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 한인매거진 SINCE 2002 24th July 발행인 김혜경 | 마케팅 이우희 | 디자인 F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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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 라이프 버리기 이것까지 버려야
[ 패션에디터에서 미니멀리스트로 가는 길 ] by 에디터 휘서
서류 - 눈을 질끈 감아야 한다 곤도 마리에의 정리 법칙에 따라 옷과 책 버리기를 실천했고 이제 다음 단계인 서류와 소품, 추억의 물건 순으로 넘어가야 했다. 돌아보면 옷과 책은 뒷단계에 비해 난이도가 쉬운 편이었다. 둘 다 부피의 압박이 큰 물건이라 덜어낸 후의 기대효과가 크므로 박차를 가하게 된다. 유행과 취향에 영향을 받는 종류이기도 해서 훗날 새 옷과 새 책으로 대체가 가능하다. 문제는 3단계인 서류부터이다. 앞 단계에 비해 부피가 크지 않으니 오로지 자신과의 싸움 영역에 들어선다. 이제부터는 추억과 역사라는 대체품이 마땅치 않은 고심의 단계에 발을 내디딘 것이다.
나는 곤도 마리에가 쓴 서류라 는 말보다 더 많은 것을 포괄 하기에 자료라고 지칭하련다. 종이류부터 카탈로그, 팸플릿 등 다양한 자료를 헤아려보니 중형 트렁크 2개 분량이 나왔 다. 버리지 못한 성향 탓도 있 고 공부한 시간도 길며 글 쓰 는 직업이다 보니 종이 자료가 확연히 많았다. 모아놓고 보니 프린트된 자료, 잡지와 신문에서 발췌한 기사, 각종 패션 행사에서 받은 보도 자료 및 홍보용 책자, 강의록 과 논문, 퇴고용 원고 등 차곡 차곡 쌓인 자료가 내가 살아 온 지난날을 대변했다. 10여
년이 넘는 나의 기록 역사이기 도 했다. 왠지 자료를 버리면 그 시절을 영영 기억할 수 없 을 것 같아서 쉽게 버릴 수가 없었다. 하나하나 보다 보면 눈망울을 반짝이며 듣던 대학 시절 첫 수업이 생각나고 친구 들과 함께 수다 떨며 밤새도록 만들었던 과제의 밤이 생각났 다. 그 시절의 내가 보였다. 함 께 한 사람들이 하나 둘 등장 했다. 하지만 이렇게 추억을 복기하는 날이 1년에 몇 날이 나 될까? 아마도 한 번 될까 말 까 할 것이다. 결국 자료는 추 억이라는 이름으로 위장한 짐 덩어리로 앞으로도 집 한쪽 공
간을 묵직하게 차지할 터였다. 이를 보관할 수납장도 딱히 없 었고 그렇다고 계속 트렁크 안 에 담아둘 수도 없는 노릇. 결 국 정리가 답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8월의 무더위가 저녁 나절까지 후끈한 열기를 더하 던 어느 날, 선풍기를 세게 틀 어놓은 채 바닥에 모든 자료를 펼쳐 놓고 차근히 고르기 시작 했다. 대학 1학년 때 좋아했던 국어 수업의 강의록은 주별로 있었고 교양수업 조별 발표 자 료부터 맘에 드는 화보, 영감 을 주는 각종 시안이 가득했 다. 이를 소중히 보관해 온 나 도 참 대단하다 싶었다. 잊고
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잠시 웃음 짓기도 하고 온화했 던 교수님의 눈빛과 수업 장면 이 떠오르기도 했지만 결연한 마음을 먹는다. 산이 되어 버린 많고 많은 자 료를 1/5로 줄이기로 했다. 미 련을 하나씩 내려놓다 보니 빠 르게 줄어갔다. 두 트렁크 분 량이 한 뼘 가량으로 확 줄었 다. 1/5이 목표였는데 1/15로 줄어든 셈. 이 엄선한 자료도 일정 기간 볼일이 없다 싶으 면 후에 더 줄일 수 있겠지. 나 의 시절과 담담히 이별하는 법 을 이 날 처음으로 익혔다. 그 것도 대량으로.
줄이고 줄인 후의 모습. 책장 반 칸 정도를 차지한다.
소품 _ 한때 애정 했던 애착의 물건 작고 예쁜 물건을 좋아한다. 문구점과 디자인 숍 구경을 즐 기며 특히 수첩과 무지 노트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한참을 구경하며 만지작거리기 일쑤 이다. 화장대 위에 놓을 만한 작은 소품을 좋아해 각 여행 지마다 그 나라의 특징을 반 영한 작은 상징물을 꼭 사 오 곤 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집 안 곳 곳에 놓인 소품이 사는 순간에 느꼈던 기쁨을 지속적으로 주
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일을 하면서 받은 각종 론칭 행사 및 프레스용 답례품 또한 생각만큼 생활에 유용하지 않 은 사실도 자주 느꼈다. 요즘 '예쁜 쓰레기'라는 말이 심심찮게 들린다. 설렘 가득했 던 물건이 결국은 버려질 운명 임을 함축한 말이 아닐까? 한 때 반했으나 무용한 물건들이 쌓여가는 것을 예전부터 느꼈 다. 결국 휴지통 속으로 들어
갈 운명이지만 결코 쓰레기라 부르고 싶지 않은 물건이 가득 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 어 4단계에 돌입했다. 혹해서 사 온 몇몇 물건을 살 펴보자. 도쿄 여행 때 Loft 매 장에서 사 온 포크 3남매. 아기 자기한 디자인과 패턴이 쏙 마 음에 들었던 제품이다. 도쿄발 기념품을 펼치는 나의 꾸러미 에서 이 포크를 보자마자 엄마 는 "딱 너 같은 거 사 왔네~." 라고 했었다. 그러나 막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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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용해 보니 실용성은 심히 떨어 졌다. 포크 끝이 무디고 안으 로 휘어져 있어서 과일 한 조 각 제대로 집을 수 없었다. 역 시 포크는 쇠붙이임을 처절하 게 깨우쳤다. 일본 Loft 매장은 온갖 예쁜 제 품들이 모여있는 토털 팬시점 으로 한국인들이 가면 쉽게 헤 어 나오지 못하는 곳. 이곳에 서 편지지와 카드, 기내용 트 렁크 등을 사 왔는데 나머지는 틈틈이 아주 유용하게 써왔다. 포크의 교훈에 힘입어 앞으로 는 실용성을 꼼꼼히 따져야겠 다고 다짐한다. 까르띠에 프레스(Press) 행사 때 기자들에게 나눠주었던, 리 본 사이로 표범이 까꿍 하는 미니 오르골도 처분했다. 가끔 태엽을 힘껏 감았다 놓으면 영 롱한 음의 ‘징글벨’이 반박자 빠르게 울려 퍼졌다. 그 소리 가 왠지 모를 위안이 되곤 했 는데 이 역시 크리스마스 시즌 이 가까워질 때나 몇 번 들을 까 1년 중 다섯 날도 듣지 않았 다. 오르골은 독서모임 연말행 사에서 안 쓰는 물건 교환식에 내놓아 새로운 주인을 찾아갔 다. 다만, 그 소리가 그리울 수 도 있으니 30초짜리 영상으로 남겨놓았다. 행여나 생각날 때
visionweekly.com.au FRI, 24th July 면 플레이 버튼을 누른다. 이 런 식으로 저마다 추억을 품은 물건을 다수 비워냈다. 소품이 어느 정도 정리되자, 생활용품으로 눈길을 돌렸다.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과 쓰임이 분명 있지만 여러 개라 줄이기가 필요한 것이 대상이 었다. 안 쓰는 향수 여럿, 고데기, 압 축팩, 폴라로이드 카메라 등 팔만한 물건은 중고 사이트 에 내놓아 모두 새 주인에게 보냈다. 알게 모르게 수가 늘어난 물건 을 둘러보았다. 2~3년마다 바 뀐 핸드폰을 따라 전입한 하 얀색 충전기가 4개나 되었고 TV, 인터넷, 모니터 등 각종 전 자 제품 부속품이 한데 모아보 니 작은 상자에 가득 담겼다. 충전기는 제조일자를 보고 가 장 최신 것 두 개만 남겼고 안 쓰는 부속품도 모조리 버렸다. 나도 모르게 쌓인 충전기처럼 손톱깎이도 네 개나 있어서 하 나만 남기고 나머지는 작별했 다. 비슷한 류의 가위, 칼, 자 등 도 같은 방법으로 정리하니 한 결 정돈된 느낌이 들었다. 각 종 샘플, 크고 작은 공병 모음, 오래된 화장품 등도 분리수거 하거나 비워냈다.
옷과 책에 비해 확실히 부피 는 작았지만 자질구레한 것들 은 모두 비워내니 공간마다 숨 통이 트였다. 밖에서는 잘 보 이지 않아도 옹기종기 모여 한 뭉텅이씩 차지했던 수납 공간 이 하얗게 바닥을 드러냈다. 주방 서랍, 신발장 선반, 화장 품 보관함 등 곳곳에 여유 공 간이 되살아났다.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대번에 안 다는 말은 사람에게만 해당되 는 게 아니었다. 물건 역시 마 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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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물건_ 엄선할 것 가장 어려운 분야가 아닌가 싶다. 추억을 꽤나 소중히 여 겨서 어렸을 적부터 나에게 소중했던 소소한 물건을 아 주 착실하게 모아 왔다. 그 물 건이 없다면 아득했던 꼬꼬마 시절을 기억해내지 못할 것이 다. 그래서 추억의 물건을 모 두 버릴 수는 없다고 타협하 고 버릴 수 있는 것 위주로 정 리했다. <나는 단순하게 살기 로 했다>의 저자 사사키 후미 오는 편지와 사진 등 대부분의 추억의 물건을 스캔해서 문서
화하고 모두 버렸다는데 나는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는 않았 다. 곤도 마리에가 물건을 버 리는 기준을 ‘설렘’으로 잡아 관용을 베푼다면 나는 시간여 행을 떠날 수 있게끔 만드는 물건만큼은 버리고 싶지 않았 다. 5살 때부터 죽마고우인 D 가 내게 준 200여 통의 편지를 어찌 휴지통으로 버릴 수 있단 말인가. 매주 고심해서 골랐을 편지지의 촉감과 친구의 기분 따라 미묘한 변화가 있는 글 씨체가 눈 앞에 현존하는데!
이런 소중한 물건은 예외로 두었다. 대신, 옅은 추억과 한 때의 취 향이 담긴 물건은 버리기로 했 다. 대학 때 남친이 뽑기로 준 스누피 인형, 남동생과 내가 좋아했던 노란 우비 소녀 인 형을 방에서 들어냈고 언제 부턴가 듣지 않게 된 지난 CD 컬렉션도 한꺼번에 비워냈다. CD플레이어도 사라진 세상, 한 아이돌 그룹에 열광했던 학창 시절의 산물이 무슨 의 미가 있을까?
좋아하는 나라인 모로코에서 가져온 기념품 또한 레이더망 에 걸렸다. 모로코의 전형적인 건물 풍경을 형상화한 액자 여 러 개, 훗날 나만의 공간이 생 기면 한쪽 벽에 칠하려고 구입 했던 강렬한 색감의 가루 염료 (5KG나 되다니), 정확한 용도 도 모르면서 사 온 아리따운 실로 싸인 공예품 등. 여행의 기분에 혹했던 물건이 일상에 서는 대부분 쓸모가 없었다.
사람과의 추억이 있는 물건은 사진으로 찍어 이야기와 함께 블로그에 공유했다. 가끔 글을 클릭해 그 시절을 상기한다. 꼭 소유하지 않아도 기억하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오히려 집 안 어딘가에 있으나 1년에 한 번도 꺼내지 않아 잊힌 물 건이 되는 것보다 글과 사진으 로 언제든 추억하는 편이 나의 시절을 향한 예의를 더 지키는 길이 아닐까. 추억의 물건까지 정리하고 나 니 질문 하나가 마음속에 떠 올랐다. ‘이 집안에서 대부분 의 물건을 정리하고 몇 가지 만 남겨야 한다면 과연 무엇 이 남을까?’ 같은 제품을 살 수 있는 꽤 많 은 물건을 제외하니 필름이 제 일 먼저 생각났다. 그동안 여 행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필 름. 같은 장소에 가더라도 그 때 그 순간을 포착할 수 없으 니 유일무이한 시간의 모음이 다. 그 날의 온도와 바람, 햇살 을 담은 소중한 컷의 컬렉션. 100여 통에 이르는 필름을 이 번 기회에 찍은 순서별로 라 벨링 하면서 깔끔하게 정리했 다. 불필요한 것은 비우고 걷 어내니 정말 소중한 것이 단 번에 보였다. 소중하게 남은 물건을 가까이하며 정성을 쏟
는 일이 곧 미니멀 라이프로 가는 길임이 선명해졌다. 5단계에 걸친 한 차례의 버리 기를 경험하고 나니 자연스레 나만의 수칙이 자리 잡았다.
물건을 버리기 어렵다면 자료를 정리할 때 1/5로 줄이기, 전자 용품 1/2로 줄이기 등 특정 수치를 정해놓고 1차 버리기를 시도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한 번에 완벽하기 힘들고 내 물건에 모질기는 누구나 어려울 테니.
한편 정말 소중한 물건은 남겼 다. 어린 안목으로 담아온 조 잡한 기념품은 대부분 비웠지 만 딱 하나, 태국에서 사 온 파 란 코끼리 인형은 남겼다. 공 항 면세점에서 한눈에 반해서 계속 만지작거렸더니 이를 지 켜보던 엄마가 주신 선물. 남 아 있는 태국 돈이 없었는데 원화로도 계산이 가능하다는 직원 말에 비싼 환차에도 아 랑곳 않고 단번에 계산하셨더 랬다. 인형 갖고 놀 나이는 훌 쩍 지났는데도 딸이 갖고 싶어 하는 것은 기어이 사주고야 마 는 엄마의 사랑을 기억하고 싶 어서 이 인형만큼은 남기고 싶 었다. 따로 떨어져 사는 만큼 엄마를 연상케 하는 물건 하 나쯤은 곁에 두어도 괜찮지 않은가.
1. 현재 입는 옷의 양은 두 행 거를 넘기지 않는다. 2. 책은 꾸준히 탐독하되 150 권 이하로 소장할 것. 신중 히 소유하고 끊임없이 순환 시킨다. 3. 프린트된 종이는 되도록 만 들지 않는다. 행여 생기더 라도 파일로 저장한 후 폐 기할 것. 4. 순간 예뻐서 혹하는 작은 소품, 기념품 등은 웬만하 면 사지 않는다. 5. 추억은 물건이 아닌 사진으 로 남긴다. 과거는 소중하지만, 물건을 껴 안는다고 해서 지난 과거를 다 움켜쥘 수는 없는 법. 버려보면 알게 된다. 내가 버 리기 망설였던 물건이 막상 버린 후에는 잘 떠오르지도 않는다는 것을. 나의 현재에 영향을 주지 않는 물건이라 는 걸 체감한다. 과거의 물건 에 공간을 어정쩡하게 내어주 기보다는 현재를 위한 공간으 로 재편하는 편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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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아침 산행에서 가장 큰 에너지 를 쓰는 것은 방바닥의 정지마 찰력을 이기고 현관문을 나서 는 것이다. 끈끈이처럼 몸에 감긴 이부자리를 벗어나 일단 숲길로 접어들면 그다음은 줄 에 이끌리는 두레박처럼 산꼭 대기를 향해 스르륵 당겨진다. 산마루에 다다르니 시야가 트 인다. 주변의 숲 속과 먼발치의 산부리도 보인다. 이쪽은 지나 온 오르막길, 저쪽은 지나갈 내 리막길. 정상에 오르고서야 알 았다, 산행은 오르는 등산으로 마치는 게 아니라 내려가는 하 산으로 마친다는 걸. 산길을 오를 땐 나무만 보이더 니 정상에 오르니 숲이 보인 다. 떡갈나무와 잣나무가 어우 러져 수풀을 이루었고, 골짜기 와 등성이가 이어져서 산자락 을 이루었다. 가쁘게 오른 그 비탈길을 돌이켜본다. 그러면 서 지난 내 인생도 돌이켜본다. 마흔을 넘긴 내 인생을 산행으 로 견주자면 정상에 섰다. 풀씨 만 한 점이 청년의 몸으로 자랐 으며, 나름의 뜻을 세우고 자립 하여 사회인이 되었고, 부모를 떠나 한 가정의 가장이 되었다. 나는 시골에서 나고 자랐으며, 지금은 도농복합도시에 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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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을 겸한 압화공예, 농업과 식품을 겸한 산야초효소 등이 다. 노동과 비용은 적게 들지 만 디자인과 창의력을 곁들이 면 신나고도 살뜰한 경제생활 이 가능하다.
산마루에 서서 은퇴 후를 미리 생각하기 by 시골뜨기
있다. 그때에 바나나는 구경도 못했지만 산으로 들로 다니며 따먹던 머루와 으름은 더없이 달콤했으며, 마을 주변의 숲정 이는 아파트의 놀이터보다 훨 씬 생기 있고 재밌는 곳이었다. 나는 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 하는 농촌지도사다. 우리 기관 은 작물 재배 기술지도, 농촌관 광 및 생활개선, 토양검정과 병 해충 진단 등 과학영농 서비스 를 지원하는 곳이다. 내가 이 곳에서 근무한 지 10년이 되었 고, 15년 후에는 은퇴할 것이 다. 은퇴 후 난 무얼 하고 있을 까? 마찬가지로 농업의 언저 리에 있을 것이다.
돈을 많이 벌어야 하는 전업농 은 <생계>를 위해 농사를 짓 고, 돈을 적게 써야 하는 은퇴 자는 <생활>을 위해 농사를 짓 는다. 이는 필요한 먹을거리를 직접 해결하기에 식료품 지출 을 아낄 수 있으며, 안전하고 싱싱한 친환경 농산물을 먹으 니 의료비를 줄일 수 있다. 적도를 넘어서면 자극(磁極) 이 바뀌듯 은퇴를 기준으로 돈 에 대한 관리도 달라져야 한다. ‘더 버는 생산에서, 덜 쓰는 소 비'로 말이다. 30대에 결혼하면서 아내에게 말했었다. 40대에는 시골에 땅 을 사고, 50대에는 그 땅에 집
을 짓고, 60대에는 그 집에서 전원생활을 하자고. 그 말대로 우린 도시생활형 사람들의 희 망인 아파트 구입을 접는 대신 에 뒷산이 딸린 땅을 샀다. 몇 년 후엔 그 땅에다가 내가 디자 인한 개성적이고 독특한 집을 지을 것이며, 은퇴 후에는 그 집에서 소일을 하며 노후를 보 낼 생각이다. 지금 내 나이는 마흔 가웃, 팔 십 인생 여정의 허리 즈음이 다. 인생 후반기를 차분하게 연착륙하기 위해서 노후생활 에 대한 생각을 정리코자 한다.
부를 하고 있다. 우리는 직장 생활을 하니 거의 기부공연에 는 참석하지 못하지만 나중에 시간이 많아지면 기꺼이 참여 할 생각이다. 조지 베일런트 교수는 ‘50代 이후 삶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 한 변수는 47세 무렵까지 만들 어 놓은 인간관계’라고 했다. 같은 교회에서 비슷한 시기에 결혼한 여섯 가정이 모임을 만 들었는데, 지난 10년간 여름휴 가를 같이 보내고 있으며, 매 달 집마다 돌아가며 모임을 갖 고 있다.
