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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14, 2012 A
텍사스판
한인업소 불매운동 흑인 경제적 자립 운동의 시발점 미주총연 리더십 컨퍼런스, 흑인·히스패닉 참여 모하마드 독설…“아시안들 흑인 커뮤니티 착취” 한인들 기분 나쁘지만 대화 물꼬 튼 것엔 환영 듣기 거북했다. 하지만 약은 될지 모르겠다. 사우스 달라스 사태의 핵심 인 물이자 시위 주동자인 제프리 모하마드가 한인 사회에 얼굴을 내비췄다. 그것도 미주 한인 대표들이 모인 자리에서다. 그가 남긴 메시지를 통해 한 가지 분명해진 것이 있다. 바로 사우스 달라스에서 벌어지고 있는 한인 주 유소 불매운동은 주인과 손님 간의 말다툼이 발단이 아니라 흑인 사회의 경제적 자립 운동이 불러온 사태라는 것이다. 극명한 한·흑 간 인식 차이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이하 미주 총연)는 지난 10일(토) 오후 1시부 터 달라스 옴니호텔에서 임시총회 를 겸한 리더십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흑인과 히스패닉 커뮤 니티의 대표들도 대거 참석했다. 최 근 사우스 달라스에서 벌어지고 있 는 한인 주유소 불매운동의 갈등을 풀기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번 컨 퍼런스에는 토미 박(Thomas Pak) 씨와 그의 변호사, ‘네이션오브이슬 람’(NOI)의 목사 제프리 모하마드 가 참석했다. NAACP 달라스 지회 장으로 이번 시위에 동참하고 있는 후아니타 월러스도 함께 했다. 이 자리에 초청된 마이크 롤링스 달라스 시장은 “사우스 달라스에서 개인 간의 실수가 만들어낸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분리는 우리 커뮤니티를 건강하지 못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또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 기회를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100여명의 한인 대표들 앞에 선
모하마드는 말 그대로 독한 말을 내 뱉었다. 그는 “우리가 어떤 상황에 놓여있는지 알지 못한다면 한인들 은 우리를 결코 이해할 수 없을 것” 이라며 “우리는 시스템적으로 파괴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왜 우리 가 아시안 비즈니스를 싫어하는지 보다 아시안 커뮤니티가 흑인 커뮤 니티를 착취하고 있는지 아닌지가 더 좋은 질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흑인 커뮤니티는 항상 착취 의 대상이었다고 말했다. 이탈리언, 인디언, 아랍인 등 다른 인종들이 흑인 커뮤니티로 침투해 자신들의 기회를 뺐어갔다는 것이다. 모하마 드는 “모두가 흑인들의 몰락으로 이 익을 취했다”고 비난했다. 이번 사 우스 달라스 사태가 자신들에게 무 례한 한 주유소의 주인만을 상대로 한 시위가 아님을 연설을 통해 스스 로 입증한 셈이다. 그는 “흑인들은 자신들의 구역에 서 스스로 비즈니스를 할 만큼 충분 히 똑똑하다”고 말했다. 또 NAACP 가 이번 사건에 대해 한인 커뮤니
제한속도 지키는 사람 고작 5% 35E 등 과속 구간 위주로 단속 강화 제한 속도를 지키는 운전자가 고 작 5%? 일부 구간에서는 사실이다. 이 구간에선 오히려 제한 속도를 지키는 사람이 사고를 유발할 가능 성이 높다. 달라스 경찰국 조사에 따르면 달 라스 주변 고속도로에서 제한 속 도를 지키는 운전자는 극히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번 고속 도로 구간 중에 버크너 블러바드 (Buckner Boulevard) 주변을 지 나는 운전자 중 5%만이 제한 속 도를 지키고 있었다. 아카드 스트 리트(Akard Street)의 우돌 라저 스 프리웨이(Woodall Rodgers Freeway)에서도 8%만이 제한 속
지난 10일 옴니호텔에서 개최된 미주총연 리더십 컨퍼런스에 한인주유소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는 제프리 모하마드(왼쪽에서 두 번째)와 NAACP 달라스 지회장 후아니타 월러스(왼쪽에서 두 번째)가 참석했다. 제프리 모하마드는 한인들이 사우스 달라스에서 이전의 다른 이민 소수민족과 마찬가지로 흑인들을 착취하고 있다고 표현했다.
화합 첫걸음…시위 대신 연설 이에 대해 한인 참석자들은 불편 한 심기를 드러냈다. 한 참석자는 “ 모하마드의 발언은 너무 감정적이 다. 자신들은 이번 사건이 인종문제 가 아니라도 주장해왔지만 연설을 들어보면 시위대 스스로 이번 일이 인종문제라고 주장하고 있는 꼴”이 라고 말했다. 또 이번 사안에 대한 한인의 입장이 충분히 설명되지 못 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는 사 람들도 있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이해하려고 해 도 스피치가 너무 한쪽으로 기울었
다”며 “결국 한인 주유소에 자신들 이 의도를 가지고 접근했다는 것 밖 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갈 길이 먼 ‘화합’을 위 한 첫 걸음이었다는데 의미를 부여 하는 사람도 있다. 한 참석자는 “좀 처럼 들을 수 없었던 흑인 사회의 입장을 들을 수 있었다는데 의미를 두고 싶다”며 “최소한 그들이 무엇 을 원하는지는 알 수 있었다”고 말 했다. 하지만 이 자리에 참석한 다 른 흑인 지도자들은 모하마드의 입 장이 흑인사회 전체를 대변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NAACP의 오랜 회원으로 활동하 고 있는 박영남 씨는 “서로를 이해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모임이었다” 며 “이런 행사가 이번 한 번으로 끝
나지 않고 계속 대화의 자리를 만들 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뿌려 진 씨앗이 언젠가는 결실을 맺을 거 라는 기대다. 사실 모하마드를 주축으로 한 흑 인 세력은 당초 미주총연 행사장 앞 에서 50명을 이끌고 대형 시위를 할 계획이었다. 이것이 한인 대표들의 끈질긴 설득으로 연설로 바뀐 것이 다. 모하마드의 연설은 행사 바로 전날 밤에 결정됐다. 유진철 회장 은 “지금까지는 서로 대화가 없었 다. 이제야 양쪽 얘기를 듣는 시간 을 가졌다.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서로를 이해하게 되면 이번 사태가 잘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2면으로 이어집니다 함현일 기자
도를 지켰다. 30번 선상의 햄프톤 (Hampton) 구간도 속도를 위반하 는 사람의 비율이 87.8%에 이르렀 다. 제한속도보다 12%까지 고속 주 행을 했다. 이번 조사는 주 교통국에 의해 관리되는 달라스의 고속도로만 포 함됐다. 달라스 톨웨이나 조지부시 턴파이크는 포함돼지 않았다. 이번 조사에서 속도위반이 빈번한 구간 은 앞으로 경찰의 집중 단속 구간 이 될 가능성이 높다. 경찰국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과속 운전 구간으로 드러난 곳에
경찰력을 집중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부분의 큰 사고는 누군가는 제한 속도에 맞춰 60마일 로 달리는 데, 다른 사람은 80마일 로 달릴 때 난다”고 말했다. 경찰은 3월까지 캐롤톤으로 뻗은 35E 도로의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 다. 또 다운타운으로 향하는 30번 과 183번 구간의 단속도 강화할 계 획이다. 하지만 단속이 느슨해지는 곳도 있다. 경찰은 예산 감축으로 사우스 35E 도로가 67번 고속도로와 분리 되는 지점 이후는 단속을 할 수 없
을 것 같다고 밝혔다. 산 감축에 따라 사고 중심으로 새롭게 단속 할 예정이다.
티의 손을 들어준 것에 대해 “한인 사회가 NAACP을 돈으로 매수하려 한다”고 비난했다.
경찰국은 예 다발 구간을 계획을 수립 함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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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命) 2월 13일자 텍사스 지사 편집국장 오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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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2년 2월 14일 화요일
백혈병 투병 박성범군 돕기 한인사회 나섰다 시카고에 이어 뉴욕뉴저지 교계단체업계 한마음 동참 백혈병과 싸우고 있는 박성범(17 미국명 앤드류)군을 돕기 위해 미 주 한인사회가 힘을 모으고 있다 우선 시카고가 가장 발빠르게 움직 이고 있다 시카고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곽호경 목사)시카고체육회(회장 정강민)미중서부한인회연합회(회 장 김길영) 등 한인단체들은 골수 등록에 필요한 도구가 아시안 골수 기증협회로부터 도착하는 즉시 본 격적인 등록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여기에 한인 대형 마트 들도 장소 제공 등 적극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교회협 곽호경 목사는 8일 시카 고 일원 250여 개 교회에 각각 공문 을 보내 골수 등록에 협조를 당부 할 것이라며 등록에 참여하는 단 체 행사 일정과 각 개교별 행사를 조절해 효과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 록 최대한 돕겠다고 말했다 시카고 체육회의 골수 등록 운 동은 지난 20089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체육회 정강민 회장은 체육회는 한인 청소년을 위한 단체다 지난 번 경험을 살려 아시안골수기증협 회로부터 면봉 등 도구가 도착하 는 대로 바로 행사를 시작할 예정 이라며 늦더라도 이달 말에는 도 구가 도착할 예정이다 빠르면 3월 첫 주말부터 매 주말 회장단이 교 회 및 한인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찾아가 최대한 많은 시민이 등록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시카고 한인사회서는 지난 2008 년 말에서 2010년까지 열린 골수 등
록 캠페인을 통해 교계를 중심으로 1천500여명 시카고 체육회에서 500 여명 등 모두 2천여명이 골수 등록 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교계에서는 글렌브룩한인연 합감리교회(담임목사 백영민)를 중 심으로 골수 등록이 이뤄졌다 2009 년 백혈병으로 고통받는 한 교인을 살리기 위해 골수 기증자를 찾던 중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한 운동으로 확대됐다 백영민 목사는 소중한 생명을 살 리는 데 많은 한인들이 참여했다 짧은 기간 내 한 도시에서 이렇게 많은 한인 등록자가 나오기는 처음 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자녀 를 둔 30~50대 부모들의 참여가 높 았다 이번에도 많은 한인들이 참여 할 것이다 교회도 적극적으로 돕겠 다고 말했다 윌링 그레이스교회 원종훈 목사 는 9일 이메일을 통해 백혈병으로 어려움 당하고 있는 박 군의 이야기 를 보고 들었다 저희 교회에서는 몇 년 전 골수 등록을 해 그 자료가 있겠지만 이번에 다시 한 번 하면 좋겠다며 박 군에게 딱 맞은 골수 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전해왔다 한인 대형 마켓들도 골수 등록 운 동에 참여 의사를 밝혀왔다 아씨 플라자의 우정수 지점장은 한인 마켓으로 최선을 다해 돕겠다 며 행사 일정에 맞춰 입구에 등록 처를 마련하는 것을 비롯해 다른 후 원 방법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수퍼 H마트측도 한인뿐만 아니 라 타인종들도 골수 등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 겠다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 고 밝혔다 동부 뉴욕과 뉴저지도 움직이고
1면 미주총연 리더십 컨퍼런스에서 이어집니다 “흑인들 분노와 좌절 이해 중요” 양측 간의 팽팽한 긴장감은 달라 스 한인회 테드 김 부회장의 연설로 다소 풀어졌다. 그는 NOI 흑인 대 표단을 향해 “당신 커뮤니티의 분 노와 좌절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며 “이번 연설만 하고 그냥 떠나지 마라. 계속해서 대화하자”고 말했다. 그는 또 한인 대표들을 향 해 우리가 흑인과 히스패닉 커뮤니 티에 빚을 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히스패닉 커뮤니티는 우
리가 할 수 없는 이민법에 대한 문 제를, 흑인 커뮤니티는 인권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 주고 있다”며 “세 커 뮤니티가 협력해서 나아가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 얘기를 듣고 모하 마드는 테드 김 측에 따로 만나 대 화를 하자는 뜻을 전달했다. 결국 대화의 물꼬는 터진 것이다. 이날 또 다른 초대 손님인 히 스패닉 대표들은 한인 커뮤니티에 손을 내밀었다. 히스패닉 단체인 AA(Accion America)의 회장 카를
기자수첩
해법은 ‘Under+Stand’뿐 함현일 기자
항암치료를 하는 아들을 응원하기 위해 머리를 깍은 아버지 박준용씨
있다 박군을 돕기 위한 골수 등록 행사가 뉴저지주 잉글우드에 있 는 구세군뉴저지한인교회에서 진행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간단한 서 면 등록 절차를 한 뒤 준비된 골수 일치 검사 키트를 통해 참가자의 샘 플을 모은다 박군의 이모부인 김영성 구세군 사관은 앤드루 뿐 아니라 행사를 통해 골수 기증을 기다리는 수많은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됐 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가족들은 직접 참가가 힘 들더라도 골수기증 웹사이트 (wwwbethematchorg)에서 무료 검사키트를 받아 얼마든지 동참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관련 정보는 박군의 투병 블로그 ((http://andrewsfightonestepatati meblogspotcom)에서 얻을 수 있 고 문의 전화(845-213-8699) 혹은 e-메일(josephp101@yahoocom) 로 하면 된다 시카고지사임명환 기자 뉴욕지사강이종행 기자
로스 퀸타릴라는 “많은 히스패닉 사 람들이 한인이 소유한 건물에서 일 을 한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건 물을 소유하지 못한 것에 대해 한 인을 비난하지 않는다. 그것은 크레 딧이 낮아 은행에서 돈을 못 빌리 는 우리의 잘못이다. 우리는 앞으로 도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비즈니스 를 하며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 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동우 백악 관 장애정책위원과 휴스턴총영사관 조윤수 총영사, 연방 법무부 소속 신디아 데먼스 등이 참석했다.
