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처 : 복음과기도 미디어 ☎ 070-7417-0408~10, Fax 032-881-0411
다시복음앞에 특별판 제3호 2011년 12월 16일 금요일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복음기도신문
다시복음앞에 특별판 제3호
Gospel Prayer Newspaper
복음기도신문은 복음과 기도의 증인들의 십자가 자랑과 열방의 뉴스를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성도들을 열방의 중보기도자로 세우기 위해 격주로 발행되는 신문입니다.
“승리한 전쟁에 부름 받은 복음기도동맹군으로 일어서라!”
복음기도동맹 행동강령을 통해 구체적인 증인의 삶을 제시 12월 13일(화)부터 16일(금)까지 3박 4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다시복음앞에” 연 합집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체인 복음기도동맹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연합집회가 첫날 3천여명에서 매일 방문객이 늘어나 15일밤 4천여명이 참석하 는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을 일으켜 세웠다. 이번 집회는 국내뿐만 아니라 약 20개국 에서 복음기도동맹군으로 3천명 참석으로 막을 올렸다. 이후 등록마감시간이 지난 뒤 에 하루 참가를 신청한 약 500여명의 인원 은 6층 글로리홀과 지하 1층 비전홀, 1층 로뎀카페에서 중계화면으로 참석했으며 이튿날에는 3천 5백여명, 셋째 날에는 4천 여명이 참석해 함께 복음 앞에 서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집회기간에는 천보산민족기
도원에서 2,200인분의 밥과 국을 차로 실 어 날랐다. 또 집회가 끝나면 비숙박자 1,400여명은 집으로 귀가한 후에 새벽 집회시간에 맞춰 참석했으며, 숙소가 부족해 선한목자교회 와 천보산민족기도원으로 나눠져 잠을 자 는 등 실제 전쟁을 방불케 했다. 특별히 금번 집회는 요한복음에 주님이 친히 “나는 나다”라고 나타내셨던 말씀에 근거하여, ‘양의 문으로 들어가다’, ‘다시 그 빛으로’, ‘다시 그 나무 아래’, ‘다시 그 길 위에’, ‘다시 그 진리 안에’, ‘다시 그 목자 품으로’, ‘다시 그 살과 피로’를 주제로 정하 고 강의가 진행됐으며 ‘오직 그 나라와 그 의를’위해 기도하며 하루 집회를 마무리 하 는 순서로 진행됐다. 강사진에는 유병국 선교사(WEC국제선교
회), 김용의 선교사(순회선교단), 유기성 목 사(선한목자교회), 이동휘 목사(바울선교 회), 유영기 교수(복음기도신학연구소 소 장), 박영철 교수(침례신학대학원) 류응렬 교수(총신신학대학원)등 교회와 선교단체 및 신학교를 대표하는 15명의 강사진으로 구성돼 복음과 선교, 기도에 대해 구체적으 로 접근하여 증인의 삶이 무엇인지 공유하 고 진리를 선포하며 권면하는 시간을 가졌 다. 집회 첫날 김용의 선교사는 “다시 복음 앞에 서는 날이 우리 인생 최고의 날이며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하나님이 살 아계시고 우리와 함께 하시며 아들의 생명 을 우리에게 주셨기 때문이다”며 “집회를 통해 주님의 행하실 일을 기대하자”고 권 면했다.
집회 마지막 날인 금요일에는 다시 삶의 자리로 떠날 복음기도동맹군들을 향해 ‘다 시 삶의 무대 위로’라는 주제로 ‘문화행동 아트리’가 뮤지컬 ‘가스펠(Gospel)’ 공연을 통해 요한복음을 통해 계시된 십자가 복음 을 선포하고, 이후 ‘이제 왕의 군대로’라는 주제로 성찬식과 파송식이 이루어진다. 이번에 열린 “다시복음앞에”는 또 하나의 집회로 끝나지 않고 복음과 기도의 증인으 로 일어선 복음기도동맹군들이 사단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복음의 증인으로 살 것을 결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복음기도동맹군들이여! 삶의 영역에서 십자가 깃발을 높이 들어 주님 오실 길을 예비하는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로 일어날 지어다!
2
복음기도신문
지상중계 / 셋째날(15일)
왼쪽 부터 송천호 목사, 정재현 집사, 안정규 선교사, 박영철 교수, 김성로 목사, 김용의 선교사
“복음에 빚진 자 ... 복음과 기도의 두 기둥으로 나아가라” 나는 복음에 빚진 자 송천호 목사(아세아연합신학 대학교 교수, 미국 월드비전 대변인) 도저히 갚을 수 없는 천문학적인 액수인 일만 달란트 빚을 진 자가 탕감을 받았다. 그에게는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기쁜 소식, 곧 복음이었다. 율법에 의해 이미 멸망을 구형 받은 죄인 이었던 우리 역시 갚을 수 없는 은혜를 입 은 자들이다. 만유의 재판장이신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당신의 독생자를 내어주시는 은혜를 베푸심으로, 아직 죄인 되었을 때 에 그리스도께서 친히 나무에 달려 우리의 죄 값을 담당해 주셨다. 나의 믿음 이전에 하나님의 완전한 은혜 가 있었다. 일만 달란트 빚진 자는 이 은혜 를 몰랐던 악한 자였다. 그는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 빚진 자를 용서하지 않았다. 용 서의 은혜를 입었으면 당연히 우리도 용서 하며 살아야 한다. 주님은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 용서하라’고 말씀하셨다. 사랑하는 만큼 용서할 수 있고 횟수를 세어가며 용 서하는 부모는 없다. 사랑하기 때문에 하 는 용서는 죄를 더 이상 기억하지도 않는 다. 우리는 날 때부터 지금까지 누구나 예외 없이 다 빚진 자들이다. 빚을 갚으며 살면 천국이 되고, 천국이 확장된다. 마음을 다 해, 목숨을 다해 빚을 갚으며 살아 보라. 천 국이 이루어진다.
