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부동산 시장 전망 코로나 19로 실업률, 불완전 고용 증가… 주택가치는 경미한 하락세 ‘부동산조사 기관 코어로직 에서 발표한 3월분기 부동산 시 장 & 경제리뷰을 기준으로 코 어로직 일라이자 오원 호주조 사실장이 코로나19 발생 이전 부터 올해 남은기간 전망까지 주택시장을 분석한 내용을 정 리했다. 호주는 역사적으로 주택가치 가 상대적으로 부정적 경제충 격에서 분리되어 왔지만 거래 활동에 대한 영향은 좀 더 컸다. 같은 현상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가 발생하고 있는 현 재에도 일어나고 있으며 종합 주도 시장은 지난달 0.5%에도
미치지 못하는 경미한 하락세 를 보였다. 코어로직 추정에 따 르면 매매부동산은 4월 한달간 40% 가략 감소한 것으로 보인 다. 이미 알려진 대로 코로나19 이전 호주경제 전망은 다소 긍 정적이었다. 주택구입능력 제 한과 매물량이 많아지면서 성 장 모멘텀이 둔화될 것으로 예 상됐지만 주택시장 가치 성장 은 2020년에도 연장될 것으로 기대됐다. ▶B07면으로 이어짐 박은진 기자
The Korean Herald 29th May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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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스타 프로퍼티 칼럼
부동산, 이렇게만 사면 된다
출처: freepik
지 않은 집 내지는 해가 되는 집” 이 될 가능 성이 있습니다. 반대로 시간과 기회비용을 투자해 부동산 정보도 수집하고, 임장(인스팩션)도 거친후 “ 나에게 맞는 좋은 집”을 찾았서, 주위에 물 어보면 그분들 입장에서는 “좋지 않은 집” 일 가능성이 커서 그들의 부정적인 견해를 듣 게되면 다시 멘탈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시간의 낭비, 의욕상실, 악순환의 연속, 이상 한집을 사버림(“샀다”가 아니라 “사버렸 다” 가 되는 경우) 안타깝게도 이렇게 나는 기회비용을 잃어 버리고 있을때, 다른 분들은 집도 사고 안정
여러분의 부동산 컨시어지, 호주 부동산 전 문가 오리온 스타 프로퍼티의 자스민 김 입니 다. 지난 칼럼에서 제가 부동산을 살 때 꼭 알아 야할 원칙과 기본에 대해 더 정리해 드리겠다 고 했는데요. 어떤 내용을 쓸까 고민하던 중 한 고객분께 전화를 받은 사례를 글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꽤 구체적인 첫집 구입 플랜을 가지고 문의 를 주셔서 거주용 부동산 관련 설명과 구매과 정 등 원하시는 정보를 드렸는데, 전화 마지막 에 고객분께서 저에게 이렇게 물으셨습니다. “대표님, 주위에서 모두 다 지금 집을 사 지 말라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 질문에 제가 다시 물었습니다. “왜, 자기집을 사는데 남에게 물어보세 요?” 잠시의 침묵후 고객분께서 말씀하셨습니 다. “그러게요. 제집을 사는데 왜 남들에게 물 어봤을까요?” 단언컨데, 내집을 사는데 주위의 의견을 디 폴트로 두고 간다면 결코 좋은 집을 살수 없습 니다. 주위에 집을 좀 사봤다는(?) 분들에게 물어 보면 그분들이 산 집은 오롯이 “자신의 입장 에서 좋은집” 이라고 생각해서 구입했을거 고 “그런집”을 추천받아도 나에게는 “좋
도 찾아 이를 기반으로 이미 돈을 벌고 계십니 다. 이민5년차 30대 부부와 아이 한명인 가족 구성원이며, 부부가 직장생활을 하는 고객분 이 첫집 구입관련 컨설팅을 요청해 주셨는데 , 첫 질문이 “과연 저희가 살수 있는 집이 있을 까요?” 였습니다. 이민 20년차 동일한 가족구성 40대의 “ 아는형님” 이 그래도 땅이 있는 하우스를 사 야한다고 해서 하우스를 보러 다니시다가 답 이 안나와 오셨다고 하셨습니다. “아는형님”은 15년 전에 시드니 CBD에 서 50키로 정도 거리가 있는곳의 하우스 700sqm를 60만불대에서 사서 현재는 1.2M 정 도가 거주용 집 한채를 소유하고 계시면서 아 파트는 오르지 않는다, 고 하셨다고 합니다. 만일 “아는형님”이 15년 전에 시드니 CBD에서 8키로 이내의 면적 100sqm의 아파 트를 60만불대에 사셨다고 가정하면 현재 가 격은 최저 bottom price로 잡아도 1.5M-2M 정도로 예상됩니다. 지칠대로 지쳐보이는 두분께 저는 말씀드 렸습니다. “당연히 사실수 있습니다. 두분의 집구매에 디폴트 “아는형님” 삭제만 하신 다면” “아는형님”을 삭제후 고객분은 당연히 두분께 좋은 집을 사셨고 현재는 두채의 오너 가 되어 계십니다. 멘토였던 “아는 형님” 보다 더 잘나가고 계십니다.
