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팍 올라가는 전기요금을 막을 수는 없다. 하지만 가성비 좋은 요금 제로 갈아타서 꼼꼼하게 소비할 수 는 있다. 청구서에 찍힌 요금이 올라 부담 이 되면 자연스레 저렴한 다른 공급 업체는 없는지 찾게 된다. 인터넷에는 수많은 가격 비교 웹 사이트가 있지만, 꼭 믿을만한 것은
우선순위’가 있다고 하면서 상 업적 관계를 공개하지 않는 비교 웹 사이트를 감시하고 있다. 소비자단체 초이스(CHOICE)의 캠패인 및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인 제시카 커비(Jessica Kirby)는 일 단 현재의 공급업체에 연락해 더 좋 은 요금제가 있는지 알아보라고 조 언한다. 보통 에너지 공급업체는 고객을 유지하고 싶어하고 그래서 더 나은 요금제를 고객에게 새로 제안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다른 제안이 없거나, 제안 이 왔는데 그 거래가 매력적이지 않 다면, 다른 업체로 바꾸는 것도 하 나의 방법이다. 이때는 민간 웹사 이트보다 정부 운영의 ‘에너지 메 이드 이지’(Energy Made Easy) 웹사이트(https://www.energymadeeasy.gov.au/)를 이용하는 것이 소비자에게 유리할 수 있다. 이 웹사이트에서 한국어를 선택할 수 도 있다. 커비는 “일부 상업적 비교 웹사이트를 조심하라. 결국은 이익 에 의해 움직이는 사업체들이 많다. 이는 비교나 추천이 수수료의 영향 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 설명했다. 호주에너지규제당국(Australian Energy Regulator, AER)의 에너 지 메이드 이지는 쉽고 빠르게 공급 업체를 겁색하고 업체 간 요금제를 비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준비물은 요금 청구서나 청구서 PDF 파일이다. PDF 파일은 웹사 이트에 업로드하면 되고, 청구서 종 이만 가지고 있다면 웹사이트의 안 내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청구서가 없을 경우에는 공급업 체의 이름과 10자리 또는 11자리의 숫자로 된 NMI(국가 계량기 식별번 호)로 검색할 수 있다. 다음 단계에 들어가면 세부 사항 을 통해 검색 내용을 필터링을 할 수 있다. 체납, 해지 등의 수수료, 할인 상품의 종류, 결제 유형, 계약 기간 등을 선택할 수 있다. 개략적인 정보와 함께 공급업체 검색 결과가 나오면 최대 3개 업체 를 골라 요금제를 자세하게 비교하 는 것도 가능하다. 클레어 새비지(Clare Savage) AER 이사장은 ‘더 나은 청구서 가 이드라인’(Better Bills Guideline) 의 일환으로 9월 말까지 요금 청구 서에 소매업체와 더 나은 거래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 추가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용규 기자 yklee@hanhodaily.com 의회 내 자문기구인 원주민 목소리 (Indigenous Voice)에 대한 찬성 여 론이 여야의 정치 공방 이후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드니모닝헤럴드가 리졸브(RPM) 에 의뢰해 12월, 1월에 실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개헌을 위한
제외한 6 개 주 중 4개 주 이상에서 과반수의 찬성표가 나와야 개헌이 성사된다 (double majority). 결론적으로 국 민투표 통과가 쉽지 않은 셈이다. 리졸브 여론조사 결과, 6개 주 모두 에서 찬성 비율이 최소 56%에서 최 대 71%로 집계돼 절반을 훌쩍 넘겼 다. 현재까지 여론으로 보면 당장 국 민투표를 실시했을 때 개헌안이 통과 될 가능성이 높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다만, 빅토리아주와 서호주를 제외 한 나머지 주에서 지지율이 감소했 다. NSW주는 65%에서 58%로, 퀸즐 랜드주는 59%에서 56%로,
는 71%에서
짐
“지지율의
지는 않지만 작년75%의 높은 지지율 에서 장기적으로 하락했다는 점을 감 안하면 상당한 변화”라고 설명했다. 12월과 1월의 결과를 합산했을 때 는 찬성이 60%였지만, 1월 수치로만 보면 58%였다. 리드 대표는 “이러한 하향 궤적은 올해 말 국민투표 결과를 덜 명확하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이번 결과는 유권자들이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에 충분한 사전 정보가 부족하고 느끼고 있음을 시사 한다고도 말했다. 하나의 근거로 이번 조사에서 원주 민 목소리가 무엇인지 지인에게 설명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자신 있게 답 변할 수 있다고 응답한 유권자는 13% 에 불과했다. 원주민 목소리를 이해하지는 못했 으나 설명하려고 애쓰겠다는 응답자 가 63%로 대다수였다. 23%는 원주민 목소리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었다라 고 응답했다. 