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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19일 화요일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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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연봉 탑은? 북텍사스에서 가장 돈을 많이 받 는 직장인은 누구일까. 1등은 무려 약 600만불의 사나이로 꼽혔다. 연봉 최상위층 인사들은 대부분 건강의료 분야에 종사하고 있었다. THR(Texas Health Resources)의 더그 호손 CEO는 1년에 무려 571만 불의 연봉을 받는다. 두 번째로 연봉 이 높은 인물은 달라스 칠드런 메디 컬센터의 크리스 더비치로 연간 285 만불을 가져간다. 3등도 의료 분야다. 베일러 헬스 케어 시스템의 조엘 앨리스 회장은 연간 227만불을 받고 있다. 4등은 대 학 총장이 아닌 풋볼 코치. TCU의 풋볼팀 헤드 코치인 개리 패터슨이 202만불을 기록했다. 5등의 영예는 헬스텍사스 네트워크(Health Texas Provide Network)의 고란 클린트맴 (197만불) 회장이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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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VBS 지난 주말 여름 방학을 맞아 달라스 지역의 주요 교회들이 ‘여름성경학교’(VBS, Vacation Bible School)를 진행했다. 빛내리 교회 영아반에서 지난 17일(일) 오전 신나는 VBS 시간을 가졌다. 이번 VBS는 비행기와 바다 속 세상을 주제로 하나님의 말씀을 재미있는 예화와 놀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전달했다. 스튜어디스로 변신한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음료를 나눠주고 있다. 사진 함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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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이하 불체 이민자 구제 조치의 ‘명암’
President
“
불체 청소년 합법 거주 및 노동 길 열려
”
대선 결과가 이번 조치의 향방 결정…‘주의’ 필요
지난 15일 오후 데이빗 스미스 변 호사 사무실의 진이 스미스 사무장 은 바쁘게 전화를 돌렸다. 기쁜 소식 을 알리기 위해서다. 신문사와 친하 게 지내던 고객들에게 오바마 행정 부가 발표한 불체자 구제조치를 알 렸다. 바로 30세 이하 불체자의 추방 을 유예시키고 합법적인 거주를 허 용한다는 내용이다.
그녀의 얘기를 들고 뛸 듯이 기뻐 하는 한인들이 많았다. 하지만 아직 기뻐하기는 이르다. <본보 6월 16일 자 A 1면 보도>
합법적인 사회생활 가능 미국 내 불체 청년들에게 희망이 비췄다. 사회생활을 막는 ‘꼬리표’ 가 떼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그 ‘꼬
리표’를 달고도 사회생활이 가능해 진다. 추방 위험 없이 합법적으로 일 을 할 수 있게 됐다. 아직 시행 세 칙이 나오진 않았지만, 대학 입학과 해외여행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오바마 행정부는 일정한 요건 을 충족한 30세 이하의 젊은 불법 이 민자들에 대한 추방 조치를 중단한 다고 발표했다. 추방 중단 뿐 아니라 노동허가증 을 발급해 사실상 합법적인 미국 내 거주를 허용하도록 했다. 추방 유예 는 2년마다 갱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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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치는 16세 이전에 미국에 입국해 최소 5년 이상 거주하면서 현 재 학교에 다니거나 고교를 졸업한 30세 이하의 불법 체류자에게 적용 된다. 물론 중범죄 등을 저질러 기소된 경험이 있는 사람은 제외된다. 국토안보부는 이미 시행령을 관계 부처인 이민서비스국(USCIS)과 이 민세관단속국(ICE), 국경세관보호국 (CBP)에 전달했다. 현재 세칙을 마 련하는 중이다. 함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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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2년 6월 19일 화요일
“공사장 9남매 분양 받으세요” 공사장 지킴이 멍멍이와 순둥이가 낳은 9남매 강아지를 무료로 분양한 다. 현재 이 11마리 대가족의 거주지 는 킹스파 옆 ‘워터파크’ 공사장. 공 사장에 소리 없이 찾아와 야간 방법 대원을 자청한 멍멍이가 지난 5월에 9마리를 출산했다. 문제는 밥값. 11마리를 모두 배부르 게 먹이는데 드는 밥값이 상상 이상
이다. 이제 아쉽지만, 가족이 헤어져 야 할 시간. 강아지 입양 비용은 무료 다. 따뜻하게 키워줄 한인이면 누구 나 환영한다. 이 강아지들의 종은 ‘랏와일 러’(Rottweiler)로 주인에게 충성스 러운 개로 유명하다. 문의 joseph@ nissigroup.com 함현일 기자
주간날씨 (DALLAS 지역) 19/화
20/수
21/목
22/금
23/토
텍사스 도넛협회 식품면허교육
달라스 지역
일시 : 6월 20일(수) 오후 1시45분
행사 안내
장소 : 썬라이즈 도넛서플라이
중앙일보 주요 배포처 (화-토요일 주 5회 발행)
문의 : 817-714-8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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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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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마트 (캐롤턴) / 신촌식품 / 코마트1호점 /
일시 :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달라스한인문학회 6월 정기 월례회
중앙은행(갈랜드, 해리하인즈) / 삼문 월넛힐
장소 : 달라스 한인회관
일시 : 6월 24일 오후 3시
/ ALI 학원 앞 / 동보 / 아메리칸 제일은행
문의 : 972-241-4524
장소 : 청기와식당
/ 메트로은행 / 한밭설렁탕 / 나무가 있는
문의 : 972-900-2751(박인애)
집 / 코끼리 식당 / 윌셔은행 / 킹 사우나 /
텍사스 중앙일보는 미국 최대 한인 미디어 네트워크인 미주 중앙일 보의 텍사스 지부입니다. 텍사스를 포함한 미중남부 한인 동포사회 의 여론을 주도하는 대표 정론지를 표방합니다. 본보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5일 발행하며 미연방공휴일에는 휴간합니다. 지면편
TEL: 972-243-7541~2 FAX: 972-243-7543 Email: dallas@koreadailytx.com Mail: 2560 Royal Ln. Suite 202, Dallas, TX. 7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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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인회 무료 시민권 강좌 일시 :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북미주 한인 농구잔치
장소 : 달라스 한인회관
일시 : 7월 7일(토)~8일(일)
문의 : 972-241-4524
장소 : UT 알링턴 대학 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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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윤 CPA � 유니티은행 달라스 융자지점 겸임 � TS CPA Texas CPA 협회 회원 � AI CPA 미국 공인회계사 회원 � 98 CPA 시험 감독 위원 � 텍사스 주립대 회계학 학사 � University of Dallas MBA 석사 � 1979년부터 회계 업무 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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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19일 화요일
1면 '불체 이민자 구제 조치'에서 이어집니다
“영주권 확신 없는 불체자녀 신분 노출 주의” 대선 앞둔 선심성 정책 실효성 의문 국토안보부 추산에 따르면 미국 내 약 80만명의 불법 이민자가 강제 추 방 위험에서 벗어났다. 이중 한인은 약 15%인 12만명 선으로 추정된다.
대학 진학 가능성도 높아 이번 조치로 불체 이민자의 대학 진학이나 해외여행도 가능해질 것으 로 보인다. 데이빗 스미스 변호사는 “세칙을 봐야 알겠지만, 불체 자녀들의 대학 진학이나 해외여행 등이 가능해 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계도 많다. 이번 조치가 사면안(amnesty) 이 아닌 면책안(immunity)이기 때문 이다. 영주권이나 시민권 취득은 할 수 없다는 소리다. 또 입법 절차를 거치지 않은 만큼 언제든지 중지될 수 있다. 불체자들이 영주권 등을 얻기 위해 서는 이민개혁안이나 드림법안이 국 회를 통과해야 한다. 이번 오바마 행정부의 불체자 구 제조치는 연방의회의 승인이 필요없 는 행정명령으로 발표와 함께 즉각 발효된다. 30세 이하의 불법 이민자 들의 추방은 이미 중단된 것으로 봐 도 된다.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시행지침 을 기다려 봐야 한다. USCIS와 ICE 등이 60일 내에 신청자격이나 신청 절차 등을 마련해 발표할 것으로 보 인다. 이민단속에 걸리지 않았거나 추 방 명령의 행정조치를 받은 경우는
USCIS의 지침에 따라 추방유예를 신 청해야 한다. 또 추방재판 등 이미 사 법 절차를 치르고 있는 불체자는 ICE 지침에 따라 추방유예 절차를 진행해 야 한다. 로렌 권 변호사는 “당장 추 방 유예를 신청하고 싶다고 전화하는 부모들이 많은데, 아직 신청절차가 나 오지 않았다”며 “다만 추방 재판을 받 고 있거나 추방 명령을 받은 사람은 바로 추방유예 재심 등을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30세 이하의 기준도 애매하다. 시행 령에 따르면 이 조치가 발표된 6월 15 일 기준으로 15세부터 30세까지가 이 번 조치의 혜택을 받는다. 하지만 30 세가 넘어서 연장할 때 언제까지 이 번 조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는 아직 불명확하다. 최초 입국 시기나 거주기간, 현재 거주, 고등학교 재학과 졸업 등의 증 명은 학교와 의료, 재정 등의 모든 기 록을 사용할 수 있게 해놨다.
