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n Herald 24th April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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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NEWS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임의관리절차 돌입 딜로이트 관리인 ‘정리해고 계획 없어’ 호주 버진(Virgin Australia)이 코로나19 여파로 임의관리절차 (voluntary administration)에 착 수했다고 발표했다. 관리인은 그러나 당장 대규모 정리해고 는 시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 혔다. 호주의 임의관리 절차는 채무 자 회사의 이사(또는 채무자의 실질적인 전 재산에 대한 담보 부채권자 / 청산인)가 법정 자 격을 갖춘 관리인을 선임함으 로써 개시된다. 도산상태에 있 거나 도산상태가 될 가능성이 있는 회사를 대상으로 한다. 시드니공항에 모인 호주 버진 항공 직원이 호주 버진항공 경 영진과 관리인에게 고용 유지 를 촉구했다. 호주 버진은 호주증권거래소 (ASX)에 제출한 성명서에서 이 번 조치가 "사업 자본을 확충” 하는 것을 돕고, 호주 버진항공 이 "코로나19 위기 건너편에서 더 건전한 재무상태"로 부상하 는 것을 담보할 것이라고 말했
사진=A330 호주 버진항공이‘임의관리절차’에 착수했다. 사진: Virgin Australia
다. 임의관리절차에 돌입했지 만 버진항공은 예정된 국제 및 국내선 항공은 계속 운영한다. 또한 자회사 중 항공마일리지 서비스인 빌로서티 프리퀀트 플라이어(Velocity Frequent Flyer)는 별개 회사로 임의관리 절차에 포함되지 않는다. 폴스커라(Paul Scurrah) 호주 버진 대표는 “산소 공급이 완 전히 차단”된 상황에서 20일
밤 이사회 회의시 코로나바이 러스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 는 상태에서 임의관리 절차 결 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밝 혔다. 호주 버진 이사회는 다국 적 회계법인 딜로이트 구조조 정 전문 파트너 4명을 호주버진 과 자회사의 임의관리인으로 임명했다. 호주 버진항공 이사회와 관리 인은 모두 ‘임의관리절차’
중에도 연방 및 주정부와 지원 책을 논의할 것이라며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 그러나 연방정 부에서는 버진에 구명줄을 내 려줄 계획이 없으며 “시장 주 도 해결책”이 목표라고 밝혔 다. 조시 프라이든버그 재무장 관은 "정부는 합쳐서 이 항공사 의 90%를 소유하고 있는 자금 력이 풍부한 외국 5대주주를 구 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니콜라스 무어 전 맥쿼리 대 표가 정부를 대표해 버진항공 관리인과 협조하도록 임명됐 다. 재무장관은 정부 "목표는 상업적으로 생존 가능한, 호주 에서 운항하는 국내 주요 항공 사 두 곳”이라는 점은 분명히 했다. 버진항공은 엄격한 코로나바 이러스 여행 제한 때문에 현금 흐름이 붕괴되어 50억 달러가 넘는 부채를 떠안고 있다. 이에 따라 이미 80%의 직접 고용 인 력을 휴직 조치했고 지난 몇 주 동안 1000여명이 정리해고 됐 다. 버진항공은 연방정부가 회 사 경영진의 거듭된 탄원에도 불구하고 14억 달러 융자 개입 을 거절하자 ‘임의관리절차’ 에 들어갔다. 신용평가사에서 는 이미 버진항공사 등급을 하 향 조정했고 9월까지 생존 시한 을 제시한 상태이다.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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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24th April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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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주 학교 교실수업으로 점진 전환 2학기 3째주 5월 11일 부터 1주일에 하루 등교 NSW 학교가 2학기 단계적으로 교실 수업으로 전환된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와 사 라 미첼 교육·유아학습장관은 21일 NSW주 공립학교 학생이 2학기 3주차에 대면학습으로 점차적으로 전환하는 계 획을 발표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의료전문가는 학교를 계속 열어야 한다고 권고한다며 학부모, 교사, 학생은 학교가 안전한 장 소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총리는 “1학기 말에 자녀를… 집에 데리고 있던 모든 가족과 온라인으로 교 육하기 위해 쉴 틈없이 일한 교사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주총리는 지난 몇주간 원격교육을 통 해 학교는 온라인 학습 개발을 개선하고 추가 위생조처를 고려할 수 있는 “임계 시간을 허락했다”고 평가했다. 2학기 3째주 즉 5월 11일부터 모든 학 생은 1주일에 하루 등교하게 된다. 정부 는 단계적으로 등교일을 늘리며 주총리 는 “3학기까지는 모든 아동이 학교에 풀타임으로 돌아오게 되기를 희망한 다”고 기대했다. 교내 학습 첫 단계 중에는 대면 학습일
NSW_GB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NSW주총리가 21일 점진적 교실수업 복귀를 밝혔다.
이외에는 학부모가 자녀를 집에 데리고 있는 것을 장려한다. 초기에는 한번에 교내에 있는 학생은 전체의 약 1/4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주 등교일은 학교마다 다르며 학교에서 학부모에게 분명하게 안내해야 된다. 학생과 교사간 적절한 사회적 거리두 기를 실행할 수 있도록 학급은 학교 전 체로 분산된다. 주정부는 등교할 수 밖 에 없는 학생에게는 학교 문이 열려있으
며 이들 학생을 돌려보내지는 않을 것이 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미첼 장관은 학교와 학부모를 지원하 기 위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며 “모 든 교실에 손소독제가 마련되며 취약한 교사는 집에서 일할 수 있도록 조처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등교시 하차, 픽 업, 쉬는 시간, 점심기간도 모두 사회적 거리두기를 확보하기 위해 시차를 두고 배치된다.
단계별 학교 복귀에 더해 NSW주정부 는 코로나19 대유행 동안 임시 및 비정 규직 교직원을 유지하는데 9570만 달러 를 약속했다. 미첼 장관은 “NSW주 학 교 전체적으로 임시 및 비정규 교사 그 리고 기타 교사가 아닌 직원이 우리 교 육제도에 핵심적으로 이 단계별 복귀기 간에 우리 학생들의 교육적 결과를 보장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기간동안 취합되어 미래 교 육방법을 지원하기에 적합한 최근 혁신 과 교육개발을 장관에게 보고하기 위한 다부문간 실무 그룹도 설립된다. 교사는 4월 27일과 28일 이틀간 2학 기 시작을 준비하며 학생들은 4월 29일 부터 2학기를 시작한다. NSW주 카톨릭 학교는 2학기 첫 두주 는 1학기 말과 같이 원격교육을 실시하 며 교실내 수업은 추후 결정해 학교와 학부모에게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 톨릭학교는 11-12학년 학생이 교실내 수업의 최우선 순위가 된다.
