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Vol. 40
SUMMER
사랑하면 닮는데요... 미국 UC 데이비스 에밀리오 페레 교수팀은 사랑하는 사람은 함께 있으면 호흡은 물론 심박 수까지 같아지며 외모 또한 유사하게 변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월드투게더는 후원자님의 마음을 닮을 수 있도록 항상 사랑하고 작은 요청에도 귀 기울이고 섬기겠습니다.
2013 | Vol.40 SUMMER 캠페인 결연 어린이에게 편지를
내 편지가 누군가에게 내일을 살아갈 용기를 준다면? 쓰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행복해지는, 행복을 전하는 손편지 오늘은 SNS 잠시 내려놓고 결연 어린이에게 손편지로 사랑의 마음을 전해보세요. 후원자님께 편지를 쓰는 아이들의 표정은 참 다양합니다.
Contents
06
칭찬 받고 싶어서 백점짜리 시험지를 자랑하는 아이. 기대감으로 갖고 싶은 자전거를 열심히 그리는 아이.
기획특집
학교에 다닐 수 있어 행복하고 감사한 아이.
월드투게더 케냐를 소개합니다
이 아이들은 모두 후원자님이 궁금하고 보고싶습니다. 내 후원자님은 어떤 분일까?
10 사업소식 LG Hope Community Project
12
14
사업소식
사업소식
꿈을 향해 달린다! 캄보디아 꿈장학사업
에티오피아 롯데드림센터 유치원 그림그리기 대회
어떻게 생겼을까? 나처럼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하실까? 후원자님에 대한 궁금증으로 가득찬 아이들에게 후원자님의 멋진 모습이 담긴 사진과 사랑의 편지를 보내주세요. 후원자님의 편지는 아이들이 가장 기다리는 선물입니다.
16
18
세상을 바꾸는 나눔
파견단원 다이어리
달콤한 커피보다 더 달콤한 나눔
에티오피아에서의 1년.. 그리고 베렛께트와의 만남
Q. 편지는 영어로 써야하나요?
20
A. 한글과 영어 중 편하신 언어로 작성해주세요. (한글 → 영어 → 현지어로 번역되어 어린이에게 전달됩니다.) 결연 어린이가 살고있는 국가의 언어로 써주셔도 됩니다^^
WorldTogether NEWS
Q. 선물을 보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A. 후원자님의 사진이나 편지지, 스티커와 같은 종이류 선물은 편지와 함께 동봉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부피와 무게가 있는 다른 선물은 한국에서 사서 보내는 것보다 현지
22
24
27
사업보고
신규회원자 명단
안내
2013년 1분기 사업보고
2013년 1월~3월
We Bloom Campaign
제제호 월드투게더 / 통권 40호
에서 사주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소포보다는 선물하고자 하는 물품을 적어서 선물금으로 보내주세요.
발행인 황의돈 편집인 백정민, 손성진 발행일 2013년 6월 1일 발행처 사단법인 월드투게더 디자인 드림기획 02)2277-8870
Q. 어디로 보내면 되나요? A. (110-053)서울시 종로구 사직로12길 25-3, 가동 3층(내자동, 희명빌딩) 월드투게더 사업관리팀 어린이결연 담당
04 05
포토에세이
Change One Life, Change the World
월드투게더는 받은 사랑을 나눕니다. 현지의 필요를 존중하고 현지인 주도에 의한 참여적 개발을 실천합니다. 인권 존중 및 성평등의 실현을 위해 파트너십을 구축합니다. 월드투게더는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의 자립과 삶의 변화를 위하여 일합니다.
기획특집
06 07
월드투게더 케냐를 소개합니다.
케냐
한번쯤은 가고싶은 곳
월드투게더 케냐를 소개합니다.
동물의 왕국 케냐, 케냐가 동물의 왕국 촬영지라는 사실, 아시나요? 탄자니아의 세렝게티 국립공원과 국경선을 사이에 두고 있는 마사이마라(Massai Mara) 국립 보호구는 면적이 1800㎢로 제주도와 비슷한 크기이며 다양한 야생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케냐 최대의 자원입니다. 아프리카 대륙 동부에 위치한 케냐는 인도양 쪽의 지역은 저지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내륙으로 갈수록 고도가 높아져 고원을 이룹니다. 이런 지형적 특징으로 인해 야생동물들이 서식하기 좋은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코끼리·사자·기린·얼룩말 등의 세계 야생동물의 보고이지요.
향기로운 커피의 나라 케냐의 자연환경은 고급 커피를 생산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해발 1,500~2,100m의 고지대에 있는 영세한 농장에서 재배되며, 국가의 철저한 커피산업 육성 정책 아래 최고급 커피만을 생산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케냐 커피의 수요자들은 케냐만큼 커피를 잘 재배하는 나라는 없다는 평가를 한다고 합니다. 내 입맛에 딱 맞는 60가지 커피 수첩(김은지, 2011.10.15, 우듬지)이라는 책의 저자에 의하면 케냐의 커피는 향이 넘치며 전체적인 맛의 밸런 스가 잘 잡혀 있기로 유명한데 중후한 바디감에 신맛, 와인 맛, 과일 맛의 어울림이 일품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케냐에서 커피나무의 뿌리를 뽑거나 훼손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합니다. 핸드드립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카페에 가시면 케냐 AA커피를 음미해 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
케냐의 불편한 현실, 매년 반복되는 가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동아프리카 지역 케냐도 예외는 아닙니다. 케냐 국토의 80% 이상이 메마른 건조지형이며 수자원 시설 및 기초 인프라 부족으로 많은 케냐 국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케냐의 물 보급률은 59%밖에 되지 않아 절반에 가까운 주민들은 물을 접하는 것 자체가 어려우며, 농촌 지역은 물을 구하기 위해 수십리를 왕복하는 것이 케냐의 현실입니다. 공식 인구 17만, 비공식 인구 150만의 동아프리카 최대 슬럼가인 키베라(Kibera)가 있는 곳 역시 케냐입니다. 또한 실업률(2011)은 40%로 고실업사회이며, 이 중 청년실업이 70% 정도로 청년실 업이 심각한 국가이기도 합니다. 소득 상위 10%가 케냐 전체 소득의 37.8%를 차지하며 하위 10%는 1.8%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니 빈부 격차가 극단적으로 심한 것 또한 케냐가 가지고 있는 아픈 현실이겠지요.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봤을 아프리카 여행, 그중에서도 드넓은 초원의 나라 케냐. ‘아프리카 케냐’하면 어떤 연관 단어가 떠오르시나요? AA 커피? 드넓은 초원 위를 달리는 야생 동물들? 아니면, 마사이 부족? 이번 소식지에서는 월드투게더 지부 중 케냐에 대해서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국내 한 항공사의 광고에 의하면 잿빛 아스팔트가 신들의 정원으로 바뀌고, 문명의 열기가 태초의 바람으로 바뀌고, 도시의 소음의 지구의 노래로 바뀌는. 지상 최대의 쇼를 만날 수 있다는 케냐로 함께 떠나보시죠.
