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라라 노인회 제17대 정순자 회장 취임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는 2월 4일 오전 11시 노인회관에서 16대 이문자 회장 이임식과 17대 정순자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최문자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행사는 윤상수 총영사를 비롯해 박승남 SV한인회장, 곽정현 SF한인회장, 최성우 평통회장, 남중대 재향군인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정순자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정순자 회장은 취임사에서 "노인회의 설립 취지에 따라 ▶복지 향 상을 위한 프로그램 설치 ▶후원금 확보를 통해 프로그램의 개선 ▶소셜서비스 확대에 노력하며 재정을 보다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윤상수 총영사는 축사에서 "산타클라라 노인회는 6.25 참전용사 와 가족을 위한 행사를 모범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총영사관은 산 타클라라 노인회의 6.25 참전용사와 가족을 위한 행사 및 정치인, 각계 인사가 참여하는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면서 "언제 팬데믹이 끝날지 모르는 불확실한 상황에 각자 개인 건강에 유의하고 건강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취임식은 국민의례로 시작해서 이문자 회장의 감사패 수여와 박승 남 SV한인회장, 곽정현 SF한인회장, 최성우 평통회장, 남중대 재향 군인회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은 코로나19 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6.25 참전용사와 가족들을 위한 마 스크 6,000장을 정순자 신임회장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