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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작품 : 학생탑 10호F / 바람이일고
김 인 수 (56회) KIM IN-SOO •호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교수 •한국미술협회 회원 •전남도전, 광주시전 초대작가 •전남도전, 광주시민술대전, 남농미술대전 심사위원 및 운영위원 역임 •개인전 14회 •각종 공모전 50여회 입상 •프랑스 장-모네대학교, DEA, MAII
발행일 2014년 10월 발행인 김상형 발행처 광주서중・일고총동창회 광주광역시 북구 독립로 225
전 화 062)527-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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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창회장 인사말 | 김상형(4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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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장 인사말 | 양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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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창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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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고인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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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고인한마당을 마치고 | 엄수근(6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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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30주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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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소식 | 재학생 수필 및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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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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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동문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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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별동창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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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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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일고인상 | 정명호(5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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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윤장현(42회), 김장학(49회), 김현웅(5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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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인물 | 정제천(5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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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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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기탁 & 동문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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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이광로(3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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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의 빛 광장 | 오흥식(40회), 김상형(43회), 김수완(59회), 김재기(5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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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음악회 일정보고 | 이준행(70회)
인쇄처 한출판 광주광역시 동구 문화전당로 35번길 5-7
전 화 062)228-0721
[무등의 빛]에 게재된 기고문은 반드시 광주서중・일고총동창회의 공식적인 의견과 일치하는 것은 아닙니다.
광주서중・일고총동창회 공식 홈페이지 www.ilgo.or.kr 광주서중・일고총동창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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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동창회장 인사말 ]
끈끈한 일고 동문간의 유대가 필요! 동문 여러분 반갑습니다. 세월이 유수(流水)와 같다는 말을 실감합니다. 국가적으로 사회적으로 다사다난했던 2014년도 이제 얼마 안 남았군요. 동문 여러분들이 올해 계획하셨던 소망과 꿈들은 남아있는 기간 동안 차질없이 마무리 하시고, 늘 행복하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김 상 형(43회) 총동창회장
총동창회로서는 올 한 해가 매우 뜻 깊고 알차게 보냈다고 자부합니다. 먼저, 지난 10월 19일 성황리에 개최한「제37회 일고인 한마당 축제」는 동문님 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에 힘입어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하게 마칠 수 있었습니 다. 동문 여러분께 4만 동문을 대표하여 감사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학생탑 건립 60주년 행사」역시 선배님들의 숭고한 가치와 후배들의 전통을 이 어가는 의미를 동시에 대내외에 다시 한번 과시한 우리의 소중한 자랑이었습니 다. 지난 8월 26일 선후배 동문들이 함께 앙상블을 이뤄낸「무등음악제」는 동문들의 끈끈한 유대를 아름다운 하모니로 이뤄낸 우리만의 큰 성과였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자랑스러운 전통을 공유하는 일고인입니다. 이런 성과와 참여를 바탕으로 이제는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 좋은 후배를 만 들어내기 위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교와 후배들 에 대한 동문 여러분의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 지원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잘 아시다시피, 내년 2015년은 고교평준화가 시행된 지 40년이 되는 해입니다. 고교평준화 시행 40주년을 맞아 우리 후배들을 잘 길러내기 위한 여러분의 적 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특히, 사회 지도층이라고 자부하는 많은 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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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부터 솔선수범하는 행동과 참여가 절실합니다. 총동창회장인 제 자신 또한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모교의 전통과 위상을 지켜 나가는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올해는 재경동창회에서 모금한 장학금 71,300,000원을 넘겨받은 뜻 깊은 해이 기도 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재경동창회에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얼마 남지 않은 2014년 한 해도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만사형통하는 뜻 깊은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2015년 또한 힘차게 맞이합시다. 모든 동문님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광주일고 파이팅!!!
2014. 가을에~~~
광주서중・일고총동창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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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장 인사말 ]
광주일고 ‘도약’ 존경하는 동문 여러분! 지난 동창회보(58호)에 89회 졸업생들이 서울대학교 4명을 포함하여 서울 7대 명문대학에 26명, 지방의 명문 국립대학에 51명으로 졸업생의 30% 이상이 명문 대학에 진학하는 우수한 대입실적을 거두었음을 말씀드렸습니다. 자율형공립고 첫 졸업생인 이들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성적자료를 분석 한 결과가 신문지상에 발표되었습니다.
양 정 기 광주제일고등학교 교장
자공고 ‘도약’ 광주일보(8월 28일)의 1면 기사의 제목이며 기사의 일부를 약술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지난해 수능에서 자율형공립고(자공고)의 도약이 눈에 띄었다. 상일여고뿐만 아 니라 광주제일고, 광주고도 성적이 수직상승했다.(1면) 새정치민주연합 박홍근 의원이 공개한 ‘2014학년도 수능 고교별 성적자료’를 분석한 결과, (중략) 상일여고·광주제일고·광주고 등 자공고의 약진이 두드러졌 다.(7면) 본교 졸업생(89회)의 수능성적은 국·수·영 표준점수 평균이 108점(전국평균 100점)으로 시내 고교에서 15위, 국·수·영 1·2등급 비율이 19.1%(전국평균 11%)로 시내 고교에서 12위로서 지난해에 비해 수직상승하였습니다. 이는 모교의 발전을 위한 학교운영비 지원, 장학금 지원, 선배 특강 등 선배님 들의 지원 덕분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9월 24일 ‘세계 학교 우유의 날’에 본교는 학교우유급식 최우수교(전국 초·중·고별로 각 1개교)로 선정되어 교육부장관상을 받았습니다. 2년 전 학교매점의 존속 및 폐쇄에 대하여 찬반 토론인 디베이트대회를 열어서 논의한 후, 학생회와 협의를 통하여 매점을 폐쇄하고 우유급식을 실시하기로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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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을 모았으며, 업체와 제품선정, 급식시간 등 우유급식 전반에 대하여 학생들과 의사소통을 통해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정하게 하는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 니다. 학생들의 자치활동 능력의 신장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교육부장관상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성적의 도약과 교육부장관상 수상의 기쁨을 동문 선배님들과 함께 나누고 싶 습니다. 앞으로도 모교에 대한 좋은 소식을 전하기 위해 학교의 모든 교직원과 학생은 힘을 모아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광주서중·일고 총동창회보 ‘무등의 빛’ 제59호의 발행을 축하하며 이를 위해 수고하시는 동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동문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광주서중・일고총동창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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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총동창회 소식
제20회 자랑스런 일고인상 심사위원 회의
▲ 자랑스런 일고인상 : 정명호(51회)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 공로대상
지난 9월 18일(목) 오후 5시 총동창회 김상형(43회) 총동창회장 및 고문 이사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자랑스런 일고인상” 심사위원 회의를 김상형 총동창회장 진행으로 총동창회 사무실에서 개최하 였다. 이 날 참석한 동문들의 간단한 소개에 이어서 김상형 총동창회장은 이 날의 주요 안건인 자랑스런 일 고인 선정에 대한 취지를 먼저 설명하고 정명호(51회,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동문을 “제20회 자랑스 런 일고인상”으로 선정하였다. 공로 대상에는 김종일(41회, 고문), 양두석(43회, 두성테크 회장), 정제천(51회, 천주교 신부) 동문을 선 정하였다. 수여식은 “제37회 일고인한마당” 행사에서 가졌다
-일
시 : 2014년 9월 18일(목) 오후 5시
-장
소 : 동창회 사무실
- 심사위원 : 김상형(43회) 총동창회장, 안종일(26회) 고문, 이상진(31회) 고문, 이상욱(32회) 고문, 노진영(35회) 고문, 박찬국(42회) 상임고문, 안상수(47회) 재경동창회 특임부회장, 박요주(44회) 수석부회장, 오광진(45회) 사무총장, 김주환(53회) 재단 상임이사 - 참 관 인 : 엄수근(67회) 제37회 일고인한마당 주관기수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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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창회 소식
NEWS
2014-3차 상임이사회 ‘시청·도청’ 동문 초청
2014년 광주서중·일고 총동창회 제3차 상임이사회가 9월 26일(목) 오후 6시 30분 금수장호텔 아리랑 하우스에서 원로 동문 그리고 각 기 동문이 150여 좌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개최되었다. 총동창회 오광진(45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사회에서 국민의례를 갖고 참석한 원로선배님 소 개와 시청·도청 초청동문 소개가 있었다. 김상형(43회) 총동창회장은 인사말에서 참석한 초청 동문들의 공직생활에 대한 노고를 치하했다. 초청동문을 대표해서 광주광역시장 윤장현(42회) 동문과 전라남도지사 이낙연(45회) 동문이 인사말을 해주었다. 이어 양정기 모교교장은 현재의 모교 상황과 총동창회의 장학금 후원에 대한 감사의 인사말을 했다. 안종일(26회) 고문께서는 격려사를 해주었다. 동창장학회 장학금을 기탁한 동문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장학금 기탁증서 전달하였다. 이어 제37회 일고인한마당 주관기수 엄수근(67회) 회장으로부터 한마당 진행 보고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많은 동문들의 협조아래 행사가 순조 롭게 진행되었으며 힘찬 교가 제창과 이 상욱(32회) 고문의 건배사를 끝으로 제3 차 상임이사회 시청·도청 동문 초청의 밤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광주서중・일고총동창회 | 11
서른일곱번째
‘일고인한마당’ 10월 19일(일) 오전 9시, “제37회 일고인 한마당” 축제가 모교 교정에서 열렸다. 우리 들의 축제를 환영이라도 하듯 가을 하늘은 그 어느 때보다도 푸르렀다. “전통을 이어가며 신화를 창조하는 세계적 인 일고인”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일고인 한마당’축제는 광주서중·일고 총동창회가 주 최하고 광주서중·일고 67회 동창회 주관으로 열렸다. 오전 9시 김상형(43회) 총동창회장을 필두로 엄수근(67회) 주관기수 회장 이낙연(45회) 전라 남도 도지사 및 각 기관장 등이 참석하여 학생탑 참배와 송홍 선생님에 대한 묵념을 가졌다. 이어 오광진(45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 된 일고인한마당은 최형석(67회) 일고인한마 당 준비위원장의 힘찬 개회선언으로 제37회 일고인한마당이 서막이 올려졌다. 김상형(43회) 총동창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엄수 근(67회) 주관기수 회장의 환영사와 양정기 모교 교장, 전봉수(43회) 재경동창회장, 이낙연(45회) 전 라남도지사의 축사로 시작된‘일고인한마당’ 은 ‘전통을 이어가며 신화를 창조하는 세계 적인 일고인’ 슬로건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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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손꼽아 기다렸던 동문들과 그 가족들은 멋진 하루를 모교 교정에서 즐기는 한마당 축제였다고 자부할 수 있었다. 정명호(51회·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동문에게 제 20회 자랑스런 일고인 상을 수여하였고, 총동창회에 크 게 공헌함 점을 인정하여 김종일(41회·고문), 양두석 (43회·두성테크 회장), 정제천(51회·천주교 신 부) 동문에게 공로 대상을 고광하(34회·변호사), 이종석(46회·울산대학교 교수), 백종석(48회·교 사), 이상규(48회·두산중공업 이사), 김왕복(49 회·전남도립대학 총장), 노영대(50회·변호사), 문 병민(51회·광주전남지방병무청장) 동문에게 공로 상을 수여하였다. ‘일고인한마당’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모든 동 문들의 축제이기도하다. 족구 등 정규종목 외에도 전문 레크레이션 매니저들이 진행을 유도하여 댄스 경연대회 노래자랑 여러 체험행사 등 한마당 축제를 즐기기에 한치의 부족함도 없이 진행되었다. 이처럼 팀별 대항전을 하는 동안 우리들의 영원한 마음의 고 향 모교 교정에서 광주일고라는 인연의 끈으로 만난 선후배 동 문들은 각 텐트 안에서 정을 나누고 깊은 회포를 푸는 정겨운 시간을 가졌다.
서른일곱 번째 ‘일고인한마당’ 뜨거운 동문들의 함성이 가득했던 모교운동장, 가을하늘에 가득 울려 퍼진 동문들의 정다운 축제, 하루 한 나절이 짧게 지나갔지만 잊지 못할 2014년의 추억이 벌써 그리워집니다.
광주서중・일고총동창회 | 13
[ 일고인한마당을 마치고 ]
일고인한마당을마치며… 지난 10월 19일, “제37회 일고인한마당” 축제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모교 교 정에서 개최되어 동문 선.후배들과의 화합 및 동기들 간의 우의를 다지는 시간이 되 었습니다. 행사에 참여하여 주신 동문 가족 여러분 그리고 뜨거운 성원과 격려를 보 내주신 선,후배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엄 수 근 광주서중·일고 67회동창회장
우리 광주일고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니고 있으며 사회 각계각층에서 훌륭하게 활동하는 선배님들을 배출한 학교입니다. 이 자랑스런 모교의 전통과 맥을 계승하기 위해 67회에서 어떻게 하면 선배님들이 가꿔 오신 대로를 밝고 발전되게 만들어 가 는 후배들과의 좋은 만남의 장을 열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을 만들어야 할지 고민 도 많이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이번 제37회 “일고인한마당”은 “전통을 이어가며 신화를 창조하는 세계 적인 일고인”이라는 슬로건으로 선배님들의 전통과 후배들의 발전에 세계로 뻗어 가는 일고인들의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는 행사로 품격이 높은 축제가 되도록 노력 하였습니다. 67회 졸업생들에게는 “일고인 한마당”의 이름만으로도 일고인 뿐만 아 니라 전국 각지의 모든 이들이 기쁨과 희망과 소통의 아름다운 행가가 되도록 하는 감동을 주는 행사를 연출 하였습니다. “제37회 일고인 한마당” 행사가 나름 부족한 점도 많이 있었지만, 역대이래 많은 동문들이 참석하였으며, 즐거운 흥이 있는 축제로 마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도와주 신 총동창회 집행부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준비에 많은 관심과 고생으로 67회 동기들이 보여준 뜨거운 성원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번 “제37회 일고인 한마당 축제”가 동기 및 선,후배 동문 모두가 소통하며 열정 과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이번 행사가 앞으로도 일고인들이 동창회 및 모교발전과 각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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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업 30주년 기념행사를 마치고 ]
30년우정! 되돌릴수없다면끝까지간다! 올해로 졸업 30주년을 맞은 59회 동창회(회장 이철우)의 “졸업 30주년 기념행사 및 사은회”가 지난 10월 18일 오후 5시 피앤제이웨딩홀 VIP홀에서 200여명의 동창 생과 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30년전의 은사님 12분과 김상형(43회)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회장 단, 그리고 양정기 모교 교장선생님, 국회의원이신 임내현 선배님 등이 참석하여 행 사를 빛내 주었다.
김 병 련 59회 기획위원장
주소록 어플을 제작하고 자체적으로 동창회 밴드를 결성 비록 반나절 남짓한 행사였지만 내실있는 행사를 위해 연초부터 이철우 회장 및 이건태 재경회장 등의 집행부가 중심이 되어 하나씩 하나씩 준비를 시작했다. 3월 3일 역대 회장단 및 집행부 간담회를 통하여 각 분과별 담당자를 추천받아 조 직구성에 착수함과 동시에 동창회 주소록 어플과 동창회 밴드를 자체적으로 결성키 로 하였다. 즉 59회 졸업생들의 연락처를 스마트폰 어플로 제작하여 717명의 졸업생 들의 개인별 졸업사진과 최신연락처, 반별, 지역별 검색이 가능토록 Data Base를 구 축하여 항상 최신정보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였고, 네이버 동창회 밴드를 해체하고 자체적으로 동창회 밴드를 결성하여 300명 남짓한 동창생들이 동창회 밴드에서 매 일 매일 소식을 주고 받을 수 있게 하였는데, 이 두가지 실행과제는 30주년 기념행 사가 어느해 보다도 가장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소통과 대화의 장을 열어 주 었다.
매월 준비위원회와 매주 토요일 집행위원회 개최 5월 28일에는 30주년 준비위원회가 발족되었는데, 매월 반장, 위원회별 위원장 및 위원, 집행부 친구들이 참여하여 빈틈없는 행사준비를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 나갔 다. 47명의 준비위원회는 동창생 중에서 모범이 되는 동창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59 기네스, 추억의 사진전 공모, 기념행사 부제공모, 각 분야의 재능기부 친구 추천, 은 사님 사전 방문 및 만찬, 반장활동비 지급 등 행사추진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들을 도출해 내었으며, 성공적 행사의 추진동력으로 자리메김 되었다.
드디어 30주년 기념행사의 막을 열다 10월 18일 드디어 30주년 기념행사의 막이 올랐다. 한판석 준비위원장의 개회선언 으로 시작된 기념행사에서 이철우 회장은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 께 가라”라는 아프리카 속담을 교훈삼아 “동창생 모두가 지역사회와 모교의 발전을 위한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가자”고 당부하였고, 59회 동창생들 은 후배 양성을 위해 총동창회 장학금 1,000만원과 모교발전기금 200만원, 야구부발 전기금 200만원, 하키부발전기금 200만원 등 총 1,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광주서중・일고총동창회 | 15
[ 졸업 30주년 기념행사를 마치고 ]
기금 전달 ▲ 모교ㆍ야구ㆍ하키 발전
▲
▲ 30년 전의
전달 장학금 회 창 총동
은사님과
함께(문과
)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상형 총동창회장은 축사에서 “강을 거슬러 헤엄치는 자가 강물의 세기를 안다”는 미 국 윌슨 대통령의 말을 인용하여 “오랜 삶을 통해 인생과 사회에 도전하여 얻은 경험이야말로 정말 가치가 있 다”고 강조하고, “아버지는 죽어도 자기 아들 속에 살아있다(A father lives even death in his son)”는 속담처 럼 모교가 영원히 살아가기 위해서는 졸업생들이 ‘평생 한번 100만원 장학금 기탁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 을 당부했다. 또한, 모교 양정기 교장선생님은 축사에서 모교가 “자율형공립고로 전환된 이후 우수교원을 초빙하고 다양 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후배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졸업생들이 전국 각지에서 훌륭 하게 성장해 모교와 후배들을 잊지 않고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전통적인 행사가 꾸준히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사은행사는 30년전의 은사님 12분을 모시고 진행되었으며, 은사님들께 소정의 사은품과 큰절을 올림 으로써 가르침에 대한 예를 갖추어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였다. 특히, 학년주임이셨던 1반 양부웅 선생님은 뇌 경색으로 거동이 불편하신 몸에도 제자들을 만나시려고 참석하여 주셨으며, 1반 친구들은 가장 많은 21명이 참석하여 선생님을 반갑게 맞이하였다. 한편, 고인이 되신 이경래, 오민환 선생님과 17명의 친구들을 기리는
님과 전의 은사 ▲ 30년
16 | 제59호 동창회보
)
함께(이과
▲ 59 기네스 로
선정된
강요한
친구
▲ 사은회 축하케익 커팅
▲ 추억나눔 모두가 한마음
1명) (1반 2 반 가 다참 ▲최
▲ 추억나 눔
애꾸눈
추모묵념으로 장내는 한순간 엄숙해 지기도 하였으나, 남아있는 친구들은 “30년우정! 되돌릴 수 없다면 끝까 지 간다!”는 캐치프레이즈 처럼 앞으로도 학창시절의 소중한 만남과 우정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가기로 다짐하 였다. 삶의 현장에서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하여 59회의 모범이 되는 친구를 선정하는 ‘59기네스’에는 ‘헌혈 120회’ 및 ‘골수기증3회’를 실시하여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는 강요한(해남 고현교회 담임목사) 친구를 선정하여 시상하였다. 2부 추억나눔 행사는 “30년우정! 되돌릴 수 없다면 끝까지 간다”라는 캐치프레이즈아래 추억의 댄스, 반별 장기자랑, 고고파티 등으로 2시간 반동안 진행되었다. 이번 졸업30주년 기념행사는 59회 동창회의 저력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계기가되었으며, 참석한 200여 동창 생 모두가 추억을 나누고 또다른 30년을 기약하는 알찬 행사가 되었다. 이 자리를 빌어 수고해 주신 모든 분 들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
허리춤 추억나눔
▲추 억나눔
기차여
행
▲ 추억나눔 행사장 모습
광주서중・일고총동창회 | 17
^ ▲ 행운권 추첨은 즐거워^
▲
규,윤지
▲ 한
눔
억나 ▲추
▲ 추억나눔 공연
▲ 임
18 | 제59호 동창회보
세트
B
▲사 은회 사회(김 동
에서 학생탑 앞 사 행 당 마
배님과 의원) 선 회, 국회 6 (4 현 내
추첨 행운권
프백 MW골
함께
현MC
행사장
)
▲ 추억의 사진(7반
)
▲ 총동창회 회장단 입장
▲ 이건태 재경회장
▲ 30 년우
정끝 까지 간다(2 반)
▲ 추억나눔 6반
[ 모교소식 ]
교
훈
다하라 忠孝! 이어라 傳統! 길러라 實力! 광주제일고등학교 교가
이 은 상 작사 • 이 홍 렬 작곡
학생상징
교목 : 소나무
교화 : 동백꽃
교색 : 하늘색
상 징 _ 겸손•지혜 학생상 _ 부단한 노력으로 실력을 기르는 학생
상 징 _ 협동•인내 학생상 _ 밝고 맑은 마음으로 공부하는 학생
상 징 _ 평화•자유 학생상 _ 학생 정신으로 전통을 이어가는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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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학생 코너 ]
‘책임의 무게’ 앞으로 살다보면 남이 못 받은 기회가 나에게 찾아올 때가 있을 것이다. 그 때 만약 그 기회를 잡는다면, 그것과 동시에 나는 책임의 무게에 짓눌리게 될 것이다. 하지만 선생님께서 지적 하였듯이 타인의 기회를 대신 얻었다면 그에 합당하는 책임의 무게를 지고 꿋꿋이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박 선 형 1학년 2반
20 | 제59호 동창회보
[ 재학생 코너 ]
오후 7시 반부터 광주일고에서는 밤샘독 9월19일 서 행사가 있었다. 밤샘독서는 교내에서도 인 기가 많았던 행사로, 나 또한 학기 초부터 기다려왔던 행사 중 하나였다. 도서실에서 참가 서류 작성을 하고 뽑히길 기대했 는데, 다행히도 참가자 명단에는 내 이름이 있었다. 도서 대출 권수를 기준으로 우선 선발하는 방식으 로 참가자가 뽑혔는데, 이런 때에도 평소에 책을 읽어 놓기 잘했다고 생각이 들었다. 밤늦게 책을 읽을 읽으며 ‘독서 삼매경’에 빠져 시 간 없어 못 읽었던 책 한 권을 완독할 생각을 하니 기 대가 더욱 벅차올랐다. 밤샘독서의 묘미는 독서 삼매경뿐만 아니라 ‘잠 깨 우기 행사’에도 있다. ‘잠 깨우기 행사’는 한창 졸릴 새벽 시간에 잠도 깨고, 상품도 받고, 게임도 하는 그 런 즐거운 시간이다. 이번에는 독서 이어달리기가 있었는데, 제시된 글자 와 부합하는 책 이름을 빨리 찾아오는 게임이었다. 조 별활동이라 그런지 조원들과 함께 하며 단결력도 기 를 수 있었다. 이구동성 게임도 있었는데, 한 팀이 나와 책 이름을 동시에 한 글자씩 외치는 것이다. 참 맞추기가 어려웠 다. 그래도 조원들 간에 정보교류를 통해 빨리 맞추는 게 요령이었는지, 터득하고는 곧잘 잘 맞추게 되었다.
