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락과 산 이름1)
1.
변천 사람들의 생활터전이 되는 지형, 지물의 구분을 짓기 위하여 붙여진다. 지
명은 처음에 붙여진 이름으로 부르기도 하지만 문자의 변화, 음운의 변천에 따라 개 칭되기도 한다. 통일신라 제35대 경덕왕 16년(757년) 한자가 본격적으로 사용되면서 향찰식, 이 두식으로 부르던 지명을 한자로 바꾸게 되었다. 삼국을 통일한 신라는 삼국이 각기 다른 형태의 지명을 일률적인 형식으로 개편하여 중앙집권체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 었다. 일제강점기인 1914년 3월 1일 일제는 우리나라 고유의 민족혼이 깃든 지명을 토 지수탈을 목적으로 행정구역 개편과 병행하여 지명을 개칭하였다. 예를들어 1945년 8월 15일 해방이 되면서 일제강점기 때 바뀐 지명에 대한 개편 작업이 이루어졌다. 이처럼 지명은 지역의 지형이나 위치, 지리, 교통과 같은 자연적인 생태와 더불어 인물・역사・종교 등 인위적인 사항을 포괄하여 지명이 붙여지고 개칭되어 왔다.
2. 고창군 지명의 특징과 변천사 고창군의 지명을 살펴보면 위치, 지형, 건축물, 도덕・신앙, 산업경제, 동・식물, 기 구, 하늘・땅・달・별・구름, 대소(大小), 신구(新旧), 숫자, 형용・색채, 풍수설에 의하여 붙여진 지명이 주류를 이룬다. 고창군의 역사는 신석기시대의 빗살무늬 유적이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선사시대부 터 사람이 살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삼한시대에는 마한, 삼국시대에는 백제에 속했 다. 통일신라 때 757년(경덕왕 16년) 모량부리(毛良夫里)가 고창현으로, 송미지현이 1)
(고창학술문화연구회 연구위원, 흥덕면장)
(茂松県)으로, 상로현이 장사현(長沙県)으로, 상칠현이 상질현(尚質県)으로 두 글자의 한자로 개칭하게 되었다. 고려시대 초기에는 고창현이 고부군에, 장사현과 무 송현은 영광군에 속했다. 조선시대에는 1455년(세조 1년)에 고창현이 나주의 속읍이 되었고 무송현과 장사 현은 1417년 무장현으로 통합되었다가 1836년(헌종 2년)에 군으로 승격되었다. 1895년 지방 행정구역의 개편에 따라 고창현이 군으로 승격되면서 전라북도에 편 입되었다. 무장군은 전주부에 소속되었다가 1896년 전라남도에 편입되었다가 1906 년 다시 전라북도에 편입되었다. 일제 강점기인 1914년 고창군과 무장군 그리고 흥 덕군이 고창군으로 병합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3.
관련된 취락지명
고창군 취락의 지명 중 산(메・뫼), 봉(峰), 치(峙), 현(峴), 등(嶝)에 붙여진 이름 을 살펴본다. 산이 붙은 이름을 살펴보면 읍면 지명은 아산면과 대산면이 있고, 법정 리는 고창읍 덕산리를 비롯하여 11개 읍면 30개 법정리, 자연마을은 고창읍 매산 등 14개 읍면 99개 취락이 있다. 봉(峰), 치(峙), 현(峴), 등(嶝)이 붙은 이름은 무장면 월봉마을을 비롯하여 8개면 17개 마을이 있다.
