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 한인매거진 SINCE 2002 17th July 발행인 김혜경 마케팅 이우희 디자인 F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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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호텔 갔을 때만 가능한 것
TS와 봉준호의 대성공이 우리 B 에게 말해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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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호텔갔을 때만 가능한 것
[ 몰입의 중요함 ] by CHECKIN
나에게 주어진 시간 : 21시간
해외의 경우, 여행을 함께가는 사람과 같이 호텔에서 투숙을 할 것이고 국내의 경우, 주말에 호캉스를 하기 위해 사랑하는 연인과 호텔에서 투숙을 한다. 이렇듯, 항상 누군가와 함께 했고 필자에게 '더블베드'는 디폴트였다. 그러던 도중 호텔을 본격적으로 리뷰하기 위해 혼자 호텔을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일단 트윈으로 해야하나 더블로 해야하나부터 고민이다.
혼자가는데 침대가 2개 있는 것도 좀 괴기스럽고, 혼자 더 블베드를 쓰자니 너무 넓은 것 같다. '그래, 차라리 침대 2개 인 것 보단 하나가 낫지'라는 생각에 더블베드를 택한다. 더 블베드에서 혼자 앞구르기, 옆 구르기, 덤블링해도 되고 좁게 자는거 보단 넓게 자는게 나한 테도 유익해보인다. 사실, 길을 걸어가며 앱을 통 해 예약 중이었다. 이미 갈 곳 을 정해놓고 호텔로 가는 길에 결제하고 결제문자까지 딱 받 으니 난 호텔 앞에 서있었다. 갑자기 떨리기 시작했다. '내
가 혼자 호텔에 오다니'. 어른 이 된 기분이었다. 그리고 이날 이후로 난 '혼캉 스'의 매력에 빠지고 말았다. 체크인 시간 3시. 체크아웃 은 12시. 앞으로 나에게 주어 진 시간은 21시간. 21시간 동 안 나 혼자 있는 것이다. 자취 를 하는 직장인이라면 21시간 동안 혼자 자취방에 있을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가만히 생각해보자. 우리가 심 각하게 의식을 하지 않아서 그 렇지 우리 직장인들은 하루 24시간 중 평균 수면시간을
제외하고 남은 20%의 시간을 온전히 '나를 위해 쓰지 못한 다.' 9시부터 6시까지 열심히 남을 위한 시간을 쓰고 집으로 오면 7-8시, 나에게 쓸 수 있는 시간 3-4시간. 여기서 핵심은 저 3-4시간이다. 3시간은 물론 1시간도 나를 위해 시간을 쓸 생각을 못한다. 왜그럴까? 이미 내가 가진 에너지를 9 to 6 하며 쏟아부었기 때문이다. 뇌과학적으로 익숙하고 편안 한 것을 사랑하는 우리들의 뇌는 '짭퉁신호'를 보낸다. '야 오늘 너 고생 했으니까, 고생 한 너에게 보상을 좀 해야지' 라며.
그래, 그 말도 맞는 말이야. 내 가 오늘 얼마나 고생했는데 보 상을 좀 해볼까? 라며 흔쾌히 수락한다. 쇼핑몰에 들어간다. 기가막히 다. 내가 힘든거 어떻게 알고 내가 원하는 상품이 딱 세일 한댄다. 장바구니. 와 갑자기 80% 할인? 오늘은 나를 위한 날인거 같다. 장바구니. 그리 고 결제(소비). 이제 결제까지 했으니 뭔가 나 를 위해 보상한 것 같고 흐뭇 하다. 이 텐션을 그대로 이어 서 밀린 네이버웹툰, 넷플릭 스, 유튜브 컨텐츠를 '소비' 하 기로 한다.
그래, 차라리 침대 2개 인 것 보단 하나가 낫지'라는 생각에 더블베드를 택한다.
그렇게 소비를 실컷 하다보니 어느덧 새벽 2시.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서가 아닌, 그저 내일 사무실에 지각하지 않기 위해 이제 그만 잠에 들 기로 한다. 이렇게 우린 24시 간 중 고작 3시간을 나를 위해,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갖지 못한채 하루를 마무리 한다. 아무래도, 남을 위해 시간을 써야만 하는 9 to 6 그리고 그 나마 조금 남은 에너지를 퇴근 길에 다 써버린다. 집에 도착했을 땐 나의 멘탈은 이미 '무릉도원'의 상태. 이때 가 가장 위험하다. 외부의 유
혹에 쉽게 넘어가게 되는 상 태이다. 나를 방해하는 것들은 모두 매력적이다. 호텔에선 나 혼자이다. 그 누 구도 날 방해하지 않는다. 조 금 집중하려는 찰나 배가 고 프네 하며 집처럼 냉장고를 열어 꺼내 먹을 수 없다. 물론 미니바에서 꺼내먹을 순 있지 만 돈내야 한다. 미니바 문 열 었다 닫는다. 평소같으면 '나 를 위한 보상'이라며 쉽게 지 갑을 열어 몇 십만원 씩 FLEX 했는데 미니바의 몇 천원은 아 깝다. 카페처럼 왁자지껄한 분위기
속에서 내 에어팟을 타고 넘어 오는 옆 테이블의 재미난 일상 이야기에 현혹 될 일도 없다. 사방팔방 움직이는 사람들 때 문에 그 추세에 맞춰 나도 이 것저것 만지며 움직일 필요 도 없다. 집처럼 갑자기 나에 게 심부름을 시키는 사람도 없 고, 간식 달라며 쪼르르 나에 게 와 꼬리흔들며 애교 부리 는 강아지를 보며 간식을 안 줄 수가 없다. 강아지 간식과 나의 몰입을 교환했다. 강아지 만 이득봤다. 나를 방해하는 요소가 없다. 몰입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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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갖춰졌다. 이제 21 시간은 '나 에게' 쓸 수 있다. 21시간을 나에게 쓸 수 있다 니 너무 설렌다. 한번도 21시 간을 가져본적이 없을 거다. 물론 여기서 수면 시간을 8시 간이라 치고 생각하면 13시간 이다. 그래도 그게 어딘가! 주 말마저 13시간 동안 '소비'하 느라 바쁜데! 세계적인 부자들이 왜 그렇게 아침 일찍 일어나는지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 이들은 사무실 에 가서 나올 때까지 수 많은 선택을 효율적으로 해야하기 때문에 그 시간엔 '나'한테 쓸 시간이 부족하다. 하지만 이들 은 '나에게 쓰는 시간'이 얼마 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 그래 서 아무도 방해하지 않는 시 간. 새벽4시-6시를 공략한다. 모두가 잠들어 고요하고 적막 이 흐르는 시간. 이때 이들은 몰입한다. 호텔 객실에 혼자 있으면 이 ' 고요하고 적막'이 흐르는 시 간을 겪을 수 있다. 새벽 4시가 아니어도 가능하다. 아침형 인간이 아닌 필자에겐 너무나 큰 혜택이다. 이 때를 공략하여 필자는 그 동안 밀렸 던 글을 쓰기로 한다. 호텔 객실의 방음처리가 이토
visionweekly.com.au FRI, 17th July 록 잘 되있는 것일까, 에어팟2 의 노이즈 캔슬링 모드를 켠 기분이다. 기분 탓인가? 평소 엔 2줄 써내려가려면 계속 썼 다 지웠다를 반복하며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객실 안에 선 술술 써내려 간다. 일이 잘 풀리는 기분이니 재밌다. 계속 쓰고 싶다. 그렇게 해서 글 한 편이 완성이 된다. 시계를 보 니 세상에. 20분 정도 지났을 줄 알았는데 2시간이 지났다. 더 놀라운 사실은 필자가 평균 적으로 하나의 글을 완성짓는 데 5시간 이상 걸린다는 것. 시간 왜곡이 벌어진다. 몰입 할 수 있다. 필자는 집중력이 그렇게 지속적인 편이 아니 다. 10분 정도 글 쓰다가 핸드 폰 잠깐 확인하고 괜히 물 한 잔 마시고 주변을 두리번 거린 다. 그런 내가 2시간을 태웠다. 그것도 시간가는 줄 모르게. 필자 뿐만이 아닌 지금 이 글 을 읽고 계신 독자분들도 충 분히 가능한 이야기이다. 왜냐 면 호텔엔 그 누구도 나를 방 해하지 않으니까. 신경쓸 것은 오직 '나' 밖에 없다. 그리고 집 중해서 짧은 시간에 스스로 뿌 듯한 결과물을 만들어 냈기 때 문에 성취감도 생긴다. 기분이 좋다. 더 몰입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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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한만큼 따라오는 고독 역시 세상에 공짜 밥은 없다 고 했다. 혼자 호텔에 가면 몰 입이 잘된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견뎌내야 할 것 이 있다.
반드시 '고독'할 것. 혼자 21시간을 지내기 때문에 특별한 약속을 잡지 않고 가는 이상, 말을 할 일이 없다. 외롭다는 말은 적합하지 않다. 고독하다. 세상과 단절되어 홀로 떨어져 있는 듯 하다.
반드시 '고독'할 것. 혼자 21시간을 지내기 때문에 특별한 약속을 잡지 않고 가는 이상, 말을 할 일이 없다. 이러 다 말하는 법 까먹는거 아닌 가 싶을 정도로 말을 안하게 된다. 그러다보면 '나 혼자' 라 는 사실을 더욱 크게 느끼며 ' 나 혼자'라는 생각이 계속 맴 돈다. 어느 순간부터 객실이 객실로 보이지 않는다. 우주 관련 영화를 보면 우주비 행사가 우주선 밖으로 나왔는 데 갑자기 불미스러운 사건으 로 나 혼자 광활한 우주에 둥 둥 떠다니는 장면을 본적이 있
을 것이다. 그 때의 그 기분이 어떨까? 딱 그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외롭다는 말은 적합하지 않 다. 고독하다. 세상과 단절되 어 홀로 떨어져 있는 듯 하다. 우리처럼 세상과 단절은 커녕 얽히고 설켜있는 직장인들에 겐 고독이란 익숙치 않다. 고독의 시간, 우린 사색에 빠 진다. '난 왜 이 일을 하지?', ' 난 회사를 왜 다니지?', '내가 좋아했던 것이 이거였을까?' 라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평상시 였으면 이런 생 각이 들 땐 뭔가 회사에서 기 분 나쁜 일을 겪었을 때인데, 호텔에선 '결'이 다르다. 몰입 을 한 후 나에게 찾아온 고독. 그 때 비로소 나에 대해 생각
할 시간을 자연스럽게 갖게 된 다. 그리고 '나'에 대해 계속 질 문을 던진다. 돈을 많이번 부자들, 세계를 이끌어가는 사람들의 공통점 은 바로 남이 아닌 자신과 끊 임없는 대화를 한다는 것이 다. 동기부여 유튜브만 봐도 이런 말이 나온다. '이미 답은 너가 알고 있다.', '내면의 소리 를 들어라'. 이게 와닿지 않는다. 왜냐면 해보지 않고 겪어본적도 없고 주위에서 그렇게 한 사람도 없 으니까. 하지만 호텔에선 정확히 말 하면 혼자 호텔에 가서 고독 의 순간이 찾아오는 순간. 우 린 이미 '나'와 이야기할 준비 가 끝났다.
비로소 깨달은 중요한 사실 우리가 뭔가에 몰입을 하기 위 해선 우리를 방해하는 요소들 을 모두 차단해야 한다. 차단을 최대한 많이 할 수록 몰입에 빠져드는 속도는 점점 빨라진다. 몰입을 잘 하는 사 람은 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 고, 스스로를 발전 시킨다. 그 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 는다. 우리가 사무실에 가서 맨날 구석의 빈 공간에서 일 하고 싶은 이유가 뭘까. 남의 시선을 피하고 싶을 수도 있 지만 그 '남의 시선'이란 방해 요소를 차단하고 일에 집중하 기 위해서다. 똑같다. 카페나, 집에서 집중이 잘 안될 때 내 가 좋아하는 일과 못 해왔던 일에 몰입을 하고 싶다면 호 텔만한 곳이 없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입 한 후 고독이 찾아온다면, 나를 돌이켜보는 시간이 자연스럽 게 왔다는 것이다. 남들은 쉽게 느낄 수 없는 이 고독을 '나'는 느꼈음에 감사 하게 생각하자. 집이나 카페 에서도 충분히 가능한거 아니 냐? 라고 할 수 있다. 물론 가능 하다. 하지만 필자는 집중력이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모든 방해 요소들이 차단되어 있는 호텔을 선택 한 것 뿐이다. 더 빠르게 가기 위해. 몰입 후 밀려오는 고독의 시 간은 몰입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 상당 수의 사람들은 '나만의 시간'을 갖을 여유조 차 없다. 어쩌면 이 글을 본 후,
혼자 호텔에 가는 것을 시도 해본다면, 이미 여러분들은 다 른 상당 수의 사람보다 더 빠 른 성장과 더 나은 삶을 선택 한 것이다. 그러고 난 다음에 넷플릭스 보 는거?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오히려 더 안 볼 것이다. p.s : 혼자 호텔가서 이 모든 것 을 느끼기 위해 스마트폰을 잠시 멀리 했습니다. 생각보다 긴급한 연락은 없었고, 카톡도 연인을 제외한 나머진 그렇게 중요한 내용도 없었습니다. 생 각보다 잠시 스마트폰을 멀리 했다고 내 삶이 사회와 단절 되지 않고 오히려 더 단단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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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하고, 밥을 먹고, 먹은 걸 치우면 하루가 끝난다. 미국 생 활을 시작하고 3개월은 삼시 세끼 초보과정이었다면, 코로 나가 창궐한 이후의 3개월은 하루하루가 밥과의 전쟁이었 다. 나가서 사 먹을 수도 없고, 식재료도 쉽게 구할 수 없는 와 중에 끼니 사이마다 온라인 강 의를 듣고, 아들과 놀아주고, 산책도 하다 보면 시간이 참 잘 간다. 미국에 오면 꾸준히 글을 써야겠다는 굳은 다짐은 그렇 게 삼시세끼 앞에서 무너졌다. 벌써 미국 생활의 절반이 지났 다. 6개월을 여기서 살았고, 앞 으로 6개월의 삶이 남았다. 지 금까지 해먹은 끼니만큼 더 챙 겨 먹으면 어플에서 클릭 한 번 이면 아파트 현관문 앞에 ‘딩 동’하고 맛있는 밥이 배달되 는 한국으로 돌아간다는 의미 이다. 지난 6개월 동안 하고 싶 은 말이 정말 많아서 여기저기 끄적여놨는데 대망의 여름방 학을 맞아 다시 글을 쓰려고 하 니, 매일 뭐 해 먹을지 고민하 던 것만큼 무엇을 써야 할지 고 민이 된다. 미국에 오기 전까지 만 해도 나의 삶은 미국에서 공 부하고, 아기를 키우는 뭔가 그 럴듯한 이야기가 가득한 일상
미국 시골 편 by 김룰루
일 줄 알았는데 살다 보니 밥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래서 시작은 밥이다. 패기 넘치고 가방 하나면 어디 든 갈 수 있었던 나는 수많은 여행지에서 음식으로 고생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유럽에 가
면 한 달 가까이 빵만 먹고도 행복했고, 동남아에 가면 물갈 이 한번 없이 길거리에 털썩 앉 아 현지 음식을 먹곤 했다. 한 국인은 밥심이라는 말은 세계 화 시대 이전의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다. 정말 외국에서 살아 보지 않은 티를 팍팍 내는 순박
한 망상이었다. 미국에 도착한 지 3일 만에 피자와 샌드위치 에 질려버려 된장찌개를 하는 나를 보면서, ‘아, 나는 한국인 이구나.’라고 생각했다. 이사 를 마치고 처음 한인 마트에 가 던 날 500달러 넘게 장을 보고 할라피뇨가 들어간 순대국을 먹는데 깍두기랑 들깻가루가 얼마나 고맙던지 계속 감탄했 다. 미국 시골에 살고 있지만, 한인 마트(그 유명한 H마트)가 차로 30분 이내에 있는 동네에 살고 있어 한국 재료들을 사는 것은 어렵지 않다. 정말 소문대 로 없는 것 없이 다 있다. 닭똥 집, 돼지껍데기, 냉동 낙지, 온 갖 젓갈과 김치, 막걸리 등등. 한인 마트를 다녀오는 날은 보 쌈이나 각종 나물이 들어간 비 빔밥처럼 특식을 먹는 날이다. 항상 반주는 막걸리로. 매일 가기엔 조금 멀어서 평 소에는 가까운 마트에서 장을 본다.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Harries Teeter,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Farmers market 에서 주로 장을 본다. 사실 미 국 마트에도 없는 건 없다. 조 금 달라서 그렇지. 우선, 다진 마늘을 살 수 없다. 마늘은 파 는데 항상 곱게 껍질에 쌓여 있다. 한인 마트에서 사 온 다 진 마늘이 다 떨어져서 한두 번 정도 미국 마트 마늘을 사 봤는데 껍질을 까다가 지쳐서 그 이후로는 그냥 없으면 한 식을 안 한다. 그리고 불고기 용 (여기서는 샤브샤브용) 소 고기를 찾기 어렵다 (우리 동 네만 그런가?). 정육점 아저씨 에게 여쭤봐도 기계가 없어서