시원한 새벽공기에 정신없이 뛰다가, 결국 선생님에 게 잡혀 혼날 때,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야, 너희 는 이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다른 아이들에게 미안하 지도 않냐?”라는 말이었다. 나는 새삼스럽게 나 한사람 때문에 참여를 못한 다 른 사람이 있는데, 그들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내가 행사를 참여함으로써 다른 사람의 기회를 박 탈한 것이나 다름없는데, 나는 그들에게 미안하지 않 도록 행사에 열심히 참여했어야 했다. 그러나 나는 행사의 취지인 잠 깨며 책 읽기도 완벽히 이행하지 못하고 결국 밤이 깊어갈 수록 잠에 빠져들고 말았다. 내 책임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것이 다. 앞으로 살다보면 남이 못 받은 기회 가 나에게 찾아올 때가 있을 것이다. 그 때 만약 그 기회를 잡는다면, 그 것과 동시에 나는 책임의 무게에 짓 눌리게 될 것이다. 하지만 선생님께 서 지적 하였듯이 타인의 기회를 대 신 얻었다면 그에 합당하는 책임의 무게를 지고 꿋꿋이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추운 새벽이었는데도 땀이 줄줄 흐를 정도로 열기 가 넘쳤던 잠 깨우기 행사를 통해 상품도 받고, 간식 시간에는 학부모님들께서 준비하신 맛있는 간식도 먹 고. 내년에도 참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아니할 수 없다. 그러나 잠을 깨워가면서도 밀려오는 잠은 참을 수 없었고, 계속 도서관 안에만 있으니 답답하기도 하고 해서 잠을 깨우기 위해 친구들과 운동장에서 술래잡 기하기를 하였다.
광주서중・일고총동창회 | 21
[ 재학생 코너 ]
‘한 바퀴’ 한 바퀴 속에 나를 묶어둔 것은 나 자신 아니었을까. 경쟁의 굴레라고 생각한 운동장 돌기도 사실 내 관점에 불과하지 않은가, 겨우 운동장 도는 건데! 지치는 학교생활에 너무 많은 의미 부여를 한 건 아닌가 싶다. 나는 내일도 그 다음 날도 계속 운동장을 돌게 될 것이다.
정 지 성 2학년 2반
22 | 제59호 동창회보
[ 재학생 코너 ]
같이 찾아온다. 그리고 잠을 깨 아침은우는언제나 기상송도 같이 말이다. 일고 기숙사생 들은 그렇게 노래와 하루를 시작한다. 그것이 소음인 지 멜로디인지는 모를지언정. 비몽사몽한 정신으로 아침조회를 시작한다. 인원 체 크, 체조 시작, 운동장으로. 체조가 끝나면 운동장 한 바퀴를 돌고 아침 식사를 하러 급식실로 곧장 간다. 운동장에 진입할 때쯤이면, 학생들은 갑자기 속력을 내기 시작한다. 왠지 나도 따라 달린다. 무언의 레이 스가 시작되는 것이다. 알게 모르게 앞질러가는 학생들, 그리고 뒤쳐지는 학생들. 급식을 빨리 먹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이유모 를 승부욕 때문인지. 말하진 않아도 모두 경쟁의 레이 스를 시작한다. 하지만 모두 쳇바퀴에 갇힌 다람쥐마 냥 운동장을 한 바퀴 돌 뿐이다. 나는 왠지 모를 비참함에 휩싸인다. 똑같은 원에서 똑같은 달리기를 하고, 그것도 기숙사생활 규정에 맞 춰서 말이다. 내가 없는 것 같다. 나오는 급식을 받아 먹는 애완견이 된 기분이다. 이름대신 번호로 불려야 될 것 같다. 2225. 이런 생각에 빠져들다 보면 운동장은 어쩌면 학교 생활을 대변하고 있지 않느냐는 질문이 머리를 스친 다. 남들이 속력을 내니까 맹목적으로 따라 속도를 내 는 내 모습. 남들 하는 대로만 살아가는 내 모습 같다. 적어도 뒤처지긴 싫으니까. 그렇게 다들 무언의 레이스를 시 작하나 보다. 열심히 달리는 학생은 다른 학생들을 앞지를 것이 고, 그렇지 못할 학생은 뒤쳐질 수밖에 없다. 학교 성적처럼. 어떤 이들은 목표를 빨리 성취하기 위해서, 간혹 어떤 이들은 남을 제쳤다는 우월감을 위
해 열심히 달리기도 한다. 다들 쳇바퀴에 갇힌 다람쥐 마냥 고등학교를 한 바퀴 돌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시계의 시침이 한 바퀴를 돌았다. 저녁 시간이 되고 공부도 잘 되지 않는 오늘, 나는 식후 산책을 나섰다. 걸으며 나는 생각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 현실에 대한 불만들. 뜨거운 생각들을 머리에 얹고 운동장을 걷다보면 선선한 가 을바람이 내 머리를 식혀준다. 가슴도 열어 준다. 그렇게 가벼워진 머리와 넓혀진 마음에 문득 또 다른 생각이 들어설 자리가 생긴다. 내가 밟고 있는 이 잔디는 누가 만들었을까. 내가 우리학교에서 제일 좋아하는 널따란 잔디 운 동장이다. 운동장 위로 탁 트인 하늘도 밤이 되면 별 빛으로 여울져서 아름답게 빛난다. 왜 나는 운동장을 달릴 때 느끼지 못했을까, 이 아 름다움을. 운동장을 달리면 오직 앞만 보게 된다. 오직 목표만 바라보고 달린다. 그런데 운동장을 걷다보면 잔디도 볼 수 있고, 하늘도 볼 수 있고, 운동장 걸으면서 책 읽는 아주머니도 볼 수 있다. 벤치에 앉아 이야기 나누는 보기 좋은 노부부도. 시 끄럽지만 귀여운 꼬마 애들도. 모두 운동장 주민들이 다. 한 바퀴 속에 나를 묶어둔 것은 나 자신 아니었을 까. 경쟁의 굴레라고 생각한 운동장 돌기도 사실 내 관점에 불과하지 않은가, 겨우 운동장 도는 건데! 지치는 학교생활에 너무 많은 의미 부여를 한 건 아 닌가 싶다. 나는 내일도 그 다음 날도 계속 운동장을 돌게 될 것이다. 앞사람의 좁디 좁은 등딱지가 아닌 하늘을 보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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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회장 인사말 ]
‘빛’
대한민국을 넘어 세상을 비출 안녕하십니까? 광주 제일고등학교 제88회 학생회장 이범형입니다.
이 범 형 제88회 학생회장
여름이 채 가시지를 않은 것 같은데 벌써 마음만큼은 가을이 찾아온 듯합니 다. 단풍이 하나 둘 들어가는 나무와 맑고 높은 하늘을 보며 평온의 계절 가을 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광주제일고등학교는 1920년 4월 광주고등보통학교로 설립되어 지금까 지 94년 동안의 전통을 이어 받아 새로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과거 선배님들께서는 항일 학생운동에 참여하여 광복에의 열망을 일깨워 주 셨으며 통일 이후 호남 최고의 명문 학교로써 그 명예를 드높이기도 하셨습니 다. 이러한 정신은 우리의 가슴에 새겨져 우리가 가야할 길에 대한 이정표가 됩니다. 우리들은 광주제일고 학생이라는 자부심을 가지며 매사에 그에 걸 맞는 행동 으로 선배님들의 전통을 지켜나가고자 합니다. 선배님들의 업적이 힘이 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를 이어야 한다는 부담감으로도 작용하기도 합니다. 지금의 광주제일고가 예전만 못하다는 말을 들을 때는 매우 섭섭한 마음을 감출 수 없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 또한 선배님들의 업적을 이을 재능과 투지를 갖추고 있습니다. 각자의 개성으로 창의성을 발휘하여 서로의 분야에서 서서히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미래에 선배님들의 정신에 힘입어 대한민국을 넘어 세상을 비출 빛 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더욱 좋은 환경에서 우리의 지식과 성품을 증진시켜 전통을 잇기 위해 노력 할 것을 다짐하겠습니다. 다하라 충효! 이어라 전통! 길러라 실력! 감사합니다.
24 | 제59호 동창회보
[ 재학생 코너 ]
소화기 사용법을 알아야 하는 것처럼 나도 너를 배운다.
원시림 36기
김 무 석 2학년 2반
어딜가도 있듯이 나도 너와 있고 싶다.
누구에겐 필요하지 않지만 또 누구에겐 소중한 것처럼 너에게 소중하고 싶다.
공기를 차단시켜 불을 끄듯이 우리 사이를 막아 내 가슴 속에 불을 꺼버렸다.
광주서중・일고총동창회 | 25
광주일고 공일회 카페 http://cafe.daum.net/ilgo
꿈과 희망이 가득한 일고인의 멋진모임
"정을 나누는 공일회, 함께하는 공일회, 도약하는 공일회" 공일회는? 1995년에 일고 51회부터 약20여 기수들이 동창회 활동을 하면서 선•후배간의 우의를 돈독히 하고 각자 역량을 함양하 여 일고인으로서 자긍심을 드높이고자 하는 취지에서 창립 모임을 갖게 되었다. 현재 탄탄한 결속력을 갖춘 총동창회 의 전위 조직으로서 매월 선•후배들의 허심탄회한 만남의 장(場)이 되고 있다. 공일회는 정해진 회칙이나 규정은 없으 나 선•후배간의 질서에 의한 불문율, 민주적 관례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첫째 일고인으로서 자질을 키워 일고인 의식 을 높이고, 둘째 후배들의 각종 행사(일고인 한마당, 체육대회)를 지원하고, 셋째 총동창회 및 산하 조직의 여러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선배님들의 얼을 계승, 발전시키고, 넷째 공일회 회원 상호간의 경조사에 적극 참석하여 돈독한 마음을 나누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14년도 광주일고 공일회 집행부
정
회 장 부 진(58회)
총무위원장 문 창 기(61회)
광주일고 공일회 역대회장 초대 회장 : 고진석(52회) 2 대 회장 : 홍경표(53회) 3대, 12대회장 : 고경주(51회) 4 대 회장 : 민영돈(52회) 5대, 13대회장 : 김주환(53회) 6 대 회장 : 양시복(54회) 7 대 회장 : 서영득(55회) 8 대 회장 : 안상록(56회)
26 | 제59호 동창회보
9 대 회장 : 임홍채(57회) 10대 회장 : 천창석(58회) 11대 회장 : 김창길(59회) 14대 회장 : 박준용(54회) 15대 회장 : 장우권(55회) 16대 회장 : 김동천(56회) 17대 회장 : 김원준(57회)
회 장 수석부회장 부 회 장 부 회 장 감 사 감 사 총무위원장 총무위원 총무위원 총무위원 총무위원 총무위원 재 무 기획위원장 기획위원 기획위원 기획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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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진(58회) 김동규(59회) 박성관(60회) 고재왕(61회) 정용훈(62회) 이태일(66회) 문창기(61회) 김한수(62회) 이교철(63회) 전홍현(66회) 최형석(67회) 정진영(67회) 문유곤(66회) 김은동(58회) 김호성(60회) 유병기(59회) 이선용(59회)
기획위원 기획위원 기획위원 기획위원 기획위원 기획위원 기획위원 기획위원 홍보위원장 홍보위원 홍보위원 홍보위원 홍보위원 홍보위원 홍보위원 홍보위원 홍보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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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범(59회) 김영주(61회) 박철휘(62회) 최영진(64회) 이정욱(64회) 장준영(65회) 김인환(66회) 엄수근(67회) 장병용(64회) 이정권(65회) 김영식(65회) 박이천(66회) 임형중(66회) 이여봉(67회) 정정운(68회) 김범윤(68회) 권홍식(69회)
회 문 동 역 지
S EW
N
원고보내는곳 광주서중·일고총동창회 [무등의 빛] 주소 _ 광주광역시 북구 독립로 225 전화 _ 062)527-1955 팩스 _ 062)522-1955 메일 _ jeil1955@hanmail.net 광주서중・일고총동창회 | 27
[ 지역동문회 소식 ]
재 경 동 창 회 2014년 재경 총동창회 주요 활동현황 1월 9일(목) 18:30 정기총회 및 신년인사회, 베라체웨딩 컨벤션 3층, 250여명 참석 2월 13일(목) 18:30 집행부 회의, 재경총동창회 사무실 - 집행부 구성 상견례 및 이사회 의안 심의의결 2월 20일(수) 18:30 이사회, 베라체웨딩컨벤션 2층, 80여명 참석 3월 16일(일) 10:00 재경총동창회 바둑대회, 서초동 한일바둑, 70여명 참석 - 재경총동창회 주최, 돌무리회 주관 3월 19일(수) 18:30 기별회장단회의, 베라체웨딩컨벤션 2층, 70여명 참석 3월 23일(일) 10:00 한뫼회 시산제, 도봉산, 250여명 참석 4월 13일(일) 09:00 제23회 재경총동창회 테니스대회, 강일테니스코트 - 재경총동창회 주최, 정일회 주관, 60여명 참석 4월 24일(목) 12:10 원로동문 오찬간담회, 재경총동창회 사무실 5월 10일(토) 10:00 제8회 동문 및 가족 걷기대회 - (세월호 참사로 취소됨) 5월 13일(화) 19:30 제1회 광주일고동문합창단(브릴란테) 가족음악회, 용산아트 홀 소극장 가람, 300여명 참석 6월 25일 동창회보 제47호 발행 6월 22일(일) 10:00 한뫼회 정기산행, 대모산, 200여명 참석 7월 19일(토) 12:00 집행부 하계 단합대회, 삼천사 계곡, 31명 참석 9월 15일(월) 13;30 2014 동문 친선 골프대회, 아시아나 C.C - 36팀 (여성3팀 포함) 141명 참가 9월 18일(목) 18:30 제2차 기별회장단회의, 베라체웨딩컨벤션 2층, 60여명 참석 9월 28일(일) 07:30 한뫼회 정기산행, 오대산 선재길, 350여명 참가(버스 9대) 10월 19일(일) 09:00 ‘제37회 일고인 한마당’ 행사 참여, 모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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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관기수 : 67회 10월 말 제6회 기별 당구대회 (검토 중) 11월 3일(월) 18:30 제84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 행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 - 기념식, 사단법인 장학증서 수여식, 기념음악회 등 11월 8일(토) 10:00 제2회 사진촬영대회, 올림픽 공원 - 재경총동창회 주최, 일사회 주관 11월 말 동창회보 제48호 발행 12월 28일(일) 10:00 한뫼회 송년산행 및 정기총회, 청계산 2015년 1월 8일(목) 18:30 정기총회, 베라체웨딩컨벤션 3층
2014 동문 친선 골프대회 재경 총동창회는 지난 9월 15일(월) 오후 1시 30분부터 용 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아시아나 C.C에서 동문과 가족 36 팀 141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4 동문 친선 골프대회를 성황 리에 개최하였다. 지난 2006년 이후 8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는 재경 총동창 회가 주최하고 43회 동창회(회장 박종범)가 주관하였으며, 32회부터 67회까지 21 기수에서 36팀(여자 3팀 포함)이 참 가한 가운데 동코스 18개 홀(동문팀)과 서코스 3개 홀(여성 팀)에서 13:30분에 동시 티업하는 샷건방식으로 진행되었 다. 시상은 신페리오 방식을 적용하였다. 단, 메달리스트는 네트 스코어로 적용하였다.
시상내역 단 체·단체 우승 : 49회, 50만원(상품권), 72.3타 ·단체 준우승 : 44회, 30만원(상품권), 73타 ·단체 3위 : 48회, 골프공 4박스, 73.3타
[ 지역동문회 소식 ]
개 인·우승 : 최홍균(41회), 트로피 + 우드, 77타(72타) ·메달리스트 : 정병수(44회), 30만원(상품), 72타 ·준우승 : 박용우(49회), 30만원(상품), 77타(72타) ·니어리스트 OUT : 최창환(49회), 골프공 2박스, 0.2 m ·니어리스트 IN : 신희석(51회), 골프공 2박스, 0.5 m ·롱기스트 OUT : 김동중(67회), 골프공 2박스, 285 YD ·롱기스트 IN : 고영현(67회), 골프공 2박스, 280 YD ·다버디상 : 배민영(51회), 골프공 2박스, 4개 ·다파상 : 윤원중(39회), 골프공 2박스, 16개 ·다보기상 : 유동호(39회), 골프공 2박스, 16개 ·행운상 : 최영철(43회), 골프공 2박스, 95타 ·행운상 : 이상회(39회), 골프공 2박스, 103타
한뫼회 9월 정기산행 오대산 선재길
특별상·최고령 기수상 : 32회, 골프공 2박스 ·최연소 기수상 : 67회, 골프공 2박스 ·최다참가 기수상 : 39회, 16만원(상품권) 여 성·메달리스트 : 문귀영(51회), 20만원(상품), 85타 ·우승 : 이순복(46회), 도자기, 88타(72타) ·준우승 : 도귀순(46회), 도자기, 111타(73타)
2014 제2차 기별회장단회의 총동창회 하반기 행사와 사업 협의
재경 총동창회 한뫼회(회장 43회 조철훈)는 9월 28일(일) 오전 7시 30분 서초동 법원, 검찰청 정문 앞에 350여 회원 이 모여 9대 관광버스에 분승, 오대산 선재길로 9월 정기 산행을 실시하였다. 선재길은 평창 오대산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 계곡을 따라 걷는 9.6㎞ 길이다.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초가을의 시원한 계곡을 따라 오솔 길이며 바윗길, 숲 터널을 지나며 삼림욕을 즐기고, 동문 선후배 간에 정담도 나누며 4시간 가량 유유자적 걸어보는 시간을 갖고, 오후 4시 월정사 주차장을 출발 귀경했다.
재경 총동창회는 9월 18일(목) 오후6시 30분부터 서초동 소재 베라체웨딩 컨벤션에서 기별회장단회의를 개최하여 금년도 사업계획에 따라 제85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 행 사 등 하반기 행사와 사업 및 동창회 현안에 대해 협의하 였다. 이날 회의에는 전봉수(43회) 회장을 비롯한 총동창회 집행 부, 역대회장단, 노정원(25회 동기회장), 강영희(25회 고문), 정우갑(25회 고문) 원로선배님 등 25회부터 67회까지 기별 동창회 회장단과 동호회 임원 등 60여명이 참석하였다.
일정 : 교대역 법원, 검찰청 정문 앞-오대산 상원사-선재 길 걷기(중식)-월정사 주차장 (16시 귀경)
재 부 산 동 문 회 2014년 회장단 회 장 : 임동조(46) 강남조선(주) 부사장 수석부회장 : 소용섭(46) 대남병원 진료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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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동문회 소식 ]
감 총 재
사 : 김종출(45) 김종출세무회계사무소 김두환(53) 김두환세무회계사무소 무 : 정영진(52) 다정한의원 원장 무 : 박인종(57) (주)ICS 시스템 대표이사
회무보고 2013년 08월 21일 : 고문님 초대 만찬회식 12분의 고문님과 4명의 회장단이 모여 영양탕과 삼계탕으 로 활기찬 저녁을 보냄.
재 인 천 동 문 회 재인천광주서중·일고동문회(회장 김영삼, 52회)는 21회 선 승원 고문을 필두로 막내 73회 송민호 동문까지 약 300여 명의 인천지역 동문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올해 3월 25일 정기총회에서는 2014년 회장단(1년 임기)을 선출하였고, 5월 25일은 부천시 소래산 둘레길에서 재인 천, 재부천 동문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야유회를 성 황리에 가졌습니다.
10월 26일은 연중 행사 중 가장 대규모 이벤트인 재인천, 재부천 동문 한마음체육대회를 인천 해사고등학교 잔디구
30 | 제59호 동창회보
장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2월, 4월, 6월, 9월 이사 회, 12월 송년 모임까지 모두 여덟차례의 모임을 통해 광주 서중·일고 전통계승자라는 자긍심을 고취하고 모교의 발 전을 고민하는 자리를 갖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동문회 산 하조직으로 지속가능한 동문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60 회 이후 기수 동문들로 구성된 재인천광주서중·일고청년 회(회장 박석우, 60회/ 약칭'일청회')를 두고 있는데, 동문회 가 탄탄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특히 70회 이후 기수 후 배 발굴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래선지 일청회 모임은 선배 가 후배를 모시는(?) 색다른 전통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역동적이고 발전적인 재인동문회가 되도록 저 마다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재인광주서 중·일고동문회 화잇팅~!!
정 동 회 기별 동창
S W NE
입니다. 식 소 의 들 동문 여러분 은 정 동 회 기별 동창 주십시오. 내 보 을 정 , 회원 동 동기회 소식 주십시오. 려 알 도 임 동호인 모 각종 행사,
원고보내는곳 광주서중·일고총동창회 [무등의 빛] 주소 _ 광주광역시 북구 독립로 225 전화 _ 062)527-1955 팩스 _ 062)522-1955 메일 _ jeil1955@hanmail.net
광주서중・일고총동창회 | 31
[ 기별동창회 동정 ]
31회
33회
동문동정
33동창회 근황
於焉 80旬을 바라보는 31回는 會員 間 親睦을 爲해 每 年 셋째 土曜日에 同窓會館에서 會食과 同時手談 및 情談 등으로 즐거운 時間을 보내면서 分野別로 골프 會 同은 勿論 每 日曜日에 無等山 山行으로 餘暇를 보내 고 있음.
회장 : 오만주 총무 : 장인원
이 外에도 1. 서울과 光州 會員 間에 有機的인 親睦을 爲해 5월과 10월 넷째 토요일을 山行日로 定하고 지난 5月 27日에 는 大田 뿌리公園을 찾아 여러 氏族 特有의 造型物을 鑑賞하고 오랜만에 懷抱를 풀면서 즐거운 時間을 보낸 바 있고,
33등산동우회 회 장 : 홍왕기 총 무 : 주정노 산행 담당 : 박영봉 활동 상황 : 시산제 (무등산-천제단) 장 소 : 금당산 산행 (10,30. 원광대병원) 연 2 회 : 외부 산행 참석 이원 : 15명
33골프동우회 회장(총무) : 김석주 장 소 : 옥과 광주KCC 활동 상항 : 매월 2회 참석 인원 : 12명 경제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박종순 동문께서 33 회 동창회 발전을 위해 쾌히 일금 백만원을 기탁하였다. 2. 한便 一部 다른 會員들은 지난 7月 26日 長成 森西 에서 偶然히 會食을 하던 中 近處에 金原本 前 光州 敎 育監 墓所가 있다는 말을 듣고 近處 슈퍼에서 酒果를 마련 먼저 간 同門의 冥福을 빌기 爲해 參拜 하였음.
36회 “36회 동문 산악회 ( 청산회 ) 회원들의 일본 미야노우라다케 등산 소식” 일본 규우슈(九州) 가고시마현(鹿兒島縣) 야쿠시마(屋 久島) 에 있는 미야노우라다케(宮之浦岳. 1,936m)를 8월 25일~26일 1박 2일 동안 종주하였습니다. 첫날 7시간 30분, 둘째날 7시간 30분 15시간 소요되었음. 야쿠시마는 가고시마시에서 쾌속선으로 2시간 30분이 소요되는 거리에 있는 섬으로 가고시마와 오끼나와의 중간정도에 있는 섬으로 일본 에서 최초로 유네스코 세 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섬입니다 미야노우라다케의 등산 입구인 요도가와 등산구입니다. 좌 로부터 36회 최성일, 한상준, 곽창수, 신경규 동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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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별동창회 동정 ]
38회 동문동정 노영옥 :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사업회 회장 취임 김성수(목정) : 서예전 10월 18일~21일 장성문화원
39회 미야노우라다케의 정상입니다. 이산은 거의 매일 비가 옵니다. 강우량은 1년에 약 10,000mm 이상입니다. 8월 의 강우량은 877mm입니다. 8월 26일도 비가 왔다 그쳤다를 반복하였고 안개가 많 아서 사진이 선명치 못합니다.
