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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가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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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전 총리 달라스 교민들 만나다 8일(수) 수라2층 연회장에서 대선 투표 참여운동 달라스 본부 발대식 이 있었다. 이 자리에 민주당 한명숙 전 국무총리(민주당 비례대표 의원) 와 미중남부 한인회장 윤정배씨, 달 라스 노인회, 한미 부녀회, 호남향우 회, 달라스 부녀회 등에서 참석했다. 많은 한인들이 관심을 가져 준비 한 자리가 모자랐다. 이날 발대식에 대선투표 참여운동 달라스 본부 위 원장으로 안용백씨가 선출됐다. 이 자리에서 한명숙 전 총리는 ‘
투표가 힘’이라며 이번 대통령 선거 에 더 많은 재외거주 한인들이 투표 에 참여 할 것을 호소했다. 한 전총리는 “달라스에 투표소가 설치되지 못하는 부분은 입법과정에 서 미비했던 부분이 있었지만, 현 시 점에서 대통령 선거 전까지는 법 수 정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고 했다” 하지만 9일에 방문하는 휴스턴에서 영사관 관계자를 만나면, “하루 또는 이틀이라도 달라스에 투표소를 설치 하자”고 제안하겠고 본국에 돌아가
서는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했다. 때문에 재외 한 인 투표 참정권 획득에 적극성을 보 였던 미주 한인사회에서 요구에 걸 맞는 결과를 보여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달라스 한인들이 휴스턴과 거리를 감안하면 참 어렵지만 그럼 에도 더 많은 달라스 교민들이 투 표에 참여해 교민 사회의 힘을 보 여달라고 했다”. 한 전총리는 ‘민주 주의의 꽃은 선거’라며 “이번 선거 가 대한민국의 성패가 달린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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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라며 정당과 지지자를 떠나 투 표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 조했다. 한 전총리는 자신의 외국생활을 회상하며, “앞으로 1.5세와 2세 한인 자녀들을 위한 한글교육과 문화교육 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돕겠다”고 약 속했다. 한 전총리는 달라스 교민들 과 사진을 찍으며 환대에 감사했고, 한 총리의 지지자들은 나라와 국민 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해달라고 당 부했다. 이원호 기자
노르웨이팀을 상대로 선전하고 있다.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 우리 여자 배구와 헨드볼 대표팀이 세계 최강 의 팀들과 밀리지 않는 접전을 펼쳤 다. 김형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얼스코트에서 끝난 2012 런던올림픽 여자 배구 준결승전에서 미국에 세트 스코어 0-3(20-25, 22-25, 22-25)으로 패했다.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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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리시브를 흔들며 정확한 공격 을 퍼부은 미국을 상대로 한국은 필 사적으로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지 는 못했다. 또한 강재원 감독의 여자 핸드 볼대표팀은 10일 오전(이하 한국시 각) 영국 런던 바스켓볼 아레나에 서 벌어진 2012 런던올림픽 여자 핸 드볼 준결승에서 노르웨이에 25-31 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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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상대로 밀리지 않고 초반부터 팽 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미국은 우려 했던대로 김연경을 집중견제했지만 한송이가 1세트 초반 제 몫을 해주 면서 분위기를 끌고왔다. 김연경도 상대의 견제에 아랑곳없 이 강한 백어택으로 점수를 보탰다. 그러나 미국은 역시 강했다. 데스티 니 후커를 앞세운 강력한 공격은 물 론 안정된 수비 조직력으로 한국의 공격을 받아넘기며 흔들림 없이 점 수를 쌓아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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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2년 8월 10일 금요일
한인들을 위한 블루오션
균일가 소매매장 새로 틈새시장 공략 중 경기침체 이후 절약 소비 성향이 강해진 중산층 이상 소비자 간단한 용품들을 구입하기위해 가볍게 들르는 고객을 대상 물건을 손에 쥘 때, 소비자 는 보물을 건 진 느낌을 준 다. 이런 경향 때문에 균일 가 소매상점은 점포를 늘리고 <3대 달러스토어 점포수 현황> 있다. 표적인 몇 년 전부터 한국의 생활경기가 달러스토어인 달러 제네럴은 최근 지 어려워지자 한국에 천원숍이나 일본 점 수 1만 개를 돌파하였다. 그러나 2만여 개까지도 확장 및 수 에 100엔숍 다이소과 같은 균일가 소 용 능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본다. 매기업이 많이 생겼다. 미국도 같은 개념의 균일가소매 상 두 번째 큰 달러스토어인 페밀리 달 점(달러스토어 달러 제네럴 등)가 대 러는 7200여 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 중적 식료품 매장이나 스토어가 갖고 다. 또 1년 내 400~500개의 지점을 개 있던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특히 미 설할 예정이다. 드럭 스토어와 결합 국에서는 경기침체 이후 절약 소비 된 형태로 운영하는 업체가 많아 두 성향이 강해진 중산층 이상 소비자 업종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소비자들이 갖는 균일가 소매상점 의 달러스토어와 달러제너럴 같은 균 일가소매 상점으로 끌어드리고 있다. 에 대한 편견과 진실이 있다. 첫째 가 균일가 소매상점의 장점은 우선 저 격이다. 판매되는 모든 상품이 1달러 렴한 가격이다. 1달러 정도에 필요한 인 것은 아니다.
실제 달러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상 품들의 가격대는 다양한데 달러 제네 럴사의 경우 25%의 제품만이 1달러 이하에 판매되며 대부분의 상품은 10 달러 미만이다. 두 번째는 균일가소매 상점는 주 로 저렴한 제품을 취급, 유명브랜드 의 상품이 없을 것이라는 편견이 있 으나 실제 많은 회사들이 로레알(화 장품), 타이드(세제) 등 좋은 상표의 제품을 판매한다. 균일가소매 상점는 저소득층만 주 요 이용할 것이란 선입견이 있으나 최근 경제의 어려움으로 연간 소득 7 만 달러 이상의 중산층 이상의 소비 자들도 많이 찾고 있다. 실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연간 소 득 4만 달러 이하의 소비자의 82% 가 달러스토어에서의 구매경험이 있 다고 응답했으며, 연소득 4만~7만5000 달러 구간의 소비자의 경우 75%가 구매 경험이 있다. 균일가소매 상점 이 생필품과 일반 소비재 구입에 있 어 지출 비용을 절감하고자 하는 유
미국 내 달러스토어 분포 현황
인은 어느 소득층에나 중요한 고려요 인 중 하나이다. 균일가소매 상점들도 자사 고유의 PB(Private Brand:자사 계발 브랜드) 상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미 아기 용 기저귀, 물티슈 등을 자사 이름 을 달고 판매하며 퍼스널 케어 제품 들, 주방용품·사무용품도 속속 등장 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이 시사하는 것은 균 일가소매 상점은 좋은 틈새시장일 가 능성이 크다. 소비재 시장에 있어서 기존 대형 유통망을 대체하기보다 간단한 용품 들을 구입하기위해 가볍게 들르는 고 객을 대상으로 해야 한다. 그리고 아 직 미국 소비자들의 약 40%가 달러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대한 안
전성과 품질에 대해서는 신뢰하지 못 한다는 설문조사가 발표가 있어 아직 은 안전문제에 있어 자유롭지 못하다. 실제로 비타민 제품의 성분, 전자 제품의 안전인증 등을 충족하지 못하 는 제품이 판매됨이 일부 발견됐다. 또 어린이 장난감의 경우에도 질식, 화재 위험성이 있는 제품이 있는 것 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최근 PB 상품 개발, 유명 브랜드 상품 취급 등을 통한 중산층 이상 소비자 확보 등을 위해 노력하 는 바, 안전성과 인증·품질 쪽에 초 점을 맞춘다면 우리 한인들도 새로운 사업의 틈새시장이 될 수도 있다고 한국 코트라는 말했다. 이원호 기자 dallas@koreadailytx.com
텍사스 21만 불법체류 학생들 중 일부 구제길 열린다
불법 채류자 검거 장면
텍사스 21만 불법체류 학생들 중 일부 구제길 열린다.
라틴계 출신 제외 국가 중 인디아 와 함께 아시아 최대 규모 현재 파악 되고 있는 주 별로는 텍사스에 21만 명 플로리다(14만명) 뉴욕(11만명) 일 리노이(9만명) 그 중 캘리포니아주에 46만 명이 몰려 있으며 순으로 나타 났다. 한인 학생은 전체 구제자의 2% 가량인 3만 명으로 추정됐으며 전체 구제 대상자의 65%를 차지하고 있는 멕시코(117만 명)와 엘살바도르(6만 명) 과테말라(5만명)에 이어 수혜자
주간날씨 (DALLAS 지역) 10/금
11/토
12/일
13/월
14/화
가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오는 15일부터 신청서 접수가 시 작되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추방유 예 조치로 최소 3만 명의 한인 불법체 류 학생 및 청년이 구제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이민정책연구소(MPI) 이 발표한 '추방유예 수혜자' 보고서 에 따르면 이번 구제 조치로 미국에 서 총 175만 명의 불체 학생들이 추 방에 대한 두려움 없이 2년 동안 합 법적으로 취업할 수 있는 노동허가증
달라스 지역
행사 안내
을 발부 받고 거주할 수 있게 됐다. 아세안 아메리칸 법률 교육제단에 따르면 다음 기준을 충족할 때 추방 유예 자격이 되실 수 있다. 나이가 15-30세 사이이며 16세 이전에 미국 에 왔고 적어도 2007 년 6 월 15 일부 터 미국에 계속 체류했어야 한다. 또 2012년 6 월 15 일 당시 미국에 체류 중이야 한다. 학력도 현재 재학 중이 거나,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고졸학 력인증서(GED)를 받았거나, 준학사
또는 학사로 졸업했어야 한다. 해안 경비대 또는 군대를 명예롭게 제대한 재향군인이며 신분조사를 통과한 경 우도 가능하다. 하지만 아직 2012년 7 월 현재 준비된 신청절차가 없어 시 행을 기다리고 있다. 상세 정보는 아시아 아메리칸 법률 교육 재단 사이트 (http://aaldef.org) 에서 찾을 수 있다. 이원호 기자 dallas@koreadailytx.com
달라스한인회 광복절 행사 일시: 8월 15일(수) 오전 11시장소: 달라스 한인회
중앙일보 주요 배포처 (화-토요일 주 5회 발행)
문의:(972) 241-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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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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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한인회 광복절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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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달라스 한인회관
일시: 8월 15일 (수) 오후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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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972-241-4524
장소: 포트워스 한마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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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817-584-6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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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의 텍사스 지부입니다. 텍사스를 포함한 미중남부 한인 동포사회 토요일까지 주 5일 발행하며 미연방공휴일에는 휴간합니다. 지면편 성은 A,B,C 3개의 섹션으로 지역, 경제, 스포츠 및 연예섹션으로 구 분합니다. 텍사스 중앙일보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 습니다. 무단 전재 및 복사, 배포 등은 법적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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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마트 (캐롤턴) / 신촌식품 / 코마트1호점 /
일시 :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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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인회 시민권 무료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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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C 연례만찬 및 북한 인권 강연회 일시: 8월 11일 (토) 오후 6시 30분
달라스 한국노인회 8월 월례회
장소: 수라식당 대 연회장
일시 : 8월 18일(토) 오전 11시
문의: 469-323-0551(남수연)
장소 : 노인회관 문의 : 214-350-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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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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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입양된 아이들, 다 시민권 받는 게 아니었다 두 번 버림 받는 입양아...한국 가면 '국제미아' 지난 2일 서울 강남 개포동의 한 은행 지점에 흰색 머리 가발과 선 글라스를 쓴 30대 남성이 들이닥쳤 다. 가스 권총으로 직원들을 위협해 2000만원을 빼앗은 강도는 은행 앞 에 서 있던 택시를 잡아탔다. 강도는 택시 기사에게 “고고(Go Go)”라고 소리를 질렀다. 택시기사 는 차량 시동을 끄고 도망쳐 나왔 다. 경찰은 택시 기사의 기지로 출 동 2분 만에 강도를 붙잡았다. 검거된 강도 김모(39)씨는 1974 년 10월 미국으로 입양됐다. 애리조 나주에서 말 1000마리를 기르는 양 부모 밑에서 유복하게 자랐다. 하지 만 양부모가 사고로 숨지면서 불행 이 시작됐다. 양부모가 그에게 미국 시민권을 주는 절차를 밟지 않아서 재산을 물 려받지 못했다. 방황하던 김씨는 조 직폭력배의 세계로 들어갔다. 2000 년 마약과 폭력 혐의로 구속돼 교 도소에서 7년을 지냈다. 그는 시민권이 없는 데다 범죄를 저질렀기 때문에 한국으로 강제 추 방됐다. 2007년 한국에 온 그는 영 어 학원 강사로 일을 하다가 또다 시 마약에 손을 대 1년간 교도소 생 활을 했다. 지난달 10일 출소한 김 씨는 범죄 경력 때문에 더 이상 직 장을 구하지 못하고 생활고를 겪어 야 했다. 김씨처럼 미국에 입양됐으나 시 민권을 받지 못해 적응하지 못하 는 사례가 많다. 한국에서 버려진
이들이 미국 사회에서 다시 버림받 고 있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양부모 가 해외에서 아이를 입양하면 법원 에 출석해 시민권 취득 절차를 밟 아야 한다. 쏟아지는 불법 이민자를 막기 위
없어 한국으로 추방된 사연들이 접 수된다. 1978년 입양된 메튜 실러 (34)는 “대학에 가려고 했는데 미 국에서 시민권이 없다고 외국 학 생처럼 비싼 등록금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기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77년 입양된 모모(38)씨는 초등학 교를 졸업하자마자 기숙군사학교로 보내졌다. 그는 “교도소 같은 분위기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말했다. 18
입양아들이 시민권을 받는 절차를 간소화했다. 하지만 외교관이나 파 견 군인이 한국에 거주하다가 고아 를 데려오거나, 비공식적으로 입양 됐을 경우에는 아직도 까다로운 시 민권 발급 절차를 밟아야 한다.
해 시민권 취득 절차를 까다롭게 만든 것이다. 그런데 일부 양부모는 비용이 들고 시간이 걸린다는 이유 로 시민권 취득 절차를 밟지 않고 있다. 해외입양연대 오명석 운영위 원은 “미국에서 시민권을 받지 못 한 입양인이 한 해 5~10명 정도 찾 아와 도움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해외입양인보호 민간단체인 ‘뿌 리의 집’에는 미국에서 시민권이
그는 “양부모는 나를 입양해 사 회보장카드를 발급 받아 세금 혜택 을 받는 데만 신경 썼다”며 “돈만 챙기고 시민권을 얻는 절차는 신경 쓰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학 교와 동네에서 왕따를 당해 여덟 살 에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려 했다. 메튜는 “형제들과 같이 있을 때 내가 질문을 하면 아무도 대답을 안 하고 썰렁했다”며 “찬 벽에 얘
세 때 양부모가 “이제 집에서 나가 라”고 요구해 LA로 갔고, 거기서 5 년간 노숙 생활을 했다고 한다. 뿌 리의 집 김도현 원장은 “양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한 입양아들은 한국 으로 추방된 이후에도 적응하지 못 해 ‘국제 미아’가 되고 있다”고 지 적했다. 미국 정부는 입양기관들의 지적 에 따라 2001년부터 법을 개정해
입양 정책을 담당하는 보건복지 부는 올해부터 해외 입양아 16만 명 에 대해 시민권 취득 여부 등을 전 수조사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 이 경은 아동복지정책과장은 “입양인 을 불법 체류자와 똑같이 대하는 방 식은 옳지 않다”며 “전수조사를 통 해 불이익을 받는 입양인을 지원하 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 다. 김민상·송지영 기자
1면 대한민국 여전사들 4강 신화 창조’에서 이어집니다.
권총차고 '다크나이트' 관람하던 코네티컷 40대 한인변호사 체포
차기 변협 회장 내정자 지난 7일 코네티컷주 뉴헤이 븐 시에서 한인 황성호(46사진) 씨가 총기를 소지한 채 영화 '다 크나이트 라이즈'를 관람하던 중 체포됐다. 이민 전문 변호사로 변호사협
회 차기 회장 내정자인 황씨는 크리테리안 보우타이 시네마 영 화관에 허리띠에 권총을 차고 입 장했다가 체포됐다. 황씨가 들어 간 상영관에선 지난달 12명의 사 망자와 58명의 총상자가 발생한 콜로라도주 총기난사 사건 때와 마찬가지로 '다크나이트 라이즈' 가 상영 중이었다. 황씨는 8일 기자회견을 열고 " 영화가 새벽에 끝날 예정이라 총 을 가져간 것일 뿐"이라며 "뉴 헤이븐에서 총기 휴대 금지법은 없다. 평소 총기를 휴대하지 않 지만 그날은 나를 보호할 필요 가 있다고 느껴 가져갔다"고 해 명했다.