CBD 근접 지역 sqm당 가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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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렇게만 사면 된다 1 “아는형님” 이 산 그 집, 나에게 맞지 않 는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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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코로나19 시작과 이로 인한 경제적 봉쇄로 인해 주택시장이 운영 되는 환경은 완전히 변화됐다. 전체적 으로 호주 주택시장은 이제 또 한번의 침체시점에 와 있다. 호주 부동산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규제는 3월 20일과 25일 사이에 시작됐다. 호주 국경이폐쇄되고, 비필 수활동이 문을 닫고, 공개 부동산 인스 펙션과 현장 경매가 금지됐으며 공공 집합은 2명으로 제한됐다. 5월 중순에 이르러서는 대부분 지역 에서 현장 경매가 재개됐으며 부동산 인스펙션도 단계적으로 허용되고 있 다. 그러나 해외이민자에게 국경이 막 혀 있고 실업률이 오르는 상황에서 신 규 주택수요는 계속 하락할 것으로 보 인다.
공식 일자리(payroll job)의 7.5%가 없 어졌다. 일자리 손실 가운데 최고 비율 은 음식과 숙박서비스(-33.4%)와 예 술 및 여가서비스(-27.0%)에서 일어 났다. 5월 발표된 ABS 실업자료에 따르면 4월 직장을 잃은 호주인은 60만명에 육박하며 실업률은 5.2%에서 6.2%로 증가했다. 불완전고용은 4월 4.9%에서 13.7%로 급증해 사상 최고를 기록했 다. 불완전 고용 상태는 업무 시간이 줄 었지만 연방정부의 일자리지킴 보조금 제도로 인해 고용관계를 유지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 거주부동산에는 어떤 일이?
코로나19로 실업율, 불완전고용 증가 “호주 경제에서 중요하게 고려할 요 소는 노동력과 민간부문 구조이다. 호 주 사업체의 97.4%는 20명 미만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소사업체에 고용된 노동력 비율이 이렇게 높기 때문에 호 주 노동력은 특히 실업에 취약하게 된 다. 소규모 사업체가 경기 침체시 많은 자본력이 없는 경향이 높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정부 경기 부양책은 중소규 모 사업체를 표적으로 했다. 통계국에서 실시한 노동조건 조사에 따르면 3월 14일부터 4월 14일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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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치 28일 주기 변화
3월 17일 코어로직은 그러한 경우 부 동산 가치 실적을 분석하는 글을 발표 했다. 이 글의 결론은 부정적 경제 충격 이 반드시 부동산 가격의 심각한 하락 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또한 부동산은 사는 곳이어서 주식만 큼 투기 대상이 되지 않기 때문에 침체 기에도 주식만큼 하락하지 않는다. 이 에 더해 주식만큼 빨리 사고 팔 수 없 기 때문에 가격 변동도 그렇게 불안정 하지 않다는 뜻이다. 코로나19 침체가 시간적으로 제한된 다는 특징 때문에 매도인은 부동산 가 치를 크게 기대해 경제가 전면 생산으 로 돌아올 때까지 매매를 보류할 수 있 다. 그러나 현재 높은 수준의 가계부채 는 주택시장조건에 소득 상실, 실업, 질
병과 같은 가계 상황의 불리한 변화의 위험을 증폭시킨다. 마지막으로 부동산 매매량은 경제 충 격에 대응해 좀더 급격한 하락을 보였 고 코로나19 침체기에 더욱 더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주택가치는 경미한 하락세 지금까지 주택가치는 경미한 둔화세 만을 보였다. 5월 초까지 주도 주택가 치는 한달간 0.5% 가량하락했으며 주 택가치가 0.5%정도 하락한 멜번에서 가장 컸다. ▶B11면으로 이어짐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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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는 부동산 가격보다 더 영향받을 것
부동산 매매 4월 40% 하락 코어로직 모델링에 따르면 호주 전역 에 걸쳐 거주부동산 매매가 4월에 걸쳐 약 40%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감소 규모는 호주 여러 지역에 걸쳐 상당히 균일하며 소비자 신뢰 하락이 감소의 주된 원인이다. 코어로직 매물 자료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매 가능 물량이 약 25% 낮 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 물량 수준이 낮은 것은 거주부동산을 개발하고 판 매하는 측에 어려운 시기라는 것을 나 타낸다. 그러나 이는 또한 시장에 몰려 드는 염가 투매 부동산이 없다는 신호 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 팔 필요가 있는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에 파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실업이 증가하고, 임금과 노동시간이 하락하는 시기에 주택담보대출 상환 유예로 인해 취약한 주택 소유자들이 투매를 하지 않도록 보호됐다고 볼 수 있다.