기획특집
08 09
월드투게더 케냐를 소개합니다.
케냐
환경적, 사회적, 경제적으로 고통받고 있는 케냐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월드투게더는..
월드투게더 케냐는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지역의 자립을 위해 가축대출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에게 암소나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4~5시간 거리에 있는 카바넷 지역에서 활동을 시작하여 2010년에
암탉을 대출해주고 그 새끼나 그로 인한 수입으로 상환하는
정식 NGO 등록을 마치고 현재, 카바넷과 포콧 지역에서 여러 가지 개발협력 사업을 수행하고
방식으로 가정의 경제적 자립의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자본
있습니다.
과 기술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케냐 사업지역의 133명 어린이들은 이전과 는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한국의 후원자님을 만난 다음부터이지요. 한달에 4 만원의 후원금을 통해 이 아이들은 매달 온 식구가 함께 먹을 양식과 생필품을 지원 받습니다. 그 덕에 끼니를 위해 일하러 가지 않고 학교에 나가 친구들과 함께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매달 센터에 모여 친구들과 함께 한국에서 온 선생님으 로부터 다른 많은 나라의 이야기도 듣고,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해주는 야채와 과일에
돌아가버리는 경우도 있었고요. 여러 우여곡절을 겪고 시작
월드투게더 케냐를 통해 케냐의 소외된 이웃 중 일부라도
대해서도 배웠어요. 그리고 전에는 몰랐던
된 통합유치원은 이제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 장애아동과 비
삶에 희망을 갖고 자립을 이루어낸다면 언젠가는 케냐도 빈곤
생일을 알게 되고 생일 파티라는 것도 해보
장애 아동 구분 없이 동일한 교육을 통해 서로 양보하고 배려
의 굴레에서 벗어나 모두가 행복한 나라가 될 수 있겠지요?
았답니다. 아이들은 매달 결연 어린이들이
하는 것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케냐를 여행하는 소망을 품고 계시다면 케냐의
모이는 날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카바넷 지역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것이 또
광활한 초원과 거대한 자연 뿐만 아니라 그 곳에서 희망을 잃
하나 있습니다.
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케냐의 사람들에게도 관심을 가
우리 월드투게더 케냐의 어린이들 중 유치원생 어린이들에게는 특별한 점이 한가지 있습니다. 바로
바로 “꿈빛 도서관”이지요. 멋진 목조 건물로 완공된 꿈빛
져주세요. 어디든 사람이 있어 아름다운 것이니까요.
통합유치원에서 교육을 받는다는 것인데요. 통합유치원이란 장애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동일한 환경에
도서관은 어린이 도서관으로 카바넷 지역의 어린이들이 방과
서 유치원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유치원입니다. 한국의 경우 근래에 들어서야
후에 마음껏 책도 보고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입니다.
글_백정민 대리(지원개발팀)
장애에 대한 인식이 그나마 조금씩 개선되고 있지만 케냐는 아직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극복되고
장차 이 “꿈빛 도서관”은 복합 문화 공간으로 지역의 커뮤니
사진_김성국 간사(케냐 지부 2008)
있지 않고, 심지어 아이가 장애를 겪을 경우 아예 학교를 보내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처음 통합유치
티 센터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원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먼저 학교 이사진들과 학부모들을 이해시키는 것이 큰 어려움이었다고 합니다. 몇몇 학부모의 경우 인터뷰 도중 장애아동과 같이 교육을 받게 된다는 얘기에 곧바로 집으로
사업소식
10 11
에티오피아 대표 자립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에디오피아
LG Hope Community Project
에티오피아 대표 자립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LG Hope Village' 구타마을의 리더 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2013년 2월 26일 'LG Hope Village' 구타마을의 리더들이 Holeta지역 KOPIA연구소(한국 농촌진흥청)의 ‘Korea Field Day’에 방문했습니다. ‘Korea Field Day’는 한국 농촌진흥청이 에티오피아에서 실험재배 한 작물들을 확인하고 작물의 다양성과 우수한 한국 농업 기술을 전하며 협동의식을 고취 시키고, 각 기관의 우호적인 관계형성을 위해 진행한 행사입니다. 지역의 주요 인사 3명과 마을 팀 리더 5명까지 총 8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장거리 여행은 물론 타 기관 방문 교육이 처음인 모든 리더들은 긴장을 했는지 초반에는 관찰만 하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질문도 하고 점점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점심식사를 하는 동안에 도 음식의 재료를 물어보고 현지에서 재배한 것인지 한국에서 수입한 것인지에 대해, 조리법에 대해 끊임없 이 질문을 던졌지요. 이후 다들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랑과 고랑, 관계수로를 이용한 농법, 멀칭법 등 농사 기술에 관해 질문하며, 새로운 작물의 농법, 종자 구하는 방법에 대해 배웠습니다. 마을 리더들의 새로운 작물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Passion connect Ethiopia'라는 네덜란드 NGO에서 운영하는 대규모 농장에도 방문을 했는데요, 이 곳은 지역 농부들이 6~12개월 동안 직접 농사를 지으며 실습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5ha의 농장을 둘러보고 실습 교율을 통해 소득증대를 이루고 생활환경이 개선된 농가에도 직접 방문하였답니다. 소득이 증대된 농가는 'Passion connect Ethiopia'에서 배운 농사법으로 텃밭을 일구고 있었고 개인 양계장을 보유하 고 있었습니다. 뿐만아니라 생활 공간과 가축을 기르는 축사를 분리하고 위생적인 화장실을 이용하거나 부엌과 방을 분리하는 등 위생적인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변화된 이웃을 눈으로 직접 둘러본 구타마을 리더들은 자신들도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과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긴 하루를 마치며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리더들의 소감을 들으며 전보다 더 큰 열의와 자신감으로 구타마을 에 대한 개발을 기대하게 되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LG와 월드투게더가 함께 에티오피아에 희망을 전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향후 3년동안 에티오피아 구타마을에 지역주 민의 자립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됩니다. 농업, 축산업 분야에서부터 지역청년들의 직업교육에까지 구타마을이 희망으로 반짝일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세요.
