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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17, 2012 A
캐롤톤 시의 변신 한인 파워가 이끈다 아할 수 있는 콘도를 만들 수 있을 거라는 계산이다. 이를 위해 리서치 만 1년 넘는 시간을 보냈다. 정 사장 이 직접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무엇 을 원하는지 들었다. 그리고 그것을 최대한 콘도 내외관과 매니지먼트 에 적용하도록 했다. 정 사장은 “콘 도가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을 파는 것”이라고 자신들의 일을 소개했다.
▶관련기사 2면 캐롤톤 시가 변신을 꾀한다. 달라 스의 변방에서 포스트 메트로폴리탄 을 꿈꾸고 있다. 그 첫 번째 신호탄 이 한인타운에서 울렸다. 바로 고급 콘도 프로젝트가 시작된 것. 그것 도 캐롤톤 한인타운의 상징인 H마 트 바로 옆이다. 땅을 파기도 전인데 60%나 계약이 끝났다. 그만큼 한인 사회 뿐 아니라 캐롤톤 시도 큰 기 대를 걸고 있다. 캐롤톤의 매튜 말천 트 시장이 H마트 안의 콘도 쇼룸을 찾은 이유도 이 때문이다. H마트 주변 대단위 개발 지난 15일 오전 11시 캐롤톤 시의 매튜 말천트 시장과 피터 블래스터 시니어 매니저는 H마트 상가 내에 위치한 ‘1100 트리니티 밀스’(1100 Trinity Mills) 콘도의 전시장에 모 습을 드러냈다. 이 프로젝트를 진두 지휘하고 있는 정수길 대표와 인사 를 나눈 말천트 시장은 쇼룸 안을 주의 깊게 둘러봤다. 그리고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벌써 계약이 60% 나 찼다는 말에는 감탄사까지 내뱉 었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가 캐롤톤 시 가 시의 명운을 걸고 추진하는 ‘레 이포드’(Raiford) 프로젝트의 시작 점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의 승패가 시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주변 개발계획의 승패까지 결정한다는 것 이다. 시는 지난 2008년부터 H마트 주변 지역을 주거지와 상가, 오피 스, 식당, 호텔 등으로 종합 개발하 는 ‘레이포드 프로젝트’를 추진 중 이다. 캐롤톤 시는 이 지역을 도보와 ‘다트’(DART) 라인 등으로 연결하 는 대중교통지향형 도시개발(TOD;
캐롤톤 시 매튜 말천트 시장이 H마트 내 ‘1100 트리니티 밀스’ 콘도의 쇼룸을 방문했다. 그는 캐롤톤을 생동적인 가족 중심의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피터 블래스터 캐롤톤 시 매니저, 매튜 말천트 시장, 정수길 DIRA 대표.
한인 주도 콘도 프로젝트 4주만에 60% 계약성사 캐롤톤 시장 방문…“시 비전에 맞는 매력적인 사업” Transit-Oriented Development)로 추진한다. 말천트 시장은 “질 높은 도시 개발을 통해 생동적인 가족 중 심의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개발의 서막이 콘도 프로젝 트를 통해서 열리는 것이다. 시장은 “시의 비전에 맞는 매력적인 프로젝 트”라며 “이 사업으로 지역의 일구 밀집도가 늘어나 더욱 활기찬 도시 로 변모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피 터 시니어 매니저는 “이번 콘도 사 업은 레이포드 프로젝트와 트리니티
밀스 역을 연결하는 첫 번째 프로젝 트”라고 말했다. 콘도 아닌 라이프스타일 판매 시가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 는 이번 콘도 프로젝트의 이름은 ‘1100 트리니티 밀스’다. 바로 H마 트 뒤편 트리니티 밀스 로드의 옆에 위치한다. 디벨로퍼들은 개발의 성 공 요인으로 첫째도 위치, 둘째도 위 치, 셋째도 위치를 꼽는다. 그런 측 면에서 이 프로젝트는 탁월한 위치
영장없이 체포된 불체자 추방 면제 소송서 합의…35만달러 보상금도 받아 영장 없이 불체자 급습 단속을 당해 적발된 불법체류자들이 연방 당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 보상금 35만 달러를 받는 한편 추방까지 면 제받게 됐다. 이민세관단속국(ICE)은 15일 지
난 2007년 코네티컷주 뉴헤이븐 시 에서 펼친 불체자 집중단속 작전에 서 연행됐던 라티노 불체자 11명 이 제기한 소송과 관련 이같이 합 의했다. ICE는 5년 전 29명의 불체자를
적발했지만 이 과정에서 요원들이 영장없이 원고들의 주택에 들이닥 쳤고 불체자들에게 그들의 권리나 체포 이유도 설명하지 않은 채 무 조건 연행했던 사실 때문에 논란의 대상이 됐다. 특히 당시 단속은 뉴 헤이븐 시가 불체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에게 신분증을 발급하기로 결 정한지 이틀만에 시행돼 보복성 단
적 이점을 타고났다. 그만큼 성공 가 능성이 높은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 를 진행하는 회사는 DIRA(대표 정 수길)다. 22만 스퀘어 피트의 부지에 143채의 콘도를 건설한다. 가격대는 8만7,500달러에서 16만5,000달러. 정 수길 사장은 미국인이 봐도 ‘와우’ 하며 감탄사를 내뱉을 수 있는 콘도 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당초 타깃은 젊은 전문직(Young Professional) 종사자들이다. 까다로운 그들의 입 맛을 맞춘다면 일반인들도 모두 좋
속이라는 지적도 받아왔다. 당시 체포됐던 원고들은 ICE의 단속이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기본 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14명의 단속 요원과 ICE 국장 등을 상대로 소송 을 제기했었다. 변호를 맡은 예일대 법대 법률 자문그룹은 “이번 합의는 기본권을 침해당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 는지 알려주는 본보기”라며 “이민 국 단속요원을 포함한 그 누구도 법 위에 있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반면 ICE와 국토안보부(DHS) 측은 “이번 합의금 지불은 잘못한
CPA 적용지역…3% 다운 지금까지는 너무 성공적이다. 쇼 룸을 연지 4주만에 60%의 계약이 끝났다. 계약자의 70%는 역시 한국 인, 나머지는 다른 인종의 아시안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공사는 오는 4~5월에 시작해 내년 봄 완공을 목 표로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굉장한 장점이 하나 있다. 이름하여 CPA(Community Redevelopment Act)의 적용을 받는 지역이라는 것 이다. CPA는 낙후된 지역을 재생하 기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법을 말한다. 콘도 건설 부지는 지난 1997 년 미 연방정부로부터 CPA 지역으 로 지정됐다. 혜택은 특별하다. 콘도 를 사는 고객이 3%만 다운 페이먼 트를 하면 4.25%의 이자로 집을 살 수 있다. 선생이나 경찰, 소방관 등 의 정부 소속 공무원들은 다운 페이 먼트를 한 푼도 내지 않아도 된다. 월 상환액이 소득의 45% 안에 드는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까면 깔수 록 달콤한 양파 같다”고 표현했다. 죽어가던 레이포드 지역의 활기를 불어넣은 것은 다름 아닌 한인타운. 이제 ‘한인’ 브랜드가 캐롤톤 시의 필승 전략이 되고 있다. 함현일 기자
것에 대한 손해 배상이라기보다는 소송 과정에서 소요되는 시간과 비 용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며 “당시 단속은 합법적으로 진행됐다”고 강 조했다. 뉴욕지사=강이종행 기자
2월 21일자 휴간 안내 2012년 2월 20일 President’s Day 연방 공휴일로 2월 21일(화)자 신문을 휴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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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2년 2월 17일 금요일
美 마켓 브리핑
1면 ‘캐롤턴 시 변신’에서 이어집니다
H마트 주변 명품 도시로 만든다 플래노에 가면 ‘The shops at Legacy’라는 지역이 있다. 가보면 안다. 얼마나 좋은지. 차를 주차해 놓고 한가로이 다닐 수 있는 쇼핑 몰과 식당이 어우러진 거리가 조 성돼 있다. 거리 뒷편에는 주택지 가 있다. 달라스에서 보기 드문 명 품 거리로 꼽힌다. 캐롤톤 시가 이와 같은 명품 거 리 조성에 나섰다. H마트 주변을 별천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름하여 ‘레이포드(Raiford) 프 로젝트’. 개발 컨셉은 TOD(Trasit Oriented Development)다. 한국 말로 풀이하면 ‘대중교통 지향형 개발’로 자동차가 아닌 대중교통 이나 그린 교통을 통해 목적지를 오갈 수 있게끔 만든다는 것이다. 시는 주변의 트리니티 밀스 역까 지 자전거나 도보로 이동할 수 있 는 도시 조성 계획을 짜고 있다. 캐롤톤 시의 매튜 말천트 시장 은 “이를 통해 생동적인 가족중 심의 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캐 롤톤의 위치와 도심은 포스트 메 트로폴리탄이 되기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 대단위 개발계획의 중심에는
시 TOD 방식으로 ‘레이포드 프로젝트’ 추진 주거지와 호텔, 오피스, 식당 어우러진 도시 한인타운이 있다. 또 이 개발을 가 능케 하는 것은 ‘한인 파워’다. 물 론 죽어가던 이 지역을 살린 것도 새롭게 조성된 한인타운. 말천트 시장은 “20년 전만해도 이 지역에 아무 것도 없었다. H마트 주변 상 가도 거의 비어 있어 주차장이 텅 텅 남아돌았었다”며 “H마트와 한 인 상가가 들어오고 나서 주변에
활기가 찾아왔다”고 말했다. 물론 시의 세금 수입에도 크게 일조하 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한인이 주도하는 고급 콘도 건설이 지지부진하던 시의 개발 계획에 탄력을 줬다. 곧 H마 트 상가와 레이포드 로드를 사이 에 두고 ‘스파 캐슬’도 문을 연다. 호텔도 들어선다. 시는 지난해
트리니티 밀스 로드와 레이포드 로드 사이의 부지를 호텔 개발업 자에게 팔았다. 시에 따르면 이 부 지에는 매리어트 호텔이 들어설 가능성이 높다. 또 아카디아 리얼 티(Arcadia Realty)에 의해 홈스 테드 호텔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호텔 주변에 오 피스와 레스토랑 건설을 추진하고 트리니티 밀스 역 주변에는 주거 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매튜 시장은 “앞으로 가족 뿐 아 니라 비즈니스에도 적합한 도시로 만들고 싶다”며 “시에 오랜 기간 투자를 할 수 있는 기업들이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농담을 섞어 “세금을 많이 내는 기업을 유치해야 한다”고 덧붙였 다. 그는 이런 개발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캐롤톤은 사람들이 무척 살고 싶어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 고 전망했다. 변신은 무제가 아니라 기회다. 캐롤톤 시의 의지와 한인들의 역 동성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면 캐롤톤 한인 타운 주변은 명품 도 시로 탈바꿈할 수 있다. 함현일 기자
유럽·일본과의 제로잉 분쟁 종결 미국이 불공정 무역장벽으로 국제 적 무역 분쟁을 야기한 제로잉 중단 에 합의했다. 미국 무역대표부 론 커 크 대표가 지난 2월 6일 제나바에서 유럽과 일본과의 제로잉 분쟁을 종 결하는 협약서에 서명함으로서 9년 간의 분쟁이 종결됐다. 미국이 제로 잉 관행을 중단하는 대신 유럽과 일 본은 WTO에 제기한 제소를 중단함 에 따라 관련국들의 교역환경 개선 이 전망된다. 제로잉은 수출가가 내 수가 보다 높은 경우 마이너스로 계 산하지 않고 ‘0’으로 계산하는 방식 을 말한다. 한국산 세탁기 덤핑조사개시 무역위원회(ITC)는 2월 10일 한국 산 세탁기로 인해 미국의 동종산업 이 심각하게 피해를 입고 있다고 결 정했다. 조사 여부 결정을 위한 무 역위원회의 투표결과 부회장 얼빙 등 4명이 찬성표를 던지고 다니엘 이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져 4대1로 가결됐다. 이번 결정으로 무역위원 회는 한국산 세탁기에 대해 덤핑 판 정을 위한 조사를 개시하게 되며 내 년 2월까지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 정이다. 한국산 세탁기를 덤핑 제소 한 월풀사는 이번 무역위원회의 결 정이 미국의 동종기업과 2만7,000명 의 근로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 라며 환영했다. 12월 무역적자 확대 2008년 이후 수입액이 최대를 기 록하며 6개월 만에 최대 무역적자가 발생했다. 상무부는 12월 무역적자 가 원유가 상승 및 자동차, 민간 비 행기 수입 증가 등으로 인해 11월 대 비 3.7% 증가하며 488억 달러를 기 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총 무역 적자는 2008년 경기침체로 인한 글 로벌 수요가 급감하기 전보다 11.6% 상승한 최대 규모로 총 5,580억 달러 를 기록했다. 수출은 전체적으로 호 전되고 있지만, 중국내수 감소로 인 해 감소가 우려된다.
오국록씨 14일 저녁 교통사고로 사망
주간날씨 (DALLAS 지역) 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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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식품연합회장 역임한 오국록씨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다. 오 전 회장은 지난 14일 저녁 9시쯤 어빙에서 트레일러와 추돌사고를 일으켜 참변을 당했다. 장례식 은 17일 오후 3시 레스트렌드에서 가진다.
