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 한인매거진 SINCE 2002 10th July 발행인 김혜경 마케팅 이우희 디자인 F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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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 머스크... 마케팅은 테 제품이 아니라 인식의 싸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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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와 머스크, 인식의 법칙
[ 마케팅은 제품의 싸움이 아니라 인식의 싸움이다 ] by Shaun
잡스의 인식의 법칙
며칠 전 테슬라 시총이 토요타의 시가총액을 넘어 249조를 달성했다. 하지만 생산량은 10만 대 남짓으로 토요타의 4% 밖에 되지 않는다. 토요타의 생산량은 240만 대, 그런데 고작 10만 대 생산하는 10년 된 기업이 어떻게 토요타를 제치고 시총 249조를 달성했을까? 테슬라의 설립자 일론 머스크의 마케팅은 애플의 스티브 잡스와 매우 유사한 패턴을 가지고 있다. 인식의 법칙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는 것인데, 그렇다면 테슬라는 소비자에게 어떻게 인식되고 있을까?
테슬라 주가가 치솟는 이유는 자동차 기업이 아닌 기술기업 으로 소비자에게 인식된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다. 바로 그 기술에 대한 기대 심리가 자 본을 끌어모으고 있는 것이 다. 하지만 그 기대 심리에 실 망하게 되면 위워크 처럼 순식 간에 무너질 수도 있다. 아직 까지 일론 머스크의 쇼맨십을 보면 그런 위기까지 가지는 않 을 거 같다. 머스크는 기술과 미래 그리고 인류의 번영이라는 키워드로 일관된 비즈니스 비전을 제시 하고 인식시켜 기대 심리를 유 지할 것이다. 누구는 사기꾼이
라고 하고 누구는 마케팅의 귀 재라고 하겠지? 내 생각에는 둘 다 맞는 거 같다. 그럼 이제 잡스와 머스크가 소비자에게 인식의 법칙을 활용해 어떻게 시장을 장악했는지 알아보자. 마케팅은 제품의 싸움이 아니 라 인식의 싸움이다. - Al Ries, Jack Trout 잡스는 본인이 창립한 회사에 서 1985년 해고를 당한다. 그 가 조직의 분위기를 망치고 이 사회의 의견을 무시한다는 이 유로 당시 본인이 고용했지만 이사회를 장악한 존 스컬리에
의해 해고를 당한다. 당시만 해도 잡스는 거만하고 오만했다. 그가 애플에서 독립 적으로 개발한 제품들은 고전 을 면치 못했고, 또 애플에서 해고된 후 설립한 넥스트 또 한 시장에서 큰 반응을 끌지 못했다. 하지만 해고를 당했어 도 그에게는 많은 자본이 남아 있었다. 우연한 이유로 루카스필름에 서 픽사를 인수하게 되고 픽 사에서 얻은 경험은 그를 다 시 성공으로 이끄는 발판이 된 다. 그 무렵 애플은 고전을 면 치 못하고 있었는데, 새로운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그
때 애플에게 필요한 건 새로운 OS였다. 궁지에 몰린 애플은 넥스트의 인수를 결정하는데, 바로 넥 스트에서 개발한 OS가 새로 운 전환을 위해 필요했기 때 문이다. 여기까지가 간략하게 요약한 잡스의 퇴출과 복귀 다. 그렇게 1996년 잡스는 돌 아온 탕아처럼 애플에 복귀한 다. 잡스가 인식의 법칙을 활 용하기 시작한 것은 애플로 복귀 후부터다. 복귀한 잡스는 기존에 산재했던 제품 카테고 리를 축소했고, 대대적인 애플 의 이미지 쇄신 전략을 세우기 시작한다.
애플스토어, 안이 들여다 보이는 통 유리로 지나가는 행인들의 동경을 자아낸다.
잡스가 복귀했을 때 애플은 더 이상 훌륭한 제품을 만드는 회 사로 인식되지 않았다. 잡스는 다시 소비자의 인식을 바꾸는 것에 큰 필요성을 느꼈고, 그 래서 탄생한 것이 바로 그 유 명한 '미친자들이 세상을 바꾼 다.', 'Think Different' 캠페인 이다. (영상에는 위대한 역사 적 인물 아인슈타인, 간디, 존 레넌, 밥 딜런, 피카소, 에디슨, 찰리 채플린, 마틴 루서 킹 등 이 나온다.) 잡스는 이 캠페인을 슈퍼볼 광고에 송출하면서 애플이 다 시 혁신의 기업으로 올라서도 록 신호탄을 발사했다. 그리고
제품에 대한 명칭도 고유명사 화 하기 시작했다. 소비자들은 애플의 제품을 컴퓨터가 아닌 'iMAC'으로 인식한다. 애플은 컴퓨터가 아닌 'iMAC'을 만드 는 회사로 소비자에게 인식된 다. 2007년 아이폰을 처음 발 표하는 자리에서 잡스는 '애플 컴퓨터'라는 회사 명칭에서 컴 퓨터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다고 발표한다. 그렇게 '애플 컴퓨터'는 '애플'이 되었다. 더 이상 컴퓨터만 만드는 회사 가 아님을 인식시키기 위함이 다. 그리고 그 당시 모든 컴퓨 터는 오프라인 전자 매장에서
판매되었다. 잡스는 그런 판매 방식이 소비자에게 애플의 프 리미엄을 인식시키기에 부족 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인터 넷 판매가 미래의 판매방식인 데 오프라인 매장을 연다는 것 에 전문가들은 모두 고개를 저 었다. 전문가들은 잡스가 미래 의 판매 방식을 이해하지 못한 다고 깍아내렸다. 하지만 온라 인에서는 애플의 프리미엄을 인식시킬 수 없다. 프리미엄은 애플의 제품이 아닌 오프라인 의 고급스러운 공간 안에서 인 식된다. 그렇게 잡스는 버지니 아의 타이슨 코너에 최초의 애 플스토어를 열었다. 애플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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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자재들, 그리고 비싼 임대료 에 위치한 애플스토어는 고스 란히 애플의 프리미엄을 소비 자에게 인식시켰다. 당시 애플스토어는 갭(GAP) 매장에 버금가는 으리으리한 매장이었다.
도 자기 딸에 대한 양육과 존 재를 법원에서 부정했고, 기부 나 사회공헌은 한 푼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중년의 백인 남성들만 채용했다. 또 당시에 어떤 기업 CEO도 할 수 없던 행동을 했지만 정부로부터 아 무 제재도 받지 않았다.
그렇게 애플은 사치품으로서 소비자에게 인식되었다. 사치품으로서 프리미엄 전략 은 후에 엄청난 수익률로 돌아 온다. 그리고 매년 신제품 컨 퍼런스를 개최하면서 스티브 잡스 본인을 애플의 상징으로 우상화시키기 시작했다. 마치 애플의 제품과 기술들이 잡스 본인이 모든 것을 개발한 것처럼 인식시키기 시작하면 서 애플의 잡스가 아닌 잡스 의 애플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애플에서 보상 차원으로 받은 스톡옵션 백데이팅(스톡옵션 행사 시점을 주가가 낮은 과 거의 어느 날로 허위 기재해 옵션을 행사하여 부당이익을 챙기는 행위)으로 부당이득을 챙겼지만 그를 제재하는 정부 기관이나 정치인들은 아무도 없었다. 선지자를 건들면 추종자들의 비난을 받을 것이란 걸 아는 정부는 잡스가 죽을 때까지 애 플에 호의적이었다.
그는 그렇게 살았는 애플의 혁 신의 상징이 되었고, 그 상징 은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인식 되었다. 소비자들은 추종을 넘 어 잡스를 자신들의 선지자로 추종하기 시작했다.
추종자들은 잡스가 '우주의 흔 적을 남겼다'라고 말하지만, 스콧 갤러웨이(기업가이자 뉴 욕 대학교 스턴경영대학원 교 수)는 잡스는 '우주에 침을 뱉 었다.'라고 말한다. 잡스가 세 상을 떠났지만 그가 심어놓은 인식은 애플의 유산이 되었다. 고가의 가격에도 매년 매출은 떨어지지 않고 오른다.
선지자의 과오는 혁신이라는 허상으로 철저히 가려졌다. 수백만 달러의 재산이 있음에
2015년 일사분기에 아이폰 은 전 세계 스마트폰 선적 물 량의 18.3%밖에 차지하지 않 았으나, 스마트폰 업계의 전 체 이익 가운데 92%를 차지 했다. 생산비용은 낮추고 판매 비용을 높인 프리미엄 전략은 애플에 엄청난 수익을 챙기게 해 줬다. 앞으로 애플이 큰 실수를 하지 않는 이상 잡스의 인식의 법칙 유산은 애플을 계속 풍요롭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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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의 인식의 법칙 머스크가 처음 창업한 회사 는 집투(ZIP2)라는 회사다. 인 터넷을 기반으로 지역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였다. 하지만 대학시절부터 금융이 디지털 화되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집투를 컴팩에 매각하고 온라인 금융 서비스 를 제공하는 사업 엑스닷컴을 창업한다. 1999년 문을 연 엑 스닷컴은 일 년 만에 경쟁사 였던 콘피니티를 인수 합병 했다. 그들은 이메일 결제 서
비스인 페이팔까지 함께했고, 이베이에 페이팔을 매각한다. 막대한 자본을 손에 쥔 머스크 는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면서 전기차에 대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 그것이 테슬라의 시 작이었다. 당시 전기차 시장은 불모지였 다. 많은 자동차 기업들이 전 기차보다는 석유차를 주력 모 델로 내세우고 있었고, 전기차 는 모터쇼에서 간간히 발표하 는 눈요기 감에 불과했다. 그
당시 대부분 전기차의 디자인 은 형편없었다. 머스크는 전기 차가 내연기관의 스포츠카처 럼 디자인되면 새로운 시장 을 개척할 수 있다고 확신하 기 시작했다. 또 전기차만 주 력으로 개발하고 판매하면 최 초로 전기차만 판매하는 회사 로 인식될 거란 걸 확신했다. 그렇게 되면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자 없이 시장을 독점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소규모 전기차 스타트업 업체를 인수
하고 전기차 개발을 시작했 다. 개발에 개발을 해도 양산 은 너무나 먼 이야기였다. 또 개발에는 많은 돈이 들어가는 데 돈은 점점 바닥나기 시작했 다. 그는 자본 조달의 위해 상 장이 불가피하다는 것을 알았 으며, 많은 자본을 끌어들이기 위해서 테슬라를 자동차 회사 가 아닌 미래의 기술기업으로 인식시키기는 것이 중요했다. 그 과정에서 잡스와 동일하게 본인을 미래의 설계자로 우상 화시키기 시작한다. 하이퍼루 프원이나 스페이스X, 솔라시 티와 같이 미래 기술을 기반 으로 한 머스크의 비즈니스가 그를 미래의 설계자로 인식 시 키는데 도움이 됐다. 머스크는 스페이스X의 비전 을 당시 화성에 식민지를 세 운다는 목표로 삼았지만, 그가 동경하는 많은 우주 전문가들 의 조롱과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스페이스X의 로켓 소
환 기술이 성공하면서 머스크 가 이끄는 회사는 미래를 위한 기술 기업으로서 소비자에게 인식되기 시작한다. 전기차를 양산할 수 있는 공장이 없음에 도 인터넷 선구매 방식으로 차 를 팔았다. 양산할 수 있는 공 장이 없음에도 주문을 받고 차 를 판매하는 방식을 본 전문가 들은 사기꾼이라며 비난하기 도 했다. 또 환경기업이라는 이미지로 오바마 정부로부터 환경 지원금까지 받아내면서 위태로운 밑 빠진 독에 물 붓 기를 계속했다. 그렇게 우여곡 절 끝에 처음 개발한 것이 로 드스터였는데 주행거리가 형 편없었다. 하지만 그는 로드스 터를 할리우드 스타들에게 판 매하면서 테슬라는 주목 받기 시작한다. 할리우드 스타들은 자신이 환경을 생각하고 차세 대 에너지의 전기차를 타는 진 보된 이미지로 인식되기를 원 했기 때문에 머스크는 이들을
설득해 판매를 했다. 그렇게 디카프리오 등 할리우 드 스타들이 로드스터를 타면 서 테슬라는 자연스럽게 미래 기술의 전기차로 소비자에게 인식되었다. 테슬라의 양산은 자동화 시스템으로 제조되기 때문에 흔히 말하는 단차가 매우 심하다. 이음새가 틀어지 기도 하고, 나사가 몇 개 빠져 있기도 하고, 몰딩이 찌그러져 있기도 하다.(테슬라는 이 부 분에 대해 정책상 교환을 해 주지 않는다.) 또 충분하지 않은 서비스 센 터로 인해 차량 수리 서비스 를 받는데 수개월이 걸리기도 한다. 하지만 그래도 사람들은 테슬라를 구입한다. 그 이유는 자동차를 구입하는 것이 아닌 미래 기술의 경험을 구입한다 고 인식하기 때문이다. 과연 테슬라는 자동차 기업일까? 기술 기업일까? 판단은 소비 자의 인식에 달렸다.
하지 않음에도 훌륭한 제품이 나 서비스로 인식되는 기업들 도 있다.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인식 시키게 되면 간접 인식으로 확장된다. 자신 의 인식을 활용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인식을 기반으로 구매 결정을 하게 된다. 그렇게 인 식은 점점 확산된다. 펩시는
만년 2등이다. 버거팅은 맥도 널드를 추월할 수 없다. 애플 은 최초의 터치형 스마트폰을 개발했다. 테슬라는 최초의 전 기차만 판매하는 기업이다. 소 비자들은 최초를 좋아하고 그 것의 품질이 더 좋다고 생각 한다. 마케팅은 제품의 싸움이 아닌, 인식의 싸움이다.
전기차의 시작, 테슬라. 머스크는 전기차만 주력으로 개발하고 판매하면 세계 최초로 전기차만 판매하는 회사로 인식될 것이라는 걸 확신했다.
인식의 법칙 세상에는 많은 것들이 존재한 다. 인식을 통하지 않는 한, 우 리는 어떤것도 알아볼 수 없 다. 인식의 법칙은 바로 이런 인식을 다루는 기술이다. 좋 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 고도 소비자의 인식에 들어서 지 못하는 기업이 있는 반면, 제품과 서비스가 그렇게 훌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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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새벽 수산시장을 다녀온 적이 있다. 언제였는지 기억조차 가 물거리지만, 그때의 그 펄떡임 과 활기는 좀처럼 잊을 수가 없 다. 그래서 힘들거나 지치거나 주저앉고 싶을 때마다 그 당시 를 떠올릴 때가 종종 있다. 정말 새벽이었던 것 같다. 늦가을이라 너무나도 이른 새 벽은 한밤중이나 다름없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을 만큼 깜깜 하니까. 하늘에는 여전히 별이 몽글몽 글 떠 있었다. 밤 12시 즈음보 다 이른 새벽하늘에 별들을 조 금 더 새겨져 있는 듯했다. 새 벽에는 사람이 별로 없으니 덜 부끄러운가 보다. 어둠 뒤편에 숨어 있다가 몰래 구경 나온 부 끄럼 많은 다섯 살 아이 같다. 밤을 새고서 그곳을 찾은 것 은 아니었다. 어느 책에서 새 벽 수산시장을 방문하면 삶에 커다란 활력을 느낄 수 있다는 문장을 읽은 기억이 났기 때문 에 며칠간 벼르다가 찾아가보 기로 했다. 출근시간에 사람들이 이렇게 나 에너지가 넘칠까. 점심시 간에 생기가 터져 나올까. 이 도저도 아니면 퇴근시간에 모 두들 기뻐하며 회사 건물을 나 설까. 다들 늘 지쳐 있고, 피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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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음을 느끼는 찰나 by JEREMY
에 절어 있고, 누군가와 한마디 말 나누기도 거부할 것이다. 사 람과 사람이 기대고 서 있기 때 문에 사람 ‘人(인)’이라는 한자 가 만들어졌다는데 요즘에는 서로 기대는커녕 실수로 기댔 다가는 난리가 나기 일쑤이다. 그런데 늦가을의 새벽 수산시 장에는 비명이 여기저기서 시 원하게 뿜어져 나오고, 불빛은 태양빛을 이길 정도로 밝게 빛 난다. 활기, 생기, 에너지 이런 단어는 이곳에서만 가능한 것 만 같다. 더불어 물고기들을 퍼덕거리고, 펄떡인다. 무심 하게 지나가다가 물길질 하는 고기들 때문에 옷이 젖기라도 하면 대략 난감해질 정도이다.