1)
(메・뫼)에 따라 붙여진 이름
(1) 읍・면(2곳) : 아산면, 대산면 (2) 법정리(30곳) -
(4곳) : 덕산리, 월산리, 화산리, 도산리
- 고수면(3곳) : 남산리, 봉산리, 황산리 - 아산면(3곳) : 계산리, 남산리, 성산리 - 무장면(1곳) : 옥산리 - 상하면(2곳) : 검산리, 장산리 - 해리면(2곳) : 송산리, 안산리 - 성송면(2곳) : 산수리, 향산리
-
(4곳) : 매산리, 산정리, 중산리, 춘산리
- 심원면(3곳) : 궁산리, 주산리, 월산리 - 성내면(3곳) : 덕산리, 산림리, 월산리 - 부안면(3곳) : 검산리, 오산리, 용산리
(3)
(99곳)
- 고창읍(9곳) : 매산, 월산, 화산, 덕산, 신덕산, 도산, 동산, 산정, 성산 - 고수면(10곳) : 남산, 황산, 봉산, 오산, 학산, 증산, 조산, 당산, 성산 - 아산면(7곳) : 당산, 남산, 계산, 죽산, 봉산, 기산, 노적매 - 무장면(8곳) : 덕산, 도산, 대산, 내산, 송산, 내산, 화산, 산정 - 공음면(6곳) : 남산, 평산, 선산, 용산, 산정, 옥산 - 상하면(6곳) : 고산, 기산, 검산, 갈산, 용산, 옥산 - 해리면(9곳) : 미산, 안산, 월산, 행산, 송산, 우산, 나산, 성산, 구산촌 - 성송면(8곳) : 향산, 산수, 갈산, 송산, 중산, 주산, 추산, 산지촌 - 대산면(9곳) : 매산, 산정, 발산, 약산, 용산, 중산, 지산, 남산, 신산 - 심원면(8곳) : 궁산, 마산, 월산, 주산, 화산, 기산, 동산, 우러산 - 흥덕면(2곳) : 반월산, 신지뫼 - 성내면(6곳) : 낙산, 동산, 월산, 운산, 입산, 성산 - 신림면(6곳) : 구산, 도산, 마산, 작산, 환산, 아산리 - 부안면(4곳) : 난산, 용산, 중산, 종산 2) 봉(峰), 치(峙), 현(峴), 등(嶝)이 붙여진 이름 - 무장면 : 월봉, 조치 - 해리면 : 월봉 - 성송면 : 암치, 괴치 - 대산면 : 석현 - 심원면 : 사등 - 흥덕면 : 죽현, 치일, 치이 - 성내면 : 월봉 - 부안면 : 구현, 상등, 송현, 안현, 용현, 중등
4.
산 산 이름은 다음과 같다.
-
: 아산면 삼인리와 심원면 도천리 경계에 있는 산. 높이 335.7m, 모양이 개 이빨처럼 생겼음
- 경수산 : 심원면 월산리와 아산면 삼인리 경계에 있는 산. 높이 444m - 박매산 : 무장면 만화리와 공음면 두암리, 신대리 경계에 있는 산. 높이 200.3m - 봉백산 : 해리면 나성리와 상하면 검산리 경계에 있는 산. 높이 167m - 성틀봉 : 아산면 상갑리, 하갑리와 고창읍 죽림리 경계에 있는 산. 높이 160m - 송림산 : 무장면, 상하면, 공음면 경계에 있는 산. 높이 205.3m - 왕제산 : 무장면 신촌리와 공음면 용수리, 신대리 경계에 있는 산. 높이 151.5m - 장군산 : 해리면 나성리와 상하면 장산리 경계에 있는 산. 높이 160m - 청룡산 : 아산면, 해리면, 심원면 경계에 있는 산. 높이 312m - 촉대봉 : 성송면 괴치리와 무장면 덕림리 경계에 있는 산. 