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n Herald 7th Aug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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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NEWS
NSW 주정부 마스크 착용 강력 권고 노동당 "NSW주 위태로운 상황, 마스크 착용 의무화" 촉구 NSW주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고위험 공공”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확대를 “강력 권고”하기 시작했 다. 케리 챈트 NSW주 수석보건관은 대중 교통이나 슈퍼마켓과 같이 물리적 거리두 기를 유지하기 어렵거나 카페, 식당, 펍, 클럽 같은 식음료매장과 고객 응대 영업 장 직원 같은 감염 위험이 높은 실내환경, 교회 같은 예배 장소 참석 시 특히 마스크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 아직 NSW주에서 마스크 착용은 의무 가 아니지만 특히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있는 곳에서 “적극 권장”된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그러 나 마스크 착용이 물리적 거리두기를 대 체하는 것은 아니라고 주의를 환기했다. 주총리는 “물리적 거리두기가 최고의 무 기”라며 거리두기를 계속해야 한다고 강 조했다. 그러나 “물리적 거리두기를 유 지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반드시 마 스크를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총리는 “지역사회에서 마스크가 독 립적 조처가 아니라 다른 조처와 함께 사 용되어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핵 심이라고 강조했다.
출을 하지 않고 집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 했다. NSW주 노동당, 마스크 착용 의무화 촉구
수제 마스크를 쓴 NSW주 노동당 조디맥케이 당수가 NSW주민들에게 의무가 아니더라도 슈퍼마켓, 대중교 통, 쇼핑센터, 예배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촉구했다.
주정부에 따르면 마스크는 아프면 집에 머물고 검사받기, 1.5미터 사회적 거리두 기 유지하기, 손 씻기 다음인 “4차 방어 선”으로 간주되어야 한다. 보건당국은 NSW주민이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하는 것 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제대로 제조된 천 마스크 사용도 허용되지만 제대로 보호할 수 있도록 최소한 통기성 있는 천 3겹으로 만드는 것이 이상적이며 사용할 때마다 아니면 최소한 하루에 한번 세탁해야 한
다. 케리 챈트 수석보건관은 어린이와 같이 마스크 사용이 적합하지 않은 사람도 있 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수석보건관은 “ 현재 NSW주에서 지역사회 감염률은 일 반인 가운데 마스크 사용을 의무화할 정 도는 아니”라고 보고 있다. 그러나 손 씻기 습관과 함께 대중교통 같이 1.5미터 거리두기를 유지하기 힘든 실내 환경에서 특히 마스크를 착용할 것 을 권했다. 그러나 아픈 경우 무엇보다 외
조디 맥케이 NSW주 노동당 대표는 베 레지클리안 주총리에게 대중교통, 예배 장소, 슈퍼마켓, 쇼핑센터에서 마스크 착 용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맥케 이 당수는 “NSW주가 위태로운 상황” 이라며 주총리가 “NSW주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결단을 내려 마스크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라이언 파크 노동당 예비 보건장관은 “호주는 경제 엔진 두 곳인 NSW주와 빅 토리아주가 코로나19로 정지하는 것을 감 당할 수 없다”며 “마스크 착용이 목숨 을 구하고 일자리를 구한다”고 강조했 다. 파크 의원은 주총리가 “혼란스러운 반쪽자리 조처와 권고를 내는 동안 마스 크에 관해서 비즈니스가 앞서나가고 있 다”며 주총리가 공중보건 명령을 발동해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마스크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은진 기자
The Korean Herald 7th Aug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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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인은 농장일 꺼리고, 워홀러는 줄고 호주 농업계 수확기 ‘노동력 위기’ 걱정 417 워홀 비자
태즈매니아 농장에서 산딸기를 따는 노동자들. 태즈매니아는 호주산딸기 생산의 54%를 차지하는 빅토리아주 에 이어 2번째로 큰 산딸기 산지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워킹홀리데이 청년 감 소로 호주 농업계가 “노동력 부족 위기” 를 우려하며 농업 전용 비자 도입을 다시 한번 요구했다. 호주 농업부문은 비숙련 이민 노동자 특 히 워홀러에 매우 의존적으로 워홀러는 분 야에 따라 농업 분야 노동력의 20~60%를 차지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연방정 부에서 3월 5일 한국 출발 및 경유 외국인 입국을 금지시킨데 이어 3월 20일 호주 국 경을 전면 봉쇄하면서 한국인은 물론 전체 임시비자 소지자가 급감했다. 7월 말 기준 호주내 워홀러는 8만 명이 채 되지 않아 6
월 30일 기준 워홀러 8만 5691명에서 한 달 사이에 약 5700여 명이 줄어들었다. 6월 30 일 기준 워홀러는 지난해 7월 31일 기준 총 12만 8689명에서 33.4% 감소한 것이다. 내무부 통계에 따르면 6월 30일 기준 호 주에 남아 있는 한국인 워킹홀리데이 소지 자는 6215명으로 전 분기 대비 46%,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해 10대 워킹홀리데이 메이커 국가 중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일 본 워홀러(-55.9%)와 대만 워홀러 (-46.8%)도 전년 동기 대비 모두 크게 줄 었다. 워홀러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영국인 워홀러도 전분기 대비 25%, 전년 동기 대비 35.5% 줄었다.
2019-06-30
2019-12-31
2020-03-31
2020-06-30
영국
24,029
23,505
20,686
15,509
한국
15,235
14,142
11,554
6,215
대만
14,821
13,697
10,595
7,880
프랑스
14,613
15,555
13,963
9,704
독일
9,189
13,429
9,198
5,085
일본
8,801
8,830
5,976
3,878
아일랜드
7,931
7,649
8,102
6,711
이탈리아
7,496
7,832
7,572
5,939
캐나다
4,327
4,459
3,209
2,368
네덜란드
2,672
3,026
2,302
1,546
분기·국적별 호주내 417 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 (출처 : 호주 내무부)
내무부 이민·지역사회보호정책국 (Immigration and Community Protection Policy Division) 마이클 윌러드 국장은 3일 양원합동이민위원회 워킹홀리데이 국조사 청문회에 출석해 지난 여름 산불과 코로나 19 대유행이 이러한 워홀러 “급감”을 야 기했다고 증언했다. 윌러드 국장은 이러한 워홀러 감소가 농업과 지역 관광에 모두 " 해로운"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리틀프라우드 농업장관은 지 난 주 호주인이 농장 부문에서 일하려고 하
지 않아 왔기 때문에 노동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 다. 지난 주 주 및 연방 농업장관 회의 공동 성명서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호주인의 지 역 취업 선택권도 보장하면서 계절노동력 이 국경을 넘어 이동하고 호주 전역에 걸쳐 일을 찾아다닐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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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랜드, NSW 주경계 다시 봉쇄 퀸즐랜드 총리 "코로나로 인해 경제 회복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을 것" 와 같은 핵심 노동자만 주경계를 통과할 수 있으며 NSW주와 ACT 주민은 퀸즈랜드 방 문이 금지된다. 주총리는 “빅토리아주가 바람대로 개 선되지 않았으며 뉴사우스웨일스가 더 악 화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을 것”이라고 주 경계 봉쇄 이유를 설명했다. 주총리는 코로나19가 “퍼지도록 허용 함으로써 주 경제 회복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을 것”이며 “퀸즈랜드 주민과 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티븐 마일스 부총리 겸 보건장관은 최
퀸즈랜드가 NSW주경계를 다시 닫는다. 아나스타샤 팔라셰 주총리는 5일 오전 주경계 봉쇄를 발표하며 “8월 8일 1am를 기해 모든 방문자는 아주 드문 예외를 제외 하고 퀸즈랜드 방문이 금지되며 귀가하는 퀸즈랜드 주민은 14일 의무 호텔 격리 비용 을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총리
는 주경계 완전 봉쇄가 퀸즈랜드주민을 우 선하는 것으로 “때가 오면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 그때가 왔다”고 말 했다. 퀸즈랜드 수석보건관은 뉴사우스웨일스 와 ACT 전지역을 위험지역으로 선포했다. 이에 따라 주경계지역 주민과 트럭 운전사
근 사례가 법에 대한 노골적인 무시를 보여 주었다며 "몇몇 사람들의 이기적이고 무모 한 행동은 우리 공동체의 안전을 위험에 빠 뜨리고 있으며 지금까지 퀸즈랜드 주민” 의 노력으로 이룬 것을 모두 물거품으로 만 들 수 있는 위협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위험이 너무 크다며 퀸즈랜드 주민들 에게 “타주 여행을 하지 말 것”을 촉구했 다. 주총리는 주경계 폐쇄는 이 달 말 다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퀸즈랜드 골드코스트 쿨랑가타와 NSW 쌍둥이 마을인 트위드 헤즈 가운데 있는 주경계선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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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 4단계 규제로 코로나19 경기 침체 연말까지 지속될 수도… 경제전문가 경고 “빅토리아주 건설 부문 타격받으면 경기 침체 장기화 예상” 빅토리아주 정부가 4단계 규제를 발표 하면서 멜번은 6주간 지금까지 경험한 적 없는 ‘활동 정지’ 상태가 됐다. 최신 국민계정이 발표되려면 아직 한 달이 남았지만 호주가 3월과 6월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인정되는 사실이다. 그러나 NAB 경제전문가들은 경기침체가 6월 분 기에 끝날지조차 확신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NAB는 연방정부의 7월 경제 재정조정 발표 이후 이미 9월 분기 GDP 전망치를 3% 성장에서 1%로 하향 조정 했다. NAB는 현재 호주 전체 GDP의 거의 1/4을 차지하는 빅토리아주에 대한 타격 이 9월까지 3개월 동안 10%에서 15% 사 이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알란 오스터 NAB 수석 경제학자는 활 동 급감이라는 측면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은 “80년대와 90년대 경기 침체가 애들 소꿉놀이처럼 보일” 정도라고 비유 했다. 다른 점은 “1990년대 경기침체시 실업율이 11%까지 간 것은 맞지만 그렇 게 될 때까지는 2년이 걸렸다”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충격은 아직 6개월 도 되지 않았다.
