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토) 2012년 텍사스 중앙일보 by Korea Daily Tex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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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30일 토요일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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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심포니에 한국인 ‘홍마에’ 뜬다

178대 1 경쟁 뚫고 ‘토마스 홍’ 부지휘자 선정

상가 여우머리 옆

한인 음대생에게 ‘할 수 있다’는 희망 주고파 메리칸 드림을 이룬 보기 드문 인물 이다. 오는 9월 1일 달라스에 부임 하는 토마스 홍(홍덕영) 마에스트로 를 만났다.

필라델피아 쥬얼리집 막내

오는 9월 1일 달라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에 부지휘자로 부임하는 한국인 토마스 홍

달라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에 한국 인 부지휘자가 온다. 인천에서 태어

나 1978년 미국 필라델피아로 이주 한 이민 1.5세다. 클래식 분야에서 아

세계적인 명지휘자이자 바이올린 이스트인 ‘얍 판 츠베덴’(Jaap Van Zweden)이 마에스트로로 있는 달라 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에 ‘넘버2’ 지 휘자로 발탁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무려 178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4 명의 최종 후보는 30분간 직접 달라 스 심포니 단원들을 지휘해야 했다. 이런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 된 인물이 바로 홍 씨다. 그는 “개인적으로 너무 기쁘고 놀 라운 일”이라며 “힘든 이민 생활 중 에 어렵게 자녀들을 키우신 부모님 생각이 많아 났다”고 말했다. 그의 부모님은 지금도 필라델피아에서 쥬 얼리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홍 씨는 2남 1녀 중 막내로 가족 모두 대단한 음악 애호가다. 홍 씨의 부인인 대만 출신의 레이첼 쿠 씨는 현재 필라델 피아 오케스트라에서 비올라를 연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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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씨가 달라스 심포니에 오고 싶 어했던 가장 큰 이유는 다름 아닌 ‘ 얍 판 츠베덴’이다. 그는 “나는 오 랫동안 마에스트로 얍의 팬이었다” 며 “그는 음악으로 숨을 쉬는 사람” 이라고 극찬했다. 자신이 평소 존경 했던 얍 판 츠베덴과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영광이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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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반응 “병원비 부담됐었다” “진작 시행됐어야” 소규모 사업주 반응 “불경긴데 의무 가입은 부담” 지난 28일 연방대법원이 ‘오바마 케어’로 불리는 건강개혁보험법(Affordable Care Act)의 ‘개인 의무가 입 조항’이 합헌 판결로 인해 대다수 한인들은 환영하는 분위를 나타냈다. 특히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직장인 들의 경우 2014년부터는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기 때문에 큰 혜택을 받 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건강보험에 가입하려면 1 인 자영업자가 배우자 자녀 2명의 경우 최소한 월 500달러 이상을 내

야 하지만 건강보험 개혁법 시행으 로 인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 고 있다. 또 한인병원의 경우 대부분 환자 들이 의료보험 없이 간단한 처방만 받았지만 전 국민이 가입되면 한인 들도 병원 이용이 잦을 것으로 보 고 있어 이번 합헌 결정을 환영했다. 이효선씨는 “한국의 경우 전국민 이 의료보험이 실시되지만 초창기 이민와서 엄청나게 비싼 의료보험에 놀랐고, 병원비에 두 번 놀랐다”며 “

어디 아파도 병원 찾기가 두려웠었 다”고 말했다. 이어 “벌써부터 실시되어야 했지 만 그래도 연방법원에서 합헌으로 결정된 것은 참 잘된일”이라고 덧 붙였다. 또 다른 한인 김경호씨는 “신문 을 통해 건강보험 개혁법이 합헌으 로 통과된 것을 알았다”며 “어떠한 내용이 바뀐 것인지에 대해 모르겠 지만 정부에서 재원마련을 위해 세 금을 얼마정도 내야 할 것인지 알 고 싶다”고 말해 아직 많은 한인들 이 개혁법안에 대해 잘 모른다는 반 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 의무가입조항에 대해 캐롤톤 거주 김현주씨는 “아직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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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가본적 없을 정도로 건강한데 굳 이 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 고 안하면 벌금을 내라하는 것은 너 무한 처사”라는 입장을 보였다. 이와 함께 직장인들은 회사로부터 어느 정도의 비용을 부담하는 지를 짧게 요약해 받을 수 있다. 즉 고용주는 직원에 내어주는 W-2 에 건강보험 혜택이 금액으로 어느 정도 되는지를 돈으로 환산해 보여 줘야 한다. 직원 3명을 거느린 소규모 사업 주 김현식씨는 “물론 의료보험 혜택 을 받을 수 있어 기쁘지만 가득이 나 불경기인데도 2014년부터 의무적 으로 들어야 하기 때문에 걱정이 된 다”고 토로했다. 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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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마에는 사실 다른 음악가와 좀 다른 학창시절을 보냈다. 다른 이유 는 평범해서다. 음악을 늦게 시작했 다. 13살 때부터 피아노 레슨을 받았 다. 본격적으로 음악을 시작한 것은 대학 때. 필라델피아 성서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했다. 그를 진정한 음악 세계로 이끈 것 은 스승이었다. 새뮤엘 슈라는 중국 인 교수를 만나면서 음악가로 거듭 났다. 대학 졸업 후에도 끊임없는 배 움의 길이 이어졌다. 지휘는 대학원 과정으로 템플 대학에서 합창 지휘 를 전공하면서 시작했다. 이후 커티 스 음악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를 공부했다. 함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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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2년 6월 30일 토요일

한·일 정보보호협정 체결 전격 연기 새누리 유예 요구…서명 수 시간전 일본에 양해 구해 정부가 29일 오후 4시로 예정 됐던 한일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 (GSOMIA 이하 정보보호협정)의 체결을 전격적으로 연기했다. 외교부 조병제 대변인은 브리핑 에서 “국회와의 협의를 거친 다음에 추진하는 방향으로 오늘 오후 일본 과 협의를 마쳤다”며 “국민의 지지 를 받아야 한다는 원칙에서 시작된 것인데 이 부분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다면 그것은 당연히 재고될 수 있 다”고 말했다. ‘밀실처리’ 논란이 증폭되면서 서 명을 불과 수 시간 남겨 놓고 새누 리당 이한구 원내대표가 김성환 외 교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정부에

협정 체결의 유예를 요구했고 정부 는 외교적 결례를 감수하고 사상 초유로 협정 당일 서명식을 연기 한 것이다. 신각수 주일대사는 일본 외무성 에 국내 사정을 이유로 협정문 서명 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조 대변인은 “제19대 국회를 내 달 2일 개원하기로 (오늘 여야가) 합의해 국회와 협의 후 협정 서명 을 추진키로 했다”면서 “일본도 국 민의 지지를 바탕으로 추진돼야 한 다는 우리의 생각을 충분히 이해한 다고 했다”고 전했다. 정부의 한 고위 당국자는 국회의 비준 동의 여부와 관련, “비준 동의

가 필요하지 않다는 법제처의 해석 에는 변함이 없다”면서도 “일단 국 회와 협의하겠다고 했으니 지켜봐 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협정 서명 시한에 대 해 “그 부분은 정해놓은 바 없다”고 말해 협의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 을 경우 협정 서명이 상당기간 늦춰 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정부는 국회 상임위가 구성될 것 으로 예상되는 내달 9일부터 국회 와 협의를 시작할 방침이지만, 일본 의 7월 방위백서(독도 영유권 주장 포함) 발표와 12월 대선을 앞둔 정 치권의 대권 레이스 등을 고려할 때 이미 정치 쟁점화된 이번 협정을 현

정부 임기 내에 체결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국 회에 협정 체결 이유를 충분히 설 명한 뒤 재추진한다는 방침”이라며 “일단 한일 양국에서 절차를 다 마 쳤기 때문에 안 할 수는 없는 것 아 니냐”며 협정 체결의 불가피성을 강 조했다. 한일 양국은 2008년 이전부터 한 일 정보보호협정 협정 체결을 실무 선에서 논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으 며, 지난해 1월 한일 국방장관회담 에서 공식 추진을 합의했다.

 1면 달라스 심포니 한국인 홍마에’에서 이어집니다 하지만 그를 받아주는 곳은 많지 않았다. 정말 수많은 곳에 지원서를 냈다. 지금까지 지원한 곳이 200군 데를 넘는다. 그러다 텍사스에서 기 회가 왔다. 2006년 라이스 대학 캠 퍼나일 오케스트라 공동 지휘자로 발탁된 것이다. 또 하버포드 음대 에서도 조교수로 학생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라이스에서는 두 번째 진정한 스 승을 만났다. 레리 레츨레스라는 교 수가 그의 멘토가 돼 주었다. 이후에는 승승장구했다. 2008년부 터 1년간 포트워스 심포니 오케스트 라의 부지휘자로도 활동했다. 2009년부터 2010년까지는 시애틀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지휘봉을 잡았다.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의 부지휘자로 유럽투어를 경험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수많은 유명 오케스 트라와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명 실상부 세계에서 촉망받는 젊은 지 휘자로 우뚝 선 것이다.

달라스 한인 합창단과 협연 기대 직접 홍 지휘자를 심사한 얍은 “ 토마스 홍은 총망받는 젊은 지휘자 중에서도 발군의 실력자”라며 “지 휘대 위에서 훌륭한 음악성과 재능 주간날씨 (DALLAS 지역) 30/토

1/일

2/월

3/화

4/수

이어 지난 4월 북한의 로켓발사 를 계기로 논의에 탄력이 붙어 지난 달 김관진 국방장관이 협정을 체결 하기 위해 방일할 계획이었으나 과 거사 문제 등 국민 정서를 고려해 “ 졸속 처리해서는 안 된다”는 정치권 의 비판을 수용, 일본 방문을 취소 한 바 있다. 그러나 정부는 그로부터 한달 여 만인 지난 26일 국무회의에서 비공 개‘즉석안건’으로 협정 체결을 의결 했고‘밀실처리’라는 거센 반발 여론 에 부닥치자 사흘만에 외교적 망 신을 자초하면서 서명을 연기했다.

달라스 지역

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홍 지휘자는 앞으로 달라스 심포 니 오케스트라의 정기공연과 커뮤 니티 콘서트, 청소년 콘서트 등에서 지휘를 맡는다. 또 텍사스 인스트루먼츠 클래식 시리즈와 크리스마스 기념공연 등 을 책임지게 된다. 클래식에 관심 있는 한인이라면 그를 무대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적지 않을 것이다. 그는 달라스 한인들과도 가깝게 지내고 싶다는 희망을 전했다. 한국 커뮤니티를 도울 일이 있다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달라스의 한 인 합창단과 함께 공연하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홍마에는 음악을 공부하는 한인 1.5세나 2세, 유학생들에게 희망이 다. 한국인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홍 지휘자는 “음악을 전공하는 한 인 유학생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 고, 기회가 있다면 적극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제 얼마 안남았다. 홍마에의 손 에서 만들어지는 달라스 심포니의 아름다운 선율을 들을 날이. 생각만 해도 자랑스러운 상상이다.

중앙일보 주요 배포처

행사 안내

(화-토요일 주 5회 발행)

북미주 한인 농구잔치 9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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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발행인 :

고 태 환

99/77 Korea Daily Texas

일시 : 7월 7일(토)~8일(일)

H-마트 (캐롤턴) / 신촌식품 / 코마트1호점 /

일시 :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장소 : UT 알링턴 대학 체육관

중앙은행(갈랜드, 해리하인즈) / 삼문 월넛힐

장소 : 달라스 한인회관

문의 : 972-689-8949

/ ALI 학원 앞 / 동보 / 아메리칸 제일은행 / 메트로은행 / 한밭설렁탕 / 나무가 있는

문의 : 972-241-4524 텍사스 중앙일보는 미국 최대 한인 미디어 네트워크인 미주 중앙일

달라스 한국노인회 월례회

보의 텍사스 지부입니다. 텍사스를 포함한 미중남부 한인 동포사회 의 여론을 주도하는 대표 정론지를 표방합니다. 본보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5일 발행하며 미연방공휴일에는 휴간합니다. 지면편

TEL: 972-243-7541~2 FAX: 972-243-7543 Email: dallas@koreadailytx.com Mail: 2560 Royal Ln. Suite 202, Dallas, TX. 75229

달라스 한인회 무료 영어교실

달라스 한인회 무료 시민권 강좌

일시 : 7월 21일(토)

일시 :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시간 : 오전 11시

장소 : 달라스 한인회관

장소 : 노인회관

문의 : 972-241-4524

문의 : 214-350-1633

집 / 코끼리 식당 / 윌셔은행 / 킹 사우나 / 스파케슬 / 수라 식당 / 유천냉면 / 고려갈비 / 엘로얄 쇼핑몰 / 영동회관 / 모짜르트 (플래노, 로얄레인, 캐롤턴) / 서울가든 / 아서원 / 태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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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윤 CPA � 유니티은행 달라스 융자지점 겸임 � TS CPA Texas CPA 협회 회원 � AI CPA 미국 공인회계사 회원 � 98 CPA 시험 감독 위원 � 텍사스 주립대 회계학 학사 � University of Dallas MBA 석사 � 1979년부터 회계 업무 종사

종합

2012년 6월 30일 토요일

즐겨라! 7월 4일 독립기념일 가족 나들이 겸한 불꽃놀이 행사 및 다양한 할인혜택…의류부터 전자제품, 호텔까지 이제 곧 7월 4일이다. 미국의 명절 ‘독립기념일’. 이번 주말부터 연휴를 즐기는 직장인들도 많다. 하지만 쉬는 기간이 길다고 알찬 것은 아니다. 볼 거리, 먹거리, 살거리를 꼼꼼히 챙겨 야 1년에 한 번뿐인 독립기념일을 실 하게 보낼 수 있다.

각 도시 하늘 높이 불꽃 ‘빵빵’ 우선 독립기념일, 이것부터 챙겨야 한다. 바로 각 도시에서 마련한 풍성 한 행사와 불꽃놀이다. 7월 4일 불꽃 놀이를 보지 않으면 1년이 찜찜하다. 우선 달라스에서는 페어파크(Fair Park)에서 성대한 불꽃놀이 향연을 볼 수 있다. 이름하여 메트로PCS가 준비한 ‘Fair Park Fourth’. 불꽃놀 이만 있는 게 아니다. 오후 4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는

달라스 윈드 심포니의 공연과 댄싱 워터 쇼, 카니발 게임 등 다양한 이벤 트가 마련돼 있다. 불꽃놀이를 제대로 즐기려면 페어 파크 안의 ‘카튼 보울 스테이디엄’(Cotton Bowl Stadium) 에 미리 자리를 잡는 게 좋다. 어빙 시에서도 두 가지 이벤트를 마련했다. 퍼레이드와 불꽃놀이다. 퍼 레이드는 4일 오전 9시 ‘소월스 로 드’(Sowers Road)에서 시작해 ‘어빙 블레바드’(Irving Boulevard) 주위를 돈다. 퍼레이드 후에 헤리티지 파크에 서 콘서트도 예정돼 있다. 또 라스콜리나스 블레바드와 레이 크 캐롤린 파크웨이 교차점에서는 콘 서트와 워터 슬라이드, 소형 보트, 노 점의 음식 등을 즐길 수 있다. 그랜드 프레어리에서는 ‘린 크릭 파크’(Lynn Creek Park)에서 열린다.

차량 한 대당 입장료는 15달러로 해질 녘부터 밤 9시45분까지 여러 행사와 불꽃놀이를 함께 만끽할 수 있다. 그 랜드 프레어리에서는 론스타파크 경 마장에서도 7월 3일 경주 후에 불꽃 놀이를 볼 수 있다. 포트워스에서도 ‘팬터 아일랜드 파 빌리온’(Panther Island Pavilion)에 서 성대한 독립기념일 파티가 열린 다. 라이브 음악과 푸드 트럭, 보트 와 카약, 미니 골프, 페이스 페인팅, 제트 스키 쇼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프리스코, 플래노, 맥킨 니, 알링턴, 그랩바인 등 많은 도시들 이 불꽃놀이 행사를 갖는다.

살뜰한 독립기념일 쇼핑정보 또 하나 독립기념일에 챙겨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쇼핑정보. 대부분의 대형 쇼핑몰 등이 큰 폭의 할인율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최대 70% 의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메이시(Macy’s) 백화점은 의류 ‘

클리어런스’(Clearance) 코너에 추가 50% 할인을 해준다. 최대 75~85% 할 인된 가격으로 옷을 살 수 있다. 알렌 프리미엄 아웃렛도 25~65%의 추가 할인 행사를 연다. 대부분의 옷 가게는 최소 10%에서 최대 75%까지 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전자제품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 다. 베스트바이(Best Buy)는 대부분 의 전자제품을 10~25% 할인 판매한 다. ‘오피스 데포’(Office Depot)도 50 달러당 10달러를 할인 판매하는 행사 를 한다. 델도 일부 컴퓨터에 한해 20% 할인율을 적용한다. 여행도 싸게 할 수 있다. 호텔스닷 컴(hotels.com)은 7월 4일 숙박에 한 해 30% 추가할인을 제공한다. 식당도 할인혜택이 많다. 칼스 주 니어(Carl's Jr)는 스파이더맨 옷을 입 은 사람들에게 7월 4일 공짜 식사를 제공한다. 함현일 기자

<불꽃놀이 행사안내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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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2012년 6월 30일 토요일

요한이 전하는 예수

주여 내가 믿나이다

달라스 충현장로교회 김일수 목사

요한복음 9장 35-38

으니 이 사람이 하나님께로부터 오 지 아니하였으면 아무 일도 할 수 없으리이다” 소경을 보면서 알 수 있는 것은 예수를 알아가는데 점진적 과정이 있다는 것입니다. 한 순간에 예수를 다 알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소경 이 예수를 알아가는 데는 좋은 사 람에서 선지자로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로 예수를 더욱 깊이 알아가

내가 씻고 보나이다”예수는 친절함 을 넘어서 내 인생의 아픔과 눈물을 멈추게 하신 분입니다. 셋째는, 예수는 선지자입니다. 17-33절 “너는 그를 어떠한 사람이 라 하느냐 대답하되 선지자니이다” 이 소경은 어느날 만난 예수에 대해 서 영적인 눈까지 열리면서 그 예수 가 선지자로 보이고 믿어졌습니다. 24-25절에서 예수에 대한 분명한 자

요한복음은 매장마다 예수를 만 난 사람들을 소개합니다. 그들의 인 생은 예수를 만남으로 인해서 인생 의 BC(Before Christ)와 AD(Anno Domini, 그리스도의 해)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어부가 전도자로, 육적인 사람이 영적인 사람으로, 목마른 인생이 흡 족한 인생으로, 외로운 인생이 의미 있는 인생으로, 배고픈 인생이 배부 른 인생으로, 중풍병자가 건강하게, 소경이 눈을 뜨는 인생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예수를 만나 이런 뜨 거운 신앙고백이 있기를 바랍니다.

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지금 소경은 바리새인들이나 주변사람들의 강요 나 협박에도 흔들리지 않는 신앙고 백을 합니다. 본문에는 눈이 보이게된 소경을 예수님이 찾아오셨습니다. 예수님의 첫 번 말씀은 무엇입니까? 사람 생 각에는 안부를 묻거나 그의 시력의 상태를 질문할 것 같은데 예수님은 전혀 뜻밖의 질문을 합니다. 35절 “

2. 또한 이 소경은 예수를 만남으 로 인생관이 바뀌었습니다. 자신의 운명에 대한 해석이 달라졌기 때문 입니다. 지금까지 그는 자신의 존재 자체가 죄라고 생각했습니다. 왜냐 하면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말했고 자신의 부모조차도 그렇게 말해기 때문입니다. 자신은 운명적으로 죄 를 안고 살아가야 한다고 비관적으 로 생각했습니다. 더 나은 삶을 기 대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주님의 해석은 달랐습니 다. 3절 이는 죄때문이 아니라 하 나님의 일을 나타내고자 함이다. 소 경은 자신의 인생을 다시 해석하였 습니다. ‘내 인생이 저주받은 것이 아니구나, 나는 집안의 우환꺼리도, 눈물의 씨앗도 아니다.’믿음은 사건 을 해석하는 힘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비극과 고난을 한순간에 축복과 희망으로 바꾸었 다. 자신의 인생이 해석되자 오히려 자신의 고통과 절망이 삶의 이유와 의미를 더 명확하게 해주었다. 평범 할 뻔 했든 삶이 더 보람된 인생으 로 살아가게 되었다.

예수를 만난 사람들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자신의 인생을 새롭게 재해석 하게 되었습니다. ② 육신적으로 혹 은 영적으로 기적을 체험하게 되었 습니다. ③ 자신의 삶을 향한 하나님의 사 명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④ 다른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인으로서 모델 이 되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본문의 나면서부터 소경인 걸인 이 예수님을 만남으로 어떻게 바뀐 삶이 되었는지 살펴봅시다. 1. 예수를 만남으로 이 소경은 눈 을 뜨게 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실로 암 못에 가서 씻으니 눈을 뜨게 되 었습니다. 이는 시력이 조금 좋아진 것이 아니라 소경이 눈을 뜬 것입 니다. 이 소경은 눈만 뜬 것이 아니 라 예수님에 대해서도 눈을 뜨게 됩 니다. 소경이 First Floor 예수를 만나 눈을 떠 는1층에는 과정은 탈의실, 단계적으로 이해그리고 할 수 목욕탕, 있습니다.있다. 우선 탈의실 락커의 수영장이 첫째는 예수를 좋은 사람으로 알 열쇠 시스템이 신기하기만 했다. 기 았다. 쇠로 11절 된"대답하되 예수라 하는 존의 열쇄가 필요없다. 다 그 사람이 내 샤워 눈에 시 바 양한 종류의진흙을 탕과 이겨 깔끔한 르고 나더러 실로암에 가서동네 씻으라 스템이 어릴 적 갖고 있던 목 하기에 고정관념을 가서 씻었더니 보게굳이 되었노 욕탕의 깨준다. 개 라" 아무도 상종해 주지 필요가 않는 소경 인용 세면도구를 준비할 없 을 인격적으로 대해준 친절하고 좋 다. 각 샤워기 옆에 샴푸와 바디워 은 사람으로 시가 준비돼 인식하였습니다. 있다. 수영장에는 수 예수는수 기적을 베풀어서 영 둘째는, 말고도 즐길 있는 것들이 다 내 눈을실내에서는 뜨게 한 사람입니다. 양했다. 수영을 하며15절 칵 “그 사람이 내 눈에 바르매 테일을 즐길 진흙을 수도 있다. 실외에서는 여러 가지 수영장과 실외욕의 호사 를 누릴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키 디풀(Kiddie Pool)부터 향이 좋은 일본식 히노키탕까지 다양함을 무 기로 장착했다.

