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 (토) 2012년 텍사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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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23일 토요일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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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주년 6·25전쟁 특집 ‘한인 청소년 인식 조사’

“유기오에요? 육이오에요?” <Yu-Gi-Oh>

T.

<6·25>

상가 여우머리 옆

6·25 한국전쟁에 여 군의관으로 참전했던 김인영 씨가 고등학생인 본보 황호정 인턴기자에게 당시의 처참했던 상황을 들려주고 있다.

한인 청소년 조사대상 86% 6·25전쟁 ‘몰라요’ 일본과의 전쟁이나 만화영화 제목 떠올리기도 았고 일부는 일본 애니메이션 ‘유기 오’와 헷갈리기도 했다. 텍사스 중앙일보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실시한 6·25 인식 조 사에서 10대 청소년 응답자 50명 중 43명은 ‘6·25’를 모른다고 응답했다. 7명만이 북침에 의한 한국과 북한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올해 62 주년을 맞은 6·25 한국전을 기념해 본보가 실시한 달라스 한인 청소년 인식조사에서 조사대상 중 86%는 ‘6·25’가 뭔지 모르고 있었다. ‘알고 있다’고 답한 학생들도 한국과 일본 간의 전쟁으로 인식하는 사람이 많

간의 전쟁으로 정확히 알고 있었다. 일부 학생들은 질문을 듣고 처음 에는 안다고 대답하기도 했다. 하지 만 곧 엉뚱한 답을 내놓았다. 한국과 일본 간 전쟁이라는 것이다. 미국에서 태어났다는 조수정 씨 는 “어렸을 때 할아버지와 할머니

가 6·25때 살아계셨다고 말했는데, 항상 일제시대 얘기를 같이 하셔서 헷갈렸다”며 “미국 역사 교과서에서 도 일본이 한국을 점령했던 얘기는 많이 나오는데, 한국전쟁은 비중이 작게 다뤄져 잘 기억하지 못했다” 고 말했다. 가장 엉뚱한 답은 일본 인기 애 니메이션 ‘유기오’라는 것이었다. 미국에서 태어난 한인 2세들의 경 우 50년 전에 일어난 한국전쟁 보 다 만화영화 ‘유기오’가 훨씬 더 친근했다. 그랜드 프레어리에 사는 브라이언 오 씨는 6·25를 알고 있 느냐는 질문을 받고 “유기오에요? 아니면 육이오에요?”라고 되묻기 도 했다. 달라스 6·25참전 유공자 전우회 의 김연철 전 회장은 “아무리 우리 가 2세들에게 6·25 전쟁의 의미와 그 역사를 알리려고 해도 역부족이 었다”며 “안타깝지만 우리 한인사 회의 역사 인식 정도가 설문조사 결과와 같다”고 말했다. 달라스 한국학교의 홍선희 이사 장은 “한글학교 홈페이지에 6·25 등에 관한 기록영화를 올려놨지만 보는 분들이 많지 않다”며 “너무 무관심한 것 같다”고 꼬집었다. 또 “자기 나라의 역사를 모르는 학생 들은 커서 사회생활 할 때에도 미 국 사람들에게 무시당할 수 있다” 며 “부모가 적극 나서 한국의 역사 교육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 다. <관련기사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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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핸콕’ 텍사스 한인사회 본격 진출 에이전트와 독립 브로커 장점 모두 제공 세계적인 보험회사인 ‘존 핸콕 파 이낸셜 네트워크’(John Hancock Financial Network)가 텍사스 한인 사회에 진출한다. 본격적인 한인 에 이전트 모집에 나선 것이다. 존핸콕은 올해로 150주년을 맞은 금융회사로 에이전트나 고객에게 차 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특별한 에이전트 운 영 프로그램이 돋보인다. 회사 소속 에이전트 이면서 독립 브로커나 딜

러의 장점을 모두 취할 수 있다. 존핸콕의 전세국 관리국장은 3가 지 장점을 들었다. 첫 번째는 ‘영업 자산 승계’다. 일반 에이전트의 경우 아무리 10~20년 보험 사업을 열심히 했어도 나갈 때는 회사에 모든 것을 내놓고 나와야 한다. 하지만 존핸콕 은 다르다. 에이전트라 하더라도 자 신이 일궈온 영업자산을 다른 사람 에게 팔 수 있다. 자영업처럼 비즈니 스 매매가 가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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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2년 6월 23일 토요일

[ 테네시주 멤피스]

인턴기자 여행기

오늘도 살아있는 ‘엘비스 프레슬리’ 뉴욕으로 가는 길에 테네시주 멤 피스를 들렸다. 그리고 엘비스 프레 슬리를 만났다. ‘1953년 여름 미국 테네시주 멤피 스의 한 허름한 벽돌 건물 앞. 기타 를 어깨에 멘 청년이 서성이고 있 었다. 한참 무엇인가를 고민하는 눈 치다. 마침내 무엇인가 결심한 듯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어떻게 찾아왔냐는 여직원의 물음에 그는 자비로 음반을 하나 녹음하고 싶다 고 대답했다.’(네이버 캐스트 발췌) ‘Hound Dog’의 들썩거리는 리 듬과 ‘Love Me Tender’의 부드러 운 목소리, 로큰롤의 왕이라 불리며 세상을 지배했던 사나이. 바로 그였 다. 엘비스 프레슬리, 전설과 우상 은 그렇게 시작됐다. 로큰롤이란 1950년을 전후하여 미국에서 생겨난 음악 장르다. 블 루스와 컨트리, 흑인 가스펠이 적 당히 섞여서 만들어진 음악이다. ‘ 왕’이라는 별명처럼 엘비스는 로큰 롤의 역사에서 결코 빠트릴 수 없는 인물이다. 그 장르의 폭발적인 인기 를 선도한 최초의 슈퍼스타였다. 빌 보드 차트 10위권 안에 36곡, 1위에 17곡을 올렸고, 미국 내 1억장 이 상, 전 세계 10억장 이상의 음반을 판매했다. 엘비스의 기록에 버금가 는 음악인은 비틀즈뿐이다. 엘비스 의 흑인 창법은 한 때 ‘흑인 음악 을 훔친 백인가수’라는 비난을 불 러일으키기도 했다. 반면 일각에서 는 인종차별이 심하던 시절에 그나 마 엘비스의 인기 덕분에 흑인 음 악인의 운신 폭이 더 넓어졌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다. 올해 스물다섯이 된 필자에게 엘

비스 프레슬리의 존재는 ‘한 때 유 명했던 가수’ 정도다. 어쩌면 이날 의 인연이 아니었으면 나는 그를 평 생 ‘유명한 가수’ 정도로 담아두었 을 것이다. 미국에서 백악관 다음으로 많은 사람이 찾는 개인 주택이라는 그레 이스 랜드(Grace Land)는 엘비스 프레슬리가 20년 동안 살며 가장 많

지만 그는 전혀 개의치 않았다. 낭 만적이고 로망에 가득한 음성, 나 는 그에게서 엘비스를 볼 수 있었 다. 많은 이들의 박수소리와 함께 그의 노래는 끝이 났고, 나는 그 와 헤어지기 전 엘비스 프레슬리가 정말 살아있는지 물었다. 서투르고 진지한 내 영어에 그 남자는 껄 껄 웃었다. 함께 숨을 쉬고 살아가

 1면 존행콕 텍사스 한인사회 본격 진출’에서 이어집니다.

영업자산 매매 가능…의료보험 혜택까지 멤피스에서 만난 엘비스 프레슬리와 필자. 그는 아직도 자신의 마음 속에 엘비스가 살아있다고 말했다.

은 시간을 보낸 집이다. 멤피스의 관광지도를 따라 들른 그 곳에서 우 리는 엘비스 프레슬리가 죽지 않고 살아있다고 주장하는 한 남자를 만 났다. 깔끔하게 무스를 바른 머리, 붉은 셔츠와 가죽조끼에 화려한 액 세서리로 자신을 치장한 그 남자에 게 같이 사진을 찍어도 되는지 물 었다. 흔쾌히 촬영을 승낙한 그는 자신의 이름을 엘비스로 소개하며 즉석에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었

또 정식 직원이 받을 수 있는 의료 보험과 401(K) 달러 매칭, 연금 보조 등을 제공 받는다. 두 번째는 풍부한 상품이다. 존핸콕 의 금융상품 뿐 아니라 다른 회사의 좋은 상품들을 대부분 취급한다. 그만 큼 고객에게는 선택의 폭이, 에이전트 에게는 제공할 수 있는 상품 폭이 넓 은 것이다. 마지막 장점은 브랜드 이름. 150년 역사의 존핸콕은 세계적으로 알아주 는 금융회사다. 단지 한인사회에 좀 낯설 뿐이다. 보험회사 중 자산 규 모로 전세계 10위, 북아메리카 3위다. 달라스 한인사회에서는 처음으로

고 있지는 않지만, 자신의 마음 속 에는 항상 엘비스가 자리하고 있다 고 했다. 그리고 곁에서 언제나 그 가 들려주는 멜로디가 있어 행복하 다고 했다. 문득 한용운님의 시가 떠올랐다. “아아,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 내지 아니하였습니다.” 그렇다. 우 상은 앞으로도 침묵하겠지만, 누군 가의 우상이 된 그는 영원히 그를 사랑한 사람들 곁에 살아있을 것이 다. 김진 기자

존핸콕 정식 에이전트로 발을 디딘 현대투자종합보험의 박준택 사장은 “ 현재의 회사를 유지하면서 존핸콕의 모든 서포트를 받을 수 있다”며 “고객 에게 맞는 파이낸스 분석 등의 툴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큰 회사의 우산 아래 들어와 있는 편 안함이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고객 에게 소송을 당해도 존핸콕 법무팀이 나서 해결해 준다고 밝혔다. 전 국장은 “지금까지 해온 보험 커 리어를 바꿀 필요가 없다”며 “현재의 비즈니스를 유지하면서 존핸콕을 통 해 사업을 키우라”고 조언했다. 함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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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청기와식당

중앙일보 주요 배포처 (화-토요일 주 5회 발행)

문의 : 972-900-2751(박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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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발행인 :

고 태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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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여론을 주도하는 대표 정론지를 표방합니다. 본보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5일 발행하며 미연방공휴일에는 휴간합니다. 지면편

TEL: 972-243-7541~2 FAX: 972-243-7543 Email: dallas@koreadailytx.com Mail: 2560 Royal Ln. Suite 202, Dallas, TX. 7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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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7월 7일(토)~8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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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2년 6월 23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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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주년 6·25 전쟁 특집

이민 2세들에게 잊혀진 전쟁 6·25 “쓸쓸하고 슬플 나라의 놀라운 발전 경이로워…” 역사를 깨우치면 오늘의 문제에도 적용 가능 얼마 전에 아버지가 갑자기 질문 을 던졌다. 6·25가 뭔지 아냐고. ‘육 이오?’ 모를 리 없다. 그 유명한 일 본 애니메이션 ‘Yu-Gi-Oh’. “당연 히 알죠. 어릴 적 이 캐릭터가 그려 진 카드 게임도 많이 했잖아요.” 나 의 당당한 답변에 아버지는 의자에 서 뒤로 넘어갈 뻔 했다. 한인 1.5세와 2세들은 한국 하면 우선 바쁜 서울 거리와 아름다운 관광 명소인 제주도부터 떠올린다. 대부분 한국을 미국과 잘 어울리는 풍족한 나라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떻게 이런 작은 나라가 50년만에 놀라운 변화를 일궜는지 궁금해 하 는 아이들은 많지 않다. 그저 K-팝 을 들으면서 북한은 나쁜 나라라고 인식하는 한인 학생들이 넘쳐난다. 한국의 역사에는 큰 관심이 없다. 우리 한인2세들에게 ‘잊어진 전 쟁’(Forgotten War) 6·25 한국전 쟁. 한국과 미국의 미래를 짊어질 한인 학생들이 잊어서는 안되는 전 쟁이다. 독립의 기쁨이 채 가시기 전에 학교의 역사 교육은 숫자의 연속 이다. 한국전쟁을 상징하는 6·25와 1950이 헷갈릴 수밖에 없다. 한국전 쟁이 공식적으로 시작한 날은 1950 년 6월 25일. 일본에서 독립한 지 얼마돼지 않았을 때다. 독립의 기쁨이 채 가시도 전에 한국은 남과 북으로 위도 38선에 서 갈라졌다. 3일 동안 북한은 끊 임없이 한국 군대를 밀고 부산까지 내려갔다. 이승만 대통령은 군사적 열세를 안고 마지막 도시인 부산을 방어하고 있었다. 이때 미국 대통 령 트루먼은 발 빠르게 움직였다. 그 당시 미국은 공산주의 확산을 막는 ‘경찰’ 활동을 하고 있었다. 한국전쟁의 비참함은 숫자가 말 해준다. 1950년부터 1953년까지 3 년 동안 총 13만7899명의 한국인 이 죽었다. 3만6940명의 미국 군인 들도 한국 땅에서 죽음을 맞았다. 베테랑에게 듣는 전쟁 이야기 갈수록 한국전쟁에서 싸웠던 미 국인들을 찾기가 어려워진다. 세 월 때문이다. 용감한 군인도 흐르

맥스 카세라 씨와 황호정 인턴기자

는 시간을 거꾸로 만들지는 못한다. 그들을 만나 전쟁의 기억을 담아봤 다. 그들의 시선에는 한국과 북한 의 관계와 역사에 대한 해석까지 담 겨있다. 부르스 우드워드(Bruce Woodward) 19세 나이로 1950년 8월 첫째 주 에 해군으로 한국에 갔다. 오사카를 거쳐 인천에 내린 후 원산으로 갔다 가 김포 활주로에 주둔했다. 1951년 1월까지 한국전에 참전했다

전쟁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 은 무엇인가? 1950년 11월과 12월은 너무 추웠 다. 밤새 비행기가 얼지 않도록 4시 간마다 시동을 걸어야 했다.

가장 무서웠던 기억은? 나는 당시 19살이었다. 전혀 무 서울 것이 없었다. 나는 비행대대 에 속해 있었다. 파일럿들은 자신들 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았고, 나 는 그들을 돕는 역할을 했다.