호주 경제의 약 1/4을 차지하는 빅토리아주가 코로나19 확산세를 잡지 못하면서 멜번은 대부분 경제활동이 중 지되거나 대폭 축소되는 4단계 규제에 돌입했다.
NAB는 최신 경기 조사 결과가 나온 후 다음 주 경제 전망을 발표할 계획이다. 그 러나 결과를 예측하기는 어렵지 않다. 오 스터는 이 전과 비교해 특히 비즈니스 신 뢰가 심하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 다. 오스터는 빅토리아주 4단계 규제로 인 한 타격이 호주 전체 경기 침체를 연장할 지 여부는 50대 50으로 보고 있다. 그는
“빅토리아주 건설 부문이 더 큰 타격을 받으면 경기 침체가 장기화될 수 있다. 3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할 수 있다” 고 경고했다. 그래튼 연구소 다니엘 우드 소장은 빅 토리아주 상황 때문에 경기 침체 연장을 확신하고 있다. 소장은 “12월 분기 정부 지원 철회 때문에 어차피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는 얘기가 이미 나왔고, 지금은 이
가능성이 더 높다”는 생각이다. 현재 겪 는 경기 침체가 “1년 내내 계속될 수 있 다”는 것이다. 딜로이트 액세스 이코노믹스 니키 허틀 리 파트너도 같은 생각이다. 허틀리는 경 기침체가 “더 심해지고 깊어질 것”이라 며 “경제가 회복될 것이라는 말을 듣는 것이 중요하지만 정말 위험한 상황에 처 해 있다"고 경고했다. 호주 경제가 마지막으로 4분기 연속 마 이너스 성장을 겪은 것은 1982년 9월부터 1983년 6월까지로 결과적으로 말콤 프레 이저 자유-지방당 연합 정부의 운명을 결 정지어 1983년 초 밥 호크가 이끄는 노동 당에 패하는 결과를 낳았다. 정부 지원이 경제 살려 허틀리 파트너와 우드 소장 모두 빅토리 아주 상황이 9월 이후까지 적절한 정부 지 원을 유지하고 최소한 현재 수준의 지원 을 빅토리아주에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는 사실을 부각시킨다고 보고 있다. ▶A32면으로 이어짐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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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7th Aug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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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링하버에 한국전쟁 참전용사 대형 이미지 전시 6.25 70주년 기념 '한국전쟁에서의 호주인', ICC에서 야외전시로 추가 개최 주시드니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홍 상우, 이하 “시드니총영사관”)은 6.25 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지난 6월 실시 한 'Lest Korea Forget' 시드니 경전철 캠페 인에 이어, 오는 8월 6일부터 9월 2일까지 시드니 국제컨벤션센터(ICC) 건물 외관에 호주 참전용사 대형 사진을 게재한 <한국전쟁에서의 호주인: 1950-1953> (Australians in the Korean War 1950~53)
야외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시드니 달링하버에 위치 한 ICC건물 전면을 호주 참전용사 20인의 사진으로 장식함으로써 다시 한번 많은 시드니 시민과 우리 교민이 함께 한국전 쟁 발발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국 전 참전용사의 ‘잊혀진 얼굴’을 기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역사학자이자 안작전쟁기념관 큐레이
터인 브래드 마네라(Bradley Manera)가 선 정한 총 20인 참전용사들의 1950-53년 한국전쟁 참전 당시 앳되고 생기 있는 표 정과 함께, 거시사(巨視史)에 가려졌던 그 들의 아름다운 동료애와 숭고한 희생정신 에 대한 이야기를 세계적인 명소이자 시 드니 중심부인 달링하버에서 대형 이미지 로 확인할 수 있다. 시드니총영사관에서 올해 준비한 6.25
70주년 특별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할 이번 전시는 당초 경전철 캠페인과 함께 오프 라인 전시로 기획되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으로 인해 온라인(australiansin-the-korean-war.com)을 통해 먼저 공개한 바 있다. *ICC Sydney 전시 장소: 14 Darling Drive, Sydney NSW 2000 주시드니총영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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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한인 청년들, 취업 기회 열린다! KOTRA 시드니무역관, 8.18~19일 '2020 대양주 온라인 취업박람회' 개최 "신한은행, 현대로템, 해피텔, 마키 모토그룹 등 대표기업 24개社 참가" 우리 청년들의 호주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0 대양주 온라인 취업박람 회’가 개최된다. 8월18일, 19일 양일 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호주 진출 국내 기업과 호주기업 24개사가 200여건의 채 용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 시드니 한국 총영사관과 KOTRA 시 드니무역관이 공동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온라인 웨비나와 1:1 화상면접으로 구성 됐다. 온라인 웨비나에서는 코로나19로 더 취득이 어려워진 취업비자 설명회, 우 리 청년들의 노동권 보호설명회, 취업성 공스토리 등 구직자에게 도움이 되는 다 양한 설명회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로템, 현대글로비 스,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 호주 진출 우 리 기업과 마키모토(Makimoto)그룹, 해 피텔(Happytel), 에이치앤에이치 법무법 인(H&H Lawyers) 등 호주를 대표하는 기 업들 24개사가 참여한다. 최초로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 는 참가후기를 남기면 Apple Airpods 5 대, Officeworks 모바일상품권 60장 등 참 가하는 우리 청년들을 위해 푸짐한 경품 도 제공 할 예정이다. 호주에 거주하며 취업이 가능한 한인청 년은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행사 홈페이 지를 통해 지망을 희망하는 기업을 골라 신청하면 된다. 취업박람회 홈페이지는 아래와 같고, 구글에서 ‘2020 대양주 온 라인 취업박람회’ 로 검색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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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7th Aug 2020
MAIN NEWS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알린 여성인권운동가 고(故) 얀 러프 오헌 호주의 여성인권운동가 고(故) 얀 러프 오헌 1주기 추모식, 15일 온라인으로 열려 시드니 평화의 소녀상 실천 추진위원회, 멜번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 공동주최 · 오는 8월 15일 오전 10시 고(故) 얀 러 프 오헌 1주기 온라인 추모식 개최 · 오헌 할머니의 유족 및 7개국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활동가, 관련 연구자, 예술가 50여 명이 화상회의 서비스 줌 (Zoom)으로 추모식 진행, 유투브 라이 브로 일반에 생중계 · 자유당, 노동당, 녹생당 공동 발의로 뉴사우스웨일즈 의회에 ‘얀 러프 오헌 공식 기념일’ 제정 추진 지난 2019년 8월 19일, 96세의 나이로 타계한 호주 유일의 일본군성노예제 피해 생존자이자 여성인권운동가였던 얀 러프 오헌(Jan Ruff O’Herne, 1923 ~ 2019)을 기리는 1주기 추모식이 오는 8월 15일 온 라인으로 진행된다. 시드니 평화의 소녀상 실천 추진위원회 와 멜번 평화의 소녀상 건립 위원회가 공 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고(故) 얀 러프 오헌 1주기 온라인 추모식에는 고인의 유족을 비롯해 호주, 한국, 뉴질랜드, 일본, 미국, 캐나다, 독일에서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활동가들과 일본군 성노예제 관련 연구자 및 예술가, 관심 있 는 시민 50여 명이 화상회의 서비스 ‘줌 (Zoom)’을 통해 참여하며 동시에 많은 대중들이 추모식을 볼 수 있도록 유투브 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오헌 할머니는 네덜란드령 동인도 (Dutch East Idiese, 현 인도네시아)에서 지 내던 1944년 21살의 나이에 제2차 세계대
전 중 인도네시아를 점령한 일본군에 의 해 강제로 소위 ’위안부’가 되어 석 달 가량 감금된 상태에서 성 노예로 심한 고 초를 당했다. 전쟁이 끝난 뒤에는 영국군 장교와 결혼하였고 1960년 호주로 이주 하여 남부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돌아가시 기 전까지 사셨다. 1991년 8월 14일, 고(故) 김학순 할머니 가 세계 최초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임을 세상에 알린 뉴스를 보고 용기를 내 어 1992년부터 일본군성노예제 피해 사 실을 여러 증언활동을 통해 쉼 없이 세상 에 알렸다. 오헌 할머니는 호주인이자 유 일한 백인 유럽계 여성으로 일본군성노예 제 피해 사실을 용기있게 증언하여 일본 군성노예제의 역사적 진실과 여성인권 침 해 문제가 아시아 여성들만의 문제가 아 닌 우리 모두의 해결 과제이자 보편적 인 권침해의 문제로 확장시키는데 크게 기여 하였다. 또한 그의 구체적이고 충격적인 증언 내용은 세계 언론과 시민들이 일본군성노 예제 문제의 심각성에 많은 관심을 갖도 록 하였다. 1992년 12월 일본 도쿄에서 열 린 전후보상 국제공청회, 2000년 일본군 성노예국제여성전범법정, 2007년 미하원 ‘위안부’결의안 채택을 위한 청문회 등 에서 증언 활동을 하였고, 2007년 3월 세 계여성의날을 맞아 시드니 일본총영사관 앞에서 진행한 수요시위에서 한국의 길원 옥 할머니, 대만에서 온 우이시우메이와 함께 오헌 할머니가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에게 보내는 항의 성명서를 시드니 주재 일본 부총영사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오헌 할머니는 일본군성노예제 문제를 호주, 한국, 유럽, 미국 사회에 널리 알렸 고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운 동이 점차 세계적인 여성, 인권, 평화 활동
2007년 세계여성의날 수요집회 길원옥, 우이시메이, 오헌 할머니
으로 발전하는데 큰 동력이 되었다. 오헌 할머니의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사실과 여 성인운동가로 활동한 내용은 그의 자서전 ‘50년의 침묵(Fifty Years of Silence)’에 자세히 나와있으며 한국어로는 2018년 ‘나는 일본군 성노예 였다’로 출간되었 다. 또한 호주 방송 협회(ABC)의 다큐멘 터리 프로그램 ‘Australian Story’에서 2001과 2007년에 오헌 할머니의 이야기 가 소개되었다. 오헌 할머니는 그동안 여성인권운동과 평화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앤작 평화상(ANZAC Peace Prize), 네델란드 여 왕으로부터 기사 작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로부터 교황 훈장, 성 실베스터 훈장, 존 하워드 총리로부터 100년 훈장 및 다 수의 인권상을 받았다. 한편, 얀 러프 오헌의 추모식 초대 준비 위원회는 오헌 할머니의 기일인 8월 19일
얀 러프 오헌 1주기 온란인 추모식 웹포스터
을 여성인권운동가로 헌신해온 고인을 추 모하고 생전의 뜻을 기릴 수 있는 ‘얀 러 프 오헌 공식 기념일’로 제정하도록 주 요 정당인 자유당, 노동당, 녹생당 세 개 당의 국회의원들에게 뉴사우스웨일즈 의 회에 기념일 제정을 위한 공동발의안 제 출을 요청하였다. 이번 오헌 할머니의 1주기 온라인 추모 식을 공동주최하는 시드니 평화의 소녀상 실천 추진위원회와 멜번 평화의 소녀상 건립위원회는 각기 시드니 애쉬필드 연합 교회와 빅토리아주 한인회관에 평화의 소 녀상을 세웠으며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과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국내외 연대 및 인간의 존엄과 평화 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문화활동을 전개 하고 있다. 시드니 평화의 소녀상 실천 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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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NEWS
지역 사회에서의 마스크 사용을 권장합니다. "호주 내 사회 감염 위험 감소를 위해 올바른 마스크 착용이 중요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란? 코로나바이러스(COVID-19)는 감염자 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 나오는 호 흡기 비말로 사람에서 사람으로 확산되 는 호흡기 감염입니다. 또한 감염자의 호흡기 비말이 있는 물 건이나 표면을 만지고 자신의 입이나 얼 굴을 만지면 바이러스에 걸릴 수 있습니 다.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가? 호주 일부 지역에서 COVID-19의 감 염률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마스크를 착 용해야 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은 요구되거나 권장됩니다. 해당 지 역의 권고사항을 계속 주지하는 것이 중 요합니다. 해당 지역의 주, 준주, 시의회 가 공공 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권고사항을 발표하면 그 지침을 따르십 시오. 주 혹은 준주 정부 웹사이트를 정기 적으로 확인하거나 Australia.gov.au를 참 조합니다. 마스크는 지역사회에서 바이러스가 있 는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가 옮 기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임을 기억하십 시오. 마스크는 다른 감염 관리 조치가 병 행될 때에만 효과적임을 주지하십시오. 마스크를 착용하더라도 물리적 거리두 기와 손 및 호흡기 위생을 지키고 몸이 아 프면 집에 머무십시오.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 자신과 다른 사람에 대한 감염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으려면 마스크를 올바로 착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스크를 만 지거나 벗을 때 손이 오염될 수도 있습니 다.