높이 108m, 모양이 촛대처럼 생겼음 - 추산봉 : 고수면 평지리, 초내리와 성송면 계당리, 학천리 경계에 있는 산. 높이 242m - 태봉 : 고수면 예지리, 우평리와 아산면 중월리, 봉덕리 경계에 있는 산. 높이 110.8m - 토성산 : 대산면 성남리와 무장면 옥산리 경계에 있는 낮은 산. 흙으로 쌓은 성이 있음 - 한제산 : 해리면 고성리와 무장면 송현리, 도산리 경계에 있는 산. 높이 200.9m - 화시봉 : 부안면 사창리와 아산면 운곡리 경계에 있는 산. 높이 400.2m
1)
-
: 취령산이라 부르다 문수사가 건립되면서 문수산이라 부름
- 당산 : 온수동 곁에 있는 산 당산제를 지냄 - 벌메(버르메, 봉산) : 봉산 동쪽에 있는 낮은 산, 모양이 벌 모양으로 되어 있음 - 시리메(증산봉) : 징새이 뒤에 있는 산. 모양이 시리(시루)를 엎어 놓 은 것처럼 생겼음. - 고성봉 : 고성촌 뒤에 있는 산. 옛 토성이 있었음 - 소반바우 : 예동 뒤에 있는 바위. 모양이 소반처럼 납작함 - 서우치 : 가섭(가협) 남쪽에 있는 고개. 전라남도 장성군 황룡면 통안리로 넘어 감 - 초치산 : 신기 동북쪽에 있는 산. 문수산 북쪽 줄기가 됨 - 칠봉 : 칠성 앞에 있는 일곱 봉우리 산 - 학산 : 인동 남쪽에 있는 산. 학 형국으로 되었다 함 - 가막산(오산) : 오산 뒤에 있는 산. 모양이 까마귀처럼 되었다고 함 - 누렁산(황산) : 황산리에 있는 산
2) - 방장산 : 반등산(방등산)을 방장산이라 개칭하여 부름. 전라남도 장성군과 전 라북도 고창군, 정읍시와 경계를 이룸 - 성산 : 고창향교 뒤에 있는 산 - 보도산 : 도산 뒤에 있는 산. 이 산에서 도산마을 유래. 보정 김정회 - 양고실재(양고령) : 석정 동쪽에서 전라남도 장성군 북이면 백암리로 넘어가는 고개. 큰재와 작은재가 있음 - 간은쟁이 : 성두 북쪽에 있는 고개. 신림면 자포리 관은정으로 넘어감 - 사실터고개(사실재) : 사실에서 신림면 벽송리 사실이 있었음 - 옥녀봉 : 월산 서남쪽에 있는 산.‘옥녀탄금혈이’있다 함 - 필봉 : 월산동 남쪽에 있는 산. 봉우리의 모양이 붓 끝처럼 되었다 함 -
: 주곡 북쪽에 있는 산. 아래에 용암사와 현곡정사가 있음. 높이 44m
- 호암산 : 호암마을 뒷산
3) -
: 용흥 서쪽에 있는 산
- 왕방울 : 마래 서쪽에 있는 산. 산봉우리가 큰 방울처럼 생겼음 - 도른봉 : 군유 앞들 가운데 외따로 솟아 있는 작은 산 - 공동산 : 평촌 앞에 있는 낮은 산. 공동묘지가 있음 - 대리미(옥녀봉, 큰애기봉) : 원덕암 뒤에 있는 산 - 삼각산 : 지름기 북쪽에 있는 산. 측량표준기가 서 있었음. 높이 32m - 외댓메 : 두암 저수지 동쪽에 있는 작은 산 - 독산(자갈산) : 외댓메 옆에 있는 산. 돌이 많아서 두암 저수지 공사를 할 때 이 산에서 돌을 가져다 썼음 - 외얏등 : 두암 남쪽에 있는 산등성이 - 용숫등 : 두암 저수지 앞에 있는 산등성이. 