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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학생 베일러대 이끈다 대졸자 절반사실상 백수 김승환 군 부회장 겸 상윈의장 선출 학생회 100년 역사 처음…“한미 가교역할 꿈”
베일러 대학(Baylor University)에서 100년 만에 첫 한인 출신 의 총학생회 부회장 겸 상원의장 이 나왔다. 1845년에 설립돼 텍사 스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 는 베일러 대학은 웨이코(Waco) 에 위치한 명문 사립대학이다.
T.
11년래 최악 취업난…150만명 떠돌아 단순직 종사하거나 대학원 진학 늘어
이 대학 정치학과 3학년에 재 학 중인 김승환(Brian Kim) 군은 지난 20일 실시된 2012~13학년도 총학생회장단 선거에서 부회장 겸 상원의장에 단독 출마해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됐다. 2면에 계속
지난해 대학 졸업자들이 11년래 최악의 취업난을 겪고 있다. 대졸 자 2명 중 1명이 1년 가까이 시간 이 흐른 지금까지도 일자리를 구 하지 못했거나 눈높이를 낮춰 단 순 서비스직에 종사하고 있는 것 이다. 이같은 결과는 노스이스턴대 학 노동시장연구센터가 드렉셀 대 학 경제정책 연구소 워싱턴 싱크 탱크와 공동실시한 2011 인구 조사 데이터 분석에서 드러났다. 지난해 학부 학위를 취득한 25세 미만 대학 졸업생 가운데 53.6%에 해당하는 약 150만 명은 일자리 를 찾지 못했거나 웨이터 웨이트 리스 바텐더 점원 안내원 캐시어 등 대졸 미만 학력자가 주로 종사 하는 저임금 직종에 종사하고 있 다. 53.6%는 지난 11년래 최악의 수치이다. 센터 측은 구직에 실패 한 졸업생의 절반 가량이 저임금 직종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와이오밍 뉴멕시코 아이다호 등 마운틴 웨스트 지역 이 최악을 기록했다. 5명 졸업생 가운데 3명이 일자리가 없거나 단 순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 그 뒤를 앨라배마 켄터키 미시시피 테네시 알래스카 캘리포니아 하와이 오리 건 워싱턴 등이 이었다. 매년 오르는 학비를 부담하는 가운데 취업시장까지 꽁꽁 얼어붙 자 5월 졸업을 앞둔 학생들은 전 전긍긍 하고 있다. USC UCLA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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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11개 대학교 한인 학생들의 모임인 '총대' 조슈아 박(21) 회장 은 "지난해 졸업생 가운데 여전히 풀타임 직장을 찾지 못하는 이들 이 꽤 많다"며 "이를 뻔히 아는 올 해 졸업 예정자들도 걱정이 태산" 이라고 말했다. 많은 학생들은 비싼 학비를 내 고 대학 졸업장을 취득해도 결국 자신의 전공을 살리지 못하는 경 우가 흔하다는 사실에 의욕을 잃 고 있다. 동부 명문 사립대에 재학중인 한 한인 학생은 "주위를 보면 비즈 니스 스쿨을 졸업하고도 단순 사 무직에 종사하는 선배도 있다"고 전했다. 총대 박 회장 역시 "풀타 임 직장을 얻을 때 까지 전공과 상 관없는 웨이터나 웨이트리스로 일 하면서 돈을 버는 선배들중 상당 수가 불투명한 앞날 때문에 고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최근 대졸자들이 취업 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에 대해 불 경기와 함께 과거에 비해 대학 졸 업장을 필요로 하지 않는 방향으 로 취업시장이 변하고 있기 때문 이라고 진단했다. 2020년까지 수요 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위 30 개 직종에서도 반드시 학사 학위 를 필요로 하는 일자리는 교사, 대 학교수, 회계직 종사자 정도에 불 과하다는 것이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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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DIFF 관객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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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8일 달라스 개봉 ‘마이웨이’ 미국 상영에 청신호 가 켜졌다. 지난 22일 막을 내린 달 라스 국제 영화제(이하 DIFF)에 서 관객상(2012 Audience Award for Narrative Feature)을 수상했 다. 관객이 꼽은 최고의 영화다. 마이웨이는 이번 영화제에 가 장 주목해야 할 영화로 꼽히면서 DIFF 기간 내내 화제를 뿌렸다. 강제규 감독은 17일 저녁 마이웨 이 상영 후에 관객과의 만남을 갖 기도 했다. 강 감독은 본보와의 인 터뷰에서 “개관적인 입장에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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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웨이를 볼 수 있는 미국 관객들 은 영화의 장점과 메시지를 더 잘 받아들을 수 있을 것 같다”며 흥행 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이웨이는 5월 다시 달라스를 찾는다. 이번엔 정식 개봉. 오는 5 월 18일 안젤리카 달라스와 플래 노, AMC 그랩바인 등 3개 영화 관에서 개봉한다. DIFF의 주인공 으로 이름을 떨친 마이웨이가 정 식 개봉에서는 얼마나 선전을 펼 칠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함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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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2년 4월 25일 수요일
히잡 쓴 여성들 “깐깐한 물에 끌렸어요”
1면 한 인 베일러대 이끈다’에서 이어집니다.
꿈은 외교관, 롤모델은 반기문 UN 사무총장
웅진코웨이 말레이시아 법인 르포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중심가에 있는 웅진코웨이 현지법인 전시장에서 고객들이 코디(왼쪽)의 설명을 들으며 정수기에서 받은 물의 맛 을 보고 있다.
지난 17일 오전 말레이시아의 수 도 쿠알라룸푸르 시내 한복판에 위 치한 웅진코웨이 현지법인 전시장. 약 50㎡(15평) 공간이 현지 고객 20 여 명으로 북적거렸다. 절반 이상이 히잡을 쓴 여성 고객들이었다. 친구 의 소개로 코웨이 정수기를 알게 됐 다는 삼후(Sam Hoo·36·여)는 “가격 은 좀 비싸지만 코디가 두 달에 한 번씩 집으로 찾아와 철저히 관리를 해준다는 점 때문에 코웨이에 관심 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에 없던 ‘깐깐한 서비스’에 이끌렸 다는 것이다. 웅진코웨이의 정수기 렌털·코디시 스템이 말레이시아에서 뿌리를 내리 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미국·일본· 중국 등 웅진코웨이가 진출한 6개국 중 하나. 그중에서도 말레이시아는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나라다. 2006년 설립한 말레이시아 법인의 매출은 연평균 150%씩 늘고 있다. 사실 말레이시아는 오래 전부터 정수기를 쓰던 나라다. 물이 석회질 이어서 마시려면 정수기가 필요했 다. 이런 시장에 웅진코웨이는 후발 주자로 뛰어들었다. 그럼에도 2010년 들어 말레이시아 회사들을 제치고 1 위에 올랐다. 지금은 월 계약고가 2 위인 현지 업체 다이아몬드의 두 배
에 이를 정도로 압도적인 1위가 됐 다. 박재영(42) 말레이시아 법인장은 “현지에 렌털·코디시스템을 제대로 심어 선보인 게 성공 비결”이라고 말했다. 선발주자라곤 하지만 말레 이시아 업체들은 정수기를 팔면 그 만이었다. 소비자가 알아서 필터를 구해 갈아 끼워야 했다. 이런 시장 을 코디시스템이라는 서비스로 뚫었 다는 얘기다. 웅진코웨이는 말레이시아 진출 초 기 국회·공항·공공기관처럼 상징적 인 장소에 제품을 기증하고, 또 각 종 고객 체험행사를 열어 브랜드 인 지도를 높였다. 그런 한편으로 서비 스의 핵심인 코디를 양성했다. 법인 장이 직접 코디들과 아침식사를 하 고 깜짝 생일파티를 열어 마음을 사 로잡으려 노력했다. 그 덕일까. 말레 이시아인은 1년에 두세 번씩 회사를 옮길 정도로 이직률이 높지만 코웨 이 직원은 이직하는 일이 거의 없다 고 한다. 이렇게 키워낸 600명의 코 디들은 더없이 강력한 무기가 됐다. 집집을 찾아다니며 말레이시아에서 는 볼 수 없었던 렌털·관리 서비스를 알렸다. 여기에 한류(韓流) 붐이 더 해졌다. 소녀시대·2PM 같은 한류 스 타를 모델로 삼으면서 성장세는 더 욱 가팔라졌다.