마스크를 쓰기 전과 벗고 난 직후 그리 고 사용 중에 만질 때마다 손을 씻습니다. 마스크를 쓸 때 마스크가 코와 입을 가 리도록 하고 턱 밑과 콧등과 뺨 옆에 잘 맞도록 합니다. 마스크를 목에 걸어 두지 않도록 하고 마스크의 앞면을 만지지 마십시오. 마스 크가 축축하게 되면 갈아야 합니다. 사용한 마스크는 어떻게 하는가? 일회용 마스크이면 한 번만 쓰고 쓰레 기통에 버립니다. 재사용 천 마스크이면 세탁할 수 있을 때까지 비닐 봉투에 보관합니다. 천 마스크는 다른 옷과 함께 세탁기로 세척할 수 있습니다. 또 섬유의 제조에 맞게 최대한 뜨거운 물과 손세척용 비누를 사용할 수 있습니 다. 재사용 전에 건조기나 야외 공기로 완 전히 건조시킵니다. COVID 안전 유지
우리의 지역 사회를 지키기 위해 바이 러스 확산을 멈추게 하는 가장 중요한 다 음 세가지 사항을 계속해야 합니다: ·어디서나 언제든지 가능하면 다른 사 람으로부터 1.5미터 거리 유지를 합니다. ·손을 물과 비누로 정기적으로 씻는 청결한 위생을 실천합니다. 물과 비누가 가능하지 않으면 알코올을 함유한 손 소 독제를 사용합니다. 얼굴을 만지지 말고 재채기나 기침을 할 때는 손 대신에 팔꿈 치에 합니다. ·COVIDSafe 앱을 다운로드 합니다. 이 앱은 여러분 자신이 가까이 접촉한 사 람들을 추적할 때 도움이 됩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감기나 독감 같은 증 상이 있으면 집에 머무는 것이 중요합니 다. 열이 나거나 기침을 하거나 목이 아프 거나 숨이 차면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습니다. 우리는 COVID-19의 확산 방 지를 위해 저마다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 다.
COVIDSafe 앱 업데이트 영어에 더하여 이제 COVIDSafe 앱은 아랍어, 중국어 간체와 번체, 베트남어와 한국어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곧 이탈 리아어와 그리스어로도 가능할 것입니다. COVIDSafe 앱은 공공 의료관들이 COVID-19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에게 상황을 알리도록 도와줍니다. 앱이 여러 분의 전화기에 다운로드된 경우, 앱에 있 는 정보를 공공 의료관들이 볼 수 있도록 여러분이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 면 연락해야 될 사람을 빨리 파악하고 바 이러스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 니다. COVID-19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 공식적인 정보를 계속 주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Health.gov.au 를 참조하거 나 Coronavirus Helpline 1800 020 080으 로 혹은 통번역 서비스 131 450으로 전화 하십시오. 호주 보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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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7th Aug 2020
INSIDE Magazine
NSW 주정부 마스크 착용 강력 권고·········A3면
호주인은 농장일 꺼리고, 워홀러는 줄고········· A5면
호주한국음식협회
코로나-19 대응, 한식당 위생안전 캠페인 개최
(사)호주한국음식협회(회장 김영길)는 이 달부터 9월15일까지 한국의 농림축산식품 부와 한식진흥원 후원으로 코로나 바이러 스-19 사태에 대응, 위축된 시드니지역 한 식당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우리 한식의 위 생 안전 이미지 제고를 위한 캠페인을 개최 한다. 협회는 시드니 한식당을 대상으로 한 위
생안전 캠페인을 통해 한식당 종사자를 위 한 코로나-19대응요령과 실천우수 한식 당 체크리스트를 홍보하고 손소득제와 위 생마스크를 무료로 제공한다. 한식당 종사자를 위한 대응요령으로 종 업원 모두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비치,직 원출근 시 체온확인, 손씻기, 테이블 의자 등 주요 식기류 살균 소득 등을 권장한다.
실천 우수한식당 체크리스트로 손소독 제, 마스크 및 위생모 착용, 개인식기 제공, 적정한 간격의 좌석 테이블 배치, 고객입장 시 체온 측정, 주기적 실내 매장 환기, 비대 면 결제, 대기자 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 등 캠페인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 은 시드니 한식당의 식사제공 관행 개선과 종사자들의 위생안전에 주안점을 두고 있
다. (사)호주한국음식협회 김영길회장은 “ 이번 위생안전 캠페인은 현지인들에게 청 결하고 안전한 한식당의 이미지를 부각시 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코로 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차단과 위축된 한 식당의 경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 라고 강조했다.
The Korean Herald 7th Aug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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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Magazine
Ssolapiano ▲ 쏠라 기타 클라스 개강 쏠라 피아노 아카데미에서는 어른과 어 린이를 대상으로 전문 기타 선생님께서 HSC 전공 및 취미를 위한 1 대 1 기타 클 라스를 운영합니다. ▲ 쏠라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클라리넷, 플룻, 드럼, 기타, 색소폰 및 가야 금클라스 쏠라 피아노 아카데미에서는 Conservatorium 출신선생님들이어른과어린이를대상으로바 이올린,비올라,첼로,클라리넷,플룻,기타,드럼, 색소폰및가야금을개인지도합니다. ▲ 쏠라 어린이 피아노 및 미술 클라스 쏠라 피아노 아카데미에서는 방학중 어린이를 위한 특별 피아노 클라스와 미 술 드로윙 및 크라프트 클라스를 운영합 니다. ▲ 쏠라 피아노 어머니 서예, 데생, 동양 화, 서양화 및 Makeup 클라스
지역 교민 사회 봉사의 일환으로 쏠라 피아노 아카데미에서는 취미나 찬송가 반주를 배우시길 어머니를 위한 피아노 오전 레슨 및 서예반 (목요일), 데생반 (금 요일), 동양화 (사군자), 및 Makeup 클라 스를 봉사 가격에 운영합니다. 장소 : 쏠라 피아노 아카데미 (이스트우드 지역) 시간 : 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오후 1시) 문의 : 0410 583 190 / 9874 3008
한인 장애우 교육 및 돌봄 지원과 법률 자문 호주 정부에서는 한인 장애우 (65세미 만)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습니 다. 이런 지원은 신청인의 상태에 따라 호 주 정부로부터 받을 수 있는 돌봄이나 교 육 지원의 범위가 결정됩니다. 저희 KS LIFE CARE 에 연락 주시면 지원신청과 관련된 서류준비는 물론 그 외 생활 관련 도움에 대해서도 상담해 드
dolbomndis@gmail.com 전화 : (+61) 401994787
0406 473 800 (돌봄지원) 0403 555 627 (Fund 사용) 0410 497 979 (교육) 0450 977 191 (법률)
쇼핑, 병원 방문, 개인 용무, 가족 방문, 친구 및 커뮤니티 행사 참석, 출퇴근 픽 업지원, 교육 참석 등
음식지원
식사준비, 음식배달, 반찬준비 등
가사지원
청소, 식사준비, 세탁, 다림질, 정원관리 등
개인위생지원
식사, 목욕, 샤워, 배변, 미용, 옷 갈아입기 등
보조의료지원
운동, 치료 마사지, 상담, 언어 치료, 발 질병 치료, 재활 치료, 작업 치료, 물리 치료, 청각, 시각, 구강 임상 의료 서비스 등
보조용품 및 집 개조
▲통역 및 번역 ▲지원 자금 관리 ▲지원 조정, 치료 지원 ▲NDIS(국가 장애 보험 제도) DOLBOM 복지서비스만의 특전: 플랜 매니지먼트 & 서포트 코디네이션 정직하고 낮은 마음으로 찾아가는 방 문 서비스와 무료방문 상담가능합니다.