박은진 기자
Bella Vista 8883 0055 Castle Hill 9659 6433 0470 687 768 Auburn Bankstown 0477 053 053 Blacktown 9621 7711 Campsie 9789 2676
Chatswood Eastwood Epping Girraween Gordon Gosford
9411 4564 9874 8801 9869 8002 0469 872 857 0433 422 499 0411 332 209
Hornsby Lidcombe Liverpool Merrylands Newington Parramatta
9987 2248 8034 4635 0431 770 867 0481 752 073 9648 0377 0410 783 260
Pennant Hills 0411 305 516 Revesby 0451 577 008 Ryde 0490 088 626 Strathfield 9764 2002 St. Marys 0430 139 138 Mount Waverley 0424 574 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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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코로나19 증가곡선 평탄화 일상 복귀 아직 일러 선택 수술 재개 노인요양시설 폐쇄해선 안돼 달 동안 호주인의 삶은 180도 바뀌었다. 3월 30일 이후 호주 대부분 지역에 외출금지(Stay at home) 명령이 실시됐으며
헌트 보건부 장관은 일상으로 “돌아가는 길’에 있어 21일 이 핵심적인 날이지만 지금까 지 하던 대로 사회적 거리두기
(사진) 스콧 모리슨 총리는 21일 전국내각 회의 직후
스콧 모리슨 총리는 21일 전 국내각 회의 직후 이제 호주가 일상으로 “돌아가는 길”에 들어섰다며 선택수술 재개를 발표했다. 그러나 ‘외출금 지’를 포함한 규제는 4주간 지 속된다. 호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세가 꺽이는 가운데 기준 규제 는 유지되지만 선택수술은 일
부 재개된다. 21일 스콧 모리슨 총리는 브 렌든 머피 수석의료관, 그렉 헌 트 보건부 장관이 함께한 기자 회견에서 확진자 가운데 2/3가 완치되었으며 호주의 상황이 다른 나라보다 더 낫다고 평가 했다. 1월 25일 호주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처음으로 발생한 이후 3
(그래프) 통보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및 누적 확진자
이후 호주 확진자 증가율은 급 격하게 줄어들기 시작했다. 모리슨 총리와 머피 교수는 현재 핵심적이지만 예상보다 일찍 ‘일상으로 돌아가는 길’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렉
와 규제를 계속해야 한다고 말 했다. 헌트 장관은 코로나19 “억 제, 수용력, 회복 등 세 가지 측 면에서 모두 진전이 있었다"며 이로 인해 예상보다 더 일찍 일
상으로 복귀하는 길을 시작하 게 됐다고 평가했다. 모리슨 총리는 “(일상으로) 돌아가는 길 위에 있으며 계속 귀로에 머물기를 원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현재 하고 있 는 조처에 대해 주의깊게 움직 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리는 21일 오후 기준 호주 내 실제 환자는 2500명이 채 되 지 않는다고 밝혔다. 확진자 증 가율은 늘었지만 감염 확산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예방조 처를 종료할 단계는 아니다. 헌트 장관은 지난 9일 연속 1% 미만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지속적이고 강화된 곡선의 평탄화"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며 국민들의 협조에 감사했다. 21일 기준 3일간 증가율은 0.5% 미만이다. 모리슨 총리는 일상으로 돌아 가기 전 필수조건 중 하나가 낮 은 감염율이며 16일 언급한대 로 4월 16일부터 4주간 “진단 검사, 추적 및 현장 대응능력” 을 기준으로 규제 완화를 결정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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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의
TRUST
호주 법 칼럼
“Trust no one because no one can be trusted!" (아무도 믿지 말라 믿을자가 아무도 없으니.) 무섭다 못해 끔찍한 말이다. 성경에 나오는 말이 아니다. 근간 NSW 변호사 협회 발행물에 실린 (변호사들을 향한) 권고문의 제목이다. 행복한 사회를 추구 하는 인간에겐 대단히 실망스러운 말이 겠으나 진리일진대 어찌하리. 조금만 생 각하면 누구나 동의할 말이나 작심삼일 다수가 쉽게 잊는 사실이기도 하다. 남 에 대한 말이 아니라 자신에 대한 말이 다. 내가 나를 못믿는데 어찌 남을 믿을 수가 있을꼬. 코로나 바이러스 lockdown 이 시작된 지 2달째로 접어드는 Anzac Day 주간 수 요일 오후. 몇주째 적막이 흐르던 사무실 로 멜번에서 전화들이 잇달아 걸려왔다. -비지네스 구입관련 계약금과 중도금 을 받고 한국으로 돌아가버린 A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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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돌려받아 달라는 문의전화. 멜번에 거주했던 대학동창 A는 코로나 발생직후 한국으로 돌아가 호주돌아올것 같지 않 다. A 의 이름외 아는것이 전혀 없다. A 의 한국 주소나 연락처도 모르는데 카톡 메시지에 무반응 상태다. 비지네스는 A 의 소유가 아니다. 자기가 투자했던 사 업이나 계약서도 없고 서류상 아무런 증 거가 없어 법적권리가 전혀 없는 A다. 한국이나 호주나 고소장이 전달이 안되 면 소송 성립이 불가능하다. -어릴적 한국 동네친구 B를 멜번에서 만나서 B의 사업에 거금을 투자했다. 매 달 원금일부와 수익금을 지불한다는 조 건이였다. 본인이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 멜번에 영주하는 B로부터 연락이 끊겼단 다. 잃은돈과 배신감에 잠이 오지 않는 단다. B는 호주시민권자가 아니고, 달리 재산도 없고, 집도 아직 렌트인데 현재 어디에 있는지 알지 못하고 카톡메시지 에 무반응 상태라고 한다. 역시 B를 찾 아야 고소를 시작할수 있다. 그런데 카 톡이 뭐길래? 카톡이면 만사형통인가?
-15년간 결혼한 아내와 아무래도 이 혼해야겠기에 별거를 시작했다는 C가 100만불 상당의 재산 분배 절차에 대해 서 꼬치꼬치 물어왔다. 말주변이 좋아서 이편에서 끊을틈도 주지 않았다. 장시간 상세히 알려주었더니 고맙다고 하면서 대화 내용을 이메일로 적어서 보내달라 는 문자메시지를 보내왔다. 상담비 $100 을 요청했더니 더이상 연락이 없다…. -15년간 결혼한 남편과 별거를 시작했 다는 D가 재산분재 절차 설명을 부탁한 다….?? 간단한 설명을 이해하지 못하는 그녀에게 $100에 자세한 서면 조언을 보 내주겠다 했더니 연락이 없다…. -결혼을 고려했던 시드니 사람 E로부 터 고소 협박에 시달린다는 F의 전화다. F의 말만으로도 E의 입장이 어느정도 수 긍이 가지만 워낙 내용이 복잡해서 만나 고 싶다고 한다. 코로나 덕분에 갈수도 올수도 없는 상황이나 방법은 영상통화, 전자메일 등등 변호사 면담이 필요없는 세상이다. 옛날 아버지와 아들간의 목욕탕 대화
가 기언난다. 욕탕에 앉아 아들에게 들 어오라는 아버지께 “물 만 뜨거워요?” 아들이 묻자 “어, 시원하다” 답하는 아 버지. 들어가자마자 “앗 뜨거! 물이 너 무 뜨겁잖아요?” 항의하는 아들에게 “ 시원하니 좋은데 왜 그래” 대답하는 아 버지… “믿을 놈 하나도 없네” 푸념하는 아 들.
면책공고 Disclaimer 위의 내용은 일반적인 내용 이므로 위와 관련된 구체적 법 적문제는 변호사의 자문을 받 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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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NEWS
가정의 달 5월 4-5일 오픈 특강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사 회적인 교류가 제한되어서 일부 사람들은 우울감을 겪기 쉬운 시 기인 것 같습니다. 또한, 가족들 이 함께 있다 보니 불화가 생기 기도 쉽고 불투명한 미래로 인한 불안감도 높아지는 시기입니다.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이하여서 위기를 잘 극복하고 행복한 가정 을 만들어 가실 수 있기를 축복 합니다. 호주 기독교 대학은 상 담자들과 일반인들을 위한 특강 들을 제공하여 교민들의 정신 건 강을 돕고자 합니다. 온라인 양 방향 특강을 준비했습니다. 이용 방법은 신청하신 분들에게 별도 의 교육 참가 방법 교육이 있을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 참여하셔 서 도움되시기 바랍니다. 첫번째 주제는 ‘코로나바이 러스와 정신건강’ 이라는 주제 로 서울대학 심리학 박사 김기환 교수님이 ‘세상은 흔들리고 공 포들이 몰려오지만 어려운 시기 에 어떻게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 를 제어하며 살 수 있을까’ 를 함께 나눕니다.