피터 더튼 야당대표는 바로 이같 은 ‘정보 부족’을 집중적으로 부각하 며 노동당 정부에게 공세를 취하고 있 다. 자유당과 연정 파트너인 연방 국 민당은 작년말 반대 당론을 발표했다. 리드 리졸브 대표는 “유권자는 원주 민 목소리의 구성, 권한, 범위, 결과 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알기 원한다” 며 “이는 원주민을 헌법상 인정하는 것에 대한 공개적인 거부가 아니며 그 것과 혼동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 지적은 국민투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려면 앤소니 알바니지 정부가 귀담아 들어야할 대목이다. 이용규 기자 yklee@hanhodaily.com 2016년 1월 8일 창간 (1990∼2015년 호주동아일보) 제 1036호 2023년 1월 27일 금요일 ‘원주민 목소리’찬성 47%(-6%)로 하락세 뚜렷 [RPM 여론조사] 반대 30%(+1%), 미결정 23%(+4%) 유권자 대다수 ‘정보 부족’ 지적 알바니지 정부 ‘국민투표’ 계획 보완 불가피 △정부가 운영하는 전기요금 비교 사이트 ‘에너지 메이드 이지’ [이슈] 오스트레일리아데이 날짜 변경 논란 [사회] 늘어나는 ‘초이스맘’ 선택 [이민] 주요투자비자 존폐 논란 [빅토리아] ‘호주의 날 행진’ 연속 취소 [커뮤니티] 2023 영아티스트 축제 성료 [문화] 서도호 전시회 감상평 [부동산] NSW 해안가 집값 최대 하락 2면 4면 6면 8면 9면 12&13면 21면 투데이 한호일보 소비자단체, 정부 웹사이트 ‘Energy Made Easy’ 추천 전기료 비싸다면..‘공급업체 교체’도 방법 △ ‘원주민 목소리’ 관련 리졸브 여론조사에서 찬성 비율이 하락했다 △ 원주민 깃발 호주 의사당
아니다. 일부는 제한된 범위의 선택 지만 소비자에게 보여주기 때문이 다.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CCC)는 ‘강제
국민투 표(referendum)에 찬성표를 던지겠 다는 유권자가 4개월 만에 53%에서 47%로 감소했다. 원주민 목소리의 헌법 명문화를 반 대한다고 답변한 유권자 비율은 지난 8월, 9월 조사의 29%에서 30%로 소 폭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 23%는 어 느 한쪽을 지지하지 않은 미결정(undecided)인데 종정보다 4% 상승했 다. 국민투표처럼 찬성과 반대 둘 중 하 나만 선택할 경우에는 찬성이 60%, 반대가 40%로 나왔다. 대다수 호주 인은 원주민 목소리를 긍정하지만 지 난 조사의 64%와 비교하면 지지율이 빠졌다. 호주의 개헌 국민투표는 전국 유권 자의 과반수가 찬성하고, 수도준주 (ACT)와 노던준주(NT)를
남호주주
56%로 떨어졌다.
리드(Jim Reed) 리졸브 대표는
하락이 그 자체로 극적이
시티의 클로버 무어 시장 (Lord Mayor Clover Moore)은 “국 가적인 경축일은 절대로 ‘침략일(Invasion Day)’과 겹쳐서는 안 된다”라 고 주장하며 1월27일로 경축 행사를 옮겼다. 시민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무 어 시장은 “1788년 1월 26일 영국 영 토 선포와 식민지 시대가 공식화되면 서 땅 주인인 원주민들에게 박탈(dispossession)이 시작됐다. 이날은 국민 통합의 날이 아니며 통곡 또는 생존의 날이다. 따라서 호주 경축일이 침략일 과 겹쳐서는 안 된다. 날짜 변경을 지지하는 것으로 식민 통치의 막대한 영향과 폐해를 해결할 수 없지만 날짜 변경은 미래를 지향하 며 진정한 대화를 위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드니시티카운슬의 대변인은 “26 일 시의회의 공식 이벤트는 없지만 주 총리 및 내각부(Department
1월26일
지자체의 시민권
권한을 박탈당했다. 멜번의 3개 이 너 웨스트 카운슬은 원주민 주민들과 진보 성향의 녹색당 소속 시의원들이 많은 지역이다. 시드니 시티에서는 올해 1월26일 오
전 9시반부터 센트럴역 인근 벨모어공
원(Belmore Park)에서 ‘시드니의 침 략의 날 행진(Invasion Day rally)’ 후 많은 참석자들이 빅토리아 파크에 서 야분 축제(Yabun Festival at Victoria Park)을 진행한다. 시드니시티 와 이너웨스트카운슬은 이 축제를 공 동 후원한다. 이너웨스트카운슬의 번 시장은 “이 너웨스트카운슬은 1월26일에서 2월
로 날짜를 바꿔 엔모어 공원(Enmore Park)의 늦 여름 축제를 연다. 야분 축 제와 겹치지 않도록 하기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시드니 동부 지역의 부촌인 울라 라 카운슬(Woollahra Municipal Council)은 1월 26일 시민권 수여식은 거행하지만 다른 경축 행사는 진행하 지 않는다. 이 카운슬은 자유당 시의원 들이 다수를 차지한다. 인접 지자체인 웨이벌리 카운슬 (Waverley Council)은 1월 26일 오전 5시반 본다이비치에서 호주 원주민들 의 투쟁과 생존을 존중하는 새벽 행사 (Dawn Reflection ceremony)를 열 고 본다이 파빌리온에서 3차례 시민권 수여식을 거행한다.