자기계발 행복하게 나이 드는 법은 배움 을 게을리하지 않는 것이다. 배우기 위해 책을 읽고, 배운 것을 나누기 위해 책을 펴내고 자 한다. 평생 읽고 쓰는 활동 을 할 생각이지만, 은퇴 전에 는 읽는데 더 치중하고 쓰는 것 은 은퇴 후에 하고자 한다. 많 이 읽어야 잘 쓸 수 있는 기반 이 되기도 하고, 아직은 눈이 밝아 글씨를 읽을 수 있을 때 더 읽어두려는 깜냥이다. 벌써 노안으로 인해 책 읽기가 편치 않지만 더 불편해지기 전에 많 은 책들을 읽고 싶다. 얼마나 많이 읽을까? 수불석 권(手不釋卷), 콩나물시루에 매일 물을 붓듯 책을 읽자! 콩 나물에 날마다 주는 물은 모 두 밑으로 빠져버려서 쓸모없 어 보이지만, 그 쓸모없어 보이 는 물 덕분에 콩나물은 자란다.
재무관리 모 생명보험에서 노후에 월 생 활비 예상금액을 물으니 중산 층이 200~300만 원이라고 대답했다. 이를 대비하여 연금 과 저축을 가입했다. 이런 일상 적인 생활비 외에 노후에는 질 병으로 인해 목돈이 들어갈 일 이 있는데, 이에 대한 대비는 별도의 암보험에 가입하고 있 다. 그러나 내일을 위한 이런 연금과 저축, 그리고 보험으로 지출되는 부분이 오늘의 생활 에 큰 무리를 줄 정도로 편성하 지는 말자. 내일의 보장을 위해 오늘의 행복이 저당 잡혀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지금 이후로는 경제축소의 시 대이다. 2010년 ‘핵심 생산가 능 인구’가 처음으로 감소하였 고, 베이비부머가 완전히 은퇴 하는 2018년 이후에는 우리나 라 잠재성장률이 2% 이하로 하락할 전망이다. 섣불리 투자 하지 말고 알뜰한 지출관리를 해야 한다.
인간관계 행복에 영향을 주는 가장 중요 한 요인은 가족관계이며, 인생 의 말년을 불행하게 만드는 것 은 경제적 빈곤이 아니라 사랑 의 빈곤이다. 은퇴 후에 가장 가까운 친구는 배우자다. 부부 가 같이 참여하는 활동은 돈독 한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된다. 최근에 아내와 같이 문화봉사 단의 난타팀에 들어갔다. 난타 팀은 지역행사, 경로행사, 사 회시설 등에 초대되어 공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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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활동 은퇴 후에도 일은 계속해야 한 다. 노동은 몸과 마음을 활기 있게 한다. 다만 힘이 부치는 일은 지양해야 하며, 소득에 대한 기대도 낮춰야 한다. 내가 일하려는 분야는 ‘융합농 업’이다. 내 전공분야와 관심 분야를 접목한 일인데, 농업과 취미를 겸한 산업곤충, 농업과
더 이상 오를 곳 없는 산마루 다. 챙겨간 물병도 비웠고 몸 긴장도 풀었고 마음 시름도 덜 어냈다. 이제 산을 내려간다. 오를 때는 멍에 맨 황소처럼 발걸음은 무 겁고 들숨이 버거웠지만, 내려 갈 때는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발걸음은 가볍고 날숨이 가뿐 하다. 산을 내려오면서 아내가 말했다. 만약 우리가 식물인간 상태가 되거나 소생이 불가능 한 상태가 된다면 억지로 목숨 을 붙잡지는 말자고. 나는 흔쾌 히 동의했다. <사전의료지시서(Advance Directive)>는 본인이 의식이 없을 때를 대비하여 자신이 받 을 치료 범위와 방법을 구체적 으로 미리 고지하는 것인데, 죽 음의 방식을 스스로 선택한다 는 것은 죽음을 ‘당한다’라기 보다는 '맞이한다'는 의미다. 이것은 잘 죽는 법, 즉 웰다잉 (well-dying)이다. 죽음에도 질의 차이가 있다. 40개국 나라를 비교해보니 영국이 1위, 호주가 2위, 뉴질 랜드가 3위이고 우리나라는 32위로 나타났다. 완화의료 (Hospice)는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원하는 방식으로 살다 갈 수 있도록 적절하게 통증을 조절해주고 심리적 안정을 위 한 의사소통을 하는 것인데, 우리나라는 완화의료보다는 연명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젊은이에겐 채움이 자랑이지 만 늙은이에겐 비움이 미덕이 다. 비우는 과정에는 몸에 대 한 내려놓음도 해당된다. 영혼 이 몸을 떠나려 할 때 몸에 대 한 미련을 버리는 것은 가뿐한 민들레 여행이다. 이집트의 피 라미드는 이생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집착이고, 몽골의 풍장(風葬)이야말로 비움의 미덕이 아닐까! 몸이 늙어 결국에는 숨이 멈추 더라도 그리 슬퍼하지 말자. 숯이 재가 된다고 슬퍼하던가! 숯은 사그라져 한 줌의 재가 되 었지만 숯의 열로 인해 누군가 의 시린 품은 포근해졌다. 아 내와 나는 사랑의장기기증운 동본부에 사후 각막과 장기를 기증했다. 홀가분한 산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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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의 해외 탐방 엉덩이 한 번 안 떼고 방방곡곡 콘텐츠로 세계 일주 by 미디엇츠
인터넷과 방송 매체가 발단한 지금은 직접 가지 않고도 먼 나라의 정보를 접할 수 있다. 미래학자들은 이렇게 텔레 커 뮤니케이션이 발달한 시대가 오면 사람들이 먼 나라에 가 지 않고도 매체를 통해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여행객 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그 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그 와 반대로 방송을 통한 정보의 교류가 많을수록 여행자 수가 늘었다. 사진이나 영상으로 본 것을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서 직접 움직인 것이다. 유현준 <공간이 만든 공간>, 25페이지 유현준 교수의 저서를 보면 처 음 1장의 시작을 위와 같은 말
로 시작한다. 필자 역시 몰랐 을 때는 가고 싶지 않았던 곳 들을 미디어를 통해 '발견'하 고 이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곤 한다. 대표적인 것이 영화 <미드나잇인 파리> 를 보고 갔던 '파리', 90년대 홍 콩영화들의 로망을 안고 다녀 왔던 '홍콩'이다. 이 뿐만 아니 라 휴일에 시간을 내 '인스타 그램' 속의 힙플레이스를 방문 하는 것도 일종의 미디어 자극 의 부산물이다. 매달 해외로 떠났던 자유로운 학생 때와 달리 회사에 출퇴근 하는 직장인의 삶을 살게 된 ( 그것도 주 7일 근무강도의 정 해진 휴일 없는 방송국의 예능 PD로 살게 된) 필자는 코로나 이전에도 불가피하게 방구석 세계일주를 즐겼다.
특히 평범한 사무직으로 근무 했을 때는 연차를 이용해 근거 리의 해외를 자유롭게 다녀왔 었지만, 예능 조연출에게 1년 중 정해진 공식 휴일은 '여름 휴가 7일'뿐이니 가고 싶은 로 망의 여행지를 선별해서 갈 수 밖에 없었다. 따라서 7일 안에 다녀올 수 없는 접근성이 떨어 지는 먼 나라(남미나 오지)는 꿈꾸기조차 어렵기에 인터넷 을 이용하여 정보를 접할 뿐 이었다. *페이스북도 인스타그램도 없던 2000년 초반에 다녀왔던 추억의 도시들 (멕시코의 탐 피코, 중학교 때 중국의 텐진, 베트남의 박리에우 같은 주요 관광지가 아닌 접근성이 낮은 곳)에 거주했던 필자로서는 짧고 아쉬운 휴가 때 방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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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기보다 구글 지도 로드맵 뷰나 페이스북 해당 지역 클럽 가입으로 유년시절의 추억 어 린 공간을 가늠하고는 했다. 이런 구글맵을 뒤지는 것 말고 도 직업적 자가격리를 하며 인 터넷 세계여행을 다년간 한 짬 바가 요즘은 범국가적인 재앙 코로나로 인해 더욱 즐길 수 밖에 없게 됐다. 주변 친구들 만 봐도 해외여행을 가지 못해 서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은데, 필자가 즐기는 방구석 여행법 (해외 도시 덕질)을 소개하고 자 한다. 마르세유 여행 : Google Night Walk 이 글에서 소개하는 것 중에 가장 유사 여행 콘텐츠가 바로 Google Night Walk in marseille 다. 마르세유의 밤거리를 걷는 경 험을 재현하는 이 프로젝트는 2014 칸느 페스티벌(Canne Lions)의 사이버 부문 실버 수 상작이기도 하다. 2014년 구글에서 진행한 마 르세유 밤거리 걷기 프로젝 트. 스트리트뷰에 실제 밤거 리의 오디오를 입히고, 명소와 지역 아티스트의 역사를 적은 정보를 제공해 간접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사이트를 들어가 오디오에 집중하면 정 말로 가이드받으면서 여행하 는 느낌이 든다. 2014년에 처 음 체험했을 때는 너무 신기했 는데, 벌써 6년이 지난 콘텐츠 라 유사 경험이 많아졌다. 언론고시를 준비하면 꼭 한 번 듣게 되는 2012년 퓰리처상
visionweekly.com.au FRI, 24th July 수상작, 뉴욕타임스의 인터랙 티브 기사 <Snowfall> (클릭 하면 기사로 이동)부터 현빈 이 나왔던 tvN <알함브라 궁 전의 추억>까지 비슷한 느낌 을 주는 인터랙티브 콘텐츠가 대중문화 곳곳에 녹아내린 것 같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1 년에 한 번은 꼭 들어가서 체 험하게 되는 콘텐츠이자, 방문 한 적 없는 '마르세유'를 그 어 떤 콘텐츠보다 여행처럼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파리 여행 : 유튜브 <조승연의 탐구생활> 파리 역사 가이드 투어 편 사실 어제 7월 14일 프랑스 혁 명기념일을 맞이해서 요즘 필 자의 관심사와 딱 맞는 콘텐 츠가 올라와서 이 글을 작성 하게 됐다. (올해는 못 가겠지 만) 2016년 파리 첫 방문부터 2019년까지 4년 간, 정기 휴가 를 이용해 매년 파리를 방문한 필자로서는 이런 파리 역사와 거리 구석구석을 설명하는 콘 텐츠가 너무나 좋다. 보통 혼자 여행을 가면 2~5만 원의 비용을 지불하고 현지 유 학생들에게 워킹투어를 들으 며 거리마다의 역사(혹은 야 사)를 듣는 것을 즐기는데, 마 치 현지 워킹투어를 하듯 '어 쌔신크리드 유니티' 게임에 구 현된 중세 파리를 배경으로 역 사투어를 진행해주신다. 홍콩 여행 : 연남동 <몽중식>의 중경삼림 코스 넷플연가의 <그 시절 우리 가 사랑했던 홍콩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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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의 인터랙티브 콘텐츠인 Google Night Walk
연남동에 있는 테마 중식집 < 몽중식>. 지난 <서유기> 코스 때 방문하여 식사하고 왔다. 매 시즌마다 중국의 작품을 선 택하여 중식 코스요리로 재해 석한다. 이번 코스요리의 테마 는 영화 <중경삼림>인데 오는 8월 16일까지 이 작품으로 식 사할 수 있다. <몽중식>에서는 영화 내용을
기반으로 스토리 전개에 맞추 어 식사를 구성해 영화를 오감 으로 다시 체험하게 해 준다. 앞서 말했듯 <중경삼림>과 같 은 영화로 홍콩 여행을 꿈꿨기 때문에, 홍콩에 대한 짙은 향 수를 (코로나 이전에도 독립 문제로 방문하지 못했다) 식 사코스를 통해 대신 달랠 수 있겠다. 또한, 체험 콘텐츠로 넷플연 가의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 던 홍콩영화> 도 있다. 이 외에 도 문토, 트레바리, 프립 등 요 즘엔 유료 커뮤니티 모임이 많 은데 본인의 관심사인 홍콩영 화 외에도 여행지나 여행지를 테마로 하는 대중문화 모임도 꽤나 많다. 90년대의 홍콩영화를 좋아하 는 필자로는 홍콩에 가고 싶 은 마음을 가득 담아 넷플연가 를 신청했다. 홍콩영화 속 홍 콩을 되새기며 가지 못하는 이 한을 풀 예정(?) 또 다른 여행 체험? <김찬삼의 세계여행> <네 도시 이야기> 한국 최초의 세계 여행기 <김 찬삼의 세계여행>과 이미 끝 났지만 성수동 데어바타테에
서 한 <네 도시 이야기>도 재 미있는 콘텐츠였다. 재밌게 읽은 책 <우리 이제 낭 만을 이야기합시다>에서 다 룬 <김찬삼의 세계여행>을 보 고 중고나라를 통해 전권을 구 입해서 소지하고 있다. 비록 한문을 못해 대다수의 글을 읽지 못하고(?), 50년대의 세 계 곳곳의 사진과 기록을 느낌 으로 감상하지만 과거의 세계 (특히 내가 관심 있는 도시들) 는 꽤나 흥미롭다. <네 도시 이야기>는 설동주 작가가 여행한 네 도시의 풍경 을 그린 일러스트 작품의 전시 회이다.
전시가 다룬 네 도시(멜버른, 도쿄, 뉴욕, 서울)를 관객들의 코멘트로 한쪽 벽에 적어두게 했는데 전시가 시작되고 꽤 나 중에 갔던 지라 도시별로 사람 들의 경험과 이야기를 적어둔 게 재밌었다.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글만 해 도 과거의 서울 모습은 어쩐지 필수적으로 궁금증에 누르게 되는 것 같다. 공시적 여행이 아니더라도 과거의 혹은 남이 경험했던 그 도시를 경험하는 것은 어 떨까?