두번째 주제는 ‘코로나바이 러스와 감정 코칭’ 주제로 어려 운 시기에 우리의 소중한 감정을 다루어 행복하고 밝은 모습으로 살 수 있을까요? 숙명여대 심리 학 박사 채경선 교수님과 나누어 보세요. 양방향 소통이 가능합니 다. 세번째 주제는 ‘코로나 바이 러스와 불안 다루기’ 총신대학 대학원 교수님이신 오태균 박사 님께서 모두가 예기치 않았던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바이러스 로부터 오는 우리의 불안을 주제 로 함께 나누고 불안을 어떻게 이겨 나갈 수 있을 지 서로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 대합니다. 네번째 주제는 ‘상담 윤리 전 문인이 지켜야 하는 에티켓’ 라 는 주제로 기독교 상담학 박사이 신 서미진 부학장님이 수고해주 실 것입니다. 어려움에 처한 분 들을 도우면서 조심해야 할 영역 들이 무엇이 있을까? 함께 고민 해보고 그 해답을 찾아가는 시간 이 될 것입니다.
다섯 번째 주제는 ‘상담관련 임상적인 리서치를 잘 하려면’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기독교 가 족상담학 박사 노영미 교수님이 수고해주실 것입니다. 이강의는 상담학으로 전문적인 높은 학위 를 취득하시기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된 시간이 있습 니다. 여섯 번째, 주제는 ‘위기 처한 내담자를 어떻게 도울 수 있나? ’ 을 전문 상담자들을 위해 임 상희 교수님이 오랫동안 상담과 교육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일곱번째 ‘부부관계의 성 장’ 을 홍안희 교수님께서 맡아 서 요사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생 활 패턴이 많이 바뀌어서 많은 부부들이 많은 시간을 더 많이 보내면서 힘들 경우도 많이 있는 데, 오히려 이 시간을 관계 개선 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배운 것을 실제로 적 용하여 더욱더 행복한 부부생활
로 이끄는 방법들을 함께 모색하 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여덟 번째 특강은 ‘내 아이 사용 설명서와 청소년들 이해하 기'를 천종원 교수님께서 자녀양 육과 관련하여 재미있게 그리고 아주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도와주실 것입니다. 코로나 바이 러스로 자녀들과 함께 하는 이 시간이 자녀 들과의 관계를 개선 하는 축복의 시간이 되도록 실제 적으로 재미있게 도우실 것입니 다. 자녀들의 정신건강은 부모의 역할이 아주 큽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여덟 분 모두 호주기 독교대학 상담학과정을 섬겨주 시는 교수님들로 상담관련 전문 학위와는 물론 임상경험이 많은 분들로 여러분들에게 아주 유익 하고 즐거운 시간을 허락해주실 것을 믿습니다. 또한 이번 코로나 사태를 맞이 하여 호주기독교대학은 5월만의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매달 새로 운 주제들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강의를 준비하고 있습 니다. 좀더 일반인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내용들로 구성해서 새 로운 주제들로 교민들에게 제공 할 예정입니다. 관심이 있고 듣 고 싶은 강의들이 있으면 아래의 이메일로 문의 주시면 최대한 고 려해서 특강을 배정하도록 할 것 입니다. 잠정적으로 6월달의 특 강은 1강 ‘감정 다루기를 통한 불안감 이기기’ (감정 삼각형과 불안감) 그리고 두번째 특강은 2 강 ‘내면 세계 이해를 통한 우 울증 극복’ 그리고 3강은 ‘가 정폭력에 대한 위기 대처’ 등입 니다. 6월 특강과 관련하여 도움 이 필요한 구체적인 영역과 특강 에서 듣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미리 연락 주시면 특강에서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특강 신청] 홈페이지: accu.edu.au 전화 : 02) 6255 4597 0402 104 905
메일 : nfo@accu.edu.au 김 훈 박사/ 호주기독교대학학장 한국인 생명의 전화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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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호주 내 임시 체류자 정부 지원 촉구 캠페인 전개 온라인-오프라인 청원 착수…한인회 등 주요 단체 동참 "납세 임시 체류자들, 코로나19 부양책 적용돼야" 서를 발송했다. 피오나 마틴 의원은 장문의 답신을 통 해 “현실적으로 비영주권자들에게 코 로나19 재정지원을 제공할 수 없는 호주 정부의 입장을 이해해달라”면서 “한 인사회의 우려와 불만을 지도부에 전달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 알렉산더 의원 역시 “한인사회의 탄원과 우려 사안을 재무장관실에 전달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민주평통은 현재 전국비상 내각 및 연방총리실을 비롯 주요 각료와 여야 의원들에게 “성실한 납세자로서 엄연히 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임시비자 소지자들도 복 지정책에 있어 차별없이 동등한 혜택을 받아야한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발송 하고 있다.
온라인 청원 캠페인도 병행 민주평통은 또 호주협의회의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김규범)를 중심으로 청원사이트(change.org)에서 온라인 청원 캠페인도 병행하고 있다. 온라인 청원은 해당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고: http://chng.it/VNszVPCT)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는 호주협의회와 더불어 코로 나19 사태로 심각한 재정 문제에 직면한 한국 출신 워홀러 및 유학생 등 임시체 류자들에 대한 호주 정부 차원의 지원 대책을 촉구하는 캠페인에 본격 착수했 다. 이번 캠페인에는 민주평통 위원들은 물론 대양주한인총연합회(회장 백승국) 와 시드니 한인회(회장 윤광홍), 등 동포 사회의 주요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이끈 아태지역회의의 이숙진 부의장은 “코로나 팬데믹 사태 로 비자 종류나 국적, 인종에 상관없이 체류 지역내의 모든 사람들이 피해를 겪 고 있다는 명백한 사실을 고려하면 포괄 적 피해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면서 “
임시체류자들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 이 이뤄져야 동포사회의 경제도 회생될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실제로 최근 발표된 호주 정부의 코로 나 19 부양책이 “오직 호주 내 시민들 과 영주권자들만을 위한 복지대책으로 한정돼 있어 비영주권자를 철저히 차별 하는 등 매우 비인도적이다”는 비난이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다. 뿐만 아니라 한인동포사회의 자영업 체들의 경우 대부분 워홀러와 유학생을 고용해온 관계로 고용 유지 지원 혜택도 제대로 누리지 못하게 된 실정인 것. 이부의장은 “동포사회의 대표들로 구성된 평통이 고국 출신의 청년들에게 호주정부 차원의 제도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
라면서 “호주협의회(회장 형주백)를 중 심으로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대정부 로 비를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를 위해 민주평통은 각 위원들과 단 체를 중심으로 전국비상내각회의를 비 롯 주요 연방상하원들에게 탄원서를 대 대적으로 발송하는 한편, www.change. org를 통한 온라인 청원 캠페인에 착수 했다.
민주평통 위원, 정부 및 정치권 주요 인사에 탄원서 발송 이부의장은 앞서 임시 체류자에 대한 재정적 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해온 NSW 주 노동당의 조디 맥케이 당수에게 지지 서한을 발송하고 “정치권의 지속적인 관심”을 호소했다. 이에 조디 맥케이 당수는 답신을 통해 “끝까지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면 서 “곧 한인사회 지도급 인사들과 대책 논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평통 호주협의회는 1차적으 로 대표적 한인밀집 지역인 리드 지역구 의 피오나 마틴 연방하원의원과 베네롱 의 존 알렉산더 연방하원의원에게 탄원
민주평통은 또 호주협의회의 청년분 과위원회(위원장 김규범)를 중심으로 청 원사이트(change.org)에서 온라인 청원 캠페인도 병행하고 있다. “호주정부 고용 유지 지원,, 임시비자 소지자에게도 확대하라”는 헤드라인을 내건 온라인 청원 캠페인은 21일 오후 시작됐고 22일부터 본격적인 홍보에 돌 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부의장은 “호주 내의 임시 체류자 들 가운데 인도 등 서남아시아 지역 등 아태 지역 출신들이 많은 만큼 타지역 협의회와도 공조 방안을 모색할 것”이 라고 말했다. 호주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 에 따른 대규모 실직사태 해소책으로 1300억 달러 규모의 고용 유지 지원 대 책을 발표하고 근로자 600만 명에게 2주 에 1500 달러의 임금 보조금을 지급키로 했다. 또한 앞서 발표한 1, 2차 경기 부양안 을 통해서도 각종 복지 수당의 인상 및 혜택 확대 방침을 결정했으나 임시 체류 자들은 대상에서 모두 배제됐다.