사도요한이 그의 생애 후기에 복음선포를 했던 에베소 요한교회자리. 사도는 여기서 복음을 전하며 요한복음을 기록했고 로마황제 도미티안에 의해서 에베소에서 조금떨어진 밧모섬에 유배되어 거기서 요한계시록을 기록했다.

신의 소신을 밝힙니다. Second Floor

고 있습니다. Third Floor

내가 아는 2층은 커다란한가지는 유리창을그가 통해나를 자 눈뜨게 들어와 했다는실내를 것입니다. 연광이 밝게 “대답하 비춘다. 되 그가 죄인인지 이곳에서는 마사지, 내가 스시,알지 커피,못하 다 나 한음료, 가지 그리고 아는 것은 내가 사우나 소경으 양한 10가지 로 있다가 보는 그것이니이다” 등을 즐길 지금 수 있었다. 라운지는 앉 30-33절에서 소경은 얘기를 자신의 나누기 신앙체 아서 음료를 즐기며 험으로 예수를 더욱 은은한 깊이 이해하게 좋았다. 마사지실의 아로마 되었습니다. 향은 피로 회복을 부추겼다. 사우나 30절“이상하다 이 사람이 내 눈을 종류도 참 다양했다. 10가지나 된 뜨게그하였으되 당신들이 그가 어디 다. 중에는 한국식 불가마도 있 서 사우나 왔는지 안의 알지 장식이나 못하는도다” 32-33 다. 디테일이 절 창세 이후로 난 김홍 자의 눈을 즐겁게 한다.소경으로 벽에 붙은 눈을 그림을 뜨게 하였다 함을 열기를 듣지 못하였 도의 감상하면 참아 내기 더 수월하다.

예수님을휴게실, 아는 것에는 두 센터, 단계 3층에는 휘트니스 가 있습니다. 머리로 단 레스토랑 등이먼저 있다. 전용 아는 모니터 계입니다. 지식과휴게실 생각에는 예수 까지 달린 내편안한 의자를 는 하나님의 아들임을 않는 믿는데 그런 보고 한번 누어보지 사람이 데 나의 따라 VIP 혼란이 옵니 없다. 3층상황에 한 켠에는 라운지 다. 마련돼 갈등이 옵니다. 나의 처한‘아시 상황 도 있다. 레스토랑 에 따라 믿음이 흔들릴 있는 것 아’(Asya)에서는 한식, 수 양식, 일본 이 도시락을 머리로 믿는 신앙입니다. 식 고를 수 있다. 음식값 은 손목에 있는 전자식 열쇠에 자 다음은입력된다. 가슴으로체크아웃 아는 단계입니 동으로 때 한 다. 이는결제하면 예수를 된다. 인격적으로 만남 꺼번에 참 간편한 으로 생각을 넘어 확신하는 단계입 세상이다. 니다. 어떤 상황과 형편에서도 믿음

오병이어는 너무도 작은 것이어 서 아무 쓸모가 없다고 생각했습니 다. 너무도 미약해서 아무 일도 할 수 없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 런데 주님께 드려지자 너무도 귀 한 것이 되었고 가치있는 것이 되 었습니다. 하나님은 작은 것을 통해서 위대 하고 큰일을 이루십니다. 성경은 작 은 것에 대해서 연약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들이 주님께 쓰임 받을 때 얼마나 위대하 고 놀라운 일은 했는지를 성경은 말 합니다. 요셉과 다윗이 그러한 삶을 살았습니다. 내가 아무것도 가진 것 이 없다고 해서, 내 인생 배운것이 없다고 해서 나는 필요 없는 존재라 여기지 마십시오. 우리의 연약함이 오히려 주님의 위대함을 나타내는 도구로 쓰임을 받을 수 있습니다.

95 A.D.경에

네가 인자를 믿느냐?”분명히 이 질 문은 소경이 눈 뜬 후의 고민하는 주제였을 것입니다. “과연 그분은 누구일까?” 그래서 소경이 예수님 께 묻습니다. 36절 주여 그 분이 누 구십니까? 내가 믿고자 합니다. 37 절 지금 너와 말하는 자가 그다. 38 절 주여 내가 믿나이다. 이 소경은 예수를 만나서 육신의 눈도 밝아지고 영적인 눈도 열리는 경험을 합니다. 그런데 육신의 눈을 뜨는 것도 감격이겠으나 천국을 보 는 안목을 가지는 것은 더욱 감격과 기쁨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순복음 북미총회

JOSEY LN.

뉴본교회

말씀과 기도의 두 날개로 힘차게 비상하는 교회

뉴본교회 PEARL WALNUT PLAZA

BELTLINE 635

담임목사

예배안내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영어예배 1부 영어예배 2부 청소년부예배 수요예배 새벽기도(매일)

오전 8:30 오전 10:00 오전 11:30 오후 2:00 오전 9:45 오전 11:30 오후 2:00 오후 8:00 오전 5:45

김일수

담임목사

예배안내

새벽 6시 (화~토) 주일 오전 8:30 주일 오전 11:00 수요일 오후 8:00 매달 둘째, 네째 주 주일 오후 1시 주일 오전 10시 주일 오후 2시

새벽예배 주일 1부 예배 주일 2부 예배 수요찬양 예배 구역예배 새가족 교육 중보기도모임 성경공부

오고 싶은 교회… 보고 싶은 성도

이진희

담임목사

이상순

예배안내

오전 11:00 오후 2:00 오후 8:00 오후 8:00 오전 6:00 오전 11:00 오전 10:00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수요성경 공부 금요찬양예배 새벽기도회 어린이 주일학교 어린이 한글학교

예배안내

주일예배 오전 9:00, 오전 11:00, 오후 2:00 오후 8:00 수요 성경 강해 오후 8:00 금요 찬양 기도회 오전 5:30 새벽기도회 (화-토) 오전 11:00 교회 학교 (주일) 오후 7:00 청년부 (토) 오전 10:00 한글학교 (주일) 토요 예능 교실 (기타, 드럼, 성악) 오전 9:00

웨슬리 교회는 연합감리교회(United Methodist Church) 소속의 교회입니다.

교회 972.238.1127 / www.binnerri.org

교회 972.620.7670 / www.ichoonghyun.com

교회 972.414.1004 / www.wkumc.org

교회 214.727.1396 / Fax 972.820.7750

1301 Abrams Rd., Richardson, TX 75081

11722 Cromwell Dr. Dallas, TX 75229

2436 Marsh Ln., Carrollton, TX 75006

1224 N. Josey Lane Carrollton, TX. 75006

Praise Church of Dallas

달라스찬양의교회

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

예배안내

최병락

예배안내

주일 1부/2부/3부 유치부 예배 유초등부 예배 청소년부 예배 카라어린이합창단 유치부선교학교(금) 유초등부선교학교(금) 금요성령집회 청년 예배(토) 새벽기도(화~금)

오전 9:00/오후12:00/오후2:30 오후 12:00(18개월~Pre-k) 오후 12:00(Kinder~5th) 오후 12:00(6th~12th) 오후 2:30 오후 8:00(30개월~Pre-k) 오후 8:00(Kinder~5th) 오후 8:00 오후 7:00 오전 6:00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주일영어예배

오전 8:00 오전 10:00 오전 11:30 오후 2:00 오전 10:00

한글학교 주일학교 청년부예배 수요성서강해

오전 9:20 오전 11:15 오후 8:00 오후 8:00

목회자 숙소·개인 기도실·가족 기도실·청소년 수양회관 남여전도 수양회실·노인대학 회의실·개인 신앙상담

달라스 찬양의 교회 (Praise Church of Dallas) 창립 예배 안내 공고

기도원 근방 명소 32개소(가족여행 할 곳)

새벽기도(월~토,일) 오전 6:00 금요찬양기도회 오후 9:00 중고등부금요모임 오후 10:00 담임목사

주님의 은혜와 사랑의 손길로 세워진 본 기도원은 미국 중남부에 위치한 온천관광지며 경관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이성철

유리카스프링(예수님의 성극), 빌클린턴기념관, 핫스프링온천, 산 풍경속의 골프장, 와치타 해밀턴 호수 송어 낚시터, 7번도로의 절경, 가든너 핫스프링 타워, 수륙양용차 오시는 길 달라스에서 I-30E로 4시간 오시다 98B로 나오시면 270W입니다. 15분 오시다가 70E 타고 6분 오시면 오른쪽으로 우체통에 기도원으로 쓴길로 오셔서 왼쪽턴하면 기도원입니다.

창립 예배 일시

2월 5일 2012년 - 오후 1:30 창립 준비 위원

담임목사

명킴

선교목사

이원권

교회 972.446.0178 / www.semihan.org

교회 972.258.0991 / www.jesusforyou.org

501.766.8464 / 501.262.9191/www.hpfpm.org

문의: 214.400.4659

1615 W.belt Line Road, Carrollton, TX 75006

3800 Carbon Rd., Irving, TX 75038

3711 Spring St., Hot Spring, AR 71901

1700 S. Josey Ln., Carrollton, TX 75006

미술산책 문학마당

2012년 6월 23일 토요일 2012년 6월 30일 토요일

16 17

5 5

제이의 자화상

자연과 하나되는 화가 할 수 있었던 그의 작품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는 설레임에 앞 컴퓨터 앞에 앉아보지만 여전히 나의 머릿속은 서, 고흐가 머무르면서 작업에 몰두했던 장소 한곳 한곳을 나의 몇시간 전의 하늘 이미지에 설레는 마음으로 가 그렇다, 제이도 어느날 거울속의 자신의 모습에 익 요즘 내가 심취되어있는 책이 심리학 책 발로 직접 거닐어 볼 수 있다는 감격스러움에 얼마나 마음 설레 득하다. 오늘 저녁노을은 핑크빛 그 자체였다. 한 들이다. 언젠가 부터 나위위치는 그림을 그리 숙하지만 익숙지 않는 낯설음을 느꼈던 것이었다. 아 였던가. 고흐가 그곳에서 머무는 근 3개월이라는 시간동안에 그 낮의 뜨거운 태양이지평선 너머로 사라지면서 뿜 는 사람이 아닌 그림을 지도하는 사람이 되었 직 젊은 나이인데도 병으로 인해 육체적으로 변색되어 가 제작한 작품수가 70여점 이상이었다고 하니 과연 얼마만큼 작 어내는 색의 장렬함은 어느 화가의 캔버스에서도 다, 그림을 배우는 공간이 되어버린 나의 스튜디오는 버린 자신의 얼굴빛에 놀랐을 거고 ‘어떻게 해야하나’ 업에 대한 열정으로 그곳에서의 생활이 이루어졌을 지는 짐작 볼 수 없는 황홀함을 느끼게 한다. 여름으로 접어 많은 사람들이 거쳐가게되고 그러다보니 사람과 사람 라는 걱정속에 점점 더 어두워져 버린 모습에 또 놀랐 할 수 있다. 예측건대 빛이 함께하는 시간에는 그의 손에서 붓이 드는 이 시기가 되면 저녁노을에서 핑크빛을 볼수 사이의 관계에서 행복도 얻게되는 반면 마음의 상처 을 게다. 그러나 그의 목표가 생기고 그 목표를 향해 떠나질 않았을 게다. 있다. 나의 달라스 생활 속에서 행복을 주는 요소 던져진 열정가운데 자신도 모르게 되찾게되는 건강이 도 많았던것 같다. ‘까마귀 나는 밀밭’에서는 검푸른 파란색으로 움틀거리는 하 중의 하나가 바로 달라스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또한 각자 자신의 정신세계를 보여주는 그림작업을 얼굴빛에서도 밝음으로 표현되어진 것이다. 늘이 있어 밀밭이 더욱 황금색으로 생동감 있어 보인다면 개인 하늘의 모습이 아닌가 싶다. 어떤날은 내 머리위 나역시 어느덧 얼굴에 책임질 나이가 되고보니 다 통해 학생들의 마음을 알아낼 수 있기에 심리학은 자 적으로 내가 더 좋아하는 하늘색을 가진 ‘석양의 밀밭’의 하늘 로 쏟아져 내릴 것만 같은 뭉게 구름을 쫓다 이 연스럽게 나의 관심거리가 되었고 학생들과의 생활에 시금 거울을 드러다 보며 프로이드와 제이를 떠오려 Wheatfield at Sunset, 1890 Oil on Canvas 은 맑은 청록색의 하늘과 보랏빛 건물들 사이에 노란 황금빛으로 정표를 지나쳐 버릴 때도 많고, 오늘처럼 석양의 서도 적잖은 도움을 주고 있음을 느낀다 . 어제는 오 본다. ‘세월속에 얻어진 훈장인 주름이 조금 있을 지 자리하고 있는 지는 태양이 있어 오히려 그 태양빛에 의해 시시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하이웨이를 몇마일 더 운전해 보기도 한다. 랫만에 만난 제자와 많은 시간을 미술세계에 대해서 라도 젊은 학창시절에 다듬어진 얼굴전체의 윤곽이 아 각각으로 변해가는 석양의 밀밭의 다양한 색으로 벼해지고 있음 나의 스튜디오 분원이 오픈하면서 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이면 대화를 나누었다. 대학 입시 포트폴리오를 마치고 한 직은 자리하고 있겠지’라고 생각했었건만, 이미 나의 을 느끼게 하고 있다. 나에게 주는 행복중의 하나가 바로 저녁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동안 볼 수 없었던 그 제자의 연락이 참으로 반가워 시 기대치를 벗어난 ‘내가 아닌 내’가 거울 속에 서 있는 그가 동생 테오에게 보내는 편지속에서도 “…마을은 보랏빛, 태 시간이 주어진다는 점이다. 요즘같이 낮시간이 길어진 여름에 것을 볼 수 있다. 간 가는 줄 모르고 얘길 나누게 되었다. 양은 노란색, 하늘은 청록색이라네. 밀밭은 숙성된 황금빛, 구리 나 즐길 수 있는 퇴근길에서 보는 불과 20여분의 짧은 시간이 기억의 영사기는 과거의 얼굴들을 나이별로, 사건별 건축학를 전공해서 이미 한 유명한 건축회사의 빌 빛, 녹색을 띠는 황금빛, 혹은 붉은 황금빛, 노란 청동색, 적록색 지만, 하루의 피곤함을 정화시켜주는 소중한 시간이기에 한없이 딩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제이는 나에게 있어 특별한 로 파편처럼 보여주건만 지금의 나의 얼굴에서는 찾을 등 모든 색을 담고 있다…” 감사할 뿐이다. 지난 주일 설교시간에 목사님께서 들려준 한 예 제자중의 한명이다. 건축설계분야에서 나름 인정받고 수 없는 기억으로만 남는걸 어찌할까? 이 그림을 제작시만 해도 고흐는 열정과 자신감이 넘쳤다는 것 술가의 작품이 오늘 저녁 하늘과 함께 나의 마음을 요동치는 것 이제부터라도 무엇인가 목표를 가지고 나를 가꾸어 있는 그가 나의 스튜디오를 찾아온 것은 2년전의 일이 을 그림속에서 읽을 수 있다. 한동안 일본 미술에서 강렬한 색면 을 어찌할까나! 다. 본사가 뉴욕에 있는데 이곳 달라스 에 한 프로젝의 야겠다는 마음이 앞선다. 그렇다면 다음날의 나의 모 과 분명하고 세련된 선을 추구하고자 일본미술을 답습해왔던 고 많은 유명한 화가들이 석양을 소재로 명화를 남기었지만 나에 팀장으로 오게 되었다며 나의 학원에서 미국 미술대학 습은 좀 더 환한 빛을 가진 중년의 여인으로 변해 있 흐가 이 그림을 계기로 일본 미술 공부가 자신에게는 더 이상 필 게 ‘석양’하면 우선적으로 떠오르는 그림과 화가가 있다. 바로 진학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싶다는 이유에서 지 않을까? 요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1853~1890) 의 ‘석양의 밀밭 개별적으로 보이는 단편 그림이나 사진을 우리 였다. 뒤늦게 다시 미술대학을 진학하고자 하는 제이의 아를르의 여름은 뜨거움과 함께 강풍이 불어 대는 날씨를 보인 (Wheat Field at Sunset)이다. 생각에 처음에는 의아해 할 수 밖에 없었지만 막상 포 들은 이미지라고 부른다면, 일괄성 있는 심상(心象)의 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이젤을 들고 야외로 나가 작 중학교 시절부터 나에게 있어서 절대적 존재로 자리한 화가이 트폴리오작업을 진행하면서 그 친구의 그림실력에 놀 상징은 이마고(Imago)라고 미술가들은 이야기한다. 나 업에 몰두 했다는 고흐, 그의 주변에 아무도 없었기에 그의 모든 기에 모든 그림이야기의 중심에는 항상 그가 있기 마련이다. 고 는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자신의 모습을 담은 자화상 라지 않을 수 없었다. 젊은 날의 정열을 그림에 쏟을 수 있었고 그와 반면 그런 외로움 흐의 작품을 아는 많은 이들은 ‘밀밭을 소재로 하는 고흐의 그림 직장생활에서 얻은 스트레스로 인해 악화된 건강 ( Self-Portrait) 작업을 지도할 때면 언제나 그들에게 Self- Portrait Jay Choung, Oil on Canvas 으로 인해 일찍 생을 마감할 수 밖에 없었을 게다. 으로는 ‘까마귀가 나는 밀밭( Wheat Field under Threatening 때문에 이제는 전공을 바꾸고 싶다며 그림을 그리는 이마고로서의 자신의 얼굴을 표현하기를 주장한다. 주 낮동안은 바람에 움직이는 이젤을 땅에 뭍고 주변의 나무에 끈 Skies)’을 떠올린다. 그도 그럴것이 고흐의 생의 마지막 작품으 제이, 아직 젊은 나이에 비해 자신의 일 분야에서 성공 로 개인과 만인의 관계를 규정한 그림을 통해 한 사람 으로 매달아 가면서까지 그림에 열중했었고, 해질녘에서 늦은 밤 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고흐가 그린 ‘밀밭’ 시리즈에서 최고의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바로 그의 완벽함을 추구하는 의 자아가 어떻게 형성되고, 어떻게 활동하는지를 고 까지 그는 밖에 나가 밤하늘을 관찰했고, 태양과 달과 별의 움직 작품으로 현대에 와서 인정받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성격때문이었을 거라는 것을 초기의 그의 그림을 통해 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그런 작업을 요구하는 이유 임을 화폭에 담았다고 한다. 매일 저녁 일어나는 자연의 장엄함을 이 시기의 고흐의 풍경 연작을 보면 모든 하늘이 파랑색으로 에서이다. 서 충분히 읽을 수 있었다. 놓칠 수 없었기에 그이 위대한 밀밭시리즈가 탄생되어진게 아닌 표현되어 있다. 물론 어린아이에서 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하늘 실질적인 초상화적 표현이 아닌 자화상을 요구한다 이제는 전공을 바꾸어 대학에서 다시 Art Therapy 가 싶다. 그리고 결국 그는 그 밀밭 가운데서 자신의 가슴에 총구 을 색으로 표현하라고 하면 대부분이 파랑색 하늘 위의 뭉게 구 를 공부하고 싶다는 제이는,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동 는 점이다, 초상화적 표현이란 그림의 대상자의 현재의 을 겨누고 버리지 못한 세상의 미련 가운데 3일을 상처 입은 몸을 름을 그려내기 마련이지만 고흐의 하늘은 단지 파란색으로만 보 안에 오히려 건강이 많이 회복되는 현상을 보였다. 위 보여지는 주관적 표현이라고 한다면, 이마고적 표현의 안고 자신의 하숙집 다락방에서 유일한 그의 사랑하는 동생 테오 여지는 게 아니었다. 암선고를 받고 두번의 수술을 하는 어려움을 겪으면서 자화상이란 그림의 대상자의 삶이 반영된 모습으로서 가 지켜보는 가운데 37살의 생을 마감하게 되었듯이 그 황금빛 밀 그가 표현한 하늘에는 외로움에 몸부림치는 듯한 폭풍우 같은 도 자신의 일을 놓지 않는 그의 정신력에 감탄을 하면 의 얼굴과 표정을 통해 그사람의 정신세계를 볼 수 있 밭은 그의 생의 천국이자 지옥의 자리이지 않았을까? 회오리바람을 보게 되고, 반면 암울하고 뭔가 금방이라도 터져 서도 저렇게까지 무리를 해가며 일을 마친 저녁시간을 어야 한다는 점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대자연 속에서 마주하는 황혼녘을 보고 감동받지 않을 사람은 버릴것 만 같은 상황 가운데서 보여지는 열정이 함께 자리한 묘 가끔 이러한 나의 제시에 많은 학생들은 의아해 하 이용해 포트폴리오 작업을 해야하나 라는 생각에 언 아무도 없을 것이다. 어릴적 나 역시 해질녘의 서편 하늘을 보고 한 충동을 갖게 한다. 제나 내게 안스러움을 갖게 하였던 학생이었다. 우리 면서도 점차적으로 재미있는 자신의 자화상을 완성시 자 옥상위로 올라가 한참을 태양이 지기만을 기다리다 시를 적기 이 까마귀 나는 밀밭이 당대에 와서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받 는 오랫만에 그가 제작했던 작품들을 보면서 변해있는 켜줌을 보게 된다. 도 했었고, 못하는 노래지만 흥얼거리며 한없이 지는 태양빛에 변 을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그 작품 속에 드러난 하늘과 보색 순수 미술세계에서의 자화상이란 내가 본 나의 모습 그의 그림실력뿐만이 아닌 일년반이란 시간을 통해 그 해지는 하늘빛을 바라보던 나의 사춘기시절이 있었다. 나이 40을 적인 황금빛 밀밭의 표현에서 느껴지는 삶에 대한 정열적 갈급함 이기보다는 타인이 본 내 모습, 즉 타인의 타인이다. 나 림을 그리면서 변해진 자신의 성격을 나누게 되었다. 훌쩍 넘어버린 오늘도 나는 지는 태양을 보며 가슴 뭉클한 감동 과, 동양문화에서와는 달리 까마귀가 행운으로 상징되는 유럽문 “어느덧 나역시 나자신의 삶을 책임질 나이가 되었 는 내 얼굴을 볼 수가 없다, 나는 나르키소스(Narcis을 느낀다, 그리고 전화기를 꺼내어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본다, 화에서는 그림 속에 함께 등장한 밀밭위를 힘껏 날으는 까마귀떼 더군요, 바쁜 일과에 쪼끼듯이 살아온 지난 몇년의 시 sus)가 아니기 때문이다, 지금의 하늘을 보라고… . 를 보면서 고흐의 삶의 대한 긍정적 희망을 발견하고자 했을 거 그래서 내 얼굴은 타인의 것이다, 그렇지만 표정 간동안 어느날 거울속에 비춰진 저의 모습에 깜짝 놀 라고 많은 비평가들은 얘기하기도 한다. 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며칠전 저는 또다시 은 내 것이어야 하는 것이 바로 순수 미술에서의 자화 프랑스 오베르 쉬르 와즈에 있는 고흐의 흔적을 찾아가 한번 거울속에 비추어진 제 얼굴을 보며 놀랐답니다. 상이라 할 수 있겠다. 는 길에 널리 펼쳐진 밀밭길 앞에는 고흐의 ‘까마귀가 나 비록 나의 얼굴은 타인의 것으로 양도하지만, 나의 이번의 놀라움은 처음의 놀라움과는 반대되는 느낌이 는 밀밭’의 그림이 표지판으로 자리하고 있다. 그 표지판 었죠…. 그림을 그리면서 나도 모르게 밝아져 있는 표정만은 이성의 세계를 마음껏 노닐다 감각의 세계로 은 당시 고흐가 밀밭 앞에 앉아서 그림 그리던 그 자리에 나의 모습, 그리고 뭔가 행복한 기대를 매일 매일 갖게 타인을 이끌 수 있는게 바로 그림을 그리는 자의 자 개인전 3회(서울, 파리, 샌프란시스코) 서 그림 속에 보여지는 밀밭과 동일한 시각을 보여주고 있 국,내외 그룹전 50여회 이상 되는 즐거움, 이건 직접 경험하지 않는 사람은 저의 기 화상이 아닐까? 어 관광객으로 하여금 당시의 풍경을 실감게 하는 역할을 국전 및 국내외 각 공모전 다수 수상 오늘 나의 모습을 담은 자화상을 그린다면 어떤 분을 이해 하지 못할 것입니다,…” 하고 있기도 하다. 독일 프랑크프루트 시장 초대전 문득, 프로이드의 ‘Uncanny’(기괴한/ 기묘한)라는 모습으로 비춰질까? 거울속의 어두운 내 모습이 아닌 제1회 광주 비엔날레 기념 실경전 우수상 수상 벌써 많은 시간이 지나버렸지만 처음 고흐가 생을 마감하 단어를 만들었을 때를 생각해 본다. 그의 예화를 보면 나의 마음의 일기가 문득 묻어나는 그런 모습의 나를 현재 : 드림아트 원장 기 직전까지 거주하면서 작업을 했던 현장을 방문했을 때 프로이드가 우연히 거울을 보게 되었는데 그곳에는 어 찾을 수 있을 까?... 새로운 목표가 있는 삶을 MFA 의 감격을 오늘도 잊을 수 없다. 그저 책자를 이용하여 볼 느 한 중늙은이가 서 있었다고 한다. ‘익숙하지만 낯 통해 자신의 모습을 바꾼 제이를 생각하면서. Academy of Art University, San Francisco, CA 수 있었고, 대형미술관의 특별 기획전을 통해서나마 감상 선’이란 심리학적 용어는 그렇게 탄생되었다고 한다. The 8th University, France Wheatfield with Crows, 1890 Oil on Can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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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6

