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목) 2012 텍사스 중앙일보 by Korea Daily Tex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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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서‘광우병’ 한국선 美 쇠고기 검역 강화 미국에서 6년만에 ‘광우병’ 발 병 사례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한 국 정부는 즉각 미국소 수입을 중 단했다. 연방농무부는 24일 캘리포 니아주 중부 센트럴 밸리 목장에 서 사육된 젖소 한마리에서 소 해 면상뇌증(BSE)이 확인됐다고 밝 혔다. 이른바 ‘광우병’으로 알려져 있 는 소 해면상뇌증이 미국에서 확 인된 것은 이번이 4번째다. 농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문제 의 젖소 사체는 주 당국이 관리하 고 있으며, 곧 폐기 처분될 것”이 라면서 “시중 소비자용으로 도살 된 적이 없고, 우유는 BSE를 옮 기지 않기 때문에 사람에게 위험 을 미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또 “문제의 젖소에서 추출된 샘 플은 농무부 산하 국제수의연구소 에서 검사를 거쳤다”며 “검사 결과 를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연구소 가 있는 캐나다와 영국 실험실에 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광우병이 발견되자 한국정부는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모든 검사 절차를 중단했다. 농림수산식품부 박상호 홍보담 당관은 “광우병 발견 사례를 확 인함에 따라 이후 한국에 들어오 는 모든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모 든 통관절차를 중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일 기자

Thursday, April 26, 2012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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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에서 온 야구 유학생들 “꿈의 무대 보러 왔습니다”

GVCS 휴스턴서 야구 유학중… 메이저리그 관람위해 달라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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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선진학교의 야구 유학생들이 25일 본사를 방문했다. 휴스턴에서 전지훈련 중인 이들은 레인저스와 양키스의 경기를 보기 위해 달 라스를 방문했다.

달라스 해리하인즈 한인타운의 한 식당이 시끌벅적하다. 얼굴이 까맣게 그을린 건강한 아이들이 정말 열심히 먹는 중이다. 아이들 은 어제 본 텍사스와 양키스의 경

기 얘기를 쉼없이 늘어놓는다. 생 애 처음 본 메이저리그 경기는 그 만큼 인상적이었다. 이들은 달라 스의 아이들이 아니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전지훈련을 온 학생들이

다. 한국의 대표적 기독학교인 ‘글 로벌선진학교’(이하 GVCS) 야구 팀을 25일 우연히 달라스에서 만 났다. 함현일 기자 2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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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연금’ 기금 2033년엔 고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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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케어도 소진 빨라져… 수혜자수 빠른 속도로 증가 사회보장연금(소셜시큐리티) 재 정이 이전 예상보다 3년 빠른 2033 년에 고갈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 왔다. 24일 월스트리트저널은 연방 정 부 보고서를 인용, 소셜시큐리티 개혁을 둔 정치권의 압박이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뜩이나 기금 고갈 문제가 심각했던 상황에서 불 경기로 소셜시큐리티 혜택에 기대 는 수혜자들의 수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지난 해부터 경기부양을 위한 사회 보장세 감면으로 기금으로 들어가

야 할 세금마저 줄어들었다. 소셜시큐리티는 크게 장애인들 을 위한 기금과 퇴직자들을 위한 기금 등 두 가지로 나뉜다. 현 추 세가 계속되면 장애인 기금은 오 는 2016년에 고갈되며, 이후 퇴직 자 기금에 손을 벌리게 된다. 그 뒤 2033년이면 모든 기금이 소진되는 된다는 게 정부의 분석 이다. 고령자들을 위한 정부 보조 건강보험인 메디케어 역시 의료수 가 상승으로 지출액이 빠르게 늘 고 있다. 문제 해결이 시급하지만 정치권 은 여론을 의식해 손을 대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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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있다. 지난 해 연말에 백악관이 공화당 측과 논의를 벌였지만, 연 방 정부 재정 축소에 대한 합의 불 발로 무산되기도 했다. 공화당이 다수인 하원에서는 올 해 메디케어 개혁안을 승인했지만 이 안은 민주당이 장악한 상원은 통과하지 못했다. 지난 2005년에는 조지 W. 부시 당시 대통령이 연금 을 부분적으로 민영화하는 방안을 제안했지만 의회에서 발목을 잡히 고 말았다. 올해는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 고 있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나 공화당 모두 섣불리 이 문제를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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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지 못하고 있다. 지금 당장 혜 택을 축소할 경우 유권자의 표심 이 어떻게 바뀔 지 두려운데다 기 금 고갈 시기도 수십 년 뒤의 문제 이기 때문이라고 저널은 지적했다. 염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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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2년 4월 26일 목요일

“한흑 정치적 공생의 시험무대”

 1면 야구 유학생들’에서 이어집니다.

운동장 안에서는 성난 야수처럼

28일 DCCC 이사회 후보 케빈 휴스턴 후원의 밤 개최 한인과 흑인의 정치적 공생이 시 험 무대에 올랐다. 한인들이 ‘달라 스 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이하 DCCC) 이사회 후보로 나온 흑인을 후원하기 위해 모인다. 심재열 박영남 씨는 25일 기자 회견을 열어 오는 28일(토) 저녁 5 시 30분 수라식당 2층 소연회장에서 DCCC 이사회 제7선거구 후보로 나 온 케빈 휴스턴(Kevin Houston) 씨 를 위한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흑인 목사 와 신문들도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후원회는 유규영, 심재열, 박영남 씨가 주축으로 만들어졌다. 이번 흑인 후보 지원은 한인과 흑 인의 정치적 협력을 위한 시험 무대 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영남 씨는 “ 한인사회가 단독 후보를 내지 못하 는 상황에서 흑인 사회와 연계하는 것은 한인 정치력 신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실험이 성공한 다면 한인사회에 좋은 모범이나 모 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흑 인 후보를 통해 우리의 요구사항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케빈 씨가 출마하는 DCCC 이사 회는 달라스 지역의 커뮤니티 칼리 지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곳이 다. 커뮤니티 칼리지를 다니는 한

밖에서는 믿음안에 건강한 아이들 휴스턴 청소년 리그 우승

한인들이 DCCC 이사회 후보로 나온 흑인 케빈 휴스턴(왼쪽 상단) 씨를 돕기 위해 오는 28 일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후원회 주축인 심재열(왼쪽), 박영남(오른쪽) 씨가 25일 기자 회견을 열어 이번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인 학생들이 많은 점을 감안하면 DCCC 이사회에 친한파 이사를 만 드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케빈 후 보는 적당한 수준의 학비, 낮은 세 금, 일자리 창출, 투명성 등을 공약 으로 내걸었다. 심재열 씨는 “개인적 친분으로 이 후보를 후원할 생각이었지만, 한인 사회 전체에 이득이 되는 의미 있는 일을 생각하다가 후원의 밤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후원의 밤 주인공인 케빈 휴스턴 씨는 사업가다. 스몰 비즈니스가 텍 사스 주나 달라스 시의 공공 계약시 장에 진출하는 일을 돕는 컨설팅 업 무를 하고 있다. 아시안 사업가들과 도 유대관계가 깊다. 박영남 씨는 “이번 기회로 한인 커뮤니티가 흑인들을 돕고 있다는 것을 실질적으로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함현일 기자

美연준, 올해 성장률 전망 2.4~2.9%로 상향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은 1.9~2.0%로 예상

이 아이들이 미국에 온 이유는 ‘야 구’다. 이상하다. 야구를 하러 미국 까지 와야 할 이유가 있을까. 이유는 야구에만 있지 않다. 그냥 야구 선수가 아닌 국위 선양을 할 수 있는 글로벌 스포츠 인재를 양성하 겠다는 비전이다. 세계를 무대로 뛰 기 위해 완벽한 언어와 문화 소통 능 력을 같이 배양하겠다는 포석이다. 권혁돈 야구팀 감독은 “다른 학교의 스포츠팀들은 정말 운동만 한다. 하 지만 우리는 전문적인 운동팀이면서 공부도 같이 한다”고 말했다. 23명의 야구 유학생들과 3명의 코 치진은 지난해 3월 텍사스 휴스턴에 왔다. 이들이 속한 GVCS 문경캠퍼 스의 개교와 함께 야구팀을 만들어 바로 미국으로 향한 것이다. 이들의 하루는 단순하다. 공부와 야구. 오전과 오후에는 휴스턴 ‘클리 어 레이크 크리스천 스쿨’에서 일반 수업을 받고, 방과 후에는 야구 연습 에 전념한다. 실력은 일취월장. 지난해 처음 참 가한 휴스턴 지역 청소년 야구리그 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결선 토너먼 트에서는 5전 전승을 거뒀다. 유학은 오는 12월까지. 내년 2월부터는 한국 에 돌아가 전국 리그에 참여할 계획 이다. 목표는 당당히 우승이다.

야구 통한 교육과 선교 목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는 올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최 고 2.9%에 달할 것이라고 25일(현지 시간) 전망했다. 연준은 이날 통화정책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 의 직후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월 발표한 2.2~2.7%에서 2.4~2.9%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 17일 세계경제전망(WEO) 보고서에 서 내놓은 성장률 전망치 2.1%보다 높은 것이다. 연준은 그러나 내년 성장률 전 망치는 2.7~3.1%로 지난번 보고서 (2.8~3.2%)보다 소폭 낮췄다고 밝 혔으며, 오는 2014년 전망치도 종전 3.3~4.0%에서 3.1~3.6%로 하향조정 했다.