한국 최초 <김찬삼의 세계여행> 50-60년대 세계의 모습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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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핍이 에너지야 by 꿍꿍이
visionweekly.com.au FRI, 24th Ju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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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서 텐트 없이 밤을 지새다 Under the Sky와 유성우
visionweekly.com.au FRI, 24th July
884 by 이안
가이드 아저씨도 인도의 자이 살메르 사막에서 텐트 없이 밤을 보내는 저렴한 상품인 ”Under the Sky “를, 비싼 ”Under the Tent “보다 더 추천했다. 아저씨 설명으로는 사막에 밤이 오면, 공기는 빨리 식지만 모래 는 하루 종일 햇볕 을 받아 새벽까지 도 따뜻하니까, 그 냥 모래 위해서 자는 게 더 낫다는 거였다. 게 다가 사막 여행을 할 때 타 는 낙타 등위에는, 담요가 여 러 장 덮여 있는데 – 담요를 낙 타 등에 깔지 않으면, 낙타의 울퉁불퉁한 등허리 뼈에, 낙 타를 타는 사람의 엉덩이 피 부가 다 까지고 멍이 든다 - 그 걸 덮고 자면, 사막에서 밤을 보내는 건 누워서 ‘밤하늘 별 보기’처럼 쉽다는 거였다. 나와 같은 일정으로 사막 여 행을 했던, 서양 젊은이들은 돈이 많은지, 비싼 텐트 상품 을 선택했는데, 그들 말에 따 르면 낙타 등에 깔린 담요에 는 낙타 벼룩이 있어서 밤새 긁느라 한 숨도 못 잔다는 거 였다. 그래도 나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못 먹어도 go’라 고. 처음에 꽂혔던 Under the sky를 고집했다. 사막의 새벽 공기를 텐트 없이 내 코와 입 으로 직접 마시고 싶었고, 사 막 밤 모래의 온도를 직접 내 살갗으로 느끼고 싶었다. (왠 지 내가 좀 변태 같다는 느낌 이 드는 이 기분은 뭘까?) 게다가 하루 종일 나를 태우 고 사막을 건널 고맙고 귀여 운 얼굴의 낙타를 생각하면, 그따위 벼룩쯤이야 ‘나처럼 호연지기를 기른 대한 남아’ 한테는, ‘까짓 거! 껄껄껄’ 하 며, 호탕하게 웃어넘기면 되 는 일이었다. 여기까지 내 글을 읽은 독자 들은 인도의 사막 여행에서 내가 밤새 낙타 벼룩 때문에 고생했을 거라고 지레짐작 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결 과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나 같은 ‘훈남 대한 남아’ 한테는, 서양의 젊은 친구들에게 없는 낙타 벼룩 면역력이라도 있는 건지, 나는 한 마리의 낙타 벼 룩에게도 물리지 않고 밤을 보냈다. 그 대신 환상적인 밤
을 보낼 수 있었는데. 내가 사 막을 건넜던 1998년 11월 중 순의 그날은 우연히도 지구의 북반구에선 엄청난 유성우 쇼 를 볼 수 있던 날이었다. 나는 서양 친구들이 텐트 속 으로 들어가는 걸 보고 별생 각 없이 모래 바닥에 누워 하 늘을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칠흑 같은 사막에 섬광탄 10 만 발을 터뜨린 것처럼, 유성 우들이 쉴 새 없이 쏟아져 내 리기 시작했다. 그저 유성우 가 떨어지는 게 아니라, 하늘 에서 소나기를 양동이로 퍼 붓듯 전 은하계가 유성우를 지구별에 포클레인으로 쏟아 붓고 있었다. 1초에도 수십 개 의 유성우가 떨어졌으니, 아 마도 사막의 under the sky에 서 누워 있던 나는, 그날 밤새 수십만 개의 유성우를 관찰했 을 거다. 유성우가 여기서 번 쩍 저기서 번쩍 우르르 떨어 지면, 순간적으로 어둠 속에 서 보이지 않던 내 손금을 확 인할 수 있을 정도였으니 말 이다. 밤새 유성우를 천 개 아니 만 개 정도는 세다가 까무룩 잠 이 들었는데, 차가운 새벽바 람에 눈을 떠보니, 유성우들 이 더 무수히 많이 떨어지고 있었다. 잠들기 전에는, 우주 가 ‘유성우 기관총’을 발사한 다고 생각했는데, 깨어나 보 니 ‘유성우 다연발 대포’가 발 사되고 있었다. 매해 10월이 면 서울 여의도에서는 ‘세계 불꽃 축제’라는 걸 하는데, 그 불꽃 축제 날의 하늘보다 사 막의 유성우가 더 밝게 밤하 늘을 수놓고 있었다. 그렇게 사막의 모래바닥에 누 워서 밤새, 수박 만한 별들과 대화를 나눈 건, 나에게도 첫 경험이었다. 이후 네팔에서 안나푸르나를 올랐었지만, 막 상 히말라야에서는 그토록 큰 별을 볼 수 없었다. 누군가 나 에게 ‘정말 환상적인 별’을 감 상하고 싶다고 말하면, 나는 주저하지 않고 인도의 라자스 탄주에 있는 자이살메르 사막 의 ‘under the sky 투어’를 가 보라고 말하고 싶다. 별 얘기를 하다 보니 얘기가 너무 길어졌는데, 다시 투르 판으로 돌아와서, 나는 투르 판의 세계적인 유적지 교하고 성과 고창고성을, 호주 청년 2 명과 함께 여행했다. 녀석들 은 나보다 키도 훨씬 크고 상
당한 훈남이었는데, 그래도 동양의 예의범절은 어디서 배 워왔는지, 내 나이를 말하자, 5살 형님이라면서. 내게 깍듯 하게 인사를 하고 나를 보고 ‘따거’(중국어:맏형)라고 불렀 다. 귀여워서 동생 삼고도 싶 었지만, 혹시라도 잘못 보였 다가, 한 대라도 맞을까 봐 적 당히 거리를 두었다. 그들과 투르판에 세워진 ‘사 막 위의 고대(古代) 성’ 고창 고성을 거닐면서, "Hey My Younger Brother! “ ”너네 나 라에도 [Great Sandy Desert] 가 있는데 호주의 사막은 어 떤 느낌이니? “ ”Explain it to 따거‘ 라며 장난스럽게 물었 다. 그러자 그중 한 명이, 고 창고성 하늘의 신비한 노을 과 공허한 사막 속 폐허 도시 를 그리움 가득한 눈으로 바 라보면서, “Spiritual!”(정신 적인, 영감을 주는). 딱 한마 디를 날렸다. 그리곤 다시 쿨 ~한 표정. “어랏? 얼굴만 잘생겼지, 문 화에는 무지한 서양 젊은이 인 줄만 알았는데, 제법 멋있 어 보이네... “ 얘기를 더 나눠보니, 이들 중 한 명은 불교에도 관심이 많 고, 자주 명상도 한다고 했다. 호주의 아름다운 해안에서 서 핑 등의 즐거움을 찾지 않고, 힘든 실크로드 여행을 온 것 도 동양의 문화와 정신에 대 해서 배울 기회라고 생각했 단다. '음... 역시 나처럼 키도 크고 잘 생긴 녀석들이, 생각 도 여물군.. 동상으로 삼아도 되겠어!' 'From now on, you are my Family. Congratulaions! El-
der Brother!' 그는 내게, ‘좀 더 영적인 느낌’ 을 준다고 했다. 사막에 대해서 그런 표현을 한 사람은 이전에도 이후에 도 없었다. 그가 광활한 호주 대륙에 살면서 동양의 정신에 매료되어 이곳 투르판까지 날 아온 건 아마도, 그런 영적인 것을 찾고 싶어서일 거다. 모래 외엔 아무것도 없는 사 막에서 영적인 느낌을 받는 사람은, 폐허의 도시 고창고 성의 공허함에서도 명상이 주 는 정신의 고갱이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투르판 기행 을 마치면서 두 명의 호주 청 년이 그들이 바라는 소중한 무언가를 얻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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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onweekly.com.au FRI, 24th Ju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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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 읽는 호랭이
김영하 산문 『읽다』
[ 나의 소설을 읽는 행위가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
죽을 때까지 책을 읽어나가지 않을 이유가 없다
소설을 읽음으로써 우리가 얻은 것은 고유한 헤맴, 유일무이한 감정적 경험입니다. 이것은 교환이 불가능하고, 그렇기 때문에 가치가 있습니다. 한 편의 소설을 읽으면 하나의 얇은 세계가 우리 내면에 겹쳐집니다. 일상이라는 무미건조한 세계 위에 독서와 같은 정신적 경험들이 차곡차곡 겹을 이루며 쌓이면서 개개인마다 고유한 내면을 만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 104p
다시금 떠올려본다. 나는 어떻 게 책을 집어 들게 되었고, 왜 책을 읽기 시작했고, 언제부터 책이 내 삶 속에 완전히 스며 들게 되었는가. 이제 어언 4년
차가 되었다. 2017년부터 읽 어나간 책은 오늘부로 475번 의 번호표를 달게 됐고, 앞으 로 몇 번의 번호표까지 달게 될지는 모르겠으나 네 자릿수 까지는 거뜬하지 않을까 생각 한다. 그만큼 내 삶은 책을 빼 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여러 책 분야 중에 난 왜 최 초에 소설을 집어 들었는가. 사실, 이유라고 하기도 뭐 하 지만 단순히 재밌어서일 뿐 이다. 책을 처음 집어 들었을 때, 나는 아버지를 병으로 잃 은 위태로운 가족 아래 놓인 아슬아슬한 상태였다. 나는 책 을 도피처로써 선택했다. 매일 매일 미친 듯 읽어나가며, 슬 픔을 외면하려 애썼다. 그리 고 그 노력은 애석하게도 나 한테 정말 잘 먹혀들었다. 소
설은 나를 끊임없이 생각하 게 했고, 내 마음속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감정을 억눌러 줬다. 그렇게 소설은 구원처럼 나를 지탱해줬다. 소설은, 책은 그렇게 나에게서 떨어질 수 없는 존재가 됐다. 아니, 내가 필사적으로 붙잡고 있는 존재였다. 그 이후 필연 적으로 존재하게 된 '책을 접 한 나'라는 존재는 수많은 독 서를 통해서 '지금의 나'가 됐 다. 아마, 지금 생각하는 내 모 습의 태초는 책과 함께 시작했 을 것이고, 나는 그렇게 굳게 믿고 있다. 과장되어 보일 수 도 있겠지만, 난 책을 읽음으 로써 다른 인생이 내 앞에 펼 쳐지게 됐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제는 책을 매번 새롭 게 깨달음으로써 지난날의 무 지와 오만을 다시금 되새기고
모든 것을 탐구하고자 하는 사 람이 됐다. 책이라는 매개체에 끌려다니던 과거와 현재의 이 승진이라는 존재는 책을 읽어 나가는 순간마다 책 이상의 무 엇을 갈구하는 이승진이 되었 다. 호기심 많은 나는, 늘 긍정 적인 나는, 최선을 다할 수밖 에 없는 나는 책이 만들었다. 그렇게 만들어진 채로, 더 크 고 넓고 굳건해지려 나를 만 든 책을 나를 위한 양질의 재 료로 구실하게 한다. 나에게 책을 읽지 않은 인생 은 없었겠지만, 책을 읽지 않 았다면 지금의 나를 구성하는 모든 것은 아마도 없었을 것만 같다. 나에게 끊임없이 영향력 을 주는 사람들은 내 곁에 없 었을 것이며 (아마도 책을 읽 지 않았다면 타자성의 강력함 을 몰랐을 것이기에 스스로
가 타인을 '영향력을 주는 사 람'으로 인지하지 않기에 나 에게 그런 존재는 없었을 것 이다), 모든 것을 궁금해하는 내 모습 역시 존재하지 않았 을 것이다. 모든 것에 감사하지 않을 수 가 없다. 나를 책의 세계로 인 도해 준 한 사람, 책을 읽는 나 에게 존중을 표하며 내 존재 에 강한 흥미를 갖는 사람들, 책을 읽은 내 경험을 거리낌 없이 수용하는 사람들. 감사 해야 할 사람이 너무나도 많 다 내 주변에는. 그래서 나는 죽을 때까지 책 을 읽어나가지 않을 이유가 없다. 지금 너무나도 행복하 기 때문이다. 내 행복의 큰 부분은 책이라는 존재와 책 을 읽는 나 라는 존재에서 오 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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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결혼에 집 사주는 부모들아! by 강인춘
visionweekly.com.au FRI, 24th Ju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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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께 나가 머라했소. 그넘의 자슥새끼들헌티 있능거 없능거 모다 긁어모아 퍼붓는 짓은 밑빠진 항아리에 물붓기라고 혔소, 안혔소? 허지만서두 내 핏줄인디 노후자금꺼정 깨서 새끼들 줘야헌다고 싸그리 주었지만 그 새끼덜 시방 즈그 여편네만큼 부모들 챙긴다요? 쪼까 낯불키는 말같지만 참말로 싸가지읎는 새끼들이랑께. 즈그 아부지 엄니가 먹고시픈 거 안묵고 입고 싶은 거 안입고 모진 세월 이빨 꽉 물고 참아가며 대학 공부시키주고 발발떨면서 모은 재산을 낼름 새끼덜 집사주는데 다 쏘다 붓는 부모맴을 새끼들이 티끌맨큼이라도 알기나 허능가 몰겄소. 나가 엔날에 학교댕길 때 읽은 책에서 한줄 읊플라요. 유식허다고 놀리지 마시오. 세익스피어의 고전 리어왕아라는 책이요. 그 왕은 자식 사랑이 극진혀서 새끼들에게 미리 왕위와 재산을 물려줬능디 낸중에는 평생을 후회하며 비참하게 노후를 살다가 죽었다는 야그요. 옌말이 틀린게 하나도 없당께요. 그란디도 새끼들헌티 재산 다 줄것이오? 자식들도 마찬가지여. 부모가 고생고생혀서 공부꺼정 다 시켜주었능디 자수성가할 생각은 안허고 공짜로 집꺼정 마련해줄 것이라능 쓰잘데없능 생각은 버려야 혀. 아부지가 은퇴후에 눈꼽만한 연금가꼬 긴 세월을 근근히 버텨야 하능디 그 아부지, 어매에게 험한 생활을 안겨주능것은 자슥의 도리가 아닌것이여. 뭔말인지 알아묵었냐? 아이고매! 참말로 부모 자슥새끼의 정이 머란가? 갑자기 이 어메 대그빡이 아파서 죽갔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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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치아를 건강하게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양치습관이 중요하다. 하루에도 2~3번씩 평생 치아를 닦아 온 우리는 웬만해선 굳어버린 습관을 쉽게 바꾸려고 하지 않는다. 그리고 대부분 사람들은 자신이 양치질을 매우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식사 후 얼마 뒤에 양치질을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는가?
음식 섭취 후 30분 기다리고 양치한다 우리는 보통 직장에서 점심을 먹자마자 화 장실로 달려가서 점심시간이 끝나기 전에 치아를 닦을 때가 많다. 하지만 밥을 먹자마 자 칫솔질을 하면 치아가 손상된다. 음식을 섭취한 직후에는 평소보다 입안 pH 레벨이 낮고 더 산화되어 있어서 치아의 외부 벽을 긁어낸다. 특히 탄산수나 맥주, 커피, 이온음 료 등을 마시고 바로 치아를 닦으면 산성으 로 변한 치아와 치약의 연마제가 만나 치아 표면이 부식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양치질할 때 칫솔에 물을 묻히면 안 된다 치약에 들어 있는 연마제는 물이 닿으면 성 분이 희석되면서 농도가 낮아져 연마 작용 이 약해진다. 또한 충치를 예방하는 불소 등 의 유효 성분도 물이 닿으면 치아에 닿기 전 에 희석돼 효능이 떨어질 수 있다. 물을 먼저 묻히면 치약 속 계면활성제가 활성화되면서
내면의 아름다움을 인터뷰를 통해 나누는
거품이 쉽게 생겨 양치질하기도 쉽고 더 깨 끗하게 닦이는 기분이 들지만 실제로는 오 히려 이 때문에 충분한 시간 동안 이를 닦지 않았음에도 양치질을 다 했다고 착각할 수 있어 물을 묻히지 않고 양치하는 것이 좋다. 위-아래로 반복해서 닦지 않는다 위-아래로 반복하는 ‘분노의 양치질’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올바른 양치질을 하려면 칫솔을 부드럽게 회전시키며 잇몸에서 치아 쪽으로 쓸어내리는 느낌으로 한다. 너무 세 게 닦지 말고 마사지한다는 느낌으로 말이 다. 잘못하면 잇몸에서 피가 날수도 있기 때 문이다. 한쪽만 너무 오래 닦는 것도 좋지 않 다. 양치를 하는 동안 모든 치아를 골고루 닦 아준다. 최소 2분 이상 닦아주고 시간이 된 다면 5분도 괜찮다. 3~4개월마다 칫솔을 갈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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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질 잘 하는 법
바쁜 현대인들은 칫솔 교체시기를 신경 쓰 지 못하고 습관적으로 계속 사용하는 경우 가 많다. 하지만 관리만큼 교체도 중요하다. 개인에 따라 칫솔의 상태가 다를 수 있지만, 칫솔은 평균적으로 3~4개월에 한 번 교체하는 것이 좋다. 교체 시기가 되지 않았더라도 칫솔모 가 많이 벌어졌거나, 칫솔질 시 잇몸이 쓸리 는 등 양치질에 문제가 생길 때는 잇몸에 손 상이 갈 수 있으므로 아끼지 말고 바꿔주는 게 좋다. 혀도 치아만큼 중요하다 유난히 입 냄새가 심하게 느껴진다면 양치 질을 할 때 혀를 잘 닦는 것이 좋다. 입 냄새 를 일으키는 원인은 혀 때문인 경우가 많다. 목구멍과 가까운 쪽인 혀의 뒷부분에 많이 분포하는 세균은 설태에 포함된 단백질과 펩타이드를 분해해 불쾌한 냄새를 풍기는
물질을 만든다. 평상시 이를 닦을 때도 혓바 닥을 부드럽게 닦는 것이 좋다. 그러나 설태 가 걱정된 나머지 뻣뻣한 칫솔이나 혀클리 너로 너무 강하게 닦다 보면 혀에 상처가 생 길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내게 맞는 칫솔을 사용한다 마트에 가면 ‘5+1’, ‘4+1’ 등 사은품이 있는 칫 솔을 구매한 경험이 누구나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입 속 치아와 주변은 세월이 지나면 서 많은 변화를 겪는다. 몸이 자라면서 몸에 맞는 옷을 사는 것처럼 치아도 저렴한 것이 아닌 자신에게 맞는 칫 솔을 골라야 치주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칫 솔을 고를 때는 사이즈와 칫솔모의 강도가 가장 중요하다. 일단 내 입안 구석구석 다 들어갈 수 있는 크 기여야 하고, 내 잇몸이 상하지 않을 만한 솔 세기를 골라야 한다.
곽신아의 뷰티 인사이드
곽신아
브리즈번 한인라디오 진행자 rachelkwack21@gmail.com
이름으로 브랜드를 디자인하다; 브리즈번 이민 2세대 청년 Peter & Daniel
20대 초반의 나이에 꿈을 꾸는 것에 멈추지 않고 현실화 시키며 고민하는 청년들이 만나 있는 그대로 본연의 모습이 가장 강렬한색 임을 강조하는 브랜드 PeterDaniel 을 창업한 Peter(권승일) 과 Daniel(김병현) 대표의 창업스토리를 뷰티 인사이드를 통해 소개한다.
Peter 와 Daniel 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되었나? Peter 와 Daniel 의 인연은 어 렸을 적 부터 함께 다니던 교회 에서부터 시작되었다. 회계학 을 전공하며 평범한 학생으로 살아왔던 Peter는 사업에 대 한 호기심과 진로에 대한 고민 이 있었다고 했다. 어쩌면 사업 에 대한 막연한 꿈이 자리잡고 있었을 때, 또래 나이와는 다른 느낌을 받았던 Daniel과 우연 하고도 진솔한 대화를 통해 어 쩌면 막연한 꿈이 구체화 될 것
같은 믿음이 자리 잡았다. 학창시절 바이올린을 전공했 던 Daniel은 어린 나이부터 사 업에 뛰어들었다. 본인의 전공 을 살려 결혼식, 피로연 등 연 주 섭외 사업을 작게 시작했고 본인의 관심사였던 자동차를 사업 아이템으로 이끌어 졸업 파티나 연회식 참석에 고급 승 용차를 빌려주는 서비스 사업 을 브리즈번 최초로 시도했고, 늘 고객을 대하는 서비스 사업 을 해왔던 Daniel 은 사물화된 브랜드를 만들어 보고 싶은 꿈 이 있었다. 브랜드가 만들어지기까지, 창업 스토리가 듣고싶다 사업을 시작하겠다고 본격적 으로 마음을 먹고 서비스가 아 닌 상품으로 사업 방향을 정하 다보니 구체적 아이템이 필요 했고, 우리는 늘 일상 속에 무 엇과 함께할까 라는 물음표에
누구나 모든 이들은 시간 속에 살고 있다는 마침표를 찍었다. 누구에게나 부담 없는 시계를 브랜드화 시키자는 목표가 뚜 렷해 지는 순간이었다. 첫 시작이다 보니 시계를 디자 인 하기 전에 조금 더 쉽게 접 근 할 수 있는 액세서리를 시도 했다. 처음 우리가 정한 타겟은 젊은 남성이었으나 심플한 디 자인을 추구한 브랜드이다 보 니 생각 보다 Peter Daniel을 구매하는 여성고객층이 더 많 았다. 뚜렷해진 고객의 니즈에 Peter Daniel은 남성브랜드로 시작해 유니섹스 브랜드로 자 리를 잡았다. 브랜드 이름을 우리의 이름인 Peter Daniel로 지은 이유는, 꾸밈없이 우리의 이름으로 자 부심을 갖는 브랜드가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부터 비롯되었 다. Daniel과 Peter의 순서도 바꾸어 보고, 줄여도 보고 했
지만 가장 입에 착 달라붙는 이름은 역시나 Peter Daniel 이었다. 아이템을 브랜드화시킨 사업 이 처음이다 보니, 제작 과정 중에 있는 어려움이 컸다. 생각했던 디자인에 못 미치게 아이템이 나오는 경우엔 상실 감이 크다. 제품의 디자인을 선 택하고 샘플을 받아보기 까지 두 달 이상이 걸리는데 예상과 는 전혀 다른 샘플이 나오는 경 우 다른 업체를 알아보고, 샘플 을 다시 받아보고 제작을 의뢰 하면 판매까지 시간적 소모가 크기에, 업체 선정에 있어 세심 한 자료 조사가 필요하다는 것 을 쓴 경험을 통해 깨달았다. 창업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꾸준한 성장의 비결은 꾸준한 노력이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우리의 마케팅 전략은 단순한 팔로워 숫자 늘리기에 초점을
맞춘것이 아니라 정말 PeterDaniel 브랜드에 관심을 갖고 구매를 이끌 수 있는 고객을 만 나고 싶었다. 하루 종일 휴대폰 을 붙잡고 PeterDaniel 과 어 울릴만한 고객들과 일일이 소 통하고자 노력했고, 순간의 유 혹이 아닌 장기간 브랜드에 관 심을 가질만한 고객을 유치 하 는 건, 돈을 투자 하는 것이 아 닌 진심과 시간을 투자해야 가 능한 일인 것 같다. 꿈을 위해 도전하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도전의 결과가 성공 이었는지 실패였는지는 중요 하지 않으며, 꿈을 쫒아 도전하 는 과정속에 단 하나라도 배움 을 얻는다. 꿈은, 간직 하기보다 이루었을 때 비로소 빛이 난다 고 생각한다. 물론 시작은 어렵 겠지만, 구체화 시키는 노력을 하다 보면 간절한 꿈은 비로소 빛이 난다.