지역행사

공연엔터테인먼트레저

한마디 울림 빛을 가져오기 위해 노력하는 곳에서는 결국 진실이 승리할 것 2012년 6월 30일 토요일 이다 -조지 워싱턴

황홀한 밤 하늘  축제는 시작된다

▶그랩바인 장소: Lake Grapevine 일시: 7월4일(수), 불꽃놀이 밤 9시30분 ▶파머스 브랜치 이벤트: Independence Day Celebration 장소: Farmers Branch Historical Park 일시: 7월3일(화) 불꽃놀이 밤 9시30분 웹사이트: www.farmersbranch.info ▶달라스 장소: Fair Park 일시: 7월4일(수) 불꽃놀이 밤 9시30분 웹사이트: www.fairpark.org

▶어빙 장소: Las Colinas Boulevard와 Lake Carolyn Parkway 교차지점 일시: 7월4일(수), 불꽃놀이 밤 9시40분 웹사이트: www.ci.irving.tx.us ▶그랜드 프레어리 장소: Joe Pool Lake 일시: 7월4일(수), 불꽃놀이 밤 9시45분 웹사이트: www.joe-pool-lake.org

▶알링턴 장소: Arlington Highlands 일시: 7월4일(수) 불꽃놀이 밤 9시30분 웹사이트: www.arlingtonhighlands.com ▶포트워스 장소: Panther Island Pavilion 일시: 7월4일(수) 불꽃놀이 밤 9시30분 웹사이트: trinityrivervision.org ▶플라워마운드 장소: Bakersfield Park 일시: 7월4일(수) 불꽃놀이 밤 9시45분 웹사이트: www.flower-mound.com

▶플래노 장소: Oak Point Park and Nature Preserve 일시: 7월4일(수) 불꽃놀이 밤 9시30분 웹사이트: www.planotx.org ▶맥키니 장소: Soccer Complex at Craig Ranch 일시: 7월4일(수) 불꽃놀이 밤 9시45분 웹사이트: www.mckinneytexas.org ▶덴톤 장소: Fouts Field 일시: 7월4일(수) 불꽃놀이 해진 후 시작 웹사이트: www.dentonkiwanisclub.org

▶프리스코 불 꽃 놀 ▶이 독립기념일 ▶리차드슨 LA인근 허스트 Square Way Marina del Rey ▶루이스빌 시작되는 레이크 파크 아침식사 샌피드로(San Pedro) 장소: FriscoMindanao 일시: 7월4일(수) 불꽃놀이 밤 10시 장소: Breckinridge Park 장소: Hurst Community Park 장소:(Lake Vista Park Ridge Breakfast)부터 Mall 108 라이브 음악과 US해안경비대의 일시: 7월4일(수) 불꽃놀이 밤 9시45분 일시: 7월4일(수) 불꽃놀이 밤 9시30분다채로운웹사이트: 일시:회7월4일(수) 불꽃놀이 밤 9시30분 헌팅턴 비치 퍼레이드까지 풍성 레돈도 비치 피어 시범 등 볼거리가 샌피드 friscofreedomfest.org www.cor.net 웹사이트: www.하루종일 visitlewisville.com 한 행사로 즐겁다 입장료 해가 지면 곧 바다에 떠있는 배 위웹사이트: 물론www.ci.hurst.tx.us 멕 로 독립기념일 축하행사는 오후 2시 한여름 밤 하늘웹사이트: 위 화려한 축제 미 는 각종 쇼에는 드럼밴드는 최대의 불꽃놀이가 다가왔다 다음 시코식 마리아치가 다니고 모터사 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입장 에서 불꽃놀이가 벌어진다 일찌감 는 따로 없다 탁 트인 바다에서 팡 치 나가 바닷가에서 게를 먹고 참가 팡 터지는 불꽃놀이는 오후 9시부터 주 수요일(7월4일) 독립기념일을 맞 이클 스턴트가 곁들여진다 축포는 료는 없다 주소: 3720 Stephen M 한다면 백 배 더 행사를 즐길 수 있 시작된다 wwwhb4thofjulyorg 이하여 미 전역에서는 총천연색의 9시 5분부터 시작된다 입장료는 지 않을까 이날은 특별히 로컬 밴 불꽃들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 놓 1685달러 7세 이하는 무료다 주 White Dr San Pedro 다이아몬드바 드들이 펼치는 록 앤드 롤 무대 다 는다 불꽃놀이도 장소에 따라 맛과 차는 오전 8시부터 가능하며 20달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오후 9시에 양한 음식 부스들도 참여한다 스튜디오시티 느낌이 다르다 가장 아름다운 불꽃 러 wwwrosebowlstadiumcom 주소: Redondo Beach Pier 불꽃놀이가 시작된다 하지만 가족 스튜디오 시티에 있는 CBS스튜 놀이로 꼽히는 곳 중 하나가 레돈도 과 이웃과 함께 다이아몬드바 고교 LA메모리얼 콜리세움 디오센터에서 열린다 각종 음악과 Redondo Beach 비치 앞바다에서 열리는 불꽃놀이 에 오후 5시부터 입장한다 피크닉 콜리세움 앞에서 펼쳐지는 불꽃 음식 어린이놀이 등이 스튜디오 뒤 다 레돈도비치 해상 구조물 위의 이 따로 없다 페이스 페인팅 등 참 롱비치 퀸메리호 산책로에 가족 단위로 모여 선상에 놀이는 무료다 자리가 따로 없으므 뜰에 마련된다 오후 4시 30분부터 타이태닉호만큼 화려하고 아름다 여하면 놀 게 많은 이벤트다 주차 서 쏘아대는 축포는 다른 곳 어디보 로 담요와 간이의자를 준비하는 게 오후 9시 30분까지 펼쳐진다 입장 다 아름답다 바닷물에 반사되는 각 좋다 축포는 9시부터 시작되며 1시 료는 성인 20달러 6~12세 어린이는 우며 역사적인 배 위에서 불꽃을 감 는 무료이고 캘트랜스 파크에서 셔 양각색 불꽃들이 한층 더 감동을 연 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5시 전 입 10달러다 미리 구입하며 할인된 상할 수 있는 퀸 메리호 선상 불꽃 틀도 마련돼 있다 wwwcityofdi 출한다 이제 올해는 어디서 불꽃놀 장은 주차가 10달러이지만 5시 이후 다 주차는 무료 wwwstudioci 놀이는 음악에 맞춰 멋지게 연출된 amondbarcom 다 성인은 3995달러 5~11세 어 이와 독립기념일의 아름다운 하늘 파킹은 무료이다 wwwlacolise tychambercom 풀러턴 린이는 1995달러 65세 이상 노인 umlivecom 을 볼 것인지 결정해야 할 때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풀러턴 마리나 델 레이(Marina Del 은 3495달러다 대규모 불꽃놀이 는 꼭 배에 탑승하지 않아도 롱비치 도 자체 커뮤니티 불꽃놀이 축제가 Rey) 축제가 있는 불꽃놀이 리세이즈 아메리카니즘 퍼레이드 100년도 더 오래된 정통 이태리식 항 근처에만 가면 관람이 가능하다 있다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가 준비 패사디나 로즈보울 옛날 복장을 하고 독립을 기념하 돼 있다 불꽃놀이는 20분간 진행되 남가주에서 유명한 불꽃놀이중 는 퍼레이드가 오후 2시부터 펼쳐진 의 불꽃놀이가 밤 9시부터 20분간 펼 불꽃놀이는 오후 9시에 시작된다 주소: 1126 Queens Highway 며 그 후는 흥겨운 라이브 음악도 준 하나인 로즈보울의 아메리칸페스트 다 오후 1시 50분부터 하늘에서 이 쳐진다 불꽃은 항구의 해상 바지선 비되어 있다 장소는 풀러턴 고교 스 축제는 올해로 86번째 음악과 음식 날 행사를 축하하는 스카이다이빙 에서 쏘아 올려지는데 버튼 체이스 Long Beach 태디엄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 30 과 축포를 10만 명을 수용할 수 있 도 볼거리다 오후 6시 30분부터 각 파크 마리나 비치 등이 관람하기에 분까지 열린다 입장은 무료www OC 는 로즈보울에서 만끽할 수 있다 종 쇼가 열리고 9시에는 축포를 올 좋다 혼잡한 주차가 예상되므로 플 cityoffullertoncom 헌팅턴비치 오후 6시부터 문을 열지만 오후 2시 리게 된다 낮에 열리는 퍼레이드는 라야 비스타(Playa Vista)에서 저 이성연 기자 퍼레이드는 4일 하루지만 페스티 부터 마련된 푸드코트에서 시작할 무료지만 콘서트는 6달러를 내야 한 녁 8시전까지 비치 셔틀도 운행된다 sunglee@koreadailycom 버튼체이스공원 주소:13650 벌은 2일부터다 아침 6시30분부터 수 있다 오후 7시 15분부터 시작되 다 wwwpalisadesparadeorg

건강보험 개혁법안

2012년 6월 30일 토요일

2014년부터 전국민 가입…각주의 정부기관서 관할 직원 50명 이하 업체엔 ‘보조’ 이상이면 고용주가 전액 부담 오바마케어 합헌 판결 이후 2014 년부터 건강보험 분야에서 큰 폭의 변화가 일게 됨에 따라 변경될 보 험 규정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 고 있다. 건강보험 관련 규정에 대한 궁금 증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풀어봤다 -이번에 연방대법원에서 합언으 로 결정된 법안의 시행이 2014년부 터라고 하는데 그 때부터 일괄적으 로 적용되나? “아니다. 언론에서 2014년이라 말 하는 것은 그 때 ‘전국민의 의료보 험 가입’이 실행되기 때문이다. 사 인한 날을 기준으로 6개월 안에 급 한 문제부터 시행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단계적으로 진행되어 2020년까지 법안 내용을 모두 시행 하게 된다." -가장 먼저 시행되는 ‘급한 문 제’란 무엇인가? “현재 병을 앓고 있지만 건강보험 이 없는 아이들은 모두 보험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이제까지는 보험회사 에서 기간이 오래 걸리거나 비용이 많이 나가는 어린이 질병에 대해서 는 보험을 받기를 꺼려왔던 것이 현 실이다. 예를 들어 소아당뇨나 천식 이 있는 아이들은 보험회사에서 아 예 받아주지 않거나 일단 보험이 되 더라도 보험회사에서 이유를 대어 쫓아냈는데 이러한 횡포를 앞으로 는 못하게 됐다. 어떤 병이든 보험 에 가입할 수 있다.” -성인들은 어떻게 되나? “2014년까지 기다려야 한다. 그 때가 되면 오바마 대통령이 그토 록 원했던 ‘전국민 의료보험 가입’ 이 현실화된다. 병력이 있어도 보 험회사의 눈치를 보지 않고 가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일단 가입 후 병 이 났다고 해도 계속 보험을 가질 수 있다. 지금처럼 병이 났을 때 보 험회사에서 일방적으로 6개월 내에 어떠한 이유를 대서든 ‘추방’(?)하 는 횡포를 더 이상 할 수 없게 됨 을 뜻한다.” -‘전국민 의료 보험 가입’은 어 떻게 시행되나? “각 주마다 의료보험을 파는 부 처 즉 ‘헬스 인슈어런스 익스체인 지(Health Insurance Exchange)’ 라는 것을 만들어 여기서 정부보조 를 해주게 된다. 물론 돈많은 사람 은 해당되지 않고 정부에서 정의하 는 가족당 연수입에 따라 보조금이 다르게 책정된다. 이제까지는 연방정부에서 정의하

는 극빈자인 연수입 2만2050달러(4 인 가족 기준)인 가족은 정부보조 의 메디케이드를 받았는데 이번 개 혁안에 의하면 그 범위를 대폭 확대 했다. 즉 현재 극빈자 기준의 133%( 연수입 2만9320달러 정도)~400%(8 만8000달러 정도)에 해당되는 가족 은 2014년 건강보험에 가입할 때 수 입 정도에 따라 정부보조를 받을 수 있다.” -연수입 8만8000달러면 중산층이 아닌가? “맞다. 이번 개혁법안의 주요 목 적이 바로 대부분의 중산층으로 하 여금 정부보조를 받아 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돕자는데 있다. 따라서 그 이상의 부유층 가정은 100% 자신의 자비로 건강보험을 의 무적으로 들어야 하지만 그 이하 수 입의 미국인 다수의 가족은 보조 혜 택 범위에 들어감을 뜻한다. 그래서 ‘전국민’이라 하는 것이 다. 쉽게 이해하려면 메디케이드 수 혜자의 범위가 중산층까지 확대 실 시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이 를 각 주의 정부기관인 ‘헬스 인슈 어런스 익스체인지’라는 부처에서 관할하게 된다. 물론 여기서 파는 보험 상품들은 지금처럼 개인보험 사들인데 과거처럼 자신들 마음대 로 할 수 없고 정부의 감독을 받게 된다고 이해하면 된다.” -보험회사들에 대한 규제는 어떻 게 달라졌나? “먼저 원래 이 개혁안은 지금의 개인 보험회사들을 국가가 경영하 는 시스템으로 변화시키려고 시도 했지만 보험사들의 강력한 반발로 좌절됐다. 다만 정부에서 환자와 이 들 보험사들 사이에 중개자로서 개 입하고 제약을 가하게 되는 선으로 마무리된 것이다. 예를 들어 2014년 부터 보험회사는 수익금에서 운영 비(CEO 보너스와 임금 보험사 매 니지먼트 비용 주식매입 등)를 15% 이상 못쓰도록 규제를 받는다. 그 대신 수익금의 85%는 반드시 환자 를 위해 사용하게 했다. 약값이나 X-레이와 같은 검사비용 입원비 의 사들의 진찰비용 등에 써야 한다 는 것이다.” -이제까지 보험사들은 어떻게 수 익금을 사용했나? “블루 크로스 블루 실드 등과 같 은 큰 보험사들은 자신들의 월급 지급을 비롯해 ‘운영비 명목’으로 40%를 쓴 것으로 미국 의사협회에 서 발표했다. 가입자들에게 보험금 을 받아 자신들을 위해 사용했다는

얘기다. 이젠 그것을 규제하겠다는 뜻이다. 환자로서는 좋다.” -‘전국민 보험가입’의 나쁜 점 은? “무슨 법이든 밝은 부분이 있으면 불합리한 그림자 부분도 있게 마련 인데 이번 의료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제껏 건강 보험이 없던 사람에게 는 좋은 소식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세부사항에 들어가 보자. 가족당 연 수입이 8만달러 정도 되는 사람들 특히 우리 한인들의 경우는 대부분 자영업자로 건강보험을 사지 않았 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의무적으 로 사야 하기 때문에 새로운 지출이 생겼다고 볼 수 있다. 4인 가족의 경우 정부 보조를 받 았다고 해도 일년 보험료가 몇천 달러가 될 것인데 전체 수입으로 볼 때 차지하는 부분이 결코 적다 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 한국에 1년 혹은 2년 동안 사업상 체류해 야 할 경우에도 의무적으로 그 비 용을 지출해야 하느냐 하는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 이같은 세부사항들 이 실제 시행이 됐을 때 불거져 나 올 수 있는 것이 새 법안의 ‘그림 자’란 얘기다.” -가입하지 않을 경우 벌금이 있 다는데. “1년에 695달러다. 그래서 15개 주의 검찰총장이 개인 자유 침해 로 헌법에 위배된다고 하여 연방 정부에 소송을 제기했지만 지난 28 일 연방대법원으로부터 합헌 결정 이 났다.” -이 때 자영업자들은 어떻게 되 나? 직원들에게 건강보험을 줘야 하 지 않나? “바로 그게 문제다. 이 시행안에 따르면 모든 고용주는 피고용인들

에게 건강보험을 해줘야 한다. 단, 이 때 직원이 50명 이하인 자영업자 는 ‘헬스 인슈어런스 익스체인지’ 에서 정부 보조를 받을 수 있지만 직원수가 그 이상일 경우는 100% 고용주가 부담해야 한다. 이행 못할 경우 피고용인 1명당 1년에 벌금으 로 750달러를 물어야 한다.” 이행 안하면 피고용인 1명당 1년 벌금 750달러 지불해야 -이 또한 부작용이 있을 것 같다. “그렇다. 특히 월마트 등처럼 큰 회사들은 모든 고용인에게 건강보 험을 해줄 경우 수십억 달러의 새 로운 지출이 늘어나게 된다. 그러나 무엇보다 큰 문제는 경계선에 걸린 자영업자들이다. 직원이 60명 정도 인 경우 감원을 해서 50명 이하로 하여 정부보조를 받으려 할 수 있 기 때문이다. 선의의 피해자가 나올 수 있다는 얘기다. 특히 우리 한인 들에게 해당된다는 염려가 생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 보자. 현재 65세 이상자가 받는 헬스케어 는 어떻게 되나? “좋은 질문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2011년 메디케어 HMO에서 1300억 달러를 삭감하여 그 비용을 이번 개 혁안 시행에 필요한 비용으로 투입 할 것을 발표했었다. 따라서 현재 메디케어 HMO인 사람들은 아무래 도 개인 비용이 늘어날 것이고 또 서서히 서비스 또한 나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HMO가 아닌 메 디케어 수혜자들은 변동이 없다.” -저소득층과 장애인이 받는 메디 케이드는 어떠한가? “별 변화가 없이 그대로라고 생 각하면 될 것 같다. 그러나 현실적 으로 생각해 볼 때 정부의 돈이 부 족할 경우 영향을 더 받는 쪽은 사

실상 메디케어보다 메디케이드 수 혜자가 될 가능성이 높지 않은가? 시간이 지나보면 결과를 알 게 될 것이다.” -부자들 얘기를 해보자. 상류층 이 가입하고 있다는 소위 고가 보 험사들에 대해서 달라진 것은 없는 지 알고 싶다. “흔히 ‘캐딜락 인슈어런스’라 말 하는 고가의 건강보험만을 다루는 보험회사들은 새 시행법에 따라 40% 세금(excise tax)를 내야 한다. 캐딜락 보험은 가족당 2만7500달러 이상을 말한다. 원래는 2012년부터 시행하려고 했는데 반발이 심해서 2018년으로 연기된 상태다.” -태닝업계에도 안내던 세금을 부 가시킨다고 하는데 일정 업종을 타 킷으로 한다는 것은 부당하지 않 은가? “오바마 정부는 전국민 보험가입 을 위해서 막대한 돈이 들어가기 때 문에 그 돈을 어디선가 충당해야 하 는데 운 나쁘게(?) 태닝 업종이 됐 다고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 내막 을 보니 원래는 보톡스와 스킨 클리 닉에 세금부가를 시도했는데 그 업 종에서 고객의 90%가 여성인데 이 것은 일종에 성차별이란 논리를 들 고 나왔고 이것이 설득력이 있어서 취소됐다고 한다. 자신의 이익을 대 변할 강력한 목소리가 중요한 것이 미국인 것 같다.” -마지막으로 의사들은 어떻게 되 나? “예측한 대로 보험이 없어서 진료 를 못받는 환자들이 없어져서 의사 로서 좋지만 의사들의 수입은 줄어 들게 된다. 의료수가가 낮아진다는 얘기다. 앞으론 조기 은퇴하는 의사 들이 많아질 것 같다.”