이와 함께 올해 실업률 전망치 는 지난 1월 보고서의 8.2~8.5%에서 7.8~8.0%로 비교적 큰 폭으로 낮춰 잡았으며, 개인소비지출(PCE) 인플 레이션은 1.9~2.0%로 예상했다. 이밖에 17명의 FOMC 이사 가운 데 7명이 오는 2014년말까지 정책금 리가 1%를 밑돌 것이라고 예상해 지 난 1월(9명)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날씨 (DALLAS 지역) 2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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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리그에 서는 꿈 휴스턴에서 생활하는 이 아이들이 달라스를 찾은 이유는 텍사스 레인 저스와 뉴욕 양키스의 경기를 보기 위해서다. 이들은 24일과 25일 이틀연속 두 팀의 경기를 관람했다. 특히 24일 경 기에는 일본 출신의 유 다르비슈가 선발 등판했다. 결과는 9회까지 무실 점 호투. 2대0 승리까지 챙겼다. 이 경기를 보고 많은 학생들이 뛰 는 가슴을 쉽게 진정시키지 못했다. GVCS의 에이스이자 투수인 정준호 (9학년) 학생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경기를 보고 ‘꿈’이 생겼다고 고백 했다. 다르비슈처럼 세계 최고 무대 에서 뛰는 아시안 투수가 되는 것 이다. 권 감독은 “그럴 재능이 충분한 선 수”라며 “자료 사진이라도 찍어두시 라”고 조언했다. 권 감독에 따르면 정 선수는 공부도 전교 1등이다. 현 재 라이스 대학 입학이 목표다. 본사를 방문한 20여명의 학생들 이 한 번에 ‘화이팅’를 외쳤다. 하 나의 팀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옹 골찬 소리다. 그 옹골찬 소리에 글 로벌 야구 스타의 ‘꿈’이 듬뿍 담 겨있었다.

달라스 지역 행사 안내

30/월

82/64

글로벌선진학교는 기독 대안학교 다. 미국의 교육제를 따라 7학년부터 12학년까지를 운영한다. 수업은 국사와 국어를 제외하곤 모두 영어로 진행한다. 매년 20여명 의 학생이 미국의 유명 대학에 입학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비전은 전 세 계 인구인 100억명을 리드하는 인재 양성. 제대로 된 글로벌 리더를 만들 겠다는 것이다.

기독 학교인 만큼 교육의 최대 목 적 중 하나는 선교다. 미국에서도 꼭 빼놓지 않는 게 있다. 바로 아침과 저녁 예배. 권 감독은 “운동장에서 는 성난 야수처럼 야구에 매달리지 만, 운동장 밖에서는 믿음 안에서 건 강한 아이로 자라날 수 있도록 교육 한다”고 말했다. 권 감독은 야구부 감독이면서 전 도사다. 대학 야구팀 감독까지 지낸 그가 이 아이들을 맡은 이유는 바로 야구를 통한 선교다.

달라스 부녀회 일일찻집

4월 중앙평생교육 대학

달라스 경찰국 안전 및 건강 박람회

일시 : 4월 28일(토) 오전 10시

일시 : 4월 28일 (토) 오전10시-오후2시

장소 : H 마트 열린문화센터

장소 : 달라스 중앙연합감리교회

장소 : 2101 Millmar Dr. Dallas 75228

문의 : 972-330-9174

문의 : 469-744-4416

문의 : 214-671-4045

달라스 한인 문학회 4월 월례회

남동경찰서 한인비즈니스 미팅

포트워스 순회영사

일시 : 4월 29일(일) 오후 3시

일시 : 4월 26일 오후 8:30

일시 : 5월 17일(목) 오전9시-오후4시

장소 : 오름분식

장소 : Eastfield College

장소 : 삼원가든

문의 : 972-900-2751

문의 : 972-898-5587

문의 : 817-243-8563

Korea Daily Texas

텍사스 중앙일보는 미국 최대 한인 미디어 네트워크인 미주 중앙일

고 태 환

보의 텍사스 지부입니다. 텍사스를 포함한 미중남부 한인 동포사회 의 여론을 주도하는 대표 정론지를 표방합니다. 본보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5일 발행하며 미연방공휴일에는 휴간합니다. 지면편

TEL: 972-243-7541~2 FAX: 972-243-7543 Email: dallas@koreadailytx.com Mail: 2560 Royal Ln. Suite 202, Dallas, TX. 7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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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26일 목요일

‘불의 고리’ (Ring of Fire ) 대지진 전조?

축하합니다

중앙일보가 사랑을 전달해 드립니다.

23일 샌오노프리 원전 인근, 24일 LA동쪽→일본서 연쇄 흔들 이달만 남가주서 약진 21차례…멕시코·인도네시아 화산 분출

♥졸업연주회를 축하합니다. - 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 교회음악과 피아노 전공인 서가람 씨가 지난 20일 Reynolds Memorial Chapel-Cowden Hall에서 졸업연주회를 가졌 습니다. 서씨는 모차르트의 소나타 F장조 K332와 클로드 드뷔시의 전주곡, 프란츠 리스트의 피아노 연주곡과 순례의 노래(이태리) 등을 연주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USGS 앤서니 과리뇨 지진분석관이 환태평양 지진대의 최근 지진 발생현황을 보며 본지 기자에게 불의 고리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불의 고리’가 요동치고 있다. 최 근 들어 이른바 '불의 고리'(Ring of Fire)라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를 중심으로 크고 작은 지진 및 화산 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것. 이는 한인이 다수 거주하는 남가 주 지역도 예외가 아니다. 남가주에 선 이달 들어 규모 3.0 이상 지진만 21차례 발생했다. 24일 LA에서 동쪽으로 98마일 떨 어진 바예비스타에선 규모 3.4 지진 이 일어났다. 같은 날 일본 지바현 북부에선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 다. 이보다 하루 전인 23일엔 샌오노 프리 원자력 발전소 인근 라구나니 겔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일어났다. 이날 지진은 13년 전 발견된 단층에 서 처음으로 발생한데다 원전 인근 에서 일어났다는 점에서 지진 연구 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동일 본 대지진 이후 후쿠시마 원전에서 의 방사능 누출 사건을 기억하는 많 은 남가주 주민들은 샌오노프리 원 전 인근에서의 지진에 대해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 이 밖에 멕시코 남서부 게레로주 에선 지난 달 규모 7.4의 강력한 지진 이 발생했다. 불의 고리 지역의 대표적 지진 위 험국가인 일본의 국립기상청에 따르 면 일본에선 지난 해 3월 대지진 이 후 1년 동안 규모 1.0 이상의 유감지 진이 1만119회 발생했다. 2001~2010 년의 연평균 유감 지진 횟수는 1253∼2257회였지만 대지진 이후 유

감지진이 얼마나 증가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 화산 활동도 활발해졌다. 21일엔 멕시코의 포포카테페틀 화산이 화산 재와 연기를 뿜어냈다. 22일엔 인도 네시아의 로콘 화산이 분출을 시작 했다. 미국은 물론 불의 고리 지역에 서 발생하는 지진 활동을 상시 모니 터하는 연방지질조사국(USGS) 패 서디나 오피스에 따르면 가주에선 지난 2010년 이후로 소규모 지진 발 생 횟수가 늘었다. 수잔 헛스 박사는 “2010년 멕시 코 바하 캘리포니아에서 일어난 지 진 이후로 가주 전체에서 약진이 발 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가주의 잦은 지진 활동은 여타 지역에 비해 규모가 적은 편이다. USGS 앤서니 과리뇨 지진분석관은 “최근 들어 남가주에서 소규모 지 진이 크게 증가하지는 않았다. 하지 만 이 지진들은 미래에 남가주에 찾 아올 지진과 관련이 깊기 때문에 주 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남가주에선 지난 300 년간 USGS가 예상했던 규모의 대 지진이 없었다. 때문에 그 동안 쌓 인 에너지가 소규모 지진으로 분출 되는 경우가 많다. 과리뇨는 23일 발 생한 라구나니겔 지진에 대해 “불과 13년 전에 발견된 단층이기 때문에 알려진 내용이 거의 없다”며 “하지 만 1994년 노스리지 지진도 알려지 지 않았던 단층에서 발생한 것”이라 고 말했다. USGS 측은 샌안드레아스 지진대

에서 7.8 이상 지진이 2039년 이내에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하지 만 정확한 시점은 알 수 없다고 밝 혔다. 백정환 기자·박지수 인턴기자 ♥김우림 군 탄생 - 건강한 아기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지난 22일(일) 저녁 11시 알링턴 MCA 병원에서 김지헌 윤진아 부부의 둘째 김우림 군이 처음 세상 빛을 보았습니다. 윤진 아 씨는 “이름 뜻대로 하나님의 빛이 되는 아이로 자라났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전했습니다.

USGS 앤서니 과리뇨 지진분석관이 남가주 에서 활발히 일어나고 있는 지진의 원인과 영향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중앙일보 주요 배포처 (화-토요일 주 5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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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사연을 받습니다. 출생, 돌, 생일, 결혼, 회갑, 승진, 합격 등 텍사스 한인들의 축하 소식을 보내주세요. 본 보 이메일(info@koreadailytx.com)로 축하 사연과 사진을 보 내주시면 채택된 사연은 텍사스 중앙일보 지면에 실리게 됩 니다.

