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5일 (토) 2012년 텍사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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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Daily Tex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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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February 25, 2012 A

흑·히스패닉 상공회와 MOU 체결 상공회, 이사회 갖고 사업계획 발표

달라스 한인상공회 고근백 회장이 달라스 7개 경찰서와의 교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흑간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방침으로 상공회가 흑인과 히스패 닉 상공회 MOU(양해각서)를 체결 할 예정이다. 달라스 한인상공회(회장 고근백) 는 23일 정기이사회를 갖고 멤버십 카드와 문화행사 지원, 달라스 경 찰국과 정기적 교류 등 사업계획 을 발표했다. 이날 고 회장은 스코틀랜드 가수 인 수잔보일(Susan Boyle)이 브리 튼스 갓 탤런트 경연 대회에 출현 한 비디오를 보여주면서 “꿈이 있 어도 실력이 있어야 한다”며 “한인 상공회는 능력 면에서 탁월하고 커 뮤니티 봉사도 적극 참여하고 있지 만 꿈만 꾸어서는 안되며 뒷받침

할 수 있는 실력도 갖추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어 고 회장은 “이사들의 적극 적인 동참과 후원이 있어야 한다” 며 “한인단체와 협력해 지역 문화 행사를 후원하고 싶다”고 밝힌 뒤 후원을 당부했다. 이광익 이사장은 “한인커뮤니티 의 권익을 찾기 위해 열심히 일하 는 상공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임원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DFW

초대석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상공회는 또 달라스경찰국 김은 섭 홍보관을 초청, 지역 7개 경찰서 현황을 보고받은 뒤 한인타운에 위 치한 북서경찰서 뿐만 아니라 달라 스 전역 경찰서와도 긴밀한 협조를 갖기 위해 각 경찰서를 방문해 정 기적인 교류를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상공회 웹사이트 운영 을 통해 회원업체 홍보 및 일거리 창출에 중점을 두는 한편 경찰국 스티커 제작, 아시안 상공회와 정 기적 교류, 건강검진 프로그램 등 올 사업계획을 의결했다. 오훈 기자 ▶2면에

한인타운에 ‘콘도’ 개발하는 DIRA 정수길 대표

한인 축구의 전설 부동산 개발에 ‘골인’

미국생활정보 다 있다 ‘중앙일보 디지털 서비스’ 갈수록 진화하는 본지 ‘디지털 앱’ <상>

스마트 업소록 앱 하나넷 연결 버튼 추가 미주 중앙일보가 내놓은 다양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하 앱)과 온 라인 서비스가 미주 한인들의 생활 에서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스마트폰과 인터넷 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장점을 미주 한인사회의 특성과 필요에 맞춘 서 비스들이기 때문이다. 중앙 스마트 업소록 앱은 이미 한 인 업소를 찾고 이용할 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도구로 자리 잡았다. 이와 함께 코리안 헤드라인 뉴스 앱 은 중앙일보가 제공하는 미국과 한 국의 뉴스들을 손쉽게 찾고 나눌 수 있도록 해 한인들의 지적 욕구를 충 족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더해 다 양한 프로모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핫딜은 불경기로 얇아진 주머 니 사정에도 한인들이 다양한 즐거

움을 누릴 수 있는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텍사스 중앙일보가 미주 중앙일 보와 함께 손잡고 달라스와 텍사스 한인들을 위해 온라인 서비스에 박 차를 가했다. 특히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중 앙일보 업소록이 지면뿐만 아니라 손안의 컴퓨터 스마트 폰을 통해 미 전역의 정보를 모을 뿐만 아니라 한 인업소들의 중요한 광고전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미주 중앙일보의 인터넷 법인인 조인스 아메리카 김현 차장은 “한 인들이 다양한 정보를 손안의 스마 트폰이나 컴퓨터만으로 바로 바로 찾아볼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미국 생활을 하 는 미주 한인들의 필요에 맞춘 서 비스가 인기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더욱 업그레이드 된 중앙 스마트 업소록 앱 출시 2년을 맞은 중앙 스마트 업

소록 앱은 누적 다운로드 수 30만건 을 돌파했다. 명실상부한 한인 사회 대표 업소록 앱으로 자리잡은 중앙 스마트 업소록 앱에 다시 한번 새 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이번으로 세 번째가 되는 업그레이드에서는 전

장명선 공인 회계사

화번호 무료 안내 서비스인 하나넷 (213-365-1111) 연결 버튼이 추가됐 다. 하나넷을 통하면 업소록에 없 거나 찾기 어려운 업소들을 전화로 쉽게 물어보고 안내 받을 수 있다. 지난 11월의 2차 업그레이드에서

추가된 부동산 탭 또한 호평을 받 고 있다. 앱 하단의 부동산 탭을 누 르면 구글맵 화면 위에 한인 선호 지역의 다양한 부동산 매물이나 아 파트 렌트 정보가 가격과 함께 표 시된다. 이 정보에는 가격뿐만 아니 라 해당 부동산의 사진은 물론 방과 화장실의 개수 등의 자세한 사항까 지 제공된다. 또한 담당 한인 에이전트에게 곧 장 전화 연결까지 할 수 있어서 부 동산 매물을 찾는 한인들에게 없어 서는 안 될 앱으로 자리잡았다. 이외에도 구인정보와 사업체 매 매 정보 또한 실시간 업데이트 된 정보들을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각광을 받고 있다. 정보를 확인한 후 바로 전화 연결도 가능하기 때문 에 효용성이 높다는 게 사용자들의 평가. 특정 정보만 추릴 수 있는 검 색 기능도 갖추고 있다. 중앙 스마트 업소록 앱은 안드로 이드용과 아이폰용 모두 출시돼 있 으며 앱 마켓 또는 앱 스토어에서 ‘ 한인 업소록’을 검색해 중앙일보의 오렌지 색 로고를 찾아 다운로 드 할 수 있다. 장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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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2년 2월 25일 토요일

예비 이민자 찾아서…변호사들 한국행 줄잇는다 단순 이민 절차 소개는 ‘옛말’

스마트 이민 시대

업종·현지사정·교육 등 소개

글싣는순서 <상>공항에 마중나온 사람따라 직업선택은옛말

인터넷 상담 활용도 많아져

<하>변호사들앉아서 고객기다리는 시대는 갔다 #. 달라스 한인타운의 변호사 K 모씨는 최근 들어 부쩍 한국행 비 행기에 오른다. 자신을 초청한 한국의 예비 이 민자들에게 이민 관련 상담을 해 주기 위해서다. 항공료와 숙박비 상담료는 이들이 부담하기도 하고 자신이 부담할 때도 있다. ‘스마트 이민자’들은 단순히 이 민 절차 소개에 만족하지 않는다. 때문에 K변호사는 안정적인 수입 을 올릴 수 있는 업종은 물론 정

착지의 특성 교육환경에 대해서도 철저히 브리핑 준비를 하고 있다. 똑똑한 이민자들이 증가하면서 이민 관련 변호사들도 달라지고 있다. 미국에 온 고객을 사무실에서 맞이하는 것은 옛말. 이젠 변호사 들이 고객을 찾기 위해 한국에 나 가는 사례가 늘고 있다. 주로 인터넷 카페나 소모임 등 에서 미국이민을 준비하는 예비 이민자들이 적게는 3~5명에서 많

신섭 장로가 들려주는 7전 8기 은혜의 비법

게는 수십명씩 그룹을 만들어 변 호사를 초청하는 것. 특히 50만달 러 이상 투자해 조건부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EB-5의 상담이 많 고 E-2에 대한 관심도 꾸준하다. 또 데이빗 스미스 변호사 사무 실의 지니 스미스씨는 한국에 유 학원을 개설, 유학과 이민상담을 함께 실시하고 있으며 유학관련 사이트 또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을 통해 한국의 근시일 내에 이민을 계획하는 사람들을

“세상에 단 하나 밖에 없는 내 분신” 늦깎이 송애선씨의 도자기 예찬론

웨슬리 교회 3월 3~4일 간증집회 목사 보다 모시기 어려운 평신도 강사 7전8기, 수백번 넘 어져도 오뚝 이처럼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은혜의 비결이 공개 된다. 바로 ‘7전8기의 은혜’의 저 자 신섭 장 로가 달라스를 찾는다. 신 장로는 국민일보가 선정한 목사님 보다 모 시기 어려운 평신도 강사 13인 중 한 명이다. 웨슬리 교회(담임목사 이진희)는 오는 3월 3~4일(토, 일) 이틀 동안 신섭 장로를 초청해 간증 집회를 연 다. 3일(토) 저녁에는 오후 8시, 4 일(일)에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집회를 진행한다. 신섭 장로는 그의 저서 제목에서 부터 알 수 있듯이 고난 속에 다시 일어나는 비법을 들려준다. 그는 인생의 최저점과 최고점을 모두 경험한 사람이다. 26세에 가정 을 일으키기 위해 약품도매상을 시 작해 6년만에 기업총수로 성장했다. 한때 30개의 기업을 거느리기까지

한 전설적인 사업가다. 하지만 40대 중반 정치적 문제로 흑자 도산한 후 3년반 동안 기도원에서 도피생활을 했다. 신 장로는 그 고난 중에 하나 님을 만났다. 그 후 재기에 성공해 미국 영어 백과사전을 파는 브리테니커 회사 의 세일즈맨으로 세계 판매왕까지 거머쥐었다. 현재 74세의 연세에도 전세계를 돌며 고난 중에 있는 사람 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신 장로는 걸림돌을 뛰어 넘으면 디딤돌이 된다고 강조한다. 또 거룩하게 미쳐야 성공한다고 조언한다. 또한 잘 사는 법도 공 개한다. 그는 “자신을 비우고 낮추 고 복종하는 마음이(예수 그리스도 의 마음) 기쁘게 사는 길이다”라고 간증한다. 이진희 목사는 “실제로 이민사회 동포들이 어떻게 절망을 극복할 수 있는지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참석해 힘을 얻고 돌아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섭 장로는 달라스를 시작으로 시카고, 디트로이트, 뉴욕, 캐나다, 토론토 등을 두 달간 돌며 말씀을 전한다. 함현일 기자

상담해주고 케이스로 연결하는 변 호사도 많다. 인터넷 카페 상담 코너 등에 올라오는 질문에 답변 을 달아주는 것은 변호사들의 기 본업무다. 본지 웹사이트 ‘ASK미국’ 이 민 코너에는 하루에도 십여개의 이민관련 질문이 올라오며 LA지 역 김유진 이경원 이동찬 변호사 들이 상세하게 답변해주고 있다. 유명 포털사이트의 지식사이트 에 전문적으로 답변을 달아주는 변호사들도 있다. 변호사들의 답변 경쟁이 치열 해지며 인터넷 이민 카페의 고문 변호사로 활동하는 경우도 눈에 띈다. 5만여 회원이 활동하는 ‘미국

인류는 불을 발견한 뒤 음식만 익 히지 않았다. 불에 흙을 구워봤다. 불에 타 사라질 것 같았던 흙은 또 다른 모습으로 형상화됐다. 이처럼 도자기는 흙으로 빚어서 만든 그릇 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도자기

자녀 공부위해 도미 도자기에 빠져... 높은 온도는 내 자신의 채찍질... 역사가 언어와 도구의 사용으로 문 명의 초석을 놓으며 비약적으로 전 개된 인간의 역사와 맥을 같이 해서 다. 더군다나 우리 민족에게 도자기 가 차지하는 위상은 남다르다. 11세 기부터 만들어진 고려청자는 한민 족의 문화적 혼과 예술성을 상징하

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조선시 대 특유의 은은한 백자들은 임진왜 란 당시 일본인들의 소유욕을 자극 하는 탐미의 대상이기도 했다. 높은 온도에 구우면 구울수록 더 욱 단단해지는 도자기. 자신의 형상 을 나타내기 위해 더욱 높은 온도에 채찍질 하듯 내어던진 자신의 모습 이 어느덧 졸업이라는 또 다른 형상 으로 다가왔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UNT (University of North Texas) 교 내 Cora Stafford Gallery에서는 송애선씨의 졸업 작품 전시회가 열 렸다. 자녀들 공부를 위해 무작정 미국으로 향한 발걸음이 송씨의 공 부가 되어버렸고, 석사학위까지 거 머줬으니 1석2조인 셈. 송씨는 당초 영어회화를 공부하 던 곳을 찾던 중 차라리 대학원에 들어가는 것이 났다는 생각이 들자 무작정 UNT의 문을 두드렸고 전혀 생소한 도자기를 공부했던 것이다. “대학 전공과 전혀 상관없는 도자 기를 배웠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꼭 배워보고 싶은 것”이었다며 “이 세 상에 단 하나 밖에 없는 것을 만드 는 것에 혼신을 다하고 가마에서 나 온 도자기를 보며 아이를 출산한 느 낌이 든다”는 송애선씨. “다양한 모습의 생활 도자기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통 도자기의 모 습을 접목한 도자기도 함께 만들어 보고 싶다”고 희망을 밝혔다. 오훈 기자

이민 갈 사람 다 모여라!’ 카페의 임상우 고문변호사가 대표적이다. 부동산 교육 비즈니스 관계자들 도 고객을 찾기 위해 한국에 나가 는 경우가 늘고 있다. 부동산업체는 매년 한국 코엑 스에서 열리는 이민유학박람회에 참여해 주택구입 방법과 비즈니 스 매물을 소개하고 있다. 최근에 는 SAT학원 유학원 등도 한국 학 원과 연계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 CEL 이형천 원장은 “어학연수 나 유학관련에 대한 문의가 이어 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 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설 명했다. 오훈 기자

前 백악관 차관보 강영우 박사 별세 시각장애인으로 한 국계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백악관 차관보 직급까지 올랐던 강 영우 박사가 23일(현 지시간) 별세했다. 향 년 68세. 강 박사의 가족은 이날 “장애인 인권 운동의 선구자인 강 박사가 오늘 투병중이던 암으로 소천했다” 고 밝혔다. 14세때 시력을 상실한 강 박사는 연세대를 졸업한 후 미국 피츠버그 대로 유학을 와 한국 최초의 시각장 애인 박사가 됐고 지난 2002년 조지 부시 대통령의 임명으로 상원 인준 을 거쳐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 책차관보를 역임했다. 강 박사는 정책차관보로 6년동안 일하면서 미국의 5천400만 장애인 을 대변하는 직무를 수행했고 장애 인의 사회 통합, 자립, 권리를 증진 시키는데 기여했다. 강 박사는 지난해 10월 췌장암이 발견돼 투병해왔으며 연말 “누구보 다 행복하고 축복 받은 삶을 살아 온 제가 이렇게 주변을 정리하고 사 랑하는 사람들에게 작별인사를 할 시간을 허락 받아 감사하다”며 작 별 편지를 보내고 1월에는 국제로 터리 재단 평화센터 평화장학금으 로 25만달러를 기부해 감동을 줬다. 유족으로는 부인 석은옥 여사와 아들 폴 강(한국명 진석) 안과전문 의, 크리스토퍼 강(진영) 백악관 선 임법률고문이 있다.

세무 / 회계 / 감사 / 경영진단

정동승 CPA David D. Jeong CPA ·개인 및 법인 세금보고 ·직원급여(Payroll Service) ·IRS 세무 감사 ·회사 설립(Incorporation) ·주 정부 세일즈 택스 감사 ·은퇴연금(Retirement Plan) ·제무제표(Financial Statements)작성 ·Consul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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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2012년 2월 25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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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에 ‘콘도’ 개발하는 DIRA 정수길 대표

한인 축구의 전설, 부동산 개발에 ‘골인’ 프로축구 출신, 호텔 쇼핑몰 등 대단위 개발 진두지휘 공사부터 개발 노하우까지 몸으로 채득…라이프스타일 판매 때까지만 해도 부동산 관련 일을 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 하는 사 업마다 승승장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생은 그리 술술 풀리지 만은 않았다. 결국 사업이 망하면 서 쓴맛을 봤다. 일본 사람이 전 자 제품의 원자재를 독점 하면 서 먹구름이 드리웠다. 그를 재 기할 수 있게 만들어준 것이 부 동산이다. 친구에게 싼 값에 사놓 고 잊고 있었던 건물이 그를 살 렸다. 그때 깨달았다. “비즈니스 는 거짓말하지만 땅은 거짓말하 지 않는다.”

달라스 노스 톨웨이를 타고 프 리스코로 달리다 보면 오른쪽에 웅장한 FC 달라스 스테이디움 이 나온다. 달라스 축구의 메카 다. 그 앞으로 ‘월드컵 플라자’ 라는 상업 단지가 있다. 톨웨이를 따라 늘어선 다섯개의 건물에 식 당들이 즐비하다. 축구를 보러 오 는 사람, 축구를 배우러 오는 아 이들, 주말에 가족과 외식하러 오 는 사람들이 즐겨찾는 곳이다. 이 대단위 개발을 진두지휘한 한인 이 있다. 월드컵 플라자라는 이름 도 직접 지었다. 그는 바로 프로 축구선수에서 디벨로퍼로 변신한 정수길 씨(DIRA 대표)다. “땅은 거짓말 안한다” 정수길 씨는 달라스 한인 축구 의 전설로 통한다. 고등학교 때 이민 와 미국 프로축구 선수로 활약한 달라스 최초의 한인이다. 유명 대학들의 구애를 뿌리치고 고등학교 졸업 후 1981년 켄사스

카메츠에 입단했다. 하지만 축구 선수란 직업을 오래 유지할 수는 없었다. 당시는 미국 프로축구가 인기가 없던 시절이었다. 그만큼 월급도 짰다. 축구화를 벗고 뛰어든 것은 ‘ 세일즈’. 정말 열심히 뛰었다. 처 음 6개월 동안은 실적이 거의 없 었지만, 6개월 후부터는 일이 쏟 아졌다. 세일즈에 자신이 붙으면 서 1983년에는 어스틴에 ‘청소 회 사’를 차렸다. 잘나갔다. 2,000달 러를 가지고 시작한 회사가 3년 만에 어스틴 2위 청소회사로 고 속 성장했다. 직원만 100명이 넘 었다. 잘나갈 때 사업 영역을 확 장했다. 전기부품 제조회사를 차 린 것이다. 그때 부동산 개발과의 인연이 시작됐다. 어려운 미국인 친구를 도와줬는데, 그가 보답으로 싼 값 에 건물을 넘긴 것이다. 정 대표 의 말을 빌리면 100달러 가치의 건물을 20달러에 샀다. 하지만 그

몸으로 터득한 ‘공사’와 ‘개발’ 본격적으로 부동산 개발에 뛰 어든 것은 1999년. 후배와 함께 달라스에 편의점을 겸한 주유소 를 지었다. 어스틴에서 달라스로 출퇴근을 했다. 일주일에 4일은 달라스에 살았다. 공사부터 배웠 다. 직접 삽을 들었다. 하도급 업 체에도 공사장에서 일을 배우겠 다고 양해를 구했다. 새벽 6시부 터 나와 밑바닥부터 지붕 공사까 지 몸으로 배웠다. 저녁에는 도면 과 씨름했다. 미국 친구에게 건축 공학 관련 도서를 선물 받아 독 파했다. 개발 지식도 경험을 통해 몸으 로 터득했다. 여러 전문가들을 만 나고, 프로젝트를 위해 시청을 수 도 없이 드나들면서 하나하나 깨 우쳤다. 특히 미국 유명 개발회사 에서 일하는 친구의 도움이 컸다. 그렇게 쇼핑몰과 호텔, 병원 등을 개발해 나갔다. 그가 추진한 가장 큰 개발사업 은 역시 ‘월드컵 플라자’. 아직 톨웨이도 건설되지 않았던 2005 년 이곳을 찾았다. 당시는 FC 달 라스 스테이디움만 덩그란히 놓여있었다. 스테이 디움을 건설 하고

주변 부지를 모두 소유하고 있었 던 헌트 패밀리를 찾았다. 그저 쇼핑센터의 컨셉만 손으로 그려 내밀었다. 하지만 의외로 일은 ‘ 축구’로 풀렸다. 정 대표가 축구 선수였고, 한 때 헌트패밀리의 아 들이 축구선수로 활약했던 SMU 대학에서 함께 축구를 했다는 것 이 먹혀들었다. 그렇게 부지를 사 고 개발을 진행했다. 그 후 힘든 시간이 찾아왔다. 경기가 침체되 면서 생각만큼 건물이 차지 않았 다. 하지만 그간 터득한 믿음으 로 버텼다. 바로 부동산은 최소 한 ‘위치’만 좋으면 언젠가는 빛 을 발한다는 것이다. 이제 3월이 면 월드컵 플라자도 손익분기점 을 넘는다. 또 플라자 앞에는 대 규모 병원의 마무리 공사도 한창 이다. 한시름 덜고 다른 곳을 바 라볼 여유가 생긴 것이다. 한인타운 콘도개발 ‘히트’ 이제 그의 시선은 캐롤톤 한인 타운에 머무르고 있다. H마트 뒤 편에 ‘1100 트리니티 밀스’란 이 름의 콘도미니엄을 개발하고 있 다. 이번 사업에 정 대표는 지금 까지 습득한 모든 노하우를 쏟아 부을 각오다. 그만큼 철저히 준 비했다. 처음에는 중저가의 아파트를 지을 계획이었다. 조사결과 한인 타운 3마일 안에 있는 3천개의 아 파트 중 90% 이상이 차 있었다. 평범한 아파트라도 충분히 승산 이 있었다. 이 계획을 들고 캐롤 톤 시를 찾았다. 하지만 시가 고 개를 저었다. 그리고는 시의 주변 개발 청사진을 보여줬다. 이 지역 을 명품 타운

으로 만들 계획인 만큼 그에 걸 맞은 프로젝트를 들고 다시 오라 는 것이었다. 그래서 거리로 나왔 다. 주로 여성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했다. 가격부터 주방, 편 의시설까지 그들이 무엇을 원하 는지 꼼꼼히 들었다. 이렇게 계 획을 세우는 데만 13개월이 걸 렸다. 캐롤톤 시도 정 대표의 콘 도 계획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 다. 시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도 매료됐다. 쇼룸을 연지 4주만에 전체 63%의 콘도 계약이 끝났 다. ‘히트’다. 정 대표는 “지금까지 미국 주 류사회에서만 개발을 진행해 왔 다”며 “이제 그 노하우를 한인타 운에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사람이 봐도 ‘와우’하며 감 탄사를 내뱉는 콘도를 지을 것”이 라며 “지금까지 사람들이 경험하 지 못한 매니지먼트 서비스도 제 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매달 수익의 10~15%는 적 립해 콘도의 가치를 높이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은 집을 파는 사람이 아니라 고 강조했다. ‘라이프스타일’이 자신이 파는 상품이라는 것이다. 콘도 하나로 인생이 180도 바뀌 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의 얘기 를 듣고 있자니, 인생이 좀 더 즐 거워질 법은 하다. 함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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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410미국

2012년 2012년2월 2월25일 24일토요일 금요일

4시간여 심장 절개수술

쳐다만 봐도 상대방 정보 뜨고 사진 찰칵

병원서 트위터 생중계

올 연말에 터미네이터 안경 나온다 구글 스마트폰 안경 개발 가격 250~600달러 예상 구글이 스마트폰과 안경이 합쳐진 고글을 개발한다 뉴욕 타임스는 22 일 익명의 구글 직원들을 인용해 영 화 터미네이터에서처럼 고글의 안경알을 화면 삼아 실시간 정보를 보여주는 특수안경의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고글은 마운틴뷰 본사에 있는 비밀 연구소 구글X에서 연구하고 있는 100개 비밀 프로젝트 중 하나 다 판매 가격은 현재의 스마트폰 가격과 비슷한 수준인 250~600달러 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고글은 각종 정보를 보여주는 작은 화면을 달고 있다 현실의 영 상에 각종 데이터를 함께 표시해 주

는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기술도 적용된다 새로운 친구를 만 나면 자신의 안경에 그 친구의 나이 와 이름 전화번호 등이 함께 표시 되는 식이다 구글맵 기술을 이용해 이동 중 자신의 친구가 근처에 나타 날 경우 안경알에 위치가 표시될 수 도 있다 안경에는 또 저해상도의 카메라도 내장돼 주변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3세대(3G)와 4세대(4G) 데이터망에 접속할 수 있다 고글은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까지는 1년 가까이 남았지만 벌써 사생활 침해 논란이 일고 있 다 안경이 몰래 카메라로 쓰이고 개인의 위치 정보가 알려지는 등 사 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 증강현 실 광고판이 안경알에 마구 보일 것 이란 걱정도 있다

애리조나에 모인 공화당 대선주자들 28일 열릴 공화당 애리조나주 프라이머 리를 앞두고 CNN 방송이 주최하는 대 선주자 토론회가 22일 밤 애리조나주 메사에서 열렸다 현재 대의원 득표수 에서 4위이자 꼴찌를 기록하고 있는 론 폴 텍사스주 하원의원과 선두를 달리고 있는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와 2파전을 벌이고 있는 릭 샌토럼 전 펜실 베이니아 상원의원 롬니 그리고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맨 왼쪽부터)이 토 론회에 앞서 국가를 부르고 있다 [AP]

가짜 전쟁무공 자랑했다간 처벌 대법원 빼앗긴 용맹법 위헌 심리 지난 2006년 제정된 빼앗긴 용맹법 (Stolen Valor Act)의 위헌 여부 를 놓고 치열한 법정 공방이 벌어지 고 있다고 공영방송 NPR이 22일 보 도했다 이 법률은 참전용사에게 돈과 명 예를 안겨주며 영웅시하는 미국의 사회 풍토를 악용하는 가짜 전쟁영 웅들을 처벌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법률 제정 당시 정치권은 이런 사기 행위가 진짜 전쟁영웅의 명예를 훼 손하고 전장에 나가 있는 장병의 사 기를 떨어뜨린다며 처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 가주 수자원 관리위원인 사비 에르 알바레즈는 무공훈장인 명예훈 장을 받았다는 거짓말을 했다가 이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1 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자 항소했고 연방항소법원은 해당 법률이 표현과 출판의 자유를 보장한 수정헌법 제1 조에 위반된다고 판결했다 그러자 미국 정부는 다시 대법원에 상고해 현재 위헌 심리가 진행 중이다

대법원은 이날 도널드 베릴리 법 무차관이 출석한 가운데 속행된 공 판에서 해당 법률이 남용될 경우 표 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할 수 있 다는 주장에 대한 정부 측 반론을 들 었다 정부 측에서는 정확히 찾아 낸 완전한 거짓말들은 헌법이 보호 하는 표현이 아니라는 주장을 폈다 그러나 대법원 판사들은 구체적인 예를 들며 해당 법률의 위험성을 따 졌다 한 판사는 반전 시위자가 나 는 아기들을 살해한 공로로 훈장을 받았다는 피켓을 들고 있으면 그를 고발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대법원 판사들은 이날 상업광고를 비롯해 매일 넘쳐나는 수많은 거짓 말 모두가 처벌되지는 않는 상황에 서 유독 무공훈장을 받았다는 거짓 말만 사법처리의 대상이 돼야 하는 이유를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미국에서는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군복을 구입한 뒤 참전용사 행세를 하는 사람들이 급증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해병대 헬기 공중 충돌  7명 사망 장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지형 과 흡사해 육군과 해병대 등이 실 야간 훈련중 부딪혀 사막 추락 전 훈련을 쌓는 곳이다 해병대 항 공여단 대변인 모린 둘리 중위는 해병대 헬리콥터 2대가 공중에서 충돌 원인이 기술적 결함인지 조 충돌해 타고 있던 해병대 장병 7명 종사의 실수인지는 아직 조사 중 이 사망했다고 23일 언론들이 보 이라면서 사망자 신원 역시 나중 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도했다 펜들턴 해병대 항공여단에서는 해병대는 애리조나주 유마 미군 종합 훈련장 인근에서 야간 훈련 그동안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 중이던 AH-1W 코브라 헬리콥터 다 지난해 9월에는 기지 북쪽 지 와 UH-1Y 휴이 헬리콥터가 서로 역에서 헬리콥터가 추락해 해병대 부딪혀 추락했다고 밝혔다 추락 장병 2명이 사망했고 지난해 8월 지점은 캘리포니아주와 애리조나 에는 해병대 전투기가 태평양에 주 경계인 사막이며 사람이 살고 떨어져 조종사를 비롯한 탑승자 2 있지 않아 민간인 피해는 없다고 명이 뼈가 부러진 채 4시간 동안 바다를 떠돌다 겨우 구조됐다 해병대는 설명했다 신복례 기자 애리조나 유마 미군 종합 훈련