최고의 선물, 예수 그리스도! 정재현 집사(천마U.S.A 대표)
본인의 아버지 정규만 장로는 큰 아버지였 던 정인백 영수의 양자로 들어가게 되었 다. 친할아버지의 형님이셨던 정인백 영수 는 동학 운동에 가담했다가 피신한 곳이 언더우드 선교사의 집이었고 그곳에서 복 음을 듣게 되었다. 그래서 양아버지를 통 해 아버지는 신앙교육을 받으셨고 이후 한 의원을 운영하시며 교회를 건축하는 일에 여생을 다 바치셨다. 어머니 김영숙 권사는 40년 동안 교회를 섬기시면서 순결과 정직을 몸소 보여 주셨 고 재정은 늘 기도하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쓰고자 하셨다. 모든 것의 주인은 주 님이셨고, 그 윗세대도, 또 그 윗세대도 증 인된 삶을 사셨다. 언더우드 선교사님을 통해 심겨진 복음 의 씨앗이 지금까지도 생명이 되어 우리 가정에 흐르고 있다. 그 생명을 처음 주신 예수님은 하나님의 가장 귀한 선물이요, 최초의 선교사이시다. 동일하게 지금 주님 의 생명이 당신이 보내신 선교사들을 통해 열방으로 흘러가고 있다.
복음이 실제된 교회는 승리하는 교회! 안정규 선교사(K국) 현대 이슬람주의가 흥왕하고 그들은 모든 가르침과 삶의 영역에서 샤리아와 코란을 제외한 모든 것을 수정해 현실화했다. 이 들의 목표는 윤리 밖에 남지 않은 유럽 기 독교 세계에 자생적인 이슬람을 세우는 것 이다. 복음이 실제 된 교회가 아니면 이들 을 당해 낼 수 없다. 이때 교회는 연합, 권 위, 소유에 대하여 어떤 태도를 취하는가?
리턴, 복음의 실제를 소망하는 예배사역자들 국내 5개 찬양사역팀 모여, 이번 집회 예배 섬겨 이번 ‘다시복음앞에’ 집회 예배인도는 ‘리 턴’이라는 이름으로 결성된 국내 연합 찬 양사역팀이 담당하고 있다. 삼일 POP, 디사이플스, 120 성령의 사람 들, 인더시티, 머스트 등 짧지 않은 시간동 안 많은 사역들을 해왔던 굴지의 팀들이 복음이라는 이름으로 연합하게 된 것이다. 셋째 날 예배를 섬긴 인더시티 진연선 리 더는 “각자의 부르심과 역할이 다른 예배 사역팀들이 하나님께서 하실 말씀을 기대 하는 마음으로 모여 지금은 ‘회심’의 때이 며 ‘복음’의 실제가 우리 사역의 방향과 목 적이 되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모이게 됐 다”고 말했다. 한마디로 갈급함과 겸손함
이 그들을 하나되게 했다는 것이다. 그러 던중 이번 집회를 준비하며 각자의 팀이 아닌 주님의 이름으로 모이고, ‘리턴’이라 는 연합된 모습으로 섬기게 됐다고 한다. 처음부터 리턴모임을 섬겨온 머스트의 김영표 목사는 “현재 한 달에 한번 정도 모 여 함께 기도하고 예배하며 주님의 뜻을 구하던 중 다시복음앞에 집회도 섬기게 되 었다”며 “이번 집회의 연합을 통해서 앞으 로 주님이 이 연합을 통해 하실 일을 보여 주시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턴 연 합예배팀은 매월 마지막 화요일에 7시에 한국의 예배사역자들의 회복을 위해 중보 기도모임을 갖고 있다. ☎ 010-6652-7663
죄로 인하여 깨어진 연합을 십자가로 영 광스럽게 회복하셨고 그리스도 안에서 어 떤 노력으로도 될 수 없는 본질이 다른 한 새 사람을 세우셨다. 이것을 지켜내는 것 은 우리 존재의 표현이며, 고귀한 특권이 자 책임이다.
완전한 복음 앞에 온전한 믿음으로 박영철 교수(침례신학대학원) 한국기독교의 위기는 신앙과 삶의 분리에 있다. 복음의 내용과 믿음의 방법에 문제 가 있다는 것이다. 우선 복음의 내용이 인 본주의적인 방법으로 접근하다보니 점점 중심이 하나님의 주권이 아닌 인간의 필요 로 전락하고 말았다. 또한 죄의 개념을 윤 리적, 도덕적 차원으로 전락시키다 보니 존재의 문제임을 보지 못하게 된 것이다. 예수를 구세주 뿐만 아니라 주로 믿지 않 게 되었고 부활의 주님이 희미해졌고 회개 의 수준을 입술의 고백정도로 그치게 되었 다. 그리고 믿음의 정도를 단지 몇 마디 고 백으로 되었다고 착각하는 믿음의 오해가 지금의 상황을 가져왔다. 다시 진리의 복 음으로 돌아가자.
십자가 복음이면 충분하다. 김성로 목사(춘천 한마음교회)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그분을 믿을만한 증거를 주셨다. 따라서 복음에는 증인이 필요하다. 하지만 지금의 세대는 흑암 가 운데 돈, 이성, 정욕의 노예가 되어 복음을 왜곡하고 능력 없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 다. 원래 하나님이 주신 복음은 영원한 것
이다. 그 복음은 예수님 그 자체이시며 거 기에는 모든 것이 담겨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가진 자는 모든 것 을 가진 자이다. 우리가 믿어야 할 것은 그 분이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하늘에 오르시 어 우리를 구원하시고 그분의 피가 영원한 피, 곧 모든 것을 이기는 피임을 믿는 것이 다. 그리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실 제로 믿는 순간 모든 성경의 말씀이 믿어 지게 될 것이고 진정한 평안을 누리게 될 것이다. 진리가 우리를 자유케 할 것이다.
