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토) 2012년 텍사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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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Daily Texas

텍사스판

Saturday, February 18, 2012 A

달라스 중년들도 ‘스마트’ 해졌다 스마트폰 사용 급증무료문자 등 매력 통신업계, 중년층 부모세대 잡기 총력 “처음 스마트폰을 접하고는 왠지 복잡하고 까다로울 줄 알았는데 몇 번 사용하다보니 편리하고 여러 가 지 활용방법이 많아 요즘 푹 빠져 삽니다” 캐롤톤에 거주하는 50대 한 모씨 는 스마트폰을 통해 날씨를 알아보 고, 한국뉴스를 보고, 두 아들과 한 국에 있는 친구와 문자메시지인 ‘ 카카오톡’을 하느라 여념이 없다. 한때 젊은이들의 전유물처럼 여 겨졌던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중년 들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이다. 한인 휴대폰 판매점들도 중·장년층의 스 마트폰 구매 문의가 크게 늘었다며 반색하고 있다. 최근 신제품 아이폰 4S와 갤럭시 S2를 출시한 H 텔레콤은 “젊은층 이상으로 한인 중년 고객들이 매장 을 많이 찾았다”고 밝혔다. H 텔레콤 윤 실장은 “당초 젊은 층을 주 고객층으로 생각했는데 생 각보다 많은 가족 고객들이 찾아와 서 놀랐다”며 “부모 세대를 고려한 새로운 홍보 전략을 구상 중”이라 고 말했다. 윤 실장은 “지난해 여름 이후 한 인 중년층의 스마트폰 구매가 크게 느는 추세”라며 “특히 여성들의 구 매가 눈에 띈다”고 전했다. 사용법이 어렵다는 이유로 스마 트폰 구입을 기피했던 중·장년층들 이 구매자로 돌아선 이유는 무엇일 까. 플레이노에 거주하는 최모(55· 남)씨는 “화면이 커서 글씨 읽기가 편한 점이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어빙의 박모(46·여)씨는 “자녀, 주

변 친구들과 무료 메시지를 주고 받기 위해 구입했다”며 “스마트폰 이 없으면 이제는 불편하다”고 전 했다. 조모(64·남)씨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 사진을 올리는 재미가 쏠쏠하다”며 예찬론을 펼치기도 했다. 한인 업계도 중년 고객을 위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늘어난 고객 잡기에 나섰다. 윤 실장은 “중 년층의 경우 스마트폰을 통한 무선 데이터 사용량이 적은 편”이라며 “ 타 통신사에선 의무적으로 가입해 야 하는 데이터 요금제를 선택사항 으로 해 중·장년층 고객들의 요금 부담을 낮췄다”고 밝혔다. 그는 “중년 고객들의 경우 스마 트폰 사용에 두려움을 느껴 구입 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며 “궁 금한 점이 있으면 몇 번이든 다시 매장을 찾아 질문하라고 권한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사용자의 증가 추세는 미국 사회 전체에도 뚜렷이 나타나 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컴스코어 (comScore)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스마트폰 사용자는 9790만 명으로 9월에 비해 12% 늘었다. 또 전체 휴대전화 사용자 중 40%가 스마트 폰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 난 2009년 12월의 스마트폰 가입자 비중이 21%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 하면 놀라운 증가 속도다. 업계 관 계자들은 올해 안으로 스마트폰을 쓰는 인구가 전체 휴대전화 이용자 의 50%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오훈 기자

한덕수 주미대사 후임 인선 착수 <관련기사 6, 9면> 청와대가 16일 돌연 사표를 제출 한 한덕수 주미 대사의 후임 인선 에 착수했다. 청와대 핵심참모는 한 인터뷰에 서 “인선작업은 이미 들어간 상태” 라고 말했다. 주미 대사 후임으로는

한미 동맹의 중요성과 한미 FTA 발효 후 상황 관리 등을 고려해 전 문 외교관보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의중을 미 정부 측에 잘 전달할 수 있는 인사가 유력할 것이란 관측이 적지 않다.

불체자 양지로 깅리치 LA 한인타운 방문 공화당 유력 대선 주자인 뉴트 깅리치 전 연방하원의장이 16일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미주중앙일보와 jTBC 기자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그는 "아메리칸 드림을 찾아오는 이민자들의 꿈을 이뤄주는 정부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2면에 계속 김상진 기자

미주 출신 10여명 한국 총선 도전장 새누리당 7명, 민주통합당 3명 지역구 공천신청 비례대표직은 재외유권자 등록 저조로 불투명 재외선거 바람에 맞춰 한국의 4 월 총선에 도전장을 내민 미주 출신 한인이 많아졌다. 지역구 공천을 신 청한 미주 출신 한인이 10여명에 이 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모두 한 때 미국에 거주했던 한인들로 현 재는 한국에 거주하고 있다. 지난 11일과 15일 각각 공천 신청 을 마감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에 공천을 신청한 미주 한인은 새누 리당 7명, 민주통합당 3명 총 10명 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여타 정당을 합치면 그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 15일 공천 신청을 마감한 새누리 당에는 정수창 오클라호마 자연주 의치관 원장이 청주 홍덕을에, LA 출신의 서영일 치과의사가 동대문 갑에, 이세종 전 뉴욕한인회장이 경 기 평택을에 공천을 신청했다. 정수 창 원장은 오클라호마 주립대 출신 으로 현재 강남에서 치과를 운영 중 이다. 이외에 미국에서 변호사로 활 동한 박문서(송파을), 이철우(대구

달서을), 박준희(인천 남동갑), 김형 진(고양 일산 동구)씨 등이 새누리 당에 공천을 신청했다. 민주통합당에서는 전 민주평통사 무처장 김대식 씨와 전 조지 워싱 턴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김희정(중 랑을) 씨, 이준길 변호사(마포을)가 공천 심사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여야 할 것 없이 공천자 가 몰렸다. 새누리당은 지역구 공천 에만 972명이 신청해 평균 3.97대 1 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구가 6.58 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민주당 세가 강한 전남이 1.3대 1 로 최저를 기록했다. 통합민주당도 713명이 신청해 전국 평균 2.9대 1 의 경쟁률을 보였다. 양당 모두 18 대 총선 때 보다 높은 경쟁률이다. 그만큼 미주 출신의 한인들이 공천 심사를 뚫을 확률이 적다는 것이다. 이것은 미주 한인들에게는 지역 구 보다 더 큰 관심을 끌고 있는 비 례대표도 마찬가지다. 당선 가능 번

호를 배정 받기만 하면 국회의원 될 확률이 지역구 보다 훨씬 높지만 실 제 미주 한인이 비례대표직에 이름 을 올릴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당초 새누리당이나 통합민주당 모 두 2명 정도를 비례대표 명단에 올 릴 예정이었지만, 재외유권자 등록 이 2.66%로 너무 저조해 실제 성사 될지는 미지수다. 비례 대표에 대한 윤곽은 3월초나 돼야 드러날 듯하다. 새누리당 중남 부연합의 강영기 회장은 “지역구 공 천이 끝나야 비례대표 윤곽이 드러 날 것”이라며 “미국은 해외 한인 동 포들을 대표하는 지역이고 한국의 가장 중요한 우방국이라는 상징성 이 있어 미국에서 비례대표가 최소 한 한 명 정도는 나올 것”이라고 예 상했다. 4월 총선을 위한 선관위 후 보 등록일은 오는 3월 22일부터 이 틀간이다. 함현일 기자

2월 21일자 휴간 안내 2012년 2월 20일 President’s Day 연방 공휴일로 2월 21일(화)자 신문을 휴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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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2년 2월 18일 토요일

| 인터뷰 | 공화당 대선주자 깅리치

그늘 속 숨어지내는 불체자, 과감하게 양지로 끌어낼 것” 일자리 창출·세금 안정 최우선 한인 정치인 만나 조언 듣기도 -캠페인 진행 상황은 어떤가? “잘 진행되고 있다. 마치 롤러 코스트를 탄 것처럼 오르락내리락 한다. 그러나 괜찮다.”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 중인 뉴트 깅리치 전 연방 하원의 장이 남가주를 찾아왔다. 선거기 금 모금차 남가주를 찾은 깅리치 전 하원의장은 16일 오전 웨스트 할리우드의 한 호텔에서 캘리포니 아주내 한인 최고직인 미셸 박 조 세형평국 부국장과 만나 선거 전 략과 함께 아시안 관련 이슈를 들 었다. 대선 주자가 한인 정치인을 만나 조언을 듣는 것은 그가 처음 이다. 그는 이어 한인타운에서 아 시안 커뮤니티 관계자들을 초청한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간담회 전 미주중앙일보와 jTBC와 단독 인터뷰를 가진 깅 리치 전 하원의장은 “한인 이민 자들이 열심히 일한 만큼 대가를 벌고 경제적 안정을 이룰 수 있는 미국을 만들고 싶다”는 꿈을 말했 다. 그가 구상하는 미국의 미래를 들어봤다.

-왜 갑자기 출마했는가? 어떤 정부를 운영하고 싶은가? “내가 출마한 이유는 모든 미국 인들과 함께 미국의 명성과 번영 을 다시 일으키고 싶기 때문이다.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비싼 세금 을 줄여 미국인들의 어깨에 올려 져 있는 부담을 줄이는 정부를 만 들고 또 운영하고 싶은 바람 때문 이다. 현재의 정부는 이를 실행하 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면 당신의 최우선 어젠 다는 무엇인가? “일자리 창출과 세금 안정이다. 현 정부의 과도한 규정과 세금은 미국인들의 에너지 비용을 크게

달라스 노인회 월례회

중앙 평생 교육대학

일시 : 2월18일(토) 오전 11시

일시 : 2월 25일(토) 오전 10시

장소 : 노인회관

장소 : 달라스 중앙 연합 감리교회

문의 : 214-350-1633

문의 : 469-744-4416

민주평통·SMU대학 한반도 세미나

도넛협회 식품위생 교육

일시 : 2월28일(화) 오후 5시

일시 : 3월 21일(수) 1:45~5:00

장소 : SMU McCord Auditorium

장소 : 2425 arbuckle court Dallas

문의 : 214-768-4716

문의 : 469-744-4416

불법 취업·학교 입학 등 체크

주간날씨 (DALLAS 지역) 18/토

19/일

20/월

21/화

22/수

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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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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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대통령이 된다면 북한과의 문 제도 피할 수 없다. “북한과의 문제는 매우 신중하 게 접근해야 한다. 북한 정권의 의도와 목적은 전문가들의 의견 을 따라야 한다고 본다. 한국은 미국의 오랜 동맹국이다. 또한 오 래전부터 한미합동군사 훈련 등 을 통한 연합방위체제를 구축하 고 있는 만큼 함께 협력한다면 북 한과의 이슈는 풀 수 있을 것이라 고 믿는다.” -한인 커뮤니티에 하고 싶은 말 은? “LA한인타운을 자주 방문했다. 그리고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성 장하는 한인타운의 성장과정을 옆 에서 지켜볼 수 있었다. 한인타운 에서 보는 이 모습을 다른 이민자 커뮤니티에서도 보고싶다. 아메리 카 드림을 일구는 한인 이민자들 과 한인 커뮤니티에 감사함을 전 한다.” 장연화 기자

출입국기록(I-94)을 추적해 체류 기간을 초과하는 방문자를 단속하 는 시스템이 가동된다. 이민서비스국(USCIS)은 16일 출 입국기록(I-94)을 자동전산화시켜 체류기간을 초과하거나 불법취업하 는 외국인을 단속한다고 밝혔다. I-94는 지금까지 종이에 입국자 나 출국자의 정보를 작성해 입출국 시 심사관에게 제출해 왔었다. 그러 나 앞으로는 종이서류 대신 모든 입 출국자를 전산시스템을 통해 자동 관리하게 된다. USCIS에 따르면 세관국경보호국 (CBP) 이민세관단속국(ICE)과 연

대한 구축된 전산시스템을 통해 발 부되는 I-94에는 특별 인식번호가 자동 입력돼 외국인 추적이 쉽다. 특히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로컬 및 주정부 시스템과 연대해 불체자 가 이 번호를 이용해 불법취업하거 나 공립학교에 입학하는 등 각종 정 부 혜택을 신청할 경우 신원을 확인 해 이를 금지시킬 수 있도록 했다. USCIS는 무비자 발급 국가가 늘어 나면서 체류기간을 넘기고 미국에 남는 불체자를 원천 봉쇄하려는 것 으로 보인다. 현재 미국에 체류기간을 초과해 살고 있는 불체자는 500만 명으로 전체 불체자의 40%를 차지하고 있 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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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중앙일보는 미국 최대 한인 미디어 네트워크인 미주 중앙

고 태 환

-미국은 이민자의 나라다. 하지 만 불법체류자 문제는 큰 이슈이 기도 하다. 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1100만 명의 불체자를 어떻 게 해결할 것인가? “그들을 무조건 추방시킬 수는 없다. 그들이 합법적으로 일하면 서 생활하고 세금을 내고 또 모 국방문을 할 수 있도록 게스트 워 커 프로그램을 시행해야 한다. 그 프로그램은 그늘 속에 숨어 지내 는 불체자들을 양지로 끌어낼 수 있다. 이것은 사면이 아니다. 반대 자들은 이 프로그램을 시행할 경 우 불체자가 계속 유입될 수 있 다는 지적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국경 단속은 계속돼야 하고 강화 해야 한다.”

I-94 자동화로 불법체류 원천봉쇄

달라스 지역 행사 안내

발행인 :

높였다.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할 때만 해도 개솔린 가격은 갤론당 2달러 미만이었다. 하지만 지금 캘리포니아주를 봐라. 개솔린 가 격은 갤론당 4달러까지 올랐고 소 비자들은 이를 지불하고 있다. 대 통령이 되면 국내 오일 매장량을 확인해 이에 따라 에너지 관련 세 금을 조정하고 규정도 완화시켜 가격을 낮출 것이다.

일보의 텍사스 지부입니다. 텍사스를 포함한 미중남부 한인 동포 사회의 여론을 주도하는 대표 정론지를 표방합니다. 본보는 화요

<뉴욕증시> 혼조세 마감…다우 45p 상승

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5일 발행하며 미연방공휴일에는 휴간합니 다. 지면편성은 A,B,C 3개의 섹션으로 지역, 경제, 스포츠 및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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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 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 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5.79포인트(0.35%) 뛴 12,949.87에 거래를 마쳐 13,000선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 방안

北 김정은, ‘타임’ 표지 인물로 첫 등장 검증 안 된, 그 기괴한 세계 출생·성장·유학생활 소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 원회 부위원장이 미국의 시사주간 지 타임의 표지인물(사진)로 등장 했다. 타임은 2월 27일자로 발행되는 최 신호에서 ‘핵을 가진 나라의 검증 받지 않은 지도자 북한 김정은, 그 기괴한 세계’란 타이틀로 김정은의 초상화를 표지 가득 실었다. 김정은 이 타임지 표지 모델로 등장한 건 처음이다. 타임은 또 ‘김정은을 만나다’란 기사에서 김정은의 출생과 성장기, 스위스 학창시절 얘기 등을 소개 했다. 기사는 김정은 체제에서 처음으 로 23일 북·미 베이징 고위급 3차대 화가 열린다는 점을 들어 “김정은 체제하에서 북한 내 권력구조가 점 점 형체를 갖춰가고 있음을 보여준 다”고 전했다. 또 김정일의 일본인 요리사 후지 모토 겐지의 말을 인용해 “어린 시 절 농구를 좋아한 김정은은 팀 주 장직을 마다하지 않았으며, 경기 후 동료선수들을 큰 소리로 야단치기 도 했다”고 전했다.

이 확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독일, 이탈리아, 그리스 정상들은 오는 20일 브뤼셀에서 열릴 유로그 룹(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그리 스 지원에 관한 합의가 이뤄질 것으 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총리실은 이날 성명을 통해 “마리오 몬티 총리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루카스 파파데 모스 그리스 총리 등과 전화회의를 가졌다”면서 “세 총리가 유로그룹 이 오는 20일 그리스에 관한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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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2년 2월 18일 토요일 미국월드뉴스

2012년 2월 1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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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음주 보도했다 자녀 왕따 당한 엄마 기자 10대에 술파는 주류점 고발 보도 나가자 청소년들 반발 세 자녀까지 괴롭힘 당해

워싱턴 DC 한 방송국의 베테랑 여 기자가 10대들의 음주 실태를 고발 했다가 고등학생인 자녀들이 따돌 림당하자 결국 후속 보도에서 발을 뺐다고 워싱턴포스트 인터넷판이 15일 보도했다

워싱턴DC WUSA 방송의 안드레 아 매카렌(사진) 기자는 지난 1일 워 싱턴 북서부에 있는 한 주류 판매점 이 14세밖에 되지 않은 청소년에게 까지 술을 판다고 보도했다 10대들 이 맥주를 사고 술을 구하기 쉽다고 말하는 장면도 방송으로 나갔다 불법적으로 술을 살 수 있는 곳이 노출된 것에 화가 난 청소년들은 방 송국 페이스북을 비난글로 도배한 것도 모자라 매카렌 개인의 페이스 북과 이메일로 공격했다 한 10대는

인터넷 글을 통해 매카렌에게 당신 은 아마 DC 지역에서 제일 미움받 는 여성일 것이라면서 모든 미성 년자들의 주말을 망쳐버렸다고 욕 설과 함께 비난했다 이후 경찰이 10대들의 음주파티 를 습격하는 후속보도를 내보내자 매카렌의 집주소가 인터넷에 떠돌 고 그녀는 보복을 하겠다는 전화까 지 받았다 여기에 기사 때문에 자 신의 세 자녀들이 다른 학생들로부 터 직접적으로 또는 온라인상에서

모욕적인 말을 듣고 위협까지 받자 매카렌은 결국 10대 음주 관련 후속 보도에서 빠지기로 보도국장 프레 드 디앰브로시와 합의했다 그의 자 녀 가운데 한 명은 괴롭힘을 당해 학 교를 며칠 쉬기도 했다 디앰브로시는 학생들이 음주를 통과의례처럼 여기고 있고 우리 때 문에 방해받았다고 생각한다면서 학생들의 반응에 놀랐다고 말했다 경찰의 보호요청을 신청하고 며 칠 휴가를 냈던 매카렌은 15일 밤 방

송국으로 복귀했다 매카렌은 10대 들의 음주 문제에 대해 계속 보도할 것이라면서도 위협적인 반응을 일 으킬만한 이야기에서는 얼굴을 드 러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복례 기자

1980년 미-러 핵전쟁할 뻔 카터 보좌관 브레진스키 확인 소련의 핵미사일 발사 오보탓

유엔 총회 시리아 규탄 결의안 채택

유엔 총회는 16일 시리아의 시위 유혈진압을 규탄하고 아사드 정권의 퇴진

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유엔은 이날 총회에서 아랍연맹 측이 제출한 대 시리아 결의안에 대해 표결을 실시 찬성 137 반대 12 기권 17로 결의안을 승인했다 결의안은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이 민간인에 대한 공격을 즉각 중단하고 권 력을 부통령에게 넘겨주라고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진은 시리아 정부군이 16일 장갑차를 몰고 시리아 국경도시인 자 바다니의 거리를 순찰하고 있는 모습

[AP]

승리 예약 푸틴 등 돌린 우군 어쩌나 러시아 대선 D-15 작년 총선 후 대거 지지 철회 집권 뒤 재창당 수순 예상 3월 4일로 예정된 러시아 대통령 선 거가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대선 출마자는 모두 5명 푸틴 총리와 겐 나디 주가노프 공산당 위원장 블라 디미르 지리놉스키 자유민주당 당 수 러시아 2위 부호인 미하일 프로 호로프 세르게이 미로노프 전 상원 의장이다 여론조사 결과 2000년부터 8년간 대통령으로 곧이어 총리로 4년간

러시아를 통치했던 푸틴의 당선이 확실해 보인다 그가 1차투표에서 과반 득표로 당선하느냐 아니면 3 월 25일 결선투표까지 가느냐가 관 건이다 대선의 공정성도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다 지난해 12월 총선에서 부 정선거 논란으로 반정부 시위가 촉 발됐기 때문이다 푸틴은 안정과 성장을 내세우 며 1차투표에서 당선을 확정한다는 전략이다 꾸준히 70~80%의 지지 율을 받았던 푸틴에 대한 불만이 폭 발한 것은 9월 대선 출마를 선언하 면서부터다 불만의 중심에는 신흥 중산층

이 자리 잡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도심에 거주하는 전문직 젊은 세대 다 월평균 소득이 1000달러 이상으 로 비교적 경제적 여유가 있다 푸틴은 선심성 공약을 정리한 논 문 다섯 편을 발표하며 민심 달래기 를 시도하고 있다 지난달 13일 발 표한 첫 논문에서는 압제적인 현재 의 공권력 시스템을 바꾸겠다고 약 속했다 같은 달 30일엔 고급 승용차와 호 화 아파트에 대한 과세를 강화해 빈 부격차를 줄이고 공무원 부패 퇴치 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푸틴의 공약을 곧이곧대로 믿는 이는 많지 않다고 한다

지미 카터가 미국 대통령으로 있던 1980년 러시아와 미국이 핵전쟁 일 보 직전까지 간 위기의 순간이 있었 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16일(모스 크바 시간) 보도했다 이타르타스는 카터 대통령 시절 백악관 국가안보담당 보좌관을 지 낸 즈비그뉴 브레진스키가 인터뷰 에서 그와 유사한 상황이 실제로 일어났었다 만일 핵전쟁이 발생했 다면 6시간 만에 러시아와 미국인 약 8천5백만명이 사망했을 것이라 고 말했다고 전했다 브레진스키는 그러나 이타르타스 통신에 당시 사건에 대한 상세한 내 용을 밝히기를 거부하면서 카터 행 정부 시절 그의 보좌관을 지낸 로버 트 게이츠 전 국방장관이 이미 언급 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게이츠 전 장관은 내년에 출간될 예정인 회고 록에서 당시 상황을 비교적 상세히 묘사하고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회고록에 따르면 1980년 브레진

스키의 또 다른 보좌관이었던 윌리 엄 오돔이 한밤중에 브레진스키를 깨워 소련이 미국을 향해 220발의 핵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보고했다 북 미 항 공 우 주 방 위 사 령 부 (NO RAD) 컴퓨터가 이같은 사실을 확 인했다는 것이었다 곧이어 소련이 발사한 미사일 수가 이보다 더 많다 는 보고가 뒤따랐다 브레진스키는 서둘러 카터 대통 령에게 보고를 하려 했다 그런데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기 바로 직전 상황 종료 보고가 날아들었다 소련 의 미사일 발사 경보가 허위라는 보 고였다 누군가가 NORAD 컴퓨터 에 군사훈련 시나리오를 실수로 잘 못 입력해 일어난 해프닝이라는 것 이었다 이 사건 이후 NORAD는 유사한 상황 재발을 막기 위한 조치 를 취했다고 게이츠는 밝혔다 브레진스키는 이날 이타르타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만일 당시 소 련의 미사일 발사 경보가 사실로 확 인됐다면 몇 분 뒤 미국이 대응 미 사일을 발사했을 것이라며 핵전쟁 일보 직전까지 갔던 아찔한 당시 상 황을 회고했다

애완견 위한 도그TV 개국 개 취향 연구해 방송 편성 샌디에이고에서 지난 13일 개들을 위한 TV를 표방한 케이블방송 도 그TV(DogTV)가 첫 전파를 탔다 도그TV는 주인이 일하러 간 뒤 홀 로 집에 있는 개를 주 시청 대상으 로 잡았다 경영진은 개 심리학자와 행동전문가들이 약 400시간에 걸쳐 개의 취향을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 로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견공들은 애니메이션 스폰지밥 과 하프 연주를 유난히 좋아하며

베벌리힐스 치와와 같이 개들이 등장하는 프로그램도 즐기는 것으 로 나타났다 이 방송을 틀어놓았다는 개 놀이 시설 피도앤드컴퍼니 측은 화면의 색감이 일반적인 TV와 다르고 내 용도 개의 시각에서 만들어졌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길리어드 뉴먼 도그TV 최고경영 자는 우리 시청자는 물건을 살 수 가 없어 광고는 어렵다며 프로그 램은 100% 개들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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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월드 2012년 2월 17일 금요일

미국월드뉴스

2012년 2월 1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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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 가문 종손 출마 선언  정치 명가 부활 꿈 워싱턴 중앙 무대에서 명맥이 끊겼던 정치 명문가 케네디 가문

2년 만에 정계 복귀 예고

이 2년여 만에 부활을 예고했다 존 F 케네디(1917~63) 전 대 통령의 동생인 로버트 케네디(1925~68) 전 법무장관의 손자 조셉 케네디 3세(31)는 15일 11월 의회 선거 때 매사추세츠주

조셉 케네디 3세

제4선거구에서 연방 하원의원직에 도전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AP통신 등 외신은 이날 그가 (하 원의원에 당선되면) 평등의 가치를 되찾기 위한 투쟁을 의회에서 벌이 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고 보도했 다 이 지역구에선 민주당 소속 현 역인 바니 프랭크 의원이 최근 출마 를 포기하면서 조셉의 등판이 점쳐 져 왔다 매사추세츠주 미들섹스 카 운티의 검사로 일해 온 조셉은 지난 달 검사직을 사퇴했다 케네디 가문은 35대 존 F 케네디 대통령과 상원의원 3명 하원의원 4 명 각료 1명을 배출했다 워싱턴 중앙 무대의 시작은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이 46년 연방 하원의원 선거 에서 승리하면서다 60여 년간 공고했던 명문가의 파워 는 2009년 케네디 전 대통령의 동생

에드워드 케네디(1932~2009) 상원 의원이 타계하고 그의 아들 패트릭 케네디(45) 전 하원의원이 이듬해 출마를 포기하면서 쇠락했다 앞서 케네디 전 대통령의 딸인 캐럴라인

존 F 케네디 동생의 손자 가문 텃밭 매사추세츠서 11월 연방 하원선거 도전 케네디(52)가 힐러리 클린턴의 국무 장관 취임으로 공석이 된 뉴욕주 연 방 상원의원직에 도전하려다 자질 부족 논란으로 포기한 바 있다 조셉이 출마를 선언한 매사추세 츠주는 케네디 가문의 본가가 위치 해 있는 텃밭이다 타계한 에드워드 케네디는 이곳에서 47년간 상원의 원을 지내기도 했다 조셉의 아버지