용의 수염과 같이 되었다 함 - 잣고개(작치) : 형제동에서 상하면 송림동으로 가는 고개 - 선인봉 : 해정 동북쪽에 있는 산 - 고동메 : 쑥굴 위에 있는 산. 모양이 고등(고둥)과 같다 함 - 단지산 : 내대 앞에 있는 산. 모양이 단지처럼 생겼다 함 - 제청산 : 장곡 동남쪽에 있는 산. 조선시대 때 효자 영모당 김질이 시 묘살이를 하였음 - 산보래기 : 참나무쟁이 앞에 있는 솔이 많은 산 - 신대월 : 원칠암 앞에 있는 산 - 중봉 : 원칠암 남쪽에 있는 산 - 효포산 : 원칠암 앞에 있는 산 - 함박산 : 중여 앞에 있는 산. 모양이 함박을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함 - 여시메 : 서당골 북쪽에 있는 산. 여우가 많았다 함
4) 대산면 - 당산메 : 광대리 계양 동쪽에 있는 산. 당산이 있음 - 용산 : 대장리 시목 동쪽에 있는 산. 용의 형국으로 되었다 함 - 발산 : 산정 서쪽에 있는 산. 바랑처럼 생겼다 함
-
(부산등) : 성남 서남쪽에 있는 산등성이. 모양이 가마솥을 엎어 놓은 것 같다 함
- 중산 : 중매 뒤에 있는 산 - 작약봉 : 춘산리 입암(무지동) 동남쪽에 있는 산. 작약나무가 많음 - 거북등 : 구동 뒤에 있는 산등성이. 모양이 거북이 같다 함 - 용머리봉 : 곡다우 동쪽에 있는 산. 높이 92.6m - 장자산 : 대산면 대장리, 회룡리, 연동리 경계에 있는 산. 높이 101m - 옥퇴끼봉(옥토봉) : 입암 동쪽에 있는 산
5) - 독산(석산) : 석수 뒤에 있는 산. 돌이 많음. 높이 91m - 떡매(덕산) : 새치 북쪽에 있는 산. 둥그렇게 되었음 - 당산 : 향교 뒤에 있는 산. 해마다 음력 정월 초이튿날에 당산제를 지 냄 - 신당매 : 하맛등 북쪽 길가에 있는 낮은 산. 신당이 있었음 - 닭매(계산) : 덕림 뒤에 있는 산. 모양이 금계포란형이라 함. 산 아래에 덕림국민학교가 폐교되고, 고창효자노인병원이 있음 - 매봉(응봉) : 덕림 서쪽에 있는 산. 이 산의 모양이 매를 닮았다 하여 매봉 재라 부르고 있음 - 소드랑봉(정산) : 정동 앞에 있는 산. 모양이 큰 솥을 엎어 놓은 것 같다 함 - 쭉매 : 오소리 남쪽에 있는 산 - 화산 : 방고개 남쪽에 있는 산. 영험하다 하여 산신제를 지냈다 함 - 백여산 : 송현 서북쪽에 있는 산 - 구댕잇불 : 월봉 북쪽에 있던 산등성이. 덕림 저수지로 침수됨 - 월봉산 : 옥산동 동쪽에 있는 산. 지형이 만월형국이라 함. 옛날 어떤 풍 수가 동반월, 서반월 산봉에서 양류하고 있으나 산봉은 만월된 월형이라 하여 월봉산이라 부르고 있다. 높이 112.3m - 가마봉 : 원촌 서남쪽에 있는 산. 지형이 가마솥처럼 생겼다 함 - 장재메(장자산) : 장재 뒤에 있는 산. 산 밑에서 장자가 살았다 함
-
: 죽림 남쪽에 있는 산. 산 아래에 참시암이 있었는데 덕림 저 수지로 침수됨