기사제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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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24th April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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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컬럼
김 훈/ 목사 호주기독교대학 학장
결혼예비교육 선택이 아닙니다. “결혼(Marriage) 준비? 결혼식(Wedding) 준비? “결혼준비는 다 되었는데 한 가지 가 부족하네요. 그런데 그 한 가지가 바로 배우자입니다.” 보통 결혼 연령 이거나 그 연령을 넘긴 분들이 농담 조로 하는 표현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결혼 준비는 무엇일까요? 많은 사람 들이 결혼 준비와 결혼식 준비를 혼 돈해서 표현합니다. 결혼 준비라고 말하면서 결혼식은 어디에서 하고 어떻게 진행 할까? 또 한 야회촬영은 어디에서 하며, 피로연 은 할 것인가? 신혼여행은 어디로 가 야하며, 집은 어디에서 그리고 몇 평 정도를 구해야 할까 그리고 그곳을 채울 가구들은 무엇을 준비할까? 등 등 결혼식 준비에 필요한 것들만 나 열합니다. 그런데 결혼 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실상 이러한 것이 아 닙니다. 이러한 외적인 준비가 필요하 지만 내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들이 결혼을 위한 진정한 준비입니다. 게리 콜린스(Gary. R. Collins)는 결혼(Marriage)을 준비하는 것보다 결혼식(Wedding) 자체를 준비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결과 많은 경우에 아름다운 결혼식 다음에는 비 참한 생애나 기껏해야 최소한의 행복 이 있을 뿐이라고 지적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혼수나 ‘결혼식’ 자체를 준비하는 데에 많은 시간과 돈을 투 자 하지만 실제로 ‘결혼’에 대한 준비는 소홀하다는 것입니다. ‘결혼 준비’가 무엇인지에 대한 바른 이해 가 부족한 상태로 결혼 생활을 시작 하여 많은 어려움과 문제가 뒤 따릅 니다. 이미 결혼생활을 해본 분들은 결혼 생활이 그렇게 장미빛 인생만이 아니 라는 것에 모두가 동감할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미 어려움을 겪어본 선배들이나 부모들이 후배나 자녀에 게 효과적으로 결혼 준비를 학습시켜 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에 있습니다.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교회에서도 이 러한 부분에 대해서 효과적으로 지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연 평 균 40-50%의 이혼율이 나타나는 현 시대 상황만 보아도 쉽게 알 수 있습 니다.젨 그러므로 결혼 전에 다음과 같은 부 분에 있어 학습이 필요합니다. (이런
학습은 결혼 예비 세미나, 혼전 상담, 결혼 예비 서적 등을 통해 가능합니 다.) 먼저, 결혼이란 무엇이고, 사랑이 무 엇인지 성경적인 이해함을 가지는 것 이 필요하며 결혼에 있어서 중요한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두 사람이 만나서 함께 살아 갈 때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은 무엇 인지 미리 따져봐야 합니다. 전혀 다 른 세상에서 태어나 다른 문화 환경 에서 살아온 두 사람이 함께 평생을 잘 살아가는 것은 사실 굉장히 어려 운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남녀 차이에 대한 이해는 많은 갈등을 예방하는 것을 돕습니다. 남녀 의 차이가 확연하지만 많은 커플들이 그것을 잘 모르고 결혼합니다. 남녀 차이와 연관하여 다른 두 사람의 기 질이 결혼 생활에서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을 지 살펴볼 필요도 있습 니다. 한 부부는 자신과 자신의 배우 자를 설명할 때 “물과 기름”이다라 고 표현하였습니다. 그 만큼 많은 차
이점이 결혼 생활에서 나타나며 실제 적인 어려움을 야기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많은 이혼의 경우 정상적인 부부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이혼 사유의 50%로 1위를 차지하는 성격 차이가 그러한 현상을 잘 보여주는 것입니다. 성격차이는 극히 정상인 것 입니다. 그것에 대한 바른 이해함이 있을 때 그 차이는 이혼을 불러일으 키는 화가 아니라 서로의 연약함을 보완하는 축복이 됩니다. 또 한가지는 바른 의사소통을 배우 는 것입니다. 관계 문제의 80%가 의 사소통의 문제인데 우리 대부분은 건 강한 의사소통방법을 교육 받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관계 가운데 다툼과 갈등은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것입니 다. 단지 그것을 어떻게 건강하게 해 결할 것인가가 관건입니다. 끝으로 자녀양육에 대해서도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자녀 출산 이후 부부 관계에 많은 변화와 갈등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준비 없이 자녀를 맞이하기 때문입니 다. 자녀 양육도 반드시 배우고 시작 해야 할 영역인 것입니다. 이와 같은 결혼 준비는 선택과목이 아니라 필수과목입니다. 좋은 결혼 준 비는 행복한 결혼 생활의 밑거름이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정을 통해 천국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고안 하셨습니다. 그 천국 생활을 가정을 통해 누리기 위해서는 준비된 결혼이 필요합니다. 상담을 하다 보면 첫 단 추가 잘못 채워진 부부 생활인 경우 에 쉽게 깨어질 수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것은 준비되지 않은 요소가 결혼의 기초석을 흔들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의 첫책 창세기에 서 아담과 하와의 결혼으로 시작해서 마지막 책 요한계시록의 신랑예수님 과의 결혼으로 마치실 만큼 결혼을 중요시 하십니다. 그 중요한 가정의 근간인 결혼은 반드시 준비되어야 합 니다.
No demarcation or discrimination based on visa amid COVID-19 calamity The Asia Pacific Assembly of the National Unification Advisory Council representing 640 members in the region including 140 Korean community leaders in Australia calls on the Federal Government to expand its $130 billion JobKeeper wage subsidy program to the temporary visa holders who have been contributing to this society as a taxpayer. Considering that COVID19 calamity has widely affected the whole world regardless of nationality, race or status, Australia should consider granting those temporary migrants for the medical and welfare benefits, without any demarcation or discrimination based on visas. We are of the strongest view that the expansion of JobKeeper package must be one of the best approaches vis-à-vis other options to make our nation more inclusive and fulfil the multicultural society ethos, and will help the governments’ tireless and relentless efforts to curb the virus spread. In this sense, we coherently and unanimously urge the National Cabinet to implement ‘a short-term exemption’ to the welfare benefit restrictions for those who have undergone the unemployment as a direct result of the pandemic, regardless of the visa status. At the same time, we also appeal to each member of the Houser of Representatives and the Senate for his/her insightful consideration into the plight of temporary visa holders, inter alia, the working holiday makers who are the very cohort most severely devastated by the unprecedented calamity and to keep putting pressure on Prime Minister for his more sympathy with them.