오바마 대통령의 구제 조치 발표를 지켜보던 불체신분 학생들이 이를 기뻐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AP>
지난 15일 오바마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불체가정 출신 청소년 구제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AP>
세 가지 불안요인 이번 조치는 불안 요인이 많다. 대 선을 앞두고 나온 선심성 정책일 가 능성이 높아 실효성이 의심되기 때문 이다. 정권이 바뀌면 언제든지 폐기 될 수도 있다. 김환균 변호사는 이번 조치는 세 가지의 논란거리를 가지고 있다고 밝 혔다. 첫 번째는 실질적은 효력이 발 효되는 시기다. 시행 세칙 등의 정비 에 6개월 정도의 준비기간이 걸릴 것 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대통령 선거
이후여서 정권이 바뀌면 흐지부지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또 하나는 행정령의 근거가 미약하 다는 것이다. 오바마 행정부가 재량으 로 이번 조치를 발효시켰지만, 추방 등은 이민법 관할 내용이어서 의회에 서 딴죽을 걸 가능성이 높다. 벌써 위 헌 소송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 김환 균 변호사는 “위헌소송이 걸리면 효 력 정치 가처분 신청부터 제기돼 길 고 지루한 위헌 심판이 진행되는 동
안 이번 조치가 무용지물이 될 수 있 다”고 말했다. 마지막은 영주권의 혜택이 없다는 것이다. 2년씩 3번까지 추방 유예를 시켜준다고 하는데, 그 이후에는 어떻 게 될지 불투명하다. 어느 순간 추방 유예가 정지되고, 갑자기 미국을 떠나 야 할 수도 있다. 김 변호사는 “영주 권에 대한 확신이 없는데, 부모들이 불체 자녀들의 신분을 쉽게 노출시키 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아직은 조심스럽게 이번 법안을 바라봐야 할 시기라는 의견이 많다. 최소한 시행세칙과 올해 대선결 과는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다. 로렌 권 변호사는 “한 이민단체는 올해 대선까지는 추방유예 신청을 관 망해 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권했다” 며 “어떻게 바뀔지도 모르는데 섣불 리 불체자의 신상 정보를 모두 제공 하는 것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라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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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2012년 6월 19일 화요일
구약의 기적(8) 부제: 모세/여호수아 기적 내라티브
이스라엘 구속사와 기적은 밀접 한 관계가 있다. 진정성을 인정받는 기적은 여호 와께서 하나님이시라는 것과 그분 만이 경배를 받으셔야만 한다는 진 리와 일치할 때만 효력이 있다(참 고: 신 13장; 마 15:29-31) (E. H. Merrill, Everlasting Dominion, 88-89, 90-91); 성경에도 진정성이 없는 기적을 하나님께서 허락하실 수 있다는 암 시가 있으므로(신 13:1-4; 참고: 마 6:22; 24:24; 살후 2:11-12), 하나님
의 기적은 시대성과 역사적 맥락에 서 사려 깊게 분별해야 한다. (최 근 인터넷에 대만에서 온 여 목회 자가 한국의 은사집회에 참석하여 어느 이단시비를 받는 목사의 안수 기도로 다리를 치유 받았다는 기사 가 있었다. 그 기사에서 그 목회자는 하나님 께 영광을 돌리기보다 그 이단 목 사의 능력을 반복하여 간증했는데, 여기서 말하는 기적의 진정성을 생 각하게 했다). 말세에는 거짓 선지자 또는 영
적 지도자가 나타나 “사람들 앞에 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 게”도 하여 그들을 미혹할 것이다( 계13:13; 참고: 신 13:1). 기적도 하나님 계시의 한 방편인 데, 꿈, 환상이 하나님의 계시의 통 로로 쓰이기도 했지만 그 후에 말 씀(verbal)으로 계시를 받는 선지 자가 나타날 때 이런 기능들은 쇠 퇴하였다(Everlasting Dominion, 90-91, 101). 구약에서 선지자 자격의 첫 번째 가 이적과 기사를 행하는 것이 아 니었다는 것을 염두에 두는 것은 중요하다(신 13:1). 궁켈은 “하나님 의 심원한 목적(a comprehensive purpose)은 이스라엘 전 역사를 통 하여 흐른다”라고 했다(H. Gunlel, “Why Engage the Old Testament?,” 19). 모세와 여호수아가 행 한 기적들은 통시적 맥락으로 볼 때 이스라엘의 역사 자체를 구성한다. 즉 기적들은 이스라엘 역사에서 특 별히 구별된 방법으로 여호와의 구 원과 주권을 힘 있게 증거한다(출 14, 19-24; 신 4:32-40; 수 4; 참고: 왕상 18:39). 최근에 비평적 학계에서 성경의 기적을 신화나 전설로 간주한다는 경향을 초기에 이야기 하였다. 이렇게 성경의 기적을 해석하는 것은, 존재하지도 않는 사건의 해 석이 신학적 힘이나 타당성을 가질 수 있다고 가정하는 것이 인식론 이나 이성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명 백한 진리를 의도적으로 배척하는 것이다(E. H. Merrill, Everlasting Dominion, 26). 역사적으로 보면, 성경의 기적을 믿느냐 아니냐 하는 것은 한 사람 의 성경관과 해석학에 관계된다. 하 나님의 계시의 두 가지 수단은 그분 의 말씀과 그분의 행위(His Words and His Acts)이며, 행위에 의한 그분의 의사전달은 (기적에 대한) 역사적 기술에 포함되어 있다(.G. E. Wright, God Who Acts: Bib-
아침을 여는 말씀(6월 19일)
언을 하다가 다시는 하지 아니하였 더라. … 모세가 그에게 이르되 네 가 나를 두고 시기하느냐 여호와 께서 그의 영을 그의 모든 백성에 게 주사 다 선지자가 되게 하시기 를 원하노라” 성경의 관점에서 볼 때 예언자란 하나님의 직접적인 영감을 받아 가 르치는 자를 말한다. 물론 성경의 예언자들은 주의 백성들에게 하나 님의 뜻을 알리고 그들에게 경고하
기 위해 미래에 임할 심판이나 불 순종할 경우에 발생할 일들을 미리 알려주곤 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의 예언자 중에는 자신들의 입술을 통 해 나온 하나님의 말씀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하게 다 이해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즉, 그들은 하나님 의 말씀을 대언할 뿐이었다. 하나님의 예언자는 살과 피가 있 는 유한한 선지자로서 우리와 똑 같은 사람들이다. 단지 하나님께서
그 날에 모세가 맹세하여 가로되 네가 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 은즉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영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 하였나이다 이제 보소서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모세에게 이르신 때로부터 이스라엘이 광야에 행한 이 사십 오년 동안을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대로 나를 생존케 하셨나이다 오늘날 내가 팔십 오세로되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 늘날 오히려 강건하니 나의 힘이 그때나 이제나 일반이라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사온즉 그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날에 들으셨거니와 그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찌라도 여호와께서 혹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필경 여호와의 말씀 하신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여호수아 14:9~12)
성경의 예언자 민수기 11:25, 29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 강림하 사 모세에게 말씀하시고 그에게 임 한 영을 칠십 장로에게도 임하게 하 시니 영이 임하신 때에 그들이 예
lical Theology as Recital, 107). 예수님께서도 자신의 정체성 변 호에서,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을 행하는 일들[즉, 기적들, the miracles]이 나를 증거한다”(요 10:25) 라고 하셨다. 모세와 여호수아의 기적 내러티 브는 기적 사건들과 이스라엘 역사 가 서로 뗄 수 없는 관계라고 설명 한다. 그들의 기적들 중에는 이스라 엘 역사에 절기제정, 언약갱신 등 의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들을 포 함하고 있다(출 14, 19-24; 신 4:3240). 성경기적에 대한 체계적 이해 는 성도의 성경이해와 신앙생활에 중요하다. 구약의 기적은 이스라엘 구속사 의 중요한 분기점이 되며 신본주의 신앙의 기반이 된다. 신약시대에도 기적의 체험이 한 사람을 그리스도께 돌아오게 하는 분기점이 되는 경우를 종종 발견 한다. 마틴은 출애굽기 5:22-6:8은 여호 와의 이스라엘을 향한 그분의 목적 을 언급하는 중요한 본문임을 지적 했다(E. A. Martens, God’s Design: A Focus on Old Testament Theology, 12). 마틴에 의하면, 이 스라엘의 구속사는 고리와 고리로 연결된 체인과 같다. 이 구절에는 하나님의 네 가지 순차적으로 연 결된 계획이 있는데 구원(출애굽), 언약 공동체(시내산 언약), 하나님 을 아는 지식(율법), 그리고 약속의 땅 등이다. 만일 이 고리 중의 하나가 끊어 지면, 이스라엘의 역사적 정체성을 심각하게 훼손당한다. 즉, 이집트의 바로에 대한 하나 님의 기적적인 개입이 없었다면 출 애굽(구원)도, 시내산 언약(언약 공 동체)도 없었을 것이다(6:1). 따라서 기적과 이스라엘 역사는 서로 분 리할 수 없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 여호수아서는 또한 홍해에서의 하나님의 기적이 가나안 정복의 시
오실 메시야를 알리시기 위해 선택 하여 사용하셨던 자들이었다. 종종 사람들은 예언자는 “하나님의 영감 을 받은 자들”이라고 입심 좋게 말 한다. 그러나 이러한 표현이 사람들 을 크게 잘못 이끌 수 있다. 그 이 유는 ‘영감’이라는 단어를 사람마 다 아무렇게나 정의하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은 ‘영감’을 감정이 고조 된 상태로 오해한다. 또 어떤 사람 은 ‘영감’이란 정신이 나간 어떤 황
김 상 진 목사 Ph.D., Dallas Theological Seminary Education Director of Disciples For Christ Director of America DFC 글로벌 신학교 구약학 교수
작과 연결됨을 보여준다. 라합의 고 백 “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상천하 지에 하나님이니라”(수 2:11)는 선 민 이스라엘이 했던 신앙고백과 유 사한데(참고: 출 20:4), 이는 그녀 의 이스라엘 정탐군을 숨겨준 동기 가 전능하신 하나님의 기적의 소문 을 들고 생긴 믿음에 기인했다는 것 을 증거한다. 그녀는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믿음으로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섬 기기를 택한 것이다. 그 래서 히브리서의 저자는 그녀가 바른 삶의 길을 결단한 믿음을 높 이 평가하며 위대한 믿음의 조상들 의 반열에 서게 했다(히 11:32; 참 고: 약 2:25). 이와 같이 기적은 한 국가 이스라엘의 신앙역사에 아무 리 강조해도 지나치다고 할 수 없 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기적은 또한 이스라엘 절기 제 정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유월 절 제정은 출애굽기의 하이라이트 인데, 이 절기는 히브리 나라의 탄 생과 이스라엘 달력의 첫 시작을 의미한다(출 12:2, 11, 12-13, 29-30; 왕상 6:1). 이 절기의 배경은 여호와께서 죽 음의 천사를 통해 애굽 사람과 육 축의 모든 장자를 심판하실 때 인 방에 피를 바른 이스라엘 집은 그 냥 넘어갔다는 것(구원)을 기념하 는 것이다. 그래서 이 절기는 여호와의 기적 적 구속을 의미하며 후손들이 잊지 않고 세대를 이어 기억하도록 교육 하라는 명령이 있다(출 12:25).
