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시 산책
A Birthday
++
A Birthday Christina Rossetti
My heart is like a singing bird Whose nest is in a watered shoot; My heart is like an apple-tree Whose boughs are bent with thickset fruit; My heart is like a rainbow shell That paddles in a halcyon sea; My heart is gladder than all these Because the birthday of my life Is come, my love is come to me.
내 마음은 물오른 가지에 둥지 튼
Raise me a dais of silk and down; Hang it with vair and purple dyes: Carve it in doves and pomegranates, And peacocks with a hundred eyes; Work it in gold and silver grapes, In leaves and silver fleurs-de-lys; Because the birthday of my life Is come, my love is come to me.
날 위해 비단과 솜털의 단을 세우고
한 마리 노래하는 새입니다. 내 마음은 탐스런 열매로 가지가 휘어진 한 그루 사과나무입니다. 내 마음은 무지개빛 조가비 고요한 바다에서 춤추는 조가비입니다. 내 마음은 이 모든 것들보다 더 행복합니다. 이제야 내 삶이 시작되었으니까요. 내게 사랑이 찾아 왔으니까요.
그 단의 모피와 자주색 옷을 걸쳐다오. 거기에다 비둘기와 석류 백개의 눈을 가진 공작을 조각하고 금빛 은빛 포도송이와 잎과 백합화를 수놓아다오. 내 생애의 생일이 왔고 내 사랑하는 이가 왔으니
Christina Rossetti 크리스티나 로세티(1830 - 1894) 영문학사에서 아주 중요하게 평가받고 있는 여성 시인 가운데 하나. 환상시, 종교시, 어린이를 위한 시 등, 훌륭한 작품을 많이 남겼다. 화가이자 시인인 댄티 게이브리얼 로세티(Dante Gabriel Rossetti)의 누이동생이었다. 평생 어머니를 도와 집안을 돌보 면서 종교적 명상과 시 쓰기에만 전념했다. 영국교회 고교회파 신도였던 그녀는 약혼자가 카톨릭이라는 이유로 결혼을 포기하기 도 했다. 오빠가 삽화를 그려 넣은 <요귀시장 외 Goblin Market and Other Poems>(1862)와 <왕자의 편력 외 The Prince’ s Progress and Other Poems>(1866)를 출판하여 좋은 평을 받았다. 아서 휴즈가 삽화를 그린 <동요집 Nursery Rhyme Book>(1872; 1893)은 19세기 아동도서로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 1871년에 그레이브스 병에 걸렸지만 신앙의 힘으로 버티면 서 꾸준히 창작에 몰두하여 여러 시집들과 함께 1885년에는 운문과 산문을 섞은 일기체의 <시간은 유수같이 Time Flies>를 낸 다. 앨프리드 테니슨을 계승할 유망한 계관시인 후보로 여겨졌으나 1891년에 암에 걸려 고생하다 1894년에 세상을 떠나고 만다. 글●김희선 집사 | 대림10
2008
2
Winter
Contents 「클릭가나안」통권 제31호 2009년 1월 10일 발행 발행처 대한예수교 장로회 가나안교회 |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207 | 전화 031)717-7004~6 | 발행인 장경덕 목사 편집인 클릭가나안팀 | 표지디자인 김종현 집사 | 편집디자인 지삽 www.designg.co.kr 편집위원 유현선, 공정원, 이홍선, 박은진, 박미경
영시산책
A Birthday
말씀의 뜰
온유한 사람
사랑나눔
사회복지법인 설립에 즈음하여
09 10 11 14 16 17 18 20 22 24 25 26 27 28
사랑의 편지
조찬희·안경심 집사 부부
칭찬합시다
당신의 섬김이 천국에서 해같이 빛나리
건강칼럼
겨울철에 더 조심해야 할 뇌졸중
해외에서 온 편지
사랑하는 목사님 사모님께
선교현장보고
평양 장애인 콩우유 빵공장 준공식
장로수련회
1박! 2일 장로수련회를 다녀와서
섬김을 위한 다짐
2009 섬김을 위한 다짐
2008 Winter
02 04 06
사랑의 나눔 있는 곳에
특집
2008 크리스마스
브런치 콘서트
리아츠 피아노 트리오와 2008 송년음악회
삶의 향기
축복의 통로
My Story
기적을 체험케 하시는 하나님
구역자랑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권사임직
임직을 받고나서
나를 성숙하게 하는 책
‘영적 훈련과 성숙 -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길’ ‘아무도 보는 이 없을 때 당신은 누구인가?’
30 32 33 34 35
시네마 칼럼
카모메(갈매기) 식당
묵상나눔
순종하며 사는 삶
사람 낚는 어부
권사님 때문에 천국가게 되었네요
교육리포트
주일학교 교사의 생활의 보람
우리교회 사역이야기
사랑하는 자녀를 위한 중보기도
36 37 38 40 41 42
청년부
주님의 종 갈렙 찬양팀
영어예배
영어예배 발표회를 준비하며
가나안 사랑방 향기로운 찬양
New Album / Instrumental Album
신앙만화 / 성경퍼즐 편집후기
2008년을 마무리하며
14
16
20
34
말씀의 뜰
온유한 사람
++
온유한 사람... 온유한 사람은 참고 기다릴 줄 압니다. 악한 꾀로 인해 잘되는 사람으로 인해 불평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때가 올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원
래‘온유함’ 이란 훈련을 통해 얻어지는 부드
나님의 뜻대로 높은 보좌를 버리시고 낮은 이 땅에 오
러움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신 것입니다. 주님과 함께 보조를 맞추어 살면 우리도
헬라어에서‘온유하다’ 란 단어는‘프라우테스’ 로 쓰였는데 이는 야생말들을 조련사가 잡아 훈련시켜서 말을 잘 듣는 말로 바꾸어졌을 때 쓰는 단어였습니다. 성경에서의‘온유’역시도‘길이 잘 들어 주인의 말에
문입니다. 이제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 앞에서 온유한 사람으로 훈련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훈련을 받기 위해서는 내 힘으로는 안
님이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훈련이 잘 되어 하나님이
됩니다. 훈련받다가도 화가 나고, 짜증이 납니다. 훈
원하시는대로 쓰임받는 사람은 온유한 사람입니다.
련을 위해 성령의 도우심이 필요한 것입니다. 성령의
우리 주 예수님이십니다. 1)“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 다 더하더라”(민수기 12:3)
4
온유해집니다. 멍에는 같이 보조를 맞추는 것이기 때
순종을 잘하는 경우’ 에 쓰입니다. 우리의 주인은 하나
그런 사람의 예가 구약에서는 모세요, 신약에서는
2008
장경덕 | 담임목사
도우심이 없이는 훈련받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온 유’ 는 성령의 열매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 열매를 맺 기 위해서 본문에서처럼 잘 참고 기다리며, 불평하지 않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훈련은 쉬운 것이 없습니
모세가 세상의 모든 사람 중에 최고로 온유했다고
다. 힘들고 어렵습니다. 예전에 군대에서 훈련받을 때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 앞에서 훈련이 잘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훈련생은 언제나 졸립고 배고
된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뭐라고 하시든지
프답니다. 그만큼 고달프다는 얘기입니다. 훈련이 쉽
그대로 순종했고, 하나님의 마음을 잘 알았기에 그는
다면 훈련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님이 도와주
하나님 앞에서 온유한 사람으로 인정받게 된 것입니다.
시니 견딜 수 있습니다.
2)“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원래 모세는 온유하지 못했습니다. 자기 동포가 애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
굽 사람에게 매를 맞았다고 애굽 사람을 죽여 모래 구
니”(마태복음 11:29)
덩이를 파고 묻어 버렸습니다. 하나님이 그를 쓰시기
예수님은 온유하신 분이십니다. 예수님 역시도 하
위해 40년간을 미디안 광야에서 온유의 훈련을 쌓게
나님 앞에서 최고로 훈련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하
하셨습니다. 그는 거기서 잘 참고 견디는 훈련을 통해
Winter
최고의 온유한 사람이 되었고, 그 후에 하나님이 그를
습니다. 어린 아이 중에 온유한 경우는‘온순하다’ 는
크게 쓰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은 온유의
표현이 더 맞습니다. 성품 자체가 온순하게 태어났다
열매가 있는 사람입니다.
는 말입니다. 성품 자체가 온순한 사람이 있습니다.
예수님도 30년간 아버지 요셉의 집에서 집을 지으
그러나 이런 사람도 훈련이 되어지지 않으면 온유하
면서 훈련받은 후에 온유의 열매를 맺게 되셨습니다.
지 못합니다. 약하지만 온유하지 못한 사람이 있습니
그리고 구속의 사역을 이루셨습니다.
다. 이런 사람은 불평 불만이 많은 사람들입니다.
온유의 훈련이 된 사람은 자신의 힘을 어디에 쓸 줄 을 압니다. 야생말이 훈련받기 전에는 자기 멋대로 힘 을 썼지만 이제는 그 힘을 주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쓰 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가끔 온유한 사람은 약하게 보일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약한 것이 아닙니 다. 힘을 쓸 때와 쓰지 않을 때를 분별하는 것입니다. 온유한 사람은 자기의 힘을 어디에다 써야 하는지 를 알기에 힘을 조절합니다. 가끔 온유한 사람은 전혀 화를 내지 않는 것으로 생 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닙니다. 화를 낼 때가 언 제인지 알고 있을 뿐입니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가지고 내려오는데 이 스라엘 백성들이 금으로 송아지를 만들어 절을 하고 춤을 추는 모습을 보면서 자기가 갖고 있던 십계명을 던져버립니다. 그리고 금송아지를 빻아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먹입니다. 엄청나게 화가 난 것입니다. 그 런데 그는 하나님 편에서 화를 낸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 훈련된 온유함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온유’ 란 격렬한 분노를 내지 않 는 것은 물론이지만 전혀 화를 내지 않는 것은 아니라
그러기에 온유함은 타고나는 기질이 아닙니다. 후 천적이요, 성령의 열매입니다. 성령의 열매인‘온유’ 는 선천적인 온순함이 아니 라, 성령을 통해 훈련받은 온유함입니다. 어느 교회의 여집사님이 강아지 훈련시키는 책을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아무리 포악한 개라도 이 방법 으로 훈련을 시키면 아주 온순한 개가 되고 잘 길들여 진다는 비법이 상세하게 써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 면서 머리 속으로 섬광처럼 스쳐 가는 생각이 있었습 니다. 성급하고 고약한 성격의 남편, 이 남편을 이 책 으로 길들여야겠다는 생각에 이 책에 쓰여진대로 조 금이라도 잘하면 칭찬해 주고 보상도 주고, 또 머리와 목을 부드럽게 만져주고 꾸준히 이렇게 인내로 훈련 을 시켰습니다. 그대로 했더니 정말로 아주 큰 성공을 거두어서 남편을 딴 사람으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 는 쾌재를 부르며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몇 주후 문제 가 생겼습니다. 남편이 장롱에 넣어둔 이 책을 발견하 고는 자기를 강아지 취급했다고 해서 전보다 더 포악 한 못된 남편이 돼버렸답니다.
고 했습니다. 다시 말해 자신이 격분하거나 복수를 할
우리 인간이 온유함의 훈련을 받으려면 외적인 것
수도 있지만 이를 잘 다스려서 참을 수 있는 사람이
으로는 안됩니다. 반드시 성령의 도우심이 필요합니
온유한 사람이라고 했고, 공적인 이익을 위해 화를 내
다. 그래서 온유함은 성령의 열매라고 하는 것입니다.
지 않는 사람은 온유한 사람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성령을 먼저 받고, 훈련에 임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
다시 말해 온유함은 약자의 모습이 아닙니다. 훈련 된 성품입니다. 내가 힘이 없어서 참고 견디는 것이 온유가 아니라 힘이 있지만 참는 것이 온유입니다. 그래서 어린아이에게는 온유하다는 표현을 하지 않
에서는 그 훈련이 두가지입니다. 잘 참고 기다리는 훈 련이요, 불평하지 않는 훈련입니다. 그런데 해보려고 하면 힘듭니다. 그래서 성령의 도우심으로 해야 한다 는 것입니다. 성령받고 훈련을 통해 온유함의 열매를 맺게 되기를 바랍니다.
CLICK!CANAAN
5
사랑나눔
사회복지법인 설립에 즈음하여
++
사회복지법인 설립에 즈음하여
이봉래 안수집사 |하얀2 현 야긴과 보아즈 대표
오늘날 경기침체와 불황으로 고통을 당하는 이웃이 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위기상황에 노출 된 아동, 노인, 여성, 노숙인, 장애인 등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이 구체적으로 요구되고 있습니 다 . 이 러 한 현 실 앞 에 가 나 안 교 회 는 ‘ 네 이 웃 을 네 몸 과 같 이 사 랑 하 라 ’는 예 수 님 의 말 씀 과 삶 을 구체적으로 따르고자 합니다.
2008
6
Winter
1. 법인설립의 필요성 인간은 누구나 자유와 행복을 누릴 권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사회적 양극화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서민과 중산층이 몰락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가정의 순기능이 저하되고 가족구성원이 해체되면서 가정 내의 약자인 아동과 청소년, 그리고 여성과 노인이 많은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특히 사회와 국가의 미래인 아동이 급속한 사회적 변화에 무방비로 노출되면서 인생 의 가장 중요한 시기를 방황하고 심지어는 범죄에 빠지기도 합니다. 특히 저소득가정 의 아동은 일반적인 가정에 비해서 자존감, 학업성취도, 사회성 등이 저하되어 절대빈 곤층을 더욱 확산시키고, 대물림시켜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양산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도시화가 촉진되면서 사회적 약자인 저소득가정아동의 교육권과 행복추구권이 심각하게 제한받고 있습니다.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고 천문학적인 교육비 상승으로 인 해 아동에 대한 양육비가 가계에 큰 부담을 주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방과 후 저소득가 정의 아동을 위한 교육 사업은 무엇보다도 절실합니다. 또한 아동은 정서적으로도 크게 위축되어 있습니다. 최근 저소득가정아동의 정신건 강은 위험한 상태에 이르렀으며, 학교와 가정마다 주의가 산만하거나 폭력적인 아동이 늘고 있으며, 인터넷에 중독되기도 하고, 심각한 경우에는 입원치료가 요구되기도 합 니다. 이런 아동에 대한 정서지원 및 정신건강지원사업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현실 앞에서 우리는 사회복지법인을 설립하여 아동의 행복한 삶을 증진시키 고자 다음과 같은 사업을 추진하려고 합니다.