8강에서 강호 러시아를 격파했던 한국은 노르웨이를 상대로 선전했지 만 힘과 높이를 앞세운 노르웨이의 공세에 무너졌다.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 그 리고 96년 애틀란타올림픽과 2004 아 테네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영화 ' 우생순'의 주인공인 SBS 임오경 해설 위원은 "우생순의 신화는 끝나지 않
았다"면서 눈물을 쏟아냈다. 임 해설위원이 중계직후 "아픈 선 수들을 대신해 뛰고 싶었다"고 말하 며 후배들의 선전에 눈물을 흘렸다. 임 위원은 "우리나라 선수들은 우 선희 선수가 다섯 경기 5시간의 풀타 임을 비롯해 다른 나라 선수들의 평 균 3시간보다 훨씬 많은 4시간 30분 이상을 소화해냈다"며 "스웨덴, 스페
인, 그리고 러시아와 미국까지 세계 의 강적들을 맞이해 체력적으로 힘든 조건에서도 이렇게 열심리 싸워 준 것이 대견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 다"고 털어놨다.우리 선수들의 혈투 에 박수를 보내며 내일 있을 한일 축 구전에 기대를 건다. (단체응원 H마트 문화센터 오후1시)
'맨홀 구멍에 빠지고, 드럼통에 매달리고…'
몸집이 작아 서러운 아기 동물들의 사진이 공개됐다. 워싱턴포스트(WP)는 최근 인터넷판에 아기 동물들의 사진 25장을 실었다. 올해 8월 세계 각지의 동물원이나 길가에서 포착된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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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윤 CPA � 유니티은행 달라스 융자지점 겸임 � TS CPA Texas CPA 협회 회원 � AI CPA 미국 공인회계사 회원 � 98 CPA 시험 감독 위원 � 텍사스 주립대 회계학 학사 � University of Dallas MBA 석사 � 1979년부터 회계 업무 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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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 목회자칼럼
근기(Resilience) 동부장로교회 김정오 목사
성령의 은사 신앙생활을 어느 정도 하신 분들이 하 는 고민 중에서 ‘나는 성령의 은사를 받 았는가’에 대해서 의문을 갖는 분들이 많 습니다. 고린도전서를 보면 많은 은사가 나오는 데 많은 사람들이 그중에서 특히 예언의 은사를 아주 신비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언의 원문의 뜻을 보면 하나님의 말씀 을 대신한다는 뜻이 있습니다. 신약성경이 없던 그 시대는 하나님으로 부터 직접계시와 영감을 받아서 누군가는 전달을 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사실 이 예 언의 은사는 일반적으로 신약시대까지 국 한된 것으로 대부분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시대는 하나님의 예언계 시가 성경으로 완전히 정립이 된 상태에서 실제 예언계시가 다 이루어진 상태입니다. 그래서 요즘 시대에 성경 외에 다른 것 으로 계속 계시를 주장하면 대부분 이단으 로 규정이 됩니다. 그래서 예언의 은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성경적으로 올바로 풀어 서 대신 말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대신 말한다는 것은 성 경을 통해서 미래에 해야 할 일과 비전을 말하고, 현재의 우리 신앙상태를 말하기 도 하면서, 감사도 하고, 죄를 책망하기도 하고, 회개를 촉구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또한 어떤 이들에게는 영들 분별하는 은 사를 주셨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령의 은사는 자신이 열심히 구하기만 하면 받을 수 있고, 심 지어는 누군가가 줄 수도 있는 것처럼 말 합니다. 성령의 은사는 사람이 받고 싶다고 받 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일
생활 속에서
방적으로 주시는 선물이면서 그 주도권이 하나님께 있습니다. 그런데 받지도 못한 은사를 마치 받은 것처럼 위장해서 행세하는 사람들이 있 습니다. 초대교회에서도 보면 그럴듯하게 포장 한 위장 영감자들, 가짜 예언자들이 나타 나기 시작했는데 그런 거짓교사들 때문에 성령께서는 영 분별하는 은사를 특별한 사 람들에게 주셨습니다. 지금 시대는 하나님 말씀이 성경에 다 정립이 되어서 영 분별하기가 참 좋은 시 대입니다. 그런데도 지금이나 옛날이나 거 짓선지자의 악령의 세력으로 넘어가는 사 람들이 항상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령의 은사 중에 병 고치는 신 유의 은사는 가장 말도 많고 사람들이 문 제를 일으키는 은사 중의 하나입니다. 예수님께서도 각종 질병과 불치병을 고 치셨고 사도들 역시 많은 병을 고쳤고 오 늘날도 기도해서 병을 고치는 능력이 나 타나는 것이 사실입니다. 성경말씀대로 우리는 기도로서 병을 고 칠 수 있지만 누구나 기도로 병 고치는 은 사를 받는 것은 아닙니다. 당시 사도라고 해서 다 병을 고친 것도 아니고 병 고치 는 은사를 받은 분들은 따로 있었습니다. 병 고치는 은사가 있다고 해서 아무나 불러서도 안 됩니다. 우상숭배자나 무당이 병을 잘 고친다고 해서 악령의 힘으로 병 을 고친다면 그 사람은 잠시 나을지는 몰 라도 언젠가는 더 큰 병으로 더 심한 고통 을 받거나 또 죽게도 됩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악령이 들어 가면 영원히 구원 받을 수가 없게 됩니다.
그래서 누군가 성령 은사 받은 것 자랑하 고 극단적 신비주의를 통해서 홀리는 사람 이 있다면 늘 영적으로 경계해야 합니다. 기도로 병을 고치는 은사는 귀한 하나 님의 은사이면서 우리에게 그런 믿음도 필 요하지만 의사를 통해서 병을 고치는 것 도 성령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을 알고 감 사해야만 합니다. 목회자 중에서 신유의 은사를 강조하는 목회자도 있지만 병 고치는 은사는 목사 의 주 된 은사가 아닙니다. 목사의 본래 은사는 말씀을 올바로 풀어 서 가르치는 은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직임에 따라서 은사를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결론을 내려 봅니다. 성 령이 은사를 각 사람에게 허락한 이유는 교회와 모든 성도의 유익을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존재를 더 분명히 알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신앙이 더 좋아지고 하 나님의 뜻을 더 잘 알게 하기 위해서 성 령의 은사가 교회 각각에게 허락되는 것 입니다. 누군가 어떤 신비한 은사를 받았다고 해도 그 은사가 성경에 있는 계시의 말 씀보다 나을 것이 하나도 없음을 알아야 만 합니다. 하나님이 나에게만 특별한 은사를 주셨 다고 해서 오만방자하게 행동하고 그것으 로 남과 나를 분리시켜서 특별시한다면 그 건 성령의 은사가 아닙니다. 신앙인은 자신을 증명하고 자신을 자랑 하려는 이런 시험으로부터 자신을 낮추고, 겸손함으로 무장된 성령 받은 사람이 되 어야만 합니다.
방동섭 목사
“작은 교회여 일어나라!”
개척 교회를 섬기는 친구 목사로부 터 전화가 왔다. 그는 깊은 대화가 가 능한 친구이기에 그의 전화는 늘 반 갑다. 그러나 그가 전하는 최근의 소 식은 내 마음에 진한 아픔을 주었다. 그는 출판사를 경영하다 뒤늦게 목 사 안수를 받고 작은 교회에 부임하 였다. 열정도 있고 영성도 갖춘 목회 자였기에 그를 향한 주변의 기대감은 매우 컸다. 그러나 일 년도 못되어 교회는 큰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었다. 주변의 큰 교회가 서면서 특별한 이유 없이 교 인들이 하나 둘 떠나 버린 것이다. 40 여명 모이던 교회가 이제는 5명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고 한다. 교인들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는 목
2008년 미국 대통령 민주당 후보 경선에 나왔던 에드워드의 아내 엘리자베스가 몇 년 전 ‘Resilience(근기)’ 란 책을 출간했다. 근기는 “어떤 역경과 아픔에서도 우뚝 일어서는 능력과 힘”이란 뜻으로 미국에서 애용되는 단어다. 이 책을 쓴 엘리자베스는 16살짜리 아들을 교통사 고로 잃었다. 2003년에 걸린 유방암과 싸워 극복하 였으나. 몇 년 후 재발되는 아픔을 견디어야 했다. 그 기간 여러 해 동안 남편은 여직원과의 불륜관계 속에 자식까지 낳았다. 이 모든 사실이 다 드러난 후에도 엘리자베스는 꿋꿋이 가정을 지키다가 책 한권을 남기고 2009년 생을 마감한다. 욥은 근기로 역경을 이긴 성경의 대표적 인물이 다. 그 비결은 무엇이었는가? 첫째 ‘믿음’이다. 극 한 고통 속에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 니...”는 믿음으로 욥은 창조주 하나님을 의지한다( 욥기 23:10). 자신이 원하고 기대하는 대로 해 주면 믿고, 기대에 어긋나면 불신하고 하나님에게서 등 돌리는 것은 참 믿음이 아니다. 믿음은 신뢰다. 믿 기 힘든 상황에서도 믿음으로 견디는 것이 근기다. 둘째는 ‘인내’다. “그가 나를 연단하신 후에 는…”며 욥은 참았다. 믿음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 이 드러날 때까지 참고 견디는 인내가 필요하다. 믿 음을 가진 자의 최고의 덕목은 인내심이다. 셋째는 ‘소망’이다. 긴 고난과 역경 속에도 “내 가 정금같이 나오리라”는 미래의 소망을 가진 자는 믿음으로 인내하기가 쉬워진다. 노스캐롤나이나 주의 로긴스 여학생은 올해 하버 드대학에 전액 장학금과 생활비까지 보조받고 입학 한다. 마약중독자 부모 아래 전기나 물도 없는 집 에서 살기도 했던 그녀의 SAT 점수는 2,110/2400다. 가정형편을 안 학교의 배려로 매일 새벽 5시부터 학교청소를 하고, 수업을 마치면 친구들이 다 떠난 교실과 학교를 청소하면서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하버드 대학에 입학한 비결은 무엇인가? 성적이 아닌 근기다. 어려운 환경에도 주저앉지 않고 우뚝 일어서는 근기가 성공의 비결인 것이다. 포기하지 마라! 믿음을 가지고 인내와 소망으로 다시 우뚝 일 어나는 근기의 사람이 되라!
달라스 서울교회 임주안 목사
이 시대 기독교의 가장 큰 문제점 은 빈익빈 부익부의 양육강식의 현 상이 교회 안에도 밀려오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현상을 보며 작은 교회의 목 회자들은 깊은 절망을 느낀다. 대부 분의 작은 교회 목회자들은 사례비 를 많이 받지 못해도 개의치 않는다. 교회 시설이 부족해도 낙심하지 않 는다. 그러나 작은 교회 목회자들의 절망은 어렵게 전도하여 공들여 키웠 던 교인이 어느 날 뚜렷한 이유없이 큰 교회로 옮기는 것이다. 또한 작은 교회에서 목회자의 도 움을 가장 많이 받았던 교인들이 어 느 날 갑자기 큰 교회로 옮기는 것 이다. 더 이상 기대할 도움이 없다
회자가 윤리적으로 문제가 될 때 혹 은 목회자가 영적으로 잘 준비되어 있지 않은 경우 자신의 영적인 성장 을 위해 떠날 수 있다. 또한 교회의 비전이 분명치 않을 경우에도 교회를 옮길 수 있다. 그러 나 최근 이민 교회 안에는 비생산적 인 이유로 교회를 떠나는 사람이 늘 고 있다. 담임 목사의 설교가 자신의 입맛에 맞지 않거나 혹은 방송 매체 를 통해 듣는 어느 유명한 목사의 설 교에 비해 은혜가 없다고 떠나는 사 람도 있다. 또한 교회가 너무 작아 부담이 된 다고 교회를 옮기는 실속파 교인들이 있다. 최근에는 교회 시설이나 건물이 시원치 않다고 떠나는 사람도 있다.
비전사랑의교회
는 것이다. 물론 대형 교회도 긍정적인 면이 있다. 그러나 문제가 더 많다. 가장 큰 문제점은 주변의 작은 교회를 희 생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 사람들은 작은 것에 대한 콤 플렉스가 있어서 그런지 큰 것을 좋 아한다. 사람도 커야 하고 자동차도 커야 하고 백화점이나 식당도 커야 잘 된다. 집도 커야 하고 교회도 대형 교회를 좋아한다. 그러나 대기업 몇 개가 있다고 국 가 경제가 사는 것이 아닌 것처럼 대 형 교회 몇 개가 있다고 교회 전체가 사는 것은 아니다. 이 시대의 대형 교회들은 과감하게 '다운 사이징'을 해야 한다. 건물도 줄
이고 교인도 줄이고 예산도 줄여 작 은 교회와 과감하게 나누어야 한다. 작은 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더 이상 절망하지 않도록 속히 결단을 내려야 한다. 이런 상태로 계속 나가면 대형교회 는 비대해져도 작은 교회는 사라지게 될 것이다. 지구 상에 작은 교회가 사 라지면 교회의 미래는 없을 것이다.
순복음 북미총회
뉴본교회 N
Buckingham
뉴본교회
Jupiter
Plano
N
JOSEY LN.
뉴본교회 PEARL WALNUT PLAZA
BELTLINE
Walnut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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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영어예배 1부 영어예배 2부 청소년부예배 수요예배 새벽기도(매일)
오전 8:30 오전 10:00 오전 11:30 오후 2:00 오전 9:45 오전 11:30 오후 2:00 오후 8:00 오전 5:45
김일수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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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6시 (화~토) 주일 오전 8:30 주일 오전 11:00 수요일 오후 8:00 매달 둘째, 네째 주 주일 오후 1시 주일 오전 10시 주일 오후 2시
새벽예배 주일 1부 예배 주일 2부 예배 수요찬양 예배 구역예배 새가족 교육 중보기도모임 성경공부
김정오
635
이상순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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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영어예배 장년수요예배 새벽예배(화~토) 목장모임 청년부 예배/모임 중고등부 주중 모임
오전 11:00 오후 2:00 오후 1:00 오후 7:30 오전 6:00 매달 첫째와 세째주 오후 7:30(토요일) 오후 7:00(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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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오전 9:00, 오전 11:00, 오후 2:00 오후 8:00 수요 성경 강해 오후 8:00 금요 찬양 기도회 오전 5:30 새벽기도회 (화-토) 오전 11:00 교회 학교 (주일) 오후 7:00 청년부 (토) 오전 10:00 한글학교 (주일) 토요 예능 교실 (기타, 드럼, 성악) 오전 9:00
오고 싶은 교회… 보고 싶은 성도
교회 972.238.1127 / www.binnerri.org
교회 972.620.7670 / www.ichoonghyun.com
교회 972.272.2416 / www.dongbooch.com
교회 214.727.1396 / Fax 972.820.7750
1301 Abrams Rd., Richardson, TX 75081
11722 Cromwell Dr. Dallas, TX 75229
915 N. Jupiter Rd. Garland, TX 75042
1224 N. Josey Lane Carrollton, TX. 75006
미주예목원교회
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
Jesus Tree Garden Church
미주성결교단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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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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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1부/2부/3부 유치부 예배 유초등부 예배 청소년부 예배 카라어린이합창단 유치부선교학교(금) 유초등부선교학교(금) 금요성령집회 청년 예배(토) 새벽기도(화~금)
오전 9:00/오후12:00/오후2:30 오후 12:00(18개월~Pre-k) 오후 12:00(Kinder~5th) 오후 12:00(6th~12th) 오후 2:30 오후 8:00(30개월~Pre-k) 오후 8:00(Kinder~5th) 오후 8:00 오후 7:00 오전 6:00
교회 972.446.0178 / www.semihan.org
1615 W.belt Line Road, Carrollton, TX 75006
A
Reeder Rd
N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주일영어예배
오전 8:00 오전 10:00 오전 11:30 오후 2:00 오전 10:00
한글학교 주일학교 청년부예배 수요성서강해
오전 9:20 오전 11:15 오후 8:00 오후 8:00
담임목사
이성철
교회 972.258.0991 / www.jesusforyou.org
3800 Carbon Rd., Irving, TX 75038
미주예목원교회 Joe Field Rd
주님의 은혜와 사랑의 손길로 세워진 본 기도원은 미국 중남부에 위치한 온천관광지며 경관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목회자 숙소·개인 기도실·가족 기도실·청소년 수양회관 남여전도 수양회실·노인대학 회의실·개인 신앙상담 기도원 근방 명소 32개소(가족여행 할 곳)
새벽기도(월~토,일) 오전 6:00 금요찬양기도회 오후 9:00 중고등부금요모임 오후 10:00
Royal Ln
유리카스프링(예수님의 성극), 빌클린턴기념관, 핫스프링온천, 산 풍경속의 골프장, 와치타 해밀턴 호수 송어 낚시터, 7번도로의 절경, 가든너 핫스프링 타워, 수륙양용차 오시는 길 달라스에서 I-30E로 4시간 오시다 98B로 나오시면 270W입니다. 15분 오시다가 70E 타고 6분 오시면 오른쪽으로 우체통에 기도원으로 쓴길로 오셔서 왼쪽턴하면 기도원입니다.