최근 들어서는 현지 정수기 회사 들도 웅진코웨이의 렌털·코디시스템 을 흉내내기 시작했다. 고객을 빼가 려 할인 공세까지 펼치지만 웅진코 웨이의 고객 이탈률은 0.2% 선에 불 과한 정도다. 박 법인장은 “말레이시 아 법인의 성공은 코디시스템이 해 외에서도 통한다는 걸 입증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말레이시아에서 의 운영 체제는 인접한 싱가포르·인 도네시아·베트남뿐 아니라 같은 이 슬람권인 중동 진출에도 중추적 역 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법인은 정수기 사업 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판단해 올해부터는 공기청정기와 비데 사업 확장에 주력하기로 했다. 지난 1월 말레이시아 정부 산하기관인 말레이 시아화장실협회(QRAM)와 ‘클린 토 일릿 존’ 캠페인 제휴를 맺은 것이 바로 비데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 중 하나다. 말레이시아의 화장실은 대부분 수 도꼭지에 고무호스를 연결해 그걸로 뒤처리를 하는 방식이다. 현지에선 이를 ‘손(핸드) 비데’라 부른다. 웅 진코웨이는 관공서·병원·학교 등 공 공 화장실에 비데를 기증해 소비자 들에게 알려나갈 계획이다. 이경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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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군은 휴스턴 출신으로 초등학 교 5학년 때 미국으로 이주한 한인 1.5세다. 휴스턴에서 개인사업을 하 는 김동설 씨와 김정애 씨의 외아 들이다. 김 군을 한마디로 표현하는 단어 를 찾는다면 ‘액티브’(Active)다. 그 만큼 활동적이다. 지난 1월부터는 미 하원의원인 빌 플로레스 밑에서 인 턴을 하고 있다. 한국 관련 활동에 도 열심이다. 2010~11년에는 학생회 간부 활동을 했고, 휴스턴 한국교육 원 TaLK 프로그램의 홍보위원이기 도 하다. 베일러 대학과 연세대 교환 학생 프로그램을 위해 한국어 홍보 물을 만드는데도 참여했다. 이번에도 많은 한인 학생들이 김 군의 선거운 동을 도왔다. 그의 꿈은 외교관이 되는 것이다. 롤모델은 반기문 UN 사무총장. 김 군은 “유태인들이 비록 몸은 타국에 있지만 조국을 위해 일하는 것처럼 나도 장래 미국의 정치외교 분야에 서 활동하면서 한미 양국 국민들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함현일 기자
"김정은 정권 장악 못했다" - 스티븐 보즈워스(왼쪽) 전 주한 미 대사가 23일 USC 한국학센터(소장 데이빗 강. 오른쪽)가 마련한 '김정은: 한반도의 불확실성' 초청간담회 에서 "김정은이 정권을 완전히 장악했다고 볼 수 없다"고 진단했다. 북한의 대남위협이 강도를 높여가는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그는 "과거 경험에 비추어볼 때 북한 정권 은 외교 담당과 군부 세력이 경쟁하고 있으며 군부의 영향력이 여전함을 보여주고 있다" 고 분석했다. 보즈워스 전 대사는 또 "한반도에서 중국의 역할이 커진 대신 일본의 역 할은 감소했다"라며 "현재의 한미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 는 미국이 북한을 공격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단호히 "없다"고 답했다. 백종춘 기자
달라스 지역 행사 안내
29/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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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에 참여한 2090여명 중 1800 명이 김승환 군에 투표했다. 한인 학 생이 부회장 겸 상원의장에 당선된 것은 베일러대 학생회 100년 역사와 상원 60년 역사에 처음 있는 일이다. 김 군은 앞으로 1년간 1만5,000여 명에 이르는 학생들의 대표기관인 52명으로 구성된 상원의회의 의장으 로 일하게 된다. 그는 대학에 입학하 면서부터 줄곧 상원의원으로 활동해 왔다. 2010년에는 상원 홍보위원장, 지난해는 상원 운영위원장 및 임시 의장을 역임했다. 그는 “지금까지 학 교 상원에서 활동해 왔기 때문에 상 원의장을 해보고 싶어 부회장에 출 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베일러대 학 생회에서는 내부(internal) 부회장이 상원의장을 겸임한다. 김 군은 앞으로 학생들의 의견 수 렴을 책임지게 된다. 또 회장과 함 께 학생들의 의견을 학교 정책에 반 영하는 일도 한다. 상원의회는 대학 행사 및 캠퍼스 발전을 위해 매년 약 18만 달러의 예산 편성권을 가 지고 있다. 또 미국 상하원에서 추 진하는 법안에 대해 학생들의 의견 을 모아 대학 행정부에 전달하는 역 할도 한다.
달라스 부녀회 일일찻집
4월 중앙평생교육 대학
달라스 경찰국 안전 및 건강 박람회
일시 : 4월 28일(토) 오전 10시
일시 : 4월 28일(토) 오전 10시
일시 : 4월 28일 (토) 오전10시-오후2시
장소 : H 마트 열린문화센터
장소 : 달라스 중앙연합감리교회
장소 : 2101 Millmar Dr. Dallas 75228
문의 : 972-330-9174
문의 : 469-744-4416
문의 : 214-671-4045
달라스 한인 문학회 4월 월례회
남동경찰서 한인비즈니스 미팅
포트워스 순회영사
일시 : 4월 29일(일) 오후 3시
일시 : 4월 26일 오후 8:30
일시 : 5월 17일(목) 오전9시-오후4시
장소 : 오름분식
장소 : Eastfield College
장소 : 삼원가든
문의 : 972-900-2751
문의 : 972-898-5587
문의 : 817-243-8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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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태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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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25일 수요일
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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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2012년 4월 25일 수요일
피터와그너와 신사도 운동
교회를 위협하는 사상 진리수호목회자연대 정이철 목사
계시적인 은사가 존재한다는 것은 곧 지금 계시가 실제로 나 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다 음과 같이 말한다. “예언, 방언, 방언 통역의 은 사는 자연적으로 한 그룹으로 모아진다. 왜냐하면 다른 은사 들과는 달리 이 은사들은 계시 적인 은사로 불리우기 때문이 다. 이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새 로운 정보(information)들이 계 시적인 은사를 가진 사람들을 통하여 인간에게 직접 전달되어 지는 것을 의미한다. 일련의 계 시들이 실제로 나타나고 있다.” 피터 와그너는 이 세 가지 은 사를 통하여 나타나는 계시와 성경에 담긴 하나님의 계시가 혼동되어서는 안 된다고 한다. 이 세 가지 은사를 통하여 나타 나는 계시는 불완전하고 그 은 사를 가진 사람의 오류가 개입 되지만, 성경의 계시는 완전하 고 정확하다고 한다. 예언과 방 언의 은사를 통하여 나타나는 것은 절대적인 하나님의 말씀 (the Word of God)이 아니고 보통의 하나님의 말씀(a Word of God)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예언과 방언의 은사를 통하여 나타나는 하나님의 말씀은 반 드시 성경 속의 기록된 하나님 의 말씀의 조명과 검증을 받아 야 한다고 가르친다. 여기서도 피터 와그너는 교회 와 성도의 신앙을 엄청난 혼란 의 늪에 빠지게 할 위험한 가르 침을 펼치고 있다. 바로 이러한 사상에 의해 이미 많은 거짓 선 지자들이 등장했고 그들의 허황 된 예언을 믿고 추종하는 사람 들이 많다. 과연 그들이 객관적
인 자세로 거짓 선지자들의 예 언을 성경의 말씀에 비추어서 연구할 수 있겠는가? 과연 그들 에게 그런 정도의 신학적인 지 식과 판단할 수 있는 신앙의 성 숙성이 있다는 말인가? 거짓 선 지자들을 추종하는 사람들은 그 들의 모든 예언을 믿고 의심하 지 않는다. 이것이 문제이다. 근 본적으로 지금 현재 계시를 전 하는 은사가 존재한다는 주장 자체가 비성경적이다. 아무리 그 은사들을 통하여 나타나는 계시가 성경처럼 정 확하지 못함으로 성경의 검증 을 받아야 한다고 단서를 달았 다고 할지라도 결과는 다르지 않다. 자신의 영적인 은사를 통 하여 나타나는 하나님의 계시를 그 스스로 의심하면서 받을 사 람이 실제로 있겠는가? 대부분 의 사람은 자신의 예언과 방언 의 은사를 통하여 나타나는 계 시를 전적으로 신뢰한다. 그래 서 지금까지 수많은 거짓 예언 들이 난무했고 수 없는 어지러 운 일들이 일어났다. 피터 와그 너의 이러한 사상이 교회에 더 욱 유입되면, 감당할 수 없는 혼 란이 일어나게 될 것이다. 실제로 그러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하나의 사례를 들어보자. 여의도 순복음 교회 의 조용기 목사의 경우이다. 조 용기 목사는 최근 여의도 순복 음 교회의 예배에서 “하나님께 서 우리에게 방언의 멧세지를 주시고 계시네요”하면서 공개 적으로 방언을 말하였다. 그리 고 곧 그 뜻을 통역하기 시작 했다.