2. 사업내용 먼저 우선사업으로는 저소득가정아동의 교육과 생활,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 여 지역아동센터를 운영지원하고, 지역사회의 학교와 지자체와 연계하여 생계를 지원 하는 동시에 학습지원을 강화하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중식비와 기타 생활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유지시키는 데 힘을 모으려고 합니다. 또한 마음이 건강하 고 희망찬 아동기를 위해 정신건강 예방과 치료를 위한 상담 및 심리치료서비스를 제 공하려고 합니다. 이밖에도 재정자립이 어려운 시설 및 단체의 프로그램과 시설지원사 업을 추진하려고 합니다. 향후 복지법인은 저소득아동을 주목적사업으로 시작하여 점차 장애인과 중풍치매노 인, 노숙인과 재소자와 출소자를 위한 지역사회의 전문복지서비스기관으로 확대될 것 입니다. 법인설립을 위한 우리의 기도와 후원이 절실히 요청됩니다.
CLICK!CANAAN
7
사랑나눔
사랑의 나눔 있는 곳에
++
사랑의 나눔 있는 곳에
*
장 경 덕 목 사 님 께
안녕하십니까?
실을 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나
어린이 사랑의 마음으로“소년 한국일보 보내기
라 안팎의 소식을 비롯해, 최근 어린이, 학부모와
운동” 에 동참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여러 가
교육계의 관심이 쏠려있는 논술에 대한 체계적인
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선뜻 정성을 보내주신 그
인내와 함께 영어, 한자실력을 차근차근 쌓아갈수
고귀한 뜻을 받들어 외딴섬이나 산골 시골학교, 또
있는 알찬 내용으로 짜여진 소년 한국일보는“N I
는 고향 모교의 어린이들에게 기증하신 소년 한국
E(신문 활용 교육)” 의 교과서로 쓰여 큰 성과를 얻고
일보를 성실히 보내고 있습니다. 이 신문을 통해
있는 것입니다. 장경덕 목사님께서 기증하신 소년
어린이들은 상식과 교양을 기르는 것은 물론 세계
한국일보는 매일 아침 어린이들에게 배달되어 그
인으로 자라는 소양을 얻고 한편으로 기증 독지가
들의 가슴에 희망과 꿈의 씨앗으로 뿌려지고 있습
들의 따뜻한 마음까지 느끼며 바른 삶을 배우고 있
니다. 이 소중한 일에 기꺼이 정성을 보태주신 데
다고 합니다. 선생님들도 수업자료로 활용하는 등
대해 거듭 감사드립니다. 저희 소년 한국일보사도
도움이 크며 앞으로도 계속 소년 한국일보를 볼 수
그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사명감을 갖고 더욱 좋은
있도록 도와 달라고 요청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신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지속
우리 신문이 이토록 유용하게 쓰이고 있어 저희 들도 보람을 느낍니다. 컴퓨터와 게임을 비롯한 온
후 원 자 감님 사진 드심 립으 니로 다
*
기증학교 | 강원도 인제군 남명 어론리 어론초등학교
이 신문은 활자와 친하게 하는 등 매우 중요한 구
소년 한국일보 보내기운동 드림
천고마비의 계절 오곡백과가 결실을 맺는 아름
이제 시작입니다. 한 걸음 한 걸음 힘차게 발걸
다운 때 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장애인
음을 내딛고자 합니다. 열악한 가운데서도 늘 물질
의 꿈을 이루고자 설립한 무지개 동산에도 이 가을
과 봉사와 기도로 후원해 주시는 분들과 함께 복지
웃음꽃이 활짝피었습니다.
사역을 담당하고자 합니다. 항상 베풀어주시는 후
무지개동산 장애아동들에게 해오름의 집이라는
Winter
원과 관심 그리고 값진 사랑을 잊지 않겠습니다.
희망의 보금자리가 생기고 또한 개원예배로 하나
다시 한번 참석해 주신 분들과 후원자님들께 감
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즐거
사드리며 언제나 하시는 일과 가정 위에 하나님의
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울러 바쁘신 중에도 참석
사랑과 은총이 가득 넘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립니다.
8
하시는 바가 아름답게 이뤄지길 기원합니다.
갖 영상 매체에 빠져있는 요즘 어린이들에게 어린
해 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올
2008
적인 후원을 부탁드리며 하시는 사업의 발전과 뜻
2008년 10월 무지개동산 해오름의 집 가족 일동 드림
사랑의 편지
조찬희·안경심 집사 부부
●●●
++
세상에서가장값진보물 여보에게~
온유한 사람, 긍정적인 사람, 신실한 사람, 성실한 사람, 능력 있는 사람 당신 앞에 붙여질 많은 수식어
Love Letter
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나와 아이들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인 것을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당신을 만나기전, 3년의 세월동안 배우자를 위해 간구하며 말하였던 것들이 살면서 하나씩 하나씩 보 여질 때 그 기쁨은 말로 다 할 수 없을 정도랍니다. 비록, 우리의 시작이 세상의 것으로는 넉넉하지 못하였으나, 세상의 것이 없음으로 채워진 하나님의 사 랑과 가족 간의 넘치는 사랑이 나를 얼마나 행복한 여자로 만들었는지... 당신께 감사합니다. 요즈음, 어려움의 문제들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고목처럼, 든든한 남편이자 자상한 아빠로서 한결같 은 당신의 모습에 또 한 번 감동입니다. 기도하건데,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천국 가는 그 날까지 삶의 동반자가 되어주길 기도하며 당신을 사랑 하는 반쪽이 보냅니다.
●●●
하나님을진짜사랑하는 아내에게~
하나님도 모르고 교회도 모르던 청년에게 어느 날 문득 다가와 마음에 풍랑을 일으키고 교회에 나가지 않으면 만날 수 없다고 단호히 말하던 예쁜 아가씨! 오직 당신을 만나기 위해 일요일 전부를 교회에서 청년부 활동으 로 할애하고 자정이 되어서야 숙소에 들어가게 했던 연애시절의 사랑하던 사람! 결혼 후 회사에서 열심히 세상적인 생활을 하던 사람에게 크리스 챤으로써의 행동을 강요하며 다투던 사람! 부산에 있는 교회의 부흥회 때 금식으로 성령님을 기대하고 엄청 난 믿음을 표시하길 주장하였고, 결국 성령님을 경험하던 남편과 함께 눈물 흘리며 기도하며 즐거워 하던 사람! 다시 수도권 근무를 위해 주거지 선택을 할 때, 굳센 믿음으로 기 도제목의 응답을 등골이 오싹하도록 느끼게 해주던 사람! 직장에서 선포된 크리스천으로서 고민되는 생활을 하는 남편을 위해 말씀과 기도를 통해 주님의 음성을 같이 나누며 권면하는 사람! 믿음의 후배인 아이들과 함께 매일 성경을 읽으며 올바른 신앙생 활을 나누는 지혜로운 어머니! 내 평생에 주님을 알게 해주고 곁길로 가지 않고 그 길만 평생 같 조찬희·안경심 집사 | 대지5
이 갈 수 있도록 돕는 그대가 있기에 오늘도 나는 힘을 내어 세상 을 향해 크리스천으로서 나갑니다. 당신! 사랑합니다.
CLICK!CANAAN
9
칭찬합시다
당신의 섬김이 천국에서 해같이 빛나리
++
당신의 섬김이
천국에서 해같이 빛나리… 오늘도 주님의 마음을 품고 사역하시는 이상주 집사님을 소개하고 싶어서 지면을 빌려 감찰하시는 주님께 또 많은 성도님들께 이 글을 드립니다. 그림자조차도 보이지 않고 아직 어둠이 걷히지 않은 이른 아침에도 늦은 밤 에도 언제나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기쁨으로 일하시는 집사님을 볼 때 마다 부끄러운 나를 봅니다. 누구나 좋 아하지 않는 주방사역을 감당하시며 섬김의 길을 실천하시는 집사님은 분명히 주님의 뜻에 합한 사람인것 같습 니다. 1그램의 실천은 1톤의 생각보다 낫다는 어느 목사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이상주 집사님을 통해서 그 섬 김의 사랑이 성도님들께 감동으로 흘러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더러운 쓰레기, 설거지 같은 궂은 일을 그 분 만이 하는 일이라고 무심히 지나쳐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교회 공동체는 사역자들의 헌신, 희생, 성도에 대한 배려로 건강하게 세워져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보이지 않는 신앙, 보이지 않는 뿌리가 견고하여 주님 앞에 부끄럽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주 집사님은 분명히 바리새인처럼 거룩한 그리스도인으로 가장 하지도 않으시고 진정한 순종으로 주님의 섭리와 계획을 이루어 드리는 축복의 통로가 되심은 물론 복음 안의 진리를 새롭게 일깨워 주시는 귀하신 분인 것 같습니다. 모든 사역이 성령님의 능력으로 감당하여 주님이 기뻐 하시는 귀한 열매를 가득 맺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그리고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너희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판단 받는 것이 내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 나도 나를 판단하지 아니 하노니 내가 자책할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나 이로 말미암아 의롭다함을 얻지 못하노라. 다만 나를 심판 하실 이는 주시니라.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것도 판단하지 말라. 그가 어두움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 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으로 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고린도전서 4:1-5) 글 | 편집부
2008
10
Winter
건강칼럼
겨울철에 더 조심해야 할 뇌졸중
++
겨울철에 더 조심해야 할
뇌/졸/중 가나안교회 성도님과 클릭 가나안을 읽는 모든 분과 김기정 집사 | 삼성1
그 가정에 하나님 주시는 은혜와 평강이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의사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지
난 가을호에서는 성인병은 무엇이고 어떠한
정도로 혈액공급이 부족하거나 혈관이 파열되는 경우
예방 방법이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호
자각 증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다음은 뇌졸중의 자
에서는 성인병의 하나인 뇌졸중(腦卒中)에 대하여 알
각 증상입니다.
아보겠습니다. 흔히 중풍(中風)이라고 하는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파열되어 뇌 의 일부가 손상되는 병을 모두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이 중 혈관이 막히는 경우 뇌 조직이 혈액공급을 받을 수 없게 되는데 이를 뇌경색(腦硬 ) 또는 혈액공급이 부족한 상태라는 의미에서 허혈성 뇌졸중(虛血性 腦 卒中)이라 하고 혈관이 파열되는 경우 혈관 밖으로 혈 액이 새어 나가는 데 이를 뇌출혈(腦出血) 또는 출혈 성 뇌졸중(出血性 腦卒中)이라 합니다. 이 두 가지 현 상은 원인이 서로 다른 경우가 대부분이라 치료하는 방법도 서로 상이한 경우가 많습니다. 뇌 조직이 손상되면 해당하는 뇌의 기능을 상실하 게 되므로 상실된 뇌 기능이 뇌졸중의 증상으로 나타 나게 됩니다. 뇌졸중은 우리나라의 경우 남녀를 불문
1⃞ 갑자기 한쪽 팔,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저린 느 낌이 온다. 2⃞ 갑자기 말을 못하거나 못 알아 듣거나 발음이 어둔해진다. 3⃞ 갑자기 한쪽 눈이 잘 안보이고 침침해진다. 혹은 시야의 절반이 잘 보이지 않게 된다. 4⃞ 갑자기 어지럽거나 서 있거나 걸어갈 때 자꾸 넘어진다. 5⃞ 갑작스럽게 심한 두통을 호소하거나 속이 메스 껍거나 토한다. 6⃞ 평소와 달리 갑자기 말과 행동이 달라지고 멍청 해진다. 7⃞ 갑자기 의식을 잃는다.
하고 제 1위의 사망원인이며 60세 이상의 사람에서 신체 불구를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원인이기도 합니 다. 뇌졸중의 증상은 대부분 갑자기 나타나기는 하지
1. 뇌졸중의 원인
만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사이 수년에 걸쳐 뇌혈관에 이상이 생기다가 더 이상 뇌의 기능을 유지할 수 없을
허혈성 뇌졸중인 뇌경색의 원인은 대부분 동맥경화
CLICK!CANAAN
11
증이 심해져 뇌의 혈액공급이 부족해지는 경우입니
강한 압력으로 혈액을 공급하여야 신체 각 기관에서
다. 동맥경화증이란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 등 지방 성
혈액을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혈압이 높아지는 것
분과 피떡(혈전: 혈액 속의 적혈구와 혈소판이 엉겨
입니다. 즉 고혈압의 원인은 심장에 있지 않고 동맥경
붙어 덩어리진 것)이 달라붙어 혈관이 딱딱해지면서
화증에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
좁아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동맥경화증이 뇌혈관에
하여서는 고혈압에 대한 치료도 중요하지만 동맥경화증
직접 발생하여 막히는 경우도 있고 심장에서 뇌로 피
을 예방하는 것이 더 근본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를 전달하는 목에 있는 동맥(경동맥과 추골동맥)이 동
나이가 많으신 분은 겨울에 몸을 따뜻하게 하고 갑
맥경화증으로 좁아지는 경우도 있으며 심장질환으로
자기 추운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방한에 신경을 써
피떡(혈전)이 심장에서 만들어진 다음 혈류를 타고 뇌
야 합니다.
혈관으로 지나가다 가느다란 뇌혈관을 막는 경우도 있습니다.
3) 당뇨병
출혈성 뇌졸중의 원인은 고혈압에 의하여 뇌혈관이
당뇨병은 동맥경화의 중요한 원인입니다. 따라서
파열되는 경우와 뇌 동맥류라고 하여 뇌혈관이 꽈리
뇌졸중의 중요한 위험인자가 되어 당뇨병이 있는 환
처럼 부풀어 오르다가 어느 순간 파열되는 경우 그리
자는 정상인보다 뇌줄중이 발생할 위험이 2~3배 정
고 뇌 혈관의 선천성 기형으로 인하여 약해진 혈관이
도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이 있는 환자
파열되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회복이 느리고 재발도 잘 한 다고 합니다. 따라서 고혈압과 같이 조기 진단, 정기
2. 뇌졸중의 위험인자
검진, 식이 요법, 운동과 적절한 치료를 통한 혈당 조 절이 필요합니다.