“졸업 50주년 기념행사 이모저모” 지난 10월18일 광주서중·일고 39회동문(동문회장 이정 일, 재경동문회장 유동호, 이태홍) 180여명은 광주 상무 지구 홀리데이인호텔에서 부부동반 졸업50주년 기념행 사겸 고희연을 곁들여 갖고 지난세월을 돌아보며 즐거 운 시간을 보내고 남은 여생이 보람되고 건강한 삶이 이 뤄지길 기원하였다.
미야노우라다케 정상을 지나 신다카스카고야(新高塚小 屋 무인산장)에서 1박을 하고 8월 27일 조몬스기(繩文 杉)를 보았습니다. 조몬스기는 수령 7,200년으로 어마어 마하게 큰 나무인데 일본 국보여서 가까이 갈수가 없읍 니다.
(축하 케익절단)
야쿠시마에는 조몬스기를 비롯하여 4,000년,3000년 된 스기나무가 많이 있고 1,000년이 넘는 스기나무는 너무 많습니다. 이 스기나무를 일본에서는 야쿠스기(屋久杉) 라고 합니다. 일본의 중세기때 특히 에도시대에 이 야쿠 스기로 각종 절, 신사, 궁궐, 성을 짓기 위해 무차별로 벌 목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고시마현(옛 사쓰마번) 에서 에도막부에 야쿠스기의 벌목을 하지 말아 달라고 건의 하여 지금의 야쿠스기가 건재 하다고 합니다.
(졸업 50주년 기념축하 만찬장)
광주서중・일고총동창회 | 33
[ 기별동창회 동정 ]
로 내용은 본인 자작시로 시작하여 자작시로 끝을 맺는 특색있는 노작이다. 과거 영국의 계약에 관한 판례들을 7편으로 일목요연하 게 분류하여 놓은 전문서적으로 관계자들에게 좋은 자 료집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저자는 국회의원, 법제처장, 변호사, 대학교수를 두루 거 치며 시인으로도 활약하면서 지금까지 "새로 쓴 민사소 송법" 등 6권의 저서를 간행한 바 있다. 우리 동문 중에 이러한 특출한 인재가 있다는 사실은 여 간 자랑거리가 아니다.
2. 김정길 전남대 의대 총동창회장 선임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탑 참배를 마치고)
(동창회장 이취임 식장에서 좌측으로 부터 김정길 동창 회장, 한정수, 김영길 직전동창회장)
(일고인 한마당 잔치를 마치고 아쉬움을 남기며 기념촬영)
40회 1. 박찬주동문(전 법제처 장관) "영국계약 구제법" 발간 박찬주 동문은 지난 4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영국 계약 구제법"이란 방대한 책을 발간했다. 책크기가 1,075쪽의 대형서적(일반으로는 3천쪽 이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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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길 동문은 지난 2014년 5월 24일 저녁 7시 신양파크 에서 열린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총동창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되었습니다. 김정길 회장은 그동안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에서 "김정 길 내과의원"을 운영하면서 특히 우리 40회 동창들의주 치의로써 동무들의 건강을 책임져 왔었는데 지금은 전 남 담양군 남면 가사문학로 1939 "무등산생태요양병원" 원장으로 2014년 3월 3일부터 근무하고 있습니다. 김 회장은 "중임을 맡게 돼 더욱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 서 “동창회가 전남 의대와 대학병원이 날로 발전할 수 있는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동창인 김영길 성형외과원장이 직전 동창회장이었 으며 김영길, 김정길 김씨 가문이 대를 이어 동창회장을 맡게 되었군요. 축하드리고 수고하셨습니다. * 무등산생태요양병원(암전문병원) 061- 380 - 8000 010 - 4615 - 3223 * 사진은 한정수 특파원이 보내주었습니다.
[ 기별동창회 동정 ]
3. 江北회, 그 첫모임의 落穗! 시절도 하수상한 선거전야 6.3. 땅거미가 내리기 시작하 는 때에, 속상한 一高人들이, 잊혀져가던 곳, 그러나 마 음과 몸으로 늘 그리워하던 곳, 鐘路3가 뒷골목의 보쌈 집으로 슬슬 모여들었다. 漢城의 서북쪽에서 가늘지만 질긴 명맥을 유지하던 西 北회가 금년 들어서부터, 40회의 山사나이 신경찬 회장 의 위대한 영도로 매화정 패거리들의 간헐적 참여로 판 을 키우다가, 급기야 지난 3월 모임에서 한수이북을 전 부 아우르는 강북회를 결성하기로 결정하였었다. 一山에서 南陽州까지. 무리한 山타기(?)의 후유증인지, 허리가 아파서 앉지도 서지도 못하는 신경찬 회장을 눕혀놓고, 걸쭉한 사투리 로, 세월을 넘나드는 고담준령의 諧謔과 德談과 지천과 '너 시간 있냐?'는 술독촉, 그리고 갈갈거림으로 鐘3의 첫날 밤은 깊어갔더라. 신 회장의 위임으로 임시 사회를 맡던 수석發起者(박하 진의 표현) 강기탁을 얼렁뚱땅 江北회 초대회장으로 밀 어부쳤더라. 청문회도 없이. 어쨋든 감사합니다.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하필 서울시장 당선일이네). 언제 : 2014. 6.3. 18:30 (한글로 읽지 말것) 어디서 : 서울 종3 뒷골목 할매보쌈부대찌게 종로점 누구누구 : 강기탁, 고병흠, 김삼두, 김재찬, 김종범, 박 윤, 박하진, 서양민, 신경찬, 윤순성, 이계열, 이근채, 이 용욱, 이태근, 이학균, 이해진, 정환우, 한종근 (18명) 2014. 6. 5. 강 기 탁
역시나 한가락은 하더라고~ 5회초 2아웃 만루 ! 이범호는 확실하게 밤하늘의 유성처럼 공하나를 쏘아 올리는 순간 넥센선수들은 기립상태인듯 먼데 하늘을 ~~ 올경기 두번째 만루포라네, 범호가! 직접 관전하면서 만루포 쏘아 올리는 장면 보는것도 여간 진진하더라고 ~~ 10 : 6 기아 승! 4시간의 신나는 즐거움과 환호의 시간을 끝으로 먼데서 온 친구들은 먼저 자리를 뜨고 나머지 10명은 밤의 열 기를 잔잔히 식힐겸 호프로 캬~ 목을 축인후 헤어졌다. 이겨도 좋고 져도 좋을 것 같은 후배들이 많은 양쪽팀의 경기를 맘껏 즐기는 하루가 신났을 수 밖에~!!! 이런 기회를 갖도록 도움을 준 박정하친구에게 "깊은 감 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참고 : 2014.7. 4 오후 6시30분 목동야구장 기아 : 넥 센 1루 블루석(지정석) 122블럭 1열부터 5열까지 1인당 25,000원) 감사합니다! 2014. 7.5
4. 한여름밤 의 향연
기대대로 만루 홈런!!..아니 이럴 수가~~.
재경 40회 동창회 행사 하나를 마치고나서~ 오랫만에 우리 친구들 22명이 모여 목동 야구장에서 펼 치는 백구의 향연을 관전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프로야구 기아 : 넥센 경기 한나절 뜨겁던 그날의 날씨 는 해가 지기 시작하면서 서늘한 밤공기로 기분 좋았습 니다. 고병흠 최원희 한종근 세친구는 카메라에 영상 담느라 바쁘게 다녔고 박기주 이근채 박하진 김재찬 송재관 김 병옥 박광수 최희남 김삼두 최남진 최태성 박창균 고재 득 신경찬 김세민 박문식 이준성 문인수 이용욱 김병록 (후배) 등 23명은 미리 준비한 음료수, 치킨, 김밥, 소맥 등으로 야유회 기분을 내면서 관전시작! 1회 시작하자마 자 나지완이 2사3루에서 좌월 2점 홈런으로 기선제압~! 이범호가 병살타를 쳐도 재밋더라고~~ ㅎㅎ ㅎㅎ
5. 독립운동가 李景采 선생님과 그의 아들 李容正 동기생 1992년부터 매년 열두 명 이상의 독립 운동가를 국가보 훈처에서 각 월별로 지정해 발표하고 이들의 공훈을 선 양하기 위해 추모 행사와 전시회 등의 기념사업을 벌이 고 있다. 국가보훈처는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인 1929년 11월 3일을 기념해 한민족의 독립혼을 세계만방에 과시한 이 사건 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이경채 선생을 11월의 독립운동 가로 선정한 것이다. 애국지사 이경채(1910~1978)선생은 광주고등보통학교 재학시절 ‘조선독립선언문’ 1천장을 광주 시내 요소와 학 교들에 보내고 서울의 각 급 학교와 조선인 단체에 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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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별동창회 동정 ]
해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선도적 역할을 하다가 1928년 6 월 체포됐다. 광주고보 전교생이 이경채 석방 운동과 동맹휴교를 단 행하고 일제와 대립했으나 결국 1년 6개월의 징역형을 언도 받고 개성소년형무소에서 복역했다. 출옥 후 일본으로 건너가 학생운동을 계속하다가 상해 로 망명했으며 그 뒤로도 줄곧 임시정부활동에 참여하 며 일평생을 항일투쟁에 헌신했다. 너무 늦게야, 우연히, 이 사실을 알고, 어제 용정이한테 이 내용을 확인했다.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용정이의 허락을 받지않고 이 글을 올리게됐다. 그의 이름 容(품다)正(바르다)에서 선생님의 깊은 뜻과 父情이 느껴진다. 용정인 難敵인 病魔와 싸워와서 최근 최후의 승리를 눈 앞에 두고있다. 그의 대단한 의지와 강인함은 父傳子傳 이 아닐까? 또 하나, 우리가 즐겨하는 아이스케키 "비비 빅"은 식품연구개발자인 용정이의 작품임을 덧 붙이고 싶다.
겨와 전단계 처리후 이날 새벽부터 커다란 무쇠 솥에 약 초랑 흠뻑 넣어 장작불로... 친구 갑혁이 싣고온 이서주조장 동동주와 금방 텃밭서 따온 고추와 시골 된장은 고양이 세수만큼 비치다만 음 식점 손바닥만한 수육과는 달리, 뒷산 고사리 넣은 탕까 지 세시간을 먹어도 남아 있다. 나의 책임은 여기까지고 집에서의 뒷 소문은 지난해처 럼 푸짐할 것이다. 허나 이것이 끝이라면 43회가 아니 다. 십시 일반 몇푼씩 주머니의 것을 모아, 동창회보 발 간에 광고비로 더하는 미덕에 동참도 하니 서로가 곱다.
44회 홍정용 : 대한중소병원협의회 10대 회장 취임(6.1)
45회 43회 지난 8월 13일 43회 동기들. 우리 도서관(이직도서관)서 모여 힘든 여름 보내고 건강 돌보라고 흑염소 파티를 했네 앞에 있는 약수 가든 정자에서... 화순 탄광촌서 방목하는 흑염소 도축장서 처리 즉시 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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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광주에덴병원장) 동문 - 2014년 9월 1일 제8대 전 라남도공동모금회장 취임
[ 기별동창회 동정 ]
46회 동문 근황 소개 1. 홍대영 (010 3604 5026) 정년 후 차의 고장인 나주시 다도면에 차밭을 일구어 최 고품질의 으뜸차를 생산하여 직영 판매하고 있으며 농 업박람회, 귀농귀촌 박람회장 등에도 판매장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수연다원, 061-337-5020, 나주시 다도 면 신방로 70-27) 2. 안상현 (010 2486 2684) 영광군 염산면 봉남리에서 염전을 직영하면서 광주 서 구에 판매점을 개설하여 일반인에게도 도소매를 하고 있다. (상호 :양지소금, 쌍촌동 1244-4) 3. 송윤석(010 2727 5912) 서울 서초구에 이 곳 호남 최고의 특산물인 영광굴비 전 문 직영점을 개설하여 서울 시민들의 입맛과 건강을 책 임지는 지킴이가 되고자하다. (상호 : 영광해풍 영광굴 비, 서초동 1357-66, 010 6399 5912 김윤숙) ** 친구들 사업장의 번창을 기대하며, 많은 이용을 바랍 니다.
정기 총회 및 송년회 안내 1. 광주 : 12월 16일(화) 18:30, 델리하우스 2. 재경동창회 ; 12월 5일(금) 18:30, 프레지덴트호텔(19층) 브라암스홀
47회 직장이동 김 성 : 광주광역시 문화재단 사무처장에서 여의도 국 회의사당 정의화국회의장 정책수석비서관으로 발령 010-3608-5000 정찬기 : 한국전력공사 전무이사에서 한국 스마트그리드 협회 상근 부회장(협회총괄)으로 발령 010-6336-4201
화제의 동문 서인근 : 2014년대한민국창조경영대상(한국일보 주관) 하루항문외과 원장, 서울 종로 평창문화로 139 02-391-7001, 010-7793-7001
48회 1. 정병삼 동문 숙명여대 교수로 재직중인 정병삼 동문이 14. 9. 1 문과 대학장으로 취임하였습니다 . 2. 오상화 동문 오상화 동문은 40년 11개월이라는 오랜 공직생활을 끝으 로 다소 이색적인 퇴임식을 갖은 바 있습니다. 그 후 짧 은 기간이지만 충실하게 준비하여 제 2 인생을 출발하는 개소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장소 : 광주시 서구 상무민주로 6번길 24 화기빌딩 4층 문의 : 010-9957-2882 3. 문유근 동문 중국 전문서적 발간소식 (시진핑의 차이나 드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국가발전 전략이 시진핑 방한(7월 3~4 일)을 앞두고, 출판사 광문각(일명 북스타)에서 '시진핑의 차이나드림'이라는 제목의 책(680쪽)으로 간행되어, 6월 30일부터 전국의 서점에서 일제히 발매되었습니다. 이 책은 매일경제 중국연구소 전문위원으로 재직중인 문유근 동문이 중국 현지근무 9년과 중국문제 연구 등 30여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한 책입니다. 제1부 중국 개황 1. 국기 및 국장 2. 국가(의용군 행진곡) 3. 정세 개관 4. 한·중 관계 5. 행정구역 및 지도 제2부 핵심 권력과 통치기관 1. 공산당 대회와 지도부 세대교체 2. 공산당 정치보고와 국정 지도방침 3. 공산당 규약 개정의 함의 4. 공산당과 8개 연립 여당 5. 중국의 대통령, 국가주석 6. 중국의 국회, 전국인민대표대회 7. 국무원 인사 및 기구 개편 8. 국정자문기관, 정치협상회의 9. 사정 사령탑, 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 10. 사법부·검찰 수장과 개혁과제 - 권력기관 총괄도 제3부 지도자의 꿈과 현실 1. 시진핑의‘중국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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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별동창회 동정 ]
2. 시진핑의 신 남순강화(南巡講話) 3. 지도자 성공의 8계명 4. 지도부 권력투쟁설의 진실 5. 신 지도부의 인사 원칙 6. 지도자의 수입 7. 지도자의 지지율 8. 지도자 수업 기관 9. 파워 엘리트, 공청단파 10. 지역감정과 정치 계파 제4부 경제 정책 및 사회 부조리 1. 홍색귀족(紅色貴族) 스타일 2. 기러기 관료의 해외 먹튀 3. 현대판 암행어사, 중앙순시조 4. 보시라이 사건과 서부 대개발 5. 중·서부 경제권과 제4의 성장축 6. 수많은 공정(工程) 뒤에 숨은 진실 7. 정부가 공개를 꺼리는 두 가지 통계 8. 독성 스모그와 베이징 천도론 9. 지진 대응 메커니즘과 교훈 10. 전방위 환경오염의 현주소 제5부 외교·국방 및 안보체계 1. 국가의 핵심이익 2. 중국판 NSC, 국가안전위원회 3. 퍼스트레이디 외교 4. 신형 대국관계와‘주동작위’외교 5. 중·일의 상호 반대 심리학 6. 첩보기관과 외사 방첩활동 7. 중국군이 싸워야 할‘두개의 전쟁’ 8. 중국군 계급과 문예공작단 9. 외국 발전모델 벤치마킹 10. 티베트인 연쇄 분신의 비극 제6부 한반도 관계와 주중 교민 1. 남북 경협의 물꼬, 동북 3성 2. 동북공정(東北工程)의 근황 3. 한·중의 남녀 성평등 지수 4. 한·중의 싱크탱크 경쟁력 5. 중국 체류 안전 대책 6. 재중 교민, 신조선족의 생존법 7. 김영환 씨 고문사건과 중국 공안 8. 중국 정부 전문가의 대북 시각 9. 북·중 특사와 김정은 방중 10. 북·중 경협과 북한의 상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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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하경진 동문 하경진 동문이 현대삼호중 공업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 진 하였습니다. ◇약력 △1954년 출생 △광주일고 △서울대 조선공학과 △1977 년 현대중공업 입사 △현대 중공업 이사대우 △현대중 공업 이사 △현대중공업 상 무 △현대중공업 전무 △2013년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 사 부사장 △(현)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5. 강대경 동문 광주대 세무경영학과에 재 직하고 있는 강대경 교수가 국제교육원장에 취임하였습 니다. 지역사회와 국가발전 에 훌륭한 인재들을 배출해 주시기 바라면서 축하 말씀 드립니다. 취임일자 : 2014. 10. 01(수) 연락처 : 010-4620-9784 6. 양희선 동문 양희선 동문(두산건설 사장)이 지난 7월7일 도로의 날 은 탑훈장을 받았습니다. 경부고속도로 개통일(1970년 7월7일)을 기념해 열린 이 날 행사에선 서해안·제2중부 고속도로 등 총 12개 노선 의 공사를 수행하며 도로산업 발전에 기여한 양희선 두 산건설(주) 사장(사진)에게 은탑산업훈장을 수여했다. 7. 염웅철 동문 서울 소재 법무법인 “동인”에서 변호사 업 개시 주소 :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74길 4, 17~18층 (삼성타운 A동, 삼성생명빌딩) 전화 : 대표 02-2046-1300, 직통 02-2046-0642, FAX 02-3482-1177 8. 기창두 동문 타계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전남대 공대학장으로 재직중이던 기창두 동문이 9월 24 일 타계하였습니다.
[ 기별동창회 동정 ]
49회 김왕복 : 전남도립대학 총장 송한종 : 전남테크노파크 센터장
배광준 ‘한우물’ 이전(산수동 509-1) 개업 ‘14. 6.15
50회 이정관 서울시 강서구청 부구청장 영전 ‘14. 9. 5
김영진 세무회계사무소 개업 ‘14. 8.12
김상태 SK가스 석탄발전사업 TF 팀장 영전 ‘14. 7.30
윤태호 광주대학교 산학협력단 교수 임용 ‘14. 5.30
51회 51회 회장단 및 연락처 회장 : 범희승 010-4601-5641 총무 : 김 헌 010-8800-9355
재경회장단 회장 : 김진수 010-3777-8164 총무 : 구자희 010-8937-1036
회원동정 정희연 영등포세무서 조사과 영전 ‘14. 7. 1
조송호 해인레저주식회사 감사 취임 ‘14. 7. 1
송선태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취임 ‘14. 6.23
이권구 창원서부경찰서 수사지원팀장 영전 ‘14. 6.. 20
◎ 장만채 : 전라남도 교육감 재선 ◎ 김정호 : 장군 전역 후 광주대학교 교수 취임 ◎ 문현주 : 목포교육장 취임 ◎ 채영선 : 광주시장 비서실장 ◎ 박홍표 : 광주광역시 유니버시아드 지원본부장 ◎ 이효순 : 광주시립민속미술관장 ◎ 문동식 : 전라남도 F1 본부장 ◎ 정명호 : 제37회일고인의날 “자랑스런 일고인상”수상 ◎ 정제천 신부 : 프란치스코 교황 수행 ∼ 제37회일고인한마당 “공로대상”수상 ◎ 문병민 병무청장 : 제37회일고인한마당 “공로상”수상
52회 정동주 : 중부지방 국세청(인천조사4국)에서 6월 30일자로 부천 세무서장으로 발령 문재도 : 대통령비서실 산업통상자원비서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임명 강형주 : 인천지방법원장에서 법원행정처 차장으로 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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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별동창회 동정 ]
53회 매년 53회 골프모임 “53동우회“(회장:박중규)에서 주최 하는 제9회 광주일고 53회 동창 골프대회를 6월15일(일) 군산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실 시하였습니다. 많은 친 구들의 참석과 푸짐한 상품으로 즐거운 모임이 되었습 니다
우승 진춘곤
골프대회 일시 : 2014. 6. 29(일) 장소 : 군산CC
준우승 김현정 3월 송기덕 광양진산초등 교장발령 김재승:대한민국 미술대전(국전)서예부문 초대작가지정
54회 산악회 시산제 일시 : 2014년 2월 장소 : 무등산
40 | 제59호 동창회보
[ 기별동창회 동정 ]
57회 공일회 초청 행사 일시 : 2014. 7. 15(화) 장소 : 금수장관광호텔
57회 골프대회 아크로CC 지난 6월 15일(일) 57회 골프대회가 36명의 동기들이 참 석한 가운데 아크로CC에서 열렸다. 며칠 전부터 대회 날인 15일에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어 노심초사 하 였는데 대회 당일 거짓말처럼 비가 그쳤다. 바람이 조금 있긴 했지만 골프치기에는 환상적인 날씨였다. 대회를 시작하기 전에 단체 기념촬영을 하면서 57회 동 창회와 개인의 발전을 위하여 파이를 외쳤고, 이동기 회 장의 대회 시작을 알리는 시타를 아름다운 연기와 함께 멋지게 날렸다. 참석한 친구들은 서로 선전을 다짐하며 라운딩이 시작 되었다. 많은 친구들이 참석하여 친목을 도모하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8월례회 햇살촌 8월 27일(수) 오후 7시 김원준 친구가 운영하는 햇살촌 에서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승수 총무의 진행으로 8월 례회를 가졌다. 이동기 회장의 인사말과 참석한 친구들의 간단한 인사 가 있은 후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즐거운 친목의 시 간을 가졌다.
제37회 일고인한마당 행사 일시 : 2014. 10. 19(일) 장소 : 광주제일고등학교 운동장
9월례회 햇살촌 9월 29일(월) 오후 7시 신가동 햇살촌에서 16명이 참석 한 가운데 강승수 총무의 진행으로 9월례회를 가졌다. 가을이 시작되는 선선한 날씨 속에서 참석한 친구들은 각자 입담을 과시하며 좋은 시간을 가졌다.
소모임(3학년 1반 반창회) 햇살촌 10월 18일(토) 신가동 햇살촌에서 10명이 모인 가운데 3 학년 1반 반창회를 가졌다. 3.1반창회의 활기가 동기회 전체에 파급되었으면 더욱 좋을 것 같다.