홀경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러나 성 경이 말하는 영감은 성경에서 벗어 나지 않는 성령의 영감을 의미한다. 성경의 예언자들은 자기 임의대 로 말하는 자들이 아니었다. 지금 시대에 이러한 거짓 예언자들이 참 으로 많다. 그러나 하나님의 예언자 들은 성령에 이끌려 주 예수 그리스 도를 증거하는 자들이었다.
스데반 황 목사
순복음 북미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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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EY LN.
뉴본교회
말씀과 기도의 두 날개로 힘차게 비상하는 교회
뉴본교회 PEARL WALNUT PLA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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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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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영어예배 1부 영어예배 2부 청소년부예배 수요예배 새벽기도(매일)
오전 8:30 오전 10:00 오전 11:30 오후 2:00 오전 9:45 오전 11:30 오후 2:00 오후 8:00 오전 5:45
김일수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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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6시 (화~토) 주일 오전 8:30 주일 오전 11:00 수요일 오후 8:00 매달 둘째, 네째 주 주일 오후 1시 주일 오전 10시 주일 오후 2시
새벽예배 주일 1부 예배 주일 2부 예배 수요찬양 예배 구역예배 새가족 교육 중보기도모임 성경공부
오고 싶은 교회… 보고 싶은 성도
이진희
담임목사
이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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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00 오후 2:00 오후 8:00 오후 8:00 오전 6:00 오전 11:00 오전 10:00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수요성경 공부 금요찬양예배 새벽기도회 어린이 주일학교 어린이 한글학교
예배안내
주일예배 오전 9:00, 오전 11:00, 오후 2:00 오후 8:00 수요 성경 강해 오후 8:00 금요 찬양 기도회 오전 5:30 새벽기도회 (화-토) 오전 11:00 교회 학교 (주일) 오후 7:00 청년부 (토) 오전 10:00 한글학교 (주일) 토요 예능 교실 (기타, 드럼, 성악) 오전 9:00
웨슬리 교회는 연합감리교회(United Methodist Church) 소속의 교회입니다.
교회 972.238.1127 / www.binnerri.org
교회 972.620.7670 / www.ichoonghy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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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6 Marsh Ln., Carrollton, TX 7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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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ise Church of Dallas
달라스찬양의교회
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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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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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1부/2부/3부 유치부 예배 유초등부 예배 청소년부 예배 카라어린이합창단 유치부선교학교(금) 유초등부선교학교(금) 금요성령집회 청년 예배(토) 새벽기도(화~금)
오전 9:00/오후12:00/오후2:30 오후 12:00(18개월~Pre-k) 오후 12:00(Kinder~5th) 오후 12:00(6th~12th) 오후 2:30 오후 8:00(30개월~Pre-k) 오후 8:00(Kinder~5th) 오후 8:00 오후 7:00 오전 6:00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주일영어예배
오전 8:00 오전 10:00 오전 11:30 오후 2:00 오전 10:00
한글학교 주일학교 청년부예배 수요성서강해
오전 9:20 오전 11:15 오후 8:00 오후 8:00
목회자 숙소·개인 기도실·가족 기도실·청소년 수양회관 남여전도 수양회실·노인대학 회의실·개인 신앙상담
달라스 찬양의 교회 (Praise Church of Dallas) 창립 예배 안내 공고
기도원 근방 명소 32개소(가족여행 할 곳)
새벽기도(월~토,일) 오전 6:00 금요찬양기도회 오후 9:00 중고등부금요모임 오후 10:00 담임목사
주님의 은혜와 사랑의 손길로 세워진 본 기도원은 미국 중남부에 위치한 온천관광지며 경관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이성철
유리카스프링(예수님의 성극), 빌클린턴기념관, 핫스프링온천, 산 풍경속의 골프장, 와치타 해밀턴 호수 송어 낚시터, 7번도로의 절경, 가든너 핫스프링 타워, 수륙양용차 오시는 길 달라스에서 I-30E로 4시간 오시다 98B로 나오시면 270W입니다. 15분 오시다가 70E 타고 6분 오시면 오른쪽으로 우체통에 기도원으로 쓴길로 오셔서 왼쪽턴하면 기도원입니다.
창립 예배 일시
2월 5일 2012년 - 오후 1:30 창립 준비 위원
담임목사
명킴
선교목사
이원권
교회 972.446.0178 / www.semihan.org
교회 972.258.0991 / www.jesusforyou.org
501.766.8464 / 501.262.9191/www.hpfpm.org
문의: 214.400.4659
1615 W.belt Line Road, Carrollton, TX 75006
3800 Carbon Rd., Irving, TX 7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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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월드 2012년 6월 16일
2012년 6월 19일 화요일
미국월드뉴스
토요일
11
대통령 경호원 징계사례 공개해보니
여자동료 성폭행누드 활보 비밀경호국 잇단 망신살 미국 대통령을 지키는 비밀경호국 (SS)에 망신살이 계속 뻗치고 있다 콜롬비아 매춘 스캔들로 의회 청 문회에까지 오르며 권위에 금이 갔 던 비밀경호국의 과거 스캔들들이 공개되면서 대통령 경호원의 멋진 이미지에 금이 가고 있다 비밀경호국은 15일 AP 통신을 비 롯 일부 언론의 정보공개 요청에 따라 지난 2004년 이후 대통령 경호 원을 상대로 한 소송이나 내부 징계 사례들을 공개했다 224쪽에 달하 는 공개 자료에는 매춘 연루 사례는 물론이고 기밀 정보 유출 포르노 사진 유포 성추행 불법도청 부적 절한 무기 사용 음주벽 등 대통령 경호원들의 비행사례들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이 같은 혐의로 피소된 경
호원들의 스캔들중에서 실제로 얼 마나 많은 경우가 사실로 입증됐는 지는 자료에 나와 있지 않다 지난 4월 콜롬비아 매춘 스캔들로 이슈가 부각되면서 언론들이 정보 공개법에 따라 정보공개를 요청함 에 따라 비밀경호국은 어쩔 수 없이 자료를 공개했다 국토안보부의 감 찰실은 과거 대통령 경호원들에게 제기된 고소ㆍ고발 사례중 일부는 행정적으로 처리됐고 일부는 공식 적인 내부 감찰조사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드러난 대통령 경호원들 의 비위 사례들은 최근 의회 청문회 에서 마크 설리번 비밀경호국장이 콜롬비아 스캔들은 돌출사건이었 다고 설명한 증언의 빛을 바래게 할 수도 있어 비밀경호국의 입장은 난 처한 분위기이다 공개자료에 따르면 한 대통령 경
호원은 출장중 동료 여성을 성폭행 하려다 감찰에 걸린 경우도 있었다 특히 한 경호원은 매춘 조직에 연루 돼 있다는 고발이 들어온 경우도 있 었고 연방수사국(FBI) 수사를 통 해 결국 해당 경호원은 나중에 옷을 벗었다 2008년에는 한 경호원이 휴가중 에 비밀경호국 마크가 찍힌 차량을 타고 돌아다니다 매춘혐의로 체포 된 경우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성에게 성희롱 메 시지를 보냈다 고소된 사례(2011년 10월) 공금횡령 사례(2011년 3 월) 국가기밀유출 연루 사례 (2010년 10월) 아파트 단지내 누 드 활보 사례(2012년 3월) 성추행 혐의 체포 사례(2005년) 등 크고 작 은 여러 스캔들이 비밀경호국내에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신복례 기자