열악한 토양, 부족한 수자원으로 힘들기만 했던 농사에 새로운 희망이 생겼습니다.
'LG Hope Village' 구타마을에 도로가 생겼어요. 처음 구타마을에 방문했을 때 도로가 없어 무척이나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북서쪽 76Km 지점.
월드투게더는 ㈜LG와 함께 에티오피아의 산다파에서 지역개발
우기에는 땅이 질퍽해져 장화를 신고도 한걸음 떼는 것조차 어려웠으니까요.
'LG Hope Village'라는 새로운 명칭을 얻고 희망찬 새출발을 시작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도로가 없다는 것은 단순히 차량진입이 안되어 불편하다는 것 이상의 문제였습니다.
한 구타마을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아디스아바바에서 차량으로
시범 농장을 통해 척박한 에티오피아 땅에 가장 적합한 농작물
필요한 물건을 사기 위해 왕복 5~6시간을 걸어 시장에 다녀와야 하고, 생계를 위해 농작물을 팔려면 당나
2시간을 달리고 또 도보로 30분을 걸어가면 구타마을에 갈 수
을 찾고, 지역주민들에게 농업기술도 교육하여 최대의 수확량을
귀에 짐을 싣고 하염없이 걸어야합니다. 어린이들과 여인들은 깨끗한 물을 얻기 위해 노란 물통을 어깨에
있습니다. 구타마을은 "소득증대를 통한 자립형 농촌마을"이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합니다.
메고 매일 장거리를 왕복해야하죠.
될 'LG Hope Village'입니다. 척박하고 메마른 환경 때문에 낮은
'LG Hope Village' 프로젝트는 도로공사로 첫 테이프를 끊었습니다.
가계소득으로 힘겨운 나날을 보낼 수밖에 없었던 이곳은 3년 후, 인
도로는 마을과 외부 지역을 연결해주어 시범농장 조성에 필요한 대형차량들이 드나들 수 있게 해주었고,
근 농촌마을 이웃 주민들에게 희망을 보여줄 모델마을이랍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농번기의 수확물을 조금이나마 덜 고생스럽게 장에 가지고 갈 수 있게 해줄 것입니다. 구타마을의 농부들이 열심히 땀 흘려 일군 농작물들을 수확 할 가을이 되면 튼튼하고 매끈한 도로가 완성될
에티오피아 사람 대부분은 농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예정이랍니다.
대대로 농부인 이들은 집집마다 그들만의 농사 방법이 있지만
LG Hope Community의 첫 프로젝트, 'LG Hope Village'의 다음 소식도 기대해주세요.
충분한 기본지식이 없어 생산량이 아주 낮습니다. 그저 하늘만 바라보며 농사를 짓고 있지요.
글_주문희 대리(사업관리팀)
사진_에티오피아 지부
사업소식
12 13
꿈을 향해 달린다! 캄보디아 꿈장학사업
멘토와의 만남_쓰렝 삼성꿈장학재단 ┃ 멘토에 지원하게 된 동기가 있나요? 쓰렝 ┃ 마을 아이들이 공부를 계속할 수 있도록 꿈을 심어주고 싶었습니다. 삼성꿈장학재단 ┃ 장학생의 가정상황은 어떤가요? 쓰렝 ┃ 장학금을 받지 않고는 학업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삼성꿈장학재단 ┃ 멘토들과 주로 무슨 대화를 나누나요?
꿈을 향해 달린다!
캄보디아 꿈장학사업
쓰렝 ┃ 하루 일과를 이야기 하면서 잘못한 점이 있다면 혼내주고 충고를 해줍니다. 삼성꿈장학재단 : 멘티가 이사나, 일을 해야해서 더 이상 학업을 할 수 없게 되었을 때 어떤 기분이었나요? 쓰렝 ┃ 부모님들의 결정에 따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무 것도 해줄 수 없어 많이 안타깝고 아쉬웠어요. 삼성꿈장학재단 ┃ 자랑하고 싶은 학생이 있다면? 쓰렝 ┃ 빨 마라디라는 12학년 학생이 있는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취업한 후 직접 학비를 벌어 대학교에 진학하길 원하고 있습니다. 마라디의 꿈은 의사가 되어 다시 깜뽕츠낭에 있는 병원에서 일 하는 것이죠.
월드투게더 캄보디아는 삼성꿈장학재단과 함께 깜뽕츠낭 지역(프놈펜 북서쪽 약 73km, 월드투게더
앞으로 마라디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옆에서 격려해줄 거에요.
주 사업지역)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꿈을 키워갈
삼성꿈장학재단 ┃ 삼성꿈장학재단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장학금은 삼성꿈장학재단의 글로벌 장학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쓰렝 ┃ 학생들과 부모님, 그리고 우리 멘토들도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을
얼마전 재단에서 월드투게더 캄보디아로 사업 모니터를 다녀왔습니다.
받고 대학교까지 진학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재단의 담당자도 감동한 캄보디아 지부의 꿈장학 사업 현장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립니다.
삼성꿈장학재단의 한마디
떡호우 중학교 교장선생님과의 만남 월드투게더와 함께 저희 재단도 캄보디아 깜뽕츠낭 지역사회의 발전에 함께 하고 있는 것 같아 총 60여명의 장학생 중 13명의 장학생이 다니고 있는 떡호우 중학교의 교장선생님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
기분이 좋습니다. 장학금 관리는 물론 학생들의 출석 및 학업 현황과 멘토링 프로그램 보고서까지
었습니다. 전교생 499명에 교사 20명 규모의 떡호우 중학교 대부분의 학생들은 적지만 안정적인 급여를
놀라울 정도로 빠짐없이 꼼꼼하게 정리하고 계신 모습에 감사드립니다. 이렇게헌신적으로 활동하
받을 수 있는 교사를 꿈꾸고 있다고 합니다.