일고인한마당
55회 축하 정남호 : 들국화개업 (라이브까페) 010-2633-7171
올해로 37회를 맞는 일고인한마당 축제, 그 역사에 걸맞 는 축제가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10월 19일(일) 모교교정 에서 열렸다. 전국에서 동문들이 속속 모여드는 가운데 오전 9시에 행사가 시작되었다. 개회선언과 국민의례에 이어 참석 동문과 내빈 소개, 지난해 우승팀인 67회 우 승기 반납이 있었다. 여러 1부 행사가 끝난 후 각 기별로 마련된 천막 안에서는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동문들 이 마치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 끈끈한 정을 나누었다. 우리 57회는 약 30명이 참석해서 하루해가 어떻게 지나 간 줄 모르게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광주서중・일고총동창회 | 41
[ 기별동창회 동정 ]
회원동정 ▶ 8월 25일 박도하(변호사, 1반) 친구가 법학박사 취득 했다.(조선대학교 대학원)
58회 회원동정 유창선 010-2684-7620 건국동주민센타 사무장 → 북구청소행정과, 계장영전 박강회 010-3114-9373 목지방법원장 → 광주지방법원부장판사 임준환 010-3613-4139 순천지방법원 → 광주지법광주지원 배영윤 010-3628-4714 신용보증(용봉지점) → 신용보증(목포지점) 심공섭 010-3649-8347 도로공사(진주본부) → 도로공사(전북본부) 홍성희 010-3764-8272 함평월야중교사 → 강진청람중학교 교감, 교감영전 안종학 010-6278-0200 동구지산파출소 → 광산하남파출소 정금연 010-7628-4611 국민은행일곡지점 → 국민은행송정지점 은화수 010-8409-0619 광주국립광주박물관 → 전주국립광주박물관 오은열 010-4609-7257 삼보기술 → 안양 성결대학교전임교수 김성수 010-2655-2800 현대해상 신광주 → 현대해상 광주지점 신갑상 010-5424-0337 국세청(순천세무서) → 국세청(광주세무서)
42 | 제59호 동창회보
64회 광주서중·일고64회 파이팅~~ 64회 동창회는 졸업20주년을 기점으로 제34회 일고인 한마당을 주관하면서 더욱 가족들과의 시간을 함께 하 며 우정을 돈독하게 쌓아 나가고 있습니다. 사회에서 더욱 중추적인 나이가 되어가며 친구들의 사 업이 번성하고, 사오정이 되지 않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 서 힘쓰는 직장에 다니는 친구들.... 그래도 돈과 명예보 다도 중요한 것은 건강이라는 것을 잃지 않고 몸을 챙기 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재경동창회는 박광열회장과 권재희총무가 손을 맞잡고 왕성하게 친구들 가족들과의 모임을 2달에 한번 주최하 며 동창들과 우정을 나누고 있다. 근래에는 6/20일 모임과 8/9일 역삼동 소재 메이져리그 포차(64회 정영규 운영)에서 즐거운시간을 보냈고
[ 기별동창회 동정 ]
6/11일 이창식 직전회장의 덕자(병어과) 스폰으로 광주로 게임 온 이종범 동창과 함께 훈훈한 시간을 보냈고
8/12일 서울중앙 지방법원 견학하여 모교 선배님인 대법 원장, 대법관을 사진으로만 봤지만, 우리 선배님들의 위 상을 확인하고 현재 서울고등법원 김유범 부장판사(64 회)의 안내로 아이들의 꿈을 심어주는 시간을 보냈습니 다.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사법연수원 교수로 자리를 옮 긴 이명철 교수. 프로골프 해설위원인 나병관 프로(싱글 이 되는 42가지 법칙 저자) 압구정동 “라붐내과” 확장 개원한 신용주원장. 수원 권선구 “성모 수 메티컬” 진료 과목(소아과,내과,가정의학과) 확장한 이승현원장 7/8일 박광열 64회 재경회장이 한국실업배구연맹 회장 에 취임하여 아마추어 배구 발전에 노력할 것입니다.
아울러 13년 9월 안양평촌우리병원을 확장 신축하여 개 원하였습니다.
8/23일 양림동소재 양림교회 옆 “홍길돈”(64회 방종수 운영,062-671-8293)에서 동창들과 우정을 나누는 시간 을 보내면서 64회 동창회가 잘 되어가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광주 64회 동창회는 2달에 한 번씩 모임을 하며 최영진 회장과 류도선총무가 손을 맞잡고 왕성하게 친구들 가 족들과의 모임을 2달에 한번 주최하며 동창들과 우정을 나누고 있다.
광주서중・일고총동창회 | 43
[ 기별동창회 동정 ]
광주수완병원(고길석 원장)이 작년 기아타이거즈 지정병 원으로 위촉되고,
아울러 신가지구에 3천5백평 규모의 요양병원과 아동병 원, 어린이집을 14년 9월 신축예정으로 요람에서 태어나 하늘나라 갈 때까지 수완병원에 머무를수 있도록 수완 병원에서 혼신에 힘으로 의술을 펼칠 당찬 계획을 세우 고 있습니다. 선,후배 여러분의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 립니다. 아울러 64회 총동창회 모임은 군산CC에서 분기에 1번씩 골프모임과
64회 동창회 파이팅~~~ 광주회장 최영진 010-9434-7119 광주총무 류도선 010-4624-7133 재경회장 박광열 010-8774-5949 재경총무 권재희 010-4343-4662
69회 1. 행사명 광주제일고등학교 제69회 졸업20주년 기념행사 (Home Coming Day!!) 2. 주요 일정 20주년 기념식 2014년 11월 22일 오후 6시, 황스웨딩컨벤션
일고인한마당을 맞이하여 가족페스티발을 같이함으로 써 재경동창 가족들과 광주동창가족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3. 참석 대상 1) 초청인사 (미정) - 총동창회장, 총동창회 사무총장, 공일회장 - 64회,65회,67회,68회,70회 회장 및 총무 - 모교 현 교장 선생님, 야구부, 하키부 감독 - 당시 교장, 교감 선생님, 상담 선생님, 전윤옥 선생님 2) 참가자 - 반별 은사님 - 각반 10명 이상 120여명 4. 프로그램(예정) 18:00 ∼ 18:30 •접수 •은사님들과 기념사진 촬영 접수 : 총무, 재경총무 포토존 제작 및 사진 촬영 섭외
44 | 제59호 동창회보
[ 기별동창회 동정 ]
18:30 ∼ 19:30 •기념식 사회 : 전문사회. •개회선언 •국민의례 : 국기에 대한 경례 이하 생략 •환영사 : 69회 동창회장 •기념사 : 69회 제경회장 •내 외빈 소개 •은사님 소개 •격려사 : 총동창회장 •축사 1 : 현 모교 교장 •축사 2 - 은사님을 대표하여 : 모교 은사 교장선생님 •동창회 발전기금 전달식 : 동창회장 → 총동창회장 •야구부, 하키부 장학금 전달식 : 동창회장 → 현 야구부, 하키부 감독 •은사님께 선물전달 및 큰절 : 선생님들 모두 모시고 각 반 대표가 전달하고 큰절은 참가자 모두 •교가 제창 반주에 맞춰 •기념촬영
"기별동창회동정에는 각동기회에서보내온내용을게재합니다. 각기별동기들의많은참여부탁드립니다." 광주서중·일고총동창회
19:30∼21:30 • 만찬 • 건배 제의 : 건배제의 (공일회 회장) • 만찬 : 은사님, 내빈, 동창 순으로 • 초청가수 공연 • 레크레이션 및 장기자랑 진행:전문사회 21:30∼ • 69회 한마당 폐회선언 및 각 반별로 2차 이동 폐회선언 : 총무 이상과 같이 추진하여 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지도 편달 부탁드립니다.
광주서중・일고총동창회 | 45
[ 동문 동정 ]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수상
박 삼 구 (38회)
박삼구(38회)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2014년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을 9월 25일 수상했다. 지난 2004년 박삼구 회장의 큰형인 故 박성용 명예회장이 이 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 상한데 이어 형제가 수상한 것은 이 상이 제정된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박삼구 회장은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4년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시상식 에서 국내 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박삼구 회장은 “형님인 故 박성용 명예회장에 이어 상을 받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 다”며, “선대 회장들의 유지를 받들어 문화예술 지원에 대한 전통을 적극적으로 지켜나 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병원협의회 10대 회장에 선임
홍 정 용 (44회)
대한중소병원협회 10대 회장에 홍정용 동부제일병원 이사장이 선임됐다. 대한중소병원협회는 제 24차 정기총회를 열고 홍정용 동부제일병원 이사장을 10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임기는 2014년 6월1일부터 2년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4년도 사업목표를 ‘중소병원의 위상강화를 위한 대표단체로의 자리매김’으로 정하고 ▲중소병원 활성화를 위한 보건의료 규제개선 과제 지속 발굴 ▲지속적인 교육사업 추진을 통한 중소병원 구성원의 질 향상 도모 ▲중소병원 경영환 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모델 개발 및 추진 ▲취업지원 및 일자리 창출로 정부정책 에 부응하는 대표단체의 위상정립 등을 중점사업으로 정했다.
전남도립대총장 임용
김 왕 복 (49회)
46 | 제59호 동창회보
전라남도는 전남도립대학교 신임 총장으로 김왕복 전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을 임용했다. 전남도는 ‘신임 김왕복 총장은 30여 년 동안 교육행정에 몸담아 중앙정부 교육정책 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전문대학의 총장을 역임한 경력이 있어 전남도립대학교의 비 전 제시와 자립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 동문은 담양 출신으로 광주일고,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 교육학 석사, 성균관대 행정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 행정고시 21회로 목포대·강원대 사무국장, 광주교육청 부교육감, 교육부 감사관·교 육자치지원국장을 거쳐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특히 2010년 1월부 터 3년3개월간 조선이공대학교 총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 동문 동정 ]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선임
정 석 주 (50회)
광주신용보증재단 제7대 이사장에 정석주 동문이 선임됐다. 광주광역시는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회가 복수 추천한 2명의 후보 중 정석주 광은 비즈니스 이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9월 30일 밝혔다. 새 이사장에 선임된 정 동문은 지난 1981년 향토 금융기관인 광주은행에 입사해 30 여 년간 다양한 금융경험은 물론, 국제금융역과 경영진단사 자격도 갖추고 있어 금융 전문성과 경영마인드를 두루 지닌 전문가다. 정 동문은 전형위원회와 이사회에서 광주지역 내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신용보증업무 를 수행하는 광주신용보증재단의 업무에 필요한 전문성과 도덕성, 기업경영 능력을 두 루 갖추고, 신용보증재단의 미래 경영비전 제시와 경영 혁신 능력을 겸비한 것으로 평 가됐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14년 10월1일부터 2017년 9월30일까지 3년이다.
5년 연속 세계인명사전 등재
손 석 준 (51회)
전남대학교 보건진료소장인 의과대학 손석준 교수가 세계인명사전 미국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 2015년 판(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5, 32th Edition)'에 등재된다. 손 동문은 그동안 전공분야인 예방의학을 통해 환경산업보건 및 의료서비스 분야 발 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이 같은 평가를 바탕으로 2011년부터 5년 연속 인명사전에 등 재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손 동문은 전남대학교 보건진료소장으로 재직하면서 교직과 학생들의 건강관리 를 책임지는 한편 헌혈행사와 장기기증캠페인 등을 통해 꾸준히 ‘사랑나눔’을 실천하 고 있다. '마르퀴즈 후즈 후'는 영국의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과 더불어 세계 인명사전의 대명사로 손꼽히고 있다. 1899년 첫 발간 이래 세계 각국의 정치·경제·사회·예술·의학·과학 분야의 저명 인사와 탁월한 업적을 지닌 지도자를 선정해 그 업적과 이력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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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문 동정 ]
법원행정처 차장
강 형 주 (52회)
대법원은 지난 8월 11일 대법관에 임명 제청된 권순일(55·사법연수원 14기) 법원행 정처 차장 후임으로 강형주(52회·13기) 인천지법원장을 신규 보임했다고 12일 밝혔 다. 강 동문은 법원행정처 차장은 민사와 형사, 행정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실무와 이론 에 능통한 법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박한 법리와 정연한 논리를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결론을 내놓는 것으로 유명하다.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형사항소부, 형사합의부 재판장을 모두 역임해 형사재판 경 험이 특히 풍부하다. 법원이 피고인의 구속집행을 정지했을 때 검찰이 상급법원에 즉시항고할 수 있도록 규정한 형사소송법 조항에 대해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해 위헌 결정을 받아내기도 했다. 서울고법 상사국제거래소송연구회 회장을 지내 ELS 등 파생금융상품 분쟁이나 기업 분쟁사건에 일가견이 있다. 또 오랜 기간 건설전담 재판부를 담당해 건설분쟁 사건에 도 상당한 식견이 있다. 법원행정처 기획담당관·법무담당관, 서울중앙지법 민사수석부장판사, 광주지법 수석 부장판사 등을 두루 거쳐 법원 행정에 정통하다. 강 동문은 함평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법원행정처 법무담 당관, 광주지법 수석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민사수석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산업부 제 2차관 임명
문 재 도 (52회)
48 | 제59호 동창회보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제 2차관은 산업부의 대표적인 국제통으로 평가된다. 문 동문은 1959년 전라남도 광주생(生)으로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 고 행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주 제네바국제연합 사무처 공사참사관과 통상협력정책관, 자원개발원전정책관 등을 역임하며 통상 및 에너지 파트를 두루 거쳤다. 지난 2011년에는 산업자원협력실장으로 외국과의 원전 수주 협상을 이끌었다. 지난해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산업통상자원비서관으로 임명됐으며 산업 및 통상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자랑스런 일고인상
정 명 호(51회,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광주서중・일고총동창회 | 49
[ 자랑스런 일고인상 ]
1983년 - 전남의대 졸업(의학사) 1989년 - 전남대학원 의학과 졸업(의학박사) 1995년 - 미국 메이요 대학원(박사 후 과정) 1998 ∼ 현재 전남대학교, 전남대학교병원 겸직교수(현 내과주임교수) 2008 ∼ 현재 보건복지부 지정 심장질환 특성화연구센터 센터장 2010 ~ 현재 한국 심혈관계 스텐트 연구소 소장 2011 ~ 현재 광주과학기술원 의료시스템학제전공 겸직교수
정 명 호 (51회)
2010 ~ 현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의약학부 운영위원 2010 ~ 현재 대한심장학회 연구이사 / 의료정보이사 2012 ~ 현재 한국혈전지혈학회 이사장 2005년 - 대한내과학회 학술상 2010년 - 대한심장학회 학술상 2012년 - 대한의학회 분쉬의학상
1992년부터 현재까지 전남대학교 순환기내과 교수로 재 정명호동문은 직하는 동안 심장질환 치료 및 연구 분야에 있어 우리나라를 대 표할 뿐만 아니라 한국과학기술 한림원 정회원 및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 으로 활동하시면서 일고인의 자긍심과 위상을 크게 높혔으며, 특히, 정 동문은 심근경색증의 치료와 연구에 탁월한 실력을 발휘하여 수많은 환자들의 생명을 구한 사명감과 진정한 의료인의 표상으로 인정받아 2012년 대 한의학회로부터 ‘분쉬의학상’ 본상을 수상함으로써 일고인의 자긍심을 고취시 켰다. 현재 국회의장 자문위원, 연구중심병원 기획위원, 식품의약안전청 자문위원 을 맡아 국가 정책과 연구 시책에도 이바지 하고 있으며, 광주일보 선정 베스트 닥터(2004년), 조선일보 선정 최우수 심근경색증 전문의(2005년),동아일보 선정 글로벌 닥터(2006년), 중앙일보 선정 돼지 심장 연구 전문의(2007년), 전남대신 문 선정 - 세계 속의 자랑스러운 전남대인(2008년), 대한의학협회 선정 - 우수 의학연구자 (2009년), BRIC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선정(2011년)등 모교의 명예 를 빛내 ‘자랑스러운 일고인상’을 받게 되었다.
50 | 제59호 동창회보
윤 장 현(42회, 광주광역시장) 김 장 학(49회, 광주은행장) 김 현 웅(52회, 법무부 차관)
INTERVIEW 광주서중・일고총동창회 | 51
[ 인터뷰 ]
‘더불어 사는 광주, 더불어 행복한 시민’ 윤 장 현(42회, 광주광역시장) 취임 이후 민선 6기가 지향해야할 시정비전을 ‘더불어 사는 광주, 더불어 행복한 시민’으로 정하고 조직개편을 통해 소통과 혁신, 사회적 통합정책을 총괄하는 시스템을 신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광주공동체 시민회의 구성 등 시민참여 시스템 구축, 더불어 사는 광주 4개년 계획 수립 등 민선6기 시정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52 | 제59호 동창회보
[ 인터뷰 ]
먼저 축하드립니다. 광주광역시의 시장이라는 막중한 자리에 오르셨습니다. 소감과 함께 동문들에게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시장에 취임했다는 기쁨과 영광보다는 변화를 바라 는 광주시민들과 동문들의 열망과 기대에 부응해야 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 광주 는 역사의 중요한 순간마다 늘 중심에 있었고 당당했 고, 따뜻함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항상 지니고 있으며, 이제는 이러한 광주정신을 미래발전의 에너지로 승화 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저는 민선6기 최우선 과제 를 일자리 창출에 두고 먹고 사는데 걱정 없는 ‘넉넉 한 광주’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특히 우리 아들딸들 이 광주에서 당당하고 자존감 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사·민·정 대타협을 통한 질 좋은 일자리 창출에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또 광주의 가치와 정신을 올 곧게 가져가는 그래서 어느 누구도 함부로 할 수 없는 ‘당당한 광주’,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열정을 쏟아야 하 겠다는 책임감과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민선6기 시 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모든 시정은 어떠한 상황에서 도 시민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고귀한 가치를 실천 하면서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행정을 추진해 나갈 계 획입니다. 동문 여러분께서도 우리 광주가 ‘더불어 사 는 광주’, ‘열린 광주’로 새롭게 나아갈 수 있도록 든 든한 동반자가 되어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광주서중을 졸업하신지 얼마나 되셨나요? 잘 모르는
동문들을 위해 그동안 어떻게 살아오셨는지 간단히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학창시절 닥터 노만, 체 게바라 등 의사 출신의 혁 명가들에 대한 책을 읽으면서 “의사 출신이면서도 사 회적 변화를 함께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구나”라는 생각에 조선대 의대에 진학했습니다. 군 제대 후 조선 대병원 안과 주치의로 근무하던 중 지난 1980년 5월 을 맞이했는데, 병원을 떠날 수 없는 주치의였고, 조 선대에는 계엄군이 주둔하고 있는 상황이었죠. 당시 시민군 환자들을 보면서 “이 상황을 알려야 한다”는 생각뿐이었고 후일 이 때의 경험이 제 인생의 전환점 이 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1985년 천주교정의평화위 원회 부위원장을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시민운동에 뛰 어들었고, ‘영광핵발전소 무뇌아 사건’을 겪으면서 환 경운동에 관심을 갖고 환경공해연구회, 환경운동연합 을 창립했고요. 광주시민연대를 꾸렸고, 광주시민단체 협의회 공동대표로 활동했으며, 나중에는 한국 유일의 아시아 인권위원회 이사, 한국 YMCA 전국연맹 이사 장 등을 맡으면서 활동 영역을 넓혔습니다. 박원순 서 울시장과 함께 한 아름다운 가게 활동을 통해 ‘나눔 운동’의 소중함을 깨닫기도 했습니다. 정치에 입문하 게 된 것은 지난해 어느 날 지인들과 아프리카 진료 다녀온 이야기를 나누다가 “우리 아이들 미래를 위해 서는 광주가 아닌 수도권으로 본적을 옮겨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을 들었을 때였어요. 이러다가 진짜 지역 이 무너져 내리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친구인 김남주 시인 묘에 가서 3시간 앉아 있다가 광주시장 출마를 결심했죠. 광주서중・일고총동창회 | 53
[ 인터뷰 ]
의사로서, 그리고 시민단체의 큰 어른으로서 여러 가 지 활동을 해오셨다고 들었습니다. 인생 설계를 고민 하는 동문 후배들에게 조언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보니, 중고등학교 때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삶의 방 향이 결정되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당시 가졌던 생 각들, 세상을 보는 시각이 현재를 살아가는 기준이 됐 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학교에 “우리는 피 끓는 학생이 다. 오직 바른 길만이 생명이다”는 글귀가 있는데요. ‘바른 길’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시대적 해석이 다 르겠지만, 선배들은 식민통치에 대한 저항, 민주화에 대한 열망, 산업화에 대한 저항과 행동들이 ‘바른 길’ 이라 생각했을 것입니다. ‘바른 길’은 개인, 가정, 지 역, 국가를 뛰어넘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라는 것이 바 탕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상대를 귀히 여기 고, 더불어 살고, 바르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저항할 줄 아는 이런 생각들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광주시장에 재직하신지 이제 100일이 넘었습니다. 지금까지를 스스로 평가하신다면 어떠했고, 앞으로 어 떻게 시장직을 수행할 예정이십니까. 시민사회 영역에서는 봉사만 하면 되었는데 시장으 로 취임한 후 끊임없는 역할과 책임을 무겁게 느끼고 54 | 제59호 동창회보
있습니다. 취임 이후 민선 6기가 지향해야할 시정비 전을 ‘더불어 사는 광주, 더불어 행복한 시민’으로 정 하고 조직개편을 통해 소통과 혁신, 사회적 통합정책 을 총괄하는 시스템을 신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광주 공동체 시민회의 구성 등 시민참여 시스템 구축, 더불 어 사는 광주 4개년 계획 수립 등 민선6기 시정비전 을 실현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고요. 소외되고 어려 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광주복지기준선’을 마련해 왔으며, 일하고 싶어 하는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사회적 협약을 통한 일자리 창출 모델구 축을 역점을 두고 추진해 왔습니다. 내년도 살림살이 인 국비를 확보 하는데도 전념해 정부예산안에 지난 해 보다 5.1% 증가한 1조6,086억 원을 확보했고, 신 규 사업도 3배 이상 증가한 49건 1,365억원을 확보하 기도 했습니다. 전남·전북과 상시적인 소통이 가능 한 플랫폼을 구축하여 중국 관광객유치 등 호남이 공 동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여건도 조성했고 요. 지금까지는 민선6기 로드맵을 마련하는데 역점을 두었다면 앞으로는 현장으로 나가 시민들의 삶을 눈 과 귀로 직접 살피면서, 시민과 함께 시정비전을 공유 하는 시간을 갖는 한편 모든 시정의 해법을 현장에서 찾을 계획입니다.
광주서중 시절로 돌아가 보죠. 윤장현 학생은 어떤 학 생이었나요? 공부만 하는 조용한 학생이셨나요?
[ 인터뷰 ]
조용히 공부만 하는 학생이었지만 지금의 삶을 관 통하는 중요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중학교 3학년 때 동기들과 함께 ‘피닉스 독서회’ 서클을 만들어서 활 동했는데요. 그 때 함석헌 선생의 ‘뜻으로 본 한국역 사’를 보면서 세상에 대한 눈을 떴다고 할까요. 우리 의 독서활동은 광주학생독립운동의 모태가 됐던 ‘성 진회’를 연상해 보기도 했습니다. 그런 ‘책 읽는 모 임’이 세상에 대한 관심, 지금 삶의 씨앗이 되지 않았 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존경하거나 기억나는 은사, 그리고 동문이 있다면 말 씀해 주세요. 최근까지 병원에서 많은 은사님들을 환자로 만나 백내장, 노안수술을 해드렸습니다. 안과 의사였기 때 문에 은사님들을 자주 뵐 수 있는 행운이 있다고 생 각하기도 하는데요. 당시 선생님들은 어느 한 분 한 분 기억에 남기보다 전부가 소중한 추억을 주셨습니 다. 대학 교수들에게 받은 영향도 있지만 중학교 은 사님들에게 더 큰 영향을 받았던 것 같군요. 동문들 중에는 독서회에서 함께 활동했던 후배들이 가장 생 각이 나요. 학교 졸업 후에도 민주화를 위해 지역에서 활동을 이어가면서 온몸을 바쳐 희생해 개인의 일생 이 어렵게 된 후배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아픕 니다.