애리조나 유마 훈련장 인근서

23일 해병대 헬기 2대가 충돌해 추락한 애리조나 유마 인근 사막

[AP]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허먼 병원이 4시간에 걸친 심장 절개 수 술을 트위터를 통해 생중계해 화 제가 되고 있다 22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인 터넷판에 따르면 메모리얼 허먼 병원 의료진은 지난 21일 57세 남 성 환자의 심장 절개 수술 과정을 트위터를 통해 생생하게 중계했 다 의료진은 관상 동맥 우회 수술 을 진행하면서 직접 트위터에 글 이나 수술 사진 영상을 올렸다 이 수술을 집도한 마이클 맥리스 박사가 카메라가 달린 헬멧을 쓰 고 직접 찍은 사진들도 공개됐다 처음에는 조심하세요 화면이 생생할 수 있습니다라며 놀라지 않도록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는 경고성 트윗이 올라왔다 의료진 은 이후 맥리스 박사가 수술용 메 스와 보비(수술도구)로 환자의 가 슴을 열었습니다라는 식으로 수 술 과정을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일단 채취한 복재정맥을 사용 하려면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합니 다와 같이 의학적 전문지식이 있 어야 이해할 수 있는 글도 있었지 만 심장의 크기가 꽉 쥔 주먹과 같고 무게는 7~15온스라는 쉽고 흥미로운 정보도 다수 포함됐다 이날 심장 절개 수술 생중계는 메모리얼 허먼 병원이 심장의 달 (Heart Month)을 맞아 기획한 것이다 모든 수술과정이 계획대 로 원만히 진행돼 환자는 일주일 안에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임기 5년 남아  일 끝낼 것 오바마 인터뷰서 재선 자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3일 미국 내 최대 스페인어 방송인 유니비 전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나의 임 기는 아직 5년 남아있고 추진하고 있는 일을 끝낼 것이라며 이민정 책 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해 10월 ABC방송과의 인 터뷰에서 올연말 대선 판세에 대 해 박빙의 승부로 전개될 것이 라고 전망했던 것과는 달리 재선 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낸 것으로 최근 경기회복에 따른 지지율 상 승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됐다 실제로 리얼 클리어 폴리틱스 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오바 마는 공화당 대선주자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와의 가상대 결에서 57%포인트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에게도 64%포인트 차 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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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국월드뉴스

2012년 2월 25일 토요일 2012년 2월 2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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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보다 빠른 중성미자 알고보니 CERN 실수? 유럽입자물리연구소

연구팀 장비 결함 가능성 발견 지난해 9월 빛보다 빠른 중성미 자(뉴트리노)를 관측했다는 발표 로 물리학계를 발칵 뒤집어놓았던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의 실 험 결과가 측정 오류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자연과학 학술지 사이언스의 온라 인 뉴스 사이트인 사이언스 인사이 더는 22일 CERN과 함께 실험을 진 행한 OPERA 연구팀이 장비에서 결 함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OPERA 측이 제기한 문제점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위성위치확 인시스템(GPS)의 타임스탬프와 컴 퓨터의 마스터 시계로 보내는 광섬 유 케이블이 헐겁게 연결돼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을 가능성이다 연구에 참여했던 고마쓰 마사히 로 일본 나고야대 부교수는 케이블 의 접속 상태에 따라 기록 시간이 실 제보다 더 짧아졌을 가능성이 있다

고 말했다 하지만 반대로 GPS 동 기화를 위해 타임스탬프를 생성시 키는 데 사용된 오실레이터(진동을 일으키는 장치)에 문제가 있어 실험 결과가 실제 걸린 시간보다 길게 나 타났을 수도 있다 이러한 의혹에 대해 CERN 측은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의심 스러운 점이 발견된 것은 사실이라 며 결함 가능성을 시인했다 제임스 길리스 CERN 대변인도 재실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재실험은 5월 이후가 될 전망이다 OPERA 팀은 지난해 9월 프랑스 와 스위스 국경 지대에 있는 CERN 입자물리학 실험실부터 732㎞ 떨어 진 이탈리아 그란사소 국립실험실 까지 땅속으로 중성미자를 보내는 실험을 했다 당시 GPS와 원자시계로 속도를 측정한 연구진은 중성미자가 빛보 다 1억분의 6초(60나노초)가량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낡은 만화책으로 350만달러 대박 종조부가 어릴 때 수집 후손이 청소 중 발견해 경매 지하실에 쌓여 있던 오래된 만화책 들이 약 350만달러의 거금에 팔렸 다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 소재 경 매업체 헤리티지옥션은 캘리포니아 옥스나드에 거주하는 마이클 로어 (31)가 의뢰한 만화책 수집품이 22 일 뉴욕에서 이뤄진 경매에서 약 350만 달러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전체 수집품 354권 중 최고가의 영광을 차지한 것은 배트맨의 데뷔 작이 담긴 디텍티브코믹스 제27권 (1939년)으로 52만3000달러에 팔 렸다 이외에도 수퍼맨이 처음 등장한 액션코믹스 제1권(1940년)과 아 돌프 히틀러가 표지를 장식한 캡틴 아메리카 제2권(1941년) 등이 고가 에 거래됐다 경매 의뢰인 로어는 지난해 2월 돌아가신 종조모의 지하실을 청소 하다 이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1994 년 세상을 떠난 종조부 빌리 라이트 가 9살 꼬마 시절부터 차곡차곡 모 아온 만화책이 미국 만화책 전성기 시대를 압축해 놓은 수집품이 된 것 이다 종조부의 수집품에는 미국 만화

책 전성기에 출판된 거래 가격 상위 100대 만화책 가운데 무려 44권이 들어 있었다 당시 로어는 이 수집품의 가치를 알지 못했으나 이 만화책 중에 액 션코믹스 제1권이 있을수도 있다 며 흥분한 동료의 조언을 듣고 전문 가와 상의한 결과 경매에 부치게 됐 다고 밝혔다 헤리티지옥션은 소장 가치가 다 소 떨어지는 나머지 118권은 25일 온라인 경매에 부칠 예정이다 온라 인 경매의 낙찰 예상가는 모두 합쳐 10만달러 정도라고 헤리티지옥션은 전했다

전성기 회상하는 알리

불멸의 권투 챔피언 무하마드 알리(70왼쪽)의 이름을 딴 무하마드 알리 파킨슨병센터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성요셉병원 배로(Barrow) 신경학연구소 안에 개설됐다 알리가 22일 정신과 의사 로버트 스페즐 러 박사(오른쪽)의 부축을 받으며 센터 안 복도에 걸려 있는 자신의 왕년 사진을 바라보고 있다

[AP]

시리아 사망 여기자 기사 마무리하다 참변 현장 떠나라는 회사측 지시에 기사 탈고 위해 철수 하루 늦춰 시리아 홈스에서 취재하다 지난 22 일 정부군의 공격으로 사망한 영국 선데이 타임스의 마리 콜빈(56사 진) 기자는 실감나는 글쓰기를 무엇 보다 중시한 타고난 기자정신의 소 유자였다 뉴욕주 이스트 노르위치에 사는 콜빈 기자의 모친 로즈마리 콜빈은 23일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딸에게 전쟁터에 대한 취재를 그만 하라고 말하는 것은 소귀에 경읽 기나 마찬가지였다고 회고했다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신념과 열정 이 너무나 강한 딸에게 분쟁지역 취 재는 그 자체가 삶의 전부였다는 것 이다 모친은 콜빈 기자가 사망한 날이 마침 딸이 시리아에서 철수하기로 예정된 날이었다고 전해 안타까움 을 더했다 현장 상황이 너무 위험 해지고 있다며 회사측이 전날 철수 하라고 지시했지만 당시 쓰고 있던

코란 소각 파문 확산 오바마 공식 사과편지 아프가니스탄 미군 기지에서 발생 한 코란 소각 사건의 파문이 확산일 로 양상을 보이자 미국이 곤혹스러 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뜻하지 않게 터진 이번 사건으로

기사를 마무리 하고 나가겠다 며 하루를 늦췄 다는 것이다 예일대를 졸 업하고 선데이 타임스에 25년 전 입사한 콜빈은 20년 넘게 특파원 으로서 세계 각지의 가장 위험한 분 쟁 지역을 취재한 베테랑 기자였다 1990년대 코소보와 체첸 동티모르 를 비롯해 지난해 아랍의 봄 열풍 이 불었던 리비아도 직접 다녀왔다 리비아에서는 무아마르 카다피 전 국가원수와 단독 인터뷰도 했다 2001년 스리랑카 내전을 취재하 다 수류탄 파편에 맞아 왼쪽 눈을 잃 고 난 뒤 검은색 안대를 하고 다녔 다 이 사고로 잃었던 청력은 나중 에 회복했지만 머리 속에 박힌 파편 은 끝내 제거하지 못했다 이처럼 큰 사고를 겪은 이후에도 그는 방 탄조끼를 벗지 않겠다며 계속해서 세계의 위험한 지역을 찾아다녔다 예일대의 입학 허가서를 받은 과 정에서는 분쟁지역을 떠나지 못했

던 콜만 기자 특유의 기질이 그대로 드러난다 모친에 따르면 콜빈은 고 등학교 3학년때 교환학생 자격으로 1년간 브라질에 머물면서 포르투갈 어를 마스터했다 1년 뒤에 돌아와 보니 친구들은 모두 서너 대학의 입 학 허가서를 받아놓은 상태였다 이에 콜빈은 다짜고짜 예일대로 찾아가서 자신을 받아달라고 요구 했다 대학측은 내셔널 메리트 장학 재단의 최우수 장학생이기도 했던 콜빈의 근성을 높이 평가해 결국 입 학을 허가했다 모친은 사건 당일 새벽 5시에 전 화벨 소리를 듣고는 직감적으로 딸 에게 변고가 생겼음을 느꼈다고 한 다 그렇지 않고서는 그렇게 이른 시간에 전화가 올리 없다는 생각 때 문이었다 모친은 우리 딸을 아는 사람이라 면 험지에 가지 말라고 설득하는 것 이 시간낭비라는 것을 알 것이다라 며 딸은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고 그것이 딸이 살아가는 방 식이었다고 말했다

자칫 오는 2014년으로 예정된 아프 간 주둔 미군의 철군 문제와 탈레반 과의 평화 협상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미국은 이번 사건으로 아프간에 서 연일 시위가 확산되고 이 과정에 서 사망자까지 나오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직접 사과에 나서며 파문 진화에 나섰다 오바마 대통령은 23 일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

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이번 코란 소 각 사건은 고의적이지 않은 일이었 다면서 공식 사과했다고 백악관이 전했다 아프간 대통령실도 성명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 사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하고 싶다 아프간 주민들에게 심심한 사과의 뜻을 전 한다면서 책임자에 대한 문책과 재 발 방지를 약속했다고 전했다

신복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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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2년 2월 25일 토요일

창업에 몰린 베이비부머 월세·깔세 폭탄에 운다 <1955~63년생 713만 명>

<보증금 없이 선불로 내는 월세>

월세 인상 상한선 규정도 없 다. FC창업코리아 강병오 대 표는 “베이비부머들이 창업에 몰리면서 월세 폭등을 가져왔 다. 이들이 월세 폭등을 부추 기고 기존 자영업자는 감당하 지 못하고 쫓겨나는 현상이 벌 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5년째 서울 대조동에서 카 페를 운영 중인 김모(55)씨는 월세를 내는 날만 다가오면 밤 잠을 설친다.

퇴직금 올인한 은퇴 창업 늘자 영등포 등지 월세 50% 급등 10명 중 8명은 1년 안에 폐업

지난주 일주일 동안 서울 연신 내역 근처 의류 점포(약 65㎡) 에선 ‘땡처리’가 열렸다. 국내 유명 의류업체 상품을 떼온 김 영민(54)씨가 ‘점포 정리’ 현 수막을 내걸고 장사를 벌인 것 이다. 토요일부터 이 자리는 유명 여성복 ‘○○○부띠끄’가 차지 했다. 김씨는 “일주일 쓰는 조 건으로 한 달치 월세인 200만 원을 선불로 냈다”며 “어엿한 가게를 내고 싶지만 월세가 너 무 높아 게릴라 점포를 연 것” 이라고 말했다. <관계기사 3, 4면>

서울 주요 지역 상가 월세가 급등하고 있다. 높은 월세를 감 당하지 못해 김씨처럼 보증금 없이 선불로 월세를 내고 1~2주 장사하는, 일명 ‘깔세’까지 만

연할 정도다. 여의도에서 장사가 좀 된다 는 점포(140㎡)는 2년 전 239만 원이던 월세가 최근엔 368만원 으로 올랐다. 여의도뿐이 아니 다. 영등포구·종로구·구로구처 럼 영세상인들이 많은 곳에서 는 2년 전보다 20~50%씩 뛰었 다. 기업 인사철이 끝난 이달 초 부터 쏟아져 나온 베이비부머 들이 창업 행렬에 가세하면서 다. 특히 상가는 계약 보증기간 이 전세(2년)와 달리 1년이다.

장정훈 기자 cchoon@joongang.co.kr

 8면월세폭탄으로 이어집니다

깔세=상가 임대 시 보증금 없이 임대기간 만큼의 월세를 한꺼번 에 지급하는 것을 부르는 속어. 최근 보증금과 월세가 급등하 면서 보증금까지 부담하기 어 려운 자영업자가 높은 월세만 내고 점포를 임대하면서 유행 하고 있다.

2년 넘게 일한 사내 하청 직원, 정규직 첫 인정 대법 “현대차 하도급, 파견근로” 2007년 법개정 후는 적용 안 돼

현대자동차의 사내 하도급(하 청)을 파견근로 행위로 봐야 한 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이 번 판결로 사내 하도급 형태로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 률(파견법)상 규제를 피해갔던 자동차·조선·전자 등 상당수 제 조업체들의 관행에 제동이 걸 릴 전망이어서 업계와 노동계 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관계기사 2면>

대법원1부(주심 이인복 대법 관)는 23일 현대차 사내하도급

근로자로 일하다 해고된 최병 승(36)씨가 중앙노동위원장을 상대로 낸 부당해고 및 부당노 동행위구제 재심판정 취소소송 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원고가 종 사한 제조업종이 파견법이 허 용하는 업종에 포함되지 않더 라도 현대차가 직접 작업을 지 시·감독한 만큼 파견근로에 해 당한다고 본 원심은 정당하다” 고 말했다. 이어 “파견근로가 2년을 초 과할 경우 파견된 업체의 정규 직 고용으로 간주하는 2007년 7월 개정 전 파견법 규정에 따

전국 사내 하청 32만명... 비슷한 소송 확산 가능성

>>7면

라 원고와 현대차의 직접 근로 관계가 성립한다고 봐야 한다” 고 덧붙였다. 2002년 현대차 울산공장의 사내하도급업체에 입사한 최 씨는 2005년 노조활동 등을 이 유로 해고되자 구제신청과 행 정소송을 냈다. 재계에서는 “현대차가 전체 생산직 근로자의 20%인 8000 여 명의 사내하도급 근로자를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모든 사내하도 급을 파견근로로 판단한다면 노동시장의 경직성이 심해져 기업 투자와 고용이 위축될 것” 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이가영·이동현 기자 ideal@joongang.co.kr

“헌혈합시다” 3006명 인간 핏방울 헌혈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23일 붉은색 상의를 입은 대한적십자사 직원과 백석대 신입생 3006명이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 초대형 인간 핏방울 모양을 만들었 다. 행사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이 우리나라를 제9회 세계헌혈자의 날(6월 14일) 이벤트 개최국으로 선정한 기념으로 열렸다. 영국 세계기네스협회는 이날 기록을 ‘The largest human blood drop’이라는 제목으로 기네스북에 등재할 예정이다.

김도훈 기자

중국, 탈북자 일부 북한에 넘겨 지난 주말  34명 중 첫 조치 한국의 북송 중단 요구 거부 최근 중국 공안에 체포된 탈 북자 일부가 강제 북송된 것 으로 전해졌다. 한 탈북자 소 식통은 23일 옌지(延吉)에서 중국 공안에 체포된 탈북자 9 명이 지난 주말 강제 북송됐 다고 전했다. 또 탈북자 단체인 NK지식 인연대도 이날 “체포된 탈북자 34명 가운데 3명이 지난 17일 중국 투먼(圖們)변방대로 이 송돼 20일 북한으로 넘겨졌다” 고 주장했다. 중국이 우리 정부의 공개적 인 탈북자 북송 중단 요구를 노골적·물리적으로 거부한 셈 이다. 이로써 양국 외교관계는 급

속히 냉각될 가능성이 커졌다. <관계기사 9면>

정부 당국자는 이에 대해 “여러 가지 소문들이 있으나 정부 차원에서 확인된 바는 없 다”고 밝혔다. 중국이 탈북자 문제에 강경 입장을 보임에 따라 정부·여당 은 이들에게 ‘한국민 증명서’ 를 발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로 했다. 새누리당의 황우여 원내대

표, 이주영 정책위의장과 김성 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23일 당 정회의를 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또 외교부는 26일부터 스위 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19차 유엔인권이사회에서 탈북자 문 제를 거론키로 하고 발언 수위 를 저울질하고 있다. 외교부 당 국자는 “김봉현 다자외교조정 관이 27일 기조연설에서 탈북 자 강제 북송 금지를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su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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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wood Business Park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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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2년 2월 25일 토요일

종합

2012년 2월 24일 금요일

전국 사내 하청 32만 명  비슷한 소송 확산 가능성 대법원, 현대차 근로자 판결 파장 사내하도급업체 근로자의 손을 들어 준 대법원 판결에 산업계가 출렁이 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은 “도급계 약에 근거한 정당한 업무협조를 파 견 노무지휘로 보는 등 산업현장 현 실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아 안타깝 다”고 밝혔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근로 형태가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 했다. 안종현 전경련 고용복지팀장은 “판결을 준용한 사내 하도급 판결이 잇따라 나올 경우 노사 관계에 큰 혼 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단체 반발

“산업현장 현실 고려 안 한 결정” 현대차 고심

8000명 하도급 “판결 분석 뒤 조치” 노동계 환영

“사내 하도급 이 참에 없애야” 며 “소송건수가 많아질수록 사회적 비용 또한 증가해 생산성 향상에 걸 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패소 당사자인 현대차는 공식적 으로 “판결문을 분석한 뒤 조치를 취하겠다”는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 였다. 그러나 우려하는 분위기는 역력 했다. 현재 전체 근로자의 20%에 해 당하는 8000여 명이 사내하도급업 체 소속이어서다. 자동차업계 관계 자는 “이들을 모두 정규직화하면 경 기가 좋아 주문이 밀려들 때야 상관 이 없지만 경기가 바닥을 칠 때나 외 환위기처럼 예상치 못한 외부 충격 을 받으면 대응 수단이 없어진다”며 “기업은 딜레마에 빠지고 생존도 위 협받는다”고 말했다. 사내하도급 비율이 높은 조선과 철 강업계는 판결을 예의주시하면서도 자동차업종과는 선을 그었다. 이 업 계는 사내하청 근로자가 현대차의 노 무지휘를 직접적으로 받는 근로자에 해당한다는 대법 판결에 주목하고 있 다. 즉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정규직 과 사내 하청 근로자가 혼재되어 있

는 상태라면 사내하청 근로자는 현대 차 관리자의 노무지휘를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조선·철강업체의 경우 사내하청 근 로자들이 독립된 장소에 모여 별도 의 블록(선박의 일부)이나 철강제품 을 생산하기 때문에 원청업체 관리자 의 지휘를 직접적으로 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이처럼 사내 하청 근로자가 정규직 파견 근로자로 인정받으려면 직접적인 노무지휘를 누구로부터 받는지를 가리는 게 관건 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도급계약을 맺을 때 사내하도급업자가 블록을 별 도의 장소에서 제작하기 때문에 정규 직 근로자와 함께 일하는 경우가 거 의 없다”고 말했다. 재계와는 달리 노동계는 판결을 환 영했다. 한국노총은 “제조업에서 관 행으로 묵인돼 온 불법파견을 금지하 는 길이 열렸다”며 “현대차는 사내하 도급 노동자들을 하루 빨리 직접 고 용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민주노총도 “이번 판결을 바탕으 로 정부와 재벌은 사내하도급이라는 위장된 형태의 간접고용 확대정책을 폐기하고 모든 비정규직 노동자를 정규직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문용문 금속노조 현대자동차 지 부장은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불법파견 해 당자를 파악해 문제해결에 나서겠 다”고 밝혔다.

이가영·김한별 기자 ideal@joongang.co.kr

사내하청 근로자 수=고용노 동부의 2010년 실태조사 결 과, 300인 이상 사업장 가운 데 41.2%(1939개소)가 사내하청 근로 자를 고용하고 있고, 이들의 총 인원 은 전체 근로자의 24.6%인 32만5932 명이다. 업종별로는 조선(61.3%), 철 강(43.7%), 화학(28.8%), 기계·금속 (19.7%), 자동차(16.3%) 등 대부분의 제조업종에서 비정규직 근로자의 비 중이 두 자릿수 이상을 차지한다. 도급과 파견근로=파견근로와 도급 은 작업지시와 근로감독을 누가 하느 냐에 따라 달라진다. 파견을 받은 사 업체가 작업을 지시하고 근로 감독을 하는 경우는 파견근로, 소속된 업체 의 지시를 받는 경우는 도급에 해당 한다.

대법원이 23일 현대자동차 사내하청업체 근로자에 대해 승소 판결을 내렸다. 판결을 듣고 나온 하청업체 관계자들이 대법원 현관에서 환호 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정규직과 함께 컨베이어 작업  현대차 지시 받아 대법원의 판단 근거는

현대자동차 사내 하도급 둘러싼 쟁점

대법원이 23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의장 라인에서 일했던 사내하도급 업 체 근로자 최병승씨를 ‘파견 근로자’ 로 판단한 것은 최씨가 현대차로부터 직접 작업지시와 관리감독을 받았다 고 봤기 때문이다. 이번 판결은 주심인 이인복 대법 관과 김능환·안대희·박병대 대법관 의 합의로 이뤄졌다. 최씨가 현대차 의 사내 하청업체에 취업한 것은 지 난 2002년. 2년 후인 2004년 노동부 (현 고용노동부) 울산노동사무소가 현대차의 사내하도급에 대해 ‘불법 파견에 해당한다’고 결정하자 최씨는 이를 근거로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다 2005년 해고됐다. 그는 2006년 부당 해고 및 부당노동행위구제 재심판정 취소소송을 냈지만 1심과 2심에서 모 두 기각됐다. 법원의 판단이 바뀐 것은 2010년 7 월 대법원이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 울고법으로 돌려보내면서다. 당시 대 법원은 최씨의 근로형태가 도급이 아 닌 ‘실질적 파견근로’라고 판단했다. 당시 재판부는 ^컨베이어벨트 좌우 에 정규직 근로자와 배치돼 동일한 업무를 수행했고 ^하도급업체의 고

쟁점

근로자 최병승씨

현대자동차

대법원

파견근로 현대차로부터 직접 노무지휘받 도급계약에 따른 기업 간 업무 분업 생산공정에서 현대차의 노무지 여부 았으므로 파견근로 으로 노무지휘 아니다 휘를 직접 받아 파견근로에 해당 직접 고용 옛 파견법상 파견 후 2년 경과했 사내 하도급 계약이므로 옛 파견법 옛 파견법상 파견 후 2년 경과했 간주 으므로 직접 고용 상태 상 ‘직접 고용 간주’ 규정 적용 안 돼 으므로 직접 고용 상태 해고 주체

현대차 직접 고용 상태이므로 현 현대차와 근로관계 성립되지 않아 현대차가 직접 고용 상태이므로 대차가 해고 주체 도급업체가 해고 주체 현대차가 해고 주체

고용부는 보도자료

“모든 사내 하도급 근로자가 정규직 전환되는 것 아니다” 유기술이나 자본이 투입되지 않았으 며 ^현대차가 하도급업체 직원의 작 업 방법·순서·시간 등을 결정한 점 등 을 그 근거로 들었다. 이에 따라 서울고법에서 다시 재판 을 한 뒤 이날 대법원에서 판결이 확정 된 것이다. 대법원은 “제조업이 파견 근로자보호법(파견법)이 허용하는 업 종은 아니지만 파견근로가 2년을 초과 할 경우 파견된 업체에 정규직으로 고 용된 것으로 간주하는 개정 전 파견 법 규정(직접고용 간주 조항)에 따라 최씨가 현대차에 직접 고용된 것으로

봐야 한다며 따라서 최씨를 해고한 주 체 역시 현대차”라고 제시했다. 파견근 로 2년을 초과한 근로자를 무조건 파 견된 업체에 직접 고용된 것으로 보는 ‘고용 간주’ 규정은 2007년 파견법 개 정과 함께 ‘고용 의무’ 규정으로 바뀌 었다. 이날 고용노동부는 보도자료를 통 해 “이번 판결을 계기로 모든 사내하 도급 근로자가 2년이 경과하면 정규 직으로 전환되는 것처럼 인터넷 언론 등에서 소개되고 있다”며 “모든 사내 하도급 근로자가 정규직으로 전환되 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실질적 인 근무 형태가 도급인지, 아니면 파 견근로인지를 구체적으로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동현 기자 offram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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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8 월세 폭탄에 무너지는 자영업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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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자영업자 2월 25일 토요일 월세 폭탄에 무너지는

2012년 2월 24일 금요일

2012년 2월 24일 금요일

100만원 월세 두 배로  54세 근미씨의 김밥집 쫓겨났다 <신당역>

서울 대조동의 한 미용실이 높은 월세로 임차인이 나서지 않아 두 달째 비어 있다. 이 건물에서 두 층을 빌려 미용실을 하던 임차인은 경쟁 가게가 생겨 손님이 줄고 월세는 오르자 한 층을 포기했다. 건물주는 “당분간 세입 자를 못 구해도 월세를 올려 받겠다”며 버티고 있다.

