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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판
Friday, February 24, 2012 A
속속들이 알고 미국행…‘똑똑한 이민자’ 는다 정착지·비즈니스·학군 등
스마트 이민 시대
인터넷 통해 전문가 수준 파악
글싣는순서 <상>공항에 마중나온 사람따라 직업선택은옛말
전체 수속 비용도 크게 줄여
<하>변호사들앉아서 고객기다리는 시대는 갔다
‘스마트 이민’이 늘고 있다. 달리 말하면 이민자들이 똑똑해지고 있는 것. 이민업계에 따르면 친척이 나 친지의 권유로 막연한 기대를 품고 미국땅을 밟는 사례가 주는 대신 한국에서 미국 사정을 속속들이 파악한 뒤 비행기에 몸을 싣는 ‘준비된 이민자’가 늘고 있다. 미국 이민을 결행하는 이들의 변화 추세에 발맞춰 미주 지역 이민 변호사들도 따라서 변하고 있다. 예전엔 가만히 앉아 고 객을 기다렸다면 요즘엔 한국 출장을 통해 잠재 이민자들과 상담하는 변 호사들의 숫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다양한 정보로 무장하고 태평양을 오가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스마트 이 민 시대의 변화를 짚어 봤다.
“공항에 마중 나온 사람 직업이 신출내기 이민자 직업 된다.” 과거 갓 이민 온 이들이 미국 에서 직업을 선택하는 방식을 두 고 유행하던 말이다. 이민 경력이 오랜 올드타이머라면 공감하는 이 들도 많을 터다. 하지만 이젠 옛 말이다. 최근 미국에 오는 한인 신규 이 민자의 상당수는 한국에서 미래 설계를 거의 마친 뒤 태평양을 건 넌다. 한국에서 샐러리맨 생활을 하던 중 지난 해 가을 텍사스주 달라스에 샌드위치샵을 구입해 소
보를 얻고 수속방법에 대한 조언 도 얻었다. 인터넷 카페에서 최근 한국으로 역이민 온 사람들의 이 야기를 읽고 미국 정착 노하우도 전수받았다. 그리고 지난 해 여름 연고도 없 는 달라스를 일주일 여정으로 찾 았다. 비즈니스를 찾기엔 짧은 시 간이었지만 그는 미니마켓 커피숍 샌드위치숍 등 3개의 매물을 점찍 고 귀국했다. 다시 인터넷 검색이 이어졌다. 지난 해 9월 마지막으로 휴가를 내고 달라스를 다시 찾은 박씨는 샌드위치숍 구입을 결정했다. 그 의 미국 생활은 이처럼 치밀한 준 비와 연구 끝에 시작됐다.
액투자이민비자(E-2)로 정착한 30 대 박인근씨의 이민 과정은 그 좋 은 예다. 그랜드캐년에서 가족 여행을 즐 기던 중 이민을 진지하게 고민하 게 된 박씨는 여행을 마치고 무작 정 한인 변호사 사무실 문을 두드 렸다. 변호사는 그에게 E-2를 권 유했다. 한국에 돌아간 박씨는 이민정보 카페 웹사이트를 통해 살기 좋은 곳을 찾았다. LA는 날씨도 좋고 한인도 많아 생활하기 괜찮았다. 하지만 오랜 조사 끝에 최근 한인 인구가 증가하는 댈러스를 점찍었 다. 다음은 비즈니스 매물을 찾을 차례였다. 한국의 이주공사에 가 서 정보를 얻었다. 또 네이버 지 식인 서비스에서 댈러스의 생활정
오훈 기자 2면 한인 이민으로 이어집니다
텍사스, 학생 1인당 교육예산 전미 45위 주 교육예산 대규모 삭감에 538달러 감소 학생 1인당 8,908달러 주 의회 2년 내 54억 감축 교직원 연봉 379 달러↑ 텍사스 교육이 위기다. 문제는 예 산 삭감. 학생 한 명당 소요되는 예 산이 미국에서 최저 수준이다. 23일 달라스 모닝뉴스의 보도 에 따르면 텍사스 공립학교가 연 간 학생 한 명에게 투자하는 비용 은 8,908달러다. 이는 미국 평균 1만 1,463달러에 턱없이 모자란 금액이 다. 당초 릭 페리는 지난 21일 텍사 스의 학교들은 학생 한 명당 1만달 러를 소비할 수 있는 충분한 여력이 있다고 말했었다. 이런 현상은 지난해 텍사스 주의 회에서 통과된 유례없는 대규모 교 육예산 삭감 때문이다. 예산 절감에 따라 학생 한 명당 소요비용은 지난 해 보다 538달러 급감했다. 이때 텍사스의 랭킹은 9,446달러 로 전체 51개주 중 41위였다. 하지 만 최근 순위는 45위로 추락했다. 교육 예산만 보면 텍사스는 미국 내 최하위 수준이다. 다른 주들은 텍사스보다 더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음에도 교육 예산을 줄이지는 않
았다. 오히려 미국 내 평균은 158달 러 높아졌다. 더 큰 문제는 앞으로 학생 한 명 당 교육 예산이 더 줄어들 거라는 사실이다. 이러다 정말 미국 내 꼴 찌를 기록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목 소리가 높다. 주의회는 학교 예산을 최근 2년 내에 54억달러 줄이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 학교 예 산은 올해 보다 더 크게 준다. 더 큰 태풍은 아직 오지도 않은 것이다. 오히려 교직원의 연봉은 다소 상 승했다. 지난해 보다 379달러 오른 4만9,017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 도 많다고는 볼 수 없다. 미국 평균 보다 7,626달러가 낮다. 물론 교육을 돈으로만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주의회 공교육 위원회 의 스캇 호치버그 부의장은 “가장 성적이 좋은 교육 지구와 가장 낮은 지구의 예산 차이가 학생당 1,000 달러 밖에 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릭 페리 주지사도 “교육 예산 액 수가 학교의 효율적 예산 운용 보다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학부모 입장에서는 걱정되는 것이 사실이다. 돈이 교육의 전부는 아 니지만, 기반이 흔들릴 수는 있다.
승준이와 그의 수호천사 트레샤 오는 3월 7일이면 승준이가 트레샤에게 신장을 기증 받은 지 1주년이 된다. 신이 선물한 두 개의 신장을 하나씩 나눈 이들은 이제 가족이 됐다. <관련기사 3면> 사진=함현일 기자
중앙일보 주요 배포처 (화-토요일 주 5회 발행) 중앙은행(갈랜드, 해리하인즈) / 삼문 / 월넛힐 ALI 학원 앞 / 동보성 / 아메리칸 제일은행 신촌식품 / 메트로은행 / 한밭설렁탕 / 윌셔은행 / 킹 사우나 / 코마트1호점 / 유천냉면 / 엘로얄 쇼핑몰 / 고려갈비 / 영동회관 / H-마트 / 모짜르트(플래노, 로얄레인, 캐롤턴)
함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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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2년 2월 23일
2012년 2월 24일 금요일
사회
목요일
치솟는 개스값 악소리 달라스 비즈니스 풍향계
애틀랜타 수정사우나 사우나 총기난사 총기난사 참극참극 배경
“콘도, 그냥 콘도가 아닙니다” LA 평균 4165달러 가주서 비싼톱3도시 콜로라도와 1달러 차이의 절약법 묘안 백출 달라스에서 처음으로 한인에 해 한인타운 주변에 지어지는 <1100 거침없이 치솟는 요 트리니티 밀스 기름값 조감도>때문에 콘도미니 즘 한인들은 울상이다 특히 전국 엄이 연일 한인들 사이에 화제다. 에서 개스값이 비싼 지역으로 가격부터 시설, 가장 파이낸스 조건까지 꼽히는 가주되기에 LA 지역 한인들은심지 하 모두 화제가 충분하다. 루가 멀다하고 오르는 개스값에 할 어 프로 축구 선수에서 디벨로퍼로 말을 잃었다 성장한 개발사 대표까지 화제다. 시 현재 있지만, 가주 및 LA 지역 기22일 어린오후 시선도 대부분은 평균 기름값은 각각 4124달러와 4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응원하는 165달러 지난해 목소리가 크다. 5월 이후 최고치다 LA는 현재 산타바버러와 샌프란 우선 소비자들이 가장 감탄을 금 시스코와 함께 부분은 가주에서위치다. 개스값이 가 하지 못하는 바로 장 비싼 뒤편에 톱3 도시다 전국있다. 어느 곳 H마트 자리하고 엎 과 비교해도 엄청난 가격이다 어지면 코 닿을 곳이란 표현을가장 이 싸다는 콜로라도주 스프링 럴 때 쓴다. 주변에콜로라도 한인을 위한 편 스(3037달러)와는 무려 1달러 넘게 의시설이 넘쳐나 젊은 사람뿐 아니 차이가 난다 라 노년층들이 거주하기에도 안성 LA에서 20년 가까이 살고 있는 맞춤이다. 직장인 스티브 김(49)씨는 개스값 여기에 주변의 발전 가능성도 크
이 오를 때는 정말 무섭게 오른다 며 요즘엔 기후 빼고는 LA도 딱히 좋을 것 없다는 생각마저 든다고 푸념했다 상황이 이쯤 되다 보니 한인들은 카풀 하이브리드 차량 구입 대중 교통수단 이용 등 기름값 절약을 위 한 묘안을 짜낼 수 밖에 없다 가뜩 이나 불경기로 허리띠를 졸라 매고 있는 상황에 개스값 악재까지 겹쳤 으니 어쩔 최고급이다. 수 없다 시설도 거주자뿐 아 차로위한 10분 거리에 신 닌 회사와 손님들을 럭셔리 사는 파티룸 주환(35)씨는 자전거를 구입할 을 겸한 클럽 요즘 하우스, 쾌적한 환경 까 고려중이다 신씨는 의 피트니스 센터, 호텔겨울도 부럽지 다 않 지났고 앞으로는 자전거로 출퇴근 는 비즈니스 센터가 들어선다. 이 할 예정이라며 기름값도 콘도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아끼고 DIRA 운동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수길 대표는 “콘도가 아닌 라이 3월 초에 파는 차량 리스 계약이자신있 끝나 프스타일을 것”이라고
다. 캐롤톤 시가 ‘레이포드 프로젝 프’라는 이름으로 호텔, 상업단지, 주거지, 오피스 등을 패키지로 개발 하는 지역의 중심에 위치해 있기 때 문이다. 캐롤톤 매튜 말천트 시장이 직접 H마트 내 콘도 쇼룸을 방문 한 이유가 여기 있다. 그만큼 캐롤 톤 시에게도 이번 콘도 프로젝트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게 말했다. 대출 조건도 최고다. 연방정부가 낙후된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 제 정한 CRA 법의 적용을 받는 지역 으로 컴패스 은행(Compass Bank) 을 통해 3%만 다운 페이먼트를 하 면 4.25%의 이자로 집을 살 수 있 다. 제일 비싼 콘도가 16만5,000달러 인 것을 감안하면 초기 비용 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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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권 지분 분쟁에 경영난
는 40대 한인 자영업자 김학선씨는 하이브리드 차량 구입을 생각중이 다 김씨는 집사람과 상의 후 이번 에는 하이브리드를 구입하기로 결 정했다며 이번 뿐만 아니라 언제 또 기름값이 오를지 모르기 때문이 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한인 지나 이(32)씨는 요 즘 로스앤젤레스개스프라이스닷컴 (www losangelesgasprices com) 개스버디닷컴(wwwgas buddycom) 개스프라이스워치 (wwwgaspricewatchcom) 등 저렴한 개스값을 알려주는 웹사이 트를 훤히 꿰게 됐다 달러만 있으면 내집을 마련할 수 이씨는 요즘같은 고유가에도 어 있다. 차피 타야 하는 상황이라면 한 좋은차를 집은 소비자가 먼저 알아본 푼이라도 저렴한 주유소에 가서파지 기 다. 이런 장점들로 인해 땅을 름을않았는데, 넣는 것이벌써 현명한 방법이라며 도 전체 143개 중 여러 차례 상당한 89개가 팔려 이용하다 계약률이 보면 63%를 기록 액수를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했다. DIRA 측은 “생각 보다 일찍 박상우 기자 계약이 완료될 것 같다”며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번 콘도 프로젝트는 레이포드 프로젝트의 시금석이다. 이 콘도를 따라 캐롤톤 H마트 주변이 몰라보 게 변할 것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 한인이 있다. 공사가 마무리되는 내 년 4~5월이면 한인 타운도 함께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이다. 함현일 기자
불화돈문제 겹쳐 처남 범행 애틀랜타 수정사우나 총기난 사 사건을 조사중인 노크로스 경 찰은 22일 이 사건을 유력 용의 자인 백정수씨의 단독 범행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경찰에 따르면 백씨는 전날 밤 8시 30분께 권총을 들고 사우나 건물로 들어가 네일숍에 있던 매 형인 강 대표에게 총격을 가한 후 누나와 여동생 그리고 매제 에게도 총을 쏘고 자살했다 노크로스 경찰서 워런 서머스 서장은 용의자와 피해자 등 5 명은 이날 오전 가진 모임에서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면서 격분한 용의자가 저녁께 사우나에 들어와 계획적으로 범 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머스 서장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덧 붙였다 강 대표의 지인들에 따르면 사 우나 소유권을 둘러싼 지분관계와 경영난으로 인한 가족간 불화가 참극의 원인이다 강 대표의 고교 동창인 박모씨는 21일 부부간에
문제는 없었다 처남(백씨)과의 문제 때문일 것이라면서 늘 처 남과 갈등을 빚었다고 말했다 수정사우나의 직원이었던 박모 씨는 가족간 불화는 지난 2003년 부터 이어져왔다 최근 심각한 경 영난으로 불화가 더욱 극심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씨는 백씨가 금전문제로 강 대표의 멱살을 잡고 싸우는 일도 빈번했다며 사건 발생 3주 전 에도 큰 싸움이 있었다고 들었 다고 덧붙였다 박씨는 백씨는 사우나 지분이 없었고 개업 때 5 만달러 정도를 누나인 백씨에게 빌려줬던 것으로 안다이를 근거 로 별다른 수입 없이 강씨 부부 로부터 매월 2000달러씩 용돈을 받아 생활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강대표가 누나인 백씨와 재혼해 지분을 차지한데 대해 강 한 불만을 표출하곤 했다고 덧 붙였다 버지니아에서 9년전 애틀랜타 로 이주해온 백씨는 부인과는 이 혼했고 2남 1녀를 두고 있다
계획적 표적사격5분만에 4명 즉사
달라스 예총 회장에 하청일 씨 추대 달라스 한인 예술인 총연합회(이 하 달라스 예총) 회장으로 가수 하 청일 씨가 선출됐다. 달라스 예총은 지난 21일(목) 저녁 토담골에서 임 시 모임을 갖고 만장일치로 하청일 씨를 신임회장에 추대했다. 하 씨
는 앞으로 2년간 달라스 예총을 이 끌게 된다. 하 신임회장은 “미주 내 유일의 종합예술단체인 달라스 예총이 여 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지난 수년 간 공백기를 가졌다”며 “앞으로 예
총의 위상을 되 찾고 예술제 등 활동을 재개하 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올 해 9월경 유명 가수를 초청해 예총 후원의 밤 행사 를 갖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22일 LA시의회실에서 열린 마지막 선거구재조정위원회 회의에서 그레이스 유 한미연합회(KAC) 사무국장이 한인 커뮤니티 의 목소리를 들어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이날도 30여명의 한인들은 단일화된 한인타운 선거구를 13지구에 편입시켜줄 것을 요청했다 김상진 국 이민을 앞두고 정착지, 유망기자 비 1면 한인 이민에서 이어집니다 남서부 협의회 즈니스, 유명 학군 등에 대한 정보 새 회장에 선거구박씨처럼 를 구하는 이들의 질문이 넘쳐난다. 이민을 준비하는 한인타운 최종직접지도안 채택 여부 투표 LA의 이승우 이민 변호사는 “최 사례는 나날이 늘고 있다. 인터넷의 김윤희 씨 선출 발달로 이민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 근에는 상담자 중 많은 수가 이민
한인들 13지구로 단일화를 재외한국학교 남서부 협의회 회장에 킬린 한 LA시의 선거구를 재조정한 최종 지 국학교 교장 김 도안을 채택하는 선거구재조정위원 윤희 씨가 선출 회(CRC) 공개회의가 22일 오후 4시 됐다. 부터 LA시의회실에서 협의회 관계자들은 열렸다 지난 2월 4 한인 80여명을 일이날 오후회의에는 2시 수라식당에서 모여 포 김 함해 3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마 윤희 씨를 회장으로 추대했다. 김 지막 의견을 회장은 전임전달했다 정은애 회장의 바통 한인들의 경우 윌셔센터-코리아 을 이어 오는 3월부터 2014년 2월 타운주민의회(WCKNC) 구역을 기 까지 2년 동안 남서부 협의회를 이 준으로 선거구를 단일화시켜 13지 끌게 된다.
CRC 회의서 마지막까지 요청
구에 마지막까지 게 된 편입시켜줄 것이 가장 큰것을 이유다. 각 포털 요청했다미국생활 정보 제공 사이 사이트엔 또 즐비하다. 남가주한인기독교교회협의회 트가 ‘미시 USA’를 비롯 (회장 변영익 목사)의 경우 지난 주 한 미국내 유명 한글 사이트에선 미 말에 펼친 서명운동을 통해 걷힌 서 명서 2100여장을 CRC에 제출하기 텍사스 도 했다 브레드 리 WCKNC 주민의원은 발행인 고 태 환 한인 커 다시 한번: 커미셔너들에게 뮤니티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회의장을 찾았다며 한인들이 무 TEL: 972-243-7541~2 FAX: 972-243-7543 엇을 원하는지 생각하고 투표해주 Email: dallas@koreadailytx.com 2560 Royal Ln. Suite 202, 길Mail: 바란다고 말했다 Dallas, TX. 75229 한편 커미셔너들은 지난 17일 작
성된비즈니스 최종 수정안 채택등에 여부를 투표 법, 트렌드 거의 전 로 결정한다 문가 수준의 정보를 이미 알고 온 상정된 지도에 따르면 현 한인타 다”고 말했다. 운 구역은 3개로 쪼개진다 동서로 오훈 기자 는 웨스턴 애비뉴에서 버몬트까지 남북으로는 올림픽 불러바드부터 Korea Daily Texas 베벌리 불러바드까지 10지구로 들 텍사스 중앙일보는 미국 최대 한인 미디어 네트워크인 미주 중앙 어간다 일보의 텍사스 지부입니다. 텍사스를 포함한 미중남부 한인 동포 웨스턴 애비뉴에서 서쪽 방면 지 사회의 여론을 주도하는 대표 정론지를 표방합니다. 본보는 화요 일부터 주 5일 분리됐으며 발행하며 미연방공휴일에는 휴간합니불 역은토요일까지 4지구로 베벌리 다. 지면편성은 A,B,C 3개의 섹션으로 지역, 경제, 스포츠 및 연예 러바드의 북동쪽 지역은 13지구로 섹션으로 구분합니다. 텍사스 중앙일보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들 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및 복사, 배포 등은 법적제재를 받 어간다 WCKNC 구역을 기준으로 을 수 있습니다. 할 경우에는 한인타운은 2개 선거구 COPYRIGHT 2011, KOREA DAILY TEXAS USA 장연화 기자 로 나눠진다
총격사건 재구성 21일 밤 노크로스 수정사우나에 서 발생한 총격사건이 한인사회 에 충격을 주고 있다 노크로스 워렌 서머스 경찰서장의 브리핑 과 현장 CCTV 목격자 증언을 토대로 사건을 재구성했다 범행 3주 전부터 다툼관 계자에 따르면 강병옥 수정사우 나 대표는 사건 발생 3주전 지인 에게 전화를 걸어 처남과 크게 싸웠다 막을수 있는 방법이 없 겠느냐라고 물었다 사건 당일 CCTV에는 용의자 백정수(60) 씨가 사우나에서 강씨 일가족과 다툰 후 한 여성에게 쫓겨나는 장면이 찍혀져 있었다 순식간에 총격백씨가 사 우나를 찾았을 때 강대표 일가족 은 네일숍 사무실에서 금전문제 를 놓고 가족회의 중이었다 백 씨는 누나 백금희 씨와 몇마디 나 눈 후 갑자기 권총을 발사했다 강대표와 부인 백금희(67) 처 제 백금숙(57) 씨 등 3명이 그 자 리에서 숨졌다 백씨는 자신의 턱에 권총을 발사해 자살했다 5
분 사이에 벌어진 일이었다 노크로스 경찰 브라이언 하 대 변인은 순식간의 일이라 누구 도 저항하지 못했다며 난사가 아닌 계획적 표적 사격 같다고 밝혔다 현장 목격자 권오석 씨 는 강대표가 사무실 의자에 반 듯이 앉은 채 숨져있었다며 저항 흔적이 전혀 없어 즉사한 것 같다고 밝혔다 피흘리며 구조요청생존자 는 있었다 매제 김태열(58) 씨 는 복부 총상에도 인근 지압마사 지실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다 목격자 권씨는 총소리를 들은 후 1~2분도 안돼 누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며 김씨가 배에 피를 흘리며 가쁜 숨을 쉬고 있었다 고 밝혔다 권씨는 곧바로 911에 신고했고 사우나 직원과 고객들 은 추가 총격을 우려해 곧바로 밖 으로 피신했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4구 의 시신과 함께 발견된 강씨를 인근 귀넷 메디컬센터에 이송했 으나 그는 구급차 안에서 사망 했다 애틀랜타 지사=이종원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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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2012년 2월 2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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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준이 수호천사 트레샤를 만나다 승준이가 돌아왔다. 이제 장난기 가득한 평범한 15살짜리 아이가 됐다. 온몸 구석구석 있었던 가려움증의 흔적은 모두 사라졌다. 대신 가슴에 두 개의 장기가 새로 생겼다. 하나는 건강을 되돌려놓은 ‘신장’, 나머지 하나는 신장을 나눠준 기증자의 사랑이다. 오는 3월 7일 신장 이식 수술 1주년을 앞둔 승준이와 신장 기증자 트레샤 클로와키 씨를 만났다. 무엇이 그렇게 좋은지 떨어지 지 않는다. 서로를 보는 눈빛부터 남다르다. 남남이 아닌 가족이 나 눌 수 있는 눈빛이다. 그렇게 그 들은 수술 후 최소한 1주일에 한 번씩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트레 샤가 먼저 이식 수술 후 한 달, 두 달, 100일, 200일을 기념일처 럼 챙겨오고 있다. 승준이는 트레 샤를 수호천사로 트레샤는 승준 이를 엄마로 표현했다. 승준이에 게 생명을 선물한 두 번째 엄마 가 생긴 것이다. 소년에게 닥친 가혹한 시련 이들은 인연은 2년 전 9월로 거 슬러 올라간다. 이때는 승준이 인 생에 가장 힘든 시기였다. 2010년 6월 신증후군으로 콩팥 두 개를 다 떼어내고 하룻밤에 장장 10시 간 동안 투석을 받아야 했다. 가 장 참기 힘들었던 것은 가려움증. 살점이 떨어져 나가 피가 흐를 때 까지 긁어도 가려움이 가시지 않 았다. 힘껏 뛰지도, 먹고 싶은 것 을 맘대로 먹지도 못했다. 13살짜 리 아이에게는 너무 가혹한 시련 이었다. 투병이 10년을 이어오면 서 가족도 멍투성이 병든 가슴을 안고 살아야했다. 신장 이식자를 찾고 있던 승준 이에게 손을 내민 것은 신장 기 부 운동을 하는 테일러 재단. 이 재단은 13살 나이에 스키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져 결국 장기기증 으로 여러 명의 생명을 구한 테 일러 스톨치를 기리기 위해 그의 아버지가 만든 재단이다. 토드 스 톨치 이사장이 승준이를 찾았다. 이때 함께 나타난 것이 트레샤다. 트레샤는 승준이 이웃에 사는 지 인의 소개로 승준이에 대해 알게 됐다. 그날은 승준이 상황이 어떤 지 궁금해 방문한 것이었다. 승준 이 엄마인 김순주 씨는 처음에는 그녀가 스톨치 이사장의 부인인 줄 알았다. 기증자 수술 이틀만에 승준 찾아 트레샤는 승준이 가족 몰래 12 월 이식을 위한 검진을 받는다. 그리곤 1월 27일 이식이 가능하
다는 판정을 받았다. 승준이와 가 족은 이식자가 나타났을 때 너무 놀랐다. 특히 자신들이 이미 알고 있는 트레샤가 이식자라는 것을 알고는 더 놀랐다. 이식이 결정되 고 나서는 트레샤가 더 서둘렀다. 하루라도 빨리 승준이가 건강해 지는 것을 보고 싶어서다. 수술이 두렵지는 않았냐고 물었다. 그녀 는 “아이를 낳는 것이 더 무섭고 두렵지, 신장을 하나 떼주는 것은 하나도 겁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트레샤는 네 아이의 엄마로 얼마 전 손녀를 얻어 할머니가 됐다. 수술은 두 군데에서 진행됐다. 트레샤의 신장을 떼는 수술은 사 우스웨스턴 병원에서, 승준이의 이식수술은 달라스 칠드런 메디 컬 센터에서 진행했다. 수술은 성
<편집자주>
을 돕고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 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소 망을 밝혔다. 그런 트레샤의 소망 때문일까 승준이의 꿈도 바뀌었다. 예전에 는 요리사가 되고 싶었지만, 이제 는 의사가 되고 싶다. 승준이는 “ 의사가 돼서 나와 같은 고통을 겪 는 사람들을 의술과 돈으로 돕고 싶다”고 말했다. 벌써 트레샤와 승준이는 신장 병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 다. 지난해 9월에는 알칸사스에서 열린 AAKP(American Association Kidney Patients) 회의에 참석해 700여명의 신장병 환자와 그 가족들 앞에서 희망의 메시지 를 전했다. 많은 사람들이 승준이 의 얘기를 듣고 눈시울을 적셨다.