그렇게 못 썰어준단다. 파, 배 추, 고추, 무는 종류가 묘하게 다르다. 파는 Green onion과 Leek이라는 두 종류가 있는데 둘 다 우리나라 대파랑은 종류 가 다르다. 배추도 우리가 먹 는 배추는 Napa Cabbage라 는데 마트에 잘 안 들어온다. 고추는 말해 무엇하리. 중남 미 신기한 고추들이 엄청나게 많아서 청양고추 대신 다양하 게 써보고 있다. 무는 한국 무 는 없고, Daikon이라는 단무 지 무처럼 생긴 것만 파는데 소 고기뭇국을 몇 번 해먹어 봤더 니 맛은 그럭저럭 비슷한 것 같 다. 그리고 해산물 종류가 너무 적다. 나는 그래도 바닷가가 차 로 2시간 거리에 있는 동네에 살고 있어 산지 새우, 생선이 자주 들어오는 동네에 살고 있 음에도 불구하고, 오징어 종류 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대구 도 스테이크용 필레만 팔아서 생선도 스테이크로만 먹는다. 재료뿐만이 아니라 조리 방법 도 우리나라와 미국은 매우 다 르다. 한식은 끓이고 볶고, 손 이 많이 간다. 근데 미국 음식 은 어지간해서는 그냥 오븐에 넣어버리면 끝난다. 세상 편하 다. 한식을 하면 오목한 국그릇 밥그릇, 반찬 그릇이 한가득 나 오는데, 스테이크나 미국 오븐 요리는 접시 두세 개면 식사가 끝난다. 문제는 편하다고 미국 식 스테이크를 한두 번 해 먹으 면 또 매콤한 국물이 생각난다 는 점이랄까. 우리 부부의 밥은 저렇게 다양 한 시도 끝에 대충 삼시세끼를 해결하는 법을 터득했다. 그런 데 문제는 아기 이유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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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돌이 지나 우리랑 밥을 같이 먹어 번거로움을 좀 덜었 지만, 아들내미의 중기와 후기 이유식을 모두 여기서 해서 먹 여야 했던 터라 우리 삼시세끼 에 더해 이유식도 준비해야 했 다. 이유식 책과 블로그 중간 중간에 등장하는 아욱, 미역, 우엉, 부추 같은 한국인 특화 재료들은 그냥 깔끔하게 포기 했다. 대신에 우리나라보다 싼 소고기 안심은 원 없이 먹였 다. 대학원에서 만난 모든 아 기 엄마들이 “왜 사 먹지 않는 거니?”라고 몇 번 물어봤지만, 그냥 내 고집이라면 고집이랄 까. 진열대에 나를 보고 예쁘게 웃는 아기용 퓨레를 몇 번 유용 하게 활용하긴 했지만, 왠지 매 일매일 먹일 수 없었다. 한국과 이유식 문화가 너무 달라 끝날 때까지 적응할 수 없었다. 돌이 지난 지금도 간을 거의 하지 않 고 밥을 주는 내가 미국에서 볼 땐 고집쟁이로 보이겠지만, 어 쩔 수 없다. 미국 음식을 정말 내 밥처럼 먹 을 수 있었다면 세상 어디보 다 편한 곳이었을 것 같다. 아 침 식사를 전문으로 파는 가 게도 많고, 종류도 아주 다양 하고, 심지어 굉장히 맛있다. 마트에서 피자, 샐러드바, 델 리도 잘되어 있어서 그냥 사다 가 먹으면 아주 좋다. 집 앞 바 베큐집 바베큐는 얼마나 맛있 는지 내가 밥과 국이 없어도 살 수 있는 사람이었다면 천국이 었을 것 같다. 하지만, 밥과 국 이 꼭 있어야 하는 나 같은 사 람은 어쩔 수 없이 집 앞에 있 던 아구찜 가게와 소곱창 구이 집이 그립다. 열심히 삼시세끼를 해 먹다 보 면 금방 한국으로 돌아갈 날이 다가올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 니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 이 시간이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 삼시세끼를 매번 하 면서 칼질을 너무 많이 해서 손 이 아팠던 적도 있었고, 설거지 하다가 화난 적도 많았지만, 세 가족이 매일 얼굴을 마주 보고 밥을 같이 먹는다는 것에 고마 운 날들이 더 많다. 나와 남편 이 회사에 다니던 시절엔 하루 한 끼 마주 보고 먹을 시간도 없었다. 주말이나 되어야 서 로 얼굴 보고 밥을 먹었다. 아 기가 태어난 이후에도 남편은 하루에 저녁 한 끼 함께 먹으면 고마운 날들이었다. 그랬던 시 간을 돌이켜보면, 매 끼니 밥을 하면 맛있게 먹어주는 가족들 이 함께한다는 것만으로도 행 복한 일이다. 자, 그래서 오늘 저녁은 뭘 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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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천도룡기]의 주지약을 만나러 아미산으로~ 중국 무협 9대 문파의 하나인 ‘아미파’의 본거지인 아미산을 찾아서 by 이안
아미산에 오르기 전에 고민에 빠졌다. 중국은 워낙 큰 나라이다 보 니, 성(省)과 성(省)을 이동하 려면, 버스를 타던 기차를 타 던, 20시간~30시간이 넘는 건 보통이다. 황산을 오른 후 에 아미산으로 바로 가려면 쓰 촨 성의 성도 청두를 가야 하 는데, 기차와 버스로 72시간 이상은 달려야 할 거 같았다. 중국에 머무는 동안, 48시간 이상을 달리는 기차는 여러 번 타봤는데, 침대칸이 있다 고 해도 저렴한 티켓은 문을 닫을 수 있는 쾌적한 침대 좌 석이 아니다. 중국에 오기 전 에 인도(india)에서 3개월간 여행할 때도 24시간이 넘는
기차 여행을 수십 번 넘게 했 는데, 중국과 인도의 2등 칸 침 대 좌석은 비슷한 구조를 갖고 있었다. 2등 칸 좌석은, 기차 복도에 침 대 좌석이 마치 2층 침대처럼 2칸씩 가로로 만들어져 있다. 간이침대를 기차 복도에 가로 로 2개씩 매달아 놓았다고 생 각하면 되는데, 2등 칸 기차를 타고 48시간 이상 여행을 하 다 보면, 자연스럽게 1층 침대 를 배정받은 현지인들과 친구 가 될 수밖에 없다. 48시간 이 상을 계속 2층 침대에 누워만 있을 수는 없으니, 기차 복도 로 내려와서 1층 침대 주인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게 되기 때문이다.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는 지도 모르겠으나, 1999년 봄 당시만 해도, 베이징이나 난 징 상하이 등을 운행하는 고 속 열차는 상당히 고급스러웠 지만, 신장 위구르 등 중국 대 륙의 서쪽으로 갈수록 기차도 ‘정겹고 푸근한 낡은 기차’들 이 많았다. 한 번은 중국에서 48시간은 기차, 이어서 버스 로 다시 30시간 정도를 달리 는 일정이 있었는데, 그때 나 와 같은 기차 칸에 배정된 중 국인 부부를 오랫동안 관찰할 수 있었다. 그 부부는 딸이 하나 있었고, 남편의 나이는 40대 중반 정 도로 되어 보였는데, 식사 시 간이 되면, 1층 침대에 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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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누워있던 아내가, 반대편 의자 에서 졸고 있던 남편을 발로 한번 툭 찼다. 그러면 남편은 마치 군대에서 ‘이등병이 딴 짓을 하다가 선임에게 들킨 것 마냥’, 정신을 차리고 벌떡 일 어나서 주섬 주섬 뜨거운 물 을 받으러 갔다. (장거리 중국 기차여행 중에는 주로 컵라면 같은 식사를 한다). 식사를 다 마치고 나면, 당연히 화장실로 가서 설거지를 하는 것도 남편 이었고, 몸집이 아주 컸던 아 내는 침대칸에 바로 벌러덩 누 워버렸다. 가끔 설거지를 하러 가던 그 아저씨와 얼굴이 마주 쳤는데, 그 아저씨는 나를 부 러워하는 표정이었다. 중국이 한국보다 훨씬 더 여권 이 신장되었다는 얘기는 익히 들었었지만, ‘아~~ 저런 식이 구나!’. 생생한 현장을 목격하 고 나자, 혹시라도 중국인 여 성분과 결혼하지는 말아야지 다짐했었다. 물론 한국에서 내가 식사를 차 리고 설거지를 할 수도 있겠으 나, 중국처럼 식사 담당은 아 예 남편 몫으로 정해져 있고 아내는 손짓이나 발짓으로 지 시를 내린다면, 나처럼 게을러 터진 남자는 가족에게 건강한 식단을 성실히 제공할 수 없 을 거 같았다.(오해하지 말아 주세요~~ 같이 할 수는 있지 만, 남편 혼자만 하는 건 좀.... ㅠㅠㅠㅠ 제가 너무 가부장적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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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부터 중국과 한국에서 초절정 인기를 누렸던 중국 드 라마 ‘삼생삼세 십리도화(三 生三世 十里桃花)'에 푹 빠져 서, 여자 주인공 백천 역의 ‘양 미’나, 봉구 역의 ‘디리러바’ 같 은 중국의 절세가인과 같이 산 다면 어떤 기분일까? 잠시 생 각해본 적이 있는데, 중국 기 차 안에서, 아내의 발길질에 바짝 쫄아서 벌떡 일어나던 그 아저씨를 생각하면 나는 자신 이 없을 거 같았다. 기차 얘기가 길어졌는데, 아 무튼 황산에 오르고 나서, 바 로 아미산(峨眉山)으로 직행 하는 건 너무 힘든 여정이 될 거 같아, 진시황릉이 있는 시 안(서안)에 들러서 병마용갱 (진시황 묘에 함께 묻힌 병사 들과 말의 토기인형)을 보며 며칠을 쉬다가, 아미산을 오르 기 위해서 쓰촨 성으로 넘어갔 다. 그동안 다녔던 중국 서안 의 도시들이 비교적 세련되고 현대적이었다면, 서안이나 쓰 촨 성 등 서쪽으로 갈수록 중 국의 예스러운 모습이 많이 남 아 있어서, 내가 기대하던 ‘삼 국지속 중국 옛 문화의 향기' 를 많이 느낄 수 볼 수 있었다. 아미산은 중국 무협 9대 문파 의 하나인 ‘아미파’이 본거지 이다. 신필(神筆) 김용 선생이 소설 영웅문 3부작 중 [의천도룡기] 에서 그토록 아름답게 묘사한 ‘주지약’이 수련을 했던 곳이 다. 영웅호색이라고 나 같은 ‘ 대한의 영웅’이, ‘나의 지약 동 생’이 머물렀던 곳을 안 가볼 수야 없지 않겠는가?
인도 기차의 2등석 침대칸 : 중국도 낡은 기차의 2등석 침대칸 구조는 비슷하다.
1996년에 유네스코 세계 자 연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 한 쓰촨 성의 아미산은, 높이 3,092m의 아름다운 산으로 중국의 4대 불교 성지중 하 나이다. 또한, 수많은 동식물 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5,000여 종의 식물과 2,300여 종의 동물이 서식한 다고 한다. 특히 아미산 정상 에 자리 잡은 금정사(金頂寺) 에서 내려다보는 풍광은 아름 답기로 유명해서, 이른 아침부 터 일출이나 운해를 관람하려 는 관광객들이 많이 모인다. 아미산은 혼자 오르기에는 여 러 가지로 부담도 되고, 황산 에서처럼 ‘호색한으로 몰려 쫓 겨날지도 모를 요상한 체험’ 을 하게 될까 봐, 중국 여행사 를 통해 예약을 했고, 49명의 중국 현지인과 한국인 1명인 나, 이렇게 50인이 함께 타는 미니버스에 배정되었다. 아미산으로 출발하는 아침은 4월 초순인데도, 전날 밤에 중 국 쓰촨 성[四川省] 어메이현 (縣)의 남서쪽에 엄청난 눈이 내려서, 세상이 온통 ‘눈의 나 라’였다. 미니버스를 타고 아미산을 오 르는 새벽, 1시간 내내 눈을 가 득 덮어쓰고 있는 울창한 나무
들과 산봉우리들을 볼 수 있었 는데 동이 터오는 시간이 되 자, 붉은 햇빛을 받은 산의 윤 곽이 드러나자 버스에 탄 모든 사람들이 탄성을 질렀다. 나 역시 대자연이 주는 장엄한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는데, 거대한 산 전체가 눈으로 뒤 덮인 ‘설산’을 이렇게 마주하 는 건, 네팔의 안나푸르나 트 랙킹 이후 처음이었다. '안나푸르나'가 어마 무지한 크기와 무시무시하게 치솟은 높이로, 인간을 압도해 벌린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한다면, 아미산을 봤을 땐, 입이 다물 어지기는 했지만, 감탄의 신 음소리를 계속 뱉어내야 했다. 아미산 정상인 금정사는 명태 조 주원장의 아들이 어머니를
해지는데, 사찰 동쪽에 높이 48m의 황금으로 입혀진 ‘사 면십방보현좌상(四面十方普 賢座像)’이 세워져 있었다. 하지만 거대한 금덩어리보다, 일출에 빛나던 아미산의 눈 덮 인 봉우리들이 훨씬 더 아름답 게 반짝거리고 있었다. 아미산을 관람하고 나서, 8세 기에 산자락을 깎아 만든, 높 이가 71m로 세계에서 가장 큰 불상인 러산 대불(樂山大 佛)을 보러 갔는데, 이 불상은 세 강이 만나는 지점을 내려다 보고 있어서 전망이 상당히 멋 있었다. 광활한 중국 대륙에 서, 끝이 안 보이게 흘러가는 거대한 강줄기를 바라보니, 마 음의 크기가 한 자락은 더 자 란 듯도 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불상인 러산 대불(樂山大佛), 높이 71미터
위해 건립한 사찰이라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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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시멀리스트 일상 미니멀리스트로 살고 싶은 워킹맘의 변명 by 까칠한 워킹맘
금요일 저녁부터 개수대에 쌓 이기 시작한 설거지를 치운 때 는 일요일 아침 식사를 마치고 나서다. 이제는 가사도우미 서 비스를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대개 매일 저녁마다 설거지만 큼은 정리를 하는 편인데, 금 요일 저녁부터 시작되는 주 말은 예외다. 최대한 게으름 을 피운다. 회사를 다니면서 가성비와 효 율성이 최고임을 학습했고, 개 인적인 성향도 생산적이고 효 율적인 것이 좋은 뼛속까지 생 계형 인간인 나는 가사를 하면 서 쓰는 시간이 너무너무 아깝 다. 왜냐하면 가사(家事)란 해 도 잘 표시가 안 나고, 아무리
열심히 해도 뒤돌아서면 다시 해야 하는, 그러나 하지 않으 면 반드시 표시 나는 비효율의 극단에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모든 물건이 제자리에 정돈되 어있고, 구석의 먼지까지 깨끗 하게 청소되어있으며, 옷은 가 지런히 다림질되어 옷장에 걸 려있고, 수건과 침구는 호텔의 그것처럼 뽀송함을 유지하려 면 매일 적어도 몇 시간쯤은 집안일을 해야만 한다. 특히 밖에서처럼 5찬 이상의 반찬 과 메인 요리를 먹으려면 시장 에서 재료를 구입해야 하고 손 질하고 요리하는 시간도 제법 들어간다. 24시간을 48시간처럼 늘려 일
을 하고, 아이를 키우고, 나를 챙기는 워킹맘으로 11년을 살 아보니 퇴근해서 다시 출근하 기까지 집에서 머무는 시간 동 안 짬짬이 - 시간을 조각내서 가사를 하다간 나를 챙기는 시 간을 확보하기는커녕 아이를 괜찮은 엄마가 돼서 키우는 것 조차 불가능하다는 걸 깨달았 다. 그래서 한정된 시간에 할 수 있는 일들을 효율적으로 재 배치한 삶을 산다. 일명 가사 의 사칙연산(더하고, 빼고, 나 누고, 곱하기) 법칙이다. 가사의 사칙연산 법칙 일상에서 적용된 사칙연산 법 칙을 살펴보자.
남편이 정장을 입을 때, 옷걸 이에 걸려있는 와이셔츠는 무 려 11벌이었다. 처음에는 6벌 만 준비를 했는데, 주말에 몰 아서(곱하기) 빨래 혹은 세탁 을 하니까 불편했다. 그래서 5벌을 더 샀다.(더하기) 와이 셔츠뿐만 아니라 양말, 속옷 역시 최소 2주 분량을 구입한 다. 나도, 아이들도 마찬가지 다. 네 식구가 모두 최소 2주 치의 옷을 옷장에 쑤셔 넣고 지낸다. 음식을 할 때도 한솥을 끓인 다(곱하기). 작은 그릇에 소분 (나누기)해서 냉동실에 얼린 뒤 일주일 뒤에 하나씩 꺼내 먹는다.(빼기) 한 가지 음식을 계속 먹으면 질리니까 두어가 지 요리를 한꺼번에 만들어서 (곱하기) 딱 2회씩 먹을 분량 으로 소분을 한다. 많은 양의 음식을 한꺼번에 조리하니까 재료도 한꺼번에 많이 산다.( 곱하기) 한두 달에 한 번쯤 몰 아서(곱하기) 마트에 가는데, 쇼핑을 가면 50만 원은 기본 이다. 우리 집에서 다 소비하 는 건 아니고 친정 부모님, 남 동생네 가족과 나눠 먹기는 한 다.(나누기) 청소도 주말에 한꺼번에 몰아 서 한다.(곱하기) 부부가 온전 히 다 담당하지 않고 일찌감치 아이들에게 화장실 청소를 담 당하도록 했다.(나누기) 사칙연산 적용하기 위한 두 가지 요소 가사의 사칙연산 법칙을 가정 에 적용하는데 아주 중요한 요 소가 두 가지 있다. 첫 번째는 더러움 참기다. 설 거지 통에 그릇이 자꾸 쌓여 도 모른 체해야 한다. 빨래통 에 빨래가 쌓여도 주말까지는 못 본 체해야 한다. 바닥에 먼 지가 날아다니고 발에 밟혀도 쓰~윽 말로 밀고 생활할 수 있 어야 한다. 계절이 끝나야 이 불을 빨고, 베개 커버도 일주 일에 한 번만 교체해도 버틸 수 있어야 한다. 이 모든 것을
참아낼 수 없다면 가사의 사칙 연산 법칙을 그 가정에는 적용 할 수 없다. 두 번째 요소는 넘침, 맥시멀 이다. 속옷, 양말, 매일 입는 셔츠 등은 7~8벌은 기본이고 혹시 구멍 나거나 낡아질 때 를 대비해 새것을 박스로 사 서 서랍에 비축해둔다. 내가 회사에서 정장을 입을 때 필 요했던 스타킹도 박스로 구입 해서 쟁였다. 냉장고에는 도어 를 열면 음식이 곧 쏟아질 것 같이 그득그득 쌓여있다. 주방 한 편의 수납함에도 먹을 것은 쌓여있다. 오래전에 아이들이 잘 먹어서 고급 딸기잼을 샀는 데, 아이들이 입을 댄 숟가락 을 병에 넣었다 빼면서 자꾸 곰팡이가 생겨서 짜 먹는 딸 기잼을 구입했던 적이 있다. 무려 200개. 빨래나 설거지를 자주 하지도 않으면서 수세미 와 세제 역시 늘 여분의 새것 이 집에 놓여있다. 치약, 칫솔, 비누, 화장품 역시 (거짓말을 조금 보태서) 일 년은 구입하 지 않아도 될 만큼 여분을 쟁 여두었다. 책을 읽고 블로그에 감상문을 쓰기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 지 쭉, 일하고 아이를 키우면 서 어떻게 책을 읽고 블로그 에 감상문까지 쓰냐는 질문을 받고 있다. 최근에도 누군가가 물었다. 대체 언제 책 읽고, 글 쓰는 시간을 확보하느냐고. 내가 통 시간(block hour)을 확보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가 사를 더하고, 빼고, 곱하고, 나 누는 사칙연산 법칙과 더러움 참기 및 맥시멀이라는 두 가지 요소가 있었다. 책을 읽든, 글 을 쓰든 혹은 다른 취미생활 을 하려면 적어도 한 시간 이 상의 통 시간이 필요한데, 틈 틈이 가사를 하다 보면 가뜩 이나 부족한 시간을 더 부족 하게 쓰게 된다. 그래서 웬만 한 가사는 한꺼번에 몰아서 혹 은 나눠서 할 수 있도록 시스 템을 구축했다.