뇌 혈관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원인은 모두 위험인자 또는 위험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중 중요한 것은
4) 흡연
나이(고령), 고혈압, 당뇨, 흡연, 과도한 음주를 들 수
흡연은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원인의 하나이며 혈액
있고 조금 덜 영향을 주는 것으로 고지혈증, 비만, 운
이 쉽게 응고되어 피떡이 잘 형성되며 심장을 자극하
동 부족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여 심장 박동을 불규칙하게 합니다. 흡연자는 비흡연 자에 비하여 뇌졸중의 발생 가능성이 1.5~3배 정도
1) 나이
더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혈관 자체가 노화되고 동맥 경화를 일 으키는 혈관벽의 손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증가하므로
5) 고지혈증
뇌졸중은 나이가 들수록 많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고지혈증은 동맥경화증을 촉진시킬 수 있으므로 위
하지만 나이가 젊다고 하여 뇌졸중의 위험이 없는 것
험한 요소의 하나입니다. 특히 고혈압이 있는 환자에
은 아니라는 것도 알아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서 고지혈증은 뇌출혈의 위험성을 높입니다. 고지혈 증에 대한 치료는 식이 요법과 약물 요법이 있는데 정
2) 고혈압
기 검진을 통하여 필요한 경우 처방을 받도록 하여 불
고혈압은 뇌졸중의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입니다.
필요한 건강보조식품에 의존하지 않도록 하여야 합
혈관 벽이 단단해지고 좁아지기 때문에 심장에서 더 2008
12
Winter
니다.
6) 심장질환 심장 판막 질환이 있거나 판막 질환으로 수술을 받 은 경우 그리고 부정맥이라 하여 심장이 불규칙하게
혈압을 상승시키거 나 피가 잘 엉겨 붙는 조건 이 형성되므로 피해야 합니다.
뛰는 환자는 심장 내부에서 피가 엉겨 붙은 상태로 혈 류를 타고 돌아다니다가 뇌혈관을 막는 현상이 발생
4) 금연과 절주
할 수 있습니다. 심장 판막 질환이 있는 환자는 정상
흡연과 음주는 뇌졸중과 각종 성인병을 악화시키며
인보다 뇌졸중의 발생 위험성이 18배나 높다고 알려
고혈압, 당뇨, 고지질혈증을 악화시키므로 뇌졸중의
져 있으며 고혈압 또는 과거 뇌졸중이 있었던 경력이
위험성을 높입니다.
있는 환자에서는 더 위험합니다. 판막 질환이나 부정맥이 있는 환자는 피가 잘 엉겨 붙지 않도록 항응고제를 처방 받는데 이런 약물은 피 가 잘 멎지 않게 하는 부작용이 있어 출혈성 뇌졸중이
5) 정기적인 건강 검진 혈압과 혈당, 고지혈증, 비만 등을 조기 검진하여 악화되기 전에 치료 또는 조절할 수 있게 합니다.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을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6) 기저질환의 치료 및 조절 7) 음주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병이 있는 경우 원 질
술과 뇌졸중의 관련성은 다소 복잡하지만 현재 알
환을 잘 치료하는 것은 뇌졸중의 발생 위험을 감소시
려진 바로는 과다한 음주는 뇌졸중의 위험성을 높인
킬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잘 관리하여야
다고 합니다. 특히 고혈압이 있는 환자는 음주로 인하
합니다.
여 혈압이 급속히 상승하므로 매우 위험해질 수 있습 니다.
7) 일시적인 신경 증상 (자각 증상)이 있는 경우 전 문의의 진료를 받는다.
3. 뇌졸중 예방 수칙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20% 정도는 완전한 뇌졸중 으로 발생하기 전에 뇌경색에 의한 자각 증상이 수 분
1) 규칙적으로 적당한 운동을 한다
에서 수 시간 있다가 다시 정상으로 회복되는 일과성
적당한 운동은 신체 여러 기능을 유지하게 하며 성
허혈성 발작을 보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이 발생
인병을 예방할 수 있게 하므로 뇌졸중의 예방에 도움
한 겨우 응급상황으로 생각하고 조속히 전문의의 진
이 됩니다.
료를 받아야 합니다.
2) 갑작스런 또는 무리한 신체 활동은 피한다
뇌졸중은 계절에 관계 없이 언제나 발생할 수 있지
무리한 육체적 활동은 심장 박동에 이상을 초래하
만 추운 겨울에 더 자주 발생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거나 혈압을 상승시키거나 피가 엉겨 붙기 쉬운 조건
또한 연말 연시에 해야 할 일이 많고 각종 모임이 빈
을 만들어 뇌졸중의 위험성을 높입니다.
번하며 추운 날씨로 인하여 적당한 운동을 하기 어려 워 건강관리가 소홀해지기 쉽습니다. 평소보다 더 세
3) 갑자기 심한 정신적 긴장 또는 격한 화를 내지 않는다
심한 주의를 기울여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CLICK!CANAAN
13
해외에서 온 편지
사랑하는 목사님 사모님께
++
To.사랑하는
목사님 사모님께...
차량 몇대 다니지 않았던 황량한 거리...
어린 아이들이 있는 저를 새벽예배 안 한다고
탄천 주변으로 부는 매서운 바람...
야단치실 때마다 우리 보다 더 어린 두 아이와 젖
여기저기 정신없이 파헤쳐지고 골조를 세우느
먹이를 떼어 놓고 새벽예배에 오시는 사모님이 그
라 들리던 시끄러운 기계 소리들과 먼지들...
때는 정말 정말 많이 미웠어요.^^
그렇게 외롭고 불편하게 시작했던 분당에서의
목회자로 받은 상처가 깊어서 힘들었던 그 때에
생활은, 상처받고 실망하며 떠나야 했던 첫 교회
두분과 사랑하는 가나안을 섬기며 우리도 모르게
로 인해 더욱 삭막하고 힘겨웠습니다. 1년여의 세
치유가 되었던 일...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월을 방황과 기도속에 하나님의 은혜로 만난 곳이 바로 우리 가정을 위해 예비하시고 준비하셨던 가 나안교회 그리고 목사님 내외분이었습니다. 조그마했지만 기도와 사랑과 열정이 있었던 탑 마을 가나안 교회의 시작... 그 시절 아주 어리고 소문난 개구쟁이 준우와
지금 돌아보니 정말 내 생애에 최고의 열정과 사랑을 가지고 지나갔던 시간이었습니다. 그 좁은 화장실에서 김장 담그던 일... 가끔씩 함께 나와서 예배드리던 서생원 덕에 놀라던 일... 분당의 식구들이 하나 둘씩 늘어 갈 때마다 내 리던 감사의 눈물...
착하고 예쁜 아연이 그리고 듬직한 우리 장로님과
새벽예배, 공예배, 그리고 큐티, 성경읽기, 전
저는 힘겨운줄 모르고 교회를 섬겼습니다. 그러느
도, 크고 작은 기도모임, 찬양모임, 일대일 양육...
라 그 세월 속에 나의 30대의 시간들이 정말 빠르
그런 많은 훈련들로 우리를 힘들고 괴롭게 몰아
게 지나가 버린 것도 모를 정도로...
치시기만 하시는 목사님이 미웁고 원망스러웠는 데 그런 훈련들이 지금 이곳 또 다른 가나안, 이민
●●●
목사님!
생활의 어렵고 힘든 과정을 위해 준비시키시는 광 야의 훈련이었음을 알았습니다.
그때 목사님은 멋지시고 깔끔하셨어요...^^ 사
2008
14
Winter
구미동...
모님은 예쁘고 아름다우셨구요. (뱃속에 성현이가
지금 그 자리에 가건물을 세우고 입당하던 날...
있었음에도)
아직도 어제 일처럼 머릿속에 생생합니다. 그날
이 있기까지 넘어야했던 어려웠던 관문들, 뿌렸던 기도와 눈물들... 온 교인이 한마음이 되어 밤이슬 맞도록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갔던 시간들...
니다. 우리 가정의 믿음의 기초가 세워지고 만들어졌 던 곳 가나안교회... 그곳에서의 시간을 통해 봉사 도 훈련도 우리 주님께서 하라 하실 때 최선을 다
첫 예배를 드린 주일날 감격과 감사로 눈물지으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많이 부족하고 미
시던 집사님들... 너무 좋아서 덩실덩실 어깨춤을
련하고 어렸지만 할 수 없다고 핑계하지 않았음을
추시던 권사님들... 교회 건축을 위해 드린 많은
감사드립니다. 나는 할수 없다고 뒤로 나가고 싶
기도와 시간들... 바자회를 위해 며칠 밤낮을 남대
었을 때에 핑계하지 않고 바른길 가도록 도와주신
문 시장으로 교회로 다니면서도 감사로 기쁨으로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가나안교회와 함께 아름
함께 갔던 시간들... 그 세월들을 지나 또 다시 그
다운 추억과 사랑을, 작은 천국을 경험하게 하신
곳에 터를 닦고 골조가 세워지던 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몸과 마음으로 뜨겁게 사랑했던 가나안교회의 헌당을 보지 못하고 떠나던 날... 이곳 미국 이민 생활 동안 한시도 우리 가정의 곁을 떠나보내지 못한 가나안... 우리 가정의 기도 에서 빼어 놓지 못하는 사랑하는 가나안... 처음 이민 와서는 아이들 까지도 가나안이라는 글씨만 보아도 울먹이곤 하였답니다...
가나안을 섬기던 내내 기도하였던 데로 가나안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많아지게 하신 주님 을 사랑합니다. 계속 기도 하겠습니다. 그리고 가나안이 자랑스 럽게 아니 하나님이 기뻐 하시는 자녀의 삶이 되도 록 열심히 살겠습니다.
●●●
사랑하는 장목사님 그리고 사모님!
목사님! 사랑합니다. 사모님! 사랑합니다. 그리고 가나안교회와
감사합니다. 애 많이 쓰셨어요.
그 교회와 주인되시고
두 분의 눈물과 기도로 지금 저희와 가나안교회
머리되시는 주님을 정
가 있게 하셨음을 저희는 압니다. 때때로 숨이 끊어질 듯한 고통과 어려움 속에서 도 무릎으로 교회를 지키시고 따라가지 않으려고 버티고 뒷걸음치며 힘들게 했던 저희를 끝까지 포 기하지 않으시고 사랑으로 이끌어주심에 감사합
정순옥 집사님 은 분당에서 가 나안교 회에 처음으로 등록하신 집사 님 으로 교회를 위해서 많이 수고하셨고 , 이민으로 인해 교회를 떠나셨습 니다. 지금도 가나안 교회를 사모하셔 서 편지를 주셨습니 다.
말 정말 사랑합니다.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가나안교회가 있어서 행복하고 자랑스러운 정집사가... 2008. 12. 4. 멀리 미국 아틀란타에서...
CLICK!CANAAN
15
선교현장보고
평양 장애인 콩우유 빵공장 준공식
평양
++
장애인 콩우유 빵공장 준공식 최은실 사모
이 글은 우리교회가 지원한 평양 장애인 콩우유 빵공장 준공식에 다녀오신 최은실 사모님께서 보고 느끼신 것들을 큰딸에게 보내는 편지형식으로 쓰신 글입니다. 그 중 일부를 발췌하여 재편집하였습니다.
사랑하는 큰 딸 수현아! 이번 9월에 북한에 다녀오는
는 을밀대를 비롯해 많은
동안 우리 위해 기도 많이 한 거 알고있어. 그 고마움의
곳을 관람했지만, 엄마
표현을 여기에 담고 싶기도 하고 북한 선교를 향한 네
마음에 가장 와 닿았던
마음의 묵상이 여전히 하나님 앞에 타오르도록 격려와
것은 남포시내를 거쳐
도전을 주기 위해 이렇게 네게 글을 띄운단다.
가는 서해갑문이었어.
2년 전 심양에서 단동까지 흔들리는 버스 안에서 킨
그곳을 지나며 기도하
슬러 사모님이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감당해온 10여년
면서 마음속으로 울었
의 북한 장애인 사업과 빵공장 세우는 일에 대해 말씀
단다. 어서 속히 그곳에
하실때 우리는 마음 깊이 감동을 받았단다. 등대복지회
엄청나게 큰 배들이 오
분들의 열정과 신실함을 보며 북한을 위해 기도해왔던
고가고, 대로에 풍성한
우리 가나안교회의 기도제목들이 조금씩 응답되는 것도
물자를 실은 컨테이너박
체험하며 감사했단다. 평양의 땅을 밟으며 공항에서 사
스들이 아주 많이 왕래
진을 찍고 핸드폰을 맡기고 짐을 찾으며 북한의 공기를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마실 때에 다른 어느 나라에 도착했던 것 보다 훨씬 마
가졌어.
음 설레임의 울림이 컸단다. 우리 일행들은 가나안교회 교패가 붙여져 있는 빵 만
샘물이 나고, 가난한 영혼에 주님 사랑으로 채워져서
드는 기계 여러 대를 둘러보았고, 수화로 대화하시는
다시는 목마르지 않는, 그런 해결 완성의 날이 있을 거
직원이 만든 두유도 아주 맛있게 먹어 보았지. 물론 먹
야. 진정한 평화, 샬롬이 우리 사는 세상 모든 곳에 임
음직스러웠던 빵도 맛보았어. 그곳의 책임자 세분과도
하도록 우리 그렇게 간절히 기도하자. 이렇게 아파하는
새로운 건축에 대한 의논을 하는 것도 지켜보았단다.
대한민국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시겠니. 사람의
그리고 건축할 그 땅 위에서 복지원이 순조롭게 진행되
피로 엉키고 굳어진 실뭉치를 하나님은 독생자 아들 예
게 해달라고 모두 손을 잡고 소리 내어 기도까지 하고
수 그리스도 보혈로 씻으시며 풀어내시고 계셔. 우리는
왔지. 빵공장의 재료비로 쓰시라고 아빠는 가지고 갔던
거칠어진 실가닥을 성령의 기름으로 부드럽게 하자. 하
돈 다 주고 오셨고, 우리교회 당회에서는 앞으로도 계
나님 일하시도록 우리가 그렇게 하자. 그렇게 성령충만
속 지원을 하기로 했단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업
으로 잘 준비하자 수현아.
에 작은 보탬이 되는 역할을 우리교회에서 할 수 있다 는 것이 얼마나 감사하니.
2008
16
반드시 메마른 땅에
언제나 항상,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이, 하나님의 은 혜와 진리가 너와 네가 일구어갈 땅에 가득하길...
주일에는 남쪽의 남선교회연합회 주최로 새로 지은
2008. 11. 26.