미국뉴스 2012년 6월 29일 금요일

미국뉴스

2012년 6월 30일 토요일

법무장관 의회모독 결의안 가결 현직으론 처음  검찰에 기소 위기 민주당 정치공세 비난 연방 하원은 28일 에릭 홀더(사진) 법무장관에 대한 의회 모독 결의 안을 통과시켰다 공화당이 주도하는 하원은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홀더 장관에 대한 표결을 실시 찬성 255표 대 반대 67 표로 가결 처리했다 이에 따라 홀 더 장관은 자신이 수장으로 있는 법 무부 소속의 검사로부터 기소될 수 있는 처지에 놓였다 연방 의회가 현직 장관의 의회 모 독 혐의에 대해 표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백악관과 민주당이 강력 히 반발하고 있어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과의 정치공방이 예 상된다 실제로 이날 표결에서 민주당 의

원들은 108명이 표결에 불참했으며 결의안이 통과되자 낸시 펠로시 하 원 원내대표 등 의원들은 회의장을 박차고 나갔다 이들은 이번 표결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홀더 장관을 흠집내기 위한 당파적 행위에 불과 하다며 비난했다 댄 파이퍼 백악관 공보국장은 이 날 성명을 통해 공화당이 합법적인

훈장 거짓말 처벌법은 위헌 대법원 거짓말도 표현의 자유 미국 연방대법원은 28일 국가로부 터 훈장을 받았다는 거짓말을 하는 행위를 범죄로 규정한 연방법률이 위헌이라고 판시했다 대법원은 이날 전 캘리포니아주 수자원관리위원인 사비에르 알바레 스가 제기한 빼앗긴 용맹법(S tolen Valor Act) 위헌 소송에 대 한 판결에서 찬성 6명 반대 3명으

로 이 법이 헌법정신에 위배된다고 결정했다 앤서니 케네디 대법관은 이날 다 수 의견문에서 우리가 좋아하는 표 현 뿐 아니라 싫어하는 표현도 보호 해야 한다는 수정헌법 1조의 부담을 국가는 잘 알고 있다면서 거짓말도 표현의 자유 범주에 포함된다고 해 석했다 알바레스는 최고의 무공훈장인 명예훈장을 받았다는 거짓말을 했

의회 감독권한을 행사하지 않고 정 치적인 연극을 만들었다면서 이 는 명백한 정치 쇼라고 비난했다 대럴 이사 하원 감독위원회 위원 장이 이끄는 공화당 의원들은 미 당 국이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 초까 지 무기 밀매루트를 확인하기 위해 2000여 정의 무기를 멕시코 마약조 직에 반입시킨 작전과 관련해 자료 제출을 요구했지만 법무부가 이를 거부하자 의회 모독 결의안을 표결 에 붙였다 그러나 이날 표결에도 불구하고 홀더 장관에 대한 형사적 기소는 쉽 지 않을 전망이다 모독죄라는 형사 사건은 결국 홀더 휘하의 검사 소관 이며 특히 법원은 과거의 경우로 볼 때 의회와 행정부의 분쟁을 떠맡기 싫어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다가 이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돼 1 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항소법원은 이 법률이 표현의 자유 를 보장한 헌법에 위배된다고 판결 했으며 이에 연방정부가 대법원에 상고했었다 지난 2006년 제정된 이 법률은 참 전용사에게 돈과 명예를 안겨주며 영웅시하는 미국의 사회풍토를 악 용하는 가짜 전쟁영웅들을 처벌하 자는 취지로 만들어졌으나 일각에 서는 표현과 출판의 자유를 보장한 수정헌법 1조의 정신과 맞지 않는다 고 주장해왔다

미 신형 미사일 탄도미사일 사냥 성공 중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도록 제작된 미국 해

힐러리 미 국무장관 100개국 방문 돌파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재 임 중 100개국을 방문하는 기록을 세웠다 28일 CBS에 따르면 클린턴 장관 은 이날 라트비아에 도착해 방문 국

가 수를 100개로 늘렸다 클린턴 장 관이 방문한 국가 수는 역대 미 국 무장관 중 가장 많다 전임 여성 국 무장관인 매들린 올브라이트의 96 개국이나 콘돌리자 라이스의 85개 를 앞선다 국무부는 클린턴 장관이 취임 이 후 지금까지 70번 해외 순방에 나섰 고 337일을 외국에서 보냈으며 정부

비행기에서 생활한 날이 73일에 해당 한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클린턴은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임기가 끝 나는 내년 1월 이후 국무장관 일을 하 지 않겠다는 의사를 보여 왔다 클린턴 장관은 이날 라트비아에 서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 뒤 러시 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떠날 예정 신복례 기자 이다

군의 스탠더드 미사일3(SM-3)이 27일 이지스 시스 템을 장착한 순양함 레이크 이리호에서 발사된 뒤 공 중으로 치솟고 있다 작은 사진은 발사 직전의 모습 하와이의 미 태평양 미사일 발사기지에서 쏘아올려 진 탄도미사일을 SM-3가 정확하게 요격했다 이번 미사일 방어(MD) 실험은 태평양 중부 해상에서 진행 됐다 미군의 대표적 요격 미사일인 패트리엇 미사일 을 생산하는 미 군수업체 레이시온(Raytheon)이 촬 영해 공개했다

[본사전송]

조성환 공인회계사 Sung Whan Cho, CPA

Young Kim, CPA Julie Jang, CPA

Master of Professional Accountancy / Master of Science in Accounting

Master of Science in Accounting

Sung Cho, CPA Master of Science in Accounting

세무업무 / 회계업무 / 경영상담

개인세무보고·사업체 세무보고·세무계획 상담·장부정리·재무보고서 작성·은행융자보고서 작성·경영상담·신규사업담당·교회 비영리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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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uan He [Master of Science in Accounting] ∙ Sun Woo [Bachelor of Business Administration in Accounting] / 13101 Preston Rd. #425, Dallas, TX7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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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30일 토요일 오바마케어 합헌 판결

2012년 6월 29일 금요일

환하게 웃은 오바마  대선 승리로 이어질까 위헌 걸림돌 제거됐지만 대체입법 논란 지속될 듯 보수층 결집땐 외려 역효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환하게 웃었 다 건강보험개혁법의 위헌 여부 판 결은 지난 2000년 대선 승부를 판가 름했던 대법원 판결때만큼이나 미 국의 운명을 좌우할 수도 있는 초대 형 판결로 평가됐다 올해 대선의 향방에도 심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 로 예상됐다 건보개혁법은 오바마 대통령이 최고의 치적으로 내세우는 개혁이 다 건강보험의 수혜자를 확대하는 이 개혁입법은 100년에 걸쳐 추진됐 지만 성공하지 못했던 미제 사안이 었다 시어도어 루스벨트 프랭클 린 루스벨트 존 F 케네디 빌 클린 턴 등 역사를 좌우했던 역대 대통령 들도 명운을 걸고 도전했지만 실패

했던 개혁이었다 최초의 흑인 대통령으로서 오바 마의 건보개혁입법 성공은 역사에 남을 업적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건보개혁법안 은 오바마 행정부내내 국론을 분열 시킨 가장 큰 이슈였다 보수진영은 입법 추진단계에서부 터 건보개혁입법 반대운동을 전개 했다 극우 보수진영은 오바마에게 사회주의자라는 딱지까지 붙였 고 티파티 운동이라는 보수주의 운 동을 결집시키는 촉매제가 되기도 했다 결국 오바마 민주당은 2010년 건 보개혁 입법에서는 승리하며 환호 했지만 그해 가을 중간선거에서는 정치적으로 패배해 하원 다수당 지 위를 공화당에 넘겨주는 쓰라림을 맛봐야 했다 보수진영은 중간선거 승리라는 여론의 흐름을 등에 업고 건보개혁법에 위헌소송을 잇따라 제기했다

이 법이 개인의 자유를 침해한다 며 위헌 소송을 낸 주만도 전체의 절 반이 넘는 26개 주에 달했다 여론 조사에서도 절반 이상이 의무적으 로 보험에 가입하도록 한 핵심 조항 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이런 흐름속에서 대선을 앞두고 오바마의 상징 개혁법인 건보개혁 법이 자칫 위헌 판결을 받을 경우 오 바마의 정치적 타격은 불가피하고 대선 판도에도 영향을 미칠 상황이 었다 그러나 의무가입 조항에 대해 부 분 위헌 결정이 나올 수 있을 것이 라는 예상을 뒤엎고 연방대법원이 합헌 판결을 내린 것은 오바마 진영 으로서는 사법적인 승리로 볼 수 있 다 그러나 이번 판결이 대선과 관 련해 어느 진영에 유리하게 작용할 지는 단정지을 수 없다는 시각도 만 만치 않다 정치적 위기의식으로 보 수층 유권자들을 더욱 결집시키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8일 백악관에서 연방대법원의 건강보험개혁법 판결과 관 련 기자회견을 마치고 마린 원 헬기를 타러 가며 손을 흔들고 있다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이번 대선에 서 공화당에 꼭 나쁜 결과만은 아니 라는 분석도 있다 공화당은 미트 롬니의 집권을 통 해 차기 행정부에서 건보개혁법을 폐기하겠다며 공세의 고삐를 늦추

[AP]

지 않을 태세여서 대선까지 논란의 불씨는 꺼지지 않을 전망이다 오바마의 이번 사법적 승리가 연 말 대선에서 정치적 승리로 이어질 지 여부는 대법원이 아니라 유권자 의 결단에 달려 있다

오바마 살린 로버츠 대법원장 하버드 로스쿨 동문이면서 이념 차로 계속 충돌 악연 예상깨고 합헌 의견 내 반전

28일 건강보험개혁법에 대한 연방대법원의 위헌여부 판결이 나오자마자 미디어 종 사자들이 뉴스를 알리기 위해 뛰어가고 있다

[AP]

CNN폭스뉴스 오보 망신 판결문 앞부분만 보고 1보 오바마 보도 보고 순간 낙심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8일 오전 10 시께 집무실 밖에 서서 연방대법원 의 건강보험개혁법에 대한 위헌 여 부 결정을 CNN 보도를 통해 보고 있었다 CNN은 오전 10시10분께 대법 원 개인 가입 의무 조항 위헌 결정 이라는 자막을 내보내고 오바마 대 통령에게 결정적 타격을 줄 것이라 고 전했다 낙심한 표정으로 더 자세한 내용 을 기다리고 있던 그에게 캐서린 루 믈린 고문이 양손의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다가와 대통령이 이겼고

저건 오보라고 설명했다 오바마 대 통령은 잠시 헷갈렸으나 이내 무엇 이 어떻게 된 건지 알아차렸다 CNN과 폭스뉴스 방송이 미국 내 에서 가장 중차대한 이 사안을 보도 하면서 중대한 오보를 내는 또 대 통령에게 공개적으로 잘못된 정보 를 전달하는 바람에 대통령을 바보 로 만드는 사고를 저질렀다고 워싱 턴 포스트 폴리티코 등이 일제히 꼬집었다 초미의 관심사인 개인 의무가입 조항에 대해 대법원이 합 헌 결정했음에도 위헌으로 판시했 다고 보도한 것이다 통상 법원 판결문은 결론이 뒷부 분에 나오는 미괄식인데도 앞부분만 듣고 성급하게 1보를 내보낸 데서 비 롯된 실수로 보인다

연방대법원의 28일 건강보험개혁법 합헌 판결을 계기로 버락 오바마 대 통령과 존 로버츠 대법원장의 얽히 고 설킨 인연이 새삼 화제다 대법관 9명으로 구성된 대법원의 보수ㆍ진보 성향 대법관 비율은 5대 4로 보수 우위 구도다 보수 진영이 강력히 반대하는 보험가입 의무 조 항에 대해 위헌 의견이 다수가 될 가 능성이 높아보였다 그러나 막상 두껑을 열자 대법원 결정은 4대 5 의견의 합헌으로 나왔 다 보수 성향의 로버츠 대법원장이 합헌 의견에 선 게 결정적이었다 그가 의견을 달리했다면 오바마 대 통령이 최고 치적으로 내세우고 있 는 건강보헙 개혁법의 운명이 달라 지고 오바마 행정부의 정치적 입지 도 흔들릴 뻔 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로버츠 대법원 장은 행정부 수반과 사법부 수장으 로 고비때마다 이념의 차이로 충돌 했다는 점에서 이번 판결은 더욱 주 목을 받는다 로버츠 대법원장은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인 2005년 대법원장에 올라 이른바 부시의 사람으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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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될 수 있다 상원 인준 청문회에 서 당시 상원의원이었던 오바마는 로버츠 인준 반대에 앞장섰다 오바 마 상원의원은 로버츠 후보자는 뛰 어난 분이라고 평가하면서도 그 는 훌륭한 역량을 약자보다는 강자 를 위하는데 사용했다고 비판했 다 50세의 오바마와 57세의 로버 츠는 하버드 로스쿨 동문이지만 정 치와 사법 영역에서 출세가도를 달 리고 권력의 정점에 오르면서 충돌 이 두드러졌다 로버츠 대법원장이 취임한 이후 에도 오바마 상원의원은 여러 대법 원 판결들을 앞장 서 비판했다 2009년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식 때 로버츠 대법원장과의 해프닝은 두 사람의 인연때문에 화제가 됐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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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대통령 선서를 이끌었던 로버츠 대법원장은 실수로 오바마 대통령 이 선서문의 어순을 바꾸어 읽도록 만들었다 결국 오바마는 이튿날 백 악관에서 다시 선서를 해야 했다 당시 로버츠의 행동이 고의냐 실 수냐하는 입방아들이 쏟아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2010년 1월 국정 연설에서 대법원의 정치자금법 판 결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국정연 설이 있기 며칠전 기업과 노조가 정당과 정치인에게 직접 정치 자금 을 제한없이 제공할 수 있다고 한 대법원 판결에 대해 잘못된 판결 이라고 작심하고 비판했다 로버츠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이 앉아있던 면전에서였다 이에 침묵하던 로버츠 대법원장 은 그해 3월 한 연설에서 누구라도 대법원을 비판할 수 있지만 상황 환경 예의라는 문제도 있다며 오 바마의 대법원 비판에 문제를 제기 했다 나아가 대통령의 국정연설때 대법원장과 대법관이 참석하는 의 전적 전통에 대해서까지 개선할 필 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악연이 이어지던 두 사람의 인 연은 이번 대법원 판결을 통해 극적 으로 반전이 된 셈이다 아마도 오 바마 대통령은 가라앉을 뻔 했던 건 보개혁법을 건져준 주인공이 로버 츠 대법원장이 될 줄 예상하지 못했 신복례 기자 을 것이다

(흰개미) 점검! (식 무료 점검! 당,집, 도 넛 가게)

텍사스 전 역

썬 박 972-330-6822 필립 정 972-330-6019 1325 Whitlock Ln # 309 Carrollton TX 75006 A

10 오피니언

2012년 6월 30일 토요일

오피니언

2012년 6월 29일 금요일

기자의 가방 윌셔 플레이스 도대체 가방에 뭘 넣고 다니냐고 언 젠가 친구가 물었다 기자의 가방에 대한 호기심이 었다 수첩과 필기도구 기자증 카 메라 등등 취재에 필요한 도구들이 라고 말해줬다 그런데 뭐가 이렇게 무겁냐고 또 묻는다 그런게 있다 고 적당히 둘러댔다 숨기고 싶은 비밀이 있어서가 아니라 설명하자 면 사연이 길기 때문이다 사실 가방은 서류로 가득차있다 생각날 때마다 끄적였던 취재관련 메모부터 한인사회에서 사라져야 할 악인들의 비리 기록까지 서류는 다양하다 그중 가장 아끼는 파일은 3개다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살인사건들이다 사건번호 1번은 2002년 4월6일 라 미라다의 한 콘도에서 발생했다 47 세 한인 여성 이은삼씨가 자기 집에 서 결박당하고 재갈까지 물려진 채 피살됐다 올해로 만 10년이 지났는 데 아직 범인은 잡히지 않고 있다 새내기 기자시절 단독 취재한 첫 사 건이어서 잊을 수가 없다 미제는 아니지만 시신 없는 살인 사건도 파일첩에 들어있다 2008 년 6월23일 발생한 랭캐스터 일가 족 살해방화사건이다 화재로 다 타버린 주택 내부에서 박 영화(당시 34세)씨와 딸아들 백인 형부까지 시신 4구가 발견됐다 시신 들은 불이 나기 전 이미 살해됐다 경찰은 사건 발생 닷새만에 멕시

중앙 칼럼

정구현 기획취재팀 에디터

코로 도주하려던 박씨의 전남편 심 재환(43)씨와 고향후배 권태원(41) 씨를 체포했다 시신없는 살인사건으로 불리는 이유는 실종된 또 한명의 피해자 때 문이다 숨진 박씨의 남자친구인 윤 시영(당시 34세)씨다 검찰은 심씨 와 권씨가 윤씨를 살해한 뒤 유기했 다고 보고있다 4년이 지나도록 용 의자들은 아직까지 윤씨에 대해서 함구하고 있다 법정에서 아들의 시신이라도 찾게 해달라고 했던 윤 씨 아버지의 호소는 사건을 머리 속 에서 지울 수 없게했다 마지막 사건은 최근 다시 부각된 미라클 마일 한인모자 살인사건 이다 2003년 5월5일 LA한인타운 서쪽 르네상스 아파트에서 송지현 (당시 29세)씨와 막내 아들 현우(2) 군 보모 민은식(56)씨 3명이 총에 맞아 살해됐다

사건 발생 9년만인 지난 26일 용 의자 로빈 조(53)씨가 유죄평결을 받았다 그의 평결은 숨진 송씨의 남편 송병철가 오랜 누명을 벗었음 을 뜻한다 사건 초기 남편 송씨는 용의자로 지목되는 바람에 처자식 을 잃고도 10년 가까이 의심의 눈초 리를 견뎌야 했다 조씨의 유죄평결을 며칠 앞두고 송씨와 전화 통화가 됐다 그는 언 론에 대한 반감이 컸다 그럴 수밖 에 없었다 그간의 의혹 보도로 그의 삶은 만신창이가 됐다 그와 약속했다 조씨가 유죄평결을 받으 면 그동안 송씨가 안했고 못했던 이야기들을 지면에 담겠다고 약속대로 27일 송씨의 인터뷰가 1 면에 게재됐다 조씨 유죄평결 내용 은 최대한 줄이고 송씨에게 초점을 맞췄다 기사의 반향은 컸다 기자들 을 믿지 않던 송씨도 처음으로 기자 가 내가 말한대로 써줬다고 했다 기사가 나던 날 가방에서 미라클 마일 사건 파일을 꺼냈다 내게도 9 년 만의 매듭이다 세월에 물리적인 무게가 없어서 일까 서류를 꺼내도 가방의 무게는 별 차이가 없었다 가벼워진 것은 가방이 아니라 마음 이었다 미련하게 무거운 서류뭉치 를 매일 어깨에 메고 다니는 이유는 잊지 않겠다는 혼자만의 약속이다 나머지 서류들을 가방에서 다 빼 는 날 친구에게 술 한잔 사고 싶다 오늘 특종 한건 제대로 했다고

우주에서도 살 수 있는 생명체 우주공간에서 생존할 수 있는 가장 강인한 생물은 이끼의 먼 친척인 지 의류(地衣類)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의류는 균류(菌類)와 조류(藻類) 가 공생하는 복합체로서 얼어붙은 극지방 뜨거운 사막 독성 폐기물 속에서도 살아갈 수 있다 2008년 유럽우주국(ESA) 과학자 들은 지구 궤도를 돌고 있는 국제우 주정거장에 박테리아와 각종 씨앗 지의류와 조류가 담긴 실험 장치를 배달했다 이들 샘플은 아무 보호장치 없이 정거장 외부에 부착된 채 18개월을 보낸 뒤 지구로 돌아왔다 그동안 지표면의 1000배에 이르는 태양 자 외선의 폭격을 당하면서 영하 12도

우리말 바루기

과학 산책 조현욱과학 칼럼니스트

~영상 40도를 오르내리는 변화를 200차례 겪어야 했다 이들 샘플을 분석한 결과가 우주생물학 저널 특별호에 실렸다 이에 따르면 가장 끈질긴 생물은 지의류였다 일부 종은 지구로 돌아 온 뒤에도 정상적으로 성장했다 우 주 공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생명 체는 생명의 기원이 외계에 있다는 이론에 힘을 실어준다 지의류는 화장품 회사의 관심도 모으고 있다 초강력 자외선을 견디 는 비밀을 알아낸다면 전혀 새로운

~의 남용

우리말에선 원래 조사 ~의가 잘 쓰이지는 않았다 ~ 의가 많이 쓰이게 된 것은 일본어 조사 노(の)의 영 향을 받았기 때문이다정치의 변화하는 모습을 고대 하고 있다는 정치가 변화하는 모습을~로 스스로

A A

선크림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우주 공간에서 동물의 생존력을 증명한 것은 물곰(완보동 물)이라는 초소형 벌레다 2007년 9 월 유럽우주국은 건조시킨 물곰 2 종을 우주정거장에 올려 보내 열흘 간 우주 공간에 노출시킨 뒤 지구로 귀환시켰다 분석 결과 우주의 진공 은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 로 드러났다 극단적인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능력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태양계나 그 너머의 천체에 무언가 생명체가 살고 있을 가능성을 높여 주기 때문이다 여기서 우주생물학 자들의 한결같은 화두가 떠오른다 우리는 우주에서 혼자인가?