아침을 여는 말씀(4월 25일) 성령 세례 누가복음 24:49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당신은 “나의 오순절을 기다립니 다”라고 말하는가? 누가 당신보고
<4월 26일 계속>
기다리라고 했는가? “오, 나는 주 의 제자들이 다락방에서 기다렸던 것처럼 성령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다린다고 하여 누구나 성 령 세례를 받는 것은 아니다. 성령 세례는 예수님께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 오르셔서 아버지로부 터 성령의 약속을 받으셨다는 가 장 분명한 표시다. 우리는 종종 성 경이 분리하지 않은 것을 나누려는 경향이 있다. 성령 세례는 그리스도
미주지역 내 한인 크리스천 의료인 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다. 사도 행전 1장8절의 성경구절을 바탕으 로 의료활동을 통한 선교를 위해서 다. ‘제4차 한미의료선교대회’가 오 는 5월18일~19일 뉴욕 지역 퀸즈 한인교회(89-00 23rd Ave, East Elmhurst)에서 열린다. 지난 2006 년부터 미주기독의료선교협의회 (KAMHC) 주최로 시작된 한미의료 선교대회는 2년에 한 번씩 1세부터 2세까지 한인 크리스천 의료인들이 모두 모여 의료선교에 대한 현황과 방향, 전략 등을 나누는 자리다. 매 대회 때 마다 30여 개 기독교 단체 와 1000여 명의 의료인들이 모이는 가운데 대규모로 진행되는 한미의 료선교대회는 ‘의술’을 통한 복음 전파가 최우선 목적이다. 이번 한미 의료선교대회는 ‘신앙의 슈바이처’ 들이 뜨거운 열정으로 뉴욕에 집결 하게 된다.
‘신앙의 슈바이처’ 뉴욕서 하나된다
◆탄탄한 프로그램이 뒷받침 6년 전 시작된 한미의료선교대회 는 한인 크리스천 의료선교의 새 장 을 열었다. 첫 해 열린 1차 의료선 교대회부터 800여 명이 모여 크리 스천 의료인들의 선교적 사명의 뜨 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한미의료선 교대회의 성공적 요인은 다양한 모 임과 각 분야의 의료선교 전문가들 이 나서는 양질의 워크샵이 준비돼 탄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때문 이다. 의료활동을 통해 중.단기선교 도시선교 지역사회보건선교 의료교 육선교 비의료인으로서 할 수 있는 의료선교 한방선교 간호선교 전인 치유 선교 우물파기선교 치과선교 라틴 아메리카 선교 북한 및 이슬람 의료선교 등 24개 주제에 대한 다 양한 선교 강좌가 이틀간 이어진다. KAMCH 측은 “18명의 전문가 및 의료인들이 선택 강사진으로 나 서 의료선교에 대한 방법과 전략 등을 나누게 된다”며 “물론 크리스 천 의료인으로서 영성에 대한 부분 도 함께하는 예배의 시간도 있다” 고 말했다.
한국과 미 전역에서 많은 교회와 선교단체가 합심해 ‘의료선교’라는 매개체를 통해 양 세대를 잇고 있 다. 대표적인 예로 아직 학업 중이 거나 의료선교를 고려하고 있는 2 세들을 대상으로 선교자원을 발굴 하려는 목적을 위해 학생들을 위한 강의 및 의대 설명회 등의 섹션도 마련돼 있다. 학생들을 위한 ‘사명과 선교’ 섹 션의 강사로 나서는 렌디 오웬 박사 는 “각 로컬지역과 세계적으로 선 교에 대한 전략적 모델과 복음을 모 르고 상처 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어 떻게 도울지 학생들과 구체적으로 나눌 것”이라며 “선교에 대한 다양 한 부분들을 나누며 선교현황과 연 합사역 등을 도모해 의료선교의 효 율성을 높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 고 말했다.
오늘 5월 의술 통한 복음전파를 위한 ‘한미의료선교대회’가 뉴욕에서 열린다. KAMHC 한 회원이 아프리카 아이들 의료진료하는 모습.
5월 ‘한미의료선교대회’
의술 통한 복음전파 위해…1000여명 의료인 한마음
◆영어권 2세 의료인과 미래의 의학도가 한자리에 매 대회 때마다 2세 의료인만도 200명이 넘게 참석하고 있다. 한미 의료선교대회는 물과 기름 같았던 1세와 2세 의료인들이 한마음으로 뭉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또
◆교회와의 공동연합 선교 한미의료선교대회는 크리스천 의 료인이 복음과 함께 ‘의술’을 사용 하여 복음전파에 힘쓰도록 훈련 조 직화 선교인력 동원 격려 등을 위 해 시작됐다. 우선적으로 KAMHC 는 교회와 각 기독교 기관들의 ‘공 동 연합 선교’를 추진하고 있다. 교 회를 중심으로 선교적 전략을 수립 해서 의료선교에 대한 각종 자료와 훈련 등을 제공하고 있다. KAMHC 강준희 대표는 “선교적 사명을 지닌 전문 의료진 학생 선
의 십자가와 분리되어 체험될 수 있 는 것이 아니다. 성령 세례는 예수 님께서 영광을 얻으셨다는 증거로 서 반드시 주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을 깨닫고 의지할 때 임한다. “위로 부터 내려오는 능력”이라는 말 때 문에 얄팍한 사람들의 귀와 마음이 사로잡힌다. 그러나 이 능력은 어떤 마술적인 능력이나 기적을 행하는 능력이 아니라 사람의 성품을 거룩 하게 변화시키는 주의 구속으로 인
한 능력이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 에게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 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행 1:8) 라고 말씀하셨다. 약속대로 제자들 은 권능을 받았는데 그 권능은 그 들을 주님과 닮게 만들어 놓는 능력 이었다 (참조, 행 4:13). 성령을 받으 면 마술적인 힘이 생기는 것으로 생 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그렇 지 않다. 성령을 받는다는 것은 우 리가 주님과 영적으로 일치하는 영
교 기관들 및 의료선교에 관심이 있 는 지역 교회에 효율적 네트워크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모임”이라며 “지금 의료선교의 방향은 비의료진 으로서 섬길 수 있는 영역이 증가 함에 따라 전문인이 아닌 평신도 나 비전문인도 누구나 참여해 의료 선교에 동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의료선교가 업그레이드가 되 는 시간 한미의료선교대회는 오는 5월18 일~19일 양일간 뉴욕 퀸즈한인교회 에서 열린다. 18일은 오전 10시에 등록을 시작으로 각종 섹션과 프 로그램 예배 등 오후 9시까지 계 속된다. 또 19일은 오전 8시30분부 터 오후 8시까지 프로그램이 이어 질 예정이다.이번 대회는 KAMHC 가 뉴욕 및 뉴저지 지역 한인교 회들이 연합해 창립한 선교단체 KPM(Kingdom Pioneer Missions) 가 손을 잡고 주최해 보다 효과적인 대회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KAMHC측은 웹사이트(www.kamhc.org) 및 이메일(kamhc2012@ kamhc.org)을 통해 접수를 받고 있 으며 온라인 등록은 5월10일까지다. 전문 의료인(100달러) 의료계 종사 자(50달러) 선교사 및 학생(20달러) 등은 각각 등록비를 내고 접수하면 된다. 또 대회기간 전시나 부스 등 의 설치를 원하는 단체 역시 등록 (300달러)이 가능하다.
을 받는 것이다. 성령 세례에 대해 사람들이 망각하는 것은 성령의 가 장 중요한 역할은 그리스도의 십자 가를 조명하시는 일이라는 사실이 다. 성령 세례가 강조하는 것도 결 국 십자가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마 음의 비밀이며 하나님의 아들의 위 격Person의 비밀이고 성령의 사역 의 비밀이다.
스데반 황 목사
달라스지역 교회안내 달라스영락장로교회 말씀과 기도의 두 날개로 힘차게 비상하는 교회 예배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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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영어예배 1부 영어예배 2부 청소년부예배 수요예배 새벽기도(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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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김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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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6시 (화~토) 주일 오전 8:30 주일 오전 11:00 수요일 오후 8:00 매달 둘째, 네째 주 주일 오후 1시 주일 오전 10시 주일 오후 2시
새벽예배 주일 1부 예배 주일 2부 예배 수요찬양 예배 구역예배 새가족 교육 중보기도모임 성경공부
예배안내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수요성경 공부 금요찬양예배 새벽기도회 어린이 주일학교 어린이 한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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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1부 오전 9:00 주일예배2부 오전 10:50 영어예배 오전 10:00 유아유치초등부예배 오전 10:50 중고등부예배 오전 10:50 청년부예배(금) 오후 8:00 담임목사
오후 8:00 수요예배 새벽예배(매일) 오전 6:00 순모임(주일) 오후 12:15 주일오후학교 오후 1:30 중고등부모임(토) 오후 7:00 장년양육코스(금) 오후 7:00
담임목사
명치호 N
E. Parker Rd.
이진희
Lexington Dr. 75
오고 싶은 교회… 보고 싶은 성도
웨슬리 교회는 연합감리교회(United Methodist Church) 소속의 교회입니다.