는 월드투게더 봉사단원의 모습에 감동을 받고 갑니다.
삼성꿈장학재단 ┃ 장학생들이 다른 학생들과 다른 점이 있나요? 교장선생님 ┃ 장학생들이 공부도 더 잘하고 학교에서 생활하는 것과 여러 봉사에 참여율도 다른 학생들
월드투게더 캄보디아는 장학생들이 계속해서 공부를 하고 프놈펜의 대학을 졸업한 후 다시 자신
보다 높습니다.
의 마을로 돌아와 지역사회를 위해서 일할 때 지역이 발전되고 동생들은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삼성꿈장학재단 ┃ 선생님으로서 교장선생님의 바람은 무엇인가요?
더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교장선생님 ┃ 이곳의 아이들은 보통 초등학교를 졸업하면 가정형편 때문에 일하기 바쁩니다. 공부를 하고
아이들에게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희망을 주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두 발로 뛰는 캄보
싶어서 할 수 없는 아이들을 보면 안타까워요. 이 아이들이 계속해서 공부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디아 지부를 응원해주세요.
삼성꿈장학재단 ┃ 지금 학교에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요? 교장선생님 ┃ 축구공, 배구공 등 운동기구와 노트, 볼펜과 같은 학용품이 많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슬록 (야자잎)으로 만들었진 기숙사가 얼마 전 태풍으로 다 무너졌습니다. 집이 먼 학생들 대부분이 기숙사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시멘트와 나무로 튼튼하게 지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글/사진_김정민 간사(캄보디아 지부)
사업소식
긴찌 유치원 그림그리기 대회
행복한 우리 마을을 소개합니다
긴찌 롯데드림센터 유치원 그림그리기 대회 지난 4월 4일, 긴찌에 있는 롯데드림센터 유치원에서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우리 동네 풍경”이라는 주제로 총 180명의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은 각자 멋진 그림을 그렸는데요. 나름 진지한 표정으로 열심히 그림을 그리는 어린이들과 사랑이 가득 담긴 눈빛으로 아이를 바라보는 엄마와 아빠의 모습은 그 자체로 작품이었답니다. 그림을 통해 어린이들이 마음 속에 간직하고 있는 아름 다운 꿈과 희망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어린이들이 행복 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월드투게더의 발걸음은 앞으로 도 계속됩니다. 글_이지은 간사(사업관리팀) 사진_에티오피아 지부
14 15
세상을바꾸는나눔
16 17
달콤한 커피보다 더 달콤한 나눔
않은 돈이 들어가는데, 그 금액으로 한 어린이와 그 가정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다는 걸 생각하면 결연을 멈출 수 없었어요. 그리고 우리가 더 열심히 일 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한 것 같아요.” 결연을 시작하긴 했지만, 카페가 어렵거나 힘들 때면 결연비용을 무시할 수 없었다는 백승애 후원
카페 Under His Wings의 두 새내기 부부를 만나러 갑니다!
달콤한 커피보다 더 달콤한 나눔
자님. 하지만 결연을 중지하면 아이가 상처를 받지는 않을까, 걱정스러운 마음에 다시금 마음을 다잡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린이결연은 단순한 후원이 아닌 인연을 맺는 것 “우리모두가 겉으로는 다 괜찮은 듯, 잘 살고 있는 듯 보이지만 알고 보면 누구나 힘든 부분이 있잖아
지난 봄, 월드투게더에 반가운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월드투게더 후원자이자 아차산역 근처 에서 카페 Under His Wings을 운영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한 권효은, 백승애 후원자님.
요. 그래서 더 사람과의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어린이 결연은 저에게 새로운 인 연을 만들어 주었고, 제 삶에 또 하나의 행복이 되었어요.” 카페를 운영하면서 손님들과의 만남, 아르바이트생과의 만남을 통해 인연의 소중함과 인간관계의
월드투게더를 통해 어린이 결연을 하고 있고 자신이 느낀 나눔의 기쁨을 전하고 싶다는
어려움을 동시에 느끼게 되었고, 인연을 맺는다는 것이 새로운 도전이며 희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두 분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는 백승애 후원자님은 결연 어린이들의 편지에서 ‘의사가 되고 싶다’거나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것을 읽으며 그 아이들이 계속해서 꿈을 꾸고 그것을 이룰 수 있도록 응원하고 싶다고 합니다. “마음 속에 늘 어린이를 도와야겠다는 마음이 있었어요. 단지 그 시작이 어려웠죠. 처음에는 막막했지
착한 나눔 Cafe, Under His Wings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에 내려 카페 ‘Under His Wings’를 운영하고 있는 권효은, 백승애 부부를 만나러
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하는 마음으로 후원을 계속하고 있어요. 그냥 막연하게 시작했던 일이 이제는 카페 한 기둥을 아이들 사진으로 채우고 다른 사람들과도 나눌 수 있게 되어서 너무 행복해요.”
가는 길. 카페가 위치한 중곡동 골목은 세련된 도심의 느낌과는 거리가 있었지만 왁자지껄 아이들이 떠드는 소리, 확성기를 통해 들려오는 트럭아저씨의 목소리가 정겨운 동네였습니다. 한적한 골목길 안쪽, 월드투게더 후원자 부부가 운영하고 있는 카페 ‘Under His Wings’의 소박하고 예쁜 작은 정원 이 우리를 맞아주었습니다.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인상 좋은 두 새내기 부부의 미소처럼 따뜻하고 편안한 카페 ‘Under His Wings’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카페 한 쪽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사진입니다. 결혼 전 각자 한 명, 세 명의 어린이를 후원하고 있던 두 사람이 부부가 되어 함께 후원하고 있는 에티오피아와 케냐 어린이들의 성장 과정을 보며 결연 어린이들에 대한 부부의 애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나눔의 기쁨을 전하고 싶어요! 권효은, 백승애 후원자님은 아직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카페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나눔을 전하 는 사람이 되고 싶고, Cafe Under His Wings가 그런 역할을 하는 카페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 했습니다. 이미 카페 한 쪽에는 월드투게더를 소개하는 브로셔와 책자가 있고, 계산대 앞에는 월드투 게더의 저금통이 놓여 있습니다. “아직 이 브로셔와 책자를 보시고 후원을 하겠다고 하신 분은 없었어 요. 하지만 저금통에는 꾸준히 동전이 쌓여가고 있어요.” Under His Wings이 어떤 카페가 되면 좋겠냐는 말에 ‘나눔을 전하는 행복한 cafe가 되었으면 한다’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를 위로하고 싶어요.