은행들, 주택대출부담 경감 미국의 5개 대형은행이 250억 달 러 규모의 주택담보대출 부담을 덜 어주는 방안에 합의했다. 주택담보 대출 계약과 주택압류 처리과정에서 과실이 드러난 BOA, JP 모건체이스, 웰스파고, 씨티뱅크, 앨라이파이낸셜 은 49개 주정부와 이 같은 조정안에 합의했다. 이번 합의로 주택이 압류 됐거나 압류 위기에 처한 200만 가 구가 대출금 경감이나 이자율 인하 등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번 합의는 주택경기 회복과 이 에 따른 오바마 지지율 상승에도 도 움이 될 거라는 예상이다. KOTRA 자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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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2년 2월 1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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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 | ‘NFL 49ers 구단주’ 유기돈씨 부모 인터뷰
“재정·하이테크…내 아들은 한인2세 롤 모델”
지난해 경기장에서 함께 사진을 찍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49ers) 유기돈 공동구단주의 가족. 왼쪽부터 아버지 유근희 목사, 차남 기열 씨, 유 구단주, 어머니 이근순 씨. [유근희 목사 제공]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49ers) 구단이 가장 필요로 하 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유)기 돈이었다." 미 프로풋볼(NFL) 구단 49ers 의 공동구단주 겸 사장으로 임명 된 한인 유기돈 씨의 아버지 유 근희 목사의 말이다. 인디애나폴 리스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유 목 사는 전화 인터뷰에서 "(유 구단 주가) 이전에 구글과 유튜브 페 이스북을 거치면서 재무 쪽에서 일했는데 구단 측이 이런 경험 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10억달러를 투자해 샌타클라라 에 새 구장을 짓던 49ers 구단은 작년까지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 황은 유 구단주가 작년 4월 49ers
에 합류하면서 반전됐다는 것이 다. 구단은 6개월 뒤인 10월에 자 금 확보에 성공하는데 이 과정에 서 유 구단주의 기여도가 높았다. 유 목사는 "기돈이가 첨단기업 에서 일을 많이 했기 때문에 초 현대식 하이테크를 접목할 샌타 클라라 구장 건설에서도 할 일 이 많았던 것 같다. 재정과 경 영 능력이 필요했던 구단측이 기 돈이를 구단주로 임명한 것"이라 고 말했다.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46 회 수퍼보울을 아들과 함께 관람 했는데 다른 구단에서도 구장 건 설 등에 대해 아들의 도움을 요 청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내더라.” 그는 이어 “아들의 구단주 임명 이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한인 이민자들, 특히 한인 2세들에게
롤 모델과 용기가 됐으면 좋겠 다”고 덧붙였다. 어머니 이근순 씨도 “아들이 유투브 인수를 성사시키고 벤처 캐피탈 회사에서 일했는데 49ers 구단에서 같이 일해보자는 제안 을 받고 합류했다”고 설명했다. 유 목사는 1971년 테네시주 내 쉬빌의 벤더빌트대학으로 유학와 신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지난해 11월까지 크리스찬 교회 교단 총 회본부에서 실행목사로 일했다. 현재는 인디애나폴리스의 베델크 리스찬교회에서 시무하고 있다. 유 구단주의 동생인 기열 씨는 시카고에서 모토롤라 IT분야 총 책임자로 일했고 현재는 시카고 대학 부스스쿨에서 MBA과정을 밟고 있다. 시카고지사 박춘호 기자
달라스 지역 행사 안내 달라스 노인회 월례회
중앙 평생 교육대학
일시 : 2월18일(토) 오전 11시
일시 : 2월 25일(토) 오전 10시
장소 : 노인회관
장소 : 달라스 중앙 연합 감리교회
문의 : 214-350-1633
문의 : 469-744-4416
민주평통·SMU대학 한반도 세미나
달라스 순회 영사업무
일시 : 2월28일(화) 오후 5시
일시 : 3월 22일(목) 오전 11시
장소 : SMU McCord Auditorium
장소 : 달라스 한인회관
문의 : 214-768-4716
문의 : 469-867-0863 (영사협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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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
고 태 환
일보의 텍사스 지부입니다. 텍사스를 포함한 미중남부 한인 동포 사회의 여론을 주도하는 대표 정론지를 표방합니다. 본보는 화요 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5일 발행하며 미연방공휴일에는 휴간합니 다. 지면편성은 A,B,C 3개의 섹션으로 지역, 경제, 스포츠 및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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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국뉴스 4 10
2012년 2월 17일 금요일 2012년 2월 16일 목요일
외국 출신 부자는 다양성 풍부 공립학교 선호 소득 15만달러 가구 68% 공립 선택 NYT 자녀 경험 위해 사립학교 포기 지난해 미국으로 발령난 변호사 남 편을 따라 뉴욕으로 건너온 독일인 크리스천 렌기어는 맨해튼에 도착 하자마자 자녀를 보낼 만한 사립학 교를 찾아 나섰다 한 사립학교는 차로 학생들을 집 앞까지 데려다 줄 정도로 안전 문제 는 확실했지만 모든 학생이 잘사는 집안 출신이고 또한 백인 일변도라 는 점이 마음에 안들었다
다른 학교에서는 식당으로 자신 을 안내한 가이드가 학생들이 점심 시간에 스시와 유기농 등의 7가지 음식을 마음대로 고를 수 있다고 자 랑했다 이에 우리 아이가 7가지 모두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어떻게 되 느냐고 물었더니 가이드는 마치 당신 바보 아냐라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고 한다 렌기어는 결국 공립학교를 선택
했다 비용 문제를 떠나 사립학교는 다양한 인종이 섞여 사는 현실사회 와 완전히 동떨어진 그들만의 세 상이라고 느꼈기 때문이다 뉴욕 출신의 부유층 학부모들이 전통적으로 사립학교를 선호하는데 비해 외국 출신의 부자 부모들은 대 다수가 사립학교 대신 공립학교를 선택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NYT)가 15일 보도했다 퀸즈대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뉴욕에서 부모가 외국 출신(이민자 와 주재원 모두 포함)이고 소득이 연 간 15만달러를 넘는 1만5500 가구 가운데 68%(1만500가구)가 자녀를
공립학교에 보낸다 이는 같은 소득 수준의 미국인 가정이 자녀를 공립 학교에 보내는 비율의 배에 달한다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 격차는 더 욱 커진다 연소득 20만달러 이상 가정의 경우 외국 출신 부모의 61% 가 공립학교를 택하는 반면 같은 소 득의 미국 출신 학부모 가정은 28% 에 그쳤다 이에 따라 맨해튼과 브 루클린의 부자동네 공립학교에는 외국 출신 학생들의 비율이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파크 슬르포의 공립학교에서 13 년째 교장을 맡고 있는 엘리자베스 필립스는 외국 출신 학생 비율이
지금처럼 높았던 적은 없었다며 특히 이 지역에 잘사는 외국인 가 정의 비율이 이처럼 높아진 것도 전 례없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다른 대도시에서도 유사하 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LA와 시카 고 등의 경우 연소득 15만달러 이상 의 외국인 부모 가운데 60% 정도가 공립학교를 보내는데 이는 미국인 부모 가정보다 높다 일부 학부모들 은 자신들이 이민자로서 다양한 문 화를 경험하고 그 속에서 살아남는 법을 배웠는데 자녀에게도 이를 경 험할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미셸 이제 뛰어들 때가 됐다 오바마 재선 측면지원 본격화
아이오와 방문 시진핑에 티베트인 항의 시위
중국의 차기 지도자인 시진핑 부주석이 15일 아이오와를 방문한
가운데 티베트인들이 이날 주도 드모인의 의사당 앞에서 종교의 자유와 중국으로부터의 독립을 요구하며 최근 분신한 티베트 승려들을 상징하는 관을 놓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AP]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부인 미셸(사 진)여사가 남편의 재선을 측면 지원 하기 위한 보폭을 확대하기 시작했 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 보도했다 미셸은 그동안 공화당 대선 후보 가 확정되면 일주일에 사흘씩은 남 편의 선거전을 도울 계획이지만 그 때까지는 최대한 개입을 자제한다 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 미셸의 확대된 역할은 아직 구체 화되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측근들 에게는 퍼스트 레이디로서 시간과 선거지원에 투입하는 시간을 명확 히 구분할 필요성을 역설했다는 전 언이다 미셸은 지난주 4개주에서 자신이 주도하는 어린이 비만예방 캠페인
입 싼 아들 때문에 19년 만에 잡힌 은행절도범 영국서 미국으로 도피해 전전 주식투자로 17억여원 다 날려 신혼 며느리가 알고 경찰신고
19년 전 영국에서 은행 돈 100만 파 운드(약 17억6천만원)를 훔쳐 미국 으로 달아난 절도범이 이리 저리 이 사를 하며 신분을 숨기고 살다가 입 싼 아들 때문에 들통이 나 경찰에 체 포됐다 절도범은 이 돈으로 주식투 자를 했다가 모두 날리는 바람에 지 금은 빈털터리가 돼 파산신고까지
한 상태였다 뉴욕타임스(NYT)는 결혼한 지 두 달이 된 여성 제시카 킹이 남편 가족을 신고하게 된 이야기를 15일 보도했다 미주리주 오작에 거주하 는 킹은 어느날 남편 리 킹(22)으로 부터 자기네 가족이 거의 20년동안
법망을 피해 도망다녔다는 이야기 를 들었다 케이블TV 업체 기술자 로 일하는 시아버지가 영국을 떠들 썩하게 만든 은행절도범이었으며 경찰로부터 쫒기고 있다는 내용이 었다 킹은 술을 너무 많이 마시는 남편 의 상상력이 지나쳐 이상한 소리를 하나보다 하며 무심코 지나쳐 버렸 다 하지만 수주일 뒤 시아버지가 신혼집을 찾아와 킹의 팔을 꽉쥔 채 눈을 똑바로 마주치면서 네가 알고 있다는 걸 안다 발설하면 가만 안 두겠다고 경고했다 킹은 인터넷
을 검색해 지난 1993년 영국에서 있 었던 은행절도 사건의 기사를 찾을 수 있었다 현금호송 차량 운전자가 100만 파운드의 현찰이 실린 차량을 몰고 아내 3살짜리 아들과 함께 사 라졌다는 내용이었다 기사에는 용 의자 사진도 실렸는데 지금보다 다 소 마르고 머리도 벗겨지지 않았지 만 틀림없이 시아버지 마이클의 얼 굴이었다 킹은 경찰에 이 사실을 털어놔 메 이허는 20년만에 체포됐다 메이허 는 도망을 다니면서 아들에게 가족 을 위해 이 사실을 절대 말하면 안
렛츠 무브 (Let s Move) 행사 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 난 자리에서 도 이제 뛰 어들 때가 됐 고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이냐는 것은 전적으로 저쪽(오바마 진영)에 달려 있다 하지만 선거지원 외의 시간에 는 나를 쳐다봐서도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셸에 대한 지지율 은 66%로 오바마 대통령을 앞선다 미셸은 오바마가 재선 도전을 선 언한 지난해 5월 이래 지금까지 32 차례 모금행사를 주도했다 신복례 기자
된다고 교육시켰지만 아들 킹은 이 전에도 가족의 비밀을 여러 사람에 게 이야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단지 주변 사람들이 그 말을 믿지 못해 신 고를 하지 않았을 뿐이다 킹네 가족은 미국으로 도망온 뒤 뉴햄프셔와 콜로라도 사우스캐롤 라이나 플로리다 텍사스 펜실베 이니아 위스콘신 미네소타주 등 으로 끊임없이 이사를 하며 경찰의 추적을 피해왔다 체포 당시에는 생활형편도 넉넉 지 않았다 메이허는 케이블업체에 서 일했고 부인 브렛은 아파트 청소 일을 해왔다 메이허는 3만5000달 러의 빚을 갚지 못해 결국 2010년 파 산신청을 했다 그가 가진 재산은 25만 마일이나 뛴 오래된 중고차를 포함해 3655달러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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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월드 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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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우라늄 20% 농축 사실땐 핵개발 9부 능선 핵연료봉 장착 행사 열어 이스라엘과 테러전도 가열 이란이 자체 제작한 첫 우라늄 농축 장치를 15일 공개했다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 령은 이날 자국 기술로 제작한 20% 우라늄 농축 핵연료봉을 테헤란 핵 연구소 원자로에 장착하는 행사에 참석했다고 AFP통신 등이 이란 국 영 TV를 인용 보도했다 국영TV는 국내에서 생산된 제4 세대 원심분리기는 우라늄 농축 속 도와 생산 능력이 향상됐다고 설명 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이란 전문가들이 만든 방사성 의약품도 함께 공개했다 AFP는 이번 성과는 서방 세계의 제재에도 이란이 핵 연료 사이클의 전 과정을 완수했다는 것을 의미한 다고 설명했다 이란은 그동안 중 부 포르도에 있는 핵 시설에서 핵 연 료에 필요한 우라늄 농축 수준을 3 5%나 4%뿐 아니라 20%까지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 전문가들은 핵무기 제조에는 90% 농도의 농축 우라늄이 필요하지만 일단 20% 농 도로 생산을 성공한 것만으로도 핵 무기 개발의 90%를 해낸 것으로 보 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이란이 외부 지원 없이 핵 연료를 개발할 능력을 갖추 게 됐다고 세계에 과시하는 동시에 다음 달 치러지는 총선을 염두에 둔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의 국내용 공 세라는 분석이 나온다 서방의 경 제 제재와 야권의 반발로 나빠진 민 심을 만회하기 위해 핵 개발을 이용 한다는 것이다 특히 이날 발표는 이란의 핵무기 개발 의혹과 관련 이스라엘과 이란
이란이 자체 개발한 우라늄 농축 장치
사이에 치열한 물밑 테러전이 진행 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 더욱 관심 을 끌었다 외신에 따르면 13~14일 태국과 인도 등에서 이란의 소행으 로 추정되는 폭탄테러가 잇따라 발 생했다 14일 태국 수도 방콕에서는 이란 인 3명이 연루된 세 차례의 연쇄 폭 탄테러가 일어났다 이들이 임차한 수쿰윗 지역 아파트에서 첫 폭발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한 명은 승차 를 거부하는 택시기사와 자신을 추 격하던 경찰에게 폭탄을 던졌다 용 의자 1명은 중상을 입었으며 1명은 방콕에서 체포됐다 나머지 1명은 말레이시아에서 붙잡혔다고 AP통 신이 전했다 13일에는 인도 뉴델 리에서 오토바이를 탄 괴한이 이스 라엘 외교관이 타고 있던 차량에 폭 탄을 부착 외교관과 부인 등 4명이 다쳤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들 테러의 배후에는 이란이 있 다며 이란은 테러행위를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앞서 지난달 11일 이란 핵 과학자 가 오토바이 폭탄테러로 사망했을 때는 이란이 이스라엘 모사드와 미 국의 중앙정보국(CIA)을 배후로 지 목했었다 외신들은 이번 테러가 이 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벌어질 그림 자 전쟁의 서곡이 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이스라엘과 맞설 이란 여성 닌자
13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 인근 북서부 도시 카라지의 한 공원에서 여성 닌자
대원이 검술을 뽐내고 있다 여성 닌자 대원의 시범은 현지 외신기자들을 초청해 이뤄졌다 현재 이란에는 3000~3500명 가 량의 여성 닌자 대원이 이란 체육부 산하 무술협회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외신들은 여성 닌자 대원들이 위급 상황 발생 시 이스라엘 등에서 군사요원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사전송]
온두라스 교도소에 불 357명 사망 열쇠 못 찾아 피해 커져 14일 밤 온두라스의 한 교도소에서 불이 나 수백 명이 숨지는 참변이 일 어났다 로이터통신은 15일 검찰을 인용 해 온두라스의 옛 수도 코마야과에 있는 교도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 소 357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AFP통신은 지금까지 발생한 교도 소 화재 가운데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수도 테구시갈파에서 북쪽으로 75㎞ 떨어져 있는 코마야과 교도소 에는 850여 명이 수감돼 있었다
교정국장 다니엘 오레야나는 수 감자가 침대 매트리스에 불을 질렀 거나 전기 합선이 일어나 불이 난 것 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원인은 우선 감방 열쇠를 갖고 있던 간수가 한동안 사라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소방당국은 사망자 상당수가 감 방 안에 갇혀 질식사하거나 불에 타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과도하게 많은 수감자를 수용한 것 도 피해를 키운 것으로 보인다 온두라스에서 교도소 화재로 많 은 사상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
음이 아니다 2004년에는 테구시갈파 북쪽 180 ㎞ 지점에 있는 산 페드로 술라시의 교도소에서 누전으로 불이 나 100여 명이 숨졌고 2003년에는 엘 포니베 니르 교도소에서 방화로 70명 이상 이 사망했다
몸무게 25g의 철새 북극서 아프리카까지
미국 이란 핵 주장 과장된 것 일축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15일 이란이 자체 제작한 우라늄 농축 장치를 개 발해 새로운 핵 프로젝트를 개시했 다는 주장에 대해 국내용으로 협상 을 겨냥한 과장이라고 일축했다 빅토리아 눌런드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란의 주장 에 대해 새로운 내용이 없고 큰 뉴 스도 아니며 과장된 것으로 보인 다며 그 의미를 일축했다 눌런드 대변인은 이란은 협상을 위한 테이 블로 돌아오기를 원하면서도 핵 역 량에서 엄포를 놓을 필요를 느끼고
1년에 왕복 3만km 이동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란의 핵 역 량 주장을 협상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 찰관 모니터링을 통해서 더 많은 사 실들이 파악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도 분명한 것은 이란이 국제적 외 교적 고립에 대한 압박감을 느끼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도 이란 의 고립에서 비롯되는 파급효과로 부터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 한 행동이자 성명이라며 의미를 평 신복례 기자 가절하했다
워킹맘 따라온 2년 전 그 아기
15일(현지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서 열린 유럽의회 회의에서 이탈리아의 리치아 론출리 의원(뒤)이 딸 빅토리아와 함께 손을 들어 표결하고 있다 론출리 의원은 2010년 빅토리아 출산 직후에도 하 얀 아기띠로 그를 안고 회의에 참석해 워킹맘들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본사전송]
몸무게가 25g 밖에 안 되는 북방사 막딱새가 사하라 남쪽 아프리카에 서 북극까지 왕복 3만㎞를 이동하는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고 BBC 뉴스가 15일 보도했다 캐나다와 독일 등 국제 연구진은 알래스카와 캐나다에서 이들 딱새 46마리를 붙잡아 무게 14g의 초소 형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하고 경로 를 추적한 결과 해마다 이처럼 먼 거 리를 이동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고 영국 생물학회지 바이올로지 레 터스 최신호에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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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2년 2월 17일 금요일
박현준 연루설에
잠수함 사령부
오키나와 날아간
2015년께 창설
LG 백순길 단장
올 예산에 배정
박 선수, 경기조작 강력 부인
214급 잠수함 수 척 건조 중
검찰의 프로야구 경기 조작 수 사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경기 조작에 가담한 선수가 있는 것 으로 알려진 구단에서는 당혹 감 속에 자체 조사를 하고 있다. 대구지검 박은석 2차장 검사는 15일 ‘서울 연고 넥센 구단의 문성현(21) 투수가 2010년 브로 커로부터 경기 조작 제의를 받 았지만 이를 거부했다’는 본지 보도와 관련해 “해당 프로야구 선수를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 인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 다. 경기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박현준 선수의 소속팀 LG 트 윈스는 사실 확인 작업에 들어 갔다. 백순길(55) LG 트윈스 단 장은 15일 팀이 전지훈련 중인 일본 오키나와로 날아가 박현 준 선수를 면담했다. LG의 선 발투수인 박현준 선수는 “(브 로커를) 만났거나 (승부조작에 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 다. 내가 왜 구설에 휘말려야 하 는지 모르겠다”며 억울함을 호 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LG의 또 다른 선발투수인 김성현 선 수 역시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 하고 있다고 LG 관계자는 전했 다. 김성현 선수는 16일부터 휴 대전화를 받지 않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제보 자 는 “검찰 수사가 시작되면 조사 를 받을 선수가 10명은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이 답보상태였던 해군의 잠 수함 사령부 창설을 본격 추 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본 지가 국회 국방위를 통해 입 수한 국방예산 세부안에 따르 면 해군은 올해 잠수함 사령 부 창설 비용으로 6억3900만 원을 배정받았다. 국회 관계자는 15일 “2015년 까지 창설을 목표로 부대운영 용역 등의 비용으로 예산이 반 영됐다”고 말했다. 잠수함 사 령부는 원래 노무현 정부 시 절 2012년을 목표로 추진됐으 나 현 정부 들어 미뤄져 왔다. 지난해 군이 발표한 국방개혁 307계획의 73개 세부내용에도 잠수함 사령부 창설은 빠져 있 었다. 게다가 국방부도 올해 초 예산안 설명 과정에서 이 부분 을 부각시키지 않아 일부에서 는 잠수함 사령부 창설이 무산 됐다는 시각도 있었다. 그러다 올해 예산에 반영됨 으로써 창설 작업이 궤도에 오 르게 된 것이다. 국회 관계자 는 “북한은 70여 척의 잠수함 을 보유하고 있는 데 비해 우 리 군은 10여 척만 보유하고 있다”며 “잠수함은 은밀하게 침투해 작전이 가능하기 때문 에 전략무기로 분류되는데도 북한과 전력차가 크기에 잠수 함 사령부 창설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우리 해군 은 20 9 급 (1200t) 잠수함 9척과 214급 (1800t) 3척을 포함해 10여 척의 잠수함을 보유한 것으 로 알려졌으며, 준장을 단장 으로 하는 전단을 운영 중이 다. 2015년 잠수함 사령부가 창설되면 부대 규모가 함대 급(사령관은 소장)으로 확대 된다. 해군은 중기발전계획에 잠 수함 사령부 창설을 포함시키 고 있으며, 이를 위해 214급 잠 수함 수 척을 건조 중이다. 또 3000t급 잠수함 건조를 위한 연구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LG 투수>
대구=홍권삼·위성욱 기자, 김우철 기자 honggs@joongang.co.kr
승부조작과 경기조작 =승부조작은 경기의 승 패를 조작하는 것을 말 한다. 지난해 프로축구 비리의 경우 선수들이 담합해 골을 먹 어주는 방식으로 경기를 지게 만들었다. 그러나 프로야구나 배구의 경우 선수들이 특정 상 황을 조작한다 해도 승패에 직 접 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따라서 본지는 프로야구 배구의 부정 행위는 경기조작 이라는 용어로 쓰고 있다.
시진핑, 미국 의회 방문 미국을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왼쪽)이 15일 워싱턴 캐피털 힐에서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와 만나 악수하고 있다. 시진핑은 전날 백악관을 찾아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회담했으며, 85분 동안 양국과 관련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워싱턴 AP=연합뉴스]
오바마·시진핑날 선 85분 중, 규칙 지켜라 vs 미, 상호 존중을 오바마는 시리아 문제에실망 표현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부주 석을 외면한 채 버락 오바마 미 국 대통령은 기자들의 카메라를 바라보며 말했다. “지난 20년간 중국은 놀랄 만한 발전을 이룩했다. 하지만 중국의 힘과 번영이 확대된 만 큼 중국의 책임은 더 커졌다.” 오바마 대통령 말투가 단호 해졌다. “미국은 세계경제 체제에서 모든 나라가 동일한 규칙을 바 탕으로 움직이는 데 중국이 기 여해야 한다고 본다. 인권문제 도 마찬가지다. 중국이 한반도 나 이란 핵 문제 등 국제 이슈에 서 더 큰 역할을 맡기를 기대한 다.”