랜드윅(Randwick) 카운슬은 시민 권 수여식 후 라 퍼루즈(La Perouse) 에서 원주민 음악 콘서트를 연다. 한편, 시드니 서부 블랙타운카운슬 (Blacktown City Council)은 경축 행 사 일환으로 오스트레일리아데이 콘서 트를 여는데 인기 가수 바네사 아모로 시(Vanessa Amorosi)가 출연한다. 공연 후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힐스 샤이어(the Hills Shire)는 케 이트 세브라노(Kate Ceberano) 콘서 트를 주최하고 3번의 호주 국기 게양
식을 거행한다. 힐스 샤이어의 피터 간 게미 시장(Hills Shire Mayor Peter Gangemi)은 “오스트레일리아 데이는 우리의 경축일이고 호주와 우리의 삶 에 대한 훌륭한 것 모두를 축하하는 시 간”이라고 강조했다. 노던비치 카운슬(Northern Beaches Council)도 25일 모나베일(Mona Vale)에서 야외 영화 행사(Australia Day Eve Open Air Cinema)를 진 행한다. 맨리-와링가 아쿠아틱센터 (Manly and Warringah aquatic centres) 오스트레일리아 데이 풀 파
티(Australia Day pool parties)가 열 린다. 켄터베리-뱅크스타운과 펜리스 카운슬도 공공 수영장에서 풀 파티를 연다. 파라마타카운슬 대변인은 “음력 설 날 축제에 이어 한 주 후 다문화 축제가 계획돼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데이 이 벤트 변경은 2024년 전 시의회의 승인 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2023년 1월 27일 금요일 | HANHO KOREAN DAILY | A2
1월26일 오스트레일리아데이(Australia Day) 국경일이 멜번에 이어 시 드니에서도 경축일과 애도일로 양분되 고 있다. 광역 시드니 안에서 여전히 많은 지 자체들이 2023년에도 연례 시민권 수 여식(annual Australia Day citizenship ceremony) 등 경축 행사를 진행 한다. 반면 시드니 시티(the City of Syd-
비롯한 일부 지자체들 은 시민권 수여식을 비롯한 경축 행사 날짜를
시드니
of
mier and Cabinet)의 공식 행사를 지 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너 웨스트 카운슬(the Inner West Council)은 이미 2019년 이후 1월 26일 오스트레일리아데이 경축 행사를 갖지 않고 있다. 다시 번 시장 (mayor Darcy Byrne)은 “호주 원주 민 역사를 반영해 다른 날에 시민권 수 여식을 가질 것이다. 올해 행사의 주제 는 원주민 목소리의 의회 반영에 대한 국민투표로 나타날 단합 기회”라고 설 명했다. 노동당 정부는 작년 말 전임 연립 정 부의 1월26일 시민권 수여 의무를 폐 지하고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날짜를 조정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 허용 발표는 멜번의 세 번째 지자 체인 멜번 이너 노스의 메리벡(Merribek) 카운슬이 1월26일 시민권 수여 거부를 결정한 뒤 취해진 조치다. 전임 정부 시절 멜번의 데어빈(Darebin)과 야라(Yarra)
ney) 카운슬을
27일 등으로 변경했다.