봉수교회에서도 예배를 드렸고, 국보 1호 평양성이 있
엄마 최은실 두손모아 띄운다.
Winter
장로수련회
1박! 2일 장로수련회를 다녀와서
++
1박! 2일~ 장로수련회를다녀와서
최효철 장로 | 교사
노란 단풍잎이 바람에 흐트러지는 늦은 가을에 동해바다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국도를 달리는 유리창 너머로 녹음짙은 먼 산들이 희미하게 뒤를 향 해 달리고, 가까운 논밭에 볏짚 뭉치가 여러개 덩그러니 놓여 있다. 막내 권사인 서성환 권사가 마이크를 잡고 재롱을 떨기 시작하자 버스안은 한바탕 웃음바다가 되었다. 어느새 버스는 목적지 속초 앞바다에 와 있었고, 주위는 어둑어둑해졌다. 저녁을 마친 후 숙소에서 짐을 풀고, 남자 숙소에 다 모여 앉으니 시간은 9시 가까웠다. 오늘의 깜짝 이벤트, 서화영 권사님의 생일축하파티로 즐거움을 나누고 이어서 목 사님이 주관하시는 경건의 시간엔 어린시절을 회상하는 추억의 말들이 오가고, 예 수님을 처음 만났던 체험담을 들으며 가슴이 뭉클하였다. 처음으로 가져보는 장로 부부들의 진솔하고 아름다운 대화 시간이었다. 5분의 제한시간은 거의 지켜지지 않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성령 하나님께서 역사하심을 느꼈다. 목사님의 축복기도 와 함께 내일 새벽 경건회를 약속하고 꿈나라로 들어갔다. 휴대폰 벨 소리가 잠을 깨우고, 장로님 두 세분이 모여앉아 찬송가를 부르자 어 느새 모든 분이 둘러 앉았고, 출애굽기를 윤독하며 경건의 시간을 가졌다. 일찍부 터 일어나신 조상석 장로님은 아침준비로 분주하시고, 오늘의 별미 오징어국 냄새 가 진동하면서 식욕을 자극하기 시작한다. 베란다 문을 열고 나가보니, 웅장하고 화려한 일출이 우리 모두의 하던 일을 멈추게 했고, 감격의 환호성을 지르기 시작 했다. 아침식사 후 예정대로 숙소 주위에 있는 등산로를 따라 아침산책을 하였다. 기온이 낮아서인지 산책로는 한가했다. 한참을 걸어가자 동해바다가 내려다 보이 는 넓은 언덕에 도착하였고, 목사님의 제안에 따라 우리 모두는 둥그렇게 모여서 서 가나안교회의 성장과 성숙을 위하여 통성기도를 하였다. 산책을 마치고 check out, 아쉬운 마음으로 버스에 몸을 실었다. 우리는 동해 바다의 시원함을 만끽했다. 다시 버스는 그리운 우리의 고향 분당 가나안교회로 향하고, 점식식사로 강원도 시골청국장을 맛있게 즐겼다. 어느덧 버스는 분당 시내 를 달리고, 이장수 장로님이 마이크를 잡고 장로 수련회를 마무리하면서 함께 해 주신 목사님에게 감사를 드리며 짧은 수련회 기간이었지만 지금과 같이 장로들의 화 합된 모습으로 가나안교회를 섬기면서 하나님 사역에 최선을 다하자고 권면하신다. 1박2일! 기도하며 준비한 장로 수련회에 친히 동행해 주신 아버지 하나님! 가나 안교회와 교회에 속한 모든 성도들에게 하늘의 신령한 복을 충만히 내려 주시옵소 서. 아버지 하나님의 사역을 위하여 세우신 담임목사님과 장로들에게도 동일한 은 혜를 베풀어 주시사 우리 가나안교회가 마지막 때에 아버지 하나님 앞에서 잘했다 칭찬받게 하옵소서. 아멘. 할렐루야!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
CLICK!CANAAN
17
섬김을 위한 다짐
2009 섬김을 위한 다짐
++
2009섬김을위한다짐 1 장희순 장로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로마서 8장 18절) 하나님께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매일 최선을 다하자. 정직한 마음으로 만나는 사람마다 맡은 일 마다 성실히 임하자. 2 이왕문 장로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마태복음 6장 33-34절) 창조주 하나님은 하늘을 나는 새와 돌에 돌풀도 먹이시고, 임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물며 자신의 형상대로 지으신 인간의 생명을 돌보시는 것은 지극히 당연합니다.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하나님“아버지” 께서 생명에 필요한 것을 채워 주실 줄 믿으며, 바라며, 무엇을 먹을까, 입을까 염려하지 않으렵니다. 먼저 하나님 이 기뻐하시는 더 귀한 것을 곧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할 때 모든 것을 더해 주시는 주님이 심을 믿는 축복된 가나안 가족이 되길 소망합니다. 3 조상석 장로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 도다 (시편 23편 1-2절)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는 말씀과 같이 나의 믿음 생활이 구체 적인 행동으로 행하여 살아있는 온전한 믿음을 실현해 나가고자 노력하겠습니다. 4 최효철 장로 내가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함은 복음에 참여하고자 함이라 (고린도전서 9장 23절) 언행이 일치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자. 5 김성호 장로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고린도전서 13장 13절) 많은 사람들에게 본이 되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2008
18
Winter
6 이영국 장로
8 반규섭 장로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안에 내가 저안
(시편 23편 1절)
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
믿음 안에서 분수를 알고 건강하게 살자!
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한복음 15장 5절)
7 이장수 장로
주님이 매 순간순간 마다 변화시키며 새롭게 임재하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일에 충성하였으매 내
시는 주님의 손길을 체험하며 내안에 주님 함께 하심
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
을 상시 감사하며 믿음의 삶으로 살게 하시니 감사합
여 할지니라 (마태복음 25장 21절)
니다.
그리스도인으로 믿음의 본 삶의 본이 되자!
이장수 장로
장희순 장로
김성호 장로 반규섭 장로
조상석 장로
이왕문 장로
이영국 장로 최효철 장로
CLICK!CANAAN
19
특집
2008 크리스마스
++
2008
크리스마스 유
난히 따뜻한 날씨 속에서 맞이하게 된 이번 크리스마스 행사는 21일(주일) 찬양예배시간에 갖은 교회학교 성탄
축하 발표회로 시작되었다. 유아부, 유치부, 유년부의 예쁜 찬 양과 율동을 통해서 아기 예수의 나심을 축하했고, 중등부의 특수조명을 이용한 스킷 드라마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신 의미를 깊이 생각하도록 했다.
2008
20
Winter
01
03
02
01 플룻 | 박민상 자매 02 오르간 | 서 선 집사 03 스킷 드라마“늙은 말 이야기”
성
탄전야 축하의 문은 박준석 집사의 찬송과 박민상 자매의 플룻연주로 열었고, 서선 집사가 바흐의 칸타타 147번“예수여, 사람의 소망의 기쁨이여” 를 파이프 오르간으로 연주를 이어
갔고, 마지막으로 모든 출연자들이 무대에 올라‘오 거룩한 밤’ 을 협연했다. 연주회가 끝난 뒤 청 년부가“늙은 말 이야기” 라는 스킷 드라마로 희망 없는 세상 사람들이 모여 사는 세상을 빗댄 마 구간에 찾아오신 아기 예수의 탄생이 주는 의미를 긴 여운으로 남겨주는 감동의 시간을 만들었다.
성
탄절 새벽예배(새벽 5시 30분)는 박민상 자매의 플룻연주, 박준석 집사의 찬양으로 하나 님께 영광돌렸고, 담임목사님께서“베들레헴의 영광(마태복음 2:1-6)” 이라는 제목으로 은
혜로운 말씀을 선포하셨다. 새벽예배를 마친 뒤 교회계단을 내려서며 찬양대와 모든 교인들이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을 새벽송으로 함께 불러 성탄의 새벽을 깨웠다. 이어 성탄축하예배는 1부 (10시), 2부(12시)로 나누어 드렸고, 1부는 호산나 찬양대의‘기쁘다 구주 오셨네’ ,‘할렐루야’ 로2 부는 에벤에셀 찬양대의‘우리를 위해 나셨다’ 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으며 담임목사님께서“성 탄의 증언자(요한일서 4:13-21)” 라는 제목으로 우리들이 성탄의 증언자가 되려면 우리의 입으로 주님을 시인하고, 주님의 사랑안에 거해야 하며,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셨 다. 또한 은혜의 말씀을 나누신 후 16명의 아이들에게 유아세례를 베푸셨다.
CLICK!CANAAN
21
브런치 콘서트
리아츠 피아노 트리오와 2008 송년음악회
++
브런치 콘서트 2008 송년음악회 12월 28일(주일) 7시에 드림홀에서 무지개마을 브런치 콘서트를 가졌다. 음악회에 앞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린후, 회상(回想)이라는 주제로 송년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유명한 오페라 아리아들을 하나의 이야기로 엮 어 구두 수선공인 할아버지가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들려주는 이야기 형식으로 꾸며졌다. 소프라노 박성근, 바 리톤 진규섭, 오정수의 힘있고 드라마틱한 노래와 이택림의 피아노 반주가 어루러져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이번 송년음악회에서는 오페라 쟌니 스키키의‘O mio babbion caro’ ,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의‘Non piu andrai’ ,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Addio dell passato’ ,‘Di Provenza il mar, il suol’등 짧은 시간에 여러 오 페라의 유명한 아리아들을 한번에 감상할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 되었다.
이태리 국제콩쿨 대상에 빛나는 리아츠 피아노 트리오
“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그리고 어울림
”
시편에 땅과 바다와 충만한 것, 해, 달, 별, 온 우주만물도 하나님을 찬양하며 호흡이
있는 모든 자들은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기록되어 있지요. 피조물이 자기 위치에서 움직 이고 활동하는 것, 밤하늘의 별들이 아름답게 운행하며 질서와 조화를 이루고 있는 자연
그 자체가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광대하심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저 해와 달들처럼 저는 악기로써 찬양을 하는 사람입니다. 늘 건강한 사람은 평소의 건강함을 감사할 일이 없는 것처럼 빠르게 지나가는 날 속에 내 직업의 특별함이나 존귀함을 모르고 살아갈 때가 많
이정민 성도 | 서울/관리
습니다. 이럴 때 하나님께서는 연주를 통하여 제 자신을 돌아보게 하시고 저에게 주신 달란트를 확인시켜 주십니다. 이번에는 브런치 콘서트를 통해 힘들었던 이 해의 하반기를 돌아보게 하시고 남 은 날을 계획하게 하십니다. 필요 적절하게 저를 밀어주시고 응원해 주시나봅니다. 제가 몸담고 있는 리아츠 트리오는 올 봄 이태리 국제 콩쿨에서 대상을 받는 영광을 얻었고 12월에 떠나는 2008
22
Winter
이태리 초청연주 준비로 한창이었습니다. 박준석 집
곡은 이날 브런치 콘서트에 오신 여성분들의 마음에
사님의 권유로 출국 전 브런치 콘서트를 통해 무대 리
깊숙이 다가갔던 것 같습니다. 슬픔을 감싸 안는 위로
허설을 할 수 있는 기회까지 주어졌습니다. 중요한 연
에 해당하는 곡의 성격처럼 관객들의 마음에 위로가
주를 위해 걱정과 고민이 난무하던 그때에 좋아하는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장소에서 좋은 시간에 연주할 수 있다는 것부터 감사
감사함의 끝을 알 수가 없을 정도로 적절한 시기에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아닐 수 있는 무대라고 생
연주한 것도 감사한데 적절한 계절과 날씨에 사람들
각할 수도 있음직한데 제가 몸담고 있는 교회이며 브
에게 들려줄 수 있다는 것마저 감사하게 느껴지는 시
런치 콘서트에 대해 익히 소문을 들었던터라 저는 곡
간이었습니다. 제가 연주한 음악의 구약성서라고 일
선정 부터 심혈을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컬어지는 J. S. Bach의 무반주 첼로 조곡부터 Astor
보면 하루에도 몇 번씩 바뀌는 생각속의 곡들은 스무
Pantaleon Piazzolla 열정적인 아르헨티나의 탱고까
곡도 더 있지 않았었나, 지금에서야 생각해봅니다. 혹
지 연주 내내 관객들의 얼굴을 보면서 음악에 푹빠진
여나 이 곡은 청중에게 어렵지 않을까, 너무 유치하지
열정이 몸으로 느껴지는 브런치 콘서트였습니다. 특
는 않을까 수만번 고민을 하였지요. 특히 가나안교회
히나 브런치 콘서트는 아이들을 데려오시거나 저녁
의 브런치 콘서트는 단지 재미를 위함이 아닌 수준이
시간 때를 할애하지 못하는 주부님들이 함께 공유할
높은 교회와 지역을 위한 교회이름의 큰 행사임을 익히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그 눈빛에서 만족감과 열정
알고 있었기에 곡 선정에 더 심혈을 기울여야 했습니
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 우리 리아츠 트리오는 대상 진출 곡이었던 Anton
누군가에게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 더욱이 제
Arensky의 Piano Trio No.1 in D minor, Op.32을
게 주신 달란트로 누군가를 아침부터 행복하게 만들
시작으로 몇 가지의 가곡과 Pieces 를 선정하여 11월
수 있는 것이 저에게 주어진 사명인데 제가 어찌 이
6일 브런치 콘서트의 문을 열었습니다.
직업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저에게 이 행복
Arensky의 Piano Trio는 종종 라디오 클래식 채
을 주신, 또 아름다운 교회에서 아름다운 찬양을 돌리
널에서 비가 온 후 쌀쌀한 가을 날 아침에 흘러나오는
게 해주시고 기회를 주신 장경덕 목사님과 가나안교
곡이기도 합니다. 서정적이고, 엘레지로 시작하는 이
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CLICK!CANAAN
23
삶의향기
축복의 통로
++
축복의 통로 이화자 권사 | 동백3
의 무게가 나를 짓눌러도 내가 무너지지 않는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 항상 인도하시고, 푸른
것은 선한목자 예수님이 나를 인도하시기 때
풀밭 좋은 곳에서 우리 먹여주소서. 선한 목자 구
문이라 믿습니다. 또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사이
세주여 항상 인도 하소서 선한 목자 구세주여 항
은혜는 이슬처럼 내리고 삶의 문제에서 늘 자유로울
상 인도 하소서.