올해 3월 7일 신장 이식 수술 1주년 조건 없는 사랑에 승준이 건강 되찾아 공적으로 끝났다. 신장을 떼어 낸 트레샤는 이틀만에 승준이를 찾 아왔다. 승준이의 몸 상태가 궁금 해 견딜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 녀는 “수술을 받고 통증이 극심 했다. 하지만 승준이를 보는 순간 통증이 말끔히 사려졌다”고 회상 했다. 흡사 산통을 참아내며 낳은 아이를 처음 안아봤을 때의 느낌 과 같았다고 말했다. 우리는 누구보다 가까운 가족 트레샤와 승준이는 이제 누구 보다 가까운 가족이다. 트레샤는 “승준이는 내 아들이자 친구”라 며 “그를 볼 때마다 조건 없는 사 랑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승준이 는 트레샤를 “자신을 항상 보호 해 주는 수호천사”라며 “어떨 때 는 엄마 같다”고 말했다. 트레샤 는 승준이에게 바라는 것이 많지 않다. 우선은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는 것, 두 번째는 행복해 지는 것이다. 성적이나 성공은 그들의 주요 관심사가 아니다. 다만 “남
수술 후 180도 바뀐 일상 수술 후 승준이의 일상은 180 도 바뀌었다. 승준이는 “(사는 것 이) 많이 편해졌다”고 말했다. 한 마디로 표현하면 “너무 좋다”. 이 제 친구들과 밖에서 뛰어놀고 영 화도 보러 간다. 엄마가 잔소리를 할 정도다. 부작용도 있다. 이제 천방지축 15살짜리 소년으로 돌 아온 것. 김순주 씨는 “투병 중에 는 마음이 아플 정도로 철이 들었 었는데, 이제 건강해 지고는 부모 말을 잘 안듣는 평범한 아이로 돌 아왔다”며 “하지만 건강한 것만 봐도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승준이 아버지인 최종형 씨는 “이게 몇년만에 찾아온 평화인지 모르겠다”며 “트레샤에게 어떻게 감사를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순주 씨도 “항상 승준 이가 어떻게 될까봐 불안한 마음 을 갖고 살았다. 잠도 승준이가 투석할 때는 항상 거실에서 쪽잠 을 잤다”고 말했다. 그녀는 성당 을 갈 때마다 승준이와 트레샤를
위한 촛불을 켜고 이들의 건강을 위해 기도한다. 승준이의 얘기는 지난 2010년 9 월 달라스 한인 언론을 통해 소개 된 적이 있다. 기사를 보고 많은 한인들이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기증자가 나서지는 않았다. 한 여 성분이 기증을 위한 검사를 받겠 다고 했지만, 결국 가족의 반대로 병원 문턱을 넘지는 못했다. 테일 러 재단의 문구처럼 신장병 환자
를 위해 ‘영웅이 되는 것’(Be a hero)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트레샤의 조건 없는 사랑은 많 은 교훈을 한인사회에 선사한다. 콩팥 하나 없이도 너무나 활기차 고 건강하게 살수 있다는 것, 그 리고 사랑이 또 하나의 가족을 만 든다는 것이다. 말이 아닌 행동이 앞서는 사랑이 한인사회에 넘쳐 나길 희망해 본다. 함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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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24일 금요일 2012년 2월 23일 목요일
대선 무제한 돈줄 수퍼팩 1410만달러 보낸 이도 수퍼팩에 돈 붓는 킹메이커들 텍사스주 출신의 기업사냥꾼으로 유명한 억만장자 해럴드 시몬스는 지난달 13일 자신의 수표책을 꺼내 10만달러와 500만달러를 각각 적었 다 그는 2장의 수표를 공화당 대선 주자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 사를 지지하는 외곽조직 이른바 수 퍼정치행동위원회(수퍼팩) 2곳에 보냈다 그로부터 며칠뒤 사우스캐롤라 이나 경선에서 뉴트 깅리치 전 하 원의장이 예상 외의 승리를 거두자 시몬스는 곧바로 50만달러짜리 수 표를 깅리치를 지지하는 슈퍼팩에
1000만달러 이상 기부도 2명 대부분 공화당 성향 단체 지원 보냈다 워싱턴포스트는 올해 미 대 선판에서 수퍼팩의 영향력이 막강 해지고 있으며 그 배후에는 시몬스 와 같은 몇몇 갑부들이 있다면서 이 들을 킹메이커들이라고 22일 소 개했다 실제로 지난달 수퍼팩에 모 인 선거자금 가운데 4분의 1에 해당 하는 1900만달러는 5명이 기부한 것 으로 조사됐다 대표적인 킹메이커는 금융지주업 체 콘트란의 회장인 시몬스로 지금 까지 그가 공화당 성향의 수퍼팩에
보낸 돈은 무려 1410만달러에 달하 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200만달러는 버락 오 바마 대통령에 반대하는 수퍼팩인 아메리칸 크로스로드로 향했고 대권도전을 중도포기한 릭 페리 텍 사스 주지사를 지지하는 수퍼팩과 깅리치 전 의장을 지지하는 수퍼팩 에도 각각 110만달러와 100만달러 가 기부됐다 또 카지노업체 소유주인 셸던 어 델슨은 깅리치 전 의장을 지지하는 수퍼팩 위닝 아우어 퓨처에만 1100만달러를 기부했다 온라인 결제 서비스업체 페이팔 의 공동창업주인 피터 티엘은 론 폴
하원의원을 지지하는 수퍼팩에 260 만달러를 내놨고 건축업자인 밥 페 리는 250만달러를 아메리칸 크로 스로드에 기부했다 최근 수퍼팩을 통한 선거자금 모 금을 옹호하고 나서 말바꾸기 논란 을 일으켰던 오바마 대통령도 할리 우드의 큰손으로 불리는 제프리 카젠버그 드림웍스 공동창립자가 수퍼팩에 기부한 200만달러의 간접 적인 혜택을 입게 됐다 그러나 수퍼팩에 선거자금을 기 부하는 인사들은 대부분이 공화당 성향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오바마 대통령이 모금한 선거자금 가운데 2890만달러는 선
거캠프에서 직접 확보한 것이며 수퍼팩을 통한 것은 6만달러에 불 과했다 반면 롬니 전 주지사의 경우 캠프 에서 모금한 액수(640만달러)와 수 퍼팩에 기부된 액수(660만달러)가 거의 같았고 깅리치 전 의장은 수 퍼팩 모금액(1100만달러)이 캠프 모 금액(550만달러)의 2배에 달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들 킹메이커들 은 금융엘리트나 특정 대선주자의 공약을 지지하는 부자 등 다양한 스 펙트럼을 보여주고 있으며 여러 차 례에 걸쳐 몇몇 수퍼팩에 나눠 기부 하는 게 일반적이라고 소개했다 신복례 기자
한쪽 눈 잃고도 20년 분쟁 취재 미 종군 여기자 시리아서 지다 을 누볐다 콜 빈은 이번 시리 아 취재에서 여 성과 어린이들 이 전쟁으로 인 해 겪는 고통에 초점을 맞춰 보
프랑스 사진기자도 희생
워싱턴 흑인역사 박물관 기공식
워싱턴DC 내셔널몰 지역에 미국 흑인 역사문화 박물관이 생긴다 스미스소
니언 재단의 19번째 박물관이 될 흑인역사문화 박물관은 흑인의 미국 정착 과정과 노예 해방 인권 운동 등 미국 흑인의 역사 가 망라돼 전시될 예정이다 5억달러가 투입될 이 박물관은 2015년 문을 열 예정이다 최초의 흑인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와 부인 미셸 여사 스미소니언 박물관 자문위원인 로라 부시 여사(사진 맨왼쪽)가 이날 기공식에 참석했다
[AP]
에바 몽고리아ㆍ케네디 딸도
수증기로만 된 워터월드 행성 발견 미 하버드대 연구센터 발표 지구서 40광년 온도 230도 수증기로 이뤄진 대기층으로 둘러 싸인 물 행성(사진)이 발견됐다 21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 스미 스소니언 천체물리학연구센터는 2009년 지상 망원경으로 발견한 행 성 GJ 1214b를 허블 우주망원경으 로 관찰한 결과 지금까지 발견된 행 성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종류의 행 성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행성은 지구 에서 약 40광년 거리에 있는 뱀주인 자리에 위치해 있으며 지름은 지구 의 27배 질량은 7배에 달한다 질 량의 대부분은 물로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 거점인 홈스 에 대한 공격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 데 서방 기자 2명이 포탄 공격을 받 아 사망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 신들에 따르면 미국인 여성 종군기 자 마리 콜빈(사진)과 프랑스 사진 기자 레미 오크리크가 정부군의 공 격을 피해 민가에 피신했다가 포탄 공격에 숨졌다 50대인 콜빈은 뉴욕 출신으로 20여 년 동안 전 세계의 분 쟁 지역을 취재해 왔다 시리아에는 영국 선데이 타임스 해외특파원으로 파견됐다 2001년 스리랑카 취재 중 한쪽 눈을 잃은 후 검은 안대를 차고 전 세계 위험지역
오바마 재선본부 공동의장에
연구팀은 이 행성의 밀도를 감안 할 때 지구보다 더 많은 물을 보유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온도 가 섭씨 230도에 달해 행성 내부 구 조는 지구와 전혀 다른 모습일 것 이라고 밝혔다 이 행성의 밀도는 ㎤당 2g로 지구 밀도 55g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 연구팀은 이 행성이 물을 많이 갖게 된 것은 공전하고 있는 중심 별 로부터 멀리 떨어진 얼음이 많은 곳에서 생겨났기 때문이라며 고 온으로 인해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 성은 희박하다고 밝혔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재선본부가 각 지의 유력인사 35명을 공동의장으 로 선임하는 등 전국적인 조직의 면 모를 갖췄다 22일 시카고 언론들에 따르면 오 바마 행정부 백악관 초대 비서실장 을 지낸 람 이매뉴얼 시카고 시장과 지난 달 백악관을 나와 시카고로 복 귀한 윌리엄 데일리가 오바마 재선 캠프 공동 의장에 선임됐다 이들은 오바마 대통령의 특사 역할을 하면 서 자금모금 행사를 주관하고 재선 본부 자문 역할도 맡게 된다 이매뉴얼은 시카고 시장직을 수행
도했다 프랑스 사진기자인 28세의 오크 리크는 2010년 발생한 아이티 지진 을 보도했으며 최근에는 중동 민주 화 혁명인 아랍의 봄을 취재했다 홈스에서는 지난달에도 반정부 시 위를 취재하던 기자들이 공격을 받 아 프랑스 기자 한 명이 사망했다 시리아 인권단체는 11개월간 계 속된 유혈시위로 인한 사망자 수가 76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하면서도 이미 지난 해부터 민주당 주요 자금모금 행사에 오바마 대통 령을 대신해 참석하는 등 재선 캠페 인에서 비중있는 역할을 해왔다 또 지난 달 비서실장에서 돌연 사퇴한 데일리 역시 오바마 재선 캠페인을 돕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었다 오바마 재선 본부는 이날 이매뉴 얼과 데일리 외에도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의 인기스타 에바 몽고리 아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딸인 케 롤라인 케네디 안토니오 비야라이 고사 LA시장 시카고 부호 페니 프 리츠커 세일즈포스닷컴 설립자 마크 베니오프 전 미국 유대인 단 체 연합회장 앨런 소로우 변호사 등 정재계를 망라한 35명을 캠페인 공 동 의장으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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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24일 금요일 2012년 2월 2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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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수도서 열차 탈선 제동장치 이상 49명 숨지고 600여명 부상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에서 열차 충돌 사고로 65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2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5분께 1천명가량의 승객을 태우고 부에노스아이레스 서부 온세 역 터미널에 도착하던 열 차가 선로를 이탈해 플랫폼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어린이 1명을 포 함해 49명이 숨지고 600여 명이 부 상했다고 페르난도 소스트레 연방 경찰 대변인이 밝혔다 다니엘 루소 부에노스아이레스 민방위 국장은 부상자 600여 명 가 운데 최소한 30명 정도는 중상이며 사고 현장에서 수색작업이 계속되
고 있어 피해자가 늘어날 수 있다 고 말했다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이날 예정됐던 포클랜드 섬(아르헨 티나명 말비나스 섬) 영유권 관련 행 사를 취소한 채 관계 부처 각료들을 현장에 보내 사고 수습을 지원하도 록 했다 1882년에 건설된 온세 역은 부에 노스아이레스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역의 하나로 하루평균 이용객 이 5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 다 현장에 있던 한 주민은 사고 당 시 열차에는 승객이 가득 차 있었 고 열차가 플랫폼과 충돌했을 때 엄청난 소리가 났다면서 사고 직
후 승객들은 열차를 빠져나오려고 발버둥쳤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경찰은 제동장치 이 상으로 열차가 멈추지 못해 선로의 충격흡수장치를 들이받으면서 사고 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1970년 열차 사고로 200명이 사망했고 1978년에는 열차와 트럭의 충돌로 55명이 숨졌다 지난해 9월13일에는 열차와 버스가 연쇄 충돌하는 사고 로 11명이 사망하고 200여 명이 부 상했으며 이틀 후에도 열차 사고로 90여 명의 부상자를 냈다 이어 12 월 중순엔 열차끼리 충돌해 17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호주 최대 다이아몬드 원석
호주계 자원기업 리오 틴토가 22일 호주에
서 채굴된 것으로는 최대라며 공개한 1276캐럿짜리 핑크 다이아몬드 원석 아 가일 핑크 주빌리(Argyle Pink Jubilee)라고 이름 붙여진 이 원석은 호주 서부의 킴벌리에 있는 아가일 광산에서 채굴됐다
야권 후보 쫓아오고 암까지 재발 남미 괴짜 차베스 재집권 빨간불 새 종양 발견 곧 쿠바서 수술 지난해 수술 후 암 완치를 선언했던 우고 차베스(58사진)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악성으로 의심되는 종양이 발견돼 다시 수술을 받기로 했다 이에 따라 8개월도 채 남지 않은 베네수엘라 대선에서 차베스 대통 령의 건강 문제가 큰 변수로 작용하 게 됐다 특히 최근 야권 대선 후보로 선출 된 엔리케 카프릴레스 라돈스키(39) 미란다주 주지사가 강력한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라 승리를 자 신하고 있던 차베스 대통령 진영에
아프간 미군 코란소각 항의 시위대 7명 경찰과 충돌 사망 아프가니스탄 미군 기지에서 코란 을 미군이 소각한 데 항의하는 격렬
비상이 걸렸다 차베스 대통 령은 21일(현 지시간) 밤 국 영TV와 전화 연결을 통해 쿠바 의료진 이 지난해 종양을 제거했던 부위에 서 새로운 종양을 발견해 곧 쿠바에 가서 제거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며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종양이 악 성일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하지만 차베스 대통령은 재집권 을 향한 굳은 의지는 놓지 않았다
한 대규모 시위가 벌어져 시위대 7 명이 숨졌다 아프간 내무부는 22일 수도 카불 동부의 파르완 주와 로가르 주 및 잘 랄라바드 시 등지에서 시위대 7명이 경찰과 충돌 과정에서 숨졌다고 밝
그는 지금 나는 신체적으로 새로운 전투를 치를 수 있는 좋은 상태라 고 말했다 지지자들에게는 선거운 동에 더욱 매진하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그는 이날 국영TV에 출연 해 병변의 크기가 직경 2㎝ 정도로 작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차베스 대통령은 지난해 골반 부 위에서 종양을 제거한 뒤 7~9월 쿠 바와 베네수엘라에서 네 차례 항암 치료를 받았고 암 정복을 공언했 었다 이에 따라 베네수엘라의 대선 구 도는 더욱 복잡하게 됐다 야권 대 선 주자인 엔리케 카프릴레스는 26 세에 최연소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뒤 바루타 시장과 베네수엘라 제2의 주인 미란다 주지사에 당선되며 승 승장구한 인물이다 반면 집권당은 차베스 대통령을 대체할 수 있는 후 보가 전혀 없다
혔다 사망자 중 4명은 파르완 주에 서 발생했으며 카불 외곽의 미군 기지에서는 시위대 중 1명이 기지 경비 요원들에 의해 사살됐다고 내 무부는 전했다 신복례 기자
[본사전송]
인터넷 갑부 킴 닷컴의 굴욕 세계 최대 파일 공유 사이트 창업 지재권 침해 혐의로 지난달 체포 인터넷 사용 금지 조건 보석 허가 세계 최대 파일 공유 사이트인 메가 업로드를 창업해 돈방석에 앉았다 가 지난달 저작권법 위반 등의 혐의 로 체포된 킴 닷컴(Kim Dotcom 사진)이 22일 풀려났다 단 앞으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 다는 조건이 붙었다 인터넷 덕분에 돈방석에 앉은 그에게는 끔찍한 형 벌이나 다름없다 보석을 결정한 뉴 질랜드 오클랜드 지방법원은 그에 게 감시가 쉬운 작은 집에 살고 집 근처에서 헬리콥터를 이착륙시키지 말라고 명령했다 2005년 설립된 메가업로드 (Megaupload)는 전 세계 가입자 1 억5000만 명과 하루 평균 방문자 수 5000만 명을 자랑했다 이 사업으로 킴 닷컴은 큰 돈을 벌 었다 그리고 드러내놓고 호화롭게
살았다 2400 만 달러짜리 저 택에 거주하며 자가용 헬리콥 터를 타고 다 녔다 하지만 미국 법무부는 지난달 19일 불법 다운로 드 조장 및 지적재산권 침해 등의 혐 의로 이 사이트를 강제 폐쇄했다 이튿날 뉴질랜드 경찰은 미국 연방 수사국(FBI)의 요청을 받아들여 킴 닷컴 외 4명을 긴급 체포했다 혐의 는 저작권법 위반과 돈세탁 모의 공갈 등이었다 체포 이후 그의 행적과 면모가 자 세히 드러났다 독일뉴질랜드핀 란드 등 3개국의 여권과 여러 이름 으로 된 은행 계좌를 보유하고 있 다 독일 태생으로 본명이 킴 슈미 츠였던 그는 인터넷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기 위해서인지 성을 닷컴 으로 바꿨다 미국은 그를 넘겨받아 재판에 회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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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2년 2월 24일 금요일
가계빚 900조 시대 18개월 새 100조↑ 악성 부채 더 늘어 은행 대출 할 수 없게 되자 서민들 2금융권으로 몰려 회사 원 이모(4 5)씨는 지난 해 11월 전세금을 올려주느라 5000만원의 대출을 새로 받 았다. 적립식 펀드를 깨고 통 장에 있던 여윳돈을 끌어모았 지만 집주인이 추가로 요구한 9000만원을 마련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기존 대출을 합친 이씨의 빚은 1억5000만원으로 크게 불어났다. 날짜를 맞추려 신 용대출로 받다 보니 연 5%대 였던 평균 금리 부담도 6% 이 상으 로 뛰어올랐다. 이씨는 “월급은 그대론데 이자 부담 만 월 10만원 이상 늘어나 살 림이 더 빡빡해졌다”고 하소 연했다. 가계 빚이 대한민국을 짓누 르고 있다. 사상 처음 900조원 을 넘어섰다. 양은 늘고 질은 나빠졌다. 대출이 어려워진 서 민들이 제2금융권으로 몰리면 서 악성 부채도 늘고 있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 난해 말 가계빚은 모두 912조 9000억원에 달했다. 4분기에 만 22조3000억원 늘어났다. 2010년 4분기 이후 1년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이다. 2010년 2분기 800조원을 돌파한 지 1 년 반 만에 100조원 넘게 증가 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 정 부가 강력한 억제책을 내놓으 면서 둔화하던 증가 폭이 가 을 이사철과 연말 자금 수요
등으로 다시 커졌다”고 설명 했다. 경제성장률을 웃도는 빠른 증가 속도가 문제다. ‘풍선효과’도 두드러진다. 은행 문턱이 높아지면서 금리 가 높은 신용협동조합과 저축 은행 등 제2금융권 대출이 급 증했다. 지난해 4분기 은행권 가계 대출은 전분기보다 6조2000 억원 증가했지만 제2금융권 대출은 7조9000억원 늘어났 다. 가계의 빚 갚을 능력은 되 레 뒷걸음질치고 있다. 가계의 빚 상환 능력을 나타내는 가 처분소득 대비 금융부채 비율 은 2010년 103.4%에서 지난해 109.6%로 1년 새 6.2%포인트 상승했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요 즘 대출상담을 받는 고객의 20%가량이 은행 대출을 못 받 아 찾아온 고객들”이라며 “가 계의 사정이 더 다급해지고, 상환능력도 점점 떨어지고 있 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가계 빚이 경제의 발목을 잡 을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 다. 이준협 현대경제연구원 금 융팀장은 “빚에 치인 가계가 소비를 줄이면 내수 침체로 성 장률이 급격히 떨어지는 악순 환이 우려된다”며 “빚을 감당 하지 못한 ‘하우스푸어’들이 집을 내놓기 시작하면 더 큰 실물충격이 올 수 있다”고 말 했다. 나현철 기자 tigerace@joongang.co.kr
22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윤도흠 연세대 의대 교수가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주신씨의 허리 디스크 MRI 사진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윤 교수팀 은 주신씨가 병무청에 제출한 사진(오른쪽)이 이날 주신씨가 찍은 사진과 동일 인물의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1월 8일 강용석 의원에 의해 불거진 의혹 은 한 달 반 만에 사실무근으로 결론 났다.