14일 저녁 할리우드 스타 사라 제시카 파커의 맨해튼 집에서 열린 모금 만찬에 참 석하고 백악관으로 돌아오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 부부
[AP]
오바마 부부동반 모금 나들이 맨해튼 모임 이례적 동시참석 롬니엔 억만장자 기부 줄이어 대선 모금 경쟁에서 공화당의 미트 롬니 후보에게 밀리고 있는 버락 오 바마 대통령이 반전의 승부수를 던 졌다 좀처럼 퍼스트레이디 미셸 여 사와 동시에 나타나지 않았던 오바 마 대통령은 14일 저녁 할리우드 스 타 사라 제시카 파커와 매뉴 브로더 릭 부부의 맨해튼 자택에서 열린 만 찬 모금행사에 함께 참석했다 손님 중에는 올해 아카데미상 수 상자인 메릴 스트립 패션 디자이너 마이클 콜스가 보였고 보그지 편집 장 안나 윈투어는 대통령과 손님들 사이의 일문일답 대화의 사회를 맡 았다 이 자리에 참석한 50명의 유
명인사는 1인당 후원금 4만 달러씩 쾌척했다 이 자리에서 곧이어 열린 두번째 모금 행사에서는 250명이 참 석 최소한 250만달러의 후원금을 냈다 특히 이번 맨해튼 행사는 최근 롬 니 후보가 공화당 대선주자로 최종 확정 후원금이 쇄도하는 시점에서 뭔가 반전의 계기를 마련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었다는 점에서 주목 을 끌었다 부자 증세를 내세우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에게 반기를 든 미국의 갑부들은 현재 롬니에게 자 금을 몰아주고 있다 지난 2008년 오바마를 지지했던 켄 그리핀도 이번엔 오바마가 계급 투쟁을 벌이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롬니 지지 수퍼팩에 285만달러를 기 부했다
오바마 연설 방해한 기자에 흥분 보수 온라인매체 기자 연설 도중 거듭 질문해
버스투어 유세 시작한 롬니
버스를 타고 전국을 누비며 민생투어 유세에 나선 미트 롬니 공화당 대통령후보가 15
일 뉴햄프셔주 밀포드를 방문해 부인 앤여사와 함께 지지자들에게 아이스크림을 퍼주고 있다
[AP]
단신 남자도 변기에 앉아서 소변 스웨덴 좌파 정당 당규 제정 스웨덴 중부 지역의 한 정당 당사 건물 내 화장실을 이용하는 남성들 은 변기에 앉아서 소변을 봐야 한 다 이는 이 정당이 최근 이 같은 내 용의 조항을 당규로 지정한 데 따른 것이다 최근 스웨덴 현지 TV 방송 SVT 에 따르면 쇤데르만란트지역의 좌 파 정당은 당사 화장실에서의 남녀
차별을 없애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 또한 청결과 건강도 이같은 결정의 이유라고 밝혔다
일본 노인 3천만명 시대 전 인구의 233% 달해 지난해 일본의 만 65세 이상 노인이 2975만명으로 전 인구의 233%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정부는 15일 내각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2년판 고령
사회 백서를 승인했다 백서에 따 르면 지난해 10월1일 현재 65세 이 상 노인은 사상 최다인 2975만명이 었고 총 인구(1억2천780만명) 중 고 령화율도 사상 최고인 233%였다 남성은 1268만명 여성은 1707만 명으로 여성이 743%였다 노인인구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 고령화율이 2025년에 303% 2060 년에는 399%로 높아져 2010년에 는 생산연령인구 26명이 노인 1명 을 부양했지만 2060년에는 12명 이 1명을 부양해야 한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15일 백악관 에서 연설을 하는 도중 갑자기 끼어 든 기자의 질문에 화를 내는 반응을 보이는 해프닝이 있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 관 로즈 가든에서 정부의 이민자 정 책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는 연설을 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한참 연설을 하는 도중 그 자리에 있던 한 기자 가 왜 미국 노동자들보다도 이민자 들을 우대하느냐고 큰 소리로 외쳤 다 오바마 대통령은 손을 휘저으면 서 미안하지만 지금은 질문을 하 는 시간이 아니다라고 반응했다 이 기자가 거듭해서 큰 소리로 질문 을 하자 연설하는 동안 그래서는 안된다 마저 연설을 마치겠다고 말하고는 연설을 계속 이어갔다 질 문을 한 기자는 보수 성향의 신생
온라인 매체 데일리 콜러의 닐 먼로 기자로 확인됐다 오바마 대통령은 연설 말미에 먼 로 기자를 향해 당신의 질문에 답 변을 하겠다면서 다음 번에는 내 가 연설을 다 마친 이후에 질문을 하는게 좋겠다고 충고한 뒤 이번 결정은 미국 국민을 위해서도 올바 른 일이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이에 먼로 기자가 자신의 입장을 밝히려는 듯 다시 말을 가로막자 오바 마 대통령은 나는 당신 질문에 답변 하는 것이다 당신의 주장을 들으려는 게 아니다라고 쐐기를 박고 연설을 계속했다 먼로 기자는 나중에 웹사이트를 통해 연설 중간에 끼어들려는 의도 는 없었다 대통령의 연설이 끝날 무렵이라고 생각하고 질문을 던졌 던 것이라며 대통령은 연설이 다 끝난 후 질문을 하면 대개 답변없이 가버리기 때문에 그때 질문을 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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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경제 8
2012년 6월 6월 19일 16일 화요일 토요일 2012년
결정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17일(현지시간) 치 러지는 그리스의 2차 총선거 결과에 시장의 관심이 쏠
개혁 사회적 합의 없었다
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이 약진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좌파연합은 구제금융 재 협상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습니다 그리스가 유로존 탈 퇴라는 파국으로 치닫게 될 경우 글로벌 경제도 부담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를 통해 불확실 성이 해소되고 성장 촉진 쪽으로 거시경제의 방향이 바 뀐다면 투자자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 리스 경제가 이렇게 망가지게 원인은 무엇이었을까요 이번 주 토요Why는 그리스 경제위기의 원인을 짚 어봅니다
그리스 왜 망가졌나 15일 KOTRA 아테네 무역관이 작 성한 그리스 위기 극복 장애요인 이라는 자료에 따르면 그리스는 위 기의 가장 큰 요인은 개혁에 대한 사 회적 합의가 없다는 점이 꼽혔다 부채 상환과 개혁 차원에서 약속 한 공기업의 민영화 공공자산의 매 각 등이 이뤄지지 않아 2015년까지 500억 유로의 재정 수입을 확보한다 는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다 공공부문 민영화와 공공자산 매 각 등 개혁 조치는 야당과 노동조합 등의 극렬한 반대에 부딪혀 순조롭 게 진행될는지도 의문시된다고 아 테네 무역관은 분석했다 또 2015년까지 긴축 재정을 통해
KOTRA무역관이 본위기요인 긴축 재정 따른 고통 못이겨내 완전 디폴트시 시장우려 재촉발
281억 유로를 더 절감하겠다는 계획 은 견뎌내기 어려울 정도의 고통을 국민에게 안겨 가계의 생활고가 깊 어질 것이라고 무역관은 전망했다 특히 그리스가 유로존(유로화 사 용 17개국)에 편입하면서 통화와 환 율 결정권이 사라져 기준 금리와 환 율 조정을 통한 경제 위기를 극복할
금융정책을 쓸 수 없다는 점도 주요 요인으로 지적됐다 금융 외환 위기에 닥친 국가는 대개 통화량 확대와 금리 인하 통 화가치 절하 등을 통해 위기를 극복 했던 점을 보면 그리스는 금융 정책 수단이 사실상 없다는 얘기다 아울러 국가와 산업 경쟁력이 모 두 낮은 탓에 재정 지출을 급격히 억 제하면 경상 적자가 급증하고 이는 성장률을 떨어뜨려 기초 체력이 저하하는 점도 뿌리깊은 문제로 지 적됐다 아테네 무역관은 그리스 상품의 하이테크 비중이 유럽연합(EU) 평 균 수준보다 낮고 이는 연구개발(R &D) 투자와 설비투자를 하지 못하 게 하는 악순환 고리로 이끈다고 분 석했다 무역관은 긴축 실행력이 떨어지고 정치적 사회적 갈등이 확 대하고 있어 완전 채무불이행(out right default)이 남아 있다며 완 전 디폴트시 시장 불안이 다시 촉발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건대병원 LA사무소 오픈 진료비 부담 크게 덜어 상담진료 예약 서비스 건국대학교병원이 15일 미주 한인 고객 유치를 위해 LA사무소를 오픈 했다 퍼시픽 스테이트 유니버시티 (PSU) 내에 위치한 LA사무소 개소 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건국대학 교 양정현 의료원장은 재외동포재 단과 협약을 맺어 한국의 다른 일반 병원에 비해 진료비를 낮췄다며 한국 건국대학병원의 헬스케어센 터 이용 비용도 20% 할인해 주는 등 미주 한인의 비용부담을 크게 덜었 다고 설명했다 양 원장은 이어 미주 한인의 건 강 증진과 관리를 위해 마련된 LA