교회 972.238.1127 / www.binnerri.org
교회 972.620.7670 / www.ichoonghyun.com
교회 972.414.1004 / www.wkumc.org
교회 972.424.5400 / www.dallasyoungnak.net
1301 Abrams Rd., Richardson, TX 75081
11722 Cromwell Dr. Dallas, TX 7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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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Lexington Dr. Plano, TX 75075
Praise Church of Dallas
달라스찬양의교회
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 주님의 은혜와 사랑의 손길로 세워진 본 기도원은 미국 중남부에 위치한 온천관광지며 경관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예배안내
예배안내
주일 1부/2부/3부 유치부 예배 유초등부 예배 청소년부 예배 카라어린이합창단 유치부선교학교(금) 유초등부선교학교(금) 금요성령집회 청년 예배(토) 새벽기도(화~금)
오전 9:00/오후12:00/오후2:30 오후 12:00(18개월~Pre-k) 오후 12:00(Kinder~5th) 오후 12:00(6th~12th) 오후 2:30 오후 8:00(30개월~Pre-k) 오후 8:00(Kinder~5th) 오후 8:00 오후 7:00 오전 6:00
담임목사
최병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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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철
목회자 숙소·개인 기도실·가족 기도실·청소년 수양회관 남여전도 수양회실·노인대학 회의실·개인 신앙상담
달라스 찬양의 교회 (Praise Church of Dallas) 창립 예배 안내 공고 창립 예배 일시
기도원 근방 명소 32개소(가족여행 할 곳) 유리카스프링(예수님의 성극), 빌클린턴기념관, 핫스프링온천, 산 풍경속의 골프장, 와치타 해밀턴 호수 송어 낚시터, 7번도로의 절경, 가든너 핫스프링 타워, 수륙양용차
2월 5일 2012년 - 오후 1:30
오시는 길
창립 준비 위원
달라스에서 I-30E로 4시간 오시다 98B로 나오시면 270W입니다. 15분 오시다가 70E 타고 6분 오시면 오른쪽으로 우체통에 기도원으로 쓴길로 오셔서 왼쪽턴하면 기도원입니다.
담임목사
명킴
선교목사
이원권
교회 972.446.0178 / www.semihan.org
교회 972.258.0991 / www.jesusforyou.org
501.766.8464 / 501.262.9191/www.hpfpm.org
문의: 214.400.4659
1615 W.belt Line Road, Carrollton, TX 75006
3800 Carbon Rd., Irving, TX 75038
3711 Spring St., Hot Spring, AR 71901
1700 S. Josey Ln., Carrollton, TX 7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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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뉴스
2012년 4월 25일 수요일
EU-메르코수르 자유무역협상 좌초 위기 스페인 외교장관 아르헨티나 빼고 협상하자 아르헨티나 정부가 스페인 석유 기업 자회사에 대한 국유화를 선언 하며 시작된 양국의 갈등 때문에 유 럽연합(EU)과 남미공동시장(메르 코수르) 간의 자유무역협상이 위기 에 빠졌다.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는 24일(현지시간) EU 와 스페인 정부의 분위기를 전하면 서 "스페인-아르헨티나 갈등이 자 유무역지대 창설을 위한 EU-메르 코수르 협상을 좌초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정부는 EU의 카렐 데 휘 흐트 통상담당 집행위원에게 보낸 서한에서 "아르헨티나 정부의 보호 무역주의 때문에 메르코수르와의 자유무역협상이 정상궤도를 벗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호세 마누엘 가르시아 마르가요 스페인 외교장관은 아르헨티나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할 것이
라며 EU에 지지를 촉구하는 한편 메르코수르와의 협상에서 아르헨티 나를 제외하자는 주장도 제기했다. 스페인 정부의 이 같은 움직임 은 아르헨티나 정부가 스페인 석유 기업 렙솔의 자회사인 YPF의 국유 화를 추진하는 데 대한 반발로 나 온 것이다. EU와 메르코수르는 1999년부터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협상을 벌여왔다. 그러나 메르코수 르의 농산물 수입 관세 인하 주장과
EU의 공산품 및 서비스 시장 개방 확대 요구가 맞서면서 2004년 10월 협상이 중단됐다. 양측은 2010년 5월 협상 재개에 합의한 이후 3~4개월 단위로 회동 을 이어오고 있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EU와 메르코수르가 FTA를 체결 하면 1천300억 유로(약 195조원)의 통상 확대 효과를 내면서 세계 최 대의 자유무역 시장이 등장할 것으 로 전망된다.
조성환 공인회계사 Sung Whan Cho, CPA
Julie Jang, CPA
Young Kim, CPA
Master of Science in Accounting
Master of Professional Accountancy / Master of Science in Accounting
Sung Cho, CPA Master of Science in Accounting
세무업무 / 회계업무 / 경영상담
개인세무보고·사업체 세무보고·세무계획 상담·장부정리·재무보고서 작성·은행융자보고서 작성·경영상담·신규사업담당·교회 비영리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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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2012년 4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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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2년 4월 25일 수요일
아버지의 복수 딸 살해범 직접 잡아 납치된 딸을 직접 찾아나선 전직 특수요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 테이큰'. 이 영화와 같은 일이 남아 프리카공화국에서 일어났다고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가 18일 보도했 다. 2주 전 남아공 케이프타운에 사
는 14세 소녀는 자신의 집에서 살 해된 채 발견됐다. 군인인 아버지 부시무지 실완야나는 이를 전해듣 고 케이프타운에서 약 1700㎞ 떨어 진 더반 군부대에서 한걸음에 달려 왔다. 하지만 딸의 죽음과 관련된
경찰 수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 다. 이에 분노한 실완야나는 자신이 직접 나섰다. 범인이 3명이란 정보 를 얻은 그는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 로 조사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범 인을 목격했으며 그 중 한 명에게
술을 산 적이 있다는 한 여성의 제 보를 받았다. 수사 5일째에 실완야 나는 범인 중 한 명을 붙잡았고, 경 찰 추가 수사를 통해 다른 2명의 범 인도 찾아냈다. 경찰 조사 결과, 10 대와 30대로 구성된 이들은 물건을 훔치기 위해 집에 침입했다가 소녀 가 이 모습을 목격하자 당황해 살해 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혜은 리포터
세무 / 회계 / 감사 / 경영진단
정동승 CPA David D. Jeong CPA ·개인 및 법인 세금보고 ·직원급여(Payroll Service) ·IRS 세무 감사 ·회사 설립(Incorporation) ·주 정부 세일즈 택스 감사 ·은퇴연금(Retirement Plan) ·제무제표(Financial Statements)작성 ·Consulting
Tel. 972.620.8600 | Fax. 972.620.8601 E-mail: dsj3232@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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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
2012년 4월 25일 수요일
북, 김정은 거론되자 충성 경쟁하듯 도발 엄포 대남 특별행동 통고한 배경 23일 “혁명무력의 특별행동이 곧 개시 된다”는 북한의 대남 도발 예고는 내 용 면에선 어느 때보다 강하고 긴박하 다. 김일성 생일 100주년 행사(15일) 직 후 우리 군의 미사일 공개(19일)와 이 명박 대통령의 북한 체제 전환 언급 (20일) 등에 대한 반발로 보인다. 북한 이 최고 가치로 여기는 지도자(김정 은)에 대한 부정적 언급은 그냥 넘기 지 않겠다는 것이다. 또 북한 인민군 창군 80주년(25일) 을 앞두고 대남 공세를 강화함으로써
내부 결속을 다지려는 의도일 수도 있 다. 장거리 로켓 발사(13일) 실패로 구 겨진 체면을 긴장고조를 통해 돌파하 겠다는 의도라는 것이다. ‘성전(聖戰)’이라는 표현을 쓰기는 했지만 테러를 연상케 하는 언급을 한 것도 특징이다. 과거 북한은 ‘서울 을 불바다로 만들겠다’ ‘날려 버리겠 다’는 식의 전면전을 염두에 둔 발언 을 해 왔다. 반면에 이날은 공격 대상 을 이명박 정부와 보수언론으로 특정 하고, “지금까지 있어본 적이 없는 방 법” “3~4분 안에, 아니 더 짧은 순간 불이 번쩍나게 초토화” 등을 거론했
으로 지목된 언론사들에도 경찰병력 이 배치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 다. 전문가들은 군부의 충성경쟁 탓 에 국지도발이나 테러가 일어날 가능
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진희관(통 일학) 인제대 교수는 “북한은 지도자 를 신성시 한다”며 “김정은 집무실 타 격과 북한 체제 전환이 언론에 소개된 이상 침묵할 경우 동조자라는 의심을 받을 수 있어 충성경쟁 차원에서 강력 하게 대응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 다. 다만 발표 주체의 격은 떨어진다. 북한은 이날 대남 도발 예고를 군 최 고사령부나 총참모부 대변인이 아 닌 ‘특별작전행동소조’라는 조직을 통해 발표했다. 북한군의 특수 조직 을 연상케 하는 ‘소조’가 언급된 것
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 당국의 공 식 입장이라고 보기엔 무게가 떨어진 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형식도 성명이나 담화가 아닌 ‘통고’를 택했 다. 그런 점에서 치밀한 준비 끝에 발 표됐다기보다 급조된 측면이 강하다. 익명을 원한 국방 관련 연구소의 연 구원은 “특별작전행동소조는 실제 존재하는 군부대가 아니라 자신들의 주장을 펴기 위해 내세운 조직으로 보인다”며 “공격 대상으로 일부 언론 사를 지목한 것도 기준이 모호하다” 고 말했다.