조셉 케네디 2세(60)는 87~99년 매 사추세츠주의 연방 하원의원으로 일했다 그는 삼촌 에드워드의 사망 뒤 상원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라 는 권유를 받았지만 고사했다 조셉 케네디 3세는 조셉 케네디 시니어(Sr) 가문의 사실상 종손이 다 존 F 케네디의 형이자 맏아들이 었던 조셉 케네디 주니어(Jr)가 자 손 없이 사망한 뒤 로버트 케네디의 아들에게 조셉 케네디 2세라는 이름 이 계승됐다 그 아들인 조셉 케네 디 3세는 스탠퍼드대에서 경영학과 공학을 전공하고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했다 미혼인 그는 지난달 하버 드 로스쿨 동기인 로런 앤 버치필드 와 약혼을 발표했다 보스턴 글로브가 지난 10일 발표 한 여론조사 에 따르면 조셉은 28% 의 지지율을 얻어 공화당 예비 후보 에 두배 가량 앞섰다

이스라엘 국방장관 암살 모면 이란헤즈볼라 조직원 공모 싱가포르서 용의자 3명 체포 최근 에어쇼 참관을 위해 싱가포르 를 방문했던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 엘 국방장관이 이란의 암살 시도를 모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현지시간) 쿠웨이트 일간 알

자리다는 이스라엘의 고위 안보 소 식통을 인용해 이란과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공조해 싱가포르 에서 바라크 장관 암살을 모의했으 나 싱가포르 보안 당국은 이스라엘 정보부 모사드가 제공한 첩보로 관 련자를 사전에 체포했다고 전했다 3명으로 조직된 암살단은 지난주 바라크 장관의 싱가포르 방문 동선

미군 환청환각 유도 신무기 개발 전장의 환상 프로젝트 명명 국방부 400만달러 예산 요청 전장에서 적군에게 환청과 환각을 일으켜 싸우지도 않고 승리할 수는 없는 걸까 미 국방부 소속 연구소가 이 꿈 같 은 신무기 개발을 실제로 추진한다 고 영국 일간 메일이 정보기술(IT) 분야 전문매체 와이어드를 인용

해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적군의 감각을 교란하 는 기술 개발에 400만달러의 예산을 요청했다 연구 수행 기관인 국방부 산하 고 등연구계획국(DARPA)은 이번 프 로젝트를 전장의 환상으로 명명 했다 국방부 예산안에서 DARPA는 전 장에서 적군의 감각을 조작하는 기 술을 개발 적군의 혼란을 초래해

미국인 선정 호감국 1위는 캐나다 비호감 국가 1위는 이란 갤럽이 이달초 전국의 성인남녀 10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6일 발 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96%가 캐나다에 호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호주(93%)와 영국(90%)이 그 뒤를 이었으며 독 일(86%)과 일본(83%) 프랑스 (75%) 인도(75%) 등도 비교적 높

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입수하고 호 텔 숙소에서 암살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싱가포르 보안 당국과 현 지에 급파된 모사드 요원들은 이스 라엘 목표물을 겨냥한 다른 조직원 이 아시아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 등을 심문하기 위해 이들을 대상 으로 합동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 로 알려졌다

군사행동을 지연 또는 차단하거나 오판을 유도하려는 것이 연구 목적 이라고 밝혔다과거에도 감각 조작 을 전술로 활용하려는 구상이 있었 지만 대부분 예외적단편적인 시도 가 대부분이었다 1950년대에 미국과 영국은 환각 물질인 LSD 등을 군사적으로 활용 하는 방법을 연구한 바 있다 또 자살 폭탄테러범에게 알라의 목소리라는 착각을 일으켜 공격을 포기하게 하는 신의 목소리라는 무기 개발 가능성이 논의된 적도 있다

은 호감도를 기록했다 반면 이란에 대해서는 호감을 갖 고 있다는 응답자가 10%에 불과했 으며 87%는 싫어한다고 답해 최 고 비호감국가로 선정됐다 또 북한에 대해서도 전체 응답 자 가운데 13%만 긍정적으로 평 신복례 기자 가했다

탈출하는 티베트인들

16일 인도 뉴델리 주재 중국 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이다 연행된 티베트인들이 경찰 수송차량에서 빠져나오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티베트력으로 새해가 되는 22일을 앞두고 티베트 지역에는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 다 인도에서 티베트 망명정부를 이끄는 롭상 상가이 총리는 중국이 진압작전을 위 해 티베트 지역을 봉쇄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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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

2012년 2월 18일 토요일 책의 향기

2012년 2월 11일 토요일

링컨간디케네디 

아기도 안다 웃어야 살아 남는다는 걸

웃음의 심리학 마리안 라프랑스 지음 윤영삼 옮김 중앙북스 386쪽

만국 공통의 언어라는 웃음에 관 한 흥미롭고도 유용한 분석서이다 지은이는 미국 예일대 심리학 교수 웃음의 본질과 효과 사회적 의미를 의학문학경제학 등 다방면의 이 론과 조사를 동원해 고찰했기에 제 목은 심리학이지만 내용은 백과 사전급이다 웃음은 과학이다 얼굴엔 43가지 근육이 있다 이 근육들이 미묘한 조합을 이뤄 수천 가지 표정을 만들 어 낸다 웃음에 관여하는 근육은 큰광대뼈근육이다 입꼬리에 붙어 있는 이 근육이 입을 위로 비스듬하 게 잡아당기면서 기본적인 웃음을 위한 친숙한 입술곡선을 만든다 한 데 이 근육 중 어느 한 쪽이 더 세게 수축하면서 비대칭적인 표정을 만 들어내는 경우가 있다 바로 억지 웃음을 짓는 경우다 이뿐만이 아니다 눈꼬리에 붙은 눈둘레근육이 수축하지 않아 눈 아래 주름이나 눈꼬리주름이 보이 지 않으면 이 역시 만들어낸 웃음 이다 정치인이나 연예인의 표정을 눈을 가린 채 입만 보면 웃고 있지 만 입을 가리고 눈만 보면 전혀 웃 지 않는 표정이 나오는 경우가 그 런 예다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야 이 거다 웃음은 진화의 산물이다 아기들 의 본격적인 최초 웃음은 자신을 키 워주는 사람의 행동을 재빨리 낚아 채 반응하는 스스로 살아남기 위한 본능적 행동이다 발달심리학자 수잔 존스에 따르 면 10개월이 된 아기들은 웃음이 껴 안기 배꼽에 입 대고 바람불기 이 유식 등 1차적인 결과를 가져다준 다는 것을 분명히 깨닫는다 12개월 이 된 아기들은 자신이 웃으면 어른 들이 행복해 한다는 것을 이해한다 트라우마를 경험하거나 보육시설 에서 자란 아기는 얼굴을 맞대고 피 드백을 해줄 어른을 만날 기회가 거 의 없기 때문에 감정적 반응을 거의 하지 않는 것이 이런 설명을 뒷받침 한다 웃음은 정치다 20세기 이전까지 미국 대통령들은 대중들에게 한결 같이 엄숙한 표정을 보였다 정치학 자 리처드 엘리스에 따르면 활짝 웃 으면서 사진을 찍은 첫 번째 대통령 은 32대 대통령 프랭클린 루즈벨트 이다 이후 유권자들의 호감을 얻 고 자신감을 표시하기 위해 정치지 도자들은 목적에 맞게 웃음을 선택 해서 사용한다 이미지 정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웃음은 경제다 돈을 벌기 위해 웃음을 지어야 하는 것은 세계적 현 상이다 서비스업이 특히 그렇다 리츠칼튼호텔 측이 직원들에게 교 육하는 서비스 신조는 웃어라 우 리는 무대 위에 있다라고 한다 그 러나 직원들에게 웃음을 강조하는

비범한 인물을 만든 특별한 계기 무엇일까

그들이 세상을 바꾸기 전 에드윈 키스터 주니어 지음 채인택 옮김 황소자리 336쪽

아기의 웃음도 다양하다 사진 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무표정 슬픔 기쁨 그리고 모호함까지 읽어 낼 수 있다 이러한 웃음은 다른 사람들과 사교적인 관계 를 든든히 엮어나갈 시발점이다

서비스기업들이 잊지 말아야 할 것 이 있다 한 실험에 의하면 웃음의 질이 웃 음의 양보다 효과가 더 낫다는 사실 이다 진짜 웃음이 고객들의 호응 을 얻거나 매출을 늘리는 효과가 더

[중앙북스 제공]

컸다는 것이다 친근하고 친밀한 것으로만 생각 하던 웃음이 이토록 복잡하고 본질 적인 것일 줄이야 웃음을 제대로 받아들이기 위해서라도 들춰볼 만 김성희(북 칼럼니스트) 하다

빈 집만 10만채  부동산 광풍 아일랜드엔 무슨 일이 

부메랑 마이클 루이스 지음 김정수 옮김 비즈니스북스 287쪽

경제위기 쓰나미가 닥친다는 걸 남 보다 먼저 알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지고 있는 주식을 다 팔아 치우고 위기 때 오히려 가치가 빛나 는 것을 찾아 나설 것이다 헤이먼 캐피털의 헤지펀드 매니저 카일 배 스가 그랬다 구약성서의 노아처럼 방주를 만들고 경제의 대홍수에 대 비했다 5센트짜리 동전을 2000만 개 100만 달러어치 구해 개인금고 에 산처럼 쌓아놓았다 동전보다 가 치 있는 니켈을 노린 것이다 금도 사들였다 남이 파산하면 내 가 돈을 버는 금융상품도 장만했다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를 맞아 그 는 갑부가 됐다 저자 마이클 루이스 는 위기 전에 배스를 인터뷰해 일종 의 예언을 채록하고도 그걸 믿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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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았다 배스의 말이 현실이 되자 저 자는 그 다음 예언인 국가 부도 사태 가 실현될 현장을 찾아 나선다 배스 는 당시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에 처하면 600배 넘게 돈을 버는 파 생상품을 보유하고 있었다 저자가 재정불량국을 여행하는 사이 배스는 또 돈을 벌었을 것이다 현장의 설득력은 강하다 뉴스로 만 접하던 재정불량국의 실상이 생 생하게 그려진다 어촌에서 금융가 로 변했던 아이슬란드에서 어부 출 신 금융인을 만나고 탈세가 판치는 그리스에서 세무공무원을 비밀리에 접선하는 식이다 국가 부채가 국세 수입의 25배에 달하는 아일랜드에서 는 부동산 광풍의 여파로 인구 수보 다 더 많은 집을 지어 빈집만 10만

채 이상 방치되고 있는 걸 목도한다 해결의 칼자루를 쥐고 있는 독일 도 시 파산문제로 흔들리는 미국을 찾 아 그들의 불편한 진실도 찾아냈다 우리는 어떤가 그리스의 탈세 얘기 를 읽다 보면 우리가 이 정도는 아 니지하며 다소 안도한다 유럽의 위기에서 경제사정이 좋 다는 독일은 안전할까 저자는 그 렇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한다 부 실 국가에 떼인 돈이 많기 때문이 다 빚이 많을수록 위기의 쓰나미 도 크다는 것이 저자가 말하는 부 메랑 효과다 일본과 프랑스에 대 한 걱정도 저자에게 영감을 준 배 스의 말을 통해 전한다 배스는 이 미 2010년부터 일본 국채 값 하락 허귀식 기자 에 베팅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 에드윈 키스터 주니어 (스미소니언 매거진 기자)는 독서 시장에 등장한 인물 전기 분야의 다 크호스다 볼프 슈나이더(슈테른 전 기자)의 스테디셀러 위대한 패 배자(을유문화사)를 유심히 읽어 뒀던 독자라면 함께 기억해둘 새 저술가이다 볼프 슈나이더는 그나마 세상이 참을 만한 건 위대했으나 패배했던 이들의 울림 때문이라며 작품 단 한 점도 못 팔고 죽었던 화가 빈센 트 반 고흐 등의 삶을 되살려냈다 반면 에드윈 키스터 주니어는 인물 평가에 엄정중립이다 볼프 슈나이더가 풍부한 인문 교 양과 박람강기(博覽强記)로 승부한 다면 에드윈 키스터 주니어는 간결 하다 평이하면서 좋은 필체를 깔끔 한 우리말 번역이 잘 받쳐준다 위 대한 패배자가 고급반용이라면 이 책은 범용성이 훨씬 큰데 관심 은 같다 역사 인물들은 어떻게 세 계사 물줄기를 바꿨을까 무엇이 어 떤 계기가 비범한 결심을 낳았을까 다 대상은 22명 카르타고의 한니발에서 옛 소련을 해체시킨 고르바초프의 극적 드라마 를 압축해준다 아쉬움은 상식적 인 물이 좀 많은 점이다 노예해방의 아 버지 링컨이 목격한 충격적 노예 학 대광경은 무엇일까 왜 간디는 변호 사를 포기했나 등이 그런 사례다 인생 역전 케이스(간디링컨가리 발디) 유년시절에 새겨진 DNA를 실천한 인물(한니발아인슈타인) 등 5개로 카테고리를 정했다 신념의 화 신으론 현대 터키의 아버지 케말 아 타튀르크 등이 등장한다 하이라이 트는 맨 뒷장 시간 속에서 조련된 명 마편이다 존 F 케네디 나폴레옹 엘리자베스 1세 등이 나온다 상식이지만 인물 전기의 지존은 20세기 지성인 슈테판 츠바이크이 다 그의 명저 카사노바스탕달 톨스토이 에라스무스 평전 등과 씨름하며 밤샘하기 딱 좋은 시즌이 다 그들이 세상을 바꾸기 전은 츠바이크의 인류사를 이끈 운명의 순간들과 닮은 컨셉트이나 등장인 물은 사뭇 다르니 비교해 읽길 권 조우석 기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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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2년 2월 18일 토요일

먹으면 다 토하던 장폐색 7세 소녀  7개 장기 동시이식 국내 첫 성공

MB 독대 다음날 전격 사의 한덕수, 무역협회장 유력 <주미 대사>

후보 3명 중 오늘 회장 추대 한덕수(63사진) 주미대사가 16 일 돌연 사임했다. 한 대사는 17 일 한국무역협회(무협) 회장단 회의에서 신임 회장으로 추대 될 것이 유력하다. 재계 단체인 무협의 회장은 민간인이어야 하므로 회장 추 대에 앞서 대사직을 사임한 것 이다. 그는 20~24일로 예정된 재외공관장 회의 참석을 위해 일시 귀국한 상태였다. <관계기사 9면>

간·위·대장 등 7개 장기를 이식받고 건강해진 조은서양이 서울아산병원에서 아침밥을 먹으며 주치의 김대연 교수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은서, 밥 세 숟가락의 행복 아산병원 김대연 교수팀 집도 오빠 밥 먹는 게 부러웠는데  이젠 아침밥 반 공기도 거뜬 7살 조은서양의 꿈은 햄버거· 과자를 맘껏 먹는 것이다. 이 런 걸 먹는 친구들이 너무 부 러웠다. 그런 은서가 과자를 먹게 됐다. 뇌사(腦死)에 빠진 여섯 살 여자아이의 장기(臟 器) 7개를 통째로 이식받아 새 생명을 얻었다. 16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송파구 서울 아산병원 신관 13층 136동 2 호. 은서 주치의 김대연(48·소 아외과) 교수가 회진을 오자 아침밥 반 공기(세 숟가락)를 거뜬하게 먹은 은서가 재롱을 피웠다. “갈비랑 과자랑 닭백숙을 먹고 싶어요.” “고기는 먹어도 되지만 과

자는 좀 참았다가 나중에 먹 자.” 은서가 투정하자 김 교수가 “밀가루·우유 등은 알레르기 가 생길 수 있어 아직은 안 돼 요”라고 달랜다. 은서는 “그러 면 고기라도 많이 먹을게요”라 고 천진난만하게 웃는다. 경기도 구리가 집인 은서 는 국내 10여 명 밖에 없는 희귀병 환자다. 만성 장폐색 증후군이란 병이다. 이 병 때 문에 은서는 태어날 때부터 장(腸)이 운동을 하지 않아 음식을 먹는 족족 토했다. 모 자라는 영양분은 주사로 보 충했다. 김 교수 는 “위를 비롯한 장기 대부분이 기능을 잃었 고 간까지 손상돼 장기이식 만 이 유일한 치료법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한다. 국립장 기이식관리센터에 장기 이식

희망자 명단에 올렸다. 하지 만 2년이 지나도록 적합한 뇌 사자가 나오지 않았다. 나이 가 비슷하거나 혈액형이 같 아야 한다. 지난해 10월 천사가 나타났 다. 은서보다 한 살 어린 6살 여자아이가 간·췌장·소장·위· 십이지장·대장·비장 등 7개의 장기를 주고 떠났다. 그 애는 뇌종양을 앓다가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뇌사(腦死)에 빠졌다. 서울아산병원 김기훈(46· 간이식 및 간담도외과) 교수 가 장기를 적출(摘出)해 왔고 김대연 교수팀이 9시간 대수 술 끝에 7개 장기를 은서에게 이식한 것이다. 장기를 하나 씩 떼서 이식한 게 아니라 식 도 아래 위에서부터 항문 직 전 대장까지 소화계통의 장기 를 통째로 떼내 그대로 이식

했다. 장기별로 주변의 다른 기관과 혈관을 연결하는 고난 도 수술이었다. 혈관이 가장 복잡한 간은 별도로 떼서 이 식했다. 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

조병제 외교통상부 대변인 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한 대사가 오늘 오전 사의를 표명했다”며 “적절하게 처리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 다. 한 대사는 재외공관장 회 의 일정을 중단한 채 이임 인 사를 위해 이날 오후 미국으로 출발했다. 한 대사는 이날 부임 3년을 맞았지만 이명박 정부 말까지 주미대사로 근무할 것이란 관 측이 지배적이었다. 지난 12일 귀국한 그는 개인 일정을 소화 하며 재외공관장 회의를 준비 해 왔다. 15일 오후까지만 해도 기자간담회(24일)와 문화관광 부 장관 면담(17일) 등의 일정 을 조율했다. 이와 관련, 정부의 고위 소식 통은 “한 대사가 15일 오후 이 명박 대통령을 독대한 것으로

안다”며 “이 대통 령이 한 대사에게 ‘사 임 을 표 명 한 사 공 일 무협 회장의 후임으로 한·미 자 유무역협정(FTA) 발효 후 국 내 이행작업과 관련해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언 급을 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무협이 반(反)FTA 세력에 대응해 여론을 설득하 고 업계의 의견을 결집하는 데 정부 부처 이상의 역할을 한다 는 게 청와대와 정부의 판단” 이라며 “이런 배경에서 한 대사 가 제안을 기꺼이 수용했다”고 전했다. 후임 주미대사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한다. 정부 고위 소 식통은 “직업 외교관이나 청 와대 외교안보팀 인사는 인선 대상에서 제외될 듯하다”고 말했다. 무협은 당초 이윤호 경제통 상대사(전 지식경제부 장관) 와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 가 운데 신임 회장을 선출할 계획 이었다. 재계 관계자는 “한 대 사와 이윤호 대사, 주 회장 3명 이 후보로 나오지만 한 대사가 유력하다”고 밝혔다. 김수정 기자 sujeong@joongang.co.kr

tkpark@joongang.co.kr

 7면 장기이식으로 이어집니다

 만성 장폐색증후군 = 국내에 환자가 10명 내 외에 불과한 희귀 질 환이다. 선천적으로 장(腸)의 운동이 이뤄지지 않아 음식 을 먹는 대로 다 토해내고 열 량의 30%밖에는 흡수하지 못 하는 것이 특징이다. 나머지 70%의 영양은 주사를 통해 보충한다. 지금까지 알려진 1 년 생존율은 87%, 4년 생존 율은 70%로 유일한 완치법은 장기 이식이다.

새누리, 남부권 신공항 공약 백지화 새누리당(옛 한나라당)이 부산 지역주민의 반발을 부른 ‘남부 권 신공항 사업’ 공약을 백지 화했다. 대신 부산저축은행 피 해자 보상을 염두에 둔 ‘저축 은행 피해자구제 특별법’의 입 법을 추진키로 했다. 대구와 부산이 신공항 입 지 문제를 놓고 정면충돌할 조 짐을 보이자 일단 논의를 보류 한 채 저축은행 피해자 구제로 부산 ‘표심’을 잡겠다는 계산

이다.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16일 기자회견에서 “총선공약개발 본부 국토균형발전팀에서 검 토해온 신공항 관련 공약은 중앙당이 제시하지 않기로 결 정했다”며 “박근혜 비상대책 위원장에게 동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정효식 기자 jjpol@joongang.co.kr

 8면 신공항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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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15 하이라이트

2012년 2012년 2월 2월 17일 17일 금요일 금요일

서울대, 인문·사회·사범대 70% 과별로 뽑는다

연예특종

PM 7:05

‘영원한 디바’ 패티김의 은퇴 선 언,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온 이준기 등 이번 주 연예가 이슈를 정리한다. ‘라인 업’에선 JTBC 의 학드라마 ‘신드롬’의 주역 조재현 을 만난다. ‘그때 그 스타’ 코너에 서는 청순미의 대명사 심은하, 90 년대 인기그룹 잼을 돌아본다. PM 8:05

7

종합

2012년 2월 18일 토요일 종합 종합

일일시트콤 ‘청담동 살아요’ 아이돌 시사회

PM 8:45

차기 대선에도 출마 의사를 밝힌 ‘본좌’ 허경영이 출연해 안철수 와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에 대해 거침없는 의견을 쏟아냈다. 개그맨들에게 1억원씩 지급, 연예 인 주택 장만 등 그의 황당 공약 도 들어본다.

서울대 모집단위 변화 단과대학 2012년

인문계열1(어문)· 인문계열2(사학· -계열1·2 구분 폐지 인문대 철학 등) -전공예약 폐지 불문과 등 6개 학 과는 전공예약 사회과학계열 및 인류지리군(群) 사회 과학대 사회복지학과는 전공예약

-인류지리군을 인 류학과·지리학과 로 분리 -전공예약 폐지

외국어교육계열· 사회교육계열·과 -계열을 학과로 전환 사범대 학교육계열 -전공예약 폐지 독어교육과 등 6개 학과는 전공예약 물리·천문학부 등 4개 학부와 수리 자연대 과학·통계학군, 의예·수의예과로 선발

밤 10시 메인뉴스 시대를 연 JTBC 뉴스 10 공대

이 로고가 표시된 중앙일보 사진을 스캔서치 앱을 다운로 드 받은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JTBC 의 뉴스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2013년

-수 리 과 학 · 통 계 학군을 수리과학 부와 통계학과로 분리

-공학계열을 5개 학과(건축공학·산 건설환경공학부 업공학·에너지자 등 7개 학부와 공 원공학·원자핵공 학계열로 선발 학·조선해양공학 과)로 분리

※인문사회사범대는 70% 학과별 모집, 30%는 광 역(단과대) 모집

학부·계열 모집서 11년 만에 U턴 서울대가 2013학년도부터 학과 중심 으로 신입생을 뽑기로 했다. 2002년 인문계열·사회과학계열 등의 광역모 집제 도입 이후 11년 만에 사실상 학 과제로 돌아가는 것이다. 서울대 고위 관계자는 16일 “현재 광역모집으로 뽑고 있는 인문대·사 회대·사범대 신입생의 70%를 학과별 로 모집하기로 했다”며 “나머지 30% 는 각 단과대에 지원하도록 하고 2학 년 때 학과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학생 입장에서는 국문과 등 각 학과에 지원하거나 인문대 등 각 단과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두 가지 옵션이 생기는 셈이다. 서울대는 2012학년도 까지 불문과 등 전공예약 대상 학과를 제외하고 70%의 신입생을 광역단위로 뽑아왔다. 현재 인문계열1(어문계열)과 인문 계열2(사학·철학 등)의 광역모집을 택하고 있는 인문대는 내년부터 신입 생의 70%를 15개 학과별로 선발한다. 계열 구분이 없어지면서 인문대에 지

적으로는 전공 선택 시 학생들이 인기 학과에만 몰리는 현상이 나타났다. 또 성적이 낮아 원하는 학과에 진학하지 못하면 학과 공부에 전념하지 않는 문 제도 발생했다. 학생들은 “전공 진입 이란 명목으로 입시를 한 번 더 치르는 셈”이라며 불만을 표시해 왔다. 서울대 측은 이번 모집단위 조정이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하 고 있다. 서울대 관계자는 “이번 안은 학부제 하니 2학년 전공 선택 때 학과별 모집과 광역모집의 절충안으 인기 학과 편중 ‘또 한번의 입시’ 로 학문 육성과 자율성을 동시에 확보 하려는 시도”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 2013학년부터 30%만 광역 모집 번 계획에 따르면 정원이 50명인 학과 의 경우 70%인 35명은 1학년 때 학과 인류·지리학과 군도 학과로 분리된다. 모집으로 입학하고, 나머지는 광역모 외국어교육·사회교육·과학교육계열 집으로 2학년 때 들어오게 된다. 과 진 로 선발하던 사범대도 과별 모집으로 학 시 정원 제한도 없애 50명을 초과해 도 받아준다. 비인기 학과 지원자가 없 전환한다. 서울대가 이번에 학과제 중심으로 어도 학과제로 들어온 학생들이 최소 전환하게 된 것은 2002년 학부제 등 광 인원을 충족시켜준다는 설명이다. 서 역화 이후 꾸준히 문제점이 제기돼 왔 울대의 2013학년도 모집단위 조정안은 기 때문이다. 광역모집은 학생들이 다 평의원회와 대학교육협의회의 의결을 양한 소양을 키우며 전공 탐색의 기회 거쳐 이 달 안에 확정될 예정이다. 를 얻는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현실 정원엽 기자 wannabe@joongang.co.kr 원하는 30%의 광역모집인원도 선택 할 수 있는 학과가 다양해졌다. 기존 에는 인문계열1로 지원하면 인문계열 2에 속한 학문을 전공할 수 없었다. 사회대는 사회과학계열과 인류·지리 학과 군(群)으로 나눠 광역모집하던 것을 정치외교학부·경제학부·사회학 과 등 8개 학부·학과별로 선발한다.

위부터 대장까지 통째로  간은 따로 이식  1면 장기이식에서 이어집니다

수술 후 한 차례 위기가 왔다. 세포가 많이 죽어 기능이 떨어지는 간 부전(不全)이 왔 다. 사흘 뒤 은서는 아빠(38·회사원)의 간 일부를 다시 이식받았다. 은서의 상태가 좋 아지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간·신 장 등 두 개의 장기를 동시에 이식한 적은 더러 있었다. 중국에서 7개를, 미국에서 한인 의사가 6개를 동시 이식한 바 있다. 7개 동시 이 식은 세계적으로도 드문 일이다. 그래서 김 교수 팀은 수술 전 은서 어머니 김영아 (33)씨에게 “성공 확률이 절반 이하”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어린이 장기는 성인보다 작 아 수술이 훨씬 어렵고 성공 확률이 낮다.