언더스탠드(Understand). 참 쉬운 단어다. 뜻도 간단하다. 바로 이해하다란 뜻이다. 하지 만 그것을 실천하는 것은 쉽지 않다. 말 그대로 그 사람의 밑 (Under)에 서야(Stand) 진정 으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인들의 이해심을 시험하는 일이 일어났다. 그만큼 서로의 생각이 다르다. 다른 만큼 이해 도 어려웠다. 지난 10일 미주총 연 리더십 컨퍼런스 회의장 안 의 분위기는 극명하게 두 가지 로 나뉘었다. 한쪽은 화기애애, 한쪽은 적개심 만발이다. 한인과 히스패닉 대표들, 일 부 흑인 참가자들은 회의 내 내 연설자의 발언에 박수와 환 호로 응답했다. 하지만 구석진 곳에 자리잡은 한 무리의 흑인 대표들은 어떤 발언에도 적개 심을 풀지 않고 미소를 보이지 않았다. 간혹 화해를 얘기하는 흑인 대표나 시장의 발언에 고 개를 저어 반감을 표출했다. 그 리고는 발언 차례가 되자 우르 르 단상에 몰려갔다. 연설자로 나선 제프리 모하마드 양쪽에 경호원인듯한 사람들이 섰다. 단상 아래도 마찬가지. 청중의 돌 세례에 대비하는 듯했다. 그 만큼 연설의 내용은 강했다. 아 시안들이 흑인들을 착취한다고 표현했다. 흑인들로부터 1년에 수십억을 빨아먹는다는 표현도 서슴지 않았다. “NAACP를 돈 으로 매수하려 하느냐”란 핀잔 도 했다. 순간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 되기도 했다. 일부 한인 청중들 이 웅성거리기 시작했고, 박수 치는 한인들을 향해 꾸짖는 목 소리도 있었다. 연설만 들으면 참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피해의식으로 가득찬 흑인 대 표를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 한 것처럼 보였다. 괜히 그런 사람을 불러 잔
칫상만 차려준 것이 아니냐는 볼멘소리도 나왔다. 그 자리에 는 여러 주류 미디어들이 총출 동해 있었다. 벌써 이번 사건 은 주류 언론에서도 주의 깊게 보는 먹잇감이다. 일요일자 달 라스모닝뉴스에도 그의 연설이 대문짝만하게 실렸다. 이제 정 말 주류 언론에는 한인 커뮤니 티와 흑인 커뮤니티의 갈등으 로 비춰지고 있다. 이제 관건은 빠른 해결이다. 방법은 두 가지. 연방 정부 등 공권력의 도움을 받거나 대화 를 통한 ‘소통’으로 해결하는 것이다. 첫 번째 방법은 해결이 거의 불가능하다. 서로 간의 갈 등의 골만 깊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경찰도 이번 사 건을 양 커뮤니티 간의 대화로 풀라고 조언했다. 이제 그들의 의도를 어느 정도 알았으니 대 화는 더 쉬워졌다. 문제는 우리가 자존심을 굽히고 밑에(Under) 설수 (Stand) 있느냐이다. 달라스 한인회 테드 김 부회장은 모 하마드의 격렬한 연설 후, 낮 은 자세를 보였다. 이번 문제 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들의 분노와 화를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이민법 문제 에 관해서는 히스패닉 커뮤니 티를, 인권 문제에 관해서는 흑 인 커뮤니티의 역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제야 굳은 모 하마드 얼굴이 좀 풀렸다. 그리 고 앞으로 대화에 나서겠다는 뜻을 전해왔다. 사실 한인으로서 억울한 심 정을 억누를 길이 없다. 생업이 위협받는 피해자의 심정을 생 각해 보면 더 하다. 하지만 해 결을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손 을 내밀 수밖에 없다. 그것도 한인사회가 함께 내밀어야 한 다. 이번 문제의 해결을 위해선 ‘Under Stand’가 해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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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지역 행사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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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매주 화/목 오전 10~12시
장소 : 노인회관
장소 : 달라스 한인회관
장소 : 달라스 한인회
문의 : 214-350-1633
문의 : 469-867-0863 (영사협력원)
문의 : 469-667-4484
14/화
15/수
16/목
17/금
1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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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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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2012년 2월 11일
미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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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가톨릭 반발에 피임약 보험정책 수정 가톨릭 기관들 피임약 비용 부담 안해도 돼 정치쟁점 비화되자 서둘러 가톨릭과 타협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10일 피임약 건강보험 정책에 대한 가톨릭의 반 발이 정치쟁점으로 비화하자 가톨 릭 대학 병원 등은 피임약 보험 의 무화대상에서 제외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수정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 서 회견을 통해 가톨릭 대학 병원 자선단체 등 기관까지도 피고용인 의 피임약을 구입할 경우 건강보험 을 통해 비용을 부담해주도록 의무 화한 정책을 철회한다는 입장을 발 표했다 그 대신 가톨릭 기관에 일하는 여 성 근로자가 피임약을 구입할 경우 건강보험 회사로부터 직접 비용을 보전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자신 이 피임약 구입에 따른 추가 비용부 담을 지지 않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 혔다 가톨릭이 종교적 신념에 반하 는 행동을 강요하지도 않고 여성들 의 피임약 보험 적용혜택은 그대로
유지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앞서 오바마 행정부는 지난 1월 여성 건강을 우선시 한다는 명분으 로 피임약 구입시 건보 의무화대상 예외 기관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에 따라 가톨릭 기관까지도 이 대상에 예외없이 포함시켰지만 종교적 자 유 침해라는 가톨릭의 강력한 반발 에 직면했다 가톨릭은 인위적인 피임을 종교 적 신념에 위배되는 행위로 규정하 고 있다 특히 공화당 대선 경선후보들까 지도 가톨릭의 반발에 합세해 오바 마의 새로운 정책은 헌법 1조가 보 장한 종교의 자유 침해라고 주장하 며 대선의 정치적 쟁점으로 몰고가 면서 논란은 심화됐다 오바마 행정부는 당초 가톨릭 병 원 대학 등이 이 법 실행을 위해 1 년간의 유예기간을 둔다는 방침이 었지만 종교적 정치적 반발이 예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가톨릭 기관과 관련된 피임약 보험정책 철회를 발표한 뒤 캐슬린 시벨리우스 보건부 장관과 함께 회견장을 떠나고 있다
[AP]
상밖으로 거세지고 대선의 걸림돌 로 부상하자 예상보다 빨리 기존 방 침을 철회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회견에서 종교적 자유는 보호될 것이며 무 료로 예방적 진료를 받도록 규정한
법이 여성을 차별하지도 않을 것이 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일 부 정치권에서 이 문제를 정치적으 로 분열적인 쟁점으로 몰아가고 싶 어하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이 문제는 그런 사안이 돼서는 안된다고 강조
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기존 입장을 철회하고 새로운 대안을 내놓은데 대해 그동안 반발해온 가톨릭과 기 존 원칙 고수를 주장해온 리버럴 여 성단체들 양쪽 모두 일단 환영한다 는 입장을 내놓았다
페이스북 친구 끊었다가 엽기적 피살 내 딸을 친구에서 제외 격분 가족이 찾아와 상대 부부 살인
터미네이터람보 한 병실에 입원
터미네이터 아널드 슈워제네거(왼
쪽)와 람보 실베스터 스탤론이 7일 로스앤젤레스의 한 병원 한 병실에 입원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슈워제네거는 어깨에 붕대를 감은 모습까지 똑 닮은 두 사 람의 입원실 기념사진과 함께 각각 영화 촬영 중 액션과 스턴트로 어깨를 다쳤다 는 글을 인터넷 블로그에 올렸다 두 할리우드 스타는 새 영화 툼(The Tomb) 에 동반 출연한다
[본사전송]
애인을 딸로 입양한 억만장자 친자녀들이 입양 무효소송 내 미모의 애인을 딸로 입양해 논란을 일으켰던 억만장자 존 굿먼(48)이 친자녀들로부터 입양 무효 소송을 당했다고 플로리다 지역 신문인 팜 비치 포스트가 9일 보도했다 교통 사고로 사람을 사망케 한 굿먼은 유
족들의 손해배상 소송으로 재산을 잃을 걸 우려해 편법을 썼다는 비판 을 받아 왔다 그런데 지난주 굿먼 친자녀의 신탁 기금 관리인 제프리 가디스가 자녀들 을 대신해 입양 무효 소송을 냈다 가 디스는 굿먼이 여자친구를 입양한다 는 사실을 이혼한 전 부인에게 알리 지 않았으며 법원을 속여 여자친구를 딸로 입양했다고 주장했다
페이스북 상에서 한 여성과 친구끊 기를 했던 부부가 상대 여성 가족 에 의해 끔찍하게 살해돼 충격을 주 고 있다 경찰은 이들 부부가 최근 한 여성 을 친구명단에서 삭제했고 지난달 테네시주 주도 내슈빌에 있는 자신 의 집에서 친구끊기를 당한 여성 아버지와 또다른 남성에게 살해당 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빌리 클레이 페인 주니어와 빌리 진 헤이워스 부부는 지난달 페이스 북 친구명단에서 제넬 포터라는 이
름을 삭제했고 이에 격분한 제넬의 아버지 마빈 에노크 포터(60)와 제 이미 린 커드(38)에 의해 살해된 것 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무엇보다 살인 동기가 특이한데다 범행 수법도 끔찍하기 이 를 데 없어 충격을 더하고 있다 내슈빌의 존슨 카운티에서 27년 간 보안관으로 근무해온 마이크 리 스는 살인 사건들이 많이 있었지만 이런 범죄는 정말 없었고 무분별의 극치라고밖에 볼 수 없다고 혀를 찼다 경찰측은 부부는 모두 머리 에 총격을 받았고 남편은 목이 잘린 채로 발견됐다면서 천만다행으로 8개월된 아이는 아내 헤이워스의 품 안에서 무사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 여군도 전투대대 배치 1만4000여개 보직 새로 허용 국방부가 여군을 전선에서 가까운 일선 대대에까지 배치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특히 여군에 금지된 보 직이 많았던 육군과 해병을 중심으
로 1만4000여개의 보직이 여군에게 새로 허용되며 앞으로 미군의 전투 상황이나 작전 등에도 상당한 변화 가 초래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방부는 9일 여군을 전선에 근접 배치할 수 있도록 전투 지침 등 관련 규정을 개정키로 하고 이런 계획을
용의자 포터와 커드는 지난 7일 북동부 테네시의 마운틴 시티에서 체포됐고 8일 일급살인죄로 체포 됐다 페이스북과 연관된 폭력 사건은 비 단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아 이오와주에서는 한 여성이 SNS(소 셜 네트워크 서비스) 사이트에서 친 구끊기를 당하자 해당 친구의 차고 에 불을 지른 혐의로 체포됐었다 그런가 하면 텍사스주에서는 한 남성이 어머니의 죽음을 기리기 위 해 페이스북에 게시한 글에 아내가 좋아요(상대가 쓴 글의 내용에 동 의함을 나타낼 때 누르는 버튼)를 누 르지 않자 폭력을 휘둘러 피소되기 도 했다
의회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군은 지난 1994년 마련된 전투 배제지침에 따라 여단 이하의 소규 모 부대에 보병으로 배치돼 직접 지상 전투에 참여하는 것이 금지돼 왔다 이에 대해 여군이나 여성단체 등 은 여군의 승진과 능력발휘 기회를 제한하는 것이라고 반발하며 개정 신복례 기자 을 요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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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2년 2월 14일 화요일 월드뉴스
2012년 2월 11일 토요일
프랑스 향수제작자 겔랑
왕리쥔 망명 시도 말 아끼는 미중
인종차별 발언으로 재판
시진핑 14일 방미 앞두고 협력 무드 띄우기 시진핑(59) 중국 국가부주석은 14 ~18일로 예정된 방미를 앞두고 하 나의 큰 악재를 만났다 보시라이 충칭시 당서기의 측근인 왕리쥔 부 시장의 미국 망명 시도다 6일 청 두시 미국 총영사관에 들어간 왕리 쥔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면 시진 핑의 방미는 이에 가려졌을 가능성 이 크다 미중 양국은 아무 일 없다는 듯 이 사태 확산을 막고 있다 추이톈 카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9일 왕 리쥔의 미 영사관 방문 사건에 대해 이미 조용하게 해결됐으며 시진핑 부주석의 방미에는 영향을 주지 않 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미국 측 은 14일로 예정됐던 중국산 태양전 지 패널에 대한 반덤핑 및 반보조금 조사에 대한 예비판정 결과 발표를 3월로 미루기까지 했다 양국이 대립과 경쟁보다 협력 분 위기를 띄우는 것은 시진핑의 방미 에 그만큼 무게를 두기 때문으로 풀 이되고 있다 시진핑은 올가을 당