이런 정황을 감안해 컴퓨터로 계 산한 폭발 잔해 낙하 예상지점도 실 제 잔해 추락지점과 일치했다. 당시 추락지점은 북한 동창리 발사장으 로부터 약 400㎞ 떨어진 평택~군산 앞바다였다. 만약 1단이 정상적으로 분리됐다면 동창리 발사장에서 약
410~470㎞ 떨어진 변산반도 앞바다 에 떨어져야 한다는 계산이 나왔다. 장 교수는 “1단의 무게 때문에 로 켓이 멀리 날아가지 못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장 교수는 3단 로켓 각각 의 연소시간과 추력을 컴퓨터로 시 뮬레이션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박방주 과학전문기자
다. 문제는 실제 공격 가능성이다. 이날 북한의 위협이 나온 직후 국가 주요 기 관의 경계태세가 강화됐다. 공격 대상
“3~4분 내 초토화”수위 높지만 발표 주체 생소 실행 미지수 남, 만일 대비해 경계는 강화
정용수 기자 nkys@joongang.co.kr
“북한 은하 3호 발사 실패 원인은 1단 분리 안 된 채 2단 점화돼 폭발” 항공대 장영근 교수 주장
로켓과 위성 실체에 접근하는 데 기여 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장 교수는 우선 은하 3호의 실패 원인을 로켓별 연소시간에 비춰 분 석했다. 이에 따르면 1단 엔진 결함 으로 폭발했다는 국방부 발표와는 달리 폭발시점에는 이미 1단 연료가 완전 연소됐으며 2단 로켓과 분리됐
13일 북한이 발사했던 은하 3호의 실 패 원인은 로켓 2단이 완전 연소된 로 켓 1단과 분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점 화되면서 폭발했기 때문이라는 새로 운 주장이 나왔다. 앞서 국방부는 1단 엔진의 결함으로 폭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항공대 장영근 교수는 23일 이 같은 주장을 담은 ‘북한 은하 3호 로켓 및 광명성 3호 위성기술 분석’자 컴퓨터 시뮬레이션 분석 결과 료를 내놨다. “1단엔진 결함” 국방부와 달라 북한의 은하 1~3호 발사와 관련, 민 간 전문가가 상세한 내용이 담긴 분 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발사 뒤 석자료를 공개한 것은 처음이다. 자료에는 고도 500㎞ 궤도에 광명 135초 만에 폭발했다는 국방부 발표 성 3호를 진입시키기 위한 로켓 제원 가 맞다는 전제하에서다. 과 정상 비행 때의 궤적, 광명성 3호의 그러나 장 교수는 1단이 분리되지 않은 채 2단 로켓이 점화되면서 폭 기술 수준 등이 구체적으로 적 발한 것으로 추정했다. 1단 로켓 혀 있다. 과학계에서는 “장 교 연소 종료시간이 발사 뒤 118초, 수의 분석 내용이 추정이기 2단과의 분리시점은 120초, 2 는 하지만 각각 합리적인 근 단 점화시점은 130초로 거를 제시했다는 점에 장영근 추정되기 때문이다. 서 베일에 가려진 북한
bpark@joongang.co.kr
장영근 교수=한국항공우주 연구원에서 로켓추진기관과 인공위성시스템을 연구했으며 교과부 산하의 과학재단 우주단장을 역임했다.
브리핑 여성정책에 예산 6조원 투입 올해 정부가 여성지원정책 시행에 6 조2000억원을 투입한다. 국무총리실 은 23일 여성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여 성 일자리 지원과 ‘일과 삶’ 조화를 중심으로 한 201개 여성정책사업을 확정했다. 여성의 재취업을 돕는 ‘새 로일하기센터’를 늘리고 결혼이민여 성을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사업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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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종일제 유치원을 운영하는 데 필 요한 보조인력 7400명을 확충한다.
일 국립박물관에 조선 왕실 갑옷 일본 국립박물관이 과거 일제가 강 탈했을 개연성이 큰 조선 왕실의 투 구와 갑옷 등을 소장하고 있다고 23 일 인정했다. 도미타 준(富田淳) 도 쿄국립박물관 학예연구부 진열품 관리과장은 이날 일본 중의원 의원
회관에서 열린 한국 시민단체와의 간담회에서 “조선 왕실에서 사용하 던 익선관(조선시대 왕이 평상복으 로 정무를 볼 때 쓰던 관)과 투구, 갑 옷 세트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이 익선관 등을 조선 왕실의 물 품으로 인정함에 따라 그동안 ‘문화 재 제자리 찾기’(대표 혜문 스님) 등 이 추진해 온 반환운동이 더욱 탄력
을 받을 전망이다.
동해 병기 논의할 IHO 총회 개막 국제수로기구(IHO) 제18차 총회 가 23일(현지시간) 모나코에서 개 막됐다. 총회에선 IHO가 발간하 는 해 도집 바 다 와 해양의 경계 4판에 동해에 대한 표기를 어떻 게 할지를 결정한다. 한 국은 바다 이름의 지침서 역할을 하는 이 해
도집에 ‘동해·일본해’를 병기하자 고 주 장 하 는 반면 일본 은 ‘일본 해’ 단 독 표 기를 고집하고 있다. 일제강점기인 1929년 바다와 해 양의 경계 초판이 발행될 때 ‘일 본해(Sea of Japan)’로 표기됐다. 2002년과 2007년 총회에서도 남북 한과 일본이 맞서면서 동해 표기 문제를 결론내지 못했다.
한국뉴스
2012년 4월 25일 수요일
길이 218m 너비 30.7m 여수엑스포 ‘디지털의 바다’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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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오토바이 탄 채로 여성 스마트폰 120대 털어 블랙스파이더는 무직자
양 동식물과 바닷속 풍경을 담은 EDG의 주제화면. EDG는 길이 218m, 너비 30.7m 크기로 세계적인 대형 디지털 영상 구조물 중 최고의 해상도(654만 화소)를 자랑한다. 박람
몸에 딱 달라붙는 검은색 트레이닝 복과 검은색 헬멧에 검은색 오토바 이를 타고 서울·경기 일대에서 고가 의 스마트폰을 전문적으로 훔쳐 온 ‘블랙스파이더’가 검거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오토바이 택배기사를 가장해 젊은 여성에게 휴대전화를 빌린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절도) 로 박모(30·무직)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또 박씨에게 오토바이를 빌려주고 훔쳐 온 스마트폰을 사들 인 장물업자 지모(29)씨 등 2명을 불 구속 입건했다. 박씨는 독특한 복장 때문에 ‘블랙스파이더’로 불렸다. 박씨는 지난달 16일 서울 상도2동 주민센터 앞에서 길가던 한모(24·여) 씨에게 다가가 ‘배터리가 없으니 전 화기를 빌려 달라’며 스마트폰을 건 네 받은 뒤 통화를 하는 척하다 그대 로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 같은 수법으로 지난 2월부 터 최근까지 스마트폰 120여 대(시가 1억2000만원)를 훔친 것으로 조사 됐다. 그는 또 경찰을 따돌리기 위해 같은 지역에서 2~3회 범행한 뒤 다 른 곳으로 범행장소를 옮기는 수법 을 썼다. 박씨는 주점을 운영하면서 번 재 산을 카지노와 경마에 탕진하면서 범 행을 계획했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 는 “중앙일보 보도 후 블랙스파이더 와 관련된 제보가 많이 들어와 수사 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가혁 기자
회 기간 동안 바다와 관련된 다양한 영상 콘텐트가 상영되고 각종 문화행사·공연도 펼쳐진다. 3D(3차원) 홀로그래픽 사운드시스템 등 첨단 IT와 LED(발광다이오드) 예술이 총
gawang@joongang.co.kr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는 23일 여수엑스포의 4대 특화시설 중 하나인 엑스포 디지털 갤러리(Expo Digital Gallary·EDG) 준공식을 하고 영상콘텐트를 첫 공개했다. 사진은 해
망라됐다.