6) - 할미당(고당산) : 봉오 동쪽에 있는 산. 할미당이 있었음 - 똥메 : 텃골과 하동 사이에 외따로 솟아 있는 둥글고 작은 산 - 북산(종산) : 용정 서쪽에 있는 산. 모양이 북과 같이 되었다 함 - 장대봉 : 텃골, 대동, 북산 서쪽에 있는 산. 수강산의 동쪽 줄기로서 산 모양이 장군과 같이 되었다 함 - 계명산 : 용산 서남쪽에 있는 산. 산의 모양이 닭이 우는 형국으로 되어다 함 - 삼태산 : 조양 서남쪽에 있는 산. 봉우리 셋이 솟아 있는데 별이 셋 있 는 것 같다 함 - 알미(난산) : 서당촌 뒤에 있는 산. 오산리의 오산이 자라의 형국으로 되 었다 하는데 그 자라가 까놓은 알과 같다 함 - 떡봉(덕봉) : 부안면 봉암리, 상암리 경계에 있는 산 - 소요산 : 부안면 선운리와 용산리 경계에 있는 산. 높이 444m - 수강산 : 부안면 검산리, 수동리 경계에 있는 산. 높이 328m - 똥뫼 : 하오산 앞 들 가운데 있는 둥글고 작은 산 - 건지봉(건기봉, 노적봉) : 용산 동쪽에 있는 산. 굴치 북쪽 장군봉의 장군 이 이곳에 기를 꽂을 것이라 함
7) 상하면 - 구슬메(옥산) : 모암 동쪽에 있는 산. 구슬처럼 생겼음 - 옥녀봉 : 연동 동쪽에 있는 산.옥녀직금혈이 있다 함 - 왕제산(왕자산) : 왕제 서쪽에 있는 산. 왕의 혈이 있다 함. 산봉우리에 선인봉과 옥녀봉이 있는데 선인과 옥녀 사이에 있다고 하여 왕제산이라 부르며 또 산혈이 여우꼬리를 물고 있는 형체라 하여 여시메봉이라고도 부르고 있음 - 두께비산(섬산) : 용산 서쪽에 있는 낮은 산. 모양이 두꺼비처럼 생겼다 함
-
: 섬포 동쪽에 있는 산
- 봉수대 : 고리포 동북쪽에 있는 산. 조선시대 때 봉수대가 있어서 남쪽으로 영광군 홍농산, 북쪽으로 소응포 봉수에 응하였음. 높이 115m - 북산(고산) : 석수 남서쪽에 있는 산. 북동쪽에 있는 장군산의 장군이 출 전할 때 북에 해당 된다 함. 높이 74m - 닭매(계산) : 하장사 뒤에 있는 산. 금계포란형이라고 함 - 복치메 : 용덕 뒤에 있는 산. 복치혈이 있다 함
8) - 기산 : 산양리 동쪽에 있는 산 - 백갑산(퇴미봉, 태산) : 도덕리 뒤에 있는 산. 갑산부사를 지낸 백현민의 묘 가 있음. - 재챙잇산(제성산) : 낙산 앞에 있는 산 - 유왕봉 : 해평 뒤에 이는 산. 산이 영험하다 함 - 고암산 : 칠성굴 뒤에 있는 산. 둥둥바우가 있음 - 구름등(구름산, 운산) : 운산 뒤에 있는 산 - 당산 : 월봉촌 뒤에 있는 산. 당산제를 지냈음 - 게등재 : 내안촌 뒤, 죽림 앞에 있는 산. 모양이 게의 등과 같이 되었다 함. 높이 46m - 똥메 : 높은 등 아래쪽에 외따로 있는 둥글고 작은 산
9) 성송면 - 건지메(건지산) : 양실 서남쪽에 있는 산 - 괴봉 : 양실 남쪽에 있는 작은 산. 모양이 고양이와 같이 생겼다 함 - 바쿠리봉 : 쥐봉 서쪽에 있는 산. 모양이 바구리 같이 생겼다고 함 - 쥐봉 : 괴봉의 동쪽 줄기로서 괴봉의 고양이가 노리는 쥐와 같이 생겼다 함 - 계림산 : 계촌과 호동 사이에 있는 산 - 갈메(갈산) : 송산 서북쪽에 있는 산. 봉우리가 갓 모양처럼 생겼음
-
: 효곡 뒤 들에 있는 둥그렇고 작은 산