담임목사
BLVD Hines 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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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국
예배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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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주일성경공부 금요 찬양 주일학교 토요기타교실
오전 11:00 오후 2:00 오후 8:00 오전 11:00 오후 7:00
“오직예수”“오직말씀”
501.766.8464 / 501.262.9191/www.hpfpm.org
교회 972.488.8880 / Cell 469.231.6114
3711 Spring St., Hot Spring, AR 71901
2534 Royal Lane Suit #216 Dallas, TX 75229 엘 로얄빌딩2층
문학마당
2012년 8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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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한인작가 릴레이 - 미국에 사는 이야기
천사의 날개 책장 정리를 하 다 여행지에서 찍 은 사진 몇 장이 나왔다. 마르코 아일랜 드의 아름다운 해 변, 그 바닷가 산 김문정 책로에는 sugar sand라고 불리 우 심상<心象>신인상 등단 한국문인협회 회원 는 유난히도 고운 달라스한인문학회 회원 모래 사장이 있 다. 그 감촉이 마 치 실크를 밟는 느낌이어서 하염없이 걷 다가 아늑한 곳에 모여 있는 새들의 둥지 를 만났다. 알에서 갓 깨어난 듯한 어린 새들은 어 미 새의 보호를 받으며 모여있다. 새들은 아침 햇살을 받아 은빛으로 빛 났다. 벌써 3년이나 지났는데도, 지금까지 그 여리고 어린 새들의 기억은 아직도 생 생하다. 우리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사서 모 은다. 엽서, 기념품, 옛날 돈 등 여러 가지 를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늘려가는 재미 를 갖는다. 내 것에 대한 애착에 소유욕이 생기기도 한다. 그런데 모은 것을 나누어 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기 것에 대한 집착 때문에 혼자만 쥐고 있는 사람도 있다. 이 세상에 는 영원히 소유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데 말이다. 내 친구 H의 남편은 옛날 돈이 아닌 백 불짜리 지폐를 모으고 있다. 세탁소에 오 는 고객 중 이 사실을 아는 단골 손님들은 백불짜리를 지불하는 날엔 주인을 부른다. 백불짜리를 받은 그는 기뻐서 흥이 났 고, 돈이 구겨졌을 때는 다리미로 정성껏 다림질을 하여 손지갑에 넣었다. 돈이 지 갑으로 가득 채워지면 어디엔가 은밀한 곳 에 두는 것 같았다. H 부부는 이민 올 때 단돈 백불짜리 지폐 한 장을 쥐고 미국 땅을 밟았다. 그 때 한국 정부에서는 이민 가는 사람에게 백 달러 이상 가지고 갈 수 없게 제한했 었다. 그래서 그들에게는 $100의 의미가 남다르다. 생활비를 아끼지 않으면 살아 가기가 힘 들었다. 그래서 생활용품을 사러 가서 아 내가 카트에 물건을 실으면 남편은 집어내 어 계산대에 가면 한 두 개의 물건만 남을 뿐 거의 빈 바구니가 되어 버렸다. 필요한 주방용품조차도 허용되지 않았다.
처음 세탁소를 개업할 때도 손수 타일을 붙이고 페인트 칠을 했다. 한국에서 고등 학교 선생님이었고 은행에서 일하던 이들 에게는 힘겨운 노동이었다. 이른 아침부터 온종일 일하고 수선 하던 옷을 집으로 싸 가지고 가서 마무리 하면 자정이 넘었다. 어느 날 친구는 새벽에 잠에서 일찍 깨 었다. 남편은 곁에 없고, 어디선가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소리가 나는 쪽 으로 살금살금 따라가 보았다. 옷장 앞 탈 의실에서 나는 소리였다. 살짝 문을 열어 보았다. 누군가 자기를 보고 있는 것도 알 지 못한 채 웅얼웅얼 숫자를 세는 듯 했 다. 그러더니 흥얼흥얼 콧노래까지 부르는 것이 아닌가! H는 일요일에는 교회에 나갔다. 하지 만 늘 일에 쫓기는 생활을 하다 보니 형 식적으로 다녔을 뿐 교회 일에 별로 참여 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같은 구역에 P부부 의 어려운 처지를 듣게 되었다. P의 남편 이 갑상선 암에 걸려 수술을 받았는데도 의사가 형광등 아래 펼쳐 보이는 X-ray에 는 물감을 뿌린 듯 암 세포가 전신에 퍼 져 있었다. 이제는 더 이상 병원 치료는 불가능 하 다는 의사의 진단이 나왔다. 모두가 넋을 놓고 앉아 있었다. 마지막으로 의사들이 모여 의논을 하던 중 P의 부인은 무릎 꿇 고 하나님께 기도만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환자가 심하게 몸을 흔 들더니 걷잡을 수 없이 피를 쏟기 시작했 다. 처음에는 입으로 토하더니 항문으로까 지 피를 쏟아내었다. 의사들도 당황하여 어쩔 줄 몰라 했다. 피의 양도 엄청나고 덩어리 피까지 쏟아져 차마 볼 수가 없었 다. 할 수 없이 환자를 집으로 데려가 안 정을 시켰다. 신기하게도 통증이 없어져 이상했다. 다 시 X-ray를 찍어 보기로 했다. 조마조마 한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렸다. 신기하게 도 온 몸에 퍼져있던 암 세포는 온데간데 없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성서에나 있 을 법한 기적이 일어 나다니! 믿기지 않 았다. 그 런데 이들에게 또 다른 걱정거리가 생겼 다. 척추마비로 너무 오랫동안 누워 있어 서 생긴 욕창으로 통원 치료를 받아야 하 는데 갑자기 차의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는 것이다. 워낙 고물차여서 아무리 손을 써 보아도 소용 없는 일이었다. 이들은 영주권도 없어 직장도 구하지
안민성 못하고 의료보험조차 받지 못해 무료로 치료해주는 의사들의 도움을 받아야 했 다. 그리고 이웃들이 돌보아 주어 근근 이 살아왔다 H의 남편도 암에 걸려 세상을 떠났다. 한동안 마음을 잡지 못하고 방황 하면서 내게 장문의 편지를 보내곤 했다. 교회를 다시 나가면서 사람들과 어울렸 고 성경을 열심히 읽으며 신앙생활을 차 분히 했다. 교회 일을 하면서 교회에 차가 한 대 더 필요 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차를 기 증해야겠다고 마음은 먹었으나 실천 하지 못하고 있었다. 어느 쪽이 우선 순위인가 생각해 보았 다. 병원에 갈 수 없게 된 환자를 돕는 것 이 급 선무라는 판단을 내렸다. 남편이 모아둔 백불짜리가 쌓여있는 방 으로 갔다. 남편이 그때처럼 그곳에 앉아 돈을 세고 있는 모습이 떠 올랐다. 한 푼 한 푼 모아둔 돈, 그 돈은 흰 종이에 포장 되어 차곡차곡 쌓여 있었다. 가지런히 정성 들여 모은 돈에서 한 뭉 치 한 뭉치를 떼어 내었다. 남편의 땀냄새 가 고스란히 묻어있었다. 저녁에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남편은 “우리 은퇴한 후 세계일주를 떠나 자. 우선 RV차를 사서 미국 50개 주를 돌 고 난 후에는 유럽으로 가자” 하며 아내 의 손을 꼭 잡아 주었다. 즐거운 여행계획 에 하루의 피로를 잊었던 때가 떠 올랐다. 하얀 백지 위에 눈물이 떨어졌다. 떨어진 눈물 방울 속에 그의 얼굴이 어른거렸다. 어느 날 P부부는 친구가 사준 차를 타 고 찾아왔다. 중고차라고 해도 마일리지도 얼마 안되고 새 차 같이 잘 달린다고 너무 나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남편도 하늘 나라에서 기뻐할 것 이라고 말했다. 최근에 친구는 아프리카 선교를 돕고 있다. 굶고 있는 어린아이 살리기. 한 달 에 35불을 기부하면 한 아이의 생명을 구 할 수 있다고 모금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내가 마르코 아일랜드의 해변에서 만났 던 여리고 어린 새의 날개가 이제는 튼실 한 어미 새가 되었을 것이다. 어미 새가 어린 새들을 포근히 감싸 안 듯이 친구의 $100.00짜리 지폐는 천사의 날 개를 타고 오늘도 Uganda 창공으로 새 소 식을 전하러 날아가고 있다.
그런 시
시인, 달라스한인문학회 회원
담채화 같은 시 아파서 빨간 열꽃이 피지 않는 시 찬 비 맞아 파랗게 얼어들지 않는 시 쓸쓸해 낙엽 되어 뒹굴지 않는 시 숨이 막혀 흑흑 느껴울지 않는 시 그저 그렇게 숭늉처럼 훌훌 들여마실 수 있는 시 아무때나 들여마셔도 체하지 않는 시 비 내린 차창 밖으로 투명하게 씻겨진 수채화 같은…… 이제는 그런 시를 쓰고 싶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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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월드뉴스
2012년 8월 10일 금요일
미국월드뉴스
2012년 8월 9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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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가장 더웠다 평균기온 776도 기상관측 사상 최고 기록 미 전체 카운티의 절반이 가뭄 미국의 지난달 평균기온이 기상관 측 사상 최고기록을 갈아치운 것으 로 나타났다 해양대기청(NOAA)은 8일 보고 서를 통해 알래스카와 하와이를 제 외한 48개 주의 지난달 평균기온이 화씨 776도로 20세기 7월 평균기 온보다 화씨 33도 높았다고 밝혔
다 올 7월 이전의 역대 최고 7월 평 균기온은 지난 1936년에 기록했던 화씨 774도다 이와 함께 올들어 지난달까지 평 균기온도 화씨 564도로 1895년 기 상관측이 시작된 이후 가장 높았으 며 같은 기간 강수량은 역대 15번 째로 적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또 지난달 48개 주의 63%에 해당하는 지역에서 가뭄이
지속됐으며 화재로 인해 200만에 이커가 소실됐다고 밝혔다 CNN방송은 최근 미 전역에서 가 뭄이 계속되면서 옥수수 콩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사료공급 부족 으로 가축을 팔거나 도축하는 농 민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보 도했다 농무부는 지금까지 32개 주의 1500여 카운티를 가뭄에 따른 재난 지역으로 선포했다 이는 미국 전체 카운티의 절반 이상에 해당한다
첫 눈 내린 남아공
폭염에 시달리는 북반구와 달리 남아프리카공화국에는
7일(현지시각) 이례적으로 많은 눈이 내려 주민들이 추위에도 불구하고 첫 눈을 즐겼다 최대 도시인 요하네스버그는 2007년 이후 처음 눈이 내렸고 수도 프리토 리아는 1968년 이후 44년 만에 눈이 내리는 등 남아공에서 눈구경하기는 겨울철 에도 힘들다 기상청이 이번 한파가 며칠 더 계속될 것이라고 예보한 가운데 한 주민이 눈 덮인 언덕에서 판지 상자를 깔고 눈썰매를 타고 있다
[AP]
국유기업 흔든 원자바오 퇴출 중 보수파 원로학자 1644명 총리 파면 요구 민영화개혁발언 문제 삼아 차기 지도부 정책 방향 관심 중국 공산당 원로 및 보수학자 등 1644명이 경제 개혁을 이끌어온 원 자바오(사진) 총리 파면을 요구하 고 나섰다 미국에 서버를 둔 인터 넷매체 둬웨이는 지난달 15일 작성 된 국유기업 훼손 저지를 위한 호 소문 전문을 최근 공개했다 마빈 전 국무원 경제기술사회발 전연구센터 고문이 대표 작성한 서 한은 후진타오 국가주석을 비롯한 고위급 공산당원들과 당 정치국 상 무위원회 당 중앙위원회 등으로 보 내졌다 서명자 중에는 친중다 제13 대 공산당 중앙위원 장친더 공산당 중앙정책연구실 국장 류중허우 장 쑤성 정법위원회 서기 등도 포함돼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서한은 사회주의 제도는 중화인 민공화국의 근본 제도다 특정인이
나 단체가 기본 개념을 훼손시 켜서는 안 된 다며 원자바 오를 국가경제 의 근본을 흔들 고 있는 장본인 으로 지목했다 이들은 원 총리가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자 국무원 총리로서 지난 10년 동안 주도해온 정책들이 헌법에 위배되고 국가의 기본 원칙을 전복시켰다며 비난했 다 이들은 전체 국가 경영자산 중 공유자산의 비중이 2003년 57%에 서 2010년 27%로 급감했다며 민영 화의 폐해라고 지적했다 원 총리는 지난 2월 국무원 간담 회에서 민간의 공공기반시설 투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금융 에너지 등 22개 분야의 진입장벽을 대폭 완화하 는 신 36조 시행세칙을 발표했다 이들은 또 경제정치사회 분야 의 잘못도 조목조목 짚었다 원 총
리가 미국을 구하는 것이 곧 중국 을 구하는 것이라며 올 초 외환보 유액 1만1789억 달러를 털어 미 국 채를 구입한 것이나 미국과 함께 유 전자변형 기술에 200억 위안이나 투 자한 사례를 나열했다 또 그가 평 소에 로마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 우스의 명상록을 좋아해 200번도 넘 게 읽었다고 스스로 밝힌 것처럼 사 상적으로 마르크스나 마오쩌둥을 따르지 않기 때문에 언행에 문제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베이징 정가는 권력 교체가 이뤄 질 제18대 당 대회를 앞두고 베이다 이허에서 차기 지도부 구성을 논의 하고 있는 가운데 원 총리 파면 촉 구 서한이 공개됐다는 점에 주목하 고 있다 공산당 일당 체제가 아닌 서구식 자본주의와 다당제를 바탕에 둔 개 혁을 주장해온 원 총리를 눈엣가시 로 여기는 이들도 적지 않은 탓이 다 이런 가운데 원 총리가 베이다 이허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중국 경제의 향방 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필리핀 11일째 호우 사망 66명 이재민 100만명
필리핀에 연
일 쏟아진 집중호우로 수도 마닐라 동쪽 마리키나시의 거리가 8일 물바다로 변했 다 주민들이 허리까지 차오른 물을 가르며 대피하고 있다 무려 11일째 계속된 집 중호우로 수도 마닐라 일대와 북부중부 등 9개 주에서 대규모 침수사태와 함께 산 사태 감전사고가 잇따랐다 지금까지 66명이 숨지고 약 100만 명의 이재민이 발
호감이 가지 않는 롬니 공화당 역대 대선후보 중 호감도 28년만에 최저치 워싱턴 포스트와 ABC 방송이 8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트 롬 니 공화당 대선후보에게 호감이 있 다는 응답자는 전체 국민의 40%로 5월 조사 때와 같았다 반면 비호감 도는 45%에서 49%로 높아졌다 전 체 국민을 상대로 한 오바마의 호
감-비호감도는 53% 대 43%였다 공화당 대선 경선을 거쳐 지명된 대통령 후보 가운데 롬니의 호감도 는 28년 만에 최저치를 보인 것이 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파는 53%가 오바마에 호의적이었고 40%가 비호의적인 반면 롬니에게 는 37%가 호의적 50%가 비호의적 이었다 입소스의 조사 책임자 크리스 잭 슨은 베인 캐피탈 문제로 롬니를
계속 내리치는 민주당 전략은 롬니 에게 결정적으로 타격을 주지는 않 더라도 지지도에서 리드할 기회를 주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그는 롬니 캠프가 오바마보다 경 제를 더 잘 다룰 수 있다는 공약에 집착하고 있으므로 선거에서 이기려 면 경제나 일자리 항목에서 5~8%포 인트는 앞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취업 및 경제 이슈 해결 능력에서는 오바마(46%)가 롬니 (44%)를 근소한 차로 제쳤고 세금 은 오바마(49%)가 롬니(38%)를 두 자릿수 차이로 앞섰다 신복례 기자
생했다 인구 1200만 명의 마닐라는 약 80%에 해당하는 지역이 물에 잠겼다 [AP]
시크교 사원 총기난사범 사인은 자살 지난 5일 미국 위스콘신주의 시크교 사원에서 총을 난사해 6명을 살해한 웨이드 마이클 페이지(40)의 사망 원인이 자살로 드러났다 연방수사국(FBI)은 8일 페이지 는 경찰 총격으로 입은 상처 때문이 아니라 스스로 머리에 총을 쏴 숨진 것이라고 발표했다 페이지는 범행 당시 출동한 경찰에 의해 복부에 총
상을 입었다 또 연방수사국과 함께 사건을 조 사중인 밀워키 경찰은 페이지의 전 여자친구인 미스티 쿡을 총기 불법 소지 혐의로 체포했다 시크교 사원 인근 커피숍에서 웨이트리스 일을 해온 쿡은 페이지와 마찬가지로 백 인 우월주의 단체에서 활동해온 것 으로 밝혀졌다
한글 웹사이트: www.chunseung.com / 영문 웹사이트: www.oht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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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5 Old Denton Rd. Ste. 546 Carrollton, TX 75007 A A
원장: 송경식(Dr. Edward Song, Ph.D., L.Ac.) 학위: 한의학박사, 교육학 박사 면허: 텍사스와 일리노이주 한의사 면허 저서: 현대동의 외 37권 집필 방송: UPN, NBC TV와 Radio 방송 출연
종합
2012년 8월 10일 금요일
갤럽 조사 … 웨스트버지니아 꼴찌 미국의 50개 주(州) 가운데 가장 살 기 좋은 곳으로 ‘모르몬교의 고장’인
유타주가 꼽혔다. 미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갤럽이 전 국의 성인 53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 해 7일 발표한 결과다. 유타주는 13개 평가항목 중 비흡연 율·청정수자원·노사관계 등 3개 항목 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술과 담배를 기피하는 모르몬교 신 자들이 전체 주민의 60%에 달하는 유타주의 성인 흡연율은 9.5%로 미국 전체 평균인 18.3%의 절반 수준이다. 다만 유타주는 실업률과 5년 이내
피카소의 걸작 누드화가 여행객을 불편하 게 한다는 이유로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공 항에서 철거되는 수모를 당했다. 에든버러 공항은 스코틀랜드 국립미술관의 미술전 홍 보를 위해 출국 터미널에 피카소의 '붉은 팔 걸이의자 위의 여자' 포스터를 내걸었으나 누드화가 불편하다는 이용객들의 불만을 받 아들여 다른 그림으로 교체키로 했다고 8일 (현지시간) BBC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 포스터는 흰색 덮개로 가
삶의 질 기대지수 부문에서 평균보다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유타주 다음으로 살기 좋은 곳으론 경제 전망지수에서 가장 높은 점수 를 받은 미네소타주, 주민의 비만도 가 가장 낮은 콜로라도주가 각각 2위 와 3위로 꼽혔다. 이밖에 네브래스카·노스다코타·버 지니아·아이오와·하와이·사우스다코 타·메릴랜드가 차례로 ‘톱 10’에 포 함됐다. 하와이는 생활수준이 앞으로 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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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지기보다는 더 나아질 것이라는 삶 의 질 기대지수에서 가장 높은 점수 를 받았다. 반면 가수 존 덴버의 노래에 등장 하는 웨스트버지니아주는 경제 전망 지수와 운동시설 여건, 비만도, 교육· 오락 여건, 비흡연율 등 무려 5개 항 목에서 50개 주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아 ‘종합 꼴찌’를 기록했다. 노사관계에서 최하위 점수를 기록 한 미시시피주를 비롯해 켄터키·네바 다·아칸소주도 하위권이었다. 갤럽의 이번 조사는 지난해 1월부 터 6월까지 18세 이상 성인들을 대상 으로 이뤄졌다.