여수=프리랜서 오종찬
법원이 풀어준 성폭행범, 18일 만에 보복살인 “도주 우려 없다” 영장 기각 피해 여성 다시 찾아가 범행 검·경 “재범 조짐 있었는데 ”
‘보복살인’ 사건일지 3월 21일 중국동포 이모(44)씨, 동거녀 강모(43·여) 씨와 금전 문제로 다투다 감금 후 성폭행 3월 24일 이씨의 집에서 도망 나온 강씨가 경찰서 에 신고 4월 2일 서울 금천서, 이씨 검거 후 구속영장 신청 4월 3일 서울남부지법, “도주 우려가 없고 피의자 의 방어권 필요하다”며 영장 기각 4월 21일 이씨, 강씨 집에 찾아가 32차례 칼로 찔 러 살해 후 도주 4월 23일 서울남부지법, 이씨 구속영장 발부
법원이 “도주 우려가 없다”며 성폭행 범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하고 석방 한 지 18일 만에 범인이 피해 여성을 다시 찾아가 살해한 ‘보복살인’ 사건 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성폭행범 등 강력범에 대한 법원의 영장 기준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중국동포 이모(44)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씨는 지난 21일 서울 가산동 옛 동 거녀 강모(43·중국 동포)씨의 집에 찾아가 칼로 강씨의 얼굴·등·다리 등을 32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 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8월 지인의 소개로 강씨를 만나 9월 가산 동 이씨의 원룸에서 동거를 시작했다. 이씨는 지난해 2월 한국에 입국한 뒤 서울 영등포의 철물공장에서 노동일 을 하며 받은 일당 4만원으로 생활해 왔다. 동거 기간 내내 생활비 부담 문 제로 다툼이 잦았고 결국 두 사람은 지난 2월 헤어졌다. 지난달 21일 이씨 는 “다시 만나자”는 자신의 요구를 들 어주지 않자 강씨를 자신의 집에 감금 한 뒤 성폭행했다. 사흘간 갇혀 있던 강씨는 지난달 24일 이씨의 감시가 허 술한 틈을 타 도망쳐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에서 강씨는 “예
전에도 ‘죽인다’는 협박을 많이 했기 때문에 쉽게 도망갈 수 없었다”고 진 술했다. 이씨는 경찰에서 “뺨을 때린 폭행 은 인정하지만 합의하에 성관계를 가 졌다”며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 그 러나 경찰은 강씨의 몸에 있는 멍자 국, 도망치자마자 경찰에 신고한 점 등을 고려해 2일 이씨에 대한 구속영 장을 신청했다. 하지만 법원은 3일 구속영장을 기각 하고 이씨를 풀어줬다. ‘주거가 일정해 도주의 우려가 없고 피의자의 방어권 을 보장해야 한다’는 이유에서였다. 박 강준 영장전담판사는 “강씨가 이씨의 집으로 먼저 찾아갔기 때문에 감금의 근거가 부족했고, 이씨가 혼자 살긴 하 지만 성실한 태도로 수사에 임해 도주 의 우려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 다. 결국 경찰에서 풀려난 이씨는 21일 자신을 신고한 강씨에게 찾아가 강씨 를 살해한 것이다. 경찰은 이씨가 “강씨가 ‘그간 부담 한 생활비 130만원을 달라’고 종용 해 (사건 당일) 다툼이 있었으며 우 발적으로 살인했다”고 주장하나 진 술이 매번 엇갈린 데다 “경찰에 신고 한 게 화가 나 찔렀다”고 진술하는 등 계획적으로 보복살인을 저지른 것으
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강력사 건이기 때문에 법원에 재범 가능성을 강조하고 강씨가 여러 차례 협박을 당했다는 문자 기록도 확보해 증거로 제출했으나, 법원에선 피의자의 방어 권을 우선시한 듯하다”며 “당시 이씨 가 구속됐으면 살인 사건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강 씨와 이씨의 주거지는 불과 20m 정도 떨어져 있으며 강씨는 줄곧 불안감을 토로해 경찰의 권유로 제주도 지인의 집에 피신해 있다 ‘이씨가 체포됐다’ 는 소식을 듣고 상경한 것으로 알려 졌다. 이에 대해 법원 관계자는 “경찰 이 제공한 문자 기록에 협박과 관련 된 내용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 나 경찰이 법원에 제출한 수사 기록 엔 ‘가만두지 않겠다’ ‘너 인제 내 눈에 띄지 마라’ 등 30여 건의 협박 성 문자 메시지가 포함된 것으로 확 인됐다. 검찰 관계자는 “성폭행과 같은 강 력범죄에 ‘피의자 부인’ ‘거주지 일 정’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의문”라며 “이미 그 전 사건 처리 과정에서 피해 자에게 협박 등 보복, 재범의 조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영장을 기각한 것은 논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
환경평가 퇴짜 가로림만 조력발전소 어렵게 됐다 환경부, 사실상 사업 반대 충남 태안군과 서산시 사이 가로림만 (灣)에서 추진되던 조력발전소 건설사 업이 사실상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 다. 환경부 김필홍 국토환경평가과장 은 23일 “가로림조력발전㈜이 두 차례 보완 작업 끝에 제출한 ‘환경영향 재 보완평가서를 검토한 결과 갯벌 퇴적 과 수질 예측 등에 문제가 많아 지난 20일 사업승인권자인 지식경제부에 평가서를 반려했다”고 밝혔다. <본지 3 월 13일자 22면>
환경부가 환경영향평가서의 보완 을 요구하는 사례는 종종 있지만 평 가서 자체를 반려한 것은 극히 이례
적이다. 사실상 사업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환경부는 재보완평가서에 대해 ^갯 벌 침식·퇴적량 예측과 바닷물 수질 변 화 예측 미흡 ^연간 방문 예상 관광객 수(500만 명) 비현실적 ^멸종위기종인 잔점박이물범 보호대책 미흡 등을 문 제점으로 지적했다. 현행법상 대규모 개발사업에서는 반드시 환경영향평가 를 통과해야만 한다. 따라서 가로림조 력발전은 사업을 계속 추진하려면 환 경영향평가서를 처음부터 다시 작성 해야 한다. 평가서 작성에는 최소 6개 월 이상이 걸린다. 그러나 환경영향평가서를 재작성 하더라도 사업 추진은 쉽지 않을 전
망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미 평가 서를 두 차례 보완한 상황에서 반려 된 것이기 때문에 평가서를 재작성하 더라도 어민 피해와 갯벌 생태계 훼 손 등 기본적인 내용은 크게 달라지 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영 향평가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지 않 다는 의미다. 그동안 조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방 조제를 쌓으면 썰물 때 드러나는 갯 벌의 19%가 기능을 잃고 바지락 조 개 양식장과 바다 물고기 어장의 피 해가 예상돼 지역어민들의 반발이 적 지 않았다. 강찬수 환경전문기자 envirepo@joongang.co.kr
가로림만 조력발전소 =충 남 태안군 이원면 내리와 서 산시 대산읍 오지리 사이에 2㎞ 길 이의 방조제를 쌓은 뒤 건설하려는 520㎿급 규모의 발전소. 한 해 18만 가구가 쓸 수 있는 950GWh의 전력 을 생산할 수 있다.