고 전한 두 사장님. Cafe Under His Wings의 달콤한 행보를 기대해봅니다.
“원래 저 혼자 운영하고 있었는데 결혼을 하고 나서 남편과 같이 운영하고 있어요. 카페를 운영하는 일이 쉽지 않더라고요. 많은 카페들처럼 저희도 경영위기를 맞게 되었어요. 위기를 기회로 삼아 의미 있는 일을 시작하기로 했어요. 카페를 처음 시작할 때 가졌던 비전을 카페에 찾아오시는 분들과 나누고 싶었어요. 그래서 남편과 제가 함께 후원하는 어린이 네 명의 사진과 이야기로 카페 한쪽 벽을 장식하게 되었어요. 어린이 네 명을 후원하려면 한 달에 적지
Cafe Under His Wings은 어떤 곳인가요? 월드투게더 후원자 새내기 부부가 운영하고 있는 Cafe Under His Wings는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을 모티브로 달콤한 커피와 디저트, 브런치를 판매하고 있는 예쁜 카페입니다.
파견단원 다이어리
18 19
에티오피아에서의 1년..그리고 베렛께트와의 만남 에디오피아
고 걱정스러운 마음에 본격적으로 베렛께트를 찾기 시작했다.
에티오피아에서의 1년.. 그리고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겨우 찾은 아이는 버스 차장으로 일하
베렛께트와의 만남
며 거리에서 지내고 있었다. 아이를 설득해서 집으로 돌려보냈 지만 베렛께트는 또다시 집을 나왔고, 친척도 더 이상 베렛께트 와 함께 지내는 것을 원하지 않게 되었다. 그때부터 나는 에티오 피아 정부에서 운영하는 고아원과 다른 NGO에서 운영하는 고 아원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하지만 고아원에 들어가는 것은 생 각보다 절차가 복잡하고 힘들었다. 다행히 입소가 가능하다는 고아원이 한 곳 있어서 베렛께트와 함께 방문하기로 약속했지만 베렛께트는 약속한 장소에 나오지 않았다. 전에 살던 거리로 찾 아갔지만 이미 그곳을 떠난 후였다. 그 이후로 몇 개월동안 나는 베렛께트를 기다리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리고 문득 ‘베렛께트가 돌아오면 고아원에 들어갈 수 있을까? 들어 간다고 해도 이 아이가 잘 적응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막막 해졌다.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베렛께트의 후원자님께서 오랜시간동안 베 렛께트를 기다려주셨다는 것이다. 아이의 가출 소식을 전하면서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아이를 마냥 기다려 달라고 할 수도 없었 고, 그렇게 하기에는 오매불망 자신의 후원자님을 기다리는 어린
“엄마가 꿈속에 나왔어요. 엄마는 저에게 학교에 다녔으면 좋겠
이들이 너무 많았다. 무거운 마음으로 한국의 본부에 소식을 전
다고 하셨어요.
했고 후원자님께서 베렛께트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주시겠다
맞아요. 엄마는 제가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을 바라실거예요”
는 답변을 받았다. 오랜 기다림에 지쳐가던 나에게 후원자님의
아이의 대답을 듣는 순간 난 너무 부끄러웠다. 아이들이 바라는
답변은 정말 큰 힘이 되었다. 하지만 시간은 계속 흐르고, 한국으
것은 사랑과 관심일 뿐인데 나는 그동안 아이들을 대할 때 진심
로 돌아가야 할 날이 다가오고 있었다. 결국 베렛께트를 마음의
을 다했는지 돌아보게 되었다. 집으로 돌아온 베렛께트는 한국
아프리카 대륙의 55개국 중에서도 최빈국에 속하는 나라, 에티오피아.
짐으로 남겨두고 가게되겠다고 생각하던 어느날, 베렛께트가 찾
의 후원자님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었으며 집으로 돌아가면 학교
내륙국가인 에티오피아는 항구가 없기 때문에 관세도 두 번이나 매겨지는 등 무역의 절차도가 힘들다. 그래서인지 슈퍼마켓에
아왔다. 학교에 다시 가고 싶고, 집에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도
에도 다시 다닐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비로소 예전처럼 환하게
항상 있던 물건이 어느 날 갑자기 아디스아바바 전 슈퍼마켓을 다녀도 구하기 힘들어지는 일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에 눈에 보이
와달라는 베렛께트에게 나는 물었다. “왜 다시 학교에 가고싶어?
웃었다. 부모님은 안계시지만 멀리에서나마 자신을 기다려주고
면 일단 최대한 많이 사두는 습관이 생겨버렸다. 해산물이 너무 비싸서 외국인들 조차 감히 사먹을 엄두가 나지않는 에티오피아.
거리에서 친구들과 자유롭게 사는 것이 더 재미있지 않아?” 질
사랑해주는 후원자님으로 인해 그 빈자리가 조금이나마 채워졌
이 곳에서 일 년 하고도 2주의 시간을 덤으로 더 보내고 한국으로 돌아가기 삼 일 전, 지난 일년 동안 겪었던 수많은 사건들과
문을 받고 한동안 조용하던 아이는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을 것이다. 일 년간 에티오피아에서 수백명의 어린이들을 만났
만났던 수많은 얼굴들이 스쳐지나간다. 그 중에서도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을 한 어린이가 있다. 내가 월드투게더 에티오피아 지부에서 담당한 업무는 어린이결
가신 후 친척집에서 지내고 있는 아이였기에 더 걱정이 되어 현
연 사업(이하 CGP : Child Growth Program)이다. 그래서 다른 파
지 직원과 함께 베렛께트의 집을 방문했다. 친척 어른과 대화를
견 단원들보다 더 많은 아동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많은 아
나누던 현지직원이 어두운 얼굴로 나에게 전해준 말은 베렛께트
이들 각각의 사연과 아픔을 조금이나마 함께 하면서 내가 아무
가 가출을 했다는 것이었다. 좁은 집에서 여러 식구가 어렵게 살
것도 해줄 수 없다는 사실에 가슴 아파한 시간들도 종종 있었다.