은서는 장기를 기증한 6세 여아와 많은 부 분이 적합했다”고 말했다. 은서는 수술 나 흘 후 인공호흡기를 뗐고 한 달 뒤 6년 넘 게 맞아온 영양주사에서 해방돼 식사를 하 기 시작했다. 거의 두 달 만에 중환자실에 서 일반 병실로 옮겼다. 이달 말 퇴원할 예 정이다. 16일 은서의 아침 메뉴는 밥과 계란찜· 무국·시금치·김·김치였다. 밥을 절반 정도 먹었다. 은서는 “이제는 토하지 않게 돼 너무 기 뻐요”라고 했다. 어머니 김씨는 “오빠(10세) 가 밥 먹는 것을 부러워했는데 은서가 오빠 옆에서 음식을 먹게 되다니 꿈만 같다”며 “올해 학교는 가지 않고 내년에 입학시킬 생 각”이라고 말했다. 은서가 건강해지려면 이식 거부 반응이

없어야 한다. 가족들은 감기에 걸릴까 봐 마 음을 졸인다. 김 교수는 “이식 거부 반응은 초기 1~2개월에 심하게 오는 게 일반적인데 은서는 고비를 넘겼다고 볼 수 있다”며 “건 강을 되찾을 가능성이 90% 이상”이라고 말 했다. 은서 수술비는 3억2000만원이며 환자 부 담금 1억 1120만원 중 8120만원을 가족이, 3000만원은 병원 측이 부담했다. 이식 거부반응=이식된 장기를 받 은 수혜자의 몸이 자신의 장기가 아니라고 인지하고 이를 거부하는 반응. 장기 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의 생명 을 위협할 수 있어 이식 직후 면역억제약 을 써서 거부반응을 줄이는 치료를 병행 한다.

3 박근혜·한명숙·문재인  PK 표 앞에선 원칙 없다? 종합

2012년 2월 17일 금요일

<부산경남>

저축은행 피해자 구제법  여야 지도자 포퓰리즘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용 포퓰리즘 입법’이라는 비판 을 받는 ‘부실 저축은행 피해자구제 특별법’을 그대로 추진키로 했다. 박 위원장은 16일 “특별법이 국회 법제 사법위원회에서 논의되길 바란다는 게 당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를 시사한 상태 에서 당론을 ‘입법 추진’으로 정한 것 이다. 박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법안 처리 문제가 거론되자 “여러 실 상에 대해 비대위원들께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이런 부분을 충분히 감안 해 법사위에서 논의되길 바란다. 그것 이 당의 입장”이라고 말했다고 황영철 대변인이 밝혔다. 김세연(부산 금정) 비대위원이 회의에서 “감사원이 2010 년 금융감독원의 부실 감독을 인지했 다는 자료가 공개됐는데 정부의 부실 감독 책임이 있는 상황에서 특별법이 포퓰리즘 입법이라고 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고, 박 위원장이 입장을 정리했 다고 한다. 하지만 일부 비대위원은 회 의 뒤 이 법안이 포퓰리즘이란 건 삼 척동자도 아는 일이라며 반대 입장을 비쳤다. 이 특별법은 허태열(부산 북-강서 을) 국회 정무위원장 등 부산 지역 의 원들의 주도로 9일 정무위를 통과했 지만 법사위 심의는 보류돼 있다. 고 금리를 받으려다 부실 저축은행에 물 린 일부 고액 예금주(5000만원 초과) 의 피해를 국민 부담으로 보상해 주 는 건 원칙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 여 론을 의식해서다. 이명박 대통령도 14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정부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 할 책임이 있다. 결과가 잘 나오도록 관심을 갖고 힘 을 보태겠다.(2011년 10월 14일 부산저축은행 피해 자간담회)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 -이명박 정부는 한 맺힌 사람들을 위해 특별한 책 임을 져야 한다.(2월 15일 기자간담회)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부산 사상 예비후보) -정부가 저축은행 관리감독상의 잘못을 인정한 바 있어 당연히 정부 쪽에서 책임질 필요가 있다. (2월 13일 기자간담회)

“MB정부가 책임져야” 한·문 발언에 이어 박 “법사위서 논의 희망” 본회의 통과 다시 힘 받아 일 국무회의에서 “선거철을 맞아 시 장경제나 헌법적 가치에 위배되는 결 정이 이뤄지면 안 된다”고 제동을 걸 었다. 하지만 박 위원장의 결정에 따라 이 법안은 2월 국회에서 처리될 수도 있 는 상황이다. 박근혜계의 한 의원은 “박 위원장이 지난해 10월 재·보궐 선 거 때 부산저축은행 피해자들에게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힘을 보태겠 다’고 약속한 만큼 저축은행법은 신뢰 의 문제”라고 말했다. 4·11 총선에서 부 산·경남(PK) 벨트 사수를 위해선 이 법이 필요하다는 판단도 깔려 있다. 이 와 관련, 당 핵심 관계자는 “박 위원장

이 지방 민생탐방의 첫 번째 일정으로 조만간 부산 지역을 방문할 것”이라며 “현재 부산시당과 조율 중”이라고 말 했다. 문재인(부산 사상)·문성근(부산 북-강서을) 투 톱을 앞세워 ‘PK 공략’ 을 추진 중인 민주통합당도 저축은행 법에는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명 숙 대표는 15일 취임 한 달 기자간담회 에서 “사태의 핵심은 정부 정책의 잘 못과 부실 감독에서 빚어진 문제라는 점”이라며 “이명박 정부는 한 맺힌 사 람들을 위해 특별한 책임을 져야 한 다”고 말했다. 문재인 상임고문도 13일 기자간담 회에서 “저축은행 사태는 금융당국 이 관리감독을 잘못한 게 큰 원인이 됐고, 그게 바로 피해자가 많이 나오 게 된 근본 이유”라며 “정부도 관리 감독상의 잘못을 인정한 바 있기 때 문에 당연히 정부 쪽에서 책임질 필 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여야 어느 쪽도 과거 정부에 서 부실화된 저축은행들의 예금주 피 해에 대해선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 고 있다. 형평성의 문제가 제기되는 이 유다. 또 금융시장에 미치는 파장에 대 해서도 대책이 없다. 정부와 금융계는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금융시장 전반 에 큰 혼란이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 다. 과거 피해자들의 보상 요구가 터져 나오는 것은 물론, 앞으로 무모하게 고 금리 투자에 나서는 사람이 늘어난다 는 것이다. 이 경우 금융시장의 위험관 리에 큰 구멍이 뚫릴 수밖에 없다는 게 금융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새누리당 현판식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새

당명이 새겨진 현판을 벽에 걸고 있다. 왼쪽은 당명 국민공모 당선자인 김성준씨.

박신홍·정효식 기자

김형수 기자

jbjean@joongang.co.kr

A

B

“김밥 인생” 말한 다음 날 한명숙 한때 입원

여의도로 돌아오던 한 대표는 갑자기

 1면 신공항에서 이어집니다

했기 때문이다. 박 비대위원장이 13일


8

종합

2012년 2월 18일 토요일

종합 종합

2012년 2월 1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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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공천 전쟁  고승덕의 서초을 10대 1, 강동을엔 현역 3명 몰려 <김충환·정옥임·윤석용>

4·11 총선 새누리당 관심 지역구 공천 신청자 이름(나이) 경력 수도권 주요 공천 경합 지역 서울 종로 조윤선(46·여) 18대 의원 공재덕(54) 더 북 아카데미 대표 남상해(74) 하림각 회장 이동관(55) 전 청와대 홍보수석 장상태(45) 21세기 종로발전포럼 서울 용산 진영(62) 17·18대 의원 배은희(53·여) 18대 의원 김승철(54) 한나라당 중앙사이버단 수석부단장 박규정(53) 여의도 연구소 정책자문위원 배종달(60) 전 경북 매일신문사 사장 엄호건(56) 한국소방 부사장 윤정균(53) 전 용산역세권개발 경영관리본부장 이강언(57) 전 한나라당 대표 특보 서울 양천갑 길정우(57)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해진(51) 전 특임차관 박득호(52) ㈜에이스 푸른별환경 대표 박선규(51)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배종덕(67) 전 MBC PD 이병석(46) 언드그라운드 컬쳐뉴스 발행인 이중효(51) 효창산업㈜ 대표 서울 강남을 이정선(52·여) 18대 의원 권문용(69) 전 강남구청장 맹정주(65) 전 강남구청장 서정숙(59·여) (사)국민생활안보협회 공동대표 설경수(49) 법무법인 정일 변호사 정동기(59) 전 청와대 민정수석 허준영(60) 전 한국철도공사 사장 서울 서초을 고승덕(55) 18대 의원 박성중(54) 전 서초구청장 배태호(49) 한양대 도시경제연구원장 상원종(60) 전 국회 사무총장 직무대리 양지청(54) 전 국회예산정책처 사업평가국장 유철환(52) 법무법인 한별 대표변호사 이충범(55) 법무법인 씨에스 대표변호사 임중연(47) 동국대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교수 정미홍(54·여) 전 KBS 아나운서 황인경(48·여) 한국여성유권자 서울연맹 회장 경기 성남 분당을 김기홍(48) 법무법인 명문 분당사무소 대표변호사 박명희(57·여) 약사회 부회장 한창구(63) 전 분당구청장 홍석환(53) 전 성남시의원 낙동강 벨트 부산 북-강서을 허태열(67) 16~18대 의원 김도읍(48) 부산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자문변호사 부산 사하을 경윤호(47) 전 경기도 대변인 김동윤(66) 국제금융고 이사장 김태식(53) 부산외국어대 겸임교수 배진탁(52) 전 아름다운 사하사람들의 모임 회장 안준태(60)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 이상열(51) 부산시 국제통상자문관 장구락(51) 중앙장림병원장

※새누리당 자료에 따른 가나다순. 현역 의원은 우선 표시 이름(나이) 조정화(48) 부산 사상 김대식(50) 김수임(54·여) 박에스더(59·여) 손수조(27·여) 신상해(56) 부산 부산진을 이종혁(56) 강치영(49) 김영재(57) 김종상(48) 이성권(44) 이수원(49) 이헌승(49) 영남권 경쟁 치열 지역 포항 남-울릉 김덕수(58) 김병구(66) 김순견(53) 김형태(60) 노선희(53·여) 박명재(65) 이상천(63) 이성석(56) 정장식(62) 대구 달서갑 박종근(75) 김종윤(55) 김학윤(48) 도이환(54) 서성건(52) 손명숙(59·여) 안상희(51) 이영조(57) 주은석(51) 홍지만(44) 대구 달서을 권용범(47) 김부기(56) 박부희(51·여) 박재기(54) 서영득(53) 서주홍(57) 송영선(59·여) 우청택(67) 윤재옥(51) 이철우(50) 이태손(59·여) 조정범(38) 경남 진주갑 권철현(64) 김대영(50) 김인수(57) 김재천(65) 박대출(51) 원호영(47) 정인철(51) 정태환(49) 최진덕(55)

경력 전 사하구청장 동서대 교수 김수임산부인과 원장 ㈜행복파트너스 대표 전 주례여고 총학생회장 전 부산시의원 18대 의원 동주대 겸임교수 전 부산시의회 부의장 전 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장 17대 의원 전 국무총리실 정무운영비서관 전 박근혜 경선후보 수행 부단장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선임행정관 공정사회실천국민연대 상임대표 동국대 겸임교수 박근혜 언론특보단장 ㈜씨알-텍 대표 전 행정자치부 장관 전 경북도의회 의장 전 동국대 겸임교수 전 포항시장

문성근 나올 부산 북-강서을 현역 의원 허태열 신청서 새누리당이 4월 총선을 앞두고 공천 에 가장 신경을 쓰는 지역은 부산이 다. 문재인·문성근 투 톱을 앞세운 민주통합당의 도전이 거센 상황이 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천 신청을 마 감한 결과 문 고문이 출마하는 사상 엔 ‘MB맨’으로 꼽히는 김대식 동서 대 교수, 김수임 산부인과 원장, 박에 스더 ㈜행복파트너스 대표이사 등 5 명이 신청했다. 권철현 전 의원은 공 천 신청을 하지 않고 전략 공천을 기 대하고 있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아 직 공천심사를 하지 않았지만 ‘대어 급’은 현재로선 안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기존 후보들로 문 고문을 상 대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면 이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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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제3의 인사가 영입될 가능성이 있 다. 문성근 최고위원이 나서는 북-강 서을엔 현역인 허태열 의원과 김도읍 변호사 2명만 신청서를 냈다. 두 곳을 제외한 지역에선 경쟁이 치열했다. 부산진갑은 허원제 의원, 김청룡 당 부대변인 등 5명이, 부산진 을은 이종혁 의원, 이성권 전 의원, 이 수원 전 총리실 정무비서관 등 7명이 레이스를 펼친다. 전국에서 가장 공천 신청자가 많 은 지역구는 윤재옥 전 경기지방경찰 청장, 미래연대 출신 송영선 의원 등 12명이 신청한 대구 달서을로 나타났 다. 둘째로 경쟁률이 높은 곳도 강석 호 의원, 전광삼 전 서울신문 정치부 차장 등이 경합하고 있는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11명)이었다. 박종 근 의원이 현역인 달서갑도 홍지만 전 SBS 앵커 등 10명이 뛰어 들었다. 이상득 의원이 불출마를 발표한 포 항 남-울릉에도 김형태 전 박근혜 경

새누리당이 16일 4·11 총선에 공천을 신청한 973명의 명단을 발표하고 공 천심사에 착수했다. 명단을 분석한 결과 자신의 경력에 박근혜 비상대책 위원장과 관련한 직책이나 경력을 표 기한 후보가 75명이나 됐다. 반면 이 명박 대통령의 이름과 관련한 경력을 기입한 후보는 한 명도 없었다. 18대 총선 공천 때와는 확연히 다른 양상 이다. 새누리당이 여러 악재가 겹쳐 고전 중이라고 하지만 당의 전통적 강세 지역엔 여전히 많은 신청자가 몰려 치열한 예선전을 예고했다. 서울에선 현역 의원이 공석인 강남을에 허준영 전 한국철도공사 사장, 정동기 전 청 와대 민정수석, 맹정주 전 강남구청 장에다 비례대표인 이정선 의원 등이

종로, 조윤선·이동관 신청 15~18대 의원 전 국민권익위 고위 공무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전 대구시의회 의장 서울시 법률고문 전 대구시의원 세계청소년인권연맹 부총재 전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 위원장 새누리당중앙회 상임위원 전 SBS 뉴스 앵커 전 대구미래대학 학장 전 박근혜 경선후보 직능특보 전 대구시의원 ㈜동영산업개발 회장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감사 전 서울고검 송무부장 검사 17·18대 의원 박사모 중앙상임고문 전 경기지방경찰청장 전 달서을 지구당위원장 대구시당 여성위원장 대구신성로타리클럽 회장

남상해 하림각 회장도 나서 허준영·정동기·맹정주·이정선 강남을 몰려 경쟁률 7대 1 나경원 지역구 서울 중구 신은경 전 KBS 앵커 재도전

전 산청군수 전 창원지법 부장판사 선문그린사이언스㈜ 회장 15대 의원 전 서울신문 정치부장 진주 원한의원 원장 전 청와대 기획관리비서관 아쁠로트식품(러시아) 대표 전 경남도의원

문재인 나서는 부산 사상  새누리 “대어급 없다” 권철현은 공천 신청 안 해

973명 심사 착수  경력란에 박근혜 쓴 사람 75명, MB는 1명도 안 써

선캠프 언론특보단장, 박명재 전 행 자부 장관, 정장식 전 포항시장 등 9 명이 몰렸다. 경주(7명)에는 2009년 4·29 재·보선에서 맞붙은 박근혜계 정 수성 의원과 이명박계 정종복 전 의 원이 재대결을 하는 가운데 김석기 전 경찰청장이 복병으로 등장했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 사태와 관련해 새누리당을 탈당한 최 구식 의원의 지역구인 경남 진주갑에 도 박대출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 정 인철 전 청와대 기획관리비서관 등 9 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경남 거제(7 명)에선 윤영 의원과 김영삼 전 대통 령의 차남인 김현철 여의도연구소 부 소장, 설대우 중앙대 교수 등이 격돌 하게 됐다.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불 출마하기로 한 대구 달성군에는 이재 희 전 국가정보원 정보국장, 구성재 달성문화원 운영위원, 이종진 전 달 성군수 등 3명만 공천을 신청했다. 김정하 기자

가세해 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돈 봉투 사건을 폭로한 고승덕 의원의 지역구인 서초을엔 박성중 전 서초구 청장, 상원종 전 국회 사무총장 직무 대리,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 등 10 명이나 몰려 서울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했다. ‘정치 1번지’ 타이틀이 걸려 있는 종로엔 비례대표인 조윤선 의원과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대결 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남상해 하림 각 회장 등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원 희룡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양천 갑(7명)에선 길정우 전 중앙일보 논 설위원, 김해진 전 특임차관, 박선규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배종덕 전 MBC PD 등 언론계 출신이 대거 몰 렸다. 중구에선 지난해 서울시장 보선에 출마했던 나경원 전 의원과 비공개로 신청서를 낸 신은경 전 KBS 앵커의 공천 대결이 눈길을 끈다. 박성범 전

한나라당 의원의 부인인 신씨는 18대 총선에서 중구에 자유선진당 후보로 출마해 나 전 의원에게 패배했다. 강동을(7명)엔 현역 의원들의 대결 이 벌어지게 됐다. 강동갑에서 김충 환 의원이 이곳으로 건너오는 바람에 비례대표인 정옥임·윤석용 의원까지 현역 의원만 3명이 몰린 것이다. 용산 (8명)에선 현역인 진영 의원과 비례대 표 배은희 의원이 대결한다. 미래희 망연대에서 건너온 노철래·김정·윤 상현 의원도 공천을 신청하면서 각각 강동갑(임동규), 중랑갑(유정현), 중 랑을(진성호) 등에서 이명박계 의원 들과 맞붙었다. 경기 의왕-과천에선 5선의 안상수 전 대표에게 40대의 교육기업 최고경 영자(CEO)인 이재환 위즈아일랜드 대표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인천에선 박상은 의원이 현역인 중-동-옹진에 배준영 전 국회 부대변인, 이규민 세 종대 석좌교수 등 8명이 몰렸다. 인천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4선의 이 경재 의원이 있는 서-강화을에서도 계민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비서실장, 안덕수 전 강화군수 등 7명이 경합을 벌인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 대위 회의에서 “이번 총선은 과거냐 미래냐를 선택하는 선거다. 새 세상 을 만들 사람을 제대로 공천한다면 국민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 다. 새누리당은 20일부터 부산을 시 작으로 공천 신청자에 대한 현장 면 접 심사에 들어간다. 1명 신청한 지역구 30곳=새누리 당의 4·11 총선 공천 신청 결과 한 명 만 공천을 신청한 단수후보 지역구는 30곳이었다. 새누리당엔 ‘불모지’인 호남을 빼곤 16곳이다. 16곳 중 9곳은 박근혜계 인사로 분류된다. 이혜훈(서울 서초갑)·서병수(부 산 해운대 기장갑), 윤상현(인천 남구 을), 이학재(서구-강화갑), 유정복(경 기 김포) 의원 등이 단수로 공천을 신 청했다. 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는 단수 후보 지역의 경우 결격 사유가 없는 한 조기 공천을 검토하고 있다. 그래 서 이들 박근혜계 의원들은 경쟁 없 이 ‘무혈입성(無血入城)’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김정하 기자 wormhole@joongang.co.kr

새누리당 여상규 의원(가운데)이 16일 공직후보자추천위원실로 들어가려 는 정홍원 공천위원장(오른쪽)에게 말을 걸고 있다. 국회 정개특위에선 여 의원의 지역 구인 경남 남해하동을 경남 사천 지역구에 흡수통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어 여 의 원이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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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수 기자

2012년 2월 17일 금요일 2012년 2월 17일 금요일

김두관 민주당 입당  대선 도전 시인도 부인도 안 해 “원래 정치가 애매모호해” “당적 안 갖겠다는 약속 어겨 경남도민에게 사과한다” 김두관 경남지사가 16일 민주통합당 에 입당했다. 2008년 초 총선을 앞두 고 탈당(대통합민주신당)한 지 4년 만이다. 경남 남해에서 이장과 군수 를 거쳐 초대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 낸 그는 ‘리틀 노무현’이라고도 불

린다. 그는 지난해 5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선 “당적을 갖 지 않겠다는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 고 도정에 충실할 생각”이라고 했었 다. 그래서 그는 이날 입당식 후 열 린 기자회견에서 “경남도민과의 약 속을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 어 “(야권통합 운동 단체인) ‘혁신 과 통합’의 상임대표였던 저는 결자 해지(結者解之)의 마음으로 함께하 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정치적 약속을 뒤집으면서까지 김 지사가 입당을 선언한 데 대해 정치 권 안팎에선 김 지사가 본격적인 대 선 행보에 나선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그는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대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원래 정치 가 애매모호한 것 아니냐. 두 분(문재 인·안철수) 다 아직은 (대선후보가 될 지) 좀 더 두고 봐야 되지 않겠느냐” 며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다만 “선발 투수(문재인·안철수)들이 워낙

잘하고 있다”는 말을 했다. 부산 사상 구에 출마한 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에 대해선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 원장이 나와도 문 후보가 이길 것 같 다”고 주장했다. 그는 회견에서 “민주통합당은 오 직 야권연대와 정당혁신만이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하는 길임을 명심해 달 라”며 “통합진보당의 제안에 대해 통 큰 자세로 수용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경진 기자 kjink@joongang.co.kr

김두관 경남지사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민주통합당 대표실에서 열린 입당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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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발’ 하형주, 박근혜계 유기준과 경쟁

원도 포함됐다고 한다. 불출마를 선 언한 현기환 의원의 지역구(부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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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18일 토요일

2012년 2월 17일 금요일

한·미FTA 파이터로 MB 특명 수행할 듯 것이다. 이런 청와대의 판단과 제안을 한 대사도 수용했고, 그 16일 한덕수 주미대사의 사의 후속 대응으로 16일 전격 사의 표명, 그리고 한국무역협회 회 를 밝혔다는 얘기다. 장 추대. 갑작스럽고 비정상적 한 대사가 17일 무협 회장단 인 인사로 보이지만 이명박 대 회의에서 정식 회장으로 선출 통령의 결심이 작용했다는 게 되면 야권에서 제기한 한·미 복수의 정부 소식통 설명이다. FTA 폐기론에 강력 대응할 익명을 원한 정부 고위 당국자 것으로 보인다. FTA로 수혜를 볼 수출입 는 “향후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 발효 이후 이행 과정에 업체들의 의견서를 야당에 제 출하고, 시장개방에 따른 피 해업종 대책을 내놓고, 대국 사공일 회장이 강력 추천 민 홍보에 나서는 등 체계적인 MB 정부에만 맡길 수 없어 ‘FTA 정착 활동’에 나설 것이 라는 관측이다. 민간 차원서 폐기론 맞설 듯 이런 활동엔 노무현 정부 때 한·미 FTA를 주도한 경험 서 무협 회장의 역할과 한덕수 이 있는 한 대사가 적임자라는 대사의 역량을 고려한 결심으 게 정부는 물론 재계의 공통 된 시각이다. 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특정 인사의 주미대 무협은 17일 오전 최종 회장 사 발탁에 따른 한 대사의 ‘경 후보를 추대한다. 협회 관계자 질성 사임설’을 부인했다. 아 는 “더 이상 선임을 미룰 수 없 직 신임 주미대사 인선을 하지 어 이날 회장단 회의에서 결론 않은 상태이며, 순수히 한·미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무역업계에선 그동안 “이 FTA 대책을 먼저 고려했다는 번엔 민간 출신이 회장이 돼야 것이다. 실제 사공일 무협 회장도 후 한다”는 목소리가 적잖게 나 임 회장의 최적임자로 한 대사 왔지만, 이번에도 정부에서 낙 를 이 대통령에게 천거한 것으 점한 관 출신이 선출될 상황이 다. 무협은 1946년 창립된 이 로 전해졌다. 다만 한 대사가 현직 재외 래 16명의 회장이 나왔는데 업 공관장이어서 민간인 신분인 계 출신은 박용학 전 대농그룹 무협 회장으로 추대할 수는 회장, 구평회 전 LG상사 회장, 없다며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등 3명 뿐이었다. 했다고 한다. 무협 회장은 평소엔 큰 실권 한편 후임 주미대사로는 천 없는 명예직이지만 한·미 FTA 영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현 의 국내 이행과정에서 수출입 인택 전 통일부 장관, 박진 의 업체들의 의견수렴과 제도 개 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선, 그리고 FTA에 대한 찬성여 청와대 기류에 밝은 한 소식통 론 조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은 “외교안보 관련 인사가 아 닌 의외의 인물이 될 가능성이 수 있다는 게 정부 판단이다. 이 대통령도 정부에만 맡겨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외교가에선 핵심 재 놓을 수 없다는 뜻을 보였다고 한다. 또 김종훈 전 통상교섭본 외공관장인 주미대사 후임을 부장이 총선에 뛰어들 채비를 정하지 않은 채 무협 회장으로 하고 있다는 점도 한 대사의 무 ‘차출’하는 식의 인사에 대해 수긍이 가지 않는다는 시각도 협 회장 추대에 영향을 줬다. 김 전 본부장이 정계로 발을 적잖다. 내디딘 이상 민간 부문의 거물 김수정·심재우 기자 급 ‘FTA 전사’가 필요했다는 sujeong@joongang.co.kr

무협회장 후보 추대된 한덕수

16일 마석모란공원에서 열린 고(故)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49재에서 손학규 전 대표(오른쪽)와 김 고문 부인 인재근씨(오른쪽에서 셋째)가 고인의 명 복을 빌고 있다.