종교

2012년 4월 26일 목요일

예수의 영향력이 퍼져나가야 한다

피터와그너와 신사도 운동

고명진 목사, 세미한 교회서 부흥성회 인도

교회를 위협하는 사상 진리수호목회자연대 정이철 목사

조용기 목사가 예배 중에 방 언을 말하고 스스로 통역하는 말들을 그대로 녹취한 내용이 다. “내 사랑하는 아들 딸 들아! 너희는 내가 어디에 있다고 생 각하느냐? 내가 구만리장천 멀 리 하늘에 있다고 생각하느냐? 땅 끝에 있다고 생각하느냐? 땅 을 파야 나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아니라! 십자가를 통해서 내가 너희 속에 들어와 있고, 너희 생명 속에 함께 있도 다! (청중들은 아멘! 아멘!) 내 가 너희를 붙들어 주고 너희를 도와주기를 원하나(청중들은 아 멘! ...) 너희가 나를 모르는 도 다! 나를 알라! 나를 깨달으라! 나를 의지하라! 내가 너희의 기 도를 듣고 너희의 손을 붙잡아 주고, 너희를 이끌어 주리라!(청 중들은 우렁차게 아멘! ...) 기필 코 내가 살아있는 능력을 너희 에게 나타내 주리라!(청중들은 더욱 우렁차게 아멘! ...) 영광 을 보여주리라! 뜻대로 되게 만 들어 주리라! (청중들은 우렁차 게 아멘! 아멘! 아멘! ...) 하나 님의 영광의 뜻이 임하여서 너 희 속에 나타나게 될 것이라! ( 청중들은 우렁차게 아멘! ...) 두 려워말고 놀라지 말고 담대하고 강하라! ... 할렐루야! 하나님 감 사합니다.” 다음의 주소에서 그 영상을 볼 수 있다. 방언을 말하고 그리고 스스로 통역함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이러한 일이 피터 와그 너가 말하는 계시적인 은사로서 의 방언과 방언통역이다. 그러 나 방언과 방언 통역이 교회와 성도의 신앙에 유익이 되는 것

인지에 대한 의문이 일어난다. 조용기 목사의 방언이 하나님 께서 성도들에게 직통으로 말 씀하시기 원하셔서 나타난 방언 이라는 것을 어떻게 믿을 수 있 을까? 그리고 여의도 순복음 교 회의 수만의 성도들에게 조용기 목사가 방언을 정확하게 통역하 였다는 증거는 무엇인가? 만일 조용기 목사가 방언의 내용과는 상관없는 내용을 말하지 않았다 는 증거는 무엇인가? 저 방언이 녹음 테입을 들은 방언통역의 은사를 가진 다른 사람이 전혀 다른 내용으로 통역한다면 누구 의 통역이 옳은지 어떻게 판단 할 것인가? 당장 실험해 보면 내 말이 괜한 상상이 아니라는 것을 다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중대한 의문이 또 일어난다. 하나님께 서 십자가를 통하여 성도들과 함께 하신다는 것은 이미 모든 기독교인들이 다 아는 것이다. 그것은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가장 핵심적인 기독교의 멧시지 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방언 과 방언통역을 통하여 성도들에 게 다시 직접 말씀하셔야 할 이 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이러한 방식으로 모든 예배 때마다 직 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내려오 게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 면 성경의 말씀을 해석하여 성 도들의 삶에 적용함으로 하나님 의 말씀이 선포되게 하는 설교 를 해야하는 것일까? 하나님으 로부터 직통으로 방언의 멧시지 가 온다고 선포하고 통역하는 순간 이미 청중들은 경외심와 신비감에 빠졌다.

아침을 여는 말씀(4월 26일) 새벽에 주를 만나라 마가복음 1:35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 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 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특정한 장소와 시간에 하나님과

세미한교회는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새 출발, 새로운 시작’ 부흥성회에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를 초청, 집회를 가 졌다.

고명진 수원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좌측). 세미한교회 찬양팀 세미한 싱어즈가 찬양을 인 도하고 있다.(우측)

<4월 27일 계속>

교제하는 것은 중요하다. 모든 시대 에 걸쳐 하나님의 사람들이 새벽 일 찍 일어나 기도한 것은 우연이 아니 다. 영적인 삶에서 침체를 알려주는 첫째 증상도 새벽과 관련되어 있다. 우리가 무엇인가에 간절함을 갖게 되면 일찍 일어나 하루를 시작한다. 하나님을 만나기가 가장 좋은 때 가 새벽이라는 것은 우연한 일이 아 니라 하나님께서 그렇게 정하신 것 이다. 만일 당신이 새벽에 기도하기

수원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인 고 명진 목사가 세미한 교회(담임 최 병락 목사)에서 지난 20일부터 21 일까지 ‘새 출발, 새로운 시작’이란 주제를 갖고 부흥성회를 인도했다. 고 목사는 첫날 집회에서 ‘만선 보다 귀한 고백(눅 5:1~11)’말씀을 통해 성도들에게 “하나님께 합한 마음인지를 점검하자”면서 게네사 렛 호숫가에서 두 제자를 만난 사건 을 중심으로 말씀을 전했다. 고 목사는 “시몬의 배에 오른 예 수님은 말씀이 끝난 뒤 깊은 곳에 그물을 던지라고 명했고 그대로 따 르니 만선이 되었다”며 “이 사건은 예수님이 제자를 찾아간 것으로 만 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목사는 헬렌 켈러와 설리번 선생과의 만남을 예로 들면서 설리

번과 설리번을 간호한 로라의 마음 속에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 찬 것 을 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한 영향력 이 이웃에게 미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미한 성도와 집회에 참석 한 성도들이 주님을 만나 제2의 베 드로제자가 되는 역사가 있길 바란 다고 축원했다. 또 이 사건의 중심 엔 예수님이 배에 오른 것으로 우리 의 배는 빈 배였는지, 가득찬 배였 는지, 버려진 배였는지를 깨달아야 한다며 말씀에 의지하는 삶이 중요 하다고 강조했다. 고 목사는 ‘말씀에 의지하는 삶’ 은 허전한 인생이 만선이 되는 축복 이 있으며 우리는 있는 그대로 고백 해야 한다며 내 모습과 자아를 내려 놓아야 한다고 권면했다. 집회에서 고 목사는 하나님의 음

성을 듣고 순종해야 한다며 내 인 생 가운데 주님이 오셔야 하며 전폭 적인 순종을 통해 있는 그대로 드러 내 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 목사는 2세들을 위해 예 수의 영향력을 펼쳐야 한다며 어떤 가치관을 갖고 살아야 하는지가 중 요하며 예수님 중심과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영향력을 끼쳐야 하며 영 적인 거룩한 영향력을 현재 있는 위 치에서 나타내야 한다고 권고했다. 고 목사는 둘째날 에베소서 2장 8~10절에 나오는 구절을 통해 ‘은 혜’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한편 고 목사는 수원중앙침례교 회 담임을 하고 있으며 사회복지 법인 수원중앙복지재단 이사장, 국 제 KOSTA 강사를 역임하고 있다.

시작한다면 왜 지금까지는 그렇게 하지 못하였는지 자신의 어리석음 에 대하여 탄식하게 될 것이다. 죠 지 맥도널드George MacDonald는 “만일 새벽에 하나님께 나의 마음 의 문을 활짝 열지 못하면 나의 남 은 하루는 한계를 느끼며 잘못 살게 된다”라고 고백하였다. 새벽에 주님 을 깊게 만나는 것은 감상이 아니 라 분명한 영적 사실이다. 하나님의 날이 오면 더 이상 밤이 없을 것이

다. 언제나 새벽과 하루가 있을 것 이다. 하나님의 날이 오면 자연 세 계의 신음이 사라질 것이다. 모든 것이 자유롭고 아름답게 조화를 이 룰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 해 정해 주신 시간을 당신도 택하 여 주님을 만나 보도록 하라. 그러 면 그때에 다른 시간보다 더 깊은 깨달음을 얻게 될 것이다. 구약 성 경을 잘 살펴보면 ‘처음 것’은 하 나님께 바쳐진 것을 알 수 있다. 선

지자들은 이 사실을 강조하며 ‘처 음 것’을 드리지 못하는 백성들을 꾸짖었다 (참조, 말 3:8-9). 우리는 우리의 지성이 언제 최상의 상태인 지 잘 알고 있다. 만일 그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지 않고 우리 자신의 개발을 위해 사 용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것을 도 적질하는 것이다.

오훈 기자

스데반 황 목사

달라스지역 교회안내 달라스영락장로교회 말씀과 기도의 두 날개로 힘차게 비상하는 교회 예배안내

예배안내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영어예배 1부 영어예배 2부 청소년부예배 수요예배 새벽기도(매일)

오전 8:30 오전 10:00 오전 11:30 오후 2:00 오전 9:45 오전 11:30 오후 2:00 오후 8:00 오전 5:45

담임목사

김일수

예배안내

새벽 6시 (화~토) 주일 오전 8:30 주일 오전 11:00 수요일 오후 8:00 매달 둘째, 네째 주 주일 오후 1시 주일 오전 10시 주일 오후 2시

새벽예배 주일 1부 예배 주일 2부 예배 수요찬양 예배 구역예배 새가족 교육 중보기도모임 성경공부

예배안내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수요성경 공부 금요찬양예배 새벽기도회 어린이 주일학교 어린이 한글학교

오전 11:00 오후 2:00 오후 8:00 오후 8:00 오전 6:00 오전 11:00 오전 10:00

주일예배1부 오전 9:00 주일예배2부 오전 10:50 영어예배 오전 10:00 유아유치초등부예배 오전 10:50 중고등부예배 오전 10:50 청년부예배(금) 오후 8:00 담임목사

오후 8:00 수요예배 새벽예배(매일) 오전 6:00 순모임(주일) 오후 12:15 주일오후학교 오후 1:30 중고등부모임(토) 오후 7:00 장년양육코스(금) 오후 7:00

담임목사

명치호 N

E. Parker Rd.

이진희

Lexington Dr. 75

오고 싶은 교회… 보고 싶은 성도

웨슬리 교회는 연합감리교회(United Methodist Church) 소속의 교회입니다.