Pre-
카운슬은
시민 권 수여식 거부로
수 여
이슈(사회) 1월 26일‘오스트레일리아데이’ 올해부터 지자체 시민권수여식 날짜 변경 가능 시드니 시티·이너웨스트카운슬 27일로 늦춰 북부, 서부 등 대다수 예년처럼 경축행사 주민 여론 감안해 카운슬별로 변화 모색 26일 오전 시드니 시티 벨모어파크 ‘침략의 날’ 행진 후 야분축제 진행 △ 시드니 시티에서 열린 오스트레일리아데이 경축 행사 △ 2022년 시드니 타운홀에서 열린 항의 집회에서 참석자들이 오스트레일리아데이 날짜 변경을 요구 했다 △ 2022년 ‘시드니 침략의 날’ 항의 시위 △ 1월26일 시드니 북서부 벨라비스타팜(Bella Vista Farm)에서 열리는 힐스 샤이어의 경축 행 사 안내
2023년 1월 27일 금요일 | HANHO KOREAN DAILY 전면광고 A3
세대들 사이에서 알콜없는
beers), 저알
음료 등을 마시며 술을 의도적
멀리하는 ‘소버 큐리어스 풍
curious trend)’가 부상
있다. 소버 큐리어스는 ‘술에
않은’ 의미의 ‘소버’(sober) 와 ‘호기심이 강한’의 ‘큐리어 스’(curious)를 합친 신조어다. 소비자 평가기관 파인더(Finder) 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2%가 2023년에 술을 끊을 계획이
라고 밝혔다. 연구 결과, 술을 끊으 면 연간 1,971달러를 절약할 수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케팅 분야에서 일을 하는 벤 베 이커(Ben Baker)는 유럽 여행 경 비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단주(going dry)를 결심했다. 그는 “술은 끊었지만, 사람들을 만나러 여전히 술집(pubs)엔 간다. 처음 무알콜 맥 주를 마셨을 때 딱히 느낌이 다르지 않았다. 오히려 정신이 맑아서 좋았 다”고 말했다. NSW 브룩베일(Brookvale)에서 무알콜 증류소 시드리프트(Seadrift Distillery)와 술집 시드리프트 소바(Seadrift So-Bar)를 운영하 는 캐롤린 휘틀리(Carolyn Whit-
ley)는 “2019년 처음 가게를 열었 을 때 많은 사람들이 알코올이 없 는 술집이 무슨 의미가 있냐며 반감 을 나타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 록 그 가치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고 말했다. 신경과학자 헤일리 노스(Hayley North) 박사는 “알코올은 뇌에 부 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술은 공포와 스트레스 반응에 관여하는 편도체 (amygdala)의 활동을 저하한다. 하지만 다음날 숙취가 오면서 뇌가 균형을 잡으려 편도체 활동을 증가 시키는 과정(homeostasis: 최적화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려는 특 성인 항상성)에서 공포와 불안이 오 히려 증폭된다. 이를 ‘숙취 불안’(hangxiety)이
라 한다”고 설명했다. 술은 알코올 중독 외에도 다른 건강 문제를 일으 킬 수 있다. 호주 통계국(ABS)에 따 르면 2021년 호주에서 알코올로 인 한 사망자는 1,559명인데 이중 약 91%가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였다. 국립보건의학연구소(National Health and Medical Research) 는 “알코올 관련 질병 및 부상의 위 험을 줄이려면 주당 표준 음주량 (standard drink)을 10잔 이하로 제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번 마실 때 2-3잔 정도를 넘지 않아야 한다(과음 자제)는 의미다. ‘mindful drinking(정신을 잃지 않는 음 주)’ 습관을 만들 필요가 있다. 홍수정 기자 hong@hanhodaily.com
2023년 1월 27일 금요일 | HANHO KOREAN DAILY | A4 요즘
맥주(alcohol-free
콜
으로
조(sober
하고
취하지
특집(사회)
않고 아이를 갖는 이른
연간보고서에 따르면 정자기증 요청 서를 등록한 여성 중 60%가 ‘초이스 맘’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빅토 리아에서는 804명의 미혼 여성이 기증 자를 통해 출산했는데 이는 7년 전 대 비 15% 증가한 수치다. 호주출산학회(Fertility Society)의 루크 롬바우츠(Luk Rombauts) 회장 은 “20년 전만 해도 초이스맘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이제 는 시대가 달라졌다”며 “통계자료를 보면 2019년과 2021년 사이 체외수정 (IVF) 또는 보조생식술(ART)을 찾는 독신 여성이 65% 급증했다. 이들 10 명 중 1명은 초이스맘으로 상당한 비 율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퀸즐랜드 여성 2명이 2000년대 초에 설립한 온라인 커뮤니티 ‘호주 자발적 싱글맘’(Single Mothers By Choice Australia, 이하 SMC) 단체는 초기 30명의 회원으로 시작해 현재는 전국 2,500명 규모로 크게 성장했다. 케이트 조지(Kate George) SMC 대변인은 “최근 들어 두드러진 변화는 과거보다 더 어린 나이에 싱글맘이 되 는 과정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한, 자녀를 두 명 이상 갖는 선택을 하 는 여성도 늘고 있다”고 밝혔다. 홍수정 기자