- 사슴봉(녹봉) : 주을 앞에 있는 산. 모양이 사슴과 같이 생겼다함 - 남산 : 상금 남쪽에 있는 작은 산 - 옥녀봉 : 차동 뒤에 있는 산. 모양이 옥녀산발 형국으로 생겼다함 - 자래재 : 상금 동쪽에서 전남 장성군 삼계면 추동으로 가는 고개. 지형이 자라와 같이 되었다 함 - 남산 : 운암 남쪽에 있는 산 - 옥녀봉 : 백토 앞에 있는 산. 옥녀가 베를 짜는 형국으로 되었다 함 - 삼태봉 : 삼태 뒤에 있는 산. 고려시대 삼태마을에서 삼정승이 나왔다고 하여 삼태봉이라 부름. 서옹면 하고리와 판정리 경계에 있는 산. 높이 197m - 계란봉 : 계양 앞에 있는 산. 모양이 계란처럼 동그스름 함 - 박산 : 박산마을 뒤에 있는 산. 산의 모양이 매어 놓은 배의 형국이라 함
10) - 고봉재(육백고지) : 가평 동쪽에 있는 산. 높이 600m의 고지로서 6・ 25동란 때 국군이 주둔했음 - 까막재(가막재, 오치) : 가평 북쪽에서 도림리 도산으로 가는 고개. 풍 수설에서 까마귀가 시체를 쪼아먹는 혈이 있다 함 - 쇠종산 : 왕림 어귀에 있는 작은 산. 산의 모양이 쇠종 같이 생겼음 - 뺌산(수산) : 제하촌 서남쪽에 있는 산 - 둥그봉 : 반룡 서북쪽에 있는 산. 산봉우리가 둥그렇게 되었음. 높이 113m - 배우재(백호재) : 벽오봉에 있는 고개. 신라 때 배우(백희)라는 도둑만 이 다니던 길이라 함. 지금도 다니는 사람이 별로 없으나, 길 흔적이 있 음 - 화동산(화등산) : 벽송 남쪽에 있는 산. 진사 김씨의 묘가 있는데 화등과 같은 명당이라 함 - 깐치매(작산) : 부흥 남쪽에 있는 산. 산의 모양이 까치 형국으로 되었다 함 - 당산 : 오정자 위에 있는 산. 당산제를 지냈다 함
-
: 세곡 앞 들 가운데 외따로 솟아 있는 둥그렇게 생긴 산
- 망때봉(무잿봉) : 송촌 동쪽 앞에 있는 산. 달을 바라보기가 좋다함. 영 험하다 하여 무제(기우제)를 지냄 - 똥메 : 바우배기 남쪽에 외따로 솟아 있는 둥그렇게 생긴 작은 산 - 버래등 : 용암 서쪽에 있는 산. 두 줄기로 벌려져 있음 - 고리메 : 구암 서북쪽에 있는 산. 산의 모양이 문고리와 같다 함 - 꽃봉재 : 정문등 북쪽에 있는 산 - 서당재 : 꽃봉재 서쪽에 있는 산. 산 아래 서당이 있었다 함 - 안깟등 : 용골산 남쪽 들 건너에 있는 산등성이. 바깥등의 안쪽이 됨 - 용골산 : 고리매 남쪽에 있는 낮은 산. 산이 모양이 용골과 같다 함
11) - 소산 : 고전 남쪽에 있는 작은 산 - 알미(난산) : 송현 앞에 있는 산. 알과 같이 둥그렇게 생겼음 - 대통재(대통산) : 두어물 남서쪽에 있는 산. 산의 모양이 긴담뱃대의 대통을 엎어 놓은 것 같다 함 - 부체
: 고전 동남쪽, 부채바우가 있는 산등성이