전쟁 당시 한국인과 미국인의 관 계는 어땠나? 우리 부대에는 몇몇 한국인 함께 일하고 있었다. 우리는 한국인이나 다른 일본인들과 굉장히 친하게 지 냈다. 당시 우리는 서로 돕는 가족 이었다.

당신의 한국전 참전에 대해 어떻 게 느끼고 있나?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한국 전 참전은 스스로 신청한 의무를 지 키는 것이었다. 나는 미 군인으로 국가에 소속돼 있었다. 나는 정의의 편에 서있었다. 그것이 자랑스럽다.

한국은 어떻게 변했나? 또 전쟁을 기억하는 것이 왜 중요한가? 한반도를 보면 남과 북이 어떻게 다른지 확연하게 알 수 있다. 한국 은 엄청난 발전을 이뤘다. 하지만 북한은 공사주의 독재 아래 아직 어 둠 속에 남아있다 나는 나의 자식들 에게 전쟁과 그 전쟁이 한국을 어떻 게 바꿔놓았는지 말해 준다. 전쟁은

갑자기 발발했지만, 내가 함께 한 군인들은 미국 편에 서서 싸우는 자 신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김인영 전쟁이 났을 때 그는 22살이었다. 서울에서 막 의대를 졸업하고 1950 년 6월 초에 졸업장을 받았다. 한 국전쟁 동안 군의관으로 활동했다.

한국전 당시 군에서 어떤 복무 를 했나? 남성 의사들은 모두 전장으로 착 출됐기 때문에 여자와 나이든 의사 들은 부상자와 죽어가는 사람들을 돌봐야 했다. 나는 그곳에서 참 끔 찍한 일을 많이 봤다. 의약품이 없 어, 그냥 절단 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밤에 긴급환자를 받기 위해 한숨도 못자는 날이 많았다. 정말 한국전쟁은 최악이었다. 영 화에서 보는 미국 남북전쟁이나 세 계 2차 대전보다 훨씬 더 처참했다.

한국전쟁 이면에 있던 역사와 정 치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전쟁 뒷면의 역사를 기억하는 것 은 참 중요하다. 미국의 참전은 현 재의 한미 우호관계의 다리가 됐다.

한국전은 2차 세계대전 후에 일어 났다. 당시 미국은 국제사회 영향력 이 대단했다. 미국이 한국을 도왔기 때문에 따라서 한국을 돕는 나라들 이 많아졌다.

최악의 경험은 무엇이었나? 나는 전쟁 초기에 부모님들을 잃 었다. 그들은 북한에 갇혀 나올 수 가 없었다. 이 경험 후에 나는 어 떤 문제도 극복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해졌다.

한국전쟁이 왜 청소년들에게 중 요하나? 한국전과 그에 관련한 정치문제 를 아는 사람들이 드물다. 하지만 이것을 공부하면 세계가 어떻게 바 뀌는 지 알 수 있다. 이 지식을 오 늘날에도 적용할 수 있다. 맥스 카세라(Max Kassera) 그는 전쟁 후인 1958년 인천에 갔 다. 암호해독가로 13개월 동안 서울 에 주둔했다.

에 갔을 때는 정말 가난한 나라였 다. 나는 오랫동안 한국에 다시 가 고 싶지 않았다. 그만큼 쓸쓸하고 슬픈 나라로 인식됐다. 하지만 지 금은 한국에 가서 얼마나 발전됐는 지 눈으로 확인하고 싶다. 전쟁으로 많은 고아원이 생겼었 다. 우리 부대 옆에도 고아원이 있 었다. 당시 한국인들은 가난했고, 절망 상태에 있었다. 하지만 그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국 사람들은 친절하고 서로 도울 줄 알았다.

전쟁을 기억하고 역사를 보존하 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다고 생각 하나? 사람이 경험한 기억은 두 세대가 지나면 없어진다. 그래서 우리 젊은 아이들이 역사를 공부하는 것이 참 중요하다. 만약 우리가 역사를 공부 하지 않으면, 역사적 실수를 다시 반복할 수밖에 없다. 황호정 인턴기자

당시의 한국 이미지와 현재는 어 떻게 다른가? 완전히 다르다. 내가 처음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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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2012년 6월 23일 토요일

요한이 전하는 예수

누구의 죄 입니까?

(요한복음 9:1-7)

달라스 충현장로교회 김일수 목사

요한복음9장은 예수께서 길 가실 때에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을 보 고 제자들이 묻습니다. “예수님 이 사람이 소경으로 태 어난 것은 누구의 죄입니까?” 그것은 이 사람을 통하여 하나님 의 일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라고 예 수님은 말씀합니다. 믿음은 사건을 바르게 해석하는 힘이 있습니다. 성 도는 세상 사람과 다른 안목으로 사 건을 해석해야 합니다. 아픔과 고난이 힘들고 어려운 것 은 고난의 의미가 해석되지 않기 때 문입니다. 가난하고 힘들고 어려워도 그것 의 의미와 이유를 깨닫고 해석하면 견딜 수 있고 이길 수 있습니다. 그 러나 해석되지도 이해되지 않는 고 난은 더욱 힘들고 고통스럽게 합니 다. 이 나면서부터 소경이었든 사람 의 인생에 대한 예수님의 해석은 비 극과 고난을 한순간에 축복과 희망 으로 바꾸었다. “누구의 죄로 소경

되었나요?”사람들은 소경이 된 것 은 그 자신이나 부모의 죄 때문이 라고 해석을 했습니다. 그는 태어나면서부터 죄인으로 살았습니다. 죄책감에 삶을 저주했 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해석 은 달랐습니다. 너의 인생에는 하나 님의 하실 일이 숨겨져 있음을 알 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나는 왜 가난한가? 왜 불구자로 태어났는가? 그 자체는 비극이고 아픔이지만 예수님의 해석은 그 고 통은 하나님의 일을 나타내기 위함 이지 너의 인생을 아프게 하기 위함 이 아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수를 만난 사람은 인생관이 달라집니다. 인생의 절망과 고통 속에서 운명 과 팔자를 탓하며 비극적인 삶을 살 아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망 과 고통이 인생을 모두 비극적으로 만드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 의 고통과 절망이 삶의 이유와 의

미를 더 명확하게 이야기 해주어서 평범할 뻔 했든 삶이 더 보람된 인 생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이 세상에 많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한 소경도 고통과 절 망의 삶을 살았든 사람입니다. 소경의 삶을 한단어로 요약하면 무엇이라 해야 할까요? 어두움, 깜 깜함, 멸시, 천대 등. 이런 삶이 어 떤 것인지를 경험했고, 버림받음이 얼마나 아픈 것인지도 겪었습니다. 상실과 외로움이 인생을 얼마나 지 치고 고통스럽게 하는지를 뼛속 깊 이 느끼면서 살아온 사람이다. 그러 나 예수를 만난 이 소경을 단지 불 행과 비극의 주인공으로 기억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삶의 아름다움이 무엇이며 진정 한 의미에서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인지를 보여준 사람이 되 었습니다. 1999년 세상을 떠난 빙점의 저자 미우라 아야코는 77년의 생애를 병

으로 고통하면서 산 사람입니다. 20 대 초반에 폐결핵, 척추 카리에스로 목아래가 마비되어서 십 수년을 침 대위에서 만 살았고, 혈소판 감소 증, 심장 부정맥, 직장암, 대상포진, 파킨스병 등 일평생 병과 싸우면서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녀가 평생을 병 때문에 고통을 당했지만 그녀를 보는 사람들은 병 때문에 고통당하 는 모습을 기억하기 보다는 오히려 주어진 삶을 잘사는 것이 어떤 것 이지를 가르쳐준 생애였다. “미우라 아야코를 만나는 여행” 이란 책표지에 “오늘이 나의 일생 에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날이 되지 않도록 좀더 감동적으로 살고 싶다.”고백합니다. 빙점에서 다다시가 죽으려고만 하는 아야코에게 이런 말을 합니 다. “살아가는 것은 권리가 아니라 의무입니다. 살아가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근무를 서는 것입니다.”그 후에 예수님을 만난 아야코의 삶 을 바뀌었습니다. 계속해서 병과 싸 우면서 살아야 했지만 그러나 그녀 는 병과의 싸움속에서 절망을 노래 하지 않았습니다. 희망을 노래했습 니다. 그리고 그가 경험한 하나님의 사랑을 노래했습니다. ‘어떤 악천후 가 오더라도 검은 구름 뒤에는 반 드시 태양이 빛나고 있다’고 말하 던 그녀의 목소리는 지금도 이어지 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내 삶속에 하나 님의 사랑이 아니었다면 지금 여기 에 나는 서있을 수 없습니다. 저는 세상에서 천국의 소망이 없다면 세 상은 참으로 허무한 곳이라 생각합 니다. 그것을 알기에 주님의 사랑을 더욱 붙잡습니다. 살아갈 이유를 발 견합니다. 그래서 결코 내 인생이 헛되지 않 았노라고 그리고 자기 아들을 아낌 없이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전파하 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살면서 시련과 고통을 피

아침을 여는 말씀(6월 23일)

이 구절에서 바울은 인간의 속성 안으로 들어와 있는 쓰레기 같은 것들을 언급하고 있다. 이러한 것 들 때문에 인간들은 하나님 앞에서 더러운 존재들이 된다. 바울은 “땅 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이러 저러 한 것들을 ‘방치함으로’ 죽게 내버 려두라”고 말한다. 여기서 바울이 보여주는 그림은, 어떤 “죄”라는 인격체가 있는데 손 이나 발, 눈, 코, 귀 등의 지체가 있

다. 그런데 그 “죄”가 죽어가면서 손, 발, 코, 귀 등이 그 역할을 하 지 못하는 그림이다. 그러다가 결 국 굶주려서 말라 비틀어져 사라지 는 그림이다. 요약하면, 죄를 죽이 려면 싸워서 죽이는 것이 아니라 “ 공급을 하지 않음”으로 죽이는 것 이다. 물론 로마서를 중심으로 한 다른 성경과 함께 볼 때 죄 죽이 기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하는 것은 성령의 역사다. 그럼에도 우리 성도

가 해야 할 일 중에 하나는 “죄”에 게 아무 것도 공급하지 말아야 한 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우리의 몸의 지체를 통하여 죄에게 영양분을 줄 수 있는 그 어떤 요소라도 다 차단 해야 한다. 대화, 만남, 눈으로 보는 것, 귀로 듣는 것, 미움, 증오, 음욕, 탐심 등, 죄에게 영양분을 주어서는 안 된다. 특히 우리의 생각이 죄에 관심을 주어서는 안 된다. 기도마저

땅의 지체를 죽이는 방법 골로새서 3: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 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 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해 갈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 까? 그러나 인생의 아픔은 하나님 의 사랑을 더욱 발견하게 해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내가 살아가는 것이 고통의 삶이 아니라 나의 의무이며, 사명임을 깨닫고, 사람과 하나님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삶 이 된다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일 을 나타내는 것입니다.“예수께서 대 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가 죄 를 범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 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 심이니라” 사랑하는 여러분 사명을 가지고 함께 살아가지 않겠습니까? 이것이 저와 여러분을 향한 주님의 간절한 기대일 것입니다. 지난 날 살아온 나의 인생의 굽 이굽이 기대했든 일들이 무너지고 믿었든 사람들이 배신을 하는 아 픔의 날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 나 오늘 예수님을 만난다면 그래서 우리의 인생이 바르게 해석이 된다 면 장님이 눈을 뜨는 것같은 기적이 내 인생에도 일어날 것입니다. 주님 내 눈을 열어 주소서. 내 인생을 열 어 주소서.

달라스 교회 행사 안내 달라스 밀알 선교단 여름캠프 일시 : 6월 11일~8월 3일 장소 : 달라스 중앙연합감리교회 문의 : 682-561-9826 자폐성 장애아동 위한 주일학교 운영 일시 : 6월 24일(일) 오후 1시 30분 장소 : 빛내리 교회 문의 : 972-238-1127 호셈 선교회 정기총회 일시 : 6월 30일(토) 오후 7시 장소 : 윌셔은행 별관 문의 : 214-714-1493

도 죄에게 관심을 갖게 하는 기도 는 드려서는 안 된다. 인간은 참으 로 간사하기에 기도를 통해서도 죄 에게 영양분을 공급한다. 죄에게 에너지를 공급하지 않기 위해서는 강한 의지적 결단이 필요 하다. 무엇보다도 죄에게 영양분을 줄 만한 외적 요소들을 차단해야 할 필요가 있다.

스데반 황 목사

순복음 북미총회

N

JOSEY LN.

뉴본교회

말씀과 기도의 두 날개로 힘차게 비상하는 교회

뉴본교회 PEARL WALNUT PLAZA

BELTLINE 635

담임목사

예배안내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영어예배 1부 영어예배 2부 청소년부예배 수요예배 새벽기도(매일)

오전 8:30 오전 10:00 오전 11:30 오후 2:00 오전 9:45 오전 11:30 오후 2:00 오후 8:00 오전 5:45

김일수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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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6시 (화~토) 주일 오전 8:30 주일 오전 11:00 수요일 오후 8:00 매달 둘째, 네째 주 주일 오후 1시 주일 오전 10시 주일 오후 2시

새벽예배 주일 1부 예배 주일 2부 예배 수요찬양 예배 구역예배 새가족 교육 중보기도모임 성경공부

오고 싶은 교회… 보고 싶은 성도

이진희

담임목사

이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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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00 오후 2:00 오후 8:00 오후 8:00 오전 6:00 오전 11:00 오전 10:00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수요성경 공부 금요찬양예배 새벽기도회 어린이 주일학교 어린이 한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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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오전 9:00, 오전 11:00, 오후 2:00 오후 8:00 수요 성경 강해 오후 8:00 금요 찬양 기도회 오전 5:30 새벽기도회 (화-토) 오전 11:00 교회 학교 (주일) 오후 7:00 청년부 (토) 오전 10:00 한글학교 (주일) 토요 예능 교실 (기타, 드럼, 성악) 오전 9:00

웨슬리 교회는 연합감리교회(United Methodist Church) 소속의 교회입니다.