총서기에 오르는 미래 권력이다 향 후 10년간의 미중 관계 설정에 큰 비중을 가질 수밖에 없다 중국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추 이톈카이 부부장은 시 부주석 방미 에 대해 양국 최고 지도자 간의 상 호 존중과 호혜를 바탕으로 한 동반
시진핑 LA서 NBA 관람 후진타오와 다른 개방성 과시 자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라 고 말했다 미국도 시 부주석을 후대하는 모 양새다 시 부주석은 방문 기간 버 락 오바마 대통령과 초청자인 조 바 이든 부통령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 관 리언 패네타 국방장관을 차례로 만날 예정이다 또 상하 양원을 찾 아 의회 지도자들과도 국제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사실상 국가 정상급 방문이다
미국에선 후진타오 국가주석 후 반기 삐걱거리던 양국 관계가 복원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얘기도 나 오고 있다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 은 10일자에서 시 부주석이 양국 간 신뢰의 적자(trust deficit)에 대 응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시 부주석의 풍부한 외교 경험과 미국 내 인맥은 이번 방문을 성공으 로 이끌 자원으로 평가된다 그는 이번 방미 기간 미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와 피닉스 선스의 경기 도 관람할 것이라고 한다 조 바이든 부통령은 9일 워싱턴 에서 4명의 인권운동가를 만나 중 국 인권문제를 거론했다 바이든 부통령은 개방성 강화와 보편적 권리 보호야말로 중국을 포함한 모 든 국가에서 혁신과 번영 안정을 촉진하는 데 최선의 방도라며 시 부주석 방문 시 인권문제 거론을 시 사했다
프랑스 명품 화 장품 업체 겔랑 의 향수 제작자 인 장 폴 겔랑 (사진)이 인터 뷰 도중 한 인종 모욕성 발언으 로 9일(현지시간) 법정에 섰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 에 따르면 겔랑은 지난 2010년 한 TV 인터뷰에서 흑인을 비하하는 표 현인 니그로를 언급했다 그가 제 작한 삼사라 향수에 대해 설명하면 서 이번만은 니그로처럼 일했다 니그로가 늘 이런 식으로 일해왔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거나라 고 말한 것 그의 이 같은 발언은 즉각 엄청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파리 샹젤리 제 거리에 있는 겔랑 상점 밖에는 시 위대가 몰려들었고 겔랑과 그 모회 사인 루이뷔통 모에 헤네시 (LVMH)의 제품 불매운동도 벌어 졌다 겔랑은 재판에서 유죄가 인정되 면 징역 6개월과 2만2500유로(한화 약 3350만원)의 벌금형을 받을 수 신복례 기자 있다
멕시코서 히로뽕 15t 적발
천민 vs 귀족 차기 총리 놓고 뜨거운 인도 마야와티 주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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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억달러어치 생산 규모
네루 손자 라울 간디
2014년 총선 전초전 성격 우타르프라데시주서 기싸움 마야와티 빈민층 압도적 지지 간디 인도 최고 로열 패밀리 인도 정치 1번지 우타르프라데시 주 (州) 의회 선거의 막이 올랐다 인 구가 약 2억 명에 달하는 이번 선거 는 8일 시작해 한 달 동안 일곱 차례 에 나눠 진행된다 표면적으론 주 하원 의석 403석을 뽑는 선거이지만 차기 총리 선출을 둘러싼 풍향계 성 격이 강하다 2014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 1번지를 장악하려는 천민 출신 터줏대감과 인도 최고의 로열 패밀 리가 맞붙고 있기 때문이다 주 의회에서 선출하는 주 장관(주 지사에 해당)인 쿠마리 마야와티 (56)는 네 번 연임하고 있다 전국 정당인 대중사회당(BSJ)을 이끌고 있는 그는 달리트 퀸 (Dalits Queen천민의 여왕)이 라 불린다 하층민들의 지지가 절대 적이다 인도 특유의 신분제도인 카스트 제도에도 속하지 못하는 불가촉천
마야와티
라훌 간디
민 출신인 마야와티의 성공은 드라 마틱하다 힌두교 사원에도 들어가 지 못하고 다른 카스트 계급의 사 람들과 접촉도 허락되지 않는 불가 촉천민에게 마야와티는 곧 꿈과 희 망이다 마야와티는 달리트 출신 여성이라고 해서 총리가 되지 못하 란 법은 없다며 집권 의사를 밝혀 왔다 마야와티와 대척점에 선 인물이 집권 국민회의당(INC) 사무총장 인 라훌 간디(42)다 라훌은 진외 증조부가 인도 건국의 아버지인 자와할랄 네루 초대 총리이며 할 머니가 인디라 간디 전 총리다 아 버지 라지브 간디도 총리를 지냈 다 국민회의당 당수이자 어머니인 소냐 간디가 자궁경부암 수술을 받 아 후계 작업이 시급한 상황에서 4 대 세습을 이루기 위해선 라훌이 차
기 당수에 적합한 인물임을 증명해 야만 한다 라훌에겐 이번 선거가 단순 지방선거가 아니라 총리 시험 대인 셈이다 라훌은 2007년 주 의 회 선거에선 마야와티에게 참패했 다 206대 22였다 40대 초반의 나이는 라훌의 강점 이자 약점이다 이번 선거와 2년 후 총선에서 INC가 모두 승리할 경우 고령인 만모한 싱(80) 총리에 젊은 피로 맞설 수 있다 그러나 안정적 인 정치를 펴고 있는 싱 총리가 세
번 연임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마야와티의 약점은 수적 열세다 현재 BSJ가 연방 의회에서 차지하 고 있는 의석은 21석밖에 되지 않는 다 지난해 위키리크스를 통해 폭로 된 사치벽에 대한 비난 여론도 거세 다 고홍근 부산외대 인도어과 교수 는 우타르프라데시 주는 인도에서 도 가장 가난한 지역인 데다 마야와 티는 하층민에게 신격화된 존재이 기 때문에 여당이 승리하긴 힘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인도 우타르프라데시 주의회 선거가 시작된 8일 한 인도 무슬림 여성이 투표소에 서 투표를 하기 전 신분 확인상 지장을 찍고 있다
[AP]
멕시코군은 9일 할리스코주(州)의 한 마을 농장을 급습해 15t 이상의 히로뽕(메탐페타민)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멕시코 제15 군사지대 사령관 길 베르토 헤르난데즈 장군은 이날 기 자회견에서 이번에 적발된 마약과 생산장비들을 증거물로 제시하면서 이번 마약 적발은 가히 역사적이었 다고 자평했다 이번에 적발된 히로뽕은 2009년 전 세계에서 압수한 히로뽕 양의 절 반에 해당한다 전문가들은 40억 달 러 상당의 마약을 만들 수 있는 양 으로 평가했다 멕시코군 당국은 이 은닉처의 배 후세력이 누구인지 밝히진 않았지 만 미국 마약단속관리는 시날로아 카르텔(멕시코 최대 갱단)을 배후 세력으로 지목했다 이 단체 두목 호아킨 엘 차포 구즈만은 멕시코의 가장 강력한 마약의 신으로 알려 져 있다 멕시코군은 지난 2006년 이후 총 646개의 마약 제조실을 해체하고 45 t의 히로뽕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미 국립마약수사국에 따르면 미 국에 유입되는 히로뽕의 80%가 멕 시코 국경지역에서 적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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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섭 CPA
최만섭 CPA 전 CAT Financial Service. Inc. 대표 서울대학교 대학원 석사 Finance / Accounting 전공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Mann Seop Choi CPA, 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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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면허
TEL: 972·446·8300 FAX: 972. 446. 8334 2625 Old Denton Rd.#104 Carrollton,TX 7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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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승부처 10곳 여론조사
2012년 2월 14일 화요일
민주당 부산경남서 약진 요동치는 낙동강 벨트 <작년 말 조사 대비>
이변 조짐 보이는 당 지지율
김해을, 부산 북-강서을 역전 부산 사상은 격차 크게 줄어 부산·경남(PK) 지역에 이변의 조짐 이 보이고 있다. 중앙일보가 19대 총 선 지역구 여론조사 10곳에 포함한 PK 지역은 세 곳인데, 모두 민주통합 당 후보가 앞서 나가는 것으로 조사 됐다. 낙동강 벨트의 민심이 요동치 고 있다는 얘기다. 부산 사상에 출마할 예정인 민주통 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은 지난해 말 1 차 여론조사에 이어 새누리당 권철현 전 의원과의 가상대결에서 연거푸 앞 섰다. 문 고문은 이 지역 새누리당 후 보로 김대식 전 권익위 부위원장이 나설 경우에도 49.5% 대 19.0%로 크 게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북-강서을에 출마할 예정인 민주 통합당 문성근 최고위원은 새누리당 허태열 의원과의 가상대결에서 역전 에 성공했다. 지난해 말 1차 여론조사 때의 지지율(허태열 23.3%, 문성근 22.8%)에서 벗어나 10%포인트 가까 이 허 의원을 추월한 것이다. 처음으 로 조사 대상에 포함된 민주통합당
예비후보 김경수 노무현재단 봉하사 업본부장도 김해을에서 새누리당 김 태호 의원을 앞서고 있다. PK 지역에서 눈에 띄는 것은 정당 지지율이다. 야당인 민주통합당 지지 율이 오른 반면 여당인 새누리당 지지 율은 내려갔다. 문 최고위원이 출마할 예정인 북강서을의 경우 민주통합당 지지율이 39.9%로 새누리당 지지율(32.2%)보 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차 여론조 사 때는 새누리당 지지율이 38.4%로 민주통합당(26.5%)보다 높았는데, 2 차 여론조사에서 뒤집힌 것이다. 문 고 문이 출마할 예정인 사상에선 새누리 당과 민주통합당 지지율이 37.6% 대 35.1%로 거의 비슷했다. 그러나 1차 여 론조사 때 새누리당이 40.0%로 민주 당(25.9%)을 앞선 것에 비하면 격차가 크게 좁혀졌다. 김해을의 경우 민주통합당 지지율 은 41.5%로 새누리당 지지율(26.5%) 을 크게 앞섰다. 지난해 말 조사때는 새누리당이 32.6%, 민주통합당은 30% 였다. 2008년 총선 이후 김해을은 2% 포인트 정도에서 당락이 엇갈린 지역 이다. 2008년엔 최철국 통합민주당 후 보가 47.8%를 얻어 송은복 한나라당 후보(45.6%)를 물리쳤다. 또 지난해 4
월 보궐선거에서도 김태호 한나라당 후보가 야권 단일 후보로 나섰던 이봉 수 국민참여당 후보에게 2%포인트 차 이로 승리했다. 이번 조사에서 나타났듯이 PK 지 역 정당 지지율에서 민주당이 새누 리당을 앞선 것은 이례적이다. 그러 나 이병일 엠브레인 이사는 “당장은 민주당이 강세를 보일 순 있지만, 과 거 경험으로 볼 때 막판에 ‘미워도 다 시 한 번’이란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 다”고 말했다. 다른 한편에선 이번엔 과거와 다를 것이란 의견도 있다. 강 원택(정치학) 서울대 교수는 “동남권 신공항과 저축은행 사태 등 불만이 여전하고, 문재인·안철수 등 정치적 구심점이 새로 생겨났으며, 야권통합 을 통해 ‘민주당=호남당’이란 이미지 가 상당히 불식됐기 때문에 이번 총 선에선 민주통합당이 약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은 성·연령별 인 구수 비례 할당추출법으로 선정했고, 조사는 임의번호 걸기(RDD)를 이용 한 집전화와 휴대전화 패널 결합 방식 으로 진행했다. 최대 허용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신창운 여론조사전문기자 survey@joongang.co.kr
새누리당, 문재인 대항마 고심 홍준표·문대성 거론 <부산 사상>
<IOC 선수위원>
새누리당이 ‘문재인 대항마’ 찾기에 고심하고 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고문의 선전은 야권의 ‘낙동강 전 선’에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칠 게 분 명하다. 무엇보다 총선에서 문 고문이 승리 할 경구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그 의 대선 후보 지지율은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총선은 물론 대선 가도 에도 영향을 미칠 ‘문재인 바람’을 어 떻게든 막아야 한다는 게 새누리당 의 입장이다. 현재 부산 사상에는 김대식 전 국 민권익위 부위원장, 김수임 전 경실 련정농생협 대표, 손수조 전 주례여 고 총학생회장, 신상해 전 시의원 등 이 새누리당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 다. 이곳 지역구 의원 출신인 권철현 전 주일대사와 설동근 전 교육과학기 술부 차관 등이 나설 것이라는 관측 도 나온다.