- 황학산 : 상두어 남쪽에 있는 산. 옛날 산에 나무가 없어 노란 학과 같았다 함. 심원면 두어리, 고전리, 주산리 경계에 있는 산. 높이 109m - 달구지(계명산) : 난물 서쪽에 있는 작은 산. 산 모양이 닭이 울고 있 는 형국이라 함 - 작은달구지 : 신월리에 있는 작은 산. 달구지보다 작음 - 각시메(씨산) : 금산 남쪽에 있는 산. 산세가 순하고 아름다워 각시와 같다 함. ‘옥녀탄금혈’이 있다 함 - 똥메 : 마리재 옆에 외따로 있는 동그란 산 - 연화봉 : 연화동 동쪽에 있는 산. 연화도수혈이 있다 함. 높이 224m - 조리봉 : 화산 뒤쪽에 있는 산. 모양이 조리같이 되었다 함 - 삼보래기(삼망산) : 웃뜸 남쪽에 있는 산. 산 위에 오르면 삼신산이라 는 정읍군의 영주산, 부안군의 봉래산(내소사 뒤 관음봉에서 세봉에 이 르는 산), 고창군의 방장산을 바라볼 수 있다 함
-
(종조리산) : 수대동 동쪽에 있는 산. 모양이 종달새 형국이라 함
- 경수산 : 월산 동쪽에 있는 산. 물이 거울과 같이 맑다 함 - 당산메(뒷동산) : 월산 뒤에 있는 작은 산. 해마다 정월에 당산제를 지냈다 함 - 똥메(동산) : 월산 앞 논 가운데 외따로 솟아 있는 둥그런 산 - 마산 : 월산 서남쪽에 있는 산. 산의 형국이 말의 형국이라 함 - 사정목(사정, 솔치배기) : 검당 동북쪽에 있는 긴 등성이의 산. 큰 소나무가 울창했으며, 해마다 팔월 보름날에 활쏘기를 하고 놀았다 함 - 당산 : 살마기 남쪽에 있는 산. 높이 13m. 당산제를 지냈었음 - 활뫼 : 심원면 궁산리, 주산리, 도천리에 걸쳐 있는 산. 모양이 활처럼 생겼음. 높이 275.9m
12) - 계산 : 계산 뒤쪽에 있는 산. 모양이 닭이 알을 품고 있는 형국이라 함 - 광대봉 : 광대평 남쪽에 있는 산. 모양이 광대가 춤을 추는 것처럼 생겼다 함. 높이 152.2m - 삼천굴 : 구암 서남쪽에 천연적으로 된 큰 굴. 길이 15m, 높이 7m, 직경 7m 로, 임진왜란 때 삼천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이곳에서 피란을 하였다 함 - 선바우 : 반곡 서북쪽에 우뚝 서 있는 선바위. 높이 약 30m, 직경10m - 곳메(화산) : 흥룡 앞에 있는 산. 고지를 이루고, 수목이 울창하여 경치가 좋 음 - 남산 : 죽청 남쪽에 있는 산 - 당메(닷매, 당산) : 당산 동쪽에 있는 산. 당산리가 배의 형국으로 생겼으며, 이 산은 그 배의 닻과 같다 하여 닷매라 하던 것이 변하였음 - 마명산 : 반암 동남쪽에 있는 산. 말이 하늘을 보고 우는 형국이라 함 - 선인봉 : 고심원 뒤에 있는 산.선인취와의 혈이 있다 함 - 선운산 : 석상 남쪽에 있는 산. 개이빨산과 경수산 사이가 됨. 선운사가 있고, 석상 암이 있음. 고려가사로서선운별곡이 전해오고 있음. 높이 325m - 돌째산(석치) : 지리냉기 위에 있는 산
-
(죽산) : 죽산 뒤(남)쪽에 있는 산
- 봉재(봉매, 봉산) : 봉산 뒤에 있는 산. 비봉귀소혈이이 있다 함 - 월산 : 월산 뒤에 있는 산. 달처럼 생겼다 함 - 히여재(백계치) : 월성에서 삼인리로 넘어가는 고개. 옛날 고개 아래에 사기 점이 있었다 함 - 왕자굴 : 소굴치의 북쪽, 화시봉(군 산천) 중턱에 있는 굴 - 월 산 : 중복 남쪽에 있는 산 - 성틀봉 : 독골 동쪽에 있는 산. 산봉에 고려 때 성터가 있음 - 끄렁재(장화) : 학전에서 성산리 월성으로 가는 고개. 큰 매화나무 끄렁(뿌 리)이 있었다 함 - 구황산 : 아산면 삼인리와 구암리 경계에 있는산. 높이 280m - 비학산 : 아산면 삼인리, 고암리, 성산리 경계에 있는 산. 높이 307.4m