Asia Pacific Assembly of the National Unification Advisory Council On Behalf of the Australia Chapter, the New Zealand Chapter, the Northern Southeast Asia Chapter, p the Western Southeast Asia Chapter, the Southwest Asia Chapter, the Southern Southeast Asia Chapter This manifesto has been authorised by Ms Susan Lee, Head of the Asia Pacific Assembly of the NU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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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24th April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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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진 오스트레일리아 임의관리절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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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코로나19 증가곡선 평탄화일상 복귀 아직 일러 A8면
호주인, 한국 가려면 별도의 비자 받아야 출국 가능하다 비자신청서 코로나19 관련 진단서 제출해야
13일부터 호주국적자가 한국을 방문하려면 사전에 비자(사증)를 신청해야 한다. 고국 정부는 9일 대한민국 국민에 대하여 입국금지 조치를 취한 국가에 대해 사증면제 조치를 잠정적으로 정지한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한국은 호주인에 대해 무사증입국을 허용해 왔으나 이번 조처로 호주 국적자 가 한국을 방문하려면 사전에 사증을 신청, 발급받아야 한다. 또한 사증을 신청하는 외국인은 의료기관이 발급한 진단서를 제출해야 한다. 사증 신청자는 신청일로부터 48시간 이내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은 후, 검사 내역 이 기재된 진단서를 제출해야 한다. 진단서에는 발열, 기침, 오한, 두통, 근육통, 폐렴 등 코로나19 관련 증상 유무가 반드시 기재되어야 하며, 이상 소견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사증 발급이 제한된다. 또한 모든 공관에서는 사증 신청 접수 후 건강상태 인터뷰 등 충분한 심사를 거친 후 허가여부를 결정한 다. 그러나, 외교부는 “외교·공무 목적, 투자·기술 제공 등 필수적 기업활동 목적, 한국인의 가족 또는 긴
급하거나 인도적인 사유에 해당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공관장의 판단에 따라 신속히 사증을 발급할 예정”이 라고 밝혔다. 또한, 외교관·관용 여권 소지자, 입항하 는 항공기에 탑승 중인 승무원 및 입항 선박의 선원, ABTC (APEC 기업인 여행카드) 소지 기업인은 예외적 으로 사증이 면제된다. 호주인을 포함해 이번 조처로 사전 비자 발급이 필수 화된 국가 국민이 비자 없이 한국 입국을 시도하는 경 우에는 법무부가 ‘탑승자 사전확인시스템(IPC)’을 통해 탑승권 발권을 자동 차단한다. 이에 더해 항공사 나 선사가 탑승권 발권 단계에서 탑승을 제한하며, 국 내 입국심사 단계에서 심사관이 다시 한 번 확인할 계 획이다. 최근 한국 국내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감염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세계적 확산 추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해외 입국자를 통한 코로나19 유입에 대한 한국 정부의 우려가 늘어나고 있다. 고국 정부는 이를 차단 하기 위해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해 격리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외국인 유입을 감소시키기 위해 사증 발급 및
입국 규제 강화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처는 한국과 사증면제협정을 체결한 뉴질랜 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을 포함 아태, 미주, 유 럽, 중동, 아프리카 56개국과, 무사증입국 대상국인 호 주, 홍콩, 대만, 마카오, 캐나다를 포함 34개국에 적용된 다. 이번 조처는 정세균 총리가 한국 국민에 대해 입국금 지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 국가에 대해 “상호주의 원칙 에 따라” 사증면제와 무사증입국을 잠정 정지하겠다 고 발표한지 하루만에 발표됐다. 호주 스콧 모리슨 연 방총리는 3월 5일 사실상 한국인에 대한 입국 금지 조 처인 한국에서 출발 또는 경유하는 모든 외국인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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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24th Apr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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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24th April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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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지킴(JobKeeper) 보조금 신청 접수 시작 연방정부 일자리유지 보조금인 일자리지킴(JobKeeper) 신청 접수 21일부터 시작 불된다. 일자리지킴 보조금은 소득으 로 간주되기 때문에 다른 정부 수당이 나 보조금을 받을 때 소득으로 계산해 야 한다. 국세청(ATO)은 정부에서 "소득지원 금을 받고 있는 경우 일자리지킴 보조 금을 통해 받는 소득을 신고해야 한 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자리지킴 보 조금과 구직수당을 이중으로 신청하 다 적발되면 난처한 상황에 처할 수 있으며 정부에 부채를 지게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불관용 원칙으로 대처할 것이라는 점 을 분명히 했다. 재무부 일자리지킴 보조금 안내서에는 “일자리지킴 보 조금 관련 의무를 준수하지 않는 법인 도 잠재적으로 조세법과 일반 형법상 더 광범위한 중대한 행정 및 형사적 처벌에 처해질 수 있다”고 나와있다.
정부 보조금 '쓱싹' 고용주는 경찰, ATO에 신고 연방 재무부는 호주인 약 670만명 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1300억달러 규모의 정부 지원 금은 호주 역사상 단일 지원안으로는 최대 규모이다. 일자리지킴 보조금은 정부가 정한 자격에 맞는 직원의 급여나 임금을 보 조해 세전급여/임금이 최소 2주에 1500달러가 되며 모든 지원금은 직원 에게 전달돼야 한다. 정부가 일자리지 킴 보조금을 발표한 이후 이 제도를 신청하겠다는 의향표명서를 제출한 사업체는 85만개가 넘는다. 스콧 모리 슨 총리는 직원에게 1,500달러 전액 을 지불하지 않는 기업은 법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지 느끼게 되고 나머지 보조금이 중단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종업원을 위해 급여를 신청하는 회 사는 누구나 종업원에게 일자리지킴 보조금을 신청할 계획을 알려야 하며, 일하는 회사가 여러 곳인 종업원은 어 느 회사를 통해 보조금을 받을지 지정 해야 한다. 보조금은 고용주 한 곳을 통해서만 받을 수 있다. 보조금 지급은 5월 첫째 주부터 시 작되며, 보조금을 받으려면 고용주와 종업원 모두 정부에서 정한 몇 가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일자리지킴 보조금을 받으려면 무엇 보다 정부에서 정한 자격이 되어야 한 다. 3월 1일 이후 회사에서 해고되지 는 않았지만 무급휴가 상태라면 일자 리지킴 보조금 신청 자격이 된다. 고 용주나 고용주의 세무사가 고용주를 위해 보조금제도를 신청할 수 있다. 고용주도 조건이 있다. 연간매출액 이 10억 달러 미만으로 3월 1일 이후 매출이 30% 감소했어야 한다. 연간매 출이 10억 달러 이상인 경우 50% 매
출감소가 조건이다. 코로나19로 회사 가 문을 닫고 정리해고나 해고된 경우 일자리지킴 보조금 대신 구직수당 (JobSeeker)을 신청해야 한다.