교회 972.238.1127 / www.binnerri.org

교회 972.620.7670 / www.ichoonghyun.com

교회 972.414.1004 / www.wkumc.org

교회 214.727.1396 / Fax 972.820.7750

1301 Abrams Rd., Richardson, TX 75081

11722 Cromwell Dr. Dallas, TX 75229

2436 Marsh Ln., Carrollton, TX 75006

1224 N. Josey Lane Carrollton, TX. 75006

Praise Church of Dallas

달라스찬양의교회

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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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락

예배안내

주일 1부/2부/3부 유치부 예배 유초등부 예배 청소년부 예배 카라어린이합창단 유치부선교학교(금) 유초등부선교학교(금) 금요성령집회 청년 예배(토) 새벽기도(화~금)

오전 9:00/오후12:00/오후2:30 오후 12:00(18개월~Pre-k) 오후 12:00(Kinder~5th) 오후 12:00(6th~12th) 오후 2:30 오후 8:00(30개월~Pre-k) 오후 8:00(Kinder~5th) 오후 8:00 오후 7:00 오전 6:00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주일영어예배

오전 8:00 오전 10:00 오전 11:30 오후 2:00 오전 10:00

한글학교 주일학교 청년부예배 수요성서강해

오전 9:20 오전 11:15 오후 8:00 오후 8:00

목회자 숙소·개인 기도실·가족 기도실·청소년 수양회관 남여전도 수양회실·노인대학 회의실·개인 신앙상담

달라스 찬양의 교회 (Praise Church of Dallas) 창립 예배 안내 공고

기도원 근방 명소 32개소(가족여행 할 곳)

새벽기도(월~토,일) 오전 6:00 금요찬양기도회 오후 9:00 중고등부금요모임 오후 10:00 담임목사

주님의 은혜와 사랑의 손길로 세워진 본 기도원은 미국 중남부에 위치한 온천관광지며 경관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이성철

유리카스프링(예수님의 성극), 빌클린턴기념관, 핫스프링온천, 산 풍경속의 골프장, 와치타 해밀턴 호수 송어 낚시터, 7번도로의 절경, 가든너 핫스프링 타워, 수륙양용차 오시는 길 달라스에서 I-30E로 4시간 오시다 98B로 나오시면 270W입니다. 15분 오시다가 70E 타고 6분 오시면 오른쪽으로 우체통에 기도원으로 쓴길로 오셔서 왼쪽턴하면 기도원입니다.

창립 예배 일시

2월 5일 2012년 - 오후 1:30 창립 준비 위원

담임목사

명킴

선교목사

이원권

교회 972.446.0178 / www.semihan.org

교회 972.258.0991 / www.jesusforyou.org

501.766.8464 / 501.262.9191/www.hpfpm.org

문의: 214.400.4659

1615 W.belt Line Road, Carrollton, TX 75006

3800 Carbon Rd., Irving, TX 75038

3711 Spring St., Hot Spring, AR 71901

1700 S. Josey Ln., Carrollton, TX 75006

A


미술산책

2012년 6월 23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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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제이의 자화상

요즘 내가 심취되어있는 책이 심리학 책 들이다. 언젠가 부터 나위위치는 그림을 그리 는 사람이 아닌 그림을 지도하는 사람이 되었 다, 그림을 배우는 공간이 되어버린 나의 스튜디오는 많은 사람들이 거쳐가게되고 그러다보니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행복도 얻게되는 반면 마음의 상처 도 많았던것 같다. 또한 각자 자신의 정신세계를 보여주는 그림작업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을 알아낼 수 있기에 심리학은 자 연스럽게 나의 관심거리가 되었고 학생들과의 생활에 서도 적잖은 도움을 주고 있음을 느낀다 . 어제는 오 랫만에 만난 제자와 많은 시간을 미술세계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었다. 대학 입시 포트폴리오를 마치고 한 동안 볼 수 없었던 그 제자의 연락이 참으로 반가워 시 간 가는 줄 모르고 얘길 나누게 되었다. 건축학를 전공해서 이미 한 유명한 건축회사의 빌 딩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제이는 나에게 있어 특별한 제자중의 한명이다. 건축설계분야에서 나름 인정받고 있는 그가 나의 스튜디오를 찾아온 것은 2년전의 일이 다. 본사가 뉴욕에 있는데 이곳 달라스 에 한 프로젝의 팀장으로 오게 되었다며 나의 학원에서 미국 미술대학 진학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싶다는 이유에서 였다. 뒤늦게 다시 미술대학을 진학하고자 하는 제이의 생각에 처음에는 의아해 할 수 밖에 없었지만 막상 포 트폴리오작업을 진행하면서 그 친구의 그림실력에 놀 라지 않을 수 없었다. 직장생활에서 얻은 스트레스로 인해 악화된 건강 때문에 이제는 전공을 바꾸고 싶다며 그림을 그리는 제이, 아직 젊은 나이에 비해 자신의 일 분야에서 성공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바로 그의 완벽함을 추구하는 성격때문이었을 거라는 것을 초기의 그의 그림을 통해 서 충분히 읽을 수 있었다. 이제는 전공을 바꾸어 대학에서 다시 Art Therapy 를 공부하고 싶다는 제이는,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동 안에 오히려 건강이 많이 회복되는 현상을 보였다. 위 암선고를 받고 두번의 수술을 하는 어려움을 겪으면서 도 자신의 일을 놓지 않는 그의 정신력에 감탄을 하면 서도 저렇게까지 무리를 해가며 일을 마친 저녁시간을 이용해 포트폴리오 작업을 해야하나 라는 생각에 언 제나 내게 안스러움을 갖게 하였던 학생이었다. 우리 는 오랫만에 그가 제작했던 작품들을 보면서 변해있는 그의 그림실력뿐만이 아닌 일년반이란 시간을 통해 그 림을 그리면서 변해진 자신의 성격을 나누게 되었다. “어느덧 나역시 나자신의 삶을 책임질 나이가 되었 더군요, 바쁜 일과에 쪼끼듯이 살아온 지난 몇년의 시 간동안 어느날 거울속에 비춰진 저의 모습에 깜짝 놀 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며칠전 저는 또다시 한번 거울속에 비추어진 제 얼굴을 보며 놀랐답니다. 이번의 놀라움은 처음의 놀라움과는 반대되는 느낌이 었죠…. 그림을 그리면서 나도 모르게 밝아져 있는 나의 모습, 그리고 뭔가 행복한 기대를 매일 매일 갖게 되는 즐거움, 이건 직접 경험하지 않는 사람은 저의 기 분을 이해 하지 못할 것입니다,…” 문득, 프로이드의 ‘Uncanny’(기괴한/ 기묘한)라는 단어를 만들었을 때를 생각해 본다. 그의 예화를 보면 프로이드가 우연히 거울을 보게 되었는데 그곳에는 어 느 한 중늙은이가 서 있었다고 한다. ‘익숙하지만 낯 선’이란 심리학적 용어는 그렇게 탄생되었다고 한다.

Self- Portrait Jay Choung, Oil on Canvas

개인전 3회(서울, 파리, 샌프란시스코) 국,내외 그룹전 50여회 이상 국전 및 국내외 각 공모전 다수 수상 독일 프랑크프루트 시장 초대전 제1회 광주 비엔날레 기념 실경전 우수상 수상 현재 : 드림아트 원장 MFA Academy of Art University, San Francisco, CA The 8th University, France

그렇다, 제이도 어느날 거울속의 자신의 모습에 익 숙하지만 익숙지 않는 낯설음을 느꼈던 것이었다. 아 직 젊은 나이인데도 병으로 인해 육체적으로 변색되어 버린 자신의 얼굴빛에 놀랐을 거고 ‘어떻게 해야하나’ 라는 걱정속에 점점 더 어두워져 버린 모습에 또 놀랐 을 게다. 그러나 그의 목표가 생기고 그 목표를 향해 던져진 열정가운데 자신도 모르게 되찾게되는 건강이 얼굴빛에서도 밝음으로 표현되어진 것이다. 나역시 어느덧 얼굴에 책임질 나이가 되고보니 다 시금 거울을 드러다 보며 프로이드와 제이를 떠오려 본다. ‘세월속에 얻어진 훈장인 주름이 조금 있을 지 라도 젊은 학창시절에 다듬어진 얼굴전체의 윤곽이 아 직은 자리하고 있겠지’라고 생각했었건만, 이미 나의 기대치를 벗어난 ‘내가 아닌 내’가 거울 속에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기억의 영사기는 과거의 얼굴들을 나이별로, 사건별 로 파편처럼 보여주건만 지금의 나의 얼굴에서는 찾을 수 없는 기억으로만 남는걸 어찌할까? 이제부터라도 무엇인가 목표를 가지고 나를 가꾸어 야겠다는 마음이 앞선다. 그렇다면 다음날의 나의 모 습은 좀 더 환한 빛을 가진 중년의 여인으로 변해 있 지 않을까? 개별적으로 보이는 단편 그림이나 사진을 우리 들은 이미지라고 부른다면, 일괄성 있는 심상(心象)의 상징은 이마고(Imago)라고 미술가들은 이야기한다. 나 는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자신의 모습을 담은 자화상 ( Self-Portrait) 작업을 지도할 때면 언제나 그들에게 이마고로서의 자신의 얼굴을 표현하기를 주장한다. 주 로 개인과 만인의 관계를 규정한 그림을 통해 한 사람 의 자아가 어떻게 형성되고, 어떻게 활동하는지를 고 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그런 작업을 요구하는 이유 에서이다. 실질적인 초상화적 표현이 아닌 자화상을 요구한다 는 점이다, 초상화적 표현이란 그림의 대상자의 현재의 보여지는 주관적 표현이라고 한다면, 이마고적 표현의 자화상이란 그림의 대상자의 삶이 반영된 모습으로서 의 얼굴과 표정을 통해 그사람의 정신세계를 볼 수 있 어야 한다는 점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가끔 이러한 나의 제시에 많은 학생들은 의아해 하 면서도 점차적으로 재미있는 자신의 자화상을 완성시 켜줌을 보게 된다. 순수 미술세계에서의 자화상이란 내가 본 나의 모습 이기보다는 타인이 본 내 모습, 즉 타인의 타인이다. 나 는 내 얼굴을 볼 수가 없다, 나는 나르키소스(Narcissus)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 얼굴은 타인의 것이다, 그렇지만 표정 은 내 것이어야 하는 것이 바로 순수 미술에서의 자화 상이라 할 수 있겠다. 비록 나의 얼굴은 타인의 것으로 양도하지만, 나의 표정만은 이성의 세계를 마음껏 노닐다 감각의 세계로 타인을 이끌 수 있는게 바로 그림을 그리는 자의 자 화상이 아닐까? 오늘 나의 모습을 담은 자화상을 그린다면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까? 거울속의 어두운 내 모습이 아닌 나의 마음의 일기가 문득 묻어나는 그런 모습의 나를 찾을 수 있을 까?... 새로운 목표가 있는 삶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바꾼 제이를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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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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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23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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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2012년 6월 23일 토요일 월드뉴스

2012년 6월 22일 금요일

이집트 무슬림형제단-군부 전면전 조짐 군부 대선결과 조작 음모설 무슬림형제단 무기한 시위 클린턴 권력 이양 강력촉구 이집트 최대 이슬람조직 무슬림형 제단이 현재 과도 정부를 이끄는 군 부와 정면 대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집트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대 선 결선투표 결과 발표 예정일을 하 루 앞두고 돌연 발표 시점을 무기한 연기하면서 이집트 정국의 혼란도 가중되고 있다 이집트 선관위는 20일 밤 성명을 통해 결선투표를 치른 두 후보 측 이 신고한 400건의 부정선거 의혹을 조사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 했으나 발표를 얼마나 연기할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에 대해 무슬림형제단은 자신 이 낸 대선 후보 무함마드 무르시가 당선되지 않는다면 군부를 상대로 무기한 시위를 벌이겠다며 사실상 전면전을 선포했다 무슬림형제단이 창당한 자유정의 당은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는 혁명의 목표와 이틀 전 열렸던 시위의 목표를 이루고자 타흐리르

20일(현지시간) 이집트 군부에 항거하며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에 모인 시민들 [본사전송]

광장에 계속 남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무슬림형제단 회원들은 지난 19 일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에서 대규 모 반 군부 시위가 벌어진 이후에도 지금까지 광장에 텐트를 치고 연좌 농성을 벌이고 있다 자유정의당은 또 무르시가 아닌 무바라크 정권시절 마지막 총리를 지낸 아흐메드 샤피크가 대통령 당선인으로 발표된다면 국민과 군 부 간 대결이 펼쳐질 것이라고 경 고했다

이집트 자유주의 시민혁명 세력 은 군부를 비롯한 호스니 무바라크 정권 시절 관리들이 무슬림형제단 의 집권을 최대한 늦추거나 막으려 고 군부의 시민 체포권 허용 이슬 람당이 장악한 의회 해산 임시헌법 발동 대선결과 발표 연기 등 최근 일련의 조치들을 취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대선결과 발표 연기를 두고 는 군부가 무르시의 당선에 부담을 느껴 모종의 속임수를 쓰려고 하는 게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

고 있다 만일 무슬림형제단이 전면 투쟁 에 나선다면 군부의 장기 집권화 시 도에 염증을 느낀 자유주의 혁명 세력도 이에 적극적으로 가담할 가 능성이 없지 않다 지난 19일 타흐리르 광장에서 열 린 반군부 시위에는 수 만명이 운집 했고 이 시위에서 무슬림형제단과 자유주의 시민혁명 세력은 샤피크 가 당선되면 제2의 혁명이 불붙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미국이 지난 18일 이집트 군 부에 대해 민간에 권력을 이양하지 않으면 지원 중단 등 강력한 제재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한 것도 군부 에 큰 압박이 됐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워싱턴에서 열린 외 교박물관 건립 관련 행사에서 이집 트 군부는 헌법적 권위에 대한 개입 지배전복을 시도해서는 안 된다 정 당한 승자에게 반드시 권력을 이양해 야 한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이집트 현지 일부 언론은 대선 결 과가 23일~24일 발표될 것으로 전 망한 가운데 군부가 이 기간 무슬림 형제단과 협상을 시도할 것이란 관 측도 나오고 있다 신복례 기자