홍준표 전 대표
문대성 선수위원
일각에선 홍준표 전 대표를 차출 해 전략 공천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홍 전 대표는 지난 8일 기자회견에 서 자신의 거취를 당에 일임하며 “낙 동강 벨트는 서울 강북 못지않게 어 려울 것”이라고 관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태권도 금메달을 딴 문대성(동아대 교 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의 영입도 검토 중이라고 한다. 선수 생활 중 많은 어려움을 겪은 문 위원은
당에서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는 ‘스 토리가 있는 인물’로도 꼽힌다. 그러나 아직 새누리당은 선거 컨셉 트를 정하지 못하고 있다. 당 핵심 관 계자는 12일 “문 고문에 맞서는 카드 로 지명도가 높은 인사를 배치할지, 지명도가 높지 않더라도 지역에서 신 망받는 인사를 내세워야 할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문 고문을 꺾기 위해선 ‘거물급’을 내세워야 한다는 주장과 그러다간 오 히려 문 고문을 띄워주게 될 것이라는 반론 사이에서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 관계자는 “부산 사상은 이번 총 선의 주요한 거점이지만 출마 희망자 중에선 딱 떨어지는 인물 찾기가 쉽지 않아 고민인 것도 사실”이라고 토로 했다. 신용호 기자 novae@joongang.co.kr
민주당 공천 신청 713명 4년 전보다 47% 늘어 <경쟁률 2.9대 1>
민주통합당의 4·11 총선 지역구 공 천 신청자가 713명으로 최종 집계됐 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모 집한 결과다. 18대 총선 때는 486명이 었다. 227명(46.7%)이 늘어났다. 총선 승리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임 종석 사무총장은 12일 “230개 지역구 (전체 245개)에 713명이 지원해 평균 2.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며 “18 대 총선 당시의 2.0대 1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영남권 공천 신청자 증가 가 눈에 띈다. 부산(18석), 경남(17석)
엔 각각 27명과 30명이 등록해 1.5대 1, 1.7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북 (15석)엔 11명, 대구(12석)에도 10명이 지원했다. 민주통합당은 18대 총선 때 영남권 9곳에만 후보를 냈었다. 전 북이 4.4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 고 서울도 3.98대 1로 높았다. 그러나 선거구 15곳엔 후보 등록 자가 없었다. 서울 도봉갑을 빼곤 모 두 영남권 선거구다. 도봉갑은 지난 연말 타계한 김근태 전 상임고문의 부인 인재근씨의 전략공천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몽준·이계안 접전 인재근은 신지호 크게 앞서 <동작을36.2%>
<36.4%>
<김근태 부인도봉갑 30.3%>
의원이 ‘개인기’로 버티고 있는 셈이 다. 주목되는 것은 진보신당의 김종철 부대표가 7.1%의 지지율을 얻고 있다 는 점이다. 민주통합당과 진보신당의 후보 단일화가 성사될 경우 선거 변수 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상황은 은평을과 서대문을에 서도 마찬가지다. 새누리당 일각에서 ‘용퇴 대상’으로 지목당한 은평을의 이재오 의원은 민주통합당 김성호 지 역위원장을 34.0% 대 20.5%로 멀찌 감치 앞섰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 당(천호선 전 청와대 대변인, 10.5%) 후보의 지지율을 합쳐도 아직은 이 의원에 못 미친다. 하지만 정당 지지 율은 민주통합당이 33.6%로 새누리 당(29.7%)을 앞선다. 서대문을의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 도 민주통합당 김영호 지역위원장에 게 34.0% 대 28.0%로 앞섰다. 이 지 역에서도 정당 지지율은 민주통합당 (40.1%)이 새누리당(26.0%)을 앞선다. 두 지역은 민주통합당 후보가 당 지지
층만 충분히 끌어들이거나 야권연대 가 성사된다면 새누리당 의원들이 고 전을 면키 어려울 것이라는 뜻이다. 반면 새누리당 여성 초선(조윤 선)과 민주통합당 4선 중진(정세균) 의 대결구도로 관심을 끌고 있는 종 로에선 정 의원이 30.6%로 조 의원 (21.3%)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지르 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정당 지지 율에선 새누리당(30.4%)과 민주통합 당(34.3%)의 차이가 크진 않았다. 정 의원보다 뒤늦게 종로 출마를 선언한 조 의원이 아직 당 지지층을 충분히 흡수하지 못한 상황으로 해석된다. 도봉갑에선 고 김근태 민주통합 당 상임고문의 부인으로 민주당 입당 이 유력시되는 인재근씨와 현역인 새 누리당 신지호 의원이 맞붙을 경우 30.3% 대 19.5%로 인씨가 압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진보당 후보로 나선 이백만 전 청와대 홍보수석을 찍겠다는 응답은 5.1%였다.
대구 도전 민주당 김부겸 16% : 이한구 38%
그쳤다. 민주통합당 가상대결 후보 인 김영진 의원(33.1%) 지지율에 비 해 크게 열세였다. 정당 지지율에서 도 새누리당(5.0%) 지지율은 민주통 합당(55.2%)과 비교가 되지 않았다. 2008년 18대 총선 때 석패율제가 도입됐다고 가정한 본지의 시뮬레이 션 결과에 따르면 영호남에서 각각 5~6명의 비례대표 의원 확보가 가능 한 것으로 나타났다. 석패율제는 열 세 지역에 출마해 낙선한 후보 중 아 깝게 떨어진 이를 비례대표로 당선 시키는 제도이지만 이번 총선에선 무산됐다. 신창운 여론조사전문기자
서울 지역 살펴보니 은평을 이재오 34% 김성호 21% 서대문을 정두언 34% 김영호 28% 19대 총선의 대세를 좌우할 서울에서 도 야당의 강세 조짐이 확인됐다. 이번 여론조사 지역 5곳 중 3곳은 새누리 당 중진(정몽준 전 대표, 이재오 의원) 과 쇄신파의 리더 격인 정두언 의원이 나선 지역이다. 그러나 이들도 야권이 선거연대를 성사시키거나 전략공천에 나설 경우 안심할 수 없는 처지다. 우선 대권 주자로 분류되는 동작 을 정몽준 의원의 총선 형세가 만만 찮다. 정 의원은 민주통합당의 이계안 전 의원에게 36.2% 대 36.4%로 근소하 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오차 범위 내의 차이이므로 우열을 가늠하 기는 어렵다. 그러나 동작을에서 정당 지지율은 민주통합당 45.7%, 새누리 당 27.4%로 후보 간 지지율 격차보다 훨씬 컸다. 당의 인기는 없지만 정몽준
광주 간 새누리당 이정현 12% : 김영진 33% 지역주의의 높은 벽이 허물어질 수 있 을까. 현재 민심으로선 결코 만만치 않을 것 같다. 민주통합당 김부겸 의 원과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이 출마할 예정인 지역구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 사 결과다. 대구 수성갑에 공천을 신 청한 김 의원은 15.9%의 지지율을 보 여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38.3%)과의 가상대결에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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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정당 지지율에서도 민주통합당은 17.8%로 새누리당(44.2%) 지지율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 원 측은 그러나 지역 구도 타파의 진 정성이 알려지면서 지지도가 상승세 추이라고 주장했다. 호남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정현 의 원도 마찬가지다. 광주 서을에 출마 할 예정인 이 후보 지지율은 11.9%에
김정하 기자 wormhole@joongang.co.kr
<19.5%>
사회 사회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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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3남매 사망 목사 부부 “잡귀 쫓으려 39대씩 4번 때려” <바울이 유대인에게 맞은 횟수>
감기 걸리자 10일 넘게 자식 굶겨 이 교회에선 무슨 일이 있었던 걸 까. 박씨 부부가 이곳에 온 건 2009
지난 1~2일 이틀 새 잇따라 사망 년 3월. 36.3㎡ 규모의 예배실과 안 안수도 받지 않고 목회 활동 부부 상해치사 혐의 구속영장
11일 오전 9시50분쯤 전남 보성군 보 성읍의 한 교회. 며칠째 보이지 않는 조카들을 찾아나선 이모(55)씨는 눈 앞의 끔찍한 광경에 숨이 막히는 것 같았다. 교회 내부 16.5㎡ 남짓한 조 카들 방에선 뭔가 썩는 냄새가 스며 나왔다. 전화를 해도 아이들 부모인 목사 박모(43)씨와 조모(34)씨가 “아 프다”고 얼버무리자 이상하게 여겨 직접 교회에 찾아와 굳게 잠긴 창문 을 뜯고 안으로 들어선 순간이었다. 그곳에선 배꼽까지 이불을 덮은 조카 3남매가 죽은 채 누워 있었다.