[연합뉴스]

FTA 폐기→ 재재협상  일주일 만에 톤 낮춘 민주당 “왜 한·EU는 문제 삼지 않나”

민주당 FTA 주요 발언

새누리 폐기론은 반미 공세 4·11 총선의 최대 이슈로 부상한 한·미 자 유무역협정(FTA)을 둘러싸고 여야 간 공수(攻守)가 바뀌는 양상이다. 민주통합 당 등이 8일 주한 미국대사관을 방문해 ‘집권 후 한·미 FTA 폐기’를 주장할 땐 야권의 공세가 절정으로 치닫는 분위기 였다. 하지만 FTA 폐기론을 앞세운 민주통 합당의 공세는 다소 주춤해진 상태다. 반 대로 새누리당은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이 13일 “정권이 바뀌면 없던 일로 하겠 다는 데 대해선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 다”고 강하게 맞받아치면서 갈수록 공세 의 수위를 높여가는 모습이다. 16일에는 권영세 사무총장이 민주당 의 FTA 폐기론을 ‘반미(反美)’와 연결 시켜 공격했다. 권 총장은 중앙일보와 의 통화에서 “한·미 FTA가 필요하다고 했던 한명숙 대표 등이 이제 말을 바꾸 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민주당 이 한·미 FTA만 문제를 삼는데, 왜 한·유 럽연합(EU) FTA는 문제 삼지 않는가”라 고 되물었다. 이어 “대형 유통업체의 문 제 등은 미국뿐 아니라 유럽에도 있는 것 인데 한·미 FTA만 문제 삼는 것은 서민의 이익이나 국가 이익을 생각한 게 아니라 이념적 주장, 즉 일종의 반미주의에 기초 한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자체 여론조사 결과 도 공개했다.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 소가 13일 전국 성인남녀 3521명을 대상 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한·미 FTA가 야 당 요구대로 폐기되면 국익에 어떤 영향

8일 한명숙 대표, 미국 대사관에 폐기 서한 “한·미 FTA 발효 중단, 한·미 FTA 폐기라는 저희 의 약속을 일관되게 지켜나가는 모습을 국민 여러 분께 보여 드려야 할 때.”

15일 FTA 빠진 한 대표 취임 한 달 회견문 공식 회견문에선 FTA 거론하지 않고 기자와의 일문 일답에서 “서민경제 도움 안 되는 FTA 두둔하는 세 력에 정권을 맡길 수 없다.”

16일 재재협상 강조한 이용섭 정책위장 “재재협상을 통해서 국익에 도움이 되는 FTA를 만 드는 것이 우리의 일관된 입장.”

을 미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0.5%가 “손해가 더 클 것”이라 고 답했고, “이익이 더 클 것”이라는 답변 은 33.2%로 나타났다. 민주당 한명숙 대표는 8일 주한 미국 대사관에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앞으로 ‘재협상 및 집권 후 FTA 폐기’ 주장을 담 은 서한을 전달한 이후 공식적으론 한·미 FTA를 거의 거론하지 않았다. 15일 취임 한 달 기자회견의 회견문에도 한·미 FTA

는 빠져 있었고, 기자들의 질문이 나오고 서야 “서민경제에 도움이 안 되는 FTA 를 두둔하는 세력에 정권을 맡길 수 없 다”고 했다. 그러면서 “치밀하고 정밀하 게 전면 재재협상을 하는 게 우선”이라며 ‘폐기’보다는 ‘재재협상’이란 단어를 사 용했다. 이용섭 정책위의장도 16일 고위 정책위회의에서 “재재협상을 통해 국익 에 도움이 되는 FTA를 만드는 것이 우리 의 일관된 입장”이라며 ‘재재협상’을 재 차 강조했다. 당초 민주당은 ‘FTA 찬성·반대’ 구도를 만들어 총선을 치르는 게 불리하지 않다 는 판단이었다. 하지만 “집권하면 폐기”라 는 문구를 서한에 명시하면서, FTA를 둘 러싼 논쟁이 ‘폐기 논란’으로 전환됐다. 구 호로 외친 게 아니라 문서에 명기한 것이기 에 공세의 수위 조절 여지를 스스로 줄여 놓은 셈이다. 상황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후진(後進)하기가 어려워졌다는 얘기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총선에서 승리하면, 집권하면…, 이런 전제가 겸손하게 선거를 치러야 하는 정당의 입장에선 적절치 않았 다”고 지적했다. 보수단체 낙선 운동=보수 성향의 정치 단체인 ‘정치혁신과 사회통합을 위한 청년 정치단체 노타이(NO~Ties) 준비위원회’ 는 16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 련해 말 바꾸기를 한 야권 정치인들을 상 대로 낙선 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 들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통합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무현 정부의 FTA와 이명박 정부의 FTA는 99%가 동일 한 내용이다. 민주통합당의 한·미 FTA 폐 기 주장은 당파 이익을 위해 국익을 차버 린 것”이라며 이같이 선언했다. 신용호·강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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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사회 우표 뒤 침 한 방울, 5년 쫓던 살인범 잡았다 2012년 2월 17일 금요일

2007년 군 지휘관 모친 피살 화천 산골 마을 미제사건 협박편지서 나온 DNA가 단서 알고 보니 인사 불만 보복 우표에 묻은 침이 미제사건이 될 뻔 한 70대 노파의 살인 사건을 5년 만 에 해결했다. 범행은 군 복무 시절 부 대 지휘관의 문책 인사에 대한 불만 에서 시작됐다. 살인 사건이 발생한 것은 2007년 10월 24일.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풍 산리 산골 마을 외딴집 앞마당에 최 모(당시 77세)씨가 숨진 채 쓰러져 있 는 것을 마을을 지나가던 심마니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집 거실과 마 당은 피로 얼룩져 있었다. 누군가 최

씨의 머리를 돌과 둔기로 10여 차례 때 려 참혹하게 살해한 후 달아난 것이 다. 하지만 경찰이 도착했을 때는 주민 이 혈흔 위에 흙을 뿌리고 장롱 이불 로 시체를 덮는 등 현장이 훼손돼 범 인을 추적할 만한 단서가 없었다. 그러다 사건이 발생한 지 열흘쯤 지나자 이상한 일이 발생했다. 숨진 최씨 집으로 의문의 편지가 도착했 는데 ‘네 어미 생각이 자꾸만 난다’ ‘한번 보자 괘씸한 놈아’ 등 최씨의 큰아들인 박모(65)씨를 비난하고 조 롱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박씨는 인근 지역에서 연대장을 지냈다. 발 신자 명의는 ‘화천에서 만성이가’라 고만 표기돼 있었다. 이 같은 편지는 지난해 1월 중순까지 최씨 집으로 모 두 7통이 배달됐다. 발신지는 춘천과 화천 등이었다. 경찰은 2008년 9월 20일 배달된 두

번째 편지에 붙어 있는 우표에서 침 성분을 검출, DNA를 검출하는 데 성 공했다. 하지만 이 DNA의 주인을 찾 을 수 없었다. 사건 해결의 실마리는 미제사건 전담팀이 풀었다. 지난해 11월 28일 구성된 강원경찰청 미제사건 전담 팀은 2700쪽 분량의 수사기록을 정 밀 분석하는 등 원점에서 재수사했 다. 전담팀은 편지에 ‘연대 뒤 골짝’ ‘군바리 간부’ ‘휴양소’ 등의 용어 가 군과 관련이 있다고 판단해 아들 박씨를 설득했다. 사건 당시에는 기 억하지 못했던 그는 연대장 시절 부 사관이던 조모(64·춘천시 후평동) 씨가 인사 관련 불만을 제기한 전화 를 한 번 받은 적이 있다는 기억을 떠올렸다. 이후 경찰은 10일간 잠복 끝에 지난 6일 조씨가 먹다 버린 캔음료

를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분석을 의뢰했다. 결과는 두 번째 편지에서 확보한 DNA와 일치 했다. 또 여섯 번째 편지에서 발견된 부분 지문과 조씨 지문이 일치한다 는 것도 확인했다. 경찰은 16일 조씨를 살인과 사자에 대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구속영장 을 신청했다. 조씨는 경찰에서 “군 복무 시절인 1993년 문책성 인사에 항의해 사표 를 제출했는데 연대장인 박씨가 만 류하지 않고 수리해 불만을 품고 있 었다”고 진술했다.그러면서 “박씨가 어디에 있는지 알아보려고 최씨 집을 찾았으나 최씨가 자신을 여전히 아 들의 부하 취급을 하는 등 무시해 둔 기로 때렸다”고 자백했다. 춘천=이찬호 기자 kabear@joongang.co.kr

교복은 1000원, 참고서는 500원

사회

2012년 2월 1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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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로 장난친 치사한 피자업체들

모조·가공 치즈를 쓰면서 100% 자연산 치 즈만 사용한다고 허위로 써놓은 한 피자업 체 박스.

자연산 100% 썼다 광고하더니 식용유 넣은 모조치즈 등 사용 식용유를 넣은 모조치즈나 숙성촉진 첨가물을 섞은 가공치즈를 사용하면 서 100% 자연 치즈를 쓰는 것처럼 허 위광고를 해온 유명 피자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광주지방청은 16일 피자스쿨, 59피자, 피자마루 등 피자 프랜차이즈업체 9곳을 식품위 생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 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가맹점이 688곳 에 달하는 ‘피자스쿨’은 피자 테두 리에 전분과 산도조절제 등이 첨가 된 가공 치즈를 써왔다. 그러나 광 고전단이나 피자 박스엔 ‘자연산 치 즈 100%’로 표시했다. 이 업체는 이 처럼 허위 표시한 피자를 2010년 12 월∼2011년 11월 사이에 313억원어치 나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맹점이 500곳이 넘는 ‘59피자’ 와 ‘피자마루’도 같은 방식으로 허위 광고를 하다 적발됐다. ‘난타5000’(가 맹점 80곳), ‘피자가 기가막혀’(70곳), ‘슈퍼자이언트피자’(54곳) 등도 같은 혐의다. ‘수타송임실치즈피자’ ‘치즈 마을임실치즈피자’ ‘임실치즈& 79 피자’는 피자 토핑치즈에 모조치즈와 가공 치즈를 섞은 ‘치즈믹스’ 등을 사 용했다. 식약청 광주지방청 곽동채 위해사 범조사팀장은 “모조·가공치즈를 쓴 다고 해서 건강에 더 해롭지는 않다” 며 “가격이 자연산 치즈보다 많이 저 렴해 업체들이 이를 사용한 것 같다” 고 말했다. 모조치즈는 ㎏당 5000원 선이지만 수입·국산 자연산 치즈는 1 만~2만원대다. 식약청은 또 옥수수 전분·식용유·식품첨가물 등을 넣은 제품을 ‘치즈 100%’로 허위 표시해 약 50억원어치를 판매한 제일유업 등 치즈제조업체 3곳도 불구속 송치 했다.

3월 개학을 앞두고 동작구 관내 중·고교 교복과 참고서 등 학생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내리사랑 나눔장터’가 16일 서울 노량진동 동작구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행사장

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

안이 저렴한 가격에 교복과 참고서를 구입하려는 학생과 학부모들로 붐비고 있다. 학생용품은 500원~1000원, 교복은 일대일로 교환하거나 한 점당 1000~2000원에 구입할 수 있

tkpark@joongang.co.kr

는 이번 행사는 17일까지 계속된다.

김성룡 기자

고승덕에게 돈봉투 전달

후배를 기중기에 매달고, 땅에 파묻고, 물에 던지고  대구 폭행·가혹행위 대물림 고교생·졸업생 8명 사법처리

후배들을 괴롭혀 온 대구 모 고교 학생들 이 후배를 저수지에 빠뜨리고 있는 동영상 장면.

대구의 한 고교에서 선배들에게 엽기 적인 방법으로 가혹행위를 당한 학 생들이 후배들을 같은 방식으로 괴 롭히다 경찰에 적발됐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16일 후배들에 게 상습적으로 폭행과 가혹행위를 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 률 위반)로 대구 모 고교 졸업생 박모 (20)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 청했다. 또 권모(18)군 등 2학년 3명 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군 복무 중인 졸업생 임모(20)씨는 불구 속 입건한 뒤 사건을 군 헌병대로 넘 겼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와 임씨는 3학 년에 재학 중이던 2010년 4월 당시 1 학년이던 권군이 상급생에게 반말 을 한다는 이유로 교내 실습장인 밭

에 깊이 1m의 구덩이를 판 뒤 20~30 분간 목만 나오게 묻는 등 한 해 동 안 35차례에 걸쳐 1, 2학년 6명에게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후배 한 명을 교 내 기중기에 거꾸로 묶은 채 5분가량 매달기도 했다. 또 개구리를 잡아 입 에 넣고, 냄새 나는 은행 열매를 씹도 록 한 사실도 드러났다. 박씨 등은 교 내 샤워실에서 샤워 중인 후배들에 게 뜨거운 물이 나오게 해 화상을 입 혔고, 교내 기계실 옆에서 후배들에 게 바지를 내리게 한 뒤 라이터로 음 모 일부를 태우기도 한 것으로 조사 됐다. 폭행과 가혹행위는 3대에 걸쳐 대 물림되면서 더욱 심해졌다. 박씨 등 에게 괴롭힘을 당한 안모(19)군은 3

설 연휴 명동 여중생 폭행범에 동성 간 특수성추행 혐의 추가 지난 설날 연휴 기간 서울 명동에서 여중생들을 집단 폭행했던 10대 소녀 3명에게 특수강제추행 혐의가 추가 로 적용됐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 부는 이모(17·무직)양을 폭력행위 등 처벌법상 공동상해 등 혐의로 구속 BA

기소하고 학생인 이모(16)·윤모(18) 양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본지 1월 27일자 16면>

검찰에 따르면 이양 등은 지난달 21일 밤 10시쯤 “시끄럽게 떠들고 우 리를 무시했다”는 등의 이유로 여중 생 A양(16)을 서울 명동의 한 골목길

로 끌고 가 얼굴을 때리고, 패스트푸 드점 화장실에서 옷을 벗겨놓은 채 수차례 폭행한 혐의다. 이들은 또 A 양의 친구인 B양(14)을 명동 재개발 공사장 부근으로 끌고 가 옷을 벗긴 뒤 PVC 파이프로 수십 차례 때리는 등 집단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

학년이던 지난해 3월부터 11월 말까 지 2학년 권모(18)군을 구덩이에 묻 고 뜨거운 물을 다리에 붓는 등 비슷 한 수법으로 3명을 괴롭혔다. 칼로 위협해 개처럼 짖으며 기어가도록 하 기도 했다. 권군 등은 선배들에게 당 한 화풀이를 1학년들에게 하기 시작 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21일 1학년 강모(17)군을 학교 내 저수지에 던져 빠뜨리는 등 3명을 60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학교 기계실에 서 이들에게 자위행위를 시킨 것으 로 드러났다. 경찰은 “담임교사는 피 해 신고를 접수하고 가해 학생들을 훈계한 사실이 확인돼 직무유기 혐의 를 적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찰 ‘뿔테남’ 소환 조사 러시아 유학 중 어제 귀국

찰은 “이들이 우산과 PVC파이프 등 으로 B양의 특정 신체부위에 상해를 입혔다”는 학부모 등의 주장을 인정 해 이들에게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 상 특수강제추행 혐의를 추가로 적 용했다. 검찰 관계자는 “동성 간 성추 행은 성범죄를 적용하기 어려운 경우 가 많지만 이번 사안은 피해자들이 충분히 성적 수치심을 느꼈을 것으 로 판단됐다”고 말했다.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새누리당 고승덕(55) 의원 측에 300만원이 든 돈봉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곽모(34)씨를 16일 소 환 조사했다. 고 의원의 여비서는 당시 돈을 전달 한 사람은 “뿔테 안경을 낀 30대 남성” 이라고 진술했다. 검찰은 곽씨를 상대 로 2008년 7월 한나라당 당 대표 경선 을 위한 전당대회 직전 고 의원 사무 실 여직원에게 돈봉투를 배달한 사실 이 있는지, 박희태 당시 당 대표 후보 캠프 상황실장이던 김효재(60) 전 청 와대 정무수석이 배달을 지시했는지 등을 조사했다. 당시 박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던 곽씨는 러시아 유학 중 검찰의 출석 요청에 따라 16일 귀국했다. 곽씨는 앞서 검찰의 전화 조사에 서 “자세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돈봉 투를 배달한 것이 내가 아니라고 확 신할 수는 없다. 당시 캠프 재정담당 자였던 조정만(51) 국회의장 정책수 석비서관 책상에서 돈봉투들을 본 적은 있다”고 진술했으며 검찰 소환 조사에서도 비슷한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석 기자 kailas@joongang.co.kr

박진석 기자

대구=홍권삼 기자 hongg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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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2012년 2월 18일 토요일

한방칼럼

4만 불짜리 기도 방석

겨울철 고혈압 관리

이진희 웨슬리 교회 목사

내가 싫어하는 나의 모습이 있다. 끊임없이 내 안에서 나를 괴롭히는 것이 있다. 다시는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끊임없이 그것 때문에 넘 어지는 그런 것이 있다. 그런 것을 견고한 진(요새)이라고 부를 수 있 을 것이다. 여리고성처럼 견고한 진 이 우리 안에 있이다. 빗장을 굳게 잠그고 있는, 도저히 내 힘으로는 무너뜨릴 수 없는 견고한 진이 있 는 것이다. 그 진을 무너뜨리고 싶 지만, 무너뜨리려고 노력하지만 무 너지지 않는다. 무너뜨릴 수 없다. 내 안에 나도 모르게 만들어진 그 견고한 진 때문에 가정에 문제가 생 기게 되고. 인간 관계에 있어서 어 려움을 겪게 되고, 인생이 힘들어 지게 된다. 화를 잘 내는 사람이 있다. 성격 의 문제일 수도 있다. 그러나 마음 속에 있는 견고한 진 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 뭔가 상처가 있었을 것 이고, 그 상처 때문에 마음속에 쓴 뿌리가 생기게 되었고, 그것을 뽑아 버리지 않아서 내 안에서 견고한 진 이 만들어져서, 나도 모르게 화를 내게 되고, 작은 일에도 화를 내게 되고, 화를 안 내려고 해도 화를 내 게 되고. 화를 내고는 후회를 하게 되고. 화를 내지 않겠다고 굳게 결 심하지만 한 순간에 또 화를 내게 되는 것이다. 지난 주간에 휘트니 휴스톤이 48 의 나이로 죽은 채로 발견되지 않았 는가? 미국 역사상 가장 인기 있었 던 가수였는데, 마약 때문에 그 인 생이 완전히 망가지지 않았는가? 그 사람에게는 그것이 바로 견고한 진

이었다. 그것이 그를 파괴시켰던 것 이다. 그것 때문에 얼마나 괴로워했 겠는가? 마약에서 벗어나려고 얼마 나 몸부림쳤겠는가? 죽을 힘을 다 했을 것이다. 그런데 결국은 그 문 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그 사람에게 는 마약 중독이 견고한 진이었고, 그것이 그의 인생을 파멸로 이끌었 던 것이다. 그런데 우리 안에 있는 견고한 진 을 무너뜨릴 수 있는 무기가 있다. “싸움에 쓰는 우리의 무기는, 육 체의 무기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견고한 요새라도 무너뜨리는 강력 한 무기입니다. 우리는 궤변을 무찌 르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가로막 는 모든 교만을 쳐부수고, 모든 생 각을 사로잡아서, 그리스도께 복종 시킵니다”(고린도후서 10:4-5). 견고한 진을 무너뜨릴 수 있는 힘 이 어디서 나올까? 기도 방석이다. 오래 전에 한 집사님이 나에게 기 도 방석을 만들어주셨다. 어떤 불자 는 스님에게 자기 가족을 위해 기도 를 많이 해달라고 4만불짜리 방석을 해주었다고 한다. 내 기도 방석은 4 불이나 될까, 그런 정도다. 그렇지 만 가치로 말하자면, 4만 불이 아니 라 40만 불, 아니 400만 불도 더 나 갈 것이다. 지난 16년 동안 그 기 도 방석에 앉아서 기도하면서 받은 축복과 은혜가 얼마나 많은데... 그 기도 방석 때문에 살아올 수 있었 던 것인데... 5만 번 이상 기도 응답을 받았다 고 하는 조지 뮬러 목사님이 있다. 고아의 아버지라고도 불리는 분이 다. 어떤 분이 그 목사님에게 어떻

게 돈도 없는데 그렇게 수많은 고아 들을 돌볼 수 있었느냐고 묻자, 그 의 기도 방석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그 기도 방석에는 여기 저기 구멍이 나 있었는데, 그 구멍에서 돈이 쏟 아져 나온다고 했다고 한다. 이것이 기도의 힘이다. 기도 방석이 뚫어진다고 하는 것 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나는 지 난 16년 동안 적어도 5천시간 이 상 그 방석에서 기도했지만, 아직 도 멀쩡하다. (정말 야속하다.) 반 가운 일은 모서리의 실들이 드디어 (!) 풀어지기 시작했다고 하는 것이 다. 나에게도 드디어 희망이 보이 기 시작하는 것이다. 어떤 일이 일 어나게 될지 기대가 된다! 기도가 쉬운 일이 아니다. 앉기 만 하면 기도가 저절로 되고, 앉기 만 하면 1시간 이상씩 기도하게 만 드는 그런 기도 방석이 있다면 얼마 나 좋을까? 그런데 그런 방석이 있 다. "가시 방석"이다. 하나님이 우리 에게 인생의 가시 방석에 앉게 하시 면, 기도하지 않고 배길 수 있는 사 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삶의 가 시가 많으면 많을 수록 우리는 더욱 더 기도하게 될 것이다. 바울에게도 가시가 있었다. 안질이라고도 하고 간질이라고 하는데, 바울이 그 가시 를 없애 달라고 얼마나 기도했는가? 내 안에 있는 견고한 진이 가시처럼 나를 괴롭히고 어렵고 힘들게 만들 고 있는가? 기도 방석에 앉아서 가 시를 없애해달라고, 견고한 진이 무 너지게 해달라고 기도하라. 가시가 사라질 때까지, 내 안에 있는 여리 고 성이 무너질 때까지!

한의학박사 김건진 Dr. Jimmy K. Kim. L.AC., Ph.D.

고혈압은 성인의 5명 중 1명이 가지고 있으며, 아무런 증상 없이 진행되다 갑자기 동맥경화, 뇌졸중, 심근경색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하는 무서운 성인병이다. 그래서 고혈압은 조용한 살인자(Silent Killer) 라고 한다. 고혈압은 그 원인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되는데 속발성 고혈압과 본태성 고혈압이 있다. 속발성 고혈압은 잘못된 생활 습관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흡연, 음주, 비만, 스트레스, 과다한 소금섭취 등이 원인이 된다. 본태성 고혈압은 유전적 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고혈압 환 자의 80%가 여기에 속해 고혈압과 유전인자와의 밀접한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고혈압의 증세는 두통, 어지러움, 권태감, 신경 질, 목덜미가 뻣뻣하고 호흡곤란 등이 있다가 심하면 시력장애, 마비, 경련, 의식장애까지 이행된다. 한의학에서는 고혈압을 궐(闕)이라고 하는데 기(氣)와 혈(血) 이 모두 위로 역상(逆上)한다는 뜻이다. 양·한방을 불구하고 단 순한 혈압강하제의 장기복용에 유의해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혈 압강하에 단방(單方)으로 쓸 수 있는 한약재로 희첨, 감국(들국 화꽃), 상기생, 조구등, 괴화 등이 있는데 한의사의 지도하에 복 용하면 된다. 그리고 증세에 따라서 한약처방과 침구(鍼灸)를 병행한다. 고혈압환자의 겨울철 유의사항 혈압은 반드시 140/90밀리 미만을 유지한다. 외출 시에는 옷을 충분히 갖춰 입어 몸을 따뜻하게 유지한다. 혈압이 정상보다 높을 때는 외출을 삼간다. 찬바람에 노출될 수 있는 새벽운동을 삼간다. 금연과 절주를 반드시 지킨다. 너무 깊지 않은 욕조에서 미지근한 물로 목욕한다. 아침에 잠에서 일어날 때 급하게 일어나지 말고 천천히 일어난다. 추위로 인해 활동량을 줄여 비만이 되는 것에 주의한다. 마음을 평안히 하고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한다. 어지럼증 등 평소와 다른 증상이 느껴지면 곧 의사의 진찰을 받는다. 한방상담 우진한의원 (972) 620-7507

포토 에세이

백설이 고운 산길을 간 다토끼의 잦은 발자국 소리도 조잘조잘 산새

중앙일보 기사제보

소리도 백설기 처럼 포 근한 눈이불에 덮여 있

T. 972-243-7541 F. 972-243-7543 dallas@koreadailytx.com

다 시에라네바다 사진글백종춘기자

달라스지역 교회안내 달라스영락장로교회 말씀과 기도의 두 날개로 힘차게 비상하는 교회 예배안내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영어예배 1부 영어예배 2부 청소년부예배 수요예배 새벽기도(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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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박인화

1부예배(한어) 2부예배(영어) 3부예배(한어) 4부예배(한어) 5부예배(한어) 수요예배 새벽기도(월~토) 한글학교(주일)

오전 8:00 오전 9:30 오전 11:00 오후 12:30 오후 2:00 오후 7:30 오전 6:00 오전 10:00

유치부 유치부 유년부 유년부 한어청소년부 영어청소년부 소망회 대학청년부(금) AWANA(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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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수요성경 공부 금요찬양예배 새벽기도회 어린이 주일학교 어린이 한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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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1부 오전 9:00 주일예배2부 오전 10:50 영어예배 오전 10:00 유아유치초등부예배 오전 10:50 중고등부예배 오전 10:50 청년부예배(금) 오후 8:00 담임목사

오후 8:00 수요예배 새벽예배(매일) 오전 6:00 순모임(주일) 오후 12:15 주일오후학교 오후 1:30 중고등부모임(토) 오후 7:00 장년양육코스(금) 오후 7:00

담임목사

명치호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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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희

Lexington Dr. 75

웨슬리 교회는 연합감리교회(United Methodist Church) 소속의 교회입니다.

교회 972.238.1127 / www.binnerri.org

교회 972.395.8422 / www.newsongdallas.org

교회 972.414.1004 / www.wkumc.org

교회 972.424.5400 / www.dallasyoungna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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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0 Firway Dr. Carrollton, TX 75010

2436 Marsh Ln., Carrollton, TX 75006

850 Lexington Dr. Plano, TX 75075

Praise Church of Dallas

달라스찬양의교회

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 주님의 은혜와 사랑의 손길로 세워진 본 기도원은 미국 중남부에 위치한 온천관광지며 경관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예배안내

예배안내

주일 1부/2부/3부 유치부 예배 유초등부 예배 청소년부 예배 카라어린이합창단 유치부선교학교(금) 유초등부선교학교(금) 금요성령집회 청년 예배(토) 새벽기도(화~금)

오전 9:00/오후12:00/오후2:30 오후 12:00(18개월~Pre-k) 오후 12:00(Kinder~5th) 오후 12:00(6th~12th) 오후 2:30 오후 8:00(30개월~Pre-k) 오후 8:00(Kinder~5th) 오후 8:00 오후 7:00 오전 6:00

담임목사

최병락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주일영어예배

오전 8:00 오전 10:00 오전 11:30 오후 2:00 오전 10:00

한글학교 주일학교 청년부예배 수요성서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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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기도(월~토,일) 오전 6:00 금요찬양기도회 오후 9:00 중고등부금요모임 오후 10:00 담임목사

이성철

목회자 숙소·개인 기도실·가족 기도실·청소년 수양회관 남여전도 수양회실·노인대학 회의실·개인 신앙상담

달라스 찬양의 교회 (Praise Church of Dallas) 창립 예배 안내 공고 창립 예배 일시

기도원 근방 명소 32개소(가족여행 할 곳) 유리카스프링(예수님의 성극), 빌클린턴기념관, 핫스프링온천, 산 풍경속의 골프장, 와치타 해밀턴 호수 송어 낚시터, 7번도로의 절경, 가든너 핫스프링 타워, 수륙양용차

2월 5일 2012년 - 오후 1:30

오시는 길

창립 준비 위원

달라스에서 I-30E로 4시간 오시다 98B로 나오시면 270W입니다. 15분 오시다가 70E 타고 6분 오시면 오른쪽으로 우체통에 기도원으로 쓴길로 오셔서 왼쪽턴하면 기도원입니다.