며 본인의 자녀조차 배불리 먹일 수 없는 처지에 조카인 베렛께
그 많은 아이들 중에 베렛께트는 나에게 조금 더 특별한 아이였
트까지 보살피는 친척집에서 아무리 잘 보살펴 주어도 베렛께트
다. 매월 결연활동에서 만날 때마다 나에게 환하게 웃어주던 베
의 마음을 다 채워주진 못했을 것이다. 어린 나이에 가출을 결심
렛께트가 어느 날부터 보이지 않았다. 부모님 두 분이 모두 돌아
하게 될 정도로 베렛께트를 어렵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답답하
다. 나름 노력했지만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모두 기억하고, 아이 들의 이야기를 다 알 수는 없었다. 그렇기에 한 명, 한 명의 후원 자가 아이들에겐 얼마나 큰 존재인지, 한국에서 온 편지 한통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더 절실히 느꼈다. 아직도 에티오피아에는 베렛께트와 같이 누군가의 도움을 필요 로 하는 아이들이 너무도 많다. 이 아이들에게도 따뜻한 후원자 님과의 만남이 곧 이루어지기를. 그리고 이미 후원자님의 사랑 으로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우리 월드투게더 결연 어린이들이 훌륭하게 자라서 또 다른 이웃을, 아프리카의 다른 나라 어린이 들의 후원자가 되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 글_박영주 간사(에티오피아 지부) 사진_강수지 간사(에티오피아 지부)
뉴스
20 21
WorldTogether News
World Together
News
국민연금
글로리아교육재단
에티오피아
미얀마
캄보디아 지하수 개발 사업 MOU 체결
세계시민교육 실시
LG 부사장, 에티오피아 Hope Village 현장 방문
새로운 지부장 임명
3월 21일,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본부장 양동석)가 월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국제호텔조리직업전문학교, 한국미용직
LG가 지원하는 에티오피아 Hope Community Project가 우물 시
지난 3월 월드투게더 미얀마의 지부장이 새롭게 임명되었다. 세
드투게더 캄보디아의 지하수 개발 사업을 위한 기금을 전달했
업전문학교, 국제호텔직업전문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글로리아
추와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Hope Community Project는
계의 시선이 미얀마를 급변하는 국가로 바라보고 있지만, 미얀
다. 이 기금은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직원들과 동구마
교육재단은 사회가 원하는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는 전문학교 그
척박한 토양과 물로 인해 낮은 가계소득으로 힘겨운 나날을 보
마에서 지낸 14년 동안 미얀마의 발전이 너무 느리다고 느낀 방
케팅고등학교 학생들의 모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캄보디아 깜뽕
룹으로 지난 2009년부터 월드투게더를 통해 에티오피아와 케냐
내고 있는 산다파 구타마을을 자립 마을의 모델로 발전시키는
윤희 지부장은 삶의 열악한 환경으로 인하여 인간다운 삶을 누
츠낭 지역 주민들을 위한 우물 시추 기금으로 사용된다.
어린이 100명을 후원하고 있다. 한달에 한번, 1천원의 후원금으
프로젝트. 이를 위해 LG전자 김영기 부사장 외 21명은 사업현장
리지 못하고 있는 미얀마의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처럼 인
로 후원에 동참하고 있는 학생들은 이번 세계시민교육을 통해
을 직접 방문하고 지역 주민들과 사업을 위해 파견된 한인 간사
간다운 삶을 누리며 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NGO활동에
어린이날 행사
개발도상국의 현실과 국제개발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보다 더 이
들을 격려했다. 3년 후, 구타마을은 “소득증대를 통한 자립형 농
자원했다. 월드투게더 미얀마는 현재 훌라잉따야 지역에서 주거
232명 어린이 참여
해할 수 있게 되었다.
촌마을"로 변모할 것이다.
환경 개선 사업과 위생교육훈련을 수행하고 있다.
월드투게더 해외지부간사
케냐
이라크
7기 파견식
꿈빛 어린이 도서관 완공
월드투게더 자이툰 후원회원 모집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총 232명의 어린이가 참여하여 아
케냐 카바넷 지역에 지어지고 있는 꿈빛 어린이 도서관이 창문
월드투게더는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NGO로서 받은 사랑을 나누기
프리카와 동남아시아 지역의 개발도상국 친구들을 응원하는 글
지난 4월 26일, 월드투게더 제7기 해외지부간사 파견식이 월드
과 내부 공사를 마치고 5월 15일에 완공됐다. 꿈빛 어린이 도서
위하여 한국전쟁 참전국가와 우리 국군의 해외파병국가로 협력국
과 그림으로 행사장의 벽을 가득채웠다. 월드투게더를 통해 개
투게더 사무국에서 열렸다. 에티오피아, 케냐, 미얀마에 파견되
관은 어린이 도서 7천 여권이 들어갈 수 있는 규모로 놀이공간
가를 확대해나갈 계획을 갖고 2013년 12월, 이라크 아르빌에 “월드
발도상국의 어린이를 후원하고 싶다면 홈페이지에서 어린이결
는 4명의 파견간사들은 파견간사 임명장과 신분증을 수여받고
이 전무한 카바넷 지역의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고 공부할 수
투게더 자이툰” 지부를 설립했다. 월드투게더 자이툰은 전쟁으로
연 후원을 신청하면 된다.
파견자 선서를 통해 1년간의 현장 생활에 대한 새로운 각오를 다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것이다. 케냐 꿈빛 어린이 도서관의 책과
인해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은 아르빌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의료
지기도 했다. 임창섭, 정상영(에티오피아), 이보배(케냐), 신경숙(
기자재를 후원하고 싶다면 월드투게더로 문의하면 된다.
지원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후원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KRA 서울경마공원 내 가족공원에서 “월 드투게더와 함께하는 희망메세지 보내기”라는 주제로 어린이날
미얀마) 간사들의 열정적인 활동을 기대한다.
사업보고
22 23
2013년 1분기 사업보고
2013년 1분기 사업보고 월드투게더는 후원금을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후원자님들의 뜻깊은 나눔이 아름다운 열매로 맺어질 수 있도록 늘 힘쓰는 월드투게더가 되겠습니다.