의 약속을 저버렸다는 스스로 한 약속을~로 바꿔야 한다소득의 향상과 식생활의 서구화로 쌀의 소비량 이 부쩍 줄었다도 소득 향상과 식생활 서구화로 쌀 소 비량이 부쩍 줄었다로 하는 것이 훨씬 깔끔하다

박용필 논설고문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버락 오바마와 미트 롬니의 지지율이 엎치락뒷치락이다 이런 가운데 레드 다이퍼 베 이비(red diaper baby)를 둔 가정의 표심이 대권의 향방을 가 늠할지도 모른다는 예측이 나와 흥미를 더해주고 있다 글자 그 대로 빨간 기저귀를 찬 아기들 이다 빨간 기저귀는 지난 2000년 과 2004년 조시 부시 공화당 후 보가 압승한 레드로 표시된 지 역에서 태어난 아기들을 말한 다 부시는 이들 19개 주 선거에 서 앨 고어와 존 케리를 각각 물 리쳐 두 차례 집권에 성공했다 중서부의 레드 지역은 미국 서도 출산율이 매우 높은 곳으로

정명령을 내렸다는 것이다 원래 레드 다이어퍼는 미국 근대사의 한 켠에 기록돼 있는 용어다 공산당원 부모에게서 태어난 아기들을 일컫는 말이었 다 출생과 동시에 빨간 기저 귀를 찼으니 나중에 골수 당원 이 됐다 부모로부터 철저한 세뇌교육 을 받아 1960년대 베트남전 반전 시위에 맨 앞장을 서 미국의 대 학가를 붉게 물들였다 학생운동의 정점에 섰던 빨 간 기저귀는 그러나 1970년대 이후 몰락의 길로 접어든다 특 정 소수그룹이 권력을 움켜잡고 는 조직을 좌지우지해 민주주의 가 실종된 탓이다 베를린 장벽 의 붕괴에 이어 종주국 소련연방

빨간 기저귀를 찬 아이들 꼽힌다 이들 지역은 요즘 아기 3~4명 이상 낳기가 유행이다 빨간 기저귀 아기 캠페인이 벌 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아기 더 낳기 운동이라고 할까 서부의 LA와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동부의 뉴욕과 보스턴 필라델피아 등 대도시는 전통적 으로 민주당세가 강한 블루 지 역이다 이혼율이 높은 반면 출 생률은 매우 낮아 레드와는 여 러 면에서 대조적이다 블루지역에서도 다자녀 가정 이 적지 않아 정치 분석가들은 이들이 11월 선거에서 스윙 보 트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종교도덕적 관념 과 가족 중시 가치관이 뚜렷한 중산층이다 자녀 양육을 위해 서는 외식도 삼가고 여행도 자 제하며 심지어 출세의 야망도 포기하는 등 희생을 마다하지 않는 계층이다 일부에선 롬니의 우세를 점치 기도 한다 모르몬교 신자인 롬 니는 아들만 다섯을 뒀다 오바 마가 불법이민자 추방조치를 전 면 금지한 것도 이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레드 다이 퍼에 밀리자 다급해진 나머지 히스패닉계 표심을 잡기 위해 의 회의 동의없이 이같은 대통령 행

이 해체되고 중국의 천안문 민 주화 시위 이후에는 역사의 뒤안 길로 흔적없이 사라졌다 그런 빨간 기저귀와 전혀 연 관이 없는데도 이를 다자녀의 상징으로 쓰고 있는 게 뜬금없 어 보이기도 하고 한편으론 의 아스럽기조차 하다 아마 이념 투쟁은 이제 철 지난 것이어서 거부감이 없기 때문인 듯 싶기 도 하다 한국은 최근 5000만 번째 아기 가 탄생해 드디어 20-50(국민소 득 2만달러와 인구 5000만) 클럽 에 가입했다며 축제분위기다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어 인구감 소가 우려되는 가운데 나온 통계 여서 고무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OECD 선진국 중 한국의 출산 율은 거의 바닥권이다 아기 셋 이상을 낳은 다자녀 공무원은 호 봉을 올려주는 등 우대해 주고 있는 걸 보면 출산율 저하에 빨 간불이 켜진 것 같다 정치권에서는 종북이니 보수 니 이념 논쟁으로 시끄럽지만 이 보다는 아기 둘 셋 갖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펴 계속 인구 5000만 명을 유지하는 것이 더 시급해 보인다 강소국의 지위를 잃지 않기 위해서다

 외부 기고는 본사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고 편집상 분량이 조절될 수 있습니다

전면광고

2012년 6월 30일 토요일

사업체

상가

주택매매 전문

www.jrealtydallas.com 2828 Forest Ln. #1159, Dallas, TX 75234

jrealtytexas@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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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REALTY LLC

PAUL 최

972.897.6018 Office :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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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매출 및 내용

구함

972.241.1416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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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

No.

업종

월매출 및 내용

지역

가격

렌트

도넛

1만 9천

달라스

16만

2,600

프리처샵

2만 5천

포트워스

21만

5,900

도넛

2만

플래노

20만

2,900

중국식당

2만 (일요일 close) 2만(오너캐리가능)

달라스

8만

1,900

도넛

3만 3천

달라스외곽

22만

2,400

중국식당

3만 (일요일 close) 땅건물포함

디소도

35만

도넛

메인2만3천, 픽업1만2천, 땅건물

달라스

48만

메트로전화

200개

포트워스

18만

1,000

도넛

1만 5천

포트워스

11만

1,700

메트로전화

360개 엑스트라 인컴 1만, 월 1만 8천 보장

달라스

35만

2,350

도넛

3만 (오너파이넨스 가능)

달라스외곽

24만

1,300

메트로전화

300개 엑스트라 인컴 8천

포트워스

28만

2,400

도넛

2만 5천

오클라호마

20만

1,500

메트로전화

370개 엑스트라 인컴 11,000

달라스

37만

1,200

도넛

2만 5천 (오너파이낸싱 10만 가능)

달라스외곽

19만

2,500

메트로전화

220개 엑스트라 인컴 5,000

달라스

22만

3,500

도넛

1만 4천

달라스

12만

1,800

메트로전화

400개 엑스트라 인컴 10,000

달라스

32만

3,500

도넛

2만 땅건물 포함(건물새것)

포트워스

52만

햄버거

3만 2천 단독건물

포트워스

18만

3,000

비어와인

17만 (월인컴3만)

달라스

75만+INV

2,000

햄버거

2만 땅건물 포함

포트워스

40만

비어와인

8만 (마진높음)

달라스

30만+INV

2,800

메니펙쳐샵

12만 땅건물 포함, 2만 보장

달라스

210만+INV

월인컴3만보장

비어와인

18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195만+INV

미국식당

4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35만

비어와인

14만 책캐싱 80만 땅건물 포함 (30%다운)

달라스

140만+INV

미국식당

8만 (단독건물)

율리스

37만

3,200

그로서리

3만(단독건물) 땅건물포함

달라스

35만+INV

미국식당

4만

달라스

24만

4,500

그로서리

6만 책캐싱 70만 코인 6천 땅건물

달라스

65만+INV

샌드위치

일일 350(토요일 close)

달라스

4만 5천

890

그로서리

6만 책캐싱 70만

달라스

20만+INV

샌드위치

일일 1,100

달라스

19만

3,500

리커스토어

6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62만+INV

샌드위치

일일 700

달라스

11만

렌트없음

리커스토어

18만 땅건물포함

달라스외곽

140만+INV

샌드위치

일일 1,300

얼빙

23만

1,550

리커스토어

14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110만+INV

햄버거

4만 (단독건물)

달라스

20만

4,200

리커스토어

4만 (단독건물)

달라스

16만+INV

3,500

햄버거

3만 5천 (단독건물) 좋은 매물

달라스

11만

4,200

22 개스스테이션 9만 개스 2만 G/A 땅건물

달라스

27만+INV

3,500

미국식당

6만(아침점심) 땅건물 포함

알렌

120만

23 개스스테이션 비어11만 개스6만 G/A (월인컴 2만보장)

달라스외곽

40만+INV

5,500

치킨샵

1만 6천 (단독건물)

달라스

9만

1,500

24 개스스테이션 10만 개스 4만 코인런드리 5천 땅건물

달라스외곽

110만+INV

84 중국퓨전식당 2만 4천 (일요일 close)

달라스

15만

2,400

25 개스스테이션 18만 개스 4만 렌트인컴 6천

노스달라스

100만+INV

5,500

미국식당

12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150만

26 개스스테이션 18만 개스 4만 랜트인컴 7천 땅건물

노스달라스

260만+INV

월인컴5만보장

미국식당

9만 단독건물 (오너캐리)

율리스

37만

3,000

27 개스스테이션 18만 개스 13만개론 엑스트라 인컴

얼빙

250만+INV

87 중국퓨전식당 4만 2천 (단독건물)

얼빙

23만

6,000

세탁소

5만 (레귤러 크리너)

후리스코

55만

10,000

88 피자&파스타

35만

4,500

세탁소

4만 픽업 1만 레귤러크리너 땅건물

달라스

160만

89 중국퓨전식당 5만 5천

달라스

21만

5,200

세탁소

4만 픽업 1만 7천

달라스

58만

6,500

미국식당

7만 5천

달라스외곽

35만

3,000

세탁소

7만 5천 땅건물 포함

플래노

220만

미국식당

15만 단독건물, 땅건물 포함

달라스

180만

세탁소

4만 (땅건물포함, 레귤러 크리너)

달라스외곽

75만

한국스시바

5만

달라스

12만

3,500

세탁소

4만 2천 (레귤러 크리너)

포트워스

36만

3,200

햄버거

4만 2천 단독건물

포트워스

24만

2,800

세탁소

5만 5천 (레귤러 크리너)

포트워스

56만

7,000

햄버거

3만, 매상증가중 (오너캐리가능)

달라스

10만

5,400

코인런드리

1만

얼빙

9만

2,500

일식집

4만 (셋업 2달된 가게)

달라스

12만

3,200

코인런드리

3만 렌트인컴 1천8백 땅건물

포트워스

190만

일식집

6만 3천 (일요일 close) 월 1만 5천

얼빙

30만

9,200

37 익스프레스카워시 9만 월인컴(4만 5천 보장)

달라스

350만

바베큐샵

3만 5천 (일요일 close)

달라스

20만

5,000

38 익스프레스카워시 9만 땅건물

그렌페리

300만

치킨샵

4만 멕시칸지역

달라스

25만

3,200

39 익스프레스카워시 4만 6천 땅건물

달라스

230만

스시바

2만 5천 주일 Close

다운타운

18만

2,500

40 익스프레스카워시 6만 땅건물

플레노

230만

100

상가

12 unit (전망 매우좋음)

달라스

210만

9% CAP

41 익스프레스카워시 7만 땅건물

달라스

280만

101

츄레일러팍

27동

해리하인즈

60만

매우좋은건물

풀카워시

5만, 매상증가중, 땅건물 포함

달라스

170만

102

상가

4 unit (개스스테이션 포함)

머스킷

80만

9% CAP

풀카워시

10만 땅건물

달라스

320만

103

상가

11 unit 네셔얼더덴트(100%)

달라스

520만

8% CAP

풀카워시

6만 5천 (매니저운용) 땅건물

얼빙

250만

104

상가

2 unit

포트워스

20만

9% CAP

풀카워시

월 21만 땅건물 포함

포트워스

450만

전망매우좋음

105

상가

건물 7,200 S/Q (홀세일도매상)

해리하인즈

410만

8% CAP

2만 5천 5백

달라스

12만

렌트없음

106

상가

7 unit 13,000 S/Q 멕시칸지역

포트워스

70만

8% CAP

46 크로그 내 스시바

6만 매상증가중

미국식당

12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95만

107

상가

6 unit 세븐일레븐 포함된 건물

알링턴

270만

8% CAP

미국식당

12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150만

108

상가

4 unit 멕시칸지역

해리하인즈

85만

10% CAP

중국식당

8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외곽

80만

109

상가

13 unit 땅 3.5 A/C, 빌딩 34783 S/Q

밸리렌치

530만

9% CAP

체인바베큐

4만 (일요일 close)

달라스

20만

5,000

110

상가

9 unit 1 A/C 빌딩 13,500 S/Q

해리하인즈

190만

문의바람

식당 및 바

16만

달라스

60만

5,500

111

상가

6 unit

포트워스

120만

10% CAP

햄버거

2만 5천 net income 5,000이상

달라스

11만

2,900

112

상가

4 unit 발전가능 지역

달라스

110만

8% CAP

햄버거

4만 매상증가중 단독건물

달라스외곽

24만

3,000

113

상가

6 unit 새로지은 빌딩

프리스코

280만

10% CAP

바베큐식당

12만 땅건물포함, 현재 매니져운용

달라스외곽

90만

114

상가

17 unit 투자용상가

달라스

750만

8% CAP

치킨

4만 오너파이낸싱 가능

포트워스

20만

3,000

115

상가

10 unit 아주좋은 투자용 상가

달라스

330만

8% CAP

멕시칸식당

12만 5천 오너파이낸싱 가능

달라스

55만

6,500

116

상가

단독건물, 땅 2만, 빌딩 2,500S/Q

해리하인즈

85만

8% CAP

중국퓨전

8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외곽

80만

117

상가

8 unit 땅 0.8 A/C, 빌딩 102000 S/Q

달라스

130만

10% CAP

중국퓨전

3만 땅건물포함, 빌딩 4천5백 S/Q

달라스외곽

30만

118

상가

땅 9,500 S/Q, 빌딩 5,400 S/Q

업타운

310만

8% CAP

스포츠바

5만

달라스외곽

28만

5,500

119

상가

건물 12,000 S/Q, Land 1 A/C

얼빙

130만

9% CAP

치킨샵

4만 단독건물

알링톤

19만

2,600

120

상가

8 unit (SBA론 가능)

달라스

160만

9% 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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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전면광고

2012년 6월 30일 토요일

더 큰 세상을 위해 행복을 짓습니다

종합

텍사스판 Tel. 972-243-7541

목 월~HAPPY HOUR 5:00pm~7:00pm 2012년 6월 29일 금요일

Korea Daily Texas 전자신문 이메일 접수 info@koreadailytx.com

스마트폰 업소안내 접수 yp@koreadailytx.com

이 슈 분 석

2012년 6월 26일 화요일 B 주택시장 진짜 회복조짐

NYT 바닥 치고  이제야 진정으로 살아나고 있다 요즘 몇 년간 볼수없었던 상황

케이스 쉴러 주택 가격 지수 4

가격 오르고 거래량도 늘어나

0 4 8

S&P/케이스쉴러 지수 상승세

12

2012년4월

16

13

20

미국 주택시장이 회복조짐을 보이 고 있다 가격이 오르고 있는데다 거래도 증가추세다 건설업자들은 주택을 새로 짓기 시작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 주택 시장이 회복세를 보인다는 소식은 지난 수년간 여러번 나왔지만 상황 은 번번이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 러나곤 했다 하지만 부진을 거듭해온 주택시 장이 이제야 진정으로 회생하는 모 습을 보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NYT)가 28일 보도했다

미니애폴리스의 부동산업자 조 니스는 최근 주택을 사기 위해 13 번이나 시도한 끝에 간신히 성공했 다 고객이 원하는 가격에 매입가 를 제시하면 주택은 번번이 그보다 높은 가격에 다른 사람에게 팔리곤 했다 그는 이번에는 시장에 매물이 나 오기도 전에 집주인과 접촉해 주택 을 구입할 수 있었다 그는 지난 몇 년간 볼 수 없던 상황이 요즘 나타 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3년간 미국 경기는 회복세를

2008

2010

2012

보였지만 회복속도는 실망스러운 수준이었다 주택경기도 완연하게 상승세를 보인다고 단언하기도 어 렵다 수백만 가구가 아직도 주택가격 에 비해 부채금액이 많은 이른바 깡통주택 소유자이며 이런 주택 을 팔지 못해 곤경에 처해있다 여전히 경기회복세는 취약해 조 금만 주춤하면 주택가격 상승세는 언제 꺾일지 모른다 하지만 대공황 이후 가장 긴 6년

간의 내림세 끝에 이제야 비로소 주 택경기는 바닥을 쳤다고 많은 전문 가들이 지적한다 최근 압류주택 매입을 위해 1000 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성한 샌 디에이고의 부동산 전문가 로니 모 건은 시장은 회복되고 있으며 더 나빠지지 않을 것이라는 분명한 자 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그가 운영 하는 회사는 이미 시 외곽에 20채 의 주택을 구입 임대사업을 준비 중이다 마이애미의 한 대형 건설업자 스 튜어트 밀러는 시장은 바닥을 치고 상승세를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이 건설업체의 2분기 순익은 예상보 다 늘어날 전망이다 신축주택 주문 도 40%나 늘었다 통계상으로도 주택경기 회복은 뚜렷하게 나타난다 주택시장 지표로 널리 활용되는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케이 스쉴러 지수는 지난 4월에 올들어 처음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 지수의 계절조정치를 보면 상 승세는 이미 2월부터 시작됐음을 알 수 있다 주택 건설속도도 빨라졌으며 미 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집계 하는 잠정주택매매지수는 2010년 9 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시장의 건강도를 측정하는 소득 대비 주택가격지수도 정상수준으로 되돌아왔다 정부의 주택소유주에 대한 지원 책도 강화돼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은 사람들이 재융자를 받기 쉬워 졌으며 압류도 피할 수 있게됐다 USC의 부동산학과 리처드 그린 교수는 무엇보다도 시장과 관련한 펀더멘털이 지난 17~18년 래에 가장 좋아보인다고 말했다

뚝 떨어진 자동차 가격 일본차 등 재고부족 해소따라 작년보다 평균 500달러 하락 자동차 신차 가격이 작년에 비해 큰 폭으로 떨어졌다 28일 미국 자동차 거래 정보 전문 업체 켈리 블루 북에 따르면 최근 신 차 거래 가격은 지난해보다 평균 500 달러 가량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에서는 새차라도 제조업체가 정한 가격이 아니라 판매상들이 매 기는 가격으로 거래되며 판매상들 은 시장 환경에 따라 가격을 조정한 다 신차 가격 하락의 주된 원인은 재고 부족 현상이 해소된 덕이라고 켈리 블루 북은 설명했다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으로 공장 가동을 중단했던 도요타 혼다 등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생산을 정상화한 게 재고 부족을 해소했다 미국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도요

타 프리우스는 지난해 한때 미국 내 재고가 단 7일 판매량에 불과했다 사려는 사람은 많은데 공급이 모자 라자 당연히 가격이 크게 올랐다 하지만 올해 일본 공장에서 프리 우스 생산이 정상화되자 판매상들 은 작년보다 2500달러나 가격을 내 려 팔고 있는 실정이다 일본차 가운데 일본 공장의 지진 피해가 컸던 혼다가 가장 가격 하락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혼다차 신차 가격은 작년보 다 평균 1200달러나 내렸다 도요 타 스바루 마쓰다에 비해 30% 가 량 하락폭이 크다 미국에서 중형 승용차 분야에서 도요타 캠리와 1 2위를 다투는 혼 다 어코드는 작년에 비해 1500달러 나 싸졌다 포드나 크라이슬러 GM 등 미국 차 가격도 덩달아 작년보다 500 달 러 가량 떨어졌다