담임목사

명킴

선교목사

이원권

교회 972.446.0178 / www.semihan.org

교회 972.258.0991 / www.jesusforyou.org

501.766.8464 / 501.262.9191/www.hpfpm.org

문의: 214.400.4659

1615 W.belt Line Road, Carrollton, TX 75006

3800 Carbon Rd., Irving, TX 7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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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1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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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2012년 2월 18일 17일 토요일 금요일

지난 3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코티 1차 심사에서 심사위원들이 출품된 차들을 살펴보고 있다

[본사전송]

15대의 차 이 중 하나 승용차 11대 SUV 4대 중앙일보 COTY 최종 후보 올라

중앙일보 올해의 차 승용차 레이 SUV 티구안 1차 심사에서 최고 점수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서 18일 전문가 19명 시승 최고 시속 200km까지 평가

중앙일보 2012 올해의 차(Car of the YearCOTY 이하 코티) 1차 심사를 통과한 15대 차량에 대한 시 승 심사가 18일 경기도 화성의 자동 차안전연구원에서 열린다 자동차 분야 경력 10년 이상인 전문가 19명 이 모든 차를 타 보고 어느 정도의 성능을 지녔는지 직접 경험하고 채 점한다 중앙일보 코티 심사위원은 자동차공학 박사 자동차 전문 기 자 자동차 업계 전직 임원 등 전문 가들을 망라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자동차안전연구원이 각 차에 대한 안전성을 평가하고 심 사위원들에게 그 결과를 브리핑한 다 심사위원들은 이 내용을 각자 점수에 자율적으로 포함시킨다 올 시승 심사는 정확성과 전문성 을 향상시키기 위해 일반 도로 주행 심사 위주였던 지난해와 차별화했 다 자동차안전연구원 내에 있는 고 속 주행로에서 시속 200㎞ 정도의 속도까지 높여 차를 몰아보고 핸들 링과 코너링의 만족도를 알아보기 위한 급차선변경 테스트 정지에서

급가속 및 고속주행 상태에서 급정 지 등 다양한 방법이 동원된다 이 날 심사에 참여하는 이대운 서울과 학기술대(자동차공학) 교수는 차 를 구매하려는 고객의 입장에서 충 실하게 성능을 테스트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소비자들에게도 유익한 정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이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전문 시험장에서 차를 평가하는 시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프리펑션 전시장에서는 같은 차종들이 일반 인을 맞이한다 승용차 부문에서는 기아차 레이 현대차 i30i40그랜저 HG 한국 GM의 쉐보레 말리부 아우디 A6 A7 렉서스 CT200h 닛산 큐브 푸 조 308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등 11종이 1차 심사를 통과한 차량 들이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 (SUV)으로는 폴크스바겐 티구안 BMW X3 미니 컨트리맨 쌍용 코 란도C가 전시된다 여기에 디자인 상을 수상한 메르세데스-벤츠 CLS 까지 총 16종의 차량이 전시장에 놓

인다 1차 심사 결과 승용차 부분에 서는 기아의 레이가 가장 높은 점수 를 받았다 SUV 중에서는 폴크스 바겐의 티구안이 1위를 기록했다 1 차 심사에서는 레이처럼 사각형 모 양을 한 박스카의 대명사 닛산 큐 브가 눈길을 끌었다 둘 다 디자인 상을 받았다 전시장 방문객들은 자유롭게 차 를 구경하고 차 내부에 탑승해 볼 수 도 있다 신차를 사려는 소비자에게 는 더더욱 좋은 기회일 수 있다 각 차의 판매 딜러들이 나와 현장에서 판매 가격과 애프터서비스(AS) 등 을 설명해 주기 때문이다 코엑스 전시는 24일까지 진행된다 심사위원들은 1차 심사와는 별개 로 시승심사 때부터의 느낌과 분석 결과를 가지고 승차감 운전자 만족도 가격경제성 안전성  친환경성 신기술 및 성능 등을 새 로 채점한다 코티 전문 심사위원들 은 다음달 1일 모여 2012 올해의 차를 최종 선정한다 올해의 차를 비롯해 기술상 친환경상 성

능상 등을 받을 차를 결정한다 시상식은 다음달 15일 서울 남대 문로에 위치한 밀레니엄서울힐튼호 텔에서 열린다 올해의 차 선정 과 정은 JTBC를 통해 다음달 중순께 방영될 예정이다 26일까지 네티즌 투 표 (http://auto joinsmsn com/2012coty)도 진행 중이다 취재팀심재우 자동차팀장 이가영문 병주한은화 기자 김기범 중앙SUNDAY 객원기자 장진택 카미디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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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2012년 2월 18일 토요일 재테크

2012년 2월 1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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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할 만한 안전 은퇴자산 지난 10여년간 장기간 시장이 등락을 반복하면서 많은 은퇴자들의 은톼자 산이 상당한 손실을 감수해야 했다 결과적으로 많은 은퇴자들이 자신들의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고 보다 안전한 투자처를 모색 하고 있는 추세다 다행스럽게도 대안은 있다 안전성과 함께 일정한 수익 성도 기대할 수 있는 은퇴자산 운용 옵션들에 대해 알아본다

고정 어뉴이티 이자원금 보장해줘 안전하죠 고정 어뉴이티 어뉴이티는 연금 플랜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고정 어뉴이티는 말 그대로 수익발생 방법이 보장된 고 정 이자에 의존한다는 의미다 수익 성이 증시에 비해 높지 않은 대신 안 전성은 담보된다고 볼 수 있다 해 당 보험금융사가 이자와 원금을 보 장하는 한편 만에 하나 회사가 망하 게 되더라도 이른바 재보험 장치 를 통한 원금 보험장치가 있다 은 행으로 치면 연방예금보험공사가 하는 기능을 하는 셈이다 일반적으로 고정 어뉴이티는 은 행의 CD에 비해서는 소폭 높은 이 자를 준다 전문가들은 이들 이자가 향후 몇 년간 오름세를 탈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더 매력적일 수 있다 요즘 고정 어뉴이티에는 인덱스 형 상품도 있다 고정 이자 지급 대 신 다우존스 지수나 S&P500 나스 닥 등 주요 주가지수의 변동에 따른 이자 지급방식을 채택했다는 점에 서 다르다 그러나 직접 증시에 자 금이 투자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장이 내려간다고 해서 손실을 보 지는 않는다 전통적 고정 어뉴이티 의 안전성도 함께 갖고 있으면서 시 장의 수익 포텐셜도 고정 이자에 비 해선 높기 때문에 최근 수년새 인기 를 더하고 있다 단 주가지수 상승에 따른 지급이 자에는 상한선이 있다 손실 가능성 을 배제한 대신 수익발생시에 일정 수준에서 제한을 두는 것이다 이 수익 상한선은 회사 상품에 따라 조 금씩 차이가 있다 투자성 어뉴이티와 인출소득 보장 조항

졸업 필라델피아

수료

투자성 어뉴이티 보장된 이자의 늘어난 액수만큼 인출할 수 있어

사설 대출 CD고정이자 상품에 비해 높은 이자 수익 기대

유틸리티 주식 불황과 상관없이 배당수익 꾸준  주가도 안정적

기업 채권 해당 기업 재정 확인 후 투자등급 높은 것 선택해야

투자성 어뉴이티는 펀드 등을 통 해 직접 증시에 투자되기 때문에 자 금의 변동이 심할 수 있다 특히 하 락장에서 들어갔다면 여전히 원금 회복이 안된 상태일 수도 있다 그 러나 시장의 수익 포텐셜을 여전히 최대한 누리기를 원한다면 인출소 득 보장 조항이 있는 투자성 어뉴이 티를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투자 원금은 등락을 거듭하겠지 만 적어도 은퇴자금 인출이 필요할 때가 되면 보장된 이자만큼 늘어난 연금계좌에서 정해진 액수만큼 빼 서 쓸 수 있을 것이다 투자 원금이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해도 이 보 장연금은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일종 의 안전장치라고 생각하면 된다 물

론 이 연금계좌에 보장이자를 받아 쌓인 자금은 대게 일시불 인출이 되 지 않는 경우가 많고 정해진 액수만 큼 매월 혹은 매년 등 정기적 인출 방식으로만 가능한 경우가 대부분 이다 이같은 보장성 연금 계좌는 위에 언급한 인덱스 어뉴이티를 통해서 도 가입이 가능하다 CD 비록 이자가 여타 상품들에 비해 낮지만 원금의 안전성 면에서는 여 전히 유효한 상품이다 이자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는 환경에서는 만기 기간이 다른 상품 으로 단계적 포트폴리오를 짠 후 만 기된 CD를 더 높은 이자를 주는 CD

로 재투자 하는 방식을 활용하면 좋 을 것이다 은행 상품이기 때문에 연방예금보험공사가 25만달러까지 는 보상해준다 사설 대출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는 이후 주택융자를 매우 어렵게 만들었다 결과적으로 은행이나 기존의 대출 기관 등을 통해서는 펀딩을 받을 수 없는 소비자들에게 주택구입 자금 을 대출해주는 사적 대출업의 성장 을 위한 문을 열어준 셈이 됐다 프 라이빗 렌딩은 CD나 여타 고정이자 상품에 비해 높은 이자수익을 기대 할 수 있다 물론 관련 비즈니스에 필요한 리스크(risk) 관리가 병행되 어야 하지만 그다지 큰 리스크 없이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 수익을 기대 할 수 있다 유틸리티 주식 이른바 경기에 덜 영향을 받는 비 순환 산업 주식의 대표적인 유형이 유틸리티 주식이다 현대사회는 전 력 및 수도공급 없이는 돌아갈 수 없 는 사회인만큼 불황 여부와 상관없 이 일관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배당수익 역시 꾸준한 편이고 이 같은 추세가 달라질 가능성은 낮다 주가 역시 안정적 움직임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여타 고정이자 상품에 비해 나은 수익을 원하는 보수적 성향의 투자 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우선주 배당금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 에서 유틸리티 주식과 비슷하다 가 격이 안정적이라는 측면에서도 같 다고 할 수 있다 우선주는 보통주 에 앞서 발행되기 때문에 만약 해당 기업이 파산할 경우 자금회수에서

도 일반 주식에 앞선다는 점에서 더 안전하다 기업채권 기업채권은 물론 정부나 공적 보 호장치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만큼 정부채권에 비해 높은 이자 를 지급한다 또 여타 투자상품에 비해서는 비교적 안전한 상품이라 고 볼 수 있다 물론 최근 대기업들 도 파산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는 점을 환기시키는 경제상황을 감안 하면 섣불리 선택할 상품은 아니다 기업채권의 안전성은 전적으로 해 당 기업의 재정상태에 달려 있다 기업채권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면 해당 기업의 건전성을 먼저 확인하 는 것이 순서다 또 투자등급이 높 은 채권 위주로 선택하는 것이 바람 직하다 일각에서는 향후 불황이 더 장기 화되고 깊어질 것이라는 전망 속에 정부채권을 더 추천하기도 한다 정 부채권은 물론 이자수익이 기업채 권에 비해 낮지만 비관적 경제환경 에서는 수익 보다는 안전성이 우선 이라는 인식에서 이같은 조언을 내 놓고 있다 결론 이들 상품은 비교적 원금의 안전 성을 담보받으면서 꾸준한 은퇴소 득을 발생시킬 수 있는 투자상품들 이다 어떤 상품을 선택하는가는 각 자 처한 상황과 리스크 수용 정도 투자기간과 인출기간 필요한 은퇴 자금 규모 등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 을 것이다 미리 이들 옵션들에 대 해 알아본 후 전문가와 구체적 상담 을 통해 최종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 켄 최 객원기자 할 것이다 kenchoe6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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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1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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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18일 토요일 2012년 2월 17일 금요일

두 CIA 요원의 귀여운 그녀 쟁탈전 New Movie 디스 민즈 워 아찔하도록 매력적인 두 명의 CIA 요원 최고의 파트너이자 절친이었 던 두 사람이 갑자기 원수가 된다 여자 때문이다 그녀의 마음을 먼저 얻기 위해 CIA의 첨단 기술과 고급 인력이 총동원된다 여자의 마음을 사기 위한 신원조회는 기본이고 서 로의 데이트를 감시하기 위한 도청 장치나 CCTV도 애교 수준이다 마 취총에 헬기까지 서슴없이 투입된 다 여자는 헤어날 수 없는 두 남자 사이에서 갈팡질팡할 뿐 이쯤 되면 이제 서로 한걸음도 물러설 수 없는 전쟁이다 영화 디스 민즈 워 (This Means War)는 이렇게 황 당하면서도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그린다 미녀 삼총사를 연출했던 맥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미스터 &미세스 스미스를 쓴 사이먼 킨버 그 작가가 시나리오를 집필했다 덕 분에 영화 속 액션은 통쾌하면서도 유머러스하고 엉뚱하지만 흥미진진 한 이야기는 객석을 사로잡는다 코 미디와 액션 로맨스의 가장 완벽한 하이브리드가 있다면 바로 이 영화 디스 민즈 워가 좋은 예다 한 여자를 놓고 사투를 벌이는 두 자체발광 꽃미남 요원 터크와 FDR 역은 지금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배우인 톰 하디와 크리스 파 인이 각각 맡았다 톰 하디의 터크 가 짐승남의 향기를 풍긴다면 크 리스 파인의 FDR은 따뜻한 도시 남자의 전형이다 그렇다면 이 둘 의 무한 애정공세를 한 몸에 받는 복 많은 여인은 누굴까 바로 할리우드 의 로맨틱 코미디 퀸 리즈 위더스 푼이다 위더스푼은 섹시하면서도 귀엽

고 어수룩한 듯 하면서도 똘똘한 여주인공 로렌으로 완벽히 빙의해 100분 내내 아슬아슬한 사랑의 줄타 기를 계속한다 하지만 미워할 수가 없다 언제나 그랬듯 그게 리즈 위 더스푼의 매력이다 최근 베벌리힐스에서 열린 영화 디스 민즈 워의 기자회견에서 영 화를 연출한 맥지 감독은 리즈 위더 스푼을 캐스팅한 이유를 명쾌하게 설명했다 아름답고 엄청난 재능에 성격 까지 좋은 배우입니다 거기다 아카 데미상까지 받았으니 더 이상 무엇 을 바랍니까? 그는 아무리 훌륭한 세트 멋진 영상 좋은 편집을 제공한다 해도 배우들의 화학작용이 없다면 아 무 소용이 없다며 리즈 위더스푼 이야말로 이 영화에 화학작용을 불어넣은 일등공신이라고까지 추 켜세웠다 그간 금발이 너무해 스위트 홈 앨러배마 하우 두 유 노우등 여 러 로맨틱 코미디에 출연해 온 위 더스푼 입장에서는 비슷한 장르 연 기를 반복하는 게 꺼려질 수도 있 었을 터 하지만 그녀는 대중의 욕 구를 가장 잘 읽고 있는 영리한 배 우였다 남녀간의 삼각관계는 앞으로도 영원히 가장 재미있는 영화 소재로 남을 거예요 거기다 이렇게 멋진 남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여자 역할이라니 모든 여성들이 꿈꾸는 모습 아닐까요? 영화 속 밝고 당당한 커리어 우먼 의 모습처럼 위더스푼은 촬영 기간 내내 현장에서 웃음이 떠나질 않았 다고 전했다 다른 배우들과 호흡 도 좋았고 재미난 설정의 장면도

많았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그녀 가 최고로 꼽는 장면은 몰래 집에 잠 입한 터크와 FDR의 존재는 까맣게 모른 채 로렌이 속옷만 입고 신나게 춤추며 노래하는 장면 동시에 두 남자는 액션 영화를 저는 코미디를 찍는 듯한 느낌이었 어요 마침 제가 좋아하는 노래를 골라 주셔서 흥이 나는 바람에 길지 만 지루하지 않은 최고의 장면이 탄 생한 듯 합니다 모범적인 여배우로 유명한 그 녀이지만 내용이 내용인 만큼 촬영 하면서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상 상도 여러 번 했었다고 한다 터크의 영국식 발음도 좋고 FRD의 멋진 몸매도 탐나요 이번 영화를 찍으며 애인을 만들기 전 신 원조회는 꼭 해봐야 겠다는 생각도 했죠 관객분들도 저와 같은 재미난 상상을 하시며 영화를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로맨틱하기만 한 영화 보는 것은 좀 지겨우니까요 베벌리힐스 이경민 기자 rachel@koreadailycom

한국서 300만 관객 돌파 석궁 테러의 진실  부러진 화살 감독: 정지영 출연: 안성기 박원상 김지호 장르: 드라마 등급: 없음 (한국은 15세 이상 관람가) 권력을 쥐고 있는 거대조직과 힘없 는 개인의 싸움은 이미 힘의 균형이 깨진 뻔한 결과의 게임이다 사법부 에 대항하는 일개 시민의 몸부림이 라면 저항은 무의미하다 모두가 경 험적으로 체득해 잘 알고 있는 현실 이지만 동시에 민중을 가장 무기력 하고도 분노케 만드는 사회적 부조리 이기도 하다 영화 부러진 화살은

바로 그 지점에서 관객들의 정서를 건드려 뜨겁게 들끓도록 한다 영화는 5년여 전 한국을 떠들썩하 게 했던 석궁테러 사건을 토대로 한다 대입시험 문제의 오류를 지적 했다가 학교의 명예를 실추시켰 다는 이유로 교수 재임용 심사에서 탈락한 김경호 교수(안성기)가 주인 공이다 그는 법은 수학하고 같다 문제가 정확하면 답도 정확하다 법 은 아름답다는 신념을 갖고 교수지 위 확인소송을 내지만 연거푸 패한 다 이미 학교 측이 손을 썼기 때 문이다 분노한 김 교수는 석궁을 들 고 담당 판사를 찾아가 위협을 하다 몸싸움을 벌이게 되고 이를 사법

부의 지위에 대한 명확한 도전으로 간주한다 재판이 시작되지만 결론 은 정해져 있다 실제 상해를 입히 지 않았다는 김 교수의 주장은 묵살 되고 법원 측은 증인 출석 증거 확 인조차 거부한다 김 교수를 도와 박 준 변호사(박원상)와 장은서 기자 (김지호)가 나서지만 아무 소용도 없다 진실은 권력에 의해 갈가리 찢겨나가고 무참히 뭉개진다 부러진 화살은 다소 촌스러운 느낌이 난다 남부군 하얀전쟁 할리우드 키드의 생애 등으로 이 름을 날렸던 정지영 감독이 14년 만 에 메가폰을 잡았지만 연출이나 영 상 면에서 시대적 감각에 뒤떨어진

듯한 인상이 난다 하지만 영화 비 중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법정 장 면에서만큼은 재미와 긴장감이 생 생하다 실제 사건의 공판 속기록을 그대로 재현해 낸 만큼 현실감도 넘 치고 그에 따른 관객의 분노 게이지 도 서서히 상승한다 영화를 통해 한국의 추한 현실을

직면한다는 것이 유쾌한 일만은 아 니다 그러나 영화를 통해서나마 사 건의 실체에 다가가고 사회 부조리 에 대한 실망감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카타르시스를 느낄 만 하다 한국에서는 300만 관객을 돌 파하며 흥행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이경민 기자

초등 중학생을 위한 미술교육

우리자녀들에게 새로운 꿈의 비전을... 관찰력과 사고력을 돕는 미술의 기본지도 모든 미술분야의 기본은 바로 순수미술(Fine Art-회화), 순수

각 학교별 아트클래스 케어시스템

회화를 전공한 석,학사들에 의한 정확한 미술의 기본교육

각종 미술대회관리

해마다 변해가는 미술대학입시에 정확한 맥을 잡는 실기력과 정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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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개개인의 성향에 맞는 정직한 교욱에 의 사이드크래딧 과정

Class Information

각 전문분야의 유명 아트칼리지를 졸업한 강사진에 의한 전공

Art Foundation

클래스 수업에 의한 최고의 합격률과 최대의 장학금 획득

Portfolio

미술대학전형의 모든 절차를 책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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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18일 토요일 2012년 2월 15일 수요일

윤동주 시인 소녀 팬 이성호 시인

열정인생 71세 소녀의

동주앓이 내일은 그가 떠난 지 67년째 되는 날 잎새에 이는 바람에 괴로워하고 별 하나에 어머니를 그렸던 그 이름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그리고 윤동주

#이런 말을 해도 될지 모르겠다 이성호(71)씨는 참 귀엽다 톡 쏘는 경상도 사투리로 동주 오빠가~ 할 때면 10대 소녀 팬 같다 쉴 새 없이 멋지다 순수하다며 자랑을 늘어놓 는다 좋아하는 마음은 절대 숨길 수 없다는 옛 사람들의 말이 옳다 안경으로 가린 눈동자는 빛이 나고 발그레한 홍조가 피어 오른다 바로 옆에 남편이 떡 하고 앉아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괜히 민망한 마 음에 괜찮으세요?하고 묻자 남편 은 죽은 사람 질투해서 어쩌겠어 요하며 웃는다 이씨가 말하는 동 주 오빤 윤동주 시인이다 이씨가 시인에게 반한 건 여고생 시절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 운다는 시구(詩 句)에 마음을 뺏겼다 스치 운다라는 동 사는 집-학교교회밖에 몰랐 던 그의 답답한 마음을 위로 해줬

다 생전 처음으로 가슴이 떨렸다 엄한 목사 아버지 밑에선 남자친구 도 시내구경도 불가능했던 50여 년 전 어느 날 윤동주란 이름 석 자는 일종의 해방으로 다가왔다 지금 돌이켜보면 정말 낭만적이 에요 좋아하는 여자친구 집 담벼락 밑에서 노래를 부르며 시집을 선물 하고 사실은 내 이야긴데(웃음) 그 때 받은 시집이 하늘과 바람과 별 과 시였어요 단어 하나 한 구절마 다 어머 어떡해가 절로 나왔죠 이렇게 아름다운 말을 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하루 종일 생각했어요 아 버지께 시집 들이밀며 이 사람을 좋아한다고 고백했던 기억 이 나네요 아버지가 허 락한 첫 남자예요(웃 음) 속사포처럼 빠른 말소리가 귀에 쏙쏙 박힌다 전쟁 통에 모두 가난하 던 시절 시 한 구 절 에

위로 받던 어린 소녀가 눈에 선하 다 이씨는 시인을 따라 시상에 잠 기고 같은 생각을 하고 싶었다고 한다 한 사람을 반세기 넘도록 좋 아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순수한 가 동경할 수 있는 존재가 있는 그 가 괜히 부러워진다 솔직히 말씀 해주세요 시만 보고 좋아하신 거예 요?라고 묻자 이씨가 웃는다 처 음엔 그의 죽음이 너무 애달파서 좋 았는데 솔직히 얼굴이 너무 잘생

빠가 숨진 곳인데 지금은 감옥 대 신 건물이 들어섰더라고요 직접 영 정 싣고 가서 한참 동안 보고 있었 죠 뜻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 명복 빌면서 2006년부터 3년동안 갔어 요 일본에 있는 시 모임 강연 등 에도 참석하고요 아 한국말 하는 동주 오빠 팬들이 얼마나 많은지 직접 보면 놀랄 거예요 시 낭송도 한국말로 하고 비행기 값 등이 부담되지 않냐고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시구에 마음 뺏긴 여고 시절 윤 시인 숨진 일본 감옥터 찾아가 현지 시모임 참석 시 나누고 시인 찾기위해 8년째 윤동주의 밤 행사 겼잖아요 내 주위에 동주 오빠 안 좋아한 사람이 없어 바르지 건실 하지 정말 나 크레이지(crazy) 같 아요(웃음) 한쪽 눈을 찡긋 감은 70대 소녀 팬이 너무도 귀엽다 #처음 인사 나눴을 때부터 이씨 손에 들린 가방이 눈에 띄었다 딱 보기에도 무거울 것 같다 대신 들 겠다고 나섰지만 꽤 소중한 물건이 들어있는지 고개를 양 옆으로 젓는 다 한참 이야기를 나누다가 은근슬 쩍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아 이거 요? 저와 동주 오빠와의 추억이죠 하며 책상 가득 종이꾸러미를 늘어 놓는다 꽤 넓은 테이블을 덮을 만 큼 많은 사진과 신문 스크랩 시집 등이다 말은 빠른데 손가락은 느릿 느릿하다 동시에 이것 저것을 설명 하려는 그의 급한 마음이 절로 전해 진다 이리저리 뒤섞인 사진들 사이 로 시인의 영정과 이씨가 보인다 미국은 아닌 듯 하다 후쿠오카 감옥 터예요 동주 오

묻자 좋아하는 사람에게 드는 돈이 아깝겠느냐고 되묻는다 뭐라도 하 나 더 주고 싶은 게 소녀 팬의 마음 시인에게 조금 더 다가가고 싶은 마 음뿐이다 한참 종이더미를 뒤적이 더니 도쿄 릿쿄대에서 윤동주의 밤 을 진행했던 한 일본인의 편지를 보 여준다 편지엔 한글과 일어로 번역 한 서시와 아리랑이 적혀있다 이씨 는 팬들끼린 통하는 게 있다면서 언 어가 아니라 시로 이야기한다고 했 다 서로 나눈 교감은 가끔 가슴을 미어지게 한다 감옥 벽에 기대면 가슴이 먹먹해 져요 저렇게 좁고 후미진 곳에서 동주 오빠는 고향을 그리워했구 나 너무 넋이 나가 있으니까 야 나기하라라는 사람이 제 어깨를 주 물러 주더라고요 그래서 됐다하 고 뿌리쳤더니 그 사람이 쓸쓸하게 얘기하대요 동주 오빠 죽인 일본인 손이라 싫으냐고 시는 용서를 알았고 사람을 엮었 다 꾸밈없이 단정했던 사진 속의