립니다. 또한 여러분의 권리를 위한 기본 적인 법률 자문을 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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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bom Group Dolbom Group은 참가자들을 존중하 며, 고객들의 서비스에 필요한 지원을 받 을 수 있도록 늘 도와줄 전문가들이 항시 대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장애를 가진 분들에게 아래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고용, 교육 지원 ▲생활 단계, 전환 및 지원 관리 지원 ▲여행, 운송 준비 지 원 ▲지역 사회 간호 ▲개인활동 ▲운동 및 복지 활동 ▲집안 일 ▲커뮤니티 참여
Ks life
음악 교실, 서예 교실, 미술 교실, 악기 연주, 요가 교실, 요리 교실 등 휠체어, 스쿠터, 목발, 네발 보행기, 보행 보조기, 지팡이, 침대 레일, 집보수 및 기타 생활 용품
시드니 총 영사관 사증 안내 호주에 체류 중인 우리 동포들도 한국 방문 시 반드시 사증(비자)을 발급 받아야 하며, 해외유입 확진자 증가로 인해 극히 긴급한 사유에 한해서만 사증신청 및 발급 이 가능합니다. 현재 주시드니총영사관에서는 사증 접 수 시 긴급한 여행임을 증빙할 수 있는 서 류를 추가로 요청하고 있으며, 기존 사증 신청 구비서류 이외에도 코로나19 관련 증 상 유무에 관한 GP진단서 및 격리동의서,
건강상태확인서를 추가로 제출받고 있습 니다. 사증신청 구비서류 안내 및 관련 서 식은 주시드니총영사관 홈페이지(www. koreasydney.net)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 다. 호주를 출국하기에 앞서 Australian Border Force (https://www.abf.gov.au)를 통 해 출국허가를 미리 받으셔야 합니다. 주시드니총영사관 민원실 02-9210-0200 sydney@mofa.go.k
NSW 코로나 감염증 현황 수요일 저녁 8시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NSW에서 신규 확진자는 12명이 발생했다. NSW헬스는 시드니 LHD의 남성이 7월 31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글레베에 있는 아프리카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고 밝 히고 있습니다. 표시된 시간 및 날짜에 이러한 위치에서 우연히 접촉할 경우 COVID-19 증상을 확
인해야 하며, 증상이 경미하더라도 검사 결 과가 음성으로 다시 표시될 때까지 즉시 검 사를 받아야 합니다. ◆ 7월 31일 오후 8시 30분부터 10시까 지 레든에 있는 이블레이 호텔 ◆ 8월 1일 오후 4시부터 오후 4시 20분 까지 엔모어의 워렌 뷰 호텔 ◆ 8월 1일 오후 6시 45분부터 7시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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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지 시드니 맥쿼리 플레이스 ◆ 8월 1일 오후 7시 35분부터 9시 30분 까지 시드니에 있는 큐비 키친 ◆ 8월 1일 오후 9시 35분부터 11시 15분 까지 시드니에 있는 버로우 바 ◆ 8월 2일 오후 7시부터 오후 7시 20분 까지 울워스 매릭빌 메트로
NSW 전체 누적 확진 환자 수
3,643
호주 전체 누적 확진 환자 수
19,444
NSW 전체 누적 사망 환자 수
52
NSW 전체 누적 테스트 수
1,589,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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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7th Aug 2020
The Korean Herald 7th Aug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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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7th Aug 2020
MAIN NEWS
산문광장
부시 워킹 스케치 김인숙/수필가,시드니한인작가회 회원 Cowan역에서 Brooklyn까지의 부시 워 킹, 10시에 시작하려던 것이 늦잠을 자서 11시에 출발점에 섰다. 간밤에 살짝 보슬 비가 내렸는지 조금 젖어있는 숲길은 햇 살과 미풍에 반짝거린다. 여기저기 하이 킹 스틱이 낸 작은 구멍들과 지워지지 않 은 발자국들이 주말에 사람들이 꽤 다녀 갔음을 말해준다. 월요일인 오늘은 새들 과 막 피어나기 시작한 몇종류의 야생화 사이를 오가는 벌들이 내는 소리만 들려 올 뿐 한적하기만 하다. 짝이 되어 오늘을 걷는 남자와 여자는 앞서거니 뒷서거니하며 좁은 숲길을 나아 가는데,‘좋은 아침’하며 홀로인 여자가 날렵하게 지나간다. 짝수인 여자는 홀수 인 여자를 잠깐 꿈꾸듯 바라본다. 몇십분 을 오르락 내리락하며 그렇게는 험하지 않은 산길을 걷는다. 자유로운 기분, 건강 한 느낌과 행복감이 온몸 가득 차오른다. 자연은 인간에게 자유함과 담대함을 주노 니.. 위버멘시의 지혜가 공기 중에 맴도는 것 같다. 이번에는 두 소녀가 남자와 여자 를 추월한다. 그런데 소녀 하나가 빨간 장 미꽃다발을 가슴에 안고 걷는다. 꽃이 예 쁘다고 한마디 건네자 뒤돌아보며 살포시 미소짓는다. ‘오늘이 생일일까? 아니면 목적지에서 기다리는 누군가에게 줄 선물 일까?’뜻하지 않은 장면과 의문을 산길 에 남기고 멀어져 가는 소녀들을 향해 갑 자기 ‘뻐꾹 뻐꾹’ 뻐꾸기소리가 배웅한 다. 숲에만 오면 새가 되는 남자, 자신의 뻐꾸기 소리로 진짜 다른 뻐꾸기를 불러
들였다는 전설같은 이야기를 다시 들려주 는 남자는 얼른 수풀에 맺혀있는 물방울 에 손을 적셔 다시‘뻐꾹 뻑뻐꾹’새가 된다. 자주빛의 둥그스럼한 바위틈으로 난 길을 지나고 비를 피할 수 있는 처마처럼 휘어진 환한 노랑과 주황색의 사암 큰바 위도 지난다. 크고 작은 나무와 바위가 어 울어진 숲을 만끽한다. 붉은 옹이가 울툭 불툭 튀어나온 커다란 검트리 나무둥치, 그 중 커다란 옹이에 어릿광대 얼굴처럼 코와 입이 생성 돼 있다. 지나치던 남자는 다시 돌아와 그 얼굴에 두 눈을 살짝 새겨 넣는다. 웃음짓는 나무는 이제 여기를 지 나는 모든 이에게 환영의 인삿말을 건넬 것인가? 멋있는 자연 조각가가 되었다고 스스로 극찬하는 남자의 내면에는 일곱살 난 아이가 장난스럽게 팔딱거린다. 계속되는 내리막길은 계곡 바닥까지 이어지고 졸졸거리는 물줄기를 지나 이젠 오르막 길, 굽이치는 숲길을 돌아나가니 앞 시야가 뻥 뚫리면서 만이 나타난다. Jerusalem Bay 이다. 고적하고 아득한 만 에 하얀 요트가 한척 그림처럼 떠 있어 더 욱 아름답다. 바닷물이 얕아 물놀이 소풍 객이 많다는 이곳의 여름, 내면의 여자아 이는 벌써 풍덩 물속으로 뛰어든다. 바닷 가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가는데 앞서 간 장미꽃 소녀들이 물가 바위에 앉아서 쉬 고 있다. 12km 구간 중에서 겨우 3km 지 점에 있으므로 여자와 남자는 가던 길을 재촉한다. 30여분을 가파르게 오르다가
산중턱에 마련된 벤치를 발견하고 쉬는 시간을 갖는다. 대부분의 벤치에는 작은 팻말이 붙어있다. 생몰날짜와 이름, 기억 의 의자이다. 이곳을 좋아했었을까? 이곳 에서 죽었을까? 쉼터에 앉아 모르는 그를 추억한다. 그러던 중 바닷가에서 쉬던 두 소녀가 오고 있다. 두번이나 추월을 하니 역시 젊은 발걸음이 부럽다. 그런데 한 소 녀가 들고있던 꽃다발이 사라졌다. 등에 맨 배낭에 구겨넣을 리는 없을텐데…. 남 자가 불쑥 장미꽃의 행방을 물어본다. 소 녀는 배시시 웃으며 거기에 두고 왔다고 대답한다. 여자는 슬쩍 남자의 팔목을 잡 아챈다. 그리고는 두눈을 마주치며 꽃이 바닷가에 있어야만 하는 사연을, 어쩌면 슬픈 꿈같은 소설을 푸르른 바닷물에서 건져올린다. 얼마 후, 아주 큰 검트리 둥치에서 윙윙 거리는 소리가 소란스럽다. 지상 2m부근 에서 수많은 꿀벌들이 들락거린다. 남자 는 가까이서 살피더니, ‘좀 먹어 볼까?’ 하는 표정으로 구멍에 꿀이 가득하다고 한다. ‘그대 안에 꿀 좋아하는 푸우도 들 어 있었나요? 벌집 때문에 그대 얼굴이 벌집 되는 걸 원치 않아요. 빨랑 가던 길 가시죠.’ 그림 잘 그리는 아이, 새가 되고 픈 아이, 아기 곰 푸우를 닮은 아이, 여자 는 얼른 세 아이를 다독이며 산행을 서두 른다. 이제 반쯤 왔을까? 길은 좀 넓어지 며 완만하게 오르내린다. 몇 개의 산과 언 덕을 넘었을까? 오후 인사를 건네며 훌쩍 지나간 엄마와 딸과 아들이 힘좋게 걷다
가 한켠에서 사진을 찍는다. 저 멀리 브루 클린인가? 몇개의 아치로 이루어진 다리 가 이순간 연분홍 색으로 빛나며 강위에 아련히 걸쳐쳐 있다. 그림자가 길어지기 시작했다. 급경사진 내리막으로 청년 셋이 기세좋게 뛰어내려 온다. 등에는 큼직한 배낭을 모두 메고 있 다. 겨울의 짧은 해가 지기 전에 텐트를 치 려는 듯 왁자지껄한 여운을 남기며 휙하 니 사라진다. 텐트 안에서 밤새 차가워질 그들 이마에 포근한 별빛이 새겨지길 기 대한다. 목적지에서 2km 떨어진 브루클린 댐에 도착한다. 갈대밭과 수련이 여기저 기 떠 있는 숲속의 큼지막한 연못 같다. 낮은 산과 나무와 구름의 풍경이 데깔꼬 마니처럼 수면에 고즈넉이 들어가 있다. 비스듬히 비치는 늦오후의 빛 효과로, 실 물색보다 하늘은 더욱 푸르고 구름은 솜 털같으며 산의 능선은 부드럽게 누워있 다. 브루클린에 다다르다. 여자는 아픈 다 리도 아랑곳 하지않고 옛 건물들이 예쁘 게 남아있는 Hawkesbury River 역 주변의 거리를 살핀다. 행여 뮤지컬 극장은 없을 까? 여자에게는 노래 좋아하는 내면의 아 이가 있었네. 미시시피 강가에서 모험을 즐기는 헉클베리 핀과 톰이 있었네. 저기 헉스베리 강을 건너 밤배처럼 불을 밝힌, 오늘의 여자와 남자를 태울 기차가 서서 히 플랫폼으로 들어오고 있다.