공정한 게임의 룰을 강조하 며 강대국에 맞는 책임을 지라 는 의미였다. 시 부주석은 카메라 대신 오 바마 대통령의 얼굴을 쳐다보 며 답했다. “내가 여기 온 건 두 나라 관 계를 더 나은 방향으로 진전시 키기 위해서다. 우리는 상호 존 중과 상호 이익의 바탕 위에서 협력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도 록 해야 한다.” 우회적이었지만 서로를 존 중하며 함께 발전하는 길을 모색하자 는 얘기였다. 오바 마 대통령의 강대국 책임론 을 시 부주석이 상호존중론 으로 받은 셈이다. 시 부주석
은 뒤이은 오찬에서 조 바이 든 부통령이 다시 한번 강대 국 책임론을 제기하자 “미국 이 세계에서 가장 큰 선진국 (developed)인 반면,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개발도상국 (developing)”이라며 “대화 로 해결해야지 보호주의로 가 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14일 오전(현지시간) 백악 관 오벌오피스에서 있은 오바 마 대통령과 시 부주석 간 첫 공식 만남은 예정된 시간 45 분을 훌쩍 넘겨 85분을 채운 뒤에야 끝났다. 정상회담이 아닌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이 다. 이중 공개 회동은 17분이 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
인은 브리핑에서 “이란 핵 문 제와 시리아 등 함께 다뤄야 할 문제가 많아 시간이 길어 졌다”고 설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시리아 알 아사드 정권 제재와 관련한 유엔안보리 표결 때 중국이 거부권을 행사한 데 대해 “실 망했다”고도 말한 것으로 전 해졌다. 하지만 백악관 관계 자들은 공개된 만남에서의 뼈 있는 발언과 달리 비공개 만 남선 다양한 주제로 교감했다 고 전했다. 워싱턴=박승희 특파원 pmaster@joongang.co.kr
정효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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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길은 당신이 첫발 떼는 곳에 ”
장칭 생각에? 튀는 외모 탓?
미국 날 선 질문에 유연 대응
부인 펑리위안 안 간 까닭은
워싱턴을 찾은 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은 정중하지만 절 제된 외교 화법을 구사했다. 14일 오전(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버락 오바마 대 통령을 처음 만난 그는 “존 경하는(honorable) 오바마 대통령”이란 호칭을 사용했 다. 그러곤 “먼저 후진타오 국가주석, 우방궈 전국인민 대표대회 상무위원장, 원자 바오 총리의 안부 인사를 전 한다”고 했다. 행사장에 풀 기자로 들어
시진핑(習近平·59) 중국 국가 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彭麗 媛·50사진) 여사가 13일 시작 된 시 부주석 방미에 동행하 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여러 얘기가 나오고 있다. 후진타오 (胡錦濤) 국가주석이 10년 전 부주석으로 방미했을 때는 류 융칭(劉永淸) 여사가 따라갔 었다. 이유는 대략 네 가지로 분석 되고 있다. 우선 시 부주석이 올가을 중국 최고지도부 교체 를 앞두고 자세를 낮추고 있다 는 분석이다. 당 총서기가 유 력한 상황이지만 펑 여사가 동 행할 경우 ‘너무 요란스럽다’ 는 인상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다. 중국에서는 마오쩌둥(毛 澤東)의 부인 장칭(江靑)이 남 편 사후 권력을 잡으려 했던 ‘4인방(幇)’ 사건의 영향으로 지도자 부인의 적극적인 대외 활동에 부정적 기류가 강하다. 둘째는 펑 여사가 동행할 경 우 시 부주석의 이미지가 희석 될 수 있다는 우려다. 중국 인 민해방군 총정치부 가무단 예 술책임자(인민해방군 소장)인 펑은 빼어난 미모와 노래 실력 으로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
바이든 불공정 무역 지적에 중국 노래 인용, 우회적 답변 “황금시대는 뒤 아닌 앞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14일(현지시간) 백악관을 찾은 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에게 악수를 청하 며 손을 내밀고 있다. 두 사람 간 만남은 정상회담이 아님에도 이례적으로 85분 동안 이뤄졌다. 두 사람 사이 에 미국 흑인 인권운동을 주도한 마틴 루서 킹 목사의 청동 조각상이 놓여 있다.
[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작가 벨라미 인용도 오바마와 시진핑 주요 발언 온 중국 기자는 올가을 당 총 서기로 최고지도자가 되는 시 부주석이지만 현재 국가 서열 은 6위인 자신을 낮춘, 준비된 발언이라고 설명했다. 오찬장에서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을 향해선 “장관의 개인적 노력이 없었다면 상하 이 엑스포 때 미국관이 없을 뻔했다”고 해 클린턴 장관으 로부터 “바로 제가 미국관의 산파”라는 농담을 이끌어냈 다. 하지만 단호한 발언을 할 때 는 인용과 비유, 통계를 동원 했다. 조 바이든 부통령이 불공 정 무역의 문제점을 지적하 며 “경쟁은 미국인의 DNA” 라며 “게임이 공정할 때만 서로에게 이익이 된다”고 하 자 “덩샤오핑 전 주석이 말 하길, 돌을 만지면서 강을 건 너라(摸着石頭過河)라고 했 다. 서로 존중하면 길이 열릴 것”이라고 되받았다. 또 “중 국의 가요에 ‘길이 어디 있느 냐고 묻는다면 당신이 첫 발 자 국 을 떼는 곳에 있지요’
오바마 미국은 태평양 국가다. 우리가 중국과 강력한 관계를 갖는 것은 사활적이다. 상호 이익과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협력관계는 미·중뿐 아니라 (태평양) 지역과 세계의 이익이다. 우리는 중국의 평화적 부상을 환영한다. (중국의) 확대된 힘과 번영은 더 큰 책 임을 요구한다. 세계 경제 체제에서는 균형 잡힌 무역 보장을 비롯해 모든 나 라가 동일한 규칙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
시진핑 방미의 주요 목적은 미·중 관계를 올바른 방향으로 전진시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상호 존중과 상호 이익을 바탕으로 협력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함 께 노력하는 것이다. 우리는 경제와 무역에 관한 서로의 우려에 대해 보호주의가 아닌 대화와 협 의를 통해 대응해야 한다. 중국은 인권 분야에서 엄청난 개선을 가져왔다. 이 분야에선 항상 개선의 여지가 있다.
라는 노랫말이 있다”고도 했 다. 오후 미·중 재계 인사들 과의 모임에선 “중·미 간 교 역이 더 높은 수준으로 도약 하기 위해 내 생각을 여러분 과 공유하고 싶다”며 “영국 의 사상가 프랜시스 베이컨 은 ‘때가 성숙했는지 성숙하 지 않았는지를 재봐야 한다’ 고 말했다”고 해 중국에 시
간이 필요하다 는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미국을 선진국 으로, 중국을 개발도상국으 로 규정해 상호 협력의 필요 성을 강조했다. 시 부 주 석 은 또 중 국과 미국의 합작 자 동차회사인 SAIC-GM을 거론하며 “매 년 중국에서 120만 대를 생 산하는데 2년 연속 중국 내
GM의 판매량이 미국 내 판 매량을 초과하고 있다”고 말 했다. 중국의 인권 문제에 대해 바이든 부통령이 거듭 지적 하자 “지난 30여 년간 중국은 인권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진전을 이뤄냈다”며 “그러나 아직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선선히 답했다. 그러면서도 “많은 인구, 지 역의 다양성, 불균형 발전 등 중국 고유의 상황으로 인해 삶의 질을 개선하고 인권에서 진전을 이루기 위해선 아직 많은 도전이 남아 있다”고 말 했다. 그는 “미국의 작가 에드워 드 벨라미는 ‘황금시대는 우 리 뒤에가 아니라 우리 앞에 있다’고 했다”며 미·중 관계 의 과거보다 미래를 보자고 역설했다. 이런 시 부주석에 대해 AP통신과 워싱턴 포스 트 등 은 “후 진타오 주 석의 딱딱하고 형식적인 스타일과 달리 인간관계를 배려하 는 유연한 스타일”이라고 평가 했다. 워싱턴=박승희 특파원 pmaster@joongang.co.kr
<江靑마오쩌둥 부인>
고 있는 스타 연 예인이다. 서방 언 론의 속 성상 펑 여사가 시 진핑보다 더 부각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 들의 평가다. 셋째는 외교 의전에 익숙하 지 못한 펑 여사의 실수를 우 려했다는 얘기도 나온다. 펑 여사는 역대 중국 지도자 부 인들과 달리 사교적이고 솔직 한 화법을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로이터 통 신에 “남편이 집에 있을 때 지 도자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내 눈에는 그저 남편일 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넷째는 방미 초청 주체와 관 련이 있다는 얘기도 있다. 이 번 시진핑 방미는 지난해 4월 방중한 조 바이든 미 부통령 의 초청에 따라 이뤄졌다. 당 시 바이든은 부인이 아닌 손녀 를 데리고 중국을 찾았다. 그 래서 방중 때 바이든의 외교 의전에 따라 펑 여사가 동행하 지 않았다는 분석도 나온다. 베이징=최형규 특파원 chkcy@joongang.co.kr
시진핑, 12시간 동안 미 정재계 300명 만나 6면 미중에서 이어집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11월 대선에 서 재선될 경우 시 부주석과 는 적어도 4년 이상을 경쟁하 고 협력해야 하는 관계다. 브 루킹스연구소의 케네스 리버 설 중국센터장은 “11월 대선 을 치러야 하는 오바마 대통 령이나, (올가을 최고지도자 로 오르는) 시 부주석, 둘 다 국내정치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며 “공개된 발언보다는 두 지도자가 인간적 신뢰를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게 이번 만남의 의미”라고 말 했다. 특히 중국의 미래권력인 시
진핑을 맞는 미국의 환대는 파 격에 가까웠다.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만 12시간 동안 만난 인사만도 오바마 대통령, 바이든 부통령, 힐러리 클린 턴 국무장관, 리언 패네타 국 방장관, 존 브라이슨 상무장관 등 각료 대부분과 정·재계 인 사를 합쳐 300여 명에 달한다.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직 을 겸하고 있는 시 부주석을 맞아 펜타곤에선 패네타 장관 이 건물 앞 계단까지 마중나왔 고, 예포 19발이 발사됐다. 워 싱턴 포스트는 미국을 찾은 ‘부(副·vice)’자 들어가는 인 사들 중 이런 환대를 받은 사 람은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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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2년 2월 17일 금요일
15일 충남 서산시 수석동 한 공장에서 발생한 엽총 난사사건과 관련해 범인 성모씨가 사 용한 엽총과 탄환 등의 증거품에 대해 서산 경찰서 관계자들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 직장 찾아가 복수의 엽총 난사 대낮 서산 활극 피해 망상증 30대 남성 “동료들에게 괴롭힘 당했다” 1명 숨지고 2명 중상 입어 추격하는 경찰차에도 총질 직장에서 괴롭힘을 당했다는 30대 남성이 15일 전직 동료들에게 앙심 을 품고 엽총을 난사해 한 명을 숨지 게 했다. 서부 활극과 같은 사건이 벌 어진 것이다. 이날 오전 9시40분쯤 충남 서산시 수석동 수석농공단지 내 자동차시트 제조업체 D산업에서 3년 전 이 공장에 다녔던 성모(31· 무직)씨가 자신의 무쏘 승용차에 탄 채 엽총을 쏴 직원 최모(38)씨가 숨 지고 임모(30)씨와 문모(56)씨가 부 상을 입었다. 어깨와 복부에 총탄을 맞은 임씨는 인근 병원에서 응급치
료를 받은 뒤 헬기로 인천의 병원으 로 옮겨졌지만 중태다. 경찰 조사 결과 성씨는 이날 오전 8시50분쯤 충남 당진시 모 지구대에 들러 자신의 소유로 돼 있던 엽총과 실탄 258발(산탄 2580발)을 출고 받 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경찰에 “제 천으로 수렵을 간다”고 말하자 경찰 도 별다른 의심 없이 총기와 실탄을 내줬다는 것이다. 당진은 이달 20일까지 수렵이 허용 돼 있었으며, 총기는 멧돼지와 고라 니 사냥용이다. 실탄이 발사되면 콩 알 크기의 산탄들이 흩어진다. 성씨는 곧바로 공장으로 이동해 엽총에 실탄을 장전했다. 당시 주차 장에는 이 회사 직원 6명이 담배를 피우며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그는 차 창문을 내린 뒤 이 회사 직원들에 게 엽총 10발(산탄 100발)을 난사했 다. 공장 직원 정모씨는 “지게차를
운전해 화물을 내리고 싣는 작업을 하는데 갑자기 ‘빵’ 하는 폭발음이 들려 돌아보니 직원들이 피를 흘린 채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총기를 난사한 뒤 서해안고 속도로 서산IC를 거쳐 서울 방향으 로 도주했다. 경찰도 사고 직후 공장 직원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성씨의 차 량을 추격했다. 경찰은 당진IC 앞 4 ㎞ 부근에서 범행 차량을 확인하고, 고속도로에서 30㎞가량 추격전을 벌 였다. 성씨는 달아나면서 경찰 차량을 향해 엽총 3발(산탄 30발)을 쐈다. 탄 환 한 발이 경찰차 옆 유리를 관통하 기도 했다. 경찰은 서해대교를 건넌 직 후 승합차로 범행 차량을 옆에서 들이 받아 차를 세웠다. 경찰은 전기총(테 이저건)을 발사해 범인을 검거했다. 성 씨는 검거 직전 제초제를 마셨으나 생 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그는 경찰에서 “직장에서 괴롭힘
을 당해 보복하려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조사 결과 성씨는 2009년 2월부 터 3개월간 이 회사에 근무했으며, 이 날 숨진 최씨는 당시 부서 책임자였 다. 성씨의 e-메일 함에는 “공장 근무 때 괴롭고 힘들었다”는 글도 있었다. 공장장 이모씨는 “성씨가 성격이 소 심하고 내성적이어서 직장생활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됐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성씨가 자신을 괴롭혔던 직장 동료들에게 원한을 갖고 범행 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성씨 가 평소 피해망상증을 보였으며, 엽 총 사격 장면이 나오는 컴퓨터 게임 을 즐겼다는 주변 사람들의 진술도 있어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성씨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추 궁하고 회사 관계자들도 불러 조사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산=김방현·신진호 기자
학생들 ‘왕따 카페’ 170곳 적발 인터넷 사이트에서 특정 학생을 집단 으로 비방·욕설하는 내용의 글을 올 리는 일명 ‘왕따 카페’가 경찰에 무더 기 적발됐다. 광주지방경찰청 사이버 수사대는 전국적으로 왕따 카페 170 곳을 적발해 이 중 110곳을 폐쇄 조 치했으며, 운영자가 불투명한 60곳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왕따’ ‘찐따’ ‘밟아버리기’ 같은 단 어를 검색한 뒤 따돌림 목적으로 개 설된 카페를 집중 조사했다. 경찰은 ‘왕따 카페’ 운영자 등 모두 1259명 을 적발해 내용과 폭력의 정도에 따 라 10명은 직접 조사한 뒤 학교와 학 부모가 선도한다는 조건으로 불입건 처리했다. 나머지 108곳도 자진 폐쇄 하도록 했다. 광주=유지호 기자
보성 사이비 목사, 3남매 스타킹으로 묶고 때려
치질·백내장제왕절개 수술
범행 현장검증서 죽을죄 지었다
환자 부담 7월부터 줄어든다
“자식을 죽인 사람이 무슨 말을 하겠 습니까.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15일 오전 10시 전남 보성군 보성읍 의 한 교회. 감기에 걸린 자녀 3명을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구속된 박모(43)씨가 주방의 식탁 위에 묶인 마네킹을 허리띠로 때리는 시늉을 했 다. 아이들을 감기에 걸리게 한 잡귀 를 몰아내기 위해 성경 구절대로 채 찍질을 재연한 것이다. 박씨는 자녀 들을 기도로 치료한다며 수십 차례 에 걸쳐 폭행하고 열흘이 넘도록 굶 겨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이날 현장검증에서 식탁 위 에 엎드린 자녀의 손을 스타킹으로 묶 은 뒤 폭행하는 과정을 재연했다. 아내
조모(34)씨는 식탁 위에 놓인 마네킹 의 손을 목도리로 묶던 중 자리에 주저 앉아 두 손을 잡고 흐느꼈다. 이날 현장검증을 벌인 보성경찰서 는 아이들이 감기와 단식으로 허약 해진 상태에서 폭행으로 인한 쇼크 를 받아 숨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 혔다. 1차 부검 결과 둘째(8)는 아무 것도 먹지 않았고, 첫째(10)와 셋째(5) 도 몰래 약간의 음식을 먹은 흔적만 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박씨 부부는 경찰에서 “아이들이 설날인 23일 평 소보다 밥을 많이 먹고 몸에 귀신이 들어온 것 같아 24일부터 금식기도를 위해 물만 먹였다”고 진술했다.
복지부 7개 질병 포괄수가제 의결
보성=최경호 기자
박희태 전 국회의장 소환 임박 검찰, 김효재 피의자 신분 조사 김 전 수석 돈 살포 지시 안 했다 새누리당(옛 한나라당) 돈봉투 사건 에 연루된 김효재(60) 전 청와대 정 무수석이 15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김 전 수석이 소환됨 에 따라 ‘윗선’으로 의심되는 박희태 전 국회의장 소환도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2008년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 BA
1부(부장 이상호)는 이날 김 전 수석 을 상대로 ^김 전 수석이 돈봉투 살 포를 주도했는지 ^박 전 의장이 돈 봉투 살포를 지시했거나 알고 있었는 지 등을 추궁했다. 또 선거자금으로 뿌린 돈의 출처에 대해서도 캐물었 다. 김 전 수석은 이날 조사에서 ‘돈 봉투를 돌리라고 직접 지시한 사실은 없다’는 취지의 진술로 혐의를 부인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전당대회 당시 박희태 후보 캠프의 상황실장이 었다. 채윤경 기자 pchae@joongang.co.kr
잡귀를 몰아낸다며 감기에 걸린 세 자녀를 때리고 굶겨 숨지게 한 사이비 교인 부부에 대한 현장검증이 15일 실시 됐다. 경찰이 전남 보성군 보성읍 옥평리 의 한 교회에서 가해자 박모씨와 함께 현 장검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맹장·제왕절개 등 7개 질병군과 관련해 입원치료를 받을 때 진찰·검사 등 진료 행위 횟수나 입원기간에 관계없이 정액 으로 병원비를 내는 포괄수가제(包括 酬價制)가 올 7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 된다. 현재는 의사가 진료 행위를 할 때 마다 따로따로 비용을 지불하는 ‘행위 별 수가제’가 적용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15일 건강보험정책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포괄수가제 발전방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7개 질병군에 대한 포 괄수가제가 7월부터는 모든 동네의 원과 30병상 이상 100병상 미만의 병 원급 의료기관에 적용된다. 또 내년 7월부터는 1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 이 포함돼 모든 병원으로 확대된다. 7 개 질병군은 백내장(수정체)·편도샘· 맹장·탈장·항문(치질)·자궁·제왕절개 분만수술 등이다. 비교적 빈도가 높 은 수술들로 입원 환자가 대상이다. 현재는 전체 의료기관 중 72%가 7개 질병군에 대해 자율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복지부 배경택 보험급여과장은 “포괄수가제가 도입되면 의료기관의 불필요한 진료가 줄고 치료 재료 등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보험 진료비 중 일부에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 본인 부담이 낮아진다”고 말했다. 실제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를 도 입 중인 일산병원은 2010년 환자 본
인부담률이 행위별 수가제를 적용 했을 때보다 평균 15.7% 낮아진 것 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제왕절개 분만으로 8일간 종합병원에 입원했 을 때 행위별 수가제를 적용하면 처 치·수술료(62만원), 마취료(11만원), 입원료(41만원) 등 보험 적용비용과 자궁유착방지제(20만원), 특수반창 고(7만6000원) 같은 비보험 비용이 각각 합산된다. 이렇게 하면 총 진료 비는 210만원이고 환자 본인부담금 은 72만원이다. 반면 포괄수가제를 적용하면 비보 험 진료비 중 일부를 포함한 총 진료 비가 148만원으로 정해지고 환자는 33만원만 내면 된다. 그러나 진료행 위 횟수나 서비스 양과 무관하게 진 료비가 결정돼 있어 의료서비스의 질 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박유미 기자
포괄수가제 =진료나 검사 의 양에 관계 없이 미리 정해 진 진료비를 받는 세트진료비 제도를 말한다. 진료나 검사 하나하 나에 비용을 지불하는 현행 행위별 수가제와 구분된다. 과잉 진료를 통 제하고 의료비 증가를 억제하는 수 단으로 선진국에서 많이 활용한다. 2003년부터 확대하려 했으나 의사들 이 반발해 늦춰져 왔다. 이 제도가 도 입되면 의사들이 너무 소극적으로 진료할 우려가 있다.