시인처럼 #이씨가 시집을 뒤적인다 책장 을 넘기던 손가락이 공중에 멈추기 도 하고 안경을 끌어 올리기도 한 다 가장 좋아하는 시가 어떤 것이냐 고 묻자 한참 동안 허둥댄다 이게 문제예요 하나만 고를 수가 없어 요 모든 것이 다 완벽해요 오빠에 겐 미안하죠 오빠를 닮고 싶다면서 내 시는 너무도 쉽게 쓰여지니까 글을 쓴지 올해로 어언 40년째 시집 잘 가려고 국문과 들어간 그는 항상 무언가를 써왔다 73년 미국 에 이민 와서 받은 문화 충격과 장 벽은 입을 다물게 했다 그 때마다 짬짬이 시를 썼다 스스로를 위한 위로였고 좋아하는 시인을 닮아가 고 싶은 동경의 일부분이었다 8년째 그는 자신의 집에서 윤동 주의 밤 행사를 연다 시를 나누 고 시인을 찾는다 1년에 하루쯤은 기억해주고 싶다고 했다 자신에게 여러 가지 감정을 일깨워준 사람에 대한 존경의 표시다 별이 쏟아질 것처럼 맑은 하늘 아래 별 헤는 밤 을 읊는다 동주 오빠의 시는 제 기도문과 같아요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 이 런 글을 쓰고 싶다는 마음이 끊임없 이 샘솟아요 특히 서시나 십자가 같은 시를 읽으면요 누구나 그럴 거예요 독한 말 하지 않고 부끄러 움을 알며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잖아요? 이런 사람을 좋아하게 돼 서 행운이에요 사랑이다 말없이 지어지는 미 소 계산 없이 어떤 일을 꾸준히 하 게 하는 힘 포기하지 않고 지켜내 는 마음 사랑과 열정은 동의어다 사랑 없는 열정인생이란 없다 구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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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29 열살 아들이 아이 허리 아파  혹시 스마트폰 골병? Life 라이프&

2012년 2월 18일 토요일 2012년 2월 15일 수요일

자녀 건강 위협하는 스마트폰 중독 우리 아이들이 스마트폰 골병에 시 달리고 있다 하루종일 조그마한 휴 대폰에 온 정신을 쏟는다 시도 때 도 없이 확인하고 없으면 불안해한 다 그것뿐인가?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몇 시간 동 안 게임에 열중하면 당연히 등이 굽 고 시력은 떨어진다 혼자만의 세 계에 살다 보니 성적도 교우관계도 점점 나빠진다 아이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부모 의 의무다 스마트폰 중독 실태와 증상 해결법을 알아본다  스마트폰 중독 왜 위험한가 스마트폰은 중독성이 강하다 최 근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 흥원이 조사한 스마트폰 이용실태 현황 결과에 따르면 12~59세 스마 트폰 이용자 10명 중 7명이 중독증 세에 빠져있으며 특별한 이유가 없 어도 스마트폰을 자주 확인한다 또 응답자의 342%가 스마트폰이 없 어서(혹은 찾지 못해서) 불안감을 느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이용시간은 87분으로 지 난해 1월보다 288분 늘어난 수치

웅크리고 1~2시간 게임 열중 척추 휘어지고 목뼈에도 무리 근시 빨리오고 시력 뚝 떨어져

다 특히 청소년은 음악게임오락 등에 집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 마트폰 즉 인터넷에 중독되면 인지 능력기억력지능감정성적 등에 큰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전문가 들의 의견이다 지난달 18일 한국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고등 학생 642명을 조사한 결과 인터넷 중 독자로 판명된 95%(61명)의 이해 력 점수가 일반청소년에 비해 17% 나 낮았다 수리력 역시 중독 기간이 길수록 점수와 숫자 암기력이 부진 했다 스마트폰 중독은 집착과 불안 등을 야기시켜 정체성 혼란을 불러 일으킨다 기독교 상담소 염인숙 소 장은 스마트폰에 매일수록 다른 이 의 평가(댓글)와 호응(팔로우)에 자 신의 정체성과 가치관이 흔들리게 된다라며 깊이 없는 인간관계에 외로움과 커진다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장애 스마트폰 중독은 아이의 성장을

막는다 척추와 눈 건강을 해치고 심하면 정신질환을 유발한다 한국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0~19세 목척추 디스크 환자는 현재 2만5560명 정도 스마트폰을 사용 할 땐 웅크린 부동자세를 취하기 때 문에 척추가 활처럼 휜다 어려서부 터 등이 굽으면 목뼈나 등뼈가 1 자나 역C자 모양이 된다 건강 한 척추는 유연한 S자로 여성의 경우 만12세쯤 남성은 13~14세쯤 완성된다 10세 미만의 어린 아이가 척추변형이 되면(앞) 좌우로 휜 척 추 측만증보다 교정하기 힘들다 결 과적으로 키가 3cm정도 덜 크고 가 슴이 좁아져 심폐기능이 떨어진다 척추가 휘면 O자 다리가 되고 무 릎관절염이나 오십견이 빨리 온다 또 작은 휴대폰을 들여다보는 근거 리 작업은 근시를 급속도로 악화시 킨다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느라 시선을 한 곳에 집중하면 눈을 거의 깜빡이지 않아 안구건조증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안구건조증이 심하 면 눈에서 카메라 렌즈의 필터에 해 당하는 각막이 손상된다 각막이 말 라서 미세한 균열이 생기고 벗겨져 눈이 부시고 각막이 혼탁해지는 증 상이 나타난다 정신적인 문제도 생 긴다 스마트폰은 눈과 손가락만 사 용하기 때문에 뇌 자극이 줄어 발달 을 더디게 하는데 이는 전두엽 발 달이 지체돼 판단력이 흐려지기 때 문이다 주로 단기 기억력이 떨어지 고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 (ADHD)가 나타난다  스마트폰 중독 의심되는 증상  평상시 눈 깜빡거림이 늘었 다눈 깜빡거림은 1분에 10~15회 가 정상이다 하지만 스마트폰처 럼 한 사물을 집중해 보면 1~2회로 준다 스마트기기 사용 뒤에는 안구 건조증과 눈의 피로감 때문에 눈 깜 빡거림이 정상 횟수보다 는다 눈의 보상작용이다 실외에서 눈부심을 호소한다 안구건조증이 심해지면 각막에 미 세한 균열이 생기고 벗겨질 수 있 다 이때 각막을 통과하는 빛이 산 란하며 눈이 부시다 각막 손상은 약물로 치료한다 하지만 손상과 치료가 반복되면 결국 각막이 뿌옇 게 변한다 고개를 삐딱하게 해서 째려본 다눈과 가까운 거리에서 사용하 는 스마트기기를 많이 보면 근시가 빨리 진행된다 시력도 급격히 떨어 질 수 있다 사물을 볼 때 고개를 삐 딱하게 해서 째려보면 시력 저하를

최규빈(가명)군이 집에서 사촌들과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 1년간 하루 두 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한 최군은 목 과 어깨 에 통증을 호소한다 스마트폰 사용기간이 긴 최군의 누나 은빈(11)양은 시력이 뚝 떨여졌다

의심한다 수정체를 통과하는 빛의 굴절에 변화를 줘 더 잘 보기 위한 행동이다 옆에서 보면 등이 구부정하 다스마트기기를 사용하면 웅크려 서 목을 뺀 자세가 된다 옆에서 봤 을 때 S 자여야 할 척추가 구부정 해지고 목뼈는 일자가 된다 등이 굽은 아이는 목어깨허리 통증을 호소한다 성장통으로 넘기지 말고 검사를 받아야 한다 날개 뼈 사이로 손가락이 쑥 들 어간다날개 뼈(견갑골)는 등 양쪽 위에 붙어 있다 척추가 구부정하면 날개 뼈가 붙어 있어야 할 면적이 줄 어 날개 뼈가 들뜬다 날개 뼈와 등 사이에 손가락을 넣으 면 쑥 들어간다 날개 뼈가 들뜨면 어깨관절 통증으로 이어진다 무릎이 벌어진 O자 다리다척 추 문제는 다리에도 영향을 준다 척추가 S자여야 안정적으로 서고 걷 는다 척추가 휘면 넘어지지 않으려 고 점차 다리 사이가 벌어져 O자로 변한다

스마트폰이 없느냐?라고 계 속 묻는다스마트기기 없이 외출 하면 안절부절못하고 불안해한다 스마트기기 없느냐고 계속 묻기도 한다 스마트기기 금단증상이다 이때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사람 이 시선에 들어오면 눈을 떼지 못한 다 스마트기기에 대한 갈망이다 또래와 어울리지 않고 식사량 이 줄었다스마트기기에 중독되면 또래와의 관계 운동 등 다른 자극 에서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 식욕도 뚝 떨어져 끼니를 거르거나 간단히 해결하고 스마트기기에 매달린다 밤늦게까지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다 등교를 못하기도 한다 스마트기기 남용이다 말수가 줄고 화를 낸다스마 트기기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면 울 고 화내며 공격적인 행동을 보인 다 아이의 말수가 부쩍 줄어든 것 도 중독 증상 중 하나다 질문을 하 면 스마트기기에 푹 빠져 눈도 마주 치지 않고 단답형으로 답한다 구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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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2월17일 18일 금요일 토요일 2012년

하정우 찌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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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조직폭력배

영화 범죄와의 전쟁 300만 관객 앞두고 영화 러브픽션 곧 개봉  180도 다른 캐릭터 기대 '범죄와의 전쟁' 대 '러브픽션' 카 리스마 조폭두목 대 찌질소심 무명 작가 그리고 하정우 대 하정우 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감독 윤종빈)가 300만 관객 돌파를 향해 순항중인 가운데 이에 뒤질세라 주인공 하정우의 다 른 영화가 공개됐다 15일 오후 서 울 왕십리CGV에서 첫 언론시사회 가 열린 영화 '러브픽션'(감독 전계 수)이다 채 한 달이 되지 않는 시간을 두 고 개봉하는 두 영화에서 하정우는

완전히 다른 캐릭터로 시선을 집중 시킨다 180도 변신이라는 표현 문 자 그대로다 하정우는 이달 초 개봉한 '범죄와 의 전쟁'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조폭 두목 최형배로 열연했다 여인의 가 슴을 주무르며 "살아있네" 한 마디 로 주위를 압도하는 장면은 그의 캐 릭터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온 몸이 문신으로 뒤덮인 잔뼈 굵은 조직폭 력배로 입이 무겁고 말수도 짧다 싸워야 할 때는 싸우는 게 깡패라는 신조가 있고 이를 곧장 실행에 옮

길 만큼 과감한 캐릭터다 기름칠을 한 듯한 올백 헤어스타 일에 복고풍 슈트를 멋들어지게 소 화한 하정우는 캐릭터에 그대로 녹 아든 모습이다 몇 마디 없는 대사 로도 로비의 신 최민식과 완전히 다 른 캐릭터의 매력을 그대로 표현해 냈다 그러나 '러브픽션'의 하정우는 '범 죄와의 전쟁'의 대척점이나 다름없 는 곳에 있다 그가 맡은 남자주인 공 구주월은 자신을 창작의 희열로 이끌어줄 뮤즈를 갈구하는 무명 소

파업 MBC 보도국장 교체 100분토론 황헌

설가 가끔은 생각보다 먼저 튀어나 오는 청산유수 입담과 글재주가 생 계 수단이요 유일한 장점인 그는 생 각이 많은 만큼 소심하며 말이 많은 만큼 우스운 남자다 남성미 넘치는 카리스마라야 찾 아보기 힘들 정도지만 타고난 유 머 감각과 재치로 여심을 사로잡 는 독특한 매력을 지녔다 그러나 최형배의 '쏘~쿨'과는 거리가 먼 찌질함 문제적 '터진 입'이 늘 화 근이다 바람에 날리는 듯한 머리와 나사

가 풀린 듯한 표정으로 첫 등장부터 무게감을 훌쩍 덜어낸 하정우는 찌 질남 구주월까지 자신의 캐릭터로 소화해냈다 평소의 장난기 넘치는 모습까지 그대로 녹아난다 캐릭터 소화력 100% 공효진과의 호흡도 착착 붙 는다 덕분에 오는 29일 '러브픽션'이 개 봉하고 나면 하정우 대 하정우 보 기 드문 정면 대결이 펼쳐지게 생겼 다 비교하는 재미 두말하면 잔소 리다 이 남자 살아있다

레스토랑 CEO 홍석천

직원 선발 기준? 꽃미남

 노조 총파업이 2주를 넘긴 가운데 MBC가 보도국장 교체 인 사를 단행했다 MBC는 16일 오후 신임 보도국장에 황헌 논설위원실장을 임명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황헌 MBC 신임 보도국장은 1984년 입사 파리특파원 '뉴스투데이'와 '마감뉴스' 라디오 '뉴스의 광장' 앵커를 거 쳤다 지난해 6월부터 박광온 논설위원의 뒤를 이어 MBC ' 100분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문철호 전 보도국장은 보도국 국제부 베이징지사장으로 자 리를 옮겼다 이밖에 이장석 특보가 보도국 국제부 워싱턴 지사장 황용구 통일방송연구소장이 논설위원실장 직을 각 각 맡았다 앞서 MBC기자회는 뉴스의 편파왜곡누락에 책임을 지 라며 전영배 보도본부장과 문철호 보도국장의 교체를 요구 했으나 사측이 이를 수용하지 않자 지난달 25일부터 제작거 부에 들어갔다 노조 측은 이어 김재철 사장의 퇴진을 요구 하며 지난달 30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한편 이번 인사에 대해 노조는 트위터를 통해 "조금 전에 회사가 보도국장을 교체했습니다 논설위원실장을 보도국장 으로 임명하셨군요 바뀐 인사내용도 너무 한심하고"라며 불 만을 토로했다 이어 노조의 파업과 맞물려 여의도 본사로 출근하지 않고 있는 김재철 사장에 대해 "사장님은 대체 어디서 이런 결재 를 하고 계십니까? MBC 간부들은 원격조종 로봇인가요?"라 며 가시돋친 글을 남겼다

CEO로 성공한 방송인 홍석천이 레 스토랑 직원 선발 기준을 방송에서 밝혀 눈길을 끈다 홍석천은 최근 녹화가 진행된 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의 '위대 한 실패의 탄생' 편에 출연 사업성 공 노하우를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홍석천은 "직원 선발 심사기준 사 업가로서의 자질 지구력 창의력 등을 보겠지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게 얼굴"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직원이 좋은 인상이어야 손 님들이 많이 찾는다"고 설명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염경환은 "실제 로 홍석천씨의 가게에는 서빙을 꽃 미남들이 해 여자 손님들이 꽉 찬다" 고 말했다 이날 녹화 분은 사업에 성공한 연 예인들이 사업에 실패한 연예인들 에게 비법을 전수 형식으로 토크가 진행됐으며 사업에 실패해 사업 컨 설팅을 원하는 도전자로는 개그맨 김경민 염경환 강성범과 Ref의

멤버 성대현 등이 출연했다 사업에 성공한 연예인으로는 홍석천을 비 롯해 삼겹살 사업으로 성공한 개그 맨 이승환 MC 주병진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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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전역 만세! 드라마 신의 복귀? 아니다 배우 이준기가 육군 현역 복무를 마 치고 16일 전역했다 지난 2010년 5월 3일 입대했던 이 준기는 이날 오전 8시30분께 서울 용산구 국방부 국방홍보원 앞에서 전역 기념행사를 가졌다 환한 표정으로 부대 정문을 나선 이준기는 팬들 앞에 선 후 "신고합 니다 병장 이준기는 2012년 2월16 일부로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 충성"이라고 씩씩한 목 소리로 전역 신고를 했다 이어 그는 "쌀쌀한 아침인데 많은 분이 오셔서 감사하다"며 "입대할 때 도 팬들은 갑작스러운 일이었을 텐 데 많이 와주셔서 너무 힘이 됐다 전역하는 자리에 찾아와 주셔서 감 사하다 앞으로 멋진 모습을 보여드 리겠다"고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날 전역 행사에는 국내 팬들을 비롯해 일본 중국 등에서 온 200 여 명의 팬들이 참석해 전역을 축 하했다 그는 전역 소감에 대해 "부대에서 제 별명이 뼈군인이었다 대원들은 제가 전역하지 않고 장기복무를 신 청할 줄 알았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아쉽게 제대하게 됐다"며 "

군 생활 동안 다치지 않게 관리해준 국방부 지휘관 간부 장교들께 감사 하다"고 벅찬 듯 말했다 또 "사회 나가서도 군복무 하며 보 였던 모습 변치 않고 성실히 멋진 배 우로서 문화전도사 역할 하겠다"고 밝혔다 군 생활을 즐기고 보람되게 보냈 다는 이준기 그는 "잊고 살던 가치 를 군대에서 많이 느꼈다 뿌듯하 고 나름 마음의 상처가 있었지만 보 석 같은 시간으로 만들었다 내면 이 단단해지고 많은 것을 얻었다" 고 전했다 이준기는 군 전역 후 첫 복귀작에 대해서는 "드라마를 보고 있다 개 인적으로 욕심이 많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시간이 좀 걸릴 듯하다 그러나 빠른 시일 내에 배 우로서 팬들과 시청자를 찾아가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드라마 '신의'로 복귀한다는 설에 대해서는 "죄송하게도 아니다 구체적으로 언급된 바는 없다"고 말 했다 이준기는 군 생활을 함께 했던 연 예인 후임들에 대해 "박효신 상병이 군 생활 하면서 많이 뭐라고 했는

데 지금은 더 애틋하고 헤어지기 싫은 느낌이다"며 "미쓰라진도 뼈군 인이 되고 싶어한다 김지석 이동 건 그리울 것이다 KCM 또한 군 생 활을 힘들어 하는데 꿋꿋이 버티길 바란다"며 선임으로서 애틋한 마음 을 전하기도 했다 이준기는 전역 당일 오후 팬 미팅 을 하게 됐다며 "팬들에게 모든 것 이 죄스러운 마음과 고마움뿐이었 다 전역식에 많이 오실 줄 알았다" 며 "추운데 인터뷰만 하고 가는 건 아닌 것 같아 팬미팅을 잡아서 따뜻 한 자리에서 인사하고 싶었다"고 팬 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이준기는 "지난 2년간 응원 을 보대주시고 관심을 보내주셔서 건강히 돌아왔다"며 "너무 감사하 다 군 생활에서 가진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건강한 연기를 하겠다"고 향후 활동 마음가짐을 밝혔다 이준기는 그간 국방홍보원 소속 연예사병으로 복무해 왔다 1년9개 월간의 군복무를 마친 그는 추후 드 라마나 영화를 통해 복귀할 예정이 다 복귀작은 현재 미정이다 더불어 이준기는 전역 후 첫 공식 활동으로 팬미팅을 선택했다 이날

유승호 프로포즈대작전서 야구선수 완벽 변신 배우 유승호가 새 드라마에서 야구선수로 완벽 변신 했다 종편채널 TV조선 수목드라마 '프로포즈 대작전'에 캐스팅된 유승호는 남자주인공 강백호 역을 맡아 극 중 고교시절 투수로 활약했던 모습을 실감나는 연기 로 선보였다 극중 결혼식을 앞둔 오랜 단짝친구를 사랑하고 있 음을 깨닫고 후회하다 컨닥터의 도움으로 과거로 돌 아갈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유승호는 최근 야구선수복 을 입고 마지막 경기가 열렸던 때를 연기했다 유승호는 최근 서울의 한 야구장에서 진행된 야외 촬영에서 야구선수로 변신했다 그는 촬영 전 드라마 속 투수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전문가로부터 준비동 작부터 정확하게 공을 던지는 자세 그리고 투수들이 마운드에서 하는 행동까지 하나하나 놓치지 않도록 지도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촬영 스태프들은 "유승호의 투구 실력 은 물론 유니폼을 입은 모습까지 실제로 고교 야구부 투수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며 극찬했다 한편 '프로포즈 대작전'은 지난 2007년 일본에서 인 기리에 방송됐던 동명의 인기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우연한 기회에 과거로 돌아갈 기회를 얻게 된 남자 주인공이 자신의 첫사랑을 지켜내기 위해 고 군분투하는 내용을 다룬 판타지 멜로드라마다 유승호와 박은빈이 주연을 맡았으며 KBS 2TV '꽃 보다 남자' 윤지련 작가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오후 3시 서울 상명대학교 상명아트 센터 계명홀에서 제대 기념 '리유니 온JG(Reunion JG)' 팬미팅은 국내 외 팬 1500여 명과 함께 한다 한편 이준기는 2004년 한일합작 드라마 '별의 소리'로 데뷔했으며 같은 해 '호텔 비너스'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후 영화 '왕의남자' ' 화려한 휴가' 등과 드라마 '개와 늑 대의 시간' '일지매' '히어로' 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국내를 비롯해 일본과 중국에서 인기를 얻으며 한류스타로 주목 받 았다

보코 코치 강타의 재발견

솔직+신선 심사평 보컬 서바이벌 프로그램 Mnet '보 이스 코리아'(이하 '보코')에서 코치 로 출연 중인 가수 강타가 재조명되 고 있다 지난 10일 첫 방송된 '보코'는 오 디션 참가자를 비롯해 코치 강타 신승훈 백지영 리쌍 길에 대한 관 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강타는 4년 만의 국내 공식 활동이라는 점과 이전에 볼 수 없었 던 캐릭터로 코치 네 명 중에서도 단 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보코'를 통해 보여주는 색다른 강 타의 모습에 음악 팬들은 물론 대중 들도 호기심 어린 눈으로 그의 매력 에 빠져 들고 있다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코치로서 강타 특유의 정형화되지 않은 솔직 한 모습과 아이돌로 시작해 솔로 활 동까지 다양한 경험에서 나오는 리 얼한 심사평이 대중들에게 솔직하 고 신선하게 어필되고 있는 것 또한 참가자들의 노래를 들을 때

면 깊이 고 뇌하는 모 습을 보이 다가 순간 빠른 결단 력으로 개 성 있는 참가자들을 알아보는 능력 역시 탁월하다는 평이다 이에 네티 즌들 사이에선 '안이사' '강촉'이라 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강타는 '보코'의 참가자 평가 방식 에 대해 "현재 내가 몸담고 있는 소 속사 SM과는 음악적인 부분에서 색 깔은 좀 다를지라도 평범하지 않은 개성 있는 보컬을 발굴하고 싶다"고 말했다 '보코' 측 관계자는 16일 "소속사 내에서도 'SM 고충처리반'이라 불 릴 정도로 아이돌 후배 가수들의 고 충을 들어주고 보듬어주는 그가 다 양한 음악적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갈 것인지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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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1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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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빅뱅  그들의 컴백이 설레는 이유들 오는 3월이면 색다른 존재감의 두 그룹이 동시에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와 시련을 뚫고 일어선 최고 인 기팀 빅뱅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신화와 빅뱅은 여러 면에서 팬들 을 설레게 하는 매력을 다수 갖고 있 다 이 두 팀의 가요계 복귀가 그 자 체만으로도 팬들은 물론 동료 가수 들까지 기쁘게 만드는 이유다 에릭 신혜성 김동완 이민우 전진 앤디의 6인조 신화 1998년 데뷔한 뒤 현재까지 단 한 명의 멤버 교체 없이 팀을 이어왔다 대다수의 아이 돌그룹에 적용되는 문구인 '화무십 일홍'은 신화에게만은 예외다 신화 와 비슷한 시기에 함께 데뷔했던 아니 후배 그룹들까지 대부분 '5년 해체 징크스' 등을 벗지 못했지만 신 화는 이를 깸은 물론 14년째 팀을 지 속하고 있다 많은 남자 아이돌그룹 들이 롤모델로 신화를 꼽는 가장 큰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신화는 새 음반 발표 직후인 오는 3월24 25일 국내 최대 실내 공연장 중 한 곳인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 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4년만 의 가요계 복귀를 정식으로 알린다 지난 4년 간 신화 멤버들은 병역 의 무를 이행했고 3월 초 이민우가 마

지막으로 사회로 돌아옴과 동시에 팬들 앞에 선다 4년 전 신화는 체조경기장에서 콘 서트를 열 때 "꼭 돌아올 것"이라고 선언했고 이 약속으로 그대로 이행 하게 됐다 최장수 아이돌그룹에 ' 약속돌' 별칭이 더해졌다 독특한 개성의 신화는2인자로 출 발해 1인자까지 오른 이른바 '스토 리'도 있는 그룹이기에 이들의 복 귀는 더욱 반갑게 느껴진다 신화는 데뷔 당시 인기 면에서 H OT 및 젝스키스에 뒤졌다 하지만 신화 멤버들은 좌절하지 않았고 신

비주의를 추구했던 다른 아이돌그 룹과 달리 친근함을 앞세워 팬들에 다가섰다 멤버들끼리 싸우기도 했 지만 그 때 그 때 풀며 팀워크는 더 욱 강해졌다 신화는 이런 강점을 바탕으로 무대에 더욱 매진 마침내 2000년대 초중반 가요계 최고 자리 에 우뚝 섰다 전통과 스토리까지 있는 아이돌 그룹 신화여서 이들은 컴백은 반갑 기 그지없다 2월 말에는 또 한 팀의 인기 아이 돌그룹 빅뱅이 가요계에 돌아온다 빅뱅은 이달 29일 총 7트랙이 담

긴 5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하며 가요 계 복귀를 공식적으로 알린다 현재 국내 최고 인기 아이돌그룹 중 한 팀 으로 꼽히는 빅뱅의 이번 컴백은 팬 들에 남다른 의미로 다가오고 있다 2006년 데뷔 뒤 국내외에서 탄탄 대로를 달려왔지만 지난해 일부 멤 버가 논란에 휩싸이며 팀 결성 후 최 고 위기에 직면했던 빅뱅 하지만 빅뱅 멤버들은 위기 때 더욱 끈끈해 졌고 휴식기 동안 음악 작업에 몰 두했다 이번 앨범에 실린 곡들 역 시 빅뱅이 그 간 만들어 놓은 여러 곡들 중에서 엄선한 노래들이다

이렇듯 이번 앨범은 빅뱅이 고난 의 시간을 이겨내고 처음으로 선보 이는 음반이란 점에서 주목받고 있 다 여러 면에서 한층 성장한 빅뱅 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가 밑바탕에 깔려있다 빅뱅의 컴백은 대규모 프로모션 과 함께 한다는 점에서도 팬들의 기 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최근 빅뱅 소속사인 YG엔터테테 인먼트는 빅뱅의 컴백과 함께 총 13 편의 지상파 TV광고를 제작 미니 5집 발매 때까지 13일간 연속으로 매일 다른 광고를 내보낸다고 발표 했다 거액의 제작비가 들었음은 물 론이다 국내 가요계 앨범 홍보 사 상 최대 규모라 할 만하다 빅뱅은 이번 앨범 발매 직후 3월2 일부터 4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 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월드 투어에도 돌입 한다 빅뱅은 올 해 전 세계 16개국 25 개 도시를 돌며 'BIGBANG ALIVE TOUR 2012'란 타이틀로 데뷔 6년 만에 첫 월드 투어를 진행 할 계획이다 빅뱅의 대규모 프로모션은 국내 외 팬들의 오랜 갈증을 풀어주기 충 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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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바둑 퀴즈/바둑