리우+20 정상회의 선언 우리가 원하는 미래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20일부터 유엔 지속가능발전회의 리우+20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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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자는 자격 박탈 후임자는 체포 영장 파키스탄 총리들 수난 파키스탄에서 대통령과 법원의 파 워 게임 속에 총리가 물러난 데 이 어 차기 총리 인선마저 난항을 겪고 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21일(현지 시간) 유사프 라자 길라니 전 파키 스탄 총리의 후임으로 마크둠 사하 부딘(65) 섬유 장관이 내정되자마 자 법원이 그에게 마약 거래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총리 인준일 을 하루 앞두고서다 전임 길라니 총리가 물러난 것도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대통령의 부 패 사건과 이를 공격한 대법원의 파 워게임 때문이었다 자르다리 대통령은 아내 베나지 르 부토 전 총리와 함께 1990년대에 받은 뇌물 1200만 달러를 세탁하기 위해 스위스 은행을 이용했다는 혐 의를 받아왔다 스위스 당국은 자르 다리가 2008년 대통령이 되자 재판 을 중단했다 파키스탄 대법원은 길 라니 총리가 스위스 당국에 자르다 니의 재기소를 요청하라는 법원의 요구를 거부하자 법정모독죄를 적 용해 지난 19일 총리직을 박탈했다 총리 지명권자는 자르다리 대통 령이다 22일 임시 의회에서 사하부 딘의 총리 인준안은 가결될 전망이 다 그런데 법원이 사하부딘에게 보건장관 재임 당시 제약업체에 법 정량보다 많은 에페드린을 허용했 다며 마약 거래 혐의를 적용 체포 영장을 발부한 것이다 사하부딘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열리고 있는 가운데 브라질 원주민인 인 디언들이 21일 회의에 참석한 세계 정상 들에게 환경보호와 관련된 자신들의 선

30세 된 영국 윌리엄 왕자

언문을 전달하기 위해 행진하고 있다

엄마 다이애나 비 유산 상속

22일까지 계속되는 리우+20 정상 회의에는 각국 정상과 정부대표 국제 기구 수장 등 190여 명이 참가했다 리 우+20은 지속가능 발전을 실질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녹 색경제를 의제로 채택했으며 폐막에 맞춰 우리가 원하는 미래라는 제목의 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AP]

CIA 시리아 반군 무장 측면 지원 정보기관 설립지원 등 활동범위 넓힐 듯 미국 중앙정보국(CIA) 요원들이 최근 터키 남부 지역에서 특수작전 을 수행 중이다 이들의 임무는 국 경 너머 시리아의 반군세력 중에서 피아를 정확하게 식별해 내는 것 하지만 CIA의 역할은 여기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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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군으로 선별된 반군에게는 기 관총과 유탄발사기 대전차 무기 탄약 등이 지원되지만 무기 공급은 터키와 사우디 아라비아 카타르 등 미국의 동맹국들의 몫이고 중개는 시리아 무슬림 형제단 등이 맡는다

뉴욕타임스는 21일 미국과 아랍 권 정보 당국자들을 인용 CIA 요 원들이 최근 몇주째 터키에 머물고 있으며 이들의 핵심 임무는 알카에 다 계열의 반군을 비롯한 시리아 테 러조직의 수중에 무기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이 직접 반군에 무기를 공급 하지는 않지만 시리아 주변국들은 그렇게 하고 있음을 미국 행정부는 사실상 시인한 바 있다

현재로서는 CIA의 첩보수집 활 동이 시리아 반군의 대정부 무장투 쟁과 관련된 미국 측 지원사례의 전 부다 미국은 이를 통해 반군에 대 한 대대적인 공세를 강화하는 바샤 르 알 아사드 정권을 어느 정도 압 박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랍권의 한 정보당국자 는 CIA 요원들이 (시리아 반군 관 련) 조직망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고 확인했다

영국 왕실의 왕위계승 서열 2위인 윌리엄 왕자가 21일 만 30세가 되면 서 큰 선물을 받았다 그는 죽은 어머니 다이애나 왕세 자비의 유언에 따라 30세 생일에 약 1000만 파운드(1570만달러)의 유산 을 상속받게 됐다 윌리엄 왕자의 동생인 해리 왕자도 30세가 되는 2014년 다이애나비의 영지에서 비 슷한 규모를 상속받는다 영국 왕실은 윌리엄이 거액의 재 산을 상속받는다 해도 앞으로 몇 년 간 그의 삶이 특별히 달라지지는 않 을 것이라고 밝혔다 윌리엄 왕자 는 당초 상속분으로 신혼 보금자리 를 마련할 예정이었지만 계획을 바 꿨다 윌리엄이 영국공군(RAF) 수 색구조대 헬기 조종사로 다시 파견 을 나가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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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2년 6월 23일 토요일

중앙일보 기사제보 972-243-7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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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23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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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사람과 사람

2012년 6월 23일 토요일

[사람 속으로] 미국 최고 암병원 MD앤더슨 종신교수 김의신

담배보다 나쁜 게 동물성 기름 … 나이 들수록 삼겹살은 피하라

미국 대표적인 암 전문 병원 MD앤더슨 암센터의 종신교수인 김의신 박사는 “동물성 기름을 섭취하면 서양인은 피하지 방이 되고 동양인은 내장지방으로 쌓인다. 그러니 올리브 오일 같은 식물성 기름을 많이 먹어라. 우리가 배고픈 시절에 먹었던 보리밥·된장·고추장 등이 돌이켜보면 모두 건강식이었다”고 말했다.

미국 최고의 암 전문 병원-텍사스 대학교의 MD앤더슨 암센터다. 연간 연구비용만 6000억원이 넘는다. 단일 연구기관으로선 암 연구에 세계에서 가장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암 연 구비의 15%는 기부금으로 채워진다. 세상이 MD앤더슨에 거는 기대는 그 만큼 크다. MD앤더슨이 암 연구의 최전선에 서 있기 때문이다. 이곳의 종신교수가 된 한국인이 있다. 김의신(71) 박사다. 그는 1991 년과 94년 두 차례에 걸쳐 ‘미국 최고의 의사(The Best Doctors in America)’에 뽑히기도 했다. 연간 MD앤더슨을 찾는 한국인 암환자는 약 600명이다. 그중에는 대기업의 오 너들도 있다. 김 박사는 “9·11 이전 만 해도 외국에서 오는 환자가 3분 의 1이었다. 중동의 왕족들도 많이 왔다. 9·11 이후에는 미국 입국이 어 려워져 이들의 발걸음이 확 줄었다” 고 말했다. 김 박사는 세계적인 핵의학 전문 가다. 의료 선진국에서 한국인 의사 의 명예를 드높였다는 이유로 국민 훈장 동백장도 두 번이나 받았다. 그 런 김 박사가 18일 인천의 가천 길 병원을 찾았다. 암센터 11층 가천홀 에서 마이크를 잡았다. 일반인을 대 상으로 ‘암 이야기’ 강연을 했다. 김 박사는 30년 넘는 세월 동안 암 연구 를 하며 꿰뚫은 ‘암에 대한 통찰’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때로는 직설적이었고, 때로는 유머가 넘쳤 다. 강연을 마친 그와 마주 앉았다. “담배보다 몸에 나쁜 것이 동물성 기름이다. 피자나 핫도그 등 기름에 튀긴 음식, 지방이 많은 삼겹살 등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청중의 눈이 동그래졌다. 삼겹살 은 한국인에게 친근한 음식이다. 그 런데 피하라니. ▲주장이 과격하게 들린다. 왜 삼겹 살을 피하라고 하나. “미국에선 그런 음식이 베이컨이 다. 젊을 때는 괜찮다. 20대에는 동 물성 기름을 먹어도 분해 효소가 왕 성하게 분비돼 문제가 없다. 그런데 40대가 넘어서면 달라진다. 동물성 기름을 소화하는 효소가 적게 나온 다. 그래서 기름이 몸 안에 쌓이게 된다. 서양인들이 동물성 기름을 먹 으면 피부 아래 지방이 쌓이는 피하 지방이 된다. 그래서 뚱뚱해진다. 동 양인은 다르다.” ▲동양인은 어떻게 다른가. 암 환자에게 권하는 오리고기와 현미잡곡밥. “동양인은 겉모습이 그다지 뚱뚱 해지진 않는다. 대신 기름기를 많이 먹으면 내장에 기름이 찬다. 내장지 방이 된다. ‘겉으로 보기에 나는 뚱 뚱하지 않으니까 먹어도 되겠지’라 고 다들 생각한다. 그건 큰 착오다.” ▲왜 착오인가. “나이가 들수록 혈관에 콜레스테 롤이 쌓인다. 혈관벽에 기름이 찬다. 그런데 그게 들러붙어 있다가 어느 순간 뚝 떨어진다. 그리고 몸 안을 돌다가 조그만 모세혈관에 가서 달 라붙는다. 뇌에 가서 들러붙으면 중 풍이 오고, 치매가 온다. 간에 기름 이 끼면 지방간이 되고, 간암이 된 다. 췌장에 기름기가 차면 당뇨병이 생긴다.” ▲그럼 어떻게 먹어야 하나. “40대가 넘어가면 몸에서 분해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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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도 적게 나오고, 인슐린도 적게 나 온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식사량을 줄여야 한다. 소식(小食)해야 한다. 삼겹살도 양을 줄여야 한다. 몸은 40 대인데 20대 때 먹던 습관대로 먹으 면 곤란하다. 나도 예전에는 배가 아 플 만큼 많이 먹었다. 이젠 식사량 을 줄였다.” 김 박사는 “암보다 더 무서운 게 혈관성 병”이라고 했다. “나쁜 암은 진단 후 1년 안에 사망한다. 거기서 끝이다. 그런데 치매나 중풍 같은 혈 관성 병은 10~20년씩 투병하며 가족 을 힘들게 한다.” 혈관성 병을 예방 하다 보면 암 예방도 된다는 지적 이었다. 김 박사는 ‘암에 대한 잘못된 상 식’을 꼬집기 시작했다. 그는 “이 세 상에서 가장 치료하기 힘든 암환자 가 한국인이다. 그들은 암으로 죽기 전에 굶어서 죽는다. 치료를 견디지 못해서 죽는다”고 말했다. ▲굶어 죽는다니. 무슨 뜻인가. “암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를 시 작하면 잘 먹어야 한다. 고기도 먹 어야 한다. 그런데 한국의 일부 병 원에서는 암환자에게 고기를 못 먹 게 한다고 들었다. 항암 치료는 독하 다. 일종의 독약을 먹는 셈이다. 그 게 몸에 손상을 많이 준다. 우리 몸 의 단백질을 파괴한다. 그래서 단백 질을 보충해야 한다. 단백질이 가장 많은 게 고기다.” ▲암 진단 후의 방사선 치료도 마찬 가지인가. “그렇다. 쉽게 말해 방사선 치료는 우리 몸을 확 구워버리는 거다. 불 고기 굽는 것과 똑같다. 기운이 떨어 지게 마련이다. 이때 고기를 먹으면 서 기운을 차려야 치료를 견딜 수가 있다. 그런데 채식만 하거나 잘 먹 지 못하면 체중이 빠진다. 암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에 들 어가면 절대 체중이 빠져선 안 된다. 입맛이 없고 체중이 떨어지면 항암 치료제도 잘 듣지 않는다. 그래서 고 기를 먹지 않는 암환자는 암 때문에 죽는 게 아니라 치료를 견디지 못해 죽게 된다.” ▲어떤 고기가 좋은가. “나는 개고기나 오리고기를 권한 다. 동물성 기름이 적거나 불포화지 방이기 때문이다. MD앤더슨에서 항 암 치료를 하다가 두 환자에게 2~3 개월간 쉬라고 했다. 기운이 너무 떨 어져서 그냥 쉬다 오라고 했다. 한 사람은 하와이에 가서 한국인이 운 영하는 ‘건강 숙소’에 가서 채식만 하다 왔다. 얼굴이 반쪽이 돼서 왔더 라. 또 한 사람은 한국에 가서 개고 기 먹고서 체력을 보충하고 왔다. 이 후 항암 치료를 두 번째 사람이 훨 씬 잘 받았다.” 이에 덧붙여 그는 “ 항암 치료를 받는 동안 물을 많이 마시라”고 주문했다. 독한 약을 먹는 만큼 물을 많이 마셔야 속에서 희석 이 된다는 얘기다. 그는 암을 대하는 자세도 중요하 다고 했다. 한국인과 미국인은 아주 다르다고 했다. MD앤더슨에는 한국 의 재력가도 꽤 온다. 김 박사는 “한 국인 암환자들이 의사에게 꼭 묻는 질문이 있다. 미국인들은 그 질문을 하지 않는다”고 운을 뗐다. ▲그 질문이 뭔가. “‘선생님, 제가 얼마나 살 수 있습 니까?’다. 나는 미국인에게서 그런

[박종근 기자]