보성 3남매 사망 사건일지 -1999년 아버지 박모(43)씨 전남 진도의 한 교회에서 신앙생활 시작 -2009년 3월 보성군 보성읍에 교회 건물 계약 -2012년 1월 10일 자녀 4명 감기 증세/박씨 “10일과 20일 소아과병원서 둘째 아들과 막 내딸(1) 약 1주일 분량 처방받아 복용” 주장 -1월 중순 박씨 부부 금식기도 -2월 1일 오후 10시 큰아들(8) 사망 -2일 오전 5시 큰딸(10) 사망 -2일 오전 7시 둘째 아들(5) 사망 -11일 오전 10시 고모부 이모(55)씨 경찰에 신고 -11일 경찰, 박씨 부부 긴급체포 -12일 오후 2시 경찰, 숨진 자녀들 부검
방·주방 등이 있는 단층 건물을 월 세 20만원에 계약했다. 이곳에서 박 씨는 지역 주민 16명을 모아 놓고 목 회 활동을 했다. 아이들이 아프기 시 작한 건 지난 1월이었다. 4남매 중 막 내딸(1)이 먼저 감기몸살을 앓았다. 이후 세 명도 차례로 아팠다. 모두 열이 높았다. 박씨는 지난달 10일과 20일 나이가 어린 둘째 아들(5)과 막내딸을 화순 군에 있는 소아과로 데려간 뒤 일주 일분의 약을 지었다. 기관지염 처방이 었다. 큰딸(10·초등 3년)과 큰아들(8· 초등 1년)에겐 종합감기약을 먹였다. 이 무렵부터 부부는 금식기도를 했 다. 그러는 사이 지난 1일 오후 10시 큰 아들이 숨졌다. 지난달 23일부터 아이 들에게 밥을 주지 않은 지 열흘 만이었 다. 큰딸과 둘째 아들도 굶은 지 열하 루 만인 2일 오전 5시와 7시 차례로 숨 졌다. 큰딸은 구토하다 피를 토했다. 경 찰은 “이들이 금식기도를 하면 숨진 자녀들을 살릴 수 있다고 믿어 번갈아 가며 단식을 했다”고 전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폭행 과의 연관성을 캐고 있다. 검안의는 12일 부검 직후 “시신 곳곳에서 타 박상 등 가혹행위 흔적이 발견됐다” 고 말했다. 경찰은 “아이 한 명당 허 리띠와 파리채로 39대씩 모두 네 차 례 때렸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박씨 는 “‘(사도 바울이) 유대인들에게 사
박희태 비밀 캠프 비용도 대납 양씨는 최근 검찰 조사에서 “박 의 장 캠프가 있던 서울 여의도 4층 사 “김효재·조정만도 사무실 존재 알아” 무실이 너무 비좁아 사비로 1010호를 임대했다”며 “임대료뿐 아니라 사무 2008년 7월 한나라당 전당대회 당시 실 운영경비와 그곳에서 일을 봐준 박희태 국회의장 측 캠프의 비밀사무 내 회사 직원들과 임시로 뽑은 여직 실 임대료를 대납해 줬던 기업인 양 원 등의 인건비도 모두 내가 냈다”고 모(55)씨가 “직원 인건비와 부대비용 진술했다. 양씨는 이어 “나와 직원들이 수시 도 내가 대신 내줬으며 김효재(60)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도 10층 사무실 로 4층 사무실에 가서 일을 도와줬 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 고, 관련 서류를 받아 10층으로 오기 도 했다”며 “이 때문에 김 전 수석, 조 으로 12일 확인됐다.
임대료 내준 기업인 검찰서 진술
전남 보성읍 옥평리 한 교회 목사가 감기에 걸린 자녀 3명을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이 11일 교회 앞에서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뉴시스]
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 으며’라는 성경 구절에 따라 이렇게 때렸다”고 진술했다. 폭행은 1일 오전 집중적으로 있었다. 박씨는 당초 금식과 안수기도를 위 해 가혹행위를 했다고 진술했다. 그 러나 2차 조사에선 “성경에서처럼 잡 귀를 쫓아내려 했다”고 번복했다. 황 석헌 전남지방경찰청 강력계장은 “안수기도 과정에서 이뤄진 가혹행 위가 사망의 직접 원인인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 보성경찰서는 이날 상해치사 혐의로 박씨 부부에
정만(51) 국회의장 정책수석비서관, 이봉건(50) 국회의장 정무수석비서 관 등 당시 캠프 관계자들이 모두 10 층에 비밀사무실이 있다는 사실을 알 고 있었다”고 말했다. 검찰은 양씨가 대납한 각종 비용이 불법 정치자금에 해당한다고 보고 양 씨에게 비용 대납 등을 요청한 인사 가 누구인지 확인하고 있다. 이에 대 해 양씨는 “내가 자발적으로 박 의장 을 돕기 위해 사무실을 빌린 것일 뿐 캠프 인사들과는 무관하다”고 주장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석·채윤경 기자 kailas@joongang.co.kr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 부부에 대해선 알려진 게 많 지 않다. 10여 명의 신도 외에는 주민 들과 왕래가 거의 없었던 탓이다. 아 이들이 4명이나 된다는 사실도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일반 교회와는 분위기가 달라 접근 자체를 꺼렸다는 게 주민들의 설명이다. 박씨는 1999 년 자신의 고향인 전남 진도군 한 교 회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했다. 광주에 서 고등학교를 중퇴한 뒤 검정고시를 봤다. 형제교회 소속이라고 주장하는 그는 정규 신학교는 물론 목사 안수
도 받지 않은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밝혀졌다. 연세대 황상민 교수는 “종 교적 맹신에 빠진 부모의 잘못된 선 택”이라며 “신이나 기적에 대한 맹신 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단적으로 보여 준 사건”이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가 신학대학 을 나오거나 정식으로 목사 안수를 받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합법적으로 목사라고 할 수는 없으나 주변에서 목사 대우를 해줬다”고 말했다. 보성=유지호·최경호 기자 hwaone@joongang.co.kr
당진 일가족 사망 미스터리 아들 빚 2억 확인 <5명>
지난달 26일 충남 당진시 합덕읍 한 농 가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일가족 5명 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 숨진 노부부의 아들 김모(42)씨가 빚 2억∼3억원을 지 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본지 1월 31일자 17면>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당진 경찰서는 아들 김씨의 계좌와 채권·채 무관계를 수사한 결과 김씨가 자신의 아파트 담보대출 등으로 2억원 이상의 빚을 지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명 교 서장은 “이들 가족의 계좌를 모두 조사 중”이라며 “전체 빚 규모가 더 늘
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경찰 은 지금까지 아들 외에 제3의 인물이 원한관계 등으로 이 사건에 개입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했으나 별다 른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이에 따 라 경제적 어려움을 비관한 김씨가 천 안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아내와 아들을 살해하고 시신을 당진 부모 집 으로 싣고 온 뒤 부모도 살해한 후 불 을 질러 자신도 숨졌을 가능성이 큰 것 으로 보고 있다. 당진=김방현 기자 kbhk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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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종합
2012년 2월 13일 월요일 2012년 2월 14일 화요일
보수 위기 공감 진보도 대안 못 내면 ‘열망과 환멸 사이클’ 반복 <노무현, 이명박 정부의 실패>
정치 참여한 교수들 한국정치를 말하다
민주통합당 공심위원 김호기 연세대 교수
vs
새누리당 비대위원 이상돈 중앙대 교수
한국 정치판에 ‘교수 바람’이 거세다. 여야 정당의 핵심기구에 교수 참여 가 그야말로 ‘대세’다. 정치판을 기웃거리는 교수를 지칭하는 ‘폴리페서 (politics+professor)’란 조어는 이미 보통명사가 됐다. 교수로 대표되는 지식 인의 정치참여와 그 역할을 어떻게 볼 것인가. 그리고 총선과 대선이 겹친 올 해, 2007년 대선과 비교할 때 보수-진보 진영 분위기가 뒤바뀐 듯한 오늘의 현실 정치 상황을 그들은 어떻게 진단하는가. 새누리당(옛 한나라당) 비상대 책위원인 이상돈 중앙대 교수와 민주통합당 공천심사위원인 김호기 연세대 교수가 11일 오후 중앙일보 편집국에서 머리를 맞댔다.
김호기 교수 = 60년 경기 양주생.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연세대 이상돈 교수=51년 부산생. 중앙대 법과대학 교수. 서울대 법대 졸 사회학과 졸업. 독일 빌레펠트대 박사. 참여연대 정책위원장을 역임 업. 미국 튤레인대 박사. 노무현 정부 시절 각종 정책을 비판하며 대 했고, 현재 ‘복지국가와 민주주의를 위한 싱크탱크 네트워크’ 운영 표적 ‘보수 논객’으로 꼽혔지만, 이명박 정부 들어 4대 강 사업을 앞 위원장으로 일하며 각종 정치·사회 현안에 대한 ‘중도 진보’ 성향의 장서 비판해 ‘합리적 보수’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환경법을 전공 발언을 제기해 오고 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한 법학자로서 4대 강 사업에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박근혜 비대위 는 사회양극화 해소 문제를 놓고 몇 차례 토론한 적이 있다고 한다.
사회 : 폴리페서라는 말도 있듯 교수 의 정치 참여에 우려 시각도 있는데. 이상돈(이하 이) : 교수나 다른 분야 의 지식인이 평소 자신이 생각한 바 를 여론에 반영하고 확산시키는 일도 넓은 의미의 정치 활동입니다. 그 연 장선에서 정당에 참여하는 것 자체를 나쁘다고 볼 이유는 없어요. 문제는 참여 이후 어떻게 하느냐죠. 저의 경 우 지난해 한나라당 지휘부가 사실상 붕괴하는 일이 생긴 후 박근혜 전 대 표가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으며 참여 를 권했어요. 현재 이명박 정권, 그리고 과거 노 무현 정권과도 다른 새로운 정당이 필요하다고 평소 생각했었고 그런 기회를 맞이했다고 생각해 동의했습 니다. 김호기(이하 김) : 폴리페서에는 교 수의 본분보다 정치권에 과도한 관심 을 보이는 이들에 대한 부정적 의미 가 담겨 있습니다. 폴리페서에 대응하는 개념으로 ‘아카폴리’란 말을 써본 적이 있습 니다. ‘학문주의(academism)’와 ‘정책연구(policy studies)’를 결합 한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정책을 개
원장과 직접 만난 것은 2년 전이며, 직접 교류는 별로 없었다고 한다.
보수, 왜 위기 맞았나
경제민주화, 양당 차이는
폴리페서 비판론엔
이 : 4대 강 사업 등 비판 부재
이 : 개인·국가 성장동력 지켜야
이 : 소신 반영할 수 있는 기회
김 : MB 실정, 세계 경제난 탓
김 : 국민, 양극화 해소 절박감
김 : 누군가는 악역 맡을 필요
발하고 추진하는데 지식인과 관료 사이에 생산적인 상호 협력, 또는 견 제체계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 하 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는 처음엔 공심위원을 고사했지만 누군가 ‘악역’을 맡아야 할 것 같아 참여하게 됐어요. 맡고 나 서 최장집 교수께 전화 드렸더니 격 려해주신 게 힘이 됐습니다. 사회 : 총선과 대선을 앞둔 보수와 진보 진영의 분위기가 2007년과는 많이 뒤바뀐 듯합니다. 김 : 보수가 위기고 진보가 기회를 얻는다면 그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대내적으로 이명박 정부의 국정 실패 고, 대외적으로는 2008년 이후의 세 계적 금융위기입니다. 문제는 대안이 죠. 진보세력 역시 보수의 위기라는 반사이익을 얻고 있거든요. 반사이익을 넘어 실현 가능하고 지 속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면 저는 노무현, 이명박 정권에서 잇따
라 확인된 열망과 환멸의 사이클이 반복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 2007년 12월 대선과 2008년 총 선에서 당시 한나라당이 진보정권의 실패에 일종의 무임승차를 했다면 현 재 야권 또는 진보도 상당히 반사적 이익을 얻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기성 정치에 대한 불신 이 심하다는 것을 우리가 느끼고 있 죠. 정치권뿐 아니라 우리 사회를 뒷받 침하는 권위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바 닥으로 추락하고 있습니다. 20년 전만 해도 우리 국민 70%가 자 신은 중산층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은 어떤 여론조사를 보면 국민의 45% 가 자신은 하층민이라고 생각하죠. 이 런 현실에 대해 대중은 변화를 요구하 고 있어요. 사회 :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모두 ‘좌클릭 현상’을 보이는데요, ‘경제 민주화’가 시대정신으로 공감이 되 고 있는 겁니까.