제9회 '님의 침묵 전국 백일장' 8월 14일 개최 운문부·산문부로 진행…대상에 문체부 장관상·상금 300만 원 제9회 ‘님의 침묵 전국 백일장’이 ‘2020 만해축전’ 행사의 일환으로 오 는 8월 14일 (금) 오후 2시 강원도 인제군 에 있는 동국대학교 만해마을 교육원에서 열린다. 이번 백일장은 한국 문학사의 대표적 인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만해 한용운
선생의 위대한 삶과 문학정신을 되돌아보 고 시민들의 문학적인 감수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운문부(시·시조)와 산문부(수 필)로 나눠 진행되고, 시제는 행사 당일 현 장에서 발표된다. 올해는 운문부와 산문부를 나누지 않
고 통합해 대상을 수여 하며, 부문별로 장 원·특별·차상·차하·장려상이 수여 된다. 특히 올해는 상격을 높여 대상 수상 자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지 며, 특별상으로 광복회장상이 추가됐다. 시상 내역을 보면 △대상 1명 문화체육 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 △장원 2 명 강원도지사상과 상금 각 100만원 △특 별상 2명 광복회장상과 상금 각 100만원 △차상 2명 인제군수상과 상금 각 80만원 △차하 2명 인제군의회 의장상과 상금 각 70만원 △장려 6명 인제 신문 사장상과 상금 각 10만원이다. 참가 자격은 미등단자로 나이·성별· 지역 제한이 없으며, 참가 희망자는 인제 신문(www.okinjenews.co.kr)이나 인제군 (www.inje.go.kr) 홈페이지 ‘공지사항’ 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8월 10일까지 이메일(injenews@ 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특별히 초등학교 참가자 전원에
게는 만원권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심사위원은 문단의 중진·원로 문인 중 위촉하며 수상자 발표와 시상식은 추 후 공지할 예정이다. 인제신문사 김좌훈 대표는 “해마다 8·15광복을 맞아 독립의 참뜻을 되새기 고 만해 선생의 애국 사상과 문학정신을 기리고자 백일장을 개최하고 있다”며 “ 특히 올해는 대상을 신설하고 문화체육관 광부 장관상을 수여 하는 만큼 문학에 재 능이 있는 많은 시민이 참가하길 바란 다”고 밝혔다. 행사는 만해축전 추진위원회·강원 도·인제군·동국대학교·만해사상실천 선양회가 주최하고 인제신문사가 주관하 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문의: 033-461-1588 만해사상실천선양회/싱싱 국악 배달부
The Korean Herald 7th Aug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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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7th Aug 2020
MAIN NEWS
코리안가든 문화재단, 2020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건립사업 재개 시드니 코리안가든 건립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지난 7월 30일 코리안가든 문화재단은 Strathfield에 위치한 한인식당 함지박에서 정기총회를 열었다. 코리안가든 문화재단은 2011년 9월 시 드니 코리안가든과 문화예술회관 건립추 진위원회가 발족되면서, 2017년 3월 31일 Bressington Park에서 많은 정치인들이 참 여한 가운데 Homebush Olympic Park 주 변의 5 에이커 규모의 부지를 확보하는 기 공식을 열었다. 하지만 그 해 8월 1일 스트 라스필드 시청 코리안가든건립사업은 반 려견동우회 사람들의 반대운동으로 인해 공사가 중단되면서 전격 취소되었다. 반려견 동우회는 300여명의 반대서명 을 받아 “우리가 반려견 훈련장으로 이 공원을 30년간 사용했다.”, “코리안들 이 청소년들이 뛰어노는 운동장을 빼앗아 코리안정원을 만들려한다.”, “공공의 땅에 거대한 코리안 문화예술회관을 지으 려한다.”는 이유로 반대하였다. 이에 코리안가든 문화재단은 송석준 추 진위원장을 필두로 자유당 의원들과 함께 코리안가든 사업재개운동을 시작했다. 지 역언론에 그들의 주장과 반대의 부당함을 기고하고, 스트라스필드 광장과 리드컴역 앞에서 한달간 재개운동지지 집회와 코리 안가든 사업재개 서명운동을 열어 4,000
명의 지지서명을 받았다. 그들의 주장의 부당함을 기고한 내용들 이다. 1. 민주적 절차를 밟아 스트라스필드 시 청과 진행한 사업에 관해 수차례 공청회 를 했고, 지역시민들에게 시 사업을 알렸 다. 2. 청소년들이 뛰어노는 운동장을 빼앗 은게 아닌, 코리안가든 부지로 허가된 매 립지역에 새로운 운동장을 건설하기로 하 고 기존의 운동장에 가든사업을 진행하기 로 했다. 3. 반려견 동우회는 정식으로 시청에서 허가 받고 사용하는 사람들이 아니다. 정 식으로 허가받은 단체는 시에서 건설기간 동안 다른 곳을 사용하도록 해주었다. 4. 호주군인들은 한국전쟁에 참전해 경 기도 가평에서 침략하는 중공군에 대항하
여 3박 4일간의 전투로 그들이 서울로 진 격하는 것을 막았다. 그를 기리고 알리기 위해 코리안가든 명칭을 “Austraian Korean Memorial Garden”으로 명명했 다. 일본정원과 중국정원은 반대하지 않 으면서, 호주군인의 승리를 알리는 이 사 업은 왜 반대를 하는가. 자유당 의원들도 함께 반대운동에 동참 하여 이 결정의 부당함을 시의회에 의제 로 상정하였다. 코리안가든 재개안건은 2017년 10월 스트라스필드 시의회 안건 으로 채택되었고, 코리안가든 문화예술회 관추진위원회는 시의회에 발언신청하여 4,000명 지지서명서를 시의장에게 제출하 고 코리안가든 사업취소의 부당성을 역설 했으나 결국 투표에서 부결되었다. 2018년 7월 31대 한인회 정기총회에서 코리안가든건립추진위원회가 해산되고,
2018년 11월 20일 연방정부로부터 DGR (Deductable Gift Recipient: 기부금 세금감 면제도)을 받았다. 교민들이 기부한 약 $30,000로 3년의 기간이 소용되었다. 2019년 한인회와 코리안가든 사업을 다 시 재개하여 3개월간 함께 진행하고 이후 행보는, 2019년 3월 15일 코리안가든이사 회 회의에서 명칭을 코리안가든문화재단 으로 변경하였다. 2019년 8월 13일 정관 을 개정 이후 독립적으로 업무를 수행하 는 코리안가든 문화재단으로 추진하기로 결정되었다. 2019년 Cumberland 시청과 코리안가 든 건립을 위한 미팅을 시작으로 4월 5일 Cumberland 시청과 영동군의 자매결연을 맺기위해 영동군수 일행과 함께 방문하여 협력하였다. Auburn Botanical Garden 내 에 지으려고 추진하였으나 진전이 되지않 고 있다. 코리안가든 문화재단은 현재 Jodie Mckay 주 의원과 노동당 시의원들을 만나 코리안가든 사업 취소의 부당함과 다시 재개되어야 함을 역설하며 부지 확보를 위해 활동 중이다. 한국신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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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7th Aug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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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주 방문 NSW주민 자비 부담 호텔 격리해야 --7일부터 빅토리아주를 방문하고 돌아 오는 뉴사우스웨일즈 주민은 자비로 14일 간 의무 호텔격리를 거쳐야 한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보 건 자문에 따라” 의무 호텔 격리를 발표 하면서 빅토리아주를 방문은 NSW주민은 주경계지역 주민을 제외하고 모두 시드니 공항을 통해서만 NSW주에 다시 돌아올 수 있다고 밝혔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지금이 코로나 19 대유행에서 결정적 시기로 위험을 더 줄이기 위해서 새로운 방어선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주총리는 “어떤 사람에게 어 려울 수 있다는 것을 알지만 빅토리아주 상황변화로 극도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 다”고 강조했다. 주정부는 빅토리아주민이 NSW주 방문 금지 면제를 신청할 수 있는 이유도 더 제 한할 계획이다. 주경계 지역사회에 대한
텅빈 시드니공항. 빅토리아주에서 돌아오는 NSW 주민은 주경계지역 주민을 제외하고 모두 시드니공항으로 돌아와야 하며 7일 오전부터 14일 자비 부담 호텔 격리가 의무화된다.