2005년 12월에 설립된 월드투게더는 지난 7년 동안 많은 후원자님들과 함께 더불어 성장하였습니다. 월드투게더는 소중한 후원금이 사용되는 내역을 소식지를 통해 후원자님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월드투게더가 투명한 NGO로서 더욱 성장하며 도움이 필요한 세계 각 지역의 이웃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월드투게더는 매년 법인의 연간 사업실적 및 세입ㆍ세출 결산서를 주무관청인 외교통상부에 보고하고 있으며, 공익법인의 결산서류 공시의무에 따라
전달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3500000
3,114 ,806
3000000
3,460 ,657
국세청 홈페이지(http://npoinfo.hometax.go.kr) 및 한국가이드스타(www.guidestar.or.kr)를 통하여 기부자를 비롯한 이해관계자에게 회계자료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2500000 2000000 1500000 3500000 1000000 3000000 500000 2500000 0 2000000 1500000 1000000
1,929 ,995
재정 현황 2013년 4월 말 기준
연도별 모금수입 실적 1,484 ,700
1,086 ,233
3,114 ,806
08 20
11,9 0 29 ,995 20
09 20
11 20
3,460 ,657
12 20
1,484 ,700 1,086 ,233
항목
금액(원)
비율
후원금
1,100,795,125
95.65%
50,055,245
4.35%
1,150,850,370
100%
현물기부 합계
08 20
09 20
10 20
11 20
12 20
항목
금액(원)
비율
지원사업비
1,159,134,196
89.55%
행사홍보비
20,466,150
1.58%
114,799,518
8.87%
1,294,399,864
100%
관리운영비 합계 25000
연도별 후원회원 현황 2006 6
20000
1134 6
10000 25000 4895
6541
2246 9 2006 6
2263 06 20
07 20
08 20
09 20
1134 6
10000 4895
5000 2263
6541
1556 7
10 20
사업비 분포(Program Ratio) 항목
1556 7
15000
0 15000
지출 비율
사업관리비 2% 해외지부운영 6%
2246 9
5000 20000
지원사업비 89%
지출 (Expenditure)
500000 0
행사홍보비 2%
수입 (Income)
관리운영비 9%
12 20
소득증대 7%
금액(원)
비율
교육지원
131,969,600
11%
어린이결연
113,419,053
10%
보건의료
70,042,036
6%
지역개발
678,021,650
58%
소득증대
75,704,610
7%
해외지부운영
67,209,488
6%
사업관리비 11 20
합 계
22,767,759 1,159,134,196
교육지원 11%
2% 100%
어린이결연 10%
사업비 분포비율
지역개발 58%
보건의료 6%
정기후원
Fa
ers
Welcome! Our New ly Memb i m 나눔모임
새식구
사회공헌나눔기업
매월 1만원 이상을 정기적으로 후원합니다.
기업 또는 단체의 이름으로 매월 일정 금액을후원합니다.
후원금은 월드투게더의 각 사업에 소중하게 사용되며 홈페이지와 소식지 등을 통해 사업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개인 후원자(총 338명)
어린이결연 후원
강기혁 강동현 강상민 강상민 강성근 강성중 강수성 강수영 강신묵 강욱진 강재수 강진성 강태형 고건호 고태현 곽종화 구본준 구자춘 권성우 권영택 권재원 권정기 권지예 권희원 길광열 길창수 김짱신 김짱정 김건우 김경수 김근수 김금주 김기완 김대연 김대정 김덕성 김도형 김동길 김동욱 김두철 김명석 김명준 김무광 김무성 김미정 김민수 김보라 김상걸
일시후원
개발도상국 어린이와 1:1 결연을 맺고 매월 4만원을 후원합니다.
아래의 후원계좌로 계좌송금을 하거나
결연을 맺은 어린이는 식량, 교육, 의료 혜택을 받으며
ARS 전화를 통해 일시적으로 후원합니다.
전인적인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됩니다.
김석훈 김성수 김성식 김성원 김세령 김세형 김수안 김연수 김영모 김영진 김영철 김용성 김용일 김우중 김윤석 김의현 김재송 김점성 김정민 김정원 김정현 김정환 김정훈 김정희
기업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김종덕 김종성 김종수 김종식 김주민 김진수 김진영 김진호 김찬수 김칠용 김태신 김한진 김해국 김현우 김현준 김현중 김형건 김형렬 김형효 김호수 김효성 김효성 김희성 남성식 남영규 노영우 마도영 모태진 문미정 문성일 문철민 민달준 민재원 박경일 박경자 박경호
010-6969-1004 1005-901-013804 100-022-443715 561-910002-01604
국민은행 외환은행 우 체 국 농협중앙
472901-01-050358 630-004958-296 012963-01-001832 359-01-024392
ARS 후원
060-300-4004 (전화 한통으로 2천원이 기부됩니다.)
박계호 박광호 박기현 박동구 박미자 박병규 박병욱 박상학 박수동 박수만 박영대 박영용 박용길 박재식 박정기 박정이 박종복 박종석 박준원 박진수 박진수 박창호 박철범 박충윤 박현주 박휘성 박희도 반은영 반정미 배권호 백문기 백호규 변명언 봉현호 서짱정 서범식
윤동섭 윤문근 윤성문 윤은복 윤준업 윤진섭 이짱건 이규원 이기완 이기현 이다원 이다은 이대건 이도희 이동구 이동엽 이동진 이문희 이상래 이상봉 이상원 이상원 이상훈 이선한 이성주 이수식 이수현 이승윤 이승제 이영호 이용진 이웅렬 이유진 이의창 이재동 이재우 이재희 이정표 이종진 이종학 이종희 이준호 이지민 이지웅 이찬용 이철우 이태우 이학진 이현선 이호면 이호석 이호섭 이호연 이홍안 임기운 임상엽 임철수 장귀중 장덕연 장석재 장성민 장영익 장재훈 장재훈 장태원 장형준 전면엽 전성운 전성택 전영국 전종세 정광수 정기연 정대헌 정도현 정상욱 정수한 정수현 정종기 정진호 정충환 정해석 조상우 조성주
조현종 주성대 주효미 지주환 진주환 차영민 채성훈 천상철 천성진 최짱원 최동영 최두영 최린준 최승찬 최승환 최애순 최영철 최용선 최용태 최원석 최윤제 표영호 하영일 하준석 하채환 한공훈 한규만 한주우 함짱현 허영석 허행만 홍명화 홍석창 홍현준 홍희범 황병길
풀칠해주세요
조아라 조양원 조윤호 조은임 조재희 조정환 조지용 조진구 조진영 조진영 조창현 조현민
황태기 황호건
기업 및 단체 후원자 (총 9곳) 경영회의 그린미팅 멤버 (사)한국방위산업진흥회 (주)엠비온 52사단 213연대 9중대
보내는 분
보인고등학교 샘터식당 제이스토어 한남대 그린나래 한양대학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반으로 접어서 풀칠하여 보내 주세요.