이 : 제가 대학교수를 시작한 1980 년대 이후 세계를 풍미한 자유주의 경제 철학도 상당히 수정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경제민주화라는 흐름에 기본적으로 동의하는 거죠. 김 : 이번 좌클릭을 통해 우리 사회 가 미국이나 유럽 같은 서구사회의 이 념구도와 유사한 형태로 가는 것 아니 냐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민주통합당은 경제민주화를 당의 가치이자 비전으로 못 박고 있죠. 아마 이번 총선과 대선의 시대정신은 경제 민주화일 것 같습니다. 국민의 관점에 서 가장 절박한 문제는 양극화입니다. 이 : 같은 방향이라 해도 구체적 분 야나 철학 면에서 다른 점이 있을 겁 니다.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경제민주 화를 향해 가지만 그것이 우리 미래 를 담보할 수 있는 인간 개개인의 성 장 동기와 국가경제의 성장동력을 저 해시켜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그런 점에서 새누리당은 이명박 정
권의 경제 정책과도 구분되고 동시에 야권의 경제정책과도 구분되는 길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사회 : 민주통합당 공천심사 기준 중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 대’가 있는데, 김 교수의 생각은 어 떤가요. 김 : 11일자 중앙일보에 보도된 백 원우 공천심사위 간사의 언급을 참 조할 수 있습니다. 백 간사는 “기존의 평가에서 당선 가능성의 비중을 다 소 줄이고 정체성을 다소 높이기로 했다”고 했죠. 더 이상 말씀드리기는 어렵고요. 사회 : 이명박 정부를 비판해온 이 상돈 교수가 여당 비대위원을 맡은 걸 비판하는 이들이 있는데요. 이 : 민주주의, 법치주의는 진보·보 수 할 것 없이 보편적 가치입니다. 4대 강 사업은 법과 절차를 위반한 사항 이고, 타당치 않은 사업이라며 국민 다수가 지지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한 비판 부재가 오히려 보 수의 위기를 초래했다고 봅니다. 사회·정리=배영대 기자 사진=김성룡 기자 balance@joongang.co.kr
이 눈 속에 김수환 추기경은 살아있다 16일 선종 3주기 미공개 사진 120점 전시회 이 눈은 고단했던 한국의 민주화 과 정을 고스란히 목격했다. 평생 헐벗 고 굶주린 이들을 따뜻하게 감싸 안 기도 했다. 이 눈은 또 생명의 눈이다. 원래 주인을 떠나 앞 못 보는 타인에 게 전해진 뒤 그에게 환한 세상을 안 겨 준 것은 물론 새로운 ‘눈의 삶’을 살고 있으니 말이다. 눈의 주인공은 꼭 3년 전인 2009 년 2월 16일 세상을 떠난 김수환 (1922년생) 추기경이다. 보다 정확하 게 말하면 눈은 김 추기경의 각막이 다. 김 추기경의 3주기에 맞춰 그동 안 장롱 속에 꼭꼭 숨어 있던 김 추 기경의 각막 사진(왼쪽 위 작은 사진) 이 처음 공개된다. 사진작가 전대식 (56)씨가 14일부터 4월 30일까지 경 기도 양평의 갤러리 ‘와’에서 여는 전시를 통해서다. 전씨는 89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평화신문 사진기자로 일했다. 직접 촬영한 추기경의 사진에 주변 지인들 로부터 제공받은 사진을 보태 모두 120여 점을 전시한다. 추기경의 인생 역정은 물론 인간적 면모를 엿볼 수 있는 미공개 사진이 대부분이다. 전 시작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역시 김 추기경의 각막 사진이다. 추기경은 90년 장기기증 서약을 했다. 선종(善終)이 임박하자 각막을 제공받을 사람을 찾는 작업이 시작 됐다. 마침내 추기경의 각막은 어릴 때 사고로 50년간 시력을 잃은 73세 B A
1969년 박근혜와 만남 1969년 추기경에 서임된 뒤 7월 1일 청와대를 인사차 방문 한 자리에서 당시 10대 후반의 소녀이던 박근혜 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야기하 는 김수환 추기경. 뒤편에 육영수 여사, 박정희 전 대통령의 모습이 보인다. 박근혜와 박 전 대통령 사이에 살짝 보이는 사람은 지학순 주교다.
70대 남녀에게 따로 이식된 김 추기경 각막 사진 첫선 여성, 역시 사고로 30년 넘게 앞을 보 지 못했던 70세 남성에게 각각 이식 됐다. 사진은 수술 이틀째인 2009년 2월 18일 찍은 것이다. 당시 수술을 집도 했던 서울성모병원 주천기 교수가 이 번에 전씨에게 제공해 처음 공개된다. 주 교수는 장기를 기증한 이와 받은 이의 신상을 공개하지 않는다는 원칙 에 따라 사진을 보관만 하고 있었다. 그러나 “평생 이웃 사랑을 실천한 추 기경의 정신을 온전히 보여 주는 데 안구 사진만 한 게 있겠느냐”는 전씨 의 설득에 마음이 움직였다고 한다. 김 추기경은 장기간 불면증으로 고 통받았다. 70년대 시대의 중압을 견 디지 못해 생긴 병이다. 하루 두세 시
간밖에 잠을 자지 못한 날이 많았다 고 한다. 그래서 말년엔 거의 약을 달 고 살 정도였다. 물론 뼈를 깎는 육체 적 고통 속에서도 추기경은 겉으로는 아이와 같은 천진한 미소를 잃지 않 았다. 타계 한 해 전인 2008년 6월 서울 혜화동 거처에서 찍은 사진은 그런 추기경의 처지를 실감나게 보여 준다. 링거를 꽂고 성경책을 들여다보고 있는 추기경 뒤편의 냉장고 위에 약 병들이 수북이 놓여 있는 게 보인다. 2008년 성탄절에 찍은 사진은 죽음이 임박해 초췌한 모습이다. 보기 안쓰 러울 정도다. 전시작은 책으로도 묶인다. 김수 환 추기경-사진으로 보는 그의 신앙 과 생애(눈빛)다. 사진전에 출품되지 않은 사진을 더해 180점이 수록된다. 암 투병 중인 작가 최인호씨가 짧은 축사를 덧붙였다. “김수환 추기경님
1974년 개울가에 누워 19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공주교도소에 수감된 함세웅 신부 를 면회하러 가던 도중 개울 옆에 드러누워 휴식을 취하는 김수환 추기경.
은 비록 우리의 곁을 떠나셨지만 시 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항상 우리 마 음속에 살아계시니 영원히 지지 않는 꽃으로 부활하신 것입니다.” 16일 서울 명동성당에서는 추모미 사가 열린다. 김수환추기경연구소(소
장 고준석 신부)는 생전 영상을 담은 DVD를 제작했다. 사진전은 재단법 인 ‘바보의 나눔’(이사장 염수정 주 교)이 주최한다. 문의 031-771-5454. 신준봉 기자 infor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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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1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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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1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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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2년 2월 14일 화요일 종합
2012년 2월 13일 월요일
한국 은행 미 진출 좋지만 현지문화 접목이 관건 인물
OCUS 첫 실적 월가 예상 근접한 좋은 결과 합병 3개월
여전히 통합 과정 5월말까지 끝내
앨빈 강 BBCN 행장
외부에서 말 많지만 우리의 길 갈 것 실제 인력 감축폭은 예상보다 적어
외부에 다양한 소문과 억측이 많 은 걸 잘 알고 있다 결과로 보여 주겠다 소위 빅 4라 불리며 나스닥 상 장 4대 한인은행이었던 나라은행과 중앙은행이 합쳐진 BBCN뱅크 한 인 은행가 최초의 자발적인 합병인 만큼 화제도 많고 은행을 둘러싼 잡음도 많다 합병 3개월째를 맞은 미주 최대 한인 은행을 강한 자신감으로 묵묵 하게 이끌고 있는 앨빈 강 행장을 만 나 지금 은행의 상황과 앞으로의 계 획을 들었다 -한국 하나금융그룹이 새한을 인 수하려 한다 한국 은행들의 미주 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은행들이 지금 미국 시장에 진입하는 건 자연스러운 결정이다 하지만 그들이 미국의 한인 은행권 문화와 얼마나 맞춰 갈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문화적 차이가 크다 지 금까지 한국 금융사가 미국에서 만 든 성공사례도 없다 어떻게 차별화 를 가져올 것이냐가 중요하다 -지난 해 11월말 합병 뒤 첫 실적 이었던 지난 해 4분기 결과(290만 달러 순익)가 나왔다 첫 결과를 스 스로 평가한다면 합병으로 인한 일회성 비용을 제 외하면 월가 예상치에 근접한 좋은 결과였다 합병을 완료하고 한 달 만에 연말 결산을 해야 해 어려운 점 도 많았다 하나로 합쳐진 두 은행 의 임직원 모두가 한 몸이라는 마음 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생각한다
-합병 한 지 2개월이 지났다 지 금 은행은 어떤 상태인가 여전히 통합 과정 중에 있다 내 부 시스템 통합 지점 정리 본점 통 합 등 다양한 일들이 기다리고 있 다 이 같은 과정을 5월 말까지 마 치는 게 목표다 -권력다툼 등 여전히 은행 내부 혼란이 많다는 지적이 있다 어떻게 생각하나 외부에서 말이 나도는 건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그 런 주장들이 다 사실에 근거하지도 않는다 일부 내용이 거두절미돼 과 장되고 확대되고 있다 그런 소문이 사실이 아니라는 건 앞으로 은행이 얼마나 성공적으로 나아가는 지 보 면 알 게 될 것이다 미국은 표현의 자유가 있는 나라 아닌가 누구나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걸 막을 수는 없다 -BBCN에는 당면한 과제가 많 다 감원이 얼마나 어떻게 이뤄질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가장 크다 합병 이후 직원 수가 자연감소 하는 부분이 많다 따라서 실제 감 원 폭은 예상보다 적을 것이다 감 원에 대한 우려가 많은데 합병 이 후 커진 은행을 관리하기 위해 필 요한 기본적인 인력이 있다 대출 분야 인력은 모자라서 되려 더 뽑 으려 하고 있다 잉여인력으로 판 단되더라도 부서 이동을 통해 다른 업무를 맡기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 다 어쩔 수 없이 내보내야 한다면 다른 일자리를 알선해 줄 계획이 다 퇴직수당 제도도 잘 마련돼 있
다 감원 시기는 오는 5월을 목표로 하고 있는 통합완료를 전후해 이뤄 질 것으로 본다 -구제금융(TARP) 상환은 어떻 게 진행되고 있나 상환을 위한 준비절차는 이미 시 작했다 아직 신청서를 연방 재무부 에 제출한 건 아니다 여러 감독기 관들과의 협의를 거쳐 승인만 받으 면 곧바로 갚을 생각이다 TARP를 갚은 뒤에도 자본비율이 튼튼할 것 으로 생각하며 이 부분은 감독 당 국도 잘 이해하고 있다 은행의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묻 자 강 행장은 은행 내부적으로 세운 4대 목표를 설명했다 첫 번째이자 최단기 목표는 당연 히 통합 완료이다 내부적인 업무 절 차와 규정 브랜드 인력 기업문화 등 모든 부분의 통합을 말한다 둘째는 상업용부동산(CRE) 대출 에 주력했던 과거에서 탈피 고객과 의 관계(Relationship)에 중점을 둔 거래 문화를 정착시키는 일이다 은행의 체질을 강화한다는 말이다 셋째는 최대 규모 한인 은행으로 갖는 장점을 계속 유지하는 일이다 자체 성장과 인수합병 모두에 항상 가능성을 열어두고 지금 가진 경쟁 력을 유지 발전시키겠다는 것이 다 고객들을 위한 모바일 및 온라 인 뱅킹 강화 등 젊은 세대를 잡기 위한 준비도 이뤄지고 있다는 게 그 의 설명이다 마지막은 은행이 최상 의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갖추는 것이 다 이를 위한 IT 인력 및 시스템 설 비 투자는 이미 본격적으로 진행되 고 있다
앨빈 강 행장은 1944년생 하와이에서 태어나 자란 한인 3세이다 대 학에서 회계학을 전공한 뒤 베트남전 기간(1967~1969) 미 육군에서 재무병과 장교로 복무했다 이후 KPMG에 입사해 25년간 근무하며 파트너 자리까지 올랐다 은퇴를 하고 쉬다가 KPMG 근무 당시 고 객 회사였던 브로드웨이파이낸셜 은행의 COO로 근무했다 헤드헌 터의 소개를 통해 2005년 7월 나라은행의 CFO로 입사했다 내 뿌 리인 한국 문화를 잘 알게 돼 너무 기쁘다는 그가 제일 좋아하는 음 식은 의외로 만두국이다 만두국은 매일이라도 먹을 수 있다는 게 앨빈 강 행장이다