려졌으며 미술관으로부 터 다른 이미지를 받는 대로 새 포스터가 내걸 릴 예정이라고 공항 측 은 밝혔다. 피카소와 영국 현대미술전 홍보 를 위해 이 포스터를 제작한 미술관은 공 항의 결정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존 레이턴 미술관장은 "광고·홍보물조차 여성 누드 이미지를 자유롭게 활용하는 시 대에 거장의 걸작이 이런 취급을 받는 것은 황당한 일"이라며 "대중들이 미술관을 찾아 흥겹고 애정 넘치는 이 그림을 실제로 감상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지난 7월의 평균기온이 기상 관측 사상 최고기록을 갈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미 해양대기청 (NOAA)은 8일 "알래스카와 하 와이를 제외한 48개 주의 지난달 평균기온이 화씨 77.6도(25.33℃) 로, 20세기 7월 평균기온보다 화 씨 3.3도 높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는 지난 1936년에 기록했던 역 대 최고 7월 평균기온(화씨 77.4 도)보다도 높은 것이다.
이와 함께 올들어 지난달까지 평균기온도 화씨 56.4도(13.55℃) 로, 지난 1895년 기상관측이 시작 된 이후 가장 높았으며, 같은 기 간 강수량은 역대 15번째로 적었 던 것으로 조사됐다. CNN방송은 최근 미국 전역에 가뭄이 계속되면서 옥수수, 콩 재 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확산 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사료공 급 부족으로 가축을 팔거나 도 축하는 농민들이 크게 늘고 있다 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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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T 세상 8 28 세상
#1
2012년 8월 10일 금요일 2012년 8월 9일 목요일
#2
스타벅스서 커피 마시며 세차하고 싶으면 세차를 하고 싶으면 스타벅스에 차를 세우고 체리라는 앱을 오픈하면 된다 커피를 마시면서 랩탑으로 일하는 동 안 전문 세차인이 달려와서 세차를 끝낸다 35달러를 주 면 자동차의 안팎을 말끔하게 청소해 준다
치폴레 음식부피 큰 화장지 배달받으려면 치폴레 식당을 가고 싶은데 줄서기가 귀찮으면 이그젝 앱을 오픈하고 주문한 음식을 배달시키면 된다 세탁하는 일이 귀 찮으면 테스크레빗에게 시키면 되고 부피가 큰 화장지를 배 달시키고 싶으면 포스트밋(Postmates)에게 시키면 한 시간 내 배달해 준다
우버 앱 화면 운전사의 이름 차가 오고 있는 위치까지 나타난다
심부름집안청소장보기 도우미 앱 전성시대 도우미 앱이 확산되고 있다 귀찮은 허드렛일까지 앱으로 해치울 수 있 어 인기다 지역별로 제공되는 서비 스는 심부름 집안청소 세차 배 달 장보기까지 다양하다 앱 서비스는 특히 젊은층에게 인 기가 있는데 샌프란시스코 뉴욕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시작하여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다 개발자들은 사 람들에게 시간을 절약해주고 로컬 지역에서 수천개의 일자리 창출효 과가 있다고 말했다 각종 도우미 서비스를 하는 잘리 의 CEO 보 피시백은 우리는 잔심 부름이 아니라 전문적인 서비스를 한다 예를 들면 파티에 연주자를 보내는 식이다 그러나 학생들의 기 말 리포트를 대신 써주는 서비스는 금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효율성이냐 게으름이냐라는 논 란 속에 새로운 앱 기술은 남에게 부 탁하기 힘든 일을 쉽게 처리해준다 우버는 10여 개의 시에서 픽업 서비 스를 한다 공항에서 호텔로 갈 때 도시에서 이동할 때 유용하다 대금 지불도 앱에서 크레딧카드로 한다
부탁하기 힘든 일 쉽게 처리
앱 베이스 도우미 서비스
대도시 중심 빠른 속도 번져 -테스크래빗 (TaskRabbit)
수천개 일자리 창출 효과도
집안일 심부름 대행 -우버 (Uber) 겟잇나우는 부리토를 시키면 한 시간 내 배달해 준다 일이 진행되 는 실시간 추적이 가능하다 서비스 요금은 가격을 조정할 수 있으며 의무적으로 주문해야하는 조건도 없다 90년대 말 코즈모닷컴이 비슷한 사업를 했었다 스낵 비디오 가정 용품을 주문하면 한 시간 내 배달 하는 서비스를 했지만 실패했다 요 즘의 서비스 개발자들은 과거와는 다르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스마트 폰의 확산으로 직원이나 배달요원 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기 때 문이다 또 코즈모의 실패를 거울삼 아 웨어하우스를 사용하지 않고 서 비스 비용을 20%까지 부과한다 20대의 한 외과의사 수련의는 이 서비스를 가능한 많이 이용한다 최근에 그는 여자친구의 생일 때 컵
소니 가이카이 인수후
픽업 서비스 개인택시처럼 원하는 장소로 이동시켜주는 서비스 -겟 잇 나우 (Get It Now) 어떤 것이든 한시간내 배달 샌프란 시스코 지역에서 서비스 -페이
플랫폼을 클라우드 게임으로 바꾸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AP]
졸업 필라델피아
스퀘어
(Pay
스마트 폰에서 체리 앱을 오픈하고 세차를 의뢰하면 자동차가 주차된 곳으로 전
하면 결제해주는 앱 -체리 (Cherry)
문 세차인이 와서 차를 닦아 준다
자동차가 주차된 곳으로 달려와 세 케익을 구워주는 도우미를 이용했 다 케이크 만들어 드립니다라는 서비스를 링크한 후 생일파티 때 컵케이크를 배달받았다 그는 내 가 직접 구우면 더 좋겠지만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파티가 끝난 다음 날엔 청소 서비스를 받는다 또 일 주일에 몇 번씩 우버의 택시서비스
도 이용한다 일반택시를 잡는 것보 다 더 편리하다 테스크래빗을 이용 하여 박스를 배달시키고 어떤 경우 에는 냉동 디저트까지 배달시킨다 허드렛일에 도우미를 이용하는 것 은 경비에 비해 효율성이 높기 때문 이다
차 북가주 지역에서 서비스 -잘리 (Zaarly) 전문적인 도우미 서비스 -이그젝 (Exec) 쇼핑 청소 도우미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서비스
이재호 객원기자
비디오 게임 클라우드로 바꿔 바꿔
비디오 게임 시장이 클라우드로 옮겨가는 추세다 지난 십여 년간 게이머들은 전자오락실이나 개인 컴퓨터 혹은 TV에 연결한 특수한 콘 솔을 이용하여 게임을 해왔다 소니 가 그 플랫폼을 바꾸려고 시도하고 있다 소니는 지난달 초 3억8000만 달러 를 들여 가이카이를 인수했다 가이 카이는 클라우드 기반의 게임 서비 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플레이어는 게임을 다운로드 하지 않고 스트리 밍을 통해 곧 바로 플레이 할 수 있 다 랩탑 태블릿 스마트폰 TV 등 디바이스를 가리지 않고 어디에서
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소니는 신기술을 적용하여 플레 이스테이션3를 넘어서 새로운 영역 을 확장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소니의 이러한 움직임은 클라우 드 게임에 대한 확신에 기초하고 있 다 클라우드 게임의 초기 진입자 는 2010년에 출범한 온라이브이다 그 이후 작년에 출범한 가이카이 등 소수의 회사들이 클라우드 게임의 경쟁자로 나섰다 그러나 아직까지 신기술이 전통적인 게임머신을 대 체하기에는 미흡하다 시장조사기 관인 IDC의 통계에 따르면 온라이 브가 올 1/4분기까지 확보한 고객이
200만 명 정도이다 소니와 마이크 로소프트가 각각 6000만대 이상 판 매한 것에 비하면 턱없이 낮은 수준 이다 가이카이를 통해 무료버전의 온라인 게임을 시험하고 있는 일렉 트로닉 아츠사는 클라우드 게임이 정착하기 전에 좀더 혁신이 필요하 다고 강조했다 기업들이 인터넷의 파급효과를 과소평가하는 것은 아니다 징가는 온라인 게임의 액티브 유저가 월 2 억9000만명이라고 밝혔다 마이크 로 소프트는 클라우드 게임이 현실 성이 있는지 자체적으로 실험 중이 다 소프트웨어 회사는 클라우드 게 임에 필요한 서버 기술 전문지식 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로는 모든 엑스박스 소유자들을 클라우
드 게임으로 수용하기에는 기술적 인 문제 뿐만 아니라 경비문제가 장 애물로 놓여 있다 온라이브나 가이카이가 우려하는 것은 콘솔이나 PC용으로 디자인된 게임을 스트리밍 했을 때 서버에 과 부하가 걸리는 점이다 데이터센터 를 운용하기 위해서는 공간뿐만 아 니라 전원 냉방 빠른 인터넷 연결 속도 등이 필요하다 플레이어가 버튼을 눌렀을 때 반 응하는 시간은 기존의 콘솔이나 PC 보다 늦다 낙관적인 소식은 엔비디아가 비 디오 게임용으로 최근에 만든 그래 픽 칩이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점이 다 이재호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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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약, 녹용센터 [염가봉사]
한국뉴스
2012년 8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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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10일 금요일
2012년 8월 9일 목요일
병 주고 약 주는 휴가의 모순 군 생활을 해본 사람 특히 사병으 로 복무한 사람은 휴가와 외출이 얼 마나 소중한 것인지 잘 알 것이다 나는 휴가가 없었다면 힘든 사병 생 활을 견딜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도 해본다 아니 휴가를 바라고 군 생 활을 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마저 들 정도다 간부들은 이러한 사병들의 마음 을 헤아리고 있는 듯 휴가나 외출을 사병 통제 수단으로 사용했다 즉 간부들은 육체적 고통이라는 채찍 과 함께 휴가나 외출의 당근을 적절 하게 구사하며 병사들을 이끌었다 그런데 나는 간부들이 사병들에 게 은혜를 베풀듯이 휴가를 주는 것 을 보고 의문에 싸이곤 했다 간부 들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사병 생활 을 하는 것을 우리들의 신성한 의무 라고 했는데 그렇다면 우리들이 신 성한 의무를 계속하도록 하는 것이 마땅한 것임에도 그 의무를 중단하 는 휴가를 선심 쓰듯이 베푸는 것은 모순이 아닌가 하는 것이었다 당시 군대에서 횡행했던 폭행과 욕설을 조금이라도 줄여 사병들이 좀 더 편안하게 복무하게 함으로써 휴가에 대한 간절한 욕구를 줄여 우 리들이 신성한 의무를 다할 수 있도 록 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했던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일터는 어떤가 우리들이 깨어 있는 시간의 대부분
기고
이영직 변호사
을 보내고 먹고 살기 위한 수단을 마련하고 동료와 함께 근무하는 일 터의 생활을 그저 잊고만 싶다는 것 은 일터에 무언가 문제가 있다는 의 미는 아닐까 나 자신과 일터가 그리고 일과 여가가 큰 갈등 없이 조화롭게 되는 것은 그리하여 일의 자연스러운 연 장으로서 휴가를 맞는다는 것은 허 무맹랑한 꿈에 불과한 것인가 사람은 일을 통해 자아를 실현한 다고 교과서에 나와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 다 이태백이나 삼팔선 사오정이 라는 말이 그 본래의 의미와 다른 의 미를 가질 정도로 안정되게 일할 수 있는 곳이 드문 데다가 일터에서는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극심 한 경쟁과 효율을 요구하고 있는 상 황에서 우리는 그저 생존을 위해 소
외된 일을 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 몰 리고 있다 더욱이 감정노동이라는 말이 대변하듯이 일터에서는 생산 성을 향상하고 조직의 이미지를 개 선하기 위해 친절 등 도덕적인 덕목 마저 요구하고 있다 여가의 사전적 의미는 일하는 중 간에 있는 짬이라고 한다 즉 일이 중심이고 여가는 부수적인 일의 일 시적인 중단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그러나 과연 그렇다고만 볼 수 있을 까 일이나 여가나 다 사람이 사는 데 필요한 것이며 사람이란 단순히 일을 그것도 억지로 웃음을 지으면 서 하는 존재는 아니지 않은가 일 과 여가는 주종의 관계가 아니고 다 함께 우리들과 함께하는 것이다 일의 자연스러운 연장으로 여가 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일하 는 곳이 어떤 모습을 해야 할까 기 업의 발전을 위해 나 자신의 승진 과 더 많은 수입을 위해 한눈 팔지 않고 웃음을 지으며 오직 일로매 진 해야 하는가 여기에서 생긴 스 트레스는 여가를 통해 해소하고 다 시 전사(戰士)의 모습으로 일터로 돌아가야 하는 것인가 고된 일터를 강요하는 한편 여가 를 통해 이것을 잠시라도 잊으라고 하는 것은 병 주고 약 주는 것은 아 닌가 잠시 멈추고 우리들이 왜 일 을 해서 먹고 사는가 하는 물음에 답 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고용시장은 개선된 것인가 지난 8월 3일 노동통계청은 7월 중 실업률이 82%에서 83%로 상승했 지만 비농업고용은 시장 예상인 10 만 명을 훨씬 웃도는 16만3000명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그리 긍정적이지 않은 내 용들이 많이 포함돼 있는 것 같다 우선 첫째는 비농업부문 순고용 증감이다 7월에 창출된 16만3000 명의 순 일자리는 금년 2분기 평균 7만3000명을 상회했지만 1분기 평 균 25만 2000명을 크게 하회하는 수 치다 게다가 5월 수정(7만7000명 에서 8만 8000명으로 증가)과 6월 수정(8만 명에서 6만 4000명으로 감 소)을 감안하면 당초 발표 수치보다 5000명이 더 감소했다는 것을 알 수
우리말 바루기
전문가 칼럼 강 성 원한국은행 뉴욕사무소 근무
있다 둘째는 실업률인데 물론 7월 실 업률 상승이 단순한 반올림의 문제 (전월 8216%에서 금월 8253%로 겨우 0037%p 상승)라고 주장할 수 도 있다 그러나 구직 포기자와 비 자발적 임시고용 근로자를 포함한 광의의 실업률(U-6)은 금년 1월 이 후 최고수준인 150%를 기록했는 데 이 또한 고용시장이 개선 추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을 나타낸다 셋째는 취업 인구비율인데 이는 15 ~64세의 생산가능인구(군인 재소
자 제외) 중에서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로 실질적인 고용 창출 능력을 나타낸다 계절 조정 후 취업 인구 비율은 6월 586%에서 7월 584% 로 하락한데다 1년전 최저 수준인 582%보다 겨우 02%p 높은 수준 이다 금번 발표된 고용지표만 보면 앞 으로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을 가늠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푹 푹 찌는 듯한 더위는 마치 금융시장 과 상황이 비슷하다 구체적인 해법 제시 없이 하루하루 긴장되면서도 지루하기까지 하다 오는 9월 13일 에 있을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 회(FOMC)에서 시원한 결과를 기 대하는 건 시기상조일까
그년 / 그놈
야당 국회의원이 박근혜 후보를 그년이라 불러 물의 를 빚고 있다 원래 놈과 년은 하인이나 아랫사람 을 지칭하는 순 우리말이었다 처음부터 비어는 아니었 지만 양반들이 제 집의 노복들을 부를 때 이렇게 부르 다보니 점점 더 비속어로 쓰이게 됐다
하지만 놈은 쓰는 상대에 따라 낮잡아 이르는 말도 되고 고놈 귀엽게도 생겼네처럼 귀엽고 친근하게 부 르는 말도 된다 하지만 년의 경우는 아주 가까운 사 이끼리가 아니면 욕설이 되고 만다 공인이 다수의 대 중들을 향해 쓸 말은 아닌 것이다
사설
선거구 재조정 과정의 의혹 LA한인타운 지역 선거구 재조 정이 다수 시의원들의 비밀 만 남에 의해 결정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한인 커뮤니티를 비롯한 사우스LA 리틀도쿄 타이타운 등 4개 지 역 15개 단체 관계자들은 허브 웨슨 LA시의회 의장이 지난 달 LA침례교 컨퍼런스에서 선거 구 재조정과 관련해 발언한 내 용을 근거로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 단체들은 7일 웨슨 의장의 발언이 담긴 동영상 DVD를 공 개하면서 비밀 회담의 명백한 증거라고 주장했다 이번 파문은 지난 31일 아킴 &검프 로펌이 LA한인타운 지 역 단일 선거구안을 무산시킨 LA시 선거구 재조정안이 위헌 이라며 LA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상황에서 불거져 향후 재 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 되고 있다 특히 이번 발표에서 웨슨 의장이 인종편향적인 발언 까지 한 것으로 밝혀져 문제가 더 커지고 있다 선거구 재조정 과정에 관여했던 데이브 로버츠
커미셔너도 선거구 재조정 과 정에서 인종이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며 잘못을 인정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단일 선거구 캠페인을 벌여왔던 관계자들은 주민들의 의사가 반 영돼야 할 선거구 조정 과정이 일부 시의원들의 개별 면담으로 이뤄진 사실에 분개하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인 종적인 고려 때문에 선거구가 임의로 변경된 것은 반드시 시 정돼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 선거구 재조정 무효화 소 송에는 한인커뮤니티 뿐만 아니 라 타 커뮤니티와 종교계에서도 힘을 보태고 있다 선거구 조정 문제는 정치력 신장과 직결되고 주민들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 을 미친다는 점에서 중요한 사 안이다 LA시의회는 선거구 재조정 과정에서 불거진 의혹을 해소해 야 한다 그리고 만약 절차상의 위법이 드러날 경우 응분의 책 임을 져야 할 것이다
효과적인 백투스쿨 준비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도 가을은 다가오고 있다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의 학교들 도 이제 곧 여름방학을 끝내고 개학에 들어간다 이때 쯤이면 아이들은 새 학년 새 학교에 대 한 기대 혹은 두려움에 잠 못 이 루고 부모들도 자녀의 개학준 비를 어떻게 도와야 할지 고민 한다 백투스쿨을 준비하면서 학 부모들이 챙겨야 할 일은 많다 새 학년에 필요한 학용품도 마련 해야 하고 학교생활에 필요한 새 로운 물품도 꼼꼼히 챙겨 시작부 터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또 상급학교로 올라가거 나 이사를 해서 새 학교에 등록 하는 경우라면 미리 자녀와 함께 학교를 방문해 도서관이나 강 당 카페테리아 운동장 화장 실 등의 시설을 미리 살펴두는 것도 적응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방학동안 헝클어진 자녀들의 생