복음과 기도의 두 기둥으로 나아가라 김용의 선교사(순회선교단)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을 때 모든 창조 물에는 하나님의 성품이 그대로 드러났다. 그러나 인간의 죄로 인해 모든 질서가 깨 어졌다. 그 결과 모든 세계는 혼란스러워 져 하나님을 섬기지 않으며 생명을 경시하 게 되고 성적으로 타락하게 되었다. 하나 님을 두려워함이 없으니 곧 모든 것을 자 신을 위해 살아간다. 결국 하나님이 주신 복음도 자신을 위한 자아추구의 도구로 사 용한다. 하지만 십자가의 복음은 역설의 복음이 다. 질그릇 같은 우리 안에 당신의 영광을 담으시는 것이다. 우리의 죄 된 생명을 십 자가로 처리하시고 우리 안에서 사시는 것 이다. 또한 이 복음은 기도로만 살아낼 수 있다. 복음이 실제라면 기도는 당연히 나 타나게 되어있다. 복음과 기도의 두 기둥 을 붙잡으라. 그럴 때 선교도 비로소 선교 도 가능해진다.
3
복음기도신문 다시복음앞에 집회 결산
8월부터 12월까지 다시복음앞에 집회 대장정 막 내려 복음의 승리가 선포되는 시간 ... 복음기도동맹군이 세워져 ‘다시복음앞에’라는 캐치 프레이즈로 지난 8월부터 십자가복음의 회복을 소망하는 믿음의 대장정이 12월 연합집회로 대단원 의 막이 내렸다. 복음기도동맹과 후원 교회 및 선교단체 등의 참여로 추진된 다시복음앞에 집회는 천보산민족기도원이 8월에 실시한 목회자 세미나를 기점으로 본격 시작됐다. 이어 순회선교단이 실시한 8월부터 10월까지 전국 7대 도시의 순회복음집회 ‘나를 따르 라’로 열기를 더해갔다. 11월에는 문화행동 아트리에서 111프로 젝트 뮤지컬 ‘가스펠’에 수천여명의 관객 이 몰려 복음의 영광과 능력을 맛보았으 며, 다음세대들을 대상으로 청소년문화복 음집회가 11월에 열렸다. 또 복음과 기도의 두 기둥이 ‘하나님 나 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에 어떤 신학적 관 련이 있는지를 검증하는 첫 복음기도신학 포럼이 복음기도신학연구소에서 추진됐 다. 그리고 마침내 13일부터 시작된 다시복 음앞에 연합집회가 오늘 16일까지 진행되 며 2011년도 십자가 복음의 회복을 위한 움직임이 복음의 영광을 믿는 이 땅의 성 도들의 심령에 잔잔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 는 것이다. 지난 13일부터 진행돼온 다시복음앞에를 시간대순으로 되돌아보며 주님이 허락하 신 은혜를 기억해본다.
의 선교사(순회선교단)의 메시지가 선포됐 다. 김용의 선교사는 “다시 복음 앞에 서는 날은 하나님의 영광을 회복하는 날, 우리 인생 최고의 날”이라며, “십자가 복음만이 우리의 소망이며 생명”인 것을 선포했다.
다시복음앞에, 그 문을 열다. 집회 첫날 오후 6시 ‘거듭난 오병이어’ 드 라마를 시작으로 “다시복음앞에”집회는 시작되었다. 도토리 한 알의 어마어마한 생명을 넣어두신 것처럼 우리 안에 심어두 신 복음의 생명력과 그 열매인 고난 받는 교회를 담아낸 영상이 이어졌다. 뒤이어 ‘리턴(Return)’ 연합 예배팀의 찬양과 김용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 집회 셋째 날, 새벽강의는 송천호 목사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교수, 미국 월드비 전 대변인)가 맡아, “우리는 복음에 빚진 자”라며 “은혜 입은 자는 용서와 베푸는 삶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다”고 설교했다. 이후 오전강의 시간에 정재현 집사(천마
하나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능력 에 있음이라! 집회 이튿날 새벽강의를 맡은 김용의 선 교사는 “우리를 주님께로 돌이켜 주시도 록 은혜를 구하자”고 선포했으며, 오전 강 의시간에 유병국 선교사(WEC국제선교회) 와 권영조 목사(사이판 복음교회)는 “은혜 를 받은 우리가 주님을 위해 복음의 나무 를 심는 일을 했더라도 열매는 주님의 것” 이라며 ‘무익한 종’으로 주님 앞에 설 것과 “십자가의 완전한 복음이 실제가 되면 동 족을 넘어 열방을 향해 나아갈 수밖에 없 다”며 증인의 삶을 나눴다. 오후시간에는 유영기 교수(복음기도신학 연구소 소장)가 “십자가의 죽음을 통과했 다면 의의 병기로 주께 나를 드리라. 어떤 은혜를 받았는데 여전히 믿음의 걸음을 떼 지 못하는가?”라며 믿음의 결단을 촉구했 고 박보영 목사(인천방주교회)와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는 “복음의 증인된 삶 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내는 것이 다. 이미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주님과 동 행하고 주님만 바라보라”며 복음의 실제된 삶에 대해 나눴다.