-목표를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방 법은 우리 스스로 도전정신을 갖고 높 은 목표를 정해 나아가야 한다 그 러기 위해선 우리가 어떻게 하고 있 는지를 산술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개인별 부서 별 상품별 등 다양하게 스스로를 평가할 것이다 -규모면에서 미주 최대 한인 은행 이다 하지만 남가주나 뉴욕뉴저지 등 주요 마켓별로 나눠보면 경쟁은 행들과의 차이가 그리 크지도 않다 경쟁이 심각한 건 잘 알고 있다 지역별로 그 정도도 다르고 은행의 시장점유율도 다르다 하지만 경쟁 구도에 잘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본 다 관건은 고객들에게 어떤 가치를 제안하고(Value Proposition) 이 를 실제 행동으로 보여줄 수 있는 가 에 있다 -합병으로 탄생한 최대 한인 은행 의 초대 행장이다 개인적인 목표는 성실성 투명성 공정성 3가지를
지키며 고객과 커뮤니티에 좋은 예 를 남기려 한다 이를 위해선 조직 내적으로 팀워크가 좋아야 하고 개 인적으로는 많은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은행을 내 자신보다 소중히 여 기는 마음이랄까 매우 어려운 목표 인 건 사실이다 (웃음) 실수는 할 수 있지만 그걸 통해 배우는 게 있어 야 한다는 말을 직원들에게 한다 그는 오늘(13일)과 내일 라스베이 거스에 머문다 오늘부터 시작하는 대형 의류 박람회로 LA다운타운 한 인 의류상들이 집결하는 매직쇼 참 관을 위해서다 한인 은행 행장이 매직쇼에 참가한 고객사들의 부스 를 둘러 보기 위해 직접 나선 건 매 우 이례적인 일이다 앨빈 강 행장은 보다 큰 관점에 서 볼 때 고객들이 무엇을 어떻게 하 는 지 직접 봐야 앞으로 은행이 고 객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줄 수 있 는 지 자세히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가 어떤 자세로 업무에 임하는 지 를 잘 보여주는 사례 아닐까 글=염승은사진=김상진 기자 rayeom@koreadailycom
달라스지역 교회안내 달라스영락장로교회 말씀과 기도의 두 날개로 힘차게 비상하는 교회 예배안내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영어예배 1부 영어예배 2부 청소년부예배 수요예배 새벽기도(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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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박인화
1부예배(한어) 2부예배(영어) 3부예배(한어) 4부예배(한어) 5부예배(한어) 수요예배 새벽기도(월~토) 한글학교(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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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부 유치부 유년부 유년부 한어청소년부 영어청소년부 소망회 대학청년부(금) AWANA(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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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수요성경 공부 금요찬양예배 새벽기도회 어린이 주일학교 어린이 한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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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철
목회자 숙소·개인 기도실·가족 기도실·청소년 수양회관 남여전도 수양회실·노인대학 회의실·개인 신앙상담
달라스 찬양의 교회 (Praise Church of Dallas) 창립 예배 안내 공고 창립 예배 일시
기도원 근방 명소 32개소(가족여행 할 곳) 유리카스프링(예수님의 성극), 빌클린턴기념관, 핫스프링온천, 산 풍경속의 골프장, 와치타 해밀턴 호수 송어 낚시터, 7번도로의 절경, 가든너 핫스프링 타워, 수륙양용차
2월 5일 2012년 - 오후 1:30
오시는 길
창립 준비 위원
달라스에서 I-30E로 4시간 오시다 98B로 나오시면 270W입니다. 15분 오시다가 70E 타고 6분 오시면 오른쪽으로 우체통에 기도원으로 쓴길로 오셔서 왼쪽턴하면 기도원입니다.
담임목사
명킴
선교목사
이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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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14일 화요일
한국인삼공사 정관장 달라스점 [H-Mart 옆] 2625 Old Denton Rd. #304, Carrollton , TX 75007 Tel: 214.483.3838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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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연예 섹션
필 미클슨(오른쪽)이 12일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동반 플레이어 타이거 우즈가 미클슨의 우승을 축하해 주고 있다. 찰리 위가 3번홀에서 티오프를 기다리며 혀를 내밀고 있다(작은 사진).
찰리 위 ‘미클슨이 밉다’ 8년 묵은 우승 한 못 풀어 2타차 아쉬운 준우승 미클슨, 페블비치 네 번째 점령 결국 필 미클슨이 페블비치를 점 령했다. 그는 라이벌 타이거 우즈 를 제치고 10개월 만에 PGA투어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미클슨은 12일 캘리포니아주 페 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6816야드) 에서 열린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
글 1개에 버디 6개를 낚아 8언더 파 64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7 언더파 269타를 친 미클슨은 1998 년 2005년 2007년에 이어 이 대회 서 네 번째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PGA투어 통산 40승. 역대 PGA투어에서 40승 이상을 거둔 선수는 미클슨을 포함해 9명
뿐이다.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에 올라 생애 첫 PGA투어 우승을 노 린 찰리 위는 한 타도 줄이지 못 해 준우승(15언더파 271타)에 만족 해야 했다. 찰리 위에 6타나 뒤진 채 4라운드를 시작한 미클슨은 짜 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하면서 동반 플레이어 우즈와 맞대결에서도 완 승을 거둬 지난 시즌의 부진을 완 전히 떨쳐냈다. 우즈는 3타를 잃고 뒷걸음질해 공동 15위(8언더파 278 타)로 떨어졌다. 미클슨은 지난해 4월 셸 휴스턴 오픈에서 우승했지만 이후 퍼트 난 조에 빠져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
다. 2000년대에 우즈에 이어 2위 를 유지하던 세계랭킹도 10위 밖으 로 밀려났다. 지난해 한때 벨리퍼터를 사용했 던 미클슨은 올 시즌에는 짧은 퍼 터로 바꿔 이번 대회 내내 라운 드당 퍼트 수를 30개 이내로 유 지했다. 전반에만 5타를 줄인 미클슨은 13번홀(파4)과 14번홀(파5)에서 절 묘한 아이언 샷으로 볼을 홀 옆 에 떨어뜨려 가볍게 버디를 잡았 다. 또 타수를 잃게 될 상황에서는 먼 거리의 파 퍼트에 잇따라 성공 해 우즈의 기를 꺾어 놓았다. 미클슨은 18번홀(파5)에서 114야 드를 남기고 친 세 번째 샷을 홀 바로 옆에 떨궈 버디를 낚아 우승 을 확정지었다. 찰리 위는 전반에 버디가 1개에 그치고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를
적어내 3타를 잃은 것이 패인이었 다. 후반에는 16번홀(파4)부터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는 등 반격에 나 섰지만 미클슨의 기세를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케빈 나는 2타를 줄여 공동 5 위(11언더파 275타)로 대회를 마 감했다. 이승권 기자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 최종순위 1.필 미클슨 -17 269(70 65 70 64) 2.찰리 위 -15 271(61 69 69 72) 3.리키 반스 -13 273(70 66 70 67) 4.애런 배들리 -12 274(66 72 69 67) 5.케빈 나 -11 275(66 69 70 70) 더스틴 잔슨 (63 72 70 70) 7.파드리그 해링턴 -10 276(68 66 72 70) 켄 듀크 (64 73 65 74) 15.리처드 리 -8 278(65 71 73 69) 25.대니 리 -6 280(63 73 74 70) 35.존 허 -4 282(71 71 71 69) 61.배상문 +1 287(68 73 72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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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14일 화요일
Authentic Bakery 뚜레쥬르는 신선한 재료와 어머니의 손맛으로 구운 맛있고 건강한 홈메이드 베이커리입니다. 꾸미지 않은 재료 그대로의 풍미를 담아 맛있고 좋은 재료와 자연방식으로 건강하여 정성을 담아 신선하고 정직한 빵과 케이크를 만듭니다.
맛있고 건강한 홈메이드 베이커리 뚜레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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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12년 2월 1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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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이냐고요 연주부터 보시죠! 거친 밴드연주 가 펼쳐지더니 화려한 안무도 더해진다 보컬 2명 에 DJ 독특한 밴드 구성에 멤 버들도 실력과 개성으로 뭉쳤다 숱한 아이돌 가수의 등장 속에서 존 재감을 확실히 새긴 6인 퍼포먼스밴 드 레드애플이 아이돌과 밴드의 묘 한 경계에서 이색행보를걷고 있다 경쾌한 록사운드에 시원한 보컬이 덧입혀진 3번째 싱글 타임 이즈 업(Time is Up)을 발표한 레드 애플의 인기는 수직상승 중이 다 여기에 히트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의 감각이 풍성한 음악 을 만들어냈다 레드애플은 2010년 10월에 데뷔한 6인조 아이돌밴드 리더 한별(보컬)을 비롯해 건우(DJ) 영준(기타) 광연(베이스) 규민(보 컬) 효석(드럼)으로 구성된 보기드문 실력파 젊은 밴드다 밴드의 옷을 입은 독특한 댄스곡의 탄생 비화가 궁금했다 평소 좋아하는 작곡가인 신사동호랭이 에 게 곡을 부탁드렸고 지플라의 기타 리스 트 출신인 지인이 작업을 도와줬어요 아이돌 댄스곡을 많이 써온 히트 작곡가의 감각과 밴 드 출신 뮤지션이 만나니 독특한 노래가 나온 셈이죠(영준) 레드애플은 디지털기타와 DJ로 일렉트로닉 한 사운드를 더해 이전보다 꽉찬 사운드 현대 적인 감각을 살렸다 학창시절 학교에서 유명 세를떨쳤다는 멤버들의 면면도 화려했다 호 주 명문대 치과대학생인 한별을 비롯해 모델 영화음악감독 컴퓨터영재도 있다 팀내 DJ 역할인 건우는 레드애플 음악 의 중심축을 맡은 싱어송라이터다 저는 영화음악감독을 맡은 적이 있어요 영화 악마를 보았