질문을 받은 적이 거의 없다. 의사가 그걸 어떻게 알겠나. 그건 하나님만 아는 거다.” ▲그 물음에 미국 의사들은 뭐라고 답하나. “‘잘 모르겠다’고 답한다. 그럼 한 국인 암환자들은 ‘여기가 세계 최고 의 병원인데, 어떻게 그것도 모르느 냐?’고 따진다. 내가 옆에서 가만히 쳐다보고 있으면 미국인 의사의 말 이 맞다. 몇 년이나 살지 그걸 의사 가 어떻게 알겠나. 그 말 끝에 김 박 사는 “한국인 암환자 중에 의사 말 을 가장 안 듣는 사람들이 누군지 아 느냐?”고 물었다. 고개를 저었더니 그는 “의사와 간호사, 약사, 변호사 들이다. 그런 직업을 가진 암환자를 치료하기가 가장 어렵다”고 말했다. ▲왜 그들을 치료하기가 어려운가. “그냥 시골에서 온 순박한 사람들 은 의사가 처방한 대로 따라온다. 그 런데 의사 직업을 가진 한국인 암환 자에게 항암약을 처방하면 집에 가 서 밤새 인터넷을 한다. 약에 대한 성분과 부작용을 조사한다. 그런데 부작용 내용을 보다 보면 어김없이 ‘죽을 수도 있다’는 구절이 등장한 다. 그럼 그 다음날 병원에 와서 따 진다. 왜 내게 이런 약을 처방하느냐 고 말이다.” ▲환자 입장에선 그렇게 따질 수도 있는 것 아닌가. “그게 문제가 아니다. 약을 의심 하고, 의사를 의심하면 환자의 마음 이 닫힌다. 마음이 닫히면 몸도 닫힌 다. 그럼 치료가 안 먹힌다. 그게 진 짜 문제다. 한국 사람은 ‘얼마나 사 느냐, 이 치료법이 내게 잘 듣겠는 가’만 묻는다. 그런데 그동안 복용 한 약명과 용량을 정확하게 얘기하 는 사람은 드물다. 미국인 환자는 반 대다. 그들은 앞의 질문은 하지 않는 다. 대신 자신이 지금껏 복용한 약 명과 양을 정확하게 적어서 온다. 병 실에 가도 한국인과 미국인 암환자 는 다르다.” ▲어떻게 다른가. “제 동료 중에도 암으로 죽은 사 람이 있다. 병문안 가서 나는 우는 걸 본 적이 없다. 31년 동안 숱하게 암환자를 대하면서도 미국인 환자나 가족이 우는 걸 거의 보지 못했다. 그런데 한국인 환자나 가족은 대화 를 나누다가 울음이 복받쳐서 얘기 를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왜 다른 건가. “미국인은 기본적으로 삶과 죽음 은 신이 결정한다고 믿는다. 그리고 병은 전적으로 의사에게 맡긴다. 자 신은 마음과 몸을 어떻게 다룰 것 인가에 집중할 뿐이다. 그래서 묵묵 히 자신이 할 일을 한다. 항암 치료 를 받으면서도 회사에 출근을 한다. 죽기 전날까지 일을 하는 경우도 봤 다. 그럼 암에 대해서 걱정하는 시간 이 훨씬 줄어든다. 미국인 암환자들 은 항암 치료를 받으며 구역질하는 경우가 드물다. 그런데 한국인은 다 르다. 암에 걸리면 일단 직장부터 그 만둔다. 그리고 하루종일 암과 죽음 에 대해 걱정하기 시작한다. 그건 환 자의 상태를 더 악화시킬 뿐이다. 그 래서인지 한국인 환자는 대부분 구 역질을 한다.” 김 박사는 30년 넘게 암을 연구하 고, 암 환자를 상대하고, 암 치료를

해왔다. 그가 보는 암의 원인은 뭘 까. “우리 몸에는 좋은 성분과 나쁜 성분이 늘 같이 있다. 그 둘이 균형 을 이루면서 말이다. 그런데 어떤 요 인에 의해 균형이 깨지면 병이 생기 는 거다. 암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균형을 깨뜨려 암을 발생시키는 요 인이 너무 많아서 암의 이유를 딱히 뭐라고 지적할 수는 없다.” 그는 공기를 예로 들었다. 우리가 마시는 공기에는 균이 잔뜩 있다는 거다. 똑같은 곳에서 공기를 마셔도 어떤 사람은 감기에 걸리고, 어떤 사 람은 건강하다. “호르몬도 마찬가지 다. 모든 사람에게는 남성 호르몬과 여성 호르몬이 함께 있다. 둘이 균형 을 이뤄야 한다. 여성 호르몬이 너 무 많으면 유방암이나 자궁암이 생 긴다. 반면에 남성 호르몬이 너무 많 으면 전립선암이 생긴다. 그래서 우 리 몸 안의 균형이 깨지지 않도록 하 는 것이 중요하다.” 김 박사는 “하얀 쌀밥을 조심하 라”고 강조했다. “흰 쌀밥은 완전히 흰 설탕이라고 보면 된다. 설탕을 숟 가락으로 먹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실제 쌀밥을 오래 씹어 보라. 그럼 단맛이 난다. 내가 직접 실험도 해봤 다. 흰 쌀밥만 먹고 나서 당을 측정 하면 확 올라간다. 그런데 잡곡밥을 먹고 당을 측정하면 내려간다. 그런 데 한국의 식당에 가면 대부분 쌀밥 만 나온다. 보리밥이나 잡곡밥이 나 오는 경우는 드물다. 심지어 병원에 서도 식단에 흰 쌀밥을 내놓는 곳 이 있다. 그건 상식 이하다. 정말 이 해하기 어렵다. 국민의 건강을 지키 는 차원에서라도 식당에서 흰 쌀밥 이 나오면 곤란하다. 미국은 전체 예 산의 17%가 의료비로 나간다. 그게 앞으로 25%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그러니 예방의학이 얼마나 절실하고 중요한 일인가. 흰 쌀밥 대신 보리밥 이나 잡곡밥을 먹는 것도 그런 차원 에서 중요하다.” 세월이 흐를수록 우리의 몸도 함 께 변한다. 늘 청춘이 아니듯이. 김 박사는 “나이를 먹을수록 몸의 기관 에 탄력성이 줄어든다. 탄력성이 줄 면 구불구불하게 주름이 잡힌다. 그 럼 구불한 지점에 변 같은 배설물이 고인다. 그럼 거기에 염증이 생기고, 암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암에도 기적이 있나. “있다. 암에도 기적이 있다. 지금 껏 나는 기적적인 환자를 최소한 20 명 정도 봤다. 우리 병원에서도 모두 포기하고 임종을 위해 호스피스동으

로 간 환자가 있었다. 그런데 죽음 을 기다리는데 안 죽더라. 한 달, 두 달, 석 달이 지나도. 검사를 해보니 암이 없어진 건 아니더라. 다만 암이 활동을 멈추고 있더라. 그건 과학적 으로 도저히 설명이 안 되는 거다. 또 난소암 4기인 한국인 여성도 있 었다. 정상인은 암 수치가 40~60 정 도다. 당시 그 여성은 암 수치가 800 이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수 치가 점점 떨어졌다. 그러더니 정상 치가 됐다. 검사를 해보면 암 덩어리 는 그대로였다. 어떤 덩어리는 더 커 진 것도 있었다. 그런데 지금껏 18년 째 잘 살고 있다.” ▲기적적인 치유를 한 환자들의 공 통점이 있나. “있다. 겸손이다. 모든 종교에서 말하는 공통분모이기도 하다. 자신 을 완전히 포기하고, 내려놓는 것이 다. 어떤 사람은 신에게 모든 걸 맡 기기도 했다. 그럴 때 뭔가 치유의 에너지가 작동했다.” ▲독자들이 암을 예방할 수 있게 조 언해 달라. “암의 원인은 정확히 모른다. 그런 데 암은 유전적 성향이 있다. 그래서 가족력에 암이 있는 사람은 유심히 봐야 한다. 가령 아버지가 위암에 걸 린 적이 있다든가, 어머니가 유방암 에 걸린 적이 있다면 그 암에 대해 특별히 공부를 해야 한다. 그런 암이 왜 생겼는지 알아야 한다. 담배를 많 이 피운 게 원인이라면 본인은 절대 담배를 피워선 안 된다. 그리고 해 당하는 암에 대한 정기 검진도 자주 해야 한다. 남다른 관심을 가져야 한 다. 암은 예방이 최고다.” ▲그래도 암에 걸린 사람은 어떤 마 음을 먹어야 하나. “나는 크리스천이다. 기독교인의 눈으로 설명하면 이렇다. 암에 걸리 는 것은 뭔가 시련을 줘서 나를 단련 시키고자 함이다. 그렇게 마음을 먹 어야 한다. 그렇게 마음을 먹으면 어 느 순간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 다. 암에 걸린 덕분에 내가 소중한 뭔가를 새롭게 깨닫게 되기 때문이 다. 그럼 치유의 에너지가 작동한다. 그런데 ‘암 걸린 게 억울해 죽겠다’ 고 생각하는 사람은 힘들다. 오히려 암이 더 악화하기 쉽다. 그러니 마음 가짐이 얼마나 중요한가.” 백성호 기자 vangogh@joongang.co.kr 박종근 기자 jokepark@joongang.co.kr

김의신 박사는 김의신 박사는 전북 군산 출신이다. 가천대학교 이길여 총장과 동향 이다. 서울대 의대 선후배 사이이기도 하다. 그는 “나와 이길여 총장은 앞날에 대해서만 이야기할 뿐, 지나간 일에 대해 돌아보지 않는 점이 닮았다. 미국에서 쌓은 연구 노하우를 미래 암치료를 짊어진 한국의 젊 은 의사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31년간 몸담았던 MD앤더슨을 올 해 떠나는 김 박사는 이런 인연으로 9월부터 가천 길병원에서 석좌교수 로 일할 예정이다. 김 박사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가정교사를 했다. 당시 교장 선생님 의 아들이 그와 동급생이었다. 전교 1등이던 그에게 교장 선생님이 아들 방에서 함께 지내길 권했다. 그렇게 시작한 가정교사 생활은 대학 졸업 때까지 계속됐다. 군의관으로 베트남전에도 참전했다. 죽을 고비도 여 러 번 넘겼다. 서울대에서 예방의학을 전공한 그는 1966년 서울대 의과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미네소타 주립대와 워싱턴대를 거 쳐 존스홉킨스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내과, 임상의학, 핵의학 등 세 분야의 전문의다. 텍사스대 의과대학 내과 교수, MD앤더슨 암센 터 종신교수, 미주 한인의학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김의신 박사가 말하는 암 예방법 ① 가족력에 암이 있는 사람은 해당하는 암을 공부하라. 그리고 해당 암 에 대한 정기검진을 자주 하라. ② 동물성 기름 섭취를 피하라. 흰 쌀밥도 마찬가지다. 카레에 담긴 카카 민이란 성분은 항암 효과가 크다. 카레를 자주 먹어도 좋다. 고기는 기름 이 적은 개고기나 오리고기가 좋다. ③ 40대가 지나면 몸에서 분해효소도 적게 나온다. 적게 먹어라. ④ 적당한 운동을 하라. 걷는 운동이 좋다. 심장에 무리를 주지 않기 때 문이다. ⑤ 마음을 편하게 가져라. 죽고 사는 문제를 넘어서는 데는 종교가 도 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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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32만

3,500

10

도넛

2만 땅건물 포함(건물새것)

포트워스

52만

-

70

햄버거

3만 2천 단독건물

포트워스

18만

3,000

11

비어와인

17만 (월인컴3만)

달라스

75만+INV

2,000

71

햄버거

2만 땅건물 포함

포트워스

40만

-

12

비어와인

8만 (마진높음)

달라스

30만+INV

2,800

72

메니펙쳐샵

12만 땅건물 포함, 2만 보장

달라스

210만+INV

월인컴3만보장

13

비어와인

18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195만+INV

-

73

미국식당

4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35만

-

14

비어와인

14만 책캐싱 80만 땅건물 포함 (30%다운)

달라스

140만+INV

-

74

미국식당

8만 (단독건물)

율리스

37만

3,200

15

그로서리

3만(단독건물) 땅건물포함

달라스

35만+INV

-

75

미국식당

4만

달라스

24만

4,500

16

그로서리

6만 책캐싱 70만 코인 6천 땅건물

달라스

65만+INV

-

76

샌드위치

일일 350(토요일 close)

달라스

4만 5천

890

17

그로서리

6만 책캐싱 70만

달라스

20만+INV

-

77

샌드위치

일일 1,100

달라스

19만

3,500

18

리커스토어

6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62만+INV

-

78

샌드위치

일일 700

달라스

11만

렌트없음

19

리커스토어

18만 땅건물포함

달라스외곽

140만+INV

-

79

샌드위치

일일 1,300

얼빙

23만

1,550

20

리커스토어

14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110만+INV

-

80

햄버거

4만 (단독건물)

달라스

20만

4,200

21

리커스토어

4만 (단독건물)

달라스

16만+INV

3,500

81

햄버거

3만 5천 (단독건물) 좋은 매물

달라스

11만

4,200

22 개스스테이션 9만 개스 2만 G/A 땅건물

달라스

27만+INV

3,500

82

미국식당

6만(아침점심) 땅건물 포함

알렌

120만

-

23 개스스테이션 비어11만 개스6만 G/A (월인컴 2만보장)

달라스외곽

40만+INV

5,500

83

치킨샵

1만 6천 (단독건물)

달라스

9만

1,500

24 개스스테이션 10만 개스 4만 코인런드리 5천 땅건물

달라스외곽

110만+INV

-

84 중국퓨전식당 2만 4천 (일요일 close)

달라스

15만

2,400

25 개스스테이션 18만 개스 4만 렌트인컴 6천

노스달라스

100만+INV

5,500

85

미국식당

12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150만

-

26 개스스테이션 18만 개스 4만 랜트인컴 7천 땅건물

노스달라스

260만+INV

월인컴5만보장

86

미국식당

9만 단독건물 (오너캐리)

율리스

37만

3,000

27 개스스테이션 18만 개스 13만개론 엑스트라 인컴

얼빙

250만+INV

-

87 중국퓨전식당 4만 2천 (단독건물)

얼빙

23만

6,000

28

세탁소

5만 (레귤러 크리너)

후리스코

55만

10,000

88 피자&파스타

-

35만

4,500

29

세탁소

4만 픽업 1만 레귤러크리너 땅건물

달라스

160만

-

89 중국퓨전식당 5만 5천

달라스

21만

5,200

30

세탁소

4만 픽업 1만 7천

달라스

58만

6,500

90

미국식당

7만 5천

달라스외곽

35만

3,000

31

세탁소

7만 5천 땅건물 포함

플래노

220만

-

91

미국식당

15만 단독건물, 땅건물 포함

달라스

180만

-

32

세탁소

4만 (땅건물포함, 레귤러 크리너)

달라스외곽

75만

-

92

한국스시바

5만

달라스

12만

3,500

33

세탁소

4만 2천 (레귤러 크리너)

포트워스

36만

3,200

93

햄버거

4만 2천 단독건물

포트워스

24만

2,800

34

세탁소

5만 5천 (레귤러 크리너)

포트워스

56만

7,000

94

햄버거

3만, 매상증가중 (오너캐리가능)

달라스

10만

5,400

35

코인런드리

1만

얼빙

9만

2,500

95

일식집

4만 (셋업 2달된 가게)

달라스

12만

3,200

36

코인런드리

3만 렌트인컴 1천8백 땅건물

포트워스

190만

-

96

일식집

6만 3천 (일요일 close) 월 1만 5천

얼빙

30만

9,200

37 익스프레스카워시 9만 월인컴(4만 5천 보장)