“결혼은 NO, 출산은 YES” .. ‘자발적 비혼모’증가 추세 빅토리아 기증 정자 요청 여성 60% ‘초이스맘’ △ 책 ‘쌍둥이를 낳은 자발적 싱글맘(SINGLE MOTHER BY CHOICE TO TWINS. MY JOURNEY TO MOTHERHOOD)’ 저자인 켈리 풀(Kelly Poole) △ 시드니 노던비치 브룩베일에 있는 시드리프트 증류소 “연령대 낮아지고 2명 이상 출산 여성도 늘어” 2021년 호주 1559명 알콜 관련 사망.. 91% 만성질환 음주보다 사교활동 중점 ‘무알콜 펍’도 등장 알콜 없는 음주 문화‘소버 큐리어스’확산
결혼하지
바 ‘비혼모’, ‘자발적 싱글맘’(single mother by choice) 또는 줄여서 ‘초 이스맘(choice mom)’이라 불리는 여 성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멜번 여성 캐리 쿠퍼-무어(41 Carrie Cooper-Moore)는 연애는 싫지 만, 엄마가 되고 싶은 욕망이 컸다. 그 는 “연애할 때 행복하지 않았다. 누군 가에게 얽매이는 게 싫었다”며 “내게 결혼과 출산은 온전히 별개의 문제였 다”고 밝혔다. 그는 기증된 정자로 인 공수정을 거쳐 두 아이를 출산했다. 쿠퍼-무어는 “비용은 약 3만 달러 가 들었다. 인공수정 1회에 3 4천 달 러, 체외수정엔 2만 달러를 지불했다. 메디케어(Medicare)로 5 6천 달러를 환불받았지만, 병원비와 약값, 정신과 상담비까지 상당한 비용이 들었다”고 밝혔다. 빅토리아 보조생식치료기관(Victor ian Assisted Reproductive Treatment Authority)의 2021 2022년
hong@hanhodaily.com
2023년 1월 27일 금요일 | HANHO KOREAN DAILY 전면광고 A5
△ 폐지 가능성을 시사 한 클레어 오닐 내무장관 △ 2021-22년과 2022-23년 호주 기술이민 항목별 비교
stay requirement)을
나타샤 파일 스(Natasha Fyles) NT 수석장관과
함께 원주민단체와 회의를 한 후에 일련의 조치들을 발표했다. 주류판매점은 월요일과 화요일에 문을 닫아야 한다. 일일 영업시간은 오후 3시에서 7시로 단축했고 주류 판매는 1인 1일 1회로 제한됐다. 이 같은 주류 구매 제한은 3개월 동안 시행될 예정이다. 앨리스 스프링스의 범죄율 문제는 지난주 NT 경찰이 범죄통계를 발표
한 이후 관심이 집중됐다. 이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이 지 역에서 발생한 폭력 사건은 43% 급 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 관련 폭 행은 54%, 빈집 털이 절도와 상가 절 도는 각각 59%, 55% 급증했다. 가정 폭력 사건도 53% 늘었다. 제이미 처커(Jamie Chalker) NT 경찰청장은 “6개월 전 노던준주 간 섭(NT Intervention) 또는 노던준 주 국가비상대응(NT Emergency Response)의 하나로 도입된 음주 규제가 사라진 후부터 주폭 범죄가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연방정부는 피터 더튼 야당 대표와 매트 패터슨(Matt Pater-
son) 앨리스 스프링스 시장의 호주 군 또는 연방경찰 배치 요청을 거부 했다.
하지만 이날 회의 후 15년 동안 지 속된 금주 정책이 부분적으로 복원된 결과가 됐다.
원주민 주도의 비영리단체인 칠드 런스 그라운드(Children’s Ground) 는 성명을 발표해 “선정적 언론 보도 가 앨리스 스프링스의 젊은이들을 위 험에 빠뜨린다”라고 비판했다. 이 단 체는 “일부 원주민들이 더 많은 경찰 을 배치하고 군인을 거리에 배치하는 것을 지지하는 것에 동요되고 있다는 점을 안다”며 “그들의 주장은 우리의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칠드런스 그라운즈는 “우리 는 수년 동안 가혹한 치안 유지 활동 으로 고통받았지만 효과가 없었다. 너무 오랫동안 정부의 대안으로 지 속됐다”고 비난했다. 이용규 기자 yklee@hanhodaily.com 클레어 오닐 내무장관 ‘폐지 가능성’ 언급 호주중국경제단체(ACBC)는 유지 촉구 △ 돈을 주고 비자를 산다는 비난을 받는 주요투자비자(Visa Subclass 188)의 존폐 논란의 일고 있다
