~2002 2000. 6. 21 92. 9. 12 2001~2004 2006. 3. 30 87~2003 2000. 4. 21 2004. 4. 29 88~2004 89~2005 87~88 85. 5. 2 2005. 5. 24 90~2006 95. 5. 2 98. 6. 2 2007. 9. 21 91~99 2006. 4. 3 2006. 7. 3 90~2000 93~2001 94~2002 96. 1. 17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기수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76 동문
일반
합계
장학금 명칭 金炯坤 〃 徐永得 〃 許世煥 奬學金 任俊在 〃 梁俸模 〃 同窓會 〃 同窓會 奬學金 同窓會 奬學金 同窓會 奬學金 同窓會 奬學金 同窓會 奬學金 同窓會 奬學金 同窓會 奬學金 同窓會 奬學金 同窓會 奬學金 同窓會 奬學金 柳永旼 奬學金 一展會 奬學金 在大田同窓會 〃 在釜山同窓會 〃 在木浦同窓會 〃 在靈巖同窓會 〃 在麗水同窓會 〃 在榮光同窓會 〃 在慶南同窓會 〃 광주은행재직동문 〃 醫一會 〃 一言會 〃 市廳同門會 〃 道廳同門會 〃 광랑회 〃 大山 愼鏞虎 奬學金 念齊 李連述 〃 金正潤 〃 朴建培 〃 德泉 林廣幸 〃 玄堂 金漢榮 〃 景岩 金相筆 〃 忍齊 朴素榮 〃 丁洪基 〃 曹廣煥 〃 南谷 權晉郁 〃 朱桂局 〃 嘗溪 曺梡榮 〃 海山 鄭尙燮 〃 長田 河南鎬 〃 申善律 〃 參鳳 高永煥 〃 廣山 鄭貞燾 〃 羅敬燁 〃 金貴禮 〃 李新芳 〃 金濟元 〃 金源均 〃 總同窓會 〃
금액 100 100 100 100 100 1,200 1,400 1,300 900 900 400 400 200 300 300 100 100 1,200 200 200 300 100 200 100 200 300 300 100 200 200 960 3,200 1,000 500 300 100 200 100 200 100 100 100 100 200 100 200 100 100 100 100 100 5,000 200 100 3,742
기탁년도 96. 2. 8 2000. 4. 21 95. 6. 13 96. 10. 7 2002. 3. 6 93~2003 94~2004 95~2005 96~2006 97~99 98~2000 99~2002 2000~2004 2001~2003 2002~2004 2003 2001. 3. 10 94~2006 88~2000 83~91 93~2007 2000. 4. 20 97~2002 2000. 12. 2 2006~2007 92. 3. 3 93~98 98. 10. 31 98~2000 2000~2001 2007. 2~8 76~86 76~81 81. 11. 8 83. 5. 4 83. 5. 4 85. 10. 2 85. 10.5 85~88 89. 12. 14 84. 7. 4 84. 2. 10 85. 11. 6 86. 7. 1 91. 3. 12 86. 6. 23 93. 10. 4 94. 12. 21 95. 1. 11 95. 9. 28 98. 10. 8 98. 10. 16 2000. 4. 21 2005. 5. 1
164,564 (CMS장학금 포함)
27
‘금관문화훈장’수훈자로 선정 노성대 광주대 석좌교수(33회) MBC 사장방송윈원장을 지낸 노성대 광주대학교 석좌교수가 방송 80주년을 맞아 수여하는 금관문화훈장 수훈자로 선정됐다. 노 교수는 3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63시티 코스모스홀에서 열리는 방송 80주년 기념식에서 방송 발전 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훈장을 받는다.
아버지에 간 이식 이용준군에게 3천만원 전달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38회)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은 간암에 걸린 아버지에게 간이식을 한 광주 금호고 이용준(2학년)군의 효심 을 격려하며 수술비로 3천만원을 전달했다. 평소 인재양성에 정성을 쏟아온 박삼구 회장은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용준군의 소식을 전해 듣고, 안타까움 과 감동의 마음을 전하며 아버지와 용준군의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
차기 대한안과학회 회장으로 선출 박영걸 전남대의대 교수(39회) 박영걸 전남대 의과대학 교수(안과학교실)가 차기 대한안과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11월 1일 부터 2008년 10월 31일까지 1년이다. 대한안과학회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안과학회로, 지난 1947년 안과학의 발전을 위해 설립됐다.
월촌 전남대 의과대학 안과 심포지엄 전남대 의과대학 안과학교실(주임교수 박영걸-39회)은 지난 26일 오전 명학회관 대강당에서‘포도막염’ 을 주제로‘제12회 월촌 전남대 의과대학 안과 심포지엄’ 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6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가면증후군(Masquerading syndromes) ▲유리체절제술(Vitrectomy) ▲레이저광응고술과 광역학 치료(Laser and PDT) 등 22개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또 이날 일본 구주대학 Koh-Hei Sonoda 교수의‘염증반응과 혈관생성’ (Inflammation and angiogenesis)이라는 주제 특강도 함께 열렸다. 월촌 심 포지엄은 고(故) 박병일 전남의대 명예교수를 기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한국을 빛낸 기업인 대상’수상 이준호 대한화재 사장(39회) 대한화재 이준호 사장이 19일 한국일보와 주간한국이 주최하는‘2007 한국을 빛낸 기업인 대상’ 을 수상했다. 서울 여의도 소재 전경련 회관 3층에서 개최된 이 번 시상식에서 이준호 사장은 도이치증권 임기영 부회장, 한국수력원자력 김종신 사장 등과 함께 수상의 영예을 안았다. 이번 이준호 사장 수상에 대해 한국일보 측은‘대한화재는 지난 6년간 흑자 달성 및 이준호 사장 취임 이후 3년 연속 흑자 경영을 통한 국가 경제 발전 이바지해 왔으며, 산업자원부에서 인증하는 한국서비 스품질우수기업 2회 연속 획득과 한국신용평가의 BBB+ 획득 등이 보여주듯이 고 객 중심 경영이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에 이어지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2007 한국을 빛낸 기업인 대상’ 은 한국일보와 주간한국에서 주최하고 ㈜ 미디어인텔리젼스가 주관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세계에 한국을 빛낸 기업 인들을 뽑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2005년에 제정되고 매년 시상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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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행복 경영이야기’책 펴내… 김성산 금호고속 사장(40회) ‘…고객님은 우리보다 항상 몇 수 위에 자리합니다. 수가 딸리는 사람은 고수(고객)에게서 한 수를 배워야 합니다…고객님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늘 생각하고, 고객님의 고견을 경청해야 합니다…’ 김성산 금호고속 사장이 6일‘고객행복 경영이야기’ 라는 책을 펴냈다. 지난해 첫권에 이어 두번째다. 김 사장은 이 책에서 올 상반기 동안 고객 및 직원들과 호흡하며 느낀 바를 28꼭지의 다양한 이야기를 통 해 솔직담백하게 풀어내고 있다. 부단한 혁신을 강조한‘솔개는 70년이나 산다고 합니다’ , 고객입장에서 편의를 제공하자는‘관리와 서비스의 차이’ , 감동서비스 실천을 강조한‘졸음운전은 범죄행위다’등을 대하 면 고객행복을 위한 김 사장의 헌신적인 노력이 생생하게 묻어난다. 이밖에‘경영이야기’ 에는 김 사장의 고 객행복 서비스 일기장, 임직원들의 소감문, 서비스 사례 등이 담겨 있다. 김 사장은“이 책은‘사기위인’ (捨 己爲人럼꼭 위해 나를 희생한다)을 평소의 경영철학으로 삼아 늘 이를 실천하려고 노력해온 저 스스로의 흔 적” 이라며“내남없이 아름답게 살아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으로 취임 김윤옥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42회) 전남신용보증재단 제3대 이사장에 김윤옥(60)씨가 16일 취임했다. 2대 이사장을 지내고 재선임된 김 이사 장은“소상공인에 대한 지속적인 보증공급 확대 및 중소기업에 대한 활발한 보증지원과 현장중심의 업무처 리 등을 통해 전남지역 경제발전의 선도기관으로 도약하겠다” 고 밝혔다. 영광 출신인 김 이사장은 광주일고 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71년 서울은행에 입사한 후 신용보증기금 목포광주지검장, 신보창업투자 대 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농민신문사 신임 사장으로 선임 김동해 농민신문 사장(43회) 농민신문사 신임 사장에 김동해(58) 전 농협중앙회 전무이사가 선임됐다. 전남농협에 따르면 농민신문사는 1일 임시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신임 사장에 김 전 이사를 선출했다. 신임 김 사장은 2일 농민신문사 사옥 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신임 김 사장은 화순 출신으로, 건국대 축산학과를 졸업한 뒤 농협중앙회 화순군지부장, 미국사무소장, 전남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작은 생명 하나씩 땅에 심으면서 친구들과 깊은 우정 쌓아가세요” 한신원 산소마을 대표(43회) “여러분, 친구들과 함께 맨손으로 흙을 만지면서 좋은 우정 쌓아가세요.”전남 담양군 수북면 산소마을 대 표 한신원(43회)씨가 학생들에게 텃밭에 심을 허브 모종 하나씩을 나눠주며 말했다. 학생들은 호미와 모종 삽을 하나씩 들고는 우르르 텃밭으로 몰려갔다.“작은 생명을 하나씩 땅에 심으면서 학생들이 서로 이야기 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흔치는 않겠죠.”한씨가 허허 웃으며 운을 뗐다. 그에게 학생들은 단지 나이 열 다 섯의 어린 학생들이 아니다. 지금은 10대 중반의 청소년이지만 불과 10여년만 지나면 자식들을 가르치는 학부모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요즘 도시 아이들이 농촌을 너무 모른다고 걱정이 많은데 이 아이들이 이대로 커간다면 상황은 더 심각해질 거예요. 농촌과 도시가 너무 멀어져 돌이킬 수 없게 될 수도 있어요.” 동성여중과 산소마을이 1교1촌 결연을 맺은 이후 고민은 학생들에게 보다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것이 었다고 그는 전했다. 그래서 마련한 것이 시 낭송. 교직에 몸 담았던 선친의 뜻을 이어받아 운영 중인 도서 관의 독특한 분위기를 120%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1교1촌 교류를 통한 장기적인 계획도 이미 세워뒀 다.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말농장이 바로 그것. 대도시인 광주에서 마을까지 오는데 걸리 는 시간도 자동차로 1시간이 채 걸리지 않아 성공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 여기에 1교1촌이라는 인연은 이 들의 참여를 더욱 손쉽게 해줄 것이다.“학생과 학부모들이 주말농장에 심어 놓은 상추를 뜯어다가 저녁 반 찬으로 해 먹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또 주말농장이 활성화되면 농외소득이 생기면서 마을도 함께 발전할 수 있을 겁니다.”콘크리트 벽에 갇혀 지내온 도시 학생들에게 농촌의 생명을 불어넣고, 산소마을을 도시 사람들의 쉼터로 만들어보겠다는 한씨의 표정에는 따뜻한 웃음이 묻어났다. 29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지역 부의장으로 임명 이승기 삼능건설 회장(44회) 이승기 삼능건설 회장이 지난 달 29일 평화통일 정책에 관한 대통령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 지역 부의장에 임명됐다.
‘제15회 광주여성대회’강연 임내현 변호사(46회) “여성들은 가정에서는 어머니와 아내로, 직장에서는 건실한 직업인으로, 또 다양한 욕구를 갖고 있는 한 개 인의 모습 등 세 가지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의 역량에 맞는 균형적인 삶을 살아가는 지혜입니다.”지난달 31일 광주시청에서 열린 제 15회 광주여성대회에서‘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삶을 풍요롭게!’ 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 임내현(55) 변호사는“시간과 정성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을 잘하려는 욕심을 버릴 때 내면의 세계도 풍성해 질 것” 이라고 말했다. “여성 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풍요로운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사고와 표현, 행동이 필요합니다. 특히 현재의 나의 위치에 대해, 또 남편과 자녀, 직장 동료 등 나와 가장 자주 만나는 사람에 대해, 나의 과 거와 미래에 대해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게 가장 중요하죠.”임변호사는“고검장 재직 시절 부부간에 칭찬 하는 편지 쓰기, 아이들에게 격려의 편지 쓰기 등을 진행했는데 가족간의 정을 두텁게 하는 데 아주 효과가 있었다” 며 가까운 사람들과 정을 나누는 게 얼마나 소중한 지 역설했다. “한국 사람들의 교육열이 높다보니 요즘에는 자녀들의 대리전쟁을 치르는 부모들이 늘고 있어요. 그건 의미 없는 일이죠. 남들과 비교하고 자신에게 무언가를 강요하는 것은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행위일 뿐입니다. 또 하나, 삭막한 현대 사회에서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바로 유머 감각입니다.”임변호사는 광주 고검장, 대 구 고검장, 법무연수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법무법인 세종 고문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화순 전대병원 60대 신장암 무료 수술 김영진 화순전남대 병원장(48회) 화순 전남대병원이 지난 22일 가정형편이 어려워 신장암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정모(65 고흥군 금산면)씨를 대상으로 무료 수술을 펼쳤 다. 정씨는 지난 5월 화순 전남대병원이 실시한‘찾아가는 진료’ 에서 이상 소견을 보여 병원 외래에서 추가 진료를 받았던 환자다. 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수술을 받지 못할 처지였고, 이 같은 사실을 안 화 순 전대병원 측은 정씨에게 무료 수술을 해주기로 한 것이다. 정씨는 4 시간여에 걸친 수술을 받았고, 현재 회복단계에 있다. 정씨는“병원에 계속 다니면서도 암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면서“먼 시골까지 진료 를 와 준데다 암까지 찾아내 무료 수술을 해 준 데 대해 뭐라 감사를 드 려야 할지 모르겠다” 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화순 전대병원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완도·고흥군 등지에서 ‘찾아가는 진료’ 를 해 402명의 환자를 진료했고, 함평·고흥군과 협약 을 체결해 2004년부터 41차례에 걸쳐 177명의 환자에게 원격진료를 시행했다.
화순 전남대병원‘보호자 없는 병동’운영 화순 전남대병원(원장 김영진·48회)은 25일 오전 병원 52병동에서 관리위원과 간호사,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 병동’ 개소식을 했다. ‘보호자 없는 병원’ 이란 보호자나 개인 간병인 없이도 병원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보호 자 또는 고가 간병인을 사적 고용하는 대신 병원에 적정 간병 인력을 배치하여‘보호자 상주가 필요 없는 30
병원’ 을 말한다. 이번 시범 사업은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병동의 18 병상에 12명의 간병인이 투입돼 1년간 진행될 예정이 다. 간병인이 필요한 환자는 1일 1만5천원 정도의 부담금만 지급하면 간병인을 둘 수 있게 돼 환자부담이 많이 줄어들게 된다. 이 시범사업 병동에 입원할 환자 선정은 우선 환자가 보호자 없는 병실 이용 의사를 표명할 경우 담당 의사, 간호사가 적합 여부를 결정, 환자와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 입실하게 된다.
인권도시 걸맞는 경찰 거듭날 것 하옥현 광주지방경찰청장(49회)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광주를 만들겠습니다.” 2일 개청을 앞둔 하옥현(52) 초대 광주지방경찰청장은 1일 인터뷰를 갖고“딱딱한 기존 경찰 이미지를 벗 고 문화·인권도시에 걸맞은 경찰로 거듭날 것” 이라며“시민들이 많은 기대를 해도 좋을 것” 이라고 자신감 을 피력했다. 하 청장은“6개월여 동안의 개청 준비단계 과정에서 경찰의 치안·민원업무에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많은 연구 과제를 발표하고 활발한 토론을 해왔다” 면서“이러한 연구 과제를 토대로 달라진 경찰의 모 습을 보여 줄 것” 이라고 밝혔다. 그는“치안 및 민원업무의 최일선에 선 경찰이 모든 업무에 시민을 섬기는 자세로 임한다면 시민들은‘경찰 이 정말 달라졌다’ 고 감동하고, 경찰 업무에 각종 도움과 조언을 하게 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오랜 해외 주 재관 생활과 경찰청 외사과 근무 경험이 있는 하 청장은 앞으로 세계 각국 유명 도시 경찰의 치안 시스템도 벤치마킹해 나갈 계획이다. 그는“광주 도시에 대한 특성을 분석, 광주에 맞는 치안 시책 등을 발굴하고 있다” 면서“도심 공원의 치안을 전담하는 인라인 순찰대, 다양한 문화행사 지원을 위한 기마경찰대 등을 창설해 시민들의 편안한 삶과 도시 이미지 개선에도 힘쓸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하 청장은 이어“시민참관단 집회시위 자문위원 활용 등을 통해 집회 주최 측과의 양해각서(MOU) 체결 등 으로 준법집회를 유도해 나갈 것” 이라고 덧붙였다. 담양 출신으로 광주일고(49회)와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하 청장은 행정고시 24회에 합격한 뒤 지난 85년 목포 보안과장을 시작으로 ▲서울 방배서장 ▲파리 주재관 ▲경찰청 사이버단장 ▲경찰청 교통 관리관 ▲경기청 차장 등을 역임했다.
광주전략산업 기획단장 취임 신용진 광주전략산업 기획단장(49회) “첨단 자동차 부품, 태양전지 등 차세대 산업을 착실하게 발굴·육성해 지역발전의 견인차가 되도록 하겠습 니다.”20일 광주전략산업기획단장에 취임한 신용진(49회) 조선대 물리학과 교수는 ▲지역산업 로드맵 수 립을 통한 3단계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 추진 ▲사업화에 중점을 둔 R&D 과제의 발굴·지원으로 기업 경쟁 력 강화 ▲지역 혁신 주체 간 연계·협력을 통한 성과 확산에 힘쓰게 했다고 밝혔다. 신 단장은 또 광주전 략산업기획단이 지역산업 클러스트의 허브(Hub)역할을 하도록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단장은 광주출신으로 광주일고·고려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폴리테크대 학에서 의학물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지난 1994년부터 조선대 교수로 재직해왔다.
자료 발굴 최선 … 역사에 묻히는 유공자 없어야 문병민 광주지방보훈청장(51회) “우리의 과거를 제대로 평가하고 인정하는 게 나라 발전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문병민(51회) 광주지방보훈청장이 제62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역사에 대한 정확한 평가의 중요성을 강조했 다.“올해 포상을 받게 되는 독립운동가 290명 중 80%에 이르는 232명이 자료 수집이 늦어져 뒤늦게 공 로를 인정받게 됐는데, 국가에 헌신하고도 자료가 없어서 아직도 역사에 묻히신 분들이 많습니다. 앞으로도 전문학자들의 도움을 얻어 자료를 발굴하고 정보화해 유공자분들이 정당한 평가와 대우를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이번에 포상을 받게 되는 광주·전남출신의 독립운동가는 9명으로 국내에서 독 31
립운동을 하다가 1년간의 옥고를 치렀던 서기표선생의 유족 등이 62년 만에 포상을 받게 된다. “선조 분의 업적에 대해 유족분들에게 뒤늦게 연락을 드릴 때는 송구스럽기도 하고, 많은 유족분들이 어렵 게 생활하시는 것을 보면 좀 더 빨리 유공자 자손으로서의 자긍심과 혜택을 드리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깝 기도 합니다”문청장은 노후복지에 초점을 맞춘 보훈 업무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광주·전남 지역 340명의 애국지사 중 16명이 생존해 계시는데 모두 80세가 넘은 고령이십니다. 그외의 대상자들도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업무 중 노후복지종합계획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 다”그는 노후복지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8일 선포한‘보비스’ 라는 이동보훈복지 브랜드를 활용해 재가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 보훈가족들을 위해 2008년 광 주 보훈병원 인근 부지에 노인요양시설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주체전은 U대회 역량시험대 이병록 광주광역시 기획관리실장(51회) 지난 5일 문화관광부 국제회의산업 육성위원회 심의에서 광주가 국제회의도시로 지정받게 되었다는 소식은 지루하게 계속됐던 가을장마가 걷히고 맑게 갠 가을 하늘을 보는 것처럼 반가왔다. 킨텍스를 자랑하는 경기 도 고양, 엑스포를 치렀던 대전시와 경합하여 여러 가지 열악한 여건을 딛고 국제회의도시로 지정받게 되는 광주는 국토 서남권의 국제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이런 희소식 속에서 광주는 국제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7일 대한올림픽위원회(KOC)에 2013년 하계 U-대회 유치계획서를 제출했다. 국내후보도시는 KOC의 현지실사를 걸쳐 10월초에 결정된다고 한다. 국내후보도시가 결정되면 KOC가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회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하게 되며, FISU의 현지실사를 거쳐 내년 초에 최종 개최지가 결정된다. 2013년 하계 U-대회는 국내에서는 광주와 울산, 국가로는 한국을 비롯하여 캐나다·멕시코·대만·폴란드 등이 유치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축제마당 총장주막에 오세요” 김혁종 광주대 총장(52회) “학생들 축제인 데 총장이 빠질 수 있나요.”학교 축제서 4년째‘총장주 막’ 을 여는 광주대 김혁종(52회)총장은“틀에 박힌 대학축제 문화에 자 극이 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김 총장은 학교 가을 대동제 기간인 19일 오후 6시부터 운동장 한 켠에 서 포장마차를 운영한다. 김 총장이 4~5시간 동안 앞 치마를 두르고 전 어구이·돼지머리고기·닭 발 같은 요리를 만들고 손님들 식탁에 나르기 도 한다. 2003년 5월 총장에 취임한 그는 그 해 가을 축제 때‘수재민 돕기 총 장 주막’ 을 처음 열었다. 학생들과 축제의 흥겨움을 함께하고 태풍‘매 미’ 로 시름에 빠진 영남 주민들을 돕자는 취지로 시작했다. 음식값은 따 로 받지 않고 기부 함을 마련해 수재민 돕기에 동참을 유도했다. 평소 마당발로 통하는 김 총장이 주막을 열자 외부에서 손님이 몰려 첫 해 1332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김 총장은 전액 수재민 돕기에 기탁했다. 2004년 축제 땐‘총장 주막’ 이 열리지 않았으나 2005년 가을 다시 문을 열었다. 주변에서 총장주막의 좋은 취지를 이어 갔으면 좋겠다는 요구가 많았다고 한다. 2005년 주막의 수입금 1,235만5000원을‘북한동포 돕기 통일 쌀 보내기 운동’ 에 기탁했고 지난해에도 1,558만원의 수입금을 북녘 동포 돕기에 보탰다. 올해 수입금은 태풍‘나리’ 로 피해를 입은 학생을 포함해 불우학생들을 돕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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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공·사립대 간 균형발전 도모 정병석‘로스쿨 심사위원’전남대법대 교수(52회) “외압이나 근거 없는 뜬소문에 흔들리지 않고 지역간, 공·사립대학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면서 훌륭한 법조 인을 키워낼 수 있도록 법학전문대학원의 토대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습니다.” 법조·학계·시민사회 단체 등에서 각계 인사 13명으로 구성된 법학교육위원회에 호남에서는 유일하게 위 원으로 참가하는 정병석(52회) 전남대 법학과 교수는 법률전문대학원(로스쿨·law school) 설치를 위한 ▲ 설치인가 대학기준 ▲개별 로스쿨 정원 등 주요 사항을 차질없이 결정하도록 다른 위원들과 함께 노력하겠 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가장 중요한 부분은 수도권과 지역, 지역과 지역, 국립과 사립 대학 등의 3대 균형 발전” 이라며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는 모두가 충족할 수 있는 안을 만들도록 하겠다” 고 강조했다. 거점 국립대학교협의회 위원, 전남대 법대 학장 등을 역임한 정교수는 앞으로 2년간 주 1~2회 법학교육위 원회에 참석, 주요사항을 논의하게 된다.법학교육위원회는 올해 안에 로스쿨 설치 인가기준을 확정하고 내 년 초 개별대학의 정원을 결정할 예정이다.
주민 감동주는 소방행정 펼터 박병주 영광소방서 서장(52회) “지역주민에게 만족과 감동을 주는 소방행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신임 박병주(52회) 영광소방서장(48)은“주민을 위한 행정을 펴면서 가족적인 직장분위기 조성에도 노력하 겠다” 고 말했다. 화순 출신인 박 서장은 전남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으며 내무부 소방학교, 순천소방서 구 조구급과장, 담양소방서 소방과장 등을 지냈다.
역시 신지애 … 최강자‘우뚝’ 신재섭 (프로골퍼 신지애 아버지 54회) 신재섭(54회)씨 딸 신지애(19)가 한국여자프로골프 최강자의 자리를 더욱 굳게 했다. 신지애는 10월 7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골프장(파2726,264야드)에서 열린 삼성금융 레이디스챔피언십 3일째 최종 3라운 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8언더파 208타로 시즌 일곱 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미 9월16일 SK에너지 인비테이셔널 우승으로 한국 남녀프로골프 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6승 위업을 달 성했던 신지애는 시즌 최다승 기록을 7로 늘렸다.
순환기내과 관련 논문 뉴욕 로이터 통신에 인용 게재 안영근 전남대 순환기내과 교수(58회) 전남대 순환기내과 안영근 교수(58회)의‘NT-pro-BNP’ (N-terminal pro-brain natriuretic peptide) 관련 논문 주요내용이 뉴욕 로이터 통신 5월 10일자 Health란에 인용 게재됐다.‘NT-pro-BNP’관련 논문은 2007년 미국심장학회지 4월호에 게재된바 있다. 이 논문은 전남대병원에서 관동맥 성형술을 받은 환자 249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것이다. 안 동문은 1989년 전남의대를 졸업하여 1998년부터 전남대 의과대학 순환기내과 교수로 재직하여 왔으며, 2000 년 미국 하버드 의대 연구원으로 있으며 박사후 과정을 거쳤다. 2005년부터는 전남대 병원 심장센터 심도자실장으로 있으며 세계 인명사전 (Who's who in the world)과 세계 의학자사전(Who's who in Medicine and Healthcare)에 등에 등재되어 있고,‘순환기환자를 위하여’ (전남대학교 출판부, 2005년) 등 여러 저서와 논문, 특허가 있다. <동문동정 내용은 신문에서 발췌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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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국민신탁’창설-환경부 근정포상 수상 정 구 선 (사)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 상임의장(33회)
“무등산은 광주 시민 모두의 재산이며, 후손에게 물려줄 가장 아름다운 보물입니다” 자연보호헌장 선포일(10월5일) 을 기념해 자연보호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로부터 근정포장을 받는 무등산보호단체 협의회 정구선(33회) 상임의장. 무등산 보호 열정‘국민신탁’ 창설 기여
그는“무등산은 사유지가 많아 각종 개발로 몸살을 앓아왔다” 며“시민들과 함께‘무등산 한 평 사기 운동’ 등을 펼쳐‘무등산 공유화재단’ 의 이름으로 보존할 수 있게 됐다” 고 평가했다. 지난 2005년 광주시 환경시설 공단 이사장으로 부임한 그는 하 수처리장과 지역내 쓰레기 매립 장을 시민들에게 공개해 오고 있 다. 이밖에도 무등산를 제대로 알 고 보호하는 전문 교육 과정인 ‘무등산사랑 환경대학’ 과 무등 산사랑 청소년환경대학’ ‘생명 숲 학교’ 를 열어 지난 1994년 부 터 13년 동안 3천여명의 졸업생 을 배출하기도 했다.
정 의장은 무등산보전 및 자연 환경국민신탁을 창설하는데 기 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1960년대 부터 산림보호 등 자연 보호운동에 나선 정 의장 “무등산은 광주 시민 모두의 은 지난 1992년 광주·전남 지역 재산이며, 후손에게 물려줄 가장 아 의 첫 환경단체인 환경운동연합 름다운 보물입니다” 의 산파 역할을 하기도 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정 의장은“도심에서 가까운 - 근정포장 받은 정구선 상임의장 각국 대표들과 민간단체들이 지 곳에 무등산이 있다는 것은 광주 구 환경보전을 위해 열린‘리우 시민에게는 큰 행복” 이라며“자 환경대회’ 의 결과로 광주에 첫 선을 보인‘UN 환경 연과 사람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데 앞 보존 회의 광주 추진단’ 의 첫 위원장을 맡은 것이다. 장 서겠다” 고 밝혔다. 추진단은 1993년 광주환경운동연합으로 재탄생했 한편 정 의장은 광주일고와 전남대를 졸업한 뒤 한 고, 그는 초대 상임의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내 환경 국 4-H연맹 부총재, 5·18 기념재단 상임이사, 환경 운동의 불씨 역할을 했다. 부 중앙홍보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특히 그는 무등산 보호에 남다른 열정을 쏟았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공원내 사유지 공유화 운동을 펼 <광주일보 발췌> 쳐 무등산 자락의 사유지 53만㎡를 시민의 품에 안겨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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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전력’사시 불합격 뒤늦게 명예회복 박 연 재 KBS목포방송국장(44회)
이유는 안기부가 1981년과 “국가의 권위 있는 시험을 정 1982년 유신반대 등 시위 전력 권 유지 차원에서 군부독재정권 이 확인되거나 시위로 인해 처벌 이 농락한 가슴 아픈 사건이었습 을 받은 사람은 법조인 자격이 니다” 없다며 사법시험 3차 (23·24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 회)에 무조건 탈락시키도록 방침 리위원회가 시국 관련 시위 전력 을 정한 때문. 당시 당연히 합격 으로 사법시험 면접시험에서 탈 할 것을 예상하고 미리 탱자나무 락한 응시자들에게 연수원 입소 교자상 2개를 장만할 정도로 들 를 권고한 20일 10명의 당사자 떠 있었던 박국장 가족들은 망연 가운데 1명인 박연재(55) KBS 자실할 수 밖에 없었다. 목포방송국장의 표정에는 만감 그는 이듬해 면접 기회가 다시 이 교차했다. 주어졌으나 더 이상의 미련을 버 영암군 구림리가 고향인 박국 리고 1981년 11월 KBS 광주방 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전남대 송국 보도국 기자로 입사했다. 법대에 입학 후 지난 1981년 사 박국장은“언론인으로서 본업 법시험 23회에 당당히 합격해 “언론인으로서 본업에 충실 에 충실하다가 기회가 주어진다 당시 시골 고향에선 화제가 됐었 하다가 기회가 주어진다면 인권운동 면 인권운동이나 법률구조에 힘 다. 그러나 합격의 기쁨도 잠시, 이나 법률구조에 힘쓰고 싶다” 쓰고 싶다” 며“올 추석에는 지난 박국장이 대학 2학년 재학중인 1996년 작고 한 노모 묘소에 큰 지난 1971년 10월15일‘대학교 선물을 드릴 수 있게 됐다” 고반 련 반대, 중앙정보부 폐지, 독재 가워 했다. 한편 큰 딸인 상희씨 정권 타도’ 를 외치며 학생운동을 는 지난해제 4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현재 사법연수 벌이다 무기정학을 당한 것이 화근이 돼 3차 시험인 원에서 연수를 받고 있다. 면접에서 탈락했다. <광주일보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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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세계 최초‘혈관치료 로봇’개발 착수 박 종 오 전남대 교수(49회)
지평을 열 수 있을 정도로 뛰어 난 기능을 탑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대가 세계 최초로 혈관치 위치인식, 이동, 치료기술, 초 료용 마이크로 로봇 개발에 착수 음파 이미징 센서 등을 적용해 한다. 외부 조종으로 유무선 이동이 가 27일 전남대에 따르면 로봇연 능하고 약물주입·드릴링·커 구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박 팅 등으로 수술과 치료를 병행할 종오(52·공과대 기계시스템공 수 있다. 학부)교수가 총괄책임을 맡아 혈 유무선 초소형 마이크로로봇 관치료용 마이크로 로봇 개발을 은 위치인식 기능을 활용, 혈관 진행한다. 앞으로 7년간 모두 을 자유롭게 이동해 표적부위에 203억원이 투입되는 이 연구에 접근한 뒤 치료를 해 만성완전협 는 전남대, 서울대, 사이버메드 착(CTO), 혈전 치료 등 심혈관 (주)가 주관을 맡고 전남대 공 질환 치료에 큰 효과를 볼 것으 대·의대, 서울대, 연세대 의대, 로 보인다. 한양대, 항공대, 경희대, 단국대 “마이크로 로봇 개발사업이 성공할 경 특히 심혈관질환은 전 세계 사 연구진이 참여한다. 우 심혈관계 질환 조기진단 및 치료법 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고 국 연구는 ▲1단계(2007~2009 개발 등의 의학적 효과 이외에도 국내 내 심장질환자가 10만명을 웃돌 년) 핵심 기술 개발을 통한 원천 영상유도 수술 장비 및 수술 계획용 소 지만 기존 요법인 약물치료는 효 기술 확보, 의료적 검증, 시스템 프트웨어 개발, 수술용 로봇 국산화에 핵심적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가 느리고 부작용이 많고 카테 통합으로 제품 계획 수립 ▲2단 터 치료는 치료부위의 부적확성 계(2010~2011년) 부분 시스템 등의 문제점으로 치료가 제한적이라는 단점을 지니 개발, 의료적 검증 및 시스템 통합으로 시제품 완성 고 있어 마이크로봇이 이 같은 단점을 해결할 것으로 ▲3단계(2012~2013년) 동물실험 및 임상을 통한 의 예상된다. 료검증, 상업화 등을 단계별로 추진하게 된다. 캡슐형 내시경 개발을 주도한 적이 있는 박 교수는 박 교수팀이 개발하는 혈관치료용 마이크로로봇은 나노기술·바이오 기술·로봇기술이 융합된 차세대 “마이크로 로봇 개발사업이 성공할 경우 심혈관계 질 환 조기진단 및 치료법 개발 등의 의학적 효과 이외 의료기기 기반 기술이자 심혈관계 의료기기 실용화 에도 국내 영상유도 수술 장비 및 수술 계획용 소프 기술의 꽃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트웨어 개발, 수술용 로봇 국산화에 핵심적 기능을 직경 1㎜, 길이 10㎜, 진단 이동속도 50㎜/min 규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모의 초소형 로봇이지만 혈관질환 진단 및 치료에 새 박종오 교수팀 7년간 203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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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
임 채 정 (34회)
대법원장
이 용 훈 (34회)
대통합민주신당 해남, 진도 국회의원
채 일 병 (41회)
대통합민주신당 담양, 곡성, 장성 국회의원
김 효 석 (42회)
대통합민주신당 함평, 영광 국회의원
이 낙 연 (45회)
대통합민주신당 여수 을 국회의원
주 승 용 (46회)
교육은 희망입니다. 세계와 미래로 힘차게 웅비해 나갈 인재 육성이 우리의 목표 이자 소망입니다.