U.S.A 대표)는 역사적 증인의 삶을 나눴고 K국에서 사역중인 안정규 선교사는 “교회 는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몸된 교회로 승 리하는 교회가 될 것이다”며 선포했다. 오후 강의시간에 박영철 교수(침례신학 대 학원장 역임)는 “모든 것을 죄인의 입 맛에 맞추다보니 엉망이 되어버렸다. 원래 주셨던 복음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전했고 김성로 목사(춘천한마음교회)는 “완전한 복음과 믿음이 실제라면 진리가 자유케하 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며 복음이면 충분한 것을 설교했다. 저녁 집회시간 김 용의 선교사는 “보배 되신 예수 그리스도 를 질그릇 같은 내 안에 담아두신 하나님 의가 마음은 나같이 보잘 것 없는 자를 통 해 주님이 영광 받으시기 위함”이라고 설 교했다.
집회 마지막 날, 새벽강의는 송신호 목사 (한국제자훈련원)가 맡았으며 오전 강의는 이동휘 목사(바울선교회)가 교회를 선교적 존재로서 드러내신 주님의 열심을 고백하 는 증인으로 서게 된다. 이후 백부장 선교 사(O국)는 십자가의 삶을 통해 선교를 완 성해 가시는 하나님에 대해 선포할 예정이 다. 오후 강의 시간에 류응렬 교수(총신신학 대학원 교수)와 유기성 목사는 ‘목숨 바칠 사명을 발견했는가?’와 ‘24시간 예수님을 바라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게 된다. 저녁식사 이후 ‘문화행동 아트리’가 뮤지 컬 ‘Gospel’을 통해 요한복음을 통해 계시 된 십자가의 복음을 선포하며 이후 유기성 목사의 집례로 성찬과 파송시간이 이루어 진다.
다시복음앞에 연합집회의 마지막 순서, 가스펠 공연 복음기도동맹군의 행보가 집약된 자리 ... 주님께 올려지는 예배의 시간
오늘 저녁 7시부터 요한복음을 공연화 한 뮤지컬 ‘가스펠’이 주집회장에서 펼쳐진다. 문화행동 아트리가 주관할 이번 공연은 3 박4일간의 집회를 요약 정리해주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요한복음은 크게 1막과 2막으로 나눌 수 있다. 그 중 12장 44~50절을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으로 요약해주신 1막이라고 볼 수 있다.
‘가스펠’은 요한복음의 역할을 할 것이다. 집회를 통해 선포 됐던 메시지들이 뮤지컬 을 통해 요약, 정리 되어 무대 위에서 눈으 로 만나 볼 수 있는 것이다. “다시 그 빛으 로”, “다시 그 나무아래”, “다시 그 길 위에” “다시 그 진리 위에”, “다시 그 목자 품으 로”, “오직 그 살과 피” 모든 타이틀에 담겨 있는 메세지를 총체적으로 드러내는 것. 문화행동 아트리 대표 김관영 목사는 “말
씀기도예배 때 요한본문이 채택되면서, 그 간 아트리의 5년여의 시간동안 허락하신 주님의 일하심이 집약 되면서 가스펠이 무 대에 올려졌다”고 말했다. 말씀기도예배는 지난해 9월 복음기도동맹의 연합사역으로 매주 화요일 복음의 진리와 말씀기도시간, 주님께 드리는 경배와찬양의 시간을 가진 모임으로 올 상반기까지 진행하다 잠정 중 단한 바 있다.
또한 “이 공연은 복음기도동맹군의 행보 가 집약 된 것이기도 하다”며 “공연이 아닌 주님께 올려지는 예배다. 귀로만 들었던 메 시지가 형상화 되는 귀한 시간이며, 그 메 시지가 우리 존재 속에 각인 시켜지는 시 간이 될 것이다. 복음과 기도의 동맹군들이 주님이 주시고자 하는 말씀을 잃어버리지 도 잊어버리지도 않길 바란다.” 고 말했다.
4
복음기도신문
복음기도신문
5
6
복음기도신문
복음기도동맹군들의 고백
“결혼 10주년을 이곳에서 보낼 수 있어 감사합니다”(30대 부부) “이제 돌아다니지 않고 복음 앞에서만 살거예요”(10대 소년) 3박 4일간의 다시복음앞에 연합집회가 마 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시작할 때, 생 경스럽고 다소 어색했던 분위기가 아쉬움 으로 바뀌고 있다는 참석자들의 반응과 복 음의 능력에 감격하는 고백들이 곳곳에서 터져나왔다. 마지막 파송식을 앞두고 집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주님이 보게 하신 것들이 무엇인 지 물었다. 이미 승리한 왕의 전쟁에 참여 한 동맹군들이 이 집회를 통해 ‘다른 것은 다 잊더라도 이것 만큼은 기억하고 싶다’는 고백들을 모았다. 이번 집회 기간 동안 주님이 10대부터 80 대에 이르는 다양한 세대들의 심령에 부어 주신 마음을 담았다.