사회 종합
2012년 2월 17일 금요일 2012년 2월 1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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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특별법 뿐 아니었다 예산 몇 조 들어갈 선심법 6건 총리실, 선거용 법안 조사 나서 4·11 총선을 앞두고 국회에 선 심성 법안이 넘쳐난다. 국민을 위한다고 그럴듯하게 포장했 지만 특정 지역이나 단체의 표 를 얻기 위한 지역구 득표전략 이 숨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 이다. 재원이나 형평성을 따져 보면 심각한 문제를 지닌 것도 많다. 15일 국무총리실은 이 같은 선거용 쟁점법안 6개를 지목 하고 관련 부처와 함께 내용 수정, 입법 저지 등을 위해 적 극 나서기로 했다. 총리실 관 계자는 “정치권에선 ‘부실 저 축은행 피해자 구제법’ 등 몇 몇 법안만 논란이 되고 있지 만 사실 막대한 재정 소요와 국민 부담을 일으키는 법안은 더 많다”고 말했다. 여론의 관심을 끄는 소수 사안에 묻혀 다른 쟁점법안 이 그대로 국회 본회의를 통 과하면 결국 막대한 부담은 국민이 떠안게 된다는 것이 다. 이에 따라 대규모 예산을 잡아먹고 지역갈등을 부추길 가능성이 있는 법안이 시행 되지 않도록 총리실은 범정 부 차원에서 대처한다는 방 침이다. 정부가 우려하는 나랏돈 먹 는 선거용 법안은 곳곳에 숨어 있다. 지난해 12월 30일 국회 공항·발전소·액화천연가스 인 수기지 주변 대책 특별위원회
를 통과한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법 개정안’이 그렇다. 정 부가 지원금을 주는 원자력발 전소 주변지역 범위를 반경 5 ㎞에서 10㎞로 확대하는 내용 을 담고 있다. 시행되면 연간 1387억원의 예산이 추가로 필 요하다. 이것만으로도 전기요 금을 0.37% 인상해야 하는 요 인이 된다. 정부는 수혜지역의 범위와 지원 금액을 놓고 지방 자치단체 간 갈등도 일어날 수
발전소 주변 주민지원법 LNG 인수기지 특별법 등 대상
있다고 경고한다. 지난해 12월 31일 국회 법 제 사 법 위 원회에 서 의결 한 ‘액화천연가스(LNG) 인수기 지 특별법’도 마찬가지다. 한 국가스공사 등 사업시행자는 LNG 인수기지 반경 5㎞ 이 내 지역의 협력협의회와 지 원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도 록 규정하고 있다. 정부는 가 스요금이 올라갈 수 있고, 다 른 LNG 관련 시설은 물론 액 화석유가스(LPG)·석유비축· 화학시설 인근 지역으로 지원 요구가 확산될 수 있다고 보 고 있다. 연쇄적으로 공공요 금과 물가에 압박이 가해질 수밖에 없는 내용이다. 특정 지역에 대한 혜택을 전체 국
민이 나눠 내야 하는 셈이다. 군 공항 이전 법안의 경우 정부의 반대와 여론에 밀려 지 금은 계류 상태가 됐지만, 국 회 법사위를 통과한 만큼 아 직은 ‘살아있는 불씨’다. 공항 한 곳에 조 단위의 재정이 필 요한 법안이어서 구체적인 예 산편성 없이는 시행하기 어렵 다는 게 총리실의 판단이다. 이 밖에 명분에 반대하긴 어렵지만 재정에 적잖이 부담 을 주는 법안들에 대해서도 총리실은 주목하고 있다. 지 난 9일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 과한 ‘국가유공자 예우법 개 정안’과 지난해 12월 28일 법 사위 관문을 넘은 ‘거창사건 배상 특별조치법’이 그렇다. 반대할 명분을 찾기 어려운 법안들이지만 예산과 정교하 게 연결시켜 놓지 않으면, 나 중에 재정에 적잖은 부담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게 총리 실의 고민이다. 한국외대 최광(경제학) 교 수는 “국회의원들이 남의 돈 인 세금으로 지역구 사업과 복지 공약을 추진하려다 보니 이런 문제가 생긴다”고 지적 했다. 그는 또 “재원을 어디서 어떻게 충당할지 반드시 명기 하고, 비용은 어떤 계층이 얼 마나 부담하는지 법안 제출 때부터 분석하도록 제도화해 야 한다”고 말했다. 조현숙 기자 newear@joongang.co.kr
총리실이 지목한 선거철 6개 선심 법안 법안
내용
LNG 인수기지 특별법
인수기지 반경 5㎞ 이내 지원계획 수립 -다른 지역에 대한 지원 요구 확대돼 가스 추정 곤란 해 시행 요금 등 물가 상승 압박
정부 입장
추가 재정 규모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법 개정안
원전 주변지역 지원 범위를 현행 5㎞에 -전기요금 0.37% 인상 요인 서 10㎞로 확대 -기존지역과 신규지역 갈등 우려
연간 1387억원
-공군 작전 대대적 손질 불가피 -지역주민·군 간의 갈등 우려
한 곳당 토지비용 제외 건설비 1조9000억~3조5000억원
군 공항 이전법
도시에 위치한 군 공항 이전과 지원
국가유공자 예우법 개정안
월 18만원의 무공영예수당을 훈장 등급 참전유공자도 명예수당 차등 지급 요구 연간 약 15억~290억원 별로 차등 지급 가능성
거창사건 관련자 배상 특별조치법
거창사건 약 859억원(6·25 등 피해자와 유족에게 배상금, 의료지원금, 6·25 전후 민간인 희생자 약 25만 명에 대 유사 피해자 모두 포함 시 최대 생활지원금 지급 한 추가 배상·지원 불가피 25조원)
부실 저축은행 피해자 5000만원 초과 예금 일부 보상, 후순위 -도덕적 해이 초래 구제 특별조치법 채도 일부 보상 -유사 사례 피해자와 형평성 문제
1000억원 이상
천안함 2주기 앞 한·미, 잠수함 잡는 훈련 천안함 폭침 사건 발생 2주 년(3월 26일)을 한 달여 앞두 고 한·미 해군이 20일부터 서 해에서 대규모 대(對) 잠수함 훈련을 실시한다. 한국과 미 국의 복수의 군 당국자는 15 일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 서해 군산 앞 해상에서 한국과 미국 해군이 연합으 로 대잠 훈련을 실시한다”며 “7000t급 이상의 이지스함 수 척을 투입하는 역대 최대 규 모”라고 말했다. 양국이 서해상에서 대잠 훈 련을 실시하는 것은 2010년 9 월 이후 1년5개월 만이다. 군 관계자는 “천안함 폭침 사건을 계기로 북한이 서해에서 잠수 함 활동이 가능하다는 것이 판 명됐다”며 “한·미 양국의 대잠 수함 전술과 작전능력을 향상 시키고 각종 대응 절차를 숙달 하기 위해 훈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번 훈련에는 한국과 미국 의 이지스 구축함과 잠수함 등 함정 20여 척과 대잠 헬기인
링스 헬기, P3-C 초계기 등이 투입된다. 특히 지난해 6월 실전 배치 된 이지스(AEGIS)함인 한국 형 구축함(KDX-Ⅲ·7600t급) ‘율곡 이이함’이 참가한다. 과 거 한·미 연합 해상훈련에 이
20일부터 닷새간 서해서 이지스함 등 양국 함정 20척 역대 최대 규모 대잠연습
지스함인 세종대왕함이 참여 한 적은 있지만, 대잠 훈련에 우리의 이지스함이 동원되기 는 이번이 처음이다. 양국은 지난해 12월 연합 대 잠해양탐색훈련(SHAREM) 사전회의를 열고 연례적으로 대잠 훈련을 실시키로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김정일 사후 북한을 자극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
라 이번 훈련을 비공개로 기획 했다고 한다. 남북 적십자 실 무회담 제안 등 대화 분위기 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의도 다. 군 관계자는 “대화 국면 조 성에 역효과를 내지 않기 위해 훈련을 비공개로 기획하고 훈 련 장면도 공개하지 않는다” 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군은 다음 달 말 포항 일대에서 사상 최대 규모 의 한·미 연합 상륙훈련을 실 시한다. 여기엔 우리 해군의 대형 수송함인 독도함을 비롯, 오키나와에 주둔 중인 제3해 병기동군(3MEF) 2500여 명 과 2만t급 이상 상륙함 2척이 동원된다. 정용수 기자 nkys@joongang.co.kr
이지스함= 그리스 신 화에 나오는 제우스의 방패에서 이름을 딴 함 정. 최고 200개의 목표를 동시 에 탐지·추적하고, 그중 24개를 동시에 공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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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0 기고
2012년 2월 17일 금요일
차유진의
짝퉁 기타책들
잡다한 음악이야기
-편집부편기타를 연습하기 위해 처음 샀던 교본이 세광 출판사에서 나온 “통기 타 첫걸음” 이었는데 (제목이 확실 치 않다.) 400페이지에 육박하는 어 마어마한 분량을 자랑하던 책이었다. 나는 그 책을 마르고 닳도록 보았 다. 통기타의 모든 주법이 총망라 되 어 있었으니 정말 그 책 하나면 끝 이었다. 그리고 그 당시에 기타 치는 사람 들의 필독서가 있었으니 그건 바로 ‘ 최신 히트 팝송’ 이었다. 이 책 역시 사, 오백 페이지에 달하는 엄청난 분 량의 책이었다. 그런 좋은 자료들이 시중에 널려 있었다는 것을 그 때는 미처 놀랍다고 생각하지 못했었다. 서점의 음악코너에는 해외 락그룹 악보들이 즐비하게 널려 있었다. 종 류가 수 백가지는 되었던거 같다. 딥 퍼플, 반 헤일런, 건즈 앤 로지즈, 잉 위 맘스틴, 본 조비, 반 헤일런, 메탈 리카… 밴드들의 상세한 설명과 각 곡들의 해설, 그리고 친절한 주법 설 명들이 너무나도 좋았다. 어떻게 그 런 악보들을 다 채보 했을까 싶었다. 한국에는 정말 음악 괴물들이 많다 고 생각했었다.
삼호 출판사에서 나온 ‘락 베이 스’ 라는 베이스 기타 교본이 있는 데 기초부터 각종 다양한 주법들이 총망라 되어 있는 아주 훌륭한 책이 다. 레슨용으로 이 책 보다 좋은 베 이스 교본을 이제껏 본 적이 없다. 나는 아직도 이 교본으로 학생들 레 슨하고 있다. 그런데 이 책들에는 다들 이상한 공통점 하나가 있었는데 저자가 참 이상했다는 것이다. 이 책들 저자 이 름이 “편집부 편” 이라는 이해가 안 되는 이상한 표현으로 되어 있었다. 도대체 뭐를 편집했단 말인지 도통 알 수가 없었다. (밴드 악보는 아예 저자 표시가 없었다.) 그런데 대딩 시절 어느날, 내가 가 지고 있던 삼호 출판사의 락 베이스 교본이 좀 다르게 출판된 것을 보 았다. 가격은 엄청나게 비싸지고 책 은 사분의 일 분량으로 축소 되었다. 어…뭐지?... 하는 사이에 저자가 편 집부편이 아니라 일본사람 이름이었 고 리또뮤직이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보았다. 뭐야 이거? 한 대 얻어맞은 느낌이었다. 나는 그 때서야 비로소 깨닫기 시작했다. 이 때까지 내가 보
았던 좋은 책들이 다 짝퉁이고, 또한 그것들이 일본에서 만들어진 것이란 걸… 편집부편의 정체를 그 때서야 알게 된 것이었다. 은하철도 999와 마징가 Z가 일본거란걸 알았을 때의 충격과 비슷한 것이었다. 삼호 출판사의 편집부 편 락베이 스 교본은 더 이상 출판 되지 않고 정식 라이센스 버젼으로 출판된다. 그러나 정식 라이센스 버젼은 별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 아니다. 좋은 부 분은 뒤에 다 있는데 앞부분만 조금 나오다가 썰렁하게 책이 끝나 버린 다. 아마 이전의 편집부편 교재는 이 책 저 책 섞어서 출판한 책이었던 거 같다. 아니면 이 책의 시리즈가 있다 면 전 시리즈를 한 권에 다 묶었든지 말이다. 과연 편집부의 힘이 느껴지 는 대목이다. 나는 다행스럽게 아직 도 편집부편을 가지고 있다. 1990년대 말에서 2000년대에 와서 는 그런 불법 책들은 다 사라지고 정식 라이센스판으로 책들이 들어왔 다. 물론 아름 출판사에서는 나중에 일본 도레미 출판사와 정식으로 계 약해서 밴드 스코어 악보를 냈다고 한다. 하지만 그것도 계약기간이 만
료되어서 역시 지금은 구하기 힘든 자료들이 되어 버렸다. 요즘은 옛날 처럼 좋은 자료들을 찾기가 힘들다. (2007년도 이후에는 미국으로 이사 왔기 때문에 2007년 이후 한국 사정 은 나도 잘 모른다.) 참고로 미국에서 출판된 악보들은 일본 악보들에 비해 별로 볼 만 하 지 않다. 미국에서 출판한 ‘옐로우 자킷’ 밴드 스코어를 보았는데 악기 솔로 연주 부분에 악보가 없고 대신 간단하게 이런 글자가 적혀 있었다. “솔로”... 참 썰렁했다. 그에 반에 일 본에서 출판된 악보들은 음반과 거 의 똑같이 채보되어 있다. 그들의 오 타쿠 정신에 박수를 보낸다. 일본 사 람이 채보한 키스 자렛의 쾰른 콘서 트의 악보를 보고는 기절하는 줄 알 았다. 어떻게 그걸 다 채보할 생각을 했을까. 키스 자렛도 그 악보 보고는 연주 못할 것이다. 옛날에는 아주 착한 가격으로 얼 마든지 좋은 자료들을 구입할 수 있 었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시중에 나돌던 좋은 자료들 다 사모아 둘 걸 하는 뒤늦은 후회도 있다. 나의 성장 기 때 우리나라 출판사들은 소유권
에 대한 개념이 좀 없었던 듯하다. 감사하게도 나같은 가난한 딴따라들 은 덕분에 공부 참 잘 할 수 있었다. 그 당시에는 그렇게 흔히 있었던 삼천원 짜리 포켓 사이즈 오케스트 라 악보도 이제는 눈 씻고 찾아도 볼 수 없는 아주 희귀한 자료가 되 어 버렸다. 나는 불법으로 추정되는 “편집부 편” 들의 책과 그 밖의 합당치 않은 경로로 나온 책들을 가지고 공부한 한 사람이다. 물론 그 때는 그런 내 막을 전혀 몰랐지만 말이다. 출판사 들의 그간의 행태에 비판할 가할수 도 있겠지만, 그 당시 우리나라 시대 적 상황에서 허용될 수 있었던 일 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가난 한 나라들도 옛날의 우리나라와 비 슷한 상황이라고 한다.) 그리고 앞으로는 절대로 그렇게 해서는 안되겠지만, 그래도 나는 이 출판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할 수 밖에 없는 처지라 여겨진다. 이 지 면을 빌어 그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 하고자 한다. 세광, 삼호, 아름 출판사 편집부, 그동안 감사했어요.
Credit이란?
전문가 컬럼 많은 분들이 도대체 Credit이 무엇이냐고 질문을 하십니다. 필자는 몇 회 에 걸쳐서 공통적으로 자주 질문 하시는 내용과 더불어 개인과 사업체를 통해서 할 수 있는 융자등에 대하여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미국 생활에 조금이라도 유익한 정보가 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으로, 이 칼럼을 준비 해 봅니다.
그 개인 들의 신용 상태를 자체 적으로 평가를 합니다. 그것을 수 치로 표현 한 것이 바로 Credit Score입니다. 그 Score는 서로 비 슷하게 적용이 되지만 각 회사마 다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최저 점수는 400점 부터 850점 까지 있 으나, 점수를 산정하는 방법에 따 라 900점 까지를 만점으로 표기하 는 방식이 있습니다. 그 방법의 대표적인 것이 FICO System이라고 하는 것으로, 가장 보편 적으로 사용 됩니다. 일반 적으로 700점 이상이 되면 좋은 Credit이라고 하는데, 사실 Credit 은 매 주, 매 달 변합니다. 각 개 인의 재정 상태가 매 달 바뀌고, 또 Payment를 하는 날짜와 그것 을 은행에서 각 기관에 보고 하는 시간 혹은 날짜에 따라 새로운 점 수가 만들어지게 되는것 입니다.