상가 텅 비어도 월세 올리는 건물주 전근미(54)씨의 김밥집은 원래 서울 신당전철역 인근에 있었다. 한 달 월 세는 100만원. 그런데 상가 주인이 갑 자기 200만원으로 올렸다. 그의 김밥 집은 고작 23㎡(약 7평) 크기. “남아야 얼마나 남는다고 매달 200만원씩 월세 로 내느냐”고 주인에게 읍소했다. “시 금치와 당근 값이 올랐고 근처에 김밥 집이 네 군데나 새로 생겨 장사가 예전 만 못 하다”는 통사정도 했다. 매출 장 부까지 보여 줬다. 하지만 소용이 없었 다. “빈 가게로라도 놔둘 테니 나가 달 라”는 집주인의 통보를 받았다. 전씨 는 결국 중심상권에서 뚝 떨어진 마장 동에 새 점포를 냈다. 전씨가 나온 신 당역 가게는 2주 만에 새로운 김밥집 이 들어섰다. 전씨는 “신당역 근처에서 장사할 때는 그래도 입에 풀칠은 했는 데 이제는 앉아서 굶어 죽게 생겼다” 고 하소연했다. 서울 대조동에서 10년째 미용실을 하는 강모(48)씨 역시 전씨와 사정이 다르지 않다. 그는 건물 2~3층을 얻 어 미용실을 운영했지만 연초부터는 3층 가게 문을 닫았다. 주인이 250만 원씩 하던 각 층의 월세를 각각 3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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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수 기자

원으로 인상하겠다고 통보했기 때문 이다. 강씨는 “코앞에 대형 프랜차이 즈 미용실이 들어서고, 길 건너에도 미용실이 또 생겼다”며 “손님도 줄어 한 층만 올려 주기로 하고 한 층은 문 을 닫았다”고 말했다. 강씨의 미용실 이 있던 3층은 두 달 가까이 된 현재 도 미용실 분홍색 간판이 그대로 붙

한 해 2400만원도 못 벌어 자영업자 82% 부가세 못내 평균연령 56세, 중졸 이하 64% 변변한 일자리 구하기 어려워 어 있고 각종 집기가 널려 있다. 높은 월세에 임차인이 나서지 않아 빈 상가 로 을씨년스럽게 남아 있는 것이다. 상가 전문 부동산회사 점포라인에 따르면 연초 서울의 상가 보증금은 지난해보다 14% 정도 올랐다. 하지만 월세는 50~60%씩 뛴 곳이 많다. 점포 라인의 인터넷개발부 정대홍 과장은 “베이비부머 창업이 늘면서 상가 수 요가 많아지니 자연스레 보증금과 월 세가 뛰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서

울은 물론 지방에서도 상가 보증금은 낮추더라도 월세를 올리는 추세다. 서울 여의도 칠성부동산의 공인중개 사는 “건물주 입장에서는 은행 이자 가 낮아 보증금을 받아 맡겨놔 봐야 이자가 몇 푼 안 된다”며 “그러니 상 가가 일시적으로 비어도 좋으니 월세 를 높게 받겠다는 매물이 늘어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자영업자 매출은 매년 내리 막길이다. 자영업자 한 명당 영업이익 이 2008년 월평균 179만원에서 2010년 에는 149만원으로 감소했다(소상공인 진흥원 분석). 이에 따라 부가가치세를 내야 하는 자영업자 186만 명 가운데 82%가 연간 2400만원을 못 벌어 세금

월세 폭탄에 무너지는 자영업자

을 면제받는다. 한국노동사회연구소 금재호 수석연구원은 “세금을 못 내는 자영업자 중 상당수는 신용불량자나 복지수혜층으로 전락할 위험이 높다” 며 “그렇게 되면 결국 복지재정 부담 이 늘어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자영업자는 임금 근로자보다 나이 가 많고 학력은 낮다. 특히 세금(부가 가치세)을 못 내는 자영업자는 평균 연령이 55.9세로 임금 근로자(40.8세) 보다 15세가량 높다. 또 중졸 이하 비 중(64.1%)이 임금 근로자(18.6%)보 다 훨씬 많다. 경기침체 때 가장 먼저 타격을 받지만 변변한 일자리를 구할 수 없어 최저생활보호대상자로 전락 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그럼에도 정부의 자영업자 대책은 미흡하다. 전국에 자영업자가 몇 명이 나 되고 어떤 업종에서 창업하고 폐업 하는지 등에 대한 정확한 실태 파악이 안 된 상태다. 정부기관에서 거의 유일 한 자영업자 지원기관인 소상공인진 흥원은 자영업자의 규모와 업종, 매출 액 등에 대한 통계를 만들기 위해 신청 한 80억원의 예산조차 수년째 배정받 지 못하고 있다. 광운대 임영균 경영학 과 교수는 “정부가 자영업자 실태 파 악조차 못 하고 있으니 마땅한 대책도 없는 것”이라며 “대책을 내놓은들 뜬 구름 잡기 식 대책이 되지 않겠느냐” 고 말했다. 장정훈·위문희·이유정 기자 cchoon@joongang.co.kr

2012년 2월 24일 금요일 월세 폭탄에 무너지는 자영업자

2012년 2월 2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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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부머 창업 → 월세 상승에 매출 부진 → 폐업 속출 그래도 몰리는 창업설명회 대구에 사는 김경찬(53)씨 부부는 요즘 편의점이나 치킨집 창업설명회 만 있으면 전국 어디든 만사를 제쳐 놓고 달려간다. 서울서 열린 편의점 창업설명회에서 지난주 만난 김씨 는 “앞으로 한 10년만 월 200(만원) 씩만 벌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아들 (27)·딸(23)이 자리 잡을 때까지는 뒷바라지도 해야 하고…”라며 말끝 을 흐렸다. 김씨는 이미 한 번 창업했다가 쓴맛 을 봤다. 지난해 초 27년간 다닌 대기 업을 희망퇴직한 뒤 퇴직금을 털어 대

구에서 부인 친구가 하던 분식집을 넘 겨받았다. 하지만 가게를 시작한 직후 길 건너에 다른 분식집이 생겨 매출이 반으로 줄었다. 라면과 김밥 값을 내리 는 초강수까지 써봤지만 밀가루나 채 소값이 올라 적자만 늘어 결국 문을 닫았다. 그는 “아무리 일자리를 알아 봐도 내가 갈 만한 데가 없더라”며 “결 국 프랜차이즈 창업을 다시 하기로 한 이유”라고 말했다. 연초부터 치킨집이나 커피전문점, 떡볶이집 등의 창업시장은 과열 조 짐을 보일 정도로 성황 중이다. 훼미 리마트와 GS25, 세븐일레븐 같은 편 의점은 물론 파스꾸찌도 지난해에

는 1주일 단위로 열던 창업설명회를 요즘은 거의 매일 하고 있다. 서울의 한 프랜차이즈 업체는 치킨과 우동· 돈가스, 떡볶이 등 종목을 바꿔가며

지난해 창업설명회 1주 1회꼴 올해 매일 열어도 400명 북적 한 시간 간격으로 하루 세 번씩 개최 하기도 했다. 이 같은 창업설명회에 300~400명이 몰리고 이 중 40대 후반 부터 50대가 70% 이상을 차지한다. 편의점 훼미리마트의 개발기획팀 김

임대 기간 늘리고 월세 상한선 둬야 월세 폭탄에 우는 자영업자 대책은 월세 폭탄에 신음 중인 자영업자들을 구제하려면 현행 상가건물 임대차보 호법(상가법)에 1년으로 정해져 있는 임대차기간을 주택의 전세처럼 2년 으로 연장해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또 상가를 재계약할 때 월세의 인상 상한선을 규정할 필요가 있다는 목 소리도 나온다. 현행법에는 상가 재 계약 때 보증금의 인상 상한선은 100 분의 9로 정해져 있지만 월세 관련 규

정은 없어 건물주가 부르는 대로 올 려줘야 하는 형편이다. 한국유통학회 한상인 회장(한양대 경영학과 교수) 은 “자영업자를 살리기 위해 임대차 기간을 연장하고 월세 인상 상한선을 두는 식으로 상가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엔 특히 잦은 월세 인상이 문제가 되는 만큼 보증금뿐 아니라 월세도 인상 상한선 을 납득할 만한 수준에서 정하면 좋

겠다”며 “자영업자들의 오랜 숙원인 데 정치권이 귀를 기울이지 않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직장에서 은퇴한 베이비부머가 자 영업 창업으로 몰리는 현상을 경계 하는 목소리도 있다. 삼성경제연구소 김선빈 수석연구원은 “자영업자 문 제는 ‘장사 안 된다’가 아니라 50대 이상의 중고령자 일자리 대책으로 접 근해야 한다”며 “정부와 기업이 50대 이상을 위한 일자리를 만드는 게 최 선의 대책”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기

명규씨는 “지난 연말부터 50대 이상 참석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이들은 많은 수익보다 안전한 사업을 최우선 으로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뜨거운 창업 열기를 우려 하는 목소리가 많다. 소상공인진흥 원 노화봉 팀장은 “베이비부머 은 퇴가 이제 막 시작됐는데 창업 열기 가 이 정도면 앞으로는 더욱 뜨거워 질 것”이라며 “창업해 성공하면 좋 지만 80%가량이 실패하는 현실에서 창업에만 몰리는 것은 문제”라고 우 려했다. 삼성경제연구소 김선빈 수 석연구원은 “자꾸 창업을 방치하면 경쟁만 더 치열해져 생계형 자영업

자만 양산된다”며 “지금도 1인당 국 민소득이 비슷한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국가와 비교하면 우리는 자영업자가 662만 명으로 229만 명 정도 과잉이다”고 말했다. 창업에 나서는 은퇴자들도 이 같 은 사실을 잘 알고 있다. 20년간 다 니던 회사를 지난달 말 퇴직한 김범 신(56)씨는 서울 풍납동에 이달 말 치킨집을 낸다. 김씨는 “동네를 돌 아다니면 치킨집만 보일 정도여서 자영업자가 많다는 게 실감난다”며 “하지만 나이 50이 넘으면 뽑는 데 가 없으니 창업 말고 할 게 없지 않 으냐”고 반문했다.

업에서 50대 초반만 되면 은퇴를 시 켜 자영업자가 늘어나고, 결국 자영 업자 간 경쟁만 더욱 치열해져 세금 도 못 내는 자영업자가 양산되고 있 는 게 현실이다. 따라서 정부는 보건 의료나 교육, 서비스농업(화훼산업) 등의 분야에서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만들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또 기업 과 함께 근로자들을 조기 은퇴로 내 몰기보다 임금근로자로 오래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마련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프랑스 등은 1990년대 사회서비스 직업의 양성화 정책을 통해 생계형 자영업자의 전업 을 유도해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게 지원한 사례가 있다. 또 일본도

50대 이상 중고령자를 대상으로 지자 체와 지역 중소기업을 연계시킨 재취 업 프로그램(취업코디네이터)을 시행 하기도 했다. 창업자들이 힘든 업종은 기피하 고 ‘폼나는 업종’에서만 창업하려는 풍조도 바뀌어야 한다. FC창업코리 아 강병오 대표는 “베이비부머들은 특히 커피전문점이나 베이커리처럼 근사한 업종만 선호한다”며 “하지만 그런 업종일수록 경쟁이 치열해 실 패 확률이 높다”고 지적했다. 창업을 하더라도 남들과 똑같은 업종을 피 하고 창의성에 기반한 업종을 선택 해야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것 이다.

는 창업자는 20만 명이 안 된다. 소상 공인진흥원 노화봉 팀장은 “1인당 평

 베이비부머(baby boomer)=한국전쟁 직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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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4만 곳 문 닫아  매년 53조 날리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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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

2012년 2월 24일 금요일

2012년 2월 25일 토요일

인도에 가 있는 시도의회 의장

부산 제종모 의장

경남 허기도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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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대전울산전남광주 시도의회 의장은 가을에 해외출장 예정

대구 김화자 의장

경북 이상효 의장

강원 김기남 의장

전북 김용화 의장

충남 유병기 의장

충북 김형근 의장

인천 류수용 의장

제주 오충진 의장

IT 교류라더니, 인도서 요가 체험하는 의장님 열 분 <전국 시·도의회>

수행원 데리고 7박9일 출장 공식 일정은 대사관 방문 등 일부 절반 이상이 관광성 일정 전통음료 시음, 꽃기름등잔 띄우기  들어간 예산 모두 7000여만원

광역 지방의회 의장 모임인 전국 시· 도의회 의장협의회가 수천만원의 예 산을 써 가며 관광성 해외출장에 나 서 논란이 일고 있다. 전국 시·도의회 의장 10명은 지금 7박9일 일정으로 인도 각지를 돌고 있다. 오전에는 어느 정도 공식 일정이 들어 있지만 오후에는 대부분 시찰이 나 문화탐방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 다. 21일 인천공항을 출발한 이들은 29일 귀국할 예정이다. 의장단은 10

명이지만 각자 개별 수행원을 대동해 전체 일행이 20명에 달한다. 이번 출장에는 전국 16개 시·도의 회 의장 중 10명이 참가했다. 서울· 경기·대전·울산·전남·광주 등 6곳의 의장은 총선 출마·선거 지원 등을 이유로 참여하지 않았다. 의장협의 회 측은 “이들 불참 의장은 하반기 에 따로 국외 연수를 나갈 예정”이 라고 밝혔다. 이번 출장에는 모두 7000여만원 의 예산이 집행됐다. 의장들의 여행 경비는 의장협의회에서, 수행비서들 의 여행 경비는 각 시·도의회에서 부 담했다. 의장협의회는 매년 각 시·도 로부터 의원 수만큼의 분담비를 거둬 운영되고 있다. 올해 인천시의회의 의장협의회 분 담금은 3700만원이었다. 인천시의회 의 경우 이번 출장을 위해 의장 380 만원(의장협의회 지출), 수행비서 290만원 등 모두 670만원의 예산을

지출한 셈이다. 의장협의회는 이번 출장을 ‘인도 IT 산업을 중심으로 한 한국·인도 간 교 류협력 활성화 방안 국외 연수’로 추진 했다. 그러나 7박9일 일정을 보면 절 반 이상이 관광성 일정으로 짜여 있 다. 인도 도착 첫날(22일)부터 간디 화장터·이슬람 사원 방문 등이 포함 돼 있다. 23일도 바나라스 힌두대학 스포츠 부서 및 공과대학을 방문한 후에는 사르나트 유적지 및 박물관 시찰, 강 기아르티 힌두교 제사의식 문화체험, 인도 전통음료인 라시 시음 체험 등 으로 채워져 있다. 24일에는 오전부 터 꽃기름 등잔 띄우기 문화체험, 인 도 전통요가 체험, 남녀의 성적 결합 을 표현한 미투나상(像) 관람 등 관광 일정 일색이다. 공식 일정으로 들어가 있는 것은 뉴 델리 주재 한국대사관·인도 체육부· 뉴델리 체육인협회 방문(22일), 바나

라스 힌두대학 방문(23일) 등 손으로 꼽을 정도다. 도착 3일째인 24일부터 는 공식 일정이 크게 줄어들고 문화탐 방·체험·시식 등으로 채워진다. 의장협의회 측은 “2012 여수엑스포 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2018 평창 겨 울올림픽에 대한 홍보 활동도 이번 국 외 연수의 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그 러나 여수엑스포를 홍보해야 할 전남 도의회 의장은 불참했다. 사실상 관광 프로그램이 많이 포함된 것에 대해서 는 “세부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의견을 말할 입장이 아니다”고 의장협의회 관 계자는 밝혔다.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은 “자 기 고장의 현안 해결에 골몰해야 할 광역의회 의장들이 혈세(血稅)를 써 가며 해외 친목여행에 나선 격”이라 고 비판했다. 그는 “지자체마다 재정난으 로 복지예산 마저 줄 이는 형편을 감 안 하면 의장협의회의 국외 연수

는 잘못된 관행”이라고 지적했다. 인천=정기환 기자 einbaum@joongang.co.kr

햇빛 좀 쐬세요 성인 90% 비타민D 부족

수원 화성 지켜라 23일 오후 경기도 수원 화성(華城) 화서문에서 수원소방서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 훈련을 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갑작스러운 화재로부터 문화재를 지키기 위해 열렸다.

[연합뉴스]

‘왕재산’ 총책 김덕용 징역 9년형 이철규 경기경찰청장 영장 검토 <북 노동당 지령 간첩단>

핵심 피고인 3명도 5~7년형 왕재산 결성 혐의는 무죄 북한 노동당 225국의 지령을 받고 국 내에서 간첩활동을 해 온 혐의(국가 보안법상 간첩, 특수잠입·탈출, 회합· 통신 등)로 구속 기소된 이른바 ‘왕 재산 사건’의 핵심 피고인들에게 중 형이 선고됐다. 그러나 재판부는 반 국가단체인 ‘왕재산’을 결성했다는 혐의(국보법상 반국가단체 구성 등) 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부장 염기 창)는 23일 왕재산 조직을 결성하고 간첩 활동을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왕재산 총책 김덕용(49)씨에게 징역 9 년과 자격정지 9년을 선고했다. 검찰은 김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 했었다. 재판부는 또 인천지역책으로 활동해온 임모(47)씨와 이모(49)씨에 게는 각각 징역 7년과 자격정지 7년 을, 연락책인 이모(44)씨에게는 징역 5년과 자격정지 5년을 선고했다.

가담 정도가 경미한 유모(47)씨에 게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이 선 고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1993년 북 한 김일성 ‘접견교시’를 통해 과업을 받은 김씨가 북한 225국의 지령을 받 아 수집한 전국연합이나 한총련 등 의 내부 동향, 이씨가 수집한 민주당 내부 동향, 임씨가 탐지한 17대 대선 이후 민주노동당 내 분열 동향은 일 반인들이 알 수 없는 자료”라며 “이 런 내용은 북한에 알려질 경우 국가 에 불이익을 가져올 수 있는 것들”이 라고 밝혔다. 왕재산 결성 혐의를 무죄라고 판단 한 이유에 대해 재판부는 “김씨 등이 2005년 왕재산을 결성했음을 입증하 는 유일한 증거는 90년 중반에 이미 김씨 등과 관계를 단절한 조모씨의 진 술뿐”이라며 “그것만으로는 반국가단 체를 조직해 수괴와 지도적 임무를 수 행했다는 사실은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채윤경 기자 pchae@joongang.co.kr

제일저축서 돈 받은 혐의 이화영·정형근·이광재 기소 최연희 의원은 소환 통보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은 23일 김 동진(62) 전 현대차그룹 부회장에게 서 “청와대 고위 관계자 A씨에게 말 해 정몽구(74) 현대차그룹 회장이 재 판에서 선처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달 라”는 청탁과 함께 1억3000만원을 받 은 혐의(변호사법·정치자금법 위반) 로 이화영(49) 전 열린우리당 의원을 불구속기소했다. 이 전 의원은 유동천(72·구속기소) 제일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1500만 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유 회장 은 고객 1만여 명의 명의를 도용해 1000억원대 불법대출을 저지르고 은 행 자금 100여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또 유 회장으로부터 각각 1 억, 2000만원씩을 받은 혐의(정치자금

법 위반)로 정형근(67) 전 한나라당 의 원과 김택기(62) 전 열린우리당 의원을 불구속기소했다. 이광재(47) 전 강원도 지사는 ‘박연차 게이트’ 사건 1심 판결 직후인 2009년 10월 또는 11월부터 유 회장에게서 세 차례에 걸쳐 3000만원 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 이들 은 “금품수수 사실이 없다”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유 회장으로부 터 5000만원 안팎을 받은 혐의로 이 철규(55) 경기경찰청장을 소환 조사 했다. 이 청장은 검찰에서 “유 회장 과 고향 선후배로 평소 친분은 있지 만 청탁대가로 돈을 받진 않았다”고 진술했지만 검찰은 대가성 금품이 오간 것으로 보고 사전 구속영장 청 구 여부를 검토 중이다. 검찰은 또 유 회장으로부터 수천 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 (정치자금법 위반)로 무소속 최연희 (68·동해삼척) 의원에 대해 출석을 요청했다.

이달 초 건강검진을 받은 회사원 박 모(26·대전 서구)씨는 검사수치가 대부분 ‘정상’이었지만 비타민 D는 ‘결핍’으로 나왔다.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1mL당 8ng(나노그램=10억분의 1g)으로 정 상(30ng 이상)보다 훨씬 낮았다. 의사 는 “이 상태가 계속되면 나이 들어 뼈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며 “하루 15분 이상 햇빛을 쬐라”고 권유했다. 비타 민 D가 식품을 통해서도 일부 섭취할 수 있지만 대부분 햇빛을 받은 피부에 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박씨 는 “민얼굴로 햇빛을 쬐면 피부가 나 빠질 것 같아 걱정”이라고 했다.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거의 9명가 량이 비타민 D가 모자란 것으로 나 타났다. 23일 을지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이 병원의 종합건강증진센터에 서 혈중 비타민 D 농도를 검사받은 3900명 중 86.1%(3357명)가 비타민 D 부족증 또는 결핍증 상태로 진단 됐다. 혈액 1mL당 비타민 D 농도가 10ng 이하이면 결핍증, 10∼30ng이 면 부족증으로 진단된다. 이 같은 부족·결핍현상은 젊은 층 일수록 더 심했다. 을지대병원 가정의 학과 최희정 교수는 “20대는 전체의 91.8%가 결핍증 또는 부족증으로 판 정됐다”고 밝혔다. 30대는 89.1%였다. 그는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 어나는 데다 특히 젊은 층은 피부를 망칠까 봐 햇빛쬐기를 꺼리기 때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비타민 D는 장 (腸)에서 뼈 건강을 좌우하는 미네랄 인 칼슘 흡수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원광대 식품영양학과 이영은 교수 는 “비타민 D 보충을 위해선 자외선 차단크림을 바르지 않고 하루 15~20 분씩 주 3회 피부를 노출한 상태에서 햇빛을 쬐거나 비타민 D 보충제를 먹 는 게 좋다”고 말했다.

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 tkpark@joongang.co.kr

박진석 기자 kailas@joongang.co.kr

A


10 기고

2012년 2월 25일 토요일

한방칼럼

사순절

이진희

25 춘곤증

오피니언

2012년 2월 24일 금요일 웨슬리 교회 목사

한 목사님이 아프리카에서 침례 를 주게 되었다. 그런데 물이 없지 않는가? 그 목사님이 모래 구덩이 를 팠다. 그리고는 침례 받을 사람 들을 그 교수이자 안에 들어가서 눕게 했다. 뉴욕대 노벨경제학상 수 그런 모래로 완전히현재 다 미국 파묻 상자인다음 마이클 스펜스는 고, 코만 고실업률 남겨 놓았다. 그렇게적자 하고 이 지닌 무역수지 는 내가 너희에게 성부와 성자와 성 과도한 국가채무 등을 해결하기 위 령의 이름으로 주노라... 물 해서는 독일을 침례를 벤치마킹해야 한다 속에서 침례를 준 것이 아니라 모래 고 주장한다 구덩이에서 침례를동의한다 준 것이다. 물속 나도 이 의견에 궁극적 에 들어갔다 나온대전 것이 모 으로 미국은 2차 후 아니라, 70년대 후 래 구덩이 속에 파묻혔다가 나오게 반까지의 황금전성기에 그랬던 것 한 것이다. 주지 않았 처럼 제조업세례를 성장에물로 국가정책의 초 다고 해서 이 세례는 점을 맞추어야 한다 무효가 되겠는 가?스펜스 아니다.교수에 이것이따르면 진정한 미국은 의미에 서의 세례인 것이다. 모래 속에 묻 1990년부터 2008년까지 19년간 었다. 그를 장사지낸 그랬 2700만개의 일자리가 것이다. 창출됐지만 다가 다시 일어났다. 다시 부활한 그 일자리의 98%가 수출과는 무관 것이다. 것이다. 건강 거듭 하다 즉새사람이 정부기관된주택건설 난 것이다. 관리 소매판매 등 비교역 부문에 해 베네딕트 수도원에서는 당하는 직종에서 일자리가수도사로 만들어 서 평생을 살 것을 서원하게 되면 졌다 그 그는 사람을 위해서 예식이교역 거행되게 해외에 수출하는 부문 된다. 성당 안의창출돼야 모든 불이 꺼진다. 에서 일자리가 한다고 주 무거운 흐른다.제조업이라는 수도사가 될 장한다음악이 결국 해답은 사람이 성당그러나 앞에 놓여있는 속에 결론이다 문제는 관 미국이 들어간다. 쾅쾅 못을 박는다. 1980년대 그리고 이후부터 제조업을 정부 침묵만이 그리고 한참 후에 정책 고려흐른다. 대상에서 배제했다는 점 다시 켠다. 전반에 경쾌한 근본 음악 이다환하게 따라서불을 경제구조 이 울려나온다. 그리고유능한 관 뚜껑을 열 적인 변화를 주려면 정부 어준다. 관한다고 속에 들어간 사람이 나온 가 있어야 강조한다 다.정부의 그리고역할이 그에게왜 수도사의 옷을 입 중요한지 실례 혀준다. 이제 이 사람은 죽은 사민당 사람이 를 들어보자 2003년 독일의 다. 옛사람이 죽은 것이다. 새사람으 정부는 어젠다 2010이라는 경제개 로 다시 태어나게 된 것이다. 바로 혁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당시 독일 의 경제세례의 성장률은 0%였다 우선 그 이것이 의미이다. 이유가 무엇인지 조사했다 경직된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에서 400

년 넘게 살았다. 그러면 완전히 이집 트 사람 다 된 것이다. 아마 뼈속까 지 이집트 사람이었을 것이다. 우리 가 미국에서 40년만 살아보라. 어떻 게 될까? 경제 400년 넘게 이집트에서 살 에세이 았던 사람들이 출애굽을 했다고 해 서 하루아침에 이스라엘 백성이 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 성을 가나안으로 직접 데리고 가지 않으시고 광야에서 40년을 돌리신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던 것이다. 사람은 절대로 하루아침에 변하지 않는다. 한순간에 변하지 않는다. 예 수 믿고 세례 받고 새사람이 되었다 오명호 고 해서 그 사람이 정말로 새사람이 HSC 대표 된 것은 아니다. 세례를 받을 때 우 리는 죄인에서 의인으로 변한다. 그 노동시장 지나친 기업활동 규제 러나 의롭다고 인정을 받은 것뿐이 과도한 사회보장 등이그대로 문제였다 지, 우리의 옛사람은 우리 안 에 문제점을 남아 있다.파악한 독일정부는 기 업들의 정리해고 요건을 문방구점에 완화한다 한국에서 오락실이나 즉 두더지 해고절차 단순화 방식으로 임금 서 패는 게임을 한 적이 있 을 낮추었다 는가? 두더지가 쏙 튀어나오면 나무 반면 이탈리아 등 경쟁국들의 임금 망치로 그 놈을 팬다. 그러면 쏙 들 은 오히려 상승했다 또한 기업활동 어가고 다른 놈이 쏙 나온다. 그 놈 규제를 완화하고 복지부담을 을 때리면 또 다른과도한 놈이 쏙 나오고,,, 줄인 결과 독일은 놀라운 경제성장을 정신없이 이놈 저놈 두들려 팬다. 달성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이 유능한 그러나 아무리 패도 들어갔다 다시 정부의 역할은 매우다시 중요하다 나오고 들어갔다 나오고 그런 연초에 심층보도했 다.뉴욕타임스가 우리도 마찬가지다. 내 안에 있 던 애플과 중국의 팍스콘(애플의 제 는 못된 본성들을 죽인다고 죽였는 품을 조립하고 있는 중국 회사) 경 데 가끔 (아니 자주) 그것들이 죽지 우에서 보듯이 열악한 노동환경에 않고 살아남아서 두더지처럼 쑥 쑥 서 조립한 아이폰아이패드는 애플 튀어나온다. 이용수철을 작년 말 현재 976억 쑥 달러라는 현 꾹 누르면 들어간다. 금자산을 보유한 기업으로 우뚝 서 그러나 놓으면 다시 튀어 나오지 않 게 만든 원동력이다 는가? 마찬가지다. 우리 안에 있는 언뜻 튀어나오지 생각해보면못하도록 애플이 성장하 죄성이 누르고

있다. 누르고 있는 동안에 잠잠하다. 내가 변한 것 같다. 새사람이 된 것 같다. 그러나 그 용수철을 언제까지 누르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 아닌 가? 어느 한미국 순간일자리가 그것을 놓으면 억 면 할수록 늘어날 것 눌려있던 것들이 다 튀어나온다. 죄 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는 낡은 사 를 짓지물론 않기일자리는 위하여 절제한다. 금욕 고다 늘어난다 휴 을 한다. 고행을 한다. 수행을 쌓는 대전화 서비스 공급업자의 일자리 다. 그러나페덱스 그것은물동량이 용수철을분명 누르고 와 UPS 늘 있는 것과 애플이 마찬가지다. 그 용수철을 어나지만 직접 고용하는 종 놓는 순간 억눌려있던 업원은 늘지 않는다 것들이 다 분 출되어 나온다. 미국이 제조업을 되살려 수출을 구정물이 얼마나 더럽고투자를 냄새 늘 나 촉진하려면 먼저 인프라 는가? 그런데즉구정물을 가 려야 한다 노동자와한참동안 자연환경을 만 내버려두면 찌꺼기들이 다 제조 가라 동시에 보호하고 첨단제품을 앉고 물만 보인다. 구정 하는 말간 고급인력을 키울 수 이게 있도록 교 물인가 싶을 정도로한다 깨끗해 보인다. 육제도를 개선해야 그러나 한번 휘저어 보라. 밑에 로 가 바이오 엔지니어링 재료산업 라앉아있던 것들이 올라온다. 누 봇산업 등에는 아직다무한한 가능성 군가가 흔들어 놓 이 열려우리 있다마음을 그러나한번 구슬이 서말이 아 보라. 우리보배라는 속을 뒤집어 놓는 유 일 라도 꿰어야 속담처럼 이 생기면 밑에 가라앉았던 순 능한 정부가 있어야 보배로 것이 만들 수 식간에 있다 다 올라온다. 추한 모습이 다 지금 드러난다. 미국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예수 믿고 세례 받으면 양극화 문제도 수출이 줄어새사람이 경상수 된다. 그러나 커지면서 정확히 말해서 새로 지 적자폭이 발생하는 중 운 사람으로 태어난현상인 것이지것새사람 간계층의 소득감소 같다 이 된 것은현재 아니다. 새사람이 되었 그렇다고 중국의 팍스콘 일자 으면 살아가야 한다. 구 리를 새사람으로 미국으로 가져올 수는 없다 습을 좇는 자선단체가 옛사람을 벗어버려야 한 기업은 아니라 돈을 다. 옛사람을 십자가에 박아야 한 벌어야 종업원 월급도 못 주고 주주에 다. 새사람으로서 성화된 삶을 살아 게 배당도 이익집단이다 할 수 있는 가야 매일 죽어야 날마 바로 한다. 이런 이유로 애플은한다. 미국으로 다 죽어야 한다. 가져올 죽을 때까지 죽어 팍스콘 일자리를 수 없다 야 독일이 한다. 사순절이 더욱 2003년에시작되었다. 그랬던 것처럼 더 내려놓고 더 많이 비우고 더 많 미국도 서비스업보다는 제조업에 이 못 박는 사순절 좀 자신을 더 많은십자가에 관심과 정책적 배려가 필 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요한 시점이다

경기회복의 해결책은 제조업 육성

효율적인 한국어 교습법에 관한 제언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는 교재도 없 던 1950년대부터 한국학 강의가 시 작됐다 하버드대학의 서두수 파 리 소르본느 대학의 이옥 UCLA의 피터 리 교수 등이 외국 학생들에게 한국어 강의를 시작해 오늘날 세계 전역으로 확대된 한국학의 기초를 닦았다 그들에게 배운 외국인 학자 들이 함께 한국학회들을 만들어서 한국학을 발전시켰다 또 모든 국가 에서 주말 한글학교가 세워져 젊은 2세들에게 우리말을 가르치고 있다 훌륭한 한국학 강의들이 많지만 그중 소수의 학생들에게 개인교수 식 강의를 해 온 파리 7대학교 한국 학과의 방법은 독특하다 모든 교재 는 한국어 원서로 하고 삼국사기같

우리말 바루기

열린 광장 이 연 행불문학자

은 고전도 강독한다 문학 강의에서 는 단편과 시를 원본으로 강독하고 문법과 문장 표현법 작문 번역 등 을 수많은 예를 제시하면서 학생들 에게 실습시킨다 어려운 맞춤법을 익히게 하는 연습문제를 학생들이 풀어 내면 교수가 일일히 고쳐서 돌 려 준다 회화 강의에서는 두 명씩 짝을 지 어 교재에 나온 주제를 갖고 실제로 대화를 실습하게 하고 발음과 잘못 된 부분을 교수가 즉석에서 고쳐 준 다 시험 때는 이 주제들 중의 하나

로 학생들이 그동안 익힌 회화실력 을 15분 이상 계속해서 자유 대화하 고 교수가 이것으로 평가를 한다 문학 시험에서는 작품 속의 문법 과 표현 등에 대한 질문과 함께 학 생들의 개인적인 감상을 긴 논설로 쓰게 해 그들의 독창적인 문학적 해 석을 발표하게 한다 또한 한국 정부와 학술재단들의 지원을 대규모로 얻어 내어 강의 연구 도서 구입을 하고 졸업생들은 한국 대학에 불어 교수로 파견해 현 지에서 회화와 생활을 익히면서 박 사 논문을 작성하게 한다 미국에서도 이 좋은 방법들을 참 고해 한국어와 한국학 교육과 발전 을 더 훌륭히 이루기를 바란다

春困症 한의학박사 김건진

윌셔 플레이스

Dr. Jimmy K. Kim. L.AC., Ph.D.