도약하는 전남교육, 함께하는 실력전남을 위해 전라남도 교육감
많은 관심과 성원 보내 주시기 바라며, 호남 인재 양성의 요람인 모교와 총동창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김 장 환 (31회)
시의원
나 종 천 (39회)
광주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박 요 주 (44회)
광주지방국세청 납세지원국장
정 호 경 (45회)
목포세무서장
공 기 수 (47회)
김장환 전라남도교육감(31회)
시간에 대한 斷想 교육계에 몸담아 오는 동안 우리 학생들에게 가 장 힘주어 강조했던 것이 바로‘시간의 소중함’ 이었 다. 시간의 효율적 활용은 공부를 잘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지만, 그 자체가 또 한 훌륭한 공부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필자는 학생 들에게 시간을 낭비하는 다양한 요소들을 찾아 그 것들을 제거하기 위한 노 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하곤 했다. 시간 관리가 곧 자 기 관리이기 때문이다. 시간을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삶의 질과 양상도 달 라진다. 크게 보면 다양한 역사와 문화의 궤적 또한 서 로 다른 시간관(時間觀)에 기초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서양의 선형적 시간관과 동양의 순환적 시간관, 기독교의 유시유종(有始有終)과 불교의 무시 무종(無始無終), 뉴턴의 절대적 시간과 아인슈타인의 상대적 시간 등이 인류사에 미친 영향력은 참으로 심 대한 것이었다. 그런가 하면 희랍어에는 시간을 보는 두 가지의 개 념, 즉 크로노스(Chronos)와 카이로스(Kairos)가 있 다. 전자는 양적이고 연대기적인 시간이며, 후자는 질 적이고 가치 지향적인 시간이다. 삶에 영향을 주는 소중한 만남, 혹은 자신을 변화시 킬 만한 양서의 한 구절과 마주치는 그 순간은 카이로 스적 시간이다. 또한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심혼을 불 어넣는 몰입의 순간도 여기에 해당한다. 다시 말해 카 이로스는 가치 창조로서의 시간이자 삶에 진정한 의미 를 부여해 주는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교단 에서 학생들에게 시간의 소중함을 역설하는 것은 바 로, 단순 반복적인 크로노스에서 가치 생산적인 카이 로스로 인식과 실천을 전환시켜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흔히 어린 시절의 시간은 천천히 흐르는 데 비해 나 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라진다는 말을 한다. 호기심 많 은 성장기에 경험하는 일들은 새로운 것이 대부분이어 서 기억의 양이 많다. 하지만 세상을 많이 살아갈수록 낯익고 진부한 일상이 반복되다 보니 기억할 사실들도
줄어들게 되면서 시간이 빨리 흐르는 것으로 느껴질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을 두뇌의 효율성에 따른 것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그러나 중요한 사실은 심리적 주체 의 태도에 따라 시간의 가치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 다는 점이다. 기억은 자기 정체성의 바탕을 이루는 것 이다. 오랜 기간 의식을 잃은 환자가 깨어나서 처음으 로 묻는 것이 바로 시간이다. 시간 인식을 통해 기억을 되살리고 자신의 현존을 확인하게 되는 셈이다. 학창시절의 기억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 또한 같은 이치일 수 있다. 과거의 경험은 그저 흘러가 버린 것이 아니라 현재에서 끊임없이 의미를 재생산하는 진행형 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학교 동창들의 모임은 단순한 학연의 의미를 넘어서서 순수했던 학창시절의 경험을 공유한 사람들의 연속적 결집체이다. 지속적인 교유를 통해 시간의 연속성과 가치의 재발견을 도모하고자 하 는 것이다. 그러므로 동일한 시공간 속에서 배움의 경 험을 같이 했던 동창들에게‘영원한’ 이라는 수식어가 붙게 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프랑스의 시인 에르베 바진은“강이 흐르는 것이 아 니라 물이 흐른다. 세월이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 가 지나간다.” 라고 하였다. 시간이란 스스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이 인식하고 경험하는 그 자체라는 뜻이다. 따라서 카이로스적 시간은 미래를 지향하는 학생에게도 중요하고 과거를 반추하며 살아가는 성인 에게도 중요하다. 학창시절은 정보 수용력이 가장 활 발한 때이며, 그것은 훗날 소중한 기억의 보고가 된다. 또한 그 시절에 내면화된 시간 관리 능력은 그 학생의 일생에 중대한 영향력을 미치게 된다. 독일의 철학가 슈테판 클라인은 <시간의 놀라운 발 견>에서 자신의 시간을‘기성복’ 으로 만들지 말고‘맞 춤복’ 으로 개발해 갈 것을 당부한다. 나이가 들어서도 왕성한 지적 호기심과 도전정신을 갖는다면, 시간은 성장기의 그것처럼 굉장한 의미를 갖고 우리에게 다가 올 수 있을 것이다. 시간은 언제나 삶을 창조해 가는 사람의 몫이기 때 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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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광 희망광주·전남포럼 대표(35회)
10월의 광주거리 지금이 10월 중순이니 까, 2007년도 이제 막바 지로 접어든 셈. 조급하기도 하고 허전 해 지기도 하는 그런 가을 이 무르익는다. 우리 고장 광주에는 전국체전을 비 롯해서 그 이름도 걸죽한 충장로축제 등 갖가지 축 제가 물결을 이룬 가운데 나는 이른바 광주의 첨단 지역이라고 하는 그 거리 를 걷는다. 유난히 음식점이나 주점, 숙박업소가 많은 곳, 그 거 리…. 우선 눈에 흔희 띄는 크고 작은 음식점, 삼겹살, 치킨, 호프, 피자, 횟집… 등 가게 문이 닫힌 집, 적지가 않다.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씩씩하게 운영되던 향토기 업, 빅 마트도 간판이 내려져 지금은 롯데슈퍼로 바꿔 졌다. 씁쓸한 느낌이 발길을 무겁게 한다. 그 뒤편으로 식당을 운영하던 곳이 또 보수공사가 한창이다. 상당한 규모로 공사를 하고 있어 알아보니 구이구이 집이라고 한다. 얼마전까지 냉면집을 하던 곳인데 한참동안 문을 닫았다가, 다시금 신장개업을 하려는 모양이다. 실인즉 이런 가게가 하나 둘이 아니 다. 거기서 거기가는 업종이지만 나름대로의 분위기를 갖추기 위해서 투입되는 시설비는 만만치 않을 것이고 광주지역 전체로 합쳐 본다면 대단한 금액이 되리란 생각이 든다. 부동산 중개업자의 말을 들어보면 그나마 장사가 잘 되어 오래도록 계속 운영된다면 개보수에 따른 시설비 가 넉넉히 회수 되겠지만 하루 한 테이블정도의 손님 이 들까 말까 한 불경기를 견디다 못해 1년 못돼 다른 사람에게 넘기고, 또 넘기는 실정이라고 하니 이 또한 10월의 광주의 거리에서 새겨야 하는 어두운 현실이 다. 다시 말해 소비가 극도로 위축되니까 음식업소를 비롯한 자영업체 거의가 힘든 하루하루를 보낸다는 얘 기가 된다. 재래시장에서도 점포를 내 놓은 상인들이 날로 늘어나 광주 양동시장의 경우 점포 200여개가 매 물로 나와 있지만 매매는 커녕 임대 희망자도 없어 먼 지만 쌓여가고, 광주 운암시장만 해도 4~5년 전 일백 여 곳이 넘던 점포수가 지금은 30여개로 크게 줄었다 42
는 것. 한국 음식업 중앙회 광주지회에 따르면 1만 5천 여 음식점 가운데 두 집건너 한집 꼴로 문을 닫았다고 한다. 이뿐 아니라, 금년 들어 전기료를 내지 못하는 가 구가 외환 위기 때인 1998년 보다 훨씬 더 많이 늘어났 고, 수도가 끊긴집, 급식비를 내지 못하는 어린이가 지 난해에 비해 날로 늘어나고 있는 오늘이 바로 2007년 10월의 광주의 실정이란다. 답답한 일이 아닐수 없다. 그런 가운데 광주의 충장로 거리에서는 통키타가 등 장하는가 하면 추억의 거리라는 공간을 만들어 놓고 시간여행을 시도하는 등 갖가지 요란스런(?) 이벤트 행 사가 펼쳐진바 있다. 광주의 중심에 자리했던 전남도청이 무안군의 남악 으로 옮겨 간 후로‘광주는 호남의 외로운 섬’ 이 되고 말았다는 푸념 섞인 탄식이 이곳 저곳에서 터져 나오 자 이들이 간직한 서운함과 박탈감을 조금이라도 달래 보고자 충장로 축제가 만들어졌다는 얘기가 설득력 있 게 흘러 나온지 오래다. 아닌게 아니라 전남도청이 옮 겨간 뒤 광주의 충장로와 이에 연계된 상가는 얼핏 젊 은이들로 가득 찬 듯 보이나, 이미 광주·전남의 대표 적인 상가로서의 실질적 지위와 명성과 기능은 여지없 이 추락했다. 그 뒤끝으로 흘러나오는 깊고도 우울한 한숨 속에 틈나면 수시로 들먹여지는‘문화 중심도시’ 니‘빛의 도시’ 라는 그럴듯한 수식어는 도데체가 실감 도 나지 않고 광주시민들 가까이 다가서질 않는다. 그렇다고 그처럼 아름답고 귀한 광주의 도시적 특성 의 구축을 위해 노력하는 자치 단체장이나 각계 전문 인사의 끊임없는 노고를 폄하 할 뜻은 조금도 없다. 다 만, 지금 널리 회자되는‘문화’와‘빛’ 의 참뜻이 지역 민 상당수에 현존하는 고통의 그림자까지도 진지하게 아우르면서 이들에게도‘문화’ 와‘빛’ 의 의미를 새기 며 보람 있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 경제의 활성화 방안 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고민해 줄 것을 주문하고 싶 다. 깊어가는 가을에 이런 무거운 생각을 하다니……. 그러나, 그렇다. 생활이 어렵고, 답답하다 보면, 보 통 사람들은 제 아무리 하늘이 맑고도 고와도 그걸 모 르고 하루를 스치며 산다. 부끄럽지만 삶이 고단하다 보니 가족들과 더불어 음악회나 전시회에 가 본지도 오랜 것 같다. 2007년 가을이 가는 10월의 충장로 거리에서 펼쳐 진 전시행사와 체험 행사와 공연들 모두가 나름대로의 의미를 가졌다고 하더라도, 지금 광주시민 140만 여명 이 목말라하는 바램의 밑바닥엔 광주 지역경제가 실질 적으로 살아나면서 누구나가‘행복한 삶’ 을 누리고자 하는 안타까움이 깊이 깊이 배여있는 것이 아닐까?
김성산 금호고속 사장(40회)
幸福八道論 과연 행복이란 무엇일 까? 행복하기 위해서 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행복’ 은 언제나 가장관심 있는 화두이다. 서비스라는 상 품을 팔고 있는 기업의 CEO로서 임직원에게‘고 객행복경영’ 을 실천경영 철학으로 강조하고 있는 것과 맞닿아 있다. 국가와 기업, 지방자치단체 또한 국민의 행복, 고객의 행 복, 지역민의 행복을 추구하고 이를이루기 위한 여러 노력들을 펼쳐 보임으로써‘행복’ 은 이제 시대의 담론 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해 5월 금호고속의 경영을 맡으며 가장 강력히 추진한 것이 바로‘고객행복경영’ 이다. 아시아나레저 와 금호렌터카 사장시절부터 하면 꽤 오랜 기간을 고 객행복을 위해 관심과 노력을 다했다. 그러면서‘고객 님의 행복은 무엇이며, 고객님의 행복을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 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행복은 사전적 의미로‘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 쁨을 느끼는 흐뭇한 상태’ 이듯 금호고속의 고객행복경 영은‘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관심, 고객의 불만과 제언을 경청하는 이해, 여객운송과 관련된 일체의 프 로세스와 시스템을 개선하는 배려를 통해 고객에게 충 분한 만족과 기쁨을 드리는 것’ 이다. 다음으로 행복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구 체적인 방법을 강구하기 시작했다. 사내통신망을 통해 고객행복경영이야기도 나누고, 고객행복다짐회의, 서 비스생활화회의, 서비스일기, 고객행복대행진, 고객행 복서비스맵등 제도와 시스템 개선을 통해 좀 더 나은 서비스를 통해 고객님에게 행복함을 드리려고 노력하 면서도 아직은 많이 부족하고 멀었다는 생각을 해본 다. 그러면서 고객님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 보다 자기 자신이 행복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고객 행복경영이야기를 통해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였고, 프레임이라는 책에 담긴 지혜로운 사람의 10 가지 프레임을 소개하여 나를 바꿔 나와 타인이 모두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행복의 조건은 개인이 처한 현재의 상황에 따라 누 구나 다 다르다. 그렇지만 여러 가지 행복해 질 수 있 는 길을 걸어가려고 노력하면 누구나 행복할 수 있다. 그것은 남에 의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행복할 수 있는 마음의 조건을 갖추고 실천을 병행한다면 가능하다. 저 산 너머에 행복이 있다고 찾아갔다가 눈물만 머금 고 돌아왔다는 칼 부세의 시처럼 행복은 먼데 있지 않 고 가장 가까운 자신에게 있다. 어른들이 행, 불행은 마음 먹기 달렸다고 하시던 말씀이 문득 생각난다. 행복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다 보니, 행복하기 위해 필요한 몇 가지 요소들이 있음을 깨달았다. 그래서 행 복하기 위한 여러 조건을 나름대로 幸福八道로 정리해 보았다. 거창하게 무슨 도라 할 수도 있지만, 우리가 그 길을 가면 행복의 상태로 빨리 갈 수 있는 방법이라 여기기에 주제넘게 道라 정의해보았다. 첫째, 희생의 도다. 무엇보다 직원들에게 捨己爲人 의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남을 위해서 자기를 희생한 다는 의미인데, 나의 욕심을 줄이고 조금 손해본 듯 살 아야 함을 의미한다. 희생은 자기중심적인 사고가 아 닌 이타의 정신이며, 역지사지의 양보의 미덕이다. 희 생은 참사랑의 발로고 사랑은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행복하기 때문이다. 둘째, 나눔의 도다. 어떤 물건을 내가 가진 것을 나 누어주었을 때 산술적으로는 줄어들지만 더 큰 만족과 행복을 느낀다. 더구나 무형의 능력을 나누었을 때는 줄어든 것 없이 주는 자와 받는 자가 함께 행복을 느끼 게 된다. 나눔은 뺄셈의 행복이 아닌 덧셈의 행복이다. 내가 가진 것, 내가 가진 능력을 부족한 사람들에게 나 누어 줌으로써 얻는 행복을 어디에 비견할 바 있으랴! 셋째, 배려의 도다. 누군가를 도와주고 보살펴 주려 는 마음이 배려인데 이는 대상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만 가능하다.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닐진대 더불어 어울 려 사는 관계 속에서 상대방에게 관심을 갖고 배려해 야 한다. 마치 나의 가족처럼 타인을 배려한다면 가족 이 행복한 것처럼 그들도 행복하다. 가족이 행복하면 내가 행복하듯 상대가 행복하면 나는 행복하다. 넷째, 봉사의 도다. 자기가 가진 재화와 능력을 가지 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얼마나 행복한 일인 가! 우리가 타인을 위하여 봉사를 한다고 하는데 이는 결국 자기를 위한 봉사이고 자기구원이다. 나를 돕고 가치 있는 존재로 만드는 분들께 어떤 목적에 의해서 시혜하듯, 선심 쓰듯 하는 봉사가 아니라 진심으로 감 43
사하는 마음으로 받들어 섬겨야 한다.
정이기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이사장(45회)
다섯째, 존중의 도다. 상대방을 높이어 귀중히 여기 는 것으로 어떤 잣대에 의해 계층을 나누어 존중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누구에게라도 존중해야 한다. 그것 이 나를 존중하는 길이다. 고객을, 친구를 그리고 모두 를 존중해야 한다. 존중하는 것보다 더 큰 존중을 받게 된다. 서로 존중하고 존중 받는 사회는 행복한 사회가 아닌가!
호국과 부국의 바다 광양만
여섯째, 감사의 도다. 누군가를 미워하고 시기하거 나 어떤 일에 짜증을 내고 불평할 때 가장 불행한 처지 에 놓이는 것은 그 누구도 아닌 본인 자신이다. 나라 는 존재를 확인시켜 주는 모든 사람과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기도를 통해 매사에 감사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행복해 하는가? 감사할 줄 아는 마음, 그 안에 행복이 있다. 일곱째, 배움의 도다. 사회학자 벤자민 바버는 세상 을 배우는 자와 배우지 않는 자로 나눈다고 했다. 죽을 때까지 우리는 배움의 존재에서 벗어날 수 없다. 제도 교육을 다 이수하고도 지금까지 고객의 불만을 통해, 벗과 가족의 지청구를 통해서도 배우고, 책과 교육에 의해서도 배운다. 세상에는 얼마나 많은 배울 것과 배 움에 도움을 주는 것이 많은가? 배움에는 알아가는 즐 거움과 개선의 기쁨이 있어 행복하다. 여덟째, 근면과 자부심의 도다. 생을 다할 때까지 자 기 일을 갖고 즐겁게 열심히 일하는 것은 행복이다. 경 험해보면 마냥 노는 것이 행복할 것 같지만 며칠만 아 무 일 없이 놀아 보라. 그것같이 지겹고 불행한 일은 없다. 따라서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즐거운 마음으로 열 심히 하라. 그것이 행복이다. 위의 여덟 가지 길의 밑바탕에는 건강한 신체가 있 어야 함은 당연지사다. 따라서 건강관리를 위한 노력 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게 됨으로 결코 행복해 질 수 없다. 몸과 마음 모두 를 건강하게 하여아 한다. 누구에게나 나름대로의 행복해지기 위한 방법이 있 을 것이다. 다만, 부족한 생각일지언정 나의 행복팔도 론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나는 그걸로 행복할 것이다. 또한, 우리 동문을 포함한 모든 인류가 행복해 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누구나 행복은 본인에게 달려 있다. 행복해지기 위해 나부터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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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 바다를 바라보면 서 빛나는 영광의 바다와 밝은희망의 바다를 생각한 다. 불멸의 장군 이순신이 좌수영을 근거지로 거북선 을 앞세우고 바다를 누비 며 왜적을 물리쳤던 찬란 한 승리의 역사를 쓴 곳이 이곳 광양만 바다이다. 그러나 이러한 승리의 영광은 그저 주어진 것이 아니었다. 사면초가에 몰린 어려운 상황속에서 남보다 한발 앞서 미래를 대비하고 필사즉생의 불굴의 용기와 똘똘 뭉친 관군과 백성들의 단결된 힘이 있었기에 23 전 전승의 불멸의 승리를 이루어 낼 수 있었다. 광양만은 풍전등화에 처한 우리나라를 민관의 불굴 의 힘으로 왜적의 침략으로부터 나라를 구하였던 호국 의 바다였던 셈이다. 이 영광스런 호국의 바다가 이제 바야흐로 21세기 우리나라를 먹여 살릴 부국의 바다로 탈바꿈하고 있다. 광양제철은 연간 1750만톤을 생산하는 세계 일류의 제철소로서 조선산업, 자동차산업 등을 지탱해주는 핵 심 소재산업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고, 여수석유화 학단지는 우리나라 석유화학제품의 50%이상을 생산 하는 석유화학의 메카로서 우리나라 석유화학을 이끌 어가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광양항은 동북아 물류중심항만으로 역동적으 로 발전하고 있다. 총 7조3천억원을 투입하여 34개선 석을 개발함으로써 연간 1000만 컨테이너를 처리할 수 있는 세계적 항만으로 단계적으로 차질없이 개발되고 있다. 광양항은 뛰어난 지경학적 위치와 천혜의 항만여건 을 갖춘, 현재보다 미래가 밝은 성장잠재력이 무한한 항만이다. 앞으로 배후 국제물류기지와 임해산업단지 조성과 활성화를 촉진하는 견인차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여 지역균형발전과 국가발전을 가속화시킬 것 이다. 그리고 2012년에 여수세계박람회가 개최하게 되면 여수·광양지역은 세계해양관광문화도시로서 화려하
게 새롭게 자리매김될 것이다. 정부는 광향항을 비롯한 광양만권 90㎢를 경제자유 구역으로 지정하여 광양만권을 국제적인 물류, 산업, 관광의 메카로서 집중적으로 강력하게 발전시켜 나가 고 있어 광양만권의 밝은 미래는 하나하나 현실로 가 시화될 것이다.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광양항 적기 개발과 활성 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 공단은 부산항을 세 계3위의 항만으로 발전시킨 경험과 Know-How를 바 탕으로 광양항을 동북아 물류중심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지역주민 여러분과 더불어 열과 성을 다할 것 이다. 앞으로 광양항은 참여정부의 확고한 정책의지와 지 역 역량결집, 그리고 우리 컨공단의 부단한 노력을 통 하여 과거의 나라를 살렸던 구국의 바다에서 미래의 우리나라를 잘 살게 하는 부국의 바다로 다시 태어나 게 될 것이다.
김관재 광주지방법원장(45회)
교정을 걷는 한걸음 한걸음이 자랑스럽다 평소 자랑스럽게 생각 하는 모교를 가끔씩 방문 하여 옛 추억을 회상하면 서 교정을 거니는 즐거움 은, 가슴 속에 쌓여있는 모든 시름을 떨쳐버리고 학창시절의 젊음을 만끽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 자 새로운 도전과 일상에 또 하나의 활력소를 부여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모교가 일류학교로 분류되고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면, 그 자긍심은 더욱 커질 것이고 교정을 걷는 한 걸음 한걸음이 더욱 자랑스러울 것이다. 우리 광주제일고등학교 동문으로서는 처음으로 사 법부 수장에 오르신 이용훈 대법원장님을 모시고 작년
가을 경 모교를 방문하였다. 취재 나온 언론과 카메라 의 영향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혼자 방문했을 때보다 우리 모교가 더욱 자랑스러워지고 애착심이 강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대법원장님은 일행과 함께 모교 교장선생님 방에서 차 한 잔의 여유와 지난 시절에 대한 담소를 나누시고, 다시 한 번 옛 추억을 되새기며 학창시절의 이야기로 웃음꽃이 만발하는 즐거운 자리가 되었다. 대법원장님 께서는 지금은 많이 변해버린 교정과 교육환경 때문에 격세지감을 느끼지만, 교육의 본질적인 의미는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말씀하시며 후배들이 건강하고 올바르 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잘 지도하여 주실 것을 당부하신 후 학생탑으로 향하셨다. 그 곳에서 헌화를 하신 후 이어서 광주학생운동 기 념역사관에 들르시게 되었다. 광주학생독립운동 당시 의 상황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전시물들을 관람하 시면서 광주학생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조국 의 굳건한 자립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그 짧은 시 간에서나마 절실하게 느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 었다. 다음 일정으로 대법원장님과 학생대표들 사이에 대화의 시간이 마련되었다. 아직 어린 후배들에게 주옥같은 교훈의 말씀을 해주 시고 학생들의 질문에 답변도 하시면서 선·후배의 정 을 돈독히 쌓을 수 있는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대법원 장님의 말씀 중에 지금 현재의 여러분들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이고 지금 이 시기가 여러분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때라는 것을 강조하시는 시점에 서는 학생들 모두가 고개를 끄덕이며 결연한 의지를 갖는 것을 보았다. 한편, 어린 학생들이 사법부 최고의 어른이신 대법원장님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면서 선·후배의 정을 느끼는 것을 보고‘너희들은 참으로 행복한 젊은이들이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정해진 기본일정을 마치고 모교 정문 쪽으로 나와 보니, 백발이 성성하신 선배님들, 모두가 대법원장님 과 고등학교 동기분들이 환영 나와 계시다가 축하와 안부인사를 서로 나누면서 모교방문 기념촬영을 하셨 다. 짧은 시간이나마 그 분들 모두가 정말 기쁘고 행 복한 시간을 보내시는 것 같아서, 그 장면을 바라보고 있는 나도 왠지 행복한 느낌이 들었다. 짧은 모교 방문을 마치고 다음 일정 때문에 급히 우 리 법원으로 모시고 돌아왔지만, 금후에도 이런 행사 가 자주 있었으면 하는 바램은 나 혼자만의 욕심일 까...... 앞으로도 우리 동문들이 각 직역에서 훌륭한 역할을 수행하여 모교의 명예를 드높이기를 기대해 45
본다. 아울러,이 자리를 빌어 그 때 환대해 주신 모교 교장 선생님과 그 밖의 수고하신 여러분들께 뜨거운 감사 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역사에 영원히 빛나는 우리 모교를 만들기 위하여 졸업생, 재학생, 선생님들 모두 다 열심히 노력해야 할 때인 것 같다.“우리는 피 끓는 학생이다. 오직 바른 길 만이 우리의 생명이다.”는 구호가 전 세계인의 가슴 속에 새겨질 그 날까지~~~
임내현 전 광주고검 검사장·변호사(45회)
눈물로 본‘화려한 휴가’ 지난 주 5·18 광주민 주화운동을 주제로 한 영 화‘화려한 휴가’ 를 보았 다. 무고한 광주시민들이 공수부대원들에 의해 무 지막지하게 구타당하고 살해당하는 장면에서는 가슴이 울컥하고 눈물이 흘렀다. 80년 나는 임관한지 7 개월 된 초임검사였다. 서 울동부지검에 근무하느라 광주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 5·18은 특별한 기억 과 의미로 남아있다. 고교생 때 3선 개헌 반대데모에 참가하면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한국사회 전반의 모순을 인식하게 되었고 이를 바꿔내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힘을 가져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 진학했다. 3선 개헌 반대 데모를 계기로 알게 된 한국사회의 어려운 현실 은 컴퓨터 국산화 성취로 나라 발전의 주역이 되겠다 는 내 진로마저 바꾸게 했다. 대학 3학년 때 사법시험에 합격 하고 사법연수원을 마친 직후 군에 입대했다. 1978년에는 상무대에서 군 검찰관으로 복무했고 1979년 5·18 진압부대로 편입 46
되는 31사단의 법무참모 겸 검찰관 및 상무대 심판부 장직을 맡아 근무 한 뒤 10·26 직후 전역해 검사 발령 을 받았다. 우연히도 5·18의 현장을 비켜가게 된 셈이 다. 그래서 더욱 나에게 5·18에 대한 소식은 충격적이 고 안타까웠다. 유신체제가 막을 내린 뒤 민주화를 향한 강렬한 기 대를 품었던 시기, 광주에서 심각한 일이 벌어졌다는 소문이 들려왔다. 통행이 재개되자마자 광주로 달려가 눈과 귀로 그 처참한 상황을 확인했다. 내 탯자리인 금 남로에서 벌어진 비극적 상황에 몸서리치지 않을 수 없었다. 당국의 공식발표와 너무나 다른 진상을 접하 면서 큰 슬픔과 분노를 느꼈다. 어떻게든 주변에서부터 진실을 전해야 한다는 생각 에 검찰청 티타임 때‘광주에서 거의 학살에 가까운 군 의 강경진압이 있었다’고 말했다. 귀를 기울이는 젊은 검사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검사들은‘위험한 발언’ 으 로 치부했다. 그 후로도 오랫동안 타 지역사람들에게 오해와 반박 을 받으면서도 5·18의 진상을 전달하는 것은 나의 중 요한 역할이 되었다. 2004년 광주고등검찰청 검사장으로 부임한 직후 광 주학생독립운동기념탑과 5·18묘역 참배를 마치고 돌 아오는 길에 지난 역사의 아픔과 참상이 떠올라 가슴 이 저려왔다. 지난 6월 한 5·18관련 단체의 지부 창립에 즈음해 요청받은 고문변호사직을 흔쾌히 맡은 것도 이런 심정 과 맞닿아 있다. 광주의 위대한 희생은 민주화운동의 원동력이 되어 6·10항쟁을 성공시켰고 이것이 한국을 민주국가로 만드는 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는 것,‘화려한 휴가’ 를 보면서 더욱 깊이 새기게 됐다. 불의에 저항했던 그분들의 희생을 더욱 값지게 하는 것은 그 정신을 이어 조국의 밝은 미래를 만드는 창조 적인 작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5·18은 단순한 과거가 아니고 살아 숨 쉬는 현재이 고 선진적인 미래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확 신하기 때문이다. <광주일보 발췌>
황주홍 강진군수, 정치학박사(46회)
다시 돌아올 수 없는 빛났던 시절의 좌절과 교훈 이 세상에 다시 태어나 도 지금까지 걸어온 그 길 을 그대로 걸을 것이라는 사람들을 경멸한다고 말해 왔었다. 얼마나 정체적(停 滯的)이고 답습적이고 보 수적이면 지난날에 대한 회오와 분노와 반발이라는 것이 하나도 없이, 오로지 과거를 찬미하고 지금까지 의 자기를 절대긍정할 수 있단 말인가. 조금이라도 지각이 있고 성찰이 있고 새로움에의 기백이 있는 자 라면 어찌‘다시 태어나도 이 길을…’ 이라며‘내 청춘 에 건배!’ 를 할 수 있단 말인가, 하는 생각을 종종 했었 다. 나는 내 지난날에 대해서 아쉬움과 못마땅함과 부끄 러움이 너무 많다. 그중에서도 고뇌와 좌절과 번민의 뒤범벅인 것으로만 회상되는 내 10대 시절에 대해선 더욱 그러하다. 찬란하게 빛나야 했던 내 청소년 시절 은 온통 동요와 시행착오와 혼란이었다. 찬연히 앙양 되지 못했던 청춘의 굴절은 내가 걸어온 청소년 시절 의 오솔길에 어두움의 음영을 짙고 길게 드리웠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너무 많은 자기기대와 자기다 짐, 그리고 거기에 이르지 못하는 데 따른 심한 자기불 만과 자기좌절 사이의 충돌이랄까, 심란한 불일치로 점철된 것이 내 고교 3년의 기록부였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일류고에 합격했다는 자부심과 과잉의욕은, 자기를 주체하기엔 아직 어렸었을 수 밖 에 없는 나에게 스스로 너무 많은 짐과 목표를 설정하 고 부과했었다. 3년 연속 전교 10위 안에 들고, 실장도 하고, 학생회장도 지내고, 멋진 써클도 결성해서 활동 해보고, 예쁜 전남여고생을 여자친구로 사귀고, 유도 나 태권도 같은 운동도 몇 단씩 따보고, 장학금도 계속 받아 어머님께 즐거움을 드리고, 서울 법대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고, 고등고시에 합격하고…… 어쩌면 그때 우리 친구들 대부분이 세워놓고 꿈꾸었을 법한 그런 목표와 다짐을 나 역시 예외없이 세워놓고, 매일
같이‘신사참배’ 하듯 자기를 암시하고 주문을 외우며 나는 내가 한 마리의 천리마, 눈가리개를 단 적토마처 럼 목표를 향해 일로(一路) 쾌속질주하기를 스스로 촉 구하고 있었다. 말하자면 나는 스스로의 내부에서‘기 대 상승의 혁명(revolution of rising expectations)’ 을 경험하고 있었던 셈이다. 그런데 나는 현실적으로 그 어마어마하고 무시무시 한 목표와 꿈을 질서정연하게 추구해가기에는 너무 어 리고 나약하고 무절제하고 나태한 사춘기 청춘이었다. 위에 열거한 원대한 야망의 꿈들 중에서 나는 그 어느 것 하나 똑바로 성취하고 획득해내지 못했다. 공부도 별로였고, 과외활동도 별로였고, 학급생활도 별로였 다. 이성관계도 별로였고, 체육 관계도 별로였다. 장학 금 관계도 별로였고, 서울대학도 거푸 떨어졌다. 나는 모든 면에서 급전직하 추락에 추락을 거듭했었 다. 1학년 때는 좌절기였고, 2학년 때는 체념기였고, 3 학년 때는 자포자기기였다고 한다면, 내 소중했던 젊 은 날에 대한 지나친 자학이 되는 것인가. 하긴 한때 반짝하던 시절이 섬광처럼 짧게 있기도 했다. 1학년 때 일제고사에서 2회 연속 수학에서 100점을 받고, 박평 환 수학선생님으로부터 학급 친구들 앞에서 이례적인 칭찬을 받았던 기억이 중세 암흑기 같았던 내 일고 3년 시절에 대한 유일한 예외로 남아 있다. 어쨌든 나는 고 등학교 3년 대부분의 동안 철저히 낙심하고, 낙담하고, 낙오하고, 실패하고, 좌절하고, 떨어지고, 부서졌던 것 으로 기억에 남는다. 엄청난 기대상승의 혁명 앞에서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자의 패배감과 열등감은 어린 나를 일종의‘좌절 상승의 혁명(revolution of rising frustrations)’ 의 소용돌이 속에 휘말려들게 하였다. 세상 물정 몰랐던 사춘기 청소년은 자기 기대와 주 변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없는데서 오는 심각한 좌절 감으로 상습적인 궤도이탈 증상을 앓게 된다. 불특정 다수와 불특정 권위 일반에 대한 반항심과 거부감과 대결심리와 적대감 비슷한 탈선 증후군이었던 거다. 결국 나는 대학입시에 떨어졌고 재수를 했다. 재수해 서도 대학에 또 떨어졌다. 그 바람에 친구들보다 2년이 나 늦게 대학에 입학했다. 그러니 얼마나 고교 3년을 비효율적이고 비생산적이고 비학습적으로 지냈던 것 인지… 지금 생각하면 안타깝기도 하고, 후회스럽기도 하고, 그때의 어렸던 내가 가엾기도 하다. 쯧쯧쯧…… 지금까지 써놓고 보니 참 보잘 것 없고, 부끄럽고, 초라하고, 내세울 것 없는 자화상이고,‘생활기록부’ 이 고,‘성적표’ 다. 공부를 해야 하는데, 좀 더 열심히 해 야 하는데, 하는 생각은 끊임없이 들었지만 마음이 따 47
라주질 않고, 그러니까 몸도 따라주지 않고, 그래서 계 획수립 이틀, 작심 삼일만에 무너져 무릎꿇곤 했었다. 단적으로 얘기하면, 의지박약 근무태만이었다. 그런 학창시절이 참 한심하고, 얼척(!)없다. 이렇게 부끄러운 자화상을 친구들에게 동문들에게 소개한다는 것 자체 가 부끄럽고 창피하다.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새롭게 한번 도 전해보고 싶다. 그럴수만 있다면 그때는 목표를 좀 하 향화하고, 간소화하고 싶다. 전교 50위 안에만 들도록, 어떤 좋은 수피아여고생과 사귀고, 한 학기 정도만 장 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그리고 고등고시 대신 중등고 시 정도만 합격해도 좋겠다는 그런 목표를 새롭게 세 워서 그 시절을 한번 다시 걸어 가보고 싶다. 낮춰진 목표에 따라 나는 스트레스도 조금 덜 받을 것이고, 시간적, 심리적 여유도 생길 것이다. 그러면 영화도 보고, 음악감상도 하고, 시도 낭송하고, 산문도 써보고, 고향에서 농사일도 좀 돕고, 친구랑 무전여행 도 떠나고… 또, 일고 교문 밖에서도 좋은 친구들을 두 루 만나 사귀어보자든가, 고전 읽기 300권 같은 다른 종류의 계획도 세워보고 실천해보고… 그 무엇보다도 나의 나에 대한 숨막힐 것 같은 압제를 완화할 수 있었 을 것이다. 그랬더라면 어쩌면 지금보다 신장(身長)도 더 커지고, 마음의 키도 좀더 성장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한다. 그렇다고 나의 고교 3년 시절이 온통 사하라사막처 럼 황폐한 무용지물만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일고 3년 재학시절이 나에게 준 최고의 교훈은 과연 무 엇이었던 걸까. 그래도 뭔가 하나쯤은 가치있는 그 무 엇이 있지 않았을까. 혼자서 오랫동안 눈을 감고 생각 해보았다. 어느 정도 생각이 정렬되었다. 그렇다. 그래, 이거 한 가지만은 참담하고 처절하게 느끼고 깨달을 수 있 었을 것이다. ‘패배한 자에 대한 연민’ , 그것 말이다. 죽고 싶도록, 죽이고 싶도록 모든 게 안 되던 날 나는 아마 깨우쳐지 고 있었을 거다. 세상에는 앞만 있는 게 아니라 뒤도 있다는 거, 인생에는 절정의 것도 있지만 조락의 것도 존재한다는 거. 우리 1학년 7반 60여 명의 동급생들 중 에도 공부 잘하는 사람 10명이 있고, 어지간한 수준으 로 3, 40명이 있고, 끄트머리에 공부 못하는 10명이 있 었다. 그랬었다. 그런 것이다. 세상에는 잘하는 사람도 있고 성공하는 사람도 있고 출세한 사람도 있지만, 그 렇지 못한 사람들도 많다는 것. 그렇지 못한 사람들의 마음과 처지가 어떠한 것이라는 것을 아마 그때 나는 48
그 누구보다도 뼈저리게 느끼고 깨닫고 받아들이고 있 었을 것이다. 패배라는 것이 도덕적으로까지 나쁜 것은 결코 아니 라는 것, 패배한 사람들도 결코 패배하고 싶어서 패배 한 것은 결코 아니라는 것, 패배한 사람의 역사와 패배 한 사람의 삶도 그 자체로서 하나의 소중하고 창조적 인 우주일 수 있다는 것, 이런 것을 어린 시절의 광주 제일고등학교 학생 황주홍은 어렴풋이나마 깨달을 수 있었던 건 아니었을까. 나는 지금도‘패자부활전이 있는 나라’ 를 꿈꾸고 있 다. 빛나도록 아름다웠던 시절의 10대 청소년으로서 견딜 수 없을만큼 힘겨웠던 연속적인 자기패배가 모든 패자들의 눈물겨운 부활을 열망하게 이끌었을 것이라 고 믿고 싶다.