박원순 시장 아들 허리 디스크 확인
[연합뉴스]
강용석(무소속) 의원이 제기 한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주신 (27)씨의 병역 비리 의혹은 사 실무근으로 결론이 났다. <관계기사 3면>
강용석, 의원직 사퇴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22 일 서울시 출입기자 대표단이 참관한 가운데 열린 공개 재 검진에서 주신씨가 찍은 자기 공명영상촬영(MRI)과 지난
해 병무청에 제출한 MRI가 다르지 않다는 검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강용석 의원이 병무청에 제출된 주신씨의 MRI 사진 을 공개한 뒤 일부 의사가 “고 도 비만자의 사진으로 주신씨 의 것이 아니다”는 의혹을 제 기해 왔다. 의료진은 “판독 결과 디스
크가 맞다”고 밝혔다. 의혹 제 기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 되자 강 의원은 이날 “의원직 을 사퇴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서울시 대변인을 통해 “병역 의혹 제기자의 명 예훼손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 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창희 기자 theplay@joongang.co.kr
MB, 측근 비리 가슴 쳤다지만 ‘사과’없었다 뉴스분석 취임 4년 회견 야권엔 실명 거론하며 비판 임기 말 밀리지 않겠다는 뜻 발언 수위는 대통령이 결정 이명박 대통령이 22일 취임 4 주년 기자회견에서 친인척·측 근 비리에 대해 “국민께 할 말 이 없다”고 말했다. 또 “정말 가슴이 꽉 막힌다. 화가 날 때
중앙일보 기사제보 972-243-7541 dallas@koreadailytx.com
도 있다. 가슴을 칠 때가 있다. 정말 밤잠을 설친다”고도 했 다. 퇴임 후 거주할 내곡동 사 저 논란에 대해선 “제가 챙기 지 못한 게 이런 문제를 일으 켰다고 생각한다”며 “국민 여 러분께서 널리 이해를 해주시 면 고맙겠다”고 마무리했다. 회견 후 청와대 관계자는 “진 심으로 미안하다는 뜻”이라 며 “적절했고 사과로 본다”고 설명했다. 또 사저 논란에 대 해서도 “사과나 송구함을 표 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 러나 이 대통령 자신은 직접 적으로 ‘사과’라는 표현을 쓰 지 않았다. <관계기사 5면> 정권 지지율 하락의 최대 원 인으로 꼽히는 편중 인사에 대 해서도 이 대통령은 자신의 의 견을 적극적으로 표시했다. 단 임제에서 효과적으로 일하려 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이라고 설
명한 것이다. 특히 “의도적으로 특정 학 연이나 지연을 따지고 의식적 으로 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고 했다. 그는 미국의 예도 들었 다. 대통령의 출신에 따라 텍사 스 사단이니, 캘리포니아 사단 이니 하는 그룹이 백악관을 ‘차 지’한다는 것이다. 다만 “결과 적으로 그렇게(편중인사라고) 보시는 분이 많다면 제가 그 문 제를 앞으로 시정해 나가야 된 다는 생각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 수위는 참모진 의 건의에 따른 게 아니라 이 대 통령이 직접 결심했다고 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각본 이명 박, 연출 이명박”이라고까지 표 현했다. “대통령이 혼자 고민했 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핵심적 논란에 대한 사과를 일부러 피한 것 아 니냐는 지적엔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그리고 “초등학생 처럼 사과해라 하면 사과하고, 미안해 하라면 미안해 하는 건 아니지 않느냐”라며 “전체 흐 름과 맥락과 표정에서 (사과를) 읽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 대통령의 발언은 정 치적 입장에 따라선 ‘사과’로 인정하거나, ‘유감 표시’에 그 쳤다고 볼 만한 여지를 남긴 셈 이다. 임기 마지막 해에 더 이상 밀려선 곤란하다는 판단도 작 용한 듯하다. 야권 지도자들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나 제주 해군기지와 관련해 말 바 꾸기를 한 사례를 조목조목 짚 어낸 것도 이례적이다. 이런 야 권의 행태에 이 대통령은 두 차 례나 “안타깝다”고 했다. 정치 적 발언이나 정치인 실명 비판 을 삼갔던 그간의 모습과 크게 달랐다. 고정애 기자 ockha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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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24일 금요일
2012년 2월 23일 목요일
유물 30만 점 ‘보물창고의 과학’ 이슬 한 방울까지 원천 봉쇄 국립중앙박물관의 심장
숫자로 본 국립중앙박물관 수장고
수장고 본지에 첫 공개 우리네 문화유산의 보고인 서 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 하지만 이곳에서 관람 객들이 만나는 유물은 빙산의 일각이다. 전시장 맨 아래층에 박물관의 심장, 수장고(收藏 庫)가 있다. 소장 유물 30만여 점 중 전시품 1만1000여 점을 뺀 나머지 유물이 그곳에 보관 돼 있다. 외부에는 좀체 열리지 않는 국립중앙박물관의 보물 창고를 20일 본지가 언론사 최 초로 들어갔다. ‘수장고의 과 학’을 살펴본다. 7단계 보안을 통과해야=유 물관리부 임재완 학예사를 따 라 박물관 사무동에서 수장고 로 향했다. 몇 개의 문을 거쳐 수장고 입구에 도착하자 ‘금고 출입문-항상 닫으시오’란 안내 문이 붙어 있다. 은행 금고 출입 문과 동일한 두꺼운 금속제 문 을 열고 들어가자 긴 복도가 나 타났다. 복도 양쪽으로 개별 수 장고가 늘어서 있다. 슬리퍼로 갈아 신고 개별 수장고로 향했 다. 박물관 측은 유물의 특성에 따라 총 22개의 수장고(총 면 적 1만2434.5㎡)를 운영한다. 그 중 도자기실·비철금속실·회화 실 등 사진 촬영이 유물에 영향 을 미칠 우려가 적은 세 곳을 공 개했다. 각각의 수장고로 들어 가는 문도 비밀금고 문처럼 돼 있다. 금속제 문 안에 유리 문 이 또 하나, 전실(前室)을 거쳐 수납장까지 들어가는 과정에도 열쇠 여러 개와 담당 학예사의 지문인식이 필요했다. 임 학예사는 “총 7단계를 거 쳐야 수납장까지 갈 수 있다. 유물관리부 직원도 열쇠를 마 음대로 가지고 다닐 수 없고, 학예연구사 이상의 제한된 직 원만 지문 인식이 되는 등 출 입 절차가 까다롭다”고 말했 다. 전통 건축기법 적용=수장 고의 불을 켜자 환한 원목 바 닥과 수납장이 드러났다. 바닥 은 너도밤나무, 수납장은 미송 과 오동나무로 만든 것이다. 수 2012년 2월 23일 2012년 23일 목요일 목요일 납장은 결이 곧은 2월 특수목만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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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동 1층에 위치 최적 온도(℃) 내부 공간 총수(실) 금속류 최적 습도(%) 총면적(㎡) 소장 유물 총수(점)
◀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백자· 청자 등 도자기류를 보관하고 있는 제3 수장고 전경. 유물은 유리문이 달린 나무장에 수납돼 있다. 유리장 은 유물을 관리하는 직원들이 육안 으로 상태를 점검하기 쉽게 한다. 밀 폐 효과도 있어 수납장 안의 온습도 를 일정하게 유지해준다. 비어 있는 부분은 전시 중이거나 외부에 대여 된 유물들의 자리다. 불 꺼진 수장고 에서 플래시 하나만 이용해 촬영했 다.
은행금고 닮은 두꺼운 철제문 입구의 공기분석기엔 먼지 ‘0’ 비상시 콘크리트로 입구 봉쇄 전쟁 나도 이사할 필요 없어
서 시간이 흘러도 뒤틀리지 않 도록 했다. 부식 우려가 있는 못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전 통건축 기법처럼 목재를 끼워 맞춰 조립했다. 손으로 짠 수납 장 3자(폭 90㎝) 가격만 500만 원이 넘는다. 콘센트·청소기가 없어=수 장고엔 전기 콘센트가 없다. 누전사고 등 만일의 경우를 대 비한 것이다. 천장의 형광등 에도 자외선을 막는 UV필터 를 씌웠다. 혹시라도 있을 유 물 손상을 방지하자는 뜻이다. 청소기도 없다. 새로운 유물은 포장실과 유물등록실·훈증실 (燻蒸室) 등을 거쳐 깨끗한 상 태로 들어오기 때문에 먼지가 날 일이 거의 없다. 임 연구사는 “천장에서 깨끗
한 공기를 불어넣고 측면으로 빠져나가는 방식으로 주 1~2회 이상 공기를 순환시켜 먼지를 없앤다”고 했다. 작은 유물은 청소기의 진동에도 영향을 받 을 수 있기 때문에 청소가 필요 없는 환경을 만들었다는 설명 이다. 수장고 입구의 공기 질 분석 기(VESDA)는 ‘0’을 가리키 고 있었다. 문제가 없다는 뜻 이다. 지상에 있는 까닭은=수장 고는 박물관 전시동 맨 아래층 인 1층에 있다. 건축 당시 수장 고 지반을 3.5m 정도 북돋워 지상으로 끌어올렸다. 한강이 범람해도 안전하게 유물을 보 존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다. 조기화재감지시스템, 온·습도 를 유지하는 공조시스템은 기 본이다.
수장고 벽은 여러 겹으로 돼 있다. 외부 벽체는 수해에 대비 해 이중으로 시공하고 별도의 공기층도 마련했다. 누수·결로 (이슬 맺힘)가 원천적으로 방지 된다. 내부에는 습도 조절 패널 을 시공해 전기가 끊어져도 한 달쯤은 적절한 온·습도를 유지 할 수 있다. 이삿짐만 싸다 용산에 정착 =현재의 수장고 환경은 세계 에서도 부러워할 정도다. 그 러나 용산으로 이전한 2005년 이전까지 우리 유물은 산전수 전을 겪어야 했다. 1909년 창 경궁의 제실박물관으로 출발 해 해방과 함께 ‘국립박물관’ 이란 이름을 얻었지만 곧장 한국전쟁이 일어나 소장품은 부산으로 피란을 가야 했다. 전쟁이 끝난 뒤 경복궁으 로 옮겨왔다가 남산분관으로 이 전했다. 다시 덕수궁 석조전으로, 경 복궁 내 현 국립민속박물관 자 리로 옮겼다가 옛 조선총독부 건물, 현 국립고궁박물관 건물 로 다시 이동했다. 박물관인들 은 짐을 싸고 푸는 달인이 될 수밖에 없었다. 현재의 박물관
은 만약 전쟁이 나더라도 유물 을 피신시키는 게 아니라 수장 고 입구를 콘크리트로 막아 봉 쇄하는 시스템이다. 용산 시대 에 이르러서야 유물들은 제대 로 된 집을 갖게 된 것이다. 수장고는 유물을 지키는 마 지막 보루다. 그러나 얼마간 변 화될 조짐도 보인다. 김영나 관 장은 “신설하는 국립나주박물 관은 수장고 일부를 관람객이 볼 수 있도록 설계해 짓고 있 다. 수장고의 일부를 전시 영 역으로 끌어들이는 세계적인 트렌드에 발맞춘 것”이라고 말 했다. 이경희 기자 dungle@joongang.co.kr
수장고(收藏庫)=사전 적 의미는 ‘귀중한 것 을 고이 간직하 는 창 고’다. 보통 박물관·미술관 전 시실에서 일정 기간 노출된 유물은 항온·항습 기능을 갖 춘 수장고에 들어가 보존된 다. 습도가 높으면 부식되기 쉬운 금속류는 습도를 45% 미만으로, 건조하면 바스러지 는 직물류는 습도 55% 안팎 으로 유지하며 관리한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채널15 하이라이트
‘청담동 살아요’
PM 8:05
스토리 부진을 이유로 출판사 에서 잘리게 된 상훈(오상훈). 혜자(김혜자)는 충격에 빠진 상훈을 위로해 주지만 그럴수 록 주변 사람들이 우울해지기 시작한다. PM 7:05
세 남자의 선택
PM 8:45
‘발효가족’
마지막 회. 현수(조재완)가 해 준(김영훈)과 함께 있을 것이 라 직감한 호태(송일국)는 현 수를 찾아 나서고, 현수는 복 수를 위해 해준과 함께 옥상 에 오른다. 밤 10시 메인뉴스
JTBC 뉴스 10
이 로고가 표시된 중앙 일보 사진을 스캔서치 앱을 다운 로드 받은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JTBC의 뉴스 영상을 볼 수 있습 니다.
3 강용석, 박원순 아들 키몸무게도 확인 않고 폭로 종합종합
<실제 176㎝80㎏>
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22일 의원직을 한 경로를 통해 입수했다. 제보자 신 사퇴했다. 자신이 제기한 박원순 서 원 보호를 위해 공개하지 않겠다”고 울시장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이 사실 했다. 또 타인의 MRI 사진을 빼내 공 이 아닌 것으로 드러난 데 대해 책임 개한 데 대해서도 “의료법 위반은 아 을 지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는 4·11 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총선 불출마에 대해선 “아직 결정 안 그는 회견에서 19대 총선 출마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했지만 직 했다”며 여지를 남겼다. 강 의원은 이날 오후 3시 국회의원 전 JTBC와의 인터뷰에선 “의원직은 회관 503호 방에서 신촌세브란스병 사퇴하더라도 총선에 나가겠다”며 출 원에서 이뤄진 박 시장의 아들 주신 마 의지를 보였다. 그는 21일 박씨를 (27)씨의 공개 재검 과정을 TV로 지 켜봤다.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판 독 결과 발표 직전까지도 “그게 어떻 사퇴 회견서도 “의혹 제기는 적절” 게 박씨 것일 수 있느냐”며 자신이 제 총선 출마엔 “결정 안 해” 여지 남겨 기한 ‘MRI 바꿔치기’ 의혹을 계속 안철수·최효종 고소·고발 10여 건 강조했다. 하지만 윤도흠(신경외과학) 연세대 정치적 생존 위해 남발한 ‘고발남’ 의대 교수가 “박씨가 지난해 12월 병 무청에 제출한 MRI와 오늘 찍은 사 “박주신 63㎏” 강용석 말에 넘어간 진은 동일하다”고 발표하자 굳은 표 한석주 연세대 의대 교수도 사과 정으로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말했 다. 윤 교수는 “주신씨의 MRI 사진에 선 병무청에 제출한 MRI 사진과 마 병역법 위반으로 고발하겠다고 밝혔 찬가지로 제4 요추에 추간판 탈출증 지만 고발장을 제출하진 않았다. 무 (디스크)이 발견됐고 방향이 동일하 고 혐의로 한 번 더 처벌받는 일을 피 며 허리 뒤쪽 피하지방 두께 그리고 한 셈이다. 척추와 다리를 연결하는 척추 앞 근 그는 중앙일보(2010년 7월 20일자) 육의 모양, 척추 뒤쪽 관절의 각도와 가 자신이 대학생에게 “아나운서를 퇴행 정도를 볼 때 동일한 인물의 사 하려면 다 줘야 한다”는 등 성희롱 발 언을 했다고 보도하자 ‘허위 보도’라 진”이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오후 4시 기자회견에서 며 취재기자를 고소한 바 있다. 그러 “국민에게 약속한 대로 국회의원직을 다 거꾸로 자신이 무고 혐의로 기소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혹을 돼 항소심까지 징역 6월, 집행유예 1 제기하는 과정에서 인신공격이나 명 년을 선고받고 대법원 확정 판결을 예훼손적인 면이 있었던 데 대해 당 기다리는 처지다. 사자와 국민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이어 지난해 10월 서울시장 보궐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끝까지 “의혹 선거 과정에서 박원순 후보를 저서 허위 학력 기재로 고소했고, 11월에 제기는 적절했다”고 주장했다. B MRI 입수 경위와 관련해선 “적절 는 개그맨 최효종씨를 ‘국회의원에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주신씨가 22일 오후 서울 신촌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MRI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 집단모욕죄’로 고소했다가 취 하했다. 최근엔 안철수 서울대 융합 과학기술대학원장을 안철수연구소 신주인수권부사채(BW) 헐값 인수 의혹으로 고발했다. ‘좌충우돌’식으 로 고소·고발을 한 게 10여 차례가 넘는다. 그에게 ‘고발남’이란 수식어 가 붙은 이유다. 그는 지난달 한 케이블TV 프로에 서 “센 놈과 붙으면 레벨이 높아진다. 정치적 생존을 위해 고발한다”고 했 다. 이에 대해 서울대 법대 한인섭 교 수는 트위터에 “변호사 자격과 국회 의원 권력이 타인의 고통에 둔감한 통각장애자에게 주어질 때 어떤 끔찍 한 해악을 자아내는지 여실히 보여줬 다”고 썼다.
문제는 강 의원뿐이 아니다. 전문 가인 의사들도 그의 어설픈 주장에 놀아났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아 외과 한석주 교수는 지난 18일 감사 원 자유토론방에 “주신씨의 체격에 서 (강 의원이 제시한 MRI) 사진이 나오기는 불가능하다”는 소견을 올 렸다. 한 교수는 그러나 22일엔 “강 의원이 낸 자료에 키 1m73㎝, 체중 63 ㎏이라고 돼 있는 것을 고려해 MRI 사진을 판독한 것이 잘못됐다”며 사 과했다. 이날 세브란스병원에서 측정 한 주신씨의 체중은 80.2㎏(키 1m76 ㎝)이었다. 21일 ‘공개된 MRI 영상 사진에 대 한 소견’이란 문건을 발표한 전국의 사총연합도 마찬가지다. 전의총 노환
[연합뉴스]
규 대표는 “주신씨의 체중을 63㎏으 로 잘못 알아 ‘20대의 날씬한 사람의 MRI 소견으로 보기 어렵다’고 발표 했었다”고 말했다. 박태균·정효식 기자 tkpark@joongang.co.kr
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22일 국회 정론관 에서 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힌 뒤 차에 오 르고 있다.
오종택 기자
A 서 찍은 사진과 동영상이 곳곳에서 튀어나왔다.
사태가 새 국면을 맞은 것은 18일 한석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아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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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2년 2월 23일 목요일
2012년 2월 24일 금요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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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25세 동생 여정 고모와 닮은 꼴 실세로 <김경희>
당·군 관련 정보 수집해 김정은에게 직접 보고 김정은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25)이 최근 북한의 실세로 부상하고 있다고 베이징의 한 대북 소식통이 22일 전 했다. 이 소식통은 최근 대북 정보 수 집 결과, 김정일 전 북한 국방위원장 의 4녀이자 막내인 김여정이 ‘정순’이 라는 이름으로 북한에서 대외 활동 을 하고 있는 것을 포착했다고 말했 다. 이 소식통은 김여정이 구체적으로 는 북한 노동당 조직지도부에서 근무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덧붙였 다. 정순은 김여정이 스위스에서 유 학할 때 사용했던 이름이기도 하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대북 소식통은 김 여정이 2010년 9월 김정은이 노동당 대표자회에서 김정일의 후계자로 공 식 지명된 이후부터 대외활동을 시작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김여정은 김정일 사망 이후 북한의
3대 후계 체제 안정을 위해 당과 군 의 각종 정보를 김정은에게 직접 보 고하는 임무를 수행 중인 것으로 보 인다고 대북 소식통은 전했다. 김여 정의 역할은 김일성 주석 사망 이후 김정일의 여동생인 김경희 노동당 경 공업부장이 했던 것과 유사한 것으 로 대북 소식통은 분석하고 있다. 실 제로 김정일 사망 직후 김여정이 군 고위 관계자들과 함께 조문객들을 맞아, 그가 북한 권력 내부에서 주요 역할을 맡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돌 았었다. 당시 장례위원회 명단에는 김여정이 이름이 오르지 않았다. 김여정은 1996년부터 2000년까지 스위스 베른의 한 공립 초등학교에서 유학했다. 김여정의 생모는 일본 오사 카(大阪)에서 태어나 북한으로 가서 만수대 예술단원으로 활동했던 고영 희다. 고영희는 김정일과의 사이에 차 남 정철, 3남 정운, 여정을 낳았다. 김 여정은 김정남과는 배다른 남매다.