호주 브리즈번 한인라디오 메인 진행자
- 퀸즐랜드 주립대학교 졸업 Bachelor of Communication Major in Public Relations - 2014-(현) 브리즈번 국영 라디오 방송국 4EB 한인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 - (현) 호주 공영방송 SBS 한국어 라디오 프로그램 K-엔터테인먼트 코너 진행 - 2019-(현) 아리랑 라디오 'Korean Now' 호주 특파원 - 2018- (현) 골드코스트 한인회 사무총장 - 2018 브리즈번시 위촉 국제학생대사 한국대표 - 2017-2019 연합뉴스 호주 브리즈번 명예기자 - 행사 MC- 한국 문화원 주최 K pop 콘서트, 퀸즐랜드 한인의 날, 다수 음악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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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당신은 무슨 일을 할 것인가 심리학자 미하이 칙센트미하 이에 의하면 행복은 외부환 경이 아닌 나의 해석에 달려 있다. 이는 내적 경험을 통제 하여 삶의 질을 올릴 수 있다 는 걸 의미한다. 우리는 몰입 이라는 것을 추구하며 행복과 가치를 만들어나간다. 몰입은 성장하고 확장하려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욕망. 뭔가를 극 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목 표를 향해 다가가는 순간을 의미한다. 인간은 자신의 능력을 시험하 고 확대하기 위해 또 탐구하 고 배우기 위해 새로운 것과 도전을 추구하는 내재적 성향 을 갖고 있다. 우리가 일을 직
업으로, 의무로, 비효율적으 로, 수지를 맞춰야 하는 것으 로 여길 때 이러한 내재적 성 향은 무너진다. 외적 부분이 아닌 내재적 성향을 따를 때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예전에는 자신만의 사업을 시 작할 때 맞닥뜨려야 할 장벽 이 높았다. 하지만 지금은 아 니다. 사실 이제 문제가 되는 것은 외적 장벽이 아니라 내 적 동기와 자기결정력이다. 외부 환경에 휘둘리기보다 자신이 목표로 삼은 것을 일 관되게 추구하여 성장하려는 동기와 힘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다. 일의 목적과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 핵심이다.
- 다른 사람이 하고 싶어 하는 것을 한다.
우리는 이전 어느 세대보다 자신의 삶을 어떻게 구조화 할지 진실하게 “선택”해야 한 다. 우리 부모 세대에 비해 삶 에서 전통과 구조가 차지하 는 부분은 그리 많지 않다. 대 단한 축복이라고 볼 수 있지 만, 한편으로는 동기를 잃은 채 의미를 잃고 공허함에 빠 질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그 런 까닭에 스스로 묻고 답해 야 한다.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 가?” 이 질문에 답하지 못하 면 불행히도 2가지 결과 중 하 나에 이를 수밖에 없다. - 다른 사람이 하라고 하는 것 을 한다.
직업의 종말
by 소나씨
안정적 직업이란 존재하는가? 안정적인 것이 위험한 것이다. 안정된 회사, 고정된 수입은 평범한 왕국에 대한 환상이다. 대체 가능성이 높아지고 경력 과 사업이 가변성, 임의성 없 이 지속되면 새로운 운영체 제를 세우지 못한다. 선택 가 능한 대안이 줄어드는 체계를 따른다면 위험성이 늘어난다. 랜드는 일의 의미와 만족이 없 어 퇴사했다. 세계일주 중 몸 에 좋은 음식을 찾기 어렵다고 느껴 식사대용 바를 만드는 창 업에 도전한다. 돈을 벌지 못 했고 web사이트를 만들었지 만 아무도 사지 않았다. 하지 만 곧바로 제품과 마케팅을 바 꾸니 작은 매출이 생긴다. 랜 드는 세상에 나가 스스로 먹이 를 찾았다. 소득은 불안정하지 만 0의 상태에서 어디서 어떻 게 먹이를 찾아야 하는지를 배 운 것이다. 창업에는 당연히 위험이 따른 다. 하지만 직장을 다니는 사 람보다 위험을 더 잘 감지할 수 있게 되고 위험을 다루는 방식 또한 직장인과는 다르다. 시스템을 따를 것인가? 창출 할 것인가? 산업혁명(기계화) 의 시대 하에 세워진 교육 체 제는 지시사항을 잘 따르고 보 고를 잘하는 사람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였다. 소프트 웨어, 인터넷의 시대는 다르다. 복잡 과 혼란 속에 자신만의 질서와 답을 내는 능력을 가진 사람을 필요로 한다. 끊임없이 왜?를 묻고 정확한 제약 요인을 집어 내어 해결방법을 찾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시대가 변화하면서 희소자원 과 희소한 것을 가진 지배 기 관 또한 변화했다. 희소자원이 토지 > 자본 > 지식 > 문제 해결 능력으로 변해왔다면, 지배 기 관은 국가 > 은행 > 기업 > 개인 (창업가)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제 지식을 늘리는 일이 아니
라 어설퍼도 문제에 직면하고 해결하는 연습에 투자해야 한 다. 지식과 자격은 더 이상 희 소자원이 아니다. 핵심적인 인물은 혼란 속으로 걸어 들어가 질서를 창조한다. 창업이 시스템을 고안, 창출, 연결하는 것. 비즈니스, 아이 디어, 사람, 프로세스 등이 포 함한다면 직업은 다른 누군가 가 만들어놓은 시스템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다. 너무 먼 목표 설정을 하지 말 자. 한 걸음 한 걸음 횟수와 범 위를 넓혀서 발전을 이루는 것. 새로운 의제를 내놓고 어 느 정도의 자율성으로 사내에 서 혁신을 시도하거나 자신의 일을 개선하거나 업무 체계를 바로잡는 것.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거둬들일 수 있다. 부 = 직업 + 시장에 대한 투자 = 당신의 내재가치 + 이자 직업은 시간에 얽매인다. 직업 으로 부를 이루려면 잔업, 부 업, 승진을 하는 방법밖에 없 는데 연봉 상승률은 한 자릿수 에 불과하다. 나의 시간을 더 투자해야만 수익이 늘어나는 방법만 구사하면 평생 돈은 있 고 시간은 없는 라이프가 되기 쉽다. 하지만 창업의 성장률은 제한이 없다. 시간을 벌고 싶 다면 직접적 개입이 없어도 불 어나는 자산을 빠르게 구축하 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퇴사 후 쉴 때 읽었던 책. 꽤 오 래전에 읽어서 내용이 가물가 물한 가운데 적당히 인상적인 내용을 정리해보았다. 회사로 돌아가야 할까? 다른 선택지 에 도전해야 할까? 노동의 내 용을 고민하기 이전에 어떤 방 식의 노동을 해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까? 고민된다면 읽어볼 만하다. 이 책에서는 개인으로서 가치 를 창출하는 창업을 추천하며 회사원으로서의 삶을 보이지 않는 리스크를 품은 일시적 안 정이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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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코스트
차이나 타 운 산불, 코로나 사태 피해 고교생 대학 특례 입학 UNSW, 웨스턴시드니대, 호주가톨릭대 등 발표 산불과 코로나바이러스로 불이익을 받은 고교생들이 대학에 특례로 입학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번 주 NSW대학은 사회 경제적 취약 계층으로 분류된 11, 12학년생들에게 조기 특례 입학을 허용하는 ‘게이트웨이 (Gateway) 프로그램’을 새롭게 내놨다. UNSW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산불과 코로나 사태로 피해를 당한 가정의 고교생 자녀들에게 수시 입학 기회가 제공한다.
대학은 우선적으로 피해가 심한 400개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례 입학 신청서를 받을 계획이며 신청 학생들의 성적(school reports)과 자기 소개서 등을 입학 사정에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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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대입 백분율(ATAR: Australian
Tertiary Admissions Rank)에서 최소 점수를 얻어야하지만 이는 공식 커트라인(official published rank)보다 낮아질 전망이다. 웨스턴 시드니대(UWS)와 호주 가톨릭대(ACU)
도 11학년 성적과 자기 소개서를 바탕으로 특례 조기 입학을 허용하는 방안을 도입했다.
UWS 바니 글로버 부총장은 “특례 조기 입학 제도를 변경
해 11학년 성적을 입학 사정에 반용하는 것은 코로나 사태로 HSC 시험 준비를 제대로 할 수 없었던 학생들을 구제하고 원하는 학과에 진학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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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로웨이스트’ 실천하는
동포 이효진씨 ‘쓰레기 제로’... 환경에 ‘부정적 영향 줄이는 생활’ 권장
‘조금 불편해도 괜찮아’ 개념 익숙해져야... 지금 바로 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 중요 외출 시 천 장바구니는 기본... 개인 텀블러, 스테인리스 빨대 휴대 ‘플라스틱 없는 7월(Plastic Free July)’ 캠페인의 일환으 로 호주에서도 다양한 환경 관련 세미나 및 워크숍이 진 행되고 있다. NSW의 4개 카운슬이 ‘비왁 스 랩 만들기’, ‘화장실에서 플라스틱 줄이기’ 등 다양한 주제로 프로그램을 마련하 여 환경이슈에 대한 경각심 을 높이고 있다. 환경운동을 실천하고 방법 을 공유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다음은 ‘제로웨이스트’ 를 실 천하는 시드니 동포 이효진 씨와 일문일답. ▶ 제로웨이스트를 시작한 계기는? “파라마타에서 고양이 다섯 마리와 살고 있는 이효진입 니다. 저는 예전부터 동물복 지에 관심이 많아 개인적으 로 봉사활동을 다니거나 동 물털 제품 불매, 동물복지 계
란 소비 등을 실천 중이었습 니다. 그러던 중 바다거북이 가 코에 박힌 빨대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는 영상을 보 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내 품안의 반려동물이 소중한 것처럼 야생 동물도 생존권 을 보장받아야 한다는 생각 이 들었어요. 가장 좋은 방법 은 자연의 상태에서 그들이 살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고 요. 그러기 위해선 썩지도 않 는 일회용 플라스틱 용품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고 생각했어요.” ▶ 결심 후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 쉽지는 않았을 것 같습 니다. 실천하면서 가장 어려 웠던 점은? “가장 어려운 점은 대형 마 트에 진열된 제품의 과대 비 닐 포장입니다. 장을 볼 때마 다 상당 분량이 나옵니다. 개인의 실천에만 맡길 수 있 는 문제가 아니며 기업들도 동참해야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썩는 재질의 플라스틱/비닐을 만 드는 것도 가능할 것입니다. 기업 차원에서 조금씩 바꾸 어간다면 사회적으로 훨씬 더 크고 긍정적인 효과를 가 져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우리가 사회 속에서 살아야 하는 현대인인 관계로 ‘쓰레 기 제로’보다는 (환경에 부 정적인) 영향을 줄이는 생활 (low impact life)을 지향하 는 것이 실질적이고 바람직 한 방향입니다. 제로 웨이스 트를 완벽하게 실행하는 한 사람보다 완벽하지 않은 여 러 명이 모이는 것이 사회 전 체에서 훨씬 효과적이라고 하는 것처럼요.” ▶ 실천하고 있는 것을 소개 해 주세요. “마트용 장바구니, 롤비닐 대체용품으로 천주머니를 사용합니다. 외출할 때는 개 인 텀블러와 스테인레스 빨 대 (버블티용, 일반), 손수건
을 늘 가지고 다닙니다. 최 근 팬데믹으로 개인 텀블러 를 받아주는 카페가 거의 없 는 상황이라 스테인레스 빨 대라도 꾸준히 사용하고 있 어요. 제로 웨이스트를 시작한 이 후 가장 큰 변화는 일회용 생 리대 대신 면생리대, 면라이 너 사용을 시작한 거예요. 최 근 방수천으로 만든 면생리 대가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데 이런 재질은 여러 번 세탁 을 하면 방수코팅이 다 바스 러져 묻어난다고 해요. 이 경 우 제로 웨이스트의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 마음에 걸려 방수가 아닌 오가닉(organic) 면 재질의 제품을 사용하 고 있어요. 사용 후 과탄산을 물에 풀어 몇 시간 담궈두고 여러 개가 모이면 한 번에 삶 아주면 얼룩도 전혀 없이 위 생적인 사용이 가능합니다. 과거에는 어쩔 수 없다라고 생각했던 일회성 위생용품 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도 되
어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하 고 있습니다.” 주방에서도 변화가 생겼다. 플라스틱 용기에 들어있는 액상 세제 대신 설거지 비 누를, 스폰지 수세미 대신 천연 수세미를 사용해 불필 요한 플라스틱을 줄인다. 액 상세제를 선호하면 근처 벌 크숍(Bulk shop)에 개인 용 기를 가져가서 세제 알맹이 만 구매하면 된다. 실리콘랩, 실리콘 뚜껑 덮개 등을 사용 중이다. ▶ 제로 웨이스트 이전과 이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 “제로 웨이스트 이후 제가 가지고 있는 물건에 조금 더 애착을 가지고 오래 쓰게 되 었어요. 제로 웨이스트라고 하면 당장에 쓰던 플라스틱 제품들을 모두 버리고 유리 나 면 등 친환경 재질 제품들 로 대체하시는 분들도 계신 데요, 그것보다는 기존의 플 라스틱 용기들을 수명이 다
할 때 까지 잘 활용하면서 점 차적으로 바꾸어 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예요.” ▶ 코로나 사태로 유감스럽 게도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이 급증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위생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일회용품 사용이 늘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늘 그 렇듯 우리는 지금 바로 이 순 간 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해 야 한다고 생각해요. '조금 불편해도 괜찮아.' 제가 버릇 처럼 되뇌이는 말인데요, 너 무 편하게 쓰고 버리는 생활 에 익숙해져 있어서 그렇지 정말 조금 불편해도 생활하 는 데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 답니다. 누군가는 인간은 존 재 자체가 이기적이라고 이 야기를 하지만 그러면 우리 는 할 수 있는 걸 실천함으 로써 조금 덜 이기적인 사람 으로 살아갈 수도 있지 않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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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키퍼, 3개월 연장 예상 수혜조건 강화 구직수당 수급자 $550 보조금도 연장될 듯
연방 정부의 일자리유지보조 금(JobKeeper, 이하 ‘잡키퍼’) 이 보다 강화된 자격 요건으로 올해 말까지 연장될 것으로 보 인다. 20일 뉴스닷컴(news.com. au) 보도에 따르면 오는 9월 27일에 만료되는 이 보조금 이 새 버전으로 정비되며 연 말 크리스마스 때까지 계속 지 급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엄격한 수급요건을 통해 근 로유형 및 산업, 지역별 등으 로 2주 1,000달러 선에서 차 등 지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23일( 목) 정부의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조쉬 프라이든버그 연방 재무 장관은 “일자리유지보조금은 수백만 호주인과 수십만 기업
되고 지원이 시급한 업체 우선 으로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매출(turnover) 테스 트가 적용된다. 매출을 월별로 신고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 으로 전해진다.
의 경제적 생명줄”이라며 “소 득 지원제도에 단계적 변화가 있을 것이다. 원칙에 근거하여 지급 대상별로 적용 비율을 조 정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정부가 잡키퍼 제도를 9월 전 격 종료하는 대신 수개월에 걸 쳐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한 결정은 앞서 빅토리아주에 2 차 봉쇄령(록다운)이 내려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빅토 리아주는 호주 경제에서 25% 를 차지한다. 새 잡키퍼 정책에서는 풀/파 트타임, 캐주얼 여부에 상관없 이 2주 $1,500씩 일률적으로 지급되던 액수를 조정해 일부 근로자에 대한 ‘과다 지급’ 문 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또 코 로나-19 셧다운에서 회복한 사업체는 수급 대상에서 제외
현재 잡키퍼를 받는 사업체는 9월 27일까지 지원금 지급이 보장된다. 종료 시점 이후에 도 보조금을 수급하려면 코로 나-19 셧다운으로 여전히 타 격을 받고 있다는 것을 증명 해야 한다.
유료 TV서비스 가입자 급증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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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STORY
넷플릭스, 3-5월 1백만명 이상 늘어
코로나 록다운 여파로 재 택근무, 외출 금지 등 집에 있는 시간이 크게 늘어나 면서 지난 3-5월 석달동안 호주인들의 유료 TV 서비 스(subscription TV service) 가입이 급증했다. 5월말 현재 호주의 유 료 TV 서비스 가입자는 1,574만명으로 지난 석달 동안 87만8천명(+5.9%) 이나 껑충 뛰었다. 넷플릭스, 폭스텔, 스탠 (Stan), 디즈니+, 아마존
프라임(Amazon Prime) 이 호주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인 넷플릭스의 호주 가입 자는 1,328만명으로 석 달동안 1백만명(+8.8%) 이상 증가했다. 2위인 폭 스텔은 550만명으로 65 만8천명(+13.6%) 늘었 다. 호주 시장 3위인 스 탠의 가입자는 72만9 천명(+19.7%) 증가한 4,434,000명이 됐다.
한편, 구직수당(JobSeeker) 수혜자들에게 지급되는 코로 나 보조금도 9월 말 종료 예 정이나, 잡키퍼와 더불어 현재 $550보다 낮은 금액으로 올 해 말까지 3개월 연장될 것으 로 예상된다.
‘잡키퍼’ 수혜 140만명 감소 예상
$1500 → $1200(10-12월) → $1000(1-3월)
호주 정부가 일자리유지 보조금(JobKeeper wage subsidy scheme; 이하 잡 키퍼)을 내년 3월까지 6개 월 연장하면서 약 166억 달 러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9월말부터 잡키퍼는 근무 시간(주당 20시간)에 따 라 두 등급으로 구분돼 차 등 적용된다. 2주에 $1500 의 잡키퍼를 받는 풀타임 수혜자는 9월 28일부터 내 년 1월 3일까지 2주 $1200, 내년 1월 4일부터 3월 28일
까지 2주 $1,000로 줄어든 다. 수혜자의 심사 기준(고 용주의 매출 하락률)도 강 화된다.
주당 20시간 미만 파트타임 근로자는 9월 28일부터 내 년 1월 3일까지 $750, 1월 4 일부터 3월 28일까지 $659 로 줄어든다. 재무부는 수혜자가 현재 350만명에서 9월 28일 이 후 연말까지 140만명으로 절반 이상 줄어들고 내년 1-3월에는 약 100만명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직수당(JobSeeker payments)도 조정된다. 현재 수혜자는 9월 24일까 지 2주에 $1,115($565 + $550 코로나 바이러스 보 조금)을 받지만 9월 25일 부터 12월 31일까지는 2주 $815($565 + $250 코로나 바이러스 보조금)로 줄어 든다. 내년 계획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구직수당 수혜자 들은 수당을 받으려면 8월 4일부터 월 4건 이상의 구 직 응모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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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신규 홈론 금액 11.6%↓ 최대 하락
자가주거용 10.2%, 투자용 15.6% 줄어... 재융자 151억불, 전달보다 26% 급증 통계국(ABS)에 따르면 5월 신 규 홈론을 금액으로 비교하면 11.6% 하락해 역대 월별 최대 감소율을 기록했다.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인한 불 경기가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 신규 홈론 중 자가주거용은 10.2%, 투자용은 15.6% 줄었 다, 첫 내집 매입자용 홈론도 9.3% 하락했다. 5월 신용카드 지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58억2천만 달러 줄 었다.
반면 5월 한 달 동안 151억 달 러 이상의 모기지 대출이 재 융자됐다(refinanced)고 통 계국(ABS)이 15일 발표했다. 이는 4월보다 26% 상승한 것 으로 소비자들이 코로나 여파 로 인한 경제 위기 기간 중 역 대 최저 수준의 저금리를 활용 해 지출 부담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하는 것을 의미한다. 파인더(Finder) 닷컴에 따르 면 보다 유리한 융자 조건을 제시하는 곳으로 64%가 금융
기관을 교체했다. 모기지 소지자를 월별로 비교 하면 30% 늘었다. 한편, 금융감독원(Australian Prudential Regulation Authority)에 따르면 34만6천명 의 퇴직연금 가입자들이 퇴직 연금을 2차 조기 인출을 신청 했다. 1인당 평균 $8,904을 인 출해 1차 조기인출 $7,476보 다 약 $1400 많았다. AMP 캐피탈의 쉐인 올리버 수석 경제분석가는 “이같은
조기 인출 러쉬는 퇴직연금 인출 목적보다 향후 경제 전 망(economic outlook)에 대 한 우려를 반영하는 것”이라 고 설명했다. 웨스트팩은행의 신뢰도(confidence index)는 6월 상승했 지만 7월에는 6% 하락했다. 팬데믹이 절정이었던 4월보 다는 16% 높은 수준이다. 이 같은 신뢰도 하락은 멜번의 2 차 록다운(6주) 여파 때문에 정서가 악화됐기 때문이다.