나에게 질문한 모든 사람의 삶 의 방식이나 관점이 같지는 않 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깔끔하 게 해 놓고 사는 걸 좋아한다. 이사를 준비할 때 다른 사람 들이 사는 모습을 보니까 짐 이 적더라. 그래서 좁은 집도 그렇게 좁아 보이지 않게 하 고 살더라. 나 역시 청소가 잘 되어있고 짐이 없는 깔끔한 공간을 좋 아한다. 유행하는 미니멀리즘 처럼. 한때 쓸고 닦는 일도 열 심히 하고 직접 요리도 했을뿐 더러, 많은 살림을 줄여 미니 멀리스트로 좀 살아보자며 비 우고 비우기를 몇 번이나 시도 는 했었다. 사실 요즘에는 인터넷으로 주 문하면 늦어도 2~3일 이내에 모든 것이 대문 앞으로 배송 되기 때문에 많은 물건을 쟁여 두고 살 필요가 없다. 그럼에 도 불구하고 적당히 먹고, 좀 덜 정리하고, 좁은 집에 많은 물건을 쟁여두기를 멈추지 않 는 맥시멀리스트로 살기를 멈 추지 않는 이유는 가성비와 효 율성 때문이다. 비효율적인 일, 특히 아이들이 점점 크면서 머무는 시간도 줄 어드는 가사에 많은 시간을 소 비하지 않고 나를 위해 시간을 저축해두며, 갑자기 물품이 부 족한 상황을 직면했을 때 받는 스트레스를 피하고 평소 저렴 할 때 구입해서 비축해두자는 거다. - 가사 일을 틈틈이 하다 보면 표시도 안나는 일에 나를 갈 아 넣게 돼!(비효율) - 한꺼번에 구입하면 싸! (가성비) - 쇼핑을 조금씩 나눠서 여러 번 하면 시간이 많이 들어! (효율성) 미니멀리스트를 꿈꾸지만 현 실은 맥시멀리스트일 수밖에 없는 나는 어쩔 수 없는 뼛속 까지 생계형 인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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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와 봉준호의 성공이 말해주는 것 아이들은 우리와 다른 눈으로 ‘성공’을 정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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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원우씨
몇 해 전 한강 주 변 어디쯤을 산책 하다 있었던 일이 다. 느린 속도로 횡단보 도 앞에서 뱅글거리며 신호를 기다리는 자전거 한 대가 있 어 무심코 눈길을 줬더니, 운 전자가 아는 얼굴이었다. 충 무로를 대표하는 영화감독 봉 준호였다. 나는 그의 2003년 작 ‘살인의 추억’만 7번 정도 본 팬이다. 시기상 그때는 ‘기생충’ 촬영 을 마치고 후반작업을 하고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멀 게만 느껴졌던 스타 영화감 독이 자전거를 타고 동네를 산책하는 모습을 보니 느낌이 새로웠다. 화면에서 본 것처 럼 푸근한 곰돌이 아저씨 같 은 인상 그대로였다. 그 곰돌이 아저씨가 작년과 올해에 걸쳐 세계 영화판에서 벌인 일을 설명하려면 형용 사 한두 개로는 턱없이 부족 하다. 봉 감독은 ‘기생충’으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에 이어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그 리고 기어이 미국 아카데미상 작품상을 수상했다. ‘기생충’에 참여한 모든 사람 들의 인생이 바뀌었음은 물론 우리나라 영화계의 물줄기마 저 바뀔 기세다. 기적의 중심에 있는 봉준호 는 내가 몇 해 전 길 위에서 봤 던 그 모습과 별반 달라 보이 지 않았다. 마음이야 들떠 있 겠지만 특유의 무심한 듯 유 머러스한 스타일은 여전했다. 결코 오만하지 않지만 그렇다 고 겸손하지도 않았다.
그리고 바로 그런 태도가 세계인들 의 마음을 사로잡 았다. 봉준호 감독이 미국 아카데미 상에 대해 “지역(local) 행사 아니냐”고 반문한 사건은 은 연중에 자신들이 ‘세계’의 중 심임을 믿어 의심치 않았던 미국 영화인들에게 신선한 충 격을 줬다. 이 사건으로 봉준 호는 미국에서 ‘유쾌한 독설 가’의 이미지를 얻었다. 우리 가 할리우드 스타로 알고 있 는 사람들이 이제는 봉준호 에게 먼저 다가가 사인과 악 수를 청하고 있다. 비슷한 예를 방탄소년단에서 도 찾을 수 있다. 나는 2014년 아직 신인이었던 그들의 공연 을 직접 보고 머지않아 성공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짐 작했다. 하지만 그때 내가 생 각한 성공은 국내 음원차트에 서 1위를 하고 일본에서 돔 투 어를 하는 정도였다. 그때까지 내가 상상할 수 있 는 성공의 지평이 거기까지밖 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BTS는 지금 미국 빌보드차트 의 최정상에서 현시점 세계에 서 가장 인기가 많은 가수들 의 선망을 받으며 공연을 하 고 있다. 그들의 소속사 빅히 트 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코스 피 상장 준비에 돌입했는데, 기업공개 이후 시가총액은 최 고 4조원까지 올라갈 것으로 추산된다. 지금까지 우리가 ‘ 빅3’라고 불렀던 연예 기획사 들의 시총 전체를 합한 금액 보다 많다.
봉준호와 BTS는 한국인이 할 수 있는 국제적 성공의 기준 을 다시 쓰고 있다. 아울러 그들은 그들만의 방식 으로 성공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지금까지 국제진출을 하려면 반드시 영어를 유창하 게 해야 한다고 믿어왔다. 그 러나 봉준호와 BTS는 둘 다 한국어로 된 영화, 한국어로 부른 노래로 성공했다. 봉준 호의 영어는 우리가 흔히 ‘콩 글리시’라 놀릴 수 있는 수준 이고, BTS에는 여전히 영어에 약한 멤버들이 있지만 그들은 당당하다. 그들의 당당함은 영어도 하나 의 언어일 뿐이라는 점을 암 시한다. 그들의 통역사가 함 께 유명해짐으로써 영향력을 재입증하는 진풍경도 벌어지 고 있다. 아직도 누군가는 지금의 대한 민국을 ‘헬조선’이라 부를 것 이다. 하지만 이 지옥(hell)에 서도 기적은 꾸준히 일어나 고 있다. 영국인 외신기자 마이클 브린 은 그의 저서 ‘한국, 한국인’에 서 한국인들이 “눈높이에 미 치지 못할 때는 지나칠 정도 로 자책한다”고 썼다. 바로 그 런 문제의식이 스스로의 기준 을 높여 지금의 기적을 가능 케 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 태어난 아이들 은 우리와는 전혀 다른 눈으 로 성공을 정의하고, 이 세상 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지옥 에서 일어난 것치고는 매우 짜릿한 변화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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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목욕탕에 다녀오고 쭈글쭈글해진 손가락을 보며 경악한 적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물에 몸을 담그고 5분 정도만 지나면 손과 발이 쭈글쭈글해지는 건 왜일까? 이 현상이 일어나는 원인에 관해서 여러 가지 가설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 원인들에 대해 알아봤다.
삼투 현상 때문? 물에 담근 손과 발이 쭈글쭈글해지는 이유 에 관한 일반적인 가설로 바로 '삼투현상' 때 문이라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삼투현상' 은 농도가 서로 다른 두 용액이 선택적 투과 성 막을 경계를 사이에서 농도가 낮은 쪽에 서 농도가 높은 쪽으로 이동하는 현상을 의 미한다. 즉, 몸 안 체액의 농도가 외부 물보다 높아서 물에 몸을 담그면 외부의 물이 우리 몸으로 이동한다는 원리다. 피부는 크게 표 피, 진피, 피하지방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물 을 잘 흡수하는 표피와는 달리 진피와 피하 지방은 물을 잘 흡수하지 못한다. 이렇게 물 을 흡수한 표피는 부피가 증가하지만, 진피 와 피하지방은 물을 흡수하지 못한다. 결국 부피의 차이가 발생하면서 손과 발의 피부 가 쭈글쭈글해진다는 것이다. 이 원리라면 왜 손가락과 발가락 이외에 다 른 부위는 왜 주름이 생기지 않는 걸까? 얼
굴이나 팔 다리 등의 피부에는 여분의 피지 선이 발달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피부를 보호하는 기름층이 계속해서 기름 을 생성해 손이나 발과는 달리 얼굴이나 팔 다리 등에는 쭈글쭈글해지는 주름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 때문이 아닌 능동적인 반응? 그러나 손과 발을 물에 담글 때 쭈글쭈글해 지는 이유가 삼투현상 때문이라는 이론은 사실이 아니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1936 년 런던 세인트 메리 병원에서 토마스 루이 스와 조지 피커링이라는 연구자들은 마비가 일어난 손을 물에 담그면 쭈글쭈글해지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 절단된 손가락 을 다시 봉합했을 때 다시 신경이 자라 감각 이 돌아올 때까지 손가락을 물에 담그면 주 름이 생기지 않는 현상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로써 손과 발을 물에 담글 때 생기는 주름
목욕 후 손발이 쭈글해지는 이유
은 물이 신체에 스며들면서 생기는 현상이 아니라 우리 몸이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현 상이라는 뜻으로 볼 수 있다. 우리 몸이 손가락과 발가락의 주름을 어떻 게 제어하는지에 관해서는 명확히 밝혀지 지 않았지만, 물이 땀샘 속의 땀을 희석시키 면서 주변 신경이 작동되도록 한다는 가설 이 존재한다. 그 이후의 과정은 다소 명확하 다. 손과 발을 쭈글쭈글하게 만들어야 한다 는 신호를 받으면 신경은 손끝과 발끝 안의 작은 혈관 덩어리인 '사구체'로 향하는 혈류 를 줄인다. 이때 사구체의 혈관이 수축돼 작 아지면 피부 아래의 부피가 살짝 줄어들게 된다. 이때 맨 위의 각질층은 그대로고, 아래 쪽 부피만 줄어들면서 피부가 쭈글쭈글해지 는 것이다. 피부 단백질 성분의 모양 때문? 한편, 손과 발이 물에서 쭈글쭈글해지는 현
상에 대해 또 다른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2014년 독일 튀빙겐 대학교의 로날드 로스 와 프리드리히 알렌산더 대학교의 미펜위 에반스 물리학 교수는 손과 발을 물에 담 그면 주름이 지는 이유에 관한 연구 결과를 물리학 분야 권위지인 '피지컬 리뷰 레터스 (Physical Review Letters)'에 발표했다. 연 구진에 따르면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이 유에 대해 피부의 단백질 성분이 확장하는 격자 모양을 이루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피부의 가장 바깥쪽은 단백질의 일종인 '케 라틴'이라고 불리는 작은 선들이 격자무늬 로 얽혀 층층이 쌓여 있는 구조를 이루고 있 다. 이 케라틴 층은 물을 흡수하면 울퉁불퉁 하게 부풀어 오르고 건조하면 곧바로 원래 상태로 돌아오게 된다. 연구진은 피부층의 케라틴이 물을 흡수할 경우 5배까지 부풀어 오르게 되고 이때 손과 발의 피부에 주름이 생기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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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by 로지
한국의 서비스는 세계최고
[ 의료 시스템, 택배 등 양질의 서비스 ]
그럼에도 헬조선인 이유는?
중국에 살면서 한국의 각종 서 비스의 질이 매우 높다는 것을 절감했다. 첫 겨울, 보일러가 고장나서 기술자를 불렀다. 중 국어를 잘 못했던 나는 회사에 서 소개해준 직원과 함께 도대 체 무엇이 문제인지 점검하기 시작했다. 안방 보일러가 안 들어오는 것이 문제였다. 그런데 부엌 싱크대 밑에 보면 방마다 밸 브가 있지 않은가? 기술자 아 저씨는 안방 밸브를 제외한 모든 밸브를 잠가보겠다고 했 다. 근데 문제는 밸브에 표시 를 해놓지 않아서 어느 밸브 가 어느 방인지 알 수가 없다 는 것이었다. 결국 우리는 보일러를 고치지 못했다. 나는 감기에 걸렸는데 애들 방에서 낑겨 자느라 제 대로 잠도 못 잤다. 미세먼지
는 세계 1등인 곳에서 보일러 는 안 들어오는 상황 ㅜㅜ 참 힘든 겨울이었다. 한국의 병원은 친절하고 싸 다. 중국의 병원은 겉은 뻔지 르르하지만 위생상태가 별로 이다. 그리고 약국에서 약을 사면 가격이 꽤 비쌌다. 항생 제 등 많은 약을 약국에서 편 하게 살 수 있지만 과연 가짜 약은 없을지 걱정이 되었다. 그래서 오래된 검증받은 브랜 드의 약만 먹었다. 한국의 학원만큼 중국에도 학 원이 매우 많다. 그들의 교육 열은 한국 저리 가라이다. 그 런데 내가 있는 도시는 그리 큰 도시가 아니어서 그런지 학원 셔틀 버스 같은 것은 없 었다. 그래서 우리가 다 라이 드를 해야했다. 상하이나 북경 에는 한국 태권도나 피아노 학
원도 많고 셔틀버스도 다닌다 는데 그저 부러울 뿐이었다. 이번에 코로나로 인해 갑자기 한국에 들어오게 되면서 이사 짐은 중국직원이 알아서 포장 이사로 보내줬다. 과연 허술한 중국인들이 얼마나 엉망으로 싸서 보낼지 걱정이 되었다. 다행히 나와 친분이 있었던 회사 직원 수잔은 꼼꼼히 체크 해서 짐을 잘 싸서 보내줬다. 한국에 오기까지 통관만 한달 넘게 걸렸다. 한국에서는 포장 이사 서비스를 받았다. 한국사람들은 얼마나 일을 잘 하는지. 일단 바닥이 상하 지 않게 천을 깔고 사다리차 로 많은 박스를 순식간에 올 렸다. 그리고 우리가 원하는 자리에 착착 물건을 정리해 주었다.
한국의 서비스는 내가 보기에 세계 최고이다. 택배부터 포장 이사, 의료 시스템 모두 너무 훌륭하다. 이런 양질의 서비스 는 외국에는 거의 없다. 코로나 사태에서 밝혀졌듯이 유럽이나 미국의 의료 시스템 은 별로이다. 의사를 바로 만 나기도 어렵고 매우 비싸다. 그런데도 한국인들은 조국에 대한 자부심이나 삶에 대한 만족감이 낮은 편이다. 이유가 뭘까. 아마도 상대적 박탈감이 심하기 때문일 것이 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 차는 비상식적으로 크다. 서울 수도권 지역과 지방의 교육이 나 문화적 인프라 차이가 크 다. 대학 서열화는 너무나 공 고하고 출신 학교는 그 사람 의 일생을 따라다닌다. 블루 칼러도 안전하게 편안히
살 수 있도록 임금이 올라야 한다. 최저임금 100원 올리는 데도 이렇게 반발이 심한 것 이 참 안타깝다. 인천 공항 사태에서 볼 수 있 듯이 정규직은 모두의 꿈이 다. 그나마 공기업인 공항이 나 공무원들은 정규직의 기 회를 국가가 좀 늘일 수 있다. 그것이 배가 아파서 안 된다 고 하면 결국 나도 망하고 너 도 망하는 결과만 얻게 된다. 점점 정규직 일자리가 늘어나 도록 공기업에 이어 대기업의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 외국에 살다보면 한국이 얼마 나 살기 좋은 나라인지 뼈저 리게 느낄 수 있다. 그러나 돈 있는 사람만 살기 편한 나라 이다. 중산층과 저소득층 역 시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나라 로 바뀌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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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 부부의 '없는' 가전 이야기 아내 "슬"의 생각 나는 자극적인 입맛을 가지고 있는 데다가 귀차니즘이 꽤 있는 편이다. 남편이 출장 가 거나 긴 외출을 하게 되면 밥 은 '귀찮으니 안 먹는다'와 '덜 귀찮으니 사 먹는다' 중에 택 1인 경우가 많다. 이만큼 게으 르지만 건강이 특별히 나빠지 지 않는 것은 가전의 미니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전자레인지는 해동에 특화된 가전이다. 근데 그게 없으니 맛 좋다는 오뚜기 피자도 프 라이팬에 한참 데우는 게 귀 찮아서 장바구니에 담지를 않 고, 햇반은 무슨? 밥을 먹으려 면 무조건 밥솥을 닦아야 한 다. 게으른데 게으를 수 없는
구조. 전자레인지의 부재로 얼려둔 식재료의 해동 타이밍 을 놓쳐 급히 메뉴를 수정하 거나 밥때가 한참 지나 끼니 를 챙기게 되는 귀찮은 상황 을 겪기도 했다. 그럴 땐 급히 야채를 다져서 볶음밥을 하거 나 얼린 밥을 냄비에 넣고 물 을 부어 누룽지를 끓였다. 덕 분에 오히려 건강하거나 위에 부담 없는 식사를 한 기억이 가득하다. 이런 우리에게 물 건이 없어도 너무 없다며 잔 소리를 담당하는 사람이 한 명 있다. 이제는 그러려니 하 고 라이프 스타일을 존중해 주시지만 신혼초엔 안쓰러움 과 의구심 사이의 눈빛을 종 종 보내 줬던 분. 그분은 바로
by 슬기로운
결혼 4년 차... 전자레인지, 선풍기, 다리미, 에어 프라이기 없이도 잘 지낸다
우리는 극단적인 미니멀 라이 프를 추구하진 않아서 그런 미니멀 리스트들 축에 끼기 엔 민망할 만큼 갖출 건 갖추 고 (냉장고/TV/세탁기/에어 컨/공기청정기) 산다. 그러나 미니멀 라이프를 시작하자 마 음먹고 혼수를 최소한으로 장 만하려 노력했다. 혼수품 리 스트를 써내려 가다가, 각자 살 때 "없어도" 괜찮았던 것들 을 의논했고 합의하에 제외했 다. 그 결과 제외한 리스트는 여전히 유효하며 결혼 4년 차 에 접어든 지금 건조기나 에 어 드레서, 소형 가전인 전자 레인지/믹서기(블렌더)/선풍 기/다리미/에어 프라이기/토 스터기 등. 없이도 잘 지낸다.