광주서중에 대해 생각나시는 과거와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서 생각하신것이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제 기억 속에 남은 서중의 과거는 ‘명문’이라는 단 어입니다. 지역민들로부터 ‘명문’으로 선택받은 학생 과 집단은 늘 기대를 받고 있었고요. 그 기대는 한 개 인의 지위와 부의 축적으로 성공을 바라는 것이 아니 라,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함께 끌어안고 갈 수 있 는 리더로서의 역할에 대한 것이었을 겁니다. 우리 동 문들은 그 기대를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동문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우리가 지역으로부터 그런 기대를 받았던 것만큼 다음 후배들에게도 내리사랑, 내리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호남의 명문 서중·일고 출신들이 지역민 들에게 당당한 자존을 되찾아주고, 한국 사회에서 우 리 호남이 정치·사회적으로 섬이 되지 않도록 당당 한 광주, 당당한 호남을 만들어 가는 일에 함께 했으 면 좋겠어요. 그런 일들은 지역에 있는 동문들이나 타 지역에 있는 동문들 모두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광주일보 _ 윤 현 석 차장(65회) 광주서중・일고총동창회 | 55
[ 인터뷰 ]
‘고객이 제일 좋아하는 은행’ ‘지역과 함께 웃는 든든한 은행’ 김 장 학(49회, 광주은행장)
김 동문은 “지난 1년간 광주은행 체질을 바꾸고, 시스템을 정비하여 내부 효율성을 높이고자 열심히 달려왔다”면서 “이제 어느 정도 기반을 다졌으니 앞으로 더욱 내실 있고 경쟁력 있는 ‘고객이 제일 좋아하는 은행’, 지역민이 믿고 신뢰하는 ‘지역과 함께 웃는 든든한 은행’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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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
월 한전의 본사 이전에 맞춰 한전 본사 2층에 입점할 예정이다. 김 동문은 그 동안 혁신도시 이전 기업 대 부분이 서울에 본사가 있어 거래 유치가 힘든 부분이 많았는데, 직접 조환익 한전 사장을 만나 지역민들의 분위기와 지방은행의 입점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했다 고 밝혔다. 특히 이번 입점 확정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희소식이며,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 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내수침체 등 어려운 금융환 “저금리지속과 경 속에서도 자산성장에 매달리지 않고 수익성 있는 내실성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 난 74년 제일고를 졸업하고, 광주은행의 수장으로 활 약하고 있는 김장학 광주은행장을 만나 앞으로의 광 주은행 경영방침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취임 1주년을 맞이한 김 동문은 지난 1년간의 주요성과로 은행의 4대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는 신 용평가, 성과보상, 관리회계, 리스크관리 부분을 과감 히 정비하고, 정도영업과 성과주의 인사문화를 정착 시킨 점을 내세웠다. 세부적으로 최근 광주은행은 점 포 효율화를 통한 재배치, 대출포트폴리오 개선, 금리 체계 개선, 고객 위주의 이수관 정책 실행, 우량여신 증대, 중소기업 밀집 지역인 공단에 RM(기업금융전문 가)배치 등 은행이 장기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 반드 시 필요한 시스템을 갖춰 나가고 있다.
김 동문은 한국전력 입점 소식과 더불어 광주은행 전산센터 이전에 대해서도 말을 꺼냈다. 그는 서울 상 암동에 위치한 전산센터를 광주 본점으로 이전키로 하고, 현재 리모델링 등 이전 준비작업이 진행중 이라 고 밝혔다. 광주은행 전산센터 이전은 지역 경제에 긍 정적 여파를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200억원 규 모의 전산 투자가 광주지역에서 발생하게 돼 지역 IT 관련 업체들의 매출 증대가 기대되며, 각종 설비 유지 보수와 전산 소모품 교체에만도 연간 50억원 가량이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전산센터가 내려오면서 광주•전남지역 관련 업종 구직자들의 취업난 해소에 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 동문은 사업 특성 상 쉽지 않은 작업이지만 성공적으로 이전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전산센터 이전 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 했다.
또한 그는 오랜 노력 끝에 오는 11월, 나주 혁신도 시 한국전력 신사옥에 광주은행 입점이 확정 되었음 을 밝히면서, 광주은행은 한국전력과의 거래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혁신도 시의 기본취지를 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주은행이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에 점포를 개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광주은행은 오는 11 광주서중・일고총동창회 | 57
[ 인터뷰 ]
혔다. 여기에 더해 광주은행은 연간 50억원 상당을 신 용보증기금 및 지역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해 보증서 발 급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고 하며, 이는 지역 중소기업 들의 대출 한도를 늘려주는 실질적이면서 효율적인 지 원책이라고 설명했다. 사회공헌 활동 또한 활발히 펼치고 있는 광주은행은 ‘사랑의 작은도서관’도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다. 이 도서관은 지역민의 생활공간 가까운 곳에서 지식정보 및 생활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특히 지역 꿈 나무인 어린이 중심의 독서 및 학습공간 제공에 초점 을 맞춰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김 동문은 광주에 이어 전남지역에도 사랑의 도서관을 설립할 예정으로, 이익 추구뿐만 아니라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구상이다. 김 동문은 중소기업 지원 방침에 대해서는 지난 9 월 29일과 3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금융기관 최초 로 중소기업금융박람회를 열면서, 향후 광주•전남업 체 금융 지원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은행 은 중소기업금융박람회를 통해 지역 소재의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의 금융니즈를 해결해주는 입체적 금융 토 탈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 중소기업 지원 실 적에 대해서 김 동문은 올해에만 광주•전남 지역에서 약 1조 7천억원 상당의 대출을 신규로 지원했으며, 그 중 제조업 대출은 약 5천억원을 신규로 지원했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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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광주은행은 지난 9월 3일, 인터넷뱅킹을 통 한 지역사회 기부 프로그램인 ‘우리동네 사랑나눔e’ 서비스를 시행했다. ‘우리동네 사랑나눔e’ 서비스는 광주은행 인터넷뱅킹을 통해 참여 가능한 기부 프로그 램이다. 광주은행은 모아진 기부금을 광주전남 대한적 십자사 및 광주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아 동•청소년•장애인•독거노인 등 지역사회 도움이 필 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다. 특히 광주은 행 동문은 이 기부 프로그램 시행에 맞춰 지난 9월
[ 인터뷰 ]
초 윤장현(42회) 광주시장과 이낙연 전남도지사를 각 각 방문해 서비스를 직접 시연해 보며 기부 프로그램 시행 취지를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윤장현 시장과 이낙연 도지사는 ‘우리동네 사랑나눔e’ 서비스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김 동문은 전 임직원 참여는 물론 지역 사회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김 동문은 광주은행 내부 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소 통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는 매주 경영협의 회를 통해 임원들과 현안사항에 대해 토의하고 매월 전 영업점장들과 정기적인 소통을 하고 있다. 또한 그 는 갤럭시기어를 손목에 차고 다니며 카카오톡과 메일 을 항상 오픈하여 임직원들과 열린 소통을 하고 있다. 김 동문은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이용해 소통의 기 회를 더욱 늘려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운 시스템을 구축하여 미래의 신규 수익원을 창출하는 데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동문은 “지난 1년간 광주은행 체질을 바꾸고, 시스템을 정비하여 내부 효율성을 높이고자 열심히 달려왔다”면서 “이제 어느 정도 기반을 다졌으 니 앞으로 더욱 내실 있고 경쟁력 있는 ‘고객이 제일 좋아하는 은행’, 지역민이 믿고 신뢰하는 ‘지역과 함 께 웃는 든든한 은행’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에 관해 금융환경 변화 에 맞춰 점포환경을 개선하고 BPR(Business Process Reengineering), 차세대시스템, 신스마트뱅킹 등 새로
BBS불교방송 _ 양 봉 모 보도국장(56회) 광주서중・일고총동창회 | 59
[ 인터뷰 ]
“꿈을 가지고 인생설계” 김 현 웅(52회, 법무부 차관) 어떠한 목표를 가지고 어떻게 살 것인가에 따라 20년 후, 30년 후의 모습이 결정됩니다. 왜냐하면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이루려고 노력하면 대부분 그 꿈은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김현웅(일고52회, 사법 이번호에는 연수원 16기)법무부 차관을 만났다. 김현웅 동문은 광주일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제2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부 산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대검 검찰연구관과 광주지검 특수부장, 법무부 법무심의관, 서울중앙지검 특수 1부장, 인천지검 1차장, 서울고검 형사 부장, 춘천지검장, 서울서부지검장, 광 주지검장, 부산고검장 등을 역임했다. 검찰 내에서 강직한 소신과 함께 청렴성을 갖춘 것으로 정평이 나있 다. 또 수사와 기획능력, 지휘통솔력이 뛰어나고 부드러운 성품으로 선후배간 신 망이 두텁다. 부인 이상미 여사와 사이에 1 남2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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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
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법무부 전체를 아우르는 차관이라는 자리에 계시는데 요. 굉장히 바쁠 것 같습니다. 요즈음은 가장 시급하 고 중요한 업무는 무엇입니까? 세월호 침몰사건이 계기가 되어 국민의 생명, 신체, 재산에 대한 안전 문제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었습니다. 국민의 안정을 위협하는 각종 불법, 비리를 척결하는데 법무·검찰이 총력을 기울이 고, 안전관련 각종 법률안을 마련하는데 있어 법무부 가 충실한 법적 조언을 할 것입니다.
검찰 등 법조계는 국민적인 지지와 신뢰가 있어야 하 는데 우리 사회의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것도 사실입니 다. 법집행에 대해 신뢰하기 보다는 색안경을 쓰고 보 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현상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선배님 안녕하십니까? 좀 늦었습니다만 법무부 차관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지난해 12월에 취임하셨으니까 벌써 10여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 습니까? 지난해 12월 말 취임하자마자 법무부 관련 법률안 과 예산안의 국회 통과를 위하여 분주하게 뛰어다니 다가 2013년 12월 31과 2014년 1월 1일을 국회에서 뜬눈으로 보내는 특이한 경험을 하였고, 2014년에 들 어와서는 신용카드사의 개인정보 대량 유출사건, 세월 호 침몰사건 등 상상하기 어려운 대형사건에 대처하 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검사와 검사장 등을 거쳐 장관을 보좌하는 차관 자리 에 오르셨습니다. 다들 부러워하는 자리인데요. 검사 장 업무와 차관 업무는 어떻게 다릅니까? 검사장은 검찰청 조직의 일부인 지방검찰청의 업무 를 총괄하는 직위입니다. 한편, 법무부는 검찰뿐만 아니라 교정, 출입국, 범죄예방, 인권, 관련 법률안 입 안 등 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업무를 관장하고 있는데, 차관은 법무부 장관의 그러한 업무를 보좌하
불신이 크다는 것은 국민들이 법무·검찰에 거는 기대가 큰데도 제대로 부응하지 못했다고 바꾸어 말 할 수 있겠습니다. 투명하고 공정한 법집행을 위하여 법무·검찰 구성원 모두가 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만 현실의 평가는 이에 미치지 못하여 안타깝습니다. 모 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느니만큼 빠르지는 않 더라도 반드시 신뢰는 회복될 것으로 믿습니다.
늘 하시는 말씀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고 칭찬과 격려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아껴 주어야한다’는 말씀 인데요. 법무부는 엄중한 법을 집행하는 기관이기 때 문에 칭찬과 격려가 그리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부 처 내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자긍심과 명예감을 가지고 일을 하면 일하는 본인 도 즐겁고 자발적이어서 성취도도 매우 높습니다. 칭 찬은 여러 사람 앞에서 하고, 잘못을 지적할 때는 다 른 사람이 없는 곳에서 하라는 말이 있는데, 저는 항 상 이것을 지키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법무부는 업무 의 셩격이 다른 여러 직렬의 공무원들이 함께 근무하 고 있지만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는 전통이 있어 직장 내 분위기는 매우 좋습니다. 광주서중・일고총동창회 | 61
[ 인터뷰 ]
차관님에 대한 평을 보면 강력한 소신과 청렴성, 기획 능력 탁월 또 지휘통솔 능력과 부드러운 성품입니다. 청렴성에 대해서는 더 이상 말할 필요도 없겠습니다 만 ‘강력한 소신’과 ‘부드러운 성품’은 약간 상치되는 면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만. 과분한 평가입니다. 외유내강형이라는 말을 그렇게 표현한 것 같은데, 매사를 합리적인 방향으로 처리하 되 원칙을 지킨다는 자세를 가지려고 노력하다 보니 그러한 평을 듣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기독법조인들의 모임인 애중회 회원인데요. 언제부터 종교를 갖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종교와 업 무와는 어떻게 관계를 설정하고 계신지, 딱딱하다고 할 수 있는 법무부 차관으로서 종교가 정신적으로 미 치는 영향은 무엇입니까? 1974년 일고 1학년 때 금남로 광주관광호텔 옆에 있던 조그만 교회에 처음 나갔습니다. 그 후 40년이 되었지만 신앙적으로는 부끄러울 정도로 매우 부족한 상태입니다. 다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항상 제 자신 을 성찰하게 하고, 제가 가진 능력 이상으로 국가나 사회를 위하여 쓰임을 받는 것은 신앙생활이 큰 역할 을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62 | 제59호 동창회보
국가를 바로세우는 힘들고 어려운 일을 하시는 분인데 요. 이런분들의 취미는 무엇일까가 늘 궁금했습니다. 시간이 날 때 차관님은 어떤 취미생활을 하십니까? 실력은 없지만 가끔 바둑을 두고 있으며, 2010년 춘 천지검장 시절 퇴근 후 많은 시간에 무엇을 할까 고 민하다가 서양화를 배워 보기로 하였습니다. 1년 동 안 유화 17점을 그렸는데 매우 재미있고 보람이 있었 습니다. 그 후로 사진을 조금 배웠으나 요즈음은 시간 이 없어 촬영은 못하고 있습니다.
워낙 전국을 다니는 검사생활을 오래하셨기 때문에 여러 가지 사건을 접하셨을 것 같은데요. 지금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은 어떤 것입니까? 특수부장 시절 고위공직자비리사건도 많았지만 기 억에 남는 사건은 1990년 제가 부산지검에서 초임검 사로 근무하면서 배당받은 진정사건입니다. 어린아이 가 2명이 있는 30대 중반의 주부가 낸 진정서인데, 진 정내용은, 남편이 나이트클럽 바지사장으로 일하다 가 불법영업으로 구속되었는데 당시 실업주가 자신을 대신하여 구속된 남편에게 가족들의 생활비와 출소 후 금전적 보상을 약속하였답니다. 그런데 남편이 출 소 직후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실업주가 그 약속을 지
[ 인터뷰 ]
키지 않고 만나주지도 않아 생계가 막막하다는 것이 었습니다. 진정인을 불러 보니 눈물만 흘리며 말도 잘 하지 못하였습니다. 피진정인인 실업주를 불러 설득을 하였더니 진정인의 남편과 한 약속을 지키겠다고 하 여 다짐을 받고, 진정인에게는 피진정인이 약속을 지 키지 않으면 다시 진정서를 제출하라고 말해주고 사 건을 종결하였습니다. 그 후 진정인으로부터 편지가 왔는데, 진정서를 쓸 때는 죽음까지 생각하였는데 이 렇게 해결해주어 다시 아이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며 평생 그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는 내 용이었습니다. 저로서는 그렇게 힘들지도 않은 일이 한 사람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보고 제가 맡은 일의 막중함을 크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에 따라 20년 후, 30년 후의 모습이 결정됩니다. 왜냐 하면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이루려고 노력하면 대부분 그 꿈은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모교가 100년에 이르면서 사회 다방면에 많은 인재들 을 배출했습니다. 우리 일고인들은 어떤 자세로 사회 생활에 임해야할지 차관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는 모교의 교훈이 “다하라 충효, 이어라 전통, 길러라 실력”입니다. 정말 교훈을 잘 지었다고 생각합니다. 학생 때는 물론이고 사회에 서도 교훈대로만 생활하면 자기 자신의 발전뿐만 아 니라 가족과 사회 나아가 국가에 공헌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모교인 광주일고는 평준화 이후 그 옛날의 명성을 잇 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만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후배들의 자존감도 많이 떨어진 것 같은데 요. 후배들을 위해서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꿈을 가지고 인생의 설계를 구체적으로 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떠한 목표를 가지고 어떻게 살 것인가
BBS불교방송 _ 양 봉 모 보도국장(56회) 광주서중・일고총동창회 | 63
[ 화제의 인물 ]
“교황의 입과 귀 정제천(51회) 신부 법학도 길 버리고 사제의 길 걷는 사연” 판검사 꿈꾸던 법학도 출신 아버지 5·18때 보안사 끌려가 기도대로 이뤄져 사제의 길 선택
64 | 제59호 동창회보
[ 화제의 인물 ]
신부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 정제천(51회) 한 4박5일 동안 그림자처럼 수행하고 통역했다.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과 같은 예수회 소속 인데다 교황의 고향인 아르헨티나의 모국어인 스페 인어에 능통하다는 점 때문에 교황이 한국 땅에 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늘 함께했다. 그는 교황이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을 챙기는 데 숨은 공로자다. 지난 16일 광화문 시복식 때는 세월호 특별법 통과를 위해 한달 넘게 단식중인 세월호 참사 유가족 김영오씨가 한국 경호원들에게 가리자 김씨 쪽으로 교황을 안내한 이도 그였다. 그는 15일 대전월 드컵경기장 미사 전에 세월호 유가족과 단원고 학생 을 만날 때도, 17일 오전 세월호 유가족 이호진씨의 세례 때도 통역을 했다. 교황은 18일 서울공항에서 로 마로 떠나면서도 그와 가장 깊은 포옹을 나눴다. 정 신부는 원래 판검사를 꿈꾸던 법학도였다. 서울 대 법대를 졸업한 그가 사제의 길을 걷기로 한 데는 이 땅의 고난과 무관치 않았다. 고교와 대학 동창이었 던 한 친구의 증언에 따르면 이렇다.
그가 대학 재학중 고향인 광주에서 신군부의 학살 인 `5.18‘이 일어났다. 당시 보안사 등에 끌려가면 고 문으로 목숨 보전을 기약하기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 때, 그의 부친이 이유 없이 보안사에 끌려가자, 그 는 “아버지를 풀려나게 해주시면 제 몸을 하느님께 봉헌하겠다”고 기도했다. 그런데 아버지가 풀려났다. 아무 상해도 받지 않고 풀려난 것이다. 그 때만해도 우연이겠지 하고 넘어갔다고 한다. 그런데 친한 고향 친구도 보안사에 끌려 갔다. 그 때도 같은 기도를 했다. 그 친구도 풀려났다. 그 이후 자신이 다니던 서울 동대문성당의 김승훈 신부가 미사 강론 중 `광주에서 신군부의 학살 만행’ 을 최초로 공개했다. 곧바로 보안사에 연행돼 갔다. 그러자 그는 눈물을 흘리며 같은 기도를 올렸다. 다행 히 김 신부가 풀려나왔다. 그러자 정 신부는 세번의 기도대로 된 것을 우연으로 볼 수 없다며 사제의 길 을 택하기로 했다고 한다. 정 신부의 한 고교와 대학 동창은 “공무원이었던 아 광주서중・일고총동창회 | 65
[ 화제의 인물 ]
버지가 사업을 하다 실패해 어렵게 생활했던 그는 자 신도 어렵게 대학을 다니면서도 서울 대방동의 이바돔 이란 야학에서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공부 를 가르치기도 했다”며 “앞에 나서지 않고 조용히 자 기 할일만 하던 친구였다”고 기억했다. 정 신부는 1980년대 초반 한국외방선교회에 들어 가 사제의 길을 걷다가 1990년 2월 소속을 바꾸어 예 수회에 입회했다. 이어 스페인 코미야스 교황청대에서 1994년부터 2000년까지 유학해 석·박사 학위를 받고, 그사이 1996년 7월 사제품을 받았다. 그는 사제가 되어서도 가난한 이들을 잊지 않았다. 한때는 지난 6월 선종한 빈민의 대부인 정일우 신부와 함께 서울 공덕동 빈민가에 기거하며 빈민들과 어울려 살았다. 또 지난해 대한문에서 쌍용차 해고노동자를 위 해 사제들이 225일간 미사를 봉헌할 때도 종종 함께했 다. 교황은 예정에 없이 그가 사는 집, 즉 예수회 사제 관도 방문했다. 그때 제주 강정마을에서 제주해군기지
66 | 제59호 동창회보
반대운동을 펼치다가 막 올라온 김성환·이영찬 신부 와 박동현 수사를 소개하자, 교황은 “가장 힘든 일을 치러냈다”고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신부는 지난 6월 초 예수회 차기 한국관구장으로 임명돼 9월부터 예수회 한국관구를 이끌어 가고 있다.
[ 잠깐! 한마디 ]
장학기금 모금 적극 동참 합시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광주일고 선후배 여러분!! 동문님들의 관심과 애정으로, 동창회 장학기금 총액이 40억을 돌파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랑스러운 광주일고 명성과 전통을 지키고, 선배들의 뒤를 이을, 사랑스러운 후배들을 위한 장학기금이 부족합니다. 50억을 향해 매진하십시다. 동창회 기금 이자마저 줄어 동창회 운영과 모교 지원이 갈수록 힘들어지므로, 동창장학회 상임이사 김 주 환(53회)
동문님들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일고인의 이름으로 십시일반 후원해 주시면 모교와 동창회가 동시에 활성화 되는 큰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동창회를 살리고 후배들의 앞날을 밝힐 등불이 될 큰 사랑을 주십시오. 일시금이나 CMS를 통한 후원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요청 드립니다.
김 주 환 배상 【후원방법】 후원명칭 : 『CMS 계좌를 통한 후원』 후원액수 : 매월 1만원 이상씩 불입하여 100만원 모으기
【문의 전화】 총동창회 사무실 _ 062.527.1955 김주환 상임이사 _ 010.3627.3597 매년 초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 우편으로 발송해 드립니다.(세금공제혜택) 기부하신 동문 명단은 총동창회 사무실 게시판에 부착하고 있습니다.
광주서중・일고총동창회 | 67
[ 광주서중•일고 장학금 자동이체(CMS) 신청서 ] 절 취 선
장학금 자동이체(CMS) 신청서 자동이체(CMS)는 금융결제원이 기부자의 동의 아래 약정한 금액을 인출하는 편리한 제 도입니다. 작성하여 보내주시면 장학재단 기부금 출원이 됩니다. 이 기부금은 모교의 발 전과 장학 사업을 위하여 소중하게 사용되며 세금 감면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수납기관명
후원금액
입금은행
재단법인 광주고보•서중•일고 동창장학회 매월
광주은행 003-107-312600
원
예) 월 1만원, 월 2만원, 월 3만원, 월 5만원, 월 10만원, 월 30만원, 월 50만원, 월 100만원 등
신청목적
1. 장학금 2. 학교시설 3. 야구부 발전기금 4. 하키부 발전기금 5. 기타(
예금주
주민번호(법인번호)
출금은행
계좌번호
은행
약정기간 이체일
)
20 10일(
)
. 20일(
.