심재민 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47회)
광산 끝마을에서 시장권한 대행까지의 행운 직업공무원이라면 누구 나가 바라는 정무직(장· 차관)을 경험하지 못하고 퇴임하게 됐으니 섭섭한 마음이 없다면 거짓말 일 것이다. 그러나 다른 한 편 으로는 우리나라가 지난 30년동안 세계 12위 국가 로 도약하는데 한 편에서 나마 기여했다는 점, 그리 고 함부로 줄을 서지 않고 나름대로 곧은 길만을 걷 다가 임무를 마칠 수 있었다는 점도 기쁨이라고 생각 한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상임위원직이 3년 임기여서 재임명 되지 않으면 자동으로 퇴직할 수 밖에 없다. 그 러다 보니 60세 정년보다 6년 빨리 퇴직을 하게 되었 다. 그러나 1970년대 중반부터 시작하여 전남도청 기 획담당관(1년), 전남 광양군수(1년), 대통령 비서실 행 정관(2회, 총 4년), 내무부 재정경제과장(1년), 광주광 역시 행정부시장 및 시장권한대행(2년 9개월)은 활기
차고 보람된 기간이 아니었던 때가 없다. 내 인생에서 보람된 공직생활은 세 차례 있었다. 우 선 98년 IMF 금모으기운동이 떠 오른다. 내무부(행자 부의 당시 호칭) 재정경제과장 시절이다. 한 해 앞에인 1997년 우리나라에 달러가 고갈되면서 외환위기가 찾 아왔다. 정부로서도 허둥지둥했고, 국민들도 어찌할 바를 몰랐다. 그런데 누군가 내놓은 아이디어를 실천 하기로 하고 재정경제과장인 필자가 주축이 되어 금 감정사, 외환은행, KBS 용태영 기자와 회합을 가진 뒤 금모으기 운동을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별 관심을 끌 지 못했으나 KBS가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면서 순식 간에 전국으로 확산되었다. 장롱 속에 놔둔 아이들의 돌반지로부터 할머니의 금비녀, 신혼부부의 손가락 반 지까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났다. 결국 이 운동은 전 국 민들에게“아무리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하면 된다” 는 IMF극복의 정신적 원동력이 되었고, 당시 김대중 대 통령을 비롯 외국의 언론까지도 높이 평가하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되었다. DJ정부시절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했 던 때도 기억에 남는다. 필자는 박주선 비서관 밑에서 다른 8명의 행정관과 함께 DJ정부의 정무직 인사 실무 를 맡았다. 당시 의사결정 라인은 행정관 - 비서관 비서실장 - 대통령으로 매우 단순해 효율적이고 책임 성이 있는 시스템이었다. 실무안이 차관급에서 95%이 상, 장관급에서는 90%이상 반영되었는데 그만큼 능력 을 중요시하고 외부의 입김이 적었었다. 대통령, 비서 실장, 비서관도 전혀 모르던 인물이 발탁되어 장관직 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그 뒤에도 승승장구하는 것을 볼 때 유능한 인재의 발굴이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기도 했다. 나에게 가장 뜻깊었던 시절은 2001년 12월부터 2004년 9월까지 광주시 행정부시장으로 재직했던 때 가 아니었던가 한다. 과거에 전남도청에서 계장과 기 획관, 광양군수로 근무하긴 했지만 고향땅 본량(현재 는 광산구 동호동 남동마을)이 포함된 광주에서 일하 게 된 것은 처음이었기 때문이었다. 원칙있는 행정, 실사구시적 행정, 클린행정으로 시 민을 위해 무한 봉사한다는 각오로 열심히 일했다. 행 정에 시간개념을 도입했던 일본 이즈모시의 이와쿠니 데슨토 시장은 서서 회의를 하고 보고를 받았다. 시간 을 그만큼 중요하게 보았기 때문이다. 필자도 단 1분도 의자에 앉아보지 못한 채 하루를 보내는 날이 부지기 수였다. 또 하나 주력한 것은 광주시청의 과장과 계장들의 일처리 능력을 향상시킨 것이었다. 광주시는 결국 행
정의 허리인 과장과 계장의 노력 여하에 따라 돌아가 는 조직이다. 따라서 이들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역할 을 해나가느냐에 광주의 발전이 달려 있었던 것이다. 그들의 일처리 능력이 향상되면 기획이나 실천, 중앙 정부와의 의견일치 등이 활발해져 광주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되기 때문이었다. 이밖에 능력에 따른 인사 가 되도록 하여 제 1회 중앙인사위원회 인사혁신 대상 을 받았고, 수의계약에도 전자입찰제도를 도입하여 계 약업무의 투명성을 높였다. 부시장을 떠난 뒤 어떤 민 간인께서“광주시청에서 졸거나 신문만 보고 있는 과 장들이 없어진 것은 심재민 때문” 이라고 하였을 때 크 게 보람을 느꼈다.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일도 있었다. 시장권한대행 을 6개월이나 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자치시대에 선출 직도 아닌 권한대행이 대도시의 업무를 수행해 나간다 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막중한 책임감 때문에 잠못 이루는 밤도 많았다. 한편으로는 조직을 안정시 키면서 동구 계림동에서 서구 치평동으로 시청사를 이 전하는 일, 지하철 개통 등 주요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하여야만 했다. 벌써 3년이 지났지만 시정이 안정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당시의 기관장, 시민들에게 지금도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간직하고 있다. 따지고 보면 이렇게 대과없이 행정을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젊은 사무관 시절 고생때문인듯 하다.‘젊 어서 고생은 사서 한다’ 는 말도 있듯 전남도청 재임 중 이던 81년 30이 넘은 나이로 미국 유학을 결심하였다. 합숙을 하며 다시 영어공부를 하고, 정부가 실시한 그 지긋지긋한 시험을 다시 보아 유학시험에 합격하였다. 그리고 2년동안 당시 급변하고 있는 국제정세를 파악 하고, 선진문물을 체험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던 것이다. 어찌됐든 나를 낳아주고 길러준 광주를 결코 잊을 수는 없다. 특히 6년 동안 모교를 다니면서 귀가 닳도 록 들은“우리는 피끓는 학생이다. 오직 바른 길만이 우리의 생명이다” 는 글귀는 내 인생의 방향을 이미 결 정해 준 것이나 다름없었다. 공직에 재임하면서도 이 ‘바른 길’ 을 실천하기 위해 공직자들에게 일부러 강조 해 왔던 터였다. 그래서 다시 광주를 위해서 해야 할 일을 찾고자 오 래전 내가 떠났던 광주시 광산구의 끝마을에 다시 돌 아왔다. 지금까지 쌓아 온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 로 무엇을 어떻게 새로운 방향에서 봉사할 것인지 연 구할 계획이다. 그동안 도와주신 선후배 여러분, 그리고 광주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49
송광운 광주광역시 북구청장(48회)
기부문화와 북구장학재단 설립 얼마전 익명의 60대 아 주머니가 모친의 유지라며 40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고려대의료원측에 기부해 화제를 모은적이 있다. 얼 굴 없는 거액기부를 한 이 여성은“어머니가 평소에 재물에 집착하지 말고 사 회에 환원하라고 했다. 어 머니의 소중한 뜻만 잘 실 천해 달라” 면서 자신의 기 부사실도 세상에 알려지는 것조차 사양했다고 한다. 재물에 집착하지 말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살라고 무남독녀를 가르친 어머니. 그 어머니의 고귀한 뜻을 살려 거액을 아낌없이 희사한 모녀에게 절로 존경과 고개가 숙여진다. 우리사회의 척박한 기부문화를 생각 하면 400억원의 모전여전(母傳女傳)기부는 감동을 넘 어 충격적이다. 더불어 부끄러움과 함께 기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든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평균 기부액수는 7만원정도 (2005년 기준)다. 소득대비 0.5% 정도고 품앗이로 하 고 있는 경조사비의 7분의 1수준이라고 한다. 기부가 생활화된 미국의 경우는 2006년 기부금액이 사상최대 인 2,950억달러(약273조)로 국민1인당 92만원을 기부 했다. 영국도 연간 1인당 기부액수는 평균 120파운드 (약24만원)다. 우리의 부끄러운 기부액수가 기부문화 의 현실을 말해주고 있지만 더욱 중요 한 것은 기부에 대한 인식이다. 미국은 전체 기부액의 70%이상이 개인기부다. 또 고액기부보다 소액기부에 의해 나눔을 실천한다. 영국 도 성인의 2/3이상이 매달 기부금을 내고 있다. 반면 우리나나라는 개인비중이 30%정도고 나머지는 기업 이나 단체에 의존한다. 여전히 개인기부는 일부계층에 한정돼 있으며 일회성이고 비자발적이며 충동적으로 이뤄진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회원국이자 국민 총생산 세계13위규모인데도 기부문화는 아직도 척박 하다. 50
‘내 형편이 좋아지면 그때 남을 돕겠다 “거나 ’ 나살 기도 힘든데 어떻게 남을 도와 주겠는가 ‘는 주변에서 흔히 듣는 말이다. 옳은 말이다. 나 자신이 어려운데 남을 돕는 다는 것은 쉽지가 않다. 또 마음만 있지 행 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 기부를 피부로 느끼면서도 실천이 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대 부분 사람들이 기부를 고액의 물질적인 것이나 일회성 으로 생각하며 부담스러워 한다. 아직도 걸음마수준인 기부문화의 현실은 북구장학 재단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나에게도 상당한 고민과 압 박감을 안겨준다. 북구청장으로 재직하면서 역점사업 으로 추진하고 있는 (재)광주북구장학회 설립 역시 우 리나라의 기부현실과 무관치 않아서다. 올해부터 2011 년까지 자치단체에서 30억원 일반 기탁금 50억원등 모두 80억원의 기금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장학재단 설립이 주민들의 관심과 지원이나 협조없이는 순탄치 않을 것이 분명하다. 북구는 주민 수만 47만명(시의 32.7%)으로 50만명 에 육박하는 거대구다. 주민수가 많은 만큼 복지대상 기초수급자만 광주광역시 전체의 36%나 된다. 북구에 위치한 학교수도 전체의 31%다. 이러다 보니 사회적 취약계층이나 교육에서 소외받는 계층 역시 높은 비율 을 차지한다. 청장 취임 후 곧바로 장학재단추진에 관 심을 가진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현재 전국 246개 자치단체 가운데 75%나 되는 184 개 자치단체에서 다양한 형태의 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북구 역시 다른 어느 자치단체보다 장학사업 시 급하다. 다행히 주위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고 공무 원들이 열심히 뛰어준 덕분에 북구장학재단은 지난 5 월까지 설립에 관한 조례를 마무리 짓고 추진위원 50 명을 위촉한뒤 발족회의를 가졌다. 이제 추진위원 50 명과 후원위원 50명을 위촉해 발기인 창립총회를 갖고 연말까지 재단설립등기를 마칠 예정이다. ‘시작이 반’ 이라는 말이 있듯이 장학재단을 만들기 위한 준비는 모두 마쳤다. 관건은 기금모금이다. 향후 장학재단이 순조롭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기금모금이 계획대로 진행돼야한다. 그래야 지역의 우수인재를 육 성하고 열악한 교육여건을 개선하면서 주민의 복리증 진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북구장학재단은 단순히 장학금만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의미있고 파급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게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단발적인 지원보다는 장기적이 면서 지역발전과 연계시킬 수 있도록 대학의 연구비나 교육여건개선 사업같은 보다 업그레이드된 장학재단
으로 운영될 것이다. 문제는 이제부터다. 뜻만 가지고는 목적을 달성할 수가 없다. 북구장학재단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내야 한다. 십시일반 의 나눔이 북구의 인재를 양성하고 북구발전의 원동력 이 된다는 사실을 주민들이 인식해 주었으면 한다. 기부란 작지만 지속적이고 일상적이다. 북구장학재 단 역시 거액기부나 특정인 들에의한 기탁보다는 47만 주민이 조그마한 정성이라도 보태 큰 행복을 만들어냈 으면 한다.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두레를 비롯한 마을 공동체를 조직해 어려운 이웃들 돕는 미덕과 고유의 전통을 갖고 있다. 바로 이런 정들이 기부문화의 뿌리 가 아닌가 싶다. 예수가 산상수훈에서 이룬‘오병이어의 기적’ 은나 눔의 힘을 상징하는 일화다. 다섯개의 보리빵과 물고 기 두마리로 그곳에 참석한 수많은 사람을 먹이고도 남았다는 이 산상수훈의 예는 나눔이 쓰고 넘쳐서 나 눠주는 게 아니라 모자라더라도 가진 것을 함께 하는, 나눔 자체로 기쁨을 느끼는 순수한 행위임을 보여준 다. 나눔의 힘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내마음에 있다. 북구장학재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상생의 나눔을 권한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52회)
이번에는 주가지수 2000 안착한다 7월 25일, 코스피지수가 2004포인트로 거래를 끝내 자 서울 여의도 증권가는 축 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이날 오후 중앙선데이는 미래에 셋 박현주 회장(사진)과 인 터뷰했다. 그는 불쑥“낙관 론이 지나치게 팽배한 게 걱 정된다” 는 말부터 꺼냈다. 그러곤“주가가 계속 오를 수 만은 없는 법이다. 다소 부침이 있더라도 장기 투자 로 버텨야 한다” 는 말로 인터뷰를 이어갔다. 증시 분위기
와는 완전히 동떨어진 발언이었다. 그 다음날 그의 걱정 은 정확히 적중했다. 26일 주가는 비틀대더니 27일 곤두 박질했다. 마침내 8월17일 코스피 지수는 1638까지 떨어 졌다. 모두가 오른쪽을 볼 때 왼쪽을 본다는 그의 오래된 투 자 원칙이 돋보이는 순간이 8월 중순 또 다시 포착됐다. 8 월 16일과 17일 이틀간 코스피 지수가 180포인트 가량 떨 어지자 투자자들은 숨을 멈췄다. 오히려 그는 7월과는 달 리 자신감에 넘쳤다. 박 회장은 홍콩에서 주가가 바닥을 쳤다고 선언했고 미래에셋은 불과 이틀 만에 1조원의 주 식을 사들였다. 이후 주가는 급등해 마침내 10월 2일 2000선을 재탈환했다. 코스피지수가 2014포인트를 기록 한 2일 그를 다시 만나 주가지수 2000시대를 맞이한 투 자자에게 당부의 말을 부탁했다. 8월과 같은 폭락사태 없을 것이다 이번에는 주가지수가 2000선에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는지.“이번 상승은 한결 마음 편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7월에는 제대로 된 조정도 없이 주가가 줄곧 올랐고, 서브 프라임 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란 악재가 잠복돼 있 는 상태였다. 그러나 이번 상승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 태로 한 차례 홍역을 겪은 끝에 나온 것이어서 가치가 다 르다. 지난 번과 같은 주가 폭락 사태는 없을 것 같다.” 지금 투자자들은 갈림길에 서 있다. 기존의 투자자들은 이익금을 회수하고픈 생각에 사로 잡혀 있다. 또 지금이 라도 증시에 뛰어들어도 될 지 망설이는 사람들도 있다. 어떻게 하는 게 좋은가? “투자기간을 길게 잡고 잔 파도(등락)에 연연하지 않는 다는 자세라면 (새로 투자하거나 계속 보유해도) 괜찮다. 중간에 조정이 있다면 오히려 매수 기회로 삼아도 된다. 그렇지만 주가가 최근 많이 오른 만큼 짧은 기간에 큰 수 익을 기대하는 것은 곤란하다. 눈 높이를 낮춰야 한다.” 주가지수 2000 돌파로 한국 증시가 비싸졌다는 지적도 있는데.“상장 기업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3%을 넘 어서고 있다. 이번 상승은 이유 있는 상승이다. 비록 한국 경제의 성장률은 높지 않지만 기업의 이익증가율은 뛰어 나다. 아울러 투명성도 세계적 수준이다. 뛰어난 경쟁력 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많다. 한국 증시는 아직 비싸 지 않다. 아직 상승 여력이 충분한 종목이 많다. 특히 국 내 은행주는 세계적 평가 기준에서 봤을 때 저평가돼 있 다. PBR(주가순자산비율)이 4배인 은행주도 눈에 띈다.” 외국인 매도 곧 그칠 것 외국인들이 2일 대규모 순매수에 나섰지만 아직 이들 의 투자방향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종전처럼 순매도에 51
치중할 것으로 보는지.“외국인 매도는 곧 한계에 부딪힐 것이다. 지금 외국인 비중이 34%이다. 한국 기업은 매력 적이다. 특히 한국은 세계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인 아 시아 지역에서 막강한 기업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외국 인이 30%선 아래로 비중을 줄이지는 않을 것이다. 게다 가 남북정상회담으로 한국의 국가위험도가 크게 줄었다.” 중국 A주식 염려스러울 정도로 거품 끼여 있다 최근 3개월간 국내 투자자들이 중국 주식형 펀드에 5 조2210억원을 투자했다. 전체 해외 주식형 펀드에 유입된 자금의 69%에 해당되는 규모다. 요즘‘해외 펀드=중국 펀드’ 로 인식될 정도로 중국 펀 드로의 자금 쏠림 현상이 심각하다.“중국 A주식(중국인 전용 주식)에 염려스러울 정도로 거품이 많이 끼여 있다. 중국 경제의 높은 성장률을 인정한다 해도 거품이 심하 다. 중국 A주 주가에는 미래 기업의 성장성이 이미 반영 돼 있다. 따라서 미래 성장성을 담보로 현재 주가가 거품 이 아니다는 식의 분석은 틀렸다고 본다. 단기적으로 A주 식은 부침이 예상된다. 다만 H주식(홍콩 증시에 상장돼 있는 중국 주식)은 A주식에 비해 30~40% 가량 저평가돼 있어 상대적으로 안전해 보인다.” 그는 이어“중국 시장으로의 자금 쏠림 현상은 바람직 하지 않다” 면서도“향후 20~30년 이후를 내다본다면 중 국과 인도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상당한 부를 축적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즉 단기적으로는 거품으로 인 한 부침이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중국과 인도의 높은 성 장성을 무시할 수 없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국내 4, 해외 6의 비율이 황금 포트폴리오 비율이다 박 회장은 오래 전부터 해외 시장으로 자산 보따리를 넓혀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를 위해 일찌감치 해외 시 장 개척에 나서 큰 성과를 거뒀다. 지난 해 국내 증시가 약세를 면치 못할 때 미래에셋 투자자들은 큰 낭패를 보 지 않았다. 이 회사가 투자자들에게 끈질기게 해외 펀드 매입을 권유한 덕분이었다. 해외 자산 비중을 어느 정도 갖고 가는 게 좋은가?“금 융 자산 비율을 국내 4, 해외 6으로 가질 것을 권하고 싶 다. 한국 투자자들은 짧은 시간에 국내외로 자산 포트폴 리오를 넓혀 이미 선진적인 자산 구조를 가지고 있다. 다 만 해외 자산이 중국과 인도에 지나치게 몰려 있는 것은 위험하다.” 중국과 인도 이외라면 어느 지역이 좋다는 말인가?“요 즘 유럽 지역을 눈 여겨 보고 있다. 조만간 유럽 지역에 1 개월 정도 나가 있을 계획이다. 나는 우리 투자자들이 서 유럽과 동유럽에 자산 일부를 투자하는 게 좋다고 본다. 52
이들 지역은 그간 주가 상승 대열에서 빠져 있었다. 동· 서유럽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은 12배에 불과하다. 중국과 인도에 비해 너무 싸다. “ 유행 따른 투자는 피해야 한다 박 회장은“19세기 캘리포니아 골드 러시 때 돈을 번 사 람은 몇 되지 않았다” 고 은유적으로 말했다. 이는 증시 호 황이라고 모든 투자자들이 돈을 버는 게 아니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남들과 달라야 이익을 남길 수 있다는 뜻이기 도 하다.“철저한 자료 분석 없이 남들 따라 하는 투자가 아직 만연돼 있다. 올 연초에 일본 펀드에 5조원 가량 들 어갔다. 이는 금융회사 판매 창구에서 일본 펀드를 많이 권한 데 따른 결과다. 당시 일본 증시는 선진국 시장에서 는 비싼 시장이었다. 기초 자료를 챙겨봤더라면 그렇게 투자하지 않았을 것이다. 또 금리 상승이 예상되는 데도 리츠펀드에 자금이 몰렸다. 모든 게 유행에 따른 투자 결 과다.”최근 한 강연에서 그림 투자를 비판했다는 데, 이 것도 유행에 따른 투자인가?“ 그림이 좋아서 소장할 목적이라면 그림 사는 것을 반대 할 생각이 추호도 없다. 다만 이익을 남길 요량으로 투자 하는 것은 반대다. 그림은 가짜가 많고 가격 형성 과정이 불투명한 게 가장 큰 문제다. 주가를 조작하면 감옥에 가 지만, 그림 거래에서는 그런 처벌 장치가 없다. 막상 팔려 고 했을 때 제 값 받고 제 때 팔기 힘든 점도 투자에 걸림 돌이다.”
조춘택 넥센타이어 연구본부장·부사장(52회)
도전이 만든‘나노타이어’ 지난 수년간 세계 타이 어 산업은 원유 천연고무 등 원자재 가격의 폭등 중 국산 저가 타이어의 대규 모 물량 공습 등 급격한 환 경변화로 인해 큰 어려움 을 겪어왔다. 이런 환경속에서 넥센타 이어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적기(適期)에 신제품을 개발출시해 시장
확대에 기여한 우리 연구원들의 노력이 크게 기여했다 고 자부한다. 그 동안 국내 타이어업계는 외국 선진기술을 이전 받는데 의존 해왔지만 2000년대 들어선 진메이커들로 부터 기술을 전수받는게 어렵게 됐다 우리의 연구개발 역량과 환경은 아직 갖춰지지 않았던 상황이었다. 필자가 기술연구소에 합류한것은 위기감이 고조되 던 지난 2002년이었다. 당시 우리가 처한 문제를 타개할 최선의 방법은 시 장이 요구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하는것 이라고 판단 했다. 인원시설을 확충하고 조직의 재편성을 통해 신 제품출시에 박차를 가했다. 다행히 이러한 노력은 세계 유명브랜드를 앞서는 품 질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상을 수상하고 내수 수출 모 두 괄목할만큼 성장하는 것 으로 나타났다. 조직내부 에서는‘이제됐다’ 는 분위기가 감돌았다. 그러나 이것 은 연구개발 R&D을 하기 위한 기반을 만든 것에 불과 했다. CTO는 한기업의 생존을 책임지는 막중한 임무 를 지고 있는데 단 한순간도 현재에 안주해서는 안된 다. 좀더 멀리 미래를 내다보고 강한 의지로 프로젝트 를 주도하는것이 바로 CTO의 역할이다. 이를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한 프로젝트중 하나가 나 노타이어 개발이다. 나노타이어는 고분자에 10억분의 1단위로 나노소재를 분산시킨 고분자나 노복합체를 적 용시킨 타이어로 내마모성 연비 내구성등에서 혁신적 성능을 자랑한다. 당시 나노 복합체 제조기술은여러 타이어회사와 학계에서 폭넓게 연구가 수행되고 있었 으나 대부분 실험실 수준의 시도만 보고될 뿐이었다. 이때문에 기업이 뛰어들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의견 이 지배적이었다. 사실 무모한 시도일 수도 있었다. 반 대의견이 압도적이었지만“차이를 만드는 도전만이 오 늘 같은 내일을 보장한다” 는 소신으로 연구원들을 설 득해 밀어 붙였다. 시작부터 난관의 연속이었다. 종래의 고무 배합기술 은 재료의 조합과 공정성을 고려한 설계기술 외에도 재료의 조합비에 의해 성능이 결정되므로 경험적으로 물성(物性)변화를 예측할 수 있었다. 그러나 나노복합체제조기술은 고분자와 친화성이 없는 재료를 나노 단위로 분산시켜야 할 뿐아니라 재 료조합비에 따른 물성이 선형적으로 변하지 않는 특성 을 가지고 있어 그성능을 예측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때문에 종래의 제조방법에서 완전히 탈피해야 했지만 연구원들은 사고의 한계를 좀처럼 극복하지못했다. 또한 어렵게 개발 한 물질이 타이어재료로 사용하기 에는 너무 고가(高價)인데다 상품에 적용하기에는 성
능향상효과가 크지 않은 것도 문제였다. 연구를 수행하는 도중에 연구원 사이에 적지 않은 회의감이 일기도 했다. 당시 그들을 다독일 수 있었던 것은“이론적 타당성이 있다면 반드시 성공의 길이 있 다” 는 과학자의 기본 신념이었다. 또한 작은 조직이지만 연구소내에 전담인원을 배치 하고 집요한 반복 실험을 지원했다. 그 결과‘용액법에 의한 나노복합체제조기술’ 을확 보할 수 있었다. 물론 이방법은 공정관리나 제조비용 이 고가여서 경쟁력에 문제가 있었지만 이 결과를 징 검다리로 하여 최종 목적지에 다다를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다. 다시금 각각의 재료들이 가지는 특성을 원점부터 다 시검토하기 시작했다. 재료들의 분자간 친화력이나 가 공중 발생하는 전단응력(剪斷應力)물체의 어떤면에서 어긋남의 변형이 일어날때 그면에 평행인 방향으로 작 용하여 원래 모양을 지키려는 힘과 온도와의 상관 관 계 등을 고려한 제조방법을 고안하고 이를 평가하기를 수십차례 거듭했다. 그 결과 넥센 고유의 나노복합체 제조방법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 나노복합체를 약 2%만 첨가해도 타이어의 회전 저항이 10%가량 감소했다. 이 결과는 최근 고성능 고 급타이어에 많이 사용되는 고급 원료인 실리카를 40% 이상 사용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우리 연구팀은 이프로젝트를 통해 지루하게 이어지 는 반복시험과 원인분석 등을 통해 길러진 인내심 그 리고 앞으로 어떤 어려운 연 구나 개발업무도 능히 수 행해낼 수 있는 역량을 키워냈다고 생각한다. 특히 후발기업의 약점이나 인적자원 등 연구환경의 상대적 열세도 자신감과 도전정신으로 극복할 수 있다 는 교훈을 얻은 것은 무엇보다 값지다. 우리는 이런 자신감을 바탕으로 앞으로 선택과 집중 을 통한 핵심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고자 한 다. 또한 올하반기 가동을 시작하는 중국공장건설과 함 께 미래를 책임질 연구소를 만들기위해 글로벌 연구조 직구성은 물론 모든 연구원들이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꽃피워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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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史와 文化의 고향 珍島를 찾아서 김기식 (32회)
節의 女王이라도 일컫는 아름다운 5 월 그리고 그 중심이 되는 15일 아침 이다. 모처럼 우리 32회 동창 친구들이 함께 모여 봄나들이를 가는 날이다. 꼭 소풍가는 학 생들처럼 가슴이 조금씩 두근거리며 설레는 기분이 다. 오늘따라 날씨가 구름이 얇게 끼어 있어서 여행 하기에는 아주 좋은 날씨이다. 아침 8시까지 모이라 는 정진관 총무의 지시에 약속된 KT 건물 앞에 나 갔더니 한 사람도 지각하는 사람이 없이 44명 전원 이 나와 있었다. 백발이 성성한 영감님들이 울긋불 긋 한 모자에 멋진 등산 복 차림을 하고 나오니 30 대의 건장한 청년들로 보였다. 대기중인 관광버스 에 질서 있게 올랐다. 오랜만에 정다웠던 친구들이 모여 앉으니 옛날의 학창시절로 되돌아가 바짓가랑 이 황토 흙 털어내던 시절의 이야기로부터 요즘은 마누라한테 별 대접받지 못하고 지낸다는 둥 별로 귀담이 들을 필요도 없는 소리들인데도 온통 정신 을 빼앗겨 김귀인 회장의 무뚝뚝한 인사말도 잘 듣 지 않는 모습들이다. 버스가 도심을 벗어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 써 목포 하구언 휴게소란다. 화정실로 먼저 가는 줄 알았더니 동작 빠른 酒黨 친구들은 Guide 아줌마가 정성스럽게 차려주는 간식은 제쳐두고 키조개 안주 에 가벼운 한 잔을 즐기고 있었다. 재촉하는 총무의 성화에 다시 승차하여 차창 밖으 로 전개되는 푸르른 자연의 경치에 도취되어 있는 동안 버스는 진도대교를 지나 珍島閣 휴게소와 녹 진공원을 거쳐 진도읍에 도착하였다. 오랜만에 친 구들과 재잘대더니 배가 몹시 고픈가보다. 예약된 「돌담 한정식」식당에 도착했다. 식당 입구에는「그 옛날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집…」 이라는 시 구절이 커다랗게 쓰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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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의 특산물인 꽃게 찜, 병어 회, 바지락 회, 황태 해장국 등 여러 가지 음식들이 많이 나와 맛있게들 먹었다. 점심을 즐기는 모습들을 보니 학창시절 2교 시 후 중간체조가 끝나자마자 얼른 교실로 들어와 점심시간이 멀었는데 미리서 도시락을 흘끔흘끔 눈 치봐가면서 먹었던 생각이 떠올랐다. 그때 왜 그렇 게 배가 고팠는지? Self Coffee를 한 잔씩 하고나서 다음 목적지로 향했다. 운림산방에 도착하니 흐렸던 날씨가 화창하게 개 여 있었다. 첨찰산의 수많은 봉우리와 울창한 수목 그리고 그 속에 파묻힌 고택, 아름다운 연못이 어우 러져 마치 무릉도원 속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 들었 다. 이 雲林山房은 1857년(철종 8년)에 소치 허련(후 에 許維로 바꾸어 부름)이 세운 조선 후기의 별서(別 墅) 건축인데 1982년 손자인 남농 허건이 복원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고 한다. 넓고 쾌적한 전시 관에는 小痴 許鍊 , 米山, 許 , 南農, 許鍵, 林田 許 文 등 4代에 걸친 계보와 정통 남종화가 전시되어 있었다, 작품 하나하나에 서려 있는 작가의 숨결과 뛰어난 예능적 심미안을 느끼며 의미있게 감상 하 였다. 전시관을 나와 대를 이어 거처했다는 초가지붕의 고택들과 마당 건너편에 있는 연못을 둘러 보았다. 그림 같은 이 연못은 가로가 33m, 세로가 27m쯤 되는데 맑고 깨끗한 물위에는 백색수련이, 물속에 는 팔뚝만한 금붕어들이 놀고 있었다. 연못 한가운 데의 조그만 섬에는 소치 선생이 순수 심었다는 배 통나무가 한 그루 남아있었다. 주위 경관이 너무 좋 아 이곳에서 영화「스캔들」 을 촬영을 했었다고 한 다. 옛날 아름다운 한복을 차려 입은 여인데들과 풍 류를 즐기며 忙中閑을 보냈던 옛 분들의 모습을 머 릿속으로 상상해보았다.