사람 사는 집에는 그래도 물건 이 넉넉하게 있어야 한다고 생 각하는 한 여사, 친정 엄마다. 지금은 해동이 필요한 음식은 줄 생각을 아예 안 하시는 엄 마. 결혼하고 초기에 친정에 갔다가 "필요할 때 녹여먹어." 하고 이것저것 챙겨주는 엄마 의 손을 제지하는 일이 많았 다. 엄마는 전자레인지가 없어 서 녹이려면 한참 걸린다는 얘 길 듣고 "얼마 안 되니 그냥 좀 사라."거나 "하나 사주랴?" 하 는 솔깃한 제안을 몇 번 하셨 었다. 하지만 글쎄.. 귀차니즘 이 지배한 몸뚱이라도 전자레 인지는 4년간 필요성을 느껴 본 적이 거의 없다. 물론 이 선 택과 행동엔 미니멀 라이프 스 타일과 더불어서 새로 자리한 내 요리 실력과 제로 웨이스트 도 한몫했다. 집에서는(!) 고기 를 즐겨먹지 않으며 냉동식품 을 지양한다. 냉동실에 얼려둔 것은 소분한 대파와 마늘, 줄 어들지 않는 멸치, 더울 때 꺼 내 드는 아이스팩 정도뿐. 전 자레인지가 없으니 해동할 것 들을 들이지 않고 안 쓰니 더 더욱 필요성이 낮아진다. 편리 함에 녹아들어서 그렇지 생각 보다 '없어도 괜찮은' 가전은 많다. 미니멀 라이프를 하기 위해 필요와 욕구를 신중히 생 각해봐야 하는 이유 기도하다. 그나저나 남편은 이대로도 집 밥 메뉴를 괜찮아할까? 견디 는 거 아닐까 조금 걱정. 남편 "기"의 생각 괜찮아. 아내의 걱정에는 이렇 게 답하는 게 좋겠다. 맛있게, 고맙게 잘 먹고 있으니까. 내 삶에서 전자레인지는 마 이너한 코드를 지닌 가전이 다. TV나 냉장고처럼 제법 삶 에 큰 영향을 끼치는 가전들과 는 거리가 상대적으로 먼 녀석 이다. 인스턴트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고, 음식을 얼 렸다가 녹여 먹는 것은 괜스 레 건강해 보이지 않는다는 나
름의 선입견이 반영된 결과이 기도 하다. 전자레인지를 사용한 기억이 라고는 부모님과 함께 살던 시 절이 전부다. 내가 성인이 되 고도 부모님은 맞벌이를 하셨 는데 퇴근 후 홀로 챙겨야 하 는 늦은 저녁은 귀찮음, 그 자 체였다. 그래서 인스턴트 밥 을 전자레인지에 자주 돌렸다. 2주 이상의 해외출장 기간 동 안 한인마트에서 햇반을 구입 했던 기억도 있다. 하지만 특 유의 기계음과 조리가 끝났을 때 들리는 경고음은 내게 불안 감을 줬다. 전자레인지에 대한 인식이 나 쁜 데에는 지인의 스토리도 한 몫했다. 운동을 열심히 하고 좋은 음식을 잘 챙겨 먹는, 건 강에 꽤나 신경 쓰는 직장 동 료의 이야기였다. 뭔가 굉장하 고 엄청났는데 요지는 전자레 인지의 전자파가 식품의 분자 를 건드려 유전자 조작이 일어 난다는 것이었다. 그의 전자레 인지 '손절' 이유는 내심 충격 적이었는지 무의식적으로 내 게 거부감을 심어줬고, 그 이 후 집에 있는 전자레인지/인 스턴트에는 여간해서 눈길을 주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결혼 준비를 할 때 가전제품 구입에 대해 얘기를 시작하면 전자레인지는 '적극 적인' 제외 가전이 되었다. 유 전자 조작의 불편함까지는 얘 기하지 못했지만, 잠시의 편리 함을 위해 커다란 장식품을 들 여놓고 싶진 않다고 아내에게 설명하면서. 맞벌이라서 사용 하는 빈도도 적을 것 같았는데 잘 사용하지 않는 가전이 작 은 집을 점령하는 것 같아 손 해 보는 느낌이 드는 것도 제 외 이유 중 하나였다. 미니멀 4년 차에 접어든 지금, 돌이켜봐도 여전히 전자레인 지는 나와 함께 하지 못할 가 전이다. 이것은 지극히 개인 적인 생각일 뿐, 전자레인지 산업에 물의를 일으킬 생각 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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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에서의 Worst 남편 by 그림작가
내가 경험했던 산후조리원은 커다란 거실 공간에 요가도 하고 만들기도 하고 한켠에는 수유하는 공간이 있었던 곳이었다. 산후조리원이란 곳이 엄마와 아기 위주의 공간이라 아무래도 함께 있는 남편들에게는 불편한 점이 많다. 감염예방 등 여러 문제로 첫째때 있던 곳은 남편만 입실이 가능했는데 많은 산모들의 남편들은 불편을 감수하며 있는듯 없는듯 방에 함께 거주하며 지냈다. 그래서 산모들은 모든걸 오픈하며 친해지는 동안도 같은 조리원안에 있어도 남편의 얼굴은 모르는 경우가 많았었는데, 꼭 유명해지는 남편들이 생겼다. 그 중 가장 불편했던건 다들 수유하는 거실 한켠 수유실 가운데 아내와 떡하니 앉아서 들여다 보고 있는 남편이었다. 아이가 너무 예뻐서였겠지만, 아기를 방에서 보았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사실 이분은 이때도 속옷만 입고 앉아 있는 경우가 많아, 수시로 수유를 해야 하는 여러 산모들은 불편해 했다. 산후조리원 생활이 남편들도 힘들고 불편한 점이 많았겠지만 산모들이 많은 공간이라 조금 더 배려가 필요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오래전이지만 서로에 대한 배려가 필요한 자리는 언제든 발생하기 마련이다. 서로에게 무엇이 불편한지 알아두면 조금 더 배려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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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칼럼 발의 건강 안녕하세요. 족부의학의(Podiatrist) 김예 정원장입니다. 우리의 몸에는 많은 관절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런 관절들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 지거나 힘으로 눌리게 될 경우 관절 돌출이 일어나는 등 정상궤도를 벗어나는 변형이 일어나게 됩니다. 소건막류가 바로 이러한 현상에서 생기게 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소건막류의 경우 단순히 새끼 발가락 통증 을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 변형이 지속될수 록 발가락 전체의 균형을 무너트려 갈퀴족 지와 마찰 부위 궤양 등 여러 합병증을 일 으키게 됩니다. 활액낭염은 초기 변형의 증 상 중에 하나로 속합니다. 모난 돌처럼 툭 튀어나온 소건막류는 새끼 발가락 통증을 발생시키는 오랜 원인 중 하 나입니다. 새끼 발가락의 뿌리 부분이라 할 수 있는 관절이 돌출이 되는 증세로, 해당 부위가 신발에 불가피하게 쓸리거나 조여 지게 될 경우, 통증이 일어나게 되며 이것 이 활액낭염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모든 관절에 윤활유를 가지고 있는 낭이 바 로 활액낭 입니다.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지 거나 뼈의 돌출 혹은 지나친 관절의 무리 가 가게 될 경우 이 활액낭에서 염증이 발 생하게 됩니다. 보통 NSAID 와 같은 소염제를 한달 넘게 복
활액낭염? 아니면 소건막류?
용할 경우 점차적으로 나아지지만 인대 강 화 주사를 맞으면 더 빠르게 치료가 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그렇다면 소건막류 는 왜 생기는 것일까요? 인구 통계학적으 로 접근해 보았을 때 이 질환은 약 5% 가량 유병률을 보일 정도로 흔하게 나타나는 질 환입니다. 다만, 발생이 된 부위가 발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시선에 잘 닿지 않아 생소 하게 여겨지는 것일 뿐입니다. 이와 비슷한 증상으로는 무지외반증이 있으며 그 증상 과 질환의 발병 원인이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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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소건막류를 '작은 고추가 맵다' 라 고 표현하는 이유는 새끼발가락은 작지만, 그 변형으로 인해 오는 합병증이 무섭기 때 문입니다. 소건막류로 인한 통증때문에 보행을 잘 못 하게 될 경우 체중 부하의 불균형이 오고 이것이 2차 관절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 니다. 다양한 통증과 뼈가 밀리면서 발생하 는 발의 변형은 고관절로도 이어질 수 있 으며, 이것은 비만과 우울증의 원인이 되기 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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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부의학의
소건막류는 돌출된 부위만 절제하는 수술 및 돌출된 뼈에 실금을 내어 외과용 핀으 로 고정시키는 방법 혹은 교정기를 사용함 으로써, 변형의 속도를 최대한 늦추는 방법 등 여러 방법이 존재합니다. 신발은 되도록 앞을 조이지 않는 볼이 넓은 신발을 신으 셔야 소건막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작지 만, 한번 탈이 나면 치료를 하기가 쉽지 않 기 때문에, 올바른 진단과 빠른 쾌유를 위 해서 증상이 보인다면 바로 내원하여 상담 을 받으실 것을 권장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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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코스트
차이나 타 운 호주 첫 코로나 치료제 ‘렘데시비르’ 승인 TGA, 중증환자 대상 ‘긴급 승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
렘데시비르’(Remdesivir)가 호주 첫 공식 코로나 치료제로 등록됐다. 10일 호주식약처(TGA)는 코로나 중증환자의
회복을 돕고 의료시스템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미국
제약사 길러어드사이언스(Gilead Sciences)의 정맥 주사용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를 긴급 승인했다고 밝혔다.
TGA는 성명을 통해 “해당 약물은 심각한 호흡곤란 등의 증세로 산소치료가 필요한 중증 입원환자에게 우선
제공된다”라며 “렘데시비르는 호주 코로나-19 팬데믹의
중요한 이정표이긴 하나 감염을 예방하거나 경증을 완화하는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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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에볼라(Ebola) 치료제로 개발된 렘데시비르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전물질 복제력을 방해해 회복 기간을 단축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정부 주도의 연구에서
렘데시비르 투약으로 코로나 환자의 입원 치료 기간이 평균 31% 줄어든 결과가 나왔다. 이 제품은 이미 미국과 한국,
유럽연합, 일본, 싱가포르 등에서 유일한 코로나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미국 내 약물 가격이 한 병당 4,555 달러(미화 $3,120)로 제시돼 논란이 되고 있다.
게다가 이달 초 미국 정부가 길리어드사이언스사와의
계약 체결을 통해 렘데시비르 총 50만여 개를 선점하면서 글로벌 공급이 제대로 이뤄질지도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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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벤디고 커뮤니티은행
이상균 이사장 이스트우드점, 400여개 벤디고 전국 지점 중 ‘부실 제로’
‘커뮤니티 은행’.. 이익 일정 부분 지역사회 환원 “원스톱 서비스로 동포사회와 동반 성장 지향” 2018년 5월 지점 코드 받아 영업 시작... 점포 없이 대출 등 1700만불 자산 일궈 이스트우드 한인타운인 로 우스트리트를 지나다 보면 알디쇼핑센터 건너 편 한 숍 (47 Rowe Street) 앞 윈도 우에 ‘벤디고 은행 컴잉 순 (Coming Soon)'이란 표지 가 보인다. 이 표지가 붙은 지 몇 개월 지나면서 한인들 로부터 언제 지점을 오픈하 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이 많 아졌다. 6월말 한호일보와 인터뷰에 서 이상균 이스트우드 벤디 고 커뮤니티은행 이사장은 “2018년 5월 본점으로부터 이스트우드 지점 준비 허가 와 지점 코드를 받은지 약 2 년 만에 공사를 준비하고 있 다. 지점 인테리어 공사를 마 치면 대략 9-10월경 오픈 예 정이다. 호주의 은행 지점 개 설 과정이 매우 까다롭고 철 저한 준비를 요구하기 때문 에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이 러한 엄격한 과정을 거쳐야
하기에 400여개의 벤디고 지점 중 부실 지점은 한 개도 없다.”라고 설명했다.
벤디고은행 지점 설립에는 10단계 과정을 거쳐야하는 데 이스트우드 지점은 예금 대출 기본금액과 주주인원 을 충족해야 하는 9단계를 완료했다. 올해 초 주주공모( 청약)를 통해 현재까지 주주 는 235명이며 모집된 주식 금액은 155만 달러다. 한국 계가 아닌 호주인들(중국계 포함)이 약 10% 참여했다. 마지막 단계인 공사를 앞두 고 시공사들의 견적을 받아 본점에 송부했고 곧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시드니 어번 소재 무역회사 S&L 글로벌의 대표이사인 이상균 이사장을 포함한 현 재의 이사들(7명)이 이스트 우드 지점 개설을 처음 이 야기했던 것은 10년 전이었
다. 한인들이 설립한 스트라 스필드 벤디고 지점이 있지 만 이스트우드와 상당한 거 리가 있고 이스트우드 한인 들의 편의를 위해서 지점 개 설의 필요성이 거론돼 온 것. 8년이 지난 2017년 9월경 본 점과 지점 개설에 대한 이야 기가 본격 시작됐다. 이스트 우드에 지점이 필요한 지에 대한 본점의 조사 후 2018년 5월 1일 본점에서 지점 준비 허가와 지점 코드를 받았다. 비록 점포 건물은 없었지만 지점 코드를 받은 뒤 정종 민 지점장(James Jeong)을 중심으로 영업을 시작해 약 1700만 달러의 자산(대출과 예금)을 일궈냈다. 코로나 팬 데믹 상황을 감안하면 양호 한 실적을 올린 셈이다. 정 지점장은 한국 외환은행 에서 25년(시드니, 홍콩 9년) 근무한 베테랑 은행가다. 시 드니에서 외환은행 호주법
인장/시드니지점장(약 4년) 시절 재호한국지상사협회 장(2년)을 역임하면서 리테 일, 커머셜, 대단위 프로젝트 금융 등 다양한 은행 영업경 력과 함께 동포, 상공인, 정 재계 인사들과 폭넓은 네트 워크를 갖고 있다.
정 지점장은 “그동안의 경력 을 토대로 7/24(주 7일, 24시 간) 가동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실질적 도움 을 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 동포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겠 다는 약속이다. 벤디고 커뮤니티은행 이스 트우드 지점 개설의 목적에 대해 이 이사장은 “1세대 동 포들이 쉽고 편안하게 은행 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 과 사업자들에게 도움이 되 고자 시작한 것이다. 1858 년 빅토리아주 벤디고에 설 립된 벤디고은행은 호주의
5대 은행이며 고객만족도 최고 순위로 평판이 매우 좋 다. 벤디고은행의 설립 취지 는 커뮤니티를 위한 것이다. 지점 이익의 일정 부분을 커 뮤니티를 위한 환원과 지원 에 사용될 수 있다. 저희도 동포사회 발전을 위해서 기 여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계 획 중이다. 저희 지점은 지역 사회 기여와 더불어 투자자 들의 이익을 위해서 노력할 것이다. 주식공모에 생각보 다 많은 참여를 많이 해주셔 서 감사드리며 동시에 책임 감도 느끼고 있다.”라고 설 명했다.
로이모건(Roy Morgan)의 4 월 은행고객 만족도(banking customer satisfaction) 에서 아이엔지(ING)가 87.0%, 벤디고은행(Bendigo Bank)이 86.3%로 1, 2위 를 차지했다. 3위는 미 뱅크 (ME Bank) 85.3%, 4위 남호
주은행(Bank SA) 83.8%, 5 위 뱅크웨스트(Bankwest) 82%, 6위 코먼웰스은행 (CBA) 77.8%, 7위 선코프 (Suncorp) 75.9%, 8위 웨 스트팩 75.1%, 9위 내셔날 호주은행(NAB) 74.3%, 10 위 세인트 조지(St George) 71.8%, 11위 ANZ 71.2% 순 이었다. 인터뷰를 마치며 이 이사장 은 “일부 동포들 중 지점이 예금을 받아서 그 돈으로 영 업을 하는 것으로 잘못 이해 하는 경우가 있다. 일반 은행 처럼 지점의 모든 은행 업무 는 본사 책임에 귀속되며 예 금은 100% 보장된다. 많은 한인들께서 저희 지점을 이 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더 많이 이용해주시면 저희 가 좀 더 동포 사회에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동포 사 회와 같이 동반 성장하고자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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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5백만여명 $750씩 추가 지원
270억불 퇴직연금 조기 인출
조쉬 프라이든버그 연방 재무 장관은 “$750의 보조금은 수 백만 명의 호주인들에게 경제 적 생명선이 될 것”이라고 기 대했다. 반면, 경제학자들은 한잔의 맥 주와도 같다면서 일시적으로 갈증을 해소할 수 있지만 한계 성을 지적했다. AMP 캐피탈의 세인 올리 버 수석 경제학자는 “지원금 $750 두번째 지급은 비록 적 은 금액지만 경제에 확실히 도
움이 될 것이다. 소비에 비해 저축이 거의 없는 저소득층이 지원금을 받았을 때 해당 금액 을 지출함으로서 소비지출 확 대와 총수요 활성화가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퀴티 이코노믹스(Equity Economics)의 안젤라 잭슨 이코노미스트는 “빅토리아주 가 두번째 록다운 상태에 있 으며 NSW도 2차 감염을 억제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황 에서 2차 경기부양책 진행은 적절한 시기라고 본다. 총수요 를 상승시키는데 $750은 물론 부족하지만 경제적 피해를 줄 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한 다”고 말했다. 그는 “호주 경제가 불안한 상 황에서 소비심리가 상당히 위 축되어 있다.
NEWS STORY
신청 인원 예측보다 100만명 초과
정부 두 번째 보조금 경기 활성화 기대
정부가 저소득층 약 5백만명 을 대상으로 $750의 지원금을 두번째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지원금은 지난 3월에 발표된 경기부양책과 동일하게 진행 되며 약 5백만명의 저소득층 이 지급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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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보다 절약하는 경향이 더 강하다. 이는 상점과 사업체들에게 심 각한 타격이 된다. 정부의 일 회성 보조금은 위축된 소비를 촉진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 로 본다”고 기대했다. 오스트레일리아 인스티튜트 (Australia Institute)의 앨 리슨 페닝턴 이코노미스트는 “소액 지원금은 실제적으로 호주가 처한 경제 문제를 해결 하는데는 턱없이 부족하다. 일 자리 창출 프로그램에 대한 공 공투자와 취약계층과 실업자 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대안이 필요하다.
7월 5일 현재 250만명 이 상이 약 270억 달러의 퇴 직연금을 조기 인출했다 고 국세청(ATO)이 발표 했다. 인출 금액은 정부의 예상인 3-9월 270억 달러 인출과 비슷하다. 그러나 인출 신청자는 정부 예측 150만명보다 100만명이 초과됐다. 아직 인출 가능 기간이 3개월 남았다. 호주 정부는 코로나 팬데 믹 여파를 고려해 적립한 퇴직연금에서 1만 달러씩
2회 조기 인출(세금 없이) 을 허용했다. 30세 근로자 가 최대 한도인 2만 달러 를 조기 인출하는 경우, 퇴 직시 저축이 $49,823 낮 아질 수 있다. 40세인 경우는 $39,904 가량 줄어든다. 호주산업 퇴직연금의 버니 딘(Bernie Dean) CEO는 “근로 자들과 젊은층의 퇴직 계 획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는 점에서 우려된다”고 말했다.
소액으로 단편적인 목표 지원 지급이 아니라 대규모 사업으 로 지속적으로 종합적인 공공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동산 전문가 35% “매입 적기” 경락률 시드니 63%, 멜번 61% 하락세
금융상품 비교 사이트 파인 더(Finder) 닷컴의 7월 설 문조사에서 부동산 전문가 들 43명 중 약 3분의 1인 13 명(30%)은 부동산 매입과 관련, 매입 예정자들은 주 택시장이 안정화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반면 15명(35%)은 ‘지금이 매입의 적기’라고 응답했 다. 나머지 15명(35%)은 ‘ 어느 쪽도 불확실하다(unsure)’라고 밝혔다. 시드니와 멜번의 주택경락
률(clearance rates)도 각 각 63%와 61%로 하락세 를 보였다. 지난 2월 77%까 지 상승했었다. 전문가들은 9월 60%선으로 하락을 전 망했다. 7월 8일부터 6주 동안 록 다운이 시작된 멜번은 이 기간 동안 현장 경매는 금 지되고 온라인으로 제한돼 경락률이 더욱 하락할 전 망이다.
파인더의 그래함 쿡(Graham Cooke) 예측 매니저 는 “주택 시장이 매물 하락
과 경락률 부진 등 매우 불 안정한 상태에 있다. 낙찰 예정가격(reserve)보다 낮 은 가격에서 비딩이 멈추는 경우가 많아진다. 실업률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가 까운 장래에 경락률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8개 주도의 단독주택과 아파트 가격 에 대한 전망에서 9월말까 지 평균적으로 아파트는 7-8%, 단독은 5% 하락을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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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모기지 상환 유예’ 4개월 연장 6개월 + 4개월 총 10개월 연기 가능 “금융절벽 직면 피하도록 도울 것”
9월 융자 상환 유예가 끝나면 ‘금융 절벽(financial cliff)’에 봉착할 상황이 될 것이라는 일 각의 우려가 확산되면서 은행 업계가 고객들에게 추가로 시 간적 여유를 주기로 한 것이 다. 이같은 연기 결정에는 최 근 빅토리아주의 바이러스 재 확산과 이를 억제하기위한 멜 번 록다운 조치도 고려됐다. 지난 3월 호주의 주요 은행들 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피 해를 입은 가계와 기업들을 돕 기 위해 융자 상환을 최대 6개 월까지 유예한 바 있다. 호주
은행협회(ABA)에 따르면 호 주 전역에서 모기지 상환 유예 를 신청한 사람은 48만 5천명 이 넘는다. ABA는 6개월의 유예 기간이 끝나면 능력이 되는 사람은 상 환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하면 서도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최대 4개월까 지 추가 유예를 신청할 수 있 다고 밝혔다. 애나 블라이 ABA 회장은 “은 행 업계는 융자 상환 유예 중 인 고객의 48%가 9월 이후 전 면적으로 상환을 재개할 것으 로 예상하고 있지만 이는 매우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융자 상환 추가 유예는 자동으 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관심이 있는 사람은 융자 은행에 신청 서를 제출해야 한다. 커먼웰스은행(CBA)의 맷 코 민(Matt Comyn) 최고경영자 는 “우리는 어떤 형태의 절벽 도 피하기를 원한다. 이번 연 장으로 질서 있는 전환이 이루 어지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CBA 고객의 20%가 상 환을 일부 또는 완전히 재개 했고 4개월 추가 연장이 필요 한 고객은 소수일 것이라고 예 상했다.