그만큼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하 는 곳이다. 수산시장에 도착하기 전에는 졸린 눈을 겨우 비비며 왜 괜히 여기까지 꾸역꾸역 찾아왔나 싶었는데, 막상 5분, 10분 둘러 보니 내가 너무 의욕 없는 사람 처럼 느껴졌다. 어서 텐션으로 중무장해 더 열심히 살아야겠 다는 생각이 안 들 수 없었다. 수백 명 앞에서 외치는 강사들 의 파이팅보다 이곳에서 직접 보고 느끼는 감동과 현장감이 수백 배는 더욱 뜨거웠다. 동시 에 충분히 차갑기도 했다. 수산물을 거래하는 모습을 바 라보는 시각, 소리를 지르고 대 화를 나누는 청각, 기회가 된다
면 현장에서 바로 스윽 초고추 장에 찍어 먹을 수 있는 미각, 비릿한 냄새가 입구에서부터 솟구쳐 오는 후각, 더불어 조 금이라도 좋은 수산물을 얻고 자 바삐 다니는 사람들 사이에 서 그들과 부딪힐 때 몰아쳐오 는 촉각까지 오감이 쉼 없이 움 직이는 시간이었던 것이다. 하 루 중 새벽에 생명이 깨어난다 고 하더니 정말 그 중에서도 새 벽 수산시장에서 모든 생명이 기지개를 켜는 것이 아닌가 싶 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모든 것을 해내는 순간. 땡땡땡. 적막한 산 속에 사찰 의 처마 끝에 대롱대롱 매달린 풍경소리만 들려온다. 이에 하 모니를 이루어 목탁소리가 이 중주를 이룬다. 그런데 소리가 겹치기보다는 교묘하고도 절 묘하게 빈 공간을 밀고 들어온 다. 그러다 보니 눈을 절로 감 고 호흡을 크게 들이쉬게 된 다. ‘아, 내가 템플스테이를 하 러 이곳에 당도하였구나.’ 종종 찾는다. 번잡하고도 소음 으로 넘쳐나는 도시를 벗어나 한적하나 못해 밤이 되면 약간 무섭기도 한 이곳 사찰로 나는 숨어든다. 누군가에게 잘 보이 기 위해 멋을 냈던 옷들도 벗어 서 차곡차곡 고이 접어 내 눈앞 에 보이지 않는 곳에 밀어 넣는 다. 갈아입는 옷은 최대한 펑퍼 짐하고도 몸에 무리를 주지 않 는 그런 옷이다. 휴대폰도 잠시 꺼두거나, 역시나 보이지 않는 곳에 밀어 넣는다. 그리고는 다 시 한 번 하는 느껴본다. ‘아, 내 가 템플스테이를 하러 이곳에 당도하였구나.’ 휴식을 위한 템플스테이는 처
음에 주의사항만 인지하고 나 면 사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 램에 참여해도 그만 참여하지 않아도 그만이었다. 말 그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그만이 었다. 대청마루에 앉아 둥둥 떠가는 뭉게구름을 하염없이 바라보다가, 시선을 약간만 내 리면 건너편에 보이는 복숭아 나무가 나를 바라본다. 그렇게 둘이 눈싸움을 하듯 그러고 앉 아 있는다. 그러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떠오른다. ‘아, 내가 템 플스테이를 하러 이곳에 당도 하였구나.’ 식사를 한다. 풀밖에 없다. 아 니다. 정확히는 곡물뿐이다. 산나물들이 우글우글거린다. 익숙하지 않다. 채식주의자가 아니기 때문에 쉽지 않은 식 사시간이다. 발우공양은 하지 않았다.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 다. 산자락에 앉아 있는 해가 금세 지평선을 넘어간다. 아니 이곳은 산속이 산 뒤편을 넘어 간다고 해야겠지. 밤이 빨리도 찾아온다. 할 게 없어서 자야 한다. 밤 10시도 되지 않아 잠 자리에 든다. 도시에서 안 보이 던 별들은 다 여기 붙여놓았나 보다. 별들도 도심의 미세먼지 나 공해보다는 이곳의 신선한 공기가 더 좋겠지. 별들도 건강 을 챙기는 것만 같다. 베개에 머리를 대면 언제 잠들 었는지 알 수 없을 만큼 잠을 잘 자기 때문에 새벽녘 목탁소 리가 생각 이상으로 또렷하게 들린다.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분들에게는 너무나도 죄송한 말이겠지만, 난 불면증이 뭔지 전혀 모른다. 이야기는 많이 들 었어도 경험해본 적이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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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 대꾸할 수도 없다. 간접경 험보다 직접경험이 얼마나 중 요한지 알 수 있다. 새벽 3시 30분에 기상이었던 가. 108배는 빠지지 않는다. 자리에서 앉았다가 엎드렸다 가 일어났다가 하는 반복적인 움직임이 뭐 그리 힘들겠냐고 누군가 지적하겠지만 한겨울 에 하더라도 온몸이 땀에 흠뻑 젖는다. 그리고는 역시나 새벽 식사라 하는 편이 나을 것만 같 은 아침식사를 먹는다. 운동했 으니 그나마 어제보다는 입맛 이 살아 있다. 오늘도 산나물 들이다. 나물, 나물, 나물, 나물, 나물, 뒷산에서 나물 귀신이 내 려올 것만 같지만 그래도 오늘 은 한 술 뜬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시간을 보 냈는데 내 가슴 속과 영혼은 뭔 가로 꽉 채워져 가는 느낌이다. 그래, 버려야지 비울 수 있는 것이니까. 곪아서 터지기 직전 인 것들을 탈탈 털어내어야 새 로운 것들을 하나둘씩 채울 수 있다. 그 과정을 이곳에서 경험 한 것이다. 나는 이러한 경험들을 20대에 해보았다. 소개하고픈, 재미있 으면서도 삶에 도움이 되는 이 야기들이 좀 더 있지만 다음번 에 기회가 될 때 나머지는 풀어 보려고 한다. 너무나 생기가 넘 쳐 하루 종일 그 에너지를 받아 텐션을 높일 수 있는 곳부터 아 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모든 것 을 해버린 것만 같은 곳까지 조 금이라도 일찍 경험할 수 있어 서 나는 행복했다. 이러한 추억 을 이유 있게 곱씹는 것이야말 로 내가 누릴 수 있는 영광이자 기쁨이 아니겠는가. 그 기억들 을 헤집어 가며 나는 살아 있음 을 깨닫는다. 당신에게도 그러 한 에너지원이 되는 경험들이 차곡차곡 쌓여갈 수 있기를 바 란다. 그것이 나쁜 경험이었다 면 그러지 않기 위해 노력하면 되는 것이고, 좋은 경험이었다 면 다시 한 번 그렇게 함으로 써 또 다른 기쁨을 느끼면 그 만이다. 래서 누군가 묻는다. 바로 이렇 게. “스무 살로 돌아가시면 뭘 해보고 싶은가요?” 나는 이렇 게 답한다. “굳이 돌아가지 않 아도 괜찮아요. 지금의 내가 좋 거든요. 지난날의 나에 대해 실 망하거나 후회하지 않아요. 그 때의 내가 지금의 나를 만들었 으니까요.” 당당함, 자존감, 자 신감까지 그때의 내가 만들어 주었기 때문에 지금의 나는 이 렇게 잘 살아가고 있다. ‘고맙 다, 나의 첫 번째 스물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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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국 여자, 이렇게들 삽니다 2
미국 학교 말고, 교회 말고 ‘제3의 길’ by MsBeluga 고래아가씨
가장 아름다운 배우로 꼽히는 샤를리즈 테론도 영화 <Tully>에서 보여준 것처럼 엄마 는 버거운 일입니다. 하지만 뒤집어 보면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를 강조하고 있습니 다. 그럼 사진만 봐도 이렇게 답답한 상황을 언제까지 버텨 야 하며, 어떻게 타개할 수 있 을까요? 아래 글에는 미국의 한국 여자 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 한 모범 답안이 들어있습니다. 그녀는 아이를 키우느라 미 국 학교에 진학하지는 않았지 만, ESL (English as a second language) 코스는 밟아 의사 소통에 문제가 없습니다. 종교 가 없어서 사람들을 접할 기회 가 상대적으로 적었지만, 조각 보 바느질이라는 자신에게 맞 는 취미생활을 찾아 가정생활
외에서도 마음 맞는 한국 사람 과 감정을 교류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조각보 전시회에도 참여하고 일간지에 글을 쓸 수 있는 기회도 얻었습니다. 수많 은 고민 속에서도, 특히 아직 아이가 엄마 손이 많이 가는 나이임에도 일단 시도하고 봅 니다. 불합격 통보는 상자 속 수많은 초콜릿 중 다른 하나를 먹어볼 수 있는 기회라고 받아 들이는 낙관적인 자세를 견지 합니다. 무엇보다, 이국에서 사는 모든 사람들의 불안감, 0 점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막막함을 부정하지 않고 그저 받아들입니다. 과거의 나를 내 려놓고 사람들과의 끈을 놓치 지 않는 점, 두려워도 한 번 해 보지 뭐 하는 단순함 등 모든 것이 모범답안이라고 한 이유 입니다.
지난해 정초부터 상실감을 겪 어야 했던 글 속의 그녀는 결 국, 한 건실한 자선단체에 재 취업했습니다. 미국에 온 지 9년만입니다. 한국에서 소프 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던 과 거 경력과는 무관하고, 벌이도 당시와 비할 바 아니지만 파 트타임이어서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데다, 동료와의 관계 도 좋다며 새로운 생활에 만 족합니다. 이처럼 임신, 육아 중인 가운 데 미국에서 사회생활을 고려 하고 계신 분들은 늘 머릿속에 다음 고민이 있습니다. 항목별 로 더 힘들고 덜 어려운 부분 이 사람마다 다릅니다만, 직접 키우는데 부등호가 기울어졌 다면 사회로 첫 발짝 뜨는 데 걸리는 시간으로 십 년을 잡아 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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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남자들 군대 갔다 오면 옛날 엔 3년, 지금은 2년도 채 안됩 니다. 하지만, 그건 대부분 버 리는 시간입니다. 여자들은 세 배에서 다섯 배나 긴 시간을 견뎌야 하지만, 내 아이가 자 라났다는 엄청난 결과가 있습 니다. 특히 인건비 비싼 베이 지역서 직접 아이를 키우면 한 달 최소 $3000을 버는 겁니다. 대신 아이 키우는 십 년 간은 육아 외 취미나 운동 등 다른 활동거리를 만들어 늘 아이들 과 집에 고립되는 상황을 적극 적으로 피해야 합니다. 군 생 활 혼자 안 시킵니다. 기본이 2인 내지 4인 1조입니다. 감 옥에서조차 독방은 형벌입니 다. 2주간 격리됐던 코로나 의 심 환자들도 외로움이 가장 힘 들다고 했습니다. 가정생활 외 에, 다른 사람들과 하는 다른 무언가가 있어야 합니다. 이런 활동을 통해 인터넷에는 없는 살아있는 생활 정보들도 구할 수 있습니다. 반복합니다. 당 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취미 생활을 하지 않는 타입 이라면, 아이와 함께 자라나는 방법을 권합니다. 아이가 어느 정도 자라 유치원 갈 나이가 되었을 때 적극적으로 아이 교 육에 참여하면서 아이 자라는 것도 보고 미국의 시스템을 배 우는 겁니다. 그렇다면 이제 또 다른 질문이 대두됩니다. 아이가 없는 사람 은요? 이민 신참은요? 오 년이 됐건 십 년이 됐건 이런 것들 로만 못 버틸 것 같아요. 다른 대안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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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습니다. 이민 신참이거나 육아로 인해 경력 단절 기간이 길어지면 어 디에 갈지, 누구를 만나야 할 지 도통 감이 오지 않습니다. 답답한 상황을 벗어나려면 자 신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도움 닫기를 할 수 있는 발판이 있 어야 합니다. 학교가 가장 좋 은 발판입니다. 종교가 있다 면, 베이 지역에만 400곳이 넘 는 교회, 사찰 6곳 등을 통해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알음알 음 일자리도 구할 수 있습니 다. 하지만, 학교는 학비 부담 에 가기 싫고 종교도 없다, 돈 들이기 싫다, 그렇다면 뭘 해 야 할까요? 1. “영어 부족하고 미국 문화 알고 싶어요” > 성인학교 Adult School (무료) 장소가 미국이니까 영어는 기 본적으로 좀 해야 어딜 다닐 수 있으니 이것부터 알려드 립니다. 보통 어학원들이 대학생 위주 라 30대 이상은 섞이기 쉽지 않고, 수업 내용이 학교 진학 에 주로 맞춰져 있어 성인에게 는 활용도나 흥미가 떨어집니 다. 게다가 미국까지 와서 큰 돈 들여 영어 공부하기엔 너무 아깝습니다. 저 역시 정보를 늦게 접해 돈 좀 날렸습니다. 수준별로 무료 ESL 강좌를 들 을 수 있는 성인학교가 도시마 다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레 벨 테스트 시간을 먼저 확인 한 뒤, 직접 가서 테스트받습 니다.
자신의 일정 (오전, 오후, 저녁 반)과 맞는 반을 선택할 수 있 고, 하루 세 시간씩 매일 영어 수업을 받습니다. 작문이나 비즈니스 영어 등 심화 과정은 매우 저렴한 가격에 개설돼 있 습니다. 다양한 국가, 인종들이 섞여 있다 보니 강사가 미국 문화 를 많이 알려주고, 또 다른 문 화를 배우기에도 좋습니다. 20대부터 60대까지 연령대가 다양합니다. 요리, 우쿨렐레, 미술 등 각종 취미 수업도 있죠. 학생이건, 직장인이건, 불법체 류자이건 신분을 따지지 않습 니다. 누구나 갈 수 있습니다. 한 달 정도 머무르는 관광객이 잠시 영어를 배우겠다며 오기 도 합니다. 많은 한국 사람들 이 어덜트 스쿨을 거쳐갔는 데, 처지가 비슷한 한국인 친 구도 만날 수 있어 활력을 얻 는 걸 봤습니다.
공짜 수업이니 부담 없습니다. 생일이다 기념일이다 각종 이 유로 작은 파티를 수시로 열어 즐거운 수업이 진행되기도 합 니다. 2. “노는 게 제일 좋아요” > Festival & Party 자, 영어 회화 기능이 조금이 라도 장착되었다면 다음을 공 략해봅니다. 베이 지역에는 십만 명에 이르 는 한인이 살지만, 내세울 만 한 축제가 없었습니다. 우리보 다 인구가 훨씬 적은 일본인들 은 매년 봄 샌프란시스코 재팬 타운을 중심으로 벚꽃행사를 열어왔는데 말이죠. 한인들의 구심점이 목마른 가 운데 지난해 베이 지역에서 처 음으로 추석/김치 축제가 성 황리에 열렸습니다. 금문교가 보이는 샌프란시스 코 프레시디오의 넓은 잔디밭 에 다양한 인종이 뒤섞여 한복 을 입어보기도 하고, 무료 시 식 부스에서 김치와 불고기 를 맛보고 부채춤, 사물놀이, 태권도 공연을 봤죠. 참가비 는 없습니다. 한국 문화를 접 할 기회가 많지 않던 교민 자 녀들에게는 재미있는 교육의 장이자, 한국 사람을 한 번에 많이 볼 수 있는 교류의 장이 었습니다. 하루 놀다 가는 것도 좋은데, 이런 축제 역시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지 마세요. 자원봉사자로 참여하 면 행사를 즐기면서 부스를 대 여한 주류, 제과회사, 봉사단 체 등등 다양한 배경과 직업을 가진 사람들과 네트워킹도 할 수 있어 새로운 기회를 도모할 수 있습니다. 저도 올해 또 참 가할 생각입니다.
으레 미국이라고 하면, 할리우 드 영화에서 보던 화려한 파티 에 어깨를 드러낸 드레스를 입 고 샴페인 잔 하나씩 손에 들 고 우아하게 대화를 나누는 장 면이 떠오르면서, 나도 그런 데 가봤으면... 하는 상상을 합 니다. 기회가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5월에, 뉴욕 에서는 11월에 열리는 KACF Gala Party입니다. KACF(Korean-American Community Foundation)은 미국 내 한인들과 아시안에게 기금을 지원하는 자선단체입 니다. 뉴욕이 가장 활발하고, LA와 샌프란시스코에도 있습 니다. 매년 하루 Gala Party를 여는 데 참가비와 기부, 옥션을 통 해 마련된 돈을 취약계층 지 원, 한인 사회 성장과 아시안 의 안녕을 도모하는데 씁니다. 지역마다 규모와 참가비가 좀 다른데, 샌프란시스코는 2020 년 5월 16일에 열리고 참가비 는 1인당 $350입니다. 하루에 $1씩 모아 다양한 분 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과 하 루 멋지게 놀며 친구 만들고 정보도 얻고 게다가 내가 살 아갈 기반이 될 한인 사회 키 우는데도 기여한다니 얼마나 좋습니까. 그런데, 혼자 갈 수 는 없고 파트너와 함께 가자니 $700 달러가 너무 부담됩니 다. 그렇다면, 자원봉사를 신 청하면 됩니다. 단체 관계자는 물론, 거액을 기부하는 부자들 과도 친구가 될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3. “무의미한 만남은 싫어요” > Event 효율적이고 목적이 있는 만남 을 즐기는 타입이라면, 강연이
나 그룹 모임을 참여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민, 이직, 육아, 경력단절, 직 업교육, 취업 등 다양한 주제 를 다루는데, 선배들의 좌충 우돌 경험담을 듣고 시행착 오를 줄일 수 있습니다. 비슷 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모 이다 보니 네트워킹도 더 원활 합니다. 베이 지역에는 이런 행사를 개 최하는 비영리기구들이 활동 하고 있습니다. 무료 행사가 많고, 유료 행사 라도 크게 부담되지 않는 비 용입니다. 아이를 떼놓고 가기 힘들다면 소규모 그룹 모임을 가면 됩니다. 커피 챗 같은 작 은 이벤트는 아이가 칭얼거려 도 모두 당신을 이해해주고 힘 을 불어넣어 주는 분위기입니 다. 동병상련이니까요. 응어리 진 속풀이도 하고 정보도 공유 하니 일석이조입니다. 실리콘 밸리 지역 특성상 엔지니어 그 룹이 활발합니다. 물론, ‘문송’ 들도 관심을 둘 만한 행사들 있습니다. 미국에 사는 한국 사람은 250 만 명이 넘습니다. 이 가운데 The Bay Area에서 비슷한 기후, 지리, 환경적 요 인을 공유하는 인구가 약 10 만 명입니다. 다시 성별, 연령, 미국 이민 생 활 기간, 미국에서의 학업 수 행 여부 등으로 세분해보면 자 신과 비슷한 인구학적 배경을 가진 사람이 수백 명에서 많게 는 천 명이 남을 겁니다. 언급 한 행사들 하나씩 가다 보면 분명히 나와 맞는 사람, 내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을 찾 고 더 나아가서 내가 희망이 되어줄 수도 있을 겁니다. 가 벼운 마음으로 하나만이라도 시도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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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달라
칠순 선물준비 by Pardon Mad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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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을 바꾼 점심 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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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민우
망가진 몸을 개선하고픈 그대에게
점심으로 도시락을 먹은 지 어느덧 한 달이 훌쩍 넘었다. 복직을 하면서부터 줄곧 회 사에 도시락을 갖고 다니기 시작했는데 여러모로 만족도 가 높다. 1. 쾌적하고 여유로운 점심 시간을 보낼 수 있다. 1시간의 점심시간 동안 식당 으로 이동해 식사를 하고 다 시 돌아와 양치질을 마치는 데는 최소 40분 정도가 소요 된다. 그나마도 식당 줄이 길 어지거나 업무로 인해 늦게 이동한 경우에는 남는 시간 이 거의 없다. 게다가 요즘같 이 더운 날씨에 식당까지 걸 어갔다 오면 온몸에 가득 담 은 열기로 인해 쉽게 지친다. 물론 비 오는 날도 무척이나 번거롭다.
반면 사무실에서 도시락을 먹 게 되면 식후 차 한잔까지 여 유로이 마셔도 30분 정도의 시간이 남는다. 덕분에 구석 진 회의실에서 잠시 낮잠을 자거나 웹서핑을 하는 등 시 간을 알차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나 점심시간에 20~30분 정도의 쪽잠만 자도 오후 시 간을 훨씬 쾌적하게 보낼 수 있어 자주 활용하고 있다. 2. 내 몸에 맞는 음식을 내 속도로 먹을 수 있다. 식당 음식도 영양사가 5대 영 양소를 균형 있게 구성한 식 단이지만 대중의 입맛에 맞춰 대량의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 는 불가피하게 다량의 조미료 가 가미되고 맛이 강한 음식 을 만들 수밖에 없다. 특히나 제조공장이 있는 회사라면 현 장에서 땀 흘리는 분들을 배 려해 음식의 간이 더욱 강해 진다. 때문에 회사에서 점심 을 먹고 나면 늘 물을 많이 들 이켜게 된다. 게다가 우리 팀 의 평균 식사시간이 10분 내 외로 짧아 그 속도를 따라가 려면 늘 바빴고 식사 후에는 항상 속이 더부룩했다. 반면 도시락에는 내가 원하는 식자재와 조리방법을 고를 수 있다. 달고 짠 양념 대신 덜 자 극적인 조미로 내 입맛에 맞 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식자
재도 훨씬 신선하고 건강한 재료로 구성할 수 있다. 게다 가 무엇보다도 수년간의 회 사생활에도 여전히 적응이 안 되는 팀원들의 빠른 식사속도 에 맞출 필요 없이 내 속도로 천천히 꼭꼭 씹어먹을 수 있 고 그로 인해 더 이상 소화불 량을 겪지 않아도 되었다. 귀차니즘이 강한 나는 그동 안 도시락을 싸서 다니는 일 은 생각조차 해보지 않았다. 게다가 내가 다니는 회사의 경우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무 료로 배식하는 데다 아침과 저녁까지도 각 단돈 500원에 먹을 수 있었기에 회사 식당 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 내게 는 가장 편리하고 경제적이 었다. 하지만 몸이 심하게 아 프고 나자 일상 속 식사의 중 요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 게 되었다.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고 규칙 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도 중 요하지만 건강을 지키는 가 장 기본은 세 끼 식사를 좋은 음식으로 올바르게 섭취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휴 직하는 동안 집에서 건강한 집밥을 먹으며 기운을 차렸 던 나는 복직 후 다시금 흐트 러진 식생활을 반복하고 싶지 않았다. 그리하여 최근 식단 조절로 몸이 좋아진 동생의 추천으로 나는 키토제닉 식이 요법을 시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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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다이어트가 된다. 동생의 경우 식단관리를 시작 한 첫 주에 체중이 3kg이 빠졌 고 세 달 동안 총 5kg이 줄었 다. 나의 경우에는 첫 주에 1kg 이 빠진 후 6주 정도를 시행한 현재까지 총 1.5kg 정도가 줄 었다. 사람마다 체중감소 폭은 다르지만 식단 조절로 체중이 감소하는 것만은 명확한 사실 이다. 물론 처음에는 수분이 빠져나가 체중이 줄어드는 것 이지만 이후 신체가 지방을 연 소하는 대사로 바뀜에 따라 체 지방이 주로 쌓이는 부위 위주 로 바디가 조금씩 슬림해진다.
*키토제닉 : 저탄고지 식이요법과 유사하 게 탄수화물을 최대한 줄이고 좋은 지방과 단백질 위주로 식 사하여 대사의 에너지원을 기 존 탄수화물(포도당)에서 지 방(케톤)으로 변화시키는 식 이요법 여러 매체에서 한동안 저탄고 지, 키토제닉 등을 광고했고 다양한 관련 제품들이 쏟아 져 나왔지만 나는 그 또한 요 즘 유행하는 다이어트 방법 중 하나로 치부한 채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하지만 동생으 로부터 그 효과를 직접 보고 듣게 되자 나도 한번 시도해봐 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현재까지 약 6주간 시 행한 키토제닉 식단관리의 효 과는 단연 기대 이상이다.
1. 몸이 가볍다. 탄수화물을 극소량으로 섭취 하다 보니 식사를 배불리 하 고도 속이 더부룩하지 않다. 게다가 탄수화물을 많이 먹었 을 때 나오던 잦은 방귀도 줄 어 사무실에서 애써 가스 배출 을 참아야 한다거나 속이 꾸 륵꾸륵하는 불편함을 감내하 지 않아도 된다. 또한 신선채 소와 좋은 단백질 위주로 식 사하다 보니 체감적으로도 몸 이 한결 가벼운 느낌을 확실히 받게 된다. 2. 피부가 좋아진다. 이제껏 여드름과 뾰루지를 항 상 지니고 있었던 나는 이제 거의 그러한 피부 트러블을 찾 기 힘들게 되었다. 게다가 홍 조가 심해 붉었던 피부톤이 한 결 밝아져 메이크업의 색감이 얼굴에 잘 나타난다. 또한 얼 굴뿐만 아니라 팔, 다리 등 신 체 전반적으로 피부색이 밝아 졌고 이전보다 얼굴 번들거림 과 화장 무너짐이 덜해졌다.