2012년 2012년 2월 2월 18일 17일 토요일 금요일

216 목요일 퍼즐 정답 *오늘 정답은 월요일 신문에 실립니다

정답1

정답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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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건강마을 .................................. (972)820-1067 노팔 선인장 엑기스 ................................. (214)366-9000 누가 헬스 .................................................. (972)241-1110 다움생식 ................................................... (972)243-2063 로얄건강백화점 ....................................... (972)620-2900 듀베나 음이온 이불 ................................. (214)923-9972 빅베어농축흑염소 ................................... (213)388-9099 베지 가든 ................................................. (972)243-0507 삼미준바이오사우나 ............................... (940)300-7334 서울약국 .................................................. (972)263-0123 알카퓨로(DFW 총판) ............................... (469)235-7258 엄마 사랑 선식 ........................................ (972)323-7989 영신건강 .................................................. (877)727-5530 온수매트 .................................................. (214)881-1128 인성내츄럴 .............................................. (469)522-0410 정관장(홍삼) 1호점 ................................. (972)241-8615 정관장(홍삼) 2호점 ................................. (214)483-3838 중국길림성녹용 ...................................... (972)313-0222 장리나 건강 마을 (달라스-코마트) ........ (972)280-9006 장리나 건강 마을 (얼빙-코마트) ............ (972)870-5151 장리나 건강 마을 (플레노-아씨) ............ (972)398-6099 조이 건강 라이프 (코마트 2호점) .......... (972)870-5151 중외제약(온열치료기) ............................ (972)241-2604 퍼머 라이프 건강냄비 ............................ (972)955-7475 한아름 건강마을 (달라스) ...................... (972)406-4989 한아름 건강마을 (H Mart 내) ................. (972)323-6360 Doctors’ Formula .................................... (214)929-9927 Nature’s Gift ............................................ (214)929-9927 Pharmanex .............................................. (214)499-0930 DALLAS

건축

> Construction

국제건설 .................................................. (972)839-8889 가나안 건설 ............................................. (469)939-4443 경일건축 .................................................. (972)352-8072 공간건축 .................................................. (972)979-3962 굿뉴스바닥 .............................................. (469)471-1011 금호종합건설 .......................................... (214)881-3445 김정은 인테리어 ..................................... (469)831-3268 김스 카펜트 ............................................. (972)241-3192 노아건축 .................................................. (214)228-6225 달라스 주택 건설회사 ............................ (972)241-6734 대우 건축 ................................................ (469)826-3671 동아 건축 ................................................ (214)893-5632 도우맨(김상광) ........................................ (817)528-4254 리스 건축 ................................................ (214)837-5000 만물박사 ................................................. (214)923-6865 목수 모임 ................................................ (214)395-2493 문두형 비즈니스 컨설팅 ........................ (214)453-9696 반석 건축 ................................................ (214)923-7080 백상열 건물 인스펙션 ............................ (469)878-0862 베스트 건축 ............................................ (214)732-7682 비젼인테리어(목수) ................................ (469)235-7919 삼성 Remodeling .................................... (972)231-4782 서산 핸디맨 ............................................ (469)734-1731 서진 리모델링 ........................................ (469)734-1731 성훈 건설 ................................................ (469)363-5785 스프링쿨러시스템 .................................. (972)341-5032 아키종합건설 및 설계 ............................ (972)517-1300 유진건축 .................................................. (469)288-3581 에버종합건설㈜ ...................................... (972)484-3500 에이스 건축 ............................................. (214)316-4942 엠피 건축 ................................................. (972)859-0553 월드종합건축 .......................................... (972)754-7670 이취도 건축설계 사무소 ........................ (972)458-2020 정성건축 ................................................. (469)231-5148 주택사업체 인스펙션 ............................. (469)878-0862 집수리 전문의사 ..................................... (972)849-6492 카펫마켓 ................................................. (972)406-1007 타이거 공사 ............................................ (817)896-5363 태산건설 ................................................. (214)766-4993 토왕건설 ................................................. (214)454-9804 포커스건축 ............................................. (469)583-9006 하나건축 ................................................. (972)466-2448 한강건설 ................................................. (214)213-3665 한국건축 ................................................ (972)998-0337 한미건축 ................................................. (972)998-4411 한성 핸드맨 ............................................ (214)213-3665 현대종합건설 ......................................... (214)352-3220 ADS 건축 ................................................ (214)766-4993 AC First Floor ......................................... (972)265-7497 ANKO 건축 ............................................. (214)434-6411 Atnens Stone & Flooring ........................ (972)247-0188 Bear Design - build ................................ (469)682-7038 B.H 건축 ................................................. (972)815-7000 Cubit 건축 ............................................... (214)625-9094 DR 건축 ................................................... (214)727-2485 Ever Design 건축설계 ............................ (496)236-4450 GB Construction .................................... (972)918-9330 General Roofing Co. .............................. (972)424-2885 Greg Construction & Design ................. (469)867-4478 HBS 건설 ................................................ (972)484-3500 HD Builders ............................................ (214)457-4320 Honeycomb Engineering Company, Inc (972)241-8999 H & K 인테리어 ...................................... (469)855-7644 JP 하우징 ................................................ (214)529-0592 K-1 Plumbing .......................................... (972)414-6515 K- Young 건축 ........................................ (214)662-1180 Lim’s 건축 ............................................... (469)855-7450 MP 건축 .................................................. (972)859-0553 Neo Arc Development ........................... (972)603-8521 Sam’s 종합건설㈜ .................................. (469)831-8282 SCI ........................................................... (972)243-3900 SJB Construction ................................... (469)223-9904 SK Plumbing ........................................... (214)357-2222 Sonny 건축 ............................................. (972)567-7405 SOS 수리 ................................................ (214)542-7070 S & Q 종합건설 ...................................... (469)531-7899 S. Y. 종합건축 ........................................ (214)907-6218 TDS 건축 ................................................. (214)766-6369 Top Roofing ............................................ (972)278-0759 Total 건설& Roofing ............................... (469)363-0696 TRC Engineers, Inc. ............................... (801)308-6243 US 인테리어 ........................................... (214)457-9964 US Central Plaza ................................... (972)406-8000 DALLAS

꽃집

> Flower Shop

강애경 플라워/Kang’s Flower ............... (469)774-5523 글로리 꽃집/Groly Flower ...................... (972)488-8989

C

2012년 2월 18일 토요일

낙원 꽃집/Paraduse Florist .................... (972)620-4949 디제이 플라워 ......................................... (972)459-5828 T - Florist 꽃집 ........................................ (972)242-5556 결혼식 꽃 전문 ........................................ (972)401-2417 르네상스 플라워 ..................................... (214)571-6203 분재 ........................................................ (469)939-2882 예도꽃집 .................................................. (214)635-9936 해피꽃집 .................................................. (972)488-8829 DALLAS

냉동

> Air Conditioner

달라스 냉동 ............................................. (214)991-8974 대농기계 .................................................. (972)955-8474 델타보일러 .............................................. (972)247-4747 도우맨(김상광) ........................................ (817)528-4254 도우맨(각종일) ........................................ (817)320-9318 비원냉동 .................................................. (214)724-2670 어드벤스 에어컨&히팅 ........................... (214)662-6221 에어케어 .................................................. (214)770-7040 웨스턴 에어컨 ......................................... (214)236-9045 정스에어컨 .............................................. (469)682-1857 제일냉동 .................................................. (214)317-0623 조이 냉동 에어컨 .................................... (469)939-2133 퍼시픽에어컨 .......................................... (214)718-7749 프로냉동 .................................................. (214)316-3279 A - S 냉동 ................................................ (214)213-1777 BK 냉동 ................................................... (682)551-1828 JP 냉동 .................................................... (214)434-5878 L&D 에어컨, 히팅 ................................... (214)727-8211 Ocesn A/C .............................................. (214)422-7620 OK 냉동 .................................................. (214)796-3377 SOS 냉동 ................................................ (214)228-1489 DALLAS

노래방

> Karaoke Studio

맥가요방 .................................................. (972)484-2089 고래 노래방 ............................................. (469)235-2319 스타노래방 .............................................. (972)888-0966 질러존노래방 .......................................... (972)401-1888 파랑새노래방 .......................................... (972)243-9993 훼밀리노래방 .......................................... (469)522-0365 D-Office .................................................... (972)620-0800 KTX 노래방 .............................................. (972)446-1353 DALLAS

미용실

> Hair Salon

가족 미용실 ............................................. (972)241-3290 경은 미용실 ............................................. (972)513-1779 그레이스 헤어 스튜디오 ......................... (972)484-3214 금 머리방 ................................................. (972)276-3311 다스 헤어 ................................................. (972)354-7326 당신의 미용실 ......................................... (972)353-8667 도쿄 헤어살롱 ......................................... (972)247-4482 리오 미용실 ............................................. (972)487-1114 리치 헤어 ................................................. (214)288-6405 맑음헤어 .................................................. (972)693-6247 박준 뷰티 랩 ............................................ (972)394-3508 박승철 헤어 스튜디오 ............................. (972)241-1742 벨트라인 미용실 ..................................... (972)986-5087 뷰티포인트 .............................................. (972)862-8200 썬 헤어케어 ............................................. (972)393-5057 슈와리 토탈 뷰티센터 ............................ (972)599-0050 어빙 미용실 ............................................. (972)790-8182 여우머리 .................................................. (972)820-6252 이가자 헤어비스 ..................................... (972)242-1069 유 헤어스파 ............................................. (972)353-8667 진 미용실 ................................................. (972)790-8787 최수현 헤어클럽 ...................................... (214)470-8578 쿠퍼 헤어살롱 ......................................... (817)881-2772 플라자 헤어살롱 ..................................... (972)243-9444 헤어모드 .................................................. (972)406-8530 헤어 뱅크 ................................................. (469)467-0005 헤어 센스 미용실 .................................... (972)312-9998 헤어 스케치 ............................................. (972)245-6051 헤어 스타일 ............................................. (972)323-4300 헤어 스토리 ............................................. (972)869-1001 헤어 포커스 ............................................. (972)459-7731 헤어월드 .................................................. (469)522-7373 헤어 엑스포 ............................................. (972)459-4247 헤어 플러스 ............................................. (214)679-7183 헬렌 미용실 ............................................. (972)989-3536 Belle Hair & Nail Daily Spa ..................... (972)323-5099 B Hair Salon ............................................ (972)870-1553 C K Elegant Salon .................................. (972)395-0905 E & A Hair Art .......................................... (972)484-8989 Hair - K .................................................... (972)492-0492 Salon D (정나영) ..................................... (214)529-8297 Serenity Salon&Spa ............................... (214)991-7214 Sherry Hair Cut ....................................... (214)763-4512 Sue Salon ................................................ (817)881-4879 Top Line Hair .......................................... (972)699-1267 Vogue Salon ............................................ (214)682-8882 DALLAS

변호사

>Attorney at Law

가이스미스 변호사 ................................. (214)707-0335 김기철 변호사 ......................................... (972)243-7140 김원영 변호사 ......................................... (972)247-8424 김환균 변호사 ......................................... (972)323-2700 그레고리 펠 법률사무실 ........................ (214)732-4657 데이빗(정호)박 변호사 ........................... (972)241-6900 데이빗 스미스 변호사 ............................ (972)620-7460 데이비드 라인 변호사 ............................ (214)392-6755 데니얼 문 변호사 .................................... (972)484-3084 로렌 권 변호사 ........................................ (214)493-1116 로버트 황 변호사 .................................... (972)991-3334 라인 법률 사무소 .................................... (214)823-1122 마이클 파커 변호사 ................................ (469)360-1435 부동산 전문변호사 ................................. (214)393-6861 브라이언 민 변호사 ................................ (214)742-1100 브루스 코크란 변호사 ............................ (972)897-3760 사무엘 우드 변호사 ................................ (972)231-4000 손&탠 합동법률사무소 .......................... (972)808-9888 송태림 변호사 ......................................... (214)528-8400 스티브 황 변호사 ................................... (972)481-1212 에스트라다 변호사(Cathy) .................... (972)481-7777 앤드류 조 법률사무소 ........................... (214)347-8000 엔서치 보석금 ....................................... (214)577-4557 엘렌 변호사 ........................................... (214)521-2300 윈콘 국제법률 사무소 .......................... (214)630-1221 윌리암 추 변호사 .................................. (972)392-9888 이상희 변호사 ........................................ (972)243-4118 이은혁 변호사 ........................................ (214)632-3679 전모세 변호사 ........................................ (214)366-3770 전병찬 변호사 ........................................ (972)243-1133 정 현 변호사 ........................................... (972)922-7087 정혜진 변호사 ........................................ (214)745-1080 조행선 변호사 ........................................ (214)432-1587 찰리 김 변호사 ....................................... (214)563-0545 채동배 합동 법률 사무소 ....................... (972)484-5580 크리스 유 변호사 .................................... (972)697-8926 크리스 바버 변호사 (Irving) .................... (469)955-2971 크리스 바버 변호사 (Hurst) ................... (469)955-2971 텍사스 한미합동법률 사무소 ................ (214)884-0888 토마스 칵스 변호사 ............................... (214)687-9034 페트릭 라이트 변호사 ........................... (214)745-1080 한은주 변호사 ........................................ (214)956-8600 홍성유 변호사/Hong Law Group ......... (972)888-6050 Jason E. Choe ....................................... (214)565-9810 Law Consultinternational INC ............... (972)458-9988 Victor Yang ............................................ (972)788-4600 Yong Wood ........................................... (972)247-5700 Yoon Kim Attorney at Law ................... (972)302-1381 DALLAS

병원

[검안과 및 안과] 김란희 검안과 ........................................ 송조덕 검안과 ........................................ 아이케어 20/20 ...................................... 안상원 안과 ............................................ 이종화 수술안과 .................................... 정무창 검안과 갈랜드 ........................... 정무창 검안과 해리하인즈 .................... 텍사스 백내장 안과전문의 ....................

>Hospital

지정일 내과 ............................................ (214)941-9672 [산부인과] 정욱 산부인과 ........................................ (972)570-4827 최덕준 산부인과 .................................... (214)941-2583 Dr. Shi 산부인과 .................................... (972)378-9666 Dr. Siri 산부인과 .................................... (972)492-5000 Dr. Zhant 산부인과 ............................... (972)394-0300 Dr.Wei Zang 산부인과 .......................... (972)492-5000 [성형외과] 니코 성형외과 ........................................ (713)960-1311 리차드 하 성형외과 Dallas .................... (214)455-9505 리차드 하 성형외과 Plano ..................... (214)818-0935 미용재생 성형외과 ................................. (972)671-6398 Facial Plastic Surgery ............................ (972)312-8188 [소아과] 우리들 병원 ............................................ (972)242-3361 Frank C.Lieu, M.D .................................. (972)492-6688 [심리클리닉/카운셀링] 정평수 정신심리클리닉 ......................... (214)358-7533 [엘러지과] 노정자 알러지 전문의 ............................ (972)259-3511 [재활의학과] 대니얼 선우, M.D .................................... (972)795-8337 [종합의료원] 감리교 메디컬센터 .................................. (214)947-3400 달라스 어린이 병원 ................................. (214)456-7000 달라스 장로교병원 .................................. (214)345-6789 메인메디컬 클리닉 .................................. (972)370-0004 베일러 메디컬 센터 ................................. (214)820-2501 베일러 메디컬 센터 at Irving .................. (972)579-8100 베일러 메디컬 센터 at Carrollton ........... (972)492-1010 성락 의료원 ............................................ (214)254-1412 신상석종합의료원 .................................. (972)596-9666 신언교종합의료원 .................................. (972)243-2828 얼빙 정형외과 ......................................... (972)438-4636 연세 의료원 ............................................. (972)680-9999 우리들 병원 ............................................ (972)242-3361 유니버시티 파크 클리닉 ........................ (972)998-8500 이 종합의료원 ......................................... (972)790-1344 University of Texas Southwestern Medical Center (214)590-3000 파크랜드 병원 ......................................... (214)590-8000 플레노 장로교 병원 ................................ (972)981-8000 Carrollton Family Medical Clinic ............ (214)731-1166 Irving Coppell Medical Clinic ................. (972)401-0606 Medical City Dallas Hospital ................. (972)566-7000 Pain Care Center ................................... (972)867-5762 RHD Memorial Medical Center ............ (972)247-1000 Stella S. Kwang M.D ............................. (972)530-5550 T & R 종합의료원 ................................... (817)831-0321 Trinity Medical Center ............................ (972)492-1010 [척추신경] 고성조 척추신경 전문의 ........................ (214)441-3537 고영석 클리닉 ........................................ (214)352-6677 김경선 척추신경 한방병원 ................... (972)406-8844 김태근 척추신경 .................................... (972)790-6203 경희 척추 클리닉 ................................... (972)488-9266 다나 척추신경 병원 ............................... (972)280-9355 로고스Chiropractic ................................ (469)274-8497 류창덕 척추전문의 ................................ (972)484-7400 바른척추신경병원 ................................. (469)522-1004 미래 클리닉 달라스 점 .......................... (214)352-6677 미래 클리닉 플레이노점 ....................... (469)229-0841 세미한 카이로프랙틱 ............................ (817)590-8002 실로암 카이로프롤랙틱 ......................... (972)820-0993 안성남 척추신경 의료원 ....................... (972)307-3007 영 클리닉 ................................................ (469)231-6152 윤인선. 윤현철 척추신경 (달라스) ........ (214)357-4878 윤인선. 윤현철 척추신경 (킬린) ............ (254)616-2225 윤인선. 윤현철 척추신경 (어스틴) ........ (512)458-2225 원성근 척추수술 전문의 ........................ (972)438-4636 웰빙 클리닉 ............................................ (469)774-2942 이창열 자연과 건강 클리닉 ................... (972)907-8500 장 카이로 프렉틱 & 클리닉 (플레이노) (972)769-7345 장 카이로 프렉틱 & 클리닉 (어빙) ........ (972)401-1515 정무열 클리닉 ........................................ (972)769-2225 정승기 척추신경, 침술 전문의 .............. (817)731-4848 진세영 전문의(통증 전문의) .................. (972)867-5762 피에르 헐딩 신경외과 ............................ (972)270-9008 AHN’s Chiroprsctic & Acupuncture ...... (214)905-4999 Irving Chiropractic Grande Center ........ (972)252-9595 Q 카이로프렉틱 ...................................... (972)494-1706 Texas Constead Chiropractic Clinic ..... (972)906-9986 [치과] 강윤철 치과 ........................................... (214)492-1171 강희정 치과 ............................................ (972)517-1297 김광일 치과 ........................................... (972)727-8249 김상택 치과 ............................................ (972)494-4933 김순기 치과 (Farmers Branch) .............. (972)243-0365 김순기 치과 (Irving) ................................ (972)399-1466 김유일 치과 ............................................ (972)496-7777 구상모 치과 (MacArthur Park) .............. (972)831-9600 구상모 치과 (Watermark) ...................... (972)530-7374 구형숙 치과 ............................................ (214)327-4403 권정희 치과 ............................................ (972)243-8080 그레이스 덴탈 ........................................ (972)809-7777 리버사이드 치과 ..................................... (972)820-0370 리차드슨 종합치과 (972)235-0040 송영철 치과 (달라스) (214)350-8608 송영철 치과 (플라워마운드) (972)906-9797 신상호 치과 ............................................. (972)242-3737 스마일 치과 ............................................. (972)247-8606 스테판 추 교정치과 ................................ (972)394-8887 어린이 치과 ............................................. (972)790-5050 이성애 치과 ............................................. (972)488-2363 이성희 치과 ............................................. (972)481-8800 정순화 치과 ............................................. (972)473-8000 차호성 치과 ............................................. (972)620-2875 토탈 덴탈케어 ......................................... (972)446-7733 패밀리 덴티스트리 ................................. (972)731-5680 하이큐 치과/Hi Q Dental ........................ (972)242-0800 홍선희 치과 ............................................. (972)241-6862 홍준 임플랜트 치과 ................................ (817)663-0076 Medowview Orthodontic ....................... (972)867-7883 Texas Wiscom Teeth (Dallas) ................ (972)960-1111 Texas Wiscom Teeth (Las Colinas) ....... (972)869-2525 [한의원] 다나 한방 병원 ....................................... (972)280-9355 달라스 한의원 ........................................ (972)479-9992 동양당 침술 한의원 ............................... (214)837-2000 동우 한의원 ............................................ (972)263-0123 박동래 한의원 ........................................ (214)691-3210 서울 한약방 ............................................ (972)487-1224 성심 한약방 ............................................ (972)242-0823 연이 한의사 ............................................ (972)769-8213 우진 한의원 ............................................ (972)620-7507 안민성 한방병원 (Dallas) ........................ (214)909-5722 안민성 한방병원 (Frisco) ....................... (214)909-5722 이침구 한방 종합병원 ............................ (972)713-7276 장수천 한의원 ........................................ (972)418-1776 전승 한의원 ............................................ (972)608-8877 전통 중국 한의원 ................................... (214)739-5535 핑핑 한의원 ............................................ (972)416-5658 혜성 한의원 ............................................ (972)820-1067 May Miaw 한의원 (972)234-3168 [피부과] Betty J. Park, MD ................................... (972)566-2600 [헬스케어] 안지 전문 가정간호 서비스 .................... (972)800-4910 한국 홈 케어 ............................................ (972)241-9996 김혜자 가정방문 전문간호사 ................. (214)223-5840 [동물병원] 강성호 동물병원 ..................................... (972)570-0234 밴필드 동물병원 ..................................... (972)458-7387

(817)399-0900 (972)699-1760 (972)401-0008 (972)242-1652 (972)395-7586 (972)278-0154 (214)902-9779 (214)520-7444

[내과] 가나다 내과 ............................................ (972)385-9700 김종원 내과 ............................................ (972)243-8000 닥터 류 내과 ........................................... (972)669-1212 닥터 왕 내과 ........................................... (214)618-9715 소화기전문내과 ..................................... (817)589-1822 안재호 내과 ............................................ (214)363-8600 이성수 내과 ............................................ (972)395-9122 장용대 내과 (알링턴) .............................. (817)465-7855 장용대 내과 (어빙) .................................. (972)870-0028

DALLAS

보험

>Insurance

그린힐 그룹 ............................................. (972)243-3598 김명준 의료보험 ..................................... (972)841-6615 김연 종합보험 ......................................... (972)241-9088 김용철 종합보험 ..................................... (972)239-9100 김재호 종합보험 ..................................... (469)688-6678 김진희 생명보험 ..................................... (972)804-8369 노승호 종합보험(Allstate) ....................... (972)867-4222 뉴욕 생명보험 (이인선) .......................... (972)814-4094 뉴욕 생명보험 (사라 최) ......................... (214)282-3250 뉴욕 생명보험 (김명준) .......................... (972)841-6615 뉴욕 생명보험 (강병일) .......................... (972)489-4774 뉴욕 생명보험 (Keon Lee) ..................... (214)718-2245 로렌 전 보험 ........................................... (214)436-9399

마리아 김 보험 ....................................... (972)231-8047 세탁협회 단체보험 ................................. (214)455-3754 송낙규 종합보험 .................................... (972)246-1831 스티브 장 종합보험 ............................... (972)406-9001 알렉스 홍 종합보험 ............................... (214)455-3754 암 보험 ................................................... (972)841-6615 앤드리아 김 종합보험 ........................... (972)484-3747 영 종합보험 ............................................ (972)991-1100 이광익 투자 종합보험 ........................... (972)243-0108 이문희 State Farm 보험 ........................ (972)416-6803 장례 보험(정헌) ...................................... (469)867-0863 조금조 종합보험 .................................... (972)247-8111 ㈜첫 달란트 ............................................ (214)295-4711 코너스톤 종합보험 ................................ (214)352-8885 필립 김 종합보험 ................................... (972)241-0550 프라임 종합보험 .................................... (972)243-3377 한미 종합보험 ........................................ (972)620-0580 하나 종합보험 ........................................ (469)684-7777 현대 투자 종합보험 ............................... (214)206-1414 현대 투자 치과보험 ............................... (214)766-3637 홍선영 메트라이프 투자보험 ................ (214)717-1000 AIG (이한욱) ............................................ (214)295-4711 AIG(윤유남) ............................................. (214)680-2761 AIG(송운상) ............................................. (817)937-0541 AIG(박연선) ............................................. (972)620-7331 Allstate (Sarah Park) .............................. (972)315-8200 Alopa Omaga Insurance Agency ......... (214)495-0864 AXA Advisors LLC ................................. (972)455-9099 Find’ n Save ........................................... (972)620-7331 Family Care 건강보험 ........................... (972)816-5614 Farmers Insurance Group .................... (214)777-0003 State Farm ............................................. (972)462-1075 State Farm (고경애) ............................... (214)692-0900 DALLAS

보석

> Jewelry

귀금속 수리 ............................................ (214)274-5942 다이아몬드 김 도매 ................................ (972)620-0930 네이션스 주얼리 .................................... (972)488-9103 리즈 골드 보석 ....................................... (972)243-4255 벨라지오 보석 ........................................ (214)213-1525 세계 보석 ................................................ (972)243-2931 시계 베터리 ............................................. (214)274-5942 조이 플러스 쥬얼리 ................................ (214)441-3087 한스 보석 ................................................ (972)488-2588 H 마트 보석점 ........................................ (214)483-3030 Ace Boutique & Jewelry ........................ (214)828-2323 CJC Jewelry ........................................... (972)243-1602 GRACE GOLD SILVER .......................... (972)247-4483 Japen Pearl ............................................. (214)747-1500 J’s World Jewelry ................................... (972)243-4707 Liz Jewelry .............................................. (817)654-4243 World Jewelry ......................................... (972)243-2931 DALLAS