그는 호주 경제가 당초 예상했 던 것보다 더 빨리 회복하고 있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큰 상태라고 설명했다. NAB의 로스 맥크완 CEO도 최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급증하는 등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추가 지 원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 고 말했다. 조쉬 프라이덴버그 재무부 장 관은 상환 유예 기간을 연장하 기로 한 은행들의 조치를 환영 한다며 어려운 시기를 지내고 있는 호주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다폰 - TPG 합병 통합법인 ‘TPG텔레콤’ 출범 텔스트라, 옵터스와 3파전 경쟁 구도 갖춰
보다폰과 TPG의 합병이 완료 되면서 TPG 텔레콤이 출범했 다. 두 기업의 무선 통신망이 통합 운영되면서 보다폰 고객 들은 이동통신망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두 기업은 2018년 8월 처음으 로 합병 계획을 발표했지만 규제 당국의 반대에 부딪혀 통합 절차가 진행될 수 없었 다. 당시 호주경쟁소비자위 원회(ACCC)는 두 통신 기업 의 합병이 시장 경쟁을 약화 시켜 소비자에게 피해를 준다 며 반대했다. 그러나 지난 2월 연방 법원이 ACCC의 반대 결정을 뒤집으
면서 통합 기업이 출범하게 된 것. 그동안 호주 이동통신시장 1, 2위인 텔스트라(Telstra)와 옵터스(Optus)와의 경쟁에 서 고전하던 보다폰은 합병으 로 인해 3강 구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PG와 보다폰의 네트워크와 통신 장비가 통합 운용되면서 멜번과 캔버라의 보다폰 고 객들이 가장 먼저 혜택을 보 게 됐다. 이 지역 이용자들은 무선 통신 속도 증가와 연결 성 개선 등 전반적인 네트워 크 성능 향상을 13일부터 당 장 경험하고 있다. 이냐키 베로에타(Inaki Ber-
roeta) 신임 TPG 텔레콤 회 장은 인터뷰에서 “우리의 무 선 통신망에 무선 대역이 추 가됐다. 이는 무선 통신 속도 가 더 빨라지고 고객들은 더 많은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 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 했다. 그는 “99개 지역에 1800MHz 대역이 추가되면서 캔버라의 무선 인터넷망은 당장 20% 의 성능 향상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며 “멜번 도심에도 46 개 셀이 추가돼 성능 향상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그는 보다폰과 TPG 뿐 아니 라 앞으로 iiNet, 인터노드
(Internode), 레바라(Lebara) 등의 소규모 통신 사업자들을 통합하여 운영하는 계획을 세 워 놓고 있다. 그는 “기간망을 공유하고 고 객들에게 상품을 교차 판매 할 수 있게 돼 시장 경쟁성이 향상될 것이다. 이런 사실이 앞으로 투자자들에게 더 매 력적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부터 호주 보다폰 (Vodafone Hutchison Australia)의 회장을 맡아 온 베 로에타 회장은 합병 기업인 TPG 텔레콤의 초대 CEO로 임명됐다.
전주한의 부동산 칼럼
아파트 건축승인 11년 이래 최저 수준
아파트 건축승인이 국경 및 주경계 봉쇄로 두 자릿수 하 락하여 11년 만에 최저 수준 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퀸즐랜드주는 타 주와 비교 하여 하락폭이 크지 않은 것 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가장 큰 주택대출 기관 중 하나인 커먼웰스은 행은 경계봉쇄로 인한 주택 수요의 감소로 인해 2020년 하반기에도 주택 건축승인 의 감소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하였다.
최근 호주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국내 주택 건축승인이 1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퀸즐랜드 는 -7.4%로 그나마 하락폭 이 가장 적었으며, 서부호주 (-8.9%)와 남부호주(-9.3%) 가 그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 났다. 타스마니아(-23.3%), 빅토리아(-14.3%) 그리고 뉴사우스웨일즈(-11.3%)와 같은 호주 남쪽의 주들은 두 자릿수 하락을 기록한 것으 로 나타났다.
커먼웰스은행의 Belinda Allen 연구원은 5월 주택 건 축승인이 16.4% 하락한 것 은 전혀 예측할 수 없었던 일로, 향후 주택 건축승인이 얼마나 더 감소할 것인가에 대한 예상도 어렵다고 말하 였다. 그녀는 단지 추가적인 하락이 예상될 뿐이라고 말 하였다.
ADB 건설의 Daniel Rossi 대표는 민간부문 주택건 축(단독주택 제외) 승인이 34.9% 하락하였으며, 특히 아파트 건축승인은 11년만 에 최저 수준이라고 말하였 다. 민간주택 건축승인이 가 장 크게 하락한 주는 퀸즐 랜드(-9.9%)이며, 서부호주 (-7.9%)와 빅토리아(-3.9%) 가 그 뒤를 이은 것으로 나 타났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남부호주(+7.1%)와 뉴사우 스웨일즈(+1.0%)는 민간주 택 건축승인이 증가한 것으 로 나타났다.
현재 연간 주택 승인건수 는 173,000건으로 1년전의 192,000건, 그리고 2016년 6월의 243,000건 보다 크 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Ms Allen 연구원은 국경봉 쇄로 해외로부터의 순수 인 구유입이 줄어들고 그에 따 른 주택수요도 감소해 2020 년 신규주택 건설이 25%정 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하였다. 커먼웰스은행의 자료에 따 르면 4층 또는 그 이상 고 층 아파트의 건축승인이 가 장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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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인들 호주서 새 삶 정착 돕겠다”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 보안법)의 위험을 피해 호주 에서 거주 또는 유학, 기업 활 동을 하려는 홍콩인들을 대상 으로 호주 정부가 9일 ‘홍콩 대 상 특별비자 조정안(Special visa arrangements for Hong Kong)’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는 홍콩인들의 호주 체류 기간을 연장하고 자격이 되는 신청자들에게 영주권 기 회를 제공하는 등의 내용이 담 겼다. 홍콩보안법은 외국세력과의 결탁, 국가 분열, 정권 전복, 테 러 등에 연루된 이들을 처벌하 는 법률로, 피의자는 중국 본 토로 인도돼 중국 공산당이 지 배하는 법원에서 재판을 받을 수도 있다. 9일 스콧 모리슨 총리는 알란 텃지 이민장관 대행과 공동 기 자회견에서 "홍콩인들 중 다 른 곳에서 새 삶을 시작하는 방안, 기술이나 사업체를 갖고
모리슨 총리 9일 ‘홍콩 특별비자 조정안’ 발표
권 신청 기회 제공 주 영 , 장 연 류 체 자 홍콩 대학생•취업
가는 방안을 검토하는 이들이 있을 것"이라면서 이들을 대 상으로 호주 정착 기회를 제공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주 정부의 비자 연장 계획 이 시행되면 이미 호주에 머 무는 홍콩인들이 혜택을 받 게 된다. 홍콩 학생들은 호주
에서 대학을 졸업하면 5년을 거주할 기회를 얻고 그 뒤에 는 영주권을 신청할 자격이 생 긴다. 호주에서 임시기술비자
(temporary skilled visas)로 일자리를 얻은 홍콩인들도 체 류 기간을 5년 연장할 수 있고 숙련직 명단과 노동시장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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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Labour Market Testing) 요건을 충족하면 나중에 영 주권을 신청할 수 있다. 기술 인력이 부족한 지방에서 공부 하고 일하려는 신청자들은 3 년 근무 후 영주권 신청 기회 를 제공한다. 모리슨 총리는 현재 학생이나 임시 근로자 비자를 얻어 호 주에 체류하는 이들이 1만명 이라고 밝혔다. 호주 정부는 경제 성장과 고용 및 생산성 증대 차원에서 홍콩에 있는 1 천여개의 글로벌 금융기업, 컨 설팅업체, 언론사들에 특혜를 주고 지역 본부를 홍콩에서 호주로 옮기도록 유도하는 방 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호주 정부는 홍콩보안 법의 애매한 법 조항 때문에 억류될 수 있다며 자국민들 에게 홍콩 여행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호주 정부의 이같은 발표에 중국 외교부는 ‘내정 간섭’이 라며 즉각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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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로드호텔 집단 감염 34명으로 늘어
보건부 “멜번 운송회사 직원 통해 전염 시작” NSW의 새로운 코로나-19 집단 감염지(cluster)인 카 술라(Casula) 소재 크로스 로드호텔(Crossroads Hotel)을 통한 감염자가 13일 4명 추가되면서 34명으로 늘었다. 시드니 시티에서 약 40km 거리인 카술라 인근의 남서 부 지역에서 새로운 확진자 가 계속 늘고 있다. 케리 챈트 NSW 최고보건 자문관은 “크로스로드호텔
의 감염은 멜번 운송회사 직 원을 통해 시작된 것으로 보 인다. 유전자적 테스트(genomic testing)를 통해 이 남성의 바이러스가 멜번 지역에서 확산된 것과 동일한 바이 러스 유형인 것으로 확인됐 다”고 발표했다. 보건부의 제니 무스토 (Jennie Musto) 담당관은 “이 호텔 감염자들을 대상
으로 집중 인터뷰를 통해 연 관성을 밝혀냈다. 지난 3일 이 직원과 다른 직장 동료 3 명이 이 호텔에서 모임을 가 졌는데 이들이 호텔에 도착 했을 때 이미 감염된 상태였 던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 명했다. 이 직원은 트럭운전자는 아 니며 지난달 30일 시드니를 방문했고 직장 동료를 감염 시킨 것으로 추정된다. 크로 스로드호텔은 멜번에서 시
드니와 브리즈번을 왕래하 는 트럭운전자들에게 인기 가 높은 펍이다. 브래드 해자드 보건장관은 “ 시드니의 감염에 대해 빅토 리아를 비난하면 안 된다. 우 리 커뮤니티가 감염되지 않 고 안전하게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며 이에 집중해야 한 다”고 말했다. 크로스로드호텔과 인근 픽 톤 호텔(Picton Hotel)에 이
어 시드니 남서부의 세 번째 펍에서 고객 중 한 명이 양성 반응을 보여 일시 폐쇄됐고 청소 후 재개장했다. 양성반 응을 보인 고객이 7월 11일 오후 9시부터 자정 사이 켐 벨타운(Campbelltown) 의 맥카서 테번(Macarthur Tavern)을 방문했다. 켐벨타운의 웨스트 리그스 클럽(Wests League Club) 도 양성 반응을 보인 고객이 10일(금) 오후 8시경, 또 12
일(일) 낮 12시 3시 사이 재 방문했다. 이곳도 청소 후 재 개장했다. 인근 실내체육관 플래닛 핏트니스(Planet Fitness gym)에서도 방문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들 이 4-10일 이곳을 방문했다. 한 감염자가 프레스톤 롯지 요양원(Prestons Lodge aged care)의 친척을 방문 해 이 요양원도 봉쇄됐다.
호주 확진자 총 9980명 1만명 근접 NSW 14명↑, 집단 감염 확산 우려
13일(월) 호주의 신규 코로 나-19 확진자가 192명으 로 빅토리아주에서 177명, NSW 14명씩 증가했다, 호 주 전체 확진자는 9,980명 으로 1만명에 근접했다. 빅토리아주의 지난 7일 신 규 확진자는 1,444명(하루 평균 206명)을 기록했다. 13일까지 지난 8일 연속 매 일 100명씩 이상 늘었다. 미완치 환자(active cases) 가 1,612명으로 급증했는 데 이중 72명이 입원 치료 중이며 17명은 중환자실 (ICU)에 입원 중이다.
지난 7일동안 68명의 신규 확진자가 증가한 NSW는 시드니 남서부 카술라의 크 로스로드호텔에서 집단 감 염이 확산되고 있다. 13일 까지 21명으로 감염자가 늘 었다. 빅토리아에서는 요양 원 감염자가 늘고 있다. 에 센든(Essendon) 소재 메 나록 라이프 요양원(Menarock Life aged care)에 서 26명, 웨리비(Werribee) 소재 글렌데일 요양 원(Glendale Aged Care) 에서 13명, 윈저(Windson) 의 자파라 센트럴 파크 요
양원(Japara Central Park Aged Care Home) 2명이 감염됐다. 또 에센든의 라 마나 슈퍼마켓(LaManna Supermarket) 6명, 풋츠 크레이(Footscray) 센빅 건 설현장(Cenvic Construction) 8명, 소머빌 육가공 (Somerville Meats) 회사 12명 등 집단 감염도 계속 되고 있다. 브렛 서튼 빅토 리아주 최고보건자문관은 한편, 13일 정오까지 24시 간 동안 빅토리아 경찰은 133건의 벌금 티켓을 발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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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드세이프 추적앱 실패작 논란화
호주 정부가 개발한 코로나 바이러스 추적앱 코비드세 이프(COVIDSafe)에 ‘200 만달러 실패작’이라는 오명 이 붙었다. 최근 일주일새 빅토리아주 에서 1,523명의 신규 확진 자가 발생하고 NSW도 시 드니 남서부 카술라의 크 로스로드호텔(Crossroads Hotel) 등 집단감염지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지 만 지금까지 오로지 앱을 통 해서만 식별된 접촉자는 없 는 것으로 확인됐다. 퀸즐랜 드주와 남호주 확진자 중에 서는 앱을 설치한 사례가 없 었고 서호주는 지역사회 전 염이 일어나지 않아 앱을 활 용할 기회조차 없었던 것으 로 나타났다. 조디 맥케이 NSW 야당 대표 는 동료 아노우랙 첸티봉 의 원이 NSW주의 최근 집단감 염 발생지인 크로스로드호 텔을 방문했고 휴대폰에 추 적앱도 설치했지만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 다. 익명의 남성 또한 “아무 런 경고도 뜨지 않았다.
집단감염지 방문해도 ‘경고’ 없어 665만명 다운로드... 인구 25%
시장의 사진 대상 작품들에 담긴 브리스번 시민들의 모습
브리스번 시의회는 연례 브리스번 시장 사 진 대상전에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를 요청합니다. 이 사진 대상전의 상금은 총 $14,000입니다. 애드리안 쉬리너 시장은 올해 사진 대상의 테 마는 ‘브리스번 주택가 생활’로서 특히 2020 년 너무나 달라진 우리의 생활 모습을 담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밝혔습니다. 시장의 사진 대상전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 해 달라진 우리의 생활을 주민들이 생생하게 담아서 함께 나눌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특히 올해는 여느 해와 확연하게 다릅니다. 무 엇보다는 모두들 자신의 집에서, 지역사회에 서 보다 많은 시간을 보낸 것이 가장 큰 특징 입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정원에서 새로운 것 들을 발견했을 수 있고, 아니면 인근 산책로 에서 여지껏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을 했 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일상의 작은 감동 들을 여러분 카메라 렌즈에 담아서 함께 나눠 주십시오. 쉬리너 시장은 이 시장의 사진 대상전은 올해 가 벌써 8주년을 맞는다고 밝히며, 브리스번 에 거주하는 모든 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학생에서부터 전문 사진작가에 이르기까지 어느 누구라도 자신이 감동받은 영감을 담아주시면 됩니다. 이 사진 대상전에는 7개의 카테고리가 있습니 다. 저희는 브리스번의 특징, 역동적인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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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연방 정부는 앱 작동은 정 상이며 현재 보건 부서에서 빅토리아주 확진자 중 코비 드세이프 앱을 다운로드한 285명의 접촉 데이터를 수 집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 다. 그 외에는 개인정보 침 해 문제로 정보 공개를 거 부했다. 스티븐 마일즈 퀸즐랜드주 보건부 장관은 “많은 사람 이 코비드세이프 앱을 아직 설치하지 않아 본래의 목적 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것 같 다”고 우려했다. 다른 국가들은 자체 추적앱 을 포기하고 애플/구글 버전 으로 눈을 돌리고 있지만 호 주 정부는 코비드세이프를 고수하며 더 많은 사람이 앱 을 다운로드하기를 적극 권 장하고 있다. 현재 코비드세이프 앱 누적 다운로드는 665만을 기록 했다. 이는 호주 전체 인구 의 약 25%로 정부의 목표치 인 40%엔 여전히 못 미치는 수준이다.
브리즈번 시의회 소식
스타일과 환상적인 경치를 담은 사진을 찾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창조성이 돋보이는 작 품이면 됩니다. 전문 사진 작가일 필요는 전혀 없으며, 이번 기회에 새로운 취미를 가져보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7개의 카테고리에는 오픈, 학생, 피플즈 초이 스 및 쇼설 미디어를 비롯하여 환경친화적인 메시지를 담은 ‘그린 하트’ 카테고리도 포함됩 니다. 총 상금은 $14,000입니다. 쉬리너 시장은 해를 거듭하면서 더 인기를 더 해가는 이 행사는 브리스번을 알리고 공유하 는 좋은 행사이면서 동시에 브리스번의 많은 재능있는 사진 애호가들을 발견할 수 있는 기 회라고 말했습니다. 작년에는 1,100개의 인스 타그램 출품작, 1,245개의 웹사이트 출품작 이 있었으며,피플즈 초이스 우승작을 뽑는 데 는 4,400명이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매년 아름다운 석양부터 환란한 페스티발, 그 리고 친구와의 다정한 순간들을 포착하는 등 의 다양한 사진 출품작들이 있었습니다. 올해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며, 주민들이 브리스번 전역에서 일어나는 정겹 고 영감있는 순간들을 포착해서 공유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출품 응모는 7월 8일부 터 8월 5일까지이며, 피플스 초이스 작품 선 정을 위한 투표는 9월 2일부터 30일 사이입니 다. 더 자세한 정보는 시의회 웹사이트 www. brisbane.qld.gov.au를 방문하십시오.
브리스번 강변 쓰레기 정화 운동
브리스번 강변을 따라 200미터 이상 수천개 의 플라스틱병과 자질구레한 쓰레기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일부 쓰레기의 경우 2004년부 터 수거되지 않은 채 방치되어 있는 것도 발 견되었습니다. 브리스번의 톱 10 쓰레기 최다 발견지역을 보 면 다음과 같습니다: • Jindalee, the University of Queensland, Dutton Park, St Lucia, Kangaroo Point, Norman Creek, Breakfast Creek, Pinkenba, Hemmant, Bulimba Indooroopilly 부근에서 대량의 적체 쓰레기 들이 발견된 것을 계기로, Healthy Land and Water 및 Brisbane City Council가 공동으로 Clean Up 프로그램을 통해 대대적으로 보트 를 파견해서 강변 쓰레기 정화 작업을 펼쳤 습니다. Healthy Land and Water (HLW)의 CEO인 Julie McLellan씨는 이번 HLW Clean Up Program은 브리스번 시의회와 연방 정 부가 공동으로 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 다. Clean Up Program에서 마련된 Clean Up Boat을 통해, 브리스번 강은 물론 이 지역 에 다른 수로에서도 쓰레기가 수거되었습니 다. 매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약 250,000개의 쓰레기가 퀸스랜드 남동부 지역 수로에서 수 거되며, 많은 사람들이 쓰레기가 육상에서 버 려지더라도 그중 많은 쓰레기가 수로로 유입 된다는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이 쓰레기는 매년 800개의 쓰레기통의 쓰레 기양에 준하는 것으로서, 한 가구에서 14년간 수거되는 쓰레기양에 맞먹는 엄청난 양입니 다. 환경, 공원 및 지속성장성부의 피오나 커 닝햄 의장은 시의회가 HLW와 파트너쉽을 통 해 브리스번의 수로와 생물들의 안전과 건강 을 도모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쓰레기가 제대 로 폐기되지 않으면 우리의 아름다운 수로는 훼손되어 오리너구리와 같은 희귀생물들이 더 이상 브리스번 강에서 서식할 수 없게 됩니 다. 시의회는 20여년 이상 HLW와 파트너쉽을 통해 강변 쓰레기 수거에 앞장서 왔습니다. 저 희는 매년 $440,000을 이 프로그램에 투자해 왔으며, 이중 $30,000은 Clean Up Boat Program에 사용되었습니다. 지난 21년간 Clean Up Program은 퀸스랜드 남동부 수로와 강의 쓰레기 정화 작업에 촛점 을 두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이제 대규모의 쓰레기들이 축적되고 집중되는 지역에 집중 정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Clean Up Program에 의해 수거된 대부분의 쓰레기는 육상 쓰레기들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퀸스랜드 남동부의 수로는 이 지역의 관광업, 레크리에이션, 식수 공급 및 낚시에 있어서 소 중한 자원입니다. Healthy Land and Water Clean Up Program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brisbane.qld.gov.au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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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통증,집에서도 요가로 해결 퇴행성 관절염 및 골반교정 무릎이 아프거나 자주 엉덩이 혹은 허리에 통증이 있으시다면 이번 칼럼을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히 읽어 주세요!