4. 정신이 맑아진다. 보통 식사를 하고 나면 식곤증 이 오고 노곤해지는 반면, 키 토제닉 식단은 그러한 영향이 확실히 덜하다. 그래서인지 이 전보다 출퇴근으로 몸은 피곤 한 반면 정신은 한결 맑은 느 낌이다.
5. 생리주기가 돌아왔다. 1년간의 휴직 생활 중에도 생 리주기가 40일 안으로 단축되 지는 못했는데 식단 조절을 하 면서 30일 주기를 맞게 되었 다. 휴직할 때와 비교했을 때 최근 직장생활로 몸이 훨씬 더 피곤하다는 점, 복직 후 운동 량이 전무하다는 점, 알게 모 르게 스트레스를 이전보다는 많이 받는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휴직 때와 비교해서 나아진 점은 식단 뿐이었다. 키토제닉 식단이 호르몬 균형을 바로잡 아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가진 여성의 증상을 눈에 띄게 개선 시켰다는 논문도 있다. 6. 식욕이 줄어 음식이 나를 더 이상 지배하지 않는다. 주말에는 가족, 지인들과 일반 식을 먹는 데다 때때로 외식, 회식 등으로 식단관리를 완벽 하게 하지는 못함에도 불구하 고 어느 정도 몸에 식단관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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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가 나타나자 자극적인 음 식에 그다지 현혹되지 않는다. 즉, 식욕이 줄어 자극적인 음 식을 먹다가도 쉽게 숟가락을 내려놓을 수 있게 되는 등 음 식의 중독으로부터 비교적 자 유로워졌다. 물론 이와 같은 긍정적인 효과 를 보기까지 여러 부작용도 감 내해야 했다. 일명 '키토플루'라고 불리는 키토제닉 다이어트의 부작용 이 그것인데 대표적으로는 무 기력함, 두통 및 몸살, 어지럼 증, 변비 등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는 식단 조절에 몸이 적응하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것으로 초창기를 지나면 자연 스레 사라진다고 한다. 나의 경우 식단 조절을 하고 서 3주 차 정도까지는 약한 두 통과 몸살, 그리고 무기력함이 있었는데 그 이후에는 몸이 비 로소 적응한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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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실과 씨실로 짜나가는 삶 보지 못했던 낯선 도시에 대 한 그리움과 후회가 점차 커 지고 있다. 이젠 일상에서 절 망을 걸러내고 희망을 건지 는 건강한 삶으로 돌아가야 할 때가 되었다. 사람들에게 는 누구나 자신만의 바다가 있고 그 바다가 얼마나 깊고 푸른지는 자신이 열심히 노 를 저어봐야 알 수 있다고 했 다. 이렇듯 마음이 허해질 때 면 떠오르는 한 사람, ‘법정스 님’ 이 있다. 무소유의 화두로 유명했던 법 정스님의 책을 책장에서 끄집 어내 다시 읽기 시작했다. 법 정스님은 난 화분 두개를 선 물로 받고 아기처럼 돌보면 서 인간의 집착에 대해서 많
은 고민을 했었다. 소유욕은 이해와 정비례한다고 했다. 이런 무소유의 정신을 본받자 고 머리로 동의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가슴으로 실천하는 이 들은 많지가 않다. 물질만능 주의가 지배하는 세상에 살면 서 내 것을 버린다는 마음은 결코 쉽지가 않을 테니까. 법 정스님은 무소유를 철저하게 몸으로 실행했던 승려로서 길 상사에 얽힌 일화는 잘 알려 진 사실이다. 법정스님의 글에 한동안 빠 졌던 시기에 마침 한국을 방 문하게 되어서 길상사를 직접 방문하고 취재할 기회가 생겼 다. 법정스님이 1995년에 설 립한 길상사는 서울 성북동에
by 황현숙(객원 칼럼니스트)
“자신만의 바다가 얼마나 깊고 푸른지는 열심히 노를 저어봐야 알 수 있다”
바깥 활동을 어느 정도 자유 롭게 하며 지내는 상황이 되 었지만 왠지 갇혀있다는 생 각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한 다. 지난 몇 달 동안 숨죽이고 집안에서 보냈던 시간이 너무 길었던 탓일 게다. 미디어에 서는 바깥에만 나가면 눈에 보이지 않는 무색무취의 공 기가 에워싸서 한방에 죽음 의 길로 보내질 듯한 공포감 을 부추겼다. 그 시간들은 나 에게 심한 피로감을 안겨 주 었고 정서적인 불안감에 시달 리게 만들었다. 이런 사회 분 위기가 조금씩 풀려나는 현 시점에서 닫혀있는 하늘 문 이 다시 열리기만을 기다린 다. 계획만 세워놓고 미처 가
자리하고 있는 대중사찰이다. 유신정권 시절에 권력의 뒷거 래가 이뤄지던 안방 정치의 요 정(옛 이름: 대원각)으로 사용 되었던 건물이다. 길상사가 설 립된 유래는 정권이 바뀌면서 독실한 불교신자였던 여주인 이 법정스님께 건물을 기부해 서 사찰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길상사는 1997년에 "맑고, 향 기롭게, 근본도량 길상사"라 고 이름을 바꾸고 대중 속으로 친근하게 다가서는 전교를 펼 쳤다. 법정스님은 단 한 번도 주지 직을 맡지 않았고 회주 스님으로서 대중들을 위한 설 법만을 간혹 행하였다고 한다. 무소유를 몸소 실천하며 대중 들이 스스로 불법을 깨우치기 를 바랐던 수행자의 마음을 엿 볼 수 있다. 길상사내부는 대웅전을 끼고 오른편을 바라보면 합장하고 있는 작은 보살 조각상을 볼 수 있다. 은은한 미소를 띈 보 살의 아름다운 얼굴은 마치 성 모 마리아상을 연상시키는 우 아한 모습으로 보인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조각가가 가톨릭 신자여서 그런 이미지 가 조각상에 담겨 있었던 모양 이다. 계곡의 물 흐르는 소리 와 고풍스런 모양의 정자는 마 치 깊은 산속에 와있는 것처럼 아늑한 정취를 풍기고 있었다. 서울 도심에 길상사와 같은 운 치 있는 사찰이 있다는 사실에 감탄하며 서울 시민들에게는 참으로 행운이라고 여겨졌다. 세속에 찌든 몸과 마음을 잠시 내려두고 청정한 공기를 마시 며 산책을 하다보면 좋은 생각 이 머릿속을 채우게 될 거라는 믿음이 생겼다. 법정스님의 무 소유 사상이 향불의 연기처럼 서서히 피어오르기를 바라며 은은하게 들려오는 목탁소리 에 두 손을 맞닿았다. 나는 가톨릭신자이지만 불교 문화와 철학에 관심이 많은 편 이다. 그래서 한국에 갈 때마 다 기회가 닿는 대로 합천 해
인사나 양산 통도사 같은 큰절 을 찾기도 하지만 작은 산사를 찾아가서 스님과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무척 좋 아한다. 그 이유는 종교를 떠 나서 정적과 묘한 안도감이 감 도는 곳에서 삶의 무게를 나 눌 수 있는 여유와 스님이 주 는 편안한 분위기를 좋아해서 다. 몇 해 전, 강원도의 외진 국 도를 운전하고 가던 중에 들렀 던 작은 암자에서 주지스님으 로부터 좋은 차 한 잔을 대접 받았고 귀한 향나무 염주까 지 선물로 받은 적이 있다. 물 론 천주교신자라는 것을 당당 하게 밝히고 밥상 앞에서 성호 를 긋고 식사 전에 하는 기도 까지 바쳤다. 주지스님과의 우 연한 만남이 참으로 소중한 인 연이었다는 생각에 오랫동안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주 지스님이 “나는, 신부와 수녀 친구들이 여러 명 있습니다.” 라는 말에 더 친근함을 느꼈 던 것 같다. 한국의 큰 절에서는 일반 사 람들이나 외국인들을 위한 " 템플스테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한국민족의 전통과 불 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고 외국 인들에게는 부처의 말씀과 한 국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라고 한다. 하늘 문이 다시 열려서 한국을 찾게 되면 "내 안의 나 를 찾는 체험"을 꼭 한번 해보 고 싶다. “ 내가 왜 이럴까?” 하 는 한탄보다는 내 속에서 잠자 고 있는 나를 일깨우고 싶다. 컴퓨터를 하다보면 갑자기 화 면이 정지되는 경우가 생긴다. 그럴 때는 Refresh 키를 누르 고 잠시 기다리면 정상으로 돌 아가게 된다. 혼란스런 이 순 간에 잠시 숨을 고르는 현명한 인내심이 필요할 듯싶다. 법 정스님은 우리에게 묻고 있다. “인간의 삶은 날실과 씨실로 짜나가는 한 장의 천이다. 지 금 이 자리, 그대가 더하는 실 은 무슨 빛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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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음식은 우리의 건강에 큰 영향을 끼치는 요소 중 하나다. 이로 인해 TV프로그램이나 신문 등 각종 매체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몸에 좋은 음식들을 소개하기 바쁘다. 이러한 정보들은 유용하게 활용되기도 하지만 잘못된 정보를 얻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코코넛 오일 코코넛 오일이 ‘만능 슈퍼푸드’로 알려진 계 기는 유명 인사들이 코코넛 오일을 충치 예 방, 다이어트 목적으로 애용한다는 사실이 알려진 이후부터다. 하지만 코코넛 오일에 다량 함유된 동물성 기름인 포화산지방산은 심장병이나 비만 같은 혈관 질환의 주요 원 인이 된다. 코코넛 오일을 한 스푼만 섭취해 도 포화지방 하루 섭취량을 먹게 된다. 캐나 다의 한 TV프로그램에서는 코코넛 오일의 90%가 포화지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는 같은 양의 버터보다 2배, 돼지기름의 2.5 배, 올리브유보다 6배가 넘는 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렌틸콩 렌틸콩은 식이섬유와 엽산, 단백질과 칼륨 이 풍부하며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렌틸콩 효능을 설명하
의학 칼럼 발의 건강 안녕하세요. 족부의학의(Podiatrist) 김예 정 원장입니다. 오늘은 방치하면 더 심해질 수 있는 발목 관절염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 도록 하겠습니다. 발목관절염의 통증을 단순 ‘접질림’ 정도로 생각하고 방치하거나 뒤늦게 병원을 찾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심지어 발목 퇴행성관절염이 말기까지 진 행된 상태인데도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채 병원에 오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단순히 삐끗한 상태라 생각 하며 자연치유를 기다리시기 때문입니다. 심한 발목골절같은 경우 호주에서는 대학 병원에서 골절 클리닉을 운영하여 골절이 있을시 깁스를 해주거나 Walker 사용을 권 장합니다. 하지만 가벼운 발목 부상이나 연골 손상, 인대 손상이 생겼을 때, 방치가 되어 불가 피하게 병을 더 키우게 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발목 염좌는 일찍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으 시면 회복률이 높으며 재활운동을 통해 재 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는 광고가 우후죽순으로 늘었다. 그러나 삶 은 렌틸콩은 116kcal로, 쌀밥(100g 기준) 127kcal와 비교하면 별 차이가 나지 않아서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또한, 렌틸 콩에 든 칼륨은 신장 기능을 악화시키고 부 정맥을 유발할 수 있어서 신장이 약한 사람 에게는 오히려 독이 된다. 항우울제 효과가 있다는 말도 있는데, 우울증은 여러 원인이 작용하기 때문에 렌틸콩의 일부 영양소를 섭취한다고 크게 개선되지는 않는다. 글루텐 프리 글루텐 프리 뜻은 밀가루에 함유된 특정 성 분인 글루텐을 피해 음식을 먹자는 뜻이다. 하지만 글루텐 섭취를 무작정 제한하는 것 은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글루텐 프리 제품 중에는 당류 및 탄수화물이 오히려 많 이 든 것도 많다. 스페인의 한 식품연구소는 빵, 파스타, 과자, 시리얼 등 654종의 일반 식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목관절염이 평발로 인해 더 빨리 악화되는 분들도 더 러 있습니다. 며칠 지나면 낫겠지 하면서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채 방치할 경우 만성화로 인 해 발목 퇴행성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습 니다.
주로 외상적 요인에 의해 진행되는 발목 퇴 행성관절염은 연골이 점차 닳아 없어지며,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심할 경우 발목 형태의 변형까지도 관찰됩니다. 초·중기 발목관절염의 경우 증상 정도에 따라 약물 및 물리치료 등 비수술적 요법과 관절경적 줄기세포 치료술 등 간단한 수술 로도 치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연골이 다 닳아 뼈끼리 충돌하게 되 는 관절염 말기까지 진전됐다면 비수술적 인 요법이 효과가 없게 됩니다. 꾸준한 운동과 스트레칭은 발목 건강 유지 에 필수적이지만, 근본적인 발목 부상의 원 인을 알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관리하시 는 것이 퇴행성 관절염을 피할 수 있는 지 름길입니다. 감사합니다.
의외로 건강에 도움 안 되는 음식
품과 글루텐 프리 식품과 비교해 글루텐 프 리 식품이 비만을 유발할 위험이 크다고 발 표한 바 있다. 가공 치즈 치즈는 각양각색의 풍미로 사랑받고 있는 식품이며, 우유의 에센스로 불릴 만큼 영 양도 풍부하지만, 칼로리와 나트륨이 다 소 높은 편이다. 특히, 가공치즈에는 나트 륨이 훨씬 많다. 세브란스병원 영양팀에 따 르면, 100g당 가공치즈에 함유된 나트륨은 1134mg으로 자연산 치즈보다 3배 이상 많 다.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고혈압과 심장 및 신장 질환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또한, 식용유가 많이 들어간 모공 가공 치즈는 고 칼로리로 비만의 원인이 된다. 말린 과일 말린 과일의 경우 다른 조리 없이 과일 그대
발톱 무좀과 치료법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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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를 말린 음식이기 때문에 건강에 좋을 것 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의사 및 전문가들 은 말린 과일을 많이 먹어서는 안 된다고 경 고한다. 설탕을 비롯한 화학 성분이 하나도 첨가되어 있지 않았는데도 ‘왜 안 좋을까’ 의 문이 들 수도 있는데, 과일을 말리면 당분과 칼로리가 더욱 높아진다. 단백질바 단백질바는 체중감량을 해야 할 때 또는 식 사할 시간이 없을 때 가볍게 챙겨 먹을 수 있 어서 인기가 좋다. 많은 사람들은 단백질바 가 적은 양으로도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어 서 건강식품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심리적으로 건강식품이란 생각이 들 면 더 많이 먹게 되고, 상대적으로 운동은 덜 하게 되기 때문에 오히려 건강에 독이 될 수 있다. 단백질 섭취를 하려면 음식이나 단백 질 셰이크를 먹는 게 더 좋다.
족부의학의 밴드를 이용한 발목 운동 <발목 운동 : 밴드 몸 쪽으로 당기기> 사진과 같이 발가락까지 전부 밴드를 감아 넓게 펴서 자세를 잡는다. <운동 자세> 발끝을 몸쪽으로 당겨 10초 동안 유지한다.
<주의 사항> 통증이 없는 범위에서 운동을 실시한다. <10초 10번 3세트> <발목운동 : 밴드 걸고 발 끝 밀기 운동> 사진과 같이 발가락까지 밴드를 감싸고 자세를 잡는다.
<운동 자세> 발가락을 구부리고 발끝을 앞으로 밀어 10초 동안 유지한다. <주의 사항> 통증이 없는 범위에서 운동을 실시한다. <10초 10번 3세트> <발목운동 : 밴드 엄지 발가락 쪽으로 당기기> 사진과 같이 엄지발가락을 밴드를 감싸고 자세를 잡는다. <운동 자세> 밴드에 저항하여 발목을 엄지발가락 방향으로 돌린다.
<주의 사항> 정강이 뼈가 돌아가지 않도록 잡아주도록 하며, 통증이 없는 범위에서 실시한다. <10초 10번 3세트>
<발목운동 : 밴드 새끼 발가락 쪽으로 당기기> 사진과 같이 새끼발가락을 밴드를 감싸고 자세를 잡는다. <운동 자세> 밴드에 저항하여 발목을 새끼발가락 방향으로 돌린다.
<주의 사항> 정강이 뼈가 돌아가지 않도록 잡아주도록 하며, 통증이 없는 범위에서 실시한다. <10초 10번 3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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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아름다움을 인터뷰를 통해 나누는
곽신아의 뷰티 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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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신아
브리즈번 한인라디오 진행자 rachelkwack21@gmail.com
CF 감독에서 불교영화계의 거장이된 예술가, 윤용진 감독
세상이 정의하는 색안경을 벗어 던져버리고 물음표를 던진다.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아가는 것이 익숙해진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시작해 광고기획자, CF 감독을 거쳐 불교 영화 감독이 되었다. 우물 안의 개구리가 되기보다 ‘옳고 그른 것은 없다’는 인생철학 속에 인생의 물음표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불교영화계의 거장 윤용진 감독을 이번 주 뷰티인사이드를 통해 소개한다.
인간 윤용진의 삶 예술가는 배고프다는 부모님 의 반대로 디자이너의 꿈을 접 은 채 평범하게 대학에 진학해 공학도가 되어가던 그는 돌연 히 못 이룬 꿈에 대한 갈망을 안고 어느 날 일본으로 떠났다. 도쿄 디자인 전문학교에서 ‘그 래픽 디자인’을 공부했다. 한국 에 돌아온 그는 오리콤이라는 광고회사에 취직했다. 그러던 어느 날 광고 기획 회의에 일 본어 통역으로 수년간 참여하
게 되었다. 누군가의 눈엔 그저 ‘통역사’로만 비춰졌겠지만 통 역을 통해 광고에 관한 견문과 지식을 넓혔던 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법한 유 명 광고들을 만든 CF 감독으 로 거듭났다. 직업의 특성상 시 간에 쫓겨 밤낮없이 일을 해왔 던 그가 어느덧 나이 마흔이 되 었다. 마흔의 나이를 실감한 순 간 알 수없는 두려움이 몰려와 숨조차 제대로 쉴 수 없었다고 했다. ‘공황장애’ 증상이 시작 된 것이다. 시간 가는 줄 모르 고 청춘인 것만 같았던 열정으 로 밤낮없이 살아온 그의 인생 이 어느새 마흔이 된 것을 자각 한 순간, 공허함과 두려움이 파 도와 같이 엄습해 그의 내면을 강렬히 흔들어 논 셈이다. 공황 장애의 증상중 하나인 ‘수면장 애’ 때문에 잠을 못 이루던 어 느 날 밤이었다. 우연히 마주한
불교TV에서 아름다운 자연광 경과 함께 흘러나오는 목탁소 리 그리고 스님의 불경 소리에 그의 내면은 다시금 안정을 찾 았다. 이를 계기로 불교에 물음 표 갖게 된 후 물질도, 세상의 색안경도 아닌 자신의 꿈이였 던 예술가로서의 삶을 영화를 통해 펼쳐나가기 시작했다. 불 교신자도 아니었던 그가 무작 정 조계종에 찾아가 불교영화 를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것이다. 예술가로서 인생의 전 환점이었다. 감독 ‘윤용진’ 윤용진 감독의 첫 데뷔작이자 소박함 속에 묻어나오는 자연 의 광활함이 미장센으로 돋보 이는 영화 ‘할’은 삶에 회의를 품고 출가한 청년 우천과 큰스 님 청송의 화두여행을 통해 인 생의 참된 의미와 깨달음을 찾
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종교 에 국한되어있는 것이 아닌 불 교와 기독교, 그리고 카톨릭의 종교적 철학을 아우르는 영화 로 회자되기도한다. 예술가를 꿈꾸던 간절함이 하늘에 닿아 서였을까, 그가 상상했던 그림 그대로가 완벽하게 영화 제작 과정 내내 펼쳐졌다고 그는 말 한다. 두 번째 작품인 ‘선종 무 문관’은 스님이 깨침을 얻고자 하는 ‘선문답’에 영감을 얻어 풀어낸 이야기로 2017년 불교 언론문화상 수상에 이어 2019 년 휴스턴 국제 영화제 종교부 문 금상을 수상받기도 했다. 남 자의 청춘은 마흔부터가 시작 이라는 말처럼, 중년의 나이가 무색하게 그의 꿈을 향한 열정 과 끊임없는 도전으로 인간 윤 용진의 청춘이 꽃을 핀 셈이다. 영화를 통해 말하는 그의 ‘꿈’
윤용진 감독의 첫 데뷔작 ‘할’ 이 담고 있는 짧고도 강렬한 명 대사로도 꼽히며, 모든 것은 마 음에서 생겨난다는 뜻의 “일체 유심조”는 그의 인생철학을 담 고있기도 하다. 과거에 얽메이 지도, 예측불허한 미래를 두려 워 하지도 않으며 지금 이 순 간, 현재를 살아가고있음을 온 전히 즐기고 싶다는 윤용진 감 독, 그는 예술활동을 통해 지 금, 바로 이 순간을 살아가고있 음에 귀한 가치를 대중에게 전 하고 싶다는 꿈을 전했다. 세상에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은 개인의 기준일 뿐이다. 우리가 인정해야하는 것은 존 재의 다름이며 창작과 예술은 틀에 갇혀지지 않은 끊임없는 물음표에서 시작된다. 그는 스스로 영화를 통해 걸어 가고 있는 예술가의 삶을 통해 그것을 대변하고 있는 듯하다.