삼삼오오 짝을 이루어 산책을 하며 사진도 찍기도 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르는데 예정 시간이 상당히 지 났다는 총무의 성화에 못 이겨 마지막 탐방지인 남 도석성(南挑石城)으로 향했다. 진도의 남서쪽 끝자락 해안가에 자리한 이 석성은 고려 원종 때 배중손 장군이 삼별초군을 이끌고 진 도로 남하하여 몽고와 항쟁하다가 끝내 최후를 맞이 한 곳이라 한다. 숙연한 마음으로 성곽 안팎을 둘러보았다. 허무렁 진 고성(古城)을 조선 중기 때 왜군을 경계하기 위해 다시 축조했다고 한다. 현재는 성의 길이가 610m쯤 남아있으며 성안에는 두 개의 홍교(虹橋)가 있는데 편마암으로 된 자연 석재로 만들어져 있어 우리나라 에서 찾아보기 힘든 희귀한 양식이라고 한다. 아직 도 성안에는 민가가 있어 주민들이 살고 있었다. 갯 비린내가 풍겨오는 바닷바람을 쐬며 해변 가를 거닐 다 오니 또 식욕이 발동하는가 보다. 정성껏 준비해 온 간식이 태반이나 남아 있어서 城안 대궐같은 기 와집(군청에서 관리) 안마루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주거니 받거니 음식을 나누다보니 시간 가는 줄 모 르겠다.「먹는다는 건 언제나 즐거운 일」인가 보다. 식후에는 누구의 지시도 없었는데 너 나 할 것 없 이 일어서서 먹었던 자리를 흔적없이 말끔히 치우 는 모습들을 보니 역시 왕년에 천하제일 一高 모범 생들임에 틀림이 없다는 자부심을 다시 한 번 갖게 한다.
버스는 오던 길을 되돌아 울돌목 명량대첩 공원에 도착했다. 이 올돌목(鳴梁海峽)은 해남군 문내면과 진도군 녹진 사이의 좋은 해협으로 폭의 가장 좁은 곳이 325m 깊이가 20m인데 평소 11.2노트(시속 24km)의 급류가 흐르면서 서로 부딪쳐 울며 나는 소리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란다. 이 오묘한 지형의 특징을 이용하여 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13척의 배로 133척을 왜건을 격파 한 곳이다. 장군이 남긴「若無湖南 是無國家」 어록을 의제 허 백련 선생이 기록한 친필을 옮겨 적은 커다란 비석 이 우리 마음을 뭉클하게 한다. 기울어져가는 저녁 해를 보고서야 발걸음을 재촉 하여 광주로 향하였다. 그러나 이렇게 오랜만에 만 났는데 그냥 갈 수 있나? 영암에 寄着하여 널따란 식 당 안으로 들어가니 영암에서 약국을 경영하는 임형 철 회원 부부가 일부러 찾아 왔단다. 무척이나 반가 웠다. 좀 어두운데도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천진난만한 학창의 시절로 도아가 좀 왁자지껄 시 끄럽기는 하였지만 정말로 즐거운 정담을 나누는 저 녁 만찬이었다. 예정시간인 저녁 8시를 훨씬 넘어서야 光州에 도 착했다. 잘 가소. 또 만나세 잉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와 피로를 말끔히 씻어버 린 즐겁고 유익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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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김 종 일 총동창회 사무총장· 광주시청자미디어 센터장(41회)
나 의 학 창 시 절 ( )
노 후 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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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양해랄까, 부탁이라 해야 할까, 어떻든 한마 디 분명히 해 놓고 시작해야 할 말이 있다. 자랑이라 생각하고 쓰는 글이 아니라는 것, 시대가 다르고 서로 사는 환경이 다르니 글에 서 내가 행한 상황이 결코 정답은 아니라는 것, 흉내를 내고 싶어도 낼 수가 없으리라 생각되지만 혹시라도 후배 학생들 은 따라 해 보겠다 하는 생각은 하지 말 것 - 뭐 책임만 나한 테 묻지 않는다면야 자유겠지만 서도 - 등등이다. 입시경쟁을 뚫고 서중에 입학했는데, 주위에서는 대단한 일했다고, 장하다고 해 대는데, 나에게는 호남 제일 명문중 학교에 다닌다는 긍지 같은 것은 없었던 것 같다. 시건방졌던지 아니면 별 생각 없이 학교만 오가는 뻘(?)이 었던지, 어떻든 중 고등학교 6년, 공부(요즘 입시위주의 공부 를 의미함)한 기억은 별로 없다. 그런데도 학교가 문을 여는 날이면 거의 하루도 빼 놓지 않고 들락거렸으니, 요즘 많은 학생들처럼 학교가 무작정 싫지는 않았던 모양이다. 지금 생 각해 보니 그 때 나는 벌써 약간은 다른 방향의 노후대비에 나섰던 것 같다. 공부를 잘해서 의사 판검사가 되거나 돈을 많이 번다거나, 그런 것 말고 말이다.‘아니 아무려면 학생이 공부 말고 무슨 노후대비? 말이 되는 소리를 하라고.’ ‘그 래? 어떻든 한 번 해 보자고.’ “야! 종일아, 이거 얼마만이냐?” “너 임마, 정말 오랜만이다. 지금도 그대로구나.” “안 죽고 살다 보니 다시 만나네. 야, 정말 반갑다.” 지난 8월 19일 용산고등학교 하키부 창단 50주년 기념 시 니어 마스터즈 하키대회가 열리는 경기도 성남 하키장, 용 산, 균명, 춘천, 제천, 아산, 성일 그리고 우리 광주일고까지, 전국에서 모인 하키인들, 45살 이상이 대부분이고 60살 이 상 하키인들도 어림잡아 5~60명은 된다. 내가 고등학교를 졸업한 게 1966년이니까, 41년 만에 하키장에서 만난 이도 적지 않다. 학교 대항전으로 정말 오랜만에 스틱을 들고 운 동장에서 뛰다보니 어느 사이 모두 18 청춘이다. 무리해 달 리다 넘어져도 즐겁기만 하고, 실수로 골을 내줘도 그저 잘 한다 칭찬이다. 건강하게 살고, 다시 만나니 즐겁다며 계속 만남을 갖자고 굳게 다짐하고 헤어졌다. 이제 나이 먹어 바쁠 일 그렇게 없 으니 부지런히 이들과 함께 함이 즐거움이 아닐까 싶다. 그 러니 어떠한가? 내가 중학교 3학년 1962년부터 하키를 시작했으니, 45년
광주서중·일고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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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다. 그해 43회 전국체전 준우승, 이어 45회와 46 삶의 중요한 한 요소를 채우고, 남은 삶에서도 함께 하 회대회 연속 우승의 성적을 거두고, 하키명문으로 광 게 됐으니, 이 또한 학창시절 배움의 탓(?) 아니겠는가 주일고가 우뚝 한자리를 차지하면서 만들어진 정말 오 싶다. 나는 또 고등학교 1·2학년 때 클럽활동에 꽤는 열 래된 인연들, 앞으로 계속 만남을 이어갈 수 있으니 학 창시절 해 논 하키공부가 바로 노후대비 아닌가? 아니 심이었다. 클럽활동이라 하니 혹자는 요즘 학교의 계 발활동이나 방과 후 교육활동 쯤으로 생각할 수도 있 그런가? 또 하나 해 논 공부가 있다. 한 팔에 끼어들기 힘든 겠으나, 그와는 다르다. 쉽게 말해 혈기 왕성 할 때 힘 큰 화판을 들고 광주공원, 사직공원, 전남대 농대 등을 자랑하고 뜻 맞는 친구들 끼리 의리 찾는 그런 활동을 돌아다니며 열심을 부린 덕에 호남예술제에서 우수상 말한다. 그러나 요즘 문제되는 학교폭력하고는 또 많 의 입상경력도 갖게 된 전도유망한 미술학도 - 중학교 은 차이가 나는 활동이다. 그러나 어떻든, 힘세고 잘난 (?) 자식 때문에 결국 아버님이 고등학교 2학년 5월인 1·2학년 때, 그때 내 모습이었다. 정년퇴직 후,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가장 많 가, 학교의 호출을 받으셨고, 다음에 한 번 더 문제를 일으킬 때는 스스로 학교를 그만 두게 하겠다는 자퇴 이 들은 말과 내가 한 말이 있다. ‘이제 그림 그려라’ ‘그래, 그림도 그려 보고 싶어.’ 서를 쓰시게 됐다. 자랑이랄 수 없는 문제아 이력을 밝 백수 생활 중, 그리고 다시 일자리를 찾은 요즘 생각해 히는 것은 이 일로 인해 많은 것을 새롭게 느끼게 됐 보니 그렇게 쉬운 일만은 아니다 싶지만, 어떤가, 내가 고, 그 느낌이 자식을 낳고 키우는 동안 두고두고 유익 어디 출품 할 일 있을 리 없겠고 화가로 이름 낼 일 없 함을 제공했으며, 아직도 내 삶과 인간관계의 폭을 넓 을 테니, 앞으로 틈내서 한다면 나름대로 노후를 충분 혀주고 있으니, 이 또한 노후대비를 위한 공부가 아니 히 즐길 수 있지 않겠는가 싶다. 혹 그리지 못한다 하 었겠는가 싶다. 아들의 조건부 자퇴서를 쓰는 아버지 더라도 감상의 취미만 가져도 되지 않겠는가. 그러니 의 심정은 어떠할까? 내 아들들이 그런 일을 만들지 내가 중학교 때 노후대비를 했다는 것이 어디 틀린 말 않아 직접 겪어 볼 수는 없었으나, 미뤄 짐작 하건데 ‘칵! 이놈을 그냥... ’더 이상 어떻게 글로 쓰겠는가. 이라고만 하겠는가? 나는 이런 것도 배웠다. 고등학교 1학년 때인가 싶 그런데 나의 아버지는 한바탕 내 책상의 책들을 뒤집 다. 음악 실기시험 시간이었다. 나는 <희망의 나라로> 어 업었을 뿐, 더 이상의 어떤 꾸중도 없었다. 사실은 를 불렀는데, 마지막 소절을 유행가 가락으로 멋 들여 그게 더 아팠다. 아버지는 내가 그림을 그릴 때도, 운 휘 돌렸다. 그러니까 <나라로>의 <로>를 <로------> 동을 시작할 때도, 클럽활동(?)에 열심일 때도, 어떻게 해야 하는데 <로~~~~> 이렇게 불렀다. 이해가 가는 보면 후원자 역할만 하셨다. 자신의 일은 스스로 결정 하고 책임지도록 했으며, 내가 결정하고 행한 일에 대 지 모르겠다. 당연히 꾸중을 들을 줄 알았는데, 선생님께서 하시 해 항상 신뢰를 해 주셨다. 좌충우돌, 하지 말라는 일 는 말씀이 ‘김군은 유행가를 잘 하는 모양이지?’안경 은 더 하고 싶어 하는, 또 욕심 많은 아들의 중·고등 너머로 미소를 지으시면서 물으시는 게 아닌가. 내가 학교 학창시절을 아버지는 사랑과 믿음으로 지켜 주셨 대답하기 전에 아이들이‘예’ 라고 합창을 했고, 나는 다. 덕분에 나는 학교에서 충실하게 남다른 노후대비 선생님의 허락을 받고 세곡의 노래를 불렀다. <Sing 를 할 수 있었고, 이를 반면교사로 내 자식들의 학창시 Sing Sing> <You cheating heart> <Giant> 정말 재 절 노후대비에도 한몫을 해낼 수 있었다 자부한다. 혹시 이 글을 읽는 일고생들이 있다면, 나처럼 살았 미있는 것은 그 후 성적표에 기재된 내 음악 성적이다. 으면 어떨까 싶기도 한데, 그렇게 살라하면 나보고 돈 생각지도 않은‘수’ 였다. 어떻게 된 게 하키선수인 내 성적표에 체육은‘우’ 선배라 할 것이다. 크게 잘 된 것 없고 잘 사는 것 없으 고 음악이‘수’였으니... 그 때 음악선생님(서정철선 나, 그래도 나 스스로는 제법 행복하게 살고 있으니, 생님으로 기억된다)의 교육관(?) 덕분에 음악에 대한 이를 모두 다 내가 만족해하는 중·고등학교 시절 덕 친밀감을 더했을까? 나는 음악 전공자를 배필로 맞아 분이라 하면, 입에 바른 소리일까? 57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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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영 동창장학회 상임이사·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4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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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차 통 학 시 절 의 애 환 哀 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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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전 서울출장길에 일부러 KTX를 타고 가면 서 머리를 기대고 앉아 너무나 빠르게 지나치 는 창밖의 풍경을 바라보며 나도 모르게 지난 날의 회상에 빠지게 되었다. 나는 기차라는 말 만 들어도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애틋하고 아련한 감정이 전해오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이는 옛 학창시절에 기차에 관 한 사연이 너무나도 깊었기 때문이다. 기차와 나는 어쩌면 운명적인 관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은 10년간 의 기차통학 때문이다. 서중학교 1학년때 시작하여 대학교 졸업때까지 방학때만 제외하고 매일 기차와 뗄수없는 인연 을 맺었던 것이다. 10년간 영산포에서 광주까지 왕복한 거 리가 대충 16만㎞에 달하므로 이는 지구를 4바퀴정도 도는 거리일 것이다. 이 기나긴 기차여정을 처음시작하던 날의 새벽이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서중학교 막 입학하여 첫 등교날 꼭두 새벽에 누님이 차려준 새벽밥을 먹은 후 어머니는 나의 손 을 잡고 눈보라치는 길을 헤치고 영산포 역에까지 데려다 주시면서 고등학교 선배들에게 나를 잘 부탁한다고 말씀하 시던 어머니의 걱정스럽고 안쓰러운 눈빛이 잊혀지지 않는 것이다. 그로부터 10년을 거의 매일 3시간 가까이 기차와 함께 지 내면서 겪었던 수많은 잊혀지지 않는 일들이 가끔씩 주마등 처럼 떠오르는 것이다. 당시 통학차는 화물차에 나무의자 몇 개 놔두고 객차로 개조한 것이었다. 따라서 열차가 달리 면서 내는 끊임없는 소음과 심하게 흔들림, 그리고 천정에 희미한 전등 몇 개만이 비취고 있어서 차안에서 공부할 수 밖에 없는 통학생들에게는 심히 고통스러운 나날이었다. 한 겨울에는 의자가 얼어붙어 앉을수가 없었고 찬기운이 없어 져 앉을만하면 송정리에서 다시 얼어붙은 차로 갈아타야만 해서 괴로움은 더했다. 특히 영산포 통학생들은 겨울 새벽 사정없이 휘몰아치는 눈보라를 맞으면서 유난히도 긴 영산 대교를 건너다보면 옷이며 책가방이며 다 젖어 난방도 안된 싸늘한 차안에서 떨어야만 했다. 석탄증기기관차의 석탄가 루는 한여름 냉방시설이 안되어 있어 활짝 열어 놓을 수밖 에 없는 창문을 통해 사정없이 날라들어와 머리와 옷에 석 탄가루를 뒤집어쓰게 되고 특히 눈에 들어가면 한동안 눈을 뜰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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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돌아올때는 통학생은 일반열차를 탈 수 없 었기 때문에 역대합실에서 통학차 시간까지 하염없 이 기다려야 했으며 송정리에서는 서울에서 내려오 는 기차를 타기 위해 역구내에서 초조하게 기다리는 일이 거의 매일 계속되었다. 광주에서 목포방면 통학 차가 신설된 것은 훨씬후의 일이었다. 또한 그때는 영산포·나주방면 통학생과 장성방면 통학생, 송정 리 통학생들의 주도권 다툼이 심해 가끔 충돌이 일어 나 집단 싸움이 벌어지면 달리는 통학차 자체가 공포 에 휩싸인적도 있었다. 그리고 당시의 통학차는 시간 을 지키지 못하고 연·발착이 매우 잦았었다. 특히 시험기간 중 열차가 늦게 도착하면 광주역(지금의 소 방서)에서 학교까지 무거운 책가방을 들고 숨이 턱에 차도록 뛰어보지만 벌써 시험이 시작되어 첫시간을 망쳐버릴 때는 열차가 원망스러웠다. 언젠가는 열차 에 치어 죽은 사람도 있어 차가 멈추어 서게되고 차장 이 시신을 수습할 때 여학생들이 보고 질겁을 하던 모 습도 눈에 선하다. 또한 통학생 중 달리던 기차에서 뛰어내리다가 사고를 당하여 불구가 된 학생들도 있 어 너무나도 안타까워했던 기억도 난다. 그러나 힘든
중에도 매일 2번씩 만나게 되는 여학생들과 남학생들 간에 친숙해져서 재미있던 일도 많이 일어났었다. 이제 40년이 지난 지금 글로 다쓰지 못한 그밖의 모든 추억들이 고생스러웠다는 생각보다 그리움이 더해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세월의 덕인가 보다. 광 주학생독립운동이 나주기차 통학생들로부터 시작되 었다는 자부심보다 열악한 기차통학 여건 때문에 힘 들었던 시절이었지만 이제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 게 된 것이다. 경제성장과 더불어 너무나도 좋아진 기차를 보면서 새삼 세월의 흐름을 절실히 느끼게 된 다. 한창 왕성한 식욕을 주체못할 시절 새벽밥을 먹고 점심 도시락은 점심시간전에 먹어치우고 오후에 한 참 배고플 때 친구들과 같이 역앞 포장마차에서 마음 씨 좋은 평안도 아줌마가 듬뿍 내놓은 뜨근뜨근한 붕 어빵 먹던 맛은 도저히 잊을수가 없다. 다같이 어려 웠던 시절에 맺었던 끈끈하고 진한 우정의 그리운 통 학친구들과 다시 만나서 옛이야기를 나누면서 회포 를 나누고 싶은 심정이 간절하다.
광주학생독립운동 제78주년 기념
광주서중·일고 동문음악회 ┃일 시┃2007. 11. 8(목) 오후 7:30 ┃장 소┃여수 전남문화회관 ┃주 최┃광주 서중·일고 음악동문회 ┃후 원┃광주 서중·일고 총동창회 ┃출연자┃지휘 : 임홍규, 바이올린 독주 : 지정익 성악 : 임해철 외 3인 오케스트라 : 박행조 외 3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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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병 선 목포대총장(4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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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을 가르치고 있는 처지에 있는 나로서는 날마다 교정에서 만나는 청춘이 참으로 아름 답고 부럽다. 다시 돌아오지 못할 내 청춘을 생각해서이기도 하지만 청춘 자체가 시샘을 느끼게 할 정도로 싱싱한 가능성으로 가득 찬 시기이기 때 문이기도 하다. 청춘은 무엇일까? 사전은“만물이 푸른 봄이라는 뜻으로 스무 살 안팎의 젊은 나이를 비유하는 이르는 말” 이라고 정 의하고 있다. 물론 나이가 청춘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 인은 아니다. 나이는 젊은데 늙은이처럼 패기도 꿈도 없이 사는 사람을 청춘이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이와는 반대 로 나이가 들 만큼 들었는데도 젊은이 못지않게 활기 있게 자꾸 자신을 변화시키면서 사는 사람도 있는데 이들이야말 로 청춘이다. 물론 나이가 아무 의미가 없다는 말은 아니다. 젊으면 마음도 몸도 모두 풋풋해서 어른과는 다르게 생각하 고 행동하기 때문이다. 어른도 노력하면 안 되는 것은 아니 지만 아무래도 젊은이와는 다르다. 봄이 오면 새싹이 돋아 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젊음은 청춘의 꿈을 갖게 되는 것 이다. 청춘은 꿈을 먹고 산다. 젊은이가 방황하고 사회를 비판 하는 것은 바로 이 꿈 때문이다. 이 꿈이야말로 당사자는 물 론이고 사회 전체 발전의 원동력이다. 그런데 내가 겪은 바 대로 한다면 꿈은 크게 꿀수록 좋다. 큰 꿈이 꼭 사회에서 높이 평가하는 가치를 추구하는 것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 다. 남이 알아주지 않는 꿈도 얼마든지 있다. 큰 꿈은 지금 의 내 능력으로서는 이루지 못하지만 의지를 갖고 노력하면 가까이 갈 수 있는 그런 것이라고 하고 싶다. 작은 꿈을 꾸 면 나도 덩달아서 작게 된다. 당장에는 허황되게 보일지라 도 크게 생각하자. 노력이 곁들여지면 못 이룰 게 없다. 설 사 실패로 끝난다고 해도 그 과정에서 열심히 했으므로 그 리 후회는 하지 않을 것이다. 아무튼 청춘은 태생적으로 현 실 너머의 삶을 꿈꾸는 낭만주의자다. 여기서 쑥스러움을 무릅쓰고 내 꿈 얘기를 간단히 얘기할 까 한다. 나는 대학에 들어가면서,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도록 하여 궁극적으로는 우리 인류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생태학을 전공하여 교수가 되고 후학을 가르 치며 이 학문의 발전에 이바지하련다는 꿈을 키웠다.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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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도 교수가 되는 꿈은 실현했으나 우리나라 생태 학 발전을 이끄는 학문 연구에는 다소 미진하였다. 그런데 1999년에 내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왔 다. 바로 2002년 제8회 세계생태학대회를 한국에 서 열게 된 것이다. 한국 생태학의 위상과 발전상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였다. 세계 생태학대회는 1974년 헤이그(네덜란드)에서 첫 대 회를 가진 이래로 4년마다 열리는 행사로 생태학자 들에게는 올림픽과 같은 세계적인 대규모 학술대회 이다. 나는 제5회 대회(1990, 요코하마)부터 참석하 여 논문을 발표하고 저명 학자와 교류를 추진하면 서 우리 한국에서도 이런 대회를 개최해 봤으면 하 는 희망을 가졌지만 이런 바람은 그야말로 꿈에 지 나지 않았다. 이런 세계적 대회를 유치하여 학자들 은 물론이고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만한 프로 그램을 만들어 내는 것도 그렇지만 순수 학문 분야 의 학술대회를 여는 데 필요한 막대한 비용을 확보 하는 것은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다. 1999년 한국생태학회 총회에서 내가 세계생태학 대회 조직위원장으로 선출되자 그토록 바란 것이었 는데 실로 막막하기가 이를 데 없었다. 발로 뛰면서 해결할 수밖에 없었다. 후원을 받고자 환경부, 과학 기술부, 기획예산처, 청와대 등의 정부기관과 서울 특별시, 전라남도 등의 지자체, 또 국민은행, 유한 킴벌리, 아시아나 항공 등의 기업체를 셀 수 없을 만큼 찾아다녔다. 2년 동안의 온갖 고생 끝에 재원 을 마련하고 조직위원회를 본격적으로 가동하여 대 회를 총괄하면서 지휘·감독했을 때는 말 그대로 감개무량해서 기쁨의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 다. 김대중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로 시작한 서울 세 계생태학대회(2002.8.11∼18, 코엑스)에서는 1,262 편의 논문이 발표되었다. 젊은 생태학자들은 최신 의 생태학 정보를 수집하고 교환하며 청계천 복원 현장을 방문하는 등 한국의 주요 생태계의 특성을 외국 학자들에게 소개하여 우리나라의 환경 정책에
대한 국제적 불신을 해소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그 밖에도 강연 횟수가 어느 대회보다 많았고 공개강 좌를 열어 시민이 생태학을 가깝게 여기도록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특히 소설가 박경리 여 사는 공개강좌에서 자연과 인간의 조화에 관한 자 신의 사상을 문학적으로 설파하여 시민들을 깊이 감동시켰다. 이렇게 해서 이 대회는 생태학 발전에 굵은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대회를 마친 다음에 내게는 뜻하지 않는 영광 이 돌아왔다.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생태학의 발전 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전 세계 생태학자들 가운데 4명에게만 주어지는 Honorary member에 포함된 것이다. 또 국내 최초로 우리나라 주요 생태계의 변 화를 10년 동안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예산을 국가에 서 받아 후학들의 생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도록 했다. 그 밖에 한국생태학회장으로 선출되고, 동아 시아생태학회장, 목포대학교의 총장에 오르게 된 것도 모두 세계생태학회를 한국에서 열고야 말겠다 는 꿈을 나름대로 실현한 결과가 만들어 준 선물이 라고 생각하고 있다. 필자는 이 글을 읽는 후배들이 큰 꿈을 꾸고 그것 을 실현하는 젊은이가 되어서 나중에 젊음을 돌아 볼 때‘우리 기쁜 젊은 날’ 로 여길 수 있기를 빌면서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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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 8월 박 중 신(고보 1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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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 이 옥 헌 목사(5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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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휴가를 보고… 이 영화를 처음 접하게 된 것 은 5월 중순, 마산고와 함께 망 월동 묘지에 방문했을 때이다. 입구에 포스터가 붙어 있어서 그 때 미리 눈도장을 찍어두었 는데 마침 학교에서 단체 관람 김 승 훈 2학년 3반 을 하게 되었다. 이제 우리 역사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세 계 혁명사에 있어 손꼽힐만한 시민 의식을 보여준, 유래에 없는 사건이라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실제 의, 현재 진행형의 역사를 영화로 창조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며 다루기 무거운 주제가 아닐 수 없 다. 자칫 잘못한다면 선인들(불과 27년 전)의 피 흘 려 쟁취했던 업적과 노고를 왜곡시키거나, 의도와 는 다르게 제작 과정에서 이 사건의 역사적 가치를 떨어뜨릴 수도 있는 소재이다. 그래서인지 어떤 역 사적 관점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이 영화를 보는 관점과 평가도 꽤 다양하다. 혹자는 이 영화를 두고 작품적 가치를 평가하는 것은 의미가 없는 행동이라고들 한다. 주된 관심을 두어야 할 부분은 당시의 역사적 사건을 얼마만큼 후세에게 진실 되게 알렸고 독재 타도와 자유의 쟁 취를 위해 선인들이 피 흘린 것을 얼마나 생생하게 전달했는가 하는 점이며 이것에 주안점을 두어 감 상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이들은 <화려한 휴가>가 80년 5월 18일부 터 시작된 이 사건을 묘사하는 데 있어 2시간 필름 의 한계를 보여주었다고 말한다. 현실보다는 상당 부분 희화화 되었고 당시 더 참혹했던 군부의 탄압 과 그에 맞서 싸우는 시민군, 광주시민들 모습을 그리는데 절반의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말한 다.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이 영화는 과장되었고 군인들도 그렇게 잔인하지 않았을 거란 추측을 근 거 없이 내뱉기도 한다. 이처럼 갑론을박 진행되는 사람들의 평가와는 무 관하게 나는 이 영화에 그려진 영상만으로 마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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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끓어오르는 어떤 억울함, 무고한 시민을 상대 로 집단적인 범죄를 저지른 군사정권에 대한 분노 를 느꼈다. 한편 권력과 명예욕이란 참으로 무서운 것이라는 생각도 했다. 그것을 위해서라면 수천, 수만 명의 희생도 불사할 힘을 갖고 있는 것이 권 력이며 그것이 권력의 가장 무서운 얼굴이란 생각 이 들었다. 군부에 의해 군인들은 광주에 입성했으며, 결국 애국가가 울려 퍼지고 애국가가 장렬히 끝날 무렵 군인들은 자유와 권리를 되찾기 위해 저항하던 광 주시민들에게 총을 겨누었고 무방비 상태인 시민 들에게 잔인하게 총을 난사했다. 아버지를 잃은 어 린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리고, 동생을 잃은 형의 분 노가 가슴 저리게 느껴진다. 심장까지 전이되어 분 노로 터질 듯 했다.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것보다 더 슬픈 일이 무엇이 있겠는가! 그것도 나의 조국, 대한민국 군인들에 의해 나의 가족이 죽었는데. 하 늘을 찌를듯한 분노와 원통함이 80년 광주를 휘감 았을 것이다. 광주시민들은 하나 되어 뭉쳤다. 살 기 위해서, 억울하게 죽은 가족들의 원한을 위해 서, 광주의 해방을 위해서,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위해서 광주시민들은 뭉쳐서 위대한 시민 정신과 공동체 정신을 발휘했다. 시민군들은 죽을 각오로 군부의 공격으로부터 광주를 사수하려고 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내가 그 시대를 살았다면 어떠했을까. 혹 만약이지만, 지금 다시 그때와 같 은 사건이 일어난다면 나는 과연 어떻게 대처했을 까. 내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이 모든 인간다움을 수호하기 위해 내 목숨을 전선에 내놓고 끝까지 저항할 수 있었을까?’ 물음에 부끄럽게도 가슴이 졸아든다. 그리고 80 년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싸운 광주시민들과 시민군 들의 용기에 감탄하게 된다. 막상 그런 상황에 처 한다면 나는 시민으로서, 인간으로서 어떻게 행동 하고 어떤 대처방식을 선택하게 될 지 내 자신도 잘 모른다. 허나 이 영화를 보면서 분명히 느낀 것
하나는 그 방식이 현실을 외면하고 숨는 것이 되어 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나의 권리를 지켜야 하고 압제로부터 가족들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80년 이 땅 광주에서 자유를 피 흘린 선인들의 뜻이며 그 노고를 헛되이 하지 않는 방향일 것이다. 5·18은 불과 27년 전의 일이다. 아직도 후유증 을 겪고 있는 분들이 생존해 계신다. 내가 광주 사 람이기 때문에 그렇게 멀리 찾을 필요도 없이 가까 운 곳에서 그런 분들을 뵙게 된다. 직접 그분들의 입을 통해 그 때의 실상을 생생하게 전달받을 수는 없으나 영화 <화려한 휴가>를 통해 단편적으로나 마 그분들의 삶과 아픔을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 고 자유를 위해 하나 되었던 광주시민들을 새롭게 생각하게 되었다. ‘광주정신’ 이란 것이 따로 있지 않을 것이다. 내 가 광주시민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올바른 길을 향 해 가야 한다는 의식을 갖게 하는 것이 광주정신의 요체일 것이다. 시간이 흘러 나를 비롯한 광주 시 민들의 의식 속에서 이러한 정신이 사라질 듯 약해 져버린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아쉽기도 하 다. 아마도 시민군들은 그들의 최후가 비참한 죽음이 될 거란 걸 알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그들은 저항 에 임했다. 영화는 시민군들이 군부에 의해 도청에 서 모두 사살되는 것으로 끝난다. 결국 목숨 바쳐 끝까지 싸우던 그들이 싸늘한 시신이 되어 끝내 빛 을 보지 못하고 죽었다는 것이 억울하게 느껴진다. 역사 속 정의를 위해 목숨 바쳐 일했던 인물들 중 에는 살아생전 승리하는 경우가 매우 드문 듯 하 다. 그러나 목숨 바쳐 싸웠던 그들의 노고가 있었 기에 세월이 흐른 뒤 더 나은 그들의 후손인 우리 가 더 나은 인간다운 삶을 누리고 있는 것이 아닐 까. 이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며 나는 그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그들은 올바른 판단력을 가지고 바른 길을 걸었다.