유니티은행이 28일 가든그로브의 은행 본점에서 개최한 주주총회에서 김주학 행장(사진 뒤쪽 오른쪽)과 오용 이사장(뒤쪽 왼 쪽)이 안건 토의를 진행하고 있다

[유니티은행 제공]

올해 대출고 25%이상 늘릴 것 유니티은행 주주총회 8명 이사스톡옵션 승인 유니티은행은 28일 연례 주주총회 를 열고 8명의 이사진과 새 스톡옵 션 계획을 승인했다 유니티 김주학 행장은 올해는 리 스크 관리를 계속하며 양질의 대출 과 예금증대에 중점을 두려 한다며 내실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한해를

만들겠다고 주주들에게 말했다 이날 주총을 통해 유니티의 이사 진은 오용(이사장) 진 한 현상웅 김용성 노시성 노명호 최영구 등 7명에 김 행장을 합쳐 총 8명으로 구 성된다 유니티는 지난 3년여간 부실자산 정리와 증자를 단행 지난 해에 35 만 달러의 순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 섰다 이 은행 이사진은 2009~2011년에

900만달러의 신규 자본금을 은행에 투입했으며 올해에도 이달 말까지 300만달러의 추가 증자를 예정하고 있다 김 행장은 예대비율을 현재 52% 에서 80%로 올리기 위해 올해 대출 고를 25% 이상 늘리려 한다며 지 점 영업 활성화로 목표치를 달성할 것이라는 청사진도 내보였다 염승은 기자 rayeom@koreadailycom

한국경제

2012년 6월 30일 토요일

한국경제

2012년 6월 28일 목요일

중앙일보는 현재와 미래를 보는 눈입니다

종합 종합

2012년 6월 30일 토요일 2012년 6월 29일 금요일

3 5

똑똑한 음성인식시애틀 고층빌딩 높이 묻자 604피트 구글 글라스를 쓰고 퇴근길에 나선 A씨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자 3분 후 도착이라는 메시지가 눈앞에 뜬다 구 글 글라스는 눈앞에 정보를 표시해 주는 안경처럼 생긴 기기다삼성전자가 갤럭시 S5를 내놨다는 긴급 뉴스도 차례로 나온다 버스에 오르자 내일 오전 10시 고객사와 회의가 있습니다 그쪽 담당자 B씨가 30분 연기를 요 청하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라는 음성 안내가 나온다 그는 알았다고 답장 보내고 우리 참석자들에게도 알려 줘라고 지시한다 변경 내용은 그의 일정을 담은 구글 캘린더에 자동으로 반영된다

구글 개발자회의 개막 안드로이드 OS 41 젤리 빈 공개

27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기술발표회 개발자회의에서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창업자가 구글 글라스를 시연하고 있다 구글 글라스는 안경 알에 각종 정 보를 표시해 주는 기기다 구글은 이날 안드로이드 버전 41 젤리 빈과 자체 태 블릿PC 넥서스7도 공개했다

[본사전송]

경제지표 미국 주가지수

다우존스 1260226 나스닥 284949

2475

2583

버스에서 내린 그는 아내가 부탁한 세제를 사려고 상점에 들른다 상표 가 기억나지 않아 아내와 연결한다 글라스에 달린 카메라는 그가 보는 장면을 집에 있는 태블릿으로 전송 한다 거기 빨간 거 사다 줘요라 는 말에 물건을 집어 든다 물건값 은 전자지갑인 구글 월릿을 통해 자동으로 지불된다 아직은 실현되지 않은 가상의 상 황이다 하지만 구글은 머지않은 미래에 현실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 다 배경엔 기능이 향상된 운영체제 안드로이드가 있다 구글은 27일 샌프란시스코의 모 스콘센터에서 막을 올린 연례 개발 자회의 구글IO에서 안드로이드 새 버전인 41 젤리 빈을 소개했 다 휴고 바라(36) 안드로이드 제품 총괄은 기존 40버전(아이스크림 샌드위치)보다 훨씬 부드러워진 작 동과 향상된 음성검색 그리고 구

향상된 음성검색 사용 편리 약속 장소 경로시간 알려줘 글 나우를 결합한 편리한 사용법 을 가장 큰 변화로 들었다 바라 총 괄이 음성검색을 통해 스페이스 니 들(시애틀의 고층빌딩)의 높이는 이라고 묻자 604피트라는 답이 나 왔다 구글이 지난달 내놓은 지식 그래프가 적용된 것이다 지식 그래 프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검색하는 결과를 관련 페이지들과 함께 보여 주는 기능이다 이날 발표한 구글 나우는 더 강력한 기능을 갖췄다 사용자가 묻지 않아도 적절한 시점 에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버스 정 류장에 가면 묻지 않아도 출근 버스 가 언제 오는지 알려주고 일정이 있으면 해당 장소에 가기까지 걸리 는 시간과 교통편을 계산해 미리 알 려주는 식이다

행사의 대미는 래리 페이지(39)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구글을 공동 창업한 세르게이 브린(39)이 장식했다 군도트라 수석부사장이 1년 전 출시한 소셜네트워크서비 스 구글 플러스 가입자 2억5000만 명 가운데 모바일 기기로 접속하는 사람 수가 PC 사용자를 넘어섰다 고 설명하는 도중 예고 없이 무대에 오른 그는 구글 글라스를 쓰고 구글 플러스의 다자간 영상채팅 애플리 케이션인 행아웃을 시연했다 그 는 내 친구가 1마일 상공에 있다 며 비행선을 타고 있는 스카이다이 버와 연결했다 행사장의 대형 스크 린에는 다이버가 보고 있는 샌프란 시스코의 전경이 나왔다 그가 비행 선에서 뛰어내려 모스콘센터 지붕 에 내려앉을 때까지 생생한 영상이 실시간으로 전송됐다 브린은 구 글 글라스가 대중화되면 스마트폰 이나 태블릿을 들여다보는 것이 어 색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김창우 기자

S&P500 132904

1분기 성장률 19% 그쳐

281

소비 지출은 25% 증가 등락률(%) 거래량 52주 최저-최고

-020% 1억2586만주 1040449 - 1329711

한국 주가지수

코스닥 48591

-090% 4억7098만주 229889 - 313417

-021% 692411 107477 - 142238

코스피 181918

코스피200 23998

288 등락률(%) 거래량 52주 최저-최고

+060% 717327 40455 -54615

013

153 +008% 309660 164411 - 223147

+005% 50744 21292 - 29551

한인은행 주가 은행(심볼) BBCN(BBCN) 한미(HAFC) 윌셔(WIBC)

종가(달러) 1058 1014 530

원자재 가격 품목 WTI(원유)선물 개솔린 선물 금 선물 구리 선물

단위:달러 종가 7769 248 155040 333

변동폭 -252 -0216 -2800 -00235

변동폭(달러) +004 +013 +001

등락률 +038% +130% +019%

거래량 430961 94348 260540

금리 연방기금 1년 CD

017 070

달러/원 환율

우대금리 30년 모기지

단위: 325 363

서부시간 오후1시 30분 기준

매매 기준율 송금 보낼때 송금 받을때 달러/원 115550 116680 114420

미주 최초 모바일 한인업소록 앱

뉴욕증권거래소에 등장한 스파이더맨

지난 28일 뉴욕증권거래소

에서 스파이더맨 옷을 입은 스턴트맨이 클로징 벨을 울린 후 바닥으로 점프하고 있 다 이번 이벤트는 새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홍보차 이루어졌다

[AP]

미국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이 그나마 소비 지출 의 선전에 힘입어 19%로 확정됐 다 상무부는 28일 1분기 GDP 확 정치는 19%로 지난해 4분기의 3 0%와 비교해 11%포인트나 떨어졌 다고 발표했다 이는 애초 속보치(22% 성장)보 다 03%포인트 낮아진 것이지만 지난달 31일 발표한 잠정치(19%) 와는 일치하는 것이다 정부의 이번 GDP 성장률 측정은 3번째이자 최종적인 지표다 또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치와도 대체로 일치했다 기업들의 재고 투자 증가세가 위 축되고 정부의 재정 긴축 규모가 확 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업가계 소득 측면에서는 1분 기 31% 증가해 전 분기(26%)보 다 높아졌다 GDP의 70%를 차지 하는 소비 지출은 고용 부진으로 소 비자들이 돈 쓰기를 꺼리면서 지난 해 4분기 27%보다 약간 낮아진 2 5%를 기록했다

자동차 4 12 자동차

2012년 6월 30일 토요일 2012년 6월 29일 금요일

메르세데스-AMG

1967년

엔진튜닝 전문 회사 AMG

한땀 한땀 빚어낸 엔진

로 설립됐다 이 회사가 튜닝 한 벤츠 모델 300 SEL 68 이 71년 지금의 F1 그랑프리 격

그 위에 써넣은 내 이름

인 벨기에 SPA 24시간 레이 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300 E 56 AMG 같은

수퍼카의 품격바꾸다

벤츠의 경주용 튜닝 버전을 만 들며 벤츠 브랜드를 소유한 다 임러의 주목을 받았다 다임러 는 2005년 AMG의 지분을 100%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시

엔지니어가 완성된 엔진에 AMG 로고와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표식을 얹고 있다

켰다 현재는 영화 트랜스포

AMG 엔진 제작 과정의 화룡점정이다 바로 이 표식을 붙이는 과정이 엔지니어 들에게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게 하는 것이라고 AMG측은 설명했다

머 3에 나온 스포츠카 SLS

[본사전송]

AMG 같은 벤츠 브랜드의 고 성능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

엔지니어는 명장 메르세데스AMG 독일 엔진공장 가보니 이달 중순 독일 남부 아팔터바흐에 위치한 메르세데스-AMG의 엔진 공장 벤츠의 고성능 모델 담당 자 회사인 이곳에서 9년째 엔진을 만진 다는 모리스 바이스가버가 엔진을 조립하는 중이었다 고개를 돌리지도 않고 쌓여 있는 볼트 더미를 손으로만 더듬어 50여 종의 볼트 중 필요한 것을 정확히 찾 아냈다 조립을 마친 뒤에도 엔진을 살피고 또 살핀 다음에야 검사대로 보낸 그는 이것 때문에 엔진은 꼭 자식 같은 느낌이 든다며 한 부분 을 가리켰다 그가 보여준 것은 엔 진 윗부분에 박힌 AMG 문장 거기 엔 직접 쓴 자신의 이름이 새겨져 있 었다 AMG는 1사람 1엔진(1 man 1 engine)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엔 지니어 한 명이 조수 없이 혼자서 엔 진 하나를 만든다 당초 엔진 개발

및 튜닝 전문회사로 출발한 데서 나 온 전통이다 지금은 한 엔지니어가 만들기 시작한 엔진은 무슨 일이 있 어도 그 사람이 마무리하고 있다

비어스 모어스(46) 부회장은 손으 로 빚어내는 정교한 엔진은 고성능 자동차를 만드는 기본 중의 기본 이라며 그래서 AMG는 엔지니어 들을 마이스터(명장)로 대접한다 고 말했다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연간 엔진 145만 개를 공 장에서 대량 생산하는 모회사 벤츠 와는 달리 AMG는 1년에 2만5000개 정도만 만들고 있다 완성된 수제품 엔진들은 25~30개

벤츠에 AMG 붙으면 값 2배

1사람 1엔진 45년 원칙 차의 심장은 장인정신으로

레이싱카 짜릿함 더한 엔진

중간에 회사 그만두면

연 2만5000개만 생산 돼

만들던 엔진은 아예 폐기

대당 2억 넘어도 예약 줄서

아프거나 휴가를 가면 제작을 잠정 중단하고 그만두면 아예 만들던 엔 진들을 폐기하는 식이다 고성능 자동차의 심장 격인 엔진은 장인 정신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AMG 의 신념에 따른 것이다 AMG 토

AMG 본사의 엔진 기술자들은 모 두 63명 엔진만 만진 지 5~15년 된 전문가들이다 1인당 하루에 조립 하는 엔진이 두세 개밖에 되지 않는 다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다 보면 엔진 하나를 완성하는 데 보통 3~4

독일 남부 아팔터바흐의 AMG 엔진 공장에서 한 기술자가 엔진 윗부분을 조립하고 있다 벤츠 브랜드의 고성능 자동차를 만 드는 AMG에서는 이렇게 엔진을 100% 수작업으로 생산한다

[본사전송]

중 하나꼴로 9개의 검사코스에서 360시간 동안 검사를 받는다 냉각 을 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얼마나 견 디는지 점검하는 열검사 시속 300 ~350km의 속도를 낼 만큼 엔진이 돌아갈 때 얼마나 견딜 수 있는지를

보는 최대속력 검사 등이 포함된다 이 검사에 쓰이는 연료량만 연산 200만L에 이른다 보통 중형승용차 가 2000만㎞ 이상을 달릴 수 있는 연 료량이다 AMG는 요즘 영국의 자동차 부품 산업도시 브릭스워스에서 포뮬러원 (F1) 팀인 메르세데스-AMG-페트 로나스와 함께 엔진 및 신차 개발을 하고 있다 최근 탄생한 제품이 경 주용 전기차 E-cell이다 레이싱 카답게 구석구석에 과열된 부분품 들을 식혀주는 냉각시스템을 갖췄 다 차체는 탄소섬유알루미늄으로 최대한 경량화했다 무게 500㎏인 배터리를 한 번 충전하면 500㎞를 달릴 수 있다 AMG 측은 현재 전 기차는 한 번 충전시 60%의 에너지 가 날아가지만 E-cell은 단 10%만 손실된다고 말했다 장인정신으로 엔진을 수작업 조 립하고 전기만으로 움직이는 최첨 단 전기 경주용차를 개발하는 AMG 이들이 만든 모델은 일반 벤 츠와 뭐가 다를까 안전과 품격 을 중시하는 벤츠에 레이싱카의 짜 릿함을 더했다가 AMG의 대답이 다 같은 클래스의 벤츠에 AMG가 붙으면 가격이 두 배가 되는 이유 다 SL63 AMG 등 최상급 모델은 2억원을 호가하는 가격대에도 예약 후 한 달이 지나야 받아 볼 수 있다 올라 칼레니우스(43) AMG 회장 은 50주년이 되는 2017년엔 22가지 의 차종을 30가지로 연간 판매량을 3만 대로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내년 3월에 출시하는 신형 A클래스 A 45 AMG가 필두다 구형 A클 래스에 AMG의 색을 입혀 재탄생한 20L급 모델이다 칼레니우스 회장 은 A클래스 중 최상위 모델인 A45 는 레이싱카를 기반으로 해 비교적 소형이면서도 경주용차 특유의 운 전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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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패밀리 2012년 6월 29일 금요일

패밀리&

2012년 6월 30일 토요일

애들 기 죽이지 마라 과학적 근거 자녀 스트레스 주면 뇌 쪼그라진다 자녀의 성공을 바란다면 기를 죽 여 키우지 말라는 주장이 과학적으 로도 상당히 근거가 있는 것으로 드 러났다 어린 나이에 과도한 스트레 스에 노출되면 두뇌가 효율적으로 작동되기 어렵다는 사실이 위스컨 신 대학 연구팀에 의해 밝혀진 것 이다 자녀가 좋은 학업 성적을 거두기 를 원하는 부모라면 특히 깊이 새겨 들어야 할 점들이 이번에 확인된 것 이다 위스컨신 대학 연구팀은 9~14 세 청소년들과 그 부모들을 대상으 로 최근 다각적인 인터뷰를 진행했 다 인터뷰의 초점은 자녀의 스트레 스 정도와 두뇌 능력에 맞춰졌다 연구팀은 인터뷰를 끝내고 지적으 로 중요한 일을 수행하는 두뇌 부분 인 대뇌 전두엽에 대한 사진을 촬영

했다 청소년들이 평소 스트레스를 받는 정도에 따라 그 크기가 다른지 를 알아보기 위해 촬영을 한 것이 다 결과는 놀랍게도 스트레스를 많 이 받는 학생일수록 전두엽의 백질 과 회백질의 부피가 작은 것으로 드 러났다 백질은 뇌의 각 부위를 연 결하는 기간 통신망과 같은 기능을 한다 회백질은 반면 컴퓨터로 치면 연산이 이뤄지는 곳 즉 각종 정보 처리를 담당한다 백질과 회백질의 부피가 클수록 일반적으로 두뇌 능력이 뛰어나다 고 볼 수 있다 헌데 스트레스에 시 달리면 시달릴수록 이 부분이 위축 된다는 게 이번 연구조사의 결론이 다 기를 죽이면 사람이 위축돼 평 소 할 수 있는 만큼의 능력도 발휘

하지 못한다는 주장이 뇌과학적으 로도 근거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셈 이다 다행스러운 점은 전두엽 백질과 회백질의 위축이 꼭 영구적이지는 않다는 점이다 청소년 시기에 백질 과 회백질은 특히 유연해 부피가 줄 었다가도 늘어날 수 있는 여지가 적 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 학 과목 공부든 예능이든 운동이든 어린 나이에 시키는 게 효율적인 것 은 이들 회백질과 백질이 그만큼 유 연한 것과도 관련이 있다 한마디로 이번 연구는 자녀들에 게 각종 학업 부담 등 과도한 스트 레스를 주기보다는 오히려 줄여주 는 게 성적 향상이나 재능 향상에 더 효과적인 방법임을 암시하고 있다 김창엽 기자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는 대뇌 일부를 위축시켜 지적 능력 등의 퇴보를 불러올 수 있다

로토에 당첨돼도 행복해지지 않는 이유는? 세포 노화 촉진 단백질 발견 피츠버그대 돈에 익숙해지면서 연구팀 그가 기준으로 삼은 것은 동료들 곧바로 예전수준 적응

미국에서 패스트 패션이 퇴조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아이오와 대학 카포바 교수와 한인 대학원생 이주영씨 아이오와 주립대 제공

패스트 패션 시대 저문다 몇 번 입으면 버리는 옷 인식 확산 패스트 패션이 미국의 소비자들 사이에서 점차 인기를 잃어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패스트 패 션이란 패스트 푸드와 비슷한 개념으로 대량으로 생산되고 유통되는 값이 싼 옷들을 주로 가리키는 용어이다 패스트(fast)라는 수식어가 붙은 것 은 봄과 가을에 주로 열리는 대형 패션쇼에서 등장 하는 유행 디자인 등을 패션쇼가 끝나기 무섭게 곧바로 응용해 옷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패스트 패션의 동향을 최근 분석한 아이오와 주 립대 엘레나 카보바 교수는 미국의 옷 시장 규모 는 커지는 추세지만 미국이 주도하는 패스트 패 션의 시장 점유율은 떨어지는 형국이라고 말했다 카포바 교수는 한인 대학원생인 이주영씨와 함께 미국과 일본의 패션 흐름을 비교 분석했다 일본의

경우 미국과는 반대로 패션 시장의 규모는 줄고 있 지만 퀄리티를 추구하는 자국의 패션 업체 시장 점유율은 축소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패스트 패션은 1980년대 미국의 의류업체들이 흐름을 주도하기 시작해 1990년대와 2000년대 초 반에 걸쳐 꽃을 피웠다 그러나 너무 유행에 민감 하고 값이 싼 탓에 몇 차례만 입고 나면 버리는 옷이라는 인식이 확산됐고 이런 인식이 부메랑이 돼 미국 주도의 패스트 패 션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008~ 2010년 일본에 체류한 적이 있는 이주영씨는 일 본의 옷 광고는 경제적으로 구입 여력이 있는 상대 적으로 나이가 든 층을 주로 상대로 한다며 이런 현실이 의류 시장의 전반적인 퀄리티를 유지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카포바 교수는 미국이 세계 옷 시장에서 여전히 강력한 경쟁자이지만 디자인과 스타일 면에서 좀 더 수명이 긴 옷을 만들어 낼 필 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창엽 기자

노화는 DNA 손상을 포함한 세포 손상이 축적된 결과라고 한다. 그러 로토에 당첨된노화를 사람들은 처음에는 나 세포손상이 가져오는 생물 행복해하지만 곧이어 이들의 행복 학적 메커니즘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은 당첨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온 있다. 이러한 노화 메커니즘에 관여하 다 UC버클리대 경영대학원의 심 는 핵심 단백질이 발견되었다. 리학자 카메론 앤더슨의 말이다 피츠버그대 의과대학 미생물학-분 그는 수입이나 재산이 갑자기 늘 자유전학과의 폴 로빈스(Paul Rob어난 사람들은 이 새로운 수준에 곧 bins) 박사는 염증이나 스트레스, 세 바로(quickly) 적응하게 된다면 포 손상이 발생했을 때 발현되는 특 서 유전자들을 돈으로는 행복을 사지 못하는 정 활성화시키는 NF-카 이유 단백질이 중 하나가노화를 여기에 있다고 설 파-B 진행시키며 이 명했다 차단하면 노화가 지연된다 단백질을 앤더슨 교 는 24일 사실을허핑턴포스트는 쥐실험을 통해 밝혀냈다고 수가 심리과학 저널 최신호에 발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21일 보도했다. 표한 논문을 소개하며 이같이 보도 로빈스 박사는 노화속도가 빠른 조 했다 논문에 따르면 사람들의 로증(progeria) 쥐를 대상으로 존경 화학 과 인정을 것이 교육 수준이나 물질로 이 받는 단백질의 활성화를 차단 재산 같은 사회경제적 지위보다 행 한 결과 노화속도가 지연되었다고 밝 복에 더욱 큰 영향을 미친다 혔다.