사무소 오픈을 통해 중증질환에 대 한 진료 및 건강진단 예약 상담이 더 욱 편리하게 이뤄질 것이라며 LA 사무소에 전담 상담원을 두어 기본 상담 및 진료 예약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건국대학교병원은 지상 13층 지 하 4층 연면적 2만5000평의 건물로 최첨단 의료장비와 전산화 시스템 을 갖추고 있다 또 부속기관인 진 료협력센터와 헬스케어센터를 통해 유기적인 검진 의료 서비스를 시행 하고 있다 지난 2010년 12월 확장 개소한 헬스케어센터는 개인별 맞 춤식 검진 프로그램으로 기본 검진 부터 생활습관 진단까지 다양한 검 사를 골라 받을 수 있다 문의: 1(877)945-8452 이수정 기자
BBCN뱅크 이벤트 당첨자에 쏘나타 증정식 BBCN뱅크가 특별 이벤트를 통해 당첨된 한인에게 현대자동차의 쏘나타를 선물하는 증정식을 크게 열었다 BBCN은 이날 LA한인타운내 본점 앞 광장에서 두시간에 걸쳐 대규모 행사를 열고 유명 타고 트럭인 고기 타코를 불러 500명에게 무료로 타코를 대접했다 이날 타코를 먹은 이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뽑힌 3명은 500달러가 담긴 체킹 계좌를 받기도 했다
6월 소비자심리지수 하락 작년 12월 이후 최저치 15일 퍼시픽 스테이트 유니버시티에서 열린 LA사무소 개소식에서 건국대학병원 양정현 의료원장이 LA사무소 운영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졸업 필라델피아
수료
신현식 기자
미국의 소비자심리지수가 다시 하 락세로 돌아섰다
톰슨 로이터/미시간대는 6월 미국 의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가 741 을 기록 5월의 793에 비해 큰 폭 으로 떨어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최저치다 마켓워치가 조사한 시장 전문가들
김상진 기자
의 예측치는 778이었다 개스 가격이 하락해 소비심리를 자극했지만 고용시장이 여전히 부 진하고 주식시장의 불안정성도 심 해 소비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전문 가들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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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웨이터 식탁 테이블서 주문계산까지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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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Rail)
이탭(eTab)
식당 테이블 위에도 IT바람이 불고 있다 에피타이저와 음식을 테이블 스크린으로 즉석에서 주문하고 음 식값도 그 자리에서 계산한다 식사 중 아이들은 컴퓨터 게임을 즐긴다 저녁식사를 마칠 때까지 웨이터가 전혀 필요 없다 테이블탑 전자 웨 이터가 등장한 것이다 디너 메뉴를 화려한 사진으로 보 여주고 주문 계산이 원터치로 가 능하다 게다가 비디오 게임 영화 예고편 뉴스 등 엔터테인먼트도 제 공된다 문명의 이기인지 대화단절 을 가속화시키는 기기인지 논란 속 에 애플비 칠리스 그릴 등 테이블 탑 전자 웨이터를 이용하는 식당은 확산 되는 추세다 현재 테이블탑 전자 웨이터는 이 탭(eTab) 프레스토(Presto) 레 일(Rail) 지오스크(Ziosk) 4종류 가 우열을 견주고 있다 칠리스 프렌차이즈에서는 전국의 100개가 넘는 식당에서 지오스크를 사용하고 있다 식당 측은 첨단 기 술이 저녁시간대에 짜증나는 줄서 기를 해소할 수 있다고 말한다 애플비의 관계자는 카운터에서 앞 손님이 음식값을 계산하는 동안 줄서기를 하는 것을 손님들이 귀찮
아한다고 말했다 애플 비에서는 작년부터 전국의 13개 식당에서 테 스트 중이다 이 기기들은 테이블에 서 크레딧카드로 계산을 하고 영수 증은 손님의 이메일로 발송한다 즉 석에서 프린트해주는 기종도 있다 미국내 102개의 애플비를 소유하 고 있는 암레스트의 IT부장은 우리
비디오 게임뉴스까지 제공 애플비 등 이용 식당 늘어 영수증은 이메일로 발송 즉석으로 프린트해 주기도
도 처음에는 식당에서 누가 이런걸 이용하겠어?라고 생각했지만 곧 뜨거운 반응에 놀랐다고 말했다 지 오스크를 사용하는10개의 테이블 중 7개의 테이블에서 손님들이 이 기기를 이용했다 통계에 의하면 52%가 테이블에 서 크레딧카드 결제 시스템을 이용 하고 31%가 테이블에서 게임을 하
고 인터넷을 접속하는 것을 매우 좋 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젊은 층에게 인기다 그러나 고급식당에서는 기기를 이용해서 주문 받기를 꺼린다 왜냐 하면 손님들이 웨이터를 통해서 서 비스를 받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칠리스 그릴의 단골인 한 주부 는 식사하는 중에는 테이블에서 이 스크린을 치운다 자녀들과 대 화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테이블 스크린을 이용하여 음식값을 계산 하는 것은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 각한다 그러나 음식이 나오기 전 까지만 아이들이 게임을 하도록 허용한다 식당에서는 테이블 전자웨이터를 이용하여 매출을 올리는 전략을 구 사하기도 한다 드링크를 더 드릴 까요? 라고 스크린을 통해 권유를 하고 먹음직한 디저트 사진을 보여 주기도 한다 칠리스 운영담당자는 지오스크를 이용한 후 디저트 주문 이 30% 늘었다고 말했다 뉴욕 타임스퀘어에 있는 체비스 식당에서는 오히려 게임을 활용한 다 게임을 하는 손님들에게 99센트 를 부과하는데 매우 높은 수익원 구 이재호 객원기자 실을 하고 있다
앱 다운 받아서 TV 시청해볼까 TV 프로그램 시청 앱 아이패드나 스마트폰으로 좋아하는 TV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PBS ABC NBC방송은 누구나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앱을 제공 한다 유료 TV 채널을 시청하고 있다면 CNN TNT HBO 등 수많은 케 이블 채널도 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앱을 이용한 TV시청은 와이파이 3G/4G로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가능하다 아이패드는 아이튠즈 를 통하여 안드로이드 앱은 구글 플레이 웹사이트를 통해 앱을 다운받는 다 대표적인 채널을 소개한다 앱을 이용하면 아이패드나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TV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1 카툰 네트워크(CN) 집의 TV패키지 와 연결되어 있으 면 어드밴처 타 임 레귤러 쇼 스쿠비-두 같은 인기 프로그램의 에피소드를 모두 볼 수 있다 TV패키지와 연결이 되 어있지 않더라도 비디오 클립이나 프로모션 프로그램을 볼 수 있다 포인트: 일부 프로그램은 프로그 램이 방송된 다음날 바로 시청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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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하다 사용 기기: 아이패드 아이폰 아 이팟 터치(iOS 42 이상) 안드로 이드 21 이상 2 HGTV 투고 집의 TV패키지 와 연결되어 있지 않더라도 인기 프 로그램의 전체 에 피소드를 볼 수 있 다 짧은 비디오 프로나 채널의 페 이스북 트위터 페이지도 보는 것이
가능하다 포인트: 사진 갤러리가 홈 디자인 을 하는데 영감을 줄 것이다 사용 기기: 아이패드 아이폰 아 이팟 터치(iOS 32 이상) 3 ABC 플레이어 이 앱을 이용하 면 ABC프로그램 을 모두 시청할 수 있다 주간 프로인 The View를 비 롯해서 데스퍼럿 하우스와이프
댄싱 윗 더 스타 를 감상할 수 있 다 일부 뉴스 스페셜 패밀리 프로 그램도 가능하다 가끔씩 방송 전에 프로를 엿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다 포인트: 아이클라우드를 사용하 면 애플기기를 이용하여 프로그램 을 끊기지 않고 시청할 수 있다 사용 기기: 아이패드 아이폰 아 이팟 터치(최신 iOS 50 이상) 4 HBO 고 가장 유명한 앱 중의 하나 섹스 앤 더 시티 등 오리지널 시리즈의