삶
2008
24
수 있는 축복의 통로가 되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부
동백 구역으로 이사 와서도 구역장으로 세워 주셨
족한 저를 사용하신 은혜의 사역을 되돌아봅니다. 주
습니다. 맡고 있는 동백3 구역은 다 떠나가고 세 사람
일마다 섬기는 강대사역은 영원하신 대제사장 예수님
밖에 없지만 한 두 사람이라도 정성으로 모이면 함께
을 만나는 기쁨으로 충만했습니다. 우리 목사님이 말
하시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최선을 다하고
씀 선포하실 때 갈하시면 드시는 찻물을 떠서 올리는
있습니다. 오히려 힘이 샘솟습니다. 매주 수요예배 후
일이지만 그것은 곧 사랑하는 예수님을 대접하는 일
공과 공부 시간이면 담임목사님의 말씀은 항상 꿀 송
로 생각하고 정성을 쏟았습니다. 다른 팀원들도 마찬
이와 같습니다. 목사님께서 증거하시는 모든 말씀이
가지였을 것입니다. 집에서 계절별로 서로 다른 오미
꼭! 저를 두고 하시는 말씀 같아서 너무 부끄러울 때
자, 구기자, 대추 등을 넣고 행여 물이 넘칠까, 물이 달
가 많습니다. 그러나 반성하고 회심하는 계기가 되고
아 없어질까 지켜보며 감사 찬송할 때는 참 행복을 느꼈
있음을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에 큰 용기를
습니다. 집안에 향기가 가득합니다.
얻고 금요일 구역 모임에서 받은바 은혜를 전합니다.
유아부 부장으로 1년을 봉사했습니다. 처음에는 생
나눔의 시간들은 구역 식구들의 간증 시간이기도
소하고 힘이 들었지만, 주안에서 양육되는 어린 친구
합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이야기들을 하면서 모든 실
들을 바라보며 천국동산을 느꼈습니다. 임지수 전도
패와 고통을 잊어버리고 주 앞에 나와 참 평안을 누리
사님을 비롯해서 많은 선생님들의 수고를 보며 예수
는 일이 승리의 길이라는데 뜻을 함께 합니다. 풍성한
님께서 어린 아이들을 누구보다 사랑하신 이유를 깨
은혜의 구역 모임이 됩니다. 부족한 저를 하나님 자녀
달을 수 있었습니다. 유아부 예배 시작하기 전 기도
삼아 주셨기에 용기 있게 모든 봉사를 감당 할 수 있
순서에서 인도하시는 선생님이 저를 소개하면“이화
었습니다. 하나님께 더욱 감사합니다.
자 부장 선생님” 하며 한 목소리로 저를 부르는 어린
찬송가 569장을 날마다 부릅니다.
친구들의 합창은 꼭 천사의 노래였습니다. 그 감동을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 항상 인도하시고, 푸른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감격의 눈물과 함께 떨리는 마
풀밭 좋은 곳에서 우리 먹여주소서. 선한 목자 구
음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지금도 눈 감으면 아름다운
세주여 항상 인도 하소서 선한 목자 구세주여 항
여운으로 울립니다.
상 인도 하소서. -아멘-
Winter
My Story
기적을 체험케 하시는 하나님
++
기.적. 을 체험케 하시는 하나님 박순정 장로 | 삼성2
나이가 들어 60대 중반에 들어
고, 부족하지만 말씀대로 살아 보
가던 직원들의 차가 고속도로상에
살아온 세월을 되돌이켜 보니 하나
겠다고 애를 쓴 것 같았다. 이를 통
서 뒤집어지는 사고가 났음에도 약
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 그 자
한 하나님의 위로와 은혜가 나의
간의 찰과상일 뿐 탑승자 전원이
체였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밤하
삶을 모든 일에 긍적적으로 살도록
아무도 크게 다치지 않았음은 지금
늘에 밝히 보이던 별들이 보이지
만드셨다. 사회에 진출할 나이에
도 기억이 생생하다. 나의 가족으
않게 되고, 밤길이 점점 힘들어져
하나님의 또 다른 준비가 나를 기
론 어릴 적부터 홀로 가난한 유학
다니다가 구덩이에 빠지기도 하고
다리고 있었다. 한때 원하던 의과
생활을 했지만 항상 주님과 동행하
이곳저곳 부딪치고 그래서 멍들고
대학 입시에서 낙방하는 아픔도 있
는 신앙생활을 하며 장학금 받으며
때론 피 흘리기까지 하고... 이것으
었지만 그 대신 공과대학을 들어간
대학, 대학원을 마치고 자기의 길
로 인해 엄습해 오는 마음의 두려
후로 나의 삶은 기적과 같은 일의
을 열심히 가고 있는 두 딸. 가장
움, 고통, 20대초에 이 눈을 진단
연속이었다. 60년대말, 들어가기가
큰 기적은 삶이냐 죽음이냐의 기로
한 안과의사의 말은 언젠가는 실명
어렵다고 하던 S그룹 공채의 관문
에 있던 아내에게 베푸신 회복의
되어 볼 수가 없게 될 것이라고 말
을 통과하게 하셨고, 공장기술자
기적이었다. 의사들은 모두가 불가
했다. 소위 망막 환자란다. 그것도
생활 4년후 본사 무역 부서로, 그
능하다고 한 아내를 말이다. 어찌
유전적 소인에서 나타나는 병을 갖
2년후, S그룹 런던 지사로 발령, 그
보면 하나님과의 담판(?)의 결과이
고 있는 환자라고 한다. 왜 이런 아
후 30세 초반 지사장이 되었고, 5
었을 것이다. 아니, 하나님 아버지
픔을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주신 걸
년후 다시 미국 LA지사장으로 발
의 사랑의 선물이었을 것이다.
까? 수많은 고민, 좌절, 그리고 울
령, 본사로 다시 복귀, 사업부를 맡
요사이도 의사들은 그냥 집안에
부짖으며 하나님께 많이도 물었었
았는데, 놀라운 것은 어째서 부족
계십시오, 라고 강권한다. 그러나
다. 그리고 낫게 해달라고 애원도
한 내가 모두가 부러워하는 영국,
난 하나님께서 나의 삶속에서 보여
해봤다. 이러한 과정에서 난 하나
미국지사의 지사장으로 발탁(?)이
주실 또 다른 기적을 기대하면서
님 아버지의 오묘한 뜻을 깨달았
되었는가? 난 말 할 것도 없고, 주
나의 할일을 한다. 돌이켜 보면 아
다. 나를 당신의 자녀로 붙들어 두
위 동료들도 불가사의라고들 했다.
버지의 긍휼과 사랑과 은혜가 아니
시기 위해서 라고... 대신 그분은
난 담대하게 말할 수 있다. 하나님
고서야... 이러한 놀라운 기적들이
나를 그냥 버려두시지 않고 미리
의 기적같은 은혜라고... 또 다른
나의 삶속에서 일어 날 수 있었을
예비하신 방법을 통해 삶을 인도하
축복은 정상인에 비해 장애를 가진
까? 그래서 나의 일상의 고백은
셨다. 한마디로 어려움 속에 그냥
채 세계 40여개국의 해외업무 출
“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내팽개쳐 두시지 않았다는 것이다.
장을 다녔어도, 그곳이 선진국이든,
주를 사랑하나이다 (시편 18:1).” 이
모태신앙으로, 어릴 때부터 교회생
전쟁중이든, 오지이든 간에 한번도
다. 그리고 이어서.“ 아버지여, 저
활이 즐거웠고, 평안했다. 그래서인
다치지 않게 하셨고 위기 때마다
를 부르시는 그날까지 아버지께서
지 아무리 돌이켜봐도 난 교회를
지혜로 도우미로 보호하셨다. 인도
원하시는 곳에서 제가 쓰여지게 하
떠나서는 살아본 적이 거의 없었
네시아 출장 중, 내가 탄 차를 앞서
소서” 라고 기도한다.
CLICK!CANAAN
25
구역자랑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
바람에 나부끼는 한줌 나뭇잎에도 하늘과 햇빛과 새들과 이슬의 지난 이야기들이 숨겨져 있듯,
“당
신 이 행 있복 어합 니 다
”
우리들의 걸어온 길에도 환희와 한숨이 문득 문 두드리고 소망과 절망의 끝이 공존했으며 무지개와 눈물이 함께 흘러 내렸습니다. 당신과, 당신과, 당신과 또 당신을 사랑합니다... 세상은 이렇게 아름다우며 역경 속에서도 여전히 감사한 이유들이 있다는걸 당신을 통해 알아갑니다. 당신앞에 나보다 더 큰 기쁨이 있으며 당신안에 나보다 더 큰 은총이 있기를 새들이 날아와 그대 품에서 쉴수 있도록 가지가 많고 잎이 무성한 아름드리 나무가 되어지기를... 생수의 강이 그대 품에서 흘러넘쳐 온 대지를 적시고 그곳에 또 다른 나무가 자라나기를...
오준아 집사 3교구 청구4구역장
2008
26
Winter
혼자서는 꿀수 없는 가슴벅찬 꿈을 주는 내곁에 당신이 있기에 행복합니다.
권사임직
임직을 받고나서
++
*
임직을 받고나서... 김희야 권사 | 엘지1
아버지 감사합니다.
자격도 없고 보잘 것 없으며 죽을 수 밖에 없는 이 미련한 저를 자녀
삼으시고 죽기까지 사랑하시며 지금까지 살아온 것도 주님의 은혜인 데 귀한 직분인 권사의 직분까지 허락하시니 더욱 더 감사합니다. 주님을 알고 달려온 세월이 벌써 12년이 되었습니다. 때로는 넘어지고 쓰러지고 일어나기 싫을 때도 너무나 많았는데, 그 때마다 나의 등 뒤에서 나를 밀어주시는 아버지의 사랑에 이렇게 장 성한 자(?)가 되었다고 감히 고백합니다. 첫 세례 받을 때의 감격, 하늘나라의 주민등록증을 받았다고 기뻐 하던 저의 모습, 또 서리집사로서 첫 직분을 받던 그날 정말 열심히 해보겠다고 생각하며 기뻐하고 감사하며 다짐했었는데 이제는 권사 로서 직분을 대하니 기쁨보다는 걱정과 근심이 쌓입니다. 정말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 내가 교회에서 덕을 세우며 유익을 끼칠 수 있을 까?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으렵니다. 걱정을 문제 삼지 않고 기도 삼기로 ...
>>
주님 이러한 권사가 되기를 원합니다~ 겸손하며,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며, 칭찬 받는 사람이며, 믿음이 충 만하며, 어디서나 환영받는 사람이며, 화합시키는 사람이며, 덕을 세우며, 모든 이들에게 용기를 주며, 항상 그 자리에 서서 시원한 그늘이 되어주며 큰 나무같이 항상 그 자리에 있어 주는 사람이길 원합니다. 이것이 내 능력도 아니요 내 힘도 아닌 오직 성령으로...
CLICK!CANAAN
27
나를 성숙하게 하는 책
안수집사 / 권사 피택자 교육중 신앙서적을 읽고 자신을 돌아 본 글 중에서 두 분의 글을 실었습니다.
리처드 포스터의
‘영적 훈련과 성숙 - 성숙한 을 읽고 그리스도인이 되는 길’ 글●임은정B 권사 | 정자
예
임은정B 권사
'영적 훈련과 성숙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길'
수님을 형식적
를 취할 수밖에 없었다. 응답은 말씀을 통해 주신
으로 영접하고
다는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따르다 보니 성경을 가
믿음생활이라기 보단
까이 하게 됐으며, 간절한 마음에 금식기도를 하며
오히려 교회문화를 배
아버지 하나님께 떼를 쓰는 기도생활도 경험해 보
워가는 십여 년의 시간
았다. 고요함 중에 성령의 임재하심을 체험하며 이
동안,‘영성’ 이란 단어
제 그 시간을 더욱 늘리고자 하는 소망을 갖게 되
가 어색하지 않게 된
었으며, 하나님이 주신 사명이 과연 무엇일까를 생
것은 불과 5~6년 밖에
각하고 찾아보는 순종으로의 삶을 조심스레 시작
되지 않았고, 믿음 생
해 보게 되었다. 리처드 포스터의‘영적 훈련과 성
활에‘훈련’ 이란 단어가 함께 쓰이는 모양새가 덜
숙’ 이란 책을 접하면서 참으로 놀랍고 기쁘고 한
이상해 보이기 시작한 것도 그쯤이었다.‘믿음’ 과
편으로 속상한 맘이 들었다. 내가 제대로 하나님의
‘훈련’ 이란 단어가 함께 있으면 왠지 강요당하는
인도하심 아래 훈련을 받고 있음을 이 책을 통해
종교 생활이 느껴졌다. 아마 자유와 방임을 혼동하
검증받았던 생각에 놀랍고 기뻤으며, 진작 읽었다
며 생활했던 습관 때문일 것이다. 예수님을 떠올리
면 체험하고 훈련받는 과정과 시간들에 덜 힘들어
면 마냥 푸근한 모습으로 안겨오기만을 기다리시
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었는데 하는 안타까움이 없
는 분이라 여기고 다른 종교를 택하지 않고 기독교
을 수 없다. 그야말로 생고생(?)을 했단 생각
를 택해 교회 일원이 된 것만으로도 예수님은 좋아
에……. 그러기에 리더들의 권면의 말씀을 재빨리
하시리라 생각했었다. 그러니 성경 공부라던가 훈
새겨들음이 은혜요 복임을 체험하게 되기도 했다.
련이라던가 하는 것은 기독교의 전문가들(?)이 하
하나님을 알아가는 여정에 피할 수 없는 훈련들.
는 일이고 나와는 무관하게 여겼었다. 들쑥날쑥 해
매끄럽지 못한 번역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이러한
도 그저 그렇게 나의 신앙생활은 잘 이어져 가리라
훈련들을 통해서 만이 우리 크리스천의 삶이 얼마
여기고 살 즈음, 제대로 예수님을 만나야 할 많은
나 아름답고 풍요로운지를 상세히 알려주고 있다.
일들이 일어났다. 참으로 힘들고 아프고 이해되지
그러니 그 또한 복음의 아름다운 입술을 가진 자가
않는 상황이 전개되면서 그제야 예수님의 존재를
아닐까?
의식하고 그 분을 진정으로 의지하게 되었다. 단
그저 한 권의 책일 뿐이고, 저자는 나란 사람의
몇 줄의 글로 그 상황과 체험을 어찌 표현할 수 있
존재조차 모르겠지만, 예수님 안에서 나는 또 한
을까?