“복음을 들으며 가슴이 뛰었어요. 나죽고 예수가 사는 삶을 목회현장에서 외칠 때 마다.. 성도들이 제게 묻더군요. 어떻게 해 야 살 수 있느냐고. 이제 그 답을 알았어요. 어렵다는 사실은 인정해요. 그렇다고 인간 냄새 나는 방법을 쓰면 안되는 거임을. 진 리를 그대로 전해야겠다. 내년 목회 방향 을 잡았어요. 저는 말씀과 기도를 붙들겠어 요.”(박영배.40대.낙원교회)
“저는 ‘다시복음앞에’란 말 자체가 큰 감동 으로 다가왔어요. 삶을 살아가며 또 제대로 주님의 자녀로 살지 못하고 스스로 복음 앞에 설 수 없음을 알게 하시면서 주님이 다시복음앞에 불러주신다는 것을 알게 되 었어요. 이곳에 참여하면서도 내 의지와 노 력으로 죄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마음이 있 었는데 주님이 그 부분까지 이루셨음을 알 게 되면서 진정한 자유함을 경험하는 시간
복음앞에 서는 기억하고파 “예수님이 손에 못 박힌 게 복음이에요. 저 는 그 복음앞에 서는 것만 기억하고 싶어 요. 하나님한테 예배드릴 수 있는 게 너무 고마워요. 그리고 하나님 음성을 듣는 게 뭔지 정말로 알고 싶어요.”(다윗대대소대 원 유예찬.10.온누리교회) “돌아다니면서 듣는 자유로운 집회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근데 이게 더 좋아 요. 살면서도 다른 곳에 돌아다니지 않고 복음 앞에서만 살고 싶어요.”(다윗대대.연 진모.11.영도교회) “십자가의 완전한 사랑이 뭔지 알았기에 증인으로 살아야 하는 것만 기억하면 될 것 같아요. ‘실제로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 인가를 알게 됐어요.”(다윗대대.14세.김서 준.대학로기다리는예배) “내 자격이나 형편에서가 아니라 주님이 하신다는 것만 기억하면 믿음으로 살 수 있 는 것 같아요. 집회 이후의 삶에서도 믿음 붙잡고 갈 거예요.”(다윗대대.임서현.14.시 온감리교회) “나는 의인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 것을 알았어요. 십자가의 은혜와 복음을 기억하 고 싶고, 한국교회를 향해 주신 마음을 놓 치고 싶지 않아요.”(다윗대대.주동혁.15.구 미제일감리교회) “우리의 부족함이나 죄에 속으면 안 되는 것을 깨닫게 됐어요. ‘다시복음앞에’는 저 한테 ‘다시그나무아래‘에요. 새로운 곳으 로 가는 게 아니라 원래 있던 곳으로 가는 것이라는 걸 알려줬어요.”(다윗대대.이광 석.16.여수성광교회) “독수리가 날 수 있는 것도 주님이 주신 힘 때문인 것을 이 집회 기간 동안 알게 됐어 요. 예배의 자리도 내 힘으로 하는 것이 아 닌 것을 알게 됐어요. 이것을 마지막 때까 지 기억하고 싶어요.”(다윗대대.김요한.18. 국제선교교회) “다시복음앞에는 저에게 ‘부딪침’이었어요. 제가 이 집회 이후에도 기억하고 싶은 한 가지는 복음에 빚진 자가 ‘나’라는 거예요. 또, 선교는 전문성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으 니 부르시면 그 때 순종하고 싶어요.”(다윗 대대.우재룡18.평안교회) “세상에 빠지지 않고 복음으로 사는 게 가 능하다는 걸 알았어요. 명목상의 그리스도 인으로 살지 않고 하나님의 중심을 아는 진 짜 그리스도인의 삶으로 살아낼 겁니다.” (다윗대대.어희주.19.일신교회) “연합이요. 선교는 존재의 문제다. 라는 말 씀이 잊혀지지 않아요.”(이주환.30대) “정말 복음 하나면 충분하다는 사실이 남 아요. 우유부단하고 근심할 때가 아니구 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아 멘이에요”(김송청.40대.중국선교사)
것 같아요. 집회기간동안 주님은 계속해서 제 절망적인 모습을 드러내심과 동시에 더 욱 진리와 씨름을 하게 하셨어요. 부디 이 시간동안 더욱 나를 살리시는 완전한 복음 에 대해 확신하는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 다.”(모세대대.이용선.27세.공주중앙장로교 회) “저는 ‘십자가 복음’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솔직히 모태신앙인데 여기와서 십자가의 복음이라는 말을 듣고 낯설었어요. 내가 알 던 복음과는 다른 것 같은 마음이 들었고 거기에 반응하는 사람의 모습들도 저의 모 습과는 달랐어요. 그래서 둘째 날 까지는 많이 힘들고 나 자신이 너무 작음을 느꼈어 요. 하지만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주님은 왜 내가 십자가에 함께 죽어야 하고 주님이 사셔야 하는지 알게 하셨어요. 아직도 완전 히 다 아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알게 하시고 살게 하심 을 믿는 것임을 알았어요. ” (베드로대대.최 지영.26세.강북제일교회)
주님이 불러주신 것만으로도 기뻐
10대에서 60대에 이르기까지 '다시복음앞에' 연합집회에 참석한 소감을 나누는 참가생들.