13) - 나산 : 나산 앞에 있는 낮은 산 - 소배(우봉) : 우봉 동쪽에 있는 산. 소의 형국이라 함 - 꼿지산(콧지산) : 신동호 서남쪽에 곶이를 이루고 있는 산 - 당째 : 동호 북쪽에 있는 산. 영신당이 있음 - 망째 : 동호 서쪽에 있는 산. 높이 27m이지만 이 위에 오르면 서해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며 사방이 잘 보임 - 뱀산 : 사반리에 있는 산 78.2m 삼각정이 있음 - 양반메 : 망째 서쪽에 있는 낮은 산. 양반 묘가 있다 함 - 영산째 : 당째 아래 갯가에 있는 낮은 산 - 봉화재(봉대산) : 방죽 안 서쪽에 있는 산. 조선시대 봉수대가 있었다 함 - 쇠뿔산 : 각동 뒤에 있는 산. 산봉우리가 뿔처럼 뾰족함 - 솔메(송산) : 하송 북쪽에 있는 산. 소나무가 울창하였음 - 재땅산 : 행산 서쪽에 있는 산. 산신제를 지냈음. 높이 114m - 안지머리(안산, 안자산) : 안산 동북쪽에 있는 산. 모양이 말과 같으며 안장 바우가 있음 - 이상산 : 이상동 뒤쪽에 있는 산. 정승 둘이 난다 함. 높이 198.8m
-
(화산) : 동면 뒤에 있는 산. 모양이 나비의 형국으로 되었다 함
- 원당내 : 용반 서쪽에 있는 산. 산제당이 있었다 함. 높이 107m - 조시산 : 해리면 왕촌리, 방축리, 금평리, 궁산리 경계에 있는 산. 높이 312m
14) - 갈그메 : 향교 앞에 있는 산 - 옥봉 : 생교 서남쪽과 오호리에 걸쳐 있는 산 - 삿갓봉(입봉) : 원덕 서남쪽에 있는 산. 모양이 삿갓과 같이 되었다 함 - 송산 : 구송 북쪽에 있는 산. 소나무가 많고 기슭에 신송, 구송이 있음 - 옥녀봉 : 대양리 뒤에 있는 산. 모양이 옥녀가 머리를 풀고 있는 것 같이 되었다 함 - 모총재 : 고리실 뒤에 있는 산. 묘가 많았다 함 - 복칫등 : 고리실 앞에 있는 산. 동남쪽에 매봉재가 있어 이곳을 꿩이 엎드 린 형국이라 함 - 서당재 : 고리제 북쪽에 있는 산. 예전에 서당이 있었다 함 - 무잿등 : 북룡 뒤, 흥덕리의 배풍산 동쪽 줄기에 있는 높은 산. 흥덕향교에 서 기우제를 지냈다 함 - 대성봉재(죽봉정이) : 고말 북쪽에 있는 산.‘비봉귀소혈’이 있다 함 - 배풍산 : 흥덕 북쪽에 있는 산. 산의 형상이 배가 복주한 형이라 하여 배풍산 이라 부르고 있음. 높이 108.5m
○ 출처 •
11 전북편 상, 한글학회, 1981.
• 고창군지 고창군지편찬위원회, 1992. • 국토정보지리원 지명서비스 • 전통사찰총서 9 전북의 사찰 Ⅱ 불교문화연구원,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