.
~
)
20
25일(
.
.
.
)
본인은 (재)광주고보 서중 일고 동창장학회에 매월 기부하는 금액을 위 내용과 같이 자동이체 (CMS)출금으로 이용하는데 동의합니다.
20 성명(기수) : 주
년
월
회 졸업,
일 (성명)
소:
전화번호 :
【총동창회】 1. 2. 3. 3.
FAX 접수 가능 : 062-522-1955 전화 문의 : 062-527-1955 주소 : 광주광역시 북구 독립로 225 (우500-030) 신청서는 홈페이지(www.ilgo.or.kr)에서 다운 가능
절 취 선
68 | 제59호 동창회보
1억원 이상 기탁자
임선호(18회)
배중길(34회)
강대권(35회)
강삼석(39회)
양두석(43회)
10,000만원
10,860만원
10,200만원
11,200만원
10,300만원
5,000만원 이상 기탁자
이상욱(32회)
안왕선(39회)
김정태(40회)
이장홍(41회)
정경태(44회)
6,400만원
5,600만원
5,000만원
5,500만원
5,000만원
이신방(일반) 5,000만원 김태훈(52회) 모친
3,000만원 이상 기탁자
김상렬(13회)
김상형(43회)
허 정(45회)
오세욱(48회)
노영대(50회)
장인환(52회)
신용호(일반)
3,300만원
3,055만원
3,000만원
3,000만원
3,000만원
3,000만원
3,200만원 前)교보생명보험회장
기부해주신 장학금은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습니다.
광주서중·일고총동창회 69
2,000만원 이상 기탁자
이상진(31회)
김국웅(33회)
이한휘(33회)
정이완(34회)
김종일(41회)
박요주(44회)
2,000만원
2,000만원
2,000만원
2,000만원
2,700만원
2,200만원
최재훈(45회)
이종석(46회)
김준식(47회)
백종석(48회)
이상규(48회)
2,000만원
2,210만원
2,000만원
2,000만원
2,300만원
1,000만원 이상 기탁자
김기창(17회)
안종일(26회)
홍계주(30회)
박정구(31회)
유희열(31회)
국창근(33회)
이영일(33회)
1,000만원
1,384만원
1,000만원
1,100만원
1,100 만원
1,000만원
1,000만원
노진영(35회)
오기홍(36회)
최희문(36회)
김재호(37회)
이기호(37회)
나 훈(39회)
이태홍(39회)
1,700만원
1,000만원
1,000만원
1,050 만원
1,300만원
1,230만원
1,000만원
이수행(41회)
강기호(42회)
남상규(42회)
박근식(42회)
유권상(42회)
조 현(43회)
김전근(44회)
1,116 만원
1,200만원
1,000 만원
1,100 만원
1,500 만원
1,600 만원
1,664 만원
70 제59호 동창회보
기부해주신 장학금은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습니다.
이승기(44회)
송태종(46회)
이기승(46회)
임해창(46회)
공기수(47회)
김동일(47회)
이정균(47회)
1,200 만원
1,300 만원
1,000만원
1,000만원
1,600만원
1,600만원
1,500만원
이근수(49회)
고경주(51회)
임해철(51회)
정명호(51회)
김주환(53회)
선현주(53회)
이수영(57회)
1,200 만원
1,000 만원
1,000 만원
1,108 만원
1,940 만원
1,504만원
1,650 만원
천창석(58회)
김형준(60회)
노용준(63회)
정성훈(74회)
이대형(78회)
유창식(86회)
신지애(일반)
1,200 만원
1,360 만원
1,000 만원
1,000 만원
1,000 만원
1,000만원
1,000만원 신재섭(54회) 자녀
이연술(일반)
허광은(일반)
1,000만원
1,000만원
이덕승(42회) 부친
허 일(86회) 부친
500만원 이상 기탁자
민병휴(25회)
변정수(25회)
김원본(31회)
문창수(31회)
조기정(32회)
고광하(34회)
김동신(35회)
510만원
500만원
500만원
500만원
500만원
500 만원
500 만원
기부해주신 장학금은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습니다.
광주서중·일고총동창회 71
김윤일(35회)
민명균(35회)
박계남(36회)
오진교(36회)
김상식(38회)
양규호(38회)
반명환(39회)
500만원
790 만원
500만원
600 만원
500만원
530 만원
500만원
양인철(39회)
김성산(40회)
김황식(41회)
문두식(41회)
김태남(42회)
박찬국(42회)
백형종(42회)
500만원
600만원
739만원
600만원
500만원
700만원
500만원
정대영(42회)
김승식(44회)
임내현(46회)
강철수(48회)
송광운(48회)
이종욱(48회)
정갑주(48회)
700만원
500만원
500만원
500만원
500만원
500만원
500만원
김종권(49회)
박종오(49회)
이돈오(53회)
서영득(55회)
장우권(55회)
김동천(56회)
나민수(56회)
580만원
500만원
720만원
600만원
510만원
700만원
503만원
오영표(60회)
나항도(62회)
김용웅(63회)
서정필(65회)
전홍현(66회)
박재오(67회)
김상훈(71회)
550만원
600만원
600만원
960만원
576만원
650만원
800 만원
김정윤(일반) 500만원
72 제59호 동창회보
기부해주신 장학금은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습니다.
장학기금조성현황
▲총동창회 사무실에 게시된‘고액장학기금현황판’ 에 동문 5명의 동판이 걸렸다.
장학금 기탁자 기수
이
름
금
액
기수
이
름
금
(단위 : 만원)
액
기수
이
름
금
액
1
최동문
100
13
김상렬
3,300
21-5 21-5회 동창회
300
4
고재섭
100
14
박종태
100
이양우
100
김병일
480
16
16회 동창회
100
장지량
100
김기권
100
17
김기창
1,000
정원조
100
김록호
100
유양수
10
정환영
200
8
조계현
100
고재량
100
조동을
100
9
고재필
100
임선호
10,000
강연수
100
국승준
100
정남채
200
문기상
100
기세훈
100
19
정래혁
400
선승원
100
11회 동창회
100
20
구중림
200
오윤선
100
현영원
100
오일휴
100
21-4회 재경동창회
110
윤준식
100
7
11
12
18
서정수
100
이회립
100
박중신
200
21-4회 재광동창회
100
이상섭
100
이재수
100
21-4회 재미동창회
100
조희만
100
21
광주서중·일고총동창회 73
기부해주신 장학금은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습니다.
기수 22
24 25
26
27
28 29
30
31
이
름
금
액
기수
이
100
김용술
김정필
200
유병현
300
윤치상
름
금
액
기수
이
름
금
액
250
강준석
100
김용해
120
고우석
100
김원본
500
김귀인
100
100
김인호
130
김병주
100
이석범
100
김장환
200
김종선
100
정진권
200
김종섭
20
김해주
100
하인호
100
김종철
100
김효중
100
권충식
100
김평수
100
박경서
100
임종모
100
김현채
200
박래인
100
25회 동창회
400
김형곤
120
박재구
100
김형수
200
나병석
100
백두선
100
민병휴
510
남상채
50
백형조
100
변정수
500
문준호
20
보아라회
100
원주호
300
문창수
500
안명순
130
이강재
100
박정구
1,100
안인순
100
이준범
100
박흥섭
10
양회천
100
최상학
100
백준기
30
이돈헌
100
허 규
100
선병오
100
이봉규
100
26회 동창회
500
손양기
30
이상욱
6,400
강형수
100
신정호
100
이승경
100
고익배
100
양인용
20
임승택
100
고재형
100
오세욱
100
임용재
100
문광래
100
유희열
1,100
장종광
10
박영호
100
윤중탁
100
조기정
500
박형구
300
이기연
130
조사현
100
배양태
100
이상영
10
최한선
100
심상준
100
이상진
2,000
하권익
300
안종일
1,384
이석휴
100
33회 동창회
200
윤종만
100
이종무
130
강병호
100
장영식
100
이채원
100
국창근
1,000
정종석
200
이한규
200
김국웅
2,000
고귀남
100
임수동
100
김종태
400
김계윤
100
임종인
100
노성대
100
김만중
100
임종호
200
노성만
200
이균범
100
장 홍
100
박영희
100
황병기
10
2,000
박형순
100
전 철
320
정기준
300
이강년
조융제
100
정동석
130
이영일(李榮一)
노임석
100
정병택
20
이영일(李永一)
이효계
100
정현묵
20
이한휘
2,000
홍기문
100
조 원
50
임춘재
300
김두원
100
조승호
100
장인원
김양균
200
조양환
300
김원상
100
주영필
50
강수일
62
홍계주
김동연
재경동창회
33
34
34회 동창회
100 1,000 100
11 700
1,000
차옥남
200
고광하
500
31회 동창회
200
차정연
100
김동일
100
강의충
100
최규환
100
김영일
100
김대중
20
최기원
100
김재형
100
김병률
100
최영문
50
나병철
100
김삼수
100
하우양
100
나정웅
200
김상수
100
하은호
20
배중길
10,860
김승완
100
홍증술
130
변화석
100
김왕기
10
32회 동창회
100
신기하
100
74 제59호 동창회보
32
기부해주신 장학금은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습니다.
기수
이
름
이 영
35
36
금
액
기수
이
름
금
액
기수
이
름
금
액
100
오기홍
1,000
나종천
이기화
12
오진교
600
노재숙
100
이영상
100
이수용
300
문형철
200
이윤형
100
이춘광
20
박래진
100
이정웅
100
임광수
10
박병준
100
임종혁
100
전기섭
10
박성우
100
장세돈
100
전춘옥
10
박영걸
156
장휴동
100
정 위
20
박재순
200
정무성
100
정기정
20
반명환
500
정이완
2,000
정기주
30
안왕선
5,600
정환담
300
지대섭
300
안재풍
26
최신규
200
최양우
300
양인철
500
황영성
300
최일섭
20
유인기
200
황하주
200
최희문
1,000
윤재선
264
37회 동창회
500
이기호
400
35회 동창회
1,600
37
100
강대권
10,200
김성근
100
이대원
36
고재일
210
김신곤
100
이승주
50
김동신
500
김재호
1,050
이정일
100
김윤일
500
박종렬
100
이태홍
1,000
김정덕
100
신기수
100
이행주
100
김중광
100
안택순
100
임종명
100
김태홍
200
위상양
100
정상근
100
노진영
1,700
유태욱
32
정우섭
100
민명균
790
이기호
1,300
조의현
254
박재선
100
이석은
100
조중동
100
심상은
300
조선제
100
진영수
100
안수웅
100
최인기
100
최병관
100
유준상
100
1,700
최삼국
136
윤종훈
100
강병렬
100
최양부
300
이봉규
100
권찬수
24
최홍준
100
최 원
100
김상식
500
홍장현
최규백
100
김영규
100
최영욱
200
김영채
100
강귀원
100
36회 동창회
38
38회 동창회
40
40회 동창회
100 1,330
800
김영현
100
강정채
100
강은수
76
김창현
300
고영두
100
고현석
50
노영옥
100
김성대
100
고형석
50
신준식
200
김성산
600
김영하
10
심재형
100
김양순
292
김인철
100
양규호
530
김영길
200
김종국
12
조유영
100
김영주
100
박계남
500
1,250
김우연
400
박용석
100
강삼석
11,200
김원식
50
박용직
100
김광곤
100
김정길
100
박진홍
100
김길원
30
김정태
5,000
박학송
100
김성곤
160
나원주
100
백현옥
20
김승수
144
노대원
100
범종갑
100
김영의
100
박성도
60
범진호
100
김옥현
100
박정하
100
봉석호
100
김우석
100
박종채
100
손무웅
100
김윤철
100
박지열
100
송선호
100
김윤호
100
신문용
100
심우인
230
나 훈
1,230
신영환
100
양가직
20
나종의
100
안우섭
100
39
39회 동창회
광주서중·일고총동창회 75
기부해주신 장학금은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습니다.
기수
이
름
41
42
금
액
기수
이
름
금
액
기수
이
름
금
액
100
남상규
1,000
남영진
50
오제신
10
문경수
100
민장식
100
오흥식
100
민상식
100
박 현
40
유제철
100
박경양
121
박강식
100
윤종구
100
박근식
1,100
박기범
300
이순철
200
박승일
200
박문수
100
정대환
100
박찬국
700
박병창
100
조광용
100
박형호
100
박석돈
100
채인원
224
백형종
500
박승규
100
최석현
100
서한호
100
박영구
100
최수영
100
송순태
100
박용국
100
최영훈
100
송정민
100
박원화
120
하성용
100
송종운
48
박창길
100
한정수
100
신방호
100
배성우
100
한종관
100
심재철
100
서동현
100
허경용
100
양상기
100
선종칠
15
1,300
유권상
1,500
소상복
290
김병록
200
윤창호
100
신경호
100
김재종
200
이승광
300
신행섭
104
김종일
2,700
이윤재
100
심재흠
100
김황식
739
임하영
200
심찬섭
100
나우정
50
임형구
100
양 진
300
문두식
600
장세영
100
양두석
10,300
문영록
100
전병태
100
양삼열
100
문정기
100
정달언
100
오인식
100
박세동
102
정대영
700
윤춘열
94
손규홍
300
정동환
26
이계문
100
안병희
100
정병동
100
이도재
54
오재구
200
정영욱
100
이동열
100
이수행
1,116
정창영
33
이석형
100
이장홍
5,500
정창호
100
이종균
200
정 혁
14
조일훈
100
임갑혁
105
정대규
300
최예영
100
임건호
102
최상준
100
한수봉
100
임상규
100
허성관
100
허건홍
100
임원영
100
황선욱
100
1,359
임재석
100
오동섭
41회 동창회
43
43회 동창회
42회 동창회
1,700
강재순
100
정광채
78
강기호
1,200
국태진
100
정영근
100
강중실
100
권영춘
100
정재윤
100
김건희
200
김 헌
100
정학민
100
김대송
200
김경호
118
조 현
1,600
김병기
100
김광민
120
조남중
100
김상수
20
김동해
200
조성의
100
김석영
100
김병철
100
주명진
100
김영길
200
김상곤
100
최 경
56
김영신
100
김상형
3,055
최석신
100
김용달
150
김선경
100
최석중
100
김장수
300
김양수
100
최호선
205
김재우
100
김인재
150
한상요
100
김태남
500
김재주
60
김형수
100
김정철
100
김효석
100
김창호
30
고병열
100
나정철
100
김천규
100
권행근
100
76 제59호 동창회보
한신원 44
44회 동창회
60 1,550
기부해주신 장학금은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습니다.
기수
45
이
름
금
액
김기원
24
김백윤
100
김상배
72
김승식
500
김영식 김용채 김재근 김전근
기수
이
름
허 정
금
액
기수
이
름
금
액
3,000
불모임
100 200
100
심재민
6,200
염상원
6
강병석
100
이경식
147
245
강창원
200
이광완
12
200
강형근
100
이정균
1,500
100
권갑수
100
재경동창회
100
1,664
기상석
200
정병열
200
문병해
69
김선흥
30
조소현
12
박사정
200
김성우
100
채희석
100
박요주
2,200
김창근
64
최 준
200
송천규
50
문응주
100
최 진
100
유은영
100
박기홍
100
최동운
100
이 정
100
박하윤
100
최명락
12
이승기
1,200
서종석
100
한국현
24
이용남
100
송태종
1,300
이춘봉
100
안기현
100
강대경
12
이현철
90
오재일
200
강철수
500
장지원
44
우정주
100
김상욱
92
정경곤
24
이기승
1,000
김영진
364
정경태
5,000
이종석
2,210
나승옥
12
조영택
100
임내현
500
노승호
100
최운열
300
임해창
1,000
문대수
100
홍순갑
100
장병완
200
문화영
100
재경동창회
300
박산수
120
45회 동창회
홍기문 46
1,700
46회 동창회
48
48회 동창회
2,400
고송석
12
정광우
86
박종진
12
기현서
46
정성수
100
백종석
2,000
김성호
22
정영곤
100
송광운
500
김승호
60
정진원
100
오성택
66
김영민
117
조백현
100
오세욱
3,000
김인수
100
조영규
295
오익렬
100
김재중
12
조용범
120
오환성
70
문덕희
24
지병문
100
윤영근
100
서원일
12
천승훈
78
이민오
200
서태영
30
홍도희
108
이상규
2,300
송여현
400
신주호
36
오광진
24
이상명
100
47회 동창회
1,600
이상호
100
300
공기수
1,600
이승우
48
오병홍
12
국중석
100
이영규
11
유학균
24
김 성
434
이종욱
500
이 극
12
김 철
7
이철승
100
이근창
3
김갑석
100
전찬석
100
100
김건우
62
정갑주
500
정용재
60
김동일
1,600
정웅기
100
정운채
10
김선걸
98
정종길
100
최광식
12
김성규
100
조상기
100
최길환
12
김성필
50
조재식
100
최문한
75
김영호
12
채수인
100
최봉석
100
김준식
2,000
최상옥
24
최수명
100
박병화
40
최홍석
32
최인선
52
박삼종
14
황 훈
24
최재훈
2,000
박종교
108
최진수
100
박준수
100
재경동창회
황주홍 47
49
49회 동창회 강형구
1,800 100
광주서중·일고총동창회 77
기부해주신 장학금은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습니다.
기수
50
이
름
금
액
기수
이
름
금
액
기수
이
름
금
액
56
민병일
100
3,100
민영돈
200
250
박용선
100
강행안
100
박형하
98
100
고경주
1,000
서영석
100
고광일
200
고병섭
430
고천석
100
강만식
구덕천
100
김배영 김선종
최익수 51
51회 동창회
100
김대영
100
송진천
100
김왕복
300
김도순
14
신성식
200
김용욱
100
김병희
50
신재호
100
김종권
580
김송태
60
심재봉
32
김종기
9
김영태
100
양건진
100
김주휘
100
김종근
100
양동관
100
문병탁
88
김진석
100
양일신
40
문제성
24
노동규
100
오병원
100
박동기
49
문병민
100
오비오
100
박상현
56
민용일
100
위성읍
100
박종오
500
박찬석
100
유영근
100
박진영
100
박찬형
100
윤열호
100
신용진
60
배순기
12
윤재영
100
신인식
80
범희승
100
이경록
100
안명섭
100
손석준
100
이동훈
100
유승우
100
안규윤
100
이용욱
72
유용상
100
양대현
30
이원재
100
윤진상
100
양승호
86
이재준
100
이근수
1,200
오승균
100
이종욱
98
이상복
200
이광열
100
이홍철
150
이용덕
180
이삼용
100
임병오
100
이용헌
200
이상곤
120
장경석
100
임장배
100
이영목
4
장인환
3,000
전범식
24
이영식
78
정광익
64
정기성
100
이우조
100
정병석
314
정은택
98
임원섭
100
정필우
100
조정래
12
임해철
1,000
조한호
300
최승철
100
장원준
4
최 영
100
2,300
정명호
1,108
최덕재
16
국돈표
100
조규용
100
최성안
50
김광석
12
조기현
100
최일섭
36
김명원
12
최 찬
100
한영희
100
김병환
100
한일섭
102 100
50회 동창회
250
최철훈
김재민
130
52회 동창회
3,100
한정렬
김종수
100
고용호
50
형광석
노영대
3,000
곽 승
100
문희식
100
김동의
240
53회 동창회
박사훈
100
김복기
100
강순환
50
신광조
24
김성태
150
고익석
180
신세평
113
김영일
200
고혜석
114
심재면
100
김용배
12
공만수
119
양성렬
100
김재영
100
곽희진
54
이문기
100
김철수
100
김성우
108
이승세
100
김치걸
50
김영인
13
이승철
84
김혁종
100
김윤석
38
장철호
100
나성수
100
김익준
41
정석주
30
나해주
100
김재섭
100
조대윤
100
문 인
50
김주환
1,940
78 제59호 동창회보
52
53
53동우회
36 100 3,000
기부해주신 장학금은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습니다.
기수
이
름
김태명
54
금
기수
액
이
름
금
액
기수
이
름
금
액
12
이상섭
43
김희봉
김태수
32
이순영
12
남궁민
40
김현정
120
임태성
12
박도하
300
김홍주
200
2,500
서순길
174
노양수
31
고정훈
100
안병현
100
박남규
100
55
55회 동창회
350
1
김동립
60
양영균
박성수
6
김형곤
107
오기철
430
박영준
59
나종소
98
이수영
1,650
박준기
130
노방환
60
이요찬
100
박중규
24
박 경
58
이중재
305
서응원
7
박광호
48
임홍채
100
선현주
1,504
박상수
16
정영배
144
송기휴
48
박정기
12
최동근
120
송상현
150
박치홍
96
최정길
12
신교선
16
서영득
600
최향주
100
신순철
100
신용채
59
심종섭
24
신현우
3
김은동
144
양범승
49
양승필
33
박경준
100
양필현
122
이충곤
35
신명근
130
엄창원
63
임태균
100
신성현
4
오용탁
52
장우권
510
안영근
128
오제길
58
58회 동창회
2,900
110
정 기
24
안재중
122
오형수
108
정태호
67
이효진
100
위유환
36
조병현
100
정부진
137
유영상
210
2,830
천창석
1,200 100
56
56회 동창회
유화종
21
강진원
50
하상근
윤문상
55
김강석
13
황태성
윤상웅
180
김동천
700
이기종
5
김승천
12
강상수
50
이돈오
720
김일득
8
강유호
100
이홍현
3
김정균
100
김동규
98
임재택
38
나민수
503
김성호
102
장종두
96
문점기
100
김수완
200
정철문
12
박금구
24
김은석
53
조성철
24
박영준
60
김창길
100
최기수
55
서재익
20
리 억
19
최종범
65
신재홍
34
박호근
250
최태형
59
59회 동창회
100 2,300
60
안상록
2
서병찬
80
허영만
35
양봉모
150
유병기
200
홍경표
98
임준재
100
이성대
12
홍석규
53
장준섭
24
이철우
53
54회 동창회
재경동창회
100
조영민
31
김광호
25
정우석
24
최용선
100
김대현
60
정유석
75
최희석
80
김상기
24
진형장
100
박준용
108
최강진
100
강경선
박지원
48
한길량
24
권영준
11
박태규
55
함교석
72
김민호
24
백종선
100
허세환
100
김선진
100
2,700
60회 동창회
1,460 114
신장우
48
2,800
김소강
100
양시복
300
국정호
58
김형준
1,360
오형철
52
김건준
150
김호성
108
유영식
24
김철민
48
노윤섭
35
57
57회 동창회
60
광주서중·일고총동창회 79
기부해주신 장학금은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습니다.