교회 972.238.1127 / www.binnerri.org

교회 972.620.7670 / www.ichoonghyun.com

교회 972.414.1004 / www.wkumc.org

교회 972.424.5400 / www.dallasyoungnak.net

1301 Abrams Rd., Richardson, TX 75081

11722 Cromwell Dr. Dallas, TX 75229

2436 Marsh Ln., Carrollton, TX 75006

850 Lexington Dr. Plano, TX 75075

Praise Church of Dallas

달라스찬양의교회

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 주님의 은혜와 사랑의 손길로 세워진 본 기도원은 미국 중남부에 위치한 온천관광지며 경관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예배안내

주일 1부/2부/3부 유치부 예배 유초등부 예배 청소년부 예배 카라어린이합창단 유치부선교학교(금) 유초등부선교학교(금) 금요성령집회 청년 예배(토) 새벽기도(화~금)

오전 9:00/오후12:00/오후2:30 오후 12:00(18개월~Pre-k) 오후 12:00(Kinder~5th) 오후 12:00(6th~12th) 오후 2:30 오후 8:00(30개월~Pre-k) 오후 8:00(Kinder~5th) 오후 8:00 오후 7:00 오전 6:00

담임목사

최병락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주일영어예배

오전 8:00 오전 10:00 오전 11:30 오후 2:00 오전 10:00

한글학교 주일학교 청년부예배 수요성서강해

오전 9:20 오전 11:15 오후 8:00 오후 8:00

새벽기도(월~토,일) 오전 6:00 금요찬양기도회 오후 9:00 중고등부금요모임 오후 10:00 담임목사

이성철

목회자 숙소·개인 기도실·가족 기도실·청소년 수양회관 남여전도 수양회실·노인대학 회의실·개인 신앙상담

달라스 찬양의 교회 (Praise Church of Dallas) 창립 예배 안내 공고 창립 예배 일시

기도원 근방 명소 32개소(가족여행 할 곳) 유리카스프링(예수님의 성극), 빌클린턴기념관, 핫스프링온천, 산 풍경속의 골프장, 와치타 해밀턴 호수 송어 낚시터, 7번도로의 절경, 가든너 핫스프링 타워, 수륙양용차

2월 5일 2012년 - 오후 1:30

오시는 길

창립 준비 위원

달라스에서 I-30E로 4시간 오시다 98B로 나오시면 270W입니다. 15분 오시다가 70E 타고 6분 오시면 오른쪽으로 우체통에 기도원으로 쓴길로 오셔서 왼쪽턴하면 기도원입니다.

담임목사

명킴

선교목사

이원권

교회 972.446.0178 / www.semihan.org

교회 972.258.0991 / www.jesusforyou.org

501.766.8464 / 501.262.9191/www.hpfpm.org

문의: 214.400.4659

1615 W.belt Line Road, Carrollton, TX 75006

3800 Carbon Rd., Irving, TX 75038

3711 Spring St., Hot Spring, AR 71901

1700 S. Josey Ln., Carrollton, TX 75006

사람과 사람

2012년 4월 26일 목요일 사람 사람

2012년 4월 25일 수요일

한국 전통문화 비단길 통해 알릴게요

프랑스 대선 올랑드 캠프

한중일 한무대 이정임 무용단

프랑스 대선 1차 투표에서 1위로 결선에 진출한 프랑수아 올랑 드 사회당 후보 의 당선이 유력 시되면서 올랑 드 캠프에서 일하는 30대 한인 여성 이 주목받고 있다 주간지 르 피가로 매거진 최신 호에 따르면 주인공은 감사원에서 문화시청각미디어국가교육 담 당자로 일하고 있는 플뢰르 펠르랭 (38사진)이다 르 피가로는 올랑드 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펠르랭이 디 지털경제장관에 오를 것으로 예상 된다고 전했다 이 주간지는 올랑드 대선 캠프에 서 숨겨진 재능을 발휘해 미래 정치 인으로 등장할 인물 7명을 조명하는 기사에서 펠르랭을 가장 날카로운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펠르랭은 1973년 한국에서 태어 난 지 6개월 만에 프랑스 가정에 입 양됐다 2002년 사회당 대선 캠프에 서 연설문안 작성에 참여하면서 사 회당과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해 11 월 올랑드 캠프에 발탁됐다

27일 한국문화원에서 첫 공연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공연이 시리즈로 열린다 한국 혼자서가 아 니다 중국 일본과 함께 한다 알 리는 통로는 비단길이다 공연은 이정임 무용단이 기획하 고 LA한국문화원(원장 김재원)과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코리안 퍼포 밍 아츠 시리즈: 실크로드(Korean Performing Arts Series: Silk Road)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한 국과 중국 일본의 전통음악과 무용 을 한 무대에서 감상하는 동시에 각 나라 고유의 특색을 비교하며 다채 로움을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한국은 이정임 무용단 중국은 전 통무용단 AATF 일본은 전통음악 공연단 히카리 타이코가 참가해 각 각 검무삼북춤화관무 드래곤 댄 스 사자춤타이코를 선보인다 이정임 단장은 실크로드가 동양 과 서양의 교역통로이었듯이 아시 안 문화와 미국 사회 중간에 다리를 놓는다는 의미에서 주제를 실크로

드로 정했다며 세 나라가 모여 하 나가 돼 주제를 강하게 전달할 수 있 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한국 전통문화를 알 수 있는 기회 일 뿐만 아니라 공연에 세 나라가 서 로 돕는다는 의미가 담겨있어 온가 족 특히 자녀들에게 교육적으로도 좋을 것이라며 관람을 당부했다 AATF 다나 첸 디렉터는 하나만 보면 자칫 지루할 수도 있는데 세 나 라 공연과 문화를 번갈아가며 즐길 수 있어 흥미로운 무대가 될 것이 라며 비슷하면서도 다른 세 나라 의 공연을 한 자리에서 만끽하길 바 란다고 말했다 이정임 무용단과 AATF 히카리 타이코는 27일 문화원에서의 공연 을 오프닝 삼아 올 시즌을 시작한 다 특히 5월 아태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LA와 오렌지 카운티 5곳에서 공연이 잡혀있다 이정임 단장은 최근 K팝과 한류 열풍으로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관

27일 문화원에서 한중일 전통문화 공연 실크로드를 올리는 이정임 단장(오른쪽) 과 중국 무용단 AATF 다나 첸 디렉터가 공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심도 높은 것을 활용해 한국의 멋과 미를 아시안 커뮤니티 미국 사회와 공유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 시즌에는 터키 팀과 합동 무 대를 계획하는 등 매년 다른 나라 팀 과 다른 주제의 공연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김 원장에 따르면 확고한 신념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고유의 개성과 쌓아온 경험 배움을 토대로 만들어진다 하지만 돈이나 명예 안정감을 쫓아 꿈과 신념을 버리고 진로를 결정한 경우 결국 회의를 느끼게 되고 자신의 커리어에서도 진전이 없게 된다는 것이다 김 원장은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 에 맞는 직업을 찾아 이뤄야 한인 사 회를 변화시키고 미국 사회에서 영 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며 이는 학 생 때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 다 그러면서 한인 학부모들도 자 녀가 그저 공부 잘해 좋은 대학에 가 기보다는 올바르고 행복한 길로 가 도록 인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원장은 학생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해야할 필요성 한인 사회와 학 생들의 교육에 대한 책임감에 특강

을 기획했다 고 밝혔다 케네스 김 원 장은 9살에 미 국에 이민와 UC버 클 리 와 예일대 의대를 졸업하고 노스웨스턴대에서 성형외 과 수련과정을 마쳤다 현재 성형외 과 전문의로 케네스 김 성형외과를 운영하고 있다 2일 오후 7시~9시 UCLA Rolfe홀 룸 1200에서 열리 는 특강에는 김 원장 외에도 뉴브릿 지 인베스트먼트 캐롤라인 최 대표 JP모건 LA 프라이빗뱅킹 심요섭 부 행장 송 그룹 부회장인 존 박 변호 사 등 전문가들이 나와 학생들에게 경험담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문의: (213)700-4297

이선후 감독 다시 만날 때까지새크라멘토영화제 출품

이 감독은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 업했으며 샌프란시스코 아카데미 오브 아트 유니버시티에서 영화연 출 석사과정을 마쳤다 영화제는 지난 21일 개막했으며 오는 29일까지 계속된다

2일 UCLA서 커리어 특강 케네스 김 성형외과 원장(사진)이 한인 학생들의 커리어 조언자로 나선다 케네스 김 원장은 5월 2일 UCLA 한인학생회(KASA)와 공 동으로 최전선에서(From the Trenches)라는 주제로 커리어 조 언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 UCLA 의대 임상 조교수로 수련 의들을 가르치고 있는 김 원장은 학창시절 열정적이었던 친구들이 힘들게 원하는 직업을 가지고도 만 족하지 못하고 행복을 느끼지 못하 는 것을 본다며 직업을 선택하는 데 있어 자신의 목표나 신념보다는 부수적인 동기들이 더 중요하게 작 용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의 이선후 감독이 두번째 작품 다시 만날 때까지(Until We Meet Again)를 제 18회 새크라멘토 국 제영화제에 출품한다 이 영화는 영