호주 브리즈번 한인라디오 메인 진행자
- 퀸즐랜드 주립대학교 졸업 Bachelor of Communication Major in Public Relations - 2014-(현) 브리즈번 국영 라디오 방송국 4EB 한인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 - (현) 호주 공영방송 SBS 한국어 라디오 프로그램 K-엔터테인먼트 코너 진행 - 2019-(현) 아리랑 라디오 'Korean Now' 호주 특파원 - 2018- (현) 골드코스트 한인회 사무총장 - 2018 브리즈번시 위촉 국제학생대사 한국대표 - 2017-2019 연합뉴스 호주 브리즈번 명예기자 - 행사 MC- 한국 문화원 주최 K pop 콘서트, 퀸즐랜드 한인의 날, 다수 음악회 진행
비전 위클리를 통해 둘째, 넷째주 격주로 소개되는 인터뷰칼럼 뷰티인사이드에 주변에 따뜻한 이들을 제보해주세요,여러분의 소중한 제보가 퀸즐랜드주를 따뜻하게 만듭니다. 제보 문의 rachelkwack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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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코스트
차이나 타 운 퀸즐랜드 7월 10일부터 주경계봉쇄 해제 확진자 급증 추세인 ‘빅토리아주’는 제외 퀸즐랜드주가 7월 10일(금)부터 빅토리아를 제외한 모든 주와 준주 거주자들에게 주별 이동을 허용한다.
아나타시아 팔라쉐이 주총리는 30일 이를 발표하면서 “현재
빅토리아에서 지역사회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상황을 감안 할 때 빅토리아와의 경계는 계속 닫혀있을 것이고 강화될 것” 이라고 밝혔다. 강화 조지는 7월 3일(금) 자정부터 시작된다. 빅토리아에서 퀸즐랜드로 오려는 사람은 출입이 제한되며
호텔에서 자비로 2주 의무 격리를 해야 한다. 이에는 퀸즐랜드 거주자들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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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부터 2단계 완화 조치를 시행 중인 퀸즐랜드는 한 달
동안 단 9건의 신규 확진에 그쳤다. 지난 7일동안 신규 확진이 1명이고 현재 미완치 감염자는 7명이다. 1명만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스티븐 마일스 퀸즐랜드 보건장관은 “퀸즐랜드 주민들에게
빅토리아주를 방문하지 말라고 당부하며 빅토리아 주민들에 게는 퀸즐랜드주를 방문하지 말라고 당부한다”고 밝혔다.
퀸즐랜드주의 봉쇄 해제로 NSW와 남호주 주민들 중 기온이
따뜻한 퀸즐랜드 북부 지역으로 겨울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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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새로운 교실, 새로운 캠퍼스가 뜨고 있습니다 알파크루시스 상담학부 글로벌 온라인 학부장 송기태 박사 COVID19로 교육현장의 가장 큰 화두는 ‘온라인 교육’이다. 최첨단 기술이 교육과 만나면서, 학문과 학습은 더 이상 교실에 머무르지 않는다. 언제 어디서나 접근 가능한 개별화·맞춤형 교육의 시대로 성큼 진입했다. 이에 새 흐름에 선구적으로 준비해온 알파크루시스대(이하 AC) 글로벌온라인학부장 송기태 박사를 만나 온라인 교육의 알파와 오메가를 들어보았다. / 대담: 이효선(AC 교수)
01 지금 우리는 빅뱅과 같은 거대한 변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 변화의 물결은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을 만큼 세계를 삼킬 기세로 몰려오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 교육계도 변화의 대 혼란 소용돌이 속에 있는 듯합니다. 그렇지요. 세계적 석학인 유 발 하라리는 COVID19 이후 가장 큰 세계적인 ‘온라인 강의의 일상화’를 꼽았습니 다. 우리가 경험하듯이 세계 의 거의 모든 캠퍼스는 폐쇄 당하고 모든 강의를 온라인 으로 전환되지 않았습니까? 유발 하라리의 말대로 이제 ‘위기가 지난 후에 대학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간다고
생각할 수 없다’고 할 수 있 겠지요. 이제 온라인 학습, 원격 수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표준’이 되 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인 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이 교육과 만나면서, 학습이 더 이상 교실에만 머무르지 않 는 시대가 될 것입니다. 이 미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 프트 등 글로벌 테크놀로지 기업들은 기술이 지닌 무한 한 가능성이 학습 성과를 극 대화할 수 있다고 확신하며 몇 년 전부터 학교를 새로운 시장으로 개척해왔습니다.
02 지식정보사회, 지식폭발 시대에 캠퍼스도 자꾸 변하지 않으면 도태된다고 할 만하겠습니다.
캠퍼스의 위기, 교육혁명은 COVID19 때문에 촉발된 것 만은 아닙니다. 이 팬데믹 이전부터 오랫동안 물밑에 서 진행돼 온 위기가 이 사 태로 수면 위로 드러난 것은 맞습니다. 가장 근본적인 변 화의 본질은 지식 습득 환경 의 급속한 변화에 맞닿아 있 습니다. 변화의 중심에는 구 글로 대표되는 검색 포털의 눈부신 진화에 있습니다. 구 글을 통한 검색 건수는 전세 계에서 하루에 56억 건, 1년 에 2조 건이나 됩니다. 그 중 15%는 이전에 검색된 적 이 없던 새로운 항목이다. ‘ 신지식’ 유입이 그만큼 활발 히 이뤄진다는 뜻도 됩니다. 더구나 구글의 AI 알고리즘 은 무려 200여가지 요소들 을 고려해 불과 1초 사이에 최적의 결과를 찾아줍니다. 이쯤 되면 감히 ‘구글 대학
(Google University)’이라 부를 만하지 않겠습니까? 또 월간 사용자 25억명의 페이스북과 유튜브로 대표 되는 소셜미디어 혁명이 있 습니다. 세계 유수의 기업과 연구기관, 언론사와 대학 등 이 거의 예외 없이 페북 계 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관 심있는 분야의 계정을 취사 선택해 팔로우 하면 뉴스레 터를 구독하듯 새로운 정보 들을 받아볼 수 있는 시대입 니다. 지식의 습득은 이제 대학끼리의 경쟁이 아니라 포털과의 경쟁입니다.
03 그럼 우리 AC는 이런 변화에 어떤 대처를 하고 있습니까? 흔히 대학이 가장 느리게 변 화되는 집단이라고 하지요. 비근한 예로 제가 여러 대학 강의실을 둘러보면서, 그 물 리적 공간 대부분이 얼마나 구식인지 그리고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얼마나 구 태의연한지 놀랍기만 할 때 가 많습니다. 우리 AC는 이 미 오래 전부터 강의실 모두 를 디지털 시스템으로 바꾸
었습니다. 온라인 강의 역시 기술 변화가 점점 더 빨라지 는 시대에, 그 시스템을 태 어나면서 디지털에 익숙한 소위 ‘디지털 네이티브’들에 게도 친근하고, 쉽게 재미있 게, 그리고 영감 있게 접근 하고자 계속개발하고 있습 니다. 또 콘덴츠도 우리 학 교 전임교수님들 외의 각 분 야 최고의 교수님들에게 강 의를 의뢰합니다. 다음 학기에도 충분히 기대 해도 좋을 세계적인 석학의 강의가 탑재됩니다. 온라인의 장점이 바로 이것 입니다.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어도 얼마든지 그분들의 콘덴츠를 송출할 수 있고, 또 학생들은 세계 어디에서 든 그 강의를 수강할 수 있 고, 오프라인과 전혀 차별 없는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미 우리는 학사, 석사, 철 학 박사학위까지 온라인으 로 취득하며 자기개발의 기 회를 열어놓고 있습니다. 이미 우리는 긴 세월의 축 적된 경험을 통해 교과관리, 학생관리도 철저히 하여 오 프라인에 조금도 손색이 없 습니다. 어제도 제가 호주 신학교를 방문했는데, 놀 랍게도 유서 깊은 그 학교 도 현대는 학생들의 거의 100%가 온라인이라고 하 더군요. 이처럼 바쁜 세상에 세계적인 추세가 온라인으 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특히 신학 쪽은 더 그런 것 같습 니다. 저 역시 우리 온라인 학부에 지원하시려는 분들 에게 “하루 두 번 지성과 영 성을 클릭하세요”라는 말로 새로운 미래, 새로운 사역의 지평을 넓히시라고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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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 8000개 기업체에 ‘잡키퍼’ 중단 경고
NEWS STORY
RBA 7월 기준금리 0.25% 동결
로우 총재 “경제 회복 부침 심할 것”
14일내 추가 증빙 자료 요청 이메일 발송
ATO는 8000명의 기업체에게 메일을 보내 일자리 유지 보 조금(JobKeeper payments) 관련 추가 증빙 서류를 요구했 다. 사업체는 최악의 경우 이 미 지급된 보조금을 반납해야 될 수도 있다. 월요일 (7월 2일) ATO는 일부 기업체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작년 세금 신고(tax return) 자 료나 매출 자료를 제출하지 않 았다며 14일 안에 답변을 요 구했다. 적절한 증빙 서류가 제출되지 않으면 일자리 유지 보조금 지급이 중단될 것이라 고 명시했다. ATO는 이메일에서 “단순한 실수를 저지른 경우에는 이미 받은 보조금을 되갚을 필요는 없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소규모 신규 사업자는 심각한 매출 감소를 겪었더라
도 준비된 세금 신고 자료가 없어 의도치 않은 피해를 입 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해 7월 1일 이후 설립된 회사는 일자리 유지 보조금 신 청 당시 연간 세금 신고 (Annual Tax Return) 자료가 없 을 것이고 연 매출이 75,000 불 이하라면 분기별 사업 활 동 보고(Business Activity Statement) 내역이 없기 때 문에 증빙 서류를 제출하기
어려운 것이다. 자영업자들의 목소리를 대변 하는 비영리 단체 SEA (Self Employed Australia) 대표 켄 필립스는 이메일을 받은 8000 개 회사 중 ATO가 요구한 세 무 자료를 제출할 수 없는 소 상공인들이 있을 것이라고 우 려했다. 필립스 대표는 ATO가 악명 높 은 센터링크의 로보데트 (robo-debt) 시스템처럼 컴퓨터 분류로 해당자를 찾아 자동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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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이메일을 발송했을 것이라 고 추정했다. 그는 “만약 이 시스템에 문제 가 있고 수동으로 재확인하는 절차를 겪지 않는다면 통제가 불가능한 상황이 될 것”이라 고 설명했다. ATO 대변인은 필립스 대표의 주장을 부인하면서 개인 사업 자의 사업 번호(ABN)의 시작 날짜, 사업 활동 보고 (BAS) 내 역, 연간 세금 신고 자료를 수 동으로 확인한 후 메일을 보냈 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이번 메일의 목적은 사업자들로부터 ATO가 가지 고 있지 않은 추가 정보가 있 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며 “메일에서 밝힌 것과 같이 고 용 유지 보조금의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고 생각한다면 ATO 에 연락하면 된다.”고 말했다.
호주중앙은행(RBA)이 7 일(화) 7월 이사회에서 기 준금리를 현행 0.25%로 유지했다. 호주 경제가 완 전 고용상태로 회복되기 전까지 기준금리를 올리 지 않을 것이라는 RBA의 예상대로 모든 경제학자 들이 동결을 전망했다. 코로나 사태로 호주에서 3 월 이후 80만여명이 실직 하는 등 1930년대 경제대 공황 이후 호주 경제가 최 대 위축되면서 매우 어려
운 시기를 겪고 있다. 필립 로우 RBA 총재는 “여 러 경제 지표를 종합하면 글로벌 최악의 위축은 이 제 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향후 전망은 여전히 불확실하 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 제 및 보건 통계 결과, 예 상보다 나은 상태이며 개 선 조짐을 나타내고 있지 만 회복 여정에는 부침이 심할 것(bumpy)”으로 전 망했다.
호주 외교부
'중국여행' 추가 경고 홍콩, 중국 방문 시 임의 구금 위험성 조심해야
호주 외교부(DFAT)가 7일 (화) 중국으로 여행을 가거 나 거주 목적 등으로 방문 하는 호주인들에게 중국 정 부로부터 예기치 않게 체포 될 수 있다며 ‘임의의 구금 (arbitrary detention)’ 가 능성을 경고했다. 외교부는 지난 7월 2일 홍 콩에 거주하는 10만명의 호주인들과 중국 정부 관할 지역으로 여행을 계획 중 인 호주인들에게 “홍콩 보 안법이 광범위하게 해석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중국 및 홍콩 경찰은 “홍콩
독립을 지지하는 구호, 깃 발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7 일부터 보안법 위반으로 입 건하겠다”면서 강경 진압 대책을 밝혔다. 중국은 홍 콩 보안법이 15개월에 걸친 반체제 시위를 종식시키고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필 수적인 입법이라는 강경론 을 고수하고 있다. 호주 외교부는 “중국은 국 가 안전을 위협한다는 이유 로 외국인들을 종종 구금해 왔다. 호주인들도 의도치 않게 중국법을 위반하는 경 우가 발생할 수 있다.
홍콩 보안법 위반에 대한 최고형은 종신형”이라고 경고했다. 호주와 중국의 관계는 호주 가 코로나 바이러스의 기원 에 대한 국제 독립 조사를 요구하고 홍콩의 미래에 대 한 우려를 공개적으로 표명 하면서 악화되어 왔다. 중국이 소고기, 보리, 유학 생 및 여행객에 대한 보복 조치를 취했고 호주는 자국 민들에게 중국 여행에 대한 위험 경보를 발표하면서 양 국 관계는 더욱 경색될 전 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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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 보유자, 세무 신고 유의 사항 공제 신청 오류로 매년 수천명 ATO 감사받아
회계연도에 216만명 이상의 주택 보유자들이 임대 공제를 신청했고 액수가 474억 달러 에 달했다. 합법적 절세를 하 려면 다음과 같은 유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최대 12개월까지 미리 내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내년 융자 이자를 소득이 더 높은 올해 지출하여 소득세 절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 이다.
1. 부 동산 구매 후 초기 보수비(Initial repairs) 가장 쉽게 빠지는 실수는 주택 구입 후 초기 보수비를 즉각적 인 공제로 신청하는 것이다. 부동산 매입 당시 존재했던 손 상이나 결함을 수리하는데 사 용한 비용은 지출이 아니라 추 가된 자산으로 보기 때문에 공 제를 신청할 수 없다. 다만 초기 보수비는 향후 40 년 동안 감가상각(depreciation)되는 것으로 간주돼 매 년 이에 대한 공제를 신청할 수 있다. 대상이 아닌 항목에 대해 공제를 신청하면 국세청 (ATO) 감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3. 감가상각 (Depreciation schedule) 투자한 주택이 1985년 7 월 18일 이후 지어졌으면 QS(quantity surveyor: 건축 비용계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감가상각 일정을 계산해 보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QS비용도 공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부동산 구입 후 첫번째 세금 신고에서 대부분 회수된 다. 주택 감가상각은 공제 대 상이지만 2017년 7월 1일 이 후 부동산 구입 시 이전 소유 주로부터 함께 인수받은 장비 나 기구에 대한 감가상각은 공 제받을 수 없다.
2. 융자 이자 선지급 (Prepay interest) 내년 실직이나 육아 휴가 등으 로 수입 감소가 예상된다면 부 동산 융자에 다한 은행 이자를
4. 투자 부동산 관리를 위한 여행 경비 2017년 7월 1일부터 임대주 택의 인스펙션, 유지 보수, 임 대료 수금 등을 위한 여행 경 비는 공제 받을 수 없다.
5. 에어비엔비(AirBnB) 수입도 신고해야 아무리 액수가 적더라도 임대 수입이 발생했다면 신고해야 한다. 인터넷을 통해 광고하고 고객들이 온라인 뱅킹을 통해 결제하면 ATO가 인지할 가능 성이 매우 높다. 또한 임대 주 택을 일정 기간동안 개인 용도 로 사용했다면 비율을 계산해 지출 공제에서 제외해야 한다. 6. 네거티브 기어링과 PAYG 변경 신청 보통 많은 사람들이 세금 신고 때 임대 관련 지출에 대한 한 해 공제를 한꺼번에 신청해 세 금을 줄인다. 그러나 만약 세 입자들이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임대료 지불을 유예해 현금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라 면 PAYG(pay-as-you-go: 원 천징수) 변경 신청(variation application)을 통해 임대 지 출에 대한 공제를 미리 받을 수 있다. 연말에 받을 세금 환 급이 앞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7. 해외 투자 자산 ATO는 호주인들의 해외 부동 산 자산에 대한 추적 범위를
매년 확대하고 있다. 해외에서 발생한 임대 소득이 있다면 반 드시 신고해야 한다. 이자, 수 리, 보험 등 임대 주택 운영 비 용에 대한 공제는 해외 주택에 도 적용된다. 8. 영수증 보관 ATO는 매년 임대 투자용 부동 산을 소유한 수천 명의 납세자 들을 상대로 감사를 진행한다. 올해도 활발한 감사가 예상되 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증거가 있는 항목에 대해서만 공제를 신청해야 한다. ATO는 영수증 이 없이는 공제를 해주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9. 양 도소득세 (Capital Gain Tax) 절세 보유한 부동산을 매입 후 12 개월 안에 매각한다면 양도소 득세(CGT)를 내야 한다. 10. 회계사를 통한 절세 임대 주택을 통한 소득은 지난 몇년 동안 ATO의 감사 목록에 올라왔다. 공제 대상이 방대하 기 때문에 실수가 발생하기 쉬 운데 이로 인해 매년 수천명이 ATO의 감사를 받는다.
시드니, 멜번 임대비 손실 매달 6천만불 추산 두 도시 약 6만명 줄어, 임대비 대폭 인하
코로나 사태로 호주의 유학생 들이 급감하면서 시드니와 멜 번의 임대주택 소유주들이 한 달 평균 약 6천만 달러로 추 산되는 소득 감소를 경험하 고 있다. 중국 부동산포털 주와이(Juwai)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유 학생들이 서둘러 귀국하면서 시드니, 멜번의 임대 수입이 각각 3천만 달러씩 줄어든 것 으로 추산했다. 지난주 빅토리아대학교 산하 미첼연구소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20년 멜번의 유학 생은 지난해에 비해 3만291 명 줄었고 시드니의 유학생은 2만9815명 줄었다. 조지 치미엘 주와이 대표는 “유학생 감소로 발생하는 호 주 전국의 임대료 손실액은 2020년 7억15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시드니 임대주택 소유 주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코로나 사태 이전과 비 교하면 줄어든 임대 수입이 한 주 평균 750만 달러에 이 른다. 이는 유학생들이 호주
임대 시장에서 얼마나 중요 한 존재인지를 시사하는 것” 이라고 덧붙였다. 유학생들에게 전문적으로 숙 박 시설을 제공하는 업체들 은 수입 감소를 만회하기 위 해 임대료를 크게 할인해 내 놓고 있다. FPB(Furnished Property Group)는 유학생 들로부터 한 주 $350-$400이 던 임대비를 절반인 $150로 대폭 낮췄다. 레이철 맨슨 FPB 대표는 “현 재 시드니 임대시장은 지난 25년래 최악이다.
중국 유학생 유입이 멈춘 것 이 최대 타격이었다. 더욱이 내국인 학생들도 재택 강의 가 많아 숙소를 필요로 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임대시장 이 올해 안에는 회복되지 않 을 것이며 내년 상반기 반등 을 기대하고 있다. 치미엘 대표는 “호주가 여전 히 유학생들에게 매력적인 나라로 남아 내년 상반기 중 유학생들 대부분이 돌아오게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전주한의 부동산 칼럼
최근 주택시장 동향 (2020년 6월)
호주의 주택가격은 지난 5 월 0.4% 하락에 이어 6월에 도 0.7%가 더 하락하여 2개 월 연속 내림세를 보여준 것 으로 나타났다. 국내 8개 주도들 중 5개 주 도에서 집값이 내려 갔으며, 멜버른과 퍼스는 각각 1.1% 씩 집 값이 내려 가장 큰 하 락폭을, 그리고 애들레이드 는 0.2%가 내려 가장 낮은 하락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 타났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호바트, 캔버라 그리고 다아윈은 소 폭 주택가격이 상승한 것으 로 나타났다. 6월 국내 주택 가격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주택시장 활동성은 4월 저 점과 비교해 또 다시 개선 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국 내 주택시장의 활동성은 전 월대비 21.5%(수정치)가 늘 어났고, 6월에도 29.5%가 추가적으로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코어로직의 Tim Lawless 수석연구원은 국내 주택가 격이 지난 두 달동안 1.3% 의 누적 하락폭을 기록하 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하방 압력이 유지되고 있다고 말 하였다. 그는 국내 주택가격 이 큰 폭으로 하락하지 않고 있는 원인은 계속적으로 낮 게 유지되고 있는 주택매물 량과 정부의 여러가지 지원 정책 때문 이라고 말하였다.