달라스

350만

-

97

바베큐샵

3만 5천 (일요일 close)

달라스

20만

5,000

38 익스프레스카워시 9만 땅건물

그렌페리

300만

-

98

치킨샵

4만 멕시칸지역

달라스

25만

3,200

39 익스프레스카워시 4만 6천 땅건물

달라스

230만

-

99

스시바

2만 5천 주일 Close

다운타운

18만

2,500

40 익스프레스카워시 6만 땅건물

플레노

230만

-

100

상가

12 unit (전망 매우좋음)

달라스

210만

9% CAP

41 익스프레스카워시 7만 땅건물

달라스

280만

-

101

츄레일러팍

27동

해리하인즈

60만

매우좋은건물

42

풀카워시

5만, 매상증가중, 땅건물 포함

달라스

170만

-

102

상가

4 unit (개스스테이션 포함)

머스킷

80만

9% CAP

43

풀카워시

10만 땅건물

달라스

320만

-

103

상가

11 unit 네셔얼더덴트(100%)

달라스

520만

8% CAP

44

풀카워시

6만 5천 (매니저운용) 땅건물

얼빙

250만

-

104

상가

2 unit

포트워스

20만

9% CAP

45

풀카워시

월 21만 땅건물 포함

포트워스

450만

전망매우좋음

105

상가

건물 7,200 S/Q (홀세일도매상)

해리하인즈

410만

8% CAP

2만 5천 5백

달라스

12만

렌트없음

106

상가

7 unit 13,000 S/Q 멕시칸지역

포트워스

70만

8% CAP

46 크로그 내 스시바

6만 매상증가중

47

미국식당

12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95만

-

107

상가

6 unit 세븐일레븐 포함된 건물

알링턴

270만

8% CAP

48

미국식당

12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150만

-

108

상가

4 unit 멕시칸지역

해리하인즈

85만

10% CAP

49

중국식당

8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외곽

80만

-

109

상가

13 unit 땅 3.5 A/C, 빌딩 34783 S/Q

밸리렌치

530만

9% CAP

50

체인바베큐

4만 (일요일 close)

달라스

20만

5,000

110

상가

9 unit 1 A/C 빌딩 13,500 S/Q

해리하인즈

190만

문의바람

51

식당 및 바

16만

달라스

60만

5,500

111

상가

6 unit

포트워스

120만

10% CAP

52

햄버거

2만 5천 net income 5,000이상

달라스

11만

2,900

112

상가

4 unit 발전가능 지역

달라스

110만

8% CAP

53

햄버거

4만 매상증가중 단독건물

달라스외곽

24만

3,000

113

상가

6 unit 새로지은 빌딩

프리스코

280만

10% CAP

54

바베큐식당

12만 땅건물포함, 현재 매니져운용

달라스외곽

90만

-

114

상가

17 unit 투자용상가

달라스

750만

8% CAP

55

치킨

4만 오너파이낸싱 가능

포트워스

20만

3,000

115

상가

10 unit 아주좋은 투자용 상가

달라스

330만

8% CAP

56

멕시칸식당

12만 5천 오너파이낸싱 가능

달라스

55만

6,500

116

상가

단독건물, 땅 2만, 빌딩 2,500S/Q

해리하인즈

85만

8% CAP

57

중국퓨전

8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외곽

80만

-

117

상가

8 unit 땅 0.8 A/C, 빌딩 102000 S/Q

달라스

130만

10% CAP

58

중국퓨전

3만 땅건물포함, 빌딩 4천5백 S/Q

달라스외곽

30만

-

118

상가

땅 9,500 S/Q, 빌딩 5,400 S/Q

업타운

310만

8% CAP

59

스포츠바

5만

달라스외곽

28만

5,500

119

상가

건물 12,000 S/Q, Land 1 A/C

얼빙

130만

9% CAP

60

치킨샵

4만 단독건물

알링톤

19만

2,600

120

상가

8 unit (SBA론 가능)

달라스

160만

9% 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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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국경제 2012년 6월 22일 금요일

B

G

2012년 6월 23일 토요일

한국경제

19


20 한국경제

2012년 6월 23일 토요일

G

한국경제

2012년 6월 2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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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4 2

종합

2012년 6월 23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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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기고

기고

2012년 6월 23일 토요일

2012년 6월 22일 금요일

5

스티브 잡스 따라잡기

애플 생태계 조성으로 플래쉬 몰아내고 과거 복수까지 플래쉬는 가라! (36) 개발자와 소비자에게 iOS와 아이폰 을 선물한 스티브 잡스는 그토록 원 했던 애플 에코 시스템(생태계)의 완성을 보았다 우후죽순 솟아나는 앱 세상을 기반으로 애플 생태계는 모바일 세상을 움직이는 실세였다 개발자들은 처음으로 유통라인과 상관없이 소비자와의 직거래가 가 능해졌고 소비자는 다양한 앱을 보 면서 필요에 따라 앱을 구매하거나 무료 앱을 즐길 수 있었다 모바일 생태계의 경제 사이클에 광고가 붙 기 시작했기에 공짜 앱의 존재가치 도 무시할 수 없었다 개발자와 애 플의 7대3 수익분배는 앱 판매 뿐만 아니라 광고에도 그대로 적용됐다 적절한 애플의 게이트 키핑 제도 덕 에 앱이 넘쳐났고 사용자들은 바이 러스나 악성코드를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애플만의 수직관리가 무수 한 언론을 통해 비판의 도마 위에 올 랐어도 애플 생태계는 수직상승세 만 보여주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스티브 잡스는 또 다 시 테크월드를 뒤흔드는 발표를 했 다 물론 아이폰이 처음 나올때부터 확정된 정책이었지만 다시한번 애 플의 입장을 확고히 재정립하는 것 이었다 포토샵으로 유명한 소프트 웨어 업계의 대기업 어도비가 만든 플래쉬(Flash)의 iOS 사용을 100% 금지시킨 것이다 개발자들 이 플래쉬 기반의 앱을 만들수 없을 뿐더러 브릿지 프로그램을 이용해 플래쉬를 iOS용으로 옮겨도 안된 다는 원칙을 세운 것이었다 다시 한번 애플과 스티브 잡스는 도마위에 올랐다 테크언론은 전세 계 인터넷 동영상의 90% 제작툴인 플래쉬를 사용못하게 했다고 비판 했고 어도비는 애플이 의도적으로 플래쉬 죽이기를 앞장서고 있다는 식의 언론플레이를 시도했다 정확

졸업 필라델피아

수료

한 내용을 모르는 많은 사람들은 왜 잡스가 그토록 플래쉬를 반대하는 가란 생각을 품게될 정도였다 플래쉬는 인터넷 브라우져 상에 서 멀티미디어/인터렉티브 기능을 가능케 해주는 제작 툴이다 인터넷 초기 브라우저에서 동영상이나 게 임 애니메이션 광고 등의 인터렉 티브 기능을 추가할 때 플래쉬는 개 발자들에게 절대적인 필수 툴이었 다 간단한 작업만으로 다양한 멀티 미디어 기능을 만들어주는 플래쉬 는 인기 최고의 툴이 됐지만 이로 인 한 고질적인 문제도 만만치 않았다 바이러스 침투가 용이한 점이 그

애플과 인연 무시했던 플래쉬 하나였다 특히 인터넷 브라우져 컨 트롤이 사용자에게 주어졌음에도 멋대로 광고가 떠버려 사용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었다 게다가 플래쉬 기반 인터렉티브 기능은 하드웨어 리소스를 잡아먹는 귀신이었다 다 시 말해 컴퓨터 작동이 느려지는 주 원인을 제공했다 이런 단점은 하 드웨어 성능의 급속한 발전으로 어 느정도 가려지긴 했었지만 근본적 인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었다 어도비 플래쉬는 모든 운영체제 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각각의 저작 버젼이 있었지만 마이크로소프트 편중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특히 맥 운영체제에선 시스템 다운 현상의 주범이었다 이 때문에라도 잡스의 미움을 받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그 가 대놓고 플래쉬의 iOS 입성을 막 은것은 용서할 수 없는 어도비와의 관계 때문이었다 플래쉬는 원래 인터넷 여명기인 1995년 실리콘밸리의 작은 벤처 스 마트 스케치란 회사에서 완성됐다 스마트스케치는 어도비와의 합병을 추진했지만 실패로 끝났고 대신 마 크로미디어와 합병됐다 마크로미

디어가 플래쉬를 원했던것은 아니었 지만 컴퓨터 세상을 쥐락펴락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강압에 못이겨 어 쩔수 없이 인수했던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는 초기 인터넷에 대해 누가 그런거 쓰겠냐는 말을 했을 정도로 까막눈 이었다 뒤늦게 브라우저 전쟁이란 무리수를 두며 넷스케이프를 죽여 야 했던 게이츠는 인터넷 브라우져 상에서 돌아가는 멀티미디어 플랫 폼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을 서둘렀 다 하지만 성능이 나오지 않아 발 만 구르는 형편이었다 당시 플랜 B 의 일환으로 협력업체인 마크로미 디어를 부추켜 플래쉬를 사들이게 하고 애플의 멀티미디어 제작툴인 퀵타임을 견제코자 했다 결과적으로 플래쉬는 마크로미디 어를 거쳐 어도비에 인수되면서 빛 을 보기 시작했다 어도비는 이때 모든 엔지니어를 윈도우용 플래쉬 최적화에 동원했지만 애플 운영체 제는 단 1명 그것도 비애플 전문가 에게 최적화를 맡겼으니 플래쉬가 매킨토시에서 제대로 돌아갈리 만 무했다 애플에선 마이크로소프트 와 어도비가 짜고 의도적으로 불완 전한 맥용 플래쉬를 배포했다고까 지 생각할 정도였다 사실 어도비는 회사설립 당시인 1980년대초 애플에 기대 생존기반 을 마련했던 회사다 어도비에서 최 초로 포스트 스크립 기술에 의한 폰트(글자체)를 만들었을 때 매킨 토시를 개발 중이던 잡스는 GUI(그 래픽 유저 인터페이스) 기반의 운영 체제에 꼭 필요한 아이템으로 기술 협력 관계를 체결했고 나아가 최초 의 레이저 프린터 개발까지 가능했 다 잡스가 애플을 떠난 뒤에도 애 플이 전자출판 업계에서 독보적인 자리를 확보할 수 있었던 게 어도비 포토샵 때문이었다 두 회사의 윈윈 전략이 맞아 떨어졌다 하지만 윈도

스티브의 잡스의 플래쉬 불가 결정으로 어도비 플래쉬는 모바일 시장에서 발붙 일 곳이 없어졌다

아이폰모바일 혁명 극복 우 운영체제가 등장하자 어도비는 더 큰 시장을 위해 애플을 버린것 뿐 아니라 등 뒤에서 비수를 꽂았다 어도비는 전세계 컴퓨터 시장 90%를 석권한 왼도우 시장에서 승 승장구했다 잡스가 애플에 복귀하 고 난 뒤 제일 먼저 방문했던 회사 가 어도비였다 포토샵 등 매킨토시 버젼의 어도비 제품 업데이트를 부 탁했지만 어도비는 개발비를 줘야 해주겠다는 고자세로 일관했다 잡스의 주도하에 새로운 운영체 제 맥 OS X가 나올때도 잡스는 어 도비를 찾아갔다 그는 모든 자존 심을 버리고 거의 빌다시피 했다 옛정을 생각해서라도 맥 OS X 버젼 의 포토샵을 만들어 달라고 간청했 다 어도비는 OS X가 나온뒤 2년이 지나서야 포토샵을 겨우 만들어줄 정도로 애플과 잡스를 철저히 무시 했다 업데이트도 윈도우즈용이 다 되고난 후 몇달 아니면 거의 1년이 지나서야 업데이트를 하는 관행을 유지했다 2007년 어도비와 애플은 영원히 회복할 수 없는 관계에 이르렀었다 어도비는 애플 컴퓨터 사용자들 때

문에 한해 3000만달러의 매출을 올 리고 있음에도 사후 서비스를 의도 적으로 포기했다 아이폰이 등장하고 한 순간에 모 바일 인터넷 시대가 부상하자 그재 서야 정신차린 어도비는 애플을 찾 아가 iOS에 플래쉬 적용을 부탁했 지만 이미 막차는 떠난 상황이었다 잡스는 플래쉬가 저전력 모바일 시스템에서 CPU를 잡아먹고 배터 리 소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반박의 여지가 없는 논리 였다 최초엔 플래쉬 없는 세상이 어떻게 가능하냐는 비판도 있었지 만 이미 플래쉬보다 더 효율적인 멀 티미디어 제작 툴이 가능한 세상이 었다 iOS 에서 플래쉬를 사용 못해 도 개발자들과 사용자들은 불편함 을 느낄 수 없었다 애플 생태계에 의한 모바일 혁명은 멈출 수 없는 대 세였다

이정필 전직 언론인 디지큐브대표 블로그 www jpthegreenfuse 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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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12년 6월 23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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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시판 100년 미 대표 브랜드로 우뚝 40여 개 다양한 모델 보유, 자동차 전부분 망라 미국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자동차 브랜드인 쉐보레(Chevrolet)가 자동차 판매 100주년을 맞았다. 쉐보레는 1911년 빌리 듀런트와 루 이 쉐보레가 디트로이트에 본사를 두 고 창립해 다음해인 1912년 5인승 4도 어 세단인 Classic Six 판매를 시작하 면서 자동차 시장에 등장했다. 이후 쉐보레는 자동차 역사에 획을 긋는 굴직한 사건들을 주도한다. 자 동차에 헤드라이트를 달아 밤길에도 운행이 가능하도록 했고(1914년), 대 중차량 최초로 자동변속기 차량 출시 (1950년), 최초의 양산 스포츠카 콜벳

(Corvette) 시판(1953년) 등이 모두 쉐 보레의 작품들이다. 특히 1979년에는 1억번째 쉐보레 차량을 생산하는 등 미국 자동차의 전성시대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이후 일본 자동차와 유럽 자동차의 거센 도전에 잠시 주춤하기도 했지만 디자인과 기능성, 편의성을 업그레이 드한 모델들을 속속 시판하면서 쉐보 레는 다시 한번 세계 자동차 시장에 서 미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 하고 있다. 미국을 상징하는 자동차 브랜드 답 게 쉐보레는 총 41개의 모델을 보유