여성이 SNS에 더 끌려 게임과 도박 사이트를 선호하는 남 성보다 여성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SNS)에 더 빠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배스대학 연구진은 남녀간 인터넷 이용 방식의 차이를 조사하 기 위해 6개 대학의 재학생 500여명 의 웹사이트 방문 기록을 조사했다

에게 얼마나 존경과 인정을 받는가 스스로 그럴만한 사람이라고 생각 이 조로증 쥐들은 원래 NF-카 하는가 집단 내에서 어느 정도의 파-B 단백질이 활성화된 세포의 비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가의 3가지 율이 정상적인 쥐에 비해 높았다. 그 였다세포 이 전체가 같은 사회측정 지위는 러나 아니고 일부 세포 사회경제적 지위보다 행복에 더욱 만 이 단백질이 활성화되어 있었다. 결정적 영향을활성화를 발휘하는차단하자 것으로 이 조 이 단백질의 사됐다신장, 근육, 간, 신경계를 포 쥐들은 그는 ROTC에 이 함한 일부사교클럽이나 조직에서 진행되던 노화와 르는 다양한 하는 대학생 80 관련된 변화가활동을 줄어들었다. 이와 함 명을 조사했다 그 결과 이들의 사 께 유해산소인 활성산소가 세포에 일 회측정산화스트레스도 지위는 가계 소득을 포함하 으키는 감소했다. 이 는 사회경제적 지위보다축적되면 웰빙에 결과로 미루어 세포손상이 더욱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 NF-카파-B 단백질이 활성화되면서 다 또한 경영대학원 학생들이 학위 활성산소가 증가하고 활성산소가 세 를 취득하고 사회 생활을 하는 과정 포에 더욱 손상을 가하는 메커니즘을 을 추적한 비슷했다 통해 노화가결과도 진행되는 것으로 졸업 보인 후 사회 측정 지위가 높은 사람들은 다고 로빈스 박사는 설명했다. 따라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은 사람에 비 서 이 단백질의 활성화를 차단할 수 해 더화학물질을 높은 수준의 웰빙을 노화를 누리고 지 있 있는 개발하면 었다 연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 결과 남성은 오락 도박 게임 음악 사이트 등을 더 빈번하게 이용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여성은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SNS 사이트에 더 끌리는 것으로 조 사됐다 그러나 연구진은 페이스북 과 같은 인기있는 SNS의 등장으로 과거와 달리 성별간 인터넷 이용 방 식의 격차가 크고 차이도 뚜렷해졌 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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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패밀리&

라이프& 패밀리 2012년 6월 29일 금요일

2012년 6월 30일 토요일

거울 자주 보고 매일 운동 60세 고씨가 달라진 이유는 젊음 주는 묘약 황혼 로맨스 70대 노인이 사랑을 한다 무료했던 일상생활에 생기가 돈다 등산로 절벽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모험을 하고 평소 입에 대 지 않던 샌드위치를 기꺼이 먹는다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은교 얘기다 영화뿐만이 아니다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 마 그대를 사랑합니다에서는 70대 노년 커플의 연애가 한창 진행 중이다 사랑에 빠진 김만석(이순재 분)은 데이트에 나 가기 전 양복을 꺼내 입는 등 외모를 가꾼다 연인 앞에서 얼 굴이 붉어지고 심장 박동수가 빨라진다 노년의 성과 사랑을 다룬 작품이 인기다 그렇다면 황혼의 로맨스는 영화나 드라마에서만 가능한 일일까 시니어파트너 즈와 교보생명이 공동 실시한 2011 시니어트렌드 조사에 따 르면 이성 친구가 있는 50대 이상 시니어층은 9%에 달했다 이성 친구를 갖고 싶다고 응답한 사람도 206%다 한국 통계 청 발표에 따르면 65세 홀몸 노인은 올해 119만 명에서 2035 년 343만 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난다 노년에 연애를 하는 홀몸 노인은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황혼의 로맨스는 여전히 주책이라는 사회적 인식이 강하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김태희 교수는 노년의 사랑은 인간 본연의 모습 이라며 오히려 홀몸 노인의 로맨스가 정신적신체적으로 건 강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이성 친구 있는 노인이 더 건강 2005년 남편의 갑작스러운 사고로 우울증을 겪었던 고미숙(60가명) 씨 자식이 걱정할까 봐 장롱 속에 들어가 혼자 우는 날이 1년간 지속 됐다 그러다 친구의 권유로 김성택 (58가명)씨를 만났다 김씨 또한 부인과 사별해 홀로 사는 처지 가 끔 전화 통화를 하며 슬픔을 나누다 사이가 깊어졌다 자식과 동성 친구 에게 하지 못하는 말도 술술 나왔 다 고씨는 김씨와 한 달에 한두 번 씩 서울울산을 오가며 데이트를 즐 긴다 고씨는 김씨를 만난 뒤 우울 한 날이 점차 줄고 있다 생활에 긴 장감도 생겼다고 말했다 외모에도 신경을 썼다 예쁘게 보 이고 싶은 마음에 매일 운동을 하고 식사량도 조절한다 한때 아침 공복 기준 135mg/dl이던 혈당수치는 105mg/dl로 정상 수치를 되찾았다 젊은이들처럼 가벼운 스킨십과 포 옹뿐 아니라 성생활도 한다 고씨는 성생활 덕분인지 피부와 머리카락 도 고와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어 고씨는 자신을 주목하고 칭찬 응원해 주는 남자 친구 덕분에 제2 의 인생을 살고 있다며 삶의 목 표도 생겼다고 말했다 제주도에 미망인을 위한 집을 지어 홀몸 노 인이 희로애락을 나눌 수 있는 공 간을 만드는 것이다 이 때문에 고 씨는 일성여자중고등학교(정부 인 가 무학여성 교육기관)에 다니며 젊었을 때 하지 못했던 공부를 다시 하고 있다 연애가 주는 활력은 논문에서 입 증된다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 간 호학부 윤옥종 교수는 사별한 여성 노인의 연애 체험(2011)이라는 연 구 결과를 발표했다 윤 박사는 여 성 노인은 연애를 하면서 외로움과 무료함위축감에서 벗어나 자존감 을 회복하고 삶에 대한 의지를 새 롭게 했다고 말했다 연애가 우울 증 등 정신질환을 개선했다는 것 이들은 남자친구를 배우자처럼 돌 보며 자아성취감을 느꼈다 연애를 하는 노인은 몸 단장을 하 며 자신을 가꿔 성의 정체성을 강화

한다 아시아성의학회 홍영재 부회 장은 노인이 돼 무성(無性)의 존재 로 사는 것보다 연애나 부부관계를 통해 여성은 여성스럽게 남성은 남 성스럽게 성 정체성과 역할을 유지 하는 것이 안티에이징의 첫걸음이 라고 말했다 제주대 정신건강의학 과 박준혁 교수도 남녀를 불문하고 정신적신체적 질환에서 회복될 때 첫째로 하는 일이 거울을 보며 외모 를 가꾸는 일이라고 말했다 노인 이 돼 연애를 할 때의 감정 상태는 젊은이와 별반 다르지 않다 사랑을 할 때 나오는 페닐에틸아민이나 엔 도르핀 등의 호르몬이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개선한다 페닐에틸아민 은 항산화 능력을 높여 노화 방지에 도 효과가 있다 두뇌 화학물질을 활성화해 인지기능도 향상시킨다 정기적 성생활 치매건망증도 예방 연애를 통해 정기적인 성생활을 하는 노인은 그렇지 않는 노인보다 건강하다 관동의대 명지병원 김세 철 병원장(비뇨기과 전문의)은 남

성 노인의 약 70%가 정상 성인과 비 슷한 수치의 테스토스테론을 갖고 있다며 노년의 성생활은 심장병 과 우울증을 낮춰준다고 말했다 성생활을 할 때 분비되는 테스토스 테론이라는 남성 호르몬이 신진대 사 활동을 높여 심장질환을 줄이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규칙적인 성생 활은 고환음경의 위축과 퇴화를 막 아 준다 뇌전두엽을 자극해 치매 건망증의 위험도 낮춰준다 여성도 나이와 관계 없이 성기능 이 유지된다 폐경기 이후 에스트로 겐이 감소해 질건조증질벽 두께의 감소 등 신체 변화도 있지만 에스트 로겐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완화된 다 당뇨가 있는 여성도 정기적인 성생활이 도움이 된다 몸 속 불필 요한 당분을 태워 버리기 때문이다 김 교수는 성관계를 하면 여성 호 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분비돼 얼굴 과 머리카락에 윤기가 흐르고 볼에 홍조가 생겨 더욱 매력적으로 보인 다다 말했다 콜라겐 생산도 도와 피부가 처지는 것을 막아준다 김 교

수는 노년기에는 성생활뿐 아니라 손을 맞잡는다거나 키스를 하는 등 교감을 통해 젊은이보다 은근하고 지속적인 사랑을 할 수 있다고 말 했다 거절당하면 마음의 상처로 우울증 노년의 로맨스가 건강에 도움을 주지만 보수적인 남녀 관계에 익숙 한 노인 중 헤어지고 거절당하는 것 에 대해 지나치게 비관해 우울증에 빠지기도 한다 노년기에는 질병이 나 죽음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실연 이나 이혼을 당하면 움츠러들고 두 번 다시 사랑을 하지 않겠다고 마음 의 문을 닫을 수 있다 노년기에는 거절의 고통이 우울증 등 마음의 상 처가 될 수 있다는 것 이때는 당사자의 상황을 지지하 고 이해해 주는 동료집단가족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성 교제나 대인 관계의 장을 만들 수 있는 집단에 참 여해 자신과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 과 대화를 나누면 도움이 된다 장치선 기자

라이프& 패밀리

2012년 6월 30일 토요일

라이프& 패밀리 라이프&

2012년 6월 30일 토요일 2012년 6월 27일 수요일

요즘 같은 불황시대 가족 마케팅 통한다

불황에 집토끼 경영법주목 모두 기존 고객 잡아두는 전략 요금 할인무료 서비스 등 제공 집토끼가 산토끼 데려오게 해

1인용 가구식품서비스 1인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미니 밥솥소형 반찬 등

# 기러기로 다시 날아야 한다면? 몽고메리 카운티 교육청에서 기 러기 가족에 대한 의미있는 보고서 가 발표되었다 이 보고서는 기러기 가족 문제와 관련해 그들의 생활 실 태와 정착의 어려움 향후 계획 등 을 학생과 부모의 입장에서 조명했 다 재미있는 것은 교육을 위해 기 러기 가족이 될 지를 선택해야 되는 순간이 다시 찾아온다면이란 질문 에 학생과 학부모들의 대답은 Yes였다 주미대사관 한국교육 관이 후원한 보고서에서도 미국행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조사 대상 부 모의 70%는 올바른 결정이었다고 답했다 또 60%는 다시 선택의 순 간이 오더라도 똑같은 결정을 내리 겠다고 밝혔다 미국 생활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 으로는 80%가 혼자서 자녀를 기르 는 것이라 답했고 40%가 경제적 어려움을 꼽았다 학생들의 응답 중 학업을 마친 후의 계획과 관련해 50%가 한국으로 돌아가겠다고 응답했고 특히 병역문제에 대해 남 학생들은 40%가 군대에 가겠다 고 말했다 # 1인 가구 혼자서도 충분해요 1인가구의 급증은 주택 식품 여 가활동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광범

Home Alone 상품 등장

위한 마케팅 지각변동을 불러오고 있다 미니 밥솥 식기 냉장고 등 소형 제품들이 눈길을 끌며 소량으 로 포장된 식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 다 1인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화려 한 색상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갖춘 가구들도 꾸준히 팔리고 있다 당장 마켓에 나가 진열된 상품들을 보면 Home Alone이 가능하다는 것을 실감한다 일본과 한국에서는 홀로 식사족을 위해 각종 아이디어가 동 원되고 있다 가볍게 고기를 구워먹 을 수 있는 바 스타일의 바비큐 식 당 1인용 칸막이 식당 등도 속속 등 장하고 있다 올해 한국을 방문한 김영희 주부는 국수를 먹기 위해 혼 자 한 식당에 들렀다가 탁자 위에 놓 여진 1인용 칸막이를 보고 깜짝 놀 랐지만 오히려 혼자서 쑥스럽지 않 게 먹을 수 있어서 편리했다는 반응 을 보였다 # 집토끼 가족 마케팅 불황에는 가족이 뜬다 경기가 어려울수록 가족 중심의 소비가 이 루어지는 경향에 초점을 맞춰 집토 끼 경영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산 토끼(다른 회사 고객)들 잡으러 쫓 아다니는 것보다 집토끼(자기 회사 의 기존 고객)를 지키는 편이 적은 비용으로 높은 효율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마케팅이 성공하려면 가족이란 키워드에 집중해야 한 다 이 마케팅은 개인 고객을 상대 로 하는 업체에 매우 유리하다 가 족을 하나로 묶어서 서비스하는 핸 드폰 마케팅이 그 대표적인 사례이 다 가족들을 하나로 묶어서 요금 할인이나 무료 서비스를 해 줄 경우 업체를 바꾸기가 쉽지 않음을 활용 한 방법이다 존 켈치 하버드대 교 수가 제안한 불황 극복 전략에서 는 불황으로 소득이 줄어들면 소비 가 감소하는 반면 적은 비용으로 만 족을 느낄 수 있는 가족 중심 지출 이 늘어나기 때문에 무엇보다 마케 팅 초점을 가족에 두어야 한다고 이은선 기자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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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대작 영화 R2B: 리턴투베이스 8월 초 개봉

파일럿 정지훈 고공비행할까 정지훈 주연 액션영화 ‘R2B: 리 턴투베이스’(이하 R 2 B)는 과연 C JE&M(이하 CJ)의 효자 상품이 될까, 골칫덩어리가 될까? ‘R2B’의 개봉이 극장가 최대 성수 기인 8월 초로 확정되면서 흥행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어림잡 아 1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 인 데다 그동안 여러 가지 루머 속에 개봉 일정이 지연돼 왔기 때문이다. ‘R 2B’는 원래 ‘레드 머플러’라는 제목으로 시작됐다. 고 신상옥 감독 의 전쟁영화 ‘빨간 마후라’를 모티프 로, 한국판 ‘탑건’ 같은 전투기 액션 드라마를 만들어 보자는 기획이었다. CJ 고위층의 후원 아래 가장 핫 한 스타인 정지훈이 주연으로 낙점됐 다. 유준상·김성수·정석원 등 훈남들 이 총출동하고 신세대 스타 신세경도 합류했다. 제목도 ‘비상: 태양 가까

이’로 바뀌었다. 공군의 전폭적인 지 원을 받으며 작년 10월 부산국제영화 제 기간에 제작보고회까지 마쳤다. 올 상반기 개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무슨 이유에선지 개봉이 차 일피일 미뤄졌다. 제목도 은근슬쩍 ‘R2B’로 또 변경됐다. 제작보고회 직 후 파르라니 머리를 깎고 입대했던 정지훈은 벌써 일등병이 됐다. 그러자 루머가 퍼져나왔다. ‘영화 완성도에 문제가 있다’ ‘CG 작업만 벌써 몇 개월째다’ ‘CJ 관계자들이 고위층의 눈치만 보고 있다’는 둥의 괴소문이 흘러나왔다. 100억원짜리 영 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였다. 하지만 최근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 서 이 같은 걱정이 살짝 씻겨 내려갔 다. 여의도 63빌딩이 내려다보이는 서 울 하늘을 배경으로 F15K 전투기 2 대가 곡예비행을 하는 화면이 박진감

유준상 신세경 함께 출연 곡예비행 티저 완성도 높아

CJ, 마케팅 등 전폭 지원 수송기 체험 이벤트 진행

이 넘쳤다. CG로 완성됐을 텐데 리얼 리티가 높았다. 그동안 기대치를 낮추던 태도를 취 하던 CJ 측도 서서히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오는 7월 13일에 영화의 촬영 현장이었던 대구 11전투비행단 에 취재진을 초청해 바람몰이에 들어 간다. 취재진을 군수송기 C -130에 탑승 시켜 대구까지 이동하는 특별한체험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CJ 내부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 는 “‘R2B’는 CJ 고위층에서 직접 개 봉 시기를 결정할 만큼 주목하고 있 는 작품”이라며 “이번 이벤트에 군에 있는 정지훈을 참석시키는 것까지 고 려됐으나 오히려 부정적인 여론이 생 길 수 있다는 판단 때문에 포기한 것 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김인구 기자 clar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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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30일 토요일

3 13 연예

2012년 6월 30일 토요일 2012년 6월 29일 금요일

밀당유혹애교협박 신품 여자 1~4호 사랑법 짝패러디를 통해 본 신품4인방 매력분석 여자 4명이 짝을 찾기 위해 모였다 여자들은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구축하고 있다 여자1호는 오랫동안 짝사랑해왔지 만 실은 다른 사람을 좋아하고 있음을 최근에 깨달았다 여자2호는 세상 모든 남자가 자기 것 같았지만 빼앗기고 싶지 않은 남자는 하 나뿐임을 알았다 여자3호는 잡힐 듯 잡히지 않는 그 남자의 마음을 이해할 수 없고 여자4호는 세상에서 남편 꼬시기가 제일 어렵다 이들은 철없는 남자들과 사랑에 빠졌다 여자들은 때론 이기적으로 보이고 때론 눈치 없어 보이지만 사랑에 있어 4명의 남자들보다 적 극적이고 솔직하다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이라는 애정촌 안에서 자신에게 맞는 진정한 짝 찾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

뽀송뽀송 여자1호

김하늘

 여자 1호 서이수(36) 직업 : 고교 윤리교사 취미 : 불량학생 선도 특이사항 : 친구의 애인을 몇 년째 짝사랑 하는중

이브본능 여자2호

윤세아

 여자 2호 홍세라(36) 직업 : 미녀 프로골퍼 특기 : 남자 유혹하기 어장관리 특이사항 : 자신의 애인을 짝사랑하는 친구와 동거중

깜찍발랄 여자3호

윤진이

 여자 3호 임메아리(24) 직업 : 카페 종업원 특기 : 치어리딩 특이사항 : 카페에서 일하지만 사실 엄청난 재 벌녀

청담마녀 여자4호

김정난

 여자 4호 박미숙(44) 직업 : 임대업 취미 : 마성의 산타녀 코스프레 특이사항 : 남편 꼬시기가 세상에서 제일 어렵다

스투~라익! 판정을 내린 그녀

남자들은 세라를 좋아했다

연애보다 시급한 것이 복수였다

남편꼬시기가 제일 어려워

"여자1호는 남자1호의 애정공세를 받고 있지 만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는 첫날부터 남 자2호의 매력에 빠져있다 그러나 남자2호는 이미 여자2호와 통하고 있다 그런데 갑자기 남자1호가 차갑게 돌아섰다 여자1호는 그제 야 자신이 남자1호에게 끌리고 있었음을 깨달 았다" 김하늘은 '신사의 품격'에서 짝사랑하는 여 자의 순애보와 교사로서의 카리스마 야구 심 판으로서의 털털함 실연의 슬픔까지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며 '로코퀸'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자신도 모르게 김도진(장동건 분)의 마 음을 맹신하고 있던 그녀는 그의 마음을 이용 하다 호되게 당했다 욕실에서 펑펑 울던 이 수는 이번에야 말로 짝사랑 탈출을 결심한 듯 그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있다 짝사랑하던 임태산(김수로 분)을 위해 도진 에게 가짜 고백을 하는 이기적인 면을 보이기 도 했지만 미워할 수 없는 서이수로 분한 김 하늘은 초반 소극적인 모습을 벗고 한발 앞 으로 다가가면서 시청자들의 마음마저 '밀당' 하고 있다

"여자2호는 늘 남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어딜 가든 최고의 인기를 누린 그녀가 애정촌에서 위기를 맞았다 자신이 찍은 남자2호에 대한 여자1호의 시선이 심상치 않은 것이다 남자 는 여자에 대한 의리를 지켰다 남자2호를 위 해 여자는 변할 수 있을까" 매력적인 여자골퍼 역에 윤세아가 이렇게 어울릴 줄이야 윤세아는 독특한 파마머리와 골프의상으로 이번 드라마에서 섹시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대학시절 친구인 이수가 좋아하고 있는 것 을 알면서도 태산을 자기 것을 만들고 결국 이수의 마음을 자기 입으로 태산에게 폭로하 기도 할 정도로 이기적이다 그러나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갖고 싶은 것은 확실히 손에 넣는 세라의 모습은 오히려 매력적이기도 하다 최근엔 태산을 위해 싫어하는 야구장을 찾 아 요란한 응원을 하는가하면 자신을 웃게 하기 위해 어울리지 않는 스키니진을 입은 태 산의 모습에 길 한복판에서 큰 소리로 웃는 등 새로운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여자3호는 남자3호를 향한 거침없는 애정공 세를 펼치고 있다 애정촌의 누구도 그녀만 큼 적극적이지 못하다 남자3호도 그녀에게 마음이 없어보이지는 않는다 여자3호는 부 족할 것 없는 자신을 밀어내는 남자3호가 이 해되지 않는다 그러나 남자3호가 그녀의 완 벽함 때문에 다가가기가 어렵다는 것을 아직 은 모른다" 신예 윤진이는 120: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임메아리 역에 낙점됐다 그 만큼 시나리오 속 임메아리가 그대로 튀어나온 듯한 상큼 발 랄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데뷔작부터 김 은숙 작가와 신우철PD를 만난데다 장동건 김하늘 등 톱스타들과 호흡을 맞추게 된 행운 의 신데렐라 그럼에도 기죽지 않고 자신의 역할을 완벽 하게 소화하고 있는 윤진이는 올 상반기 가장 핫한 신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미스터 큐'를 보고 한 번쯤 같이 연기를 해보고 싶었 다는 김민종과는 무려 19살 나이차가 있음에 도 전혀 어색하지 않는 사랑스러운 러브라인 을 그려내고 있다