부동산 시장에서 또 다른 어려운 부 분은 임대료이다. 코어로직 자료에 따 르면 4월 한달간 호주 전역에서 임대료 가 -0.4% 하락했으며, 호바트가 -1.1% 하락해 폭이 가장 컸다. 숙박 및 음식 서비스, 예술 및 여가 서비스 전반에 걸쳐 일자리가 1/3가량 줄어들었기 때문에 특히 고용 감소로 임대시장이 위축됐다. 이 부문 노동자 는 일반적으로 젊고, 소득이 적으며, 임 차인일 가능성이 더 높다. 주택융자 조건 용이 - 사상 최저 금리 몇 년간 유지될 것 코로나19 발생 전 주택융자조건은 잠재 구매자를 더 수용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었다. 이는 일시적 거시건전성 조치의 폐지, 2019년 6월과 10월 사이 기준 금리 반감 및 일반적인 주택담보 대출 상환능력 평가율이 2019년 3월
7.3%에서 2019년 12월 6.3%로 하락 함으로써 가능했다. 기준금리 하락도 3월까지 대출지표 이자율에 반영되어 있다. 그러나 통화정책과 금융규제는 코로 나19에 대응해 급격히 변화했다. 대출 기관간 높은 수준의 유동성과 지출을 장려하기 위한 저비용 부채를 확보하 기 위해 정책은 이제 더 보수적인 대출 환경 시행을 유예하는 것으로 초점이 맞춰져 있다. 중앙은행(RBA)은 이전에 ‘유효 하 한선’으로 언급된 0.25%인 사상 최 저 금리를 채택했다. 이는 추가 금리인 하가 경제에 혜택을 추가하지 않는다 는 뜻이다. RBA 목표 기준금리는 유효 하한인 0.25% 상태로 몇 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금리인하는 통상 주택가격에 인플레 효과가 있어 1% 금리 인하는 2년에 걸 쳐 부동산 가격을 약 8% 인상시킨다. 그러나 소비자 신뢰도가 비정상적으로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사상 최저 금리 가 단기적으로 추가 가격 인상으로 이 어질 가능성은 낮다.
APRA 대출 용이한 조건 보완 조처 마련 호주건전성감독청(APRA)에 따르면 코 로나19 시작 전 호주 은행의 자본상태 는 견실했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 APRA가 사용하는 지표는 CET1 비율 로 자산의 위험요소에 대비해 은행이 반드시 유지해야 하는 필요 자본 비율 을 일컫는다. APRA는 현재 환경에서 은행이 최소자 본요건을 충족하는 한 이러한 자본비 율이 2017년에 정한 추가로 높은 필요 자본 아래로 내려가는 것이 허용된다 고 인정했다. 이로써 은행은 향후 몇 달 간 대출할 여지를 더 갖게 된다. APRA가 마련한 기타 편의정책은 상환 이 6개월간 중단된 경우 대출에 대한 신규 보고 방법, 감독 및 정책 시행 2021년까지 연기, 바젤III 개혁 시행 2023년까지 연기 및 6개월간 신규 은 행업 면허 발행 중단 등이 있다. 소득감소로 이러한 부채가 상환되지 못한다면 염가투매 사례가 증가하며 결국 광범위한 부동산 시장가치 하락 을 가져오게 된다. 그러나 코어로직은 호주 주택시장이 아직 그러한 곤란의 징후는 없다는 점 에 주목했다. 이는 매매 물량이 아주 낮 다는 사실로 뒷받침된다.