① Credit 일반적인 의미는 개인의 신용 상태를 말 하는 것 입니다. 그리 고, 그 개인의 신용을 평가 하는 기관이 네 곳이 있습니다. 그러 나 실질적으로는 세 곳을 기준으 로 각기 비슷한 System으로 운 영이 되고 있습니다. 그 기관은 Experian, Equifax 그리고 Trans Union이라는 곳 입니다. 이 세 곳 은 각 개인의 정보를 축적 하여
간단히 설명하면, 지난 달에 Credit Card를 많이 사용 하셔서 빚이 늘었으면 그 내용이 이번 달 Credit Report에 보고되어 점수가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 반대 로 이번 달에 Card Payment를 많이 갚으시면 그 내용이 보고되 어 다음 달에 점수가 올라 가게되 는 것 입니다. 그러니까 개인 빚 이 많으면 점수가 떨어지고, 또 그 빚을 잘 갚으면 신용도가 올라가 는 것입니다. 제일 민감한 부분은 연체를 한 다던가, 혹은 Collection에 넘어 가면 많은 점수를 잃게 됩니다. 가장 영향력이 큰 순서는 집 융 자 (Home Mortgage), 자동차 융 자(Auto Loan), Major Credit Card(American Express, Visa/ Master), 그리고 다른 융자들 순 입니다. 또 연체를 했을 경우에도
CRA Walter Kim 3년 전의 연체와 지난 달의 연체 는 점수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즉 최근에 문제가 생길수록 더 많 은 손해가 있습니다. Collection의 경우는 Pay를 한 유무에 따라 점수가 많이 차이가 나기도 하고, 그 액수에 따라 많 이 달라 집니다. 파산선고나 법원 의 Judgement 혹은 Tax Lien 같 은 경우는 특별히 Public Record 라고 하며 따로 분류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이 경우는 법원에서 Hearing이나 재판을 통해서 판결 을 받았기에 따로 표시가 되며 역 시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이러한 일 들을 하는 Credit Bureau는 사실 정부기관이 아닙 니다. 사기업이지만 반 은 공기 업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래 서 그 들의 정보를 필요 하는 은 행들이 한 번 Report를 뽑을 때
마다 돈을 지불하고 그러한 돈으 로 운영이 되지만 정부의 도움도 받기에 반 공 반 사기업이라 불 리웁니다. Experian은 이 곳 Allen, Tx.에 본사가 있으며 가장 널리 사용 되 고 있는 Bureau (기관) 입니다. 특히 미국 중서부에 본사가 있 는 은행들이 많이 사용 합니다. Credit 교정을 할 때에도 가장 비 협조적이고 까다로운 회사입니다. Equifax는 Atlanta, Ga.에 본 사가 있고 Business Credit 정보 도 같이 제공 합니다. 이 곳 Dallas에 자 회사가 있으며 CSC라고 합니다. 은행보다는 자동차 회사 (BMW, HONDA 등) 들이 많이 사용 합니다. Trans Union은 Chester, Pa.에 있으며 주로 동부에 본사를 둔 은 행들이 많이 사용 합니다.
달라스지역 교회안내 달라스영락장로교회 말씀과 기도의 두 날개로 힘차게 비상하는 교회 예배안내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영어예배 1부 영어예배 2부 청소년부예배 수요예배 새벽기도(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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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박인화
1부예배(한어) 2부예배(영어) 3부예배(한어) 4부예배(한어) 5부예배(한어) 수요예배 새벽기도(월~토) 한글학교(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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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부 유치부 유년부 유년부 한어청소년부 영어청소년부 소망회 대학청년부(금) AWANA(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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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8:00 수요예배 새벽예배(매일) 오전 6:00 순모임(주일) 오후 12:15 주일오후학교 오후 1:30 중고등부모임(토) 오후 7:00 장년양육코스(금) 오후 7:00
담임목사
명치호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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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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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리 교회는 연합감리교회(United Methodist Church) 소속의 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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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ise Church of Dallas
달라스찬양의교회
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 주님의 은혜와 사랑의 손길로 세워진 본 기도원은 미국 중남부에 위치한 온천관광지며 경관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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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1부/2부/3부 유치부 예배 유초등부 예배 청소년부 예배 카라어린이합창단 유치부선교학교(금) 유초등부선교학교(금) 금요성령집회 청년 예배(토) 새벽기도(화~금)
오전 9:00/오후12:00/오후2:30 오후 12:00(18개월~Pre-k) 오후 12:00(Kinder~5th) 오후 12:00(6th~12th) 오후 2:30 오후 8:00(30개월~Pre-k) 오후 8:00(Kinder~5th) 오후 8:00 오후 7:00 오전 6:00
담임목사
최병락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주일영어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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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학교 주일학교 청년부예배 수요성서강해
오전 9:20 오전 11:15 오후 8:00 오후 8:00
새벽기도(월~토,일) 오전 6:00 금요찬양기도회 오후 9:00 중고등부금요모임 오후 10:00 담임목사
이성철
목회자 숙소·개인 기도실·가족 기도실·청소년 수양회관 남여전도 수양회실·노인대학 회의실·개인 신앙상담
달라스 찬양의 교회 (Praise Church of Dallas) 창립 예배 안내 공고 창립 예배 일시
기도원 근방 명소 32개소(가족여행 할 곳) 유리카스프링(예수님의 성극), 빌클린턴기념관, 핫스프링온천, 산 풍경속의 골프장, 와치타 해밀턴 호수 송어 낚시터, 7번도로의 절경, 가든너 핫스프링 타워, 수륙양용차
2월 5일 2012년 - 오후 1:30
오시는 길
창립 준비 위원
달라스에서 I-30E로 4시간 오시다 98B로 나오시면 270W입니다. 15분 오시다가 70E 타고 6분 오시면 오른쪽으로 우체통에 기도원으로 쓴길로 오셔서 왼쪽턴하면 기도원입니다.
담임목사
명킴
선교목사
이원권
교회 972.446.0178 / www.semihan.org
교회 972.258.0991 / www.jesusforyou.org
501.766.8464 / 501.262.9191/www.hpfpm.org
문의: 214.400.4659
1615 W.belt Line Road, Carrollton, TX 7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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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16, 17, 2012 2012 B Thursday, G
경제섹션 JoongAng Ilbo
2월 주택시장지수
뜨거워진 뉴욕 증시 SI 수영복 모델 증권거래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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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의 수영복 수퍼모델들이 14일 뉴욕 증권거래소를 찾았다 15일 뉴욕증시는 그리스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076% 떨어진 1만278095에 거래를 마쳤다
[본사전송]
세계 3대 커피하와이안 데이트를 원한다면 집을 사라? 집 있고 혼자 사는 이성과 데이트 선호
코나 타운 온다
‘위기의 금융시스템’ 해법은 거시건전성
세계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세미나서관심을 주장 갖기 시 단계인 생두에까지 하와이 한인 커피 농장 김은상 대표 공급 추진
자메이카 블루 마운틴 예멘 모카 커피와 함께 세계 3대 커피 중 하나 인 하와이안 코나 커피 그 감미로 운 코나 커피의 맛을 LA한인타운에 택 많은 깡통주택(under 서시세 맛볼 보다 수 있게 된다 water)을 은행과 협의해 파는 하와이 유일의 한인 커피 농장것을 하 말한다. 은행이 쇼트세일을 허용해 와이안 퀸 커피를 운영하고 있는 김 주고 은상 대출금액과 대표가 최근판매가격의 들어 LA를 차이 자주 를 일부 탕감해주는 찾고 있다 LA지역 것이다. 베이커리 카페 CNN의 보도에 따르면 체이스은 아이오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코 행과 거래하는 한 집주인은 나 커피를 공급하기 위해서다은행으 로부터 편지를운영하고 받았다. 있는 집을하와이 팔면 김 대표가 2만5,000달러를 보내주겠다는 것이 농장은 60에이커 규모로 코나 커피 다. 이런 정책을 가장 통해 큰 집을 빨리 팔 농장 중에서는 규모다 연 게 조금이라도 손해를 줄여 간 만들어 3만 파운드의 커피를 생산한다 보겠다는 계산이다. 보도에 커피 따르면 현재 하와이에는 700여개의 농 이런 펴는 은행이일본인 늘고 있 장이 정책을 있으며 그 중 40%는 소 다. 주택 차압 보다는 쇼트 세일이 유다 비용이 덜 들기얼마 때문이다. 김 대표는 전 아이오타의 체이스 은행은 “고객이 연락을 모기지를 브라이언 정 대표로부터 받 갚지 처음에 취할 수 있 았고 못할 커피와때한식에 대한 열정을 가 는 월 상환액을 조정해 진 방법은 정 대표의 얘기를 듣고 손을 주 잡 는 것이다. 이것이 효과가 없을 때 는 최대한 빨리 쇼트 세일을 하는 것이 은행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대출자가 돈을 갚지 못해 집을 은 행에 넘기면 은행으로서는 이 집을 처리하는 금융비용이 더 나갈 수밖 에 없다. 하지만 은행의 당근 정책 이 쇼트세일에 얼마나 큰 힘을 발 휘할 지는 지켜볼 일이다. 함현일 기자
은행 ‘쇼트세일’ 하는 사람에게 인센티브 이성과 데이트를 위한 매력 발산 성과 데이트 할 수 있다고 답했다. 포인트가 ‘집’이라는 흥미로운 연 트룰리아의 대변인은 “만약 당신이 구 결과가 나왔다. 집을 갖고 있는 누구와 함께 산다면 그것은 데이팅 것이 이성을 끌게 하는 강력한 무 과 작별을 뜻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싱글들이 집을 고를 때 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부동산 정보회사인 트룰리아 가장 매력을 느끼는 곳은 어디일까. (Trulia)가 1,000명의 싱글 남녀를 1위는 개인 공간으로 분류되는 욕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3분 2 이상 실이다. 투룰리아의 설문에 의하면 의 여자와 18%의 남성이 세입자 남성의 64%와 여성의 75%가 욕실 보다는 주택 소유주와의 데이트를 이라고 답했다. 또 남성의 55%와 선호했다. 단지 2%의 여성과 3% 여성의 72%가 걷어서 들어갈 수 의 남성만이 세입자와 데이트하기 있는 큰 옷장을 골랐다. 고급 주 를 원했다. 이번 조사는 트룰리아 방도 남성의 51%와 여성의 62%가 의 의뢰를 받아 전문 리서치 회사 선택했다. 이제 미국에서 멋진 이성과 데이 인 해리스 인터액티브(Harris In트를 하려면 ‘자동차’ 보다는 ‘집’ teractive)가 실시했다. 이다. 그것도 혼자 살 것.있는 베 여성과 남성이 똑같이 하외이에서 코나 커피 농장을선호하는 운영하고 있는 김은상 대표가꼭LA한인타운에 것이 하나 더 있었다. 동거인이 있 이커리 카페 아이오타에서 생두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집 팔면 돈 드립니다” 는 상대 보다는 혼자 사는 이성 은행이 주택 모기지 대출을 갚지 을 선호한다는 것이었다. 응답자의 62%가 혼자 사는 싱글과 데이트 하 못하는 주택 소유주들에게 ‘당근’ 을 주고 있다. 집을 팔면 목돈을 주 는 것이 더 좋다고 응답했다. 대학 졸업 후에 직장을 잡지 못 는 것이다. 불량 채무자들에게 집을 해 다시 부모와 사는 ‘부메랑 키 싸게 빨리 팔라고 독려하는 차원 즈’들에게도 나쁜 소식이 있다. 부 에서 최고 3만5,000달러까지 준다. 이런 은행의 특별 서비스는 ‘쇼 모 말고는 다른 사랑하는 사람을 찾기 어렵다는 것이다. 응답자의 트 세일’(Short Sales)에 적용된다. 5% 이하만이 부모와 함께 사는 이 쇼트 세일은 대출 받은 금액이 주
미국 주택시장의 경기를 나타내는 주택시장지수가 4년9개월 만에 최 고 수준을 기록했다 전미주택건설협회(NAHB)는 2 월 NAHB/웰스파고 주택시장지수 가 전월보다 4포인트 오른 29를 기 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007년 5월 이후 최고 수준 으로 시장의 예측치 26보다 높다 주택시장지수는 기준치인 50을 넘으면 주택경기의 호전을 50에 미 달하면 그 반대를 의미하는 것으로 각각 해석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주택시장지수가 아직 기준치에 미달하지만 서서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거시건전성 정책을 통해 금 융시스템의 복원력을통해 높이고 아이오타와 파트너십 지속 가능한 금융시스템을 만 이르면 안에 제공 들 수 상반기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금융연구원과 세계은행 (WB)이 16일 중구 명동 은행 커피의 질은공동 원산지서 회관에서 개최한결정 세미나 에서 아우구스토 데 라 토레 모방할 수 없는 신선도 자신 WB 라틴아메리카ㆍ카리브해 지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 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시스 게 됐다며 빠르면 올 상반기내에 안정성에 대한 중요성이 부 코나템커피를 LA한인타운에 선보일 각되고 있다”고밝혔다 평가했다. 수 있을 것이라고 토레 코나 수석 커피는 이코노미스트는 하와이안 재배되는 양“ 거시건전성 정책은 금융의 경 의 80%가 일본으로 팔리고 있으며 기순응성이 증폭하는 나눠 것을공급 막 나머지 20%만이 전세계에 배를그 흔들리지 않게가격대도 한 다음 되고아있다 희소성만큼 금융시스템의 강화해 높다 산지 가격이 복원력을 보통 커피의 4~5 더 나은 배를 만들 수 있다”고 배 높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김강조했다. 대표는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작은 파도가커피 칠 수요가 때는 완충재 권 국가들에서의 증가 (buffer)만 되지만고조 큰 하면서 커피 빈에있으면 대한 관심이 상황에서는 되고파도가 있다며치는 한국서도 로스팅완충 전 장치(dampener)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다만 거시안정성 을 높이려 고안된 조치가 미시 안정성을 약화시킬 수 있는지 에 대한 고려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거시건전성 정책의 수단으로 는 이자율 정책, 환율 정책, 자
작했다고 말했다 본규제, 지급준비율 등이 것 김 대표는 커피를 정책 로스팅하는 언급됐다. 은 밥을 짓는 단계 정도로 보면 된 라리트 라이나 WB 유럽ㆍ중 다 아무리 좋은 밥통에 밥을 지어 앙아시아 지역않으면 담당 국장은 도 쌀이 좋지 맛있는 “거 밥을 지 시건전성 규제가 시스템리스크 을 수 없다 커피도 마찬가지다 좋 에 있도록 하나올 은 적절히 생두를 대응할 가져야 수 좋은 커피가 기 위한 다양한 거시건전성 수 있다며 지금까지 한국에수들어 단이 이런 완제품 방안들을 제 가는 있다”며 커피는 거의 형태라고 시했다. 보면 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재정위기로 가장 큰 결 커피의 질은 80%가 원산지에서 어려움을 겪을김대표의 것으로 설명이다 예상하 정된다는 것이 는 그는 지역으로 유럽과 중앙아시 하와이 커피 농장은 와이너 아를 꼽았다. 리처럼 투어를 할 수 있도록 오픈되 대외차입 커피 대부농장 어이들 있다지역은 처음 우연하게 분을 유로존 국가에 의지함으 투어에 나섰다가 커피의 매력에 빠 로써 재정위기 이 졌다유럽 그 전에도 커피를발생 좋아했지만 후 신용공급과 인스턴트 커피를실물경제가 즐겨 마시는크정도 게 위축되고 부실후 비 였다 하지만 금융부문에 커피 농장 투어 이 생겼기 때문이다. 행기에 주는 커피를 먹지 못할 만큼 그그는 맛의“향후 차이가유로존이 컸고 그무너지 맛의 차이 지 그리스 디폴트(채 가 않더라도 커피 농장을 구입하는 계기가 됐 무불이행)와 같은 악재가 발생 다고 말했다 하면 유럽과 지역 척 신선도 역시중앙아시아 커피 맛을 가르는 은 극심한 도가 된다경기침체, 김 대표는금융ㆍ기 스타벅스는 업부실 확대, 재정매장에 악화 공급한다 등의 로스팅 된 커피를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라고 지 당연히 로스팅 된 후 소비자들에게 적했다. 공급되는 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 김병덕 한국금융연구원 선 문에 커피의 신선도면에서 떨어진 임연구위원은 다고 말했다우리나라 상황에 맞는 거시건전성 정책 경 또 `맞춤형’ 그는 LA의 로컬 커피점들 의 강조했다. 커피점들에 연합 우 필요성을 한국의 프랜차이즈 비해서 좋은 원두를 쓰고 있는 것으 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오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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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그리스 구제금융 여부 20일 결정키로 위기의 유럽
약속이행 감독 강화될 것 융커 의장 성명통해 밝혀 유로존은 제2차 그리스 구제금융 제 공 여부에 대해 15일 재무장관 전화 회의에서 결정하지 못하고 오는 20 일 확정하기로 했다 장-클로드 융커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유로그룹) 의장은 이날 유로존 17개국 재무장관들과 3시간 30분여 동안 전화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내 어 이같이 밝혔다 융커 의장은 유로그룹이 그리스 에 구제금융 전제조건의 구체적 이 행 방안을 요구한 지난 14일 이후 이 날까지 하루 사이에 큰 진전이 있었 다고 말했다 그리스 의회가 긴축안을 승인했 으며 그리스 연립정부를 구성한 양 대 정당으로부터 4월 총선 이후에도 긴축과 개혁정책을 추진한다는 강 력한 보증을 받았다는 것이다 또 유럽연합 유럽중앙은행 국 제통화기금 등 이른바 트로이카 실무진이 그리스가 원리금을 갚으 면서 경제를 유지할 수 있는지를 보
14일 프랑스 중앙은행인 프랑스은행 문밖에 프랑화를 유로화로 바꾸려는 파리 시민이 줄지어 서 있다 프랑스은행은 유로화가 도입된 지 꼭 10년이 되는 17일 프랑화 교환을 마감할 예정이다
여주는 공공채무의 지속가능성에 관한 분석을 마무리해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리스와 트로이카가 추 가로 기술적인 실무협의를 통해 올 해 재정에서 3억3500만 유로를 추가 긴축해야 할 필요성을 확인하고 이 를 이행하기 위한 우선 과제의 목록 과 일정표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본사전송
융커 의장은 이 같은 조치들을 통 해 그리스 부채의 지속가능성이 더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최우선 과제인 채무 상환을 보장하기 위한 구체적 메커 니즘들에 대해 더 검토하는 것이 필 요하다고 결정을 20일로 연기한 이 유를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이자 상환용 특별계
정을 신설하자는 프랑스와 독일의 제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과 프랑스는 그리스의 상환 능력을 의심하는 채권자들의 불안 을 덜어주기 위해 구제금융 자금 중 일부를 떼어내 이자 상환용으로만 인출할 수 있는 특별 계정에 넣어두 자고 최근 제안했다
융커 의장은 유로그룹이 20일 회 의에서는 구제금융과 관련해 필요 한 모든 것을 결정할 수 있을 것으 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유로존이 그리스 구제금융 프로그램의 전부 또는 일부의 제공 여부를 오는 4월 그리스 총선 이후에 내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보도를 부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경제지표
누적된 불신 상환약속 이행 확실한 장치 필요 구제금융 결정 연기 이유 유로존이 15일 제2차 그리스 구제금 융 제공 여부에 관한 결정을 연기한 것은 기본적으로 그리스에 대한 누 적된 불신 때문이다 그리스는 지난 2010년 1100억 유 로의 제 1차 구제금융을 받을 당시 에 약속했던 재정적자 감축 경제개 혁 국유재산의 민간 및 해외 매각 등의 목표를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 그리스 정부로선 국민들의 강한 반발에도 고통스러운 긴축과 국유 재산 매각을 진행했으나 내부의 구 조적 문제와 유로존 위기 심화에 따 른 자금조달 비용 급증 및 경기침체 심화로 약속 이행이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고 해명해 왔다 반면 그리스 나름의 피치 못할 안 팎의 사정이 있었더라도 돈을 받을 당시 약속을 지키지 못해 유로존 위 기를 더 악화시킨 것은 근본적으론 그리스 스스로의 책임이라는 것이 유로존 국가들의 인식이다 더욱이 이번 2차 구제금융 규모는
1차 때 보다 더 많은 1300억 유로다 여기에 민간채권단도 처음으로 자발 적인 손실분담의 명목 하에 채권교환 방식 등으로 국채 소유분의 절반인 1000억 유로를 탕감해줄 예정이다 그러나 그리스는 2차 구제금융을 받기 위한 긴축과 국유재산 매각 등 제대로 된 개혁 방안을 제때 제출하 지 못해 유로존의 불신을 키웠다 더욱이 4월 총선거 이후 그리스의 새 정부가 약속을 지키지 않을 가능 성이 높다는 의구심이 유로존 국가 들에서 커졌다 유로존이 당초 그리스 구제금융 여부를 결정할 긴급 재무장관회의 (유로그룹)를 15일 다시 열기로 했 다가 전화회의로 대체한 것은 이러 한 불신의 표현이다 유로그룹은 지난 주말 그리스에 현재까지 나온 긴축안의 의회 승 인 올해 재정에서 추가 3억2500만 유로를 긴축할 구체적 방안 4월 총선 이후에도 긴축과 개혁 약속을 지킬 것임을 주요 정당이 문서로 보 장해 줄 것 등 3개 사항을 요구하며
최후 통첩을 보냈다 그리스는 15일 전화회의 전까지 이런 요구를 모두 들어줬다 최근 들어선 그리스 정치권의 의 지나 시민들의 격렬한 반발과 선거 라는 특수한 사정 외에도 경제침체 가 예상보다 더 심각하기 때문에 긴 축과 국유자산 매각 약속은 지켜도 재정적자 감축 목표는 이루기 어렵 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구제금융은 1300억 유로를 한꺼 번에 주는 것이 아니라 일정 기간마 다 약속 이행 상황을 평가해 나눠서 주도록 돼 있다 이 과정에서 감독 과 압박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유로그룹이 계속 결정을 미루면 서 요구사항을 들이민 것은 그만큼 그리스에 대한 불신이 강함을 보여 주는 것이다 아울러 그리스 정치권과 국민들 에게 앞으로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를 무릅쓰 더라도 구제금융을 주지 않을 것임 을 분명하게 경고하는 `압박용 시 위의 측면이 있다
미국 주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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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2년 2월 15일
한국 경제
2012년 2월 1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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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섭 CPA 전 CAT Financial Service. Inc. 대표 서울대학교 대학원 석사 Finance / Accounting 전공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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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세상 IT 세상