"남자4호는 여자4호와 커플이 됐음에도 다른 여자들에게 한 눈을 팔고 있다 손에 있는 반 지도 수시로 빼며 진심을 헷갈리게 한다 그 는 여자4호와 진정한 짝이 될 수 있을까" 이종혁은 마치 물 만난 고기처럼 이정록에 완벽하게 빙의했다 '추노'에서 보여준 냉혹 한 무사 황철웅이 맞나 싶을 정도 이정록은 친구들 앞에서는 여자들에게 추파를 던지다가 도 아내 박민숙(김정난 분)에게는 쩔쩔매며 바람과 무릎 꿇기를 반복한다 특히 정록이 아내 앞에서 여자에게 온 문자 가 들키자 증거를 없애기 위해 아예 핸드폰 을 망가뜨려 버리는 모습은 '찌질함'의 극치를 보여준 장면 그럼에도 이종혁은 능글능글한 말투와 눈빛으로 결코 밉지 않은 이정록으로 사랑받고 있다 시청자들은 언젠가 종혁이 돈 없고 능력 없 는 그를 받아준 민숙의 바람이 그저 곁에 있 어주기만 바라는 것임을 깨닫게 되길 바라고 있을 것 그러나 당분간은 그의 '깨방정'을 ' 신사의 품격'에서 계속 볼 수 있었으면 하는 기대도 멈추지 않고 있다

연예 2012년 6월 29일 금요일

2012년 6월 30일 토요일

나가수2 서문탁 합류 속 2개월만 생방송 포기 서문탁이 MBC '우리들의 일밤-나 는 가수다2'(이하 '나는 가수다2')에 새 가수로 합류한다 MBC는 28일 오후 서문탁의 '나는 가수다2' 발탁을 공식 발표했다 MBC 측은 "서문탁은 '6월의 가수' 로 선정돼 '슈퍼디셈버 2012 가왕전' 까지 '나는 가수다2' 무대를 떠나있 는 JK김동욱과 안타깝게 '6월 고별 가수'가 된 박미경의 자리를 대신 해 '나는 가수다2'에 합류할 새 가수 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MBC 측은 "첫 여성 로커로서 '나 는 가수다2'에 합류하게 된 서문탁 은 짙은 여운을 남기는 음색과 파워 풀한 가창력으로 '사랑 결코 시들지 않는' '사미인곡' 등을 히트시키며 1990년대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큰 사랑을 받으며 뛰어난 보컬리스 트로 평가 받은 가수"라고 전했다 MBC에 따르면 서문탁은 현재 미

국 버클리 음대에 장학생으로 입학 해 유학 생활 중임에도 불구하고 '나 는 가수다2' 제작진의 끈질긴 섭외 에 출연을 결정했다 '나는 가수다2' 제작진은 "오랫동 안 서문탁을 기다려온 시청자들에 큰 반가움과 함께 청중을 단번에 사 로잡는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시원 한 가창력 그리고 유학생활을 통해 더욱 견고히 다진 음악성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새 가수 서문탁이 투입되는 7월 A 조 예선전은 7월1일 오후 방송된다 또한 7월의 다른 새 가수 한 명은 다 음 주 녹화 전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나는 가수다2'는 7월 방송부 터 기존 재택 평가단 문자 투표를 모 니터 평가단의 전자 투표로 대체한 다 '나는 가수다2' 제작진은 경연 사전 녹화와 시청자 참여 생방송으 로 진행하던 6월 4주간의 방송 결과

를 자체 분석한 끝에 재택 평가단 의 문자 투표가 무대의 완성도보다 는 가수의 인지도나 인기에 영향을 받는 인기투표 1위 가수를 내보내 지 않으려는 역투표 의혹 등 몇 가 지 문제점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나는 가수다2' 측은 이 같은 문제 점을 보완하고자 현장 평가단의 투표 는 그대로 유지하되 생방송으로 진 행되던 재택 평가단의 문자 투표를 세대별로 엄선된 모니터 평가단의 전 자 투표로 대신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7월1일 방송분부터는 경연 이 끝난 후 현장 평가단과 모니터 평 가단의 투표 결과를 현장에서 바로 합산해 결과 발표 또한 생방송이 아 닌 녹화로 진행이 가능해졌다 이로써 '나는 가수다2'는 이날 방 송분부터 전체 녹화로 진행 시작한 지 2개월여 만에 생방송을 완전 중 단하게 됐다

이미숙

절도혐의 최윤영

前소속사 대표기자 명예훼손 형사고소 배우 이미숙이 전 소속사 대표이사 기자 등을 형사고소 했다 28일 이미숙은 이날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로텍(담당변호사 김동국 윤광기)을 통해 서울중앙지방검찰 청에 전 소속사 대표이사 김종승과 이상호 유상우 기자를 허위사실 유 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 소장을 접수했다 로텍 측은 "전 소속사 대표이사 김 종승 기자 이상호 유상우에 대한 형사고소는 앞서 전소속사 등을 상 대로 한 민사소송에 대한 후속조치 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고소취지는 피고소인들은 이미숙이 스캔들을 덮기 위해 일명 '

장자연 문건' 작성을 사주하였다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명예를 훼 손하였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변호인은 "이미숙은 피고소인들 에 대한 민사소송 제기 후에도 피고 소인들이 방송 등을 통하여 여배우 이미숙에 대한 허위사실을 지속적 으로 유포하고 적반하장격으로 자 신들의 주장이 근거가 있는 양 언론 을 통해 허위사실을 지속적으로 유 포하는 것을 견딜 수 없어 하루라 도 빨리 진실이 규명되어 훼손된 명 예를 회복하고 본업인 연기자의 생 활로 돌아갈 수 있기를 간절하게 원 하여 피고소인들에 대한 형사고소 를 하기에 이르렀다"라고 전했다

차태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메인 포스터 공개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본격적으 로 영화 알리기에 나섰다 28일 오전 영화배급사 NEW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감독 김주호)의 메인 포스 터를 공개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조선시대 금 보다 귀한 권력의 상징인 얼음을 둘러싼 음모에 맞서 서빙고를 털기 위해 각 분야 의 전문가들이 모여 작전을 펼치는 이야 기 차태현 오지호 민효린 성동일 등이 출 연하고 '의형제'의 각색을 맡았던 김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포스터는 화려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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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비도 밀려  최악 재정상태

복을 입은 채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 있 는 천재 지략가 차태현을 중심으로 다양 한 개성을 지닌 출연진들이 총출동했다 특히 해녀복을 입은 민효린과 독특한 양 갈래 머리를 한 고창석 시대를 앞서간 파 격적인 헤어스타일의 신정근 등이 눈길을 끈다 '과속 스캔들' '헬로우 고스트' 등으로 관객의 사랑을 받은 차태현이 '바람과 함 께 사라지다'로 한 번 더 흥행 바람을 일 으킬 수 있을까 서빙고를 턴다는 독특한 소재의 코미디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 다'는 오는 8월 9일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절도 혐의를 받고 있는 미스코리 아 출신 배우 최윤영의 재정 상 황이 공개됐다 지난 27일 방송한 SBS 연예 정보 프로그램 '한밤의 TV연 예'에서는 최윤영 절도사건과 관련해 경찰과 이웃들의 증언을 공개했다 최윤영을 조사한 경찰 관계자 는 방송을 통해 "최윤영이 '(절도 한) 지갑이 왜 가방에 있을까요?' 라고 하더라 하지만 CCTV로 확인한 후 혐의를 인정했다"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한때 요가 사업으로 성공했던 최윤영의 요가 학원을 찾아갔으나 그 곳에는 현재 다

른 매장이 입주한 상태였다 당시 건물을 관리하던 주차 요 원은 "최윤영의 요가 학원이 약 1년 6개월 전에 문을 닫았다 당 시 건물 주차 요금이 2달인가 밀 려있었는데 500만 원 정도였다" 라고 말해 최윤영의 생활고가 간 접적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최윤영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 담동 지인 김모씨의 집에 놀러 갔 다 현금 80만원과 10만원 자기앞 수표 10장 80만 원짜리 지갑 등 총 26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조만 간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 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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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30일 토요일

인턴기자 여행기

뉴욕에서 아티스트 ‘코베’를 만나다 드

디어 뉴욕 입성. 24시간 꺼지지 않는 맨해튼의 화려한 조명아래 잠시나마 서울을 추 억해본다. 그러자 불현 듯 찾아오는 물음표 하 나. 사람들은 왜 뉴욕에 열광할까? 필자는 그 해답을 ‘사람’에서 찾았다.

“안녕하세요, 코베(KOVE)입니다” 뉴욕대 근처의 워싱턴 스퀘어 파크. 대학가 의 젊음과 예술가의 자유로움이 물씬 풍기는 그곳에서 비주얼 아티스트 이승재(29)씨를 만 났다. 자신을 코베로 소개한 그는 유쾌한 첫 인사와 함께 사뭇 진지한 태도로 인터뷰에 응 해주었다. 그는 한국에서 삼성전자, 하나은행, GQ코리 아 등의 기업 광고작업을 함께 했고, 현재 한 겨레신문의 칼럼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일본에서 브랜드디자이너로 활동한 경력도 있다. 현재는 뉴욕 브루클린과 맨해튼 에서 활동하며 포토그래퍼 선민수 씨와 함께 ‘ 우리는 그림을 그릴 수 있는데 왜 사진을 찍을 까’라는 주제를 모티브로 삼은 콜라보레이션 전시회를 계획 중이다.

“우린 충분히 대단한 사람” 그에게 본인의 작품 중에 특별한 것이 있는 지 물었다. 열 손가락 깨물어 아프지 않은 손 가락 없듯이 아티스트들은 모든 작품들에 각각 의 애착이 있다. 예술에 문외한인 필자의 끈질 긴 요구에 ‘기억’과 ‘코끼리 사슬 증후군’이라 는 두 개의 작품을 보여주었다. 첫 번째 ‘기억’ 이라는 작품은 그의 아티스트적인 모습을 다 분히 보여준다. “한글의 자음 ‘ㄱ’과 ‘기억하다’의 발음이 비슷한 데서 모티브를 얻었다. 영국에서 디자 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심화수씨의 ‘I-UM(이 음)프로젝트’에 실린 작품 가운데 하나로, 기 호가 가진 모양과 발음기호의 미적 요소를 찾 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코끼리 사슬 증후군’이라는 이름의 다른 작 품에 대해 “5톤이 넘는 성인 코끼리가 한 쪽 발에 묶인 녹슨 사슬을 끊지 못한다는 사실에 놀라웠다. 수년 전 채워진 그 사슬은 어리고 여렸던 코 끼리에게 일찍이 자유를 빼앗아갔다. 시간이 흘러 사슬을 끊을 수 있을 만큼 성장했지만, 어 릴 적 남아있는 사슬에 대한 강한 두려움 때문

에 포기하고 만다”고 말했다. 또한 이 작품은 “아티스트로서 나 스스로의 대한 반성이자, 자신감을 잃어버린 현대인을 향한 경종이었다”고 말하며 “내가, 그리고 네 가 얼마나 대단한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 상상 력을 발휘하지 않고도 우린 충분히 대단한 사 람이다”라고 덧붙였다. 자신의 표현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자 하 는 메시지가 담긴 그의 작품들은 의미 없이 바 쁘기만 한 삶을 사는 현대인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했다.

뉴욕과 이승재, 그리고 코베 뉴욕은 아티스트들에게 일련의 성장통을 주 는 도시다. 수많은 아마추어 예술가들을 모아 놓고 부화하는 법을, 날개 짓 하는 법을 알려 주는 동시에 숨 막힐 듯한 뉴욕스러움 또한 제 공한다. 그는 뉴욕에서의 작품활동에 대해 “(내가 활 동한) 서울과 오사카와는 사뭇 다르다. 내 감정 을 솔직하게 드러낼 수 있는 ‘지금’을 그릴 수 있도록 해준다”며 “모델과의 의사소통, 작품에 대한 설명 등 아티스트로서 언어의 장벽이라는 어려움이 있지만, 뉴욕이 아닌 다른 어느 곳에 서도 접하기 힘든 작품과 작가를 만나 양질의 새로움을 흡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차분한 중저 음의 목소리에 힘이 실렸다. 그는 “사람들과 함 께 하는 것을 좋아한다.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 격 탓도 있겠지만, 아티스트들은 타인과의 교 류를 통해 많은 영감을 얻고 작품을 구상한다.” 며 ‘VANY’라는 단체를 소개해주었다.

코베의 측면 모습

‘VANY’은 ‘Various Artist New York’의 약 자로 코베를 선두로 패션, 순수예술, 사진 등 뉴욕 소재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의 모임이 다. 모임의 성격상 ‘예술을 하는 유쾌하고 즐거 운 사람’들을 지향하기 때문에 전시회 뿐 아니 라 파티 등을 통해 아티스트들의 자유로운 소 통의 장(場)이 되고자 한다. 다가오는 7월, 파 티를 통해 정식 런칭 예정이다. 코베는 부담이 될 수도 있는 뉴욕스러움에 시나브로 젖어들며 오늘도 뉴욕의 기분 좋은 성장통을 만끽하고 있다. 김진 인턴기자

작품명 <기억>

화가 프로필

Kove lee -2008~9 오사카 프리랜스 브랜드 디자이너로 활동 - 2010 청주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졸업 -Creativeahead 광고대행사 PD -디자인 5일장 전시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쌈지길 주최) -La Luce 전시회 (정독도서관) +Client in Korea 삼성전자, Seagate, GQ Korea, 하나은행, 광고대행사 Comm Together, 광고대행사 Wonder Brand, Le Debut, ETOO 상상마당, 푸르덴셜 등 +Client in Japan Hotel Crossover Osaka Business card, brochure design, (주)光光食堂 Dotonbori店 C.I., Business card design, 松島館 in simanouchi sign(看板) design 등

작품명 <CIRCUS ELEPHANT SYNDR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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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30일 토요일

2012년 6월 16일 토요일

내 첫사랑도 CC 처음엔 고백실패 납득이 안갔어요 "캐릭터에 빠져 살다가 쉴 시간이 생기다 보니 오히 려 멍해진 느낌이에요" 배우 이제훈(28)의 첫인상은 생각보다 화려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의 훈훈한 외모와 인터뷰 내내 진 지한 태도는 그에게서 진솔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제훈은 지난달 22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패 션왕'(극본 이선미연출 이명우)에서 까칠한 패션업 계 재벌 2세 재혁 역을 연기했고 영화 '건축학개론'에 서는 첫사랑의 기억을 아련하게 생각하고 있는 대학 생 승민 역을 맡아 상반된 매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그의 연기력과 함께 작품성에서 많은 인기를 얻으면서 이제훈에 대한 관심 또한 많아졌다 이제훈 은 "영화 흥행은 정말 예상 밖이었고 '패션왕'도 시청 률과는 별개로 주목을 생각보다는 많이 받았던 것 같 다"고 말했다 이제훈은 극 중 안나(권유리 분)와 가영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재혁의 모습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처음에는 안나와의 관계에 대해서 영원한 사랑이 라고 생각했고 자신의 일을 펼치고자 하는 안나에게 파트너로서 직접 영입하기도 하잖아요 하지만 디자 이너로서의 능력을 가영이 더 많이 보이고 있으니 시 선도 자연스럽게 쏠렸고 시간이 지나면서 사랑에 대 한 감정도 옮겨졌던 것 같아요 특히 안나에 대한 감 정은 아무것도 갖지 못한 것에 대한 콤플렉스라던지 가족과의 불편한 관계 등이 서로를 힘들게 하고 있다 는 것을 잘 알고 있었죠 단지 안나를 보호해야겠다 는 의무감만 남아있었죠" 극 중 재혁이 패션업계의 '정점'에 있는 인물이었 기에 패션 트렌드를 접하고 자신만의 색깔이 드러난 패션을 극 중에서 보이는 것 또한 중요했다

"대학교 다닐 때 CC(캠퍼스 커플)로 만났던 그 친 구에게는 제 솔직하고 진솔한 모습을 알아줄 수 있게 직접적으로 표현했죠 사실 여러 번 설득했었어요 (웃음) 그런데 제가 했던 고백이 한 번에 받아 주지 않아서 좀 그랬는데 결국은 받아주더라구요 하지만 아쉽게도 그 인연이 오래가지는 못했죠 물론 그 때 가 가끔 기억나기도 하죠" 이제훈은 또한 최근 공개됐던 극 중 서연(수지 분) 과의 키스신에 대한 기억에 대해서도 말했다 "사실 그 장면이 현재의 서연과 승민이 과거에 느 꼈던 감정을 확인하고 키스를 하는 장면인데 두 인물 의 현재 모습이 과거 모습으로 비춰지는 키스신이었 죠 사실 그 신은 찍는 데 시간이 좀 걸렸어요(웃음) 하지만 영화에서는 길지 않았고 원래 현재의 서연과 승민이 나눈 키스신이 '이런 감정을 확인했다' 이 정 도로 끝난 부분이었는데 제가 찍었던 키스신은 현재 를 보면서 '과거였다면 이랬을 것이다'라고 상상해서 만들어낸 장면이었어요 과거의 서연과 승민이 제주 도에서 만나는 장면은 없는데 그 키스신도 제주도에 서 찍었구요" 이제훈은 함께 촬영한 수지에 대해 "밝고 여배우로 서 까칠하거나 도도함을 찾을 수 없는 친구였다"며 " 배우로서 하나라도 더 교감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했 는데 많이 못 챙겨줬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훈은 '패션왕'의 재혁과 '건축학개론'의 승민을 연기하면서 느꼈던 상반된 캐릭터의 부 담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생각 보다 부담이 크지는 않았어요 다만 '이 작품을 잘 해낼 수 있을까'에 대한 부담감은 있었어요 캐릭터 자

패션왕 까칠남 건축학개론 순진남 2중 매력발산알고보니 진지남 이루지 못해도 후회 없을것 같아 다니던 대학 중퇴후 배우수업 이제훈은 "극 중 재혁을 연기하면서 연기 자체에 대한 부분 외에도 옷을 입는데도 신경을 많이 쓰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재혁이라는 인물이 회사 내에서의 지위가 있고 자 유롭게 입고 싶어도 그렇지 못한 상황이기도 했죠 의상이나 헤어스타일 등에 있어서 자신만의 느낌을 표현하지 못한 채 갇혀 있다는 걸 보여주려고 했던 것 같아요 극 중 재혁의 모습은 패션 트렌드를 쫓아 가는 것에 대해서 좀 클래식하고 보수적인 분위기의 회사에 소속된 회사원의 모습을 표현했죠" 그는 "'패션왕'에서 입었던 협찬 옷 중에 직접 구 입했던 옷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극 중 재혁의 모습을 뉴욕에서 화려하고 돈이 많 은 캐릭터로 보이기 위해서 많은 옷을 입어보면서 생 각해 낸 스타일을 짧게 몽타주로 그려서 입어냈던 그 의상이 있었고 협찬 받은 옷이었는데 너무 마음에 들 어서 사비로 구입했어요(웃음) 이후에 촬영 중에도 옷들을 보면서 재혁의 흔적이 많았던 것 같아요" 이제훈은 '건축학개론'의 승민을 연기하면서 "자신 의 대학생 시절 첫사랑을 떠올리며 연기했다"고 말했 다 "첫사랑에 대한 경험이 있고 (승민이라는) 캐릭 터도 그가 가진 감정도 아직 잘 몰랐던 상황에서 자 신의 마음을 표현할 수 없는 표현할 방법을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공감을 했었어요 (승민 의 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사랑을 고백할 수 있을 까' 에 대한 수줍음이라던지 스스로 난감해했던 모습들 을 과거 제 첫사랑의 모습과 떠올리면서 감정이입했 죠" 하지만 이제훈은 자신의 실제 첫사랑에 대해 "표현 을 못하고 답답하게 갇혀있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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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의 매력이나 모습들을 잘 표현해낼 수 있을까에 대한 의 문을 더 많이 했던 것  이제훈은 다니던 대학교를 돌연 그 만두고 연기자의 꿈을 위해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갔다 스스로 많이 우려했고 주변 에서도 걱정이 많았지만 이제훈은 자신이 연기 자로서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를 '열정'이 라고 표현했다 "어렸을 때는 꿈도 막연했고 하고 싶은 것들을 시 도하고자 하는 부분에 있어서 이뤄질 수 있을까에 대한 판단이 망설여졌었어요 처음에는 (제 연기 자의 꿈에 대해서) 가족들도 그렇고 친구들도 많 이 걱정해주셨죠 '제가 하고 싶은 것에 투자했는 데 잘 안 된 상황이 놓이면 괜찮을까'라는 생각 도 많이 했구요 하지만 이뤄지지 못하더라도 후 회가 없다면 그리고 무엇을 하든 열정만 있다면 해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노력했어요" 이제훈은 또한 '패션왕'과 '건축학개론'의 많은 호응과 연기자로서 받는 호평에 대한 생각도 밝혔 다 "아직 부족하고 배우고 더 노력해야 하는데도 주변에서 좋은 말씀해주시는 데 개인적으로는 칭찬 속에 날카로운 지적도 들어있다고 생각해요 사실 칭 찬을 받아도 속으로는 마냥 기분이 좋지만은 않아요 스스로를 더 전진하게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죠 연 기자로서 제 경력도 얼마 안 되서 아직 해아 할 게 더 많아요 그래서 '더 잘해야 겠다'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아요 칭찬이 독이 될 수 있는 이유가 연기자로서 충족되지 못했을 때 나중에 더 큰 충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이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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