사람의 든든한 인도자를 만난 느낌이어서 하나님
내 삶의 전개가 이해되지 않았기에 예수님께 여 쭙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묵상하며 기도하는 자세 2008
28
Winter
께 감사할 따름이다.
‘아무도 보는 이 없을 때 를 읽고 당신은 누구인가?’ 글●김범근 안수집사 | 수지1
나
는 이 책을 읽
자기 통제력 챕터에 와서는 거의 절망적이다.
기 전까지 인격
나는 나의 인생의 거의 대부분에서 즐거움을 유보
이라는 단어에 대해 생
하지 못한 채 변명의 연속으로 실패와 좌절을 맛
각해 본 일이 거의 없
봤는지 모른다. 사실 이 감상문도 하루하루 미루다
는 것 같다. 인격이란
가 막바지에 몰려 힘들게 쓰고 있다. 책을 일찌감
그저 그 사람의 도덕성
치 읽었지만 말이다. 또한 오늘도 피곤함에 잠시
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휴식을 위해 아이가 같이 놀자는 말을 거절했다.
정도의 생각뿐이었다.
그로 인해 아이가 상처를 받은 것 같다. 아이를 양
이 책의 처음에 나오는
육하는데 있어서 자기 통제력은 절대로 필요한 부
‘인격이란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을 때 우리가 하
분인 것 같다. 이 책에 나오는‘즐거움의 유보, 사
는 행동’ 이라는 말에 많은 공감을 하게 되었다. 세
전 의사 결정, 책임감’ 이란 단어들은 내 인생의 동
상에 살면서 많은 사람들이 특히 나 자신이 보는
반자가 되어야할 것 같다.
사람이 없을 때와 있을 때의 행동이 얼마나 다른가
또한 비전은 하나님이 주시는 나의 의무이자 권
를 자주 보게 된다. 또한 평판과 인격을 혼동할 때
리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나의 비전을 바로 보기
가 많다. 그리고 평판이 인격인양 한 사람을 판단
위해서는 역시 인내가 필요하다. 자기 통제력과 마
할 때도 많다. 인격은 우리가 무엇을 했는가가 아
찬가지로 나는 나의 인생의 거의 대부분에서 인내
니라 우리가 어떤 사람인가 하는 것이라는 말에 동
하지 못하고 포기의 순간을 넘기지 못함으로서 비
감한다.
전을 보지 못하고 어려운 상황에 휘둘릴 때가 많았
예수님을 따르는 데는 정말 많은 용기가 필요하
음을 느끼게 해준다. 저자가 이야기한 사라질 위기
다. 언젠가 주일 설교에 은혜를 받고 직장 후배와
에 처한 인격적 자질인 용기, 자기 통제력, 비전,
이야기를 나누던 적이 있었는데“그건 목사님이니
인내 이 네 가지는 나의 미래를 결정해주는, 또한
까 그렇게 말씀하시는 거지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나의 신앙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지만 이것
살 수 있어?” 라는 말에 나는 더 이상 이야기를 이
들을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고 사는 것 같다. 이 책
어가지 못했다. 더 이상 이야기를 이어갈 용기가
은 앞으로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정확하게 말
없었던 것이다. 사실 가끔은 하나님 말씀이 상식적
해주고 있다.
으로 이해가 안 될 때가 있다. 이 세상을 살면서 얼
이 책에서 말하는 8가지의 인격적 자질을 간직
마나 많은 일들에 대해 정면 돌파하지 못하고 피해
하며 계속해서 나를 돌아보며 훈련해 나간다면 인
가기를 반복했는지……. 난 참 용기 없는 사람인가
격적으로 남 앞에 부끄럽지 않은 나 자신을 보게
보다. 그러나 용기는 그리스도인이 되는 기본이라
될 것이다. 이것이 진정으로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
는 말처럼 하나님 안에서 용기 있는 사람이 돼야
이 될 것이고 하나님이 바라시는 참 그리스도인이
겠다.
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아무도 보는 이 없을 때 당신은 누구인가?'
김범근 안수집사
CLICK!CANAAN
29
시네마 칼럼
카모메(갈매기) 식당
++
“카모메(갈매기) 식당” 작지만 야무지고 소박하지만 너무나 매력적인 소품과 같은 일본영화 한 편을 소개합니다.
카모메 식당(2007) | 감독 오기가미 나오코 출연 카타기리 하이리(미도리), 코바야시 사토미(사치에)
핀
란드 헬싱키에‘사치에’ 라는 일본인 여성이
요. 그리고 하나 둘씩 늘어가는 손님들로 식당은 활기
꾸려가는 작고 아담한 일본가정식 밥집“카모
를 더해갑니다.
메식당” , 문을 연지 한 달동안 손님이 한명도 오지 않 지만, 주인공 사치에는 걱정하지 않습니다. 손님이 오든 말든 꿋꿋이 매일 아침 음식 준비를 하
2008
30
영화‘카모메 식당’ 은 화려한 맛은 없지만 평범한 일상의 재발견을 통해 보는 사람들에게 여유와 잔잔 한 감동을 주는 일본의 인디 영화입니다. 데뷔작‘요
지요.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작은 동양여자(사치에)
시노 이발관’ 으로 소년들의 성장을,‘사랑은 5.7.5 !’
가 하는 식당이 궁금하지만 차마 들어오지 못하고 창
에서는 고교생의 청춘을 그린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
밖에서 소근거리기만 하는 핀란드 할머니 삼총사와
이 이번에는 가슴 따뜻한 어른들의 이야기를 완성했
소박한 햇살만 손님처럼 앉아 있습니다.
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독수리 오형제’ 의 주제가가 궁금
또한 TV 드라마에 주로 출연해 온 코바야시 사토미
해 첫 손님으로 찾아온 일본 만화 마니아인 토미의 궁
(사치에)의 유창한 핀란드어와 당당한 아름다움이 시
금증을 풀어주려다가 낯선 일본여자 미도리에게 말을
선을 사로잡지요. 하지만 필자 개인의 생각으론 가타
걸게 되지요. 눈을 감고 세계지도를 손가락으로 찍은
기리 하이리(미도리)의 만화적인 얼굴 표정이나 그녀
곳이 핀란드여서 이곳까지 왔다는 미도리는 이 일을
의 큰 허우대만큼이나 과장됐지만, 결코 튀지 않는 제
인연으로 카모메 식당에서 함께 지내게 됩니다. 공항
스츄어가 친근함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했다고 봅
에서 가방을 잃어버린 여행객 마사코, 자신을 떠난 남
니다.
편때문에 상처입은 핀란드 여인 리사도 이 작은 식당
무엇보다도 영화를 이끌어가는 주재료로 다양한 등
의 일원이 되어 그녀들의 우정은 커피와 시나몬 롤의
장인물의 캐릭터들과 더해서 등장하는 주인공은 바로
따뜻하고 풍부한 향기처럼 상처난 그녀들의 마음을
요리겠지요.
훈훈하게 물들이기 시작합니다. 아, 갓 구워낸 시나몬
아무래도 음식과 사람이라는 소재에 걸맞게 이 영
빵냄새에 이끌려 들어와 앉아 버린 핀란드 할머니 삼
화에선 요리의 과정을 상세하게 보여줍니다. 요리가
총사도 역시 카모메 식당의 단골 손님이 되어버렸구
완성되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걸 싫어 하시는 분은 많
Winter
MOVIE
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깨끗한 조리대에서 돈까스
장치로 등장인물들은 물론 음식과 유기적으로 연결되
가 썰리고, 연어가 구워지고, 시나몬 롤을 말고 하는
어져 제 역할을 제대로 해냈습니다.
일련의 과정들 하나하나가 흥미로운 볼거리입니다.
그리고 실제 그녀들의 일상에 흘러들어 간듯이 굴
한상 가득 잔뜩 멋을 부려 차려낸 상차림도 멋지지만
곡이 크지 않는 긴장을 유지하며 일상의 섬세한 시간
재료를 매만지는 손길과 함께 서서히 모양을 갖춰가
을 표현하지만 그녀들의 과거와 같은 그 어떤 부연 설
는 한 접시의 요리도 정말 그럴듯합니다.
명을 배재한 연출 또한 깔끔합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하지만 단순히 우리의 오감만을 만족시킨다면 굳이
하니 좋겠다는 마사코의 말에 주인공 사치에는 그저
카모메 식당이 아니어도 될것입니다. 음식이란... 사
하기 싫은 일을 하지 않을 뿐이라고 답하지요. 생각해
람과 사람사이를 가장 빨리 가깝게 만들어주는 다리
보면 행복이라는 것은 참 간단한 것인데 모두들 너무
도 될 수 있잖습니까... 사람을 사귀는 방법 중에 가장
어렵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됩니다.
고전적이면서도 탁월한 방법은 먹거리를 나누는 것이
그렇게 카모메 식당의 대사는 오니리기(주먹밥: 카모
라던데 정말 그렇지 않은가요?
메 식당의 주메뉴)처럼 간단 명료하면서도 깊은 맛이
영화의 시작에 사치에의 나레이션에서 헬싱키의 살
있습니다.
오른 갈매기를 보면서 떠올리게 된 어릴적 일본에서
누군가가 끓여준 커피, 누군가가 만들어준 주먹
키우던 뚱뚱한 고양이, 다른 사람에게는 앙칼지다가
밥... 바로 누군가에게 가장 맛있는 커피이며 또 다른
도 자신에게는 배를 내밀고 가르릉 거리던 녀석에게
누군가에게 가장 맛있는 주먹밥일 수 있으니 삶의 맛
몰래 먹이를 주고 했는데 그 고양이가 죽자 울었던 눈
이라는 건 누군가에게 흘러가는 마음이 담긴 음식이
물이 2년뒤 엄마의 죽음에서 흘렸던 눈물보다 더 많
며 거기서 느끼는 마음의 맛이 아닐까요?
았다고... 사랑했지만 비쩍 말랐던 엄마보다 자신이
담백한 대사와 소박한 음식들, 그리고 아름다운 화
주는 음식을 맛나고 만족스럽게 먹어치우는 고양이에
면까지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영화입니다. 따스한 미
게 더 정이 갔다던 말... 한 식탁에 둘러 앉아 나누는
소가 부드럽게 스며드는 카모메 식당에 여러분을 초
것은 비단 맛뿐만 아니라 서로의 마음이기 때문일겁
대합니다.
니다.
글●김자혜 성도 | 동백3
또한 정갈한 일본풍이 가미된 북유럽 스타일의 주
P.S 느낌도 내용도 전혀 다르지만 여인들의 소울 레
방과 따스한 햇살과 잘 어우러진 아기자기한 식당 인
스토랑이라는 비슷한 컨셉의 영화를 더 소개하자면
테리어는 영화의 스토리만큼 편안하고 따뜻합니다.
보신 분들이 더 많겠지만 <후라이드 그린 토마토>,
영화의 배경이 되는 식당은 공간을 절도 있고 깔끔한
<바그다드 까페>가 있습니다. 같이 추천합니다.
CLICK!CANAAN
31
묵상나눔
순종하며 사는 삶
++
순종하며 사는
삶
새벽기도 시간에‘순종하며 사는 삶’ 에 대해 묵상해 보았습니다.‘나는 진정으로 순종하며 살고 있는가?’ 에 대해서 말입니다. 입술로는 순종하지만 나의 삶은 그렇 치 못하다는 것을 깨닫고 회개합니다. 주님은 내가 조건없이 순종하므로 기뻐하시 기를 원하십니다. 나의 아들이 내 요구에 어떤 이유도 묻지 않고 순종하는 모습에 내가 더욱 그를 사랑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김임순 집사 | 삼성2
“주님 말씀하신대로 순종하는 용기를 부어 주옵소서” 하고 묵상기도를 드렸습니 다. 또한 내가 죄인임을 철저하게 고백하고 용서함을 받아야만 순결해집니다. 아무 리 깨끗하게 청소해도 어둠속에서 발견되지 않았던 먼지들이 밝은 햇살이 비칠 때 하얗게 드러나는 것처럼, 우리가 주님 앞에 나왔을 때 죄인임을 알게 되고 죄를 고 백함으로 비로서 순결한 삶이 시작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내 마음에 합하면 받아 들이고 그렇지 않으면 거부하는 것은 순종이 아닙니다. 삶 속에서 언제나 주님 말씀 에 순종해야 한다는 것을 묵상하며 되새겨봅니다. 출애굽기 15장 2절“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 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 이리로다.”이 말씀을 내 삶과 연결하여 묵상합니다. 우리의 의지는 나약함으로 매 일 넘어지고 방황하지만 사랑의 훈련, 반성, 집중, 일정한 형식을 통한 나의 한계 극 복을 연습하므로 주님을 좀 더 가까이 느끼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마가복음 12장 30절“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나는 무능하나 오직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을 수 있도록 하나님 중심으로 나아가므로 온전히 서고 싶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절“항상 기뻐하라”17절“쉬지말고 기도하라”18절“범사 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 이 말씀을 내 삶속에서 잊지 않고 오늘도 겸손하게 주께 순종하기를 묵상하며 기 도드립니다.
2008
32
Winter
사람 낚는 어부
권사님 때문에 천국가게 되었네요
++
권사님 때문에
천국가게 되었네요 남정실 권사 | 주공15
전도폭발 훈련이 올해로 12기가 끝나갑
사를 드렸습니다.
니다. 그렇다면 6년의 세월이 흘러간 셈이
이번 12기에서는 특별히 훈련생 모집이
지요. 몇 기였는지는 기억할 수 없지만 노
어려웠습니다. 또 몇 주 지나 한 분은 직장
방 전도하는 과정이 있어 서울대병원에 가
출근으로 한 분은 외국에 가신다며 도중하
게 됐고 1층 로비에 앉아 계시는 70대쯤(?)