신청 접수 4월 30일 까지 신청접수가 시작되었으므로 이제는 4월 30일까지 등록해야 한다. 5월 4일부터 31일까지 사업체는 2 주 1500달러로 지원할 직원을 파악해 야 한다. 현행법상 일자리지킴 보조금 은 6개월 동안 운영되기 때문에, 이 기 간 중 보조금을 계속 받으려면 매달 지원 자격을 재확인해야 한다. 보조금 지급은 앞으로 몇 주를 더 기 다려야 하지만 3월 30일부터 소급지
정부 지원안이 발표된 후 이와 관련 된 사기나 보조금 가운데 일부를 빼돌 리려는 업주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스콧 모리슨 총리는 정부 지급 보조금 을 착복하려는 고용주에 대한 보도에 대해 “끔찍하다”고 반응했다. 총리 는 “그런 종류의 행태를 고용주들이 하는 것은 수치스럽고 불법"이라며 이 런 고용주는 “경찰과 국세청에 신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카일리아 캐시(Michaelia Cash) 고용부 장관은 일자리지킴 보조금 제 도를 악용하려는 사업체에 대한 처벌 은 국세청장 재량에 달렸으며, 국세청 은 일자리지킴 보조금을 신청한 사업 체에 대한 감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 혔다. 재무부는 잘못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정부 보조금 일부를 빼돌리는 고용주의 주요 처벌조항 출처: 재무부 팩트시트 ‘JobKeeper Payment - Protecting Integrity’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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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24th April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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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과학리포트 1]
코로나19는 어떻게 폐렴을 유발하나? 가짜 코로나 바이러스 정보로 부터 자신을 지키는 방법 출된다.코로나19에 심한 폐렴이 동반되는 이유는 SARS-CoV-2가 기관지의 섬모상 피세포나 TypeⅡ 폐포상피세포(폐포 안의 2형 상피세포)를 공격하기 때문이다(위 그 림). 이 세포에는 SARS-CoV-2가 잘 달라 붙도록 만드는 효소수용체가 다량으로 존 재한다. ‘앤지오텐신전환효소2(ACE2)’ 와 ‘막횡단 세린 단백질 분해효소 2(TMPRSS2)’가 SARS-CoV-2가 세포 안으로 침투하는 능력을 강화해준다. ACE2는 심장 기능과 혈압조절에 작용하는 효소로 심장과 콩팥, 위장 점막 또는 폐에 많이 있다. 숨을 쉬는 동안 침투한 이물질이나 병원 균은 기관지의 섬모상피세포에 있는 점막 에 붙는다. 섬모상피세포는 이름 그대로 섬 모가 여러개 있어, 점막에 붙어있는
흡연, 먼지, 건조한 날씨, 낮은 온도 등 섬모운동 저하시켜 SARS-CoV-2가 폐세포를 감염시키는 메커니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전 세계가 필 연적으로 큰 전쟁을 한판 벌이는 모양새 이다. 결국에는 인간이 승리하겠지만 그 과정이 녹록치 않아 보인다. 보다 더 빨 리 그리고 피해를 최소화하며 승리하기 위해 과학자들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야 할 때다. 이 신종 바이러스에는 사스-코로나바 이러스-2(SARS-CoV-2)라는 이름이 붙었다. 2002년에 출현한 중증급성 호흡 기증후군(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SARS) 코로나바이러스와 구 조가 유사하기 때문이다. 이 신종 바이 러스의 출현으로 사람에게 감염될 수 있 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모두 7종류가 되 었다. SARS는 단어 뜻대로 감염된 사람 에게 급성으로 호흡계(기관지와 폐)에 심한 병적증상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코로나19는 감염자의 침이나 분비물
을 통해 밀접 접촉자를 감염시킨다. 그 구조가 SARS바이러스와 유사하지만 전 파 감염능력은 100~1000배가량 높다는 보고가 있다. 높은 감염능력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상 황을 보면 감염자와 밀착생활을 하거나 잦은 접촉을 한 사람들이 주로 이차적으 로 감염되고 있다. 문제는 코로나19 증 상이 SARS에 비해 심하지 않아 특이증 상을 보이지 않는 식별하기 어려운 보균 자가 많다는 것이다. 이런 특성을 토대 로 코로나19는 지역 전염병(epidemic)을 넘어 세계적 유행병(pandemic)이 됐다. 보통 바이러스는 감염기에 유전정보 를 조금씩 바꿔가며 변이형태를 나타내 기 때문에 언제 갑자기 ‘독종’이 생겨 날지 모른다. 효과적인 치료제 및 백신 개발에 난항을 겪을 수도 있다. 이런 배 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코로나바 이러스와 장기전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감염자의 침 또는 다른 분비물로 쏟아져 나온 SARS-CoV-2는 공기 중에 부유물로
떠 있거나 접촉물질(손잡이, 수건, 휴대폰 등)면에 일정시간 활성화된 상태로 존재한 다. 만약 호흡기로 유입되는 SARSCoV-2의 수가 적다면 면역세포가 공격해 모두 섬멸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바이러 스가 한꺼번에 들어오면 면역세포 공격에 도 한계가 있어 코로나19에 걸리게 된다. SARS-CoV-2의 세포 침투경로 및 증식 확산 메커니즘. SARS-CoV-2는 섬모상피 세포나 TypeⅡ 폐포상피세포를 숙주로 삼 는다. 이 세포에는 SARS-CoV-2가 잘 달 라붙게 만드는 효소수용체(ACE2, TMP RSS2)가 다량으로 존재해 바이러스의 침투 능력을 강화한다. 침투한 다음에 SARSCoV-2는 침투한 세포의 자원과 시스템을 탈취하여 증식하고, 감염된 세포 밖으로 분
SARS-CoV-2를 비롯한 병원균들을 입과 코의 방향으로 배출시킨다. 그러나 섬모상 피세포의 섬모운동만으로 한꺼번에 많은 바이러스를 내쫓기에는 한계가 있다. 또 흡 연, 먼지, 건조한 날씨, 낮은 온도 등은 섬모 운동을 저하시킨다. 한국의 경우 건조하고 추운 겨울에는 섬모운동이 저하되기 때문 에 코로나19를 비롯한 인플루엔자 바이러 스성 감염병이 증가한다. 마스크를 착용하 는 것은 SARS-CoV-2가 코나 입을 통해 전파되는 것을 막는 동시에 기관지의 적당 한 습도를 유지시켜 섬모운동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 A32면으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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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24th April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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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명진 연구원은 공개된 GSE122960 유전정보에 근거해 성인 8명에게서 채취한 4만1082개 폐세포의 단일 세포 유전자발현을 분석했다. SARS-CoV-2가 인지하는 효소 중 하나인 ACE2(가운데 그림)는 TypeⅡ 폐포 세포에서만 특이하게 발현되는 반면, 바이러스 단백질을 가공하여 세포 내 침입을 가속화하는 효소인 TMPRSS2(오른쪽 그림)는 폐 상피세포 전반에 걸쳐 높게 발현(붉은 점)되는 양상을 보인다.
▶ A30면 에서 이어 받음
다른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SARSCoV-2는 숙주 세포의 자원과 시스템을 탈 취하여 왕성하게 증식하며 감염된 세포 밖 으로 분출된다. 이때 기하급수적으로 증식 된 바이러스가 빠져나와 주변의 건강한 섬 모상피세포와 TypeⅡ 폐포상피세포로 급 속히 침투한다. 감염된 세포는 강한 염증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 물질을 분비하며 염 증세포로 변하게 된다.
페포상피세포의 기능 상실이 폐렴 증세 불러 TypeⅡ 폐포상피세포의 본래 기능은 계 면활성제(surfactant)를 분비하여 폐포를 팽 팽하게 유지하는 동시에 TypeⅠ 폐포상피 세포를 통한 가스교환이 원활하도록 만드 는 데 있다. SARS-CoV-2의 공격을 받은 TypeⅡ 폐포상피세포가 염증세포로 변하
고, 주기능을 상실하면서 폐에 염증(폐렴) 이 생기고, 이에 따라 이차적 증상(열, 기침, 호흡곤란 등)이 발생하는 것이다. 우리 몸 엔 SARS-CoV-2의 침투와 확산을 막는 면역시스템과 폐세포의 재생시스템이 있 다. 이 시스템이 제대로 유지되고 작동하도 록 해야 감염 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면 역작용은 우리 몸의 최전선에서 바이러스 를 방어하고 공격하는 가장 효율적인 시스 템이다.