기존 조처는 그대로 유지된다. 주보건당국은 “NSW 지역사회를 보호 하기 위해 공항에서 강력한 건강 검진 과 정을 계속한다. 브래드 해자드 주보건장 관은 “NSW 보건부 직원이 빅토리아주 에서 오는 승객에 대해 건강과 체온검사 를 하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
고 허가증을 확인하는 등 계속 철저하게 검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몸이 아프거나 증상이 보이는 사람은 격리상태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 건부 지정 호텔로 이동된다. 케리 챈트 NSW주 수석보건관은 이러 한 추가 조처로 빅토리아주에서 NSW주
에 오는 사람들의 수를 줄이고 지역사회 전염의 위험을 줄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빅토리아주에서 귀가하는 NSW주민에 대한 호텔 격리 비용은 해외 귀국자와 동 일하다. 현재 14일 격리 호텔 숙식 비용은 성인 1인당 3000달러이며 성인 1명 추가 시 1000달러가 추가되고 어린이는 1인당 500달러, 3세 미만 아동은 무료이다. 지난 며칠간 시드니 공항에 도착하는 빅토리아주민에 대한 호텔 격리 의무를 촉구해 온 조디 맥케이 NSW주 노동당수 는 주정부의 이번 조처를 환영했다. 맥케 이 의원은 금요일 오전부터 의무 호텔격 리 조처가 시행되게 되어 “만족스럽다” 며 주정부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거듭 약속했다. 박은진 기자
김훈 컬럼
10대 1일의 원리 김 훈/ 목사 호주기독교대학 학장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오히려 우리는 실수를 많이 합니다. 그만큼 잘 되기를 바 라고 사랑하기에 잘못된 우를 범하는 것 입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잘못된 것을 지적하는 것 입니다. 상대를 진심 으로 위하지 않으 면 할 수도 없 고 할 필요도 없는 것입니 다. 그런데 사람은 이 러한 잘못 된 것을 교 정하려는 의 도로 하는 부 정적 표현으로 쉽게 변화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잘 하는 것을 ‘긍정적 표 현’으로 강화할 때 변화가 더 용이합니다. 이것은 부부 사이의 관계, 부 모와 자녀와의 관계 나아가 대인 관계에 서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어느 날 저희 딸이 시키지도 않았는데 양치질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크게 칭찬을 했습니다. “우리 딸 정말 대단하 다. 어떻게 시키지 않아도 이렇게 양치질 을 다 하냐? 정말 우리 딸 최고다!” 라고 했습니다. 딸 아이는 기분이 무척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 다음 날 제 앞에 와서 양 치질을 또 하는 것이었습니다. 누구나 긍 정적 표현과 칭찬을 좋아합니다. 어떤 분 은 긍정적 표현을 들으면 기분이 별로 좋 지 않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상담을 통한
경험에 비추어보면 이러한 분 일수록 긍 정적 표현에 굶주려 있는 분일 경우가 더 많습니다. 긍정적 표현을 더욱 많이 들어 서 불편함 없이 기쁘게 받아들 일 수 있도록 도움이 필 요한 것으로 보입니 다. 저희 호주 기독교대학 에서는 10 대 1의 원 리를 가르 치고 권합 니다. 이 원 리는 간단 한 것으로 한 번의 조언이나 책망과 같은 부 정적 표현을 하기 위해서는 10 번 이상의 긍 정적 표현을 하는 것입 니다. 다시 말하자면 한번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을 때, 인 내하며 10번을 세어보면서 긍정 적 표현을 하고 그 후에 진짜 꼭 하고 싶었던 말을 하라는 것입니다. 긍정적 표현을 일상화 할 때 조언이나 책망이 제 대로 전달될 수 있다는 것입니 다.
한 변호사가 있었습니다. 소년원에 들 어가는 한 청년의 국선 변호사 역할을 하 면서 그 청년의 자료를 보았는데 IQ가 높 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청년에게 “ 자네는 머리가 상당히 좋네, 공부를 하면 아주 잘하겠 어!”라고 표현했다고 합니다. 이 계기를 통 해 그 후로 그 청년 은 소년원에 들어 가서 공부를 하기 시작했고, 공학계 통으로 박사학위까 지 취득한 후 사회에 크게 기여하는 사람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에 이 변호사를 찾아왔습니다. 본 인의 기억에는 특별한 것이 없어서 어떤 도움을 자신이 주었냐고 물었을 때 그 사 람은 “제가 머리가 좋다고 당 신이 이야기 했습니다.” 라고 답했습니다. 변호 사에게서 들었던 그 말이 그에게는 생 전 처음 듣는 긍 정의 말이었던 것입니다. 이처 럼 긍정적인 표 현이 사람을 변화 시킵니다. 거센 바 람이 사람의 옷을 벗기지 못하고 따스한 태양이 사람의 옷을 벗긴 것처럼 거친 말보다는 따스한 표현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것입니다. 학교 강의에서 이 내용을 다룬 후 그 다음 학기에 한 권사님 학생이 오셨습니 다. 꾸벅 인사를 크게 하는 데 얼굴이 유난히 환하게 빛났습니다. 잔뜩 흥분된 모습으로 저 에게 말씀하시는 것이 었습니다. “목사님! 목사님이 말씀하신 대로 순종했더니 저의 아들도 변하 고 저의 며느리도 변하고 손주들도 다 변했어요!” 권사님 본인이 긍정적 표현을 하기 시작하니까 주위에 있는 가족 모두가 밝아지고 변 하게 된 것입니다. 저의 어머님은 싫은 이야기는 잘 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다가 한번 무엇인가 어 머님의 마음 속에 있는 표현을 하면 우리 6남매 모두 긴장합니다. 오죽했으면 엄마 가 저런 표현을 했을까? 하며 모두 소홀 히 넘기지 않습니다. 이처럼 훈육이나 조 언을 진정으로 잘 전달시키기 위해서는 부정적 표현을 아껴야 합니다. 그래서 비 율로 따지자면 긍정적 표현 10번에 부정 적 표현 1번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긍정적인 표현은 아무리 많이 해도 부족 합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긍정적인 표현을 하고 있는 나를 통해 나의 마음을 만지시 고, 그 표현들은 가족과 이웃이 선한 영향 을 받게 하며 세상이 축복으로 가득하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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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7th Aug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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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0면에서 이어받음 허틀리는 정부 “지원 조처가 효과가 있 다"며 "은행 자료를 통해 이러한 지원 조처 가 모두 지출되고 있다는 것을 알려져 있 다. 경제를 살리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 했다. 7월 연방정부는 멜번 6주 봉쇄가 호주 전체 경제에 33억 달러 타격을 줄 것으로 예측했다. NAB에 따르면, 3주 반 연장으 로 GDP의 0.3퍼센트인 52억 달러까지 손 실이 증가할 수 있다. 그러나 규제가 4단계 로 강화되었고 봉쇄 연장으로 인한 간접적 영향이 있기 때문에 타격은 더 악화될 수 있다. 오스터는 NAB 비즈니스 설문조사에서 “빅토리아 밖에서 신뢰와 선불주문 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징후가 포착되면 경 기침체가 장기화될 수 있다"며 심리적 영 향에 대해 가장 우려했다. 빅토리아주 뿐
아니라 ‘뉴사우스웨일스에서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허틀리 파트너도 전염성이 높은 것은 바 이러스뿐 아니라 “신뢰에 대한 영향이 막 대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NSW가 불 안정한 상태이다. 사람들이 불안하면 지출 하지 않고 기업은 투자를 하지 않기 때문 에 연쇄적인 영향은 매우 클 것"이라고 우 려했다. 멜번에는 또한 호주 최대 컨테이너 터미 널과 주요 교통 및 물류 허브가 있다. 이곳 에서 활동은 계속되겠지만, 이동제한으로 인해 절차가 둔화되어 호주 전역 사업체로 향하는 모든 종류의 상품 공급 지연을 가 중시킬 수 있다. 어린이집 페쇄로 근로시간도 줄어 어린이집 폐쇄 결정도 주 경제는 물론 호주 전체 경제에서 빅토리아주가 차지하
는 역량에 크게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그래튼 연구소는 이 결정이 노동시장 참가 특히 무급 양육에서 가장 큰 몫을 담당하 는 일하는 엄마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 으로 우려했다. 멜번에서 정식 유아교육이나 어린이집 에 등록한 5세 이하 아동은 17만 명이다 이 가운데 종일반 등록 어린이는 평균 주 당 25시간 이상을 어린이집에서 돌보고 있 다. 전문 보육 서비스 대신 어린이를 둔 부 모가 택할 수 있는 가장 흔한 대안은 조부 모에게 맡기는 것이지만 현재 보건 위기와 이동 제한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결국 6주간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없는 멜번의 많은 가정에서 어린 자녀를 돌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유급 근로 시간을 줄이는 것 밖에 없는 것으로 보인다. 연방 재무부는 7월 경제재정 조정에서 12월까지 최고 실업률 9.25%를 예상했지
만 오스터 수석경제학자는 이것마저도 너 무 장밋빛으로 보인다고 보고 있다. 그러 나 코로나19 바이러스 행태처럼 경제상황 도 불확실하기 때문에 한 치 앞도 예측하 기 힘든 상황이다. 오스터는 그러나 “실 업률이 아주 높아지며, (내년) 3월 분기까 지 절정에 이르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 다. 지난 4월 호주 경제 봉쇄가 전면 시행되 는 상황에서 필립 로우 중앙은행 총재는 극히 낙관적인 전망을 내어 놓았지만 2차 파도가 있는 경우 모든 예측은 무의미해질 거라고 경고한 바 있다. 호주에서 코로나19 2차 파도는 빅토리 아주로 제한되어 있고 앞으로 다른 지역으 로 확대되지 않는다고 해도 호주 경제 전 체가 빅토리아주와 함께 비관주의라는 심 연으로 빠져들 위험이 있다. 박은진 기자
8월 첫 주 호주 남부 강추위…"얼음장 같은 돌풍" 시드니, 예년보다 추운 날씨 예상 기상국 "기상예보에 주의 기울여야" 당부 8월 첫 주 저기압 시스템 2개가 호주 전 역을 휩쓸면서 호주 남부에는 눈, 서리, 우 박, 비가 닥친다. 기상국 극한기상 데스크 다이애나 이디 기상예보관은 호주 남동부를 강타한 올해 첫 복합성 저기압이 눈을 가져올 것이라며 저기압이 한랭전선을 형성해 “눈이 많이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눈에 안성 맞 춤 조건으로 호주 남동부 많은 지역에서 평상시보다 저지대까지 눈이 내린다. 태즈매니아에는 월요일 저녁부터 해발 100m까지 지역에, 빅토리아주는 해발 400m와 뉴사우스웨일스 고산지대에는 화 요일과 수요일 눈이 예상됐다. 이디 에보관은 올 겨울 지금까지 “많은 고산지대에서 그렇게 눈이 많이 내리지 않 았다”며 고산지대 뿐 아니라 평소 눈이 거의 내리지 않는 댄디농 산맥, 마세돈산, 발라랏,, 캔버라 주변 언덕과 호바트 고지 대 주택가에도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주 중반까지 남동부 대부분 지역에 서 최고 기온은 매년 이맘때 평균 기온보 다 6도 정도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디 예보관에 따르면 "기온이 10도대 초반으 로 떨어지면서 태즈매니아 많은 지역과 빅 토리아주 남부 지역까지 한자리대 기온"을 기록한다. 또한 “저기압과 관련된 남풍 증가로 체감온도로 더 복잡해질 것”이라 며, 밤새 최저기온도 “예외적으로 추울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수요일이나 목요일에는 특히 태즈 매니아 일부 지역, 남호주 동남부, NSW주 남부 및 빅토리아주 대부분 지역에 걸쳐 최저 기온이 매년 이맘때 평균보다 약 8도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디 예보관은 정확히 어느 지역에서 기 록이 떨어질지 예측하기는 힘들지만 이들 지역에서 8월 최고 및 최저기온 기록을 세
디로 이동하는지, 그리고 다시 해안으로 이동하기 시작하면서 어떻게 발전하는지 에 따라 해안 가장자리 지역에서 훨씬 더 높은 (강우) 총량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정도는 있지만 주말이 다가오면서 그리 고 주말 내내 호주 동부 해안 지역이 매우 습한 날씨를 겪게 될 것은 확실하다. 시드니는 특히 수요일 강한 남풍으로 특 히 예년보다 훨씬 추운 날씨가 예상되지만 다른 남부 지역을 덮칠 것으로 예상되는 기록적인 추위까지는 이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브리즈번에는 금요일 소나기가 예보되 어 있다. 이디 예보관은 비가 오는 날씨는 주말이 끝날 무렵 누그러질 것으로 보이지만 추위 는 이 기간 내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 다. 또한 7일 예보 기간 마지막 시점에는 정말 몹시 추운 낮과 밤 기온을 보게 될 것”이라며 “얼음장 같은 돌풍”으로 “ 집안에 틀어박혀 있기 좋은 조건”이라고 위안을 삼았다. 박은진 기자 서호주에서 이동하는 저기압으로 인해 호주 동남부에 악천후가 예상된다.