차 하시어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하
되신 남자분에게 다가가서 종교 질문지를
나님께서 이번 12기는 어떤 은혜를 주시고
통해 접촉을 시도했고 분당 모교회 장로님
자 하실까? 한 주는 훈련자들이 시작하기
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속으로 기본
30분전에 모여 기도했고 다음 주는 준훈련
적인 두 가지 진단 질문을 드리기도 미안한
자들이 모여 기도했고 훈련생들은 수업이
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만일 오늘밤
끝난 후 함께 기도했습니다. 매 주마다 합
이라도 이 세상을 떠나신다면 천국에 들어
심하여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방언을 사모
갈 것을 확신하고 계십니까?”대답은 역시
하는 지체 모두에게 방언의 은사를 주시면
“예” 였습니다. “그렇다면 만일 오늘밤 이
서 우리의 마음을 뜨겁게 해 주셨고 새 힘
세상을 떠나 천국 문 앞에 섰을 때 하나님
을 주시고 위로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내가 너를 나의 천국에 들어오게 할 이
은사를 주심은 우리의 훈련에 기도가 절실
유가 무엇이겠느냐고 물으신다면 어떻게
히 필요했기에 주셨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대답하시겠습니까?”했을 때 이 분은 당신
전도는 은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분당 어느 마을에 다리도 놓아 주었고
미국 이민생활 가운데 세례 받고 자의 반
교회 성전 건축에도 자신이 거의 다 감당하
타의 반 부흥회에 갔다가 무언가에 끌려 안
셨고 그 동안 지내오면서 하셨던 많은 선행
수 받는 중에 불 세례를 받고 정말 하나님
들을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정신이 번쩍 들
이 살아 계심을 체험했습니다. 나 같은 죄
었습니다. 이런 분 정도면 영생의 확신은
인 만나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여 일주일에
분명하시리라 생각했었기 때문이지요. 마음
한번 주일성수 하던 우아한 교인에서 날마
을 가다듬고 은혜, 인간, 하나님, 예수그리
다 새벽을 깨우는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스도, 믿음의 순으로 복음을 전해 드렸습니
사랑하는 가나안 성도님 십자가의 고난
다. 도중에 부인되시는 권사님이 오셔서 약
없이 부활의 영광도 없음을 기억하시고 복
을 받았으니 집에 가자고 해도 잠시 기다리
음으로 무장하여 교사도 하시고 성가대도
라 하며 끝까지 들으시고“내가 오늘 권사
하시고 사역도 하시면 어떨까요. 목요반과
님 때문에 천국가게 되었네요” . 하시면서
주일반이 있으니 2009년도 3월에 시작되
내 손을 잡고 무척이나 기뻐하셨습니다. 우
어질 13기에 도전해 보세요.
리를 작은 도구로 사용해 주신 하나님께 감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
CLICK!CANAAN
33
교육리포트
「
주일학교 교사의 생활의 보람
++
주 일 학 교 교사의 생활의 보람~ 제가 주일학교 교사경험이 20년이 넘지만 항상 부족
하지만 그 아이들이 믿음의 중심에서 잘 자라면 이 나
한 마음과 게으른 행동으로 교사의 직분을 잘 감당하
라와 세계에 큰 영향력 있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훌
지 못하고 있지 않나, 그래서 하나님 앞에 설 때 게으
륭한 믿음의 사람이 될 것이라는 소망을 갖고 기도를
른 종이라고 책망 받지 않을까 하는 두려운 마음도 때
합니다.
로는 들기도 하고 또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들
지금 저희 중등부 학생이 100명이 넘어 각각의 개인
중 하나라도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이 그 목
의 믿음, 감성, 개성, 성격들이 달라서 참 재미있기도
에 매여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나으리라 (마가복음
하고 가끔은 힘들기도 합니다. 힘든 아이들도 사랑으로
9:42) 말씀하신 하나님의 무시무시한 말씀을 묵상도 하
믿음을 심어주어 그 아이들이 믿음의 자양분으로 뿌리
며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그럴 땐 차라
를 박고 세상 어떤 곳에 가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
리 교사를 하지말까 하는 생각도 잠시 들기도 했습니
의 군사로써 승리하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중등부 교
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저를 위해 피흘려 구원해 주심
사 20여명은 이들을 위해 기도하며 사랑과 정성으로
에 감사, 구원 확신을 생각할 때 봉사하지 않을 수 없
믿음의 자양분을 뿌리고 있습니다. 교사들이 더욱 열심
고 하나님께서 끝까지 충성하는 자에게는 생명의 면류
히 맡은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이륜희 전도사님
관을 주시겠다는 주님 말씀에 소망을 갖고 열심히 봉사
과 교사들, 중등부를 위해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하고 있습니다.
2008
34
Winter
김정희 집사 | 수지2
오랜 기간 동안 가르친 많은 학생들 중에 아름다운
청년시절 교사를 할 때에는 가슴보다는 머리와 열정
믿음을 갖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믿음의 제자들이
으로 아이들을 가르친 것 같고 결혼 후 내 아이를 키우
많이 있습니다. 그중 목회자, 선교사, 집사, 교사(가르친
면서 머리보다는 가슴과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학생이 중등부 교사로 같이 봉사 함) 등... 하나님의 일
가르치고 있습니다. 한 영혼을 귀하게 여기시는 하나님
을 하는 믿음의 제자들의 소식을 들을 때 너무 기쁘고
의 마음을 내 아이를 키우면서 알 수 있습니다. 내 아
가슴이 벅차며 뿌듯하게 느껴질 때 저의 큰 보람입니
이를 사랑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우리 중등부 독수리요
다. 앞으로도 믿음의 제자들을 많이 키워 그들이 하나
새 학생들을 토요일 전화로 심방하고 주일에 만날 때
님의 나라에 갈 때까지 건강한 믿음생활을 잘하여 하
우리 아이들 한 영혼 한 영혼이 얼마나 예쁘고 귀하고
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살아가는 시간 시간이 되길 기
소중한지 모릅니다. 때론 말을 잘 안 듣는 학생도 있긴
도하는 마음입니다.
우리교회 사역이야기
사랑하는 자녀를 위한 중보기도
++
사랑하는 자녀를 위한 중보기도 이장희 집사 | 새터1
가나안교회를 등록한 후 얼마 되 지 않아 UOK기도회에 섬김이로 봉
을 외치며 오직 하나님께로 집중하
이 눈물이 정녕코 땅에 떨어지지 않
는 간구를 하게 된다.
게 하실 우리 주님을 더욱더 의지하 게 되었고 신뢰하는 믿음으로 성장
사하지 않겠냐는 전화를 받았다. 한
나도 결혼을 할 때 사랑하는 사람
치의 오차도 허용치 않으신 주님께
과 살게 되면 자연히 아이를 낳는
선, 이사 오기 전 교회의‘어머니
줄 알았고 거저 얻어지는 것으로만
오늘도 우리 UOK기도회 섬김이
기도회’ 에서 그렇게도 권유하던 그
알았다. 그 아이들이, 우리 주님께서
들은 월요일 오전 10시면 자녀를
섬김이를, 오직 그 시간에 기도에만
내게 맡기신 기업이라곤 알지 못했
위한 중보기도를 각자의 처소나 위
집중할 수 있을 것 같고 크게 부르
다. 그러나 주님을 알게 되면 될수
치에서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짖는 나만의 기도를 하고픈 이기심
록, 그 분을 더 가까이 하면 할수록
올리고 있다. 그리고 매월 있는 이
에 사양해오던 그 섬김이를 이 가나
내 자녀는 나의 소유물이 아닌 맡기
기도회를 위해 한 달에 한 끼 이상
안교회를 통해서 다시 나를 부르신
신 기업이며 나는 청지기임을 알게
은 꼭 금식으로 준비한다. 아직도
것이었다. 그래서 이제는 더 이상
되었다. 새벽기도를 통해 내 자녀의
우리가 갈 길은 멀다. 가나안홀 3층
하나님의 요청에 거역할 수 없어 순
기도를 드리는 것도 너무나 당연하
이 차고 넘치고 더 이상 발 디딜 틈
종하기로 마음먹었다.
지만 UOK기도회에 함께 모여서 같
이 없어 본당 문을 여는 그날을 위
하게 되었다.
매달 셋째주 토요일 10시 30분이
은 마음으로 뜨거운 눈물로써 함께
해 또 주님의 보좌까지 상달되어 하
면 가나안홀 3층에선 우리의 아이
부르짖는 중보기도를 우리 주님은
늘문을 더 크게 여실 그 날을 기대
들을 위해 하나님께 부르짖고 부르
너무나도 기뻐하지 않으실까 싶다.
하며 우린 부르짖고 또 부르짖을 것
짖는 기도를 올리기 위해 우리 어머
UOK기도회를 통해, 내 아이의 현
이다.
니들은 모이고 있다. 우선 우리 심
재, 미래를 간구하는 것 뿐만 아니
UOK기도회는 어린아이를 둔 젊
령을 촉촉히 적시는 찬양으로 마음
라 우리이웃의 아이들, 내 아이의
은 부모님, 사춘기를 힘겹게 지나고
의 문을 열기 시작하고 그 다음은
친구들 그리고 이 분당 전지역의 아
있는 아이를 둔 부모님, 취업과 결
어떻게 하면 우리에게 맡기신 기업
이들, 이 나라 이 민족의 아이들 더
혼을 앞둔 청년 부모님, 손자손녀를
(자녀들)을 잘 양육하고 그 책임을
나아가 열방중의 아이들을 위하는
염려하는 할머니 할아버지, 그리고
충성되이 나아갈까 주님이 주시는
기도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어미가
아직 주님을 알지 못하는 어머니들
말씀을 듣는다. 그리고 이어지는 순
되고서야 비로소 부모님의 심정을
까지... 너무나 확대된 기도모임임을
서는 다양한 주제에 따라 하나님께
알게 되었다고나 할까? 무릎 꿇는
이 지면을 통해 밝히고 싶다.
부르짖는 기도를 하게 된다. 많은
어미의 마음이 어떠한지, 또 기도하
오늘도 우린 자녀들에게 이렇게
어머니들이 동일한 마음으로 감사
지 않고는 살 수 없는 게 어미의 삶
외쳐본다“You are OK!! 넌 잘 될
와 안타까움과 자책과 회개와 비전
이란 걸 작게나마 깨닫게 되었고,
거야 ! ”
CLICK!CANAAN
35
청년부
주님의 종 갈렙 찬양팀
++
주님의종 갈렙찬양팀 청년의 때에 주님을 만나
주님의 말씀으로 서가는
청년의 때에 주님을 알아
주님의 참 일꾼 갈렙
내 생명이 주님의 것임을 잊지 않고 그 사랑이 너무 커 말로 표현할 수 없음에
모든 것이 주님의 것이요
주님이 주신 목소리로 주님을 높이길 원하는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임을 기억하며
귀한 청년 갈렙
하루 하루 성실하게 살아가는 주님의 참 일꾼 갈렙
주님 영광 받으소서 주님을 그 누구보다 사랑하여
주님 영광 받으소서
그 이름에 내 삶을 드리며 주님의 말씀이 참 진리임을 믿으며
그 이름에 모든 것을 드리길 원하는
그 진리를 따라가는
주님의 귀한 군사 갈렙
정직하고 신실한 부족하지만 조금씩 주님의 모습을 닮아가려고
주님의 귀한 일꾼 갈렙
그 인격을 좇아 따르는 그 길이 험한 십자가의 길이지만
서로의 다름을 알고
주님을 믿기에
서로의 부족함을 가려주고 안아주는
주님을 신뢰하기에
주님의 사랑의 제자 갈렙
믿음으로 담대하게 그 길을 걸어가는
글●이세균 | 청년2
세상의 거친 풍랑에도 쓰러지지 않으며
가나안교회 갈렙 찬양팀을 소개드립니다. ⊙
지도 | 김은재 전도사
⊙
엔지니어 | 박경호(Helper), 차민영
⊙
PPT 악보 | 최지숙
⊙
베이스 | 박성준(Helper), 김일엽
⊙
드럼 | 박재완 집사(Helper), 김지훈
⊙
신디 | 이지예
⊙
싱어 | 김혜선, 이기연, 이충희, 정수연, 한계훈, 황진하
⊙
⊙
리더 | 이세균
피아노 | 장지영
매주 주일 4부 예배 찬양을 담당하고 있으며 연습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9시 30분까지 본당에서 하고 있습니다.
2008
36
Winter
영어예배
올
영어예배 발표회를 준비하며
++
겨울 영어예배 발표회는 11월 중순경에 하기로 하였지만, 여러 사정으로 인해 12월초로 늦춰지면서 여러가지 어려움들이 찾아
왔습니다. 우선 우리 친구들의 기말고사와 발표회가 겹치면서 학부모, 교사, 친구들 모두 고민이 되었습니다. 한 해를 잘 마무리 해야 하는 기 말고사에 집중할 시간들이 분산되기 때문이었습니다.
영어예배 발표회를 준비하며
특히 대사가 많은 고학년 및 중학생 친구들은 많은 분량의 영어대사 를 외어야 하는데, 그 시간에 또래 친구들은 독서실 및 학원에서 공부하 고 있다는 생각이 우리 친구들을 불안하게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친 구들은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릴 수 있는 발표회를 위해 자신들의 소 중한 것들을 양보하였고 서로 돕고 함께 하는 모습이 얼마나 고맙고 은혜로 웠는지 모릅니다. 발표회 주일 저녁 4살 송찬희부터 다음날 시험이 있는 손 주호, 장석우 등 모든 친구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하나님께 찬양하는 모습이 연습을 준비하는 우리 선생님들에게 큰 힘이 되고 도전과 용기를 주기에 충분하였습니다. 발표회 주제는“예수님의 능력” 이 었습니다. 특히 감사할 수 있는 능력,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능력, 용기를 낼 수 있는 능력에 초점을 두었는데 발표하는 아 이들이나 열심히 도와주신 모든 선생님들이 함께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는 기쁨의 시간이었음을 고백하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 어떤 것보다 주님에 대한 사 랑으로 가득 차있는 영어예배 아이들을 통해 가나안 교회가 더욱 빛나기를 바라고, 나 아가 이 세상을 움직이는 멋진 리더들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함께 도와주신 목사님과 여러 선생님들 모두에게 이 글을 통하여 감사 를 드립니다. 어려움이 컸던 만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어 주시는 은혜가 더욱 큰 것을 느끼는 감사의 시간이었습니다. 내년 여름 캠프와 겨울 발표회가 벌써부터 기대 되는 이유는 하나님이 주신 감동이 컸기 때문일까요? 글●조찬희 집사 | 영어예배 부장
CLICK!CANAAN
37
가나안 사랑방
가나안 사·랑·방 떡메로 찹쌀을 치고 콩고물에 버무려 쫄 깃하고 맛있는 인절 미를 만들며 즐거운 추수감사주일을 보 냈다.