박은진 기자
코어로직. 자료출처: APRA, RBA. 주: 자료는 모든 기관에 걸친 대출지표 이자율
주택건설활동 수축이 경제 발목 잡나 3월 신축 주택 공사 가치 지난해 보다 10%, 다세대주택은 20%하락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충격이 오기 전인 3월 분기 주택건설 활동이 6분기 연속 수축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 다. 통계국이 27일 발표한 건설통계 예 비 자료에 따르면 3월 분기 전체 건설 공사 가치는 계절조정추정치 기준 1% 하락해 494억 8120만 달러를 기록했 다. 주택건설은 7분기 연속 하락했으며 지난 1년간 12.5% 감소했다. 전체 건 설은 전년 대비 6.5%, 총 건물공사는 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계총계측정 추세 추정치 기준으로 주별로는 북부준주가 10분기 연속 하 락해 가장 오랜 하락세를 보였다. 퀸즈 랜드는 8분기, 남호주 7분기, NSW 6분 기, 태즈매니아가 2분기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서호주는 3월분기 처음 하락 세를 보였다. 반면 빅토리아주는 3분기 연속, ACT에서는 2분기 연속 상승했 다.
표 : 3월분기 건설공사 가치, 계절조정 추정치 / 출처: ABS. 주: - 무(無) 또는 0으로 반올림 (값이 없는 셀 포함). 연계총계측정 참고해는 2017-18년
주택산업협회(HIA) 팀 리어든 수석 경제학자는 “2019년 내내 지속된 신 용긴축이 주택건설 활동이 2014년에 마지막으로 봤던 수준으로 떨어지는데 기여했다"고 해석했다. 2020년 3월 신 축 주택 공사 가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 에 비해 10%, 다세대주택 공사가치는 20% 하락했다.
리어든은 “주택건설산업은 코로나 19 전에도 이미 상당한 침체를 겪었다. 주태건설 선행지표는 4월과 5월 현저 하게 악화되어 올해가 지날수록 활동 이 추가 하락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 였다. HIA는 이번 자료가 주택건설하 락이 올 3월분기 국내총생산(GDP) 성 장세를 꺾을 것이라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봤으며 “6월 분기에는 주택 건설활동 하락으로 인한 지체가 더 심 각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B16면으로 이어짐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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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격 폭망 시나리오는“아주 의심스러워” 호주 부동산협회장 "90년대 초반 실업률 10%일 때도 주택 가격 안정적이었다"
출처: ABS, RBA & REIA
호주부동산협회(REIA)가 최대 30%까 지 주택가격이 폭락한다는 예측이 “고도 로 의심스러우며” 전혀 신뢰할 수 없다 고 진화에 나섰다. 에이드리언 켈리 호주부동산협회장은 호주가 전례 없는 시기로 가능성있는 예 측을 할 수 있다고 시사하는 사람은 누구 든 “아주 공상적”이라고 주장했다. 켈 리 회장은 “가능성 있는 결과에 대한 단 서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현재 뿐 아니라 이전 실업률이 높았던 시기에 시장에서
일어나는 것만을 볼 수 있다”고 강조했 다. 그는 "현재 매물이 줄고 있지만 구매 희 망자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 공급이 줄고 수요가 유지되면가격이 상승하는 것은 간 단한 경제학”이라며 절대 가격이 떨어지 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켈리 회장은 “최근 전망에 따르면 앞 으로 1년간 신규 주택 공급이 심각히 제약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택산업협 회(HIA)는 2020년 하반기부터 2021년까 지 신규 주택 건설이 50% 가까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가격 하락의 전제조건인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는 시나 리오가 아닌 것이다. "주택가격에 제약을 줄 높은 실업률이 예상되지만 약 10%의 예상 실업률은 이 전에 경험했던 것으로 당시 주택 가격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봐야 한다”는 것 이다 그래프 1과 2는 1980년부터 호주 2대 주택시장인 뉴사우스웨일스와 빅토리아 주 중간주택가격, 금리를 보여준다. 켈리 회장은 1990년대 초반 10%이상
으로 실업률이 유지된 시기가 있었지만 중간주택가격은 안정적이었다고 강조했 다. 그는 또한 피할 수 없었던 경기 침체시 주택융자 이자율은 현재의 2배 가량이었 다는 사실도 기억해야 한다며 이러한 요 소를 고려해 주택가격이 재앙적 전망을 가리킨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박은진 기자
주택건설 50%감소로 50만 일자리 위험 "20년 12월 시장, 90년대 불황때보다 더 낮은 지점에 도달할 것" 주택산업협회가 신규주택건설이 거의 50% 감소해 내년까지 일자리 50만개가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HIA 그래엄 월프 전무이사는 2018/19년 주택건설 부문이 거의 20만 채에 달하는 신규주택 건설을 시작하는 데 100만명이 넘게 관여했다며 내년에 는 신규주택 착공이 11만 2000채에 불 과해 일자리 50만개가 위험하다고 말했 다. 월프는 “해외이민 중지, 유학생 도착 부재와 국내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한 경제 충격으로 2020년 12월 시장 은 1990년대 불황때보다 더 낮은 지점 에 도달할 것”이라며 유학생과 이민자 가 돌아와도 2021년까지 경제 하락이 지속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이러한 충격이 공급망 위와 아 래로 주택건설 부문에 걸쳐 퍼질 것”이 며 이 부문 고용은 앞으로 2년간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월프는 호주 교육기관에 등록한 유학 생 62만 5000명이 지난 2년간 아파트 건설 수요에 상응한다며 유학생과 이민 자 손실은 임대숙소 수요에 임시 불균형 을 창출한다고 지적했다. 3월과 4월 호