안녕하세요. 몬트리올 요가강사이자 유튜버(YOGA SONG - HAYEON)의 송하 연입니다. 주변에 무릎이 아파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달리기나 격한 운동에서 부 상을 당한 경우, 평소 걷거나 앉는 자세가 바르지 않은 경우, 갑작스런 체중 증가, 혹은 나이가 들면서 퇴행성 관절염을 갖게되는 등 다양한 이유로 무릎에 통증 을 겪게 됩니다. 평소에 제때 관리를 해주지 못하면 쉽게 통증을 느끼게 되는 부 위 중에 하나가 바로 무릎인데요, 설령 지금 무릎에 특별한 이상이 없으신 분도 이번주에 제가 알려드릴 근력운동과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시면 무릎통증 예 방은 물론, 건강한 허리와 아름답고 탄력있는 힙과 하체를 만들 수 있을 거에요. 오늘 배울 동작들은 유튜브에서YOGA SONG - HAYEON을 찾아 최근영상에서 STRETCH & STRENGTH를 찾아보시면 더 이해가 쉬울 거에요. 1. 현자세 평소 바르지 못한 자세나 둔근, 즉 엉 덩이 근력의 부족 그리고 출산 등의 이유로 골반의 불균형을 갖기 쉬운데 요, 이처럼 골반정렬이 무너진 상태 에서 걷거나 뛰는 등 신체 활동을 하 게되면 무릎의 통증으로 이어지기 쉽 습니다. 따라서 이를 바로 잡아줄 수 있는 현자세와 같은 골반 교정 스트 레칭을 꾸준히 해주시는 게 정말 중 요합니다. STEP 1. 편안하게 앉은 자세에서 왼발을 바깥쪽으로 오른발은 왼다리 허벅지 안쪽 가까이에 가져갑니다. 이때 한쪽 엉덩이가 심하게 떠서 두엉덩이의 균형을 잡기 어려운 분들은 엉덩이 밑에 담요나 쿠션 등을 깔고 진행해주세요. STEP 2. 숨들이마시며 천천히 왼손을 머리 위로 가져가 숨을 내뱉으며 상체를 오른쪽으로 기울여 옆구리를 늘려줍니다. STEP 3. 천천히 호흡하며 3-5회 정도 반복하고 발을 바꿔 같은 방법으로 한번 더 진행해주세요. POINT! 두 엉덩이의 높이를 갖게 하는 게 중요하며 골반의 균형을 찾은 후에 는, 가슴이 바닥에 꺼지지 않도록 하늘을 향해 열어줍니다. 2. 사이드라잉 어덕션(Side Lying Adduction) 옆으로 누워서 편안하게 할 수 있는 동작으로 보이나, 실제로 상당한 코 어의 힘과 내전근의 힘이 동시에 필 요한 동작으로 무릎을 보호하기 위한 허벅지 안쪽의 근육을 기를 수 있는 대표적 운동입니다.
STEP 1.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위에 있는 다리를 앞으로 보내 무릎을 구부려 발을 바닥에 닿아줍니다. 만약 발바닥 전체가 다 닿지 않을 경우, 발꿈치를 살짝 든 상태에서 실시해도 좋습니다. STEP 2. 내쉬는 숨에 밑에 있는 다리를 힘있게 올려줍니다. 이때 두 엉덩이 가 어긋나지 않도록 계속에서 두 엉덩이가 일직선 상에 놓여있도록 해주세요. STEP 3. 발을 엉덩이에서 멀리 보낸다고 상상하며 최대한 편 상태로 들어올려 주세요. 10-15회 정도 반복하고 방향을 바꿔 실시해줍니다. POINT! 복부를 함께 수축하며 다리를 올려야 조금 더 쉽게 더 높이 올릴 수 있 습니다. 3. 레인보우 플랭크 이 동작은 직접적으로 무릎에 관련된 동작은 아닐 수 있겠지만, 코어의 힘 이 길러 궁극적으로 힙의 정렬을 도 와주고 척추를 바르게 세울 수 있는 힘을 길러주고 몸의 중심을 세워주는 데 아주 효과적인 운동입니다. 이 동 작은 ABS & CORE 영상에서 찾아보 시면 됩니다. STEP 1. 네 발기기(Table top pose)에서 팔꿈치를 바닥에 내려 어깨 밑에 팔꿈 치가 위치하도록 합니다. STEP 2. 천천히 무릎을 떼 한발씩 뒤로 가져가 플랭크 자세를 만들어줍니다. 앞동작에서 길렀던 허벅지 안쪽의 힘도 같이 가져가며 자세를 유지해보세요. STEP 3. 가능하신분은 오른쪽 왼쪽으로 마치 무지개 모양을 그리듯 트위스트 하며 엉덩이를 양쪽 매트 바닥으로 번갈아가며 내려갔다 올라와 줍니다. 무리하 지 마시고 힘드신 분들은 언제든지 무릎을 내려 휴식한 후 다시 시도해보세요. POINT! 어깨가 으쓱 올라가지 않게 귀에서 멀어지도록 해 목의 긴장을 최대한 푼 상태에서 진행해야 운동 후, 목이 아프지 않아요!
더 많은 동작이 궁금하다면... STRETCH & STRENGTH영상을 보시며 집에 있는 쿠션 혹은 베개, 담요 등도 같이 준비해서 무릎 강화 운동도 꼭 따라해주세요. 궁금한 점 있으시면 언제든 영상 하단의 댓글을 활용해주 시구요. 어떠한 이유에서든 무릎의 통증이 왔다는 건, 그동안 엉덩이 근육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 무릎이 필요이상으로 쓰여졌다는 것을 반영합니다. 나이가 들어 퇴행성 관절염이 찾아오 신 경우, 수술을 생각하시기 전에 지금부터 꾸준히 영상 안에 있는 힙스트레칭과 둔근 강화운 동(Yoga for HIPS 영상 참조)을 꾸준히 해주시면 무릎이 훨씬 편안해지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허리가 자주 아프신 분들도 이같은 스트레칭과 강화운동이 도움이 많이 되실 거에요. 더도말고 하루 20분정도만 내 몸을 위해 투자해주세요. 제 요가 채널구독과 알림설정도 같이 해주시면, 매주 업데이트 되는 영상을 놓치지 않고 함께 즐겁게 요가하고 운동하실 수 있을 거 에요. 건강한 식사도 함께 병행해주시는 것 잊지마시구요.
송하연, 요가티처/요가풀니스라이프 (Yogafulness Life) 대표 유튜브채널 바로가기 : http://bit.ly/SubscribeToYoga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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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OCUS
visionweekly.com.au FRI, 17th Ju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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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쌈말이 오이와 당근을 가늘게 채 썰고, 계란의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하 여 부친 후 채를 썬다. 쇠고기도 채를 썰어 양념 재료를 버무린 뒤 달군 팬에 넣고 볶 아둔다. 쪽파는 깨끗이 씻은 후 소금물에 데친 뒤, 무쌈 위에 쇠 고기, 달걀지단, 오이, 당근, 무순을 올리고 돌돌 말고 가운데 부 분을 쪽파로 묶으면 끝. 간단하면서도 보기 좋아 집들이 음식으로 활용하기 좋은 메뉴 무쌈말이가 완성된다.
보기 좋고 맛도 좋은, 집들이 음식 추천
집들이를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음식이 골칫거리일 것이다. 성의 없이 전부 다 구입한 음식으로 대접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며칠에 걸려 음식을 준비하자니 생각만 해도 지친다. 이럴 땐 비교적 요리하기 간단하면서도 보기 좋은 메뉴를 준비하는 게 현명한 방법이다. 요리 초보여도 걱정 마시라. 집들이 음식으로 내놓기 좋은 구색 좋고 맛 좋고 요리하기 어렵지 않은 레시피 10가지를 모았다. 취향에 따라 적절한 메뉴를 골라 활용해보길 권한다.
돼지갈비찜 핏물을 제거한 돼지갈비를 깨끗이 씻은 뒤 월계수잎 2~3장을 넣고 중불에서 끓여준다. 당근, 양파 등을 곁들일 재료로 썰어두고, 갈비찜 양념(배 1/2, 양파 1/2, 생강 1쪽, 마늘 1줌, 참기름 2 큰 술, 설탕 1 큰 술, 진간 장 반컵)을 만들어준다. 양념과 돼지갈비, 양파와 당근을 함게 넣고 졸이듯이 10~20분 정도 끓여주면 완성. 그 후에 입맛에 따라 밤, 대추, 고추, 피망 등 을 더해 조금 더 끓여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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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푀유나베 무, 파, 양파, 표고버섯, 다시마, 볶은 멸치를 넣고 육수를 낸 후, 소금, 맛간장으로 간을 맞추어둔다. 배추-깻잎-차돌-배추-깻잎-고기-배추-깻잎-차돌-배추 순으로 쌓은 뒤 끓일 냄비의 높이에 맞게 겹겹이 쌓은 밀푀유를 4등분 을 썰어 냄비에 차곡차곡 넣는다. 가운데가 비어 있다면 팽이버섯이나 백만송이버섯 등을 넣고 표고버섯을 올린다. 이후 육수를 부어 끓여주면 완성.
도토리묵 무침 먼저 도토리묵을 먹기 좋게 썰어 그릇에 담아 두고, 얇게 썬 오 이, 홍고추, 풋고추와 큼직하게 썬 영양부추, 채 썬 양파, 먹기 좋게 썬 치커리를 준비해둔다. 간장 3, 고춧가루 3/2, 깨소금 1/2, 참기름 1, 다진 마늘 1, 다진 파 1, 식초 2, 설탕 1스푼을 섞 어 양념장을 만들고, 손질한 채소에 양념장 절반을 넣어 버무 린 뒤 도토리묵에 올리고 남은 양념장을 부어준다.
투움바 파스타 아웃백에서 인기 메뉴로 꼽히는 투움바 파스타를 집들이에 고 스란히 가져와보자. 생크림 200ml, 우유 100ml를 섞은 뒤 얇 게 썬 대파와 진간장 2스푼을 넣어두고 최소 2시간 숙성시킨 다. 찬물에 행군 칵테일새우에 고춧가루 3/2, 다진 마늘 1/2, 진 간장 1, 맛술 1스푼을 넣어주어 섞어준다. 팬에 버터를 녹여 달 군 뒤 마늘과 페페론치노를 볶다가 양파와 양송이, 새우를 넣 고, 숙성시킨 우유와 삶은 면을 넣으면 투움바 파스타 완성. 마지막에 체더치즈와 파마산 치즈를 뿌리는 것도 잊지 말자.
감자베이컨말이 달걀과 감자를 삶아 달걀은 다지고 감자는 으깨고, 크래미도 다진다.
고추잡채 기름을 넉넉하게 두른 팬에 대파를 넣어 파기름을 넣고, 달걀 흰자를 푼 전분가루를 입힌 돼지고기를 채 썰어 기름에 달달 볶는다.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고추와 양파를 넣고 잘 섞어 가며 볶아준 뒤, 굴 소스로 간을 해준다. 취향에 따라 꽃빵을 곁 들이면 집들이용 고추잡채 메뉴 완성.
돼지고기 두루치기 고춧가루 2, 고추장 2, 간장 2, 설탕 3, 다진마늘 2, 청주 2, 다진 파 2스푼과 후추, 참기름, 깨소금을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주 고, 불고기용 앞다리살을 사용해 양념을 무쳐준다. 시간이 넉 넉하면 하루 정도 재워두는 게 좋다. 센 불에 팬을 달구고 고기 를 넣은 다음 양파, 찐 양배추, 대파 등을 넣고 빠르게 볶아내면 돼지고기 두루치기 완성.
여기에 소금 한꼬집과 마요네즈를 함께 버무린 뒤, 한 줌 크기 로 꽁꽁 뭉쳐 베이컨 위에 올려 돌돌 말아준다. 마지막 말린 부분이 아래로 가게 해서 팬에서 구운 뒤, 파마산 가루와 파슬리 가루를 뿌려주면 간단하면서도 먹기 좋은 감 자베이컨말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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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 토마토 샐러드 간장 4, 다진 양파 1, 다진 마늘 1, 매실진액 1, 청주 1, 올리브유 1 스푼을 넣어 소스를 만들어주고, 방울토마토에 십자로 칼집 을 내어 끓는 물에 아주 살짝 데쳐준다. 닭가슴살은 월계수잎 과 통후추를 넣고 데쳐준 뒤 손으로 찢어준다. 이외에 삶은 계 란과 치커리, 로메인, 오이 등을 먹기 좋에 썬 뒤 닭가슴살과 토 마토를 넣고 소스를 부어주면 완성.
과일 화채 파인애플, 방울토마토, 망고, 수박, 블루베리 등을 먹기 좋게 잘 라주어 볼에 넣은 뒤 사이다를 부어준다. 레몬즙이 있다면 레 몬즙을 넣어주면 더 좋다. 취향에 따라 사이다가 아닌 탄산수 와 후르츠 칵테일을 넣어줘도 된다. 마지막으로 얼음을 동동 띄우고 원하는 대로 꿀이나 설탕을 첨가하면 후식으로 좋은 과일 화채 완성.
48 KOREA 한국뉴스
visionweekly.com.au FRI, 17th July
한국판 뉴딜
2025년까지 160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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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그린·고용사회안전망 3대 축… 9대 역점분야 28개 프로젝트 제시 공공데이터 14만개로 '데이터 댐' 구축… 학교 그린·스마트화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고용보험 가입자 2천100만명으로 확대 정부가 한국판 뉴딜에 2025년까지 총 160조원을 투자해 일자리 190만개를 만든다는 구상을 담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한국판 뉴 딜' 보고대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종합계획을 보고했다. 한국판 뉴딜을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 기 극복과 코로나 이후 글로벌 경제 선도를 위한 국가발전전 략이라고 규정했다. 위기를 기회 삼아 한국을 추 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 로, 탄소의존 경제에서 저탄 소 경제로, 불평등 사회에서 포용사회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2022년까지 67조7천 억원을 투입해 일자리 88만7 천개를, 2025년까지 160조원 을 투입해 일자리 190만1천 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세 부내역을 보면 국비 114조1천 억원, 지방비 25조2천억원, 민 간투자 20조7천억원으로 구 성된다. 한국판 뉴딜은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고용사회안전망 강 화 등 세 개를 축으로 삼았다. 먼저 '디지털 뉴딜'은 58조2천 억원을 투자해 일자리 90만3 천개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D.N.A)' 생태계 강화 차원에 서 공공데이터 14만개를 공개 해 '데이터 댐'을 구축하고, 8 천400여개 기업에 '데이터 바 우처'를 제공한다. 100만명의 바이오 빅데이터 로 희귀 난치병 극복과 새 부 가가치화에 나서고, 1·2·3 차 전 산업에 5세대 이동통신 (5G)과 AI를 융합한다. 디지털 '비대면 산업'은 육성 한다. 초중고교에 고성능 와 이파이를 100% 구축하고, 스 마트병원 18곳을 구축하며 폐 암·당뇨 등 12개 질환별 인공 지능(AI) 정밀 진단이 가능한 체계(Doctor Answser 2.0)을 갖춘다.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 도 추진한다.
도로·항만 등 국가 SOC·인프 라 관리시스템을 디지털화하 고, 스마트시티·스마트산단 등 도시와 산단공간을 디지털 화한다. 물류체계를 고효율 지 능형 시스템으로 전환해 자율 주행차, 드론 등 신산업 발전 의 토대를 마련한다. '그린 뉴딜'에는 73조4천억원 을 투자해 일자리 65만9천개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도시·공간·생활 인프라의 녹 색 전환을 위해 공공임대주 택, 어린이집, 보건소 등 노후 건축물 23만호부터 제로 에너 지화에 나선다. 또 스마트 그 린도시 25곳을 조성하고, 학 교 리모델링 등 그린 스마트 스쿨을 집중 추진한다.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 을 위해선 전기차 113만대, 수 소차 20만대를 보급하고, 노 후 경유차 116만대 조기 폐차 를 지원한다. 태양광, 풍력, 수 소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도 확 대한다.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차 원에선 스마트 그린 산단 10 곳을 조성하고 스마트 생태 공장 100곳, 클린 팩토리 1천 750곳을 각각 만든다. 고용사회안전망 강화에는 28 조4천억원을 투자해 새 일자 리 33만9천개를 만든다. 먼저 고용안전망 분야에는 특수형 태근로 종사자, 프리랜서들이 고용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 도록 가입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또 1천367만명인 고용보험 가입자 수를 2025년
2천100만명까지 늘릴 계획이 다. 2차 고용안전망인 국민취 업 지원제도도 내년 1월부터 도입한다. 이런 고용안전망 강 화에 2025년까지 12조2천억 원을 투입한다. 사회안전망 강화 분야에서는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부양 의무자 기준을 2022년까지 폐지하고, 한국형 상병수당을 도입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추 진해 2022년 시범사업을 시행 하기로 했다. 아울러 긴급복지 지원 규모도 늘린다. 사회안전 망 강화에는 2025년까지 모두 11조8천억원을 투자한다. 아울러 사람투자 차원에서 도 서·벽지 등 1천200개 농어촌 마을에 초고속 인터넷망을 구 축하고 AI·소프트웨어 핵심인 재 10만명과 녹색융합 기술인 재 2만명을 양성하는 프로젝 트도 추진한다. 정부는 한국판 뉴딜의 10대 대표과제로 ▲ 데이터 댐 ▲ 지능형(AI) 정부 ▲ 스마트 의 료 인프라 ▲ 그린 스마트 스 쿨 ▲ 디지털 트윈 ▲ 국민안 전 SOC 디지털화 ▲ 스마트 그린 산단 ▲ 그린 리모델링 ▲ 그린 에너지▲ 친환경 미 래 모빌리티 등을 제시했다. 방기선 기재부 차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한국판 뉴딜' 최 종계획이 2025년까지인데 다 음 정부에서의 사업 연속성 담 보를 위해 법제화를 추진할 것 인지 묻자 "법제화는 생각하 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한국판 뉴딜' 재원 규모( 국비 기준)가 76조원에서 114 조원으로 확대된 이유에 대해 "당시는 고용안전망만 담겼으 나 이번에 (개념이) 확장돼 사
회안전망이 추가됐다"며 "그 외에 디지털뉴딜, 그린뉴딜에 서 (사업이) 더 들어온 게 있고 기존 사업이 확대된 것도 있 다"고 했다.
NEWS STORY
주목받는 박원순 아이폰… 성추행 의혹·피소 정황 담겼을 듯
경찰이 조만간 고(故) 박원 순 전 서울시장의 휴대전 화를 디지털 포렌식 할 예 정인 가운데 그의 휴대전화 에 담겨 있을 정보에 관심이 쏠린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 청 디지털포렌식센터는 서 울지방경찰청으로부터 박 전 시장의 휴대전화를 받는 즉시 분석 작업에 돌입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경찰청 고위 관계자는 "국 민의 관심이 큰 사안인 만큼 접수하면 곧바로 비밀번호 해제 작업에 들어갈 수 있도
록 조치했다"며 "박 전 시장 이 비밀번호를 어떻게 설정 했는지에 따라 작업 시간이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10일 0시 1분께 박 전 시장의 시신을 찾은 숙 정문 주변에서 그의 아이 폰 1대를 발견했다. 애플이 2018년 9월 공개해 같은 해 11월 국내 출시된 아이폰 XS 기종으로 전해졌다.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 그가 피고소 사실을 알게 된 경위와 시점에 대한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아이폰은 이 번 사건의 '스모킹건'이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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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 H Lawyers 법률 칼럼
강현우 변호사
성폭행 - 3
하지만 그는 약 1년간 피고인 신분으로 재 판을 받아야 했고 변호사 비용도 지불해야 했으나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하였습니다. 이에 비해 피해자는 국가 보상을 받아, 적어 도 금전적인 피해는 보지 않았습니다.