울 가능성이 있다며 “저기압과 기단이 정 확히 얼마나 차가울지에 달려있다”고 설 명했다. 당연히 광범위하고 아주 심한 서리도 예 상된다. 주말 호주 동부 겨울 비 첫 번째 저기압은 추위를 불러오지만 많 은 비를 동반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 다. 이디 예보관은 군데군데 소나기 정도 가 예상된다며 첫번째 저기압과 함께 소나 기와 천둥을 동반한 싸라기눈을 보게 될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이미 서호주 남서부 많은 지역에 많은
비와 추위를 가져온 2번째 저기압은 5일부 터 동쪽으로 이동을 시작해 호주 중부 지 역에 비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디 예보관은 남호주 대부분 지역, 북부준주 남부 지역, 그리고 서부 NSW주와 서부 퀸 즈랜드주 일부 지역에 약 5mm에서 30mm 사이 비가 광범위하게 내릴 것으로 보았 다. 물론 이러한 저기압이 이동하면서 지역 적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훨씬 더 심한 비가 내릴 수도 있다. 금요일과 토요일부터 호주 동부 해안지 역에서 강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디 예보관은 역시 5mm-30mm 범위로 예상하지만 “저기압 시스템이 정확히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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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7th Aug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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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 '재난사태' 발표, 이동 제한 및 통행금지 2일 기준 오후 6시부터 반경 5km '이동 제한', 오후 8시~새벽 5시 '통행금지' 2일 오후 6시를 기해 멜번 "일부 필수 근로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이동이 제한되는 4단계 규제로 돌입" 깜깜이 확진자 무려 760여명 빅토리아주가 3단계 규제로 돌아갔지만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전혀 누그러들 지 않으면서 주정부가 2일 ‘재난사태 (State of Disaster)’를 선포했다. 대니얼 앤드류스 주총리는 2일 가장 중 요한 숫자가 감염경로가 ‘미스터리’인 현재 격리 중 확진자 760여명이라고 강조 했다. 깜깜이 확진자는 주보건 당국이 언 제, 어디서, 누구에게 감염되었는지 전혀 파악하지 못한 확진자를 말한다. 주총리는 보건전문가들의 의견은 현재 규제 수준에서 확진자 수를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줄이는데 연말까지 걸릴 수 있다 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6개월여간 경제 를 다시 열 수 없다는 뜻으로 앤드류스 주 총리는 연말까지 현 상태를 유지할 수 없 기 때문에 ‘재난사태’를 선언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빅토리아주가 재난사태를 선포하는 것은 지난 여름 산불 이후 올해 두번째이다.
2일 저녁 6시부터 빅토리아주에는 재난 사태가 선포되어 경찰 권한이 추가되며 주 정부 법 효력도 임시 중단된다. 또한 멜번 대도시권에는 4단계 규제가 실시되어 거 주지 반경 5km 이상 이동이 제한된다. 저 녁 8시와 새벽 5시 사이에는 통행금지가 실시된다. 멜번에서는 쇼핑 목적으로는 한 사람이 하루에 1번 외출할 수 있다. 운동도 하루 1 시간으로 제한되어 집에서 반경 5km 이내 로 제한되며 운동을 같이 할 수 있는 인원 도 2명으로 제한된다. 가족도 2인 이상 같 이 운동할 수 없다. 가장 가까운 수퍼마켓 이나 물품·서비스 판매업소가 5km 밖에 있는 경우 5km 이상 이동하는 것은 가능 하다. 또한 상식이 적용되기 때문에 어린 아이나 집에 혼자 둘 수 없는 사람이 있는 경우 부모나 보호자는 쇼핑이나 운동에 아 이나 집에 혼자 둘 수 없는 사람을 데려갈 수 있다. 또한 2일 저녁 8시부터 매일 8pm-5am 사이 통행금지가 실시되어, 업 무나 진료·간호·돌봄 이외에는 통행이 금지된다. 이 시간대에 외부 활동을 하는 경우 경찰 검문 대상이 될 수 있다. 통행금 지 실시로 대중교통 야간운행(Night
수퍼마켓·식료품점은 계속 영업, 다른 소매점은 문 닫아야… 주총리는 빅토리아주민에게 출근하지 말 것을 요청하게 되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며 그러나 앞으로 6주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제어하는데 결정적인 시기라 고 강조했다. 계속 영업 수퍼마켓, 식료품점, 정육점, 청과상, 주류판매점, 약국, 은행, 우체국, 주유소, 신문판매소 등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것 으로 간주되는 사업체는 이전과 같이 운 영한다. 보건 및 비상 최전선 분야도 물 론 이전과 같이 운영을 지속한다. 주총리 는 주요 수퍼마켓 체인점과 공급망에 대 해 논의했다며 수개월치 식료품을 미리 사 놓을 필요는 없다고 안심시켰다. 6주간 임시휴업 계속 영업이 가능한 업종을 제외한 나 머지 소매점과 제조업 일부, 그리고 사무 업종 일부는 8월 5일 11:59pm부터 6주 간 사업장 문을 닫아야 한다. 안전한 임 시휴업 절차에 시간이 더 필요한 특수한 상황에는 예외가 적용된다. 3단계 규제 시기에도 영업이 허용됐던 미용실도 휴 업 대상이다. 휴업 상태에서도 엄격한 안 전규약 하에서 비대면 주문후 매장 수령 (click and collect)과 배달 서비스, 드라이 브스루 판매는 허용된다. 버닝스의 같은
대니얼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가 3일 사업체 규 제를 발표했다.