주를 떠난 유학생과 임시체류자가 몇 명인지, 이 중 몇 명이 돌아올지는 확 실하지 않기 때문이다. 월프는 지난 20년간 호주경제성장 은 안정적인 인구증가로 뒷받침돼 왔 다며 “이러한 충격의 성격은 호주 및 무역 상대국간 정책입안자들의 상당 하고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불충분한 정부지원이 야기할 물가하락, 불황의 위험이 현재 존재한다며 정부가 가장 걱정할 문제 는 부채가 아니라고 촉구했다. 월프는 연방정부의 일자리지킴 보 조금이 경제 봉쇄로 직격탄을 맞은 노 동자를 지원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 을 하고 있다며 건설부문도 운 좋게 계속 운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 러나 현재 건설중인 대부분 사업이 완료 되는 2020년 9월부터 경기침체가 가장 심각하게 건설부문에 영향을 미치게 되 며 이 때문에 많은 소규모 건설업자가 정부지원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된 다고 지적했다. 스콧 모리슨 총리와 조시 프라이든버 그 재무장관은 일자리지킴 보조금을 3 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만 운영할 것이
라는 입장을 되풀이해서 밝힌 바 있다. 월프는 또한 경제를 재가동하고 유학 생이 돌아오도록 하는 것이 전면적인 복 구에 필요한 단계”이며 “주택수요를 끌어오는 것은 신규주택건설과 광범위 한 경제에 새로운 충격을 완화하는데 역 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망 불확실성이 높다는 전제하 에 이민의 혼란과 실업률 상승이 2020 년 이후 주거용 건물 수요에 큰 부담으 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회계연
도 기준으로 2019-20년 주택착공은 이 제 2018-19년보다 18.3% 감소할 것으 로 예상되며, 2020/21년에는 추가로 30.5% 더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예측이 현실화된다면 주택착 공은 지난 회계연도와 비교해 다음 회계 연도에는 거의 43% 하락하게 된다.
박은진 기자
B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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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29th May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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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택 그 후…페이스북도 “10년 내 직원 50% 원격근무” 저커버그 CEO, 5~10년 내로 회사 근무형태 전환 계획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 EPA연합
페이스북이 향후 10년에 걸쳐 전 직 원의 절반이 원격근무를 하도록 회사 운영 방식을 재조정한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 르면,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 영자(CEO)는 21일(현지 시각) 직원들 과의 주간 화상 스트리밍에서 "5~10년 에 걸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으로 촉발된 분산형 업무 방 식으로 회사의 근무형태를 전환하겠 다"고 밝혔다. 저커버그 CEO는 원격근무로 전환하 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과 수단이 요 구된다며, 이를 반영해 점진적으로 근 ▶B11면에서 이어받음
리어든은 주택건설부문 100만 노동 자와 이로 인해 더 광범위한 경제에 미 칠 악영향에 우려를 표하며 “신용긴 축이 2019년 내내 주택 건설 위축으로 이어졌지만 COVID-19 위기에 경제 가 대응하는데 주택 건설을 방해해서 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규제당국에서는 은행이 호주 경제에 지속적인 신용공급을 촉진하도 록 장려해왔지만, 주택건설에는 일어 나지 않고 있다”며 코로나19 발생 이 후 규제기관이 도입한 추가 억제와 균 형장치로 장애물이 더해졌다고 지적했 다. 이러한 새로운 시스템 병목으로 건 설업자들이 공사 완료 후에도 대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리어든은 한때 7일 내에 이뤄졌던 결제가 이제
무 방식을 바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커버그 CEO는 "전환 초기에는 고 위 엔지니어들에게만 원격근무를 적용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 직원은 미 국부터 원격근무를 시행해 팀장의 승 인이 있을 경우 재택근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페이스북은 엔지니어를 시작으로 재 택근무를 단계별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저커버그 CEO는 이를 통해 10년 내에 페이스북 직원의 절반이 재 택근무를 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의 전체 직원은 4만 5000여 명 수준이다.