전주한의 부동산 칼럼
지난 5년 동안 퀸즐랜드에서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서버브
지난 5년 동안 퀸즐랜드에 서 주택가격이 두 자릿수로 오른 상위 10개 지역이 최근 realestate.com.au의 조사 에서 나타났다. 주택가격 상승 상위권 오른 지역들은 모두 해안가 지역 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드니 동부 해변 부촌 호주 최고 소득지역 집중
더블베이, 포인트파이퍼 & 다링포인트, 멜번 투락 1-3위 호주에서 주민들의 평균 수입 이 가장 높은 지역은 시드니 시티 인접 동부인 더블베이 (Double Bay)와 포인트 파이 퍼(Point Piper), 멜번의 투락 (Toorack)으로 확인됐다. 세 동네는 호주에서 최고 부촌으 로 꼽힌다. 직종별로는 외과 의사의 수입이 가장 높았다. 17일 국세청(ATO)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7-18 회계 년도를 기준으로 더블베이 (우편번호 2028) 주민의 평 균 연봉은 $242,428로 호주 에서 가장 높았다. 더블베이 의 옆 동네인 우편번호 2027 인 포인트 파이퍼, 다링 포인 트(Darling Point), 엣지클리
프트(Edgecliff) 세 동네가 2 위를 차지했다. 이 지역 주민 6,139명의 연간 평균 수입 은 $198,828이었다. 또 인접 동네인 벨레뷰힐(Belleview Hill, 우편번호 2023)이 $193,440으로 4위에 올랐다. 멜번의 호크번(Hawksburn) 과 투락(Toorak, 우편번 호 3142)이 평균 주민 소득 $196,816로 3위, 이스트 멜 번(East Melbourne, 우편번 호 3002)이 $185,437로 5위 에 올랐다. 우편번호 기준으로 전국 톱 10 지역 중 8개가 NSW(시드 니)에 몰렸다.
2017-18년 전체의 3.4% 만이 연간 18만 달러를 넘 는 수입을 올렸다. 연 소득 $37,001~$87,000 사이가 전 체의 40%, $18,201~$37,000 사이가 21.7%였다. $87,001~$180,000 사이 고 소득자는 16.1%였다. 연 소 득이 $18,200 미만이 19%나 됐다. 직종별 최고 소득자는 외 과 전문의(surgeon)로 연간 $402,582의 소득을 올렸다. 이중 순수 임금 소득은 $205,296이고 나머지 소득은 투자나 금융 소득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 마취과 의 사(anaesthetist) $382,674,
내과 전문의 (internal medicine specialist) $382,764였 다. 금융 딜러(financial dealer)와 정신과 의사 및 기타 의 사들의 소득도 연간 20만 달 러를 넘었다. 또 변호사 등 법률 전문가, 광 산 엔지니어, 최고 경영자 직 종의 연간 평균 소득도 15만 달러를 넘어 고소득층으로 분 류됐다. 반면 남호주의 요식업, 육류 가공업에 종사하는 견습생과 퀸즐랜드의 요식업, 농업, 임 업 연수생의 연평균 소득은 $17,000에 못 미쳤다.
선샤인코스트의 6개 서버 브들이 상위 10위 안에 올 랐고, 특히 5개 서버브들은 톱 5 안에 순위한 것으로 나 타났다. 선샤인코스트의 Noosa Heads와 Sunshine Beach 지역은 지난 5년 동안 주 택가격이 각각 76.8%와 64.6%씩 치솟은 것으로 나 타났다. 또한 상위 3, 4위에 오른 Yaroomba와 Sunrise Beach 지역도 각각 60%이상 집 값 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골드코스트에서는 지난 5년 동안 46% 이상 주택가격이 상승한 Mermaid Beach, Burleigh Heads 그리고 Surfers Paradise 지역과 Broadbeach Waters지역 이 상위 10위 안에 포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Realestate.com.au의 Nerida Conisbee 수석연구원 은 선샤인코스트와 골드코 스트는 라이프스타일을 중 시하는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이라고 말 하였다. Ms Conisbee는 선샤인코 스트는 세상과 좀 동떨어진 아름다운 비치 프론트 지역 이고, 골드코스트는 독자적 인 경제가 형성되어 있어 굳 이 브리즈번에 갈 필요가 없 는 지역이라고 말하였다. 골드코스트 남쪽지역은 주 택매물이 부족해 앞으로도 가격이 더 오를 수 있을 것 이라고 Ms Conisbee는 말 하였다. 특히Burleigh Heads와 같 은 지역은 오랜 기간동안 주 택가격이 오르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고 그녀는 말 하였다. 골드코스트는 힌터랜드와 산들에 의해 막혀 있는 지 역이라 토지공급에 한계가 있고, 주경계 남쪽으로 부 터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고 Ms Conisbee는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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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22일 484명 신규 확진 ‘역대 최다’
22일을 기준으로 빅토리아주 에서 지난 24시간동안 484명 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나 와 펜데믹 시작 이후 최대 하 루 증가(largest single-day increase) 기록을 세웠다. 종 전 기록은 지난 17일 428명 이었다. 484명의 신규 환자 중 97명 은 이미 알려진 발병 관련이 고 387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멜번 전역과 미첼 샤이어를 대 상으로 록다운에 들어간 빅토 리아주의 신규 확진자는 20일 275명, 21일 374명, 22일 484 명으로 계속 급증세를 나타내 고 있다. 21일 90대 남자 노인 2명이 숨졌다. 빅토리아주 사 망자는 44명이다. 21일 현재 205명이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데 이중 40명 이 중환자실(ICU)에 있다.
미완치 환자 3408명, 205명 입원. 40명 중환자실
주총리 앤드류스 빅토리아 엘 니 다 진 가 을 견 22일 기자회
빅토리아의 미완치 환자는 3,408명인데 대부분인 3,305 명이 멜번 광역시와 미첼 사 이어에 집중됐고 나머지 103
명은 지방 주민들이다. 22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다 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 총리는 “지난 7~21일 사이 양
성 반응을 보인 3,810명 중 약 3,400명이 처음 증세가 나타 났을 때 또는 검사를 받은 뒤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하지
않았다. 출근을 하거나 쇼핑을 하는 등 결과적으로 코로나 안전 규정 을 위반한 것이다.
이처럼 10명 중 9명의 최근 감 염자들이 규정을 준수하지 않 는 경우, 빅토리아주의 신규 확진자 증가세는 줄어들 수 없다.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 우 6주 록다운이 연장될 수 있 다”고 경고하며 시민들에게 불필요한 외출 자제와 증세 를 보이면 즉시 검사를 받도 록 당부했다. 빅토리아주는 요양원, 쇼핑 센터 등 대형 실내 공간, 대규 모 아파트 단지, 작업장 등에 서 집단 감염지가 많이 나오 고 있다. 집에서 집으로 전염 (household-to-household transmission) 사례는 대폭 줄었다. 45개 요양원에서 발병으로 약 300명(거주 노인과 직원 약 절반씩 차지)이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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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규제 강화로 해외에서 발 묶인 호주인들
입국 허용 인원 축소로 이코노미석 대부분 취소 호주 정부의 코로나-19 규 제가 강화되면서 귀국을 희 망하는 호주인들이 이코노 미석과 비즈니스석 항공권 을 두고 딜레마에 빠졌다. 지난주 정부는 호텔 검역 에 대한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해외입국자 인원을 매 주 6,500명에서 4,000명으 로 대폭 축소하겠다고 발표 하고 13일(월)부터 이를 적 용했다.
친척 방문차 영국을 방문한 짐 콜린스 가족은 3월부터 타즈마니아로 돌아가기 위 해 노력하고 있다. 아내와 네 자녀까지 총 6인 가족 티 켓을 구하기도 어려운 상황 에 호주의 국제선 운항 규제 로 항공편이 취소되기가 일 쑤였다. 지난주 시드니행 항 공권을 재예약했으나 또다 시 취소됐다. 그는 “(시드니 공항의) 항공 편당 승객 50명 제한 때문
0451 377 843 건축 칼럼
‘건축가’가 꼭 필요할까? 얼마 전 우연하게 한국 라디오를 듣다가 어 느 공익광고 하나가 내 주목을 끌었다. 내 용은 이렇다. 젊은 커플이 길을 걸으며 대화를 나눈다. 여자: “자기야, 이 집 좀 봐. 너무 이쁘다!” 남자: “이런 집을 지으려면 누굴 찾아야 하 나?” 나레이션: “집 지을 땐 먼저 국가 전문 자격 자인 건축사와 상의하세요. 건축물을 위한 설계부터 품질과 안전을 위한 감리까지, 건 축사는 여러분의 행복한 공간을 만들어 가 는 국가 공인 건축가입니다.” 처음이다. 대학생으로 건축 공부를 하고 10 년 넘게 일을 하면서도 건축가에 관한 공 익광고는 처음이다. 그렇기에 사뭇 놀랐다. 그리고 자연스레 질문을 하게 되었다. ‘왜 이런 공익광고가 지금 나왔을까?’ 개인적인 추측이건데, 아마도 집에 관한 관심들이 예 전과는 많이 다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 다. 방송에서도 ‘MBC 구해줘 홈즈’ 와 ‘EBS 건축탐구 집’ 과 같은 색다른 집들을 소개하 는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유튜브 채널 중에서도 집을 소개하거나, 혼자서 집 을 짓는 과정을 소개하는 등 여러 형식의 집 관련 영상들이 많다.
에 일등석 및 비즈니스석을 제외한 모든 이코노미석 예 약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애들레이드 출신 의사 레베 카 할리건은 지난 2년간 영 국에 거주하며 병원에서 근 무했다. 그는 전염병이 한창 유행 중일 때 기존 근무지에 서 코로나-19 환자 병동으 로 재배치되는 바람에 호주 로 일찍 돌아갈 수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엔 멜번행으로 예약했다. 근데 빅토리아 확 진자가 급증하면서 (국제선 운항 전면 중단으로) 취소 됐다. 어쩔 수 없이 시드니 로 예약했는데 항공사 측에 서 여객기당 50명밖에 태울 수 없다며 비즈니스석 업그 레이드를 제안했다. 형편이 되지 않아 결국 또 취소되고 말았다”고 밝혔다. 그는 현 재 퍼스에 도착해 호텔 격리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건축가’가 꼭 필요할까?
집은 우리에게 굉장히 많은 것을 의미한다. 어려서 우리는 인간이 살기위해 갖추어야 하는 기본적인 세가지 조건으로 ‘의식주’를 배운다. 그 중 ‘주’가 집을 뜻한다. 현대사회 에서의 집은 경제적 안정의 잣대로 해석되 기도 하며, 많은 사람들이 ‘내 집 마련’에 힘 쓴다. 더 나아가 요즘은 개인 혹은 가족에게 맞는 특별한 주거공간을 마련해서 사는 사 람들이 점차 늘고 있다. 그렇다면 건축가는 이러한 집과 어떠한 관 계가 있을까? 건축가 라는 단어를 한문으 로 풀어보면 끝의 ‘가’가 ‘집 가(家) 임을 알 수 있다. 정확한 유래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사람이 살기 위한 기본적인 공간인 가(家) 를 건축하는 사람으로서의 해석이 아닐까 한다. 집을 짓기 위해서는 많은 전문지식들이 필 요하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도면이다. 공간들의 위치들과 전체적인 집의 구조 등 을 계획해서 도면을 준비한 후, 구조와 배수 같은 다른 지식들을 조율해야 가장 이상적 인 집이 나올 수 있다. 도면은 꼭 건축가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 다. 호주에서도 Drafter (설계사) 와 디자이 너 들을 통해서 도면을 준비할 수 있다. 도 면을 준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같지만, 건 축가 로서의 분명한 차이가 있다.
미국 뉴욕에서 9년째 거주 중인 케이티 메이 허드슨은 이번 주 호주로 가는 비행기 가 취소되면 3만4,500달러 에 육박하는 비즈니스석을 예약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고 밝혔다. 그는 현재 임신 5개월 차로 합병증을 앓고 있어 한 달 내에 호주로 돌아가지 못하 면 미국에서 애를 낳아야 한 다. 그는 “절대 여기서 아이 를 낳고 싶지 않다.
예를 들어, 건축가의 사전적 의미로 설명할 수 있다. ‘건축가는 건축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나 기술을 가진 사람. 건축 계획, 건 축 설계, 구조 계획, 공사 감리 따위의 일을 한다.’ 1이처럼 건축가는 도면 외에도 프로 젝트의 다른 부분들을 맡아서 진행할 수 있 고, 보통 5 년이상의 대학과정을 수료하면 서 가장 기본이 되는 디자인의 지식 뿐만 아니라 건축 관련한 폭 넓은 지식과 경력으 로 프로젝트의 총괄까지도 맡아서 할 수 있 는 공인 전문가이다. 아마도 건축가의 역할을 소개하는 공익광 고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건축가의 역할 을 소개하기 보다는 그 중요성에 더 초점을 두었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비용절 감을 위해 전문가의 도움없이 다른 선택들 을 하는 경우들이 있다. 도면없이 일을 진행 하거나, 전문가의 상의 없이 일을 진행해서 문제가 생겼을 때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 하 는 일들이 종종 있다. 어떤 분야나 전문가가 있기 마련이다. 그리 고 그에 따른 전문가의 비용이 발생한다. 분 야에 있어 전문가의 비용이 부담이 될 수 있 지만 개인적으로 대부분 그 값어치를 한다 고 생각한다. 특별히 삶의 중요한 터전이 되 는 집을 계획할 때는 공인 전문가인 건축가 와 상담하기를 꼭 권고한다.
현재 미국 의료체계는 절 대 안전하지 않다”고 우려 했다. 사이먼 버밍햄 연방관광부 장관은 “현재 항공사들이 극도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용 가능한 항공편의 운임 이 비싸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라며 “돌아오고 싶었 다면 어떤 상황에서든 이 미 돌아왔어야 했다”라고 말했다.
황용연 건축설계사
miharchitect yongh.mih@gmail.com
그래야만 광고에서 말했듯이 ‘품질과 안전 까지’ 보장되는 ‘행복한 공간’을 만들 수 있 기 때문이다.
사진 1. 서울특별시건축사회 공익광고. 유튜브 제공
사진 2. 서울특별시건축사회 공익광고. 유튜브 제공
사진 3. 서울특별시건축사회 공익광고. 유튜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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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헷갈리는 '마스크 착용' 지침
빅토리아주에서 록다운 대 상 지역인 멜번 전역과 북부 미첼 샤이어에서 23일부터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이 의무 화되자 지역사회 감염자가 늘고 있는 NSW에서도 마 스크 의무 착용 여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그러나 정 부(보건부)와 전문가들 사 이에서 이견이 있어 통일된 메시지를 주지 못하고 있다. 의무 착용을 앞둔 멜번에서 는 마스크를 구하지 못한 시 민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공급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경찰이 $200의 벌금을 부과 할 수 있어 일부 지역에서는 마스크 대란이 일고 있다. 호주의 전염병 전문가이며 WHO(세계보건기구) 자문 관인 메리-루이스 맥로즈 교 수는 20일 “NSW의 발병 확 산을 억제하기위해 시드니 전역에서도 며칠 안에 마스 크 착용이 의무화되어야 한 다”고 주장했다. 그는 “마스 크 등 천으로 얼굴을 가리는 것이 맨 얼굴로 다니는 것보 다 안전하다.
NSW 보건부 "권장 사항" 역학자들은 "필수" 반박 팽팽해
해충 박멸을 위한 시의회의 노력
오랫동안 호주의 생태계 파괴 주범이 되어온 각종 해충을 퇴치하기 위해 브리스번 시의회 는 바구미, 딱정벌레, 말벌 등의 자연적인 천 적을 모두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애드리안 쉬리나 브리스번 시장은 브리스번 시는 유독성 화학물질 대신 천연 천적을 이용 한 자연적인 해충 구제 활용 방법을 채택했다 고 밝혔습니다. 우리의 적수의 적수가 우리의 친구라면, 이 바 구미, 딱정벌레, 말벌은 우리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우리의 친구들입니다. 바구미는 생각 만 해도 징그럽다고 생각하실 시민들이 있을 지 몰라도, 우리 환경의 잡초들을 제거하는 데 는 무엇보다 최고의 영웅입니다. 살비니 등의 잡초 같이 우리 수로를 막히게 하고 오염시키 는 수중 잡초를 제거하기 위해 Durack에 있 는 생물 관리소에서는 4개의 바구미 종을 시 험 재배시켰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대단한 성 공을 거두어서, 이제 뉴사우스웨일즈의 잡초 관리를 위해 뉴사우스 웨일즈 주정부의 1차산 업부와 파트너쉽을 통해, 우리가 개발한 바구 미를 남부 출신의 딱정벌레와 교환하기로 했 습니다. 시의회는 브리스번의 19,000 그루의 포인시아나 나무를 훼손시킨 바 있는 루퍼 나 방을 박멸하기 위해 작은 토종 말벌을 사용하 는 시범 프로젝트도 실시했습니다. 이러한 말벌은 핀헤드의 4분지1 정도 밖에 되 지 않지만, 해충 박멸에는 챔피언입니다. 루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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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시드니가 매우 넓은 점 에서 비판을 받을 수 있겠지 만 그 점이 중요하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건의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글래디스 베레지클 리안 주총리는 20일 “아직 보건당국이 마스크 착용을 필수(necessity)라고 판단 하지 않기 때문에 개인적 선 택(personal choice)이라고 생각한다”는 종전의 입장을 되풀이했다. 케리 챈트 NSW 최고의료자 문관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불가능한 곳에서 마스크 착 용은 분별력 있는(prudent) 행동이다. 그러나 마스크는 보충 역할(complementary)이다.”라고 말했다. 연방 보건부의 닉 코츠워스 (Nick Coatsworth) 호주 최 고의료부자문관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간단한 일 아 니다. 적절한 공급 물량 유 지와 시행하는 경우 위반자 벌금 부과 등이 뒤따른다. 보 다 중요한 것은 사회적 거리 두기 유지”라고 말했다.
브리즈번 시의회 소식
나방알에 알을 낳아서, 나방알의 성장을 저해 합니다. 저희는 Clayfield 지역을 ‘통제군’으 로 해서 이 말벌을 Ascot과 Hendra에 사용해 보았습니다. 피오나 커닝햄 환경, 공원 및 지 속 성정부 의장은 James Cook University이 개발한 세계 최초의 수수 두꺼비 트랩은 수수 두꺼비 통제에 탁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고 밝혔습니다. 퀸스랜드의 별명이 ‘수수 두꺼비’인 것은 농담 이 아닙니다. 수수 두꺼비는 우리 주의 자연 생태계에 막심한 피해를 끼쳐 왔습니다. 이러한 트랩은 수수 두꺼비의 울음 소리를 모 방해서 수수 두꺼비를 유인합니다. 올 2월에 저희는 한달간 시범 활동을 벌였고, 그 결과 이 새로운 트랩을 사용하여, 245마리의 수수 두꺼비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일반적 인 수수 두꺼비 트랩으로는 한 마리도 잡지 못 한 것과는 대조를 보입니다. 이 유인용 트랩 은 모튼 섬에서 사용되어, 지속적으로 이 섬 에서 수수 두꺼비의 서식을 막을 예정입니다. 저희는 또한 들쥐 박멸 시책으로 ‘들쥐 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1900년도 에 흑사병 병균을 옮겨 다니는 들쥐를 찾기 위 해 처음 개를 사용한 이후, 올해로 120주년을 맞는 오랜 전통을 가진 프로그램입니다. 시의회의 해충 통제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brisbane.qld.gov.au를 방문하 시기 바랍니다.