건축자재 매장은 소매업자 대상으로는 영업을 계속 할 수 있지만 일반 고객은 매장에 들어갈 수 없다. 규모 축소 영업 육가공이나 건설 같은 부문은 영업은 허용되지만 이전과는 상당히 다른 조건하 에서 영업이 허용된다. 식량생산, 쓰레기 수거, 공급망 물류를 비롯 계속 운영할 필 요가 있는 부문은 안전하게 운영을 지속 해야 한다. 여기에 해당하는 사업체와 서 비스는 8월 7일 11:59pm까지 코로나안전 계획(COVIDSafe plan)을 실시해야 한다. 주총리는 솔직히 이번 사업체 운영 규 제 조처가 “불완전한 과정”이라고 인정 하며 지금 부분별 경제 봉쇄를 확대하지 않으면 더 많은 사업체가 문을 닫게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박은진 기자
Network)는 중단되며 통행금지 시간 동안 대중교통 서비스 횟수도 줄어든다. 마스크 포함 얼굴가리개 착용 의무는 계 속된다. 멜번 대도시권 이외 지방에서는 5일 수 요일 자정부터 3단계 규제가 실시되어 4가 지 이유, 즉 쇼핑, 간호·진료, 출퇴근 또는 등교, 운동이나 야외 여가활동 이외에는 외출이 금지된다. 집 밖으로 나갈 때는 반 드시 얼굴 가리개를 써야 한다. 집에는 손 님이 방문할 수 없으며 공공장소에서는 2 명 이상 모일 수 없다. 반경 5km 거리 제한, 인원 제한 및 시간 제한은 업무, 진료 또는 인도적 이유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학교는 원격교육으로 돌아간다. 현재 대 학입시를 준비하는 11학년과 12학년 학생 은 등교수업을 실시하고 있으나 이번 주 다시 학교 전체가 원격교육으로 돌아간다. 현재 등교수업 중인 학생들은 월요일에는 등교하지만, 화요일은 ‘재량휴업일(pupil free day)’이며 수요일부터 원격수업이 시 작된다. 이 후부터는 취약아동이나 일부 승인된 노동자의 자녀만 등교할 수 있다. 멜번 대도시권 유치원과 보육원도 마찬
가지로 목요일부터 취약아동과 허가노동 자의 자녀들만 등원할 수 있다. 지방에 위 치한 특수학교, 유치원, 보육원은 계속 문 을 열 수 있다. 강화된 규제는 9월 13일까지 실시되며 상황 변화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주총리는 지금까지 주총리로서 거의 6 년, 2000일 이상 복무하면서 “오늘이 가 장 어려운 날”이며 4단계 규제 결정이 “ 가장 어려운 결정”이지만 “지나치다 싶 을 정도로 조심하는 편”을 택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주총리는 현재 규제로 지 금보다 더 많은 확진자 발생과 수천명이 입원해 병원 시스템을 압도하는 상황을 방 지할 수 있었지만 충분히 빠르게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이동인원과 접촉자 수를 제한 하기 위해 추가 규제를 결정했다고 강조했 다. 주총리는 범칙금과 벌금 등 단속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내일 추가로 발표할 것이 라고 말했다. 그러나 재량권을 발휘할 시 간은 지났다며 경찰과 보호복무관(PSO)의 엄격한 단속을 예고했다.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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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7th Aug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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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칼/럼
신라와 고구려, 1350년만의 재대결 (3) 한헌수 숭실대학교 교수, 전 총장 (해당 칼럼은 지난주 1404호에서 이어 연재됨)
그리고 다시 한번 이념국가에서 경제국 가로 탈바꿈하기 위한 50여년의 튜닝과정 을 거치고 나서 이제 중원에 머물지 않고 아프리카, 아시아를 넘어 유럽까지 일대 일로를 통해 세계로 그 영향력을 넓히는 중국몽을 실현해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는 남한과도 협력관계를 키워놓아 남한 경제의 중국 의존도를 높게 만들면서 남 한에 대한 다앙한 영향력을 확보하게 된 다. 이제는 미국과의 협력관계에서 얻어 낸 경제력으로 기축통화까지 넘보며 미국 과의 군사적, 경제적 마찰도 피하지 않을 정도로 성장하여 세계 무대에서 주연으로 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북한이 핵과 미사일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중국은 북한을 미 군의 공격에서 막아 주었을 뿐 아니라 힘 들 때마다 다방면으로 도와주는데도 자존 심을 조금이라도 건들면 뛰쳐나가 버려서 상대하기가 여간 어렵지 않았다. 그런데 핵과 미사일문제로 북한이 국제적 제재를 받게되자 중국은 북한의 목줄을 쥐게 됐 다. 그 만큼 미국도 힘들게 만들 수 있다. 또한 이를 지랫대로 남한을 미국과 일본 으로부터 얼마간이라도 떼어놓을 수 있는 카드가 생겼다. 한반도 전체를 다시 자 신의 영향력에 둘 수 있는 방안을 모 색하고 있다.
로 일본을 생각할 수도 있었겠지만 그러 면 태평양 한쪽을 다 내어 줄 수 있는 위험 이 있음으로 한반도를 포함시켰고 아무 생각없이 반을 잘라서 북쪽은 소련에게 넘겨주고 남쪽 반만 차지했다.
이 끝나 버린 상황에서 바뀌어버린 한반 도의 가치를 재평가해야하는 계기를 제공해 준 것이 다. 지난 50년동 안 전쟁무기 의 성능 은 수 백
그런데 북한이 소련의 힘을 빌어 남한을 침략하자 남한 을 지켜내는 것은 전략적 가치에 더해 자존심의 문 제였다. 처음으로 공산 세력과의 전쟁이었기 때문이다. 미군만 3만 6천명 이상이 사망하 고 그 몇 배의 인원이 부상을 당하는 피해 를 감내하면서도 남 쪽을 지켜냈다. 그렇 게 지켜낸 남한은 소 련이 해체되고 중국공 산당이 개방을 택한 1990년까지 공산주의 확 산의 방어선으로서 그 역할 을 충실히 다해 주었다. 그뿐 아니라 체제경 쟁 이
제공해 주 고 있다.
4. 미국, 새로 등장한 다른 당의 개입 미국은 새롭게 등장한 수퍼 파워, 오늘의 당이다. 미국의 한반도에 대한 관심사와 역 할은 신라를 도왔던 당의 것 과 참으로 다르다는 것이다. 당은 고구려를 정벌해야 하는 여러 이유가 있었고 또한 절박 했기에 고구려를 멸망시키고 싶어 하는 신라의 요청이 고마웠고 실제 로 도와 준 후에 자신들에 인접한 영토 를 확보하여 통일신라의 국토를 최소화 함으로써 변방을 평안케 한 것이다. 하지 만 한반도와 국경도 접하지 않는 미국이 한반도에 관심을 가진 것은 구한말 식민 지로 삼아볼까 하는데서 출발한다. 일본 이 집착하는 한반도보다 손 쉬운 필리핀 을 선택했던 미국이 다시 한반도에 관심 을 가진 것은 소련과 중국의 공산세력에 대한 방어선으로서의 가치였다. 방어선으
에는 최적의 군사 기지를
의 미가 없어 진 후로도 남한은 경 제적으로 미국의 파트너가 될 만큼 크게 성장하여 미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되는 역할까지 해주었고, 군사적으로나 경제적 으로나 무섭게 성장하는 중국을 감시하기
그 런 데 북한이 또 문제를 일으켰다. 이 번에는 핵과 미 사일로 미국을 직접 위협한 것이다. 지금까지 는 남한에 대한 공격을 미군이 방어해주는 차원이었는데 이젠 미국을 직 접 방어해야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더구 나 남한을 인질로 삼고 있어서 북한의 핵 문제를 해결하는데 무력 옵션은 제약을 받는다. 자유와 공산 진영 간의 체제경쟁
배 발 전 했고 지 역적 인접성 의 가치는 그 만 큼 감소했다. 그런데다 남한은 민족주의 정권이 들어 설 때마다 미국의 세계 전략과 상치되는 움직임을 시도하여 미국을 당혹스럽게 한 다. 이젠 중국의 태평양과 인도양 진출을 경계해야 하는 상황에서 일본이면 충분할 것 같은 남한의 역할이 자신들의 정치적 경제적 부담만큼 가치가 있는 것인지 자 꾸 생각하게 만든다. 이제 미국은 자국의 최대 이익이 무엇 인지를 판단의 기준으로 한다. 세계 경영 에 있어서 남한과의 관계 재정립은 어떤 형태로든 시도할 것이다. 이 기회에 북한 의 체제를 인정하고 평양에 미국대사관을 설치하여 북한을 자신들의 우호지역 아니 면 최소한 중립지역으로 만드는 방안도, 남한의 의사는 무시하고 북한을 군사적으 로 제압하는 정면승부를 벌인 후 상황에 따라서 일본에게 중국방어의 역할을 넘기 는 방안 등도 책상 위에 놓여 있을 수 있 다. 우방의 개념이 이제 실리 앞에서 흔들 린다. (1405호에서 계속…)
The Korean Herald 7th Aug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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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NEWS
빅토리아주 코로나19 확진 30대 남성 사망 빅토리아 총리 "코로나는 노쇠한 사람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빅토리아주에서 30대 사망 자가 발생했다. 호주에서 코로 나19 사망자 가운데 최연소 희 생자이다. 5일 기준 빅토리아주는 신 규확진자 725명과 사망자 15 명이 발생하면서 코로나19 발 생 이후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모두 최고를 기록하는 최악의 날이 됐다. 30대 남성은 보건 의료 종사자는 아니다. 사망자 15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사망 자는 162명으로 늘었으며 호 주 전국 사망자는 247명이다. 사망자 15명 중 노인요양시설 집단감염 관련자는 10명이다. 대니얼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30대 사망자를 발표 하면서 “이 일로 몹시 슬프지 만 이 일이 약하고 노쇠한 사 람들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 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호 소했다. 빅토리아주는 7월 30일 신 규확진자 723명으로 최고를 기록한 바 있지만 한 달 동안
5일 대니얼 앤드류스 빅토리아주총리가 5일 또다시 사상 최고를 기록한 신규확 진자와 사망자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ABC 방송화면
세자리수 증가가 게속됐다. 빅 토리아주가 코로나19 2차 파 도에 휩쓸리면서 주정부는 3 단계 규제에 이어 멜번지역에 통행금지를 포함한 4단계 규 제를 발표하면서 ‘재난사 태’를 선포했다. 목요일부터 도심에서 근무
하는 필수 노동자는 경찰이 단 속하는 경우 외출 허가를 증명 하기 위해 허가증을 제시해야 한다. 간호사와 경찰 같은 일 부 노동자는 신분증으로 허가 증을 대신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은 온라인으로 허가증을 신청해야 하며 자신과 고용주
가 서명해야 한다. 자격이 되지 않는 직원에게 허가증을 발부한 것이 적발되 는 사업체는 9만 9123달러 이 하 벌금이, 개인은 1만 9826달 러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필수노동자만 어린이집에 자녀를 보낼 수 있으며 자녀들 이 집에 있는 동안 자리를 잃 지 않도록 연방정부도 지원금 을 보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정부는 5일 어린이집을 이용할 필요가 있는 노동자에 대한 허가증을 발표했으며 주 정부 규제에 적응할 수 있는 유예기간은 없다. 앤드류스 주 총리는 “정말 많은 가족이 평 상시처럼 보육을 이용할 수 없 게 될 것이며 이는 이동을 낮 추는데 핵심적이며, 이러한 숫 자를 낮추는데 핵심적”이라 고 강조했다. 5일 기준 빅토리아주 누적 확진자는 1만 3035명이다. 박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