2023년 1월 27일 금요일 | HANHO KOREAN DAILY | A6 500만불 이상 투자로 5년 체류 허가.. 존속 논란 최소한 500 만 달러 이상을 승인된 투자 대 상(approved investments) 에 투자하면 최 대 5년까지 호 주에 거주할 수 있도록 허용 하는 주요 투자비자(significant investor visa: 이하 SIV)’ 제도와 관련 해 존폐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우선적으로 이 제도의 이용자들 이 거의 대부분 한 나라에 집중된다. 2012년 이후 발급된 SIV 비자 2,300 건 중 절대 다수인 85%가 중국인들이 었다. 클레어 오닐 내무장관은 작년 9월 일자리 서밋 후 스카이뉴스와 대담에 서 “SIV 비자 소지자들은 대부분 나이 가 든 연령층이며 호주에 정착해 은퇴 하려는 경향이 높다는 점에서 호주 경 제에 부담을 늘릴 수 있다. 현재로서 는 이 제도를 유지할 이유를 잘 알지 못한다”며 추후 폐지 가능성을 언급했 다. 국가적으로 가치 창출을 하지 못 한다는 이유 때문이다. 지난 2016년 생산성위원회(Productivity Commission)는 “SIV 비 자는 악용될 소지가 높고 사기 위험 (prone to fraud)도 있다”고 주장하 면서 이 제도의 폐지를 당시 정부에게 건의했지만 반영되지 않았고 계속 유 지되고 있다. 아불 리즈비(Abul Rizvi) 전 이민부 차관보는 “이 제도는 돈 을 받고 비자를 판다(selling visas)는 비난을 차치하고 사실상 ‘은퇴 수단(a retirement vehicle)’으로 이용되고 있기 때문에 유지될 명분이 약하다”면 서 폐지를 지지했다. 그러나 경제 단체 중 호주중국경제 위원회(Australia
Council: ACBC)는 내무부의 이민재 검토위원회에 제안서를 제출하면서 이 제도의
주도하고 특히 고용을 포함해 호주 경제 성장에 기여한다” 라고 주장하면서 SIV 제도를 중요한 수단이라고
투자자의 호주 최소 거주 요건(minimum
연간 40에서
늘리는 등 이 제도의 취약점은 규정 보 완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앤소니 알바니지 정부는 올해 상반 기 중 현행 이민제도 개혁에 대한 각 계 건의안을 수렴하고 새 회계연도에 새로운 제도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 이때 주요 투자비자 제도를 폐지할 가 능성이 있다. 호주 정부는 2022-23년 영주권 이 민자 유입을 16만명에서 19만5천명으 로 3만5천명 확대했다. 재계는 노동력 부족으로 더 충원을 요구하고 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음주 규제법 해제 후 주폭 등 강력 범죄가 급증한 노던준주(NT)의 앨리 스 스프링스(Alice Springs)에 새로 운 음주 규제가 도입된다. 이 지역의 높은 범죄율에 대한 대 책을
China Business
유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ACBC는 제안서에서 “이 제도는 호주 에 영주권을 가지려는 투자자들을 유 치하고 혁신을
옹호했다. ACBC는 “500 만 달러 투자는 과세소득(taxable income)에서 매년 25-35만 달러를 창 출할 수 있다. 일반적 부 전략의 일환 으로서 대부분 500만 달러 이상을 투 자하고 자본은 호주에 남는다. 더 많은 투자를 창업 자본(venture capital)으로 유치하고
60일로
요구한 야당과 언론의 압박을 받은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24일 (화) 노던준주를 방문했다. 이날 알바니지 총리는
또한 알바니지 총리는 신임 센트럴 오스트레일리안 지방 관리관(Central Australian Regional Controller)을 임명해 다음 주 중반까지 ‘옵트 아웃(opt out) 모델’을 채택할 지 여부를 자문하는 역할을 맡겼다. 더불어 앨리스 스프링스에 2년간 4,880만 달러를 투자하여 다양한 안 전 이니셔티브에 자금을 지원할 계획 이다. 특집(이민) ‘주요투자비자(SIV)’2012년 이후 발급자 85% 중국인 집중 ‘범죄율 급증’NT 앨리스 스프링스..‘음주 판매 제한’도입 알바니지 총리 방문 후 대책 발표 월ㆍ화 금지, 다른 날 오후 3-7시로 단축 2년간 5천만불 ‘안전 이니셔티브’에 투입
2023년 1월 27일 금요일 | HANHO KOREAN DAILY 전면광고 A7
of Dance Festival’로, 댄스 장르를 기반으로하 여 현대무용, 발레, 재즈댄스, 한국무 용, K-팝 등 다양한 형태의 댄스 퍼포 먼스를 선보이며 젊은 아티스트들이 서로 융합하여 차별화된 무대를 구현 할 수 있도록 장을 열어주었다. 이번 공연은 조상기 드러머를 필두 로 캐리비안의 해적 OST에 맞추어 난
2023‘영아티스트 페스티벌’성료 호주 공연예술계에서 두각을 나타내 는 아티스트들을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23 ‘영 아티스트 페스티벌 (Young Artist Festival)’이 500여명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 속에 성공 적으로 막을 내렸다. 21일(토) 2회에 걸쳐 뱅크스타운 브라이언 브라운 시어터(BRYAN BROWN THEATRE)에서 열린 이 행 사는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3회를 맞이했다. 그동안 오디션과 심 사, 수상을 해왔던 방식이 아닌 페스티 벌 형식으로 진행되어 공연자들과 관 람객들이 모두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 으로 즐길 수 있었다. 매년 다른 테마로 펼쳐지는