브리스번 강변 쓰레기 정화 운동
브리스번 강변을 따라 200미터 이상 수천개 의 플라스틱병과 자질구레한 쓰레기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일부 쓰레기의 경우 2004년부 터 수거되지 않은 채 방치되어 있는 것도 발 견되었습니다. 브리스번의 톱 10 쓰레기 최다 발견지역을 보 면 다음과 같습니다: • Jindalee, the University of Queensland, Dutton Park, St Lucia, Kangaroo Point, Norman Creek, Breakfast Creek, Pinkenba, Hemmant, Bulimba Indooroopilly 부근에서 대량의 적체 쓰레기 들이 발견된 것을 계기로, Healthy Land and Water 및 Brisbane City Council가 공동으로 Clean Up 프로그램을 통해 대대적으로 보트 를 파견해서 강변 쓰레기 정화 작업을 펼쳤 습니다. Healthy Land and Water (HLW)의 CEO인 Julie McLellan씨는 이번 HLW Clean Up Program은 브리스번 시의회와 연방 정 부가 공동으로 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 다. Clean Up Program에서 마련된 Clean Up Boat을 통해, 브리스번 강은 물론 이 지역 에 다른 수로에서도 쓰레기가 수거되었습니 다. 매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약 250,000개의 쓰레기가 퀸스랜드 남동부 지역 수로에서 수 거되며, 많은 사람들이 쓰레기가 육상에서 버 려지더라도 그중 많은 쓰레기가 수로로 유입 된다는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이 쓰레기는 매년 800개의 쓰레기통의 쓰레 기양에 준하는 것으로서, 한 가구에서 14년간 수거되는 쓰레기양에 맞먹는 엄청난 양입니 다. 환경, 공원 및 지속성장성부의 피오나 커 닝햄 의장은 시의회가 HLW와 파트너쉽을 통 해 브리스번의 수로와 생물들의 안전과 건강 을 도모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쓰레기가 제대 로 폐기되지 않으면 우리의 아름다운 수로는 훼손되어 오리너구리와 같은 희귀생물들이 더 이상 브리스번 강에서 서식할 수 없게 됩니 다. 시의회는 20여년 이상 HLW와 파트너쉽을 통해 강변 쓰레기 수거에 앞장서 왔습니다. 저 희는 매년 $440,000을 이 프로그램에 투자해 왔으며, 이중 $30,000은 Clean Up Boat Program에 사용되었습니다. 지난 21년간 Clean Up Program은 퀸스랜드 남동부 수로와 강의 쓰레기 정화 작업에 촛점 을 두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이제 대규모의 쓰레기들이 축적되고 집중되는 지역에 집중 정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Clean Up Program에 의해 수거된 대부분의 쓰레기는 육상 쓰레기들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퀸스랜드 남동부의 수로는 이 지역의 관광업, 레크리에이션, 식수 공급 및 낚시에 있어서 소 중한 자원입니다. Healthy Land and Water Clean Up Program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brisbane.qld.gov.au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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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월 하나로 온몸이 개운해지는 스트레칭 우리 같이 시원하게 기지개 펴 볼까요? 안녕하세요. 몬트리올 요가강사이자 유튜버(YOGA SONG - HAYEON)의 송하 연입니다. 바쁜 일상에서 따로 짬을 내서 운동하기가 쉽지 않으시죠? 건강에 좋 은 걸 알면서도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다음으로 미루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 이번주는 짧고 간단하게 온몸 구석구석을 깨워줄 수 있는 요가동작과 운 동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집에 있는 ‘수건 한장’만 준비해주시구요, 유튜브에 서YOGA SONG - HAYEON을 찾아 구독하시고, 최근영상에서영상을 찾아보시 면 더 많은 동작도 함께 배우실 수 있을 거에요. 1. 선인장자세
STEP 1. 수건을 잡고 몸을 비틀며 좌우로 천천히 움직여줍니다. STEP 2. 트위스트할때마다 강하게 복부를 수축하며 호흡을 내뱉어주세요. STEP 3. 가능한 만큼 반복해주시고 휴식한 후, 이어 2-3세트 진행해주시면 아 랫배와 옆구리살 정리에 도움이 될거에요. POINT! 좌우로 팔이 움직일때 하체는 움직이지 않도록 다리와 엉덩이 모두 고정해주세요. 3. 힙스트레칭 장시간 앉아있는 동안 타이트해진 힙과 고관절, 햄스트링 모두를 풀어주고 혈 액순환, 하체 부종에도 좋은 스트레칭동작이니, 아침에 놓치셨다면 자기전 꼭 하고 주무세요.
굽은 등과 앞으로 말린 어깨 교정에 좋은 동작이에요. 아침에 일어나 제일먼저 이 동작을 응용해 기지개 활짝 펴주세요.
STEP 1. 먼저 편안하게 누워 한다리를 천정쪽으로 올려줍니다. 다리를 뻗었을 때 다리 뒷면에 어떤 자극이 오는지 체크해보세요. STEP 1. 앉아서 혹은 일어서서 해주셔도 좋습니다. 들이쉬는 숨에 수건 양쪽 끝 을 잡고 기지개펴듯 손을 하늘 쪽을 향해 올려주세요. 이때 어깨가 으쓱 올라가 지 않도록 귀에서 멀어지게 해 목과 어깨의 긴장을 풀어주세요.
STEP 2. 이제 무릎을 구부려 수건을 발에 걸어 천천히 다시 스트레칭을 해줍니 다. 이 동작이 힘드신분들은 무리해서 다리를 펴기 보다는 먼저 무릎을 살짝 구 부린 상태에서 충분히 호흡하는 연습부터 해주세요.
STEP 2. 내쉬는 숨에 천천히 팔꿈치를 구부려줍니다. 마치 선인장모양 혹은 알 파벳 W자 모양을 내 상체로 만든다고 상상하면서 진행해주세요.
STEP 3. 3-5회 호흡이 끝나면 올린 다리를 옆으로 보내 허벅지 안쪽의 자극도 느껴봅니다. 계속해서 수건을 잡아당기되, 어깨의 긴장은 풀면서 진행해주세요. 반대쪽도 동일하게 스트레칭합니다.
STEP 3. 호흡과 함께 반복해주시며 등이 펴지고 가슴이 열리며 마음까지 함께 시원하게 열리는 걸 느껴보세요. POINT! 선인장 등 뒤의 견갑골 두개를 서로 안쪽으로 조여주면 등근육도 발달 되고 구부정한 자세 교정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더욱 아름다운 뒷태를 만 들어가실 수 있을 거에요! 2. 러시안트위스트 하체를 고정시키고 상체의 비틀기를 통해 복부를 탄탄하게 하고 코어의 힘을 길러줍니다.
POINT! 그동안 잘 쓰지 않았던 근육을 늘리는 경우, 처음에는 많이 아플 수 있 어요. 현재 나의 가동범위를 인지하고, 호흡과 함께 안전하게 해주시길 바래요.
더 많은 동작이 궁금하다면... TOTAL BODY STRETCH 영상을 보시면 더 다양한 동작들을 쉽게 따라하실 수 있어요. 이른 아 침에 해주셔도 좋구요, 놓쳤다면 어떤 시간대도 좋으니 나의 몸과 호흡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 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매일 꾸준히 스트레칭과 운동을 하다보면 얻어지는 것들이 꽤 많습니다. 저의 경우는 마음 속에 있던 불안한 마음, 걱정과 스트레스 등 불편한 감정들과 생각 들이 요가수련을 통해 조금씩 줄어드는 걸 경험해오고 있어요. 가까이는 가족들, 특히 아이들 에게 불필요한 짜증과 화를 내는 횟수가 많이 줄어들었답니다. 아직 안하셨다면 제 요가 채널구독과 알림설정도 같이 해주시면, 매주 업데이트 되는 영상 을 놓치지 않고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게을러지고 싶을때마다 일단 영상 틀어놓고 몸 을 움직이다보면 몸도 개운하고 마음도 훨씬 가벼워질 거에요. 요가쏭이 늘 응원하겠습니다.
송하연, 요가티처/요가풀니스라이프 (Yogafulness Life) 대표 유튜브채널 바로가기 : http://bit.ly/SubscribeToYogasong 동영상 주소 https://youtu.be/rh4xxKv3v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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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OCUS 커피맛을 결정짓는 크레마 추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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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란 무엇일까? 크레마(Crema)란 조밀한 황금빛 갈색의 거품이며 에스프레소 샷을 덮는다. 크레마는 특유의 향과 맛이 강하고, 포터필터에 놓 이는 에스프레소가 부족할 경우에는 잘 만들어지지 않는다. 크레마는 기계의 압력으로 힘을 가할 때에 생기는 유상액이라 고도 하며, 커피의 아교질과 지방질의 성분 때문에 나타나는 현 상을 말한다.
크레마란 에스프레소 커피를 추출할 때 커피의 지방성분과 수용성 성분이 혼합되어 만들어지는 고운 황금색 커피 거품을 말하며 좋은 에스프레소 커피를 판단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커피 위에 곱게 자리 잡은 크레마를 보는 것만으로도 커피의 질을 어느 정도 판단할 수 있으며 잘 만들어진 크레마는 잔에 담긴 커피의 풍미를 오랫동안 유지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아래에서는 커피 맛을 결정 짓는 크레마의 기능과 함께 좋은 크레마를 추출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알아보도록 한다. 크레마의 기능은? 크레마는 커피의 단열층 역할을 하며 커피가 빨리 식는 것을 막 아준다. 커피의 향을 함유하고 있는 지방 성분을 많이 지니고 있 으므로 보다 풍부하고 강한 커피 향을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또 한 크레마가 풍부하면 그 자체가 부드럽고 상쾌한 맛, 단맛을 동 시에 지니고 있어 에스프레소 커피에 있어 맛을 결정짓는 핵심 적 역할로 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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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의 상태에 따라 추출방식을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크레마의 색이 연하거나 묽어 보일 경우 과소추 출이며, 크레마의 색이 너무 진할 경우 에스프레소가 과다 추 출된 것이다. 크레마의 상태는 원두의 로스팅 정도나 사용된 원두의 종류, 커피의 신선도, 분쇄의 정도, 템핑 정도, 물의 온도 및 압력, 추 출시간 등의 여러 가지 조건에 따라 영향을 받게 된다. 따라서 이 중 어느 한 조건만 미흡하더라도 결코 좋은 크레마는 만들 어질 수 없다.
원두 분쇄의 정도가 크레마의 레벨을 좌우한다? 일반적으로 그라인딩의 단계는 굵게, 중간굵기, 가늘게, 미분 등으로 나누어진다. 이러한 분쇄의 정도는 커피 추출레벨을 좌우한다. 곱게 분쇄 하면 추출타임이 길어지면서 진한 맛이 빠르게 우러나오는 반 면에, 분쇄입자가 굵어질 경우 추출타임은 짧아지고 맛을 내 는 시간은 길어진다. 커피 농도는 분쇄 커피의 양에 의해 좌우되기도 한다. 투입량 이 많다면 농도는 진해지며, 적으면 묽어진다.
원두, 분쇄는 사용하는 도구에 맞게 잘 조절할 것 원두의 분쇄 정도는 사용하는 커피 추출 도구에 맞게 적절히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서 중간분쇄는 주로 핸드드립, 커피메이커, 싸이폰 등의 자연적인 물 흐름에 의한 추출방법에 적합하다. 기계의 압력을 이용하여 순간적으로 추출하는 에스프레소 방식에서 는 미세한 분쇄방식을 사용한다. 결국에는 더욱 맛있는 커피 를 위해서라면 사용하는 기구, 입맛에 따라서 분쇄 레벨을 조 절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
크레마는 어느 정도가 있어야 맛있는 커피일까? 일반적으로 크레마가 무조건 많다고 해서 좋은 품질의 에스프 레소 커피라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크레마가 적거나, 없는 에 스프레소의 경우 대부분 원두가 오래된 경우이다. 일반적으로 커피 위에 크레마는 커피 30ml 추출할 때 3~4mm정도의 두 께와 적당한 색상, 밀도로 형성되어 올라가 있어야 정상적이 고 가장 맛있는 에스프레소라 할 수 있다.
맛있는 크레마 추출법, 원두 보관법에 집중하라! 커피를 추출하고 난 후 남은 원두가 있다면 잘 보관할 필요 가 있다. 60일 이전에 사용해야 할 커피는 숙성시킨 후에 냉 장보관하는 것이 추천되고, 그 이후까지 사용해야 하는 커피 는 -40도 이하로 냉동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커피의 신선 도에 따라서 크레마의 품질이 달라지기 때문에 우선은 신선 한 원두를 선택하고, 원두 보관에 신경 쓴다면 맛도 좋아진다.
너무 가늘게 분쇄된 커피가루, 크레마에 좋지 않다? 너무 가늘게 분쇄된 커피 가루는 크레마 추출에 좋지 않은 방 식이다. 필터의 작은 구멍이 원두 가루에 막혀서 추출시간이 길어질 수 있고, 또 추출된 크레마 또한 너무 진해질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커피맛을 낼 수 없다. 적절하게 추출된 에스프레 소 커피의 크레마는 그 위에 설탕가루를 뿌렸을 때 설탕이 크 레마 위에서 잠시 머물러 있다가 빨려 들어가듯이 사라진 후 에 다시 크레마 층이 설탕이 가라앉은 자국을 덮어버리게 되 는데, 이러한 크레마를 힘이 있는 크레마라고 표현한다. 커피 크레마는 압력, 물의 온도, 추출 시간 등에 따라 달라지 기 마련이다. 원두는 잘게 부수는 방식을 채택한다면 물과 닿 는 면적이 넓어져 커피원두 본래의 좋은 쓴맛이 많이 추출될 수 있다.
크레마 추출에 있어 그라인딩의 중요성이란? 그라인딩(grinding)이란 커피 원두의 추출 면적을 넓혀주기 위한 작업을 말한다. 커피를 곱게 분쇄할수록 뜨거운 물 커피 가루의 접촉면적은 넓어진다. 이때 분쇄된 원두의 경우 미분 에서 지름 1mm에 이르기까지 일정 크기로 구성될 수 있어 야 한다. 입자 사이에 균일한 공간이 확보되어야 뜨거운 물이 흐르면서 커피의 맛, 향기, 성분을 골고루 녹여낼 수 있기 때 문이다.
원두 추출, 로스팅 원두에 따라 식혀 사용할 것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때에는 신선한 물을 사용해서 일단 100 도까지 끓인다. 이후에는 로스팅 원두에 따라서 식혀서 사용 한다. 일반적으로 다크 로스트(Dark Roast)일 경우라면 가용 성 성분이 많기 때문에 추출 시 물의 온도를 낮추는 것이 좋다. 그리고 추출 시간이 5분 이상으로 길어질 경우 클로로겐산, 페 놀 화합물이 증가되어 쓴맛, 떫은맛이 강해질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2~5분 안에 끝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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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onweekly.com.au FRI, 24th July
중국 '물과 전쟁' 최전선
싼샤댐 가보니… 긴장 최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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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수위까지 10m가량만 남아… 댐 건설 후 가장 수위 높아져 "싼샤댐이 왜 못 막아주나" 불만도 쇄도해… 1998년 대홍수 악몽에 당국 '진땀' 185m 높이의 거대한 회색 콘크리트 장벽이 집채만한 하얀 물기둥을 맹렬한 기세로 뱉어내고 있었다. 21일 오후, 중국 창장(長江·양쯔강)에 세워진 세계 최대 수력발전용 댐인 싼샤(三峽)댐은 상류에서 밀려오는 거대한 물줄기와 한바탕 힘겨루기를 벌이고 있었다. 약 3㎞ 길이에 달하는 싼샤댐 을 사이에 둔 창장 동서 양측 은 완전히 다른 세계처럼 느 껴졌다. 초록빛이 맴도는 댐 안쪽의 인 공 호수 수면은 비교적 잔잔했 다. 그러나 싼샤댐이라는 관문 을 돌파한 물줄기는 거칠게 일 렁이며 중·하류 지역으로 거 칠게 내달리고 있었다. 싼샤댐에서 만난 한 이창(宜 昌)시 주민은 "싼샤댐에 여러 번 와봤지만 오늘처럼 강물 이 이렇게 무서운 모습으로 흘러가는 걸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6월부터 한 달 넘게 계속된 폭 우로 창장 일대의 중국 남부 지방에 1998년 대홍수 이후 최악의 물난리가 난 가운데 중 국인들은 기대와 불안이 뒤섞 인 복잡한 시선으로 싼샤댐을 바라보고 있다. 이날도 싼샤댐에는 굵은 빗줄
기가 떨어졌다. 댐의 수위는 어림잡아 최고 수위인 175m 까지 10m가량만 남겨둔 상 태로 보였다. 현장에서 만난 싼샤댐 관계자 는 선박이 지나는 수로 인근에 박힌 길쭉한 직육면체 모양 콘 크리트 구조물을 가리키면서 "저기 표시된 것이 최고 수위" 라고 말했다. 최근 싼샤댐의 수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중국 당국은 실시간으로 수위를 공개하지 않는다. 관영 매체들의 간헐적 인 보도로만 싼샤댐의 정확한 수위를 알 수 있다. 중국 매체가 전한 지난 20일 오후 2시 수위는 164.4m. 2006년 싼샤댐 완공 이후 가 장 높은 수위다. 싼샤댐을 관리하는 싼샤그 룹에 따르면 185m 높이 댐 의 '정상 홍수 조절 수위'는 145~175m다.