2012년 2월 2월 17일 16일 금요일 목요일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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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디자인상 독일의 iF와 레드닷 미국의 IDEA가 꼽 힌다 iF 디자인상은 1953년 제정됐으며 상품커뮤니케 이션패키지 3개 부문에서 디 자인상을 시상한다 독일 레 드닷은 매년 60개국에서 7000 개가 넘는 제품이 출품된다 1980년 시작한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가 공동주관 하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LG디스플레이 사운드 바 TV는 화면 하단에 스피커를 붙이거나 따로 떼어 쓸 수 있다
iF 디자인상 삼성전자 44개 제품 최다 수상 세계 3대 디자인상
863점 수상작 발표 블루레이 홈시어터 등 LG도 13개 제품 상 받아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상 2012 상품 부문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기업들 이 대거 수상했다 iF 디자인상을 주최하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 자인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세계 각국에서 이 대회 상품 부문에 출품 한 2923개 상품 중 863점의 수상작 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금상 2개를 포함해 모 두 44개 제품이 수상해 올해 이 대 회 출품 회사 중 최다 수상을 기록 했다 금상은 자동차생활가전조 명 등 전체 16개 상품군 수상작 중 가장 뛰어난 60개 제품을 선정해 시 상한다 삼성전자의 스마트TV D8000
았다 사운드바 TV는 더 얇고 가벼 워진 디스플레이의 특성을 활용해 스탠드를 얇게 만들고 그 아래쪽에 스피커를 장착하거나 분리할 수 있 도록 디자인했다 스윙 올인원 PC는 얇은 모니터 하 단에 PC 부품을 배치해 단순한 디 스플레이를 강조했다 LG디스플레 이는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이지만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과 자 체개발주문생산(ODM) 방식으로 TV와 모니터 완제품을 고객 회사와 공동 개발하기도 한다 최동원 LG 디스플레이 상무는 혁신적인 기술 경쟁력은 물론 디자인에서도 차별 화된 경쟁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올해 iF 디자인상 금상에 는 애플 태블릿PC 아이패드2와 노트북 맥북에어 소니의 디지털 카메라 알파 NEX C3 BMW의 6시리즈 쿠페 등 각 분야의 인기 제 품이 두루 이름을 올렸다
과 디지털 엑스레이 XGEO GC 80이 금상을 받았다 삼성 스마트TV는 5㎜ 두께의 얇 은 메탈 소재 테두리를 활용한 디자 인이 좋은 점수를 얻었다 디지털 엑스레이는 세련된 전자제품 같은 느낌의 단순미가 돋보인다는 평가 를 받았다 세계적으로 2000만 대 가까이 팔 린 스마트폰 갤럭시S2 항공 소재인 듀랄루민을 처음으로 적용한 슬림 디 자인의 노트북 시리즈9 180도 회전 가능한 액정화면(LCD)을 탑재한 디 지털카메라 미러팝도 입상했다 LG전자는 3D(3차원) 블루레이 홈시어터 발광다이오드(LED) 가 로등 아이팟 도킹 스피커 키보드 등 13개 제품이 상을 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사운드바 TV와 스윙 올인원 PC 두 개 제 품으로 수상했다 두 제품은 화면과 프레임의 경계를 없애는 기술로 디 자인 완성도를 높인 것으로 평가받
해외에서 출시된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이드킥은 큼직한 쿼티 자판 과 독특한 경첩이 돋보이는 디자인이 호평을 얻었다
애플 팀 쿡 늘어나는 현금으로 즐거운 고민 활용방안 신중하게 논의중 태블릿 PC 추월 시간문제 애플의 팀 쿡(사진) 최고경영자 (CEO)는 주체할수 없을 정도로 늘 어나고 있는 현금수익을 어떻게 쓸 지에 대해 14일 신중하면서도 주주 이익에 최대한 부합해 사용할수 있 도록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줄 것을 당부할 뿐이라고 말했다 쿡 CEO는 골드만 삭스 그룹 주최 로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정보기
졸업 필라델피아
수료
술 콘퍼런스에 참석 우리는 회사 운영에 필요한 것 보다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를 어떻게 쓸지에 대해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 고 언급했다 애플의 주가는 올들어 26%나 올 랐으며 이날도 아이폰4S의 수요증 대와 새로 출시될 아이패드 신제품 에 대한 기대를 반영 최고가인 50946달러를 기록했다 월가에서는 애플이 주주들에게 9800만달러 상당의 배당이나 유상 증자를 할 가능성에 대해 관심이 모
아지고 있다 쿡 CEO는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 릿의 시장이 PC보다 커질 것임을 확 신한다면서 태블릿 판매가 PC를 추월하는 것은 단지 시간문제라고 전망했다 작년 8월 스티브 잡스의 뒤를 이 어 애플 CEO에 오른 쿡은 스마트폰 의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강조하면 서 자신의 목표는 제한된 품목의 위대한 제품과 잡스가 생전에 구 축해놓은 문화에 중점을 두는 것 이라고 말했다
쿡은 이어 논란이 되고 있는 애플 협력업체의 근로환경 문제와 관련 협력업체에게 엄격한 기준을 준수 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사업관계 를 끊겠다는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미성년자 고 용은 절대 용납될수 없으며 해고에 해당되는 범죄라고 덧붙였다 애플사는 13일 공정노동위원회가 아이폰과 아이폰을 조립생산하는 중국내 팍스콘 공장의 열악한 작업 환경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 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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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간적이고 가장 원초적인 양날의 칼
사랑 분노 우울 불안 공포 회 피 투사 분리 인간의 감정은 다양하고 복잡하 다 그 실체를 콕 집어 말로 표현하 기도 어렵고 그 정체의 근원을 설 명하기란 더더욱 어렵다 누구나 하 루에도 수십번을 오가게 되는 지극 히 개인적 감정의 영역들이기에 차 분히 성찰해보거나 객관화해 들여 다보기 또한 쉽지 않다 감성코드 는 이런 우리 모두를 위한 코너다 가장 사적이고도 은밀한 인간의 수 백 수만가지 감정들을 하나하나 파 헤쳐 보자는 것 하찮은 수다일수도 있지만 동시에 깊이있는 통찰이자 날카로운 분석이 될 수도 있다 모 두의 감성이 다른 만큼 감성코드 가 작동하는 방식 또한 다를 수 밖 에 없기 때문이다 우리의 마음에 관한 수다 감성코드 그 첫 시작 은 가장 인간적이고도 원초적인 감 정 질투다 # 남자의 질투가 더 무섭다? 흔히 질투는 여성들의 전유물인 것처럼 여겨진다 질투의 한자인 시기할 질(嫉)자와 샘낼 투(妬)자에 도 모두 계집녀(女)자가 들어가 있 을 정도 그러나 진화심리학자들은 영장류 수컷들이 암컷들에게 갖는 소유욕과 독점욕이 질투의 시작점 이라 본다 번식의 본능을 지닌 수 컷들에게 짝이 낳은 자식이 친자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의심이야말로 질투를 일으키는 가장 근본적 원인 이라고 이들은 설명한다 다만 사회 적으로 감정표현이 자유로운 여성 들의 질투가 보다 자주 드러나기 때 문에 남성들이 질투가 거세된 듯 보 일 뿐이라는 해석이다 그래서 짓눌 려있던 남성들의 질투는 일순간 폭 발할 경우 엄청난 공격성을 보인다 한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남성들이 저지른 살인사건의 20%가 질투심 때문이라는 조사도 있다 남성과 여 성의 질투 양상도 다르다 수많은 설문 및 연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 성은 주로 배우자나 애인이 다른 이 성에게 정서적 호감을 갖고 몰입하 는데 질투를 느끼는 반면 남성은
전세계 남성 저지른 살인 20가 질투심이 원인
SNS 자주 접속하는 사람들 타인 삶 속 질투 느껴 우울함
영화 아마데우스 : 아 마데우스 속 살리에르는 영화사에 길이 남을 질투 의 화신이다 모짜르트의 천박함을 경멸하면서도 그 놀라운 재능을 한없이 동경 하고 그로 인해 끝없는 열 등감을 느껴야 했던 살리에 르의 모습은 인간이 갖는 질투의 본질에 진절머리날 만큼 접근한다 자신에게 결핍된 것을 탐해 이를 빼 앗거나 짓밟고 싶어하는 질 투의 작용 방식을 읽을 수 있다
희곡 오셀로 : 셰익스 피어의 희곡 베니스의 무 어인 오셀로의 비극은 질 투와 열등감에 눈이 멀어 파 멸에 이르는 남성의 전형적 인 캐릭터를 여과없이 보여 준다 신분의 차이를 넘어 사회적 출세와 함께 아름다 운 부인을 손에 넣지만 부 하의 계략으로 의심과 질투 에서 헤어나지 못해 비참한 최후를 맞고 마는 오셀로에 게서 수컷 본능으로 인한 질투의 매커니즘이 그대로 드러난다 배우자를 상대방에게서 빼앗길지도 모른다는 질투는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감정이다 사진은 인간의 질투를 주제로한 영화 오셀로의 한 장면
신체적 접촉이나 성적 교류에 더 큰 질투심과 분노를 느낀다고 한다 # 질투는 나의 힘? 그러나 질투는 인간 스스로가 자 신을 진화시키거나 보다 나은 환경 으로 옮겨가기 위한 최고의 동기부 여가 돼 주기도 한다 자신의 불행 한 상황을 벗어나려는 심리적 동력 이 되어 준다는 뜻이다 본능적으로 도 짝을 빼앗길 기미가 보이면 곧바 로 경쟁 상대를 퇴치하기 위한 조치 를 보여 경쟁자로부터 자신의 짝을 지킬 확률을 증가시킨다 조직안에 서도 다른 사람에게 뒤처지는 과정 에서 생기는 질투심은 개인을 더욱 분발하게 해 보다 나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방향으로 이끈다 이는 개 인과 조직 모두에 득이 되는 질투의
순기능이다 그러나 여기에도 역기 능도 있다 어떻게든 상대를 짓누르 고 승리를 쟁취하고자 하는 맹목적 질투에 사로잡히게 되면 동료와 중 요한 정보를 공유하지 않거나 음모 나 술수로 상대방을 위험에 빠뜨리 는 반칙까지 저지르게 된다 때문 에 질투는 개인과 조직의 발전에 있 어 양날의 칼이 되기도 한다 # SNS가 질투를 유발한다? 최근들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사람 의 질투심을 유발해 우울에 빠지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다 유 타밸리 주립대학교 연구팀이 대학 생 4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SNS에 자주 접속하는 사람 일수록 다른 사람이 나보다 행복한
것 같고 삶은 불공평하다고 느끼 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페이 스북 사용자들이 파티나 모임 등에 참석한 즐거운 모습을 사진으로 업 로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처럼 선택적으로 공개되는 타인의 생 활 단면들만을 보고 질투를 느껴 우 울감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다 이는 특히 오프라인에서는 큰 교 류가 없는 친구 사이일수록 심한 것 으로 드러났다 오프라인에서 친한 친구일 경우 잦은 대화를 통해 SNS 에는 공개되지 않은 고민이나 어려 움 등을 알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상대방이 보여주고 싶어하는 모습 만을 보고 그 사람을 판단하 게 되면서 심각한 질투에 빠지는 경 우가 많다는 것이다
영화 올가미 : 시어머 니와 며느리의 갈등이 파국 으로 치닫는 과정을 묘사한 올가미는 질투에 관한 가 장 섬뜩하고도 극닥적인 묘 사를 한 한국 영화 중 하나 다 아들에 대한 과도한 보 호본능과 집착이 며느리란 대상에게 아들을 빼앗긴다 는 그릇된 상황인식으로 이 어지며 신체적 정신적으 로 며느리를 괴롭히는 시어 머니의 원초적 질투심이 영 화 전반을 통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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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17일 금요일 2012년 2월 15일 수요일
윤동주 시인 소녀 팬 이성호 시인
열정인생 71세 소녀의
동주앓이 내일은 그가 떠난 지 67년째 되는 날 잎새에 이는 바람에 괴로워하고 별 하나에 어머니를 그렸던 그 이름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그리고 윤동주
#이런 말을 해도 될지 모르겠다 이성호(71)씨는 참 귀엽다 톡 쏘는 경상도 사투리로 동주 오빠가~ 할 때면 10대 소녀 팬 같다 쉴 새 없이 멋지다 순수하다며 자랑을 늘어놓 는다 좋아하는 마음은 절대 숨길 수 없다는 옛 사람들의 말이 옳다 안경으로 가린 눈동자는 빛이 나고 발그레한 홍조가 피어 오른다 바로 옆에 남편이 떡 하고 앉아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괜히 민망한 마 음에 괜찮으세요?하고 묻자 남편 은 죽은 사람 질투해서 어쩌겠어 요하며 웃는다 이씨가 말하는 동 주 오빤 윤동주 시인이다 이씨가 시인에게 반한 건 여고생 시절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 운다는 시구(詩 句)에 마음을 뺏겼다 스치 운다라는 동 사는 집-학교교회밖에 몰랐 던 그의 답답한 마음을 위로 해줬
다 생전 처음으로 가슴이 떨렸다 엄한 목사 아버지 밑에선 남자친구 도 시내구경도 불가능했던 50여 년 전 어느 날 윤동주란 이름 석 자는 일종의 해방으로 다가왔다 지금 돌이켜보면 정말 낭만적이 에요 좋아하는 여자친구 집 담벼락 밑에서 노래를 부르며 시집을 선물 하고 사실은 내 이야긴데(웃음) 그 때 받은 시집이 하늘과 바람과 별 과 시였어요 단어 하나 한 구절마 다 어머 어떡해가 절로 나왔죠 이렇게 아름다운 말을 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하루 종일 생각했어요 아 버지께 시집 들이밀며 이 사람을 좋아한다고 고백했던 기억 이 나네요 아버지가 허 락한 첫 남자예요(웃 음) 속사포처럼 빠른 말소리가 귀에 쏙쏙 박힌다 전쟁 통에 모두 가난하 던 시절 시 한 구 절 에
위로 받던 어린 소녀가 눈에 선하 다 이씨는 시인을 따라 시상에 잠 기고 같은 생각을 하고 싶었다고 한다 한 사람을 반세기 넘도록 좋 아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순수한 가 동경할 수 있는 존재가 있는 그 가 괜히 부러워진다 솔직히 말씀 해주세요 시만 보고 좋아하신 거예 요?라고 묻자 이씨가 웃는다 처 음엔 그의 죽음이 너무 애달파서 좋 았는데 솔직히 얼굴이 너무 잘생
빠가 숨진 곳인데 지금은 감옥 대 신 건물이 들어섰더라고요 직접 영 정 싣고 가서 한참 동안 보고 있었 죠 뜻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 명복 빌면서 2006년부터 3년동안 갔어 요 일본에 있는 시 모임 강연 등 에도 참석하고요 아 한국말 하는 동주 오빠 팬들이 얼마나 많은지 직접 보면 놀랄 거예요 시 낭송도 한국말로 하고 비행기 값 등이 부담되지 않냐고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시구에 마음 뺏긴 여고 시절 윤 시인 숨진 일본 감옥터 찾아가 현지 시모임 참석 시 나누고 시인 찾기위해 8년째 윤동주의 밤 행사 겼잖아요 내 주위에 동주 오빠 안 좋아한 사람이 없어 바르지 건실 하지 정말 나 크레이지(crazy) 같 아요(웃음) 한쪽 눈을 찡긋 감은 70대 소녀 팬이 너무도 귀엽다 #처음 인사 나눴을 때부터 이씨 손에 들린 가방이 눈에 띄었다 딱 보기에도 무거울 것 같다 대신 들 겠다고 나섰지만 꽤 소중한 물건이 들어있는지 고개를 양 옆으로 젓는 다 한참 이야기를 나누다가 은근슬 쩍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아 이거 요? 저와 동주 오빠와의 추억이죠 하며 책상 가득 종이꾸러미를 늘어 놓는다 꽤 넓은 테이블을 덮을 만 큼 많은 사진과 신문 스크랩 시집 등이다 말은 빠른데 손가락은 느릿 느릿하다 동시에 이것 저것을 설명 하려는 그의 급한 마음이 절로 전해 진다 이리저리 뒤섞인 사진들 사이 로 시인의 영정과 이씨가 보인다 미국은 아닌 듯 하다 후쿠오카 감옥 터예요 동주 오
묻자 좋아하는 사람에게 드는 돈이 아깝겠느냐고 되묻는다 뭐라도 하 나 더 주고 싶은 게 소녀 팬의 마음 시인에게 조금 더 다가가고 싶은 마 음뿐이다 한참 종이더미를 뒤적이 더니 도쿄 릿쿄대에서 윤동주의 밤 을 진행했던 한 일본인의 편지를 보 여준다 편지엔 한글과 일어로 번역 한 서시와 아리랑이 적혀있다 이씨 는 팬들끼린 통하는 게 있다면서 언 어가 아니라 시로 이야기한다고 했 다 서로 나눈 교감은 가끔 가슴을 미어지게 한다 감옥 벽에 기대면 가슴이 먹먹해 져요 저렇게 좁고 후미진 곳에서 동주 오빠는 고향을 그리워했구 나 너무 넋이 나가 있으니까 야 나기하라라는 사람이 제 어깨를 주 물러 주더라고요 그래서 됐다하 고 뿌리쳤더니 그 사람이 쓸쓸하게 얘기하대요 동주 오빠 죽인 일본인 손이라 싫으냐고 시는 용서를 알았고 사람을 엮었 다 꾸밈없이 단정했던 사진 속의
시인처럼 #이씨가 시집을 뒤적인다 책장 을 넘기던 손가락이 공중에 멈추기 도 하고 안경을 끌어 올리기도 한 다 가장 좋아하는 시가 어떤 것이냐 고 묻자 한참 동안 허둥댄다 이게 문제예요 하나만 고를 수가 없어 요 모든 것이 다 완벽해요 오빠에 겐 미안하죠 오빠를 닮고 싶다면서 내 시는 너무도 쉽게 쓰여지니까 글을 쓴지 올해로 어언 40년째 시집 잘 가려고 국문과 들어간 그는 항상 무언가를 써왔다 73년 미국 에 이민 와서 받은 문화 충격과 장 벽은 입을 다물게 했다 그 때마다 짬짬이 시를 썼다 스스로를 위한 위로였고 좋아하는 시인을 닮아가 고 싶은 동경의 일부분이었다 8년째 그는 자신의 집에서 윤동 주의 밤 행사를 연다 시를 나누 고 시인을 찾는다 1년에 하루쯤은 기억해주고 싶다고 했다 자신에게 여러 가지 감정을 일깨워준 사람에 대한 존경의 표시다 별이 쏟아질 것처럼 맑은 하늘 아래 별 헤는 밤 을 읊는다 동주 오빠의 시는 제 기도문과 같아요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 이 런 글을 쓰고 싶다는 마음이 끊임없 이 샘솟아요 특히 서시나 십자가 같은 시를 읽으면요 누구나 그럴 거예요 독한 말 하지 않고 부끄러 움을 알며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잖아요? 이런 사람을 좋아하게 돼 서 행운이에요 사랑이다 말없이 지어지는 미 소 계산 없이 어떤 일을 꾸준히 하 게 하는 힘 포기하지 않고 지켜내 는 마음 사랑과 열정은 동의어다 사랑 없는 열정인생이란 없다 구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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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29 열살 아들이 아이 허리 아파 혹시 스마트폰 골병? Life 라이프&
2012년 2월 17일 금요일 2012년 2월 15일 수요일
자녀 건강 위협하는 스마트폰 중독 우리 아이들이 스마트폰 골병에 시 달리고 있다 하루종일 조그마한 휴 대폰에 온 정신을 쏟는다 시도 때 도 없이 확인하고 없으면 불안해한 다 그것뿐인가?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몇 시간 동 안 게임에 열중하면 당연히 등이 굽 고 시력은 떨어진다 혼자만의 세 계에 살다 보니 성적도 교우관계도 점점 나빠진다 아이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부모 의 의무다 스마트폰 중독 실태와 증상 해결법을 알아본다 스마트폰 중독 왜 위험한가 스마트폰은 중독성이 강하다 최 근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 흥원이 조사한 스마트폰 이용실태 현황 결과에 따르면 12~59세 스마 트폰 이용자 10명 중 7명이 중독증 세에 빠져있으며 특별한 이유가 없 어도 스마트폰을 자주 확인한다 또 응답자의 342%가 스마트폰이 없 어서(혹은 찾지 못해서) 불안감을 느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이용시간은 87분으로 지 난해 1월보다 288분 늘어난 수치
웅크리고 1~2시간 게임 열중 척추 휘어지고 목뼈에도 무리 근시 빨리오고 시력 뚝 떨어져
다 특히 청소년은 음악게임오락 등에 집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 마트폰 즉 인터넷에 중독되면 인지 능력기억력지능감정성적 등에 큰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전문가 들의 의견이다 지난달 18일 한국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고등 학생 642명을 조사한 결과 인터넷 중 독자로 판명된 95%(61명)의 이해 력 점수가 일반청소년에 비해 17% 나 낮았다 수리력 역시 중독 기간이 길수록 점수와 숫자 암기력이 부진 했다 스마트폰 중독은 집착과 불안 등을 야기시켜 정체성 혼란을 불러 일으킨다 기독교 상담소 염인숙 소 장은 스마트폰에 매일수록 다른 이 의 평가(댓글)와 호응(팔로우)에 자 신의 정체성과 가치관이 흔들리게 된다라며 깊이 없는 인간관계에 외로움과 커진다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장애 스마트폰 중독은 아이의 성장을
막는다 척추와 눈 건강을 해치고 심하면 정신질환을 유발한다 한국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0~19세 목척추 디스크 환자는 현재 2만5560명 정도 스마트폰을 사용 할 땐 웅크린 부동자세를 취하기 때 문에 척추가 활처럼 휜다 어려서부 터 등이 굽으면 목뼈나 등뼈가 1 자나 역C자 모양이 된다 건강 한 척추는 유연한 S자로 여성의 경우 만12세쯤 남성은 13~14세쯤 완성된다 10세 미만의 어린 아이가 척추변형이 되면(앞) 좌우로 휜 척 추 측만증보다 교정하기 힘들다 결 과적으로 키가 3cm정도 덜 크고 가 슴이 좁아져 심폐기능이 떨어진다 척추가 휘면 O자 다리가 되고 무 릎관절염이나 오십견이 빨리 온다 또 작은 휴대폰을 들여다보는 근거 리 작업은 근시를 급속도로 악화시 킨다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느라 시선을 한 곳에 집중하면 눈을 거의 깜빡이지 않아 안구건조증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안구건조증이 심하 면 눈에서 카메라 렌즈의 필터에 해 당하는 각막이 손상된다 각막이 말 라서 미세한 균열이 생기고 벗겨져 눈이 부시고 각막이 혼탁해지는 증 상이 나타난다 정신적인 문제도 생 긴다 스마트폰은 눈과 손가락만 사 용하기 때문에 뇌 자극이 줄어 발달 을 더디게 하는데 이는 전두엽 발 달이 지체돼 판단력이 흐려지기 때 문이다 주로 단기 기억력이 떨어지 고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 (ADHD)가 나타난다 스마트폰 중독 의심되는 증상 평상시 눈 깜빡거림이 늘었 다눈 깜빡거림은 1분에 10~15회 가 정상이다 하지만 스마트폰처 럼 한 사물을 집중해 보면 1~2회로 준다 스마트기기 사용 뒤에는 안구 건조증과 눈의 피로감 때문에 눈 깜 빡거림이 정상 횟수보다 는다 눈의 보상작용이다 실외에서 눈부심을 호소한다 안구건조증이 심해지면 각막에 미 세한 균열이 생기고 벗겨질 수 있 다 이때 각막을 통과하는 빛이 산 란하며 눈이 부시다 각막 손상은 약물로 치료한다 하지만 손상과 치료가 반복되면 결국 각막이 뿌옇 게 변한다 고개를 삐딱하게 해서 째려본 다눈과 가까운 거리에서 사용하 는 스마트기기를 많이 보면 근시가 빨리 진행된다 시력도 급격히 떨어 질 수 있다 사물을 볼 때 고개를 삐 딱하게 해서 째려보면 시력 저하를
최규빈(가명)군이 집에서 사촌들과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 1년간 하루 두 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한 최군은 목 과 어깨 에 통증을 호소한다 스마트폰 사용기간이 긴 최군의 누나 은빈(11)양은 시력이 뚝 떨여졌다
의심한다 수정체를 통과하는 빛의 굴절에 변화를 줘 더 잘 보기 위한 행동이다 옆에서 보면 등이 구부정하 다스마트기기를 사용하면 웅크려 서 목을 뺀 자세가 된다 옆에서 봤 을 때 S 자여야 할 척추가 구부정 해지고 목뼈는 일자가 된다 등이 굽은 아이는 목어깨허리 통증을 호소한다 성장통으로 넘기지 말고 검사를 받아야 한다 날개 뼈 사이로 손가락이 쑥 들 어간다날개 뼈(견갑골)는 등 양쪽 위에 붙어 있다 척추가 구부정하면 날개 뼈가 붙어 있어야 할 면적이 줄 어 날개 뼈가 들뜬다 날개 뼈와 등 사이에 손가락을 넣으 면 쑥 들어간다 날개 뼈가 들뜨면 어깨관절 통증으로 이어진다 무릎이 벌어진 O자 다리다척 추 문제는 다리에도 영향을 준다 척추가 S자여야 안정적으로 서고 걷 는다 척추가 휘면 넘어지지 않으려 고 점차 다리 사이가 벌어져 O자로 변한다
스마트폰이 없느냐?라고 계 속 묻는다스마트기기 없이 외출 하면 안절부절못하고 불안해한다 스마트기기 없느냐고 계속 묻기도 한다 스마트기기 금단증상이다 이때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사람 이 시선에 들어오면 눈을 떼지 못한 다 스마트기기에 대한 갈망이다 또래와 어울리지 않고 식사량 이 줄었다스마트기기에 중독되면 또래와의 관계 운동 등 다른 자극 에서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 식욕도 뚝 떨어져 끼니를 거르거나 간단히 해결하고 스마트기기에 매달린다 밤늦게까지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다 등교를 못하기도 한다 스마트기기 남용이다 말수가 줄고 화를 낸다스마 트기기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면 울 고 화내며 공격적인 행동을 보인 다 아이의 말수가 부쩍 줄어든 것 도 중독 증상 중 하나다 질문을 하 면 스마트기기에 푹 빠져 눈도 마주 치지 않고 단답형으로 답한다 구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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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17일 금요일 스포츠
인기 폭발 일본 볼링은 쇼다
MVP 한집안 두 후보 김주성윤호영 강동희 동부 감독 행복한 고민