활습관을 다시 규칙적으로 돌려 놓는 것이다 휴가나 여행 등으 로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고 다 가올 학교 일정에 맞춰 일찍 자 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부터 회 복시켜야 한다 계획했던 공부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 막바지 집중으로 잘 마 무리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 도 필요하다 방학 중 일어났던 일을 돌아보며 정리하는 글을 써 보게 하는 것도 좋다 인상 깊었 던 여행지에 대한 기행문이나 감 명깊게 봤던 영화나 책에 대한 감상문이 그것이다 잘 쓰고 못쓰고는 중요하지 않 다 일단 한 시기를 정리하는 글 을 써 보면 스스로 돌아보는 시 간도 되고 새 학년을 시작하는 각오도 새로워질 것이다 끝이 좋으면 다 좋다고 했다 얼마 남지 않은 방학을 효율적 으로 마무리해서 우리 자녀들이 좋은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만들 어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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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2012년 8월 10일 금요일
오피니언
2012년 8월 9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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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들의 행복한 일상 풍향계
이종호 논설위원
전국민 울린 효자 체조 선수 너구리 우동 먹고 싶다던 말 소박한 삶의 소중함 일깨워
요즘 그리스인 조르바을 읽고 있 다 책 속에 인생사 모든 답이 있다 고 믿는 젊은이와 그와는 반대로 진 정한 삶의 지혜와 묘미는 실천과 경 험에 있다고 확신하는 초로의 사내 가 주고받는 명대사 명장면이 연신 무릎을 치게 하는 소설이다 두 차 례나 노벨문학상 후보에 올랐던 작 가 카잔차키스는 주인공의 입을 빌 려 이런 말을 한다 행복을 느끼는 데 필요한 것은 단순하고 소박한 마음이 전부다 음 식이 있고 마음 속에 평온함과 애 정 평화가 깃들어 있다면 그것이 곧 행복이다 새로울 것 없는 이야기다 하지만 나는 이 부분에 주욱 밑줄을 그었 다 지난 주 떠나보낸 한 지인의 마 지막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고인이 끝까지 갈구했던 것들이 바로 이런 평범한 일상이었기 때문이다 장례식장은 애잔하고 애통했다 11개월여 암 투병 끝에 떠난 50세 도 안된 젊은 사람이었다 아빠
왜 이렇게 빨리 가시나요? 앳된 딸 의 애틋한 추모사에 조문객들은 오 래도록 눈시울을 붉혔다 문득 어느 묘비명의 한 구절이 생각났다 나 어제 너와 같았고 너 내일 나와 같으리라 그런 자리에 설 때마다 인생을 배 운다 그리고 나를 다시 돌아본다 해 뜨면 스러질 안개같은 인생 손 가락 사이로 주르르 빠져나가는 모 래알같은 인생 그럼에도 무얼 그리 붙잡겠다고 아등바등하는지 그래서일까 모두들 눈을 감고 다 짐한다 헛되이 보내는 나의 오늘은 어제 세상 떠난 사람이 그렇게도 갈 망했던 내일이었거늘 더 열심히 살 아야지 더 사랑해야지 더 나눠야 지 그리고 또 지그시 입술을 깨문 다 부질없는 것에 마음 두지 말자 하루하루를 기뻐하자 내가 가진 모 든 것에 감사하자 그렇지만 현실로 돌아오면 금세 또 제자리다 다잡았던 마음도 흔적 없이 달아나 버린다 별것 아닌 것
에 여전히 분을 내고 천 년 만 년 살 것처럼 또 다시 움켜쥐려고만 한다 그러고도 어제는 불만스럽고 오늘 은 불평하며 내일은 불안해한다 하 지만 어쩌랴 그것이 또 우리 모습 인 것을 런던올림픽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한 선수 한 선수의 환희와 좌 절에 함께 웃고 함께 운다 그들의 영광에 함께 환호하고 그들의 실패 에 함께 안타까워한다 그러면서 또 인생을 배운다 체조에서 처음으로 조국에 금메 달을 안긴 양학선 선수의 뭉클한 이 야기도 빼놓을 순 없다 비닐하우스 단칸방 병들고 가난한 부모님 용 돈을 모아 매달 부쳤던 효심 그리 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흘린 무수한 땀 이 모든 스토리에 온 나라가 감 동했다 하지만 양 선수가 그리는 행복 역시 단순하고 소박했다 금메달 따서 부모님께 집 지어 드리고 싶어요 엄마가 끓여준 너 구리(즉석 우동 상표명)가 먹고 싶
어요 그러고 보니 행복은 늘 주관적이 다 상대적이다 주지육림 산해진 미에도 만족할 줄 모르는 사람이 있 는가 하면 작은 물 한 잔 거친 주먹 밥 하나에도 눈물겨워 하는 사람이 있다 최고 교향악단의 빛나는 연주 도 소음인 사람이 있고 밤벌레의 소 란스러운 울음소리도 천상의 화음 으로 들리는 사람도 있다 과연 나 는 어느 쪽일까 그리스인 조르바는 말한다 포 도주 한 잔 밤 한 톨 허름한 화덕 과 바닷소리만으로도 충분히 행복 할 수 있다고 우리라고 다를까 따 뜻한 커피 한 잔 다정한 사람과 마 주한 허름한 한 끼 밥상에도 얼마든 지 행복해 질 수가 있다 그러려면 때론 멈춰서야 한다 앞 만 보고 내달릴 것이 아니라 옆도 보 고 아래도 살피고 뒤도 돌아보아야 한다 평범한 사람들이 누리는 행복 한 일상은 그렇게 해야만 보이기 때 문이다
독자 마당
사랑으로 승화된 슬픔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마음 의 상처를 받는 순서를 보면 가 장 감당하기 어려운 것이 자녀를 먼저 보내는 슬픔이다 그 다음 으로 배우자 부모형제의 사망 이혼 등의 순이다 결국 사랑했 던 대상과 이땅에서의 단절이 주 는 스트레스인 것이다 우리 가정에 많은 은혜와 사랑 을 베풀어 주시던 목사님 내외분 이 최근 아들을 고통사고로 잃는 슬픔을 당하셨다 하나뿐인 착한 아들을 땅에 묻으며 감당하기 어 려운 현실 앞에서 오열하는 사모 님을 보며 우리 내외는 딱히 위 로할 말이 없었다 일생 목회에 전념하다 보니 우 울증이 있던 아들을 제대로 돌봐 주지 못해 사고로 이어졌다며 아 들이 마음 터놓고 대화할 친구 한 사람만 있었다면 우울증에서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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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하셨다 깊은 슬픔 중에도 목사님은 이 런 말씀을 하셨다 나는 낙원에 가 있는 아들의 모습을 그려보면 위로를 받습니다 이제 남은 여 생을 지체 부자유자 자폐증과 우울증을 앓는 사람들을 돕는 목 회자로 살겠습니다 아들의 죽음을 원망하지 않고 애통의 눈물을 이웃사랑으로 승 화시키려는 아름다운 마음에 내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나 혼자 살아가기도 힘든 이민 생활이지만 주변의 연약한 사람 들을 사랑으로 섬기면 하늘에서 오는 마음의 평강은 내 삶을 의 미있게 할 것으로 확신한다 앞 으로 목사님의 치유사역이 이 사 회를 밝게 할 것을 기대하면서 우 리 내외도 그런 일에 쓰임받기를 임근만엘몬티 소망해 본다
The Korea Daily JMnet USA 사장 송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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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의 한미중 올림픽 백년을 같이 살아도 부부는 남남! 보 통 때는 같은 쪽으로 잘 굽던 팔이 올림픽만 시작되면 제 나라 쪽으로 굽는다 지금 우리집은 한중간의 긴장감 넘치는 팽팽한 대결이 펼쳐지고 있 다(남편이 중국계임) 운동경기에 무식해서 런던올림픽은 입장식만 대충 보고 넘어가려고 했다 근데 한 쪽에서 너무 티내며 제 나라 응 원만 해대니 나도 모국보호 차원에 서 팔을 걷어붙일 수밖에 없는 입장 이 됐다 이 상황에 애들까지 끼면 현대판 삼국지가 따로 없다 베이징올림픽 때는 집에 다니러 온 애들까지 합쳐 한미중 3파전 으로 서로 눈알 부라리며 응원하는 극한 상황까지 도달했다 초장에는 양다리 걸치기 작전 펴며 양쪽 눈 치 보고 오락가락 하던 애들이 미 국이 수세에 몰리면 언제 그랬느냐 싶게 본색을 드러내고 완전히 미국 편을 들었다 자나깨나 모국 향해 긴 모가지 추 스르며 등뼈마저 고향 땅 향해 굳 어버린 나는 늘 조국을 그리는 슬픈 (?) 짐승이었을까? 아님 옮겨다 심 은 나무였을까? 뿌리내린 그 땅에 뿌 리조차 박지 못하고 고향에서 들려 오는 옅은 바람 소리에도 잠 못이루 는 나는 이름없이 흐느끼는 풀이었
이 아침에
이기희 윈드화랑대표작가
을까 뿌리까지 뽑힌 채 홀연히 실 려와 엉겅퀴 처럼 다시 뿌리내리려 버둥거린 그 숱한 세월들! 정말 미 국이라는 이 크고 삭막한 땅에서 풍 성한 나무로 자라고 싶었다 그래서 내 뿌리를 적셔줄 끈끈한 수액이 필 요했다 질긴 삶의 목숨 줄이고 빛 의 근원이며 뿌리의 증거가 되는 어머니의 젖줄처럼 지치지 않는 내 존재의 가능성을 지켜줄 모국이 라는 단어가 필요했다 떠나온 사람들은 아무 것도 조국 에 바라지 않는다 그냥 세계 속에 우뚝 솟아 있기를 거대한 나무로 지구촌을 덮기를 바랄 뿐이다 외국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찬밥 식은밥 대접 받아도 동포를 똥 포라 해도 똥포인 나는 단 한 차
례도 고개돌려 조국을 배신한 행동 을 한 적이 없다 누가 어디서 왔 느냐고 물으면 한치의 주저없이 나 는 한국이라고 말한다 영원히 지 울 수 없는 내 이름은 한국인 이기 희 이제 미국 시민으로 당당하게 세계를 누빌 준비가 돼있다 남편 우서방은 여전히 메달 숫자 세기에 여념이 없다 북한 매달까 지 합치면 한국도 꽤나 땄네라며 위로하는 치사함도 보인다 오늘까지 중국이 미국보다 매달 숫자가 많아 우서방은 희희낙락 사 촌 아닌 무촌이 논 사도 배 아프긴 마찬가지 은근히 미국이 메달 숫자 불려 중국 누르기만 기다린다 엄연히 법적 지위가 미국 시민인 데 북한이 메달 따면 미국이 따는 것 보다 더 좋은 건 웬일 피는 콜라보 다 진하고 요상하게 촌수만 나오면 또 팔이 안으로 굽는다 미워도 내 자식 갈라도 갈라질 수 없는 게 피 를 나눈 형제요 동족이다 더 빠르게 더 높게 더 강하게 라는 올림픽 표어를 가슴에 품고 우 리 다같이 하이킥! 지구촌 모든 민 족 모든 나라가 사랑과 화해로 뭉치 는 그날까지 제 나라 메달 숫자 안 챙기고 한 마음으로 다정히 올림픽 경기를 지켜볼 평화의 그날까지 거 침없이 하이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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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바보같은 구석이 있다 하지만 가장 큰 바보는 한번도 그런 바보짓을 할 줄 모르는 사람이다
-카잔차키스(그리스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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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10일 금요일
더 큰 세상을 위해 행복을 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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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10일 금요일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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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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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공인회계사 Sung Whan Cho, CPA
Young Kim, CPA Julie Jang, C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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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 of Science in Accounting
Sung Cho, CPA Master of Science in Accou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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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세무보고·사업체 세무보고·세무계획 상담·장부정리·재무보고서 작성·은행융자보고서 작성·경영상담·신규사업담당·교회 비영리 등록
세금! 이제는 전문인에게 맡길 때입니다!! CPA 조성환과 전문 서포터들이 세금 절세에서 경영자문까지 친절하고 정확하게 해결해 드립니다. ∙ Xiaomu Xu [Master of Science in Taxation] ∙ Jia- Ci Ji [Master of Science in Accou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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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972-392-2332 Fax. 972-392-2395 e-mail: sungwcho@m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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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uan He [Master of Science in Accounting] ∙ Sun Woo [Bachelor of Business Administration in Accounting] / 13101 Preston Rd. #425, Dallas, TX7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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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종합
2012년 8월 10일 금요일 2012년 8월 9일 목요일
중국 경제 통계보다 실물이 더 나쁘다는데 상하이원저우 가보니
중국 상하이의 한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 가 작업을 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부동 산 가격 억제 정책으로 각 은행이 이분 야 자금줄을 죄자 건설시장 역시 침체에 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본사전송]
임금 뛰고 수출 기고 2008년보다 더 어렵다 금융위기
사업을 한 지 20년인데 이렇게 힘 든 건 처음이다 중국 저장성 원저우에서 제화업 체를 운영하고 있는 황셴양 사장은 2008년 금융위기 때에는 유럽시 장이라도 살아있었지만 지금은 미 국과 유럽이 모두 죽었다며 사업 하기가 2008년보다 훨씬 더 어렵 다고 말했다 그는 임금과 원재 료 가격이 20% 안팎 올라 경영 압 박이 심하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올 상반기 원저우의 3998개 제조업 체 중 140개 업체가 파산했고 절 반 이상 업체가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상하이에서 굴착기 관련 부품업 체를 경영하고 있는 이창호 사장은 올해 중국의 중장비 업황이 지난해 의 절반 수준도 되지 않는다고 말 했다 그는 싼이히타치 등 중국 중장비 업체들의 올 상반기 영업실 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70%
소비도 꽁꽁 상하이 고급상가 주말도 한산 상반기 수익 20% 정도 줄어
불황의 끝은 내년 3월 새 지도부에 기대 완만한 U자형 회복 전망도
줄어들었다며 투자가 줄고 은행 이 창구를 막으니 굴착기가 팔릴 리 없다고 지적했다 소비도 전염되고 있다 상하이의 고급 상가인 쉬자후이의 강후이백 화점 지하 1층 패션가는 토요일 오 후임에도 한산했다 매장을 운영하 는 리샹쥔은 올 상반기 수익이 20% 정도 줄었다고 말했다 중국의 올 소비판매 증가율은 112%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24%포인트가 낮 아졌다 인터넷에서는 중국 경기 불 황을 묘사하는 32자 불황가가 흘 러다닐 정도다 표 참조 전문가들은 실제 경기가 통계보 다 더 나빠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KOTRA 중국팀의 박한진 부장 은 매년 전력 부족에 시달리던 중 국에서 올해는 제한 송전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는다고 분위기를 전 했다 이런 불황은 언제나 끝이 날까
특허 소송 삼성 우세 애플 증인 바보로 보이게 해 애플 증인들은 애플 측 변호사의 질 문만 받은 뒤 자리를 뜨는 게 나을 뻔했다고 꼬집었다 이날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서 열린 5차 공판에서 애플 측은 그 래픽과 디지털 폰트 디자이너로 일 했던 수전 케어를 증인대에 세웠다 케어는 애플 측 변호사의 사무실을 방문했을 당시 삼성 제품의 화면이 아이폰과 매우 유사해 아이폰 대신 삼성 제품을 집어든 적이 있다고 증언했다
포브스 인터넷판 법정공방 보도 애플 중국서 또 특허침해 피소 경제 전문 잡지 포브스는 7일 인터 넷판에서 삼성이 애플에 비해 법정 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측 변호인이 애플의 증인들을 바보 로 보이게 만들고 있다고 보도했 다 이 잡지는 이어 애플 측 증인 들은 삼성 대리인이 아이콘 하나하 나를 비교하며 서로 다른 점을 설명 하자 답변하는 데 곤혹스러워했다
이에 삼성전자 측 변호인은 갤럭 시 휴대전화기를 들고 시연해 보이 면서 수전 케어의 주장을 반박했다 삼성전자 측은 휴대전화를 켜면 삼 성의 로고가 뜬다는 점과 두 제품의 홈스크린이 확연히 다르다는 점을 보여줬다 특히 아이콘 모양과 정렬 방식을 비교하며 메신저계산기캘 린더 같은 아이콘의 모양과 위치가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삼성전자 의 반대 심문에 대해 수전 케어는 이 렇다 할 반박을 하지 못했다
하이퉁증권의 이코노미스트인 리 쉰레이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 서 하반기 경제는 경기부양책이 효 과를 보면서 완만한 U자 형을 보 이며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왕렁이 상하이사회과학원 박사는 내년 3월 국무원의 새 지도부가 등장하기까지는 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내놓기 힘들 것이라고 말 한다
경제지표 미국 주가지수
다우존스 1317564
나스닥 301125
S&P500 140222
461 087
704 등락률(%)
+005%
-015%
+006%
거래량
8490만7517주
3억9786만주
466504
52주 최저-최고
1040449 - 1329711
229889 - 313417 107477 - 142238