우리는 더 나은 삶을 살고 있지만 아직도 가야할 길은 멀고 역사는 또 언젠가 우리 세대에게 선택을 요구할 것이다. 선인들이 그러했듯 우리는 올바른 판단력으로 바른길을 선택해 걸어가야 할 것이다. <화려한 휴가>는 부족한 나에게 이 땅의 역사에 대해, 올발랐던 이들에 대해 조금이나마 생각하게 끔 한 영화였다. 머릿속에 담아두고 머리가 잊을 때쯤 가슴에 전이되어 먼 훗날에도 나를 일깨워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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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즈 하키대회 참가기 출발! 8월 19일 오전 6시, 37회부터 68회까지, 17명, 역전의 용사들을 태운 전세버스가 모교를 출발해 격전지 경기도 성남 국제 하키장을 향했다. 참가코자 하는 대회는 용산고 하키부 창단 50주년 기념 마스터즈 하키대회, 그러니까 현역 은퇴자 대상인데 그 가운데서도 45살 이상 송상현 올드 보이들의 경기가 주가 되는 대회다. 광주제일고등학교 교사(53회) 경제적인 여유가 있었으면 하루 전에 감이 옳겠지만, 이 사정 저 사정 보다보니 경기 당일 새벽부터 서둘러야 됐다. 오전 10시. 개회식 시간에 맞춰 성남하키장에 도착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스탠드를 메우고 있다. 주최측인 용산고를 비롯해 균명고, 강원도에서 춘천고, 충청도에서 제천고와 아산고, 개최지 성남시의 성일고, 그리고 전 라도에서 우리, 모두 7개 학교가 참가했다. 제법 유니폼들도 그럴싸하게 갖춰 입어 - 선수들의 주름 가득한 얼굴하고 두꺼워진 허리가 조금은 어색했지만 - 어느 대회 못지않은 경기장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 옛날 어렸을 적, 이기지 못하면 큰일이라도 날 듯, 서로 한 치 양보 않고 싸웠던 적 (?)들 이었건만, 그래서 그런지 더욱 반가워하는 모습들을 보였다. 악수한 손을 놓을 줄 모르고, 손벽을 마주치는가 하면, 껴안고, 반가움이 지나쳐 욕 (?)까지 서슴치 않는다. 서울지역에 있는 우리 동문들도 벌써 자리해 우리를 반겼다. 한국 하키의 선두주자인 용산고와 균명고가 올해로 창단 50주년을 맞았으니, 참가자 가운데 최고령자는 벌써 70을 바라보고 있고, 60대 참가자도 적지 않아 4~50명은 되 는 것 같다. 우리 팀에도 60대 선수가 4명, 함께 했다. 5개 팀이 자웅을 가리는 마스터부 2번째 경기에 출전한 우리는 춘천고와의 경기에서 미처 몸이 풀리기 전 한골을 허용한 후, 후반 일방적인 공격을 펼쳤으나 한국 축구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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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고 하키 동문회
팀 처럼 고질적인 문전 처리 미숙과 악운으로 실점을 만회하지 못하고 1:0으로 패했다. 결정적인 것은, 아직 혈기가 남은 김완호 (39회) 김종일(41회) 두 선수가 고령(?)에도 선 수로 뛰는 용기를 보였으나 인조 잔디 구장에 서 운동을 해 보지 못한 탓에 실수를 연발, 매 번 득점 찬스를 무산시킨 것. - 혼 날 줄 모르 나 사실을 기록한 것이며, 잘 되면 내 탓 잘못 되면 조상 탓이란 말도 있으니 뭐라 하시지는 않으리라 생각된다. 남은 3·4위전이라도 잘 하자고 푹 쉬고, 오후 3시 30분 균명고와 경기에 들어갔다. 초반부터 적극 공세를 편 우리는 안용덕(58회) 김종일(41회) 김도순(51회)으로 이어지는 멋진 패스로 선취점을 올리고, 이어 김종일선수의 슛으로 또 한 골, 이영안(57회)선수의 생애 첫골로 또 한점을 더해 3: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은 상대팀과 주최측의 간곡한(?) 부탁을 져버릴 수 없어 골 넣기를 거부한 끝에 한 골 차 3:2로 승리 3위를 차지했다. 폐회식 후 주최 측에서 마련한 만찬을 통해 건강하게 열심히 살며 하키인으로 언제까지 나 함께 할 것을 다짐했다. 나이 먹어 비록 몸은 옛 같지는 않지만 마음만은 아직 청춘임을 확인한 이번 대회를 통 해, 대회에 참석한 일고 하키인들은 서로의 정을 다시 한 번 깊게 느끼고 단합을 다졌으며 앞으로 2년 후, 일고 하키부가 창단 50주년을 맞는 날, 더 멋진 만남의 장을 마련하겠다 고 다짐을 했다. 참가 선수 모두가 손 흔들어 아쉬워하는 모습을 뒤로하고 광주를 향한 우리가, 모교에 도착한 시간은 밤 11시, 몸은 지쳤지만 마음은 아직 한 경기 정도 더 뛸 듯싶었다. 대회 참석 동문 <광주지역> 유태욱(37회) 최 진(38회) 김태수(53회) 송상현(53회) 정재욱(60회) 정종덕(65회) <서울지역> 김완호(39회) 유금상(44회) 조길현(47회) 최근창(50회)
김종일(41회) 조영규(46회) 박병귀(50회) 강순환(53회) 신명건(56회) 이영안(57회) 안용덕(58회) 정부진(58회) 조승현(65회) 천장현(65회) 정정운(68회) 이주하(44회) 장경수(44회) 주재현(45회) 김도순(51회) 권창호(60회) 정계석(6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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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고등보통학교 신축건물 전경
일제에 의한 공립화 과정
오광진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역사관 기획실장(45회)
중·고교 학창시절 우리에게 꿈과 우정을 키워준 母校는 언제 어떠한 과정으로 開校를 하였을까? ‘광주고등보통학교’ 로 부터 시작된‘광주제일고등 학교’ 가 앞으로 13년 후인 2020년에 개교 100년이 된다. 개교 100년을 앞두고 모교의 역사를『광주 고보·서중·일고 80년사』를 통해 간략하게나마 살펴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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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인 교장의 취임 1920년 5월 1일에 광주고등보통학교(光州高普)가 사 립학교 체제로 온 도민(道民)의 축하 속에 역사적인 개 교를 하였다. 개교는 하였지만 앞날이 문제였다. 일제는 민족교육을 말살하고자 일단(一端) 광주고보 의 설립을 인가해 주었지만 설립 후에 적당한 구실을 붙 여 이를 흡수할 계획을 세웠다. 당시 조선총독부는 ‘3·1 독립만세’ 운동이후 문화정책을 표방(標榜)하면서 각도 (各道)에 공립고등보통학교를 1개교씩 설립하기로 하는 결정을 하였는데, 이곳 광주가 도청소재지가 있는 지역 으로 학교설립 해당지역이었다. 광주에 공립고보(公立高普) 설립을 추진하고 있던 조 선총독부로서는 민간인들이 고보를 먼저 개교하게 되자 매우 난감하였다. 그래서 일제는 도민들의 성금으로 고 보설립을 추진하는 단계부터 까다로운 조건을 내세워
설립인가를 지연시켜 왔었으며, 어쩔 수 없이 고보 설 립을 허가하여주면서는 학교 건물의 신축 기한을 설정 하는 조건을 내세웠다. 제1차 세계대전(1914년~1918년)이 끝난 후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경제사정이 악화되었으며 1920년 에 들어서 그 여파가 한국에도 밀어닥쳤다. 당시 교장 을 겸임하였던 김형옥(金衡玉) 기성회장이 학교설립 기금 마련을 위하여 동분서주 하였지만 당시 이 지역 에 몰아닥친 세계경제공황의 여파로 기금모금은 지지 부진하였다. 고보설립 초기에 기금을 내기로 약속을 하였던 유지(有志)들로 부터 기금모금이 어렵게 됨에 따라 교사 신축은 늦추어 질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일제는 한국인의 요구대로 학교설립을 인가(認 可)하여 주었지만 능력이 없어 교사 신축 등을 하지 못 한다며 학생들의 면학(勉學)을 위해 학교를 직접 맡을 수밖에 없다는 논리로 일본인 교장 임명을 강행하였 다. 이는 한국인에 의한 학교가 설립되면 그들이 바라 는 식민지교육에 차질을 빚게 되리라 우려했기 때문이 다. 조선총독부는 아와노(粟野傳之丞)라는 일본인을 교 장으로 내정(內定)하여 기성회에 통지하였고, 아와노 교장은 1920년 가을에 부임하였다. 일본인을 교장으 로 파견하여 직접 운영하겠다는 일제의 요구를 교사 설립 기금확보가 어려운 기성회 측에서는 어쩔 수 없 이 수용할 수밖에 없었다. 아와노 교장은 일본 동북부의 센다이(仙臺) 출신으 로서, 당시 총독(總督)이었던 사이토(齊藤 實)와 선친 (先親) 사이에 주종(主從)관계였으며 평양 숭실전문학 교 생물학 교수였다. 사이토 총독과 아와노와 이러한 특별한 관계로 총독이 직접 아와노를 광주고보 교장으 로 천거하였으며, 신축교사가 준공된 후인 1922년 11 월 21일 광주고보를 방문하기도 하였다.
자’ 는 심정으로 뒤로 물러서는 도리밖에 없게 되었다. 1920년 5월 개교한 사립(私立) 광주고보는 2년 후 일제에 의해 총독부에서 직접 관장하는 관립(官立)학 교로 되었다가, 다시 1년 뒤인 1923년에는 도청(道廳) 에서 관장하는 공립(公立)학교로 개편(改編) 되었다. 이로 말미암아 순수하게 민족의 인재를 육성한다는 설립의도가 수포로 돌아갔으며 설립기성회는 해산될 수밖에 없었다. 도내 유지(有志)들이 처음 세운 학교설립 목표대로 차질 없이 수행되고 일제가 방해만 하지 않았더라면, 우리 모교가 호남지역 영재(英才)교육의 산실(産室)로 서 민족적인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사학(私學) 의 명문학교가 될 것인데 중도 좌절되어 매우 애석하 고 안타까운 일이었다. 학교부지는 광주읍성 북문 밖 공북루(拱北樓)터인 누문리(樓門里)로 선정하였다. 당시 누문리는 광주천변에 위치했는데 대부분 하천 (河川)부지였다. 지금은 광주천을 모두 직강화(直江化)하여 일직선이 되었지만, 당시만 하여도 구불구불하였고 천변(川邊) 에는 농지가 많았다. 이 지역의 일부만이 개인소유의 뽕나무 밭이어서 총독부가 땅을 매입하는 데 별 어려 움이 없었다. 오늘의 학교자리인 광주면 누문리는 1930년 지명개 편으로 누문동 144번지로 변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 다. 당시 동아일보 1920년 9월 7일자 신문에 교사 신축 공사 사항을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광주사립고등보통학교는 4통5달의 교통이 편의한 누문리 (전기회사 부근)에 1만3천평의 기지를 매수하야 교사신축공사 에 착수 중인 바 건축공사는 4만원인데 차此는 도당국의 부 담이라 하며 내년도에는 관립학교로 변경된다 하더라’
2. 공립학교로의 개편과 교사 신축 아와노(粟野)교장이 부임한 후 조선총독부는 전라남 도가 주도하여 학교 교사(校舍)를 짓도록 지시하였다. 이때부터 광주고보의 학교건물 신축공사가 본격적 으로 시작되었다. 설립기금 모금이 주춤하고 있는 기성회와 대조적으 로 총독부가 학교 교사 신축에 적극적으로 간여(干與) 하자 도내 유지(有志)들은 ‘우선 학교부터 지어놓고 보
이 보도(報道)내용으로 미루어 보아 이미 관립으로 개편될 것을 전제(前提)로 교사 신축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던 것을 알 수가 있다. 2년간의 공사 끝에 1922년 4월 11일 2층 목조(木造) 건물의 본관(本館) 신축교사가 완공되었으며, 다음해 3월 31일에 부속 건물을 전부 완공하여 6월 21일 낙성 식(落成式)을 거행하였다. 69 69
3. 기타 학교시설의 신축 1) 과학관 신축 일제는 학교를 설립하고서도 교육 시설을 갖추는데 있어서는 인색하였다. 1927년 5월에 만주(滿洲)지역으로 수학여행을 다녀 온 학생들이 귀로(歸路)에 평양고보(平壤高普)를 들려 견학하면서 교육 시설의 격차가 심하다는 것을 알고부 터 학교당국에 과학교육 시설확충을 요구하며 맹휴에 들어갔다. 특히 경쟁 상대인 일본인 학교 광주중학교는 광주고 보 보다 뒤늦은 1923년에 개교하고서도 시설 면에서 그 차이가 너무 커 고보학생들의 불만은 항상 들끓어 왔었는데, 평양고보의 시설이 광주고보에 비교하여 월 등하니 불만이 폭발되지 않을 수 없었다. 맹휴(盟休)나 시위를 할 때마다 학생들의 주된 요구가 ‘민족차별교 육 철폐’ 로 교육시설의 확충을 끊임없이 제기(提起)하 였다.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수습한 일제가 무마책으로 1931년 3월에 중등학교 시설로서는 전국 어느 학교에 도 뒤지지 않을 만큼 상위급 규모의 물리실, 화학실, 생물실(박물실博物室)을 갖춘 과학관을 신축(新築)하 여 다음해 완공하였다. 이는 광주고보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졸업 동문들이 끊임없이 교육시설의 개선을 요 구하고 투쟁한 값진 결과이었다. 해방 후인 1947년 대화재(大火災)로 말미암아 본관 건물은 불타버렸지만, 이 과학관 건물과 기자재(機資 材)만큼은 소방관 1명이 순직해 가면서까지 지켜냈다. 덕분에 큰 손상 없이 보존되어 대화재 이후 임시교실 로 사용되기도 하였으며, 1953년 전국과학전에서 최 고상을 받는 영광의 밑거름이 되기도 하였다. 1964년에 3층 콘크리트 건물로 과학관을 새로 지으 면서 건립 32년 만에 헐리게 되었고, 새로 지은 과학 관도 1994년 교사재배치 신축공사로 인해 광주학생독 립운동기념역사관이 들어서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지 게 되었다. 2) 대강당 신축 1939년 12월 본관 뒤편에 있던 목조건물의 무도장 을 운동장 서편으로 옮기고 그 자리에 벽돌건물의 대 70 70
△ 광주고등보통학교 대강당
강당(大講堂)을 신축하였다. 전교생이 실내행사를 하 는데 충분한 규모이었기에 수시로 강당조회를 실시하 곤 하였다. 강당조회 때 일본인 교장의 장황한 훈시(訓 示)를 듣다가 민족감정을 건드리는 말을 할 때면 학생 들이 야유를 보내기도 하였다. 광주서중 학생들이 맹휴를 벌일 때에 대강당을 자 주 활용하였고, 해방 후에는 화랑단 이라는 동창회를 조직하여 친일파를 응징하는 장소로 활용되기도 하였 다. 그리고 강당 뒤편 음침한 곳은 서중 학생들이 친일 파 학생들을 응징하는 곳이기도 하였으며, 일부 조숙 한 학생들의 탈선(?)장소이기도 하였다. 추억이 깃든 대강당도 교사 재배치 사업이 진행되면 서 1994년 55년의 역사를 뒤로 한 채 헐렸고 대강당의 역할은 현재의 무등관(無等館)이 대신하게 되었다. 대강당 출입문 위에 의제 허백련의 대형 산수화와 목각(木刻)으로 된 추사 김정희의 글씨가 있었던 것으 로 기억이 나는데 대강당이 헐리면서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운동장 서편으로 옮겨 지은 무도장은 1970년대까지 유도장으로 사용하다가 건물 노후화(老朽化)로 1975 년 8월 30일 철거되고, 9월 12일 강당 겸 다목적 체육 관인 무등관의 신축 기공식이 거행되었다. 무등관은 1년 후인 1976년 9월 12일 준공되어 오늘 에 이르고 있다.
박동기 전 총동창회 기획이사(49회)
망국의 설움과 개교 1905년 을사늑약과 1910년 8월 29일 한일합방으로 이강산은 일본에 강제로 병탄되었다. 그 후 1919년 3·1 독립만세 운동마저 실패로 돌아가자 많은 애국지사들은 상해, 만주, 연해주 등으로 망명하였다.‘황성 옛터’ 를 부르며 그렇게 서럽고 비장한 마음을 가슴에 묻으며 떠 나갔던 것이다. 나는 가리로다. 끝없이 이 발길 닫는 곳 산을 넘고 물을 건너 정처가 없이도 아 망국의 이 설움을 가슴 깊이 묻고 이 몸은 흘러 흘러 가노니 옛터야 잘 있거라
3·1만세 운동에 화들짝 놀란 일제는 형식적으로는 무단통치에서 문화정치로 일단 선회한다. 그리하여 구 한말 서울 출신으로 창평 현감을 지냈던 민족교육의 선 각자 김형옥(金衡玉)님의 눈물겨운 노력과 도(道) 유지 들의 협력에 의해 학교 설립 기성회가 발족되고, 1920 년 5월 1일 모교인 광주고등보통학교가 개교를 맞게 되 었다. 1차 동맹 휴학 가져온 야구사건 본래 야구는 구한말 1905년에 황성기독교청년회인 YMCA의 미국인 선교사 Gillete가 맨 처음 국내에 들여 왔으나, 광주에는 1910년 한일합방 되던 해 양림동 교회 의 선교사가 처음 보급했다. 학교 야구팀은 당시 숭일학 교가 처음 창설하였다. 모교에는 1923년 야구부가 창설 되었고, 그 이듬해인 1924년 6월에 광주고보 야구팀과 일본인 성인들의 야구팀인“스타팀” 이 광주고보 운동장 에서 시합을 가지게 되었다. 8회말까지 고보팀이 1대 0으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인 스타팀은 2사3루가 되어 긴장감을 주고 있었다. 고보팀의 승리로 막을 내리느냐, 아니면 스타팀에서 안 타를 쳐 상황을 역전시키느냐의 숨가쁜 시점이었다. 이 71
때 고보팀의 윤처현 투수가 3루를 견제하려고 던진 공이 빠져버렸다. 그러나 3루수가 재빨리 홈에 공을 뿌려 주자는 런다운에 걸렸고, 터치아웃 돼 고보팀이 1 대 0으로 이겼다. 이 때 고보측 관중석에서는 뜨거운 함성과 박수가 천지를 진동했으니 민족 차별의 서러운 감정이 승리의 기쁨으로 변하는 짜릿한 쾌감을 느끼기 에 충분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스타팀의 응원 석에서 체구가 작달만한 왜놈, 안도(安東 進)라는 사람 이 그라운드에 뛰어들어 다짜고짜로 주심을 힐책하더 니 고보투수인 윤처현을 폭행했다. 그러자 투수는 그 를 내동댕이 쳐버렸다. 안도라는 사람은 평소 야구를 좋아해 스타팀의 단장이었다고 한다. 또한 그는 광주 황금동에 개업한 의사였으며, 당시 동명동에 소재했던 광주형무소 의무관이기도 했다. 이러한 그가 운동장에 뛰어들어 난동을 부리니 관중들과 선수들은 안도를 넘 어뜨려 발로 차고 짓밟았다. 그러자 일본측 응원단원 들도 그라운드로 뛰어내려와 한바탕 큰 소동이 벌어졌 다. 마침 대기 중이던 교사와 경찰관들에 의해 가까스 로 사태는 수습이 되었으나, 안도의 이마에 스파이크 자국의 상처가 있었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 것을 고보 선수들의 폭행으로 보고 전후관계 따질 것도 없이 곧 바로 고보선수 9명을 경찰서에 구금시켜 버렸다.(그 때의 주재소는 지금의 전남여고 옆 한국통신건물 자리 이다) 이에 고보 선수들이 경찰서에 끌려간 선수들의 석방 을 요구하고 항의하였다. 그러나 일본경찰 측은 요지 부동이었다. 식민지 피지배자로 억압받는 처지에 있는 고보 학생들을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 이에 고보생들 은 격분하여 야구선수들이 석방될 때까지 동맹 휴학을 결의하기에 이르렀다. 그 기간은 무려 3개월이 넘었 고, 이 동맹 휴학사건으로 지창수 외 3인이 퇴학을 당 하고서야 야구 선수들은 석방될 수 있었다. 이 얼마나 식민지 민족의 설움인가? 그 날의 야구 사건이 동맹 휴학으로 번진 것은 민족 차별의 항거요, 독립국가의 열망이었다. 3·1 만세운동이 실패로 돌아가자 우리 민족은 큰 충격에 휩싸여 있었다. 앞으로 영영 독립에 대한 꿈이 좌절되는 것 아닌가하고. 그렇게 침체상태 에 빠졌다가 다시 한번 커다란 활화산처럼 독립운동의 기폭제가 되었던 학생 독립운동이 10년 후인 1929년 에 일어나게 된다. 바로 이 학생 독립운동의 단초가 되 었고 민족운동 경험이 되었던 사건이 바로 야구사건이 72
었던 것이기에, 광주 일고 야구는 독립운동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이 점이 다른 학교 야구와 역사적 차별 성을 갖는 것이다. 그 후에 또 야구와 관련해 서러운 장면을 하나 더 소 개할까 한다. 1935년에 있었던 일이다.‘갑자원대회’조선지역 호 남예선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지금의 대전에서 일본인 학교 대전중과 광주고보가 결승에서 맞붙었는 데 고보가 1대0으로 앞섰으나 일본인 심판의 일방적 편파 판정으로 2대1로 역전패 당하고 말았다. 즉, 고보 선수에게는 계속 3진 아웃을 주고, 대전중 선수에게는 연속 4구만을 주어 밀어내기로 2대1을 만들어냈던 것 이다. 이 얼마나 비통하고 분통한 일인가. 그 때 고보 측 투수는 12회 전동진 선배였다. 전동진 투수는 분통 의 눈물을 흘리면서 투구했다는 것이다. 우리는 식민 지 피지배자였기에 스포츠가 국력이 아니라 국력이 스 포츠일 때의 역사적 단면이었다. 모교야구의 최초 우승, 1949년 제4회 청룡기 대회 1949년 10월에 있었던 제4회 청룡기 대회 때 개교 이래 첫 우승을 했다. 참으로 감격적이고 역사적인 우 승이었다. 1년 전 1948년 경남중에게 7 대 0으로 패했 는데 11회 말 연장전 끝에 2대1로 역전승 했던 것이다. 이 때 감독은 15회 심양섭 선배님이었고, 투수는 25회 김양중, 포수 26회 염형렬, 주장은 25회 정영상 1루수 였다. 이 후로 김양중 시대가 열렸다. 2004년 일고야 구 후원의 밤 때도 오셔서 동문선후배들과 감격적인 해후를 가졌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그 해 비보도 있었 다. 청룡기 우승 주역의 한 사람이였던 주장 정영상 1 루수가 황금사자기에 출전 중 심장마비로 사망하고 만 것이다. 두 형님도 광주서중 출신인데 그 시대의 역사 적 비극과 관련이 있었고, 당시 전남여고에 재학 중인 박 씨는 정영상 선배가 숨졌다는 소식을 듣자 소복 을 입고 너무나 슬퍼해 주변 사람에게 비극적인 이별 의 심정을 전달해 주었다 한다. 지금 박 여사님은 서울 에 거주하며 교통사고로 몸이 불편하다고 전해진다.) 그 후 6.25동란을 거치면서 모교야구는 호남야구와 더불어 긴 침체기에 들어가게 되고, 급기야 1966년에 야구부가 해체되기에 이른다. 그러나 60년대 후반, 전 국적으로 고교야구가 각광을 받고 이에 자극이 되어 1969년에 본교 30회 출신인 김종태 전남야구협회 부
회장이 전남고교야구 중흥의 기치를 내걸고 본격적인 고교야구 육성을 시작한다. 그리하여 같은 해에 모교 도 야구부가 재창단 된다. 더구나 본교 야구는 광주학 생독립운동의 기원에 관련이 되기 때문에 전 동문의 큰 관심 하에 재시동을 걸었다. 그 뒤 얼마안가 모교야 구에 큰 변화가 오게 된다. 1975년 제9회 대통령배 우승을 잊을 수 없다. 5월의 그날은 전 국토가 뜨거웠다. 보성고와의 1회 전에서 굿바이 역전 투런 홈런이라는 운명의 드라마가 일고에 행운의 미소를 지었고, 2회전에서는 숙적 경남 고와의 맞대결이었다. 국내 고교 최고투수인 강만식 (51회)과 경남고의 보물이었던 최동원이 맞붙었으나 장단 15안타의 융단폭격으로 초토화가 되었다. 투수의 맞대결은 불같은 쾌속구를 뿜어댄 강만식의 승리였다. 7 대 0의 통쾌한 승리였다. 1 년 전 황금사자기 대회에 서 6 대 0 으로 패했던 울분을 이자까지 해서 7 대 0으 로 깨끗이 갚아버렸던 것이다. 3회전에서는 청주의 세 광고를 10 대 1로 격파하고, 당시 고교야구 최강자였 던 경북고와의 대결이 시작되었다. 경북고는 1916년 에 개교하고 1920년에 야구부가 창설되어 그 역사성 이 일고와 비슷한 명문고였기 때문에 명문고끼리의 대 결이라 더욱 관심이 고조되었었다. 경북고 야구에 대 해서 잠깐 언급하자면 재창단도 일고야구와 유사점이 있다. 1965년에 팀을 재창단하여 1994년까지 전국대 회에서 무려 36개 대회를 휩쓸었던 당시 고교야구의 최강자였다.(1974년까지 24개 대회 석권). 이런 경북 고를 6대2로 멋지게 누르고 26년 만에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던 것이다. 이때 전국의 동문은 야구로 인해 더 욱 모교애와 더불어 동문간의 단합심을 갖게 되었고, 일고라고 하는 모교의 혈액형을 공유하게됐던 것이다. 4번 타자 김윤환의 고교야구 사상 첫 3연타석 홈런과 방어율 0.26의 기록을 세웠던 강만식 투수의 빛나는 활약은 우리의 뇌리에서 좀처럼 잊혀지지 않고 있다.
여 차례의 우승과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한 바 있었던 선동렬, 이종범 등의 기라성 같은 명선수 배출, 서재 응, 김병현, 최희섭 동문을 한꺼번에 미국 메이저리그 에 진출시키는 쾌거로 모교의 명예와 한민족의 자긍심 을 높인 바 있다. 어떤 미국인이 말하기를 단일 고교 야구선수 중 3명이 미국메이저리그에 활동한 학교는 세계에서 광주일고뿐 이라고 말한 바 있다. 모든 면에서 세상이 변하고 있다. 동문 의식도 예외 가 아닌듯하다. 그러나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학생 탑 정신이며, 동문의 역사적 그릇인 학적 그리고 일고 에 대한 자긍심일 것이다. 독립운동세대와 실력일고시 대를 거친 뒤 우리 동문들은 주제를 선정하지 못하고 멈칫하고 있는 듯하다. 이럴 때 야구우승 소식은 새삼 동문의식을 더욱 연결시키고, 기쁨을 선사한다. 이것 을 보더라도 모교야구는 훌륭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모교야구발전에 대한 관심과 후원이 꼭 필요하다. 멀리 있는 물은 목마른 물고기에 도움이 되 지 않는 다는 말이 있다. 그렇다면 가까운 물은 누구이 겠는가? 바로 우리 동문들이다. 모교야구의 발전에 우 리 모두 참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간단하나마 야구사를 언급해 보았다. 지금도 천하일고 응원단의 함성이 들려오고 있다. <참고 문헌> 광주시사 광주고보·서중일고 65년사 경북중고등학교 80년사 광주학생독립운동사 (한정일 저) 증언자 : 전남여고 졸업생 손영심(1931년 생)
百花齊放世世年年 이렇게 해서 학생독립운동의 기원과 관련된 모교야 구가 야구의 명가로서 일고시대의 문을 활짝 열게 되 었다. 경남고, 경북고가 주도했던‘동세서점’ (東勢西 漸)에서 일고가 주도하는‘서세동점’ (西勢東漸)의 시 대로 뒤바뀐 것이다. 그 후 모교야구는 전국대회의 20 73 73
정운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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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단
신
∷광주서중일고인들이펴낸 책으로 구성된 코너입니다. 새로 책을 발간하신 동문 및 가족께서는 책을 보내주시면 게재해 드리겠습니다.
광주시립민속박물관 관장(45회)
사진으로 만나는 도시 광주의 어제와 오늘 광주시립민속박물관 역사도록 발간
광주시립민속박물관 정운채 관장(45회)이 지난 7월「사진으로 만나는 도시 광주의 어제와 오늘」 이라는 제목으로 광주의 1백년을 사진으로 담은 역사도록을 발간했다. 300쪽에 가까운 지면에 5 백여점의 사진들이 수록되어 있다. 제1부“광주, 도시화의 여정” 에서는 인구 2-3만의 소도시였던 광주가 1백여년의 짧은 세월 동 안에 인구 140만의 서남권 중추도시로 발전하게 된 과정을 다루고 있다. 전남관찰부(도청의 초기 모습)를 비롯해 교육, 금융, 의료, 교통, 산업 등 근대도시로 발돋움하는 과정을 분야별로 소개하고 있다. 제2부“광주 사람들의 삶과 문화” 에서는 20세기 격동기에 광주 시민들이 겪은 고난과 그 속에서 도 이어온 풋풋한 삶과 문화예술에 대한 열정을 담고 있다. 3·1운동, 광주학생독립운동, 4·19혁 명, 5·18민주화운동 등 우리 현대사에 끼친 광주 시민들의 희생과 공헌을 시대별로 간추려 소개 하고, 예향이란 명성에 걸맞게 가난과 정치사회적 혼란 속에서도 광주의 예술인들과 시민들이 문 학, 음악, 미술 등 여러 분야에서 거둔 문화적 성취들을 소개하고 있다. 제3부“광주의 산하(山河)” 는 이 도록의 백미로 사라진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담고 있다. 원시성 이 묻어있는 무등산, 드넓은 하천부지를 가진 광주천, 전주의 덕진호보다 넓었던 계림동 경양방죽, 임동과 유동의 빼곡했던 유림숲, 옛 춘태여상 일대의 멋들어진 벚나무 숲과 도시화 과정에서 파괴된 옛 남광주역, 광주 시민운동의 산실이었던 광산동 흥학관 등 진귀한 사진들을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이 도록엔 우리 모교와 관련된 자료로 본래 설립 당시에 위차한 광산관(현 무등극장 자 리), 1920년대에 현 누문동 자리에 세워졌다가 1947년 불타버린 옛 목조 교사(校舍), 1929년 광주 학생독립운동 주역이었던 선배동문들의 활동 모습, 1930년대 후반 교정에서 실시됐던 군사훈련 광경 등을 볼 수 있다. 한편, 정운채 동문은 앞으로도 감춰진 광주이야기와 관련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하여 지역정 체성을 다지는 한편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역사 콘텐츠 자원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시립민속박물관(전화 062-525-8633, 521-9041)은 관심 있는 동문들의 참여와 협력을 기 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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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미래에셋 회장(52회)
돈은 아름다운 꽃이다 박현주 지음, 김영사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의 첫 자서전‘돈은 아름다운 꽃이다’ 가 출간됐다. 이 책에서 그는 투자 철학이나 경영 원칙뿐 아니라 가족과 인생 이야기 등도 소개했다.
BOOK
BOOK
이 책의 앞 부분은 농사일을 했던 부모의 가르침에서 시작한다.“성실하게 사는게 어떤 직업을 갖는 것보다 중요 한 일” 이라고 강조한 박 회장의 어머니는 아들이 대학 재학 시절 시간을 아끼기 위해 택시를 타는데 대해 흔쾌히 동 의했지만 아들에게 돈을 빌려줄 때는 남의 돈을 쓰는 무서움을 알도록 하기 위해 고금리의 이자를 받았다고 한다. 또“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을 흘릴 수 있는 걸 알게 될 경우 땀의 중요함을 배우지 못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자녀들 과는 찜질방에 가지 않는다” 는 자녀 교육 얘기도 들려준다. 그는 한달에 한두번은 꼭 서점을 찾는다며“나를 키운 건 8할이 독서” 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이 책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한국 자본 시장의 스타’ 인 박 회장의 투자 철학. 그는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것이고 이를 위해 우량 자산에 장기투자하는 원칙을 갖고 있으며 개별 주식은 사업 파트너를 구하는 자세로 바라본다고 밝혔다. 또 3대 투자 원칙으로 ▲첫째 모르는 일에는 손을 대지 않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고 ▲유혹이 있을 때 는 첫째와 둘째의 원칙을 지킨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금융 지각변동이 한창이던 시절 한 은행의 인수 제안을 받았지만 은행업을 잘 모르는 만큼 거절했으 며 장기적인 관점의 투자로 적립식 펀드 등이 나올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승자가 모든 것을 가져가는 냉혹한 시장에서 아름다운 자본주의를 꿈꿔 박현주 재단 등을 만들고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회사 지분을 갖도록 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며 자신의 기업 경영관과 구체 적인 적용 사례를 자세히 설명했다. 예를 들면 사가(社歌)를 만들지 않는 이유는 조직에 획일성을 부추기지 않기 위해서 이며 회의를 직원들이 일하 는 사무실에서 하면서‘움직이는 회장실’ 을 운용하는 이유는 관료주의를 막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특히 자신의 친척 자제가 이력서를 냈을 때는 인사팀에 전화를 걸어 불이익을 주라고 말했을 정도로 원칙을 지 킨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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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별 동창회 동정§News
32회 동정
32회
회장 : 김귀인 총무 : 정진관 1. 매월 첫째 셋째 주에 무등산 산행을(32회 산악회 회장 김규전) 1월부터 10월까지 16회 실시 하였으며 매회 20~25명의 회원이 참석하고 점심식사는 뜻있 는 회원이 봉사하고 있음. 2. 5월 15일에는 50 여명의 회원이 진도 운림산방 남도석성울돌목을 돌아 보았음. 3. 매년 실시하고 있는 서울 회원과 광주전남 회원의 만남 행사를 금년에는 서울 동창회 주관으로 충남 대청호 청남대에서 10월 27일 100여명의 회원이 참 석할 예정임. 4. 교직 동문인 보아라(회장 정훈태)회에서는 10월 29일 야유회를 실시키로 함. 5. 매주 목요일에는 바둑과 장기를 동창회 사무실에 서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음. 6. 금년 4월에 광주 전남 회원의 주소록(300부)과 서 울 동문들의 주소록을 인쇄하여 서로 교환 하였음. 연락처 : 일고32회 동창회 광주 동구 장동 103-14 전락화 : 062-223-3239 33회 동정
33회
칠순기념 트레킹(trekking) 재경 33회 산우회 회장(나두종) 외 부부동반 40명 일시 : 2007. 10 20~21 장소 : - 해남 대흥사 두륜산 산행 - 완도보길도 격자봉 산행 - 윤선도 유적지 탐방 34회 동정 문강두 별세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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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회
35회 동정
35회
춘계 야유회(곡성 청계동, 도림사) 축하 강대권 평화통일자문회의 광산지부장 취임 김중광 희망광주·전남포럼 대표 취임 최영탈 (주)부원유통 대리점 개업 부음 최창우 부친상 39회 동정 축하 윤남렬 문정목 차용덕 김의성 임내규 임종명 박종성 전창덕 부음 김재홍 41회
39회
장남 형진군 결혼 8. 25 장남 병주군 결혼 9. 8 장남 정욱군 결혼 9. 9 장녀 현정양 결혼 9. 9 장남 낙훈군 결혼 9. 15 장남 태강군 결혼 9. 16 장남 현석군 결혼 10. 13 장녀 민선양 결혼 10. 19 부친 별세 7. 7
41회
회원동정 박성국 동문 성우 에이전시(주)의 감사로 취임(5. 3) 조민구 동문이 경찰병원장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치 고 8월 29일 (수) <조민구 내과>를 개원 문평기 동문(동서산업 감사) 부산 제2저축은행의 감 사로 취임하게 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널리 알립니 다. 취임일자: 8월 30일 부음 이이훈 동문 모친 별세 / 발인 : 5월 5일 이상승 동문 장모님 별세 / 발인: 6월 5일
오재구 윤한봉 고영헌 김재선 임양기 문평기 손상선 김김형 조성문 문병천 축하 허성관 김태복 박원집 박흥식 한민환 김선중 정홍규 42회
동문 장모님 별세 / 발인: 6월 18일 동문(민족미래연구소장)별세/발인: 6월 30일 동문 부친 별세 / 발인: 7월 7일 동문 부친 별세 / 발인: 7월 7일 동문 모친 별세 / 발인: 7월 9일 동문 부친 별세 / 발인: 8월 3일 동문 모친 별세 / 발인: 9월 9일 동문 장인 별세 / 발인 : 9월 18일 동문 부친 별세 / 발인 : 9월 18일 동문 장인 별세 / 발 인: 9월 28일 동문(광주과학기술원장)의 장녀, 소원양 결혼(5.27) 동문 장녀 윤주양 결혼 / 6월 2일 동문 장녀 선하양 결혼 / 6월 2일 동문 장녀 누리양 결혼 / 6월 2일 동문 차녀 경아양 결혼 / 6월 30일 동문 차녀 희균양 결혼 / 10월 6일 동문 영애(아름 양) 결혼 / 9월 29일
42회
5월 월례회 : 광주 지역 5월 월례회를 보성 녹차 밭,쌍봉사,공룡 화석지등 을 답사하며 즐겁게 가졌 습니다. 오전에는 보슬비가 내렸으나 오후엔 개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박근형회원의 해박한 지식으로 여 러가지 설명을 들어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 됩니다. 특히 서울회원이신 송순태회원도 참석하여 주셔서 즐거웠으며 아울러 자연 경관이 뛰어난 지 중해 가든에서 싱싱한 회를 사주신 김천종 회원께 여러 회원을 대신해서 감사의 마음 드립니다. 졸업 40주년을 맞이하여 10월 20일(토) 오후 1시 서울 동문 35명과 함께 무등산 등반 후 원효사 산장 에서 만찬을 곁들인 행사 거행 예정. 김장수 국방부장관 남북정상회담 방북 수행 회원동정 박희양 대한항공을 다니다 젊은시절 푸른꿈을 안고 미국으로 이민가서 고난의 세월끝에 뉴욕에서 큰 성 공을 이룬 박희양동문이 5월6일 현지에서 장남 결혼. 이원범 부산조달청장으로 금년 1월까지 재직했던 이원범 동문이 2007. 05. 01부로 정부조달우수제품 협회 전무이사로 근무.