겨울동안 움츠렸던 자연만물에 몹이 오면 생명활동이 활발해 지면서 생동감이박 넘치게 용 필 된다. 그러나 왠지 모르게 몸이 피곤하 고 근육과 관절이논설고문 나른해지며 자꾸 짜증이 나게 된다. 이와 같 은 증세를 춘곤증이라고 한다. 한의학에서는 같이 피곤하고 생기 다나른한 애플이증세가 세상을봄철에 바꿔놓겠다 어 내 휴대폰이이와 어디 있지? 면 춘곤증,날늦봄과 초여름에 발생하면 주하병(注夏病)이라고 하전 며 아이폰을 출시하자 빠르게 이사하는 아침 딸이 갑자기 는데 자연의 변화 상태게 인체가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여 생기 허둥댔다 짐 싸랴 챙기랴 경황 파됐다고 한다 애플이 마케팅 는 것으로 본다. 이 없었는지 깜빡했던 모양이 전략으로 슬쩍 흘린 말이 유행어 봄철에는 정기(精氣)가 간(肝)에로 집중되어 있으므로 병이 노모 생 자리잡았다는 것이다 다 전날 행선지를 손가락으로 기면 쉽게 놀라거나 화내기 쉬운 신경증상을 일으키고 머리 부 꼽아봐도 전화기를 두고 올 곳은 포비아 비율은 역시 18~24세 분에 이상이 생긴다. 없었다 방금많이 전에도 썼는데 연령층이 가장 높게 나왔으나 55 또한 봄이 되면 간 기능이 왕성해져야 간 기능이 부족 세 이상되는데 층도 휴대폰 중독증이 참 귀신이 곡할 노릇이네 수십 한 사람은 근육과 관절이전화벨 나른해지고 눈도것으로 침침해지는 등 짜증 심각한 조사됐다 휴대 차례나 번호를 찍어대도 과 신경질이 나는 것이다. 은 집안 어디에서도 울리지 않았 폰은 이제 나이를 가리지 않고 같지 일그러졌지만 않은 병’, 소홀하면 병’을 부를 수 있다. 자도자 통제하는 수단으로 등장했 다‘병 표정이 어쩌 ‘큰삶을 도 피곤하고 머리는 지끈지끈 아프고 팔다리는 쑤시며 몸이 무 랴 이삿짐 어디엔가 묻혀있겠 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겁다. 애플이 노모포비아를 만들 지 애써 위안하며 훌쩍 떠났다 이 같은 춘곤증 증세로 시달리는 사람은 같지 않은패블릿 병’이 삼성전자는 다음 날 전화가 걸려왔다 아 어냈다면 ‘병 라는 이유로 무심코 지나치기 쉽다. 그러나 봄철이 지나서도 증 무리 뒤져봐도 안 나온다며 집 (phablet)이란 걸 내놔 세상을 세가 장기화자동차 될 때에는 간염,놀라게 암, 심장질환 등의 심각한 했다 삼성이 지난주질내 구석구석과 좌석 급성 밑에까 환의 초기 증상이 될 수 있으므로 결코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하는 지 꼼꼼히 살펴보라는 주문이었 놓은 갤럭시 노트를 두고 전문의사의 진찰을 받아 원인을 조기 발견해야 한다. 다 풀이 잔뜩 죽어있는 목소리 얘기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춘곤증의 증세에는 푸른색의 여서 딱하기도 했다 이 바람에 채소와 의 두생선을 기능을먹고 합친식초로 스마트음식 기기 을 양념하며 신맛이 나는 과일로 입맛을 돋우고, 충분한 영양섭 취로 간을 보호하고 적당한 운동으로 근육과 관절을 단련함으로 써 춘곤증의 나른함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이다. 끝으로 춘곤증에 좋은 한방차를 소개한다면 인삼차, 오미자 차, 결명자차, 구기자차 도와주므로 반나절을 헛되이 보냈다 등이 간 기능을 의 절정이다 폰과피로회복에 태블릿을 조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밤늦게 걸려온 전화엔 그러나 합한 것이어서 말을 지어낸 사람

만사 폰 통의 시대

생기가 넘쳐났다 이번엔 찾았 들도 메이커 못지 않게 스마트하 한방상담 우진한의원 (972) 한다 620-7507 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소파 깊 다는 생각이 들기도 숙한 곳에 묻혀 있는 것을 발견 눈 뜨자마자 인터넷과 휴대폰 해 냈다며 마치 노다지를 캐낸 을 통해 밤새 누가 내게 연락했 듯 들떠 있었다 는지 남들은 어떻게 지내는지 바야흐로 만사 폰 통의 세상 또 새로운 뉴스가 없는지 트위 이 된 느낌이다 언제부턴가 일 터에 댓글도 달아야하고 그 상의 삶이 모두 폰 하나로 통하 래서 아예 스마트폰에 컴퓨터를 는 시절이 됐으니 휴대폰을 달아매 갤럭시 노트란 괴물을 잠시라도 손에서 놓으면 두려움 생산해냈다 애플과 삼성이 앞 이 앞선다는 사람이 3명 중 2명 서거니 뒤서거니 세상의 트렌드 꼴이라는 보도가 새삼 실감이 난 를 바꿔놓고 있어 다음엔 또 어 다 인터넷 매체 시넷(CNet) 떤 물건이 불쑥 튀어나올지 예측 이 성인 1000명을 조사한 결과 조차 어렵다 660명이 휴대폰이 없으면 불안 스마트폰은 정말 삶을 스마트 해 견디지 못한다고 응답했다는 하게 만들까 세상과 더욱 가까워 것이다 4년 전 조사에선 50%였 졌는지는 몰라도 이에 너무 의존 던 것이 그새 13%나 늘어났다 한 나머지 우리의 두뇌가 언젠가 이쯤 되면 거의 공포증 이른 는 인공지능으로 변하는 것은 아 바 포비아 수준이라해도 이의 닐까 지레 걱정이 되기도 한다 포토를에세이 제기할 사람은 없을 성 싶다 어느뽀얀 미디어 비평가가 한 말이 푸른 다래같은 껍질 속에 속살이 달근하다 노모포비아(nomophobia)란 귀에 쏙 들어온다 가끔은 세상 어른들이 보면 경을 칠 일이지만 여름날 하굣길에서 신조어가 왜 생겨났는지 딸의 경 과 거리를 두고 혼자만의 시간을 따 먹는 목화 열매는 청량제나 다름 없다 우를 봐도 알 것만 같다 no 가져 보라 삶의 속도를 늦추고 베이커스필드 너른 들판이 목화로 가득하다 mobile과 phobia를 합성한 나만의 하얀 시간을 갖다 보면 노모 사진글 백종춘기자 말로 모바일 기기 곧 휴대폰이 포비아란 질환도 이겨낼 수있 없으면 공포증을 느낀다는 뜻이 을테니까

로서와 로써 구별하기

(으)로서와 (으)로써의 구별을 어려워하는 사람이 많다 우선 (으)로서는 지위나 신분 자격을 나타낸 다 부모로서 아들을 제대로 뒷바라지해 줄 수 없는 것 이 늘 미안했다 항복하는 것보다는 군인으로서 명예

롭게 산화하는 길을 택했다처럼 쓸 수 있다 반면 (으) 로써는 어떤 물건의 재료원료를 나타내거나 어떤 일 의 수단도구를 나타낸다 그가 하는 말은 콩으로써 메주를 쑨다 해도 믿지 않는다 같은 경우다

달라스지역 교회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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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영락장로교회 말씀과 기도의 두 날개로 힘차게 비상하는 교회 예배안내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영어예배 1부 영어예배 2부 청소년부예배 수요예배 새벽기도(매일)

예배안내

예배안내

오전 8:30 오전 10:00 오전 11:30 오후 2:00 오전 9:45 오전 11:30 오후 2:00 오후 8:00 오전 5:45

담임목사

박인화

1부예배(한어) 2부예배(영어) 3부예배(한어) 4부예배(한어) 5부예배(한어) 수요예배 새벽기도(월~토) 한글학교(주일)

오전 8:00 오전 9:30 오전 11:00 오후 12:30 오후 2:00 오후 7:30 오전 6:00 오전 10:00

유치부 유치부 유년부 유년부 한어청소년부 영어청소년부 소망회 대학청년부(금) AWANA(수)

오전 11:00 오후 12:30 오전 11:00 오후 12:30 오전 11:00 오후 12:00 오후 12:00 오후 7:30 오후 7:30

예배안내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수요성경 공부 금요찬양예배 새벽기도회 어린이 주일학교 어린이 한글학교

오전 11:00 오후 2:00 오후 8:00 오후 8:00 오전 6:00 오전 11:00 오전 10:00

주일예배1부 오전 9:00 주일예배2부 오전 10:50 영어예배 오전 10:00 유아유치초등부예배 오전 10:50 중고등부예배 오전 10:50 청년부예배(금) 오후 8:00 담임목사

오후 8:00 수요예배 새벽예배(매일) 오전 6:00 순모임(주일) 오후 12:15 주일오후학교 오후 1:30 중고등부모임(토) 오후 7:00 장년양육코스(금) 오후 7:00

담임목사

명치호 N

E. Parker Rd.

이진희

Lexington Dr. 75

웨슬리 교회는 연합감리교회(United Methodist Church) 소속의 교회입니다.

교회 972.238.1127 / www.binnerri.org

교회 972.395.8422 / www.newsongdallas.org

교회 972.414.1004 / www.wkumc.org

교회 972.424.5400 / www.dallasyoungnak.net

1301 Abrams Rd., Richardson, TX 75081

4220 Firway Dr. Carrollton, TX 75010

2436 Marsh Ln., Carrollton, TX 75006

850 Lexington Dr. Plano, TX 75075

Praise Church of Dallas

달라스찬양의교회

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 주님의 은혜와 사랑의 손길로 세워진 본 기도원은 미국 중남부에 위치한 온천관광지며 경관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예배안내

예배안내

주일 1부/2부/3부 유치부 예배 유초등부 예배 청소년부 예배 카라어린이합창단 유치부선교학교(금) 유초등부선교학교(금) 금요성령집회 청년 예배(토) 새벽기도(화~금)

오전 9:00/오후12:00/오후2:30 오후 12:00(18개월~Pre-k) 오후 12:00(Kinder~5th) 오후 12:00(6th~12th) 오후 2:30 오후 8:00(30개월~Pre-k) 오후 8:00(Kinder~5th) 오후 8:00 오후 7:00 오전 6:00

담임목사

최병락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주일영어예배

오전 8:00 오전 10:00 오전 11:30 오후 2:00 오전 10:00

한글학교 주일학교 청년부예배 수요성서강해

오전 9:20 오전 11:15 오후 8:00 오후 8:00

새벽기도(월~토,일) 오전 6:00 금요찬양기도회 오후 9:00 중고등부금요모임 오후 10:00 담임목사

이성철

목회자 숙소·개인 기도실·가족 기도실·청소년 수양회관 남여전도 수양회실·노인대학 회의실·개인 신앙상담

달라스 찬양의 교회 (Praise Church of Dallas) 창립 예배 안내 공고 창립 예배 일시

기도원 근방 명소 32개소(가족여행 할 곳) 유리카스프링(예수님의 성극), 빌클린턴기념관, 핫스프링온천, 산 풍경속의 골프장, 와치타 해밀턴 호수 송어 낚시터, 7번도로의 절경, 가든너 핫스프링 타워, 수륙양용차

2월 5일 2012년 - 오후 1:30

오시는 길

창립 준비 위원

달라스에서 I-30E로 4시간 오시다 98B로 나오시면 270W입니다. 15분 오시다가 70E 타고 6분 오시면 오른쪽으로 우체통에 기도원으로 쓴길로 오셔서 왼쪽턴하면 기도원입니다.

담임목사

명킴

선교목사

이원권

교회 972.446.0178 / www.semihan.org

교회 972.258.0991 / www.jesusforyou.org

501.766.8464 / 501.262.9191/www.hpfpm.org

문의: 214.400.4659

1615 W.belt Line Road, Carrollton, TX 75006

3800 Carbon Rd., Irving, TX 7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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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섹션

‘최대 적자예상’ 日파나소닉, 도쿄지사 건물 매각 사상 최대의 적자를 낼 것으로 예 상되는 일본 전자업체 파나소닉이 도쿄 지사 빌딩을 매각하기로 했다 고 교도통신과 산케이신문이 24일 보도했다. 매각 대상은 도쿄 미나토(港)구 에 있는 ‘도쿄 파나소닉 빌딩’이다. 이번 매각은 파나소닉이 올 1 월 파나소닉덴코(電工)와 산요(山 洋)전기를 합병함에 따라 중복되 는 기능을 단순화하려는 것이지 만, 다른 한편으로는 2011 회계연 도(2011.4∼2012.3)에 사상 최대인 7 천800억엔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

된다는 점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 로 알려졌다. 파나소닉은 주력인 TV 등 가전제 품 판매가 부진한데다 산요전기 인 수의 영향으로 적자 폭이 커진 것으 로 알려졌다. 파나소닉 도쿄지사에 있는 기능 중 파나소닉 그룹의 섭 외·홍보 기능은 최근에 건설된 파 나소닉덴코 도쿄 본사 빌딩으로 옮 기고, 가전제품 마케팅 부문은 근처 빌딩에 분산·이전할 예정이다. 오사카에 있는 산요전기의 본사 빌딩도 수년 안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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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 지탄은행들 착해진다

백악관 네티즌 사생활 보호하라 소비자 권리장전 발표

기부공익광고자선행사 후원 등 선행 잇따라 탐욕 때문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으 로부터 살찐 고양이라는 비난을 받고 지난해 반 월가 시위를 유발했 던 미국 은행들이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비영리단체에 기부를 하고 참전 용사를 돕자는 공익 광고 캠페인을 펼치는가 하면 각종 행사도 후원하 고 있다 23일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 넷판에 따르면 US뱅크 직원들은 최 근 비영리단체에 양말 8만1000 켤레 를 기부했고 고객들에게도 빈곤 계 층에 지원할 양말을 기부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US뱅크는 이달 초 중서부에서 가 장 큰 노숙자 쉼터의 확장 공사에 필 요한 320만달러를 대출해줬고 가축 쇼 로데오 경기 등 다양한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이 은행의 대변인은 양말 기부가 직원들의 자발적 의사로 시작됐다 면서 은행이 받은 것을 돌려주기 위한 시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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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2년 2012년 2월 2월 25일 24일 토요일 금요일

노숙자 쉼터 320만달러 대출

비영리단체 협력 강화

10년간 자선 캠페인

JP모건체이스는 흑인 인권운동가 인 마틴 루터 킹 목사가 남긴 수십 만건의 서류를 디지털화하는 작업 을 위한 웹사이트를 다른 곳과 함께 후원하고 있다 이 은행의 뉴욕 본부는 국제적인

추적금지 버튼 도입 추진

녹색건물인증 제도인 LEED 중 최 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받았고 참전 용사를 고용하자는 광고 캠페인도 시작했다 씨티그룹은 미국 국민에게 감동 을 주기 위해 런던올림픽에 참가하 는 미국 올림픽 국가대표팀과 장애 인 올림픽 국가대표팀의 이야기를 모으고 있다 웰스파고는 비영리단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일부 도시에서 모 기지 대출을 확대하는 캠페인도 펼 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10년 째 시카고 마라톤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BoA는 지난 10년 간 이 대회 의 자선 캠페인을 통해 7000만달러 이상을 모았다 미국에서는 금융위기 이후 혈세 를 통한 구제금융으로 거액의 보너 스 잔치를 벌여 비난을 받았던 은행 들이 이미지 변신을 위해 기부와 공 익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백악관은 23일 네티즌 개인정보 유 출을 예방하는 가이드라인을 발 표했다 영국 제헌 헌법의 원칙을 밝힌 문 서의 명칭을 인용해 소비자 사생활 권리장전(Consumer Privacy Bill of Rights)으로 명명된 이 권고안 은 인터넷업체들에게 개인정보 관 리 방침을 제시한 것이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에서 소비자 들은 어떤 기업이 자신의 정보를 수 집하고 이를 어떻게 이용하는지를 통제할 권리가 있다면서 아울러 기업의 사생활보호 방침은 이해하 기 쉬워야 하고 해킹과 유출을 차 단해야 한다는 원칙을 밝혔다 이 가이드라인은 법적인 강제력 은 없으나 백악관은 의회를 상대로 법제화를 촉구하고 있어 관련 법안 이 제출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 망됐다 아울러 연방 상무부 산하 국가통신 정보관리청(NTIA)은 이를 기반으 로 소비자단체 인터넷업체들과 공

동으로 업계 세부 규정을 만들어 시 행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은 특히 온라인 광고업계 가 이번 방침에 따라 웹브라우저 상 에 추적 금지(Do Not Track)라 는 버튼을 만들어 이를 클릭하면 네 티즌의 개인정보를 수집할 수 없도 록 하는 계획도 자발적으로 추진하 고 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온라인광고업계 단체인 디지털광고연합(DAA)은 구글 야 후 마이크로소프트(MS) AOL 등 회원사들과 함께 향후 9개월 내에 추적 금지 버튼을 도입한다는 방 침이다 백악관의 이번 사생활 권리장 전 발표는 최근 구글 페이스북 등 의 네티즌 사생활 침해가 논란이 되 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얼마 나 실효성이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이와 관련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미국 소비자들은 온라인 개인정보의 안전성을 담보 하는 명확한 규정을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면서 인터넷이 발달하면 서 소비자 신뢰는 디지털경제 성장 의 핵심이 됐다고 말했다

경제지표

그리스 구제안은 최악 선택 미국 주가지수

유로 포기가 유일한 해결책

다우존스 1298469 나스닥 295698

NYU 루비니 교수 경고 미스터 둠이란 닉네임을 가진 뉴 욕대의 누리엘 루비니 교수는 22일 그리스를 2차 구제하면서 긴축과 구조 개혁을 강요한 것이 최악의 선 택이라고 경고했다 루비니는 이날 아테네 회동에 참 석해 임금과 연금이 줄어들면 쓸 수 있는 소득과 소비도 줄어드는 것이라면서 단기적인 구조 개혁 은 오로지 침체만 심화시킬 뿐이 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렇게 되면 (그리스의) 채무가 더 늘어나고 채무 구조도 더 지탱하기 어렵게 된다고 경고 했다 루비니는 그리스가 요구하는 것 은 성장과 경쟁력 회복이라면서 그 것을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실질 적 방안은 유로를 포기하고 옛 통 화인 드라크마로 돌아가는 것이라 고 말했다 즉 통화 가치를 내리는 것이라 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번에 합의된 대로 채무 구조조정이 이뤄진다고 해도 그리 스가 성장을 회복하지는 못할 것 이라면서 성장하면서 구조 개혁하 는 편이 훨씬 쉽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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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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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락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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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

877298

6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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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주 최저-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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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468 - 223147 21809 - 29551

한인은행 주가 은행(심볼) BBCN(BBCN) 한미(HAFC) 윌셔(WIBC)

종가(달러) 1058 883 447

원자재 가격

저 하버드 나온 여자예요

단위:달러

품목

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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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원유)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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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솔린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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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선물

178630 +1500

구리 선물

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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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폭(달러) +038 +023 +003

등락률 +373% +267% +068%

거래량 167709 95844 213853

금리 연방기금 1년 CD

단위: 010 071

달러/원 환율 달러/원

우대금리 30년 모기지

서부시간 오후1시 30분 기준

매매 기준율 송금 보낼때 송금 받을때 112700 113800 111600

유명 수퍼모델 타이라 뱅크스가 하버드 경영

대학원이 수여하는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증을 들고 있다 뱅커블 엔터프라이즈 라는 미디어기업을 창업한 타이라 뱅크스는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3년과정의 하버드 경영대학원 프로그램을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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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25일 토요일 2012년 2월 24일 금요일

김문호 기자의 현대차 시승기

현대차 아메리카(HMA) 전국 미디어 런칭행사

차체 떨림없는 편안함  부드러운 코너링 2012년형 아제라

발끝으로 전해오는 엄청난 파워 짜릿 2013년형 제네시스 쿠페

현대차 아메리카(HMA)가 미국 고 급차 시장 공략을 위해 2012년 형 아 제라(한국명 그랜저)와 2013년 형 제네시스 쿠페를 내 놓고 지난 15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전국 미디어 런 칭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두 차량에 대한 시승식도 함께 열려 전국에서 참여한 32개 온오프라인 자동차 기자들이 직접 몰아 볼 기회 가 있었다 이번 시승식엔 여느 때와 달리 미 드 럭셔리 스포츠형 세단인 제네시 스 쿠페를 타고 15마일 레이스 트 랙을 레이서처럼 달리는 옵션이 추 가돼 참가자들을 더욱 설레게 했다 전체 시승 구간은 숙소인 오리엔탈 만다린 호텔에서 15번-160번 하이 웨이를 타고 70여 마일 떨어진 스프 링 마운틴 모터스포츠 리조트까지 왕복하는 것이었다 레이싱 트랙 질 주는 스프링 마운틴 모터스포츠 리 조트에 있는 연습용 트랙에서 지원 자에 한 해 이뤄졌다 로드 테스트 드라이빙은 2인 1조로 이뤄졌고 차 량 선택도 자유로웠다 기자는 먼저 제네시스 쿠페를 택 했다 제네시스는 1년 전 50 R-스 펙이 나왔을 때 타 본 경험이 있던 터라 스포츠형으로 변신한 차량에 기대가 컸다 50 R-스펙은 신형 타우 V8 GDi엔진을 장착하여 최고 출력 429마력에 최대토크 376(lbft)의 엄청난 성능을 자랑했다 밟 으면 밟는 대로 튀어 나가던 그 짜릿함을 한시라도 빨리 맛보고 싶 었다 검정색의 람다 38리터 V6 GDi 엔진에 8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한 제네시스 쿠페는 어그레시브한 모 양이 첫 보기에도 스포츠 세단의 느 낌이 났다 전면부 그릴 폭이 전과 달리 넓고 생선 입 모양인 것만은 아 쉬움은 있었다 고급사양답게 카본 패턴을 섬유로 제작한 카본패브릭 으로 센터페시아와 기어판넬을 시 공했다 운전석도 파워 럼버 어저스 트먼트가 있어 체형에 맞춰 편안하 게 운전 준비를 할 수 있었다 센터 페시아에 아날로그 멀티게이지를 장착한 것도 새로웠다 왼쪽부터 엑 셀링 토크 미션오일 상태를 알아 볼 수 있게 배치했다 보통 운전을

하면서도 스피드 개스량 수온 정 도만을 감지하던 것에서 엑셀 토 크 미션오일까지 파악할 수 있게 해 변속 때마다 게이지 변화를 통 해 운전하는 재미를 더 하도록 신 경썼다

제네시스 쿠페

시속 80마일 늦추지 않고 코너링해도 바퀴 안흔들려 내부 환경을 적당히 파악한 후 천 천히 폐달을 밟아 라스베이거스 다 운타운을 빠져 나왔다 하이웨이로 들어선 후 한적한 직선주루에서 급 가속을 해봤다 50 R-스펙 때 만 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힘이 넘쳤다 토크 게이지가 상승함과 동시에 발 끝으로 전해오는 엄청난 파워! 차는 어느 새 앞으로 빠르게 치고 나갔 다 짧은 구간에서 시속 80마일 속

도를 늦추지 않고 코너링을 해도 바 퀴가 밀리거나 차체의 흔들림을 느 낄 수 없었다 운전하는 동안 목적 지까지 네비게이션을 작동시켰다 7인치 스크린이라 시야에 확 들어 왔고 터치방식이라 사용하기도 편 했다 현대차가 자랑하는 블루링크 텔레매틱스 시스템은 오디오&기후 정보에서부터 텍스트를 말로 바꿔 주고 자동충돌감지 기능까지 갖추 고 있어 나홀로 운전에도 전혀 심 심하지 않을 법 했다 가속을 할 수 록 차량이 착 가라앉아 스피드감 을 즐길 수 있었다 연비는 갤런당 로컬 18마일 고속도로 28마일로 소 개됐다 레이싱 트랙 경험 때는 빨간색 3 8 R-스펙이 걸렸다 트랙 운전경험 이 적은데다 매뉴얼 온리라 전문 레이스가 운전하고 조수석에 앉아 스피드나 승차감만 확인할 수 있었 다 로드 테스팅 때와는 달리 헬멧

까지 썼다 15마일 트랙을 총 5바 퀴 도는 동안 코너에서도 시속 80~ 90마일 이하로 거의 내려가지 않았 을 만큼 정신없이 돌았다 드라이버 는 연신 제네시스 쿠페는 최고의 차량이라며 설명했지만 핸들을 직