한국 주가지수
코스닥 47142
코스피 190323
코스피200 25284
018 1643 등락률(%)
-004%
245
+087%
+098%
거래량
472648
485570
119791
52주 최저-최고
40455 -54615
164411 - 223147
21292 - 29551
한인은행 주가 은행(심볼) BBCN(BBCN) 한미(HAFC) 윌셔(WIBC)
종가(달러) 1195 1207 649
원자재 가격 품목 WTI(원유)선물 개솔린 선물 금 선물 구리 선물
단위:달러 종가 9335 298 161600 342
변동폭 -032 -00109 +320 -0019
변동폭(달러) +016 +035 -006
등락률 +136% +299% -092%
거래량 210510 212362 925184
금리 연방기금 1년 CD
010 071
달러/원 환율
우대금리 30년 모기지
서부시간 오후1시 30분 기준
매매 기준율 송금 보낼때 송금 받을때 달러/원 112800 113900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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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10일 금요일 2012년 8월 9일 목요일
투자비용 관리 잘하면 연 수익률 12 이상 오른다 투자비용 줄이기 노하우 최근 직장내 은퇴플랜인 401(k)의 비용에 대한 상세 공개가 의무화되 면서 투자자들 사이 새삼 투자비용 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컨수머 리포트는 이 와 관련 부부 각자가 중간 수준의 소득을 올리며 401(k) 플랜에 가입 투자할 경우 평생 서비스 비용으로 약 15만5000달러를 지불할 것이라 고 추산하기도 했다 평범한 직장인 의 3년치 봉급에 가까운 액수다 관 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물론 서비스를 제공하면 그에 해 당하는 댓가를 받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아무도 필요 이상 쓰고 싶어 하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내 투자 계좌는 어떤가 혹 받는 서비스나 혜택에 비해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알기 쉽지 않다 수수료나 비용을 정확하게 공 개해오지 않은 업계의 관행도 개선 돼야 한다 그러나 그 전에 투자자 스스로 알아볼 수 있는 투자비용 절 감 노하우를 알아본다 비용이 전부는 아니다 먼저 확인돼야 할 것은 투자상품 혹은 플랜의 총체적 가치나 경쟁력 은 비용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 라는 점이다 이에 대한 이해가 전 제된 후 가능하면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무조건 싼 것만 찾다가 정작 꼭 필요하거나 자신이 원하는 혜택을 내어주는 소 탐대실이 될 수도 있다 이를 주의 하자 운용비율 비용 비율(expense ratio)이라 는 용어로 공개된다 뮤추얼 펀드나 ETF(상장지수펀드) 등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 해당 투자상품의 운용팀 에게 지불하는 비용이다 해당 상품 의 임무는 펀드를 잘 운용해 돈을 벌 어주는 것이다 그 임무를 최선을 다해 잘 수행할 것이라는 전제 하에 투자자가 지불하는 비용이다 물 론 별도 지불하는 것은 아니고 투 자상품 자체 내에서 일정한 퍼센티 지를 수익률에서 빼는 방식이다 펀 드나 투자상품에 따라 이 지출비율 은 다르다 쉽게 이해하자면 투자 운용팀에게 투자를 위탁하고 자금 을 운용하는 서비스에 대한 수수료 라고 할 수 있다 가능하면 지출비율이 낮은 상품 을 선택하면 그만큼 해당 투자비용 을 줄인다는 의미가 된다 낮을 수
투자는 비싸다 돈 없이는 투자할 수 없는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투자가 너무 비싸야 할 이유는 없다 시장은 수익이 날지 손실이 날지 그 누구도 통제할 수 없다 그 러나 투자에 드는 비용은 적정선에서 투자자 자신이 조정하고 관리할 수 있다 투자비용 절감 노하우가 필요한 이유다
운용비율 낮을수록 좋지만 1 미만 정도면 무난해
매매 수수료 아예 없는 노 로드 펀드 활용을 <no load>
록 좋겠지만 1% 미만이라면 무난할 것이다 물론 해당 펀드나 상품이 경쟁 펀드/상품에 비해 현저히 높은 수익률을 발생시킨다면 운용비 역 시 높을 수 있다 결국 운용비율은 절약의 차원에서 생각한다면 낮은 것이 가장 좋은 것이라고 할 수 있 지만 운용팀의 실력과 배경 해당 펀드/상품의 수익률 등이 함께 고려 되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자 매매 수수료 로드(load)라는 용어를 사용하 는데 간단히 말하면 뮤추얼 펀드 매 매 시 적용되는 수수료를 의미한다 살 때 수수료를 내면 프론트(front) 로드라고 하고 매각 시 수수료를 내 면 백엔드(back-end) 로드라고 부 른다 수천 개의 펀드들이 있지만 자신의 직장 은퇴플랜이나 개인 은 퇴계좌(IRA) 혹은 일반 투자계좌 를 통해 사고 팔 수 있는 펀드는 제 한돼 있기 마련이다 어쨌든 가능하다면 펀드들 중에 는 매매 수수료가 아예 없는 펀드들
이 있다 해당 펀드의 수익률이나 운용팀의 경쟁력 등에서 문제가 없 다면 굳이 수수료가 있는 펀드를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비용절감만을 위해서라면 이른바 노 로드(no load) 펀드를 활용하는 것이 정답 이다 단 이 매매 수수료 역시 해 당 펀드의 전문적 운용 서비스에 대 한 수수료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수 수료가 없을 경우 운용 노하우나 수 익률 면에서 약점이 있을 수 있다 이 역시 운용비와 마찬가지로 일종 의 교환적 성격을 갖기 때문에 같은 종목의 로드 펀드와 장단점을 살펴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파이낸셜 어드바이저 재정상담 전문인들 중에는 수수 료만 받고 상담을 해주는 이들이 있 다 특정 상품을 판매하는데 대한 커미션만 받는 어드바이저들에 비 해 믿을 수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수 익의 15% 내지 2%를 매년 줘야 한 다고 생각하면 이도 만만치 않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 결국 시장 일반의 성적과 동률을 이루기 위해선 어드바이저 수수료 만큼 높은 수익률을 내야 한다는 결 론이 나온다 시장환경이 대체적으 로 좋고 상승무드라면 나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시장이 나쁘다면 손해를 봤다고 해도 여전히 상담 서 비스에 대한 수수료는 내야 하니 이 중고가 될 수도 있다 전체 운용자산의 1% 미만의 수수 료를 요구하는 어드바이저를 찾거
나 운용자산 비율 대신 실제 상담 횟 수나 시간에 따라 수수료를 산정하 는 어드바이저를 구한다면 비용 대 비 실용성을 높일 수도 있을 것이 다 이외 상담비는 없지만 커미션을 받는 어드바이저들 중에서도 경험 이 많고 전문성을 갖춘 이들이 많기 때문에 이들의 조언을 잘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거래비용 직접 주식이나 채권 펀드 파생 상품 ETF(상장지수펀드) 등을 거 래한다면 이들 상품들은 대개 거래 할 때마다 수수료가 발생한다 살 때나 내고 팔 때도 내는 것이 일반 적이다 1만달러 투자계좌의 경우 거래당 7달러의 수수료가 붙고 142 회 거래한다고 가정하면 비용이 계 좌 출발 자산의 1%에 해당되게 된 다 142회라고 하면 많은 것 같지 만 1년에 걸친 거래라고 할 경우 상당수 직업적 트레이더(trader) 들에게 있어 이는 그렇게 많은 거 래도 아니다 이 같은 거래비용을 줄이는 것도 투자비용을 절약하는 한 방법이다 ㄴ 이를 위해서는 당연히 거래량을 줄이는 것이 첫 번째 해결책 지나 치게 많이 거래하는 것보다 선별적 으로 거래하는 것이 비용뿐 아니라 투자성적도 더 좋게 나올 확률이 높 기 때문에 이는 적극 권할 만 한 방 법이다 장기투자 전략을 보다 적극 수용하거나 거래비가 낮거나 거래 당 수수료가 아닌 분기별 혹은 연
간 정액 수수료만을 적용하는 투자 계좌를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세금 투자비용에 세금이 빠질 수 없을 것이다 산 후 1년내 팔아 수익을 내 면 단기 자본수익세 35%를 내야 한 다 1년 이상 보유 후 매각했다면 15% 세율이 적용된다 직장 내 은 퇴플랜이나 개인 은퇴계좌(IRA) 등 에서 595세 이전에 인출하면 수익 에 대한 세금은 물론 10% 추징금을 물어야 한다 이런 내용은 아주 기 본적인 것이기는 하지만 원칙을 상 기하기 위함이다 위에서 언급한 각 종 수수료에 비해 가장 큰 투자비용 이 세금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만 큼 투자는 세금문제와 뗄래야 뗄 수 없다 전문가와 상담해 가장 세금을 줄일 수 있는 투자방법은 물론 투 자한 자산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관 리 및 인출계획을 알아보는 것이 중 요하다 투자는 비싸다 돈 없이는 투자할 수 없는 것이 분명하다 그래서 돈 이 돈을 번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 러나 투자가 너무 비싸야 할 이유는 없다 시장은 아무도 통제할 수 없 다 수익이 날지 손실이 날지 그 누 구도 통제력을 갖고 있지 못하다 그러나 투자에 드는 비용은 적정선 에서 투자자 자신이 조정하고 관리 할 수 있다 비용 관리만 잘 해도 연 수익률 1~2% 이상은 올릴 수 있을 켄 최 객원기자 것이다 kenchoe6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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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012년8월 8월10일 8일 금요일 수요일
가깝게 두고 오래 사귄 벗 - 봉지
그 속엔 추억비밀마음 담는 특별함 있다 담다라는 동사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형상이 있는 물건을 담는다 라는 뜻과 추상적인 의미를 담는 다이다 그리고 어떤 것을 담느냐 에 따라 그 의미는 상반된 개념이 되 기도 한다 항상 가까이에 있으면서 많은 것을 담아내는 쇼핑백 우리의 일상을 담고 문화를 담고 정서를 담는다 그 담는 특별함에 대한 의 미를 나눠본다 관계기사 33면
# 담아야할 것을 담다 - 추억 지금처럼 세련된 쇼핑백이 없었 던 시절엔 누런 봉지가 대세였다 그 흔한 비닐 봉지도 없던 때라 아 침 일찍 가방 메고 툇마루를 나서면 어머니 손엔 양은 도시락이 든 누런 봉지가 들려있었다 보리밥 위에 덮 힌 고소한 계란 후라이 냄새가 날 때 는 씨익 웃으며 받아들고 그도 아 닌 김치 냄새만 풀풀 날아오면 퉁명 스럽게 받아들곤 투벅투벅 대문을 나섰다 저음으로 버석거리는 누런 봉투 입을 바짝 쥐고 그렇게 아침이 시작됐었다 저녁 찬거리를 준비하 러 시장에 가시는 어머니의 손엔 어 김없이 네모난 플라스틱 장바구니 가 들려 있었다 오후 내내 동네를 뛰다니며 놀다 들어올 때면 어머니 손에 들린 장바구니가 무거울수록 아이들은 신이 났다 저녁을 먹고나 면 부족한 형편의 주름을 한 자락이 라고 펴고자 온 식구가 둘러앉아 누런 봉투를 붙였다 공책만한 크기 의 종이를 편지봉투 모양으로 풀을 썩썩 발라가며 붙였다 팔도 아프고 좀이 쑤신 아이들은 몸을 뒤틀며 빠 져나갈 구멍만 찾지만 말 없으신 어머니의 낮은 눈초리 하나로 투덜 대며 봉지를 접었다 느지막이 얼큰 하게 취하신 아버지 인기척 소리에 모두 기다렸다는 듯 뛰어나갔다 그 리고는 아버지 손에 들린 두어 개의 작고 누런 봉지들을 달뜬 얼굴로 받 아들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풀빵 과 찹살떡 몇 알 추운 겨울밤도 그 렇게 누런 봉지엔 따끈한 추억이 담 겼다 # 원하는 것을 담다 - 쇼핑 자신의 욕구를 당당히 담을 수 있 는 시대엔 세련된 쇼핑백이 대세다 피난갈 일도 없는데 카트 가득 넘치 는 먹거리는 질기고 튼튼한 비닐 봉 지에 담긴다 작은 과자 하나도 몇
겹의 옷 속에 담겨있다 백화점과 전문 매장을 나서는 손에 들린 쇼핑 백은 그 자체도 패션이다 카드라 는 비무장지대가 있기에 나중을 생 각하기보다는 원하는 것을 먼저 손 에 담는다 혹은 벼르고 별렀다가 스페셜 세일에 돌입할 때 갖고 싶 었던 물건을 쇼핑백에 담는 기쁨은 작지 않다 그리고 내 것보다는 남 편과 아이들의 것을 먼저 사서 담는 즐거움은 주부들의 오랜 습관이다 무엇보다도 좋은 벗에게 마음을 담 뿍 담아 전하는 쇼핑백은 언제라도 애틋하다 # 담지 못할 것을 담다 - 비밀 한 때 한국에선 사과 상자가 대세 인 시기가 있었다 구린내가 나는 사람들이 상서롭지 못한 물건을 쇼 핑백에 담았다가 발각되자 대체 쇼 핑백으로 둔갑시켜 애궂은 사과 상
자의 이미지만 실추시켰다 지금 한 국은 공천 뇌물 의혹으로 매우 시끄 럽다 3억원을 은색 쇼핑백에 담아 전달했다는 정황이 보도되고 있다 드러낼 수 없는 비밀을 담는 쇼핑백 이 많을수록 사회는 혼탁하다 쇼핑 백은 봉지의 의무를 다할 때 본래의 의미를 되찾을 수 있다 # 담고 싶은 의미를 담다 - 마음 담고 싶지만 쉽게 담을 수 없는 것 들이 있다 직업에 몸을 담고 있지 만 날마다 과중한 일과 스트레스로 즐거움을 담기 어렵다 사랑해서 결 혼이라는 제도에 몸을 담았지만 다 른 생각의 부딪힘과 평행선을 달리 는 감정들이 행복을 담지 못한다
열 달을 몸에 담았고 정성을 다하 건만 자식의 존재는 너그러움과 소 망을 담기에 불안함이 늘 있다 가 까이 두고 서로의 마음을 담는 벗이 라지만 왕따와 개인주의는 지속적 인 친구와의 관계를 담기 힘들다 그러나 방황이 많아질수록 돌아옴 의 본능도 강해지는 법이다 마음을 담는 쇼핑백은 화려하다고 해서 좋 은 것이 담길 수 없다 찬찬히 내면 에 쉼표를 찍으며 무엇을이 아니 라 어떻게 담을 것인가를 생각해 야 한다 인내로 갖고 싶은 물건을 담아내려는 기다림처럼 보잘 것 없 지만 따뜻했던 누런 봉지의 추억처 럼 넉넉한 정을 담아야만 함께 이은선 기자 나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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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8일 10일 금요일 2012년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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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부터 창조된 쇼핑백 이젠 현명함 담자 쇼핑백의 모든것 쇼핑백의 역사 포장은 인류 생활사에 있어서 지 혜의 산물이다 초기에는 식물의 줄 기나 껍질을 이용하였고 용기가 발 달하면서 토기 유리 등도 사용되었 다 포장은 여성의 손을 거치면서 더 섬세하게 발전하는데 기원 전 3000년 이집트에서 화장 크림 향료 등의 화장품 용기 사용에서 알 수 있 다 이렇게 인류의 생활 속에서 경
어머니 가방 무게 줄기 위해 만들어진 효심 종이 가방 험과 지혜로 발달해 온 포장의 기술 은 너무나 당연하고 손쉬운 일로 여 겨졌기 때문에 산업적 가치로 여겨 지지 못했다 그러나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대 량 생산과 판매가 이루어지면서 오 늘날 포장의 발전을 촉진시켰다 제 지기술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면서 종이의 사용이 많아졌고 상점에서 는 대부분 폐신문이 가장 유용한 포 장지였다 현대에는 포장지와 쇼핑 백 재질이 향상되고 디자인이 발달 하면서 문화생활의 보조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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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백의 탄생 인간의 소비문화를 뒷받침해주는 정도로만 인식되는 쇼핑백은 흥미 롭게도 사랑의 마음으로부터 창 조되었다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살 던 찰스 스틸웰은 가난한 어머니를 도우면서 자랐다 어머니는 상점에 서 무거운 짐을 날라야 했기 때문에 늘 힘겨워 했다 그는 큰 가방에 물 품을 가득 넣고 다니는 어머니를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 가방의 무게 때문에 더 무거운 듯하여 찰스는 궁 리를 거듭한 끝에 질긴 종이로 네모 난 밑바닥을 만들고 맨 위에 튼튼한 손잡이를 달았다 그러자 가볍고 튼 튼한 종이가방이 만들어졌다 그는 어머니를 위해 종이가방을 계속 만 들었고 특허출원도 했다 1887년 그는 쇼핑백의 창안자로 영원히 기 록되었고 하루아침에 큰 부자가 되 었다 사랑과 관심으로부터 출발한 쇼핑백의 탄생은 또 하나의 위대한 생활의 발견이었다 현명함을 쇼핑백에 담아라 2005년도에 들어서면서 명품만을 고집하고 스타벅스 커피만을 마시 는 사람들을 꼬집는 말로 된장녀 (남)이란 신조어가 등장했었다 그 들의 쇼핑백은 허세를 담는 경우가 많아 사회적으로 비판의 대상이 되 기도 했다 그런데 최근에 간장녀
(남)이 등장했다 이것은 자기 과 시보다 실속을 중시하고 발품을 팔 고 정보를 알뜰히 챙겨 소비를 남보 다 현명하게 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무조건 명품을 선호하는 된장녀 를 겨냥해 개념있는 소비 문화의 확 산을 일으키고 있다 짠순이의 개 념과는 조금 구별되는 불황 속에서 도 외모를 가꾸고 멋진 라이프 스타 일을 추구하는 합리적 쇼핑족이라 할 수 있다 이들의 구매력은 증시 에도 반영될 정도로 폭발적이다
된장녀 등 자기과시서 소비서 실속형 소비습관으로 변형 LG경제연구원의 최경운 연구원은 불황으로 실속형 소비패턴이 자리 잡았고 요즘 젊은 층은 아끼면서 자신을 가꾸는 칩시크(Cheap chic - 싸면서도 멋있다는 뜻)를 추구한다고 분석했다 간장녀(남)는 기본적으로 트랜디 하고 스마트한 여성을 가리킨다 그 래서 다른 소비자들에게도 영향력 을 미친다 그들을 위해 세련되고 실속있는 상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또 적립식 카드와 쿠 폰 등은 간장녀(남)이 가장 즐겨 사 용하는 아이템이다 광고업체인 금
강의 양혜정 국장은 최근 전 세계 적으로 불어닥친 경기 불황으로 과 시보다 실속 중심의 소비가 강해지 면서 실속형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상품과 마케팅이 주목을 받 고 있다 광고업계에서도 간장녀 와 같은 유행어를 포함해 합리적인
소비습관을 권하는 광고가 환영받 고 있다고 말했다 쇼핑백에 담겨지는 물건이 개인 의 의식을 반영하고 사회적으로도 이슈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 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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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국가대표로 2012년과 2016년, 2020년 올림픽 3연패를 달성 하고 99세에 눈을 감았다." 한국 태권도의 희망 이대훈(20·용 인대)이 학창시절 적은 글이다. 이대 훈은 중학교 2학년 때 '내가 죽고난 뒤 묘비에 어떤 글이 쓰여질지 적어 보세요'란 과제를 받고 이렇게 썼다. 그는 묘비명 그림을 앨법에 곱게 끼워놓고 자주 꺼내보며 의지를 다 졌다. 그 때부터 런던올림픽 금메달 에 대한 각오가 확고했다.