버라이어티 쇼 접목한 P-리그 2011~2012 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 팀 동부가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 강력한 최우수선수(MVP) 후보가 두 명이나 있어서다 김주성(332m 5㎝)과 윤호영(281m97㎝)이다 강동희 동부 감독은 14일 부산에 서 KT를 꺾고 우승을 확정한 뒤 고 민에 빠졌다 둘 다 잘해서 어느 한 선수를 고르기 쉽지 않다 잘못 말 했다간 한 선수가 삐칠 수 있다 누 가 더 잘했는지 말하지 않겠다고 했다 MVP 투표에서 표가 갈려 둘 다 못 받을 수도 있다는 지적에는 그렇다고 해서 한 선수가 MVP를 포기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지 않 나 프로야구에서도 오승환(삼성) 이 팀 후배 최형우를 위해 MVP 후 보를 포기해 비난을 받은 걸로 알고 있다며 웃음지었다 두 선수는 기록도 비슷해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김주성은 15일 현재 47경기에서 138점6리바운드 윤 호영은 46경기에서 125점52리바 운드를 기록했다 온화한 리더십으로 팀을 우승까 지 끌고 온 점에서는 김주성이 높은 점수를 받는다 윤호영은 위기 때마 다 결정적인 득점과 수비를 해내며
실력에 미모끼 있는 여성만 출전 분장하고 음악 틀고 토크쇼 넣어
니혼 TV 장수 프로 10곳 재방송 김슬기꼴지 그쳐도 일본팬 생겨
지난달 9일 일본 도쿄 프로볼러 김 슬기(23DSD)는 아침 일찍부터 바 쁜 일정을 소화했다 도쿄 시내 한 볼링장을 찾은 그는 오전 8시부터 1 시간가량 분장 수준의 메이크업 을 했다 이후 사진 촬영과 일본 잡 지사 인터뷰가 이어졌다 드디어 경 기 시간이 다가왔다 떨리는 심정으 로 볼링장 레인에 들어섰다 김슬기 가 요청한 대로 국내 아이돌 그룹 2 NE1의 내가 제일 잘나가가 입장 음악으로 흘러나왔다 천장에 달린 수십 개의 조명 곳곳에 설치된 중 계 카메라 알록달록 꾸며진 벽면 레인에 바짝 붙어 앉은 100여 명의 관중 그곳은 경기장이라기보다는 방송 세트장에 가까웠다 스포츠인 볼링과 버라이어티 쇼 가 만난다? 엉뚱한 상상이 아니다 이웃 일본에서는 현실이다 일본 위 성채널인 BS 니혼 TV는 매주 일요 일 오후 5시30분에 P-리그란 프 로그램을 방영하고 있다 10개 지역 지상파에서도 재방송 한다 프라임 타임에 나가는 프로인 만큼 일본 내에서 인기도 높다 2006년 4월 탄생해 6년 가까이 이어 진 장수 프로그램이다 이환모 볼링 코리아 발행인은 P-리그는 일본에 서 열리는 남녀 볼링 대회를 통틀어 가장 인기가 높다며 출전 선수 중 일부는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 린다고 말했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P-리그는 단순히 볼링을 잘 치는 선 수를 뽑는 대회가 아니다 P-리그 의 P는 다섯 가지 단어를 상징한 다 PrettyPerformancePas sionPowerPerfect다 볼링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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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16일 목요일
P-리그에 출전한 김슬기가 힘차게 볼을 릴리스하고 있다
은 물론 미모와 끼를 겸비한 선수들 이 출전한다는 뜻이다 주최 측은 프로와 아마추어를 막론하고 16~35 세의 여성 볼러 중 이 조건에 맞는 선수를 선정한다 24명의 선수가 출 전해 예선과 준결승을 거치면서 점 수가 나쁜 선수를 차례로 탈락시킨 다 3명이 남아 결승전을 치른다 우승 상금은 50만 엔(약 715만원) P-리그에서 중요한 건 경기 내용 만이 아니다 P-리그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저마다 캐릭터가 있다 어 떤 선수는 레이스가 달린 옷을 입고 메이크업도 은은하게 해서 귀여움 을 강조한다 강인함과 섹시함을 어 필하는 선수도 있다 경기 중간중간 에 미리 녹화한 선수들의 인터뷰와 미니 토크쇼 등을 삽입 시청자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팀의 중심 역할을 했다 하지만 분위기는 윤호영 쪽으로 기우는 모양새다 김주성은 우승을 확정한 직후 인터뷰에서 MVP는 (윤)호영이다 난 이미 두 번이나 받 았다 새로운 인물이 MVP를 받아 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어 내가 타면 100% 기쁠 것이다 하지만 호영이가 타면 200% 기쁠 것 이다 내 마음이 그렇다며 호영이 는 올 시즌 최고 활약을 했다 충분 히 받을 자격이 있다고 후배를 밀 어줬다 김주성 옆에 있던 윤호영은 이 말 을 듣고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잘 모르겠다 대답하기 어렵다고 했 다 이때 김주성이 윤호영의 옆구리 를 찌르며 이럴 때 욕심을 드러내는 거다라고 훈수를 뒀고 윤호영은 MVP를 주시면 감사히 받겠다며 활짝 웃었다 김환 기자
김주성
윤호영
[볼링코리아 제공]
P-리그는 스포츠와 엔터테인먼 트가 결합해서 성공할 수 있음을 보 여주는 좋은 사례다 한국프로볼링 협회 유청희 홍보이사는 일본에서 도 한때 인기가 시들했던 볼링이 요 새 다시 뜨고 있다면서 P-리그가 시청자들에게 볼링과 선수들에 대 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설 명했다 외국인으로는 처음 P-리그에 초 청된 김슬기는 한국에서는 게임에 만 집중하지만 P-리그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신경 써야 할 게 많다면 서도 방송에 출연하고 난 뒤 일부 팬들이 사인을 요청하기도 해 즐거 웠다고 말했다 프로 3년 차인 그 는 데뷔전에서 161점으로 조 최하위 에 머물렀다 그는 5월께 다시 한번 P-리그에 도전할 계획이다
여자 다워야 미니스커트 입고 주먹쓰자는데 논란 재점화 국제연맹 내주 결정 런던올림픽서치마 복서볼 수도 올 7월 열리는 런던올림픽에서 미니 스커트를 입고 링에 오르는 여성 복 서들을 보게 될까 미국 여성 복서들이 런던올림픽 에서 미니스커트를 입고 경기하겠 다고 발언하면서 여자복싱 선수들 의 복장 논란이 재점화됐다 미국대 표 선발전에 나서는 두 선수가 지난 14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여 자는 여자다운 유니폼을 입어야 한 다 헤드기어를 쓰면 남녀 구분이 안 돼 치마를 입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여성 복서의 치마 착용 논란은 지 난해 11월 국제아마추어복싱연맹 (AIBA)이 도입 검토를 시사하면서 불거졌다 당시 AIBA는 복싱 흥 행과 남녀 선수 구분을 위해 치마 도 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곧 바로 반발이 나왔다 지난해 국제복 싱연맹(IBF)이 선정한 올해의 복서 인 케이티 테일러(아일랜드)는 링 위에서 결코 치마를 입지 않을 것 이라고 했고 유럽선수권대회 준우 승자인 나타샤 존스(영국)도 치마 를 입는 게 선택 사항은 될 수 있지 만 강요돼서는 안 된다고 했다 허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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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17일 16일 금요일 목요일 2012년 2월
215 수요일 퍼즐 정답 *오늘 정답은 내일 신문에 실립니다
정답1
정답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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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 페인트 기술자 구함 (2주작업) 작업현장 : 오클라호마 로턴 (LAWTON, OKLAHOMA) 미군부대 내 출입가능자 (ID 필요), 약간의 목수일 가능하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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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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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1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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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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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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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금속 수리 ............................................ (214)274-5942 다이아몬드 김 도매 ................................ (972)620-0930 네이션스 주얼리 .................................... (972)488-9103 리즈 골드 보석 ....................................... (972)243-4255 벨라지오 보석 ........................................ (214)213-1525 세계 보석 ................................................ (972)243-2931 시계 베터리 ............................................. (214)274-5942 조이 플러스 쥬얼리 ................................ (214)441-3087 한스 보석 ................................................ (972)488-2588 H 마트 보석점 ........................................ (214)483-3030 Ace Boutique & Jewelry ........................ (214)828-2323 CJC Jewelry ........................................... (972)243-1602 GRACE GOLD SILVER .......................... (972)247-4483 Japen Pearl ............................................. (214)747-1500 J’s World Jewelry ................................... (972)243-4707 Liz Jewelry .............................................. (817)654-4243 World Jewelry ......................................... (972)243-2931 DALLAS
부동산
> Realtor
강신형 부동산 ........................................ (469)964-5088 고려 부동산 ............................................ (972)365-1559 그랜드 부동산 ........................................ (214)680-0606 그레이스 부동산 .................................... (214)681-7722 글로벌 부동산 ........................................ (972)243-7676 그린힐 그룹 ............................................ (972)243-3598 길 부동산 ................................................ (469)951-8001 김광순 부동산 ........................................ (214)649-8155 김광현 부동산 ........................................ (214)693-1714 김경민 부동산 ........................................ (214)718-9475 김미숙 부동산 ........................................ (469)693-4195 김승환 부동산 ........................................ (214)692-6400 김영희 부동산 ........................................ (214)488-8844 김영빈 부동산 ........................................ (214)881-3000 김우정 부동산 ........................................ (469)826-4666 김은주 부동산 ........................................ (817)703-4747 김영희 부동산 ........................................ (214)488-8844 김인범 부동산 ........................................ (469)233-1925 김인태 부동산 ........................................ (214)704-0019 김인택 부동산 ........................................ (972)231-9622 김원호 부동산 ........................................ (469)569-3390 김익수 부동산 ........................................ (972)234-3694 김장호 부동산 ........................................ (469)767-8282 김정숙 부동산 ........................................ (972)406-0499 김정자 부동산 ........................................ (972)790-2322 김 제시카 부동산 ................................... (469)734-9522 김혜경 부동산 ......................................... (214)679-5326 김혜련 부동산 ........................................ (214)334-4690 김혜성 부동산 ........................................ (214)566-5723 뉴스타 부동산 ........................................ (972)249-4989 뉴월드 부동산 ........................................ (972)494-3460 대니얼 림 부동산 ................................... (469)556-2006 대한 부동산 ............................................ (214)563-8585 달라스 부동산 ........................................ (214)727-2485 도영탁 부동산 ........................................ (214)228-5410 드림 부동산 ............................................ (214)881-3000 디스커버리 부동산 ................................. (469)774-4421 로버트 황 타이틀 컴퍼니 ....................... (972)991-3334 리디아 부동산 ........................................ (817)938-3080 리사 최 부동산 ....................................... (214)435-8460 마리아 김 부동산 ................................... (469)774-3444 메크로 부동산 ........................................ (214)234-9696 미래 부동산 ............................................ (469)463-6700 메트로 부동산 ........................................ (214)766-3793 박선화 부동산 ........................................ (972)492-7653 박재현 부동산 ......................................... (817)965-3985 박옥님 부동산 ......................................... (214)537-9605 박영준 부동산 ......................................... (214)763-1551 박장호 부동산 ......................................... (469)774-3444 백상열 부동산 ......................................... (469)878-0862 부동산 뱅크 ............................................. (972)406-8000 비비안 리 부동산 .................................... (972)365-9838 서보숙 부동산 ........................................ (469)569-4804 써니 임 부동산 ........................................ (972)768-9022 썬(Sun) 부동산 ......................................... (972)406-0499 소망 부동산 ............................................. (214)334-2457 수잔 리 부동산 ........................................ (214)587-8484 스티브 장 부동산 .................................... (214)287-5479 스티브 강 부동산 .................................... (214)995-9701 아이디얼 부동산 .................................... (214)366-9478 알랙산드라 부동산 ................................. (214)893-4700 애니박부동산 .......................................... (214)784-6434 앤드리아 한 부동산 ................................ (972)758-2041 엄두식 부동산 ......................................... (214)507-2222 에밀리 마 부동산 .................................... (972)352-7378 에드워드 최 부동산 ............................... (214)336-5803 오기영 부동산 ........................................ (907)493-2000 오윤희 부동산 ........................................ (214)457-4989 유비나 부동산 ........................................ (940)453-8042 육은주 부동산 ........................................ (469)261-6859 윤유남 부동산 ........................................ (972)900-2026 에이스 부동산 ........................................ (972)247-2005 이경숙 부동산 ........................................ (817)657-5863 이경희 부동산 ........................................ (469)744-4416 이선기 부동산 ........................................ (214)717-2772 이선희 부동산 ........................................ (214)435-3307 이승환 부동산 ........................................ (972)839-6710 이윤구 부동산 ....................................... (469)774-4421 이은혜 부동산 ........................................ (817)789-7716 이장욱 부동산 ........................................ (469)684-7777 이찬원 부동산 ........................................ (214)718-2277 임현 부동산 ............................................ (469)855-7644 임승희 부동산 ........................................ (972)768-9022 장성훈 부동산 ........................................ (214)287-5479 장지익 부동산 ........................................ (972)795-5421 정국환 부동산 ........................................ (214)718-7070 정귀섭 부동산 ........................................ (214)680-0133 정영희 부동산 ........................................ (972)899-3339 정지형 부동산 ........................................ (214)718-4900 정찬홍 부동산 ........................................ (972)834-4712 제니스 조 부동산 ................................... (469)939-8914 제이 석 부동산 ....................................... (214)505-3911 제이슨 마 부동산 ................................... (972)896-0611 조앤 리 부동산 ....................................... (214)676-6573 조용학 부동산 ........................................ (469)360-3449 준 정 부동산 ........................................... (214)352-5346 ㈜ 첫 달란트 부동산 .............................. (214)295-4711 최성주 부동산 ........................................ (469)644-7158 최종원 부동산 ........................................ (214)850-4242 츄러스티 부동산 ..................................... (214)414-8949 캐런 리 부동산 ....................................... (469)855-3122 크리스틴 김 부동산 ............................... (469)471-7489 클레어 부동산 ........................................ (214)334-4690 타이 윤 부동산 ....................................... (469)231-1818 텍사스 부동산 ........................................ (972)743-4542 토마스 황 부동산 ................................... (972)488-3535 퍼시픽 센추리 부동산 ............................ (972)817-4687 하영학 부동산 ......................................... (214)597-5593 하인철 부동산 ........................................ (469)688-8989 한국 부동산 ............................................ (972)484-2424 한정화 부동산 ........................................ (214)517-1822 황일규 부동산 ........................................ (214)725-6870 할렐루야 부동산 .................................... (972)931-7878 헬런 문 부동산 ....................................... (214)692-6400 할멘 정 부동산 ....................................... (214)505-0986
달라스 지역 업소안내
2012년 2월 17일 금요일
현대 부동산 ............................................ (469)744-3106 황대호 부동산 ........................................ (214)727-2485 AIG (윤유남) ............................................ (469)351-5514 Alex Cho 부동산 .................................... (214)552-4989 Beam 부동산 ......................................... (214)235-5024 Casey Kim 부동산 ................................. (972)484-7787 CJK Real Estate .................................... (972)484-6200 Daniel Jung ............................................ (972)834-4712 Dallas Zip 부동산 ................................... (972)523-8473 David 황 부동산 ..................................... (214)725-6870 e 좋은 부동산 ......................................... (469)878-0862 HK 부동산 .............................................. (972)693-3397 Ideal 부동산 ........................................... (214)366-9478 J 부동산 ................................................. (214)352-4989 James Lee 부동산 ................................. (972)523-8473 Jong Lee 부동산 .................................... (469)463-8527 Land Mark Realty Group ....................... (469)675-1010 MD 부동산 ............................................... (214)228-5410 Mount 부동산 .......................................... (214)505-6359 Paul Kim 부동산 ..................................... (214)692-6400 SCI ........................................................... (866)394-3900 SK Realty ................................................. (469)734-9522 Sun 부동산 .............................................. (972)406-0499 United Realty 1 ........................................ (469)733-2180 UN 부동산 ............................................... (214)994-9358 DALLAS