이게 호주의 시스템입니다. 피의자나 피고 인 입장에서는 매우 억울한 상황이겠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어쩌면 피해자도 작정하고 거짓말을 한 것 은 아니었을 수도 있습니다. 일단 자신의 기억 속에는 그렇게 남아 있어 그렇다고 생각했던 것일 수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더 주의해야 할 것은, 피해자가 술을 많이 마시어 만취한 상태여서 기억이 잘 안 난다고 하는 경우에도, ‘의식이 없는’ 혹은 ‘정상적인 판단을 할 수 없는’ 사람과 성 관계를 맺는 것은 성폭행에 해당되어 기소 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무의식 중에 뭔가 행동을 했을 수는 있으나 지금은 기억이 안 나고, 절대 동의했 을 리 없다라고 주장을 하기에 발생할 수 있 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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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기에 성폭행으로 기소되는 사건들이 상 당히 많습니다. 같이 술을 마시고 취한 상태에서 관계를 맺 었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자기가 그랬을 리가 없다며 상대방을 신고하는 경우가 꽤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종종 호주에도 피해자와의 합의 제도가 있 을 거라 생각하고 일단 신고부터 하고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실제 성폭행이 발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고, 이러한 성폭행 사건들은 피해자에게 정신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 너무도 깊은 상 처를 남깁니다. 아마도 그렇기에 호주의 법률 시스템은 이 런 사건들을 매우 심각하게 다루고, 설령 그 중 무고한 피의자가 생겨난다 할 지라도 그 들의 손실에 대해서는 크게 관여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끝>
면책공고: 본 말럼에 게시되는 내용은 법률 자문이 아닌 일반적인 법률 정보로서, 필자는 칼럼의 내용에 관하여 어떠한 법적 책임도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각 칼럼은 작성 당시 시행되고 있는 법령에 기반하여 작성된 것입니다. 정확한 법률상담을 위해서는 반드시 변호사와 직접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문의: H & H Lawyers Email: info@hhlaw.com.au, Phone. +61 2 923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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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생 수학 칼럼 / 연습문제 Exercise of Algebra
미래를 예상하게 해주는 그래프
과거는 미래의 거울입니다. 인간의 과거사인 역사에 미래의 일이 있는 것입니다. 역사를 잘 알면 미래의 일을 대강 짐작할 수 있습니다. 수학의 그래프는 그러한 또 다른 미래의 눈입니다. 하늘을 운행하는 해, 달 , 별들의 움직임 그리고 화산 지진 태풍의 천변지이와 날씨들까지도 그래프를 그리면 그 안에서 대략적인 움직임을 나타냅니다. 자연현상 뿐만아니라 인간 사회에도 그래프가 그대로 적용됩니다. 하버드대 수학교수였던 사이먼스이 주축이 되어 수학자들과 물리학자들이 팀을 만든 후에 주식 그래프를 연구하여 그래프에 잘 맞는 수학식을 만들어 내고 그 수학식을 이용해서 일년에 25억달러(약 3조원)을 번 적도 있습니다. 그래프에는 단순한 것을 표현하는 일차식인 직선 그래프(linear), 이차식인 포물선 그래프 (quadratic), 삼차식 곡선 그래프, 사차식 곡선그래프가 있습니다. 이 그래프들 외에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것을 나타내는 사인(sine), 코사인(cosine) 그래프가 있습니다. 사인 코사인 그래프는 밀물 썰물과 계절에 따라 변하는 온도, 태양주위를 회전하는 지구의 운동같은 것을 아주 정밀하게 잘 설명해주고 대략 예측도 가능하게 해줍니다. 지수 그래프는 무서운 방사성물질의 감소하면서 변하는 양을 잘 나타내어 주므로 아주 유용합니다. 뜨거운 커피가 식어가는 것을 지수 그래프로 그려보면 10분후의 커피 온도까지 거의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이런 원리를 이용하여 아침에 발견된 피해자의 체온을 변화를 그래프로 그리면 간밤에 일어난 살인사건의 정확한 시간을 계산할 수 있게 되어 사건을 해결하는 귀중한 단서를 제공해줍니다. 또한 인구가 증가하는 것을 그래프로 그리면 앞으로 인구수를 예상하게 되어 도로를 얼마나 넓혀야할 지를 알 수있어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도시 계획을 수립할 수가 있습니다. 그 외에 원, 타원, 포물선 그래프를 이용하면 인공위성의 궤도와 달까지 보내는 우주선의 경로를 정확하게 알 수 있어 지구밖으로 인간이 나가는 길을 열어 주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잘 관찰하여 거기서 데이타를 얻어 그래프를 만들고 그와 연관된 수학식을 만든다면 그 학생은 참으로 수학 그래프란 도구를 가지고 자신의 미래를 큰 성공으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학생들이여, 뭐든지 그래프로 그려보세요. 반드시 세상의 지혜를 획득하여 큰 인물로 우뚝 설 것입니다. 열공하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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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하나로 좋은 아침을 안녕하세요. 요리 활용도는 물론이고 영양소도 골고루 갖추고 있어 완전식품으로 불리는 달걀! 특히 아침식사 대용으로 이만한 음식이 없는 것 같은데요. 오늘은 달걀이 우리에게 주는 여러 장점과 아침으로 먹기 좋은 요리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D
영양 가득한 달걀을 매일 먹으면 건강상 큰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우선 달걀은 갑상선 호르몬을 조절하는 셀레늄이 풍부하기 때문에 면역력 강화에 큰 도움을 줍니다.
피부와 머리카락에 필요한 영양소인 비타민B도 풍부해 미용 효과를 볼 수도 있고, 두뇌 건강을 크게 개선하는 데에도 효과적입니다.
아침을 거르면 심리적으로 점심을 과하게 섭취할 수 있어요.
달걀로 할 수 있는 아침식사는 정말 다양하게 존재하는데요.
아침식사는 또한 에너지 공급으로
예쁜 토스트를 완성해볼 수 있습니다.
폭식을 줄이고 규칙적인 식사는 다이어트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죠.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여줄 뿐 아니라,
기상 후 떨어진 체온을 올리고 면역력을 높여주기도 합니다.
먼저 식빵을 구울 때 구멍을 내고 안에 달걀을 풀어 넣는 방법으로 커피, 빵과도 잘 어울리는
토마토 달걀 볶음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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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SPORT & ENTERTAINMENT 스포츠 . 연예
visionweekly.com.au FRI, 17th July
신현준 前매니저에 갑질 논란 갑론을박, 결국 법적 다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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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대표 때 직원 임금 미지급"… 또다른 매니저도 맞고소
배우 신현준(51)의 전 매니저 김모 대표에 대한 '갑질' 논란 이 결국 소송전으로 이어지게 됐다. 앞서 김 대표는 신현준으로부 터 13년간 부당대우를 받았다 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도 더셀럽에 신현준 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공 개하며 비체계적 수익 배분이 있었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신현준 소속사 에 이치제이필름은 13일 입장을 내고 "거짓투성이인 김 대표 는 물론, 이 사람이 제공하는 허위사실에 뇌동해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지게 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신현준과 김 대표 는 친구로 시작해 매니저로 발전, 첫 몇 년간은 신현준의 매니저 일을 봤다"며 "이후 수년간은 헤어지기도 하고 2010년부터 마지막 6년간 김 대표의 회사와 함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그동안 신 현준의 매니저가 여러 번 바 뀐 데에는 김 대표의 여러 건 의 직원(매니저) 임금 미지급 과 임금체불에 의한 것"이라 며 증거도 제출하겠다고 강 조했다. 소속사는 "신현준은 회사 차 린 친구를 도와준다는 마음에 스타브라더스 소속 연예인으 로 이름을 올렸고, 에이전트 개념이라 수수료 수준도 건당
달랐다. 김 대표가 한때 신용 불량자여서 돈거래는 현금으 로 했다. 10분의 1 배분은 거 짓이며 계약서도 없다"고도 밝혔다. 소속사는 또 신현준 외에 김 대표로부터 금전 문제로 피해 를 본 사람들이 많아 증거를 수집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MBC TV '전지적 참 견 시점'에 출연했던 신현준 의 또 다른 매니저 이모 대표 는 김 대표가 이날 경찰에 자 신을 명예훼손과 무고로 고소 한 데 대해 맞고소했다. 한편, 신현준은 KBS 2TV 육 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에 예정대로 출연했다. 또한 배우 신현준(51)으로부 터 오랜 기간 부당대우를 받 았다고 주장한 전 매니저 김 모 대표가 과거 신현준이 프 로포폴을 불법 투약했다는 의 혹을 제기하며 그를 경찰에 고발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4일 김 대표가 '신현준이 2010년께 향정신성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 한 정황이 있으니 이 를 수사해달라'며 제 출한 고발장을 전날 접수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고발장 에서 "신현준이 강 남구의 한 피부과 에서 진료를 받으며 프로포폴을 과다 투 약한 정황으로 2010년
당시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 를 받았다"며 "이후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됐는지 조사해 달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 졌다. 경찰은 고발 내용을 검토한 뒤 검찰에서 사건에 대해 어떤 결 론을 내렸는지 확인하고 일사 부재리 원칙에 따라 사건 종결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실제 불법 투약이 있었다면 언 제였는지를 살펴 공소시효 완 료 여부도 검토하기로 했다. 의학적 용도가 아닌 마약 투 약죄의 공소시효는 7년이다. 이달 초 김 대표는 신현준으 로부터 월급을 적정 수준으 로 받지 못했고, 폭언과 신현 준 가족의 갑질에도 시달리는 등 13년간 부당대우를 받았다 고 주장했다.
판단은 날카롭게, 외침은 당당하게, 행동은 과감하게!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트럼프와 설전을 벌인 폭스뉴스의 간판 앵커 메긴 켈리(샤를리즈 테론)는 트럼프의 계속되는 트위터 공격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다. 한편, 동료 앵커인 그레천 칼슨(니콜 키드먼)은 ‘언론 권력의 제왕’이라 불리는 폭스뉴스 회장을 고소하고 이에 메긴은 물론, 야심 있는 폭스의 뉴페이스 케일라 포스피실(마고 로비) 역시 충격을 감추지 못하는데… 최대 권력을 날려버릴 폭탄선언 이제 이들의 통쾌하고 짜릿한 역전극이 시작된다!
침묵하지 않는 여자들 이은선 | 영화 저널리스트
하비 웨인스타인 성추문 고발이 들불처럼 번지기 1년 전, 세계를 흔든 ‘#Metoo’ 운동의 시발점이 된 실화를 주목한다. 미국 폭스 뉴스의 거대 권력을 무너뜨린 여성들의 선언은 하나의 의지로 수렴된다. 더는 침묵하지 않겠다는 것. 영화는 실존 인물들을 통해 조직 안팎에서 남성 권력이 어떤 부당한 방식으로 작동하며 여성의 몸과 커리어를 통제하는지 또렷하게 보여준다. 또한 가상 인물을 통해서는 범죄적 요구 앞에 침묵할 수밖에 없던 피해자의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게 한다. 복잡한 국면의 핵심을 정확하게 짚는 각본, 속도감 넘치는 연출, 매 쇼트마다 감탄을 부르는 배우들의 호연이 조화롭다. 이 영화는 피해자들이 모든 면에서 완전무결하다고 단순하게 말하지 않는다. 연대란 말처럼 쉽지 않다는 뼈아픈 사실 역시 피하지 않고 그려낸다. 그러면서도 암묵적 방관을 향한 일침을 잊지 않는다. 침묵을 선택하는 편이 범죄와 영 무관한 일일 수 없다는 것. 한국의 오늘날과 공명하는 지점들이 다수다.
침묵을 깨고 나아갈 곳을 응시하다 심규한 | 영화 저널리스트
“이건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는 영화의 마지막 대사처럼 폭스 뉴스 내에서 오랜 기간 벌어진 권력에 의한 성희롱 사건 폭로는 이후 다양한 분야에 감춰져 있던 미투 운동의 도화선이 됐다. 연대와 공감을 통해 침묵을 깨고 변화의 시대를 열어젖힌 용감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흥미롭지만 가볍지 않게, 진중하지만 리듬감 있게 담아냈다. 나아갈 곳을 응시하는 그레천 (니콜 키드먼), 진실 앞에서 고민하는 메긴(샤를리즈 테론), 야망 앞에서 주저하는 케일라(마고 로비). 각자의 시선이 달리 닿아 이들의 처지와 상황을 극명하게 드러낸 엘리베이터 신이 특히 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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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실수한 것 같아요”
곽석근 목사
골드코스트장로교회
지난 13일에 어처구니 없는 뉴스를 접하면서 탄식과 깊 은 생각에 빠지게 되었습니 다. 뉴스는 아직도 코로나19 가 세계적인 음모이며, 가짜 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내용은 이러합니다. 13일 뉴 욕타임지에서 보도한 내용인 데, 미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있는 감리교병원의 최고 의 료책임자인 제인 애플비박사 가 제공한 내용으로, 미국의 30대의 남성이 신종 코로나 로 인하여 죽으면서 남긴 유 언을 공개한 것입니다. 이 남 자는 자신이 젊고, 무엇이든 지 이겨낼 수 있으며, 코로나 19쯤은 감당할 수 있다고 생 각하고, 이를 시험하기 위하 여 코로나파티에 참석하였다 가 확진이 되고, 급기야는 사 망에 이른 것입니다.
가 날조된 것이라고 생각했 어요. 하지만 제가 실수 한 것 같아요. 날조가 아니었어요” 라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애 플비박사는 지역사회의 부분 별한 사람들이 많아서 이 사 례를 공개하기로 결심했다는 것입니다.
지난 약 3-4개월동안에 전세 계가 엄청난 희생을 감수하 며 코로나와 싸우고 있는데, 이것이 가짜이고, 세계적인 음모로 믿는 사람들이 있으 며, 이를 시험하기 위하여 자 신의 목숨을 건다는 사실이 너무나 황당합니다.
또한 미국의 ABC 뉴스에 따 르면 앨라배만주 더스컬루사 시 소냐 맥킨스트리 시의원 에 의하면 지역 일부 대학생 들이 코로나19에 먼저 감염 된 사람에게 돈을 주는 이상 한 코로나파티를 연 것이 논 란이 되어 경찰이 조사에 나 서고 있다는 뉴스도 나오고 있습니다.
차라리 아마존같은 깊은 밀 림의 어느 부족의 이야기라 도 이해가 쉽지 않은데, 선진 국인 미국의 성인이나 대학 생들이 그런다고 하니 정말 화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뉴스를 접하면서 이 것을 무엇이라고 말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철없는 행 위라고 해야할지, 무모한 용 기라고 해야 할지, 인간의 어 이 남자는 죽으면서 간호사 리석음이라고 해야 할지, 판 에게 한 말이 “저는 코로나19 단이 서지 않습니다.
저는 이 기사를 접하면서 문 득 예수십자가의 죽음을 다 시 한번 떠올렸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렵고 힘든 이 시기에 사람들이 간 격을 두어야 하는 것처럼, 하 나님과의 거리도 두게 될까 봐 염려됩니다. 그러기에 예 수십자가에서의 구원의 진 리를 더욱 간절하게 사모해 야 합니다.
데살로니가후서2:13절에 이 런 말씀이 있습니다. “주께서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에 관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 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 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 게 하심이니” 바울사도는 “마땅히 하나님 께 감사할 것”에 대하여 증 거합니다. 그것은 바로 구원 입니다. 죄로 말마암아 죽을 수 밖에 없는 우리들을 위하 여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직접 오셔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셨고, 부 활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를 믿는 자마다 영원한 죽음이 아니라 영원한 구원을 얻었 습니다. 지면이 짧아서 다 논 할 수는 없지만, 이 진리의 말 씀은 오랜 역사동안 수 많은 사람들이, 수없는 희생과 헌 신으로 증명되어 온 것들입 니다. 그러나 아직도 이러한 믿음을 가지지 못하거나, 부
VISION 신앙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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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한 사람들을 볼 때마다, 글 앞에 등장하는 그 남자의 유언이 생각납니다. 혹시라도 우리중에서도, 또 는 주변 사람들중에 예수님 앞에 설때에 “저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구원이 날조된 것 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제가 실수 한 것 같아요. 날 조가 아니었어요” 라고 고백 할 까 염려가 됩니다. 그러기 에 먼저 우리의 믿음이 흩트 러지지 않도록 굳게 잡아야 합니다. 이 믿음이 주변에 끊임없이 증거되도록 헌신해야 합니 다. 그리고 이 믿음을 위하여 열심히 기도해야 합니다. 코 로나19로 인하여 모두가 힘 들고 어려울 때입니다. 그러나 크리스챤들이 더욱 깨어서 하나님께 기도하며, 마땅히 감사하며, 믿음을 바 르게 세울 때 이기도 합니 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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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력 by 헤븐
노후를 생각하는 시간이 잦다. 정확히 말하자면 '나이듦' 에 대한 생각일 지 모른다. 우리는 노인이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 을 젊은 시절엔 잘 하지 않게 된다. 그저 그 시 절의 탄탄한 몸과 젊은 생각이 영원히 계속될 것 처럼 살아가기도 한다. 당연히 그럴 수 있 다. 현재에 집중하며 사는 삶에서 미래의 '노 인' 이 되어버린 자신을 생각하며 산다는 것이 결코 평범(?) 한 것은 아닐테니까. 다방면의 책을 읽고 가정을 유지하고 지켜가 며 개인을 넘어선 '가족' 이라는 집단을 생각 하는 동안에도... 사실 남겨지는 '노후' 의 시간들에 대해서 자 꾸만 상기하게 된다. 결국 자식들은 키워놔도 자신의 삶을 찾아 갈 것이라는 걸, 이제는 부 모의 위치에서 살며 넌지시 양가 부모님들의 삶을 가만 바라보게 되면... 그러던 중 이 책에서 말하는 '은퇴 후 행복한 생활을 위한 생활 철칙' 7가지와 은퇴 전 필요 하다는 5개의 통장 내용이 흥미로우면서도 사뭇 현실적인 진지함을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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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만 틀어박혀 있지 말고 밖으로 나간다 오늘 무엇을 할 것인지 전날 밤에 정해 놓는다 집안일은 스스로 찾아서 한다 자신의 취약점을 감추지 않는다 현역 시절의 직함을 자랑하지 않는다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는다 자신의 처지를 타인과 비교하지 않는다. 취미 저축 통장 교양 저축 통장 건강 저축 통장 친구 저축 통장 돈 저축 통장 어쩌면 좋은 '재테크' 란, '돈' 이라는 재화가치 뿐 아니라 삶의 의미와 가치, 좋은 노년의 '언 행' 과 개인 특유의 '테크' 를 가진 이들의 성취 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런 의미에서의 '재테크' 가 진정한 재테크 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자본주의 시대에서 생존과 유지를 위해 '돈' 은 필수불가결하기 에 중요하지만...그 돈'만' 을 생각하는 삶 치 고 괜찮게 나이들어간다고 말할 수도 없는 노 릇은 아닐까 싶다... 결국 '노후력' 을 갖춘 이 들이 진정 위너라는 생각이 든다. 가을학기에 의뢰받은 강의에선 이 말을 조금 더 강조하고 싶어진다. 단순히 돈만을 말하는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기에. (그런 재력을 갖춘 부자도 아닐 뿐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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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프로와 나누는 골프이야기
마무리 자세 - 2 글 : 티칭 프로 원성욱 (0402 598 961)
안녕하세요? 지난 시간 이야기를 간단히 정리하자면 ‘좋 은 결과는 좋은 과정에서 나온다’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좋은 피니쉬를 하기 위해선 그 이전의 과정 들이 올바르게 되어 있어야지만 가능한 일 이라는 말이죠. 가끔 피니쉬 자세에 대한 질문 중 이런 질문 이 있습니다. “전 왜 피니쉬가 안되고 중간 에 멈추는 걸까요?” 라는 질문입니다. 이러 한 질문을 하시는 분들 대부분은 사실 피니 쉬 자세를 하고 계시는 분들이 상당 수입니 다. 하지만 자신의 느낌으로는 공을 치자 마 자 멈추고 어정쩡한 자세로 서있다고 느껴 진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왜 그런지 한번 알 아보겠습니다. 먼저 피니쉬 자세가 무엇인지 다시 정의를 내려 보겠습니다. ‘스윙을 해서 공을 친 후 스윙 동작의 제일 마지막 자세’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어떠한 포즈로 해야 한다 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얼만큼 움직여야 피니쉬이고 클럽을 어떻게 해야 피니쉬 자 세라는 생각을 버려야합니다. 공을 때린 후 동작이 바로 멈췄다면 그것이 피니쉬 자세 이고 몸이 다 돌아갔지만 두 팔이 몸 앞에 머물러진다면 그 자세가 피니쉬 자세입니 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을 잊으면 안됩니다. 동작이 멈춰진 후의 자세가 어느 정도 몸이 돌았는지 클럽이 어떻게 되어있는지가 아 니라 그 자세가 만들어지게 된 과정이 어떤 과정 이였는지가 중요합니다.