남금석 삼부토건 상무로 재직중인 남금석동문이 2007. 4. 1부로 전무이사로 승진 허건홍 광주대학교 체육과 교수로 재임중인 허건홍 회원께서 동 대학교 예술대학장에 취임. 축하 송수현 장녀결혼(5/26) 박근식 장녀 결혼(5/26) 오원탁 차녀 결혼(5/26) 김형수 장남 결혼(5/27) 백태현 장남 결혼(6/23) 김송기 장녀 결혼(7/1) 권안도 딸 결혼(7/1) 김양진 장남 결혼(6/30) 한준엽 아들 결혼(7/7) 윤창호 장남 결혼(7/15) 강신원 아들 결혼(8/4) 최예영 딸 결혼(9/1) 정대영 장남 결혼(9/8) 정광득 장남 결혼(9./15) 김태남 딸 결혼(9/8) 이승희 아들 결혼(9/8) 임형정 차녀 결혼(10/3) 최상래 딸 결혼(10/13) 부음 문대옥 모친상(6/4) 김수호 장모상(6/5) 최상래 모친상(6/13) 서세철 장인상(6/27) 어 영 부친상(7/26)(신건식 장인) 이정상 부인상(7/26) 김 갑 부친상(7/28) 이창우 부친상(9/2) 43회
43회
회원동정 임상규 농림부장관 취임 최경경 광주여상고 교장 취임 김동해 농민신문사 사장 취임 남영진 담양C.C 대표이사 취임 나덕수 세무사 개업(인천 세무서장 퇴임) 최길성 법무사 개업(검찰청 퇴임) 조성의 목표대 공대 학장 재경 43회동창회 방태산 야유회 축하 양준영 장남 결혼 임안묵 장녀 결혼 한상요 장녀결혼 박경호 아들 결혼 정준모 딸 결혼 부음 김양수 부친상 박균관 모친상 김재귀 부친상 조달지 모친상 박현현 모친상 박동민 모친상 김안곤 모친상 정순동 부친상 노철근 부친상 김흥모 모친상 77
44회
44회
산업자원부에서 자원정책실장을 지내고 외교통상 부에서 나이지리아 대사를 거친 우리 친구 김동원군 이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협회 상근 부회장에 취임했 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TFT-LCD, PDP 등의 디스 플레이는 우리나라의 고부가 수출효자상품으로 일 본이 종주국이며, 중국 및 대만이 후발업체로 우리 나라를 추격해오고 있습니다. OLED등 차세대 디스 플레이개발, 재료 및 장비부분의 국산화율 의 고도 화 등 세계시장을 지배할 강력한 산업정책을 입안할 적임자로 생각합니다. 광주지방국세청은 조사1국 박요주국장이 말단에 서부터 부이사관으로 승진하자 축제 분위기다. 이는 그가 평소 부하직원을 아끼고 사랑하는 덕장 으로서 직원 상하간의 신망이 두터웠기 때문이다. 국세청이 14일자로 박 국장을 서기관에서 부이사 관으로 승진 발령하자 광주국세청 직원들을 서로 마 치 자기가 승진한 것처럼 반기고 즐거워했다. 박 국장은 1969년 3월 9급 세무공무원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99년 12월 서기관으로 된 후 7년 여 만에 부이사관으로 승진하는 영예를 안았다. 비고시 출신인 그가 전국 세무공무원 1만8천여명 가운데 0.22%(40명)인 부이사관급 이상 간부로 선 발됐기에 승진 자체가 파격으로 받아들여 진다. 그러나 박 국장의 승진에 광주국세청 직원들 뿐만 아니라 지역의 많은 사람들도 그의 성실하고 정직한 삶이 부이사관으로 승진하게 했다며 박수를 보내고 있다. 국민생명 부사장직을 그만둔 후 2년여 동안 은인 자중하던 하명래 친구가 6월11일부터 여의도 소재 한국증권금융(주) 감사로 재직하게 되었음 (주) 한국에이스에서 이사로 재직중이던 이주하친 구가 상무이사로 승진하였습니다 광주광역시의 전략산업으로 광산업의 본산인 한 국광기술원장으로 유은영친구가 6월 15일 취임식. 노동부에 근무한 임인주 부이사관이 명예퇴직을 하고 노동부산하공공기관인“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 단” 의“기획관리이사” 로 취임하였습니다 축하 김광옥 장녀 나현양 결혼(5월 18일) 안병주 차녀 결혼(6월 9일) 78
천강우 전운용 이원형 박정문 조영택 윤성모 오은교 김유홍 부음 국귀남 김진영 조효신 권행근 변명호 김영선 이현철 45회
장녀 결혼(7월 8일) 아들 용주군 결혼(7월7일) 장녀 민주양 결혼(7월 21일) 장녀 수진양 결혼(9월 1일) 장남 재철군 결혼(9월 15일) 딸 지영양 결혼(9월 8일) 장녀 결혼(9월 8일) 장남 환석군 결혼(10월 6일) 모친상(5월 26일) 모친상(6월 12일) 모친상(8월 20일) 모친상(8월 30일) 부친상(9월 7일) 부친상(9월 19일)-염동철 장인 장인상(9월 26일)
45회
부음 이근창 부친상(5/28) 송여현 모친상(5/30) 김종원 모친상(6/8) 윤창열 모친상(7/28) 축하 기세관 장남 기림군 결혼(6/2) 박동희 장남 형민군 결혼(6/16) 김정태 장녀 다영양 결혼(7/7) 정수복 차남 명우군 결혼(9/1) 최창헌 차녀 은지양 결혼(9/8) 안규문 장녀 선주양 결혼(9/14) 장근승 장녀 아랑양 결혼(9/29) 정광택 장녀 은영양 결혼10/6) 하동우 장녀 태경양 결혼(10/13) 임상수 장녀 정아양 결혼(10/13) 회원동정 김호충 대한조선주식회사 대표이사로 취임 061-531-0003 류학균 한국가스기공 광주사업소장에서 본사로 전근 이철수 (주)태니켐 창업/ 현대오일 아스팔트대리점 02-547-0163~4 임영동 (주)하늘태양광컨설팅 대표이사로 취임 062-381-2100 정광택 광주 일곡지구에「여수 붕장어 숯불구이」식
당 개업 062-575-3014 제7회 45회 동창회원 친선골프대회 개최
2007. 10. 6~7. 2일간 45회 동창회원 친선골프대회 를 무안CC 대표인 최재훈 회원의 협찬으로 무안컨 츄리클럽에서 개최함. 경향(京鄕) 각 지에서 65명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루었음. 46회 동창회 동정
46회
부음 정장채 빙부님 별세 이덕재 빙부님 별세 허승승 빙부님 별세 정다복 빙부님 별세 차영석 장녀 혜원양 영면 이현택 모친 별세 정동기 부친별세 김진표 장모님 별세 손용근 부친 별세 고광태 부친별세 허허석 장인별세 윤승범 부친별세 윤향석 원광대학교 소아과 과장 영면 축하 추교탁 딸 결혼 김승흥 장녀 혜연양 결혼 전영배 장녀 민화양 결혼 김승호 대전 한국생명연구소 장녀 윤영양 결혼 홍도희 장남 결혼 김정환 딸 선영양 결혼 회원동정 이계훈 공군 중장 진급 송윤석 아트앤라이프 대표 취임 아트앤라이프(Art &Life)는 예술의 전당에서 운영하 던 문화행사 안내 잡지(월간)발행처를 인수한 회사로 서 각종 문화행사 소식을 전하는 아트앤컬쳐(Art &Culture)를 발행, 공급하는 회사입니다. 많은 동문 들의 관심과 이용이 있기를 바랍니다. 주소: 서울 서초구 서초2동 1344 동국빌딩 503호 전화: 02-585-9325, 016-727-5912 김기우 보성건설주식회사 사장 취임 4. 16
정광업 무안축협 근무 5. 14 010-8537-5634 오지열 중앙부산저축은행 대표. 신상옥이전 장순호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취임 6. 26 모효신 특허청 팀장 승진 7. 1 특허청 특허 심판원 과장(심판관) 박금수 송도치과 이전 개업 (02)2250-7670 강종남 골드공인중개사 010-3833-5208 송윤석 아트앤라이프에서 기획한 모스코바쳄버오 케스트라 공연이 있었습니다. 전통의 모스코바쳄바 오케스트라의 이번 공연 지휘는 거장 오르벨리안 - 공연명 : 모스코바젬버오케스트라 with 앙상블 Ditto - 일시 : 2007년 6월 29일(금) 7시 30분 - 장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프로그램 : 보케리니교향곡 NO 6, 차이코프스키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NO3외 김창진 강릉대학교 교무처장 7. 18 강성신 미국 Ridge사의 구두를 수입판매하는‘(주) 케이폴 인터내셔날’ 을 운영 47회
47회
47회 골프모임 안내(11월 3일~4일) 광주서중일고 47회골프모임을 11월 3일(토)과 4일 (일) 1박 2일간 하기로 했습니다. 토요일은 대회로 하 고 일요일은 친선으로 하고자 합니다. 2일간 운동할 수 있고 시간이 없는 분은 하루만 해도 됩니다. 휴일 이라 예약은 많이 못하고 10팀(40명)만 했습니다. - 광주연락 : 011-629-4365 김덕기 - 서울연락 : 011-301-9914 황재권 - 일 시 : 2007년 11월 3일(토)~4일(일) - 장 소 : 전남 무안군 무안C.C 가을정기 서울광주 합동야유회 합동 야유회를 서울동기회주최로 변산반도국립공원 내변산과 새만금방조재에서 10얼 28일(일)에 하기로 하였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 기획이사로 권오걸친구와 새만 금사업단 환경관리실장으로 재직중인 조국현 친구 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로 뜻깊은 행사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동기생 여러분과 가족들의 많은 참석과 협조바랍니다. ·일 시 : 2007년 10월 28일(일) AM 06:50 79
·집결장소 : 지하철3호선 양재역 1번출구 100m 전방 sk telecom지점 앞 ·등산코스 : 내변산매표소(원불교발상지) 직소폭포 - 재박이고개 - 관음봉입구 - 내소사 48회
48회
박노련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 분관에서 개인전 개최 변대호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로 전보 고광선 전남조리과학고 교감으로 승진 발령 이영규 나주시청 정보통신과장으로 전보 이무연 서울 강남 아담스비뇨기과 확장 이전 오근배 서울 노원구 공릉동 원자력의학원 방사선의 학연구소장으로 취임 박봉기 광주지방경찰청 경무과장으로 전보 신민석 서울시 의사회 회장 직무대행 취임 유창종 전라남도 기획관리실장, 전남대학교‘용봉 인의 밤’행사에서‘자랑스런 전남대인’ 으로 선정 수상 박찬수 인천시 만수동에 연세효요양병원 개원 신항구 (명진) 금호지구 2차 진흥아파트(w-park) 시행사 대표로 신축 현장내에 모델하우스 개소 오갑렬 국내대사 (전 삼양홍용사) 부임 강세구 서울 구일고로 전근 류성연 국내 인물시사주간지‘WEEKLY PEOPLE’ 에 표지모델로 소개 - 충남대 공대 교수 50
50회
회원동정 임성무 투다리(현대점/062-522-3578) 박완수 대한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 건설처 이용용 해양수산부 국제해사팀장(싱가폴 파견) 유오선 중흥종합건설 김상태 한국 서부발전(주) 삼랑진 발전처장 나한광 식약청 성과관리팀 정희연 강남세무서 총무과 양병성 제천 현대병원 영상의학과 김태호 아리오 P&C(주) 김재인 순천제일고 교감 문병민(중3-5) 광주지방보훈청장 장태석 광주요양병원 이전 개원 80
이윤엽 제일화재보험 이사 이병훈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단장 정찬형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사장 김준형 (주)위더스 팜 김판호 우리은행 IB본부 프로젝트금융팀 안경엽 국방정보본부 송기은 식스커뮤니케이션(주) 대표 정희성 혁성 씨앤씨 외주사업부 김기성 (주)프라임 정보기술 전무이사 김한준 광주우체국장 정일기 서울메트로 성수승무소 군자기지 김홍주 농협중앙회 장성군지부 선종원 외교부 다자통상 협력관 김영철 한전 전남사업본부 김천옥 KT전북본부 남원지점 부음 양장성 본인 별세 이진영 장인상 백등기 모친상 노승선 모친상 황성주 부친상 고재원 모친상 이정렬 모친상 박희건 장모상 정동주 모친상 정종진 모친상 한필수 장인상 조경준 조모상 고제식 모친상 신재희 장인상 채경석 부친상 황승구 모친상 양성렬 부친상 무등20골프동호회 제5차 연례대회 제5차 연례대회를 9월 8-9일 무안CC에서 60여명이 모여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토요일 8팀은 친선게임으로, 일요일 14팀은 신페리 오 방식으로 경기, 토요일 게임 후 목포 신안비치호 텔로 옮겨 한정식으로 즐거운 담소의 시간을 가졌으 며 목포동기회의 김하봉, 이상종 동기가 참석하여 분위기를 돋우어 감사. 46회 박준성 선배님부부, 허 일회(ROTC17기) 장군이 게스트로 참석하였으며 일 요일엔 남서코스로 나누어 경기를 진행한 바 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다. ·메달리스트 : 한홍준(72타, -1언더), 우승: 오시열, 준우승: 김희창, 3위: 이수건, 니어: 박종봉, 롱기스트: 김효석 51회 동창회 동정
51회
51회 동문수첩이재경회장단의 열성과 노고로 10 월초 제작완료되어 10월중 배포예정 전남 영암동문들의 초청으로 5월 26일 월출산아 래 펜션에서 재경,재광 합동으로 30여명이 모여 26 일 저녁 생돼지숯불구이 파티로 서로간 우의를 다진 후 27일 월출산등반 6월9일 재경동문 관악산 등반 재경 2007 송년회 11월 27일 오후 6시 30분 천년 부페에서 개최예정 회원동정 우승식 교보투신 감사 010-3066-8960 김학영 신용보증기금 해남지점장 019-607-1329 문동식 전남도청 감사관실 서기관승진 011-6364532 박찬형 사랑내과(두암타운) 개원 062-511-2281 서경석 기아자동차 해외영업본부 동구권팀장 0105759-2736 정형순 광주은행 영업부 이사대우 011-612-1431 김재호 부산 지방 조달청장 017-760-3161 김진석 KBS 광주 방송 총국장 011-708-4250 임병호 새론 정형외과 개원 박하석 코리안리 재보험 두바이 사무소장 부음 김재옥 동문 본인상 류제형 부친상 조인택 부친상 배민영 빙부상 김경근 부친상 범희변 빙부상 윤성식 부친상 정석기 모친상 임준호 모친상 최정휴 부친상 문병렬 빙부상 하우영 모친상 조창현 빙부상 배정빈 모친상 조삼현 모친상 남상록 부친상 정명호 부친상 나성후 빙부상 신동현 부친상 조희석 빙모상 최준영 빙부상 52회 동정
52회
박병주 (담양소방서 소방과장) 7월4일자로 영광소 방서장으로 승진 발령. 강장완 (건축사무소 (주) 피케이투의 대표이사) 지난 5월30일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투자유치및 건 축문화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아 산업 훈장 금탑 수상. 최최석 (유탑 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지난 7월 건설 교통부에서 위촉하여 중앙건축위원회 위원(차관급)
으로 선임되었음. 이득수 (광주지검) 지난 7월 중순경 현 집행과장에 서 사건과장으로 보직 변경 안연순 환경부 본청에서 주중한국대사관 환경 담당 참사관으로 발령 김세환 국세청 총무과 근무 중인 김세환 2007. 8.23일 서기관으로 승진. 김현택 (한전 수력 원자력) 춘천에서 작년11월 울진 원자력 본부로 전근. 신순식 (부산체신청장) 9월 17일자로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장으로 영전. 이경구 국민은행 구로디지털 지점장 취임 박창수 CJ 투자증권 이사/영업본부장 취임 전갑균 시드니영어전문학원 원장 선영규 (장학사) 9월1일자로 교육인적자원부 초중 등교육정책과교육연구관으로 발령. 조한호 (오산 한국병원장) 용인 "한원 컨트리 클럽 챔피언쉽"대회에서 영광의 챔피언 자리에 등극. 최용기 서울 초이스 병원 확장 이전 최성안 압구정성형외과 이전 부음 최성안 부친상(5/19) 김성렬 모친상(6/1) 오병원 부친상(6/18) 나웅인 부친상(6/23) 양유식 빙부상(6/23) 안용환 부친상(7/1) 김재만 부친상(7/7) 윤왕중 빙부상(8/7) 윤재익 빙부상(8/5) 이정기 빙부상(9/17) 임남섭 부친상(9/21) 정성훈 本人喪(9/29) 함상준 모친상(10/10) 축하 강진수 장녀 결혼(8/26) 53회
53회
세월이 유수와 같다던 말을 새삼스럽게 느낍니다. 엊그제가 빡빡머리 학창시절같은데 졸업한 지가 말 없이 30여년이 지나고 있습니다. 중요한 시기에 새 로운 2007년도 집행부가 출범했습니다. 우리 동창 회 결성은 물론 1대회장을 역임한 김주환친구가 새 롭게 회장을 맡아 고생하겠습니다. 종전에 부회장 3 명이었는데 임원구성의 회칙을 개정하여 12명을 부 회장으로 임명하고 활기찬 2007년도 53회 동창회가 될 것입니다. 총무는 7년째 선현주친구가 계속 유임 81
되었습니다. 12명의 부회장명단은 1반 이홍현, 2반 최용석, 3반 송기호, 4반 이순형, 5반 김익준, 6반 고 혜석, 7반 김태명, 8반 윤문상, 9반 윤상웅, 10반 문 형선, 11반 유화종, 12반 임정갑 입니다. 믿음직한 조 직이지 않습니까? 많은 친구들 성원과 관심 부탁드 립니다. 재경53회동창회장은 이도수, 총무 최영친구 가 맡아 친구들간 화합과 교류를 위해 고생하고 있 습니다. 4월 29일에는 상계동 동일초등학교에서 많 은 재경친구 가족들이 모여서 즐거운 체육대회를 가 졌습니다. 53회 동창회에서 2007년도 주력사업으로 수첩을 새로이 발간할 계획을 가지고 여러 친구들이 백방으로 수고하고 있습니다. 친구들 최근사진과 자 세한 연락처를 알려주십시오.(총무 선현주 011601-5683) 53회 동창회의 골프모임인 53동우회주최 "53회전 국골프대회"를 2007년 6월 3일 (일)군산컨트리클럽 에서 15팀 50여명의 친구들이 성황리에 행사를 하였 습니다. 서울, 대전, 광주 친구들의 즐거운 만남이었 습니다. 회원동정 2반 이기옥 담양경찰서장으로 부임(1월) 1반 이재형 부산동부지원 형사과장에서 광주지방법 원 민사신청과장(서기관)으로 전보발령 11반 서형호 충장로5가에“진성어페럴” 개업 5반 금호타이어 박성수 베트남 공장 신설팀으로 파견 부음 김진걸 부친상 나성주 부친상 김현정 모친상 이돈오 부친상 김형석 장인상 송기호 모친상 서우성 부친상 김연경 모친상 최광호 장인상 임순행 부친상 조기장 장인상 오제길 장인상 유화종 부친상 윤영복(11반) 모친상 손태주 부친상 김홍주 모친상 박준기 모친상 임인현 모친상 임명섭 부친상 조경훈 부인상 54회
54회
회원동정 전성현 문화소아과에서 한국병원(운암동) 소아과 과장 취임 82
방수원 조형근 조형근 조형근 조성률
55회
남광주 스크린 골프장 개업(회타운 지하) PG&I 손해사정 호남본부장 남광주 7080라이브클럽 개업(회타운 지하) PG&I 손해사정 호남본부장 강남구 신사동에 (주)렉서스아이디 인테리어 사무실 운영
55회
회원동정 김기훈 (3-12) 8월24일 의학박사 학위 수여 김석용 (3-11) 9월15일 이스턴영어학원 개원 이준행 (3-10) 공군대령 진급 대구 군수 사령부 김영열 (3-10) 해군대령 진급 서울방위사령청 근무 문제길 (3-2) 목포해양경찰 경위진급 전영득 (3-4) 전남지방경찰청 경위진급 부음 류병수 (3-10) 부친상 2007.9.3. 김병순 (3-1) 빙모상 2007.8.26. 조신석 (3-12) 부친상 2007.7.29. 박단원 (3-4) 빙부상 2007.7.27. 친구찾기 2007년 10월 현재 파악되지 않은 동창의 명단이 아 래와 같습니다. 아래의 명단중 알고 있는 동창의 연 락처나 본인의 변경사항이 있으면 다음의 편리한 방 법을 통하여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핸드폰 : 011-601-3939, 016-610-7419 전화 : 062)515-8558 Fax:062)515-8598 홈페이지게시판(자료실) : www.ilgo55.com E-mail : kgbedc@hanmail.net 3-1 구자성, 김경환, 김동척, 김상곤, 김안호, 김창 모, 나승연, 박정길, 이원찬, 임금풍, 장필성, 정정 채, 임정래 3-2 김성호, 김영중, 김재영, 김재환, 김태균, 남궁 철, 박세용, 오세경, 이충의, 정희천, 조성재, 최동후 3-3 강동오, 김남석, 김명준, 김선수, 김재삼, 김종 택, 나영선, 남호창, 노종균, 류남희, 박신원, 신윤 옥, 이기석, 이승배, 이형철, 임창선, 정한제, 채봉 희, 최기현, 김병욱, 박영배 3-4 고영종, 김준태, 박은석, 방주환 이남섭, 이영 행, 정도연, 최기범, 최보선, 홍상섭
3-5 곽연수, 곽유상, 김대욱, 김세국, 김준수, 문연 호, 문영복, 박윤주, 신태섭, 안금열, 원충연, 유재 보, 이내규, 이홍구, 최웅영, 최영남, 현경문 3-6 김영진, 김용환, 김철승, 나동찬, 노병윤, 류병 업, 박유봉, 박재승, 신명욱, 신용욱, 신현주, 양철 성, 오동종, 오춘호, 이윤영, 정욱희, 정재권, 황인 수, 황경운, 김경환 3-7 강권호, 김대영, 김병철, 김은섭, 김응규, 김인 오, 김종인, 김준선, 김희종, 노봉희, 박상범, 박승 태, 신우성, 이덕근, 임남섭, 임수재, 임종운, 장운 성, 조중권, 전천수, 전한수, 조영호, 조용훈, 조홍 구, 허 루 3-8 고항석, 김재열, 김충연, 나민수, 류현상, 박동 수, 박영효, 양상현, 윤영규, 이상진, 이의길, 정문 환, 정재신, 조동락, 최경석, 김인호, 소병연 3-9 김광윤, 김선용, 김용구, 김은배, 김해경, 김희 현, 박동현, 박승태, 윤주현, 이병용, 이시형, 정성 현, 최원관, 임남호 3-10 고병섭, 고병오, 김광재, 김연익, 노창식, 박 내련, 백경석, 손남익, 이동희, 이병현, 이재봉, 이종 찬, 임병오, 장동식, 장수열, 정남규, 조훈철, 홍순배 3-11 강용원, 김광중, 김동철, 김보현, 김용기, 김 용욱, 김종화, 노성철, 서승주, 송몽중, 송윤식, 신경 수, 신민권, 신춘호, 이규현, 이정호, 조석훈, 현재운 3-12 강성위, 김남철, 김세형, 김승현, 김재곤, 김 진삼, 모진석, 문 식, 박기하, 박상수, 박성욱, 이용 길, 임윤식, 임 학, 정대선, 전찬무, 최평균, 한규진, 한승범, 한용선, 구정회, 문정규, 선병삼 56
56회
7월 야유회 담양에서 가져 우리 56회 여름 야유회가 지난달 22일 일요일 담양 읍 남촌식당에서 있었습니다. 여름철이 되어 친구들 보양도 할 겸 야유회를 마련했습니다. 40여명정도 모여 맛있게 먹고 오랜만에 맘껏 웃고 마음껏 마시면서 회포를 풀었습니다. 이 야유회를 준비는 담양에서 고려건축자재를 운영 하고 있는 송혁면 부회장이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준비해 주었습니다. 모처럼만의 야유회에 함께 해 주신 친구 여러분께 고마움을 표합니다.
천정희 나주에 제재소 개업 그동안 잠정 휴업상태에 있던 천정희 친구가 나주에 제재소를 개업했습니다. 지난 8월 11일 오후 3시 나 주시 세지면 죽동에 제재소를 다시 열고 개업식과 함께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개업식에는 사업관계자 와 가족 등 많은 분들이 참석했습니다.(천정희 전화 0111-9435-6046) 김용관 화실 새로 오픈 창평고등학교 미술 선생님으로 학교 내에 대형 화실 을 보유하고 있는 김용관 화백이 교내화실에 그림으 로 가득해 부득이 화실을 새로 두었습니다. 새로운 화실은 창평고 정문 맞은편 청마루에 있습니다. 2층 으로 꾸며진 화실은 1층은 작업실로, 2층은 갤러리 로 꾸며져 그림을 감상하며 차도 한잔 할 수 있게 구 성됐습니다. 김용관 화백 후원회인 관용클럽은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월 18일 저녁6시 개소식 을 갖고 김화백의 왕성한 작품 활동과 건강을 기원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관용클럽 초대회장인 조기 정(32회. 도예가. 인간문화재) 선배님에 이어 최석현 (대한성형외과 회장, 에뽀끄 이사장)선배님이 회장 으로 추대됐습니다. 우리 선배님중에는 박요주(국세 청)선배님과 이병록(광주시기획실장) 선배님 등 많은 선배님이 참석했고 동창중에는 이 클럽 총무를 맡고 있는 채희기 친구와 최강진 친구, 김동천 친구, 양봉 모 등이 참석했습니다. 그 외 서울과 광주전남지역 화가, 한복연구가, 도예가, 차연구가 등 많은 예술인 들이 참석했습니다.(김용관 011-641-8316) 강길성 개인전 작품을 통해 동·서양 문명의 융합을 추구하고 있는 강길성 친구가 8월 2일 부터 8일까지 광주 신세계갤 러리에서 개인전을 가졌습니다. 프랑스에서 15년간 머물렀던 강길성친구는 고향에서 열리는 첫 개인전 에서 먹과 오일을 혼합한 새로운 회화양식의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서울대 미대 동양학과를 나왔고 프랑 스 렌느 2대학에서 조형예술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프랑스 앙제고등미술학교 실기교수를 역임했습니 다. 오픈식장에는 임방혁 선생님, 김문곤 선생님 등 3학년때 선생님 5~6명이 참석했고 강연균 이돈흥 화가 등 광주지역 유명 화가들이 대거 참석해 친구 의 위상을 보여 주었습니다.우리 동창중에는 김동 천, 김도일, 박환주, 채희기, 양봉모 등 10여명이 참 석했습니다.(강길성 011-9907-1310) 83
천정일 여수 장례식장 개소 나날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전국 종합상조 대표이 사 천정일 친구가 이번에는 여수에 직영으로 여수장 례식장을 오픈했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천정일 011-601-1139) 이진구 개업 이진구 친구가 관련사업을 새작했습니다. 상무지구 에 사무실을 열었는데 이 사업은 일명 자동차 비아 그라라고 하여 자동차가 이 약(?)을 먹으면 힘을 불 끈불끈 솟는다고 합니다. 힘없는 자동차 타고 다니 시는 분들! 이 약 구입해서 자동차 먹이세요. 힘이 좋 아진답니다. 그런다고 운전자가 먹으면 안됩니 다.(이진구 010-8010-0075) 민경준 노래방 개업 주월동에서 큰바다새꼬시를 운영하고 있는 민경준 친구가 식당 인근에 노래방을 열었습니다. 현 식당 건너편에서 150미터쯤 내려가면 하이마 트 앞쪽에 있는 또또노래방입니다. 많은 성원바랍니다.(민경준 011-607-6730) 장준섭 무등산 약수터 살균 장치 설치-호평 솔라ENG을 운영하고 있는 장준섭 동문이 무등산 약 수터인 중머리재 등에 대한 수질개선시범사업이 최근 마무리됐습니다. 광촉매 살균기술은 솔라 ENG 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첨단기술로 염소보다 강한 살균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광촉매를 이용해 살균하기 때문에 약품 냄새가 나지 않고 물맛을 변 화시키지 않아 음용수 살균분야에서 최첨단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음용수 살균분야에서 최첨단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무등산 약수터의 물, 이제 안심하고 드세요. 장준섭 사장이 책임집니 다.(장준섭 010-3927-2131) 모교 야구부에 식사 등 제공 함교석, 최강진, 김동천, 김선호, 나민수 등 친구들 이 지난 6월 화랑기 대회를 앞둔 모교야구부 후배들 을 위해 삼겹살 파티를 해주었습니다. 또 복날을 맞아 오항근 친구가 한방닭 40마리를 제 공했습니다. 지난 9월 김일득 친구가 피자 12판을 야구부에 전달 했습니다. 김강석 약국 이전 대촌약국을 운영중인 김강석 친구가 현 약국 건너편 건물을 인수해 약국을 확장이전개업했습니다. 84
이 건물은 방부병원으로 사용되던 건물인데 이번 인 수를 통해 병원과 약국을 함께 경영할 예정입니다. 동창회에서는 대형 벽거울을 선물했습니다. (김강석 011-9473-8883) 김동천 사업체 리모델링 (주)광주스크렙을 운영중인 김동천 친구가 현 자리에 서 사업체를 리모델링했습니다. 지난10월 13일 직원 가족 등이 모인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보다 빠른 서 비스와 친절한 광주스크렙이 될것을 다짐했습니다. 동창회에서는 축하화분을 부냈습니다. 폐차하실분 들 꼭 연락바랍니다.(김동천 011-605-0088) 문오권 전국체전 서포터즈 단장으로 할약 문오권 친구가 지난 14일 끝난 전국체전에서 2천5백 여명을 이끌고 각 지역 선수단 응원에 나서 광주의 훈훈한 정을 선사했습니다. 문 단장은 60개 경기장 에서 경기장마다 20여명씩의 응원단을 보내고 각 경 기장을 돌며 응원을 주도했습니다. 또 500여명으로 운영본부를 꾸려 경기장의 응원상황을 점검하는 등 이번 전국체전을 문화체전,정이 넘치는 체전이 되도 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다리를 다쳐 부상중인 가운 데서도 문단장은 투혼을 보이며 체전을 성공으로 이 끌었습니다. 이번 광주전국체전의 성공은 문단장의 활약때문인듯 싶습니다.(문오권 016-95885025) 김구종 인천으로 승진 발령 검찰청에 근무하는 김구종 친구가 두달전 승진하여 인천으로 발령을 받았습니다. 멀리있는 관계로 동창 회에 참석이 어렵다며 소식 전해왔습니다. 승진 축 하합니다. 57회
57회
5월 월례회를 마치고
지난. 5월 18일에‘옵스(오원곤 동문집)’ 에서 5월례
회를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김동신 선배(35회)를 비 롯 34명의 친구들이 참석해 뚜껑 열린 포장마차를 빈자리 없이 자리 메김을 했다. 김건준 총무의 사회와 이찬범 회장의 인사말로 진행 되었다. 특히 게스트로 김동신 선배님께서 참석하셔 서 후배들을 격려하는 인사말씀까지 곁들여 주셔서 5월 모임을 빛내주셨다. 이날의 백미는 교가제창과 응원가‘우러러 보아라 우러러 보라 우러러 보라...’힘차게 부르는 동기들 의 목소리였다. 월례회 후 안갑렬 친구의 오!솔로미 오 열창으로 동기간의 즐거운 밤을 보냈다. 그린사랑회 주관으로 골프대회
지난 6월 17일 57회 그린사랑회(회장 이중재) 주관 으로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CC에서 골프대회를 가졌다. 그린사랑회는 매달 골프대회를 갖는데 이번 골프모임은 57회 동창회 주최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 경기, 대전, 동부6군의 친구들 이 참석하여 좋은 날씨 속에서 즐거운 라운딩을 갖 고 동기간의 우정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고준석 친 구가 우승을 하였고 메달리스트로는 김인호 친구가 차지했다.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라운딩을 마무 리하고 근처 식당에서 간단한 알콜섭취로 이날 행사 를 마치면서 앞으로 이런 자리를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무등경기장에서 야구관람 지난 6월 일 주제가 있는 모임으로 무등경기장에서 야구관람을 하였다. 10여명의 친구들과 조철현(66회), 엄수근(67회)후배들이 참석하여 즐거운 한 때를 가졌 다. 기아의 탈꼴찌와 기아소속 후배 야구선수들을 응 원하고 57회 단합을 갖는 모임이었다. 특별히 기아단 측에서 타올과 광주일고 출신 야구선수들 싸인 볼까지 내주셔서 참석한 친구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7월 월례회 지난 7월 일‘표주박(현민호 동문집)에서 25여명의
친구들이 참석한 가운데 7월 월례회를 가졌다. 이번 월례회에는 그동안 자주 보지 못했던 친구들이 많이 참석해 주었다. 7월 월례회 식대는 김희봉(조은약품 대표) 친구가 찬조했다. 57회 동문가족 가을체육대회 가져... 57회 동문가족 가을체육대회가 9월 22일 선후배 5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등경기장 야구장에서 열렸 다. 추석 대명절을 앞두고 치러지는 행사여서 친구 들 참석여부가 걱정이었으나 오후 1시가 가까워지자 57회 친구들이 속속 무등경기장으로 모여 들었다. 이번 행사는 57회 주최로 67회 후배들을 초청하여 치러졌다. 이찬범 회장을 비롯 임원진들은 경기장 입구에서 친구들과 후배들을 정성껏 맞이하는노고 를 잊지 않았고, 참석 동문들은 수고의 말을 건네는 것을 잊지 않았다. 57회 이찬범 회장의 대회사를 시 작으로 행사의 막이 올려졌다. 이어 후배 기수 67회 엄수근 회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엄수근군은 일고 인의 전통과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 같아 감사 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특히 오기철(전 재경회장)은 바쁜 일정 중에 참석하여 후원금을 내주었다. 오후 2 시부터 친구들의 화합을 다지는 체육대회를 가졌 다.(축구, 소프트볼, 족구) 늦은 오후에 내린 비로 아 쉬움을 남겼지만 비를 맞으면서도 선후배 족구 경기 를 펼쳤다. 쏟아지는 빗줄기 속에서 피날레 막걸리 파티로 동문들은 학창시절 그 때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음을 기억하며 추억의 한페 이지를 장식하는 기쁨을 만끽했다. 오후 6시가 돼서 행사를 마무리하고 10월 21일 제30회 일고인한마당 에 만남을 기약했다. 부음 김희정 모친상 09/22 전성민 빙부상 07/15 김영수 부친상 06/26 김 용 부친상 06/06 황인원 빙부상 06/05 축하 이동기 장인 고희연 07/26 안갑렬 본인 결혼 06/2 65회 동정
65회
김형권 충장로 1가 입구“리복”매장 오픈 (9/12) 정영록 용봉지구 퓨전소주방“호돌이”오픈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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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동창회 동정§News
재경 동창회 새로운 종로시대가 열린다 재경 동창회 사무실 이전 완료
재경 동창회가 여의도 전경련 사무실에서 르 메이 에르 회장 정경태(44회) 동창께서 기증한 르 메이에 르 종로타운 509호로 이사를 완료하고 업무를 개시 함에 따라 새로운 종로시대를 열고 그 힘찬 발걸음 을 시작하였다. 재경 동창회가 더욱 활발하게 발전 하기를 기대합니다. 종로시대를 여는 고사를 지내다
이날 행사는 조홍규 재경회장 및 김근호, 박경서, 남 상용, 배중길 전 회장님의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고사를 시작하였으며 조홍규 회장께서 초헌을 해주 셨다. 아헌은 김근호(31), 박경서(32) 전 회장님, 종헌은 남 상용(33), 배중길(34) 전 회장님께서 해주셨고, 이후 각기별로 헌작하는 순서로 진행하였다. 고사 행사 후에는 옆 사무실 공간에 마련한 다과회 장에서 다과와 음료 그리고 삼합을 즐기며 덕담과 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환한 미소와 기쁨이 넘치는 대화 그리고 선후배님들의 활기차고 정겨운 모습이 무척 좋았다. 이후 사무실 부근 호프집으로 옮겨 아쉬움을 달래고 노래방까지 이어지는 즐거운 뒷풀이 행사가 있었다. 협찬해주신 선배님께 감사드 린다. 국회의장 임채정(34회) 선배님께서 축하 화환을 보 내오셨고, 31회, 36회 동창회에서도 축하 화환, 금호 그룹 박삼구(38회) 회장님께서는 축하 난을 보내오 셨습니다. 광주서중·일고 총동창회장 강삼석(39회) 선배님, 37, 41 ,45, 46, 55회 동창회, 그리고 65회 장광연 동창께서 난이나 나무 화분을 보내 축하해 주셨습니다.또한 제일포럼(이영일, 김동신 공동회 장)에서 70만원, 배중길 전 회장님께서 50만원 등 많 은 동창회원님들께서 총 353만원의 격려금을 내주 셨습니다. 2007년도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
지난 8월 20, 21일 양일간에 걸쳐 이사를 끝내고 23 일 재경 동창회 사무실 이전을 알리는 고사를 지냈 다. 조홍규 재경회장을 비롯하여 전임 회장님들, 그 리고 르 메이에르 여행사 사장인 이 정(44회) 동창 등 6-70여 동창회원들께서 직접 오셔서 축하와 격 려를 해주셨다. 86
·일시 : 2007년 12월 27일(목) 18:30 ·장소 : 오션씨푸드뷔페 (광화문 KT 지하) 동창회원님들께서는 바쁘신 중에도 꼭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시기 바랍니다. <재경 동창회 제공>
남가주 광주서중·일고동창회 우리가 살면서, 아무리 오랜만에 만난다 해도 금방 떠들썩한 분위기를 만들고 허심탄회하게 가슴을 풀 어 열 수 있는 곳이 있다면 그것은 오직 하나, 동창끼 리의 만남일 것입니다. 이렇게 좋은 관계를 가진 사 람들이 자주 만나야 하는 건데 그렇지 못하고 있는 현실, 늘 그리움과 아쉬움으로 대신할 때가 많습니 다. 이러한 의미에서 남가주광주서중·일고동창회(회장 임춘택 41회)에서는 당기(當期) 2007년을 미주전체 광주서중일고 동문간의 연결 고리가 만들어지는 해 로 잡고 우선 동창회지 미주무등 5호를 발행합니다. 남가주에 거주하는 동문들뿐 아니라 미주 내, 또는 캐나다나 그 외 북미 어느 지역에 살고 있다 해도 모 두가 함께 연결(Network)의 사슬을 만드는데 참여 할 수 있도록 하고져 합니다. 임춘택 동창회장은 “2008년도에는 남가주동창회의 조직을 전국적으로 연결하여 보다 효율적인 유대관계를 갖고져 계획하 고있다” 고 밝혔습니다. 10월 7일에는 L.A 동부지역에 있는 골프장에서 동 문친선골프대회를 가지면서 우정을 돈둑히 할 것입 니다. 10월 20일에 최재경 동창회 부회장이 귀국하 여 모교를 방문하여 3명의 후배(각 학년 1명)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이는 다섯해 동안 계속되는 후배 사랑으로서 올해 부터는 총동창회를 통하여 전달하 도록 합의한바 있기에 그렇게 실시되는 첫 번째 장 학금이 됩니다.