화감독과 배우의 사랑을 담은 13분 30초 분량의 단편영화로 오클라호 마주 베어본즈 국제영화제에서 단 편 드라마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글사진이재희 기자

한인이 미국 전시관 알린다

행복한 직업 선택 어렵지 않아요 케네스 김 성형외과 전문의

공연은 27일 오후 8시 문화원 (5505 Wilshire Blvd LA) 3층 아 리홀에서 펼쳐진다 입장은 무료이 며 예약(wwwkcclaorg)해야 한 다 문의: (323)936-3015 tam my@kcclaorg

한인 입양인 펠르랭 주목

이재희 기자

국무부 여수엑스포에 홍보대사 파견 연방 국무부가 2012 여수세계박람 회(엑스포)에 한인 10여명을 포함 해 대학생 홍보대사 40명을 파견한 다고 24일 밝혔다 미 전역 31개 대학에서 선발된 이 들 홍보대사는 다음달부터 오는 8월 까지 엑스포 현장에 설치된 미국 전시관(USA Pavilion)에서 방문 객 안내 등 지원 업무를 맡게 된다 이번에 선발된 홍보대사 가운데는 버지니아대 홍요한 씨 등 영어와 한 국어에 모두 능통한 한인 10여명이 포함됐다 앤 스톡 국무부 교육문화 담당 차 관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힐러리 클린턴 장관은 국무부의 중요 정책 과제로 환경문제를 강조하고 있다 며 이 문제에 대해서는 한국이 더 할 나위 없는 최고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국무부 당국자는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엑스포 개최 기간 한국 을 찾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환경운동가인 필립 쿠스토 미국 전시관 수석대변인은 이 자리에서 대학생 홍보대사들을 직접 소개하

면서 이들은 고유한 시각과 경험을 통해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관람객 들에게 살아있는 미국을 소개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홍보대사단 대변인인 조지워싱턴 대 브리태니 알렉산더는 한국말로 안녕하십니까 와 주셔서 감사합 니다라고 인사한 뒤 나의 경험을 한국에 알리면서 한국에서 많은 것 을 배워오겠다고 말했다 커트 캠벨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는 성명을 통해 홍보대사들은 한 미 양국의 가교역할을 자처한 젊은 이들이라면서 이들은 미국의 중 요한 파트너이자 동맹인 한국과의 유대를 강화하는데 중요한 임무를 담당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현대차 기아차 삼성전자 코카 콜라 등 세계적 기업이 후원한 여수 엑스포 미국 전시관은 3만4000리터 의 물을 활용한 워터스크린 2500만 픽셀의 HD동영상 57개의 고출력 오디오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다 양성 경이 해결(Diversity Won der&Solution)이라는 주제의 다 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미국뉴스

2012년 4월 26일 목요일

조성환 공인회계사 Sung Whan Cho, CPA

Julie Jang, CPA

Young Kim, CPA

Master of Science in Accounting

Master of Professional Accountancy / Master of Science in Accounting

Sung Cho, CPA Master of Science in Accounting

세무업무 / 회계업무 / 경영상담

개인세무보고·사업체 세무보고·세무계획 상담·장부정리·재무보고서 작성·은행융자보고서 작성·경영상담·신규사업담당·교회 비영리 등록

세금! 이제는 전문인에게 맡길 때입니다!! CPA 조성환과 전문 서포터들이 세금 절세에서 경영자문까지 친절하고 정확하게 해결해 드립니다. ∙ Xiaomu Xu [Master of Science in Taxation] ∙ Jia- Ci Ji [Master of Science in Accounting]

∙ Lu Yu [Master of Science in Accounting] ∙ Yan Ying Liow [Master of Science in Accounting]

Tel. 972-392-2332 Fax. 972-392-2395 e-mail: sungwcho@msn.com

∙ Chuan He [Master of Science in Accounting] ∙ Sun Woo [Bachelor of Business Administration in Accounting] / 13101 Preston Rd. #425, Dallas, TX75240

월드뉴스

2012년 4월 26일 목요일

License #133459

달라스 유일의 한국 노인센터 탄생 ! ☞ 낮시간 사회 활동, 케어 제공 ☞ 각종 오락 및 게임 ☞ 자격증 갖춘 전문 직원들 통한 건강 관리 및 교육 ☞ 아침, 점심 식사 제공 / 교통편 제공

은혜센터를 이용하시더라도 홈케어, 프라이머리(도우미) 서비스는 변경또는 중단되지 않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Westwood Business Park #1520

한국뉴스

2012년 4월 26일 목요일

과장 의료광고 포털에 못 싣고 석면 쓴 건물 안전검사 의무화 국무회의서 개정안 통과

외교관 사관학교 역할을 할 국립외교원이 24일 서울 서초동 청사에서 개원식을 했다. 참석자들이 청사 앞에서 국립외교원 원명석 제막식을 하고 있다. 왼 쪽부터 비탈리 펜 우즈베키스탄 대사(주한 외교사절단장), 천영우 외교안보수석,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김황식 국무총리, 김병 국 국립외교원장, 김용규 한국외교협회장.

최승식 기자

“스티브 잡스형 외교관 키우겠다” 뽑는 외교관서 키우는 외교관으로  어제 문 연 국립외교원 김병국 원장 47년간 실시해 온 외무고시를 대신해 2014년부터 새롭게 외 교관을 배출해 낼 국립외교원 이 24일 닻을 올렸다. 이날 서 울 서초동 국립외교원에서 열 린 개원식엔 김황식 국무총리 와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등 이 참석해 원명석(院名石) 제 막식과 기념식수를 했다. 내 년 9월 첫 신입생을 선발하는 국립외교원은 1년간의 교육 을 거쳐 외교관을 길러낸다. 일반·지역·전문가 등 3개 전형 을 통해 선발된 60명 중 40명 이 최종 임용된다. 외무고시 는 2013년(47회)을 마지막으로 사라진다. 김병국(53) 초대 원장은 이날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현 국가 의 상황 분석을 냉철히 할 수 있는 이성, 공직의 가치를 인식 하는 영성(혼), 대화할 줄 아는

감성이란 3개 축에 맞춰 춤을 출 수 있는 인재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의 초 대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지 냈다. -교수진과 커리큘럼을 어떻게 짜나.

‘돌아보라 발견하라 합쳐라’

“로스쿨처럼 실무형 교수 를 초빙해 사례 분석을 많이 할 것이다. 구체적으론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센트럴 유러피 언 대학(CEU)’이 한 모델 이다. 이 대학은 6 0%가 전 임, 4 0%가 3 0여 개국에서 온 방문 교수진으로 구성돼 있다. 교수진의 40%는 문제 의식을 던져주는 투수, 60% 는 그걸 이어받아 전문화시 키는 포수로 역할 분담이 잘 이뤄지고 있다.”

미 세계적으로 보편적 호소력 을 입증한 K팝 스타들, 탈북 자를 돕는 인권 운동가들 모 두가 대단한 외교관 아닌가. 이들과 함께 국가를 위해 고 민하고 국민을 위해 아파할 수 있는 인재가 중요하다.”

-21세기 외교관의 정의는.

-‘영성’을 키우는 교육에 방점

“스 티 브 잡 스 의 ‘ 돌 아

을 찍은 게 특이하다.

북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인력·장비 철수 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 창리 미사일 발사 기지의 기 술자들과 장비를 평양으로 모 두 철수시킨 것으로 알려졌 다. 조만간 다시 로켓을 발사 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 이다. 정부 소식통은 24일 “북한 이 지난주 경비 인원을 제외하

보 라 (S e a r c h ), 발견 하 라 (discover), 합쳐라(combine)’ 는 말이 외교에도 적용된다. 헨리 키신저나 비스마르크 같 은 전략가도 필요하겠지만 이

고 로켓 발사에 참여했던 기술 자들을 모두 평양으로 철수시 켰다”며 “당분간 로켓 발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 다. 북한이 예비용으로 제작 해 둔 로켓으로 조만간 다시 발사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 다는 일부의 관측과는 다른 해석이다.