“다시복음앞에 서는 많은 분들을 보며, 생 명으로 서는 모습 보며 세상의 모습은 절 망적이지만 주님이 하실 일이 더 기대가 되어졌습니다. 소망을 보았습니다.”(안선 익.50대.성산감리교회) “복음의 증인들의 메시지를 들으며 처음에 든 생각은 ‘그럼 나는 뭔가? 정말 복음의 증인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점점 든 생각은 ‘나도 역시 복음의 증인이구나’ 라는 확신이 들었어요.(정하나.20대) “예수로 사는 삶이 저에게는 늘 고민이었 어요. 영성일기, 큐티, 말씀묵상 다 해보지 만 실제되지 않아서 흉내내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있었어요. 머리로 알던 복음을 마음 으로 아는 시간이었네요. 예수로 사는 삶이 주님으로 가능함을 보았어요.”(김준우.30 대.선한목자교회)
복음이 얼마나 놀라운지 알게돼 “저는 ‘총체적 복음’이라는 말이 확 와닿았 어요. 중1때부터 교회를 다니고 예수님을 믿었지만 한 번도 전부를 드려본 적도 없 고 제대로 순종해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그런 저를 이번 집회를 통해 주님의 복음 이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 알게 하셨어요. 특별히 결단하게 하시는 부분은 부모님이 안다니시는데 가족들에게 더 담대하게 복 음을 전해야 함을 깨닫게 하셨어요. 그리고 주변 사람에게도 그동안 소극적으로 복음 을 전했는데 더욱 복음을 자랑해야겠다고 결단하는 시간이었어요.”(여호수아대대.이 아름.21.광주교회)
이었어요. 새롭게 결단하게 하신 부분은 제 가 에이즈 환자들과 창녀들을 위한 사역을 준비하고 있는데 그동안 제 안에 그들을 복음으로 회복시킬 수 있다는 확신이 없었 어요. 그래서 어떻게 그들을 도울지 늘 고 민이었는데 이번에 주님께서 복음으로 저 를 회복시키시는 것을 보면서 그들도 능히 바꾸실 수 있음을 믿고 확신하게 하셨어 요.”(베드로대대.김은아.25세.높은뜻푸른교 회) “‘복음의 실제’란 말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 다. 그동안 많이 들었던 십자가의 복음이었 지만 집회를 통해서 말씀 앞에 서보니 한 번도 제게 실제가 된 적도 없고 그것이 어 떤 의미인지 뼈저리게 다가온 적이 없었던
“주님이 하시는데 내 편에서 무엇을 드린 다는 것이 부끄러웠다. 내 헌신이 엄청난 것처럼 느꼈었는데 주님이 불러주신 것만 으로 기뻐할 수 있고 나와 함께 ‘동행’ 하시 는 하나님 앞에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신 은혜가 참 감사했다.(안대복.50대.선 한목자교회) “집회 마지막 날이 결혼 10주년인데 불신 자였던 우리가 여기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 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복음도 알고 삶으로 살아야 되는 것도 알겠는데 되지 않는 자 신을 보니 정말 ‘괴물’ 같았다. 복음을 알면 알수록 더욱 고통이 가중되는 시기였는데 이제는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달려갈 수 있도록 순종할 수밖에 없는 생명을 주신 주님을 찬양한다.”(강준호,김호정 집사.40 대.부산부민교회) “첫날 분주하고 우왕좌왕 하던 우리의 모 습은 간곳없고 이젠 구속한 주님만 보입니 다. 복음과 기도, 연합하여 올려드린 찬양, 손들고 구호를 외치며 파도타기도 하고 복 음기도동맹 행동강령체조를 하며 야전국 밥을 먹는 우리는 복음기도동맹군사 입니 다! 3일 동안 주님이 하셨습니다. 남은 일 정과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복음기도동맹 군으로 부르셔서 철장 든 신부로 서게하 실 주님만 기대합니다!” (Facebook.com/ gospelprayeralliance•김재광.느혜미야 대 대 형제4조)
7
복음기도신문
나는 섬김이다
조건 없는 섬김과 연합의 “나는 섬김이다” ‘나는 섬김이다’ 다시복음앞에 연합집회가 시작되기 전, 지난 11월말 500여명의 섬김 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외쳤던 구호였다. 그리고 12월13일부터 16일까지 3박4일간 연합집회에서 모든 참가자들이 하나님의 열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섬김이들의 따뜻 한 손길이 이어졌다. 각 영역에서 조건 없 이 땀을 흘린 섬김이들의 모습을 한 자리 에 담았다.<편집자>
모든 영역을 오로지 순수하게 섬기는 순수무엇이든 '맹활약' ▶ 순수무엇이든 = 이번 다시복음앞에 연합집회는 4천여명을 섬길 다양한 섬김 이들이 분산, 배치돼 집회 참가자들을 섬 겼다. 모든 메시지를 듣을 수 있는 권리를 포기 한 분들. 시작과 동시에 여러 영역에서 일 사분란하게 움직이는 이들의 섬김 없이는 결코 이번 집회는 상상도 할 수 없다. 특히 어느 영역보다 수고가 많았던 부분 은 순수무엇이든 섬김이다. 이번 집회를 위해 섬김이 필요한 모든 영역의 섬김을 순수하게 무엇이나 감당하는 것이 이들의 직임이다. 주방섬김을 비롯, 청소 등 눈에 보이지 않 는 각종 궂은 일을 도맡아 하기 때문이다. 주방 섬김이들이 모두 감당하지 못하는 영 역 즉, 배식, 식사 나르는 일. 김치 자르기 등 순수무엇이든이 주방의 일을 분담하여 도왔다. 폐막일 하루 전에는 이같은 순수 섬김이들의 노고를 함께 하기 위해 각종 다른 영역에서도 이들을 지원하여 섬기기 도 했다.
예측할 수 없는 상황 더욱 주님만 의뢰하는 시간 ▶ 안내데스크 = 참석자들을 가장 가까 운 곳에서 다양한 영역을 돕는 이들이 있 다. 바로 안내 데스크 영역이다. 안내 데스크는 주 집회장을 중심으로 집 회 참석자들이 각종 공간을 찾거나 이런저 런 질문에 응대하기 위해 집회진행 시간 내내 쉬지 않고 가동된다. “000는 어디로 가야돼죠?” “다음 집회시 간이 몇 시에요?” 당일 방문자들의 문의도 끊이지 않는다. “예약하지 않았는데, 집회 에 참석할 수 있나요?”
덕분에 안내 데스크 자리를 비울 수가 없 다. 집회가 진행되는 내내 그 자리를 지켜 야 한다. 덕분에 참석하신 분들이 복음 에 더 집중하여 반응하실 수 있도록 도와 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끔 미리 생각 하고 예견한 일들이 생각지도 못한 곳에 서 불발될 때도 있다. 그럴 때면 당황스럽 기도 하지만 더욱 주님만 의지하게 된다고 데스크 섬김이들은 말했다. 안내 데스크를 맡았던 김한옥 선교사는 “주님이 정말 우리에게 주고 싶은 완전한 복음을 감사함으로 받는 시간”이라며 “또 한 번의 은혜로 끝나지 않고 삶의 전부를 드려 주님의 복음을 누리는 자로, 승리한 전쟁에 참여하는 자로 서기를 바란다”고 고백했다.