벌의 올해 테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무대를 수놓았다. 특히 하랑 주니어팀이 색동옷과 각 시탈을 쓰고 함께 선보인 ‘강강술래’, ‘상사화’ 무대는 한과 흥의 민족인 한 국의 역사와 투쟁을 신명나게 선보였 다. 피날레 무대로 팀 하랑은 ‘광복’ 뮤 지컬 음악에 맞춰 태극기와 함께 선보 여 큰 박수를 받았다. 영 아티스트 월드의 조성용 대표는 “3년동안 영아티스트들의 실력과 경 력이 쌓여서 무대를 장악하고, 감동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 ‘실력이 놀랍 다’는 관객 평가가 가장 많았다. 또 서 포터즈의 동참도 늘어 앞으로 기획하 게 될 2024 영아티스트 페스티벌이 한 층 기대된다. 멀리까지 찾아와주신 관 객들과 후원사, 스탭들, 카타카의 정소 윤 원장, 특별히 KAD 나윤주 원장과 교사들 그리고 영아티스트 모두에게 다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2024년 영아티스트 페스티벌은 ‘음 악’을 주제로 더욱 실력과 재능 넘치는 Community & Life 2023년 1월 27일 금요일 | △ Dana Kym의 lyrical dance 솔로무대 △ 뱅스타운 BRYAN BROWN THEATRE에 서 개최된 ‘YOUNG ARTIST FESTIVAL’ △ 815 댄스 팀의 공연 △ 영페스티벌 모든 출연자들의 커튼콜 인사 △ 조상기 드러머의 난타팀이 캐리비안의 해적 OST에 맞추어 난타공연을 하고있다(왼쪽사진), 팀 하랑이 한복을 입고 공연을 하고 있다(중간 사진), 하랑 주 니어 팀이 색동옷과 각시탈을 쓰고 공연을 하고 있다 2회 공연 관객 500여명 참석 올해로 3회.. 다양한 장르 댄스 공연 선보여 21일 뱅크스타운 브라이언 브라운 시어터 △ 댄서 Yennah Chang 의 힐댄스 공연
페스티
‘Colour
아티스트, 팀 하랑의 강강술래, 발레, 재즈, K-POP 등 관객의 눈과 귀를 사 로잡는
2023년 1월 27일 금요일 | HANHO KOREAN DAILY 전면광고 A11
전면광고 A20 2023년 1월 27일 금요일 HANHO KOREAN DAILY |
2022년 호주 주택 절반 가격 떨어졌다
(3%), 1년 내내 치솟은 인플레이션, 소비자 심리 위축(weak consumer sentiment) 등이다.
코어로직(Core Logic)의 케이틀린 이지(Kaytlin Ezzy) 경제분석가는 “집값이 하락한 주도는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 호바트, 캔버라인데 주도 별, 단독주택과 아파트별로
인근 지역이 2022년에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코어로직(CoreLogic) 집값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집값 최대 하락 톱 20 지역 중 19개 지역은 광역 시드니가 아 닌 지방이었다. 특히 멀럼빔비(Mullumbimby), 바이런베이(Byron Bay), 서포크 파 크(Suffolk Park), 리스모어(Lismore), 오션 쇼어(Ocean Shores)의 톱 5 모두 NSW 북부 해안가 인근 지 역으로 21%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 다.
226만 달러로 약 71만 달러(-23.9%) 로 추락했다. 인근 지역인 서포크파크 (-227%), 리스모어(-21.9%), 오션쇼 어(-21,75)도 20%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최대 폭락 상위 20개 지역 중 13개 가 홍수 피해가 컸던 리치몬드-트위 드 지역(Richmond-Tweed region)
이었다. 울릉공 인근의 일라와라 지역 (Illawarra region)의 불라이(Bulli, -16.1%)와 써롤(Thirroul, -14.9%) 도 하락률이 컸다. 최대 하락 상위 20개 중 19개가 NSW에 몰렸고 1개는 퀸즐랜드 선샤 인 코스트의 누사빌(Noosaville)로 13.2% 하락했다. 퀸즐랜드 최대 폭락 톱 10 지역 중 8개가 선샤인 코스트에 집중됐다. 누사빌에 이어 마운트 쿨럼 (Mount Coolum, -11.7%), 테완틴 (Tewantin, -9.5%), 페리지안 비치 (Peregian Beach, -8.4%) 순으로 하 락했다.
빅토리아주에서 집값 최대 하락은 웨스트 깁스랜드 지역(West Gippsland region)의 드루인(Drouin, -10.8%), 이스트 질롱(East Geelong, -10.2%), 벨몬트(Belmont, -8.8%), 뉴콤(Newcomb, -8.3%), 발라라트 센트럴(Ballarat Central, -8%) 순이었다.