잡스의 말 외교에도 적용돼 K팝 스타, 탈북 인권운동가 이들과 함께하는 외교 필요

김관진 국방부 장관도 지난 19일 동창리에 한 발의 로켓이 남아 있다는 소문에 대해 “확 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24일 국무회의 에서 북한의 로켓 발사를 가장 처음 포착한 세종대왕함 전탐 (電探·전파탐지) 부사관인 허 광준(35) 중사에게 보국훈장 광복장을 수여키로 의결했다. 허 중사는 세종대왕함에 탑재 된 SPY-1D 레이더를 이용해

“인문학 교육을 통해 어느 정도 달성 가능하다. 참고문헌 보다는 원전에 충실한 인문 독 서를 강조할 계획이다. 교수-학 생 간 집중 토론과 스킨십을 통 해 ‘사랑’ ‘자비’ 등에 답하며 자신과 남들 사이에서 공통된 해답을 찾아갈 수 있다. 이들이 외교 주역이 될 때면 미국이 많 이 기울고 중국이 부상한 환경 이 될 것이다. 새로운 한반도의 상황을 직시하고 해법을 모색 할 수 있는 ‘용기’가 절실하다.” -수료 후 탈락자들은 어떻게

턱관절 장애로 1년 넘게 고생하 던 주부 A씨(49)는 지난 2010년 ‘관절 주위의 인대와 근육을 재생시켜 치료해준다’는 B병 원의 인터넷 광고를 우연히 봤 다. 다른 병원을 다니며 치료를 받아도 턱관절의 통증이 나아 지지 않았던 탓에 지푸라기라 도 잡는 심정으로 B병원을 찾 았다. “열 번만 치료 받아도 효 과가 있다”는 병원의 설명에 A 씨는 수백만원을 지불했다. 주 사 치료와 마사지를 받았지만 입을 벌릴 때의 통증은 거의 나 아지지 않았다. A씨는 항의했 지만 B병원은 치료비는 환불할 수 없다는 대답뿐이었다. 이런 피해를 줄이려고 정 부는 24일 국무회의에서 인터 넷뉴스 매체와 포털에 실리는 의료 광고는 사전심의를 받도 록 ‘의료법 시행령’을 개정했 다. 대한의사협회·대한치과의 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의 심 의를 거쳐야 광고를 게재할 수 있다. 허위·과장 의료 광고가 인터넷에 돌아다니지 않도록 하자는 취지다. 또 정부는 공공건축물에 대 한 석면 조사를 의무화한 ‘석 면안전관리법 시행령’을 의결 했다. 석면은 단열성과 내연성 이 뛰어나다는 이유로 1970년 대부터 건축자재로 널리 쓰였 다. 석면가루가 1급 발암물질 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2009 년 이후 사용이 전면 금지됐 다. 하지만 그 이전에 만들어 진 건축물엔 석면이 그대로 남

24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민생법령 석면 안전 관리법 시행령(4월 29일부터) -연면적 500㎡ 이상 국가·공공기관 건축물 의무적으 로 석면 조사 -석면 건축자재 사용된 50㎡ 이상 건축물은 정기점 검 등 관리 -석면 해체·제거 사업장 주변 석면 배출 허용기준 ㎤ 당 0.01개로 제한

임대 주택법 시행령 개정(4월 27일부터) -매입 임대주택에 오피스텔 포함 -매입 임대주택 중복 입주나 계약 없도록 정부에서 확인 -공공 임대주택은 무주택 세대주에게만 임차

공무원임용시험령 등 개정(2013년부터) -37개 공무원 임용시험과 국가자격시험 공고 시기를 시험 실시 90일 전으로 통일

의료법 시행령 개정(8월 5일부터) -인터넷 뉴스·포털 의료광고 사전심의 의무화

금융위원회법 시행령 개정(6월 22일부터) -한국은행이 금융기관 검사나 공동검사 요구하면 금 융감독원 1개월 내 응하도록 규정

독립유공자 예우법 시행령 개정(7월 1일부터) -독립유공자 유족 중 75세 이상 선순위 1명에게 유공 자와 동일한 의료혜택 부여

아 있다. 이날 시행령이 마련됨에 따 라 29일 시행되는 석면안전관 리법에선 500㎡ 이상의 공공 건물·학교·의료기관 등은 3년 이내에 건축물 석면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 또 시험일 20일이나 30일 전 으로 제각각인 공무원 임용시 험과 국가자격시험 공고 시기 가 ‘시행 90일 전’으로 통일된 다. 수험생들이 여유 있게 준 비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 강찬수·조현숙 기자 newear@joongang.co.kr

하나.

“기획재정부·농림수산식품 부 등 타 부처나 지자체, 또는 국제기구에 진출할 수 있도 록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 고 있다.” 이원진 기자 jealivre@joongang.co.kr

북한이 로켓을 발사한 지 54초 만에 포착했다. 주변에 배치됐 던 미국이나 일본의 이지스함 보다 빨리 파악한 것이다. 국방부는 이 같은 공로를 인 정해 정부에서 수여하는 훈 장과 별도로 그를 1계급 특 진시키기로 하고 25일 심사 위원회를 열어 최종 확정키 로 했다.

브리핑 박근혜, 불출마 의원과 오찬

독일 도 “북 미사일은 가짜”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 원장이 총선에 출마하진 않았 지만 선거운동을 하며 ‘백의 종군’한 재선 이상 의원 16명 과 24일 비공개 오찬을 했다. 참석 대상자 23명 가운데 해외 체류 중인 안상수 의원 등을 제외하고 이상득·원희룡·이인 기·주성영·이혜훈 의원 등이 참석했다.

독일 전문가들도 북한이 지난 15일 퍼레이드에서 공개한 미 사일 6기는 가짜라고 주장했 다. 독일 우주공학 슈무커연 구소 소속인 마르쿠스 실러 박 사와 로베르트 슈무커 박사는 24일(현지시간) 실물 크기의 모형(mock-up)이 분명하고, 현재로선 겉만 요란한 쇼일 뿐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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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수·조현숙 기자 nky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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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

2012년 4월 26일 목요일

탈세 여의사 집 덮치니 5만원권 24억 국세청, 병원사치업종 세무조사

고액 비보험진료 조작해 빼돌려 현금 결제만 받은 피부숍스파도 국세청은 최근 서울 강남의 유명 산 부인과병원 인근 오피스텔을 급습했 다. 병원 직원 계좌에서 매달 꼬박꼬 박 관리비가 빠져나간 곳이었다. 오 피스텔엔 이 병원이 했던 질 성형수 술 진료 기록부가 쌓여 있었다. 고액 비보험 진료의 병원 전산기록을 지 운 뒤 진료차트를 오피스텔에 숨겨 둔 것이다. 국세청 조사관이 뒤진 이

병원 원장 A씨(여성)의 집 장롱·베 란다·책상에서는 5만원권 다발 24억 원어치가 나왔다. 국세청은 A원장이 탈루한 소득 총 45억원에 대해 소득 세 19억원을 추징하고 A씨를 검찰 에 고발했다. 성형외과 의사 B씨도 탈세 수법이 비슷했다. 이 병원은 외국인 고객까 지 찾는 유명 성형외과였다. B씨는 자신의 소유인 병원 건물 안에 비밀 창고를 만들어 놓고 현금으로 받은 수술비 3억원과 수술기록부, 컴퓨터 를 보관해왔다. 국세청은 B씨의 과태료 납부기록 을 수상히 여기고 조사한 끝에 비밀

창고를 찾아냈다. 구청에서 수차례 불법 구축물을 원상 복귀하라는 명 령을 내렸는데도 B씨가 이를 어기고 과태료를 내온 것이다. 3년간 총 114 억원의 소득을 탈루한 B씨는 소득세 69억원을 추징당했다. 국세청이 이러한 고소득 자영업 자에 대한 세무조사를 강화한다. 주 요 타깃은 높은 수익을 거두면서도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는 ‘사치성 업 종’이다. 국세청은 24일 “세금 탈루 혐의가 큰 고급 피부과·스파·룸살롱 등 사 치성 업소 30곳과 탈루소득으로 호 화·사치생활을 누리는 사업자 10명

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발 표했다. 조사 대상엔 현금 결제만 받아온 고급 피부과와 피부관리숍, 고급 스 파가 포함됐다. 이런 업소의 피부관 리 프로그램 가격은 연간 최소 1000 만원, 보통 수천만원 수준으로 확인 됐다. 회당 20만~30만원짜리 미용상 품권을 현금으로 팔아온 고급 미용 실, 수천만원짜리 시계와 가구를 현 금 결제해온 고급 수입가구점과 고 가 시계 수입업체도 있다. 멤버십으로 운영하면서 수백만원대 술값을 현금 으로 챙긴 일명 ‘텐프로’ 업소도 조 사한다. 대당 100만원이 넘는 고가의

유모차를 수입하는 업체도 세무조사 대상에 들어갔다. 쓰지도 않은 비용 을 쓴 것처럼 거짓으로 서류를 꾸며 탈세한 혐의다. 김형환 국세청 조사2과장은 “이들 업소는 값비싼 상품을 팔아 높은 수 익을 거두면서도 지능적·고질적인 방 법으로 탈세를 해왔다”며 “금융거래 추적조사, 거래 상대방 확인조사를 통해 탈루소득을 끝까지 찾아낼 것” 이라고 말했다. 또 사기 등 부정한 행위로 탈세한 사실이 확인되면 검찰 고발 등 엄정 하게 처리키로 했다. 한애란 기자 aeyani@joongang.co.kr

140원 싼 휘발유, 울주군의 묘수 <1L당 서울 대비>

정품·정량 싸게 판매 땐 군에서 베스트 주유소 지정 펼침막·휴지·비누·타월 지원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에 위치한 GS칼텍 스 구영점의 이상범 점장(오른쪽)과 신운 학 부장이 24일 베스트 주유소 인증서를 들고 있다.