모든 프로가 있 다 게다가 영화 스페셜 이벤트까 지 가능하다 HBO를 시청한다면 인터넷이 접속 되는 어디에서도 다양한 프로를 즐 길 수 있다 포인트: 보너스로 제공되는 스크 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재미있다 사용 기기: 아이폰 아이패드 아 이팟 터치(iOS 42 이상) 안드로 이재호 객원기자 이드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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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10 8 기획
2012년 2012년6월 6월 19일 18일화요일 월요일
IE 36% 크롬 30% 파이어폭스 25% 치고받는 난전 MS 세계시장 점유율
구글
모질라재단
웹 브라우저의 세계 여보 아버님 댁에 브라우저 깔아드려야겠어 요 최근 인터넷 상에서 떠도는 농담이다 한때 브라우저 하면 마이크로소프트(MS) 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E)를 떠올렸지만 크롬이나 사파리 같은 새로운 웹 브라우 저들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이를 사용하는 이 들이 늘고 있다 새로운 브라우저들이 활개를 치면서 IE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조사기관에 따라 30~40%를 오르내리는 선이 됐다 웹 브라우저의 세계를 들여다봤다
클라우드 통해 브라우저상으로 프로그램 수행 가능 인터넷(Internet)은 전 세계의 컴퓨터끼리 미 리 정해 놓은 규약에 따라 정보를 주고받는 거 대한 망(網)이다 그래서 그물을 뜻하는 웹(web)이라는 단어로 대신 쓰이기도 한 다 예를 들어 중앙일보 사이트(wwwkore adailycom)에 접속한다는 것은 어디엔가 있는 중앙일보의 컴퓨터에 접속해 중앙일보가 미리 저장해 놓은 정보를 본다는 것을 뜻한다 웹 브라우저는 인터넷 속 다양한 정보를 사용 자가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재구성해 주는 프 로그램이다 오늘날 브라우저들은 단순히 인터넷상 정보 를 보여주는 것뿐 아니라 문서 작성이나 영상 편집처럼 사용자가 컴퓨터의 하드웨어에 별도 로 저장해야만 실행 가능했던 프로그램들을 클 라우드 기능을 통해 브라우저 상에서 바로 수 행할 수 있는 수준까지 발전했다 1993년 모자이크가 처음 IE 2002년엔 95% 가장 먼저 대중에게 알려진 웹 브라우저는 1993년 미국에서 나온 모자이크(Mosaic) 다 이어 94년 모자이크 개발에 참여했던 한 개발자가 넷스케이프 내비게이터(Netscape Navigator)라는 웹 브라우저를 출시한다 얼 마 지나지 않아 넷스케이프 내비게이터는 웹 브라우저 시장의 90%가량을 차지하며 순식간 에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웹 브라우저가 된다 30대 중반 이상에게는 친숙한 배의 키와 등
대 모양 로고가 바로 넷스케이프 내비게이터의 상징이다 하지만 넷스케이프 내비게이터의 시 대는 길지 않았다 95년 MS가 IE(인터넷 익 스플로러)를 출시하면서 확 달라졌다 MS는 자신의 운영체제(OS)인 윈도(Win dows)에 IE를 끼워 판매하는 전략으로 점유 율을 높여 2002년에는 웹 브라우저 시장의 95% 이상을 차지하게 됐다 IE에 밀린 넷스케이프는 결국 98년 무렵 시 장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한다 궁지에 몰린 넷스케이프 측은 자체 소스코드를 모두 공개 하며 지금의 모질라 재단(Mozilla Founda tion)의 시초가 되는 mozillaorg를 설립 한다 IE가 시장을 지배하는 가운데에서도 여 러 브라우저들이 반격을 펼쳤다 반 익스플로 러 진영의 선두는 넷스케이프의 후예 격인 파 이어폭스(Firefox)다 모질라재단의 웹 브 라우저인 파이어폭스는 현재 개발부터 유지 보수까지가 모두 개방돼 있어 전 세계 누구나 이 과정에 참여가 가능하다 뛰어난 호환성과 다양한 부가 기능을 무기로 2004년 출시 첫해 에 74%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세계에서 둘 째로 많이 쓰이는 웹 브라우저 자리에 등극했 다 지난달인 2012년 2월 현재 점유율 249% 순위는 3위로 밀려났다 안드로이드 OS(운영 체제)를 등에 엎은 신흥 강자 구글의 등장 때 문이다 구글의 웹 브라우저인 크롬(Chrome)은 개 발 초기부터 인터넷 사용 속도를 높이는 데 초 점을 뒀다 크롬은 2008년 출시된 이래 빠른
주요 웹 브라우저 브라우저
제작사
인터넷 익스플로러 마이크로소프트
자료: 각 업체
출시일
특징
1995년 9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브라우저
파이어폭스
모질라 재단과 전 세계 개발자 2004년 11월 전 세계 개발자들이 개발 및 유지 보수에 참여
크롬
구글
2008년 9월 빠르고 화면이 단순 보안성 우수
사파리
애플
2003년 1월 아이폰아이패드용
오페라
오페라 소프트웨어
1995년 4월
윈드맥OS리눅스안드로이드iOS 등 대부분의 OS에서 구동
성장을 거듭해 2011년 11월에는 파이어폭스 를 제치고 새로운 2인자로 등극했다 지난달 기준으로 29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IE(점 유율 358%)를 맹추격하고 있다 고성장의 배경에는 크롬 브라우저의 빠른 구동속도와 단 순성 그리고 고도로 강화된 보안능력이 있다 또 인터넷을 즐기다 보면 예기치 못한 오류 로 열려 있는 웹 브라우저가 모두 닫히는 상 황을 방지하도록 창 하나하나를 독립적인 프 로세스로 운영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하나의 창에서 오류가 발생하더라도 나머지 창에선 작 업을 계속할 수 있다 우수한 보안성도 무기다 크롬은 캐나다에서 매년 개최되는 Pwn2Own 라는 해킹 대회에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 년 연속 유일하게 해킹을 당하지 않았다 구글 특유의 단순함도 인기의 배경이다 깔 끔한 화면 구성과 검색창과 주소창을 하나로 합친 옴니박스(Omnibox)는 점유율 상승 에 기여했다 구글 계정으로 크롬을 사용하면 자신의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동일한 작업을 이어갈 수 있다 심 지어 컴퓨터를 잃어버렸어도 구글 계정만 있 으면 크롬 상에서 다양한 설정과 데이터를 그 대로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이들 외에도 96년 에 출시된 후 꾸준히 매니어들로부터 사랑받 고 있는 오페라와 아이폰을 무기로 입지를 굳 히고 있는 애플의 사파리 등 다양한 웹 브라 우저들이 IE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크롬 3년 만에 2인자로 MS는 IE9 내놓고 반격 새로운 브라우저들이 등장하면서 IE의 점유 율은 떨어졌지만 최근 새로 출시된 IE9은 소 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 시장의 경우 출시 첫 닷새 동안 총 50만 건이 다운로드됐다 IE9의 가장 큰 특징은 크게 빨라진 속도 깔끔한 유저인터페이스(UI) 강화된 보안 성 등 세 가지다 우선 구동 속도가 앞선 버전 보다 12배가량 빨라졌다 그래픽 카드를 사용 하기 위한 하드웨어 가속 기능까지 포함한다
면 사이트에 따라 수십 배는 빠른 속도로 인 터넷을 즐길 수 있다 깔끔하다 못해 단순해 보이기까지 하는 UI도 IE9의 무기다 메뉴 창 에는 사용자에게 꼭 필요한 뒤로 가기와 주 소 창 등만 남기고 나머지 도구들은 최소화 해 웹 사이트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전 버전에서 길게는 네 줄이었던 메뉴 바를 한 줄 로 정리했다 보안성도 크게 강화됐다 스마 트 스크린 신뢰도(reputation) 필터를 채용 해 사용자가 유해 가능성이 있는 응용 프로그 램을 내려받으려 할 때 단계별로 경고를 하고 악성코드를 발견하면 즉각 삭제를 권고한다 또 차세대 웹 표준인 HTML5를 따르고 있 어 모바일과 PC의 두 가지 툴에서 모두 사용 이 가능하다 일반 사용자는 물론 프로그램 개발자 입장에서도 편의성과 경제성이 더 좋 아진 것이다 사파리안드로이드오페라 모바일서 강세 모바일 브라우저는 스마트폰의 특성상 상대적 으로 불안정한 네트워크와 작은 화면 그리고 기기 성능의 제약 때문에 빠르면서도 안정적 인 웹 접속을 유지하는 게 관건이다 그러다 보니 브라우저 성능 못지않게 브라 우저 개발사가 자체적인 스마트폰을 갖고 있 는지가 경쟁력을 가르는 큰 차이가 됐다 애 플의 iOS를 기반으로 한 사파리와 구글 안 드로이드 브라우저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이 유다 데스크톱 시장에서는 큰 두각을 나타내 지 못했던 오페라역시 모바일용 브라우저 시장에서는 강세다 오페라는 안드로이드iOS뿐만 아니라 블랙 베리심비안윈도 모바일 등 현존하는 거의 모든 모바일 운영체제에서 호환이 잘 되는 게 특징이다 상대적으로 모바일 브라우저 시장 진출이 뒤진 MS는 최근 윈도 기반의 망고폰 을 내놓으면서 IE9을 바탕으로 선두주자들을 추격하고 있다 PC에서 쌓은 친숙함과 다양 한 기능이 가장 큰 무기다 이수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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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2012년 6월 19일 화요일