밥 흘려가면서 왼손 고집한 아이 이대훈은 한 때 태권도장을 운영 한이대훈은 한 때 태권도장을 운영 한 아버지 이주열(42) 씨의 영향으 로 5살에 태권도에 입문했다. 어릴
적부터 지고는 못 사는 성격이었다. 이대훈은 초등학교 2학년 때 전국대 회에 나갔다. 초등학교는 재학증명 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돼 몰래 4학 년 이상 부문에 나섰다. 8강에서 삭 발하고 무섭게 생긴 6학 년과 맞붙었다. 이대훈은 상대가 반칙으로 얼굴을 때리자 똑같이 얼 굴을 때렸다. 태권도가 아니라 싸움 이 됐다. 이 씨는 "곱상하게 생긴 대 훈이도 '싸움닭 기질이 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이대훈은 중학교 1학년 때 전국대 회에서 3학년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 했다. 하지만 2학년 때 슬럼프가 왔 다. 이대훈은 그 때부터 왼손으로 밥 을 먹기 시작했다. 오른발 잡이지만 왼발도 잘쓰고 싶었다. 이대훈은 밥
을 흘려가면서도 왼손을 고집한 끝 에 지금은 왼발잡이로 알려질 만큼 변신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 임에 유일한 고교생으로 참가한 그 는 63㎏급에서 금메달을 땄고 이듬 해 경주 세계선수권을 제패하며 차 세대 에이스로 떠올랐다.
효자 아들 이대훈은 외모만큼이나 심성도 곱다. 이대훈은 초등학교 4학년 어 버이날 편지에 "아빠. 시합장에서 어 깨 펴고 다니게 해드릴게요"라고 적 은 효자다. 학창시절 용돈을 안받고 상금을 모아 적금을 부어 1600만원 을 모으기도 했다. 설날에 세배만 하 고 바로 훈련으로 향하는 성실함의 대명사였다.
8㎏ 빼고도 은빛 발차기 원래 63㎏급이었던 이대훈은 런 던올림픽에서 체급을 58㎏급으로 낮 췄다. 체중과의 싸움이었다. 평소 몸무 게가 66㎏였던 이대훈은 올림픽을 위해 혹독한 훈련으로 8㎏ 가까이 살을 뺐다. 계체를 통과하고 하루만에 3㎏를 찌운 이대훈은 볼이 쑥 들어가있었 다. 16강전과 8강전에서 잇따라 연장 전을 치러 체력이 방전된 이대훈은 결국 결승에서 졌다. 올림픽 최종선발전 때 코뼈가 부 러졌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경 기를 마쳤다. 이대훈이 15살 때 묘비에 적은 꿈 은 현재진행형이다. 송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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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577 프로젝트이웃사 람도둑들R2B:리턴투베이스 나는 와이로소이다
8월 극장가
펄펄나는 충무로 쩔쩔매는 할리우드
8월 극장가에 한국영화 바람이 거세다 여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의 기세가 예전같지 않 은 가운데 한국영화들이 8월 대목을 장악하고 있다 700만 관객을 넘어 1000만 관객을 바라 보는 '도둑들'을 필두로 각기 다른 매력을 내 세운 작품들이 줄줄이 개봉 대기 중이다 현재 가장 화제의 작품은 뭐니뭐니해도 최 동훈 감독과 스타군단이 의기투합한 '도둑 들'이다 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 망에 따르면 '도둑들'은 지난 6일 38만 7537 명을 모아 일일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 봉 13일차 누적관객은 721만 1725명으로 올 해 개봉작 중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 이 대로라면 '해운대' 이후 3년만의 1000만 영화 탄생이 머지않았다는 전망이 이어진다 역대 1000만 영화 5편 중 12일만에 700만을 넘어 선 '괴물'보다 하루 늦게 13일만에 700만을 넘어섰다 '도둑들'에 도전장을 내민 작품은 오는 8일 동시에 개봉하는 두 사극 '나는 왕이로소이다' 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다 여름 관객을 겨 냥한 코믹 사극이지만 면면은 각기 다르다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백면서생이나 다름 없던 조선 셋째 왕자 충녕대군(훗날 세종)이 얼굴이 똑같은 노비와 바뀌어 겪는 좌충우돌 을 그린 코믹 사극이다 충녕대군 양녕대군
진 '연가시' '도둑들'에 이은 한국영화의 연 이은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뒤이어 현재 공군으로 복무중인 가수 비(정 지훈)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인 'R2B:리턴투 베이스'가 오는 15일 개봉한다 공군의 대폭 지원을 받아 제작된 이번 작품에서는 공군 전 투비행단과 정비병 구조대 등 공군들의 활약 상이 창공을 가르는 전투기들의 고공 액션과 함께 펼쳐질 전망이다 지난해 촬영을 모두 마친 뒤에도 수차례 개 봉 시점을 조정하다 여름 최고 성수기가 지난 8월 중순에야 자리잡은 'R2B:리턴투베이스' 가 100억 한국영화 대작다운 결과를 얻을지
영화계의 시선이 집중된다 8월 한국영화 레이스는 이후에도 이어진다 김윤진 마동석 천호진 김성균 김새론 등 원작과의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뭉친 영화 '이웃사람'이 오는 23일 개봉한다 강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스릴러 영화 로 기대를 모은다 이밖에 30일에는 임창정 최다니엘 오달수 등이 주연을 맡은 '공모자들'이 개봉한다 공 해상에서 살아있는 사람들의 장기를 매매하는 잔혹한 밀매업자의 이야기가 담겼다 하정우 공효진의 국토횡단 프로젝트 '577프로젝트' 또한 같은 날 자리를 잡았다 현재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꾸준히 관객 몰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8월 개봉하는 할리우드 대작은 15일 개봉하는 '토탈리콜' 정도가 눈에 띈다 1990 년 개봉했던 동명 원작을 22년만에 리메이크 했다 북미에서는 이미 지난 3일 개봉했으나 '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 밀려 첫 주말 2위에 머 물렀다 이같은 한국영화 군단들이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여 800만 관객을 모았던 '최종병기 활' 의 신화를 재현하며 올 초부터 이어진 한국 영화 흥행 바통을 이어갈 지에도 관심이 쏠 린다
이 우리 드라마다운 결말일지 드라마 시작 단계에서부터 수차례 회의와 고심 끝에 결정 지을 만큼 굉장히 힘든 작업이었다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로필2'는 동갑내기 세 여자의 일과 사랑 우정을 그린 16부작 로맨 틱 코미디 드라마다
올 최고 흥행기록 도둑들 1000만 돌파 기대 나는 왕 바람과 퓨전사극등 잇단 개봉 해외 블록버스터 토탈리콜 외 기대작 없어
태종 등 실존 인물들을 코믹하게 변주했다 주인공 주지훈에 더해 변희봉 백윤식 박영 규 임원희 김수로 등 묵직한 조연들이 더해 져 웃음을 더한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역시 조선 영정조 대를 배경으로 실존 인물들이 등장한다 그러 나 주 내용은 서빙고 얼음을 훔치러 나선 도 둑들의 이야기다 저마다 다른 특기를 가진 도둑들 차태현 오지호 민효린 신정근 고 창석 등의 면면이 다이아몬드 훔치기에 나선 스타 도둑 군단을 담은 '도둑들'을 떠올리게 한다 개봉 3주차를 맞은 '도둑들'과 맞물린 두 작품의 흥행 여부는 '도둑들'의 1000만 행
로필2 결말 궁금증 정유미 선택은? 케이블채널 tvN '로맨스가 필요해 2012'(이 하 '로필2')가 종영을 앞두고 결말에 대한 시 청자들의 궁금증이 높다 8일 오전 tvN에 따르면 '로필2'의 15화에서 는 지난 14화에서 윤석현(이진욱 분)에게 돌 아간 주열매(정유미 분)가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그와 다시 행복해지려 하는 내용이 그려 질 예정 하지만 열매는 마음 한구석에 신지훈(김지 석 분)이 계속 생각나 마음 아파한다 지훈은 석현의 옆에 있는 열매를 찾아가 자신이 먼저 열매의 마음에서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다 시 한 번 슬픈 고백한다 오는 9일 16화를 끝으로 공감 로맨스의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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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내리는 '로필2'는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높 이고 있다 정유미의 마지막 선택이 과연 누 가 될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시청자들은 정유미 김지석 커플을 지지하는 의견과 반대로 오래된 연인 정유미 이진욱 커플의 재결합을 응원하며 엇갈린 반응을 보 이고 있다 tvN 공식 드라마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진 행한 이진욱과 김지석 중 한 명을 선택하는 설 문조사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김지석과 정유미 의 러브라인을 응원하는 편이 우세했다 '로필2' 측은 "지훈과 석현을 놓고 누구와 최종 연결을 시켜야 한다는 시청자들의 의견 이 정말 엄청났다"며 "제작진 역시 어떤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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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서희(40)의 얼굴은 시종 밝았다 연기경력 30년 중국 진출 10년 지난해 자신의 이름을 딴 장루이시엔터테인먼트를 차린 그녀는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하려고 한 일"이라 며 환히 웃었다 한국 드라마는 2010년 '산부인과'가 마지막이지만 지난해 개봉한 영화 ' 사물의 비밀'은 호평 속에 국제영화제 초청 행진이 이어지고 있고 그녀가 출연한 '서울 임사부'는 중국 BTV와 CCTV 등에서 방송돼 시청률 1위에 올랐다 한국을 찾은 중국 관 광객들이 장서희 패션 아이템을 싹쓸이 쇼핑했을 정도다 다음 달에는 중국 대작 드라마 ' 수당영웅'이 기대 속에 방영된다 최근에는 부천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도 활약했 고 유기견 후원을 위한 재능 기부에도 한창이다 데뷔 후 지금이 가장 바쁘다는 그녀 그러나 마음은 가장 평온하단다 40살이 된 기분이 어떠냐 여배우가 민감해할 질문을 슬쩍 던졌더니 돌아온 답이 이랬다 "40이란 나이에 걸맞게 잘 살아야 할 것 같다는 게 부담이다 나잇값을 해야지" 얼굴에 점 하나 찍은 '아내의 유혹' 복수의 화신 그 진한 잔상이 스르르 지워지는 느낌 사람들은 그게 바로 장서희라고 했다
그렁그렁눈망울 그녀마흔 장서희 장서희 한국에서는 오랜만인 것 같다 늘 활동을 해오는데도 그런가보다 한국에서 활동 안 할 때는 중국에서 드라마를 찍고 했 는데 다작을 하는 게 아니다보니 이번에 중 국 드라마 2편을 연달아 하니까 더 그렇다 올해로 중국 진출한 지 10년이다 2002년 '인 어아가씨' 하고 2003년에 중국으로 진출했 다 그 사이에 한국에서도 '아내의 유혹'이 있 었고 점점 중국에서도 활동이 결실을 맺고 있다 1년에 절반 넘게 중국에 머문다 거리 도 가깝다보니까 외국이라는 생각이 안 들고 지방 촬영가는 기분이다 중국에서도 사랑받는 비결이 따로 있을 까 어딜 가나 사람 사는 데는 똑같다 이쯤이 면 우리나라에서도 내공이 쌓일 만큼 쌓였다 중국에서는 한국에서 하는 대로 그만큼만 했 다 열심히만 하면 외국 배우라고 예쁘게 봐 주신다 한국 드라마 등에 업고 기고만장해 서 함부로 한다면 당연히 싫어하실 거다 한 국에서 하듯 성실하게 했더니 알아주시는 것 같다 또 한국 드라마며 기사를 실시간으로 접하는 곳이다 보니 제가 일찍 시작해서 한 계단 한 계단 올라온 걸 다 아시더라 특히 중 국에서는 그렇게 조연부터 꾸준히 활동해온 그런 덕목을 높이 평가해 주신다 강렬한 캐릭터를 많이 하지 않았나 장 서희의 연기를 좋아하는 부분도 있을 거다 '산부인과'라는 작품도 있었지만 복수하는 여자 역할을 많이 했다 '인어아가씨'도 그렇 고 '아내의 유혹'도 그렇고 선과 악이 공존하 는 캐릭터였는데 그 두 가지를 연기한다는 걸 높이 평가하시더라 중국에서도 그런 이 중적인 역할을 많이 했다 그런 역할이 연기하는 재미도 있나 재밌다 지루하지 않다 한 가지 패턴만 연기하면 지루한데 변화가 있으면 신선하다 사실 에너지 소모는 '산부인과'가 더 많았다 수술 장면은 한 번 촬영이 들어가면 7시간씩
촬영하고 그랬으니까 그럼에도 새로운 경험 이었고 처음 해 본 커트머리부터 모든 게 재 미있었다 요즘에는 재능기부 등 나눔 활동에도 적 극적이다 작품도 작품이지만 제 나이가 되면 사회에 기여하는 면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재능 기부도 제 만족이다 제가 기분이 좋고 뿌듯하다 요새 얼굴 좋아졌다는 이야기도 많 이 듣는다 사실 요새 데뷔 후 가장 바쁜 시 간을 보내고 있는데 마음은 제일 여유롭고 편 안하다 오로지 앞만 보고 달리면서 '내 일이
아역배우 데뷔 31살에 첫 주인공 중국활동 10년 회사까지 직접차려 마흔살된 기분? 나잇값 해야죠 ㅎㅎ 잘 돼야지' 그랬는데 큰 상도 받아보고 시청 률 40% 작품도 해봤지 않나 이제는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생겼다 어느 때보다 좋은 것 같다 '안 되는 일이 있다면 그건 자신 탓'이라 는 말을 남겼던 게 인상적이었다 도통한 것 같더라 제가 불자(佛子)라서 그런 것도 있을 거 다 종교적인 데서 극복을 한 거지 일찍 데 뷔해 무명 시간이 길었다 하지만 제일 미련 한 게 남 탓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남 때문 에 안됐다' 이게 제일 어리석을 거다 내 탓 이라고 생각하면 차라리 마음이 편하다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남 탓으 로 돌리면 남을 미워해야 하고 열등감과 자격 자심이 자신을 괴롭히니까 이 나이가 되고 오래 일하고 겪을 것 다 겪고 생기면 아무래 도 맷집이 생긴다고 할까 맷집이 꽤 생겼다 스무살 여배우라면 자연히 생각하는 게 또 다
를 거다 이제 장서희도 나이 마흔이 됐다 동안 은 여전하지만 31세에 처음 주인공을 맡았고 뒤늦게 잘 되지 않았나 그래서인지 나이 때문에 초조 하지는 않다 어찌 보면 늦게 잘 된 게 더 나 은 것 같다 그래서 더 다양한 역할을 맡겨 주 시는 것 같고 일찍 잘됐다면 지금이 감사하 다는 걸 잘 몰랐을 거다 물론 부담도 있다 40이란 나이에 걸맞게 잘 살아야 할 것 같다 는 부담이다 나잇값을 해야지 스스로도 내 가 이날 이때가지 잘 살았구나 만족해야 하는 나이가 아닌가 싶다 봉사나 기부 활동에 나서는 것도 그런 의 미인가 재능 기부를 하려는 것도 관심이 많았던 분 야에서 뭔가 사회에 기여하고 싶기 때문이다 지금 강아지를 3마리 키우는데 그 중 한 마리 가 심장병이 있던 유기견이었다 3년 전 입양 할 때만 해도 얼마 못 산다고 했는데 아직 잘
좋은사람 만나는 게 제일 어려워 견공여행 좋아하는 남자였으면 안되는 일 있으면 내탓 대인배 살 고 있다 그러며 관심이 더 커졌다 2008 년 '희망TV'에서 만난 네팔 소녀 러츠미는 그 친구를 도와주니 7명 식구의 삶이 달라지더 라 요즘도 소식을 듣는데 돌 캐던 그 아이가 지금은 학교를 다닌다고 하더라 뿌듯했다 배우들이 좋은 일 하는 건 파급효과가 크니까 더 알리고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게 되면 좋지 않나 그러며 내 마음도 따듯해진다 다 자기 만족인 것 같다 아역배우로 데뷔해 연기만 했다 자신의 일에 만족하나