부동산

> Realtor

강신형 부동산 ........................................ (469)964-5088 고려 부동산 ............................................ (972)365-1559 그랜드 부동산 ........................................ (214)680-0606 그레이스 부동산 .................................... (214)681-7722 글로벌 부동산 ........................................ (972)243-7676 그린힐 그룹 ............................................ (972)243-3598 길 부동산 ................................................ (469)951-8001 김광순 부동산 ........................................ (214)649-8155 김광현 부동산 ........................................ (214)693-1714 김경민 부동산 ........................................ (214)718-9475 김미숙 부동산 ........................................ (469)693-4195 김승환 부동산 ........................................ (214)692-6400 김영희 부동산 ........................................ (214)488-8844 김영빈 부동산 ........................................ (214)881-3000 김우정 부동산 ........................................ (469)826-4666 김은주 부동산 ........................................ (817)703-4747 김영희 부동산 ........................................ (214)488-8844 김인범 부동산 ........................................ (469)233-1925 김인태 부동산 ........................................ (214)704-0019 김인택 부동산 ........................................ (972)231-9622 김원호 부동산 ........................................ (469)569-3390 김익수 부동산 ........................................ (972)234-3694 김장호 부동산 ........................................ (469)767-8282 김정숙 부동산 ........................................ (972)406-0499 김정자 부동산 ........................................ (972)790-2322 김 제시카 부동산 ................................... (469)734-9522 김혜경 부동산 ......................................... (214)679-5326 김혜련 부동산 ........................................ (214)334-4690 김혜성 부동산 ........................................ (214)566-5723 뉴스타 부동산 ........................................ (972)249-4989 뉴월드 부동산 ........................................ (972)494-3460 대니얼 림 부동산 ................................... (469)556-2006 대한 부동산 ............................................ (214)563-8585 달라스 부동산 ........................................ (214)727-2485 도영탁 부동산 ........................................ (214)228-5410 드림 부동산 ............................................ (214)881-3000 디스커버리 부동산 ................................. (469)774-4421 로버트 황 타이틀 컴퍼니 ....................... (972)991-3334 리디아 부동산 ........................................ (817)938-3080 리사 최 부동산 ....................................... (214)435-8460 마리아 김 부동산 ................................... (469)774-3444 메크로 부동산 ........................................ (214)234-9696 미래 부동산 ............................................ (469)463-6700 메트로 부동산 ........................................ (214)766-3793 박선화 부동산 ........................................ (972)492-7653 박재현 부동산 ......................................... (817)965-3985 박옥님 부동산 ......................................... (214)537-9605 박영준 부동산 ......................................... (214)763-1551 박장호 부동산 ......................................... (469)774-3444 백상열 부동산 ......................................... (469)878-0862 부동산 뱅크 ............................................. (972)406-8000 비비안 리 부동산 .................................... (972)365-9838 서보숙 부동산 ........................................ (469)569-4804 써니 임 부동산 ........................................ (972)768-9022 썬(Sun) 부동산 ......................................... (972)406-0499 소망 부동산 ............................................. (214)334-2457 수잔 리 부동산 ........................................ (214)587-8484 스티브 장 부동산 .................................... (214)287-5479 스티브 강 부동산 .................................... (214)995-9701 아이디얼 부동산 .................................... (214)366-9478 알랙산드라 부동산 ................................. (214)893-4700 애니박부동산 .......................................... (214)784-6434 앤드리아 한 부동산 ................................ (972)758-2041 엄두식 부동산 ......................................... (214)507-2222 에밀리 마 부동산 .................................... (972)352-7378 에드워드 최 부동산 ............................... (214)336-5803 오기영 부동산 ........................................ (907)493-2000 오윤희 부동산 ........................................ (214)457-4989 유비나 부동산 ........................................ (940)453-8042 육은주 부동산 ........................................ (469)261-6859 윤유남 부동산 ........................................ (972)900-2026 에이스 부동산 ........................................ (972)247-2005 이경숙 부동산 ........................................ (817)657-5863 이경희 부동산 ........................................ (469)744-4416 이선기 부동산 ........................................ (214)717-2772 이선희 부동산 ........................................ (214)435-3307 이승환 부동산 ........................................ (972)839-6710 이윤구 부동산 ....................................... (469)774-4421 이은혜 부동산 ........................................ (817)789-7716 이장욱 부동산 ........................................ (469)684-7777 이찬원 부동산 ........................................ (214)718-2277 임현 부동산 ............................................ (469)855-7644 임승희 부동산 ........................................ (972)768-9022 장성훈 부동산 ........................................ (214)287-5479 장지익 부동산 ........................................ (972)795-5421 정국환 부동산 ........................................ (214)718-7070 정귀섭 부동산 ........................................ (214)680-0133 정영희 부동산 ........................................ (972)899-3339 정지형 부동산 ........................................ (214)718-4900 정찬홍 부동산 ........................................ (972)834-4712 제니스 조 부동산 ................................... (469)939-8914 제이 석 부동산 ....................................... (214)505-3911 제이슨 마 부동산 ................................... (972)896-0611 조앤 리 부동산 ....................................... (214)676-6573 조용학 부동산 ........................................ (469)360-3449 준 정 부동산 ........................................... (214)352-5346 ㈜ 첫 달란트 부동산 .............................. (214)295-4711 최성주 부동산 ........................................ (469)644-7158 최종원 부동산 ........................................ (214)850-4242 츄러스티 부동산 ..................................... (214)414-8949 캐런 리 부동산 ....................................... (469)855-3122 크리스틴 김 부동산 ............................... (469)471-7489 클레어 부동산 ........................................ (214)334-4690 타이 윤 부동산 ....................................... (469)231-1818 텍사스 부동산 ........................................ (972)743-4542 토마스 황 부동산 ................................... (972)488-3535 퍼시픽 센추리 부동산 ............................ (972)817-4687 하영학 부동산 ......................................... (214)597-5593 하인철 부동산 ........................................ (469)688-8989 한국 부동산 ............................................ (972)484-2424 한정화 부동산 ........................................ (214)517-1822 황일규 부동산 ........................................ (214)725-6870 할렐루야 부동산 .................................... (972)931-7878 헬런 문 부동산 ....................................... (214)692-6400 할멘 정 부동산 ....................................... (214)505-0986


달라스 지역 업소안내

2012년 2월 18일 토요일

현대 부동산 ............................................ (469)744-3106 황대호 부동산 ........................................ (214)727-2485 AIG (윤유남) ............................................ (469)351-5514 Alex Cho 부동산 .................................... (214)552-4989 Beam 부동산 ......................................... (214)235-5024 Casey Kim 부동산 ................................. (972)484-7787 CJK Real Estate .................................... (972)484-6200 Daniel Jung ............................................ (972)834-4712 Dallas Zip 부동산 ................................... (972)523-8473 David 황 부동산 ..................................... (214)725-6870 e 좋은 부동산 ......................................... (469)878-0862 HK 부동산 .............................................. (972)693-3397 Ideal 부동산 ........................................... (214)366-9478 J 부동산 ................................................. (214)352-4989 James Lee 부동산 ................................. (972)523-8473 Jong Lee 부동산 .................................... (469)463-8527 Land Mark Realty Group ....................... (469)675-1010 MD 부동산 ............................................... (214)228-5410 Mount 부동산 .......................................... (214)505-6359 Paul Kim 부동산 ..................................... (214)692-6400 SCI ........................................................... (866)394-3900 SK Realty ................................................. (469)734-9522 Sun 부동산 .............................................. (972)406-0499 United Realty 1 ........................................ (469)733-2180 UN 부동산 ............................................... (214)994-9358 DAL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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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현 스튜디오 ...................................... (972)375-1266 베이비 포토 .............................................. ( 254)462-7962 에덴 사진관 ............................................. (214)457-2015 크레아누 디지털 미디어 ......................... (469)531-6807 킹 사우나 .................................................. ( 214)420-9070 포토 콤 .................................................... (214)986-3363 포토 맥스 ................................................ (972)406-1004 FoodPhotography .................................. (214)476-4402 J&J 스튜디오 .......................................... (940)368-3628 Kang’s 포토 ............................................. (972)693-8179 Ladybug Photography ........................... (214)417-7291 With Photo (H마트 내) ............................ (972)287-2425 DALLAS

상가

> Shopping Center

국제 플라자 ............................................. (972)241-8131 럭키 7 플라자 ......................................... (972)243-3485 로얄 플라자 ............................................. (972)243-5272 벨트라인 플라자 .................................... (972)986-2149 버크너 바자 ............................................ (214)398-4217 부루톤 바자 ............................................ (214)388-4997 빅티 플라자 ............................................ (214)372-9173 삼문센터 달라스 .................................... (972)484-3084 수퍼 갤러리아 마트 ............................... (972)517-1400 신촌 플라자 ............................................ (972)986-2000 아시아나 플라자 .................................... (972)241-9209 아시안 노스 타운 센터 .......................... (469)951-8001 아씨 프라자 ............................................ (214)207-3254 엘 로얄 쇼핑 몰 ...................................... (972)247-4323 엘 버크너 바자 ....................................... (214)398-4217 코리아 타운 플라자 ............................... (972)238-0040 하이마트 ................................................. (972)354-6312 한국 플라자/Han Kook Plaza ................ (972)484-6062 한미 플라자/Han Mi Plaza .................... (972)241-1350 Best Choice Trading .............................. (972)247-4514 Central Plaza .......................................... (972)406-8000 Community Mart .................................... (214)372-1297 Crown Plaza ........................................... (972)247-5044 Discount Bezaar ..................................... (214)391-5353 Dennis Market ....................................... (972)241-3982 D M Plaza ............................................... (972)484-3084 Diva Plaza ............................................... (972)488-6892 EI Royal Shopping Mall ......................... (972)247-4323 E R Shopping Center ............................ (972)241-9696 Europen Plaza ........................................ (214)350-4919 Fiesta Plaza ............................................ (214)333-9000 Harry Hines Bazaar ................................ (214)352-2233 Harry Hines Trading Center .................. (972)241-6617 International Discount Plaza .................. (972)487-1734 International Mart ................................... (972)620-7068 International Plaza .................................. (972)989-5676 LA Plaza .................................................. (459)363-0169 Latina Plaza ............................................. (972)241-2710 New World Shopping Center ................. (972)247-8507 Sam Moon Center Dallas ....................... (972)484-3084 Sam Moon Center Frisco ....................... (214)297-4200 Seven Dollar Beauty Supply Center ...... (972)620-0750 US Central Plaza ..................................... (972)406-8000 Vikon Flea Market ................................... (972)278-7414 World Plaza ............................................. (469)233-1925 Young Fashions Plaza ............................ (972)488-1808 DALLAS

식당

> Restaurant

[한식] 가야 ......................................................... (9720313-0230 나무가 있는 집 ....................................... (972)241-5550 넘버원 플러스 치킨 ............................... (972)488-9100 또래오래 치킨 ........................................ (972)821-1517 다원 식당 ................................................ (972)517-8782 달동네 ..................................................... (972)484-2994 로얄가든 ................................................. (972)241-9911 멧돌 ......................................................... (469)348-6868 산장 ........................................................ (972)241-9006 삼원 가든 ................................................ (817)926-1515 서울 가든 ................................................ (972)484-6090 석란( H Mart 내) ..................................... (469)955-0766 소공동 순두부(해리하인즈) ................... (972)241-0200 소공동 순두부(플레이노) ....................... (972)517-8889 수라 ......................................................... (972)243-5656 아시아나 치킨 ......................................... (972)488-1878 왕두꺼비 순대/장작구이 ......................... (972)245-0153 연탄길 ...................................................... (972)243-0043 영동회관 .................................................. (972)243-0434 오감자 ...................................................... (972)241-7646 오름분식 .................................................. (972)245-7722 오미 .......................................................... (972)245-3565 우각 .......................................................... (972)242-8759 우미옥 ...................................................... (972)272-9909 유림 통나무집 ......................................... (972)620-3992 유천 칡냉면 ............................................. (972)243-1818 원두막 ...................................................... (214)436-1297 자매 순두부 ............................................. (972)406-0087 조선갈비 .................................................. (972)406-0087 진미식당 .................................................. (972)769-8341 청기와 ...................................................... (972)820-7080 춘천 닭갈비 ............................................. (214)909-0548 코끼리 먹거리 ......................................... (972)247-0999 토담골 순두부 ......................................... (972)242-2616 플래노 코리안 바비큐 ............................ (972)596-6500 한미리 레스토랑 ..................................... (972)243-8880 한밭설렁탕/원조 함흥냉면 .................... (972)484-2002 Korean Garden ....................................... (972)599-1189 Korean Snack(H Mart 내) ....................... (972)323-5200 DAMI ........................................................ (214)517-3837 Veggie Garden ........................................ (972)243-0507 Nine Fish Restaurant .............................. (214)618-3474 [중국식] 낙원장 ...................................................... (972)234-8381 동보성 (헤리하인즈) ................................ (972)484-0808 동보성 (캐롤턴) ...................................... (469)434-5328 동천홍 ...................................................... (972)323-8575 만리장성 .................................................. (972)264-6678 샹하이그릴 .............................................. (972)394-8333 아서원 ...................................................... (972)488-8282 안동장 ...................................................... (972)235-1107 양자강 ...................................................... (972)243-6385 오복차이나 ............................................... (972)530-0049 좋은반점 .................................................. (972)247-8058

청도 .......................................................... (972)394-1521 홍원반점 .................................................. (972)517-0478 August Moon Restaurant ....................... (972)385-7227 Bo Bo China ............................................ (214)349-2411 China Factory(H Mart 내) ...................... (972)323-5200 China Gate .............................................. (972)385-1854 China Village ........................................... (214)942-1850 Empress of China ................................... (972)830-6288 Grand Restaurant ................................... (972)252-9877 Jasmine Restaurant ............................... (972)991-6867 Jumbo Super Buffet ............................... (214)265-8808 New China Restaurant ........................... (972)414-0880 One Plus One Seafood Buffet ............... (972)378-1662 Tam’s Chiness Restaurant ..................... (972)690-6800 [일식] 골든로얄 ................................................. (972)241-4406 긴자 ........................................................ (972)659-0429 나카모토 ................................................ (972)881-0328 더 스시바 ............................................... (972)239-7913 도쿄 원(부페) ......................................... (972)386-8899 마루 ........................................................ (972)241-2114 미스터 스시 ........................................... (972)385-0168 사쿠라 .................................................... (972)668-7253 스시교토 ................................................ (214)520-9991 스시카페 ................................................ (469)828-0607 아베 ........................................................ (972)820-7909 오따루 일식 ........................................... (972)866-8278 오사카 스시 ........................................... (972)931-8898 요코하마 스시 ........................................ (972)733-0223 Chaucer’s Steak & Sushi ...................... (972)233-3939 Edohana Hibachi & Sushi ..................... (817)251-2004 Genki Sushi & Steak .............................. (972)788-2629 Football Fish ........................................... (972)252-1592 Sushi House ........................................... (214)350-2100 Hana Restaurant .................................... (972)258-0250 Hoshi Hibachi & Sushi ........................... (972)567-7300 Hibashi (Teppan Grill Sush&Bar) .......... (972)620-3474 Hibachi House ....................................... (212)810-1509 Japan House(부페) ................................ (972)633-8000 Japan Steaks & Sushi ........................... (972)781-2818 Js Sushi(H Mart 내) ............................... (469)879-8895 Kiku Sushi & Grill ................................... (972)548-8887 Kobe Steaks .......................................... (972)934-8150 Kohara Sushi .......................................... (972)596-4007 MK Teriyaki & Sushi .............................. (817)545-1419 NARI Sushi ............................................. (972)242-5200 NANA Korean & sushi .......................... (972)764-0002 Reikyu Sushi & Bar ............................... (214)282-3107 Royal Tokyo Sushi den ......................... (214)368-3304 Shogun Hibachi & Sushi ....................... (972)529-9900 Shogun Hibachi & Sushi ....................... (817)749-0300 Shogun IZAKAYA .................................. (972)245-2221 Sushi Masa ............................................ (972)503-6888 Sushi Ichiban ......................................... (972)437-9514 Sushi Sake ............................................. (972)470-0722 Sushi Zen ................................................ (817)749-0900 Shshi Zoa ............................................... (9720313-2080 Ston House Sushi & Steak ................... (972)479-0404 Tomo Sushi/Bar ...................................... (972)578-0981 [베트남식] Cong Ly ................................................... (972)416-2917 I Love Pho’ .............................................. (972)402-9799 Pho’ Bistro .............................................. (972)353-8888 Pho’ MAMA ............................................. (972)280-9800 Pho Tai(한국식 월남국수) ....................... (972)820-0774 Purdy’s Grill ............................................. (972)960-2784 [기타] 골든코랄(루이스빌) .................................. (214)924-6999 골든코랄(그렙바인) .................................. (972)874-7900 DALLAS

식품점

> Grocery

두리마트 .................................................. (972)620-0026 달라스 마트(도매) .................................... (972)620-0747 고향 Korean Food ................................... (972)790-4800 베트남 플라자 마켓 ................................. (972)416-8931 베트남 플라자 슈퍼마켓 ......................... (972)417-0784 신촌식품 .................................................. (972)243-0733 신신 뉴마켓 ............................................. (817)795-5888 신선정육 .................................................. (972)820-0788 우신정육점 .............................................. (972)488-9292 인천떡식품 .............................................. (972)986-9794 캐롤턴 프라자 슈퍼마켓 ........................ (214)731-8584 코코식품 .................................................. (817)244-7571 코마트 (달라스) ...................................... (214)256-9000 코마트 (어빙) ........................................... (972)823-1310 코마트 (갈랜드) ...................................... (972)238-0040 Asia World SuperMarket ........................ (972)235-3888 Hong Kong Market Place (알링턴) ........ (817)265-1488 Hong Kong Market Place (갈랜드) ........ (972)437-9888 H 마트 ...................................................... (972)323-9700 DALLAS

심부름

> Errand Service Provider

에이스 심부름 센터 ................................ (469)233-7718 한아름 콜 서비스 .................................... (214)714-1003 DALLAS

> Music

악기판매/수리Instrument

와그너 피아노 ......................................... (972)306-9554 Steinway 홀 ............................................. (214)725-6456 피아노 임포트 ......................................... (972)241-9929 피아노 갤러리(영창피아노) .................... (972)490-5397 피아노 조율 및 운반수리 ....................... (972)306-9554 피아노 조율 ........................................... (972)987-1540 S&J 피아노 조율센터 ............................. (972)793-3828 현악기 수리 ............................................. (469)774-9286 JDR 바이올린 판매 및 대여 ................... (214)507-9980 Kelin Violin Shop ..................................... (972)964-8666 Kan’s String ............................................. (972)951-1269 DALLAS

안과/안경

> Optical

유럽 안경 ................................................. (972)620-9595 이태리 안경 ............................................. (972)241-5206 정무창 검안과 ......................................... (972)247-2388 Eye Care 20/20 ....................................... (972)401-0008 New Vision Center .................................. (972)278-0154 Swiss Eyecare ......................................... (972)242-1652 DALLAS

약국

서울약국 Vitamin Junction DALLAS

> Pharmacy

(972)263-0123 (817)656-1830

애완동물

> Pet

리 여행사 ................................................. (972)247-3838 서울관광 여행사 ..................................... (972)620-1525 세계 여행사 ............................................. (972)243-4421 세븐 여행사 ............................................. (214)375-5821 스카이 여행사 ......................................... (972)484-7400 썬 여행사 ................................................. (877)783-9033 엘리트 여행사 ......................................... (214)257-0317 자유투어 .................................................. (972)774-1515 제일 여행사 ............................................. (972)243-2077 조이 여행사 ............................................. (972)377-7223 중앙 여행사 ............................................. (972)620-8080 코리아나 여행사 ..................................... (972)241-2100 타임 여행사 ............................................. (972)408-5268 하나 여행사 ............................................. (214)727-8882 한진관광 .................................................. (972)247-5477 베스트 여행사 ......................................... (214)529-4758 Vista Korea .............................................. (972)897-5747 DALLAS

DALLAS

> Locksmiths

금고 제작 ................................................ (469)734-1731 A-1 Locksmiths (달라스) ........................ (972)691-6161 A-1 Locksmiths (캐롤턴) ........................ (972)241-1446 Aoco Locksmiths .................................... (972)424-1385 A to Z Lock & Key .................................. (972)424-1385 Locksmith ............................................... (972)312-1514 DALLAS

은행

DALLAS

이사/운송

> Moving

고려통운 .................................................. (214)395-2667 달라스 이삿짐 ........................................ (972)740-9993 달라스 화물센터 .................................... (972)495-8162 대한통운 ................................................ (972)986-5500 로칼이삿짐 운송 .................................... (972)669-1118 아시아 익스프레스 ................................ (972)745-0555 위즈와 한국택배 .................................... (972)241-5455 유니 익스프레스 .................................... (817)891-1323 이삿짐운송 (BNX) .................................. (972)699-1118 이사랜드 ................................................. (469)231-1310 조선해운 미주상사 ................................ (972)247-8888 코리아 익스프레스 ................................ (214)457-2015 한진택배 ................................................. (972)243-4046 현대통운 달라스 .................................... (214)904-1122 747 Express Moving Co. ....................... (214)587-3266 ATE .......................................................... (817)481-7888 CTS, Inc. ................................................. (972)484-9300 First Class Express ................................ (972)484-2424 FDX .......................................................... (214)352-2800 Gateway Express ................................... (972)574-3482 Moving is Free ........................................ (972)877-1469 Pacific Eagle ............................................ (214)218-6800 Quick Moving .......................................... (214)587-0059 Simple Moving ........................................ (972)740-9993 SM 자동차 전문운송 .............................. (214)557-0945 DALLAS

자동차정비 > Auto Repair

44 종합정비 ........................................... (972)484-4444 777 오토 바디샵 .................................... (972)243-4377 달라스종합정비및바디 .......................... (972)243-4009 미스터 카 정비 ....................................... (972)272-4304 베스트트렌스미션 .................................. (972)438-3886 베스트페인트 & 바디샵 ......................... (214)630-6426 벨트라인바디및종합정비 ...................... (972)790-8866 신스자동차정비 ...................................... (214)244-8991 썬 자동차 정비&바디샵 .......................... (469)522-0520 얼빙 시티바디 ......................................... (972)986-2149 이동 자동차종합정비 .............................. (214)437-8949 제일종합정비및바디 ............................... (972)438-4969 백호정비 .................................................. (972)2254040 퀵 자동차 종합수리 ................................ (972)488-3303 퀵 바디 & 페인트 .................................... (972)822-5153 크레식오토바디페인트 ........................... (972)897-0394 폴 바디샵 ................................................. (817)721-9838 현대종합정비 .......................................... (972)241-1155 1 St Stop Auto Service .......................... (817)423-3505 Ace 자동차정비 ...................................... (972)313-1157 Ace Transmission ................................... (972)434-8020 Ace Windows Tinting ............................. (972)488-8468 Auto Center ............................................ (972)241-4901 Auto Hill 종합정비 .................................. (214)350-6868 Auto 라인종합정비 ................................ (972)620-0201 Best Body Shop .................................... (214)630-6426 City Auto Body ...................................... (972)986-2149 Complete Collision ................................ (972)484-1898 Dong Auto Repair .................................. (972)252-8577 HK 종합정비 & 바디 .............................. (214)490-0859 JC 자동차바디 ...................................... (972)272-6795 J&T 종합정비&바디 ............................... (469)371-9654 Joe’s Paint Body ................................... (972)897-0394 Joe’s Auto Repair .................................. (972)254-7153 KS 자동차정비 ....................................... (214)340-1120 OK 자동차 종합정비 .............................. (214)316-6058 PLUS Paint & Body ................................ (817)721-9838 S & C Body & Auto Repair .................... (972)276-5779 T & M 종합정비 ....................................... (972)484-8116 TOP 오토 ................................................. (972)272-3991

정수기

> Water Purifier

(972)389-0300 (972)386-7387

여행사

> Travel Agency

개미투어 .................................................. (972)247-3838 나라 여행사 ............................................. (972)661-2828 고앤조이 여행사 ..................................... (214)605-1175 대한 여행사 ............................................. (972)243-6515

주류면허

> Liquor Licence

조셉 임 주류면허 .................................... (214)257-0508 텍사스 주류면허 ..................................... (214)315-5555 레베카 주류면허 ..................................... (214)200-1122 C &C 주류면허 ........................................ (214)349-9737 G&S 주류면허 ......................................... (214)630-5190 DALLAS

카드서비스

> Credit Card Service

뱅크카드 서비스 .................................... (972)979-5505 보너스 카드 설치 판매 .......................... (469)235-2550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 ............................ (972)217-6900 유나이티드 머천 서비스 ........................ (214)316-2756 Ace ATM Service .................................... (972)979-5506 Card Date Service .................................. (469)522-6500 Indigo Payments .................................... (972)408-7878 Keipole .................................................... (214)989-5050 RebuidCompurs ..................................... (972)303-3000 Sparkpos ................................................ (972)241-3456 UNBS, Inc .............................................. (972)488-9117 Wells Fargo Merchant Services ........... (972)404-0805 DALLAS

택시

> Taxi

> Bank

나라은행 .................................................. (469)522-4955 메트로은행 (Harry Hines 점) .................. (972)488-5610 메트로은행 (Richardson 점) ................. (972)889-6688 메트로은행 (Plano 점) ............................ (972)309-8880 메트로은행 (Garland 점) ........................ (972)309-8800 새한은행 ................................................. (972)243-4430 신한은행 ................................................. (972)406-3540 아메리칸 제일은행 (Harry Hines 점) ..... (972)348-3433 아메리칸 제일은행 (Dallas 점) ............... (972)348-3488 아메리칸 제일은행 (plano 점)................. (972)348-3466 윌셔은행 (Dallas 점) ............................... (972)919-9999 윌셔은행 (Forth Worth 점) ..................... (817)514-4600 아이디은행 ............................................. (972)247-2323 유니티은행 ............................................. (972)488-3535 중앙은행 (Garland 본점) ........................ (972)487-1505 중앙은행 (Plano 점) ............................... (972)516-4999 중앙은행 (Dallas 점) ............................... (972)620-1927 중앙은행 (Arlington 점) .......................... (817)795-8899 중앙은행 (Legacy 점) ............................. (972)312-0088 중앙은행 (Carrollton 점) ......................... (214)483-5522 태평양은행중앙은행 ............................... (972)365-9838 Bank of America ..................................... (214)351-0132 Bank of Texas ......................................... (972)443-2811 Chase Bank (한국인 담당 Mr. Kang) ..... (214)797-8558 Chase Bank (한국인 담당 Mr. Kim) ....... (214)477-9697 Cathay Bank ............................................ (214)228-2658 City Bank of Texas ................................. (214)575-8316 LA 센터뱅크 ............................................ (213)637-9631 One World Bank ..................................... (972)243-7775 WELLS FARGO ...................................... (214)661-1229 Western Union ........................................ (972)243-8177

DALLAS

애완동물 Angels Puppy Petland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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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물가계 ......................................... (972)243-2063 물박사 아쿠아 정수기 ............................ (469)767-5065 아쿠아라이프 .......................................... (214)284-0804 알카퓨로 정수기 ..................................... (469)235-7258 이롬/자이온 알카리 환원수 ................... (214)923-9972 한국인의 물(바이온 텍) .......................... (972)567-6511 웅진 코웨이 ............................................ (972)955-0855 Water Inn Delivery .................................. (214)630-8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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