울산=김윤호 기자

지난 19일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푸 른 주유소. 울산 도심에서 10㎞쯤 떨 어진 주유소이지만 기름을 넣으려 는 차들이 줄지어 서 있다. 이 주유소 의 이날 휘발유 1L 가격은 1994원으 로 울산에서 가장 쌌다. 이날 서울지 역 휘발유 1L 평균 가격은 2133원, 전 국 평균은 2062원이었다. 23일에도 이 주유소의 휘발유 1L 가격은 2014 원으로 전국 2062원보다 48원 쌌다. 변두리 주유소가 싸게 팔 수 있는 비법은 울주군이 선정하는 ‘베스트 주유소’ 제도 덕분이다. 베스트 주 유소는 기름값이 싸고 친절하며 정 품·정량 기름을 판매하는 주유소 가 운데 선정된다. 고객 송재선(38)씨는 “기름값이 싼 것도 좋지만 기름의 품 질을 믿을 수 있어 베스트 주유소를 꼭 찾는다”고 말했다. 베스트 주유소는 공무원과 시민단 체로 이뤄진 심사위원들의 깐깐한 심 사를 통과해야 태어난다. 심사의 첫 관문은 울주군 전체 120곳의 주유소 가운데 1년간 오피넷(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에 기름값이 싼 주 유소로 이름을 많이 올린 횟수를 계 산한다. 최근 5년간 행정처분 유무 도 심사 항목이다. 가짜 기름을 판매 한 사실이 있으면 탈락이다. 화장실 과 세차시설 등 고객 편의시설도 심 사 대상이다. 심사위원들이 손님으로 가장해 주유소를 돌며 직원들의 친 절 여부를 평가한다. 주유소 흙을 채

취해 토양 오염도 검사한다. 이처럼 깐깐한 심사 덕분에 이 제 도가 올해로 3년째를 맞았지만 3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린 주유소는 단 한 곳도 없다. 베스트 주유소에 이름 을 올리면 울주군은 베스트 주유소 지정서와 펼침막, 휴지, 비누, 타월, 청소용품을 지원한다. 군 홈페이지와 지역신문에 무료 홍보도 해준다. 2년째 베스트 주유소로 선정된 강 상철(57) 푸른 주유소 대표는 “베스 공작새 나는 모습 보셨나요 24일 용인 에버랜드 내 호암호수 근처 숲에서 공작 트 주유소로 선정된 뒤 고객들의 신 새가 날고 있다. 머리 위에 10㎝ 정도의 관모(冠毛)가 있는 공작 수컷이 긴 꽁지를 펴면 뢰를 바탕으로 자부심을 갖게 된 것 오색 부채처럼 아름답다. [연합뉴스] 이 보람”이라며 “매출도 10%쯤 늘었 다”고 말했다. 푸른주유소는 휴지·생수·사탕 등 사은품을 제공하지 않아 가격 거품 을 빼고, 세차 서비스 정도만 제공해 “아버지가 내 자식 아니라고 내쳐” 씨가 자신을 일컬어 ‘건희’라고 부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고 있다. 른 것에 대해 “감히 나 보고 건희 건 베스트 주유소가 있는 주변 주유소 이건희(70) 삼성전자 회장은 24일 유 희 할 상대가 아니다. 바로 내 얼굴 들이 기름값을 함부로 올리지 못하면 산 분할소송을 제기한 이맹희(81)씨 을 못 보던 양반이고, 지금도 아마 서 기름값 인하 효과가 확산되고 있다. 에 대해 “우리집에서 퇴출된 양반” 그럴 것”이라고도 했다. 23일 오피넷 분석 결과, 울주군 베 이라며 “장손이다 장남이다 이러지 이 회장은 유산 분할소송에 동참 스트 주유소 10곳의 휘발유 1L 평균 만 나를 포함해 누구도 장손이라고 한 누나 이숙희(77)씨에 대해서도 판매가는 2051원이었다. 이는 서울 평 생각하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결혼 전엔 애녀(愛女)였지만 금성 균 판매가 2132원보다 81원이 싸고, 이날 출근길에 삼성전자 서초사옥 (지금의 LG)으로 시집가더니 전자 전국 평균 판매가 2062원보다도 11원 로비에서 기자들을 만난 이 회장은 동업한다고 시집에서 구박받아 집에 이 싸다. 최용식(52) 울주군 지역경제 “그 양반은 30년 전 나를 군대에 고 와 떼를 썼다. (이병철 회장이) ‘내 과 담당은 “피부로 느끼는 가격 차는 소하고 아버지를 형무소에 넣겠다고 딸이 이럴 수 있느냐. 그렇게 삼성전 크지 않을 수 있지만 고객들은 민감 박정희 대통령한테 고발했던 양반” 자가 견제가 된다면 삼성 주식은 한 하게 반응한다”고 말했다. 이라며 “(이병철 선대 회장이) ‘맹희 장도 줄 수 없다’고 20여 년 전 이야 울산=김윤호 기자 는 내 자식이 아니다’며 내친 자식” 기를 하셨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youknow@joongang.co.kr 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또 맹희 정선언 기자 do@joongang.co.kr

이건희 회장 “이맹희, 집안서 퇴출된 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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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26일 목요일

Food&

박찬일 - 음식 칼럼니스트

얼마 전에 한 잡지에서 특집기사 를 실은 적이 있다. 내로라하는 국 내의 유명 요리사에게 ‘자신의 멘 토가 되었던 선배나 스승을 소개해 달라’는 일종의 설문조사였다. 나도 참여했는데, 잡지를 받아보고 좀 놀 랐다. 하나같이 서양의 요리사들이 선택된 것이었다. 조엘 로부숑, 토 마스 켈러, 제이미 올리버…. 말석 에라도 한국인은 눈을 씻고 봐도 없 었다. 현대 요리의 주류가 서양이 고, 당연히 그쪽 요리사들이 많이 뽑히는 게 당연하겠지만 좀 너무한 듯한 결과였다. 앞치마를 두르고 찌개를 끓이고 간을 보는 전통적인 한국 요리사는 뭔가 ‘전문적인 요리사’에서 멀어 보이는 느낌을 갖는다. 한식은 요리 사가 아니라 ‘아줌마’가 하는 요리 라는 인식이 깊게 자리잡았다. 실제 우리가 먹는 요리의 대부분은 그 아 줌마들의 손에서 비롯되지만, 제대 로 요리사 대우를 해본 적이 없다 는 셈이다. 유치원이나 초등학생에

게 ‘요리사를 그려보라’고 하면 높 다란 흰 모자를 쓰고 역시 흰색 요 리복을 입은 사람을 그린다. 요리가 이미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 고, 고급문화로까지 인정받는 세상 에서 한식은 천대받기 일쑤다. 오죽 하면 청와대와 정부가 나서서 한식 세계화를 한다고 나섰을까. 이런 움 직임은 한식은 뭔가 부족하고 토속 적인 한계에 놓여 있다는 생각에서 시작됐다. 전국에 꽤 많은 요리학과가 있다. 그런데 요리학과 재학생의 진로 희 망은 다소 뜻밖의 구석이 있다. 대 다수가 서양요리를 지망한다는 점 이다. 일식이 조금 있을 뿐, 중식 과 한식은 아주 드물다. 한국에 있 는 요리학과에서 한식 요리사 지망 생이 아주 적다는 사실은 충격적이 다. 그들을 탓할 수도 없다. 한식을 배워서는 번듯하게 취직할 곳이 적 고, 사회적인 대우도 높지 않은 까 닭이다. 자, 한번 생각해 보라. 우리나라

에 가장 많은 식당이 한식당이지만 요리를 전공한 사람을 고용하는 곳 이 얼마나 되는지. 한마디로 대우가 나쁘고, 갈 곳이 없으니 대부분 한 식을 전공하겠다고 나서지 않는 것 이다. 반면 업계에서는 한식을 하겠 다고 나서는 요리학교 졸업생이 없 으니 쓰지 못한다고 탄식한다. 일종 의 악순환이다. 나라마다 자랑할 만한 요리학교 가 있다. 미국의 CIA, 일본의 쓰지 와 핫토리, 프랑스의 코르동 블뢰 등이 그것이다. 우리에겐 그런 학교 가 없다. 사립이든 공립이든 한국을 대표하는 요리학교가 없는 것이다. 요리가 이제야 각광받기 시작했으 니 그건 그렇다 치자. 무엇보다 요 리 교육이 달라 애를 먹는다. 요리 사는 사실 학위가 필요한 직업이 아 니다. 일종의 마이스터다. 그런데도 우리나라 요리학과는 대학에 몰려 있다. 고등학교 때부터 기술을 연마해도 세계와 경쟁할까 말까 한 현실인데, 우리는 대학에서

③ 한식 요리학과를 세우자 야 겨우 칼을 잡는다. 유럽의 경우 요리사가 대학에 간다는 건 희귀한 일이다. 마이스터가 되는 게 목표 이기 때문이다. 유럽, 특히 미식의 본고장인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는 대부분 도시마다 국공립 요리학교 가 있다. 중학교를 졸업한 뒤 요리 학교에서 공부하며 곧바로 요리사 의 길로 뛰어든다. 요리학교에서 배 우는 것을 방과후나 방학 중에 식당 에서 일하며 갈고 닦는다. 그러나 우리는 한창 손에 기술을 붙일 나이에 그 손으로 수학을 풀고 있다. 군대도 다녀오고 ‘스펙’ 쌓으 러 연수나 유학도 다녀와야 한다. 유럽의 경쟁 요리사보다 자그마치 십 년 가까이 뒤늦게 요리 현장에 뛰어드는 것이다. 베스트셀러 『아 웃라이어』는 ‘1만 시간의 법칙’을 역설해서 많은 호응을 받았다. 장인 이 되는 건 왕도가 없고, 오직 꾸 준하게 일정 시간 연습해야 가능하 다는 지론이다. 우리 요리사들은 1 만 시간을 파고 들어가도 시원찮을