저커버그 CEO는 코로나19 팬데믹(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한 돌발상황에 서 확인한 페이스북의 역량이 원격근 무 모델에 대한 자신감을 줬다고 평가 했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부터 더 많은 원격근무에 대해 생각해왔다 며 "일상적인 업무의 생산성을 놓고 보 면 우리가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잘 진 행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커버그 CEO는 전 세계 직원들의 분산형 업무 방식이 인구학적·이념적 인 다양성을 더욱 높여줄 것이라고 설 명했다. 그는 "다양한 관점들이 페이스 북에는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런 다
양성이 회사가 잘못된 판단을 내리는 것을 피하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강조 했다. 앞서 소셜미디어 트위터와 전자상거 래 업체 쇼피파이, 모바일결제 기업 스 퀘어도 점진적으로 재택근무를 확대하 겠다고 밝혔다. WSJ은 페이스북의 이 같은 계획이 재택근무 확대를 공표한 기업들 가운데 가장 이목이 쏠리는 사 례라고 평가했다.
거”라고 보고 있다. 짐 찰머스 예비재무장관을 비롯한 노 동당 의원들은 이미 5주전에 노동당이 연방정부에 “전국주택부양계획”을 개발할 것을 촉구했다며 수백의 소규 모 및 가족운영 사업체를 지금 지원하
고 일자리를 보호하기 위한 조처를 덜 취할수록 회복은 더 어렵고 오래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혜영 객원기자
최대 4주까지 걸린다고 전했다. HIA는 은행이 주택건설활동을 촉진 하기 위해 신용공급 제공을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동당 연방정부에 ‘주택부양계획’촉구 노동당은 건설활동이 코로나19로 인 한 사회봉쇄가 시작되기 전인 3월분기 에 추가로 하락했다며시급한 조처를 취하지 않으면 향후 몇 달 후 “절벽에 서 추락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노동당은 지난 연방선거 이후 전체 건설이 7% 감소한 상태를 보여주는 통 계국 자료가, 스콧 모리슨 총리가 강조 하는 대로 호주가 견실한 상태가 아닌 취약한 조건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 제 위기에 들어섰다는 “압도적 증
박은진 기자
The Korean Herald 29th May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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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더 주목받는 ‘애그테크’ 농작물 재배 기술에 기반한 비즈니스 모델…빌 게이츠 등 유명인도 투자 나서 지난 1992년 일본을 방문했을 때 일이 다. 민간 사업자가 포인트 일기예보를 하 고 있어 색다른 느낌을 받았다. 주로 낚시 나 골프, 서핑 등 레저산업에 이 포인트 일 기예보가 적용됐다. 당시 우리나라의 날 씨 정보는 기상청이 독점하고 있었다. 1997년부터 민간에서 날씨 정보를 제공 하고는 있지만 스타트업엔 여전히 접근이 어려운 분야였다. 최근 기상청이 기상정 보 기반 스타트업을 육성하려는 움직임을 보인 점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다. 세계경제의 80%는 직간접적으로 날씨 의 영향을 받고 있다. 국내총생산(GDP)의 10%가량이 직접적으로 날씨의 영향을 받 는다. 그동안 날씨 정보는 농업, 어업, 스 포츠 등 일부 산업에 제한적으로 활용됐 으나, 오늘날에는 산업 전반에서 다양하 게 이용되고 있다.
상호 안전한 거래를 유도할 수 있다.