아제라

9개 에어백  안전성 강조 차선이탈감지센서 등 추가 접 잡지 않은 이상 솔직히 아쉬운 대 목이었다 숙소로 돌아 오는 길엔 아제라를 탔다 프리미엄 대형세단인 2012 아 제라는 미국시장에서는 새롭게 출 시되는 2세대형이다 람다 33리터 V6 GDi 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를 채택했다 최대 293마력에 255 토크 사양이다 평균 연비 23mpg로 경쟁 차종인 도요타 아발론(23)이나 렉서

스 ES350(22) 아큐라 TL(23)과 비 슷했다 외양은 범퍼 일체형 듀얼 배기관 파노라믹 선루프 19인치 휠을 적용했다 내부도 앞과 뒷좌석 모두 열선을 적용했고 뒷창에 파워 선쉐이드 뒷 좌석 사이드윈도우에 도 매뉴얼 선쉐이드로 고급스러움 을 더했다 안전성을 강조해 총 9개 의 에어백을 설치했다 차선이탈감 시센서 후방주차센서 및 응시카메 라를 더했다 제네시스 쿠페 때와는 또 다른 승 차감에 한결 편안한 느낌이었다 차 체 떨림현상 없이 부드럽게 가속이 붙었고 코너링도 바깥 쏠림없이 자 유로웠다 한편 HMA는 2013 제네 시스 쿠페(MSRP 20T 2만4250달 러 38 R-스펙 2만8750달러)와 2012 아제라(3만2000~3만6000달 러)를 3월 초부터 미국시장에서 판 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스베이거스김문호 기자

현대차가 지난 15일 라스베이거스에서 2012 아제라 2013 제네시스 쿠페 미디어 런칭 및 시승행사를 가졌다 사진은 스프링 마운틴 모터스포츠 리조트에 있는 연습용 트랙에 정렬돼 있는 제네시스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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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섭 CPA

최만섭 CPA 전 CAT Financial Service. Inc. 대표 서울대학교 대학원 석사 Finance / Accounting 전공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Mann Seop Choi CPA, 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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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2012년 2월 25일 토요일 기고

2012년 2월 2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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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따라잡기

득도 되고 또 독이 된 잡스의 엄청난 고집 무아의 집중력 (28) 스티브 잡스의 장점을 논할 때 여지 없이 등장하는 것이 그의 집중력 이다 마음과 주의를 집중하는 능력 을 의미하는 것이지만 보통사람들 의 그것을 초월하는 집중력은 때로 놀라운 결과를 가져온다 유사이래 수많은 천재들과 세상을 이끈 지도 자들에게서 발견되는 공통점이다 이처럼 잡스의 집중력이 가져 온 결과물은 1997년이후 애플을 경쟁 력있는 회사로 반전시켰고 단기필 마로 컴퓨터 애니메이션 업계를 개 척한 픽사의 성공 등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보다 미시적으로 들여다 본 잡스의 집중력은 사안별 단순화 작 업을 거쳐 한 가지 일에 자신의 모 든 능력을 집중시키는 능력으로 비 쳐진다 이런 잡스의 일면을 두고 그의 부 인 로렌 잡스는 남편의 공식 전기를 쓴 아이작슨에게 Magical Think ing이라고 표현한 적이 있다 전세계 MP3 플레이어 시장과 음 반업계를 송두리째 바꾼 잡스는 i Pod/iTunes 성공의 비결을 묻는 기 자에게 리더는 1000가지 방법으로 노우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역시 잡스의 집중력을 의미하는 일화다 잡스를 찾아오는 개발팀의 엔지니어는 자신의 새로 운 아이디어를 제시하면서 다양한 기능을 우선적으로 설명하기 일쑤 였다 하지만 잡스는 불필요한 기능 에 대해 노우라는 답을 던지면서 아이디어의 단순화 작업을 요구했 다 가지치기가 진행되고 가장 필요 되는 기능과 그것의 가능성이 보일 때 개발이 시작되고 이때부터 잡스 는 모두의 집중력을 끌어 내는데 자 신의 역량을 발휘했다 그래서 잡스 경영론에는 항상 한 번에 한 가지씩이란 말이 수도없이 등장한다 불필요한 가지를 과감하

게 배제하고 더 다양한 기능의 유혹 을 차단하면서 일의 방향을 한가지 로 집중하는 잡스의 능력이야말로 부인의 말처럼 Magical Think ing 다 하지만 자신의 집중력을 지 나치게 과신한 점도 드러났다 실리콘 밸리를 새롭게 평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던 잡스는 2004년 7월 애플의 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하나 보냈다 자신이 췌장암의 일종인 세 포 신경내분비암 진단을 받았지만 이 는 수술로 고쳐질 수 있는 췌장암의 1%에 해당하는 희귀병으로 9월에는 다시 복직하겠다는 내용이었다 그 리고 그해 9월 잡스는 건강한 모습으 로 애플 대표직에 복귀했다 잡스의 공식전기를 보면 실제상

애플을 최고 회사로 반전 황은 많이 달랐다 잡스가 처음으로 췌장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는 직원들에게 이멜을 띄우기 10 개월 전이었다 2003년 9월 담석증 세를 보여왔던 잡스에게 CT촬영을 권했던 의사가 처음 사실을 알았고 조직검사를 통해 췌장암의 1%로 알 려진 신경내분비암으로 밝혀졌다 당시 스탠포드대학병원 암전문의들 은 1%만이 생존할 수 있다는 췌장 암이란 판정은 기적과 같은 일이라 며 잡스에게 수술을 권했지만 뜻밖 에도 노우라는 답변을 들어야 했 다 잡스는 자신의 몸이 수술대에 올라 가는 게 싫다면서 대체의학을 통해 치료하겠다고 고집했다 잡스 의 부인도 그의 고집을 꺾지 못했 다 그의 고집을 꺾을 사람은 아무 도 없었다 10대 때부터 동양철학에 심취했 던 잡스는 채식주의를 신봉했고 공 복을 통해 자신의 기를 집중시키는 명상훈련을 좋아했다 회사 이름을 애플 컴퓨터로 지은 것도 대학시 절 사과 과수원에서 일하면서 사과

다이어트를 했기 때문이다 그의 친 구 댄 카키는 잡스와 함께 한 달 내 내 사과만 먹으면서 산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후 잡스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당근이었다 점심은 당근 주 스 저녁은 당근 샐러드 말이 샐러 드이지 드레싱도 없이 채썰은 당근 만 먹곤했다 많은 의사들이 잡스의 그릇된 식 생활이 췌장암을 불러 왔다고 진단 했다 췌장이란 고단백질 소화 효소 를 만드는 장기이지만 잡스는 한창 성장할 나이 때부터 육류와 우유를 통한 단백질 섭취를 거부했고 그의 췌장은 할 일을 놓고 지내다 결국 고 장났다는 분석이었다 잡스는 자신이 암에 걸렸다는 사 실을 알았음에도 일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그것이 자신의 능력이기에 암을 이겨낼 수 있다고 믿었다 이 같은 사실은 아이작슨의 전기에 고 스란히 수록됐다 물론 훗날 잡스가 후회하기도 했던 부분이지만 2003 년 암판정을 받은 잡스는 침술과 약 초 명상 등 대체의학을 시도하느라 9개월의 시간을 소모했다 2004년 7월 잡스는 더이상 고집부 릴 시간이 없었다 암세포가 간으로 전이된 것이 발견됐다 그는 결국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여기서 9 개월 전에 수술을 받았다면이란 가 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전문의들 은 훨씬 더 좋은 조건에서 수술하는 것임이 틀림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암이 전이되지 않았다고 결론을 내 릴 수도 없다고 한다 그를 아낀 많 은 사람들이 잡스의 고집을 꺾지 못 한 것을 몹시 애통해 한 것도 사실 이다 제3자적 시점에선 적어도 잡 스의 어설픈 의학지식과 동양철학 에 기반한 자신의 의지력 맹종이 불 러온 비극이었고 잡스는 자신의 운 명이란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당시엔 실리콘 밸리의 누 구도 잡스의 췌장암 수술 결과를 의

스티브 잡스(가운데)는 2005년 스탠포드 졸업식에서 Stay Hungry Stay Foolish란 명연설을 남겼다

대체의학 수술 미루다 사망 심하지 않았다 완쾌됐다고 믿었 다 그런 가운데 2005년 6월 잡스는 스탠포드대학 졸업식 연사로 등장 했다 이때의 연설은 지금까지도 회 자되며 최고의 졸업식 연설로 치 부된다 이 연설에서 그는 공식적인 자리 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인생사를 세 가지로 솔직하게 고백했다 첫째는 자신의 출생비밀 태어나자마자 양 부모에 의해 길러졌고 이후 대학생 활을 접기까지의 개인사를 밝혔다 두 번째는 애플을 공동창업했지만 쫓겨나서 방황했던 사업가의 실패 담을 토로했다 마지막 세 번째에서 그는 췌장암에 걸려 수술을 받았고 이제 완쾌됐다며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면서 나 자 신에게 질문합니다 오늘이 내 인생 의 마지막 날이라면 내가 해야 할 일 을 오늘 끝낼 수 있을까? 죽음은 인 생이 만든 가장 창조적인 일입니다 옛 것을 보내고 새 것을 맞는 것이 죠 지금 이순간 졸업생 여러분이야

말로 새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생 각으로 인생을 사는 우를 범하지 맙 시다 그래서 새로운 여정을 떠나는 여러분들께 이 자리에서 Stay Hungry Stay Foolish라고 말해 주고 싶습니다 되돌아 보건데 수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킨 그날의 연설은 잡스 자신 에 대한 다짐이었다 97년 애플 복 귀 후 제2의 인생을 살아 온 경영인 잡스는 이날 스탠포드 졸업식 연설 이후 매일 아침 자신이 죽을 것이란 사실을 되새기면서 그럼에도 죽는 그날까지 창조자로서의 제3의 인생 을 살기 시작했다 그리고 남은 인 생동안 잡스는 자신이 갖고 있는 Magical Thinking 능력을 동원 해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이정필 전직 언론인 디지큐브대표 블로그 www jpthegreenfuse 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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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크엔드 엔터테인먼트 8 패밀리& 32

2012년 2월 24일 25일 토요일 2012년 금요일

폭발적인 가창력 빅4 가수 그들이 온다 AM 1230 우리방송 개국기념 빅4 콘서트 중앙일보 후원 3월9일 슈라인 오디토리엄 남가주 음악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는 LA 를 흔들다 - 빅4 콘 서트 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LA 를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을 4팀의 정상급 아티스트들도 무대 구성과 컨디션 관리에 만전을 기하며 팬들 을 만날 준비에 여념이 없다 공연 에 앞서 멋진 무대를 꾸며줄 빅4콘 서트 출연진의 매력을 만나보자 LA를 흔들다 - 빅4 콘서트는 오 는 3월 9일 오후 8시 슈라인 오디토 리엄에서 열린다 티켓은 인터넷 핫 딜 (hotdeal koreadaily com)이 나 전화(213-674-5900)를 통해 구 입할 수 있다  자우림- 팔색조의 카리스마 자우림의 매력은 단번에 관객을

사로잡는 카리스마다 그렇다고 무 작정 무대를 휘저으며 에너지를 뿜 어내는 것만도 아니다 한 자리에 가만히 서서 노래하는 순간에도 감 출 수 없는 그들만의 마성이 객석 을 뒤덮는다 끊임없이 변신을 시도 하는 도전정신과 어떤 장르도 나름 의 색깔로 소화해낼 수 있는 음악적 내공 덕이다 97년 헤이 헤이 헤 이로 데뷔한 이래 단 한 번도 멤버 가 교체되지 않은 그들이다 김윤 아 이선규 김진만 구태훈 네 사 람이 보여주는 환상 호흡은 그래서 더 뜻깊다 더구나 미국공연은 처음 이다 이번 LA를 흔들다-빅4 콘 서트 헤드라이너로서의 저력을 확 실히 보여줄 것이 틀림없다

바이브- 가슴을 후비는 절절함 이런 음악을 하는 팀은 전례가 없 었다 이런 목소리를 가진 남성 보 컬들도 그동안 가요계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성대 벽을 긁어내는 듯 한 허스키하면서도 여린 목소리의 윤민수의 경우 특히 그렇다 그만큼 바이브는 희소가치가 있는 팀이다 2002년 데뷔했으니 어느덧 활동기 간도 만 10년을 채웠다 처음 시작 했던 3인조에서 2인조로 개편되는 변화의 시간도 있었지만 윤민수 류 재현 둘이 만들어내는 절절한 듀엣 에는 결코 흔들림이 없었다 미워 도 다시 한번 술이야 그 남자 그 여자등 가만히 듣고만 있어도 눈물 이 흐를 법한 노래들로 대표되는 그 들의 저력을 다시금 확인할 기회다 장혜진- 조용히 젖어드는 진한 감성 솔로 여가수가 그것도 댄스나 트

로트도 아닌 감성 발라드로 승부하 는 여가수가 20년이 넘게 지존의 자 리를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도 가요계에서 장혜진이 갖는 위치 와 의미는 입증이 된다 그런 면에 서 장혜진이 최근 다시 가요계의 스 포트라이트를 받고 대중들의 관심 한가운데 서게 된 것은 어찌 보면 예 정돼 있던 일이다 깊이 있으면서도 고혹적인 목소리 그 어떤 가사도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는 짙은 감성 버클리 음대 유학파로 한양대 실용 음악과 교수를 겸하고 있을 만큼 탄 탄한 음악성이 오늘의 장혜진을 만 들었다 키 작은 하늘과 1994년 어느 늦은 밤의 감동을 또 한번 기 억해보자 김조한- 소울풀한 R&B 대디 그룹 솔리드를 통해 김조한이 대 중에게 처음 모습을 드러낸 게 지난 93년이다 그 후로 오랜 세월이 흘

렀지만 여전히 가요계에서 R&B의 절대 강자 1인을 꼽으라면 그 주인 공은 김조한일 것이다 그의 노래엔 언제나 넘치는 리듬이 있고 충만한 소울이 있고 듣는 이의 혀를 내두르 게 하는 기교가 있다 감성적인 R& B 발라드는 물론 컨트리 록 풍의 편 곡이나 디스코 댄스풍의 빠른 리듬 에 이르기까지 소화하지 못하는 장 르가 없는 올라운드 플레이어이기 도 하다 게다가 LA는 남가주에서 나고 자랐던 김조한의 홈그라운 드 친근한 관객 앞에서 자신의 모 든 것을 보여줄 김조한의 모습을 기 대해봐도 좋을 것이다 이경민 기자

당초 포기한 영화다 아주 건조하고 도 단순한 방법으로 현실만을 그렸 다 다만 그 현실이 무시무시하게 긴박하고 강렬했던 것일 뿐 그래서 역설적으로 거기서 극한의 스릴과 액션을 취할 수 있었다 처음 CIA요원을 구출하는 상황 부터 긴장의 끝을 달린다 후반에 힘이 빠질만도 한데 미국 주요 도 시를 모두 폭탄으로 박살내려는 테 러범들의 소굴을 쓸어버리는 마지

막 상황까지 연방 초인적 능력을 발 휘하는 네이비실의 모습을 숨막히 게 담아낸다 블랙호크다운보다 강렬하고 허트 로커보다 자극적 이며 진주만이나 지옥의 묵시 록보다 훨씬 다이내믹하다 액션 장면만 놓고 본다면 이보다 훌륭한 밀리터리 무비는 전무했다 한때 펜타곤까지 긴장시켰던 영화다 얼 마나 센 영화일지 짐작하고도 남 이경민 기자 을 만 하지 않은가

rachel@koreadaily.com

티켓 문의 (213) 6745900 hotdeal.koreadaily.com

Movie Review 액트 오브 베일러

네이비실 생생함 담은 실제상황 100 극영화 세상에서 가장 긴박하고 강렬한 액 션이 벌어지는 곳은 전장 한가운데 다 제 아무리 빼어난 액션영화라 할지라도 허구로 꾸며낸 상황 속에 서 전장의 비장함과 목숨을 건 치열 함까지 고스란히 담아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영화 액트 오브 베일러(Act of Valor)가 다른 액션 영화나 군 소 재 영화들과 차별화되는 것은 바로 실제상황을 담았다는 점이다 액트 오브 베일러는 해군 최정예 특수부대인 네이비실 대원들이 주 인공이다 중남미 지역에서 납치된

CIA요원을 구출하는 작전을 실행 하다 그 뒤에 숨은 더욱 큰 테러 조 직의 실체를 밝혀내 이를 막는다는 것이 큰 줄거리다 장르 상 다큐멘터리는 아니다 명 백한 극영화다 하지만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실제 전쟁의 생생함 을 옮기는 데 주력했다 드라마는 전부 걷어냈다 실제 어떤 사람들이 어떤 무기와 어떤 작전을 써 어떤 적 을 소탕했는지의 정확한 과정과 디 테일에만 집중했다 그래서 영화는 일종의 재연극의 느낌을 갖는다 실제 네이비실이 펼쳤던 작전이고

실제 그들이 썼던 무기가 영화 속에 등장한다 심지어 실제 현역 네이비 실 대원들이 출연한다 그들보다 더 훌륭한 배우를 구할 수 없었다는 게 감독의 변이다 감독과 제작진은 아예 영화 시작 전 프롤로그 격으로 스크린에 얼굴 을 들이밀어 제작의도와 제작과정 을 설명한다 몰입을 방해할 수도 있는 시도다 하지만 이는 액트 오 브 베일러가 지향하는 바를 명확히 보여준다 액트 오브 베일러는 이 미 영화적 기교들을 발휘해 재미를 더하고 극적인 효과들을 얻기는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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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크엔드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2012년 2월 2월 24일 25일 토요일 2012년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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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예술 나들이 일본 국가대표 아이돌 미국 팝계 출사표 던진

아카니시 진

영화 부러진 화살

팝은 나의 일부  오직 음악으로 승부 내달 6일 첫 앨범 자포니카나 한식& K팝 즐기는 친한파 언젠가 한국서 공연 하고파 최근 들어 K팝과 한국 아이돌 가수 들의 인기가 전 세계적으로 뜨겁 다 이와 함께 J팝으로 통칭되는 일 본 대중음악 역시 세계적으로 두터 운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다 K 팝과 J팝은 세계 음악시장에 아시 안 팝을 소개하고 전파하는 쌍끌 이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한국 아이돌 가수들의 세계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출신의 최고 아이돌 가수 한 명도 팝계에 야심 찬 출사표를 던 졌다 진 아카니시(27) 일본을 넘 어 한국과 아시아권에서 소녀팬들 의 절대적 지지를 얻고 있는 그룹 캇툰(KAT-TUN) 출신으로 노래와 연기를 겸하며 활발한 활동 을 펼치고 있는 전천후 아티스트 다 아카니시는 다음달 6일 미국 데 뷔 앨범인 자포니카나(Japoni cana)를 발매하는 것을 시작으로 북미지역 투어에 나서며 본격적 활 동에 돌입한다 일본의 아티스트들 이 미 주류 시장에서 정식 앨범을 발매하고 콘서트를 연 경우는 많았 지만 아카나시같은 최정상급 아이 돌 가수가 이 같은 행보를 보이는 것은 처음이다 최근 웨스트할리우드 선셋 마퀴 스 호텔에서 가진 한인 언론 단독 인터뷰에서 아카니시 진은 미국 데 뷔를 앞둔 아시아계 아이돌 스타로 서의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어머니가 미국 팝 음악을 아주 좋 아하셨어요 자연히 그 음악을 들 으며 자라났죠 제 안에 한 부분을 이루고 있는 음악인만큼 꼭 팝 음

악과 미국 시장에 도전해보고 싶었 습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전천후 뮤지 션답게 작곡부터 노래까지 앨범 작 업엔 모두 직접 손을 댔다 하지만 미국에서 내는 첫 앨범인 만큼 팝계 의 거장들과 멋진 합작품도 냈다 8곡의 노래 중 4곡을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했어요 다른 곡들도 유명 프로듀서인 스테레오 타입스 스태틱 리벤저 인기 래퍼 인 프라핏 등과 함께 작업했죠 자 포니카나라는 앨범 타이틀은 일 본 미국 라틴계를 모두 아우르는 인터내셔널 음악을 선보이겠다는 저의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춤-노래-연기 삼박자를 고루 갖 춘데다 유창한 영어실력까지 아카 니시에게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해 장 애가 될 것은 아무것도 없어 보인 다 이미 키아누 리브스와 함께 연 기한 영화 47 로닌으로 할리우드 데뷔까지 예약해 놓은 상태 하지 만 그는 아직도 스스로에 대해 겸 손한 마음뿐이다 일본과 미국은 모든 면이 달라 요 엔터테인먼트 업계 시스템은 특히 그렇죠 배워야 할 게 많습니 다 어려서부터 외국인학교에 다니 는 친구들을 통해 영어를 접해 오 긴 했지만 여전히 인터뷰를 하거 나 완벽한 영어를 해야 하는 자리 는 어렵고 힘들어요 미국 시장 공략에 대한 꿈을 크 게 잡고 있지도 않다 원래 계획이 나 목표를 거창하게 잡는 스타일이 아니다 스트레스 받는 게 싫어 서란다 그저 내 음악을 들려주 고 싶을 뿐이며 지금 하고 있는 것을 계속 할 수만 있으면 된다고 쿨하게 말하는 게 그의 방식이다 그래서 동양 남자는 그다지 매력

적이지 않다는 미국 메인스트림의 편견도 아랑곳 않는다 그건 그 사람들 취향이죠 저도 제 외모보다는 음악을 좋아해 주는 분들을 더 원해요 세븐이나 비처 럼 저보다 앞서 도전한 아시안 스 타들도 충분히 좋은 성과를 거뒀다 고 봅니다 음악을 만들며 제가 느 꼈던 것들을 들으시는 분들도 함께 느낄 수 있다면 전 그것으로 충분 합니다 아카니시 진은 일본 아이돌 가수 들 중에서도 친한파에 속한다 보아와도 절친한 친구 사이다 K 팝의 세계적 인기에 대해서도 관심 이 많다 K팝은 아주 아메리카나이즈 된 음악입니다 그러면서도 K팝 만의 특성은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요 K팝은 물론 아시안 음악 모두 가 세계시장을 휘어잡을 만한 잠재 력이 충분한 듯 합니다 음악은 음 악일 뿐이니까요 한국 음식을 워낙 좋아해서 휴가 차 한국 여행도 여러 번 다녀왔다 고 한다 미국에 머무는 동안에도 틈만 나면 스태프들과 함께 한인타 운을 찾아 코리안 바비큐와 각종 매 운 요리들을 먹는 게 일이다 한국 에 있는 팬들에게도 음식이 진짜 맛있다고 꼭 전해달라며 너스레를 떤다 한국에서 제가 인기가 많다는 데 사실 저는 아는 바가 없어요 공 연이나 팬미팅 같은 자리를 가져본 적이 없어서겠죠 꼭 한번 불러주신 다면 저희 소속사인 자니스 동료 들과 함께 좋은 무대를 펼쳐 보이고 도 싶어요 한국 팬들이 그렇게 열 광적이라죠? 기대하고 있겠습니 다 웨스트 할리우드이경민 기자

영화  부러진 화살 5년여 전 한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석궁테러 사건을 토대로 한 영 화대입시험 문제의 오류를 지적 했다가 학교의 명예를 실추시켰 다는 이유로 교수 재임용 심사에 서 탈락한 김경호는 교수지위 확 인소송을 내지만 연거푸 패한다 이미 학교 측이 손을 썼기 때문 이다 분노한 김 교수는 석궁을 들고 담당 판사를 찾아가 위협을 하다 몸싸움을 벌이게 되고 법조 계는 이를 사법부의 지위에 대한 명확한 도전으로 간주한다 실 제 상해를 입히지 않았다는 김 교 수의 주장은 묵살되고 법원 측은 증인 출석 증거 확인조차 거부한 다 안성기 주연  고스트 라이더 악마 메피스토텔레스에게 영혼 을 빼앗기고 기이한 힘을 얻은 자 니 블레이즈는 동유럽 한적한 마 을에 숨어 지내지만 수도승 모로 가 찾아와 악마 로크에게서 세상 의 운명을 손에 쥔 소년 대니를 구 할 자는 고스트 라이더 밖에 없다 는 사실을 알려준다 자신은 영웅 이 아니라며 거절하려던 자니는 세상을 구하고 자신의 저주를 풀 기 위해 최강의 다크 히어로 고스 트 라이더가 되어 악마에겐 응징 을 세상에겐 구원을 선사하기로 마음먹는다 니콜라스 케이지 주 연의 판타지 액션 PG-13 공연  뮤지컬 스팸어랏 2005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돼 토니상 14개 부문 후보에 오른 화 제의 코미디 뮤지컬 다소 모자 란 주인공 아서왕은 어딘지 멍청 한 5명의 원탁의 기사들과 함께 신의 계시를 따라 성배를 찾는 여 정에 나선다 왕의 전설을 패러디 하는 사차원적 코미디에 다양한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패러디한 재치넘치는 연출이 더해져 객석 을 웃음의 도가니로 몰아넣는다

오는 28일부터 3월 4일까지 할리 우드 팬테이지스 극장에서 계속 된다 티켓은 25~125달러

발레 백조의 호수

 발레 백조의 호수 LA발레단이 야심차게 준비한 공연 백조의 호수가 다음달 3일 과 4일 UCLA에 위치한 로이스홀 에서 열린다 차이코프스키의 발 레 모음곡에 맞춰 마법에 걸린 오 데트와 왕자의 사랑 그리고 무서 운 질투의 화신 오딜로의 치명적 매력이 백조떼를 연기하는 아름 다운 발레리나들의 군무와 함께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10일에는 레돈도비치 퍼포밍 아 츠센터 17일에는 글렌데일 알렉 스 시어터에서 공연이 이어진다 티켓은 30~95달러  오페라 알버트 헤링 모파상의 단편 위송 부인의 장 미 나무를 바탕으로 에릭 크로지 에가 대본을 쓰고 벤자민 브리튼 이 곡을 붙여 1947년 초연한 명작 희극 오페라 5월의 여왕을 선 출하려는 작은 마을 축제에서 덕 을 갖춘 여성을 찾지 못하자 주인 공 알버트 헤링을 대신 5월의 왕 자리에 앉힌다 어머니에 눌 려 단 한번도 기를 펴지 못하고 살 던 알버트 헤링은 상금을 마음껏 탕진하며 어머니로부터 벗어나지 만 마을 사람들에게도 큰 실망감 을 안긴다는 내용 오는 3월 3일 과 8일 14일과 17일 총 4회 공연 이 남아있다 티켓 가격은 50~ 27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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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자녀들에게 새로운 꿈의 비전을... 관찰력과 사고력을 돕는 미술의 기본지도 모든 미술분야의 기본은 바로 순수미술(Fine Art-회화), 순수

각 학교별 아트클래스 케어시스템

회화를 전공한 석,학사들에 의한 정확한 미술의 기본교육

각종 미술대회관리

해마다 변해가는 미술대학입시에 정확한 맥을 잡는 실기력과 정보력 학생 개개인의 성향에 맞는 정직한 교욱에 의 사이드크래딧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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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위크엔드