또한 역대 최저 수준의 대출 이자율과 금융권의 관대한 대출규제가 급매물이 시장 에 나오는 것을 방어해 주고 있어추가적인 주택가격 하 락압력에 대한 완충제 역활 을 하고 있다고 Mr Lawless 는 말하였다. 최근 집 값 하락이 연간 주 택가격 성장세에 제동을 걸 고 있지만, 지난 12개월 동 안 시드니(+13.3%)와 멜버 른(+10.2%)은 아직까지 두 자릿 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도들 중 연간 주택가 격 변동이 마이너스를 기록 하고 있는 지역은 퍼스와 다 아윈 2 곳 뿐인 것으로 나타 났다. 4월 이후 주택가격이 약한 내림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장기적인 전망은 여전히 불 확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금융권이 대출금 상환 에 대한 유연성을 좀 더 길 게 유지할 것이라고 넌지 시 비치고 있지만, 결과적으 로 정부의 지원정잭이 줄어 들면 은행들을 대출금 상환 을 요구하기 시작할 것이라 고 Mr Lawless는 말하였다. 따라서 주택시장의 장기적 전망은 COVID-19시국 하에 서의 여러가지 지원정책이 회수된 이후 국내 경제가 어 떻게 될 것 인가에 달려 있 다고 그는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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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회계년도부터 최저임금 1.75% 오른다
새 회계연도(2020-21)가 시 작하는 오늘 7월 1일 수요일 부터 법정 최저임금(national minimum wage)이 1.75% 오른다. 지난해 인상률은 3.0%였다. 코로나 팬데믹 여파를 감안해 업종별 급여(award wages) 는 세 그룹으로 나누어 인상 시기를 차등 적용했다.
시급 $19.49 → $19.84, 주급 $740.80 → $753.80 조정
▲ 구체적인 해당 어워드는 공정거래청 웹사이트 참조: https://www.fairwork. gov.au/about-us/ news-and-media-releases/website-news/ the-commission-has-announced-a-1-75-increaseto-minimum-wages#whenwill-my-award-increase
최저임금은 시급으로 지난해 $19.49에서 $19.84로 35센 트, 주급으로는 $740.80에서 $753.80으로 $13 오른다. 공정근로청(Fair Work Commission: FWC)이 결정한 3단 계 인상 시기는 다음과 같다. ▲ 그룹 1: 일선 의료보건업 및 사회지원 분야 종사자(Frontline Heath Care & Social Assistance Workers), 교사와 어린이집 종사자, 은행 금융 보험업, 수자원 개스 산업 등. 2020년 7월 1일부터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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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2월 3단계 차등 인상 시기 7, 11월, 내 ▲ 그룹 2: 건설, 제조업, 광산, 낙농, 철도, 도로교통 등 산업 관련. 11월 1일부터 인상.
적용
▲ 그룹 3: 요식숙박업, 문화예 술 리크리에이션 서비스, 항 공, 소매, 여행업, 차량수리 등. 2021년 2월 1일부터 인상.
브리즈번 시의회 소식
브리스번 시의회는 무료 팁 바우처, 쓰레기통 및 시공과금 동결 등의 혜택을 시민들에게 제공합니다
7월 1일부터, 브리스번 시의회 팁 바우처는 모 든 가정에게 전달됩니다. 시공과금과 주차 요 금도 당분간 인상이 중지되며, 더 큰 쓰레기통 도 무료로 제공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 한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사업체와 주민들에 게 시의회는 모든 시공과금과 수수료, 징수세 등을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크리스타 아담스 부시장은 2020-21년도 예산 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여파를 줄이고자, 주민들, 사업체와 지역 단체들에게는 보다 나 은 혜택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는 기반 시설 투자는 더욱 증가하는 것으로 편성된다고 밝혔습니다. 전통적으로 7월 1일은 각종 시의회의 공과금 과 수수료가 인상되는 시점이나, 올해는 그렇 지 않습니다. 35년만에 처음으로, 주민들의 시공과금은 6개월 동안 동결되며, 또한 JobSeeker 지원금을 받는 주택 소유자들에게는 $250의 시공과금 일회성 리베이트를 제공하 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공과금 동결은 5십만 명의 주민과 사업체 소유주들에게 재정적인 지원과 부담 완화를 제공할 것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제적인 여파는 글로벌 금융 위기와 2011년 홍수를 포함하여 과거에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것입니다. 따라서 올 해 연예산에 1억4천만 달러 이상의 적자가 예 상됩니다. 이러한 시의회 수입 적자에도 불구 하고, 저희는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로 인한 고통을 감수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 고 있습니다. 저희 시의회의 사업체 구조 패키지에는 다양 한 사업체 수수료와 징수세 면제가 포함되면, 애초에는 6월 30일까지로 계획했으나 이제 올해 연말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사 업체 구조 패키지로 인해 어떠한 사업체도 보 도 및 야외 레스토랑, 식품 안전 증서, 상업성 강변 선착, 광고, 임시 식품 판매소, 상업적 임 대, 상업적 판매소, 부스, 스탠드 및 임대비를 납부할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저희 시당국 은 이러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상황에서 사 업체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담스 의원은 브리스번을 푸르고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7월 1 일 이후 주민들에게 일부 무료 쓰레기 관련 서 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요일부터 10개 쓰레기 바우처 (약 $127 상당)이 192,000 임차인들에게 전달되며, 298,000 개의 바우처는 시공과금 통지서와 함께 주택 소유자들에게 전달될 것입니다. 7월 1일부터 주민들은 시의회에 연락해서 조 금 더 큰 재활용 쓰레기통 (노란색 뚜껑)과 정 원 쓰레기통 (녹색 뚜껑)을 추가 요금 없이 요 청할 수 있고, 퇴비통이나 지렁이 사육통에 대 해 가정당 최고 $70 리베이트를 신청할 수 있 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Brisbane.qld.gov. au 나 3403 8888에 전화바랍니다.
스토리 브릿지의 80주년을 축하합니다
스토리 브릿지의 새단장을 위해 약 4000 리 터의 페인트가 사용될 것입니다. 첫 개통 이 후 올해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5년동 안 다리 개축 준비 사업이 진행되어 왔습니다. 애드리안 쉬리너 시장은 스토리 브릿지는 퀸 스랜드의 가장 유명한 명물 중 하나이며 문화 유적으로서, 이러한 개축 사업은 다시 이러한 명물을 화려하게 복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 조했습니다. 호주의 최장 캔틸레버 다리인 스 토리 브릿지는 1940년 7월 6일에 처음 개통 된 이래, 지난 80년간 브리스번 강의 남쪽과 북쪽을 연결하는 주요한 역할을 발휘했습니 다. 777 미터인 이 다리는 매일 100,000대의 차량이 이용하며, 이번 전체 페인트 보수 작업 은 개통 이후 처음입니다. 7월 초부터, 저희는 개축 작업의 첫 단계로서 1천1백2십만 달러를 투자하며, 이 보수 작업 은 문화유적의 가치를 살리고 원래의 회색 색 상을 더 선명하게 부각시키게 될 것입니다. 지난 80년 동안, 다양한 보호성 코팅제가 스 토리 브릿지에 더해졌습니다. 하지만 이번 새 로운 코팅 시스템은 앞으로 여러 세대 동안 이 다리를 보호하고 보존하는데 도움을 줄 것입 니다. 이번에 사용되는 4000 리터의 코팅은 철제 구조물을 완전히 봉합하고 보호할 것이 며, 미래 보수 보존 작업을 최소화할 것이며, 명물인 이 다리의 수명을 연장하게 될 것입니 다. 이번 보수 작업의 또다른 특징은 대부분의
페인트가 공기가 봉합된 밀폐 공간에서 이루 어져, 산소 방출을 줄이고, 압력 세정, 모래 블 라스팅 및 코팅 작업 시 배출되는 폐기물을 최 소화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샌프란시스코 의 골든 게이트 브릿지의 재 페인트 작업에도 사용된 바 있습니다. 쉬리너 시장은 이 보수 작업이 개통 80주년 을 맞는 올해에 이루어지는 것도 의미가 깊다 고 밝혔습니다. 스토리 브릿지의 가장 두드러 진 특징은 호주에서 호주인에 의해 설계, 조립 및 건설되었다는 것입니다. 저희는 지속적으 로 이 보수 작업을 통해서도 지역 일자리 창출 과 인력 사용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 브릿지는 브리스번을 상징하는 최고의 명 물로서, 다시 한번 이러한 문화 유적의 가치를 재음미해볼 좋은 기회입니다. 이러한 보수 작업에 임하는 지역 사업체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 하며, 이 기간 중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1단계는 Baildon Street -Wharf Street (Kangaroo Point) 사이의 아래 데크 철물을 보수 하는 것입니다. 일부 차선에 대한 임시 폐쇄와 과중 제한이 있을 것입니다. 지역 도로 상황에 대한 모든 변경 사항은 미리 지역 주민들에게 통보될 것입니다. 이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 brisbane.qld.gov.au를 방문하거나, 시의회 07 3403 8888에 전화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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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만여명 멜번 시민들 4주 ‘외출금지명령’ 적용
‘핫스팟’ 10개 우편번호(36개 동네) 해당, 7월 29일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한 멜번의 10개 우편 번호 지역(약 36개 동네 (suburbs) 해당)의 시민들 에게 7월 2일(목)부터 29일 까지 4주동안 외출금지명 령(stay-at-home orders) 이 발동된 가운데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 는 1일(수) 오전 3AW 라디 오와 대담에서 “현재의 급 증 추세가 조기에 억제되지 않을 경우, 규제 조치가 빅 토리아 전체로 확대될 수 있
다”고 경고했다. 호주에서 코로나 사태로 대 도시의 특정 지역을 선정해 출입을 제한하는 지역사회 봉쇄(lcalized lockdown) 가 단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 이다. 10개 우편번호 주민 은 약 31만1천명이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진찰( 병원, 약국 등), 식료품 쇼 핑, 간병, 출퇴근 및 등하교 목적 외 외출이 4주동안 금 지된다. 경찰이 무작위 조 사를 하면서 적합한 외출 목
적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며 위반시 벌금이 부과된다. 빅토리아주는 6월 29일 75 명, 30일 64명으로 신규 확 진자가 더욱 늘어나자 고심 끝에 긴급 조치를 도입했 다. 14일 연속 두 자릿수 증 가(double-digit case increases)가 지속되고 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록다운 해제를 원하면 규정을 지키 고 상식적으로 행동해야하 며 이 위기가 지나갔다고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 또
누군가 내 집 문 앞에서 검 사를 제안하면 이를 수용하 는 것이 옳은 행위”라고 말 했다. 그는 “코로나 바이러 스는 지역사회 안에서 전염 력이 매우 강력해 사소한 규 정 위반으로 감염될 수 있 다. 셧다운이 적용되지 않은 지역 주민들도 몸이 아프면 외출을 하지 말아야 하는 등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강 조했다. 1일 NSW 정부는 멜번에서 외출금지명령이 적용된 10
개 우편번호지역 거주자들 의 NSW 방문을 일시적으로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퀸즐랜드는 7월 10일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주경계봉 쇄를 해제하면서 빅토리아 주는 시켰다. 최근 며칠 사이 핫스팟인 브로드메도우즈(Broadmeadows)와 킬로 다운즈 (Keilor Downs) 두 지역에 서만 9백명 이상의 주민들 이 검사를 거부해 충격을 주었다.
연방 정부의 최고의료자 문관 대행(Acting Chief Medical Officer)인 폴 켈 리(Paul Kelly) 교수는 “바 이러스 의무검사만이 확산 억제를 막을 수 있는 마지 막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주/준주 최고의료자 문관들이 보건법상 의무 검 사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 고 지적하고 검사 거부 사례 가 없도록 촉구했다. 그는 이어 “마스크 착용이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 WHO ‘공기전염 가능성’ 인정, 필요성 더 커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 증으로 빅토리아주에서 멜 번 전역과 미첼 샤이어가 8 일부터 6주 록다운에 진입 하면서 호주에서도 마스크 착용 필요성을 요구하는 목 소리가 나온다. 세계보건기구(WHO)가 학 계 일각에서 주장한 코로 나-19가 공기를 통해 전파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증거’ 를 인정하면서 전 세계에서 마스크 의무화 필요성이 제 기되고 있다. 지금까지 호 주 정부는 마스크 착용은 불필요하며 원하는 경우 착
용을 권장한다는 입장을 고 수해 왔다. 그러나 멜번 재 확산 사태가 심각해졌고 급 기야 광역 멜번 전체가 외 출금지령이 발동되면서 억 제책 일환으로 마스크 사용 을 의무화에 대한 찬반이 다시 전개되고 있다. 멜번은 록다운됐지만 출퇴 근, 식료품 구입, 운동 및 병 원/약국 방문, 간병 활동은 가능하다. 대중 교통과 같 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 키기 어려운 상황에만 마스 크 착용이 권장된다. 해이 방침은 대중교통 관련업에
종사하는 직원들을 보호하 기 위함이다. 호주 정부는 WHO 권고사항에 따라 마 스크는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경우와 바이러스 감 염자를 돌봐야 하는 상황 일 경우에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하지만 7 일, WHO가 코로나19는 혼 잡하고 폐쇄적이며 환기가 잘 되지 않는 특정한 조건 의 환경에서 공기 중 전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발표해 추후 마스크 착용에 대한 방침이 조정될 가능성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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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국제공항 하루 입국자 450명 규제 국제선 항공편 당 승객 50명 제한 멜번공항 재개될 때까지 강화 MIHARCHITECT 건축 칼럼
시드니 국제공항으로 들어오는 하루 수용 해외 입국자수가 제한된다. 3일 NSW 보건부는 7월 4일 (토)부터 시드니행 국제선 항공편당 탑승 가능한 인원 수를 50명으로 제한하며 하루 최대 450명의 입국자만 수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앞서 빅토리아주 정부는 호 텔 검역 수요 완화를 위해 멜 번으로 입국하는 국제선 항 공편을 7월 14일까지 전면 금지했다. 시드니 국제공항 하루 입국자수 제한 조치는 멜번 국제공항 운영이 재개 될 때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 측된다. NSW 보건부에 따르면 퀸즐 랜드와 빅토리아 정부가 호 텔 격리 비용을 개인 부담 으로 전환하자 NSW로 우 회 입국하는 여행객들이 늘 고 있다.
3일 오후 8시 기준으로 지난 24시간 NSW에서 발생한 6 명의 신규 확진자 중 5명이 해외 입국자였다. 다른 1명 은 센트럴코스트 그린포인 트 크리스찬 컬리지(Green Point Christian College) 에 재학 중인 18세 남학생 이었다. 이날 14개 항공사의 국제 항공편이 시드니에 착륙했 으며 이중 가장 큰 항공기 는 에미레이트 항공의 보 잉 777-300 여객기로 통상 354~427명의 승객을 수용 한다. 5일 신규 확진자 14명 모두 해외 또는 국내 방문자들이 었다. NSW 경찰에 따르면 현재 500여명의 경찰관과 150명 의 호주군인들(ADF)이 22개 호텔에서 검역자들을 통제 하고 있다. 지난 3월 29일 14 일간의 호텔 격리 의무화가 NSW주에 도입된 이후 약 3 만2,036명이 검역에 들어갔 고 3일 현재 5,000명이 격리 중이다.
퀸슬랜더(Queenslander)를 아시나요?
브리즈번 혹은 퀸슬랜드 주에서 오래 산 교민들에게는 퀸슬랜더(Queenslander) 라는 명칭이 어쩌면 익숙할지도 모르겠다. 퀸슬랜더는 퀸슬랜드 주에 전형적으로 지 어진 주택들을 일컫는 말이다. 명칭상 퀸슬랜드라고 한정되어 있지만, 사 실 호주내 다른 도시들 에서도 볼 수 있는 하나의 주택디자인으로 이해하는 것이 어 쩌면 더 정확한 표현일지도 모른다.
퀸슬랜더는 1840년경부터 지어지기 시작 해서 퀸슬랜드 전역에 널리 분포되어 있다. 지금도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어 새집을 퀸 슬랜더로 디자인하는 경우도 많다. 명칭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퀸슬랜드의 아 열대 기후(Sub-tropical climate)와 지형 조건에 최적화된 디자인이다. 보통 나무로 지어진 단독 주택으로 땅에서 는 조금 높게 띄운 상태로 지어진다. 특유 의 베란다 혹은 발코니가 집을 둘러싸고 있 는 형태이며, 높이 지어져 있기 때문에 난간 (Handrail)이 집의 정면과 측면을 대신하 는 경우가 많다. 주택 밑에 있는 공간은 저 장 공간이나 다른 용도로 활용하기도 한다. 가장 대표적 특징으로는 집을 띄워서 짓는 데, 단순히 디자인이라기 보다는 실용적인 부분이 더 크다.
집을 띄움으로 해서 크게 두 가지 혜택이 있는데, 첫째는 자연 통풍을 유발하는 것이 다. 집 밑에 공간이 생기기 때문에 불어오 는 바람으로 전체 주거 공간이 뜨거운 퀸 슬랜드주 여름을 지내기가 훨씬 수월하다. 두 번째 이유로는 흰개미(Termite)와 같은 해충들로부터 집을 보호할 수 있다. 다른 특징으로는 나무 스크린 또는 셔터 (Shutter)를 많이 사용하는데, 집으로 들어 오는 채광을 조절할 뿐만 아니라 사생활을 보호하는 역할로 쓰여진다.
퀸슬랜더 라는 명칭을 이처럼 디자인 용어 로 접할 수도 있지만, 다르게는 토지 개발 상의 이유로 이 명칭을 접하는 경우도 적 지 않다. 기존의 지어진 퀸슬랜더 집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지자체가 지정해 놓은 지역들이 있 다. 전통건축물(Traditional building character)로 나뉘어지는 이 지역들은 기존의 퀸 슬랜더 주택의 형태를 유지하게 되어있다. 일반적으로 1946년을 기점으로 하여 이전 에 지어진 주택들이 해당된다. 이런 지역의 경우, 기존의 형태를 유지하면 서 증축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단층일 경우, 해당하는 개발 조건 에 한해서 기존의 집을 올려 밑의 공간을 증 축할 수 있다. 집을 구입해서 개조(Renovation)나 수리 를 생각하는 경우 또는 신축을 원하다면 반 드시 참고해야 하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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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연 건축설계사
miharchitect yongh.mih@gmail.com
여러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특징이 있거나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건축물은 보존하 는 것이 마땅하다. 대부분의 경우 상징성 있 는 건물들이지만, 퀸슬랜더는 건축물 하나 가 아닌 그 디자인으로서 인정을 받는다는 데에서 큰 의미가 있다.
사진(좌). 전형적 퀸슬랜더 (Flickr: JBrew) 사진(하). 기존의 집을 띄우고 밑에 공간을 차고로 사용 (Wikipedia: Ad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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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붓기 쫙 빼고 스트레스까지 확~ 날려버리는 요가 스트레스가 살을 찌게하는 큰 요인이 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안녕하세요. 몬트리올 요가강사이자 유튜버(YOGA SONG - HAYEON)의 송하 연입니다. 체중감량에 계속해서 실패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지나친 스트레스를 그때그 때 풀어주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호르몬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에너지로 지방을 몸속에 축적하게 되는데요, 이 과 정이 반복되면 비슷한 양을 먹는, 스트레스를 덜 받는 사람들에 비해 더 많은 지 방을 뱃속에 쌓아두게 되고 또 이런 스트레스는 간의 기능을 저하시켜 신진대 사와 식욕조절을 방해해 폭식을 초래하는 등 다이어트에 좋지 못한 결과를 가 져옵니다. 한편, 갑자기 살이 찌는 분들의 경우는 정확히는 살이 아닌, 부종을 의심해보시 길 바랍니다. 몸이 부어있다는 것은 체내에 독소와 노페물이 쌓여 있다는 증거 인데요, 혈액순환이 활발하지 못하면 몸이 잘 붓고 이 상태가 지속되면 체중이 늘어나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이번주는 근본적인 체중감량의 요인들을 없애는 스트레스 해소에 탁 월한 요가동작과 전신의 붓기 또한 효과적으로 뺄 수 있는 스트레칭도 알려드 릴게요. 유튜브에서YOGA SONG - HAYEON을 찾아 구독하시고, 최근영상에서 STRESS Relief Yoga- Fantastic Flow영상을 찾아보시면 더 많은 동작도 함께 배우실 수 있을 거에요.