농업 선진화 통한 ‘농업굴기’필요
GDP의 10% 날씨에 직접적 영향 일례로 스웨덴 스타트업인 이그니티아 (Ignitia)는 현재 기후에 민감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부들에게 국지적 일기예보를 서비스하고 있다. 개발 기관이나 NGO, 농 업 입력 사업 및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자 와 제휴해 소작농을 위한 맞춤형 일기예 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반응이 좋다. 일기 예보 범위를 반경 3㎢까지 좁혀 서비스하 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농업에 기술을 더해 생산성을 높이는 비즈니스 모델을 애그리푸드 (AgriFood)라 한다. 애그리푸드는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농작물 재배와 관 련된 기술 기반이면 업스트림(Upstream) 혹은 애그테크(agtech)라 한다. 소비자의 식생활 개선을 위한 기술이 적용되면 이 를 다운스트림(Downstream) 혹은 푸드테 크(foodtech)고 부른다. 이 가운데 애그테크에 대한 사례를 집 중적으로 보고자 한다. 애그테크는 농업 가치사슬의 여러 단계가 얼마나 효율적으 로 수행되는지를 분석한 후 발견된 문제 를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말한다. 여기에는 농업생 명공학 기술, 정밀농업, 대체식품, 식품 전 자상거래 등이 포함된다. 아테네에 본사를 둔 아우그멘타 (Augmenta)는 농산물의 성장 과정 중 가 장 적절한 시점에 비료를 주거나 추수하 는 로봇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작물 수확량을 최대 12%까지 높일 수 있고, 작물 품질을 20% 향상시키 며 비료 사용도 15%가량 줄일 수 있다. 여 기에 적용된 기술은 위성에서 사용되는 e2b센서와 다중분광이 가능한 고해상 영 상기기 등이다. 미국 매사추세츠에서 창업한 그린라이 트 바이오사이언스(Greenlight Biosciences)는 특정 해충을 잡는 생물 살
서울 동작구 지하철 7호선 상도역에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가 농업회사 팜에이트와 협력해 ‘메트로팜 (Metro Farm)’을 개소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연합뉴스
충제를 개발해 주목받았다. 예컨대 딱정 벌레를 죽이는 생물 살충제는 딱정벌레 이외의 다른 곤충이나 동물에게 전혀 영 향을 주지 않는다. 이 기술은 해충의 RNA 가 단백질을 합성하지 못하도록 간섭하는 역할을 한다. 이 회사는 이 기술로 최근 5000만 달러를 투자받았다. 스위스의 무트랄(Mootral)은 가축의 폐 기물과 메탄 배출을 줄이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소위 인간의 소화제 같은 것이 다. 이 회사의 프로그램을 채용하면 동물 의 폐기물과 메탄을 30% 이상 줄일 수 있 다. 실제로 소, 염소, 양, 사슴 등 반추동물 이 뿜어내는 메탄은 심각한 수준인 것으 로 보고된 바 있다. 빌 게이츠가 “소가 한 국가라면 중국과 미국에 이어 온실가스 (GHG) 배출량 3위다”고 말할 정도다. 이 때문에 무트랄의 프로그램은 기후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인정받으며 카본 트러스트 (Carbon Trust) 인증을 받았다. 카본 트러 스트는 ‘지속 가능한 저탄소 경제’를 사명으로 탄소 인증마크를 발급하는 기관 이다. 보스턴에 본사를 둔 루트AI(Root AI)는 실내농업 부문을 지원하기 위한 인공지능 기반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농업인구가 줄어드는 추세다. 충분한 식 량을 계속 생산하려면 농촌뿐 아니라 도 시에서도 재배가 이뤄져야 한다고 이 회 사의 창업자는 생각했다. 현재는 토마토 온실재배에 국한돼 있지만 앞으로는 다양 한 농산물에 적용할 수 있는 하드웨어를
개발 중이다. 이런 생각은 로컬푸드를 지 향하는 소비 추세와도 맞아 향후 각광받 을 것으로 전망된다. 런던에 있는 핀테크 스타트업 스테이블 (Stable)은 농민들이 상품 가격 변동에 따 른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보험 플랫폼을 개 발했다. 농부가 작물 변동성 보험에 저렴 하게 가입해 리스크를 최소화하도록 한 것이다. 농산물 가격은 매년 20~30% 변 동해 농민들에게 중대한 위협 요인이 돼 왔다. 이 프로그램은 농부뿐 아니라 사전 에 계약하는 투자자들에게도 적용되므로
그런가 하면 미국의 어필사이언스 (Apeel Sciences)는 과일과 채소의 부패를 유발하는 산화 및 수분 손실의 속도를 늦 춤으로써 농산물의 유통기한을 연장하는 기술로 빌 게이츠의 후원을 받고 있다. 또 다른 스타트업 플렌티(Plenty)는 기계학 습, 인공지능 및 작물 과학을 활용해 수확 량을 최적화하고 최적의 신선함과 맛을 얻기 위해 필요한 만큼 정확하게 생산하 는 실내농업을 지향하고 있다. 최근 발생한 코로나19는 우리에게 중요 한 문제의식을 갖게 했다. 글로벌 시대에 국경은 그다지 의미가 없다고 그동안 생 각했다. 하지만 국가 간 이동이 통제되자 원자재 공급망이 차단되면서 공장 가동을 중단해야 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다른 하 나는 코로나19와 같은 미증유의 사태가 발생하면 생존을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각자도생의 방법 외에는 대책이 없다는 점이다. 마스크·진단키트 등 의료물품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 간 혈투를 벌였다는 점이 이를 말해 준다. 이는 경제의 기본 단위가 여전히 국가 라는 점을 강렬하게 일깨워 줬다. 농산물 또한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자료에 따르면 2017년 현재 국내에서 소비하는 곡물과 육류, 채소, 과일 중 38%만이 국내에서 생 산됐다. 나머지 62%는 수입품이었다. 비 상시를 대비해 애그테크를 통해 농업의 선진화를 이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에 있다.