"같은 병원에 근무하는 분인줄 여기서 알았어요" ▶ 의료국 = 수많은 사람들이 운집해 있 는 대형집회에 오래 앉아 있다보면 탁한 공기로 인해 두통이 생기거나 소화불량 을 호소하기도 한다. 언제든 사람들이 주 로 찾는 곳 중의 하나가 의료지원 시설. 마 음 놓고 자신이 아픈 곳을 말하면 들어주 는 곳. 주집회장 지하2층에 위치한 의료국 에 방문했다. 3천여명이 모인 대형 집회를 생각하면 비 교적 적은 하루 20여명이 꾸준히 다녀가고 있다. 이곳은 현재 서울대학병원에서 근무 하는 두 명의 간호사 선생님(김현주, 김성 헌 자매)이 회사에 휴가를 내고, 이곳에 상 주해 참가자들의 건강을 돌보고 있다.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 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행3:6)” 이번 기간 중 “사실 예수이름으로 기도하 는 것외에는 해드릴 수 있는 게 별로 없어 요. 물론 증상을 따라 약을 드리지만요.” 취 재를 피하던 김현주 선생님은 이렇게 대답 했다. 그동안 섬기면서 큰 어려움이나 에 피소드가 없었냐는 질문에 김성헌 선생이 답했다. “서로 몰랐어요. 이번 다시복음앞에 집회 에 의료 섬김이로 신청한 후 와서 알았죠. 같은 병원에 근무하고 계시는 선생님이라 는 사실을 여기와서 알았어요” 든든한 동 맹군을 만난 이들의 모습이 기뻐보였다. “이후에도 계속 믿음의 교제가 있으시겠 어요?” 라는 질문에 두 간호사 선생님은 한입으로 대답했다 “그럼요!”(웃음)
'그리스도의 옷 입고 모든 상황에 아멘하기로 결단' 강사 섬김이 김세환 형제
사진 오른쪽이 김세환 형제
이번 집회기간 강사로 참여한 안정규 선교 사는 시력이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인이다. 이에 따라 진행본부는 안 선교사님을 섬 기는 도우미 한 명을 지정, 24시간 밀착 섬 김을 김세환 형제(온누리교회)에게 요청했 다. 강사섬김이로 누리는 은혜를 나눠달라 고 요청했다. - 집회 기간 동안 안정규 선교사님의 강사 섬김이로 참여하셨는데, 소감을 듣고 싶습 니다. “교회 사역과 집회 기간이 맞물려 3박 4 일 동안 다 참석하기 힘들었던 차에 직임 도 무엇이든이어서 집회에 참석할까 망설 였습니다. 그러나 사무국의 연락을 받고 안정규 선교사님 전담 섬김이라는 말이 마 치 저에게는 ‘둘 중 하나를 택하라’는 주님 의 말씀처럼 들렸고 직임결정부터 저에게 는 대가지불이었습니다. 사실 모든 것을 다 챙겨드려야 하는데 잘 할 수 있을까? 지 치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더 많이 있 었습니다. - 선교사님을 섬기시면서 주님이 주신 마 음을 듣고 싶습니다. “기상부터, 식사, 강의실로의 이동, 화장 실 등 모든 영역에서 선교사님 옆에 항상
붙어있어야 하기에 제 시간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첫날부터 감기까지 겹쳐 더 긴장되 고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 시간을 통해 시간조차 도 제 것이 아닌 것, 항상 섬김을 잘하고 예 배와 강의를 통해 다 공감하고 동의하는 것으로 증인된 삶을 살고 있다고 착각하 는 나, 생명으로 섬기는 것이 나로서는 불 가능한 것과 주님의 마음이 아니면 불평과 실망, 자기 의가 가득한 실패의 모습 뿐 임 을 보게 하셨습니다. 또 제 상식으로는 몸에 이상이 생기면 한 국으로 들어와야 하는 것이 사실 지극히 정상적인 생각인데 끝까지 선교지에 남아 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을 보며 장소, 상 황, 몸의 장애조차도 복음의 증인된 삶을 사는 것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 섬기시면서 구체적으로 주님께 결단한 것이 있으신가요? “나를 설명할 수 있는 타이틀이나 나를 포 장해주는 무언가가 없어져도 주님이면 충 분한가? 물으셨습니다. 지금껏 인생을 살 아오면서 나라는 존재의 수식어가 없었던 적이 없었습니다.
8 대회 이모저모
복음기도신문
성만찬의 삶 ... "주님이 하셨습니다"
○…이번 집회를 위해 선한목자교회는 조건없는 섬김의 마음으로 교회의 전 시 설을 내어놓았다. 집회가 시작되기 전부 터 본당 무대에 설치되는 조형물을 기 쁨으로 받아들이고, 지상6층부터 지하5 층 지하창고에 이르기까지 이번 집회 준 비진에게 제공하지 않은 시설이 없었던 것. 나 잡아 먹고 너 사는 성만찬의 삶을 실천하고 있는 교회측에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아울러 이 모든을 지어 허락하신 주님, ‘주님이 하셨습니다.’