판에 엉뚱한 시스템과 사회적 통념 때문에 손해를 보고 시작한다. 한식 지망생은 더욱 딜레마에 빠진다. 좋 은 요리학교는 드물고, 그나마 경쟁 국보다 훨씬 늦게 시작하며, 사회적 통념도 나쁜 삼중고에 빠져 있다. 많은 사람이 좋은 한식당이 적다 고 걱정을 한다. ‘식당의 저 아주머 니들이 다 은퇴하는 시기가 되면 이 제 누가 한식을 만들지?’ 고민하는 것이다. 체계적으로 한식을 교육받 은 이들이 한식을 만들지 않으니 레 시피가 전수되지 않고, 그러다 보면 한식의 전통은 소멸할 것이라고 생 각한다. 답은 있다. 전국의 수많은 실업계 고등학교에 요리과를 설치 하고 가르쳐야 한다. 한식을 중심으 로, 학생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 록 가르치면 된다. 유럽의 스타 셰 프가 처음 요리를 배운 곳은 별이 주르르 달린 고급 레스토랑이 아니 라 자기 동네 수수한 실업계 요리학 교였다는 사실, 요리사를 꿈꾸는 학 생에게 알려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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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2년 4월 26일 목요일

바르샤, 메시 때문에 질줄이야…페널티킥 실패 ‘충격’ 득점선두도 허사… 첼시, 챔피언스리그 결승행 FC 바르셀로나의 챔피언스리그 2 연패 꿈이 무너졌다. 첼시가 바르 셀로나를 제압하고 4년 만에 챔피 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는 감격을 맛봤다. 첼시는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1-12 유럽축구 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 전에서 바르셀로나와 2-2로 무승부 를 기록했다. 이로써 12차전 합계 3-2로 바르셀로나를 제압한 첼시는 지난 2007-08시즌 이후 4년 만에 결 승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에 2골을 먼저 넣고도 내리 2골을 헌납해 고개를 숙였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후반에 승부에 쐐기를 박을 수 있었으나 수 퍼스타 리오넬 메시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면서 손안에 들어왔던 승리를 놓치고 말았다. 경기 내용만 놓고 보면 바르셀로 나가 압도적이었다. 바르셀로나가

70% 이상의 패스 성공률을 선보인 반면 첼시는 30%도 안 됐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5분 첫 골을 뽑아냈다. 첼시 진영 페널티박스 안 에서 이삭 쿠엔카가 내준 패스를 세 르히오 부스케츠가 밀어넣어 골을 터트렸다. 2분 뒤 바르셀로나는 더 욱 유리한 상황을 맞았다. 첼시의 주장인 존 테리가 알렉시스 산체스 를 무릎으로 가격해 레드카드를 받 고 퇴장 당한 것. 10명이 뛴 첼시를 맞아 바르셀로나는 전반 43분 안드 레스 이니에스타가 추가골을 넣으며 기세를 더욱 올렸다. 그러나 2-0 리 드는 오히려 독이 됐다. 이후 바르셀 로나는 느슨한 플레이를 보이며 허 를 찔리고 말았다. 전반 추가시간 역 습에 나선 첼시는 프랭크 램파드의 패스를 받은 하미레스가 단독 돌파 후 로빙 슈팅으로 상대 골키퍼 키를 넘기며 만회골을 터뜨렸다. 하미레 스의 득점으로 첼시는 원정 다득점

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왼쪽)가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1-1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첼시와 4강 2차전 후반전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하고 있다. [AP]

원칙에 따라 이대로만 끝나도 결승 에 진출하는 유리한 입장에 놓였다. 후반 시작과 함께 10명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밀집수비를 시작한 첼 시는 후반 4분 위기를 맞았다. 왼쪽 수비수로 보직을 옮긴 디디에 드록 바가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다리를 거는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줬다.

하지만 '페널티킥'이 모두 골로 연 결되지는 않는 법. 키커로 나선 메 시의 슈팅이 골대 상단을 맞고 나왔 고 첼시는 큰 위기를 넘기는 데 성 공했다. 이후 일방적으로 첼시 진영에서만 볼이 움직였지만 바르셀로나는 산체 스의 득점이 오프사이드로 무효가

되고 메시의 슈팅마저 다시 한 번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첼시를 뚫지 못했다. 오히려 첼시는 후반 추가시 간 페르난도 토레스가 하프라인 부 근서 시작된 단독 기회를 놓치지 않 고 골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뽑아내 바르셀로나를 침몰시켰다. 원용석 기자

다르빗슈, 日 투수 맞대결서 구로다에 완승…8⅓이닝 무실점 다르빗슈 유(26·텍사스 레인저스) 가 쾌투를 펼쳐 구로다 히로키(37· 뉴욕 양키스)와의 일본인 투수 맞대 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25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알링턴 의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열린 2012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와 양키 스의 경기에서는 일본인 투수 다르 빗슈와 구로다가 맞대결을 펼쳤다. 다르빗슈와 구로다 모두 수준급의 피칭을 펼쳤으나 다르빗슈가 한 발 앞섰다. 8⅓이닝을 던진 다르빗슈는 7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승 리 투수가 됐다. 시즌 3승째. 구로다는 6⅔이닝 5피안타(1홈런)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 만 패전의 멍에를 썼다. 구로다는 시 즌 3패째(1승)를 기록했다. 이날 119개의 공을 던진 다르빗슈

다르빗슈

는 82개의 공을 스트라이크존에 꽂 아넣었고, 삼진을 무려 10개나 솎아 냈다. 볼넷은 2개만을 허용하며 안 정적인 제구력을 자랑했다. 직구 최 고 구속은 97마일(156km)을 찍었다. 1회초를 커티스 그랜더슨에게 볼 넷을 허용한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타자를 잘 잡아낸 다르빗슈는 2회를 삼자범퇴로 마쳤다. 3회 에릭 차베스 와 러셀 마틴에게 안타와 볼넷을 허 용한 다르빗슈는 데릭 지터에게 번 트 안타를 허용, 무사 만루의 위기 에 놓였다. 그러나 그랜더슨을 삼진 으로 잡으며 안정을 찾은 다르빗슈 는 알렉스 로드리게스에게 병살타 를 유도해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다르빗슈는 4회 선두타자 로빈슨 카노에게 2루타를 맞았으나 강타자 마크 테셰이라, 닉 스위셔를 연달아

구로다

삼진으로 솎아낸 뒤 라울 이바네스 를 2루수 앞 땅볼로 잡았다. 5회 2 사 후 지터에게 2루타를 맞았던 다 르빗슈는 그랜더슨을 1루수 앞 땅볼 로 요리하고 깔끔하게 이닝을 마쳤 고, 6회에도 카노에게 안타를 맞은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타자를 범타 로 처리했다. 다르빗슈는 7회 이바네스와 차베 스를 연달아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뒤 마틴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지터를 또 다시 헛스윙 삼진 으로 처리, 쾌투를 이어갔다. 8회를 삼자범퇴로 마친 다르빗슈는 9회 테 셰이라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후 스위셔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완

봉승을 눈 앞에 뒀던 다르빗슈는 조 나단과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 이날 107개의 공을 뿌린 구로다는 64개의 공을 스트라이크존에 꽂아넣 었고, 삼진 5개를 잡아냈다. 하지만 이안 킨슬러에게 홈런 한 방을 맞은 것을 포함해 2실점한 것이 뼈아팠다. 구로다는 1회말 톱타자 킨슬러에 게 홈런을 맞으며 불안하게 출발했 다. 구로다는 킨슬러에게 슬라이더 만 던지다가 가운데로 몰린 3구째를 통타당해 좌중월 솔로포를 얻어맞았 다. 이후 세 타자를 땅볼로 잡고 이 닝을 마친 구로다는 2회도 큰 위기 없이 끝냈다. 구로다는 3회 2사 후 엘비스 앤드

러스에게 볼넷과 도루를 허용해 2사 2루의 실점 위기에 놓였다. 구로다 는 이 위기를 막지 못하고 조쉬 해 밀턴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 또 다 시 실점했다. 6회를 삼자범퇴로 막는 등 이후 큰 위기 없이 피칭을 이어 갔던 구로다는 7회 넬슨 크루스, 데 이비드 머피를 2루수 플라이와 좌익 수 뜬공으로 잡은 뒤 마이크 나폴리 에게 중전 안타를 헌납했다. 구로다 는 클레이 라파다와 교체돼 마운드 에서 물러났다. 다르빗슈가 완승을 거둔 가운데 킨슬러의 홈런과 해밀턴의 적시타 로 점수를 뽑은 텍사스가 2-0으로 이겼다. 김희준 기자

전체 1번 지명권 콜츠 “우리의 선택은 럭” 2012 NFL 드래프트 가 내일(26일) 뉴욕의 라디오 시티 뮤직홀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 드래프트에서는 지난 시즌에 리그 꼴찌 를 기록했던 인디애나폴 리스 콜츠 구단이 전체 1번 지명권을 쥐고 있 다. 콜츠는 드래프트를 이틀 앞둔 24일 스탠퍼드 출신 쿼터 백 앤드루 럭(사진)을 지명하겠다고

공개 선언했다. 라이언 그릭슨 콜츠 단장은 "럭을 영입하기 로 결심했다. 그가 페이 튼 매닝의 뒤를 이을 콜 츠 프랜차이즈의 새로운 간판이 될 것"이라고 밝 혔다. 그릭슨 단장은 "이미 모두가 다 알고 있는 사 실인데 굳이 발표를 지체할 까닭이 없었다"며 "이쯤에서 공식적으로 밝

히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말 했다. 콜츠는 지난 18일에 내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단 앤드루 럭을 택할 것인지 아니면 로버트 그리핀 3세인 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콜츠에 우선 결정권이 주어진 것 은 페이튼 매닝을 영입했던 1998년 이후 처음이다. 럭은 대학 시절부 터 패스가 정교한 것으로 정평났던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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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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