풀칠해주세요
오규찬 오대석 오동환 오상록 오석환 오세홍 오연실 오은순 오준석 유병현 유상진 유현진
Tel. 02)429-4044 | www.worldtogether.or.kr
심우식 안성운 안소현 안정윤 안중기 안현창 양기영 양성술 양정환 양지홍 엄성식 예대규
광화문우체국 제40962호
우편요금 수취인후납부담
신도경 신동덕 신동원 신동철 신동철 신동혁 신성섭 신승진 신중훈 신지숙 심남해 심민우
우편엽서
2013년 1월~3월
발송유효기간 2012.02.01~2014.01.31
손경규 손세종 손정우 손창모 송동석 송민경 송선경 송순근 송양인 송의섭 송재웅 송호열
110-053 서울시 종로구 사직로12길 25-3, 가동 3층(내자동, 희명빌딩)
서성우 서성원 서원제 서정균 서종록 서혜림 서후영 성민우 성백진 성지혜 소근철 소영민
에티오피아 10대 소녀들의 미래가 꽃처럼 활짝 피어납니다
글: 스태판 로이피 /그림: 라헬 비니거
환경문제 중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문제는 기
We Bloom Campaign
상이변이라고 하죠? 이 책은 제목에서 나타나듯 ' 눈 내리는 아프리카'란 설정을 통해 기상이변을 보 여줍니다. 어느날부터 아프리카의 하늘이 따뜻하 고 붉은 해 대신 차가운 눈과 검은 구름으로 뒤덮 이게 되고, 이 때문에 변화하는 아프리카 동물들 의 모습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마지막 페이지에서 아이들의 손으로 직
미래가 없는 10대 소녀들을 상상해 본적이 있나요?
접 먹구름을 걷어내고 아프리카 동물들에게 따뜻 한 해를 돌려줌으로써 환경을 지키는 일이 거창한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의 외곽에 위치한 빈곤지역(한국마을), 이곳에 살고 있는 10대 소녀들은 교육의 기회로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해줍니다. 가정의 달
부터 외면당해왔습니다. 여성에게는 교육의 기회가 잘 주어지지 않는 에티오피아, 가정형편 때문에 등록금이 필요없는
5월, 자녀와 아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게
공립학교 진학도 포기하고 가정부, 청소부, 노점상 등의 일용직 으로 하루하루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도와주시는 건 어떨까요?
이 아이들에게는 오늘이 그저 어제와 같은 고단한 하루일뿐. '내일'이란 없습니다. 월드투게더는 전문 기술을 배워 안정 적인 취업을 통해 미래를 꿈꾸고 앞날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직업학교 학비를 지원하려 합니다. 후원자님의 작은 나눔이 소녀들에게는 큰 도움이 됩니다.
성명
| 주민등록번호
핸드폰
| 전화번호
와 함께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일에 동참해주세요
✽후원자 기본 정보
주소 | 추천인
이메일 우편물수령방법
E-mail 우 편 받지 않음 ✽ 우편물을 E-mail로 수령하시면 운영비를 절감 할 수 있습니다.
✽후원내용
에티오피아 10대 소녀들이 이렇게 교육을 받을 수 있어요
해외사업지원 매월
5만원 3만원 1만원 기타(
원)
국내사업지원 매월
5만원 3만원 1만원 기타(
원)
어린이결연 매월
아디스아바바의 직업전문학교 6개월 과정 수료
원(월 4만원 이상 / 어린이 1명)
에티오피아 케냐 캄보디아 볼리비아 베트남 미얀마
기타국가 (
미용기술, 조리 기술 자격증 취득
안정적인 취업 가능
경제적 안정
삶의 질 향상
에티오피아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
)
에티오피아 한국마을에서 희망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10대 소녀들에게 내일을 선물하세요.
✽후원방법
CMS 자동이체 (아래 사항을 기입해 주세요) 은행명
| 계좌번호
예금주
| 예금주 주민번호
후원방법 상기 본인의 개인정보가 월드투게더의 후원금 인출 및 후원 관리에 사용되는 것을 동의합니다.
*이체일 : 매월 5일(추가이체일 15일, 25일) CMS란 금융결제원이 월드투게더와 국내 전산 시스템을 상호 접속하여 후원자님의 후원금 납부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서비스입니다. 월드투게더는 금융결제원이 정한 규정에 따른 출금이체 신청서 이용기관으로 직접접수를 승인 받은 기관이며 기재하신 개인 정보는 후원신청 및 후원자 서비스 제공을 위한 용도로만 사용이 됩니다.
후원자님께서 정기적으로 보내주시는 후원금은 에티오피아 10대 소녀 50명의 직업전문학교 한달 학비지원으로 사용이 되어집니다. 후원자님, 소녀들이 마음 편히 학교 다닐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년 신청인
월
일 (서명)
홈페이지로 후원하기 후원하기 클릭-캠페인 후원 클릭-We bloom 캠페인 클릭-후원하기 클릭 후 원하시는 후원 금액을 선택하시고 관련 내용을 기재해주세요.
전화로 후원하기
이메일로 후원하기
02-429-4044로 전화주시 면 후원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을 안내해 드려요
worldtogether@worldtogether.or.kr로 후원자님의 성함, 연락처, 금액을 기재해서 보내주세요. 예) 이름: 김월투 / 전화번호: 010-0000-0000 후원금액: 10,000원
LG Hope Community Project
LG가 월드투게더와 함께 에티오피아의 자립을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