올해 처음 방류를 시작한 지 난달 30일까지만 해도 수위 는 147m였다. 그런데 20여 일 만에 20m 가까이 수위가 올랐다. 유입량이 최고조에 달한 지난 18일 최대 유입량은 초당 6만 1천㎥에 달했다. 1초마다 올 림픽 규격 수영장 24개를 동 시에 가득 채울 수 있는 정도 의 물이 싼샤댐에 새로 몰려오 는 셈이다. 싼샤댐이 방류구를 열었지만 위에서 내려오는 것보다는 적 은 양의 물을 내보내 수위가 그만큼 오를 수밖에 없는 상 황이다. 이 댐의 홍수 조절 능력 상실 은 가뜩이나 초대형 홍수 위기 에 처한 창장 중·하류 지역 지 역에는 재앙 같은 일이다. 천꾸이야(陳桂亞) 창장수리 위원회 연구원은 후베이일보 에 "7월 말부터 8월 상순까지 는 창장 홍수 대응의 관건 시 기"라며 "앞으로 창장 상류에 또 홍수가 발생할 수 있어 창 장 상황은 여전히 매우 심각한 상태"라고 우려했다. 중국 당국은 싼샤댐이 상류에 서 내려오는 물을 막는 역할을 더 수행할 수 있다면서 대중의 불안 잠재우기에 총력을 기울 이는 모습이다. 바오정펑(鮑正風) 싼샤댐 조절센터 주임조리는 최근 CCTV와 인터뷰에서 저수량 이 최대 393억㎥인 싼샤댐 이 아직도 100억㎥가량의 물 을 더 가둬둘 수 있다고 설명
했다. 중국 전역에서 이미 막대한 수 해가 난 싼샤댐이 왜 피해를 막아주지 못했느냐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는 점도 중국 당국으로서는 크게 신경이 쓰 이는 부분이다. 특히 최근 홍수 피해가 극심 해진 안후이성 등 창장 중· 하류 주민 중에서는 싼샤댐 이 물을 대규모로 방류하는 것 에 불만을 표출하는 경우도 종 종 있다. '紅火*'라는 누리꾼은 시나닷 컴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 터)에서 싼샤댐의 방류 모습 을 '장관'이라고 표현한 한 관 영 매체를 비난했다. 그는 "(창 장) 하류 인민들이 깊은 물과 뜨거운 불에 휩싸여 있는 이 때 싼샤댐의 홍수 방류를 '장 관'이라니 양심이 없다"고 비 난했다. 창장 전역에 오랜 기간에 걸 쳐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상 류 지역과 중·하류 지역의 이 해관계가 엇갈리면서 중국 당 국이 어려운 선택에 상황에 부 닥친 셈이다. 급기야 관영 신화통신은 '싼샤 공정이 있는데 왜 창장의 홍수 가 이토록 긴장 상태인가'라는 해명성 기사를 내는 지경에 이 르렀다. 천꾸이야 연구권은 관영 신화 통신과 인터뷰에서 "올해 창 장 '1호 홍수'가 지날 때 싼샤 댐이 다섯 번 브레이크를 밟 아 하류로 내려가는 물의 양을 초당 3만5천㎥에서 1만9천㎥
로 줄였다"면서 "싼샤댐 공정 은 매우 중요하지만 천하를 책 임질 수는 없는 것"이라고 해 명했다. 한편,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커지는 가운데 중국 인터넷에 서 최근 '싼샤댐 붕괴설'이 또 빠르게 확산한 것은 극도로 불 안해진 민심을 반영하는 것이 라는 지적도 나온다.
NEWS STORY
담배꽁초에 남은 DNA…35년 만에 붙잡힌 미 살인범
살인범이 피우다 버린 담배 꽁초가 결정적 증거가 되면 서 미국의 장기 미제사건 하 나가 35년 만에 해결됐다. 미국 오클라호마주 검찰은 1985년 발생한 살인 사건 의 범인인 얼 윌슨(55)을 1 급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고 21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이 보도했다. 윌슨은 35년 전 오클라호마 시티와 털사를 연결하는 고 속도로의 한 휴게소에서 폴 에이크먼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오클라호마주 수 사국(OSBI)은 범인이 피우
다 버린 것으로 보이는 담 배꽁초를 수거해 DNA를 확 보했으나 이 DNA와 일치하 는 용의자를 찾지 못했고, 이 사건은 미궁으로 빠져 들었다. 하지만, 지난해 OSBI 요원 들은 미국 연방수사국(FBI) 이 구축한 DNA 데이터베이 스에서 담배꽁초의 유전자 가 오클라호마주의 한 교도 소에 성폭행 범죄로 수감 중 인 윌슨의 유전자와 같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어 사건 현장에서 확보된 지문도 윌슨의 지문과 일치 하는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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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 H Lawyers 법률 칼럼
강현우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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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비용 청구 - 1
형사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면, 경우 에 따라 검사에게 변호사 비용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민사소송과 달리 무죄판결을 받 았다고 하여 무조건 신청할 수 있는 것은 아 니고, 일정 조건들이 충족될 경우 법원의 명 령에 의해 검사로부터 변호사 비용을 지불 받을 수 있습니다. Local Court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경우 다 음 네 가지 사항을 고려하여 판사가 결정합 니다. 1. 해당 범죄의 수사과정이 불합리하거나 부적절한 경우 2. 기소에 정당한 사유가 없거나 부정직하 게 공소가 제기된 경우 또는 검사의 조치 나 언행이 부적절한 경우 3. 해당 사안에 관하여 검사가 미리 알거 나 알아야 하는 사항을 제대로 조사하지 않은 경우 4. 상기 사항 외 변호사 비용 청구에 합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 각 조항을 보면 기본적으로 검사 혹은 경찰 등 수사기관의 잘못이 있는 경우 변호사 비 용 청구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증인이 위증을 하거나 증언을 제 대로 하지 못하여 무죄 판결이 나는 경우는 검사나 경찰 등 수사기관의 책임이 아니기 때문에 수사기관에 대한 변호사 비용 청구 를 할 수 없습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피해자로부터 진술서 를 받은 후 기소를 하고 재판을 진행할 뿐, 피해자의 진술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확인할 의무는 없습니다. 물론 피해자의 진술이 전 혀 말도 안되는 내용이거나 의심할 만한 명 백히 정황이 있다면 이에 대해 조사를 진행 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가정폭력 사건에는 물증같은 다 른 증거가 없이 피해자의 진술만 있는 경우 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소위 ‘1:1 증언’ 상황 이 됩니다. 피해자는 ‘맞았다’고 주장하고, 가해자 즉 피고인은 ‘때리지 않았다’고 주 장하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피해자의 주장 에 배치되는 다른 증거가 있지 않는 한 경 찰은 기소를 하게 됩니다. 물론 이 때 피고 인이 정말 때린 사실이 없다면, 기소되고 재 판에 임해야 하는 것 자체가 너무도 억울할 것입니다. <계속>
면책공고: 본 말럼에 게시되는 내용은 법률 자문이 아닌 일반적인 법률 정보로서, 필자는 칼럼의 내용에 관하여 어떠한 법적 책임도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각 칼럼은 작성 당시 시행되고 있는 법령에 기반하여 작성된 것입니다. 정확한 법률상담을 위해서는 반드시 변호사와 직접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문의: H & H Lawyers Email: info@hhlaw.com.au, Phone. +61 2 923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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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생 수학 칼럼 / 연습문제 Exercise of Algebra
십진법과 십이진법이 만나 만든 육십진법
화폐(돈)이 생기기 전인 옛날에는 필요한 물건을 서로 교환하는 물물교환을 했습니다. 장날이 되면 계란을 가져와서 떡으로 바꾸고, 양과 염소를 몰고와서 쌀로 바꾸어 갔습니다. 오천년전 화창한 봄날 주변 마을의 사람들이 모인 장날에 달걀을 팔러간 두 친구 삼돌이와 맹구의 경우를 생각해 해봅시다. 삼돌이는 달걀을 12개씩 묶어서 한꾸러미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맹구는 달걀을 열개씩 묶어서 한꾸러미로 만들어 왔습니다. 세 사람이 와서 삼돌이와 맹구의 달걀을 사려고 왔습니다. 삼돌이는 아무 문제없이 세 사람에게 달걀을 네 개씩 나누어주고 떡이나 채소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맹구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세 사람에게 달걀을 세 개씩 나누어주니 한 개가 남았습니다. 남은 한 개를 서로 가지려고 사람들끼리 싸움이 난 것입니다. 처음부터 12개씩 한꾸러미로 만든 삼돌이는 의기양양하게 집으로 돌아갔지만 10개씩 한꾸러미로 만들었던 맹구는 싸움에 휘말려 달걀도 다 깨지고 아무 것도 얻지 못하고 오히려 다리에 상처만 입고 아픈 몸을 이끌고 처량하게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 이후부터 맹구도 달걀을 12개씩 한꾸러미로 만들어 시장에 갔습니다. 위의 이야기처럼 옛날에는 손가락 갯수에 해당하는 10진법이 아니라 12진법을 사용했습니다. 10의 약수는 1,2,5,10 뿐이므로 3으로도 나누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12는 약수가 1,2,3,4,6,12 을 가지므로 2,3,4,6으로 다 나누어지므로 어떤 경우에도 나누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10진법보다 12진법을 사용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고대 사회도 인구가 늘면서 복잡해지자 5까지 나누어질 수 있는 60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1 시간을 60 분 60초로 나누게 된 것입니다. 한바퀴를 360도로 정한 것도 바로 그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60의 약수는 1,2,3,4,5,6,10,12,15,20,30,60 입니다. 이렇게 약수가 많으므로 어떤 경우에도 나누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60진법을 오랫동안 사용했고 지금까지도 많은 나라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시간과 각도는 아직도 60진법을 기준으로 합니다. 60 진법을 기준으로 하여 사람의 일생을 15년씩 나누어 초년, 중년, 장년, 노년으로 나누었습니다. 60살까지를 인생의 끝으로 본 것입니다. 전쟁이나 질병으로 60살까지 사는 사람은 참으로 드물었습니다. 그래서 61살이 되면 새로 태어난 것으로 생각하여 크게 잔치를 하였습니다. 그것이 바로 환갑 잔치였습니다. 하늘을 10, 땅을 12 로 나누었습니다. 하늘의 10을 십간(十干), 땅의 12를 12지(12支)라고 합니다. 십간 ; 갑, 을, 병, 정, 무, 기, 경, 신, 임, 계 십이지 ; 자(쥐), 축(소), 인(범), 묘(토끼), 진(용), 사(뱀), 오(말), 미(양), 신(원숭이), 유(닭), 술(개), 해(돼지) 십간과 십이지를 한 글자씩 따서 갑자, 을축, 병인, …,계해 까지 하여 총 60가지가 생깁니다. 10과 12의 최소공배수가 바로 60입니다. 10진법과 12진법이 만나 60진법이 생긴 것입니다. 갑자로 시작하여 한 바퀴 60년을 돌고 다시 갑자가 시작되면 돌아온 갑(환갑 還甲) 이라고 하여 환갑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10 진법, 12진법, 60진법은 우리의 일상생활과 관련하여 자연스럽게 생긴 것입니다. 수학이 우리의 생활의 일부인 것이지요. 학생 여러분 항상 열심히 공부합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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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트레이닝 수분 섭취 안녕하세요. 요즘 실내에서 운동을 이어나가는 분들이 많이 계실 텐데요~ 야외에서는 물론 홈트레이닝 중에도 수분 섭취는 정말 중요한 일이죠! 간혹 운동 중 물을 마시는 게 좋지 않다고 오해하는 경우도 있지만 사실 올바른 수분 섭취만으로도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는데요!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D
운동 중 갈증이 느껴질때 수분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때는 이미 체내에 수분이 부족한 상황일 수 있는데요.
이렇게 체내 수분이 부족한 상태로 운동을 하여 탈수가 진행되면 심박수가 상승하는 것은 물론 신체활동 능력까지 저하되어 결국 운동의 효율을 떨어뜨리죠!
다이어트는 물론 건강을 위해서도 중요한 우리 몸의 근육 속에는
운동을 한 직후 갈증으로 인해 찬물을 들이키는 경우가 많은데요.
만들어질 수 없다는 이야기이기도 하죠!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횡격막에
찬물을 마시면 운동 중에 떨어진 위장 기능이
물을 주요 성분으로 가지고 있는데요. 이 말은 수분이 부족하면 근육세포가 경련이 일어나 배가 아픈 느낌이 들고 땀 배출이 평소보다 심해질 수 있으니 운동 중에는 10~15분 간격으로 소량의 물을 나누어 마시는 게 좋아요:)
이는 운동의 효과를 저하시키고 위장에 문제를 줄 수도 있습니다. 자극까지 받으면서 수축이 일어나고 이는 소화불량, 복통, 심하면 설사까지도 유발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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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버 허드 "조니뎁, 男★들과 불륜 의심… 디카프리오까지 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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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버 허드, 조니 뎁 떠난 후 테슬라 CEO 엘론 머스크와 열애설
조니 뎁이 영국 타블로이드지 와 소송 중인 가운데 전 아내 인 앰버 허드가 법정에 증인 으로 섰다. 앰버 허드는 20일(현지 시각) 법정에 서서 “조니 뎁이 날 죽 일까 무섭다. 그는 그동안 모 든 남자 배우가 나랑 자려고 했다거나 내가 그들과 바람 을 피웠을 거라고 의심했다. 아니라고 해도 증거가 있다는 식으로 말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그는 “영화 촬영이 끝 나면 남편은 내가 동료 배우 들과 불륜을 저질렀을 거라 고 비난했다. 에디 레드메인, 제임스 프랑코, 짐 스터게스, 케빈 코스트너, 리암 헴스워 스, 빌리 밥 손튼, 채닝 테이 텀, 심지어 켈리 가너와 같은 여자 배우들까지로”라고 덧 붙였다. 앰버 허드는 실명 폭로를 이 어갔다. 그는 “나와 함께 미 팅했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 오 같은 톱스타들도 의심했 다. 술에 취했을 땐 레오나르 도 디카프리오를 펌킨헤드, 채닝 테이펌을 포테이토헤드, 짐 스터게스는 짐 터드스터게 스 등으로 조롱하며 불렀다” 고 주장했다. 현재 조니 뎁은 자신이 앰버 허드를 폭행했다며 ‘와이프 비 터’라고 보도한 영국 일간지 ‘ 더 선’을 상대로 명예훼손 소 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일 영국 런던 고등법원에 출석해 자신을 적극 변호했고 앰버 허
드에 대한 상습 폭행설을 거듭 부인했다. 반면 ‘더 선’ 측 변호인은 조 니 뎁이 술에 취해 앰버 허드 를 때렸고 매춘부라고 부르며 모욕했다고 주장했다. 결혼 당 시에는 위스키, 코카인 등에 중독된 상태였다고 했고 앰 버 허드는 이 같은 주장을 뒷 받침하며 증인으로 나서 전 남 편을 향해 날카로운 비난을 이 어갔다. 앰버 허드는 조니 뎁을 가정 폭력으로 고소했고 조니 뎁 측 은 "이혼 소송에서 유리한 고 지를 차지하기 위한 쇼”라고 맞섰다. 그러나 조니 뎁은 패 소해 앰버 허드에게 위자료 77억 원을 줬다. 앰버 허드는 이를 여성 폭력 방지에 힘쓰는 '미국 시민 자유 연맹'(ACLU) 에 전액 기부했다. 할리우드 배우 앰버 허드와 조 니 뎁의 법정 공방이 '막장'으 로 치닫는 가운데, 앰버 허드 와 테슬라 CEO 엘론 머스크의 열애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앰버 허드는 조니 뎀을 가정 폭력범이라고 주장하는 가운 데, 조니 뎁은 앰버 허드가 엘 론 머스크와 먼저 외도를 했다 는 입장이다. 더 선은 2018년 조니 뎁이 아 내 앰버 허드를 폭행했다는 취 지의 기사를 작성했다. 앰버 허드 역시 자신이 2013년부 터 2016년까지 총 13차례에
걸쳐 폭행 당했다고 주장했다. 앰버 허드는 결혼 파탄의 책임 이 조니 뎁에게 있다고 주장하 는 가운데, 조니 뎁은 "앰버 허 드가 결혼한 지 1개월 만에 엘 론 머스크와 바람을 폈다"고 반박했다. 이와 함께 앰버 허 드와 엘론 머스크의 모습이 담 긴 CCTV 화면을 공개했다.
4년 전, 나라 전체를 휩쓸어버린 전대미문의 재난에서 가까스로 탈출했던 ‘정석’(강동원). 바깥세상으로부터 철저히 고립된 반도에 다시 들어가야 하는 피할 수 없는 제안을 받는다. 제한 시간 내에 지정된 트럭을 확보해 반도를 빠져 나와야 하는 미션을 수행하던 중 인간성을 상실한 631부대와 4년 전보다 더욱 거세진 대규모 좀비 무리가 정석 일행을 습격한다. 절체절명의 순간, 폐허가 된 땅에서 살아남은 ‘민정’(이정현) 가족의 도움으로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하고 이들과 함께 반도를 탈출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잡기로 한다.
공개된 이미지에서 앰버 허드 는 엘론 머스크에게 기대거나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하고 있 다. 수영을 방금 마치고 나온 듯 커다란 수건을 두르고 있는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포옹을 연출했다.
되돌아온 자, 살아남은 자 그리고 미쳐버린 자 필사의 사투가 시작된다!
CCTV 사진에는 촬영 시간이 적혀 있진 않았다. 하지만 펜 트하우스 관리인은 앰버 허드 와 조니 이혼 시기인 2016년 5 월 전후로 엘론 머스크가 앰버 허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조니 뎁은 앰버 허드가 결혼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상태 에서 엘론 머스크와 바람을 피 웠다고 주장하고 있다. 조니 뎁은 바네사 파라디와 14 년간 동거하며 딸 릴리 로즈와 아들 잭을 낳았다. 하지만 2011년 영화를 함께 찍으며 눈이 맞은 앰버 허드 때문에 2012년 6월 가정을 깨고 새 가정을 구렸다. 둘은 2015년에 결혼했지만 1년 3개 월 만에 이혼을 발표해 충격을 안겼다.
반도라는 지옥의 풍경 이은선 | 영화 저널리스트
전작 <부산행>의 쾌감이 질주와 돌파로부터 나왔다면, <반도>는 닮은 듯 다르다. 디스토피아의 특정 부분이 아닌 전체 풍경을 조망하는 방식은 인물 개개인의 사연보다 공간의 분위기, 그곳을 지배하는 질서에 더 집중하게 만든다. 감독 연상호의 재능은 지옥도를 구현할 때 한층 설득력을 얻는다. 전반적으로 고르게 좋다기보다 몇몇 장면들이 발휘하는 순간적 파괴력으로 극 전체가 지탱되는 듯한 느낌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생존을 위해 힘껏 달리는 여자들, 인간성이 거세된 631부대의 묘사들은 흥미롭다.
좀비도 인간이 무서워 정시우 | 영화 저널리스트
한국에선 변방에 머물고 있던 좀비 콘텐츠를 중심부로 끌어올린 <부산행>의 속편인 만큼, <부산행>과의 비교는 불가피할 것이다. 일단 ‘좀비vs인간’ 구도보다, ‘인간vs인간’에 더 주목하는 과정에서 좀비의 존재감은 많이 희석됐다. 그 빈자리를 액션 블록버스터 느낌으로 채웠는데, 총격전이나 카체이싱 자체는 새롭지 않지만 우리에게 익숙한 공간이 아포칼립스 무대로 활용되면서 일견 신선하다는 인상을 안기기도 한다. 차가 좀비 떼를 청소하듯 쓸어내는 장면처럼 연상호의 만화적 상상력이 실사로 흥미롭게 도출된 이미지들도 있다. 이번에도 가장 브레이크가 걸리는 건 ‘신파’다. <부산행>의 신파가 관객의 눈물을 겨냥하는데, 어느 정도 효과를 발휘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이번엔 그것이 ‘결정적인 상황’ 에서 더 깊고 더 길고 더 노골적으로 사용됨으로써 켜켜이 쌓아온 감정을 휘발 시켜 버리는 면이 있다. 강동원의 미모가 극의 진행에 별다른 ‘작용 혹은 반작용’을 일으키지 않는 첫 영화라는 점에서 희귀하다는 인상을 남기는 가운데, 독립영화에서 독창적인 매력을 발산해 온 구교환의 개성이 상업 영화 안에서도 독야청청 살아있어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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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근심을 알고”
곽석근 목사
골드코스트장로교회
옛말에 하루 아침에 인생이 바뀌었다는 말이 있습니다. 코로나시대가 우리들에게 어 려움만을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감동도 보여 주기도 합니다. 지난 6월26일자 서울신문에 볼리비아 산타크루스의 한 병원에서 비정규직 간호사 로 근무하는 마리 루스의 감 동적인 이야기를 소개하였 습니다. 지난 22일 여느 때 처럼 루스간호사는 자전거 를 타고 집으로 가고 있었습 니다. 산타크루스에 있는 '생 명과 희망' 병원에 근무하는 그녀는 코로나19 사태가 터 진 후 하루 12~24시간 비상 근무를 하고 있었고, 자전거 를 타기 시작한 것도 퇴근시 간이 일정하지 않아 대중교 통이 끊길 때가 많았기 때문 이었습니다. 루스는 예전엔 버스를 이용했지만 코로나 19 사태 후 아버지의 자전거 를 빌려 출퇴근을 하고 있었 던 것입니다.