1. 전사자세 3변형 오늘 첫번째로 배울 자세는 전사자세 3 변형입니다. 한발 서기 동작을 변형한 동작으로 코어의 힘을 기르게 위해 크런치(Crunch) 액 션을 함께 가져가보도록 합니다.
STEP 1. 두 손을 바닥에 대고 천천히 한발을 띄어 엉덩이 높이 정도로 올려줍니다. STEP 2. 복부를 수축하며 내쉬는 숨에 무릎을 천천히 가슴 쪽으로 보내줍니다. STEP 3. 들숨에 척추를 곧게 피며 다시 구부렸던 무릎을 펴 발을 멀리 보내줍니다. 5-10회 정도 반복해주시고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실시해주세요. POINT! 두 엉덩이의 높이를 갖도록, 즉 골반의 균형을 찾아 보도록 연습해보세요.
2. LIZARD POSE+ PUSH UPS 두번째 동작은 LIZARD POSE+ PUSH UPS입니다. 깊은 힙스트레칭 동작으로 하체의 순환을 돕고 팔굽혀펴기 동작으로 상체의 근력을 키우고 아름다운 어깨와 슬림한 팔을 만들어주는 자세입니다.
STEP 1. 다운독(견상자세)자세에서 한다리를 같은 방향의 손 바깥쪽으로 보내줍니다. 무릎과 발가락이 같은 방향을 향하도록 해줍니다. STEP 2. 뒤에 펴 있는 다리의 무릎은 바닥에 내려놓거나, 가능하신 분들은 무릎을 바닥 에서 뗀 후, 다리를 펴 주셔도 좋습니다. STEP 3. 이 상태에서 천천히 팔꿈치를 구부려 바닥에 내려줍니다. 닿지 않는다면 팔꿈치 를 뗀 상태에서 푸쉬업을 반복하셔도 좋아요. 팔꿈치를 구부릴때마다 엉덩이의 자극도 더 깊게 느껴질 거에요. POINT! 어깨를 귀에서 멀어지게 해주시고, 팔꿈치를 바깥쪽이 아닌 안쪽으로 조인다는 느낌으로 손목과 팔꿈치가 같은 선상에 있도록 유지해주세요.
더 많은 동작이 궁금하다면... STREE Relief Yoga- Fantastic Flow 영상을 보시며 웜업부터 마무리까지 중단하지마시고 꼭 끝까지 함께 따라해주세요. 아침에 해주셔도 좋구요, 어떤 시간대도 좋으니 호흡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가 너무 부르지 않은 상태에서 요가 수련해주시기를 권해드려요. 스트레스성 비만, 즉 스트레스로 인해 살이 찌신 경우는 습관적으로 스트레스가 쌓이면 뭔가를 먹어야 기분이 나아질 거라고 믿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는 탄수화물이 많이 함유된 흰 빵, 떡 보다는 적은 양으로 포만감을 줄 수 있는 견과류를 간식처럼 드시고, 몸의 붓기를 제거하 고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하기 위해 수시로 물 마시기를 추천해드립니다. 아침과 낮에는 과일 도 충분히 드시고 고기를 드실때는 밥양을 조금 줄이고 샐러드 야채를 같이 드셔서 열량을 낮 추는 노력을 해보세요. 체중감량의 효과 뿐 만 아니라 피부도 밝아지고 몸과 마음까지 건강해 지는 긍정적인 결과가 찾아올 거에요. 그리고 혹시 아직 안하셨다면 제 요가 채널구독과 알림설정도 같이 해주시면, 매주 업데이트 되는 영상을 놓치지 않고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집에서 혼자 운동하기 싫거나 게을러 지고 싶을때마다 저와 함께 재미있고 스트레스없이 몸을 움직이다보면 땀도 적당히 나고, 기분 도 훨씬 상쾌해질 거에요. 여러분 모두가 더 건강하고 행복해지시길 요가쏭이 늘 응원합니다!
송하연, 요가티처/요가풀니스라이프 (Yogafulness Life) 대표 유튜브채널 바로가기 : http://bit.ly/SubscribeToYoga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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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OCUS 반려동물 대신 행운 가져다주는 반려식물 살아있는 것을 키우는 일은 그 존재가 무엇이든 책임감이 뒤따른다. 어떤 대상에게 ‘마음’을 준다는 것은 그 대상으로 인해 기쁨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최근 ‘반려동물’에 이어 ‘반려식물’이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내 삶의 동반자, 가족으로 감정 교류가 가능한 동물을 선택한 이들만큼, 식물을 선택한 이들도 많아졌기 때문이다. 반려식물은 실내에 조화롭게 배치하면 삭막한 분위기를 싱그럽게 만들어준다. 집에서 키울 수 있는 반려식물은 워낙 종류가 다양해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그래도 쉽사리 선택하기 어렵다면 집 안이나 사무실 안에 긍정적인 기운과 행운을 부르는 식물을 키워보는 걸 추천한다. 실내에 식물을 잘 배치해두면 뜻밖의 행운이 넝쿨째 굴러올지도 모른다. 물론 믿거나 말거나지만, 혹시 아는가. 반려식물이 인생까지 바꿔 줄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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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테라 몬스테라는 북유럽에서 행운을 상징하고 실내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난 식물로, 잎사귀에 구멍이 뚫려 있거나 갈라져 있어 스위 스 치즈라는 애칭이 있기도 하다. 식물이 꽤 크기 때문에 큰 화 분에 심어야 하며, 받침대를 세워 고정시켜야 한다. 반그늘을 좋 아하므로 실내에 두는 게 좋다. 여름에는 물을 충분히 주고, 가 을에 기온이 점점 내려가면 밝은 잎에 물을 뿌려줘야 한다. 북 유럽풍 인테리어의 감초로, 최근 ‘그린 인테리어’에 자주 활용 하는 편이다.
선인장 선인장은 상대적으로 손을 많이 타지 않아 초보자도 기르기 쉬 운 식물이다. 잎이 없는 다육질로 큰 줄기와 뾰족한 가시가 특징 이다. 선인장은 질투, 방해, 나쁜 사람, 위선자 등을 쫓아주고 가 전제품에 나오는 전자파를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햇빛 을 보아야 하는 이 선인장은 해가 잘 드는 베란다나 거실, 부엌 창 등에 전시하기 좋다. 생명력도 워낙 강해서 평균 한 달에 한 번만 물을 줘도 건재하다. 야외에서 기르는 경우 비를 맞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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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보수 녹보수는 ‘녹색의 보석 나무’라는 뜻으로 재물과 행운을 부른 다고 한다. 음이온과 피톤치드를 대량으로 배출해 공기정화 능력이 탁월하고 습도 조절에도 좋다. 반양지 식물이라서 직 사광선 없는 곳에 놔둬야 하며, 통풍에도 신경 써야 한다. 또 한, 해피트리의 개량종으로 해피트리보다 잎이 조금 더 크고 반짝여서 생기 있어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물을 줄 때는 화분 의 흙을 손가락으로 찔러서 손가락 첫 번째 마디 정도까지 말 랐을 때 물을 주면 된다.
파키라 재물을 부르고 행운이라는 의미를 가진 나무로 ‘머니트리’라 고도 불린다. 공기정화용 식물로 유명하며, 공기 중의 이산화 탄소를 흡수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준다. 잎이 큰 편인 파키 라는 습도와 음이온 발생량이 뛰어나서 잎이 커질수록 공기정 화 효과도 우수해진다. 채광량이 적어도 잘 자라므로 직사광 선이 닿지 않는 곳에서 키우는 게 좋다. 물은 겉흙이 마르면 화 분 밑으로 흘러내릴 정도로 충분히 줘야 한다. 가을 이후에는 겉흙이 마른 후 2~3일 후에 준다.
군자란 군자란은 우아함과 고귀함, 고결함이라는 좋은 의미를 담고 있는 식물이다. 30년 이상 장수하는 군자란은 성공을 기원하 는 의미도 담고 있어서 사무실 개업 선물, 승진 화분 등으로 이용된다. 군자란은 반그늘지며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비교 적 잘 자라므로, 거실 창 측이나 베란다에 키우는 게 가장 좋 다. 물을 줄 때는 흙 표면이 말랐을 때 충분히 주면 된다. 추위 에 약한 식물은 아니나 겨울에는 얼 수도 있으므로 실내에 두 고 보호해야 한다.
개운죽 개운죽의 영어 이름은 ‘럭키 밤부’라고 해서 행운을 부르는 식 물이다. 대나무를 닮아서 이름까지 얻게 됐지만, 사실은 대나 무가 아닌 드라세나속의 관엽이다. 개운죽은 환경에 크게 영 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초보자도 키우기 쉬운 식물이다. 햇볕 이 들지 않는 곳에서도 잘 자라고, 수경 재배가 가능해 물에서 도 잘 자란다. 물에서 키우려면 유리병에 자갈이나 돌 등을 넣 어서 식물을 고정시키고 물을 반 정도 채워주면 된다. 수경 재 배를 하면 실내 습도를 조절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로즈마리 로즈마리는 고대시대부터 많은 문명에서 사용된 약효가 뛰어 난 식물이다. 영적인 수준에서는 진정한 사랑과 행운을 가져 다준다고 알려져 있다. 로즈마리는 생명력이 강해서 초보자 가 키우기도 좋다. 햇빛이 잘 들고 물 빠짐이 원활한 사양토 에서 잘 자란다. 물을 줄 때는 흙이 말라 있을 때 화분 밑으로 물이 빠져나올 때까지 듬뿍 주면 된다. 그러나 너무 자주 물 을 주면 뿌리가 썩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로즈마 리는 향이 은은하고 심신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뛰어나 불면 증에도 효과적이다.
알로에 알로에는 불운과 질서를 쫓는 의식에 사용됐던 식물로, 나쁜 기운에 대항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식물 중 하나다. 많은 사 람들은 알로에가 싱싱하면 좋은 행운을 부른다고 믿고 있다. 또한, 알로에가 시들면 나쁜 기운을 흡수한 것으로 생각하기 도 한다. 알로에는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 아프리카를 원산지로 하는 이 식물은 일광욕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햇볕 쬐기를 좋아하면서 도 물은 몇 주에 한 번꼴로만 줘도 괜찮아서 초보자가 키우기도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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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칼립투스 유칼립투스는 질투나 악의에 가득 차 있는 사람들을 항상 따 라다니는 나쁜 기운을 물리쳐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번영 을 가져다주는 식물이기에 사업장이나 사무실에 놓아도 된다. 호주가 원산지인 유칼립투스는 코알라가 좋아하는 식물로 알 려져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화분 형태로 가정에서 키우는 사 례가 늘어나고 있다. 유칼립투스는 물관리가 까다롭지 않고, 내한성이 강해 가정에서도 비교적 키우기 쉬운 작물로, 적절 하게 환기를 시켜주면 오래도록 키울 수 있다.
금전수 잎사귀 모양이 동전을 닮아 ‘돈나무’로도 불리는 금전수는 대 체로 지니고 있으면 돈과 복이 들어온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와, 집들이 선물 혹은 개업 선물로 이용된다. 또한, 공기정 화식물에 속해 실내에서 많은 역할을 한다. 금전수는 그늘진 곳에서 잘 견디지만, 실내 밝은 간접광이 더 좋다. 뿐만 아니라 금전수는 물을 자주 안 줘도 되는 식물로 알려져 있어 특별히 손이 갈 필요가 없다. 여름에는 20일에 한 번 정도, 겨울철에는 40일에 한 번 정도만 주는 게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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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 H Lawyers 법률 칼럼
강현우 변호사
성폭행 - 2
반면, 이로 인해 피해를 보는 피의자들도 있 습니다. 직접 맡았던 사건 중 다음과 같은 사 례도 있었습니다. 여럿이 술을 마시고 즐기며 놀았던 크리스 마스 파티에서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피해 자는 술에 취해 거실 바닥에서 잠이 든 사이, 몇몇은 집에 가고, 몇몇은 그 집에서 잠이 들 었습니다. 거실에 피의자와 피해자 단 둘이 남게 되었고 이때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여 기서부터 둘의 진술이 엇갈립니다.
피해자의 주장은, 자신이 잠을 깨보니 소파 에 누워있었는데 자기 몸 위에서 피의자가 성관계를 맺고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본 인은 너무 두려워 아무 반응을 하지 못했고, 모른 척 하고 가만히 있다가 피의자가 일을 다 끝난 후에 몰래 일어나 그 집을 나왔다 고 진술했습니다. 이에 검찰은 피의자가 만 취해 있는 피해자를 소파로 옮기어 강간했 다는 내용으로 기소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피의자의 주장은 매우 달랐습니 다. 그는 피해자가 바닥에 누워있기에 일어 나 소파에 가서 자라고 하자, 그녀가 스스 로 일어나 소파로 자리를 옮겼다고 하였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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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다. 그 후 그녀는 소파에 앉고 그는 바닥 에 앉아 대화를 나누다 키스를 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상황이 전개되어 성관계를 맺게 된 것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당시 그녀는 몸에 착 달라붙은 꼭 끼는 청바지를 입고 있 어서 그녀가 허리를 들어주지 않았다면 하 의를 벗길 수 없었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참고로 피해자 여성의 체격은 키 177cm에 체중은 약 70kg 정도였습니다. 이렇게 당사자의 주장이 엇갈리는 사건들 이 상당히 많습니다. 경찰이나 검찰은 피의 자의 이런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 럴 수 있다’라고도 생각하지 않고 그냥 배심 원들의 판단에 맡깁니다. 괜히 자신들이 기 소 취하를 하였다가 추후 문제가 될 수도 있 기 때문에 책임을 재판부로 떠넘기는 셈인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성폭행 관련 공판들은 배심원 재판을 하게 되고, 무죄 평결이 내려지는 경 우도 상당합니다. 이 사건도 마찬가지였습 니다. 피의자는 결국 무죄 판결을 받았습 니다. <계속>
면책공고: 본 말럼에 게시되는 내용은 법률 자문이 아닌 일반적인 법률 정보로서, 필자는 칼럼의 내용에 관하여 어떠한 법적 책임도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각 칼럼은 작성 당시 시행되고 있는 법령에 기반하여 작성된 것입니다. 정확한 법률상담을 위해서는 반드시 변호사와 직접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문의: H & H Lawyers Email: info@hhlaw.com.au, Phone. +61 2 923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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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생 수학 칼럼 / 연습문제 Exercise of Algebra
주역周易과 벡터vector
지난 주에 벡터와 오행에 대해서 조금 살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벡터가 역사에서 활용된 것을 잠시 살펴보려고 합니다. 학생들이 벡터를 처음 배울 때 상당히 어려워합니다. 이전에 배운 것들과는 너무 생소하기 때문입니다. 로그와 삼각함수 사인, 코사인을 배울 때 느끼는 감정과 비슷합니다. 뭔지 모를 막막함, 알듯 모를 듯, 가까운 듯 먼 듯, 내꺼인 듯 아닌 듯, 그렇게 벡터가 다가오는 것입니다. 하지만 벡터의 개념은 이미 인류가 수백만년전부터 사용하고 있던 것입니다. 별 것도 아닌 것을 벡터라는 거창한 이름으로 등장시켜서 학생들이 지레 겁먹고 쫄아서 어려워 보이는 것 뿐입니다. 크기와 방향을 가진 것을 벡타라고 하며, 오직 크기만 있는 것을 스칼라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돈 백원은 스칼라입니다. 방향이 없고 오직 크기뿐입니다. 돈 백원을 왼쪽으로 움직인다고 천원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나를 향해 날아오는 상대방의 주먹의 힘은 벡터입니다. 주먹의 작용하는 힘은 방향을 가지므로 우리는 그 방향을 인식하고 피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힘은 방향과 크기를 가진 벡터입니다. 옛날 옛적에 이 간단한 벡터를 이용하여 나라를 빼앗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3천년전인 기원전 1046년(BC 1046) 지방의 왕이었던 주(周)나라 무왕(武王)이 당시 칠백여년간 중국을 지배하고 있던 상(商, 은이라고도 함)나라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지배자로 등장할 때 생긴 일입니다. 주 문왕을 보좌한 참모가 바로 그 유명한 강태공입니다. 강태공은 주무왕의 장인입니다. 지방 세력(주나라)가 반역을 하고 중앙 정권(상나라)을 탈취하려면 반드시 명분이 있어야 했습니다. 당시 상나라의 왕이 엄청난 폭군이었습니다. 이 때 강태공이 무왕의 아버지 문왕(文王)과 함께 폭군인 상나라의 왕을 타도할 명분을 고안해 냅니다. 벡타를 응용하여 이전부터 있던 점치는 방법인 역(易)을 새롭게 해석하여 주역(周易 – 주나라의 역법)을 만든 것입니다. 주 나라 이전의 상나라는 복희씨가 만든 팔괘(복희선천팔괘)를 이용해 점을 치거나 달력은 만들어 사용하였고, 그 능력이 바로 상나라 왕가의 권위이며 나라를 통치하는 수단이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주나라 문왕은 상나라가 사용하던 복희 팔괘를 대신할 주역(문왕후천팔괘)을 새롭게 만들어 상나라의 권위를 흠집내었고 드디어 그 아들인 주나라 무왕이 강태공의 보좌를 받으면서 상나라를 멸망시키고 주나라 시대를 연 것입니다 복희 팔괘와 문왕 팔괘에 모두 다 아주 단순한 벡터라서 동서남북과 중앙에 1 -9 까지 숫자를 그럴 듯하게 배열시킨 것에 불과합니다. 수천년간 동양을 지배해온 역(易) 이 지금 초등학교 수준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그 시대는 그런 단순한 숫자 배열을 하도와 낙서라고 하여 하늘의 계시로 여겨 아주 높이 받들고 따랐던 것입니다. 수학이 고대 중국의 왕가의 운명을 결정한 셈입니다. 오늘날에도 역시 수학이 인간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그 위력을 여전히 발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학보다 더 중요한 것은 부모님께 효도와 형제간의 우애와 친구간의 믿음과 사람들 사이의 의리입니다. 수학을 응용한 과학 기술이 아무리 뛰어나도 인간성을 상실한다면 그것은 인류에게 큰 해악이 되므로 인간의 따뜻한 마음이 모든 학문보다 먼저이어야만 할 것입니다. 상대를 배려하는 온정이 담긴 과학 기술만이 미래를 아름답게 밝힐 수 있을 것입니다. 학생 여러분 환절기에 항상 감기 조심하세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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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요리사를 위한 요리 팁 안녕하세요. 요리를 이제 시작하신 분이라면 주방에 있는 물건들이 낯설 텐데요. 초보 요리사일수록 기본에 충실해야겠죠? 오늘은 초보 요리사가 꼭! 알아야 할 유용한 팁을 알려드릴게요 :-)
채소, 생선, 닭 등 주방에서는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는데요. 이때는 재료에 따라 도마를 분류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생선은 생선끼리, 육류는 육류끼리, 채소는 채소끼리 사용해야 섞이지 않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답니다.
여러분의 주방에는 칼이 몇 종류가 있으신가요?
고기류의 기름진 음식을 굽는 경우를 제외하고
칼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요.
차가운 팬 위에 재료를 볶게 되면,
칼 또한 도마처럼 용도에 맞는
생선과 육류용 칼, 야채용칼, 과일칼, 빵 칼 등
최소한 4가지 칼을 구분해서 준비해 놓는 것을 추천합니다.
요리할 때는 달궈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재료를 섞어주세요. 재료가 기름을 몽땅 흡수하기 때문에 기름지고 맛없는 요리가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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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탈퇴하고 CEO된 그녀, 월세만 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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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공주 제시카의 근황
대한민국 가요계 역사상 가 장 성공한 걸그룹이 소녀시 대라는 것에 이견을 표할 이 는 별로 없을 것이다. 대형 기 획사 출신에, 멤버 전원이 저 마다 다른 매력을 뿜어냈고, 다년의 연습생 생활로 늘 빈 틈없는 무대를 보여주었으니 그들의 성공은 어찌 보면 당 연한 것이었다. 하지만 그 같 은 역사적인 성공을 거둔 그 룹에서 제 발로 걸어 나온 멤 버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소녀시대에서 가장 오랜 연 습생 생활을 거쳤던 제시카 이다. 그의 탈퇴를 두고 각기 각층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졌 지만, 긴 세월이 지난 지금까 지도 제시카는 자신의 결정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단언한다. 그렇다면 걸그룹 멤버에서 디 자이너이자 사업가로 변신한 그는 과연 어떠한 근황을 보 내고 있는 중일까? 지금부터 함께 그의 이야기를 훑어보도 록 하자. 앞서 언급했듯 제시카는 소녀 시대로 데뷔하기 이전 무려 7 년 6개월간의 긴 연습 기간을 거쳤다. 그는 초등학교에 재 학 중이던 시절,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다가 sm엔터테인먼 트 캐스팅 디렉터의 눈에 띄어 연습생 생활을 하게 됐다. 사 실 관계자의 눈에 먼저 띈 것 은 동생인 크리스탈이었다. 이 후 자신의 연락처를 주기 위해 어머니를 찾다가 그 옆에 있는 제시카까지 눈에 들어 캐스팅 을 당하게 된 것이었다.