다며 그래서 지금 그 형제를 찾는 중이 라고 말했다. 주 집회장에는 정말 다양 한 사람들이 많다. ○…지난 오프닝 오병이어 공연을 본 다 윗대대의 한 어린이가 엄마에게 궁금한 듯 물었다. “엄마! 원래 예수님이 저렇게 젊어?” 엄마의 대답. “그럼, 예수님, 33살에 돌아 가셨잖아.” ○…복음기도신문 특별판 1호가 발간돼 배포되던 13일 오후 참석자들의 눈이 휘 둥그래졌다. “아니 신문도 나와?” “어제 밤에 얘기가 다 들어있네” 마음 급한 사 람은 신문을 받아들고 국밥 그릇 밑에 신문을 깔고 멀티 작전을 구사했다. 밥 한술 뜨고, 기사 한 줄 보기에 여념이 없 었다. 덕분에 홍보국 섬김이들은 매일 밤을 낮같이 밝히며 주님의 놀라운 하나 님의 은혜를 활자에 담기도.
○…주집회장에서 기도할 때 중앙계단 통로에 한 패딩을 입은 형제님이 오랫 동안 좌우 상하를 살피고 있었다. 한 섬 김이가 형제에게 10분쯤 지켜보고 있다 가 물었다. “형제님 등록하셨나요?” 그 는 자신이 사전등록을 하고 올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오게 됐다고, 그런데 교회 지체중 사전등록을 안한 형제가 자기 이 름으로 등록하고서 집회장으로 들어왔
무대 세트에 담긴 "복음"의 의미
믿음의 순종
우리가 서야 할 나무는 십자가!
내가 고민할 때 주님이 제시한 전략은 '연합' 키맨으로 부르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세상에 대해 죽고 예수생명으로 부활한 자로서 복음의 가치로 살아갈 것에 대해 결정한 나는 어디로 가야 할까?’ 기도하고 있을 때, 주님은 요한계시록 말씀(14:4-5)으로 키맨의 자리에 부르셨 다, 머릿속에 없는 새로운 것을 시작하고 도전하기엔 늦었다는 생각과 나의 세상 가치관을 뒤로 하고 주님께 올려 드릴 수 있는 것은 ‘주님 정말 전 능력이 없습니 다. 나는 할 수 없습니다.’ 라는 고백 뿐이 었다. 그리고 다시복음앞에 연합집회는 시작 됐다. 함께 ‘키맨 부스’에서 섬기게 된 한 형제님을 만나 서로의 부르심을 나눴다. 그러던 중 주님께 올려드린 나로서는 할 수 없는 온라인 커뮤니티 영역에 대해 도 움받을 수 있는 영역에 종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복음으로 이루어진 그 자 리에서 도움을 청했고 흔쾌히 아멘으로 수락 해주셨다.
“다시복음앞에” 집회의 무대를 눈여겨본 사람은 뭔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음을 느 낄 수 있다. 강사 뒤에 세워진 세트가 매 번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 이다. 전체적으로 단순한 구성임에도 불 구, 이같은 무대장치의 변화가 선포되는 진리 외에 쏠쏠한 볼 거리로 여겨지고 있 다. 그러나 조금 더 의미를 짚어보면 단순 한 볼거리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 이 무대 디자이너의 의견이다. 무대 연출 을 맡고 있는 ‘문화행동 아트리’ 박계환 감독의 말이다. “그냥 무의미하게 무대는 무대대로, 말 씀은 말씀대로가 아닌, 메시지와 무대의 분위기가 함께 어우러져 복음기도동맹군 들에게 무대세트로 복음을 말하고 싶었 습니다.” ‘다시 그 나무 아래’ 같은 경우, 선악과 와 사망을 상징하는 검은 나무와 생명을
상징하는 십자가를 세워 우리가 서야 할 나무는 선악과가 아닌 십자가임을 표현 했다”고 한다. 이번 집회 프로그램은 요한복음에 등장 하는 요소, 즉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빛’ ‘나무’ ‘길’ ‘진리’, ‘목자’, ‘살과 피’와 ‘삶의 무대’을 상징하는 순으로 배치됐다 는 것이다. 특히 저녁 무대세트는 주님의 살과 피를 더불어 먹는 하나님 나라 안에 서 주님과 함께 누리는 은혜를 드러내고 자 했다고 한다. 한편, ‘문화행동 아트리’는 집회 마지막 날 저녁 ‘다시 삶의 무대 위로’ 시간에 요 한복음의 내용을 기초로 한 뮤지컬 ‘가스 펠(Gospel)’을 통해 3박 4일 동안 복음이 쏟아졌던 온실 같은 곳에서 벗어나 증인 의 삶을 살아내는 전쟁터의 자리로 나아 갈 동맹군들에게 “복음”으로 격려할 예정 이다.
사람과 사람이 연합하여 일의 성공을 향하는 것이 아니라 복음과 기도면 충분 한 하나님의 사람이 합력하여 일이 아닌 하나님의 선 즉,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것 임을 알게 하셨습니다(롬8:28). 내가 고민하고 걱정하고 있을 때 주님 은 이미 연합이라는 주님의 전략으로 예 비해 놓으신 것입니다. 풍성한 ‘요셉의 창 고’를 여는 키워드중 하나는 연합임을 알 게 하셨다. 그리고 키맨 부스에서 이뤄지는 상담 역시 연합의 힘과 함게 복음과 기도임을 깨닫게 된다. 그렇기에 상담하는 자나 상 담받는 자 모두 주님이면 충분했다. 이 섬 김의 자리는 다시 연합의 자리로 그분이 친히 이끌어 가실 것이다. 그래서 모든 영 역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는 연합으로 세 워지고 섬김으로 재생산 및 확장 되었습 니다. 이상호 집사
▒ 기사 제보 . 구독 . 헌금 . 동역 문의 ☎ 070-7417-0408~10 E-mail : gnpnews@gnmedia.org (400-800) 인천시 중구 항동7가 1-44 요셉의 창고 2F 복음기도신문
발행인 겸 편집인 : 김강호, 인쇄인 : 서안묵 2010년 12월 1일 등록번호 인천,다06036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