해외 공관장 23명 인사 정부는 22일 멕시코 대사에 홍성화 전 콜 롬비아 대사, 아르헨티나 대사에 한병길 전 페루 대사, 카자흐스탄 대사에 백주현 전 재외동포영사국장을 임명하는 등 해 외 공관장 23명에 대한 인사를 했다. <대사> ^모로코 이태호 ^세네갈 신종원 ^알제리 김종훈 ^몽골 이태
스틴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글린 데이비스는 회담을 마친 후 25일 방한 예정이다.
을 사용하며 “군 부가 막후 실권을 행사하게 될 것”이 라고 말했다. 보즈워스는 올 해 미국과 한 국· 중국의 정상이 교 체되는 시기라는 점을 언급하며 “한 반도 주변에 돌발적인 상황이 연출되 지 않도록 주변국이 협력해 북한에 대 한 대화와 압박을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이 대화의 장으로 나올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도 내놨다.
박소영 기자 oliv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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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AP=연합뉴스]
김정은 체제 첫 북미 접촉 주목 오늘 베이징서 고위급 회담
베이징=최형규 특파원 chkcy@joongang.co.kr
보즈워스 “김정은, 체제변화 주도 힘들 것” 스티븐 보즈워스(사진) 전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21일(현지시간) “북한 김 정은(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이 체제 변화를 주도하기 힘들 것”이 라고 전망했다. 보즈워스는 이날 CNN과의 인터 뷰에서 “북한이 흔히 생각하는 것보 다 더 집단적인 체제”라며 “아무리 김일성의 손자, 김정일의 아들이라 하더라도 북한 지도자들이 28~29세 짜리 검증되지 않은 젊은이에게 의사 결정권을 부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북한이 집단적 자살 행위를 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표현
글린 데이비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23일 열릴 북미 고위급 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22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숙소인 웨
지난해 말 김정일 사망으로 미뤄졌던 3차 북·미 고위급 회담이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 김정은 체제 출범 후 북한이 첫 외교협상 테이블에 나 온다는 점에서 이번 회담은 한·미 양 국에 북한 새 지도부가 어떻게 작동 하고 있는지를 볼 수 있는 기회인 셈 이다. 외교통상부 고위 당국자는 22일 “통상 이틀에 걸쳐 열리는 회담이 하 루로 축소된 것도 이번 회담이 (서로 밀고 당기는) 협상이 아니라 탐색 단 계라는 것을 시사한다”며 “북한이 비 핵화 사전조치에 답변할 수 있는지를 보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글린 데이비스 국무부 대북정책 특 별대표가 이끄는 미국 대표단은 이날
베이징에 도착했다. 이보다 하루 앞선 21일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에 도 착한 김계관 외무성 제1부장은 회담 전망에 대해 “우리는 기다릴 것(We will wait)”이라고 말했다고 중국중 앙TV(CC-TV) 가 보도했다. 대북 식 량지원 등 북측 요구에 미국이 먼저 전향적 태도를 보일 수 있다는 의미 로 해석된다. 북·미 양측은 22일 실무 진 차원의 사전 접촉을 한 뒤 회담 형 식과 일정, 의제 등을 조율했다. 미국 측의 핵심 요구 는 ^우라 늄 농축프로그램(UEP) 중단 ^이 를 검증할 수 있는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확인 및 감시 ^대량살상 무기(WMD) 실험 모라토리엄 선언 등의 비핵화 사전조치다. 북·미는 지 난해 김정일 사망 직전 UEP를 중단 하면 24만t 규모의 대북 영양지원(알
곡 제외)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새 북한 대표단은 식량지원 의 양과 종류의 변경을 요구할 가능 성이 크다. 글린 데이비스는 회담 직 후인 25일 방한해 외교통상부 임성남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만나 사후 논의를 할 예정이다. 한편 외교부는 27~28일 스위스 제 네바에서 열리는 유엔인권이사회 (HRC) 고위급 회의에서 탈북자 문 제를 제기하면서도 중국을 직접 언 급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국제회의에 서 특정 국가를 거론하는 게 이례적 이라는 판단에서다. 정부 수석대표인 김봉현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이 기 조발언에서 세계 인권 문제를 거론하 면서 탈북자에 대한 강제송환 금지를 촉구할 예정이다.
권익위는 내년에 취학을 희망하는 2007년 1~2월생의 경우, 올해가 ‘취 학 전 1년’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혜택 을 못 받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고 지 적했다.
통합당 김유정 원내대변인은 22일 “민 주당의 입장은 ‘3+3 획정안’으로 변함 이 없다”고 밝혔다. ‘3+3 획정안’은 경 기 파주, 강원 원주, 세종시를 각각 1석 늘리고, 영남에서 2석, 호남에서 1석을 줄여 비례대표와 전체 의석수를 현행 대로 유지하는 방안이다. 국회 정치개혁특위 소속 새누리당 간사인 주성영 의원도 “새누리당 입장 도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원진 기자 jealivre@joongang.co.kr
브리핑 “만 4세 아동도 보육료 지원을” 국민권익위원회가 생일이 1~2월인 만 4세 아동에게도 월 20만원의 보 육료를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을 22 일 내놨다. 보건복지부는 내년에 초 등학교에 들어가는 만 5세 아동 전 부에게 보육료를 지원하기로 했는 데, 같이 학교에 들어갈 생일이 빠른 만 4세 아동을 빼선 안 된다는 게 권 익위 판단이다.
여야 의석수 300석 제안 거부 여야가 19대 총선에 한해 국회의원 의 석수를 300석으로 늘리자는 중앙선거 관리위원회의 제안을 거부했다.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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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
2012년 2월 23일 목요일 2012년 2월 24일 금요일
웬만하면 A, B 학점 로스쿨 성적 뻥튀기 꼼수 졸업생 취업률 높이려 변칙 학점 배분, 재수강 허용 서울대 학사경고자 2명뿐 전국의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가운데 주요 로스쿨이 졸업생 취업률을 높이 기 위해 성적을 인위적으로 부풀렸다 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22일 법조계와 대학 등에 따르면 서울대 등 주요 로스쿨은 변칙적 장 치를 통해 ‘성적 인플레’를 조장하 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 같 은 학사관리 방식이 문제가 되는 것 은 2010년 변호사시험 합격률이 높 게 책정되면서 변호사 양산이 우려 되자 로스쿨협의회에서 “학사관리 를 엄정히 하겠다”고 천명했기 때 문이다. 당시 로스쿨들은 A(25%), B(50%), C(21%), D(4%) 등의 비율 을 정해 학점을 배분하기로 했다. 그
러나 실제로는 학점 배분·학점 포기 등의 방식으로 이를 회피하고 있다 는 것이다. 특히 서울대 로스쿨은 실제 수강인 원이 아닌 최초 수강신청자 수 기준 으로 학점을 배분함으로써 낮은 학점 을 받는 인원을 줄이고 있다는 의혹 을 받고 있다. 서울대 로스쿨은 특정 수업을 50명이 들었더라도 학기 초 100명이 수강신청을 했다면 최초 신 청자 수인 100명을 기준으로 학점을 배분한다. 50명을 기준으로 할 경우 C학점 이하가 약 12명(25%)은 나와 야 하지만 100명을 기준으로 하면 실 제로 수업을 들은 50명이 모두 A 또 는 B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새누리당 주광덕 의원실이 공개한 ‘법학전문대학원 학사관리 강화 방 안에 따른 학사경고 현황’ 자료에 따 르면 지난해 1학기 서울대 로스쿨 재 학생 415명 가운데 학사경고를 받은 학생은 2명(0.48%)뿐이었다. 학사 경 고 대상은 ‘평균 학점 2.0 이하’에 해
당하는 학생이다. 이 같은 학사경고 비율은 전국 최 저 수준으 로 25개 로 스쿨 평균인 4.69%의 10분의 1에 불과하다. 전북 대는 233명 중 18명(7.73%)이 학사경 고를 받아 서울대의 16배에 달했다. 이에 대해 서울대 관계자는 “로스쿨 성적 부여 방식은 학부 관례를 따른 것”이라며 “수강신청 취소가 많을 때 도 있고 없을 때도 있기 때문에 큰 문 제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성적 인플레’는 서울대만의 문 제가 아니다. 서울대는 최초 수강 신청자 기준 학점배분을 하는 대신 재수강 제도가 없다. 반면 대부분 의 로스쿨은 C학점 이하에 대해 재 수강을 허용하고 있다. 한 로스쿨 교수는 익명을 전제로 “성적이 안 좋으면 같은 강의를 다시 들을 수 있도록 하는 재수강이야말로 ‘성적 바꿔치기’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 다. 하버드대 등 미국 로스쿨에서는 성적이 나쁠 경우 학장 주도로 재
수강을 명령한다. 재수강이 일종의 징계 개념인 것이다. 또 성적표에 원래 성적과 재수강 성적을 둘 다 기록한다. 이와 함께 고려대·이화여대 등이 시행하고 있는 학점포기제도 논란의 대상이다. 학점포기제는 졸업을 앞두 고 낮은 학점을 털어버린 뒤 쉬운 과 목을 들어 학점을 대체하는 것을 말 한다. 로스쿨협의회 관계자는 “성적이 법 원·검찰에 들어가거나 로펌 등에 취업 하는 데 있어 기초 자료가 되는데다 학교의 명성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 에 각 로스쿨이 학점 부풀리기 경쟁을 벌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성적 을 어떻게 매기고 배분하는지는 각 학 교가 학칙에 따라 자율적으로 정할 사 안이지만 조만간 협의회 차원에서 통 일된 성적 기준에 대한 논의를 할 예 정”이라고 말했다. 정원엽·최종혁 기자 wannabe@joongang.co.kr
주요 로스쿨 성적 인플레 방법 로스쿨 학점배분 서울대
※출처:각 대학
학점포기 제
재수강
최초 수강신청자 F학점만 수 기준
없음
고려대 실제 수강인원
C+ 이하
6학점까지
연세대 실제 수강인원
D 이하. C+이하는 없음 재학 중 1회
성균관 최초 수강신청자 C+ 이하 대
없음
한양대 실제 수강인원
C+ 이하
없음
이화여대 실제 수강인원
C+ 이하
6학점까지
2011학년도 1학기 학사경고 현황 로스쿨
재학생(명)
학사경고(명)
비율(%)
서울대
415
2
0.48
고려대
342
19
5.56
연세대
342
18
5.26
성균관대
346
18
5.20
한양대
284
11
3.87
이화여대
290
19
6.55
※출처:새누리당 주광덕 의원실
남친과 진도 어디까지? 면접서 물으면 성희롱 인권위, 입사철 주의 촉구 A씨(24·여)는 2010년 2월 문화센터 전문강사직에 응시해 면접을 하던 중 “남자 친구는 몇 명 사귀었느냐” “진 도는 어디까지 나갔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A씨는 “업무와 전혀 상관없 는 질문을 받아 굴욕감을 느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면접관의 발언 으로 구직자가 성적인 굴욕감을 느꼈 다면 성희롱에 해당한다”며 해당 문화 센터 측에 특별인권교육을 수강하고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고 22일 권고 했다. 인권위는 입사철을 맞아 면접 과 정에서 면접관의 발언과 행동으로 성 적 굴욕감을 느꼈다고 진정한 사례들 을 제시했다. 인권위에 따르면 B씨(29·여)는 2010년 9월 모 회사 대표 사무실에 서 면접을 보던 중 갑자기 대표가 자 신의 가슴을 만졌다고 진정했다. C씨 (26·여)는 지난해 10월 면접에서 회 사 대표로부터 직무능력과 무관한 성적 질문을 수차례 받았고, 채용이 확정된 다음에는 회식 후 노래방에 서 직장 상사가 될 사람과 블루스를 출 것을 강요당했다.
기혼 여성인 D씨(40)는 2007년 9 월 골프장 신규직원 채용 면접에서 면접관이 서류에 기재된 가족 사항 을 보고 “왜 아이가 없느냐” “누구에 게 문제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고 한다. 인권위 김은미 조사국 차별조사과 장은 “성희롱은 대부분 불평등한 권 력 관계나 성적 편견, 차별의식에서 비롯된다”며 “채용 여부에 결정적 권 한을 가진 면접관이 절대적 약자일 수밖에 없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성적 언동을 한다는 것은 심각한 인권 문 제”라고 말했다. 또 “일부 기업들이 구직자의 위기 상황 대처능력을 알아본다는 명목으 로 이른바 ‘압박 면접’을 하는 과정에 서 여성의 외모를 비하하거나 업무와 무관한 질문을 하는 사례가 있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인권위는 앞으로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관련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고, 성희롱 사례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또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성희롱 예방 포스터를 제작해 배포하고, 실 태조사도 실시하기로 했다. 김민상 기자 stephan@joongang.co.kr
감사원 ‘전문의 시험문제 유출’ 감사 착수 부산 D대 외과 교수의 시험문제 유출 사건과 관련해 감사원이 보건복지부 를 상대로 전문의 시험 관리 실태 전 반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본지 2월 21일자 18면>
테러범 진압 이렇게 육군 특전사 귀성부대와 인천해양경찰서 특공대 대원들이 22일 인천항 제1국제 여객터미널에서 합동대테러훈 련을 하고 있다.
[뉴시스]
김태희 가지고 왜들 그래 한국 시민단체들 반격 “대지진 때 1억이나 기부했는데 ” 독도사랑회·활빈단, 일본 우익 규탄 ‘독도는 우리 땅’이란 주장을 했다 는 이유로 한류스타 김태희(32·여사 진)씨가 일본 극우파의 반한(反韓) 감정 타깃이 되자 우익단체들이 반 격에 나섰다. <본지 2월 22일자 14면>
이는 김씨를 주인공으로 제작된 일본 로토(Rohto)제약의 기초화장 품 ‘유키 고코치’의 도쿄 광고 발표 회가 21일 일본 극우파의 공격 가능 B
성 때문에 전격 취소된 데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독 도 사랑회는 2 2 일 성명서를 내 고 “일본 극우 네티즌들은 ‘독도수호천사’ 김태희 씨에 대한 폭력 행위를 즉각 중단하 라”고 촉구했다. 길종성(51) 독도사 랑회 회장은 “불과 1년 전 일본 대지 진 당시 우리 국민이 보낸 뜨거운 인 류애를 일본 사람들은 잊어 버렸는 지 모르겠다”며 “김태희씨도 1억원
의 큰돈을 기부했는데 어처구니없 다”고 말했다. 또 일본이 정한 ‘다케시마(죽도) 의 날’ 7년째를 맞은 이날 ‘다케시 마의 날’ 지정을 즉각 철회할 것도 촉구했다. 독도사랑회는 이와 관련, 우리 정부도 시민단체들이 ‘독도의 날’로 이미 정해 놓은 10월 25일을 공식 국가기념일로 즉각 제정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민단체 활 빈단도 이날 오후 일본대사관 앞에 서 시위를 열고 일본 극우파의 이 같 은 행위를 규탄했다. 전익진 기자 ijjeon@joongang.co.kr
감사원 관계자 는 22일 “복지부 의 산 하 기 관 운영에 대 한 감사 를 하던 중 지난해 1월 있었던 외 과 전문의 시험에서 문제가 유출됐 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복지부를 감사 중이었던 만큼 전문의 국가자 격시험 업무 관 리와 감독에 허점 이 없었는지 조사에 나설 것”이라 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에 드러난 부산 D대 외과 교수의 문제 유출 건 외에 다른 전공의 시험에서도 비슷한 사례 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만큼 전문 의 시험 전반에 대한 감사를 할 계획” 이라고 덧붙였다. 감사원은 전문의 국가자격시험은 복지부의 위탁을 받아 대한의사협회 가 주관하고 있는 만큼 의협이 보관 하고 있는 전문의 시험 응시자·합격 자와 출제자 명단, 채점 서류 등을 확 보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조현숙 기자 newear@joongang.co.kr
김종춘 고미술협회장 도굴 연루 혐의 수사 가짜를 진품 감정 10억 빌리기도 서울 북부지검은 22일 한국고미술협 회 김종춘(63사진) 회장이 가짜 고 미술품을 진품으로 감정해주고 이를 담보로 돈을 빌린 혐의를 잡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회장은 문화재청 감정관실에서 가짜로 판명한 고려불 화 ‘수월관음도(水月觀音圖)’를 한국 고미술협회를 통해 진품으로 감정한 뒤 이 물건을 담보로 10억원을 빌렸다. 검찰은 또 김 회장이 2000년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시의 고구려
고분 벽화 도굴 에도 개입한 단 서를 포착한 것 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지난 달 구속된 한국 고미술협회 김모 (73) 이사에게 벽화 도굴을 지시한 뒤 55만 위안(당시 8500만원)을 건네고 벽화를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은 김 이사로부터 시가 5억원대의 도 굴 문화재 34점도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승호 기자 wonderman@joongang.co.kr
A
10 기고
2012년 2월 24일 금요일
차유진의
체르니?
잡다한 음악이야기
피아노를 배울 때 학생들은 ‘체 르니’ 시리즈로 피아노를 배우게 된 다. 많은 사람들이 당연히 체르니로 배워야 되는 줄 알고 있다. 나 또한 그런 줄 알았다. 체르니가 제일 좋 은 교본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체 르니는 교수법이 전혀 고려 되어 있 지 않은, 피아노 교재로써 별로 적 절하지 않은 책이다. 피아노를 쳤던 분들은 좀 의아해 하는 분도 있을 것이다. 먼저 체르니로 인한 몇 가 지 폐해를 살펴보고자 한다. 첫 번째는 피아노를 싫어하게 된 다는 것이다. 피아노에 질려버려서 고개를 절레 절레 흔들게 된다. 피 아노의 파가니니라 불리우는 리스 트, 바로 이 리스트의 피아노 선생 님이 바로 체르니이다. 리스트 같은 학생들을 배출하기 위해 만든 책이 므로 당연히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체르니는 너무나 어려운 교재이다. 초등학생들이 끝도 없는 체르니 연 습곡들을 연습하면서 하는 생각은 무엇일까? “피아노는 지겹다. 피아 노는 재미없다. 피아노는 정말 치기
싫다…”는 생각들일 것이다. 체르니 때문에 피아노에 대한, 혹은 음악 자체에 대한 마음이 닫힌다는 것이 다. 어릴 때 억지로 피아노를 쳤던 사람들의 피아노는 지금 다 장식용 이 되어있을 것이다. 두 번째 폐해는 무엇일까? 정말 다행스럽게도 다수는 아니지만 체 르니를 잘 따라오고 또 좋아하는 학 생들도 의외로 많이 있다. 이런 학 생들은 대부분 초등학교 이후에도 꾸준히 레슨을 받아서 피아노 전공 자가 되는 확률이 높다. 얼핏보면 음악교육이 잘 된 거 같아 보인다. 하지만 조금만 깊이 들어가 보면 심 각한 문제를 여전히 안고 있다. 체 르니로 중무장한 연주자들을 보면 서 느끼는 점은 이렇다. 음악은 아 무것도 모르는데 손가락만 겁나게 잘 돌아간다는 것이다. 그리고 악보 도 아주 잘 본다. 이건 분명히 훌륭 한 능력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단지 거기까지가 전부라는 것이다. 사실 이건 체르니 교본의 문제라 기 보다는 체르니가 다라고 생각하
는 피아노 교육 자체에 문제가 있 다라고 보는것이 맞을 것이다. 실제 로 체르니가 피아노 교육을 할 때 자신의 교본으로 손가락 기교만 가 르쳤을까? 절대 아니라고 본다. 실 제 체르니는 음악이론에 대한 부분 은 별도로 가르쳤을 것이다. 체르니 는 피아니스트이기 이전에 작곡자 이다. 이런 그가 테크닉만 가르쳤을 까? 만약 그렇게 했다면 오늘날의 리스트는 없었을 것이다. 당연히 곡 을 쓰는 원리를 피아노와 함께 가르 쳤을 것이다. 한국의 체르니식 교육으로 훈련 되어진 사람들은 음악 해석을 잘 못 할 수 밖에 없다. 곡에 대한 이해도 없이 오직 악보 보는 훈련 밖에는 없기 때문이다. 아무런 음악적 이해 없이 피아노를 연주하는 것은 그냥 일차적인 수준에 머무는 것이다. 손 가락만 빨리 돌아간다고 절대로 훌 륭한 연주자가 될 수 없다. 더 높은 차원의 음악적 이해가 반드시 수반 되어져야 하는데 이게 힘들다는 거 다. 연습하는 거 만큼 음악 이론을
공부해야 하는데 어릴때부터 곡만 주루루~ 잘 치면 된다는 분위기에 서 자라온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이게 잘 안된다. 이제는 피아노 교육이 바뀌어야 할 때이다. 음악 전반적인 것을 총 망라 한 교재, 좋은 예제들과 함께 학생들이 지루해 하지 않는 교재, 창의적인 학습방법으로 만든 교본 을 어디서 구한단 말인가? 그런데 그런 교본들은 사실은 꽤 오래 전 부터 있었다. 이미 80년도에 한국에 도 ‘베스틴’ 이라는 훌륭한 교재가 들어 왔었다. 베스틴은 테크닉 뿐만 이 아니라 악보 보는 훈련, 시창, 청 음, 화성학, 악곡 분석, 즉흥연주 이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리고 이 책은 클래식 스타일 뿐만 아니라 팝, 재즈까지도 포함하고 있었다. 근데 알고 보니 미국에는 베스틴 뿐만 아니라 ‘알프레드’ 나 ‘피아 노 어드벤쳐’ 같은 좋은 교본들이 많았다. 사실 알프레드는 대충 훑 어 봐서 잘 모르겠고 내 여덟살 난 아들의 피아노 교육을 위하여 피아 노 어드벤쳐를 구입해서 내가 직접 가르쳐 보았는데 교재가 너무 좋은 것이었다. 이전에 나온 여러 교본들 의 단점들을 보완해서 만들어진 교 본이라고 한다. 내가 이런 훌륭한 교재로 공부했으면 얼마나 좋았을 까. 이런 교재들로 피아노 교육을 받은, 그리고 받을 학생들이 부럽
기 까지 하다. 한국의 피아노 학원들을 웹에서 한 번 검색해 보았다. 진보된 학원 들도 눈에 띄었지만 역시나 대다수 의 학원은 여전히 ‘바이엘’과 ‘체르 니’가 주 교재였다. 시대가 어떤 시 대인데 이렇게 발전이 없을 수 있나 싶었다. 아직도 바이엘과 체르니가 다인줄 알고 아직도 이 교재들로 아 이들을 가르친다는 것이다. 확실히 시대착오적이다. 그리고 또 다른 문제가 있는데, 나같은 체르니 세대가 이 교재들을 제대로 가르치기에는 무리가 좀 따 른다는 것이다.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결국 베스틴이나 피아노 어드벤쳐 같은 좋은 교재를 가지고 서도 결국은 체르니처럼 가르친다 는 것이다. 많은 교사들이 악보대 로 치는거 말고는 잘 가르칠 수 없 다는 것이다. 베스틴이나 피아노 어드벤쳐 같 은 교재들은 클래식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다룬 다. 하지만 클래식을 좀 더 깊이 연 구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에게는 조 심스럽게 체르니를 권할 수 있을 것 이다. 체르니가 적절하게 사용된다 면 체르니 만큼 좋은 책도 없을 것 이다. 시대는 바뀌었다. 좋은 교재 와 거기에 걸맞는 좋은 교육으로 한 국의 피아노 교육이 날로 발전하길 간절히 바란다.