흔한 잘못된 피니쉬 자세 중 하나는 피니쉬 자세로 오랫동안 서있지 못하는 것입니다. 중심을 잃고 넘어지게 되는 경우 또는 중심 은 겨우 잡았지만 체중이 왼발보다는 오른 발에 더 많이 있는 상태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들은 하체를 잘못 사용하는 경 우입니다. 다운 스윙을 할 때 하체를 가장 먼저 움직입니다. 이때 엉덩이를 왼쪽 뒤꿈치 위로 옮겨주는 동작을 해주며 허리를 돌려주면 왼쪽 다리 가 몸 전체를 받쳐주는 기둥 역할을 하며 스 윙이 진행이 되고 동작이 다 끝나도록 왼쪽 뒤꿈치부터 엉덩이 까지가 받침대 역할을 해줍니다. 왼쪽 뒤꿈치에 체중이 옮겨질 때 다리가 일자로 서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은 필 수입니다. 다음은 클럽이 왼쪽 어깨 너머로 자연스럽 게 넘어가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가장 큰 원 인은 첫 번째 실수와 마찬가지로 몸의 회전 에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원인으로는 오 른쪽 팔이 지나치게 힘을 주며 클럽을 타겟 방향으로 밀면서 공을 치기 때문입니다. 오른쪽 팔이 클럽을 휘두르지 못하고 직선 으로 클럽을 밀어내면 왼쪽 팔이 일찍 굽혀 지면서 공중으로 들려집니다. 이렇게 되면 클럽의 움직임이 몸의 회전 방 향과 다르기 때문에 부자연스러움을 몸에
서 느끼게 되고 결국 억지로 클럽을 어깨 너 머로 넘기려는 이상한 동작을 하게 됩니다. 결국 이상한 피니쉬를 하게 되어서 공도 안 맞고 거리도 줄어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죠. 가끔은, 스윙 궤도를 인사이드에서 아웃사 이드 방향으로 내치는 연습을 하는 분들도 이상한 피니쉬 자세를 하기도 합니다. 그런 분들은 정확한 궤도를 알고 계셔야 합 니다. 골프 스윙 궤도는 In- to - In입니다. 항상 인 투 인 궤도를 연습하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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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즐랜드 한인업소 전화번호 안내 긴급/주요기관 안내전화
긴급전화(경찰, 앰블런스, 화재) 000 Police Liaison Unit(한국어) 3364 3217 - 경찰업무 관련 한국어로 통화를 원할 때 Police Link 131 444 - 일반 경찰업무, 비자 분실 등 가정폭력 1800 811 811 수도 1300 366 692 독극물, 생명전화(24시간) 13 11 14 브리즈번 여성상담센터 0425 252 327 성폭행 상담 3636 2414 위기구호, 아동학대 1800 177 135 음주, 마약 3236 2414
RACQ 차량고장, 응급수리 13 11 11 SUNCORP 차량사고 13 11 55 브리즈번 시티카운슬 3403 8888 골드코스트 시티카운슬 5582 8211 골드코스트 관광청 5592 2699 서프사이드 버스 시간표 13 12 30 센터링크 13 61 50 / 13 12 02(한국어) 이민성 13 18 81 일기예보 1900 914 450 임신상담, 정보 1300 139 313 의료기관 정보 3236 4833 전화번호 안내 12 455, 1233 전기, 가스 문의 13 12 53 / 13 62 62 (사고) 텔스트라 문의 125 111 / 1800 773 421(한국어)
통역서비스 대한무역진흥공사 주호 한국 대사관 주 시드니 총영사관-교환 주 시드니 총영사관-교육 주 시드니 총영사관-홍보 주 시드니 총영사관-행정 주 시드니 총영사관-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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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52 Hair Salon 5511 4629 / 0452 664 629 The H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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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9 Brows & Beauty 반영구 화장 0448 019 555
0424 491 646
K-Town Supermarket
5528 6781
Lotte 편의점
5591 2356
BB 두부 리틀즈 법무법인
ㆍ대표번호 ㆍ김경태 변호사 ㆍ이종일 변호사 ㆍ이경재 변호사
법무법인 Park & Co
변호사
Coomera Asian Mart
명가(김치, 밑반찬)
번역/통역
0438 151 525
5526 3838
식품제조
Retreat 마사지 0404 806 887, 5527 1147
골드코스트 번역/통역
ㆍ 대표번호(유선) ㆍ 대표번호(모바일) ㆍ 박원석 변호사 ㆍ 박창민 변호사
성도 법무법인
1800 082 082 0452 480 920 0434 980 635 0422 012 244 3345 6665 0490 130 012 0423 923 571 0452 435 447 3896 1588 0411 211 227 0403 689 714
김영규 변호사
0411 624 779
VIANA LAWYERS 권경희 변호사 0410 601 521
0406 541 572
여행/공항픽업
ㆍ대표번호 ㆍ김문기 변호사 ㆍ김태규 변호사
김흥수 변호사
5531 0906
5592 1921
James Lovel (민사소송 전문) 0408 155 514 Southport Lawyers(이계원 변호사) 1800 726 696
골드코스트부동산 (전주한) 0405 404 696 REMAX Property Centre (서경배) 0431 142 818
아이원 부동산 김인호대표 0425 800 567 아이원 부동산 이웅규이사 0432 475 965 AK LINKS 부동산 손한나 대표 0428 87 5050 Bluedog 부동산 Ray White 이민정
0422 258 092
0431 686 286
Raas Group(Yong Lee) 0420 486 651 Resicert(빌딩&팀버 Pest inspection) 0422 773 031
고기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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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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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림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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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3 965 268 5531 0374, 0420 284 380 5591 7270
서라벌 고기부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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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동 순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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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원 마린 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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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냉동수리 시온 에어컨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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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컨설팅 마린 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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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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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한의원
의류/침구/옷수선
벨라 옷수선
63
푸드패키징
정육점 Q Pack
5511 2077
3219 5654
회계
자동차정비 DP Motors 5537 8235, 0433 835 293 GCCEM 이승엽
0421 707 771
H&K Motors 5532 9088, 0433 004 310 JD Motors
5591 6772, 5591 6227
차량복원 전문업체 NICK’s Panel & Paint 5531 3459, 0430 123 950
고기 박사
권신정 회계사(MAZARS)
5531 3742
바른회계법인
서울 정육점 5531 5227, 0405 934 952
백화실 회계사 이윤 회계사
종교단체 기독교
ㆍ 골드코스트 가까운교회 0433 447 483 ㆍ 골드코스트 선교교회 0431 232 304 ㆍ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5594 0691 ㆍ 골드코스트 온누리교회 0412 341 868 (Southport State High School 내) ㆍ 골드코스트 장로교회 5571 5524 ㆍ 골드코스트 재림교회 0430 041 022 ㆍ 골드코스트 주안교회 0432 680 975 ㆍ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0433 609 191 ㆍ 골드코스트 질그릇교회 0452 442 046 / 0416 812 136 ㆍ 골드코스트 사랑의교회 0451 472 202 ㆍ 골드코스트 평안교회 0407 971 004 ㆍ 골드코스트 브니엘교회 5561 7504 ㆍ 골드코스트 제자교회 0426 501 966 ㆍ 골드코스트 한인성당 0434 081 159 ㆍ 비전 장로교회 0423 932 742 ㆍ 사우스포트 한인교회 0433 308 436 ㆍ 우리들 침례교회 0421 579 026 ㆍ 주안장로교회 0432 680 975 ㆍ 푸른파도 교회 0411 725 639
천주교 ㆍ 골드코스트 한인성당
자동차운전학원 메이 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0419 708 177 0414 273 087
전기/전자/통신 경희 한의원 Dr 방 병원(Southport)
0433 964 774 5591 8833
엔한스 덴탈 스튜디오(사우스포트점) 5679 5090
패밀리 물리치료(southport) 제임스강 5528 2655 Exceptional Dental(서퍼스) Dr. Tim Park 5504 7002 치과의사 김다일
5596 4310
쿠메라 홈 피지오
0416 424 728
Gold Coast 치과병원 (Dr.김정권) Teeth on Ferry 데니스 권 치과의사
5522 0123 5528 4000
리스(LEES) 전기공사
0434 378 245
하나로 전기공사
0416 868 818
SONG 전기공사
0414 781 645
0433 513 782
골드코스트 기쁜우리교회 0478 782 186 골드코스트 주님뜻교회 0450 501 201 가나 Termite,Pest Control 04 02 02 8720 얼스 와이즈 방역
0436 321 537
원펀치 터마이트&페스트컨트롤 0402 157 905
짐스 터마이트 & 페스트 컨트롤 0416 515 874 클린킹(청소용품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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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 management (본드,카펫 청소) 0412 021 998 PAULS Clean King
0425 233 118
RAPID CLEAN 청소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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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IT 미디어 나라
0412 443 066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퓨터 수리) 1800 988 663 VTEQ 컴퓨터 3323 3232 (TPG 공식딜러, 웹사이트, IT솔루션)
택시/여행/공항픽업 시티익스프레스 공항픽업 0413 059 206
07 3108 3023 0421 007 756
심인섭 공인회계사
3299 1031 1300 760 618
신우 회계 법인
3148 8887
바른회계법인
07 3108 3023
한상호 회계사
0450 468 318
썬샤인 코스트 SUNSHINE COAST 그래픽 디자인 위니아트
0401 596 877
식당
청소/방역
3218 3924
Black Curry
Brown Rice(Peregian Springs) 5448 2197 DAEPO (Korean BBQ Buffet) 5439 0022
Mad 4 Garlic
0432 389 288 0432 389 288 0452 028 804 5406 9017 5476 6266
5447 3254
Master Sushi
5526 7557
The Sushi 79
5476 7379
Tampopo
5476 7039
Haru Korean Kitchen
5447 2249
식품점 0488 515 288
전기/전자/통신 존 TV&안테나
샐러드마스트
0432 020 4447
바퀴벌레 전문방역
0433025012
플레이그룹 마루치도어 Play Group 0413 836 557
종교단체
5445 8494
MakiMoto(Noosa)
선샤인 마트
청소/방역 5200 0875
HIKARU ㆍ Birtinya ㆍ Baringa ㆍ Kawana ㆍ Northshore ㆍ Buderim
조리용품
0491 068 872
선샤인코스트 한인교회 0413 836 557
선샤인코스트 성결교회 0410 228 572
64 BULLETIN BOARD
visionweekly.com.au FRI, 17th July
QUEENSLAND 교민게시판 퀸스랜드주 한인회 소식 <한인회 문화교실 – Term 3> 아이들 학교 보내고 저희 함께 힐링해요! 소셜 디스턴스 지키며 함께 배워요. 신청 자격: 2020년 퀸스랜드 주 한인회비를 내신 누구나 ($20pp – term 3동안 ) 현재 진행 중인 강좌: 꽃꽂이 강좌 • 날짜: 매주 수요일 8월 5일-9월 9일. • 시간: 오전 11-12:00 (1시간) • 장소: 퀸스랜드 주 한인회관 (쿠라비역 옆) • 준비물: 개인용 꽃가위, 재료비 (클래스 마다 상이할 수 있음 -예. 꽃꽂이 강좌: $20) • 신청링크: https://docs.google.com/ forms/d/1YUuwFqrhlu5h9sVB205FgeA WMnFHdd-eDhOiTZ4Gko/ • 신청서 (핸드폰 카메라로 스캔): 문화교실 QR 코드
• 자세히 알아보기: 이메일 문의: secretary@ksqld.org , 혹은 퀸스랜드주 한인회 페이스북: www.facebook.com/ ksqld (첨부파일: 2020 term 3 문화교실) <문화교실 강사 모집> 퀸스랜드 주 한인회에서 재능있고, 열정있는 나눔, 봉사의 목적으로 강의가 가능하신 강사님들을 모집 중입니다. 퀸스랜드 주 문화교실은 1년에 총 4 번의 텀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텀마다 퀸스랜드 주 교민들에게 다양한 취미 혹은 평생학습을 제공해 드리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가 보유하고 있는 인적자원 활용으로 시민 주도의 문화교실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기반 마련 • 모집기간> 항시모집 • 신청자격> 강의가 가능한 브리즈번 시민 누구나 • 강의대상> 취미, 교양 분야 • 신청방법> 한인회 사무국 이메일로 전달; office@ksqld.org • 신청서류> 본인의 간단한 이력 작성 (A4 한장 이내) 자세한 내용은 사무국으로 연락 바라며,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이메일 문의: secretary@ksqld.org <한인회관 대관업무 시작>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중단되었던 한인회관의 대관을 다시 시작합니다.
현재 바둑회가 사용하고 있으며, 아리랑이 8월 중순부터 대관 예정입니다. 한인회관의 대관을 원하시는 개인이나 단체는 secretary@ksqld.org 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한인 청년 가정 나눔 운동 설문조사> 객관적인 평가와 의견을 듣기 위하여, 이번 한인 청년 가정 나눔 운동에 참여와 격려를 보내주신 분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합니다. 반드시 설문에 참여하시어, 퀸스랜드주 한인회가 보다 효율적인 방법으로 한인사회 복지를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의견을 내주세요. 귀하의 의견을 적극 검토 후 추후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 설문 대상: 이번 나눔 운동에 물품/ 성금으로 후원하지 않았더라도, 응원과 격려를 해주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 설문 기간: 2020년 7월 19일 일요일 • 설문지 QR코드:
브리즈번/골드코스트 7월 순회영사 공지 □ 주시드니총영사관은 아래와 같이 퀸즐랜드주 브리즈번, 골드코스트에서 순회영사를 실시 할 예정입니다. 퀸즐랜드 주정부의 COVID-19 제한조치 완화에 따라 7월 순회영사는 예약 접수를 받지 않습니다. [브리즈번] - 일시: 2020. 07.22(수) 09:00~12:00, 13:30~16:30 (※12:00~13:30 점심시간) 2020. 07.23(목) 09:00~12:00 - 장소: 브리즈번 순복음교회(Brisbane Full Gospel Church) 2642 Logan Rd, Eight Mile Plains QLD 4113 [골드코스트] - 일시: 2020. 07.24(금) 09:00~12:00 - 장소: 골드코스트 비전장로교회(Gold Coast Vision Presbyterian ChurchUnit) Unit24-26, 3-15 Jackman St, Southport QLD 4215 □ 방문 접수 혼잡 최소화 및 안전을 위해 각 업무 별 지정시간에 방문 해 주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O2 020. 07.22(수): 오전: 공증, 국적 및 기타업무 / 오후: 여권 O 2020. 07.23(목): 모든 업무 접수가능 □ 순회영사 방문 전 아래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지켜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 순회영사 현장에서는 총영사관을 직접 방문하셔야 신청 가능한 아래의 업무* 만 처리가 가능하며, 신속한 업무 처리를 위해 사전에 정확한 수수료(현금)를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 공통 유의사항 및 민원 업무별 준비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순 회영사 장소에서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현재 유효한 여권 원본 및 사본이 반드시 필요합니다(공증 업무는 사본 불필요). -각 업무별 신청 서식은 주시드니총영사관 홈페이지(www.koreasydney.net)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순회영사 공지사항 및 관련 업무 게시 글을 반드시 확인 후 구비서류를 갖추어 방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비전매거진 한인커뮤니티에 유익한 정보와 알리고 싶은 소식을 보내주세요. 게재는 무료입니다. visionweekly01@gmail.com
호주기독교대학 호주한인 생명의 전화 - 무료상담 (02 9858 5900) 부부 혹은 자녀와의 혹은 가까운 분들과의 관계의 어려움 혹은 중독의 문제 우울증 등 다양한 어려움에 힘겨운 분들은 전화를 주셔서 회복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위기 상담 뿐아니라 좀더 전문적 도움도 함께 드립니다. 소정의 유료서비스도 원하는 내담자에 한해서 제공합니다. koreanlifeline@hotmail.com, www.koreanlifeline.org 상담원들도 모집합니다 (0430 045 078)
2020년 골드코스트 한인회비 납부자 곽인옥, 김광수, 김광연, 김숙이, 김은옥, 김치은, 김화열, 김화자, 민창희, 박경용, 박성수, 박순희, 백관진, 손남순, 신금분, 양병구, 염동철, 오세찬, 윤베드로, 이광분, 이광영, 이상현, 이성자, 이성훈, 이순자, 이승만, 임종규, 장베티, 정한수, 정해봉, 전주한, 조동수, 최인숙, 최정임, 최종완, 최형욱
MST 한국어 학부 129년 전통의 ACT(호주신학대학)의 학위를 MST 한국어 학부로서 다양한 신학 과정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Bachelor of Christian Studies, Bachelor of Ministry, Master of Divinity, Master of Art Christian Studies, Master of Theological Studies 전체 5개의 학위과정이 운영됩니다. 피헬프와 어스 타디 모두 가능합니다. 온라인 수강 가능. info@accu.edu.au, 02 6255 4597, 0402 140 905
2020년 후원금 기부자 (존칭생략) 골드코스트 기쁜우리교회($200), 김광연 ($20), 박순희($50), 박정호($50), 백관진 ($80), 염동철($30), 오민영($100), 윤베드로($80), 이승만($20), 이재순 ($80), 장베티($50), 코리아나 BBQ($330), 만나떡집($50), 오페마트($200), 소피아학생(쌀 10 kg)
원앤원(One & One) 심리상담연구소 탁월한 심리상담연구소 원앤원 (One & One) 탁월한 전문 상담을 통해 본인과 관계의 문제를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유료상담과 무료상담(학생들) 함께 제공합니다. 다양한 전문 상담사 대기 중 info@accu.edu.au, 02-6255-4597, 0402 140 905
골드코스트 한인회비 납부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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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즐랜드 한인매거진 SINCE 2002 17th July 발행인 김혜경 마케팅 이우희 디자인 F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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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보기 보기 좋고 맛도 좋은, 집들이 음식 추천
40 모리슨 총리, 홍콩인들 호주서 54 신현준 신현준 前매니저에 갑질 논란 새 삶 정착 돕겠다
갑론을박, 법적 다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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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