2012년 2월 25일리빙 토요일 패밀리&

2012년 2월 2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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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좋은 기억 남성보다 더 잘 기억 관계 끝나면 남성이 먼저 잠든다고? 부부커플 가운데 먼저 잠드는 쪽 여성 남녀의 차이점에 대한 사람들의 일 반적인 인식 가운데는 잘못된 통념 혹은 고정관념도 적지 않다 최근 미국과 캐나다의 전문가들이 실험 과 조사를 통해 흔히 알려진 것과는 다른 남녀의 특성을 새롭게 조명해 주목을 끌고 있다 캐나다 몬트리얼 대학 연구팀은 좋지 않은 경험에 대한 남녀 기억 차 이를 최근 규명 관심을 모았다 배 우자의 불륜이나 가족들의 사고 등 결코 달갑지 않은 사건에 대한 기억 은 여자들이 더 잘한다는 게 한국이 나 미국 사회를 가리지 않고 통용되 는 관념이었다 그러나 몬트리얼 대학의 전문가 들이 실험한 바에 따르면 좋지 않 은 경험에 대한 기억은 여자들이 일 반적으로 남성에 비해 부정확한 것 으로 드러났다 반대로 여자들은 즐거운 경험이 나 체험은 남자들보다 더 잘 기억하 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몬트리얼 대학의 마르크 라봐 교 수 등은 수십 명의 남녀를 대상으 로 사진을 보여주면서 뇌 신경의 변 화를 관찰 이 같은 결론을 이끌어 냈다 전쟁 사진 포르노 사진 귀여운 고양이 사진 우는 젖먹이 사진 등 다양한 사진을 보여준 후 또 다시 비 슷한 사진을 보여주고 이 때 뇌신경 의 반응을 살펴본 것이다 이렇게 해서 나온 결론이 여자들은 즐겁고 기분 좋은 기억은 남성에 비해 상대 적으로 정확히 끄집어내는 반면 좋 지 않은 것들에 대한 기억은 부정확 한 편이라는 것이었다 한편 미국 미시건 대학의 연구자 들은 또 다른 통념 즉 성관계후 일 반적으로 남성들이 먼저 골아 떨어 진다는 속설에 반하는 조사 결과를 최근 내놨다 이 대학 대니얼 크루 거 교수는 456명의 성인 남녀에 대 한 설문 조사를 통해 이 같은 사실 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여러 조사결과 여성들이 즐거운 경험이나 체험을 남성들보다 더 잘 기억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에게 행복한 기억은 오래간다

조사에 따르면 성관계가 없을 경 우 대체로 부부 혹은 동거 커플 가 운데 먼저 잠에 드는 것은 여성이었 다 하지만 성관계 이후 남성이 여 성에 앞서 잠에 떨어진다는 통념은 맞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크루거 교수는 남성들이 성관계

유무에 관계 없이 여성보다 늦게 잠 에 빠져드는 경우가 적지 않았는데 이는 진화심리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즉 남성(수컷)들의 경우 자신이 먼저 잠들면 여성(암컷)이 다른 남 성과 또 다시 성관계를 가질 수도 있

기 때문에 이를 방비하기 위해 더 오 래 깨어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남성이 더 늦게 잠드는 또 다른 이 유는 여성을 꼬드겨 성관계를 시도 할 수 있는 틈을 엿보기 위한 것이 라고 크루거 교수는 설명했다 김창엽 객원기자

해동된 음식은 중불로 슬슬 데워라 먹고 남은 음식 처리는 많은 주부들에 게 골칫거리이다 주부들 사이에서 평소 음식을 별로 남기지 않도록 적정량 요리할 줄 아는 사람은 기술자 로 통하기도 한다 모자라지 않으면서도 먹고 거의 남기지 않을 정도로 음 식의 분량을 조절해 조리한다는 게 그만큼 어려운 일이다 그런가 하면 식 구 구성원 대부분이 바쁜 일정에 얽매여 있는 오늘날 가정에서 때로는 효 율면에서 한꺼번에 일부러 음식을 많이 해서 두고두고 덜어 먹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어떤 경우든 여분의 음식물 관리는 매번 도전적인 과제이다 냉장고라는 든든한 발명품이 있지만 남는 음식을 보관하는데 있어 이를 제대로 알고 활용하는 사람은 의외로 많지 않다 냉장고를 중점적으로 활 용하는 남는 음식 처리 요령을 알아본다

남는 음식 처리요령

가능한 빨리 냉장해야 맛도 좋다 음식이 본래의 맛을 잃지 않도 록 하기 위해선 조리한 뒤 가능한 빨리 냉장시키는 게 좋다 이렇게 해야 맛이 최대한 살아있기 때문 이다 특히 캘리포니아처럼 대체로 날 씨가 따뜻하거나 더운 곳에서는 가 능하면 조리한 뒤 1시간 이내에 남 는 음식 혹은 여분의 음식을 냉장고 에 넣어두도록 한다 겨울철이나 날씨가 선선한 상황 이라면 2시간까지 주방 등 상온의 공간에 방치해도 무방하다 음식을 애초에 넉넉하게 조리했다면 조금 씩 덜어 먹는 게 현명하다 수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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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이 이미 왔다갔다한 음식은 입안이나 다른 음식물의 박테리아 등에 의해 조금이라도 오염됐을 가 능성이 큰 까닭이다 불에 조리한 음식들을 1시간 안에 냉장보관하기 위해서는 식혀야 하 는 과정이 필수이다 냉장고에 들어 갈 음식은 화씨로 90도 섭씨로 대 략 30도 이하로만 식히면 된다 대 부분의 냉장고가 이 보다 음식의 온 도가 높으면 냉장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화씨 90도면 음식물 용기나 그릇 을 손으로 잡았을 때 전혀 뜨겁다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온도이다 웬 만한 음식은 그냥 놔둬도 1시간이면

화씨 90도 이하로 식지만 음식 종 류에 따라서 혹은 개개인의 일정상 빨리 식혀야 할 필요가 있다면 찬물 이나 아이스 박스 등을 이용하도록 한다 장기 보관 음식물은 냉동 칸으로 냉장고 안의 온도는 특별한 상황 이 아니라면 화씨 40도 즉 섭씨로 는 4도 이하로 평소 세팅해 두는 게 좋다 경우에 따라서는 온도계를 냉장 고 안에 넣어두고 냉장고 온도 조 절기의 강도를 얼마쯤으로 세팅했 을 때 화씨 40도가 되는지를 파악할 수도 있다 조리를 마친 육류는 냉 장고에 최대 4일까지 보관해도 맛이 크게 상하지 않는다 그러나 조리하지 않은 육류는 이 틀 이상 보관하지 말아야 한다 특 히 해산물이나 닭고기 오리고기 또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경우 갈은 것 들은 만 하루 이상 냉장고에 넣어두 지 않도록 주의한다 하루 혹은 이틀 이상 냉장고에 보 관해야 할 상황이라면 과감하게 냉 동 칸에 집어 넣도록 한다 조리한 음식이든 조리하지 않은 음식이든 냉동보관을 하면 냉장보

고기는 길어도 이틀 이상을 냉장고 안에 보관하지 않는 게 안전하다 그 이상 보관 해야 한다면 냉동 칸으로 옮겨 넣도록 한다

관을 했을 때보다 풍미가 떨어지는 데 그래도 건강을 생각한다면 어쩔 수 없는 조치이다 해동 혹은 재가열은 서서히 냉장 혹은 냉동한 음식을 다시 꺼 내 먹을 때는 음식의 종류에 따라 재 가열 혹은 해동 요령이 조금씩 다르 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얘기한다 면 냉동한 음식을 마이크로웨이브 오븐에서 해동할 때는 낮은 파워로 오래 돌리는 게 좋다 얼른 녹인다

고 높은 파워를 이용하면 음식이 부 분 가열 조리되는 현상이 생겨 맛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냉장 보관한 찌개류 등은 오히려 처음보다 맛이 더 좋을 수도 있는데 이는 양념 등이 고루 스며들 시간이 있기 때문이다 냉장고에서 꺼낸 찌개 등의 음식 또한 센 불에 데우기보다는 보글보 글 중불 정도로 끓여서 먹어야 최대 한 제 맛을 낼 수 있다 김창엽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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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크엔드

2012년 2월 25일 토요일 패션 패밀리&

2012년 2월 24일 금요일

때론 점잖게 때론 발랄하게  남자의 무늬 체크 가로세로가 무한 반복되는 그것 남자의 무늬 체크다 체크무늬는 20대 대학생도 70대 할아버지도 거뜬히 입을 수 있는 패션이다 작은 네모 안에 깨알 같은 스타 일이 숨어있다

20대 과감한 체크 20대는 젊음이다 20대의 체크무늬는 과 감하고 화려하지만 조화롭게 입는 것이 관 건이다 그레이블랙레드가 섞인 체크무 늬 정장을 입는다면 아가일 체크(마름모나 다이아몬드 꼴로 된 체크무늬) 스웨터를 받 쳐 입는다 V넥이면 정장과 비슷한 색상의 넥타이를 맨다 블랙이나 네이비 그레이가 대부분은 정장은 클래식한 분위기를 낸다 거기에 실크 타이나 모직 재킷 등을 더하면 너무 베이직한 느낌이 강해진다 20대의 싱 싱함은 색상의 조합이나 텍스쳐 믹스로 표 현해야 한다 체크무늬 재킷이나 스카프 타이는 선택의 폭이 넓고 가짓수가 많다 원칙 하나만 지키면 패셔너블한 체크 스타 일을 고수할 수 있다 다소 복잡하더라도 과감하게 시도하고 배색만 주의하면 된다 즉 비슷한 색상으로 돼 있는 여러 가지 모 양의 체크무늬들로 외투셔츠스웨터를 섞 지 않는다면 괜찮다는 의미다 30대 잔무늬 체크 체크무늬는 30대 직장 남성이 멋 내기에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다 체크무늬는 무 늬 자체는 화려하지만 서양 전통 복식에서 유래해 클래식함과 럭셔리함을 함께 갖고

20대

30대

40대

있다 대중적이지만 깊이가 있다 30대 남성은 격식을 갖춘 듯 보이면서도 틀에 꼭 맞춘 갑갑함은 없게 만드는 것이 관건 체 크무늬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라면 스웨터 나 니트 안에 덧입는 셔츠부터 시작하자 보이는 면적이 작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 다 체크무늬 넥타이로 포인트를 줘도 좋 다 잔 체크무늬가 있는 바지도 의외로 시 도해 볼 만하다 그레이와 블랙으로 이뤄진 1~2mm 안팎으로 굵지 않다면 단색 바지처 럼 보이기도 하므로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 다 물론 바지까지 체크로 골랐다면 외투는 점잖은 게 잘 어울린다 반들반들 윤이 나 는 캐시미어 코트보다는 거친 직조감이 살 아 있는 코트나 재킷이 체크무늬의 화려함 과 조화를 이룬다 사냥개의 일종인 그레 이하운드의 이빨 모양을 닮아서 하운드 투스 체크라고 불리는 체크무늬는 크기가 커질수록 화려한 인상을 준다 대개 아이보 리나 흰색 바탕에 검정 혹은 감색으로 체크 무늬를 넣는다 외투의 체크무늬 인상이 매 우 강하므로 이럴 땐 옅은 체크무늬 셔츠에 민무늬 스웨터를 받쳐 입는 게 좋다 40대 민무늬와 조화 40대 남성들에겐 체크 무늬가 데일리 룩 이다 중장년층이 주로 찾는 남성복 브랜드 에선 1년 내내 체크무늬 재킷 류가 나온다 너도나도 체크무늬를 선호하므로 더 젊은 감각을 뽐내려면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 다 복잡한 체크무늬 재킷과 평범한 셔츠 를 조합하면 전형적인 아저씨 패션으로 보일 수 있다 체크무늬 재킷은 무늬 자체 가 화려한 것보다는 바탕색과 체크무늬 색 이 조화롭게 어울리는지를 먼저 고려하는 게 좋다 짙은 네이비색에 붉은빛 체크무 늬가 그 예다 멀리서 보면 체크무늬가 도 드라지지 않아 점잖게 보이지만 서로 다른 두 색의 조화가 대단하다 체크무늬 색과 비슷한 톤의 행커치프를 꽂으면 멋 내기에 그만이다 받쳐 입는 셔츠는 재킷보다 옅 은 색의 체크무늬 셔츠로 고른다 셔츠의 체크무늬 역시 복잡한 것보다 평범한 격자 문양이 좋다 모든 것은 화려함과 노멀함 의 균형이다 마찬가지로 체크무늬 한 벌 로 된 정장을 입을 경우 무늬의 크기와는 상관없이 민무늬 셔츠를 택하는 것이 좋다 외투는 정장보다 짙은 색으로 골라 안정감 을 더한다 외투를 걸쳤을 때 V존에 드러 나는 넥타이의 체크무늬는 약간 힘을 줘도 좋다 외투와 비슷한 색감의 실크 타이면 적당하다 구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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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25일 토요일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정수기

한국 생활환경 가전 업계 부동의 1위 업체인 웅진코웨이 미국법인은 달라스 지역 웅진코웨이 고객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현재 달라스 지역 웅진코웨이 고객들의 피해 사례를 살펴보면 자사 정수기 제품에 출처와 성능이 검증되지 않은 불분명한 저가 필터사용으로 정수기의 생명인 필터교환이나 사후 서비스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많은 고객들이 사용하고 있는 자사 정수기의 성능이 우려된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일이 벌어진 배경으로 웅진코웨이 미국법인은 설립 초기에 한인딜러들을 모집하고 딜러들을 통해 렌탈과 서비스 관리를 해왔으나 웅진코웨이와 딜러계약 해지 이후에도 꾸준히 코웨이 정수기를 렌탈로 달라스 인근 고객들에게 공급했으며 제품대금 이슈로 필터공급마저 여의치 않자 임의로 출처가 불분명한 저가 필터로 대체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발생된 문제라고 한다. 현재 J업체는 캐롤톤 H-mart 내에 매장을 open하고 영업하고 있으며 웅진코웨이 제품을 판매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예전 한인딜러를 하면서 남은 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것처럼 가장하여 고객들을 우롱하고 있다. 또한 한국 재계 30위권에 위치한 웅진코웨이를 (2011년 매출 1조 7000억) 다단계 회사인양 비방하면서 고객들에게 허위로 일관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사례 #1

사례 #2

사례 #3

사례 #4

사례 #5

사례 #6

2009년 부터 가정에서 웅진코웨이 정수기를 렌트해 쓰고 있었는데 물맛이 이상해 웅진코웨이 달라스 권역으로 문의, 웅진코웨이 달라스 권역에서 출장, 필터 점거결과 웅진코웨이 필터가 아닌 다른 제품의 필터로 교체되어 있음을 알고 J사에 전화 항의 J업체 쪽에서 나와 정수기 철수 약속했으나 연락오지 않음. 달라스 지역 한인마트로 2009년 웅진 코웨이 정수기를 렌트해 쓰고 있으나 필터교체와 서비스가 1년이상 되지않고 있음, 정수기 점검결과 정수기안 물때와 이물질 다량발견됨. 2010년 개인 주택에 웅진 코웨이 정수기 렌트, 서비스가 이루어지지 않아 J업체로 항의, 필터교체를 위해 3번의 약속 불이행, 한달이 지나 웅진 정품 필터가 아닌 출처불명의 필터로 교체. 한인식당, 2010년부터 웅진 코웨이 정수기 렌트해 사용, 필터확인 결과 웅진 정품이 아닌 출처불명의 필터로 교체되어 있음.

달라스 지역 사업체 중 1개로 2010년 웅진정수기 렌트, 출처 불명의 필터가 교체되어 있음.

달라스 지역 은행에 설치되어 있는 정수기 출처불명 필터로 필터 교체

이처럼, 개인 가정뿐만이 아니라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공공장소에까지 웅진코웨이 정수기에 출처 불명의 필터가 교체되어 있어 달라스 한인들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J업체에서는 현재 교체되어 있는 출처와 성능이 검증되지 않고 사용되고 있는 필터가 웅진코웨이 정품필터보다 성능이 더 좋다는 궁색한 변명을 하고 있으며 웅진코웨이에 들어가는 6단계 필터를 순서를 무시하고 교체하는가 하면 어떤 경우에는 아예 필터를 없애버리고 고객이 항의하면, 해당필터는 필요가 없는 필터라는 고객을 우롱하는 태도로 변명하고 있어 고객의 적극적인 대처가 요구된다. 참고로 웅진코웨이는 2011년 매출 1조7천억원으로 한국내 정수기 시장의 56%를 차지하고 있고 그외 청정기, 비데, 연수기 등 모든 생활가전에서 한국내 50%대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생활환경가전업체이다. 웅진코웨이 미국법인은 달라스 지역 교민들을 위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코웨이 정수기가 웅진코웨이 정품 필터를 사용되고 있는지 또는 유사 출처불명의 필터가 사용되고 있는지 확인을 원하시는 교민분들에게 HOT LINE을 설치해 확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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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연예 섹션

대표팀 ‘캡틴 박’ 아닌 맨유 ‘캡틴 박’으로 출전 아약스에 1-2 역전패 쑥스런 유로파 16강행

'맨유 주장 박지성'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으로 나선 박지성(오른쪽)이 23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아약스와 2011-12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서 상대 패스를 가로챈 뒤 팀 공격수에게 공을 연결하고 있다. [AP]

‘산소탱크’ 박지성(31)이 처음으 로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출전 한 가운데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 티드가 간신히 유로파리그 16강행 을 확정지었다. 맨유는 23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아약스(네덜란 드)와의 2011~12 유로파리그 32강 2 차전에서 1-2로 패했다. 지난 주 1차 전 암스테르담 원정경기에서 2-0 승 리를 거둔 맨유는 이날 패배에도 불 구하고 1 2차전 합계 3-2로 아약스 를 누르고 16강에 올라섰다. 맨유는 16강전에서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러시아) 대 아틀레틱 빌 바오(스페인)전의 승자와 격돌한다. 박지성은 2005년 맨유 입단 이후 처음으로 주장을 맡았다. 왼쪽 팔에 주장 완장을 차고 출전 선수 맨 앞 에 서서 그라운드에 등장했다. 과거

경기 도중 주장이 교체되는 바람에 주장 완장을 이어받은 적이 있었지 만 경기 시작부터 주장으로 나선 적 은 처음이다. 박지성은 한국 국가대표팀에서 주장을 맡아 2010 남아공월드컵과 지난 해 아시안컵을 흘륭하게 이끌 어 ‘캡틴 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날 박지성의 포지션은 중앙 미 드필더였다. 가운데에서 활발한 움 직임으로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전반 6분에는 선제골을 돕기도 했 다. 박지성은 센터서클 부근에서 상 대 패스를 가로챈 뒤 앞에 있던 디 미타르 베르바토프에게 공을 연결 했다. 베르바토프는 절묘한 패스로 전방에 있던 치차리토에게 찬스를 만들어줬다. 치차리토는 앞에 있던 수비수를 제치고 왼발로 깔끔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이후에도 박지성의 활약은 빛을 발했다. 몇 차례 상대 패스를 가 로채 역습 찬스를 만들어냈다. 경

기 종료 때까지 교체되지 않고 90 분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자기 몫을 소화했다. 맨유는 전반 37분 아라스 외즈빌 리츠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수비가 잠시 방심한 사이 공간을 허용하면 서 실점의 빌미를 내주고 말았다. 전반을 1-1 동점으로 마친 맨유는 후반전 들어 크게 무리하지 않고 안 정된 경기 운영을 펼쳤다. 애슐리 영과 탐 클레벌리를 빼고 조니 에반 스와 폴 스콜스를 교체 투입해 수비 를 강화했다. 스콜스가 들어오면서 박지성은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자 리를 옮겼다. 맨유는 후반 28분 나니의 왼발 강 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튀는 등 골운 이 따르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42분에는 토비 알더 바이렐트에게 헤딩골을 허용해 위 기에 몰리기도 했다. 한 골만 더 허 용하면 유로파리그에서도 탈락하는 상황이었다. 이승권 기자

홍명보 “와일드 카드 거론은 예의가 아니다” 홍명보(43) 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이 와일드 카드에 대한 질문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취재진 의 잇단 질문에 “와일드카드 거론은 예의가 아니 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와일드카드 문제가 현 재 대표팀의 가장 뜨거운 감자라는 것을 보여주 는 대목이다. 23일(한국시간) 오만과의 2012년 런던올림픽 아 시아 최종예선 원정 5차전에서 3-0 완승를 거두 고 같은 날 오후 인천 공항으로 입국한 홍 감독 을 만났다. -박주영, 정성룡 등이 와일드카드로 거론되고 있 다. “지금 와일드 카드에 대해 얘기하는 것은 오만전 에 최선을 다하고 돌아온 선수들에 대한 예의가 아 니다. 생각한 적도 없다. 언론에서도 힘든 경기를 마치고 돌아온 선수들에 대한 예의를 지켜달라.” 와일드카드를 발탁하는 수만큼 기존 선수가 엔 트리에서 빠져야 한다. 홍 감독이 이처럼 강경한 발언을 한 것은 상처받을 수도 있는 선수들의 마 음을 어루만지기 위해서다. 홍 감독은 시간을 두 고 자연스럽게 와일드카드에 대한 고민을 할 것으 로 보인다. ▶관련기사 3면

다나, ‘너무 아쉬운 탈락’ 가수 다나가 24일 오후 서울 양재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 된 케이블채널 tvN ‘오페라스타 2012’의 촬영 현장 공개에서 탈락자로 선정된 후 동료 가수 박기영과 위로의 포옹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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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15일 수요일 2012년 2월 25일 토요일

제니 신이 누구야? LPGA 투어 3주 연속 ‘눈에 띄네’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972-243-7541~2 dallas@koreadailytx.com

재미교포 제니 신(20·아담스골 프·한국명 신지은)이 미국여자프 로골프(LPGA)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 둘째 날 선두에 올랐다. 제니 신은 24일(한국시간) 싱가포 르 타나메라 골프장 가든 코스(파 72·6547야드)에서 열린 2라운드에 서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 했다. 공동 7위로 시작해 버디 6개 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7타를 치며 공동 선두까지 뛰어올랐다. 안 젤라 스텐퍼드(35·미국), 케이티 퍼 처(31·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 그 룹을 형성했다. 신지은은 지난해 LPGA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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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진출했다. 올 시즌에는 ISPS 한다 호주 여자 오픈 7위, 혼다 LPGA 타일랜드 공동 9위에 올랐 다. 2개 대회 연속 톱10 안에 들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1라운드에서 물오른 샷 감을 보 인 최나연(25·SK텔레콤)은 2라운 드에서도 컨디션이 좋았다. 버디 4 개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 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박희영(25·하나금융그룹), 미야자토 아이(27·일본)와 함께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수림 기자 sslif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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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15일 수요일 2012년 2월 25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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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축구 와일드카드 딜레마 전력 강해져도 팀워크 마이너스 박주영·이청용·정성룡이 후보 홍명보 “합류 땐 위화감 걱정”

7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 룬 남자축구팀은 이제 메달을 바라 보고 있다. 올림픽 첫 메달의 꿈을 이루기 위해 반드시 풀어야 할 숙 제는 ‘와일드카드 딜레마’다. 런던 올림픽 본선에 출전할 수 있는 23세 이하 선수는 18명이다. 여기에 3명의 24세 이상 선수, 즉 와일드카드를 활용할 수 있다. 경험 많은 베테랑이 합류한다면 23세 이 하로만 구성돼 치른 예선보다 훨씬 강력한 팀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축구는 ‘1+1=2’가 되는 단순한 산수 가 아니다. 변수가 존재한다. 역대 올림픽팀의 와일드카드를 살펴봐도 실패한 사례가 많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는 부 상당한 홍명보 대신 강철이 합류했 다. 그러나 수비가 흔들리며 첫 경 기 스페인전을 0-3으로 패했고, 이 후 2승을 거두고도 골득실 차로 조 별리그 통과에 실패했다. 역대 최 고인 8강을 달성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때도 유상철이 수비진을 이 끌었지만 말리와 파라과이에 3골씩 허용하는 등 4경기에서 8실점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김정

우와 김동진이 나섰으나 젊은 선수 들을 하나로 모으는 데는 실패했다. 뛰어난 선수가 합류해도 오히려 팀 분위기가 흐트러질 수 있다. 현 재 올림픽팀의 와일드카드 후보로 는 공격수 박주영(27·아스널), 미드 필더 이청용(24·볼턴), 골키퍼 정성 룡(27·수원) 등이 있다. 세 선수 모 두 A대표팀의 주축 멤버로 실력과 경험을 겸비했다. 그러나 팀워크를 중시하는 홍명보 감독은 “해외파들 이 합류할 경우 나타날지 모르는 위화감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며 이들의 발탁에 신중을 기할 뜻 을 비쳤다. 박주영은 런던 올림픽 메달로 군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에 본인의 합 류 의지가 강하다. 그러나 올림픽 예선 기간 중 활약한 김현성(23· 서울)을 비롯해 지동원(21·선덜랜 드)·손흥민(20·함부르크) 등 와일 드카드를 사용하지 않고도 전력에 보탬이 될 공격수들은 많다. 홍 감 독은 대회 한 달 전인 6월 말 예비 엔트리를 제출할 때까지 고심을 거 듭할 것으로 보인다. 오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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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15일 수요일 2012년 2월 25일 토요일

화제가 되고 있는 성룡의 300억대 전용기 www.kobepearl.com이 전하는 성룡 전용기 관련 뉴스

비행기야, 호텔이야, 하늘에 떠다 니는 궁전이야? 궁전 운운하는 것 은 뭐하지만 대단한 전용기 임에 는 틀림 없어 보입니다. 화제가 무 성하던 성룡의 전용 비행기의 내부 는 말그대로 럭셔리의 종결 입니다. 재산이 1조에 이른다는 그에게 300억원대의 전용기는 밥 값에 불 과하겠지만 우리 눈에는 그야말로 호텔인지, 비행기인지 구분이 안갈 정도로 아담하면서도 호화판 비행 기로 보이고 있습니다. 부러움을 넘어 시기가 날 정도로 멋진 전용 기 입니다. 성룡 전용기의 내부는 이렇게 초 호화 인테리어의 객실과 주방 대형 화물칸 등이 갖춰져 아주 럭셔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얼마전에 있었 던 공개 당시 사진이 공개되지 않 아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었

는데 최근 성룡이 구입한 전용기 내 부가 본의 아니게 우연히 공개 됐 습니다. 지난 1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 비행기 전시회에서 성룡이 구입한 브라질 엠브라에르 항공사의 레거 시 650(Legacy650)내부를 중국 언 론이 공개한 것입니다. 즉 같은 기 종으로 내부가 똑 같이 제작된 비행 기 라고 합니다. 성룡의 전용기는 내부만 럭셔리 한게 아닙니다. 수려해 보이는 외부 도 구경 좀 해볼까요? 그의 액션 영 화 만큼 날렵하게 주문 제작된 것으 로 보입니다. 성룡 본인이 무척 애 착을 갖고 직접 하나 하나 인테리 어 까지 주문 했다고 합니다. 자신 의 이름 대로 비행기가 용이 되어 하늘로 날아 갈 듯 합니다. 특히 이 전용기의 꼬리 부분이 눈에 뜨입니

다. 성룡의 한문 龍과 영어 이름 재 키 찬(Jackie Chan)을 새겨 넣었습 니다. 자신의 전용기 라는 것을 한 눈에 알아보게 했습니다. 성룡이 얼마전 중국 일간지와 인 터뷰한 말이 생각나네요. "인생은 빈 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가는 것이 다. 나는 세상을 따나기 전에 은행 통장을 깨끗이 비울 것이다. 전 재 산을 가족이 아니라 사회에 기부 하 겠다." 불가에서 말하는 공수래 공 수거(空手來 空手去)를 실천 하겠다 는 의지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어쨌든 이 전용기를 이용해 이제 세계를 돌아다닐 성룡을 보니 대단 한 할리우드 배우 입니다. 국보급 배우네요. 정말 중국이 낳은 최고 의 쿵푸 배우이자 보배로 보입니다.

그래미상 휩쓴 아델, 빌보드 21주 1위 기록

울랄라세션 위암말기 임윤택, 현재 병원서… 울랄라세션, 김창완과 토크콘서트 … 위암 말기 임윤택은 영상 메시지 오디션 문 앞에서 쫓겨나고 노래도 못하고 “넌 탈락” 해도 이것도 자산이 되겠지 생각했다 “저희에게 20대는 많은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었던 시기였어요. 상 처·기쁨·환희·고통…, 어떤 것 하 나 놓칠 수 없는 뼈대였죠. 여러분 도 뼈대를 잘 쌓아서 좋은 조형물 을 건축하세요.” 22일 오후 7시30분 서울 용산 국 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무대 가 운데 펼쳐진 화면에 임윤택(32)씨 의 모습이 나타났다. 지난해 ‘슈퍼 스타K3’ 우승 팀인 울랄라세션의 리더로 현재 위암 말기 4기다. 수 척한 모습이었지만 목소리엔 힘이 있었다. “지금 힘든 일이 있다고 힘들어 하지 말고, 저희 보면서 힘내세요. 16년간 (음악을 하면서) 이 길이 아 니라고 생각한 적 한 번도 없어요.”