오토바이를 탄 피의자 박씨가 길 가던 한씨 의 스마트폰을 빌려 그대로 달아나는 장면. [CCTV 캡처]
유산 분할 놓고 장외공방 이맹희씨 육성파일 공개 “소송에서 모두 밝혀질 것” 법무법인 화우가 이건희(70) 삼성전자 회장과 삼성에버랜드를 상대로 7100억 원 규모의 유산 분할 소송을 낸 이맹희 (81·전 제일비료 회장)씨의 육성 파일 을 23일 공개했다. 이 파일에서 이맹희씨는 “(이건 희 회장이) 형제지간의 불화만 가중 시켜왔고 한 푼도 안 주겠다는 탐욕 이 소송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그 는 이어 “삼성을 노리고 소송을 하는 것이 아니다. 소송이 진행되면서 모 든 것이 밝혀질 것”이라며 소송을 포 기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소 송에 동참한 이건희 회장의 누나 이 숙희(77)씨도 “나는 한 푼도 상속재 산을 받은 사실이 없고 이번에 문제 된 차명주식의 존재도 몰랐기 때문에 차명주식에 대해 일체 합의해준 바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건희 회장 측 변호인 단 법무법인 세종의 윤재윤 변호사는 “장외에서 왈가불가할 사안이 아니 다. 재판 절차 안에서 다 밝혀질 일이 고 법대로 소송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맞섰다. 그는 “육성 녹음까지 배포한 것은 이례적이지만 이맹희씨 의 자서전에 다 나오는 내용”이라면 서 “소송 당사자들이 있지만 조정 같 은 것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 다. “고소한 사람들이 수준 이하의 자 연인이니까 그렇게 섭섭하다는 느낌 은 들지 않는다. 내 지금 생각 같아서 는 한 푼도 내줄 생각이 없다”는 이건 희 회장의 발언에 대해서는 “이 회장 은 삼성을 일류 기업으로 키우기 위 해 전념하고 있다. 이 회장 발언 역시 그 연장선에서 한 것이라고 생각한 다”고 덧붙였다. 정선언 기자 d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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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25, 2012 C
사고뭉치세인츠, 이번엔 NFL판 워터게이트 포상금 사건 터진지 한달 만에 최악의 스캔들 2002 ~ 2004년까지 상대팀 코칭 스태프 도청 허리케인 카트리나 극복한 우승 신화에서 '막가파'범죄 행위 구단으로 단숨에 전락 NFL 뉴올리언스 세인츠 구단이 또 대형 사고를 쳤다. 이번에는 상대팀의 작전을 도청하 는 범법행위 의혹을 받고 있어 엄청 난 후폭풍이 예상된다. 루이지애나 주 동부 지방 검찰청은 지난 20일 세인츠가 상대팀 코치들의 대화 내 용을 도청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23일 ESPN 보도에 따르면 미키 루 미스 세인츠 단장이 모든 도청행위 를 주도했다. 루미스는 지난 달 초에도 상대 선 수에게 부상을 입히면 포상금을 주 는 이른바 바운티게이트 사건의 핵 심인물로 거론돼 망신살이 뻗쳤던 터였다. 그런데 한달 반 만에 상상 을 초월하는 초대형 스캔들의 중심 에 또 서게 된 셈이다. 익명을 요구한 세인츠 관계자들은 루미스가 2002~2004시즌에 걸쳐 도 청행위를 했다고 폭로했다. 루이지 애나주 동부 지방 검찰청의 짐 레텐 담당검사는 지난 20일에 정보를 처 음 입수한 뒤 곧바로 FBI에도 이를 보고했다고 밝혔다. 도청행위는 NFL 뿐 아니라 연방 법까지 어긴 범법행위이다. 미 정부 는 1986년에 개인정보보호 및 전자 통신에 관한 법인 ECPA(Electronic Communications Privacy Act)를 시행 미국내 모든 도청행위를 범법 행위로 간주해 오고 있다. 또 NFL 윤리강령 3조에는 "비디오 녹화장치 전화 도청을 비롯한 모든 도청행위 를 일체 엄금한다"고 적혀 있다. 세인츠 구단은 즉각 결백을 주 장했다. 그렉 벤슬 세인츠 정보 통 신 담당 부사장은 모든 의혹에 대해 "1000% 거짓이며 1000% 잘못된 정 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NFL 사 무국도 전혀 모르고 있다가 ESPN 보도로 이번 도청 뉴스를 전해 들 었다. 한 소식통은 랜디 밀러가 세인츠 단장을 역임하던 2000년부터 세인츠 홈 구장에 도청장치가 설치돼 있었 다고 밝혔다. 당시에는 상대팀 코칭
스태프의 작전을 몰래 듣기 위해서 가 아니라 경기 당일 세인츠 코칭 스태프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였 다. 현재 샌디에이고 차저스의 프런 트 멤버로 활동 중인 밀러는 이번 일과 관련 노 코멘트로 일관했다. 그러나 밀러에서 루미스 단장 체재 로 바뀌면서 도청 장치가 상대팀 라 커룸에 설치됐다. 이후 오로지 상대 팀 작전을 도청하기 위해서만 쓰여 졌다는 것이다. 소식통은 "도청 내용 은 스위치 하나로 모두 들을 수 있 었다"고 말했다. 루미스가 세인츠 홈 경기때는 자신의 좌석에서 이어폰을 꽂고 상대팀의 공격과 수비 코치 작 전을 스위치에 따라 마음대로 들었 다는 것이다. 하지만 2005년에 허리 케인 카트리나가 뉴올리언스 일대 를 뒤덮으면서 당해에는 도청을 할 수 없었다. 법조인들은 공소시효가 문제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도청행위 후 5년 안에 기소해야 연방재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루미스가 2004년 이 후 도청을 하지 않았다면 도의적 문 제는 남아있지만 최소한 교도소에 는 가지 않는다는 얘기다. 또 연방 재판 뿐 아니라 주 재판까지도 피 할 수 있다. 루이지애나 법에 따르면 도청행위 에 대해선 6년 안에 기소해야 한다. 단 도청을 당한 팀에서 고소할 경 우에는 얘기가 달라진다. 이는 도청 당했던 시기부터가 아니라 도청당했 다는 사실을 알았을때부터의 시간이 적용되기 때문. 릭 벤추리 전 세인츠 수비 코디네 이터는 이번 도청 사건과 관련 "금 시초문"이라고 밝혔다. "뜬금없는 소 리다. 사실이라면 너무 충격적이다. 만약 그런 행위를 했다 하더라도 그 누구도 내게 이런 사실을 알리지 않 았다"고 했다. 오랫동안 세인츠의 코 칭 스태프 멤버로 머물렀던 벤추리 는 현재 ESPN 세인트루이스 라디 오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만약 도청 행위가 사실이라면 세
스포츠 범죄의 1인자? 미키 루미스 뉴올리언스 세인츠 단장(오른쪽)이 포상금 제도 파문에 이어 이번에는 상대팀을 도청한 혐의로 도마위에 올랐다. [AP]
인츠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됐던 것으 로 보인다. '에인츠(Ain'ts)'로 불리 는 등 만년 꼴찌팀 이미지가 강했던 세인츠는 2002년에 9승7패로 기대 이상의 좋은 성적을 올렸다. 2003년 과 2004년에는 8승8패로 선전했다. 2002~2004시즌 동안에는 홈에서 12 승12패를 기록했다. 세인츠는 2005년에 허리케인 카트 리나로 인해 수퍼돔을 쓸 수 없게 되면서 홈 경기를 뉴올리언스 밖에 서 치러야 했다. 도청행위를 할 수 없어서인지 세인츠는 그 해 3승13패 를 기록했다. 이번 파문의 강도는 2007년 뉴잉 글랜드 패이트리어츠의 '스파이 게 이트'를 넘어 NFL 역대 최악이라는 평이다. 스파이게이트는 빌 벨리칙 감독의 주도하에 뉴잉글랜드 비디오 멤버들이 상대팀 작전을 몰래카메 라로 찍다가 들통이 났던 사건이다. 당시 벨리칙은 NFL 역대 최고인 50만달러 중징계를 받았고 뉴잉글랜 드 구단도 벌금 25만달러에 2008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잃었다. 원용석 기자
한국올림픽축구 8강 보인다 신문선 교수사상 첫 메달 기대해 볼만 사상 첫 올림픽 메달 사냥에 나 서는 한국 축구가 본선 조별 리그 전에서 무난한 상대를 만나는 행운 을 얻었다. 한국은 24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 픽 남자축구 본선 조 추첨에서 B조 로 묶이게 된 멕시코, 스위스, 가봉 을 리그 상대로 골랐다. 올림픽 축구는 16개 팀이 4개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전을 벌인 뒤 각 조 1, 2위가 8강전에 오른다. 이후로 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결 정한다. 따라서 리그전에서 어떤 상 대를 만나느냐가 8강 진출을 좌우하 는 요인이 될 수 있다. 그런데 한국 은 최악의 상대로 거론됐던 영국, 스 페인, 브라질 등을 모두 피함으로써 죽음의 조로 엮일 수 있다는 악몽에 서 가뿐히 벗어났다.