기수
이
름
62
이
름
금
액
기수
이
름
금
액
정경윤
12
김성철
13
문원식
10
최수범
62
노 현
46
서 영
4
최행관
12
류정용
24
오영표
550
한건수
96
박성남
13
이상현
24
1,500
박순규
13
이현창
62
강대혁
12
박승규
31
임동진
100
고길석
336
박재오
650
정계석
65
김 철
75
박종용
24
정한성
68
김선채
54
배의태
77
정현중
54
김수철
13
손승오
148
64
64회 동창회
28
류희국
72
송광훈
23
1,000
박찬식
76
송영민
26
강승우
100
방용옥
12
안재만
26
고재왕
16
신기철
12
엄수근
21
국현
94
신봉연
12
윤영현
18
김성태
102
양준호
24
윤현중
100
김영신
341
이 환
24
이상명
30
노남준
92
임남귀
3
이상현
44
문창기
83
장병용
92
이세환
48
양동훈
54
정래수
65
이여봉
8
이경택
100
정일수
12
이정호
47
정 원
53
이준규
42 12
61회 동창회
24
최영진
정 철
24
65회 동창회
1,500
이지형
최삼석
250
권 철
11
정남중
23
65
1,050
김승국
25
정진영
59
강성윤
37
김형택
11
조령선
77
김한수
18
서정필
960
채인원
13
나항도
600
선 혁
4
최형석
12
문형수
43
윤대인
70
박수한
86
윤지호
36
김 환
12
박정우
22
이정권
84
김도형
77
박철휘
112
양정민
26
최성진
105
한명식
44
62회 동창회
홍윤기 63
기수
액 100
황주연 61
금
류성엽
63회 동창회 강택원
정영록 66
68
68회 동창회
200
30
김범윤
42
1,750
김병우
34
고도영
13
김성완
9
공영훈
7
김영민
12
66회 동창회
44
김환호
249
김정순
5
1,700
문유곤
191
김종인
24
100
박기범
24
변성재
12
구한성
42
이종권
12
안상연
43
김민선
1
이태일
36
안철숭
12
김용웅
600
임 표
20
이연범
12
김종호
100
전홍현
576
이정환
12
김형석
12
정성관
7
전성철
24
노용준
1,000
조병철
62
정세형
180
박재만
24
박종상
66
배승열
36
배재현 서재필
조철현
9
정정운
60
1,400
최계송
60
강동우
24
황규영
13
27
김경무
23
황의종
12
24
김관주
48
권홍식
29
이 혁
48
김광식
36
박필원
13
이교철
100
김두원
36
배성몽
34
장성호
24
김병철
50
유홍린
16
전민화
12
김성수
47
이준창
16
80 제59호 동창회보
67
67회 동창회
69
70
기부해주신 장학금은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습니다.
기수
이
름
금
액
기수
이
름
금
기수
액
이
름
금
액
800
김기상
100
이공자
양동철
14
김동아
30
이낙훈
13
정환우
60
김복수
50
이상재
24
74
정성훈
1,000
김상엽
8
이신방
5,000
76
김형석
62
김상필
100
이연술
1,000
유영민
100
김선빈
430
이유미
15
77
최홍준
25
김선호
38
이정헌
3
78
이대형
1,000
김수진
53
이주영
55
85
김 광
44
김수현
26
이충헌
57
이상록
32
김신혜
17
임광행
100
황태근
4
김영충
30
임귀순
24
김빛찬
70
김원균
100
전상일
12
김현재
82
김재원
53
전재선
23
유창식
1,000
김정윤
500
전호현
23
송상곤
4
김제원
200
정미희
26
이현동
300
김철현
100
정상섭
100
김 은
33
김한영
200
정순옥
24
박현서
20
김행모
66
정웅용
60
송종호
40
김희동
16
정정남
12
오래근
82
나경엽
100
정정도
100
정기훈
220
노미자
48
정홍기
100
이태양
10
류재항
100
조광환
100
동문 공일회
1,000
문옥순
200
조복례
54
광랑회
8,340
민병길
24
조완영
200
광주은행동문회
300
박건배
300
조춘호
18
도청동문회
200
박미경
150
조태정
114
시청동문회
200
박소영
200
조현열
17
의일회
300
박아연
14
주계국
100
일사모
100
박용태
14
최순덕
24
일언회
100
박정현
12
최영철
25
일전회
1,300
박주영
48
최용석
11
재경남동창회
900
박주희
24
최점옥
25
재경동창회
130
박현진
68
최철원
95
재대전동창회
400
백은희
24
최화자
20
재목포동창회
300
변덕순
36
하남호
200
재부산동창회
500
변재영
65
허광은
1,000
재순천동창회
100
서기준
74
황영자
350
재여수동창회
200
서미경
24
황정혜
66
재영광동창회
100
서혜경
187
재영암동창회
200
손영성
36
재화순동창회
100
손영희
90
총동창회
3,952
신선률
100
하키동문회
1,300
신영애
16
일반 21세기여성
20
신용호
3,200
강금구
30
신원석
42
계여진
13
신종한
100
고남석
19
신지애
1,000
고상석
57
안건우
15
고영환
100
안경섭
35
공일택
65
안임순
24
광주라이온스
90
오규종
36
권진욱
100
유명종
1
김귀례
100
이건일
100
71
김상훈
73
86
87 88 89
90
50
▣ 기탁총액 : 40억 3천 3백만원 ▣ CMS 참여자 : 682명 (2014. 10. 23 현재)
광주서중·일고총동창회 81
[시]
내장산 가을단풍 머리를 들면 투명하게 젖어오는 계절사이로 빨갛게 노랗게 물 드는 그리움 아! 그리움 뒤에 오는 것은 추억의 나뭇잎 하나 이 광 로(38회) 시인, 한국평론문학이사
까치봉에서 신선봉으로 연지봉에서 입암산성으로 누가 깔아 놓았나 예쁘게 수놓은 양탄자 8자 병풍을 오색 단풍잎들이 사각사각 잠든 추억을 깨우나니 물감을 풀어 칠하고 또 칠하고 흩뿌려도 단풍색깔이 수놓은 고운 산색을 그릴 수 없음에 고개 들어 파란하늘에 무지개다리를 놓는다 빨간 단풍잎이 가슴을 콩당콩당 뛰게 하고 고운 님 옷깃처럼 나풀거리는 노란 은행잎 갈색 플라타너스 잎이 낙엽 지는 오솔길에 사각사각 잠든 만추서정의 단풍추억을 깨운다 다시 보는 내장산 단풍 그때 이미 하늘도 마저 탄 줄 알았더니 저 불길 산을 타고 노을을 불지르네 이제 다시 그 불길 눈물 고인 가슴속을 불지르네 오! 내장산 단풍 아름다워라 연기도 소리도 없이 타들어 가는 휘황찬란한 붉은빛 노란빛 갈색빛 물결 이 벅찬 감탄 환희 탄성소리 메아리 되어 흐르네 만산 피 같은 홍엽 아니아니 만산 그리움 같은 홍엽에서 모든 사랑의 전설들이 검붉은 포도주처럼 뚝뚝 떨어진다 「교육평론문학」, 「공무원 문학」, 「문학춘추」시로 등단, 교육평론문학상 수상, 한국교육평론문학 이사 대한민국공무원문인협회,전국공무원문인협회 회원 광주문인협회, 문학춘추작가회,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 회원 저서/ 시집 <그리움의 동심원을 그리며> 외 다수
82 | 제59호 동창회보
원고 보내실 곳
”
광주서중•일고총동창회 [무등의 빛] 편집실 광구광역시 북구 독립로 225 전화 062)527-1955 팩스 062)522-1955 메일 jeil1955@hanmail.net
“
무등의 빛 광장에서는 일고인들의 다양한 소리를 듣고자 합니다. 동문 및 동문 가족들의 생각과 솜씨가 담긴 시, 수필, 에세이, 사진, 그림 등의 작품들을 보내주시면 정성껏 편집하여 싣겠습니다. 동문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광주서중・일고총동창회 |
83
[ 무등의 빛 광장 ]
대~한민 국 톰 소여 (Tom (파리는 Sawye 파리채 r)와 함 로 잡아 야지, 께 대포로 잡다니 …)
오 흥 식(40회)
해학의 아버지. 마크 트웨인(Mark Twain 풍자와1835~1910)의 소설 『톰 소여(Tom Sawyer)
씩 칠하게 된다. 그것도 즐겁게 열심히!!
의 모험』에서 폴리이모는 톰 소여에게 울타리에 페인 트칠을 하라고 시킨다. 며칠을 해도 다 끝내지 못할 지경의 힘든 노동이다. 따분해하고 괴로워하던 톰은 지나가는 벤을 본 순간, 기발한 생각을 떠올린다. 벤이 톰의 불쌍한 운명을 비웃고 지나가자, 톰은 전혀 이해 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울타리에 페인트칠을 하 는 건 너무나 재미있는 자신만의 환상적인 특권”이라 고 너스레를 떤다.
세계적인 신경과학자이자 미래학자인 대니얼 핑크 (Daniel Pink)는 자신의 저서 『드라이브』에서 ‘제3의 욕구’가 창조적인 사람들을 움직이는 자발적인 동기라 고 주장한다. 보상을 위해서가 아니라 호기심과 흥미 를 충복하기 위해 일할 때, 즉 일이 재미있는 놀이가 될 때 훨씬 더 나은 성과를 보이기 때문이다. 흥미로 운 경험도 보상과 처벌이 따르는 일이 되면 흥미가 떨 어지고 효율이 낮아지지만 자발적 동기로 임하면 힘겨 운 일도 즐겁게 할 수 있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놀이가 일이 되는 순간 창의성이나 즐거움은 사라지 며, 일이 놀이가 되는 순간 몰입해 즐길 수 있는 경험 말이다.
톰의 말에 홀딱 넘어간 벤은 자기도 한번만 칠하게 해달라고 애걸복걸 하지만, 톰은 단번에 거절한다. 톰 이 계속 거절하자, 결국 벤은 먹고 있던 사과까지 주 면서 칠할 기회를 구걸한다. 다른 아이들까지 톰의 덫 에 걸려들어 톰 대신 울타리를 한 번도 아닌 여러 번 84 | 제59호 동창회보
심리학자 에이브러햄 매슬로(Abraham Maslow)는 인간에게 행동을 유발하는 동기는 생리적인 욕구나 보
[ 무등의 빛 광장 ]
상, 처벌에 민감한 욕구 이상의 동기가 존재한다고 주 장 했다. 『롱테일(Long Tail Theory) 역 파레토 법칙(Pareto Theory) 경제학』의 저자로 유명한 크리스 앤더슨(Cris Anderson). 소형 무인 항공기(드론) 제작업체 ‘3D 로 보틱스’의 최고 경영자는 창조력(creativity)은 재미 (fun)에서 나온다고 했고, 시험이나 일, 과제에서 나오 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톰 소여 효과’라고 할 수 있 을까요. 우리들의 직장, 일상에서 작업이나 일을 놀이로 전 환하는 발상은 어떨까요. 작은 사무실, 진료실이지만 다람쥐 쳇바퀴처럼 힘들지 않고 즐겁게 돌려야 하니. 주위 사람들은 누구를 위해 종을 울리느냐고 웃음 띤 소리를 너스레 하지만, 그냥 즐겁게 재미가 있어서 종 을 울리거나, 벽에 페인트칠을 한다고 할까요? 더욱 확실하게 즐거우려면 톰 소여를 직원으로 채용하면 어 떨까요? 호모 헌드레드 ‘장수유병(長壽有病) 시대’에 현재 국 내에서 암 치료를 받는 환자는 110만 명으로 국민 45 명 중 1명 꼴이다. 고령화와 서구형 식습관으로 매년 21만 명의 암환자가 새로 생겨나고 있다. 평균 수명을 81세로 볼 때 일생동안 80여세 암에 걸릴 확률이 무려 37%나 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통계에서 3명 중 1명 이 암에 걸린다고 한다. 2011년 기준으로 5년 생존율은 갑상선암(99.7%) 유 방암(90.6%) 전립선암(87.6%)등 생존율이 다른 암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 특히 전립선암인 경우 우리나 라 사람이 코카시언(Caucasian) 보다는 발병율이 낮지 만 전립선암을 일으키는 한국인의 돌연변이 유전자가 훨씬 공격적인성향을 띤다고 한다. 즉, 조직분화도가 더 좋지 않아 신경 쓰이지만(한국 인이 진행이 빠른 악성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67% 로 미국인의 56%보다 훨씬 높다고 보고됐다), 특히 50 대 에서는 악성 전립선암중 다른 장기로 전이될 최고 등급의 전립선암이 미국인(18%:9%) 보다 2배 높다. 더구나 근치적 전립선암 수술은 완쾌보다는 치료과 정으로 간주할 뿐 종료는 아니다. 手術(근치적 전립 선 적출술) 10년 후 재발율이 35%(25~53%)로 전립선
특이항원(PSA)이 0.2ng/ml 이상이면 생화학적 재발로 국소재발, 전신재발 과정을 밟는다. 일반적으로 생화학 적 재발이 발생하면 임상적 전이로 진행 할 때까지 약 8년, 임상적으로 전이 발생 후 사망에 이르기까지 약 5년이 걸린다고 알려졌다. 그래서 래원 환자에게 경제 적인 문제와 대단히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10여년 이 상 KTX를 수차례 타고 서울 빅5병원 가는 것 보다는 이곳에 휼륭한 대학병원들이 있으니 이 지방 사람들은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옆 사람이 서울 큰 병원으로 가라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며 나를 찾아 왔습니다. 사무실 인테리어를 하는데, 타일은 어느 제품으로? 색깔은 미 색 또는 다른 색깔로? 골프 스윙 할 때 마다 저마다 한마디씩 레슨을 해줍니다. 돈을 누가 내십니까? 경제 적인 키는 어느 분의 소유 입니까? 뇌 심혈관질환이 중요하지, 다른 질환들은 시간과 경제적인 문제일 뿐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임종 전 까지 평균 10년 이상 질병을 앓는 것으로 조사 됐 다. 기대수명과 건강수명 간의 차이를 줄이기 위해서 는 포괄적이고 연속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필요하 지 않을까요? 파리는 파리채로 잡아야지, 대포로 파리를 안 잡으 셔도 괜찮지 않을까요? 운전을 배울 때 이탈리안 고급 스포츠카, 페라리가 필요한 건 아니다. 가벼운 병 암 과도 벗하는 지금 이 시대에, 우리의 친구이자 더불어 같이 살아가는 동반자인 암. 암이 만성질환이라고 하 지만 스트레스 적게 받고, 평안하게 치료를 받으시면 어떨지요? 환자들과의 상담과 진료도 즐거움이 넘치도 록 하면 어떨까요? 우리의 삶, 우리의 인생을 어느 시인은 여행이라고 했고 오늘 하루는 휴가이니 봄에 새순이 틀 땐 늘 아 름답지만 올해는 풀잎 하나를 더 귀하게 볼 수 있었으 면, 또 다른 고목에 핀 꽃은 더 더욱 아름다울 수 있 으니. 일이 재미이자 취미일 때 일에서 가장 많은 보 상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이 즐거운 시간을 톰 소여와 함께 재미(fun)있게 놀 이를, 유쾌하고 즐거운 일터가 되도록 만들어 가며 지 내면 어떨지요?
광주서중・일고총동창회 |
85
[ 무등의 빛 광장 ]
난 성공한 삶을 살았을까? 2014
년은 내가 고등학교를 졸업 한지 46년이 되는 해이다. 돌 이켜보면 지난 1968년 2월 당시 광주에서 어정쩡 갈 곳이 마땅치 않아 부지불식간에 선택한 의과대학과 의사의 길… 의사면허를 따고 의사가 된지도 어느덧 40 년의 세월이 흘렀다. 1974년 2월 전남의대 를 졸업한 후 1년의 인턴 과정을 수료한 뒤 흉부외과 레지던트 과정을 시작한 것이 어제 의 일처럼 스쳐간다.
겨지던 때였다.
김 상 형(43회)
내 바로 위에는 레지던트 2명의 선배가 있었고, 1 명은 무의촌 파견 중이었으며 또 다른 1명은 심장수 술 준비를 위해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에 파견 근무 중 이던 시절이었다. 당시 과장님 또한 일본에 연수중이 었던 관계로 과에는 젊은 교수님 한 분과 내가 전부였 다. 당시는 응급 상황이 되면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이 뚜 렷이 없던 시절이어서, 젊은 교수님이 연락이 빨리 안 될 경우 환자를 몇 시간 동안 혼자 돌볼 수밖에 없었 던 참으로 답답한 시기였다. 돌이켜보면 호랑이 담배 피던 이야기처럼 그야말로 아스라이 먼 옛날의 추억이 돼 버렸다 요즘 같으면 상상도 못할 일들이 아무렇지 않게 여 86 | 제59호 동창회보
1976년 10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6개월 동안 나는 무의촌 파견을 목포에서 약 2시 간 거리인 장산면으로 가게 되어 전기불도 없는 외딴 섬에서 환자를 진료한 경험을 쌓 게 된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 호롱불 밑 에서 책을 보는 경우가 많아 지금 안경을 쓰게 되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당시 겨울이 되면 가장 고통스러웠던 것이 목욕이었다.
1977년 5월 우리병원(전남대학교병원) 최초의 심장 수술이 마침내 가능하게 됐다. 집중치료실도 없이 옛 수술실에서 일판을 벌인 시절이었다. 1979년 2월, 전 공의 수련을 마치고 전문의 시험에 합격했고 군의관으 로 복무하게 됐다. 1979년 4월 말, 나는 강원도 최전 방으로 배치되어 본격적인 군의관 생활을 시작하게 되 었다. DMZ부대, 해안선 부대, 우리부대가 맡은 영역 은 실로 엄청나게 넓었다. 여름휴가 시즌에는 화진포 휴양소 때문에 하루도 마음편히 쉬어보지도 못했지만 경치 하나는 정말 빼어나게 좋았던 기억이다. 포대경 으로 보는 금강산까지 조망하는 기억은 지금 생각해도 설레는 일이었다. 그 해 10월 26일, 대통령 유고 사태와 우리나라 현 대사를 바꿀만한 이른바 12•12. 사태를 겪게 된다. 올 들어 총기사건으로 병사 여러 명이 사망한 22사
[ 무등의 빛 광장 ]
단의 바로 앞전 부대였다. 1980년 4월 말 마산통합 병원으로 이동한 뒤 이듬해 마산에서 지켜본 광주의 5•18은 나에게도 깊은 마음의 상처를 안긴 비극으로 기억된다. 5•18 당시 광주에 홀로 계셨던 할머니 소 식을 몰라 발을 동동 구르며 애태웠던 일이 떠오른다. 마산에서의 2년간은 나에게는 매우 좋은 경험이었다 고 생각된다. 1982년 4월 말 제대 후 곧바로 전남대학 교병원 흉부외과 전임강사 발령을 받아 명실 공히 국 립대학교 교수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당시 전남의대 부속병원 시절에 즉 1982년 11월 개심수술 총 100례 돌파 잔치가 있었으며 매년 심장수술이 꾸준히 횟수를 증가하였다. 마침내 1986년 일본 구루메대학병원 연수가 있었고 이어 3년 뒤 1989년 통독 1년 전 독일 마인쯔대학 연 수를 마친 후 나는 조교수, 부교수로 진급하게 됐다. 1993년 3월, 전남대학교병원이 공사(公社)로 바뀌면 서 나는 흉부외과 과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그 해 4월 은 내가 가장 존경하고 좋아했던 선생님 한 분이 급서 하시어 개인적으로 큰 충격을 받기도 했다. 1993년에는 마침내 교수로 진급했다. 이후 나는 6년 동안 과장과 교실 주임교수로 활동하게 됐다. 내가 근 무하는 동안 과 발전에 얼마나 큰 역할과 기여를 했는 지는 여전히 의문이지만 당시 몇 년 동안 레지던트 지 원자가 없어 많이 고생했던 것을 생각하면 지금도 매 우 씁쓸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2014년 지금도 레지던 트가 단 한 명뿐인 현실이 너무 안타깝고 답답하다. 1999년 3월에 과장 일을 마치면서 병원 진료지원실 장으로 일하기 시작했는데 2000년 의약분업사태는 나 뿐만 아니라 우리사회에 많은 경험을 갖게 해준 사건 이었다. 2001년 3월부터 1년간의 기획조정실장 시절, 당시 교육인적자원부, 기획예산처 등 중앙부처로 뛰 어다니며 동분서주했던 기억은 지금도 생생하다. 당시 교육부장관이 화순병원에 정부예산 지원은 안 된다는 지침을 내린 것과 관련해 당시 원장님과 함께 천신만 고 끝에 그 논리를 번복시켜 마침내 예산을 확보했던 기억은 스스로 생각해도 매우 뜻 깊은 일이라 할 수 있겠다. 당시 함께 고생했던 병원 식구들께 늦게나마
노고를 치하 드리는 바이다. 2002년 3월부터 1년 동안은 화순병원 개원 준비단 장을 맡아 화순병원 공사 현장을 누볐다. 지금도 좋은 추억거리로 남아있다. 3년 후인 2005년 3월 병원 전체 로서는 28대, 공사창립 이후 제 5대 전남대학교병원장 으로 취임하였다. 병원장을 하는 동안 화순전남대학교 병원의 기틀을 확실하게 마련케 하고 광주 본원의 병 원 역량을 배가시키는데 3년 동안 나름대로 열정을 쏟 았다. 동시에 광주전남병원회장을 맡아 광주전남지역 병원들의 역량 배가는 물론이고 광주지역 응급의료센 터장을 맡아 응급환자 진료체계 확립에 힘을 보탰다. 2007년 11월 서울 COEX에서 열린 세계병원연맹총 회에서 지방병원으로는 유일하게 전시 부스를 설치하 여 널리 알렸던 것은 지금도 뿌듯한 기억으로 남는다. 당시 동시에 열린 대한병원협회 총회 석상에서 제 4차 한독학술경영대상을 수상한 것은 개인의 영광이자, 병 원의 자랑거리로 자부하고 있다. 2008년 3월 말, 원장 직을 마친 후 병원의 정책자문 위원으로 조용히 나름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때부 터 본인은 다소 작아 보일지라도 사회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2009년 말, 1년간 제38대 대한흉부외 과학회장을 맡아 학회 발전에 미력이나마 노력했던 기 억도 새롭다. 2009년 3월부터 2013년 3월까지 광주일 고 장학재단 상임이사로 활동하면서 전국의 광주일고 출신 의사들을 찾아다니며 장학기금 확충에 노력 했던 일. 2011년 3월부터 2013년 3월까지 광주서중•일고 총동창회 수석부회장을 겸하면서 동창회 발전에 노력 했으며, 2013년 3월부터 광주서중•일고 총동창회장 을 맡아 모교 발전과 선후배 동문 간 결속을 다지는데 임기 끝까지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중이다. 내 자신 64년 인생을 살아오면서 나름의 족적을 남 길 수 있어 축복받은 인생이었다는 생각과 함께 남은 생 동안 이웃을 둘러보며 의미 있는 삶을 살아 볼 참 이다. 그러자면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다. 지금도 계속하고 있는 ‘하루 만보 걷기’를 실천하면 서 건강한 삶을 살아 볼 생각이다.
광주서중・일고총동창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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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등의 빛 광장 ]
행복은어디서오는가?
하버드 대학생을 상대로 한 실험에서, “스트레스 상황에서 심장이 뛰는 것은 여러분을 준 비시키는 것이고, 호흡이 빨라지는 것은 뇌에 산소를 더욱 공급하는 일이다” 라고 스트레 스 반응이 유익하다고 배운 참가자들은 스트레스를 덜 받고, 덜 긴장하고, 자신감을 가졌 을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상황에서 혈관이 수축되는 것과는 반대로 혈관이 이완되는 모 습을 보여줬습니다. 이것은 즐거움과 용기를 내는 순간에 나타나는 모습과 유사합니다. 이렇게 생각의 전환만으로, 같은 일이나 사실이 약이 되기도 하고, 독이 되기도 합니다.