면역 시스템의 제대로된 작동이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어 코로나19에 심한 폐렴이 동반되는 이 유는 SARS-CoV-2가 기관지의 섬모상 피세포나 TypeⅡ 폐포상피세포(폐포 안 의 2형 상피세포)를 공격하기 때문이다( 위 그림). 이 세포에는 SARS-CoV-2가 잘 달라붙도록 만드는 효소수용체가 다 량으로 존재한다. ‘앤지오텐신전환효 소2(ACE2)’와 ‘막횡단 세린 단백질
분해효소2(TMP RSS2)’가 SARSCoV-2가 세포 안으로 침투하는 능력을 강화해준다. ACE2는 심장 기능과 혈압 조절에 작용하는 효소로 심장과 콩팥, 위장 점막 또는 폐에 많이 있다. “다른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SARS-CoV-2 는 숙주 세포의 자원과 시스템을 탈취하 여 왕성하게 증식하며 감염된 세포 밖으 로 분출된다. 이때 기하급수적으로 증식 된 바이러스가 빠져나와 주변의 건강한 섬모상피세포와 TypeⅡ 폐포상피세포 로 급속히 침투한다. 감염된 세포는 강 한 염증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 물질을 분비하며 염증세포로 변하게 된다.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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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가 된‘이낙연 대세론’… 2년 버틸 맷집이 관건 총선이 만든 새로운 잠룡 지형도…‘여권 9룡’ 비해 야권은 인물난
사진출처 : 이낙연 캠프 제공
“선거는 감성전이다. 맞느냐 틀리냐의 논리 문제가 아니고, 누구의 감성을 건드리느냐의 문제다.” 총선 뚜껑을 열기 전 야권에서 유일하게 미래통합당 의 참패 가능성을 언급했던 박 형준 공동선대위원장. 선거 후 그는 유권자의 감성을 건드린 부분을 이번 총선의 최대 패배
요인으로 꼽았다. 역대 선거를 봐도, 유권자들은 오만한 모습 을 보이는 세력에게는 가차 없 이 준엄한 심판을 내렸다. 사실 통합당은 오만함에 빠질 상황이 아니었다. 모든 여론조 사에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 었다. 그럼에도 통합당은 오만 했다. “후보자들의 지역구를
이곳저곳으로 마구 옮기게 하 는 것은 지역 주민들을 무시하 는 일”(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기획 대표), “공천을 통해 탄핵 을 부정하는 듯한 메시지를 보 였다”(최창렬 용인대 교양학 부 교수) 등 정치 전문가의 비판 이 이어질 정도로 공천 논란이 계속됐다. 유권자의 시선쯤은 안중에도 없는 듯한 당 지도부 의 공천 결과 뒤집기가 선거 과 정 내내 반복됐다. 급기야 막말 논란까지 여기저기서 불거졌 다. 하지만 누구 하나 이를 통제 하지 못했다. 반면에 더불어민주당은 충분 히 오만함에 빠질 상황이었다. 주요 격전지마다 여론조사에서 우월한 경쟁력을 나타냈고, 무 엇보다 수도권 민심이 여당 쪽 으로 확연히 기우는 모습이었 다. 시사저널을 비롯한 대다수 언론매체가 총선 예측 전망에 서 민주당 우세를 점쳤다. 하지 만 이런 상황에서도 연일 “오 만에 빠지면 안 된다. 끝까지 겸 손해야 한다”며 당내 기강을 다잡은 이가 있었다. 민주당 총 선 유세를 이끌었던 이낙연 공 동상임선대위원장이었다. 이번 선거의 최대 승자는 이낙연 당 선인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 유다.
최대 계파 ‘친문’의 시선은 어디로 향할까 ‘대권 잠룡 1위 이낙연’ 구도 는 확실히 만들어졌다. 하지만 대선까지는 아직 2년이 남았다.
과연 그때까지 이런 분위기가 계속될 수 있을까. 여기에 대해 서는 전문가들의 평이 다소 엇 갈린다. 유창선 시사평론가는 “이 당선인이 총선 과정을 직 접 이끌었다는 점, 그리고 중도 층까지 확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일단 대세론이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에 윤 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 센터장은 “이번 총선을 통해 당내 기반이 취약했던 이 당선 인의 당내 연착륙이 이뤄진 건 맞지만, 사실 여당 압승의 원동 력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 지율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청 와대 출신을 중심으로 한 친문 의 힘을 무시 못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당분간 이 당선인이 차 기 대선후보 경쟁력에서 선두 를 질주할 것이란 데는 누구도 이견을 달지 않는다. 윤 센터장 의 지적대로 가장 취약한 문제 였던 당내 기반도 어느 정도 구 축했다. 현 대선후보 지지율 1 위라는 프리미엄을 최대한 활 용하며 일찌감치 ‘정치 1번 지’ 종로 출마를 선언했고, 상 임선대위원장을 맡아 전국 유 세에 나서면서 전국구 존재감 을 한껏 과시했다. 각 지역구 후 보들의 지원 요청이 잇따랐고, 그는 약 40명에 이르는 후보들 의 후원회장을 맡는 것으로 자 신의 계파를 만들었다. 당내 거의 유이한 계파 의원이 었던 이개호 의원과 오영훈 의 원이 각각 전남과 제주에서 살 아남았고, 여기에 덧붙여 ‘특
별관리’한 후원 후보자들도 대거 당선됐다. 특히 수도권의 고민정·백혜련·이탄희·김 병욱·김용민·김주영·고용 진·박정·이소영·홍기원 당 선인을 비롯해 충청의 강훈 식·임호선, 제주의 송재호 당 선인 등을 배출하며 이낙연 당 선인의 또 다른 취약점으로 평 가받는 호남 편중 일변도에서 벗어나 저변을 넓혔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관건은 역시 당내 주류 세력인 ‘친문’의 견제다. 노무현 정부 시절 고건 전 총리가 대선후보 지지율에서 1위를 독주하다가 결국 ‘친노’ 등 당내 주류의 견제 속에 도중 낙마한 전력이 오버랩된다. 하지만 정치인이라 기보다는 전문 행정관료에 가까 웠던 고 전 총리와 달리 이 당선 인은 이미 4선을 지낸 중진이어 서 맷집이 다르다는 지적이 더 설득력을 낳는다.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은 “과거 노태우 에서 김영삼으로, 김대중에서 노 무현으로, 또 이명박에서 박근혜 로 정권이 연장된 사례를 보면 차기 대통령은 전임 대통령과 뚜 렷한 차별화에 성공했기 때문이 었다. 그런 면에서 이 당선인과 문 대통령도 비슷한 케이스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 A39면으로 이어짐 감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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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칼럼
COVID-19 이후 한국교회가 풀어야할 숙제 "교회, 사회 발전에 뒤처지는 운영체제를 바꿔야할 때"
한헌수 숭실대학교 교수, 전 총장
데 우리나라의 국민소득이 3만 불 시대 를 넘어서면서, 개신교의 기복신앙의 도 움이 필요 없게 되었고, 유일 신앙을 오 히려 배타적인 종교적 교만으로 여기며 사회의 갈등 요소라고 생각하게 된 것이 다. 종교 다원주의의 유전자가 살아난 것이다. 두 번째 이유는 한국교회가 개혁의 시 점을 놓친 것이다. 조선말 이 땅에 들어 와 독립과 전쟁 복구, 산업화 기간 동안 민중과 사회를 이끌어가던 리더십이 시 대변화의 속도에 맞추어 변화하지 못했 다.
격 미달의 성직자들이 사회문제나 일으 키고 거기에다 이상한 이단들까지 양산 하는, 일종의 noise로 느끼게 했다. 이런 상황에서 발생한 COVID-19 사태 는 교회가 사회에 유익한 기관인지를 공 개적으로 공격할 분위기를 만들어주었 고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은 기사들을 쏟 아내게 했다. 이에 더불어 COVID-19 사태는 예배당 현장 예배 대신 온라인 예배를 2달 가까이 진행하게 만들면서 교회 내부에도 새로운 도전과제를 만들 어냈다.