Credit이란?
전문가 컬럼 지 하므로, 집 융자의 불입금이 연 체 되면 가장 큰 타격을 입는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집 융자인 경우 1차 융자는 Mortgage 형태로 보통 15년 부 터 길게는 40년까지 Term을 이용 합니다. Mortgage -몰게이지- 라 는 것은 보편 적인 30년 Term일 경우 처음 10년 이상은 이자부터 변제 되므로 많은 분 들이 혼동 하시기를 10년간 불입을 해도 왜 원금이 줄어 들지 않는가 하며 의 아 해 하십니다. 바로 그런 식으로 돈을 변제 하는 방식이라 이자가 상당합니다. 또 이자를 계산 하는 방법도 변동 이자율과 고정 이자 율로 나뉘게 되는데, 이것이 간단 히 설명 드리기에는 상당히 어려 우므로 꼭 융자 전문인들과 상담 하시기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요 사이 은행들이 저마다 자기 은행 이 싼 이자를 제공 한다고 합니다 마는 아무래도 서로를 비교 하시 려면 융자 전문인들께 의뢰 하시
<지난주 ①Credit편에서 계속> 각기 은행들은 그들의 편의나 필요에따라 한 곳 이상의 Credit Bureau에 손님들의 신용 상태를 의뢰하여 융자나 Credit Card의 발급 여부를 결정 하게 되는 것 입니다. 따라서 크레딧이란 현재 나의 재정 상태 및 지금까지의 신 용 상태를 숫자로 표시 한 것이라 고 생각 하시면 되겠습니다. ② 개인 융자 본인의 크레딧을 알아 보았으 면, 이제 개인 융자가 가능 한지, 또 개인 융자에는 어떠한 것 들이 있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먼저 융 자의 종류에는 크게 2가지가 있 습니다. 첫번째는 담보 융자가 있 고 두번째는 무담보 융자가 있습 니다. 담보 융자의 대표적인 것이 집 융자와 자동차 융자가 되겠습 니다. 지난 회에 언급 했지만 집 융자 (Home Mortgage)는 크레 딧 점수상에도 가장 큰 비중을 차
는 것이 시간과 돈을 절약 하시는 길이 되겠습니다. 2차융자는 Home Equity Line of Credit 이라고 하는데, 집의 가 치에 따라 또 은행에 남아 있는 1 차 융자의 잔액에 따라 결정 되어 집니다. 예를 들면 싯가 20만불의 집에 1차 몰게이지 잔고가 12만불 이면 내 집의 Equity가 8만불이 됩니다. 대개 은행들이 집 가치 의 80%만 융자를 해 주므로 16만 불을 은행에서 빌릴 수가 있게 됩 니다. 그 중에서 1차의 잔액이 12 만불이 있으므로 4만불을 2차 융 자로 빌릴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Closing cost와 융자 수수료등을 감안 하면 실제로 빌릴 수 있는 가능한 금액은 약 3만불 정도가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 설명 해 드린 것은 아주 일반 적인 것 이고 각자의 사정에 따라 많은 변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세한 상담은 융자 전문인들께 의뢰 하 시는 것이 현명 하겠습니다.
CRA Walter Kim 또 아파트에 살고 계시는 분들 이 자주 질문 하시는 내용 중에, 아파트 렌트도 늦게 내면 크레딧 리포트에 올라 가느냐고 물으시 는데, 답 부터 말씀 드리면 안 올 라 갑니다. 그러나 연체가 2달 이 상 되어 쫓겨 나게 되면 아파트 에서 콜렉션을 통해서 리포트를 합니다. 자동차 융자는 많은 분들이 아 시는 것 처럼 선금 얼마와 나머지 잔액을 융자 받게 됩니다. 대부 분의 딜러들이 자체 융자를 제공 하지만 본인의 크레딧이 좋으면 은 미리 거래 은행에서 사전 승인 을 받고 차 가격을 흥정 하는 것 도 방법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새 차를 융자 하실때에는 그 자 동차 회사의 스페셜 이자율이 제 일 낫다고 보시면 됩니다. 차 가 격은 싸게 했으나 딜러의 Finance Manager가 이자율을 가지고 불 이익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으니 참고 하십시오.
또 딜러에서 차를 사실 경우 보통 한 군데 방문 했는데 크레 딧 리포트에는 7~8개 이상 심지 어 10개 이상의 조회 기록이 생 길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딜러 의 Financing System자체의 컴 퓨터 소프트웨어가 손님의 크레 딧 상태에 따라 여러 곳을 한 번 에 의뢰 하기 때문 입니다. 꼭 확 인 하시는 것이 불이익을 방지 하 는 길입니다. 이상의 담보 융자인 경우에는 반드시 연체를 하지 않으셔야 합 니다. 혹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집 이 차압을 (Foreclosure) 당하시 거나 자동차를 Repossession이 되며는 크레딧 상에 7년간 기록 이 남게 되며, 개인 파산 (Bankruptcy) 다음 으로 오래 남습니 다. 그러나 불입금을 잘 내게 되 면 또 크레딧에도 많은 도움도 주 게 되니, 잘 관리를 하셔야 되겠습 니다. ▶다음 주에는 무담보 융자에 대해 계속
달라스지역 교회안내 달라스영락장로교회 말씀과 기도의 두 날개로 힘차게 비상하는 교회 예배안내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영어예배 1부 영어예배 2부 청소년부예배 수요예배 새벽기도(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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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박인화
1부예배(한어) 2부예배(영어) 3부예배(한어) 4부예배(한어) 5부예배(한어) 수요예배 새벽기도(월~토) 한글학교(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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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부 유치부 유년부 유년부 한어청소년부 영어청소년부 소망회 대학청년부(금) AWANA(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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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안내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수요성경 공부 금요찬양예배 새벽기도회 어린이 주일학교 어린이 한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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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1부 오전 9:00 주일예배2부 오전 10:50 영어예배 오전 10:00 유아유치초등부예배 오전 10:50 중고등부예배 오전 10:50 청년부예배(금) 오후 8:00 담임목사
오후 8:00 수요예배 새벽예배(매일) 오전 6:00 순모임(주일) 오후 12:15 주일오후학교 오후 1:30 중고등부모임(토) 오후 7:00 장년양육코스(금) 오후 7:00
담임목사
명치호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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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희
Lexington Dr. 75
웨슬리 교회는 연합감리교회(United Methodist Church) 소속의 교회입니다.
교회 972.238.1127 / www.binnerri.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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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0 Firway Dr. Carrollton, TX 7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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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ise Church of Dallas
달라스찬양의교회
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 주님의 은혜와 사랑의 손길로 세워진 본 기도원은 미국 중남부에 위치한 온천관광지며 경관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예배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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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1부/2부/3부 유치부 예배 유초등부 예배 청소년부 예배 카라어린이합창단 유치부선교학교(금) 유초등부선교학교(금) 금요성령집회 청년 예배(토) 새벽기도(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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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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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철
목회자 숙소·개인 기도실·가족 기도실·청소년 수양회관 남여전도 수양회실·노인대학 회의실·개인 신앙상담
달라스 찬양의 교회 (Praise Church of Dallas) 창립 예배 안내 공고 창립 예배 일시
기도원 근방 명소 32개소(가족여행 할 곳) 유리카스프링(예수님의 성극), 빌클린턴기념관, 핫스프링온천, 산 풍경속의 골프장, 와치타 해밀턴 호수 송어 낚시터, 7번도로의 절경, 가든너 핫스프링 타워, 수륙양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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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준비 위원
달라스에서 I-30E로 4시간 오시다 98B로 나오시면 270W입니다. 15분 오시다가 70E 타고 6분 오시면 오른쪽으로 우체통에 기도원으로 쓴길로 오셔서 왼쪽턴하면 기도원입니다.
담임목사
명킴
선교목사
이원권
교회 972.446.0178 / www.semihan.org
교회 972.258.0991 / www.jesusforyou.org
501.766.8464 / 501.262.9191/www.hpfpm.org
문의: 214.400.4659
1615 W.belt Line Road, Carrollton, TX 75006
3800 Carbon Rd., Irving, TX 7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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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종합
2012년 2월 24일 금요일 2012년 2월 23일 목요일
닥치고 세금이나 내라 크리스티 NJ 주지사 부자증세버핏에 독설
버핏 총 3800억 달러 운용 보유 주식 1위는 코카콜라 투자의 귀재인 워런 버핏(82) 버 크셔해서웨이 회장은 거대한 포트 폴리오를 자랑한다 규모가 3800억 달러가 넘는다 지난해 오스트리아 국내총생산(GDP)보다는 크고 핀 란드와 이란 GDP보다는 작다
그의 자산 바구니엔 90여 개 회사 의 주식이 들어 있다 지분율이 80% 이상 돼 자회사로 분류되는 곳만 46 개다 최근 버핏이 미국 증권거래위원 회(SEC)에 제출한 주식 보유 현황
(지난해 말 기준)에 따르면 상장 주 식 가운데 가장 큰 자산은 코카콜 라 주식으로 나타났다 2억 주에 이 른다 21일 기준 137억 달러가 넘 는다 다음이 버핏이 지난해 처음 사들
인 IBM 주식이 차지했다 규모가 6390만 주(123억 달러)를 넘어선 다 이어 은행인 웰스파고 카드회 사인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생활용 품 회사인 프록터&갬블이 뒤를 이 강남규 기자 었다
이른바 버핏세로 불리는 부자증세 는 올해 대선까지는 미국에서 진보 와 보수 논쟁의 한복판에 자리잡을 것 같다 부유층이 더 많은 세금을 내야 한다고 주장해온 미국의 억만장자 투자가 워런 버핏은 오바마 진영 에는 원군이지만 공화당에는 비 판의 표적으로 부상하며 정치판의 중앙무대에 단골 소재로 등장하고 있다 공화당의 떠오르는 정치 스타인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가 21일 버핏을 향해 독설을 퍼부으 면서 부유세 논쟁에 또 다시 불이 지 펴졌다 크리스티 주지사는 이날 밤 CNN 방송에 출연해 버핏세를 비판하면 서 버핏에 대해 그냥 (세금을 내는) 체크나 쓰고 입을 닥치고 있어야 한 다고 쏘아붙였다 직설적인 독설로 유명한 정치인 인 그는 그 얘기를 듣는게 질렸다 며 버핏이 정부에 더 많은 돈을 내 고 싶다면 수표를 쓸 능력을 갖고 있 지 않느냐고 반문하며 가서 그냥 수표를 쓰면 된다고 말했다
경제지표
위기의 유럽 미국 주가지수
피치 그리스 신용등급 C로 강등 국채교환 시작시 제한적 디폴트로 더 낮춰 국제 신용평가회사 피치가 예고 한 대로 국채 교환을 이유로 그리 스 국가신용등급을 제한적 디폴 트 등급으로 강등하는 수순을 시 작했다 피치는 22일 그리스 국가신용등 급을 CCC에서 C 등급으로 강 등했다고 밝혔다 C 등급은 제 한적 디폴트 등급보다 한 단계 높 은 등급이다 피치는 이날 내놓은 성명에서 지난 20일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결과 발표 내용과 그리스 정부의 국채 교환 조건에 관한 발표 내용 을 반영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 했다 피치는 민간채권단의 자발적 국채 교환은 우리 기준으로는 강 요에 의한 국채 교환에 해당된다 면서 국채 교환 제안이 이뤄지면 제한적 디폴트 등급으로 추가 강 등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치는 국채 교환에 동
의하지 않았으나 집단행동조항 (CACs) 도입으로 강제적으로 교 환되는 국채에 대해선 디폴트 등급 인 D 등급을 부여할 것이라고 덧 붙였다 피치는 국채 교환이 완료되면 곧 바로 그리스 국가신용등급이 제 한적 디폴트 등급에서 벗어나 새 로운 등급을 부여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피치는 국채 교환이 진행되 는 시점에 그리스 국가신용등급을 제한적 디폴트 등급으로 강등할 것이라고 수 차례 예고해왔다 피치는 이르면 23일 예상되는 국 채 교환 절차 개시를 앞두고 일단 C 등급으로 강등한 것으로 국채 교환이 정식 요청되면 제한적 디 폴트 등급으로 다시 떨어뜨릴 것 임을 재확인한 것이다 다른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 드 푸어스(S&P)도 국채 교환이 진 행되면 그리스 국가신용등급을 피
치의 제한적 디폴트와 같은 선 택적 디폴트로 강등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번 국채 교환은 그리스 국채 를 보유한 민간채권단이 액면가 기준 535% 손실률(헤어컷)이 적 용된다 그리스 정부는 서명한 채권단 이 전체의 66%를 넘어서는 시점 에서 CACs을 시행한다는 계획 이다 채권단 3분의 2가 동의하면 자 발적 채무조정으로 간주할 수 있 다는 판단에서다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재무장 관은 국채 교환이 진행되는 중에 국가신용등급이 제한적 디폴트 등급으로 강등될지 모른다면서 그러나 제한적 디폴트 등급은 유 럽중앙은행(ECB)과 유로존이 그 렇다고 여길 때에만 중요하다며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임을 강조 했다
다우존스 1293867 나스닥 29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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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135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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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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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은행 주가 은행(심볼) BBCN(BBCN) 한미(HAFC) 윌셔(WIBC)
종가(달러) 1020 860 444
원자재 가격 품목 WTI(원유)선물 개솔린 선물 금 선물 구리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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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연방기금 1년 CD
단위: 010 071
우대금리 30년 모기지
달러/원 환율 달러/원
서부시간 오후1시 30분 기준 매매 기준율 송금 보낼때 송금 받을때 112600 113700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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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가장 싸고 앨리스 무료 배송 6개 아이템 이상 주문 시
생필품 온라인 쇼핑
EPA와 실제 연비 차이
생필품의 온라인 구입이 급증하고
쉐볼레 실버라도 가장 커
있다 작년 생필품의 온라인 매출액 이 120억달러였는데 2014년까지
컨수머 리포트 고속도로 테스트
250억달러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식료품을 살 때 토마토는 만져보고
컨수머 리포트는 최근 EPA 연비가 실제 주행에서의 마일리지와 일치 하는지 측정했다 테스트 결과 윈 도 스티커에 있는 연비와 약간의 차 이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5 mpg 이하 차량에서는 쉐볼레 실버라도가 가장 많은 차이가 났다 쉐볼레 타호와 서브어반도 1 mpg차 이가 있었다 25~40 mpg 차량에서 는 현대 싼타페 포드 에지 스바루 임프레자가 각각 1 mpg차이가 났다
캔털롭은 냄새를 맡아보고 구입해야 하지만 세제나 기타 생필품은 온라 인으로 구입해도 특별한 저항감이 없기 때문이다 생필품 온라인 쇼핑 법과 절약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낱개 제품 한 곳서 못 찾아 필요한 양보다 더 구입도
EPA 고속도로 연비 비교 (25 mpg 이하)
쇼핑 방법 브랜드 가격 특별할인 등 검색 어를 이용하여 검색한다 온라인으 로 검색하면 수 천개의 제품을 찾아 볼 수 있다 전국 브랜드부터 요리 스토어에서 볼 수 없는 오개닉 제품 까지 나타난다 주기적으로 구입하 는 제품 리스트를 만들 수 있으며 체 크아웃도 신속하다 계산대에 줄서 서 기다리는 동안 소비자를 유혹하 는 캔디 선반도 없다 불리한 점 소비자들이 구입할 브랜드나 낱 개 제품을 한 곳에서 찾을 수 없다 따라서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양 보다 더 많이 구입할 경우도 생긴 다 예를 들어 아마존닷컴에서 물건 을 구입하고 앨리스닷컴에서 다른 물건을 구입하려는데 주말 배송을 하지 않기 때문에 물건구입 스케줄 을 맞추기가 힘든 경우도 있다 가격 아마존이 가장 비싸고 월마트가 가장 싸다 월마트 온라인 서비스는 구입한 상품을 일반업소보다 평균 22% 싸게 배송해준다 회사 관계자는 온라인에서도 오 프라인 스토어에서 파는 가격과 똑
가격 및 배송 비교 컨수머 리포트는 아마존닷컴 월마트닷컴 앨리
웹사이트
가격 (10개 아이템) 146달러
배송
제조사와 모델
스닷컴에서 10개의 상품을 구입하며 가격과 배송
Alicecom
정책을 비교했다 이들 스토어는 제품수가 많고
Amazoncom 172달러*
아마존 상품:6~8일 비 아마 존 상품: 3~14일
Walmartcom 121달러
4~7일
1~6일 비즈니스 데이
알래스카와 하와이를 제외하고 전국 어느 주에서 나 소비자가 접근이 용이하기 때문에 선택했다
*아마존 가격은 비 아마존 제품의 배송비 60달러를 포함한 가격
같이 싼 가격을 제공한다 로컬 스 토어건 온라인이건 월마트보다 싸 게 파는 곳의 정보를 제공하면 가격 을 조정해 준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프로모션 25달러와 수 퍼 세이버 할인 24달러를 적용했음 에도 불구하고 가장 비쌌다 연회비 79달러를 내고 아마존 프라임에 가 입하면 2일 내 무료 배송을 해주지 만 제3의 셀러가 공급하는 제품은 해당이 안된다 아마존측은 프로모 션 코드를 입력하면 디스카운트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앨리스는 6개의 아이템이상 무료 배송을 해준다 월마트는 일부 품목 을 무료로 스탠다드 배송을 해준다 중요 포인트 생필품을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EPA CR 차이 고속도로 고속도 (mpg) MPG 로 MPG
쉐볼레 실버라도 1500
21
19
-2
쉐볼레 타호 LTZ
21
20
-1
쉐볼레 서브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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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1
쉐볼레 트레버스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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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닛산 퀘스트
24
24
0
도요타 타코마(V6)
2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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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 고속도로 연비 비교 (25~40 mpg)
것은 시간과 돈을 절약해 준다 특 히 집에서 어린이를 돌봐야 하거나 교외에 거주하거나 차 없이 도시에 거주할 경우에 온라인 쇼핑은 요긴
하다 돈을 절약하는 방법은 최근 구입한 그로서리 영수증과 온라인 의 가격을 비교해 보는 것이다 이재호 객원기자
현대 싼타페(4-cyl)
25
24
-1
포드 에지 (FWD)
30
29
-1
미쓰비시 아웃랜 더 스포트
28
28
0
스바루 임프레자 프리미엄 (세단)
36
35
-1
포드 이스케이프 하이브리드
27
27
0
포드 토러스 리미티드 35
27
27
0
현대 싼타페(V6)
2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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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투산
28
28
0
기아 포르테 EX 해치백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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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옵티마 LX(24)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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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쏘렌토 (4-cy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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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티관 S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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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섭 CPA
최만섭 CPA 전 CAT Financial Service. Inc. 대표 서울대학교 대학원 석사 Finance / Accounting 전공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Mann Seop Choi CPA, P.C.