이형석 한국사회적경영연구원장 KB국민은행 경영자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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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29th May 2020
리체 컨설팅 칼럼
이제 다시 시작합시다
출처: pixabay
안녕하세요 리체 컨설팅 박임숙 팀장입니 다.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 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엄청나게 빠른 속 도로 확산되면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3월 11일 세계적 유행이라는 뜻의 (Pandemic)을 선언하였습니다. 그로부터 혼란이 대폭 증가하면서 호주는 셧다운에 들어갔으며 반드시 필요한 일이 아니면 일도 쇼핑도 학교 가는 것 까지도 금 지 시키며 다른 사람을 만남으로 인해 코로 나가 번지는 것을 막기위해 노력하고 있습 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에 충격을 주기 시작하면서 팬데믹이 선언되고 난 후 약 두 달이 넘어가면서 그나마 호주에서는 조금씩 희망적인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 수가 500만명을 넘어 거의 600만 명에 이르고 있지만 호주는 코 로나 환자가 이제 약 600명대로 줄어들면 서 확진 자 수와 코로나 환자의 증가세가 확 연히 안정되고 있습니다. 이는 많은 불편함 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또는 비자발적으 로 대면 접촉을 줄여가면서 우리모두 다 같 이 노력한 결과 입니다. 조금만 더 조심하고 다같이 노력한다면 전세계적 재앙인 코로나의 공포에서 안정적 으로 벗어날 수 있는 날이 곧 올 것이라고 기대해 봅니다. 코로나로 인한 이 혼란은 백신이 개발된 다면 안정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안정이 된
다고 해도 세계는 크게 변화될 것이라고 합 니다. 코로나19 사태가 몰고 올 변화를 지금 모 두 가늠할 순 없지만 세계적으로 큰 위기라 고 할수 있었던 1929년 대공황 이후 미국 정부는 뉴딜 정책을 시행함으로 전세계를 공황으로 부터 벗어나게 했고 가깝게는12 년 전 글로벌 금융위기때 역시도 국가적 정 책으로 인해 위기를 벗어났습니다. 아마도 국가의 역할이 더욱더 강해질 것 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이번 코로나19 위기에서도 많은 국가들 의 정부는 국민들에게 이 재난으로 인해 직 장을 잃거나 수입이 줄어든 사람들을 위해 보조금을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호주 역시 잡시커와 잡키퍼 등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회사운영자에게는 다음 회계연도에 낼 택스 를 크레딧으로 지원해주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이 코로나 사태는 개인이 해결할 수 없고 국가가 나서서 해결하려고 하는 형 태로 점점 국가가 시장경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습니다. 그 때문인지 현재 부동 산 시장은 사상 최저의 이자율과 정부의 적 극적 부동산 개입 정책으로 인해 지난해의 같은 달보다 5%정도 오른 가격으로 부동산 이 거래 되고 있습니다. 다행이도 그동안 코로나 사태로 인해 취 해 졌던 여러가지 답답했던 제재들이 슬슬 풀려가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
시는 많은 질문중의 하나를 예로 들어 보겠 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향후 경제는 어떻게 될 것인지와 사상 최저로 이자 금리가 낮은 시점인 지금 앞으로 부동산의 가격은 어떻 게 변동 될 것인지에 대해 과연 어떠한 리포 트 들이 발표되고 있는지 무척 궁금 하실 것 으로 생각됩니다. 부동산의 가격은 지역적인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의 많은 지역이 떨어지거나 기존 가 격을 유지하고 있으나 그 중에도 오르는 지 역도 있습니다. 부동산 가격이 언제 오를것 인지 또는 어떤 집이 나에게 맞는 집인지를 알고 싶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문의 주시면 성심껏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리체 컨설팅은 2009년 창립 이래 시 드니와 멜번에 자체 사무실을 보유한 컨설 팅 회사로 부동산 투자를 통해 성공적인 자 산 증식을 목표로 고객 여러분께 꾸준히 수 익을 올려 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회사 내에 부동산 전문가, Financial Planner, 변호사, 론매니저가 함께 토탈 어 드바이스를 고객들께 제공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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