<축하합니다> 사연을 받습니다. 출생, 돌, 생일, 결 혼, 회갑, 승진, 합격 등 텍사스 한인들의 축하 소식 을 보내주세요. 본보 이메일(info@koreadailytx.com) 로 축하 사연과 사진을 보내주시면 채택된 사연은 텍사스 중앙일보 지면에 실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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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중앙일보가 달라스 한인언론 최초로 무료 전자신문을 매일 아침 독자들의 이메일로 보내드립니다. 본보 이메일(info@koreadailytx.com)로 성함과 이메일 주소만 보내주시면 됩니다. 전화접수 받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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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2년 6월 19일 화요일
Monday, June 18, 2012 C
짧아서 높이 뛰었다 내가 날아야 용대가 산다 키 1m68cm
배드민턴 복식 대표 정재성 키 작아 힘들텐데 우려 불식 점프 키워 장신 외국선수 눌러
후배 용대 스타 돼도 성실하죠 4년전 놓친 금 런던서는 꼭
소년은 재빠르고 민첩했다 초등학 교 2학년 때 반 대항 이어달리기에 서 우승한 뒤 선생님이 운동을 해 볼래라고 묻자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배드민턴과의 인연이 시작 됐다 빠른 몸놀림으로 코트를 종횡무 진하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중 고 시절 전국무대를 휩쓸던 그에게 사람들은 칭찬보다 안 될 거야 힘들 거야라는 말을 먼저 했다 작은 키 때문이었다 오기가 생겼다 단신 약점을 체력 과 파워로 보완했다 남보다 더 빨 리 더 높이 뛰며 머리 하나는 더 큰 상대를 이겼다 어느새 그는 한국 최고 점퍼로 불렸고 세계 정상도 밟았다 더 이상 그에게 안 된다 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 런던 올림픽 배드민턴 국가대표
정재성(30삼성전기)은 키가 1m68 ㎝다 복식 파트너 이용대(241m 80㎝)보다 12㎝나 작다 배드민턴 선수로는 치명적인 약점이다 키가 작으면 타점이 낮아 공격 범위가 좁 아진다 네트플레이도 더 세밀한 힘 조절이 필요하다 수비범위도 좁아 더 많이 움직여야 한다 하지만 정 재성은 당당한 금메달 후보다 이 용대와 함께 나가는 남자복식에서 세계랭킹 2위다 미리 보는 런던 올 림픽이었던 올 3월 전영오픈에서 우 승했다 어릴 때부터 키가 안 클 거란 걸 알고 있었죠 부모님이 키가 작으시 거든요 그래도 키가 작으니 힘들 거다라는 말은 정말 듣기 싫었죠 더 이를 악물고 뛰었어요 생각해보 면 그게 지금 나를 만든 원동력인 거 같아요 정재성은 전주농림고 2학년 때 롤 모델을 발견했다 94년 히로시마 아 시안게임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 유용성(38)이었다 작은 키에도 높 은 점프로 내리꽂는 스매싱에 반했 다 이후 점프력과 파워를 집중적으 로 키웠다 동호인들이 가장 닮고 싶어하는 정재성표 점프스매싱이 만들어졌다 서전트점프는 최고 87 ㎝까지 기록했다 어찌 보면 작은 키가 도움이 됐 다 주니어 시절 단식은 힘들다는 지도자들의 판단으로 복식 선수가 됐다 김동문하태권 등 한국 배드 민턴 복식 간판들을 키워낸 원광대 에 진학하며 복식에 눈을 떴다 최
정재성의 별명은 까마귀다 피부색이 검은 정재성이 셔틀콕을 내리꽂는 모습이 마 치 새가 날아오르는 것 같다며 선배들이 그렇게 불렀다 정재성이 태릉선수촌 코 트에서 스매싱하고 있다
태릉오종택 기자
고의 복식 선수가 됐고 2006년 이 용대를 파트너로 삼게 됐다 정재성은 이용대를 이용대는 정 재성을 만난 게 행운이다 짝을 이 룬 뒤 세계를 주름잡았다 2008년 전영오픈 남자복식에서 우승하며 이용대는 전영오픈 역대 최연소 우 승자가 됐다 노련한 정재성이 있었 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하지만 시련 이 찾아왔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0순위로 꼽혔으나 1회전에 서 탈락했다 컨디션이 너무 좋았죠 그런데 전날 잠도 안 오고 어떻게 경기 를 치렀는지 메달 부담과 긴장을 못 이긴 거죠 정재성은 경기장 구석에서 1시간 반을 울었다 그러곤 털어버렸다 경기가 남아 있는 후배들을 위해 내 색하지 않고 속으로 분을 삭였다 하지만 허무함에 귀국 뒤 라켓을 놨 다 암투병 중인 어머니 조이순씨를 간병하며 자신을 추슬렀고 막내를 걱정하던 어머니를 위해 다시 코트 에 섰다 그 사이 정재성-이용대 조 는 이용대-정재성 조가 됐다 이용 대가 베이징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 달을 딴 뒤 국민적 스타가 됐고 정 재성은 후배의 그늘에 가렸다 당연한 결과죠 저는 이룬 게 없 잖아요 (이)용대는 배울 게 많은 후 배죠 스타가 됐어도 성실히 운동하 고 자기관리가 철저해요 열정 넘치 는 용대가 있어 이번 도전이 전혀 걱 정되지 않아요 정재성은 다시 올림픽 무대에 나 선다 두 번의 실패는 없다 지난해 어깨 부상으로 올해 허리 부상으로 재활하며 몸상태는 4년 전만 못하 다 하지만 한층 노련해졌고 마음 도 편하다 든든한 후원자도 생겼 다 10년 열애 끝에 지난해 결혼한 아내 최아람(30)씨다 2009년 돌아 가신 어머니도 하늘에서 응원하고 있다 무엇보다 6년을 함께한 파트 너 이용대가 있다 용대는 소중한 내 마지막 파트너 입니다 이번 올림픽을 끝으로 전 대표팀에서 은퇴할 겁니다 베이징 의 실패 덕에 용대와 함께하는 마지막 무대는 즐기면서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결과는 하늘 에 맡겨야죠 자랑스러운 남 편이 자랑스러운 아들이 될 겁니다
이용대
허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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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2년 6월 1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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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19, 2012 C
왜 사진 찍어 훌리건 한마디에 등골이 오싹 유로 2012서 본 잉글랜드 훌리건
경기 7시간 전 모여 맥주 마시며 상대 스웨덴 팬 조롱하고 병 던져 난투극 일보 직전 경찰이 말려 축구장에서 난동을 부리는 관중을 훌리건 (Hooligan)이라고 부른다 이들은 경기에서 이기든 지든 상대 관중을 향해 물병을 집어던 지거나 무차별 공격을 한다 옷을 벗어던지고 소리를 지르는 건 기본이다 이들 중 최강 은 잉글랜드 훌리건이다 축구 종주국이라는 자존심 때문에 다른 나라는 쳐다보지도 않는 다 잉글랜드 훌리건이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유로 2012)에서도 악명을 떨치고 있다 15일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잉글 랜드와 스웨덴의 경기에서 그들의 진면목을 볼 수 있었다 잉글랜드 팬들은 경기 시작 7시간 전인 오 후 3시쯤 키예프 시내의 팬 존(Fan Zone)에 모이기 시작했다 한 손에 맥주가 담긴 페트 병을 들고 두세 명씩 짝을 지어 어슬렁어슬렁 스웨덴 팬을 향해 걸어왔다 대부분 3040대 남성으로 더위와 취기로 얼굴은 벌겋게 달아 올라 있었다 우크라이나 여성들에게는 음흉 한 눈빛과 수준 낮은 농담으로 수작을 걸었다
잉글랜드와 스웨덴의 경기가 열린 지난 16일(한국시간) 영국 팬들이 웃통을 벗어젖힌 채 열광적인 응원 을 하고 있다 잉글랜드가 3-2로 승리했다
[키예프(우크라이나) AP연합뉴스]
복장은 중요하지 않았다 잉글랜드 유니폼 은 보통 흰색인데 빨강파랑검정 등 제멋대 로 옷을 입고 나왔다 잉글랜드 팬 폴 윈터는 우리는 축구와 맥주를 좋아할 뿐이다 스웨 덴 녀석들처럼 꾸미는 건 흥미 없다 경기에 서 이기는 게 훨씬 더 중요하다고 딱 잘라 말 했다 이들 1000여 명은 팬 존 오른쪽을 점령 한 뒤 스웨덴과 대치 분위기를 만들었다 팬이 훌리건으로 변하는 건 순식간이었다 문제는 술이다 슬슬 취하기 시작한 잉글랜드 훌리건들이 갑자기 가운뎃손가락을 들어올리
며 스웨덴을 자극하는 노래를 불러댔다 기발 하고 자극적인 가사다 스웨덴 여자는 예쁘 지 하지만 너희 축구는 정말 X 같아라며 조 롱했다 또 RAF(Royal Air Force영국 공 군)는 위대하지 스웨덴 공군은 꿀벌에 불과 해라며 느닷없이 군사력까지 자랑했다 규칙 과 예의가 없는 응원가였다 스웨덴 팬들은 노랑과 파랑(스웨덴 국기 상징)이여 일어나 라며 평화로운 노래로 화답했지만 잉글랜드 훌리건을 이겨내진 못했다 이때 갑자기 스웨덴 팬 쪽을 향해 맥주가 가
