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r de Korea 2014 "페달링을 멈추는 순간, 나의 도전도 끝이 난다."
photographs by Kwon Yongsang
그래서 우리는 달리고 또 달린다.
굽은 산길을 오르고,
곧게 뻗은 큰 길을 내달리며,
거친 도전을
이어 나간다.
때론 기력이 다할지라도,
때론 거센 빗줄기가 내릴지라도,
나의 목표는 변하지 않는다.
이 순간을 위해,
알아주는 이 없다해도,
나의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쓰러지고, 상처나고, 정신이 혼미해지더라도,
나의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그것이 내가, 우리가
오늘도 페달링을 멈추지 않는 이유다.
나의 도전은...
끝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다.
나는 사이클리스트이기 때문이다.
words Lee Jaeme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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