이날 열린 토크콘서트 ‘스무 살 의 사.춘.기(사랑·청춘·기회)’의 한 장면이다. ‘산울림’의 가수 김창완 (58)씨와 울랄라세션이 10대 후반 부터 20대 초반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 행사엔 전국 각지에서 700여 명 이 몰렸다. 이날 자리를 함께하지 못한 임씨 가 영상 메시지로나마 고단한 시대 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 시지를 보낸 것이다. 그는 현재 연 세대 세브란스 병원에서 격주로 입 원과 퇴원을 반복하며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 숙연해진 분위기 속에 등장한 나 머지 세 멤버 박승일(31)·김명훈 (29)·박광선(22)씨는 ‘서쪽하늘’ 등을 부르며 분위기를 띄웠다. 김

올해 그래미 6개 상을 휩쓴 팝스 타 아델(24·사진)이 빌보드의 역사 를 새로 썼다. 빌보드 닷컴은 아델의 2집 앨범 ‘21’이 빌보드 앨범차트에서 21주 1 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21’ 이전 최장 기록은 지난 11일 세상 을 떠난 휘트니 휴스턴(1963~2012) 의 ‘보디가드’(1992~93) OST 앨범 이 갖고 있던 20주였다. ‘21’은 빌보드가 1991년 미국의 대표적 음반 판매량 집계회사인 닐 슨사운드스캔의 자료를 이용하기

시작한 이래 최장 기간 1위에 머무 른 앨범으로 기록됐다. ‘21’은 아델 이 이 음반을 작업했을 당시의 나 이를 뜻한다. ‘21’은 아델이 그래미 시상식에 서 ‘올해의 앨범’상을 비롯, 6개의 상을 휩쓴 이후 예전보다 판매량이 두 배 이상 치솟아 일주일간 73만 장이나 팔렸다. 영국 출신의 아델 은 지난 21일 영국의 최대음악 시 상식 ‘브릿 어워드’에서도 ‘올해의 앨범’ ‘최우수 영국 여성 솔로 가 수’ 등 두 개의 상을 받았다.

창완씨와 세 멤버는 관객들과 대화 를 이어갔다. “음악만으로 살기에는 힘들지 않 았나요.” 경남 진주에서 4시간 버스를 타 고 왔다는 10대 소녀가 물었다. “힘들다고 생각한 적 없어요. 금 전 문제로 어렵긴 했지만 항상 멤 버들과 함께여서 즐거웠죠.”(박승 일) 울랄라세션 넷은 길게는 15년, 짧 게는 3년간 함께 음악활동을 했다. 보컬강사·백댄서 등을 하며 음악에 대한 꿈을 이어갔다. 리더 임씨에 게 찾아온 암도 그들을 막을 수 없 었다. 회사를 조퇴하고 왔다는 20대 여성은 “‘이렇게까지 하면서 음악 을 해야 하나’라며 포기하고 싶었

던 순간은 없었는지” 물었다. “그런 적은 없어요. 오히려 ‘이 렇게까지 해서라도 해야지’ 생각 했죠. 음악을 시작하던 초반 기획 사 오디션을 많이 봤어요. 문 앞에 서 쫓겨난 적도 있고, 다른 사람들 은 노래 부르는데 나는 앞에 나가 면 바로 ‘넌 탈락’이라고 한 적도 있었죠. 서러울 수도 있었지만 ‘이 것 또한 자산이 되겠지. 언젠가 나 같은 친구들에게 이런 무대를 빌려 내 얘길 해줄 수 있는 거름이 되겠 지’ 생각했어요.”(김명훈) 객석에서 “와” 환호가 쏟아졌다. 김창완씨가 “이게 바로 청춘 아니 겠어요”라고 하자 관객들이 고개를 끄덕였다. 멤버들은 단단한 팀워크 의 비결로 “함께 큰 꿈을 바라보면

서 개인적 부분은 포기하는, 서로에 대한 희생”을 꼽았다. 다음 목표에 대해선 “윤택이 형의 건강 회복”이 라고 입을 모았다. 대학 친구 두 명과 함께 콘서트 장을 찾은 신재은(25·성신여대 4 년)씨는 상기된 표정이었다. “‘이렇게까지 해서라도’라는 대 목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아 요. 희망을 갖고 취업 문제도 뚫 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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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더스푼 “봉준호·박찬욱 감독과 한 번 일해봤으면” ‘디스 민즈 워’상영 첫 방한

처음 내한한 할리우드 스타 리즈 위더스푼(36)이 봉준호·박찬욱 감 독과 일해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로맨틱 액션물 ‘디스 민즈 워’(29 일 개봉)의 홍보 차 한국에 온 위더 스푼은 23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 마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영화를 배우보다 감독 중심으로 보는 편인 데, 한국의 봉준호 감독과 같이 한

번 일해보고 싶다”면서 “박찬욱 감 독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한국 감독들이 할리우드에서 작업할 때 좋은 결과물들이 많이 나올 것 같 다”고 덧붙였다. 아역 출신인 위더스푼은 2001년 ‘금발이 너무해’의 발랄한 법대생 역할로 스타덤에 올랐다. 2006년 ‘ 앙코르’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새 영화에서는 두 ‘매력남’ 스파이 사이에서 양다리 연애를 하 는 역할이다. - 영화에서 간혹 주름살이 보이 던데. “14세부터 영화에 출연했다. 어 려서부터 나를 봐온 관객들은 나의 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거다. 여성들은 외모 때문에 자신을 괴롭 히는 경향이 있는데, 그럴 필요 없 다. 외모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 사회적 성취, 유머 감각, 호기심을 추구해야 한다고 본다.” - 두 아이의 엄마로서 일을 병행 하는 게 어렵지 않나. “다른 여자들처럼 나도 어렵다. 다행히 어머니가 함께 살면서 가사 를 많이 도와주고, 가족들이 내 일 을 적극 지지해준다. 가정을 위해 1 년에 영화를 한 편만 찍기 때문에 각본을 꼼꼼히 보며 영화를 선택하

게 된다.” - 영화에서 고민 끝에 한 남자를 선택하는데 그 기준은 뭔가. “영화 속 친구의 조언을 따랐다. ‘멋진 남자’ 말고 ‘너를 멋지게 만 들어줄 남자’를 고르라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 대사가 참 좋다. 인 생에도 필요한 조언이다.” - 20년 넘게 연기를 계속하는 동 력은. “얼마 전 워싱턴에서 열린 법률 관련 세미나에 참석했다. 한국의 여 성법조인들이 다가와 ‘금발이 너무 해’를 보고 법대에 갔다는 말을 하 더라. 내 영화가 여성들의 삶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건 감사할 일이다. 다양한 영화를 찍을 수 있는 것도 좋다. 유부녀지만 이번 영화에서처 럼 멋진 두 남자와 동시에 연애하 는 판타지를 경험하지 않나.” 한편 이번 영화의 메가폰을 잡 은 맥지 감독도 함께 내한했다. 앞 서 ‘미녀 삼총사’ ‘터미네이터: 미 래 전쟁의 시작’ 등을 연출했던 그 는 박찬욱, 봉준호, 나홍진, 김지운, 곽재용, 곽경택 등 한국 감독들의 이름과 작품을 일일이 거론하며 “ 특히 김기영 감독의 ‘하녀’를 무척 좋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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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한 로맨스 이동욱-이시영 해피엔딩 종영

미쓰에이가 말하는 K팝★ 박진영 실제 모습은?

KBS 2TV 수목극 '난폭한 로맨 스'가 무열과 은재가 서로의 사 랑을 확인하며 행복하게 마무리 됐다 23일 오후 방송된 '난폭한 로 맨스'에서는 무열(이동욱 분)과 은재(이시영 분)가 서로 오해를 풀고 사랑을 확인했다 이날 방송 시작에서 무열의 스 토커 선희(이보희 분)는 은재와 종희(제시카 분)를 수영장으로 납치해 해치려고 했다 선희는 자신이 차지하고 있던 무열의 자리를 종희가 빼앗았다 고 생각해 납치했고 은재는 종 희를 찾기 위해 수영장에 왔다 선 희의 전기충격기에 정신을 잃고 위기에 처하고 만다 무열이 종희와 은재를 찾아내 자 선희는 두 여자의 얼굴에 두 건을 씌우고 발목과 팔목을 묶은 채 물이 찬 풀장 앞에 나란히 세 운 뒤 "누가 무열이 여자인지 곧 알게 될 것"이라고 두 여자를 동 시에 물속으로 밀어 넣었다 무열은 물속에 뛰어들었고 두 건이 씌어져 얼굴을 모르는 상황 에서 그는 은재를 먼저 구하고 이 어 종희를 구한다 하지만 은재 와 종희가 서로의 옷을 바꿔 입 은 상황이라 무열의 마음을 단정 짓기는 힘들었다

무열과 종희는 그러나 서로의 마음을 정리하고 두 사람은 나눠 낀 반지를 불우이웃돕기 모금함 에 넣은 것으로 관계를 정리한다 이날 방송 마지막에서 외국으 로 떠났던 무열이 다시 귀국하 고 은재가 또 다시 무열의 경호 원을 맡게 된다 그리고 은재와 종희가 물속에 함께 빠졌을 당시 무열이 은재를 먼저구할 수 있었 던 이유가 밝혀진다 은재의 운 동화 끈 색깔을 알고 있던 무열 이 종희보다 은재를 먼저 구한 것 이다 사랑을 확인 한 두 사람은 짜릿한 입맞춤을 나눈다 '난폭한 로맨스'는 지난 1월 4 일 MBC '해를 품은 달' SBS ' 부탁해요 캡틴'과 동시에 시작 ' 수목극 대전'을 예고했다 하지 만 '해를 품은 달'이 40%에 육박 하는 시청률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며 시청자들을 독차지 한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힘겨 운 싸움을 해왔다 '난폭한 로맨스'의 부진은 그 러나 동시간대 '해를 품은 달'의 선전 때문만은 아니었다는 게 방 송가 안팎의 평가다 스포츠스타 와 경호원의 사랑이라는 색다른 소재로 눈길을 끌었지만 이야기 전개는 별로 색다를 게 없어 아 쉬움을 안겼다

성숙하고 여성스러운 모습으로 돌 아온 걸 그룹 미쓰에이가 프로듀서 박진영에 대해 밝혔다 현재 박진영은 인기리에 방송 중 인 SBS 'K팝 스타'에 출연해 예비 한류스타를 발굴하는 데 열을 올리 고 있다 때론 직설적이지만 섬세한 심사평이 많은 어록을 낳으며 큰 화 제가 됐다 데뷔 전 박진영으로부터 직접 트 레이닝을 받고 현재까지 함께 작업 하고 있는 미쓰에이 멤버들에 물었 다 감정에 솔직한 박진영이 소속사 아티스트들을 대하는 실제 모습은 어떨까 지아는 최근 스타뉴스와 만나 "방 송에서 출연자들에 주문하시는 모 습을 보고 저희도 크게 공감한다" 며 "실제로도 정말 그렇다 디테일 한 부분 하나하나 다 신경써주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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럽고 성숙한 느낌이 강한 댄스곡 아픔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을 담아 낸 곡으로 작사 작곡을 맡은 박진 영은 "미쓰에이를 위한 맞춤형 작 품"이라고 소개했다 프로듀서 박진영은 미쓰에이 멤 버들에 "너희가 꼭 불러야 하는 곡" 이라며 곡에 대한 콘셉트를 정해갔 다 수지는 "어느 날 '터치'에 대한 표정과 감정 안무 의상까지 다 정 해놓고 프리젠테이션 하듯이 저희 에게 알려주셨다"면서 "곡에 담긴 감정을 소화하기 위한 연설까지 하 셨다"라고 말했다 민은 "박진영 PD님이 이번 노래 의 콘셉트를 '장미'라고 하셨다 곡 의 느낌을 설명하시기 위해 그림까 지 그려주시며 저희에게 감정을 이 해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덧붙 였다

신보라 정범균은 그냥 선배  호감 없다 개그우먼 신보라가 동료개그맨 정 범균의 구애에 거부의사를 확실히 밝혔다 신보라는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인근 '개그콘서트' 연습 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범 균 선배는 그냥 선배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정범균이 계속 구애하고 있 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는 물음에 " 좋은 선후배가 아름다울 거라고 생 각한다 제게는 그냥 선배님이다"라 고 말했다 이어 "전혀 저는 (정범균이 남자 친구로서) 아니다"라면서 "이상형 은 남자다운 스타일이다"라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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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PD님에 물어봤는데 방송으 로 보라며 결과를 절대 먼저 가르쳐 주지 않더라"라고 웃으며 "출연자들 에 대하는 모습이 한결같다 하지만 방송에서는 오히려 더 관대한 것 같 다"라고 말했다 그간 데뷔곡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 '굿바이 베이비' (Good Bye) 등 미쓰에이의 히트곡 을 만든 박진영은 4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터치'(Touch) 프로듀싱 을 맡아 컴백을 적극 도왔다 당당한 메시지에 강렬한 퍼포먼 스가 인상적인 미쓰에이는 이번에 모습을 확 바꿨다 박진영은 미쓰에 이 특유의 여성미를 부각시켜 표정 동작 의상 하나하나 콘셉트를 잡아 주며 큰 신경을 기울였다 미쓰에이의 신곡 '터치'는 여성스

다 앞서 정범균은 KBS 2TV '해피 투게더3' 등 각종 방송에서 신보라

에 대해 사귀고 싶다는 뜻을 공개적 으로 말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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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012년 2월 2월 24일 25일 금요일 토요일

고이케 고 日오리콘 대표 고이케 고 일본 오리콘㈜ 대표이사는 지난 22일 저녁 서울에서 흔치 않은 경험을했다 이날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제 1회 가온차트 K-POP어워드에서 레드카펫을 직접 밟았기때문이다 150여명의 취재진과 300여명의 한국일본팬이 지켜보는 가운데 레드카 펫을 밟은 소감이 어땠을까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그런 기분이었죠 레드카 펫을 밟는 스타들의 기분이 이런 것이구나랄까 한국팬들 의 함성이 하도 커서 더욱 놀랐습니다 1968년 출범해 미국 빌보드차트 영국 UK차트와 함께 세계적인 공신력을 인정받는 일본 음반판매 집계사이트 오리콘차트 제1회 가온차트 K-POP어워드를 스타뉴스와 함께 주최한 가온차트도 일본 오리콘차트를 모델로 삼았다 누구보 다 K-POP의 위력을 가까이에서 체험한 고이케 CEO가 바라본 K-POP의 매력은 무엇일까 또 장래가 촉망되는 K-POP 아이돌로 그는 어 떤 팀을 꼽을까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전날 한국을 방문한 그를 23일 오전 서울 후암동힐튼호텔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K팝열풍 실감  비스트티아라 日서 큰인기 끌것

23일 오전 서울 후암동 힐튼호텔에서 만난 고이케 고 일본 오 리콘 대표이사는 오리콘 차트의 기본철학은 신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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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시상식에서 소녀시대에게 오리콘 소녀시대나 동방신기 카라 보아 같은 다 하지만 일본에는 아이돌이 성장하는 특별상을 직접 시상했다 일본내 소녀시 이미 일본에서 이름이 잘 알려진 한국 가 걸 지켜보며 즐거워하는 독특한 문화가 있 수들 말고 미래가 기대되 는 팀이나 가수 다 멤버들 한 명 한 명의 댄스나 노래실 대의 인기비결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력 비주얼 등이 점점 높아져가는 것을 바 소녀시대는 아리아케(도쿄 아리아케 콜 가 있나 어제 시상식에서 깜짝 놀랐다 한국에 라보는 그런 재미 말이다 더욱이 팬들은 세움 2010년 8월)라는 곳에서 연 쇼케이 스를 통해 일본무대에 데뷔했다 CD를 산 서는 여러 재능을 가진 가수가 계속해서 1년에 한 번 총선거를 통해 가수들의 활 팬들을 위한 미니라이브 무대였는데 일 끊임없이 태어나는 것 같다 K-POP의 동에 (간접적으로) 참여한다 이런과정을 본의 젊은 여성들이 소녀시대에게 열광하 깊이를 새삼 느꼈다 특히 비스트는 어제 통해 팬들 규모도 점점 커져 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젊은 여성들 처음으로 라이브 퍼포먼스 무대를 봤는 간다 AKB48 프로듀서의 초기 콘셉트가 이 걸그룹에게 그런 반응을 보이리라고는 데 레벨(수준)이 아주 높았다 멤버들 언제든지 만나러 갈 수 있는 아이돌이 나나 업계 관계자 모두 전혀 었다 지금도 CD 7장을 사면 상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들과 10초 동안 악수하고 젊은 여성팬들을 공략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SM엔터테인먼트와 유니버 K-POP어워드 참석 오리콘특별상 시상 설재팬의 마케팅 전략이 유효 오리콘차트는 한국 미디어 했다 들이 거의 매일 인용 보도할 소녀시대 중 가장 좋아하는 멤버는 윤아 정도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 시상식 MC를 본 태연과 수 한국가수들은 재능많고 무대수준도 높아 다 말 그대로 Original 상자로 무대에 나온 윤아 중 Confidence(최초의 신뢰 더 호감이 가는 멤버는 ORICON 이라는 이름도 여 개인적으로는 윤아다(웃 기서 따옴)라 할 수 있는데 음) 하지만 멤버 9명 모두 탤런트(재 모두 손가락 끝까지 하나하나 통제해서 표 그 비결은 무엇인가 능)와룩스(외모)를 갖췄다 미니라이 현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티아 오리콘에는 하나의 뜻이 더 있다 브 때도 느낀 것이지만 어떻게 이런 멤버 라도 비주얼 콘셉트나 테크노팝댄스가 독 Consumer Oriented(소비자 지향주 들을 한데 다 모을 수 있었을까 놀랍기만 특했다 티아라는 앞으로 일본에서도 큰 의)다 소비자 입장에 서서 보이지 않는 하다 일본에서 이런 9명을 모으는 일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부분을 보이게 하려는 노력을 많이 한 란 쉽지 않을 것이다 사실 2년 전 이수만 다 정보범람 정보 왜곡 시대에 정확한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을 일본에서 만나 일본의 국민 걸그룹이라면 단연 AKB 조사를 해서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제공 (일본에서의) 소녀시대 콘셉트를 듣고 48이다 한국 걸그룹이 갖지 못한 AKB 한다이것이 오리콘의 기본철학이다 여 그게 얼마나 실현될까 했는데 그 꿈이 48만의 매력이라면 기서 말하는 신뢰도란 통계학적 의미 외 데뷔 당시만 해도 그들은 아마추어였 에 사회적인 믿음도 포함된다 이뤄진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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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바둑 낱말/바둑

2012년 2월 24일 25일 금요일 토요일 2012년

정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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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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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 Con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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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25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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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 Hair Sal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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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검안과 및 안과] 김란희 검안과 ........................................ 송조덕 검안과 ........................................ 아이케어 20/20 ...................................... 안상원 안과 ............................................ 이종화 수술안과 .................................... 정무창 검안과 갈랜드 ........................... 정무창 검안과 해리하인즈 .................... 텍사스 백내장 안과전문의 ....................

>Hospital

지정일 내과 ............................................ (214)941-9672 [산부인과] 정욱 산부인과 ........................................ (972)570-4827 최덕준 산부인과 .................................... (214)941-2583 Dr. Shi 산부인과 .................................... (972)378-9666 Dr. Siri 산부인과 .................................... (972)492-5000 Dr. Zhant 산부인과 ............................... (972)394-0300 Dr.Wei Zang 산부인과 .......................... (972)492-5000 [성형외과] 니코 성형외과 ........................................ (713)960-1311 리차드 하 성형외과 Dallas .................... (214)455-9505 리차드 하 성형외과 Plano ..................... (214)818-0935 미용재생 성형외과 ................................. (972)671-6398 Facial Plastic Surgery ............................ (972)312-8188 [소아과] 우리들 병원 ............................................ (972)242-3361 Frank C.Lieu, M.D .................................. (972)492-6688 [심리클리닉/카운셀링] 정평수 정신심리클리닉 ......................... (214)358-7533 [엘러지과] 노정자 알러지 전문의 ............................ (972)259-3511 [재활의학과] 대니얼 선우, M.D .................................... (972)795-8337 [종합의료원] 감리교 메디컬센터 .................................. (214)947-3400 달라스 어린이 병원 ................................. (214)456-7000 달라스 장로교병원 .................................. (214)345-6789 메인메디컬 클리닉 .................................. (972)370-0004 베일러 메디컬 센터 ................................. (214)820-2501 베일러 메디컬 센터 at Irving .................. (972)579-8100 베일러 메디컬 센터 at Carrollton ........... (972)492-1010 성락 의료원 ............................................ (214)254-1412 신상석종합의료원 .................................. (972)596-9666 신언교종합의료원 .................................. (972)243-2828 얼빙 정형외과 ......................................... (972)438-4636 연세 의료원 ............................................. (972)680-9999 우리들 병원 ............................................ (972)242-3361 유니버시티 파크 클리닉 ........................ (972)998-8500 이 종합의료원 ......................................... (972)790-1344 University of Texas Southwestern Medical Center (214)590-3000 파크랜드 병원 ......................................... (214)590-8000 플레노 장로교 병원 ................................ (972)981-8000 Carrollton Family Medical Clinic ............ (214)731-1166 Irving Coppell Medical Clinic ................. (972)401-0606 Medical City Dallas Hospital ................. (972)566-7000 Pain Care Center ................................... (972)867-5762 RHD Memorial Medical Center ............ (972)247-1000 Stella S. Kwang M.D ............................. (972)530-5550 T & R 종합의료원 ................................... (817)831-0321 Trinity Medical Center ............................ (972)492-1010 [척추신경] 고성조 척추신경 전문의 ........................ (214)441-3537 고영석 클리닉 ........................................ (214)352-6677 김경선 척추신경 한방병원 ................... (972)406-8844 김태근 척추신경 .................................... (972)790-6203 경희 척추 클리닉 ................................... (972)488-9266 다나 척추신경 병원 ............................... (972)280-9355 로고스Chiropractic ................................ (469)274-8497 류창덕 척추전문의 ................................ (972)484-7400 바른척추신경병원 ................................. (469)522-1004 미래 클리닉 달라스 점 .......................... (214)352-6677 미래 클리닉 플레이노점 ....................... (469)229-0841 세미한 카이로프랙틱 ............................ (817)590-8002 실로암 카이로프롤랙틱 ......................... (972)820-0993 안성남 척추신경 의료원 ....................... (972)307-3007 영 클리닉 ................................................ (469)231-6152 윤인선. 윤현철 척추신경 (달라스) ........ (214)357-4878 윤인선. 윤현철 척추신경 (킬린) ............ (254)616-2225 윤인선. 윤현철 척추신경 (어스틴) ........ (512)458-2225 원성근 척추수술 전문의 ........................ (972)438-4636 웰빙 클리닉 ............................................ (469)774-2942 이창열 자연과 건강 클리닉 ................... (972)907-8500 장 카이로 프렉틱 & 클리닉 (플레이노) (972)769-7345 장 카이로 프렉틱 & 클리닉 (어빙) ........ (972)401-1515 정무열 클리닉 ........................................ (972)769-2225 정승기 척추신경, 침술 전문의 .............. (817)731-4848 진세영 전문의(통증 전문의) .................. (972)867-5762 피에르 헐딩 신경외과 ............................ (972)270-9008 AHN’s Chiroprsctic & Acupuncture ...... (214)905-4999 Irving Chiropractic Grande Center ........ (972)252-9595 Q 카이로프렉틱 ...................................... (972)494-1706 Texas Constead Chiropractic Clinic ..... (972)906-9986 [치과] 강윤철 치과 ........................................... (214)492-1171 강희정 치과 ............................................ (972)517-1297 김광일 치과 ........................................... (972)727-8249 김상택 치과 ............................................ (972)494-4933 김순기 치과 (Farmers Branch) .............. (972)243-0365 김순기 치과 (Irving) ................................ (972)399-1466 김유일 치과 ............................................ (972)496-7777 구상모 치과 (MacArthur Park) .............. (972)831-9600 구상모 치과 (Watermark) ...................... (972)530-7374 구형숙 치과 ............................................ (214)327-4403 권정희 치과 ............................................ (972)243-8080 그레이스 덴탈 ........................................ (972)809-7777 리버사이드 치과 ..................................... (972)820-0370 리차드슨 종합치과 (972)235-0040 송영철 치과 (달라스) (214)350-8608 송영철 치과 (플라워마운드) (972)906-9797 신상호 치과 ............................................. (972)242-3737 스마일 치과 ............................................. (972)247-8606 스테판 추 교정치과 ................................ (972)394-8887 어린이 치과 ............................................. (972)790-5050 이성애 치과 ............................................. (972)488-2363 이성희 치과 ............................................. (972)481-8800 정순화 치과 ............................................. (972)473-8000 차호성 치과 ............................................. (972)620-2875 토탈 덴탈케어 ......................................... (972)446-7733 패밀리 덴티스트리 ................................. (972)731-5680 하이큐 치과/Hi Q Dental ........................ (972)242-0800 홍선희 치과 ............................................. (972)241-6862 홍준 임플랜트 치과 ................................ (817)663-0076 Medowview Orthodontic ....................... (972)867-7883 Texas Wiscom Teeth (Dallas) ................ (972)960-1111 Texas Wiscom Teeth (Las Colinas) ....... (972)869-2525 [한의원] 다나 한방 병원 ....................................... (972)280-9355 달라스 한의원 ........................................ (972)479-9992 동양당 침술 한의원 ............................... (214)837-2000 동우 한의원 ............................................ (972)263-0123 박동래 한의원 ........................................ (214)691-3210 서울 한약방 ............................................ (972)487-1224 성심 한약방 ............................................ (972)242-0823 연이 한의사 ............................................ (972)769-8213 우진 한의원 ............................................ (972)620-7507 안민성 한방병원 (Dallas) ........................ (214)909-5722 안민성 한방병원 (Frisco) ....................... (214)909-5722 이침구 한방 종합병원 ............................ (972)713-7276 장수천 한의원 ........................................ (972)418-1776 전승 한의원 ............................................ (972)608-8877 전통 중국 한의원 ................................... (214)739-5535 핑핑 한의원 ............................................ (972)416-5658 혜성 한의원 ............................................ (972)820-1067 May Miaw 한의원 (972)234-3168 [피부과] Betty J. Park, MD ................................... (972)566-2600 [헬스케어] 안지 전문 가정간호 서비스 .................... (972)800-4910 한국 홈 케어 ............................................ (972)241-9996 김혜자 가정방문 전문간호사 ................. (214)223-5840 [동물병원] 강성호 동물병원 ..................................... (972)570-0234 밴필드 동물병원 ..................................... (972)458-7387

(817)399-0900 (972)699-1760 (972)401-0008 (972)242-1652 (972)395-7586 (972)278-0154 (214)902-9779 (214)520-7444

[내과] 가나다 내과 ............................................ (972)385-9700 김종원 내과 ............................................ (972)243-8000 닥터 류 내과 ........................................... (972)669-1212 닥터 왕 내과 ........................................... (214)618-9715 소화기전문내과 ..................................... (817)589-1822 안재호 내과 ............................................ (214)363-8600 이성수 내과 ............................................ (972)395-9122 장용대 내과 (알링턴) .............................. (817)465-7855 장용대 내과 (어빙) .................................. (972)870-0028

DALLAS

보험

>Insurance

그린힐 그룹 ............................................. (972)243-3598 김명준 의료보험 ..................................... (972)841-6615 김연 종합보험 ......................................... (972)241-9088 김용철 종합보험 ..................................... (972)239-9100 김재호 종합보험 ..................................... (469)688-6678 김진희 생명보험 ..................................... (972)804-8369 노승호 종합보험(Allstate) ....................... (972)867-4222 뉴욕 생명보험 (이인선) .......................... (972)814-4094 뉴욕 생명보험 (사라 최) ......................... (214)282-3250 뉴욕 생명보험 (김명준) .......................... (972)841-6615 뉴욕 생명보험 (강병일) .......................... (972)489-4774 뉴욕 생명보험 (Keon Lee) ..................... (214)718-2245 로렌 전 보험 ........................................... (214)436-9399