이번 올림픽에서 잉글랜드, 스코 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대표로 단일팀을 구성해 나서는 '축구종가' 영국은 홈 이점까지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최강팀으로 분류된다. 2008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트 로피까지 싹쓸이한 스페인과 남미 최다인 12번째로 올림픽 본선 무대 를 밟는 브라질도 한국이 맞서기에 버거운 상대이긴 마찬가지다. 반면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으로 20위인 멕시코는 북중미 예선 1위로 올림픽 본선에 진출했지만 역 대 올림픽 대표팀 간 전적에선 6전 2승3무1패로 FIFA 랭킹 31위인 우 리나라가 근소하게 앞서 있다.
2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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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2년 4월 25일 수요일
퍼펙트 게임험버 AL 이 주의 선수 선정
1면올림픽 축구에서 이어집니다
역대 21번째로 퍼펙트 게임을 달성
무엇보다 스페인과 브라질을 피한 게 다행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본선에서도 한국은 멕시코를 상대로 1-0 승리 를 거두고 8강에 올랐기에 자신감 이 충만하다. 전반적으로 상대하기가 껄끄러운 유럽팀들 가운데 비교적 수월할 것 으로 평가된 스위스를 만난 것은 한 국에는 최상의 조합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객관적인 실력에서 스 위스가 우월한 것은 부인하기 어렵 지만 한국이 한번 겨뤄볼 만한 상대 라는 것이다. 실제로 한국은 FIFA 랭킹 18위 인 스위스와 2006년 독일월드컵 본 선에서 0-2로 패한 적이 있다. 그러 나 올림픽 대표팀 간 맞대결에서는 2004년 카타르에서 벌어진 친선대회 에서 한 번 맞붙어 2-0으로 이기기 도 했다. 신문선 명지대 교수는 "무엇보다
스페인과 브라질을 피한 게 다행" 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은 같 은 조에 속한 멕시코를 상대로 올 림픽 무대에서 늘 강세를 보여왔 고 스위스와는 역대 1승으로 앞서 는 만큼 긍정적인 조 편성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한 국이 속한 조는 치열하게 서로 치고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첫 상대 인 멕시코를 잡으면 8강 진출 가능 성은 50% 이상으로 높아질 것"이라 고 분석했다. 사상 처음으로 맞붙게 된 가봉의 전력은 뚜껑을 열어봐야 하겠지만 사상 첫 올림픽 본선 티켓을 거머 쥔 팀이라는 점은 그나마 위안거리 가 된다. 한국이 경험을 바탕으로 치밀하 게 대비한다면 첫 대결에서 승리를 노리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는 이유
에서다. 물론 아프리카 예선을 1위 로 통과한 만큼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 사실 한국은 멕시코와 스위스를 상대로는 비교적 강한 모습을 보여 왔지만 상대적으로 아프리카 팀에는 약한 편이었다. 이에 대해 신 교수는 "가봉은 아 프리카 예선에서 국내파로만 꾸려 강호들을 물리치고 조 1위를 차지 한 만큼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이 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홍명보호는 K리그에서 도 주전급 선수로 구성될 것이고, 여 기에 박주영(아스널) 이청용(볼턴) 기성용(셀틱) 등 해외파가 가세하면 역대 최강전력으로 손꼽힐 수 있다" 며 가봉을 분석할 시간이 충분한 만 큼 사상 첫 메달을 기대해볼 만하다 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MLB 사상 21번째로 퍼펙트 게임 을 달성한 필립 험버(30.시카고 화 이트삭스)가 아메리칸리그(AL) '이 주일의 선수(Player of the Week)' 로 선정됐다. MLB 사무국은 23일 험버가 마이 크 나폴리 자쉬 해밀턴(이상 텍사스 레인저스) 커티스 그랜더슨(뉴욕 양 키스) 저스틴 벌랜더(디트로이트 타 이거스) 등을 제치고 AL 이 주의 선수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험버는 지난 21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 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서 9이닝 동안 단 한 명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 한 피칭을 선보이며 역대 21번째로 퍼펙트 게임을 달성했다. 200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 지명을 받아 뉴욕 메츠 유 니폼을 입은 험버는 팔꿈치 수술을
받아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등 2009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는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2010년에도 21.2이닝을 던지는데 그쳤던 험버는 지난해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28경기에서 163이닝을 던졌다. 성적 은 9승9패 평균자책점 3.75이다. 지난 일주일 동안 각각 타율 0.440 5홈런 10타점과 타율 0.462 3홈런 11 타점을 기록한 나폴리 해밀턴은 모 두 험버에게 밀렸다. 그랜더슨(타율 0.400 4홈런 5타점)의 활약도 험버의 퍼펙트 게임을 넘지는 못했다. 한편 내셔널리그(NL)에서는 프레 디 프리먼(23.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이 '이 주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광 을 안았다. 프리먼은 지난 주 타율 0.478(23타수 11안타) 3홈런 14타점 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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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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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12년 4월 25일 수요일
이효리-린에쿠스 운전자로부터 항의 전화 받았다 가수 이효리와 린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악마 에쿠스' 사건의 운 전자로부터 항의 전화를 받았다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이효리는 24일 오후 자신의 트위 터에 "에쿠스 운전자는 무혐의 처 분을 받은 뒤 우리 사무실로 전화 를 걸어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말했다"라며 "진심으로 고의가 아닌 실수이길 바라며 고소 하시라 했습 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린은 "저 희 회사에도요"라는 답글을 올려 눈 길을 끌고 있다. 이같은 발언은 최 근 화제가 된 '악마 에쿠스' 사건에 서 비롯됐다. '악마 에쿠스' 사건은 한 운전자가 자신의 에쿠스 차량 트
렁크에 강아지를 매달고 경부 고속 도로를 질주한 사건으로, 운전자는 24일(오늘) 고의성이 없다는 경찰의 결론에 '혐의 없음' 판정을 받았다. '악마 에쿠스' 운전자의 무혐의 판정 에 앞서 이효리는 이 사건에 대해 지난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같은 인간임이 부끄럽고 미안하다... 다음
엔 말 못하고 힘없는 개로 태어나지 말아라"라며 일침을 가했다. 또한 린은 지난 23일 자신의 트위 터에 "아. 강아지를 태우면 차량 내 부가 더러워질 것 같아 트렁크에 넣 고, 닫으면 산소가 부족할 것 같아 열고 주행했고, 차량 속도가 붙자 강 아지가 밖으로 떨어졌구나. 그랬구
나. XXX 정신이 나갔네. 그걸 말이 라고 확"이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이를 본 가수 배다해는 "무슨 명 예훼손이요? 무혐의라고요? 와.. 진 짜 말세다 어우.."라고 답글을 올리 며 "역시 기본 인성이 없는 사람이 었구나. 난 또 한번의 실수로 좌절 하고 그것들이 상처로 남으면 어쩌 나 싶었었는데. 학대하는 사람들은 왜 다 이런식이지"라는 글을 연달 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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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소송나훈아, 재산 얼마기에…아내 11억 요구 가수 나훈아(본명 최홍기·65)가 아내 정수경(본명 정해인·51)씨에게 이혼 소송을 당한 가운데, 본인 소유 의 한남동 자택과 양평 토지 및 건 물에 대한 가처분 결정을 받은 것으 로 알려졌다.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는 24일 현 재 보스턴에 거주하고 있는 부인 정
씨가 지난 2011년 8월 24일 나훈아 소유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A주상 복합 아파트와 경기 양평군에 위치 한 토지 및 건물 소유권에 대해 가 처분 신청을 했다고 보도했다. 정씨 는 나훈아가 가진 부동산의 1/2을 요구했으며, 이를 시세로 따지면 11 억원 정도 된다. 또한 디스패치가 확
인한 바에 따르면 나훈아의 부동산 재산은 그의 명성에 비해 많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나훈아의 서울 거 주지로 알려진 A주상복합은 227.68 ㎡(69평). 현재 매매가는 25억원대다. 하지만 여기엔 3억6,000만 원(2009 년 2월)과 8억4,000만 원(2011년 5 월) 등 총 12억원이 근저당 설정돼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나훈아의 양평군 소유 건물도 상황은 비슷하다. 건물 면적은 총 395.55㎡(120평)로 매매가는 14억원 이다. 그 중 5억원이 지난 2011년 5 월 근저당 설정됐다. 양평군의 토지 는 총 995㎡(300평)으로 개별공시지 가는 4억여원이지만, 2011년 5월 이
보다 많은 5억원이 근저당으로 잡혔 다. 나훈아가 소유한 아파트와 건물 등 부동산을 현재 매매가로 따져 보 면 43억원의 재산을 가진 셈이지만, 설정된 근저당 22억을 제하면 실제 부동산 재산은 약 21억원정도다. 정 씨는 나훈아에게 절반의 부동산, 즉 11억원을 요구한 셈이다. 나훈아는 이혼에 반대하고 있으 며, 형식적이라도 부부 관계를 유 지하자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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