그날도 루스 간호사가 자전 거를 타고 퇴근하는 길은 유 난히 험난했는데, 아침부터 내린 큰비로 인하여 산타크 루스 곳곳에서 침수가 발생 한 것입니다. 허리춤까지 물 이 차오른 곳이 있어 버스운 행은 이미 중단되었고, 코로 나19 비상상태로 인하여 병 원을 쉴 수도 없어서 아버지 자전거를 타고 병원에 출퇴 근을 강행한 것입니다. 우연히 루스가 병원을 퇴근 하는 시간에 자전거를 타고 침수된 지역을 통과하는 그 녀를 본 지인은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린것입니다. 지인 은 루스의 실명을 공개하면 서 "물살까지 가르며 코로나 19 환자들을 돌보기 위해 출 퇴근하는 걸 보면 그는 진정 한 휴머니스트" 라는 칭찬과 더불어 “볼리비아의 독재정 권은 이런 간호사에게 정규 직을 주지 않는다” 고 뼈있는 지적을 덧붙인 것입니다. 루스의 사연은 순식간에 사
회적 이슈가 됐고, 해외에서 망명생활을 하고 있는 에보 모랄레스 전 대통령까지 "용 감한 간호사의 희생에 경의 를 표한다"고 격려의 메시지 를 보내면서 루스는 일약 전 국적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 습니다. 더 나아가 현지 언 론들이 경쟁적으로 취재에 나서면서 루스의 사연은 보 다 상세히 전세계에 알려졌 습니다. 그의 사연이 알려지자 가장 먼저 도움의 손을 내민 건 현 지 유명 기업이었고, 아빠의 자전거를 빌려 타고 출퇴근 하는 루스에게 멋진 오토바 이 1대를 선물했습니다. 보건 부에서도 "루스와 정규직 계 약을 맺겠다"면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약속했습니다. 이 기사를 보면서 한 가지 드 는 생각중에 하나가 우리도 누군가 지켜보고 있다는 것 입니다. CCTV나 SNS를 통 한 감시를 말하는 것이 아닙 니다.
VISION 신앙칼럼 누군가 우리를 지켜보면서 순간순간 우리를 보살피고 있다는 것입니다. 출애굽기3장7절에서 <여호 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애굽 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 명히 보고 그들이 그들의 감 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 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라 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애굽의 유대인들을 가나안 으로 이끌어가기 위하여 모 세를 부르실때에 하나님께 서 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 께서는 고통중에 있는 자기 백성들이 어디에 있든지간 에 그들을 분명히 보고 계시 며, 그들의 부르짖는 기도를 듣으시고, 그들의 근심을 아 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 씀이 얼마나 위로가 되는 말 씀인지 모릅니다. 우리가 어 느곳, 어떤 상황에 처해있어 도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 살펴보시며, 우리의 소 리를 듣고 계시며, 우리의 근 심을 속속들이 알고 계십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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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래서 우리가 어떤 상황 에서도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하는 분명한 이유입니다. 그 러나 이 말씀에서 가장 우리 에게 은혜를 주는 말씀은 하 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 실 때 백성들을 부르는 호칭 입니다. 그것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구 별하십니다. 더불어 이 말씀 도 우리에게 큰 위로가 됩니 다. 이사야43장1절에 <야곱 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 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 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 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 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 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지금 하나님께서는 코로나 19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우리 모두에게 말씀하십니 다. <내가 보고 있다. 내가 듣 고 있다. 내가 너희의 근심을 안다. 그리고 너희는 내 것이 라> 고 말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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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질수록 혼자가 되라 by 라이너 마리아 릴케
사랑에 빠진 사람은 혼자 지내는데 익숙해야 하네. 사랑이라고 불리는 그것 두 사람의 것이라고 보이는 그것은 사실 홀로 따로따로 있어야만 비로소 충분히 전개되어 마침내는 완성될 수 있는 것이기에. 사랑이 오직 자기 감정 속에 들어 있는 사람은 사랑이 자기를 연마하는 일과가 되네. 서로에게 부담스런 짐이 되지 않으며 그 거리에서 끊임없이 자유로울 수 있는 것, 사랑에 빠질수록 혼자가 되라. 두 사람이 겪으려 하지 말고 오로지 혼자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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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프로와 나누는 골프이야기
스윙 문제점 찾는 법 글 : 티칭 프로 원성욱 (0402 598 961)
안녕하세요? 지금까지 그립을 잡는 방법부터 피니쉬 자 세까지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중간에 문제점을 고치는 방법도 간략하게 소개해 드린 적도 있었습니다. 오늘은 나의 스윙 문 제점을 어떻게 찾아 내는가에 대하여 이야 기하겠습니다. 스윙 문제점이 생겼을 때 자신 스스로가 진 단하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오랜 훈련을 해온 선수들도 이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자 신의 스윙 코치를 찾아가 진단과 교정 작업 을 합니다. 하지만 필드에서 갑자기 스윙에 문제점이 찾아왔다면, 또는 연습장에서 홀 로 연습을 하다가 문제가 생겼지만 코치가 보이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런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문제점을 찾아내 서 응급 처치를 할 수 있는 법을 알아 두면 쓸모가 있겠죠?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바로 ‘모든 잘못된 결과는 이전의 과정에서 시작되어 왔다’ 입 니다. 당연한 말이죠? 결과는 그 이전의 과정 또는 출발점에서 시 작되어진 것이죠.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지면 그 다음 단추가 바른 자리에 끼워질 수 없 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이것이 당연하지 만 주말 골퍼가 스윙의 문제점을 파악하기 는 쉽지 않죠. 만약에 공의 비행 방향이 오 른쪽으로 크게 휘어지는 슬라이스 구질이 라서 공이 나무 숲으로 들어간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슬라이스의 원인은 첫째 클럽 페이스가 오 픈 되어서 공을 쳤기 때문입니다. 둘째 클럽 헤드가 내려오는 궤적이 공보다 밖에서 안 쪽으로 그려지는 궤도라서 공이 오른쪽으 로 휘어집니다. 이정도는 거의 다 알고 계시 는 이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왜 클 럽 페이스가 오픈이 되고 궤도가 깎이는 걸 까요? 임팩트에서 클럽 페이스가 오픈이 되 는 이유는 잘못된 그립입니다. 그리고 어드 레스에서 몸의 정렬 상태가 삐뚤어지면 공 을 때리는 순간 클럽이 열린 상태가 되기 쉽 습니다. 마지막 원인은 손목 코킹의 실패입 니다. 잘못 꺾인 손목 상태는 클럽 페이스를 열리게 합니다. 이제 궤도에 대하여 알아보 겠습니다. 보통 팔을 많이 사용하는 스윙일 수록 클럽 헤드가 올바른 스윙 궤도에서 이 탈하기 쉽죠. 또는 다운 스윙에서 허리(또는 하체) 회전 동작을 지나치게 뒤로 빼려고 하 다가 클럽 헤드가 공 보다 밖에서 내려오는 실수를 하게 됩니다. 초보자에게 흔하지는 않지만 공이 왼쪽으 로 휘는 훅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가끔 공이 심하게 휘어지는 실수로 고민하는 분 을 보게 됩니다. 공이 왼쪽으로 휘는 이유는 클럽 페이스가 공을 맞출 때 닫혀 있거나 클 럽 헤드가 지나칠 정도로 심하게 인사이드 에서 공을 항해서 진입하기 때문입니다. 하 지만 대부분은 클럽 페이스가 닫힌 상태에 서 엎어 치듯이 다운 스윙을 하기 때문에 공 이 왼쪽으로 가는 경우입니다. 클럽 페이스 가 닫히는 이유는 잘못된 그립이거나 손목
을 심하게 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윙 궤 도가 잘못되는 이유는 몸을 사용하지 못해 서 입니다. 다운 스윙을 시작할 때 몸의 회 전을 충분하게 활용하지 못하면 결국 손의 힘으로 클럽을 움직이게 되고 이에 따라서 클럽 페이스를 억지로 닫으려고 하게 됩니 다. 결과적으로 원심력에 위해서 클럽 헤드 는 원하는 것 보다 더 일찍 닫혀지게 되어서 공이 맞는 순간에는 이미 엎어진 상태에서 공을 때리게 됩니다. 그냥 무작정 공을 치는 연습을 하지 마시고 하나씩 이치를 따져 보면서 연습하는 한 주 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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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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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즐랜드 한인업소 전화번호 안내 긴급/주요기관 안내전화
긴급전화(경찰, 앰블런스, 화재) 000 Police Liaison Unit(한국어) 3364 3217 - 경찰업무 관련 한국어로 통화를 원할 때 Police Link 131 444 - 일반 경찰업무, 비자 분실 등 가정폭력 1800 811 811 수도 1300 366 692 독극물, 생명전화(24시간) 13 11 14 브리즈번 여성상담센터 0425 252 327 성폭행 상담 3636 2414 위기구호, 아동학대 1800 177 135 음주, 마약 3236 2414
RACQ 차량고장, 응급수리 13 11 11 SUNCORP 차량사고 13 11 55 브리즈번 시티카운슬 3403 8888 골드코스트 시티카운슬 5582 8211 골드코스트 관광청 5592 2699 서프사이드 버스 시간표 13 12 30 센터링크 13 61 50 / 13 12 02(한국어) 이민성 13 18 81 일기예보 1900 914 450 임신상담, 정보 1300 139 313 의료기관 정보 3236 4833 전화번호 안내 12 455, 1233 전기, 가스 문의 13 12 53 / 13 62 62 (사고) 텔스트라 문의 125 111 / 1800 773 421(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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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대표번호(유선) ㆍ 대표번호(모바일) ㆍ 박원석 변호사 ㆍ 박창민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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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원 부동산 김인호대표 0425 800 567 아이원 부동산 이웅규이사 0432 475 965 AK LINKS 부동산 손한나 대표 0428 87 5050 Bluedog 부동산 Ray White 이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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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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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침구/옷수선
벨라 옷수선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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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점 Q P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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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자동차정비 DP Motors 5537 8235, 0433 835 293 GCCEM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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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 Motors 5532 9088, 0433 004 310 JD Motors
5591 6772, 5591 6227
차량복원 전문업체 NICK’s Panel & Paint 5531 3459, 0430 123 950
고기 박사
권신정 회계사(MAZ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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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회계법인
서울 정육점 5531 5227, 0405 934 952
백화실 회계사 이윤 회계사
종교단체 기독교
ㆍ 골드코스트 가까운교회 0433 447 483 ㆍ 골드코스트 선교교회 0431 232 304 ㆍ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5594 0691 ㆍ 골드코스트 온누리교회 0412 341 868 (Southport State High School 내) ㆍ 골드코스트 장로교회 5571 5524 ㆍ 골드코스트 재림교회 0430 041 022 ㆍ 골드코스트 주안교회 0432 680 975 ㆍ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0433 609 191 ㆍ 골드코스트 질그릇교회 0452 442 046 / 0416 812 136 ㆍ 골드코스트 사랑의교회 0451 472 202 ㆍ 골드코스트 평안교회 0407 971 004 ㆍ 골드코스트 브니엘교회 5561 7504 ㆍ 골드코스트 제자교회 0426 501 966 ㆍ 골드코스트 한인성당 0434 081 159 ㆍ 비전 장로교회 0423 932 742 ㆍ 사우스포트 한인교회 0433 308 436 ㆍ 우리들 침례교회 0421 579 026 ㆍ 주안장로교회 0432 680 975 ㆍ 푸른파도 교회 0411 725 639
천주교 ㆍ 골드코스트 한인성당
자동차운전학원 메이 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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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 Coast 치과병원 (Dr.김정권) Teeth on Ferry 데니스 권 치과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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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LEES) 전기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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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코스트 기쁜우리교회 0478 782 186 골드코스트 주님뜻교회 0450 501 201 가나 Termite,Pest Control 04 02 02 8720 얼스 와이즈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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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펀치 터마이트&페스트컨트롤 0402 157 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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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회계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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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 Accountants
07 5679 1619
썬샤인 코스트 SUNSHINE COAST 그래픽 디자인 위니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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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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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wn Rice(Peregian Springs) 5448 2197 DAEPO (Korean BBQ Buffet) 5439 0022
Mad 4 Garlic
0432 389 288 0432 389 288 0452 028 804 5406 9017 5476 6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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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 Su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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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ushi 79
5476 7379
Tampopo
5476 7039
Haru Korean Kit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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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점 0488 515 288
전기/전자/통신 존 TV&안테나
샐러드마스트
0432 020 4447
바퀴벌레 전문방역
0433025012
플레이그룹 마루치도어 Play Group 0413 836 557
종교단체
5445 8494
MakiMoto(Noosa)
선샤인 마트
청소/방역 5200 0875
HIKARU ㆍ Birtinya ㆍ Baringa ㆍ Kawana ㆍ Northshore ㆍ Buderim
조리용품
0491 068 872
선샤인코스트 한인교회 0413 836 557
선샤인코스트 성결교회 0410 228 572
64 BULLETIN BOARD
visionweekly.com.au FRI, 24th July
QUEENSLAND 교민게시판 퀸스랜드주 한인회 소식 <한인회 문화교실 – Term 3> 아이들 학교 보내고 저희 함께 힐링해요! 소셜 디스턴스 지키며 함께 배워요. 신청 자격: 2020년 퀸스랜드 주 한인회비를 내신 누구나 ($20pp – term 3동안 ) 현재 진행 중인 강좌: 꽃꽂이 강좌 • 날짜: 매주 수요일 8월 5일-9월 9일. • 시간: 오전 11-12:00 (1시간) • 장소: 퀸스랜드 주 한인회관 (쿠라비역 옆) • 준비물: 개인용 꽃가위, 재료비 (클래스 마다 상이할 수 있음 -예. 꽃꽂이 강좌: $20) • 신청링크: https://docs.google.com/ forms/d/1YUuwFqrhlu5h9sVB205FgeA WMnFHdd-eDhOiTZ4Gko/ • 신청서 (핸드폰 카메라로 스캔): 문화교실 QR 코드
• 자세히 알아보기: 이메일 문의: secretary@ksqld.org , 혹은 퀸스랜드주 한인회 페이스북: www.facebook.com/ ksqld (첨부파일: 2020 term 3 문화교실)
골드코스트 한인회비 납부안내 한인 여러분들께서 납부해 주시는 회 비는 골드코스트한인회의 운영과 교 민사회의 단합과 발전을 위한 일에 쓰여집니다. 그리고 매 회계년도마 다 회계감사 보고를 통해 자금사용의 투명성을 교민사회에 알려드리고 있 습니다. 한인회비는 각 세대당 $20.00 이며, 한인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 Bank: BOQ (Bank of Queensland) - Account Name: The Korean Society of Gold Coast Australia Inc - BSB: 124 022 - ACC: 21549471
입금 시 보내시는 분의 이름을 영문 으로 꼭 기재해 주십시요. 신문공고 를 통해 알려 드립니다.
<문화교실 강사 모집> 퀸스랜드 주 한인회에서 재능있고, 열정있는 나눔, 봉사의 목적으로 강의가 가능하신 강사님들을 모집 중입니다. 퀸스랜드 주 문화교실은 1년에 총 4 번의 텀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텀마다 퀸스랜드 주 교민들에게 다양한 취미 혹은 평생학습을 제공해 드리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가 보유하고 있는 인적자원 활용으로 시민 주도의 문화교실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기반 마련 • 모집기간> 항시모집 • 신청자격> 강의가 가능한 브리즈번 시민 누구나 • 강의대상> 취미, 교양 분야 • 신청방법> 한인회 사무국 이메일로 전달; office@ksqld.org • 신청서류> 본인의 간단한 이력 작성 (A4 한장 이내) 자세한 내용은 사무국으로 연락 바라며,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이메일 문의: secretary@ksqld.org <한인회관 대관업무 시작>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중단되었던 한인회관의 대관을 다시 시작합니다. 현재 바둑회가 사용하고 있으며, 아리랑이 8월 중순부터 대관 예정입니다. 한인회관의 대관을 원하시는 개인이나 단체는 secretary@ksqld.org 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한인 청년 가정 나눔 운동 설문조사> 객관적인 평가와 의견을 듣기 위하여, 이번 한인 청년 가정 나눔 운동에 참여와 격려를 보내주신 분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합니다.
퀸스랜드주 한인회비 납부안내 회비: 1인 $20 / 4인 가족: $50
- Bank: NAB - Account Name: The Korean Society of Queensland - BSB: 084 255 - ACC: 77 348 7068 송금하실 때에는 반드시 레퍼런스란 에 본인의 한글이름을 영문으로 적어 주세요.
반드시 설문에 참여하시어, 퀸스랜드주 한인회가 보다 효율적인 방법으로 한인사회 복지를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의견을 내주세요. 귀하의 의견을 적극 검토 후 추후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 설문 대상: 이번 나눔 운동에 물품/ 성금으로 후원하지 않았더라도, 응원과 격려를 해주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 설문 기간: 2020년 7월 19일 일요일 • 설문지 QR코드:
호주기독교대학 호주한인 생명의 전화 - 무료상담 (02 9858 5900) 부부 혹은 자녀와의 혹은 가까운 분들과의 관계의 어려움 혹은 중독의 문제 우울증 등 다양한 어려움에 힘겨운 분들은 전화를 주셔서 회복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위기 상담 뿐아니라 좀더 전문적 도움도 함께 드립니다. 소정의 유료서비스도 원하는 내담자에 한해서 제공합니다. koreanlifeline@hotmail.com, www.koreanlifeline.org 상담원들도 모집합니다 (0430 045 078)
골드코스트 한인 경로회 (모임 공고) 안녕하세요, 여러분!! 요즘 코로나 19로 인해 심리적으로 우울하고 힘드시죠. 너무 오랫동안 뵙지를 못해 모임을 가지려고 합니다. 65세 이상 골드코스트에 사시는 분들은 누구든지 참석하실 수 있으니 같이 모여 식사하면서 인사를 나누었으면 합니다.
- 일시: 2020년 8월 7일 (금요일) 12시 정각 - 장소: Mamas Kitchen (마마스 키친) Shop 1, 32 Nind Street, Southport.
골드코스트 한인 경로회장 - 장배티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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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즐랜드 한인매거진 SINCE 2002 24th July 발행인 김혜경 마케팅 이우희 디자인 FPP
08 미니멀 라이프 버리기...
36 잡키퍼, 잡키퍼, 3개월 연장 예상
14 코로나 시대의 해외 탐방,
46 커피맛을 커피맛을 결정짓는 크레마
이것까지 버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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