박노주 (59회)재창원 호남 향우회 회장 동문회 등록 김상석 (52회) ‘창원의 리더 함께하는 치과의원 원장’ 더 큰세상으로 LA연수(2007.09 ~ 2008.03) 9/14 재경남 동문 총동창회 장학금 1.000.000(일백만원) 재광주서중·일고 동창 장학회에 기탁 부음 김정환 (45) 장인상 임원 회 장 김 선 경 43회 마산지역 부회장 안 기 현 46회 창원지역 부회장 김 학 규 50회 총 무 박 호 근 59회 재 무 신 흥 수 59회 감 사 조 정 관 39회
재 목포 광주서중·일고동문회 회원동정 김윤윤 (38회) 목포 효사랑병원 정형외과 원장 김호충 (45회) 대한조선 대표이사 신현태 (51회) 전남도청사무관 승진 55회 가족동반 목포갈치 낚시대회
재 경남 광주서중·일고동문회 또 다른“신화 창조의 주역 자랑스런 일고인”열정 과 정열, 사랑과 화합, 감동의 메세지 재경남 광주서 중·일고 동문들의 향연 매월 짝수월 셋째주 목요일 저녁 2007년 동정 최익수 (50회) 장녀 정윤양(현 맨하탄 음대재학) “경남을 빛낼 차세대 음악회”첼로 협연 2007년 9월 7일 김해문화의 전당 마루홀 주최 : 경남음악협회 후원 : 경상남도 김해시
박형근, 김성배, 이용복, 김효곤, 민병란, 박경희, 최형안, 이용수, 이장범
87
총동창회 회장단 및 감사 직 책 회수 성 명 회장
주
소
39 강삼석 광주 동구 학동 713-1 대주피오레-힐즈 101동 1003호 전남대 의과대학 교수
수석부회장 40 김성산 광주 서구 광천동 49-1
88
직 장 명
전 화 번 호 061)379-7667/010-3602-8855
금호고속㈜ 대표이사
062)360-8012/011-9432-8101
부회장
36 조홍규 서울 종로구 청진동166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509호
재경동창회장
02)582-1919/016-250-6060
부회장
39 나 훈 광주 광산구 송정2동 791-7
송정농협조합장
062)942-8158/011-605-5320
부회장
39 노재숙 광주 서구 쌍촌동 시영A 101동 1201호
버스조합 전무
062)227-8711/011-9213-3550
부회장
40 강정채 광주 북구 용봉동 300
전남대학교 총장
062)530-1000/011-9605-6240
부회장
40 최석현 광주 동구 불로동 122-3
최석현 정형외과 원장
062)224-9900/011-639-0500
부회장
41 손규홍 전남 함평군 함평읍 진양리 산13번지
함평고등학교장
061)323-6011/017-609-0596
부회장
41 이장홍 광주 북구 누문동 59번지
대한상호저축은행 대표
062)527-5709/011-609-4331
부회장
42 김영길 전남 나주시 성북동 54-1
나주원광한방병원장
061)335-9944/018-793-6300
부회장
42 유권상 광주 서구 쌍촌동 965-26
중앙관세사사무소 소장
062)372-6178/011-626-3662
부회장
43 김상형 광주 동구 학동 8
전대병원장
062)220-5001/017-601-7753
부회장
43 김 헌 광주 북구 두암동 882-27
은병원 원장
062)269-1500/011-641-4490
부회장
44 박요주 광주 서구 쌍촌동 627-7
광주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062)370-5410/010-8308-3336
부회장
44 이승기 광주 남구 월산동 900-3
삼능건설㈜ 회장
062)363-2211/011-601-0231
부회장
45 최재훈 광주 북구 누문동 138
㈜남화토건 대표이사
062)527-8819/010-8569-4888
부회장
45 허 정 광주 북구 두암동 822-12번지
에덴병원장
062)260-3100/011-642-6693
부회장
46 이기승 광주 동구 대의동 32
보성건설㈜ 대표이사
062)231-5205/011-609-5349
부회장
47 김재휴 광주 동구 학1동 8번지
전대병원 신경외과 교수
062)220-6605/011-9604-6605
부회장
48 이종욱 광주 광산구 도산동 1214-1
동화산업 대표
062)944-3000/011-9432-3000
부회장
49 이정희 광주 동구 지산동 714-6 3층
변호사
062)228-5533/011-601-5255
부회장
50 김용출 광주 동구 지산동 714-17
김용출변호사
062)228-2000/011-9605-5968
부회장
51 고경주 광주 동구 금남로5가 129
금광기업㈜ 대표이사
062)239-8118/011-609-5612
부회장
52 김혁종 광주 남구 진월동 592-1
광주대학교 총장
062)670-2200/011-605-2581
부회장
53 홍경표 광주 북구 운암동 90-33
내과의원 원장
062)529-5550/016-626-5665
부회장
54 양시복 광주 동구 지산2동 342-25
양시복 변호사
062)233-3690/011-640-9356
부회장
55 강동욱 광주 동구 지산동 373-5
강동욱 변호사
062)233-3119/011-9441-5586
부회장
56 안상록 광주 서구 치평동 라인대주A 203동 609호
㈜사람 대표이사
062)227-5100/011-602-1762
부회장
57 임홍채 광주 동구 지산동 717-18
민주당 광주시당 사무처장 062)225-7700/011-606-5000
부회장
58 천창석 전북 부안군 부안읍 봉덕리 583
부안성모병원 이사장
063)581-5100/010-6603-8766
부회장
59 한판석 광주 북구 중흥동 700-5 전남일보빌딩
신한회계법인
062)525-4600/011-643-6274
감사
36 오진교 광주 동구 충장로 4가 41번지
백성주단 대표
062)223-2003/016-563-1665
감사
43 최병래 광주 북구 운암동 492-7
전 세무사
062)527-1441/011-9753-1095
총동창회 고문 직 책 회수 성 명
주
소
직 장 명
전 화 번 호
고문
9
국승준 전남 담양군 담양읍 양각리 176
061)383-5556
고문
9
기세훈 서울 중구 신당3동 366-97 서울시니어스타워 11층 14호
02)2253-2405
고문
13 김상열 서울 강남구 신사동 595-1
고문
17 김기창 광주 동구 광산동 86-2
062)226-9993
고문
18 남재원 광주 남구 월산동 신우A 7동 107호
062)361-5569
고문
19 정래혁 서울 강남구 논현동 261-7 현대넥서스빌라트 D동 502호
02)402-1496 /011-255-0089
고문
20 구중림 광주 북구 중흥동 광신A 3-203
062)515-6206/011-9607-6204
고문
20 서태관 광주 동구 산수2동 동산 로얄A 11동 710호
062)223-6376
안국컴퓨터㈜ 회장
02)516-9961
고문
21-5 이양우 광주 동구 산수동 두암타운 112-903
고문
26 안종일 광주 서구 쌍촌동 일신A 505-1105
고문
27 고귀남 광주 북구 신안동 213-1 모아A 1동 403호
062)513-2288/011-255-9343
고문
28 장재식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265-428
02)391-0130
고문
28 이환의 광주 서구 화정1동 841-2
고문
28 김중배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주엽동 문촌마을 410-1001호
고문
30 김두원 광주 동구 금남로5가 101
김두원신경외과 원장
062)228-2472/011-605-2471
고문
30 김양균 광주 동구 산수동 광명A 101-601
변호사
062)233-1155/011-609-2259
고문
31 김인호 광주 서구 금호동 447-9 코아루A 103동 604호
고문
31 김장환 광주 북구 매곡동 385
전라남도교육청 교육감
062)606-0201/011-629-8836
고문
31 문창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95-48
전 국제화재단 이사장
02)338-7350
고문
31 유희열 광주 광산구 소촌동 652-4
세화기계㈜ 대표
062)942-6611/011-601-0824
고문
31 이상진 광주 북구 임동 78-2
광주불교방송국 사장
062)520-1110/011-609-4414
고문
32 이상욱 광주 북구 양산동 403-11
무등종합미곡처리장(주) 대표이사 062)571-1222/010-3604-1224
고문
32 조기정 광주 광산구 연산동 870-1
무등도요 대표
고문
32 박경서 서울 종로구 혜화동 15-76
고문
33 이영일 서울 서초구 반포4동 591-1 효성빌라 6-304
한중문화협회
02)785-3118/011-221-6676
고문
34 정환담 광주 동구 서석동 115-4
전남대 법대 교수
062)222-4138/016-611-4138
35 노진영 광주 서구 풍암동 948번지
초당대학교 석좌교수
062)654-5700/011-9603-2000
상임고문
유네스코 광주·전남협회장 062)262-7117/011-644-4664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한나라당 광주서구지구당 위원장
062)371-9505/011-646-9505
062)376-5323/011-229-5523 031)912-9678
062)383-8388/011-601-6946
062)943-0022/011-601-8765 02)777-9106/011-9101-9578
89
총동창회 원로선배 직책
성명
주
소
직 장 명
전 화 번 호
25
변정수
서울 양천구 신정4동 1010-13 공평빌딩 3층
정일 종합법률법무법인 대표
02)2637-0245
26
임영득
서울 마포구 서교동 449-22
임영득법률사무소 변호사
02)536-2277
27
강중현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1140-36번지
㈜삼진 글로벌넷 회장
02)961-5500
윤일영
서울 강남구 대치동 945-1 홍우빌딩 7층
윤일영법률사무소 변호사
02)539-3006
28
정보성
서울 서초구 서초동 1598-3 르네상스오피스텔 501호
법률사무소 변호사
02)588-1666
30
고중석
서울 서초구 서초동 1576-9 지산빌딩 5층
고중석법률사무소 변호사
02)581-6100/011-290-1161
김병린
서울 성동구 용답동 228-1
㈜미라보건설 대표이사
02)2214-4106/011-9740-2589
김봉호
서울 서초구 방배1동 888-38 롯데캐슬 B동 801호
02)723-1311
www.ilgo.or.kr 90
총동창회 상임이사 직책
성명
11 12
김행규 박중신 이재수 공 담 한병욱 이대원 이재홍 정원조 강연수 문기상 선승원 오일휴 이상섭 조희만 김평훈 류병현 윤치상 이석범 정진권 하인호 권충식 임종모 김형수 민병휴 안주승 엄규철 이강재 이준범 고재형 문광래 박영호 심상준 김계윤 김만중 문형만 손수익 한갑수 황병기 전 철 조융제 문영호 이종현 이효계
13 17 19 20 21-5 21-4
22
24 25
26
27
28 29
주
소
광주 광산구 월계동 선경A 101동 302호 서울 종로구 신교동 2층 201호 광주 북구 신안동 삼익A 2동 406호 광주 동구 산수동 217-10 광주 서구 금호동 740-2 삼능공간A 103-304 광주 북구 유동 76 태평의원 원장 전남 화순군·읍 만연리 금호A 103-506 광주 동구 산수2동 568-1 두암타운 108-1303 광주 남구 사동 13 강소아과 원장 서울 강남구 도곡2동 467번지 타워팰리스 B동 1404호 인천 남구 용현5동 627-40 금호타운 1동 1302호 광주 동구 금남로4가 21-20 서울 중구 충무로3가 60-1 극동빌딩 14층 서울 강남구 개포1동 우성3차A 2동 103호 광주 북구 용봉동 1465번지 용봉아이파크 101동 602호 광주 동구 산수2동 두암타운 113동 304호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코스모스맨션 1003호 서울 강남구 역삼동 735 한독약품빌딩 5층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A 43동 801호 광주 동구 산수2동 두암타운 106동 403호 광주 남구 봉선2동 금호A2차 202동 302호 광주 서구 화정동 740-32 광주 동구 계림1동 575-12 광주 동구 운림동 598 남해오네뜨빌 101-1005 광주 남구 진월동 금광하늘연가 102동 1205호 광주 남구 방림동 466-3 금호맨션 102동 104호 광주 동구 금남로5가 127번지 금호종합금융 5층 서울 종로구 평창동 66-25 가나힐하우스 204호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A 105동 201호 광주 북구 양산동 404-2 광주 동구 산수2동 남양빌라 101호 광주 서구 화정동 742-7번지 광주 동구 대인동 161-2 광주 서구 화정1동 현대A 105동 506호 광주 동구 운림동 광명A 301동 908호 전남 장흥군 장흥읍 건산면 건산리 488 서울 종로구 홍지동 36-17 광주 동구 산수2동 20-10 광주 북구 신안동 145-19 부산 연제구 연산5동 1331-13 광주 동구 광산동 1-2 광주 북구 유동 103-28 서울 서초구 방배4동 801-7 대우멤버스 카운티 601-104호
직 장 명
전 화 번 호
062)971-9993 02)3216-6511/019-259-9922 062)525-4133 062)222-5678 062)374-4125 062)521-8686 061)374-8587 062)261-4675 062)652-4411 02)528-2100 032)885-6675 062)224-1150 LEE 인터내셔널 회장 02)2279-3631 02)434-2228 062)265-4417 062)262-9395 02)790-3423 한성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 02)552-2357 02)549-5359 062)261-0204 062)674-3267/011-616-3267 062)373-0925 062)223-9441 062)223-1155/011-9946-1281 061)374-1520 062)652-8706 금호문화 사장 062)225-4278 02)379-4888 062)372-8959/011-647-0770 광산제재소 사장 062)571-8888/011-627-6111 효종산업 회장 062)222-3690/011-605-0291 062)381-6285/011-601-1072 김병원 김정형외과 원장 062)232-0221/011-641-0525 선경알프스관광회사 회장 062)224-1122 062)225-2508 장흥물산 대표 061)863-9137 02)396-5200 062)225-0050/017-632-0051 062)511-9910/011-9666-9910 조황내과 원장 051)862-6222 062)232-3972/011-604-1451 062)525-6924/011-644-6924 02)544-9893/018-325-9893 91
총동창회 상임이사 직책
성명
30
김원상 김춘식 강의충 박흥섭 이기연 조정근 김귀인 김해주 박도채 박래인 백두선 정진관 최동기 홍인희 김국웅 노성만 박영희 손홍철 정구선 최훈장 홍완기 심형섭 윤창범 이복조 이경호 조영신 조혜종 최신규 황하주 홍근표 강대권 고재일 김중광 김태홍 민명균 심상은 윤종훈 임호진 전영복 최창우 심동섭 박계남 박용석
31
32
33
34
35
36
92
주
소
광주 남구 봉선동 1019-4 부산 수영구 남천1동 47-1 화목타운 3동 303호 광주 북구 각화동 471 금호타운 10동 1104호 광주 동구 동명동 184-7 광주 동구 불로동 22-1번지 광주 동구 동명동 184-7 광주 서구 농성2동 657-26 광주 남구 송하동 44 금호A 102동 1903호 광주 남구 방림동 556 모아맨션A 107-508 광주 동구 서석동 42-10 광주 동구 운림동 무등파크 101동 307호 광주 동구 금동 199 광주 동구 운림동 654 라인A 202동 1104 광주 동구 산수2동 568-1 두암타운 112-106 광주 광산구 소촌동 831 광주 동구 학동 현대A 101동 501호 광주 동구 운림동 무등파크 102동 503호 광주 북구 두암동 100 현대A 101동 1401호 전남 담양군 남면 지곡리 195번지 자미원 광주 동구 지산동 373-9 4층 광주 서구 농성동 삼익A 1동 1201호 광주 북구 유동 76-6 광주 북구 두암3동 969-6 모아미래도A 102동 1402호 광주 동구 호남동 27번지 3층 전남 화순군·읍 유천리 75 고운도원 광주 동구 소태동 587-5 광주 북구 용봉동 999번지 쌍용예가A 103-1604 광주 북구 동림동 우미A 506동 805호 광주 동구 남동 113-2 광주 서구 쌍촌동 명지A 101-1205 광주 광산구 오선동 273-22 광주 동구 학동 262-1 금호베스트빌A 101동 1602호 광주 광산구 월계동 동부A 104동 1301호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1번지 국회의원회관 502호 광주 서구 매월동 개산아랫길 49 광주 북구 두암동 579-1 광신맨션 11-1208 광주 북구 운암동 주공3단지 328동 302호 광주 북구 문흥동 우성A 106동 1207호 광주 북구 월출동 971-35 전남 화순군 화순읍 대리 3 광주 동구 운림동 무등파크 201동 1402호 광주 남구 월산2동 60-21 광주 동구 동림동 푸른마을 4단지 주공A 414-401
직 장 명
전 화 번 호
062)671-3110/017-601-8776 051)622-0770 062)264-1717/011-601-0683 광주서중·일고제31회동창회 062)262-7853/010-6615-5505 순창지업사 대표 062)224-7846/011-602-8642 광주서중·일고제31회동창회 062)413-6369/010-6636-6369 062)365-3587/011-9622-3587 062)676-0226/019-276-0226 062)681-1696/011-623-7275 062)225-2255/011-603-4886 월드항공 대표 062)222-0683/011-617-0683 062)232-9394/011-602-2564 062)222-9252/016-601-9252 062)263-1232/011-649-1232 ㈜우리로광통신 대표이사 062)602-8100/011-609-4317 062)225-1177 전남대병원 정형외과 062)226-2229/011-9604-2229 062)262-5166/016-612-5166 광주환경관리공단 이사장 062)603-5201/010-6805-1357 062)226-6124/019-377-8449 최훈장 변호사 062)367-2329/011-621-2328 062)525-3311/011-640-1236 심한의원 062)269-8770/011-9820-8258 062)224-3104/017-603-7337 광주일고 34회 동창회 061)374-9344/016-680-2508 062)227-5645 062)574-2009/017-603-2009 062)512-3044/011-9614-3044 062)266-3375 새천년대하약국 062)382-0023 062)951-6861/011-612-6685 ㈜장호 회장 062)970-1609/011-611-9566 ㈜대창운수 대표이사 062)971-8998/017-626-5757 02)788-2028/011-649-0027 국회의원 062)376-8400/011-626-7313 광주대신고등학교장 062)514-7111/016-619-0856 루본건설 대표이사 062)523-5151/019-325-0523 062)261-3315/016-622-8125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 062)605-9601/010-4627-7401 ㈜라벨리 대표이사 061)372-0153/011-640-7169 062)226-4739/011-632-6924 고려정형외과의원 원장 062)226-0660/011-629-6465 011-631-7173
총동창회 상임이사 직책
성명
36
박천덕 임대식 최성일 최영준 신경규 이종일 김신곤 김원욱 김재호 문형섭 박기두 소수옥 유태욱 이기호 정순택 고광삼 김성중 김창준 김준철 김창현 노영옥 박삼구 조대윤 지남철 김승수 김옥현 나종의 나종천 박래진 박재순 반명환 신휘일 유병현 유인기 윤재선 이정일 최병관 기갑서 김양순 나상인 박원영 유제철 이진택
37
38
39
40
주
소
광주 남구 진월동 진월A 3동 502호 광주 남구 봉선동 470 삼익A 109동 504호 광주 동구 지산2동 708-31 광주 남구 양림동 166-4 광주 서구 농성1동 422-3 삼익A 3-1106 순천시 석현동 향림현대A 108동 601호 광주 북구 용봉동 300 전남대 의대 교수 광주 남구 구동 1-21 동광오피스텔 3층 광주 서구 풍암동 금호1차A 105동 504호 광주 서구 양동 61 맨션1차 가동 402호 광주 북구 문흥동 952-20 2층 (주)대교상사 광주 동구 학동 현대A 101동 506호 광주 남구 방림동 명지맨션A 302호 전남 담양군 무정면 봉안리 384-1 전남 청계면 도림리 61 광주 동구 학동 750-1 삼익세라믹A 1동 307호 광주 북구 매곡동 305 광주 서구 쌍촌동 955-8 2층 광주 남구 주월동 1250-2 광주 북구 풍향동 1-1 광주 서구 화정4동 805-1 서울 종로구 신문로1가 57 금호빌딩 18층 광주 북구 동림동 삼호가든 101동 605호 광주 동구 소태동 대아A 102동 1103호 광주 광산구 송정1동 223 온세계아이조움A 104-308 광주 서구 화정4동 928 금호타운A 101-1103 광주 서구 치평동 금호쌍용A 204동 904호 광주 남구 진월동 삼익세라믹A 104동 907호 광주 동구 산수1동 127-5 광주 서구 풍암동 동부센트리빌 102동 301호 광주 북구 중흥동 358-24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A 101동 1203호 광주 서구 화정동 368-126 광주 남구 봉선2동 31 무등3차 303동 904호 광주 동구 충장로1가 궁전제과 광주 서구 화정동 742-4 전남 장성군 장성읍 영천리 1273 광주 남구 주월1동 호반베르디움 1차A 104동 101호 광주 동구 동명1동 207-109 광주 동구 지산동 703-25 광주 남구 방림동 85-4 광주 북구 용봉동 현대아이파크 104동 701호 광주 서구 광천동 69-23
직 장 명
전 화 번 호 062)672-1044/018-793-1044 062)673-1412/011-648-8682 062)232-5655/010-9667-5655 062)671-9061/011-647-3391 062)361-8741/010-8615-8741
순천대 교수 전남대 의대 교수 광주매일 사장 호림실업 대표 전대법대교수 ㈜대교상사 한국몬테소리 홍보이사
062)220-6470/011-614-3415 062)361-0100/011-618-0535 062)528-7747/011-603-5252 062)225-0505/011-627-0598 062)269-7788/010-4641-7788 062)366-9800/011-9606-2100 062)573-4303/011-643-4303 061)383-6201/011-9430-8876 ㈜신성금형 061)450-2421/011-9441-2939 목포대학 대학원장 062)230-6295/011-9603-9937 조대의대생화학교수 062)368-2391/011-261-1986 현대건설호남지사장 062)382-3124/011-9983-2665 (합)자유이엔씨 회장 062)600-2500/010-4652-8287 미래아동병원장 062)520-4161/011-644-2110 광주교육대학교 교수 062)373-9595/016-552-9595 대광약국 02)6303-1371/011-221-0175 금호그룹 회장 061)392-5062/016-610-3759 장성동아초등학교장 062)220-3190/019-611-5599 조대안과 062)527-2247/016-9850-0929 062)373-8756/011-9620-8756 송원중교장 062)383-1980/011-609-1692 한국CES 대표이사 062)652-7800/011-605-0850 시의원 062)263-6979/011-9440-6979 한나라당사 062)654-1019/011-609-1033 062)528-5858/011-605-5805 062)373-2440/011-632-2440 062)375-2817/016-658-2817 화정남초등학교 062)672-3609/010-2632-9110 062)223-3477/011-609-1057 궁전제과 062)376-0818/011-601-0027 전 서구청장 061)393-2901/011-9622-8700 삼양경업㈜ 부회장 062)675-9821/011-609-6300 062)222-1104/011-610-1104 금마기전 대표 062)223-3431/011-624-3431 Y신협 이사장 062)232-6137/016-661-0699 대주건설 레저사업본부 전무이사 062)573-7700/011-637-7700 062)362-3246/019-9149-5317 93
총동창회 상임이사 직책
성명
40
이홍범 한정수 김선중 박내섭 박민원 박세동 양동규 이후형 조광흠 조병권 홍관희 김경곤 김석영 김효석 리장언 민상식 박근식 박승일 백형종 정대영 허붕회 김양수 박기범 이도재 장 혁 최 경 한신원 김기원 김상배 김영식 김용채 김전근 문병해 박연재 박행용 정경곤 김승호 송여현 이낙연 정운채 정호경 차홍식 양형일
41
42
43
44
45
94
주
소
광주 동구 남동 171-1 광주 서구 치평동 1206-3 로잔티움파크 101동 1411호 광주 동구 학동 265 금호빌라트 1동 302호 전남 장성군 북일면 오산리 광주 서구 풍암동 SK뷰 103-203 광주 광산구 월곡1동 581-15 광주 서구 금호동 813 대주A상가 2층 광주 서구 풍암동 1111 대주빌딩 3층 2호실 광주 서구 치평동 1202 랜드피아 301호 광주 북구 풍향동 603-9 광주 서구 광천동 199-1 광주 동구 지산동 717-1 광주 광산구 운남동 777-5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1번지 국회의원회관 237호 광주 서구 화정2동 657-31 광주 남구 월산4동 986-3 광주 남구 봉선동 한국아델리움 201동 2002호 광주 북구 우산동 현대A 105동 1205호 광주 북구 중흥2동 모아A 102동 602호 광주 광산구 도천동 621-15 광주 서구 농성동 665-15 장원빌라 301호 광주 북구 매곡동 238 광주 동구 용산동 168-1 광주 북구 용봉동 300 광주 남구 봉선2동 497-26 학림빌딩 6층 광주 남구 진월동 406번지 전남 담양군 수북면 대방리 산 40-7 광주 동구 학동 금호베스트빌 104-1303 광주 북구 누문동 108번지 전남 목포시 용당동 1095-9 광주 동구 금남로3가 3-7 금남빌딩 광주 동구 지산동 715-2 법조타운 206호 광주 남구 봉선동 금호A 201동 801호 전남 목포시 용당1동 1188-3 광주 동구 지산동 434-2 요천빌딩 3층 광주 남구 봉선동 한국아델리움 201동 103호 광주 서구 금호동 793-3 광주 북구 운암동 482-55번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1번지 국회의원회관 308호 광주 북구 용봉동 1004-4번지 광주 서구 쌍촌동 627-7 광주 남구 진월동 481-35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1번지 국회의원회관 711호
직 장 명
전 화 번 호
세진여행사 연합의원 ㈜대화 북일초등학교 광주고려병원 서광전기 양동규소아과의원 원장 이후형이비인후과 원장 조선일보 호남광고지사 조병권내과 송원대학 학장 김경곤 법무사 사회복지법인 호정어린이집 국회의원 광주광역시교육청 정보화과장 민상식정형외과 대신엔지니어링 대표 박승일내과 한미쇼핑 대표 광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허붕회법률사무소 전라남도지방공무원교육원장 삼영예식장 회장 전남대 공대 금속공학과 교수 ㈜도올 동성여중 교장 선한이웃 대표
062)222-8806/011-635-4935 062)273-9241/011-636-9233 062)232-4312/011-644-6161 061)393-1006/010-4526-1376 062)230-9000/019-609-6069 062)954-3680/018-602-3680 062)681-5912/017-645-0225 062)682-3327/011-638-3327 062)374-3567/011-600-0721 062)524-7588/011-648-7589 062)360-5750/016-693-5862 062)225-0777/011-9608-8468 062)962-5588/016-681-4240 02)784-2166/011-222-4000 062)380-4230/011-638-2547 062)369-7001/011-9615-6642 062)368-0038/011-604-6243 062)261-0999/011-646-7484 062)528-4106/017-628-1204 062)950-0011/011-9601-9145 062)222-1991/011-601-2767 062)606-1317/011-609-0532 062)234-3030/011-648-8858 062)530-1693/019-556-6693 062)655-9198/011-601-0368 062)675-6046/011-9456-4993 062)523-1939/017-602-5435
수라한정식 대표 우림신경외과 변호사 변호사
062)514-3600 061)272-3737 062)227-6366/011-611-6989 062)226-7400 062)672-0982/011-604-9051 061)270-7201 062)233-3001/010-7146-3001 062)524-0204/011-624-0105 062)682-1600/011-646-2611 062)527-0005/011-636-2700 02)788-2226/011-9934-3371 062)526-2259/011-616-1187 062)371-1717/011-631-3477 062)672-9176~7/011-637-9177 02)784-6146/010-9104-3303
KBS목포방송국장 박행용법률사무실 국제ENC㈜ 김승호안과의원장 송여현세무회계사무소 국회의원 광주시립민속박물관장 광주지방국세청 납세지원국장 차 정형외과의원 국회의원
총동창회 상임이사 직책
성명
45 46
홍기문 강형근 권갑수 김성우 김정선 김진영 임영철 최 철 홍도희 황주홍 강정원 국중석 김동일 김왕수 김태균 박삼종 박종교 박환영 김형곤 박희수 양보승 오세욱 이상명 이승우 정용화 박동기 배동기 배승수 이상복 이용덕 이용헌 조정래 김유곤 김재훈 이문기 장태석 임해철 조기선 허 웅 김선출 이광열 이근욱 이상운
47
48
49
50
51
주
소
광주 북구 용봉동 300 광주 동구 운림동 567-1 라인광명A 302-704 광주 북구 두암2동 821-1 광주 남구 봉선동 대화A 101-1106 광주 북구 각화동 금호A 11-1405 광주 동구 금남로2가 20-2 무등빌딩 광주 북구 중흥동 모아타운 106동 305호 광주 북구 두암동 라인동산A 101-1806 광주 남구 백운동 362-17 전남 강진군·읍서성리 CNS 3차 301-303 광주 북구 풍향동 475 광주 북구 매곡동 182-9 광주 동구 호남동 30-6 4층 광주 광산구 안청동 739-36 광주 남구 봉선동 999-2 광주 서구 풍암동 1114번지 광주 동구 금남로2가 7 광주 북구 두암동 현대A 102동 603호 광주 북구 각화동 글로벌A 101동 305호 광주 남구 백운동 362-12 라이스광고 대표 광주 남구 주월동 1263-7 금성빌딩 2층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1가 1416-1 광주 동구 학동 12-17 전남 담양군 금성면 원율리 267-2 광주 북구 문흥1동 972-4 라인동산A 203동 307호 광주 북구 운암동 363 삼호A 3동 810호 전남 화순군 화순읍 훈리 12-1 공간빌라 404호 광주 남구 월산동 300번지 광주 동구 운림동 라인2차A 202동 107호 광주 서구 내방동 385-1 해태A 103동 407호 광주 광산구 용동 672-9 광주 서구 상무1동 272-6 광주 북구 용봉동 300 전남 화순군 화순읍 교리 248 광주 동구 남동 62 광주 광산구 우산동 1580-3 광주 남구 양림동 108 광주 동구 지산동 715 법조타운 310호 광주 동구 대인동 198 광주 서구 양동 60-37 금호생명빌딩 광주 서구 치평동 1178-1 수암빌딩 3층 광주 북구 각화동 208-1 광주 서구 농성동 626-6
직 장 명 전남대 법과대 교수 전남대병원 권갑수통증의학과 신한은행 본부장 금수장호텔 전무 광주일보 대표이사 전남대 공과대 교수 영광원자력 소망외과 강진군수 동신중교장 (주)일봉기업 대표이사 김동일세무사 ㈜금하대표이사 한사랑 의원 농협중앙회 풍암동지점장 보고종합상사 광주은행 화순 지점장 성삼종합개발㈜ 전무이사 라이스광고 대표 경서산업㈜ 대표이사 전주지방법원장 이상명 내과 원장 동일산업㈜ 대표 ㈜백산환경 21 광주MBC경영국장 교보생명 동광주지점 양영학원 이사장 상진토건 광주교통 대표 전남대 기계공학과 협진개발 대표 이문기 안과 광주노인병원장 호남신학대학 교수 변호사 조기선 법률사무소 허웅 이비인후과 (재)광주정보·문화진흥원 사업본부장 이광열 피부과 동화가스 대표 이상운 내과