‘신이 바이러스보다 위대하다’던 미 국목사, 코로나로 사망!’조선일보의 기 사 타이틀이다. 이와 유사한 기사 제목 이 차고 넘친다.‘성당과 사찰은 온라인 으로, 교회는 현장 예배 강행’ ‘부활절 , 맞아 현장 예배 602곳 증가’‘예배당 , 예 배만 고집해선 안 돼. 지금은 사회적 거 리 두기가 더 절실’ ‘종교는 , 단 한 사람 도 살리지 못했다’. 이번 COVID-19 사 태를 지나면서 사회가 바라보는 종교, 특별히 개신교에 대한 시각이다. 대체로 부정적이며 의도적이고 악의적인 것도 있다. 이보다 심한 것도 많다. 그동안 우 리 사회가 개신교에 대해 가지고 있던 부정적 생각들을 이 기회에 다 표출하는 듯싶고, 일부 세력과 언론이 이런 여론 을 유도하는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조 금 심하게 의심하면 기독교의 영향력을 완전히 묶어두려는 시도가 있는 것은 아 닌지 싶을 정도이다. 왜 이럴까? 한국의 개신교가 국민과 나라를 위해 공헌한 것이 이루 말할 수 없는데 왜 이렇게 개신교를 부정적으로 보게 되었을까? 지금도 인구조사에서 20%가량이 개신교인이라 응답하고 있 는데 이런 현상이 나타나게 된 것은 왜 일까? 첫 번째 이유는 근본적으로 우리 민족이 유일신을 섬기는 것에 익숙해 있 지 않다는 것이다. 다양한 신을 섬기는 무속신앙이 우리 민족의 근저에 깔려있 고, 오래전에 들어와 민중의 생활 속에 뿌리내린 불교와 유교 또한 유일신 신앙 이 아니다. 그런 기반에서 가장 최근에 들어왔고 유일신을 섬기는 개신교가 단 기간에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 은 한국의 근대사 전개 과정에서 교회가 국민들의 아픔을 달래주었고, 특별히 산 업화 과정에서 물질주의와 기복신앙이 교묘하게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그런
의 본질을 추구하려는 인터넷 전문교회 의 출범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이처럼 우리 사회와 시대가 묻고 있는 수많은 질문들에 대해 개신교는 답을 찾 아야 한다. 사회와 유리된 교회가 어떻 게 되었는지는 유럽교회가 보여주었다. 이제 한국교회는 교회 안팎의 사회적 약 자들이 겪는 어려움에 좀 더 민감해야 한다. 출산과 육아 등 국가적 과제의 해 결에 교회의 공간과 예산을 사용하며 지 역사회에 적극적으로 다가가야 한다. 환 경의 변화로 창조의 원형이 바뀌는 것에 대한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 분단과 분 열의 갈등 문제해결에 분명한 입장을 가 지고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그렇게 하기 해서는 인본주의와 사회주의의 사 조 속에서 기독교 사상을 시대정신으로 제시할 수 있어야 하며, 세상을 바꾸어 가는 온라인 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 며 기존의 예배당 교회와 온라인 교회를 조화시켜가야 한다. 다행히 한국교회는 많은 인적, 물적 자 산을 가지고 있고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 할 답을 찾아낼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 제 한국교회의 리더십들이 기득권을 내 려놓고 이러한 자산과 역량을 최대로 활 용하여 한국교회가 우리 민족의 마음에 깊이 뿌리 내릴 수 있는 개혁방안을 만 드는 전선에 서야 한다. 이번의 기회가 마지막일 수도 있다.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넘기면서 값비싼 기념행사만 벌였지, 한국교회의 문 앞에 내걸린 루터의 ‘개혁 요구 95 개 조항’은 보지 못했다. 한국교회를 대 표하는 교회들은 사회와 교회 법정에서 다투느라 여념이 없었다. 교회를 바라보 는 국민들의 시각이 사회주의적 관점으 로 바뀌고 있고, 출산의 감소로 인해 교 회에 청년들의 자리는 비워져 가고 노인 들의 자리만 늘어가고 있으며, 교인들 은 교회 문밖에 나서기만 하면 온갖 갈 등구조 속에서 숨 막히는 삶을 살아가는 현실에 대해 어떠한 답도 해결방안도 만 들어내지 못했다. 그러면서 사회의 발전 에도 뒤처지는 운영체계를 고집하며 자
첫 번째는 교회에서 주일예배에만 참 석하고 다른 활동을 하지 않는 대다수 교인에게는 그동안 예배당에 가지 않으 면 느껴야 했던 찜찜함을 느낄 필요가 없게 만들어 주었고, SNS를 통한 소규모 집단의 소통이 소속감을 오히려 증대시 켜주는 것을 느끼게 해주면서 비대면 신 앙생활의 긍정적 효과를 알게 해주었다. 두 번째는 내가 원하는 시간에 예배드 릴 수 있게 됐고, 평상시에는 가 보기 어 려웠던 다른 교회의 예배도 참석이 가능 해진 것이다. 물리적 공간을 관리하고 체제를 유지하는데 예산과 인력을 대부 분 투입해야 하는 기존 교회 대신, 사이 버공간에서 예배하고 교제하면서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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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선의 또 다른 수혜자로는 박원 순 서울시장을 들 수 있다. 당내 ‘박원순 계’로 통하는 기동민·박홍근·남인순 의원이 모두 재선 또는 3선에 성공했고, 서울시에서 박 시장과 손발을 맞췄던 최 종윤·김원이·윤준병·천준호·박상혁 후보 등이 모두 당선됐다. 박 시장의 법률 자문을 맡았던 민병덕 변호사도 안양 동 안갑에서 당선됐다. 서울시 주변에서는 이들 9명을 가리켜 ‘박원순계 9인방’ 으로 부른다. 진성준 전 부시장, 허영 전 정무수석도 박원순계로 분류된다. 오히려 결속력은 이낙연계보다 더 단단할 정도로 당내에 상당한 입지를 구축한 셈이다. 총선을 앞두고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 사, 김용 전 대변인 등 최측근들이 잇따라 경선에서 탈락하며 박 시장과 희비가 갈 렸던 이재명 경기지사는 그나마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내 ‘ 이재명계’로 분류될 수 있는 정성호·김 영진 의원이 국회 재입성에 성공했고, 이 규민 전 수원월드컵경기장 상임이사도 당선됐다. 코로나 정국에서의 단호한 대 처로 개인 지지율이 상승하는 분위기여서 당분간 이낙연·박원순과 함께 여권 잠룡 ‘빅3’ 구도를 형성할 것이란 전망이 나 온다. 이 지사의 최대 난관은 곧 나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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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 ‘허위사실공표죄’에 대한 대법원 선 고다. 4·15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사상 유례없는 압승을 거뒀지만, 여권 내에선 묘한 긴장감도 감돈다. 지나친 대승이 다 음 선거를 감안해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 니라는 경계심이 그것이다. 이런 분위기 탓인지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4월16일 선 대위 회의에서 “지금 민주당은 더욱 정 신을 바짝 차려야 할 때”라면서 군기를 다잡았다. 전국 단위의 선거에서 보수진 영과 진보진영이 일정한 간격으로 승리와 패배를 번갈아가며 반복했던 기억 때문이 다. 실제 당시 제1 야당이던 한나라당(미래 통합당의 전신)이 2000년 4월 총선과 2002년 6월 지방선거에서 잇따라 승리하 며 기세를 올렸지만, 막상 6개월 후에 벌 어진 16대 대선에서는 노무현 민주당 후 보에게 패하며 정권 탈환에 실패했다. 민 주당 역시 2002년 12월 대선 승리에 이어 2004년 4월 총선에서도 열린우리당(민주 당의 전신)이 152석으로 과반의석을 달성 하는 대승을 거뒀지만, 2006년 6월 지방 선거에서 대참패를 당한 이후 이듬해 12 월 대선마저 패하면서 정권을 보수진영에 내줘야 했다. 정권을 잡은 한나라당 또한 2008년 4월 총선까지 3연승으로 승승장구하다 2010
영원한 승자는 없다 2000년 이후 최근 20년간 승-패 반복했던 전국 선거 변화
을 잇달아 승리하며 정권 연장에 성공했 다. 절치부심한 민주당은 자만에 빠진 새 누리당에 2016년 4월 총선에서 대역전극 을 이뤄낸 것을 시작으로 이듬해 5월 대 선과 1년 후의 지방선거에서 연이어 대승 을 거두며 다시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그 리고 이번 총선까지 압승을 거두며 4연승 을 구가했다. 하지만 이런 압승이 오히려 2년 후에 있을 차기 대선에서는 악재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경계론이 제기되고 있다. 감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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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6월 지방선거에서 패했다. 하지만 새 누리당(통합당의 전신)으로 다시 당을 재 정비하고 2012년 4월 총선과 12월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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