마리아 김 보험 ....................................... (972)231-8047 세탁협회 단체보험 ................................. (214)455-3754 송낙규 종합보험 .................................... (972)246-1831 스티브 장 종합보험 ............................... (972)406-9001 알렉스 홍 종합보험 ............................... (214)455-3754 암 보험 ................................................... (972)841-6615 앤드리아 김 종합보험 ........................... (972)484-3747 영 종합보험 ............................................ (972)991-1100 이광익 투자 종합보험 ........................... (972)243-0108 이문희 State Farm 보험 ........................ (972)416-6803 장례 보험(정헌) ...................................... (469)867-0863 조금조 종합보험 .................................... (972)247-8111 ㈜첫 달란트 ............................................ (214)295-4711 코너스톤 종합보험 ................................ (214)352-8885 필립 김 종합보험 ................................... (972)241-0550 프라임 종합보험 .................................... (972)243-3377 한미 종합보험 ........................................ (972)620-0580 하나 종합보험 ........................................ (469)684-7777 현대 투자 종합보험 ............................... (214)206-1414 현대 투자 치과보험 ............................... (214)766-3637 홍선영 메트라이프 투자보험 ................ (214)717-1000 AIG (이한욱) ............................................ (214)295-4711 AIG(윤유남) ............................................. (214)680-2761 AIG(송운상) ............................................. (817)937-0541 AIG(박연선) ............................................. (972)620-7331 Allstate (Sarah Park) .............................. (972)315-8200 Alopa Omaga Insurance Agency ......... (214)495-0864 AXA Advisors LLC ................................. (972)455-9099 Find’ n Save ........................................... (972)620-7331 Family Care 건강보험 ........................... (972)816-5614 Farmers Insurance Group .................... (214)777-0003 State Farm ............................................. (972)462-1075 State Farm (고경애) ............................... (214)692-0900 DALLAS

보석

> Jewelry

귀금속 수리 ............................................ (214)274-5942 다이아몬드 김 도매 ................................ (972)620-0930 네이션스 주얼리 .................................... (972)488-9103 리즈 골드 보석 ....................................... (972)243-4255 벨라지오 보석 ........................................ (214)213-1525 세계 보석 ................................................ (972)243-2931 시계 베터리 ............................................. (214)274-5942 조이 플러스 쥬얼리 ................................ (214)441-3087 한스 보석 ................................................ (972)488-2588 H 마트 보석점 ........................................ (214)483-3030 Ace Boutique & Jewelry ........................ (214)828-2323 CJC Jewelry ........................................... (972)243-1602 GRACE GOLD SILVER .......................... (972)247-4483 Japen Pearl ............................................. (214)747-1500 J’s World Jewelry ................................... (972)243-4707 Liz Jewelry .............................................. (817)654-4243 World Jewelry ......................................... (972)243-2931 DALLAS

부동산

> Realtor

강신형 부동산 ........................................ (469)964-5088 고려 부동산 ............................................ (972)365-1559 그랜드 부동산 ........................................ (214)680-0606 그레이스 부동산 .................................... (214)681-7722 글로벌 부동산 ........................................ (972)243-7676 그린힐 그룹 ............................................ (972)243-3598 길 부동산 ................................................ (469)951-8001 김광순 부동산 ........................................ (214)649-8155 김광현 부동산 ........................................ (214)693-1714 김경민 부동산 ........................................ (214)718-9475 김미숙 부동산 ........................................ (469)693-4195 김승환 부동산 ........................................ (214)692-6400 김영희 부동산 ........................................ (214)488-8844 김영빈 부동산 ........................................ (214)881-3000 김우정 부동산 ........................................ (469)826-4666 김은주 부동산 ........................................ (817)703-4747 김영희 부동산 ........................................ (214)488-8844 김인범 부동산 ........................................ (469)233-1925 김인태 부동산 ........................................ (214)704-0019 김인택 부동산 ........................................ (972)231-9622 김원호 부동산 ........................................ (469)569-3390 김익수 부동산 ........................................ (972)234-3694 김장호 부동산 ........................................ (469)767-8282 김정숙 부동산 ........................................ (972)406-0499 김정자 부동산 ........................................ (972)790-2322 김 제시카 부동산 ................................... (469)734-9522 김혜경 부동산 ......................................... (214)679-5326 김혜련 부동산 ........................................ (214)334-4690 김혜성 부동산 ........................................ (214)566-5723 뉴스타 부동산 ........................................ (972)249-4989 뉴월드 부동산 ........................................ (972)494-3460 대니얼 림 부동산 ................................... (469)556-2006 대한 부동산 ............................................ (214)563-8585 달라스 부동산 ........................................ (214)727-2485 도영탁 부동산 ........................................ (214)228-5410 드림 부동산 ............................................ (214)881-3000 디스커버리 부동산 ................................. (469)774-4421 로버트 황 타이틀 컴퍼니 ....................... (972)991-3334 리디아 부동산 ........................................ (817)938-3080 리사 최 부동산 ....................................... (214)435-8460 마리아 김 부동산 ................................... (469)774-3444 메크로 부동산 ........................................ (214)234-9696 미래 부동산 ............................................ (469)463-6700 메트로 부동산 ........................................ (214)766-3793 박선화 부동산 ........................................ (972)492-7653 박재현 부동산 ......................................... (817)965-3985 박옥님 부동산 ......................................... (214)537-9605 박영준 부동산 ......................................... (214)763-1551 박장호 부동산 ......................................... (469)774-3444 백상열 부동산 ......................................... (469)878-0862 부동산 뱅크 ............................................. (972)406-8000 비비안 리 부동산 .................................... (972)365-9838 서보숙 부동산 ........................................ (469)569-4804 써니 임 부동산 ........................................ (972)768-9022 썬(Sun) 부동산 ......................................... (972)406-0499 소망 부동산 ............................................. (214)334-2457 수잔 리 부동산 ........................................ (214)587-8484 스티브 장 부동산 .................................... (214)287-5479 스티브 강 부동산 .................................... (214)995-9701 아이디얼 부동산 .................................... (214)366-9478 알랙산드라 부동산 ................................. (214)893-4700 애니박부동산 .......................................... (214)784-6434 앤드리아 한 부동산 ................................ (972)758-2041 엄두식 부동산 ......................................... (214)507-2222 에밀리 마 부동산 .................................... (972)352-7378 에드워드 최 부동산 ............................... (214)336-5803 오기영 부동산 ........................................ (907)493-2000 오윤희 부동산 ........................................ (214)457-4989 유비나 부동산 ........................................ (940)453-8042 육은주 부동산 ........................................ (469)261-6859 윤유남 부동산 ........................................ (972)900-2026 에이스 부동산 ........................................ (972)247-2005 이경숙 부동산 ........................................ (817)657-5863 이경희 부동산 ........................................ (469)744-4416 이선기 부동산 ........................................ (214)717-2772 이선희 부동산 ........................................ (214)435-3307 이승환 부동산 ........................................ (972)839-6710 이윤구 부동산 ....................................... (469)774-4421 이은혜 부동산 ........................................ (817)789-7716 이장욱 부동산 ........................................ (469)684-7777 이찬원 부동산 ........................................ (214)718-2277 임현 부동산 ............................................ (469)855-7644 임승희 부동산 ........................................ (972)768-9022 장성훈 부동산 ........................................ (214)287-5479 장지익 부동산 ........................................ (972)795-5421 정국환 부동산 ........................................ (214)718-7070 정귀섭 부동산 ........................................ (214)680-0133 정영희 부동산 ........................................ (972)899-3339 정지형 부동산 ........................................ (214)718-4900 정찬홍 부동산 ........................................ (972)834-4712 제니스 조 부동산 ................................... (469)939-8914 제이 석 부동산 ....................................... (214)505-3911 제이슨 마 부동산 ................................... (972)896-0611 조앤 리 부동산 ....................................... (214)676-6573 조용학 부동산 ........................................ (469)360-3449 준 정 부동산 ........................................... (214)352-5346 ㈜ 첫 달란트 부동산 .............................. (214)295-4711 최성주 부동산 ........................................ (469)644-7158 최종원 부동산 ........................................ (214)850-4242 츄러스티 부동산 ..................................... (214)414-8949 캐런 리 부동산 ....................................... (469)855-3122 크리스틴 김 부동산 ............................... (469)471-7489 클레어 부동산 ........................................ (214)334-4690 타이 윤 부동산 ....................................... (469)231-1818 텍사스 부동산 ........................................ (972)743-4542 토마스 황 부동산 ................................... (972)488-3535 퍼시픽 센추리 부동산 ............................ (972)817-4687 하영학 부동산 ......................................... (214)597-5593 하인철 부동산 ........................................ (469)688-8989 한국 부동산 ............................................ (972)484-2424 한정화 부동산 ........................................ (214)517-1822 황일규 부동산 ........................................ (214)725-6870 할렐루야 부동산 .................................... (972)931-7878 헬런 문 부동산 ....................................... (214)692-6400 할멘 정 부동산 ....................................... (214)505-0986


달라스 지역 업소안내

2012년 2월 25일 토요일

현대 부동산 ............................................ (469)744-3106 황대호 부동산 ........................................ (214)727-2485 AIG (윤유남) ............................................ (469)351-5514 Alex Cho 부동산 .................................... (214)552-4989 Beam 부동산 ......................................... (214)235-5024 Casey Kim 부동산 ................................. (972)484-7787 CJK Real Estate .................................... (972)484-6200 Daniel Jung ............................................ (972)834-4712 Dallas Zip 부동산 ................................... (972)523-8473 David 황 부동산 ..................................... (214)725-6870 e 좋은 부동산 ......................................... (469)878-0862 HK 부동산 .............................................. (972)693-3397 Ideal 부동산 ........................................... (214)366-9478 J 부동산 ................................................. (214)352-4989 James Lee 부동산 ................................. (972)523-8473 Jong Lee 부동산 .................................... (469)463-8527 Land Mark Realty Group ....................... (469)675-1010 MD 부동산 ............................................... (214)228-5410 Mount 부동산 .......................................... (214)505-6359 Paul Kim 부동산 ..................................... (214)692-6400 SCI ........................................................... (866)394-3900 SK Realty ................................................. (469)734-9522 Sun 부동산 .............................................. (972)406-0499 United Realty 1 ........................................ (469)733-2180 UN 부동산 ............................................... (214)994-9358 DALLAS

사진/스파

> SPA/PHOTO

김진현 스튜디오 ...................................... (972)375-1266 베이비 포토 .............................................. ( 254)462-7962 에덴 사진관 ............................................. (214)457-2015 크레아누 디지털 미디어 ......................... (469)531-6807 킹 사우나 .................................................. ( 214)420-9070 포토 콤 .................................................... (214)986-3363 포토 맥스 ................................................ (972)406-1004 FoodPhotography .................................. (214)476-4402 J&J 스튜디오 .......................................... (940)368-3628 Kang’s 포토 ............................................. (972)693-8179 Ladybug Photography ........................... (214)417-7291 With Photo (H마트 내) ............................ (972)287-2425 DALLAS

상가

> Shopping Center

국제 플라자 ............................................. (972)241-8131 럭키 7 플라자 ......................................... (972)243-3485 로얄 플라자 ............................................. (972)243-5272 벨트라인 플라자 .................................... (972)986-2149 버크너 바자 ............................................ (214)398-4217 부루톤 바자 ............................................ (214)388-4997 빅티 플라자 ............................................ (214)372-9173 삼문센터 달라스 .................................... (972)484-3084 수퍼 갤러리아 마트 ............................... (972)517-1400 신촌 플라자 ............................................ (972)986-2000 아시아나 플라자 .................................... (972)241-9209 아시안 노스 타운 센터 .......................... (469)951-8001 아씨 프라자 ............................................ (214)207-3254 엘 로얄 쇼핑 몰 ...................................... (972)247-4323 엘 버크너 바자 ....................................... (214)398-4217 코리아 타운 플라자 ............................... (972)238-0040 하이마트 ................................................. (972)354-6312 한국 플라자/Han Kook Plaza ................ (972)484-6062 한미 플라자/Han Mi Plaza .................... (972)241-1350 Best Choice Trading .............................. (972)247-4514 Central Plaza .......................................... (972)406-8000 Community Mart .................................... (214)372-1297 Crown Plaza ........................................... (972)247-5044 Discount Bezaar ..................................... (214)391-5353 Dennis Market ....................................... (972)241-3982 D M Plaza ............................................... (972)484-3084 Diva Plaza ............................................... (972)488-6892 EI Royal Shopping Mall ......................... (972)247-4323 E R Shopping Center ............................ (972)241-9696 Europen Plaza ........................................ (214)350-4919 Fiesta Plaza ............................................ (214)333-9000 Harry Hines Bazaar ................................ (214)352-2233 Harry Hines Trading Center .................. (972)241-6617 International Discount Plaza .................. (972)487-1734 International Mart ................................... (972)620-7068 International Plaza .................................. (972)989-5676 LA Plaza .................................................. (459)363-0169 Latina Plaza ............................................. (972)241-2710 New World Shopping Center ................. (972)247-8507 Sam Moon Center Dallas ....................... (972)484-3084 Sam Moon Center Frisco ....................... (214)297-4200 Seven Dollar Beauty Supply Center ...... (972)620-0750 US Central Plaza ..................................... (972)406-8000 Vikon Flea Market ................................... (972)278-7414 World Plaza ............................................. (469)233-1925 Young Fashions Plaza ............................ (972)488-1808 DALLAS

식당

> Restaurant

[한식] 가야 ......................................................... (9720313-0230 나무가 있는 집 ....................................... (972)241-5550 넘버원 플러스 치킨 ............................... (972)488-9100 또래오래 치킨 ........................................ (972)821-1517 다원 식당 ................................................ (972)517-8782 달동네 ..................................................... (972)484-2994 로얄가든 ................................................. (972)241-9911 멧돌 ......................................................... (469)348-6868 산장 ........................................................ (972)241-9006 삼원 가든 ................................................ (817)926-1515 서울 가든 ................................................ (972)484-6090 석란( H Mart 내) ..................................... (469)955-0766 소공동 순두부(해리하인즈) ................... (972)241-0200 소공동 순두부(플레이노) ....................... (972)517-8889 수라 ......................................................... (972)243-5656 아시아나 치킨 ......................................... (972)488-1878 왕두꺼비 순대/장작구이 ......................... (972)245-0153 연탄길 ...................................................... (972)243-0043 영동회관 .................................................. (972)243-0434 오감자 ...................................................... (972)241-7646 오름분식 .................................................. (972)245-7722 오미 .......................................................... (972)245-3565 우각 .......................................................... (972)242-8759 우미옥 ...................................................... (972)272-9909 유림 통나무집 ......................................... (972)620-3992 유천 칡냉면 ............................................. (972)243-1818 원두막 ...................................................... (214)436-1297 자매 순두부 ............................................. (972)406-0087 조선갈비 .................................................. (972)406-0087 진미식당 .................................................. (972)769-8341 청기와 ...................................................... (972)820-7080 춘천 닭갈비 ............................................. (214)909-0548 코끼리 먹거리 ......................................... (972)247-0999 토담골 순두부 ......................................... (972)242-2616 플래노 코리안 바비큐 ............................ (972)596-6500 한미리 레스토랑 ..................................... (972)243-8880 한밭설렁탕/원조 함흥냉면 .................... (972)484-2002 Korean Garden ....................................... (972)599-1189 Korean Snack(H Mart 내) ....................... (972)323-5200 DAMI ........................................................ (214)517-3837 Veggie Garden ........................................ (972)243-0507 Nine Fish Restaurant .............................. (214)618-3474 [중국식] 낙원장 ...................................................... (972)234-8381 동보성 (헤리하인즈) ................................ (972)484-0808 동보성 (캐롤턴) ...................................... (469)434-5328 동천홍 ...................................................... (972)323-8575 만리장성 .................................................. (972)264-6678 샹하이그릴 .............................................. (972)394-8333 아서원 ...................................................... (972)488-8282 안동장 ...................................................... (972)235-1107 양자강 ...................................................... (972)243-6385 오복차이나 ............................................... (972)530-0049 좋은반점 .................................................. (972)247-8058

청도 .......................................................... (972)394-1521 홍원반점 .................................................. (972)517-0478 August Moon Restaurant ....................... (972)385-7227 Bo Bo China ............................................ (214)349-2411 China Factory(H Mart 내) ...................... (972)323-5200 China Gate .............................................. (972)385-1854 China Village ........................................... (214)942-1850 Empress of China ................................... (972)830-6288 Grand Restaurant ................................... (972)252-9877 Jasmine Restaurant ............................... (972)991-6867 Jumbo Super Buffet ............................... (214)265-8808 New China Restaurant ........................... (972)414-0880 One Plus One Seafood Buffet ............... (972)378-1662 Tam’s Chiness Restaurant ..................... (972)690-6800 [일식] 골든로얄 ................................................. (972)241-4406 긴자 ........................................................ (972)659-0429 나카모토 ................................................ (972)881-0328 더 스시바 ............................................... (972)239-7913 도쿄 원(부페) ......................................... (972)386-8899 마루 ........................................................ (972)241-2114 미스터 스시 ........................................... (972)385-0168 사쿠라 .................................................... (972)668-7253 스시교토 ................................................ (214)520-9991 스시카페 ................................................ (469)828-0607 아베 ........................................................ (972)820-7909 오따루 일식 ........................................... (972)866-8278 오사카 스시 ........................................... (972)931-8898 요코하마 스시 ........................................ (972)733-0223 Chaucer’s Steak & Sushi ...................... (972)233-3939 Edohana Hibachi & Sushi ..................... (817)251-2004 Genki Sushi & Steak .............................. (972)788-2629 Football Fish ........................................... (972)252-1592 Sushi House ........................................... (214)350-2100 Hana Restaurant .................................... (972)258-0250 Hoshi Hibachi & Sushi ........................... (972)567-7300 Hibashi (Teppan Grill Sush&Bar) .......... (972)620-3474 Hibachi House ....................................... (212)810-1509 Japan House(부페) ................................ (972)633-8000 Japan Steaks & Sushi ........................... (972)781-2818 Js Sushi(H Mart 내) ............................... (469)879-8895 Kiku Sushi & Grill ................................... (972)548-8887 Kobe Steaks .......................................... (972)934-8150 Kohara Sushi .......................................... (972)596-4007 MK Teriyaki & Sushi .............................. (817)545-1419 NARI Sushi ............................................. (972)242-5200 NANA Korean & sushi .......................... (972)764-0002 Reikyu Sushi & Bar ............................... (214)282-3107 Royal Tokyo Sushi den ......................... (214)368-3304 Shogun Hibachi & Sushi ....................... (972)529-9900 Shogun Hibachi & Sushi ....................... (817)749-0300 Shogun IZAKAYA .................................. (972)245-2221 Sushi Masa ............................................ (972)503-6888 Sushi Ichiban ......................................... (972)437-9514 Sushi Sake ............................................. (972)470-0722 Sushi Zen ................................................ (817)749-0900 Shshi Zoa ............................................... (9720313-2080 Ston House Sushi & Steak ................... (972)479-0404 Tomo Sushi/Bar ...................................... (972)578-0981 [베트남식] Cong Ly ................................................... (972)416-2917 I Love Pho’ .............................................. (972)402-9799 Pho’ Bistro .............................................. (972)353-8888 Pho’ MAMA ............................................. (972)280-9800 Pho Tai(한국식 월남국수) ....................... (972)820-0774 Purdy’s Grill ............................................. (972)960-2784 [기타] 골든코랄(루이스빌) .................................. (214)924-6999 골든코랄(그렙바인) .................................. (972)874-7900 DALLAS

식품점

> Grocery

두리마트 .................................................. (972)620-0026 달라스 마트(도매) .................................... (972)620-0747 고향 Korean Food ................................... (972)790-4800 베트남 플라자 마켓 ................................. (972)416-8931 베트남 플라자 슈퍼마켓 ......................... (972)417-0784 신촌식품 .................................................. (972)243-0733 신신 뉴마켓 ............................................. (817)795-5888 신선정육 .................................................. (972)820-0788 우신정육점 .............................................. (972)488-9292 인천떡식품 .............................................. (972)986-9794 캐롤턴 프라자 슈퍼마켓 ........................ (214)731-8584 코코식품 .................................................. (817)244-7571 코마트 (달라스) ...................................... (214)256-9000 코마트 (어빙) ........................................... (972)823-1310 코마트 (갈랜드) ...................................... (972)238-0040 Asia World SuperMarket ........................ (972)235-3888 Hong Kong Market Place (알링턴) ........ (817)265-1488 Hong Kong Market Place (갈랜드) ........ (972)437-9888 H 마트 ...................................................... (972)323-9700 DALLAS

심부름

> Errand Service Provider

에이스 심부름 센터 ................................ (469)233-7718 한아름 콜 서비스 .................................... (214)714-1003 DALLAS

> Music

악기판매/수리Instrument

와그너 피아노 ......................................... (972)306-9554 Steinway 홀 ............................................. (214)725-6456 피아노 임포트 ......................................... (972)241-9929 피아노 갤러리(영창피아노) .................... (972)490-5397 피아노 조율 및 운반수리 ....................... (972)306-9554 피아노 조율 ........................................... (972)987-1540 S&J 피아노 조율센터 ............................. (972)793-3828 현악기 수리 ............................................. (469)774-9286 JDR 바이올린 판매 및 대여 ................... (214)507-9980 Kelin Violin Shop ..................................... (972)964-8666 Kan’s String ............................................. (972)951-1269 DALLAS

안과/안경

> Optical

유럽 안경 ................................................. (972)620-9595 이태리 안경 ............................................. (972)241-5206 정무창 검안과 ......................................... (972)247-2388 Eye Care 20/20 ....................................... (972)401-0008 New Vision Center .................................. (972)278-0154 Swiss Eyecare ......................................... (972)242-1652 DALLAS

약국

서울약국 Vitamin Junction DALLAS

> Pharmacy

(972)263-0123 (817)656-1830

애완동물

> Pet

리 여행사 ................................................. (972)247-3838 서울관광 여행사 ..................................... (972)620-1525 세계 여행사 ............................................. (972)243-4421 세븐 여행사 ............................................. (214)375-5821 스카이 여행사 ......................................... (972)484-7400 썬 여행사 ................................................. (877)783-9033 엘리트 여행사 ......................................... (214)257-0317 자유투어 .................................................. (972)774-1515 제일 여행사 ............................................. (972)243-2077 조이 여행사 ............................................. (972)377-7223 중앙 여행사 ............................................. (972)620-8080 코리아나 여행사 ..................................... (972)241-2100 타임 여행사 ............................................. (972)408-5268 하나 여행사 ............................................. (214)727-8882 한진관광 .................................................. (972)247-5477 베스트 여행사 ......................................... (214)529-4758 Vista Korea .............................................. (972)897-5747 DALLAS

DALLAS

> Locksmiths

금고 제작 ................................................ (469)734-1731 A-1 Locksmiths (달라스) ........................ (972)691-6161 A-1 Locksmiths (캐롤턴) ........................ (972)241-1446 Aoco Locksmiths .................................... (972)424-1385 A to Z Lock & Key .................................. (972)424-1385 Locksmith ............................................... (972)312-1514 DALLAS

은행

DALLAS

이사/운송

> Moving

고려통운 .................................................. (214)395-2667 달라스 이삿짐 ........................................ (972)740-9993 달라스 화물센터 .................................... (972)495-8162 대한통운 ................................................ (972)986-5500 로칼이삿짐 운송 .................................... (972)669-1118 아시아 익스프레스 ................................ (972)745-0555 위즈와 한국택배 .................................... (972)241-5455 유니 익스프레스 .................................... (817)891-1323 이삿짐운송 (BNX) .................................. (972)699-1118 이사랜드 ................................................. (469)231-1310 조선해운 미주상사 ................................ (972)247-8888 코리아 익스프레스 ................................ (214)457-2015 한진택배 ................................................. (972)243-4046 현대통운 달라스 .................................... (214)904-1122 747 Express Moving Co. ....................... (214)587-3266 ATE .......................................................... (817)481-7888 CTS, Inc. ................................................. (972)484-9300 First Class Express ................................ (972)484-2424 FDX .......................................................... (214)352-2800 Gateway Express ................................... (972)574-3482 Moving is Free ........................................ (972)877-1469 Pacific Eagle ............................................ (214)218-6800 Quick Moving .......................................... (214)587-0059 Simple Moving ........................................ (972)740-9993 SM 자동차 전문운송 .............................. (214)557-0945 DALLAS

자동차정비 > Auto Repair

44 종합정비 ........................................... (972)484-4444 777 오토 바디샵 .................................... (972)243-4377 달라스종합정비및바디 .......................... (972)243-4009 미스터 카 정비 ....................................... (972)272-4304 베스트트렌스미션 .................................. (972)438-3886 베스트페인트 & 바디샵 ......................... (214)630-6426 벨트라인바디및종합정비 ...................... (972)790-8866 신스자동차정비 ...................................... (214)244-8991 썬 자동차 정비&바디샵 .......................... (469)522-0520 얼빙 시티바디 ......................................... (972)986-2149 이동 자동차종합정비 .............................. (214)437-8949 제일종합정비및바디 ............................... (972)438-4969 백호정비 .................................................. (972)2254040 퀵 자동차 종합수리 ................................ (972)488-3303 퀵 바디 & 페인트 .................................... (972)822-5153 크레식오토바디페인트 ........................... (972)897-0394 폴 바디샵 ................................................. (817)721-9838 현대종합정비 .......................................... (972)241-1155 1 St Stop Auto Service .......................... (817)423-3505 Ace 자동차정비 ...................................... (972)313-1157 Ace Transmission ................................... (972)434-8020 Ace Windows Tinting ............................. (972)488-8468 Auto Center ............................................ (972)241-4901 Auto Hill 종합정비 .................................. (214)350-6868 Auto 라인종합정비 ................................ (972)620-0201 Best Body Shop .................................... (214)630-6426 City Auto Body ...................................... (972)986-2149 Complete Collision ................................ (972)484-1898 Dong Auto Repair .................................. (972)252-8577 HK 종합정비 & 바디 .............................. (214)490-0859 JC 자동차바디 ...................................... (972)272-6795 J&T 종합정비&바디 ............................... (469)371-9654 Joe’s Paint Body ................................... (972)897-0394 Joe’s Auto Repair .................................. (972)254-7153 KS 자동차정비 ....................................... (214)340-1120 OK 자동차 종합정비 .............................. (214)316-6058 PLUS Paint & Body ................................ (817)721-9838 S & C Body & Auto Repair .................... (972)276-5779 T & M 종합정비 ....................................... (972)484-8116 TOP 오토 ................................................. (972)272-3991

정수기

> Water Purifier

(972)389-0300 (972)386-7387

여행사

> Travel Agency

개미투어 .................................................. (972)247-3838 나라 여행사 ............................................. (972)661-2828 고앤조이 여행사 ..................................... (214)605-1175 대한 여행사 ............................................. (972)243-6515

주류면허

> Liquor Licence

조셉 임 주류면허 .................................... (214)257-0508 텍사스 주류면허 ..................................... (214)315-5555 레베카 주류면허 ..................................... (214)200-1122 C &C 주류면허 ........................................ (214)349-9737 G&S 주류면허 ......................................... (214)630-5190 DALLAS

카드서비스

> Credit Card Service

뱅크카드 서비스 .................................... (972)979-5505 보너스 카드 설치 판매 .......................... (469)235-2550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 ............................ (972)217-6900 유나이티드 머천 서비스 ........................ (214)316-2756 Ace ATM Service .................................... (972)979-5506 Card Date Service .................................. (469)522-6500 Indigo Payments .................................... (972)408-7878 Keipole .................................................... (214)989-5050 RebuidCompurs ..................................... (972)303-3000 Sparkpos ................................................ (972)241-3456 UNBS, Inc .............................................. (972)488-9117 Wells Fargo Merchant Services ........... (972)404-0805 DALLAS

택시

> Taxi

> 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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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물가계 ......................................... (972)243-2063 물박사 아쿠아 정수기 ............................ (469)767-5065 아쿠아라이프 .......................................... (214)284-0804 알카퓨로 정수기 ..................................... (469)235-7258 이롬/자이온 알카리 환원수 ................... (214)923-9972 한국인의 물(바이온 텍) .......................... (972)567-6511 웅진 코웨이 ............................................ (972)955-0855 Water Inn Delivery .................................. (214)630-8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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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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