하고 있다. 승용차(18개 모델), SUV(5개 모델), 트럭(14개 모델), 밴(4개 모델) 등 다 양한 스펙트럼의 쉐보레 라인은 전기 와 하이브리드 겸용으로 무려 갤런당 93마일에 달하는 최고의 연비를 자랑 하는 볼트부터 미국을 대표하는 스포 츠카인 콜벳과 카메로, 넓은 공간과 승차감이 뛰어난 세단인 임팔라와 말 리부를 비롯 다양한 사이즈와 기능성 을 갖춘 SUV, 트럭, 밴 까지 일반 소 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자동차의 전 부분을 망라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특히 눈에 띄는 차종

은 강력한 파워의 스포츠카인 카메로 (Camaro), 패밀리 세단의 강자인 말 리부(Malibu), 소형 SUV 시장의 다 크호스인 에퀴녹스(Equinox), 풀 사 이즈 픽업 트럭의 대명사 실버라도 (Silverado) 등이다. 카메로는 쿠프형과 컨버터블형, 그 리고 초강력 파워의 ZL1 모델을 갖 추고 있다. 콜벳에 비해 대중성이 강조된 카 메로는 타이어를 태울 듯한 강력한 파워와 주위를 시선을 사로잡는 스 타일리쉬한 디자인으로 7년간의 공백 을 깨고 2010년 다시 등장한 이래 스 포츠카 부분에서 과거의 명성을 되 찾고 있다. 세단인 말리부는 완전히 새롭게 바 뀐 2013년형이 벌써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의 안락한 승차감에 더해 인테리어 디자인이 업그레이드됐고, 하이테크 사양들이 대폭 추가되면서 자동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토요타 RAV-4, 혼다 CR-V, 현대 투 싼 등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소형 SUV 시장을 위협하고 있는 에 퀴녹스는 실내외 디자인이 세련되고 조용하고 넓은 실내와 안락한 승차감 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쉐보레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 는 픽업트럭 부분에서는 실버라도가 단연 돗보인다. 실버라도는 고객들의 필요와 요구에 맞춰 무려 10여 종의 다양한 모델들을 갖추고 있어 픽업 트럭 매니아들은 물론 비즈니스 용도 로 픽업 트럭을 찾는 고객들 사이에 서도 선호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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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던 차 급정거 땐 경고음 울려 추돌 피하게 해 IT 품는 자동차 어떻게 바뀔까 자동차와 IT의 융합이 하루가 다르 #1 지난 4월 출시된 현대차의 신형 싼타페에는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블루링크 시스템이 처음으로 장 착됐다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시동 이 가능하고 에어컨과 히터를 켤 수 도 있다 또 차량을 도난당했을 때 자동으로 경찰에 신고돼 위치추적 이 가능해진다 #2 한국 국토해양부는 올해 초 기존 도로교통 체계에 첨단 정보기술 (IT)과 자동차 기술을 융합한 스마 트 교통체계(ITS)를 2020년 전국 도로의 30%로 확대하겠다고 발표 했다 이 체계가 확대되면 교통혼 잡사고물류비용의 절감으로 연간

게 발전하고 있다 초기의 자동 차-IT 융합이 내비게이션을 장착 하고 차량에서 DMB를 볼 수 있는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교통정보를 무선으로 주고받으며 자동으로 차 량 주행을 제어할 수 있는 수준으 로 융합의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있다 자동차가 외부와 소통하는 인포 테인먼트의 성격이 짙어지고 있는 셈이다 상용화된 예로 도로에서 일정 속 도로 달릴 수 있는 크루즈 컨트롤 을 들 수 있다 예전에는 가속 페달에 발을 올려 놓지 않아도 되는 편리성이 앞섰지 만 요즘은 여기에 앞차와 간격까지 감지해서 차량의 속도를 자동으로

앞차와 간격 감지 통해 차량 속도 자동 늦춰져

아우디 스마트 엔진개발 구글 무인차 주행 성공

늦추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이 대세다 그만큼 차량에 탑재되는 센서가 많아진 결과다 포드는 차량 간 충돌사고 예방 시 스템을 연구 중이다 이 시스템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과 와이 파이 신호를 감지하면서 다른 차량

11조8000억원 이상을 아낄 수 있 고 차량정체 등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이 현재 교통 부문에서 발생하 는 배출량에 비해 12% 정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포드 자동차에 탑승한 학생들이 노트북PC로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다 최근 출시 된 포드 차량에 탑재 된 기능으로 아이폰과 같은 이동통신기기를 차안의 USB 포 트에 연결하면 최대 5대의 디지털기기가 인터넷에 동시 접속할 수 있는 와이파이 존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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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전송]

의 이동 속도를 파악해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한다 특히 교차로 혹은 대형 트럭 등에 가려져 운전자의 시 야가 막힌 곳에서 이런 기능은 더욱 유용하다 와이파이 기반의 라디오 시스템을 통해 위험 상황이 생길 경 우 운전자에게 바로 경고음을 울려 준다 또한 일렬로 차량이 달리다 맨 앞 차가 급정거할 경우 행렬 뒤쪽의 운전자 차량에서도 경고음이 울려 대형 추돌 사고를 방지한다 이 기술은 모든 차량이 공통된 신 호를 사용할 때 가능하며 미 도로 교통안전국 주관으로 포드를 포함 한 7개 자동차 제조사들이 공동으로 연구 중이다 이른바 V2X 시스템이다 차량 안 과 밖의 다양한 센서를 통해 차량과 차량(Vehicle V2V) 차량과 인프 라(Infra V2I)가 소통하는 창구로 활용하는 프로젝트다 외부와 소통이 가능한 스마트카 는 다양한 형태로 개발되고 있다 아우디의 경우 스마트엔진 프로젝 트를 가동 중이다 실시간 교통정보 와 지정학적 위치정보를 바탕으로 스로틀 밸브를 자동으로 제어하고 기어변속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연 료효율을 최대화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한다 도요타는 내비 AI-시프트라 는 시스템을 도입해 차량정보에 기 초해 커브에 맞는 변속기어로 최적

화해 준다 커브의 굽은 정도 도 로의 비탈 정도 운전자가 밟고 있 는 페달의 종류 같은 정보를 필요 로 한다 김병우 울산대(전기전자정보시 스템공학부) 교수는 스마트카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연료소 모를 줄이는 친환경적 특성이 가미 되고 있다며 운전자의 건강상태 까지 점검해 운전자가 최적의 상태 에서 운전할 수 있는 서비스도 개발 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피아트와 마이크로 소프트(MS)가 협업해 운전자 성향 을 분석하고 경제 운전을 유도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스마트카의 궁극적인 모습은 무 인자동차다 무인자동차 개발을 주 도하고 있는 업체는 자동차 메이커 가 아닌 검색업체 구글이다 2010년 10월 처음 공개한 데 이어 네바다주 를 20만 마일 가량 주행하는 데 성 공했다 또한 매우 가파른 굴곡 길로 유명 한 미국 샌프라시스코 롬바드 거리 도 무사고로 내려왔다 구글 무인자 동차의 핵심은 지붕 위 레이더를 포 함해 전체를 뒤덮은 센서다 이들 센서가 차량에 탑재된 고성 능 컴퓨터와 연결돼 차량 스스로 도 로 상황을 판단할 수 있다 여기에 구글이 구축한 구글맵 이 주변 환경 정보를 실시간 차량으 로 전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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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 한올움직임  픽사의 애니메이션 진수 보여주마 오늘 개봉 영화 브레이브 말괄량이 공주가 부모님을 뜻을 거 스르고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며 모 험을 하는 이야기 얼핏 들으면 새 로울 것 하나 없는 그저 그런 내용 으로 들린다 하지만 픽사가 만들 면 다르다 스토리도 그림도 다르고 재미와 감동의 깊이 또한 비교할 수 가 없다 애니메이션의 명가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만든 13번 째 장편 애니메이션 브레이브 (Brave)가 꼭 그렇다 일단은 초반부터 펼쳐지는 풍경 부터 압도적이다 영화의 배경은 고 대 스코틀랜드 흐리지만 힘찬 기운 이 느껴지는 잿빛 하늘에 광활하게 펼쳐진 녹음 웅장하게 쏟아지는 폭 포와 석탑들이 먼저 관객들의 시선 을 빼앗는다 제작진의 촘촘한 현장 탐사를 통 해 빚어낸 결과물이다 브레이브의 프로듀서인 캐서린 새러피안은 모든 픽사의 작품이 그렇듯 시작부터 리서치 리서치 리서치를 외치며 철저하게 스코틀 랜드의 분위기 그대로 담고자 애썼 다고 최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밝 혔다 제작진이 다 함께 스코틀랜드에 2번이나 가 모든 걸 스케치하고 그 림도 그리고 사진도 찍고 촬영도 했죠 그 곳 흙의 촉감 하늘의 색 채 공기의 향기 언어의 리듬까지 다 경험하고 우리 것으로 만들고자 했어요 스코틀랜드란 배경이 단순 한 영화의 한 요소로 남는 것으로는 만족할 수 없었어요 브레이브 자

체가 스 코틀랜 드라는 위대한 배경 속 한 부분 이 될 수 있도 록 녹아 들어가 게 하고 싶었죠 감독 마크 앤드류스의 생각도 꼭 같았다 상상 속 공간이 아니라 진짜 고 대 스코틀랜드를 살려내고 싶었습 니다 그래서 스코틀랜드에 가 본 사람은 맞아 저렇지!라고 탄성을 지르게 하고 영화를 본 후 스코틀 랜드에 처음 가게 된 사람은 와 브레이브에서 봤던 그대로네!라 고 말하게 하고 싶었어요 그 현실감 넘치는 배경 속에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이 더해졌다 특히 나 붉은 머리를 휘날리며 말을 타고 활을 쏘는 말괄량이 공주 메리다는 단번에 관객을 사로잡는다 철 없고 반항심 가득한 소녀에서 가족의 소 중함을 깨닫고 자신이 있어야 할 자 리를 깨닫는 공주로 바뀌어나가는 과정 또한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다 라타투이나 인크레더블 등에서 스토리 총책임자로 활약한 바 있는 마크 앤드류스 감독은 자칫 전형적 일수도 있는 메리다의 캐릭터에 더 많은 고민을 더하고 성장 서사를 입 혔다 특히나 자유와 책임 반항과 순응 사이의 놀라운 균형점을 찾아

그 위에 메리다를 올려 세웠다 사춘기 소녀가 운명을 개척해 가 는 이야기 진짜 자신이 원하는 것 을 찾아 나서는 내용은 항상 반복된 소재입니다 하지만 브레이브는 그것이 결코 이기적인 고집에 그쳐 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 다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세 상에서 내 자리와 역할을 찾아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성장이자 어른 이 되어가는 과정이라는 게 브레이 브의 메시지 입니다 이 영화가 비 슷한 소재의 다른 작품들과 뚜렷이 구분되는 부분이죠 메리다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스 코틀랜드 출신 배우 켈리 맥도널드 역시 메리다는 정말 매력적인 캐릭 터였다면서 픽사 최초로 단독 여 주인공이 이끌어가는 영화의 목소 리 연기를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모험심과 에너지 넘치는 10대 소 녀로 돌아갈 수 있었던 점이 정말 신났어요 실사 영화에서라면 절대 불가능한 일이었을테니까요 메리 다와 저는 비슷한 점이 별로 없어 요 하지만 분명 저에게도 메리다 와 같은 10대 시절이 있었죠 그것 만으로도 금방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었어요 브레이브는 기술적으로도 이전 의 모든 애니메이션들을 뛰어 넘는 진일보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 다 특히나 자유롭게 나부끼는 메리 다의 붉은 머리는 생생하고도 섬세 한 움직임이 단연 돋보인다는 평가 를 받고 있다 딸의 철없는 반항으 로 곰으로 변해 봉변을 당하는 왕비

엘리노어의 움직임에 대한 평 역시 칭찬 일색이다 심지어 아바타나 혹성탈출:진 화의 시작에서 사용했던 모션 캡처 기술을 쓴 것 아니냐는 질문이 있을 정도다 이에 대한 프로듀서와 감독 의 자부심도 대단하다 라타투이와 인크레더블을 거치며 계속 발전해온 픽사의 사람 표현 기술이 브레이브에선 절정 을 이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인크 레더블에선 3겹의 레이어를 함께 움직이도록 하는 것도 힘들었는데 이번엔 8겹의 레이어까지 효과적으 로 썼죠 특히 메리다의 머리카락 표현은 압권입니다 처음엔 표현이 너무 힘들 것 같아 머리를 자르자는 의견까지 있었지만 결국 픽사의 애 니메이터들은 메라다의 긴 머리가 바람에 날리고 물에 젖는 것까지 멋 지게 완성해냈죠 (캐서린 새러피 안 프로듀서) 모션 캡처는 전혀 없어요 모든 게 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이죠 캐 릭터들의 움직임은 물론 화면의 초 점이나 칼라 라이팅 카메라 편집 하나하나까지 모두 스토리에 기여 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연구해서 만 들어진 작품입니다 곰으로 변한 엘 리노어의 움직임은 정말 많은 노력 을 기울인 부분입니다 괴물이나 짐 승같은 곰이 아니라 곰의 거죽을 입은 왕비의 움직임을 표현하려고 했죠 (마크 앤드류스 감독) 영화 브레이브는 오늘(22일)부 터 전세계에 개봉된다 PG등급

제작진의 촘촘한 현장 탐사 배경 스코틀랜드 완전 분석

픽사 최초의 단독 여주인공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 더해져

이경민 기자 rachel@koreadaily.com

브레이브의 감독 마크 앤드류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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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10 22 기획

2012년 6월 23일 토요일 2012년 6월 22일 금요일

우울해 열 받아 당신이 채팅하는 사이 빅데이터는 실업률 계산

데이터 빅뱅의 시대 넘쳐나는 정보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 바로 클라우드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데이터를 컴퓨터의 하드디스크에 의존하지 않고도 스마트 기기들끼리 공유할 수 있다 사진은 서울 목동의 KT 클라우드센터