김 수 완(59회) 전남대병원 신장내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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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등의 빛 광장 ]
전 진료실에서 진료 중 어느 환자분께서 몇 개월 제게 이런 질문을 하였습니다. “선생님 같으신 분도 고민이 있으신가요?” 질문의 요지는 사람들로부터 존경받는 직업과 안정 된 수입 등 자기 나름의 고민거리가 해결된 사람에게 도 고민과 번민이 있을 것인지 확인 하고 싶었던 것으 로 짐작되어, 저는 너무나도 당연히 “대학병원에 의사 로 일하는 제게도 고민과 번민이 많으며, 많은 산적한 일들로 매일매일을 숨가쁘게 살고 있습니다” 라고 답 해드렸습니다. 이와 같이 많은 사람들은 어떤 조건이 충족되고, 목 표가 이루어 졌을 때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 지만 실제로 하나의 목표가 이루어지면, 성취감, 기쁨 은 한 순간이며 또 다시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 을 이루기 위해 다시 도전합니다. 행복은 모든 일을 성취한 뒤 인생의 마지막에 누리 는 감정이라고 생각하여 행복을 느끼고자 하는 마음을 유보해놓기도 합니다. 우리는 너무 많은 생각과 고민에 사로잡혀 행복을 쉽게 허락하지 않습니다. 직장에서 일을 할 때는 집에 가서 쉬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집에 가서 쉬게 되면 가족들과 여행을 꿈꾸고, 가족들과 여행을 가서도 직 장 일을 걱정합니다. 행복하기 위해서는 내가 경험하고 있는 것을 더 깊 이 경험하고 그 순간을 즐기며, 내가 내 자신에게 행 복을 허락할 때 온전히 행복해 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 다. 또한 우리는 쉬는 것이 더 행복감을 준다고 생각 하지만, 실제로 인간이 행복을 느끼는 것은 무엇인가 에 몰입을 경험할 때 입니다. 시간이 흘러가는 줄도 모르고 놀이에 열중하는 아이 의 모습에서, 중압감을 느끼면서 자신이 해내야만 하 는 일을 하는 상황에서, 우리는 몰입을 경험합니다. 이 러한 몰입(flow)의 개념을 발표하였던 미하이 칙센트 미하이 (Mihaly Csikszentmihalyi)는 다음과 같은 실험 을 했습니다. 무작위로, 사람들에게, “지금 당신은 무
엇을 하고 있습니까?”, “지금 당신은 행복합니까?” 라 고 실시간 전화로 설문 조사를 하였습니다. 결과는, 사 람들은 쉬고 있을 때 보다, 일에 열중하고 있을 때 더 행복하였습니다. 사람들은 보통, 휴식을 취할 때는 고 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취미 생활은 잘 하지 않습니다. 그저 텔레비전을 보거나, 소일 거리를 합니다. 이러한 일들의 단순함과 평이함으로 인해 머리 속에 는 여러 가지 다른 생각을 하게 되고, 결국 우리는 그 시간에 충실하지 못하고, 그런 시간을 보내는 동안에 는 행복을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우주의 모든 만물은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무생 물과 무생물의 관계는 물리법칙에 의해 움직입니다. 이와는 달리 모든 생명체는 자기 자신의 생명유지 및 자손의 번성을 위해 움직이며, 이러한 움직임에는 상 호간의 관계 속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인간 역시 이러한 자연의 법칙 속에서 움직이는 정 치적 동물이며, 따라서 행복을 느끼는 많은 부분은 사 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나옵니다. 인간은 관계의 고리가 끊어지면 온전한 자아를 가진 존재로 살아가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죽음보다 더한 고통은 단절과 고립이 될 것입니다. 요즈음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왕따 학생들이 자 살을 하는 중요한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최근 발생한 윤일병 사건 역시 그 자신이 경험한 고통스러운 일보 다 더욱 그를 힘들게 한 것은 이러한 고통을 함께 할 관계가 상실된 데서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덴마크의 실존주의 철학자 키에르케고르의 유명한 저서 "죽음에 이르는 병" 역시 이러한 내용을 지적하 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상실 할 때 절망하고, 죽음보다 무서운 절망 앞에서 죽음을 선택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많은 분들이 사회생활에서 고통을 느끼고 힘들어 하 지만 엄밀히 이야기하면 그분들은 힘들고 고통스러운 것은 문제의 본질 때문이라기 보다는 이러한 고통과 불행 속에 혼자 있기에 더욱 힘든 것입니다. 광주서중・일고총동창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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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들이 이러한 고통을 함께 할 누군가가 있다면 극단적 선택을 하여 비극적 결과를 초래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자꾸 나 홀로 행복을 추구하고 나 홀로 더 많은 성취를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들은 내가 관계 안에서 연결되어 있고 사 랑 받고 사람들에게 내가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느낄 때가 아닐까요? 반대로 가장 힘들 때는 내가 고립되어 있고 내가 사 랑 받지 못하고 내가 쓸모 없는 존재라고 느끼는 순 간이 아닐까요? 같은 의미에서 우리는 회사나 직장에 서 고생하고 자기만 유난히 많은 일을 한다고 불평하 는 사람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이는 다른 의미로 자 기자신이 회사나 직장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증 거이며, 세상에서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 는 것입니다. 사실 행복의 중요한 조건 중 하나는 내 자신의 삶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조직에서 잘 쓰임 받을 때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엄격하면서도 재미있는 표 현이기도하지만 사람들에게 잘 이용당하며 사는 것입 니다. 기꺼이 나 자신이 세상에서 쓰임 받는 것을 즐겁게 받아들이는 것이 행복의 기본조건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하며, 자기와 닮은 사람을 좋아하며, 나약한 사람보다는 강한 사람 을 좋아하며, 자기에게 이익이 되는 사람을 좋아합니 다. 물론 반대로도 적용이 가능한 내용입니다. 따라서 사회 속에서 좋은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성숙시키면서 행복한 삶을 위해 이러한 인간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사회에 적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을 좋아하고,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는 보편 타당한 가치를 추구하며, 사회 속에서 강하고 힘 있게 살아가야 하며,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인생을 사 는 것이 행복한 인생의 지름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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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뇌는 즐거움을 느끼는 부위가 있고 반대로 스 트레스와 괴로움을 느끼는 부위가 있습니다. 즐거움을 느끼면 대뇌 측 좌핵에서 도파민이라는 물질이 분비 되어 즐거워집니다. 반대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코 티솔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며, 우리가 불 안해 지고 힘들다고 느끼게 됩니다. 불행은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고 스트레스 호르몬이 과잉으로 분비되는 상태일 것입니다. 반대로 스트레스 에서 자유스럽고 즐거움을 느낄 때 도파민 분비가 활 발한 상태로 우리는 행복하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스 트레스 없이 오로지 즐거움만을 느끼는 그러한 상태 는 우리를 행복으로 이끌지 못합니다. 고통 없는 즐거움만이 가득한 상태를 우리는 쾌락 이라고 하고, 쾌락으로 인한 즐거움의 시간은 극히 짧 아 바로 식어 버리게 됩니다. 따라서 보다 더 강한 지 극, 더 새로운 자극을 받기를 원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를 우리는 중독이라고 합니다. 오락을 하고, 도박을 하며, 섹스를 하고 술을 마시 고 마약을 하는 이유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쾌락의 상태는 아무런 고통 없는 즐거움을 주지만 그러한 상 황이 지속될 경우 오히려 우리의 삶을 파괴하는 결과 를 줄 뿐 행복과는 거리가 멀어집니다. 행복은 찰나적인 쾌락이 아니고, 보다 더 지속적인 만족감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만족감을 느끼기 위해서는 신기하게도 스트레스 호르몬과 도파민을 포 함한 즐거움의 물질이 함께 분비될 때, 우리는 만족감 을 느끼고 행복감을 느끼게 됩니다. 예를 들자면, 내가 땀을 흘리고 힘겹게 산을 올라가 정상에 도달했을 때 느낄 수 있는 성취감, 거절당할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안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 랑을 고백할 때, 내일 시험을 본다면 오늘 날을 새가 면서 공부하는 것이 불편하지만 행복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일 것입니다. 스트레스에 대해서는 많은 의학적 연구가 있습니다. 주로 스트레스는 건강에 해롭다는 연구 결과가 주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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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입니다. 테드(TED) 강연 중 스트레스를 친구로 만 드는 법(How to make stress your friend?) 이라는 제 목의 심리학자의 강연은 인상적입니다. 예상대로, 스트레스가 해롭다고 여기는 사람은 사망 률이 43%로 높았습니다. 놀라운 점은, 스트레스를 받 지만, 스트레스가 해롭다고 생각하지 않은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오히려 사 망률이 낮았다는 점입니다.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의 유무가 아니라, 스트레스를 어떻게 받아들이냐는 것입 니다. 하버드 대학생을 상대로 한 실험에서, “스트레스 상 황에서 심장이 뛰는 것은 여러분을 준비시키는 것이 고, 호흡이 빨라지는 것은 뇌에 산소를 더욱 공급하는 일이다” 라고 스트레스 반응이 유익하다고 배운 참가 자들은 스트레스를 덜 받고, 덜 긴장하고, 자신감을 가 졌을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상황에서 혈관이 수축되 는 것과는 반대로 혈관이 이완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 다.
한 스탠퍼드 대학의 졸업 축사로 전 세계 많은 청년들 에게 귀감을 산 바 있습니다. 연설이 있은 지 10년 가까이 됐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마음의 울림을 주고 있고 개인적으로도 스 티브잡스의 가장 인상적인 연설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의 꿈과 지식에 대한 갈망이 궁극적으로는 인간의 행복으로 연결되었던 것처럼 행복은 목표를 향해 나아 갈 때, 이를 위하여 불편함을 기꺼이 받아들이며, 내 자신이 이 세상과의 관계 속에서 조화롭게 잘 살고 있 다고 느낄 때 일 것입니다. 조금은 어리석게 느껴 질 수 있는 이러한 스티브잡 스의 철학은 모두 저마다의 고민으로 힘겨운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하게 사 는 것 인지를 제시해주는 큰 가르침이 될 것입니다.
이것은 즐거움과 용기를 내는 순간에 나타나는 모습 과 유사합니다. 이렇게 생각의 전환만으로, 같은 일이 나 사실이 약이 되기도 하고, 독이 되기도 합니다. 이 와 같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가 없어야 만 하 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스트레스가 필요합니다. 그 스트레스는 마지못해서 피할 수 없어서 받는 스 트레스가 아니고, 내가 원하는 삶을 위해서 스스로 선 택한 스트레스에 기꺼이 맞설 수 있을 때 행복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행복은 현실을 직시하고 현명하게 판단한다면 냉철한 판단력에 의해 제시되는 정해진 길 을 기꺼이 걸어가는 것일 것입니다. 이러한 삶의 철학은 독일의 유명한 철학자 니체가 말 하는 “디오니소스적 삶의 긍정”, 초인(ubermensch)의 철학으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남다른 철학과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던 스티브잡스 는 탁월한 언변가로도 유명했습니다. 여러 명연설 중 에서도 "Stay hungry, Stay foolish"라는 내용은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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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등의 빛 광장 ]
상해에서광주학생독립운동 지지군중대회장소발굴 김 재 기(59회)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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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등의 빛 광장 ]
경시청의 극비자료, 독일의 포쉬세 자이퉁(Vossische Zeitung)에 게재된 자료 등을 찾아냈다. 필자는 지난 2월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학생들과 함 께 세계 경제의 중심지로 부상한 상해시를 방문하였 다. 상해를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이 상해임시정부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1930년 상해임시정부가 있는 프랑스 조계지에서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지지하는 군중 대회를 개최한 장소를 찾아낼 결심으로 방문하였다. 지금까지 학계에서는 군중대회 장소로 프랑스 조계 지 민국로침례교회당에서 진행되었다는 정보만 있을 뿐이었다. 1930년 1월 11일 상해 프랑스 조계지에서는 조선인, 중국인, 대만인 등 4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지지하는 군중대회를 개최한 곳이 침례교회이다. 우선적으로 1939년 상해에서 발간된 지도를 찾았다. 1939년 상해에서 출판된 <上海行號路圖錄>(상해행호 로도록)에 있는 관련 지도를 承載 吳健熙 選編: 老上 海百業指南-道路機構廠商住宅分布圖, 上海社會科學院 出版社, 2004년에서 수록한 책에서 장소를 찾아냈다. 장소는 찾았지만 당시 500여명규모가 들어갈 수 있는 침례교회 건물이 어떤 모습이었는지 알수 있는 자료 가 없었다. 이에 중국 유학생과 함께 중국 인터넷 포 탈 사이트를 모두 검색하여 당시 지명이 표시된 사진 을 찾아냈다.
광주학생독립운동이 발생한지 85년이 되 역사적인 었다. 85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관련 역사문화 유적이 사라지고 있다. 광주학생독립운동에 대한 학 계나 일반 국민들의 관심도 약해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는 광주학생독립운동에 대한 해외에서 의 지지와 성원에 대해서 꾸준하게 자료를 찾아내려 고 노력하고 있다.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음에도 불구 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들이 제시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동안 소련 공산당 연해주지부 아방 가르드(선봉신문), 중국 국민당과 공산당의 자료, 일본
중화민국시기 민국로(民國路)는 현재 인민로(人民路) 로 변경되었으며 침례교회 자리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 고 상해실험소학교와 민간인 주택으로 바뀌었다. 프랑 스 조계지는 임시정부를 비롯하여 인성학교가 있었으 며, 대규모 군중집회는 프랑스조계지 침례교회에서 개 최했었다. 상해에서는 1929년 12월말부터 1930년 3월 1일 3.1절 기념식까지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지지하고 홍보하는 논의를 2개월 간 지속했던 역사적 현장이다. 중국 상해에서 광주학생운동에 대해 처음으로 행동 에 나선 것은 사회주의자들이었는데 1929년 10월 26 일 결성된 ‘유호한국독립운동자동맹(留滬韓國獨立運動 者同盟)’이다. 광주에서 시작된 학생 시위를 계기로 일 제 타도라는 목표 아래 동방피압박 약소민족(일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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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 당시 민국로에 위치한 침례교회와 건물
대표로 참석한 구연흠은 ‘국내 운동의 진상’이란 제목 의 연설을 통해 광주에서 40명의 학생이 살해되고 서 울 등 각 지역에서 약 2천 명의 학생이 체포되었으며 학살과 체포가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중국과 대만의 상해청년반제국대동맹, 동방피 압박민족반제동맹, 中國總工會 대표들이 지지 연설을 했다.
국, 인도, 대만)의 공동투쟁을 계획했다. 1930년 1월 3일과 4일 유호독립동맹 주최로 대항책 협의회가 열고 광주학생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좌우 연 합으로 상해한인단체연합회(上海韓人各團體聯合會)를 결성했다. 상해연합회의 결의에 따라 1930년 1월 11일 ‘타도 일본제국주의, 조선 혁명 성공 만세, 중국 혁명 성공 만세’ 등의 구호를 내걸고 한인군중대회가 민국 로 침례교회당에서 개최했다. 대회에는 중국인 100여 명, 대만인 3명을 포함해 모두 450여 명이 참석했다. 주석을 맡은 안창호가 개회사를 했고, 유호독립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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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중대회를 주도한 상해연합회의 안창호, 김원식, 구 연흠 등 20여 명은 따로 모임을 갖고 선후책을 강구한 끝에 “도쿄, 만주, 하와이, 북경, 천진, 북미 등의 동지 들에게 사건을 전달해 분기를 촉구하고 세계적 운동을 시작할 것, 경성, 신의주, 평양, 대구 등에 원조를 위 해 결사대원을 파견할 것, 파견원의 임무는 국내의 일 본 고관 및 관청, 은행 등도 폭파 기도할 것” 등을 결 정했다. 군중대회 이후 사회주의 단체인 ‘동방피압박민족반 제동맹주비회(東方被壓迫民族反帝同盟籌備會)’는 1930 년 1월 19일 조선, 중국, 인도 등의 사회주의 단체 가 참가하는 시위 운동을 조직했다. 이 시위 운동에서
[ 무등의 빛 광장 ]
▲현재 인민로의 상해시실험소학 는 광주학생운동 원조, 피압박 민족 혁명 원조 제국주 의 공장의 파업 지원, 타도 제국주의라는 구호와 함께 ‘타도 국민당’의 구호까지 등장했다. 상해연합회 안창호, 김구 등은 1930년 1월 27일 광 주학생운동 지원 활동의 성과로 “조선학생들의 투쟁 에 대한 진상 보도 전단 2만 매를 전 동방피압박민족 및 전 세계 통신사에 배부하고 재미 동포에는 전보 통 지를 한 결과 각지에 여론을 환기해 각 방면의 동정을 얻었다”고 밝혔다. 해외에 산재한 항일독립운동유적지를 발굴해 복원 하는 것은 중요하고 의미 있는 사업이다.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한 선열의 정신을 기리고, 이를 후세에 전하 는 것은 당연한 도리다. 최근 중국이 하얼빈 안중근기 념관 개관, 서안 광복군 주둔지 표지석과 기념비 설치 등 항일운동 유적지를 역사교육 현장으로 조성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중앙정부나 광주광역시가 나서서 상해침례교회당 자 리에도 표지석과 기념비를 설치하고 관련 기록을 남겨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로 조성할 것을 제안한다. (사)광 주학생독립운동기념사업회도 본연의 임무인 정신계승 을 위한 기념사업을 주도했으면 한다. 상해에 방문할 경우 대부분 상해임시정부와 매헌 윤 봉길기념관을 방문하는데, 광주학생독립운동 지지군중 대회 장소인 상해침례교회당 현장도 역사교육 현장으 로 조성할 필요가 있다. 자랑스러운 역사의 성지에서 청춘을 보낸 일고인들이라도 상해 방문시 꼭 광주학생 독립운동을 지지했던 역사적 현장을 방문하여 숭고한 정신을 기억해 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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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문음악회 일정보고 ]
광주제일고등학교
동문음악회일정보고 이 준 행(70회)
2014년 8월 26일 재학생과 동문들이 함께한 ‘무등 음악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광주서중•일고 총동창회장이신 김상형 회장님을 비롯하여 광주일고 양정기 교장선생님이 참 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셨습니다. 특히 재경동문회와 재 경합창단에서 축하의 마음을 전달해 주셔서 더 큰 의 미가 있었습니다. 광주광역시 교육청에서는 장휘국 교육감님이 축사의 글을 전해 주심으로 음악회의 의미를 더하였습니다. 약 3년간의 공백 기간을 접고 다시 ‘무등음악제’의 이 름을 이어가게 된 것은 음악이라는 구심점으로 모든 선후배 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음을 모아보자는 취지로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무등음악제’는 광주일고 오케스트라 동 문들과 현 교장선생님 및 음악선생님들의 의견이 ‘음 악으로 하나 되는 일고인’ 으로 서로 일치되어 성사되 게 되었습니다. 더욱이 올해부터는 모교 재학생과 함께 연주하고 동 문들과 재학생들이 함께 관람함으로서 그 의미가 배가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올해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항상 ‘무등음악제’를 개최하던 학생의 날에 음악회를 개최 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저희 일고의 큰 모토인 학생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무등음악제‘를 광주 학생 독립운동 기념일인 11월 3 일을 전후하여 개최하였는데 올해는 여러 가지 사정상 그러하지 못해 여러 동문들의 아쉬움이 있는 것이 사 실입니다.
96 | 제59호 동창회보
그래서 내년 무등 음악제는 전통을 살려 11월 학생 의 날을 기념하여 개최하려 합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47회이신 박행조, 정병렬선배님 을 비롯하여 그 아래 수많은 동문들이 음악회를 함께 하였으며 특히 91회 졸업을 앞두고 있는 모교 1학년 학생들이 함께 연주하여 총 80여명에 달하는 동문들이 음악회에 참여하였다는 점에서 그 큰 의미를 두고 있 습니다. 이러한 연주회가 1회성의 이벤트에 끝나지 않고 전 동문들의 축제의 장이 된다면 얼마나 의미가 있을까 요? 예로부터 음악은 모든 세대와 인종과 성별을 아우 를 수 있는 유일한 장르라 하였습니다. 전국을 통 들어 유일무이한 50년 전통의 오케스트 라와 함께하는 저희 광주 제일고등학교는 이제 음악으 로 전동문과 재학생이 하나 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 큰 대의의 첫 발자국을 올해 다시 내디뎠다고 생각 하며 앞으로 전통을 계속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광주 서중·일고 총동창회 각 기별 회장 및 총무 명단
회수
회장
31
김용해
32
휴대전화
회수
총무
휴대전화
010-3601-7617
31
조정근
이봉규
010-7589-3693
32
미
33
오만주
011-619-5745
33
장인원
010-6560-8459
34
김석홍
010-7654-3192
34
장위웅
010-3636-7085
35
김영옥
010-8617-2573
35
최영팔
010-3940-5508
36
조광영
016-561-2288
36
정윤석
010-3452-7224
37
강종봉
017-641-4968
37
유태욱
010-3643-4303
38
김성태
010-8611-3729
38
박래헌
010-3759-0114
39
이정일
010-3601-0027
39
이대원
010-3642-3322
40
위성철
010-4605-5787
40
박원영
010-2661-0699
41
이종진
011-603-3117
41
여우구
011-604-1523
42
이재복
010-3643-3847
42
강중실
010-3615-5808
43
남영진
010-3604-7752
43
한신원
010-4602-5435
44
조태석
010-6799-6478
44
임희준
010-4215-8350
45
김관재
010-3601-0061
45
오광진
010-3605-1556
46
조현영
011-9600-8311
46
정종산
010-5559-6601
47
김건우
018-316-7502
47
홍영재
010-2214-5182
48
이배호
010-9601-1799
48
박산수
010-3622-9218
49
이용덕
016-608-8436
49
이상복
010-3647-4319
50
신세평
010-3612-0291
50
정석주
010-3608-0365
51
범희승
010-4601-5641
51
김
헌
010-8800-9355
52
정일용
011-9666-6470
52
한일섭
010-2603-0707
53
김주환
010-3627-3597
53
선현주
010-3601-5683
54
이동훈
010-6636-4499
54
박기호
010-2488-7274
55
김재영
011-609-5003
55
류창선
010-3647-9871
56
이건웅
010-3608-2828
56
문
영
011-629-7956
57
이동기
010-7613-4320
57
강승수
011-620-9399
58
김규탁
010-2929-7528
58
김성수
010-2655-2800
59
이철우
010-3612-2828
59
서병찬
010-2700-5211
60
노윤섭
010-5613-5279
60
권영준
010-5437-1550
61
이경택
010-3614-4392
61
정
철
010-4660-5776
62
김준영
010-3372-2233
62
김정석
010-6285-1171
63
이교철
010-4605-5755
63
이 혁
010-9971-7123
64
최영진
010-9434-7119
64
류도선
010-4624-7133
65
윤지호
010-6540-3215
65
박성주
010-3644-9469
66
정희철
010-9474-4940
66
고도영
010-3778-9522
67
엄수근
010-5695-5221
67
박종용
010-9442-9988
68
김범윤
010-4623-8786
68
정정운
010-4610-0878
010-6636-6369
정
광주학생독립운동 85주년을 향하여...! "그들의 넋과 뜻을, 겨레의 갈길을 밝게 비치리로다!"
명예회장 안
사단 법인
종일
이사장 김
재호
회 장노
영옥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사업회
광주광역시 북구 누문동 144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역사관 2층 TEL. 062)514-1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