전 화 번 호 062)530-2226/011-9621-9955 062)220-5741/011-604-7909 062)269-9200/011-9430-8325 062)512-1719/011-606-0700 062)262-8359/010-9983-8359 062)222-8111/011-9611-1234 062)530-1290/019-626-6384 061)357-2472/011-609-0678 062)652-1987/011-518-1987 061)430-3201/010-4616-9200 062)520-2130/011-625-7054 062)574-7704/011-609-4356 062)233-7766/011-9610-2063 062)953-8500/011-641-8501 062)671-8275/010-4631-3181 062)682-8338/011-9665-3618 062)222-7887/011-604-7887 061)374-0052/017-602-2486 062)654-7400/018-606-2277 062)672-8412/010-6613-8818 062)654-0431/011-609-0948 063)259-5400/011-9619-4222 062)232-7675/016-689-7675 061)382-4331/016-394-5263 062)671-0094/010-9659-0022 062)528-0193/011-603-6133 061)374-9994/011-611-7992 062)360-2310/011-611-3004 062)527-4216/011-647-4319 016-608-8436 062)944-0393/011-9435-3000 062)372-3333/011-9619-3333 062)530-1676/017-652-2360 061)373-6373/011-640-7637 062)234-1144/011-9434-3367 062)956-5454/011-9603-0770 062)671-7393/011-9602-0327 062)232-6200/011-9667-3527 062)223-6663/010-4643-6663 062)654-3627/016-624-4200 062)383-7900/011-666-0988 062)266-1881/011-601-6719 062)368-3688/011-608-7397 95
96
총동창회 상임이사 직책
성명
58
김행택 박병권 신성현 유병재 제창주 김성호 김용호 김창길 유병기 이광모 김석원 김용신 김형준 마승재 박성관 박원태 오영표 이동희 고민성 노남준 박강수 박병훈 안수련 정승태 김남주 김영록 김정환 문영현 정안규 조인관 진형근 하현수 강백면 강호성 김성배 김용웅 신일수 김 현 정영록 김상완 이태일 엄수근
59
60
61
62
63
64 65 66 67
주
소
광주 서구 농성1동 380-23 광주 서구 마륵동 165-27 도시철도공사빌딩 2층 광주 서구 농성1동 344-14 전남 순천시 서면 구상리 143-3 광주 남구 서동 111-14 광주 북구 일곡동 847-1 태영B/D 2층 광주 서구 농성동 380-70 안전가스설비 광주 광산구 월곡동 576-6 ㈜하나약품 광주 동구 동명동 261-2 온누리꽃화원 광주 서구 치평동 1208 상무골든빌 305호 전남 무안군 현경면 마산리1구 256 광주 동구 황금동 5-8 3층 전남 담양군 창평면 오강리 산 1-1 광주 남구 진월동 삼익세라믹A 202동 1005호 광주 동구 지산동 462-12 옥산빌딩 4층 광주 광산구 신창동 1254-1 광주 동구 지산동 342-13 삼산빌딩 502호 광주 서구 양동 442 복개상가 2층 가 1-201 광주 북구 신안동 2-3 고려시멘트사옥 광주 북구 용봉동 29-12 광주 서구 쌍촌동 627-7 광주 남구 행암동 산160 광주 동구 금남로5가 153-2 광주 동구 계림동 546-34 1층 광주 북구 동림동 645 삼익A 106동 1802호 광주 서구 농성동 417-40 교원공제회관5층 광주 광산구 하남동 191-5번지 광주 남구 양림동 8-7번지 광주 서구 화정동 12-17 금호월드 121호 광주 북구 운암동 441-17 신성빌딩 1층 광주 서구 화정동 12-17 금호월드 4층 67호 광주 서구 치평동 1200-1 KT링커스 2층 광주 남구 봉선2동 포스코더샵A 111동 1404호 광주 광산구 신가동 호반리젠시빌 104동 1404호 광주 서구 화정동 724-35 전남 화순군 화순읍 남면 내리 한국하이빌 103동 804호 광주 동구 금남로5가 129번지 송원빌딩 10층 광주 동구 지산동 714-17 금강빌딩 202호 광주 동구 산수동 368-17 광주 서구 화정동 70-12 웅광빌딩 3층 광주 광산구 월계동 889-52 엘씨타워 405호 광주 북구 각화동 471 금호타운 상가 201호
직 장 명 유진인테리어 ING생명 한국의원 원장 비엔디에너지㈜ KBC광주방송 아나운서 사랑이가득한치과 안전가스설비 ㈜하나약품 온누리꽃화원 ㈜팰리스렌탈하우징 무안도의원 김군남세무회계사무소 창평컨트리클럽 한백학원 현대자동차㈜ 신창지점 오영표법률사무소 장인가구 양동대리점 삼성엘리베이터 삼영장식 광주지방국세청 총무과 광주시청 상수도사업본부 대한투자증권 태빈기업 해피데이이삿짐센타 현대해상 1급흑석자동차공업사 신세계바인텍 종일카메라 ㈜써부스포츠 ㈜금호전산 쌍용자동차 강치과 김성배내과의원 용웅건설 금강기업㈜ 나래종합법률사무소 한국방탄필름 보령제약㈜ 미래세무회계사무소 보림기업㈜ 부장
전 화 번 호 062)367-3484/011-603-4264 062)228-6201/011-9620-3103 062)366-3342/010-4644-8335 061)755-3352/011-9607-5050 062)650-3131/011-625-5119 062)575-2875/011-618-6886 062)366-7242/017-601-7242 062)681-1717/017-641-3601 062)226-4995/011-1716-8323 062)383-2003/011-9603-3373 061)454-3456/011-642-8116 062)232-5571/017-602-8438 061)382-8111/011-773-9331 061)336-1961/016-9633-9251 062)228-0822/010-6690-7960 062)942-4111/011-603-8454 062)222-3800/019-276-0157 062)365-9174/011-626-9794 062)512-6078/011-638-4031 062)251-8488/016-634-8488 062)370-5262/011-611-0034 062)674-0193/011-576-2574 062)223-2222/016-9332-8950 062)526-3347/011-319-3993 062)2244-2424/011-624-4024 062)365-8200/011-603-9421 062)956-2218/011-602-6349 062)234-3845/011-643-5010 062)350-8138/010-9203-6646 062)523-7452/011-625-7452 062)350-8493/011-635-7785 062)382-0741/011-9617-9645 062)222-8720/016-603-4238 062)456-0722/018-232-9185 062)362-8575/019-637-9070 061)324-0173/011-9610-9157 062)239-8153/011-289-8638 062)232-2288/016-9565-5030 062)431-7556/011-9980-7556 062)368-8240/016-9277-4890 062)972-1472/019-668-2031 062)416-5221/019-695-5221 97
총동창회 집행부 직책
회수 성 명
주
소
전 화 번 호
총동창회장 39 강삼석 광주 동구 학동 713-1 대주피오레힐즈 102동 1003호 전남대의과대학 교수
061)379-7667/010-3602-8855
수석부회장 40 김성산 광주 서구 광천동 49-1
062)360-8012/011-9432-8101
금호고속(주) 대표이사
사무총장 41 김종일 광주 남구 봉선2동 포스코더샵A 110동 904호 시청자미디어센터장
062)650-0310/011-708-4312
총무이사 45 오광진 광주 서구 화정2동 남화A 102동 802호
역사관 기획실장
062)524-1800/011-605-1556
총무부장 53 송상현 광주 북구 누문동 144
광주제일고등학교 교사
062)510-8818/011-1772-7007
55 서영득 광주 남구 진월동 260
㈜명전건설 대표이사
062)652-1777/011-602-1777
61 김성태 광주 북구 신안동 2-3 고려시멘트 빌딩 9층
삼보컴퓨터 호남지사장
062)523-3512/011-9669-9150
66 전홍현 광주 북구 중흥동 642-4 4층
새광주건축 건축사
062)515-8382/016-610-9994
섭외이사 46 송태종 광주 북구 용봉동 현대아이파크 102동 2002호
호남대 교수
062)514-2653/017-605-2653
섭외부장 54 오형철 광주 광산구 월계동 757-8 일신A 102동 802호
법률사무소
062)222-4300/011-601-7899
58 정부진 광주 서구 농성동 415-24 청송빌딩 2층
YK STEEL 유통판매팀장 062)362-4461/011-790-8560
60 임명재 광주 서구 풍암동 금호2차A 201동 305호
약사, 삼성생명
062)236-3980/011-9441-1282
기획이사 47 김 성 광주 북구 문흥1동 971-1 현대A 103동 102호
지역활성화 연구소장
062)262-0006/011-608-5000
기획부장 53 김선일 광주 서구 금호동 라인A 104-1102
미래환경에너지 연구소장 062)430-0008/011-416-3368
54 유영국 광주 서구 쌍촌동 1271-4 4층
㈜지오게이트 대표이사
062)373-6233/016-686-0378
64 장병용 광주 서구 쌍촌동 1271-1 대우상무영업소
GM대우·쌍용자동차
062)382-0100/019-605-8587
조직이사 48 이학래 광주 동구 운림동 689번지 운림글로벌A 101-305
서석문화사 대표
062)227-2541/011-647-0286
조직부장 53 선현주 광주 북구 용봉동 1346-9
보람약품 이사
062)528-6662/011-601-5683
60 김호성 광주 남구 방림2동 24-1 우영타워 802호
홀통해양리조트 대표
061)452-7966/011-614-7955
66 조철현 광주 남구 서동 111-14 KBC빌딩 8층
AIG생명 MP
062)672-5301/019-632-3288
재무이사 50 박병귀 광주 동구 대인동 7-12
광주은행 부행장
062)239-7714/010-6460-0015
재무부장 53 김주환 광주 북구 용봉동 1346-9
㈜보람약품 이사
062)528-6662/011-627-3597
57 이요찬 광주 서구 치평동 1002-45
상무정비마을자동차 대표 062)383-3455/011-645-3699
59 김동규 광주 서구 내방동 해태A 103동 206호
준 건설경제연구원 대표 062)381-9327/018-612-6637
홍보이사 52 한일섭 광주 서구 농성동 삼익A 5-505호
명도건설㈜ 업무이사
062)363-5646/016-603-0707
홍보부장 57 서순길 광주 동구 남동 166-3 2층
한출판사 대표
062)228-0721/019-627-0721
61 문창기 광주 북구 일곡동 롯데A 101동 201호
코리아크린시스템
062)267-1919/011-624-9927
62 박철휘 광주 북구 임동 60-15번지 2층
(주)코텍 대표이사
062)525-9900/011-625-7907
정보화팀장 52 고용호 광주 북구 삼각동 666
고려중학교 교사
062)573-0066/011-611-9505
정보화팀위원 64 박찬식 광주 서구 쌍촌동 1221-3 1층
한컴소프트 대표
062)382-0686/011-606-9279
전남매일 기획실장
062)720-1090/011-9666-3836
66 김환호 광주 북구 중흥동 704-9 삼산빌딩 98
직 장 명
총동창회 각기별회장 회 수
성명
주
소
직 장 명
31
박흥섭
광주 동구 동명동 184-7 2층 31
32
김귀인
광주 서구 농성2동 657-26
33
정영일
광주 북구 임동 97-18
34
홍근표
광주 서구 쌍촌동 명지A 101-1205
35
전영복
광주 북구 월출동 971-35 한국광기술원별관
36
심동섭
광주 동구 운림동 무등파크2차 1402호
37
정순택
전남 청계면 도림리 61
목포대학 대학원장
061)450-2421/011-9441-2939
38
김준철
광주 남구 주월동 1250-2
미래아동병원장
062)600-2500/010-4652-8287
39
나종의
광주 서구 치평동 금호쌍용A 204동 904호
한국CES 대표이사
062)383-1980/011-609-1692
40
최석현
광주 동구 불로동 122-3
최석현성형외과 원장
062)224-9900/011-639-0500
41
박내섭
광주 북구 운암동 965번지 현대A 101동 1010호
장성북일초교 교감
061)393-1006/010-4526-1376
42
김영길
전남 나주시 성북동 54-1
나주원광한방병원장
061)335-9944/018-793-6300
43
최 경
광주 남구 진월동 406번지
동성여중 교장
062)675-6046/011-9456-4993
44
박행용
광주 동구 지산동 343-2 요천빌딩 3층
박행용법률사무실
062)233-3001/010-7146-3001
45
오광진
광주 서구 화정2동 남화A 102-802
46
임영철
광주 북구 중흥동 모아타운 106동 305호
전남대 공과대 교수
062)530-1290/019-626-6384
47
김재휴
광주 동구 학1동 8번지
전대병원 신경외과 교수
062)220-6605/011-9604-6605
48
정용화
광주 북구 문흥1동 972-4 라인동산A 203동 307호
062)671-0094/010-9659-0022
49
배동기
전남 화순군 화순읍 훈리 12-1 공간빌라 404호
061)374-9994/011-611-7992
50
김용출
광주 동구 지산동 714-17
김용출 변호사사무실
062)228-2000/011-9605-5968
51
이광열
광주 서구 치평동 1178-1 수암빌딩 3층
이광열 피부과
062)383-7900/011-666-0988
52
정병석
광주 북구 용봉동 1465 현대아이파크 104동 1502호 전남대 법학과 교수
062)530-2234/019-643-7275
53
김주환
광주 북구 용봉동 1346-9
보람약품
062)528-6662/011-627-3597
54
김대현
광주 서구 치평동 1181-2 S-Class상가 2층
유&김 이비인후과.소아과의원 062)374-1177/011-640-9356
55
노상구
광주 서구 풍암동 대주파크빌 201동 1001호
(주)인산이노텔
062)952-9600/011-601-3939
56
양봉모
광주 북구 임동 78-2
광주불교방송국
062)520-1114/011-614-5005
57
이찬범
광주 북구 문흥동 금호타운 105동 1104호
쌤소나이트
062)384-0083/011-601-6026
58
유병재
전남 순천시 서면 구상리 143-3
비엔디에너지㈜
061)755-3352/011-9607-5050
59
김성호
광주 북구 일곡동 847-1 태영B/D 2층
사랑이가득한치과
062)575-2875/011-618-6886
60
오영표
광주 동구 지산동 342-13 삼산빌딩 502호
오영표법률사무소
062)222-3800/019-276-0157
61
고민성
광주 북구 신안동 2-3 고려시멘트사옥
삼성엘리베이터
062)512-6078/011-638-4031
62
조인관
광주 북구 운암동 441-17 신성빌딩 1층
㈜써부스포츠
062)523-7452/011-625-7452
63
김용웅
전남 화순군 화순읍 남면 내리 한국하이빌 103동 804호 용웅건설
061)324-0173/011-9610-9157
64
신일수
광주 동구 금남로5가 129 송원빌딩 10층
금강기업㈜ 기획관리실
062)239-8153/011-289-8638
65
정영록
광주 동구 산수동 368-17
한국방탄필름
062)431-7556/011-9980-7556
66
이태일
광주 광산구 월계동 889-52 엘씨타워 405호
미래세무회계사무소
062)972-1472/019-668-2031
67
엄수근
광주 북구 각화동 471 금호타운 상가 201호
보림기업㈜ 부장
062)416-5221/019-695-5221
광주일고31회동창회
전 화 번 호 062)262-7853/010-6615-5505 062)365-3587/011-9622-3587
삼일의원 원장
062)528-8211 062)382-0023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
062)605-9601/010-4627-7401 062)226-4739/011-632-6924
062)369-1556/011-605-1556
99
총동창회 각기별총무
100
기수
성명
주
소
직 장 명
31
조정근
광주 동구 동명동 184-7 2층 31
32
정진관
광주 동구 금동 199
062)232-9394/011-602-2564
33
손홍철
광주 북구 두암동 100 현대A 101동 1401호
062)262-5166/016-612-5166
34
이복조
광주 동구 호남동 27 3층
35
임호진
광주 북구 문흥동 우성A 106-1207
062)261-3315/016-622-8125
36
신경규
광주 서구 농성동 삼익A 3동 1106호
062)361-8741/010-8615-8741
37
장우상
광주 북구 매곡동 290 서강인텔파크 105동 603호
062)573-1720/011-644-3681
38
박래헌
광주 북구 북동 301-1 401호
39
유인기
광주 남구 봉선2동 31 무등3차 303-904
40
박원영
광주 동구 지산동 713-10
40회동창회
062)223-2637/016-661-0699
41
손규홍
전남 함평군 함평읍 진양리 산13번지
함평고등학교장
061)323-6011/017-609-0596
42
강중실
광주 동구 동명동 238-8번지
광주서중일고42회동창회
062)228-1942/011-615-5808
43
한신원
전남 담양군 수북면 대방리 산40-7
선한이웃 대표
062)523-1939/017-602-5435
44
정경곤
광주 남구 봉선동 한국아델리움 201동 103호 국제ENC㈜
062)524-0204/011-624-0105
45
미정
46
나 성
광주 동구 서석동 81-1
광주편집실
062)232-3096/011-605-3096
47
박종교
광주 동구 금남로2가 7
보고종합상사
062)222-7887/011-604-7887
48
이승우
전남 담양군 금성면 원율리 267-2
동일산업㈜ 대표
061)382-4331/016-394-5263
49
정기성
광주 남구 주월동 신천그린A 101동 1001호
부동산컨설팅
062)682-1800/011-641-3651
50
임형철
광주 북구 용봉동 696-39
㈜블루칩
062)365-8585/011-9500-3668
51
이천희
광주 서구 화정2동 769-2번지
패밀리렌트카㈜
062)365-5114/017-641-5114
52
한일섭
광주 서구 농성동 422-3 삼익A 5-505
명도건설㈜
062)363-5646/016-603-0707
53
선현주
광주 북구 용봉동 1346-9
보람약품
062)528-6662/011-601-5683
54
최완옥
광주 광산구 장록동 388번지
즐거운주유소 대표
062)945-5180/010-4610-5180
55
강경범
광주 북구 중흥동 599-99
비닐화학
062)515-8558/016-610-7419
56
이승준
57
서순길
광주 남구 남동 166-3 2층
한출판사
062)228-0721/019-627-0721
58
김상홍
전남 담양군 봉산면 기곡리 293-14
주)삼현바이오에너지
061)381-6612/011-604-9935
59
서병찬
광주 북구 각화동 152-1
샘표식품 동광주영업소
062)251-1991/011-608-5211
60
노윤섭
광주 북구 중흥1동 671-9
신한정밀기어
062)529-0846/019-613-5279
61
고재왕
광주 북구 두암동 821-2 동광빌딩 1층
현대자동차
062)266-2111/011-604-4291
62
이현웅
광주 북구 오치동 16번지 2층
동양워터테크㈜
062)267-2422/010-2626-5530
63
한건수
광주 서구 금호동 중흥A 107-1608
일현건설
062)251-0174/011-607-9037
64
장병용
광주 서구 쌍촌동 1171-1
대우상무영업소
062)382-0100/019-605-8587
65
임진국
광주 북구 용봉동 1384-3
해양일식
062)528-8246/010-2299-4394
66
김상완
광주 서구 화정동 70-12 웅광빌딩 3층
보령제약㈜
062)368-8240/016-9277-4890
67
박철용
광주 북구 문흥동 우산주공 207-106
나르미 익스프레스
062)576-1234/011-653-9852
광주일고31회동창회
광주일고34회동창회
지한수산 대표
전 화 번 호 062)413-6369/010-6636-6369
062)224-3104/017-603-7337
062)529-0649/010-3759-0114 062)672-3609/010-2632-9110
010-3601-1142
총동창회 회장단 지 직책 기수 성 명 역
주
소
직 장 명
전 화 번 호
재경 회장
36
조홍규
서울 종로구 청진동 166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509호 재경동창회
02)582-1919/016-250-6060
총무
50
나계수
서울 종로구 청진동 166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509호 재경동창회
02)582-1919/011-9475-7588
부산 회장
36
전현식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2동 620-3 검문빌딩 601호
전현식세무회계사무소
051)804-4004/011-832-6225
총무
50
소용섭
부산시 사상구 학장동 164번지
대남병원 진료부장
051)324-2227/016-851-3611
인천 회장
48
심강수
인천시 남동구 구월1동 1177-1 기원빌딩 2층
심강수세무회계 사무소
032)432-3900/017-323-3900
총무
52
김영삼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991-34 금호어울림 103-903
신용보증기금
032)450-1511/011-784-0303
목포 회장
43
양동식
목포시 상동 879번지
초원공인중개사
061)283-6703/019-379-3537
총무
55
김형곤
목포시 옥암동 971-3 1층
㈜삼성자판기 대표
061)284-7170/016-9883-7170
여수 회장
44
임용택
여수시 미평동 533-2
여수주조공사 대표
061)652-5744
총무
58
마상석
여수시 여서동 금호A 8동 1404호
AIG생명
061)652-6101/011-613-6101
춘천 회장
42
정종훈
춘천시 석사동 현진에버빌 2차 209동 902호
중앙병원
033)263-0500/011-9799-8400
총무
60
함지원
춘천시 퇴계동 891-1
구구치과 원장
033)241-7528/010-5777-7528
전주 회장
40
홍기방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2가 동도미소드림@ 102동 1905호 임실의료 원장
063)643-6616/011-9951-6266
총무
58
정홍주
광주 서구 마륵동 165-27 도시철도공사빌딩 7층
ING생명 FC
063)383-8757/011-635-9181
제주 회장
39
조덕선
제주시 삼도1동 517-6
한일약국
064)725-2651/011-694-2651
총무
42
정 준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동 301-10번지
서귀포약국
064)762-6000/017-693-6011
영암 회장
43
김한남
전남 영암군 영암읍 교동리 무등A 101동 1306호
광주일보 영암지사 사회2부 부장 061)473-2340/011-646-0747
총무
56
기장호
전남 영암군 영암읍 동무리 4번지
영암여자고등학교
061)473-9656/016-608-5835
순천 회장
41
강영회
전남 순천시 매곡동 124-11
순천내과의원 원장
061)751-4700/019-375-4578
총무
52
오병원
전남 순천시 연향동 1317-5
오병원 원장
061)724-7777/011-640-7557
대전 회장
38
고심석
대전시 유성구 전민동 엑스포A 509동 1501호
총무
50
고재상
대전시 유성구 전민동 엑스포A 305동 1204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042)860-6788/010-5617-5608
영광 회장
37
지충인
전남 영광군 영광읍 백학리 234
LG화재
061)352-0021/011-608-3000
총무
57
남궁민
전남 영광군 영광읍 단주리 630-8
현대자동차
061)352-2111/011-602-4125
강진 회장
49
문경환
전남 강진군 성전면 금당리 650-8
합동정미소
061)432-3217/011-601-3216
총무
57
조달현
전남 강진군 강진읍 남성리 108-1
강진군청 기획감사실
061)430-3212/011-638-6262
광양 회장
46
김영훈
광양시 중동 1545-5 가야빌딩 2층
한누리테크
061)793-2584/011-626-9220
총무
62
신병철
광양시 중동 성호A 305동 106호
㈜호센
061)790-3333/016-625-6033
나주 회장
40
김평기
나주시 이창동 125-2
총무
47
이영권
나주시 남내동 105
삼보컴퓨터 나주대리점
061)333-3582/011-601-1400
해남 회장
26
김태욱
전남 해남군 화원면 금평리 105번지
해남교통 대표이사
061)535-2535/011-644-8525
총무
50
정동주
전남 해남군·읍 읍내리 72-3
해남치과 원장
061)534-2875/011-632-1875
경남 회장
43
김선경
창원시 반림동 17-4
김선경외과
055)283-6700/011-9533-7259
총무
59
박호근
창원시 팔용동 167-2
SMP(주)
055)252-8351/010-8895-4600
무안 회장
50
배광준
전남 무안군 망운면 피서리 809-29
옛날 기와짱 식당
061)454-3390/017-640-0101
총무
67
임채연
전남 무안군·읍 교촌리1043 석호가람휘101동 104호
042)862-2030/011-434-5665
061)332-6969/019-601-6969
061)450-5600/011-637-1258 101
2007년 한 해 동안 저희 <무등의 빛>에 광고를 협찬 해 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동문 작품 모집 대상:동문 및 동문가족 주제:제한 없음(시,수필,그림 등)
광주서중·일고총동창회 광주광역시 북구 누문동 144번지 전화 : 062)527-1955 E-mail: jeil1955@hanmail.net 102
전남도청 서중·일고 동문회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김 영 록 (48회)
이 상 면 (49회)
발아 +발효 아마씨 판매대리점 모집
www.young-bo.kr
신일재
선정 요건 : 소액 자금으로 제품을 현금으로 도매 구입할 수 있고, 건강 및 판매에 적극적 의사와 능력이 있는 동문. Tel : 02)6261-8585, H·P : 010-7733-0479 E-mail : shin1845@hotmail.com
전남도청 서중·일고 동문회 김양수 고영길 박래영 전라남도 기획관리실장
유 창 종 (48회)
김갑섭 양복완
지역경제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 소기업 소상공인 보증전문기관
“
본점이전을 계기로 제2의 도약을 이루겠습니다. 이사장 김 윤 옥(42회)
”
Tel. 061)729-0600(代) Fax. 061)729-0608 Hompage : www.jnsinbo.or.kr
전남대학교병원은 여러분곁에 있습니다.
더욱 사랑받는 환자중심‘으뜸병원’ 이 되겠습니다. 전남대학교병원은 고등교육법에 의한 의학·치의학·간호학 및 약학 등에 관한 교육연구와 진료를 통하여 의학발전을 도모하고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병원장 김 상 형(43회)
총동창회 부회장
소아·청소년 전문병원
북구미래아동병원 진료의사 소아과전문의 유용상 박기원 윤원상
김기환 최승희 강지선 김선영 김소희
내과전문의 방사선과전문의
양건호 박양신
남구미래아동병원 진료의사 소아과전문의 김병희 김근모 최영권
김준철 조창이 류나은 고영민 국진화
일반외과전문의 방사선과전문의
박부일 송옥자
진 / 료 / 시 / 간 (365연중무휴)
원 장 유용상(49회), 김병희(51회)
▷평 일/토요일 : 오전 8시 ~ 오후 10시까지 ▷일요일/공휴일 :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
남 광주광역시 남구 주월동 1250-2 북 광주광역시 북구 오치동 752-1 전화 : 062)600-5200 전화 : 062)250-5200 구 팩스 : 062)600-2544 구 팩스 : 062)250-2544
직영주유소
직영주유소
광주대명, 남광주, 금강, 대명, 도운,치평, 하나,신흥 청기와, 치평, 신흥 광주 남광주, 금강, 도운, 하나, 청기와, 代表理事 순천 남순천, 아리랑 ㅣ여수 대교, 대신 순천 남순천, 아리랑 ㅣ여수 대교, 대신 광양 광영ㅣ해남 ㅣ강진 강남 ㅣ해남 윌송 會長 광양 광영 ㅣ강진 강남 윌송
金
저 유 소
代表理事 洪 會長 洪 金均 (45回)
均 (45回)
저 유 소
송암저유소, 광주저유소 광주 송암저유소,광주 광주저유소
南鮮石油株式會社 南鮮石油株式會社 본사 : 광주광역시 동구 용산동 297번지 본사 : 광주광역시 동구 용산동 297번지 전화 : 062)221-5151 / 팩스 : 225-5201 전화 : 062)221-5151 / 팩스 : 225-5201
동창회보발간을 축하드립니다 우리 동문들이 학생독립운동과 광주민주화 운동의 전통을 창조, 건설, 상생의 기초로 승화시킬 것으로 경의를 표하면서 미력이나마 일조하고자 합니다. 동서화합 노사화합 국민화합
전도사 임내현(46회) (법무법인) 세종 고문변호사
전도사 임내현(46회) (법무법인)세종 고문변호사 경북중·고등학교 동창회 명예회원 1호(2003. 5. 11) ◈ -
주요경력 ◈ 법무연수원장 광주고검 검사장 대구고검 검사장 전주지검 검사장 대검 공판송무부장 범죄정보기획관, 마약과장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대구지검 김천지청장
전 화 : (02)316-4114(대표) (02)316-4004(직통) F A X : (02)316-4497 E-mail : mhlim@shinkim.com 주 소 : 서울 중구 순화동
1-170 에이스타워5층
www.daehoind.co.kr
(株)大 湖 重 工 業
代表理事 본 사·공 장 : 전남 화순군 동면 대포리 1069 광주사무소 :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 94-213 서울사무소 : 서울시 금천구 시흥종합상가 21동 전국A/S총괄 :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 78-317
대표
TEL. 061) 373-6016~8 TEL. 062) 525-0937~8 TEL. 02) 802-3305 TEL. 062) 524-2308
金 良 淳(40회)
FAX. 061) 373-6019 FAX. 062) 523-7082 FAX. 02) 802-3242 FAX. 062) 524-2309
이 종 욱 (48회) 총동창회 부회장
주부들이 다니는 성인고등학교 직장인들이 다니는 성인고등학교 청,장년들이 다니는 성인고등학교 청소년들이 다니는 성인고등학교 성인 남, 녀 누구나 다닐 수 있는 학교 학력인정
광주대신고등학교 GWANG JU DAE SHIN HIGH SCHOOL
교육상담 TEL. 062)376-8400 FAX. 062)376-8404 교 장 실 TEL. 062)376-8405
교 장 민명균(35회)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사업회 회장
김 재 호 (37회)
원 장 이 연(42회)
-자연분만율 전국 1위, 분만건수 전국 3위 -한국 여성민우회에서 선정한“아름다운 병원”
의료진 안내 산부인과 전문의
원장 겸
산부인과 전문의
원장 진일섭
산부인과 전문의
원장 김성이
산부인과 전문의
원장 양해관
산부인과 전문의
원장 이은주
산부인과 전문의
원장 최은하
산부인과 전문의
과장 최현우
산부인과 전문의
원장 강현아
산부인과 전문의
과장 김용식
산부인과 전문의
과장 김병룡
산부인과 전문의
과장 이은숙
소 아 과 전문의
원장 김인정
소 아 과 전문의
과장 신송희
소 아 과 전문의
과장 박현주
소 아 과 전문의
과장 한승정
마 취 과 전문의
원장 국은영
마 취 과 전문의
과장 김종필
영상의학과전문의
과장 박정숙
내
과장 최규성
광주광역시 의사회장 허 정(총동창회부회장·45회)
과 전문의
광주시 북구 두암동 822-12 ☎ 062) 260-3000 www.edenhospital.co.kr
이사장 천 창 석 (총동창회 부회장·58회)
함께 하는 순간이 아름답습니다 나만의 휴식보다 아이와의 휴일이고 싶습니다. 혼자일 때보다 함께 할 때 더 기쁩니다. 언제나 당신 곁에서 즐거움과 안전을 만들어온 금호타이어당신과 함께일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금호타이어, 아름다운 동행을 합니다.
금호고속 아름다운 기업을 다짐합니다. 금호고속이 지나는 길 위에는 언제나 아름다운 당신이 서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당신과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아름다운 기업이 되겠습니다.
‘아름다운 기업’ 이 되기 위한 실천과제 ①지탄받지 않는 경영 ②협력사 상생경영 ③장애인 등 소외계층 돕기 ④헌혈운동 ⑤문화예술 지원 ⑥아름다운 노사문화 ⑦환경·안전 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