회사설립 BA
회계세무
감사대행
주류면허
TEL: 972·446·8300 FAX: 972. 446. 8334 2625 Old Denton Rd.#104 Carrollton,TX 75007
IT 세상 IT세상
2012년 2월 24일 금요일 2012년 2월 2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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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친구 찾기는 기본 손전등으로도 대용 앵그리 버드 게임 최고 인기
타임 2012 최고의 아이폰 앱 50 선정
3D로 임신 태아 모습 보여줘 아이폰을 새로 샀거나 쓸만한 애플 리케이션을 찾고 있다면 더 고민할 필요가 없다 시사주간지 타임은 최근 2012년 다운로드 할 만한 애플리케이션 50 개를 발표하고 소비자들이 입맛대 로 골라 쓸 수 있도록 위치 추적용 앱부터 게임까지 다양한 기능을 소 개했다 파인드 마이 아이폰(Find My iPhone) 애플 스토어에 등록된 앱 가운데 모든 아이폰 사용자들이 반드시 내려받아야 할 앱으로 타임 은 파인드 마이 아이폰을 꼽았다 이는 아이폰을 잃어버리거나 어 디 뒀는지 찾지 못할 때 정확한 위
치를 지도에 표시해주는 추적용 앱 이다 무음 모드로 설정돼 있어도 2 분 동안 가장 큰 음량으로 경고음을 내도록 할 수 있어 아이폰이 소파 쿠 션 사이에 묻혀 있어도 걱정 없고 도둑맞았을 때는 원격조정으로 저장 된 정보를 자동 삭제할 수도 있다 앵그리 버드(Angry Birds) 다양한 새들이 돼지 무리에게 빼앗 긴 알을 되찾으려고 몸을 던져 장애 물을 깬다는 이야기를 담은 게임 앵 그리 버드는 지난해 애플 스토어에 서 가장 많이 팔린 유료 앱이다 타임은 주위에 아마 앵그리 버드 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라 며 간단하면서도 금방 중독되는 게
집 컴퓨터도 원격 통제 가능
임이라고 소개했다 샤잠(Shazam) 라디오나 술집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인식 해 정확한 곡명과 가수 정보를 찾아 주는 서비스로 해당 음원을 바로 다 운로드할 수도 있다 플래시라이트(Flashlight) 어두운 곳에서 방향이나 물건을 찾 을 때 지금까지는 스마트폰 액정 조 명을 이용했지만 이 무료 앱을 이용 하면 진짜 손전등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아이폰 카메라 플래시를 이용해
놀랄 만큼 밝은 빛을 낼 수도 있고 밝기 조절도 가능하다 친구찾기(Find My Friends) 친구가 어디 있는지 알 려고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이 제 옛날 일이다 이 앱은 친구들이 어디에 있는지 위치를 지도 상에 정 확하게 표시해준다 물론 프라이버시를 보장받고 싶 다면 일정 기간만 위치 정보를 공유 하거나 특정인에게만 공개하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타임은 특히 부모들이 좋아할 만 한 앱이라면서 아이들이 위치정보 를 끄지 못하도록 비밀번호를 설정 해 놓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판도라 라디오(Pandora Radio) 여러 가지 다양한 음악 애 플리케이션이 많지만 어떤 노래를
들을지 결심이 서지 않을 때는 판도 라 라디오 만한 앱이 없다 좋아하는 가수를 입력하면 알아 서 해당 가수의 음악은 물론 비슷한 느낌의 노래를 알아서 선곡해 들려 준다 또 웹사이트와 앱을 연동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든 좋아하는 노 래를 들을 수 있다 타임은 이 밖에도 임신 상태를 추 적해 3D입체로 태아의 현재 모습을 보여주고 다양한 관련 정보를 제공 하는 스프라우트(Sprout) 스탠퍼 드나 예일대학교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아이튠스 U(iTunes U) 지금 보고 있는 TV프로그램의 정보를 알 려주는 인투나우(IntoNow) 집에 있는 컴퓨터를 아이폰으로 통제할 수 있도록 해주는 로그미인(Log MeIn)등이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킨들 파이어태블릿PC 4분기 점유율 2위 점프 388만5000대 출하 갤럭시탭 3위로 밀어내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판매하기 시 작한 아마존의 킨들 파이어 지난 해 4분기에 388만5000대를 출하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시장조사기관 IHS아이서플라이가 16일 밝혔다 아마존의 킨들 파이어는 지난 해 4분기 태블릿PC시장의 143%를 점유하면서 단숨에 애플의 아이패 드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애플의 아이패드는 1543만대를 출하해 점유율 57%를 차지하면서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삼성전자의 갤럭시탭은 아마존 킨들 파이어의 돌풍으로 3위로 내 려앉았다 삼성전자는 모두 214만대를 출하 해 점유율 8%를 기록했으며 이어 반
즈앤노블스(점유율 7%)와 아수스 (2%) 등이 뒤를 이었다 IHS아이서플라이의 선임매니저 로다 알렉산더는 아이패드 선적량 은 충성스러운 애플의 고객들이 다 른 제품에 눈길을 돌림으로써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며 다른 제 품은 그러나 킨들 파이어가 아닌 아이폰4S 스마트폰이었다고 지적 했다 그는 아이폰4S가 10월 출시되면 서 애플제품 구매자들의 가처분 소 득 내에서 치열한 경쟁을 초래해 킨들 파이어 등 다른 태블릿PC보 다 아이패드의 판매를 더 제한한 것 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전체적으로는 애플의 아
이패드가 4049만3000대(62%)를 출 하했으며 이어 삼성전자 갤럭시탭 611만대(9%) 아마존의 킨들 파이 어 388만5000대(6%) 등 순이었다 IHS아이서플라이측은 2분기부 터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아이패드가 출시될 경우 음성인식 기능인 시리와 고화질 등 성능향 상으로 판매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반즈앤노블 킨들 파이어 겨냥 199달러 태블릿 출시
S펜으로 사진이미지 메모후 전송
삼성 갤럭시 노트의 기본 애플리케
이션인 S메모에서는 직접 촬영한 사진이나 캡처한 이미지를 불러와 S펜을 활용 해 메모할 수 있다 이렇게 만든 메모는 문자 메시지나 e-메일을 통해 다른 사람 에게 전송할 수도 있다
졸업 필라델피아
수료
[본사전송]
미국내 최대 서적유통업체인 반즈 앤노블이 최근 태블릿PC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아마존의 킨 들 파이어를 겨냥해 199달러짜리 태 블릿PC 누크 태블릿을 선보였다 고 IT전문매체인 씨넷이 21일 보도 했다 이에 따르면 기존 제품보다 50달 러 저렴한 이 태블릿PC는 킨들 파 이어와 가격과 메모리용량(8GB)이 같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아마존의 킨
들 파이어는 파격적인 가격과 온라 인 스토어상의 다양한 콘텐츠 등에 힘입어 현재 애플의 아이패드에 이 어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중이다 반즈앤노블은 또 전자책 단말기 인 누크 컬러의 가격도 30달러 인 하해 169달러에 판매키로 했다고 발 표했다 반즈앤노블은 새로 출시된 누크 태블릿과 가격 인하된 누크 컬러를 이날부터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판 매하고 조만간 베스트바이나 월마
트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덧붙 였다 반즈앤노블은 최근 전통적인 종 이책 판매가 최근 시장성숙으로 주 춤한 상태여서 태블릿PC와 전자책 단말기 등을 통해 돌파구를 모색해 왔다 반즈앤노블은 지난 1월28일로 끝 난 전분기 매출이 24억4000만달러 로 전년도 대비 5% 상승했지만 이 익은 5200만달러로 14% 줄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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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재테크
2012년 2012년2월 2월 24일 23일 금요일 목요일
주당수익과 함께 투자업체 자금회전에 집중하라 력으로 작용한다 사실 이런 이유 때문에 대개의 헤지펀드들은 일반 투자자들에게는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
헤지펀드 따라잡기
헤지펀드(hedge fund)는 일반적인 투자에 비해 수익이 높은 것으로 알 려져 있다 물론 항상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해다 그러나 헤지펀드
고급 정보 많은 헤지펀드들이 일반 펀드들 과 다른 점은 정보의 질이라고도 할 수 있다 펀드 회사들도 자체 리 서치팀이 있고 각 기업의 경영진 과의 관계 등을 활용해 상대적인 고급 정보를 접하고 이를 투자결정 에 활용한다 그러나 소수 정예에 집중하는 헤지펀드들에 비해 특정 기업관련 정보에 있어서는 밀릴 수 있다 또 헤지펀드들의 단 한 가지 목 적은 수익창출에 있다 특정 기업 과 다른 관계에 묶여 있는 것이 아 니라 오직 수익을 내는 것이 목적 이기 때문에 이를 위해 보다 자유 롭게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 고 볼 수 있다 투자대상 투자기 간 투자방식 등에서 제약이 덜하 기 때문에 그만큼 탄력적인 자산운 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강점을 갖 고 있는 것이다
들이 말그대로 폭발적인 수익률을 내는 경우가 없지 않다 그만큼 리스 크(risk)도 높다는 것이 또 일반적 인식이다 수많은 금융 전문 미디어들이 헤지펀드를 언급하지만 일반 투자자들에 게 있어 그들의 실체는 여전히 모호하다 수천 개에 달하는 헤지펀드가 있고 그들마다 드러나지 않은 나름의 투자전략과 스타일이 있는 만큼 그 들을 다 이해할 수는 없다 그러나 가끔씩이나마 폭발적 수익을 내기도 하는 헤지펀드의 투자전략과 그들의 투자를 대하는 사고체계는 어떤 것 일까반드시 큰 수익을 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투자전략 다변화의 일환이 라면 헤지펀드의 투자 노하우를 알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자금회전을 본다 헤지펀드 규모나 모양은 천차만 별이다 어떤 경우는 주식공모나 인 수합병에 강조점을 두는가 하면 다 른 경우는 특별한 투자환경을 주목 하기도 한다 어떤 펀드는 시장상황 과 관계 없는 수익창출 모델을 추구 하는가 하면 다른 펀드들은 사자와 팔자 주문을 동시에 가동하는 복잡 한 투자전략을 활용하기도 한다 우선 주목할 부분은 자금회전에 대한 특별한 관심이다 많은 투자 자들이 투자종목을 선택할 때 주당 수익(EPS)에 주목하는 것이 사실 이다 그러나 상당수 헤지펀드들은 EPS와 함께 투자 대상 업체의 실 제 자금회전 상황에 더 큰 관심을 갖는다 자금회전 상황이 중요한 것은 주 당 수익은 세제혜택이나 다른 외적 조치들을 통해 표면적 개선을 가져 올 수 있는 측면이 있지만 실제 자 금회전 명세서는 실제로 돈이 어떻 게 들어오고 나가는지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는 해당 업체의 수익구 조와 지출현황을 알 수 있게 해준 다 해당 기업의 순익이 투자의 결 과인지 운영의 결과인지가 드러나 고 채무관계와 그 이행상태를 파악 할 수 있다 이는 곧 해당 기업이 재 정적으로 얼마나 탄탄한지를 판단 할 수 있게 함으로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는 현명한 투자 선택을 가 능하게 한다
업체 지출현황 등 파악해 리스크 최소화 할 수 있어
잠재력 있는 종목엔 다중 거래브로커리지 활용
분명한 출구전략에 따라 기대한 수익 창출땐 나와야 전문가들에 따르면 헤지펀드의 투자 스타일이나 전략이 모든 투자자들에게 맞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기본적인 투자 원칙을 지키되 노하우의 일부를 활용하는 것이 긍정적인 결과를 얻어낼 수 있다
나 가격 기타 서비스 등에 따라 다 른 브로커리지 회사를 사용하는 것 이다 또 한 거래소에서는 사지만 다른 거래소에서는 팔기도 한다 다중 거 래를 하는 것이다 똑같은 종목에 대해 사자 주문과 팔자 주문이 동시 에 가동되는 것이고 양자의 적절한 활용을 통해 수익을 창출해 내는 것 이다 헤지펀드들은 또 그들의 투자 규모 때문에 이와 서로 다른 거래소 가 주는 가격 차이를 통해서도 이익 을 낼 수가 있다 예컨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 되는 특정 종목의 가격이 시카고 상 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선물가격과 차이가 많이 날 때 비싼 한 쪽에서 팔고 다른 쪽에서 사면서 차액을 이 익으로 환원시키는 방식이다 물론 일반적인 투자에 비해 복잡하기 때 문에 일반 투자자들이 쉽게 모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수익 포텐셜 이 있다면 종목에 따라 다중 거래나 다양한 브로커리지를 활용하는 것
복수 브로커 활용 및 다중 거래 일반 투자자들이 주식거래를 할 때는 보통 하나의 브로커리지 회사 를 통한다 거래 자체가 복잡할 것 이 없다 사거나 파는 것이다 그 러나 헤지펀드들은 가능한 모든 수 익구조를 활용하기 때문에 대부분 은 여러 브로커리지와 거래를 하게 된다 특정 거래와 관련된 커미션이
중앙포토
도 고려해봄직 하다 레버리지(leverage)와 파생상 품의 활용 헤지펀드들은 많은 경우 마진 (margin) 등 실제 자금의 구매 여 력을 극대화하는 레버리지를 활용 한다 기회가 왔다고 판단될 때 자 금력을 총동원하는 것이다 해당 거 래가 수익을 내면 레버리지 활용에 드는 비용을 상쇄하고도 남는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는 수익 포텐셜과 함께 해당 거래가 기대하 던 방향과 다른 쪽으로 전개될 경우 손실 역시 극대화될 수 있다는 리스 크(risk)를 안고 있다 헤지펀드는 옵션이나 선물 역시 적극 활용한다 리스크가 크다고 인식되고 있는 금융상품들이지만 이처럼 리스크를 두려워하지 않는 투자 스타일이 일반 펀드나 투자자 들과 그들이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점이 때로 상상을 초월 하는 수익을 가능하게 해주는 원동
텍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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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서류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
지원방법
972.243.7541 2560 Royal Ln. #202, Dallas, TX 75229
BG
나갈 때를 안다 어쩌면 일반 투자자들이 가장 모 방 가능한 헤지펀드의 노하우라고 볼 수 있다 많은 일반 투자자들이 갖고 있는 가장 큰 결함은 출구전략 에 있다 시장에 발을 들여놓기 전 에는 비교적 리서치도 하고 상당한 준비를 하지만 정작 나와야 할 시점 이나 조건들에 대해서는 전혀 계획 이 없는 경우가 많다 성공적 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분석과 함께 분명한 사전계획 이라고 할 수 있다 들어가는 시기 만큼 나오는 시기가 훨씬 중요하다 고 볼 수 있다 헤지펀드들은 항상 투자 전에 출구전략을 세워놓고 나 와야 할 상황이 되면 손실이 나더라 도 손을 턴다 그리고 다음 기회를 준비한다 수익이 났을 때 역시 마 찬가지다 마냥 장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며 시간을 끄는 경우는 드물 다 분명한 출구전략에 따라 사전에 기대했던 수익이 창출되면 나오는 것이다 아피스 파이낸셜의 한 관계자는 헤지펀드의 투자 스타일이나 전략 이 모든 투자자들에게 적절한 것은 아니다라며 그러나 기본적인 투 자원칙을 지키며 그들의 노하우 일 부를 활용할 수 있다면 긍정적 결과 를 기대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조 켄 최 객원기자 언했다 kenchoe6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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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24일 금요일
라이프 라이프&
2012년 2월 2012년 2월 24일 22일 금요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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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상진 기자
어디선가 나타난 사장님 은 떡집에서 일하면서 뜨거운 것 하나 못 만지 면 어떡하나 시집 갈 수 있겠어 요?라며 뜨거운 떡을 척척 랩으로 싼다 멀뚱멀뚱 떡 시루 옆을 기웃 거리자 선배는 갓 쪄낸 약밥을 손에 조금 쥐여준다 괜히 눈물이 날 것 같다 맛있어요 약밥이라 말하 자 선배는 약밥? 약식 노?라고 되 묻는다 떡 시루는 무겁다 다리가 후들거리고 바닥에 떨어뜨리지 않 으려 힘을 주니 목도 어깨도 뻐근 하다 아침 식사하라는 소리에 시계를 보니 오전 8시10분 메뉴는 우거짓 국이다 선배는 능숙하게 커피를 끓 이며 우유 넣을래?라고 묻는다 사장님은 힘들지? 많이 드세요 우 거짓국이 그렇게 몸에 좋대요라며 떡집 일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 고 강조한다 몇 숟가락 뜨다가 입
손은 거짓말을 모른다 곱게 빻은 하얀 쌀가루 콩대추 넣은 정직한 맛
떡은 우리 인생과 같다 100일 잔치용 백설기부터 제사용 떡까지 경조사 함께
맛을 잃었다 평소 같으면 자고 있 을 시간이다 눈 밑에는 분명 다크 서클이 광대뼈까지 내려왔을 텐 데 12시까진 꼼짝없이 떡을 만들 고 식히고 포장해야 한다 틈틈이 쌀가루 흩어진 바닥에 물을 뿌리고 찐득찐득 굳어진 반죽을 떼어내야 한다 안 먹으면 너만 손해라는 선 배의 말에 숟가락을 다시 잡았다 다음은 가래떡 만들기 거짓말이 아니라 오늘 만든 떡 중에 제일 손 이 많이 갔다 물 좀 뿌린 쌀가루는 기계에 넣고 여러 번 다시 빻는다 선배가 검지와 엄지를 입가에 대고 씹는 척을 하며 씹는 맛이 생겨야 하니까란다 말이 된다 가래떡의 특징은 그 쫀득쫀득하고 질긴듯한 식감 무지개 떡처럼 퍽퍽 하고 잘 부스러진다면 뜨거운 불에 팔팔 끓 여내는 떡국이나 떡볶이로의 변신 은 불가능하다 떡마다 떡 나름의 이유가 있다 TV에서 보는 가래떡 기계는 맨 마 지막 단계다 회사 선배의 말처럼 기계에 넣자마자 쭉쭉 나오진 않 는다 반죽이 모자라면 검지 두께의 실뱀 가래떡이 나오기도 한다 두께 와 묽기 탄력 등을 따져 기계에 넣 고 빼기를 반복한다 뽑아낸 가래떡 은 찬물에 식혀 같은 크기로 잘라 살 짝 식힌다 조금 남은 가래떡은 반 죽과 섞어 절편으로 만든다 기계 속 틀만 바꾸면 벨트 크기에 여러 줄
이 새겨진 절편이 나온다 신기하 다 가래떡 반죽은 버릴 것이 없다 필요 없다고 버릴만한 것은 세상에 없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오전 10시10분 어제 미리 만들어 놓은 바람떡 반죽을 기계에 넣고 넓 게 편다 기계 밀대(?)다 4~5초면 어떤 굵은 반죽도 얇게 펴지기 때문 에 손이 빠르지 않으면 동그랗게 모 양을 낼 수 없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평평한 반죽 한가운데 녹두 새알을 3개쯤 올려놓고 반죽을 반으로 접는다 접 혀진 선 부분을 동그라미 틀을 사 용 반달 모양으로 찍어내면 완성이 다 아까 뽑아 놓은 절편을 사선으 로 자른다 한 변이 3cm인 마름모 를 만든다고 생각하면 된다 칼은 무시무시하게도 도끼와 같고 탁 탁 내려치는 소리는 나무 찍는 소리와 흡사하다 선배가 도마에 찍힌 칼을 뽑으며 유 원투 트라이? 한다 고개를 끄 덕인 건 당연한 일 그깟 떡쯤이 야하며 내리쳤다 타이밍이 중요 하기 때문에 30cm정도의 긴 절편을 5~6번 칼집을 낸다고 보면 된다 탁 탁탁탁탁탁 리듬은 그럴싸한데 절 편 모양은 제각각이다 한 변이 5cm 인 사다리꼴 절편만 여러 개 탄생했 다 선배가 싱긋 웃으며 바람떡이 든 절편이든 실패한 건 네가 처리 해라고 말한다 그 정도로 기가 죽
을 내가 아니다 다시 재도전 하지 만 15년의 경력을 이길 힘이 없다 자른 절편과 바람떡은 고소한 참기 름에 바른다 반경 1m내에 있는 모 든 것들은 깨소금냄새가 난다 좋은 향기다 한 시간쯤 지났을까 오전용 맞춤 떡은 모두 완성됐다 청소도 끝났 다 생전 처음 맛본 무시루떡 계피 맛 가득했던 약밥 보송보송한 백설 기 등 총 10가지 새벽 시프트를 마 치고 퇴근하는 선배가 왠지 쓸쓸한 눈으로 언제 다시 일하러 올 거야? 라고 묻는다 5~6시간 동안 옆에서 쫑알쫑알 쫓아다니는 내가 귀찮기 도 했을 텐데 처음에는 으름장을 놓던 사장님도 떡집 하나 차리라는 말로 인사를 대신하신다 한참을 생각했다 떡과 사람이 닮 았다는 것을 쌀을 빻고 재료를 넣는 것에 따 라 다른 성격과 다른 매력이 나온 다 근본은 똑같다 어떤 이는 무지 개떡처럼 화려하고 어떤 이는 가래 떡처럼 진중하고 담백하다 특별히 좋아하는 떡이 있으면 나와는 맞지 않는 떡도 있다 떡은 기다림의 결 정체다 빻기찌기자르기 등 여러 시련을 거쳐야만 쌀은 떡이 될 수 있 다 떡 하나에 물음표가 떠오른다 나는 지금 어느 단계에 있을까? 찜 통이라면 더 뜨겁게 가루 내고 있 다면 더 치열하게 갈리고 싶다
떡으로 보는 당신 가래떡 밋밋하지만 담백하 다 뚝심 있는 외유내강형 인절미 어디에나 어울리 는 활발한 사람 소탈하고 털 털함 무지개떡 화려한 매력의 소 유자 속마음은 의외로 진지 하다 백설기숨김없는 솔직한 사 람 싫으면 싫다고 용기있게 말한다 송편깨가 들었는지 콩이 들었는지 모른다 미스테리한 사람 팥시루떡어른스러운 사람 속이 깊다 콩찰떡 끈끈한 정이 있다 인간관계에 올인하는 스타일 단호박떡 마음이 따뜻한 사 람 자상하다 꿀떡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개 성파 친해지면 우린 절친!