득 든 페트병이 날아왔다 참지 못한 열혈 스 웨덴 청년이 잉글랜드 진영으로 뛰어들어 난 투극 직전까지 갔다 안전요원이 개입해 큰 부상자는 없었지만 아찔한 상황이었다 잉글 랜드 훌리건은 기자에게도 다가와 왜 우리 쪽만 찍는가 스웨덴 쪽을 찍어라며 카메라 렌즈를 잡은 뒤 놓아주지 않았다 사진을 찍 지 않겠다고 약속한 뒤 간신히 이들에게서 떨 어질 수 있었다 훌리건 난동은 경기장까지 이어졌다 3000 명에 불과한 잉글랜드 팬은 2만 명의 스웨덴 팬을 압도했다 경기 시작 전부터 옷을 훌러 덩 벗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오른손으로 벗은 옷을 쥐어 잡고 돌리며 스웨덴을 향해 욕 설을 퍼부었다 2-2로 맞선 후반 23분 잉글랜 드 대니 웰벡의 결승골이 터지자 분위기는 극 에 달했다 잉글랜드 훌리건 50여 명이 난간 을 넘어 경기장 안쪽으로 쏟아져 들어왔다 경기장 안전요원 100명이 쏜살같이 달려들어 이들을 막았다 훌리건은 경기장 안까지 들어 갈 기세였다 경찰까지 동원돼 겨우 이들을 다시 올려보냈다 경기가 3-2 역전승으로 끝나자 잉글랜드 훌 리건은 1시간 동안 경기장을 떠나지 않고 록 그룹 퀸의 위 윌 록 유(We will rock you) 를 목청 터져라 불러댔다 키예프(우크라이나)김환 기자
경제 위기 탈락 위기 그러나 다시 선 그리스 유로 2012서 러시아 이겨 8강행 국민에게 희망 줄 것 약속 지켜 축구로 경제위기에 신음하는 국민에게 용기 와 희망을 주겠다 유로 2012에 출전하고 있는 그리스 선수들 은 대회 참가 전 기자회견에서 입을 모아 다 짐했다 그리스 선수들이 어렵사리 이 약속을 지켰다 조별예선 탈락 위기에 빠져 있던 그 리스가 극적으로 유로 2012 8강행 티켓을 따 냈다 그리스의 1차 목표는 8강 진출이었다 그리스는 17일(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의 내셔널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12 A조 3차전에서 전반 47분에 터진 주장 요르고스 카라구니스(35)의 결승골에 힘입어 러시아를 1-0으로 눌렀다 그리스는 이날 승리로 러시아와 함께 1승1 무1패(승점4)를 기록했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
라 러시아를 따돌리고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 다 조 1위는 개최국 폴란드를 1-0으로 누른 체코(2승1패승점 6)가 차지했다 폴란드는 개최국이면서도 2무1패로 조 최하위에 머물러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조별리그 2차전이 끝난 시점까지만 해도 그 리스는 1무1패로 탈락이 유력해 보였다 1차 전에서 폴란드와 1-1로 무승부를 기록했고 2 차전에서는 체코에 1-2로 무릎을 꿇었다 외 신들은 그리스의 위기 상황이 축구에도 고스 란히 반영됐다는 어두운 기사를 쏟아냈다 그러나 그리스는 2004년 모두가 예상치 못 한 우승을 일궈낸 저력이 있었다 그리스에는 세계적인 스타 선수는 없다 대신 탄탄한 조 직력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수비와 효율적인 역습으로 강적을 무너뜨리곤 한다 그들은 이 방법으로 유로 2004에서 포르투갈프랑스체 코 등 강호들을 줄줄이 탈락시키고 깜짝 우승 을 이뤄냈다
아빠 좋아요? 그리스 선수들이 유로 2012 조별예선 A조 3차전에서 러시아를 꺾고 8강 진출을 확정한 뒤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어깨동무를 한 선수들 사이로 어린 자녀들도 보인다[바르샤바 AP연합뉴스]
2004년 우승의 주역은 카라구니스 그는 여 전히 대표팀의 주장으로 건재했다 어느덧 서 른다섯의 노장으로 활동량은 눈에 띄게 줄었 지만 감각만은 여전히 살아 있었다 그는 전 반 47분 토로시디스가 연결한 스로인을 받아 오른쪽 페널티박스 안까지 돌파한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러시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폴란드와의 1차전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한 아 픔을 씻는 멋진 골이었다 카라구니스는 경기 후 유로 2004 우승 때 와 같은 승리였다 우리의 능력을 증명해 보 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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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19일 화요일 2012년 6월 19일 화요일
스포츠
스페인 골프 샛별 아사하라 무뇨스
별명이 아따 한국에선 아싸로 부르면 좋겠네요 나폴레옹은 스페인 원정에 실패한 후 피레네 산맥을 넘으면 유럽이 아니다고 말했다 낙후된 스페인 에 대한 비하이기도 했고 유럽 통 합이라는 목표 달성에 실패하고 철 군하는 명분용이기도 했다 골프세계에서도 스페인에 대해 비하가 많았다 30여 년 전만 해도 스페인 선수들에 대한 평가는 풋웨 지는 잘 쓴다는 것이 주류였다 풋 웨지(foot wedge)란 남들이 보지 않는 곳에서 몰래 발로 공을 차 좋 은 라이로 옮겨 놓는 것을 말한다 룰을 지키지 않는 믿을 수 없는 선 수라는 뜻이었다 당시 유럽에서 낙 후된 국가 중 하나였던 스페인 선수 들은 실제 에티켓이나 룰을 지키지 않는 면이 있었다 조롱받던 스페인 골프는 세베 바 예스트로스(지난해 작고)를 계기로 바뀌기 시작했다 1979년 디 오픈 챔피언십 마지막 날 주차장으로 들 어간 공을 버디로 연결하는 신기의 리커버리 샷으로 우승한 바예스트 로스는 스페인 골프에 대한 인식을 바꿔놨다 이후 미겔 앙헬 히메네 스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 세르히 오 가르시아 알바로 키로스 같은 개성 넘치는 선수들이 잇따라 나오 고 있다 스페인은 골프를 다양하고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나라가 됐다 라이더컵에서 유럽이 미국을 압도 하게 된 것은 투우 소 같은 스페인 선수들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 니다 이베리아반도에서 온 여성 골퍼 도 늘어나고 있다 올해 LPGA 투 어 카드를 가진 스페인 선수는 5명 이다 남자만은 못하지만 뚜렷한 발 전을 하고 있다 스페인 여자 골퍼 중 선두주자는 지난 21일 끝난 사이 베이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아사하라 무뇨스(25)다 2010년 LPGA 투어 신인왕인 그는 26일 현재 투어 상금 랭킹 2위를 달 리고 있다 무뇨스의 세계 랭킹은 19위다 스페인의 남자 선수 중에서 세계 랭킹이 가장 좋은 선수는 21위 의 세르히오 가르시아다 무뇨스의 최근 경기 기록은 매우 뛰어나다 매치플레이 우승은 물론 4월 열린 모빌 베이 챔피언십에서 4 위 롯데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 나비스코 챔피언십 15위에 오르는 등 상승세다 무뇨스는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가 롤모델이라고 한다 스페인 선수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골퍼
대학을 우등으로 졸업한 후 2010년 LPGA 신인왕을 거친 무뇨스는 올해는 상금랭킹 2위를 달리고 있다 미모까지 뛰어난 무 뇨스는 LPGA를 이끌 미래로 꼽힌다
가 아니다 그는 인터뷰 때마다 라파 엘 나달(26)을 가장 좋아한다고 말 한다 클레이 코트의 제왕인 스페 인의 테니스 스타 나달은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으로 유명하다 24세에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했고 세계 랭킹 1위에도 올랐다 골프도 좋아 한다 지난해 발간한 자서전에서 부상당한 이후 골프 선수로 전향을 심각하게 고려했다고 썼다 나달은 자선 골프대회에도 종종 나간다 라파엘 나달의 별명은 라파다 스페인에서는 종종 이름을 줄여 별
명으로 쓴다 아사하라 무뇨스의 별 명은 아따다 LPGA 투어 선수들 이 아사하라를 발음하기 어려워해 그렇게 부른다 무뇨스와 친한 한국 선수들은 그를 아싸라고 부른다 한국에서는 아싸가 매우 즐거울 때 쓰는 말이라고 알려줬더니 무뇨 스가 그럼 한국에서는 아싸라고 불 리면 좋겠다고 했다 LPGA 투어 사무국에서 일하는 한국인 변진형 씨의 전언이다 무뇨스는 LPGA 투어 중계 카메 라에 올해 들어 가장 많이 잡히는 선
수 중 한 명이다 그가 LPGA 투어 에 입성한 2010년 이후로 누가 투 어에서 가장 예쁘냐는 LPGA 팬들 의 사설 투표에서 자주 1위에 오르 고 있다 나탈리 걸비스(미국)나 안 나 로손(호주) 등 원조 섹시 스타들 은 무뇨스의 뒤로 밀리고 있다 외 모뿐 아니라 실력까지 갖춘 무뇨스 를 LPGA 투어가 차세대 스타 선수 로 밀고 있다 무뇨스는 스페인 남부 해안 말라 가 출신이다 미겔 앙헬 히메네스와 같은 지역 출신이다 그는 8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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