브런치 콘서트 매월 1회씩 교회와 지역주민을 위해 개최하는 브런치 콘서트는 10월 11일(토)에 칸티클 합창단(지휘:이동훈 교수-단국대), 11월 6일(목)에 리아츠 트리오(Rearts Trio)가 멋진 연주를 들려주었고, 12월 28일(주일)에 는 송년음악회로 유명한 오페라 아리아들을 엮어 큰 갈채를 받았다.
UOK기도회 가나안 한마당 전교인 체육대회 10월 13일 단국대학 교 대운동장에서 가 나안 한마당 전교인 체육대회를 가졌다.
고3 수험생을 위한 기도회(10/11~11/8,11/13) 고3 수험생들을 위해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세미한음 성방에서 있었다. 수능기도회가 수능일 당일(11/13) 수험생을 위해 모여 기도했다.
구역섬김이 야유회 허브랜드(청원) 10월 27일(월) 충북 청원 허브랜드에서 08년 구역장,권찰 수련회가 있었다.
추수감사주일 11월 2일(주일)은 추수감사주일로 지켰다. 추수감사헌 금은 탄자니아 학교 건립을 위해 쓰여졌고, 온 교우들 이 교회 마당에서 전통적인 방법으로 떡을 만들었다.
2008
38
Winter
1“사랑해! 미안하다! 고맙구나” (강사:김한나 전도사) 2“주의 인자하심으로” (강사:경민대 유아교육과 박은 주 박사 11/15)
가나안의 날 11월 9일(주일)에 가나안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 날은 전도대상자(VIP)를 찾아 기도하고 전도하였다. 또한 이웃을 초청하여 함께 예배하고, 참석한 이웃들을 축 하해 주며 그들과 함께 귀한 사귐의 시간을 가졌다.
제직수련회 11월 9일(주일)부터 10일(월)까지 이틀간 지명교회 조 인서 목사님을 강사로 모시고 2009년 제직수련회를 가졌다.
유아세례 부모의 신앙고백과 자녀의 신앙을 위해 부모들의 철저한 자 녀양육 계획을 바탕 으로 베풀어진 유아 세례는 12월 20일 (토)에 문답을 통해 12월 25일(목) 오후 12:00 성탄예 배시간에 총 16명의 유아가 세례를 받았다.
2008 Winter 안수권사·집사 임직식
청지기동정 12월 14일(주일) 오후 4시 30분에 안수권사·집사 임 직식이 있었다. 권사 임직에는 김희야, 문인자, 유금 조, 유재경, 유점숙, 유지영, 이은주B, 이혜숙, 임은정 A, 임은정B, 조경희, 최문선, 최인영 이상 13명, 안수 집사 임직에는 김범근, 김수한, 김이태, 김종현, 명영 식, 서택선, 안성훈, 이길수, 이봉래, 이성락, 조영연, 조찬희, 최동석, 최성구, 한명인 이상 15명이 안수받 았다.
9월
무지개 재활원 개원 설교
10월
탄자니아 선교사 파송식 12월 17일(수) 수요 예배는 나정희 선교 사 가족의 탄자니아 선교사 파송예배로 드렸다. 나정희 목 사는 우리교회에서 4년 남짓 부목사로 시무하였고, 우리교회가 설립한 탄자니아 영성센터와 더불어 무슬림과 기독교의 접경 지역인 탄자니아의 수도 다르에스살람에서 복음의 전 초기지를 세우게 된다.
17~24 북한 빵공장 준공식 29 기독교 영화제
7 13~18 23 24 27 29
영락교회 설교 WCC 회의(스위스 제네바) 잠실CBMC 초청 조찬 설교 분당경찰서 예배 구역 섬김이 견학 바른 목회 세미나 강사 (충신교회)
30
라이즈업 이사회 영등포 교도소 예배인도
11월
3 4 11 15 21~22 24 27
기독교학교 세미나(예능교회) 서울강동노회 WARC 임원 내한 만찬 일대일 심화과정 강의 장로 수련회 교역자 수련회 강남금식기도원 예배인도
이찾사(이웃을 찾아가는 사마리아인) 선한일에 동참하기 원하는 전 교인을 대상으로 일인당 10만원의 지원금으로 이웃을 찾아가는 기획프로젝트.
12월
1
서울대학교 기독학생 및 교수신우회 설교
CLICK!CANAAN
39
향기로운 찬양
ALBUM
앨/범/소/개
New Album Michael W. Smith - A New Hallelujah 발매 : 2008년 11월
90년대 초 빌보드차트 상위권을 넘나들던 화려한 뮤지션 마이클 W. 스미스는 이제 예배 인도자로 유 명하다. 그의 워십 앨범들은 언제나 최고의 수준과 함께 진한 감동을 전해준다. 우리가 그동안 접해왔 던 워십 앨범속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이미 익숙한 음악들이 자주 등장한다는 것이었는다. 마 이클 W. 스미스의 새앨범의 타이틀인 A New Hallelujah라는 제목만 보면 전혀 새로울 것이 없어 보 이지만, 실상 그의 음반을 들어보면 오히려 익숙한 곡이 없다는 것에 당황스럽기도 하다. 대부분의 곡 을 자신이 직접 작곡한 미국 CCM의 거장 마이클 W. 스미스의 화려하고 거대한 스케일의 워십앨범을 통해서 그가 추구하고 있는 기쁨의 예베를 함께 누려보길 바란다.
꿈이 있는 자유 6집 - 내 마음과 같은 노래 발매 : 2008년 12월
[아침 묵상]과 [예수님 이야기]를 지나 거의 3년만에 발표하는 여섯 번째 앨범의 타이틀은 [내 마음과 같은 노래]인데 이것은 6집 앨범 전체를 향한 꿈이 있는 자유의 태도를 정확하고 간결하게 드러내는 제목이다. 이 번 앨범속에서는 기존 포크계열의 편안함과 더불어 기존의 발매음반과의 다소 다른 모 습의 밴드 음악들도 담고 있다. 이 앨범의 수록 곡들은 소품집의 형태로 자유로운 구성을 갖고 있다. 한웅재의 깊은 생각을 담은 곡들‘아침 길’ ,‘파도를 기다린다’ , 정종원의 예배의 마음과 교훈이 담겨 진‘주께서 주신 기쁨’ ,‘가난한 자에게’ , 박명선의 따뜻한 마음이 잘 표현된‘너를 위해’등 각각의 작곡자들의 특징과 개성을 고스란히 품은 12곡의 노래들이 담백하면서 정갈하게 수록되어 있다.
Instrumental Album Integrity Music - Praise Magnificat 발매 : 2000년
우리나라에 경배와 찬양이 보급되면서 소개되기 시작한 인테그리티 뮤직, 혹은 호산나 뮤직은 돈모엔 을 시작으로 론 캐놀리, 폴 발로취, 브라이언 덕슨을 떠올리며 동시에 모던적이거나 화려한 예배음악 적 이미지로 자리매김 하였다. 이 가운데 인테그리티 뮤직은 연주앨범도 제작하여 보급하였는데 그 중에서도 이 앨범은 많은 사랑을 받았던 찬양(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목마른 사슴, 거룩하신 하나님 주께 감사드리세, 일어나라 찬양을 드리자, 내 주 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 오직 예수 등)들을 피아니스트이자 편곡자 및 지휘자인‘래리 톨턴(Larry Dalton)’ 이 프로듀싱했다. 이 앨범은‘런던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 가 참여하여 그 음악성에 덧붙여 우리가 잘 알고있는 찬양들을 한곡 한곡 피아노 와 오케스트라의 협주곡으로 편곡해서 클래식한 음악으로 완성도 있게 만들어내었다. 오래된 앨범이 라서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들지만, 기존의 Jazz와 Morden Rock의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감동을 주 는 앨범이다.
2008
40
Winter
신앙만화 +성경퍼즐
성/경/만/화
개헤엄에 머물러서야...
성/경/퍼/즐 가로문제 1. 갈릴리 지방에 있는 예수님의 활동의 중심지
구역
1
이름
2
3
4. 그레데 섬의 헬라인 교역자. 바울이 그에게 편지했음 5. 다윗의 용사 갓 사람 (사무엘하 23:36)
4
7. 광야생활의 이스라엘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양식 8. 요셉의 장자 10. 예수님 당시의 유대 왕
5
7
6
11. 므낫세 지파는 요단강 동편과 서편에 반씩 나뉘어 자리를 잡았다. 이때 한쪽을 무엇이라고 불렀나?
8
8
12. 멸망할 땅의 사치품 중 각종 기명을 만드는 돌 재료 (요한계시록 18:12)
10
11
세로문제 1. 예수님이 체포될 당시의 대 제사장
12
2. 예수님의 조상, 아미나답 -○○- 살몬 3. 교회가 부흥하려면 이것을 많이 해야 한다 (마태복음 28:19) 4. 세겜에게 겁탈당한 야곱의 딸 6. 세상의 처음 영걸이요, 사냥꾼 (창세기 10:8-9) 7. 우리의 구원자를 상징하는 말로서 그것이 열리면 우리는 영원한 안식에 들어간다 9. 어른들께서 자식이나 후배들에 대하여 염려하는 마음
요길 보세요 ~ 퍼즐정답을 적어 잘라서 사무실에 제출해 주시면 추첨하여 문화상품권을 드립니다. 많이 참여해 주세요.
10. 솔로몬 시대의 저명한 현자 (열왕기상 4:31)
CLICK!CANAAN
41
편집후기
2008년을 마무리하며
++
:: 2008년을마무리하며 유현선 권사 | 편집위원
I I I I I I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계절, 이 가을의 끝자락을 거 둬내듯 노오란 나뭇잎들이 금빛 날개를 달고 달리는 차창 위로 아 스팔트 위로 내려 앉아 발끝에 사그락거리며 갈색길로 유혹했던 날들도 잠시, 그 알수 없는 회한의 기쁨이 벅찬 가슴으로 일렁일 때가 엊그제 같았는데 어느새 옷깃을 여미게 하는 날선 바람이 앙 상한 회색빛 가지를 드러내는 차가움에, 따끈한 커피향이 그리워 지는 겨울입니다. 곧 다가오는 신년호를 준비하면서 2009년에는 클릭 가나안의 작 은 책자를 통해서 성도님들의 지치고 고단한 마음 붙들어 하나님 께 손 내밀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동안 원고 청탁을 마다하지 않으시고 삶의 현장에서 만난 하나 님을 아름다운 간증으로 또 신앙고백으로 주님의 은혜를 함께 나 눠 주신 성도님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여러 성도님들 아름다운 글 많이 보내 주세요. 편집위원으로 일하고 싶으신 분도 연락주세요. 유현선 권사 : 019-808-8846 yhj0519@yahoo.co.kr 2008
42
Winter
새해에도 이 소책자가 그대로 버려저 외면당하는 일이 없도록 모 든 분들께 좋은 전도지, 소식지가 되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뜻 에 합당한 내용으로 여러분께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 다. 그동안 클릭 가나안을 위해서 애쓰신 모든 편집위원님들께 도 감사드립니다.
알려드립니다 +가나안가족일터
알려드립니다 2009년가나안비전기금후원안내 가나안비전기금은 교회사회복지사업을 효과적·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복지기금으로써 후원자의 사용 요청에 따라 지출되는, 목적형기금입니다. 교인들의 후원을 통해 저소득 아동청소년, 목회자자녀, 노인, 지 역주민 등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이 지원을 받습니다.
비전기금 종류
VISION
1 2 3 4 5 6
_
꿈나무 기금 아동 및 청소년 식비, 학비, 생활지원
_
은빛 기금 무의탁어르신, 저소득층, 시설보호어르신 후원
_
헬렌켈러 기금 장애인 개인, 시설 후원
_
해외복지 기금 해외선교지(교육, 사회복지시설) 후원
_
방송선교 기금 국내의 방송선교와 관련된 각종 사업
_
기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기타 기금
※후원방법 : 매월 1회, 봉투/송금 중 택일(1구좌 : 1만원, 가족 전체 참여 가능) ※문
의 : 사무실(후원신청서 접수받습니다). 팀장/정갑도 집사(010-3735-6537)
※기존 후원자의 경우 변경사항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십시오. 가나안교회 사회복지사역위원회
가나안 가족일터 골든벨독서실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여시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 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 (신명기 28장 12절)
대표 : 조항연 집사 / 문양미 집사 주소 : 교회 건너편 농협건물 뒤 전화 : 031) 716-0410
CLICK!CANAAN
43
예배안내 구
교회 오시는 길
분
주일예배
시
간
1부
주일 오전 8시
2부
주일 오전 10시
3부
주일 오전 12시
4부
주일 오후 1시 50분
장
소
드림홀
주일 저녁 예배
주일 오후 7시
드림홀
수 요 예 배
수요일 오후 7시 10분
드림홀
매일 새벽 5시 30분
드림홀
주일 새벽 5시 30분
그루터기홀
금요기도회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늘푸른잣나무홀
●
월요기도회
월요일 오전 10시
늘푸른잣나무홀
●
주일 오전 11시 50분
수선화방
● ●
새벽기도회
교회학교
유
아
부
유
치
부
주일 오전 9시 50분
수선화방
초 등 1 부
주일 오전 11시 50분
에벤에셀홀
●
초 등 2 부
주일 오전 9시 50분
에벤에셀홀
●
초 등 3 부
주일 오전 9시 50분
그루터기홀
중
등
부
주일 오전 8시 30분
늘푸른잣나무홀
●
고
등
부
주일 오전 10시
늘푸른잣나무홀
●
청
년
부
주일 오후 1시 50분
드림홀
영 어 예 배
주일 오후 2시
에벤에셀홀
●
어
금요일 오후 7시~9시
에벤에셀홀
●
주일 오후 2시
늘푸른잣나무홀
● ●
와
나
로뎀오케스트라
U.O.K. 예
전
사
방 송 설 교
대한예수교 장 로 회
셋째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늘푸른잣나무홀
매주 화 10시
그루터기홀
수요일 오전 7시 30분
기독교 TV (ch.68)분당 (ch.53)용인
담임목사 장 경 덕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207번지(무지개마을) 전화번호 : 031)717-7004~6 선 교 원 : 031)719-3243 팩스번호 : 031)719-0242 문화센터 : 031)726-9191
● 는 가나안홀에 있습니다.
본‘클릭 가나안’ 은 가나안교회 홈페이지(http://www.canaan.or.kr) 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