소녀시대 데뷔 이후, 뛰어난 가창력에 도도한 듯하면서도 허당기 넘치는 캐릭터까지 겸 비한 제시카의 매력에 모두 가 매료되어 버렸다. 그렇게 2007년도에 그룹 활동을 시 작한 제시카는 7년 동안 가수 로서, 뮤지컬 배우로서, 또 연 기자로서 전 세계를 누비며 최 고의 전성기를 보냈다. 2014년이 되자 소녀시대 멤 버들의 열애설이 줄지어 터 졌다. 제시카 역시 예외는 아 니었다. 열애설 상대는 한국 계 미국인인 타일러 권이었다. 그로부터 몇 개월 후, 제시카 가 자신의 SNS에 돌연 “소녀 시대로부터 퇴출당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연예계가 발칵 뒤집힌 가운데, 제시카의 뒤에 타일러 권이 있다는 이야 기가 들려왔다. 이후, sm엔터 테인먼트와의 계약을 해지한 제시카는 타일러 권의 회사인 코리델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참고로 크리스탈은 아직까지 sm엔터테인먼트에 잔류하고 있는 상황이다. 걸그룹 활동 당시 타고난 패션 센스로 '공항패션' 열풍을 불 러왔던 제시카는 탈퇴 후 자신 의 장점을 살려 패션 브랜드 ‘ 블랑 앤 에클레어’의 디자이너 겸 대표로서 새로운 인생을 시 작하게 되었다. 솔로 가수로서 몇 차례 음반을 내기도 했다. 디자이너로 변신한 것을 후회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원 래 후회하는 성격이 아니다”
라며 똑 부러지게 대답하기도 했다. 디자이너는 자신의 오랜 꿈이었으며, 좋은 시기에 좋은 팀을 만나 꿈을 하나씩 현실로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즐겁다 는 것이 제시카의 답변이었다. 현재 제시카가 운영하고 있는 패션브랜드 BLANC&ECLAIR 은 중국, 미국, 태국, 싱가폴 등 다양한 국가에 입점해 있으며, 뉴욕 소호 쇼핑거리에 위치한 매장은 무려 월세가 6억이나 된다는 소문이 있어 더욱 놀라 움을 자아낸다. 최근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 널인 <JESSICA LAND>를 개 설하기도 했다. 세계적인 명 성을 누렸던 걸그룹 멤버답 게 그의 채널은 순식간에 구 독자 51만여 명을 거느린 인기 채널로 거듭났다. <JESSICA LAND>에서는 우리가 아는 화려한 제시카가의 모습은 물 론, 좀 더 편안한 모습의 ‘정수 연’ 역시 만나볼 수 있다. 지난 해 가을에는 소설가로도 변신 했다.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 로 K-POP을 소재로 한 소설 < 샤인>을 써낸 것이다. 해당 작 품은 11개의 언어로 번역되었 으며, 2021년도에 속편 출간 을 앞두고 있다. 걸그룹 멤버에서 디자이너, 사 업가, 유튜버, 그리고 소설가 까지.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일을 도모해 나가는 제시카가 앞으로 또 어 떤 모습을 보여줄지, 그 미래 가 기대된다.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의 공격에 통제 불능에 빠진 도시. 영문도 모른 채 잠에서 깬 ‘준우’(유아인)는 아무도 없는 집에 혼자 고립된 것을 알게 된다.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고립된 상황. 연락이 두절된 가족에 이어 최소한의 식량마저 바닥이 나자 더 이상 버티기 힘들어진 ‘준우’. 하지만 그 순간 건너편 아파트에서 누군가 시그널을 보내온다. 또 다른 생존자 ‘유빈’(박신혜)이 아직 살아있음을 알게 된 ‘준우’는 함께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찾아 나서는데...!
새로운 재난, 고립 이은선 | 영화 저널리스트
스펙터클 대신 감성적 면모들이 두드러진 독특한 장르영화다. 원인을 명확히 알 수 없는 공통의 상황보다, 고립 속 서로 다른 ‘생존의 양상' 에 방점이 찍힌다. 직접 얼굴을 마주하기보다는 디지털 텍스트와 이미지로 거의 모든 소통을 나누는 오늘날의 생존은 어떤 모습일 것인가. 때문에 좀비물이지만, 두 주인공이 집안에서 각각 홀로 외롭게 버티는 상황 묘사가 더 흥미롭게 다가온다. 재난의 시대에 찾아온 좀비 그리고 디지털 버전 <김씨 표류기>. 그 차별화만큼은 좋은 시도다.
좀비 만난 로빈슨 크루소 정시우 | 영화 저널리스트
쏟아지는 좀비물의 바다 속에서 <#살아있다>는 디지털 세대의 특징과 습성과 도구를 장르에 접목시켜 그만의 개성을 획득하는 데 성공한다. 감염을 피해 자가 격리에 들어가고, 타인과 직접 연결되는 것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주인공에게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투영돼 있다. 타이밍이 살아있다. 전반적인 톤 조절과 호흡은 설익은 편. 절박하고 외로운 감정들 속에서도 경쾌한 톤을 초지일관 잃지 않으려 하는데, 유머를 구현하는 전략(라면 먹방 등)이 종종 영화가 깔아 둔 기본 전제의 활력을 잡아먹기도 한다. 제대로 설명해 내지 못하고 넘어가는 신도 적지 않다. 아기자기한 아이디어로 위기 상황을 돌파해 나가는 이런 류의 영화에서는 작은 디테일 하나가 작품 완성도로 연결되는 만큼, 디테일의 구멍들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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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석근 목사
골드코스트장로교회
COVID-19으로 인하여 전세 계가 겨울왕국처럼 얼어붙 었습니다. 더운지역도, 추운 지역도, 온화한 기후를 가진 지역도 모두가 겨울왕국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로 인하 여 사람들은 일정한 거리를 두고 만나야 합니다. 이러한 물리적인 거리가 마음의 거 리가 될까 걱정이 됩니다. 실 제로 지역간에, 인종간에, 민 족간에, 그리고 국가간에 갈 등이 생기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물론 그렇지 않겠지 만, 하나님과도 거리를 두게 될까봐 두렵습니다. 이렇게 짧은 시간만에 사람 들간에, 심지어는 그들의 마 음까지도 거리를 두고, 갈등 을 만들고, 하나님앞에 모이 는 것도 걱정하게 만드는 요 인이 무엇일까요? (물론 교회 공동체는 영상을 통해서도 늘 한 자리에 한 마음으로 모 이고 있습니다.) 그것은 죽음 입니다. 내가 이 글을 쓰고 있
감사하라
는 순간에도 COVID-19으로 인하여 542,757명이 죽음을 맞이하였다. 이 엄청난 현실 앞에서 우리는 온전한 해결 책을 아직도 모른채 찾고만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두려 음 큰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 두려움을 능히 이 겨내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 은 감사입니다. 전세계가 두 려움으로 인하여 서로가 거 리를 두고, 차별하며, 분노할 때, 이러한 것들을 감사가 이 겨내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 4월19일 전세계의 음 악인들 100명이 각자의 집 에서 "원 월드: 투게더 엣 홈 (One World: Together At Home)"이라는 제목으로 8 시간동안 합동콘서트를 하 였습니다. 이 행사는 캠페인 단체 '글로벌 시티즌'과 세계 보건기구(WHO)가 함께 주 최하였습니다. 이는 일선에 서 COVID-19과 싸우는 의료 진에게 감사를 전하는 행사
였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의 은 세상을, 감사하는 마음들 료인들 뿐 아니라 세계의 모 이 녹여내고 있는 것입니다. 든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었 제가 섬기는 교회는 지난 7 습니다. 월 첫 주일을 맥추감사주일 이뿐 아니라, 처음이 언제인 로 섬겼습니다. 하나님의 인 지 몰라도 캐나다 밴쿠버 다 도하심중에 방문하신 노회 운타운에서 의료진의 수고에 목사님을 모시고 맥추감사 감사하기 위한 '박수 캠페인' 주일 말씀사경회를 가졌습니 을 시작했습니다. 매일 오후 다. 선포된 말씀이 시편136 7시는 주민들이 집 발코니에 편 1절로 “여호와께 감사하 서 <박수치기>를 시작하였 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 습니다. 미국 뉴욕에서도 저 심이 영원함이로다” 이었습 녁7시에, 중국 후한에서도, 니다. 늘 듣고, 아는 말씀이지 이탈리아에선 토요일 낮 12 만 이번에도 더 깊게 그 말씀 시에, 영국에서는 매주 목요 이 다가왔습니다. 하나님은 일 오후8시에 박수를 칩니다.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 이 캠페인은 전세계로 번져 원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좀 나갑습니다. 이 행사의 정식 더 제가 받은 은혜대로 풀어 명칭은 ‘보살피는 이들을 위 보면, 하나님께서 좋은신분, 해 박수를’(Clap for Carers) 완전하신 분이며 동시에 그 이란 것입니다. 이 또한 의료 사랑이 영원하시다는 것입 진과 박수를 치는 사람들 뿐 니다. 완전하신 하나님의 영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마음 원한 사랑은환경과 조건에 따라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 을 녹게 만들었습니다. COVID-19으로 인해 겨울왕 입니다. 아니 어떤 환경과 조 국처럼 두려움으로 얼어붙 건도 능히 이겨낸다는 것입
VISION 신앙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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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다. 그러니 감사하라는 것 입니다. COVID-19으로 인하여 세상 이 온통 변한 것 같습니다. 또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말합 니다. 그러나 제가 생각하기 에는 결코 변하지 않고, 변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 은 우리를 향한 완전하신 하 나님의 선하신 계획과 그 사 랑하심 입니다. 지금의 우리 의 환경이 힘들고, 막막하며, 빠르게 바뀌어져 간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환경속에서도 우 리를 구원으로 이끄시는 하 나님의 선하신 계획과 베푸 시는 사랑은 변하지 않습니 다. 그래서 우리는 감사해야 합니다. 내 삶의 감사를 찾아서 고 백해야 합니다. 감사는 다른 감사를 낳고, 지금처럼 얼어 붙은 세상을 녹일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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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onweekly.com.au FRI, 10th July
호주상담협회(ACA) 한국어 지부 2020년 7월 1일부터
좋은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2020년 7월 1일부터 ACA (호주상담협회) 한 국어 지부로 다시 시작합니다. ACA 상담협 회 회비만 내고, PCA 회원비를 내지 않고 적 은 금액의 참가비만 내고 참석이 가능합니다. 그동안 ACA의 산하에 NSW 와 ACT 지역을 관할하는 PCA(Professional Counseling Association) 상담협회 시드니 한국인 지부 모임을 2015년부터 상담사들을 위한 교육과 수퍼비젼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지부는 PCA Sydney Korean에서 지원하던 모든 교육과 수퍼비젼을 동일하게 지원합니 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교육과 수퍼비져 이 이루어집니다. 시드니 Rhodes에 소재한 호주기독교대학 시 드니캠퍼스에서 그리고 시드니에 계시지 않 으시는 분들은 온라인으로 진행하기에 호주 전역에서 ACA Korean 지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ACA 상담 협회 회원들은 누구나 신청하시고 등록하시면 참석이 가능하오니 관심 가지시 고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타 상담협회 분들도 작은 금액을 내고 참석하 실 수도 있습니다. 이미 올해에 많은 교육과 수퍼비젼이 있었습 니다. 올해의 남은 시간과 기회들을 잘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올 해 총 9번 (시드니 4번 / 온라인 5번)의 수퍼 비젼과 4번의 PD 교육이 있습니다. ACA 회원 이 되시기 원하시는 분들은 연락 주시면 자세 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OPD: 6월16일 – 서미진 박사 (EMDR 트로마 치유 기법), 7월20일 – 김기환 박사 (공항장 애 다루기), 9월 15일 – 동작치료 (안현옥 선 생님 )
호주에서 제일 큰 규모를 자랑하는 ACA(Australian Counselling Association)는 상담자 들을 돕기위해 각지역마다 다른 산하의 상담 협회를 두어 NSW & ACT 그리고 퀸스랜드와 빅토리아, 에들레이드에 각각 권한을 위임해 서 ACA 소속 상담자들에게 OPD와 수퍼비젼 을 제공하도록 협력하며 활동을 했습니다.
이제 PCA에 회원비를 내지 않기에 ACA Korean 지부 자체가 자체적으로 운영해야 하는 장점과 단점이 모두 존재합니다. 상담자들에 게 유익이 될 수있기를 기대합니다. 김훈박사 와 서미진박사를 포함해서 여러명의 ACA 인 정 수퍼바이저가 있어서 아주 저렴하게 무료 에 가까운 수퍼비젼과 저렴하게 높은 수준의 OPD 교육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퍼비젼 : 7월 21일/ 8월 18일 10월 6일/ 11월 3일
그런데 2020년 7월 1일부터는 협력 지역관할 상담협회와 더 이상 협력하지 않고 직접 ACA 가 모든 지역의 지부들을 관할 하기로 결정하 였습니다. 그래서 7월 1일부터 ACA Korean
한국인 사회에 많은 유능한 상담자들의 양성 과 활동으로 인해서 건강한 한국인 교민들의 가정과 교회 그리고 사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 합니다.
호주기독교대학 김훈학장과 서미진박사는 PCA 의 보드멤버로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상담협회의 보드멤버로 활동하고 또한 PCA Sydney Korean 지부를 운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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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상담사들이 계속적으로 훈련되어지 고 준비되어서 한국인 사회를 건강하게 세우 는데 기여하도록 교민 여러분들의 지지와 응 원을 부탁드립니다. 문의 : info@accu.edu.au, 02 6255 4597, 0402 140 905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God loves you and bless you)
Rev Dr. HUN KIM (김 훈)
호주기독교대학총장 (Australian College of Christianity CEO) 호주기독교대학 부설상담소 대표 (Australian College of Christianity Counselling Clinic CEO) 전문상담혐회보드멤버 (Board Member of Professional Counselling Association) 한국인 생명의 전화 원장 (Director of Korean Life Line) ACA Registered Supervisor (ACA등록 수퍼바이저), ACA Member Level 3 (ACA정회원) 전) 호주열방대학 한국어 성경연구학교장 & 설립자 (Founder and Director of Korean School of Biblical Studies Diploma In Australia I of N) 전) 호주가정상담대학 한국어과정 디렉터 (Australian Institute of Family Counselling)
기독교 상담학 박사 (Doctor of Christian Counselling) 목회상담학 박사 (Doctor of Pastoral Counselling) 고려대학교 국제경영 석사 (MBA of International Business at Korea University)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MdiV at Chongshin Theological Seminary)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 (BA of Mass Communication at Korea University) 총신대학교 신학과 졸업(BA of Theology at Chongshin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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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프로와 나누는 골프이야기
마무리 자세 글 : 티칭 프로 원성욱 (0402 598 961)
안녕하세요? 선수들의 마무리 자세는 정말 보기에 화려 하고 힘찬 스윙을 기억나게 하는 자세입니 다 모든 골퍼들이 따라하고 싶고 실제로 따 라하는 자세입니다. 거의 모든 골퍼들이 멋진 골프 옷을 입고 필 드에서 피니쉬 자세로 사진을 찍어 보신 경 험이 있을 것입니다. 선수들이 보여주는 피니쉬는 어떻게 하면 만들 수 있을까요? 오늘은 피니쉬 자세에 대하여 이야기하겠습니다.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어떻게 가던지 목적지에 가면 그 만 아니겠냐?’는 뜻이죠. 공이 굴러서 그린에 올라가던지 높이 떠서 올라가던지 상관없이 내 공이 그린에 올라 가면 그만입니다. 이왕이면 홀에 가까운 곳에 멈춰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죠. 그런데 우리의 스윙은 조금 다릅니다. ‘어 떻게 가던지 끝의 모습만 좋으면 되지 않 을까?’ 또는 ‘스윙이야 어떻게 되는 공만 똑 바로 가면 되지 않을까?’ 하는 말은 맞지 않 습니다. 나쁜 스윙은 우연히 공을 맞출 수는 있어도 정확하게 보내지는 못합니다. 나쁜 어드레 스와 그립은 나쁜 백 스윙으로 연결이 되고 결국 어정쩡한 피니쉬로 마무리됩니다. 결 론을 말하자면 좋은 피니쉬를 만드는 방법 은 좋은 어드레스와 그립 그리고 올바른 백 스윙의 출발이 있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좋은 과정이 있어야 좋은 결과 가 있다는 말이죠. 스윙의 마무리 자세인 피니쉬 자세는 균형 이 잘 잡혀 있는 자세가 좋은 자세입니다. 허리가 꺾여 있거나 체중이 어느 한쪽으로 지나치게 몰려 있어도 좋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균형 잡힌 피니쉬 자세를 하기 위 해서는 어떤 과정이 피니쉬 전에 있어야 할 까요? 제일 먼저 어드레스에서 균형을 점검하세 요. 양쪽 발바닥에 고르게 퍼져 있는 체중을 느낄수록 좋습니다. 해변의 모래 위에 서 있는 상상을 해보세요. 발바닥이 최대한 넓은 면적을 밟고 있는 듯 한 느낌을 가지면 더 좋습니다. 그립 또한 왼손과 오른손이 힘의 균형이 잘 이루어지는지 점검하고 양손이 비교적 마 주 보는 듯한 모양인지도 확인하기 바랍니 다. 백 스윙을 시작할 때 이러한 균형들이 무너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어깨의 회전이 이루어져야 하며 다운 스윙이 이루어지는 과정 중에도 발바닥의 느낌과 그립의 느낌 은 처음처럼 유지되어야 합니다. 두번째로 점검해야 하는 부분은 회전입니 다. 어깨의 회전이 바르게 되는지, 다운 스 윙에서 하체의 회전이 바르게 진행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한가지 예를 들면, 어깨의 회전이 시작될 때 만약 왼쪽 어깨가 지나치게 턱 아래쪽으로 내려간다면 오른쪽 발에 있어야 할 체중이
왼쪽으로 역행하게 됩니다. 다운 스윙에서 나타나는 잘못된 회전은 다 리가 받침대 역할을 못해주게 됩니다. 결국 정확하지 못한 임팩트를 만들고 그 실 수에 이어서 균형을 잃게 되는 피니쉬를 하 게 됩니다. 피니쉬를 바꾼다는 뜻은 그 이전의 과정을 바꾼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좋은 샷을 하면 좋은 피니쉬가 나오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 이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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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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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즐랜드 한인업소 전화번호 안내 긴급/주요기관 안내전화
긴급전화(경찰, 앰블런스, 화재) 000 Police Liaison Unit(한국어) 3364 3217 - 경찰업무 관련 한국어로 통화를 원할 때 Police Link 131 444 - 일반 경찰업무, 비자 분실 등 가정폭력 1800 811 811 수도 1300 366 692 독극물, 생명전화(24시간) 13 11 14 브리즈번 여성상담센터 0425 252 327 성폭행 상담 3636 2414 위기구호, 아동학대 1800 177 135 음주, 마약 3236 2414
RACQ 차량고장, 응급수리 13 11 11 SUNCORP 차량사고 13 11 55 브리즈번 시티카운슬 3403 8888 골드코스트 시티카운슬 5582 8211 골드코스트 관광청 5592 2699 서프사이드 버스 시간표 13 12 30 센터링크 13 61 50 / 13 12 02(한국어) 이민성 13 18 81 일기예보 1900 914 450 임신상담, 정보 1300 139 313 의료기관 정보 3236 4833 전화번호 안내 12 455, 1233 전기, 가스 문의 13 12 53 / 13 62 62 (사고) 텔스트라 문의 125 111 / 1800 773 421(한국어)
통역서비스 대한무역진흥공사 주호 한국 대사관 주 시드니 총영사관-교환 주 시드니 총영사관-교육 주 시드니 총영사관-홍보 주 시드니 총영사관-행정 주 시드니 총영사관-민원
13 14 50 02 9299 1790 02 6270 4100 02 9210 0200 02 9210 0216 02 9210 0215 02 9210 0218 02 9210 0234
한국관광공사
02 9252 4147
통화량이 많아 연결에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민원서류 관련 문의는 우선 총영사관 홈페이지 www.koreasydney.net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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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디자인/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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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인테리어/집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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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즐랜드주 한인 축구협회 0421 066 266 퀸즐랜드주 한인 테니스 연합회 0433 463 400 퀸즐랜드주 한인 볼링 동호회 0466 155 595 한인전통예술단 한마당 0433 528 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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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빌리지
5532 2700