초등 중학생을 위한 미술교육
우리자녀들에게 새로운 꿈의 비전을... 관찰력과 사고력을 돕는 미술의 기본지도 모든 미술분야의 기본은 바로 순수미술(Fine Art-회화), 순수
각 학교별 아트클래스 케어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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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탐구 프로그래머 각종 경제 전문지에서는 해마다 연 봉을 기준으로 유망한 직업의 순위 를 매긴다 여기서 열손가락 안에 단골로 드는 직종이 소프트웨어 프 로그래머다 이미 세상은 1인 1PC 시대가 도래했기에 컴퓨터를 구동 하는 소프트웨어를 모르는 사람은 없고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사람의 직업이 프로그래머라는 것을 모르 는 사람도 없다 프로그래머의 삶에 대해서 알아봤다
프로그래머 박철오씨(왼쪽)와 팀장 백남국씨가 사무실에서 포즈를 취했다 이들에겐 모니터 2개가 기본이다
시대 읽고 새 기술 찾는 3D 업종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이하 프로 그래머)에 대해서 알기 위해 만나본 몇몇 프로그래머들의 특징은 매우 호기심이 뛰어난 사람들이라는 것 이다 프로그래머가 되서 호기심이 생 겼는지 아니면 호기심이 원래 많았 는지 알 수 없지만 그런 특성을 대 개는 갖고 있다 전문직은 대표적인 것이 의사나 변호사인데 프로그래머도 그런 전 문직중 하나다 의사들의 경우 특히 보수교육이라는 것을 받는다 학교 를 졸업하고 몇 년이 지나면 알고 있는 지식은 구식 기술이나 정보가 되기 쉽기에 의사 자격증 갱신을 명 분으로 새로운 기술을 가르친다 매 우 연로한 의사가 새 지식을 제때 갱 신하지 못해서 은퇴하는 일이 벌어 진다 프로그래머는 자격증이 없는 직 종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첨단 테크놀러지다 보니 빠르게 변한다 그래서 그것이 남은 못해서 즐겁지 만 반면에 큰 애로다 너무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따라가야 한다는 게 직종이 갖는 특별한 문제점이라고 볼 수 있다 7년차 박철오씨는 요즘도 새로 운 기술이 나와요 따라가야죠 아 니면 프로그래머를 그만둬야 한다
며 다행히 요즘엔 유튜브에 전문 프로그램 강의가 있어서 시간 나는 대로 계속 공부한다고 말했다 그 래서 가능하면 새벽 4~5시에도 일어 난다 새로운 기술 동향을 알아보고 필요하면 보충 공부도 한다 의사로 치면 보수교육을 스스로 해야 하는 직종이다 주정부가 프로 그래머를 의사들과 달리 자격증으 로 통제하지 않으니 셀프 보수교육 을 하지 않으면 도태되기 십상이다 요즘 한국에서 프로그래머가 IT계 의 3D업종으로 불리우는 이유도 여 기에 있다 끊임없이 새로운 것이 나오니 끊임없이 공부해야 한다 대 학 나오고 웬만큼 일이 손에 익을 때 쯤에 장가도 가야 하는데 또 새로 운 게 나온다 그래서 프로그램 개 발을 웬만큼 좋아하지 않으면 버텨 내기가 어렵다 그래서 프로그래머로는 은퇴의 길을 간다 바로 기획이나 관리 업 무로 옮기게 된다 대학에서 전산학 과나 컴퓨터 사이언스 같은 것을 전 공한 사람중 많은 숫자가 전공과 관 련 없는 일을 하는 것도 이 때문이 다 물론 이들이 부족해서 그런게 아니고 그만큼 버텨내기가 어렵다 는 것을 설명하고자 한다 가장 쓸만할 때 기획으로 빠지니 그 자리는 새로운 신입이 맡게 됩니
다 그러면 프로젝트는 또 다시 새 로 시작하는 것과 마찬가지죠 한국의 경우 문제로 지적되는 것 이 이렇게 경력 5년 이상의 프로그 래머가 기획자로 물러나는 경우다 프로그래머의수명을 따져보니 또 한 어떻게 해야 프로그래머가 되는 지 궁금해졌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컴퓨터 공 학과를 나와야 프로그래머가 되는 줄 안다 관련 학과를 나와야 기초 가 튼튼한 프로그램이 나올 것 같은 데 실제는 조금 상황이 달랐다 컴 퓨터 공학과를 나온다고 모두 소프 트웨어 프로그래머가 되는 것이 아 니다 졸업생도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 할 뿐더러 하드웨어 전문가나 데이타베이스 전문가 네트워크 전 문가 등 관련 분야가 많아서 굳이 프로그래머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졸업생의 실력이 현업에서는 사용 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하지만 않기 때 문이다 그래서 한국이나 미국 할 것 없이 모두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는 따 로 공부해야 한다 의사라면 의대 졸업 후 수련의나 전공의 과정이 있 을텐데 프로그래머는 그런 과정을 현업이나 관련 학원 같은데서 배워 야 한다 간혹 대학을 나오자마자 천재적인 프로그래머가 된다면 그
요즘 뜨는 유망 직업군 수학 잘한다면 도전해보세요 IT강국 한국의 실제 모습은 의외로 IT의 기초라고 말할 수 있는 프로그 래머를 그만두게 하는 제반 환경이 다 엄청나게 노동 착취 산업이고 임금도 무척 싸다 그래서 5년이 넘어도 코딩을 하고 있으면 승진이나 처우로부터 멀어 져 있다고 볼 수 있다
반면 미국은 고급 프로그래머들 도 추천하는 유망 직업군이다 특히 수학을 잘하면 프로그래머에 한번 도전해보는 것도 좋다 하지만 의외 로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있어야 한 다 골방에 혼자 코딩만 하는 프로 그래머는 없다 프로그래머는 의 사 프로그램은 환자 대화를 나눠
야 할 대상은 환자의 보호자 바로 고객이다 팀장은 내과과장인 셈이 다 독학으로 독하게 공부해야 하지 만 특성상 재미를 붙이면 나중에 손 이 떨려서 매스를 내려놓아야 하는 의사들과 달리 평생 직업이 될 수 있 다 시작은 가볍게 웹 프로그래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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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대부분 중학교부터 좋아서 공부 했던지 아니면 4년 내내 프로그램 코딩만 했다고 봐야 한다 일단 취직이 중요합니다 프로 그래머로 성공하려면 큰 회사보다 는 작은 회사가 좋습니다 의사와 달리 프로그래머는 여러 가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는 작은 회사가 큰 회사보다 낫다 고 한다 큰 회사에서는 부서 배치 받고 그 일만 몇 년씩 하게 되는데 그러면 혼자 프로그램을 코딩할 능 력을 잃어버린다고 12년차 프로그 래머인 백남국씨는 조언했다 백 씨의 경우 독학으로 고급 프 로그래머로 입지를 굳힌 사람이다 컴퓨터와 밀접한 관계가 없던 공대 생이던 백씨는 학원을 다니고 현업 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하면 서 웹매스터를 거쳐 지금은 벤처 회 사에서 개발팀을 맡고 있다 시키지 않은 것은 절대하지 않는 다면 절대 발전이 없습니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데도 적극적이어야 하고요 새로운 것을 즐겨야 합니 다 열손가락에 꼽히는 직업인 소프 트웨어 프로그래머는 새로운 것을 즐기는 즐거움을 알아야 되는 직업 이다 글사진=장병희 기자
하고 점차 앱을 만들 수 있는 랭귀 지를 배우라고 한다 프로그래머하 면 타이핑도 잘해야 할 것 같지만 기 본 툴로 환경적으로 쉽게 코딩을 할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 경력이 있는 프로그래머의 소득 은 7만달러 정도에서 시작된다 일 좀 한다 싶으면 10만달러가 넘는게 다반사다
프로그램 코딩 보다 의사 소통 더 어려워 프로그래머의 평상 업무는 당 연히 프로그램을 코딩(작성) 하는 것이겠지만 근무시간 8시 간을 모두 코딩에 쓰는 일은 없 다고 본다 오전 9시30분 출근과 동시 에 30분에서 1시간동안 웹서버 의 상태를 확인해본다 사람에 따라 많게는 수 십대를 점검하 기도 한다 박씨는 대략 30여 대를 점검해본다 지난밤 자동 으로 이뤄진 백업이 정상적인 지 살펴본다 박씨의 오전 10시30분은 회 사 이메일 계정을 확인하는 것 으로 시작한다 여기에는 파트 너 회사들의 담당자들로부터 건의사항 불만사항 긴급 요 청사항까지 들어온다 그래도 이것은 나은 상황이다 새벽에 전화를 받고 깨서 문제를 해결 해야 할 때는 정말 힘들다 한 프로그래머는 어려서부 터 코딩만 하면 되는 줄 알고 입문했는데 코딩보다 의사소 통이 더 어려울 때가 많다고 말했다 또 실리콘 밸리의 외 국인 프로그래머중에서 유독 인도사람이 많은 이유가 영어 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것도 이 유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장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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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내 축구 역사에 가장 기쁜 헹가래” 오만의 거친 응원전 비판 “중동 축구 문화 바꿔야 발전”
홍명보 “내 축구 인생 최고 헹가레” 올림픽대표팀 선수들이 23일(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의 알시브 스타디움에서 오만을 3-0으로 완파하고 올림픽 7회 연속 진출을 이뤄낸 뒤 홍명보 감독(위)을 헹가래치며 기뻐하고 있다. [오만 로이터=뉴시스]
이런 선수들을 이끄는 감독이라 는 사실이 영광스럽다. 내 축구 역 사에서 가장 기쁜 헹가래였다.” 홍명보(43) 한국 올림픽 남자축구 대표팀 감독이 7회 연속 올림픽 본 선 진출의 쾌거를 이끈 감격을 쏟아 냈다. 홍 감독은 한국이 오만과 원
정 경기에서 3-0 완승으로 조 1위 를 확정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각 조 1위에 주어지는 본선 진출권 을 거머쥐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홍 감독 은 “어려운 여건이지만 우리 선수 들에게는 지지 않을 것이라는 자신
감이 있었다”는 말로 운을 뗐다. 이 어 “돌발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아 주 영리하고 냉정하게 침착함을 잃 지 않고 경기를 이끌어줬다. 선수들 에게 고맙고 축하한다고 말하고 싶 다”며 “이런 선수들을 이끄는 감독 이라는 사실이 영광스럽다”라고 고
마움을 표했다. 경기 후 선수들로부터 헹가래를 받으며 런던행을 확정한 기쁨을 만 끽했던 그는 “지도자로 이 선수들을 이끌면서 몇차례 헹가래를 받은 적 이 있다. 하지만 역시 오늘 선수들 이 해준 것이 내 축구 역사에서 가 장 기쁜 헹가래다”라고 감격해했다. 9년 전 오만에 당한 1-3 충격패를 되갚은 데에는 “사실 선수들에게 ‘ 오만 쇼크’와 관련된 얘기를 해주지 는 않았다”며 “오늘 경기 같은 상황 에서 선수들이 그동안 경험했던 것 들이 오늘 경기에서 잘 나와준 덕 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중동 텃세로 고생 을 단단히 한 홍 감독은 “선수들이 흥분하지 않고 준비한 바를 유감없 이 발휘했다. 아주 똑똑한 플레이 를 했다”고 흡족해했다. 올림픽 대 표팀에 첫 승선해 이날 경기 시작 15초 만에 벼락같은 선제 결승골을 넣은 남태희를 두고는 칭찬을 아끼 지 않았다. 홍 감독은 “남태희는 기본적으로 기량을 갖춘 선수다. 오늘 경기에서 도 의도대로 100% 이상 잘 해줬다”
며 “우리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공 격진에 새로운 옵션이 늘었다는 데 에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고 말 했다. 내달 14일 홈에서 치르는 카 타르와 최종예선 최종전과 런던 올 림픽 본선에 대해서는 “아직은 구 체적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다. 일단 오늘 경기에서 이겨 기쁘다는 생각 뿐이다”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은 이날 관중 석의 오만 관중이 물건을 투척하는 등 거친 응원을 한 데에 강한 어조 로 비판했다. 홍 감독은 “조 1-2위를 다투는 팀 간의 경기에서 이런 불상사가 일어 난 데에 굉장히 실망스러웠다. 아시 아 축구가 발전하려면 침대 축구나 거친 응원 같은 중동지역의 축구 문 화가 발전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성 토했다. 이어 “이런 부분이 나아지 지 않으면 아시아 축구는 유럽 등 축구 선진국들을 영원히 따라잡을 수 없을 것”이라며 “특히 중동지역 에서 좀 더 축구다운 축구를 지향하 는 것이 전체 아시아 축구가 발전하 는 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2면
‘74세 은퇴’ 패티김 “멋질 때 떠나는게 나답다”
카라는 18~19일 이틀간 서울 방이 동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첫 단독 콘서트에서 8000여 명이 보는 앞에서 5년간 쌓아온 내공을 마음 껏 쏟아부었다. 콘서트 타이틀인 ‘
카라시아(카라와 판타지아&아시아 의 합성어)답게 아시아의 대표 걸 그룹으로 성장한 모습을 환상적인 무대로 보여줬다. ▶관련기사 5면 [일간스포츠]
가수 패티김(74)이 54년 가수 인생을 마무리하는 심경을 전했다. 패티김은 15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은퇴 관련 공식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패티김은 “아직까지 건강하고 노래도 잘하고 멋진 모습이다”며 “자신 있게 당당하게 여러 팬들 기억에 남고 싶은 마음으로 오랜 시간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패티김은 “지난 10여년 동안 고민하고 갈등했다. 지금이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했다. 더하고 싶은 게 솔직한 마음이다. 하지만 가장 건강한 상태로 무대를
떠나는 것이 가장 패티김답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가요평론가 임진모씨도 자리에 참석해 패티김의 대중음악사 존재감을 되짚었다. 임진모씨는 “패티김은 ‘최초’라는 기록의 최다보유자라고 설명 드리고 싶다”며 “전성기의 모습으로 은퇴하려는 예술가의 순수 욕망이라고 표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패티김은 이미 살아있는 레전드지만 아름다운 은퇴를 통해 진정한 레전드로 다시 태어날 것이다”고 덧붙였다. 현역 최고령 가수 중 한 명인 패티김은 지난 1958년 스무 살의 나이로 미 8군 무대에서 ‘린다
김’이라는 예명으로 데뷔했다. 이후 54년간 줄곧 현역 가수로 활동하며 ‘서울의 찬가’ ‘이별’ ‘초우’ 등 주옥같은 히트곡을 남겼다. 대중가수로는 처음으로 1978년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섰고, 1989년에는 뉴욕 카네기홀에서 공연을 펼쳤다. 지난 2008년에는 데뷔 50주년 기념공연으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한편 패티김은 오는 6월 2일부터 펼쳐지는 은퇴 기념 글로벌 투어 ‘이별’ 콘서트로 유종의 미를 거둘 계획이다. ▶관련기사 6면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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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
2012년 2월 15일 수요일 2012년 2월 24일 금요일
스타 없어도 두려움 없다 … 우리는 홍명보 가족 4년 동고동락 올림픽축구팀, 오만 잡고 7연속 본선 진출
때론 협력했고, 때론 경쟁했다. 그리고 서로를 믿었다. 함께 있을 때 그들에겐 두려울 게 없었다. 한 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이 2012 런던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는다. 올림픽 팀은 23일(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 의 알시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런던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 에서 오만에 3-0 완승을 거뒀다. 5 경기를 치르며 3승2무를 기록해 승 점 11점을 쌓은 한국은 2위 오만(7 점)에 4점 차로 앞서 있다. 3월 14 일 카타르와의 최종전 결과에 상관 없이 조 1위를 확정해 런던행 티켓 을 받았다. 올림픽팀은 4년의 숙성 과정을 거 쳐 탄생한 ‘발효 가족’이다. 2009년 홍명보 감독이 20세 이하(U-20) 대 표팀 사령탑에 오르며 인연이 시작
됐다. 이집트 U-20 월드컵(2009년), 광저우 아시안게임(2010년), 런던 올 림픽 아시아 지역예선(2011~2012년) 등 큰 무대를 차근차근 거치며 감 독과 선수들이 함께 성장해 왔다. 올림픽팀에는 간판 스타가 없다. ‘스타 개인’ 대신 ‘팀 전체’에 무 게를 싣는 홍 감독 특유의 운영 방 식 때문이다. 대신 모든 선수가 ‘내 가 주인공’이라는 생각으로 그라운 드에 오른다. 멤버 중에는 흥미로운 성장 스토 리를 품은 인물도 적지 않다. 오만 전에서 전반 15초 만에 결승골을 터 뜨린 남태희(21·레퀴야)는 전화위 복의 주인공이다. 그는 2009년 홍 감독 눈에 띄어 U-20 상비군에 한 차례 이름을 올린 적이 있지만, 최 종 엔트리에 오르지 못했다. 조광래 전 감독 시절 A대표팀에 전격 발탁 됐지만,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그 라운드를 밟긴 쉽지 않았다. 기회는 이적과 함께 찾아왔다. 출장 횟수를 늘리기 위해 발랑시엔(프랑스)을 떠 나 레퀴야(카타르)로 건너간 직후 올림픽팀 멤버들과 함께 중동 원정 중이던 홍명보 감독의 눈에 띄었다. 천우신조로 잡은 찬스에서 그는 값 진 골을 넣었다. ‘제2의 박지성’ 김보경(23·세레 소 오사카)은 올림픽을 위해 유럽 진출까지 미뤘다. 지난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과 독일 분데스 리가 중상위권 팀으로부터 러브콜 을 받았지만 “올림픽 메달 획득에
우즈 2회전 진출 “휴~”… 타이거 우 즈(사진)가 어렵게 2라운 드에 진출했 다. 우즈는 22 일 애리조나 주 마라나 도 브마운틴 리츠칼튼골프장(파72ㆍ 7833야드)에서 막을 올린 월드골프 챔피언십(WGC)시리즈 액센추어매 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850만달 러) 첫 라운드에서 곤잘로 페르난데 스- 카스타뇨(스페인)를 1홀 차로 가까스로 제압했다. 14번홀(파4)까 지 1홀 차로 뒤지다 15 16번홀에서 연속버디를 잡아 역전승을 거뒀다.
전념하고 싶다”며 고사했다. 올림픽 이 끝나는 8월 이후엔 유럽행 비행 기를 탈 가능성이 매우 크다. 김민우(23·사간 도스)는 심각한 병마를 딛고 올림픽팀의 핵심 멤버 로 컴백했다. 운동선수로서는 치명 적인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앓아 재 기가 불투명했지만, 흔들림 없는 정 신력과 꾸준한 노력으로 극복해 냈 다. 발병 직후 ‘가만히 있어도 100m 를 질주한 사람과 엇비슷한 수준의 호르몬이 나온다. 축구를 다시 못할 수도 있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던 그는 2년 만에 올림픽팀에서는 없어 선 안 될 주축이 됐다. 김현성(23· 서울), 백성동(21·주빌로 이와타) 등 공격자원들은 올림픽팀 코칭스태프 가 발굴한 ‘원석’이다. 또래 선수들 과 견줘 주목도가 낮았지만, K-리 그와 대학축구 무대를 두루 누비며 200여 명의 선수를 꼼꼼히 관찰한 코칭스태프의 열정 덕분에 올림픽 팀에 합류할 수 있었다. 주어진 기 회를 놓치지 않고 골로 보답한 두 선수의 노력도 성공 스토리의 배경 이 됐다. 본선행 확정 직후 선수들로부터 헹가래를 받은 홍 감독은 “내 축구 인생을 통틀어 가장 멋진 헹가래였 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우리 선수들이 해낼 것으로 믿었 다. 지금까지 그랬듯, 올림픽 본선 에서도 서로 믿으며 함께 가겠다”는 말로 사상 첫 메달 획득에 대한 의 지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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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말리 전 구단주, 다저스 인수 포기… 이랜드그룹은 2차 입찰 경쟁에 계속 참여
‘세계랭킹 1위’ 루크 도널드(잉 글랜드)는 ‘빅이지’ 어니 엘스(남 아공)에게 5홀 차로 대패했다. 7번 홀(파4)까지 한 홀씩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가 8번홀(파 5)부터 14번홀(파4)까지 7개 홀 가 운데 무려 5개 홀을 내주며 속절없 이 무너졌다. 엘스는 특히 필 미클 슨이 불참을 선언해 ‘대타’로 이 대 회에 출전하는 행운을 잡아 기쁨이 배가됐다. 배상문(26)은 6번 시드 이안 폴 터(잉글랜드)를 4홀 차로 격침시키 는 이변을 연출했다. 후반 11 12번 홀과 14 15번홀을 거푸 따내 일찌 감치 경기를 마무리했다. 유러피언 (EPGA)투어 통산 11승의 베테랑
폴터는 2010년 이 대회 우승으로 매 치플레이의 강자라는 애칭까지 얻 은 선수다. 배상문은 2라운드에서 지난해 마스터스를 제패했던 찰 슈 워젤(남아공)과 격돌한다. 양용은(40)은 3번 시드 그레엄 맥 도웰(북아일랜드)과 접전을 벌인 끝 에 17번홀(파4) 버디로 2홀 차 승리 를 일궈냈다. 다음 라운드에서 헌 터 메이헌과 맞붙는다. 기대했던 ‘ 탱크’ 최경주(42)는 카일 스탠리에 게 2홀 차로 무릎을 꿇었다. 스탠리 는 파머스인슈어런스 최종일에 역 전패를 당한 뒤 다음 주 피닉스오픈 에서 곧바로 역전우승을 거두며 급 상승세를 타고 있다. 원용석 기자
및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직원들에게
22일 오만 무스카트 알 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축구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한국 대 오만의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둔 홍명보 감독이 김민우와 포옹하고 있다.
LA 다저스의 전 구단주 자격으로 매물로 나온 다저스 인수 경쟁에 뛰 어들었던 피터 오말리(75)가 인수전 에서 발을 뺐다. LA 타임스는 인터넷판에서 오말 리 전 구단주가 뚜렷한 이유를 밝 히지 않은 채 다저스 인수 의사를 철회했다고 22일 전했다. 그러나 오 말리와 손을 잡고 다저스 인수 컨 소시엄을 구성했던 한국 기업 이랜 드그룹은 계속 입찰 경쟁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랜드그룹의 한 관계자는 “인수 전 2라운드를 앞두고 현지에서 여러 보도가 나오는 것 같다”면서 “우리 컨소시엄은 변함없이 입찰에 계속
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랜드 컨소시엄은 조 토리 전 다저스 감 독 레이커스의 명가드 출신인 매직 잔슨이 참여한 투자그룹 등 10개 팀 과 함께 1차 입찰 경쟁을 통과했다. 11개 응찰 그룹은 이번 주까지 새 제안서를 제출하고 2차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다저스의 새 주인은 4월 말 결정된다. 박찬호(한화)의 양아버지로 잘 알 려진 오말리는 아버지 월터 오말리 의 뒤를 이어 1979년 다저스 구단주 가 됐고 1998년 뉴스코퍼레이션 그 룹에 다저스를 3억5000만달러에 팔 때까지 20년 가까이 다저스 수장으 로 활동했다. 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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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 “저 결혼해요” 깜짝 발표 사회는 박수홍과 박경림, 주례도 있구, 부케도 준비, 신부웨딩드레스는 박수홍 웨딩에서
가수 김장훈이 깜짝 결혼 발표를 해 이목을 끌었다. 김장훈은 22일 오전 자신의 미투 데이에 "저 결혼합니다. 이번 주말 에 꽃서트에서 올릴 예정이구요. 사 회는 박수홍과 박경림, 주례도 있 구, 부케도 준비 ,신부웨딩드레스는 박수홍 웨딩에서 준비해주기로 했 습니다. 청혼가도 준비했구요"라고 사진과 함께 올렸다. 하지만 이어 그는 "현실에서 못 이룬 결혼식. 무대에서 사리사욕 채 워도 괜찮겠죠? 무대 때문에 접은 그 것. 그 느낌 느껴 보고파서"라고 하여 이벤트임을 암시했다. 이에 네티즌의 반응은 "깜작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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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박정환 명예훼손 무혐의 전 동료 박정환으로부터 명예훼 손 혐의로 고소당한 그룹 DJ DOC 멤버 이하늘(41·본명 이근배)에게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이완규)는 방송에서 박씨에 대한 인신공격성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고소당한 이하늘을 무혐의 처분했 다고 22일 밝혔다. 검찰은 "발언 경위나 텔레비전 프 로그램의 성격 등에 비춰볼 때 명예 를 훼손하는 발언이라고 보기 어렵 다"며 "명예를 훼손하려 했다는 의 도가 있었다고 볼 근거가 부족하다" 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이하늘 측 관계자는 이 날 스타뉴스에 "이하늘이 방송 활동
도 접고 마음고생이 심했다"며 "무 혐의 처분을 받게 돼 다행이다. 아 직 활동 재개와 관련해서는 계획이 없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이하늘은 자숙의 의미로 잠정 활동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이하늘은 지난해 11월3일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동료 김 창렬과 함께 출연해 1집 활동 당시 원년 멤버였던 박정환이 '박치라서 팀에서 탈퇴했다'는 발언을 한 혐의 로 고소를 당했다. 이하늘은 같은 달 15일 방송된 SBS 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 한 '우리가 열심히 일해서 차 한대 사줄게' '넌 그래도 박치야' 등 발언 과 관련해서도 고소를 당했다.