호주중앙은행(RBA)이 2023년 첫 월례 이사회가 열리는 2월 7일 (화) 금융통화위원회 미팅 때 기준 금리를 현재의 3.1%에서 3.35% 로 0.25% 올릴 것이란 전망이 현 재로서는 우세하다. 그런 반면 딜로이트 액세스 경 제연구소(Deloitte Access Economics)는 “2023년 RBA가 기 준 금리를 인상하지 않고 현상태 를 유지하더라도 호주 경제 성장 이 크게 위축될 것”이라고 경고 했다.
의 금리정책 판단에 좌우될 수 있 다”고 지적했다. 한편, 코먼웰스증권(Comsec) 의 분기별 주 상태 보고서(quarterly State of the States report)에 따르면 호주의 주/준주 별 경제 성장률에서 퀸즐랜드가 13년 만에 처음으로 1위를 차지 했다. 콤섹의 크레이그 제임스 수석 경제분석가는 “퀸즐랜드주 는 8개 거시 경제 지표 중 경제 성 장률, 건설 완공, 소매 지출, 실업 률 등 5개 항목에서 호주 평균을
딜로이트의 스티븐 스미스 (Stephen Smith) 파트너는 “올 해 전반기는 소비자 지출 급감으 로 1년동안 경제 성장률이 1.7% 로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측했 다. 1.7%는 2022년 호주 GDP 성 장률 3.6%의 절반 수준이다. 스미스 파트너는 “인플레를 억 제하기 위한 기준금리 인상은 불 황(recession)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2023년 호주 경제는 RBA
능가했다”고 설명했다. 딜로이트 의 2023년 경제 전망에서는 서호 주가 가장 높은 것으로 예측됐다. 2022-23 회계연도에 서호주의 경 제 성장률은 4.1%에서 2023-24 년 1.5%로 낮아졌다가 2025년 2.4%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호주의 인구는 2026-27년 294 만명으로 300만명에 근접할 전망 이다.
Money&Property 2023년 1월 27일 금요일 | 2022년 호주 단독주택과 아파트 시 장의 절반 이상에서 집값이 하락했다. 작년 호주 전역의 주택가격 하락률은 -5.3%였다. 전국 주도 평균은 -6.3% 였다. 특히 호주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시 드니는 547개 동네(suburbs) 중 불과 7개(동부 지역)을 제외한 540개 동네 가
단독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모두
주택의 집값이 하락했다. 집값 하락의 주요 원인은 5월부터 시작돼 12월까지 이어진 이자율 폭등
하락률에 서 차이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시드니 단독주택 가격은 2022년 정 점 대비 13.9% 하락했다. 작년 10-12월 분기에 4.4% 하락했 다. 이는 시드니 중간 가격(약 122만 달러)에서 5만7천 달러의 하락을 의미 한다. 2022년 시드니 아파트 중간 가 격은 약 77만3천 달러로 9.2% 하락했 다. 7-9월 분기에 3.9%, 10-12월 분기 에 3.0% 하락했다. 시드니에 아파트가 있는 292개 동네 중 93.2%(272개)에 서 가격이 하락했다. 하락 격차는 모 트레이크(Mortlake)의 -0.1%에서 센테니얼
-23.8%까지
니
이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전국에서 집 값이 가장 많이 올랐던 NSW 인기 해
평균
고가
2022년 두 자릿수 집값 하락에도 불 구하고 지난 붐의 폭등으로 집값은 여 전히 팬데믹 이전보다 높은 수준이다. 바이런베이는 2020년 3월 팬데믹 이 전보다 10%, 멀럼밈비는 17.8% 높 다. 작년 멀럼빔비의 단독주택 중간 가 격은 103만6천
파크(Centennial Park)의
큰 격차를 보였다. 시드
아파트 동네의 23.4%는 중간 가격
100만 달러 이상이고 52.7%는 75 만 달러 이상이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안가
가장 큰
작년 여러번 홍수 피해를 당한 리 스모어를 제외한 4개 지역의
가 격이 1-2백만 달러의
지역이었 다.
달러로 35만8천 달러 (-25.7%) 폭락했다. 바이런베이는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해안가
집값 전국 최대 폭락 시드니 정점 대비 단독주택 -13.9%, 아파트 -9.2% 멀럼빔비·바이런베이 인근 20% 이상 추락 스티븐 스미스 “RBA 금리정책 호주 경제 좌우할 것” 올해 성장률 1.7% 둔화.. 작년 3.6% 절반 수준 예상 시드니 547개 동네 중 7개(동부 지역) 제외 모두 하락 아파트 있는 292개 동네 중 93% 가격 떨어져 리스모어, 노던리버 홍수 피해도 한 몫 “이자율 또 오르면 불황 위험 커져” 딜로이트 경고 △ 2022년 호주 주택 시장 집값 동향 △ 2022년 집값 최대 하락 지역 톱 20 중 19개가 NSW에 집중됐다 △ 2022년 시드니 집값 동향
NSW 북부
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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