BBQ 코리아나
5504 5627
Cafe 928
5679 6616
CHIKOR
5531 1254
Cook & Beer
5539 8088
Galaxy Seafood 5503 0277, 5632 8172 Gal. B
5591 5141
Hot Rock Grill (HRG)
5531 6077
D.I Sports Academy
0425 864 112
Izakaya ichi
5564 0190
Golf Zero
0435 595 577
MAMAS KITCHEN
5571 1896
Oppane 오빠네
5532 2413
Rice House
5591 2239
RICE VS NOODLE
5538 8803
식당
식품점/편의점
0413 753 087 5531 2963
AZIT(아지트)
5527 1990
Hair Leader 미용실
5528 0588
0434 142 638
웨딩메이크업헤어(withBRIDAL) 0481 982 486 FOREL Beauty & Spa
해피롤
AnK 골프 아카데미
신 헤어 스튜디오 1300 738 319, 5571 2620 킴스 헤어
882
스마일마트
5527 1312
오페마트
5531 0922
해피마트
5580 8955
현우식품
5526 3838
No.52 Hair Salon 5511 4629 / 0452 664 629
Coomera Asian Mart
0424 491 646
K-Town Supermarket
5528 6781
The 9 Brows & Beauty 반영구 화장 0448 019 555
Lotte 편의점
5591 2356
Retreat 마사지 0404 806 887, 5527 1147
식품제조 명가(김치, 밑반찬)
번역/통역 리틀즈 법무법인
ㆍ대표번호 ㆍ김경태 변호사 ㆍ이종일 변호사 ㆍ이경재 변호사
법무법인 Park & Co
골드코스트 번역/통역
변호사
0438 151 525
ㆍ 대표번호(유선) ㆍ 대표번호(모바일) ㆍ 박원석 변호사 ㆍ 박창민 변호사
성도 법무법인
ㆍ대표번호 ㆍ김문기 변호사 ㆍ김태규 변호사
BB 두부
3896 1588 0411 211 227 0403 689 714
VIANA LAWYERS 권경희 변호사 0410 601 521 김영규 변호사 김흥수 변호사
0411 624 779
0406 541 572
1800 082 082 0452 480 920 0434 980 635 0422 012 244 3345 6665 0490 130 012 0423 923 571 0452 435 447
5592 1921
James Lovel (민사소송 전문) 0408 155 514 Southport Lawyers(이계원 변호사) 1800 726 696
5531 0906
여행/공항픽업
골드코스트부동산 (전주한) 0405 404 696 REMAX Property Centre (서경배) 0431 142 818
아이원 부동산 김인호대표 0425 800 567 아이원 부동산 이웅규이사 0432 475 965 AK LINKS 부동산 손한나 대표 0428 87 5050 Bluedog 부동산 Ray White 이민정
0422 258 092
0431 686 286
Raas Group(Yong Lee) 0420 486 651 Resicert(빌딩&팀버 Pest inspection) 0422 773 031
고기하우스
5591 7465
김치하우스
5538 8496
다노시스시
5528 3005
두드림치킨
5591 6276
두리분식 대박집
불고기ya
0413 965 268 5531 0374, 0420 284 380 5591 7270
서라벌 고기부페
5538 8465
소공동 순두부
5661 4978
이조 숯불 BBQ
5531 2423
코리안 키친
5538 8855
파라다이스 숯불구이
5592 3824
우리여행사
0412 393 713
유학원 마린 유학
5591 7070
에어컨/냉동수리 시온 에어컨 냉동
0434 486 877
LEES 에어컨 설치
0434 378 245
SONG 에어컨 설치
0414 781 645
이민컨설팅 마린 이민
5591 7070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인쇄/간판/디자인
써니 크리에이티브
0412 840 533
NB Signs-Signs Printing Design 0421 790 885
의료/병원/한의원
의류/침구/옷수선
벨라 옷수선
63
푸드패키징
정육점 Q Pack
5511 2077
3219 5654
회계
자동차정비 DP Motors 5537 8235, 0433 835 293 GCCEM 이승엽
0421 707 771
H&K Motors 5532 9088, 0433 004 310 JD Motors
5591 6772, 5591 6227
차량복원 전문업체 NICK’s Panel & Paint 5531 3459, 0430 123 950
고기 박사 고기박사(오페점)
권신정 회계사(MAZARS)
5531 3742 5528 2322
바른회계법인
서울 정육점 5531 5227, 0405 934 952
백화실 회계사 이윤 회계사
종교단체 기독교
ㆍ 골드코스트 가까운교회 0433 447 483 ㆍ 골드코스트 선교교회 0431 232 304 ㆍ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5594 0691 ㆍ 골드코스트 온누리교회 0412 341 868 (Southport State High School 내) ㆍ 골드코스트 장로교회 5571 5524 ㆍ 골드코스트 재림교회 0430 041 022 ㆍ 골드코스트 주안교회 0432 680 975 ㆍ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0433 609 191 ㆍ 골드코스트 질그릇교회 0452 442 046 / 0416 812 136 ㆍ 골드코스트 사랑의교회 0451 472 202 ㆍ 골드코스트 평안교회 0407 971 004 ㆍ 골드코스트 브니엘교회 5561 7504 ㆍ 골드코스트 제자교회 0426 501 966 ㆍ 골드코스트 한인성당 0434 081 159 ㆍ 비전 장로교회 0423 932 742 ㆍ 사우스포트 한인교회 0433 308 436 ㆍ 우리들 침례교회 0421 579 026 ㆍ 주안장로교회 0432 680 975 ㆍ 푸른파도 교회 0411 725 639
천주교 ㆍ 골드코스트 한인성당
자동차운전학원 메이 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0419 708 177 0414 273 087
전기/전자/통신 경희 한의원 Dr 방 병원(Southport)
0433 964 774 5591 8833
엔한스 덴탈 스튜디오(사우스포트점) 5679 5090
패밀리 물리치료(southport) 제임스강 5528 2655 Exceptional Dental(서퍼스) Dr. Tim Park 5504 7002 치과의사 김다일
5596 4310
쿠메라 홈 피지오
0416 424 728
Gold Coast 치과병원 (Dr.김정권) Teeth on Ferry 데니스 권 치과의사
5522 0123 5528 4000
리스(LEES) 전기공사
0434 378 245
하나로 전기공사
0416 868 818
SONG 전기공사
0414 781 645
0433 513 782
골드코스트 기쁜우리교회 0478 782 186 골드코스트 주님뜻교회 0450 501 201 가나 Termite,Pest Control 04 02 02 8720 얼스 와이즈 방역
0436 321 537
원펀치 터마이트&페스트컨트롤 0402 157 905
짐스 터마이트 & 페스트 컨트롤 0416 515 874 클린킹(청소용품 판매)
5532 2342
No.1 management (본드,카펫 청소) 0412 021 998 PAULS Clean King
0425 233 118
RAPID CLEAN 청소용품
5572 2284
컴퓨터/IT 미디어 나라
0412 443 066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퓨터 수리) 1800 988 663 VTEQ 컴퓨터 3323 3232 (TPG 공식딜러, 웹사이트, IT솔루션)
택시/여행/공항픽업 시티익스프레스 공항픽업 0413 059 206
07 3108 3023 0421 007 756
심인섭 공인회계사
3299 1031 1300 760 618
신우 회계 법인
3148 8887
바른회계법인
07 3108 3023
한상호 회계사
0450 468 318
썬샤인 코스트 SUNSHINE COAST 그래픽 디자인 위니아트
0401 596 877
식당
청소/방역
3218 3924
Black Curry
Brown Rice(Peregian Springs) 5448 2197 DAEPO (Korean BBQ Buffet) 5439 0022
Mad 4 Garlic
0432 389 288 0432 389 288 0452 028 804 5406 9017 5476 6266
5447 3254
Master Sushi
5526 7557
The Sushi 79
5476 7379
Tampopo
5476 7039
Haru Korean Kitchen
5447 2249
식품점 0488 515 288
전기/전자/통신 존 TV&안테나
샐러드마스트
0432 020 4447
바퀴벌레 전문방역
0433025012
플레이그룹 마루치도어 Play Group 0413 836 557
종교단체
5445 8494
MakiMoto(Noosa)
선샤인 마트
청소/방역 5200 0875
HIKARU ㆍ Birtinya ㆍ Baringa ㆍ Kawana ㆍ Northshore ㆍ Buderim
조리용품
0491 068 872
선샤인코스트 한인교회 0413 836 557
선샤인코스트 성결교회 0410 228 572
64 BULLETIN BOARD
visionweekly.com.au FRI, 10th July
QUEENSLAND 교민게시판 퀸스랜드주 한인회 소식 퀸스랜드주 한인 동포를 위한 모든 전달사항은 한인회 공식 페이스북에 공지됩니다. • 퀸스랜드주 한인회 페이스북: https:// www.facebook.com/ksqld
→휴대폰 카메라로 본 코드를 스캔하시면, 한인회 페이스북으로 바로 이동합니다. <유학생 & 워킹홀리데이 관련 문의> 주 시드니 총영사관 워킹홀리데이 김용성 상담원 연락처: 0404 574 651 <문화교실 강사 모집> 퀸스랜드 주 한인회 에서 재능 있고, 열정있는 나눔, 봉사의 목적으로 강의가 가능하신 강사님들을 모집 중입니다. 퀸스랜드 주 문화교실은 1년에 총 4 번의 텀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텀마다 퀸스랜드 주 교민들에게 다양한 취미 혹은 평생학습을 제공해 드리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가 보유하고 있는 인적자원 활용으로 시민 주도의 문화교실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기반 마련 • 모집기간> 항시모집 • 신청자격> 강의가 가능한 브리즈번 시민 누구나 • 강의대상> 취미, 교양 분야 • 신청방법> 한인회 사무국 이메일로 전달; office@ksqld.org • 신청서류> 본인의 간단한 이력 작성 (A4 한장 이내) 자세한 내용은 사무국으로 연락 바라며,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이메일 문의: secretary@ksqld.org <한인회관 대관업무 시작>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중단되었던 한인회관의 대관을 다시 시작합니다. 현재 바둑회가 사용하고 있으며, 아리랑이 7월 중순부터 대관 예정입니다. 한인회관의 대관을 원하시는 개인이나 단체는 secretary@ksqld.org 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한인 청년 가정 나눔 운동 설문조사> 객관적인 평가와 의견을 듣기 위하여, 이번 한인 청년 가정 나눔 운동에 참여와
격려를 보내주신 분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합니다. 반드시 설문에 참여하시어, 퀸스랜드주 한인회가 보다 효율적인 방법으로 한인사회 복지를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의견을 내주세요. 귀하의 의견을 적극 검토 후 추후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설문 대상: 이번 나눔 운동에 물품/성금으로 후원하지 않았더라도, 응원과 격려를 해주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설문지 QR코드:
<한인청년가정 마음나눔 무료상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청년 가정을 위해 물품 나눔 운동에 이어, 마음 나눔 운동을 실시합니다. Covid-19 장기화로 인해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들에게 전화 및 화상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전문상담 단체인 #WithYounMeCounselling 에서 경험 있는 상담사와 함께 무료 상담을 진행하니 불안, 외로움, 두려움, 우울함을 겪고 계시다면 언제든 상담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 카카오톡 채널 @ WITHYOUNME 를 추가해 주세요.
브리즈번/골드코스트 7월 순회영사 공지 □ 주시드니총영사관은 아래와 같이 퀸즐랜드주 브리즈번, 골드코스트에서 순회영사를 실시 할 예정입니다. 퀸즐랜드 주정부의 COVID-19 제한조치 완화에 따라 7월 순회영사는 예약 접수를 받지 않습니다. [브리즈번] - 일시: 2020. 07.22(수) 09:00~12:00, 13:30~16:30 (※12:00~13:30 점심시간) 2020. 07.23(목) 09:00~12:00 - 장소: 브리즈번 순복음교회(Brisbane Full Gospel Church) 2642 Logan Rd, Eight Mile Plains QLD 4113 [골드코스트] - 일시: 2020. 07.24(금) 09:00~12:00 - 장소: 골드코스트 비전장로교회(Gold Coast Vision Presbyterian ChurchUnit) Unit24-26, 3-15 Jackman St, Southport QLD 4215
□ 방문 접수 혼잡 최소화 및 안전을 위해 각 업무 별 지정시간에 방문 해 주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O2 020. 07.22(수): 오전: 공증, 국적 및 기타업무 / 오후: 여권 O 2020. 07.23(목): 모든 업무 접수가능 □ 순회영사 방문 전 아래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지켜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 순회영사 현장에서는 총영사관을 직접 방문하셔야 신청 가능한 아래의 업무* 만 처리가 가능하며, 신속한 업무 처리를 위해 사전에 정확한 수수료(현금)를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 공통 유의사항 및 민원 업무별 준비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순 회영사 장소에서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현재 유효한 여권 원본 및 사본이 반드시 필요합니다(공증 업무는 사본 불필요). -각 업무별 신청 서식은 주시드니총영사관 홈페이지(www.koreasydney.net)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순회영사 공지사항 및 관련 업무 게시 글을 반드시 확인 후 구비서류를 갖추어 방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호주기독교대학 호주기독교대학 학교설명회와 특강 (7월 7일)
비전매거진 한인커뮤니티에 유익한 정보와 알리고 싶은 소식을 보내주세요. 게재는 무료입니다. visionweekly01@gmail.com
호주기독교대학은 학교설명회와 함께 오픈 특강이 있습니다. 다양한 코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7월 7일 오후 7시 ‘중년의 이해’ – 오태균 박사, 학교설명회 모든 특강 신청은 다음으로 신청해 주세요. 02) 6255 4597 / 0402 140 905 info@accu.edu.au 호주한인 생명의 전화 - 무료상담 (02 9858 5900) 부부 혹은 자녀와의 혹은 가까운 분들과의 관계의 어려움 혹은 중독의 문제 우울증 등 다양한 어려움에 힘겨운 분들은 전화를 주셔서 회복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위기 상담 뿐아니라 좀더 전문적 도움도 함께 드립니다. 소정의 유료서비스도 원하는 내담자에 한해서 제공합니다. 호주 전역 어디에서나 어느 시간이나 상담이 가능합니다. koreanlifeline@hotmail.com, 02 9858 5900 (상담전화 ) www.koreanlifeline.org 상담원들도 모집합니다 (0430 045 078)
퀸즐랜드 한인 경로회 ● Tel. 3879 1382 ● Fax.3879 1382 ● ABN 92362726522
882
The Korean Senior Association of Qld Australia I N C
● Mob. 0418 883 377 ● E-mail. hhpak1043@naver.com ● 29 Simpson Way Forest Lake Qld 4078
우리 경로회 親知 여러분!! 今年도 한 해의 반인 전반기 6개월을 보내고 후반기 시작인 7월을 맞이했습니다. 그 간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을 것을 바라는 마음으로 안부 인사 드립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세상은 시끄러워도 여러분의 마음은 안정되고 고요하기를 힘쓰고 참아갑시다. 설한풍이 부는대로 잎사귀는 떨구고 봄을 기다리는 나무도 많이 있답니다. 강풍이 일듯이 오늘의 국면에 처하여 스스로 자세를 가다듬고 죽을 때 후회하는 세 가지 를 생각해 봅니다. 첫째는 베풀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가 크다고 합니다. 가난하게 산 사람이든 부유하게 산 사람이든 죽을 때가 되면 "좀 더 주면서 살 수 있었는데... 왜 좀 더 나누어주지 못했고 베풀며 살지 못했을까?" 이것이 가장 큰 후회랍니다. 둘째는 참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라고 합니다. 그때 내가 조금만 더 참았더라면 좋았 을 걸, 왜 쓸데없는 말을 하고, 쓸데없이 행동을 했던가?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참았더라 면 내 인생이 좀 달라졌을 텐데 참지 못해서 일을 그르친 것이 후회가 된다는 것입니다. 셋째는 좀 더 행복하게 살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라고 합니다. 왜 그렇게 빡빡하고 재 미없게 살았던가? 왜 그렇게 짜증스럽고 힘겹게 어리석게 살았던가? 또한 이러한 나로 인하여 다른 사람들을 힘들게 한 삶을 살았던 것에 대해서 후회한다고 합니다. 어느 <성 직자의 말씀>입니다. 생활의 비타민이라 생각되어 적어 보았습니다. 2020년 7월 월차모임은 아래와 같습니다.
- 일시: 7월 16일 (셋째 목요일) 오전 10시 30분 - 장소: Old Inala Hall (UBD M-218 F-5참조) Corner of Rosemary St and Abellia St Inala (KEV Hooper Memorial Park인접) (100번 버스 이용) (K F C음식점에서 City가는 버스 방향으로 도보로 5분거리)
퀸즐랜드주 한인 경로회
회장 박희문
65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코로나바이러스 (COVID-19)로부터 지역사회 보호하기
이제 우리가 COVIDSafe의 생활화 체제로 나아가려고 하므로 몸이 아프면
집에 머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일 감기 혹은 독감 같은 증세가 있을 경우 COVID-19 진단 검사를 받는 것에 관해 의료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경미한 증세를 가진 사람도 여전히 바이러스를 전파시킬 수 있습니다. COVID-19 진단 검사
검사를 실시하면 환자가 COVID-19에 걸렸는지 여부를 파악하게 되고 의료 당국이 바이러스 전파를 추적하도록 돕게 됩니다. 조기 진단을 받으면 여러분의 친구 혹은 가족에게 바이러스 전파를 방지
하는 단계를 취할 수 있게 됩니다. 열이나 기침, 인후통 혹은 숨가쁨이 있을 경우 검사를 받는 것이 중 요합니다.
여러분이 몸이 좋지 않고 아래 사항에 해당되면 검사가 더욱 중요합니다. • 해외에서 최근에 호주로 돌아온 모든 여행자들은 호주에 도착하면 14일 간의 검역 의무화 • 지난 14일 내에 COVID-19 진단을 받은 사람과 근접 접촉을 했음
• 직접 환자 접촉을 하는 의료, 노인 케어 혹은 거주 케어 근로자 혹은 직원임
어디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나요?
의사에게 연락하여 검사를 주선하게 하거나 호흡기 클리닉을 방
문하실 수 있습니다. 의사를 방문할 경우 해당 클리닉에 먼저 전 화하여 그들에게 귀하의 증상을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그들이 귀하의 도착을 준비하여 클리닉에 있는 다른 사람들 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호흡기 클리닉은 전국에 있는 의료 센터로서 급성 호흡기 감염 증상이 있는 사람들을 검사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가까운 호흡기 클리닉을 찾길 원하시면www.health.gov.au/ covid19-clinics를 방문하십시오. 귀하의 주 혹은 준주에는 검사
를 받을 수 있는 추가 클리닉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해당 주 혹 은 준주 보건 웹사이트를 통해 클리닉을 찾을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 검사를 받을 경우 집에 머물고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 을 피하십시오. 검사 결과는 하루 혹은 이틀이 걸릴 수 있습니다.
호흡 곤란 등 심각한 증세가 있을 경우, 긴급 의료를 위해 000에 전화해야 합니다.
바이러스 전파 방지를 도와주세요
우리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모든 사람이 신체적 거리두기와 양호한 위생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과 1.5 미
터 거리 유지를 하고 몸이 아프면 집에 머물러야 합니다. 비누와
물로 손을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는 팔로 가립니다. 우리 모두 우 리의 역할을 하여 COVID-19의 전파를 방지하는데 일조할 수 있 습니다.
COVIDSafe 앱을 다운로드 하세요
아직 COVIDSafe 앱을 다운로드하지 않은 경우 다운로드하셔서 가족과 친구 그리고 지역사회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십시오. 이 앱은 공공 의료관들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린 사람을 접촉한 적 이 있는 사람들에게 통보를 하도록 지원합니다.
COVID-19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
공식 소스를 통해 정보를 계속 습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www.
australia.gov.au를 방문하시거나 코로나바이러스 헬프라인 1800 020 080혹은 통번역 서비스 131 450에 연락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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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onweekly.com.au FRI, 10th July
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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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즐랜드 한인매거진 SINCE 2002 10th July 발행인 김혜경 마케팅 이우희 디자인 FPP
36 ATO, 8000개 기업체에 42 31만여명 31만여명 멜번 시민들 ‘잡키퍼’ 중단 경고
38 임대주택 보유자, 세무 신고 시 유의 사항
4주 ‘외출금지명령’ 적용
54 소녀시대 소녀시대 탈퇴하고 CEO된 제시카, 월세만 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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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