사진/스파
> SPA/PHOTO
김진현 스튜디오 ...................................... (972)375-1266 베이비 포토 .............................................. ( 254)462-7962 에덴 사진관 ............................................. (214)457-2015 크레아누 디지털 미디어 ......................... (469)531-6807 킹 사우나 .................................................. ( 214)420-9070 포토 콤 .................................................... (214)986-3363 포토 맥스 ................................................ (972)406-1004 FoodPhotography .................................. (214)476-4402 J&J 스튜디오 .......................................... (940)368-3628 Kang’s 포토 ............................................. (972)693-8179 Ladybug Photography ........................... (214)417-7291 With Photo (H마트 내) ............................ (972)287-2425 DALLAS
상가
> Shopping Center
국제 플라자 ............................................. (972)241-8131 럭키 7 플라자 ......................................... (972)243-3485 로얄 플라자 ............................................. (972)243-5272 벨트라인 플라자 .................................... (972)986-2149 버크너 바자 ............................................ (214)398-4217 부루톤 바자 ............................................ (214)388-4997 빅티 플라자 ............................................ (214)372-9173 삼문센터 달라스 .................................... (972)484-3084 수퍼 갤러리아 마트 ............................... (972)517-1400 신촌 플라자 ............................................ (972)986-2000 아시아나 플라자 .................................... (972)241-9209 아시안 노스 타운 센터 .......................... (469)951-8001 아씨 프라자 ............................................ (214)207-3254 엘 로얄 쇼핑 몰 ...................................... (972)247-4323 엘 버크너 바자 ....................................... (214)398-4217 코리아 타운 플라자 ............................... (972)238-0040 하이마트 ................................................. (972)354-6312 한국 플라자/Han Kook Plaza ................ (972)484-6062 한미 플라자/Han Mi Plaza .................... (972)241-1350 Best Choice Trading .............................. (972)247-4514 Central Plaza .......................................... (972)406-8000 Community Mart .................................... (214)372-1297 Crown Plaza ........................................... (972)247-5044 Discount Bezaar ..................................... (214)391-5353 Dennis Market ....................................... (972)241-3982 D M Plaza ............................................... (972)484-3084 Diva Plaza ............................................... (972)488-6892 EI Royal Shopping Mall ......................... (972)247-4323 E R Shopping Center ............................ (972)241-9696 Europen Plaza ........................................ (214)350-4919 Fiesta Plaza ............................................ (214)333-9000 Harry Hines Bazaar ................................ (214)352-2233 Harry Hines Trading Center .................. (972)241-6617 International Discount Plaza .................. (972)487-1734 International Mart ................................... (972)620-7068 International Plaza .................................. (972)989-5676 LA Plaza .................................................. (459)363-0169 Latina Plaza ............................................. (972)241-2710 New World Shopping Center ................. (972)247-8507 Sam Moon Center Dallas ....................... (972)484-3084 Sam Moon Center Frisco ....................... (214)297-4200 Seven Dollar Beauty Supply Center ...... (972)620-0750 US Central Plaza ..................................... (972)406-8000 Vikon Flea Market ................................... (972)278-7414 World Plaza ............................................. (469)233-1925 Young Fashions Plaza ............................ (972)488-1808 DALLAS
식당
> Restaurant
[한식] 가야 ......................................................... (9720313-0230 나무가 있는 집 ....................................... (972)241-5550 넘버원 플러스 치킨 ............................... (972)488-9100 또래오래 치킨 ........................................ (972)821-1517 다원 식당 ................................................ (972)517-8782 달동네 ..................................................... (972)484-2994 로얄가든 ................................................. (972)241-9911 멧돌 ......................................................... (469)348-6868 산장 ........................................................ (972)241-9006 삼원 가든 ................................................ (817)926-1515 서울 가든 ................................................ (972)484-6090 석란( H Mart 내) ..................................... (469)955-0766 소공동 순두부(해리하인즈) ................... (972)241-0200 소공동 순두부(플레이노) ....................... (972)517-8889 수라 ......................................................... (972)243-5656 아시아나 치킨 ......................................... (972)488-1878 왕두꺼비 순대/장작구이 ......................... (972)245-0153 연탄길 ...................................................... (972)243-0043 영동회관 .................................................. (972)243-0434 오감자 ...................................................... (972)241-7646 오름분식 .................................................. (972)245-7722 오미 .......................................................... (972)245-3565 우각 .......................................................... (972)242-8759 우미옥 ...................................................... (972)272-9909 유림 통나무집 ......................................... (972)620-3992 유천 칡냉면 ............................................. (972)243-1818 원두막 ...................................................... (214)436-1297 자매 순두부 ............................................. (972)406-0087 조선갈비 .................................................. (972)406-0087 진미식당 .................................................. (972)769-8341 청기와 ...................................................... (972)820-7080 춘천 닭갈비 ............................................. (214)909-0548 코끼리 먹거리 ......................................... (972)247-0999 토담골 순두부 ......................................... (972)242-2616 플래노 코리안 바비큐 ............................ (972)596-6500 한미리 레스토랑 ..................................... (972)243-8880 한밭설렁탕/원조 함흥냉면 .................... (972)484-2002 Korean Garden ....................................... (972)599-1189 Korean Snack(H Mart 내) ....................... (972)323-5200 DAMI ........................................................ (214)517-3837 Veggie Garden ........................................ (972)243-0507 Nine Fish Restaurant .............................. (214)618-3474 [중국식] 낙원장 ...................................................... (972)234-8381 동보성 (헤리하인즈) ................................ (972)484-0808 동보성 (캐롤턴) ...................................... (469)434-5328 동천홍 ...................................................... (972)323-8575 만리장성 .................................................. (972)264-6678 샹하이그릴 .............................................. (972)394-8333 아서원 ...................................................... (972)488-8282 안동장 ...................................................... (972)235-1107 양자강 ...................................................... (972)243-6385 오복차이나 ............................................... (972)530-0049 좋은반점 .................................................. (972)247-8058
청도 .......................................................... (972)394-1521 홍원반점 .................................................. (972)517-0478 August Moon Restaurant ....................... (972)385-7227 Bo Bo China ............................................ (214)349-2411 China Factory(H Mart 내) ...................... (972)323-5200 China Gate .............................................. (972)385-1854 China Village ........................................... (214)942-1850 Empress of China ................................... (972)830-6288 Grand Restaurant ................................... (972)252-9877 Jasmine Restaurant ............................... (972)991-6867 Jumbo Super Buffet ............................... (214)265-8808 New China Restaurant ........................... (972)414-0880 One Plus One Seafood Buffet ............... (972)378-1662 Tam’s Chiness Restaurant ..................... (972)690-6800 [일식] 골든로얄 ................................................. (972)241-4406 긴자 ........................................................ (972)659-0429 나카모토 ................................................ (972)881-0328 더 스시바 ............................................... (972)239-7913 도쿄 원(부페) ......................................... (972)386-8899 마루 ........................................................ (972)241-2114 미스터 스시 ........................................... (972)385-0168 사쿠라 .................................................... (972)668-7253 스시교토 ................................................ (214)520-9991 스시카페 ................................................ (469)828-0607 아베 ........................................................ (972)820-7909 오따루 일식 ........................................... (972)866-8278 오사카 스시 ........................................... (972)931-8898 요코하마 스시 ........................................ (972)733-0223 Chaucer’s Steak & Sushi ...................... (972)233-3939 Edohana Hibachi & Sushi ..................... (817)251-2004 Genki Sushi & Steak .............................. (972)788-2629 Football Fish ........................................... (972)252-1592 Sushi House ........................................... (214)350-2100 Hana Restaurant .................................... (972)258-0250 Hoshi Hibachi & Sushi ........................... (972)567-7300 Hibashi (Teppan Grill Sush&Bar) .......... (972)620-3474 Hibachi House ....................................... (212)810-1509 Japan House(부페) ................................ (972)633-8000 Japan Steaks & Sushi ........................... (972)781-2818 Js Sushi(H Mart 내) ............................... (469)879-8895 Kiku Sushi & Grill ................................... (972)548-8887 Kobe Steaks .......................................... (972)934-8150 Kohara Sushi .......................................... (972)596-4007 MK Teriyaki & Sushi .............................. (817)545-1419 NARI Sushi ............................................. (972)242-5200 NANA Korean & sushi .......................... (972)764-0002 Reikyu Sushi & Bar ............................... (214)282-3107 Royal Tokyo Sushi den ......................... (214)368-3304 Shogun Hibachi & Sushi ....................... (972)529-9900 Shogun Hibachi & Sushi ....................... (817)749-0300 Shogun IZAKAYA .................................. (972)245-2221 Sushi Masa ............................................ (972)503-6888 Sushi Ichiban ......................................... (972)437-9514 Sushi Sake ............................................. (972)470-0722 Sushi Zen ................................................ (817)749-0900 Shshi Zoa ............................................... (9720313-2080 Ston House Sushi & Steak ................... (972)479-0404 Tomo Sushi/Bar ...................................... (972)578-0981 [베트남식] Cong Ly ................................................... (972)416-2917 I Love Pho’ .............................................. (972)402-9799 Pho’ Bistro .............................................. (972)353-8888 Pho’ MAMA ............................................. (972)280-9800 Pho Tai(한국식 월남국수) ....................... (972)820-0774 Purdy’s Grill ............................................. (972)960-2784 [기타] 골든코랄(루이스빌) .................................. (214)924-6999 골든코랄(그렙바인) .................................. (972)874-7900 DALLAS
식품점
> Grocery
두리마트 .................................................. (972)620-0026 달라스 마트(도매) .................................... (972)620-0747 고향 Korean Food ................................... (972)790-4800 베트남 플라자 마켓 ................................. (972)416-8931 베트남 플라자 슈퍼마켓 ......................... (972)417-0784 신촌식품 .................................................. (972)243-0733 신신 뉴마켓 ............................................. (817)795-5888 신선정육 .................................................. (972)820-0788 우신정육점 .............................................. (972)488-9292 인천떡식품 .............................................. (972)986-9794 캐롤턴 프라자 슈퍼마켓 ........................ (214)731-8584 코코식품 .................................................. (817)244-7571 코마트 (달라스) ...................................... (214)256-9000 코마트 (어빙) ........................................... (972)823-1310 코마트 (갈랜드) ...................................... (972)238-0040 Asia World SuperMarket ........................ (972)235-3888 Hong Kong Market Place (알링턴) ........ (817)265-1488 Hong Kong Market Place (갈랜드) ........ (972)437-9888 H 마트 ...................................................... (972)323-9700 DALLAS
심부름
> Errand Service Provider
에이스 심부름 센터 ................................ (469)233-7718 한아름 콜 서비스 .................................... (214)714-1003 DAL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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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17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