다와 두 여자를 작업했죠 일단 저희 밴 드와 음악을 알린 후에는 제가 작업한 곡들로 레드애플의 색깔 을 분명히 보여드릴 계획입니다 (건우) 건우는 기타 드럼뿐 아니라 다양한 악기를 다룰 줄 아는 실력파다 DJ를 맡아 턴테이블 디지털믹서를 사용하 고 작곡도 많이 해서 노트북에 있는 자작곡만 1000곡이 넘는다고 한다 건우는 이승철의 안녕이라고 말하 지마 김건모의 잠못드는 밤 비 는 내리고 등 80 90년대 인기 가수들의 대표곡을 작곡한 유명 작곡가 박광현의 아들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규민은 188㎝라는 키에 걸맞게 모델 경험이 있고 광 연은 최연소 컴퓨터 국가기술 자격 증이 종류별로 있는 컴퓨터영재다 개그맨 김은우의 아들로 알려진 효석과 영준은 어릴 적부터 악기실력을 인정받아 예술학교 음악과에 입학한 실력파 뮤지션들 이다 레드애플은 멤버들의 실력을 기반으로 라이브밴드로 자리를 잡고자 한다 아이돌밴드 이미지여서 악기를 연주하는 시늉만 한다는 핸 드 싱크 밴드란 오해도 받았지만 레드애플은 무 대에 설 기회만을 노리고 있다 그래서 3월 일본 에서의 첫 합동콘서트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라이브를 통해 진짜 저희 실력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현재 많은 국내 음악방송이 라이브연주 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안돼요 사실 방송에서는 여건상 MR를 틀어야 하지만 실제와 똑같은 연 주를 하죠 라이브와 똑같고 소리만 안날 뿐 이죠 저희의 진짜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 습니다(규민) 박영웅 기자 hero27@mtcokr
월요커플 송지효 열애설 불구 변함없는 애정과시 '월요커플'의 주인공 송지효와 강 개리가 열애설 이후 어색한 모습 없이 다정한 모습으로 런닝맨 촬영 에 임해 눈길을 끈다 개리는 12일 방송된 SBS '일요일 이 좋다-런닝맨' 방송에서 미션의 주요단서를 지닌 인물로 등장했다 이 날 미션은 개리가 유럽에서 겪은 에피소드가 직접적인 단서가 됐다 이에 '런닝맨' 멤버들은 미션 과 관련된 빈 문장을 채우기 위해 단서를 쥐고 있는 개리에 질문 공 세를 펼쳤다 이 날 방송에서 개리는 시차적응 도 하지 못해 피곤해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송지효의 끈질긴 질문에 답을 알려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 다 또 송지효는 여행으로 지쳐 자고 있는 개리를 깨우려 건물 안 쿠션 위에서 뛰는 등 장난을 치거나 함 께 손을 잡고 이동하는 다정한 모 습을 나타냈다 이날 방송녹화는 송 지효가 소속사 대표와 열애 중이란 사실이 알려진 뒤 이뤄졌지만 여전 히 송지효와 개리가 월요커플임을 드러낸 것 제작진 역시 자막으로 '이곳에 월요커플이'라고 적어 월요커플이 계속될 것임을 암시했다
신민아 2년만에 연기재개 신하균과 온리유 호흡 배우 신민아가 2012년을 맞아 2년 만에 작품 활동을 재개한다 신민아는 최근 영화 '온리유'(감 독 이현종제작 블루스톰)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 다 신민아가 연기 활동을 재개하 는 것은 2010년 '내 여자친구는 구 미호' 이후 2년만이다 영화 출연 은 2009년 '10억 ' 이후 3년만이다 '온리유'는 빈집털이범과 경찰의 엇갈리면서도 가슴 아린 사랑을 그 린 영화 그동안 꾸준히 컴백작을 검토하던 신민아는 오랜 기다림 끝에 '온리유' 출연을 결정했다 신민아는 빈집털이범을 맞아 예의 사랑스러우면서도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강단있는 모습도 보여줄 예정이다 신민아와 호흡을 맞출 파트너는
신하균이다 최근 종영한 TV드라 마 '브레인'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 리고 있는 신하균은 '온리유'에서 신민아와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온리유'는 세부 캐스팅을 마친 뒤 이르면 3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마지막 한방울까지도
고소하고 진합니다!! 48시간 이상 진하게 끓여야만 순대국 육수가 되는 왕두꺼비의 왕고집
왕두꺼비 순대국 고소한 맛 순대국 얼큰한 맛 씨레기 순대국
TEL: 972.245.0153 2625 Old Denton Rd #320 Carrollton,TX 75007 C C
Business Hours 월~토 11am to 12am 일 11:30am to 1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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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12년 2월 14일 화요일
2012년 2월 13일 월요일
범죄와의 전쟁
최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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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이 돌아왔다 2월2일 개봉하는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 전성시대'로 새해 관 객과 만난다 2010년 '악마를 보았다'로 5년만에 상업영화에 복귀한 뒤 다시 스크린에서 존재감을 과시한다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 전성시대'는 '용서받지 못한자' '비스티보 이즈'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 8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해고 위기에 처한 비 리 세관 공무원과 부산 최대 조직의 젊은 보스가 손을 잡고 맹렬한 시기를 살아가다 90 년 노태우 대통령의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되기까지 이야기를 그린다 최민식은 비리 세 관 공무원 최익현 역을 맡아 하정우 조진웅 등 젊은 후배들과 격렬하게 호흡을 맞췄다
굽이굽이 내 인생 이것도 다 내 팔자 최민식은 한 때 충무로에서 타의 추 종을 거부한 흥행력과 연기력을 겸 비한 배우였다 최민식은 1990년 TV드라마 '야망 의 세월'에 꾸숑 역으로 스타덤에 올 라 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이후 작품에서는 '꾸숑' 만큼 사랑을 받지 못하다 '서울의 달'로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것도 잠시 아킬레스 건이 끊어지는 사고 등으로 한동안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넘버3'를 찍 은 것도 이 즈음이었다 그랬던 최민식은 1999년 '쉬리'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이후 '올드보 이' '파이란' '해피엔드' 등으로 한국 영화 대표 얼굴로 자리매김했다 그 러다 스크린쿼터 축소 반대운동과 고액 출연료 논란 등으로 자의반 타 의반 영화계를 떠나다시피 했다 '악마를 보았다'가 최민식에게 복 귀를 위한 전초전이었다면 '범죄와 의 전쟁'은 메인이벤트다 그는 장 르와 생활연기를 넘나드는 연기본 좌의 위엄을 과시했다 최민식은 ' 범죄와의 전쟁'에 이어 차기작으로 이정재 황정민과 '신세계'를 찍기로 했다 제3의 전성기를 연 최민식을 만났다 耭'악마를 보았다'가 최민식 복 귀의 전초전 성격이었다면 '범죄와 의 전쟁'은 메인이벤트 같더라 이 제야 최민식의 귀환이라고 할 수 있 을 것 같던데 '악마를 보았다'와는 장르적 성격 이 다르니깐 속된 말로 내게 '샷다 올렸다'라고 할 수 있는 것은 2007 년에 했던 연극 '필로우맨'이었다 ' 샷다'를 올렸다는 내 마음이 중요하 다 늘상 평가는 있어왔던 것이니 깐 2005년 '주먹이 운다' 이후 자 의반 타의반으로 영화 활동을 쉬었 는데 한 때 미운털이 박혀서 최민 식이 출연하면 투자를 안하겠다란 소문 아닌 소문도 있었고 100% 자의로 쉬었다 작품 활동 을 하려고 하면 할 수 있었다 튀어 나온 못이 망치를 맞는 법이고 나 는 못을 자처했었다 내가 자처한 것이니깐 '샷다'를 내릴 때도 누구를
원망하거나 탓하진 않았다 다시 '샷다'를 올린 까닭은 안하니깐 심심하고 생활이니깐 연쇄살인범을 강렬하게 연기했 던 '악마를 보았다' 이후 차기작으 로 '범죄와의 전쟁'을 선택한 게 의 외이자 기대를 모았는데 처음에는 윤종빈 감독이 시나리 오를 갖고 왔을 때 큰 기대는 없었 다 어설프게 명작을 흉내 낸 게 아 닌가싶기도 했고 그런데 시나리오 를 읽어보니깐 그게 아니더라 최익 현을 아는 사람이냐고 물었다 너무 생생해서 그랬더니 살면서 자기가 본 아저씨들의 종합선물세트더라 아버지들의 집 밖의 생활을 감독이 세상을 읽게 되면서 다시 짚어 본 것 이다 또 중구난방인 이야기가 어느 순간 교통정리가 되는 매력이 있고 윤종빈 감독의 전작들을 살펴 보면 이야기가 어느 순간 샛길로 흘 러가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런데 이 번에는 최익현 이야기로 전체를 관 통하는데 처음엔 이야기가 광대했다 그래 서 찍어놓고 정리하기보다 찍기 전 에 먼저 정리하자고 했다 이건 최 익현의 드라마다라고 다들 뜻을 모 았다 하정우한테도 고마운 게 흔쾌 히 동의해줬다 부산 사투리로 연기했는데 사 투리는 익히긴 어렵지만 캐릭터를 드러내기 쉬운 장치이기도 한데 부산이 배경이니깐 사투리를 쓴 것이다 감정을 드러내려면 사투리 가 걸리고 사투리에 신경 쓰면 감 정이 잘 안살아 고생 많았다 그야 말로 어학연수를 했다 차기작이 박훈정 감독의 '신세 계'인데 조연이다 주연인 이정재 를 조폭 세계로 투입하는 형사과장 역인데 박훈정 감독이 너무 아까웠다 ' 악마를 모았다' 작가로 처음 만났 다 재능이 엄청났다 '혈투'로 안됐 긴 하지만 재능이 엄청난 감독이다 그래서 주연이면 어떻고 조연이면 어떠냐 같이 하자고 했다 영화계를 잠시 떠난 뒤 송강호 설경구 김윤석 등이 빈자리를 매웠 다 '범죄와의 전쟁'으로 송강호의 '
강렬한 살인자역 이후 선택 아버지들의 드라마 기대감
차기작 신세계선 조연 역활 주연조연 관객들이 중요
슬럼프 빠졌다가 극복 거듭 인생 알아야 연기에 녹이죠
하울링'과 관객 앞에서 본격적인 대 결을 벌이게 됐는데 경쟁이라기 보다 여유가 생겼 다 '신세계'를 하는 이유도 속된 말 로 영화판에 '니마이'(2류를 뜻하는 은어)가 너무 많다 서로 대장만 하 려하는데 내가 송강호 영화에 조연 이면 어떻고 송강호가 내 영화에 조연이면 어떠냐 중원의 협객들이 각자 무공을 뽐내는 춘추전국시대 에 서로 파견근무도 좀 해서 관객들 에게 새로운 것을 보여주는 게 더 중 요하지 않겠나 하정우나 조진웅 등 후배들과 함께 팀플레이를 했는데 내가 부담이 되면 안된다고 생각 했다 내가 몰입한다고 인상을 쓰면 난감해지지 않겠나 그래서 선배가 되면 어려워지는 것 같다 그런데 워낙 애들이 기초가 탄탄해서 오히 려 내가 행운아였다 하정우는 그야 말로 받을 준비가 돼 있는 친구였 다 할리우드 영화 '세이프 하우스' 출연 제안을 받기도 했는데 할리우드에서 동양인에게 배역을 제안한다는 게 악역 같은 전형적인 것들이라 그리고 할리우드 진출이 란 게 산업화 시대에 수출 역군 같 은 그런 건 아닌 것 같다 너무 우리 만의 자존심을 지킨다는 것도 문제 같지만 납치된 딸을 구하는 '바그다드' 에도 출연하기로 했지만 진행이 늦 어지고 있는데
아직 제작에 들어가려면 먼 일인 것 같다 먼저 비슷한 류의 영화를 찍지는 말자고 했다 흉내내기보단 제대로 된 이야기로 준비하고 있다 영화계와 멀어졌던 시절을 보 내다 다시 돌아왔을 땐 이 일에 어 떤 로망 같은 게 있었기 때문은 아 니었나 사명이나 책임감 이런 건 아니다 그저 송충이는 솔잎을 먹고 살아야 하니깐 그리고 내가 겪은 것들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그 시 간에 대한 반성이 왜 없겠나 자부 심도 있고 내게 세상에 소통하는 방법은 이것 밖에 없다 또 내가 가 장 즐겁게 하고 세상을 배운 것도 연 기 밖에 없고 그래서 세상의 시선 에 좀 더 자유로워진 것 같다 동국대 연극영화과 선배인 이경 규와 같은 소속사에 들어갔다 이 소속사에서 이경규 영화를 공동제
작하기도 하고 이경규 영화에 출연 하는 게 가시화 되는 것인가 언제든 오케이다 내가 1학년 때 경규형이 4학년 선배였다 경규형 은 각 학번마다 한 명씩 있던 삼수 갑산 클럽의 대장이었다 그 때나 지금이나 만나면 영화 이야기를 한 다 두 사람이 같이 꾸었던 꿈을 오 십이 넘어 이룬다는 게 좋지 않나 제3의 전성기를 열고 있다 연 쇄살인범 연기하고 CF 찍은 배우이 기도 하고 이렇게 슬럼프와 극복을 거듭하는 배우도 정말 드문데 다 팔자려니 한다 내 이름이 높 을 최에 산이름 민 심을 식이다 이 름에 산이 다 들어있다 산이란 게 올라가면 내려가고 굽이굽이가 있 지 않나 후배들한테도 그런다 야 사귈 거 사귀고 해볼 거 다 해보라 고 그래야 배우가 인생을 연기에 녹일 수 있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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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바둑 6 10퀴즈/바둑
2012년2월 2월 14일 13일 화요일 월요일 2012년
210 금요일 퍼즐 정답 *오늘 정답은 내일 신문에 실립니다
정답1
정답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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