안 가본 길에 대한 두려움이며 호기심은 누구나 있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 로 삼은 사람은 드물지 않나 배우나 연예계 에 있는 사람들은 내가 좋아하는 일을 만족하 면서 한다는 게 제일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 다 좋아서가 아니라 직업이라 하는 일이었 다면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이었다면 진작 그 만뒀을 거다 일단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스 트레스도 많이 받는다 기사 때문에 화도 난 다(웃음) 연기 안 할 땐 뭘 하는지 여행을 좋아한다 속초 낙산사를 좋아하 고 불국사도 자주 간다 외국에는 가족끼리 자유 여행으로 많이 다녔다 30개국은 될 거 다 제가 여행을 다니며 느낌을 적어놓은 게 다 있는데 세어 보니 그쯤 되더라 나중에 여 행 책을 내고 싶다 -여성스러운 이미지와 달리 활달한 면모가 있는 것 같다 다시 태어나면 뭐가 되고 싶냐기에 남자로 태어나 모험해보고 싶다고 했다 남자였다면 배낭 하나 딱 매고 혼자 여행 다녔을 거다 자 연을 보고 가이드 없이 곳곳을 다니는 게 마 음에 치유가 된다 오래 활동하면서 별다른 스캔들도 없었 다 결혼은 안 하나 좋은 사람 만나는 게 제일 어렵다 일로 성 공하는 것도 물론 쉽지 않지만 내 인생의 반 려자를 만나는 게 제일 어려운 것 같다 늦게 만나니까 제대로 만나야 된다 제 나름 기준 이 강아지를 좋아해야 하고 여행을 좋아해 야 한다 노후에 유기견을 위한 복지 시설을 만드는 게 제 꿈인데 뜻을 같이 해줄 수 있으 면 좋겠다 또 저랑 마음이 맞아서 저를 편안 하게 해줬으면 좋겠다 사실 아닌 열애설이 나온 적은 있었다(웃 음) 스캔들 안나는 비법이 따로 있는 게 아니 다 연예인 안 만나면 되고 공개 연애 안 하 면 된다 그게 다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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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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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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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9일 목요일 스포츠
알제리의 타오피크 마크로피(오른쪽)가 육상 남자 1500m 결선에서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본사 전송]
죽었다 살았다 금 땄다 육상 1500m 우승 알제리 마크로피 800m 설렁설렁 뛰었다며 실격 모든 경기 퇴출 판정 뒤 구제 타오피크 마크로피(24알제리)는 결승선에 닿기 직전 양손으로 유니 폼 가슴 부위를 쫙 폈다 올림픽 금 메달을 확정하는 순간 그의 가슴에 적힌 알제리가 더욱 선명하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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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2012년 8월 10일 금요일
였다 마크로피는 어제까지 죽어 있었고 오늘 다시 살아 돌아왔다 신의 가호로 금메달을 따냈다고 기 뻐했다 우여곡절 끝에 얻은 알제리의 런 던 올림픽 첫 메달이었다 마크로피 는 8일 런던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 린 남자 육상 1500m 결선에서 3분 34초08로 1위를 차지했다 결승점
을 250m 앞두고 선두로 치고 나온 그는 2위 레오넬 만차노(미국3분 34초79)를 여유 있게 제치고 금메달 을 목에 걸었다 실제 레이스보다 결선 참가 가 더 힘겨웠다 마크로피는 지난 6 일 800m 예선에서 150m를 앞두고 멈춰 섰다 그는 트랙을 벗어났고 완주를 포 기했다 대회조직위원회는 1500m 예선에서 조 1위로 결선에 진출한 마크로피가 의도적으로 800m를 포
기했다며 전 경기 출장 정지의 중징계를 내렸다 국제육상경기연 맹의 규칙 142조 4항은 최선을 다 해 성실하게 뛰지 않을 경우 해당 대 회의 모든 경기에서 퇴출한다 이는 심판이 결정한다고 규정하 고 있다 알제리 올림픽위원회는 마크로 피가 왼쪽 무릎에 심각한 부상을 안 고 있다 통증이 생겨 레이스를 포 기한 것이라고 강력 반발했다 알제리로서는 가장 유력한 메달
후보의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조직위원회는 마크로피 의 정밀 의료검사를 지시했다 그 리고 7일 마크로피의 1500m 결선 참가를 허가한다고 징계 결정을 번 복했다 경기를 마친 마크로피는 신의 가호가 함께했다 알제리와 모든 아랍 국가를 위해 뛰었다고 말했 다 왼쪽 무릎에는 영광의 상처가 남았다 그는 사실 큰 부상(인대 손상)이다 800m에서 탈락한 뒤 1500m에서 뛰기 위해 마사지에 전념했다 판정 번복을 신경쓸 시간도 없었다 알제 리로 돌아가 수술을 해야 할 것 같 하남직 기자 다고 말했다
스토리메이커 광장
촌티 유니폼 속 이렇게 깊은 뜻이
너무 좋아 헐크 된 사나이
로베르트 하르팅(독일)이 8일 올림픽 경기장
에서 열린 남자 원반던지기 결승에서 68m2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낸 뒤 옷 을 찢으며 환호하고 있다 하르팅은 지난해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 한 뒤 헐크처럼 상의를 찢는 화끈한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본사 전송]
런던 올림픽 개막 전 타임지는 출 전국 단복을 평가해 베스트와 워스 트를 발표했다 아르마니 스텔라 매카트니 보 그너 프라다 에르메스 랄프 로렌 등 쟁쟁한 명품 브랜드들이 참여한 터라 흥미로웠는데 빈 폴이 디자인 한 대한민국 단복이 베스트 중 하나 로 뽑혀 즐거웠다 그런데 상당히 의아한 디자인이 있었다 러시아와 스페인의 단복과 트레이닝복이다 러시아는 빨간 바탕에 뭔가 복잡 한 무늬가 꼬물꼬물 들어가 있는데 정중앙에는 웅변하듯이 RUSSIA란 대문자가 크게 새겨져 있다 다들 촌스럽다! 이게 첫 느낌일 것이다 아니 21세기에 저런 직설적 인 디자인이라니! 아니다 세상엔 다 이유가 있는 법 러시아에도 훌 륭한 디자이너들이 많을 터인데 왜 저런 게 나왔을까? 아시다시피 러시아는 이번 대회 의 바로 다음 올림픽인 2014 소치 겨 울올림픽 개최국이다 2018년에는 FIFA 월드컵을 개최한다 러시아는 분명히 런던 올림픽에 서 자신들의 존재를 특별한 것으로
격상시키고 싶을 것이다 다른 한 편 런던 올림픽이 끝나면 세계의 이목은 엄청난 경제 위기와 선거 정 국 지역 단위 전쟁에 다시 집중될 것이다 현재 세계경제 위기의 본질은 화 폐의 신용시스템 문제이기 때문에 결국 석유천연가스희토류금속 금 등을 비롯한 지하자원이나 곡물
부활영생의 불새 문양 러시아 대제국 영광 재현하고픈 욕망 대충 만든 스페인 경제난 반영 같은 식량자원이 풍부한 나라가 힘 을 얻을 것이다 따라서 러시아는 자원부국으로서 자신들의 힘을 확고하게 키우려고 할 것이고 2012-2014-2018년의 스 포츠 이벤트를 통해 그 힘을 자랑하 고 싶을 것이다 왜 길게 경제 이야기를 하느냐 하 면 러시아 올림픽 팀의 상징으로 단복에 그려놓은 문양이 바로 불새 (Firebird)의 깃털 패턴이기 때문이 다 불새는 잿더미 속에서 죽은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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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하여 영생을 누리는 전설의 새 다 지금 러시아는 다시 한번 대제 국의 영광을 재현하고 싶은 것이다 단복을 디자인한 보스코(BOSCO) 사는 세계 유명 컬렉션을 멀티로 공 급하는 막강한 유통그룹이다 물론 소치 겨울올림픽의 후원사 다선전예술이 발달한 러시아에서 더구나 이런 대규모 기업은 정치적 이해관계 없이 커나갈 수가 없다 그럼 쇼킹했던 촌발 디자인의 스 페인 단복 패턴은 무엇을 상징하나? 촌스러운 디자인으로 여론의 뭇 매를 맞은 스페인 올림픽위원회 알 레한드로 블랑코 위원장은 논의의 여지조차 없었다고 푸념했다 150만 유로(약 21억원)로 추정되 는 단복유니폼 비용을 절약하는 마당에 디자인은 차라리 사치였 다 2012년 현재 국내총생산 (GDP) 대비 부채비율이 798%로 예상되는 재정 파탄 위기의 스페인 은 지금 올림픽 단복 디자인을 논 할 여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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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
2012년 8월 8월 9일 10일 금요일 2012년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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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4안타 2타점 맹타 클리블랜드 11연패 탈출 불펜 방화 에인절스 역전패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가 맹타를 휘두르며 지긋지긋한 연 패 행진에서 팀을 탈출시켰다 추신 수는 8일 오하이오주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벌어진 미네소타 트윈스 와의 홈경기에서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4안타로 2타점 1 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경기서 안타 없이 타점 1개 만 뽑았던 추는 이날 팀 첫 타점ㆍ 득점을 기록하는 등 공격을 주도 하며 11연패 탈출의 수훈갑이 됐 다 타율은 0284에서 0291로 올 라갔다 첫 타석부터 안타와 타점 득점을 기록했다 1회말 1사 2루에서 미네
전 다저스 구단주 오말리 샌디에이고 인수 확정 메이저리그 샌 디에이고 파드 리스가 전 LA 다저스 구단주 를 역임했던 피 터 오말리(사 진)에게 인수됐 다 AP통신은 8일 전 다저스 구단 주였던 오말리와 유명 프로골퍼 필 미켈슨이 포함된 투자그룹이 지난 7 일 현 샌디에이고 구단주인 존 무어 스와 구단 인수에 합의했다 인수 총액은 8억 달러 선으로 추정된다 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샌디에이고 지역지인 유니온트리뷴은 지난 7일 오말 리 그룹이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 된 이후 약 한 달 간에 걸친 인수작 업을 완료하고 샌디에이고 구단 주가 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로써 오말리를 필두로 한 투자그룹 의 샌디에이고 인수는 사실상 확정 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오말리 역시 다시 메이저리그 구단을 소유 하게 됐다 합의에 따라 오말리 그룹은 현 소 유주인 무어스에게 인수 총액 8억 달러 가운데 2억 달러를 우선 현금 으로 지급하게 된다 이 금액은 샌 디에이고가 폭스스포츠 TV와 향후 30년 동안 맺은 중계권료 12억 달러 에서 충당된다 이번 오말리 그룹의 샌디에이고 인수는 8월 16~17일 콜 로라도 덴버에서 열리는 메이저리 그 구단주 총회에서 최종승인을 받 아야만 확정된다
소타 선발 투수 브라이언 듀엔싱을 상대로 가운데 펜스 바로 앞에 떨어 지는 2루타를 때려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후속 카를로스 산 타나가 중전 안타를 때리자 홈까지 돌아왔다 2회말 2사 1 3루에서도 좌전안타를 쳐 타점을 더했다 5회 말 선두 타자로 나서 듀엔싱의 초구 를 공략 중전 안타를 날렸으나 산 타나의 병살타로 함께 물러났다 7회에도 추신수는 듀엔싱과 8구 까지 겨루다 중견수 쪽 안타로 출루 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클리블 랜드는 이날 6-2로 미네소타를 제 치며 11연패 후 꿀맛같은 1승을 거 뒀다 한편 LA 에인절스는 불펜 방화에 또다시 눈물을 흘렸다 오클랜드 애 슬레틱스와의 원정 3연전 마지막 경 기서 선발 잭 그레인키(5이닝 6안타
이승권 기자
맨유 루니 페널티킥 실축 바르셀로나와 0-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FC바르셀로나가 8일 스웨덴 외테보 리 얼레비 스타디움서 가지 프리시 즌 경기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 겼다 경기 종료 후 3명씩 찬 승부 차기에서는 바르셀로나가 2-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웨인 루니와 대니 웰백 애슐리 영 나니를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와 안드레스 이니에스 타 크리스티안 테요 세르지 로베
르토를 내세웠다 경기는 바르셀로 나의 우세 속에 진행됐으나 득점기 회는 맨유가 먼저 잡았다 전반 45 분 나니가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테요의 태클에 걸려 넘어져 페널티 킥을 얻어냈다 그러나 루니의 슈팅 이 빅토르 발데스 골키퍼에 막히면 서 0-0으로 전반을 마감했다 후반 선수 테스트에 많은 비중을 둔 맨유와 바르셀로나 경기는 0-0으 로 끝났고 3명씩 차는 승부차기서 바르셀로나가 나니와 영이 실축한 맨유에 승리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가 8일 오하이오주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벌어진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2회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AP]
루카스 모우라 1월에 PSG 합류
8일 스웨덴의 외테보리에서 벌어진 클럽팀 친선경기에서 질주하던 맨체스터 유나 이티드의 파트리세 에브라(왼쪽)가 알렉시스 산체스(FC바르셀로나)의 태클에 걸 려 넘어지고 있다
중앙 스마트 업소록에서 숟가락 (SPOON)을 검색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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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실점)에 이어 마운드에 올라온 라 트로이 호킨스(02이닝 3안타 5실 점)의 부진으로 9-8로 역전패 1승 2패로 시리즈를 마감했다 타선에 서는 켄드리스 모랄레스(5타수 3안 타 2홈런 3타점)ㆍ마크 트럼보(29 호)ㆍ토리 헌터(12호)가 홈런을 날 렸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에인절스는 3승4패를 기록한 앞 선 7경기에서 불펜이 4패에 방어율 970을 기록한 바 있다 전반기 3 16이었던 불펜진의 평균 자책점이 후반기 602로 나빠진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에인절스가 피터 보 저스를 내보내고 불펜 투수 영입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레인키 영입으로 마감시한을 끝냈다 59승 53패가 된 에인절스는 AL 서부조 3 위로 내려 앉았다
[AP]
브라질의 유망주 루카스 모우라가 오는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을 확정 지었다 그는 오는 1월에 프랑 스 리그에 합류하게 된다 루카스 모우라는 브라질 대표팀 의 미래를 책임질 미드필더 중 한 명 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이번 2012 런던 올림픽에도 브라질 대표 팀의 일원으로 뽑혔으며 폴 스콜스 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맨체스터 유 나이티드의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실제로 맨유와 인테르는 천문학적 인 이적료를 상 파울루FC에 제시하 는 등 관심을 보이기도 이러한 상황에서 유럽 현지 언론 은 프랑스의 재벌 구단인 PSG가 모 우라 영입전에 끼어들면서 모우라 의 프랑스행이 급물살을 탔다고 보
도했고 마시모 모라티 인테르 구 단주 또한 PSG의 개입으로 사실상 영입이 어려워졌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결국 PSG는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상 파울루FC 측과 이적 협상 이 타결됐음을 선언했다 PSG는 모 우라가 오는 1월에 팀에 합류할 예 정이라고 밝혔고 그가 PSG의 미래 를 위한 영입이라고 설명하며 잠재 성에 큰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유럽 현지 언론은 PSG가 모우라의 영입을 위해 4천5백만 유 로의 이적료를 쏟아 부었으리라 예 상하고 있다 PSG는 이미 올여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에세키엘 라베찌 치아구 실바 등을 영입하며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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