SNS 떠도는 대화 사회 변화의 신호

업자인 GS EPS의 전력 수요 예측에도 도입돼 있다

범죄 의심목록을 만들어 수사에 나섰 더니 적중률이 85%에 달했다 주정부 는 부당 청구건을 적발해 연간 700만 달 러에서 3100만 달러를 아끼게 됐다

가주 육아 보조금 수령자 분석해 부당 청구 크게 줄여

석유공사 유가예측 정확도 99%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 사 이트 오피넷(Opinet)도 좋은 사례 다 오피넷은 매주 월요일 오후 이번 주와 다음 주의 주유소별 휘발유경유 예상 판매가격을 공개하는 국내 유가 예보 서비스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정 유사와 주유소의 판매가격을 예측해 다 음 주 유가를 전망하는 것이다 이 예 측이 정확할 경우 소비자들은 저렴한 시기에 값싼 주유소에서 기름을 살 수 있게 된다 과거에도 유가 예측은 했지 만 국제 시세가 오르니 국내 유가도 오 를 것이란 정도의 추세적 전망에 그쳤 다 표본조사를 하더라도 전국 주유소 의 10% 정도에 일일이 공사 직원이 전 화로 물어보며 조사를 한 탓에 결과가 정확하지 않았다 한국석유공사는 글로벌 비즈니스 분 석 소프트웨어 기업 SAS와 함께 빅데 이터 분석을 통한 유가예보 시스템 개 발에 나섰다 잠깐 그 과정을 살펴보 자 우선 지난 2년 동안 싱가포르 시장 에서 발표하는 국제유가 시점별 환율 그에 따라 변했던 국내 1만2500개 주유 소의 유가 데이터를 수집해 세 요소 사 이에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분석해 가격 예측 모델을 만들었다 그리고 현 시점에서 소비자 가격에 영향을 주는 변수들을 모아 모델에 입력했다 여기 에 새로운 데이터를 계속 반영해 나가 는데 공사가 신용카드 결제업체 등을 통해 수집하는 주유소 가격 데이터만 해도 하루에 300만 건이 넘는다 데이터가 더 많이 반영될수록 예측모델은 더 정 확하게 수정된다 한국석유공사 측은 현재 예측 정확도가 99%에 달한다며 문제점을 보완하고 예측 정확도를 더 높여 내년 초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 할 것이라고 밝혔다 SAS의 이 분석 기술은 한국전력거래소와 민간발전사

샌타크루즈 경찰청 범죄예측 시스템으로 발생율 27%나 감소

휴가 취소 대화도 경제정책 자료 기분이나 정서(mood)가 국가정책을 마련하는 데 쓸모가 있을까 답은 그 렇다다 국민의 기분이 어떻게 변하느 냐를 근거로 국가의 미래를 엿보는 것 이다 SAS가 최근 2년 동안 미국과 아 일랜드에서 인터넷 채팅블로그페이 스북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 데이터를 조사해 본 결과 특정 분위기가 확산되 면 머지않아 실업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식료품 구입이 줄어든다거 나 대중교통 이용이 늘어난다거나 채팅 에서 타던 차를 작은 차로 바꿔야겠 다 같은 대화 비중이 늘어나는 게 그 징후다 미국의 경우 우울하다 열 받는다는 채팅이 늘어나면 4개월 뒤 실업률이 폭등했다 아일랜드는 실업 률이 증가하기 5개월 전에 (실업 걱정 에) 불안하다는 분위기가 퍼져 나갔 고 3개월 전에는 혼란스럽다(con fused)는 채팅이 증가했다 2개월 전 에는 무언가에 대해 확신한다는 채팅 이 크게 줄었다 또한 소셜 미디어에서 휴가를 취소하 고 의료비를 줄이고 담보물을 처분한다 는 대화들을 모아 분석하면 실업률 증 가가 얼만큼 시차를 두고 실물경제에 영 향을 미치는지도 알아낼 수 있다 정부 입장에선 뒷북을 치지 않고 다양한 완 화책을 내놓을 수 있는 것이다 SAS의 글로벌 국제개발 담당자인 아이자 셰이 매니저는 소셜 미디어와 인터넷 콘텐 트는 편지나 전화를 대신해 우리에게 정 보를 전해준다 이 정보의 바다에는 공 공 안전을 높이고 시민 관계를 강화시 키고 사회복지를 지원할 수 있는 방대 한 단서가 숨어 있다고 설명한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지난해 11월 열린유엔총회 연설에서 이 부분을 강조 했다 유엔에는 이미 빅데이터를 분석 해 사회현상을 조사하고 예측하는 글 로벌 펄스(Global Pulse)라는 기관이 있다 오늘날 민간 부문에선 새로운 데이 터를 분석해 실시간으로 고객을 파악하 고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이 데이터들 이 우리 사회에 대한 신호를 담고 있

디지털세계 빅브라더 빅데이터 마이너리티 리포트 공상 아니었다 구글(Google)은 뭐하는 기업일까 인 터넷 검색서비스 회사지만 세계적인 광고회사라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실제 구글은 전체 수익의 90% 이상이 광고에서 나온다 광고주들은 왜 구글 에 광고를 할까 사람들이 구글로 인터 넷을 검색하고 지메일(G-mail)로 메 일을 보내고 유튜브로 좋아하는 콘텐 트를 보내는 동안 끊임없이 쌓이는 데 이터들이야말로 기업이 타깃 마케팅 을 하는 귀중한 근거가 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정보 솔루션 기업인 EMC에 따 르면 지난해 만들어지고 복제(copy)된 디지털 정보의 양은 18제타바이트 (ZB) 1조9791억 기가바이트(GB)가 넘는다 빅데이터 분석기술은 바로 이 렇게 무작위로 생겨나 흘러다니는 데이 터들을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가치 있 는 정보로 변신시키는 기술이다 일부 샘플이 아닌 전체 데이터로 몇 개월이 걸리는 게 아니라 거의 실시간으로 무 엇보다 정확하게 말이다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면 새로운 기 회를 포착할 수 있다 위험한 징후를 미리 감지해 예방하거나 대응할 수도 있다 톰 크루즈가 주연한 영화 마이 너리티 리포트에는 아직 일어나지 않 은 범죄를 예측해 범죄자를 단죄하는 최첨단 치안 시스템이 등장한다 영화 의 배경은 2054년이지만 지금도 비슷 한 대응이 이뤄지고 있다 가주 샌타크 루즈 경찰청은 지금까지 일어난 범죄 의 유형과 발생 장소 범인의 특성 등 을 분석해 범죄를 예측하는 프로그램 을 만들었다 그 결과 첫 번째 범죄가 발생한 지점의 반경 200m 범위 내에서 비슷한 범죄가 또 발생한다 식의 대응 이 가능해졌고 범죄 발생률은 27%나 줄어들었다 가주정부 역시 급증한 육아서비스 사 기범죄에 골머리를 앓다 빅데이터 분석 을 의뢰했다 보조금을 받아간 사람과 실제 서비스를 공급한 측을 파악하고 이를 분석해 사기당하기 쉬운 대상과 기금이 대량으로 빠져나갈 우려가 있는 분야를 예측한 것이다 이를 토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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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토]

주유소 데이터 돌려 기름값 예측하기도

다는 사실입니다 이제 우리는 데이터 들을 활용해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또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알 아내야 합니다 쇼핑사이트 고객행동 추적 가격 결정 반 총장이 언급했듯 빅데이터를 가장 잘 활용하는 것은 기업들이다 고객을 만족시키고 찾아내기 위해 관련된 데 이터를 분석해 그 안에서 비즈니스 기 회를 찾으려는 것이다 일례로 메이시 스(Macys) 백화점은 재고를 적정 수 준으로 유지해야 했지만 전국 2000여 개 매장에 흩어진 20만 종의 아이템을 관리하기란 쉽지 않았다 당장에 세일 기간 때마다 약 2억7000만 개 상품을 각 각 얼마나 싸게 팔지 결정해야 했다 이 때 빅데이터 분석이 빛을 발했다 3테 라바이트(3072기가바이트)가 넘는 과 거 판매 이력을 분석해 판매량을 예측 하고 6000만 건에 대해 최적의 가격 인 하 계획을 얻어낸 것이다 유통회사들 이 매장 내 CCTV는 물론 인터넷 홈 페이지와 모바일SNS(소셜네트워크 시스템)유튜브 등을 활성화하려는 이 유는 명백하다 많은 데이터를 모으고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데이터 는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21세기 원 유라고 한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의 표 현이 과언이 아니다 한국에선 2010년 인터넷 쇼핑몰인 롯데닷컴이 최초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웹 행동 분석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전까지는 하루에 70만~100만 명에 달 하는 방문자가 실제로 어떻게 얼마나 구매를 하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운영 사이트별로 순수 방문자수와 페이지뷰 시간대별 인기 도 페이지별 선호도 캠페인 효과 등 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정효훈 롯데 닷컴 마케팅기획 차장은 지금까지 아 마도 이럴 것이다라고 추측하며 추진 했던 사이트 기획들이 고객 호응을 얻 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제 클릭 수가 적으니 당장 교체하라고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롯데닷 컴은 지금도 거의 일주일에 한 번씩 사 이트를 개편하고 있다 빅데이터 속에 서 찾은 불편한 진실이 기업을 더 나 은 방향으로 이끈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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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23일 토요일 2012년 6월 22일 금요일

런닝맨-박지성 선수편의 한 장면 런닝맨 멤버들은 박 선수가 참가하는 친선축구 경기를 보러 함께 태국에 갔다

[사진 SBS]

멤버들 이제 여우 다 됐죠 웬만큼 꼬아도 속지않아요 시청률 최고 204 찍은 SBS 런닝맨 조효진 PD 주말 예능 프로그램의 강자로 떠오 른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 24일 100회를 맞는다 KBSMBC 의 간판예능인 1박 2일과 무한도 전이 파업 여파로 주춤하는 사이 런닝맨은 3일 방송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204%(AGB닐슨 전국)를 찍으며 전력 질주하고 있다 2010년 7월 스타트한 런닝맨은 유재석김종국하하지석진이광 수개리송지효 7명의 고정 멤버와 게스트가 쫓고 쫓기는 레이스를 벌 이는 게임 버라이어티다 초창기 에는 한정된 공간에서 편을 갈라 등

100회를 이끌어 온 런닝맨 멤버 들 왼쪽부터 이광수하하김종국 송지효지석진개리유재석

CC

뒤에 붙은 이름표를 먼저 떼는 팀이 이기는 단순한 방식이었다 하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게임은 진화했고 예능에 서툴던 고정 멤버들이 캐릭 터를 잡아가면서 환골탈태했다 중 고생 사이에서는 런닝맨 게임이 유행하기도 했다 100회까지 런닝 맨을 이끌어온 조효진(36) PD를 21일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만났 다 2000년 입사한 그는 X-맨 조 연출로 시작해 패밀리가 떴다(패 떴)를 연출했다 조효진 PD -100회까지 올 것이 라고 예상했나 20회까지 갈지도 몰랐다 게임 이라는 갇힌 틀 속에서 조금씩 다른 것을 시도하다 보니 초반엔 힘들었 다 시청률도 처음엔 안 나왔다 게 스트 섭외도 안되고 내부적으로도 왜 패떴 같은 리얼리티를 안 하느 냐고 질책도 들었다 하지만 남들과 똑같은 것을 하고 싶진 않았다 적 어도 패떴3라는 말은 듣기 싫었 다 재석이 형이나 멤버 모두 재미 있다 우리 잘 가고 있다라고 믿어 줬기 때문에 뚝심 있게 갈 수 있었 다 게임 방식이 진화하고 있다

런닝맨은 1년 전 방송된 의궤 특집 전과 후로 나눌 수 있다 막 힌 공간에서 벗어나 강화도 일대를 돌며 각종 미션을 수행하는 새로운 방식이었다 이후 태국에서 촬영한 방콕 레이스와 멤버들이 시간을

100회까지 올 줄 생각도 못해 이젠 캐릭터 잡혀 든든하다

우상 박지성 섭외 꿈 이뤘다 이젠 반지의 제왕편 찍을까

조효진PD

거스르고 분신술을 쓰고 공간을 지배하는 초능력자 편을 거치면 서 자신감이 생겼다  스파이를 심고 게임을 복잡하 게 꼬아놓을수록 재미있다 멤버들이 워낙 여우가 돼서 웬만 하면 속지 않는다 일주일에 닷새는 작가들과 회의를 한다 처음엔 어마 어마하게 복잡하게 해놓고 장년 시 청자를 위해 조정한다 돌방 상황에 대비해 플랜C까지 짜놓는다 91회 돌아온 유임스본드편에서 감옥에 갇힌 김종국이 탈옥했을 때는 정말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때 플 랜B를 가동했다  멤버들이 사전에 내용을 정말 모르나 몰라야 더 재미있지 않나 제작 회의 때도 참여하지 않는다 98회 좀비 레이스때는 좀비의 정체를 감추기 위해 수학여행 특집으로 속였다 멤버들이 의심하지 않도록 수학여행 컨셉트로 7시간 넘게 녹화 를 했다 방송엔 20분 나갔지만  박지성 선수 편은 최고 시청률 이 나왔다 개인적으로 우상이었다 나와준 것도 고마운데 나흘이나 스케줄을

빼주고 적극적으로 레이스에 참여 했다 마지막엔 개리와 종국이 박 선수와 함께 자선 축구 경기를 뛰었 다 꿈을 이뤘다 또 섭외하고 싶은 게스트 있나 청룽(成龍)부터 박지성까지 출 연했는데 더 바란다면 조니 뎁? (웃음) 예능 초보인 광수개리지효도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처음엔 잘 모르니까 무리수도 던 지고 과장된 설정도 했다 지금은 서로 친해져서 막 던져도 다 받아준 다 능력자(체력에 머리까지 좋은 김종국) 이지브라더스(쉽게 잡히 는 이광수+지석진) 등 캐릭터가 쏠 쏠하다 게임 버라이어티라 캐릭터 잡기 까지 오래 걸렸다 게임을 어떻게 해결하는지 성향을 봐야 하니까 아 직도 나올 캐릭터는 무궁무진하 다  계획하고 있는 것은 반지의 제왕편을 구상 중이 다 우리 팀엔 키 작은 호빗도 있고 간달프도 있고 똑똑하고 힘센 아라 곤도 있으니까(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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