3주를 넘긴 MBC 노조 총파업의 여파가 결국 최고 인기 드라마 '해 를 품은 달' (극본 진수완, 연출 김 도훈 이성준)에까지 미칠 전망이다. 김도훈 PD는 지난 2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길어지는 파업의 여 파로, 이번 주부터 불가피하게 정상 적인 후반작업이 어렵게 되었습니 다"며 "힘들지만, 작금의 상황을 이 해해 주셨으면 합니다"라고 전했다. 지난 30일 시작된 MBC총파업 이 후 후반작업에 참여하는 스태프들 이 대거 파업에 참여하면서 촬영 이 이뤄지더라도 평소 수준의 후반 작업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설명이 다. '해품달'은 22일 15회 방송을 앞 두고 있다.
랐어요. 정말 결혼하신다는줄", "이 제는 진짜 장가가시길 바랍니다", " 꽃서트라니 기대되는데요? 결혼 축 하드려요" 등의 놀라움의 반응이 있 었다. 한편 김장훈은 24~25일 '김장훈의 꽃서트'를 개최한다. 이 콘서트는 김장훈이 최근 시작 한 꽃배달 서비스 '김장훈 플라워 사랑' 론칭을 축하하기 위해한 이벤 트성 콘서트이다. 이벤트 성격이 진하기 때문에 공 연 티켓도 원래의 절반 수준인 3만 5000원으로 책정했다. 관람 후 관 객에게는 화분을 선물할 예정이라 고 한다.
박정환은 고소장에서 "이미 헤어 진 지 17년이 지난 전 멤버를 실명 까지 거론하며 박치라서 그룹을 탈 퇴했다고 지적한 것은 명예훼손"이 라고 주장한 바 있다.
노조에 따르면 파업 개시 시점 에 비해 현재까지 파업 참여 인원 이 100여명 가량 더 늘어난 상황이 다. 사측의 대체 인력 투입, 계약직 사원 모집, 소송 등의 압박에도 불 구하고 파업의 여파가 점점 눈에 띌 것으로 노조 측은 내다보고 있다. '해를 품은 달'은 이뤄질 수 없으 나 이뤄져야만 하는 왕과 그 연인 의 로맨스를 그린 판타지 드라마. 지난 16일 방송된 14회에서 어린 시절의 기억을 잊었던 여주인공 월 (한가인 분)이 기억을 되찾으면서 국면 전환을 예고하며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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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23일 24일 목요일 금요일 2012년
222일 (수요일) 퍼즐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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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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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530-7374 구형숙 치과 ............................................ (214)327-4403 권정희 치과 ............................................ (972)243-8080 그레이스 덴탈 ........................................ (972)809-7777 리버사이드 치과 ..................................... (972)820-0370 리차드슨 종합치과 (972)235-0040 송영철 치과 (달라스) (214)350-8608 송영철 치과 (플라워마운드) (972)906-9797 신상호 치과 ............................................. (972)242-3737 스마일 치과 ............................................. (972)247-8606 스테판 추 교정치과 ................................ (972)394-8887 어린이 치과 ............................................. (972)790-5050 이성애 치과 ............................................. (972)488-2363 이성희 치과 ............................................. (972)481-8800 정순화 치과 ............................................. (972)473-8000 차호성 치과 ............................................. (972)620-2875 토탈 덴탈케어 ......................................... (972)446-7733 패밀리 덴티스트리 ................................. (972)731-5680 하이큐 치과/Hi Q Dental ........................ (972)242-0800 홍선희 치과 ............................................. (972)241-6862 홍준 임플랜트 치과 ................................ (817)663-0076 Medowview Orthodontic ....................... (972)867-7883 Texas Wiscom Teeth (Dallas) ................ (972)960-1111 Texas Wiscom Teeth (Las Colinas) ....... (972)869-2525 [한의원] 다나 한방 병원 ....................................... (972)280-9355 달라스 한의원 ........................................ (972)479-9992 동양당 침술 한의원 ............................... (214)837-2000 동우 한의원 ............................................ (972)263-0123 박동래 한의원 ........................................ (214)691-3210 서울 한약방 ............................................ (972)487-1224 성심 한약방 ............................................ (972)242-0823 연이 한의사 ............................................ (972)769-8213 우진 한의원 ............................................ (972)620-7507 안민성 한방병원 (Dallas) ........................ (214)909-5722 안민성 한방병원 (Frisco) ....................... (214)909-5722 이침구 한방 종합병원 ............................ (972)713-7276 장수천 한의원 ........................................ (972)418-1776 전승 한의원 ............................................ (972)608-8877 전통 중국 한의원 ................................... (214)739-5535 핑핑 한의원 ............................................ (972)416-5658 혜성 한의원 ............................................ (972)820-1067 May Miaw 한의원 (972)234-3168 [피부과] Betty J. Park, MD ................................... (972)566-2600 [헬스케어] 안지 전문 가정간호 서비스 .................... (972)800-4910 한국 홈 케어 ............................................ (972)241-9996 김혜자 가정방문 전문간호사 ................. (214)223-5840 [동물병원] 강성호 동물병원 ..................................... (972)570-0234 밴필드 동물병원 ..................................... (972)458-7387
(817)399-0900 (972)699-1760 (972)401-0008 (972)242-1652 (972)395-7586 (972)278-0154 (214)902-9779 (214)520-7444
[내과] 가나다 내과 ............................................ (972)385-9700 김종원 내과 ............................................ (972)243-8000 닥터 류 내과 ........................................... (972)669-1212 닥터 왕 내과 ........................................... (214)618-9715 소화기전문내과 ..................................... (817)589-1822 안재호 내과 ............................................ (214)363-8600 이성수 내과 ............................................ (972)395-9122 장용대 내과 (알링턴) .............................. (817)465-7855 장용대 내과 (어빙) .................................. (972)870-0028
DALLAS
보험
>Insurance
그린힐 그룹 ............................................. (972)243-3598 김명준 의료보험 ..................................... (972)841-6615 김연 종합보험 ......................................... (972)241-9088 김용철 종합보험 ..................................... (972)239-9100 김재호 종합보험 ..................................... (469)688-6678 김진희 생명보험 ..................................... (972)804-8369 노승호 종합보험(Allstate) ....................... (972)867-4222 뉴욕 생명보험 (이인선) .......................... (972)814-4094 뉴욕 생명보험 (사라 최) ......................... (214)282-3250 뉴욕 생명보험 (김명준) .......................... (972)841-6615 뉴욕 생명보험 (강병일) .......................... (972)489-4774 뉴욕 생명보험 (Keon Lee) ..................... (214)718-2245 로렌 전 보험 ........................................... (214)436-9399
마리아 김 보험 ....................................... (972)231-8047 세탁협회 단체보험 ................................. (214)455-3754 송낙규 종합보험 .................................... (972)246-1831 스티브 장 종합보험 ............................... (972)406-9001 알렉스 홍 종합보험 ............................... (214)455-3754 암 보험 ................................................... (972)841-6615 앤드리아 김 종합보험 ........................... (972)484-3747 영 종합보험 ............................................ (972)991-1100 이광익 투자 종합보험 ........................... (972)243-0108 이문희 State Farm 보험 ........................ (972)416-6803 장례 보험(정헌) ...................................... (469)867-0863 조금조 종합보험 .................................... (972)247-8111 ㈜첫 달란트 ............................................ (214)295-4711 코너스톤 종합보험 ................................ (214)352-8885 필립 김 종합보험 ................................... (972)241-0550 프라임 종합보험 .................................... (972)243-3377 한미 종합보험 ........................................ (972)620-0580 하나 종합보험 ........................................ (469)684-7777 현대 투자 종합보험 ............................... (214)206-1414 현대 투자 치과보험 ............................... (214)766-3637 홍선영 메트라이프 투자보험 ................ (214)717-1000 AIG (이한욱) ............................................ (214)295-4711 AIG(윤유남) ............................................. (214)680-2761 AIG(송운상) ............................................. (817)937-0541 AIG(박연선) ............................................. (972)620-7331 Allstate (Sarah Park) .............................. (972)315-8200 Alopa Omaga Insurance Agency ......... (214)495-0864 AXA Advisors LLC ................................. (972)455-9099 Find’ n Save ........................................... (972)620-7331 Family Care 건강보험 ........................... (972)816-5614 Farmers Insurance Group .................... (214)777-0003 State Farm ............................................. (972)462-1075 State Farm (고경애) ............................... (214)692-0900 DALLAS
보석
> Jewelry
귀금속 수리 ............................................ (214)274-5942 다이아몬드 김 도매 ................................ (972)620-0930 네이션스 주얼리 .................................... (972)488-9103 리즈 골드 보석 ....................................... (972)243-4255 벨라지오 보석 ........................................ (214)213-1525 세계 보석 ................................................ (972)243-2931 시계 베터리 ............................................. (214)274-5942 조이 플러스 쥬얼리 ................................ (214)441-3087 한스 보석 ................................................ (972)488-2588 H 마트 보석점 ........................................ (214)483-3030 Ace Boutique & Jewelry ........................ (214)828-2323 CJC Jewelry ........................................... (972)243-1602 GRACE GOLD SILVER .......................... (972)247-4483 Japen Pearl ............................................. (214)747-1500 J’s World Jewelry ................................... (972)243-4707 Liz Jewelry .............................................. (817)654-4243 World Jewelry ......................................... (972)243-2931 DALLAS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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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형 부동산 ........................................ (469)964-5088 고려 부동산 ............................................ (972)365-1559 그랜드 부동산 ........................................ (214)680-0606 그레이스 부동산 .................................... (214)681-7722 글로벌 부동산 ........................................ (972)243-7676 그린힐 그룹 ............................................ (972)243-3598 길 부동산 ................................................ (469)951-8001 김광순 부동산 ........................................ (214)649-8155 김광현 부동산 ........................................ (214)693-1714 김경민 부동산 ........................................ (214)718-9475 김미숙 부동산 ........................................ (469)693-4195 김승환 부동산 ........................................ (214)692-6400 김영희 부동산 ........................................ (214)488-8844 김영빈 부동산 ........................................ (214)881-3000 김우정 부동산 ........................................ (469)826-4666 김은주 부동산 ........................................ (817)703-4747 김영희 부동산 ........................................ (214)488-8844 김인범 부동산 ........................................ (469)233-1925 김인태 부동산 ........................................ (214)704-0019 김인택 부동산 ........................................ (972)231-9622 김원호 부동산 ........................................ (469)569-3390 김익수 부동산 ........................................ (972)234-3694 김장호 부동산 ........................................ (469)767-8282 김정숙 부동산 ........................................ (972)406-0499 김정자 부동산 ........................................ (972)790-2322 김 제시카 부동산 ................................... (469)734-9522 김혜경 부동산 ......................................... (214)679-5326 김혜련 부동산 ........................................ (214)334-4690 김혜성 부동산 ........................................ (214)566-5723 뉴스타 부동산 ........................................ (972)249-4989 뉴월드 부동산 ........................................ (972)494-3460 대니얼 림 부동산 ................................... (469)556-2006 대한 부동산 ............................................ (214)563-8585 달라스 부동산 ........................................ (214)727-2485 도영탁 부동산 ........................................ (214)228-5410 드림 부동산 ............................................ (214)881-3000 디스커버리 부동산 ................................. (469)774-4421 로버트 황 타이틀 컴퍼니 ....................... (972)991-3334 리디아 부동산 ........................................ (817)938-3080 리사 최 부동산 ....................................... (214)435-8460 마리아 김 부동산 ................................... (469)774-3444 메크로 부동산 ........................................ (214)234-9696 미래 부동산 ............................................ (469)463-6700 메트로 부동산 ........................................ (214)766-3793 박선화 부동산 ........................................ (972)492-7653 박재현 부동산 ......................................... (817)965-3985 박옥님 부동산 ......................................... (214)537-9605 박영준 부동산 ......................................... (214)763-1551 박장호 부동산 ......................................... (469)774-3444 백상열 부동산 ......................................... (469)878-0862 부동산 뱅크 ............................................. (972)406-8000 비비안 리 부동산 .................................... (972)365-9838 서보숙 부동산 ........................................ (469)569-4804 써니 임 부동산 ........................................ (972)768-9022 썬(Sun) 부동산 ......................................... (972)406-0499 소망 부동산 ............................................. (214)334-2457 수잔 리 부동산 ........................................ (214)587-8484 스티브 장 부동산 .................................... (214)287-5479 스티브 강 부동산 .................................... (214)995-9701 아이디얼 부동산 .................................... (214)366-9478 알랙산드라 부동산 ................................. (214)893-4700 애니박부동산 .......................................... (214)784-6434 앤드리아 한 부동산 ................................ (972)758-2041 엄두식 부동산 ......................................... (214)507-2222 에밀리 마 부동산 .................................... (972)352-7378 에드워드 최 부동산 ............................... (214)336-5803 오기영 부동산 ........................................ (907)493-2000 오윤희 부동산 ........................................ (214)457-4989 유비나 부동산 ........................................ (940)453-8042 육은주 부동산 ........................................ (469)261-6859 윤유남 부동산 ........................................ (972)900-2026 에이스 부동산 ........................................ (972)247-2005 이경숙 부동산 ........................................ (817)657-5863 이경희 부동산 ........................................ (469)744-4416 이선기 부동산 ........................................ (214)717-2772 이선희 부동산 ........................................ (214)435-3307 이승환 부동산 ........................................ (972)839-6710 이윤구 부동산 ....................................... (469)774-4421 이은혜 부동산 ........................................ (817)789-7716 이장욱 부동산 ........................................ (469)684-7777 이찬원 부동산 ........................................ (214)718-2277 임현 부동산 ............................................ (469)855-7644 임승희 부동산 ........................................ (972)768-9022 장성훈 부동산 ........................................ (214)287-5479 장지익 부동산 ........................................ (972)795-5421 정국환 부동산 ........................................ (214)718-7070 정귀섭 부동산 ........................................ (214)680-0133 정영희 부동산 ........................................ (972)899-3339 정지형 부동산 ........................................ (214)718-4900 정찬홍 부동산 ........................................ (972)834-4712 제니스 조 부동산 ................................... (469)939-8914 제이 석 부동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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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597-5593 하인철 부동산 ........................................ (469)688-8989 한국 부동산 ............................................ (972)484-2424 한정화 부동산 ........................................ (214)517-1822 황일규 부동산 ........................................ (214)725-6870 할렐루야 부동산 .................................... (972)931-7878 헬런 문 부동산 ....................................... (214)692-6400 할멘 정 부동산 ....................................... (214)505-0986
달라스 지역 업소안내
2012년 2월 24일 금요일
현대 부동산 ............................................ (469)744-3106 황대호 부동산 ........................................ (214)727-2485 AIG (윤유남) ............................................ (469)351-5514 Alex Cho 부동산 .................................... (214)552-4989 Beam 부동산 ......................................... (214)235-5024 Casey Kim 부동산 ................................. (972)484-7787 CJK Real Estate .................................... (972)484-6200 Daniel Jung ............................................ (972)834-4712 Dallas Zip 부동산 ................................... (972)523-8473 David 황 부동산 ..................................... (214)725-6870 e 좋은 부동산 ......................................... (469)878-0862 HK 부동산 .............................................. (972)693-3397 Ideal 부동산 ........................................... (214)366-9478 J 부동산 ................................................. (214)352-4989 James Lee 부동산 ................................. (972)523-8473 Jong Lee 부동산 .................................... (469)463-8527 Land Mark Realty Group ....................... (469)675-1010 MD 부동산 ............................................... (214)228-5410 Mount 부동산 .......................................... (214)505-6359 Paul Kim 부동산 ..................................... (214)692-6400 SCI ........................................................... (866)394-3900 SK Realty ................................................. (469)734-9522 Sun 부동산 .............................................. (972)406-0499 United Realty 1 ........................................ (469)733-2180 UN 부동산 ............................................... (214)994-9358 DAL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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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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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가야 ......................................................... (9720313-0230 나무가 있는 집 ....................................... (972)241-5550 넘버원 플러스 치킨 ............................... (972)488-9100 또래오래 치킨 ........................................ (972)821-1517 다원 식당 ................................................ (972)517-8782 달동네 ..................................................... (972)484-2994 로얄가든 ................................................. (972)241-9911 멧돌 ......................................................... (469)348-6868 산장 ........................................................ (972)241-9006 삼원 가든 ................................................ (817)926-1515 서울 가든 ................................................ (972)484-6090 석란( H Mart 내) ..................................... (469)955-0766 소공동 순두부(해리하인즈) ................... (972)241-0200 소공동 순두부(플레이노) ....................... (972)517-8889 수라 ......................................................... (972)243-5656 아시아나 치킨 ......................................... (972)488-1878 왕두꺼비 순대/장작구이 ......................... (972)245-0153 연탄길 ...................................................... (972)243-0043 영동회관 .................................................. (972)243-0434 오감자 ...................................................... (972)241-7646 오름분식 .................................................. (972)245-7722 오미 .......................................................... (972)245-3565 우각 .......................................................... (972)242-8759 우미옥 ...................................................... (972)272-9909 유림 통나무집 ......................................... (972)620-3992 유천 칡냉면 ............................................. (972)243-1818 원두막 ...................................................... (214)436-1297 자매 순두부 ............................................. (972)406-0087 조선갈비 .................................................. (972)406-0087 진미식당 .................................................. (972)769-8341 청기와 ...................................................... (972)820-7080 춘천 닭갈비 ............................................. (214)909-0548 코끼리 먹거리 ......................................... (972)247-0999 토담골 순두부 ......................................... (972)242-2616 플래노 코리안 바비큐 ............................ (972)596-6500 한미리 레스토랑 ..................................... (972)243-8880 한밭설렁탕/원조 함흥냉면 .................... (972)484-2002 Korean Garden ....................................... (972)599-1189 Korean Snack(H Mart 내) ....................... (972)323-5200 DAMI ........................................................ (214)517-3837 Veggie Garden ........................................ (972)243-0507 Nine Fish Restaurant .............................. (214)618-3474 [중국식] 낙원장 ...................................................... (972)234-8381 동보성 (헤리하인즈) ................................ (972)484-0808 동보성 (캐롤턴) ...................................... (469)434-5328 동천홍 ...................................................... (972)323-8575 만리장성 .................................................. (972)264-6678 샹하이그릴 .............................................. (972)394-8333 아서원 ...................................................... (972)488-8282 안동장 ...................................................... (972)235-1107 양자강 ...................................................... (972)243-6385 오복차이나 ............................................... (972)530-0049 좋은반점 .................................................. (972)247-8058
청도 .......................................................... (972)394-1521 홍원반점 .................................................. (972)517-0478 August Moon Restaurant ....................... (972)385-7227 Bo Bo China ............................................ (214)349-2411 China Factory(H Mart 내) ...................... (972)323-5200 China Gate .............................................. (972)385-1854 China Village ........................................... (214)942-1850 Empress of China ................................... (972)830-6288 Grand Restaurant ................................... (972)252-9877 Jasmine Restaurant ............................... (972)991-6867 Jumbo Super Buffet ............................... (214)265-8808 New China Restaurant ........................... (972)414-0880 One Plus One Seafood Buffet ............... (972)378-1662 Tam’s Chiness Restaurant ..................... (972)690-6800 [일식] 골든로얄 ................................................. (972)241-4406 긴자 ........................................................ (972)659-0429 나카모토 ................................................ (972)881-0328 더 스시바 ............................................... (972)239-7913 도쿄 원(부페) ......................................... (972)386-8899 마루 ........................................................ (972)241-2114 미스터 스시 ........................................... (972)385-0168 사쿠라 .................................................... (972)668-7253 스시교토 ................................................ (214)520-9991 스시카페 ................................................ (469)828-0607 아베 ........................................................ (972)820-7909 오따루 일식 ........................................... (972)866-8278 오사카 스시 ........................................... (972)931-8898 요코하마 스시 ........................................ (972)733-0223 Chaucer’s Steak & Sushi ...................... (972)233-3939 Edohana Hibachi & Sushi ..................... (817)251-2004 Genki Sushi & Steak .............................. (972)788-2629 Football Fish ........................................... (972)252-1592 Sushi House ........................................... (214)350-2100 Hana Restaurant .................................... (972)258-0250 Hoshi Hibachi & Sushi ........................... (972)567-7300 Hibashi (Teppan Grill Sush&Bar) .......... (972)620-3474 Hibachi House ....................................... (212)810-1509 Japan House(부페) ................................ (972)633-8000 Japan Steaks & Sushi ........................... (972)781-2818 Js Sushi(H Mart 내) ............................... (469)879-8895 Kiku Sushi & Grill ................................... (972)548-8887 Kobe Steaks .......................................... (972)934-8150 Kohara Sushi .......................................... (972)596-4007 MK Teriyaki & Sushi .............................. (817)545-1419 NARI Sushi ............................................. (972)242-5200 NANA Korean & sushi .......................... (972)764-0002 Reikyu Sushi & Bar ............................... (214)282-3107 Royal Tokyo Sushi den ......................... (214)368-3304 Shogun Hibachi & Sushi ....................... (972)529-9900 Shogun Hibachi & Sushi ....................... (817)749-0300 Shogun IZAKAYA .................................. (972)245-2221 Sushi Masa ............................................ (972)503-6888 Sushi Ichiban ......................................... (972)437-9514 Sushi Sake ............................................. (972)470-0722 Sushi Zen ................................................ (817)749-0900 Shshi Zoa ............................................... (9720313-2080 Ston House Sushi & Steak ................... (972)479-0404 Tomo Sushi/Bar ...................................... (972)578-0981 [베트남식] Cong Ly ................................................... (972)416-2917 I Love Pho’ .............................................. (972)402-9799 Pho’ Bistro .............................................. (972)353-8888 Pho’ MAMA ............................................. (972)280-9800 Pho Tai(한국식 월남국수) ....................... (972)820-0774 Purdy’s Grill ............................................. (972)960-2784 [기타] 골든코랄(루이스빌) .................................. (214)924-6999 골든코랄(그렙바인) .................................. (972)874-7900 DAL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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